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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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하노이: 흐림 최대27도, 최저19도

다낭: 맑음, 소나기 최대27도 최저23도

서울: 맑음, 최대14도, 최저8도 환율: 베트남 동 -> 미국 달러 살 때: 25.167.00 / 팔 때: 25.506.00 (Vietcombank 2024.11.25일08시 공시 기준)

하노이 대기오염에 시민들

세계 10위 오염도시 하노이,

하노이의 심각한 대기오

염으로 인해 도심을 떠나

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세계 10위 오염도시인 하

노이에서 시민들은 이제 ' 생존을 위한 탈출'을 선택

하고 있다고 Vnexpress지 가 25일 보도했다. 49세

민 득(Minh Duc)씨는 도

심의 남뜨리엠(Nam Tu Liem) 지구 집을 팔고 교

외의 아파트로 이사했다.

3살, 5살 자녀들의 지속적 인 기침과 자신의 만성 목 염증 때문이었다. 그는 " 새벽 2-3시에 숨을 못 쉴

정도로 깨어나곤 했다"며

"아침이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호아락(Hoa Lac) 하이테크파크까지 직 접 오토바이를 타고 갔다" 고 말했다. 베트남 환경자

원부 응웬 민 떤(Nguyen Minh Tan) 부국장에 따르

하노이-호찌민 5시간20분 달린다!

‘673억달러’ 베트남 남북고속철 운행계획 공개

베트남의 국토 대동맥이 될 남북고속철도가 운행안이 공개됐다고 인사이드비나

지가 25일 보도했다. 앞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사전 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 면, 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 시 응옥호이역(Ngoc Hoi)부

터 호찌민시 투티엠역(Thu Thiem)까지 20개 성·시를

통과하는 길이 1541km의

여객 중심 노선으로, 설계

속도는 최고 350km/h, 철

길 사이 너비는 표준 궤간인 1435mm의 복선철로 계획

돼있다. 전체 구간은 교량 60%, 터널 10%, 지상 30%

등으로 본격적인 공사는 오

는 2027년 시작돼 2035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까

지 예상 총사업비는 673억

4000만달러로 추산된 상태

이며, 이중 인프라 건설비

용은 약 335억달러에 달하

며 제어시스템·전원공급

장치·철도차량 투자비 또

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구

간상 전체 역사는 23개 여 객역과 5개 화물역 등 모두

28곳으로, 각 지방에 최소

1개의 여객역이 들어선다.

역간 평균 거리는 67km이

다. 철도 운행은 장거리 고

속선과 중·단거리 준고

속선 2가지 유형으로 분

류됐다. 이중 고속선은 하

노이와 빈(Vinh), 다낭(Da Nang), 냐짱(Nha Trang),

롱탄(Long Thanh), 투티엠

등 주요 역에만 정차하는

급행선과 역마다 교대(홀

짝순)로 정차하는 2개 완행

선으로 구분된다. 고속선은

최고 320km/h 속도로 운

행되며, 기점부터 종점까지

급행선과 완행선의 소요시

간은 각각 5시간 20분, 6시

간 50분이다. 이동간 도착

역에는 2분씩 정차한다. 준

고속선은 250~280km/h

속도로 ▲하노이-빈 ▲호

치민-냐짱 ▲호치민-다낭

등 짧은 구간을 운행한다.

