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 times Vol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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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17

2012.01.06.(금)

도로망 정비 예산 태부족 퀘벡 주가 온타리오 주에 비해 15년 전부터 도로망 정비에 훨씬 적은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망의 규모 를 감안할 때 투입된 예산은 온타리오 주 의 절반에 불과한 실정이다. 1996년부터 2011년까지 퀘벡 교통부 는 도로 유지, 보수비로 1km당 35만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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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총 213억 달러를 투입한 반면 온타 리오 주는 1km당 65만 7천 달러, 총 256 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 주의 예산 투자액이 온타리오 주의 53% 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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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전대 돈봉투’파문 비대위, 검찰에 수사 의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고승덕 의 원(55)이 폭로한 전직 당 대표의 돈봉투 사건을 5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고 의원은 지난 4일 언론 인터뷰에서 18대 국회 내 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 보 중 한 명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봉투 가 온 적이 있어서 곧 돌려줬다 며 결국 그분이 당선됐는데, 그분과 돈봉투를 전

한 분이 그후 같은 친이계에다, 자신을 지 지한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싸늘했다 고 밝혔다. 그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 만 박희태, 안상수, 홍준표 전 대표들은 모두 다 친이계가 아니냐 며 다만 (홍 대 표가 선출된) 지난해 7월4일 전당대회 때 일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6면에 계속>


광 고

2 / 2012. Jan 06(Fri)

감사의 말씀 일세기에 걸친 삶을 지내시고 12월 28일에 하느님 곁으로 선종하신 저희들의 어머 니, 저희들의 할머니 이임이 엘리자벳트 여사를 위하여 애도하여주신 여러분들께 진 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하느님께로 귀향하신 저의 어머니를 대신하여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을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림이 마땅하오나 서면으로 대 신하여 죄송합니다. 유가족 아들 딸 손자 손녀

정우화 정화자 정연호, 정연정,

며느리 이길자 사위 이영민 이요한 이안나, 이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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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베어드 외교 "종교자유국 올 초 신설" 연방 정부가 각국의 종교 자유 실태 를 외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외교부 내 종교자유국 신설을 강행할 방침이다.

심이기도 하다"면서 "이에 관한 비판의 여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교정책과 종교 문제를 연관

2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존 베어드

시키는 것은 정책 수립과 실행에서 매

외교부 장관은 종교 문제를 외교정책에

우 모호한 어려움을 초래할 가능성이

무리하게 개입시킨다는 논란을 부르고

크며 정부의 의도와 기대처럼 실효를

있는 종교자유국을 올해 초 외교부에

거둘 수도 없을 것이라는 비판도 거센

설치할 방침을 밝혔다.

실정이다.

보수당 정부는 지난 해 5월 총선에서

또한 일각에서는 보수당 정부가 다양

캐나다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역할

한 종교 분포를 보이고 있는 국내 이민

을 강화하기 위해 각국 종교자유 실태

사회의 표밭을 노리고 있다는 의구심도

를 외교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 전담 기

제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캐나다의 알렉

베어드 장관은 지난 연말 이 통신과

스 네이브 지부장은 "종교적 박해가 심

가진 송년 인터뷰에서 "종교의 자유는

각한 인권 문제임은 사실"이라면서도 "

캐나다 인권헌장의 맨 앞에 규정된 기

그러나 정부가 새 기구를 설치하고 나

본권 중 하나이자 유엔 인권선언의 중

서는 것이 올바른지는 알 수 없다"고 말 했다. 그는 "이 문제는 정부가 조심스럽게 다룰 필요가 있는 영역"이라며 "의도하 든, 의도하지 않든, 특정 종교가 다른 종교보다 더 우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 게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2012. Jan 06(Fri) / 3

루니화, 새해 안전통화로 부상? 유로존 위기 여파로 외환 투자자들이 올해도 안전자 산 통화에 대한 투자를 지 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 데 캐나다 달러(루니화)가 새로운 안전 통화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문가들이 2012년 인기 통화로 캐나다 달러와 노르 웨이 크로네를 꼽았다고 전 했다. 이들 통화가 시장 스 트레스를 잘 견뎌낼 것이란 이유에서 다. 특히 일본 엔, 스위스 프랑 등 전통 적 안전 통화들이 지난해 예상치 못한 외환시장 개입으로 출렁이자 투자자들 은 다른 안전자산을 찾아 나서기 시작 했다. 일각에서는 캐나다 달러를 안전자산 으로 꼽는다. 캐나다의 정치적 안정성 과 연방 중앙은행의 막대한 외환보유 고 덕분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원자 재 통화로 불려온 캐나다 달러는 전 세

이와 관련, 베어드 장관은 로마의 교 황청과 논의를 한 적이 있으며, 지난 해 10월 오타와에서 국내 종교단체 대표들 과 회의를 갖고 의견 및 자문을 구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이패드‘여권’으로 미국 국경을 넘다? 한 남성이 깜빡 집에 놓고 온 여권 대 신 아이패드에 저장한 ‘ 여권 사진’ 을 제시해 미국 국경을 통과할 수 있었다 고 AP통신이 4일 전했다. 마틴 리쉬 (33)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해 크리 스마스를 앞둔 시점에 몬트리올에서 차 를 달려 2시간30분이 지난 시점에서야 집에 여권을 두고 온 사실을 깨달았다. 이 남성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대 신 30분거리 밖에 남지 않은 퀘벡 국경 검문소에 가서 일단 무작정 직원에게 통사정을 해보기로 했다. 친구의 아이들 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갖고 있다고 얘기한 이 남성은 자신의 운전 면허증과 함께 아이패드에 저장돼있던 자신의 여권 촬영본을 제시했다. 그는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한번 시도라도 해보자는 생각이었다”면서 “여권사진 저장본이 들어있는 아이패드 를 검문소 안으로 가져간 지 5~6분쯤 지난 뒤 돌아온 그가 한참동안 말을 않

다가 내게 ‘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 시라’ 고 얘기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 했다. “직원은 이번만 예외라고 말했다. 허가가 나기 전까지 엄청나게 길게 느 껴지는 시간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캐나다 국적자들은 2009년부터 미국 의 국경검문이 강화되면서 운전면허증 이외에도 여권 등의 서류를 제시해야 하지만, 여기에 ‘ 복사본’ 포함 여부는 명시되지 않았다. 미국 이민통제국 대변 인은 이번 ‘ 예외’ 에 대해 논평하지 않 았다. 리쉬는 약 1년 전 여권을 잃어버리거 나 도난당할 경우에 대비해서 자신의 아이패드에 사진을 저장했다고 말했다. 유비무환, 어찌됐든 이번 기회에 빛을 발한 셈이다. 그는 “향후 이처럼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신분증명의 시대가 도래 할 것이라고 100%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 경제 상황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미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아 미 경제 가 취약해지 경우 영향을 크게 받을 수 도 있다. 데릭 애널리스트는 내년 미 달러를 안전자산으로 보유코자 하는 투자자들 이 캐나다 달러로 투자를 다각화하라 고 권한다. 미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 우 캐나다 달러도 다른 주요 통화 대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일부 투자자 들은 원유 수출국이자 경상수자 흑자 국인 노르웨이 크로네를 대안으로 삼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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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4 / 2012. Jan 06(Fri)

100번째 손자 얻은 62세 캐나다 남성 62세 남성이 최근 100번째 손자를 품에 안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캐나 다 지역일간지인 데일리해럴드트리뷴 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캐나다에 살고있는 빅토르와 아네타 유리히 부부는 모두 16명의 자녀를 낳 았다. 지난 달 초에는 아홉번째 아들 부 부의 첫째 아들이자 유리히 부부의 100 번째 손자인 헨리를 맞이하는 행운을 얻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29세에 독일로 건너갔다가 17년 전 캐나다로 이민 온 유리히의 손자· 손녀는 모두 캐나다에 서 출생했다. 유리히는 “100명이나 되는 손자들에 게 캐나다식 이름과 러시아식 이름을

지어줬는데, 그 숫자가 너무 많아 기억

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면서 “하지만

이름을 부르면 아이들이 알아서 척척 대답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 했다. 이어 “특별한 날이 되면 가족 모두가 모일 곳이 없어 난감하다.”면서 “근처 교회나 연회장으로 쓰기에 적합한 공간 을 대관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부모에게 100번째 손자를 안겨준 아 들은 “아이들을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 어 힘든 점도 있다. 우리 가족은 절약을 위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일 등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 세계 최다 손자· 손녀’ 부문의 기네스기록 보유자는 지난 해 초 138번 째 증손자를 얻은 필리핀 여성 바이 울 란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100대 CEO 연봉, 국민 평균의 189배 캐나다의 100대 고소득 최고경 영자(CEO)들의 평균 연봉은 일반 국민 평균 연봉의 189배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정책대안센터는 3일 토 론토 증권시장 S&P/TSX에 상장된 기업의 고소득 CEO 100명이 지난 2010년 벌어들인 연봉은 평균 838만달러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진보적 성향의 이 연구기관은 이 기간 캐나다 풀타임 근로자들의

연평균 임금이 4만4천366달러로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실질임금 상승률이 하락했다면서 이에 비해 상위 100위 CEO들의 연봉은 전년 도보다 평균 27% 오른 수준이라 고 지적했다. 휴 매켄지 연구원은 "캐나다 엘 리트 CEO들과 나머지 국민 간 소 득 격차가 급속하고 꾸준하게 벌 어지고 있으며 개선의 기미도 보 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캐나다와 미국, 서유

럽 국가들에서 사회적 자원의 재분 배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100대 CEO들과 일반 국민 사이 소득격차는 105배 를 기록한 이후 계속 벌어져 2008 년 174배에 달했다. 최대 격차를 보인 기간은 2007 년으로 190배에 이르렀고, 2009년 경기후퇴기에는 155배 수준으로 떨어졌었다.

1면에 이어서 도로망에 투입된 예산은 신규 도로와 관련 기반시설 신축비 및 전체적인 유 지, 보수비를 총괄한 것으로 1996년부 터 2011년까지 퀘벡 주가 도로망에 투 입한 총액은 온타리오 주의 83%이지만 퀘벡 주의 도로망이 온타리오 주보다 훨씬 광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53%에 그치고 있다. 퀘벡 주 교통부가 관할하는 도로 총 연장은 6만 744km, 관할 교량과 기타 시설은 4,700개소인 반면 온타리오 주 는 각각 3만9천 km, 2,700개소에 불과 하다. 그러나 퀘벡 주는 6년 전부터 도로망 보수, 유지에 박차를 가했고 20052006년 한해에 13억 달러가 투입된 이 후 예산이 점차 늘어나 2011년에는 35 억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온타 리오 주의 예산은 20억에서 30억 달러 로 증가했다.

2008년에는 1990년대 이후 처음으 로 퀘벡의 도로망 관련 연간 지출액이 온타리오 주를 초과했다. 2005년 온타 리오 주의 66%에 불과했던 지출액이 2011년에는 115%로 증가함으로써 지 난 15년간의 평균치가 온타리오 주의 83%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도로망의 전체적인 규모를 감 안할 때 퀘벡 주는 온타리오 주에 비해 여전히 투자액이 뒤지는 실정이다. 2011년 현재 퀘벡 주는 도로 1km 당 5 만 7,650달러를 투입한 반면 온타리오 주는 7만 8,100 달러를 투입함으로써 여전히 온타리오 주의 74%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1990년대에는 온타리오 주의 38~56%에 불과했기 때문에 그나 마 개선된 상황이다. 퀘벡 주가 이러한 격차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999년 당시 퀘벡 당의 뤼시엥 부샤르 정권은 균형 예산

을 추구한다는 명목으로 도로망 정비에 투입될 비용을 희생시켰고 그 결과 현 재 퀘벡의 토로와 교량의 안전도가 위 협받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몇 년이 더 흘러야 어느 정도 해소될 것 으로 보인다. 실제로 도로망이 노후화될수록 유지, 보수비가 더 늘어난다. 개통된 지 12년 미만의 도로는 km당 1천 달러의 유지 비가 들지만 12년이 경과할 경우 km당 유지비가 최대 8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 로 조사된 바 있다. 다행히 근년에 이루어진 퀘벡 주의 투자 성과가 서서히 결실을 맺는 것으 로 나타났다. 1990년대 중반 퀘벡 주 도로망의 평균 연령은 18.5년으로 온타 리오의 16년, 알버타/브리티시-콜럼비 아 주의 15년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나 2007년도 조사 결과 퀘벡 주 도로의 평 균 연령은 15.2년으로 캐나다 평균치인

