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왜 읽을까? 고강호 지음
강호 미디어
책 왜 읽을까?
URIBA NO KYOKASHO by hirohide Fukuda Copyright Ⓒ Hirohide Fukuda All rights reserved. Original Korea edition published by Subarusya Corporation Korean translation copyright Ⓒ 2014 by Chungrim Publishing This Korean edition published by arrangement with Subarusya Corporation, Korea through HonnoKizuna, Inc, Korea and BC Agency
머리말
독서를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흔히 우리는 독서를 ‘책을 읽는다’ 라고만 생각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독서를 해보려하면 전혀 독 서를 하는 방법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독서를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전혀 아니다. 모르면 배우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알면 그것을 더욱 갈고 닦아 자신만의 독 서 노하우를 기르면 되는 것이다.
독서를 하면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많다는 점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이익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책을 읽지 않을까?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사회가 빠르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가 빠르게 됨으로써 사람들의 행동에도 변화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다’라는 것은 천천히 읽으면서 작가가 어떤 말을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작업을 하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들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귀찮고 지루하기 때문이다. 사회가 빨라지면 우리의 일도 더욱 빨라지고 많아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휴식 을 취할 시간이 없다. 휴일에도 독서를 하기 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것을 더욱 바라기 때문에 책을 읽기가 귀찮은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독서란 지루한 것 혹은 따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꺼려한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맞는 재미있는 책을 고르면 되지 않나? 라고들 생각하지만 자신에게 재미있는 책을 고르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다. 처음에 책을 보았을 때는 재밌을지 몰라도 점점 읽다보면 재미없고 지루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들이 귀찮음과 지루함을 극복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책을 읽을까? 그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모두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가치관과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귀찮음과 지루함을 극복하여도 읽지 않는 사람들은 있을 것이다.
목차
제 1부 독서,왜 해야 하지? - 독서를 하기 전에 무엇이 필요할까? - 독서의 기준은 무엇일까? - 독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 독서를 하면 무엇이 좋을까?(학생들의 의견) - 독서를 하면 무엇이 좋을까?(전문가의 의견)
제 2부 어떤 책을 읽을까? - 나에게 맞는 책을 어떻게 찾을까? - 만화책이 꼭 나쁜 것 일까?
제 3부 책을 언제 읽을까? - 정말 내 마음이 내킬 때 읽을까? - 어려서부터 읽어야 독서를 잘할까?
제 1부 독서, 왜 해야 하지?
독서를 하기 전에 무엇이 필요할까? 우선 독서를 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 다. 먼저 우리는 책을 읽기 전에 독서 기록장(혹은 노트)을 준비해야 한다. 이것을 왜 준비하느냐 그것은 바로 책을 읽기 전에 주제(중심 내 용), 주인공 등을 간략하게 적고 읽기 전에 자신의 생각을 적기 위 해서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읽기 전에 주제를 쓰고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면 이것은 나중에 주제를 한 번에 찾을 수 있고, 자신의 생 각을 바로 나타낼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독서를 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제일 보지 않는 것은 작가의 말 이다. 작가의 말에는 작가의 당시 상황을 나타내주어 책을 이해하는 것에 더욱 도움을 준다.
세 번째로 독서를 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머리말과 목차를
‘반드시’ 읽는 것이다.
머리말은 글쓴이가 이 책을 왜 저술했는지 알게 해주는 주요한 요 인이고 목차를 읽으면 먼저 목차를 보고 이 책의 내용을 추측을 하고 책을 다 읽고 난후에 자신의 추측과 이 책의 내용을 비교하여 자신의 독서 실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 10 -
마지막으로 독서를 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책을
건너뛰지 않고 책표지부터 끝 표지 까지 전부 봐야한다.
이 말은 언뜻 보면 당연한 말 같지만 정작 독서를 한다는 사람들 중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사람들은 정말 드물다. 책만 읽는다고 해서 자신의 독서 실력이 향상 되지는 않는다. 표지에 있는 그림도 이 책의 내용을 추측하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 글쓴이가 어떤 생각으로 그 많은 그림들 중에 서 이 그림을 넣었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중심소재를 유추 할 수 있 게 도움을 준다. 이 네 가지의 방법들을 꾸준히 하다보면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의 중심 소재와 주제를 쉽게 찾아낼 수 있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 할 수 있다.
- 11 -
독서의 기준은 무엇일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독서의 기준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나타 나 있지 않다. 그런데 왜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기준을 잘 알면서도 남들이 하는 것 을 따라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권을 읽는 것이 독서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것이 기준이다. 아니면 하루에 한권은 아니더라도 반절이라도 읽는 것이 기준이라 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기준이다. 딱히 누군가가 그것은 독서의 기준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 는 권한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한다. 하루에 한 권을 읽지 못 해도 ‘보았다’가 아닌 ‘읽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독서의 기준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12 -
이 부분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1. 남이 하는 독서를 나의 독서로 바꾸려 하지 말자.
2. 하루에 얼마를 읽든 중요하지 않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자.
