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1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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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에도 실업자 100만명대 ‘여전’

청년실업률 7.96% 0.34%p↑,

지난해 베트남의 고용 시장이 소폭 개선됐지 만 실업자수는 여전히 100만명대를 기록중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 일 보도했다. 통계총국 (GSO)이 최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 간 고용시장 동향’ 보

고서에 따르면 4분기 생

산가능인구 실업자수는

약 105만명으로 1년전

보다 1만4000명 감소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에따라 실업률은 2.22%

로 전년동기대비 0.04%

포인트 감소했다. 도시

지역 실업률은 2.37%

로 2022~2024년 같은

아세안컵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을 우승으로 이끈 김상식 감독이 ' 형님 리더십'의 비결을 공개했다. 10일 Vnexpress지와의 인터뷰에 서 김 감독은 "전술과 훈련방법도 중요하지만, 형처럼 선수들과 가 까운 관계를 만드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

선수들과 함께 식사하고, 훈련장

에서 함께 땀 흘리고, 직접 가져 온 홍삼으로 격려하는 등 작은 것 들이 선수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며 "자유롭게 경쟁하고 자신을 표 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팀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고 설명했 다. 그는 응우옌콩푸엉, 꿰응옥 하이(Que Ngoc Hai), 도홍중(Do Hung Dung) 등 스타 선수들을 대

기간 3년연속 3% 미만

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통계총국은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신설•

영업재개법인)이 시장

에서 떠나는 기업(휴•

폐업)보다 여전히 많고,

수출입과 관광산업이 호

조세를 보이면서 4분기 실업률이 낮아지는 모

표팀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대회 우승을 위해서는 전략에 맞는 선 수들이 필요했다"며 "개인적으로 그들에게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 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정예 골키퍼로 응우옌딘찌에우(Nguyen Dinh Trieu)를 선택한 것에 대 해 "응우옌필립(Nguyen Filip)과 당반람(Dang Van Lam)이 1, 2번 골키퍼였던 만큼 어려운 결정이었 다"며 "이운재 코치의 조언을 받아 찌에우를 훈련시켰고, 좋은 결과 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 로 김 감독은 설 연휴를 앞둔 베트 남 선수들에게 "부상 없이 좋은 경 기를 하길 바란다"며 "대표팀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전했다. (Vnexpress 2025.01.10)

습을 보였다"고 설명했

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 할만한 점은 4분기 무직

이거나 직업훈련에 참

여하지 않는 이른바 청

년 니트족(NEET)의 비 율이 감소했는데도 불 구하고, 15~24세 청년

실업률은 오히려 7.96% 로 0.34%포인트 상승했 다는 것이다. 국제노동 기구(ILO) 보고서에 따 르면 앞서 2023년 13% 를 기록했던 전세계 청 년실업률은 2024년과 2025년 12%대로 낮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와 비교할 때, 베트남의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세계평균보다 낮은 수 준이지만, 추세적 하락 에 있는 세계평균과 달 리 증가했다는 점은 우 려할만한 대목으로 꼽 힌다. 도시지역 청년실 업률은 9.02%으로 전년 동기대비 1.19%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농 촌지역(7.41%)보다 높 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한 ILO가 지난해 9월 발 표한 세계 고용시장 동 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청년 니트족 비율 은 2015년 21.3%에서 작년 20.4%로 소폭 감 소했다. 베트남의 경우 4분기 청년 니트족은 약 130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0만2800명 감소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농촌지역 니트족 비 율이 11.6%로 도시지 역(7.4%)보다 높았고, 여성이 11.4%로 남성 (8.6%)보다 높았다. 통 계총국은 “베트남의 청년실업률과 니트족 비 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 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젊 은 청년들이 취업에 어 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 여주는 것”이라며 “ 학생들이 졸업후 올바 른 분야에서 직장을 찾 을 수 있도록 효과적인 청소년 교육정책 시행과 산학연계를 보다 강화해 야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5.01.10)

미네랄의 반란

‘미량영양소’의

급변하는 현대 사회,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놓인 키워드는 바로 '미량영양소'다.

