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 Times Vol.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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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12

2011.11.25.(금)

신축 샹쁠랭 다리 톨게이트가 다른 다리의 체증 유발 가능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

(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특진 : 안면 미용 침

☞ 일회용 침 사용 ☞ 영수증 발급 (소득 공제 / 사보험 청구용) ☞ 무료 주차장 6356, Jean-Talon Est, H1S 1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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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건설되는 샹쁠랭 다리에 통행료 를 징수하는 톨게이트가 설치될 경우 몬 트리올과 리브-쉬드(강남) 지역을 연결 하는 다른 다리의 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롱궤이 시가 실시한 설문 조사의 결과, 많은 사람들이 통행료를 내지 않기 위해

다른 다리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샹쁠랭 다리 건설 컨소시엄이 실시한 설문에서는 52%의 응답자가 톨게이트 설치에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10면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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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만여명 23일 서울 도심 ‘ FTA 날치기’ 항의 집회 경찰 칼바람에도 물대포 대응, 14명 연행 < 15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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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1. Nov 25(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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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캐나다 소식

몬트리올 한인회 정기총회

2011. Nov 25(Fri) / 3

시민체포권 법안 재상정 정당방위 조항도 정비

몬트리올 한인회 정기총회가 오는 12월 3일 다음과 같이 열릴 예정이다.

2.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3. 선거 관리 규정 개정의 건 4. 선관위원 선출

일시: 2011년 12월 3일(토) 오전 11시

장관은 22일 시민체포권과 재산보호

5. 기타 안건

권, 정당방위를 강화하는 법안을 연방

장소: 순복음교회 지하강당 3480 Blvd. Décarie

랍 니컬슨(Nicholson) 캐나다 법무

문의: 한인회 사무처

안건:

Tel: (514)481-6661(교환 201)

1. 2011년도 사업결과 및 결과 보고

이메일: info@montrealkorean.com

하원에 재상정했다고 발표했다. 니컬 슨 장관은 “권한을 확대하고 법 조항 을 명확하게 해 범죄의 피해자가 형법 제도에 의해 다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가게나 집에서 주

사랑커뮤니티 자선바자회 수익금은 "아프리카 챠드 학교 건립 기금 으로

인 또는 주인의 허락은 받은 이가 현행 범을 ‘ ’ 범죄사실 적발 후 상식적인 시 간 동안(within a reasonable amount of time after having found)” 체포할 수 있다. 법무부는 공공주차장에서 자 기 소유물을 누군가 훔쳤을 때도 시민 체포권 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 조건이 있다. 경찰이 피치 못할

신고해야 한다. 법무부는 또한 지나치게 복잡한 정 당방위 규정을 명료하게 정리해, 경·

사정으로 현행범을 체포할 수 없을 때

검이 정당방위 적용 여부를 명확히 할

에만 발동할 수 있고, 지나친 폭력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할 수 없다. 체포 후 즉각 경찰에 오는 12월 3일 사랑커뮤니티센터 주

류와 이외 사랑교회 교민들이 기부한

최 ‘ 아프리카 챠드 학교 건립 기금 마련

가정용품 및 안 입는 의류들이 값싼 가

바자회’ 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

격에 판매한다.

지 사랑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

이번 행사는 한국 음식, 의류, 문구류

것으로 보이는 음식 바자는 사랑교회에

판매는 물론 무료 문화 공연이 함께 어

서 준비하는 한국음식이 저렴한 가격에

우러져 진행되는 총체적인 한국문화 체

역시 선보인다. 특별 한국 문화 공연 무

험이 될 예정이며, 행사의 수익금은 맨

대로는 어린이 패션쇼, 사물놀이, 부채

진흙땅에서 비바람을 맞아가며 공부하

춤(김민희 공연)등이 바자회와 함께 보

는 아프리카 챠드 학생들의 교실 건립

여지며, 재미있는 행운의 경품 추천권

금으로 보내진다.

상품으로 무료 음식, 무료 의류등 푸짐

사랑커뮤니티센터는 몬트리올 동부

한 선물들이 기획되고 있다. “사랑커뮤

지역에 자리한 사랑교회 교민들이 중심

니티센터”는 이 문화행사에 지역주민

이 되어 한국 문화, 복지 서비스 등을

및 유학생, 한국교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한 지역 선교, 다 민족 간의 이해와

기대하고 있다.

된 비영리법인체이다. 그 첫 희망 프로

장소: 사랑교회 2330 Terrasse

젝트1호가 이 챠드학교 건립금 마련 행

Mercure, Montreal, Quebec, H2H

사다. 이번 바자회에 출품된 의류품은

1P1 (Fullum

토론토 교민 이동호 씨가 기부한 4천불

메트로 프롱트낙에서 도보로 10분)

용품과 김경조 씨가 기부한 볼펜, 문구

과 Marie-Anne 코너,

문의: 정명희, 이미정 (전화: 514 799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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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1. Nov 25(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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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here anything too hard for the Lord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Genesis 18:14) Disciples Christian Fellowship of Montreal (DCFM) 몬트리얼 제자교회는 영어-한국어 목회를 통해 "캐나다-퀘백한국" 의 다중문화 속에 살아가는 한국인들을 돕고 나아가 아시아 인들을 선교하기 위한 교회입니다. *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영어-한국어로 동시에 드리는 예배(주일 11시) *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돕는 영어/한국어/불어로 하는 성경공부 * 몬트리얼의 아시아인들 특히 캠퍼스의 아시안 학생들에게 복음전파

5964 Notre Dame de Grace (crossing road: Rue Royal), Mtl www.dcfm.ca; 514-884-1417; dany4jc@gmail.com *DCFM 은 미국남침례교단 캐나다 지부에 소속된 교회입니다.


편집자 칼럼

2011. Nov 25(Fri) / 5

‘날치기 국회’ 몇 년 전이었나. 퀘벡 주정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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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가지가 되었다.

국 커뮤니티 공식초청으로 다른 교민

2011년 11월, 인터넷 뉴스로 전해

여러분들과 함께 퀘벡 의회(Assemblée

지는 사진들을 보면서 나는 할 말을

Nationale du Québec)을 방문한 적이 있

잃었다. 영하의 날씨에 FTA 반대시위

었다. 회의장에 들어서자 곧 눈에 들어

를 하는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는 경

온 풍경은 커다란 생일케이크였다. 의

찰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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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들이 여야 할 것 없이 한 목소리로

포 맞아 젖은 옷이 얼어서 버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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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의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며 동료

", "물대포 맞은 지 10분도 채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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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다. 이어진 회

아 옷이 얼음장처럼 얼었다", ”가만히

의에서는 한 명이 발언을 하면 경청하

돌아서서 서있는데도 계속 등에 쏘아

고 있다가 끝나면 소속 정당 사람들이

대서 우비가 찢어졌다’ 등 시위에 참

박수를 보내고, 다른 정당에서 반박을

가했던 트위터러와 블로거들의 증언

하면 그쪽 정당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이 이어졌다. 무장단체가 아니라 시민

이 광경이 한국 국회의 몸싸움 내지는

들이다. 남녀노소 만여 명이 모여서 비

저조한 출석률 등의 부정적인 뉴스에

겁한 FTA 날치기 통과에 항의하는 평

만 익숙한 내겐 충격으로 다가왔다.

화시위였다.

그 후, 대한민국 국회에는 두 번의

정부와 여당의 태도도 거기에서 크

날치기 법안통과가 있었다. 그 하나가

게 다르지 않다. 여당에서는 물대포 자

언젠가 언급한 적이 있는 소위 ‘ 미디

제를 제안했다고만 하지 살인이나 다

어법’ 이고 다른 하나가 이번의 FTA건

름 없는 경찰의 과잉진압에 관련자 처

이다. ‘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밖에 표

벌에 대한 이야기도 없다. 아니 물대포

현할 수가 없다. 국민 대다수의 생계가

사용으로 여당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

걸린 안건을 공개의 원칙도 저버리고

릴 것을 걱정했으면 애초에 조현오 같

몰래 여당 혼자 단 몇 분만에 해치운

은 인물을 경찰청장으로 내세우지도

것이다.

말았어야 했다. 사태가 이런데도 여당

총선이 다가오는데도 이렇게 다급

인 한나라당의 조치란 고작 당원들에

하게 해버린 것은 FTA가 그들에게 그

게 ‘ 술자리를 자제하라’ 는 권고가 전

만큼 ‘ 필요’ 했기 때문일까? 부끄러

부다.

운 줄도 모르고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나는 스스로에게 말한다. ‘ 익숙해

주장하는 그들의 이름이 ‘매국송’이라

지지 말자. 잊어버리지 말자.’ 그러면

는 노래로 회자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서 한 편으로 ‘ 그래도 한국에서 계속

당내 쇄신을 외치던 한나라당 일부 의

안 살아 다행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원들도 이 일로 고개를 못 들기는 마

고개를 내미는 내 자신이 싫어졌다.


6 / 2011. Nov 25(Fri)

캐나다 소식 / 변은숙의 함께 읽고 싶은 시

몬트리올 IT 회사, 시리아 정부에 웹사이트 제공

토론토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는 보고서 를 통해 아이웹 테크놀로지사가 국제적으로 크게 비난받는 중동 정부와 단체들의 캐나 다 내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가 지목한 단체 중에서 특히 시 리아 정부와 회교 시아파 단체 헤즈볼라는 캐나다 정부는 물론 서방 여러 국가로부터 정치적, 상업적 제제를 받고 있다. 토론토대학교 관계자들은 최소한 16개에 이르는 시리아 정부의 웹사이트가 몬트리올 에 자리잡은 아이웹사의 호스팅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외교부는 이 회사가 지난 5월부터 발효 중인 대 시리아 정부 제 재 조치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연방경찰이 수사하도록 의뢰했다. 캐나다 국내외 고객 2만 명 이상을 거느 린 아이웹과 같은 회사가 모든 사이트의 정 확한 내용과 소재지를 감시하는 것은 실질 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퀘벡저축투자금고(la Caisse de dépôt et placement du Québec) 측은 시리 아 정부에 연관된 웹사이트에 관한 우려를 아이웹 이사회장에게 신속히 전달했다고 밝 혔다. 퀘벡저축투자금고의 막심 샤뇽 대변인은 이 상황을 긴밀히 주시할 것이며 문제가 추 가로 나타날 경우 아이웹사를 즉시 접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퀘벡저축투자금고는 지난 6월부터 아이 웹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데 당시 아이웹

