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 times Vol.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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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30

2012.04.13.(금)

SAAQ , 4월 15일부터 음주운전 무관용 정책 시행 학기 말 댄스파티로 젊은이들의 음주 가 무가 절정에 이르는 4월 15일 일요일 새벽 부터 21세 이하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처음부터 철퇴를 맞게 된다. « 되는 대로 잡은 날짜가 아닙니다. 우 리 젊은이들이 들뜬 나머지 평생 후회할 실

수를 하는 건 안 됩니다. 즐거운 파티가 죽 고 다치는 교통사고로 끝나는 것도 안 됩니 다. 술과 운전대 둘 중의 하나여야지 둘 다 는 절대 안 됩니다» 삐에르 모로 퀘벡 주 교통부 장관의 설명이다. <4면에 계속>

새누리 152석 단독과반 의회권력 교체는 없었다 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여당인 새 누리당이 국회 전체 의석 300석(지역구 246석, 비례대표 54석) 가운데 152석을 차 지하며 원내 제1당을 확보했다. 새누리당은 영남권은 물론 충청· 강원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고, 야권은 18대에 견줘 수도권에서 약 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국 개표율 98.5%인 12일 오전 1시30분 현재 새누리 당은 전국 246개 지역구 가운데 127석을 확보했다. 민주통합당은 106석, 통합진보당 은 7석, 자유선진당과 무소속은 각각 3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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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었다. 새누리당은 정당 투표에서 비례대 표 2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과반인 152석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21석을 포함해 전체 127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 은 비례대표 6석을 합쳐 전체 13석, 자유선 진당은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해 전체 5석을 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수 정당 을 표방하고 있는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의회 권력의 과반을 여유있게 확보하게 됐 다. <6면에 계속>


광 고

2 / 2012. Apr 13(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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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코윈 차세대, “멘토와의 디너”

2012. Apr 13(Fri) / 3

개인 소득세 신고마감 코 앞

하는 일 보다는 자기가 원하

지난 4월 4일 수요일 저녁, 다운타운 의 ‘ 잔비어스’ 레스토랑에서 첫번째 멘

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

2011년도분 개인소득세 신고 마감일

국세청은 “2011년 소득을 포함해

면서 전공이나 개인의 상황

(4월30일)이 코 앞이다. 연방국세청

2008, 2009년 또는 2010년 소득신고를

에 따른 직업 선택의 한계를

(CRA)은 GST/HST환급과 자녀양육보

하지 않았으면 세금보고 연속누락 벌금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조금(CCTB)을 제때에 받으려면 세금신

(repeated failure to report income

이런 멘토와의 모임에 대한

고도 제때에 처리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penalty)이 부과된다”며 ”2011년도분으

필요성과 중요성을 실감하

각종 환급과 보조금은 이번 세금신고 내

로 보고하지 않은 소득의 10%에 해당하

며 선후배간의 모임이 늘어

용을 토대로 7월부터 조정하여 제공된

는 금액을 각각 연방과 주정부 벌금으로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

내게 된다”고 밝혔다. 이때 벌금을 피하 는 방법은 국세청에서 연락이 오기 전에

참석한 코윈 차세대 회원들

납세 신고를 서둘러야 할 이유 중에

은 <멘토와의 디너> 행사가

다른 하나는 벌금이다. 만약 납세할 금

자수제도(Voluntary

소그룹으로 진행돼 개별적

액이 있는 가운데 마감을 넘기면 납세할

Program)를 통해 밀린 소득 보고를 끝

인 진로 및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

금액의 5%가 벌금으로 부과된다. 추가

내는 길 이다.

았다고 평했다.

로 납세할 금액의 1% 씩 매월 벌금이

한 사례로 2008년도분 세금신고를 하면서 850달러 이자소득 보고를 누락

Disclosure

다음 멘토와의 디너는 5월 10일 목요

최대 12개월까지 늘어나게 된다. 국세청

차세대 진로, 취업간담회인 <멘토와

일 저녁 6시반에 쉐봉식당에서 있을 예

은 “만약 납세와 세금신고가 안되면 5월

했다가, 국세청의 보고내용 재심사

의 디너> 행사의 첫번째 만남의 자리에

정이며, 비지니스 관련 멘토와의 만남을

1일부터 매일 이자가 부과된다”고 밝혔

(reassessment)를 2009년에 받았던 A씨

갖게 된다.

다.

가 2010년 고용소득 1500달러를 보고

토와의 만남이 있었다.

