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광주국제교류센터 20주년 행사 현장 06 내·외국인 모두 GIC와 함께 지역사회 주인
신경구 소장 08 광주에 머물고 싶고, 미국에 살고 싶어요!
로버트 그롯존 교수 12 The Ganges - 광주의 세 인도 여인들
2020년 봄 / 통권 105호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캘리그라피는 이정윤 작가(선유 캘리그라피)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습니다.
2020년 봄 / 통권 105호
여는 글 03 봄의 기운 센터 사업
커버스토리 광주국제교류센터 이사와 광주뉴스 편집장으로 오랜기간 함께 해주신 그롯존 교수님께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사진│김태형 팀장
04 광주국제교류센터 20주년 행사 현장 GIC 사람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06 내·외국인 모두 GIC와 함께 지역사회 주인 - 신경구 소장
사회를 위한 비영리 단체로 종교, 인종, 국경을 초월해 서로의
08 광주에 머물고 싶고, 미국에 살고 싶어요! - 로버트 그롯존 교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10 GIC의 내일을 이끌어 갈 사람들 - 신규 직원들
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 대학, 시민단체, 지방
11 GIC에서 꿈을 키워요! - 신규 인턴들 12 The Ganges - 광주의 세 인도 여인들
정부, 국제 NGO와 협력하여 외국인 지원, 문화교류 및 청년 교 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합니다.
문화·생활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은 홈페이지 www.gic.or.kr '자료
14 면역력을 높이는 야채 요리
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센터 소식 16 사업 계획 및 보고 18 2020 상반기 직원 워크숍 글로벌 커뮤니티 in 광주 20 광주 하이커스 소개 21 광주 글로벌커뮤니티 소식
발행일 2020년 3월 31일 발행처 광주국제교류센터 발행인 데이빗 쉐퍼 편 집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편집위원회 디자인 김민수 인 쇄 조인애드컴 주 소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5 (금남로 3가)
함께하는 사람들
전 화 062-226-2732~4 팩 스 062-226-2731
22 후원 회원
홈페이지 www.gic.or.kr gwangjuic
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이메일 gic@gic.or.kr GwangjuInternationalCenter
여는 글
봄의 기운 요즘 나날이 뚜렷해지는 봄의 기운과 산뜻함을 느낍니다. 그 산뜻함과 함께 찾아오는 기분 좋은 향기는 바로 봄 꽃향기일 것입니다. 모두 완연한 봄의 전조입니다. 봄은 새로운 시작의 계절입니다. 지난 겨울 동면에 들어갔던 대자연과 생명체들이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꽉 찬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10회째를 맞이하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인권도시포럼(World Human Rights Cities Forum)의 개막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가장 크고 세계적인 규모의 이 국제행사를 주관하는 곳이 바로 광주국제교류센터입니다. 매년 포럼의 규모와 범위는 더 커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추세가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성공을 넘어 광범위한 인권관련 분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999년의 봄을 기억해 봅니다. 그때, 현 광주국제교류센터(GIC)의 전신이었던 KCIV (Kwangju Center for International Visitors)의 출범을 위한 계획이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21년 전 아주 작은 시작에서부터, 이제 중요한 NGO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세우며, 광주국제교류센터는 놀랍도록 커다란 성장을 해왔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의 프로그램 수는 해가 더해갈수록 증가했고, 센터가 지원하는 지역사회의 국제적인 사업들도 그 수와 규모가 커졌으며, 센터에 자원활동가로 참여하는 한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하여 광주 지역사회 공동체의 범위 또한 해마다 확대되어왔습니다. 아직 광주국제교류센터에 함께 하지 못했던 분들도 후원회원이 되어, 21주년을 기념하는 GIC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올해는 꼭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봄의 기운은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오월음악회에서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오월음악회는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적인 국가를 위한 투쟁에서 많은 광주 시민들이 희생되었던 1980년 봄의 상징, 5·18 을 기념하여 매년 열리는데, 특히 올해는 5·18민주항쟁 40주년을 기념하여 ‘나라사랑’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번 봄은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큰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철저한 경계심과 단단한 결속력으로 똘똘 뭉쳐 우리 광주시와 대한민국은 위기를 이겨내고, 그 어느 때보다 더 성장해 강해질 것이라 확실합니다. 회원 여러분, 슬기롭게 건강하게 잘 이겨냅시다.
이사장 데이빗 쉐퍼 (David Shaffer)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소식지 105호 105호 3
3
현장스케치
광주국제교류센터 20주년 기념행사
어느덧 스무 살
2019년 12월 7일(토)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약 3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날 행 사에는 데이빗 쉐퍼 이사장과 신경구 소장을 비롯해 회원과 내·외국인 커뮤니티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지 역 사회 안에서 이주민, 선주민 모두가 행복한 광주, 세계로 뻗어나가는 광주국제교류센터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 광주국제교류센터를 한마디로 표현해주세요.
▲ 20년 간 GIC를 후원해주신 박계 이사님, 김순임 이사님, 신경구 소장님! 고맙습니다.
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 '천원으로 산타에게 소원빌기'에서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이라고 적은 케이틀린 씨가 1등으로 뽑혔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했을 뿐인데 감사장을 받으니 쑥스럽네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배도협 자원활동가
▲ GIC직원 콰이어~ 회원님들께 보여드리려고 연습, 또 연습하여 목청껏 그리고 예쁘게 불렀습니다.
▲ 데이빗 쉐퍼 이사장님과 신경구 소장님의 '지역사회와 함께한 20년' 토크
▲ 물심양면으로 GIC를 도와주시는 자원활동가님들! 덕분에 GIC는 더욱 빛납니다!
▲ 다양한 글로벌커뮤니티에서도 각자의 특색에 따라 20주년을 축하해줬어요!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5
GIC 사람
내·외국인 모두 GIC와 함께 지역사회 주인
신경구 소장 인터뷰 기현수 기획운영팀 간사
“외국인들도 와서 참여해서 일을 만들고, 한국사람들과 함께 주인이 되었어요.” 하기 시작했어요. 해가 갈수록 주위에서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 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공간도 대여받고, 사람도 모이고, 회원도 모이고, 사업도 많이 하게되고, 예산도 늘어나 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처음 센터의 설립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지금의 센터를 내가 처음부터 목표하고 만들어 오지는 않았어요. 처음 센터가 만들 어진 것은 외국인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정보를 제 공하기 위한 ‘외국인서비스’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어요. 하지 만 처음엔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의 예산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 에,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는, 그들이 방문해서 스스 로 일을 찾고 만들고, 그들이 직접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어요. 여기에 외국인들이 와서 참여해서 일을 만들 고, 한국 사람들과 함께 주인이 되었어요. 그래서 교류센터는 외국인들이 서비스를 받는다는 생각보다는, 지금은 그들이 함 께 주인이 될 수 있는 센터가 되었어요. 대표적인 사업이 광주 뉴스라고 할 수 있어요.
소장님 안녕하세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올해로 21살이 되었
방금 해주신 답변이 다음 질문과도 이어질 것 같아요. 그렇다
는데, 센터가 어릴 적 즉 초창기의 생각도 가끔은 나시나요? 처
면 지금의 센터는 소장님이 생각하시던 방향으로 잘 성장하고
음 소장님으로 센터를 맡으셨을 때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당
있나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 방향으로 성장할 것 같은가요?
연히 기억이 나죠. 처음엔 너무 막막했죠. 공간도 부족, 예산도
센터를 내가 “어떻게 만들어야 겠다”라고 뚜렷한 방향을 제시
연 1,000만원, 인건비도 부족, 우리가 만들어야 했어요. 모든
하지는 않았지만, 교류센터를 개방적이고, 민주적이며, 자율
것이 막막했던 시절이었어요. 그야말로 예산도, 사람도 없어서
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기구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러한 노력으
금방 그만 둘 줄 알았는데, 버텨오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
로 저는 지금까지 직원들에게 반말을 하지 않아요. 그리고 모
요. 실은, 2002년 지방선거의 결과와 양극화된 정치 상황에 너
든 직원들이 상호존중하는 센터가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외국
무 화나고 분한 마음을 삭이는 방법으로 센터에 내가 열정을 쏟
인들 또한 우리 센터에서 단순한 수혜자가 되는 것도 바라지 않
아붓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위로를 받았던 것 같아요. 그
았고, 센터와 함께 주인으로 성장해 왔어요. 앞으로도 그런 방
때부터, 교류센터 사업도 커지고, 회원도 늘어나고, 열심히 성장
향으로 센터가 나아가기를 바라요.
