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and communication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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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 Communication 목차

2 에 담은 ‘IT’ 한국의 ‘정’을 수출하다 10 bbb 하이라이트

bbb 인터뷰

‘IT’에 담은 한국의 ‘정’을 수출하다

강인하고 아름답고 정치적인 혼혈의 흔적들 에이미컬쳐코드 잭슨 암참 대표 bbb

한국 사회와 미국 기업의 20 통역봉사사례

커뮤니케이션 브릿지 22

bbb 히스토그래픽

26

30

한국 사회와 미국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브릿지, 암참

14

bbb 24 시

No

bbb 네트워크

향신료처럼 다채롭고, 쿠데타로 혼란스럽기도 한 불교와 국왕의 나라, 태국

브라질 문화의 아이콘들

강인하고 아름답고 정치적인 혼혈의 흔적들 후원

협찬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T 02.725-9108~9 F. 02.725-9116

30

We are bbb

E. bbb@bbbkorea.org H. www.bbbkorea.org

Two Men Story

facebook

32

bbb 뉴스 사업자 성명 유장희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1, 4층 (한남동, 한남빌딩) | 신고번호 용산, 라09966 | 신고연월일 2013.3.27 | 간별 월간 | 제호 Heart & Communication 발행인 유장희 | 편집인 최미혜 | 발행년월일 2014. 7. 25 | 콘텐츠기획 리아스 | 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시 | 인쇄 삼광프린팅

/bbbkorea

naver blog /bbbkorea2002


Heart & Communication 목차

2

bbb 하이라이트

10

bbb 인터뷰

한국 사회와 미국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브릿지, 암참

14

bbb 컬쳐코드

IT에 담은 한국의 정을 수출하다

20

bbb 24 시

‘IT’에 담은 한국의 ‘정’을 수출하다

강인하고 아름답고 정치적인 혼혈의 흔적들

통역봉사사례

22

bbb 히스토그래픽

26

bbb 네트워크

향신료처럼 다채롭고, 쿠데타로 혼란스럽기도 한 불교와 국왕의 나라, 태국 후원

협찬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T 02.725-9108~9 F. 02.725-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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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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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뉴스 사업자 성명 유장희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1, 4층 (한남동, 한남빌딩) | 신고번호 용산, 라09966 | 신고연월일 2013.3.27 | 간별 월간 | 제호 Heart & Communication 발행인 유장희 | 편집인 최미혜 | 발행년월일 2014. 7. 25 | 콘텐츠기획 리아스 | 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시 | 인쇄 삼광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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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hig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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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하이라이트 ‘IT’에 담은 한국의 ‘정’을 수출하다

Rio Amig o Project ‘IT’에 담은 한국의 ‘정’을 수출하다

명칭

Rio Amigo (브라질 여행의 동반자, 친구의 의미)

지역

리우데자네이루

기간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2014. 6. 12 ~ 7. 25)

내용

브라질 현지 시민들이 bbb 봉사자로 참여

언어

7개 언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협찬 봉사자 현황

‘새마을 운동’은 그동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이 연수를

정신문화운동과 시스템의 수출은 한 국가의 역량이 총체적으로 결집된 것이다.

받았으며 르완다, 베트남 등에는 새마을 시범마을이 조성됐다. 새마을

그동안 NGO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 수입 품목이었다. 이제 한국에서 시작된 NGO 운동을 해외에 수출한다. bbb 운동을 그대로

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국제적인 수출품이

브라질 현지에 도입한 ‘Rio Amigo(리오 아미고)’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2014년 IT에 담은 정(情)의 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나눌 파일럿

된 것이다. 유엔 평가에서 3연속 1등을 한 ‘전자정부’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비행이 시작됐다.

인정받은 한국 특산품이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자정부 수출금액은 총 13억 1,059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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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하이라이트 ‘IT’에 담은 한국의 ‘정’을 수출하다

브라질 여행의 동반자 리오 아미고 Rio Amigo bbb korea의 글로벌 프로젝트

2002년 서울 - 2011년 서울 - 2014년 리오

정의 한류 bbb Rio에 흐르다

기를 하는 과정에서, 그 특파원이 한국의 bbb 운동 사례

결국 비비비코리아와 마릴리아 헤벨로가 민간 교류이자

를 전했다.

시민의 힘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프로젝

‘리오 아미고’ 프로젝트의 시작은 2002년 한·일 월드컵으

그리고 2011년, 마릴리아가 한국을 방문했다. 비비비코리

트명은 ‘Rio Amigo(리오 아미고)’. 프로젝트 추진 비용

6월 11일 수요일 낮 12시 리우데자네이루 Lorenzo Bistrô.

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 사무국에서 2박 3일간의 워크샵을 통해 bbb 운동의

은 비비비코리아의 후원사 삼성전자가 맡았다. 프로젝트

비비비코리아 주최 ‘리오 아미고’ 발대식이 열렸다. 비비

이번 프로젝트의 파트너인 마릴리아 헤벨로의 지인, 브라

시작과 발전, 운영에 관한 여러 사항을 살펴보면서, 브라

를 운영하고, 자문하기 위해 비비비코리아의 직원이 리우

비코리아 최미혜 사무국장과 마릴리아 헤벨로, 브라질 리

질 기자(독일 DPA 통신 / 디아나 르니 브라터만)가 2002

질로의 bbb 운동 도입에 확신을 갖고 돌아갔다. 그 후 3년

데자네이루로 파견됐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는 리오시

오아미고 크루, 발대식에 도움을 준 코트라 리오무역관

년 한·일 월드컵 취재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bbb 자원

여가 흐르는 사이, 비비비코리아와 마릴리아는 브라질 프

정부도 ‘리오 아미고’ 프로젝트 홍보를 지원키로 했다. 리

직원들 및 봉사자들이 참석하고 현지 언론, AP연합통신,

봉사 운동을 지켜보았다. 당시 직접 서비스를 이용했던

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을 지속했다.

오시 코파카나바 해변, 쇼핑몰 등 유명 관광지에 설치된

글로보 신문, 브라질 TV에서 행사를 취재했다.

것은 아니지만 그의 기억에 깊게 각인됐다. 2002년 당시

리오 정부는 초기 적극적으로 bbb 서비스 도입을 원했지

32개 모든 관광안내소에 리오 아미고 서비스 브로슈어

리오 아미고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전화로 제공되는

한국에 온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돕겠다는 순수한 목적

만, 월드컵을 앞두고 대회 자체를 준비하는 데도 부족함

가 비치됐다.

실시간 통역 서비스다. 비비비코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

아래 13개 언어, 2천여 명의 봉사자가 모였기 때문이다.

이 많았다. 시민자원봉사운동을 조직·운영하기에는 여력

프로젝트 시작 후, 브라질 연방 경찰의 협조로 공항 입국

컵 기간 동안 리오 아미고(Rio Amigo)라는 이름으로 한

2011년 리오 정부로부터 외국인 방문객 언어불편 해소

이 부족하다며 2014 월드컵 이후 도입해 보자는 입장을

심사처에서도 외국 관광객들에게 리오 아미고 안내 카드

국의 bbb 운동을 브라질에 그대로 도입해 시스템 개발부

아이디어 제안을 요청 받은 마릴리아가 주변에 관련 얘

전달해왔다.

를 전해주고 있다.

터 통역 자원봉사 모집, 홍보 활동까지 프로젝트 운영 전 반을 주도했다. 한국어 통역은 반드시 1번에 넣을 것을 조건으로 했다. 브라질 현지 모든 홍보물에도 태극기 이 미지와 함께 ‘대한민국 언어·문화 NGO 비 비비코리아의 글로벌 프로젝트, Rio Amigo. 리오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합니다.’라 는 문구를 넣었다. 이번 리오 아미고 프로젝트의 의의는 새마 을 운동, 전자정부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시 작한 시민자원봉사를 최초로 해외로 이전했 다는 데 있다. 2008년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을 방문하였으나 전화요금 부과방식과 사회주의권 문화의 영향으로 서비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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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하이라이트 ‘IT’에 담은 한국의 ‘정’을 수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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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Amigo 한국어 봉사자 수기

애국심과 월드컵, 그리고 인간의 정 브라질과 한국의 평행이동 김승기 코트라 리오무역관

호평에도 불구하고 성사되지는 못했다.

세계인을 진정한 친구로 만든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한국의 NGO 서비스가 브라질 리오에서 싹을 틔우기에 자연

이번 ‘리오 아미고 프로젝트’는 재화의 수출을 넘어 캠페

‘리오 아미고’ 프로젝트

스럽게 봉사자로 합류하게 됐다. 우리 무역관 전 직원 및 한인 인턴 직원들까지 총동원됐

인, 자원봉사 모델을 수출하는 21세기 대한민국 창조 경

다. 마치 비비비코리아 리오지사가 된 느낌이다.

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증

리오 아미고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브라질 월드컵 취

명하는 계기가 됐다.

재차 방문한 외신기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영국의

비비비코리아 리오지사

대표 방송사 BBC는 물론 USA투데이, AP, 글로보 TV

‘원산지’가 한국이기 때문에 bbb 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이 남다르지만, 사명감은 사명감

등 주요 외신들이 연이어 리오 아미고에 대해 보도했다.

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24시간 진행되는 bbb통역 서비스의 특성상 시도 때도 없이 각종

해외 언론들은 한국의 통역자원봉사 서비스가 브라질

문의 전화가 걸려온다. 내 전화가 내 전화가 아닌 게 됐다. 새삼 한국의 4,500여 봉사자

에서 언어불편을 겪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들에게 경의를 표하게 됐다. 길을 잃은 사람, 근처의 호텔을 추천해달라는 사람, 어느 골

있다고 전했다.

목의 식당을 문의하는 사람 등 나 역시 외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기에 대답하기 난감한

특히 BBC는 생방송으로 리오 아미고 브라질 담당자 인

질문이라 전화가 올 때마다 긴장하게 된다. 새롭게 리오를 공부해가는 기분이다.

