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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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코리안타임스

Gulf Korean Times www.GulfKoreanTimes.com

May 12 - 18 | 234호 |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목요일 / 타 GCC지역 매주 일요일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의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최고의 여권으로 독일 여 권이 뽑혔다. 영국의 이민 및 시민권 취득 컨설팅 회사 헨리 앤 파트너스와 국제항공운송 협회(IATA)가 발표한 2016년 비자규제지수에서 218개국 중 177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독일 여권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6위로 총 172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 다. 헨리 앤 파트너스는 비자 요구에는 국가들의 간의 관계가 가장 강하게 반영된다고 설 명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여권 강국을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권으로 갈 수 없는 나라, 의외로 비자가 필요한 국가, 외국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등을 소개한다.

UAE 뉴스

여행

교육

UAE에 비 내리게 하는 방법?!

갈라파고스…지상 낙원으로의 초대<1>

모집 비중 높아진 수시



미리보기 OVERVIEW

이 주의 주요 뉴스

4 국제뉴스 북한, BBC 기자·PD·카메라기자 구금 뒤 추방 캐나다 산불사태, 보험 액수만 약 8조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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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카타르․오만․바레인 걸프지역

16-17 기획 여권 강국 특집 +

20 한국뉴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책임 누가 지나 ‘아이들이 위험하다’…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공무원 인사기록카드에 출신학교 항목 없애

22 스포츠/연예 ‘비틀스 재조명’…뮤지컬·헌정밴드 공연 줄줄이 투르크멘에 부는 태권도 열풍 프로불참꾼 조세호…별명도 이제는 경쟁력

24 라이프 스타일 여행-갈라파고스…지상 낙원으로의 초대<1> 영화 & KBS WORLD 편성표 주부들의 세상 주간 별자리 운세

29 생활정보 부동산 정보 교육 한인업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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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취임…김일성 따라 당 중시 당정치국 상무위원 김정은·김영남·황병서·박봉주·최룡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9 일 노동당 대회에서 당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NHK와 교도통신, AP·AFP통신 등 외신에 의하면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 위 원장은 이날 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4·25 문화회관에서 일부 외신들의 대회 취재 를 허용한 가운데 이같이 발표했다. 또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김정은 제1 사진= 평양 AP/연합뉴스 위원장과 김영남 상임 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외에 새롭게 박봉주 총리와 최룡해 당 비서가 뽑혀 상무위원이 총 5명이 됐다고 NHK는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이 당 위원장에 오른 것은 자신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을 뒤따르는 형태로, 당을 중시하는 자세를 명확히 보이려

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은 이 번 위원장 취임이 “김정은의 당 장악력 을 강조하고 1인 지배 체제로의 진입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신화통신도 김정은이 조선노동 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보도하면 서 “1949년 6월 30일 조선반도 남북의 노동당이 합병돼 통일된 조선노동당이 됐고, 김일성이 위원장에 당선됐다”는 내용을 함께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하자 인민군 최 고사령관에 취임한 뒤 이듬해 당 제1서기에 오른데 이어 이번 에 당 위원장 자리에까지 등극하면서 당과 군에 걸친 절대적 인 지위 구축 작업을 완성했다. ->4면에 계속

식사 3만·선물 5만·경조사비 10만원까지…김영란법 시행령 권익위, 13일 입법예고 예정… ‘공무원 행동강령’보다 일부 완화 오는 9월 28일부터 공직자와 사립학교 교직원, 언론인 등은 3만원이 넘는 식사를 제공받아서는 안된다. 선물은 5만원, 경조사비의 경우 10만원을 초과해서 받 을 수 없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인 이 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 한 법률·청탁금지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 한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을 오는 13일 입법예고한다 고 밝혔다. 권익위는 4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양한 의견 을 폭넓게 수렴한 뒤 입법예고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 여부와 관 계 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연간 300만원) 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수수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는다.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하의 금품 등을 수수하면 과 태료를 부과받는다.

다만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또는 부조의 목적 으로 제공되는 음식물·경조 사비·선물’은 규제하지 않기 로 하고 구체적인 금액 기준 을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했 다. 이에 대해 입법예고 예정인 시행령안은 △음식물은 3만 원 △선물은 5만원 △경조 사비는 10만원으로 가액 기 그래픽= 연합뉴스 준을 설정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의 입법취지, 대국민 설문조사로 나 타난 국민들의 인식 수준, 상호부조 성격의 경조 문화, 금 품 등을 제공한 국민도 처벌받게 되는 등 국민에게 영향 을 미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0면에 계속

+971.50.304.6296 배부처:UAE(두바이,아부다비), 사우디아라비아(담맘,젯다,리야드), 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 카타르(도하), 오만(무스카트), 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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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파나마페이퍼’ DB 온라인 공개 사상 최대의 조세회피 폭로 자료인 ‘ 파나마 페이퍼’가 일반에게 공개된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세 계표준시 기준 9일 오후6시 홈페이지 를 통해 부호들의 역외 페이퍼 컴퍼니 설립 정보가 담긴 파나마페이퍼의 대 부분을 공개한다. ICIJ는 홍콩과 네바다, 영국령 버진아 일랜드 등 총 21개 조세회피처에 설립 된 역외기업 20여만개의 이름과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제도 섬 물속으로 사라져 태평양 솔로몬 제도의 섬 5개가 해수 면 상승 및 해안 침식으로 수면 밑으 로 사라졌다고 호주 연구진이 7일 밝 혔다. 연구진은 또다른 6개의 산호초 섬들이 심각하게 침식당하고 있으며 그중 한 개의 섬에서는 2011년부터 2014년 사이에만 10채의 가옥이 바 닷물에 휩쓸려 갔다고 밝혔다.

中 부동산 호황…발빼는 미국은행 중국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국 부동산에 대한 노 출을 대폭 축소했다. CNBC는 골드만삭스가 지난주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베이징과 상하 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 미분양 공급이 쌓이고 있으므로 부동산 관련 주식에 대한 노출을 줄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지진 복구에 추경 11조 투입 일본 정부가 지난달 발생한 구마모토 강진 피해 복구에 1조엔(약 10조8천 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 자이신문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올 예 산에 편성된 3천500억엔, 그리고 오 는 17일께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 는 추경예산에서 7천억엔을 각각 활 용해 이들 비용을 충당할 예정이다.

“올해 미국 대선은 역대 최악 비호감 후보들끼리의 대결” WP 보도…“유권자 절반 이상 트럼프·클린턴 싫어해”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가 공화당 후보 도 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결로 굳어지면서 역대 가장 인기가 없는 후보들끼리의 진흙탕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부상이 전례 없는 일인 것처럼 이번 선거 역시 유례가 없다”며 “클린턴 전 장관은 2004년 재선에 도전한 조지 W. 부 시 전 대통령만큼 인기가 없고, 비 백인 유 권자 중 트럼프의 비호감률은 1964년 배 리 골드워터 후보 이후 최고”라고 표현했 다. 실제로 미국 정치전문 웹사이트 리얼클리 어폴리틱스의 통계를 보면 트럼프의 비호 감률은 65%에 달하고, 클린턴 전 장관도 55%를 기록했다.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이들 후보를

싫어하는 것이다. 벤 새스(공화·네브래스카) 상원의원은 지 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고향 쓰레기 더미에 붙은 불이 두 후보보다 더 인기 있 다”며 제3의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 도 했다. 그러나 각 후보 측과 지지자들은 일단 본 선에 가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 하고 있다. 클린턴 지지자인 패멀라 해트우드(51)는 WP에 “여론조사 결과는 언제든 달라질 것”이라며 “클린턴이 일단 지명되면 동성 애자나 여성, 유색인종 등에서 더 많은 지 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측은 특히 여성과 젊은 층, 히스패 닉 등에서 트럼프에 대한 비호감이 상당 히 광범위하게 퍼져 있기 때문에 본선에 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사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믿고 있다. 반면 트럼프 측은 백인 유권자들로부터의 지지가 견고한 데다 본선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향한 비호감을 역이용할 수 있다 고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난 지지율 4%에서 시작했 다. 모두가 더 이상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 고 말했지만 8%, 12%, 18%, 20%까지 높 아졌고 이제 68%까지 올라갔다”고 자신 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일본 재무상, 급격한 엔고에 “개입 용의 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취임

일본 아소 다로 재무상은 9일 최근 엔화 의 고공행진에 대해 당국자로는 처음으 로 직접 시장에 개입할 의향을 천명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 겸 재 무상은 이날 중의원 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엔고와 관련해 외환시장에 관여할 방침 을 분명히 했다. 아소 부총리는 “급격한 변동이 일어나 면 무역정책상, 재정정책상 이라도 여 러 가지 의미에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 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그 같은 상황이 빚어질 때 우리로선 당 연히 개입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엔 화 환율은 주말 뉴욕 증시 강세와 미국 추 가금리 인상 관측 후퇴 등으로 9일 시점 에 주말 대비 0.70엔. 0.65% 내린 1달러 =107.64~107.65엔을 기록했다. 아소 재 무상의 발언으로 인한 시장 반응은 없다.

-> 3면에 이어 김일성 주석은 한때 당 중앙위 위원장 (1966년 폐지)을 맡았다. 이와 함께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이 날 총회에서 정치국 위원 19명과 정치국 후보 위원 9명을 선출하면서 리수용 외무 상을 정치국 위원에 진입시켰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 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선출되 지 않았다. 아울러 당 중앙위는 새롭게 정무국을 설치 했다. 반면 서기국 인사는 발표하지 않아 폐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당대회 개최에 맞춰 100여 명의 외신 취 재진을 초청했던 북한은 개최 나흘 만인 이날 처음으로 이들 취재진 가운데 30명 가량을 대회장에 입장시켜 취재를 허용 했다.[연합뉴스]

사진= 뉴시스

아소 재무상은 미국이 지난달 하순 일본 을 ‘환율조각 감시 대상국’으로 지정한데 대해선 “미국이 일본의 환율정책을 부당 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미국이 별다 른 행동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며 “일본 환율정책이 제약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일본 마이너스 금리정책에 관해 각국의 이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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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직원 복지 줄이는 ‘짠돌이’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 북한, BBC 기자·PD·카메라기자 구금 뒤 추방 CNN, 신화통신, BBC, AP통신 등 외 신들이 “북한 당국이 BBC 특파원 루 퍼트 윙필드- 헤이스 기자를 구금하 고 추방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BBC는 7차 노동당대회 개막 이전인 지난 4월 30일 노벨상 수상자 3명과 함께 북한 평양에 들어갔던 윙필드헤이스 기자가 취재를 마치고 마리아 번 프로듀서, 매튜 고다드 카메라맨 과 함께 지난 6일 평양 공항을 떠나 려던 순간 체포됐으며, 이후 억류돼 8시간동안 조사를 받았고 사과문에 서명까지 한 후에 풀려나 추방됐다 고 보도했다. BBC는 북한 당국이 지난 주말 내내 이들 3명을 구금했다가 9일 감시원 들이 이들을 공항으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윌 리플리 CNN 기자도 역시 이날 자 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관련해 불경스러운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윙필드-헤이스 기자를 구금하고 추방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 AP통신 역시 이날 윙필드헤이스 기자가 부적절한 보도를 했다 는 이유로 북한 당국에 구금당한 뒤

공짜 식사에 공짜 세탁까지 해주던 ‘직장 인의 천국’ 실리콘밸리가 허리띠를 졸라매 고 있다. 벤처 투자 자금이 흘러넘치던 호 황기가 지나고 엄중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 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 더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정보 저장 전 문업체 드롭박스가 직원들에게 제공해오 던 1인당 연간 2만5000 달러(약 2900만 원) 상당의 복지 혜택을 삭감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회사 로비에는 “‘내 돈 같으면 이렇게 쓸

사진= 9일 BBC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것 으로, 윙필드-헤이스 기자와 촬영팀이 자동차 를 타고 평양 순안 국제공항으로 이송되는 모 습을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BBC=뉴시스

추방됐다고 전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한 관계 자는 이날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BBC 기자와 촬영 스태프들이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북한 체제와 그와 관 련된 객관적이지 않은 보도를 했기 때문에 추방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 자는 “윙필드-헤이스 기자의 보도는 사실을 왜곡했으며 북한 체제와 지 도부를 헐뜯었다”며 “이는 북한의 최 고 존엄에 대한 모욕”이라고 설명했 다. 그는 이어 윙필드-헤이스 기자가 사과문을 쓰고 추방됐다며 그의 북한 재입국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윙필드-헤이스 기자는 지난 2003년 에 이어 13년 만에 다시 북한을 방문 했다. [뉴시스]

까?’ 하고 물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나붙었다고 전했다. 기업 가치를 10억달러 이상인 것으로 평가 받았던 프로스퍼·에버노트·조본·탱고 등 도 복지 혜택 축소는 물론 인원 감축, 일부 사무실 폐쇄 등에 나서고 있다. 당장의 실적보다는 장래 성장 가능성으로 투자를 유치해온 실리콘밸리 벤처들은 그 동안 인재 확보를 위해 직원 복지 혜택 경 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벤처 투 자자들이 실적까지 따지며 기업에 비용 절감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

난민, 카드없이 홍채인증으로 결제한다 난민캠프 슈퍼마켓에서는 4월부터 홍채 인증만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 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이 요르단 난민캠프에 처음 도입한 이 시 스템은 바우처나 신분증, 신용카드 없이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캠프 난민이 슈퍼마켓에서 사용하는 것은 WFP가 매월 지급하는 1인당 20디나르 상 당 식비다. 슈퍼에서 촬영된 이미지는 유 엔난민기구(UNHCR) 컴퓨터에 보내져 데 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데이터와 비교한다. 일치하면 등록자에게 배분된 식비에서 자 동으로 대금이 인출된다. WFP 담당자는 “은행 카드를 분실하거나

사진= 전자신문

도난 당하는 난민도 많았다. 홍채인증 도 입으로 난민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서비 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요르단 난민 캠프에 처음 도입된 홍채인 증 결제시스템으로 바우처 서비스가 더 간 편해졌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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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캐나다 산불사태, 보험 액수만 약 8조원 예상…포트 머레이 20% 파괴 캐나다 최악의 산불사태로 인해 포트 맥 머레이의 20%가 파괴된 데 이어 피해 규 모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현지언론 CBC는 8일(현지시간) 앨버타 주 에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이 현재 1610 ㎢를 기록하고 있으며, 보험 액수만 90억 캐나다달러(약 8조112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산불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약 605㎢)의 약 2.6배에 해당한다. 8일 현지에 비가 흩뿌리고 기온이 내려가 면서 산불 확산 속도가 다소 느려지기는 했지만, 산불 자체를 끄는 효과는 기대하 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초 소방당국이 8일까지 산불 면

적이 약 200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 던 것과 달리 가볍게나마 내리는 비가 산 불의 확산 속도를 다소 늦추고 있는 것으 로 전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며칠 동안이나마 산불을 현재 지역에 머 물게 하는 것만으로도 진화에 도움이 된 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 당국은 산불을 완전히 통제 하기까지는 최대 수 개월이 더 걸릴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당국은 다량의 비가 내 려야만 산불의 확산을 완전히 막을 수있 다고 보고 있다. 한편 최대 피해지역인 포트 맥머레이 시 의회의 데이비드 여디가 의원은 8일 BBC

와의 인터뷰에서 “포트 맥머레이의 주택 20%가 산불로 파괴됐다”며 “예상보다 많 은 주택들이 산불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시 가 정상을 회복하기 까지는 수 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약 10만명의 주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강 제 대피한 상태이다. 산불은 앨버타 주 동쪽지역으로 번져 인접 서스케처원 주를 향해 나가고 있다. 앨버 타 주에서 넘어온 검은 연기가 서스케처원 주와 북서 지역을 덮치면서 대기 오염 경계 령이 발동된 상태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발생한 직접적인 사망 자는 없지만 대피 중 교통사고로 인해 2명 이 사망했다. [뉴시스]