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GIC 사람 그렇다면 센터의 성장을 지표로 나타내주실 수 있나요? 나는 항상 통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교류센터가 처음에는 회 원도 별로 없었고, 예산도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회원 수가 1,000명을 넘었고, 예산도 작년 지출액이 15억을 기록했어요. 처음 1,000만원을 가지고 시작한 센터에게는 엄청난 성장이라 고 볼 수 있죠. 지원예산은 25배 늘었고, 사업비 전체는 100 배 가까이 성장했어요. 직원숫자는 1명에서 현재는 20명이 넘 지요. 센터가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던 기점이 있을까요? 있죠. 2002년부터는 광주국제교류의 날을 외국인들이 주도하게 했 어요. 공연, 부스운영, 음식, 기념품 등 외국인들이 주인이 되 는 잔치가 되었어요. 또한, 광주뉴스는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 해서 만드는 중요한 마당이 되었어요. ‘한국어교실’같은 경우, 외국인들로 하여금 센터를 많이 활용하게 했어요. 또 2003년 부터 시작한 토요강좌가 많이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에게 센터 가 많이 알려질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토요강좌로 인해 서 토요일날 방문객들이 붐비기 시작했어요. 이토록 많은 사업 들이 센터를 더 성장하게 하고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2014년에 세계인권도시포럼 을 주관하게 된 것이 큰 계기 중의 하나죠. 이제는 포럼이 국제행 사가 되면서, 센터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게 되었어 요. 명실공이 국제교류센터가 된 것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의 힘 이 컸던 것 같아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광주국제교류센터 직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있으세요?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 한 것은 서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 을 해주고 싶어요. 가장 위험한 것은 ‘독선’이에요. 그리고 ‘독 선’은 보통 일을 잘 하고, 열심히 하고, 조직을 아끼는 사람이 품 기 쉬워요. 그래서 나는 센터를 아끼는 것 보다 먼저 ‘사람을 아 끼는 직원’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외에도, 우리 센터가 하는 사업들 중에서 좋은 사업들이 굉장 히 많아요. 앞으로는 이런 좋은 사업들을 개별사업으로 운영하
우리 센터의 회원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려요. 많
기 보다는 각 사업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은 회원들이 우리 광주국제교류센터를 도와주기 위해서 후원금
찾으면 좋겠어요.
을 내시고 응원도 보내주고 계시는데, 한발 더 나아가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교류센터를 많이 활용해 주시면 좋겠어
너무 센터 자랑만 하시는 것 같아서, 분위기를 잠깐 바꿔볼게 요.(웃음) 센터의 성장과정 중에 아쉬웠던 순간도 있으신가 요? 당연히 있죠. 우리 직원들과 자원활동가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인 것 같아요. 어디를 가든지, 갈등이 생기면 힘이 들 어요. 한때 이러한 갈등 때문에, 몇가지 사업들이 존폐위기에 내
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주인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만들 어가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센터를 적극 적으로 많이 이용해주고 찾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시민 들과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지고 활성 화 되면 좋겠습니다.
몰릴 때도 있었어요. 이런 순간들이 많이 있었지만, 서로 소통하 고 이해하면서 무사히 잘 지내오고 이겨낼 수 있었어요.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7
GIC 사람
광주에 머물고 싶고, 미국에 살고 싶어요!
로버트 그롯존 교수 인터뷰 멜리네 갈라니 교류지원팀 간사 / 번역 김지훈 기획운영팀 간사
에요. 한국이 2010년에 처음으로 대학교 정교수직을 외국인 학자 들에게도 개방하자, 저는 전남대학교의 초빙을 받아 영문학과에 서 ‘미국 문화와 시’를 가르치는, 전남대 영문학과 최초의 외국인 정교수가 되었답니다. 2020년 2월 말 정년퇴임을 하고, 지난 3월 말에 다시 위스콘신주 매디슨으로 돌아와 아들 내외와 두 명의 손 주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손주들을 애지중지하는 할아 버지가 될 거예요.
한국과 광주를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제가 광주를 처음 만난 건 1980년 여름이었습니다. 제 대학 룸메 이트가 평화봉사단원으로서 광주로 발령받았고, 그 친구는 5·18 민주화운동을 직접 경험했죠. 만약 민주화운동 중 부상자를 실은 들것과 나란히 걸어가는 격자무늬 셔츠를 입은 서양사람이 나온 사 진을 본 적이 있다면, 부상자들을 구조해서 금남로 주변 병원으로 그롯존 교수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미네소타의 브레인저드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미네 소타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1981년 전남대학교 영어 전공 학생들에게 영어 회화 및 작문 강의를 하기 위해 한국에 처음 왔어 요.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결혼하게 되었고 전남대병원에서 태어 난 아들을 광주기독병원 건너편 선교촌 예배당에 데리고 가서 세 례를 받았죠. 1984년 6월,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에서 석·박사 과
이송하는 것을 도운 작은 영웅, 나의 옛 룸메이트 팀 원버그를 보신 거예요. 그해 여름 그 친구는 미네소타 집으로 돌아왔고, 저와 다른 친구들에게 한국에서의 경험, 특히 1980년 5월의 충격적인 경험 에 대해 자주 이야기했지요. 시위 현장 근처에 있었던 노파를 무자 비하게 때리는 군인들의 끔찍했던 모습과 도청 건물에 있던 군인들 에게 택시운전사들이 요금을 부과하는 모습 등에 대해 이야기 해주 었던 것이 기억나요.
정을 밟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고, 그때 미국 시를 전공했어요. 여
저는 좌파 성향의 시민권 운동과 반 베트남전쟁 운동에서의 저항
기서 딸이 태어났고 아내와 저는 네 식구를 이루게 되었어요. 오하
의식을 갖고 자랐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 속에서 광주 시
이오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비텐버그 대학의 방문 조교수로 3년간
민들의 자발적인 희생에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팀 원버그가 한국
근무한 후, 버지니아주 스턴튼의 메리 볼드윈 대학교에서 17년간
으로 돌아와 그에게 한국어 과외를 해주던 전남대 대학원생을 통
교수로 재직했어요. 이후 2009년 전북대학교 풀브라이트 교수로
해 한국에서 강의할 기회를 듣고 저에게 관심이 있는지 물어봤어
한국으로 돌아와 강의할 때 80년대에 알고 지냈던 전남대 영문과
요. 그렇게 저는 한국에서 가르치게 되었지만, 제가 광주와 처음
교수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중 한 분이 바로 신경구 교수님이
만난 것은 제가 아시아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에 이미 친구 팀의 입 을 통해서였죠
8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는 관심있는 독자로서 저는 헌신적인 자원활동가들에게 깊은 인상 사실 제가 한국에 와서 첫 특별한 경험은 김포공항을 통해서였어
을 받았어요. 그들은 광주뉴스를 모든 광주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요. 인천은 당시 세계적인 공항이 아닌 맥아더의 상륙으로 더 유명
할 수 있는 잡지로 만들고자 노력하거든요.
했어요. 비행기가 김포 쪽으로 급강하할 때, 저는 파란색, 빨간색, 주황색 등 가지각색의 깃발에 사로잡혔죠. 요즘은 고층 건물들이
광주에서 지내는 동안 광주국제교류센터가 도움이 되었나요?
빼곡하고 화려한 서울이지만, 1981년 저에게 가장 눈에 띄었던 것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한 개인이 센터와 프로그램에 참여도가 있든
은 한옥 지붕의 기와였죠. 광주에 내려와 전남대 캠퍼스 내 아파트
없든 간에, 외국인 커뮤니티에게 안전지대를 만들어줬어요. 외국
에 입주할 때만 해도 아파트 건물 하나없이 초가집으로 가득한 동
인 거주자들에게 광주가 고향이라는 느낌을 만들어 주고, 그들은
네였어요. 그리고 아침마다 조깅을 할 때 할아버지들이 작은 가게
광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죠.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저에게 대학
앞에 앉아 제가 지나가면 날달걀을 마시라고 종종 권하곤 했지요.