14.9년에 근접했다. 그러나 교량과 육교는 사정이 다르 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2007년 당 시 퀘벡 주 교량/육교의 평균 연령은 31 년으로 온타리오 주 평균 24.1년은 물 론 캐나다 평균 24.5년을 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퀘벡 주 토목업계의 부정부패 와 도로 및 교량의 열악한 상태는 통계 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퀘벡 주에 서는 수년에 걸쳐 최저가 입찰자가 공 사를 수주하는 정책이 실시된 탓에 공 사의 질이 현격히 저하됐고 결과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도로와 시설이 만들 어졌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최저 입찰자와 최고가 입찰자가 동시에 배제된다. 공 사비를 덜 지출함으로써 예산을 아낀다 고 생각하기 쉽지만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은 도로와 교량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한국 소식 / 편집자 칼럼 Politics found to be most discussed topic on Twitter Politics has been shown to be topic with the most “retweets” by Twitter users. A joint poll by the Hankyoreh, Korea Society Opinion Institute, social media analysis firm Cyram, a research team led by SNU sociology professor Jang Deok-jin and the Hankyoreh Social Policy Research Institute found that the issue Koreans deal with most on Twitter was overwhelmingly politics. This suggests that what takes place on Twitter may be a major variable in this year’s general and presidential elections. Cyram and Professor Jang’s research team analyzed some 230 million tweets from 3,927,519 Korean Twitter accounts between July and September of last year, and found that the Tweets written by users who deal mostly with politics were retweeted an average of 25.8 times, far more than those that dealt with sports (6.05 times), cultureentertainment-arts (5.31 times), society (3.69 times) and economics and business management (3.15 times). As a retweet in Twitter space is an expression of interest or endorsement, this could be interpreted as most Twitter users being highly interested in political issues. It was those in their 20s and 30s who played a leading role in driving political discussion on Twitter. An online panel poll by Professor Jang’s team of 2,000 Twitter users and

1,000 non-users revealed that the average age of the Twitter users was 28.0, while that of the non-users was 34.4. Some 77.4% of the Twitter users who responded to the survey were in their 20s and 30s. The Twitter users were also shown to be politically active. A poll by the Hankyoreh showed a strong correlation between frequent Twitter use and voting. Some 73.4% of Twitter users responded that they would definitely vote in the 2012 general election, greater than the 65.3% of non-users who said they would. The younger the respondee, the bigger the gap. For Twitter users, 66.7% of those aged 19 to 29 and 66.1% of those in their 30s expressed an active intention to vote, while for non-users, only 49.1% of those aged 19 to 29 and 61.8% of those in their 30s did. Professor Jang predicted those in their 20s and 30s who have discussed politics through Twitter would cause great changes in the 2012 general and presidential elections. The sentiment on Twitter is leaning towards the opposition. In a panel poll conducted last August and September by Professor Jang’s team and pollsters Embrain of 2,000 Twitter users, 61.3% of respondents said in a two-way race, they would support Ahn Cheol-soo, while 16.1% said they would support Park Geun-hye.

2012. Jan 06(Fri) / 5

119와 911 “나 도지사 김문순데 이름이 누구요?” 2011년 대한민국 마지막 코미디는 어떤 연예인도 아닌 경기도 김문수 도 지사가 장식했다. 그런데 인터넷에 떠 도는 무수한 패러디와 풍자만화보다 도 원래 통화내용이 더 기막히다. 유 튜브에서 찾아 들어봤더니 소방관이 무슨 일로 전화하셨느냐고 아무리 물 어도 ‘ 나 도지사 김문수’ 라는 말만 무 한반복 하고 있었다. 전화를 받은 소 방관 두 명은 각각 가평과 포천으로 발령이 났다. 전화응대수칙을 어겼다 는 해명이지만, 언제부터 119 긴급전 화는 자기소개부터 해야하는지 모르 겠지만, 두 번째 받은 소방관은 바로 자기 이름을 댔으니 그것도 말이 안 된다. 두 사람 모두 장난전화로 판단 했지만 그렇다고 불친절하게 응대하 지는 않았다. 전화한 사람이 진짜 도 지사였던 걸 몰라뵈었을 뿐이다. 대한 민국 공직사회의 관료주의와 권위주 의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사건이었다. 더 황당한 사실은 그 음성파일이 인 터넷에 퍼진 연유에 있다. 경기도청에 서 관내 소방관들에게 도지사 목소리 를 숙지하라고 이 통화내용이 담긴 파 일을 첨부해서 공문을 내려보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트위터로 ‘ 소방시스 템에 위치도 나온답니다. 근무자들 기 본이 안 되있는 거죠’ 라며 버티던 김 문수 도지사는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 지자 좌천인사를 철회하고 소방서에 찾아가 그 소방관들과 어깨동무를 하 며 아주 어색한 사진을 남기고 마무리 지었다. 아니, 그렇게 마무리가 된 것 같았다. (굳이 첨언하자면 도지사가

전화를 건 위치는 노인 요양원이었다. ) 그런데 이제는 갑자기 경기도 민원 전화를 119전화롤 합하겠다는 발표가 났다. 이른바 ‘ 119통합민원안내 서비 스’ 라는 것으로 ‘ 재난, 가스고장 등 11종의 민원 신고에 구제역, 다문화가 정, 무한돌봄, 일자리, 탈북자 상담, 부 동산, 여권발급, 전기고장, 청소년 유 해, 놀이터 등 새로 14종의 민원전화 를 합쳐 25종의 민원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소방관이 우선 전화를 받아 화재신고가 아닌 다른 내용은 담당자 에게 연결을 해준다는 것이다. 인터넷 댓글과 트위터로 비난 여론이 빗발치 자 김문수 도지사는 ‘ 미국에서는 신문 이 안 와도 911에 전화 한다’ 며 반발 하고 있다. 민원전화를 통합한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나쁠 것이 없다. 그런데 왜 하 필 긴급전화와 시시콜콜한 민원전화 를 합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 다. 더구나 왜 소방관이 그 전화를 다 받아야 하나? 미국의 어느 지역의 911 전화가 신문배달까지 챙기는지 모르 겠지만 몬트리올의 911의 역할은 긴 급전화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전 화를 소방관이나 경찰이 받는 게 아니 라 911 센터에서 전담상담원이 받는 다. 센터 위치는 보안이 필요한 사안 이라 주소가 공개되지 않는다. ‘ Feu! (불이야)’ 한 마디만 해도 소방차가 달 려오도록 만드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 다. 경기도 소방서에서 필요한 건 ‘ 소 방관 친절교육’ 이나 ‘ 민원안내 서비 스’ 가 아니라 촌각에 달린 인명을 구 조하기 위한 합리적인 체계다.


한국 소식 / 변은숙의 함께 읽고 싶은 시

6 / 2012. Jan 06(Fri)

PC방 IP 수집, 불법 개인정보 수집 논란 확산 경찰이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PC방

선이 한참 남은 시점에서 이를 대비해 수집

컴퓨터의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수집

하는 것은 경찰력을 남용하는 일”이라고 밝

한 사실(경향신문 1월2일자 5면 보도)이 드

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이광철

러나면서 경찰의 개인정보 수집을 둘러싼

사무처장은 “업무상 협조 요청 형식으로 IP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주소를 요구했다고 하지만 경찰 요청을 일

일부 전문가들은 “경찰의 이번 행위는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행 위”라고 밝혔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김남희 변호사는 “통신비밀보호법 3조에는 ‘ 형사소송법 등

반시민들이 순수한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 겠느냐”며 직권남용 가능성을 우려했다. 수원중부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PC방 다. 경기지방경찰청 김찬성 사이버수사대장

확인자료를 제공하지 못한다’ 고 돼 있다”

은 “직원들이 열심히 하려다 보니 그렇게

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IP 주소는 통신사

된 것일 뿐 선거에 악의적인 영향을 미치려

실확인자료에 해당돼 원칙적으로 제공이

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개

불가능하다”면서 “이 법 6조에 의해 제한된

인정보보호법이나 경찰관 직무집행법을 검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해봤을 때 사전에 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

“이때도 범죄를 의심할 만한 충분한 사유가

하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있고 긴박한 사항일 경우에만 가능한 것”이

개인정보보호법 15조1항1호에 의하면 정

라고 말했다.

보 주체의 동의를 받는 경우 개인정보를 수

활동을 막을 수 있도록 범위와 한계를 법으

집할 수 있고 수집 목적의 범위 내에서 이 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

이날 트위터에는 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찰이 주장하는 범죄 예방 차원의 치안정보

인터넷에 정치적 의견을 올리는 시민들을

수집 범위를 명문화한 규정이 없어 남용될

사찰하는 것 아니냐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들은 “PC방에서 정치 관련글 올리려면 이

진보네트워크 장여경씨는 “이를 명확히

제는 프록시 설정하고 해야겠네요” “인터

규정하지 않을 경우 경찰이 국민들의 정보

넷 실명제가 위헌 판정 받을 확률이 높아지

를 과도하게 모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자 IP 주소로 실명제를 하겠다고요? 역시

참여연대 박주민 변호사는 “치안정보라

꼼꼼하시네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

는 것은 범죄 예방의 긴급한 필요성이 있어

치적 사찰 의혹은 심각한 문제입니다”라는

야 수집할 수 있는 것”이라며 “총선이나 대

글을 올렸다.

1면에 이어서 박근혜 비대위원장(60)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 사이에서 의혹이 확산하기 전에 신속하게 진실을 밝 혀 의혹을 털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위반이 맞다. 향후 수사는 그 내용을 확 인하는 절차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백꽃 보러 지심도에 갔다가 동백 잎사귀만 들고 나왔다 그 푸름이 탐이 나서 골방 문에 붙여 놓으니 잎자루가 몸통이 되고 잎맥이 가지가 되어 온전히 동백 한 그루가 되었다 동백은 좀체 시들 줄 모르고 쪼그려 앉아 들여다보는 날에는 숱한 그물맥 사이사이 동박새 울음소리 바람소리 바닷소리가 섞여 들렸다 내 몸의 한 귀퉁이도 섬에 남아 울음을 내놓고 있을지 모른다 섬에 동백꽃이 피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다 쪽빛만큼이나 진한 혐의는 어떤 것도 꿈꾸지 않고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골방에서 멀리 지심도까지 점점 몸피를 불리는 동백나무 그 그늘에 헛꿈마저 서늘해지느니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전 대표는 돈 봉투 살포 사실을 부인했다. 한종태 국회 대

이상돈 비대위원(61)과 권영세 사무총장

변인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박희태 의

(53) 등 다수의 참석자가 수사 의뢰 필요성

장은 ‘ 전혀 모르는 일이고 그런 사실이 없

을 언급했다.

다’ 고 했다”고 밝혔다.

황영철 대변인(47)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안상수 전 대표도 “돈봉투를 돌린 적이

“고 의원이 언론에 밝힌 내용이 정당법 제

없다”면서 “고 의원은 내가 대표가 되고 국

50조 ‘ 당 대표 경선 등의 매수 및 이해유도

제위원장으로 중용했다”고 말했다.

죄’ 에 해당한다고 보고 바로 절차를 밟아

일부 언론은 박희태 전 대표 선거를 돕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며 “잘못된

위해 돈을 전달한 이로 김효재 청와대 정무

정치문화의 쇄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석을 지목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고

당 실무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

승덕 의원 언급과 관련, 김효재 정무수석은

지검에 고 의원과 의혹 관련자 전원의 수사

이 건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사실관계를 왜

의뢰서를 제출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곡해 보도할 경우 엄중 대응할 것”이라고

공안부에 배당키로 했다. 대검찰청 관계자

밝혔다.

는 “고 의원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당법 50

이동훈

109곳의 IP 주소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

의 규정에 근거하지 아니하고는 통신사실

전문가들은 “임의적인 경찰의 정보수집

지심도 동백

꿈꾸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틈 사이로 쪽빛 바다에 둘러싸인 섬에 시인은 자신을 두고 왔나보다. 잎사 귀만인 동백을 두고보면서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인 의 회한이 깊다. 이동훈 시인은 2009년 월간‘우리 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골프 칼럼 / 한국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건강하세요, 하시는 일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등 덕담이 오고 가는 중에 임 진년 새해도 밝아왔다. 하루 사이에 거짓말처럼 금 하나 그 은 것 같은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왔다. 2011년에서 2012라는 마지막 한 글자 만 바뀌었는데도 수천 수만 년의 영겁 의 세월이 지난듯하며 새날을 맞이할 자격이 있든 없든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새날은 온다. 지난달(12월)에 그렇게도 떠들던 PGA 하와이 오픈을 금년에 TV 로 보면서 “아, 또 한 해가 시작하는구 나”하는 가는 세월의 아쉬움은 아랑곳 않고 흑룡띠해라고 하면서 북적대는 산

2012. Jan 06(Fri) / 7

해가 바뀔 때마다… 부인과처럼 태양은 뜬다. 새해에는 각자 의 색깔이 다른 새해의 노래가 있듯이. 잊은 것 같으나 스며드는 그리움과 버 린 것 같았으나 자리하던 욕심과 아쉬 움, 쓰러진 이에게 손 내밀어주지 못하 고 그냥 지나쳤던 후회, 바람 때문에 흔 들렸던 많은 마음도 다 잡아보자. 항상 그랬듯이 계획이라도 세워보자. 떨어지 는 나뭇잎의 서글픔이 새봄에 새 눈 나 듯이 기쁨으로 가득하고 희망찬 한 해 가 됐으면 한다. 이 세상에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 롭다는 것이다. 해는 어제같이 떠오르지 만 햇빛은 어제의 햇빛이 아니다. 새해 에는 더 좋은 일과 더 많은 행복과 건강 이 몬트리올 모든 교민과 함께하길 기 원한다.

아울러 필자로서는 지난 한해 동안 골프에 대한 글에 깊은 관심과 조언, 그 리고 보살핌에 골프인과 교민들께 진심 으로 감사 드리며 지면으로 인사를 대 신합니다. 여기에 골퍼들의 마음을 실어 서 어느 글 속에 있는 재미있는 내용을 기재해봅니다. 골프 국민헌장 --- 우리는 골프중흥의 역사적 사 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 선배골퍼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는 풀 스윙의 자세를 확 립하고 밖으로는 핸디 확립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골퍼의 나아갈 바를 밝혀 상 수의 지표를 삼는다. --- 정확한 아이언과 웅장한 드라

이버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배우고 익 히며 저마다 타고난 퍼팅 폼을 개발하 고 비기너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장타의 힘과 강력한 숏게임의 정 신을 기른다. --- 매너와 에티켓 질서를 앞세우 며 전 홀의 실수를 거울 삼아 핸디와 상 하수에 뿌리 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서로의 불편함을 없애고 용기 의 정신을 북돋운다. ---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19 홀의 앞날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가진 훌륭한 골퍼로서 라운드의 기술을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 최고의 스코어를 창조한다.