그래픽= 연합뉴스

관동지진 학살당한 조선인 명단, 일본 공식 문서 공개

사진= 아시아경제

숙박공유로 관광 ‘육성’ 지역 원주민들은 ‘울상’ 낙후 지역이 발달되면서 오히려 원주민들 이 쫓겨나게 되는 젠트리피케이션(trification) 현상이 숙박공유서비스의 발달로 심 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인용, 일반 가정집을 대여하는 숙박 공유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집값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솟아 원주민이 지역 에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등 부 정적인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를린자유대학의 커스틴 복 졸업생이 지 난해 발표한 연구 보고서는 도시 관광산업 이 발달함에 따라 지역과 관광객의 경계 가 흐릿해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관광객은 숙박 공유서비스를 통해 더 오 랫동안 머물면서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이 즐기는 음식점과 커피숍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지역 물가는 점차 오르고 현지인과 관광객은 점차 동일한 서 비스와 가격을 접하게 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현지인들이 관광객에 의해 박 물관의 전시품과 같이 박제되는 ‘뮤지미제 이션(museumization)’이라는 현상을 감 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도시 스스로 관광산업을 적절 히 조정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 다고 조언한다. 팔로알토에 위치한 비영리단체인 ‘미래 를 위한 단체’의 레이첼 해치 연구책임자 는 그 자신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집을 공 유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번창할 도시는 공유 경제의 영향력을 어떻게 조율할지 잘 알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극복하는 곳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관광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도시에서는 온라인과 현장을 통한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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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일본 간토(관동) 대지진 당시 일본 인에 학살된 조선인이 포함된 사망자 명 부가 일본 공식문서에서 발견됐다. 71명이 포함된 이 명부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 말 공식 확인한 간토 조선인 대학살사건 피해 자 중 일부와 당시 학살 증언 내용과 일치 하는 조선인 이름이 포함돼 있다. 다카노 히로야스 홋카이도 오타루 상과대 학 교수, 조선인 학살의 진상 규명을 파헤 친 일본인 니시자키 마사오, 오충공 다큐 멘터리 감독 등은 9일 간토 대지진 희생 조 선인 공식 명부를 공개했다. 이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지진 이듬해 인 1924년부터 일본 도쿄시 진재구호사 무국이 신고를 받아 작성한 피해자 기록 카드인 ‘지진재앙 임시사망자명부’에 조 선인 기록이 포함된 것을 2008년 다카노

교수가 도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 도 쿄도위령당의 납골당 창고에서 발견했다. 다카노 교수는 당시 도쿄도위령협회가 보 관하는 일본인 희생자 카드를 조사하던중 우연히 조선인 카드가 섞여 있는 것을 알 게 됐다. 5만장에 달하는 사망자명부 조사표 가운 데 니시자키씨가 현재까지 추려낸 조선인 은 71명이다. 중국인 등 외국인까지 합치 면 모두 100여 명이 된다. 조사가 더 이뤄지 면 조선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사망자 명부는 일본 정부의 지시를 받 은 도쿄시 진재구호사무국이 보상금을 주 기 위해 피해자 신고를 받아 작성한 것이 다. 사망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본적, 사망 주소 등이 적혀 있다. 특히, 도쿄의 주일 한국대사관 이전 과정

에서 발견된 1950년대 한국 정부가 작성 한 간토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피해자 명부 중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가 공식 확인한 피해자도 일부 포함됐다. 특히 당시 학살을 기록한 증언에 나오는 희생자인 제주도 대정읍 인성리 출신의 조 묘송 씨 가족도 포함됐다. 연합뉴스에 따 르면 조 씨 일가족 5명이 몰살된 것으로 알 려졌으며, 이번 자료에는 조묘송 씨와 아 내 문무연 씨, 동생 조정소 씨 등 3명의 이 름이 포함됐다. 기록이 발견된 요코아미초 공원의 도쿄도 위령당은 1920년대 육군피복공장과 인근 에 조선인 노동자 밀집지가 있던 지역이 다. [국민일보]

미국인이 한국 전통 방식으로 전통 소주 개발

중국 공안부 ‘여우사냥’ 개시

고구마 주정을 이용해 만든 희석식 소주가 아니라 쌀과 야생효모만으 로 한국 전통 방법에 따라 만든 한 국 전통 소주가 한 미국인에 의해 만 들어져 미국에서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반 브런 트 스틸하우스의 브랜 힐이 지난 2월 첫 출시한 ‘토끼’라는 이름의 전통 한 국 소주가 뉴욕의 리쿼 스토어(주류 판매점)와 한국 식당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소주의 열렬한 팬인 힐은 서울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법을 공부한 뒤 미국으로 돌아와 위스키나 럼주 생산 대신 한국의 전통 소주 생산을 시작했다. 힐은 자신만의 야생 효모를 개발하 고 찰기 많은 쌀을 재배하는 캘리포 니아주의 농장과 계약을 맺었다. 한국에서 배운 대로 전통 소주와 막 거리 개발을 계속하며 양조 기술을 진전시킨 힐은 지난 2월 마침내 처음

중국 당국이 외국에 도피한 경제부패사범 검거에 초점을 맞춘 ‘여우사냥 2016’ 작전 에 들어갔다. 9일 중국 공안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총괄 부서인 중앙 반부패협력 소위원회가 반부 패 및 경제사범 체포, 장물 회수를 위해 외 국에서의 여우사냥 작전에 들어갔다. 중국에서 국외도피 사범 검거작전을 여우 사냥이라고 부르며, 주로 도피 사범이 은 신 중인 외국에 실무팀을 파견하거나 현지 당국, 재외공관과 협력해 검거한다. 공안부의 멍칭펑 부부장은 전국 공안기관 여우사냥 대책회의에서 “해외도피 사범은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부패를 심화시키 는 중대사범인 만큼 검거율을 높이는데 총 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안부는 인민은행과 힘을 합쳐 탈세를 위 한 유령기업과 지하금융에서 유통되는 돈 이 외국으로 보내져 불법 비자금으로 전용 되는 것을 막고 출입국 관련부처와 협력해 범죄 용의자들의 국외도피를 사전에 차단 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 공안부는 지난 2014년 7월 여 우사냥 작전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으로 ‘토까’라는 이름으로 첫 생 산분을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그가 개발한 ‘토 끼’ 소주는 부드 러워 목넘김이 좋고 달콤한 과 일맛 등 복잡미 묘한 맛을 내는 23도 짜리로 브 사진= 뉴시스 루클린 레드 훅 의 드라이 독 와인 & 스피리츠 등 28 곳의 리쿼 스토어에서 한 병에 28달 러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맨해튼 의 오이지, 브루클린의 ‘인사’ 등 한 식당에서도 맛볼 수 있다. 힐은 희석식 소주는 미국으로 많이 수출되지만 한국 전통 소주는 거의 수출되지 않아 미국에서 한국의 전통 소주를 맛보는 것이 너무 힘들어 직접 한국 전통 소주 양조에 나섰다고 밝 혔다.[뉴시스]


국제 INTERNATIONAL

필리핀판 트럼프…‘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 9일 치러진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로드 리고 두테르테(71·민주필리핀당) 후보가 당선됐다. 두테르테가 당선되면 정권 인수·교체에 상당한 진통과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베니그노 아키노현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7일 두테르테가 대통령이 되면 “필리 핀이 다시 독재로 회귀하게 될 것이 우려된 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두테르테는 ‘필리핀의 트럼프’, ‘두테르테 해리’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다. ‘필리핀의 트럼프’란 막말을 서슴치않은 데에서 붙은 별명이고, ‘두테르테 해리’는 미국 영화 ‘터디 해리’에서 범죄자를 가차 없이 응징하는 형사 더티 해리와 비슷하다 는데서 붙은 별명이다. 마닐라타임스, CNN, BBC 등에 따르면 두 테르테는 7일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 마지 막 유세에서 “인권법은 잊어버려라”면서 “만약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시장으로서 해왔던 것처럼 (범죄자들을 처단했던 것

처럼) 똑같이 하겠다”고 말해 수천명의 지 지자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두테르테는 중도좌파인 PDP라반 소속으 로 “모든 범죄자를 처형하겠다”며 대통령 취임 6개월 내 범죄 소탕과 부패 척결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호응을 얻었다. 필리 핀에 만연한 범죄와 부패·빈곤을 근절하 기 위해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하다는 여론 이 조성되면서 그는 지지세력을 결집했다. 두테르테는 1945년 3월 28일 필리핀 남 서부 레이테주 마신에서 태어났다. 두테 르테의 아버지인 빈센트는 세부주 다나 오의 시장을 역임했고, 사촌인 로날드는 1983~1986년 세부 주 세부 시의 시장을 지냈다. 지방 검사 출신인 두테르테는 1986년 이 른바 ‘피플 파워’ 민주화 운동 때 다바오 부시장으로 지명된 후 1988년 시장선거에 출마해 당선, 1998년까지 연임했다. 3번 이상 시장을 할 수 없는 연임제한 규 정에 걸려 선거에 나올 수 없게 되자, 그는

사진= 뉴스1

2010년 딸 사라 두테르테 카르피오를 선 거에 내보내 당선시켰다. 자신도 부시장으로 동반 출마해 승리하면 서 딸이 시장, 아버지가 부시장인 체제로 운영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01년 다시 시장으로 당선된 후 현재까지 총 20년 넘 게 다바오 시정을 이끌어오고 있다. 두테르테는 시장으로 일하면서 많은 범죄 자들을 처형해 ‘징벌자(The Punisher)’라 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다바오시는 20년 전만 해도 무슬림 무장단체와 공산군 활 동 등으로 치안이 극도로 불안했던 도시

였다. 그러나 두테르테는 시장으로 취임한 후 다 바오를 범죄없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 했고, 강력한 테러진압과 마약진압 작전 에 의해 반군들이 물러가고 밤에도 매우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는 각 요지마다 검문소를 설치해 외부 침입세력을 막았으며, 자경단을 운영해 범죄 용의자 1700여명을 재판없이 처형 해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권단체의 반발에도 사형과 공개처형 제 도의 도입을 주장해 중국인 소녀를 유괴, 성폭행한 남성 3명을 공개 처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안 부문 이외에 공약으로는 대통령이 되 면 교통장관에 비정치인을 임명하고 무슬 림 반군과 평화협상을 추진하며, 농부들에 게 혜택이 돌아갈 수있도록 토지개혁을 하 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가 지역별로 10 억 페소를 투자해 중간 규모의 비즈니스를 육성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뉴시스]

페이스북, 중국과 상표권 분쟁서 ‘승리’

호주, 성형수술전 미성년 3개월·성인 7일 숙려기간 의무

중국 상표권 분쟁에서 페이스북이 승리해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세 계 최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 이스북(facebook)이 중국에서 ‘페이스 북’(face book)이란 브랜드를 등록한 회사 를 상대로 한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고 보도했다. 이번 소송과 관련된 한 변호사에 따르면 베이징 고등인민법원은 최근 광둥성 소재 식품음표업체인 ‘중산펄리버드링크스팩 토리’가 2014년 등록한 페이스 북 상표에 대해 등록 자체가 무효라는 판결을 내렸 다. 중국 현행법상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 랜드를 보유한 다국적 기업은 중국 내에서 도 이 상표가 잘 알려졌다는 점을 증명해 야 한다. 페이스북은 비록 중국 진출이 차

호주에서 성형수술을 받으려면 미성년자 는 3개월, 성인은 7일의 숙려기간을 의무 적으로 갖게 됐다.호주의료위원회(MBA) 는 9일 성형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환자들의 불만도 크게 늘자 이 같은 내용 의 지침을 내놓았다고 ABC 방송 등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성 인들에게는 사전에 7일 동안 곰곰이 생각 할 시간을 갖도록 했다. 특히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3개월간 의 숙려기간과 함께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 사, 일반의(GP) 등의 상담을 거치도록 했다. 보톡스처럼 주사를 통한 물질 주입을 처방 하게 될 경우 의사들에게는 미리 대면 혹 은 최소한 화상을 통한 상담을 의무화했 다. 또 의사들의 경우 마취 수술을 하려면

사진= CNBC 캡처 /세계일보

단된 상태지만 법원이 국내에 높은 인지 도를 인정한 셈이다. 이번 판결은 인터넷 사용자가 7억명에 달하는 중국 시장 진출 이 막혀있는 페이스북에 대한 당국의 태 도가 부드러워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FT는 풀이했다. FT는 페이스북이 중국의 엄격한 검열과 통제를 받아들여야만 진출이 가능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 [세계일보]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해야 하고 수술 후 보 살핌과 관련해서도 확실하게 책임을 떠맡 도록 했다. 이 밖에 의사들은 상세한 수술 비용 정보 를 서면으로 발행해야 했다. 의사들이 이 지침을 어기면 징계에 회부되 며 최악에는 면허 취소도 감수해야 한다. 위원회의 조안아 플린 위원장은 “이번 지 침을 통해 모든 수술은 심각한 것이고 환 자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성형수술을 받으려 는 사람 일부는 숙려기간에 생각을 재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호주 성형시장은 현재 연간 10억 호주달러 (8천700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으며 호 주인 1인당 성형비는 미국인보다 많다고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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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사파리, 왜 호주산 낙타를 한국에 줬나 [UAE한인회] 제1회 교민 간담회 성공리에 마쳐

지난달 27일 오전 1시 경기 과천 서울대 공원 내 동물원에 낙타 세 마리(수컷 한 마리·암컷 두 마리·사진)가 도착했다. 오 는 10월 개장하는 두바이 사파리가 보낸 낙타들이었다. 서울 동물원은 지난 2월 두바이 측과 동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U.A.E 한인회는 5월 8일 두바이 The Oberoi 호텔 Grand Hall에서 '제1차 교 민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참가대상은 10년 이상 U.A.E에 거주 중인 원로 교 민들로, 역대 한인회장들을 포함, 약 40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개 최되었다. 행사는 오찬과함께 한인회 활동내역 및 예정사항 발표, 한인회 발전 방향을 위한 자유 토론이 진행 되었다. 참가자들은 한인회 홈페이지 운영방안, 한인회 홈페이지 이외에 직접적인 교민 연락체제 강화, 한인 회 지역별 분리, 교민 비상연락망 구 축, 한인회관 이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함께 가 졌다. 이번 간담회는 처음 진행된 공 식적인 교민간담회로, 앞으로도 U.A.E 전역에서 그룹별로 교민간담회를 지 속적으로 진행하여 U.A.E 내 한인 커 뮤니티 발전을 위해 교민들과의 소통 을 강화할 것이라고 김경수 한인회장 은 밝혔다.

