2024년 10월 12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Page 1


XinChaoVietnam

하노이: 맑음 최대32도, 최저24도

다낭: 맑음, 소나기 최대31도 최저24도

서울: 맑음, 최대24도, 최저11도

베트남과 태국이 동남아판 '

솅겐 협정'인 6개국 단일비

자제도 시범 운영에 뜻을

모았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11일 보도했다. 팜 민 찐 (Pham Minh Chinh) 베트

남 총리와 패통탄 친나왓 (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는 9일 라오스 비

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정

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가진

양자회담에서 이 같이 합의 했다. 태국은 올초 동남아 관광산업 발전 촉진을 목표

로 베트남•캄보디아•라오

스•말레이시아•미얀마 등

5개국에 단일비자제도 도입

을 제안한 바있다. 이는 참 여국중 1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으면 나머지 5개국

에서 통용할 수있도록 한다

는 점에서 유럽에서 시행중 인 솅겐 협정과 유사한 것이 다. 각국 공식통계에 따르 면 해당 동남아 6개국의 작 년 외국인 관광객수는 모두 70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 계됐다. 올들어 9월까지 베 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은 전년동기대비 43% 늘어 난 1270만여명으로 작년 전 체(1260만명) 기록을 뛰어 넘었다. 같은기간 태국이 유 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30% 늘어난 2660 만명으로 베트남보다 2배이 상 많았다. 현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3.5% 에서 3.25%로 0.25% 인하해 3년2 개월만에 통화긴축 기조가 마무리 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 도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을 내 렸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금 리도 내리게 돼 가계 및 소상공인 대 출자들의 금리부담도 조금 덜게 됐 다. 한은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기준 금리 인하 폭만큼만 떨어져도 가계 대출자의 이자부담은 연간 3조원 정 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금

리인하는 물가상승률 안정세, 주택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통화위

원회는 통화정책정책방향 의결문에 서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

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

가 둔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외환시

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만큼 통화

정책의 긴축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

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9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로 낮아

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에너지 제외 지수)은 2.0%로 둔화됐 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8%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가

계부채는 5조원대 증가에 그쳤고 서

울 아파트가격도 0.1%대 상승으로

둔화세를 보였다. 반면 2분기 민간

소비는 0.2% 감소했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각각 1.2%, 1.7% 줄어

드는 등 경기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

는 상황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향

후 통화정책에 대해 "물가•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변수간 상충관계 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앞으로의 인 하속도 등을 신중히 결정해나갈 것" 이번 기준금리 인하 로 미국 기준금리(4.75~5.0%)과의

독감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란?

선택이

아닌 필수

더운나라에서도감기가걸리나요?

독감과감기는같나요?

왜독감예방주사를매년맞아야하나요?

독감예방주사는언제맞는것이좋을까요? 독감걸렸다가나았으니안맞아도되겠죠?

독감이란 인플루엔자 (Influenza)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독감은 호흡기에 걸리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평범한 감기

와 달리 높은 열을 동반하며 호흡곤란, 폐렴 등을 유발합니다. 독감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하거나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 니다. 독감은 매년 변이하는 바이러스로, 예방접종은 이 변이에 대응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똑똑하게 진화하고, 우리 몸 의 면역체계를 피해 다양한 형태로 변이하게 됩니다. 매년 새로운 독 감 예방접종이 개발되면 이 예방접종은 최신 독감 바이러스에 대응하 여 우리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독감과 감기는 다른 가요?

독감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이 나타납니다. 또는 기침,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데 발열이 없는 호흡기 증 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와 달리 독감은 피로감, 권태감이 느껴지며 유소아의 경우 구토 및 설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언제 하면 좋을까요?

항체가 생기는데 2주 정도 소요되고 효과는 5~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독감이 유행하기 전 너무 일찍 맞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너무 늦 게 맞으면 이미 유행하는 시기일 수도 있으니 체류지의 계절과 이동예 상 시기를 감안하여 접종시기를 정하도록 합니다.

왜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

지키기 위해서, 집단 면역을 위해서, 그리고 발생할 수 있는 경 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매년 예방접종을 받으면 독감에 감염되 는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며, 접종 당사자,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독감은 호흡기 감염병의 일종이므로 어르신이나 만성 질환자,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는 면역력이 약해 독감에 더 취약합니다. 예방접종은 독감에 걸릴 확률을 크게 낮추고, 걸리더라도 증상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걸렸다가 나았 어도 예방접종을 하라고요?

독감 바이러스는 크게 A, B, C의 3가지 타입으로 이루어졌는데 대표적 으로 A형과 B형이 거의 모든 독감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독감을 완치한 사람도 예방접종을 하도록 합니다. 한 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해서 다른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 한 면역력을 획득한 건 아니기 때문이 예요.

2024년/2024년 4가 독감백신은

A형 빅토리아(H1N1)

A형 타일랜드(H3N2)

B형 오스트리아

B형 푸켓 등 4종류의 유행바이러스를 포함합니다.

