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9호 가을호 소식지

Page 1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2011년 가을호·통권 79호


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목차

통권 79호

목 차 03

특집 신상순 교수 회고록_신경구

04

특집 고맙습니다, 교수님!_김싱싱

06

표지 이야기

기획기사 이 가을, 기부 받은 따끈한 책 한 권 어떠세요?_김미라

08

인터뷰 GIC와 만나 원터풀한 삶을 살고있는 Hughie Samson_이보람

10

센터소식 광주국제교류센터 활동보고

13

자원활동가 “GIC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한 것이라는 그 약속...”_한재림

14

홈스테이 후기 너무 귀여운 중국 유학생 이웬을 만난 건..._김나연

15

광주국제교류센터 모두의 멘터이셨던 故신상순 상임고문

직원이야기 신고합니다! 새로운 식구가 된 이보람입니다_이보람

16 18

회원

신규회원/평생회원/회원소식통/나눔이야기

회계 광주국제교류센터 회계보고

광주국제교류센터 임·직원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2011년 가을호 통권 제 79호

고문 서유진(인권운동가) 조동수(前광주일보 주필) 황승룡(호신대 명예총장) 이사장 윤장현 (아이안과 원장) 소장 신경구(전남대 교수) 감사 정형성(세무사) 이사 강동완(조선대 교수) 고영순(동신중 교사) 김동하(서영대 교수) 김순임(전남대 교수) 김정훈(광주시청 국제협력 관) 김천갑(용북중 교장) 김현옥(목포대 겸임교수) 나간채(전남대 교수) 노동일(민코코 리아) 류재한(전남대 교수) 문광자(드맹의상실) 문권성(강진사랑병원장) 문금주(광주광역 시청 창조도시정책기획관) 박계(조선대 교수) 박덕희(변호사) 박성섭(한맥영재학원장) 배 문숙(광주대 교수) 서순팔(전남대 교수) 서영진(광주매일 사장) 선규수(광주교대 교수) 성승 현(전남대 교수) 송기희(MBC 문화사업부장) 송인동(호신대 교수) 신상모(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오미라(전남대 교수) 오윤자(광주여대 교수) 원용관(전남대 교수) 이경재(예인원 치과 의원장) 이근우(변호사) 이덕배(전남대 교수) 임형진(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병렬(한 일의원 원장) 정행(호남대 교수) 조경숙(호남대 교수) 조영순(전남대 교수) 주홍(화가) 채명 희(조선이공대 교수) 최웅용(전남대 교수) 최웅일(前광주관광컨벤션뷰로장 사무국장) 홍강식 (365열린의원장) 홍진태(광주시서구부구청장) 황병하(조선대 대외협력처장) 황선욱(아름 다운피부과 원장) 황호길(조선대 교수) Maria Lisak (광주대 교수) 상임이사 이지훈 사무국장 김싱싱 간사 김미라 김민수 김지현 김태형 박근 이보람 임은정 Karina Prananto 인턴 박지원 신보름 신화선 오화정

발행인 담당 편집 교열 발행처 주소

윤장현 김미라 김미라 Karina Prananto 김싱싱 김지현 광주국제교류센터 501-758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1-1 전일빌딩 509호 전화 062)226-2732~4 팩스 062)226-2731 홈페이지 www.gic.or.kr 이메일 gic@gic.or.kr 발행일 2011년 10월 27일


통권 79호

특집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3

절제의 모범을 보이신 신상순 고문, “신상순 교수”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상은“자기 절제”입니다. 선생님을 처음 뵌 때는 38년 전 인 1973년 2월이었습니다. 대학원 영문과에 입학하려고 교무처장실로 찾아가 지도교수를 맡 아 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그 때 받은 첫 인상도“점잖음”이었습니다. 위엄을 부리는 것도 아 니고 그렇다고 경박함도 없었습니다. 목소리를 높이는 일은 없으셨지만, 임무수행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 하셨습니다. 노년에도 빠지지 않고 아침운동을 하시는 모습도 자기 절제의 보이지 않는 일부입니다. 선생님의 가장 철저한 자기관리는 자기 자랑이 없으셨던 점이지요. 법대의 교수 한분은 선생님 추천 으로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선생님은 원칙주의자이셨습니다. 제가 전남대 대학원에 공부할 때, 논문 복사를 하라고 지도비 봉투를 내 주시는 일이 가끔 있었습니다. 전남대에 임용되어서 같이 근무할 때에도 학교 일을 위해서 선생님 캐비닛에 보관된 봉투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쭤보지는 않았으나 개인이 써서는 안 될 돈이라 생각해서 모아두신 것으로 짐작했습니다. 영어교육 에 말하고 듣기를 포함해야 한다는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서, 전남대 언어교육원(당시 어학연구소)을 맡으시는 동안 전 국에서 처음으로 말하고 듣기를 포함한 대학영어교재를 만드셨습니다. 전남대 교무처장으로 계시는 동안 전국에서 처 음으로 교수강의평가 도입하셔서 교수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셨습니다. 어려운 시절에 어려운 보직을 하시면서도 술 않으셔서 저 역시 선생님은 술에 약한 체질인 줄 알았지요. 순수한 원칙주의자이셨기 때문에 군정청에 영어통역으로 근무하시면서 널려 있는 적산 공장 하나도 인수하지 않으셨습니다. 선생님은 의미 있는 일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정년하신지 15년이 지난 뒤인 2002년 추석 명절에 찾아가 뵙고, 국 제교류센터에 나오시도록 부탁을 드렸지요.“내가 나가서 할 일이 있겠나?”고 말씀은 하셨지만, 좋아하시는 표정을 감 추지 못하셨지요. 그 때“원칙주의자 신상순”이 조심스러워서 부탁을 드렸습니다. 한 해에 두 번만 간섭하시라고. 그 뒤로 선생님은‘한 해에 한 번 이상 자기 원칙을 젊은 간사들에게 권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셨습니다. 그 래서 화분에 꽃이 말라가도 역시 손수 물을 주시곤 했습니다. 물론 그 대가로 선생님은 간사들의 사랑을 듬뿍 즐기실 수 있었지요. 선생님은 대학 동료들 사이에 원칙주의자로 소문이 나서, 농담이 통하지 않는 재미없는 분으로 낙인찍혔습니다. 그러 나 겉보기와는 달리 농담을 즐기는 분이었습니다. 교류센터에서 좀 일찍 퇴근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소장 허락도 없 이 일찍 가신다”고 시비하면,“소장, 잘 못했네. 내일 출근해서 사유서 쓰겠네”라고 즐겁게 농담을 주고 받으시던 모습 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선생님은 국제교류센터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큰 나무이셨습니다. 그래서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젊은 간사들을 소홀히 대하지 않았지요. 국제로타리 등 외부 인맥을 활용해서 센터의 젊은이들의 시야를 넓혀주시기도 했습니다. 교 류센터 인턴들의 서툰 번역이 선생님의 교정을 통해서 완벽한 작품으로 변모되었고, 그러는 과정에서 젊은이들은 대 학에서도 배우기 힘든 고급 영작 교육을 받았지요. 이제 선생님이 손을 놓으시니 고급 인턴 교육이 어렵게 되었습니 다. 더욱이 외국인들이 즐겨 읽던 칼럼인 Korean Way를 되살릴 수 없게 되었고, 선생님께서 계획하셨던대로 100호를 기념 단행본을 출판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남겨 놓으신 공간은 아무도 채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보내는 교류센터의 모든 직원들 모두가 부모 님을 보낸 듯 애통해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선생님께 마지막 교실이었고, 저희들은 선생님의 마 지막 학생으로서 특권을 누렸다는 자부심을 귀하게 간직할 것입니다. 글 신경구


