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toyou Culture Magazine
2014 .08 .14 .Thursday
Editor 서한영교
사회
그 망할 기타를 부셔라
미래에 다가올 경영 위기
이자 한국 부자순위 120위에 다가올 경영 위기에 대처하기 빛나는 사장이었다.
위한”이라는 조항에도 없는
2006년 콜트의 대전 공장에 2008년 중앙노동위원회는 사 말을 들이대며 경영상의 이유 서 노동조합이 생겼다. 그러 측이 부당해고를 하였다고 확 에 의한 해고를 승인하였다. 자 물량을 중국과 인도네시아 인했고, 2009년 서울고등법 미래에 다가올 경영위기를 미 로 이전했다. 그리고 2007년 원 행정 1부에서는 콜트사의 래 내다볼 수 있는 대법원의 4월 9일, 매직으로 아무렇게 해고는 “긴박한 경영상의 이 놀라운 예지력을 발동 시켰 나 휘갈려쓴 ‘무기한 휴업 공 유가 없다”고 해고자들의 복 다. 대법원에는 미래를 내다 고’라는 종이가 공장에 나붙 직 판결을 내렸다. 2010년 서 보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었다.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 울고등법원도 박영호 사장의 받아보고 있나보다. 라고 하였다. 2007년 어느 날 근로기준법 위반, 노동조합 콜트-콜텍 회사를 한국에서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한 혐 지워버렸다. 당시 회사는 재 의를 인정하여 벌금 500만원 무구조는 매우 튼튼했고, 박 을 선고하기도 하였다. 그러 영호 사장은 천억대의 자산가 나 2012년 대법원은 “미래에
정말 먼 길을 돌아왔구만 그들은 고공단식농성, 본사점 거투쟁을 이어나갔다. 이들은 콜트-콜텍기타가 전시되는 국 제악기 박람회에 원정투쟁에 나선다. 독일의 뮤직메쎄랑 미국의 애너하임 더 남쇼, 일 본의 요코하마 국제악기박람 회 그리고 후지락 페스티벌. 이들의 원정기금은 현지에 뜻 을 같이하는 이들이 모금을 통해서 나왔다. 여러 사람과 단체들이 그들의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후지 락 페스티벌로 해고 노 타를 사랑하신다면 저희와 함 나섰다. 엄청난 기타리스트 동자들은 찾아갔다. 그들을 께해주십시오. 기타가 자유를 인 톰 모렐로는 “나는 내 신념 반갑게 맞이한 것은 레이지 찾아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을 예술로 엮어가야 할 의무 어게인스트 머쉰의 보컬이 후지 락 페스티벌에 모인 사 를 느낀”다며 “내 음악, 내 기 었던 잭 드라 로차Jack de la 람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그의 타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 cha 였다. 그는 콜트 해고 노 외침을 지지했다. 잭 드라 로 곳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 세 동자들을 무대위로 불렀다. 차는 발언 이후 내려온 이들 계에서 가장 큰 악기쇼인 ‘남 주최측과 매니지먼트사는 극 의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그 쇼NAMM SHOW'의 홍보대 구 말렸지만 잭 드라 로차는 리고 후지 락 페스티벌에 참 사이기도 한 톰 모렐로는 미 개의치 않았다. 수만명의 관 여하는 여러 뮤지션들에게 소 국 현지 주요 언론 인터뷰 및 객들이 운집해 있는 세계 최 개도 해주었다. 그 다음 날에 직접 연락하여 문제의 심각 고규모의 락페스티벌에서 콜 도 오조매틀리Ozomatli 역시 성을 알리고, 콜트-콜텍 기타 드 해고 노동자 방종운은 외 자신의 무대에 콜트 해고 노 의 최대 주문사인 미국의 펜 쳤다. “창문하나 없는 공장에 동자들을 불러 무대위로 불렀 더Fender와의 만남을 주선하 서 손가락이 잘리며서 수 십 다.
기도 하였다. 초대받지 못한
년간 좋은 기타를 만들었지만 RATM의 기타리스트였던 톰 손님인 콜트-콜텍 노동자들 4년 전 콜트는 거짓말로 우리 모렐로는 콜트 해고 노동자 을 대신하여 톰 모렐로는 뜨 를 해고했습니다...여러분 기 들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거운 지지와 도움의 손을 뻗
은 것이다. 남쇼의 마지막날 인디밴드들이 지지선언을 하 다른 일자리라... 참담한 답변 펜더사는 콜트-콜텍 노동자들 고 나섰다. 그들의 주변을 둘 이다. 미국 남쇼에 갔다가 해 과 면담을 가졌고 자체적으로 러싼 수많은 뮤지션들이 그들 고노동자들은 우연히 박영호 노동탄압문제를 조사하기로 의 손을 잡아 주었다.
사장을 마주치게 된다. “노동
약속을 받아냈다. 기타리스트
자들은 벌써 5년째 복직 투쟁
벤자민 피닉스 역시 “우리는 더 이상 참으면 안된다. 기타
아직도 젠장
을 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한 답을 달라”라고
노동자와 뮤지션들의 함께해 Kiss에서 베이스와 보컬을 맡 하자 박영호 사장은 황급히 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며 고 있는 진 시몬스는 콜트사 “경비!”를 불러 행사장을 빠져 남쇼 행사장 앞 거리공연에 의 광고모델이다. 그는 말한 나가버렸다. 그 누구보다 빨 직접 참여하기도 하였다. 한 다. “나는 자본주의에 대한 리 “경비!”를 부른 박영호 사 국에서도 수많은 뮤지션들이 신념이 있어요. 내 생각에는 장의 표정이 문득 궁금해진 지지선언을 하고 투쟁을 지지 고용주가 고용을 하든 해고를 다. 아직도 문제는 해결되지 하는 공연무대에 올랐다. 신 하든 자기 마음이죠...노동 조 않고 있다. 벌써 7년이 훌쩍 대철, 한상원, 갤럭시 익스프 건이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일 지나버렸다. ‘아직도’ 해결되 레스와 같은 밴드들과 다양한 자리를 찾아야죠.”라고 했다. 지 않은 문제가 ‘벌써’ 7년을 건너오면서 그 사이-시간에 늙은 노동자들의 함성과 얼 굴이 떠오른다. ‘아직도’가 ‘드 디어’로 바뀌기까지 얼마나 많은 ‘젠장’을 늘여놓아야 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