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2022년 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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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상반기 / 통권 113호

06_ 전라도 마님과 프랑스 돌쇠의 4남매 프랑스 살이 10_ 충장축제와 임택 동구청장 20_ 다국적 직원들이 일하는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28_ 즐거운 일 놀이터가 되는 직장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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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광주국제교류센터

발행일

2022년 7월 1일

발행처

광주국제교류센터

발행인

홍진태

편 집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편집위원회

디자인

이보람, Karina Prananto

인 쇄

지음

주 소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5 (금남로 3가)

전 화

062-226-2732~4

2022년 상반기 / 통권 113호

누리집

www.gic.or.kr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캘리그라피는

팩 스

062-226-2731

이메일

gic@gic.or.kr

이정윤 작가(선유 캘리그라피)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습니다.

여는 글

gwangjuic

GwangjuInternationalCenter

38 광주글로벌커뮤니티 지원사업 다국적 밴드 '드리머스'

GIC 회원 이야기 06 전라도 마님과 프랑스 돌쇠의 4남매 유튜브 마님파이브 August 와 송이 씨 10 <동구 이야기> 충장축제와 임택 동구청장 14 광주 중동 커뮤니티의 대부 모하마드 라리비 17 광주다운 지역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사회복지사 광주북구가족센터 이소영 팀장

42 다문화가족활용 중소기업 통번역사업 ㈜오손도손 김예숙 대표 44 문화다양성 교육현장 '학교만세'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 46 광주 글로벌 볼런투어 다시 돌아온 미국인 가이드 WARREN 49 518교육포럼 5·18, 스웨덴 시민교육을 만나다 50 글로벌문화언어교실 한국어강사단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20 다국적 직원들이 일하는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52 광주광역시교육청 다문화학생 통번역 지원사업 대반초등학교와 러시아어 통번역가 아나스타샤

23 GIC시민합창단

광주국제교류센터 2022 하반기 사업

24 다양한 일경험을 쌓는 '일경험 드림 인턴십' 드림(Dream)터 광주국제교류센터

54 2022세계인권도시포럼

26 세계인권도시포럼사무국 NEW TRIO

55 광주외국인지원기관 실무자 네트워크 글로벌협의체

28 즐거운 일 놀이터가 되는 직장생활 TEAM DAY

56 내 손으로 기획하는 글로벌축제 광주국제교류주간 글로벌기획단

광주국제교류센터 2022 상반기 사업

57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책으로 떠나는 어린이 세계문화탐방

30 외국인직무연수 프로그램

함께하는 사람들

32 세계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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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시대의 국제교류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피해가 크지 않지만, 외국의 코로

자매도시를 넘어선 다자 외교로 확대: 그 동안 추진했던 자

나19 희생자 통계가 그 심각성을 잘 보여 준다. 6월22일 현

매도시 교류 사업은 투입된 노력에 비해서 결과가 한정된

재, 전 세계에서 5억4천만명이 감염되었고, 6백30만명이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었다. 국내외 대학은 진즉부터 일대

사망했는데, 이제는 백신이 보편화 된 덕분에 모든 사회 활

일 자매대학뿐 아니라, 국제대회에 참여해서 다자 외교를

동이 활발해 지고 있고, 국제교류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

수행해 왔다. 광주도 현재 몇몇 도시 연합체에 가입해 있고,

된다. 마침 광주시의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기에 시청의 국

UCLG인권위원회와 유네스코 APCAD 의장도시이지만, 이

제협력관련부서와 국제교류센터가 협력하여 다음과 같은

를 다자 교류로 활용하지 못 하고 있다. 우리의 특성을 살린

방향으로 국제교류를 확대하기를 제안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연합 등 도시 협력체를 적극 활용하여 문 화, 인권, 경제, 관광 교류에 활용해야 한다.

국제교류센터 광주시의 제안으로 199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국제 교류센터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었고 예산도 지원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1년에 4.7억 예산 지원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는

도시별 교류분야

통상

문화

인권

국제

광주

4 (1.5%)

197 (75.5%)

35 (13.4%)

25 (9.6%)

대전

2 (1.3%)

107 (38.2%)

11 (7.0%)

37 (23.6%)

부산

168 (27.8%)

278 (46.0%)

26 (4.3%)

132 (21.9%)

3.3명분의 인건비와 건물 임대료의 50%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다른 도시교류센터 지원 예산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연간 예산의 나머지 13억은 회비 1.4억 및 기타 사업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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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서 충당한다. 다른 자자체는 2005년에 산하 재단으로

인권 기반 교류를 경제교류로 확대: 무엇보다도 광주의 도

국제교류센터를 만들어서 빠르게 예산과 사업을 확장했는

시 성격을 살리는 국제교류를 해야 한다. 광주는 민주인권

데, 그 중에서도 부산교류재단이 인원과 예산과 사업의 내

도시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데, 특히 외국에서는 인권도시

용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충실하게 성장해 왔다.

로 더 널리 알려져 있음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의 교류에는

구분

부산국제교류재단

전북국제교류센터

대전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설립연도 추진방식 연간예산 근무인원 연간임대료 사용규모

2005.11. 시 산하 재단법인 28.9억 27명 2.1억 671㎡시 사

2008.01. 시 산하 재단법인 18억 12명 4.8천(보증금2억) 449㎡

2005.06. 시 산하 사회서비스원 9억 7명 하나은행 지원 하나은행 2·3층

1999.04. 민간기관 위탁 17.6억 14명 6.5천 674㎡

문화와 함께 인권교류를 통해 특성을 담아내야 한다. 동시 에 장기적으로는 문화, 교육, 경제교류로 확산될 것을 겨냥 해야 한다. 과거 교류에서는 우리 이익을 추구하면서 실제 로는 이익을 얻지 못 했다. 예를 들어 투자를 받으려 했지만, 실제 투자 유치에 크게 성공하지 못 했고, 관광객 유치를 위

부산은 가장 큰 규모의 국제교류재단으로 30여개 자매도

해 노력했지만, 지난 20여년 동안 광주의 관광객 수는 해마

시 협력업무를 맡고 있으며, 시청에도 같은 업무를 맡는 담

다 10만명을 맴 돌았다. 이제까지의 자매도시 교류는 공무

당자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산은 광주의 국제협력

원 상호 방문과 문화 교류에 그쳤다. 앞으로는 교육, 문화, 경

담당관실과 같은 규모의 인력이 외교통상과에서 국제협력

제 등 종합 교류로 확대 되어야 그 부가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일을 맡고 있어서 통상관련 팀과 업무 협력을 한다. 광주, 대

그동안 외국인을 초청해서 열리는 국제행사가 많이 했는데,

전, 부산의 행정 조직의 업무를 찾아보면 광주는 인권, 대전

앞으로는 광주의 분야별 전문가들의 해외 발표 사례가 많아

은 국제, 부산은 통상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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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업 활용: 이미 성공한 사업을 바탕으로 확대하는

들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국제도시 광주를 이끌어 갈 인재

정책 펼쳐야 한다. 교류센터는 적은 예산을 지원 받지만, 전

를 발굴하고 키우는 일에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국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교 류에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전남대학교가 성공적으로

끝으로 광주광역시 국제화 지수 개발을 제안한다. 대학의

진행하는 국제여름학교와 교환학생 사업을 유학생 유치 사

국제화 지수에는 교육교류, 연구교류, 외국인 교수 비율, 국

업으로 확대할 수 있다. 광주과기원의 연구기반을 활용해서

제회의 참여 등 평가 항목이 포함되어, 국제화의 방향을 제

우수 대학원생과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한다. 세계적으로 알

시하고 있다. 2 광주광역시도 다른 도시들과 함께 도시 국제

려진 세계인권도시포럼과 518기념재단의 국제네트워크를

화 지수를 개발해서 해마다 우리 시의 국제교류 상황을 점

활용해서 인권교육, 인권관광 사업으로 확대하고, 멀리는

검하고 방향을 조정해 나가야 한다. 이 지수에는 교역규모,

경제교류로 확대할 수 있다. 2018년 광주 방문 외국인 관

이주민숫자, 등 물리적인 통계뿐 아니라, 이주민의 사회참여

광객은 154,000명이며, 외국인 관광객 중 점유율은 1.1%

와 문화다양성 등 포용도시 지표가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3

로 전국 주요 도시 중 최하위권으로1 이 숫자는 지난 20년 동안 크게 바뀌지 않았다. 2019년 관광 관련 예산 170억 원을 외국인 관광객 숫자로 단순하게 나누면 1인당 10만 원 이상을 투입한 셈이다. 충성도가 높은 관광객을 유치하

(자료출처)

기 위해서는 우리가 성공한 사업을 기반으로 문화ㆍ언어연

1

문화체육관광부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수, 광주 방문단 유치 등을 활성화하는 데에 투자해야 한다.

2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 국제화 지표 및 지수 개발연구 논문

이러한 교육/관공 투자는 6천억원을 들인 유니버시아드대

3

지방정부의 국제화 지수 학술 저널

회와 2.2천억원을 들인 수영선수권대회에 비해서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가져올 것이다. 우수한 인력 양성: 이러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이 를 수행할 우수 인력이 기본이고 이들을 활용하기 위한 조 직과 예산이 필수로 따라야 한다. 조직과 예산은 정치적인 의지가 있으면 만들 수 있지만, 우수한 인력은 순식간에 만

글. 신경구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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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회원 이야기

전라도 마님 송이씨와 프랑스 돌쇠 August씨, 그리고 4남매의 프랑스살이

마님파이브(MANIM FIVE) 광주국제교류센터 한국어 교실의 인싸로 기억되는 사람이 있으니, 100일 남짓의 아기가 자고 있는 바구니 시트를 한 손으로 가뿐히 들고 선글라스를 끼고 수업을 들으러 와서 위트있고 유창하게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했던 프랑스인 August 씨! 100일 남짓의 아기 이안이는 3살 남동생 아벨, 2살 쌍둥이 루나와 레이라 여동생들의 든든한 지킴이, 9살 형아가 되었어요. 프랑스로 이주한 후, 유튜브를 통해 프랑스 생활과 가족의 안부를 전하며 광주와 한국, 비공식 민간외교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August 씨 부부를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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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씨와 August 씨의 4남매

다둥이 가족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ugust: 이제 5만명입니다! 하하하! 저희 아내가 인스타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희는 한국 프랑스 국제 가족!

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 추천을 받았어요. 아내가 글을 재밌

아빠 어규스탄, 엄마 김송이입니다. 저희 가족은 모두 6명

게 쓰고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과 재밌는 일상을 인스타로

이고 이안, 아벨 , 이란성 쌍둥이 자매 루나와 레이라 이렇게

공유하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거든요. 아내도 프랑스

4명의 아이들이 있어요. 좀 많죠잉?

에 와서 경력 단절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져 있던 때였는데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 하다가 시작 하게 됐어요.

두 분이 호주에서 만나셔서 광주로 같이 오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첫 만남도 궁금해요.

다둥이 다문화가정으로 겪는 애로사항이 있으신지?

송이: 남편과 저 둘다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가게 되었고,

송이: 다둥이 가정이라서 겪는 애로사항은 많구요.( 웃음)

우연히 타운즈빌이라는 작은 마을의 백팩커에서 만났어요.

다문화가정이라서 겪는 애로사항은 아직까지는 없었던 것

남편이 저를 보고 반해서 (하하) 엄청 쫓아 다녔던 기억이

같습니다. 아! 하나 있네요, 아이들의 언어 교육이요. 아무래도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인이 없는 시골에 살다보니 엄마, 아빠 외에 한국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어서 한국어 습득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광주에 사시다 프랑스로 가셨는데, 프랑스에는 어떻게 살

저희 가족끼리 있을 땐 무조건 한국어만 씁니다.

고 계세요? August: 저희는 부르고뉴 지역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저희

August: 저는 부모님 앞에서도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써요.

부모님 댁 바로 옆 큰 창고를 수리하여 집으로 만들어 그 곳

아이들이 좀 더 크면 대도시 근처의 시골로 이사를 가서 한글

에서 6가족이 살고 있어요. 저는 한국에서 배웠던 용접을

학교도 보내고 한인들도 만나고 그렇게 지내고 싶어요.

프랑스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4만명이 넘는 구독자가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마님 파이브’를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 으세요? 가족의 소식과 특히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송이 씨 가족과 친구들이 참 좋아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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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도 외국인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존재하나요? 있다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이용하시는지? 송이: 난민이나 외국인을 위한 무료 언어 교육을 해 주는 기 관도 있고 상담 기관도 있고 워낙 외국인이 많다보니 여러 가지 지원서비스가 있지만 저는 시골에 살아서 도움을 받지 는 못했어요. 광주 거주 외국인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광주국제교류센터에게, 서비스를 이용했던 이용자로써 또 는 현재 외국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동질감을 느끼는 이 큰아들 이안이와 함께 파리여행 중인 송이씨

로서, 센터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나 제안하고 싶은 서비스 가 있다면 ? August: 광주국제교류센터 덕분에 저는 한국어 기초를 완

광주에서는 August 씨가 외국인으로, 프랑스에서는 송이

벽히 습득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들, 다른 직원분들 모두 너

씨가 외국인으로 살고 계시는데, 외국인으로서 겪은 어려

무 친절하셨고 진심으로 저와 같은 외국인을 도와주시려던

움과 불편함도 많으실텐데 어떻게 보통 해결하시는지?

마음이 느껴져서 방문 하는데 부담도 없었고 즐겁게 다닐

송이: 저는 불어를 전혀 못 하는 상태에서 프랑스에 와서

수 있었어요. 특히 저는 아기(이안이)를 데리고 다녔는데 제

언어로 인한 불편함이 가장 큰듯해요. 특히 병원이나 관공

가 수업 할 동안 아기를 봐 주시기도 하시고, 정말 감사했습

서를 방문할 때 남편의 도움 없이는 혼자 갈 수가 없으니

니다! 저는 워낙 만족했었기에 더 바라는 점은 없습니다.

(대부분 영어를 못하시기도 하구요)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8

것이 적다고 느껴지는게 힘들고 불편했습니다. 특히 남편이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세요 ^^

워낙 서류 관련 된 일을 극혐하는지라(하하) 부탁 하는게

한국에 계시는 외국인 여러분! 제가 한국에 있어보니 한국

미안할때도 있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막 시킵니다. 그 일을 제

분들은 한국어 조금이라도 잘 하면 정말 잘 해주십니다. 언

가 한국에서 다 했던 거니까 '이제 당신이 나에게 해 줄 차례

어가 재산이에요! 한국어 공부 쉽지 않겠지만 프랑스어 배

다.' 하고 그냥 막 시킵니다. 그래도 여전히 언어를 잘 못하

우는것보다 겁나! 쉽습니다. (하하하) 그러니 포기 하지 마

는게 가장 큰 어려움이에요. 이건 공부만이 해결 해주겠죠?

