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제1호 | 발행처 CMS에듀 | 발행인 이충국 | 대표번호 02-552-8500 | 주소 06585,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208 2, 7층
VOL. 01 MAY 2018
THINK
3
www.cmsedu.co.kr
THINK ISSUE
THINK SOLUTION
THINK EDU
지금은 메이커 시대
코딩교육 궁금증 해결
엄마가 꼭 알아야 할 교육 핫이슈
cmsblog.kr
VOL. 01 MAY 2018
모두 창작자가 되는 세상
지금은 메이커 시대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급속한 지능정보기술의 발달 은 사회 전반에 혁명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직업의 미 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약 500만 개의 일
THINK ISSUE
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스스로 직업을 만드는 창직(創職)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야 할 때이다. 이에 ‘메이커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는 정부·기업·학교가 나서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 메이커 운동은 2005년 미국 잡지『make』 에서 메이커 (maker)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며 확산됐다. 미국‘메이커 페어’ 에는 수십만 인파가 몰리고, 정부와 학교가 협력한 메이커 스페이스 확산 사업은 날개를 달았다. 메이커 교육 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해외 메이커 교육은 정부와 지자체, 기업, 전문 단체가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 전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서울형 메이커 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5년간 1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64개 학교에 무한상상실을 만들고, 246개 학교에서 창의과학 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 하기로 했다.
창작 기획 충분히… ‘메이커 스페이스’ 확대 필요 메이커 교육 활동의 기반은 메이커 스페이스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아이디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시설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 고가의 기자재와 공간을 마련하는 데 정부와 지자체의 자력으로 는 힘들다. 전문 인력 양성도 난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북미 480여 곳, 유럽 550여 곳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40
독일 make light 워크숍 (출처: www.photonikforschung.de)
02 I THINK3
곳에 채 못 미친다.
미국에서는 2014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전국 메이커의
민간의 전문 콘텐츠와 협력해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날’ 을 지정하고 백악관에서 메이커 교육 대회를 개최하면
다. 분야별 전문가 영입과 육성이 자유롭고 아이들의 생활
서 메이커 교육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반경 가까이 메이커 스페이스를 둬 더욱 쉽게 교육을 접하
중국의 메이커 교육인‘촹커(創客)’교육은 정부의 촹커
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육성정책을 기반으로 대학뿐만 아니라 지방도시에도 확
일례로 씨큐브코딩의‘씨큐브 스페이스(C3 Space)’ 는자
산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은
율 창작 공간으로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가 배치돼 아이들
2012년부터‘Make Light’계획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
이 직접 기획, 실습하는 과정에 도움을 준다.
교에 마련된 활동 중심의 학습 작업장에서 수학, 과학, 정
학교, 지역, 기업에서 메이커 페어를 활성화시키는 것도 방
보, 기술이 융합된 의사결정, 협력, 실험, 공작 등이 이루
법이다. 메이커 스페이스가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산출물이
어지고 있다.
생산되고, 페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다.
Think × Think × Think= Think3
씽큐브를 소개합니다 엄마, 아이 그리고 CMS의 생각이 모여 대한민국 미래는 더욱 밝아집니다.
Think of MOM
새로운 세상에 대비해 먼저 깨우쳐 이끄는 엄마
도전과 시작을 망설이는 엄마의 마음을 알기에 먼저 깨우쳐 앞서갈 수 있 는 힘을 실어 드립니다.
Think of i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리더가 될 아이
더 창의적이고, 더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과 상상 력, 융합사고력을 키워줍니다.
Think of Future
4차 산업혁명 미래인재 양성의 리더 CMS
CMS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인재가 될 우리 아이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 나갑니다. ※ 씽큐브(Think3)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분기마다 찾아갑니다.
편견 버려야 미래 역량 자란다
발행인 칼럼
창직의 시대, 메이커 교육
새로운 교육이 강조하는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16년 등장한‘알파고’ 는 그야말로 센세이션이었습니다. 대국을 관
메이커 교육이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학부모들은‘우리
전하는 세상의 시선은 기대와 불안이 교차했습니다. 정교한 프로그램
아이는 컴퓨터 공학자가 될 것도 아닌데’ , 혹은‘노는 것
으로 무장한 AI와 공존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럼 보여서’ 라며 시작을 주저한다.
다행히(?) 인간에게는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제아무리 뛰
‘놀이’ 가 메이커 교육의 핵심이다. 공동 프로젝트를 하며
어난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도 인간의 감성과 직관은 침범하지 못합
협력과 소통을 배운다. 또한 여러 의견이 모이면 생각의 폭
니다. 수많은 지식과 정보가 융합된 창조물이 탄생하더라도 결국
이 넓어지고, 더욱 나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배운다.
그것을 사용하는 건 인간의 몫입니다.
단시간에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고 이상적인 메이커 교육
하나 더 있습니다. 뒤집어 생각하기. 컴퓨터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
이 실현되기란 사실 쉽지 않다. 다만 아이들이 조금 더 여
인 결과를 도출하지만, 인간은 조금 다르게 문제를 바라보며 독특한
유를 갖고 즐기며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여건을 갖춰
결과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미래 직업의 창출구가
나가야 한다. 협업능력, 문제해결력, 독창성, 감성지능, 의
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 더 큰 경쟁
사결정력 등 미래 역량이 그 속에서 자란다. 메이커 교육
력으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이 기회다.
우리에게는 창직(創職)의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 관련 내용 I섹션 4~5면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게 할 의무가 있습니다.‘메이커 교 육’ 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호기심을 갖고 문제를 바 라보고 문제 해결과 창작의 돌파구를 마련하도 록 생각의 알고리즘을 깨우치게 해야 합니다. 상상한 것을 스스로 기획하고, 그것을 실제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능력입니다. 스스로 창 의융합 DNA를 키우도록 메이커 교육 환경을 만 들어야 합니다.
▲ 씨큐브코딩 C3 Space에서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CMS에듀 이충국 대표
코딩교육 궁금증, 씨큐브코딩 원장단이 해결했다
수학ㆍ과학보다 중요한 미래 언어 ‘코딩’ “학교에서 코딩을 배운다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지난해부터 온라인 학부모 커뮤니티에 심심찮 게 올라오는 글이다. 올해부터 코딩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면서 교육계 핫이슈로 부상했다. 하지
박강주 분당센터장 - 컴퓨터과학 학사
만 학부모들은 낯설기만 한 이 교육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한다.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줄
- 전 영재학교 등 프로그램언어 교육
전문가의 조언이 절실한 상황. 씽큐브가 학부모들을 대신해 씨큐브코딩 원장단을 만났다.
- 전 정보올림피아드 입상자 다수 배출
Q. 코딩교육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VOL. 01 MAY 2018
김수민 : 7~8세 정도면 코딩을 시작하는 데 무리가 없
하지 않나요?
다. 다만 코딩교육은 학습자와 컴퓨터, 혹은 디지털기
안연경 : 교육부에서 코딩을 필수 교과로 지정한 것은
기와의 소통이므로 나이보다는 학습자가 수학적 지식
우리 아이들에게 수학, 영어만큼 꼭 필요한 교육이기
과 알고리즘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때문이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학교의 수업 시수가
안연경 :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서 논리적으로 생각
턱없이 부족하고, 교사와 시설 등의 인프라도 미흡하
하고 스스로 사물을 분류하는 시기를‘구체적 조작기’ 라 한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이를 적용해 구체적 조 작기인 만 7~12세에 코딩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
THINK SOLUTION
Q. 학교에서 코딩교육을 해요. 홈스쿨링으로 충분
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이므로 전문 교사와 시 설을 갖춘 전문기관에서 기초부터 탄탄히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적이라고 분석한다.
박강주 : 외국어는 자연 언어에 속하고 수학이나 물리
김수민 : 실제 수업을 해보면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팀
등은 형식 언어이다. 코딩은 형식 언어여서 혼자 학습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초등 3~5학년 학생들이 이해도 빠르고 가장 적극적이다.
하면 습득 기간이 오래 걸린다. 또 기본 개념을 잘못 배 우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다. 컴퓨터와 SW에 대 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홈스쿨링으로 코딩 에 입문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김은경 : 코딩교육은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을 읽고 쓰는 능력)를 키우는 것 외에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능 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독학이나 따라하기식 교육으로는 이런 능력을 키우기 어려워 팀 프로젝트 수 업을 추천한다. 예컨대 씨큐브코딩의‘프로젝트 베이 스 러닝(PBL)’ 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래와의 토 론과 협업을 통해 산출물을 만들며 커뮤니케이션 능력 을 향상시키는 참여형 수업이 효과적이다.
04 I THINK3
김수민 대치센터장(총괄본부장)
램언어 교육
상자 다수 배출
김은경 서초코어센터장
안연경 목동센터장
- POSTECH(포항공대) 산업공학과 학사
-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석사
- 고려대학교 컴퓨터교육학과 석사
- 전 CMS 영재관 본부장 겸 대치원장
- 펜실베니아주립대 컴퓨터공학과 박사 수료
-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
- 전 PWC e-business consulting 연구원
- 전 LG전자기술원 스마트폰 선행기술 연구
- 전 ㈜테크빌교육 스마트러닝연구소 연구원
Q. 코딩을 하면 수학을 잘하게 된다는데, 정말인가요?
Q. 코딩교육이 대학 입시에서도 도움이 될까요?
Q.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딩교육이 어떤 도움이 될까요?
안연경 : 교육 선진국의 연구 결과를 보
김수민 : 그렇다. 교육계는 이미 SW 사
김은경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 인
면 코딩교육이 의무화된 후 수학 실력이
고력이 우수한 학생을 선호한다. 포스
공지능(AI)이 있다. 미래에는 대부분의 사
향상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코딩교육이
텍은 2017학년도 수시전형 면접에서
물에 AI 기술이 적용돼 이에 대한 이해가
수학적 역량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입증
‘ICT를 활용한 행복한 집 꾸미기’ 를논
없으면 직업은 물론 일상생활조차 힘들다.