은 8천1백만 달러에 이르는 주식과 부채증 권을 교환하며 상장이 폐지된 바 있다. 당시 이 거래에는 아이웹의 공동 창립자 이자 현 운영자, 퀘벡저축투자금고, 몬트리 올의 벤처 캐피탈 노보캅, 그리고 미국의 스 트릿 캐피털 은행 등이 참여했다. 그리고 지난 9월, 퀘벡전국노조연맹 (CSN)이 아이웹사의 부채증권 1천2백5십 만 달러어치를 매입하며 주주로 참여했는데 CSN의 쉬잔느 라페리에르 대변인은 아이 웹 관계자들이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 를 취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성장을 거듭해온 아이웹은 현재 2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에 매출액 3천 5백만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그러나 아이웹이 시리아 정부 웹사이트 로 논란을 겪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3년 전 아이웹은 몬트리올 서버에 헤즈 볼라의 사이트를 호스팅했다가 CTV가 이 를 보도하자 즉시 호스팅을 중지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시리아 정부 사이트와 관련된 이번 사태에는 즉시 대처하지 않는 것 같다. 18일 목요일까지 호스팅이 폐지된 사이 트는 시리아 민중에 의해 폭력과 압제를 선 동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친 정부적 아두 니아 TV의 사이트 하나뿐이다. 아이웹 관계자는 아두니아의 경우 독립 된 서버에 호스팅됐기 때문에 신속한 폐쇄 가 가능했지만 시리아 정부의 다른 웹사이 트는 여러 서버와 사이트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웹이 단순히 서버와 사이트를 폐쇄할 경우 시리아와 전혀 무관한 다른 고 객과의 계약을 위반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아이웹의 공동 창립자 겸 회장인 에릭 슈 이나르는 2만 명이 넘는 고객의 웹사이트에 대해 아이웹이 내용을 심사하고 판단할 수 는 없으며 공식적인 조사나 명령이 없는 상 황에서 고객의 사이트를 자의적으로 폐지할 수도 없다고 밝히고 법률에 저촉되는 웹사 이트를 조사하고 폐지하려는 정부 당국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몬트리올 시, 무늬만 고용 동결? 지난 목요일 글로벌 방송은 몬트리올 시 가 지난 9월 21일 고용 동결을 발표한 이후 10월 중순에 새 직원들을 고용했다고 폭로 했다. 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 새로 채택된 고 용 동결 정책은 대민 서비스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시청 내부 직위 등에만 적용

된다고 해명했다. 고용 동결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 직종은 각 구청 직원 8천 명, 경찰 4천7백 명, 소방 관 2천4백 명, 현장 노동직 4천4백 명이며 건설업계의 불법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시 청이 고용한 전문가 70명 역시 예외에 속한 다.

사유하는 텔레비전 우대식

우리 집 뒷산에 누군가 가전제품을 버리기 시 작하면서 텔레비전이 무려 열 대 가까이 버려 졌다. 어떤 놈은 모로 처박히고 어떤 놈은 나무 둥치에 버젖이 걸터앉아 있기도 하다. 로뎅의 조각처럼,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처럼 그 놈들은 각기 무언가를 열심히 사유하고 있었다. 햇빛의 방향과 농도에 따라 끊임없이 수신된 이미지를 화면에 주사했다. 놀라운 일은 화면에 비추어진 모든 것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죽은 듯 고요하다가 일순 생생한 바람이 떠오르면 함께 떨며 몸부림치는 풀잎과 나무들, 온 산에 가득한 텔레비전들이 밤마다 이야기꽃을 피우 고 있었다.

오래전에 몬트리올 Place-des-Arts 에 부속건물인 Contemporary Art Museum 에 여러개를 붙여놓은 텔레 비전 브라운관에서 계속 신경을 거스르는 화면이 반복되 는 백남준의 작품이 전시된 적이 있었다. 이제는 그 고철 덩어리같던 작품에서 나온 인식이 팽창하고 다듬어져서 브라운관을 버리고 벽면에 디지털 영상으로 장식된 것을 보면서 예술이 일상에 미치는 힘에 감탄을하곤 한다. 아 는 만큼 보인다고하던가? 갖다버린 텔레비전이 시인의 눈에 닿으니 다시 살아나서 예술이 되질 않는가. 이야기 꽃을 피운다고하질 않는가. 우대식 시인은 1999년‘현대 시학’으로 등단했다.


골프 / 캐나다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2011. Nov 25(Fri) / 7

추억들

이야깃거리가 많은 골프도 어제였건

임을 지연시키기에 “헤드업 말고 공 좀

없는 우리들 주위의 많은 모습들이 실

공백의 시간들 속에서..늘 떠올려지

오래 전이었건 지나간 시간들은 모두가

보이소”하던 D씨에게 P씨 왈 “어드레

루엣(SILHOUETTE)처럼 떠오르며 인

는 생각들 속에서.. 문득 그려지는 지난

추억이 된다. 80년대쯤은 “골프 치러 가

스 때 봐 놓았던 공을 당신이 뭔데 자꾸

생의 굽이굽이마다 담아놓았던 그들과

이야기들 속에서..

자” 하면 그 골프장들은 이곳 몬트리올

보라고 해” 하며 언성 높혔던 일들,

의 추억들이 세월의 두께만큼 회상되고

길을 거닐다가도.. 무심코 지나치는

시내에서 보통 40분이상 1시간 30분의

PIEDMONT G.C그린에서 볼마크를 볼

있다. 얼마전 한국다녀오신 K선배님이

바람결에서도.. 지난 이야기는 묻어난

거리의 골프장을 갔다. 그래도 “이정도

뒤쪽에 안 하고 볼 앞쪽에 했다가 실격

사다 준 ‘ 국경의 남쪽’ 저자인 무라카

다..

골프장은 돼야지”하는 제법 괜찮은 골

당했던 K씨의 분노,그리고 여성골퍼3명

미 하루키의 말처럼 ”추억은 당신의 몸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바쁜 일상 속

프장을 찾던 그 시절(기름값이 싸니까)

과 한 조가 됐던 S씨가 그린 위에서 했

을 안쪽에서부터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에서도.. 추억이란 그렇게 남아있는 거 다..

은 골프대회라고 해야 참가자가 고작

던 말 등등 골프에 대한 기억들처럼 우

다.그러나 동시에 당신의 몸을 안쪽으로

40-50명이었으며 적은 인원이기에 분

리네

시간이지

부터 심하게 갈기갈기 찢어놓는 것이

지난 시간들의 아름다움도.. 지워버

위기도 좋았고 실력도 고만고만했다. 추

나 색이 바래도 향기만은 그대로 남아

다”라는 말이 추억을 단적으로 표현한

릴 수 없는 아픔까지도.. 그렇게 문득 남

말인 것 같다.

아있는 거다..

세상살이의 추억들도

억 속의 골프얘기를 하자면 4박5일 텐

책갈피에 가즈런히 끼어놓고 문득문득

트 치고 해도 모자라겠지만 몇 개 정도

꺼내어 보고 싶은 마른 꽃잎 같은 것인

오늘 이순간도 우리들에게는 가장 소

“추억은 아련함이기도 하고.. 추억은

를 한다면 대회 티오프시간 늦을까봐

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삶 속에서 지나

중한 시간들이며 내일이 되어 세월이

긴 한숨이기도 하고.. 추억은 잔잔한 그

HAMINGFORD G.C근처 도랑에 급커

간 일들이 비록 오래 전일지라도 늘 나

건넌 후에는 오늘도 역시 추억의 빈 액

리움이기도 하다..

브 하다 캐딜락 차를 처박아놓고 대회

와 내 주위가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자 속에 간직될테니까….. 사람은 나이

를 참가한C씨, 물에 빠진 공 찾으려다

기쁘고 즐거웠던 지나간 세월 속의

가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던가, 시

물 속에 퐁당 메기 잡고 덜덜덜 하던 K

추억들보다는, 우리의 마음속에 더 파문

간에 떠밀려오는 삶 속에서 골프와 함

씨, CARLING LAKE G.C골프총회에

되어 기억되는 가슴 저려왔던 것들이

께 살아온 지나간 추억들이 너무나 많

서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쳤던 Y씨,

슬픔과 아픔이 되어 이렇게 시간이 흐

지만 이 작은칸 다 옮길수는없기에 좋

CANDIAC G.C 골프대회 때 실력이 좀

르면서 그리움만 쌓이는 것 같으며 특

은 시한편을 조금은 간추려서 “추억”이

모자라는 P씨가 자주 토핑을 해서 게

히 골프인으로 생활하면서 지금은 가고

라는 명제를 대신할까한다

추억이란 그런 거…………. 문득 떠 올려지는 생각들이다. (추억이란 중에서 전문 생략)

건설업계의 협박? 완전한 날조 미셸 모따는 우선 주르날 드 몽레알 지의 기자를 속여 지난 토요일 1면을 장 식하는 데 성공했고 이 기사를 TVA와 선뉴스가 다시 보도했다. 미셸 모따는 월요일에 르 드루와지와 다시 인터뷰를 했으나 이 과정에서 그 의 말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모따는 모든 인터뷰에서 자신이 모따 세라믹&대리석을 운영자로서 갸띠노 시의 꺄리에르 가에서 공사 중이라고 밝혔고 부동산 개발자 브로꼴리니사가 캐나다 토목부의 의뢰로 건설 중인 빌 딩 공사 현장에서 사진도 촬영했다. 모따는 건설 노조로부터 생명의 위협 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노조 사람들’ 이 퀘벡노동자동맹 (FTQ) 소속인 자신의 직원들에게 반갑 지 않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모따 자신도 매일 밤 네다섯 번의 위 협을 받는 지경이라 집을 나왔고 자신 의 트럭이 불타서 아이들을 호텔에 보 내야 했으며 결국 노조에 2만 달러가 든 갈색 봉투를 보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건축 감독 당국의 웹사이트에 는 미셸 모따라는 건축업자가 없으며 회사 등록부에도 그의 회사는 없다. 건축 위원회의 앙드레 마르땡 대변인 은 모따가 세라믹 회사의 주주로 참여

한 적은 있지만 1991년 이후 회사가 사 라졌으며 이후로는 현장 인부로 일했다 고 밝혔다. 모따는 2009년 9월, 지난 1986년부 터 소지해 온 지붕 공사 자격증도 상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계속 일한다 면 수입을 신고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마르띵 대변인은 지적했다. 모따가 일한다던 현장의 타일 공사는 브로꼴리니사의 하청업자인 꺄스꼬사 로 밝혀졌다.