또한 화물운송 수요가 남북

철도 용량을 초과한 경우에

한해, 여객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 화물열차가 제

한적으로 운행된다. 화물열

차의 최대 하중은 22.5톤,

운행속도는 120~160km/ h이다. 기존 남북철도 노선

은 화물 및 컨테이너 운송을

위해 별도 개량사업이 진행

면, 하노이에서는 매년 약 1,100명이 심혈관 질환으 로, 3,000명이 호흡기 질 환으로 입원하고 있다. PM2.5 노출로 인한 사망 자는 1990년 2만6천명에 서 2015년 4만2천명으로 증가했다. 하노이 국립경 제대학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 한 베트남의 연간 경제적 손실은 108억-136억 달 러에 달한다. 이는 의료비 용과 공기청정기 구매 등 직접적 비용과 사망, 노동 생산성 저하, 국가 이미지 손상 등 간접적 비용을 모 두 포함한 수치다. 같은 대 학 응웬 꽁 타인(Nguyen Cong Thanh) 교수는 "하노이가 연간 PM2.5 농 도를 10μg/m³ 수준으 로 유지할 수 있다면, 매 년 4,200명의 조기사망을 막고 6조3천억 동(약 3천 400억원)의 사망 관련 비 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베트남 클린에어 네트워크의 호앙 즈엉 뚱 (Hoang Duong Tung) 회 장은 "오염도가 새벽 1-7 시와 출퇴근 시간에 가장 심각하다"며 "수면 중에는 창문을 닫고, 가능한 한 출퇴근 시간대 외출을 자 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대기오염 해 결을 위해 나무 심기, 친환 경 교통수단 개발, 저배출 구역 지정 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공기청정기 설치, 혼잡한 도로에서 멀 리 떨어진 곳으로의 이주 등 자구책을 권고하고 있 다. 민 득씨는 7년 전 중부 지역 꽝빈(Quang Binh) 에 농장을 만들어 매년 3 개월씩 체류하며 대기오 염을 피하고 있다. 그는 " 재정적 여건이 되는 대로 하노이를 완전히 떠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khpark@yna.co.kr)

될 예정이다. 컨설팅 기관 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

까지 여객열차 운행을 제안 했다. 이중 1단계사업에서

는 8량 1편성(정원 610명)

동력분산식 열차를 운행한

뒤, 2단계 16량 1편성(정원 1220명) 열차가 운행될 예

정이다. 남북고속철도는 개 통 초기 ▲고속선 2편 ▲ 준고속선 2편 ▲각 구간내

화물열차 2편이 매일 운행

되며, 이후 단계에서 여객 열차 운행편수가 일 5편으 로 늘어날 예정이다. 좌석

유형과 운임은 1등석 18.7 센트/km, 2등석 7.8센트/ km, 3등석 4.7센트/km 등 으로 마련됐다. 이를 기준 으로 한 하노이-호치민 편 도기준 좌석별 운임은 ▲1 등석 734만동(288.7달러) ▲2등석 305만동(120달 러) ▲3등석 183만동(72달 러) 등이다. 컨설팅 기관은 남북고속철도 완공시 연간 여객수송량이 약 1억3350 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 다. (인사이드비나 2024.11.25)

인간은 육식동물인가, 채식동물인가?

육식과 채식의 조화를 이루는 잡식동물로의 진화

인간은 잡식이다! 잡식동물은 육식과 다르다!

인간은 진화의 과정에서 잡식동물로 발달했다. 잡식동물

은 실제로는 육식동물의 한 갈래에 가깝다. 셀룰로오스

의소화 가능 여부에 의해 식물의 세포벽을 소화해 생풀

만 뜯어먹고 살 수 있는 초식성 동물과 그렇지 못하는 비

초식성 동물로 나뉘는데 비 초식동물들을 육식vs채식의

비중에 따라 육식동물과 잡식동물로 나눌 수 있다. 육식 의 비중이 전부거나 높으면 육식동물, 채식의 비중이 높

거나 둘이 비중이 비슷하면 잡식이라는 것이다. 잡식동 물은 초식의 비중이 높아도 과일, 씨앗, 일부 부드러운 잎이나 뿌리줄기 등 육식동물이라도 소화시킬 수 있는 부분만을 먹는다는 게 초식동물과의 차이점이다.

인간 이빨의 구조는 사람이 잡식이라는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인간의 신체 구조와 생리학 적 특성을 통해 인간의 잡 식동물인 점은 명확히 확인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치아 구조를 들 수 있는데, 인간의 치아는 앞 니, 송곳니, 앞어금니, 어금 니가 모두 골고루 발달되어 있다. 이는 육식동물이나 초식동물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이다. 육식동물의 경우

날카로운 송곳니와 앞니가 발달했으며, 초식동물은 넓

적하고 튼튼한 어금니가 발

달했다. 반면 인간은 모든

종류의 치아가 균형있게 발

달하여 다양한 음식을 섭취

하고 씹는데 최적화되어 있 다.

소화기관의 구조 또한 인간

이 잡식에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침에는 전

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포함

되어 있어 곡물류의 소화를

사람의 소장은 인간이 잡식을 소 화시킬 수 있게 하는 부위다

돕는다. 이러한 특징은 육

식동물이나 반추동물에게 서는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인간의 소장은 다양한 영양

소를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동

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영양

소를 모두 섭취하고 소화할 수 있다.

대장에서는 섬유소를 발효

시켜 일부 영양분을 흡수하

는 과정이 일어나는데, 이

는 잡식동물의 특징적인 소 화 과정이다.