된 셈이다. 코딩으로 다양한 컴퓨터 언어
제로 제시했다. 2017학년도 수능 언어
코딩교육은 로봇이나 AI 프로그램을 직접
와 하드웨어의 작동 원리에 대해 배우다
영역에서는 ICT 관련 암호화 문제가 출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SW 이해력을
보면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키워지고, 이
제됐다.
키우는 교육이 바로 코딩교육이다.
안연경 : 최근 컴퓨터 특기자 전형이 확대
안연경 :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회
되고 있다. 카이스트는 2017학년도에 컴
장은 미래 시대를 살아가는 데 가장 핵심
김수민 : 반대로 수학을 잘하면 코딩을 잘
퓨터 특기자 전형으로 20여 명을 선발했
이 되는 스킬로 디지털 리터러시와 커뮤
할 확률이 높아진다. 알고리즘의 개념이
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해 500여 명의
니케이션 능력을 꼽았다. 교육 선진국들
수학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수학적 사고력
학생이 컴퓨터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
이 코딩교육에 힘을 쏟는 이유 역시 이 능
이 뛰어난 학생은 코딩 과정에서 논리적
학했다. 각종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뿐 아
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코딩교육은 컴퓨터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문제점과 해결
니라 연구 결과물이나 라이선스도 입시에
언어 활용 능력과 협업 능력, 커뮤니케이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도움이 된다.
션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김수민 : 대학가에서 코딩 역량을 중요하
박강주 :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일상생
게 인식하는 분위기다. 대학은 진로에 대
활의 대부분이 SW와 AI 등 디지털 융합
해 스스로 탐구하는 학생을 원하는데, 코
기기로 가득할 것이다. 이것을 제대로 누
는 자연스럽게 수학적 문제해결력에 도움 을 준다.
코딩교육 만 7~12세 효과적 전문 교사와 기관에서 기초부터
딩교육을 받은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
리려면 코딩 역량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
교육계, SW 사고력 우수 인재 선호
에 비해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적 문제해
들이 디지털화되고 다변화하는 미래를 살
창의적 알고리즘 만드는 능력 필요
결력이 높아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연
아가는 데 적응력을 키워주는 것이 코딩
결된다.
교육이다.
THINK3 I 05
엄마가 꼭 알아야 할 교육 핫이슈
2022 대입개편안 공개 수시-정시 통합될까 ‘2022학년도 대입’ 개편 시안 공개, 8월 확정 현 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적용될 2022학년도 대학입시 제도가 지금과 달라질 전망이다. 1997년 수시모집 제도가 도입된 후 25년만의 큰 변화다. 교육부는 최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초안을 공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 의에서 숙의·공론화해 8월까지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 전형 간의 적 정 비율 ▲ 선발 시기(수시·정시 통합 여부) ▲ 수능 평 가방법(전과목 절대평가, 일부 상대평가, 수능 원점수제 도입 중 결정) 등이다. 공정성 논란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부모 인적사 항, 수상경력, 진로 희망사항 등을 삭제하고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폐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수시와 정시가 통합될 경우 11월 초 수능을 보고 점수 확인 후 대학에 지
VOL. 01 MAY 2018
원하는 방식이 된다. 전 과목 절대평가 도입 시 동점자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원점수를 활용하고, 상대평가를 유지 할 경우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원점수를 제공한다.
외고·국제고·자사고 일반고와 동시 전형 THINK EDU
2019학년도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일반고와 동시에 신입생을 선발한다. 각 시·도교육청이 발표한‘2019학년도 고 입전형 기본계획’ 에 따르면 외고·국제고·자사고는 우선 선발을 폐지하고 일반고와 같은 후기에 전형을 진행할 예정 이다. 이들 학교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들은 미달된 학교의 추가 모집에 지원하거나 일반고에 임의 배정될 수 있다. 2018학년도 vs 2019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과정 2018학년도 전기
2019학년도 후기
전기
[선택1] 영재학교
[선택3] 전국 단위 자율고
[선택1] 영재학교
[선택2]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중 택1
[선택4] 일반고(거주지)
[선택2] 과학고
후기 [선택3] 일반고(거주지), 외고·국제고, 자사고, 전국단위 자율고 중 택1
중·고교 휴학제 검토 중 교육부가 현재보다 자유롭게 휴학을 활용할 수 있는‘중·고교 휴학제’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핀란드 등의 나라 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1년간 봉사, 여행, 인턴 등을 통해 진로를 모색하는‘갭 이어(Gap Year)’ 와 유사하다. 스스로 목표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 휴학 뒤 해외 연수와 사교육 등으로 학생 간 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06 I THINK3
2021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 발표, 가형 ‘기하’ 제외
유치원·초등학교 ‘미세먼지 결석’ 인정
현재 고1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가형 출제 범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비해 2020년까지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위에서‘기하’ 가 제외됐다. 문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
특수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 또 미세먼지가‘나
형에서는 삼각함수 등이 추가된다. 교육부는 진로 선택과목인 기하
쁨’이상일 때는 기저질환을 가진 민감군 학생의 결석을 질병결
를 출제하면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고, 교육현장 설문조사에서도‘빼
석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현재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
자’ 는 의견이 84%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수학계는“미래 국가 경쟁
실의 공기정화장치 설치 비율은 37.6%(6만767실) 수준으로 알려
력 제고를 위해 수학교육 강화가 필요하다” 며 반발하고 있다.
져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주소
세계는 지금 에듀테크로 교실 변신 중! 에듀테크(Education+Technology)를 통한 교육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교육에 가 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등을 융합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다.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노트 대신 교육용 패드
영국은 교육 기술 예산만 9억 파운드(한화
핀란드는 초등학교에 로봇 교사를 공교육에
에 수업 내용을 저장하고, 교사는 교육용 앱
약 1조3,500억 원)에 이를 만큼 신기술을 적
도입,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핀란드 남부 탐
으로 수업 자료를 게시하거나 과제를 제출 받
용한 교육에 적극적이다. 학교 수업을 뒷받
페레시의 초등학교들이 언어 로봇 엘리아스
는 일은 특별하지 않다. 구글, 마이크로소프
침하는 통합 포털 플랫폼 서비스가 대표적
(Elias)로 수업하고 있다. 엘리아스는 23개
트(MS), 애플 등 세계적인 IT기업들이 에듀테
이다. 이용료가 최대 1만 파운드에 이르지만
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 수
크 산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구글은‘클
300여 개 학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 학
준에 따라 질문을 할 수 있다. 25cm 올빼미
래스룸’ 이라는 클라우드 기반의 학습 플랫폼
생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과제를 제출하고,
모양의 오보봇(OVObot)은 수학 교육에 활용
을, MS는 메이커 교육과 코딩 교육에 적극적
교사는 학습 결과물에 대한 데이터를 쉽게
되고 있다.
이다. 애플은 최근 아이패드 신모델을 발표
도출할 수 있다. 학부모 역시 자녀의 시간표
하며 학습플랫폼‘스쿨워크’ 를 발표했다.
와 학습 발전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THINK3 I 07
VOL. 01 MAY 2018
THINK 2019
영재교육원 대비 전략
2019 영재교육원 입시, 이미 시작됐다 이공계 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 영재교육원은 필수 코스로 여겨진다. 관심 분야에 대한 심화와 집중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서다. 본격적인 영재교육원 입시는 선발 일정이 발표되는 9월에 시작되지만, 학교 선생님들의 학 생 관찰이 학년 초부터 시작되므로 시기별로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게 교육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제 해결 후 설명하기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기 ▲다른 친
합격의 첫걸음, 성실한 학교생활
구와 함께 토론하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영재교육원 전형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교사의 체크리스트다. 2018학년도 서울교육청 입시에서는 체크리스트 반영 비율이 전체
면접, 자기주도성과 진정성 드러내야
의 20%를 차지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관찰평 가는 창의력, 문제해결력뿐만 아니라 리더십, 봉사정신, 의사소통
교육청 영재교육원 면접은 학생의 관심 분야나 창의적 문제해결력
능력 등 대상자의 잠재역량과 태도를 다면적으로 검토한다.
평가 문항의 해결 과정에 대해 질문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주도성 과 진정성이 드러나도록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육하원칙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
심화사고력·실생활 연계 문제 주목
도 도움이 된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생활과 연계된 문제와 수·과학 융합문
독서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면 면접 때 융합정보력을 어필할
제, 변별력 높은 심화사고력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지난해는 규칙
수 있다. 한 권을 읽은 후 호기심을 자극하는 키워드를 따라 다른
성 영역(암호, 시각과 시간, 알고리즘)의 비중이 늘었다.
책으로 연결해 읽는 카테고리식 독서가 도움이 된다. 카테고리식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는 해답보다 문제 풀이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독서를 자기소개서에 담으면 자신의 관심사를 피력할 수 있다.