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특집

통권 79호

고맙습니다, 교수님! 글 김싱싱 외

2002년부터 교류센터의 상임고문으로 10년 동안 출근하시던 신상순 선생님께서 올 4월 1일부터는 거동이 힘드시 다며 출근을 멈추시더니, 지난 10월 11일 조용히 잠드셨습니다. 신경구 소장의 지도교수이셨고, 교류센터 직원과 인턴의 멘토이셨던 신상순 상임고문을 기리는 글을 여기에 모아 놓았습니다. 아흔이 가까운 연세에도 호기심이 많으셨고 단 한번도 권위적인 모습을 보 이지 않으셨습니다. 늘 자애롭고 인자하신 신상순 교수님, 매일 한국어와 영어 신문을 보시면서, 중요한 것에 밑줄도 긋고 스크랩하시고, 센터와 연 관된 것은 직원들에게 주시고, 당신에게 필요하신 것은 따로 정리해 두셨습 니다. 새로운 영어 표현은 사전을 찾아보고, 단어장에 적으시며 공부하셨습 니다. 3-4년 전 급출발하는 버스에서 주저앉아 허리 수술을 하시기 전까지 만 해도 버스를 타며 출퇴근하실 때 늘 버스에서 일본어로 된 책을 읽으셨 습니다.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된 책이었는데, 그걸 읽고 오신다고 하셨습 니다. 9년 동안 교수님께서 화내시는 모습을 딱 한번 뵌 적이 있습니다. 제 가 센터 책장 정리를 하겠다고, 읽지 않는 오래된 한국어 책들을 버린 일이 있습니다. 교수님은 그걸 아시고는 왜 책을 버리느냐고 크게 호통을 치시고 는 다시 주워오게 하셨습니다. 김싱싱 사무국장

매월 15일은 Gwangju News 기사 마감일입니다. 마감일이 가까워져 교수 님 자리에 찾아가“교수님!”하고 부르기만 해도 눈치를 채시고 80호 넘게 ‘The Korean Way’를 쓰다 보니 소재가 바닥이 났다며 마감일을 맞추지 못 하신 것을 못내 미안해하시며 멋쩍은 웃음을 보이시던 교수님. Gwangju News 외국인 자원활동가들과 많은 독자들은 그의“The Korean Way를 통 해 한국을 배운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수 간사


통권 79호

특집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신상순 교수님을 떠올리면 광주뉴스에‘Useful Korean Phrases’를 쓰던 때가 생각납니다. 당시 그 기사가 교수님 이 쓰시던 칼럼‘The Korean Way’옆에 실렸는데 교수님이 제가 쓴 글을 확인하시고는“어이~”라며 저를 부르셨 어요. 교수님께서 건네 주신 제 기사에는 빨간색 줄로 여기 저기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원어민이 교정하기 힘든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에 오류가 많았던 거죠. 교수님의 특별지도는 바로 그 때부터 시작된 거 같습니다. 교수님의 특별지도를 받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교수님께서 절 부르시는 호칭이 어느새‘어이’에서‘Ms. Yun’으로 바뀌었 다는 거였고, 더불어 처음에는 셀 수없이 많았던 빨간 줄이 점차 줄어들더니 기사를 마지막으로 쓰던 때에는 빨간 줄을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교수님께 많이 배우고,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 윤미선 인턴 (2008) 올 여름까지 교류센터 식구들은 직접 밥을 지어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었습니 다. 신상순 교수님과 함께 했던 월,수,금 점심시간은 언제나 특별했답니다. 점 심식사가 준비되고, 교류센터 식구들이 모두 한 자리에 앉으면 교수님의 ‘Small Talk’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역사의 산 증인인 교 수님은 매 식사시간마다 저희에게 다양한 한국사와 세계사, 특이한 영어표현 등을 알려 주셨습니다. 또 매일 영자신문인 코리아 헤럴드(Korea Herald)를 보 시면서, 사회적 이슈에 관한 저희들의 견해를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끊임없 이 배움에 정진하던 교수님의 모습은 센터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고, 저 역시 교수님을 보며 평생 김지현 간사 배움의 끈을 놓지 않겠다 결심했답니다. 고맙습니다, 교수님. 돌아가신 신상순 교수님께선 '항상 공부하라' 라는 당신의 말씀답게 책상 위엔 항상 책, 신문, 낡은 돋보기와 손때 묻은 사전을 올려놓으셨습니다. 평생 공부에 정진해온 당신께서는 무엇이 그렇게도 또 알고 싶으셨는지… 광주뉴 스에 집필하시던 'The Korean Way'에 필요한 자료를 구하실 때면 인턴이던 저를 부르셔서 '자네, 무엇에 대해서는 좀 아나? 이것 좀 찾아보게.' 라고 부탁하시곤 하셨습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 드리면 좋아하시면서 안경을 고 쳐 쓰시고 다시 하얀 종이 위에 멋진 글씨로 주옥 같은 글을 써내려 가시던 교수님. 김민수 간사님 결혼식이 있던 날 뷔페에서 음식을 떠드리니,“맥주 한 잔을 따라달라”고 하시고 한 잔을 다 비우시며 호쾌하게 웃으시던 교수님. 항상 배우고도 또 당신의 가르침이 그리운 저에게 오늘따라 교수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안홍표 인턴 (2007) 오하요고자이마스! 매일 아침 교수님과 저는 일 본어로 인사를 나누던 사이였습니다. 일제시대 때, 학도병으로 일본으로 건너가셨던 신상순 교 수님께서는“나이가 들어서 일본어를 다 잊어버 렸네, 허허허”너털웃음을 지으시며 그 시절 이야 기를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일본어를 전공한 저에게 교수님께서는 당신이 예전에 배운 일본어를 기억 속에서 되뇌이시며 일본어로 말을 걸어주시곤 하셨습니다. 아마도 일본어와 함께 그 시절 추억도 함께 떠올리셨던 것이겠지요. 아 흔이라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일본어 발음 으로 말을 건네주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 에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임은정 간사

과거 신상순 교수님의 성실한 연구 활동, 광주뉴스에 기 고하신 글, 중미를 여행하신 일, 생전에 직접 격은 일제치 하의 이야기들은 여전히 그가 우리 곁에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 분의 위엄은 세대 간 균형을 이룰 수 있 게 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당시 국제교류센터의 고달 픈 상황을 위해 힘쓰셨습니다. 교수님의 청력은 점점 악화되어, 김싱싱 간사가 큰 소리로 말해야만 했습니다. 금남로에서 지팡이를 짚고 쾌활하지만 위엄 있게 걷던 그 의 모습을 이제 다시 볼 수 없기에 내 영혼이 슬피 웁니 다. 교수님의 생전 삶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영감을 받 았으며, 그분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축복이었 습니다. 마리아 리삭 이사

