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CAR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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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 of car design

최원준

람보르디출판사


지은이 / 최원준 그림 / 최원준 편집자 / 최원준 출판사 / 람보르디출판사 주소 / 마포구 공덕동 188-108


Legend of car design


목 1부 - 디자인 (1) 디자인이란? (2) 디자인 없는 삶

2부 - 자동차 디자인 (1) 성능의 조력자 (2) 전달하는 힘 (3) 디자이너의 도구-마커

3부 - 미래의 자동차 4부 - 가상인터뷰 (1) 연봉 (2) 디자이너로 일 할 수 있는 기간 (3) 잘 생각하는 디자이너 vs 잘 그리는 디자이너 (4) 유학을 가야되는가? (5) 디자이너와 발명가의 차이 (6) 천재적인 디자이너의 재능


프롤로그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나의 꿈이 자동차 디자이너이기 때문이다. 나는 중3 때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그 이유는 자동차를 좋 아하였고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 디 자이너라는 직업은 알아 가면 알아갈수록 점점 어려워져 가는 직업 같다. 그 이유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기가 매우 어렵고 일 할 수 있 는 기간도 짧기 때문이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는 일반적인 방법은 산업디자인과가 있는 대학교를 나와야 한다. 그런데 산업디자인이 있 는 대학교도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미대 등이 아니면 별로 소용이 없다. 대학교를 나온 후 외국으로 유학을 간다. 유학을 가는 이유는 외국대학교를 나온 유능한 인재들을 뽑기 때문이다. 물론 디자인에 대해서 더 공부하기 위해서 가는 것도 있다. 이것이 일반적인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는데 요새는 이러한 힘든 과정 때문에 ‘내가 자동 차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자동차디자인을 주제로 책을 쓰기로 했다. 이 책을 쓰 면 아마 다시 초심으로 돌아 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 디자인과 자동차 디자인, 인터뷰 등 내가 알고 있던 지식과 모르는 정보를 조 사해서 나중에 책을 보면서 공부하고 싶다.


디자인이란? 지식백과사전을 보면 디자인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계획, 구상, 설 계, 의장 등

으로 번역된다. 일반적으로 어떠한

일정한 용도를 가

진 것을 만들려고 할 때, 그것이 용도에 잘 맞고 가장 미적인 형태를 지니도록 계획, 설계하는 일로 해석된다. 다시 말하면 디자인이란 어 떠한 목적을 향해 계획을 세우고,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 개념을 잘 맞추고 그것을 가시적, 촉각적 매체로 표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라 고 복잡하게 풀이 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디자인은 한 물건을 예쁘 게 만드는 것, 상품을 매혹시켜서 소비자들이 구매하게 하는 것, 기 존에는 없던 독창적인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 일생생활의 물건 등을 활용하여 캐릭터나 제품을 만들어 내고 물건 등을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구상, 설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 말이 어렵다면 예 를 들어보자. 설거지를 할 때 사용하는 스펀지를 캐릭터처럼 그려내 는 것, 로봇처럼 딱딱한 수트를 사람이 입도록 디자인 하는 것, 면티 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색이나 문양들을 넣어서 파는 것 등이 디자 인이다. 우리는 제품을 아름답게 만들어내는 것을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꼭 제품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디자인만은 아니다. 하얀 면 티에 그 림을 그려 넣어서 잘 꾸미는 것도 디자인이 될 수 있고 사람들이 사 지 않는 물건을 예쁘게 꾸며서 소비자들이 사가게 하는 것도 디자인 이 될 수 있다. 디자인이 어려운 것일 수도 있지만 주변에 있는 것들 을 재창조해서 재치있거나 아름답게 만들어 내면 되는 것이다.



디자인의 종류 디자인은 크게 산업디자인과 시각다자인으로 나누워진다. 산업디자 인은 산업생산품을 산업생산 기술과 공정을 통해 제작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을 담당하는 분야이고, 시각디자인은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 고자 하는 정보를 정확히 알리고 관심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 로 디자인하는 분야이다. 이 둘 이외에도 운송디자인, 제품디자인, 환 경디자인, 공간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여러 가지 디자인들이 있다. 운 송다자인은 자전거, 자동차, 비행기 등 말 그대로 운송하는 운송기기 들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패션디자인도 말 그대로 바지, 상의 신발 등 의상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제품 디자인은 기존에 있는 제품들을 실용적이고 세련되게 디자인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소비자들이 구 매하게 하는 것이다. 발명과 비슷하다.