있다. 관찰을 통해 규칙성을 발견하고, 가설을 세워 검증하는 연습
※ 도움말 - 한태훈 CMS교육운영연구소장 ※ 관련 내용 I섹션 8면
이 필요하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
교육청 영재교육원 252 영재학교, 과학고 28
과학 15.5
영재학교, 과학고 6,880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85
수학 12.1
총 기관 수 2,479
교육청 영재교육원 33,640
(2017 기준)
(2017 기준) 영재학급 2,114
<영재교육 기관 현황>
영재교육 대상자 109,266명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10,274
영재학급 58,472
<영재교육 대상자 현황>
기타 4.1 체육 0.5 미술 1.5 음악 1.8 발명 4.2 외국어 2 인문사회 3.7 정보과학 4.8
영재교육 분야 (2017 기준)
수·과학 49.8
<영재교육 분야 현황> 출처 = GED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 유형 맞춤 대비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의 선발 과정은 공고(8~9월) → 지원(9~10월) → 1차 전형(10~11월) → 2차 전형(11월) → 발표(11~12월)로 진행된 다. 선발 유형은 크게 세 가지. 첫 번째는 서류전형, 심층면접으로 선발(동국대·가천대·대진대 등)한다. 시험이 없어 자기소개서가 중요 하다. 두 번째 유형은 서류전형, 영재판별검사, 면접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서울교대·고려대 등)이다. 영재판별검사는 각 대학이 원하는 영재의 기준에 따라 출제된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관찰평가로 선발하는 대학(가천대 브릿지 전형 등)은 별도의 기간에 장기 관찰 대상을 모집하며 온라인 과제 수행, 관찰수업, 관찰평가 등을 통해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08 I THINK3
2019 영재학교 2차 파이널 전략
학교별 출제 특징 파악 2019학년도 8개 영재학교 지필고사가 5월 20일(일) 동시에 치러진다. 원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14.43대 1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 마무리 전략이 중요한 때다.
8개교 789명 모집에 경쟁률 14.4대 1
학교별 출제 특징 알고 맞춤 접근 필요
지난 3년간 하락해온 영재학교 경쟁률이 올해는 소폭 상승했다.
학교별 출제 특징을 파악하면 지필고사 마무리 학습에 도움이 된
정원 내 789명 모집에 11,388명이 지원해 경쟁률 14.43대 1이
다. 서울과학고는 정성적 서술형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수학·
다. 일반고와 자사고가 후기모집으로 바뀌어 영재학교 선호도가
과학적 지식에 의존하기보다는 주어진 조건들을 어떤 방식으로
올라갔고, 학령인구(중3 기준)가 5천여 명 증가한 이유도 있다.
활용해서 문제를 푸느냐가 핵심이다. 경기과학고는 주어진 시간
최고 경쟁률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로 21.5대 1을 기록했다.
에 비해 문항 수가 많고, 고난도 문항도 출제돼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일부 학교 우선선발 전형 변화 1단계 서류 전형 합격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세 종과학예술영재학교 5곳은 서류 전형 통과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영재성을 보이는 지원자 대부분 선발한다. 최대한 많은 학 생이 2차전형인 영재성 검사를 치르길 원하는 학교의 생각이 반 영된 것이다. 1단계 통과 인원 제한을 둔 곳은 한국과학영재고 (1,000명 내외)와 대전과학고(1,200명 내외) 2곳뿐이다. 일부 학교는 우선선발 전형에 변화가 있다. 경기과학고는 우선선 발을 폐지하고 지필고사 우수자 모두 과학영재캠프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과학고는 우선선발 비율을 모집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쉬운 문항부터 고난도 문항까지 골고루 출 제되므로 정확하게 푸는 능력과 난도 높은 서술형 문항을 해결하 는 능력이 필요하다. 대전과학고는 각 과목의 지식을 묻는 문항 을 출제할 것으로 예상돼 수학·과학을 균형 있게 학습하는 게 좋다. 대구과학고는 과목별로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빠르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중등 기본지식, 심화지식, 창의성 문항 등 다방면 평가시험 3가지로 분류된다. 따라서 중등 지식을 꾸준하게 학습하고 인문, 예술 소양과 관련된 융합적인 문제도 접해야 한다. ※ 도움말 - 김재규 CMS중등사업총괄본부장 ※ 관련 내용 I섹션 9면
정원의 25% 이내에서 30% 이내로 확대했다.
THINK3 I 09
VOL. 01 MAY 2018
THINK CULTURE
미래가 보이는 문화
체험하면 꿈과 미래가 가까워져요~
미래가 보이는
‘책’
사라진 코드를 구하라 최영훈 저 / 창비
컴퓨터 과학의 기초인 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익히는 교양서. 초등학생 주인공이 인공지능
2018 수학문화축전
로봇의 기억을 되찾아 주기 위해 모험을 떠나
수학으로 신나게 놀아보자
는 이야기다. 소스 코드, 알고리즘, 함수 등 코
수학 호기심을 채워줄‘2018 수학문화축
고력과 수학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딩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컴퓨팅 사
전’ 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 중이다. 수 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활
세상을 바꾼 물리
동과 수학 원리를 다각도로 접할 수 있는 문 화행사로 운영된다.
원정현 저 / 리베르스쿨
일정 : 4월 21일(토) ~ 5월 27일(일) 장소 : 국립과천과학관 관람료 : 성인 4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무료 ▲ 이미지 출처 :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
문의 : 02-3677-1422
빛과 물체의 운동, 에너지, 양자역학 등 물리
참조 : www.sciencecenter.go.kr
의 핵심 개념이 담긴 책. 고대 그리스 아리스 토텔레스부터 상대성 이론까지 물리 이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려준다. 어렵게만 느껴
EBS와 함께하는 어린이 자동차 여행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어린이 가이드 투어
지던 물리를 역사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미술관에 간 수학자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현대 모터스튜디 오 고양’ 에서 EBS와 함께하는 어린이 가이
이광연 저 / 어바웃어북
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스토리 ▲ 이미지 출처 :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
텔러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 준다. 자동차에 적용된 안전기술과 과학원 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상 : 8~10세(가이드투어 프로그램만) 일정 : 상설 운영 장소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관람료 : 1만5천원 문의 : 1899-6611 참조 : motorstudio.hyundai.com
10 I THINK3
수학이 어떻게 그림의 구도를 바꾸어 놓았는 지 신화와 역사를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수학시간에 배웠던 피타고라스의 정리, 방정 식, 함수, 이진법 등 어려운 수학 원리와 공식 을 미술 작품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THINK3 I 11
멀리 있는 천체를 확대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관측이 쉽지 않
자사의 융합사고력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고, 현지
주제 : 급변하는 시대, 우리 아이를 위한 ‘미래 교육 로드맵’
강사 교육 등을 담당할 계획. 올 상반기 중 하노이
1부 - 급변하는 시대, 미래 교육의 길을 묻다
지역 내 2~3개 센터를 개원하고 확장할 예정이다.
2부 - 씨큐브코딩에서 미래 교육의 답을 찾다
앞서 한국과 베트남 교류 25주년을 맞아 베트남 국영방송 VTV1
따라 빛이 중력의 영향으로 경로가 바뀌면서 마치 렌즈처럼 고 최대 100만배 밝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가까운 모습이다. 전기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며 최
있다. 이 별의 이름은‘이카로스(Icarus)’ . 태양보다 2배 뜨겁
25kg(팔 포함 시 30kg)으로 소형견보다는 대형견에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별로 지구로부터 약 90억 광년 떨어져
스폿 미니는 다리가 4개이다. 키는 84cm, 무게는 약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의 낱개 별이 관측됐다. NASA의 허블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와 동일하게 고유 브랜드 CMS에듀를 사용하
THINK CMS NEWS
장소 :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분당선 정자역)
이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CMS에듀가 교육 교류의 대표 주자로
프로젝트 로봇.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결정체로
예약 : 씨큐브코딩 홈페이지(www.c3coding.com)
소개된 바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의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문의 : 031-726-4300
화제가 됐다.‘스폿 미니’ 라 불리는 이 로봇 강아지는
지구에서 가장 먼 별 발견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곧 등장하겠지? 신난다!
며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일시 : 5월 10일(목) 10:30
대로 충전하면 약 90분 동안 행동할 수 있다. 트위터에 로봇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진을 올려
자율주행 자동차가 잘 달릴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 하거나 똑똑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면 된다큐. 사람이 튀어나오거나, 사고가 나기 쉬운 구간을 예상하는 자동차라면 안심할 수 있겠지큐.
은 천체를 볼 수 있었다.
<개원설명회>
스폿 미니는 머리, 팔, 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물
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릴 방법은 없을까?
CMS에듀의 베트남 센터가 4월 21일 개원했다.
건을 집거나 닫힌 문을 열 수 있다. 기존 로봇 강아지
그렇다큐. 길이 구불구불하면 주변 상태를 인지하기 어렵다큐.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93 분당두산위브파빌리온 B동 203~205호
와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해 인명 구조나 우주 임무 수
아! 급커브 구간에서는 운전이 어려운 것처럼?
개원 : 2018년 6월 1일(금)
행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스폿 미니의 자
흠, 자율주행 시스템은 도로 상태와 연관돼 있다큐. 미국처럼 바둑판 모양의 쭉 뻗은 도로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리기 쉽다큐. 하지만 우리나라는 도로가 복잡해 자율주행이 어렵다큐.
VOL. 01 MAY 2018
연스러운 움직임과 주변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
못다 한 이야기 _ 자율주행 자동차와 도로
CMS에듀 베트남센터 4월 21일 개원
해 작동하는 능력이 미래 로봇∙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씽큐야, 우리가 익힌 기술이면 우리나라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릴 수 있겠지?
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래가 본 미래
씨큐브코딩 분당센터 6월 개원
4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가 자신의
미래의 아빠가 만들어주신 드론이에요. 얼핏 보면 우주선과 닮아 버려진 우주선으로 착각한 외계인이 미래와 함께 자신의 별로 데려가 버리지요. 블랙홀을 지나온 탓인지 씽큐는 사람처럼 말하게 되었는데요. 친구 미래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미래와 함께 과학 기술을 탐구하여 차원이동 우주선을 완성하는 것이 씽큐의 목표랍니다.