물 교류 협약을 맺고, 3월 13일에 사자 6 마리와 원숭이, 박쥐 등 동물 27마리를 서울에서 8000㎞ 떨어진 아랍에미리트 의 두바이로 보냈다. 이에 대한 답례로 다른 동물을 주기로 했던 두바이 측은 낙 타를 구해줬다. 국내에서 태어난 열 살짜 리 수컷 낙타 한 마리만 보유하고 있던 서 울 동물원이 낙타를 원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새 가족이 된 낙타(3~5 세)들은 두바이가 있는 중동 지역 태생이 아니다. 모두 호주에서 태어났으며, 재작 년부터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낙타 체 험 농장에서 자랐다. 낙타들은 26일 오 전 10시 30분 제주 서귀포시에서 특수 운

[주UAE한국문화원] 도서관 이용 안내

두바이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고 5일 세븐데이즈가 보도했 다. 두바이 경찰청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교통 사고 사망자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명이 늘어 총 64명이 길 위에서 목 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두바이 경찰청 사이프 무하이르 알 마즈루 이 교통부 총책임자는 2015년 첫 4개월 동 안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49명이었으 며 올해 초 같은 기간에는 64명이 사망했 다고 발표했다. 그는 덧붙여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0으로 만들겠다는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이 도서 관에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문화원 도서관은 건물 2층에 위 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200권 의 도서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미 디어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회 원가입하면 대출카드를 발급해준다. 운영시간: 일-목, 10:00~20:00 위치: 구글맵 참고 goo.gl/maps/Bcee51baDv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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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차에 실린 채 제주항으로 가서 목포항 까지 배편으로 이동한 다음 고속도로를 거쳐 약 14시간 30분 만에 새 보금자리 에 도착했다. 호주산 낙타가 서울 동물원에 오게 된 이 유는 우리 검역 당국이 메르스나 구제역 등에 취약한 중동 지역 낙타의 반입을 금 지하기 때문이다. 구제역 비발생국인 호 주나 뉴질랜드산 낙타는 국내로 들여올 수 있다. 두바이 사파리 측은 이런 상황을 전해 듣 고 동물거래업체를 통해 수소문한 끝에 제주 낙타를 구입해 보낸 것이다. 반입 이 까다로운 낙타 한 마리(약 6200만원) 의 값어치는 사자 여덟 마리(한 마리 약 800만원)에 해당한다. 서울 동물원 측은 "5000여종의 동물을 보유할 두바이 사파리와 우리가 교류 협 정을 맺었기 때문에 앞으로 낙타 외에 다 른 희소 동물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두바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 늘어

에티하드 항공, 자카르타 비행 사고 피해자들에 병원비 전액 부담 에티하드 항공사는 지난 4일 발생한 자카 르타 항공기 사고 피해자들의 병원비를 전 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6일 칼리즈타임스 가 보도했다.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하던 EY474 항공기는 예상치 못한 난기류를 만 났다. 난기류를 만난 항공기는 약 45분간 심하게 흔들리면서 기내 안을 순식간에 공 포로 몰아넣었다. 승객들은 공포에 떨며 소리를 지르고, 두 팔을 뻗어 기도를 하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이후 항공기는 수카 르노 하타 국제 공항에 착륙했다. 그 와중 에 31명이 다쳤고, 22명은 경미한 부상으 로 바로 처치를 받고 퇴원조치를 받았다. 부상자 중 9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 려졌다. 에티하드는 사고 발생 직후인 다음날, 30 여 명의 부상자의 병원 치료비 전액을 부 담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 에티하드 항공사는 자세한 언급을 피했으나 인도네시아 당국 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말을 남겼 다. [걸프코리안타임스]

전년 동기 대비 증가…”걱정스럽다”

사진=세븐데이즈

우리의 목표와 상반되는 결과라 걱정스럽 다고”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교통사고 발생 원인을 살펴봤을 때, 약 18,000건의 사고가 차량 간 거리 미

확보로 인한 것이었으며, 이로 인해 10명 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운전 부주의로 사망하는 건수가 전체 교통 사고 사망자 수의 27%를 기록해 운전자 들의 의식 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 다. 마즈루이 교통부장은 “두바이 내 다 수의 운전자들이 신경쓰지 않고 휴대폰을 사용한다. 통화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확인하는 빈도도 높다. 이렇게 되면 도로 에 집중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고 말하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UAE에 비 내리게 하는 방법? “인공산을 지으면 돼!” 1999년 어느 날, 미국의 로흘로프 브룬 쩨 과학자는 아랍에미리트로부터 한 통 의 전화를 받았다. 그들은 과학자에게 이 건조한 나라에서 비를 만들 방법이 없겠냐고 물었다. 그 는 곧바로 이렇게 대답했다. “거기는 사 막이잖소. 구름도 없는데,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전화 한 통을 받은 이후로 17년이 지난 지금 그 과학자는 현재 아랍에미리트에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 다. UAE가 최초 연구비용으로 40만 달 러(4억 6700만원)를 투자한 이 연구는 현재 1기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UAE 에 인공산을 만들어 강수량을 늘리는 방 법을 실제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 프로젝트의 수장인 로흘로프 박사 는 해당 프로젝트를 미국의 기후리서치 국가센터(NCAR)의 연구진들과 함께 진 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여름의 끝무렵에 일부 결과 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과연 인공으로 산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 까. 더구나 산을 만든다고 해서 비가 오

사진=아라비안비즈니스

기는 하는 것일까. 신문은 기본적으로 산의 비탈면을 따 라 공기가 상승하면서 자연적으로 구름 이 만들어져 비가 오게 하는 원리를 바 탕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 명했다. 로흘로프 박사는 인공산을 통해 비가 내 리는 원리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산 의 위치, 높이, 넓이 등 지역의 기후학을 바탕으로 최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연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이 프 로젝트에 드는 비용이 (UAE 정부가) 감 당하기 힘들정도로 비쌌다면, 이 연구가 계속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공

산 만들기 프로젝트는 UAE 정부가 현재 가 아닌 미래를 보고 진행하는 프로젝트 로 건조하고 척박한 기후를 개선할 수 있 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 다. 만약 1기에 이어 2기 프로젝트가 시행된 다면 실제 인공산을 만들 수 있는 기술 을 보유한 기업과 함께 기술적인 면을 보 강하는 작업이 될 것이며 실현 가능성이 있든 없든 간에 어떤 식으로든 결정이 날 것이라고 로흘로프 박사는 설명했다. 한편, 현재 강수량이 현저히 적은 UAE에 서는 구름씨(Cloud Seeds)를 활용해 강 수량을 인공적으로 늘리는 작업을 꾸준

히 하고 있다. 구름씨는 일명 인공강우를 내리게 하는 기술로, 자연적으로 구름층은 형성돼 있 지만, 대기 중 응결핵(또는 빙정핵, 구릅 입자가 서로 합쳐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 는 먼지나 연기 등 작은입자)이 적어 구 름방울이 빗방울로 성장하지 못할 때 드 라이아이스나 요오드화은을 뿌린다. 이를 구름씨라고 하며, 아랍에미리트는 올들어 75번에 걸쳐 구름씨를 뿌리는 작 업을 진행해 비를 내리게 했다. 전년 동 기 대비 4배나 많은 수치다.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다. 구름씨를 뿌 리는 전용 항공기를 3시간 정도 하늘에 띄우는 데만 3,000달러 이상이 든다고 한다. 한편 2015년 한 해에만 구름씨 뿌 리는 작업은 약 186차례 진행됐다. 하지만 실제 구름씨를 통해 인공강우가 내리는 지에 대한 정확한 측정 기술은 아직 부족한 실정으로 UAE에 내리는 비 가 자연 현상인지 구름씨를 통한 인공 강 우인지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신문은 설 명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버즈 칼리파의 아성을 잇는 ‘버거 칼리파?’ 햄버거 하나에 500디람…비싸기도 세계 최고

사진=세븐데이즈

두바이 한 레스토랑에서 500디람짜리 햄 버거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하여 버거 칼리파다. DIFC 포시즌스 호텔의 파이어버드 다이너 Firebird Diner가 5월 28일 세계 버거의 날 을 맞아 아주 특별한 햄버거를 판매할 예 정이라고 세븐데이즈가 5일 보도했다. 버거 칼리파라는 이름의 햄버거는 세계 최 고 높이의 빌딩이 버즈 칼리파에 빗대어

정해졌고, 가히 그만큼이나 하늘을 뚫을 기 세로 높이 솟아 있다. 들어가는 내용물도 압도적이다. 두툼한 소고기 패티가 2장이 나 들어가며 랍스터 꼬리부분이 4~5개, 계 란과 더불어 세계 3대 버섯이라는 송로버 섯이 듬뿍 들어간 것은 물론 위에는 아예 아메리칸 슬라이더 미니 햄버거가 올려져 있다. 갖가지 비싼 재료가 듬뿍 들어간 버 거 칼리파는 5월 28일 세계 버거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약 일주일간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 보도 후 네티즌들은 레스토랑 이벤트 이지만 햄버거가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반응과 호기심이 들어 가봐야겠다는 상반 된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해당 레스토랑의 관게자는 정말 큰 햄버거라서 나눠 먹기에 좋은 양이라고 설명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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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 쿠웨이트 SAUDI ARABIA · KUWAIT

정상외교 빛 본다…실속있는 쿠웨이트 신도시개발 용역 사우디 아람코, 뉴욕·런던·홍콩 상장 계획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사 아람코가 자국 증권거래소 타다 울(Tadawul)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NYSE) 뿐만 아니라 런던과 홍콩에 도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아람코는 사우디의 원유 수익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해소하기 위한 '비전 2030' 경제개혁안의 일환으로 기업 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분가치가 2조 5000억 달러(약 2916조원)에 달하 는 아람코를 수용하려면 사우디 타다 울의 시장규모로는 터무니없이 부족 하므로 뉴욕과 런던, 홍콩에 동시 상 장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람코는 앞으로 2년 안에 상장을 추 진할 계획이며, 만약 현재 수준의 지분 가치 평가가 유지된다면 역대 최대 규 모 기업공개가 될 전망이다.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66-11-488-2211 팩스 : 966-11-488-1317 이메일 : emsau@mofa.go.kr 주소 : Korean Embassy, P.O.Box 94399, Riyadh 11693, Saudi Arabia

주 젯다 총 영사관 영사관 대표전화 : 966-12-668-1990 팩스 : 966-12-668-4104 영사 :966-53-587-7682 이메일 : jeddah@mofa.go.kr 주소 : P.O.Box 55503 Jeddah 21544 Kingdom of Saudi Arabia

쿠웨이트 정부가 압둘라 신도시에 대한 마스터플랜(MP) 수립용역을 통상적인 국제경쟁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수의계약으로 맡 길 예정이다. 용역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앞으로 해외신 도시 수출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 고 있다. 기존 수주 방식에서 벗어나 LH 측의 손실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일각에 선 지난해 박근혜 정부의 중동 첫 순방지 인 쿠웨이트를 시작으로 정상외교의 성과 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최소 40 억달러에 달하는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 사업에 LH가 본격 진출한다.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 트시 중심으로부터 서측 30㎞에 위치해 분당신도시의 3배 크기인 총 면적 59㎢ 규모로 개발된다. 2만5000가구가 공급 되며 단지 조성비만 40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양해각서(MOU)는 쿠웨이트 정부가 LH 를 통해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 라 신도시의 종합계획인 MP를 수립하고 사업성 분석을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겼 다. 이후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LH는 특 수목적회사(SPV)를 설립해 신도시의 설

서 "신도시 수출 사업은 LH의 돌파구일 뿐 아니라 한국 경제의 돌파구 될 것"이라 며 공사의 새로운 먹거리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박 사장은 취임 후 해외신도시 수 출 사업을 검토하는 '스마트케이시티팀 (Smart K-City team)' 만들었고, 'K-City' 라는 신도시 브랜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나세르 쿠웨이트 주거복지청 도시계획국 장은 "기존의 계획방식을 고수해서는 쿠 웨이트 주택부족 문제 해결도, 신도시 건 설사업 자체의 성공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짧은 기간안에 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LH를 선택하게 된 것"이 라고 설명했다. 건설업계에선 기존 해외 신도시 수주와 달리 정부 간의 협력으로 신뢰감이 간다 는 입장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정부간 협력 아래 추진되는 사업이라 중단될 경 우에도 출구전략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근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 는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가 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자베르 무바라크 알 사바 쿠 웨이트 총리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뉴스1]

사우디아라비아 올들어서만 90번째 참수형 집행

주 쿠웨이트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65)2537-8621/2/3 팩스 : 2537-8628/9 이메일 : kuwait@mofa.go.kr 주소 : Plot 6, Block 7A, Diplomatic Zone 2, Mishref, Kuwait

계·시공 등 전 과정에서 공동 투자를 추 진한다. 또 신도시의 미분양 택지와 주거시설에 대한 쿠웨이트 정부의 매입 확약이 담겨 있어 신도시 개발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 다. 이밖에 국토부는 Δ신도시 정책 Δ경 험 Δ정보 교환 등을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LH와 같은 공공기관 이 해외에 투자하려면 예비타당성 검토 와 현지법인 설립허가를 받아야 한다"면 서 "국토부에서 공기업 소관부처인 기재 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해외투자에 대 한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사업 은 대통령의 쿠웨이트 등 중동 순방때 정 상외교를 통해 발굴한 사업"이라며 "신도 시 개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우리측에 공동사업을 요청하면서 시작됐 다"고 답했다. LH는 쿠웨이트 등의 중동 뿐만 아니라 남 미 등에도 신도시 개발 방식을 수출할 계 획이다. 단순 도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의 첨단기술을 융합해 기획부터 시 공, 관리까지 파트너쉽 전략으로 접근한 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난달 취임 간담회에

사진=사우디에서 사형이 집행되는 모습.©/AFP=뉴스1

사우디 아라비아가 4일(현지 시간) 올해 들어 90번째 사형을 집행했다고 AFP통 신이 보도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에 따르면 이날 형 이 집행된 무레프 알 하리시는 싸움 중 친 구를 때려 숨지게 한 살인죄를 적용받아 사형을 선고받았다. 살인과 마약 밀수 관 련 범죄가 사형 선고의 대다수를 차지하 는 사우디에선 목을 칼로 베는 참수방식 이 사형의 일반적 형태이다.

이날 집행된 사형은 올들어서만 90번째 였는데 이는 지난 1월 2일 테러 모의 혐 의를 받은 범죄자 47명이 한꺼번에 사형 당하면서 숫자가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 이다. 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사우디의 사형집행 수는 158건으로 이란, 파키스탄에 이어 전 세 계에서 세번째로 사형을 많이 집행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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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의 정치화…장관 교체로 정책 불확실성↑

사진=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 ©/ AFP=뉴스1

사우디 아라비아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주도하에 새로운 진영을 구축했 다. 비효율적이거나 사우디 왕정의 개 혁구도에 맞지 않는 장관들은 모두 내 보냈다. 지난 수 십년 동안 세계 원유시 장을 쥐락펴락했던 알리 알 나이미 석 유장관의 퇴진이 대표적이다. 나이미의 후임이자 사우디 국영석유기 업 아람코의 회장인 칼리드 알 팔리는 모하메드 왕세자가 개혁 계획을 짜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물론, 아람코

회장인 팔리를 임명한 것은 표면적으로 사우디 석유정책이 지속될 것임을 의미 할 수 있다. 팔리는 미국 셰일오일 등 비 전통적 자원으로 인해 변한 원유업계에 서 높은 수준의 생산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석유장관 교체는 모하메드 왕 세자가 사우디 석유정책의 선봉에 섰다 는 의미이며 이로 인해 사우디 정책의 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사우디 석유가 새로운 시대에 오래된 의문을 촉발하고 있다'며 모하메드 왕 세자 주도하의 새로운 진영으로 인해 사우디 석유 정책의 전망이 더욱 불확 실해졌다고 분석했다. FT는 나이미의 리더십 하에서 일정한 확실성이 존재했다고 평가했다. 사우디 가 석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으며 왕정은 유가의 급등락을 막기 위해 일

종의 여분의 생산력이라는 완충장치를 보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하메드 왕세자가 사 실상 사우디 석유정책을 좌지우지할 태 세다. 지난달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 린 산유국 회의는 모하메드 왕세자의 의중을 여실히 드러낸 실례다. 산유국들은 당시 최소한 생산 동결을 합의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사우 디가 이란까지 동참해야 한다는 선결 조건을 내걸면서 합의는 무산됐다. 회 의 직전 모하메드 왕세자는 일평균 생 산을 1100만배럴 넘게 끌어 올릴 수 있 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를 놓고 FT 는 "왕세자가 석유을 정치적 수단으로 휘두르고 있다"고 표현했다. 칼리드가 석유장관으로 임명된 이후 발표한 첫 성명에서도 왕세자의 입김이 어김없이 포착됐다. 칼리드 신임 장관 은 성명에서 "확대된 글로벌 소비자 기 반의 추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