환경디자인은 환경에 관련된

디자인이다. 물론 꼭 환경에 관한 디자인만이 환경 디자인이 아니다. 버스 표지판, 지도 등 이런 것들도 환경 디자인에 포한된다. 공간 디 자인은 우리가 사는 일상의 공간을 아름답고 편리하게 디자인하여 삶 을 여유롭게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예로는 광화문광장 등 이 있다.



디자인 없는 삶 만약 사람들이 똑같은 옷, 신발, 집, 차 등을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사람들은 개성이 없어질 것이고 세상이 지겨워질 것이다. 또한 물건을 쓸 때 그 물건이 불편하더라도 새롭게 디자인을 하지 않아 그 물건을 계속 써야할 지도 모른다. 꼭 위에 이유들이 아니더라도 디자 인이 없으면 살 수 가 없다. 음식 분야에서 예를 들면 케이크를 예쁘 게 만들면 소비자들이 마음에 들어 사갈 수 있지만 빵에 생크림만 바 르면 사가려 하지 않을 것이다. 호텔에서 음식을 먹는데 음식을 잘 배치하고 꾸며서 제공하면 보기도 좋고 요리사의 지위, 명성 등이 올 라갈 수 있지만 음식을 조리한 후 그냥 담아서 제공하면 사람들이 그 식당에 가려 하지 않을 것이고 그 요리사의 지위, 명성 등이 떨어질 것이다. 시계를 샀는데 시계가 단순히 시간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지 고 크기가 크다면 사람들이 집 한쪽에만 두고 밖에서 보지 못 할 것 이다. 하지만 세련되고 작게 디자인해서 나오면 사람들이 매혹당하고 밖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계에 대한 수요가 늘 수 있다. 자동차 를 샀는데 자동차가 굴러가기만 하고 외관이나 내부가 전혀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더 이상 자동차를 사려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다. 하지만 디자인을 잘해서 외관을 세련되거나 아담하게 만들어 소비자를 매혹시킨다면 자동차를 사가려는 사람이 늘어서 회사의 수 입이 늘어 날 것이다. 만약 영웅이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가정해 보자. 영웅이 입는 옷이 다 찢어져 가는 티셔츠 이고 더럽다면 영웅 같지도 않을 것이고 영화가 지루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웅이 멋있 는 수트를 입고 적들을 공격한다면 영화가 한 층 더 재미있어 질 것 이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분야에서 디자인이 필요하다. 요즘에는 디자인은 단순히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넘어서 효율성까지 필요로 한 다. 그래서 디자인 없이는 살 수 없다.



성능의 조력자 자동차에서 디자인은 성능의 조력자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이 무슨 말일까? 요새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균 한 가구당 한 대 꼴로 자동차 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자동차가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자동차를 만들 때는 정교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만 든다. 자동차의 종류가 달라 연비와 속도만 다를 뿐 성능이 같다. 그 래서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무엇을 살지 몰라 할 때 자신의 기업에 자 동차를 사도록 유혹해야 되는데 바로 디자인으로 유혹한다. 그래서 디자인이 성능의 조력자인 이유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디자인으로 유혹할까? 사람들은 여자든 남자든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를 많이 접 한다. 그래서 커서도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남자들은 자동차 의 멋있고 세련된 외관에 반하고 여자들은 귀엽고 아담한 모습에 반 하는데 기업들은 이런 점을 노리기 때문에 디자인으로 유혹하는 것이 다. 또한 사람들은 이런한 점들 때문에 디자인을 성능의 조력자라고 한다.



