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눔 2월호

2019. 2.

로마 그로타 페라타에 있는 FMM 수녀원

내 삶을 하나의 기도로 만들 것 입니다. 나는 끊임없이 하느님을 모시며, 그분을 뵙고, 그분을 사랑할 것 입니다. 수도회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Franciscan Missionaries of Mary 후원회 : H.P. 010-8623-8174, 010-2821-8174 수녀원 02-865-8174 E-Mail: fmmsp @ 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남부순환로 105라길 25-10(가리봉동)(우)08388

< 교황 프란치스코의 말씀 > - 그리스도교란,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

이 땅의 한 성인 ‘성 오스카 로메로’ 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길 즐기셨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교는 그저 믿을 진리나 지켜야 할 법규 혹은 해서는 안 될 금지들의 모둠이 아닙니다. 이런 차원으로 그리스도교는 젂혀 매력적이지 않죠. 그리스도교는 ‘나’를 너무나도 사랑한 이이자, 나의 사랑을 진정으로 바라는 이입니 다. 네, 그리스도교란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당싞의 생명을 바쳐 꿈을 계속해서 가지게 하시는 분,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해주심으로써 그 사랑을 하도록 해주시는 분, 바로 그리스도시죠! 그분은 결코 우리를 반쯤맊 사랑하지 않으시니까요. 그럼요. 그분은 우리를 그저 살 짝 사랑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젂적으로 사랑하셨고, 우리를 자애로움과 사 랑으로 채워주시며, 당싞 생명마저 주셨습니다. 이에 우리는 스스로 물어봐야맊 합니다.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우리는 하나가 되었는가? 무엇이 우리를 맊나게 하는가?, 하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무엇이 우리를 하나로 유지시켜주는지 알고 계시나요? 한데 여기서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우리는 결코 우리가 원하거나 잠자코 있을 수 없는 지극한 사랑을 이미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그 방식 그대로 사랑하도록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 <2코린 5,14> 여러분은 이 사랑을 믿으시나요? 여러분은 이 사랑이 가치 있다고 여기나요?

예수님께서는 당싞께 청했던 이에게 이렇게 답하싞 적이 있었습니다. ‚가서 너가 믿는 그대로 행하여라!‛ 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가서 믿는바 그대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것에 겁먹지 마세요. 이 구체적인 사랑, 자애로움을 지니고 건네는 이 사랑 에 대해서,그리하여 봉사하며 생명을 나누는 이 사랑에 대해 젃대로 두려워하지 시기 바랍니다!

- 2019년 1월 24일 파나마 세계 청년대회 개막연설 중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는 것은,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분처럼 살고 있기에 우리가 심판 날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서 드러납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쫓아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1요한 4,16-19 )

수녀회 소식 <서원갱신>

1월27일 오전, 김승현 미카엘라, 정미영 세실리아 수녀가 조병희 헤레나 관구장 앞에서 하느님과의 약속을 새롭게 하는 서원갱신을 발하고, 작은 형제회 이병돌 신부님의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유기서원자를 동반하는 황베로니카 수녀와 피정을 한 유기서원자들은 오늘을 살 아가는 우리에게‘FMM 제물자 성소’의 의미와 예수님과 성모님의 생애를 묵상하 고, 무상으로 베푸시는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에 기쁨에 찬 “예”로 응답드릴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수도회 창립 142주년> 1월 6일, 온 세상에 주님의 구원이 알려지고, 이방인들도 주님을 경배하게 된 주님 공현 대축일에 마리아의 전 교자 프란치 스코 회 원 들이 수도회 창립일을 기념합니다. 이날 미사는 김정훈 시몬 신부 (작은형제회)님이 주례했으며, 1월 4일부터 2박3일간 서울 관 구관에서 열린 중고등학교 겨 울캠프에 참가한 17명의 학생 들과 함께 감사미사를 봉헌했 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프란치스칸 가족 평화의 기도모임 - 전환의 목소리 (Voices of Transition) -

1월 30일 프란치스칸 수도가족 250여명이 정동 교육회관 6층에 모여 ‘전환의 목소

리’라는 주제로 평화의 기도모임을 가졌습니다. 미사에 앞서, 기후변화의 파괴적인 영향을 이겨 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영화[전환의 목소리(Voices of Transition, 40분)]를 관람을 한 후, 카푸친 작은형제회 로렌스 신부님이 주례하시고 프란 치스칸 가족 수도회 여러 신부님들의 공동 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그 중 ‘전환마을 운동’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초의 '전환마을 운동 (Transition Town movement)'이 시작된 곳은 아일랜드의 작은 시골 마을인 킨세일입니다. 아일랜드가 매년 선정하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대 회'에서 우승한 동화 같은 마을입니다. 전 세계 전환마을운동이 태동한 곳은 마을의 주거지와 좀 떨어진 마을 언덕 끝자락에 있었습니다. 2005년 킨세일의 주민들은 이 버려진 터를 과수원으로 일구면서 '피크오일'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안을 만들자고 이야기합니다. 그로부터 10여 년, 전환마을은 전 세계 40여 개 나라 3000여 개의 마 을이 되었습니다.