열량효율로 인하여 고기를 선호하지만, 채소가 없으면 오래 살지 못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여 성층을 중심으로 채식 열풍이 불었다. 하지만 일상으로 의 복귀와 함께 이 열기는 점차 식어갔다. 일각에서는 ' 인간은 본래 채식동물'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채식 문화 를 이어가려 노력한다. 치아 구조와 소화기관 등 생리학 적 특징을 근거로 제시하지만, 인간의 잡식성 본능을 완 전히 부정하긴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일 상이 정상화되면서 육류 소비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 다. 이는 인간의 식습관이 단순히 생리학적 특성만으로 결정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현대 영양학계에서는 채식 이나 육식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기보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 을 강조한다. 특정 식단을 옳고 그름의 문제로 바라보기 보다,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열린 논의가 필요한 시 점이기도 하다.

과연 본 논란에 관한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호 Health Information에서 알아봤다.

인간은 왜 육식을 선호하나?

인류가 채소를 싫어하는 현상

은 진화적 배경과 생존 본능에 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원 시 인류는 사냥에 유리한 방향

으로 진화했으며, 이는 인간이 채식이 가능한 생물이기는 하

나 채식을 선호하는 생물은 아 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채소를 기피하게 된 첫 번째 이 유는 열량 효율성이다. 채소는 육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열량

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인간만의 특징이 아니라 대부

분의 잡식 동물들도 육류를 선 호하는 이유이다. 초식동물들 이 하루 종일 식사하는데 시간 을 보내야 하는 반면, 육식동 물들은 많은 시간을 휴식으로 보낼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열 량 차이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식물이 가진 자 기방어 기제다. 식물들은 생존 을 위해 독성 성분을 체내에 생 성하는데, 이러한 독성 성분들 은 주로 쓴맛이나 신맛을 유발 한다. 원시 인류는 이러한 맛 을 위험 신호로 인식하게 되었 고, 자연스럽게 채소를 기피하 게 되었다. 반면 지방의 맛을 선호하게 된 것은 열량 효율성 이 높으면서도 독성이 없는 ' 안전한' 식품이라는 것을 경험 적으로 학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식만으로는 안정적 인 식량 공급이 어려웠다. 사 냥은 매우 위험하고 까다로운 과정이었으며, 성공을 보장할 수 없었다. 이러한 한계로 인 해 인류는 채소를 완전히 포기 할 수 없었고, 결국 '채소를 안

전하게 만들자'는 발상의 전환 을 하게 된다.

이후 인류는 오랜 시간에 걸쳐 채소의 품종 개량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 우리가 먹는 채 소들은 원시 시절에 비해 생산 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독성은 제거되거나 최소화되었다. 이 는 인류가 선택적으로 breeding한 결과물이며, 여전히 야 생의 채소들은 위험할 수 있다 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채소 기피 현상은 역사 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중 세 시대의 귀족들은 특히 뿌리 채소를 혐오했는데, 이는 흙이 묻은 '천한' 음식을 먹을 수 없 다는 계급적 편견 때문이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의 메디 치 가문은 채소를 가난하고 비 천한 자들의 음식이라 여기고 육류 위주의 식단을 고집했다. 하지만 이러한 편식은 결국 통 풍이라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했다.

결론적으로 인간이 채소를 싫 어하는 것은 진화적 본능이며, 이는 열량 효율성과 안전성이 라는 두 가지 핵심적인 생존 요소에 기인한다. 그러나 현 대에 이르러 품종 개량과 농업 기술의 발전으로 채소의 안전 성과 영양가가 크게 개선되었 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본능 적인 선호도는 여전히 우리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소화기관과

영양 대사 시스템이 다양한 영

양소를 필요로 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육류에는 비타민C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인체의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콜

라겐 합성에 필수적이며, 면역 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다. 비타민C 부족은 괴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는 뼈의 합성에도 문제가 생겨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

다. 비타민C는 주로 과일과 채 소에서 섭취할 수 있다.

둘째, 육류 위주의 식단은 섬유 소가 부족하다.