시고 열심히 공부 하시면 한국에서 더 재밌고 즐겁게 좋은

(하하)

기억 남기시며 지낼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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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와 여행 중인 프랑스 돌쇠 August 씨

유쾌하고 행복 넘치는 August 씨 가족의 하루하루가 더 욱 유쾌하고 긍정 에너지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고, 그 에 너지를 함께 나누고싶으신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님들은 ‘마님 파이브’ 좋아요 누르고 구독!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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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회원 이야기

<동구 이야기>

충장축제와 10

임택 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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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회원 이야기

7080의 추억을 되살리는 광주 축제에서 대한민국 대표

광주국제교류센터 직원들과 인터뷰 중인 임택 회원님

축제로 자리매김한 ‘충장축제’!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광주 동구청 글로벌축제추진단을 소개하고 2022 충장축제를 소개하고자 문을 두드린 곳에 임택 동구청장님이 계시네요. 취재를 위해 방문한 광주국제교류센터 직원들과도 허물없이 대화하시고 친근하게 소통하시는 모습에, 왠지 어색하고 불편할 것 같은 마음은 순식간에 사그라들고,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재선에 성공하신 임택 동구청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임택 동구청장이 아닌 임택 회원님에게묻는 것으로 하겠습

동구가 구도심으로 가지고 있는 정주 여건의 열악함이 있었

니다. 어색하지만,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는데, 민선 7기 동안 조금 살만한 곳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1998년 36살에 동구의원으로 시작했습니다. 8년 동안 재선

고 생각합니다.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살

으로 동구 의원을 하고, 두 차례 동구청장 도전했다 실패했

고 싶은 동구’로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지난 4년을 보냈습

고, 2014년에 광주 시의원으로 다시 시작한 정치 생활이

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자치구로,

2018년 동구청장직으로 이어져 4년 재임 후 올해 재선으로

지난 2020년 9월 18일 인구 10만명을 회복한 것이 상징성

이어졌습니다. 동구의 풀뿌리 현장에서 25년여간 현장을

을 갖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생률도 낮고 인구 증가율이

경험한 덕에 동구를 잘 이해하고 있고, 동구민들의 목소리

주춤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인구 증가가 지속되는데에는 한

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기

계가 있지요.

에 자치행정에 있어서는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 런 점을 주민들께서 높이 평가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정주 여건을 갖추어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드는 데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는 ‘찾고 싶은 동구’로 만드는데 중

광주국제교류센터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점을 두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첫 번째로는 동구를 문

시의원일 때 제가 속한 상임위 소속이기도 해서 광주국제교류

화적 예술적 중심도시인 ‘관광거점도시’로 활성화하여 볼거

센터에 대해 많이 들으며 관심은 있었으나 자세히 알지는

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동구 야간관광 미디어아트, 충

못했어요. 우연한 계기로 광주국제교류센터에 잠시 들린 일

장축제의 글로벌 축제화를 바탕으로 해서 광주에서 그리고

이 있었는데 그 방문을 계기로 광주국제교류센터가 글로벌

동구에서 하룻밤 정도는 체류할 수 있는 야간 관광을 만들

시대에 광주와 우리나라를 벗어나 국제적 교류를 해내는 여러

어 내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람들의 생활이 편리해야

역할을 하는 걸 보면서 동구에서 떠나보내면 안될 것 같아

합니다.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한 동구여야 할 것이며, 세 번

얼른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웃음)

째로는 마을의 공동체가 살아 움직여야 하며, 네 번째로는 인문의 향기가 있는 사람 도시, 인문도시인 것! 이런 네 가지

센터가 동구에 있어서 저희도 동구청에 더 마음이 가는데요.

요소로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동구가 될 수 있을 것이

오시는 분들도 동구나 동구청에 관한 여러 말씀을 하세요.

고 광주의 중심지 동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장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현실적인 해결 방식을 잘 제시한다고 청년들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현장형 전문가

동구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이 있고, 우리 구는

이신 동구청장님, 민선 8기 어떻게 펼쳐가실건가요?

아니지만 양림동과 연결해서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고, 학 운동 예술마을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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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예술을 바탕으로 충장-금남로 르네상스 상권 활성화도

광주축제하면 충장축제죠. 타도시나 외국에 사시는 회원님

계획하고 있습니다. 잠재되어 있는 요소들이 충분히 많이

들을 위해 충장축제가 어떤 축제인지 홍보 부탁 드립니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5·18민주광장에 위치한 분수대가 6월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9번째를 맞게 되었습니다.

10일 빛의 분수대로 개막되며, 원래 광주 읍성 자리였던 구

2002년 혹은 2003년쯤엔가 동구 도심 공동화가 가속화되는

도청 자리를 미디어아트와 결합하여 광주 읍성을 미디어로

시점이었고 금남로와 충장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축제가 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금남로 지하상가 빈 공

요하겠다고 생각되어 첫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길거리

간을 AI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하여. 어린이들, 청소년 등 가

축제로 시작되어 어느새 19번째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러

족 단위 방문객들의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탈바꿈 할 예

한 과정에서 대한민국 우수축제,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

정입니다. 볼거리와 아시아음식거리 조성 등 먹거리와도 연

될 정도로 성장해왔는데, 어느새 20주년을 앞두고 있기 때

계할 예정입니다.

문에 여기서 멈추지 않고 광주 외의 외지인들이 찾아오는 행사가 되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서 글로벌화를 해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일은 사람 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구청 내 글로벌축제추진단을 구성 했고, 10억정도 시 예산이 추가되어 인력과 예산 모두가 충 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축제화를 위해 올해 처음 ‘글 제 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모집 홍보물

로벌 버스커즈’를 시작했습니다. 광주로부터 세계적인 버스 커즈가 시작되고, 스타를 탄생시켜서 세계적인 관심도 불러 일으킬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현재 180여군데에서 지원 이 들어왔습니다. 예선은 6월 말쯤 진행되며 본선은 충장축 제 기간 동안 진행되어 축제 기간 내내 거리 곳곳에서 다양 한 국가의 다채로운 버스킹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충장축제 소재가 ‘추억’인데, 그동안은 7080세대의 추억을 상기시키 는 축제였다면, 점점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의 추억까 지도 포괄할 수 있는 컨텐츠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세계 음 식문화의 거리 등도 조성할 예정이며, 올해는 ‘추억의 영화’ 를 테마로 한 퍼레이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추 억의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공연 오케스트라도 준비하고 있 어 모든 세대가 ‘추억’을 만끽 할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 드 된 충장축제로 도약하고자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충장축제 동안 기억에 남는 점과 지난 4년 민선 7기를 돌아 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말씀드렸다시피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축제인데, 코로나로 인해 17회 충장축제는 결국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아이러 니하게도 딱 한 번 진행하지 못한 그 17회 충장축제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코로나라는 환경으로 인해 축제를 준비했으 나 진행하지 못했던 17회 충장축제 또한 충장축제 역사의 일부라고 생각하여 일부러 17회를 빼지는 않았어요. 또한 제가 동구청장으로 있었던 2018년부터 작년까지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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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축게 거리 퍼레이드를 보기위해 모여든 관중들

세 번의 충장축제 모두 태풍이나 장마가 겹쳐 날짜를 채우지

스타트업의 60% 정도가 동구에 있는데, 이는 젊은이들이

못하고 마무리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주로 있고 싶어하는 곳이 동구라 광주광역시와 동구가 함께

찾아주신 덕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좋은 평

마련해서 AI창업센터 두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가 받을 수 있었기에 기억에 남아요.

생활하고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생태 도시를 만들어

민선 7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너무나도 마음 아픈 학동 참사가 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기억에 깊게 남아있고,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염려하고 더 신경 쓰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4년 내내 민방위복 을 많이 입었던 것, 취임날에 취임식을 제대로 못하고 민방 위복을 입고 시청 상황실로 출근했던 기억, 재난 상황들이 기억에 많이 오래 남아있는 것 같고, 좋은 기억이라고 하면 주민들께서 "동구가 깨끗해지고, 살만해지고, 많이 달라 졌다." 라고 말하는 부분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웃음)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분들에게 한마디? 저도 광주국제교류센터의 회원입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를 통해서 시민들의 국제적 교류, 대내적인 국제교류센터와 관련 활동에 관심들을 많이 가지면 좋겠고, 소식지를 통해 동구와 충장축제를 홍보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예술문화 분야에서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우리도 동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늘 마당을 지나다보면 뿌듯한 마음이 드는데 젊은이들 이 다시 찾아드는 곳이 되어가서 좋습니다. ’시내에서 만나자.‘ 는 표현이 여전히 충장로 동명동 등 ’동구가 광주의 중심이다.’ 라고 생각하고 자랑할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들의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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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회원 이야기

어디 선가 광 ~

누군 중동 가에~

커뮤 무슨일 니티 이 생 의 기면~ 슈퍼 히어 로!

일러스트 KARINA PRANANTO

광주 거주 아랍권 이주민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함께하는 중동 커뮤니티 대부! 모하마드 라리비 (LAARIBI MOHAMMED) 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모로코에서 온 모하마드 라리비라고 합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다른 중동분들과 번역이나 공증, 출입국

전남대학교에 경영전문학(MBA)) 석사를 위해 2008년처음

관련 서류를 들고 자주 방문해주시잖아요. 중동 국가의 분

광주에 왔고, 그 전 1년은 정부초청장학생으로 한국어 과정

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항상 라리비 씨와 함께 방문

을 들었습니다. 경영전문학 석사과정 이후 삼성전자에서 4

하시더라구요. 어떤 일을 해주시는건가요?

개월 정도 인턴십을 한 뒤, 본국에 돌아갔다가 2014년 전

광주에 거주하는 아랍 언어권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통역이

남대학교 무역학 박사과정을 위해 다시 돌아와서 현재까지

필요한 경우 통역을 도와주기 위해 동행하고 있고, 그런 이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논문 작성까지 마무리 했고, 담당

유로 번역과 공증, 그리고 다양한 상담 연계를 위해 광주국

교수님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교류센터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2011년 이집트, 시리아, 예멘 등의 나라에 '아랍의 봄'이라 불리는 혁명이 일어났는

공부를 오랫동안 하셨네요. 박사 과정이 다 끝난 후에는

데, 그 당시 많은 중동사람들이 난민 자격으로 광주로 많이

무슨 일을 하실 계획이세요?

이주해왔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한국어 의사소통이

지금도 화장품이나 전자상품 등 거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불가능해서, 그 사람들의 출입국,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통

하고 있는데, 공부 이후에도 이 비즈니스를 지속할 계획이

역을 위해 지원하고 연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에요. 주로 중동과 남아공 일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하 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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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O

광주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무슨 일을

외국인 회원이자 거주민으로서, 광주국제교류센터에 하고

하시나요? 라리비 씨에 대해서는 다들 어떻게 알고 저런

싶은 말이 있나요?

서비스 요청을 하시는건가요?

2012년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을 하고 있어요. 제가

거의 10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광주와 나주 근교에서 거주

중동 친구들을 도울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광주

하고 있고, 보통 중고차와 중고차 부품 관련 사업을 하며 살

국제교류센터에 큰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병원비가 없어

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양산동에 위치한 이슬람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경우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지

사원에서 기도하기 위해 만나게 되는데, 소수의 커뮤니티라

원해줬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중동 커뮤니티의 여성들을

서 거의 대부분 서로 알고 지내고 있어요. 사원에서 만나 물

대상으로 무료로 한국어 수업을 제공해준 것도 고맙게 생각

어보기도하고, 전화로 보통 도움을 요청하기도 해요.

하고 있어요. 중동 친구들이 한국과 광주에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한국인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

광주에 거주하는 아랍권 이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되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직접 제공하고 계시네요! 광주국제교류센터나 광주시가 도울만한 일들이 있을까요?

좋은 제안 감사해요 라리비 씨! 우리 문화와 다른 부분이 많

우선은 거주하고 있는 친구들이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

은 아랍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 회원들도 많을 것 같아

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요. 광주에 거주하는 중동 국가의 외국인 주민이 아랍 문화

국어 교육이 제공되면 좋을 것 같고, 중동과 한국 문화의 차

를 알리는 문화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진행해보는 건 어떨까

이가 크기 때문에 한국 사회 생활과 그 문화를 이해하기 위

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되고, 그분들도

한 문화교육도 제공 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

중동문화에 관심있는 한국인들을 친구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개인 비즈니스를 하기 때문에 저녁 8시 이후에나 일이 끝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함께 만들어봐요~

나, 이런 교육을 듣는 것 자체가 쉽지만은 않은 것은 사실이에요.

사업에 필요한 서류 번역과 공증 통역에 동행한 모하마드 라리비 씨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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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세계사 지식!

아랍의 봄 2010년 12월에 시작된 북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들의 반

예멘은 2011년 1월 27일, 수도 사나에서 실업과 경제 불

정부 시위 및 혁명을 일컫는 말로써 ‘아랍의 각성(Arab

황, 부패 척결 및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

Awakening)’, ‘아랍의 봉기(Arab Uprising)’, ‘아랍 혁명

하는 대규모 시위가 시작되었다. 2월 2일 살레 대통령은

(Arab Revolution’)이라고도 한다. 중앙 정부 및 기득권의

2013년 대선 불출마 및 아들에게 권력을 이양하지 않을 것

부패와 타락, 빈부의 격차, 높은 청년 실업률로 인한 대중의

을 공표하였다. 그러나 시위대는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2월

분노 등이 발생 원인이다. 리비아와 이집트, 예멘에서는 정

3일을 ‘분노의 날(Day of Rage)’로 선언하였다. 같은 해 6월

권이 교체되었고 아프리카의 독재 국가 및 아랍 국가에서도

반정부 세력의 대통령궁 타격으로 부상을 입은 살레 대통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이어졌다.

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로 치료를 받기 위해 떠났다. 9월 23일, 예멘 관영 방송이 살레 대통령의 귀국을 발표하 자 무력 충돌은 더욱 악화되었다. 11월 그는 걸프 아랍국 협

2010년 12월 17일, 튀니지 청년 모하메드 부아지지

력 회의(Cooperation Council for the Arab States of the

(Mohamed Bouazizi)의 분신 자살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

Persian Gulf) 에 참석한다는 명목으로 리야드로 떠나면서

가 정권에 대한 항거로 이어져 ‘재스민 혁명'으로 이어졌고,

대통령의 권한을 부통령인 압드 라부 만수르 알하디에게 이

2011년 1월 14일, 24년간 지속되던 벤 알리의 독재 정권

양한다는 문서에 서명하였고 이로써 33년간의 철권통치가

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하였다.

막을 내렸다.

다양한 소셜 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튀니지의 혁명 성공 소

아랍의 봄으로 튀니지, 이집트, 예멘, 리비아에서 장기 독재

식이 전 세계로 전해지자 혁명의 물결은 인근의 리비아, 이

집권 세력을 축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튀니지를 제

집트, 시리아, 예멘을 넘어 걸프 왕정 국가들, 북아프리카의

외하고는 민주화 및 정권 교체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지 못

독재 국가들로 확산되었다. 이집트에서는 2011년 1월 25

한 채 무정부 상태 및 산발적인 반정부 시위를 여전히 지속

일부터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여 1981년부터 집권을 이어

하고 있다. 튀니지는 2014년 12월 민주적인 대통령 선거

오던 무하마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및 비상사태

를 실시하여 베지 카이드 에셉시를 대통령으로 선출하였고,

법 폐지를 요구하였다. 무바라크는 이 시위로 내각을 해산

12월 31일에 취임하였다. 이러한 민주화 성공을 기려 노벨

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군부에 권력을 이양하고 대통령직

위원회는 2015년 튀니지의 시민사회단체 연합기구인 ‘튀

에서 물러났다. 시위는 군중이 먹던 이집트 거리 음식의 이름

니지 국민4자대화기구'에 노벨평화상을 수여했다.

을 따 ‘코샤리 혁명(Koshary Revolution)’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아랍의 봄 이후 여러 지역에서 내전이 발생하거나 심 리비아에서는 2011년 2월 15일, 42년 동안 철권통치를 해

각한 사회 혼란 및 경제의 쇠퇴·종파 간의 대립이 고조되

온 무아마르 알 카다피 정권에 맞서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

는 양상을 가리켜 ‘아랍의 겨울(Arab Winter)’이라고 부른

되어 카다피 지지 세력과 카다피 반대 세력 간의 무력 충돌

다. 특히, 고조되는 시리아와 리비아의 내전, 이슬람 초기 시

로 이어졌다. 이후 반카다피 세력은 제2 도시 벵가지에서

대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급진 순니파 무장 단체 IS(Islamic

카다피 지지 세력을 축출한 후 과도국가위원회를 설립하였

State)의 등장 및 증가하는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 사태 등

다. 3월부터 양측은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하다가 8월, 반카

으로 전 세계에 아랍의 봄 여파가 확대되고 있다.