한때는 단순히 영양 섭취의 부가적 요소로 간주되던 미량영양소가 이제는 면역력

강화와 질병 예방의 핵심 열쇠로 재조명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곡물 혹은 육류 위주의 편향된 현대인의 식습관이 초래하는 심각한 미량영양소 결핍 현상에 대해 경종을 울리 고 있다. 과연 우리 몸의 생존과 직결된 미량영양소의

소홀히 할수 있는 미량영양소 그것은

미량영양소는 일일 섭취량이 밀리그램(mg) 또는 마이크로그램(μg) 단위로 필요한 극소량

영양소를 말한다. 이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같은 거대영양소의 필요량과 구분되는 특 징이다.

미량영양소는 크게 비타민류와 무기질(미네랄)로 나뉜다.

대표적인 미량영양소인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며, 비타민D는

뼈 건강과 면역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연은 면역세포 생성과 활성화를, 철분은 혈액 생성과 산소 운반을,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과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담당한다.

미량영양소의 가장 큰 특징은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는다는 점 이다.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결핍 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중요한 미량영양소 아연, 비타민, 셀레늄

면역력을 관리하는 데 특히 중요한 미량 영양소에는 아연, 비타민C, 비타민D, 셀레늄 등

이 있다. 아연은 면역세포의 성장과 활성화 등에 관여한다. 이 때문에 아연이 결핍되면 면 역력 저하로 감염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전세계 인구의 약 12~66%가 아 연이 부족한 식사를 하고 있고, 12억명이 아연 결핍 상태이다. 특히, 채식주의자나 임산부 에게서 아연 결핍 사례가 많이 발견되는 등 충분한 섭취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 타민C는 조직의 성장과 대사활동에 영향을 미치며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결핍됐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미량영양소 중 하나지만 ‘2018년 국민건강영 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 가운데 73.7%가 비타민C 섭취 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국민의 비타민C 1일 섭취량은 60.4mg 으로 보건복지부의 1일 권장섭취량인 100mg

보다 훨씬 부족한 상황이다.

비타민D는 주로 뼈 건강에 관여한다고 알려 져 있다. 그러나 면역기능 촉진 및 T세포 성 장 촉진 등 면역반응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 할을 담당한다.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과는

다르게 햇빛을 쬐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특징

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야외 활동 시 햇빛에 노출되는 신체 부위 면적이 작아 결핍되기 쉬운 미량영양소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 의 10명 중 9명이 비타민D 부족 상태다.

셀레늄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필수영양소 중 하나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 을 통해 몸의 해독작용과 면역기능을 증진시

미량 영양소 챙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식품군섭취생활속음식섭취를보다건강하고다양하게구성한다면 면역력에중요한네가지미량영양소를충족시키는것은어렵지않다.

아연은 식물성 식품보다는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는데, 해산물과 계 란처럼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2015년 국민건 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섭취 량은 40~50mg 수준으로, 보건복지부의 1 일 권장섭취량인 60mg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토양의 70% 가 화강암 지대로 토양 자체에 셀레늄 함량 이 낮아 우리 땅에서 자란 채소와 곡류에선 셀레늄 함량이 낮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기름진 생선, 버

섯류, 유제품에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비타민D는 칼슘

의 흡수를 도와 같이 섭취하

면 좋은 영양소로도 잘 알려

져 있다. 우유나 요거트, 치

즈 등의 유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쉽게 비타민D를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식품 섭취만으로 미량영양소 공급이

부족하다면 영양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럴 경우 비타민과 미네랄

이 함께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에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이 두 가지

가 함께 함유된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

다. 다만 미량영양소는 부족해도 문제

가 되지만 너무 과해도 독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영양제 선택 시 주의해 야 한다.

예를 들어, 셀레늄의 경우 무기셀레늄

은 소변으로 배출돼 체내에 남지 않는

반면 유기셀레늄은 체내에 누적돼 중

독증을 유발하므로 셀레늄을 영양제 로 보충 할 경우에는 무기셀레늄이 함

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셀레늄 역시 아연과 마찬가지로 육류, 생선

등 동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견 과류에도 많다. 일상에서 더 간편하게 셀레

늄을 섭취하려면 간식으로 견과류를 먹으

면 좋다.