는 현재 연방 정부기관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에서 일하고 있는

현재 코윈 웹사이트www.kowin-

David Yoon 씨가 멘토로 초대됐고, 5명

montreal.com에서 비지니스 분야에 관

의 코윈멤버들이 참석하였다. David씨

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의 등록을 받고

의 성장 과정과 20대의 방황과 갈등 등

있다. 선착순 등록이며 문의는 kowin-

국세청은 매년 세금신고를 하지 않거

하지 않았다가 국세청에 적발돼 낸 벌금

나 납부가 늦은 납세자에 대한 적발을

은 1500달러의 10%로 각각 연방정부에

늘려나가고 있다. 세금신고 불이행으로

150달러, 주정부에 150달러였다.

지난해 총 8만1389명에게 총 3930만달

벌금을 내지 않고 버티면 벌금의

러 벌금이 부과됐다. 2008년 6만7580

100% 또는 포탈한 세금의 50%나 포탈

명이 적발돼 총 2880만달러 벌금을 냈

또는 거짓 신고로 받은 세금환급의 50%

체적인 방향제시와 문제점을 함께 토론

던 것에 비하면 적발 숫자나 벌금 모두

중 더 큰 액수가 추가 벌금으로 부과된

하였다. 특히, David씨는 이 세상이 원

증가한 것이다.

다.

이야기를 시작으로 회원들 각자의 전공

mtl@gmail.com

과 미래에 대한 비전 등, 진로에 대한 구

885-9216로 하면 된다.

또는

전화 438-

덴마크 북극 섬 영유권 분쟁 해결 임박 북극의 한스(Hans) 섬을 놓고 수십년 간 이어져온 캐나다와 덴마크의 영유권

적 항의나 온라인 캠페인, 덴마크산 패 덴마크와 캐나다 측은 한스섬 영유권

간 내셔널포스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

분쟁에서 패배할 경우 각각 그린란드와

했다.

보퍼트 해(海) 영유권 주장의 기반을 잃 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나다령(領) 엘즈미어 섬과 덴마크령 그

하지만 캐나다 정부가 2010년 극북

린란드 사이에 위치한 척박한 암석으로

(極北)지역에 관한 첫 정책 성명을 통해

된 약 1.3㎢ 크기의 한스섬을 양분하는

북극 자원 개발을 진척시키기 위해 덴마

안을 추진 중이다.

크 및 미국과의 영토분쟁을 신속히 해결

이 분할안은 아직 양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할 것을 선언하면서 돌파구가 생기기 시 작했다. 이후 캐나다는 내년으로 다가온

그러나 캐나다 외무장관의 대변인 조

유엔의 해저 영유권 신청 마감을 앞두고

셉 라브와는 "양국이 서로에게 도움이

영유권 분쟁지역의 해저 지도를 작성하

되는 방향으로 한스섬 개발을 위해 협력

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긴밀히 협조해

중"이라고 말했다.

나가고 있다.

폭이 100m 이하인 한스 섬에 대한

캐나다와 덴마크, 노르웨이, 러시아

영유권 분쟁은 1973년 캐나다와 덴마크

및 미국이 공통으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령 그린란드 사이에 국경이 생기면서 시

있는 지역은 탄화수소가 풍부한 곳으로

작됐다.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국은 서둘러 자

양국 국민은 영유권 주장을 위해 자주 이 섬을 찾았으며, 이로 인해 종종 외교

한편 국세청은 최근 사업상 또는 투 자상 손실을 과장해 보고하거나, 개인

늘어난다. 지난 4년간 2차례 이상 소득

용도로 사용한 비용을 사업 경비로 처리

전체, 또는 일부를 누락하면 보고하지

한 사례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고

않은 소득의 20%를 벌금으로 물게 된

있다고 밝혔다.

다.

스츄리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어졌다.

분쟁이 해결점에 근접했다고 캐나다 일

이 신문에 따르면 양국 협상가들은 캐

여러 해 세금신고를 하지 않거나 일 부 보고 내용을 누락하면 벌금은 훨씬

국의 영유권 주장에 힘을 실어줄 증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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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협 재캐나다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 (NMSC2012) 재캐나다 과학기술자 협회에서는 2012년 5월 5일 (토)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에게는 과기협 총회와 지부로부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과학기술과 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자신감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개최하는 이 대회에 많은 호응을 바랍니다. 일시: 2012년 5 월 5일 토요일, 1:30 PM - 4:00 PM 장소: 몬트리올 한인학교 (CEGEP Marianopolis) 참가자격: 지역에 거주하는 4 - 11 학년 모든 학생 경시대회 부문: 수학 및 과학 중 선택 혹은 모두 참가 가능 등록기간: 4월 27 일 (금)까지online 신청 inho0104@hotmail.com, or http://www.akcse.org 참가비: 현장 수령 $20 문의: montreal@akcse.org 또는 전화514-398-2608 (정인호 교수)


캐나다 소식

4 / 2012. Apr 13(Fri)