5


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기획기사

통권 79호

이희연, 휴이샘슨, 양하늘, 강미선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들어오면 맨 처음 눈에 띄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책장에 가득 찬 책일 텐데요. 게다가 이 모 든 책들을 기부 받았다고 소개하면 입이 떡 벌어진답니다. 한국인에겐 조금 생소하지만, 이 도서실을 이용하기 위 해 회원이 되신 분들도 상당할 정도로 외국인들에게는 꽤 유명한‘GIC 도서실’, 이곳에 오시면 광주국제교류센터 답게 영어로 된 도서를 마음껏 보실 수 있고, 주변에서 찾기 어려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일본어, 프랑스 어, 인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책도 조금 맛볼 수 있답니다. ‘나는 지난 2002년에, 당신이 기부한 사실을 알고 있다’ GIC 도서실, 어떻게 처음 만들어지게 된 걸까요?‘함께 만들어가는 도서실’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GIC 도서실은 오랜 자원활동가인 줄리은 워밍턴(Julian Warmington, 뉴질랜드)씨가 2002년 한국을 떠나면서 책 10여권과 책장 1 개를 기부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마땅한 문화공간이 없던 외국인들에게 참 소중한 공간이 마련된 것입니다. 소 규모로 운영되던 도서실이 지금은 제법 성장해 현재 4,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매달 100~150여권의 도 서가 꾸준히 기부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씩 잊지 않고 택배로 보내주시는 외국인 회원, 한 두권이라도 기부할 수 있냐며 수줍게 웃는 외국인들, 그리고 이름 조차 남기길 원하지 않는 수많은 기부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 실입니다. GIC 도서실, 당신의 매력을 보여주세요 GIC 도서실에는 장서의 대부분이 영문 서적이라 이용객의 95%가 외국인입니다. 구매가 아닌, 기부이라는 방법으로


통권 79호

기획기사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7

도서가 들어오기 때문에 그만큼 대중적으로 읽히는 책도 많고, 주제도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만과 편견>, <햄릿>과 같은 영문학의 고전부터 여행자들의 바이블 <론니 플래닛> 시리 즈, 그리고 200여 점의 DVD까지! 중복된 도서는 북 세일을 통해 판매하거나, 책이 필요한 다른 단체에 재기부 하기도 합니다. 이 런 GIC 도서실에도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서랍니다. 그렇다면? 그 빈자리를 7명의 내외국인 자원활동가들이 도서실 책장 정리부터 신착도서 안내, 기부자 목록 정리, 라벨링 작업, 도서 분류 및 목록 등 도서실의 전반적인 업무를 짬짬이 시간을 내 소리 없이 돕고 있습니다. 대출 및 반납은 이용자들에 의해 자 유롭게 이루어진다는 게 또 한가지 특징입니다. 물론 분실된 도 서들도 있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정직한 마음이 더 큰 곳입니다. 현재, 도서실은 10년이란 시간과 함께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 다. 최근, 손으로 작성하던 대출 반납부가 사라지고 온라인을 통 한 대출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손으로 작성하다 보니 글씨 판독이 어려웠는데, 그 불편을 듣고 회원 한 분께서 노트북 한대 를 기부해 주셨고, 다른 한 분은 도서검색 프로그램을 제작해 주 는 것으로 마음을 보태주셨습니다. 또한 늘어나는 장서를 감당 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네이버 해피로그를 통해 책장 구입비를 모금하였습니다. 855명이 참여하여 총 303,300원 상 당의 해피빈을 기부해주셨고, DVD 수납장과 북엔드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GIC 도서실에는 기부가 있고, 문화가 있으 며, 사람이 있는 지역의 명소로 오늘도 한 분 한 분의 손길이 모 여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가을,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들 러 기부받은 따끈한 책 한 권과 김 나는 커피 한 잔 하시는 건 어 떠세요?

글 김미라 사진 한재림 신보름

2011 년 상반기 자원활동가로 활동했던 강미선입니다. 6개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북세일(Book Sale) 했던 거예요. 처음에 북엔베이크 세일(Book&Bake Sale: 도서와 빵을 함께 판매하여 성빈 애육원을 돕는 모금 행사) 행사를 했고, 그 다음 에 아름다운 가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북세 일을 했습니다. 원래 저희가 하는 일이 차분한 일인 데, 북세일은 활동적으로 책을 팔고 책에 관해 설명도 하고, 센터 설명도 하고 하니까 보람도 있고 좋았어 요. 도서실 자원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일은 없었어요. 사실 책은 계속 늘어나는데, 소장할 공간이 없다는 게 아쉬웠어요. 북세일을 한 것도 그 수익금으로 책장을 마련하고자 했거든요. 무엇보다 도서실에서 자원활 동을 하실 분들은 남을 도우려는 마음이 컸으면 좋겠 어요. 드러나는 일 아니기 때문에 뒤에서 조용히 하는 일에 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 겠습니다. GIC 도서실, 파이팅!

도서실 이모저모 •여는시간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 •도서대여 GIC 회원에 한해 최대 3주간, 5권 “GIC 도서실 참 좋아요~”


인터뷰 GIC 자원활동가 휴이 샘슨

GIC를 만나 원더풀한 삶을 살고있는

Hughie Samson 휴이 샘슨

“책을 좋아하는 저에게 광주국제교류센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에요.”


통권 79호

인터뷰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제 직업인 영어 교사라는 일 외에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아 요. 사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센터에서 자원활동 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행운이에요. 한국은 정말 안전한 곳이고 사람들도 모두 친절해서 한국과 광 주를 너무나 좋아했는데, 광주국제교류센터를 통해 한 국을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특히, 자원활동을 통해 내 가 무엇인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 었어요. 센터를 알기 전 한국생활이‘오케이’라면, 센 터를 알게 된 후 한국생활은‘원더풀’이에요. GIC 도서실에서 자원활동하는 휴이씨와 대학생 자원활동가들

매주 토요일 11시면 훤칠한 키에 중저음 목소리로 ‘Hi’를 외치는 남자. 바로 혜성같이 나타나 GIC 도서 실과 GIC Talk에서 자원활동가로 한국인과 외국인 모 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휴이 샘슨(30, Hughie Samson, 캐나다)씨다. 그는 GIC 도서실에서 책을 빌 려 읽고, GIC 토크에 참석하는 것을 좋아해 광주국제 교류센터에 오기 시작한 것이, 어느 순간 받은 것을 돌 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자원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GIC와 인연이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제가 책에 관심이 많아서 캐나다에 있 을 때 공공도서관에서 자원 봉사를 하며 책도 빌려보 고, 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강연도 많이 듣곤 했 어요. 광주에 와서 비슷한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국제 교류센터에 대해 전해 듣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 어요. 앞서 말했듯이,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고 그 강연 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다른 어떤 곳에서도 그런 기회를 접하지 못했 고, 저의 갈증을 해결해 주던 유일한 곳이 바로 센터였 어요. 늘 받기만 하다 어느 순간 제가 받은 것을 돌려주 고 싶었고, 그래서 GIC 도서실과 GIC Talk 팀에서 자 원활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지난 4월부터 한국인 자원 활동가 친구들과 함께 도서실에 기증받은 도서들을 장 르별로 분류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대부분이 영어로 된 원서라 한국인 자원활동가들이 분류하기에 어려운 점들이 종종 있거든요. 일 하랴 자원활동 하랴, 힘들지 않으세요? 힘들다고 생각했다면 자원활동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거고, 지금까지 하고 있지도 않을 거예요. 오히려 자원

