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6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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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하노이: 흐림 최대27도, 최저21도

다낭: 호우 최대27도 최저23도

서울: 맑음 최대11도, 최저 -2도

호찌민 메트로 1호선 요금표 공개

내달 개통을 앞둔 호찌민

시의 첫번째 도시철도 메트

로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 (Ben Thanh-Suoi Tien)의

요금표가 공개됐다고 인사

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 다. 호찌민시 교통운송국

은 최근 메트로 1호선 요금

표를 마련, 검토를 위해 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

요금표에 따르면, 편도 승

차권 요금은 거리에 따라 6000~2만동(24~79센트)

으로 책정됐으며, 비현금 결제 방식을 통해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1000동을 할

인받을 수 있다. 또한 1일 권과 3일권은 각각 4만동 (1.6달러), 9만동(3.6달러)

등으로 책정됐다. 월정기권 의 경우 30만동(11.8달러)

으로 지난해 초안과 비교 해 4만동 인상됐으며, 초· 중·고교생과 대학생은 월

정기권 구매시 50% 할인혜 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교통 운송국은 “메트로 운임은 현재 하노이시에서 운행중 인 2A호선 깟린-하동(Cat Linh-Ha Dong) 운임을 기 반으로, 대중의 구매력 수

준을 참고해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1단계 운 행에서 일평균 약 4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호 찌민시는 지하철 이용을 장 려하기 위해 개통후 한달간 지하철역을 오가는 17개 버 스 노선 탑승객의 운임을 면 제할 계획이다. 버스 무료 운행에 따른 지방비 지출 은 330억동(130.2만달러)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하철 1호선은 12월 22일 개통을 목표로 막바 지 시험운행이 진행되고 있 다. 이번 시험운행은 오는 17일까지 매일 2교대(조당 71명)로 진행되며 각 조 근 무자는 기관사부터 관제사, 역무원 등 모든 운영인력이

전자상거래 분야 조세관리 AI 도입한다

탈세방지조치

베트남이 전자상거래 플랫

폼에 대한 조세 징수 효율

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르

면 내주중 인공지능(AI) 도

구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6일

보도했다. 호 득 폭(Ho Duc Phoc) 베트남 부총리 겸 재

정부 장관은 5일 예산 및 공

공투자를 주제로 열린 토론

회에서 "세무당국은 전자상

거래 분야에서 탈세를 막기

위해 여러 조치를 시행해왔

으며, 현재 조세징수 효율

성을 제고하기 위해 AI 도

구 도입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

한 국회의원들은 전자상거

래로 인한 세수 손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

해 폭 장관은 "다음주 세무

당국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특히 국경간 플랫폼의 매출

및 거래행위 전반을 관리하

기 위해 이러한 도구를 도입

할 것" 이라며 "새로운 AI 도

구는 전자상거래 분야의 탈

세를 막기위한 효과적인 조

치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

다. 쩐 황 응언(Tran Hoang Ngan) 의원은 "정부는 조세

관리법 개정외에도 전자상

거래 플랫폼이 입점업체의

납세액을 대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와 이러한 플

랫폼을 통해 수입되는 해외

물품에 대한 수입세를 징수 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

입되는 해외 물품에 수입세

를 부과할 경우, 탈세 방지

는 물론, 추가적인 재원 확

보로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

할 수 있는 더 많은 여유가

생기게 될 것" 이라고 설명 했다. 베트남 정부와 국회

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을 통한 국경간 전자상거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테무(Temu)와

쉬인(Shein)을 비롯한 중국

이커머스 기업이 당국의 허

가 없이 무단 영업을 이어가

며, 소액 해외물품 유입이

있다. 이 때문에 재정예산

위원회는 앞서 열린 세법 개

정안 논평에서 "정부는 외국

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세수를 늘릴 수 있는 추가적

인 해결책을 마련해야한다" 고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

참여한다. 이 기간 배차간 격은 4분30초로 상업운행 계획과 동일하게 설정됐다. 시험운행은 정상운행중 예 기치 못한 화재와 폭발, 정 전, 홍수 등과 함께 신호가 두절되는 비상상황에 이르 기까지 모두 47개 시나리 오에 걸쳐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호찌민 메트로 1 호선 벤탄-수오이띠엔은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 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 개역이 들어서는 호치민시 최초의 지하철 노선으로 지 난 2012년 본격적인 공사 를 시작해 현재까지 43조 7000억동(17억2433만여달 러)이 투입됐다. 전동차는 지상구간 최고 110km/h, 지하구간 80km/h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 설계된 차 량으로, 1편당 3량으로 편 성돼 운행되며 최대 930명( 입석 783석)의 승객을 수용 할 수 있다. 본 운행에는 17 편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11.06)