학생 파업 비난 받는 보샹 장관 퀘벡세젭재학생연맹 ((FECQ)의 의뢰 로 레제 마케팅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학생 파업에 대한 대처 및 학비 인상 문 제에 관하여 퀘벡 주민의 절반 이상이 린 보샹 교육부 장관의 업무 수행에 만족하 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간지 ‘ 24시’ 는 47%의 응답자가 불 만족을 나타낸 가운데 만족한다는 응답 은 31%였다고 보도했다. FECQ의 레오 뷔로-블루엥 회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교육부 장관 이 어서 태도를 바꾸어 학생들과의 대화 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경태도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대의명 분은 퀘벡 주민 전체의 호응을 얻는 데 실패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47%가 5년 동안 1,625달러의 학비 인상에 찬성한 반면 반대한 사람은 41%에 불과했다. « 사람들은 우리 주장에는 기본적을 동조하지만 학비가 동결되면 정부가 다 른 방식으로 주머니를 털어갈까 봐 걱정 하고 있습니다» 레오 뷔로-블루엥 회 장의 해석이다. 한편 대다수의 응답자 (65%)가 난국 을 타개하기 위해 학생들과의 협상을 시 작하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유럽형 신형 버스 시운전

한편 지난주에 발표된 수입 비례 대출 금 분할 상환과 학자금 대출 범위 확대에 관하여 66%의 응답자가 들어본 적이 있 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은 이러한 조처가 대학 진학에 부정적인 영 향을 주거나 아무런 영향도 못 준다고 생 각했으며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한 사람 은 39%에 그쳤다. FECQ의 레오 뷔로-블루엥 회장은 정부의 대책이 미흡하다는 증거라고 지 적했다. 린 보샹 교육부 장관은 이번 설문에 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2년 4월 10일,

퀘벡 주 전역의 18세 이상 510명을 대상 으로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4.3%이다.

비상착륙 대한항공 여객기에 '폭발물 위협' 대한항공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공항당국은 여객기의 승객을 모두

밴쿠버 아일랜드의 군기지에 여객기가 비상

내리게 하고 기내 수하물을 포함해 폭발물

착륙한 것과 관련 "기내 폭발물 위협이 있었

등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밴쿠버발 인천행 072

여객기에는 승객 149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편이 이륙한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한항

한편 이날 대한항공의 여객기가 기내 긴급

공 콜센터에 '기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상황 때문에 군기지에 비상착륙했다고AP통

전화가 접수돼 즉시 회항한 뒤 가장가까운

신이 캐나다 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군 기지에 착륙했다.

1면에 이어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음주운전으로 빚어진 비극 때문에 고통받는 가족과 엉망이 돼버린 몬트리올교통공사 (STM)와 롱

지난 2009년 STM은 노바사의

궤이교통공사 (RTL)가 오는 11월

2008년형 하이브리드 버스가 일반

까지 유럽에서 제조된 신형 하이브

디젤 엔진 버스에 비해 30%의 연

리드 버스와 기존의 노바 버스를

료 절감 효과를 가져왔고 퀘벡 주

비교 평가한다.

여러 곳의 교통공사가 차량 도입을

이베코 아이리스버스사가 제조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 시뗄리스 버스는 STM 노선 중

롱궤이교통공사 역시 시뗄리스

통행량이 많은 435번 (뒤빠르끄

버스를 리브-쉬드의 파나마 터미

가)과 139번 (삐뇌프 가) 등에 투입

널과 몬트리올 시내 터미널을 잇는

된다. 생뛰스따슈의 노바사가 만든

45번 직행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

2량 연결형 ‘ 떼무엥 (비교평가 모

다. 이 노선은 출퇴근 시간에 샹쁠

델)’ 버스 역시 시뗄리스 버스와 동

랭 다리의 버스전용선을 이용하므

일 노선에서 운행되며 연료 효율

로 STM과 RTL은 같은 차량이 다

등에 관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른 조건 (더 빠른 속도, 적은 정차

언론에 배포된 자료에 의하면 이 베코사의 하이브리드 차량은 운행 조건에 따라 최소 25%, 최대 40% 까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 다.

횟수 등) 에서 어떤 결과를 내는지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신형 버스의 시운전은 9월 17일 부터 11월 중순까지 실시된다.

인생을 얘기하는 모로 장관의 목소리는 사뭇 떨렸다. 모로 장관에게는 그럴 만한 사연이 있다.

혈중에서 알코올이 검출됐으며 혈중농도가 허용치를 초과하는 사람도 25%나 됐다. 20-21세 운전자들은 사태가 더욱 심각하 다: 56%의 사망자가 술을 마셨고 그중 50% 가 허용치를 초과했다.