3. ‘보았다’가 아닌 ‘읽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제대로 읽자.
- 13 -
독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독서의 진정한 의미란?
어떤 책에는 이런 말이 쓰여 있었다. 독서의 진정한 의미란?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지 않는 것은, 먹기는 하지만 소화시키지 않 는 것과 같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어떤 책들은 맛만 보고, 어떤 것 들은 삼키고, 몇몇 권은 꼭꼭 씹어서 소화 시킨다"라고 책 읽기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했다. 한 페이지, 아니 한 문단이라도 잘 소 화한 내용은 급하게 읽어 내려간 전집보다 훨씬 유익하다.
이 말에서도 보이듯이 한 페이지 한 문단이라도 잘 소화한 내용은 급하게 읽어 내려간 전집보다 훨씬 유익하다고 되어 있다. 즉 독서의 진정한 의미는 한 권의 책을 읽되 거짓으로 읽지 말고 한 문단만이라도 제대로 의미를 파악하자는 것이다. 이 밖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독서의 진정한 의미가 생각이 난다면 그것도 독서의 진정한 의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 세상 그 무엇에도 진정한 의미가 오직 하나만 있다는 법은 없기 때문이다.
- 14 -
두
번째로 독서의 진정한 의미란?
이번에는 내 생각을 말하려고 한다. 독서의 진정한 의미란 책을 읽고 그것을 나만의 지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책을 씨앗으로 비유하고 사람들을 땅으로 비유하자면, 땅에 씨앗을 아무리 많이 심어도 그 씨앗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방 치해 두기만 한다면 그 씨앗은 썩어문드러져 자신의 것이 되지 못 한다. 그러나, 이 씨앗을 제대로 알고 관리를 한다면 이 씨앗은 언젠가 열매를 맺고 그 열매가 나중에는 자신에게 정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여기서 나의 “믿는다”라고 말하는 의도에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 왜 내가 여기서 “확신한다”라고 말하지 않고 “믿는다”라고 말하냐 면 “확신한다”라고 말한 것은 이것은 진리이자 오직 하나의 답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믿는다”라고 말할 경우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지 다른 사람 에게 굳이 나의 생각을 강조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 15 -
+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을까? 먼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첫
번째로 독서를 하면 지식과 교양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 까닭은 책에서는 새로운 지식을 얻고 그 지식은 나중에 사회인 이 되어 교양이 있는 사회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두
번째로 독서를 하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그 까닭은 책속의 인물들이 한 행동을 통하여 세상을 어떻게 살아 가야 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
번째로 독서를 하면 자신이 경험할 수 없는 것도 해볼수 있다
고 한다. 그 까닭은 자신이 직접 아프리카 혹은 우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이 직접 탐험하고 체험한 것 같은 기분을 느 낄 수 있다고 한다.
네
번째로 독서를 하면 상상력이 풍부해 진다고 한다.
그 까닭은 책은 다른 시각매체와는 다르게 만화책을 제외하면 그닥 그림이 없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고 사물 동물 등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기 때문에 상상하여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 16 -
마지막으로
독서를 하면 언어 어휘력이 좋아 진다고 한다.
그 까닭은 책을 계속 읽음으로써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고 남들과 대화 할 때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가능하다 그리고 논술 실력이 향상되기도 한다고 한다.
- 17 -
+ 책을 읽으면 무엇이 좋을까? 그러면 이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차례이다.
첫
번째로 독서를 하면 어휘력이 풍부해 진다고 한다.
특히 어려서부터 독서를 하면 또래 나이들과 걸맞지 않은 어휘력을 보여준다고 한다. 어린아이들은 말을 배우는데 스폰지처럼 흡수하 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잘 가르쳐야 한다고 한다.
두
번째로 독서를 하면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고 한다.
독서를 하면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고 하는데 물론 밖에 나가서 사 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도 생각의 폭이 넓어지지만 책속에만 있는 지식이 있기 때문에 더욱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독서를 하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독서를 하지 않은
것보다 쉽게 될 수 있다고 한다.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책을 많이 읽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전문가가 되기 위 해서는 지식을 많이 쌓아야 하는데 지식을 쌓다 보니 저절로 다독 의 습관이 몸에 베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이나 철학 을 보다 넓힐 수 있다.
네
번째로 독서를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 된다고 한다.
책이 길든 짧든 상관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한층 해소된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자신의 감정이입도 되기 때문 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 18 -
마지막으로
독서를 하면 조금이나마 기초학력을 길러준다고 한
다. 그 까닭은 어휘력과 지식 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책속에서 얻기 때문에 자신의 학습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 19 -
제 2부 어떤 책을 읽을까?
- 20 -
나에게 맞는 책을 어떻게 찾을까?
먼저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으려면 관심분야 부터 알아야한다.
만약 관심분야를 모른다면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는 것이 제일 좋 다. 자신이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요리책을 보고 열심히 연습하는 것도 독서의 일부분이라고 나는 생각 한다.