밖의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고, 광주를 잠
저는 김포공항에서 내려 저를 기다리던 팀을 만났고, 함께 서울로 향했어요. 그때 저는 후각을 통해 첫인상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국
시 거쳐가는 곳이 아닌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매우 중요한 역할 을 해주었어요.
은 여전히 개발도상국이었지만, 그 냄새에서 미국 중서부에서 자
미국에 있는 두 명의 손주들이 아니었다면 아내와 저는 아마 광주
란 내가 먹는 위생적이고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포장된 음식 냄새
에 평생 머물렀을 거예요. 주변 사람들에게 “저는 광주에 머물고 싶
들보다 훨씬 더 생동감이 느꼈어요. 한국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들
고, 미국에 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광주국제교류
로 시끌벅쩍하는 냄새가 나서, 여전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센터는 제가 이런 복합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죠. 예
하나이지요.
전만큼 GIC 일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 하지만, 광주국제
또 하나 기억은 “농구를 하고 싶다”였어요. 한국전쟁 후의 영양부 족으로 한국 남성의 평균 키는 미국 남성의 평균 키보다 몇 인치 더 작았어요. 미국에서 제 키는 평균 정도였지만, 한국에서는 장신에 속했었죠. 2009년 한국에 돌아왔을 때, 한국은 완전히 발전한 나 라가 되었고 영양부족 따위는 없었고, 한국 성인 남성의 평균 키는 미국 남성의 키와 거의 비슷했어요. 그렇지만 미국인의 코는 한국 인의 코보다 더 컸기 때문에 당시 낯선 사람이 저는 '코쟁이’라고 부 르는 것을 듣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어요.
광주국제교류센터와 광주뉴스를 위해 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요? 함께하시면서 즐거우셨나요?
교류센터가 여기까지 이어지니 기뻐요.
미국으로 돌아가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다이어트 해야죠!(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별인사를 하 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줬어요. 마지막 으로 GIC 직원들과 함께 먹은 한국식 치킨은 정말 맛있었어요. 한 국의 식문화와 음식이 그리울 거예요. 저는 은퇴 후 나주 곰탕집을 차리겠다고 할 정도로 곰탕을 좋아해요. 그동안 떨어져 있었던 손 주들을 아낌없이 사랑해줄 것이고, 책도 읽고, 미국 서부를 여행하 고 싶고, 좋은 한국교회를 찾아 한국어를 잃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가 단임 대통령으로 그치도록 노력할 거예요.
물론 신경구 교수님을 통해서였죠. 신 교수님은 광주에서 만난 옛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통제되기 시작했고 확진자 수
날 선배님이시기 때문에 전화를 주시면 언제든지 받으려고 하죠.
를 점점 줄여가고 있지만 미국은 코로나19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
처음 광주에 왔을 때는 훨씬 더 많은 일에 참여했었지만, 대학에서
어 저희 부부는 한국에 머무를까도 한참을 고민했었죠. 한국의 의
일하면서 학교 업무로 삶은 더욱 바빠졌고 만나야 할 사람들도 더
료시스템은 점점 더 좋아 보입니다. 아마도 지금 미국에서 우리가
다양해졌습니다. 저는 광주국제교류센터의 경험에 매우 만족해요.
가장 긴급하게 해야 할 일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것일 것
광주뉴스를 맡으면서 편집자라는 일이 저의 가장 적성에 잘 맞다는
같아요. (웃음)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편집자로서 그리고 이제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9
GIC 사람
GIC의 내일을 이끌어 갈 사람들
신규직원 기현수·김소희·멜리네·박효은 태형 팀장님과 다른 6명의 팀원들도 다들 유능하고 성격도 좋 기 때문에 팀에 금방 적응해서 현재 행복하게 일하고 있습니 다. 항상 배우고 성장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 습니다! 멜리네 간사 교류지원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 멜리네입 니다. 루마니아 출신으로 광주에서 2년반 넘게 살고 있습니 다. I have discovered GIC about 6 months after my arrival and it was a life-saving experience. At that time, my Korean level was below minimum, and I had no friends in Gwangju. Because of GIC not only that I improved my 기현수 간사 기획운영팀 기현수 간사입니다. 2011년 광주
language skills and made friends, but I also got a lot of
국제교류센터와의 첫 인연을 맺고, 약 9년이 지난 2월 이곳
experience related to Korean culture and Korean work
에 직원으로 돌아왔어요. 당시 자원활동가 대학생 기현수는
environment. I did many volunteer activities for GIC
굉장히 어렸고, 매일 매일이 행복한 철없는 대학생이었던 것
and participated in almost all of their events (GIC Day,
같아요. 그리고 9년이 지난 지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이
Gwangju Tour with Global Friends, 학교만세, 문화교실, 광
변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저에게 변치 않은 것 중 하나는
주국제인턴 프로그램 등). I was very honored when I got a
바로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제 주
job proposal from GIC and accepted gladly. 영문광주뉴스
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해준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센터
를 담당하고 외국회원 관리와 도서실을 운영합니다.
에 입사한 이후로도, 새로운 좋은 인연들을 더 많이 맺게 되 고, 그 분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 감사한 마 음을 그대로 간직해,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더 많이 베풀고 싶습니다.
박효은 간사 대외협력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 박효은 간사 입니다. 저는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연이 닿은 사 람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것도 좋아하고, 그러한 인연들 덕분
김소희 간사 안녕하세요. 올해 1월부터 대외협력팀에서 일
에 항상 힘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
하고 있는 김소희입니다. 대외협력팀 사업은 크게 세계인권
날 수 있었던 건 센터의 덕이 컸다고 생각해요. 처음 자원활동
도시포럼과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으로 나뉘는데, 저는 그
가로 시작하여 인턴십을 수료하고 지금의 간사가 되기까지 만
중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났던 좋은 인연들 덕분에 내면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거든
개발도상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인권에 대한 연
요. 제가 이렇게 도움을 받은 만큼 저도 센터를 필요로 하시는
수과정을 진행하는 ODA사업입니다.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오랫동안 국제개발협력에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인연들과 만나게 될지 기대되고 설레
관심을 가져온 저로서는 이 사업을 맡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
기도 하네요. 센터에 더욱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행복한 시
고 생각하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김
간 보냈으면 좋겠어요 :)
10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GIC에서 꿈을 키워요!
2020 상반기 인턴 선수연·유수연·한소영 인턴으로 지원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언어를 습득하 는 동시에 실제 업무도 배워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센 터에서 근무하게 되면, 각 나라의 문화와 더 가까워질 뿐만 아 니라 실제 업무와 교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워갈 수 있다 고 생각했어요. 이 곳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동안, 제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턴쉽 이 끝나더라도 이곳에서 배운 다양한 문화, 언어를 잊지 않고 매일 공부하며 미래에 대해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또한, 본격 적으로 전공 공부도 하며 제 꿈을 위한 자격증도 준비할 거예 요. 꿈에 도달하기까지는 어찌 보면 먼 얘기지만, 더 가까워지 기 위해 제 자신을 발전시킨다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다고 다 선수연 인턴
짐합니다.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인턴으로 출근한 첫날, 소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
한소영 인턴
습니다. 지금의 GIC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센
“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사람은 바로 주변 사람들이
터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상호 간 ‘신뢰’ 덕분이라고 하셨습
에요.”
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특히 ‘교류’는 사람과의 신뢰관
제게 주어진 가장 큰 행운을 한 가지 뽑는다면, ‘인복’을 뽑고
계 없인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뢰한다는 것은 계
싶어요. 운이 좋게 항상 좋은 사람들이 제 주변에는 함께 해왔
속 교류할 수 있음을 의미하고, 교류하는 것은 서로 끊임없
던 것 같아요. 제 주변 사람들은 대체로 활발한 편이에요. 그래
이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GIC에서
서 일명 ‘인싸’는 아니지만 쉬는 날에는 혼자 있는 것보다 친구
이뤄지는 모든 활동들 역시 센터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다가
나 지인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위 사람들을 만나서
가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기에, 저는 교류지원
서로 다른 고민과 생각들을 공유하고, 혼자 고민했던 일들도
팀의 일원으로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과 소통하려
다른 관점에서 조언을 얻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
는 자세를 잃지 않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이 부분이 제
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들의 다양한 가치관을 알
가 인턴 기간 동안 얻어 갈 수 있는 가장 값진 배움이 될 것이
게 되면서 사람을 이해하는 폭도 한층 넓어지는 것 같아요. 한
라 생각합니다.