1984년 5월, 그의 부친 쟝-마리가 20번

지노 데로지에 씨는 젊은이들에게 불관용

고속 도로 로트비니에르 인근에서 비극적으

정책이 시행되는 순간 사고가 획기적으로 줄

로 사망했기 때문이다.

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의 차는 술에 취해 고속 도로에서 역주

퀘벡 주 도로교통안전협의회의 쟝-마리

행하던 차와 정면충돌을 일으켰고 모로 장관

드꼬닝크 회장은 젊은이들이 술기운에 운전

의 부친과 음주운전자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대를 잡고 만용을 부리다 목숨을 잃는다고

« 저는 음주운전의 비극을 몸소 겪었습니 다. 물론 저로선 절실한 사안이지만 그렇다고 복수나 개인적인 감정을 내세우지는 않습니 다. 분노 때문에 21세 이하 음주운전 불관용 법령을 시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로 장관 의 설명이다.

지적했다. « 술이 그래서 위험합니다. 과속하게 되고 안전띠도 매지 않습니다» 드꼬닝크 회장은 정부가 보내는 메시지는 부모에게도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 보통 21세 이하의 운전자들은 부모의

SAAQ의 지노 데로지에 씨는 20-21세 운

차를 빌려서 운전합니다. 부모들은 정부의 음

전자가 운전면허를 새로 취득하는 사람보다

주운전 불관용 정책이 뜻하는 바가 자녀에게

사고 위험이 더 크다고 밝혔다.

차 열쇠를 건네주는 대신 직접 자녀를 파티

이미 불관용 정책 대상자인 16-19세 운 전자로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33%는

장에 데려가고 데려오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 미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캐나다 소식

2012. Apr 13(Fri) / 5

캐나다 연방 이민제도 기술직 중심 개편 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특히 서 부와 앨버타 지역에서 우리는 엄청난 노 동력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케니 장관은 "솔직히 말해 우리의 이 민 제도가 그 같은 노동력 부족에 효과적 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면서 "이 제도는 경직되고 느리고 수동적이었다"고 밝혔 다. 이에 따라 점수제 중심 기준으로 심 사, 운용되는 현행 연방 전문직 이민제가 작업 현장의 기술직 중심으로 바뀌게 된 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케니 장관은 새 심사 기준의 구체적

캐나다의 연방 이민제도가 기술직 중 심으로 개편된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간) 앨버타주 캘거리 건설 현장을 방문

시민권 선서 복창 안하면 자격박탈(?) 캐나다 시민권 획득의 마지막 절 차인 현장 선서문 복창 관리가 엄격

다리던 그에게 시민권 부여 불허를 통보했다.

해진 가운데 선서문을 복창하지 않

그러나 이후 문제가 돼 착수된 진

은 것으로 오인된 남성이 시민권 부

상 조사에서 이 남성은 선서를 기피

여가 불허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

하거나 선서문 내용에 변경을 가하

난 6일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이민부는 지난 달 29일 시민권 선서

따라 이민부는 그에게 시민 증서를

식에서 선서문을 소리 내 복창하지

전달하려 했으나 이제 그의 행방을

않았다는 이유로 한 남성에 대한 시

찾지 못하는 새로운 문제에 봉착했

민권 부여를 현장에서 최종 거부했

다.

다가 현장 직원의 착오로 밝혀져 이 를 시정하느라 부산을 떨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부 메리 제이고 대 변인은 이날 해명 자료를 통해 "식장

이민부는 지난 해 12월부터 무슬

의 현장 직원이 시민 선서문을 복창

림 여성들의 히잡 착용도 불허하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그

등 선서식 현장의 선서문 복창 여부

러나 이 직원의 결정은 잘못으로 밝

를 일자일구까지 엄격하게 주시하고

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부가

있다. 문제의 이민부 직원은 당시 이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그 남성에게

남성이 선서문 복창을 이행하지 않

접촉을 시도하는 중"이라고 덧붙였

은 것으로 판단, 선서식 후 가족과 함

다.

께 창구 앞에서 증서 발급 순서를 기

그러나 이민부의 노력에도 불구하 고 현재까지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시 민 선서문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과 그 후손들에게 충성을 서약하는 내용으로 이민부는 이를 엄숙한 절 차로 중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관련 여론조사에 따 르면 시민 선서문의 내용을 영국 여 왕보다는 국가에 대한 충성 서약으 로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이 절대 다 수로, 현행 유지를 지지하는 비율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 CBC는 전했다.

내용을 올 하반기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 다. 현행 점수제 심사 방식에 따르면 신청 자의 학력, 직업경력, 나이, 언어능력, 전 반적인 적응력 등 사전에 정해진 각 항목 별 점수를 합산해 총 100점 만점에 67점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 이민을 허가하고 있다. 이에 비해 기술적 중심의 새 이민제도 는 정규 학력보다도 실용적 훈련이나 근 로 경험을 중시하며, 현장 적용이 즉시 가능한 숙련 기술 보유 여부에 큰 비중을 두고 심사하게 될 것이라고 이민부는 설 명했다.