이 두 회사는 모따의 거짓말 때문에 많은 곤란을 겪었다. 브로꼴리니사의 현장 감독관 닉 이바 노우스키 씨는 모따가 타일 인부로 며 칠 일했지만 지금껏 노조나 경찰이 공 사장에 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의 하청업자인 꺄스꼬사의 토니 스 펜시에리 씨는 모따 씨를 받아들인 것 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 제가 그 친구를 받아들인 건 그의 아버지와 아는 사이 였기 때문입니다. 그를 도와주려고 했는

데 저한테 한 짓을 보세요! 되는 대로 지껄이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제 변호사 가 이 건을 검토 중입니다.’ 꺄스꼬와 브로꼴리니사는 직원과 동 업자들의 전화 공세에 시달렸으며 오타 와에서도 설명을 요구하는 연락이 왔다 고 한다. ‘ 저희로서는타격이 크죠. 180명이 문제 없이 일하고 있었는지 이제 연방 정부가 상황을 설명하랍니다.’ 이바노 우스키 씨의 한탄이다. 리즈 떼리오 건설부 장관의 수석 보 좌관조차 모따의 거짓말에 속아서 FTQ 에 연락했을 정도다. FTQ의 건설 노조는 무고를 당했다 고 주장한다. FTQ 건설 노조의 이브 우엘레뜨 위 원장은 이 상황이 사실인 양 퀘벡 외부 로 터져나갔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응할 것이 라고 밝혔다. 한편 미셸 모따는 지난 월요일부터 음주 운전 혐의로 구금 중이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의하면 음주 운전, 가석방 조건 불이행, 공무집행 방 해 및 위협으로 여러 번 투옥됐던 것으 로 알려졌다.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1. Nov 25(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12) 프랑스(France) #102 - 영국의 노르망 왕들(Norman Kings) #19

- 리차드 더 라이언하트(Richard the Lionheart)의 후계자들 1199년 사월에 리차드 왕(King Richard)은 날아온 화살에 무모하게 큰 부상을 입었고 결국 그 후유증으로 별세하였다. 그 즉시로 노르망디의 공 작(Duke of Normandy)과 영국 왕위 의 계승은 리차드 왕(King Richard)의 바로 막내 동생인 잔(John)이 이어 받 았다. 킹 잔(King John)은 현명하게 또 팔순에 가까이 이르는 고령의 노인인 그들의 어머니 엘레너(Eleanor)에게 많은 도움을 요청하였다. 프랑스의 영 역 내에서 노르망디(Normandy)와 앙 주(Anjou) 그리고 아키텐(Aquitaine) 지역을 소유하고 있는 킹 잔(King John)은 프랑스의 왕이며 그의 이복형 인 필립 2세(Philip II) 또는 필립 아우 구스투스(Philip Augustus)와 평안하 게 지내기 위하여 어머니 엘레너 (Eleanor)로 하여금 카스틸레(Castile) 라 부르는 예전 스페인 땅으로 시집 간 작은누이이며 어머니와 동명인 엘레너 (Eleanor) 또는 스페인어로는 레오노 르(Leonor)라고 하는 카스틸레 (Castile)의 여왕 딸 공주 다시 말해서 킹 잔(King John)의 조카딸과 필립 2

세(Philip II)의 아들 루이(Louis)와 혼 사를 맺게끔 하여 주도록 요청하였다. 전에 오빠 리차드 왕(King Richard) 이 삼차 십자군 원정 당시 시실리 (Sicily)에서 미망인 여왕으로 곤경중인 것을 구제한 리차드 왕(King Richard) 의 동생 조애너(Joanna)는 툴루즈 (Toulouse)의 공작과 재혼을 하였다. 재혼한 조애너(Joanna)는 1199년 여 름에 툴루즈(Toulouse)의 내란으로 잠 시 루앙(Rouen)으로 피신을 하여 있었 으며 임신 중이었던 조애너(Joanna)는 아들을 출산하던 중 아들과 함께 둘이 다 사망을 하였다. 킹 잔(King John)은 피신 중 루앙(Rouen)에서 또 불행하게 사망한 큰누이 조애너(Joanna)의 관 (Bier)을 앙주(Anjou)에 있는 퐁테부로 (Fontevraud) 수녀원의 성당으로 아버 지 헨리 2세(Henry II)와 형 리차드 왕 (King Richard)의 곁으로 이전시켰다. 지금 현재로 방문객들이 퐁테브로 (Fontevraud) 수녀원 성당 내부에서 목격하는 리차드 왕(King Richard)의 우측 관이 바로 조애너(Joanna)의 묘이다.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난 다음 1200 년 일월 초에 팔순에 가까운 고령이긴 하지만 매우 활동 적인 어머니 엘레너 (Eleanor)는 아들 킹 잔(King John)의 요구로 몇 개월 전에 아들 출생 중 불행하게 사망한 딸 조애너(Joanna)의 바로 아 래 동생이며 스페인의 카스 틸레(Castile)로 시집 간 작 은딸 엘레너(Eleanor) 또는 레오노르(Leonor) 여왕의 딸 공주들의 중매를 하기 위 한 선을 보러 중세 스페인의 카스틸레(Castile) 땅으로 출발하였다. 다시 말해서 활 동적이며 무엇보다도 건강

한 생활 습성을 가진 어머니 엘레너 (Eleanor)는 스페인 카스틸레(Castile) 의 공주 손녀딸들 중에서 한 딸을 프랑 스로 시집 보내려고 스페인의 카스틸 레(Castile)로 출발을 하였던 것이다. 고대 로마(Roman Empire) 적에 한 주 또는 프로빈스(Province)이었던 히 스파니아(Hispania) 또는 스페인 영토 는 중세 당시에 대부분 지역이 무어족 (Moorish)에게 점령당하여 있었다. 스 페인은 중세 당시에 여러 지역들로 나 뉘어져 있었고 스페인에서 가장 중심 이며 큰 지역의 명칭은 카스틸레 (Castile)로 수도는 역사적인 부르고스 (Burgos)이었다. 카스틸레(Castile)는 점차적으로 스페인의 여러 지역들을 통합하기 시작하였으며 15세기말에 카 스틸레(Castile)의 여왕 이사벨라 (Isabella)와 아라곤(Aragon)의 왕 페 르디난드(Ferdinand)는 스페인을 완전 통합시켰다. 예전 스페인 카스틸레(Castile)의 수 도 부르고스(Brugos) 왕 정(Court)에 도착한 어 머니 엘레너(Eleanor)는 카스틸레(Castile)의 왕 알퐁소(Alfonso)와 딸 엘레너 또는 레오노르 (Leonor) 여왕으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엘레너(Eleanor)의 네 손녀딸들 중에서 맏딸 베렝가리아(Berengaria) 는 이미 아라곤으로 시 집을 갔고 나머지 세 딸들 중에서 프랑 스의 필립 2세(Philip II)의 아들이며 황태자인 루이(Louis)의 색시 감으로 이름이 프랑스어로는 블랑쉬(Blanche) 라 하고 또 스페인 말로는 블랑카 (Blanca)라고 부르는 공주를 선택하였다. 스페인으로 중매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 지 석 달만에 엘레너(Eleanor)는 그녀의 영토인 보르도(Bordeaux)에 다 시 손녀 딸 블랑쉬(Blanche)와 함께 도 착하였다. 1200년 오월 말에 12살 난 엘레너(Eleanor)의 외손녀 딸이며 카 스틸레의 공주(Princess of Castile)인 블랑쉬(Blanche)는 같은 12살이긴 하 지만 몇 개월이 위인 루이(Louis) 왕자 와 노르망디(Normandy)의 타운 퐁 오 드메(Pont-Audemer)의 셍뚜앙(Saint Ouen)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황태 자 루이(Louis)는 후에 필립 2세(Philip II)를 이어 프랑스의 왕 루이 8세(Louis VIII)이 된 사람이다.

킹 잔(King John)은 브리태니 (Brittany)의 공작 조카 아터(Arthur)를 생포하여 루앙 성(Chateau Rouen)에 감금 시켰다. 킹 잔(King John)의 조카 아터(Arthur)는 1203년에 소리 없이 사라져 버렸고 킹 잔(King John)의 어 머니 엘레너(Eleanor)는 1204년 오월 말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퐁테브로 (Fontevraud) 수녀원보다는 퐈티에 (Poitiers) 왕정(Court)에서 사망하였을 가능성이 더 많다. 엘레너(Eleanor)의 시신은 소뮈르(Saumur)와 앙제 (Angers) 사이에 위치한 퐁테브로 (Fontevraud) 수녀원 성당 내부에서 남편 헨리 2세(Henry II) 곁으로 또 가 장 아끼던 아들 리차드 왕(King Richard)과 딸 조애너(Joanna)와 함께 안치되었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13편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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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년 여름에 엘레너(Eleanor)는 본인이 머무는 퐁테브로(Fontevraud) 수녀원이 안전하지가 못하여 그녀의 왕정이 있는 파티에(Poitiers)로 가던 중 퐈티에(Poitiers)에서부터 20km 북 쪽으로 위치한 미러보(Mirebeau) 지역 에서 친손자이며 브리태니(Brittany)의 공작인 아터(Arthur)에게 붙잡혀 퐈투 성(Chateau Poitou)에 감금당하였다. 공작 아터(Duke Arthur)는 엘레너 (Eleanor)의 넷째 아들로 일찍 서거한 제프리(Geoffrey)의 아들이다. 프랑스 왕 필립 2세(Philip II)의 도움을 얻어 공작 아터(Duke Arthur)가 친할머니 엘레너(Elanor)를 퐈투 성(Chateau Poitou)에 감금한 이유는 본인이 삼촌 킹 잔(King John) 보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상으로 보아 더 높았기 때문이었다. 마침 프랑스 내의 영토에서 내란으 로 전쟁 중이던 킹 잔(King John)은 퐈 투 성(Chateau Poitou)을 기습하였고 어머니 엘레너(Elanor)를 구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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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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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이영민의 요리/ 한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409 – 뇌졸중(Stroke)의 원인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은 혈액장애, 즉 혈전으로 인해 체내의

나 발바닥부터 시작, 손가락과 손바닥

손이나 발등이 자꾸 저린다고 호소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

등으로 확산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격한 운동이나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편에서 손

혈액순환장애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는

노동, 불량한 자세 등의 원인이 없는 상

발이 저리는 경우는 뇌질환인 뇌출혈,

인체 내 혈관들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태에서 손발 저림 증상이 계속 될 경우

뇌졸중, 뇌의 외상, 뇌종양, 뇌동맥경화

혈관수축은 손과 발끝으로의 혈액공급

혈액순환 장애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등이 원인이다.

을 차단, 결국 손발 저림 증상을 일으킨

주요 성인병의 전조 증상으로 손발

팔과 다리 중 한곳만 저릴 때는 척추

다. 손발 저림 현상은 혈관조직 등이 노

저림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어떤 부

질환인 척추종양, 척수염, 디스크, 측만

후해져 있는 중. 장년층이상의 사람들

위가 주로 저리나에 따라 원인이 되는

증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중풍이나 고

에게서 빈발한다.

질환도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질환 원인

혈압,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이

감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 오십 견, 혈액낭염 등 근골격계 질환

한의학에서는 손발 저림을 비증(痹 證))이라는 질환으로 분류한다. 즉 기혈

손과 발이 동시에 저릴 경우 일단

도 손바닥과 팔목을 연결하는 신경을

(氣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관절부

‘ 다발성 말초신경염’ 을 의심해 볼 수

눌러 손발 저림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위 등에 운동장애나 감각이상을 일으키

있다. 손과 발의 통증을 유발하는 병 변

수근관 증후군과 같은 말초성 증상

는 병으로 보고 있다. 비증이 피부에 나

이 뇌와 혈관이 아닌 말초신경에서 발

은 생리 특성상 여성이나 단순하고 반

타날 때는 주로 감각장애를 일으키며

생하기 때문이다. 증상이 서서히 악화

복적인 일을 계속하는 직업종사자, 기

근육이나 근골에 오면 관절통증 등의

되며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

력이 쇠퇴한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한

운동장애를 보인다.