"박근혜 의원 의혹 해소하라" "정수장학회는 강탈한 재산" 여야 정치권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비 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정수장학회를 내려놓아라"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 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이미 정수장학 회에서 손을 뗐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 하고 있어 정치권 내 논란이 확대될 조 짐이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박 위원장과 관련한 '정수장학회 의혹' 에 대해 "대권에 도전하는 분으로서 털 고 가는 게 당연하다"면서 "박 위원장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가야 한다"고 주장 했다. 이어 원 의원은 "정수장학회가 과거 에 사실은 강탈한 재산이 아니냐. 그걸

왜 집착하느냐"면서 "그래서 결국은 다 른 주자들이 스스로 노력해서 번 돈을 사회에 환원시키는 그런 이미지하고 정 반대 대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도 4일 MBC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 "박 위원장이 정수장학회에 영향력을 행사 한다는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의 혹이 정리되지 않으면 (대선에서) 박 위 원장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날 '박 위원장에 대한 여 러 가지 의혹이 있다'는 사회자의 말에 "그렇다면 정수장학회 같은 것 말이냐" 면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 위원은 지난달 30일에도 비 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위원은 이어 "여기저기서 정수장 학회, 정수장학회 하니까 국민 의혹이 많다"면서 "유죄냐 무죄냐를 따지기보 다는,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니까 해소 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이라고 설명 했다. 그는 "박 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 중 하나이니까, 대선 전략상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 했다. 민주통합당 등 야권도 정수장학회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당하지 않은 방 법으로 취득했고, 박 위원장이 지금도 정수장학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고 주장,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중앙 정치무대에선 박 위원장 에 대해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결단을

내려라는 목소리가 높지만 정작 부산지 역 국회의원들은 박 위원장에게 이 같 은 여론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 어 대비가 된다는 지적이 많다.

민주통합당 선거인단 30만명 돌파…90% 이상 모바일 신청자 15일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선거인단에 시민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선거인단 모집 8일째인 4일 오전 30만 명을 돌파했다. 당원 중심의 정당 선거 에 시민들의 ‘ 폭풍 참여’ 로 정당정치 문화에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판 세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빠지면서 후 보들도 기존의 대의원 확보 위주의 선 거운동 전략과 방식을 수정하는게 불가 피해지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의 국민참여 선거인단에 참여 한 신청자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30만 7448명이다. 지난달 26일 선거인단 모 집을 시작한 이후 하루에 5만명 정도가

참여한 셈이다. 민주당은 7일 선거인단 신청 마감 때까지 50만명이 넘을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선거인단에 자동으로 포함되는 당비당원 12만명을 더하면 선 거인단은 60만명이 넘게 된다. 특히 선거인단의 90% 이상이 스마 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으로 투표를 할 모바일 신청자다. 경선이 선거인단 투표 70%, 당 대의원 현장투표 30% 반영 방 식으로 치러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 모 바일 표심’ 이 경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 랐다. 정당의 지도부 선출 과정을 당원 만 이 아니라 국민의 폭발적 관심 속에 치 러지면서 정치· 정당· 선거 문화의 변

화를 촉발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 오픈 프라 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에도 영 향을 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 경선 주자들도 전례 없는 선 거 구도가 형성되면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당장 1인 2표제 특성을 활 용해 타 후보와 2순위표를 나누는 합종 연횡 방식도 쉽지 않아졌다. ‘ 불특정 유 권자’ 를 대상으로 조직을 동원한 선거 도 어려워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후 보들은 다른 후보와 구별되는 선명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선거전이 진행될 것 으로 보인다. 시민참여가 늘면서 조직력이 약한 시

민사회 출신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표정 이 밝아졌다. 문성근· 이학영 후보는 이 날 공동 성명을 내고 “통합 이후 연말 국회에서 보여준 민주통합당 원내협상 단의 무기력하고 무원칙한 태도에 우려 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우리는 정치 혁신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 다. 김부겸 후보는 주요 당론 결정에서 전 당원 모바일 투표제를 도입해 상향 식 정당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며 ‘ 모바일 표심잡기’ 에 나섰다. 이인영 후 보도 의제 주도력이 당락을 좌우할 관 건으로 보고 있다.


한국 소식

8 / 2012. Jan 06(Fri)

키울수록 쌓이는 빚… 영세 축산농가 '피눈물' 경험이 반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 서 "송아지 입식 바람으로 이미 적정 사 육두수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요즘 같은 한우 소비 및 공급 패턴이 계 속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젖소 수컷을 일컫는 육우(고기소)의 송아지값이 1만 원까지 추락했고, 한우 송아짓값도 2년 전과 비교해 절반이나 폭락했다. 당연히 육우와 한우 값도 끝 모를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더욱이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가축시장이 조만간 전면 개방되 면 축산농가들은 파산 위기로 내몰릴 예정이어서 정부 차원의 특단대책이 요 구되고 있다.

적정사육두수만을 요구하는 정부

끝없이 추락하는 한우 가격 4일 축산농가에 따르면 육우 송아지 값은 2만 원 안팎에 형성되고 있으나 근 래 들어 가장 쌀 때는 1만 원까지 폭락 했으며 더구나 거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송아지 한 마리 값이 삼겹살 1인 분 값과 같아진 것이다. 한우 송아지값도 2010년 280만 원 까지 치솟았으나 이날 현재 129만 원으 로 절반 이상 급락했으며, 한우(600㎏) 도 2년 전 635만 원에서 현재 444만 원 으로 30%나 폭락했다. 이는 전반적인 소값 폭락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이같은 폭락은 어느 정도 예 견된 일이었다. 전문가들은 한우· 육우 입식 열풍이 불던 2∼3년 전부터 과잉 공급과 수입 쇠고기의 증가 등은 한 우· 육우 값의 폭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경고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연은 당시 '산지 소 값 동향과 쇠고기 가격 전망'을 통해 산 지 수소(600㎏) 값이 2010년에는 410 만원 , 2011년에는 390만 원대로 떨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치를 대입해 손익을 따 져보면, 당시 230만원대인 수송아지를 입식해 2011년 390만원에 출하할 때 사료 값 등 생산비를 빼고 나면 매월 4 만8천 원의 적자가 난다는 계산이다. 2 년간 송아지를 키워 시장에 내다 팔 때 는 산술적으로 115만 원을 손해 보는 셈이다. 더욱이 배합사료와 풀 사료 가격은 지난해보다 30~50% 폭등했다. 축산농 가들은 소를 키울수록 손해만 보고 빚 덩이에 내몰리는 형국이다. 여기에 한· 미 자유무역협정(FTA)가 조만간 발효되면 쇠고기 수입은 더욱 늘어나 소값 폭락을 부추기면서 영세 축산농가 는 파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인건비· 시설비 등을 감안하면 적자 폭 은 더 늘어난다. 과열 입식이 사태 불렀다 송아지 과열 입식이 오늘날 한우가격

폭락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기존 송아지 사육농가와 함께 양계나 양돈을 하던 농민들이 수익성이 낮은 이들 가축 사육을 포기하고 별 경험 없 이 소 사육에 뛰어든 사례가 많았던 것. 실제로 지난해의 구제역 파동이 마무 리된 시점에서 축산농가들은 최근 30개 월 이상 된 한우를 밀어내기 식으로 한 꺼번에 대거 출하했기 때문이다. 미국 산 쇠고기 수입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도 한우의 소비를 감소시킨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안전성 문제로 주춤했던 미국산 쇠고 기 수요도 점차 회복되면서 소 사육 농 가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질 수밖에 없 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정부가 시장을 왜곡하는 송아 지 생산안정자금 지원 등을 폐지 또는 축소해 사육농가의 경쟁력은 한층 떨어 졌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송아지 과 열 입식으로 가격이 폭락했던 쓰라린

전문가들은 "소 값 폭락을 막으려면 정부 차원의 특단대책이 시급하다"며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급육 생산 확 대와 가격 인하,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 확보, 정육점 형태의 대형 식당 확산, 사 육환경 관리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재 정부는 시장 전면개방을 염두에 두고 적정 사육두수를 줄이겠다는 것 외에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한우 암소 20만 마리 도태사 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하기로 하고, 우 선 10만 마리 도태 장려금 500억 원을 내년도 축산발전기금 축산물 관리사업 예산에 포함시켰다. 정부는 또 원유(原乳) 가격 생산비 연 동제 등으로 인상되는 사료값 부담을 흡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사 육두수가 300만 마리를 넘어선 상태에 서는 암소 도태가 가장 효과적인 장단 기 대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우값 폭락에 따른 가격 안정대책으로 소값 연동제와 함께 암소 자율도태를 점진적 으로 유도하고 참여 농가에 대해 인센 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지적 이다.

보훈처“남북화해 선호의식은 잘못된 것”안보교육 강화 논란 국가보훈처가 “2040세대의 햇볕정

로 국민 갈등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히 닫는 것이 안보를 지키는 것이라는

보훈처는 국민의 안보 현실에 대한

자료 17종을 만들고, 교사를 대상으로

논리가 나올 수 있다”면서“남북 간에

이라며 안보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 ‘무관심과 잘못된 인식’의 근거로‘북

경진대회도 열기로 했다. 교육 효과를

정책수단을 다양화해 교류협력하는 것

한의 적화통일 전략을 모른다’고 답한

측정하는‘2040 안보수용지수’를 개발

을 안보를 소홀히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책과 남북화해 선호의식은 잘못된 것” 다. 보훈처는 4일 서울 중구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사람이 69%라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하고, ‘나라사랑교육지원법’도 제정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보훈처

내세웠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리는 대통령과 통일부 장관 신년사하 고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012년 업무보고에서 호국정신 함양과

보훈처는“2040세대의 호국정신 함

그러나 이 같은 방침은 남북 화해·

국민통합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양을 위해 공무원·교사·학생·직장

협력 증진이 안보와 배치된다는 구시대

온라인에서는“신입사원 연수에서까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 등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나라사

적인 논리라는 평가도 있다. 최근 정부

지 안보 교육을 하겠다니 1970년대로

보훈처는“2040세대를 중심으로 햇

랑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학

의 유연한 대북접근 시도와도 거리가

돌아가겠다는 것이냐”“총선과 대선을

볕정책과 남북화해가 현 정부의 원칙

군단(ROTC)과 호우회(대학 내 국가유

있으며, 안보에 대한 자의적 가치판단으

앞두고 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찬양하고

있는 대북정책 및 한·미동맹 강화보다

공자 후예 모임) 등 대학생 단체를 활용

로 오히려 이념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

전 정권의 정책은 깎아내리는 정신교육

안보에 유리하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

하고, 민방위·예비군 훈련, 기업 신입

도 나온다.

을 하겠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이어졌

다”며 “이는 북한의 대남전략과 안보

사원 연수, 공무원 교육, 교원 연수 등에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은“보

실상의 인식부족에서 오는 중대한 문제

안보 교육 시간을 배정하겠다는 것이다.

훈처 인식대로라면 남북관계 문을 완전

다.


김광오의 한방 / 한권의 책 / 한국 소식 김광오의 한방 컬럼

2012. Jan 06(Fri) /9

414 – 건강하게 사는 한의학적 지혜

인간은 자연의 소생물로 자연과 더불

공식품 등을 가급적 삼가고, 오염된 환

어 살아야 한다. 자연에 순응해서 살아

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갈 때만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지혜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한의학적 지혜 10가지:

6) 저녁 늦은 시간의 음식섭취는 피

1) 마음을 다스려라.

해야 한다.

있다. 이는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

오늘날 현대의학의 발달로 모든 질병

- 기쁨, 노여움, 근심, 생각이 많음,

다. 수 많은 사람들에게 각종질병이 나

을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

슬픔, 두려움, 놀라움, 긴장 등의 감정을

타나고 있는데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는

람이 많다. 그러나 약의 위력은 예전보

조절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삶때문이다.

다 수십 배 강한데도 만성질환들이 판

질병발생의 80% 정도로 몸의 균형을

인간은 욕심을 내게 되고 욕심은 화

을 치고 있다. 대중치료적인 현대의학

잃어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를 불러들이고 화는 곧 질병을 낳고 질

의 한계로 약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병은 곧 사망을 낳는다. 여기에 편승해

인간의 자연치료능력이 상실하고 있음

서 자연에 순응하지 못하고 역행하며

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다.

원인을 보는 시각은 자기자신의 관리소

리고 배탈이 자주 나며 면역력 저하로

만연되어 있다.

홀과 과욕 및 감정조절을 못해서 오는

큰 질병에 걸린다.

는 일하고 과로하지 않으며, 밤에는 숙

음, 수면부족, 오염된 환경 등에서 생긴

면을 취하고,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되

다고 말한다.

킨다. - 현대인들은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 몸을 차게 하고 찬 음식을 과다하

터 성인병, 난치병, 알레르기질환까지

다. 나머지는 음식의 부절제, 과로, 과

- 수면부족은 모든 질병을 악화시

약하다.