현행 제도는 현장 근로자보다는 전문 직 경력을 가진 신청자들이 높은 점수를 얻게 돼 있으며, 이 제도 아래 숙련 기술 직의 이민 허가 비율은 전체의 3%에 불 과하다고 이민부는 말했다. 케니 장관은 앞으로 10년 동안 앨버타 지역에 수백억 달러 규모의 건설 사업이 벌어진다면서 이 기간 전국적으로도 기 술직 근로자 부족 사태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는 건설, 에너지, 정보기 술(IT) 분야에서 심한 기술 인력 부족 사 태를 겪고 있다.

새 루니-투니 통용 연방 조폐공사가 10일부터 새로운 루니 (1달러)와 투니(2달러) 동전을 생산• 유통 시켰다. 조폐공사는 이날 새롭게 유통되는 동전의 모습을 공개하고 “생산 비용을 줄이 면서 보안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과거 발행되던 동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디자인과 재질이다. 새롭게 공개된 루 니와 투니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앞면에 레 이저를 통해 정밀 세공된 캐나다의 단풍이 들어가 있다.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재질에도 변화가 있다. 합금을 주재료로 사용했던 과거와 달리 구리, 니켈, 황동 등 다양한 금속의 면을 교차해 주조하는 MPPS(Multi-ply plated steel) 기술을 채 택해 생산비를 줄였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25센트, 10센트, 5센트와 1센트 등 동전 역 시 같은 기술로 만들어졌다. 해당 기술이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동전

의 내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여 준다는 것이 조폐공사 측의 설명이다. 투니의 경우에는 측면에도 변화가 있다. ‘ 캐나다(CANADA)’ 와 ‘ 2 달러(2 DOLLARS)’ 라는 글자가 동전 측면에 새겨졌다.

주요기업들 경제전망‘장밋빛’ 국내 주요 기업들의 경제 전망이 금융위 기 이후 가장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 방 중앙은행이 국내 100대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제 전망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를 실시한 결과 58개 기업이 향후 12개월 이내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파 악됐다. 이는 금융위기와 경기후퇴기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 한 기업은 23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매 분기 실시되는 중앙은행의 정 기 조사로 이번에는 지난 2월~3월 4주 동 안 실시됐다. 조사 기간 유럽 채무 위기가 일부 해결되고, 미국 경제가 회복에 들어선 신호가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보고서에서 "기업들 사이에

낙관적 전망이 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에 대한 단기 전망 이 다소간 나아지고 매출 전망을 저해하던 요인들이 완화됐다"면서 "주문량과 신규 계 약 등 향후 영업 활동에 대한 지표가 1년 전보다 개선됐다고 보고하는 기업들이 늘 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캐나다의 대외무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파급 효과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가 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응답 기업의 43%가 내년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었고 기계 설비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힌 기업도 다수였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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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2. Apr 13(Fri)

캐나다 소식 / 한국 소식 / 변은숙의 함께 읽고 싶은 시

대형 정유사 거부 소비자 행동 급속 천정부지로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저항하

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기 위해 소비자들이 행동으로 나섰다. 최대

이와 관련 주용협 한인부동산은 “휘발유

정유회사 수노코(페트로 캐나다), 에소 주유

가격이 너무 오른다. 매번 오를 적마다 이유

소에서는 기름을 넣지 말자는 캠페인으로 코

는 많고 내릴 줄은 모른다”며 “별다른 저항방

카콜라 중역출신 은퇴자 필립 홀스워드 제안

법이 없어 답답하던 차에 이 같은 캠페인이

이 이메일 및 페이스북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

있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많은 한인들이

고 있다.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 여름 GTA 기름값은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리터당 1.50달러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5 월1일부터 소비자들이 연합해 리터당 99센트 가 될 때까지 대형 정유회사 기름은 사지 않 는다는 것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강력한 연 합행동을 펼치면 정유회사다 휘발유 값을 좌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지우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이들 대형 정유사 가 가격을 내리면 다른 곳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홀스워드는 30명에게 보낸 이메일이 각각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10명씩만 전파해 내가면 머지않아 3백만명으 로 늘어난다며 수백만명이 캠페인에 동참하

1면에 이어서 절반 가까운 곳에서 접전을 벌이며 총선 최

참여해, 투표율 54.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

대 승부처로 꼽힌 수도권(전체 112석)에서는

혔다. 이는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최저 투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이 위력을 떨쳤

율을 기록한 18대 총선(46.1%)보다 8.2%포

다. 지난 18대 총선 때는 한나라당(현 새누리

인트 높아진 것이다. 2010년 지방선거 투표

당)이 서울· 인천· 경기(당시 전체 111석)에

율(54.5%)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낮은 수

서 81석을 휩쓸었으나, 이번에는 98.5% 개표

치다. 지역별 투표율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그 절반을 조금 넘는 43

59.2%로 가장 높고, 인천이 51.4%로 가장

석에 그쳤다. 반면 수도권에서 민주당 65석,

낮았다. 서울은 55.5%를 기록했다.