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 한 노력은 "현재 최대한으로 가동되는 지속가능한 생산에 의해 뒷받침된다" 고 설명했다. 결국 오는 6월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 총회에서도 사우디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FT는 사우디가 일반적으로 하계 기간 냉방기 사용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위 해 생산을 늘리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가 탈석유를 선언하며 새로운 경 제정책 비전을 제시했지만, 탈석유 경 제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 한 재원을 확보하려면 결국 증산 동인 이 커질 것이라고 FT는 내다봤다. 컨설팅업체 에너지 에스펙츠의 암리타 센 수석 석유 이코노미스트는 "이제 사 우디 석유 정책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곳곳에 불확실성이 널렸다"며 "앞으로 원유시장에 더 많은 변동성이 생길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1]

사상 첫 ‘토지 보유세’ 도입 선언한 사우디 유가폭락으로 재정난에 처한 사우디아라 비아가 사상 최초로 토지보유세를 도입키 로 했다. 부유층이나 기업들이 보유한 토 지중에 개발하지 않고 투자목적으로 놀 리고 있는 땅에 대해 매년 거액의 세금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 주택부가 주택난 해소와 재정수입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 부터 유휴토지들에 대해 매년 토지가액 의 2.5%에 해당하는 일종의 토지보유세 를 부과키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사우디 정부와 전문가들은 사우디 주요 도시의 40~50% 면적에 해당하는 토지

들이 주거나 상업 용도로 개발되지 않은 채 남아 있고 이런 토지들은 부자들과 기 업들이 투자 목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파 악하고 있다. 사우디 주택부는 “새로운 세제 도입으로 거둬들인 재정수입들은 도로, 상·하수도, 전기와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만약 제때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연체된 세금이상의 벌금 이 부과될 수 있다”고 트위터 메세지를 통 해 정책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보유세 도입은 사우디 왕위 계승 서 열 2위이자 아람코 최고위원회 의장인 무 함마드 빈 살만 왕자가 ‘탈석유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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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환으로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 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원유의존 중심 의 사우디 경제를 서비스·첨단산업 중심 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재정구 조를 확보하기 위한 개혁 정책이다. 사우 디는 지난 2014년 중반 배럴당 100달러 선이었던 국제 유가가 30달러대로 하락 하며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 정부 재정 적자가 114조원으로 사 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사우 디는 재정난 해결을 위해 국채발행 등에 도 나서고 있지만 부채증가가 부담스러 운 상황이다. 따라서 사우디 정부는 국가

부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추가세원 확 보를 위해 이번 보유세를 비롯해 부가가 치세(VAT)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특히 살만 왕자는 이번 보유세 도입이 자 신의 개혁에 대해 민심의 지지를 확고하 게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휴토지에 대 해 부과되는 세금 부담때문에 토지 보유 자들이 주택 개발에 나서게 되면서 주택 공급이 늘게되고 아울러 집값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사우디 주택 부는 “유휴 부지에 대한 보유세 도입에 따라 현재 47% 수준인 주택보유자 비율 이 오는 2020년까지 52%까지 늘어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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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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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 오만 · 바레인 QATAR · OMAN · BAHRAIN

카타르 2016-2018년도 평균 3.6% 저성장 전망 카타르철도, 삼성물산에 14억달러 공사 해지 통보 카타르 철도공사(QRC)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진행 중인 14억 달러 규 모의 지하철 역사 건설 프로젝트 계약 을 해지했다. 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QRC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카타르 도하 메트로 대형역사 건설공 사의 계약 해지 통보 공문을 삼성물산 컨소시엄에 전달했다. 이 공사는 카타 르 도하 메트로 대형 역사인 교육도시 역과 므세이렙역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3년 스페인 건설 사 오브라스콘 후아레테 라인(OHL), 카타르빌딩컴퍼니와 컨소시엄을 이 뤄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50%(약 8000억원), OHL 30%, 카타 르빌딩컴퍼니 20%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 해지는 발주처와 컨소시엄 측이 프로젝트 진행과 관련해 서로 이 견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카타르 항공의 CEO 알 바커. / 카타르항공 홈페이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경제 모니터 보고서 2016년 봄호에 따르면, 카타르는 2016-18년 동안 주로 비탄화수소 분야 로 인해 3.6%의 지속적인 평균 성장을 기 록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경제 성장의 가 장 위험한 방해 요인은 천연가스 경쟁의 심화와 더불어 국제 유가의 지속적 하락 세라고 6일 걸프타임스가 보도했다.

보고서는 탄화수소 분야의 침체에도 불 구하고 경제성장 전망은 중간치를 유지하 고 있다고 전망했으며 이 보고서는 세계 은행이 격년으로 발행하는 분기별 MENA 지역 경제 요약보고서 부록으로 발표됐 다. 탄화수소 분야는 2012년 이후 급침체된 생산률과 2014년 이후 오일 및 가스 가격 의 급락으로 인해 저성장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탄화수소 성장도 다를 바 없다. 지난 몇년 간의 성장치에 비해 더딘 흐름을 보 이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제조 업 성장의 감소로 인한 것이며 비료 및 석 유화학 분야의 확장으로 발생했던 동력 원이 사라지면서 덩달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인구 성장 또한 감소하고 재정 지출이 약 화되면서 저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서비스

분야(부동산, 운송, 통신 및 비즈니스 서 비스)는 향후 2년간 GDP(국내총생산) 성장의 대부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재정 및 경상수지는 2016년에 악 화될 것이며 저유가가 투자를 억제해 석 유 생산은 자연히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반면, 2016년 바르잔 가스 프로젝트가 가 동될 예정으로 가스 생산은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된다. 또한 보고서는 비록 카타르 정부가 전년 도 2,184억 카타르 리얄(QR)과 비교하여 2,025억 리얄(QR)의 다소 낮은 2016년 적자 예산을 편성했지만 다각도로 재정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주 카타르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74) 44832238/9 팩스 : 974) 44833264 이메일 : koemb_qa@mofat.go.kr 주소 : P.O.BOX 3727, West Bay, Diplomatic Area, Doha, Qatar

주 오만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68)24691490,24691491,24691492 팩스 : (968)24691495 이메일 : emboman@mofat.go.kr 주소 : P.O.Box 377, Madinat Qaboos, Postal Code 115, Sultanate of Oman

주 바레인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73-1753-1120 팩스 : +973-1753-1140 이메일 : koreanembassy.bahrain@gmail.com 주소 : P.O.Box. 20554, Manama, Kingdom of Bahrain

12 May 12 - 18 2016

바레인, 아이와 함께 수감된 여성 운동가 석방 국왕을 모독하고 왕의 사진을 찢어버렸 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이와 함께 수감됐 던 여성 인권 운동가가 풀려났다. 바레인 외무부는 지난 16일 ‘인도적’ 이 유로 여성 운동가 자이나브 알 카와자를 그녀의 아이와 함께 석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아(파)의 어머니라 불리는 자이나브는 지난 3월 바레인 국왕의 사진을 찢은 혐 의로 국왕 모독죄로 수감됐다. 수감될 당 시 그녀는 1살배기 아들과 함께였다. 자이나브는 2014년 12월 3년형을 선고 받은 적이 있으며, 그녀는 인권 운동가의 대부로 불리는 압둘하디 알 카와자의 딸 이기도 하다. 둘은 바레인이 아닌 덴마크 국적을 소지하고 있다. 또한 신분이 밝혀지지 않은 바레인이 아

사진=야후닷컴

닌 다른 국적을 소지하고 있는 여성 인권 운동가도 4살배기 아들과 함께 곧 석방 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바레인 외무부는 이들 석방과 관련해 외 국 국적을 소지한 수감자들의 향방을 결 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 들의 상황과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른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지난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의 발언을 의식한 결과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지난 4월 초 바 레인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 바레인은 다른 모든 국가와 마찬가지로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바레인 외무장관은 자이나브를 조만간 석방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바레인은 2011년 발발한 ‘아랍의 봄’ 이후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반정부 시 아파 정파의 유력 인사와 시민 운동가를 강도 높게 탄압하고 있어 국제적 공분을 사고 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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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크림콩고출혈열 위험성 경고 2015년 20건 발생…20% 치사율 보고 7일 오만의 북부 샤르키야 지자체는 오 만 국민과 거주자들에 진드기 매개 질병 에 감염된 가축의 도살을 금지하는 경고 령을 내렸다. 이는 남부와 북부 샤르키야에서 크림콩 고출혈열로 각각 2명이 사망한 후 내려 진 조치다. 이들은 상태가 급속도록 나빠 진 이후에야 병원을 찾았으며 안타깝게 사망하고 말았다. 보건부와 다른 정부기관은 질병의 확산 을 감시하는 한편 크림콩고출혈열이 발 병할 경우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위험에 처 할 수도 있음을 알리고 안전 캠페인을 실 시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가축들은 크림콩고출혈 열(CCHF)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증상이 있는 경우 가축을 반드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는 동물과의 접촉 시 장갑이나 다른 보호 장비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으며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피와 체액과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고도 말했다. 크림콩코출혈열은 진드기를 매개로 발생 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가축 주변에 진드 기가 있을 경우 관련 당국에 보고하라고 당부했다. 콩고출혈열은 1995년 오만에 서 최초 사례가 발생했고, 이와 비슷한 크 림콩고출혈열은 동부 및 서아프리카에 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치사율이 30%로 상당히 위험한 질병으로 보고되 고 있다. 작년 오만에서만 크림콩고출혈열이 20 건 발생했고 이 중 20%의 환자가 사망했 다. 올해 들어서는 총 5명이 관련 질병으 로 목숨을 잃었다. 최근 2월에는 오만 부라이미 주에서 콩고 출혈열로 오만 자국민이 사망했는데 그 는 가축 농장에서 염소를 구매한 후 독감 과 비슷한 증상 보고가 있었다고 보건부 가 발표한 바 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두바이-실내스키장, 오만에는 스노우파크 생긴다 두바이에 실내 스키장이 있다면, 오만에 는 조만간 스노우파크가 생길 예정이다. 두바이에 중동 최초 스키장을 건설한 마 지드 알 푸타임 그룹은 이웃 나라 오만 스 노우파크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7일 에미레이트24/7이 보도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마지드 알 푸타임은 4 년에 걸쳐 오만 메가 프로젝트 건설에 약 5억1,500만 오만 리얄을 투자하기로 했 다. 면면을 살펴보면, 몰오브오만 건설에 2 억7,500만 리얄 이외에도 시티센터 소하 르(4,500만 리얄), 마이시티수르(1,500

만 리얄) 등 쇼핑몰 건설에 주력하는 반 면 매직 플래닛, 까르푸, Vox시네마 등 다 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진행할 예정 이다. 마지드 알 푸타임의 투자로 오만은 향후 5년 동안 약 4만2,000개의 일자리 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 문은 설명했다. 특히 스노우파크가 들어설 오만몰은 역 대 최대의 쇼핑몰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 만몰 개장으로만 약 2만9,000여개의 직 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걸프코리안타임스]

“돈 없는 배낭여행자는 카타르에 오지 마”

사진=카타르 항공의 CEO 알 바커. / 카타르 항공 홈페이지

카타르 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가 최대 한 돈을 아껴서 여행하는 배낭여행객 들은 환영하지 않는다고 말해 전세계 백패커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카타르 항공 CEO 아크바르 알 바커 는 8일(현지시간) 중동 경제주간지 아 라비안비지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 배낭여행객들은 하루 종일 해변에 누 워 최대한 적은 돈을 쓴다”고 불평하 며 “배낭여행객들을 환영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아라비안비지니스는 카타르가 모든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데 관심이 있다 고 주장함에도, 국영 항공사의 수장은 배낭여행객들에게 카타르에 오지 말 라며, 도하는 (모든 관광객을 겨냥하 는)UAE의 두바이와 같은 식으로 관 광시장에 나와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고 전했다. 알 바커는 카타르 수도 도하와 호주

의 아델레이드를 잇는 새로운 항공 노선 개항을 맞아 최근 호주에서 열 린 기자 간담회에서 카타르는 비즈니 스와 가족 여행객들을 선호한다고 강 조했다. 호주의 헤럴드선에 따르면 그는 “우 리는 더 높은 수준의 사람들을 끌어 모으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나라는 각자의 비전과 플랜을 갖고 있고, 각자가 원하는 관광객을 끌어들 이는 건 자유”라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카타르에 볼 것도 없더라” “카타르 항공을 이용하지 않 겠다”며 반감을 드러냈다. 카타르는 과거에도 최상위 관광객들 에 대한 선호를 감추지 않았다. 2011 년 카타르 전 관광청장은 ”우리는 50 달러짜리 방을 얻고, 배낭에 반바지 를 입고 돌아 다니는 관광객이 오길 원치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2014년에도 카타르의 관광산업 전 략은 ‘부유한 가족’ 그리고 ‘고소득자 여행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 러나 ‘가격에 민감한’ 관광객들을 아 예 배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관광 청은 4성급 5성급 호텔이 주도적으로 많은 카타르에 최근 이비스를 포함한 중저가 호텔을 짓고 있다. [서울신문]

카타르, 5~7월 평균 온도 웃돌며 무더위 계속속 카타르 날씨가 심상치 않다. 카타르 기상 청은 5월과 더불어 라마단이 포함돼 있 는 6월과 7월까지 약 3개월 간 평균을 웃 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 다. 전문가들은 카타르 도심이 열 흡수율 과 전도율이 높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때문에 다른 어느 곳보다 기온이 높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평균 온도와의 차

이는 1도 정도로 그리 크지는 않다. 하지 만 라마단이 진행되는 6월에 안전 사고 발생률이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신문 은 설명헀다. 이슬람 성월, 라마단은 6월 6일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 특성상 낮이 길기 때문에 금식 기간이 최대 15시간에 이를 예정이어서 무더운 날씨의 영향이 클 것 으로 보인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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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GULF REGION

알카에다 지도자, 시리아 반군에 통합 촉구…"IS는 변절자" 비판

사진=연합뉴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최고 지도자 인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시리아에서 활 동하는 이슬람 반군 조직의 통합을 촉구 했다고 알자지라가 9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알자와히리는 전날 인터넷에 유포한 육 성 녹음을 통해 "우리는 샴(시리아)에 있 는 무자히딘(이슬람 전사)의 통합을 바라 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에서 분열돼 싸우고 있는 반 군 대원들의 통합으로 "샴은 러시아와 서

방 십자군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 라며 "통합의 문제는 당신들에게 삶이나 또는 죽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로 널리 알려진 무장 반군 알누스라 전선의 활동을 칭찬했다. 시리아 중부 이들리브 주 대부분 지역을 차지한 알누스라 전선 은 시리아 반군 연합체 '자이시 알파타'에 서도 주축을 이루고 있다. 알누스라 전선은 지난 1월 시리아의 주요 반군 중 하나인 '아흐라르 알샴'을 포함 해 여러 수니파 반군 조직과 통합을 시도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알자와히리는 시리아의 또 다 른 반군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 (IS)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비판했다. 그는 알카에다와 IS의 사상은 서로 다르 다는 것을 강조하며 IS를 "극단주의자이 자 변절자"라고 묘사했다. 그는 "IS 추종자들은 결국에 그들의 신 념과 방법을 부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시리아 정부는 현재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알누스라 전선이 주축이 된 반군과 IS 등과 내전을 치르는 중이다. 시리아에서는 한때 바샤르 알아사드 시 리아 정권 타도를 목표로 삼은 단일 반군 대오가 꾸려졌으나 2013년 시리아 내 종 파 지도자들 간 권력 다툼으로 여러 무장 단체로 쪼개졌다. 2011년 3월부터 이어진 알아사드 정권 의 반정부 시위대 무력 진압과 복잡한 내 전 양상 등으로 지금까지 시리아에서 27 만명 이상이 숨졌고 시리아 전체 인구 2 천200만명 중 절반가량이 피란민 신세 가 됐다. 미군의 군사작전으로 2011년 사망한 오 사마 빈라덴의 후계자인 자와히리는 아 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지대에 숨 어 지내며 시리아가 포함된 중동과 북아 프리카, 동남아시아 일대에 알카에다 연 계 단체들을 두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 넉 달만에 제재 이전 원유 수출량 회복 임박 이란이 제재가 해제된 지 넉달 만에 제 재 이전의 원유 수출량을 회복했다는 언 급이 잇따라 나왔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7일(현지시 간) 밤 이달 말 임기가 시작되는 제10대 의회(마즐리스) 의원들과 만나 "석유 수 출량이 제재 이전 수준까지 곧 증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1일에도 이란이 현재 일 일 230만 배럴의 원유와 가스 콘덴세이 트를 수출해 제재 이전의 배로 증가했다 고 밝혔다. 이란의 원유 수출량은 2012년 미국과 유 럽연합(EU)의 동시 제재로 일일 100만 배럴 안팎으로 급감했었다.