편으론, 저보다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자극을 받으며 일종의 채찍질이 되기도 합니다.
유수연 인턴
이렇게 제가 주변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얻는 것처럼, 저 또한
“저는 장래에 농산물 수·출입 관리자가 되고 싶어요.”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긍정적
모든 일에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이고 낙천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고 ‘신뢰’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11
회원 인터뷰
오른쪽부터 Dhivya, Nithya, Jayanthi
'The Ganges', 광주의 세 인도 여인들
Nithya, Jayanthi, Dhivya와 광주 그리고 GIC 인터뷰·사진 문정아 기획운영팀 간사
‘The Ganges’ 는 인도의 강 이름으로 종종 강을 여성에 비유하
널리 퍼뜨리는 것이에요.
여 여성의 위대함을 나타내요. 저희는 엄마들로 이루어진 팀
D: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에서 온 주부 Dhivya입니다. 유치
이기 때문에, 여성의 힘을 상징하는 ‘갠지스’라고 지었답니다.
원에 다니는 딸과 전남대학교 재료과학공학 연구원인 남편 과 함께 살고 있어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N: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 남부에 위치한 첸나이에서 온
Q. 한국에는 언제 왔어요? 한국에 온 이유가 궁금해요.
Nithya입니다. 인도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이었어요. 지금은
N: 결혼식을 올린 직후인 2012년 9월, 남편이 조선대학교
가족과 함께 광주에 살고 있어요. 남편은 전남대학교 연구원
에서 박사과정을 하게 되어 한국으로 오게 되었어요.
으로 일하고 있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있어요.
J: 남편이 저와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조선대학교에서 박사
J: 저는 소아 물리치료사이자, 음악, 여행, 요리, 친구 사귀기를
과정을 하게 되어 2010년 광주에 남편과 함께 왔어요. 그래
좋아하는 예쁜 두 딸의 자랑스러운 어머니인 Jayanthi입니다.
서 광주는 저의 신혼여행지이기도 하죠.
제 인생의 모토는 할 수 있는 한 긍정적인 마음과 사랑, 평화를
D: 저는 2015년 9월 남편과 함께 한국에 왔어요.
1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GIC 사람 Q. GIC를 처음에 어떻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GIC에서 참 여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은 프로그램이나 경험이 궁금해요. N: 이제는 자매 같은 인도 친구 Jayanthi가 소개시켜줬어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참여한 대외활동은 학교만세 강사였어 요. 그때 수업의 통역이었던 저의 첫 번째 한국인 친구 서미 혜를 만나게 되었고, 우리는 5년째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 고 있어요. J: 저는 광주에서 만난 다른 외국인친구들을 통해 알게 되었어 요. 광주와 GIC는 저의 두 번째 고향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 래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광주에 살고 있는 한 활발하게 활동 하는 자원활동가가 되고 싶어요. 인도요리수업, 홈스테이 호 스트를 위한 세계문화이해 수업, 학교만세 강사, GFOG 행사 참여 뿐만 아니라, GIC Day에서 저희 팀이 두번이나 1등을 차
상호작용하며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GIC는, 특히 저 와 같은 주부들에게 재미있고 활동적인 행사에 참여기회를 제 공하는 정말 좋은 곳이에요.
지할 수 있었던 것도, GIC가 저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기에 가 능했던 일이에요. D: 저는 인도 친구를 통해 2018년부터 GIC를 알게 되었어요. 2019년 5월 GIC Day라는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었고, 문화와 음식을 서로 공 유할 수 있었어요. 그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좋은 경험이 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홈스테이 호스트를 위한 세계문화이 해 수업인 ‘Feel@Home Fun With India’, 어린이 글로벌 문 화탐방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도를 소개한 일이 기 억에 남아요.
Q. GIC가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까요? N: 현재의 GIC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어 요. 저희는 지금도 GIC가 하는 일들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그 들이 하는 일에 만족해요.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항상 마음속 깊이 고마워하고 있어요. J: GIC는 그동안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많은 일들 을 해왔어요. GIC에게 특별히 바라는 점이 있다면, 광주의 외 국인 아이들을 위한 국제학교에서 교육을 용이하게 할 수 있 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어요. D: 광주에 오는 새로운 외국인 중 한국어에 어려움을 겪는 이
Q. 여러분께 GIC는 어떤 의미인가요?
들에게 GIC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N: 우선, 저는 이 기회를 빌려, 좋은 기회를 준 GIC와 GIC의 상 냥하고 친절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요. 저희들은 고향을 떠나 살고 있기 때문에, 항상 가족과 친구들이 그리워 요. 하지만 GIC의 문화프로그램, 문화수업, 다양한 행사에 참 여하면서 우리는 그러한 슬픔들을 잊고 극복할 수 있었어요. 특히, GIC Day에서 우리는 두번이나 1등을 해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에게 너무나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남아 있어요. 이 모든 것은 GIC이기에 가능 했던 것 같아요. J: 저에게 GIC는 가지각색으로 농축된 오아시스 같아요. D: GIC는 저에게 집과 같은 공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GIC에
Q. 마지막으로 인터뷰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N: 살면서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어 마음이 너무나 벅차 고 행복하네요. 다시 한 번, 이러한 기회를 준 GIC와 모든 직원 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J: 인터뷰에 저를 초대해줘서 고맙습니다. 새롭고 신선한 경험 이었어요. 너무 멋진 GIC! 파이팅! D: 흥미로운 질문들이 많아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앞으로 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요 청해줘서 고마워요.
서는 한국인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친구들을 만나 서로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13
문화·생활
면역력을 높이는 야채 요리 글·사진 곽은주 2000년 광주세계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광주김치명인협의회장 (주)농업법인 발효반찬 대표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 염성이 강한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까지도 알
부추의 영양과 효능
려진 백신이나 예방약이 없다.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
부추는 독특한 향미가 있으며 영양가 높은 달래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며
를 쓴다든지 밀집된 공간에서 사람들 간의 접촉을 자제
자양강장으로 분류되어 있는 한약재로 특히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
하는 등의 대처방법 외에 준비되어 있는 예방책이 아직 없는 셈이다.
다.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높아 몸이 냉할 때 많이 먹어주면 좋다. 음식물에 체 해 설사를 할 때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효력이 있으며 구토가 날 때 부추의 즙을 마시면 잘 멎는다.
몸이 건강한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병원균이나 바이 러스의 침입이 어렵고 혹 병에 걸리더라도 꿋꿋이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다. 건강한 체력의 기본이 ‘면역력’이다. 면역력이란 우리
부추잡채 재료: 부추 150g, 쇠고기 80g, 당근 30g, 양파 50g, 달걀 1개
몸에 이미 갖추어져, 체내에 침입한 병원균, 바이러스,
양념: 식용유 1큰 술, 간장 1큰 술, 다진마늘 1 큰술, 설탕 1작은 술, 참
화학물질 등 이물질의 공격으로 부터 몸을 지키는 힘을
기름 1작은 술, 소금, 후추가루 약간
말한다. 이 면역력을 높이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가
만드는법:
바로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다. 작게는 감기부터 크게
1. 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 제거 후 4cm 길이로 자른다.
는 암까지, 면역력 예방의 효과 만점의 야채 가운데 녹
2. 쇠고기는 4cm 길이로 채 썰어 간장, 다진마늘, 후추가루를 넣고
황색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카로틴과 비타민 C에는 강 력한 항산화작용이 있어 세포가 산화하여 노화하는 것 을 막는다. 또한 야채에 함유된 성분은 암 억제 효과는 물론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기도 하 고 혈액을 맑게 하므로 매일 식사에 빠져서는 안 될 필 수 식품이다. 쉽고 맛있는 야채 요리로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식탁 을 차려 보자.
밑간을 한다. 3. 당근, 양파는 부추와 같은 길이로 곱게 채썬다. 4.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달걀은 지단을 해서 4cm 길이로 곱게 채썬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근, 양파를 넣고 볶다가 쇠고기를 넣고 잘 볶아준다. 6. 5에 부추를 넣고 볶다가 후추가루,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다. 7. 6을 그릇에 담고 달걀 지단을 올린다.