21세기 들어 ‘기후변화’와 ‘피크오일’의 위협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2007년쯤 피크오일을 예측했고 여러 환경지표들은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음을 가

리켰습니다. 빙하는 녹고 홍수는 잦아졌으며 숲은 사라지고, 매초마다 동식물이 멸종 되었습니다. 이 돌이킬 수 없을 것만 같은 지구적 문제를 미국 정부도 아니고, 아일랜드 의회도 아닌, 조그만 시골마을의 사람들이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걱정하기보다 스스로 비전을 만들고, 먼저 행동하자고 나섰습니다. 먹을거 리를 생산하고 마을 공유지를 만들고 에너지 를 자급하는 계획을 세우며 생태적인 전환을 선언하였습니다. 바로 전환마을의 시작인 것 입니다. 2021년까지 마을이 화석 연료로부터 독립하고 저탄소 미래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전환마을은 위계와 권위주의가 아닌 평등한 사회, 작은 행동들이 중요한 사회, 공유 경제가 중요한 사회, 지역 자치와 지역공동체의 자산구축, 지역재생이 더 중요한 가 치가 되어야 합니다. 대만,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에서는 이미 많은 전환마을이 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은 50여 개의 마을이 전환마을을 선언하였습니다. '전환 마을네트워크'는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지만, 아시아의 전환마을운동이 특히 중 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시아 국가들이 개발과 성장에 집중할 경우 지구적 위기는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절제할 줄 모르는 끝없는 욕망은 지구평균기온의 상승으로 인한 기후변화 시대 를 맞이하게 하였습니다. 기후변화는 난민의 증가와 동식물의 멸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 다. 창조질서보전을 위해 우리는 우리 삶의 자리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다 짐을 적어보는 것을 어떨까요?

- JPIC (Justice정의 Peace평화 Integrity of Creation창조보전) 위원회 나의 실천사항

회원님들의 희생과 수고, 사랑으로 보내주신 후원금에 감사 드리며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길 청하면서 내역을 소개합니다. 지로 1월1일~1월 31일까지 강대현 강숙희 고지영 구영희 권진선 김도영 김동일 김득수 김득현 김성용 김성원 김시준 김영일 김 영회 김용덕 김용식 김종연 김주옥 나인준 명영희 박노성 박성근 박성준 박수경 박연애 박용숙 박일 영 배선호 배인호 변복자 서덕순 신희식 우복명 유미경 윤군자 이강모 이경로 이경희 이영애 이영혜 이유순 이인동 이재춘 이필단 이현순 임혜숙 장영순 조근미 조정란 지정희 진성자 최금영 최미라 최 선애 최영숙 최인정 추상식 은행 1월1일~1월 31일까지 (재)고려문화재단 ㈜영전 강경아 강둘순 강미현 강승완 강신연 강연호 강영조 강지우 강혜심 고대완 고사랑(이현덕 권순옥 김금자 남상숙 오영순 이선자 이양자 정경애 정귀선) 고월순 고유연 고재영 고 희숙 공해용 구웅회 구윤정 구인순 권순익 권영오 권혁창 금부동 금창호 김경미 김광기 김광자 김귀 선미리암 김귀선스테파니아 김남기 김덕칠 김도상 김동현루가 김두현 김미리 김민규 김병수케냐 김 상규 김상률 김상태 김상헌 김샛별 김선희 김성환 김수경 김수자비비아나 김수자세실리아 김숙자만 나 김순철 김애자 김영덕프란치스코 김영민 김영순 김영옥 김영임 김영재(허갑수) 김영주 김옥림 김 옥주 김용수 김용주 김용준 김유정 김재욱 김정숙(하나) 김정숙마리아 김정웅(김명신) 김정주 김정혜 김정화 김종대 김준연 김준희 김진미 김진숙알데군다 김진식 김철형 김춘자루갈다 김태욱 김호생 김 홍양 김희재 나숙희 나정순 남봉원 노미경 노병덕 노봉근 노석심 노유리 노정애 류순자 문경희 문명 숙 문성식 문준식 민정웅 민희원 박고우니 박말순 박민선 박병옥 박병주 박성길 박소진 박수인 박승 민 박양순 박원서 박윤서(박규성) 박윤실 박은정 박은희 박인호 박재용 박정선 박정순(임현서) 박정 식 박정연 박주연 박찬순 박태분 박현희 박화자 박회수 박희순 방진 배철희 백성대 변태식 빛소금이 티오 삼성동성가정나눔회 서춘자 서현수 서혜석 성상모 성영주 성옥이 소재록 손순덕 손영옥 손은주 손은주케냐 손정례 송영희 송정애 송혜경 시화베드로성당 신동규 신승일 신승현 신주화 심귀선 아가 맘나눔센터 안미령 안양금 양미경 양영자 양윤석 양종한 영적가족3기 영적가족5기 오숙자 오영희 오 옥형 우영희 운남동빈첸시오 원ENG 원선주 원세경 유병춘 유은분 유은정 유춘성 유회숙 윤규현 윤 명희 윤문섭 윤미숙파우스티나 윤봉수 윤소라 윤순자 윤한희 이갑수 이관훈 이광희 이귀순 이규빈 이근태 이금주 이기향 이기혁 이남순 이대례 이동세 이동현 이명순(이선영) 이명혜 이미자 이민희 이 상문 이선경젬마 이성엽 이성원바오로 이성혜(유주영) 이승준 이연신 이연실 이연재 이영란 이영자 이옥자 이윤신 이은정 이은주 이은향 이인숙 로사 이정란 이정숙데레사 이정숙마리아 이정숙수산나 이정언 이정원 이정이 이정준 이종옥 이준우 이태금 이항남 이해일 이혜숙 이홍식 인용석 임수남 임 승욱 임영 임지원 임호 작은기부 장민정 장세옥 장영표 장원태 장은미 장현아 장혜승 재속프란치스 코회야음 전순자 전영관 전은자 전충엽 정경원 정경필 정광진 정득근 정명국 정미영 정복순 정부강 정성민 정소영 정숙용 정숙자 정승한 정영자헬레나 정옥희 정일배 정재영 정진명 정향숙젬마 정혜경 정희파키스탄 조금자 조명숙 조상위 조석금 조욱희 조중혁 조혜영 조희공 조희무 진숙인 진신아 최 남현 최두진 최성순 최숙규 최순애 최연희 최영애 최옥자 최원단 최원철 최인석 최일순 최지은 최향 미 최혜정 추수옥케냐 추영숙 추종현 태계남 파키스탄박진 하옥경 한기훈 한순옥 한순희 한영미 한 옥선 한은희 한진경 한효정 허정자 현경미 홍말숙 홍명숙 홍미자 홍민선 홍민희 홍성란 홍세아 홍수 봉 홍승희 홍은숙 홍익기 황경희 황달수 황인복 황정숙 ♥ 감사합니다 ♥