사진=연합뉴스

로크네딘 자바디 이란 석유부 차관 겸 이 란 국영석유회사 사장도 5일 "제재 이전 의 산유량과 수출량에 다시 도달한다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제한 정책에 참여할 것"이라며 "그 시점은 한 두 달 뒤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갈등 터키 총리 전격 사퇴 대통령제 개헌안 싸고 갈등 난민사태 등 정국불안 가중 터키의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가 레 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권 력 다툼 끝에 사퇴했다. 대통령제 전환과 관련한 갈등이 사퇴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난민 사태, 쿠르드족 분쟁으로 내홍을 겪 고 있는 터키의 정국 불안이 가중될 것이 란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휴리예트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다부토올루 총리는 “ 집권 정의개발당(AKP)의 통합을 위해 당 대표 교체가 적절하다”며 사퇴 의사를 밝 혔다. 터키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 의원내각제와 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준대통령제가 동시에 적용된다. 집권당 대표인 다부토울루 총리는 2014년 8월 취임한 에르도안 대통령의 뒤를 이어 총 리직을 수행해왔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취임 이후 내각회의 주재권 등의 실권을 갖는 에르도안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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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의 꼭두각시 역할을 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자신만의 정책을 추진하며 권력 다 툼을 벌여왔다. 특히 시리아 난민 사태와 관련해 독일과의 협상을 주도하며 난민 교환 협상안을 이끌어내고, 정부 비판 학 자 및 언론인의 구금·재판과 관련해 대통 령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정치적 보폭을 넓혔다. 대통령제 전환 추진안을 담은 헌법 개정 안을 밀어 붙이고 있는 에르도안 대통령 에게 다부토울루 총리가 눈엣가시로 떠 오른 배경이다. 다부토울루 총리가 전격 사퇴함에 따라 터키에서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권력이 더욱 막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정부를 비판하는 여론에 재갈을 물리고, 자치권 확보를 주장하는 쿠르드노동당 (PKK) 등을 탄압하는 정책이 강화될 것 이란 분석도 나온다. [세계일보]

이어 이란력(曆)으로 이번 달(4월20일∼5 월21일) 원유 수출량이 일일 평균 210만 배럴(가스 콘덴세이트 40만 배럴 포함) 을 기록해 제재 해제 이전의 220만 배럴 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란이 OPEC과 러시아가 주 도하는 산유량 동결에 동참할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이란은 2012년 제 재 이전 수준까지 원유 수출량을 늘린 뒤 에야 이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고수해왔 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이 동의를 전제로 주요 산유국이 산유량을 동결하는 데 합 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IS, 이집트 카이로서 경찰 공격…8명 사망

사진=이슬람국가(IS)가 이집트 카이로에 위치한 이 탈리아 영사관에서 테러를 벌여 10명의 사상자가 발 생하고 건물이 훼손됐다. / AFP=뉴스1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에서 이슬람국 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경찰 관 8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8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카이로 남부 헬완 지역 에서 트럭에 탑승하고 있던 4명의 괴한 이 경찰관이 탑승한 밴을 막아 공격했다" 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들은 기관총으로 무차별 총 격을 가하고 달아났다"며 "이번 총격으로 하위직 경찰관 7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슬람국가(IS)는 SNS를 통해 "칼리프의 군대가 경찰차량에 총격을 가 한 후 그들을 쏴 죽였다"며 "여성을 수감 하고 있는 데 따른 보복"이라고 주장했 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나이반도를 거점으 로 삼고있는 IS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까 지 세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실제 이들은 지난해 7월 카이로 이탈리아 영사관 폭격을 포함해 다수의 공격이 자 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공격과 관련 매그디 압델 가파르 내 무장관은 "우리를 타격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에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 다. [뉴스1]

시리아 교도소 폭동… 정부군 진압에 "인권탄압 우려"

사진=시리아인권관측소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시리아 중부도시 하마의 교도소에서 폭 동이 일어나 정부군이 진압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정부군이 " 교도소 내에서 최루탄을 발포하고 건물 밖에 모여있던 재소자들의 가족들을 체 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연기로

가득한 교도소 복도가 보이고 수감자들 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고 외치거나 기침을 하는 소리가 들린다. 하마 교도소 폭동은 2일 당국이 사형선 고를 받은 일부 수감자를 사이드나야 군 사교도소로 이송수감하려는 것에 재소자 들이 반발해 처음 발생했다. 약 800명이 폭동에 연루됐으며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송 위기에 놓인 재소자들이 먼 저 재판을 거쳐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시리아 최대 반군조직인 최고협상위원회 (HNC)는 하마 교도소의 수감자들에 대 한 "학살을 막기 위해 개입해달라"고 국 제사회에 촉구했다. HNC는 국제사회가 "책임을 갖고 (시리아 정부가) 수감자들에 대한 보복을 하지 못 하도록 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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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의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최고의 여권으로 독일 여권이 뽑혔다. 영국의 이민 및 시민권 취득 컨설팅 회사 헨리 앤 파트너스와 국제항공운 송협회(IATA)가 발표한 2016년 비자규제지수에서 218개국 중 177개국을 무비자로 여 행할 수 있는 독일 여권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6위로 총 172개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헨리 앤 파트너스는 비자 요구에는 국가들의 간의 관계가 가장 강하게 반영된다 고 설명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여권 강국을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 여권으로 갈 수 없는 나라, 의외로 비자가 필요한 국가, 외국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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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랍에미리트 간 비자 협약 한국-아랍에미리트는 2002년에 맺은 비자 협약을 맺었다. 한국인은 아랍 에미리트 입국시 도착 비자로 최대 30일 체류할 수 있고, 아랍에미리트 여 권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도 한국 입국 시 도착 비자로 최대 30일 가량 체류 가 가능하다.

한국인 여행 시 사전 비자가 필요한 국가 (도착비자와 e-비자는 제외 / 가나다 순)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앙골라,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베냉, 부탄, 부키나 파소,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 드, 중국, 콩고, 코트디부아르, 쿠바, 적도 기니, 에리트레 아, 가봉, 가나, 기니, 인도, 이라크, 리비아, 말리, 버마, 나 미비아, 나우루 공화국, 니제르, 나이지리아, 북한, 파키스 탄, 르완다, 상투메프린시페, 사우디 아라비아, 시에라리 온, 소말리아, 남수단, 수단, 시리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 베키스탄, 예멘 양국간 무비자 협정이 이뤄지지 않아 사전 비자 발급이 우 선되는 국가도 있지만 안전 등의 이유로 여행 자체가 금지 된 나라도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국가보안법상 등 이유로 북한을 여행할 수 없다. 또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 라크, 리비아, 시리아 등은 여행 금지 국가로 분류돼 한국 국민이 이들 나라에 여행을 가게되면 여권법에 따라 징역 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으니 유의하자.

90일 동안 무비자 입국과 체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반 드시 2008년 8월 이후 발급된 전자여권을 소지해야 하 고 사전이 인터넷으로 ‘전자여행허가ESTA’를 발급받아 야 한다.

15일 동안 무비자 입국으로 여행이 가능하지만 30일 내 재입국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웃국가라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할 것 같지만, 사전에 비 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여권 챙길 때, 잊지마세요! 1. 여권의 유효기간 확인

4. 여권을 분실했다면?

6. 영문 이름을 확인하자!

여권이 만료되지 않았는데도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 습니다. 입국조건으로 대부분 나라에서 여권 유효기 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기 때문이다. 보통 여 권 만료까지 6개월 이상은 남아있어야 입국심사대 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

여권을 국내에서 분실했다면 가까운 여권 발급기관 에 분실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해외여행 중에 잃어 버리면 가까운 대사관이나 총여사관에 알리고 여행 증명서나 단수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분실 신고된 여권은 다시 찾았다 해도 사용할 수 없고, 반드시 재 발급받은 여행증명서나 여권을 써야 한다.

호텔을 예약하거나 카드를 발급할 때 여권 영문 이 름과 다르게 이름을 등록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그 러면 본인이 예약한 호텔에 묵지 못하거나 카드를 못 쓰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

2. 여권 서명란에 반드시 서명하자! 일부 국가에서는 여권 앞부분 ‘소지인 서명란’에 서 명이 없으면 입국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여권 서명 과 출입국 서류 서명이 다를 때도 차질이 생길 수 있 으니 주의해야 한다.

3. 잔여 사증란을 주목하자! 비자와 출입국 도장을 찍는 여권의 빈 지면이 2쪽 이 하인 경우 간혹 입국을 저지당한다. 출국 전 남은 사 증란이 충분한지 확인해보고, 부족하면 사증란을 추 가하거나 여권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7. 여행금지국가를 확인하자! 5. ‘단수여권’을 주목하자! 해외여행을 한 번만 갈 계획인데 비싼 여권을 발급 받기 아깝다고 생각되면 수수료가 저렴한 ‘단수여권 을 받으면 된다. 단수여권은 해외를 한 번 갔다 오면 그 효력이 사라지는 여권이다. 아이슬란드, 카타르 등 일부 국가는 단수여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정 국가에서 국민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판단 될 때 외교부 장관은 해당 국가를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할 수 있다. 여행금지국가는 여권이 있어도 방 문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 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외교부 지 정 여행금지국가는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아 프가니스탄-소말리아 등 6개국이며, 필리핀 민다나 오 일부지역도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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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학생 250명 제적처리 세월호로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등학교 학생 250명이 전원 제적처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희생학생 유가족들에 따르면 단원고는 지난 1 월 ‘세월호 참사 희생(실종) 학생 학 적처리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 문을 경기도교육청에 보냈다. 공문에 는 “2016년 개학 이전에 세월호 참사 로 희생(실종)된 학생 학적을 제적처 리 하고자 함”이라는 내용을 보냈다. 경기도교육청은 회신으로 “학생이 사 망했을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공 적인 서류를 받아 내부결재를 통해 제 적처리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이폰 보험료 최대 50% 오른다 아이폰의 휴대전화 분실·파손 보험료 가 이르면 7월부터 최대 50% 인상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휴대전화 보험료가 제 조사별 사후서비스(A/S) 정책에 따른 비용 차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는 지적에 따라 A/S 정책과 수리비용 을 기준으로 보험료율을 산출하도록 보험사에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은행 ISA 계좌, 74% 만원 이하 재테크 만능통장으로 불리며 가입자 수를 늘려가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 좌(ISA) 상당수가 가입액 1만원 이하 형태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상 빈 통장이 부지기수인 셈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14일부터 지 난달 15일까지 은행권과 증권사에 서 개설된 ISA 계좌는 150만5657개 였다. 총 가입금액은 1조189억2730 만원, 계좌당 평균 가입금액은 67만 6733원 꼴이었다.

일감 부족한 현대중공업 “도크 일부 가동 중단한다” 현대중공업이 도크(선박 건조시설) 일부 를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 수주절벽 때문 에 ‘도크가 빌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현대중공업은 9일 “수주 부진에 대비하기 위해 도크별 효율성 검토에 들어갔다”며 “ 수주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선박 건조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도크부터 순차 적으로 가동 중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 다. 조선사에서 도크는 다른 제조업의 생 산라인과 비슷하다. 일감 부족 때문에 도 크 가동을 중단하는 일은 현대중공업 창 사 이래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은 보유 도크 전체를 가동해야 할 정도의 일감을 보유하고 있지 만 일감 부족 현상이 계속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라며 “도크별 생산성 을 점검해 생산성이 낮은 일부 도크를 가 동하지 않음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가동 도크 숫자를 줄이면 일감이 줄어드는 속도를 늦추는 효과도 있 다. 현대중공업은 모두 11개의 도크를 보유 하고 있다. [한국경제]

20 May 12 - 18 2016

식사 3만·선물 5만·경조사비 10만원까지…김영란법 시행령 ->3면에 이어 지난해 5월 공개토론회에서는 현행 ‘공무 원 행동강령’ 기준인 ‘음식물 3만원·경조 사비 5만원 이하 및 선물은 금지’보다 상 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지난해 7월 권익위 설문조사 결과 음식물은 3만원, 선물은 5만원, 경조사비 는 5만원 또는 10만원 응답이 많았다. 앞서 허용 가액을 너무 낮게 잡으면 명절 농축산물 선물이나 외식업계 등에 영향 을 미쳐 내수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 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런 점을 감안, 지난달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 에서 “좋은 취지로 시작했던 게 내수까지 위축시키면 어떻게 하느냐”며 “(선물 가 격 상한선 등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하려 고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반면 시민단체나 학부모단체 등은 선물 이나 촌지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

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구해 왔 다. 결국 권익위는 식사의 경우 공무원 행 동강령 수준을, 경조사비의 경우 공무원 행동강령보다 완화한 기준을 제시한 셈 이다 . 이에 따라 권익위는 집행상의 혼란을 방 지하기 위해 2003년 제정된 ‘공무원 행동 강령’ 상의 기준도 청탁금지법 시행령 기 준과 일치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이 공직자 등의 직무 관련 외부강연 대가로 일정 금액 이상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한 것과 관련한 구체 적인 기준도 시행령안에서 제시됐다. 우선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기초로 직급별 시간단 상한액을 설정, △장관급 이상 50만원 △ 차관급 40만원 △4급 이상 30만원 △5 급 이하 20만원 등으로 제한했다. 1시간 을 초과해도 추가 사례금은 상한액의 2 분의1까지만 받을 수 있다.