GIC 도서실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GIC 도서실은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영문도서 실이에요. 많은 외국인들이 지적인 욕구를 이곳을 통해 서 해결하고 있어요. 구매가 아닌 기부로 이 많은 책이 모였다는 사실 또한 특징이지요. 하지만 4,000여권이 넘는 책을 수납하기에 책장이 너무 부족하고 장소도 넉 넉하지 못해요. 최근에 전일빌딩이 경매에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 문제는 광주 시민 뿐 아니라 외국 인들에게도 큰 이슈가 되고 있어요. 광주국제교류센터 는 지역에서 외국인이 상담을 하고, 영문 도서를 빌리 고, 무료로 진행되는 영어강좌를 들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우리에게 익숙한 곳,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곳

GIC Talk에서 Q&A를 진행하는 모습

은 광주국제교류센터 뿐이에요. 광주국제교류센터 직 원, 인턴, 자원활동가들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고, 다 양하고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광주에 거주하 는 외국인들에게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아주 큰 의미입 니다. 재정으로,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관심 을 보여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보람 정리 김미라 사진 한재림

9


10

1

센터 소식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우리가 함께 만드는 지구촌 문화 이해

국제이해강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관용 의 자세를 배우고, 국제이슈를 함께 나 누기 위해 올해 3월을 시작으로 매월 1 회 국제이해강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22일(화) 7시에 조선대 아랍 어과 황병하 교수님을 모시고, 이슬람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 다. 강좌신청은 교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에서 사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교류센터 홈페이지 <센터소식> 에서 지난 강좌 후기 및 영상을 보실 수 있습 니다. GIC Talk 11/5 Fall Book and Bake Sale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릴‘가을 북 앤 베이크 세일’은 많은 후원자들이 도서 와 직접 만든 쿠키, 빵, 케이크 등을 기 부하고, 이를 판매하여 생긴 판매액 전 액을 성빈애육원을 후원하는 행사입니 다. 도서와 빵을 기부할 수 있으며, 혹은 당일에 참석하여 도서와 빵을 구매하여 성빈애육원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11/12 G.A.C (Gwangju Artist Collective) 그룹 전시회 Lisa Mynhardt, Mark Eaton, Doug Stuber, Leroy Kucia, Jen Lee, Anjee De Santo, Shilpa Rani, Joe Wabe 11/19 Brian Hunter 의‘예술가 이야기’ 11/26 Allen Dean Harris 의 조형 미술 과 스토리 아트(이야기가 담긴 미술) 발전의 역사

통권 79호

2

Gwangju News 출판파티

지구촌 시민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세계 여러 나라 친구를 사귀는 손쉬운 방법, 홈스테이 사람들이 누구나 꿈꾸는 해외여행! 만 약, 여행을 떠나지 못할 상황이라면? 세 계 여러 나라 사람을 만나고 문화를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외국 손님을 집 으로 초대하여 함께 생활해보는 홈스테 이는 어떨까요?

지난 10월 8일 영문월간지 Gwangju News 출판기념파티가 열렸습니다. 무 슨 때늦은 출판기념파티냐구요? 사실 자원활동가들의 힘으로 Gwangju News 가 116호까지 발행되었지만, 잡지를 함 께 만드는 자원활동가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얼굴을 보며 잡지가 나옴을 제대로 축하해본 적이 없었답니다. 편집장인 쥴 리은 워밍턴 (Julian Warmington, 뉴질 랜드)의 주도로 열린 파티에선 기사작 성부터 교열, 편집까지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는 자원활동가 30여명이 한 자리 에 모여 각자가 가져온 음식을 나누고, 새롭게 시작하는 Gwangju News 온라 인 홈페이지(www.gwangjunewsgic.com) 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드림과 Gwangju News와의 만남! 지역신문 광주드림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Gwangju News에서 발췌한 기 사를 국문번역과 함께 싣고 있습니다. 10 월 12일에 실린 데이비드 쉐퍼(David Shaffer)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첫 시작으 로, 잡지에서 다룬 다양한 시각이 담긴 기사들을 광주시민들과 주기적으로 함 께 나눌 수 있어 기대됩니다.

손님을 집으로 초대하는 것은 보통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음식을 준비 해야 할지, 음식이 입맛에 맞을지, 어떻 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게다가 손님이 며칠을 머무는 상황이라면, 온 집안을 대 청소 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만 약 그렇게 맞이한 손님이 언어가 잘 통하 지 않고 문화가 다른 외국인이라면 어떨 까요? 마음 속 생각을 쉽게 전달할 수 없 기에 손짓 발짓을 동원하며 이야기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오히려 그런 것이 재미 와 추억을 더해 주기도 합니다. 지구촌을 살아가는 요즘 여러 나라 친구 들을 만날 수 있는 홈스테이 호스트 가 정이 되어 외국 친구들을 맞이하는 일은 어떠세요? 지금 바로 홈스테이 호스트로 신청해보세요. (홈스테이 후기 14쪽에서 계속) 신청접수 접수기간: 연중 접수처: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www.gic.or.kr) 자세한 내용은 광주국제교류센터로 연 락주세요. 062) 226-2732~4


통권 79호

GIC 투어

센터 소식

3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는 국제교류

제 32회 광주시립미술관 작은음악회 Sights and Sounds of Summer

G.A.C (Gwangju Artist Collective) 그룹 전시회“실체 속에서”

G.A.C (Gwangju Artist Collective) 그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GIC 룹 전시회가 11월 12일 오후 3시 광주 투어는 테마를 가지고 광주•전남권을 국제교류센터 GIC 갤러리에서 Lisa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인 워렌 Mynhardt, Mark Eaton, Doug Stuber, 파슨(Warren Parson)씨가 가이드를 맡 Leroy Kucia, Jen Lee, Anjee De Santo, 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7일에는 왕인박 Shilpa Rani, Joe Wabe 씨 등 여러 작 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월출산 정상에 8월 27일 광주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열린 가가 참여하여 그룹 전시회를 갖습니 올랐습니다. 정상에 올라 바라본 전경 ‘제 32회 광주시립미술관 작은 음악회’ 다. 전시회의 주제는“실체 속에서”로 은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 공연장에 270여명의 한국인과 외국인 청 이 주제는 그룹 속의 개인들에 초점을 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끊임 중이 찾아왔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두고, 그들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자 합 없이“뷰티풀!”을 외치며 즐거운 시간 회원이자 음악가인 안드레아(Andrea), 니다.‘분리’또는‘소속’에 대해 보 을 가졌습니다. 트레버(Trevor)가 기타 연주와 노래로 한 여 줄 것이며 이는 남성 속의 여성, 한 내달 진행될 투어는 처음으로 1박 2일 쌍의 꾀꼬리를 연상케 하였고, 캘럽 국인 속의 외국인 등에 관련된 그들만 동안 강진 청자 박물관 관람 및 백련사 (Caleb)은 자신의 새 음반 <대한미국>의 의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이 템프스테이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신청 신곡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피아니스트 개념화한 것들이 관객들에게 실질적 은 11월 초부터 홈페이지 gic@or.kr 공 윤경록, 플룻 연주자 최지혜와 함께 밴드 으로 어떻게 보여지는지에 대해 생각 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가 분위기 있는 보사노바풍의 음악을 들 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려주어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외국인생활지원 그 외에도 안지은, 듀엣 그룹 맨지 2011 하반기 자원활동가들과 함께하는 (Mange)도 참여하여 여름 낮 무더위를 외국인상담팀이 외국인생활지원팀으로 식혀주는 시원한 음악을 선사해 주었습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외 니다. 국인생활지원팀은 8월 1일부터 10월 2 알콩달콩 해피콩으로 즐거운 GIC 도서실 모금함 완료 소식! 일까지 번역, 법률상담, 의료지원, 여행 2011년 7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네이버 해피로그를 통해서 GIC 도서실 모금함 정보 등 총 36가지의 상담 지원 및 광주 을 개설하여 운영했습니다. 도서실 모금함은 책장을 구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드림 기사 번역을 도왔습니다. 광주에 총 855명이 참여하여 303,300원의 기부금을 모아주셨습니다. 이 기부금으로 DVD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수납장 2개와 공간박스 8개 및 북엔드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알콩달콩 광주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 국 제 교 류 센 터 도 서 실 ! 많 이 응 원 해 주 시 고 , GIC 해 피 로 그 에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http://happylog.naver.com/gic.do)에도 놀러오세요.