이다. 특히 당뇨병은 다발성 말초신경

다. 한방에서는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

손발 저림 증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

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당

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다양한 대처법을

합적으로 작용, 발병한다. 가장 큰 원인

뇨병으로 인한 증상은 처음에 발가락이

가지고 있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애피타이저(Appetizer) #63 -타그리아텔 마리나라(Tagriatelle Marinara) - 6 인분 1개 양파 3쪽 마늘 2 Tbsp(수프 숟갈) 버터 또는 올리브 기름 1개 벨 고추(Bell Pepper) 2 Tbsp(수프 숟갈) 파슬리 생 잎 2 Tbsp(수프 숟갈) 배즐(Basil) 생 잎 1 캔(796ml-28oz.) 토마토 간 것 (Pureed Tomato) 3컵 물 1/4 tsp(차 숟갈) 소금 1/4 tsp(차 숟갈) 후추 1 파운드 타그리아텔 또는 스파게티 8컵 물

2011. Nov 25(Fri) /9

1 tsp(차 숟갈) 1 Tbsp(수프 숟갈)

소금 기름

다진 양파와 마늘을 버터 또는 올리브 기름에 함께 볶는다. 양파가 다 익은 다음 벨 고추를 다져 넣고 볶는다. 벨 고추가 잘 익은 다음 향료들을 넣고 1분간 더 볶 는다. 야채냄비에 토마토와 물을 부어 넣 고 20분간 끓인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다. 타그리아텔이나 스파게티는 소금 기 름 물에 삶아서 이에 약간 닿을(al Dente) 정도로 익힌 다음 소스를 부어 서브한다. 함께 마시는 술을 이탤리의 키안티 (Chianti)가 가장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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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도 모르는 뉴욕 뉴욕 동네 주민의 삶이 콘셉트인 이 책은 뉴욕 맨해튼의 걷기 여행 코 스를 제안하고 있다. 할렘에서부터 파이낸셜 디스트릭트까지 맨해튼에 서 꼭 한번 걸어봐야 할 10개 구역을 선정했다. 자유의 여신상이나 엠파이 어스테이트 빌딩을 다루는 대신, 뉴 욕의 숨겨진 골목길을 발견하는 소소 한 기쁨을 선사한다. 뉴욕 시는 뉴욕 주에 포함되는 여 러 도시 가운데 하나이고, 맨해튼은 뉴욕 시에 속하는 행정구역이다. 맨 해튼의 할렘은 많은 사람들에게 우범 지대나 흑인들의 구역으로 알려져 있 지만, 저자는 그런 통념을 깨고 할렘 의 변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 뉴욕의 골목골목을 만나는 색다른 는 걷기 여행을 제안한다. 걷기 여행 을 하면서 뉴욕이란 도시가 어떻게 걷기 여행! 생겨났고 발전해왔는지를 엿볼 수 있 다. 각 장의 시작에는 지도를 수록해 동네 사람이 되어 만나는 생생한 뉴욕 이야기『뉴요커도 모르는 뉴욕』. 여행에 도움을 주었으며, 본문에서 뉴욕의 대학원에 가게 된 저자 안나 미처 다 풀어놓지 못한 이야기들은 킴은 속부터 뉴욕 사람이 되기 위해 별첨으로 더했다. 공부를 시작한다. 그렇게 눈여겨보던 뉴욕 역사걷기모임과 향토걷기모임 에 나간 그녀는 뉴욕의 오래된 건물 안나킴 지음 들과 그곳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듣게 한길아트 출판 된다.


종교 칼럼 / 캐나다 소식

10 / 2011. Nov 25(Fri)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23): 제 4 장- 기독교 인생관 (Christian Humanism): Hegel, 공리주의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George Wilheim Friedrich Hegel (1770-1831)

들어보자. 여기에 책상(Table)이 있다.

사람중심 사상은 Kant-Hegel의 영향

기 때문에 타인의 행복에 관심을 가져

Aristotle 의 눈에는 한개의 책상 일 뿐

을 받아 다양한 철학을 등장시켰다. 그

야 한다는 것은 도덕적 행위다.

Hegel의 철학적 기여는 진리의 역동

이다. 하지만Hegel의 눈에는 책상은 한

중 가장 영행력이 있었던 이론은 공리

John Stewart Mill (1806-1873)은

성(Dynamism)이라 하겠다. 그의 철학

개의 과정의 일부분이다. 그 물건이 지

주의(Utilitarianism), 마르크스 주의

영국 철학가이며 동시에 저명한 경제학

의 중점은 진리탐구의 과정은 정적

금은 일 개의 책상이다. 하지만 그것은

(Marxism), 실존주의(Existentialism),

자였다. Mill은 그의 저서 Utilitarianism

(Static)이 아니고 동적(Dynamic)이라

나무(Tree)에서 온 것이다. 또한 그 책

자유주의신학(Liberal Theology) 및

에서 그의 이론을 설명했다. 그는

는 것이다. 모든 개념은 다음 단계에 따

상은 언제가는 재 (Ash)가 될 것이다.

Postmodernism등이다.

Bentam과는 달리 공동체 자체의 효용

라 형성된다. 이단계를 Traidic 이라 한

즉 이런한 3 단계의 추리과정을 통해야

다. 이단계는 3 단계로 구성된다. 제 1

책상을 제대로 파악한다는 것이다.

1)공리주의(Utilitarianism)

각자가 자기의 효용을 그대로 하면 공

단계 에서는 일정 기존 개념으로 시작

Hegel의 눈에는 한개의 물질 혹은 현상

공리주의란 18세기 영국 철학가

동체의 효용도 극대화 되기 때문이라는

한다. 이 단계는 (in-itself: an-sich)라

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그 본질과 그 현

Jeremy Bentham (1748-1832) 및 19

한다. 제 2 단계는 반대 개념을 구상 한

상의 과거와 미래를 알아야 한다는 것

세기의 영국 경제학자John Stewart

에는 큰 비중을 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것이다. 영국 발 공리주의는 현대 경제학에

다. 이단계를 외부의 개념단계라 한다

이다. 중요한 것은 특히 앞으로 어떻게

Mill에 의해 개발된 이론이다. 인간행동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소비자의 효용

(out–of-itself: anperssein). 제 3 단계

변화할 것인가(Becoming). 그래서 과

의 동기는 고통을 최소화 하 고 기쁨을

극대화는 모든 소비품의 가격을 감안한

는 원래 개념을 평가하는 단계다. 한 예

정 (Process: Das Werden)이 중요시 되

극대화 하는 것이다. Bentham은 그의

한계효용치가

를 들어보자. 자유 (Liberty) 라는 개념

는 것이다.

일치하면

가능하다.

저서 “ Introduction to the Principles

Vilfredo Pareto (1848-1923)라는 경

을 보자. 제 1 단계: 자유는 무질서한 행

Hegel의 역사에 대한 주장은 이렇다.

of Morals and Legislations” 에서 그의

제학자는 개인의 효용이 공동체 전체의

동이다. 제 2단계: 자유가 없으면 독제

역사는 일정 목적 (자유)를 향해 변한다

공리주의의 원칙을 설명했다. 그 중 흥

효용에 어떠한 영향을 주느냐에 대해서

다. 제 3 단계: 법으로 참다운 자유가 가

는 것이다. 이 변화의 단계는 3 개 단계

미있는 것은 최대의 행복 원칙 (The

이론을 제시했다. 공동체의 효용치 극대

능하다. Hegel철학의 목적은 세상의 자

의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것이 이른바

Principles of Greatest Happiness), 또

화의 조건을 제시했다. 조건은 이렇다.

유다. 인류 역사의 목적은 더 자유스러

변증법적 변화다. Hegel에 따르면 인류

하나는 자기 효용과 타인의 효용을 일

즉 한사람의 효용이 타인의 효용을 상

운 즉 더 완벽한 세상을 건립하는 것이

역사는 이러한 단계에 따라 더 큰 자유

치하는

of

실하게 하면 안된다. 즉 Zoro-Sum

다.

를 향해 전진한다.

Identification of One’s Interests with

Game 이 아니고 Win-Win game이 되

원칙

(The

Principle

Hegel은 3-단계 과정방법을 현실변

그러면 Kant-Hegel철학이 계몽운동

Those of others). 이 두 개의 윈칙에따

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이론은

화에 적용했다. Hegel은 Aristotle을 매

시대 및 그 후 시대에 미치는 영향이 무

라 각자가 지기의 효용극대화를 추구한

자칫하면 사익(Egoist Interest)추구를

우 존경했지만 존재체 (Being)에 대해

엇인가. 답은 이렇다. 우선 사람이 세상

다. 한편 자기의 효용이 타인의 효용을

윤리적 행위 (공동 효용)라고 주장할 수

선 입장을 달리했다. Aristotle 에 따르

의 중심이다. 둘째, 인간의 힘은 이성이

훼손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Bentham

있게 된다. 하지만 한 사람의 효용이 타

면 Being 은 완벽하고 정적이다; 그것

다. 셋째, 만물은 일정 목적을 위해 변한

의 공리주의에는 도덕적 측면이 강하다.

인의 효용을 저하시킬 수 있다. 실제로

은 변하지 않는다. Hegel은 반대 입장

다. Kant-Hegel철학은 다양한 학술

왜냐 하면 모든 사람의 행복은 공동체

많은 경제 활동은 Win-Win 이 아니고

을 취했다. Being 을 파악하려면 그 존

(철학, 사회학, 정치학 및 심리학) 등의

전체의 행복을 결정 하기 때문이다. 타

Zero-Sum-Game 혹은

재체의 형성과정을 보아야 한다. 예를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계몽시대의

인의 행복은 자신의 행복에 영향을 주

Zero-Sum Game 이 되기 때문이다.

똘리아 및 메르시에 다리로 몰린 것이라는 얘기인데 벌써 리브-쉬드 주민들의 걱정 이 크다. ‘ 다리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무료 통 행을 위해 몇 km를 더 달리겠죠. 다른 다리의 체증이 심화될까 걱정입니다. ‘ 리브-쉬드 상공회의소의 프란시스 빌 뇌브 대변인의 말이다. 리브-쉬드 상공회의소는 오타와, 퀘 벡 및 기타 도시들이 사무소를 형성해 샹쁠랭 다리 교체를 서두르자는 입장이다. 롱궤이 시의 꺄롤린느 생-띨레르 시장 은 샹쁠랭 다리에 톨게이트가 설치될 경우 쟈끄-꺄르띠에 다리의 통행량 폭증을 우 려하고 있다. 몇 달 전 메르시에 다리를 보수하는 동안 샹쁠랭과 쟈끄-꺄르띠에 다리의 체

증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메르시에 다리의 보수 공 사와 기타 도로 공사로 촉발된 체증이 너무 심각했던 나머지 퀘벡 주정부가 체증 해소를 위한 대규모 계획을 내놓 은 적도 있다. 생-로강 강 양쪽 지역의 시의원들은 몬트리올로 통하는 모든 다리에 톨게이 트를 설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래야 운전자들이 통행료 를 안 내려고 다른 다리로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랄드 트랑블레 몬트리올 시장의 대 런 베커 대변인은 트랑블레 시장이 톨 게이트에 관하여 리브-쉬드 주민이 차 별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임팩트 리서치 사 가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01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달 르 드부와르지의 의뢰로 레 제 마케팅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퀘 벡 주민 59%가 신규 샹쁠랭 다리에 톨 게이트를 설치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부의 드니 르벨 장관은 최근 광 역 몬트리올 지역의 사업가들에게 새 샹쁠랭 다리에 관하여 자문을 구한 바 있다. 르벨 장관은 본 건에 관한 취재 요구 에 응하지 않았다.