섬유소는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변비 예

방과 장내 미생물의 건강한 생

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 다. 또한 섬유소는 포만감을 주

어 과식을 방지하고, 혈당 조절

에도 도움을 준다. 섬유소는 오

직 식물성 식품에서만 얻을 수

있다

셋째, 육류에는 마그네슘이 부 족하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네 번째

로 풍부한 미네랄로, 근육 이완

과 신경 진정 효과가 있으며 뼈

건강에도 중요하다. 마그네슘은 주로 녹색 잎채소, 견과류, 전곡 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100g

기준으로 소고기는 17mg, 돼 지고기는 14mg의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시금치는 77mg, 아몬드는 322mg의 마그 네슘을 함유하고 있다.

넷째, 육류 위주의 식단은 산성 식품이 많아 체내 산-알칼리 균 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는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채소와 과일 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균 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섯째, 육류에는 항산화 물질과 파이토케미컬이 부족하다.

이러한 물질들은 식물성 식품에 풍

부하게 들어있으며, 노화 방지와

만성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 다.

여섯째, 육류 위주의 식단은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증가시 킬 수 있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비만과 같은 대사성 질

환의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육류만으로는 칼륨

섭취가 부족할 수 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주로 채소와 과일에서 섭취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는

육류와 함께 다양한 식물성 식품

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

하다. 이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를 적절히 공급받을 수

있게 해주며, 다양한 건강상의 이

점을 제공한다. 특히 현대인의 경 우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 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권장된다.

채식과 육식을 병행해야 하는 이유

현대 사회에서 채식이나 육식을 극단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증 가하고 있으나, 이는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완전 한 채식주의자의 경우 여러 가지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 다. 특히 비타민 B12는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하는 영양소로, 결 핍 시 빈혈과 신경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철분 역시 동물성 식품에서 더 높은 흡수율을 보이는데, 식물성 식품만으로는 충 분한 철분 섭취가 어려울 수 있다. 칼슘, 비타민 D, 엽산 등의 영 양소도 채식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어려울 수 있다.

반면 과도한 육식 위주의 식단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육류에 많이 포함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섬유소 섭취가 부족해져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져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 할 수 있다. 식물성 식품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과 파이토케미컬 의 섭취도 부족해질 수 있다.

인체가 필요로 하는 20가지의 아미노산 중 9가지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 수 아미노산이다. 이러한 필수 아미노산 은 주로 우유, 달걀, 생선 등의 동물성 단 백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콩류나 곡류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일부 아미노 산을 포함하고 있지만, 단일 식품으로는 완전한 아미노산 프로필을 제공하지 못 한다. 따라서 다양한 단백질 공급원을 섭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네랄 섭취의 측면에서도 잡식이 매우 중요하다. 마그네슘의 경우 주로 식물성 식품, 특히 녹색 잎채소, 견과류, 전곡류 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현미의 경우 백 미보다 4배나 많은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으며, 견과류와 씨앗류도 훌륭한 마그 네슘 공급원이다. 반면 철분은 동물성 식 품에서 더 높은 흡수율을 보이며, 특히 헴철(heme iron)의 형태로 존재하여 체 내 흡수가 용이하다.

호르몬 분비와 대사 조절 측면 에서도 잡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 다. 곡물에서 얻는 전분은 인슐 린 분비를 자극하여 체내 단백 질 합성을 촉진하고 에너지 대 사를 조절한다. 이는 인체의 정

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또한 다양한 식품 섭

취는 포만감과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를 적절히 조절하여 건강한 체중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섭취에 있어서도 균형 잡 힌 식사가 중요하다. 수용성 비

타민인 비타민 C는 과일과 채소 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결합 조직 형성과 면역력 강화에 필 수적이다. 반면 지용성 비타민 인 비타민 D는 동물성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칼슘 흡 수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가장 이상적 인 영양소 구성비는 탄수화물: 단백질:지방이 65:15:20이다. 이러한 비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성장 기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수

유부, 노인들의 경우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 또

한 식사의 규칙성과 적절한 양

의 섭취도 중요한 요소이다.

뼈 건강의 측면에서도 잡식이 중

요하다. 과도한 육식은 오히려

뼈를 약하게 만들 수 있으며, 채

소와 과일의 적절한 섭취는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채소와 과일에 포함된 다양 한 미네랄과 비타민이 산-알칼

리 균형을 맞추고, 칼슘의 흡수 와 이용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식습관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년간 전통적인 곡물·채소 위주의 식단에서 서 구식 육류 중심의 식단으로 변화 하면서, 마그네슘 등 특정 영양

소의 섭취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균형 잡힌 잡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 하는 예시이다.

잡식동물인 인간, 믿음을 위해 균형을 거스르지 말자!

