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16. 8. 30 발행인
고영훈 편 집
기획홍보팀 발행처
안산온마음센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당곡로 33 프라움시티 2층 207 TEL 031-411-1541 FAX 031-411-1546
온마음을 다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비전 트라우마 치유를 통한 개인과 사회의 동반 성장
미션 치유와 회복 416세월호참사 피해자를 포함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전문적·지속적·집중적 서비스 제공
전문성 향상 트라우마 치유 및 재난심리지원에 대한 전문성 함양과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구축 416세월호참사 초기대응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재난심리지원 시스템 구축
공동체 성장 지역사회연대를 강화하고 개인과 사회의 조화로운 공동체 성장 도모
이번 안산온마음센터 13호 소식지는 본 센터의 4가지 미션에 대한 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저희의 활동이 단순한 글로 읽혀지는 것이 아닌, 아픔을 공유하고 소식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산온마음센터 13번째 인사
마음 하나
마음 셋
치유와 회복
공동체 성장
단원고 졸업생 여행봉사 ‘백패스’
엄마랑 함께하장
마음 둘 전문성 향상 국제전문가 교류 대시민강좌
마음 넷 시스템 구축 안산온마음 네트워크
부록 페이퍼 커팅 아트 페이스북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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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나 치유와 회복
단원고 2016년 졸업생 여행봉사
안산온마음센터의 ‘416트라우마회복지원’팀은 416세월호참사로 많은 아픔을 겪었던 2016년 단원고 졸업생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무더웠던 7월 ‘416트라우마회복지원’팀 선생님들과 2016년 단원고 졸업생들이 의미있는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여행과 봉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도닥이고 많은 추억을 담아온 ‘백패스(BackPass)! 그 때의 이야기를 오성훈 선생님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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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쌤 사 실 출발 전에 장마가 와서 걱정이 됐었어요. 하지만 막상 여행을 시작하자 빗줄기도 얇아지고 날씨도 차차 개더라구요^^ 비록 비는 오고 다리는 아팠지만 함께 여행을 왔다는 즐거움에 내내 함께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온맘이 사 실 함께라면 힘들었던 순간도 즐거운 순간으로 바뀌기 마련이죠. 봉사 활동은 어떠셨어요? 성훈쌤 봉 사활동은 광주에서 했어요. 518광주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셨던 어머님들과
여행을 떠나요~ ‘백패스’ 여행봉사
함께한 봉사였어요. 온맘이 광주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셨던 분들과 봉사라니. 너무 뜻깊었을 것 같아요. 성훈쌤 맞 아요. 혼자하기엔 힘든 화분 만들기를 어머님들과 함께했어요. 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겪었던 아픔을 공감하는 자리가 됐어요. 어머님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는데 뿌듯하고 대견스럽더라고요.
온맘이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성훈쌤 안녕하세요. 416트라우마회복지원팀의 오성훈이라고 합니다. 온마음센터에서 외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온맘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성훈쌤 부 산 바다에 갔던 기억이에요. 아픈 기억으로만 가득했던 바다였지만 점차 친구들은 바다에 발을 담구고 자유롭게 뛰어 놀았어요.
온맘이 아 , 그렇군요 ^^; 아이들과 함께한 ‘백패스(BackPass) 여행봉사’ 이야기가 더 궁금한데요. 왜 프로젝트 이름이 ‘백패스(BackPass)’인가요? 성훈쌤 여 행가방을 백팩(backpack)이라고 하 잖아요. 여행자 들을 백팩커
온맘이 선생님도, 친구들도 기분이 남달랐을 것 같아요 성훈쌤 그럼요. 더 이상 아이들의 마음을 죄책감으로 물들게 했던 바다가 아닌 아이들을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바다로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backpacker)라고 하구요. 거기서 이름을 따왔는데 같은 뜻은 아니에요. 우리의 백패스(BackPass)는 백팩(Backpack)의 백(Back)과 패스(Pass)를 합쳐
온맘이 마지막으로 백패스는 오성훈쌤께 어떤 의미였나요?
‘과거를 딛는 여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행(Backpack)과 봉사를
성훈쌤 아 픔을 경험한 친구들이 스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통해 과거(Pass) 416세월호 참사로 인해 아픔을 겪은 자신을 치유한다는
보면서 그 친구들 스스로가 갖고있는 회복력과 힘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목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에요.
것 같아요. 누군가가 회복을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게
온맘이 그래서 여행봉사라고 말씀하셨군요.
함께 걸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
성훈쌤 맞 아요. 단순히 자신만을 위한 여행이 아닌 타인에게도 힐링이 되는 여행봉사
인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덥고 힘들었던 여행봉사였지만 친
프로젝트인거죠. 온맘이 여행 간 곳이 꽤 많아요. 세 군데나 가셨던데요?
구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누구보다도
성훈쌤 전주, 광주, 부산을 다녀왔어요. 제일 처음 간 곳이 전주였는데, 전주에서
뜨거운 마음을 가졌던 단원고 졸업생 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네요.
친구들과 한옥마을도 가고 동물원도 갔다 왔어요. 온맘이 제 기억에는 그 때쯤 장마철이라 좋지 않은 날씨였는데..
감사합니다!
마음 둘 전문성 향상
2016년 전반기 재난심리지원 국제 전문가 초청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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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강의에선 재난심리지원 분야의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재난 현장에서 구축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을 서로 교류하고, 능동적인 재난심리회복지원 수행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교육을 위해 안산을 찾아주신 일본 국립재난정신신경
무더운 여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대강당에서는 배움의 열기가 흘러 넘쳤습니다.