Minus-

1면에 이어서 톨게이트는 신규 교랑 건설 자금을 회수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운전자 들의 발길을 딴 곳으로 돌릴 위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톨게이트가 새로 건설되는 샹쁠랭 다 리에만 설치되고 다른 다리에는 설치되 는 않으면 몬트리올 운전자의 26%가 다른 다리를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강남 지역 거주자의 경우 36%가 같 은 응답을 내놨다. 설문 조사를 분석해보면 샹쁠랭 다리 에 톨게이트가 설치될 경우 통행이 다 른 다리로 쏠리고 모든 다리에 톨게이 트가 설치될 경우 몬트리올로의 통행이 줄어들 것이라는 결론이다. 다시 말해서 수백 대의 자동차가 새 샹쁠랭 다리를 피해서 자끄-꺄르띠에,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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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 칼럼

2011. Nov 25(Fri) /11

박희균의 촌철살인

K-Pop, 학생 비하 논란에 대하여 K-Pop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학업 을 등한시하는 위험을 지적한 필자의 칼럼에 대해 K-Pop 운동을 주도한다 는 한인 1.5세/2세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 먹고 대학생’ 이라는 표현으로 대학 생/유학생 전체를, 서류만 내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다 며 매길대학교와 재학생/졸업생을, K-Pop이 몬트리올 방송계에 전혀 소개되지 않았다는 말로 K-Pop 열풍 을 비하했다며 사과문을 발표하라는 것 이다. 그리고 한류 공연에 대한 사전 조사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성실한 유학 생들의 명예를 훼손했으니 칼럼에 대해 검열을 실시하라는 요구까지 나왔다. ‘ 먹고 대학생’ 은 엄연히 존재하는 한 국어 표현이다. 한국인들이 못 먹고 못 살던 시절, 대학에 진학한 이들에 대한 부러움의 표현인 동시에 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지 일방적인 비하가 아니다. 북미주 대학 입시가 한국 대입보다 쉬운 것은 사실이며 한국 유학생이 폭 발적으로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 서류만 갖추면 입학한다’ 는 말은 수 준급 대학에 가려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사교육을 받아야 하고, 명문대에 못 가서 자살까지 하는 한국에 비해 그 만큼 쉽다는 얘기다. ‘ 서류만 갖추면 들어간다’ 는 말 앞에

붙은 ‘ 시쳇말로’ 라는 표현은 ‘ 거짓말 좀 보태서’ , ‘ 과장하자면’ 이라는 의미 로서 100% 정확한 사실이 아님을 미리 밝힌 것이다. 필자는 어떠한 의미로도 매길대학교 를 비하한 적이 없다. 한국 유학생이 선호하는 명문대이고 열심히 공부해야 졸업할 수 있는 북미 주 대학의 대표격으로 매길을 들었으니 매길을 비하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필자는 매길대생이 먹고 대학생이라 고 하지 않았다. 필자는 유학생 전체가 먹고 대학생이 라고 한 적도 없다. 필자는 K-Pop 애호층이 없다고 한 적이 없다. 한국 언론이 과장하여 떠드는 ‘ 한류 열풍’ 과 거리가 멀다는 근거로 K-Pop이 몬트리올 방송계에 전혀 소개되지 않았 음을 언급했고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K-Poop이란 말은 K-Pop에 빠져 학업을 등한시하는 경우를 빗댄 말로서 K-Pop 자체가 K-Poop이라고 비하한 적도 없다. ‘ 유학생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 어 봐야 안다’ 는 표현 역시 관용적인 한 국어 표현으로서 ‘ 과연 공부에 뜻을 둔 진지한 학생인지 알아보자’ 는 의미일 뿐 유학생을 비하하는 표현이 아니다. 필자는 ‘ 누구보다도 귀한 기회를 가 진 학생들, K-Pop을 통해 젊음을 마음

껏 발산하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학생 의 본분인 학업을 등한시하는 잘못은 범하지 말라’ 는 의도로 칼럼을 썼다. 제한된 지면 관계상 한꺼번에 내용을 다 싣지는 못했지만 두 번째로 게재될 예정이었던 칼럼의 내용은 ‘ K-Pop과 한류가 젊은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 으므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그들의 문화적, 예술적 욕구와 열정을 긍정적, 발전적으로 발산할 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몬트리올에는 차세대 육성 에 관심을 가졌거나 그럴 능력이 되는 단체가 전무한 실정이므로 각계의 묘안 을 기대한다’ 는 내용이었다. 칼럼 내용은 3주 전에 한카타임즈 편 집자에게 전달했고 필자의 개인 블로그 에도 게시했다. 참고로 필자의 개인 블로그에 올린 세 번째 부분에서는 K-Pop의 장단점 을 분석하고 학업과 취미를 병행할 수 있는 필자 나름의 의견까지 제시했다. K-Pop을 주도한다는 1.5세, 2세 대 학생들이 가장 분개하는 한류 클럽의 주체와 1.5세/2세들의 한류 클럽 참여 상황은 K-Pop과 한류 클럽 때문에 피 해를 입었다는 제보자의 제보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필자는 물론 제보 현장에 함께 있었 던 제3의 인물 역시 제보자의 진정성을 의심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으며 문제를 제기하기에 충분한 내용이라고 판단했

기에 이를 바탕으로 칼럼을 작성했다. 부분을 전체화하는 위험성은 있었지 만 열 가지 중에 아홉 가지가 좋고 나머 지 하나가 나빠도, 그 하나가 자녀와 후 배의 앞길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면 그것 을 지적하고 경계하는 것이 소위 부모 와 선배된 자의 의무라는 신념의 발로 였다. 그러나 필자는 ‘ 공부에 뜻이 없는 유 학생들이 한류 클럽을 만들었고 한인 1.5세, 2세들이 그들에게 이용당한다’ 는 제보자의 오해에서 비롯된 정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 한류 클럽은 1.5세, 2세들이 자발적, 자생적으로 조직했음을 분명히 확인했 다. 이 자리를 빌어 필자의 부주의로 심 적 고통을 겪은 유학생과 한인 1.5세/2 세 여러분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 다. 후배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지나친 소 치였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그렇지만 한류 주도 학생들의 주장과 는 사뭇 다르게 한류 클럽의 역기능과 그에 따른 피해가 필자가 생각하던 수 준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도 무조건 문제 없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모처럼 기성세대들이 관심 을 갖는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K-Pop, Parlons-en! Mon article ‘K-Pop? K-Poop!’ a suscité une volée de protestation et le babillard de Hanca Times est couvert de commentaires agressifs de jeunes Canado-Coréens, amateurs du K-Pop. Il y a même une demande de censurer mon article pathétique qui répand des faits non fondés dénigrant le K-Pop et ses amateurs passionnés. Mon article se résume ainsi: «les clubs de «Hallyou(le courant culturel coréen)» qu’on trouve presque dans tous les campus d’université et de CEGEP de Montréal exposent nos jeunes de Montréal pour la première fois de leur vie à ce mode de vie flamboyante, libertine et énormément con-

sommatrice de quelques étudiants venant de la Corée et on commence à avoir quelqu’un qui a perdu l’intérêt aux études, complètement absorbé dans ces activités de club.» La deuxième partie de cet article, qui ne sera jamais publiée devant la foule de jeunes enragés, dit : «Ces clubs de Hallyou aurait certainement des aspects positifs de faire connaître la culture populaire de la Corée aux étrangers et de promouvoir la fierté nationale, mais quoi qu’il en soit, cela ne peut et ne doit pas être le prétexte qu’un étudiant néglige ses études. Le grand temps est venu que la communauté coréenne de Montréal analyse

les effets secondaires des interactions entre les étudiants coréens et nos jeune Canado-Coréens. Pourtant, il n’y a aucune organisation qui s’y intéresse ou qui en est capable en ce moment. Veuillez nous faire parvenir vos idées, opinions et suggestions.» Chers étudiants coréens et nos jeune Canado-Coréens, Je vous présente mes excuses les plus sérieuses : les étudiants coréens ne sont aucunement responsables de la création des clubs Hallyu et c’est les jeunes Coréens Montréalais qui ont volontairement fondé leurs organisations. Je n’ai jamais accusé le K-Pop en

aucun sens, car tout dépend de nos manières d’en profiter. Même si 90% de quelque chose est correct avec seulement 10% de danger qui risque de compromettre le bien-être de nos jeunes, nous, parent, aînés et anciens, devons mettre en garde ce 10% de danger et ça fait partie de nos obligations. Alors, les jeunes CoréenMontréalais, J’ai bien constaté qu’il y a des aspects positifs dans vos activités de Hallyou, mais des effets secondaires ne sont pas négligeables non plus. Les anciens vous invitent de trouver la meilleure solution ensemble; Parlon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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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 McGill대 수학과(B.Sci.) 한국수학 학원강사경력 다수의 개인수학과외경력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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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한국 소식

2011. Nov 25(Fri) /15

고장난명 孤掌難鳴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은 지리적 으로는 조그만 나라입니다 캐나다는 우리나라의 약 100배, 10 개의 주 중 퀘백은 우리나라의 약 5배 크기가 된다고 합니다. 이 작은 나라가 지난 세기 일제 강 점기를 겪고 6.25 전쟁과 함께 반세기 넘게 휴전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최하위 빈민 국에서 세계 경제 규모 15위로 우뚝 섰습니다. 그러나 경제 발전보다 사람들 인식 바뀌는 속도가 더 느려서 일까요? 아직도 많은 외국 분들은 빈민국으 로 알고 있고 한국의 존재 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한류로 불려지는 한국 문화 인기 덕분에 대한민국의 이미지