12

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센터소식

통권 79호

자원활동가 지난 3월부터 9월 29일 6개월간 함께한 2011 상반기 자원활동가들에게 깊을 감사를 전하며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하였습니다. 교류센터 직 원들이 손수 준비한 저녁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6개월간 의 활동 사진 및 영상을 보며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최우수 자원활동가 한재림(미디어지원), 자원 활동가 리더상 강미선(GIC 도서실), 한영리 2011년 하반기 자원활동 가 (GIC Talk) 최우수 팀워크상 GIC 도서실팀(강 교류행사 김율, 서화연, 설성희, 이자 미선, 박선영, 양하늘, 이희연, 정신희), 우정 연, 한상원 GIC 도서실 서은정, 이상 민, 이영경, 장정은, 정환희 외 국인생 상 김율 (교류행사) 하반기를 담당할 새로운 자원활동가 23명이 워크숍을 포함하여 총 4주간의 교육을 거친 후 최 종 선발이 되었습니다. 자원활동가들은 GIC Talk, GIC 도서실, 외국인 생활지원, 교류행사, 미디어지원 총 5개 분야에서 2012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5 9월 7일 전남대, 9월 8일 조선대에서 많은 학생들 이 광주국제교류센터 프로그램을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 후 3시까지 캠퍼스 홍보부스를 진행했습니다. 온 라인 홍보를 위주로 진행했었던 것과는 달리, 현 장으로 직접 들어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만나기 위해 최초로 시도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2011년 상반기 자원활동가들과 천막과 테이블을 제공해주신 이동이(전남대 동아리연합 회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활지원 양동준, 윤창호, 장진 선, 정 혜정 미디어지원 김나래, 김도 언, 문 성운, 주은혜 GIC Talk 김건 희, 김승 범, 김현, 문세라, 이지영

협력사업 지난 9월 8일~9일 전 남대학교 공과대학 코 스모스홀에서‘글로 벌 시대의 경쟁력, 세 계시민되기’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계발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전 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와 광기술기반 융합부품 소재산업 인 재양성센터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 는 세계시민으로 발돋움하기, 지역 내 국제교류하기, 국제자원 활동 등의 주제로 다양한 강의들이 구성되었으며, 양일에 걸쳐 이창덕(국제개발아카데미), 김미라, 이보람(광주국제교류센 터), 신경구(전남대 국제협력본부 본부장), 안영민(‘지도 위에 서 지워진 이름 팔레스타인의 물들다’의 저자) 등 세계시민으 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더불어‘퀴 즈 한마당’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관하여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통권 79호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3

자원활동가

GIC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할 것이라는 그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미디어지원팀으로 1년 6개월 동안 활동한 한재림입니다. 짧고도 긴 시간 동안의 활동이 끝나고 일반인(?)으로 돌아온 지 벌써 보름 가까이 지났지만, 매주 토요일이면 GIC Talk를 촬영하기 위해 센터에 가야 할 것만 같고, 자원활동가 카페에 매일 접속해 출석체크를 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2009년 9월, 설레는 마음으로 자원활동을 시작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처음에는 카메라를 제대로 다룰 줄 몰라 엉망으로 찍힌 사진을 보며 한숨만 늘어갔습니다. 한 번은 카메라를 떨어뜨 려 카메라 수리비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무려 두 번이나 자원활 동가로 뽑아주셨습니다. 간사님들의 성원을 받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일을 제대로 하고 싶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촬영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시간이 되는 한, 아니 없는 시간을 만들어 서라도 센터의 모든 활동에 참가하려고 애썼습니다. 올해 2011년 상반기 자원활동은‘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했기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팀원이 아닌 팀장으로 일을 하면서 팀장의 고충을 몸소 느꼈고, 중간에 팀원 한 명 한재림 이 활동을 그만하게 되었을 때는 그것마저 제 탓인 것만 같아 힘들기도 했습니다. 많은 행사에 참 (2011년 상반기 최우수자원활동가) 여하다 보니 힘들고 어려울 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상반기는 가장 의미있는 자원활동 기간이었습니다. 자원활동가 수료식이 있던 날, GIC 자원활동가들의 로망이라는‘최우수자원활 동가상’을 받았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즐겁고, 내가 찍은 사진을 보며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이 보기 좋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공식적인 자원활동과 인수인계 기간이 끝난 지금, 자원활동 기간을 되돌아보면 참 많은 추억이 머 릿속을 스쳐갑니다. GIC는 저에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줬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해줬습니다. 자원활동을 통해 학생회 활동과 학교생활만 했다면 결코 얻을 수 없었을 것들을 얻었습니다. GIC에서 보냈던 시간은 이제 사회인이 될 저에게 앞으로 큰 힘이 될 것입니 다. 농담처럼 웃으며 했던, 취직하면 꼭 GIC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것이라는 그 약속, 꼭 지키 겠습니다!


1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홈스테이 후기

통권 79호

너무 귀여운 중국 유학생 이웬을 만난 건, 제겐 작은 행복이 되었네요. 김나연님(홈스테이 Feel @ Home 호스트) 은 이웬님(중국, 20)과 2011 년 7월 1일부터 3일동안 홈스테이를 진행하셨습니다.