터뷰를 소개했다. 브라질의 대표 언론 그룹 ‘글로보’는

첫 전화는 의미가 깊었다. 월드컵 개막일, 브라질-크로아티아전 이후 관광 안내소에 근

신문, TV, 라디오 등의 매체에서 리오 아미고를 소개하

무하는 현지인 직원이 Rio Amigo 시스템의 운영 체계, 활용 방법을 문의했다. 현장에

면서 리오 아미고 봉사자를 직접 인터뷰했다. 보석 디자

서 직접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Rio Amigo 서비스를 안내하고 홍보를 전담해줄 현지 안

이너인 스페인어 봉사자는 “50년간 살아온 브라질, 그

내소 직원과의 대화였기에 서비스의 정확한 개요 및 활용 방법을 설명해 주고자 최선을

리고 나의 부인과 나의 자식, 손자들이 있는 나의 고향

다했다.

을 돕는 일은 당연하다.”고 봉사 참여 이유를 밝혔다.

그들의 사업과 삶 속에서

수많은 국제 행사가 개최되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처음 시도되는 통역봉사 서비스에 대 해 ‘뚱딴지’를 대하듯 신기하게 바라보는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이 신기한 서비스가 실제로 그들의 사업, 삶에 적용이 되고, 리오를 처음 찾는 관광객들이 Rio Amigo 서비 스를 통해 도움을 받고 활력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현지인들은 감탄을 연발한다. bbb 서비스는 근본적으로 현지인들의 봉사에 의해 진행될 수밖에 없다. 애국심이 높으며, 월드컵이라는 큰 행사를 맞이한 현지인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bbb 서 비스 봉사에 동참했다. 역사적으로 한국과 브라질은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특 히, 단결력과 애국심이 깊다. bbb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의 지속적 교류와 정의 한류가 흘러넘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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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하이라이트 ‘IT’에 담은 한국의 ‘정’을 수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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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Amigo 영어, 스페인어 봉사자 수기

비비비코리아 직원 수기

월드컵을 위하여, but 월드컵이기 때문에

“단지 전화를 받고 통화만 해서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

홍보·대외협력팀 유소영 팀장

Daniel gomma de Azevedo 동시통역사

Q. 리오 아미고 프로젝트에 첫 번째로 등록한 자원봉사자다. bbb 서비스에 대한 평가

는 어떤가? 몇 년 전, 한국의 bbb 운동에 대해 얘기를 들어 알고 있었고, 통역사라는 직업상 매우 흥 미있는 프로젝트라는 인상을 받았다. 6개월 전 리오 아미고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시점 부터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국적과 문화권에 관계없이 언어장벽 은 누구든 깨기 쉽지 않다. 내가 한국에 간다 해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나 자신도 언어

“월드컵 기간이라서 힘들 것 같은데요” 나에게는 세 번째 브라질 방문이었다. 이번 출장은 운이 좋게 미국 경유 항공을 타고 가서 25시간 정도 걸려서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물론 긴 비행시간이었지만 한국에서 간 브라질 비행 일정 중에는 가장 짧았다. 리오에서 첫 목적지는 ‘리오 아미 고 프로젝트’를 위한 사무실이자 숙소였다. 업무를 위한 무선 인터넷 설치 확인 및 인터넷 전화를 설치하니 날이 저물었다. 브라질 칵테일 카이피리냐와 브라질 튀김음식을 안주로 브라질 현지 관계자들과 소소한 환영회를 가졌다. 월드컵 때문에 방문한 브라질이었지만 브라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월드컵 기간이라는 점이었다. 축구를 너무

를 배웠고, 언어를 공부하는 것을 매우 즐겨하는 사람이지만, 어떤 언어의 전체를 다 배

사랑하는 브라질 국민들에게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은 일생일대의 축제였고 모든 관심이 월드컵에 집중돼 있었다. 기관 및 협회

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 역시 헝가리에서 한 번 언어 장벽 때문에 무척 힘들었

를 통해 봉사자를 모집하고 싶었지만 월드컵 기간이라서 힘들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홍보 및 배포 협조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던 경험이 있다. 절망적인 경험을 하지 않기 위해서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더 많았다. 그

도 월드컵 기간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날은 예정되지 않았다. ‘월드컵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봉사자 모집이 어려웠지만

래서 이 프로젝트는 절실하다. 바쁘고 할 일도 많고 개인적인 삶도 꾸려가야 할 때, 5분

리오 아미고 서비스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신문을 보고 신청하는 리오 시민들이 100여 명을 넘었다. ‘월드컵을 위하여’ 리오시 정

정도의 통화를 통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간편한가. 단지 전화를 받

부 관광청 RIO TUR는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라고 느껴 32개 RIO TUR 관광안내소에 리오 아미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리오

고 통화만 해서도 그를 도울 수 있다. 참여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본다.

공항 입국 심사대를 관리하는 연방경찰도 리오 아미고 카드를 입국 외국인에게 배포해 리오 아미고 서비스를 알렸다.

Q.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알려준다는 것은 브라질에서도 굉장히 예민한 일인 것으로 아

는데, 봉사자로 참여해서 번호를 알려주는 것이 꺼려지지는 않았는지? 전혀. 이건 세상에 내 번호를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ARS 시스템을 통해서 연결되는 것

어색한 볼키스, 정의 문화

“야채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이고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문제가 없다. 사회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사람들은 사적 영

브라질의 문화적 특징은 내게 아직도 어색하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비비비코리아 직원이었지만 언어 차이

기만 한 인사인 그들의 볼키스처럼 사람들에

로 인한 소통의 문제는 나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음식점에서 햄버거에

게 먼저 다가가고 공감해주는 모습을 가지고

야채가 들어가는지, 안 들어 갔으면 추가하고 싶어 영어로 물어 봤지만 상

있다는 점이다. 리오 아미고 봉사자 사례 중

대방은 포르투갈어로 답변하였고 서로 이해가 안되어서 3분간 영어와 포

에서 한 프랑스 여자가 온라인으로 리오 여

르투갈어로 이야기를 하였다. 그림까지 그려 보여주었지만 그림 소질이 없

행, 가이드, 차량, 호텔, 월드컵 티켓을 예매

는 내 능력에 한계를 느끼며 결국 빵과 고기만 있는 햄버거를 먹었다.

했지만 공항에 도착해보니 아무도 나오지 않

파일럿 프로젝트로서 규모는 작게 시작했지만 리오시와 브라질 올림픽 관

아 리오 아미고 서비스를 통해 확인해보니

계자들의 리오 아미고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리오시 정부는 2014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많은 언어로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나 역시 자

이 모든 것이 온라인 사기인 것을 알았다. 상

년 12월 리우데자이네루 450주년 기념 축제, 2016년 브라질 올림픽을 준

원봉사자로 남아있을 것이다. 자원봉사는 반드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야만 한다. 이것

황이 너무 딱해서 사례를 통역한 봉사자가

비 중이다. 리오를 방문하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언어 문제로 일어나는

은 축복이다.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난 그렇게 믿는다. 6개월

프랑스 여자와 함께 속상해하고 마음 아파

불편함을 해결해주기 위해 리오 아미고 전화통역 서비스가 지속 제공될

을 스페인과 루마니아의 고아원 등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보낸 적

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 ‘정’과 비슷한 그들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정식적인 비비비 리오 아미고

이 있었다. 내가 그랬듯,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것으로부터 축복받는다. 이

의 친근함을 볼 수 있었다.

전화통역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역이 필요하고, 그것을 넘어 서로 이해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나. 현재의 시스 템(비비비코리아의 시스템 그대로)에서라면 참여는 더욱 쉬워진다. 글로벌, IT시대에 ‘시 스템’이 만들어낸 자원봉사라 생각한다 Q. 당신에게 자원봉사는 삶에서 어떤 의미인가?

이 프로젝트 자체가 시민이 외국인을 맞이할 때 보여주는 더없이 따뜻한 환대의 표현이

프로젝트는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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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잭슨 Amy Jackson 암참 대표

bbb 인터뷰 한국 사회와 미국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브릿지, 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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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

기업들이 잇따라 핵심 사업부문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60년 한국경제성장의 파트너, 암참

스탠더드오일(현 엑손모빌), 벡텔

본사를 한국에 설치하고 있다. 잭슨

최대의 경제 단체다. 900여 개의 기업

암참(AMCHAM)은 ‘The

등이 한국 경제의 기초를 다지는

대표는 한국이 미국기업들의 아시아

소속 1,800명의 개인회원으로 구성되어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데 함께했다. 이들은 70~80년대

지역 본부나 연구개발(R&D) 허브로

있다. 2014년 현재, 주한미국대사

in Korea’의 약자다. 한국어로

한국 경제의 산업화를 지원했고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성 김(Sung Kim)을 명예회장으로,

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로

90년대는 IT를 바탕으로 한국이

이는 무엇보다 한국이 아시아 지역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인 제임스

통한다. 2013년 60주년 ‘환갑

글로벌 경제강국으로 성장하도록

지리적 강점은 물론 기술과 인재를

김(James Kim)이 회장을 맡고 있다.

리셉션’을 열었다. 맥도날드, 퀄컴,

경제개방과 기술 부문에서 협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잭슨

회원사들의 의견을 한국 정부, 무역,

화이자, 라이나생명, 허벌라이프,

강화해 왔다.

대표는 한국이 더 많은 외국 기업을

산업계 및 미국 정부에 전달하고 한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등 31

한·미 FTA 이후 암참과 한국의

유치하기 위해선 행정과 정책 그리고

간 무역 및 통상을 촉진하며 투명하고

개 산업분야에 걸쳐 있으며, 900

파트너십은 ‘혁신’과 ‘창조경제’에

노사관계에서 소통방식의 변화가

건전한 기업 행위의 발전을 도모한다.

