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쇼카 펠로우 이야기 The Story of Ashoka Fellow
Kaboom!!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대럴 해먼드 (미국, 2003년 펠로우 선정)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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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럴 해먼드는 홀어머니 밑에서 7명의 형제자매와 자랐습니다. 그의 형과 누나는 동생들을 돌보느라 학교에 빠지는 일이 잦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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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럴과 아이들은 위탁가정에 맡겨질 위기에 처했고, 한 자선단체에서 운영하는 무스하트 스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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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러 들어오고, 봉사하러 떠나라’라는 이곳의 교훈과 시설 개선 등 요구 사항을 주장하며 학교를 변화시켰던 대럴의 경험은 이후 그의 삶에 큰 영향을 주었죠. Edit by Benefit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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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A: Youth Service America
이후 대학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던 대럴은 비영리단체에서 적성을 찾았고, YSA에서 일하며 워싱턴 DC에 놀이터를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Edit by Benefit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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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만난 7살의 애슐리는 9달러 97센트를 모아 기부하기도 하고, 새벽 6시부터 삽을 들고 나서며 모두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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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oom: '번쩍'과 같이 마법처럼 나타나는 모습을 묘사하는 의태어
놀이터는 4일 만에 성공적으로 완성됐고, 대럴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안전한 놀이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카붐을 설립합니다. Edit by Benefit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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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붐은 자원봉사를 원하는 기업의 자금과 인력을 놀이터가 필요한 학교, 주민자치회와 같은 비영리 단체와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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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이 직접 놀이터 설립 계획을 세우고 그들의 자원을 활용하게끔 했죠. 이는 지역의 공동체를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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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설치할 놀이 기구의 모습을 디자인할 때는, 그곳에 사는 아이들을 불러 의견을 듣는 '디자인 데이'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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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빌드 데이'는 하루면 충분합니다. 단 여섯 시간 동안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가 마을의 공터를 멋진 놀이터로 변화시키죠. Edit by Benefit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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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아이들,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든 놀이터는 그들에게 주인의식을 갖게 했습니다. 이는 놀이터의 관리 및 유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고, 대럴은 이를 ‘카붐의 원리’라고 말합니다. Edit by Benefit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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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붐은 2억 달러가 넘는 기금을 모았고, 100만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2천 곳이 넘는 놀이터를 지으며, 모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Edit by Benefit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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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붐에 시간, 돈, 노동력, 그 무엇을 기부하든 변화된 삶, 공동체의 결속력, 밝은 미래로 돌아옵니다. 카붐과 함께 놀이터를 지어보세요!” - 대럴 해먼드 Edit by Benefit Magazine
출처
아쇼카 한국 korea.ashoka.org
사진 Knight Foundation (CC BY-SA 2.0) Samuel Tristan (CC BY-NC 2.0) /flickr.com www.facebook.com/kaboom 편집 베네핏 매거진 benefit.is
지난 35년간 아쇼카의 글로벌 선정 기준을 거쳐 선정된 3천 여명의 '아쇼카 펠로우'는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롤 모델입니다. 그들은 증명된 해결책을 바탕으로 모두가 체인지메이커인 세상을 위해 다양한 이들의 참여와 지원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The Story of Ashoka Fellow’는 베네핏과 아쇼카 한국이 공동 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