결론적으로 인간은 생리학적으로 잡식동물로 진화했으며, 최 적의 건강을 위해서는 동물성과 식물성 식품을 적절히 조합한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다. 극단적인 식습관은 영양 불균형 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식품을 적절한 비율로 섭취하 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식품의 종류뿐만 아니라 섭취량과 섭 취 시기도 고려해야 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운동,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균 형 잡힌 식습관은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 이다.

인간은 잡식이다! 잡식동물은 육식과 다르다!

왜인간은 잡식을 하는가?

신체구조는 잡식에 적합한 인간 열량효율로 인하여 고 기를 선호하지만, 채소가 없 으면 오래 살지 못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여성층 을 중심으로 채식 열풍이 불었다. 하

지만 일상으로의 복귀와 함께 이 열

기는 점차 식어갔다.

일각에서는 '인간은 본래 채식동물'

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채식 문화를 이어가려 노력한다. 치아 구조와 소

화기관 등 생리학적 특징을 근거로

제시하지만, 인간의 잡식성 본능을 완전히 부정하긴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정상 화되면서 육류 소비는 다시 증가세 로 돌아섰다. 이는 인간의 식습관이

단순히 생리학적 특성만으로 결정되 지 않음을 보여준다.

현대 영양학계에서는 채식이나 육식 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기보다, 개 인의 건강 상태와 환경적 요인을 고

려한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강

조한다. 특정 식단을 옳고 그름의 문 제로 바라보기보다, 지속 가능한 식

문화에 대한 열린 논의가 필요한 시

점이기도 하다. 과연 본 논란에 관한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호 Health Information에서 알 아봤다.

인간은 진화의 과정에서 잡식동물로 발달했다. 잡식동물은 실제로는 육식동물의 한 갈래에 가깝다. 셀룰로오스의 소화 가능 여부에 의해 식물의 세포벽을 소화해 생풀만 뜯어먹고 살 수 있는 초식성 동물과 그렇지 못하는 비 초식성 동물로 나뉘는데 비 초식동물들을 육식vs채 식의 비중에 따라 육식동물과 잡식동물로 나눌 수 있다. 육식의 비중이 전부거나 높으면 육식동물, 채식의 비중이 높거나 둘이 비중이 비 슷하면 잡식이라는 것이다. 잡식동물은 초식의 비중이 높아도 과일, 씨앗, 일부 부드러운 잎이나 뿌리줄기 등 육식동물이라도 소화시킬 수 있는 부분만을 먹는다는 게 초식동물과의 차이점이다.

인간의 신체 구조와 생리학적 특성을 통해 인 간의 잡식동물인 점은 명확히 확인할 수 있 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치아 구조를 들 수 있는데, 인간의 치아는 앞니, 송곳니, 앞어금 니, 어금니가 모두 골고루 발달되어 있다. 이 는 육식동물이나 초식동물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이다. 육식동물의 경우 날카로운 송곳니 와 앞니가 발달했으며, 초식동물은 넓적하고 튼튼한 어금니가 발달했다. 반면 인간은 모든 종류의 치아가 균형있게 발달하여 다양한 음 식을 섭취하고 씹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소화기관의 구조 또한 인간이 잡식에 적합하 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침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곡물류의 소 화를 돕는다. 이러한 특징은 육식동물이나 반

추동물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인간 의 소장은 다양한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동물성 단백질 과 식물성 영양소를 모두

베트남이 전기차 전환 목표 달성

을 위해 2030년까지 인프라 구축

에 투자해야할 금액이 112억달러

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일 보도했다.

세계은행(WB)은 22일 발표한 ‘

전기차 전환에 관한 로드맵 및 국

가행동계획 권고안’ 보고서를 통 해 전기차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충전 인프라 확충 ▲전력 산업 투자 확대 등을 정부에 권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충전

망과 전력망 확충에는 각각 90억달 러, 22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 으로 추정됐다. 베트남 정부는 오 는 2030년까지 도시 운행차량 50%

와 모든 버스·택시를 전기차로 전

환하고, 나아가 2050년까지 모든

운행차량을 전기차 또는 친환경 자 동차로의 완전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보웬 왕(Bowen Wang) 세계은행 교통운 송부문 수석은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해서 2035년까지 필요한 전기차

와 전기오토바이 대수는 각각 400 만대, 1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 정된다”며 “이어 2036~2050년 기간 전기차 필요대수는 최대 5100 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세