여 회원사를 가진 암참은 한국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잭슨 대표는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국

경제의 역사와 호흡을 같이해

한국이 창조경제로 가기 위해서는

“소통(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정부에 비정기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며,

왔다. 한국전쟁 직후 50년대엔

기술과 아이디어 이전에 비즈니스

중요합니다. 같은 나라 및 언어권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참여하는

전후복구사업으로 인프라 건설

문화의 변화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있다고 해도 소통을 하다보면 문제가

등 한국 경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심의 미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

“외국 회사들이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생기기 마련입니다. 언어와 문화가

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 암참의 실무를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과 노하우를

할 때 한국 사회에서 계급이

다른 경우 소통의 문제는 더욱 큰

총괄하는 에이미 잭슨(Amy Jackson)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낍니다. 물론,

문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참의

대표는 1990년 미 항공우주국(NASA)

계급체계는 어느 나라 비즈니스에도

주요 목적은 한국과 미국 기업들의

에서 한국 및 아시아와 항공우주

있지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계급에

소통을 중재하는 역할입니다. 우리는

분야 협력을 주도했다. 1998년부터는

대한 무게가 더 크게 다가옵니다.

미국 회사가 한국에서 진행하는 업무

미국 무역대표부 부차관보로 일본

예를 들면 어느 곳에 앉아야 하고,

및 그들의 목적에 대해 소통하고

총괄, 한국 총괄을 맡으며 한국과의

누가 먼저 인사해야 하고, 누가 먼저

인연을 이어왔다. 2009년부터

악수를 청해야 하는 등 한국에서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를 맡고 있다.

계급에 따른 규칙들이 더 세밀하고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한국 사회와 미국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브릿지, 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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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합니다.” 암참은 2012년 말 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행사로 충북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미국 기업 CEO들을 대동해 인턴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GE 등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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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인터뷰 한국 사회와 미국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브릿지, 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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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세계화는 사회 일원으로 포용과 통합”

한국에서 살아보니...

세계에서 큰 도시 중 하나이지만

암참은 각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적

그들이 한국에서 원하는 일들을 할

워킹맘, 사회에 유연성을 요구하라

잭슨 대표는 현재 서울 용산구

저녁에 돌아다녀도 안전하니까요.”

산업에 함께했다. 한국 경제의

수 있도록 한국 회사, 정부 그리고

잭슨 대표는 일과 삶의 균형은

잭슨 대표는 2002년과 2005년,

이태원동에서 외국인 학교

잭슨 대표는 한국 음식 중에서 특히

호황은 물론 불황이나 위기 때

대중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현실에선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

FTA 초기 협상 과정에 참여했었다.

초등교사인 남편, 10세인 딸, 7

찌개 종류를 좋아한다. 김치찌개,

친구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역할에 주력합니다.

일을 하는 여자로서 어떤 경우에는

당시 잭슨 대표는 미 무역대표부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삼성동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매콤한

대표적인 사례가 IMF 이후 한국을

또한 그 반대 상황에 대한 역할도

일이 삶보다 더 중요할 때도 있고

(USTR)의 한국총괄이었다. 업무는

무역센터 사무실에서는 한강이

음식이 입에 잘 맞는다고 한다.

돕기 위한 장학재단 ‘미래의

합니다. 미국 사람들에게도 한국에

집안일이 더 우선적인 일도 있다.

한국에 관한 것들이었고 무역협상을

내려다보인다. 서울을 내려다보고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지역은

동반자 재단’의 설립이다. 1998년

대해서 알려줍니다. 미국 정부

워킹맘으로서 느끼는 점은 절대

위해서 매우 자주 방문했었다.

있으면 묘한 활력을 느낀다고 한다.

광화문과 인사동. 손님이 오면

외환위기로 한국 경제가 위기를

관계자들에게 한국이 정말 어떤

실수로 일을 망치지 말라는 것이다.

외국계 회사들이 한국 투자를

“미국인 관점에서 보면 한국과

항상 먹을거리 또는 경복궁 등 즐길

맞자 암참은 즉시 자금모금에

나라인지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실수로 망치는 경우 혹독한 평가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서울에 대한 두가지 특징이

거리가 많은 인사동에 데려간다고

돌입해 재단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예를 들면, 매년 워싱턴 D.C에 가서

받을 거라는 것이지요. 자기 자신이

명확하고 예측가능하며 일관성 있는

있습니다. 서울은 아주 생동감이

한다.

1,300만 달러를 모금하고 2,000

‘Door Knock’이라는 프로그램을

가족을 돌보는 동시에 일을 하기

행정이다. 한국 사회가 창조경제로

있는 도시입니다. 많은 정보가 흘러

여 명의 실업가정 대학생들에게

진행합니다. 암참 주요 관계자들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삶과

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다니고, 할 수 있는 일과 갈 수 있는

장학금을 지원해주었다.

워싱턴으로 가서 국회의원을 포함한

일의 균형은 없다고 보지만 어떻게

세계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곳이 많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집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옵니다.

만들어 가야 하는지 직접 방안을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와 서울을 돌아다니 것을 아주

미국 국회를 가면 평균적으로 한국에

만들어 내야만 합니다. 이점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한다고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박물관, 63

대한 인지도가 생각보다 낮습니다.

한국은 소통이 필요합니다. 내가

세계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빌딩, 코엑스 아쿠아리움, 공원 같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한국 사회를 보았을 때 삶과 일의

세계화는 외국인들을 사회, 정치,

곳이지요.

정책을 만드는 미국 정부 관계자에게

균형을 만들기 위한 유연성이 아주

경제활동의 주축으로 포용할 수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치안입니다.

한국의 현재 모습을 알려주는

적습니다. 특히 일을 하는 여자들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회의

한국은 치안이 좋다는 점을

것입니다. 그들이 잘못 인식하고

더욱 적어보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

일원으로 통합시켜야 하는 것이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있는 관념들을 이해시키고 2014년

직접 스케줄을 융통성 있게 운영할

그것이 진정한 세계화입니다.”

한국의 진짜 상황 및 모습에 대해

수 있는 점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설명합니다.”

오후 중간에 아들과 딸의 학교

미국 회사들의 강점 및 목적 그리고

발표회를 보러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의 관점에서 이 부분을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실수로 일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 아픈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기 위해 유연하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일하는 엄마만 아니라 아빠에게도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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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컬쳐코드 강인하고 아름답고 정치적인 혼혈의 흔적들

브라질 문화의 아이콘들

강인하고 아름답고 정치적인 혼혈의 흔적들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아프리카 노예들이 뿌리를 지키려는 무의식적인 노력과 타악기 리듬이 가지는 인간적 본능에 서 찾아볼 수 있다. 보사노바의 고향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파네마 해안이다. 1958년 《그리움은 이제 그만(Chega de Saudade)》이라 는 음반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보사노바는 리 우데자네이루 남부 구역에서 1950년대 말에 시작되었다. 1950년대 말은 산업화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오던 시기였 다. 새 수도 브라질리아 건설과 스웨덴 월드컵 우승(1958 년) 그리고 같은 해에 발표된 아방가르드 예술인 구체주의 선언문 등은 모두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예술문화 의 탄생을 요구하고 있었다. 삼바(Samba)의 2/4박자 아프리카 리듬은 북과 같은 타 악기에 맞춰 발을 구르는 육체적 움직임에 매우 효과적이 어서 20세기 초에 카니발이 크게 융성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40여 년이 지나도록 새로운 음악 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삼바 또한 멜로디만 약간의 변화 를 겪었을 뿐 기본 리듬은 바뀌지 않았다. 1940년대 이후 조금씩 흘러든 미국의 비밥(bebop)과 멕

보사노바의 전설을 만든 브라질 출신 작곡가겸 가수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그가 작업한 영화 ‘블랙 오르페우스’의 사운드트랙은 보사노바 붐의 시발점이 된 앨범이다.

브라질 역사에서 포르투갈 식민지배는 혈통뿐 아니라 사회문

삼바, 보사노바, 트로피칼리아

시코의 볼레로(bolero)는 삼바에 대한 중산층 젊은이들

물라뚜(Mulatto) 축구

화 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혼혈, 혼종의 것들을 낳게 된다.

삼바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대중음악이자 춤이다. 여기서

의 식상함을 채워주었고 클래식 음악과 재즈가 더해지면

현재 브라질에는 1부 리그 20개 팀, 2부 리그 20개 팀, 3

백인, 원주민, 특히 아프리카에서 실려온 노예들은 그들 조상

‘대중’이라는 단어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대중은 주로

서 새로운 브라질 대중음악을 만들어냈다.

부 리그 21개 팀, 4부 리그 40개 팀, 여자리그 20개 팀이

의 정체성을 지켜야 했고, 브라질 국민으로서 하나의 정체성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 안에서의 ‘도시 근로자’를 뜻한

국민적인 사랑을 받던 시인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

있다. 365일 축구경기가 열린다. 선수, 클럽, 협회, 경기장

을 만들어내야 했다. 브라질의 역사 속에 흐르는 다양한 갈래

다. 1930년대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면에서 브라질에

(Vinícios de Moraes)가 보사노바 리듬에 가사를 붙여

운영 등 축구산업에 국민의 1/3이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

의 혼혈 속에는 한국인도 샛강을 이룬다. 2012년 주한 브라질

매우 중요한 시기였다. 산업화와 도시화, 대중매체의 활

성공을 거두었다. 보사노바는 백인 중상층 자녀들이 장기

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리듬과 춤이 삼바이기 때문에 한

문화원의 개원은 축구, 삼바와 아마존을 넘어 학술적 관점과

성화, 자본주의 시장의 확대가 이 시기에 이루어졌다. 브

간 브라질 대중문화를 지배해온 삼바에 반기를 들고 새로

국에서는 ‘브라질 축구=삼바축구’로 통하지만 브라질 내

문화적 이해가 필요한 시점임을 알게 해준다. 그만큼 교류의

라질의 대중문화가 꽃핀 시기이기도 하다. 그 꽃 중의 꽃

운 음악을 탄생시킨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에서는 일반화되지 않은 표현이다. 브라질에서 축구가 문

폭과 깊이가 강화되고 있다. 브라질의 혼혈 역사와 거기서 탄

이 삼바다.