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때 나는 냄새를 측정해 암과 같이 특징적인 냄새를 내는 질병
▲ 로봇개 ‘스폿 미니’와 걷고 있는 제프 베조스 (출처: 제프 베조스 트위터)
로 보여준다. 같은 냄새는 비슷한 모양으로 표시된다. 숨을 쉴 새 성분의 비율을 측정해 크기나 모양이 다른 오각형 도형으 에 특수막을 입혀 냄새 성분을 흡착한다. 5가지 특징적인 냄 학 사와다 가즈아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로, 반도체 칩 주는‘향기 카메라’ 가 개발됐다. 일본 도요하시기술과학대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를 눈에 보이는 도형으로 표시해 보여
냄새 찍는 카메라 개발
CMS에듀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2018 브
전국 CMS영재교육센터에서 3분기(6~8 월)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7세~6학년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입학전형인‘전국
런치 세미나 - 교육의 패러다 임을 바꾸는 시간, 4hours’ 가 6월 19일(화) 올림픽공원 올림
진단평가’ 를 진행한다.
막을 펼쳐 대기와의
7세 응시자는 연산, 도형, 공간, 논리 영역 등 영역별 19문항을 해
시대를 앞두고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맞춰 포획한 후 큰
결한다(50분). 초등 1~6학년은 교과능력, 수학적 사고능력으로
는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토마스 프레이’ 를 비롯
나누어 평가한다(30문항, 70분). 4~6학년 학생은 다각적인 평가
해 국내외 석학들이 강연자로 나서 미래 교육에 대한 소중한 정
를 위해 온라인 사고력 평가(CTT)도 진행한다. 진단평가 예약 및
보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석 예약은 브런치 세미나 홈페
문의는 가까운 CMS영재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이지(www.brunchseminar.com)에서 할 수 있다. (5월 중 오픈)
거나 작살로 표적을 해물에 그물을 던지 데브리스는 우주 잔 에 이른다. 리무브
픽홀에서 열린다. 5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
부스터 등 7,500톤 재 우주 쓰레기는 인공위성 50만 개 이상, 수명이 다한 로켓
CMS 인기 융합 교양서
스(RemoveDebris)’ 로 5월 말부터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현 우주 쓰레기 수거를 위한 실험용 청소 위성이 최근 스페이스
CMS에듀의 출판브랜드 ‘생각하는 아이지’의
우주 쓰레기 치우는 ‘청소 위성’
‘책과 책을 이어주는 책’ 시리즈.
반려동물도 로봇 시대 세상을 놀라게 한 과학 뉴스
외개( )인
X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이 위성의 이름은‘리무브데브리
호기심도 많고 꿈도 많은 미래. 어느 날 씽큐와 함께 다른 별에 떨어지고 맙니다. 지구로 돌아갈 우주선을 만들기 위해 미래 기술을 탐구하고 있지요. 굉장한 기술들 덕분에 요즘 미래는 우주 미아가 된 것도 잊고 열공 중이랍니다. 아무래도 집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않은 것 같지요?
9⣓#⟣⤌❟#☸⦓ ⤴⍯⦎⒬⭞⋹#⦎⮪#⥵
마찰로 쓰레기를 소
미래(11살)
멸시킨다.
씽큐
로봇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시대가 왔다. 지난
’ 18 브런치 세미나 6월 19일
CMS 6월 신입생 모집, 전국진단평가 진행
탐구심을 자극하는 소재, 톡톡 튀는 전개,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창의적 상상력과 독서력을 향상시킵니다. 열어 봐, 깜깜한 밤을
파헤쳐 봐, 단단한 땅을
마빈의 인체탐험
헬레나 하라스토바 글
슈테판카 세카니노바 글
잭 챌로너 글
<CMS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펴냄>
THINK3 I 11
멀리 있는 천체를 확대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관측이 쉽지 않
자사의 융합사고력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고, 현지
주제 : 급변하는 시대, 우리 아이를 위한 ‘미래 교육 로드맵’
강사 교육 등을 담당할 계획. 올 상반기 중 하노이
1부 - 급변하는 시대, 미래 교육의 길을 묻다
지역 내 2~3개 센터를 개원하고 확장할 예정이다.
2부 - 씨큐브코딩에서 미래 교육의 답을 찾다
앞서 한국과 베트남 교류 25주년을 맞아 베트남 국영방송 VTV1
따라 빛이 중력의 영향으로 경로가 바뀌면서 마치 렌즈처럼 고 최대 100만배 밝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가까운 모습이다. 전기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며 최
있다. 이 별의 이름은‘이카로스(Icarus)’ . 태양보다 2배 뜨겁
25kg(팔 포함 시 30kg)으로 소형견보다는 대형견에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별로 지구로부터 약 90억 광년 떨어져
스폿 미니는 다리가 4개이다. 키는 84cm, 무게는 약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의 낱개 별이 관측됐다. NASA의 허블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와 동일하게 고유 브랜드 CMS에듀를 사용하
CMS NEWS
장소 :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분당선 정자역)
이 제작한 다큐멘터리에 CMS에듀가 교육 교류의 대표 주자로
프로젝트 로봇.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결정체로
예약 : 씨큐브코딩 홈페이지(www.c3coding.com)
소개된 바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의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문의 : 031-726-4300
화제가 됐다.‘스폿 미니’ 라 불리는 이 로봇 강아지는
지구에서 가장 먼 별 발견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곧 등장하겠지? 신난다!
며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일시 : 5월 10일(목) 10:30
대로 충전하면 약 90분 동안 행동할 수 있다. 트위터에 로봇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진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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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릴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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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 2018년 6월 1일(금)
행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스폿 미니의 자
흠, 자율주행 시스템은 도로 상태와 연관돼 있다큐. 미국처럼 바둑판 모양의 쭉 뻗은 도로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리기 쉽다큐. 하지만 우리나라는 도로가 복잡해 자율주행이 어렵다큐.
VOL. 01 MAY 2018
연스러운 움직임과 주변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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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에듀 베트남센터 4월 21일 개원
해 작동하는 능력이 미래 로봇∙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씽큐야, 우리가 익힌 기술이면 우리나라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릴 수 있겠지?
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래가 본 미래
씨큐브코딩 분당센터 6월 개원
4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가 자신의
미래의 아빠가 만들어주신 드론이에요. 얼핏 보면 우주선과 닮아 버려진 우주선으로 착각한 외계인이 미래와 함께 자신의 별로 데려가 버리지요. 블랙홀을 지나온 탓인지 씽큐는 사람처럼 말하게 되었는데요. 친구 미래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미래와 함께 과학 기술을 탐구하여 차원이동 우주선을 완성하는 것이 씽큐의 목표랍니다.
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때 나는 냄새를 측정해 암과 같이 특징적인 냄새를 내는 질병
▲ 로봇개 ‘스폿 미니’와 걷고 있는 제프 베조스 (출처: 제프 베조스 트위터)
로 보여준다. 같은 냄새는 비슷한 모양으로 표시된다. 숨을 쉴 새 성분의 비율을 측정해 크기나 모양이 다른 오각형 도형으 에 특수막을 입혀 냄새 성분을 흡착한다. 5가지 특징적인 냄 학 사와다 가즈아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로, 반도체 칩 주는‘향기 카메라’ 가 개발됐다. 일본 도요하시기술과학대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를 눈에 보이는 도형으로 표시해 보여
냄새 찍는 카메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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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CMS영재교육센터에서 3분기(6~8 월)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7세~6학년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입학전형인‘전국
런치 세미나 - 교육의 패러다 임을 바꾸는 시간, 4hours’ 가 6월 19일(화) 올림픽공원 올림
진단평가’ 를 진행한다.
막을 펼쳐 대기와의
7세 응시자는 연산, 도형, 공간, 논리 영역 등 영역별 19문항을 해
시대를 앞두고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맞춰 포획한 후 큰
결한다(50분). 초등 1~6학년은 교과능력, 수학적 사고능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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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어 평가한다(30문항, 70분). 4~6학년 학생은 다각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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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나 작살로 표적을 해물에 그물을 던지 데브리스는 우주 잔 에 이른다. 리무브
픽홀에서 열린다. 5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
부스터 등 7,500톤 재 우주 쓰레기는 인공위성 50만 개 이상, 수명이 다한 로켓
CMS 인기 융합 교양서
스(RemoveDebris)’ 로 5월 말부터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현 우주 쓰레기 수거를 위한 실험용 청소 위성이 최근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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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쓰레기 치우는 ‘청소 위성’
‘책과 책을 이어주는 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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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이 위성의 이름은‘리무브데브리
호기심도 많고 꿈도 많은 미래. 어느 날 씽큐와 함께 다른 별에 떨어지고 맙니다. 지구로 돌아갈 우주선을 만들기 위해 미래 기술을 탐구하고 있지요. 굉장한 기술들 덕분에 요즘 미래는 우주 미아가 된 것도 잊고 열공 중이랍니다. 아무래도 집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않은 것 같지요?
9⣓#⟣⤌❟#☸⦓ ⤴⍯⦎⒬⭞⋹#⦎⮪#⥵
마찰로 쓰레기를 소
미래(11살)
멸시킨다.
씽큐
로봇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시대가 왔다. 지난
’ 18 브런치 세미나 6월 19일
CMS 6월 신입생 모집, 전국진단평가 진행
탐구심을 자극하는 소재, 톡톡 튀는 전개,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창의적 상상력과 독서력을 향상시킵니다. 열어 봐, 깜깜한 밤을
파헤쳐 봐, 단단한 땅을
마빈의 인체탐험
헬레나 하라스토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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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펴냄>
0427 think3_1호.indd 12
여긴 어디지?
(犬)
! 36犬 줄행랑
2018-04-30 오전 11:45:51
자율주행?
미래, 너무 걱정 하지 마큐.
잠깐, 개 섯거라!
켈록
켈록
나도 모르겠다큐. 블랙홀을 이동하면서 이렇게 되었다큐! 그보다 미래, 빨리 지구로 돌아가자큐!