통합진보 4석 등 야권이 69석을 건지며 야권 연대의 위력을 보여줬다. 새누리당은 서울에 서 홍사덕(종로), 홍준표(동대문을), 권영세 (영등포을), 경기에서 전재희(광명을) 의원 등 중진들이 대거 낙선하는 등 수도권에서 고전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했다. 친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서울 은평 을) 의원과 쇄신파 정두언(서대문을) 의원은 접전 끝에 생환했다. 대신 새누리당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전체 25석)에서 12석을 건졌다. 새 누리당은 18대 때 충청에서 단 한 석만 건진 바 있다. 강원에서도 새누리당은 9곳 전체를 석권했다. 민주당은 부산에서 문재인(사상), 조경태 (사하을) 두 후보만 당선했다. 신설된 세종특 별자치시에서는 이해찬 민주당 후보가 심대 평 자유선진당 후보를 두자릿수 이상의 득표 율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 유권자 4020만5055명 중 2181만5420명이 투표에

동학혁명을 주제로 한 시‘금강’을 써서 수많은 독자들의 기억에 생생한 신동엽 시인이 작고한 지도 벌써 40여년이 넘었다. 그 동안 한국은 얼 마나 반듯한 나라가 되어있을까… 4.19와 5.16 을 지나 5월 광주와 6월 항쟁… 피투성이가 되었 던 역사의 기억 안에 뜨거운 가슴으로 시를 쓰던 시인을 떠올린다. 4월이면.


골프 / 한국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1m의 퍼팅거리보다 더 먼 곳에 있 는 볼을 멋있게 퍼팅 한 동반자한테 “야! 진짜 퍼팅 잘한다, 내 것 좀 넣어 줘.” 한다고 해도 대신 퍼팅해주는 사 람은 없다. “네 건 네가 해봐. 겨우 1m 밖에 안 되는데 뭘.” 하듯이 나 대신 골 프를 쳐주는 골퍼는 없기 때문에 골프 장 안에서의 골퍼는 모든 문제를 혼자 서 해결해야 한다. 오래 전 이야기다. 갓 레슨을 마친 초보 골퍼의 필드 레슨시간에 골프장 파킹장 에서부터 골프백에 골프채 넣 는 순서, 또는 클럽배열과 골프백 들고 메는 법, 풀카트 사용법, 티펙, 그린리 페어, 마커, 스코어 기재 방법, 동반자 와의 매너, 티샷 순서, 그린에서의 행 동 등 수많은 것 들을 알려주면서 “오 늘 말해주는 모든 것들 외에 본인이 하 는 골프샷과 정신자세까지도 혼자서 홀로서기를 반복함으로써 진짜 골퍼가 되는 것이다.”라고 했더니 그 초보 왈, “TV에서 보니 캐디가 있어서 많이 도

2012. Apr 13(Fri) / 7

혼자서 하는 골프 와주는 것 같은데..” 하기에 “그것은 특수한 경우 또는 프로들의 경기 때, 그리고 비싼 프라이빗 골프장인 경우 를 제외하곤 캐디 시스템이 없습니다. 한국이라면 몰라도 특히 캐나다에서 는.” 이라고 했는데 어떤 경우라도 필 드에서의 모든 문제는 본인이 해결해 야 하는 것이 골프라고 설명하면서 팀 플레이(베스트볼 경기)가 아닌 경우에 는 골프는 외로운 경기라고 말한 적이 있다. 비록 동반자가 곁에 있어도 티잉그 라운드에 서면 골퍼는 결국 혼자이다. 안전, 모험, 욕심, 믿음, 걱정, 희망 등 인생 중에 있는 커다란 선택을 하듯 만 감이 교차되는 그 순간에도 간절한 바 램과 함께 종교의 힘에 의지하여 혼자 가 아닌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도와주 기를 기대해본다. 부정적 생각보다는 긍정적 상상이 효과가 있다고 하기에 애써 부담감을 떨치려고 하며 몸이 말 을 안들을 지라도 스윙만이라도 아름