게 섭취하면 몸이 상해 감기가 자주 걸

스트레스가 80% 이상이라고 보고 있

7) 숙면을 취해야 한다.

2) 형한음냉(形寒飲冷)하면 몸을 상

오랜 경험의학인 한방에서는 질병의

자연에 순응한다는 말은 욕심을 버

- 최소 수면 전 2 – 4 시간.

8)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사는 현대인들에겐 사소한 질병에서부

리고 감정(희로애락)을 조절하며 낮에

음식 등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9) 좋은 배변습관을 가져야 한다. - 변비는 야채 과일류를 섭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10)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더불어 살

3) 과욕, 과로, 과음 또는 습관적인

아야 한다.

기호식품을 삼가야 한다.

- 화학물질은 알레르기질병을 유발

4)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되

한다.

음식은 오래 씹어 삼키는 것이 좋다.

과식을 삼가며, 기름진 음식과 육류 가

5) 가공된 식품 및 육류 기름에 튀긴

전국 12개대학 총학‘디도스 특검’촉구

호텔 아프리카 등의 장편작과 단편집 『너무 오래』, 일러스트집 『SIESTA 시에스타』등 을 출간하였다. 비슷한 시기의 작가 들이 어느 순간 하나 둘 사라질 때에 도 꾸준히 원고를 놓지 않으며 독자 들과 함께 시간을 걸어가고 있다.

최근 서울대와 고려대, 카이스트 학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대한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 모두

디도스 공격 사건을 엄중 수사하라는 시

민주주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다가

국선언을 한 데 이어, 5일 서울 청계광장

올 총선과 대선에서 투표를 통해 왜곡된

에서는 12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디도스

정치문화를 바꾸자”고 당부했다. 기자회

사태에 대한 공동 시국선언을 했다.

견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가 처음 제안

이날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광운 대· 서경대· 충북대 등 전국대학총학생

해, 뜻을 함께하는 대학 총학생회가 모여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모임 소속 대학 총학생회는 ‘ 대한민국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김태성(23) 한

국민 및 대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 라

성대 총학생회장은 “학교 문제를 넓게 봤

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디도스 사

을 때, 올해 있을 총선과 대선 같은 정치

건으로 선거라는 소중한 권리가 정치 세

적 문제도 포함된다고 생각해서 기자회견

력에 의해 훼손되고, 민주주의와 정의가

에 참여했다”며 “디도스 사건으로 선거에

땅에 떨어졌다”며 “특검을 구성해 디도스

대한 믿음이 없어지고 민주주의가 훼손된

사태와 연루된 정치인 및 정치 조직을 철

현재 상황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저히 수사하고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이영민의 세계여행기’와‘요리 강습’은 칼럼니스트 개인 사정으로 한 주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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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 한국 소식

10 / 2012. Jan 06(Fri)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26: 제 4장-기독교 인생관 - 실존 주의, 자유주의 신학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Dasein은 “ Da Sein”라는 말인데 상

신의 영원성 및 무한성을 “느끼게” 된

Ebionite주의자이며

동시에 Docetist

는 것이 성령이다. Schleiermacher 의

식적으로 변역하면 “어디에나 있는 인

다. 동시에 이러한 사건 뒤에 있는 무엇

이다. Ebionite 주의자들은 예수님은 신

부활설은 이렇다. 예수님은 인간이기 때

간존재”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이미

인가에

성이

것이다.

문에 몸이 부활할 수 없다. 단 예수님이

Ludwig Feuerbach가 언급하였다.

Dependence)감을 느끼게 된다. 이 느

Docetists는 예수님은 신이기 때문에 성

돌아가신 후 그의 영적 힘으로 인해 몸

Dasein은 하나의 개념이다. 이 단어는

낌이 Whence 다. 이 존재는 우리가 말

스럽고 영원하기 때문에 고통을 느낄

인간 개개인보다는 인류전체를 개념 대

하는 하나님이 아니고 우리의 절대 의

수 없다고 한다. 예수님은 육체적으로

Schleiermacher 는 기적을 믿지 않는

상으로 한다.

절대의존

(Absolute

없는

인간이라는

생명을

부활

시킬

있다.

존감(Dependence)을 유발시키는 존재

고난을 받지 않았다고 하며 고난을 받

다. 예수님이 폭풍을 진정시켰는데 이

Dasein 은 시간과 공간으로 정해진

다. 이것이 Schleiermacher 의 신이다.

았다면 신성이 이미 떠났기 때문이라는

사건은 기적이 아니고 예수님이 훌륭한

존재다. 그것은 문화 및 제반 제도의 산

이 신은 분석대상 혹은 이해 대상이 아

것이다. Schleiermacher 는 동시에

기상전문가로서 폭풍을 예측했기 때문

물이다. 그것은 자연의 산물이기도 하

니다. 이 신은 객관적으로 존재하지 않

Arianist이었다. 예수님은 신이다. 그러

이라는 것이다. 한편 복음의 가치는 복

다. Dasein은 자연을 지배하지 않는다.

는다. 이 신은 인간의 느낌이다. 이 느낌

나 성부보다 지위가 낮은 신이다라고

음사건이 아니고 인간의 절대의존 느낌

Heidegger가 하고 싶은 말은 인간은 환

은 각자의 심리적 상태, 정서적 형태, 문

했다. 이렇게 볼 때, 그는 삼중으로 이단

을 강화하는 것이 복음이 된다.

경적 존재라는 것이다. 환경속에서 자신

화적, 언어적, 경제적 및 역사적 조건에

이다.

을 발견해야 한다. 하지만 Dasein 은 자

따라 다르다고 한다.

기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것 이 참다운 Dasein이다. 4) 자유주의 신학 (Liberal Theology)

Schleiermacher 의 이단적 신관 및

Schleiermache에 따르면 예수님은

인생관은 원형적 기독교에 무서운 위협

따라서 그의 신학은 신에 대한 학문

죄 없는 인간인데 절대의존 느낌이

이고 서구뿐만 아니라 온 세계의 지성

이 아니며 신학은 각자의 신앙심

(Absolute Dependence Feeling) 가장

인들에게 왜곡된 기독교신앙에 대한 유

(Piety) 에 대한 학문이 되는 것이다. 신

뛰어나고 강한 분이다. 즉 가장 종교적

혹을

앙심은 신에 대한 인간의 의식이며

인간이었다. 예수님의 위대함은 그의 언

Bultmnan (1884-1976) 및 Paul

주고

있다.

신학가Rudolf

(God-consciousness) 이러한 의식은

행 및 행동을 통해 인간의 절대의존 느

Tillich (1886-1968)은 자유주의신학

계몽운동시대의 또 하나의 산물이 자

문화마다 달라지므로 느낌에 입각한 종

낌을 강화시켰다. 즉 예수님은 모범적

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다.

유주의 신학 (Liberal Theology)이다.

교란 우주적(Universal) 특징을 갖지 못

인간이라는 것이다. Schleiermacher 의

Schleiermacher 의 인생관은 원형적

이 신학은 지금도 원형적 기독교를 억

한다. 종교는 문화마다 다르다. 바로 이

구원론도 이단적 구원론이다. 예수님의

기독교 인생관에서 더 멀어졌다. 이에

합하고 있다. 자유주의 신학의 조부는

러한 견해 때문에 오늘날의 기독교의

영향 덕분에 우리의 절대의지 느낌이

대해 적극적으로 반발하는 신학자는 보

Friedrich Schleiermacher (1768-

교회별 이질성이 확산 되었다. 핵심은

한층 강해지며 이것이 구원이라고 한다.

기 드물었다. 그런데 Karl Barth

1834)다. 그의 종교관은 “Whence”라

이렇다. 신(God)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

따라서 인간의 구원을 위해선 십자가가

(1886-1908) 는 예외였다. 그의 거작

는 개념으로 시작한다. 이 단어는 “기

님이 아니고 역사적 및 심리적 산물이

필요 없고 그리스도의 속죄도 필요 없

(Church Dogmatics: 교회교의)를

원”으로 비교하면 된다. 인간은 이해하

다. 이러한 견해가 Schleiermacher 의

게 된다. 그의 삼위일체설도 이단적이

1932-1961년 사이에 5 권으로 구성되

지 못하는 사건 혹은 현상을 볼 때 영원

왜곡된 기독교적 신학을 제시하게 된

다.

느낌이

는 저서형으로 발표했다. 어떤 교황은

하고 성스러운 느낌 (Feeling)을 체험

것이다.

Whence를 느끼게 하는 것이 성부이며

Barth의 업적을 중세기의 Thomas

절대의존심이 업적과 행동을 수반하면

Aquinas의 Summa Theologica 과 비

성자다. 이러한 느낌을 타인에게 전파하

교하기도 했다.

한다. 출애굽기 및 예수님의 기적 등을 볼 때 인간을 포함한 만물의 제한성 과

예수님은 신이 아니며 인간일 뿐이다 라는

점에서

Schleiermacher

설명한다면

절대의존

총선출마 퇴임 울산지검 부장검사 '쓴소리' 현직 부장검사가 퇴임을 앞두고 "검 찰도 공과에대한 정확한 평가를 통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냉철하게 반성하 고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 고 쓴소리를 했다. 울산지검 박성수 형사1부장검사는 4 일 검찰 내부 통신망에 '사랑받는 국민 의 검찰로 거듭나기를 소망하며'라는 제 목의 글에서 "국정원, 경찰, 사법부도 과거 잘못을 반성했는데 유독 검찰만이 그런 과정이 없었다는 것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날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 가 땅에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은 몇 가지 정치적인 사건 처리에서 검찰권이 무리 하게 남용되고 무엇보다 중요한 형평성

과 공정성이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라 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지적 했다. 박 부장검사는 "현 정부 들어 축소, 부실, 봐주기 수사라고 거명되거나 반대 로 과잉, 표적, 보복수사라는 국민의 호 된 비판을 받은 사건이 적지 않았다"며 "수사 착수시기, 대상, 방법, 범위, 절차 등이 자의적이지 않았는지, 합법과 법치 라는 이름 하에 법전을 들이대는 것만 으로 공정한 수사가 이뤄졌다고 자임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도개혁과 관련해 "대검 중수부를 폐지하고 지역검찰제를 실시 해야 한다"며 "중수부는 무소불위 검찰 권력의 상징으로서 정치적 편향성 시비

로 인해 검찰 전체로 봐서는 오히려 부 담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많았다"고 주 장했다. 박 부장검사는 검경 수사권조정과 관 련해 "앞으로 수사권을 확대하고 검사 로부터 수사지휘에서 벗어나려는 경찰 의 노력을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현행 법상 명문화된 경찰의 수사개시ㆍ진행 권을 확대해석하거나 검사의 수사지휘 권을 최대한 약화시켜 검사의 역할을 대신하려는 경찰간부들의 움직임도 계 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검찰이 먼저 자성의 모습을 보 이지 않고 국민을 향해 경찰수사에 대 한 사법적 통제니 인권보장이니 하는 말을 외치는 것이 설득력이 있는지 의

문"이라며 "설령 국민의 또 다른 선택에 의해 경찰이 수사권을 좀 더 행사한다 해도, 대검 중수부가 폐지된다 해도 현 행법상 고유의 수사권과 기소권 등을 보유한 검사의 역할과 존재가치가 무너 지기야 하겠냐"고 되물었다. 박 부장검사는 민주통합당 서울 강동 을 총선 출마를 위해 이날 퇴임한다. 연수원 23기인 박 부장검사는 서울 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중앙지검 검 사와 참여정부 시절 2년6개월간 법무비 서관 등을 지내고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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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 칼럼

2012. Jan 06(Fri) /11

박희균의 촌철살인

배수진을 치자 Brûlons nos vaisseaux 프랑스 속담에 ‘À beau mentir qui vient de loin. 멀리서 온 사람은 맘 놓고 거짓말 한다.’ 는 말이 있다. 수만 리 떨어진 곳에서 온 사람은 자 기가 하는 말이 참말인지 거짓말인지 다른 사람이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맘 놓고, 대놓고 뻥을 칠 수 있다는 얘기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 동방견문록’ 으 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마르코 폴로다. 자신이 여행한 지역을 자세히 기록함 으로써 동방에 대한 유럽인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중세 동방 연구에 관한 중요한 자료를 남겼지만 일부 지역은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편견과 허구를 곁 들여 진짜 다녀온 양 허풍을 떨었기 때 문에 ‘ 동방견문록’ 자체가 허구라는 비 판도 받고 있다. 외국과의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 인들은 외국어, 특히 영어 능통자와 외

국 유명 대학의 학위를 높이 쳐주기 때 문에 마르코 폴로 부류의 사람들에게 한국은 최적의 활동지라 할 수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영어와 외국 학위증 은 한국 사회 어느 분야나 어렵지 않게 진입시켜 주는 만능열쇠로 통했고 그 결과 가짜 외국 학위증을 둘러싼 잡음 이 끊이지 않았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몬트리올의 이민 1.5세/2세 출신 청년들 중에도 한국에 가서 마르코 폴로 행세를 하려는 사람 들이 있다고 한다. 대학 내내 학업과 별 연관도 없는 일 에 시간과 정열을 허비하다 보니 성적 도 신통찮고 담당 교수의 눈도장도 못 받고 해당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과의 유대 관계도 다지지 못한 까닭이다. 여기서 졸업해봤자 제대로 취직하기 어려우니까 친인척이 있는 한국에 가서 부모님 연줄을 통해 속칭 ‘ 낙하산’ 을

노리겠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한국에서도 영어와 외국 학위증이라는 만능열쇠의 효력이 예전 만 못하다고 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의 통계에 의하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인의 숫자가 3만2천 명, 외 국에서 박사를 받은 사람도 3천5백 명 이라고 한다. 학위에 관한 한 공급이 수요를 분명 히 초과하고 있고 낙하산을 타든 안 타 든 남들 앞에서 외국 학위증을 뽐내는 건 옛날 얘기가 됐다. 게다가 멀리서 왔다고 마음 놓고 거 짓말할 수도 없다. 진짜 졸업장인지, 진정 실력 있는 재 목인지, 막판에 학과를 바꾸는 등 꼼수 를 동원해 간신히 얻은 졸업장으로 포 장만 번지르르하게 두른 빛 좋은 개살 구인지 한국 네티즌들은 끝끝내 밝혀내

니까. 솔직히 얘기해서 몬트리올 한인 공동 체는 아직도 몹시 허약하다. 학생이든 이민자든 이곳에서 승부를 봐야 공동체도 성장할 수 있고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측면에서 퀘벡/캐나다 의 이른바 주류 사회로 진입, 진출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 물러설 생각도, 딴 곳으로 눈 돌릴 생 각도 말아야 한다. 우리가 치열하게 싸워서 살아남아야 할 곳은 바로 이곳이다. ‘ 퀘벡에서 잘 안 되면 한국이나 딴 주로 가지, 뭐’ 라는 사고방식으로 덤비 면 백전백패요, 죽도 밥도 안 된다. ‘ 배수의 진을 치자.’ 우리 모두에게 새해의 목표로 제안하 는 바이다.