어디 보자, 운전은 어떻게 하는 거지?
우주선을 고치려면 자율주행 기술을 탐구해야겠다큐. 가자, 큐!
이거 혹시 전부 꿈인가?
두뇌 풀가동 중
너, 어떻게 말을?
으아니? 씽큐...?!
이상하다, 분명 강에서 씽큐를 날리고 있었는데….
쑥
그냥 가버리면 어떡해….
정말 미안하게 됐다, 멍!
아얏!
미래가 본 미래
~ 부우우웅
나드 론
불 빼박캔트
나도 돌아가고 싶지만, 우주선이 망가졌는걸?
큐...
삐빅, 자율주행 센서가 망가져 운행할 수 없습니다.
이 우주선을 고치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겠다큐….
미안하다, 멍. 이 드론을 우주선으로 착각해서 우리 별로 데려왔다, 멍. 돌려보내 주고 싶지만 우주선이 망가져 버려서….
앗, 씽큐야!
으악! 누구세요?
(犬)
! 36犬 줄행랑
이쪽 도로로 가야 빠르겠군!
쟁이 나는 참견 ! 스피드 씽큐 작 설명을 시 하겠다큐!
모드, 씽큐 스캔 발동!
인지가 눈이라면, 판단은 뇌, 제어는 팔다리라는 거구나?
‘제어’는 본격적인 주행에 이용되는 기술이다큐. 나무가 쓰러져 있으면 멈추거나, 도로가 한적하면 속력을 높이는 것이다큐.
리는 크게 의 기본 원 다큐. 자율주행 계로 나뉜 단 -제어 3 단 판 지 인
로 우주선의 습득한 기술 면…! 센서를 고치
안 된다, 큐! 위험하다
잠깐 스마트폰 좀…
우리가 아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3단계부터다큐. 센서로 주변을 분석한 후 자동차가 혼자 주행한다큐. 그래도 사람은 운전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큐.
정보를 인지해도 판단을 제대로 못 하면 소용없겠지큐? 판단은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술이다큐.
웅~
자 헉, 너 혼 온 거야?
나도 모르겠다큐. 블랙홀을 이동하면서 이렇게 되었다큐! 그보다 미래, 빨리 지구로 돌아가자큐!
큐...
삐빅, 자율주행 센서가 망가져 운행할 수 없습니다.
3
4
< 자율주행 단계 >
2
5
영영 지구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냐큐?
한 대 치면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
우주선 말고 너....
잠 잠 ...
큐우…, 망가진 데가 또 있나 봐큐.
기대
알아서 데려다준다고 하는데, 왠지 불안하네….
4단계에서는 목적지를 설정하면 차가 데려다준다큐. 지구에도 여기까지 도달한 차가 있는데 센서 오류로 사고가 났다고 하니, 100% 완벽하지는 않다큐.
이곳은 물론 5단계다큐.
1
자율주행은 1~5단계로 나뉜다큐. 지구는 3~4단계에 있다큐.
그런데 지구에도 자율주행 자동차는 있잖아. 이게 왜 미래 기술이야?
5m 앞에 나무가 쓰러진 것을 인지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쿵!
자율주행에서 ‘인지’는 핵심 기술이다큐. 주변 상황이나 도로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면 운행 자체가 불가능하다큐.
빼박캔트
이 우주선을 고치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겠다큐….
미안하다, 멍. 이 드론을 우주선으로 착각해서 우리 별로 데려왔다, 멍. 돌려보내 주고 싶지만 우주선이 망가져 버려서….
앗, 씽큐야!
으악! 누구세요?
나도 돌아가고 싶지만, 우주선이 망가졌는걸?
…안 움직이는데?
어디 보자, 운전은 어떻게 하는 거지?
우주선을 고치려면 자율주행 기술을 탐구해야겠다큐. 가자, 큐!
이거 혹시 전부 꿈인가?
두뇌 풀가동 중
너, 어떻게 말을?
으아니? 씽큐...?!
5단계가 바로 최종 완성형태다큐! 5단계에서는 운전을 할 줄 몰라도 차가 알아서 처리한다큐! 심지어 사람이 없어도 된다큐!
부 자율주 행 기술 , 습득 완 료큐!
5단계에 도달할 거라는데…. 이 별은 굉장하다큐!
지구는 2040년에
CMS 데리 수업 끝나 러왔 어! 서
이게 무슨 자율주행이야…. ㄷㄷㄷ
1단계는 운전 보조다큐. 실수로 차선을 넘었을 때 다시 돌아가는 정도? 2단계에서는 앞차와 거리가 가까우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핸들에서 손을 떼도 차선을 유지할 수 있다큐.
인간으로 치면 드라이브 코스를 짜는 것과 비슷하다큐.
인지 정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주행할지 결정하는 것이 ‘판단’이다큐.
저 차들도 다 자율주행 중이다큐.
큐? 지구에서는 아직 연구 중이지만 이 별은 엄청난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거 같다큐.
자율주행? 우주선이 혼자 움직인다구?
미래, 너무 걱정 하지 마큐.
잠깐, 개 섯거라!
켈록
켈록
이상하다, 분명 강에서 씽큐를 날리고 있었는데….
쑥
그냥 가버리면 어떡해….
실화냐
여긴 어디지?
정말 미안하게 됐다, 멍!
아얏!
미래가 본 미래
~ 부우우웅
나드 론
불
(犬)
! 36犬 줄행랑
이쪽 도로로 가야 빠르겠군!
쟁이 나는 참견 ! 스피드 씽큐 작 설명을 시 하겠다큐!
모드, 씽큐 스캔 발동!
인지가 눈이라면, 판단은 뇌, 제어는 팔다리라는 거구나?
‘제어’는 본격적인 주행에 이용되는 기술이다큐. 나무가 쓰러져 있으면 멈추거나, 도로가 한적하면 속력을 높이는 것이다큐.
리는 크게 의 기본 원 다큐. 자율주행 계로 나뉜 단 -제어 3 단 판 지 인
로 우주선의 습득한 기술 면…! 센서를 고치
안 된다, 큐! 위험하다
잠깐 스마트폰 좀…
우리가 아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3단계부터다큐. 센서로 주변을 분석한 후 자동차가 혼자 주행한다큐. 그래도 사람은 운전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큐.
정보를 인지해도 판단을 제대로 못 하면 소용없겠지큐? 판단은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술이다큐.
웅~
자 헉, 너 혼 온 거야?
나도 모르겠다큐. 블랙홀을 이동하면서 이렇게 되었다큐! 그보다 미래, 빨리 지구로 돌아가자큐!
큐...
삐빅, 자율주행 센서가 망가져 운행할 수 없습니다.
3
4
< 자율주행 단계 >
2
5
영영 지구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냐큐?
한 대 치면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
우주선 말고 너....
잠 잠 ...
큐우…, 망가진 데가 또 있나 봐큐.
기대
알아서 데려다준다고 하는데, 왠지 불안하네….
4단계에서는 목적지를 설정하면 차가 데려다준다큐. 지구에도 여기까지 도달한 차가 있는데 센서 오류로 사고가 났다고 하니, 100% 완벽하지는 않다큐.
이곳은 물론 5단계다큐.
1
자율주행은 1~5단계로 나뉜다큐. 지구는 3~4단계에 있다큐.
그런데 지구에도 자율주행 자동차는 있잖아. 이게 왜 미래 기술이야?
5m 앞에 나무가 쓰러진 것을 인지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쿵!
자율주행에서 ‘인지’는 핵심 기술이다큐. 주변 상황이나 도로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면 운행 자체가 불가능하다큐.
빼박캔트
이 우주선을 고치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겠다큐….
미안하다, 멍. 이 드론을 우주선으로 착각해서 우리 별로 데려왔다, 멍. 돌려보내 주고 싶지만 우주선이 망가져 버려서….
앗, 씽큐야!
으악! 누구세요?
나도 돌아가고 싶지만, 우주선이 망가졌는걸?
…안 움직이는데?
어디 보자, 운전은 어떻게 하는 거지?
우주선을 고치려면 자율주행 기술을 탐구해야겠다큐. 가자, 큐!
이거 혹시 전부 꿈인가?
두뇌 풀가동 중
너, 어떻게 말을?
으아니? 씽큐...?!
5단계가 바로 최종 완성형태다큐! 5단계에서는 운전을 할 줄 몰라도 차가 알아서 처리한다큐! 심지어 사람이 없어도 된다큐!
부 자율주 행 기술 , 습득 완 료큐!
5단계에 도달할 거라는데…. 이 별은 굉장하다큐!
지구는 2040년에
CMS 데리 수업 끝나 러왔 어! 서
이게 무슨 자율주행이야…. ㄷㄷㄷ
1단계는 운전 보조다큐. 실수로 차선을 넘었을 때 다시 돌아가는 정도? 2단계에서는 앞차와 거리가 가까우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핸들에서 손을 떼도 차선을 유지할 수 있다큐.
인간으로 치면 드라이브 코스를 짜는 것과 비슷하다큐.
인지 정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주행할지 결정하는 것이 ‘판단’이다큐.
저 차들도 다 자율주행 중이다큐.
큐? 지구에서는 아직 연구 중이지만 이 별은 엄청난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거 같다큐.
자율주행? 우주선이 혼자 움직인다구?
미래, 너무 걱정 하지 마큐.
잠깐, 개 섯거라!
켈록
켈록
이상하다, 분명 강에서 씽큐를 날리고 있었는데….
쑥
그냥 가버리면 어떡해….
실화냐
여긴 어디지?
정말 미안하게 됐다, 멍!
아얏!