Dr. Jadranka Mihajlovic - 내과전문의/응급의학/기능의학

* 세르비아 의과대학 졸업

* 런던 위생열대 의학대학원, 킹스 칼리지 런던 정신건강과 심리 및 신경과학 학위

* 내과학, 전염병학, 외상 응급의학, 응급환자 수송, 심료내과 스트레스와 우울장애 진료

래플스메디컬 호치민클리닉 - Raffles Medical HCMC 285B Dien Bien Phu St., Vo Thi Sau Ward, Dist 3 (1군다이아몬드플라자에서10분소요) 0907 183 553 (KOR) | 028 3824 0777 (EN/VN) 래플스 전문의센터 Expatriate Care With Raffles Specialists 199 Nguyen Hoang, Dist 2 | 028 3824 0777 (2군미국국제병원AIH 3층)

베트남에서 대규모 마약 밀매 조 직을 운영한 '마약 여왕' 부 호앙 오 안(67·여)이 체포돼 재판을 앞두

고 있다고 베트남 최고인민검찰

원이 11일 밝혔다고 Vnexpress지 가 보도했다. 오안은 2018년 6월

부터 2022년 9월까지 캄보디아에

서 베트남으로 1.6톤에 달하는 마

약을 밀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는 1조4천억 동(약 740억 원) 상당

의 규모다. 검찰에 따르면 오안은

2014년 100kg 마약 밀매 사건으

로 체포 위기에 몰렸으나 도주에

성공했다. 이후 해외에 은신하면 서도 새로운 조직을 꾸려 대규모

밀매를 지속했다. 오안은 캄보디

아 국경 근처 카지노를 임대해 도

박장을 운영하며 마약 밀매의 거

점으로 삼았다. 그는 평균 5일마 다 4~8kg의 마약을 베트남으로

밀반입했다. 2021년 오안의 공범

8명이 호찌민시 인민법원에서 사

형 또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당

시 오안은 체포를 피해 도주했으 나, 지난해 9월 23일 마침내 검거 됐다. 베트남 당국은 오안을 '초국 가적 특별 중대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다. 오안과 그의 공범 34명은 조만간 호찌민시 인민법 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 편, 오안은 1990년대 호찌민시에 서 암흑가의 '보스'로 알려진 남깜 에 의해 살해된 갱단 두목 '중 하' 의 누나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 는 최근 마약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국경을 통 한 마약 밀매에 대해 강경 대응하 고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 관 타임즈고등교육 (Times Higher Education, THE)

의 '2025년 세계대학순위 (THE'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에 선정된

베트남 대학이 9곳으로 전

년대비 3곳 늘어났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 했다. THE는 올해 115개국 2092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THE의 세계대학순위는 ▲

교육(학습환경) 29.5% ▲

연구환경(규모•수입•평 판) 29% ▲연구품질(인용 수준•연구강점•연구우수

성•연구영향력) 30% ▲국

제화(교직원•학생•연구)

7.5% ▲산학협력(수입•특 허) 4% 등 5개 기준, 18개

세부지표에 대한 차등 가 중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올해 처음 순위 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 대 학은 ▲호찌민경제대 ▲하

노이의과대 ▲호찌민개방

대 (HCM Open University)

등 3곳으로 이중 호찌민경

제대는 첫 진입에 501~600

위권에 포함되며 현지 대

학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

를 안았다. 다음으로는 다

낭시 (Da Nang) 유이떤대 (Duy Tan)와 호찌민시 똔

득탕대 (Ton Duc Thang)가 601~800위권으로 높은 순

위를 기록했고, 하노이의과

대가 801~1000위권, 호찌

민개방대와 베트남국립대( 하노이)가 1201~1500위권 에 포함됐다. 나머지 베트남 국립대 (호찌민)와 후에대 (Hue), 하노이과기대 등 3개

대는 1501위+권에 속했다.

THE는 QS(Quacquarelli Symonds)와 세계대학학술

랭킹 (ARWU) 등과 더불어 세계3대 대학순위평가기관

으로 꼽힌다. 베트남 대학은 앞서 발표된 ARWU 세계대 학순위에는 들지 못했으나,

QS의 6월 발표에서는 ▲유

이떤대 495위 ▲똔득탕대 711~720위권 ▲베트남국

립대(하노이) 851~900위 권 ▲베트남국립대(호치민)

901~950위권 ▲후에대•

하노이과기대 1201~1400

위권 등 6곳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교육훈련부

는 유이떤대와 똔득탕대의

약진을 두고 "학계 평판과

논문 피인용수 반영 비율

이 높은 것이 두 대학이 타

대학보다 앞설 수 있는 이

유"라고 평가했다. 두 대학

은 지난 2022년부터 등록금

수익의 상당 부분을 과학연

구에 할당하는 등 연구활동

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

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

해 THE 세계대학순위에서

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9년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뒤