‘À beau mentir qui vient de loin.’ Un dicton français qui veut dire qu’on peut facilement raconter des mensonges (et être cru) quand ce qu'on dit n'est pas vérifiable. Prenons l’exemple de Marco Polo et son ‘Il Milione’ ou ‘Livres des merveilles du monde.’ Il a suscité de grands intérêts des Européens pour l’Est en décrivant en détail les pays qu’il avait voyagés. Par contre, la véracité de son récit est souvent mise en question, parce qu’il a raconté pas mal de mensonges avec préjugé et fiction concernant des pays qu’il n’avait jamais visités. Pour quelqu’un dans le même genre que Marco Polo, la Corée du Sud serait une utopie, vu qu’elle dépend lourdement des commerces internationaux pour sa survie, les Coréens accordent une grande importance aux langues étrangères, surtout l’anglais. Jusqu’à tout récemment, la compétence en anglais et un diplôme

d’université de renom étaient une clé passe-partout qui ouvrait presque toutes les portes dans n’importe quel domaine en Corée. Par conséquent, il y a eu beaucoup de scandales au sujet des diplômes étrangers falsifiés. D’après une rumeur, un certain nombre de jeunes Montréalais d’origine coréenne veulent se faire passer pour Marco Polo en Corée: Pendant leurs études, ils n’ont réussi ni à obtenir une bonne note, ni à élargir leur réseau de ressources humaines parce qu’ils ont accordé trop de temps et d’énergies aux activités détachées de leurs études; le diplôme qu’ils vont obtenir est loin d’être suffisant pour leur ouvrir la porte de la vie active au Québec/Canada, donc, ils veulent aller en Corée où ils peuvent exploiter le réseau des ressources humaines de leur parenté. On appelle ça ‘parachuter’ sarcastiquement.

Malheureusement, l’anglais et un diplôme étranger comme la clé passepartout n’est plus aussi valide qu’avant en Corée: Par exemple, selon le Centre du Développement d’Éducation de la Corée, le total des docteurs atteint 32,000 entre 2009 et 2011, y compris 3,500 doctorats obtenus à l’étranger. En ce qui concerne les diplômes, l’offre dépasse nettement la demande depuis longtemps. Parachuter ou pas, se vanter un diplôme devant tout le monde est une histoire d’antan. D’ailleurs, ce n’est plus facile de mentir même si l’on vient de loin: les Internautes coréens prennent un grand plaisir de creuser des informations personnelles. Tôt ou tard, tout sera révélé si vous êtes un vrai compétent ou un perdant caché derrière un diplôme obtenu tout juste, avec mille peines, recourant à un expédient comme changer de spécialité au dernier moment.

Franchement parlé, la communauté Coréenne de Montréal est encore très fragile; Soit les étudiants, soit les immigrants, nous devrons prendre notre place ici pour la croissance de la communauté coréenne pour qu’elle puisse poursuivre son intégration dans le contexte social, culturel et économique du Québec /Canada. Pour cela, il faut brûler nos vaisseaux; il faut oublier tout recul, tout revirement ou marche en arrière; notre champ de bataille est ici, nul part ailleurs; Tous ceux qui se disent “Si jamais ça ne marche pas au Québec, j’irai en Corée ou autres province” seront sûrement perdus quelque part entre la Corée et le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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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ûlons nos vaisseaux”, c’est ce que je suggère comme la résolution pour la nouvelle ann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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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Jan 06(Fri) /13


한국 소식

14/ 2012. Jan 06(Fri)

Participate, unite and occupy political power: Kim Geun-tae’s final message A black bouquet of flowers went up yesterday on the blog of Unified Democratic Party standing adviser Kim Geun-tae. Kim may have passed away, but his message carries on. His final blog entry was titled "Occupy 2012." It was written on October 18, just before his health began to deteriorate. In it, he locates the case of the Arab Spring, the Greek financial crisis, and the Occupy Wall Street movement in the US in the social inequality and injustice and the US brand of neoliberalism, while offering his own solution. Its final words state, "In South Korea, where finance has less power than politics compared to the US, there isn't any need to occupy East Yeouido where all the exchange firms are. It is enough for us to occupy West Yeouido where the National Assembly is, and Jongno where the Cheong Wa Dae is. Fortunately, we have two chances to do so next year in 2012. Let's give our all to participating. Only engaged people create power, and the power thus created will set the course for the world." Kim Geun-tae was not a man of extremes. In his battles with the Park Chung-hee administration in the 1970s and the Chun Doo-hwan administration in the 1980s, he was ever concerned about presenting a "realistic alternative." At the crucial moment, he opted for reform over revolution, participation over struggling. This was also the reason for his 1995 leap into politics. While serving as a ruling party lawmaker under the Kim Dae-jung and Roh Moo-hyun administra-

tions, he worked to devise workable policy approaches such as a "democratic market economy" and "additional economic growth for increased welfare services." Two years ago, Kim set up a small study group. Its members read up on a wide range of areas, including the economy, finance, foreign relations, national security, education, and labor. The reasons for all this studying were twofold. First, he felt that the reason democracy advocates and progressives had lost power was because they had failed to demonstrate the ability to address the suffering of South Koreans. Second, he determined that the results could be disastrous if those same forces came back into power in their incompetent condition through a rebound effect from the poor performance of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 It was a very Kim Geuntae concern. The last passage in a blog entry from September 19 can also be considered along these lines. In it, Kim wrote, "The

problem is the Democratic Party. To put it bluntly,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 was born out of frustration with the Democratic Party’s ten-year rule. We need to recognize and reflect on the fact that neo-liberalism set down deep roots in South Korea for various reasons, including the way the foreign exchange crisis was handled during the Kim Daejung and Roh Moo-hyun administrations. Amid this reflection and introspection, we need to offer a vision for taking the presidency again. If we take over thanks to anti-MB [Lee Myung-bak] sentiment without a clear vision or alternative, we may be met with more stagnation and frustration." Kim was admitted to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 late November and treated for cerebral venous thrombosis, but he ran into a crisis with a cerebral hemorrhage during his treatment. On December 27, he suddenly went into a fatal condition as several organs failed all at once. He passed away at 5:31 am Friday with his family members present.

Kim was unable to leave a final message to his family before his death. Now his blog entries are his last political statements. Kim Geun-tae is seen as a symbol and unswerving mainstay of the democratization movement against dictatorship, playing a leading role in the campaign from the Dark Ages of the late 1970s until the early 1990s. He followed the path of resistance since 1967, his junior year as an economics student in the SNU business college, when he forcibly inducted into the military after taking part in campus protests against presidential election improprieties. After returning to school in 1970, he led demonstrations on campus and found himself a wanted man, on the run until the end of the Park administration in late 1979. He worked in labor campaigning in the Incheon area before joining the vanguard of the movement to bring down the dictatorship, spearheading the September 1983 establishment of the Youth Association for Democratization. In September 1985, he was subjected to torture and beatings a total of ten times, which took him to the brink of death. He endured water torture and electrical shocks at the hands of such torture technicians as Lee Geun-an. Kim's funeral is to take the form of the "Public Funeral for Kim Geun-tae the Democrat." The send off ceremony will be held on January 3, with his remains to be interred at the cemetery for democracy martyrs at Maseok Moran Park in Gyeonggi. Kim previously stated his wishes to be buried there.

1월 수강생 모집

Happy Holidays!

1월 수강생 모집 불어/수학과목 담당 영어 수학

신 한 슬- U n iv e r s i t e d e Mo n t r e a l 화 학 /생 물 학과 재학 중 허 요 한- U n iv e r s i t e d e M o nt r e a l 수 학과 재 학중 최승 혜 - Mc G i l l U n iv e r s i t y 수학 과 졸업

H E C Math School Manager

Han Uk Yoo

연세대 출신 McGill대 수학과(B.Sci.) 한국수학 학원강사경력 다수의 개인수학과외경력보유

*DELF반 모집 H E C Language School Manager Matt Santateresa MontrealUniversity 영어학박사 (Ph.D.) Concordia University 영어학석사 (M.A.) Concordia University 전영어교수 및 진학상담사


한국 소식

2012. Jan 06(Fri) /15

지관스님 법구 해인사 도착… 분향소 설치 조계사 조문 인사 줄이어 3일 오후 3시 해인사 보경당에 지관 스님의 법구(시신)가 모셔졌다. 병마도, 번뇌도 사라진 듯 온화한 표정의 영정 속 스님은 지난 9월 남겼다는 임종게를 읊는 듯했다. '무상한 육신으로 연꽃을 사바에 피 우고/허깨비 빈 몸으로 법신을 적멸에 드러내네/팔십 년 전에는 그가 바로 나이 더니/팔십 년 후에는 내가 바로 그이로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정릉 경국사를 떠난 운구 행렬이 해인사에 도착하자 수백 명의 해인사 스님들이 절 입구에 서 분향소까지 500여m를 줄지어 맞았 다. 이어 해인사 보경당에 법구가 모셔 지자 가장 먼저 조계종 종정 법정 스님 이 분향, 합장했고 이어 해인사 스님과 사부대중들이 스님의 극락왕생을 비는 금강경 독송이 이어졌다.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 행렬도 이어졌 지만, 조문은 묵언과 삼배로 떠나간 종 교계의 어른을 기렸다. 이날 조계종 총 무원은 총무원장 자승 스님 주재로 종 무회의를 열고 장례일정을 5일장으로 확정했다. 영결식은 6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곧바로 다비식이 거행된다. 장 례는 종단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위원장 은 지관 스님 상좌인 전 조계사 주지 세 민 스님이 맡았다. 이날 법구 도착에 앞서 해인사는 청 화당에서 선각 주지 스님 주재로 산중 중요소임자회의를 갖고 장례식 소임표 를 짜는 등 장례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해인사 홍보국장인 종현 스님은 "종단장 절차에 따라 최대한 예

우를 갖춰 엄숙하게 장례를 치르게 된 다"고 설명했다. 해인사는 물론 스님의 분향소가 마련 된 조계사에도 종교인들과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종단 스님들과 이명박 대통령, 손학규 통합 민주당 고문, 한명숙 전 총리, 최광식 문 광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은 경국사 를 찾아 조문했다. 3일 오전 경국사를 찾은 이명박 대통

령은 "살아생전 찾아뵙지 못한 것이 못 내 안타깝다"며 "과거 청와대에서 스님 이 '가산대사림'을 선물로 주셨던 게 기 억이 난다. 스님께서 원을 세웠던 '가산 대사림'을 누군가가 뒤를 이어 완성해주 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 은 방명록에는 "높은 인품과 학문을 오 래오래 기릴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후 4시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 등 과 조계사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과 거 지관 스님으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았었다"고 인연을 소개하고 "지관 스 님은 불교 중흥뿐 아니라 종교의 울타 리를 넘어 우리 사회에 큰 가르침을 주 신 분이셨다. 큰 스승의 극락왕생을 기 원한다"고 밝혔다. 지관 스님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도 "평생 학문에 정진하면서도 고통 받는 중생들에게 많은 위로와 사랑을 주셨던 지관 스님의 입적은 불자들뿐만 아니라 큰 어른을 잃은 모든 국민에게 큰 슬픔" 이라고 애도했다.

교 수 신 문 선 정‘ 올 희 망 사 자 성 어 ’파 사 현 정 교수들이 2012년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 파사현정’ (破邪顯正)을 뽑 았다. ‘ 잘못된 것은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 는 뜻을 담고 있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교수 281명을 대상으로 2012년 희망의 사자성어에 대 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2.4%가 ‘ 파 사현정’ 을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파사 현정은 원래 불교 용어로 ‘ 부처의 가르 침에 어긋나는 생각은 버리고 올바른 도 리를 따른다’ 는 뜻이나, 종교적 의미로 만 사용되지는 않는다.