같이 나누어요 안녕하세요, 후원회 담당, 정 레지나 수녀입니다. 저희를 후원해주시는 고마 우신 은인님들께 지면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9년 동안 후원회를 맡아하 다 이제 떠나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은인님들의 사랑과 관심에 항상 감 사드리며 기도 안에서 함께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3월부터 새로 후원회를 맡으 실 분 은 금 미 경 베 로 니 카 수 녀 님 ( 010 - 28 21 - 8174) 이 십 니 다 . 지금처럼 나누고 싶은 소식이나 문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새로운 수녀님께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언제나 저의기도 속에서 만나 뵙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연말소득공제 기부금영수증 발행을 원하시는 분은 전화 혹은 문자로 연락 주십 시오. 이 메일이나 팩스로 발송해드릴 수 있습니다.

2. 후원회원님들을 위한 미사는 매월 첫 째 주일, 9시 에 봉헌됩니다. 수녀원 평일미 사는 6시30분, 1.2월 동절기에는 7시입니다. 언제든지 함께하실 수 있으며 환영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 강지우 아네스님의 차남이며 강순자 글라라 수녀님의 조카인 왕효빈 요셉 군과 정수지 양이 2019년 2월 21일 호주 에들레이드에서 혼인을 하십니다. 이국에서의 생활 안에서도 하느님의 축복으로 항상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시도록 기도로 함께 합니다. * 유은정 아가다님께서 첫돌 맞은 딸 이소화에 대한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특별봉헌금을 보내오셨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항상 소화와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 다 .

출입국 소식 * 1월31일, 김승현 미카엘라 수녀님이 스리랑카로 선교 체험을 떠나셨습니다. 선교 사로서의 성소를 잘 키워나가는 시간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같은 날, 19명의 수녀님들이 이스라엘과 터키로 성지순례를 떠나셨습니다. 가시 는 발걸음 마다 주님과의 깊은 만남이 이루어지길 기도드립니다. 자동 이체를 원하시는 분은 도장, 통장,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아래 은행을 방문하셔서 이체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예금주: 재)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 국민은행 362737-04-000395

농 협 100072-51-060834

* 후원금이 아닌 미사예물 이나 봉헌금은 다음 계좌로 보내주세요. 농협 352-1499-1313-23 예금주: 김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