답게 하자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 보기 도 한다. 골프는 교제와 사교로 5시간 을 동반자와 희노애락을 같이 하지만 그렇다고 동반자가 나의 미스샷을 대 신 쳐주지 않는다. 그나마 아마추어끼 리는 눈과 입이 얘기라도 하지만 매스 터스 시합에서 보듯이 투어프로들의 시합을 보면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오 기 전에 한판 서로 싸우고 온 사람들처 럼 표정들마저 엄숙함의 도가 지나쳐 살벌함마저 느끼게 한다. 어쩌다 갤러 리 박수에 모자 챙을 잡는 시늉을 할지 언정… 어떻든 골퍼는 혼자이다. 가지 고 다니는 클럽14개의 사용시 상황에 따른 클럽 선택 방법도 ‘ 굿샷’ 을 만들 기 위한 나홀로의 노하우로 결정된다. 드라이버샷으로 시작하여 아이언샷, 피칭샷, 치핑샷, 퍼팅까지도 좋은스윙 (몸의 동작)의 개연성으로 이어지기 위 해서 혼자서 해야 할 정신적 과제가 있 는데 바로 ‘ 집중과 몰입, 그리고 상상 과 믿음’ 이다.

수원 납치살인,‘매정한 이웃’손가락질에… “불쌍한 죽음은 참으로 안타깝지만, 요즘 여 기 사는 사람들도 사는 게 아니에요….” 길 가던 20대 여성이 끔찍하게 살해된 집 주 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주민들은 요새 심란하기만 하다. 부실 대응에 거짓 해명으로 비난을 자초한 경찰이 쑥대밭이 된 것과 함께 동네 주민들도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11일 오후 범행 현장인 지동초등학교 일대 는 총선으로 임시공휴일을 맞은 여느 주택가처 럼 한산했다. 초등학교에서 투표하고 나오던 40대 여성은 사건에 대해 묻자, 아무 말도 하 기 싫다는 듯 손사래를 치며 종종걸음을 했다. 주민 최아무개(56)씨는 “경찰 잘못으로 인심 좋고 살기 좋은 동네가 흉악범 소굴처럼 비치 게 됐다”며 “우리 얘기는 더 꺼내지 말라”며 언 짢은 듯 대답했다. 이날 피의자 오원춘(42·중국동포)씨가 범행 을 저지른 집 근처를 촬영하던 한 인터넷방송 취재진은 인근 가게 주인의 거친 항의에 카메 라를 내려놓기도 했다. 이런 반응은 지난 8일 오후 범행 현장을 찾은 피해여성 ㄱ(28)씨의 유족들이 주민들을 향해 “야속하다. 살려달라 는 소리를 들었을 텐데 이럴 수 있느냐”고 울 먹인 데 이어, 최근 일부 언론도 주민 신고가 없었던 점을 들며 ‘매정한 이웃’이라고 주민들 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감도 호소한다. 7300 가구 1만6000여명이 사는 동네에 방범용 폐회 로텔레비전(CCTV)은 고작 9대뿐이다. 그나마

2대는 10일 부 랴부랴 설치된 것이다. 박찬복 지동 동장은 “주민들의 상심 이 너무나 커 어떻게 치유해 야 할지 모르겠 다”며 “집값이 비교적 싸 중국 에서 온 동포들 이 많은데, 이 들도 크게 위축 돼 있다”고 전 했다. 지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347명이며, 이 가운데 중 국동포는 1227명에 이른다. ‘수원화성’ 자락에 자리잡은 지동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 등으로 낡은 집들이 몰려 있다. 한편 경찰은 오씨 집 대문 맞은편에서 20여 m 떨어진 곳에 버려진 오토바이 1대를 수거해 혈흔 등 유전자 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 자는 “이 오토바이가 오씨 것은 아니지만 오씨 가 범죄에 이용했는지를 확인중”이라고 말했 다. 경찰은 범인 오씨에 대한 프로파일링(범죄 행동 분석) 결과 “모든 여성을 성매매 여성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고 지식 수준이 매우 낮 아 인간관계가 고립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2000 Peel st. suite 735