‘ 파사현정’ 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제 안한 김교빈 호서대 교수(문화기획학)는 “올해에는 두 번의 중요한 선거가 있는 데 이 선거를 통해 불의, 부도덕, 탐욕 등 옳지 못한 것은 버리고 그 자리를 정의, 배려 등 바른 것으로 채워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며 “선거에서 파사현정이 가능하 려면 결국 깨어 있는 국민들의 힘이 뒷받 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수신문>이 지난달 18일 발표 한 ‘ 2011년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 에서 2위를 차지한 ‘ 여랑목양’ (如狼牧

羊)을 선택한 교수 가운데 41.2%가 ‘ 파 사현정’ 을 올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선택 했다. ‘ 여랑목양’ 은 ‘ 이리에게 양을 맞겨 기 르게 한다’ 는 뜻으로 ‘ 탐관오리가 백성을 착취한다’ 는 것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정요근 덕성여대 교수(사학)는 “현 정 권의 지난 4년간 정책이 공익이 아니라 사익을 위한 것이었기에 올해는 진정한 공익과 사회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희망이 ‘ 파사현정’ 에 담겨 있다”며 “지 난해가 ‘ 여랑목양’ 의 상황이었으므로 ‘ 파사현정’ 에는 이리를 쫓아내고 올바른

사람이 양을 기르게 해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교수신문>은 지난달 교수 304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 엄이도 종’ (掩耳盜鐘)을 ‘ 2011년 사자성어’ 로 선정했다. ‘ 엄이도종’ 은 ‘ 자기 귀를 막 고 종을 훔친다’ 는 뜻으로, 자기만 듣지 않으면 남도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어 리석은 행동을 일컬을 때 쓰인다. 이를 두고 <교수신문>은 현 정부의 소통 부족 과 독단적인 정책 추진을 비판한 것이라 고 분석한 바 있다


국제 소식

16/ 2012. Jan 06(Fri)

영국‘로런스 살인사건’18년만에 진실 밝혔다

영국 역사상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 으킨 ‘ 인종차별 살인사건’ 피의자들이 18년 만에 중형을 선고받았다. 끈질기 게 이어진 희생자 부모들의 법정 투쟁 과 지난한 세월이 이뤄낸 과학기술 발 달의 승리였다.

영국 언론들은 1993년 4월22일 런던 남부 엘텀 버스정류장에서 18살 흑인 청년 스티븐 로런스를 흉기로 찔러 숨 지게 한 백인 피의자 5명 중 게리 돕슨 (36)과 데이비드 노리스(35)에게 각각 15년2개월과 14년3개월의 징역형이 선 고됐다고 4일 보도했다. 콜먼 트레이시 중앙형사법원 판사는 범죄가 인종주의 적 성격을 띠고 있고, 범인들이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점을 중형 선고의 이유 로 들었다. 앞서 3일 배심원들은 두명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부모들의 끈질긴 투쟁이 정의 를 실현시켰다”고 논평했다. 사실이었 다. 사건 당시 경찰은 5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모두 풀어 줬다. 또 경찰은 “그는 피부색이 검든 하얗든, 초록· 파랑· 노랑이든 상관없 이 살해당한 것”이라며 인종범죄 가능

성도 묵살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 다. 하지만 부모는 사설탐정을 고용해 용의자들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증거 를 수집하는 등 사건을 포기하지 않았 다. 논란이 커지자 영국 정부는 1997년 맥퍼슨위원회를 구성해 수사 과정 전반 에 대한 재조사를 벌였다. 위원회는 이 듬해 4월 보고서를 통해 “직업적인 무 능함과 조직적인 인종차별주의의 합작 품”이라고 경찰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사건 이후 영국 사회는 흑인들의 불 평에도 불구하고 부인해왔던 ‘ 인종차 별’ 현실을 인정해야만 했다”는 <가디 언>의 평가처럼 로런스 사건이 영국 사 회에 가져온 파장은 컸다. 정부의 수사 정책과 수사 결과에 불만이 있는 피해 자들을 조사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 다. 하지만 법원은 목격자 진술 등이 증 거로 충분하지 않다며 로런스 사건 피

“스테이플러 사용법 5가지” “5분간 날 즐겁게” “현재 캔자스주 상공을 날고 있는 비행기의 수는 얼마나 될까.” “서류를 철하는 것 이외에 스테이플러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말해 볼 것.” 만약 당신이 취직 면접을 보면서 이런 질문 을 받았다면 어떻게 답했을까. 농담 같으면서 도 진지한 질문이 실제 미국 기업의 취업 현장 에서 나왔다. 미국 구직자들이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취 업정보사이트인 글라스도어가 지난해 가장 황 당했던 면접 질문 중 일부를 소개했다고 미 경 제주간 ‘ 포천’ 이 최근 전했다. 지난해 2만 6000개 회사에서 취업면접을 본 11만5000여 명은 업무능력과 인성,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 를 가려내기 위해 각 회사가 던진 기지 넘치는 면접 질문을 글라스도어에 공유했다. 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 는 제품마케팅 매니저를 뽑으면서 “독일인들 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민족이라면, 이를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면접에 참가한 한 지원자는 댓글을 통해 자신의 답변 을 이렇게 밝혔다. “나는 맨 처음 면접관에게 독일인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되물었다. ‘ 독일에서 태어난 사람인가 아니면 독일에서 과거 살았던 사람인가. 혹은 동독 출신 또는 서독 출신인가. 그들은 어떤 음식을 먹는가’ 라고….”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애널리스트 면접 후보자에게 “마하트마 간디가 살아있다면, 훌 륭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됐을까”라고 물 었다. 한 면접 참가자는 “물론이다. 첫째, 그는

늘 진실을 말했고 사람들을 자극하고 목표를 향하도록 이끌었으며, 누구에게든 악의를 품 지 않았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 할 줄 알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잘 훈련받았고 근면했다고 답했다”고 댓글을 올렸다. 잡화도매업체 애코스타는 리더십 개발프로 그램 담당자를 뽑으며 “5분간 나(면접관)를 즐겁게 해줄 것. 그동안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며 지원자들의 ‘ 끼’ 를 탐색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 구글은 판매담당 매니저를 채용하면서 경쟁사인 페이스북 이용자수를 물 었다. “금요일 오후 2시30분 샌프란시스코에 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할까.”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는 질문도 등장했다. 의료서비스기업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기 획담당 부매니저를 뽑으면서 “펩시콜라 또는 코카콜라 중 어떤 것이 좋은가”라며 취향을 물었다. 자동차부품 판매업체인 서밋 레이싱 이큅먼트는 전자상거래 매니저를 뽑으면서 “당신이 만약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 램의 일부라면, 그중 어떤 프로그램이 되고 싶 은가”라고 질문했다. 인성과 가치관을 보기 위한 질문도 쏟아졌 다. 민간고용조사업체인 ADP는 “사내에서 능 력은 최고지만 동료 직원들이 싫어하는 직원 과 사내 업무능력은 15위지만 동료들이 좋아 하는 직원 중 어떤 쪽이 되고 싶은가”를 물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소프 트웨어 개발자를 뽑으면서 “세계 기아퇴치 방 법을 말하라”는 거창한 질문을 던졌다.

의자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그렇게 끝날 것만 같던 사건은 법의 학 기술의 발달로 돌파구를 찾았다. 법 의학자들은 고성능 현미경을 이용해 돕 슨의 가죽재킷 섬유에서 0.25~0.5㎜ 크 기의 혈흔을 찾아냈고, 유전자 감식을 통해 로런스의 것임을 확인했다. 또 노 리스의 청바지에서 발견된 1㎜와 2㎜짜 리 머리카락도 미국의 최신 감식 기술 을 통해 로런스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 로 밝혀졌다. 새로운 법의학적 증거가 발견되면서 지난해 5월 재판이 재개됐다. 그리고 배 심원들은 18년 전 감식 기술 부족으로 찾아내지 못했던 새로운 증거를 바탕으 로 유죄를 평결했다. 아버지 네빌은 “5~6명의 가담자 모두 정의 앞에 설 때 까지 편히 쉴 수 없을 것”이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 음을 내비쳤다.

오바마 대통령, 미국의‘군사적 우위’유지 천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 월 4일 목요일 새로운 국방 정책 을 발표하면서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펜타곤에서 실시한 연설을 통해 10여 년에 걸쳐 진행된 이라크와 아프가니 스탄 전쟁의 역사적인 마무리가 진행 중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아시아 지역은 미국의 군사적 존재감이 강화되는 ‘ 주요 지역’ 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10 년간 4,870억 달러의 국방비 삭 감을 통해 미군이 ‘ 재래식 육군 력이 줄어든 가벼운 군대’ 로 변 모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미 국은 변함없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것이며 보다 기동력 있 고 유연한 군대를 통해 미국의 국익에 반하는 일체의 상황과

위협에 즉각 개입할 것을 전 세 계에 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11월 중순 호주 방문 때 이미 밝혔듯 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 국의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며 국방비 삭감은 이 ‘ 주요 지역’ 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고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리비아 사태에서 효과적인 능력 을 입증한 나토와의 협력과 동 맹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 혔다. 마지막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날로 긴장감을 더해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이 핵개발 과 관련하여 새로운 경제적 제 재가 가해질 경우 석유 수출의 핵심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고 있기 때 문이다.


국제 소식

2012. Jan 06(Fri) /17

동성애자란 이유로‘화학적 거세’판결 60년뒤 ‘국가폭력 자살’수학자 튜링 특별우표 발행 1954년,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 링은 스스로 청산가리를 주입한 사과를 한입 베어먹고 목숨을 끊었다. 동성애 자라는 사실이 드러난 뒤 여성호르몬을 정기적으로 주사하는 '화학적 거세형'을 받은 지 2년 만이었다. 2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우 체국이 2012년 2월에 발행할 특별 우표 에 담을 '위대한 영국인 10명' 가운데 튜링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중대 외설' 죄로 규정된 동성 애로 유죄 평결을 받은 튜링을 공식 사 면하라는 온라인 청원이 제기되자 이뤄 진 결정이다. 이 청원은 올해 6월23일 튜링 탄생 100돌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 는데, 올 11월까지 10만명이 서명하면 영국 하원에 논의 의제로 회부된다.

튜링은 24살에 현대 컴퓨터의 모델 이라 할 만한 '튜링 머신'에 대한 이론 체계를 고안한 천재 수학자였다. 또 2차 세계대전이 진행중이던 31살에는 영국 암호 해독 부대에 몸담으면서 세계 최 초의 연산 컴퓨터인 '콜로서스'를 만드 는 데 주요한 기여를 했다. 당시 이 부 대는 콜로서스를 이용해 독일군의 암호 체계 '에니그마'를 해독했고, 이후 노르 망디 상륙작전 승리에 기여했다. 스티 브 잡스가 택한 애플의 '사과' 로고는 독 사과로 자살한 튜링에 대한 추모의 뜻 을 담은 것이라는 해석이 있을 정도로, 튜링은 컴퓨터 역사에 오롯한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반 세기 전 영국 사회는 튜링 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그를 치욕과

죽음으로 몰아갔다. 최근 온라인 청원 서는 "앨런 튜링이 구해내려 애썼던 국 가는 되레 끔찍한 절망과 때이른 죽음 으로 그를 몰아넣었다"며 "이는 영국 정 부와 역사에 치욕으로 남아 있으니, 튜 링을 사면하는 것은 당시 같은 법 적용 을 받았던 다른 동성애자들에 대한 사 죄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 다. 하지만 튜링에 대해서만 이런 특별 사면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주장 등 으로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태다. 튜링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사죄 청 원 운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노동 당이 집권했던 2009년에는 영국 정부 누리집에 튜링에게 사죄하라는 수천명 의 온라인 청원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당시 고든 브라운 총리는 "튜링에 대한

미국이 ISD 패소 않는 까닭 한국 외교통상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 투자자-국가 소송제(ISD)가 미국에 진출한 국 내 기업을 위해서 필요한 제도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외국 투자자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중 재를 제기해 승소한 사례는 없다. 지금까지 15건 소송을 냈지만 미국 정부가 6건 승소했고 나머지 는 계류 중이다. 특히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 (나프타)을 체결한 뒤 캐나다 투자자가 미국 정부 에 잇따라 도전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미국 정부가 패소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데이비드 슈나이더먼 캐나다 토론토 로스쿨 교수 는 “국제중재인들이 미국 정부가 지면 엄청난 논 쟁이 불붙어 투자자-국가 소송제 자체가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보고 미국 정부에 책임을 묻는 결 정을 내리길 꺼린다”고 설명했다. 일종의 ‘ 자기검 열’ 이다. 게다가 미국 정부가 중재인에게 직접 압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캐나다 장의업체가 미국의 주법 원 평결에 도전한 로언 사건이 대표적이다. 미국 법무부는 미국 관료 출신의 중재인을 찾아가 “미 국 정부가 패소하면 북미자유무역협정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당시 로언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되레 캐나다 외교관 출 신의 중재인에 대해 미국 정부가 중립성 문제를 제기해 그를 교체하기까지 했다. 잰 폴슨 미국 마 이애미 로스쿨 교수는 “미국 정부의 위선이 통탄스 럽다”고 말했다. 결국 2003년 중재판정부는 내용적으로는 “(미 국 법원의) 배심원 평결은 명백히 부당하고 국제 관습법에 견줘 적합하다고 볼 수 없다”고 인정하 면서도, “로언이 파산한 뒤 미국 회사로 재설립됐 고 미국 내 사법적 절차가 끝나지 않았다”며 절차