다만 셀레늄 함량 1위 식품으로 잘 알려진

브라질너트는 과잉 섭취할 경우 셀레늄 중

독증으로 인해 복통이나 메스꺼움, 탈모, 신 경 손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하루 에 1~2알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주요기능: 항산화 작용, 갑상선 호르몬 생성

급원식품: 브라질너트, 참치, 마늘

주요기능: 혈액 생성, 산소 운반 급원식품: 붉은 살코기, 시금치, 조개류

주요기능: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유지

급원식품: 키위, 딸기, 오렌지, 브로콜리

주요기능: 뼈 건강, 면역 기능 조절 급원식품: 고등어, 연어, 달걀노른자

주요기능: 면역세포 생성과 활성화

급원식품: 굴, 쇠고기, 호박씨

싱가포르의 대형 은행그

룹 UOB(United Overseas Bank)이 올해 베

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

치를 상향조정했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

도했다. UOB는 최근 내

놓은 보고서를 통해 올

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6.6%에 서 7%로 상향하며 “이 번 조정은 지난해 베트남

의 경제성장률이 시장 컨

센서스(6.7%)와 연간 목 표(6.5%)를 뛰어 넘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

다. 보고서는 “베트남은

제조업 및 관광업의 회복

과 소비지출 증가 등 긍

정적 내부요인들로 특히

상반기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러한 내부요인들

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

범으로 보편관세를 예고

한 가운데 부정적인 영향

을 일부 상쇄할 수있는 긍

정적 요소”라고 설명했

다. 지난해 베트남의 대(

對) 미국 수출은 전년대

비 23% 늘어난 1196억

달러로 최대 수출시장 지

위를 공고히 했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올해 경

제성장률 목표 6.5~7%

를 내용으로한 결의안을

승인한 바있으며, 정부

는 이보다 높은 8~10%

의 성장률을 달성, 내년

부터 두자릿수 성장을 위

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

획이다. 이를통해 베트

남은 2045년 고소득 국

가 진입을 장기적 목표

로 세운 상태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올해

정부가 세운 최소 8% 성

장 목표는 야심찬 계획이

나, 지금까지 정부의 재

정 규율에 대한 집중도

와 공공투자 집행 실적

을 볼 때, 달성 여지는 충

분해 보인다”고 분석했

다. 한편, UOB는 향후 무

역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이 하반기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주요 부담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트

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

로 인해 달러가 더욱 강

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

다. UOB에 따르면 1분기

달러•동(VND)환율은 2 만5800동을 유지한 뒤 2~3분기 각각 2만6000 동, 2만6200동으로 오름 세를 보이다 4분기 다시

베트남에서 교통법규 위반 범 칙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직업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10일 보도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

르면 최근 시행된 정부령 168 호로 신호위반 범칙금이 기존 400~600만동(약 16~24만 원)에서 1천800~2천만동으 로 5배가량 인상됐다. 20년 경

2만6000동 수준으로 예

상된다. 또한 UOB는 미 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조정 주기와 지정학적 긴 장, 무역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베트남 중앙은행 (SBV)이 현재의 4.5% 정 책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1.10)

력의 하노이 택시기사 다오만

꾸옥(Dao Manh Quoc•46)

씨는 "교차로에 접근할 때마다

모르는 사이에 법규를 위반할

까 봐 불안하다"며 "노란불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서는 게 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운전자

들은 특히 신호등 오작동이나

표지판 가림 등 기술적 결함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화물차

운전자 홍민(Hong Minh•55) 씨는 "신호등 카운트다운이 갑 자기 녹색에서 황색, 적색으로

바뀌거나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인데도 녹색으로 바뀌는 경

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레홍

히엔(Le Hong Hien) 하노이 변호사협회 변호사는 "도로 인

프라 개선이 뒤따르지 않으면 의도치 않은 위반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엄격한 처벌이 사고를 줄이고 공공안전을 지 키는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 다. 새 규정은 운전시간도 제 한한다. 1일 10시간, 주 48시 간을 초과할 수 없고 연속 운 전은 4시간까지만 허용된다. 위반 시 운전면허가 1~3개월 정지되고 300~500만동의 벌 금이 부과된다. 월수입이 1천 200~1천500만동인 운전자들 은 "한 번의 실수로 한 달 급 여 이상의 벌금을 내야 한다" 며 반발하고 있다.