다피 세력이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하였다. 그들은 10월 카 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를 공격하여, 하수구에 숨어있던 카다 피를 찾아내 사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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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아랍의 봄 [Arab Spring]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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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회원 이야기

광주다운 지역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사회복지사

광주북구가족센터 이소영 팀장

베트남 전통모자 '논'을 쓰고 2022년도 세계인의 날에 참석하여 광주북구가족센터 홍보 중인 이소영 팀장

광주 소재 외국인 지원기관 실무자 모임이나 다문화행사,

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세계문화교류행사 등 관련 행사장에 가면 꼭 만나게 되는

교류 활동과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반가운 회원님이 있는데요.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고 있어

보태고 싶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서인지 공유할 것들도 많고 더욱 친근하게 지낼 수 있었던 광주북구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팀장 이소영

광주국제교류센터처럼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기관

회원님을 소개합니다.

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 광주북구가족센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여러번 만나서 잘 알고 있지만 소식지를

저희 센터는 광주광역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로서 다문

읽는 다른 회원분들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화가정 산모돌보미 파견,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프로

안녕하세요! 2008년부터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과 인연

그램과 다문화식당, 마켓&공방, 다문화체험관등을 운영하

을 맺고 함께 성장하며 가족복지 일을 하고 있는 13년 차

는 행복장터, 다문화가정 자녀 심리정서지원 등의 특화사업

사회복지사 이소영입니다.

과 이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가족이 어울려 사는 여건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유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이 된 계기는 무엇인지, 왜 후원을

형에 상관없이 지역 가족 서비스의 중추적 기관으로 지역

하시는지요?

중심의 보편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가족의 서비

업무 특성상 지역사회에서 외국인 및 이주민을 위한 프로그

스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건강가정·다문화가족

램과 유관기관의 활동에 관심이 있었고 특히 광주국제교류

지원센터가 올해 가족센터로 기관명이 변경되었습니다.

센터에서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과 지역민이 소통하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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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가족센터 작은도서관에서 취재에 응하고 있는 이소영팀장

광주 거주 외국인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무자로서 어떤 점이 동력이 되어 이 일을 계속 하시는건지요? 법인 비전인 '사랑의 공동체, 평등의 공동체, 평화의 공동 체'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를 위해 본연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셨던 한신애 센터장님을 통해 많이 배우고 힘 을 얻어 왔습니다. 최근 그분의 칠순기념 문집 <믿음소망 사랑 발자취>를 보면서 “그래, 이런 일들도 있었지….”하며 저 또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한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되었 습니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로서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등 대 역할을 잘하며 생활하겠습니다. 광주북구가족센터에서는 현재 무슨 일을 담당하고 계시나요?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이자, 외국인 지원기관 실무자로서

다문화가족과 거주 외국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지역민

광주 거주 외국인을 위한 어떤 서비스들이 강화되어야 한

과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외국인 지원 관

다고 생각하는지?

련 단체와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의 협력, 지역사회 자원 연

거주 외국인과 함께 공감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효

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다름과

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요구에

조화가 성숙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더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관의 전문적인 특

있습니다.

색과 대상자별 특성을 잘 이해하고 광주 지역만의 맞춤형 사회통합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발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지원을

니다. 이로 인해 모든 사람들을 차별없이 포용하고 상호 문

하고 계시는데, 13년 동안 일하시면서 가장 의미있었던 순

화 존중을 통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균등한 기회 보장 및

간을 꼽자면 언제일까요?

포용하는 사회환경을 조성하여 광주광역시가 글로벌 선도

이주해서 다른 나라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도시로 자리매김을 했으면 합니다.

아니며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이 래 결혼이민자들이 믿고 의지할 곳은 자신의 가족과 서비

마지막으로 광주국제교류센터 다른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스를 지원하는 기관 실무자였습니다. 모든 것이 익숙하지

말이 있다면?

않은 상황에서 수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혼이민자들이

최근 종영된 드라마에서 “아침마다 찾아오는 사람한테 그

한국어교육과 사회적응 등에 노력하고 자녀를 양육하며 학

렇게 웃어. 그렇게 환대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업을 이어나가 지금은 지역사회 및 외국인 지원기관 또는

반갑게 맞아 후하게 대접하다는 환대의 뜻은 참으로 따뜻

자신의 독립된 사업장에서 실무자로 만나게 되는 순간이었

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다양

습니다. 저는 그들의 한 걸음, 한 걸음 성장을 보았기 때문

한 나라의 사람들과 서로 만나고 교류하게 될 것이며 한 사

에 그 누구보다도 보람이 컸습니다.

람, 한 사람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광주다운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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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가족센터 (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광주북구가족센터 (광주광역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 소: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95 연 락 처: 062-363-2963 운영시간: 평일 9:00~18:00, 토요일 프로그램 운영시 개방

다양한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가족 친화 사회 기반 구축 과 가족 다양성에 대응하는 사회적 돌봄체계 강화, 지역 사회 발전에 협력하고 참여하는 모든 가족의 안정적 생 활여건 보장을 위한 가족사업 운영으로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는 열린 사회 구현을 도모하는 기관입니다. ◆ 가족관계 부모부부 역할지원, 이혼전후 가족지원, 다문화가족관계 향상지원, 다문화가족이중언어가족환경 조성, 다문화가 족 자녀성장지원, 가족상담

(위) 운전면허 교육 중인 강의실 (아래) 이중언어 교육을 위한 엄마 나라 언어 배우기 교재들

◆ 가족돌봄 다문화가족방문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언어발달서비

◆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스, 다문화가족 사례관리사업, 다문화가정 자녀 심리 정

가족봉사단,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교류 소통공간 운

서지원사업, 가족역량지원사업, 지역특화, 방임아동 청

영, 가족사랑의 날,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찾아

소년 원가정 기능회복지원사업

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 인식개선 및 공동체 의식, 가족 친화문화 프로그램, 다함께 프로그램

◆ 가족생활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 결혼

◆ 다문화가족거점센터 운영

이민자 취업지원, 1인가구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정보화

거점센터 사업, 행복장터, 산모돌보미 파견사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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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소식

다국적 직원들이 함께 일하는

Gwangju “International” Center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세르비야! 5개국 직원들이 함께 북적이는 광주국제교류센터! 한국 회사생활에 적응하고 사회생활을 해내느라 하루하루 분주한 외국인 직원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세요. 광주국제교류센터 외국인 직원들의 최고참 선배인 인도네시아에서 온 카리나 간사! 한국어는 물론 5개국어에 능통한 언어 천재 세르비아에서 온 야나 간사, 광주국제교류센터 브레인을 맡고 있는 GIST 석사 출신 카자흐스탄에서 온 하루 간사, 그 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근래에 광주국제교류센터 식구가 된 따뜻함과 친절함을 겸비한 중국에서 온 우등 인턴까지!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의 재미있는 한국 회사생활을 소개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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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온 카리나 프라난토

졸업하자마자 다시 세르비아로 가는 것이었지만, 한국에서

입니다. 결혼해서 두 아들이 있습니다. 2006년에 한국에 와

조금 더 도전해보고자 해서 결국 광주국제교류센터에 취직

서 한국어를 배울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시내에 있는

했습니다. 2018년 봄 헝가리에서 온 친구가 센터에서 ‘어린

관광안내소에서 광주뉴스 잡지를 보고 광주국제교류센터를

이 글로벌문화탐방‘ 선생님을 했었어요. 그때 제가 수업 보

알게 되었죠. 그 길로 바로 센터에 갔고 현재 김민수 사무국장

조하러 친구랑 같이 갔는데, 센터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 조

님을 만나 수업 등록하는 데 도움을 받았어요.

금 더 알게 되고 나서, "언젠가 여기 GIC에서 일하고 싶다."

우 등: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온 우등이라고 합니다. 한국에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온지 어느 덧 10년이 되었네요. 한국에서 대학생활과 결혼

하 루: 안녕하세요, 저는 가우하루라고 합니다. 카자흐스탄

을 하면서 프리랜서로 중국어 통·번역 일을 많이 해봤습니

의 광활한 초원지대에서 왔고 지금은 빛의 도시 광주에서

다. 친구 소개로 광주국제교류센터를 알게 되었어요.

살고 있어요. 어떻게 우리 센터를 알게 됐는지 기억이 잘 나

야 나: 안녕하세요. 저는 세르비아에서 온 야나라고 합니다.

지 않는데, 아마 제 외국인 친구 중에 한 명이 센터에 도움을

5년 전에 석사과정 공부하러 한국으로 왔는데, 원래 계획은

받았거나 센터 활동에 참여하면서 소개해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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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함께 하고 계신건가요?

야 나: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회사에서는 무언가를 지적하

카리나: 광주뉴스 잡지에서 여러 분야의 자원활동가를 모

는 게 좀 힘든 것 같아요.(웃음) 그런데, 저는 세르비아에서

집한다는 공고를 봤어요. 기사작성, 감수, 편집, 레이아웃 작

도 학교생활만 해봤으니까, 비교할 수 있는 경험이 없어서

업 등이 있었는데 제 생각에 레이아웃 작업을 하면 많이 배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제 생애 첫 회사생활을 한국에서 하

울 수 있을 것 같아서 국장님께 잡지 디자인 자원활동에 관

다 보니 다른 신입 간사들과 똑같이 처음부터 한국 회사생

심 있다고 말했죠. 편집기술을 배우기 위해 거의 매일 센터

활에 조금씩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에 들렀어요. 2007년도부터 광주뉴스 레이아웃 자원활동

하 루: 카자흐스탄에서는 정식으로 일해본 적이 없어서 회

가를 시작으로, 인턴십으로 연결되어 2010년에 간사가 되

사생활과 관련해서 비교할 만한 경험이 없네요. 흔한 말이

었습니다.

지만, 어떠한 차이점이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제일

우 등: 올해 4월 국제인턴 직무연수교육을 지원하여 인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국엔 이해하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

으로 선발되어, 현재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인턴을 하고 있

도 말이죠. 여기 센터에서 일하면서 가장 익숙해지기 어려

습니다.

운 건 바로 신경구 소장님이 자꾸 바닥을 쓸고 닦고 하시는

야 나: 2020년 하반기 그리고 2021년 상반기 GIC 국제인턴

거랍니다. (웃음)

으로 3개월씩 짧게 일하다가, 2021년 8월에 입사했습니다. 인턴 때 국제교류팀과 함께 일했는데, 지금은 세계인권도시

나만의 회사생활 ‘꿀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포럼 사무국에서 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카리나: 보고 따라하기. 전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보고

하 루: 2021년 6월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간사 채용 공

사람들과 만났을 때 어떻게 말하는지, 문제가 생기면 어떻

고를 통해 지원을 했고, 그 때부터 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게 해결하는지 보고 배우는 편입니다. 우 등: 일을 어느 정도 진행했는지 항상 다른 직원들에게

아무래도 타국에서 일하는 게 힘들텐데 아무리 익숙해지려

보여 주고 피드백을 받으면 좋습니다. 그래야 상황 파악이

고 해도 적응하기 힘든 한국의 회사생활은 무엇이 있을까요?

되거든요. 제가 일하면서 몸소 알게 된 거에요.(웃음) 또 하

카리나: 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결혼하고 바로 와서 친구

나 꿀팁은 절대로 아는 척하면서 혼자 시간 낭비하지 않는

가 없었어요. 비즈니스용 한국어와 한국 직장문화를 일하면

것입니다. 모르는 게 있다면 혼자서 끙끙 싸매지 말고 물어

서 배웠고 여전히 배우고 있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

보는게 최선입니다.

인으로서 말하자면 그 나라의 문화, 언어, 기술에 적응하려

야 나: 다른 한국회사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업무 문제의

면 두 배로 노력을 해야 해요. 만약 회사에서 외국인을 본다

해결 방법을 잘 모를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바로 물어보세

면 그들이 얼마나 고군분투하고 있을지 한 번 생각해주세

요! 혼자 고민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이기도 하고, 저의 경우

요. 저는 정말 조용한 사람인데, 센터에 있으면서 사람들 앞

에는 센터 간사님들이 다 착하셔서 바로 도와주세요.(웃음)

에서도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어요. 모

처음에 자주 물어봐서 어려운 업무에 대해 더 빨리 배울 수

든 직원들이 자기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을 보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짜 ‘꿀팁’은 많은 동료들과 자

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주 점심을 먹는 것입니다. 점심시간 때 회사생활 뿐만 아니

우 등: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힘들었어요.(웃음) 처음에 낯

라 여러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

선 환경에서 적응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를

들과 친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우느라 직장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경험이 많이 부족

하 루: ‘꿀팁’보다는 ‘지혜’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나중에 제

했거든요. 특히나 오랜만에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하려니까

가 책임을 져야할 수 있기 때문에 저만의 ‘지혜’가 궁금하시

더 어려웠습니다. 인간관계도, 일에 대해 배울 것도 많아서

다면 개인적으로 알려드릴게요(웃음)

정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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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일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 또는 행복한 순간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요? 사소한 것도 좋아요!

언제인가요?

카리나: 전 특수 장애를 가진 아이의 엄마입니다. 제 남편은

카리나: 2007년 8월호 광주뉴스에 처음으로 제 이름이 올

너무 바빠서 아이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건 제 몫이

라간 걸 봤을 때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기념으로

죠. 제 아이들을 위해서 한국에서 운전 면허시험을 봤는데,

집에 갈 때 몇 부 가져갔어요.(웃음) 또 한국 아이들에게 인

한 번에 합격했어요! 저에게 있어 이건 정말 큰 일이예요. 왜

도네시아에 대해 가르쳐 줄 때 정말 행복해요. 한국에서 새

냐하면 자국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운전을 하지 않았었거든

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인도네시아 친구들을 도와줄 때

요.(웃음) 아이들에게 신경을 기울이면 물론 제 시간을 많이

도 행복합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아니었다면 이런 행복

뺏기긴 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감을 느끼기 어려웠을 거예요.

걸 보는 게 제 가장 큰 성취이자 자랑입니다.

우 등: 오랜만에 직장생활을 하니까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

우 등: 저도 이제 간단한 홍보 포스터를 만들 줄 압니다. 아

할까 봐 항상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럴 때 옆에서 같이 일하

직 솜씨가 많이 서툴고 기술이 많이 부족하지만 틈틈이 시

는 동료들이 늘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가르쳐 주고 많

간을 내서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도

이 응원해주고 격려해 주면 행복합니다. 그 말에 감동 받아

아주 멋진 포스터를 만들 수 있는 그날 까지!

서 저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

야 나: 사업이 아직도 시작하지 않아서 자랑해도 되는지는

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모르겠지만, 현재 유네스코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유네스

야 나: 제일 행복한 순간 하나만 뽑는 것도 어렵네요. 센터

코 인종주의와 차별에 관한 마스터 클래스’라는 사업에 대

에서 일하는 좋은 점은 다양한 사업을 해볼 수 있는 것입니

해 말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이 주제가 아주 중요하다고

다. 제가 참여했던 사업의 성과를 볼 때마다 행복하고 성취

생각해서 이와 같은 사업을 제가 맡게 되어 아주 자랑스럽

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 세계인권도시포럼

고 또 동시에 많이 떨립니다. ‘유네스코 인종주의와 차별에

이 끝나고 나서 "우와, 우리 팀이 다 같이 이런 큰 행사를 치

관한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는 한국에서 올해 처음으

뤘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뿌듯했어요. 그런데 제가

로 진행되는 사업이라서 마무리 잘되면 그때 한번 자랑해보

입사하고 나서 대부분 행사가 코로나 때문에 주로 온라인으

겠습니다!