적 문제를 들어 미국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슈나 이더먼 교수는 “위기감을 느낀 중재인들이 전략 적으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태생적으로 중재인은 독립성을 확보하기가 어 렵다. 중재는 전통적으로 상업적 거래관계, 특히 계약관계를 다루는 사적분쟁의 해결 수단이기 때 문에 중재판정부를 구성하는 중재인 3명은 법관 과 같은 ‘ 공적 신분’ 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국적 기업의 변호사로 일하다가 그 기업이 당사자인 중 재심판의 중재인으로 지명되기도 하고, 친한 법률 가끼리 다국적 기업의 변호사와 중재인을 번갈아 지명해주기도 한다. 토머스 버겐설 국제사법재판 소 재판관은 이를 “회전문 인사”라고 지적한다. 게다가 제도적으로 양쪽 당사자가 일방적으로 중재인을 1명씩 지명하기에 중립성을 지켜내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최근 국제중재 통계를 보면, 중 재판정부가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으로 나뉠 때 소 수의견을 내는 중재인의 95%가 패소한 당사자가 지명한 경우였다. 미국 정부 같은 영향력이 큰 당 사자들에게 중재인이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 결과 당사자에 따라 중재판정이 달라지는 일도 발생한다.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가 인체에 유해하다며 자동차 연료첨가제(MTBE) 판매금지 조처를 취하자 캐나다의 메탄올 공급회 사 메타넥스가 투자자-국가 소송을 제기하자 중 재판정부는 정당한 공공정책이라 판정했다. 하지 만 1997년 캐나다 정부가 파킨스병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휘발유 첨가제(MMT)의 수입을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했을 때 미국 업체인 에틸이 국제중재를 청구하자 캐나다 정부가 위기에 몰렸 고 합의금 13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무바라크 사형 구형 이집트 검찰이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83)에 대해 사형을 구 형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5일 이집트 법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검찰이 무바라크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보도 했다. 무바라크는 시민혁명이 진행된 지난해 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18일 동안 실탄과 최루탄, 물대포을 쏘며 시 위대를 강경 진압해 85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 기간 부정 축재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써 무바라크는 혐의 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게 됐 다. 검찰은 무바라크와 함께 6명의 전 고위 경찰 관리들에 대해서도 시위대 사살에 개입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했다. 지난해 8월 시작됐지만 수개월 지연돼 지난 2일 카이로 외곽 경찰학교에서 재개된 무바라크의 재판에서 이집트 검 찰은 “강력한 징벌만이 해결책”이라며 “공정한 재판이라 면 이 피고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검찰은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실탄 사용을 직접 지시했으 며 유혈 진압을 막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이집트 검찰총장은 재판에 서 “무바라크가 집권 기간 30년 중 마지막 10년 동안은 그 의 아들 가말에게 권력을 넘겨주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무바라크는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 다”며 자신이 무죄라고 주장했다. 무바라크는 선글라스를 끼고 담요를 덮고 이동식 침대 에 누운 채 법정에 출석했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무바라 크는 병원에서부터 법원까지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했다. 무바라크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은 이달 말 내려질 것으 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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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는 끔찍한 것이었다"며 정부 차원 의 사과 성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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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2012. Jan 06(Fri)

“전력질주한 샌토럼, 조깅한 롬니에 뒤졌다”8표 차의 희비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 첫 무대인 아이 오와 코커스(당원대회)는 사상 최대의 접전으로 치러진 끝에 단 8표 차이로 1, 2위가 갈리는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3일 초박빙으로 일관한 이번 코커스 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65)는 12만여명의 공화당원 투표 참가 자 중 25%인 3만15표를 얻어 역시 25%(3만7표)의 지지를 얻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54· 펜실베이니아)을 가까 스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2위였던 론 폴 하원의원(77· 텍사스)은 21%(2만6219표)로 3위에 올랐다. 또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69)이 13%,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62)가 10%, 미 셸 바크먼 하원의원(미네소타· 56)이 5%를 기록했다. 이번 코커스를 포기한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52)는 1%에 그쳤다. 롬니 후보가 1위를 했지만 그가 얻은 대의원 수는 2위인 샌토럼 후보와 동일 하다. 아이오와 코커스의 규칙은 지난 해까지 1위가 모든 대의원을 가져가는 ‘ 승자독식’ 제도였지만 올해부터는 득 표율에 따라 나눠 갖도록 했기 때문이 다. 각각 25%를 얻은 롬니와 샌토럼 후 보는 전체 28명의 아이오와 대의원 중 7명씩을 확보하게 됐다. 첫 번째 경선에 서 1위를 했다는 상징성은 롬니 후보가 갖게 됐지만 실제로는 샌토럼 후보와 공동 1위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이번 코커스는 ‘ 샌토럼 후보의 돌풍’ 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 미국 언론들은 롬니 후보를 이번 코 커스의 최대 승자로 인정하고 있다. 보 수층의 아성 아이오와에서 치러진 이번 코커스에서 중도 온건 성향의 롬니 후 보가 1위를 기록함으로써 이후 치러질 경선에서 독주 태세를 갖췄다는 것이 다. 롬니 후보는 결과 발표 뒤 지지자들 에게 “굉장한 승리”라면서 “우리는 백 악관을 바꾸고 미국을 다시 제자리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르몬교 신자인 롬니 후보는 당초 복음주의 보수파의 전통이 강한 아이오 와에서 필승을 목표로 하지는 않았다.

2008년에도 롬니는 아이오와에 상당한 공을 들였으나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 소 주지사(57)에게 뒤져 2위에 머물렀 다. 실제 롬니가 이번에 아이오와에 머 물며 캠페인을 벌인 기간은 6명의 후보 중 가장 적은 15일에 불과했다. 미국 언 론의 표현대로 ‘ 조깅 페이스로 뛴 롬니 후보가 전력질주한 센토럼 후보를 이긴 승부’ 였다. 특히 롬니 후보는 10일 예정된 뉴햄 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의 여론조 사에서 2위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지지 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선거 전문가들은 뉴햄프셔

주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플로 리다주의 프라이머리가 끝나는 이달 말 쯤이면 롬니가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 보로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차례도 1위에 오른 적이 없는 무명의 샌토럼 후 보는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에 ‘ 올인’ 하 는 전략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데 성공 했다. 그는 “게임은 계속된다”면서 “우 리는 뉴햄프셔로 향할 것이고 이번 선 거를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샌토럼 후보는 자금과 조직력, 전국 적 지지율에서 롬니 후보에 비해 한참 열세다. 향후 전망도 낙관적이지는 않 다. 그러나 롬니 후보를 달갑지 않게 여 기는 보수파 유권자들이 샌토럼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샌토럼 후보는 보수기반이 강한 21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 에서 또 한번의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폴 후보는 이번 코커스에서 3위에 올 라 경선을 이어갈 발판은 마련했지만 이미 상승세는 주춤한 상태다. 특히 다 음 경선무대인 뉴햄프셔주에서 지지율 이 떨어지는 추세라는 점이 고민스럽다. 이번 코커스에서 하위권에 머문 페리 후보와 바크먼 후보는 경선 포기 가능 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들의 지지표가 어디로 쏠릴지도 향후 관심거리로 떠오 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00세 할머니, 77년 전 헤어진 딸과 상봉 미국에서 100세 노인이 77년

그러나 아이를 키울 수는 없었

전에 헤어진 딸과 상봉한 사연이

다. 교회의 주선으로 아이를 입양

연초 미국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보낼 수밖에 없었다.

냐고 물었다. 전화를 건 남자는 외손자 브라이언 리(54)였다. 민카 할머니의 딸 베티 제인은

3일 (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베티 제인이라는 이름까지 지

노르웨이인 목사 부부에게 입양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클레멘티

어준 딸을 그녀는 한시도 잊지 않

돼 루스라는 이름으로 유복하게

에 사는 민카 디스브로(100· 사

았다. 결혼을 하고 자녀 두 명을

컸다. 결혼해서 6명의 자녀를 낳

진) 할머니와 딸 루스 리(82)의

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베

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아들

극적인 재회를 일제히 보도했다.

티 제인의 생일인 5월 22일이면

가운데 한 명은 우주비행사로 유

지난해 12월 오렌지카운티레지

그녀는 사무치는 그리움에 괴로

명한 마크 찰스 리(59) 예비역 공

스터에 처음 실린 민카 할머니의

워했다. 입양을 주선했던 교회를

군 대령이다.

사연을 이날 AP가 타전하면서

비롯해 입양 관련 기관에 수없이

브라이언이 외할머니를 찾게

미국 온라인 뉴스에서 가장 많이

많은 편지를 보내 딸을 찾게 해달

된 계기는 어머니의 심장병이었

본 소식이 됐다.

라고 간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다. 의사가 가족력을 물어봤지만

민카 할머니는 사우스다코다

그러던 어느 날인 지난 2006

친부와 친모를 전혀 모르는 어머

주 시골에서 목장을 하던 부모 밑

년 94세의 민카 할머니는 7월 앨

니를 본 브라이언은 백방으로 수

에서 자랐다. 17세 때 친구와 소

라배마주에서 어떤 남자가 걸어

소문한 끝에 외할머니가 캘리포

풍을 나갔다가 성폭행을 당한 그

온 전화를 받았다. 신상을 꼬치꼬

니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녀는 10개월 뒤에 예쁜 여자 아

치 묻던 남자는 77년 전에 입양

낼 수 있었다.

이를 낳았다.

보냈던 딸 베티 제인을 만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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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칼럼 / 행사

2012. Jan 06(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종합 선물 세트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사람들은 누구나 무언가 가리는 것이 있다. 내가 가리는 것 중 하나가 영화이 다. 장르를 가리진 않지만 아무 영화나 덥석 물지를 못한다. 감독, 배우, 스토리 등등 여러가지를 다 보아서 '감'이 오는 영화들을 고르게 된다. 그래서 이번에 ' 감' 받은 영화가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이다. 원래 시리즈 영화들은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어서 잘 보지 않게 되지만 드 물게 괜찮은 영화들도 있다. 그 중 하나 가 <Mission Impossible>이다. 이번 4 편이 나오기전까지는 2편, 3편도 괜찮 긴 했지만, 나에겐 그래도 1편에 점수를 제일 많이 주었었다. 그런데 이번 4편을

보고 나서 두 편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 들어졌다. 어떤 사람들은 영화의 기술적 인 측면으로도 우열을 따지기도 하지만 나는 아무래도 구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야기를 많이 따지는 편이다. 그런 면 에서 이번 4편이 1편에 뒤지지 않는다 는 것을 이제부터 얘기해볼까 한다. 1편 감독은 내가 참 많이 좋아하는 Brian De Palma가 만들었다. 이 영화 이후로 나는 007영화를 보지 않게 되었 다. 나에겐 007영화가 <Mission Impossible>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생 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첩보물 에 새로운 계보를 열었던 영화였다. 2편 은 오우삼 감독이 미국에서 자리잡은 후 맡게 된 영화였다. 3편은 <Lost>, <Alias> TV시리즈물을 감독하던 J. J. Abrams가 메가폰을 잡았고, 드디어 4 편, 감독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Animation <The Incredibles>의 감독 Brad Bird이다. 그의 첫 실사 영화이기 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MI>시리즈이 기도 한데다 좋아하는 Tom Cruise에다 좋아하는 첩보물이니 마다할 이유가 전 혀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른 사람들 한테도 인기가 너무 좋아 영화관 안이 거의 꽉 찬 상태에서 상영이 되었다. 내가 Brad Bird의 <The Incredibles>를 좋아한 이유는 이야기 구성이 흠 잡을 데가 없는 데다 그의 유

머감각 때문이었다. 이번 <MI : Ghost Protocol>에서도 그의 장기가 유감없 이 발휘되었고 영화를 보는 재미가 4편 통틀어 최고였다. 스토리 라인은 물론이 고 액션도 수준급이었고, 중간 중간 터 지는 웃음보를 막을 길이 없었으며, 게 다가 새로이 영입된 배우들과의 화학작 용도 효과 만점이었으니 이보다 더 좋 은 '종합선물세트'는 찾기 힘들 것 같다.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하면, 크렘린 궁 폭발사건에 연류되어 위기를 맞은 IMF (Impossible Mission Force; 이름도 의 미심장하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Ethan Hunt이하 요원들의 분투기가 이 영화의 골자이다. 예상하다시피 세계 곳 곳을 쫓아다니며 모두들 각자 사연을 가지고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임무를 수행해낸다. 내가 <S.W.A.T>에서 처음 눈여겨 보 게 된 Jeremy Renner가 단연 Tom Cruise 다음으로 돋보였다하겠다. 그의 액션은 <S.W.A.T.>에서 맛배기 본 것 을 다시 확인해 주었고 기본기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다. 물론 Tom Cruise야 두말하면 잔소리다. 단, 이후부터 액션 을 하기엔 얼굴 나이가 좀 든 게 걱정이 될 뿐이다. 제발 Arnold Schwarzenegger같이 되진 말았으면 하 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그리고 3편에 이 어 4편에도 나오는 Benji역의 Simon

Pegg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유일한 여성요원인 Paula Patton은 한마디로 ' 멋지다'란 말로 대신할 수 있겠다. 게다 가 반가운 얼굴이 하나 더 있었다. <Slumdog Millionaire>에서 Show진행 자로 나온 Anil Kapoor때문에 여러 번 웃을 수 있었다. 액션 첩보 영화는 가끔씩 그저 대중 들의 돈만 벌어들이지 평론가들에게 그 닥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오해를 살 때가 있다. 하지만 <Mission Impossible>뿐만 아니라 원조 <007>시 리즈 이외에도 <Bourne>시리즈 등은 웬만한 다른 장르의 영화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늘 얘기하듯이 잘 만들어진 영화는 늘 재 미가 있다. 액션 첩보 영화라고 다 재미 있는 것이 아닌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장담하건데 <MI : Ghost Protocol>은 확실히 웬만한 영화 제끼고 영화관에서 비싼 돈 주고 볼 만한 영화이다. "스트 레스 쌓이는 분들, 남녀 커플들 취향 맞 추기 힘들어 영화 고르기 애먹고 계신 분들, 뭐 재미있는 영화 어디 없나 두리 번 거리는 분들 고민 그만하시고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보러 가세요."

