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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의 첫 지하
철 노선인 벤탄~수이띠엔 (Ben Thanh-Suoi Tien) 구 간의 지하역사 3곳이 오는 22
일 개통을 앞두고 준비를 마 쳤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이번에 운행을 시
작하는 벤탄역(Ben Thanh Station)은 7년간의 공사 끝 에 지난달 28일 완공됐다.
총 길이 236m로 지하 4층 규모이며, 백색을 기조로 한
내부에 조명과 발권기 등 기
반시설이 모두 설치됐다. 벤
탄역은 이번 노선의 중심역 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층은 약 4만5000㎡ 면적에 1만8100㎡ 규모의 쇼핑몰 과 2만1500㎡의 통로 및 광
장을 갖췄으며, 지름 21.6m
의 채광창이 역사의 상징물 로 자리잡았다. 요금은 현금
기준 7000동(약 350원)~2
만동(약 1000원)이며, 카드
결제 시 6000~1만9000동 이다. 정기권은 30만동으로
학생은 50% 할인혜택을 받 으며, 노인과 장애인은 무료
로 이용할 수 있다. 중심가 에 위치한 사이공 오페라하
우스역(Saigon Opera House Station)은 10년의 공사 기간 을 거쳐 완공됐다. 벤탄역에 서 400m 떨어진 이 역사는 4 층 규모로 다른 역사들과 유 사한 시설을 갖췄다. 바선역 (Ba Son Station)은 2층 규모 로 3개 지하역사 중 가장 작 다. 사이공강(Saigon River) 인근과 바선 다리 근처에 위
치해 있다. 호찌민시의 첫 지 하철 노선은 총 43조7000억 동(약 2조1850억원)이 투입 됐으며, 제1지구의 벤탄에 서 투득시(Thu Duc City)의 롱탄 차량기지(Long Thanh Depot)까지 약 20km 구간이 다. 3개의 지하역 외에도 11 개의 고가역이
호찌민의 세수가 호조를 보
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징수
액이 역대 최초로 500조동( 약 196억8130만달러)을 넘
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5일 보
도했다. 응웬 반 넨(Nguyen Van Nen) 호찌민시 당서기 는 전날 시당집행위원회 제
34차 회의에서 "올해 세수는
500조동 이상으로, 목표치 의 12%를 초과 달성해 전체 국가 세수의 2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조동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며 "이는 국가 발전을 위한 호
찌민시의 기여이자 노력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
했다. 호찌민시는 지난 수년
간 경제 전반에 걸쳐 수많은
어려움이 빚어졌음에도 불
구하고, 높은 세수를 거둬들
이며 전국에서 국세 기여도
가 가장 높은 도시라는 타이
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구체
적으로 지난해 GRDP(지역
내총생산) 성장률은 5.81%
조5000억동(약 175억7540
만달러)으로 호조를 보였다.
특히 2021년 세수는 381조
5000억동(약 150억1680만
달러)으로 목표치의 4.56%
를 초과 달성했는데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GRDP 성장률이 6.78% 역
성장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
하면 인상적인 징수 실적이
다. 넨 당서기는 "호찌민시
는 세수 호조외에도 올해 핵
심 시정 목표였던 디지털 전
환과 결의안 98호 이행에 있
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성
과를 거뒀고, 문화·사회 발
전, 교육훈련, 의학, 건강관 리, 지속 가능한 빈곤 감소, 삶의 질 향상 등에도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해왔다"고 설명 했다. 이어 넨 당서기는 "올 들어 GRDP 성장률이 7.17% 로 목표인 7.5~8%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우려 사항" 이라며 공공투자 지출, 교통 혼잡 개선, 환경오염 저감, 사회주택
총비서 "정부조직 감축, 중앙이
전국 동시 개혁 추진... "국가 발전 위해 개인 희생 필요" 강조
베트남이 정치 시스템 개
혁을 위해 중앙정부부터
지방정부까지 전면적인 조
직 감축에 나선다고 Vnexpress지가 4일 보도했 다. 전날 토람(To Lam) 당
중앙위원회 총비서는 하
노이 제1선거구 유권자들
과의 만남에서 "중앙정부
가 모범을 보이고 지방이 호응하는 방식으로 조직 감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비자정책 안내
25개국 무비자 입국 허용...