센터장 요시하루킴 박사님께서는 ‘재난 피해자들을 한번에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일상이 모두 깨어져 버린 그들을 보호하며 꾸준히, 또 지원가가 희망을 잃지 않고
바로 안산온마음센터에서 진행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한국의 재난
‘2016년 전반기 재난심리지원 국제 전문가 초청교류’ 행사
심리지원 전문가들을 위해 아낌없는 열정으로 설명하셨습니다.
때문인데요! 전국 곳곳의 전문가 선생님들께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이른 아침부터 이곳 안산을 찾아주셨습니다.
요시하루킴 박사와 함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재난 심리지원 실무자들은 한국의 재난심리회복지원 시스템을 되돌아 보고 질문 및 토론을 통해 재난심리지원 전문가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교류는 현재 우리나라와 안산온마음센터의 재난심리지원 상황을 재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안산온마음센터는 앞으로도 시들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재난심리지원에 앞장서는 전문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음 둘 전문성 향상
대시민강좌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 “굿바이 트라우마~” 강의도 듣고~ 팝콘도 먹고~ 영화관에서 팝콘과 함께하는 대시민강좌! 상상해 보셨나요? 온마음센터는 2014년부터 416세월호참사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안산시민과 함께하고 아픔을 치유하고자 ‘대시민강좌’를 진행해왔습니다. 명사들과 함께 힐링과 희망의 시간을 가지고, 더 나아가 유가족과 지역주민이 만나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온마음 ‘대시민강좌’가 지난 7월 메가박스 안산점 제1상영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6년 대시민강좌 첫 주제는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 : 굿바이 트라우마’ 였는데요. 안산시민, 유관기관 종사자 등 110명이 안락한 영화관 의자에 앉아 팝콘과 콜라와 함께 어렵고 무겁게 느껴졌던 트라우마를 영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극복방법도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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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를 진행해주신 서울EMDR센터 김준기센터장님은 ‘람보’, ‘GRANTORINO’ 등 사람들에게 친숙한 영화로 트라우마가 어떻게 진행되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트라우마의 ‘A to Z’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설명 해 주셨습니다.
온마음 ‘대시민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조금만 기다시리면 제2회 대시민 강좌가 진행되니까요^^ 가을에 진행 될 두 번째 대시민강좌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가을에 있을 대시민강좌에 꼭 함께해 주세요.
이해쏙쏙! 트라우마에 대해 알아볼까요~? 트라우마는 ‘외상’(外傷)이라고도 불리우며 과거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상처가 남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트라우마는 우울, 불면증, 대인 관계의 악화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많은 문제를 가져오며, 이러한 증상들은 회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이에 따른 개인의 노력(건강관리, 약물관리, 사고의 전환, 타인과의 대화 등)이 함께한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11월 2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진행되는 ‘제2회 대시민강좌’에서 다시 만나요 ^_^
마음 셋 공동체 성장
안산온마음센터 13번째 인사
기억하기 2015년 7월, 별이 된 아이들을 추억하고 기억하기 위해 안산 세월호 분향소 옆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416공방’이 마련되었습니다. 비록 별이 된 아이들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잊지 않기 위해 작은 꽃잎에 아이들을 담고, 나무판 위에 아이들을 그리고, 그렇게 엄마들은 작품 속에 아이들을 담아내었습니다.
소통하기 엄마들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아이들이 담긴 작품을 공유하고 나누고 싶었습니다. 2015년 10월 그렇게 처음 시작된 플리마켓 ‘엄마랑 함께하장’은 유가족과 지역 주민,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한 공간에서 즐겁고 편안하게 교류하며 세월호참사와 유가족에 대한 이미지 및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남’이 아닌 ‘우리’가 되어가는 시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16년 5월에 진행된 ‘엄마랑 함께하장’은 작년보다 풍성해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약 4천명의 많은 시민들이 두 번째 플리마켓을 진행하였습니다. 다가오는 10월 8일~9일 더 따뜻한, 더 나누는, 더 행복한, 더 많이 함께하는 ‘엄마랑 함께하장’이 진행됩니다. 우리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어깨를 토닥이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하기 엄마랑함께하장’의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행복한 여름나들이 지원금으로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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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넷 시스템 구축
안산온마음 네트워크
치유와회복 공동체네트워크
심리지원팀 및 활동지원팀
416가족협의회 심리생계분과 소금버스
안산시단원보건소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산정신건강증진센터 안산중독관리통합 지원센터
우리함께
기획홍보팀 트라우마 회복지원팀
자바르떼
생존자 네트워크
재난위기 대응팀
소방서 각 지역 정신건강 증진센터
교육청 의료기관 (국공립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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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가위, 커터칼, 커팅매트 사용법 1 가위를 이용해 작업하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2 커터칼로 선을 따라 오려냅니다. 작은 면을 먼저, 큰 면을 나중에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퍼 커팅 아트
3 안쪽면을 모두 자르면 가장 바깥쪽 테투리를 따라
마음의 안정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페이퍼커팅아트
4 조심스럽게 모서리의 종이를 떼어내 완성합니다.
다 같이 만들어 보아요
그리듯 커터칼로 오립니다.
※ 주의사항 : 칼 사용이 위험함으로 어린이들은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인사는 마음을 여는 열쇠이고 눈인사는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첫 번째 감동이며 작별인사는 다시 만나자는 약속입니다. 오늘 당신께 인사를 건네봅니다. 마음...안녕하세요?
마음안녕 을 온마음센터 페이스북에 올려주세요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선착순 20분께 온마음 힐링키트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1 지금 보고 있는 마음안녕 소식지를 찍은 후 2 QR코드를 통해 온마음센터 페이스북 입장! 3 이벤트페이지 댓글에 사진찍은 소식지를 올려주세요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면 당첨확률 UP! U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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