전달하는 힘 사람의 미적 감각은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동차에서 ‘멋있다’ 라고 정의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고 좋아한 다면 자동차 메이커들은 성공 할 수 있다. 우리가 새로운 자동차를 소개하는 기사를 읽을 때 ‘디자인’이 항상 언급되는데 이 디자인은 단순히 멋있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에 여러 가지 상품기획이 들어가 서 상품으로 파는 것이다. 이것을 여러 상품에 반영함으로써 브랜드 를 어필 할 수 있다.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이 브랜드 이미지를 주장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디자이 너들은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한다. 디자이너가 스케치를 통해 표현하 려는 것은 스타일리쉬한 조형의 아이디어만이 아니다. 자신의 아이디 어가 브랜드의 매력을 더 높이고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없으 면 안 된다. 왜냐하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수 있고 소비자들이 애 매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자인이 ‘전달하는 힘’이 강력한 포 인트로 작용한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포인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엄청 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디자이너의 도구 마커 마커는 디자이너들의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다. 마커 중 유명하고 좋은 마커는 ‘코픽’이다. 토너를 녹이지 않는 용제이고 사용편리성이 좋다는 이유로 폭넓은 분야에서 디자이너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특히 잉크가 오래 유지되면서 항상 같은 색이 나오고, 잉크 보충이 간단하 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코픽’은 현재 발매 당시 72 색이었던 것을 358색 까지 늘렸다. 이 뜻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서 사람들의 요구로 늘린 것이다. 코픽은 색도 많고 잉크도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제품 중 하나이다.


미래의 자동차

실제자동차로 하는 게임


휴대폰전화 요금체제를 본 딴 하이브리드 자동차


운전자의 뜻에 따르는 자동차


환경에 맞춰 3가지 형태로 트랜스폼하는 자동차


가상 인터뷰


연봉


직장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사람들의 평균연봉은 5만 달러이며 신 입디자이너인 경우 2~3만 달러 정도의 연봉으로 시작하는 것이 세계 적인 평균 연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을 기준으로 평균연봉이 2,300만원이고 신입디자이너의 경우 1,800만원~2,000만원 정도 라 고 알려져 있다. 5년 경력직인 경우 2,500만원~3,500만원이다.


디자이너로 일 할 수 있는 기간


분야마다 달라서 쉽게 말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은 수명이 10 년 내외이다. 그 이유는 디자이너는 항상 새로운 트랜드를 따라가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트랜드를 따라가지못하고 야근이 잦기 때문에 수 명이 짧다. 하지만 트랜드를 잘 따라가고 체력도 된다면 최대 명예퇴 직까지 일 할 수 있다.


잘그리는 디자이너 vs 잘 생각하는 디자이너


디자이너에게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당연한 일 이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일 이 있다. 바로 생각을 잘하는 것 이다.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은 디자이너에 게 중요하다.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표 현하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유학을 가야 하는가?


해외 유학이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제공해 줄 수 있으나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 야 할 필수조건은 아니다. 국내에 브랜드와 디자인에 관해서 전문적 으로 다루고 있는 디자인전문 잡지들이 있고 각 지역의 디자인센터에 방문해 세계적인 디자인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참여하는 것도 넓은 시야를 제공할 할 수 있다.


디자인너와 발명가의 차이


발명가는 새로운 시스템과 구조 등의 기술적 원리를 발견하고, 사람 들이 발명품과 발명 기술이 발명된 도구를 사용하면서 기술을 일반화 하는 사람이지만, 디자이너는 관심 있는 특정한 결과를 구체화한다. 디자이너는 기술이 적용된 도구를 만드는 과정, 이 도구가 일반사람 들에게 전달하는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다.


천재적인 디자이너의 재능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많다. 디자이너도 마찬가지다. 하지 만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노력이다. 99%의 노력과 1%의 재능이 필요 한 것은 사실이다. 매일 마다 그림을 그리고 생각을 한다면 천재적인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하지만 1%의 재능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 다 천재적인 디자이너는 1%의 재능과 99%의 노력이 필요하다.


에필로그

이 책을 쓰기 전에 책을 어떻게 쓸 것인지 계획도 세웠고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쓰기로 해서 쉬운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막상 써보니 디자인에 대한 전문지식도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 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쓰면서 디자인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무언가를 알아간 것 같아서 보람을 느꼈다. 평소에 책 읽기 와 책 쓰기를 싫어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쓰니까 책에 관심도 생기고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처음에 쓸 때는 대학입시에 도움이 된다는 것 때문에 쓰는 것 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제는 대학입시보다는 내 미래에 도움이 많 이 된 것 같다. 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많은 고비와 시련이 있 겠지만 그럴 때마다 이 책을 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가고 싶 다. 비록 처음 써본 책이고 많이 부족하지만 말이다. 앞으로도 책 말 고도 나의 꿈과 관련해 내 생각을 펼칠 수 있는 활동에 많이 참여하 고 싶고 이 책을 읽어주신 독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출처 :<naver 이미지> <naver 백과사전>


이 책은 마포구청 논술지원비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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