로 진행돼서, 사실 올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세계인권 도시포럼과 다른 사업들이 많이 기대됩니다. 하 루: 입사 후에 큰 행사를 운영하기까지 3개월이 남았었 는데, 업무파악을 빠르게 해서 행사를 큰 실수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가장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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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GIC시민합창단

2021년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 공연 후 촬영한 합창단 단체사진

GIC시민합창단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2018년에 창단한 합창단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시민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오월음악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식,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행사 폐막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수준높은 화음을 선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곳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래를 사랑하는 광주시민과 거주 외국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합창단 문을 똑! 똑! 똑! 두드려 주세요. 지휘자

정국주(전. 전남대합창단 지휘자)

부지휘자 진성인(파파앙상블 지휘자) 반주자

문수현

연혁

2018. 03. 01. 창단 2018. 05. 28. 오월음악회 공연 2018. 10. 18.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식 연주 2018. 11. 23. GIC클라빌레 정기연주회 공연 2018. 12. 06. 세계인권선언70주년 기념행사 폐막식 연주 2019. 05. 25. 제7회 광산구 세계음식·문화축제 축하 공연 2019. 05. 26. 오월음악회 공연 2019. 11. 02. GIC시민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2020. 10. 11. 5.18민주화운동40주년 기념음악회’그날이 오면‘공연 2021. 10. 06.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공연

GIC시민합창단 단원 상시 모집 | 연습 | 매주 토요일10:00~12:00, 광주국제교류센터 1층 GIC Hall | 문의 | 국제교류팀 문정아 062.226.273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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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다양한 일경험을 쌓는 “일경험 드림 인턴십”

‘드림(Dream)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일경험 드림 인턴십 후 간사가 된 문재경 간사(좌)와 현재 인턴십 중인 김지윤 인턴(우)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광주광역시 청년들의 일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국제커리어센터가 주관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인 <광주일경험드림>의 인턴십 현장인 ‘드림(Dream)터’로 2020년 3월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인턴십 기간동안 적극적이고 사교적인 장점을 발휘한 덕에 2021년 8월부터 간사로 함께 하고 있는 국제교 류팀 문재경 간사와 2022년 3월부터 인턴으로 다양한 업무를 전방위 지원하며 국제교류팀을 탄탄히 받쳐주고 있는 김지 윤 인턴의 입으로 듣는 생생한 인턴십 현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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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11기 일경험드림 인턴십 참가자 김지윤 인턴

일경험 인턴십 후 간사가 된 문재경 간사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을 좋아하는 광주국제교류

저는 광주일경험드림 9기로 5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센터 2022년 상반기 인턴 김지윤입니다. 영어를 좋아하고

현재 막내간사로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광주국제교류

재경입니다. 여러 회사에서 인턴을 해봤지만 광주국제교류

센터란 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

센터만큼 인턴기간이 끝나고 얻어가는 게 많았던 곳은 없었

어요. 그래서 센터에 1순위로 지망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

던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해볼

도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도 일을 즐기면

수 있는 기회가 없었거든요. 행사 운영을 돕고 제 의견도 내

서 하고 있어서 너무 후회 없는 선택인 거 같습니다. 광주국

면서 일처리의 순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어요. 회사가 어

제교류센터에 와서 많은 분을 새롭게 만나고, 또 가까워질

떻게 운영되는지 가까이서 한 번 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저에

수 있어서 정말 재밌는 인턴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게는 최고의 기회였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공공기관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처음

대학생 시절에 무작정 독일로 떠나 많은 걸 경험한 적이 있

에는 수직적인 분위기일 줄 알고 걱정했었어요. 처음에 풀

습니다. 사실 경험이라기보다 고생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정장을 입고 출근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센터에 들어온지

기껏해야 독일어로 자기소개 정도밖에 못 했으니 당장에 비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처음이 생각이 잘 안 나요. 단란하고

자 문제부터 집구하기, 은행, 보험 업무와 같은 생존에 필요

다 같이 으쌰 으쌰 하는 분위기에요! 인턴이지만 실무를 직

한 일처리가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이사만 5번 했으니 말

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받아서 일 또한 확실하게 배워가고

다 한 거죠. (웃음) 그걸 경험해 보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원하는 업무도 최대한 맞춰주셔서 운

타국살이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를 고민하며 항상 불안감을

영 지원을 하고 있고, 직접 담당하는 프로그램도 생겨서 운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요. 제가 느낀 것처럼 한

영하고 있답니다.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말을 많이 들었는

국에서 크고 작은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외국인들을 돕

데, 그 말의 뜻을 알 것 같아요. 첫 직장의 분위기와 사람들

고 싶었습니다.

이 중요하다는 의미였던 거 같아요. 좋은 분위기와 좋은 사 람들 속에서 저는 첫 직장이 광주국제교류센터라 너무 행복

그래서 인턴 첫 날 ‘외국인 종합상담’ 현장을 실제로 보고 저

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기간 열심히 잘 배워

도 그 현장의 일원이 되어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가고 싶습니다!

는 생각 하나로 가슴이 벅찼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2년 5 월 세계인의 날 축제 때 ‘외국인 원스톱 상담의 날’ 부대행사

저는 지난 세계인의 날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직접

를 직접 운영하면서 광주 거주 외국인들에게 행정, 법률, 비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감을 느끼고 이끌었던 세계문화체

자, 노무,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상담할 수 있는

험 원데이 클래스가 있었는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처음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해보는 일이었지만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 터를 구성하는 정신에 대해서 직접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여전히 실수도 많고 배울 것도 많은 사회 초년생이지만 첫

경험이었던 거 같습니다.

출근 때 느꼈던 그 다짐 잊지 않고 항상 공부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인턴십을 담당하는 간사님이 인턴십을 통해서 제가 많이 얻 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셨는데, 이미 좋은 분들 을 많이 알게 되어서 인복 가득한 인턴십이 된 것 같아요. 정 말 배울 점이 많다고 느끼고 있는 신경구 소장님, 이사님들, 우리 국제교류 팀을 비롯하여 포럼팀 식구들, 프로그램을 하며 만났던 내외국인 회원분들 모두가 감사한 인연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알았던 분들과는 더 깊게, 새로운 분들에게 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턴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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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왼쪽부터) 김미수, 박준희, 배영 간사

배 영 간사

아직도 서툴지만, 천천히 배워나가는 과정에 있었다고 생각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세계인권도

합니다. 올해 세계인권도시포럼이 4개월여 정도 남았기 때

시포럼사무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간사 배영입니다.

문에 이제는 속도를 좀 올려서 제 맡은 바 열심히 매진하고 업무 수행 능력을 발전시켜 포럼을 잘 개최하는 것이 올해

저는 2021년 8월부터 3개월간 인턴으로 세계인권도시포

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온라

럼을 함께 준비하고 경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소수

인으로 진행되었던 작년과는 다르게 현장 중심으로 개최될

인원으로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정신없이

예정이어서 등록, 수송 및 숙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저에

바쁜 와중에도 작은 갈등 하나 없는 긍정적인 에너지에 감

게는 특히나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될 것으로 기

탄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제가 그 일원이 되어 함께 할 수 있

대합니다.

어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도시,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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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여름학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추운 겨울날 처음

는 것은 저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중간에 포기

출근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걸

하지 않고 즐겁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국제교류

으며 여름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센터의 소장님, 국장님 그리고 모든 간사님께 감사하다는

지난 6개월은 쏜살같이 먼저 달려간 시간과는 다르게 저는

말씀을 이 기회를 빌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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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세계인권도시포럼사무국

NEW TRIO! 박준희 간사

김미수 간사

안녕하세요. 광주국제교류센터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안녕하세요.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신입간사 김미수입

에서 홍보와 제작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준희입니다. 작

니다. 2010년 9월에 GIC TALK 자원활동가를 통해 광주국

년 12월 31일, 마치 새해 선물처럼 합격 통보를 받고 떨리

제교류센터를 알게 됐고 자원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GIC에

는 마음으로 센터로 출근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

서 여는 여러 가지 행사에 운영 요원이나 참가자로 참여, 올

월이란 시간이 흘러 이제는 떨림보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출

해부터는 간사로서 센터와 긴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근하고 있습니다.

풋풋했던 대학생 자원활동가가 이제는 결혼하고 한 아이의 엄마로 간사가 되어 입사하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에 입사하게 되면서 기대되었던 많은 것 중 하나는 대학시절부터 꿈꿔온 국제회의를 직접 기획하고

센터는 항상 지나가다 들려도 소장님과 국장님, 팀장님이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직접 기획자가 되어 업무에

차 한잔 내어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시는 정말 편안한 곳이

임해보니 단순히 이론으로만 알고 두루 뭉실하게 느껴졌던

었는데 간사로 근무해보니 더욱 더 따뜻한 곳이라고 느낍니

것들이 이제는 더욱 또렷하게 이해가 되고 이론으로는 알지

다. 엄마로서 아이가 아프면 상당히 곤란할 때가 많은데 그

못했던 것들을 몸소 느끼며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 시간들

때마다 국장님들이 늦게 출근하거나 갑작스럽게 휴가를 내

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22 518교육포럼’

더라도 본인 일처럼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

에 투입되어 행사장 조성물과 포럼 자료집을 제작하게 되었

여직원들이 많아 경제, 뷰티, 육아에 대한 다양한 꿀팁을 얻

습니다. 직접 기획한 제작물들로 행사장이 조성되고, 행사

을 수 있고 점심시간마다 옹기종기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눠

기간 중 자료집을 이용하는 참가자들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

먹으며 이야기하거나 고된 업무 중간에도 웃음이 끊이질 않

과 더불어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유용한 제작물을 기획

아 근무하는 것이 정말 즐겁습니다. 다만 이 전에 근무했던

해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주는 제작물을 만들고 싶다는 다짐

직장은 활동적인 업무들이 많아 사무실에서 앉아서 하는 근

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가 익숙하지 않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루거나 유행과 기 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용해야 하는 점은 어렵기도 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에 입사하면서 업무적인 부분만이 아니

흥미롭기도 하지만 제가 조금 더 적응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

라 인간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첫 직

합니다.

장이고 처음 하는 업무이다 보니 서툰 점도 많고 때로는 실 수를 할 때도 있지만 어떤 순간에도 저를 인격적으로 대해

저의 단기적인 목표는 담당하고 있는 코이카 인권교육연수

주시며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이끌어 주시는 신경구 소장님,

과정과 세계인권도시포럼 행사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김민수 국장님, 김태형 국장님 그리고 힘든 상황에도 웃음

것입니다. 유럽과 아프리카에 있는 협력기관과 소통하고 조

을 잃지 않는 광주국제교류센터 간사님들 덕분에 잘 적응할

율하는 절차가 복잡한 기획도 있어 쉽지는 않지만, 국제 행

수 있었으며 힘든 직장 생활이 아닌 즐거움과 웃음이 있는

사 기획 및 운영 경험을 통해서 장기적으로는 가이드라인을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러한 배움들을

잘 익히고 열린 생각과 유연한 태도를 함양하는 것이 목표

통해 저 또한 센터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

입니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지켜봐 주세요!

하며 센터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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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다함께 장수연 간사의 낙지 흉내를 따라하다 웃음이 터진 국제교류팀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TEAM DAY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들은 아이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된다며 두부를 으깨도 보고, 밀가루를 만져보고, 욕조에 미역을 풀어 물놀이를 하는 등 촉감 활동을 하며 이를 ‘촉감 놀이’라 한다. 아이들의 오감 발달에 필요한 활동들이 ‘촉감 놀이’가 되는 것 처럼, 우리의 업무 능률 향상에 필요한 일들은 ‘일 놀이’가 될 수 없는 것일까? 12년의 정규교육과정을 마치고 나면, 혹은 거기에 4년간의 대학생활 이후 시작되는 사회생활의 제 1원칙이자 국룰로 통하는 ‘빠른 눈 치’와 기획력, 실행력, 추진력 등 일에 필요한 능률 향상에 필요한 온갖 일은 왜 스트레스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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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다른 기관보다는 여유있게 9시 30분까지 출근을

‘젊꼰’과 ‘낀꼰’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오늘도 여전히

한다. 출퇴근 시간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팀원의 눈치를 살피는 팀장이지만, 또 조심스럽게 하반기

센터 설립 이래부터 지켜져온 소장님의 소소한 듯 하지만

팀데이 피크닉.. 아니 워크숍을 기획해본다. 2011년부터

큰 배려다. 30분 늦은 출근 시간과 행사나 프로그램 기간이

GIC 투어 담당자로서, 그리고 ‘먹잘알’로서 쌓아온 맛집 리

아니면 비교적 칼같은 퇴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트와 숨겨진 투어 코스들을 활용한 팀 피크닉.. 아니 워크

회사에서의 시간이 하루를 채우고도 남는다. 가족과 보내는

숍 기획은 계속된다.

시간보다 많으니 매일의 일상 대부분을 회사, 동료, 업무와 함께인 셈이다. 그래서 우리는 직장 동료와 오해가 생길 때, 업무가 생각만큼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을 때, 간혹 상사의 꼰대(?)같은 언행의 피해자가 될 때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 밖의 스트레스들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스트레스는 업무적인 부분보다 그 외의 요인들이 크지 않 을까?" 에서 온 질문은 곧 "회사생활이 즐거울 수 있다면 나 의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을까?"라는 질문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일이 재미있기는 어려우니 함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좋다면 함께 하는 일도 함께 보내는 시간도 재미있을 수 있 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광주국제교류센터 직원 복지 하나! 바로 .... <<연 2회 팀 워크숍 지원비 지급>> 놀기 좋아하는 팀장과 놀 줄 아는 팀원들의 궁합이 잘 맞아 서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개인의 안부를 묻고, 업무 논의가 아닌 사적인 이야기를 나 누고, 맛있는 것을 나눠 먹고, 좋은 것을 보고 체험하며 즐기 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친목은 더 두터이 다져지고 결속력 은 더욱 끈끈해져 있음을 느낀다. 동료와 친구 사이 그 어느 쯤에서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는 친목과 단합력, 팀워크가 생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일 또한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

화순 동구리공원에서의 즐거운 때를 만끽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사무국

까? 일이 수월하게 된다면 스트레스도 줄 수 있지 않을까? 국제교류팀 팀데이 코스 팀데이(워크숍이라 부르지만 실제 피크닉에 가까운)의 당

장성 옥정가든 닭숯불구이 → 옐로우 박스 커피타임과 간단

위성을 찾고자 서론이 긴 것이 아니다. 팀데이를 통해 팀장,

한 게임, 그리고 물멍 → 장성 출렁다리 (총 5시간)

선임 간사, 간사, 인턴 모두가 직책에 엮이지 않고 친목을 다

** 여행팁** 제 1출렁다리에 도착하고나면 멋진 장성호 뷰

지고, 그 친목을 통해 수월한 업무 협력을 이끌어 내고, 스트

를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는 분식집이 나와요! 호숫가에서

레스 받을 수 밖에 없는 일도 즐겁게 할수 있는 ‘일놀이’가

먹는 김밥과 라면과 떡볶이는 쌍따봉을 부르는 맛!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찾고 싶은 것이다. 사무실 밖으로 나가 팀데이를 보낼 때면 사무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행복함과

세계인권도시포럼사무국 팀데이 코스

즐거움을 장착한 찐웃음을 마구마구 보여주는 모든 직원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 BBQ → 무등산 양떼목장

이 이런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하는 것이길 바라며, 광주국

→ 화순 동구리공원

제교류센터가 ‘일놀이’를 할 수 있는 ‘직업 놀이터’같은 직장

** 여행팁** 광주광역시가 UNESCO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이길, 하여 매일의 출근길이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일상일

인걸 아세요? 미디어아트창의도시로서 광주의 진면목을

수 있길 바란다.

보고 싶으면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추천!!

글. 국제교류팀 이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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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2022 상반기 사업

외국인직무연수 프로그램 외국인직무연수는 국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광주의 여러

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예비 연수생 15명이 3주 동안

기관으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에게는 한국에서

한국어 교육, 직무교육, 컴퓨터 교육 등 한국 직장생활에 필

의 일자리 경험을 광주 기관에게는 외국인 인재를 연결해주

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고, 그 후 기관방

는 프로그램으로 광주광역시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입

문 및 기관 담당자와의 실무면접을 통해 최종 4개국(중국,

니다.