련, 앞서 폭 장관은 지난 10 월말 국회에서 열린 부가세 법 개정안 논의에서 그동안 해외 직구를 통해 수입되는 소액 물품에 적용해온 수입

세 및 부가세 면제혜택 폐지

방침을 분명히 했다. 베트남 은 지난 2010년 총리령 '결정 78호(78/2010-QD-TTg)'

에 따라 국제특송을 통해 자 국으로 배송되는 100만동 (39.5달러) 미만 소액 수입 품에 한해 수입세 및 부가세 를 면제하고 있다. 다만, 현 행 부가세법에는 이같은

인간과 상징

- 칼 융 -

나는 누구인가?' 우리를 평생 따라 다니는 질문입니다. 예전에 유행했 던 '타타타'란 유행가 가사중에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 냐?' 라는 가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삶의 고달픔을 정말 한마디로 요약 한 명가사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나를 모르고, 너도 나를 모르고, 나도 너를 모르니 사람관계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책이 꾸준히

읽힌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유행하는 뇌과학도 결국은 나와 너를 알고 싶다는 인간의 소망을 최신 과학의 방법으로 충족시켜주는 심리학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봅 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엄마 마음이 있듯이 나도 내 마음이 있어'라는 말로 자신의 답답함을 호소하고, 고백에 실패한 젊은이는 '왜 내 마음 을 왜 몰라줘?'하며 차가운 상대방에게 절박하게 매달립니다. 도박판 에서 '이게 마지막이야' 하면서 끝내 자리를 뜨지 못하는 도박중독자는 결국 블랙홀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주고, 스스로를 최 악의 불행으로 몰아갑니다. 직장에서도 나이 어린 사람들은 꼰대들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고, 상사들은 자신들과 너무 다른 생각을 하는

부하직원들이 외계에서 온 생물체로 보입니다.

과거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는데, 남녀의 생각 차이도 벽시계의 6시와 12시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우리는 '나'를 만나게 되고, 사회화의 과 정을 거치며 '너'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지만, 결정 장애는 평생 을 따라다니고, 오해해서 미안한 일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니가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는 원통함은 주기적으로 반복됩니다.

이러한 인생의 고통을 해소하고자 19세기말에 당시 세계의 중심이었 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현대 심리학이 자리를 잡습니다. 지금은 '비엔 나 커피'로만 기억되는 '빈'이지만 1차 세계대전 전에는 상류층 문화와 세계 유행의 중심지로 지금의 뉴욕 같은 위상을 가졌던,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던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현대 심리학의 성 지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심리학의 황제 프로이트가 '정신분석학'을 정립한 곳이고, 심리학의 황태자이고 훗날 '분석심리학'이란 자신의 제 국을 일으킨 칼융과 프로이트의 만남이 이루어진 장소이기 때문입니 다. 프로이트는 인류에게 '무의식'의 개념을 소개하여 알수 없는 열길 물속으로 여겨졌던 사람의 마음 지도를 그려낸 문화혁명의 주인공입 니다.

프로이트 이전의 심리학이 대동여지도 였다면, 프로이트 이후의 심리 학은 고속도로 위치까지 표시된 '전국 관광지도'로까지 발전하게 됩니 다. 신입사원때 '전국관광지도' 책자 하나 믿고 처음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해서 열심히 회사 연수원을 찾아가던 패기있던 젊은 시절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목표로 했던 나들목을 지나쳐버려 결국 지각을 하 게 되었고, 첫 강의 강사로 오신 영업 2팀장님께 따가운 눈총을 받았 던 악몽이 떠오르네요. 칼융의 심리학은 네비게이션 같습니다. 처음 으로 네비게이션을 달고, 길바닥에서 헤메는 일 없이 담당구역 곳곳

을 누비며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프로이트보다 19살이 어렸던 칼융

은 프로이트의 후배로서, 동료로서 그의 학문을 흡수했고, 인간정신 의 근원을 지나치게 성(性)적인 부분에서만 찾은 프로이트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학문적 결별을 한 이후에 정신분석학을 더욱 풍성하게 발 전시켰습니다.