도 좋아지고 한국에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블룸버그는 한류의 브랜드 가치가 38 억 달러(한화 약 4조원)에 달한다고 밝히고 "한류는 삼성과 현대 등 대기 업을 제외하고는 한국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하였 습니다. 거기다가 요즘 한류 붐을 이끌고 있는 k-pop 은 2011년 일본 히트 상 품 베스트 21위에 뽑혔습니다. 이러 한 좋은 에너지에 힘을 더하고자 많은 한인 분들이 한국을 알리려, 또한 한 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자 부 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뜻을 같이하는 많은 한인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개최하는 k-

pop 행사에 대해 한카타임즈의 칼럼 니스트 박희균 씨는 한인 학생들의 노 력에 찬물을 붓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 습니다. 박희균씨의 의하면 k-pop 행사는 단순히 먹고 노는 유학생들이 모여 외국인들을 꼬여내 술 마시고 가 요를 노래하고 춤추는 것으로 근거 없 이 단정 지었습니다. 진정 행사에 참여해 보시고 글을 쓰셨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행사를 개최할 때엔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열정뿐만 아니라 자금도 필요합니다. 상당수는 표 값으로 충당 가능 하 오나 한인 가게들의 협찬도 필요합니 다. 이런 성급한 일반화 된 기사로 인 해 한인 축제의 인식이 나빠져 어린

학생들이 곤란을 겪을까 걱정이 됩니 다.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는 우 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나 라가 되기를 원한다 하셨고 오직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문화 강국 더불어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는 길일 것입니다. 한인분들의 격려와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의안이 날치기 통과된 것을 보니 화가 나고 눈물이 났다”며 “(정치인들이) 특 권층을 위해 우리나라를 미국에 팔아넘 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 야 5당 소속 정치인들 은 연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 정권 심 판’ 을 호소했다.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 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회에 몰래 몰래 들어와 강도짓을 했다”며 “촛불의 힘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였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어제 국회가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동의안 을 처리할 것을 생각하지도 못했다”며 “죄인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팟캐스

트 방송 ‘ 나는 꼼수다’ 의 공동진행자인 정봉주 전 의원도 “앞으로 우리에겐 총 선도 있고 대선도 있어 저들에게 되돌 려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다음주 ‘ 나꼼수’ 만의 방식으로 한-미 에프티 에이 폐기를 위한 집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밤 9시께 집회 참가자들은 시청 앞 광장을 벗어나 프레지던트 호텔 옆 왕복 6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명동 방향 으로 행진을 시도했다. 이에 맞서 경찰 이 물대포 3대를 동원해 해산 시도를 하 면서 양쪽간 충돌이 발생했으며, 집회 참가자 11명이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

로 연행됐다. 1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 던 시위대 1천여명은 개별적으로 명동 밀리오레 앞으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갔 다. 이들은 “비준 무효· 명박 퇴진”등의 구호를 외치다 밤 11시께 자진 해산했 다. 해산 뒤에도 경찰에 길을 터달라고 요구하던 집회 참가자 2명이 추가로 연 행됐다. 앞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어버이 연합 회원 100여명이 모여 이날 촛불집 회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신희재 이 글은 지난 주 ‘ 박희균의 촌철살 인’ 칼럼의 ‘ K-pop? K-poop!’ 에 대 한 반박문으로 한카타임즈에 보내온 것 임을 알려드립니다.

1면에 이어서 23일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 기 촛불집회’ 가 열린 서울시청 앞 서울 광장에는 찬 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 에도 정당인· 직장인· 대학생 등 1만여 명(주최 쪽 추산, 경찰 추산 5000명)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민심을 외면하는 데 분노를 느낀다고 성토했다. 직장인 이완욱(38)씨는 “정부가 국민 들 생각을 듣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힘을 모아서 한-미 에프티에이 협정문 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혼자서 집회에 참여했다는 김일림(37)씨는 “어 제 국회에서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동


한국 소식

16/ 2011. Nov 25(Fri)

여당‘비공개 본회의’꼼수… 국민의 알권리는 없었다 “이명박 정권이 독재정권인가.” “나

기록하지만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

라의 미래를 날치기합니까?”

고 밝혔다. 그러나 홍 대표는 회의 후

22일 오후 4시24분 한나라당 소속

“회의록이 모두 공개된다”고 밝혔고, 국

정의화 국회부의장(63)이 야당 의원들

회 사무처를 통해 임시회의록이 공개됐

의 항의와 고함 속에 한· 미 자유무역

다. 하지만 국민들이 볼 수 있는 국회 홈

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

페이지 영상회의록 시스템에는 현재까

회의를 개의했다. 곧이어 한나라당이 제

지 정 부의장이 비공개회의를 선포하는

출한 본회의 비공개 동의 안건이 상정

장면까지만 공개된 상태다. ‘ 국민의 알

됐다.

권리’ 는 철저히 무시된 것이다. 야당 당

“일방적으로. 이것이 민주주의 국회

직자들이 본회의장 방청석 유리문을 부

입니까, 독재국회지.” “뭐가 두려워서

수고 나서야 취재진이 깨진 유리창을

방송도 안한다는 거예요.”

통해 기자석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정 부의장은 묵묵히 비공개안 가결을

비공개라고 했지만 사실상 본회의 상

선포한 뒤 “아무것도 두려운 것은 없습

황은 의원들이 갖고 있던 스마트폰과

니다. 다만 우리 대한민국 국회가 이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서…”라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방송사가 보도한

며 언론인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야당

23일 뒤늦게 공개된 국회 임시속기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또다시 국회가

화면도 의원들이 제공한 동영상이었다.

의원들은 “나가지 마세요”라고 맞섰으

록에는 한· 미 FTA 비준안 처리 과정

몸싸움장이 되고 아수라장이 되는 것이

깨진 유리문으로 들어간 취재진이 찍은

나 정 부의장은 나가달라고 거듭 재촉

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국민 생활에

국내· 해외 방송에 나가는 것은 적합하

영상을 통해 찬반 의원 명단도 사실상

했다.

직결되고 이행법안만 23개나 돼 ‘ 헌법

지 못하고 그걸 노리는 (야당의) 일부

공개됐다.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비공개

그리고 개의 4분 뒤인 4시28분. 정

에 준한다’ 는 평가를 받은 초대형 조약

분들이 있어 비공개로 했다”고 말했다.

결정이 ‘ 눈 가리고 아웅’ 이었다는 비판

부의장은 한· 미 FTA 비준동의안을 상

은 국민들은 보지 못한 채 39분 만에 처

또 “몸싸움을 반대했던 당내 소장파 의

이 나온 배경이다.

정했고, 장내가 소란해지자 외교통상부

리됐다. 표결 당일 공개되지 않은 속기

원들에게 부담되지 않기 위해서”라고

장관의 제안설명도 생략된 채 전자투표

록은 ‘ 깜깜’ 처리의 후폭풍이 커지자

밝혔다.

가 시작됐다. “토론 안하면 이 투표는

이튿날 공개됐다.

취재까지 막으며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

현행 국회법상 본회의는 공개 원칙이

무효다” “야, 이 도둑놈아” 고함이 울려

회의 비공개 방침은 ‘ 11· 22 기습작

지만 의결을 통해 비공개로 진행할 수

퍼지는 속에서 비준안 찬성 표결이 끝

전’ 을 감독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있다. 국회 의사국은 비공개회의는 회의

난 시점은 4시31분이었다.

(57)의 결정이었다고 한다. 홍 대표는

록, 참석 의원 및 찬반 의원 명단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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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64)는 “언론 행한 것은 법적 절차적으로도 무효”라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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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1. Nov 25(Fri) /17

킬링필드 주범“꾸며낸 이야기”학살 혐의 부인

“학살은 꾸며낸 이야기이다.” “죽은 이들은 반역자이거나 적들이었다.” 캄 보디아 킬링필드의 주범인 크메르루주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지난 21일 시작

된 전범 재판에 출 석해 혐의를 부인 하며 이같이 강변 했다. 키우 삼판 전 국 가주석(80· 사진) 은 2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크 메르루주국제전범 재판소 법정에 출 석해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는 “꾸며 낸 이야기이며 당 시 캄보디아 국민 대부분이 정권을 지 지했다”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 했다. 그는 “당시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학살을

주도했다는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전범재판소는 지난 21일 키우 삼판 을 비롯해 2인자인 누온 체아 공산당 부 서기장(84), 3인자인 렝 사리 전 외교부 장관(85), 렝 사리의 아내인 렝 티리트 전 사회부 장관(79)에 대한 첫 재판을 시작했다. 렝 티리트는 치매를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크메르루즈 정권의 2인자였던 누온 체아는 앞서 22일 법정에서 증언하면서 피해자들을 반역자 또는 적들이라고 불 렀다. 누온 체아는 또 “이 반역자들이 살아있었다면 크메르 정권은 끝났을 것 이며 나는 우리의 결정이 옳았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에게 자비 를 보였다면 나라를 잃게 됐을 것”이라 고 주장했다. 그는 “숙청은 베트남의 캄

미 언론 “한국 대미 흑자 규모 줄 것”

외규장각 도서반환 주인공 박병선 박사 타계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반 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재불 역사학자 박병선 박사(사진)가 22일(한국시간 23 일) 프랑스에서 타계했다. 향년 83세. 지난 8월 파리에서 수술을 받은 박 박

사는 파리 잔 가르니에 병원에서 요양을 해오다 이날 밤 10시 40분(한국시간 23 일 오전 6시 40분)께 숨졌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 고인은 1972년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 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의 존재를 처음 발 견했다. 이어 1979년에는 외규장각 도서 의 존재를 확인해 국내에 알림으로써 외 규장각 도서를 반환받는데 큰 공헌을 했 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엔 국민 훈장 동백장, 지난 9월엔 국민훈장 모란 장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주 불한국문화원에 마련됐다.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를 비롯 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 으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비교적 높은 인지도에비해 실제 이용자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엠브레인트렌드 모니터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컴퓨팅을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57.8%로 비 교적 높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봤다는 응 답은 27.2%에 불과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지 않는 응 답자의 66.2%는 그 이유로 '서비스에 대 해 잘 몰라서'를 꼽아 클라우드 서비스의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다루는 파일이 많지 않아', '개 인정보 유출이 우려돼', 'USB메모리 등휴 대용저장장치가 더 편해' 등의 응답도 많 았다. 특히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크다는 의 견에 대해서는 전체의 61.3%가 동의한다 는응답을 보여 보안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의향에 대 한 질문에는 전체의 45%가 이용하겠다 고 답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무선인터넷 등으로 연결된 외부 서버를 자신의 저장장치와 다름 없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한국에서

안이 한국 국회를 통과하자 버락 오

는 이번 FTA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바마 미국 행정부는 즉각 환영했다.