계은행에 따르면 2030년까지 충전

기기 수요 증가는 대부분 전기오토

바이가 차지하고, 2030년 이후 전

기차(상용차 포함) 충전용 고정형

시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다. 세계은행은 이러한 충전망 구

축을 위해 2030년까지 22억달러, 2040년과 2050년까지 각각 139억

달러, 326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영 베트남전력 공사(EVN)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포트(충전기)는

15만개에 이르나, 이중 대부분은 아파트와 쇼핑몰, 주차장, 주유소

등에 집중돼, 고속도로 충전망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를

두고 교통 분야 전문가들은 “고속

도로 충전망이 확충되면, 사용자들

로 하여금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줘 전기차 구매를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

다. 세계은행은 충전망 확충과 함

께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베트남이 고려해야할 주요 사항으로 제시했

다. 전기차 충전은 곧 전력 수요 증

가로 이어지고, 이는 제8차 국가전

력계획(PDP8)에서 예측된 전력 수

요 증가분을 훨씬 넘어설 수 있다

는 것이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이

2050년까지 교통 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막대한 양

의 전기차가 필요하나, 지난해 승

인된 PDP8의 전력 수요 예측분에

는 주로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 등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량이 적은 운송수단이 포함됐

을뿐, 급증할 전기차 충전에 대한

수요는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

했다. 세계은행은 PDP8 추정치와

비교해 향후 발전량 추가와 전력망 확충 등 전력산업에 2030년까지

최대 90억달러, 2031~2050년 기

간 연평균 140억달러에 달하는 투

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세

계은행은 “베트남은 야심찬 전기

차 전환 목표를 갖고 있다”며 “

이러한 정부 목표가 달성될 경우, 탄소배출 감축량은 2030년 목표의 8%인 530만톤, 2050년에는 목표 의 60%인 2억2600만톤에 이르고, 대기 오염으로 인한 피해액을 최대 64억달러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마리암 J. 셔먼(Mariam J. Sherman) 세계은 행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담 당은 “전기차를 통한 친환경 교통 수단 전환은 큰 도전이나, 베트남 은 강력한 의지로 첫걸음을 내딛었 다”며 “베트남은 앞으로 충전망 구축과 안정적인 전력 수급 등 2가

올해 베트남의 인터넷경제

시장 규모가 36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5 일 보도했다. 구글과 테마

섹, 베인&컴퍼니가 공동분

석해 최근 발표한 ‘2024년

동남아 디지털경제 보고서

(e-Conomy SEA 2024)’

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인 터넷 경제 규모는 360억달

러로 전년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디

지털 경제의 핵심적인 부분

을 담당하고 있는 B2C 전자

상거래시장은 지난해보다 18% 성장해 2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는 전체 인터넷 경제 규모의 6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제조업과 가공업, 수출 성장

세에 힘입어 2030년까지 높

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전자상거

래 총상품거래액(GMV)는

900억~2000억달러에 이르

러, 디지털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된다. 보고서는 “올해와 향

후 몇 년간 베트남의 인터넷

경제는 전자상거래와 디지

털 경제의 강력한 성장에 힘

입어 성장을 거듭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원동력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

기간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

을 활용해 경쟁력 제고와 회

복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

운 모델과 사업 전략을 수립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쩐 민 뚜언(Tran Minh Tuan) 정보통신부 디지털경

제·디지털사회국장은 “

베트남은 1억명의 인구를 보

유한 인구 대국으로, 전자상 거래시장 개발 잠재력은 여

전히 높다”며 향후 시장 발

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4.11.25)

베트남 호찌민시의 첫 도시

철도인 메트로 1호선이 다

음 달 22일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라고

Vnexpress지가 24일 보도 했다. 호찌민시 당국은 벤

탄(Ben Thanh)-수이티엔 (Suoi Tien) 구간 메트로 1

호선의 정차장 주변 주차장

과 진입도로 건설, 벽면 오

염 제거, 녹지 조성 등 마무

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

다고 25일 밝혔다. 타오디

엔(Thao Dien) 정차장 인근

에서는 30여 명의 작업자들

이 지하 전력 케이블 시스템

과 주차장 설치, 녹지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행자

다리 아래 약 100m 구간의

도로 포장 공사도 함께 이뤄

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

지 수용 문제로 지연됐던 보

응웬 지압(Vo Nguyen Giap)

대로(구 하노이 하이웨이)