보사노바의 뒤를 잇는 것은 열대 음악, ‘트로피칼리아’다.

화로 정착하고 산업을 이루고, 특히 기술적으로 뛰어난

생한 문화는 글로벌, 다문화 시대에 직면한 한국 사회에 많은

삼바의 기원은 흑인 노예들의 2/4 박자 리듬, 바투키

열대 음악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원시적 ‘식인주의’에 바탕

축구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혼혈에 있다.

시사점을 준다.

(batuque)다. 삼바가 브라질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떠

을 두고 있다. 아마존적이고, 브라질적이다.

공식적으로 브라질 축구 역사는 1894년 영국에서 유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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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컬쳐코드 강인하고 아름답고 정치적인 혼혈의 흔적들

찰스밀러가 축구공과 유니폼을 가져오면서 시작되었다.

스타일의 유럽 문화, 아프리카 문화, 원주민 문화가 조화

라질인들의 정체성 형성과 연관되는데, “브라질인이 되는

치뉴는 남북 분단으로 저평가되는 ‘코리안디스카운트’처

영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브라질에서도 초기 축구는 백인

를 이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부색에 따른 폭력적인 차

것은 곧 물라뚜가 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흑

럼 ‘브라질 비용(cost)’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으로 제이

과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커피농장 귀족들이 축구팀을

별이 발생하지 않았다. 식민지배의 역사를 인종 민주주의

인과 흑인문화에 대한 아름다움을 발견해 낸 것이다.

치뉴의 사회 안전망적 성격도 무시할 수 없다. 브라질 제

만들었고 클럽은 백인만을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베를린

로 승화해낸 것이다. 축구 역시 인종 민주주의를 바탕으

올림픽이 열린 1930년대는 스포츠와 정치가 만나는 출발

로 혼혈인인 ‘물라뚜’들이 참가하면서 브라질 특유의 자유

브라질판 ‘꽌시’, 제이치뉴(jeitinho)

한 백인들이 귀족이나 모범 집단이 아닌 사회 하급계층,

점이었다. 브라질은 1938년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는

로운 움직임을 창조해냈다. 브라질 축구에 흑인문화가 접

제이치뉴는 브라질 특유의 ‘사회적 관계(인맥)’를 말한다.

범죄자, 범법자 집단의 지배에서 기원했다는 것이다. 유력

데 이는 브라질인들에게 대단한 영향을 미쳤다. 1938년

목되면서 예술성을 획득하였고 흑인의 운동능력이 브라

‘꽌시’ 없이 중국에서 사업하기 어렵다고 알려진 것처럼 ‘제

한 또 하나의 기원은 식민시대 백인 농장주와 관계된 것

월드컵 이후 지식인들은 브라질 축구를 두 가지 방향으로

질 축구를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유럽 축

이치뉴’는 브라질판 ‘꽌시’다. 신흥경제대국 브릭스의 대표

이다. 백인 농장주의 결정은 그것이 옳건 그르건 절대적

분석했다. 하나는 축구와 아프리카 혈통의 관계를 설명

구가 ‘산문’, 조직적으로 계산된 힘의 축구라면 브라질 축

주자인 브라질에서 ‘제이치뉴’는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지

이었고 농장주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가 생존과 직결되었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축구 스타일에 음악과 춤을 접

구는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바탕으로 한 ‘시’라고 할 수 있

적되기도 한다. 혈연, 지연, 학연은 부정부패로 이어질 가

다. 이와 같은 사회구조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고

목하는 시도였다. 브라질의 혼종, 혼혈문화는 포르투갈

다. 이와 같은 브라질 축구의 물라티즘(Mulatism)은 브

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제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제이치뉴가 자리잡게 되었다.

이치뉴의 기원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초기 브라질에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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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사회와 주한 브라질 문화원

한국인의 첫 브라질 이민은 1925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일제 치하에서 일본인 신분으로 이민 간 한국인 1세 3명 이 최초다. 이 시기 총 6명이 브라질로 떠났다. 한국전쟁 이후 북한군 포로들이 본국 송환을 거부하고 브라질, 아 르헨티나, 멕시코로 갔다. 이들 중 50명이 브라질에 입국 했다. 정부차원에서 브라질 이민을 추진한 것은 1962년 해외이 민법을 공포하면서부터다. 처음 89명이 상파울로에 입항 했고, 1964년 68세대 480명, 1965년 46세대 448명이 브 라질로 떠났다. 이들은 영농이민 자격으로 브라질에 도착 했으나 농경이 불가능한 땅을 불하받게 되어 모두 도시로 떠나버렸다. 그 후 1970년 브라질 정부가 기술 이민을 받 으면서 120명이 브라질에 입국했고 1년간 약 1,200명, 71 년과 72년에 걸쳐 약 2,000명의 한인이 브라질 교민사회 에 합류했다. 농업 이민자들이 세운 아리랑 농장, 서울 농 장, 산타마리아 농장 등은 사진으로만 남아 있다. 대신 브 라질 의류업의 중심지 봉헤찌로 의류타운에는 한인들이

‘브라질 속의 한국인’ 특별전에 전시된 1차 이민자 백옥빈의 일기

상권을 장악하고 있다. 2009년 한–브라질 수교 50주년 과 남미에 부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브라질 관계가 다방 면에서 확대되고 있다.

을 열었다. 언어강좌, 문화강좌를 포함해 그동안 뮤직페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브라

티벌, 아마존 관련 국제심포지움, 브라질 영화제, 한국–브

질 속의 한국인’ 전시회가 열렸다. 수교 55주년 이민 51

라질 대학생 교류모임 등 학술,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주년 기념 특별전이었다. 첫 브라질 이민선 치차렌카 호 의 항로는 부산항을 출발해 오끼나와(일본), 싱가포르 빼 낭(말레이시아), 모리샤스(영국령), 로렌소 마르케스(모잠 비크), 더번, 포트 엘리자베스, 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 화국), 리오를 거쳐 마침내 산토스항에 도착한다. 전시회 를 공동기획한 브라질 문화원은 2012년 3월 서울대에 문

참고문헌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제 10권 1호 <지식정보사회에서 문화자본으로서 브라질 제이치(jeitinho)와 중국의 꽌시>, 정보은 포르투갈-브라질 연구 제10권 3호<브라질 물라뚜 축구와 문화정체성>, 김영철 <브라질의 역사>보리스 파우스트, 그린비 브라질 문화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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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24시 통역봉사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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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잘 알아듣지 못했으나,

근처 숙소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외국인으로 타국에서 생활할 때 저의

72시간 내에 여권을 만들어주겠다는

동안, 형사분께 고마운 생각이

차근차근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도와달라고 전했습니다. 평소

외국 생활 초기에 이런저런 일화들이

허락만 받으면 한국에서 체류가

들었습니다. 타국에서 경찰에 임의

2년 반 전에 귀 수술을 해당

일반적인 생활 통역보다 확실하고

떠올라 혼자 가만히 웃음이 났습니다.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대사관은

동행된다면 누가 당황하지 않을

병원에서 받았는데 한국에 다시 오게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한 설명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긴급 전화도 불통인지라 아침까지

수 있을까요. 경찰분께서 현재의

되어 수술 부위를 검사받고 싶다는

필요한 통역이었습니다. 한국어를

문제에 비비비코리아가 있어 정말

꼼짝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외국인이 보다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을 전달하고

배우겠다는 기특한 마음을 품고

유용한 것 같습니다.

상황이었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계신

안정된 심신으로 경찰에 대한 신뢰와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통역을

온 여학생의 일이 잘 해결되기를

최선위 / 중국어 / 2014.05.22

여자분이 걱정되어 입국이 가능한

방문국에 대한 신뢰를 갖지 않을까

마쳤습니다. 병원 전화는 평소에 잘

바랍니다.

사용하지 않는 어휘를 쓰기 때문에

임예슬 / 중국어 / 2014.06.21

남편분과 함께 공항 안 호텔에서

생각합니다. 치안유지에 노고하시는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경찰분들, 건강하십시오!

“가정산을 설명해주세요.”

종종 발생하는 일이니 너무 걱정하지

박홍렬 / 터키어 / 2014.05.14

이른 아침 러시아 환자의 조기퇴원

말라고 최대한 안심시켜드리자 여자

한국에서 좋은 여행되세요!

수속 과정에서 통역이 필요하다는

분께서 겨우 진정이 되었습니다.

관광 버스 기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전화가 왔습니다. 원무과는 9시부터

긴장된 상황 속에서 해결 방안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일행을

왔습니다. 간호사분께서 외국인

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일행을

근무하기 때문에 현재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참 뿌듯했습니다.

잃어버렸어요.

아버님께 아이의 검진 결과를

저 사기를 당한 것 같아요.

태우고 운전하는데, 오늘 일정을

병원비를 계산할 수 없어 가정산을

한국에서 아무 탈 없이 좋은 추억만

일본인 여행객이 일행 중

보낼 수 있는 주소와 개인정보

공항에 한 중국 여자분이 계신데,

정확히 이해했는지, 불편한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곧 다시

쌓고 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1명이 보이지 않는다며

활용 여부 등을 여쭤보셨습니다.

피해를 입은 것 같다며 도와달라는

점은 없는지 대신 물어봐달라고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받을 예정이기

박소연 / 프랑스어 / 2014.05.07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화를

내용을 아버님께 전달해 드리자,

경찰관의 전화였습니다. 제법 어린

하셨습니다. 일정을 세세히 다시

때문에 재입원 전에 원무과에

딸 아이가 괜찮은지 여쭤보셨어요.

