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9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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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ChaoVietnam

2024.12.09 (Electronic

하노이: 흐림 최대21도, 최저18도

다낭: 흐림, 비 최대24도 최저23도

서울: 맑음, 최대4도, 최저-6도 환율: 베트남 동 -> 미국 달러 살 때: 25.127.00 / 팔 때: 25.460.00 (Vietcombank 2024.12.09일08시 공시 기준) 베트남, FDI유치 300억달러 돌파 11월까지

올들어 베트남의 FDI(외 국인직접투자) 유치액이 3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

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청 (FIA)에 따르면 올해 1~11 월 FDI 유치액은 314억달 러로 전년동기대비 1% 증 가했다. 같은 기간 FDI 집 행액은 216억8000만달러

로 7.1% 증가했다. 올들어

FDI 유치액 가운데 신규

프로젝트는 3035건,173 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0.7% 증 가했다. 또한 증자 및 추가 투자는 1350건, 99억3000 만달러로12.9%, 40.7% 증

가했다. 반면,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은 3029건, 40억 6000만달러로 7%, 39.7%

감소했다. 전체 21개 산 업 가운데 18개 분야에 대 한 외국인 투자가 이루어

진 가운데 가공·제조업

은 202억달러로 전체의

64.4%를 차지하며 최다 투자 업종을 유지했다. 다 만, 액수는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했다. 다음으로

는 부동산업이 56억3000

만달러로 89.1% 늘어 2위

뗏(설) 선물 50만동(20달러)

베트남 연중 최대 명절인

뗏(Tet 설)이 두달 앞으로 다

가온 가운데 50만동(19.7달

러) 미만의 저가 실속형 선

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최

근 베트남 언론이 실시한 소

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뗏선물 구매력은 전년대비

1~3%포인트 소폭 증가했

으며, 주로 실용적이고, 합

리적인 가격대 선물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

로 나타났다. 뗏 기획상품

판매고와 관련, 롯데마트와

동(51.2달러)이 넘는 상품까

지 다양한 가격대 선물 상품

을 출시했으나, 대체로 15만

~50만동 가격대 상품이 유

독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저가 상품을 중심으로 한 수

요가 크게 늘어나자 오리온

의 현지 법인인 오리온비나

와 식용유업체 뜨엉안(Tuong An) 등 식품업계 또한

실속형 상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오리온비나 관계자는

“돌아오는 뗏을 맞아 8만

8000동(3.5달러)부터 50만

동에 이르는 실속형 상품 공

급을 지난해보다 20~25%

적인 판매고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뜨엉안측은 “올 해 처음으로 9만5000~12

만동(3.7~4.7달러) 가격대

향신료 선물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해 소비 동향과 관련, 시장

조사업체 칸타르월드패널

베트남(Kantar Worldpanel Vietnam)의 응웬 프엉 응아 (Nguyen Phuong Nga) 사

업개발 수석이사는 “내년

뗏기간 일용소비재(FMCG)

에 대한 지출은 지난해보

다 5% 증가할 것으로 예상

를 차지했다. 올들어 110 개국 기업이 대(對) 베트남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싱 가포르의 누적 투자액은 91억4000만달러(29.1%)

로 53.7% 증가해 최대 투 자국 지위를 유지했고, 뒤 이어 한국이 38억9000만 달러(12.4%)로 2위를 차 지했다. 다만, 한국의 투자 액은 전년동기대비 9% 감

소했다. 지역별 FDI 유치 실적은 북부 박닌성(Bac Binh)이 50억4000만달러 (16%)로 가장 많았고, 꽝 닌성(Quang Ninh)이 22 억9000만달러(7.3%)로 뒤 를 이었다. 특히 박닌성의 유치액은 전년동기대비 무 려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인사이드비나 2024.12.09)

많은 가구가 이전의 재정력

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저

렴한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

고 있다”며 “현재 소매시

꿉마트(Co.opmart), 윈마트 (Winmart), 메가마켓(MM Mega Market)

늘린 상태”라며 “이번 명

절 상품 구성은 소비에 있어

되나, 소비자 대부분은 여

전히 절약을 우선시하며 가

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으며, 통상 뗏을 4~5주 앞두고 본

등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은 최저 9만

9000동(3.9달러)부터 130만

가성비에 중점을 둔 소비자

들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출시 첫주만에 인상

성비 제품을 찾아나설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응아 이사

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격적인 쇼핑이 시작되는 것

을 감안하면 이달말부터 수

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 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 다. 각 당국에 따르면