병행도로가 이제야 건설되

고 있다"며 "완공되면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이 크게 완

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

억롱(Phuoc Long) 정차장

주차장 공사를 맡은 다인 테

오(Danh Teo·39) 씨는 "주

차장은 지붕만 남은 상태로

메트로 개통에 맞춰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 1,000 ㎡ 규모의 이 주차장에는 관

리실과 화장실, 차단기 등

이 이미 설치됐다. 메트로 1 호선을 따라 총 5개의 주차 장이 조성된다. 반타인(Van Thanh), 타오디엔, 락찌엑 (Rach Chiec), 프억롱, 빈타

이(Binh Thai) 정차장 인근

에 들어서는 주차장의 총면

적은 5,472㎡에 달한다. 각

정차장 하부 공간도 승객과

메트로 직원용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정차

장 11곳 인근과 메트로 노선

양쪽에 67개의 버스 정류장

대기소와 196개의 버스 정

류장이 설치돼 대중교통 연

계성을 높일 예정이다. 녹지

조성 작업도 활발히 진행되

고 있다. 사이공 다리 인근

에서는 20여 명의 환경미화

원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녹

지를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구역은 그동안 메트

로 공사를 위해 울타리가 쳐

져 있었고 잡초가 무성한 쓰

레기 투기장이 됐었다. 마이

티 라이(Mai Thi Lai) 씨는 "

도시 최초의 메트로 노선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잔디를 심고 있었다. 잔디가

자리 잡으면 꽃을 심고 녹색

울타리를 만들며 관개 시스

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메트

로 노선을 따라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의 총 투자액

은 960억 동(약 53억 원)이 다. 빈타인(Binh Thanh)군

의 반타인 운하에서 투득시

의 롱빈(Long Binh) 차량기

지까지 약 15km 구간의 미

관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자동 관개 시스템 설치도 포

함됐다. 메트로 1호선은 호

찌민시 최초의 도시철도 사

업으로, 총 투자액이 43조7

천억 동(약 2조4천억 원)에

달한다. 1군의 벤탄에서 투

득시의 롱빈 차량기지까지

주목!

북부지방에 다음 주 강력 12~38km의 바람(풍력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

약 20km 구간에 14개 정 차장이 들어선다. 이 중 벤 탄, 시티극장, 바선(Ba Son) 등 도심 3개 정차장은 지하 에 건설됐다. 운임은 1회 승 차 시 6,000~20,000동(약 330~1,100원)이며, 월간 이용권은 300,000동(약 1만 6,500원)이다. 1~3일 무제 한 이용권도 판매될 예정이 다. 정차장 연결을 위한 9개

의 보행자 다리도 이미 완공 됐다. 탄깡(Tan Cang), 타 오디엔, 안푸(An Phu), 락 찌엑, 프억롱, 빈타이, 투득 (Thu Duc), 하이테크파크, 국립대학교 정차장 등에 설 치된 보행자 다리는 길이 80~150m, 폭 3.5m, 높이 약 5m 규모다.

(Vnexpress 2024.11.24)

주의!

내년

다낭국제공항이 내년부터

빠른 수속을 원하는 승객

들을 위한 전용 통로 서비

스를 유료로 운영한다고

Vnexpress지가 22일 보도 했다. 판 끼에우 흥(Phan

Kieu Hung) 다낭국제공항

사장은 22일 "2025년 1월

1일부터 국내선 제1터미널

보안검색대에서 전용 통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 라며 "요금은 1인당 10만동 (약 5,500원) 선이 될 것"이 라고 밝혔다. 흥 사장은 "2 세 미만 유아는 무료, 2~12

세 아동은 50% 할인된 요 금이 적용된다"며 "내외국

인 구분 없이 동일한 요금

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

했다. 그는 "전용 통로 서비

스는 국가가 정한 항공 서

비스 체계와는 별개의 비

항공 서비스"라며 "공항 운

영 법령에 따라 공항 기업

이 수행하며 다른 서비스

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다낭국제공

항 측은 승객 수요 조사 결

과 대기 시간을 줄이고 출

발 전 편안함을 위해 전용

통로 이용을 희망하는 승

객이 많았다고 밝혔다. 다

만 이 서비스는 의무사항

이 아니며, 원치 않는 승객

은 기존처럼 일반 검색대

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베

트남의 공항들은 고위 공

직자와 '베트남 영웅의 어

머니', 혁명유공자 등을 위 한 우선통로를 운영하고 있

다. 국제 공항들의 유료 전

용 통로 운영도 일반적인 추세다. 한편 다낭국제공

항은 올해 처음으로 '세계

100대 공항'과 '세계에서 가

장 개선된 10대 공항'에 선 정됐다. 또한 노선아시아 (Route Asia)가 선정한 '연 간 승객 500만~2,000만명 규모 최우수 5대 공항'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1~10

유행!