베트남이 2024년 기준 외국
인 관광객 비자정책을 Vnexpress지가 5일 전면공개
했다. 현재 공안부 출입국
관리국은 유효한 여권을 소
지한 25개국 국민들에게 무
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국
가별 체류기간은 14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차등 적용된
다. 국가별 무비자 체류기간
을 보면 칠레(Chile)와 파나
마(Panama)가 최대 90일로 가장 길고, 베라루스(Belarus), 덴마크(Denmark), 핀란드(Finland), 프랑스 (France), 독일(Germany), 이탈리아(Italy), 일본(Japan), 노르웨이(Norway), 러시아(Russia), 한국, 스 페인(Spain), 스웨덴(Sweden), 영국(UK) 등이 45일 이다. 인도네시아(Indonesia), 캄보디아(Cambodia),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라오스(Laos), 말레이시아 (Malaysia), 싱가포르(Singapore), 태국(Thailand)은 30일, 필리핀(Philippines) 은 21일, 브루나이(Brunei) 와 미얀마(Myanmar)는 14
일간 체류할 수 있다. 무비 자 입국이 불가능한 국가 국민들은 반드시 전자비자 (e-visa)를 발급받아야 한 다. 전자비자는 베트남 이민 국 공식 웹사이트인 'evisa. gov.vn' 또는 'thithucdientu.gov.vn'을 통해 직접 신 청하거나 비자 대행사를 통 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비 자 발급을 위해서는 입국 예 정일 기준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 며, 여권에 2장 이상의 빈 페이지가 있어야 한다. 또
밝혔다. 토람 총비서는 "발 전을 원한다면 가벼워져 야 높이 날 수 있다"며 "각 자가 국민과 정부가 지급 하는 급여에 걸맞은 기여 를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중앙 위원회와 정치국은 2025 년 1분기까지 당위원회, 정부부처, 국회위원회, 조 국전선 중앙위원회 등의 조직개편을 완료할 계획
이다. 한편 토람 총비서는 부패·낭비 척결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올 해 초부터 정치국·서기 국 관리 고위간부 52명이 징계를 받았으며, 부패· 경제범죄 등으로 2703명 이 1심 재판을 받았다. 중 앙지도위원회 감시 대상 사건에서만 1조9000억 동 의 자산을 회수했다. (Vnexpress 2024.12.04)
한 흰색 배경의 여권용 사진 (4x6cm)과 여권 인적사항 면의 스캔본을 제출해야 한 다. 수수료는 1회 입국 기준 25달러, 복수 입국은 50달 러이며, 처리기간은 영업일 기준 3일이다. 베트남 전자 비자 소지자들은 노이바이 (Noi Bai), 떤선녓(Tan Son Nhat) 등 13개 국제공항과
베트남 연결 해저케이블 2곳서 장애 발생
태국·캄보디아 구간서 통신 장애... 국제 인터넷 접속 불안
베트남의 국제 인터넷 연결
을 담당하는 5개 해저케이
블 중 2곳에서 장애가 발생
해 인터넷 접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4일 보도했다. 4
일 베트남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따르면 APG(Asia Pacific Gateway)
케이블은 지난달 29일부
터 태국 인근 구간에서 장
애가 발생했다. 일주일 가
까이 지났지만 아직 정확
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복구 계획도 수립하지 못 한 상태다. 또 다른 케이
블인 AAE-1(Asia-Africa-Europe 1)도 싱가포르
연결 구간과 베트남-캄보
디아 구간 등 2곳에서 문제 가 발생했다. 한 구간은 지 난 9월에 복구됐으나, 나머
지 구간의 수리는 3차례나 연기됐다. 통신사업자들은 AAE-1의 연결이 오는 7일 복구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베트남은 현재 APG, AAP, AAE-1, IA, SMW-3 등
붕따우(Vung Tau), 냐짱 (Nha Trang) 등 13개 항구, 떠이짱(Tay Trang), 목바이 (Moc Bai) 등 16개 육로 국 경검문소를 통해 입국할 수 있다. 전자비자는 최대 90 일간 유효하며, 신청 시 선 택한 입출국 지점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Vnexpress 2024.12.05)
5개의 해저케이블을 통해 총 18.7Tbps 용량의 국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5개 케 이블 중 3개가 동시에 장애 를 일으켜 많은 베트남 이 용자들의 국제 인터넷 접 속에 영향을 미친 바 있다.