(Vnexpress 2025.01.10)

베트남을 방문한 교포들이 급 격한 물가 상승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Vnexpress지가 10일 보도했다. 기

사에 따르면 바리아-붕따우 (Ba Ria-Vung Tau)성 출신

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프엉마

이(Phuong Mai•40) 씨는 한

달간 베트남 방문에서 2억동 (약 1천만원)을 쓰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 포니아주의 IT기업 CEO 꽝빈 (Quang Vinh•39) 씨는 "일

부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미국

과 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 비

싸다"며 "빈탄(Binh Thanh)

구의 한 식당에서 쌀국수 한 그릇이 50달러"라고 지적했

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1인

당 국민소득이 2013년 1,300

달러에서 2024년 4,700달러 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판중카 인(Phan Dung Khanh) 메이

뱅크투자은행 최고재무책임자 (CFO)는 "소득 증가가 생활수

준과 상품 가치 상승으로 이어

졌다"며 "특히 호찌민시와 하

노이 같은 대도시에서 두드러 진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자

료에 따르면 2023년과 2024

년 1분기 식음료 서비스 가격

이 각각 3.44%와 3.53% 상승 했다. 캐나다에 사는 홍프억 (Hong Phuoc•46) 씨는 "가 족 4명이 귀국할 때마다 항공

제외하고도 최소 2만 캐 나다달러(약

호찌민시가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적신

호 우회전 허용 구간을 지정하기로 했다 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8일 호찌 민시 교통국 도로교통인프라관리센터 의 응우옌쑤언빈(Nguyen Xuan Vinh)

센터장은 "도로 특성에 따라 적신호에서

우회전이 가능한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부터 시행 된 도로교통 안전 위반 처벌에 관한 정 부령 168호로 운전자들이 적신호에서

우회전을 꺼리면서 교통 정체가 심화된 데 따른 조치다. 빈 센터장은 "오랫동안

많은 시민이 적신호에서도 우회전을 해

왔다"며 "새 법령으로 고액 벌금이 부과 되면서 교차로 정체가 더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새 법령은 신호위반 시 자동 차는 1천800~2천만동(약 90~100만 원), 오토바이는 400~600만동의 벌금 을 부과한다. 이는 기존 벌금의 3배 수 준이다. 호찌민시는 인구 1천만 명에 차 량 950만 대가 등록된 베트남 최대 도 시다. 이 중 자동차가 100만 대, 오토바 이가 850만 대를 차지한다. 센터는 이 번 주 내로 구체적인 설치 장소를 검토 해 교통국에 제안할 예정이다.

(Vnexpress 2025.01.08)

베트남의 여권파워가 세 계 91위로 지난해보다 4 계단 하락했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10일 보도

했다. 영국의 국제 시민 권•영주권 자문회사 헨 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8일 발표한

‘2025년 헨리여권지수 (Henley Passport Index 2024, HPI)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여권의

무비자 입국가능(전자비

자, 도착비자 포함) 국가

는 227개국중 51개국으

로 세계 9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계단

하락한 것이다. 이번 조사

에서는 싱가포르가 무비

자 입국가능국 195개국을

유지하며 세계 1위를 차

지했고, 일본이 193개국

으로 단독 2위를 차지했

다. 한국은 비자없이 192 개국에 방문 가능해 핀란

드와 프랑스, 독일, 이탈

리와 함께 공동 3위에 랭 크됐다. 베트남은 동남아 역내국 가운데 라오스(49 개국), 미얀마(46개국)을 앞서는 데 그쳤다. 구체 적으로 동남아에서는 말 레이시아가 183개국으로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브루나이와 동 티모르가 각각 166개국, 97개국으로 3~4위에 올 랐다. 역내 최대 관광국인