1월의 몬트리올 행사 Igloofest sur les quais 겨울에 즐기는 댄스 파티! 이글루페스트가 6회를 맞았다. 주로 사이키델릭 등의 전자음악이 연주된다. 기간: 1월 12-14일, 19-21일, 26-28일 장소: 올드 몬트리올 웹사이트: www.igloofest.ca 비고: 18세 이상 입장 가능

Dinosaurs Unearthed 세계에서 가장 큰 움직이는 공룡 모형과 실물 크기 의 공룡뼈, 화석 등이 전시된다. 기간: 2010년 10월 20일 – 2012년 3월 11일 장소: Montreal Science Centre 웹사이트: www.montrealsciencecentre.com 비고: 1월 16-18일은 휴관

Il Trovatore (일 트로바토레) 몬트리올 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베르디 오페라. 주인공 Leonora 역은 소프라노 히로미 노무 라가 맡았다. 기간: 1월 21, 24, 26, 28일 장소: Place des Arts 웹사이트: www.operademontreal.com


20/ 2012. Jan 06(Fri)

NDG 사람들

Maple 연작 소설

#7 주디의 하루 (1)

올 겨울은 이상하다. 도무지 추위가

로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 듯 했다. 공갈,

사실을 잘 알면서도 주디는 짐짓 그렇

하였다. 지금은? 아내, 두 딸과 목하 행

느껴지지 않는다. 창 밖의 거리엔 눈부

폭행, 상해에 마약딜러까지 또래들이 동

게 물었다. “어디서는요? 우리는 모두

복한 중이다. 지인의 개러지에 오토바디

신 햇살이 가득하다. 휴일날 오후, 주디

네 골목에 페인트칠이나 하고 다닐 즈

퀘벡에 살고 있지 않나요?” 반항하듯

샵을 오픈하였고 7 days a week, 일요

는 오피스빌딩 사무실에 있다. 주디 헤

음부터 그의 전과는 이미 화려했다. 당

퉁명스러운 대답이었지만 시작이 좋았

일도 없이 일하여 작지만 집도 하나 장

슬턴, 68세. 자메이카 태생의 이 흑인여

시 주디는 C대학의 심리학교수로 청소

다. 대개는 아무 대답 없이 적의에 찬 눈

만하였다. 주디, 지난 일을 추억하며 내

성은 여성이 나이가 들어도 이토록 아

년 상담의 사회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길로 쏘아보기 마련이다. “그래.. 듣고

심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

법원의 명령에 따라 억지로 끌려온 프

보니 그렇네. 우리는 모두 퀘벡사람이

오늘의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는 중

는 그런 사람이었다. 매우 아름다운 용

랭크와 처음 조우하게 되었던 것이다.

지.. 난 프랭크가 ‘ 아일랜드’ 에 있는 우

제드가 온다. 반갑게 인사하고 미리 전

모의 소유자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따뜻

봄날 상담센터의 사무실에서 만난 그

리 조카와 너무 닮아 혹 같은 동네 출신

화기를 건네 준다. 제드는 전화기를 들

한 마음이 늘 주변을 훈훈하게 했기 때

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양아치, 건달에

이 아닌가 했어요..” 프랭크의 표정이

고 입구 쪽 소파로 향한다. 매일 반복되

문이다.

다름 아니었다. 예의라고는 털끝만치도

잠깐 흔들린다. ‘ 아일랜드..’ 너무도 그

는 일과이다. 제드.. 주디는 그를 볼 때

따르릉.. 수화기를 든다. “주디, 프랭

찾아 볼 수 없는 말투와 표정.. 할 수 없

리운 이름이었다. 아버지도 늘 자메이카

마다 착잡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 한 때

크에요. 차 다 고쳤어요. 아무 때나 오시

이 이곳에 한 시간 앉아 있지만 내 의지

를 아일랜드라고 불렀었다. 행복했던 어

연간 매출 수백만 불의 무역업체를 운

면 되요.. 일이 많아 그만 끊어요..” 아

와는 무관한 지루함일 뿐이라는 생각이

린 시절의 추억이 아프게 담겨 있고 무

영하던 귀공자의 뒷모습이 너무도 초라

침에 차를 견인해 갔는데 벌써 다 고쳤

명백히 드러나는 불손한 태도.. 그러나

엇보다 지금 아버지가 묻혀 있는 바로

해 보이는 까닭이다.

다 한다. 고마웠다. 주디는 잠시 생각에

주디는 보았다. 그의 다소 과장된 거친

그곳이다. 고개를 들어 주디를 보았다.

잠긴다. 프랭크를 처음 만난 게 언제였

언행 속에 숨겨진 깊은 눈동자의 선한

아닌게 아니라 이 아줌마, 고모를 많이

더라. 프랭크가 십대 후반이었을 때이니

울림을.. “프랭크.. 난 주디라고 해.. 자

닮았다. 그들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

벌써 20년도 훨씬 전의 일이다. 당시 프

메이카에서 왔지. 넌 어디서 왔니?” 이

다. 몇 개월 후, 프랭크는 조직을 나와

랭크는 동네에서 내놓은 사고뭉치였다.

미 그의 서류에서 자메이카 출신으로

직업학교에 등록하였고 끈기있게 노력

자메이카 폭력조직 소속의 행동대원으

홀어머니, 누이와 어렵게 살고 있다는

한 끝에 자동차 기능 라이센스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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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Collocations with Miss and Lose A collocation refers to a set of words that usually appear together. Therefore, these phrases convey meaning by association. In English there is a great variety of collocations. Below you will find a short list of collocations to help you distinguish the verbs Miss and Lose. This will help you increase your vocabulary repertoire. Miss a) Miss a trick: to miss a chance or an important opportunity b) Miss a boat: to be ignorant about something c) Miss out on something: to fail to participate in something d) Not to miss something for the world: not to miss for any reason at all. e) Miss the point: to fail to understand something. f) Not miss a beat: not to pause at all. Lose a) Lose to count of someone or something: to fail to be able to count someone or something because there are so many. b) Lose the thread: to stop understanding something because it’s too complicated. c) Lose grip: to lose the ability to deal with a situation. d) Lose oneself in someone or something: to be completely absorbed by someone or something. e) Lose one’s hold on someone or something: to lose your grip and almost fall. f) Lose your edge: to lose the skills that made you successful in th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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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 ě—°ě˜ˆ ě†Œě‹?

2012. Jan 06(Fri) /21

Rice Cake and Instant Dumpling Soup ë–Ąë§Œë‘?ęľ­ (Ddeok Mandu Guk) so I ate too much Ddeok Guk and got sick instead. The Ddeok guk I made was enough for one meal without any rice. I added some instant dumplings, some Koreans prefer eating rice cake soup in this way and they use handmade dumplings. My recipe below is a simple version, Korea has two national holidays about New years day. One is called Shin jung (solar New years day) and the other one is called Gu jung (lunar New years day – Chinese New years day) Apparently more than 90% of people celebrate on lunar New years day and less than 10% of people celebrate on solar New years day. Ddeok Guk is the core meal of New Years day in Korea, but Koreans eat it on normal days as well. It means purity (from its white color), maturity (there is a saying that if you have Ddeok guk on New years day, you get one year older, its further meaning is I wish you become mature), wishing long life (rice cakes used for ddeok guk are very long) and rich (rice cakes’ shape looks like currency in the old days). Of course as a kid I wanted to grow up faster,

Ingredients for 4 people Main Sliced (garaeddeok) rice cake 400 g Instant dumplings 12 pieces Broth Dried kelp (15×15 cm size) 5 big dried anchovies 8 cups of water Minced garlic – 1 tsp Salt – 1tsp Vegetables

1/3 of a zucchini 1/2 an onion 1 stalk of big spring onion Toppings 1 egg 2 sheets of laver Pepper (optional) Prep 1. Soak the rice cake in cold water for about 20 minutes. (If it is dried) 2. Thin slice the zucchini and onion. 3. Diagonally slice the spring onion. 4. Beat the egg, pan fry it, and thin slice it. (Normally you fry the egg white part and yolk part separately, but I cooked it together. It is up to you.) 5. Thin shred laver with scissors. Cooking 1. Pour the water into the pot then add the kelp and anchovies. 2. Simmer it on medium to low heat for about 15 minutes. (It looks light brownish) 3. Take out the kelp and anchovies (I threw them away). 4. Add the zucchini and onion. Boil it for 1 minute. 5. Add the dumplings, rice cakes, salt, and garlic. 6. Boil it until it cooks. (It takes 3-4

minutes) Add the spring onion 30 seconds before you serve the dish. (I forgot to add it, and you can adjust the taste with salt) 7. Serve it in a bowl with the toppings on top (egg and laver). You can add pepper if you want. I always do, I love sprinkles of pepper . Note Rice cakes for ddeok guk are called garaeddeok and they are the same rice cake for ddeokbokki (stir fried rice cake with gochujang) but just a bit thicker. You slice them diagonally then it looks like what I used. If you bought a lot of garaeddeok, you can keep them in the freezer. source: mykorean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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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4년만에 MBC수목극 역사 바꿨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 2008년 이후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를 품은 달'은 4일 첫 방송에서 19.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이하 동일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하며 동시간대 1위로 첫 걸음을 내딛었 다. 이는 지난해 최고 화제작 '최고의 사 랑'의 첫 시청률 10.0%의 두 배 가까운 기록이며, 2008년 전국을 클래식 열풍 으로 물들였던 '베토벤 바이러스'의 첫 시청률 16.8% 보다도 높은 기록이다. 판타지 로맨스 사극 '해를 품은 달'은 극 초반부터 궁중 내 왕권을 둘러싼 음 모와 배신,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고뇌와 로맨스가 강렬하게 전 개됐다. 김도훈 PD와 전작 '로열패밀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영애가 음모와 야심의 중심에 서 있는 대왕대비 윤씨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첫 회부터 카리스 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무

녀 아리 역할로 특별출연한 장영남은 추 위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 방 송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상 위권에 오르는 등 강한 존재감을 입증했 다. 여진구(훤 역), 김유정(연우 역), 이 민호(양명 역) 등 아역배우들의 연기 또

한 호평 받으며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등 성인배우들의 등장에 대한 시청자들 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에선 연우의 오빠인 염이 왕세자 훤의 스승 자리에 앉게 되고, 연우의 도움으로 훤의 신임 을 얻게 되는 과정이 전개될 예정이다.

서울 토박이들의 먹거리, 그 기억을 들추다 KBS1 ‘한국인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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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직접 생산되던 농수산품은 드 물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식재료 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서울 사람들은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서울 토박이 음식을 만들었다. KBS1에서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는 서울의 음식문화를 재조명한다. 논농사, 밭농사를 짓는 농민도 적었 고 고깃배도 드물던 서울에서 사시사철 음식재료가 모이던 곳은 마포나루였다. 지금은 강변북로가 지나고 아파트들이 들어서 포구의 기능이 없어졌지만 불과

50년 전만 해도 이곳은 전국의 특산물 이 집결하는 최대의 포구였다. 서울은 지난 50년간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면서 화학조미료와 서구음식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기도 했다. 게다가 4 대문 안 서울 토박이들의 밥상은 타지의 음식에 빠르게 묻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서 잊혀졌다. 서울 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대표적 인 것이 설렁탕이다. 설렁탕은 집에서 먹기보다는 시장이나 식당에서 먹는 음 식이었다. 6.25 전쟁 이후 여자의 몸으

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던 그때, 차의전씨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설렁탕 을 만들었다. 현재는 어머니의 손맛을 아들이 이어가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서 태어난 김숙년씨는 어린시절 4대에 걸 쳐 대가족을 이뤄 살았다. 증조대부터 김씨까지 약 100년 동안의 음식문화를 보고 기억하고 있다 음식을 만들고 먹는 것도 다 예의와 범절에 속하는 것이었 다. 김씨가 양지머리에서 우려낸 육수로 만드는 움파국과 장산적, 북어로 만드는 어글탕을 소개한다.

박성광, 박지선과 커피숍 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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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30)이 박지선(27)과 다정하게 함께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박성광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자와 단둘이 커피숍 오랜만에 있음 그녀는”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 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커피숍에서 즐거 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박성 광은 카메라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측은 한 눈빛을 보냈고, 박지선은 뒤에서 커 피를 들고 개성 있는 미소를 지었다. 밝

은 표정의 박지선과 다르게 우울한 박성 광의 얼굴이 비교돼며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천생연분” “아름다운 분과 함께 계시는군요. 부럽 습니다” “둘이 사겨요?” 등의 반응을 보 였다. 앞서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 연예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탄 후 “성광오빠 사랑해!”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 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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