칼융은 페르소나(사회생활을 위해 인간이 실제 자신을 감추기 위해 쓰 는 가면), 그림자(자신이 피하고 있는 자신의 욕망) 이론을 통해 신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구원의 길을 열어줍니다.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쓰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 생일이라 집에 빨리 가 야 하는데 퇴근 안하고 있는 부장님 때문에 모니터로 신문 보면서 일 하는척 하고 있는 사무직 직원, 부부동만 모임을 가는 길에 차안에서 대판 싸워서 말도 안하다가 약속 장소에 가서 활짝 웃음을 짓는 부부, 성질 같아서는 싸다귀 한대를 날리고 싶은 진상 고객 앞에서 예의를 지키고 있는 식당 주인 아저씨. 그들의 얼굴이 우리가 쓰고 있는 가면, 페르소나입니다.

정리하면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보여주고 싶은 얼굴입니다. 소설 가가 되고 싶었는데, 가난한 삶이 싫고 부모님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 지 않아 대기업 직원으로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회사원, 여자 친구 를 사귀고 싶은데 대학갈때까지 참고 있는 고3학생, 짬뽕이 먹고 싶은 데 부장님과 과장님이 짜장면을 시켜서 짜장면을 시키고 있는 대리님 을 지켜보고 있는 신입사원의 마음속에는 모두 그림자가 있습니다. 철 이 든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은 각자가 몇개의 페르소나와 그림자 를 안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진정한 자기 자신을 잃 고 살아간다는 뜻이죠. 칼융은 정신문제의 원인을 페르소나와 그림자 에서 찾았고, 자신의 그림자를 대면하여 받아들이고, 그림자를 실제 자신(자아)과 맞추어 나가는 정신적 모험을 통해 구원을 얻을수 있다 고 말합니다. 그것을 '개성화'라고 했습니다.

1961년에 사망한 칼융의 마지막 저서 이책 '인간과 상징'은 난해하기 로 소문난 칼융의 이론을 칼융 자신과 그의 제자들이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쓴 칼융 입문서입니다. 1장은 무의식과 꿈에 대해 칼 융이 스스로 쓰고, 2~5장은 그의 제자들이 고대신화, 개성화, 회화, 상징에 대해 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쉽게 썼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이 독서후 무의식속으로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던 기억은 남아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심리학, 신화, 회화에 관 심있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MBTI 이론이 칼융의 성격분석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는 사실도 알려드리고 싶네요. 칼융의 이론에 대 해서는 유투브에서도 짧고 실용적으로 정리된 내용들이 많이 있으니 꼭 한번 만나보실 것을 권합니다.

주목!

계류 부동산개발사업

실무그룹, 작년 5월부터 30건 해결나서… 22건 법률검토 진행

호찌민시에서 법적 문제로

계류돼있던 부동산 개발사

업 8개가 관련문제 해소에

따라 곧 재개될 것으로 예

상된다. 호찌민시가 건설부

에 제출한 '3분기 주거 상황

및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

르면 시당국은 지난해 5월

부터 실무그룹을 꾸려 현재

까지 법적 문제로 개발이 중

단된 30개 부동산사업을 검

토, 처리중인 것으로 나타났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

일 보도했다. 이가운데 8개

사업은 법적 장애물이 완전

히 해소됐고, 나머지 22개

사업은 규정에 따라 관련

절차가 진행중에 있다.걸림

돌이 해소된 사업은 ▲꾸옥

록팟㈜(Quoc Loc Phat) 송

비엣복합단지(Song Viet)

▲VT하우스㈜(VT House)

및 떤지아오㈜(Tan Giao)