목소리의 여자분은 당황한 기색이

말씀드리고, 중간에 들릴 곳은

간호사분께 현재 상황을 묻고,

역력해 울면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몸무게, 식사량, 치료현황 등을

앞으로도 준비를 착실하게 해두어야 갓 태어난 우리 아기, 괜찮은가요?

겠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신생아를

이지윤 / 아랍어/ 2014.05.05

걱정하는 아버님의 전화가

방문하여 재정산을 해야하는데

안내소 및 가이드들에게 연락을

없는지, 관광지 순서는 그대로

오늘 많이 냈다면 돌려주고, 적게

‘임의 동행’

취했고, 현재 잃어버린 일행을 찾고

중국인 친구가 먼저 한국에 와서

할지 등을 대신 물어봐드렸습니다.

냈다면 더 내야한다는 내용을 통역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있으나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전달받아 말씀드렸습니다. 병원

유학 중인데, 자신도 한국어를

기사님께서 한국에서 좋은 여행이

드렸습니다. 러시아 남자분께서

양천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한

설명했습니다. 일본인 분께서는

전산상 오류로 여자아이인데

공부하고 싶어 한국 대학 소재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가정산 영수증을 받고 싶다고

터키 분이 옆 좌석 사람의 휴대폰과

혹시 어디선가 몸 상태가 안 좋아

남자아이로 기록되어 있어, 입원

어학당에 등록하고 오늘 한국에

하셔서 기분좋게 전해드렸습니다.

하셔서 이 부분을 전달하며 통역을

헤드폰을 절도했다는 혐의로 ‘임의

양호실이나 쉴만한 곳에 있는 것은

동의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고도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중나오기로

관광객분들의 편의를 계속 걱정하는

마쳤습니다.

동행’으로 왔는데, 통역인이 올

아닌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전달 했습니다. 간호사분은 저에게

한 그 친구가 연락이 되지 않고, 학교

기사님의 친절함에 저도 기분이

김여경 / 러시아어 / 2014.05.27

때까지 현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말을 들은 관리자는 필요한 조치를

남자 아이라고, 아버님은 저에게

사무실도 통화가 되지 않아 진짜

좋았습니다.

요청이었습니다. ‘임의 동행’은

다 취하겠다고 안내했고, 여행객

‘she’라고 하셔서 당황했었는데

존재하는 대학에 등록한 건지 알고

김수연 / 영어 / 2014.05.28

강제성이 없으므로 현장에서 조사를

분은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그제야 이해가 되더군요. 갓 태어난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기당한

아이를 걱정하는 아버님과의 통화를

했습니다. 박물관 관리자에게 각

이 여권으로는 입국이 불가합니다.

받거나 혹은 나중에 절차에 따라

전했습니다. 혹시 못 만나게 될

건 아닌가했으나 중국분이 각종

한국에 살고있는 아들을 만나러온

재호출 될 수 있음을 설명해야

경우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마치고 나니 가슴이 찡했습니다.

통지 서류를 학교로부터 받았고,

그때도 bbb가 있었더라면...

프랑스 부부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했습니다. 순간 ‘임의 동행’을 어떻게

말에 안심하며 통역을 마쳤습니다.

이진이 / 영어 / 2014.05.18

유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있어

은행에서 bbb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분께서 여권 분실 후 재발급을

터키어로 설명해야 하나 당황했으나,

빠른 시간 내에 일행을 찾았기를

안심이 됐습니다. 경찰분께서는

은행원분께서 말씀하시길,

받았는데, 분실된 여권을 들고

저보다 더 당황스러울 터키분에게

기대합니다.

사기나 법적 피해가 아니라

중국분이 한국에서 개설한 통장

한국에 입국하신 겁니다. 새로

나름대로 쉬운 말로 설명을

장동원 / 일어 / 2014.05.24

병원에서 전화가 왔어요!

도와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뒷면에 스크래치가 생겨 사용이

여권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어

해드렸습니다. 다행히 터키분은

bbb 콜을 받았는데, 병원이라는

상황을 중국 여학생에게 전하고,

불가하니 다시 한 번 비밀번호를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 여자분이

이해를 하고, 현장에서 조사받겠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긴장했습니다.

주말이니 월요일에 학교 내 유학생

눌러 통장 재발급을 진행해주길

울면서 통화를 하셔서 너무나도

말과 함께 자신이 외교관 여권을

침착하게 종이와 펜을 찾아 통역에

사무실로 찾아가라고 말했습니다.

바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비교적

안타까웠습니다. 출입국사무소

소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임했는데요. 이집트분의 방언이 심해

경찰분께는 공항 내 호텔이나

간단한 통역을 마치고 생각해보니,

직원분께 여쭤보니 대사관에서

통역을 제대로 했는지 돌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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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처럼 다채롭고, 쿠데타로 혼란스럽기도 한 불교와 국왕의 나라, 태국 2013년 기준, 태국 국공립 중·고등학교에서 54명의 한국어 교사를 채용하고 있다. 21개 대학에서 한국어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2012년 12월 태국 정부는 4년간 140명의 태국인 한국어 전공 졸업자에게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부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를 위해 2년 과정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육과정 중 4개월을 한국에서 교육 받는데, 이는 최초의 단일국가 대상 비 원어민 한국어 교사 정규 양성과정이다. 교육을 마치면 이들은 태국 중·고교에 임용된 동남아 한류의 진원지인 태국. 매년 10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태국을 찾고, 30만 명의 태국인이 한국을 방문한다. 국내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 수 역시 14,000명을 넘 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글 은정아 / 사진 박성준 / 도움 타이관광청

향신료, 맵고 짜고 시고 달고 짠맛이 동시에

남부의 광둥성이나 푸젠성 사람들이 태국으로 많이 이

지난 7월 11일 금요일 저녁 강남, 아시안푸드 레스토랑에

주해 왔기 때문에 젓가락과 냄비 등 식기와 조리기구, 면

삼성경제연구소 세리포럼 와인동호회 ‘와인의 세계’ 회원

류와 장류 등 음식 구성에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들이 모였다. 이날의 마리아주(와인과 음식의 궁합)는 태

커리는 인도의 영향이며, 타이 사람들이 유난히 좋아하

국 음식과 화이트와인. 행사준비를 맡은 이수정 씨가 태

는 매운 고추 ‘프릭카누’는 포르투갈에서 유입된 것으로

국 음식을 선정한 이유는 ‘새콤, 달콤하고 특히 더위를 잊

추정된다.

게 하는 매콤한 맛과 향’ 때문이었다. 새콤, 달콤, 매콤한 태국 음식의 맛과 향의 배경은 향신료다. 팍치(고수), 깔

태국, 거대한 민족 그룹 ‘따이(Tai)’로부터

랑갈, 레몬그라스, 라임, 민트 등이 들어가는데 레시피가

‘태국’은 하나의 국명이다. ‘타이’는 민족개념이다. 타이족

별도로 정해진 것이 아니다. 항상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

은 ‘따이(Tai)’라는 거대한 민족 그룹의 한 부분 명칭이다.

춰 변하고 있다. 향신료와 ‘현지 적응’은 태국을 읽는 하나

따이 민족 그룹은 오늘날 태국의 타이족, 라오스의 라오

의 코드다.

족, 미얀마의 샨족, 인도 아쌈주의 아홈족, 베트남 북부

태국은 중부지방에 대규모의 곡창지대가 펼쳐진다. 연평

의 따이족, 타이(Thai)족과 눙족, 중국 관시성의 주앙족,

균 섭씨 28도 이상으로 열대과일과 채소가 풍부하다. 여

윈난성의 다이족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역사적으로 태국

기에 바다로 둘러싸인 남부지방의 해산물이 더해진다. 풍

땅에 들어와 살면서 따이족에 동화된 몬족, 크메르족, 미

부한 요리자원에 글로벌 식재료와 식문화가 더해졌다. 태

얀마족이 어울리고 인도인, 중국인들과의 혼혈인들도 한

국 음식은 중국·인도·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무리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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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히스토그래픽 향신료처럼 다채롭고, 쿠데타로 혼란스럽기도 한 불교와 국왕의 나라, 태국


bbb his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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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의 실험실’

태국은 ‘쿠데타의 실험실’이라 불릴 정도로 나라의 정치체 제가 불안정하다. 1932년 쿠데타로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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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히스토그래픽 향신료처럼 다채롭고, 쿠데타로 혼란스럽기도 한 불교와 국왕의 나라, 태국

팟, 카오, 똠, 얌 태국 음식의 세계화 ‘타이 셀렉트’

이후 지금까지 군부가 18차례 쿠데타를 일으켜 11차례 성

태국 음식의 세계화는 태국 정부가 ‘키친 오드 더 월드(Kitchen of the world)’

공했다. 국내 정치가 혼란해지면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

라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줄기차게 추진한 결과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태

는 방식으로 혼란을 수습하는 것이 태국의 역사이자 정

국 요리는 쌀국수 ‘팟타이’다. ‘팟’(phat)은 타이어로 ‘볶는다’는 뜻. 뜨거운 육

치사다. 군사 쿠데타 후 과도정부 수립 그리고 총선이 실

수에 국수와 숙주나물을 익혀 먹는 베트남 쌀국수와 달리 팟타이는 팬에 국

시된다. 그러나 태국 국민들에게는 불교와 국왕이 있다.

수와 새우, 숙주나물 등을 따로 볶아 섞어 먹는다. 볶은 달걀과 마늘, 양파, 고

서구 열강의 식민통치를 경험한 인도네시아, 미얀마, 사

수, 민트 잎 등을 넣어 특유의 새콤한 맛을 낸다. 팟타이의 매력은 쌀국수 특

회주의 혁명을 겪은 베트남과 같은 나라에서는 왕권의 전

유의 찰진 식감과 허브·향신료의 신맛, 단맛의 조화에 있다.