1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시금치 양송이 샐러드 재료: 시금치 50g, 양송이버섯 2개, 베이컨 2 장, 양념: 식초 1큰 술, 올리브유 2큰 술, 발사믹 식초 1큰 술, 소금, 후추 가루 약간,
시금치의 영양과 효능
파메르산 치즈 1 작은술
시금치는 다른 야채들에 비해 비타민 함량이 높으며 생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철은 체내
만드는법:
흡수율이 좋다. 저칼로리• 고섬유질 식품인
1. 시금치는 한 잎씩 떼어서 씻어 물기를 뺀다.
시금치는 비타민A 함유량이 야채 중에 으뜸 이다. 칼슘과 철분, 요오드 등이 많아서 발육
2. 양송이버섯은 밑동을 약간 잘라내고 껍질을 벗긴 다음 얇게 썬다.
기의 어린이는 물론 임산부에게 좋은 알칼리
3. 베이컨은 구워서 기름기를 빼고 1cm로 채썬다.
성 식품이다. 시금치 날것에는 수산이 많으나
4. 팬에 베이컨, 식초, 올리브유, 소금, 후추가루, 발사믹식초를 넣고 한번 끓인다.
끓이면 어느 정도 제거되므로 데쳐 먹는 것이
5. 접시에 시금치와 양송이버섯을 담고 소스를 끼얹은 다음 파메르산 치츠를
좋다.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뿌린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15
센터 소식 국제인턴초청
외국인취업교육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우수한 국내외 거주 외국청년을 선발하여 광주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정착과 우수 외국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청소년, 교육, 관광 등 다양한 기관으로 파견 근무하여 직무경험을
2018년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취업정보제공, 취업교육, 직무교육으로
쌓도록 하는 국제인턴초청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누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2019년에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2019년에는 19명을 선발하여, 상반기 9명, 하반기 11명의 외국인 청년
3주간 17명의 거주 외국인이 참여하여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유학생, 졸업생)들에게 2주간 직무교육을 제공한 후 김대중컨벤션센터,
컴퓨터 교육, 취업선배와의 대화 등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11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언어교육원,
월에는 유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전남대학교, 남부대학교로 방문하여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10곳으로 인턴을 파견하였습니다. 특히 2019
‘찾아가는 취업특강’을 진행하여, 취업의 가장 기본인 이력서와
년 하반기에는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새롭게 파견기관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메이킹과 면접준비에 대해 교육하였습니다.
전남대학교
국제협력본부와
합류하여, 광산구 거주 어린이들에게 영어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2020년 상반기 국제인턴은 모로코, 멕시코,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
2020년에는 여름집중교육 대신 상·하반기 5월과 10월 중 1주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광주국제교류센터
등 7개국 7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상반기 인턴은 주로 국내 거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로서 광주 뿐만 아니라 서울, 진주에서 광주를 방문하여 3월 23
[취업 확정된 수강생]
일부터 4월 3일까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직무교육을 받게 됩니다.
- 아나스타샤(러시아): 전남대학교 졸업 후 의료코디네이터(서울)(2019)
올해는 아시아문화원, 광주시민방송이 신규파견기관으로 합류하게 되어
- 후인빛투이(베트남): 우리은행(광주) (2019)
중앙아시아 관련 교류 업무, 지역민과 함께하는 방송 제작 등 다양한
- 갈라니멜리네(루마니아): 광주국제교류센터 (2020)
분야의 업무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김유진(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귀화):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2019)
교류지원팀 임은정 팀장 ej27@gic.or.kr
교류지원팀 이정민 간사 jeongmin@gic.or.kr
다문화가족활용 통번역지원 사업
글로벌문화언어교실 5월 초 3학기 개강
광주국제교류센터는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전문인력 고용의 어려움을
지난 3월 24일 개강하기로 했던 2학기 글로벌문화언어교실는 국내
겪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통번역과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 추가 발생에 대비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지역 내 결혼이민자, 외국인유학생 등의 인력을 활용해 통번역 네트워크를
정부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개강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구축하여 다문화 통번역사를 양성하고, 동시에 중소수출기업의 해외시장
3학기 글로벌문화언어교실은 5월 첫째 주에 개강을 합니다.
개척 및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연계 지원함으로써
후원회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돕고 있습니다. 통번역요원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원어민 강사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선발은 매년 2월 중 진행되며, 중소기업의 통번역지원서비스는 3
어린이교실은 매주 다른 나라의 외국인 강사에게 나라 소개와 문화를
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지원가능합니다. 다문화가족활용 통번역지원
배우는 ‘어린이글로벌문화탐방’, 처음 영어를 배우는 어린이를 위한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문의는 광주국제교류센터로 연락주시면
‘Kids Fun with English’, 어린이 초급 중국어회화 강좌인 ‘쩐빵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키즈중국어’가 있습니다. 모든 강좌는 주1회, 총 7주 동안 진행되며 4
기획운영팀 기현수 간사 hyunsoo@gic.or.kr
월 28일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www.gic.or.kr에서 수강 신청을 받습니다. 기획운영팀 문정아 간사 moon@gic.or.kr
1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세계문화이해교육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 ‘학교만세’ 광주외국인홈스테이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직업체험활동 ‘나도 국제교류활동가’
광주외국인홈스테이는 광주 시민의 다문화 의식 함양과 광주 방문 외국인 대상 한국가정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광주광역시 위탁사업으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주로 광주 방문 외국인 교환학생,
외국인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자국의 언어, 문화, 역사
연수단 등과 매칭하여 1박 2일 또는 6시간 체류하는 프로그램을
등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세계문화이해교육 ‘학교만세’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약 170여명의 외국인이 이 프로그램에
프로그램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하여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1주 이상 장기 홈스테이 매칭이
대해 알아보며, 국제교류활동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업무를 이해하고
많았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 외국인 인턴(2개월), 광주국제인턴(2주),
본인의 진로를 탐구하는 직업체험활동 ‘나도 국제교류활동가’를 상시
조선대 치과병원 방문 외국인 치과의사 연수생(2주)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광주시민과 더욱 친밀한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청소년 다문화이해교육과 진로체험에 관심 있는 학교, 선생님께서는 문의바랍니다. 기획운영팀 문정아 간사 moon@gic.or.kr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홈스테이, 홈비지트 프로그램도 제공하였습니다. 미국출전선수의 가족, 마스터스대회 출전선수와 배우자 등 12명이 광주외국인홈스테이에 참여하여 한국인 호스트와 특별한 인연을 쌓았습니다. 2020년에도 꾸준히 호스트가정를 모집하고 호스트 소양교육을 제공,
광주국제교류센터 ‘글로벌라운지’ 운영 안내 광주국제교류센터는 2015년부터 지역민과 외국인 민간교류
광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예향 광주의 정을 알리고 글로벌친구가
활성화와
되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궁금하신 회원님은
광주국제교류센터 1층에 ‘글로벌라운지’를 열어 주 7일(*
언제든 광주국제교류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공휴일, 명절 제외) 상주하며, 국내 여행 안내 책자, 무선인터넷,
교류지원팀 장수연 간사 suyun153@gic.or.kr
커뮤니티 모임 공간대여, 예술전시, 광주관광 안내와 생활 상담을
외국인
생활정보
및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제공합니다. 다채롭고 즐거운 프로그램들과 함께 글로벌라운지를
2학기 한국어교실 개강
많이 이용해주세요!
지난 3월 17일부터 7주 과정으로 개강한 GIC한국어 교실은 주중반과
★글로벌라운지 운영 안내
주말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준별 쓰기, 읽기, 말하기, 듣기, 문법에
월요일 ~ 토요일 09:30 ~ 18:00, 일요일 10:00 ~ 17:00
걸쳐 골고루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공간 대여는 미리 예약신청을 해주세요.
활동들을 통해서 교과서를 떠나서 실생활에서 직접 한국어를 이용할 수
★글로벌라운지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한국어 교실
- GIC언어교환: 한영언어교환 /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페이스북페이지를 통해서 교실 밖에서도 언제든지 선생님과 소통하며
- GIC Talk: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20년 5월부터 시작)
한국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5월 둘째 주에는 3학기 개강을 할
- 시민합창단 연습: 매주 토요일 10시~12시
예정이니, 2학기 수강 신청을 놓치신 분들은 연락바랍니다.
- 작품 전시: 상시 운영
기획운영팀 기현수 간사 hyunsoo@gic.or.kr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17
센터 소식
내·외국인이 함께 하는 포용도시, 광주를 위하여!