사회주택단지 ▲산토리펩

시코베트남음료(SPVB) 프

로젝트 ▲메트로스타투자

㈜(Metro Star Investment)

메트로스타 주상복합단지

▲가무다랜드㈜(Gamuda Land) 셀라돈시티(Celadon City) ▲웨스턴사이 공㈜(Western Saigon) 혹

몬현(Hoc Mon) 1만1000 ㎡ 규모 토지사업 ▲흥틴

인콘스㈜(Hung Thinh Incons) 송다고층주거개발사

업(Song Da) ▲찌뚜예(Tri Tue) 빈탄군(Binh Thanh) 교육단지사업 등 모두 8개 이다.이에대해 호찌민시 인 민위원회는 "나머지 사업의 경우 시 기획투자국장에 총 괄권한을 위임해 후속 절 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호찌민시부동산협 회(HoREA)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법적 문제로 멈 춰선 사업은 57개 기업, 64 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들 사업의 유형은 ▲ 사회주택 개발사업 ▲법적 검토 대상이 아닌 상업용 주 거개발사업 ▲법률 검토가 필요한 상업용 주거개발사 업 등 3가지로 분류된다.협 회는 "법적 문제로 인해 시 장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당국의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호찌민시는 작년 5월 실무그룹을 꾸려 30개 사 업에 대한 법률검토를 진행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호찌 민시에 따르면, 올들어 9월 까지 신규투자가 승인된 상

업용 주거 개발사업은 모두 12개이며, 현재 3만1000세 대 규모 상업용 주거 개발사 업 2건이 진행되고 있다.시 장상황에 대해 호찌민시는 "지난해 역성장에서 올해 초 성장 국면으로 돌아섰으 며, 성장 속도는 여전히 느 리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지 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시 통계국에 따르 면, 올들어 9월까지 지방세 수는 371조3070억동(146 억6933만여달러)으로 전 년동기대비 14.3% 늘어 연 간 목표치의 76.9%에 도달 했다. 이중 토지관련 세수 는 약 5조9000억동(약 2억 3310만달러)으로 하노이 시에 비해 27조동 (약 10 억6670만달러) 가량 적었 다.호찌민시는 "현재 지방 세입은 계획에 따라 징수 되고 있으며, 올해 연간 세 수총액은 목표를 2%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 상된다"고 낙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1.06)

또 람(To Lam)당 서기장이

정치시스템의 정예화와 간

소화를 위한 혁신적 개혁을

촉구했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국회 뉴스포털에 따르면 또

람 서기장은 이날 발표한 기

고문을 통해 "베트남이 새로

운 발전 시대로 진입하는 역

사적 기회를 맞이했다"며 " 효율적이고 정예화된 정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혁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공산당(Communist Party of Vietnam, CPV) 창립 100

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특별한 노

력과 결단이 필요하며 지체

나 태만은 허용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또 람 서기장

은 정치시스템 간소화를 위

한 핵심 과제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새로운 혁

명 단계에 부합하는 포괄적

인 조직 모델을 구축해야 한

다. 이는 제12기 당 중앙위

원회 6차 전원회의에서 채

택된 결의 18호의 이행 상

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조직

모델을 제안하는 것을 포함

한다. 둘째, 당의 정책을 신

속하게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완비해야 한다. "지

방이 결정하고, 지방이 실

행하며, 지방이 책임진다"

는 원칙 하에 권한 이양을

촉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셋째, 조직 구조 간소화와 함께 공직자들의 자질과 능

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모든

직급에서 명확한 기준과 규

정을 마련하고, 인사 채용과

평가에서 "성역 없는" 개혁

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또 람 서기장은 "이는 어

렵고 복잡한 과제"라면서도

"번영하고 강력하며 공정하

고 민주적이며 문명화된 베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곳곳 침수

기상청 "목요일까지 최대 500mm 강우 전망"

중부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곳곳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