언론인이나 사립학교 교직원 등은 민간 부문의 자율성 등을 고려해 직급별 구분 없이 시간당 100만원으로 사례금 상한액 을 정했다. 다만 공공기관 위원 등으로 참 여하면서 공무와 관련된 강연을 하는 경 우 1회 100만원으로 제한된다. 이밖에도 시행령안은 부정청탁을 받은 공직자 등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조치로 법률에서 규정한 ‘직무참여 일시정지’, ‘ 전보’ 등 외에 ‘직무 공동수행자의 지정’, ‘ 사무분장의 변경’을 추가로 규정했다. 공직자 등이 부정청탁을 받거나 금품 등 을 수수한 경우 신고방법, 위원회와 조사 기관의 신고처리 절차 등 법 집행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도 담겼다. 권익위는 6월22일까지인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관계부처,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등 정부 입법절차를 거쳐 법이 시행되는 9월28일 전에 시행 령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뉴스1]

뉴스타파 “진로그룹·대우·YBM 등 연관 페이퍼컴퍼니 발견” 뉴스타파는 조세도피처인 파나마 로펌 모 색 폰세카 유출문서에서 장진호 전 진로그 룹 회장과 전 임원, 대우·YBM 등이 연관된 페이퍼컴퍼니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뉴스타파는 이날 발표한 6차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진로그룹 장 전회장과 임원들이 주주로 이름을 올린 페이퍼컴퍼니 3곳을 발견했다”며 “설립 시점은 진로그룹이 부도가 났던 1997년 9 월 직전인 그해 1월과 2월”이라고 밝혔다. 페이퍼컴퍼니 이름은 1997년 1월 설립된 Topson Mark Ltd.와 같은 해 2월 설립된 Felliscon Investment, 8월 설립된 Super Ray International Holdings 등이다. 뉴스타파는 “모색 폰세카 유출 자료에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되고 민병성,

권용구씨 등 대우 임직원 6명이 차례로 이 사직을 맡은 페이퍼컴퍼니 Daewoo (Latin America) Ltd.,가 발견됐으며 설립 시점은 1991년 8월26일”이라고 밝혔다. 또 “어학 교육 전문 기업인 YBM의 이름이 2005년 1월31일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The Training Company Limited.라는 회사 의 주주 명부에서 발견됐다”며 “이 회사 주식 10만주에서 649주는 YBM SISA.com 이, 433주는 YBM Education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보루네오 가구 창업주인 위상 식 전 회장과 아들 위준용씨의 이름이 등 재된 페이퍼컴퍼니 Mobila Engineering Service Co., Ltd.와 위준용씨가 이름을 올 린 또 다른 페이퍼컴퍼니 3곳을 발견했으

‘소비자가 데이터 비용 부담’ …카카오 알림톡 고발당해 인터넷쇼핑몰 결제·배송 메시지 등 기업· 기관의 알림을 문자메시지 대신 카카오톡 으로 보내는 카카오의 ‘알림톡’ 서비스가 방송통신위원회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카카오 ‘알림톡’ 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 단해 방통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소비자는 정보를 확인 하는 데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데, 알림톡 은 카카오톡에 접속 후 전송된 글과 파일 을 읽어야 하므로 소비자가 데이터 통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림톡 1 건의 크기는 약 50KB(킬로바이트)이고, 통 신사별 데이터 요금이 1KB당 0.025~0.5 원이므로 알림톡을 받았을 때 소비자가 부담하는 통신비는 건당 1.25~25원이라 고 서울YMCA는 설명했다. 기업 메시징 시장 전체 발송건수는 지난 해 기준 약 850억건으로 이를 모두 카카 오 알림톡으로 발송했다고 가정하면 소비 자가 부담해야 하는 데이터 비용은 1천62

사진= 서울YMCA 제공/ 아시아경제

억~2조1천250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울YMCA는 메시지 정보확인에 따른 데 이터 비용을 사업자로부터 서비스 비용을 받는 카카오가 부담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도 요구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은 데이터를 기반으 로 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와이파이가 아 닌 환경에서 메시지를 수신할 경우 데이터 요금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이용자들이 명 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사전에 별도로 고지해야 할 중요사항으로 보기 어렵다” 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사진= 뉴스타파 홈페이지 캡쳐 /쿠키뉴스

며 그중 하나인 Hyesung Asia Company Ltd.에는 의자 제조업체 혜성산업의 김진 철 대표도 주주로 등재됐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 장병규 본엔젤스파트너스 대표, 중소기업 대표 10 여 명과 화정박물관장, 울산지역 교회 목 사도 페이퍼 컴퍼니 연루된 사실을 발견했 다고 밝혔다. [뉴스1]

공무원 인사기록카드에 출신학교·신체 항목 없애 인사혁신처가 인사기록카드에서 출신학 교나 키, 몸무게 등 직무 관련성이 적은 개 인정보를 53년 만에 없앴다. 인사혁신처는 대신 외국어·자격증 등 실적 과 관련된 항목을 신설했다. 인사처는 공 무원들의 정실인사를 없애고 실적 중심의 인사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 같은 내용 으로 인사기록카드 서식을 개선해 9일부 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새로운 인사기록카드에 출신고 교나 대학교, 키와 몸무게 등을 적는 항목 을 삭제하되 대학 전공은 기재했다. 학교와 몸무게 등 신상정보가 인사기록카 드에 기재되기 시작한 것은 1963년부터 다. 53년 만에 불필요한 신상정보가 사라 지게 되는 셈이다. 인사처는 또 외국어·자격증·평가등급·성 과급 등급·교육훈련 성적 항목은 새로 만 들었다. [경향신문]


한국

‘네 탓’ 뿐인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책임 소재 ‘핑퐁게임’ ‘서울대 교수 vs 옥시’ 주문형 실험 여부 진실 공방…직원 법적 책임 회피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가 시작된 후 15년간 제품을 사용한 피해 자들의 고통이 드러나고 있지만 가해 기업 과 회사 대표, 연구진은 도의적 책임은 인 정한다면서도 법적 책임은 서로 떠넘기는 ‘핑퐁게임’을 벌이고 있다. 옥시레킷벤키저(옥시)로부터 2억5000만 원의 용역비 외에 별도로 1200만 원의 뒷 돈을 받고 유리한 보고서를 쓴 혐의(수뢰 후 부정처사)로 지난 7일 구속된 서울대 수 의대 조모(57) 교수는 변호인을 통해 “실 험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유해 하다’는 내용을 옥시 측에 전달했고, 2011 년 말 옥시는 본사 차원의 회의까지 열었

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회견문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 피 해자와 유족들에게 도의적인 사과 의사는 밝히면서도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선 을 그으며 옥시 본사의 책임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옥시 측의 요구에 맞게 ‘짜 맞추 기’ 연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의 변호를 맡은 김종민 변호사는 “옥시 측의 요구에 맞게 재실험을 한 것이 아니라 조 교수는 당초 일정대로 생식독성 실험 3주에 흡입독성 실험 12주 일정을 그 대로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조사를 받은 일부 옥시 직원 중에는 “ 조 교수 측이 먼저 자문료를 요구했다”고

진술하며 조 교수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 교수 측은 “먼저 자문료를 요구하 지도 않았고 당시 8개의 국책연구를 진행 하는 입장에서 옥시 측의 실험을 먼저 해 줘 그 대가로 자문료를 받았으며 세금처 리까지 모두 마쳤다”고 반박했다. 옥시 측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 고, 수사 과정에서 한 회사 관계자들의 진 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지 만 검찰에 소환된 신현우(68) 전 대표와 당시 연구진도 법적 책임은 상부로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습기 살균제 출시 당시 연구진은 “신

‘아이들이 위험하다’…100명중 14명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100명 중 14명가량은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에 중독된 경향을 보이 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명 중 4명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모 두에 빠져 있는 상태였고, 2명가량은 중독의 정도가 심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만1천561개교 학 령전환기 청소년(초4·중1·고1) 145만6 천753명을 대상으로 ‘2016년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시행 한 결과 13.6%에 해당하는 19만8천 642명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 혔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모두 빠진 청소 년은 5만4천986명으로, 전체의 3.8% 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자 중 스마트폰 소지자는 137만1천647명이었다. 두 가지 모두에 중독된 청소년은 3.5%에 서 3.8%로 소폭 상승했다.

위험군 중 인터넷 중독은 11만5천243 명, 스마트폰 중독은 13만8천385명으 로 조사됐다. 학년별로 보면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초4 2만8천738명, 중1 4만5천명, 고1 4만1천505명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초4 2만822명, 중1 4만 6천541명, 고1 7만1천22명이었다. 위험군은 중독 정도에 따라 ‘위험사용 자군’과 ‘주의사용자군’으로 나뉜다.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현상이 있어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인 ‘위 험사용자군’은 인터넷 1만229명, 스 마트폰 1만5천731명 등 모두 2만5천 960명(1.8%)이었다. 나머지는 사용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중독에 대 한 주의가 필요한 ‘주의사용자군’이다. [연합뉴스]

전 대표에게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PHMG)의 유해성을 보고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대표도 “살균제의 유해성에 대해 옥 시 영국 본사에 보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들의 말이 엇갈리고 본사로 책 임을 돌리는 것은 검찰 수사가 영국 본사 까지는 미치지 못할 것이란 판단이 작용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품이 출시된 지 15년이나 지나 당시 정 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도 신 전 대표 등이 향후 법적 공방에서 책임 을 회피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문화일보]

한국의 명품 사진 125점 유라시아 6개국 순회 전시 한국 사진가들의 작품 125점이 유라시 아 6개국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해외 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 사진전으로, 헝가 리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독일 한국문화 원, 폴란드 한국문화원, 벨기에 한국문화 원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스페인 한국 문화원 등 유럽 6개국 문화원에서 순회 전 시될 예정이다. 첫 개최국인 헝가리에서는 5일(금)부 터 시작돼 8월 28일(일)까지 ‘IMAGING KOREA_Beyond the People, Land and Time, 사람, 땅 그리고 시간의 저편’이라 는 제목으로 국립 호프 페렌츠 동아시아 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시스]

May 12 -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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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수현, 스티븐킹 원작 영화 출연 배우 수현(클라우디아 김)이 ‘어벤져 스2’에 이어 또 하나의 할리우드 영 화에 출연한다. 트래킹보드에 따르면 수현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 으로 한 웨스틴 호러 판타지 영화 ‘다 크 타워’에 합류한다. 수현은 극중 찰스 캠피그넌의 아내인 아라 캠피그넌 역을 맡을 예정이다.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 래킹보드는 수현이 중요한 카메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형돈, 결혼식 사회…복귀 무관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개그맨 정형 돈이 결혼식 사회에 나서 눈길을 모은 가운데 소속사 측은 방송 재개와는 무 관한 개인적인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형돈은 지난 7일 장미여관 멤버 강 준우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장미여 관과의 의리로 사회를 맡았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 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 중 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 을 잠정 중단, 두문불출하고 있다.

제시카, 티파니와 솔로 격돌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솔로 활동으 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 면 제시카는 자작곡 ‘플라이’(Fly)가 담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 카의 솔로 활동은 11일 첫 솔로 앨범 을 내는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시기적 으로 비슷해 한솥밥을 먹던 둘의 경 쟁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시카는 지난 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신곡 뮤직 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비틀스 재조명’…뮤지컬·헌정밴드 공연 줄줄이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록밴드 ‘비틀스’는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밴드 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팝계 최고 스타로 군림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곡은 무려 20개나 보유했다. 국내에서도 여전히 회자중이다. 지난 2월29 일 국내에서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가 가능해진 이후 더욱 조명되고 있다. 뮤 지컬, 트리뷰트 밴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영화로도 팬들의 향수를 자극 중이다.

■ ‘ 비틀스 더 세션’ 내한공연 비틀스의 히트곡을 담은 새 장르의 공연이 다. 영국 오리지널 팀이 한국을 찾는다. 비 틀스 멤버들이 1969년 EMI 애비로드 스 튜디오 2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재연한 라 이브 공연이다. 비틀스가 탄생한 배경과 음반 제작 과정, 그들의 음악적 생애를 앨 범 발매 연대기대로 따라간다. 6년간의 제작 과정과 오디션을 거쳤다. 무대 바닥, 녹음 장비, 사운드 콘솔까지 1960년대 당시 모습을 구현한다. 무대에는 40여 명이 오른다. ‘예스터데이’ ‘헤이 주드’ 등 60곡에 달하는 비틀스의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 1일 영국 런던 로 열 앨버트홀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월드 프 리미어 공연의 막을 올렸다. 6월 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 관 무대에 오른다. ■주크박스 뮤지컬 ‘렛잇비’ 내한공연

비틀스의 노래를 엮어 들려주는 공연이다. 비틀스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영국에서 제작됐다. 브로드웨이, 일본, 유럽 등 170 회 이상의 투어공연을 통해 세계 2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막8장, 총 40곡의 뮤직넘버로 무대에 재 탄생시킨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배우들은 비틀스 멤버들과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빼닮은 이들로 캐스팅했다. 2시간 동안 ‘ 헤이 주드’ ‘렛잇비’, ‘컴 투게더’ 등 대표곡 을 들려준다. 17~19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 후 21~22일 세종문화회관에 서 4회 공연한다. ■비틀스 헌정밴드 내한공연 더 카운터피트 비틀스는 단순히 비틀스의 곡을 연주하는 헌정밴드가 아니다. 연주와 보컬 실력은 물론 비틀스 멤버 개개인의 사소한 특징들 하나까지 잡아낸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러브 미 두’와 ‘헤

사진= 뉴시스

이 주드’ 등 비틀스 초기부터 후기까지 총 30곡의 히트곡을 망라한다. 14일~15일 강원 KT&G 상상마당 춘천, 19일 서울 마 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영화 ‘하드 데이스 나이트’ 비틀스 멤버들이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 던 1964년 제작된 영화다. 풋풋하고 재기 발랄하고, 반항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 52년 전 영화지만 여전히 신선하다. 뮤지 컬영화, 초현실주의를 빌린 다큐멘터리 기 법 등을 엮은 방식은 지금 다시 봐도 새롭 다. 비틀스의 3집 앨범 ‘하드 데이스 나이 트’가 OST로 사용됐다. 지난 5일 국내 첫 개봉 했다. [뉴시스]

태쁘 김태희·프로불참꾼 조세호…별명도 이제는 경쟁력 최근 개그맨 조세호가 ‘프로불참꾼’이라는 별명으로 대세 반열에 올랐다. 방송에서 김흥국과 펼친 콩트 같은 대화가 뒤늦게 놀이로 확산되면서 조세호는 이름 석 자만 으로도 핫한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를 둘 러싼 별명에 대해 탐구해 보자. ■이정재·김태희…얼굴 예쁜 것도 별명 배우 이정재와 김태희는 각각 ‘이정재 잘 생김’, ‘태쁘’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정 재는 한 팬이 그에게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라고 말하면서 해당 별명이 생

사진= OSEN

겼던 바 있다. 김태희도 태희와 예쁘다를 합성한 ‘태쁘’로 불리고 있다. 팬들이 지어 준 ‘태쁘’라는 애칭에 스스로 만족감을 드 러내기도 했다. ■조세호·민경훈, 웃지 못 할 상황이 만든

조세호는 지난해 MBC ‘세바퀴’에 출연해 김흥국을 만났다. 김흥국은 그에게 “안재 욱 결혼식 왜 안 왔어?”라고 물었고, 조세 호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며 억울해 했다. 그렇게 조세호는 ‘프로불참꾼’이 됐 고, 각종 불참에 사과(?)하느라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밴드 버즈의 민경훈은 과거 음악방송에서 ‘남자를 몰라’ 노래를 부르다 “쌈자를 몰 라”라고 가사를 틀렸던 바. 지금까지도 ‘쌈 자 신’으로 불리고 있다. [OSEN]

사진= 연합뉴스

송중기 태국 팬미팅 성황 “역대 한국 연예인 중 최고 ” ‘대위 유시진’의 화사한 미소가 태국도 들 썩이게 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 예’ 덕분에 한류스타로 거듭난 배우 송중 기(31)의 태국 팬미팅이 지난 7일 방콕 썬 더돔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썬더돔을 채운 4천여 명은 송중기에게 환 호했고, 2012년 이후 4년 만에 태국을 찾 은 송중기는 남다른 반가움을 표했다. 송중기는 3시간 동안 언어가 다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팬들과 악수했다. 소속사는 “태국 주요 매체들이 송중기 입 국 당시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팬 들이 모였으며, 송중기가 역대 한국 연예 인 중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보 도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2 May 12 - 18 2016