2020 상반기 직원 워크숍 글 김민수 사무국장
코로나19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 화 방침에 따라,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시민과 외국인이 참 여하는 대면 프로그램들은 잠시 멈췄습니다. 하지만 센터 는 평소와 다름없이 주 7일 하루 8시간 열려 있고, 내외국 인 서비스와 커뮤니티 지원, 국제 및 국내 인턴 교육, 광주 뉴스 발간, 글로벌라운지 운영, 세계인권포럼 준비 등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바쁘게 근무하고 있답니다. 어서 빨리 코 로나19가 물러가고,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다시 열려, 정다운 회원님들, 보고 싶은 친구들을 곧 만나게 되 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7일 오후 4-6시에 모든 직원들과 인턴들이 참 여한 가운데 2020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워 크숍을 가졌습니다.
#회원 회원 참여와 소속감 높이는 방안? 내·외국인의 교류를 증진하는 방안? #자원활동가 대학생 자원활동가 활성화 방안? 우수퇴직자 인력 활용 방안? #해외 파견·초청 해외인턴 파견·초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광주국제교류센터에는 세 가지 미션이 있는데요. 첫째, 시민과 외국인 교류협력을 지원하고 내외국인이 함께하 는 사업을 추진하고 둘째, 광주의 정체성을 살린 국제교 류 사업을 추진하여 광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며, 셋 째, 자원활동을 통한 청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년들의 민간교류 참여 기회를 확대하자는 것 입니다. 이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키워드를 #회원 #자
원활동가 #해외파견및초청 #지역사회협력 #직원의 자기성장과화합으로 정하고 직원과 인턴
#지역사회 협력 지역의 타 기관 협력을 활성화 하는 방안? 코로나19 상황 대처를 위한 센터의 기여 방안?
이 섞인 다섯 모둠이 각각 한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열정 적인 토론을 진행하여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상품이 걸 려있다는 소식에 더욱더 치열했던 현장. 한번 들여다 보
#직원의 자기성장과 화합 따뜻하고 자율적인 조직을 지속하는 방안?
18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실까요?
#회원
#지역사회협력
광주국제교류센터가 타 지역 국제교류기관과 비교해 가장 큰 차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협의체에서 기관들의 요
별 점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
구사항과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해 회원들의 후원금과 기부 이외에도, 각종 행사와 사업에 ‘회원들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야기
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회원들의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적극적으
나눴습니다. 또한, 아직 광주국제교류센터를 모르는 기관과 개인
로 받아들여 시민들이 원하는 국제교류를 엮어내 지속적이고 포
들을 만나서 센터를 소개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안내, 협력할 일들
용적인 민간국제교류를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회원
을 의논해 볼 수 있을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방문하
들이 광주국제교류센터에 소속감을 더 가지실 수 있도록 관심사
여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와 취향이 비슷한 회원들의 모임을 만들어서 회원과 회원 간의 연
를 갖고자 합니다. 코로나19 방역 정보와 공적마스크 지급 사각지
결을 통해 센터의 주인을 늘려 나가려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회원
대에 내몰려 있는 일부 외국인들을 위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여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굿즈 제작, 3년/5년/10년 장기
러 정보를 외국어로 번역하여 동영상, 카드뉴스 등을 SNS를 통해
후원회원 감사패 수여 등이 제안되었습니다.
공유하고, 면마스크 만드는 법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또한 마스 크 기증과 지원자금 기부를 받는 운동을 제안하였습니다.
#자원활동가 대학생 자원활동가를 운영함에 있어 체계적인 교육, 소속감을 높
#직원의 자기성장과 화합
일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 자원활동가가 운영 주체로서 프로그램
1년에 1회 이상 현재 팀을 벗어나 개인의 관심사와 자유의지에 따
진행을 하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고 대학생들의 취업과 연
라 신규사업과 공모사업을 담당할 집중팀에 참여, 다양한 주제(문
계성을 높이는 성과물을 만들어내도록 자원활동가 운영을 해야 할
화, 직무, 일상생활정보, 해외탐방 등) 관련한 교육 진행하기로 하
것이라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우수 시니어자원활동가 운영으
였습니다. 아울러 직원들 사이에 소통의 통로를 넓히면서 팀워크
로 퇴직 전 경력을 살려 센터 직원과 자원활동가들의 직무와 인문
를 강화하고 생동감 넘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월1회 상대를
학 교육 그리고 각 사업들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문관으로 활용 수
무작위로 선정하여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즉흥모임’과 ‘야놀자’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시간을 갖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해외 파견·초청
가장 발표가 우수했던 두 모둠은 물론, 참여자 전원에게 신경구 소
첫 번째, 해외파견사업으로 예술, 문학, 건축 등의 분야를 전공하
장의 깜짝 선물이 있었는데, 스위스 손톱깎이를 비롯해서 덴마크
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외답사, 탐방, 학회참가 등
산 꿀, 잇몸에 좋은 칫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된장 등 아
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참가자가 직접 기획한 지원서
주 다채로운 선물이 토론에 참여한 직원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를 받고 여러 가지 타당성을 검토하여 지원하는 방식이 제안되었 습니다. 두 번째로 기술습득에 3세계나 개발도상국 등 교육의 기
항상 모든 광주국제교류센터 임직원들은 더 바람직한 센터 운영
회가 적은 국가에 제봉, 건축, 미용 등 전문기술인을 파견하여 기
의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 가능한 사업을 제안하고, 진지하게 고
술교육을 진행하면서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제안했습니다. 외국인
민하면서, 내외국인이 함께 하는 포용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더
초청사업으로는 해외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하여 광주의
욱 노력할 것 입니다.
음식, 관광,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여 광주를 세계에 알리는 매체로 활용하고,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에 대한 홍보 콘 텐츠 공모를 진행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19
글로벌커뮤니티 in 광주 센터 소식
광주하이커스 를 소개합니다 인터뷰·사진 정지연 교류지원팀 간사
담당하고 계시는 커뮤니티와 주요 활동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하이커스 운영자 Ian 입니다. 우리 ‘광주하이커스’는 광주지역 내에 단체 등산모임을 조직하고 주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된 활동 목표는 야외활동에 대한 이해와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통해 문화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은지, 그리고 참여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요? 등산을 좋아하는 누구나 우리 그룹에 참여 가능합니다. 매달 등산활동이 이루어지며, 매번 우리는 등산의 난이도와 시간을 조절합니다. 우리의 홍보지를 찾아 볼 수 있고, 혹은 페이스북의 “Gwangju Hikers”를 검색해보세요. 혹시 우리 커뮤니티에 관심이 있다면, ifk5000@gmail.com 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정기모임은 언제, 어디에서 열리나요? 행사는 언제 열리나요? 지난 3월 정기모임은 28일 토요일이었으며, 무등산의 작은 산봉우리 세인봉을 다녀왔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의 모임에 관심이 있다면 메일을 보내주세요 광주 하이커스를 한 단어로 표현해본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우리그룹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한걸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한번의 등산을 위해 수천걸음을 걷습니다. ‘한걸음’은 또한 연속성을 의미하며, 한걸음 뒤에는 또 다른 한걸음이 이어지죠. 처음 참여하는 회원 분들께 한 말씀하신다면? 길을 잃을 걱정은 하지 마세요. 우리가 당신의 길을 이끌어 드릴게요. 한 켤레의 운동화와 잘맞는 양말만으로 우리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물을 챙겨 오는 것입니다. 하이커스의 2020년 가장 큰 계획은 무엇입니까? 아직 확실한 계획은 없지만, 기부자들과 함께 혜택을 줄 수 있는 몇몇 비영리단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등산 국립공원의 일부 산책로 정비에 도움을 줄 생각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대부분 뜻깊은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소식지 105호 105호 20 광주국제교류센터
글로벌커뮤니티 in 광주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거주 외국인이 함께 교류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광주글로벌커뮤니티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주에 소재를 두고 지역민과 외국인이 함께 교류하는 커뮤니티라면 지원 가능하며, 분기별 지원 일정에 맞춰 신 청하시면 광주국제교류센터의 공간, 프로그램 운영 또는 활동비 예산, 행정(통·번역),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 커뮤니티 소식 또는 각 커뮤니티의 페이스북(Facebook) 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GPP-Pen In Ten
Freecycle
GPP-Cabaret
연극과 글쓰기를 좋아하세요?