베트남,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8명의 연수생을 최종 선 발해 각 기관으로 파견하여 현장 실무를 익히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국제인턴프로그램과 2019년부터 진 행되었던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는 통합하여

한국 직장 생활 2개월 차에 접어든 8명의 연수생들의 생생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인턴으로 다양한 기관으로 파견 전

한 후기를 소개합니다.

보다 내실있는 직무연수 과정으로 인턴 연수를 진행하고 있

응웬휘또안/베트남/광주트라우마센터 직무연수를 통해 처음 사회복지 분야를 접했는데 동료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5.18행사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회사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직무연수프로그램을 다른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우등/중국/광주국제교류센터 아이를 낳고 오랜만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내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두려웠지 만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격려와 친절에 많은 힘을 얻어서 열심히 일할 수 있었습니 다. 여러 업무 중에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중국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이 가장 보람 있 고 즐거웠습니다.

응웬티빅투이/베트남/은암미술관 저는 광주국제교류센터를 통해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특히 이번 직무연수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술관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배울 수 있는 것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뭐든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요즘 한-베 수교 30주년 특별교류전에서 번역 업무도 하고 유 명 작가들도 만나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저에게 '기회'였고 저 뿐 만 아니라 다른 유학생들에게도 이 '기회'를 잡으라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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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은서/베트남/전남대 언어교육원 사전교육과 기관방문 기관면접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최종합 격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행정보조 역할을 통해 한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직장생활 지식도 얻을 수 있었고 학교 선생님이 열심히 가 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리즈카/인도네시아/이주민건강지원센터 처음에는 왕복 2시간 거리의 기관에 내가 잘 다닐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영어 통 역과 홍보업무를 통해 기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좋았고, 한국 기관의 문화, 스타일, 사회생활까지 다양한 부분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잘 챙겨주신 국장님과 간사님 덕분에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신 청하고 싶습니다.

버티튀린/베트남/노아코스메틱 평소 미용에 관심이 많았는데 화장품 회사에 들어가서 전반적인 화장품 생산을 옆에 서 보고 통·번역을 하면서 화장품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취직할 때 저만의 좋은 무기로 삼을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엘사/에티오피아/김대중컨벤션센터 홍보물 영어번역 업무뿐만 아니라 기타 회사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업무들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는 센터에 같이 일하는 한국인 인턴이 있어서 서로 모르는 것을 물어보며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남은 1달도 더 열심히 하고 배울 수 있을 때 까지 배우고 싶습니다.

스엉/베트남/광주시민방송 저는 매주 목요일 11시가 되면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이동스튜디오를 따라 다니면서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제 생각의 깊이가 많이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좋은 추억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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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태양보다 뜨거운 감동으로 가득찬

2022 광주 세계인의 날

2022년 5월 22일(일)에 광주광역시청 청사 앞에서 진행된 2022 광주 세계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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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2022 상반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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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국적, 인종, 문화 등의 차이에 따른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하고, 세계인의 날부터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지정,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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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22일 양일간 광주국제교류센터와 광주광역시청에서 ‘2022 광주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번 기념행사는 광주광역시청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공동주관으로 광주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뜨거운 태양 아래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1일에는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특별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많은분들이 센터를 방문해주셨습니다. 블랑카로 유명한 개그맨 정철규의 <그림자도 차별하실 건가요?>라는 주제의 세계시민교육특강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 다문화 감수성에 대 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계문화체험 원데이클래스(스페인, 루마니아, 영국, 베트남) 준비되어 센터를 방문한 어 린이 친구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비자, 법률, 의료, 노무, 교육 등)들이 참 여한 외국인 대상 원스톱 상담서비스가 진행되어 사전 신청부터 인기가 가장 많았던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 강 상담뿐만 아니라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선생님들의 친절한 비자, 체류 상담과 조선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의사선생 님의 진료 등 총 12개국 27명의 외국인이 각 분야별 전문가 선생님들의 도움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월 22일에는 광주광역시청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보고 문화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음식 체험전(러시아, 몽골, 베트남, 브라질,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에티오피아, 인도, 코스타리카, 파키스탄)과 세계문화체험전(루 마니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페루, 헝가리, 캄보디아, 한국), 외국인 지원기관의 홍보부스, 세계문화공연, 랜드마 크 포토존, 아시아마켓, 방문자이벤트 경품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되었습니다. 약 1500여명의 내·외국인들이 행사장에 방문하여, 세계인의 날을 축하하고 함께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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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la Orosz (세계문화체험전, 헝가리)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광주국제교류센터 직원들에게 얼마나 고 마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참여할 수 있었던 덕분에 앞으로 학교에서 헝가리 문화를 대표하 여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긴 것 같아요. 만약 제가 한국에 돌아 온다면, 광주국제교 류센터의 행사에 더 많이 참석하겠습니다. Minwuye Mesfin Woldeamanuel (세계음식체험전, 에티오피아) 이번 세계인의 날 행사는 구성도 좋았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었습니다. 흥미로운 경험이었어요. 저와 친구들 모두 매우 즐거웠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 모두 친 절하고 환영해주었어요. 날씨가 조금 더웠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하루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주신 모든 광주국제교류센터 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내 년에는 좀 더 큰 규모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 Neha Bhanot (세계음식체험전, 인도) '우리 – 함께' 세계인의 날이라는 다문화 행사는 한 지붕 아래서 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 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즐거움'과 '함께‘는 세계의 모든 다 른 문화에서 공통적인 언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었어요. 세계의 다양한 문화의 아름다운 공존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른 문화에 대 한 상호 존중과 수용은 더 나은 사회를 이끌 수 있습니다. 세계인의 날을 조직하고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과 우리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기 회를 준 광주국제교류센터에게 엄지척 해드리고 싶어요. Mohanty Ayeskanta (세계음식체험전, 인도) 광주 세계인의 날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GIC 직원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이후 광주시민들을 위한 높은 수준의 행사를 수행하는데 막중한 책임과 운영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GIC에서 우리에게 제공해준 지원은 셀 수 없이 많았고, 잊을 수 없습니다. GIC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고, 얼마나 고마운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정말 즐 거웠어요. 많은 추억과 기쁨을 얻었고,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 들께 사랑을 드립니다.

Sebastián Paúl Benavides Vargas (세계음식체험전, 코스타리카) 놀라운 경험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긍정적인 경험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세계인의 날은 정말 성공적이었고 놀라웠어요. 여러분 모두를 만나서 반가웠습 니다. 행사를 통해 만난 모든 사람들은 제가 광주를 점점 더 사랑하게 만들어요. 코스타리카 의 커피를 마시러 올 여러분들, 조만간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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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a Aqeel (세계음식체험전, 파키스탄) 세계인의 날 행사는 완벽한 리듬과 함께 잘 구성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었고, 다양한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초대해 주시고, 파키스탄의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세계인의 날 행사는 인상적이었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저는 광주국제교류센터 가 이러한 행사들을 더 많이 기획했으면 좋겠습니다.

Yousra Feriel Drioua (세계음식체험전, 알제리) 세계인의 날 행사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설명한 대로 구성되어서 정말 좋았고, 저희에게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재미있기도 했어요. 더 많은 나라가 참여했으면 더 흥미로웠을 것 같아요.

이연선 (방문자 이벤트 1등 당첨자, 한국) 안녕하세요! 오늘 1등 당첨자 입니다~ 제가 살면서 뭔가에 당첨되어 본 적이 없는데 그것도 두번이나..(오마이갓) 오늘은 정말 평생에 기억에 남을만한 날이네요. 오늘 행사는 브라질 팀 중에 후치라는 친구 통해 알게 되었고, 그 친구는 이번 학기에 제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생이에요. 저는 회사원이지만 전남대에 유학 온 유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단체에 소속이 되어 일주일에 한번씩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의 남편도 동일하게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오늘 행사 에 남편의 학생들인 베트남 친구들도 함께 했습니다. 그 중 결혼을 앞둔 커플이 있어서 제가 받은 경품 중 에어프라이어는 그 커플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좋은 행사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수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름의 태양보다 뜨거운 감동으로 가득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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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2022 상반기 사업

글로벌 커뮤니티 지원사업

다국적 밴드 DREA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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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나라에서 모국의 사람들이 모여 내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나누는 베트남교민회, 한국이주여성협회 광주지부 등 국적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들도 있고, 체스 모임, 보드 게임 모임 등 취미활동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들도 있습니다. 자조적, 자발적, 주체적 교류 활동을 통해 광주시민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화도 알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가능하도록 광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커 뮤니티에 예산, 통역, 공간 등을 2016년부터 지원하며 커 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의미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다국적 밴드 ‘드리머스’를 소개합니다.

드리머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이런 공연을 자주 개최하시나요? 얼마만에 한번씩 개최하

우리는 2015년부터 활동해오고 있고요. 주로 음악 공연

시나요?

등을 통해 한국인과 이주민 서로에게 있을 수 있는 편견들

이번이 기금조성을 위한 두 번째 공연이었는데요. 가능한

에 대해서, 그리고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우

한 달에 한 번씩은 꾸준히 자선공연을 이어가서 활동가와

리는 잘못된 편견들과 그로인한 차별과 혐오에 대해 용기

가족들을 위한 구명활동에 충분한 기금을 만들 수 있으면

있게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을 꿈꿉니다. 드리머스

좋겠습니다.

(Dreamers)는 그 뜻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이자 플랫폼입니다.

공연이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봉사로 공연 해주시나요?

드리머스에서 지난 5월 13일에 개최한 자선공연에 대해서

어렵고 아픈 질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공연자들에겐 많

설명 부탁드려요. 어떤 공연이었나요?

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운 부분인데, 공연 출연에 대한 출

아프가니스탄 등 아시아 각지에서 인권활동과 민주화운동

연료를 요청하신 분도 물론 없고 받으신 분도 없습니다. 출

을 하다가 생명이 위험에 처한 활동가들과 그들의 가족을

연하신 분들 중에는 광주 외에도 멀리 제주도에서 오셨던

구출해내고 한국을 포함해 안전한 곳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

음악인들도 있었는데요. 좋은 뜻이라며 자발적으로 멀리 여

을 주고자 구명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자선공연과 판매행사

기까지 와주시긴 했지만 최소한의 교통비도 못 챙겨드린 게

였습니다. 공연은 한국인・외국인 뮤지션들의 음악공연 외

이 공연을 기획한 입장에서는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에도 마술쇼도 있었고, 난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춤으로 표 현한 예술인의 공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의 자선 판매 행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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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코로나 팬데믹의 지난 2년 사이에도 전 세계 어

기금마련을 위해서 자선공연 외에 또 다른 활동을 하시나요?

딘가에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훼손하려는 세력들이 있었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나요?

고 그들에 맞선 시민들의 처절한 저항과 희생이 있었습니

우리가 지금까지 주로 음악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나서 차별

다. 대표적으로는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현재에는

과 편견 없는 세상을 외쳐왔기 때문에 막상 기금조성을 하

우크라이나까지.. 아직도 시민들의 저항은 진행 중에 있습

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자선공연 말고는 생각나는 게 없었

니다만 안타깝게도 민주주의와 인권은 회복되지 않고 있습

습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선 판매 행사도 준비할 수 있

니다. 그리고 수많은 난민들이 발생했고요.

었고요. 시민 여러분께서 공연과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인권활동가들을 구출하기 위한 직

드리머스(Dreamers)는 팬데믹 기간 세계 민주화운동과 인

접 후원도 가능합니다. 광주인권평화재단과 천주교 광주대

권운동을 지지하는 영상을 제작해왔고 특히 지난해에는 미

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서 구명기금을 위한 공식적인 후원

얀마인 친구들과 함께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응원하는 영상

계좌를 열어주셨어요.

도 만들어 배포했고 후원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기금조성 공연을 시작한 이유는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미얀마 현지의 민주화운동 활동가들

아프가니스탄의 인권활동가 가족들을 구출해 내는데 많은

의 비극적인 희생들과 상황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요. 그

단체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전남대학

들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었기 때문에 마음

교 등에서도 중요한 도움을 주셔서 첫 번째 가족이 무사히

아팠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에 의해 다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주인권평화재단과

시 점령 당하는 상황이 지난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저에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서는 이를 위한 특별

게는 몇 해 전에 광주에서 유학하고 돌아간 아프가니스탄

한 기금을 갖고 있지 상황에서도 탈출과 정착에 필요한 비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그들이 광주에 있을 때 우리는 인권

용을 급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첫 번째 가족뿐만

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고 518정신과 한국 민주주의

아니라 두 번째 가족까지 도움을 줄 수가 있었습니다. 도움

와 인권 신장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들에게 광주는 희

을 바랄 것만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구명기금을 조성하는

망의 이름이었고 아프가니스탄을 바꾸고 싶어 했습니다. 탈

데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이 위험에 처한 세

레반에 의해 카불이 점령 됐을 때 그들은 공황상태였고 도

계 인권활동가와 민주화운동활동가들이 누군가를 발견하

움을 요청하는 그들의 글에서는 다급함과 절규가 느껴졌었

고 급하게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인권활동을 했

장기적인 기금을 조성하고자 이 자선행사를 준비하게 되었

던 거였죠. 그래서 탈레반에 의해 체포되기 직전이었고 언

습니다.

제 처형될지는 시간 문제였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있을까요? 제가 몰랐으면 모르지만 그 상황을 전해 듣고 외면할 수는 없었죠. 그리고 지난날 인권 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그 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던 사람으로서의 책임감도 느껴졌습니다. 저는 광주인권평화 재단에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탈출경로와 비용에 대한 도움 을 부탁했고요, 드리머스의 미국인 친구들은 아프가니스탄 친구들의 요청에 따라 본인들의 상원의원과 정부에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그 사이 입이 바 짝바짝 마른일도 있었지만 다행인 것은 그 중 아프가니스탄 에서 여성인권을 위해 헌신했던 한 가족이 탈출에 성공했고 여기 광주에 정착해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지난 5월 13일에 진행되었던 기금조성 공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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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선생님께서 도움을 준 아시아인권활동가의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이야기가 있으면 들려주실 수 있나요?

누군가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스스로 무너졌어 스스로

몇 달째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두 번째 활동가 가족의 구

포기했어"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도움을

출을 돕고 있습니다. 다행히 천신만고 끝에 아프가니스탄

주었던 첫 번째 활동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루고자 했던

에서는 탈출에 성공했고 지금은 제 3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꿈과, 여성의 교육과 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했

신변보호문제 때문에 결과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더 자세한

던 그의 삶, 탈출과정에서 겪었던 고문과 고통과 눈물을 알

얘기를 못 드리는 것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

게 된다면, 우리는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고 미얀마 상황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모니터링과 연락을 유 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얀마와 태국 국경에 난민과 시민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인권은 오래전 이 활동가처럼 누

저항군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텨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태국

군가의 실패처럼 보였던 희생, 고통과 헌신 위에 세워졌기

내 한 인권단체를 통해서 난민과 저항군을 도울 수 있는 방

때문입니다. 지금도 전 세계 어느 곳에서 인권과 민주주의

법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를 위해 희생하고 저항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과 깊은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어떻게 하면 일반인들에게 인권, 인권활동가 등의 문제를 널리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수 있을까요? 일반인들이 쉽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 주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인권적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모두가 연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리머스는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예술 활동을 통해 인권에 대해 시민들과 꾸준히 이야기 하고 연대해 나 가려 합니다.

드리머스의 세번째 자선공연이 오는 7월 2일 토요일 대인시장 내 별별상상정원에서 진행되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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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2022 상반기 사업

'광주를 너머 세계로!'