베트남 정부는 정보통신 인프라 계획에 따라 2025 년까지 해저케이블을 7~9 개로, 2030년까지 9~11개 로 늘릴 계획이다. (Vnexpress 2024.12.04)
베트남 국영철도가 설날( 뗏, Tet) 성수기를 맞아 주 요 노선 열차표가 매진되 자 추가 열차 운행에 나선
다고 Vnexpress지가 보도
했다. 4일 베트남철도운송
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2 개월간 총 16만7000석 중 13만7000석(82%)이 판매 됐다. 이 중 온라인 예매가 58%를 차지했다. 올해 승
차권 판매는 전년 동기 대
비 123%, 매출은 124% 증
가했다. 특히 음력 12월 23
일부터 27일(양력 2025년 1
월 22~26일)까지 남부에서
북부로 향하는 열차가 대부
분 매진됐다. 음력 12월 22
일 이전과 28~29일(양력 1
월 21일 이전, 27~28일) 열
차는 아직 잔여석이 있으며, 판티엣(Phan Thiet)과 냐짱
(Nha Trang) 구간도 성수기
기간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
다. 이에 철도공사는 호찌 민 사이공역에서 꽝응아이 (Quang Ngai), 하노이 등을
오가는 11개 열차를 추가 투
입해 5000석을 공급하기로
했다. 호찌민-하노이 구간
은 SE12, TN6, SE24 등의
열차가, 하노이-호찌민 구
간은 SE11, TN5, SE23 등
이 추가 운행된다. 올해 설
연휴는 음력 12월 26일부터
1월 5일까지(양력 2025년 1
월 25일~2월 2일) 총 9일이
다. 철도공사는 운행계획 변
경으로 전년보다 3만8000
석이 감소한 16만7000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좌
석 일부를 침대칸으로 전환 하면서 공급 좌석이 줄었다.
최장거리인 호찌민-하노이
구간의 성수기 요금은 최고 320만동(약 16만원), 최저 220만동이며, VIP 2인실은 640만동이다.철도공사는 음력 12월 28일 출발 열차 와 1000km 이상 구간에 대 해 3% 할인을 제공하며, 왕 복 승차권은 5%, 학생은 최 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nexpress 2024.12.04)
호찌민시가 첫 도시철도
인 벤탄~수이띠엔 (Ben
Thanh-Suoi Tien) 노선 개
통에 맞춰 연계 전기버스
150대를 투입한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교통국 대중교통 관리센터는 오는 22일 지하
철 상업운행 시작과 함께 17 개 버스노선에 전기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
선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푸
엉짱 푸타버스라인(Phuong Trang Futabuslines) 여객
운송사가 운영을 맡는다.
신설되는 버스노선은 153
번부터 169번까지로, 30석 과 60석 규모의 전기버스
가 투입된다. 각 노선은 주
거지역, 학교, 교통허브, 쇼 핑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지하철역을 연결해
승객들의 환승 편의성을 높
일 예정이다. 푸엉짱사는 안
정적인 운영을 위해 투득시 (Thu Duc City)에 2개의 전 기 충전소를 건설했으며, 기 존 버스정류장과 휴게소 등 의 인프라를 활용해 충전 시 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호찌민시의 버스는 총 2000여 대로, 이 중 전기버 스와 CNG버스가 약 550대 를 차지한다. 시는 2025년 까지 모든 신규 및 교체 버 스를 전기·친환경 에너지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총 사업비 43조7000억 동(약 2조1850억원)이 투입 된 벤탄~수이띠엔 지하철 은 제1지구 벤탄에서 투득 시 롱빈(Long Binh) 차량기 지까지 약 20km 구간에 지 하역사 3곳과 고가역사 11 곳을 갖추고 있다. 시는 전 기버스 연계망과 함께 각 역 사에 보행자 육교와 주차장 을 설치해 접근성을 높일 예 정이다.
