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8일자 씬짜오베트남 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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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부

동산 투기세력을 억제할

수있는 강력한 대책 마련

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인 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

했다. 찐 총리는 최근 관보

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막

기위한 새로운 과세 정책 을 마련하고, 감독기능을 강화해 시장교란행위 차단

에 나설 것을 재정부를 비

롯한 관계 부처와 유관 기

관들에 지시했다. 찐 총리

는 "지난해 일부지방 부동

산 자산은 비정상적인 폭

등을 거듭하며 주택 수요

자들의 재정 수준을 넘어

서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며 "이같은 급등 배경에는

부당이익을 취하기 위해

정보가 부족한 일반시민들

부풀리기에 나서온 투기세

력과 공급이 제한적인 점

을 악용해 평균가보다 높

은 분양가를 제시한 일부 개발사들이 있었다"고 지

적했다. 총리 지시에 따라

재정부는 해외사례와 국

내 사회경제적 상황에 맞

는 적절한 과세 정책을 마

련해 오는 4월말까지 정부

사무국에 제출할 계획이

다. 이중에는 토지사용료

와 분양가간 차액에 세금

을 부과하는 방안이 포함

돼있다. 또한 베트남 중앙

은행(SBV)은 은행권이 규

정에 따른 합리적·객관적

부동산 담보자산 감정평가

에 나설 수 있도록 관리감

독을 강화할 방침이며, 공

안부는 토지 경매 규정을 위반하거나 부당이익을 목 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 해 시장을 교란하는 세력 을 엄단할 계획이다. 이 밖

에도 찐 총리는 국가가 관

리하는 부동산 및 토지사

용권 거래센터 모델 시범 사업 계획안을 마련해 2분 기중 제출할 것을 건설부 와 자연자원환경부 등 관 계부처 및 유관 기관에 지 시했다. 앞서 재정부는 지 난 10여년간 여러차례 주

택관련 과세 정책을 추진 했으나 매번 여론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도입에 이 르지 못했다. 이후 정부는 지난 2022년 시행령(결의 안 18호)을 통해 다주택자 중과세 규정을 명시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 인 법률로 제도화돼 시행 되고 있지는 않다. 이와관 련, 건설부는 지난해 9월 부동산 폭등 배경에 투기 세력이 개입한 것으로 판 단하고, 다주택자 또는 다 수의 부동산을 보유한 개인 과 시세차익을 목적으로한 단기매매를 막기위한 새로 운 세제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으며, 이어 국 회 감독위원회가 지속가능 한 부동산시장 조성을 위해 다주택자 중과세 도입을 정 부에 권고하기도 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1.17)

지난해까지 호찌민시가 아

파트 및 오피스텔 등에 교 부한 주택소유권증명서(핑 크북)가 4만3100건으로 나 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17일 보도했다. 호찌민

시 자연자원환경국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상업 용 주택사업 주택소유권증 명서 발급 현황' 보고서를 발

서 발급요건을 충족했음에

도, 일련의 사유로 증서 발

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총주

택수는 전체 335개 상업용

주택사업, 8만1000여호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당

국은 발급지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작년 11월 유관기

관 대표들로 실무팀을 꾸려

행정 지원에 나섰고, 실무팀

호의 진행상황을 검토, 총

41개 사업 2만7575호에 대 한 주택소유권증명서 발급

을 완료했다. 해당 실무팀은

현재 주택소유권증서 발급

절차 가속화 외에도 주택 수

요자들이 개별 상업용 주택

사업의 적법성과 개발사의

재무상태, 진척도 등을 손쉽

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

고 있다. 호찌민시는 계속해 서 절차 진행을 가속화해 아

직까지 소유권증명서가 발 급되지 않은 공동주택 3만 8000호에 대한 관련 절차를

연말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인사이드비나 2025.01.17)

'항공굴기'를 내세운 중국이 자체

제작 여객기의 해외 진출에 적극

적으로 나선 가운데 베트남이 중

국산 항공기 운항을 허용할 방침 을 밝혔다고 Vnexpress지가 17 일 보도했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업체인 중

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코 맥)가 제작한 항공기가 베트남에 서 운항할 수 있도록 규제 장애물 을 제거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 라고 밝혔다. 쩐 홍 하 베트남 부

총리는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코맥 측과 만난 뒤 교통부에 코맥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도록 규정 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항공기 가 특정국에서 운항하려면 먼저 해당 국가 항공 규제 기관의 승인