미래가 본 미래
~ 부우우웅
나드 론
불
VOL. 01 MAY 2018
THINK
3
www.cmsedu.co.kr
통권 제1호 | 발행처 CMS에듀 | 발행인 이충국 | 대표번호 02-552-8500 | 주소 06585,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208 2, 7층
THINK I
THINK MAKER
THINK CREATOR
세상을 바꾸는 ‘빅 퀘스천’
‘최첨단 배’ 만든 목동센터 친구들
김형근 드론 조종사 인터뷰
cmsblog.kr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질문
미래는 ‘질문’이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새롭고 의미 있는 변화는 ‘질문’에서 비
빅 퀘스천
롯되니까요. 우리 주변에 당연하다고 받아들였던 것에 ‘질문’을 던져보세요. 질
VOL. 01 MAY 2018
THINK I
문이 정답보다 중요한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옵니다.
인간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정답보다 질문이 중요하다?
과학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진화론은
우리는 질문하는 것이 중요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던 찰스 다윈의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미
미래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빠르고 정확하
국 흑인 인권운동의 시발점이 된‘버스 보이콧’사건
게 문제를 푸는‘프라블럼 솔버(Problem solver)’ 보
은 1955년 백인 좌석에 앉는 것을 거부당한 흑인 로
다 문제를 제기하고 질문을 선별하는‘퀘스천 메이커
자 파커스의‘왜 흑인은 백인의 좌석에 앉으면 안 되
(Question maker)’ 가 핵심 인재가 될 것이라 입을
나?’ 라는 의문에서 출발했죠.
모읍니다. 1초에 수천 개 이상의 정보를 처리하는 인
이들은 세상이 당연하게 생각한 것에 의문을 품고 스
공지능과 비교해 인간의 문제풀이 능력은 경쟁력이
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세상에 커다란 담론을 던집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니다.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질문, 빅 퀘스천’ 이라 부릅니다.
질문할 사람 없습니까?
창의적인 질문이 필요해 전문가들은 질문하는 방법을 가르치기보다 어렸을 때 가진 호기심과 질문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2010년 11월, G20 서울 정상회담 폐막식에서 미국
하다고 조언합니다. 아이들은 2~5세까지 4만 개 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할 기회를
상의 질문을 하지만 제도권 교육을 받으면서 그 수가
줍니다. 하지만 장내는 어색한 침묵이 흘렀고, 대통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령이 재차 질문을 요청했지만 누구도 손을 들지 않았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자 서울대 의대 석좌교
습니다. 질문하는 것이 서툰 우리 사회의 단상을 보
수 아론 치에하노베르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교수는
여줬습니다.
2014년 한국에서 열린 한 포럼의 기자간담회에서 질
그동안 우리는 빠르고 정확한 정답을 찾기 위해 공식
문하지 않는 한국 학생들의 문제를 꼬집었습니다. 그
과 문제 유형을 외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유롭게
는“한국 학생들은 질문하지 않고 말하는 것을 그대
토론하고 질문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죠. 세계 석학
로 받아들인다” 며“부모가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이 개
들이 한국 학생들을 만나 질문하지 않는 모습에 놀라
방적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해
움을 표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질문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는 것, 세상을 바꿀 아이로 성장하는 첫걸음입니다.
02 I THINK3
씽큐브는 창간을 기념해 CMS 친구들의 창의적인 질문을 들어봤습니다. 친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질문
구들의 질문을 여러분의 방식으로 해결해보세요. 여러분의 호기심이 인류의
리틀 퀘스천
역사를 새로 쓸 ‘빅 퀘스천’이 될지 모르니까요.
지진을 강제로 멈출 수는 없을까요? 사후세계가 존재할까요? 스티븐 호킹 박사님은 사후세계가 없 다고 주장한 반면 있다고 주장한 과학 자들도 있어요. 어떤 것이 사실인지 알고 싶어요. 정예서(초5)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다친다는 것 을 알았어요. 지진을 강제로 멈출 수 있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거예요. 김지호(초5)
동물과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요.
빛보다 빠른 것을 만들 수 없을까요?
강아지를 키우는데 말이 통하지 않 아 불편해요. 동물과 이야기할 수 있다면 원하는 걸 쉽게 알 수 있 을 거예요. 박수빈(초6)
우리는 수레와 자동차, 비행기, 우주왕복선까지 만들었어요. 그 렇다면 언젠가 빛보다 빠른 것 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플라스틱 병이 썩는데 500년이나 걸린다고 하는 데요. 빨리 썩게 하는 물질을 찾는다면 환경오 염을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신사임(초4)
태양이 50억 년 뒤에 사라져 지구가 사라 질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지구 가 먼저 사라질 것 같아요. 이서준(초3)
사람은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 수 없을까요? 식물처럼 인간도 스스로 영 양분을 만들 수 있으면 음식 을 섭취하지 않아도 생존이 가능해질 거예요. 김지현(초4)
어린이에게는 왜 투표권이 없을까요?
아프리카는 왜 기후가 좋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만 19세 이상부터 투표 권리가 주어져요. 교육제 도 등 아이들과 밀접한 정책 들이 많은데 왜 어린이는 투 표권이 없는 걸까요?
아프리카에 인공강우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다 면 기후 문제로 죽는 사람들을 줄 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준(초6)
김건민(초5)
모든 것을 빨리 썩게 만드는 물질은 없을까요?
지구가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손유선(초6)
사람들은 왜 동물 실험을 할까요? 매년 실험 때문에 죽어가는 동 물이 약 100만 마리나 된다고 하는데요. 동물도 생명을 가진 소중한 존재인데 사람을 위해 죽이는 건 옳지 않다고 생 각해요. 심하언(초6)
나이가 들면 왜 기억력을 잃게 될까요? 할머니께서 깜박깜박하실 때 문득 ‘왜 그러실까?’ 라는 의문이 들었어 요. 젊었을 때의 기억력이 나이가 들어서도 유지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정희원(초4)
우주의 크기를 수학적으로 밝혀낼 수는 없을까요? 우주의 크기는 계속 팽창하고 있는 데요. 수학적 계산을 통해 정확한 우주의 크기를 알아내고 싶 어요. 김민재(초6)
빅 퀘스천은 해결 중!
사람은 왜 100년 밖에 살지 못할까요?
오새봄(초4)
지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 빅 A : 구글 공동 창업자인 생명 년 퀘스천을 생각하고 2013 는 인간 수명에 대한 빅 를 설립했습니다. 공학연구소‘칼리코’ 로 수명을 이루는 것. 첫 성과 이 연구소의 목표는 500세 결과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연구 지난 2월 늙지 않는 동물 받았습 를 내놓아 세계의 주목을 않 니다. 이 쥐는 노화로 죽지 계속 는다고 해요. 이런 연구가 도머 된다면 인간 수명의 비밀 ? 지 않아 해결되지 않을까요
벌거숭이두더지쥐 ▶
사람은 다른 행성에서 살 수 없을까요? 김진효(초3) 빅 A :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구가 섭씨 460도 에 황산비가 내리는 금성처럼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어 요. 그럼 지구인들은 다른 행성으로 이사를 해야 하지 않 을까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엘론 머 스크는 지구인 8만 명을 화성으로 이주 시키는‘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그가 세 운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대형 로켓‘팰컨 헤비’발사를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성공적으로 발사를 마친 팰컨 헤비 <출처-위키미디어> ▶
THINK3 I 03
VOL. 01 MAY 2018
기획부터 설계, 제작까지 우리의 힘으로
“협력하면 더 좋은 산출물 나오죠” 씨큐브코딩의 팀 프로젝트 수업은 온전히 아이들의 역량으로 채워진다. 정규 수업 테마를 마무리할 즈음 팀 프로젝트로 작품을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협업
THINK MAKER
능력을 키우고, 다른 팀의 작품을 관찰하며 통찰력을 기른다. ‘최첨단 배’를 제작한 씨큐 브코딩 목동센터 친구들을 만나봤다.
◀ 씨큐브코딩 목동센터 베스트 메이커. 왼쪽부터 윤수민(초6), 김찬우(초6), 이승원(초6), 이규현(초6)
04 I THINK3
Q.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규현 : 대부분의 코딩 작업에 참여했고, 모스 부호를
찬우 : 프로젝트 산출물 명칭은‘최첨단 배’입니다.
이용해 배와 등대가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 프로그램
이 배는 모터 동력으로 움직이고, 아날로그 키패드를
을 전담했습니다.
장착해 전진과 후진, 좌우 회전이 모두 가능합니다.
찬우 : 아날로그 키패드를 활용해 모터에 연결된 노를
규현 : 세월호 사고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스스로 장
움직이게 하고, 배가 앞뒤,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애물을 피하는 배를 만들고 싶었어요. 배 전면에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했습니다.
PSD 센서(거리측정센서)를 부착해 장애물(등대)과의
수민 : 가청주파수를 활용한 음악 코딩을 담당했습니
거리를 인식합니다. 장애물과 가까워지면 스스로 멈
다. 배의 경적 소리를 만들고, 라디오를 제작해 원하
추는 코드를 입력해 사고를 방지했습니다.
는 채널을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역할을 어떻게 나눴나요?
Q. 에피소드가 궁금해요.
승원 : 저는 프로젝트 계획서와 보고서를 만들고, LED
수민 : 배의 경적 소리가 나도록 코딩할 때 고음밖에
바를 이용해 배와 등대의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나지 않아 팀원들과 고민을 많이 했어요. 프로젝트 매
▲ 팀 프로젝트 활동 모습. 각자의 아이디어를 충분히 공유하고 협력해 산출물을 완성한다.
최첨단 배 기획 및 제작 과정
프로젝트 기획 및 구성 베스트 메이커 칭찬해! 이 팀의 강점은‘팀워크’ 입니다. 팀 프 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각자 역할을 나 눠 효율적으로 수행했어요. 어려운 상황 이 닥치면 수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좋았습니 다. 팀워크가 좋아 성과도 좋고 더 재미있게 프로젝트를 할 수 있 었던 거 같아요.