TALK) 525호

방해만 말아 주소서

해외에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은 아마도 우리 교민 들이라면 모두 가끔, 혹은 자주 느끼는 일반적인 감정입니다. 특히 명절 때 고국에서 들려오는 환한 미소가 담긴 소식을 보고 있노라면 나만 소외되고 있다는 대상 없는 외로움이 밀려듭니다. 내 스스로 선택한 길임에도 섭섭한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가끔 외로움을 넘어 서러움이 밀려들 때가 있습니 다. 고국의 가족이나 친지에게 일이 생겨 함께 해

야 할 입장인데, 각박한 현실에 발목이 잠겨 함께

자리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면 서러움이 밀려듭 니다.

보다 넓은 세상에 나가고 싶어 좁은 한반도를 떠나

이리 저리 다니다 이곳 베트남에서 생활을 시작했

을 때 이런 감정 풀이가 수시로 일어날 것이라고 짐작이나 했을까요?

이런 외로움이나 서러움 말고도 또 묘하게 일어나 는 다른 감정들이 있는데, 이는 개인사가 아니라

고국의 공적인 소식이 전해져 올 때 느끼는 감정입 니다.

한국의 운동선수나 뛰어난 인재가 한국의 명예를

드높이는 쾌거를 이루었을 때 우리는 국뽕에 취해

저도 모르게 어깨는 펴고 으스대는 기분을 즐깁니 다. 한국을 떠나 이국에서 살고 있지만 한국인이라

는 정체성의 공감이 만드는 기쁜 감정입니다.

반면에 고국에서 들리는 모든 정치적 소식에는 하 염없는 슬픔이 밀려듭니다. 이런 슬픔은 분노를 동

반합니다. 여러분은 정치인들이 전하는 기쁜 소식 이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고

국에서 온 정치적 소식에 한 번도 기쁨을 느껴본 기억이 없습니다. 오히려 울화가 치미는 소식만을 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국 한국의 문제는 정치입니다.

며칠 전 한겨울 밤의 해프닝으로 마감한 계엄령 선 포는 정말 서프라이즈 그 자체였습니다. 한국이 어 떤 나라입니까? 전쟁의 상흔을 딛고 일어나 선진

국으로 성장하고,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확고한 민주주의를 확립한, 정치와

경제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유래 가 없는 나라인데 그런 나라에서 미개한 독재국가

에서나 일어나는 계엄령이 내려진다는 것이 믿기 나요?

그날 많은 교민들이 잠을 못 이루었습니다. 답답하 죠. 고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그런 심려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6시간만에 해제를 선언하며 해프닝을 마감합니다. 그 6시간의 장난 같은 사건 덕분에 한 국의 신인도는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환율을 요동 치고 주가는 추락합니다. 이 정도로 정리가 되었 으면 좋겠지만 그 여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대통령의 탄핵이 쟁점이 되고 정국은 혼란으로 치 닫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으며 이국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교민이라는 입장에서는 그저 고국을 떠난 회한이 밀려듭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나라처럼 한국을 바 라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벗을 수 없는 한국인이라는 굴레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THE MORNING AFTER 라는 음악으로 유명한 영화, 포세이돈 어드벤처(THE POSEIDON ADVENTURE)가 생각납니다. 해저 지진으로 뒤집어 진 호화 여객선에서 스콧목사(진 해크만 분)가 사 고속에서 살아남은 몇몇 승객을 데리고 수많은 난 관을 헤치며 배에서 탈출을 시도하는데, 마지막 순 간 도저히 대가 없이 넘을 수 없는 절망적 난관을 맞이하자, 뜨거운 증기가 쏟아지는 핸들에 매달려 하나님께 절규합니다. “이곳까지 오는데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제 목숨을 드리 니 방해만 하지 마소서” 라고 외치며 뜨거운 증기 속에 핸들을 잠그며 목숨을 대가로 길을 열어줍니 다.

이국에서 지금까지 30년을 살아오는데 고국의 정 치인이나 공무원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도와달라고 손을 내미는 일은 없을 테니 제발 방해만 하지 말아 주소서.

그래도 한국인이라는 굴레를 벗어날 수도 없는 교 민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성경 말씀을 되 뇌이며 고국의 안녕을 빌어 봅니다.

오늘도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이국에서 찬란한 삶 을 만들어가는 저희 파트너를 소개합니다.