을 받아야 한다. 코맥은 자체 제

작 중형 여객기 C919를 앞세워 보

잉과 에어버스가 양분한 세계 항

공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지만, 해

외 운항 승인 문제가 걸림돌이 돼

왔다. 해외 인증을 받지 못하면 외 국 항공사에 여객기를 판매하거

나 임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코맥은 잠

재적인 시장으로 주목해온 베트

남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하 부총리는 우선 베트남 저비용

항공사(LCC) 비엣젯이 일부 노선

에서 코맥 항공기를 운항하는 중

국 항공사와 협력할 수 있다고 말

했다. 비엣젯은 남부 관광지 꼰다

오섬과 하노이·호찌민을 연결하

는 노선에 코맥 C909 여객기를 투

입하기 위해 중국 청두항공과 임

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맥은 단거리용 C909와 중거리

여객기 C919 등을 생산한다. 코맥

은 자국 항공사 외에 2023년 브루

나이 항공에 C919 60대를 판매하 기로 하는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나

서며 중국의 '항공 굴기'에 앞장서 고 있다. 코맥은 이달 초 내년까지 C919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운 행하고, 이르면 올해 내 유럽 인증 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다고 밝혔다.

호찌민시의 첫 도시철도인 벤탄수이띠엔 (Ben Thanh-Suoi Tien) 노선이 폭우와 낙뢰로 운행이 중단 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호찌 민시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 가 17일 밝혔다고 Vnexpress지 가 보도했다. 판 꽁 방(Phan Cong Bang) MAUR 위원장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2013년 히타치(Hitachi) 와 계약한 전기·기계 설비와 신 호 시스템이 일본 기준으로 설계 돼 호찌민시의 고온다습한 기후 에 완전히 최적화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 위원장은 "특히 폭우 시 승강장 안전문 센서가 매우 민 감하게 반응해 자동으로 폐쇄되는 등 당초 운영 과정과 달라지는 문 제가 발생했다"며 "3월 말까지 안

(Vnexpress 2025.01.17)

전문 신호체계 관련 오류를 모두 수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12월 22일 개통한 이 노선은 운 행 일주일 만인 12월 27일 폭우와 낙뢰로 운행이 중단된 것을 비롯 해 짧은 기간 동안 세 차례나 운행 이 중단됐다. MAUR는 베트남 운 영 인력의 경험 부족도 문제로 지 적했다. 인력은 교육을 받았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다 보니 운 영 과정이 매우 신중하게 진행되 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노선은 현 재 하루 9대의 열차가 운행 중이 며, 수이띠엔 종점에서 벤탄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무료 운행 기 간인 현재 성수기에는 하루 27만5 천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Vnexpress 2025.01.17)

베트남 주식시장이 17일 상승 마감 했다. 기준지수인 VN지수는 전거 래일 대비 0.54%(6.75포인트) 오른 1,249.11로 거래를 마쳤다고 17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의 이날 거래대 금은 전일 대비 23% 감소한 10조 2,780억동(약 5,071억원)을 기록했 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지수에서는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HDBank(HDB) 가 3.7%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 록했으며, 뒤이어 테크콤뱅크(TCB) 가 2.3%, 바오비엣홀딩스(BVH)가 2.0% 상승했다. 반면 주요 종목 중 7개는 하락 마감했다. 사이공맥주 (SAB)가 1.1% 하락했고, 페트로베 트남파워(POW)가 0.8%, 마산그룹 (MSN)이 0.6% 각각 내렸다. 외국

인 투자자들은 이날 4,760억동을

순매도했으며,

미국이 베트남 남부 동나이(Dong Nai)성 비엔호아(Bien Hoa) 공항 의 고엽제 오염 제거 사업에 1억3

천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고 베트남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고 Vnexpress지가 17일 보도했다.

황 쑤언 찌엔(Hoang Xuan Chien)

베트남 국방차관은 이날 마크 내 퍼(Marc Knapper) 주베트남 미국

대사와의 회담에서 양국이 불발탄

처리와 화학물질, 고엽제 제거 분 야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고 평가했다. 황 차관은 미국 정부

가 기존 3억 달러에서 4억3천만 달

러로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에 사

의를 표했으며, 이번 추가 지원으 로 베트남 전쟁 고엽제 피해자 지

원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5년

전 시작된 이 사업은 열처리 기술

을 활용한 1단계 고엽제 제거 설계

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11월 베트

베트남 메콩델타 동탑 (Dong Thap)성의 대표적 화훼단지인 사덱(Sa Dec) 마을이 구정(뗏)을

앞두고 수확 준비에 한창이라고 Vnexpress지가 17일 보도했다.