20살의 어린 나이에 속이 꽉 찬 숙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30대랍니다. 짧은 3일이었지만, 다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 니다. 특히나, 어려 보이기만 했던 이웬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과 솔직함을 가진 멋진 아이인데다가, 지신의 생각을 너무나 조 리 있게 말하고, 다양한 관심과 비전을 가지고 있어 이야기 하는 내내 즐거웠어요.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던 건, 말보다 마음이 통 해서였다고 생각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유학을 가서 독립적인 삶을 살아기면서도, 가족 의 의견을 존중하고 부모님의 마을을 헤아리는 이 아이를 보면 서, 내심 우리 아이도 이렇게 자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습 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아이의 부모님을 뵙고 싶을 정도였어요. 몽고와 가까운 지역에 살고 부모님 또한 몽고의 의술과 관련된 일을 해서인지 저와는 조금 다른 의견을 펼쳤지만, 자신의 의견 을 조리 있게 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간단하게 일정을 알려드리면, 첫째날 저녁 6시에 처음 만나 자기 소개를 하고, 함께 저녁시사를 준비했어요. (친구의 가족을 초대 해서 함께 했는데, 아기들의 반란(?)으로 조금 불편했지요.) 식사 후 수완호수공원 산책 후 이야기를 하다 자정이 넘어 잠이 들었 어요. 둘째날 아침은 간단히 베이글 샌드위치와 차를 마시고 11 시에 전주 한옥마을로 출발하여, 산책도 하고 전통놀이도 했어 요. 전주 비빔밥도 먹고, 전동성당과 미술관을 둘러보고 팥빙수 를 먹었어요. 너무나 무더운 날씨에 지쳐서 돌아기려고 차 문을 여는 순간, 어디선가 꽹과리 소리 북 치는 소리가 들려 따라가보 니 산속에 작은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어요. 흥에 겨워서 함께 막 춤을 추고 나니 함께 춤췄던 신사 분이 부채를 선물해 주셨고, 이 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막걸리와 수육까지 얻어먹었지요. 마 지막 날에는 한국식으로 아침을 먹고 아기와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차와 과일을 나눈 후 12시가 되어 아쉬운 작별을 했어요. 짧은 3일이었지만, 다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날,

집으로 초대한 아기들과 제 아이와의 마찰로 조금 은 불편하고 어색한 분위 기 때문에 호스트로서 게 스트와 또 초대한 손님들 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화 도 좀 났었어요. 그러나 이 웬은 자신도 외동이라서 집에 놀러 온 친척들이 동 생이나 오빠란 이유로 자 신의 물건을 양보해야 하 는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 었다며 리모컨 경쟁 이야기 등을 해주면서, 물론 영어라 민서가 알아들었는지는 의문이지만 진지하게 이해하는 눈빛이어서 통 했는지, 민서는 언니를 무척이나 따랐어요. 그 다음날 일찍 일어 난 민서는“언니 아직도 자? 언니랑 놀고 싶은데… 난 언니가 좋 더라~”하면서괜히 친한 척을 하더라고요.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 홈스테이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비록 문화도 다르고 말도 다르지만 결국은 사람과 사 람이 만나는 것이라 서로에게 열린 마음과 진실 된 마음이 있으 면, 나이와 국적을 불문하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 었습니다. 세계인과의 생생한 문화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민간외교관 역할을 할 홈스테이 호스트가정을 모집합니다. 문의 김싱싱 062) 226-2733


통권 79호

직원이야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5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8월부터 한 식구가 된 이보람입니다. 현재 GIC Talk, 한국어 교실 등을 맡아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대부분의 간사들이 그러하듯, 자원활동을 시작으로 처음 센터와 함께하게 되 었습니다. 3개월간의 자원활동 후 하반기 인턴십을 시작했고, 그렇게 센터와의 인연을 조금씩 연장해 나갔습니다. 인턴십이 마무리 되어 갈 2011년 6월 무렵, 김태형 팀장님의 권유로 전남대학교 국제여름학 교를 담당하여 8월까지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29 일, 드디어 광주국제교류센터의 간사가 되었습니다. “Dreams come true”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 당시 전국 곳곳에 퍼 져 한국인의 피를 뜨겁게 만들었던“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이 문 구가 저를 표현하기 가장 좋은 것 같아 적어 보았습니다. 고등학생 시 절 지구과학을 제일 좋아했던 탓에 수능 점수 관계없이, 나군 하나만 딸랑 지원하여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 생활의 즐거움 앞에서 나의 사랑 지구과학에 대한 흥미는 바람에 촛 불 꺼지듯 사라져버렸습니다. 3년간의 대학생활 동안 유일하게 흥미 를 붙였던 수업이 영어였고, 지구과학을 배신하고 그렇게 영어와 사 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신고합니다! 새로운 식구가 된 이보람입니다.

재미있는 것, 좋아하는 어떤 것에 한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 는 성격인지라 영어에 빠진 그 순간 호주워킹홀리데이를 결정하고, 한 달 만에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떠나버렸습니다. 그 8개월의 시간이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영어’라는 수단을 이용 하여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광 주국제교류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도서실에서 하루 종일 토익 공부하고 취업준비 하는데“미쳤다고 6개월씩이나 자원봉사나 하러 다니냐”며 모난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뿐이고, 이 순간이 너무나 즐거우며 언젠가는 꼭 기회가 찾아 올 거라며 되려 큰소리를 치고 다녔더니, 꼭 이루어낼 것이라는 오기 아닌 오기가 생겨버렸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라는 내 첫 직장에서 첫 명함이 나오던 날 부모님 손에 명함을 쥐어드리며 느꼈던 뭉클함이 고스란히 기억납니다. 사 회가 정해놓은 부와 명예의 길, 부모님이 원하는 길이 아닌 내가 좋아 하는 길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리고 그 길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 냈기 더 뿌듯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드시 이루어 질 수 있는 꿈, 그 꿈은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이루어지 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광주국제교류센터 간사 로써, 그 꿈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즐겁고 재미있게 일 하도록 하겠습 니다. 새로운 간사의 얼굴, 성격, 일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모든 분들, 웰컴 투 광주국제교류센터입니다.


회원

1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통권 79호

고맙습니다! 신규회원님 우리도 이제 교류센터 회원이랍니다! 교류센터에서 열정을 불살랐던 자원활동가들이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제 후원 회원으로 센터에 참여하고자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2011년 상반기 자원활동가 미디어지원팀으로 센터행사의 사진과 영상촬영을 도맡았던 박나영님, GIC Talk의 든든한 팀장이었던 한영리님, GIC 도서실의 숨은 공로자 양하늘님, 강 미선님. 이제 우리 더 진하게 만나요. ^^

박나영, 강미선, 양하늘, 한영리

첫 월급 받자마자 후원합니다! 정원덕님 작년 한 해, 미디어지원팀 자원활동과 아시아문화포럼 행사준비팀에서 함께 했던 정원덕님. 뛰 어난 업무능력과 더불어, 태릉선수촌에서 스포츠마사지를 전문적으로 한 경험을 살려, 야근에 지친 직원들에게 마사지를 해주던 원덕님은 졸업 후 첫 직장의 첫 월급을 받으면, 바로 센터 후 원을 시작하겠다고 호언장담했었는데요. 이번에 새 직장을 얻고 바로 후원을 시작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희들은 원덕님의 마사지가 그립습니다!)