‘시빌 워’, 개봉 10일만 600만 돌파…역대 외화 최고속도

신중현 음반 저작권 소송 敗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앤서 니·조 루소)가 개봉 10일 만에 600만 관 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 망에 따르면 ‘시빌 워’는 지난 6일 1771개 스크린에서 8589회 상영돼 67만4624명 (박스오피스 1위)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43만341명을 기록했다. 이날 매출액은 약 57억7400만원이고, 누적매출액은 약 536억 원이다. 지난 5일 하루 동안 88만 여 명을 동원하 며 개봉 9일 만에 누적관객수 57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황금연휴 시작과 맞물려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역대 외화 중 가장 빨리 600만 관객을 돌 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보다 수치로 17만 여 명 앞서고 있는 상태다. ‘시빌 워’는 2011년 ‘퍼스트 어벤져’, 2014

가수 신중현 씨가 작사, 작곡해 연주하고 부른 노래를 녹음한 음반의 저작권은 신 씨가 아닌 음반제작자에게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는 8일 신씨가 음반제작업체 예전미디어를 상대로 낸 저작인접권 부 존재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신씨가 음반의 복제권과 배포권, 전송권 등 저작인접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옛 저작권법은 녹음 자체를 창 작행위로 보고 있으므로 원저작물을 음반 에 녹음한 자는 원저작자와는 별개로 새로 운 저작자가 된다고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음반 제작 비용을 전부 부담했고 제 작된 음반의 판매를 자신의 책임 하에 수 행한 자가 음반의 제작과정을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책임을 진 법률상의 주체”라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사진= 뉴시스

년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로 이어지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다. 국제사회가 슈퍼히어로들의 활동을 규 제하는 내용을 담은 ‘소코비아 협정’을 내 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6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탐정 홍 길동: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3위 ‘극장 판 안녕 자두야’(감독 손석우) 4위 ‘매직 브 러시’(감독 쯔씽 쫑) 5위 ‘주토피아’(감독 바이론 하워드·리치 무어) 순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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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0일 부상자 명단 올라…5월26일 이후 복귀 가능 “사범 보내주세요”…투르크멘에 부는 태권도 열풍 2017년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에 태권도 포함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 시가바트에서 태권도복을 입은 소년 들을 보는 건 어렵지 않았다. 공터에서 저들끼리 주먹을 뻗고 발차 기를 하면서 진지하게 자세를 바로잡 는가 하면, 자랑스럽게 검은 띠를 매 고 거리를 활보한다. 이처럼 태권도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서 익숙한 종목이 됐다. 튀르크인의 후예가 세운 나라답게, 무예에도 관 심이 많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태권 도 열풍이 조금씩 불기 시작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 처음 태권도가 알 려진 건 20년도 넘었지만, 본격적으 로 전파된 건 10년 전이다. 주 투르크메니스탄 한국 대사관 관 계자는 “10년 전쯤 태권도 시범 영상 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방송에 소개 된 적이 있는데, 너무 반응이 좋아서 여기 방송국이 3시간 간격으로 30분 씩 틀었다고 한다. 그다음부터 태권 도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인기종목 이 됐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구르 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59) 대통 령이 태권도복을 입고 시범까지 보이 자, 투르크메니스탄은 태권도를 국제 대회 전략 종목으로 선정해 집중 육 성을 시작했다. 작년 10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태권도 대회에서 투르크메니 스탄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2017 년 열릴 아시가바트 실내 무도 아시 안게임 종목으로 태권도를 포함하기 까지 했다. 이처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태권도 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그들을 국제 수준까지 끌어 올릴 전문 지도 인력은

사진= 태권도 연습하는 투르크멘 소년들 /연 합뉴스

아직 부족하다. 그래서 투르크메니스탄은 최근 한국 대사관을 통해 태권도 지도자를 파견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국가 문을 좀처럼 열지 않는 투르크 메니스탄이 먼저 이와 같은 요청을 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내년 9월 아시가바트에서 열릴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목적도 있지만, 이웃 나라이면서 라이벌인 아프가니스탄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한몫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 달 4개를 딴 아프가니스탄은 중앙아 시아의 태권도 강국으로 자리매김했 다. 반면 투르크메니스탄은 아시안 게임에서도 태권도 메달을 획득하 지 못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곧바로 태권도 전 문 인력을 한국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으로 파견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대사관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 에서 갑작스럽게 많은 사범을 요청해 인력 조달이 쉽지는 않다”며 “태권도 를 통해 양국 우애 증진을 할 좋은 기 회이니 좋은 방향으로 풀렸으면 한 다”는 소망을 감추지 않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내년 유라시아 태 권도 대회를 유치하는 등 국가 차원 에서 육성에 힘을 쏟는다. [연합뉴스]

류현진(29·LA 다저스)의 복귀 시점이 5월 26일 이후로 확정됐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각) 케이시 피엔을 40인 로스터에 넣고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서 60일짜리 DL 선수 로 등록했다. 피엔은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가 웨이버 공 시한 오른손 투수다. 그러자 다저스가 곧 장 영입, 40인 로스터에 등록하며 그를 활 용할 뜻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왼 어깨 수술 이후 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현지에서는 6

월 중순 복귀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 고 있다. 메이저리그 규정상 15일짜리 DL 선수로 등록하면 40인 로스터에 포함해야 한다. 60일짜리 DL 선수가 되면 그 기간만큼 40 인 로스터에서 뺄 수 있다. 다저스는 개막을 앞두고 류현진을 15일짜 리 DL에 올렸으나, 피엔 영입으로 40인 로 스터 중 한 자리를 비워야 하 는 상황이 오자 류현진의 DL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문서상으로 류현진은 5월 26일 이후에 메이저리그 등판이 가능하다. [스포츠조선]

사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볼파크에서 투구 때 오른손의 균형을 이루게 하는 교정용 밴드를 허리에 차고 캐치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연재,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3연패 도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3년 연속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 합 우승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 트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리듬체조선 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손연재는 지난 2013년 타슈겐트에서 열 린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72.066점 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손연재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 정상 자리에 오른 순간이기도 했다. 지난해 충북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에서도 우승은 손연재의 몫이었다. 손연재 는 72.500점을 획득해 대회 2연패에 성공, 아시아 최강의 칭호를 얻었다. 올 시즌 손연재는 어느 때보다 물오른 기

량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3연패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016 국제체조연맹 (FIG) 에스포월드컵 에 출전해 73.550점 을 기록, 다시 최고점 을 경신하기도 했다. 3월 리스본월드컵에 사진= 연합뉴스 서는 볼과 곤봉 종목 에서 18.550점을 획득, 종목별 개인 최고 점수를 새로 썼고, 지난달 페사로월드컵에 서 개인종합 73.900점을 받아 다시금 자 신의 역대 최고점을 세웠다. 지금까지 손연재에게 아시아선수권은 더 큰 목표를 향한 관문이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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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

[여행의 향기]

'고립의 세월'이 만든 청정 대자연에서 짜릿한 해양체험

갈라파고스… 지상 낙원으로의 초대<1>

아마도 지상낙원이 있다면 이런 풍경이 아닐까. 순진한 표정의 바다사자들은 벤치에 누워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고 있 고 푸른발 부비새가 여행객을 신기한 눈초리로 바라본다. 졸린 눈의 바다이구아나들은 햇볕 아래에서 느긋한 시간을 즐기고 있다. 갈라파고스를 찾은 사람들은 이들의 낙원에 잠시 초대를 받은 것뿐이다. [한국경제]

를 피해 조심스레 발을 옮겨야 할 정도였다. 해안가 바 위에도 바다사자들이 무리를 지어 낮잠을 즐기고 있었 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왔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슬쩍 눈을 떴다가 이내 감아버렸다. 갈라파고스 터줏대감들 의 시선은 무심했지만 여행자의 가슴은 어느새 빠른 속 도로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입도(入島) 인원 엄격히 제한…특별검역도 받아야

◆화산이 만들어낸 고립의 풍경 갈라파고스를 이야기하기 전 먼저 다윈을 이야기하자. 진화론의 창시자이자 《종의 기원》을 쓴 그 찰스 다윈 말 이다. 찰스 로버트 다윈은 1831년 영국 플리머스 항을 출발해 5년간 영국 해군의 측량선인 비글호를 타고 세 계 각지의 섬을 탐사했다. 브라질과 우루과이, 칠레를 거 쳐 1835년 9월15일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에 도 착한 다윈은 이곳에서 섬마다 등껍질이 다른 거북과, 부 리 생김새가 다른 새를 발견하면서 종이 영원히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는 ‘비글호 항해기’ 에서 갈라파고스 제도의 박물학에서 가장 뚜렷한 현상 으로 ‘섬마다 어느 정도 다른 생물이 산다는 사실’을 꼽 았는데, 이것이 진화론의 단초가 됐다. 갈라파고스에 발을 내딛기 전 갈라파고스에 대한 이미 지는 다윈의 진화론과 《종의 기원》에서 비롯된 학술적 인 이미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바다사자와 바다 이구아나, 커다란 껍질을 등에 짊어진 거북들이 살고 있 는 외딴 섬. 과야킬을 이륙한 란탐항공 비행기 속에서 어 떻게 하면 이들 희귀 동물들을 카메라에 잘 담을 수 있 을까 하는 것이 고민이었다.

산 크리스토발 섬 선착장 계단에 누워 있는 바다사자들 하지만 두 시간 후 산 크리스토발 섬에 내리자마자 갈라 파고스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는 완전히 바뀌었다. 아! 이런 낙원이 아직 지구상에 남아 있다니! 이런 ‘비 현실적인’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니. 공항에서 약 10여분 동안 버스를 타고 섬의 주요 마을인 푸에르토 바 케리소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 이방인을 반긴 건 현지인 의 따스한 미소가 아니라 ‘끄으윽 끄으윽’ 하는 바다사 자의 울음소리였다. 버스 정류장 벤치에는 터줏대감으 로 보이는 커다란 바다사자 한 마리가 누워 낮잠을 즐기 고 있었다. 선착장 계단에도 바다사자가 한 마리씩 자 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보트를 타기 위해서는 바다사자

24 May 12 - 18 2016

19개의 섬으로 이뤄진 갈라파고스 제도는 에콰도르 본 토에서 약 965㎞ 떨어져 있다. 에콰도르 제2의 도시 과 야킬에서 비행기를 타고 약 2시간을 가야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섬들은 적도를 사이에 두고 북반구와 남반구 양 쪽 모두에 속해 있다. 전체 육지 면적은 제주도의 네 배가 조금 넘고, 가장 큰 이사벨라섬은 제주도의 두 배 크기다. 1535년 스페인제 국 식민세력에 의해 발견될 당시 무인도였으며 덩치가 큰 바다거북과 땅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 거북을 스페 인어로 ‘갈라파고스’라고 하는데, 오늘날 이 제도 이름 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을 이용하는 것이다. 섬으로 이뤄진 지형 특성상 독립적 으로 여행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섬마다 특이한 동물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 크루즈를 이용해 섬을 돌아 보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보다 많은 희귀동물을 관 찰할 수 있다. ◆갈라파고스의 터줏대감 거북

갈라파고스는 화산 폭발에 의해 형성됐다. 어느 날 바다 밑에 있던 땅이 바다 위로 솟아올랐고 먼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식물의 씨앗이 날아들어와 뿌리를 내렸다. 바 다를 건너온 건 새들과 파충류 등이었다. 육지와 고립돼 있다보니 이들은 오직 갈라파고스만의 방식으로 진화했 다. 나무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목이 길게 진화한 갈라 파고스거북과 푸른발 부비, 바다이구아나 등 세상 어디 에서도 볼 수 없고 오직 갈라파고스에만 살아가고 있는 희귀 동식물들은 수백만년 전 해저에서 솟아올라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환경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갈라파고스를 여행하는 일은 쉽지 않다. 에콰도르 정부 는 갈라파고스 제도를 결벽증에 가까울 만큼 철저하게 보존하고 있다. 입도(入島)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갈라파고스를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특별검역을 받아야 하고 짐 수색도 해야 한다. 말린 꽃송이조차 들여갈 수 없다. 도착해서도 엄격한 규정을 따라야 한다. 공항에 도착하 면 국립공원 입장료 100달러와 자연에 영향을 주는 어 떠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만 한 다. 모든 방문객은 국립공원공단에서 훈련을 받은 투어 가이드와 함께 방문해야 하며 일단 배에서 내리면 정해 진 경로에서 절대로 이탈할 수 없다. 갈라파고스를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크루즈 상품

대부분 여행객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은 산타크루즈섬이 다. 거북 번식센터(Tortoise Breeding Center)를 비롯해 갈라파고스 국립공원 본부가 여기에 있다. 이 섬을 세상 에 알린 세기의 과학자 찰스 다윈의 연구센터가 있는 곳 이기도 하다. 산 크리스토발의 세로 콜로라도(Cerro Colorado)라 불 리는 거북공원에도 유명한 거북 서식지가 있다. 현재 이 곳에서 태어난 거북 중에서 유일하게 한 마리만이 생존 해 보호를 받고 있는데 ‘창시자’를 뜻하는 ‘제네시스’라 는 이름까지 붙여졌다. 손바닥에 올라갈 만큼 작고 귀여 운 제네시스가 풀을 뜯어먹고 있는 모습은 생명의 신비 를 절감하게 한다. 거북공원으로 향하는 길, 울창한 잡목숲을 향하는데 커 다란 등껍질을 가진 갈라파고스의 명물인 육지거북 토 토이즈가 거대한 호박을 게걸스럽게 먹고 있다. 느릿느 릿 움직이면서 나무 열매를 씹던 거북은 인기척이 느껴 지자 힐끗 시선을 주기도 한다. 센터 내 거북들은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고 있다. 가이드에 따르면 한때 이 거북은 멸종될 뻔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기름을 짜고 잡아먹었 고 쥐와 개가 거북 알을 깨트렸기 때문. 지금은 원래 규 모를 회복해가고 있는 중이다. 센터에서는 1년짜리 아기 거북부터 150세가 넘은 할아버지 거북까지 다양한 크기 의 거북을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모양의 등딱지를 가진 13종의 거북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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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 영화 LIFE STYLE - MOVIE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A Hard Day's Night, 1964 MOVIE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코미디, 뮤지컬 I 영국 I 88분 감독 리처드 레스터 출연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KBS World 주간 편성표 00:00

특별한 감상을 선사하는 젊은 시절 비틀스의 모습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자신들의 세 번째 앨범 《하드 데이즈 나이트》를 준비 하고 있던 시기. 비틀스는 열성팬들을 피해 도망다녀 야 하는 슈퍼스타다.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그리고 존 레넌은 오늘도 다음 일정을 위해 급 하게 기차에 몸을 싣는다. 그런데 만사태평인 멤버들 과 반대로 잔뜩 신경을 곤두세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비틀스의 제작자와 방송 관계 자들이다. 말도 안 들을 뿐 아 니라 어디에서든 사고를 치고 다니는 멤버들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것이다. 과연 비 틀스는 오늘 약속된 공연을 무 사히 소화할 수 있을까. 우리에게 <슈퍼맨2>(1980) 등으로 익숙한 리처드 레스터 감독이 1964년에 연출한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 트>는 비틀스와 비틀스의 음악을 소재로 만든 흥미로 운 형식의 음악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물론 비틀스 멤버들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다. 특히 2016년에 50여년 전 비틀스를 보는 건 특별 한 감상을 선사한다. 비틀스가 대체 불가능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지금, 유치한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네 멤버의

풋풋한 모습을 보는 건 단순한 재미 이상의 기묘한 시 간 감각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몇몇 에피소드 에 등장한 존 레넌의 쾌활하고 괴짜 같은 모습은 반 가움과 그리움이 섞인 복잡한 감정을 안겨준다. 하지 만, 그렇다고 이 영화가 단지 비틀스의 출연작으로서 만 의미를 가지는 건 아니다.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단 순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드라 마이지만 때로 뮤지컬 장르를 차용하기도 하고, 어떤 장면에 서는 실험적인 다큐멘터리 같 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는 영화 전체가 《하드 데이즈 나 이트》 앨범을 위해 만들어진 긴 뮤직비디오 같다는 생각까 지 들게 한다. 즉 서로 섞이지 않는 여러 장르를 과감하게 한자리에 배치함으로써 기존의 영화 형식을 위배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주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지금 들어도 새로운 비틀 스의 음악이 함께 맞물릴 때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 이트>는 반세기 전 만들어진 영화란 사실이 무색할 정 도로 신선한 영화적 순간과 만나게 해준다. 특별히 이 번에는 2014년에 영상과 사운드를 새롭게 리마스터 링한 50주년 기념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씨네21]

▶게재된 시간은 아랍에미레이트(U.A.E)기준이며 GCC 지역에서 보시려면 오만은 U.A.E와 동일, 그 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은 게재된 시간보다 1시간 느림(예: 00:00→23:00)을 알려드립니다.