부품 동작 신호 코딩
하드웨어 산출물 구현
▲ 씨큐브코딩 목동센터 장상호 프로젝트 매니저
니저님의 조언을 듣고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를 섞어 단순 명
찬우 : 제 꿈은 로봇공학자인데 관련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어
료한 소리를 만들었을 때 성취감이 컸어요.
요. 씨큐브코딩을 다니면서 컴퓨터의 논리사고력을 깊이 있게
승원 : 배를 디자인할 때 물이 계속 새서 수정을 여러 번 했어
배울 수 있었고,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을 통
요. 아크릴판의 각도를 달리 해보고 접착제 말고 테이프를 써
해 구현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보기도 했죠. 결국 배를 여러 번 물에 직접 띄워 물이 새는 이
규현 : 하드웨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더욱 잘 다룰 수 있게 됐
유를 찾았고 보완한 뒤 최종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어요. 학교에서는 기본적인 소프트웨어만 다뤄 아쉬웠는데, 씨큐브코딩에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다루니까
Q. 프로젝트를 마치고 느낀 점이 있다면?
컴퓨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수민 :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기기가 어떤 원리로 작동
승원 : 코딩 수업을 들으면서 발명품을 만들고 싶어졌어요. 씨
하는지 알게 됐어요. 예를 들어 가로등은 사람이 직접 켜고
큐브코딩에서 배운 것을 활용하면 실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끄는 게 아니라 내장된 광센서가 주변의 밝기를 인식해 자동
물건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네비게이션과 날씨, 몸무게
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 이 원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안경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를 활용했어요.
※ 관련 내용 M섹션 2~3면
THINK3 I 05
VOL. 01 MAY 2018
THINK FACT
Fact Check! Newton
사과로 만유인력의 법칙 발견? 이거 실화냐?
수학자와 과학자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많습니다. 일반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천재성이 돋보이는 발견, 엉뚱한 실수가 업 적이 된 이야기까지. 수·과학자들의 일화, 과연 사실일까요? 씽큐브 팩트체크팀이 진위를 가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떨어진 사과 보고 만유인력 발견했다?
뉴턴은 신학자였다?
뉴턴은 만유인력을 발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학자
뉴턴은 많은 문헌을 남겼습니다. 그가 남긴 기록을
대부분이 중력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었지만, 끌어당
단어 수로 환산하면 수학·과학과 연관된 단어가
기는 힘이 어느 정도이며 이것이 천체에 어떻게 작
100만 개, 연금술과 연관된 단어가 55만 개, 신학·
용하는지는 미제로 남아 있었는데요. 이를 수학적으
종교와 연관된 단어가 무려 140만 개라고 합니다.
로 정리하고 증명한 것이 뉴턴입니다.
정량적으로 평가하면 과학자보다 신학자에 가까운
뉴턴이 떨어진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깨달
수준입니다. 그는 무신론을 주장하는 제자에게“불
았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사과에 관해 뉴턴
경한 소리하지 말게. 나는 하느님에 대해서 연구하
본인이 한 말은‘영감을 얻었다’ 일 뿐입니다. 혹설
고 있다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초대 교회와의
로는 프랑스의 철학자 볼테르가“떨어진 사과를 보
논쟁을 꺼렸던 뉴턴은 자신의 연구를 출판물로 남기
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지 않았을까”라고 농
지 않았고, 사후 몇 가지 문헌이 출판되었습니다.
담한 것이 와전됐다고 합니다.
? 만유인력의 법칙이란 용하며 두 물체 체에는 인력이 작 물 진 가 을 량 질 “ 고 두 물체의 질량의 곱에 비례하 사이의 인력은 두 례한다.” 거리의 제곱에 반비 세상에 알리고 유인력의 법칙을 뉴턴은 1687년 만 도를 구했습 적용해 행성의 가속 운동의 제 2법칙에 의 운동, 은 만 아니라 달과 혜성 니다. 중력이 행성뿐 는 일반적인 굴절 등에도 적용되 하수의 생성, 빛의 력(Universal 니다. 중력을 만유인 힘이라고 설명했습 . 르게 된 계기입니다 Gravitation)으로 부
연금술사이기도 했다는데? 뉴턴은 연금술에 심취해 일반 금속을 금으로 변 환해주는 신비의 물질인‘현자의 돌’ 에 대해 연 구했습니다. 이것을 만들기 위해 물질을 분해하 고 조합하는 과정에서 광학 이론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그는 말년에 우울증에 시달렸는데요. 원인을 수 은 중독에서 찾기도 합니다. 당시 연금술에서 수은을 주로 사용했으며, 실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냄새를 맡거나 맛을 봤다고 합니다.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출생-사망 : 1642.12.25~1727.3.2 출생 : 영국 잉글랜드 동부 링컨셔 울스롭 마을 활동 : 물리학, 천문학, 수학, 신학, 연금술 등 주요저서 : 「광학(Opticks)」(1704), 「프린키피아(principia)」(1687) 한마디 :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06 I THINK3
드론 조종사
“드넓은 세상 날아올라 산업 현장 누벼요”
2018 동계올림픽에서 하늘을 수놓은 1,218대의 드 론을 조종한 것은 단 한 명의 조종사였습니다. 4차 산
VOL. 01 MAY 2018
업혁명 핵심기술로 드론이 꼽히면서 ‘드론 조종사’가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형근 조종사를 만나봤습니다.
Q1.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Q5. 언제 보람을 느끼나요?
안녕하세요. 한국국토정보공사에 근무하는
제가 근무하는 한국국토정보
김형근입니다. 드론을 활용해 국토 조사를
공사는 무단 점유, 불법건축물
하고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업무를 하
등 국토가 무분별하게 활용되
고 있습니다.
는 현황을 조사합니다. 이때 드
THINK CREATOR
론으로 사진, 영상 등을 찍어 현
Q2. 드론 조종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장을 확인하는데요. 국민의 재산권을
드론 조종사란 지상에서 드론을 원격으로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
조종하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군
슴 한편이 뜨거워집니다.
용, 기업, 촬영, 레저 등의 분야에 주로 종 사했지만 드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Q6.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현재는 국토 조사, 환경 감시, 통신, 인명
사고 가능성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무거
구조, 소방 방재, 농업, 수송 등 다양한 분
워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행 전후로
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소모품이나 배터리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드론을 조종할 때는 자
Q3.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요?
신의 실수로 타인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기본적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드론
점을 명심하세요.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데요. 응시일 기준 만 14세 이상, 20시간 이상 드론을 비행
Q7.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경력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드론 조종사의 마음
드론을 자유자재로 조작하기 위해 항상 작은
가짐입니다. 화려한 곡예보다는 안전한 비
장난감 드론을 가지고 놀았답니다.
행이 멋있는 조종사를 만든다는 것을 잊지
조종사 사) 형근 공 ▲ 김 토정보 국 (한국
않았으면 좋겠어요. 미래의 꿈나무들 파이
Q4. 어디에서 배울 수 있나요?
팅입니다!
조종사 수요가 늘면서 드론 조종사를 양성 하는 교육기관이 늘고 있어요. 국토교통부 가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은 현재 6곳이 있습 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부설 교육 기관 등에서 드론 조정을 배울 수 있지요.
THINK3 I 07
영재교육원 합격자 인터뷰
VOL. 01 MAY 2018
다방면으로 생각하는 사고력이 핵심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의 영재성을 끌어내는 필수코스이 자 영재학교·과학고 진학의 준비 단계로 인식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2018학년도 영재교육원에 합격한 CMS영재교육센터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관련 내용 M섹션 8면
THINK PEOPLE
장우성( 초5) 2018 고 려대
김민석( 초4) 2018 서 울시북부 교육청
영재교육 원
영재교육원 수∙과학융합
융합과정
저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보다 창의력을 발휘해 충 분히 생각할 수 있는 수업이 좋습니다. 고려대 영재교 육원이 탐구하고 토론하는 수업이 많아 지원하게 됐 어요. 공룡 뼈 화석을 보여주며 공룡이 살았던 당시의 기후 를 맞히는 문제가 있었어요.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 여 러 방향으로 생각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이 재미 있었어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지만 흥미로웠어요. 공부량이나 시간보다 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공부하는 편입니다. 하루에 한 문제만 풀어도 완벽하게 이해 하려고 노력해요. 한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실제 영재성검사에 처음 보는 문제 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 방법이 도움이 됐어요. 2학년 때 CMS에서 사고력 수업을 처음 들었어요. 창의적인 문제를 접할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 질문을 많이 하셔서 알던 내용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는 힘 이 길러졌어요. 특히 수업 중 토론이 많아 좋았습니다. 몰랐던 내용을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알게 됐어요.
08 I THINK3
Q. 영재교육원에 지원한 이유는?
Q. 영재성검사에서 기억에 남는 문제는?
Q. 자신만의 공부법은?
Q. 사고력 수업이 도움이 됐나?
영재교육원은 몇 가지 분야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 어 좋아요. 저는 컴퓨터와 실험을 좋아합니다. 컴퓨터 수업은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고, 실험 수 업은 어떤 현상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원리를 배울 수 있어요. 암석의 견고함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문제와 바구니 에 서로 다른 물건을 넣어 무게를 맞추는 문제가 기억 에 남아요. 두 문제 모두 수학과 과학의 융합적 사고 가 필요했고, 정해진 규칙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문 제를 풀 수 있어 어렵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공부할 때 가장 좋아하는 과목, 그중에서도 좋아하 는 문제를 먼저 푸는 습관이 있어요. 좋아하는 문제 를 풀면 공부에 재미가 생기고, 해결했을 때의 성취 감 덕분에 다른 문제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 더라고요. 사고력 수업을 하면서 수학을 보는 눈이 확실히 달라 졌어요. 수학을 연산만 하는 재미없는 과목이라 생각 했는데, 수학에도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는 것 을 느꼈어요. 같은 문제라도 어떤 풀이방법으로 접근하 느냐에 따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조성재 2018 서울과학고 우선선발
박세진 2018 서울과학고 우선선발
01.