도서실 자원활동 함께 하고 싶어요. 다이애나님 교육청에서 광주국제교류센터 활동소개를 듣고 한국어수업을 듣고자 센터를 찾은 다이 애나(Diana Welsch)님. 센터에 있는 도서실을 보더니, 미국에서 도서관 사서업무를 한 다이애나님은 도서검색시스템과 관리를 도와주시겠다며 후원회원 가입한 그 다음 주부 터 매주 센터에 와서 도서실 업무를 도와주고 있답니다. 이용이 더욱 편리한 도서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교류센터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에요.”문성진님 학창시절 센터 인권번역실 자원활동과 교류센터를 통해 스리랑카 인권단체에서 인턴십을 했던 문 성진님. 성진님은 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주변에 꾸준히 회원가입 권유를 하고 있는데요. 성진님의 권유로 언니 문현진님과 짝궁 김종국님이 교류센터 회원이 되셨습니다.“두 사람 모두 후원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광주지역 발전과 지역 내 국제교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센터에 후원하길 권유했어요. 좋은 건 함께 알려야죠.”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최고 추천인을 찾아라! 올 3월, 교류센터에 혜성같이 나타난 분이 있었으니! 바로 이지훈 상임이사님입니다. 젊 은 직원들이 근무하는 센터에 든든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면서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 양한 소식을 전해주는 이사님께서는 올 10월까지 28명의 회원을 가입시키는 저력을 보 여주셨습니다. 올해 최고의 추천왕은 이지훈님 이신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


회원

통권 79호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7

평생회원님을 소개합니다 학생들과 함께 교류센터와의 인연 평생~가져갈래요. 김영임님 육아원,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동화 지도 및 영어동화 지도를 통한 자원활동 멘토 링을 오랫동안 해온 코나스토리북센터 (http://cafe.daum.net/storybookcenter) 김영임님이 평생회원으로 가입하셨습니다. 가입과 더불어 코나스토리북센터에 서 자원활동을 하는 5명의 학생들(오원석, 오진석, 김선직, 김지수, 정재홍)의 가입신청도 함께 하셨습니다. GIC Talk참여 등 오랫동안 교류센터와 인연을 맺 어온 김영임님은 이제 평생회원으로 그 인연 쭈욱~ 이어집니다. ^^ 추천으로 믿고 평생회원 가입합니다! 김성철님 무등신경정신과 김성철 원장님께서 평생회원으로 가입하셨는데요. 후원할 곳을 찾고 있다고 교류센터 이사인 작곡가 김현옥님께 연 락 드리니, 센터 후원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셨다고 합니다. 교류센터와 맺은 인연, 평생 가는 거 아시죠? ^^ 두 분 모두 감사 드려요.

회원 소식통

8, 9월 풍성한 나눔, 감사합니다!

지구별에 찾아온 천사들, 환영합니다! 회원님들의 아가들 소식이 사무실로 전해질 때마다 반갑고 신기합니다. 센 터 김민수 간사의 둘째 아들 경훈이, 밥말리를 좋아하는 이정아님의 딸 말 리, 최윤경님의 딸 시연이까지. 모두들 세상의 멋진 선물로 찾 아와줘서 고마워요. 회원님의 새 출발 축하드려요! 회원님들의 반가운 새 출발 소식이 요즘 사무실로 전해지는데 요. 센터를 직접 찾아와서 소식을 전해주는 이들의 얼굴엔 새 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모두 모두 축하드려 요! -박민우님(인포마스터), 정원덕님(GS리테일). 양초희님(광 주시청 국제협력과) 송인동 이사, 아시아태평양 YMCA동맹 부회장 선출 교류센터 이사인 호남신학대학교 교수 송인 동 이사가 아시아 태평양 YMCA 동맹' 부회 장 에 선 임 되 셨 습 니 다 . '아 시 아 태 평 양 YMCA 동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7개 나 라와 지역의 YMCA 운동체들의 동맹으로, 지역과 세계 YMCA 운동들의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1949년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역을 세계로 알 릴 송인동 이사의 활약, 뜨겁게 응원합니다. 소소하고 재미난 회원님들의 소식, 기다립니다. gic@gic.or.kr

지난 8월과 9월, 간식으로 후원해주신 손길들이 많았습니다. 작게나마 다시 글로 감사를 전해드립니다. 거봉 한 상자, 쌀 40kg, 빵, 복숭아, 도너츠, 왕 만두 25개, 캔 커피8개, 과자, 요가 카펫, 복분자 음료, 스타벅스 커피 10개, 한과세트, 브라우니 세트, 머핀 세트, 비타민음료, 건빵 김선운님, 김성중님, 김제일님, 박성태님, 백정규님, 안홍표님, 오남준님, 이 견님, 장진희 님, 고등어 집 사장님, 유네스코한 국위원회 관계자님, 온유소프트 관계자님, 청소년진흥센터 관 계자님, Andrea Hildebrand님과 Trevor Homeniuk님, Julian Warmington님, Roxanne님, Stephen Redeker님, Vickesh Gildharry님, GIST관계자님 외에 익명으로 후원해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18

회계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광주국제교류센터 회계 보고

통권 79호

항목

5,640,063

정기회비

후원금

2011년 7월 ~ 9월

12,695,000 5,177,010

기부금

17,872,010

후원금 수입 소계

수입 목적사업

광주뉴스

5,767,000

광고수입 및 구독료 수입

번역

3,102,250

번역 및 감수

GIC Tour

1,700,000 7,066,000 318,000

수강료, 교재비

한국어교실 생활안내책자 작은음악회

목적사업 수입 소계 기타

3,715,686

기타

12,000,000 75,095,679 내역

금액 2,249,269

사무관리비

급여, 인터수고비

인건비

21,758,920 1,470,000

제세공과금

5,278,960

세금, 퇴직연금, 4대보험 사용자부담금

사무실임대

3,048,380

보조금 (7/1 ~ 8/11)

판공비

150,000 33,955,529 357,380

회원사업 웹/ 미디어 자원활동가

1,000,000 228,300 366,200 2,187,250

광주뉴스 한국어교실

880,660

GIC Tour

식대, 신문 등

후원금, 축의금, 조의금 등 CMS, 수수료, 브로셔제작, 후원행사 등 홈페이지 등 워크숍, 팀회의 등 회의, 발송 등 강사비, 교안구입비, 주차비, 회의비 등 사례비, 체험, 입장료, 식비, 여행자보험, 사전답사비

번역실

1,319,200

번역수고비

작은음악회

1,126,750

운영비 우선 지급

전남대자기계발프로그램

6,724,000

운영비 우선 지급

전남대국제여름학교1기

7,377,095

사례비, 수용비, 버스임차, 차량관리비, 운영비 우선 지급

전남대국제여름학교2기

17,100,000

운영비

33,955,529

사업비 지출 소계

사업비

38,666,835

소계

프로젝트 진행비

52,603,180

홈스테이

3,655,450

125,225,544

광주뉴스*

12,316,430

운영비 우선 지급

38,666,835 72,622,364

광주생활안내책자

300,000

프로젝트진행비

GIC Tour*

755,000

(위탁, 보조금)

세계인의날

89,000

전남대국제여름학교1기

4,181,000

전남대국제여름학교2기

17,706,300

전남대자기계발프로그램

13,600,000 52,603,180

프로젝트진행비 지출 소계 지출 총계

특별기금

통신, 문구, 임차, 발송, 잡비

복리후생비

운영비 지출 소계

합계

원천세, 4대보험, 퇴직연금, 서적판매, 자판기

12,000,000

차입금 차입금 소계 수입 총계

사업비

운영비

3,715,686

항목

지출

운영비

35,867,920

기타수입 소계

운영비

참가비 수입

16,193,870 1,720,800

전남대여름학교1기

차입금

내역

금액

지난달 이월금

125,225,544 적요

금액

수입

지난달 이월금 합계

8,438,575

지출

말레이시아 NIEI 인턴쉽지원금 (장지은) 일본재난지역복구 지원금 (재팬프랫폼: JPY 189,000

500,000 2,902,928

합계

3,402,928

8,438,575


회원

통권 79호

가을의 들판의 넉넉함 같이 따뜻한 108분의 후원회원님, 참 고맙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9

2011년 7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108분이 교류센터 후원으로 가입하셨 습니다.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지역에서 재미난 국제교류의 장을 만들기를 꿈꾸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오늘도 힘차게 한 발 더 내딛습니다.