5월 12일(목)

5월 13일(금)

5월 14(토)

5월 15일(일)

5월 16일(월)

5월 17일(화)

5월 1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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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May 12 -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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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불후의 명곡

KBS 뉴스9 [LIVE] (50) 마스터 국수의 신 성균관 스캔들


라이프 스타일 - 요리 LIFE STYLE - COOKING

풍미를 더하는 허브~<1>

재료 허브 버터 재료 가염버터 200g, 바질 1컵, 타임 1/2컵, 마늘 1쪽 허브 스프레드 재료 크림치즈 100g, 차이브 10g, 샬 럿 2개 허브 오일 재료 통후추 5알, 올리브오일 500mL, 레몬 껍질·로즈메리· 타임·바질·마늘·페페론치노 적 당량씩

재료(2인분) 돼지고기(안심) 200g, 속 재료용 베이컨 4장, 말이 용 베이컨 8~10장, 양송이 버섯 140g, 다진 로즈메리· 타임·양파 2큰술씩, 리코 타치즈 55g, 다진 마늘 1/2 큰술, 케일 12장, 소금·후춧 가루 약간씩, 요리용 실(또 는 이쑤시개) 적당량

허브 버터 & 허브 스프레드 & 허브 오일

허브 치즈를 채운 돼지안심 룰라드

간단하게 만들지만 허브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허브를 첨가한 버터나 스 프레드, 오일이다. 버터와 스프레드는 원하는 향의 허브를 비롯해 선드라이드 토마토, 마 늘, 샬럿, 양파, 각종 감귤류의 껍질, 올리브 등 다양한 식재료를 첨가해 여러 가지 맛으로 만들어 간단하게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거나 스테이크나 감자, 고구마 오븐구이 등 여 러 요리에 첨가해 맛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오일 역시 원하는 허브와 다양한 식재료를 첨가해 향이 우러나게 한 뒤 빵이나 샐러드드레싱으로 이용하고 오일 베이스의 파스타나 채소구이 등에 사용하면 좋다. 버터는 스틱 형태로 만들어 보관하면 잘라서 쓰기 간편하다.

특유의 향을 잡아주는 타임과 로즈메리를 넣어 잡냄새를 제거한 돼지고기와 리 코타치즈로 속을 채워 촉촉함을 살리면 소스 없이도 촉촉한 룰라드를 만들 수 있 다. 한편, 케일 같은 수분이 적은 잎 채소를 넣으면 말아넣은 속재료에서 물기가 많이 생기지 않아 룰라드의 롤 형태를 잘 유지할 수 있다.

만드는 법 1 버터와 크림치즈는 실온에 두어 부드러운 상태로 준비한다. 2 버터에 넣을 바질과 타임, 마늘은 날이 잘 선 칼로 곱게 다지고, 크림치즈에 넣을 샬럿과 차이브 역시 잘게 다진다. 3 각각의 볼에 버터와 다진 허브, 다진 마늘, 크림치즈와 다진 샬럿, 다진 차이브를 넣고 부 드럽게 섞는다. 4 버터는 유산지에 올려 둥글게 말거나 사각형으로 길게 각을 잡아 유산지의 양쪽 끝을 끈 으로 묶어 마무리 한뒤 냉장고에 보관하고, 크림치즈는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5 허브 오일은 열탕 소독해 물기를 제거한 병에 로즈메리, 타임, 통후추, 레몬 껍질, 마늘, 페 페론치노, 바질 등의 조합으로 넣은 뒤 올리브오일을 붓고 잘 밀봉해 일주일 이상 충분히 향이 우러나도록 한 뒤 요리에 사용한다.

만드는 법 1 양송이버섯은 슬라이스한다. 2 속재료용 베이컨과 케일은 1.5c~2cm 정도로 굵게 썬다. 3 팬에 오일을 두르고 베이컨을 노릇하게 구운 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 둔다. 4 베이컨 기름이 남아있는 팬에 다진 양파와 마늘을 넣고 향을 내다가 양송이버 섯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노릇해질 때까지 볶고, 다진 허브와 케일을 넣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 한 김 식힌다. 5 돼지고기 안심은 책을 펼치듯이 칼로 저며 넓게 편 뒤 고기망치로 두드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6 돼지고기 안심에 볶아둔 재료를 넣고 돌돌 만 뒤 말이용 베이컨으로 겉면을 한 번 더 감싸듯 말아 요리용 실로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킨다. 7 로스팅 팬에 올려 170℃로 예열한 오븐에서 45분간 구워 낸다. 사진 및 레시피 출처: 쿠켄 (www.cookand.co.kr)

May 12 -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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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 주간 운세 LIFE STYLE - WEELKLY HOROSCOPES

물병자리 (1.20-2.18) 지금까지의 노력에 힘 을 더해 전력 질주를 해야 할 때입니다. 다 만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컨디션 관리 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친구로 인해 난처 한 입장으로 몰릴 상황이 예상 되므로, 우 정에서도 적당한 선을 긋고 언행을 조심 해야 합니다. 자신의 재산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과다한 지출은 삼가 하 시기 바랍니다.

물고기자리 (2.19-3.20)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영유하는 가운데 불필 요한 지출이 많이 생 기는 한 주입니다. 계 획성있게 금전관리를 실행해야 마이너스 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나친 연민도 분 수에 넘치는 쇼핑 등도 조심해야 하겠군 요. 이번 주는 금전적 포트폴리오 작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재산이 쉽게 들 어오는 만큼 쉽게 나갈 수도 있음을 명심 하시고 무모한 투자는 삼가하세요.

양자리 (3.21-4.19)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 어지고 시간을 효율적 으로 사용하지 못할 수 있으니 계획을 세 워 실천에 옮겨야 할 때입니다. 착실하게 준비하고 능력을 펼쳐나가야 인정을 받 게 되고 본인이 원하는 해 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감정을 조절해야 합니다. 돈과 관련된 일에는 개인적인 감 정을 개입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 른 사람의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황소자리 (4.20-5.20) 집중력이 향상되고 우 울했던 마음이 한 층 가라앉게 됩니다. 정 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내가 좋아하는 친구나 지인들 과의 자리도 마련해 보세요. 에너지의 재 충전으로 인해 자신의 일에 더욱 전념하 게 됩니다. 이번 주는 노력한 만큼 대가 를 얻게 되는 행운이 따릅니다. 현재 소 유 중인 재산을 잘 운용하는 것이 무엇보 다 중요합니다.

쌍둥이자리 (5.21-6.21)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의 화합이 중요한 때 입니다. 때론 타인과 의 협력과 도움이 절 실히 필요한 순간이 찾아오게 됩니다. 자 존심을 내세우고 고집을 부리다가는 뒤늦 게 후회하게 됩니다. 상황에 순응하며 유 연한 태도를 취해야 본인에게 이익이 따 릅니다. 금전적인 감각이 무뎌지거나 경 제적인 손실의 두려움을 모르면 큰 위험 을 당할 수 있습니다.

게자리 (6.22-7.22) 직감과 통찰력이 상 승하니 진행 중인 일 에 빠른 진척이 생깁 니다. 자신감을 살려 최선을 다하면 반드 시 결실을 맺게 됩니다. 원하는 일은 인맥 또는 전문 지식인을 통해 가능한 많은 조 사를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허위광 고 혹은 과장광고에 속아서 물건을 구매 하여 낭패를 보듯이 잘 알지 못하는 새로 운 투자는 시기상조 입니다. 충동구매는 각별히 주의하세요.

사자자리 (7.23-8.22) 지인들과 즐거운 자리 가 마련되고 비즈니스 가 활성화되는 기분 좋은 날들입니다. 본인의 의지대로 하는 일이 풀려나가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과 소비가 생길 수 있으니 금전거래에는 만 전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이성으로 인한 과도한 지출이 예상되는군요. 쇼핑을 하 면서 가장 참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소유 욕이며 소유욕이 강해지면서 충동구매의 유혹이 뒤따르게 됩니다.

처녀자리 (8.23-9.23) 지루한 기다림이 아 닌 미래를 위한 기다 림이 필요한 시기입니 다. 당신에게 의미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시 간을 투자 하세요. 대인관계가 넓어지면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심경도 괴로운 상태이며 하는 일 마다 꼬이고 야기되는 문제들은 모두 금 전입니다. 지금은 저축과 절제를 통해 어 려운 상황에 대비하시는 것이 최선의 길 입니다.

천칭자리 (9.24-10.22) 지나친 의욕으로 인해 상실감이 생겨나므로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 니다. 갑작스레 외로움을 느끼거나 감정 의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실패하는 것이 두려워 망설이기보다 일어나는 일 들에 자신감을 가지고 집중해 보세요. 지 출을 줄이면서 현명하게 운영한다면 좋 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습니다. 매매, 매 입 등의 서류 문제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 이셔야 합니다.

전갈자리 (10.23-11.22) 지나친 술자리는 건강 을 해치고 구설구까지 불러오게 될 것이니 이번 주는 자중자애하며 자기개발에 힘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 람과 마찰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연에 방 지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가 슴속의 순수함과 열정을 잃지 마세요. 이 번 주는 매매나 투자 등으로 큰 소득을 올 리실 것이며 사업 등에 행운이 따르는 매 우 좋은 운세이군요.

사수자리 (11.23-12.24) 지금의 평화로움을 좀 더 만끽하면서 미래 에 대한 계획을 세워 야 합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당신은 스스 로 힘들게 만들 수 있는 시기입니다. 새 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지금은 절 약하는 방법이 상황을 빗겨 나가는 최선 의 길인 것 같군요. 당분간 이런 상황이 지속되지만 서서히 호전되므로 너무 실망 은 마세요.

염소자리 (12.25-1.19) 지금까지의 모든 주변 을 정리 하고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선천 적 지혜와 탁월한 미 적 감각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도록 충동 질 합니다.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니 섣부 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이번 주는 금전 운 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므로 바삐 움직여 야 합니다. 잊어버리고 있었던 곳으로부 터 돈이 들어오는 행운 또한 있기 때문에 수입이 증가할 것입니다. 출처: 사주닷컴

28 May 12 - 18 2016


부동산 정보 REAL ES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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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 -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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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DUCATION

모집 비중 높아진 수시…학생부종합전형이 핵심 2. 주요 대학은 학생부 위주 전형 지속 확대 전체 대학 기준으로 모집 정원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이 차 지하는 비율이 2015학년도 55.0%, 2016학년도 57.4%, 2017학년도 60.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해 KU교과우수자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을 통합해 KU 학교장추천 전형을 신설, 선발 인원을 크게 늘렸다. 경희대 도 지난해 지역균형 전형을 고교대학연계 전형으로 전형명 을 변경하고 선발 인원을 늘려 지난해보다 168명을 더 선 발할 예정이다. 고려대, 동국대, 홍익대 등은 학생부 종합전 형 선발 인원을 100명 이상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정 리하자면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 은 전체 모집 정원의 20.3%를 선발하지만 서울 주요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평균 30% 이상으로 선발 비율 이 대폭 증가한다.

3. 수능최저 없어 수험생 관 심도 커져 학생부종합(구 입학사정관제)은 2008학년도에 10개 대학 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비교적 작은 규모(254명 선발) 로 시작됐지만 올해 7만2000여명에 가까운 신입생을 선발 할 정도로 대폭 확대·증가했다. 특히 서울 주요대학 및 명문 대학들은 수시 전체정원의 50~60%에 가까운 인원을 모집 할 정도로 이제 학생부종합은 주요 대입전형 제도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고 앞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학 간 경쟁도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 대입 수험생과 대학 모집 정원 감소세 2016학년도에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8만5332명이었 는데 이는 2015학년도 수험생보다 9503명 줄어든 인원이 다. 해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1만에서 1만5000명 정도의 응시 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아울러 대입 모집 정원도 올 해 35만5745명을 선발하는 데 지난해보다 9564명이 감소 했다. 따라서 전형별 모집 인원의 증감 비율이 눈에 띄게 크 지 않더라도 대입 응시자 와 모집 인원의 감소로 인해 수험 생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증감 비율은 실제보다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도 증가 추세지만 수험생들의 관심 역시 종합전형에 쏠려있다. 우선 학생부 교과전형, 논 술전형 등 타전형과 비교해 일부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 수 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교과전형 지원권보다 내 신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비교과를 성실히 준비했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수시모집에서는 정시모집과 비교해 가능한 한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지원하는 소신지원 경향이 매우 높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수시 원 서접수 시 학과 선호도에 따라 경쟁률 차이가 커질 수 있다 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4. 서류통과 ·면접 경쟁력 미리 가늠해야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는 물론 비교과 서류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대학에서 선발하고 자 하는 인재상과 자신의 학생부내용이 잘 갖춰져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대다수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을 단계별 로 만들어놓고 있어 작년도 합격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1단 계 서류평가 통과 여부를 가늠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최종 합격을 위해 스스로 면접 경쟁력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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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처 UAE (두바이, 아부다비), 오만,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젯다, 리야드)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 카타르 (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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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교회(두바이/아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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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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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온누리 교회 ECC (Evangelical Community Church), Abu Dhabi vision.onnuri.org/abu +971.55.753.7455 / +971.2.658.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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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마트 Coral Al Khoory Hotel Apts Shop #1, Al Barsha 1 +971.4.323.4536 / +971.4.882.9882 info@my1004mart.com www.my1004mart.com

아부다비 한인교회 St.Adrews Church, Abu Dhabi http://cafe.daum.net/abudhabikorean +971.50.220.2360 / +971.50.325.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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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한인 천주교회 공동체 St. Joseph Catholic Church, Abu Dhabi http://cafe.daum.net/abudhabikcc +971.55.234.4688/+971.50.800.8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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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한인제자교회 www.dkdchurch.or.kr +971.4.3942191 / +971.50.575.4219

강남식당 17A St., Al Mazrooie B/D, Oud Metha +971.4.354.3110 +971.50.384.9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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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사랑의 교회 www.facebook.com/dubaisarangchurch + 971 4.447.0809 / +971.50.430.0498

두바이 한인제일 교회 http://cafe.daum.net/dubaijeil +971.56.661.5711/ +971.56.661.5722

두바이 한인 성당 http://cafe.naver.com/dubaikcc + 971.4.884.5251 / +971.50.458.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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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식품 (각종 김치, 게장 및 밑반찬 배달 가능) +971.56.356.9993

사우디아라비아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P.O.Box 94399, Riyadh 11693 http://sau.mofa.go.kr/ 민원실 +966.11.48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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젯다 및 서부지역한인회 P.O. Box 4322, Jeddah 21491 http://jeddah.korean.net/ +966.12.66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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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주 카타르 대사관 P.O.Box 3727, West Bay, Diplomatic Area, Doha http://qat.mofat.go.kr/ +974.483.2238/ +974.48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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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빛과소금의교회 +974 3322 1962 , +974 4471 5847

카타르 열방의영광교회 +974 6688 1571 / www.glorynation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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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무스카트 한글학교 P. O Box 98, P.C 117 Muscat, OMAN shalomheo@yahoo.co.kr +968.9.704.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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