메콩강 지류인 띠엔(Tien)강 연안 에 위치한 이 마을은 약 1,000헥 타르 규모로, 100년이 넘는 재배 역사를 자랑한다. 초기에는 장미

재배지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국 화, 메리골드, 리시안서스 등 수백 종의 화훼와 관상식물을 재배하 고 있다. 사덱시 경제사무소에 따

르면 올해 구정을 위해 약 70헥타

르의 화훼 재배지가 조성됐으며, 이는 시 전체 화훼·관상식물 재 배면적의 7%를 차지한다. 특히 전 통적인 노란 국화 7만5천분, 다색

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다

낭(Da Nnag)과 호이안

(Hoi An)이 디지털 노마

드를 위한 아시아 최고

의 가성비 여행지 5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

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

다.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블오프패스 (Travel Off Path)는 다낭과 호

이안 등 2곳을 '2025년 디

지털 유목민을 위한 아시

아에서 가장 저렴한 여행

지 5선'을 선정했다. 트래

블오프패스는 "디지털 유

목민은 남유럽의 군중과

라틴아메리카의 안전문

제, 카리브해의 높은 물

가를 피해 따뜻한 날씨

속에서 현지문화를 즐기

고 싶어하며, 이런 점에

서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

렴한 아시아는 완벽한 대

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매체는 "다낭은 평 균 월세가 355달러, 쌀국 수 한그릇 1.6달러,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3 코스 식대가 24달러 등으 로 저렴할 뿐아니라 문화 와 역사, 자연이 한데 어 우러진 완벽한 여행지"라 며 "150m 길이의 골든 브 릿지, 자연산책로, 고대

사원 등의 명소와미케비

치(My Khe)와 선짜반도 (Son Tra) 등을 방문하 고, 패러글라이딩이나 제 트스키 등의 다양한 액티 비티를 즐길 수있다"고

추천했다. 다낭의 이웃

도시인 호이안도 도시가

지닌 고유의 문화와 동시

에 저렴한 생활비로 가성 비 여행지에 선정됐다.

남 국방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공 군 측은 전했다. 국방부는 공군과 관련 부서에 사업 진행을 가속화 하고, 미국국제개발처(USAID)와 협력해 열처리 시스템 설치를 진 행하도록 지시했다. 비엔호아 공 항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 기지로 사용됐으며 고엽제 저장소였다. 1969년부터 1970년 3월까지 4차 례의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2만 7,500리터의 화학물질이 유출됐 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을 세계에 서 가장 심각한 고엽제 오염 지역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Vnexpress 2025.01.17)

국화 10만분, 대만 국화 10만분이 식재됐다. 재배농가인 당 꽝 지아 우(Dang Quang Giau)씨는 "올해 는 다색 국화를 1만5천분 재배했 다"며 "전체 물량의 70%가 이미 예 약 판매됐고, 나머지는 농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아우씨는 6개월간의 재배 기간 후 수억동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사덱 화훼마을에는 4,000개의 재 배농가와 190개의 유통업체, 17 개의 협동조합이 있다. 지난해 화 훼·관상식물 산업은 3조3천억동 (약 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올해 베트남 구정 연휴는 1 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Vnexpress 2025.01.17)

디지털 노마드

위한 아시아 가성비 도시 5선에 선정했다. 한 편, 구직플랫폼 MBO파 트너스 (MBO Partners)

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 디 지털 유목민의 비중은 전 체 근로자의 11%에 이르 며, 2019년

베트남이 관광활성화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폴란드와 체코, 스

위스 등 3개국을 비자 면제국으

로 지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 가 17일 보도했다. 베트남정부 가 15일 발표한 결의안에 따르 면, 이들 3개국 국민은 관광목적

으로 무비자 입국해 최장 45일 간 베트남에서 체류할 수있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국제여행 사가 주관하는 투어상품을 이용

하는 폴란드•체코•스위스 국 민에 적용되며, 여권 유형과 관 계없이 베트남 입국에 결격사유 가 없어야 한다. 해당 비자면제 정책은 오는 3월1일부터 12월31 일까지 시행된다. 현재 베트남은 한국과 일본, 독일 등 일방적 비 자면제 13개국과 아세안 국가를 포함해 총 25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1.17)

전남 구례군은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 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 다고 17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구례군은 베트남 근

로자들이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

서 일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생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히 농 번기 인력난 해결을 넘어 양 지

역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문화 교류를 증진하도록 노력할 계획 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역 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 속 가능한 인력 관리 체계를 마

련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며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목표 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가 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5.01.17)

이디야커피,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진출

이디야커피가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기업과 손잡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이디야커피는 라 오스 코라오 그룹 계열사 그랜드 뷰프라퍼티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

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오세영

코라오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6월 라오스에 첫 매장을 열

한국적인 메뉴도 소개할 방침이 다. 코라오 그룹은 현지 네트워크 와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디야커 피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 로 매장을 열었다. 또 믹스커피와 원두, 컵커피, 캡슐커피 등 다양 한 상품을 미국을 포함한 23개국 에 수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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