신규회원 (2011.7.29 - 10.19) 강미선 고계영 김미양 김선직 김성철 김유미 김종국 김주영 김지수 나상호 문현진 박나영 박소영 박오복 박정세 박지순 양동현 양하늘 오원석 오정길 오진석 오현정 이원지 이장훈 이진용 전병연 정동식 정민아 정민우 정원덕 정재홍 조복희 조영승 차서현 하영래 한영리 형재훈 Aaron Damrau, Akasha Kanter, Alexandra Nguyen, Amanda Koons, Amori Stols, Andrew Thomas, Antoinette Dunn, Basil Keilani, Brian Paredes, Birgit Krusekopf, Britton Inglehart, Calvin Yu, Cara-mae Love, Carrie Mendoza, Catherine Edmunds, Celeste Beas Otero, Chiristopher Polk, Christian Oey, Christina Gould, Christine Pate, Dan Henrickson, Dani Ryan, David Liddel, l Diana Welsch, Douglas Scheuring, Emily Potosky, Erin Gale, Esther Wakefield, Evelyn Jiang, Ganis Zulfa Santoso, Helen Oliver, Jacqueline Morrison, Jannies Le, Jenny Kuan, Jessi Byas, Jessica Magnusson, Jessica Weatherford, Jonathan Armstrong, Kamolwan Chaiputta, Kari Holman, Katie Coppinger, Katrine Willow, Katy Mincoff, Kiyoshi Matuda, Ulf Lepelmeier, Ligia Andreina Martinez, Liz Jurey, Mara Hansen, Maria Neliza Lumantao, Matt Ehlers, Max George, McKinley Frank, Megan Mincemoyer, Melanie Steyn, Morgan Joffrion, Nastassja Toll, Nicholas Skaggs, Nida Sanglimsuwan, Nolan Kelly, Peter Lucarotti, Pham Ngoc Khoi, Rachel Wellman, Robert Wang, Ross Chambers, Sarah Bosch, Stephen Lance Gale, Ted Hahn, Todor Mladenov, Travis Major, Vickesh Gildharry, Yuriko Ota

후원회비 납부 감사드립니다. (2011.7.20 - 10.19) 강미선 강산하 강성관 강신혜 강행옥 강환정 고계영 고영걸 고영순 고정석 기수정 기용호 길애령 김경숙 김근영 김기호 김나래 김나리 김대수 김미라 김미양 김민선 김민수 김민웅 김병규 김병일 김상숙 김선직 김성미 김성빈 김성철 김세정 김순미 김순임 김싱싱 김양택 김영곤 김영임 김원익 김유미 김인순 김인환 김재원 김재혁 김정화 김종국 김종완 김주영 김지수 김지연 김지원 김지현 김지현 김찬종 김창우 김창훈 김천갑 김춘홍 김태형 김현옥 김현철 김형균 김형준 김혜일 김희강 나간채 나의성 나현미 노경환 노승희 동명교회 동수정 로고스칼라 류재한 문경애 문광자 문금주 문상원 문성진 문영주 문장엽 문지화 박 계 박광숙 박 근 박나영 박덕희 박미정 박부남 박상열 박상욱 박소연 박소정 박신의 박연숙 박영복 박오복 박유리 박은지 박의혁 박일도 박정세 박정열 박지순 박진희 박찬복 박현주 박형삼 방효정 배상돈 배재은 백애경 범희승 변학섭 부현철 서동혁 서순팔 서승호 서원석 서정민 서정훈 서정훈 서해명 선인식 손민수 송경안 송기희 송지연 신경구 신현주 안미아 안종선 양계주 양동현 양동호 양용석 양하늘 오미라 오승석 오용섭 오원석 오윤자 오진석 원용관 유명근 유시운 유은지 유형민 윤경록 윤샛별 윤세영 윤소영 윤승철 윤영선 윤장현 윤혜선 윤홍주 은현주 이근우 이덕배 이돈국 이동훈 이몽석 이상현 이상훈 이승은 이신화 이언용 이영석 이원지 이윤재 이장훈 이정아 이정현 이종호 이중흔 이지훈 이진용 이창민 이행식 이혜란 이 호 임양대 임은정 장정미 전병연 전병현 전영경 전은희 전철홍 정명순 정민아 정병렬 정성태 정용시 정은자 정자연 정재숙 정재홍 정지은 정찬종 정창균 정 행 조경숙 조국현 조동옥 조성범 조영란 조영순 조우리 차서현 천소영 최민희 최수진 최순희 최웅일 최윤경 최윤아 최은옥 최정희 최지만 최지혜 한영리 한영희 한혜숙 허수영 현병순 홍경애 홍나리 홍성욱 홍인숙 황선욱 황정연 황호길 Catherine Edmunds, Celeste Beas Otero, Christopher Polk, Christian Oey, Christina Gould, Christine Pate, Dan Henrickson, Dani Ryan, David Liddell, Diana Welsch, Douglas Scheuring, Emily Potosky, Erin Gale, Esther Wakefield, Evelyn Jiang, Ganis Zulfa Santoso, Helen Oliver, Jacqueline Morrison, Jannies Le, Jenny Kuan, Jessi Byas, Jessica Magnusson, Jessica Weatherford, Jonathan Armstrong, Kamolwan Chaiputta, Kari Holman, Katrine Willow, Kiyoshi Matuda, Lepelmeier. Ulf, Ligia Andreina Martinez, Liz Jurey, Mara Hansen, Maria Neliza Lumantao, Matt Ehlers, Matthew McLaughlin-Stonham, Max George, Mckinley Iv Wesley Frank, Megan Mincemoyer, Melanie Steyn, Morgan Joffrion, Nastassja Toll, Nicholas Skaggs, Nida Sanglimsuwan, Nolan Kelly, Peter Lucarotti, Pham Ngoc Khoi, Rachel Wellman, Robert Sproule, Robert Wang, Ross Chambers, Sarah Bosch, Stephanie April Peters, Stephen Lance Gale, Ted Hahn, Todor Mladenov, Travis Major, Vickesh Gildharry, Yuriko Ota, Zak Cates 평생회원 Basu Mukul Robert Grotjohn 김성철 김수미 김영임 박연성 박인혜 이언용 임양대 허남중 특별후원 Dan Henrickson, Daniel Herrera, David Liddell, Erin Gale, Maria Lisak, Nicholas Skaggs, Robert Wang, Stephen Gale, 고영순, 김성철, 김순임, 박연성, 이기용, 차희정 한국토지주택공사(국제교류의날 후원), 광주은행(국제교류의날 후원)

회원정보변경 및 후원 문의 김지현 062) 226-2734 gic@gic.or.kr

다! 니 습 맙 참고 신보름 (기획운영팀 인턴)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