제이에스티나(J.ESTINA)

2003년 런칭해 한국의 대표 주얼리 브랜드로 떠 오르며 큰 인기를 얻은 제이에스티나(J.ESTINA) 가 베트남에 진출 합니다. 12월6일다이아몬드 플 라자 2층 매장을 오픈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 행합니다.

LEE&KIM 마마 스테비아 토마토 LEE&KIM이 천연 감미료라고 불리는 스테비아를 첨가해 단맛을 향상시켜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 를 끈 스테비아 토마토를 이마트와 청년마켓을통 해 판매합니다.

GOURMET SASHIMI(고맷사시미) 최고의 일식코스 요리전문점을 표방하는 고맷사시 미가 독자들께 인사드립니다. 참치 한상차림, 사 시미 한상차림등 일식요리를 최고의 가성비로 프 라이빗한 룸에서 즐길 수 있다며 독자분들을 초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생산법인중 하나인 삼성전자호치민가전복합 (Samsung Electronics HCMC CE Complex , SEHC)이 올해 현지 근 로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용 주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인사이드

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현지 주요 채용정보 플랫폼 커리어비엣(CareerViet, 옛 커리어빌더베트남)이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 ‘2024 년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 용주-대기업’에 따르면 SEHC

는 현지 최대 낙농기업 비나밀크 (Vinamilk 증권코드 VNM)와 최 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의 호텔·리조트 자 회사 빈펄(Vinpearl)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커리어비엣은 지난 7월 부터 10월까지 전체 5720여개 기 업과 8만4200여명의 근로자를 대 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 로 이 같은 순위를 매겼다. 호찌민 투득시(옛 9군) 사이공하이테크파 크(SHTP)에 건립돼 지난 2016년 부터 가동에 들어간 SEHC는 삼 성전자의 베트남내 4개 생산법인 중 하나로 스마트 TV·세탁기· 냉장고·에어컨·진공청소기 등 의 수출 및 내수용 가전제품을 생 산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상위 10

대 대기업에는 ▲비나밀크 ▲빈

펄 ▲SEHC ▲마산소비재(Masan Consumer) ▲FPT IS ▲엠서비스 (M-Service, Momo) ▲푸뉴언주 얼리(Phu Nhuan Jewelry 증권코 드 PNJ) ▲에이스쿡베트남(Acecook Vietnam) ▲호치민시개발은 행(HDBank 증권코드 HDB) ▲호 아센그룹(Hoa Sen Group 증권코 드 HSG)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마트는 상위 20위권 그룹에 선정됐다. 또한 업종별 인기 고용

주에는 ▲레스토랑·호텔·관광

업 빈펄 ▲건설·건축·인/익스 테리어업 호아센그룹 ▲도소매업

PNJ ▲부동산임대업 빔그룹(Bim Group) ▲농림수산업 탄탄꽁-비

엔화(Thanh Thanh Cong-Bien Hoa) 등이 꼽혔다. 커리어비엣은 “인기있는 고용주는 대체로 매력

적인 복리후생과 다양한 근무 환

경, 자기개발 장려 및 혁신 촉진, 업계 안팎으로 선호도가 높은 브 랜드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설명

했다. 이 밖에도 이번 설문조사에 서는 X세대 근로자가 안정성과 장 기적인 혜택을 우선시했던 반면, Y세대는 자기개발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Z세대는 업무 유연성 과 급여 수준, 자기개발에 우선순

북부 지방이 올 겨 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의

보이고 있다고 Vnexpress

지가 8일 보도했다. 베트남

위를 두는 등 업무에 있어 세대별

가치관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Z세

대 근로자의 83%는 급여와 복리후

생이 직장 선택에 있어 영향을 미

치는 주요 요인이라고 꼽았고, 다

음으로는 근무 형태가 중요하다 고 답했다. Z세대는 대체로 유급

휴일이 보장되거나 주당 25~35시 간 등의 짧은 근무시간, 하이브리

드(출퇴근 및 재택근무 혼합) 근무

방식을 제공하는 직장을 선호했으

며, 이들은 현재 직장에 만족하더

라도 더 나은 기회가 있다면, 기꺼

(Lang Son)성 마우선(Mau Son)산 정상의 기온이 5도

까지 떨어졌다. 하장(Ha Giang)성 동반(Dong Van)

은 8도, 빈푹(Vinh Phuc)