통이 끊겼다. 그와 함께 이슬람, 불교, 유교 등 전통적으

‘카오팟’ 류도 대표적인 쌀국수 요리. 새우나 오징어,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로 내려오던 보편적 이념과 왕권 사이의 결합도 사라졌다.

등을 사용해 여러 가지 야채와 함께 볶는 음식이다. ‘카오’(khao)는 타이어로

태국의 왕권은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를 겪었지만 불

‘쌀’이라는 뜻이다. 주재료가 새우면 카오팟쿵, 닭고기면 카오팟카이, 돼지고기

교와 그 불교의 수호자인 국왕, 그리고 국왕을 사회의 구

면 카오팟무, 소고기는 카오팟누아이다. 그릇에 낼 때는 오이와 양파 등을 곁

심점으로 인식하는 국민의 기본 관계는 지속되었다. 태국

들이는 경우가 많고 음식 위에 고수나 고추, 다진 땅콩, 달걀 지단 등을 올린다.

국기의 붉은 색과 흰 색과 파란색은 각각 민족, 불교, 국

픽남쁠라 소스(매운 태국산 고추를 넣은 액젓 소스)에 찍어 먹는다.

왕을 나타낸다.

일종의 수프인 ‘똠얌꿍’은 새우에 향신료와 소스를 넣고 끓인 것으로, 뜨거울 때 먹으면 매운맛과 단맛, 짠맛, 신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중국의 샥스핀, 프랑

스의 부이야베스와 함께 세계 3대 수프로 꼽히기도 한다. 타이어로 똠(tom)

은 ‘끓이다’, 얌(yam)은 ‘새콤한 맛’을 뜻한다. 버섯 등 주재료에 새우를 넣으면

똠얌꿍, 닭고기를 넣으면 똠얌카이가 된다. 그 밖에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넣

<태국 불교와 국왕의 나라> 조흥국, 소나무

을 수도 있다. 똠얌꿍만 해도 종류가 100가지가 넘는다.

한겨레신문 ‘매거진 esc’ 예종석의 맛있는 집

‘타이 셀렉트’는 태국 상무부가 정통 태국의 맛을 충실하게 살린 태국 레스토

타이, “정치가 혼란해? 쿠데타를 일으켜” 시사IN, 허은선 기자

랑이나 태국 식품을 대상으로 주는 인증 제도다. 국내에는 6개의 태국 레스토

참고자료

랑이 타이셀렉트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는 1만 3,500여 개의 태국 음 식점 중 1,200여 개가 ‘타이 셀렉트’ 인증을 받았다.


bbb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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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렬하게 각인시킨 사건은

월드컵을 개최했다. 월드컵 이후 12

오웬, 어비슨, 윌슨 100년 전 광주로부터

년이 흘렀다. 아시안게임은 2002년

광주 남구 양림동은 광주 기독교

알려졌지만 시민들의 의식은

부산을 거쳐 올해는 인천에서 열린다.

선교의 발상지다. 양림동은

위축되었다. 고립된 가운데 군인에

전라남도에서도 세계 3대 스포츠라고

자연스럽게 광주 최초로 서양

의해 희생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는 F1 대회가 열렸다. 평창에서는

문물들이 들어섰다. 거리 곳곳에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하지만 광주는

서양식 건물과 근대의 한옥이 100

광역시 차원에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년의 시간을 증언한다. 오웬 기념각,

국제행사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이장우 가옥, 우일선 선교사 사택,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그래서 광주에서 열리는 2015년

광주 구 수피아 여학교 수피아 홀과

정서적 고립, 지역적 폐쇄성으로부터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2019년

커티스 메모리얼 홀 등이 대표적

벗어나기 위해 광주는 국제행사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근대 건축물이다.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비비비코리아와 2013년 업무 협약을

전남 지역 최초의 선교사로 광주에서

국제행사를 통한 시민의식

맺은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활동하다 순교한 클레멘트 C. 오웬(

세계화와 국제도시로서

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광주 내

한국명 오기원), 어비슨 농업학교를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국제행사 지정 숙박업소, 공항, 터미널,

세워 농사법 개량과 문맹퇴치에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는

지하철 역, 음식점 등에 bbb 카드와

힘을 쏟은 캐나다 출신 선교사

2012년 9월 출범했다. 중점 활동은

스티커를 배포했다. 숙박 업체, 버스,

고든 어비슨, 제중원(현 기독병원)

7가지다. 대외홍보, 도시청결,

택시, 문화가이드 관계자들에게 bbb

원장이던 미국인 선교사 로버트

도로교통, 숙박음식, 시민참여,

통역자원봉사 안내에 대한 시연회를

M. 윌슨(한국명 우일선) 등이 100

문화관광, 건전 상거래 정착이다.

개최하기도 했다.

년 전 광주에 터를 잡고 뼈를 묻었다.

그동안 시민들이 공감하는 생활 속의

이후로 외국인들과 교류 흔적은 찾기

실천과제 25건을 발굴했다.

힘들다. 이후 광주를 세계인들에게

또 글로벌 에티켓 캠페인과

서울은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거쳐

광주국제행사성공 시민협의회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비비비코리아 업무협약식

JCI 아태대회 성공 다짐대회

JCI 아태대회 외국인 안내 자원봉사

bbb 네트워크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

JCI 아태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통역안내 시연회

JCI 아태대회 자원봉사활동

5.18 민주화운동이다. 세계적으로

「외국인 생활·관광 동시통역서비스 홍보 활성화」 선포식


bbb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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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운영, 외국인 대상

인지도 역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숙박업소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문화관광 프로그램, 건전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존감

광주를 방문한 세계한상인들의

상거래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역시 높아질 것이고 세계화를 몸으로

언어 불편 해소를 위해 bbb 카드 및

있다. 이와 같은 준비 활동은 1

겪으며 갇힌 의식이 깨어나기를

홍보물을 배포했다.

차적으로 하계U대회에 초점이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행사를 치르며 협의회는

맞춰져 있다.

수용자 중심의 계획적인 프로그램

하계U대회 개최로 발생할 경제적

마련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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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네트워크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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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광주가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춰야 하는가?

“광주라는 지역은 지리적으로 닫혀있습니다. 항구인 부산, 인천은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서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가 자연스러운데 지금도 그렇지만

직접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유발

시민 의식을 국제적으로

행사 주최 측의 입장을 고려하지

3조 7천억 원, 부가가치 1조 5천억

그동안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국제행사의

원, 고용 3만 3천 명으로 예상된다.

치른 최대의 행사는 JCI 아태대회와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문객을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할 경제적

세계한상대회. JCI 아태대회는 아시아

배려하는 치밀하고 세밀한 프로그램

직접효과는 생산 1조 9천억 원,

태평양 청년 기업인 8천여 명과 국내

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2013년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5만 8천 명으로 전년대비 2만 4천 명 늘었다. 관광객 수 증가 요인은 전

부가가치 9천억 원, 고용 2만 명에

JCI 회원 7천여 명 등 1만 5천여 명이

협의회는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개별관광객(FIT) 증가,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광주에서 열린 2013 디자인비엔날레,

이를 것으로 본다.

참석했다.

않도록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세계김치문화축제 등을 꼽을 수 있다. 올해로 20주년이 되는 광주 비엔날레(9.5~11.9) 그리고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또한 대회 개최로 인한 도심재생사업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행사프로그램을 준비해가고 있다.

대회는 국제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만드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및 도로교통망 확충 인프라 개선은

국내 기업인들이 참석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세계한상대회에서는 협의회 직원

미디어를 통한 광주의 국제위상과

및 자원봉사자들이 한상대회 지정

광주는 외국인이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전체 방문 외국인의 3% 정도가 광주를 찾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라남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사무국에서 만난 오병현 사무처장의 말이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한 외국인 유치와 개별 관광객의 증가는 광주의 통역서비스 수요를 증가시켰다.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가 비비비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bb 통역자원봉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협의회는 JCI 아태대회 내외국인 참석자 7,000여 명에게 제공하는 행사 KIT 안에 bbb 카드를 넣어서 배포하기도 했다. 오 사무처장은 “bbb 카드를 식당, 숙박 업소, 택시 등에 배포했는데 한 식당 주인이 ‘이렇게 좋은 걸 왜 이제 주냐’고 타박을 하기도 했다”며 껄껄 웃었다. 국제도시에는 국제시민의식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이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2014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오 사무처장의 생각이다.

세계수소에너지대회 6.15~20

광주 YLP (Youth Leadership Program) 8.19~30

한.중.일 청소년 교육 관광 포럼 8.7~8.11

Epics Forum 8.27

2014광주국제아트페어 8.30~9.2

광주 세계김치문화축제 10.4~10.8

국제 광산업전시 10.6~8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 9.14~20

광주 비엔날레 9.5~11.9

2015

국제 알코올연료 심포지엄 3.10~14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7.3~14

국제디자인연맹 총회 10월 중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7.15~31

“광주시민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주의 의식은 높은 반면 과거 지향적, 폐쇄적, 보수적 성향이 높은 걸로 나타나고 있어요. 글로벌화가 되려면 보편적, 개방성, 친밀감을 높여야 하는데 아직 부족하지요. 그래서 이번에 글로벌 시민교육 지침서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의 글로벌시민의식은 단순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만은 아니다. 역사적 사건과 상처의 치유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오 사무처장은 “ 광주시민들은 5.18을 거치면서 심리적으로 고립된 의식을 갖게 된 측면이 있다”며 “이러한 피해의식, 갇힌 의식을 열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대회유치를 통한 시민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계한상대회 자원봉사

글로벌 시민강사 위촉식

세계수소에너지대회 행사장 부근 음식점 bbb 홍보물 배부

국제도시, 세계시민으로서 광주의 움직임이 가치를 지니는 이유다.