관심분야를 찾았다면 일단 목차를 보자 목차에는 이 책의 내용이 압축하여 요약한 것과 같은 역할을 한다. 목차를 보고 자신의 마음에 와 닿는 것을 고르자.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80%가 글이고 20%가 그림인 책을 좋아 하
지는 않는다. 자신이 만화책을 보고 싶다면 만화책을 보고 그것을 독서라고 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흥미를 찾아가는 것이니 말이다.
자신의 관심분야도 찾고 책도 찾았다면 그것을 “읽어라” 그러면 자 신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고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알게 될 것이 다.
- 21 -
만약 읽다가 ‘자신의 분야가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할 경우 다른 분야를 찾고 다른 책을 찾으면 되니 걱정하지 말고 독서에 집중을 하면 된다.
- 22 -
만화책이 꼭 나쁜 것일까?
많은
어른들 혹은 자신의 주변사람들에게 만화책을 읽고 그것이
‘독서’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분명 그것은 독서가 아니라고 할 것이 다. 어째서 이런 반응 들이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고정관념 때문이다. 사람들은 만화책이라고만 하면 그림만 있어 독서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바 로잡혀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다르다.
만화책에도 분명히 장점이 있을 것이다.
첫
번째로 만화책은 일반 글만 있는 소설부류의 책들보다 훨씬 재
미가 있어 더욱 책읽기에 흥미를 들이기 쉽다.
두
번째로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
만화책은 그림과 글이 함께 있어 그림과 글을 같이 보기 때문에 글 을 읽는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세
번째로 다양한 장르를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다.
만화책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다. 예를 들어, 코믹에서부터 로맨스까 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소설에서 따분하게 읽는 것보다 만화로 보면서 더욱 흥미를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 23 -
그러나 첫
이러한 만화책에도 문제점은 있다.
번째로
바로 너무 읽으면 일반 소설에 비해 상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소설 같은 경우는 그림보단 글이 더 많이 때문에 독자들 의 상상력을 향상시켜주는 반면에 만화책은 그림과 글이 섞여있어 독자들의 상상력을 향상시키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감소 시키는 역할도 한다.
두
번째로
시간을 일반 소설보다 많이 빼앗긴다는 것이다. 만화책을 읽으면 글을 읽는 속도가 빨라진다고 위에서 말을 했는데 어째서 시간을 빼앗긴다는 것 일까? 그것은 바로 만화책의 경우 1권부터 많게는 20권 이상 까지 있는 반면에 소설 같은 경우는 보통 많아봐야 10 권에서 12권 이내이다. 그렇다면 글을 읽는 속도가 빨라도 다음 내 용이 계속 궁금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데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는 것이다.
세
번째로
언어의 표현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소설에서는 언어의 표현이 정말 많이 사용되는 반면에 만화책의 경우는 언어의 표현이 정말 간단하게 사용된다. 이는 만화책만 읽은 사람과 소설책을 읽은 사람의 언어 표 현력이 차이가 분명하게 날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차이이다. 언어의 표현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원활 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사회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 24 -
제 3부 책을 언제 읽을까?
- 25 -
정말 내 마음이 내킬 때 읽을까?
내가
생각할 때 자신의 마음이 내킬 때만 책을 읽으면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 한다. 물론 자신의 마음이 내킬 때 책을 읽는다면 그 책에 빠져 들지 않 았기 때문이다. 만약 영원히 자신의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영원히 책을 읽지 않 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여가 시간 혹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의 시간을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책을 읽는다면 그것은 벌써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 26 -
어려서부터 읽어야 독서를 잘할까?
내가
이 책을 쓴 이유 중 80%가 바로 어려서부터 읽어야 책을 잘
읽을 수 있을까? 이다. 거의 모든 부모님들은 어려서부터 독서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잔소리까지 하면서 책을 읽으라고 강요를 한 다. 그 중에는 책을 읽기 싫은데 억지로 읽어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 게 된 아이들도 있다. 이런 식으로 역효과가 나기도하는데 어째서 부모님들은 책을 읽으라고 강요를 할까?
그것은
학습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째서 독서가 학습과 관련이 있을까? 그 이유는 우리가 공부하는 것들 중 90%이상이 텍스트 즉 책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만약 독서능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에게 공부를 하라고 한다면 이 아이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그것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생각 한다. 독서라는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다. 만약 독서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어떤 삶을 살 고 있을까?
- 27 -
이 글을 마치며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 책을 쓴다고 했을 때는 막막했었다. 그러나 계속 쓰다 보니 어느 순간 익숙해져 있었다. 사람이라는 것이 아무리 불편한 것이라도 계속 하다보면 어느 순간 익숙 해져있는 것을 느끼면 정말 대단하다.
이 책을 쓰면서 내 주변에도 책을 잘 읽지 않는 친구가 있다. 특히 독서가 학습에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쓸 때에는 그 친구가 생각이 났다.
솔직히 말하면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독서에는 정말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이 글을 쓰다 보니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 28 -
이 책은 마포구청 논술지원비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