이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MIT)와 하버드대가 2~3위

를 차지하는 등 영국(3개)과

미국 대학이 상위 10위권을

구성했다. 국내 대학중에 서는 서울대(62위)가 1위를 유지했고, 뒤이어 카이스트

(82위)가 2위, 연세대와 성 균관대(102위)가 공동 3위 를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1)

호찌민시가 종교단체에 대 한 토지 할당 상한선을 최

대 5천㎡로 제한하는 정책 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 다고 Vnexpress지가 12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인민

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결

정에 따르면, 종교단체에

대한 토지 할당 한도는 지

역에 따라 1천㎡에서 5천

㎡까지 차등 적용된다. 빈

짠, 꾸찌, 투득 지역의 경우

최대 5천㎡까지 할당이 가

능하며, 호크몬, 빈탄, 고

밥 지역은 3천㎡, 그 외 지

역은 1천㎡로 제한된다.

이번 정책은 베트남 불교

협회, 베트남 천주교회, 까

오다이교, 개신교회 등 호

찌민시에서 활동 중인 13 개 종교단체와 그 산하 조

직들을 대상으로 한다. 호 찌민시 당국자는 "토지 이 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 합리한 토지 축적을 방지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 했다. 2024년 토지법에 따 르면, 국가는 종교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토 지 사용료 없이 토지를 할 당할 수 있다. 다만 종교 외 목적으로 토지를 사용할 경 우 국가가 정한 요율에 따 라 사용료를 부과할 수 있 다. 호찌민시는 2005년부 터 현재까지 800여 건, 총

200만㎡ 이상의 토지에 대 해 종교단체 명의의 토지 사용권 증서(핑크북)를 발 급했다. 호찌민시에는 현 재 13개 종교의 33개 종교 단체가 국가로부터 인정받 아 활동 중이며, 2,970개의 종교시설에서 390만 명 이 상의 신자들이 활동하고 있 다. 한편, 호찌민시는 최근 개인에게 할당되는 주거용 토지, 농업용 토지에 대해 서도 유사한 제한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Vnexpress 2024.10.12)

손재주 이용해 3천 달러 상당 현금 훔쳐... 경찰 "외국인 관광객 주의 당부"

호찌민시에서 이란인 남성이 러

시아 관광객 부부로부터 현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경

찰이 11일 밝혔다고 Vnexpress지

가 보도했다. 호찌민시 경찰에 따

르면 푸스 모슈타그호세인(50)은

지난달 27일 호찌민시 1군의 하

이바쯩 거리에서 쇼핑 중이던 러

시아인 드미트리 스트리자코프

(39)와 그의 아내에게 접근해 약

3천 달러(약 400만 원) 상당의 현

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모슈타그호세인

은 피해자 부부에게 다가가 친근 하게 대화를 시작했다. 그는 자신 의 지갑에서 미국 달러 지폐를 꺼 내 보이며 구권과 신권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러시아 루블화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했 다. 스트리자코프가 달러화와 루 블화 지폐를 꺼내 보여주자, 모슈 타그호세인은 대화를 이어가면서 교묘하게 스트리자코프의 지갑에 서 여러 장의 지폐를 빼냈다. 피 해자는 모슈타그호세인이 떠난 후 지갑을 확인하고 2,500달러와

베트남, 라오스 전력 수입가 하향조정

내년말부터 5년간 적용

베트남이 라오스로부터 수

입할 전력에 적용할 새로운

수입단가 상한을 발표했다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일

보도했다. 공상부가 최근 내

놓은 라오스산 전력 유형별

수입단가 상한에 따르면 수

력발전의 최고 수입단가는 현재 kWh당 6.95센트에서

6.78센트로 인하되며, 풍력

은 6.95센트에서 6.4센트로

내린다. 새 전력 수입단가는

내년 12월31일부터 2030년

말까지 5년간 적용된다. 베

트남전력공사(EVN)은 라오

스로부터의 전력 수입이 매

년 증가중인 국내 전력수요

충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

로 기대했다. 앞서 양국 정

부가 지난 2016년 체결한

양해각서(MOU)와 제8차 국

가전력계획(PDP8)에 따르

면 베트남은 2025년까지 최

소 3GW, 나아가 2030년까 지 5GW의 전력을 수입할

수있으며, 필요시 이를 최대 8GW까지 늘릴 수있다. n공

350유로가 없어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국은 수사 끝 에 호찌민시 인근 투덕시의 한 아 파트에 거주하던 모슈타그호세인 을 체포했다. 호찌민시 경찰 관계 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귀중품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베트남 관광부는 최근 외국인 관 광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 하고 있다며 관광 경찰력 강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Vnexpress 2024.10.11)

상부에 따르면 EVN은 전체 발전용량 2240MW 규모 26 개 라오스 발전소와 전력구 매계약(PPA) 19건을 체결한

상태이며 이중 806MW 규 모 7개 발전소가 상업가동 중에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10.11)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