성 땀다오(Tam Dao)와 까

오방(Cao Bang)성 쭝카인 (Trung Khanh)은 9도를 기

록했다. 수도 하노이는 교

외 선떠이(Son Tay)와 바비 (Ba Vi) 지역이 15도, 호아

이득(Hoai Duc)과 하동(Ha Dong) 지역이 16도를 기록

했다. 기상당국은 이번 추

위가 오는 10일까지 이어

이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커리어비엣은 “세대별 근로자의 관점은 각 기업의 인사 정책 개선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 이며, 동시에 다양한 세대가 한 데 모여 근무하는 직장은

“기업의 성공은 단순 히 실적을 통해서만 드러나는

진 뒤 잠시 기온이 올랐다 가, 12일부터 새로운 찬 공

기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 했다. 미국 기상예보 서비

스 애큐웨더(Accuweather) 는 하노이의 기온이 이번 주말 10~1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중부지역 의 타인호아(Thanh Hoa)

성과 응에안(Nghe An)성 도 16~17도를 기록했다. 12~15일에는 타인호아에 서 하띤(Ha Tinh)까지 20 도, 꽝빈(Quang Binh)에서 트어티엔후에(Thua Thien

Hue)까지 23도 이하로 떨 어질 전망이다. 남부와 중 부고원 지역도 7~10일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밤과 아침에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고원 지역은 26도 이하, 남부는 29~3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올 겨 울 다섯 번째다. 지난 11월 에만 4차례의 추위가 있었 으며, 12월에는 추위의 빈 도와 강도가 더욱 증가할 것 으로 기상당국은 예측했다. (Vnexpress 2024.12.08)

최남단 메콩델타 까마우성(Ca Mau)의 공항 확장사업이 본격

화되는 모양새라고 인사이드비

나지가 6일 보도했다. 까마우 성이 최근 내놓은 ‘까마우공항 확장·개량사업에 따른 토지계 획’에 따르면 지방당국은 내년 1분기중 부지정리를 마치고 투

자자인 베트남공항공사(ACV)에 토지양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까 마우성에 따르면 토지수용이 진 행될 지역과 면적은 떤탄프엉 (Tan Thanh phuong, 동단위)와 6프엉 일대 100헥타르(100만㎡)

규모이며, 이로 인해 5개 기관과 740가구에 대한 토지보상 및 재

정착 지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국에 따르면 지가 산정 단계를

제외하면 토지보상과 지원, 재정

착 계획 시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97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

상 부지정리비용은 8600억여동( 약 3390만달러)에 이른다. 까마

우성 지도부는 “이 계획을 시 행하는 것은 유관기관들의 주요

과제이며, 모든 관련 부서는 목 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 고,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을 충

실히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했

다. 앞서 쩐 홍 하(Tran Hong Ha) 부총리가 승인한 까마우공 항 확장계획에 따르면, 공항은

기존 활주로 북쪽 180m 거리에

A320·A321기 등 중형기 이착

륙이 가능하도록 길이 2400m, 폭 45m 활주로와 유도로, 항공 기 3대 주기가 가능한 주기장 신

설이 계획돼있다. 여객터미널은

연간 50만명, 필요시 1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있는 규모로 확

장되며 이외 새 주기장과 터미널

간 연결도로, 소방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시설이 새로 들어설 예정

이다. 운영기간은 50년, 공사기 간은 토지확보일로부터 1년6개

월내이며, 총사업비 2조4000억 동(9450만달러)은 전액 ACV가 투자한다. 프랑스 식민시기 건설 된 까마우공항은 길이 1500m, 폭 30m의 활주로 1개를 갖춘 국

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 3C 급 소규모 국내공항으로 현재 최 대 정원 90~100명인 ATR72, 엠브라에르 E190기 등의 소형기 만 이착륙이 가능하며, 연간 여 객수용능력은 20만명에 그친다.

현재 까마우공항을 오가는 국내 선은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 자회 사인 바스코(VASCO)가 하루 1 회 호치민 왕복운항을 하는게 유 일하다. 앞서 뱀부항공(Bamboo Airways)은 지난해 하노이-까

마우 노선을 운항한 바있으나 지 난해 중반 구조조정 영향으로 운 항이 중단됐다. 앞서 지난해 7 월 정부가 발표한 ‘2050년 목 표, 2021~2030년 국가 공항· 인프라 개발 종합계획’은 까마 우공항을 2030년까지 연간 여객 수용능력 100만명, 중형기 이착 륙이 가능한 4C급 국내공항으로 확장, 2050년까지 여객수용능력 300만명으로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4.12.06)

휴양도시 냐짱(Nha Trang)에서 중국인 관

광객과 현지 상인들 사

이에 거스름돈 분쟁으

로 몸싸움이 벌어졌다

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이날 냐짱 시 인민위원회 르우탄

난(Luu Thanh Nhan)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 달 초 롱선(Long Son)