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5

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내린 폭우로 중

부 꽝남(Quang Nam)성 호

이안(Hoi An) 인근 꾸라오짬

섬이 침수됐다. 꽝남성 기상

수문국은 이날 오전 5시부

터 7시 사이 꾸라오짬 섬에

서 100mm의 비가 내렸으

며, 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거

리를 범람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옹(Bai Ong) 들판

일대가 물에 잠겼다. 응우옌

민 득(Nguyen Minh Duc) 떤

히엡(Tan Hiep) 면 부면장은

"당국이 해당 지역 통행 제

한 경고를 내렸으며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사고 당시 섬에

는 관광객이 없었다"고 전했

다. 꾸아다이(Cua Dai) 해변

에서 15km 떨어진 꾸라오

짬 섬은 면적 16㎢로 1,870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동굴인 썬

둥(Son Doong)이 있는 꽝빈 (Quang Binh)성에서도 월요

일 밤부터 내린 폭우로 뚜옌

호아(Tuyen Hoa) 현의 여러

산간 마을이 침수됐다. 마을 간 연결도로가 물에 잠겨 교 통이 두절되고 일부 지역이 고립됐다. 뚜언호아(Thuan Hoa)와 득호아(Duc Hoa) 면

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당

국이 77가구 250여 명을 긴 급 대피시켰다. 꽝찌(Quang Tri)성에서도 이틀간 계속

된 폭우로 동하(Dong Ha)

트남을 만들어 세계 강대국

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

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 는 이를 위해 "당과 정치시

스템 전체, 특히 각급 당위

원회와 조국전선(Vietnam Fatherland Front), 대중조 직 지도부의 높은 결단이 필 요하다"고 덧붙였다. (Vnexpress 2024.11.05) 주목!

시와 하이랑(Hai Lang) 현 의 도로가 침수됐으며, 강 풍으로 주택과 학교 건물이 파손됐다. 베트남 기상수문 국은 하띤(Ha Tinh)성에서 꽝응아이(Quang Ngai)성 에 이르는 중부지역에 목요 일까지 100~500mm의 비 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 다. 목요일부터는 폭우 지역 이 남쪽으로 이동해 꽝빈성 에서 푸옌(Phu Yen)성까지 50~150mm의 강우가 예상 된다고 기상수문국은 덧붙 였다. (Vnexpress 2024.11.05)

호찌민시의 대규모 홍수방

지사업이 공정률 90%를 넘

었음에도 각종 법적 문제로

8년째 표류하면서 막대한

예산 낭비가 우려되고 있다

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

했다. 호찌민시가 지난2016

년 착공한 약 1조동(약 5조 원) 규모의 홍수방지사업이

여러 문제로 중단된 채 방치

되고 있다. 이 사업은 호찌 민시 중심부와 사이공강 우 안의 570㎢ 지역, 약 65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

의 조수 범람을 막기 위해 시작됐다. 쭝남건설투자주 식회사(Trung Nam Construction Investment JSC) 가 BT(건설-이전) 방식으 로 진행했다. 벤응에(Ben Nghe), 떤투언(Tan Thuan), 푸쑤언(Phu Xuan), 므 엉쯔어이(Muong Chuoi), 깨이코(Cay Kho), 푸딘(Phu Dinh) 등 6개의 수문과 6km 길이의 사이공강 제방 건설 이 주요 공사다. 현재 수문 들은 86~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제방 공사는

85%가량 진행됐다. 그러나

2018년 완공 예정이었던 이

사업은 법적 절차상의 문제

로 세 차례나 중단됐다. 가

장 큰 문제는 당초 정부 상임

위원회의 정책 승인만 받고

총리의 최종 승인 없이 착공

했다는 점이다. 또 시 정부 가 투자자와 계약 시 토지로 16%, 현금으로 84%를 지급

하기로 한 것도 부적절하다

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람 (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

기장은 지난달 26일 국회에 서 이 사업을 "대표적인 예 산 낭비 사례"로 지목하며 " 부패나 횡령이 아니더라도 낭비죄에 해당한다"고 비판 했다. 투자자 측에 따르면 8 년간 총 66개월의 공사 중단 으로 하루 평균 17억동(약 8,500만원)의 이자가 발생 하고 있다. 2025년 말 완공 을 가정할 경우 총 투자액은 당초 1조동에서 1.4조동으 로 증가할 전망이다. 호찌민 시는 최근 국회 경제위원회