13회째를 맞이한 프리 사이클은 광주에
연극을 사랑하는 내외국인의 모임
광주퍼포먼스 프로젝트에서 주최하는
거주하는 내외국인의 물품 기증으로
광주퍼포먼스 프로젝트에서 기금마련을
제 3회 ‘펜 인 텐(10분 연극제)’에 10
만들어지는 무료 벼룩시장입니다. 매년
위한 뮤지컬 쇼를 펼칩니다. 더욱
분 분량의 창작 대본을 이메일 gpp.
3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재미있는 점은 영웅과 악당 캐릭터
plays@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기증 문의가 빗발치는 인기있는 행사 중
분장을 한 코스튬플레이 공연이 될
선정된 대본은 6월 20일에 열리는
하나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거라는 겁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7월
연극제에서 공연으로 선보여집니다.
정기행사 대신 글로벌라운지에서
4일 GPP 카바레를 기대하세요.
'데일리 프리사이클'로 열렸고, 4월부터는 주말에만 운영됩니다. gwangju.perpro
Gwangju Freecycle
gwangju.perpro
Toast Masters Club
GFET-따갈로그어로 배우는 한국어 교실
Gwangju Spanish Club
영어 말하기와 발표 능력을 동시에
광주에 있는 필리핀 영어교사들의 모임,
올라! 스페인어 언어권 사람들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 광주 토스트
GFET은 '따갈로그어로 배우는 한국어
함께하는 스페인어-한국어 언어교환
마스터즈 클럽에서 열정 가득한
교실’을 운영합니다. 광주에 정착한
모임입니다. 스페인어 말하기 실력을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1924년 처음으로
이주여성과 필리핀출신 노동자들을 위해
기르고 싶으신 분들, 스페인, 페루,
시작된 이 클럽은 전 세계에 걸쳐 수
자국어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면서
멕시코 등 스페인 언어권 나라와 문화에
많은 지부를 갖고 있으며, 오랜 세월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돕는
관심 있으신 분들, 그리고 광주에 사는
동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외국인들과 친구가 되고 싶은 분들은
자신감 있는 말하기 능력을 성장시키며
주저하지 마시고 광주 스페니쉬 클럽에
지속되어 왔습니다.
가입하세요!
GwangjuRealToastmasters
Gwangju Filipino English Teachers
gwangjuspanish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21
함께하는 사람들
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
고맙습니다, 회원님! 회원님의 후원으로 즐거운 국제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한분 한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오늘도 힘차게 한발 더 내딛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원님! 후원계좌 예금주 (사)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은행 134-107-000999 국민은행 551-01-1475-439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정기부금 단체에 해당하므로 후원금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 대상이 됩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후원회원 혜택 영문 월간지 Gwangju News와 한국어 계간지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센터의 활동소식과 행사안내를 이메일과 문자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센터 공간을 사용하 실 수 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때 회원 할인 혜 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2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
평생회원 (70명) ㈜종합건축사무소류가람건축 ㈜컬쳐네트워크 고재윤 김남윤 김동훈 김민애 김설현 김성국 김성철 김성훈 김수미 김싱싱 김영임 김원 김유라 김정숙 김천갑 문금주 문융 민경재 박근 박미혜 박민영 박연성 박영미 박유복 박정환 박형은 배지혜 서순팔 서승호 송민아 안경준 안수미 안수빈 안종수 양초희 여영숙 오명석 오원석 오진석 오치홍 원용관 유네스코코나자원봉사단 윤세영 이석기 이언용 이영주 이은선 이지권 이찬순 이천영 이향숙 전성현 전진희 정갑주 정순임 정은강 조병욱 조아라 진성인 최병진 최웅일 최지애 한원철 홍송이 Basu MUKUL CHO Woohyon Joseph NUNEZ Jocelyn WRIGHT 명예회원 (8명) 강봉규 김영신 박남식 박준근 이재의 이호준 천득염 홍인화 기관회원 (5기관) ㈜아모레퍼시픽 ㈜조이야드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외국인학교 두루도라 일반회원 (734명) ㈜더봄 ㈜자연식품 ㈜케이엠디자인 FINDLAY SCOTT ALLAN Lily August Brown Nakasaka Fumiko Sato Akiko Shigeko Kitaguchi 강경정 강기승 강기정 강동명 강명호 강명화 강문혜 강미영 강미자 강민재 강복원 강성률 강성자 강순구 강신혜 강양은 강은승 강현숙 강현자 강현정 강형구 강희숙 고규남 고은영 고일문 고지원 곽로렌스 곽지선 곽현미 곽효승 권명숙 기광숙 기용호 기은주 기인숙 기현도 기현수 기현진 길애령 김가원 김경례 김경수 김경옥 김경원 김경자 김경천 김경훈 김귀정 김근영 김근영 김근정 김기곤 김기호 김대수 김도연 김도원 김동건 김동호 김로아 김로이나 김리현용 김명선 김명현 김명희 김명희 김무준 김미경 김미라 김미란 김미영 김미옥 김민 김민선 김민선 김민수 김민옥 김민혜 김민호 김병두 김분옥 김상범 김상숙 김상숙 김상윤 김선영 김선옥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성 김성균 김성미 김성봉 김성숙 김성아 김성현 김세아 김세원 김세정 김소영 김소진 김소희 김수아 김수연 김수정 김수진 김숙경 김순미 김순애 김순열 김승현 김승희 김시환 김신덕 김신실 김신영 김신자 김양수 김여옥 김연 김연민 김영미 김영미 김영심 김영일 김영태 김용복 김우람 김우연 김원종 김원중 김유민 김유진 김은주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재천 김정 김정민 김정우 김정주 김정현 김정환 김정희 김종완 김주영 김준기 김준현 김준희 김지은 김지현 김지현 김지형 김진남 김진영 김진우 김진호 김진희 김진희 김창렬 김철균 김철홍 김춘홍 김태오 김태형 김태호 김택곤 김하린 김현 김현 김현 김현정 김현주 김현희 김형국 김형균 김형석 김혜경 김혜숙 김혜숙 김혜일 김호기 김호영 김효중 김휘원 김희경 김희숙 김희숙 김희숙 나병우 나병춘 나선영 나선용 나윤희 나종영 나호민 나화정 노상미 노승희 노옥성 노희진 동수정 라명자 레티란흥 류정숙 류한호 류환욱 리일천 맹승엽 명순자 명우장 문경애 문상화 문소정 문수현 문승현 문신근 문영 문영주 문장엽 문정아 문현정 문호세 민수기 박경숙 박경업 박경희 박광식 박권복 박기오 박내연 박달샘 박두진 박명일 박명희 박미성 박미정 박민아 박민우 박민희 박봉기 박부남 박상열 박상우 박상욱 박석인 박석환 박선미 박선태 박성준박소정 박송미 박수연 박수영 박수지 박숙진 박순영 박신의 박양임 박영 박영규 박영라 박영복 박영희 박용석 박유나 박유진 박은미 박은지 박의혁 