사원 앞에서 향을 파는

30대 여성 상인과 중국

인 관광객 2명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다. 상

인은 1만동(약 500원)

짜리 향을 판매했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5

만동을 냈다며 4만동

을 거슬러줬다. 그러나

15분 후 관광객들이 돌

아와 자신들이 50만동

을 냈다며 추가 거스름

돈을 요구하면서 시비 가 붙었다. 말다툼 과 정에서 다른 상인 2명

이 가세해 양측 간 몸 싸움으로 번졌고, 주변 행인들이 말리는 가운 데 일부는 이를 촬영했 다. 난 부위원장은 "정 확한 금액 전달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며 "상 인이 더 많은 돈을 받 은 것이 입증되면 공공 질서 방해 혐의로 처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2024.12.08)

호찌민시에서 한 19세 청

년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로 차 넘어뜨린 혐의로

650만동(약 33만원)의 벌

금을 부과받았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

다. 전날 교통 경찰에 따

르면 지난달 20일 호찌민 시 빈떤(Binh Tan)구와

떤푸(Tan Phu)구 경계의 흐엉로3(Huong Lo 3) 거

리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19

세 청년이 화물을 실은

오토바이를 추월한 뒤 앞

바퀴를 발로 차 운전자를

도로에 넘어뜨렸다. 다행

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고 일어나 운행을 계속

했으며, 가해자와 동승자

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이 장면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포착

됐다. 경찰 조사에서 청

년은 "화물을 실은 오토

바이와 충돌할 뻔해 화가

나 보복하기 위해 발길질 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

찰은 이 사건을 '고의적

상해'로 보고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형사 처벌은 하지 않기로 했다. (Vnexpress 2024.12.08)

빈즈엉서 오토바이 운전자

빈즈엉(Binh Duong)성에

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접촉

사고 후 승용차를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Vnexpress지가 8일 보도했다.

전날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빈즈엉성 떤우

옌(Tan Uyen)시 호이응이

아(Hoi Nghia)구 747A번

국도에서 오토바이와 승용

차가 경미한 접촉사고를 일

으켰다. 현장 CCTV 영상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접촉으로 비틀거린 후 차량

앞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운전석으로 다가가 말다툼 을 벌였다. 이어 10m 가량

떨어진 민가에서 도구를 가

져와 차량의 앞유리와 옆 유리를 수차례 내리쳤고, 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문 을 열고 도망쳤다. 목격자 들은 "접촉사고가 경미했고 오토바이도 손상되지 않았 는데도 매우 공격적으로 차 량을 파손했다"고 전했다. 사건으로 인해 퇴근 시간 대 도로가 심각하게 정체됐 으며, 출동한 경찰이 남성 을 제압해 경찰서로 연행했

한-베트남 문화축제 개막

호찌민시에서 한국과 베트남

의 문화를 함께 즐기는 대규모

축제가 개막했다고 뚜오이쩨

지가 7일 보도했다. 호찌민시

제7군 푸미흥 스카이가든 상

업·음식거리에서 '한-베트

남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내

년 1월 7일까지 이어지는 이

번 축제는 무역, 음식, 문화,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

로 구성됐다. 축제장에는 양

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지고, 전통 의상

전시와 문화교류 행사도 마련 됐다. 특히 태권도 시범과 전 통무예 공연도 선보인다. 축 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 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한-아 시아경제협력협회(KOAECA)

내년 1월 7일까지 제7군 스카이가든서 열려 주목!

이남기(Lee Nam Kee) 회장 은 개막식에서 "올해 500만

명의 한국인이 베트남을 방문 했다"며 "양국이 2025년까지

무역액 1000억 달러, 2030년

까지 1500억 달러 달성을 목 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

우옌티베응오안(Nguyen Thi Be Ngoan) 제7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야간경제와 관광 발전을 통합하는 것이 호찌 민시의 핵심 전략"이라며 "제 7군를 국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 했다. 현재 축제가 열리는 푸 미흥(Phu My Hung) 에는 다 수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 며, 이 중 한국인이 가장 큰 비 중을 차지하고 있다. (뚜오이쩨 2024.12.07)

다. 한편 지난 8월에도 빈 즈엉성 투저우못(Thu Dau Mot)시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오토 바이 운전자는 접촉사고 후 승용차를 추격해 창문을 파 손하고 운전자를 무릎 꿇게 한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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