에 보낸 공문에서 "사업 완 료를 위한 자금 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중앙정부 의 지원을 요청했다. 팜비엣 투안(Pham Viet Thuan) 호 찌민시 자연자원환경경제 연구소장은 "법적 문제 해결 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향후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해 엄격 한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Vnexpress 2024.11.05)

베트남 정부가 올연말 종료

예정인 휘발유 환경세(환경

보호세) 50% 인하 조치를 내

년까지 1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Vnexpress

지가 6일 보도했다. 재정부

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

로 한 휘발유 및 석유제품에

대한 환경세 한시적 인하 조

치 연장안을 정부사무국에

제출했다. 정부는 지난 2022

년부터 이러한 조치를 적용,

현재 휘발유 L당 2000동(8센 트), 항공유 및 디젤 L당 각

각 1000동(4센트) 등 제품별

로 종전대비 40~70% 인하된

환경세를 부과하고 있다. 예

정대로 인하 조치가 종료되

면 내년 1월1일부터 석유제

품에 부과되는 환경세는 ▲

휘발유 L당 4000동 ▲항공

유 L당 3000동 ▲디젤 • 중유

•윤활유 •구리스 L당 2000동

▲등유 1000동 등 종전 수준

으로 돌아간다. 재정부가 새

로 내놓은 연장안의 제품별 환경세 인하폭은 현재와 동

일하다. 이에 대해 재정부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유지

10월까지 517.4억달러 전년동기비 20%

올들어 베트남의 농산물 수 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

지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1~10월 농산물 수출액은 전

년동기대비 20% 늘어난 517 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청과류 수출액은 63억 4000만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57억달러)을 넘

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 행진 중이다. 이중 두리안 수출액 이 30억달러로 청과류 수출

액 상승을 견인했다. 베트남

청과협회(Vinafruit·비나 후르츠)의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사무총장은 "

올해는 중국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과일 부문의 성장세

가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며

"중국 수출에 있어 베트남은

지리적 이점과 함께 우수한

품질, 연중 수확이 가능한

이상적인 재배환경으로 압

도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

다"고 설명했다. 응웬 사무

총장은 "특히 급증한 두리안

대중 수출은 양국 교역에서

중요한 마일스톤을 세웠다"

라며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청과류 수출은 75

억달러로 새로운 기록을 세

하기 위해 환경세 인하 조치 연장이 필요하다"며 "이는 국 내 휘발유 가격 안정과 소비 자물가지수(CPI) 상승 억제 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재정부는 이어 "최근 환 경세 인하 조치는 국제유가

의 급격한 상승속에서도 국 내 휘발유 가격을 안정적으 로 유지하는 데 기여해 인플 레이션 억제와 더불어 거시 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인하 조치 연 장에 따른 세수 감소는 불가 피하나, 이는 가계와 기업의 회복을 지원하고, 사회경제 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국

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

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커피와 후추, 쌀 등 베트남

의 주력 수출 농산물이 올

들어 가격상승에 힘입어 긍

정적인 실적을 거듭하고 있

다. 10월까지 커피 수출액

은 46억달러로 전년동기대 비 40% 증가했다. 같은기간

평균 수출액은 톤당 3981달

가의 직접적인 지원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재정부에 따르면, 환경세 인하 조치 연 장시, 내년 석유제품 소비량 이 올해와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세수 감소분은 부가세 4조200억동(1억5862만여달 러) 포함, 총 44조2240억동 (17억4500만여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보다 10조동(3억9458만여달 러)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올들어 9월까지 세수 감소분 (부가세 제외)은 28조9000억 동(11억4034만여달러)에 이 른 것으로 추산된다. (Vnexpress 2024.11.06)

러로 57% 올랐는데, 특히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높 은 수요가 이같은 가격 상 승을 뒷받침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향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 가까이 늘었 다. 쌀 수출량은 약 780만톤 으로 10% 늘었고, 수출액은 48억6000만달러로 23% 증 가했다. 평균 수출가는 톤 당 626달러로 12% 올랐다. 후추 수출액은 11억2000만 달러로 48% 증가했다. 올들 어 큰 폭으로 치솟은 농산 물 수출 가격에 업계는 전 체 농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 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 했다. 농업농촌개발부 또한 올해 농산물 수출액이 600 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 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사이드비나 2024.11.05)