이상 TV 가격이 현재는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다. TCL, 아쿠

아(Aqua) 등 브랜드의 대형 TV

는 4,000만동(약 220만원) 정도

에 판매되고 있으며, LG와 삼성

베트남에서 80인치 이상 대형 TV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러한 대형티비 인기의 이유는 가 격이 크게 내려가면서 작은 크 기 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줄어든 덕분이다. 24일 현지 가전업계 에 따르면 4년 전만 해도 1억동 (약 550만원)에 달하던 80인치

베트남 의료진이 체중

감량을 위한 건강 음료

로 코코넛 워터를 추천했

다고 Vnexpress지가 25 일 보도했다. 하노이 땀

아인(Tam Anh) 종합병

원 영양식이과의 쩐 티

짜 프엉(Tran Thi Tra Phuong) 박사는 최근 "

코코넛 워터를 아침 공

복이나 식사 전, 운동 후

에 마시면 신진대사를 촉

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코코넛 워터 240ml에는

브랜드와 종류에 따라

45~60칼로리 정도가 함

유돼 있어 고칼로리 음

료의 대체 음료로 적합 하다. 과일 주스에 비해

당분도 적고 포타슘이

풍부해 전해질 균형 유

지에도 도움을 준다. 프

엉 박사는 "코코넛 워터

에 포함된 포타슘, 마그

네슘, 칼슘, 비타민C 등

의 영양소가 신진대사를

촉진해 칼로리 소모를 돕

는다"며 "운동 후 섭취하

면 땀으로 손실된 전해질

을 보충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특히 코코넛 워

터에 포함된 라우르산은

탄수화물이 적음에도 포

만감을 주며, 포타슘은

체내 과다 나트륨을 배

월 다낭국제공항의 이용객 은 1,34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선 승객이 620만명 이 상, 국내선 승객이 720만

명 이상이었으며, 수익은 1 조6,150억동(약 890억원) 을 기록했다. (Vnexpress 2024.11.22)

전자는 5,000만~8,000만동(약 275만~440만원) 선이다. 75인

치 제품은 1,300만동(약 71만 원)부터 시작한다. 호찌민시에 사는 프엉(Phuong) 씨는 "고장 난 55인치 TV를 65인치로 교체 하려 했는데 3,700만동에 85인 치를 구매했다"며 "같은 가격대 에 98인치 제품도 있다"고 말했 다. 빈타인(Binh Thanh)군의 한 가전제품 매장 관리자 호앙 안 (Hoang An) 씨는 "몇 년 전에는 3~4일에 한 대 팔던 대형 TV가 이제는 하루에 한 대 이상 팔린 다"고 전했다. 가전 유통체인 셀 폰S(CellphoneS)는 대형 TV 판 매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75인치 이상 제품이 전 체 TV 판매의 5%를 차지하며, 이는 전년의 1~2%에서 크게 늘 어난 수치다. 셀폰S의 응웬 락 후이(Nguyen Lac Huy) 홍보담

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엉 박사는 "아침 공복

에 마시면 대사를 촉진

하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

작할 수 있다"며 "식사 전

섭취하면 전반적인 음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고 조언했다. 다만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1회

500ml, 주 2~3회를 넘

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설

주목! 주목!

당자는 "지난 2년간 대형 TV 가 격이 최소 25% 하락했다"며 "제 품이 더 얇아지고 공간을 덜 차 지해 많은 고객이 구매를 결정 한다"고 설명했다. 한 전자제품 매장의 기술자 레 호앙(Le Hoang) 씨는 "일부 고객이 홈 프 로젝터를 고려하지만, 대형 TV 가 선명도와 밝기, 스마트 기능 면에서 더 우수하다"고 조언했 다. 업계 관계자들은 저가 대형 TV의 경우 일부 고급 기능이 없 거나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미국 서카나(Circana)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적으로도 대형 TV가 대중화되 는 추세다. 98인치 TV 가격은 1 년 전보다 53% 하락했으며, 판 매량은 877% 급증했다. 75~96 인치 제품군의 판매도 올해 19% 증가했다. (Vnexpress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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