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오병현 사무처장


bbbare we network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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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bbb 아 비비비 네트워크 Two 한국방문위원회 Me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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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Men Story

지난 7월 22일 비비비코리아는 2014 신규 통역 봉사자 영입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신규봉사자 중에는 공군 40명, 경찰 22명이 포함돼 있습니 다. 더욱 전문화된 통역 자원봉사로 언어 장벽 없는 세상에 가까워졌습니다. “경찰대에서 공부하면서 경찰의 역할과 필요성 에 대해 많이 깨달았습니다. 국제범죄수사대에 서 법 집행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범죄의 국제 적 흐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데, 이것 역시 세 계화의 일부분이라 생각됩니다. LA에서 경찰 주 재관으로 근무하고, 영국에서 국비유학생으로 수사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국가의 도움을 많 이 받았지요. 이번 bbb 봉사활동이 그렇게 국가 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는 기 회가 된 것 같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 국제범 죄수사 2대장 김종길 경정(42) / 영어 봉사자 (右)

“회계학을 전공하고 방위사업청에서 계약과 협 상 통번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머어머한 단위의 금액을 다루기 때문에 특히 통역과 번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전 공을 살릴 수 있는 동시에 영어 능력도 활용할 수 있어 일반 사병들의 근무요건에 비해 큰 혜 택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bbb를 통해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방위사업청 공군 통역 장교 김재윤 중위(25) / 영어 봉사자 (左)


b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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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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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news

역 전화를 연결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했다. bbb 통역 앱 에는 ‘인천공항 핫라인’이 신설됐다. ‘인천공항 핫라인’은 공항 내에서 언어 불편을 겪을 때 ‘인천공항 핫라인’ 탭에서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 후 전화연결 버튼을 누르면 bbb 인천공 항 특임 봉사자에게 연결되는 서비스다. 이번 앱 리뉴얼을 기념해 비비비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지난 21 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앱 다운로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앱 스토어에서 bbb 통역 앱을 다운받고 앱 평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강강술래에서 협찬한 한우 너비아니세트, 제일모직에서 협찬한 에버랜드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2014 bbb 신규 통역 자원봉사자 영입 완료

13기 bbb 프로보노 이름

소속

Press b

김응열*

세종대학교 / 신문방송학과

뉴스취재

이지연

성균관대학교 / 유학동양학과

정소담

한국외국어대학교 / 스페인어통번역학과

정주아

광운대학교 / 국제협력학부

b켜라

김형용

상지대학교 / 언론광고학과

홍보1

박희정

한국외국어대학교 / 동아프리카어과

양서영

홍익대학교 / 디자인영상·애니메이션

우현승

고려대학교 / 경영학과

b4

김정은

부산대학교 / 일어일문학과

(부산 홍보팀)

박금주

부산대학교 / 불어일문학과

박선미

부산대학교 / 불어일문학과

이재은

부산대학교 / 불어일문학과

b+win

고승주

한국외국어대학교 / 아랍어통번역학과

문화기획

유나경

한국외국어대학교 / 마인어통번역학과

정재휴

이화여자대학교 / 경영학과

정현우

한국외국어대학교 / 서양어대스페인어

홍혜인

서강대학교 / 국문학과

비비비코리아는 지난 6월 신규 봉사자 영입을 시작해 지난 25 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352명의 신규 통역 자원봉사자 영 입을 완료했다. 모집 언어 분야는 bbb 통역 언어 19개 언어로 1단계인 서류 심 사에 약 854명이 지원했다. 봉사자 영입은 서류 심사 및 서약 서 회신과 개별 전화 언어테스트를 통해 진행됐다. 합격자들은

제 5회 인천공항 bbb-day 캠페인 개최

했다. 또한 대형 터치 스크린 게임, bbb 通에 참여한 이용자들

온라인 동영상 교육 이수를 마치고 bbb 통역자원봉사자로 활

지난 7월 23일 ‘인천공항 bbb-day, 언어장벽 없는 대한민국,

에게 방수팩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동하게 됐다.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 캠페인이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

이번 모집에는 공군 통역 장교회와 경찰청의 봉사자 단체 영

는 bbb-day 캠페인은 2009년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 협력하

‘Rio Amigo’ 응원 이벤트, 800여 명 참가

입이 이루어져 bbb 통역의 전문성을 더했다. 이로서 bbb 통역

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비비비코리아의 중장기 캠페인이다.

비비비코리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브라질 리우데자네

자원 봉사자는 4,583명이 됐다.

전 세계 유일한 통역 자원봉사 bbb 운동과 함께 세계 최고 공

이루에 bbb 통역 시스템을 도입했던 글로벌 프로젝트, 리오 아

항의 자리를 굳건히 하는 인천국제공항 사회공헌사업의 일환

미고 응원 이벤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제 13기 bbb 프로보노 활동 수료

으로 추진돼 왔다. 공항 성수기 중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비비비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이 이벤트는 지난 6월 23일

지난 7월 3일 제 13기 bbb 프로보노(이하 13기) 해단식이 열

방한 외국인들에게 bbb 통역 자원봉사를 소개하고, 언어장벽

부터 7월 6일까지 리오 아미고를 응원하는 댓글을 다는 형식

렸다. 4개월간 17명이 뉴스취재팀(Press b 팀), 홍보 1팀(b켜

없는 대한민국을 공항에서부터 체험하게 했다.

으로 진행됐다. 800여 명이 이벤트에 참가해 브라질 자원봉사

라 팀), 홍보 2팀(B4팀), 문화기획팀(b+win팀)로 나뉘어 활동

bbb 자원봉사자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경찰대,

자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롯데호텔, 록시땅, 삼성전자가

했다. 홍보 2팀은 처음으로 부산 지역에서 모집된 팀으로 지

인천공항 직원 및 상주 직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언어장벽,

이벤트를 후원했다.

역 팀의 특색을 살려 부산 지역 대표 관광지, 부산·울산 지역

bbb 한국어학당 소식

대학교 등을 찾아가고 해운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bbb

문화장벽을 부수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함께 꾸미는 한편, 경희

최우수 프로보노

팀명

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 리뉴얼

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13기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13기는

특별히 금년 bbb-day 캠페인에는 인천공항 핫라인이 장착된

비비비코리아가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리뉴얼했다.

bbb 홍보 동영상 ‘젠틀맨’ 제작, 재한몽골학교에서 진행된 ‘멀

bbb 통역 어플리케이션을 디지털 모바일 부스에서 체험토록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위급 상황에서도 단순한 작동만으로 통

티컬쳐데이’ 개최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비비비코리아 해외 한국어학당, 수료식 및 한국 문화 행사 개최 구분

내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

6/7 트리로기 대학 Korean Wave Festival 참가 6/14 Korean Day 행사 개최 (한국 음식 만들기 및 윷놀이) 7/12 1학기 수료식 (23명 수료)

라오스 루앙프라방 세종학당

5/24 1학기 종강 및 수료식 (53명 수료) 6/30 특별학기 시작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반, 결혼이민자준비반)

미얀마 양곤 KB 한국어학당

6/2 제 1회 한국 노래 부르기 대회 (15개 팀 참가 ‘거위의 꿈’ 등 인기 K-POP 열창) 7/14 여름 특별학기 개강 (기초반,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반 등 98명 수강)

베트남 후에 세종학당

6/7 행사 한국 문화 행사 진행 (태권도, 부채춤, K-POP 댄스 공연 등) 수료식 (각 반별 성적과 출석이 우수한 5명에게 장학금 전달)


b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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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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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5th Incheon Airport bbb-day Campaign

bbb Interpretation Application Renewal

Lotte Hotel, L’occitane, and Samsung

On July 23rd, the ‘Incheon Airport

bbb Korea introduces bbb

bbb-day, No Language Barrier in

interpretation Mobile-App renewal.

2014 New bbb Volunteers recruitment

and Korean Culture Events Region

Schedule

KT&G Korean Language Center in Jakarta, Indonesia

7th June – Participated Korean Wave Festival in the university 14th June- Korean Day Event (Cooking the Korean Food and Playing the Game of Yut-Korean Traditional Play) 12th July – The Ceremony of 1st Semester Completion

King Sejong Institute, Hue Vietnam

24th May - The Ceremony of 1st Semester Completion

Electronics.

Korea, No Language Barrier in

This App is simply designed for the

Incheon Airport’ Campaign was

convenience of users in emergency

bbb Korea finished the recruitment of

held. It is the 5th bbb-day campaign

situations. The ‘Incheon Airport

new bbb volunteers on the 25th July.

in Incheon Airport. Incheon Airport

Hotline’ service is newly available

365 volunteers successfully passed

and bbb korea has long collaboration

in the mobile-App. ‘Incheon Airport

resume screening and language

relationship since 2009. Incheon

Hotline’ connects a group of specially

test. During this year volunteer’s

Airport operated the campaign as

designated bbb volunteers who aim

recruitment, officers of the Korean Air

CSR Programs with bbb; the only

to assist with any language difficulties

Force and the National Police Agency

volunteer’s interpretation movement

in Incheon Airport.

participated as volunteers. The

in the world.

You can participate in the app

numbers of bbb volunteer have now

News from bbb’s Korean Language Center Abroad Hold the Completion Ceremony

On bbb-day, the introduction of bbb

download event through the bbb

reached 4,500 people. Those will join

volunteer interpretation were provided

Korea homepage until the 3rd of

us on 30th July, 2014.

Yangon KB Korean 2nd June – 1st Singing Contest Language Center, of Korean Song Myanmar (15 Teams Participated , Singing the K-Pop) 14th July – Open the Special Summer Semester

Wrapping up 13th bbb Probono

King Sejong Institute, Luanprabang, Laos

to visitors during the peak season

Aug. Just Download the bbb app and

of Incheon Airport to establish “No

share your reviews. Free gifts await

Language Barrier in Korea.”

you there.

bbb volunteers and Incheon Airport staffs such as Korean Airlines and Asiana Airlines staffs, airport police

The 'Rio Amigo' Cheer Event with 800 participants

On July 3, 2014, the farewell ceremony

bbb korea successfully wrapped up

organized accordingly – culture

officers, information desk staffs, etc. participated in the campaign.

for 13th bbb probono was held.