축산농가와 중소기업들의 반발이

언론에서는 내년 한국 총선과 대선

일고 있다”면서 “내년 4월 총선에

에서 문제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서 농촌선거구를 중심으로 여당이

전망도 나왔다. 중국 언론들은 관련

강한 역풍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

소식을 사실 위주로 보도하면서도

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에서는 자동

한· 중· 일 FTA에 속도를 내고 싶

차부품 등의 관세가 철폐되면 일본

어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일본 언론

기업보다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

들은 ‘ 강행타결’ 이라는 제목으로

는 기대가 있는 한편, 농축산업과

날치기 비준 소식을 1면에 다루는

보험, 의료, 약품 등 서비스업이 타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뿌리 깊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

클라우드컴퓨팅 "들어봤다" 58%…"써봤다" 27%

보디아 합병과 민족말살 기도에 맞서기 위한 애국적인 행동이었다”고 강변했 다. 누온 체아는 또 “베트남 공산주의자 들은 캄보디아를 침공해 병합하려는 꿈 을 버리지 않았다”며 캄보디아인들을 베트남의 간첩으로 몰아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처형했던 과거를 정당화했다. 렝 사리 역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유엔이 후원하는 크메르루주전범재 판소는 2006년 설립됐으며 2007년 누 온 체아 등 4명을 체포해 반인도적 범 죄, 전쟁범죄, 고문 등의 혐의로 기소했 다. 1975~1979년 크메르루주 집권 기 간 벌어진 ‘ 킬링필드’ 학살로 약 17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고 지적했다. 또 “투자자보호조

표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항(투자자-국가소송제도)을 놓고

“한국 국회의 미· 한 FTA 비준안

‘ 정부와 자치단체의 정책이 미국 기

처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커크

업의 의도대로 바뀔 수 있다’ 고 반

대표는 “미· 한 FTA는 양국에 경제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적, 전략적으로 큰 이익을 가져다주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

는 윈윈 협정”이라면서 조속한 발효

은 최루탄이 터지는 등 야당의 강력

를 희망했다.

한 반대 속에 여당이 비준안을 강행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동안 한국

처리했다고 사실 위주로 보도했다.

의 관세가 미국보다 높았기 때문에

인민일보는 내년은 한· 중수교 20

협정이 발효되면 한국은 상품의 다

주년, 중· 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이

양성과 가격에서 미국보다 더 큰 변

되는 해라며 3개국이 공동으로 미

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

래를 창조하자고 역설했다. 환태평

문은 또 “한국은 대미 무역에서 오

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한· 미

랫동안 흑자였지만 미· 한 FTA로

FTA 등으로 미국의 영향력이 커지

한국의 농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해

는 것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

흑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

다.

봤다.

고향의 맛 그대로

겨울철 별미 시래기국 개시


국제 소식

18/ 2011. Nov 25(Fri)

이집트 군부“권력 이양, 내 년 7월로 앞당기겠다” 이집트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군최고 위원회가 22일 민정이양을 내년 7월로 앞 당기겠다고 발표했다. 시위대는 그러나 군부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타협안을 거부했다. 시위대와 진압경찰의 충돌이 닷새째 이어진 23일 수도 카이로에서 3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30여명이 사망하고 약 2000 명이 다치는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나비 필레이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은 과도 한 폭력진압을 끝내라고 이집트 정부에 촉구하면서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세인 탄타위 군최고위 사령관은 TV 연설을 통해 “대통령 선거 일정을 앞당겨 내년 6월 말까지 대선을 치르겠다”고 발 표했다. 당초 군부는 2013년 초에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밝혀왔다. 총선도 미루지 않고 예정대로 오는 28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탄타위 사령관은 또 “군최고위는 권좌 를 계속 유지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시 민들이 원한다면 국민투표를 통해 권력을 즉시 이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탄타위의 연설을 들은 시민 수 천명은 타흐리르 광장에 모여 “군부는 당 장 퇴진하라”며 야유했다. 시위에 나온 이브티삼 알 하말라위는 “군부가 하는 말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이미 군최고위는 개혁을 할 수 있는 시간 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지난 10개월 동안 권력을 유지할 꼼수만 부렸다”고 AP통신 에 말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이집트청 년연합의 칼레드 엘 사예드는 “우리가 원 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군부는 즉시 퇴 진하고 ‘ 구국내각’ 에 전권을 이양하라”고 요구했다. 현재로선 군부가 무조건적 퇴진을 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AP는 그 근거로 군부가 이집트 최대 야권그룹인 무슬림형제단과 비밀리에 교감을 하고 있 으며 이를 믿고 국민투표를 제안한 것이 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집트 젊은이들은 무슬림형제단을 포함한 기성 정치인들이 지난 2월 혁명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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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칼럼 / 연예 소식

2011. Nov 25(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Alfred Hitchcock가 미국에 첫 발을 내디딘 <Rebecca> 내가 "좋아하는"이 아니라 "사랑하는 "을 붙이는 감독은 그리 많지 않다. 그 " 사랑하는"을 붙이는 감독 중 한 명이 Alfred Hitchcock이다. 사람들이 생각 할 때 영화 평론가들이 좋은 작품이라 고 칭하는 것들이 사실은 따분하고 지 루하지 않을까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한 때 그런 편견에 잡혀 있던 내가 많은 영화들을 찾아 보면서 느낀 점은 잘 만 들어진 영화들은 다 재미가 있다는 사 실이었다. 그래서 나는 모든 척도를 떠 나 재미있는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히치콕은 나를 실망 시킨 일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심지 어 떨이로 싸게 파는 DVD 중에 들어본 적이 없는 제목의 영화를 히치콕 이름 하나만 보고 샀어도 후회하지 않았을 정도로... 여자가 샤워를 하고 있다. 칼을 든 손 그림자가 보인다. 여자의 비명소리, 칼 이 내려 꽂히는 순간, 샤워커튼이 찢기 는 소리.... 어두운 집 안, 울리는 전화 소리, 정적이 흐르고, 집안에 침입한 그 림자, 살인이 벌어지고, 그걸 지켜보는 망원경.... 한 방에 시체가 숨겨진 줄도 모르고 즐겁게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 범인과 그를 의심 하는 자의 숨막히는 머리 싸움.... 이 모

든 설명이 히치콕의 영화 이야기들이다. 영화역사 상 가장 많이 연구되는 감독 중 한 사람인 그의 영화들은 서스펜스 스릴러의 거장으로 꼽히고 있다. 원래 영국 사람이긴 하지만 영국에서 영화를 만들다 오늘 소개하는 이 영화를 시작 으로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 다. 대부분의 그의 걸작들은 미국에서 만든 영화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이창 Rear Window>, <현기증 Vertigo>, < 싸이코 Psycho>, <새 The Birds>. 정말 간단하게 줄여서 이 네 작품만 꼽은 것 이고 imdb.com을 보면 그의 제대로 된 장편들은 50편이 넘어간다. 바다에서 벼랑으로 카메라가 따라가 고 벼랑 끄트머리에 한 신사가 서 있다. 떨어질 듯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그 남자를 보고 있노라니 나까지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 순간 뒤쪽에서 들려오는 놀란 목소리, "Stop"이라는 말로 시작되 는 이 영화. 남자가 등장하고 여자가 등 장하는 첫 장면을 보면서 내 머리를 스 쳐 지나간 대사 한 마디 "오프닝을 어떻 게 열어야 하는지 정확하게 잘 알고 있 는 사람이군". 그렇다. 그의 영화들은 처음 시작부터 흥미진진하기 짝이 없다. 늘 사람들을 궁금하게 만들면서 시작한 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

를 천재라고까지 추앙하니 뭐 이정도는 식은 죽 먹기가 아닐까? 한 남자와 여자 의 만남, 느닷없는 결혼, 귀신 저리가라 하는 housemaid, 의문투성이인 전 부 인의 죽음까지, 이보다 더 먹기좋은 스 릴러 영화는 없을 것 같다. 드라마 즐겨 보시는 분들 웬만한 드라마 몇십편보다 이 영화 하나가 더 재미있다는 내 이 말 한마디면 어느정도 재미있는지 이해가 되시지 않을까 싶다. 셰익스피어 하면 떠오르는 배우이자 감독이었던 로렌스 올리비에가 전부인 의 의문의 죽음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Maxim de Winter역을 맡았고, 사랑하 는 남자와 결혼하지만 의문의 죽음의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질 때마다 큰 눈 이 0.5mm씩은 더 커지는 것 같은 Mrs. de Winter에는 Joan Fontaine가 맡았 다. 히치콕의 또 다른 작품 <서스피션 Suspicion>에 다시 출연하고 '만신전'에 올라 있는 막스 오퓔스Max Opuls의 < 미지의 여인으로부터 온 편지 Letter from an Unknown Woman>에도 출연 한 바 있다. 워낙에 로렌스 올리비에에 대해서는 얼굴은 몰라도 영화 안에서 허우적대다 보면 듣는 이름이라, 특히나 셰익스피어 하면 빠지지 않고 거론 되 는 이름인지라 이 영화에서 제대로 된

연기를 만난 나로서는 반갑기 그지 없 었다. 셰익스피어 작품에 출연도 했지만 직접 감독으로서 영화를 만들기도 하여 성공한 탓에 케네스 브레너가 한 때는 제 2의 로렌스 올리비에라는 말도 들었 었다. 끝으로 여담 하나. 히치콕 영화 매니 아들은 워낙에 자기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길 즐겼던 히치콕 찾느라 히치콕 영화 수십편 보기를 꺼리지 않고 밤새 가며 영화보며 히치콕을 찾는단다. 믿거 나 말거나.

연예인 부자순위… YG 양현석 나도 천억대 주식부자, 이수만‘게 섰거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상

터 종가는 5만1,6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키이스트 대주주 배용준 지

장 첫날 1,400억원대 주식부자로 등극

이에 이수만 회장 지분가치(주식 평

분가치는 164억7,000만원, 2PM과 걸

하면서 연예인 부자순위를 살펴보면 국

가액)는 2,085억4,000만원(종가기준)을

그룹 원더걸스가 소속된 JYP엔터테인

내증시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대 연

기록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먼트 박진영 지분가치는 110억2,000만

예인 주식부자가 2명이 됐다. 연예인 부

특히 이날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2위

자순위에서 기존 1,000억원대 주식부자

자리에 양현석 YG엔터 대표이사가 한

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유일

번에 이름을 올렸다.

했다.

원으로 나타났다. 또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이자 가 수 출신 양수경은 44억5,000만원, 개그

현재 양현석 대표이사는 아이돌 그룹

맨 출신인 엔터기술의 대주주 오승환이

재벌닷컴은 11월 23일 상장사 유명

빅뱅, 2NE1 등이 소속돼 있는 YG엔터

25억3,000만원, 영화배우 출신이자 조

연예인이 보유한 주식 지분 가치를 이

지분 178만4,777주(35.79%)를 보유중

규영 중앙건설 회장의 부인 정윤희가 3

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연예인 부자

인 최대주주다.

억2,6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중인

순위 결과, 이수만 SM 엔터 회장이 연

YG엔터는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

예인 주식부자 1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3만4,000원)의 배가 넘는 7만8,200원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종가

밝혔다.