다문화가족활용 중소기업 통번역 (주)오손도손 「다문화가족 활용 통·번역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지역 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유학생 등 언어 우수 인력을 활용하여 통 번역사를 양성해 왔으며, 동시에 광주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연계 지원함으 로써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다문화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다문화 통번역 지원사업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벨기에, 우즈베키스탄, 일본 6개 국가 출신의 총 9명의 정기요원이 선발되었으며, 이 외에도 광주국제교류센터의 통·번역 인력 네트워크를 통해서 많은 분이 비정기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서 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활용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 서비스를 받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과자를 생산하여 수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인 ㈜오손도손의 대표이사이자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들과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애쓰시는, 광주국제교류센 터 회원이신 김예숙 대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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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및 기업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여성가족부 예비사회 적기업 주식회사 오손도손 기업가 김예숙입니다. 저희 기 업은 광주를 홍보하고, 광주 방문 외국인들에게 광주 기관 들과 협력하여 관광지를 안내하고 문화.경제를 알리는 일 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력단절, 결혼이주여성, 고령자에 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들어봤을 ‘까치맘’ 과자를 만드는 걸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 외 제조하시는 다른 제품도 있나요? 오손도손은 우리 콩의 대표 농산물인 대두콩, 도라지, 새싹 보리 등을 사용하여 과자를 생산하여 수출을 해오고 있습 니다. 까치맘 과자의 주 원료인 대두콩은 비타민B군이 풍 부하여 콜레스테롤 억제, 노화방지의 효과도 있으며 기억 력과 집중력, 학습능력에도 좋은 대두 레시틴 효능이 있어 요. 국산콩 30%, 국산쌀 10%, 국산우리밀 35%가 함유된 콩스낵이라 자녀가 있는 엄마들에게 건강한 과자로 잘 알 려져 있는 것 같아요. 현재는 우리의 제품 생산 공정의 기술 이전을 앞두고 태국 바이어와 협력 중에 있습니다. 까치맘, 단 백이 등 건강에 좋은 과자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이끌어나가실 계획이신가요?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통번역지원사업이 어떻게 지원해드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현재 온라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

수출하는 과정에 있어 다양한 언어 번역, 통역 등의 서비스가 필요하실 것 같아요. 현재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족 활용 중소수출기업 통번역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오손도손도 이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으시잖아요. 어떤 도움을 주로 받으시는지요?

에서 글로벌 시대를 더 쉽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오손도 손의 제품들도 전 세계로 판매하고자 온라인 B2B, B2C 사 업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광주국제교류센터의 다문화가족 활용 통번역지원사업의 많은 도움을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웃음)

수출에 필요한 통·번역서비스를 위해 다문화가족 활용 수 출기업 통·번역 서비스를 2015년과 2016년에 이용하였 고, 다시 2020년부터 또 받고 있습니다. 2015년, 2016년 은 주로 통역서비스를 지원 받았고, 현재는 제품 수출에 필 요한 번역서비스 지원도 받고 있습니다. 지독했던 코로나가 점차 줄어들고 수출 등에 따른 규제도 조금씩 완화되면서 수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해외 사업가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광주에 소재지를 둔 중소수출기업은 기업당 연간 최대 200 만원 내에서 번역, 감수, 통역, 출장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으 실 수 있으며, 수출과 관련된 모든 통·번역 업무에 한해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합니다. 기업 서비스 신청은 연 중(3월~12월)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광주국제교류센터 다문화가족 활용 통·번역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통번역 지원 문의 기현수 간사 hyunsoo@g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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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2022 상반기 사업

다양한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인재로의 첫 걸음! 문화다양성 교육현장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 매년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세계인들과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세 계시민교육을 제공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통과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학교만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다문화 이해교육을 추가하여 다문화사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문화적 편견을 극복하고 차별 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현재, 광주지역 8개 학교 1200여명의 학생이 세계 17개국(중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이란, 인도네시아, 스위 스, 콜롬비아, 스페인, 인도, 요르단, 루마니아, 벨기에,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멕시코, 헝가리) 선생님과 함께 학교만세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온 친구가 있는 학급에 우연히 카자흐스탄 선생님과 함께 학교만세 수업을 하게 되 었습니다.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 반 친구들과도 어색했던 그 친구는 카자흐스탄 선생님이 들어오자 옆에 있는 담임선생님 께 “선생님, 우리나라 카자흐스탄이에요!”라고 말하며, 카자흐스탄 문화 소개하는 시간 내내 그 친구는 한껏 상기된 얼굴로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카자흐스탄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카자흐스탄 아이잔선생님께 다가와 모국 어로 “카자흐스탄에 대해서 우리반 친구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선생님 우리 친구들에게 카자흐스탄 국가 를 틀어주세요! 선생님 와주셔서 고마워요.”라고 말했습니다. 수업 덕분에 우리반 친구의 나라인 카자흐스탄에 관심이 많아 진 반친구들의 질문에 행복해하며 서툰 한국어로 대답하던 아이의 얼굴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학교만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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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만세를 하게 된 계기는 “다른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며, 사람은 누구나 다르며, 다르기 때문에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전 제에서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치를 학생들에게 어떻게 전달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광주국제교류센터가 떠올 랐다. 다양한 나라에 대한 자료와 강사진을 갖춘 국제교류센터라면 우리 학생들에게 이러한 다양함에 대해 제일 잘 전달해 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2시간의 알찬 시간동안 우리 학생들은 다양한 나라(특히 우리반에 있는 다문화 친구의 나라)들에 대한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전통 종이공예, 전통 악기 연주 등 즐겁고 신나는 놀이를 통해 내 친구의 나라에 대해 경험해 본 시간이었다. 함께 논다는 것, 어울린다는 것은 매우 의기마 있다. 차별없이 즐겁게 어울리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가깝게 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내 생각은 틀리지 않은 것 같다. 수업을 마친 후 3학년 복도를 지나가는데 나를 잘 아는 학생 왈. “선생님 ~ 우리반 ○○이 나라 참 신기하고 멋져요. ○○이의 나라에 꼭 놀러 가고 싶어요.” - 광주빛고을초 교육복지사 김경화 선생님 GIC가 저에게 아주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학교만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은 학교에서 다양한 한국인 학생들 과 어울리며 우리나라를 소개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도 이 수업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대해 좀 더 배울 수 있었 고 한국을 포함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 배우게 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많은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학교만세가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글로벌시대를 한국 학생들에게 직접 소개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불러만 주신다면 학교만세 프로그램에 참여하겠습니다. - 케냐, Muhunzu Elvis “이,얼 ,썬...”우렁차게 따라하는 아이들을 보니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다행히 수업 반응도 아주 좋았습니다. 광주국 제교류센터를 대표해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수업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책임감도 매우 크고 열심히 해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는데, 이 수업을 잘 들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요. 그래서 저는 '아는 만큼 즐기는 중국문화'로 수업 주제를 정하고 학생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수업했더니 다행히 학생들이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은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고, 평소 중국에 관심이 없었지만 직접 중 국어를 따라하며 배우다 보니 재밌고, 중국어에 대해 관심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계속 선생님을 붙잡고 “선생 님, 이거 중국어로 뭐라고 해요? 이거 뭐예요? 선생님 중국에 놀러가고 싶어요. 선생님 너무 예뻐요” 중국에 대해 많이 궁금 해하는 아이들 모습을 받고 정말 감동받았던 하루였습니다. 학교만세 수업을 통해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알릴 수 있기 때문 에 학생들에게 더욱 즐겁고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중국어도 배우고 스피드 퀴즈까지 푸는 보람찬 하루, 중국전 통 전지공예를 하며 집중했던 하루, 중국전통 의상을 착용하며 어색하지만 즐거웠던 하루. 아이들 각자의 가슴속에 남은 기 억들은 다르겠지만 모두에게 즐거운 하루 였음을 분명합니다. 귀엽고 순진한 아이들에게 학교만세를 통해 잊지 못할 경험 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 중국, YU TENG 저는 영어라는 언어와 항상 가깝게 지냈었어요! 근데 통역을 하게 된 건, 심지어 학교 수업에서 외국인 친구와 짝꿍이 되어 통역을 한 건 머리카락이 난 이후로 처음이었답니다. 처음 하게 된 경험이었지만, 외국인 친구와 함께 수업 준비를 하고 아 이들을 만나 수업하고 문화체험을 도우면서 느끼는 바가 정말 많았어요. 먼저 외국인 친구와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게 되었는데요, 외국인 친구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적절한 타이밍에 통역하면서 흐름을 타고 수업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일상 대화와 수업을 할 때의 말투도 달라야 했는데요.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다른 단어를 사용해야 했 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먼저 생각하고 수업해야 한다는 시각을 가지게 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문화 체험 때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밝은 에너지를 받았는데요, 못 만드는 친구가 있으면 서로 돕고 완성품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긍정파워를 많이 느꼈던 거 같습니다. 가끔은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웃음)에 힘 들 때도 있었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면 항상 뿌듯했어요! 학교만세는 아이들에게도, 수업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즐거움을 주 는 좋은 프로그램인 거 같습니다. - 한국인 통역, 김지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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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2022 상반기 사업

여행도 하고 봉사도 하는

글로벌 볼런투어

2021년 광주글로벌봉사단에 이어 2022년 여행도 하고 봉사도 하는 글로벌 볼런투어 (GLOBAL VOLUN-TOUR)가 시작되었습니다. 광주 사람보다 광주를 더 잘 아는 미국인, 워렌 파슨스(WARREN PARSONS) 씨와 함께하는 광주 글로벌 시민들의 의미있는 여행길을 함께 떠나보세요! 5월 줍깅투어에 왼발 깁스를 한 채 나타나 무등산 곳곳을 누빈 워렌씨

오랜만이에요 워렌!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글로벌볼런투어(Volun-tour)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해

오랜만이에요 GIC! 그 동안 여기저기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주세요.

바쁘게 지냈어요. 이제 바다와 수영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

볼런투어(Volun-tour)는 봉사활동(Vounteering)과 여행

면서 다양한 활동들을 할 생각에 많이 설레요.

(Tour)이 결합된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환경보 호에 대한 인식개선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무등산국립공

GIC에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어떻게 글로벌볼런투어로 돌

원과 광주호 생태공원 일대 쓰레기 줍기를 트레킹, 도자기

아오게 되었나요?

만들기 등과 같은 야외활동 및 문화체험을 결합하여 진행해

현재는 대구에 직장이 있기 때문에 한 달에 두 세 번씩 광주

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볼런투어 프로그램의 모든 활동

와 대구를 다녀갑니다. 저는 수 년간 GIC와 인연을 맺어왔

은 환경, 문화, 역사, 그리고 음식까지 함께 초점을 맞춰 진

고, 많은 일들을 함께 해왔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 사업에

행되고 있습니다.

대해서 처음 듣게 되었을 때 함께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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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이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나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광주봉사단이라는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구축 해 나가 지역사회와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는, 기회가 된다면 대구지역 외국인 교환학 생들과 문화교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탄소배출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자전거를 타며 도시를 여행하는 일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신안 증도에 방문하여, 우전해수욕장 일대 쓰레기 줍기를 하였습니다. GIC글로벌볼런투어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GIC볼런투어는 우리 모두의 공동체를 위한 일입니다. 광주를 시작으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한 발짝 나와주세요.

5월 무등신 줍깅 투어 중 원효사 근처 외딴 숲길에서 수거한 쓰레기

6월 신안 증도 우전해수욕장 줍깅에서 수거한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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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학생입니다. 대학교

저는 교환학생으로 현재 광주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교내

국제협력본부를 통해서 GIC에 대해 알게되었고, 작년 6월

국제협력본부를 통해서 자원봉사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부터 GIC는 저에게 광주에서 외국인으로 생활하기 위해 꼭

저는 예전에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해보았기 때문에 그

필요한 곳이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GIC가 올해

렇게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투어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

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을 알게되어 참가하게

을 많이 알게 되었고, 지역환경을 위해서 제가 무언가를 도

되었습니다. 저는 운동신경이 부족해서 등산이 조금 버거웠

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GIC의 다음 투어에도

지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가장

다시 한번 더 함께 하고 싶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비빔밥을 먹은 것이었어요. 장담하건

- Raihan Hadi Julio, 인도네시아 -

데, 무등산은 놀라운 자연뿐만 아니라 특별한 맛도 함께 가 지고 있는 것 같아요. 고마워요 GIC! 곧 또 만나요!

코로나 이전에는 GIC시민합창단에서 노래를 했습니다. GIC

- Feride Seyidova, 우즈베키스탄 -

프로그램에 참 즐겁게 참여했었는데, 코로나로 사람들을 많 이 만나지 못해서 집에서 갑갑하게 지냈어요. GIC볼런투어

제 친구의 소개로 GIC볼런투어에 참여하여 무등산국립공

는 홍보문자가 와서 알게되었는데요, 저는 평소에 GIC에서

원 일대 하이킹을 하면서 쓰레기줍기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

어떤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지 눈여겨보는 편이에요.

습니다. 제가 가장 즐겼던 순간은 쓰레기줍기 하는 시간이

“꼭 가야지! 바로 신청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건강도 챙기

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산의 쓰레기를 줍고, 아름다운 지역

고 광주의 자랑 무등산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잖아

환경을 위해 노력을 했다는 것이 뿌듯했고, 오래된 오디오

요 그래서 바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테이프, 멧돼지의 머리뼈, 예쁜 돌들까 포함해서 많은 재미 있는 순간들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산의 강줄기 가 너무 맑고 깨끗해서 마셔보고 싶기까지 했어요. 산 위의

볼런투어 과정은 저에게는 힘들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운동 을 즐겨하는 편이거든요. 날씨도 선선해서 딱 좋았고요.

모든 경치는 환상적이었고, 도시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워렌이 엄청난 쓰레기를 땅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Yu Xinyi, 중국 -

파 올렸을 때, 우리가 그것을 힘을 합쳐 치워냈을 때 정말 놀 랐고 기뻤어요.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숨겨져 있는 줄 몰랐

저는 현재 학업을 위해서 광주에 머물고 있습니다. 볼런투

거든요. 겉으로 볼 때는 깨끗하다고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

어에 참가하기 전까지 저는 GIC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전

는 곳에 있는 쓰레기때문에 무등산이 아파했을 거라고 생각

반적인 볼런투어는 가볍고 쉬운 난이도였지만, 날씨는 정말

하니 마음이 아팠지만 저희의 보살핌으로 자연을 조금이나

더웠어요. 하지만 저는 볼런투어를 통해서 환상적인 시간을

마 깨끗하게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제가 가져간 우쿨렐

보냈고, 가이드 워렌이 광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는 사

레로 물가에 앉아서 노래할 때 함께 불러주신 분들게 감동

실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다음기회에 GIC와 다시 함께 여

받았어요. 저는 다음 볼런투어도 시간이 되면 꼭 참여하고

행하고 싶습니다. - Vegard Andreassen, 노르웨이 -

싶어요! - 김유진, 대한민국 -

저는 광주에 거주하고있는 교환학생입니다. 당시 한국에 온 지 오래되지 않아 'GIC'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친구 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볼런투어는 매력적인 프 로그램이었지만, 등산 경험이 많지않아서 조금 힘들었습니 다. 하지만, 국립공원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치우는 일은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고, 이런 기회를 준 GIC에게 고맙습니 다. 기회가 된다면, 볼런투어에 다시 한번 더 참여하고 싶어요. - Shi Jingwen, 중국 -

투어 중 만난 원효계곡에서 우크렐레 연주 중 인 김유진 참가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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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2022 상반기 사업

2022 5·18교육포럼

5·18, 스웨덴 시민교육을 만나다. 지난 5월 27일 광주광역시 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5‧ 18민

민주주의를 내용이 아닌 형식으로만 인식한다면 민주주의

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여 5‧ 18교육포럼이 개최되었다.

를 근본가치로 여기는 국민의 믿음은 훼손되죠. 그래서 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국제교류센터가 공동주관한 본

리는 학생들이 학교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포럼은 <5‧ 18, 스웨덴 시민교육을 만나다: 더 나은 민주주

는 것을 느끼도록 일하려고 합니다. 학교교육에서 민주적인

의, 더 좋은 시민교육 위하여>라는 주제로 온‧ 오프라인 병

것과 민주적으로 일하는 것의 결합이 학생들에게 중요하다는

행으로 진행되었다.