Speak your language to bbb volunteers for free interpretation! 19 languages, 24 hours / 7 days a week Provided by 4,500 volunteers

call

1588-5644

7th June – Korean Culture Event (Taekwondo, Korean Fan Dance, K-Pop Dance) The Ceremony of Completion (Scholarship Delivery – Top 5 Students) 30th June – Start the Special Semester ( TOPIK Class, Class for Marriagebased Immigrants)

Seventeen members of 4 teams

The bbb-day had the Taekwondo

Rio Amigo event, which provided bbb

projection, marketing, news reporting,

performance to show the bbb’s

translation service at Rio de Janeiro

and the local team at Busan. The local

efforts to break down the barriers’ of

during 2014 Brazil world cup. Rio

team visited Busan’s foremost tourist

language, culture and communication.

Amigo provided translation service in

attractions and provincial universities

Specially, this year bbb-day campaign

7 languages for foreign visitors in Rio

to introduce bbb. Their promotion in

introduced newly updated mobile-

de Janeiro to avoid issues caused by

Haeundae was particularly successful.

app. The bbb mobile-app adds

language barriers.

In addition to spreading the word, the

Incheon Airport Hotline tab. The

This event has promoted from June

13th probono event served in making

campaign’s participants were not only

23rd to July 6th. About 800 people

the bbb promoting video while also

experienced the bbb mobile-app but

left positive feedback on behalf

providing the foundation for the ‘Multi-

also able to enjoy the bbb-tong game

the Rio Amigo volunteers in Rio de

Culture Day’, a social engagement of

from our digital mobile booth.

Janeiro. This event was sponsored by

Mongolian migrant youth living in Korea.

Download

bbb app

You can find 'bbb' in your App Store.


소통의 세상을 만들어갈

2014 신규 통역 자원봉사자 DILHUMOR·JINAIHUA·LI PING·강미선,·강민정,·강상원,·강예진·강인혜·강재현·강주희·강현모· 강희수·계재현·고선미·고은정·공희원·구하나·권다영·권수경·권용석·권진영·권태승·김가영·김경돈· 김광현·김나연·김남주·김덕은·김도연·김도영·김동영·김리나·김미정·김민경·김민경·김민우·김민정· 김민주·김민지·김보람·김보아·김상준·김석일·김석준·김선정·김선주·김성결·김성효·김세나·김세희· 김소정·김소정·김수지·김승기·김아현·김여은·김연하·김영원·김예니·김예슬·김옥란·김우준·김유경· 김윤기·김윤영·김윤중·김은진·김의혜·김장성·김재윤·김정규·김정준·김종길·김종민·김종화·김주연· 김주희·김준호·김지미·김지혜·김태현·김태희·김하늬·김한별·김해솔·김현기·김현대·김현승·김현정· 김현진·김현학·김혜지·김호정·김호정·김홍은·김효정·김효정·김효진·김훼자·남가이·남궁동주· 남승현·노근아·노영미·노익한·도재근·류경수·맹유나·명주연·문대환·문지수·문지영·문지훈· 문한옥·민경원·민혜림·바트챙게르·박단비·박무성·박무출·박미영·박민경·박민주·박민준·박선영· 박성훈·박수연·박승·박신영·박윤혁·박은경·박정원·박조은·박준범·박찬훈·박태규·박현주·박현주· 박현진·박혜영·박희진·방현임·배은정·배지은·배해빈·백승준·변윤석·변창범·서경민·서민주·서영빈· 서지애·서혜연·석명선·석상훈·석종민·선광규·소윤희·손원빈·손지수·손춘식·송경원·송은우· 신가영·신실·신아름·신애·신재원·신정아·신한솔·심은주·심형택·안서현·안솔아·안아름·안은영· 안응모·양다현·양이경·양진욱·양한결·양효은·어요다리·연서영·오근호·오민식·오세윤·오윤경· 오윤서·오은수·오주연·오창석·온하나·왕혜영·원티뚜엣란·유리나·유선민·유설희·유진명·유한호· 유호희·유희수·윤나영·윤달련·윤도중·윤미선·윤수연·윤영권·윤유민·윤종완·윤종준·윤주원· 윤지은·윤혜경·윤홍석·이경제·이고운·이관수·이규민·이나현·이다솜·이단비·이동은·이래현· 이미진·이미희·이민정·이상만·이성지·이세나·이세원·이수범·이수지·이슬비·이안기·이연수·이영은· 이영찬·이예린·이유경·이유미·이유진·이윤·이윤정·이윤지·이은주·이은지·이인혁·이정언·이정옥· 이정훈·이종환·이주현·이주형·이준섭·이준수·이지영·이진아·이창원·이학형·이한영·이현주· 이혜경·이희재·이희준·임동준·임미은·임유진·임재현·임재환·임정선·임주영·임채형·임현주·임현주· 장봉희·장유찬·장해선·장호석·전경아·전승규·전예리·전정윤·전주성·전태환·전혁·전형준·정명진· 정미선·정미진·정민우·정범석·정병주·정상우·정상익·정성호·정세진·정수빈·정수온·정영진·조민제· 조상흠·조선민·조성인·조아영·조은정·조인애·조진영·조현철·조희상·주정호·진소희·진수영·채안나· 채형근·최민석·최민정·최선영·최안드레·최연수·최영우·최영진·최영환·최예은·최우형·최원영· 최유경·최유지·최재민·최재연·최정윤·최한결·추경진·하지현·한가휘·한기쁨·한은경·한정숙·한현숙· 함영주·허소영·허지영·호지연·홍기표·홍미리·홍서윤·홍선정·홍유진·황동원·황연재·황윤주·황찬미 *총 352명


소통의 세상을 만들어갈

2014 신규 통역 자원봉사자 DILHUMOR·JINAIHUA·LI PING·강미선,·강민정,·강상원,·강예진·강인혜·강재현·강주희·강현모· 강희수·계재현·고선미·고은정·공희원·구하나·권다영·권수경·권용석·권진영·권태승·김가영·김경돈· 김광현·김나연·김남주·김덕은·김도연·김도영·김동영·김리나·김미정·김민경·김민경·김민우·김민정· 김민주·김민지·김보람·김보아·김상준·김석일·김석준·김선정·김선주·김성결·김성효·김세나·김세희· 김소정·김소정·김수지·김승기·김아현·김여은·김연하·김영원·김예니·김예슬·김옥란·김우준·김유경· 김윤기·김윤영·김윤중·김은진·김의혜·김장성·김재윤·김정규·김정준·김종길·김종민·김종화·김주연· 김주희·김준호·김지미·김지혜·김태현·김태희·김하늬·김한별·김해솔·김현기·김현대·김현승·김현정· 김현진·김현학·김혜지·김호정·김호정·김홍은·김효정·김효정·김효진·김훼자·남가이·남궁동주· 남승현·노근아·노영미·노익한·도재근·류경수·맹유나·명주연·문대환·문지수·문지영·문지훈· 문한옥·민경원·민혜림·바트챙게르·박단비·박무성·박무출·박미영·박민경·박민주·박민준·박선영· 박성훈·박수연·박승·박신영·박윤혁·박은경·박정원·박조은·박준범·박찬훈·박태규·박현주·박현주· 박현진·박혜영·박희진·방현임·배은정·배지은·배해빈·백승준·변윤석·변창범·서경민·서민주·서영빈· 서지애·서혜연·석명선·석상훈·석종민·선광규·소윤희·손원빈·손지수·손춘식·송경원·송은우· 신가영·신실·신아름·신애·신재원·신정아·신한솔·심은주·심형택·안서현·안솔아·안아름·안은영· 안응모·양다현·양이경·양진욱·양한결·양효은·어요다리·연서영·오근호·오민식·오세윤·오윤경· 오윤서·오은수·오주연·오창석·온하나·왕혜영·원티뚜엣란·유리나·유선민·유설희·유진명·유한호· 유호희·유희수·윤나영·윤달련·윤도중·윤미선·윤수연·윤영권·윤유민·윤종완·윤종준·윤주원· 윤지은·윤혜경·윤홍석·이경제·이고운·이관수·이규민·이나현·이다솜·이단비·이동은·이래현· 이미진·이미희·이민정·이상만·이성지·이세나·이세원·이수범·이수지·이슬비·이안기·이연수·이영은· 이영찬·이예린·이유경·이유미·이유진·이윤·이윤정·이윤지·이은주·이은지·이인혁·이정언·이정옥· 이정훈·이종환·이주현·이주형·이준섭·이준수·이지영·이진아·이창원·이학형·이한영·이현주· 이혜경·이희재·이희준·임동준·임미은·임유진·임재현·임재환·임정선·임주영·임채형·임현주·임현주· 장봉희·장유찬·장해선·장호석·전경아·전승규·전예리·전정윤·전주성·전태환·전혁·전형준·정명진· 정미선·정미진·정민우·정범석·정병주·정상우·정상익·정성호·정세진·정수빈·정수온·정영진·조민제· 조상흠·조선민·조성인·조아영·조은정·조인애·조진영·조현철·조희상·주정호·진소희·진수영·채안나· 채형근·최민석·최민정·최선영·최안드레·최연수·최영우·최영진·최영환·최예은·최우형·최원영· 최유경·최유지·최재민·최재연·최정윤·최한결·추경진·하지현·한가휘·한기쁨·한은경·한정숙·한현숙· 함영주·허소영·허지영·호지연·홍기표·홍미리·홍서윤·홍선정·홍유진·황동원·황연재·황윤주·황찬미 *총 3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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