윤승재 2018 서울과학고 합격
영재학교 합격자 인터뷰
합격 비결은 무엇인가요?
‘복습’이 가장 큰 비결이에요. 학원 수업이 끝나면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우선 혼자 공부하 고, 친구들과 토론을 하며 해결방법을 찾았어요.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영재학교 합격으로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만 만치 않은 과정이지만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 아요.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서 효율적으로 공부 했어요. 배운 것을 흡수할 시간을 갖기 위해 수 업시간에 집중하고 충분히 복습했죠. ‘독서’가 주효했어요. 어릴 때부터 수학, 과 학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하게 생각하는 훈련을 했더니 영재학교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옥준성 2018 서울과학고 합격
03. CMS에서 가장 도움을 받은 부분은?
#2019영재학교 #CMS효과 #최고의_동반자 합격의 8할은 노력과 열정이다. 영재학교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동고동락(同苦同 樂)했던 4인. 그들의 합격 스토리는 후배들 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토론과 발표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푸는 힘 이 생겼어요. 질의응답을 충분히 할 수 있어서 그 날 배운 것을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나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었어요. 효율적으 로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하는 법을 익혀 앞으로 공부할 때도 유용할 것 같아요. 기초부터 심화까지 꼼꼼하게 가르치고, 낙 오하는 학생이 없도록 한 명 한 명 챙겨줘서 좋았어요. 어려울 때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시 스템이 갖춰 있어요. 선생님께서 학습적인 면뿐만 아니라 앞 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셨어요. 슬 럼프가 올 때마다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 았고, 공부의 원동력이 되었어요.
02. CMS는 어떤 의미인가요?
CMS는 제 2의 학교나 다름없어요. 공부뿐 만 아니라 선생님, 친구들과 서로 의견을 나누 며 공부하는 가운데 사회성도 기를 수 있어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러닝메이트’예 요. 마라톤에서 여럿이 함께 달릴 때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 덕 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작은 공동체였어요. 합격이라는 같 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어요. 사회에 나가서 어떻 게 해야 할지 배운 거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교사와 학생이 수평적으로 서로의 의견을 얘기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수업을 이끌 어 가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04. 후배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장시간 공부를 해야 하니까 주변의 유혹 에 흔들리지 말고 자기 페이스대로 묵묵하게 해 나가면 좋겠어요. 마음먹은 대로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 헤쳐 나갈 수 있어요. 자신감을 갖고 나만의 공 부법을 찾으세요. 영재고 입시를 시험 준비라 생각하지 말 고 친구들과 같이 목표를 향해 성장하는 과정 이라고 생각하세요. 중학교 수학, 과학 교과 위주로 공부하세 요. 무리하게 공부하지 말고 컨디션 조절을 잘 하세요. ※ 관련 내용 M섹션 9면
THINK3 I 09
황사보다 미세먼지가 더 해롭다?
경유차가 미세먼지 주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황사는 중국 북부의 건조한
미세먼지 주범으로 경유차가 언급되면서 퇴출 움직임
지역과 몽골 사막의 미세한 모래가 대기로 퍼지는 현
까지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수원대학교의 보고서에
상인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 공장, 가정 등 화석연
따르면 수도권 미세먼지의 상당량은 자동차 타이어와
료 사용으로 생긴 인위적인 물질이다.
브레이크 패드 마모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경 2.5u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중금속과 유해화학
2012년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전국 모든 자동
물질 등 인체에 해를 끼치는 성분이 포함돼 황사보다
차에서 배출된 미세먼지는 총 배출량의 6%인 1만4천
해롭다. 최근 몽골 사막에서 형성된 황사가 중국 산업
톤이었지만 타이어 마모 등의 원인으로 생긴 미세먼지
지대의 오염물질과 함께 우리나라로 날아와 미세먼지
는 이보다 8배 이상 많았다.
만큼 해롭다.
집 안은 안전하다?
중국 탓에 더 심해졌다? VOL. 01 MAY 2018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지난 1월 미세먼지 농도
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
등급이‘매우 나쁨’ 일 때
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질산염(NO₃ -)의 농도가
집안 곳곳에도 미세먼지의
10배 이상 증가한 반면, 중국발 미세먼지에 많은 이산화항(SO42-)은 약 3.6배 증가하는 데 그쳤 다.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 먼지가 더 많다는 얘기다. 중국의 영향도 있다.
우리가 몰랐던 과학 뉴스
미세먼지의 오해와 진실
요리할 때 보통 미세먼 지 농도가 100ug/㎥까 지 올라가고, 특히 고 기나 생선을 구울 때는 200~400ug/㎥까지 수치 가 상승한다.향초를 켜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
10배 이상 증가한다. 방향
난 1월 중국 최대 명절인
제나 향수 등의 휘발성유
-
춘제기간에 있었던 불꽃 놀이의 화약이 국내 대기
기화합물이 2차 미세먼지 의 원인이 된다. 프린터나 복사기에서 나는
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 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51~100ug/㎥)인 상태에 서 화약의 주성분인 칼륨 과 국내 대기오염원 중 하
THINK DISCOVERY
발생 원인이 존재한다.
한반도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13~2015년 평균 약 55ug/㎥ 안팎 이던 미세먼지 농도가 2016~2017년
특유의 냄새는 인쇄할 때 레이저로 탄소 가루를 종 이에 붙일 때 가루가 날리 며 나는 것. 잉크에 들어
나인 레보글루코산 농도를
60ug/㎥을 넘었고, 올해도 60ug/㎥ 혹은
있는 유해 물질이 초미세
각각 측정했다. 그 결과
그 이상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
먼지로 공기 중에 방사되
칼륨 농도는 평소보다 7배
세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는 것이다.
이상 증가했지만, 레보글 루코산 농도는 변화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회용? 미세먼지 마스크의 유효기
서울이 미세먼지가 가장 심하다?
조를 보면 부직포와 부직
제도적 규제로 서울의 미세먼지가 차츰 줄어드는 반면
포 사이에 있는 정전기 필터가 정전기를 일으켜 미세
안성과 평택 등 경기 남부와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
먼지를 붙잡아주는데, 세탁을 하거나 겉면을 자주 만
도가 높아지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위험성
지면 정전기 필터가 손상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인지도가 낮은데다, 공단과 화력발전소 등 공업 시설
또 이미 사용한 미세먼지 마스크 필터에는 눈에 보이
물이 많기 때문. 반면 울산, 포항 지역은 대규모 공업
지 않는 미세먼지들이 무수히 박혀 있다.
단지가 조성돼 있지만 동해안에 자리 잡아 중국발 미 세먼지가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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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하루다. 마스크의 구
씽큐브 만화페이지.indd 4
2018-04-30 오후 1:33:43
세상을 놀라게 한 과학 뉴스
반려동물도 로봇 시대
우주 쓰레기 치우는 ‘청소 위성’ 우주 쓰레기 수거를 위한 실험용 청소 위성이 최근 스페이스 X 로켓에 탑재돼 발사됐다. 이 위성의 이름은‘리무브데브리 스(RemoveDebris)’ 로 5월 말부터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현 재 우주 쓰레기는 인공위성 50만 개 이상, 수명이 다한 로켓 부스터 등 7,500톤 에 이른다. 리무브 데브리스는 우주 잔 해물에 그물을 던지 거나 작살로 표적을 맞춰 포획한 후 큰 막을 펼쳐 대기와의 마찰로 쓰레기를 소 멸시킨다.
냄새 찍는 카메라 개발 눈에 보이지 않는 냄새를 눈에 보이는 도형으로 표시해 보여 주는‘향기 카메라’ 가 개발됐다. 일본 도요하시기술과학대 학 사와다 가즈아키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로, 반도체 칩 에 특수막을 입혀 냄새 성분을 흡착한다. 5가지 특징적인 냄 새 성분의 비율을 측정해 크기나 모양이 다른 오각형 도형으 ▲ 로봇개 ‘스폿 미니’와 걷고 있는 제프 베조스 (출처: 제프 베조스 트위터)
로 보여준다. 같은 냄새는 비슷한 모양으로 표시된다. 숨을 쉴 때 나는 냄새를 측정해 암과 같이 특징적인 냄새를 내는 질병
로봇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시대가 왔다. 지난
을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최고경영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로봇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스폿 미니’ 라 불리는 이 로봇 강아지는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의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프로젝트 로봇.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결정체로
지구에서 가장 먼 별 발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구에서 가장 먼 거리의 낱개 별이 관측됐다. NASA의 허블
스폿 미니는 다리가 4개이다. 키는 84cm, 무게는 약
우주망원경이 발견한 별로 지구로부터 약 90억 광년 떨어져
25kg(팔 포함 시 30kg)으로 소형견보다는 대형견에
있다. 이 별의 이름은‘이카로스(Icarus)’ . 태양보다 2배 뜨겁
가까운 모습이다. 전기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며 최
고 최대 100만배 밝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대로 충전하면 약 90분 동안 행동할 수 있다.
따라 빛이 중력의 영향으로 경로가 바뀌면서 마치 렌즈처럼
스폿 미니는 머리, 팔, 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물
멀리 있는 천체를 확대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관측이 쉽지 않
건을 집거나 닫힌 문을 열 수 있다. 기존 로봇 강아지
은 천체를 볼 수 있었다.
와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해 인명 구조나 우주 임무 수 행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스폿 미니의 자 연스러운 움직임과 주변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 해 작동하는 능력이 미래 로봇∙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THINK3 I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