뜻입니다. - 유아킴 어스털링/어스떼르오께르시 교육국장 -

매년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해온 5‧ 18 교육포럼의 이번 주제는 선거권 연령 기준(만 18세)과 정당 가입 연령 기준

21세기 학교에서 시민교육의 필요성과 교육에 있어 가장

(만 16세) 변경에 따라 결정되었다. 특히 스웨덴 연사를 초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청한 이유는 스웨덴이 '풀뿌리 민주주의 국가'로 유명하기

최근 스웨덴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짐에

때문이다. 교육전문직원, 일반시민 약 150명이 참석한 본

따라 학교 상황이 많이 달라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

포럼에는 전 스웨덴 국가교육청 정책평가과장이 현장으로,

교와 교사들은 학생들 사이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그들의 배

스웨덴 어스떼르오께르시 교육국장, 교육발전과장, 기초학

경과 관계없이 평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야할 것

교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스웨덴의 교육체계, 학교 내

입니다. 시민교육의 중요한 요소는 “평등한 교육 기회”라고

민주주의 교육 방법과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포럼

할 수 있죠.

에 초대된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유나스 볼란데르/어스떼르오께르시 유스테르외 기초학교장 -

- Gwangju News 발췌 스웨덴의 교육체계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자기소개와 이번 포럼에 초청된 기분이 어떤지 알려주세요.

스웨덴 행정체제는 중앙행정기관, 지‧ 도차원의 란스팅, 지

안녕하세요. 저는 마리아 필립손입니다. 본 포럼에 초청받

방자치단체인 콤뮨 3개 차원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들의

기 전까지 광주와 5‧ 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명확한 역할분담이 큰 차이입니다. 교육문제는 중앙기관과

하지만 초청 직후부터 5‧ 18민주화운동에 대한 자료를 찾아

지자체가 책임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성적위주인 한국교육

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름다운 한국에서 민주주의라는

과 다른 교육과정도 그 특징이라고 볼 수 있고, 예산 배분과

꽃을 피우기까지 광주시민들이 겪었던 고귀한 투쟁에 대한

사용방식도 한국과 크게 다릅니다. 스웨덴에서는 교육재정

글을 많이 읽어보았고, 이토록 중요한 포럼에 연사로 초대

이 열악한 지자체에 더 지원하여 거주지에 따라 복지혜택이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차이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예산 항목을 세

- 마리아 필립손/어스떼르오께르시 교육발전과장 -

부적으로 나누지 않고 한 덩어리로 사용하며 학교장과 교 사가 자율성을 가지고 예산을 사용합니다. 너무 구체적이면

학교 교육에서 '민주적인 것'과 '민주적으로 일하는 것'을 구

교사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한하니까요.

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어요?

- 황선준/전 스웨덴 국가교육청 정책평가과장 -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를 무시하면 그들은 학교에서의 형식적인 민주주의에 불신을 가집니다. 이와 같은 불신은 사회로 나가 민주주의에 대한 태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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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화언어교실

한국어강사단 2008년에 자원봉사로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가

여행을 좋아하고 다양한 문화의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

르치기 시작한 건 2012년부터입니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

는 것을 좋아해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

에 배운 표현을 실제 상황에서 써 먹었다며 일화를 들려줄

다. 2012년부터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때 가장 행복합니다.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보다 뿌듯

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재미있다고 할 때와 실력이 점점 느

한 순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 한국어강사 김세원 -

는 것이 보일 때 뿌듯합니다. 그리고 잘하는 학생을 칭찬하 면 오히려 선생인 저를 칭찬해 주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역

학생들은 저를 니나쌤이라고 불러요. 2006년부터 지금까

시 칭찬은 늘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가르치고

지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필리핀, 일본, 한국에서 한국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한국어강사 조예원 -

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요. 학생들이 “재미있어요!” 라고 말할 때 가장 뿌듯해요.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항상 재미있

2019년 코이카 한국어 교육 봉사단원으로 아프리카 탄자

기만 한 건 아니거든요. 어렵고 낯선 외국어를 배우면서 배

니아로 파견 나갔다가 코로나로 귀국해서 현재는 광주국제

움의 재미, 만남의 재미, 소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건

교류센터에 직을 두고 있습니다. 2018년 교사 자격증을 취

아주 큰 행운이니까요. - 한국어강사 석희분 -

득한 후 2019년 1월 대만 까오숑 한국국제학교에서 한국 어 교육 봉사를 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어를 가르 치고 있으니까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수업에 빠지지 않고 숙제도 잘해서 제가 목표했던 수준에 도달한 학생을 볼 때 가 기분이 가장 좋습니다. - 한국어강사 김원종 안녕하세요! 반복 연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똑딱이 한국 어 선생님 박지영입니다.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한지 벌써 6년이 되었네요. 1단계부터 시작한 친구들이 2단계에서 너 무나 자연스럽게 "선생님 질문 있어요. 어떻게 말해요?" 한 국어로 질문했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 한국어강사 박지영 매년 새로운 외국인들을 만나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 치며 그들과 교류하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올해 한 국어를 가르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피곤할텐데도 주말 이든 평일저녁이든 빠지지 않고 센터에 나와서 열심히 공부 하며 실력을 쌓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고 기 쁩니다. 그리고 실력이 향상되어서 저에게 감사하다고 연락 을 주는 학생들을 보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한국어강사 최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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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다문화학생 통번역 지원사업

학교 안, 다문화 교육 현장을 만나다 !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지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거주

“다양한 상황들이 있어서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외국인은 전체 광주광역시 인구 1,441,970명(21년8월 통

다문화 가정 학생들 특히 외국인 학생의 경우 미숙한 한국

계청 지표)의 2.8%에 해당하는 40,480명이라고 합니다.

어사용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장 크고, 방과 후 돌봄이 제대

그중 외국인 주민의 자녀 수는 6,424명에 달하니, 자녀들의

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낯선 문화로 인해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언어의 통번역 서비스 지원이

겪는 심리적인 불안정 등을 치유할 필요도 있어 지역사회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국인 부모님들 의 경우 불규칙한 근무시간으로 인해 한국어 습득에 필요한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광주광역시교육청와 연계하여 외국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데다 마땅히 배울 기회도 마련되지

인 주민의 자녀(다문화가정,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주민 자

않아 자녀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입

녀(국내 출생)) 대상 2017년 5월부터 러시아어, 베트남어,

니다. 다문화가정에 적합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뿐만

크메르어, 중국어, 따갈로그어, 영어, 아랍어, 몽골어, 우르드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모두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학

어, 일본어 등으로 학교 안내문 번역, 담임 3자 통역, 학교폭

교 공동체의 인식을 높이는 것 또한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

력 해결 등 다양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합니다.”

그 중, 2003년 설립된 대반초등학교는 2022년 4월 1일 기

잔뜩 긴장한 얼굴로 교실 문을 들어서던 친구들이 어느덧

준 전체 494명의 학생 중 170명의 외국인 주민의 자녀가

해맑게 웃으며 친구들과 인사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을

재학중이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11개국

볼 때가 가장 뿌듯하다는 김문례 교사는 서로 사용하는 언

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고려인과 중앙아시아 이주민의 유입

어가 다르고 한국어 수준도 각양각색이지만 함께 게임하고

으로 러시아어 지원이 가장 많은 학교로 꼽힙니다.

놀며, 머리 맞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가 나아가 야 할 밝은 미래 모습을 그려본다고 합니다.

교단에 선지 29년째이며 2021년부터 대반초등학교에서 한국어가 미숙한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학급 운영과

광주국제교류센터 또한 다양한 문화의 다국적 아이들이 함

외국인 가정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

께 어울리는 글로벌 광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데 작은

한 이중언어강사 관리 업무, 통번역 지원 업무 등 외국인 학

힘을 보태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는 <광주광역시교육

생들의 취학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김문례 교사에 따르면,

청 다문화학생 통번역 지원사업> 이었습니다.

대반초등학교는 다문화학생의 비율이 높고 특히 외국인학 생들이 많은 학교이기 때문에 한국어로만 진행되는 교육활 동과 학교생활 안내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학생 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 활동에 대한 학부모 안내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주요 사용언 어인 러시아어로 번역하여 안내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대반초등학교 김문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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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권 학생들 학교 생활의 든든한 지원자 러시아어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나스타샤 씨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한국어를 따로 배우신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몇 년간 한국

안녕하세요! 러시아에서 온 아나스타샤라고 합니다. 25살

어를 공부하셨나요?

이고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무역

러시아에서 태어났고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합니다. 2014

회사에서 해외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광주국제교

년에 러시아 카잔연방대학교 한국어와 한국문학 학과를 입

류센터에서 프리랜서로 번역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7

학하여 처음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전남대학교

년에 전남대학교 유학생이 되어 광주국제교류센터를 알게

편입해서 한국 학생들과 나란히 국어국문학과 수업을 수강

되었습니다. 그때 센터에서 ‘외국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이

했습니다. 외국어 공부는 평생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일상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 취업과 직장 문화

생활에 잘 모르는 한국어 단어가 나오면 반드시 사전에서

에 대해서 배웠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 친구

단어의 뜻을 찾고 외우도록 합니다.

들과 사귈 수 있었습니다. 이후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러시 아어 수업을 가르쳤고 번역 활동도 했습니다.

통번역하면서 번역하기 정말 어려웠던 단어나 문장이 있을 까요?

일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통번역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있

한국어 단어 중에 외국어로 표현할 수 없거나 번역하기 어

나요?

려운 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치’, ‘정’, ‘효’ 등입니다.

성격상 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걸 좋아해서 그

번역을 할 때 이런 단어들이 나오면 시간을 가지고 어떻게

런지 통번역을 할 때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낍니다. 통번역

자연스러운 번역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일은 전남대학교 학생이었을 때 처음 해봤고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학교 졸업 후 서울 한 대학교 병원에서 국제의료

앞으로의 한국살이 계획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코디네이터로 취직을 해서 외국 환자들을 위해서 매일 통번

개인적으로 경력과 전문 실력을 중시하고 있어서 올해 대학

역 업무를 했습니다. 현재 해외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으나,

원 입학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원을 다

외국 파트너와 회사 직원들의 간에 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

니면서 회사 근무를 해서 저의 실력과 지식을 향상시키고

통번역 업무를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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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도시포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와 인권' 2022.10.10.(월) ~ 10.13.(목) 김대중컨벤션센터 최근 인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뿐

대응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모범사례를 나누면서, 청년 및

아니라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 디지털 기술 도입에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통해서 참신한 해결 방안을

따른 정보인권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급

찾아보고자 합니다. 따라서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격한 기후변화로 야기된 ‘기후위기’는 인류의 삶 전체를 위

는 지방정부, 국제기구, 인권단체 등 다양한 당사자들이 모

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21세기에 이르러 국제사회는 기후

여 다음 4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와 인권’에 대해

변화를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논의할 것입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의 ‘지방정부 기후 로드맵’과 2015년 유 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의 파리협정을 비롯

첫째, 기후변화가 야기한 주요 인권문제는 무엇인가?

하여, 2008년 유엔인권이사회는 기후변화가 인류와 사회

우리는 기후변화가 환경, 경제, 교육, 문화, 주거를 포함한

에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위협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

다양한 영역에서 현재세대와 미래세대에 어떻게 영향을 주

며, 2021년에는 처음으로 ‘깨끗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는지 진단합니다.

환경에 대한 인권’을 강조했습니다. 2022년 기후변화에 관 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는 기후변화가

둘째, 기후위기에 더욱 취약한 사람은 누구인가?

식수 확보, 식량 생산, 건강, 도시, 주거지, 인프라 등 이미 인

우리는 기후위기로 더욱 심각하게 고통 받는 취약계층을 찾

간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

아내고,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별과 불평등의

후변화는 식량부족, 빈곤, 전염병, 실업, 불평등, 대량 난민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유발하는 등 인류의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파괴하는 최대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주민들의 당

셋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실천규범은 무엇인가?

면 과제를 가까이서 접하는 지방정부의 의사결정은 인권에

당면한 기후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의로운 변화’를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 같은 기후위기로부터

가져오기 위해서, 우리는 ‘기후정의’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책무성과 함께 국제적인

해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 가치와 실천규범을 논

연대가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

의합니다.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주제를 ‘기후위기와 인권’으로

넷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연대 방안은 무엇인가?

정한 것은 인권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

국제기구, 인권도시, 인권단체, 시민사회 등이 인권을 보호

인이 바로 기후변화가 가져온 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기

하기 위한 정보와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

후위기가 모든 인류의 공통과제인 것처럼 기후변화가 야기

과 공동실천을 위한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합니다.

한 인권문제 역시 모든 인류가 함께 연대해서 풀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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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과제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인

포럼참가 사전등록은 9월부터 세계인권도시포럼 홈페이지

권 기반 접근방식을 모든 논의의 바탕으로 하고, 기후변화

(http://www.whrcf.org)를 통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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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외국인 지원기관 실무자 네트워크 글로벌협의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글로벌협의체 2022년도 상반기 워크숍

광주 외국인 지원기관 네트워크인 <글로벌협의체>는 광주 소재 외국인 지원 기관의 실무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구성 된 협의체로 행정, 의료, 교육, 법률, 교류,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38개 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실무자 네트워크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별 협력 방안 모색, 이주민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등 기관들의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협의체 담당자로서 상반기 워크숍에서 진행된 기관별 소개를 들으며 제 머릿속에는 "이 기관에서는 이런 사업을 중 점적으로 운영하고 있구나", "우리 사업과 대학 국제교류팀이 연계된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텐데...", "이주노 동자 지원 기관과 함께 우리 기관의 사업을 운영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수 있겠다."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떠올랐 습니다. 아마 협의체에 참석하신 실무자들도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글로벌협의체를 통해 외국인 지원기관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광주 지역 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지속적이고 효 율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광주국제교류센터가 맡은 중간 다리 역할을 잘 수행하겠습니다. 광주 외국인 지원기관 실무자 네트워크인 글로벌협의체의 하반기 워크숍은 11월 예정 중에 있습니다.

글. 문정아 선임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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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만드는 글로벌 축제! 광주국제교류주간을 준비하는 글로벌기획단! 광주시민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글로벌하게 다양한 국가를 즐기며 놀 수 있는 날 !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마음껏 자국의 문화와 음식의 향연 속에서 행복할 수 있는 날 ! 일년에 단 하루 진행되었던 ‘광주국제교류의 날’이 2022년에는 10월 11일 화요일부터 10월 16일 토요일까지 6일간의 ‘광주국제교류주간’으로 운영됩니다. 광주 거주 외국인들이 본국의 문화를 알리고, 다국적 시민들이 글로벌하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드는 거라면,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해보면 어떨까?

광주글로벌기획단 이보람 Seyidove Feride Kuatbaevna 런멍지에, 김분옥

한국,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 캐나다, 미국, 루마니아, 영국, 케냐, 인도네시아, 인도, 코스타리카, 모로코 총 13개국의 16명으 로 구성된 <광주글로벌기획단>의 첫 모임이 지난 6월 11일 진 행되었습니다. 행사 기획, 홍보, 운영, 지역 내 국가 커뮤니티 연계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여 다양한 국가의 문화적 색채가 곁들어진 찐(?)글로벌 축제로 광주국제교류의 날을 기대해주세요!