으로(15% 상한선) 주가가 급등해 양현

기준 시가총액이 8,551억원으로 코스닥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이수만 회장은 소녀시대 슈퍼주

석 대표의 지분가치는 1,395억7,000만

시총순위 16위를 기록중이다. 이어 YG

니어 동방신기 보아 등 유명 아이돌그

원으로 뛰어 오르며 단번에 1,000억원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종가기준 시가총

룹이 소속된 SM엔터 지분 24.39%(404

대 연예인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

액이 3,899억으로 코스닥 시총순위 48

만1,465주)를 보유 중으로 이날 SM 엔

다.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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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1. Nov 25(Fri)

NDG 사람들

# 4 TD (1)

NDG, Notre Dam Grace, 몬트리올.. 다운타운을 가로질러 난 쉐브룩 거리는 15번 고속도로를 만나고도 멈추지 않는다. 길게 한 호흡 하고도 서쪽으로 약간 기 운 이곳.. 나는 무언가를 하기 위하여가 아니라 무언가를 하지 않기 위하여 이곳에 왔다..

의 마을, 형제가 졸업한 영국의 기독학

런 의식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펀치가

굴과 섬전과도 같은 펀치의 속도였다.

교 몇 분의 선생님들 중에 복싱 챔피언

나갔다.

그의 펀치는 상대방이 의식도 하기 전

출신의 선교사가 있었다. 곱상한 외모의

선생님의 두 번째 단계는 펀치였다.

에 3 ~ 4회 상대방을 순식간에 가격하

TD는 또래 동급생들에게 이유 없이 얻

그러나 이 역시 잽과 그에 이은 원투가

고 이내 제자리에 돌아와 있기를 반복

어 맞기 일쑤였는데 어느 날 방과 후 선

전부였다. 또 다시 이 동작을 6개월 반

했다.

생님이 그를 불렀다. “네가 맞는 이유를

복할 즈음부터 그는 더 이상 맞지 않게

스텝이 펀치를 만들어내는 이 천재

아느냐? 약해서다. 네가 강해지면 맞지

되었다. 거친 친구들의 위협을 받게 되

복서에게 남아공에는 더 이상 적수가

않아도 된다. 복싱을 한번 해보지 않겠

면 본능적으로 스텝을 밟으며 가드가

남아 있지 않았다. 체급을 두 번이나 올

# 5. TD

느냐? 힘들면 언제든 그만 두어도 좋

올라갔는데 그런 그에게선 이상하리만

려 보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불안

그가 결국 남아공으로 돌아갔다고 한

다.” 부드럽지만 위엄 있는 목소리였다.

치 완벽한 어떤 단단한 기운이 드러나

한 정정과 얘깃거리가 많지 않았던 그

다. 마음이 서늘해졌다. 그게 무얼 의미

그리고 그는 순전히 선생님 으름장이

는 것이었다. 혹여 여럿의 힘을 믿고 한

시절 남아공에서 복싱은 최고의 인기

하는지 아는 까닭이다. 최근 몇 달간은

무서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친구가 주먹이라도 내지를라 치면 이내

스포츠였다. 어느덧 TD는 최고의 스포

문병 한 번 가보지 못했는데.. 결국 마지

복싱의 첫 단계는 스텝이었다. 하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얼굴 혹은 가슴을

츠 스타로 성장하였고 줄루족 미녀를

막 인사를 하지 못하고 말았다. 뒤늦은

만 두 팔을 올린 채 양 발을 교차하며

부여 잡고 데굴데굴 구르는 것은 예외

배필로 맞으면서 인생의 황금기를 구가

후회가 밀려 온다.

점프하는 게 전부였다. 3개월, 6개월이

없이 상대방이었다. 선생님이 의도했건

하고 있었다. 그 사건이 없었더라면 아

TD. 토코질르 데브라이시스카야. 그

지나도 선생님은 이 동작만 반복하도록

의도하지 않았건 TD는 어느 틈에 학교

마도 요하네스버그의 고급 주택가에서

의 줄루족 전통 이름이다. 이름이 어렵

하셨다. 복싱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본

의 주먹으로 군림하게 되었으며 학생부

멋진 스포츠웨어 차림으로 벤츠에서 내

다 보니 모두들 이니셜로 TD라고 불렀

이라는 말씀과 함께였다. 그런데 신기한

복싱대회에선 줄루족 출신 천재 복서라

리는 검은 얼굴의 신사를 우리는 만나

다. 올해 73세. 남아공에서 이민 온 지

것은 이 동작을 8개월째 반복하자 어느

는 타이틀로 불리워지기 시작하였다. 고

볼 수 있었으리라. 그 충격적 사건이 없 었더라면..

도 벌써 30년이 넘었다.

순간 하체가 회전되면서 허리에서 주먹

교 때부터 시작된 그의 무패 행진은 남

남아공에서의 그의 전직은 복서였다.

이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는 것이었다. 스

아공 복싱챔피언을 획득한 이후로도 오

남아공 플라이급 복싱 챔피언.. 그의 복

텝은 지겨웠지만 이 기본 스텝을 밟기

랫동안 계속되었다. 그의 무기는 상대방

싱 이력의 출발은 이랬다. 어린 시절 그

만 하면 어느새 몸에 힘이 빠지며 아무

의 전의를 상실케 하는 여리디 여린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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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Idioms about Work

In order to enrich your vocabulary repertoire and be more competent in your conversations, try to use the following expressions using the word “work”: a) All in a day’s work: It means that there is nothing special. It’s all part of your work. b)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 It means that if you don’t have fun, you become a sad, uninteresting person. c) Dirty work: It refers to work that is necessary but uninteresting. d) Work like a horse: It means that you work very, very hard. e) Throw a monkey wrench in the works: It means that you make disturbance in something that is actually clear and manageable. f) Work out for the best: Everything will turn out well event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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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Nov 25(Fri)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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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22 / 2011. Nov 25(Fri)

해병 현빈‘결국 홍보병’백령도 떠나 서방사 근무 배우 현빈이 최초 배치됐던 백령도 부대에서 나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서 근무 중이다. 일각에서 현빈이 홍보병으로 보직이 변경됐다는 말이 나돌았는데 결국 사실 을 드러난 것으로 파악된다. 배우 현빈을 버리고 해병 김태평으로 살고 싶었던 현빈은 결국 11월 초 경기 도 화성에 위치한 서북도서방위사령부 로 파견돼 복무 중이다. 일각에서는 그 가 해병대 홍보를 위한 업무를 하고 있 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11월23일 이명박 대통령이 서 북도서방위사령부를 방문할 당시 현빈 이 모습을 드러내 취재진들의 눈길을 끌 었다. 이날 방송된 일부 TV 뉴스 장면에 현빈의 모습이 찍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병으로 진급한 현빈은 현재 서북도 서방위사령부에서 해병대 홍보병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백령도에 배치됐던 현빈은 최근 군 관련 각종 행사장에 얼굴을 비추면서 "곧 홍보병으로 차출될 것"이라는 말이 나돌았다. 결국 소문이 사실이 된 셈이다. 하지만 현빈의 서북도서방위사병부 파견 및 홍보병 활동에 대해 해병대 측 은 공식적인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 지난 3월 입대한 현빈은 당초 홍보병 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국 방부 장관 등이 그의 배치 등을 직접 언 급하면서 백령도 최전선으로 갔다. 하지 만 이후 지난 9월 제3회 서울 수복기념 해병대 마라톤대회에 참석하는가 하면

제22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 연주회에에 서 사회자로 모습을 드러냈다. 또 10월 초 인도네시아에 방산수출과 관련, 국군 이미지 제고 차원을 위한다 는 명목으로 출국 했다.

휴 그랜트“황색언론은 사생활 침범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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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휴 그랜트(51)가 불법도청 언론들에 대한 비판의 선봉에 섰다. 영국 역사상 최악의 불법도청 사건과 관련해 21일 열린 의회 청문회에서다. 그랜트는 이날 청문회에서 특종을 위해 불을 가리지 않아 “사생활 침범 산업”이 돼버린 타블로이드 언론의 행태를 낱낱 이 증언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 도했다. 그랜트는 이날 청문회에서 폐간된 < 뉴스오브더월드> 뿐만 아니라 <데일리 메일>과 <메일 온 선데이> 등도 ‘ 불법 행위’ 를 저질렀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해당 언론사들과 공방전을 벌이기도 했 다. 그는 최근 중국인 여자친구와의 사 이에서 딸을 낳았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 려진 것은 <데일리 메일>이 병원 쪽을 통해 의료기록에 접근했기 때문이며, 2007년 2월 당시 연인이었던 제미마 칸 과의 관계가 한 여성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는 <메일 온 선데이>의 보도는 자

신의 전화 음성 메시지를 엿듣지 않고서 는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하 지만 두 언론사는 각각 “연예계 관계자 에게 들었다” “제미마 칸과 자주 접촉하 는 프리랜서 기자로부터 얻은 정보”라 며 관련 사실을 부정했다. 또 1995년 미 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성매매를 하다 발 각된 사건 이후 벌어진 자신의 런던 집 불법 침입 사건이 언론사의 소행으로 보 인다는 얘기도 했다. 없어진 물건은 하 나도 없었고, 며칠 뒤 한 신문에 자신의 집안 내부를 상세히 묘사한 기사가 나왔 다는 게 이유였다. 그는 이날 2시간30분에 걸친 증언을 하며 “(그렇다고 해서) 대중지가 종말을 맞길 원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 지만 “(타블로이드지의) 비겁한 행동에 맞서기 위해 일어나자”고 영국인들에게 촉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언론의 자 유가 민주주의의 초석이라는 데는 의심 의 여지가 없지만, 지난 30여년간 언론

계 일부는 유해하게 방치됐다”는 게 이 유였다. 그는 “가장 충격적인 것은 이렇 게 오랜 시간 동안 누구도 (타블로이드 의 불법적인 관행에 대해) 손을 들고 그 만하라고 얘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22일 그랜트의 이날 증 언에 대해 “사려 깊고 명료하며, 영웅적 이지 않은 방식으로 용감했다”고 평가 했지만, 불법도청으로 도마에 오른 <데 일리 메일>과 루퍼트 머독 소유의 신문 <선>은 이 소식을 1면으로 보도하지 않 았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한편, 이날 그랜트의 증언에 앞서 납 치당한 뒤 목숨을 잃은 13살 소녀 밀리 다울러의 부모들도 증언대에 섰다. <해 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과 영 화배우 시에나 밀러 등도 이번주에 청문 회에 나온다.

날개 단‘라디오스타’12.6% 자체 최고 시청률

1,154.00원 1,102.62원 0.954 2011년 11월 24일 목요일 기준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드 디어 날개를 달았다. 2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시청률 12.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이는 ‘ 무릎팍도사’ 가 폐지된 후 지난달 19일부터 ‘ 라디오스 타’ 가 단독 편성된 후 시청률 가운데 최 고다. ‘ 라디오스타’ 가 단독 편성된 후 초반에 쏟아진 “예전만 못하다”, “너무 산만하다”는 우려를 씻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김영호가 출연해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 서 방송된 임재범과의 불화설의 전모를 공개한 뒤 “지금은 의형제”라고 밝혔다. 또 영화 <완벽한 파트너>에서 생애 첫 노출에 도전한 김혜선은 연인인 장현수 영화감독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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