태국은 82개국으로 5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인 도네시아(76개국), 필리 핀(67개국), 캄보디아(53 개국)으로 6~8위를 차지 했다. 2006년부터 시작한 H&P의 HPI는 국제항공 운송협회(IATA) 독점자 료를 기반으로 199개국 의 여권 및 227개국의 비 자면제 목적지에 1점씩을 부여하며, 각국 비자정책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업데이트 된다. (인사이드비나 2025.01.10)

베트남에 진출한 유럽기 업들의 베트남 경제전망 에 대한 낙관론이 크게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 도했다. 주베트남 유럽상 공회의소(EuroCham• 유로참)가 최근 발표한

‘2024년 4분기 기업신 뢰지수(Business Confidence Index, BCI)’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BCI는 61.8로 전분기대

비 9.8포인트 크게 뛰어

최근 2년래 최고치를 기 록했다. 유로참이 매분기

발표하는 BCI는 베트남

내 유럽기업을 대상으로

업계 동향 및 기업심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

합한 것으로, 지수 50 미

만은 경기비관, 50이상은

경기낙관을 의미한다. 이

에대해 유로참은 “지난

2년간 지수는 50 안팎에

서 횡보하다 때로는 기준

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

으나, 최근 조사에서는

이전과 달리 베트남 경제

에 확신을 갖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 관측

됐다”고 설명했다. 보고

서에 따르면 응답기업중

56%는 ‘향후 베트남 경

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3분기 조

사에서 긍정답변이 47%

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

하면 유의미한 개선이다.

또한 42%의 기업이 현재

기업 상황에 대해 긍정적

이라고 답했다. 향후 투

자계획과 관련한 문항에

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

어졌다. 설문조사에 참여 한 유럽기업 경영진 가운

데 75%는 ‘베트남을 이

상적인 투자처로 추천할

수있다’고 답했으며, 베

트남 제조업체 또는 서비

스 제공업체와 협력을 고

려중인 기업과 입지 확대

를 모색중인 기업 또한 각

각 25%, 20%로 높게 나

타났다. 또한 응답기업의

30%는 ‘무역규모를 확

대하거나 베트남으로 생

산을 이전할 계획’이라

고 답했는데, 이번 설문

조사를 진행한 디시전랩 (Decision Lab)의 투에 퀴

스트 토마센(Thue Quist Thomasen) CEO는 “이

러한 움직임은 최근 공급

망 혼란과 관련된 글로벌

무역 전환 추세와 일치하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해

유로참은 지속적인 경제

개혁과 지속가능한 개발

에 대한 세계적 추세에서

베트남의 중심적 역할 등

다양한 요인이 기업들의

자신감을 북돋는데 특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

다고 분석했다. 브루노 자

스패트(Bruno Jaspaert)

이번 조사는 베트남내 유

럽기업들이 현지 경제전

망에 대해 점점 확신을 가

지고 있으며, 동남아 투 자•무역의 중요한 연결

고리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

라고 설명했다. 다만, 행 정적 부담과 불분명한 규

제, 인허가상 어려움 등

유럽기업들이 앞서 지적 했던 문제는 여전히 해소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응답기업중 42%

는 외국인 전문가의 비자

발급 요건과 복잡한 행정

절차를 문제로 지적했고, 30%는 부가세 환급 등 세 금관련 문제를 애로사항 으로 꼽았다. 또한 수출 입 절차와 투자 등록•인

증 등 절차에 문제를 제기 한 기업도 일부 있었다. 자스패트 회장은 “장기 화된

지난해 부동산업 FDI 유치 급증

63억달러 35%↑

지난해 베트남 부동산업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가 크

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 인사이드비나지가 9일

보도했다. 통계총국(GSO)

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사회경제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베트남의 FDI(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총액

은 전년대비 3% 감소한 382 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업종별 유치액은 가공•제

조업이 약 256억달러(67%)

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특히 부동산업이 63억달러

로 전년대비 35% 늘어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또한 신규

프로젝트는 약 3400건, 197

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부

동산업은 37억달러 이상으

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컨설팅업

체 세빌스(Savills)는 “현재

베트남 부동산시장은 주로

싱가포르, 일본, 한국, 미국

및 유럽 투자자들로부터 많

은 자본을 유치하고 있다”