어은서, Nguyen Thi Bich Thuy, 웬티레화 Timothy Randall Whitman

<국가의 날> - 기간: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 10월 14일 금요일

Amiyah Benet Jones

- 장소: 광주국제교류센터

Melline Galani

- 내용: 국가별 쿠킹&네트워킹, 컬쳐나이트(전통공연, 영화 상영 등)

Nicola Jane Archer Elvis Muhunzu

<세계의 날> - 기간: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 16일 일요일

Dimas Yunianto Putro Adityanarayan Mohapatra SebastianBenavides Vargas

- 장소: 동부경찰서와 ACC민주광장 사이 도로 일대 - 내용: 세계 음식체험, 문화체험, 대사관, 국제기관, 글로벌커뮤니티, 플리마켓, 키즈존 체험, 경품추첨 등

Mohammed Laaribi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3호 56 5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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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으로 떠나는 어린이 세계문화탐방"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가지 못했던 해외여행! 해외로 나가지 못해도 책놀이를 통해 세계 문화를 배우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7월과 8월에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루마니아, 스위스, 스페인, 케냐로 떠나볼까요? 책놀이 강사와 함께 각 나라의 동화책으로 책놀이가 진행되며, 나라별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원어민 강사가 함께합니다.

광주광역시 동구청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책으로 떠나는 어린이 세계문화탐방

운영기간: -1기: 7월3일(일)~7월24일(일),

1기 수강생 모집

매주 일요일 14:00~15:30 (총 4회) -2기: 8월7일(일)~8월28일(일),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서, 책놀이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세계여행을 떠나요! 일 시

2022년 7월

3일 ~ 7월 24일(일), 매주 일요일, 14:00~15:30 (90분)

국가: 인도네시아 (7/3), 인도 (7/10), 스위스 (7/17), 베트남 (7/24) 장 소

광주국제교류센터 1층 강당 (광주 동구 중앙로 196번길 5)

대 상

광주 거주 초등학교 2-5학년, 회차별 15명

강 사

신은미 책놀이 전문 강사, 원어민 강사

ㅣ신청기간ㅣ6월 13일(월) 부터 선착순 접수 ㅣ접수방법ㅣ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gic.or.kr) 온라인접수 광주국제교류센터 방문 및 전화 접수 ㅣ참가비용ㅣ무료 ※ 예치금 1만원이 있으며, 출석 100%시 종강 후 전액 반환 예치금 계좌: 006-107-335700 광주은행 (사) 광주국제교류센터

문 의

카리나 프라난토 간사 (062-226-2733, karina@gic.or.kr)

매주 일요일 14:00~15:30 (총 4외) 장소: 광주국제교류센터 1층 강당 대상: 광주 거주 초등학교 2-5학년/ 회차별 순착순 15명 프로그램: - 책놀이 (전문가 강사와 함께) - 나라별 소개 및 문화체험 (원어민 강사와 함께) 참가비: 무료 (예치금 1만원) 100% 출석 시 종강 후 전액 반환 신청기간: - 1기: 6월 13일(월) 부터 선착순 접수 - 2기: 추후 홈페이지 공지 접수방법: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gic.or.kr) 문의: 국제교류팀 카리나 프라난토 간사 062-226-2733/ karina@g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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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 회원님의 후원으로 즐거운 국제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한분 한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오늘도 힘차게 한발 더 내딛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원님!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이 어울려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커뮤니티와 교류프로그램 등 참여와 의견을 나누실 회원님께서는 언제든지 국제교류팀에 알려 주세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회원님과 더욱 더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국제교류팀] 062-226-2732

평생회원 (96명) (주)종합건축사무소류가람건축 (주)컬쳐네트워크 Basu Mukul Cho Woohyon Jocelyn Wright Joey Nunez 고영순 고재윤 고재정 김남윤 김동훈 김상윤 김설현 김성 김성국 김성철 김성훈 김수미 김싱싱 김영임 김원 김유라 김인식 김정숙 김지현 김천갑 김호균 김효중 류환욱 문권성 문금주 민경재 민현정 박근 박내연 박민영 박연민 박연성 박영미 박유복 박정환 배지혜 서순팔 서승호 송민아 심두석 안경준 안길정 안수빈 안종수 양초희 여영숙 오명석 오원석 오진석 오치홍 원용관 웬티레화 유네스코 코나 자원봉사단 윤세영 윤수웅 윤원태 이석기 이언용 이영주 이영진 이은선 이재영 이중흔 이지권 이찬순 이천영 이하림 이향숙 임정희 전성현 전진희 정갑주 정병렬 정병용 정영진 정은강 정필웅 조병욱 조아라 진성인 차연아 최병진 최연동 최웅일 최윤희 최지만 최지애 한원철 홍문희 홍송이

명예회원 (14명) Audry Hawkins Nitin Kurkure 강봉규 김병기 김영신 김형완 박남식 박준근 오윤자 이재의 이호준 천득염 최강윤 홍인화

기관회원 (4기관) (주)록펠러회원권거래소 (주)아모레퍼시픽 (주)조이야드 광주이주민지원센터

내국인회원 (653명) (주)더봄 (주)자연식품 (주)케이엠디자인 강경정 강기정 강명화 강명희 강문혜 강미영 강미자 강복원 강성자 강신혜 강양은 강은승 강정민 강현숙 강현자 강희숙 고규남 고은영 고일문 곽로렌스 곽지선 곽철희 곽현미 곽효승 권명숙 기광숙 기은주 기인숙 기현수 기현진 길애령 길종원 김가원 김건 김경례 김경수 김경숙 김경옥 김경원 김경자 김경훈 김경희 김규형 김근영 김근영 김기곤 김기호 김대선 김도연 김도원 김동건 김동규 김동호 김로아 김로이나 김명선 김명현 김명희 김명희 김미강 김미경 김미라 김미란 김미린 김미수 김미영 김미옥 김민 김민선 김민선 김민수 김민옥 김민혜 김민호 김병두 김분옥 김상민 김상범 김상숙 김선 김선영 김선옥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성미 김성봉 김성숙 김성아 김성현 김세아 김세원 김세정 김소진 김소진 김소희 김수아 김수진 김숙경 김순미 김순애 김승현 김승희 김시환 김양수 김양순 김연 김연민 김영미 김영미

김영숙

김영심

김영태

김영훈

김예숙

김옥주

김용철

김우람

김우연

김원중

김유경

김유진

김은실

김은정

김은정

김은희 김은희 김재원 김재혁 김정국 김정민 김정선 김정우 김정인 김정주 김정현 김정환 김종완 김준기 김준현 김준희 김지아 김지연 김지은 김지현 김지형 김지훈 김진남 김진이 김진희 김진희 김창렬

김철홍 김춘홍 김치영 김태형 김태호 김택곤 김하린 김현 김현 김현정

김현주 김현희 김형국 김형균 김형석 김혜숙 김혜숙 김혜일 김호기 김호영 김홍길 김휘원 김희숙 김희숙 나병우 나병춘 나윤철 나윤희 나호명 나호민 나화정 노귀순 노동일 노승희 노을 노희용 노희진 류정숙 류혜정 맹승엽 명우장 문경애 문상화 문선웅 문수현 문승현 문시선 문영 문영주 문영훈 문장엽 문재경 문정아 문종원 문현정 문호세 민수기 민인철 박경숙 박경애 박경희 박권복 박기오 박달샘 박명일 박명희 박미성 박미정 박민아 박민우 박민희 박봉기 박부남 박상우 박상욱 박석인 박석환 박선녀 박선영 박성희 박소정 박수연 박수영 박수지 박숙진 박순영 박승배 박승호 박신의 박양임 박양희 박영 박영규 박영라 박영복 박영희 박용석 박유나 박유진 박은미 박은지 박의혁 박재상 박재영 박정순 박정열 박정원 박주현 박진아 박진희 박태경 박태인 박하나 박향 박현숙 박현옥 박현일 박현재 박현주 박현희 박현희 박형구 박형삼 박홍영 박홍표 박효은 방길선 방미소 배강숙 배미경 배상돈 배혜숙 백강화 백종은 백지연 범희승 변지윤 변학섭 봉성수 서경희 서동혁 서미혜 서배배 서성훈 서영선 서영아 서원석 서은선 서정현 서정훈 서주아 서태순 서해명 석희분 설하야 성동률 손민수 손보민 손석조 손승범 손여정 손유진 손효선 송경안 송명근 송명인 송미나 송설화 송소희 송수진 송순천 송영호 송유미 송정효 송진종 신동일 신명근 신문철 신미화 신성욱 신성자 신수현 신현주 신형식 신혜정 신홍철 심미경 심정국 안병규 안선희 안수환 안정주 안진 안찬기 안홍표 양계주 양내수 양동필 양동현 양동희 양새미 양수연 양은정 양은혜 양정숙 양희주 엄해달 염석원 오문교 오문희 오미정 오승석 오용 오유미 오윤경 오일성 오정민 오정호 유귀숙 유근종 유난아 유난영 유동균 유명근 유우상 유웅태 유인례 유진 유진성 유화숙 유희웅 윤건열 윤길 윤명 윤미라 윤병길 윤샛별 윤섭현 윤성종 윤성호 윤승환 윤연경 윤영식 윤예솔 윤정순 윤지혜 윤창호 윤태병 윤한나 윤형석 이경진 이광엽 이금순 이기모 이기훈 이기훈 이덕웅 이도천 이돈규 이동진 이동훈 이루미 이명진 이미숙 이보람 이상옥 이상홍 이상희 이서연 이석원 이선영 이선정 이성은 이소영 이수연 이수진 이수진 이승아 이승환 이승훈 이승희 이시아 이신화 이아람 이현경 이현수 이현숙 이현주 이형아 이혜경 이홍연 이효근 이효순 이희경 임낙평 임동완 임상택 임성미 임순배 임애진 임영희 임우혁 임은정 임자정 임재성 임택 임현석 임형진 임효진 장국화 장세영 장수연 장옥현 장은실 장은정 장은희 장인숙 장지영 장철웅 장현성 장혜숙 전경선 전광우 전병연 전영규 전영원 전용호 전준희 전태주 정경 정경록 정경화 정구선 정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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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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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귀희 정근식 정기종 정동석 정명순 정명하 정문기 정민아 정바로나 정범수 정보희 정샛별 정선화 정성현 정소연 정수정 정승기 정승옥 정영심 정영팔 정원덕 정정례 정정숙 정정신 정창국 정창균 정현호 정현화 정혜정 정환국 정희정 조경규 조경완 조금미 조남희 조덕진 조민영 조보현 조복희 조성범 조성준 조승언

『광주국제교류센터 임·직원』 고문

박경서 정갑주

전 한국적십자사 회장 전 광주지법원장

조동수 황승룡

전 광주일보 주필 호신대 명예총장

자문위원

김태호 이근우

광주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로컴 변호사

이사장

홍진태

전 라마다호텔 고문

소장

신경구

전남대 명예교수

이사

김동하

전 서영대 교수

김미령 김순임

호남대 교수 전남대 명예교수

김현옥

작곡가

나간채 나주몽 노동일 문광자 박 계

전남대 명예교수 전남대 교수 (주)민콘대표 드맹의상실 대표 조선대 명예교수

박덕희 박주경 배문숙 서기문 송기희 송인동

법무법인 에이프로 변호사 호남대 교수 전 광주대 교수 전남대 교수 호남대 교수 호신대 교수

신정호 오미라 이덕배

목포대 교수 전남대 교수 전남대 명예교수

이 연 정인채 정 행 조경숙 조영순 주 홍

사회복지법인공생복지재단 상임이사 (주)건축사사무소 정호 대표 호남대 교수 호남대 교수 전남대 교수 화가

채명희 홍강식 황병하

조선이공대 교수 해남365열린의원 원장 조선대 명예교수

황선욱 David Shaffer Maria Lisak Robert Grotjohn Warren Parsons

아름다운피부과 원장 전 조선대 교수 조선대 교수 전 전남대 교수 계명대 교수

감사

정형성 최윤구

정형성세무회계사무소 전 광주광역시 공무원

위원장

박 계 서기문 정선화 David Shaffer

음악위원회 갤러리 운영위원회 소식지 편집위원회 광주뉴스 편집위원회

상근이사

김원종

전 광주광역시 공무원

사무국장

김민수

국제교류팀

팀장 선임간사 간사 인턴

이보람 문정아 장수연 기현수 문재경 Karina Prananto 김지윤 우등

세계인권도시 포럼사무국

국장 선임간사 간사

김태형 임은정 김미수 김소희 박준희 배 영 Akhmetzhanova Gaukhar

조아라 조영란 조영란 조영인 조예원 조원형 조윤행 조은정 조인지 조재순 조재욱 조정남 조지희 조태길 조태성 지남철 지성미 진채리 차금주 차래향 차민선 채경석 채덕현 채종기 천병마 천숙 천옥랑 천현주 최거부 최경란 최대범 최민희 최선영 최선진 최수진 최순화 최영애 최용식 최윤구 최윤아 최은옥 최준기 최지원 최지원 최지혜 최진경 최진이 최진화 최혜란 최홍석 최희동

최희연

핀들리이든알렉스

한수희

한승진

한영리

허은정

허창영

허현희

한영희 허혜윤

하진란 한재원 혁동

한상신

한선규

한성수

한주희

한미자

한현미

함지연

허대회

현병순

현주

홍나리

홍돈석

홍안희 홍정미 홍주영 황선빈 황우성 황일봉 황정연

외국인회원 (74명) Abitew Gebremicael, Adam Nash, Ajay Kumar, Alan Dixon Brown, Alexandra Marsh, Alliya Williams, Andi Praja Wira Yudha Luthfi, Angelica marie ybanez Purganan, Anna Remlinger, Anna Rose Wayne, Anne Nicole Miller, Ashley Stevens, Bobby Aditya Darmawan, Brett Maria Edelyn, Briona Marie Hickey, Britney Woody, Cally Cortado, Carmen Roskos, Chiara Sicca, Chloe Jane Simons, Dabramo Kevin, David Richter, Diane Maria Dooley, Delgersuren Gelegjamts, Dennis Cornelissen, Emmanuela Sabatini, Eric Friestad, Farah Khan, Gaukhar Akhmetzhanova, Gomaa Yasmin Aly Gomaa, Hernandez Jeanet, Jana Milosavljevic, Ines Miranda de Dios, Jennifer Mary King, Jeremy Goard, Jerie Macapagal, John Thomas Wyatt, Jonathan Dunbar, Jonathan Ozelton, Justin Brown, Justine Amanda Riley, Kae Fredelake, Kailee Kunz, Karina Prananto, Katherine Baisa, Katherine Trigg, Kylie Doran, Laaribi Mohammed, Lephoto Tsebo Julias, Lerize Pieterse, Liebetraue Johannes Jacobus, Lynne van Lelyveld, Maegan Robinson-Anagor, Maggie Percival, Maria Corazon Corpuz, Marisha Halli, Mark Martin, Mathew Sebastin Valamparampil, Matthew Wayne, Melline Galani, Michael Attard, Muhammad Ahsen Bokhari, Mustaon Medelyn Bago, Nakasaka Fumiko, Neha Bhanot, Nicky Archer, Payton Berry, Pedro Angel Sanchez, Pia Jensen, Pierre Nikolov, Ren Mengjie, Richard Pennington, Sakurai Minako, Samira Nuur, Sarah Eaton, Scott Allan Findlay, Shinelle Marie Campbell, Steven Steiglitz Michael, Thi Nghi Phuong Nong, Timothy Randall Whitman, Tom Duffey, Vanessa Nkem Matthias, Wilson Melbostad, 막머르수렝, 안나리사알바하이, 스엉, 한아름

학생회원 (26명) Aline Verduyn, Drioua Yousra Feriel, Komolova Madina, Le Phi Phi, Mirzaeua Feruzokhon, Naidanova Sariuna, Tsu Ngoc Phuong, Xu Shanming, 곽싱아 김도형 김동표 김재원 김주희 김현빈 마린 신현준 이세주 이정우 이정인 이주희 이지숙 이해솔 정유진 정하율 천지후 최세빈

후원계좌 예금주(사)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은행 134-107-000999 국민은행 551-01-1475-439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정기부금 단체에 해당하므로 후원금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 대상이 됩니다.

Jana Milosavljev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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