(Vnexpress 2024.12.05)
호찌민시가 도심 교통문화
와 도시 문명의 상징이 될 '
시범거리' 조성을 위해 타
이반룽(Thai Van Lung) 거
리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고 Vnexpress지가 4일 보
도했다. 이날 호찌민시 교
통국에 따르면 제1지구 타
이반룽 거리의 리뜨쫑(Ly Tu Trong)~응우옌시에
우(Nguyen Sieu) 구간 약
300m를 개선하는 사업에
총 637억동(약 32억원)이 투입된다. 이는 당초 계획 보다 310억동이 증액된 규
모다. 시는 보도와 차도를 모두 화강암으로 포장하고, 버스정류장과 전자안내판
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가로수와 조명 시스템을 교
체해 경관을 개선하고, 거
리 내 상업시설도 재배치 한다. 베트남-일본 전문가 그룹과의 협의를 거쳐 도
로 배수 시스템, 전기 시스
템 지중화를 위한 기술 통
로, 공공 조명 기둥, 장식 아
치, 스마트 조명 캐비닛 등
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이
동식 공중화장실, 실외 전
원 시스템, 공공 충전소 설
치, 맨홀 뚜껑 교체, 응우옌
시에우 거리 보도 일부 개선
등도 진행된다. 제1지구 인
민위원회는 민간자본을 활
용해 타이반룽-레탄톤(Le Thanh Ton) 교차로에 LED
조명 시스템이 결합된 상징 게이트와 거리 곳곳에 화분
과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중 590억동은 정
부 예산으로, 42억동은 민 간 자본으로 조달되며, 내 년 4월 30일 이전 완공을 목 표로 하고 있다. 타이반룽
거리는 현재 많은 숙박시설 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식 당이 밀집해 있지만, 불법
영업과 주차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Vnexpress 2024.12.04)
남부서 군 훈련 중 폭발사고...12명 사상
동나이성 사격장서 낙뢰로 추정되는 폭발 발생
남부 동나이성(Dong Nai)에서 군부 대 훈련 중 폭발물이 폭발해 12명의 군인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Vnexpress지가 5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27분께 동 나이성 쑤안록(Xuan Loc)현 제3 국립
사격장에서 제7군구 소속 제5사단 17 대대 병력이 폭발물을 집결지로 이동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제7군 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악천후와
복잡한 지형 조건에서 방어작전 훈련 을 실시하고 있었다. 사고 당시 폭우
와 천둥번개로 인해 잠시 휴식을 취 하던 중 갑자기 폭발물이 폭발했다.