수출

올들어 베트남의 수산물 수

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

어가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농

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10 월 수산물 수출액은 11억달

러로 잠정집계됐다. 월간 수

산물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2년3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

비 12% 늘어난 83억달러를

기록했다. 풍 득 띠엔(Phung Duc Tien)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은 "11~12월 수출성장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월평

균 수출액은 약 9억달러로,

연간 수출액은 100억달러 또

는 그 이상에 이를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기간 15개 수입국 가운데 미국과 중국, 일본은

3대 베트남 수산물 소비국에

올랐으며, 러시아향 수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배(95%)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대해 베트남수산물수출

생산자협회(VASEP·바셉)

의 쯔엉 딘 호에(Trung Dinh

Hoe) 사무총장은 "베트남 수

산물 수출은 코로나19 팬데

믹과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

는 전쟁, 인플레이션 등 지난

4년간 큰 혼란을 겪은 후 점

차 안정을 되찾기 시작해 하

반기부터 정상궤도에 진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올

들어 미국과 중국 등 주요시

장의 수요 및 가격 상승과 일

본과 호주의 고부가가치 제

품 수요 강세에 힘입어 새우

와 팡가시우스(메콩강 민물

메기) 등의 수출이 좋은 실적

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주요

상품 수출은 ▲새우 32억달

러(20%↑) ▲팡가시우스 17

억달러(10%↑) ▲꽃게 2억

6700만달러(59%↑) ▲두족 류 1억7300만달러(137%↑)

비엣젯항공, 실적개선 지속

9월까지 순익 4480만달러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 증권

코드 VJC)이 올들어 인상적

인 실적개선을 거듭하고 있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도했다. 비엣젯항공이 최

근 공시한 3분기 재무보고서

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항

공사업의 누적 매출은 51조 7000억동(20억4242만여달 러), 연결기준 매출은 52조 2000억동(20억6228만여달

난 것이다. 특히, 부대수입과

화물운송에 따른 매출은 전

년동기대비 16% 늘어난 17 조6000억동(6억9532만여달

러)으로 전체 항공사업 매출

의 34%를 차지했다. 같은기

간 비용과 세금공제후 모기

업의 세후이익은 1조1340억

동(4480만여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10배(884%) 가까

이 증가했으며, 연결기준 이

익은 564% 증가한 1조4050

공은

의 실적 개선은 주로 안정적

인 국내선 운영과 동시에 국

제선 확장에 나섰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9월말 기 준 총자산은 약 94조동(37 억1368만여달러)을 기록했

으며, 부채대비 자본비율은

2.25배(세계평균 5배), 유동

성비율은 1.4로 항공업계의

적정범위내에 위치했다. 또 한 은행예금을 비롯한 현금

등을 기록했다. 호에 사무총

장은 "현재 참치 수출이 성장

세가 둔화됐고, 문어는 감소

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다소 우려스러운 상황이나, 미국 과 중국 등 주요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관측되고 있는 성 장세는 4분기 수산물 수출에 있어 밝은 지점"이라고 설명 했다. 협회에 따르면 10월까 지 중국과 미국향 수산물 총

수출액은 15억달러로, 이중 중국은 37%, 미국은 31% 증 가율을 보였다. 이에대해 협 회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견 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중 국이 연말께 미국을 제치고 베트남 수산물의 최대

록했으며, 직간접 세금 및 수 수료 지출은 5조5650억동(2 억1985만여달러)을 기록했 다. 올들어 9월까지 전체 운 항편수는 10만4000편으로 전년동기대비 2% 늘었고, 항 공여객은 1960만명으로 6% 증가했다. 이중 국제선 여객 은 254만명으로 9.1% 증가 했다. 현재 보유 항공기는 모 두 85대, 운항노선은 155개 노선(국제선 112개)이며, 현 재까지 평균 좌석점유율은 87%를 기록하고 있다. 9월 까지 항공화물 수송량은 8만 896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

韓 '아연도금강판 덤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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