며 “특히 제조업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는 산업용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A급 공장이나 창

고시설 투자기업이 크게 늘

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

른 부동산컨설팅업체 애비

슨영베트남(Avison Young Vietnam)은 “외국인 투자

자들은 주로 기술 인프라 구

지난해 베트남 기업들의 해

외 투자사업 규모가 크게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 다. 이날 기획투자부 외국

인투자청(FIA)에 따르면, 지

난해 베트남 기업들의 해외 투자사업 규모는 6억6480

만달러로 전년대비 57.7%

증가했다. 투자 유형별로는

신규 프로젝트가 1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증자 및 추가투

자가 26건이었다. 업종별로

는 16개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 가운데 과학기술

업이 전체 투자액의 30.2%

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

다. 뒤이어 가공•제조업과

축이 완료된 프로젝트 또는

산업단지 개발 초기단계 등

과 같이 공장과 생산시설 건

설 준비를 마친 사업들에 주 로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

다”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남부에서는 호치민과

빈즈엉성(Binh Duong), 동

나이성(Dong Nai), 롱안성 (Long An), 북부에서는 하

이퐁(Hai Phong)과 박닌성 (Bac Ninh), 꽝닌성(Quang Ninh) 등 산업중심지가 주

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

다. 산업용 부동산과 함께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이 많 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급속 한 도시화로 인해 수요가 증 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기 때문이

다. 세빌스하노이의 응웬 레 융(Ngueyn Le Dung) 투자 및 중개부문 담당은 “외국 인 투자자의 투자 규모와 유 형은 다양한 편이나, 이들은 대체로 지속 가능성에 중점 을 맞춘 개발사업에 집중하 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부 동산 분야 전문가들은 올한

해 부동산업에 더 많은 외국 자본이 들어와 상품 다양성 과 함께 시장이 질적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애비슨영베트남의 데이 비드 잭슨(David Jackson) 총괄대표는 “베트남의 주 거용 및 산업용 부동산에 대 한 외국인들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차세 대 제조 허브가 될 수 있다 는 잠재력을

21%, 전기송배전업 14.2%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 투

자액은 라오스가 전체 베

트남 기업 투자액의 28.8%

로 31개국중 1위에 올랐고, 뒤이어 인도네시아(20.7%),

인도(13.5%), 미국, 네덜란 드 등의 순으로 많은 투자 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베

트남 기업의 주요 투자사업

으로는 전기차제조회사 빈

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 권코드 VFS)의 5억달러 규

모 인도 타밀나두주 전기차 공장과 낙농대기업 TH그룹 (TH Group)의 190억루블(1 억9100만달러) 규모 러시아

낙농 및 유가공단지 등이 있 다. 작년 2월 착공한 빈패스 트의 인도 전기차 공장은 타 밀나두산업진흥공사(SIPCOT) 산업단지내 160만㎡ 부지에 연산 15만대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완공시 지 역에 최대 3500개의 신규 일 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지방공무원 마약 35kg 밀반입하다 체포

된다. 빈패스트는 1단계 사 업으로 향후 5년간 5억달러 를 투자할 계획이다. 작년까 지 베트남의 누적 해외 투자 사업은 1825건, 총등록자본 금 226억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분야는 광업이 70억여 달러(31%)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농림어업 34억달러 (15%), 정보통신업 28억달 러(12.6%) 등이다. (인사이드비나 2025.01.08)

응에안(Nghe An)성 나응오이(Na Ngoi)면장 차량서 헤로인도 발견

베트남 중부 응에안성의 한

면장이 대량의 마약을 운반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0일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나응오

이면 무아바부(Mua Ba Vu)

로 공범 1명과 함께 체포됐

다. 응에안성 경찰은 불법 물

품을 운반한다는 첩보를 입

수하고 잠복 끝에 무아바부

면장이 탄 픽업트럭을 검문

다. 경찰은 차량 수색을 통해 각종 수납공간에 숨겨진 합성

마약 35kg과 헤로인 4봉지를

발견했다. 당국은 수사를 위 해 무아바부 면장에 대한 직

무정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Vnexpress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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