사고 직후 부대 지휘부가 신속히 대
응에 나섰으며, 실종된 12명의 군인 중 대부분의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
색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사고 원인 은 전기 기폭장치에 낙뢰가 떨어지 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 다. 베트남 국방부는 제7군구 사령 부와 관련 기관에 현장 조사와 실종 자 수색을 지시했으며, 지역 당국과 협력해 유가족 위로와 사망·부상 군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nexpress 2024.12.05)
베트남 남부 산업도시 가운
데 하나인 빈즈엉성(Binh
Duong)의 올해 수출액이
345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현
지 당국의 전망이 나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
했다. 빈즈엉성 공상국에 따
르면 올해 지방 수출입액은
각각 345억달러, 245억달러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는 전년대비 12.7%, 12.2%
증가한 것으로 상품수지 무
역흑자는 10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빈즈엉성은 국가 전체 수출
의 10% 이상을 담당하고 있
는 산업중심지중 하나로 주
로 ▲목재 ▲목제품 ▲섬유
▲신발 ▲철강 ▲전자제품
등 6대 상품군이 지방 수출
액의 56.2%를 차지하고 있
다. 이중 올해 목재와 섬유
수출액은 각각 65억달러, 32 억달러로 전년대비 17.6%, 15.1%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응웬 탄 또안(Nguyen Thanh Toan) 빈즈엉성 공상
국장은 "무역흑자 100억달러
는 관내 기업들의 우수한 회
복력과 적응력에 따른 것"이
라며 "올들어 기업들은 미국
과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 경제국과 체결한 자
유무역협정(FTA)를 효과적
으로 활용해 시장을 크게 확
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
향후 당국은 공상부를 비롯 한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산업계에 필요 한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 공하고, 할랄시장과 같은 신 시장 개척에 나서 수출 확대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
룹(Aeon Group)이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
자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
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
일 보도했다. 세키구치 마
사카즈(Sekiguchi Masakazu) 일본 참의원(상
원) 의장의 초청에 따라 일
본을 공식 방문중인 쩐 탄
먼(Tran Thanh Man) 베
트남 국회의장은 4일 오
노 케이지(Ohno Keiji) 이
온몰(Aeon Mall) 회장 겸
CEO와 회담을 갖고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케이지 회장은 "우리 그
룹은 베트남 많은 성·시
에서 투자를 계속해서 확
대하고 있다"며 "가까운 미
래 이온몰이 베트남 전국
각지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앞
으로도 유리한 조건을 조
성해주길 바란다"고 밝혔
다. 먼 의장은 "베트남은
이온몰을 포함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마음 놓고 투
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
조하며 "베트남에서 지속
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이온몰의 사업 확장 전략
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앞
으로도 다른 지방들로 투
자를 늘려주길 바란다"고
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보 반 민(Vo Van Minh) 빈즈엉성 인민위원장은 "올
들어 기록적인 무역흑자는 지자체와 기업계의 긴밀한
협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하며 "내년에도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지 방정부는 산업 인프라와 디
지털 전환, 이외 기업 지원정
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빈즈엉성은 산업 생산과 수출 증가세 유 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항만 과 각 산업단지간 연결성 향 상에 중점을 둔 인프라 확충 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4.12.04)
화답했다. 이온그룹은 지
난 2014년 호치민시 이온
몰 1호점을 통해 베트남
에 진출한 뒤, 급속한 현지
시장 소비 성장세에 공격
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오
늘날 하노이, 하이퐁(Hai Phong), 후에(Hue), 빈즈 엉성(Binh Duong) 등지에
복합쇼핑몰을 7곳까지 늘
린 상태이다. 현재까지 누
적투자액은 15억달러에
달한다. 올해의 경우, 지 난 5월 롱안성(Long An) 메콩델타 첫번째 복합쇼 핑몰을 착공했으며, 지난
달에는 껀터시(Can Tho)
당국으로부터 5조4000억 동(약 2억1260만달러) 규
모 쇼핑몰 투자계획을 승 인받는 등 현지 영업망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현 재 이온몰은 이달중 북부 하롱시(Ha Long) 복합쇼 핑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앞서 이온그룹이 공시한 2024회계연도 반기보고 서(3~8월)에 따르면 베트 남 사업부 매출은 전년동 기대비 14.5% 증가한 약
82억엔(약 5450만달러)을 기록했다. 특히 세전이익 은 24억엔(약 1600만달러) 으로 전체 해외사업 이익 의 40%를 차지하며 캐시 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베트남 사업부의 이 익증가율은 21%로 전체시 장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 준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먼 의장은 이날 일본 주요 경제단체중 하나인 경제 단체연합회(Keidanren· 게이단렌)와의 회담에서 " 게이단렌은 일본 기업들 이 베트남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양국간 가교 역 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양 국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늘려 양국 경제 관계 증진 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8월말 기준 일본 기업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사업은 5400여개, 총 등록자본금은 793억달러 를 기록했다. 올들어 8월 까지 양국 교역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300 억여달러를 기록했다. (Vnexpress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