박정순 박정열 박정원 박준호 박진수 박진아 박진희 박창숙 박태인 박하나 박향 박현일 박현재 박현주 박현희 박형구 박형삼 박홍영 박홍표 방미소 배강숙 배귀철 배남구 배미경 배형열 배혜숙 배효경 백강화 백금호 백수진 백종은 백지연 범희승 변학섭 봉성수 서경희 서동혁 서상우 서성훈 서영선 서영숙 서영아 서용준 서원석 서은선 서정현 서정훈 서주아 서준모 서태순 서해명 서현숙 설하야 성수미 손만석 손민수 손보민 손새롬 손석조 손아름 손여정 손유진 송경안 송명근 송명인 송미나 송서목 송순천 송승헌 송영호 송정효 송진종 신두석 신명근 신성욱 신성자 신소연 신수현 신현강 신현주 신형식 신혜정 신홍철 심미경심정국 안나리사알바하이 안병규 안수환 안정주 안주희 안진 안찬기 안홍표 양계주 양광열 양내수양동현 양동희 양새미 양수연 양은혜 양정숙 양희주 염석원 염은혜 오문교 오문희 오미애 오미정 오병옥 오병현 오승석 오윤경 오은영 오일성 오정민 오정호 위미영 유경아 유귀숙 유근종 유난아 유덕희 유동균 유명근 유연 유우상 유인례 유진 유화숙 유희웅 윤길 윤명 윤미라 윤샛별 윤성종 윤성호 윤수웅 윤여리 윤연경 윤영식 윤영호 윤예솔 윤은정 윤정순 윤정순 윤지혜 윤창호 윤태병 윤한나 이광엽 이금순 이기모 이기훈 이기훈 이덕웅 이도천 이동훈 이루미 이만옥 이명진 이미숙 이미자 이보람 이산수 이상홍 이상희 이석원 이선영 이선정 이성안 이성은 이소영 이수열 이수진이수진 이승은 이승환 이승훈 이승희 이시아 이신화 이안옥
광주국제교류센터 임·직원 고문
이애영 이여빈 이연희 이영복 이영주 이우성 이윤재 이은숙 이은주 이은희 이정민 이정신 이정아 이정하 이종호 이종환 이주헌 이준엽 이중흔 이지연 이지연 이지영 이진 이진 이진숙 이창민 이철운 이철헌 이치선 이태성 이하림 이해민 이향금 이혁진 이현경 이현경 이현경 이현정 이현주 이혜경 이혜영 이혜종 이홍연 이효근 이효순 이희경 이희진 임금덕 임낙평 임덕환 임미선 임상택 임성미 임영 임우혁 임은정 임자정 임재성 임정옥 임정자 임정희 임지현 임현석 임형진 임효진 장성현 장세영 장세영 장소라 장수연 장옥현 장유진 장은정 장은희 장인숙 장지영 장참샘 장철웅 장현성 장혜숙 장흥규 전경선 전광우 전병연 전수아 전영규 전영원 전용호 전준희 전철홍 전태주 전효진 정경 정경화 정국주 정귀희 정근식 정기종 정동석 정명순 정명하 정문기 정미경 정미희 정바로나 정범수 정보희 정샛별 정선화 정성태 정성현 정세린 정소연정수정 정승기 정영심 정영진 정영팔 정원덕 정원례 정은영 정자형 정정례 정정신 정지연 정찬영 정창국 정창균 정창용 정필웅 정혜정 정환국 조경규 조국현 조금미 조남희 조민영 조보현 조복희 조성범 조성준 조승언 조아라 조영란 조영란 조영숙 조영인 조원형 조윤행 조은정 조인지 조재순 조재욱 조정남 조지희 조태길 조태성 지성미 진성희 진채리 차경희 차금주 차민선 차연주 채경석 채덕현 채종기 천숙 천옥랑 천현주 최거부 최경란 최대범 최민희 최선영 최선진 최수정 최수진 최순화 최승환 최안나 최연동 최용식 최우일 최유진 최윤구 최윤아 최윤희 최은옥 최지만 최지원 최지혜 최진 최진경 최진이 최진화 최혜란 최홍석 최홍철 최희연 표소연 하현옥 한경란 한동관 한미자 한상신 한새별 한선규 한성수 한수희 한승진 한영리 한영희 한재원 한현미 함지연 허대회 허창영 허현희 허혜윤 현병순 현주 홍나순 홍돈석 홍만기 홍안희 황금희 황우성 황인영 황일봉 황정연
자문위원
이사장 소장 이사
외국인회원 (30명) Karina Prananto, Katie Eldridge, Persaud Patricia, Madeline Jane Miller, Joseph McGee, William Butterbrodt, Wilson Melbostad, Julena Allen, Jonathan Ozelton, Galani Melline, Olivia LeValley, Amy Badenhorst, Tara Maloney, Ebba, Pia Jensen, Miranda Niezen, Caitlyn O’Neil, Fallon, Denise Hester, Nadine Hepper, Chris Schneider, Brendan Smit, Matthew Richard Kellum, John, Thomas Wyatt, Jonathan Dunbar, Paul Courtright, John D. Murray, Louis Jack Pollick, Dan Damon, Peter Gallo, Andrew Wear 학생회원 (41명) 고다은 고두영 고미상 곽싱아 곽해밀 김광식 김도형 김수민 김예찬 김재원 김정우 김현석 나상준 박보경 박은희 박준혁 배유빈 신관우 신연우 안소희 엄준용 여승현 여승훈 염우신 이서영 이예슬 이정우 이정인 이준영 이지오 이한희 이해솔 임소영 장기훈 장첸 전혜미 정윤정 지녹원 지학영 최소이 Galani Maya Georgia Valeria 외국인커뮤니티회원 (2그룹) Gwangju Performance Project (GPP), Gwangju Filipino English Teachers (GFET)
감사
위원장
상근이사 사무국장 팀장 간사
인턴
박경서 정갑주 조동수 황승룡 김태호 윤택림 이근우 David Shaffer 신경구 김동하 김미령 김병기 김순임 김현옥 나간채 문광자 문권성 박 계 박덕희 박주경 서기문 송기희 송인동 신동일 신정호 심두석 오미라 이덕배 이 연 이재영 정병렬 정인채 정 행 조경숙 조영순 주 홍 채명희 홍강식 홍문희 홍진태 황병하 황선욱 Maria Lisak Robert Grotjohn 정형성 조인선
대한적십자사 회장 전 광주지법원장 전 광주일보 주필 호신대 명예총장 광주대 명예교수 전남대 의학과 교수 법무법인 로컴 대표 변호사 조선대 명예교수 전남대 명예교수 전 서영대학교 교수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전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전남대 명예교수 작곡가 전남대 명예 교수 드맹의상실 대표 강진참사랑병원 원장 조선대 명예교수 법무법인 에이프로 변호사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 ㈜인스나인 전략기획이사 호신대 교수 전 공무원 목포대 중문학과 교수 목포대 음악과 교수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전남대 명예교수 전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학원 원장 보성 한일의원 원장 건축사무소 정호 대표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전남대 영어학과 교수 화가 조선이공대 영어과 교수 해남365열린의원 원장 선경외국어학원 원장 전 광주광역시청 투자고용국장 조선대 아랍어과 교수 아름다운피부과 원장 조선대 행정복지학과 교수 전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정형성세무회계사무소 전남대 회계학과 교수
David Shaffer 광주뉴스 편집 위원회 서기문 갤러리 운영 위원회 박 계 음악 위원회 정선화 소식지편집 위원회 배문숙 전 광주대 교수 김민수 김태형 임은정 고지현 기현수 김소희 김지훈 문정아 박 근 박효은 손새롬 이정민 장수연 정지연 정세린 한영리 Melline Galani Karina Prananto 이보람 (휴직) 선수연 유수연 한소영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소식지 105호 105호2323
㩔⍜ᮘ ! /1+ㅀ 䁨᧘ ㉴ឨ᮴㆔ ҟҴઁҮࣃܨఠо ҟ Ѣ ৻Ҵੋਸ ਤೠ ݃झ ա׃җ ೖ೧ਗӘਸ ݽӘפ ݃झо ࠗೠ ৻Ҵੋٜীѱ աׇࣁਃ ‥ɦŒ ߈Ν ٰĩۀČ ॔ڡԙ ڬĊۭ θ֒ࡱ Ĩχ ص ڭچͥؤðÿ ֘ۈəɣ ‥Œ݅ऴϳ ÅѮझۗʰ ѶÙ ٿθ֒ࡱ ‥Œ݅цѝ ڀओ ̍Ɍ ݇۲цЎ ‥Œ݅ۗՌ Ĕܦĩ۶ģΝԸ θ֒ࡱ ŒҌक़ ‥Œµ ہ ڍⓙհⓗŞ݆
۽ա ೖ೧ਗݽӘী ݃ਸ ݽইࣁਃ ‥ϲō ڬ؍Ĕ॓ܦ× صܦɌ ߷ؖúࠊ ٰĩܦ ۀЮČ ड़ٰ ɦ߈Ψ ԫ۴॓ڌ݆ ؽख़əɣ ‥ϲōú ܒĔڬܦ। ⓙٍō ܦĔܦĩ۶ģΝԸⓗ ‥Œµ ہ ڍⓙհⓗŞ݆ ਊ Ĕܦĩ۶ģΝԸɌ ݆۴ŒҌōɦ߈Ͳ ŒҌōىհ݅ ڭпŎड़ˍεəɣ
Ў ڹĔܦĩ۶ģΝԸ ģΝ݆
ࣦڌ 2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