IATA 회원, 퀘벡면허 보유

유나이티드/콘티넨탈(~4월30일 출발) $ 612 +tx 델타 $612 +tx (~4월30일 출발) 대한항공 : 왕복 비수기 스페셜 (5월11일~6월10일 출발) $1,220 +tx *대한항공 60세 이상 1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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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골프샷의 선택은 골퍼 자신이 라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 있다. ‘ 드라이버는 쇼, 퍼트는 돈’ 이라고 퍼 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듯이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은 좋은 퍼팅인데 골프 격언에 “최악의 퍼트가 최선의 칩샷보 다 낫다.”라고 하듯이 낮은 벙커나 후 린지에 걸린 볼 또는 페어웨이를 곱게 깎은 상태가 그린과의 연결상태에 따 라 거리감이 충실한 골퍼라면 퍼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미국 PGA 와 골프다이제스트가 300명 골퍼를 대 상으로 실험한 결과인데 벙커에서는 샌드웨지로만, 그린주위에서는 피칭, 샌드웨지로만 한다는 생각을 상황에 따라 쉽게 퍼터로 할 수 있는 결정을 골퍼 혼자서 해야 한다. 앞의 말은 하 나의 예를 한 것일 뿐 “독-립 만-세” 를 외치듯 홀로서기 위해서는 나만의 집념과 신체조건에 맞는 노하우를 개 발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수원사건 용의자' 유사사건 151건 연관성 조사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 국적 조선족 오원춘 (42) 씨가 2007년 입국한 뒤 범행 직전까지 5년간 부산, 경남을 비 롯한 전국 공사판을 전전했던 것 으로 드러나 동종 엽기범죄를 저 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오 씨는 2009년에는 5개 월간 해운대 지역 여인숙에서 기 거하면서 노동일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부산 경찰은 이 기간 부녀 자 실종과 성폭생 사건 등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오 씨 사건을 수사한 수원중부 경찰서는 오 씨가 계획적으로 납 치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 하려했다는 점에서 초범이 아닐 수 있고, 전국을 떠돌아 다닌 점 등을 근거로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행적을 추적해 왔다. 오 씨는 지난 2007년 9월 취업 비자를 받아 입국해 경남 거제 건 설현장에서 일을 했고, 이듬해 6 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부산과 대전을 오가며 막노동 인부로 살 았다. 부산에서는 지난 2009년 5월 부터 10월까지 해운대 지역 여인 숙에 방을 잡아 놓고 노동일을 했

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 씨는 이 후 제주를 거쳐 2010년 9월 수원 으로 흘러들어가 건설현장에서 알게 된 조선족 여성(68)의 거주 지에 주소를 등록해 놓은 채 수원 일대 여인숙에 기거하면서 범행 직전까지 공사판을 전전했다. 경찰은 오 씨가 거쳐간 해운대 지역 부녀자 실종 사건 19건을 포 함한 전국 151건과의 연관성을 밝혀내기 위해 해당 지방경찰청 과 공조하는 한편 유전자 대조와 프로파일링 조사도 실시했다. 또 오 씨의 통화 내역과 수첩 기록을 단서로 추적했지만 결국 여죄를 밝혀내지는 못한 채 수사를 종결 하고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따라 여죄 규명은 신병과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로 공이 넘어갔다. 오 씨의 부산 행적과 관련, 부 산경찰은 오 씨가 해운대에 머물 렀던 시기 접수된 14세 이상 부녀 자 실종 사건을 추적한 결과 현재 전원의 소재가 파악이 된 상태라 고 밝혔다. 한편 피해여성 유가족들은 10 일 수원중부서를 방문해 112센터 녹취록과 수사기록 공개를 요구 했고 경찰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수사기록을 공개했다.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2. Apr 13(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29) 프랑스(France) #119 -샴페인 포도주나 스파클링(Sparkling) 와인의 기본 미각과 시각 등급은 설탕의 수치가 가장 낮은 것으로부

표의 표시는 프랑스어로 천연 그대로

터 시작하여 첫 번째는 제로 브뤼(Brut

(Crude) 또는 가공하지 않은(Raw)것이라는

Zéro, 0g-3g) 또는 브뤼 나튀르(Brut

뜻이다.

Nature)이고 두 번째는 엑스트라 브뤼

지금 현재로 샴페인 지역에서 생산되는

(Extra Brut, 0g-6g) 세 번째는 브뤼(Brut,

포도주나 아니면 다른 스파클링 와인들의

0g-12g) 네 번째는 엑스트라 섹(Extra Sec,

상표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브뤼(Brut)

12g-17g) 또는 엑스트라 드라이(Extra Dry)

라는 이 말의 어원은 19세기 초(1811년)에

다섯 번째는 섹(Sec, 17g-32g)과 여섯 번째

서부터이다. 브뤼(Brut)라는 용어가 처음으

는 드미 섹(Demi Sec, 32g-50), 그리고 일

로 쓰여 진 것은 샴페인 포도주 애호가들에

곱 번째는 두(Doux, 50g 이상)로 이것은 샴

게 널리 알려진 페리에 주엣(Perrier Jouet)

페인 포도주에 함유된 설탕의 양이 가장 높

양조장에서 만든 한 스타일의 샴페인 포도

은 것을 두고 말한다.

주에서부터이다. 브뤼(Brut) 스타일 포도주 를 처음 만든 페리에 주엣(Perrier Jouet) 양 조장은 샴페인 지역의 꽃(Fleur de

지나간 350년 동안 샴페인 포도주에는

도하였었으나 평범한 포도주의 생산은 결

무척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21세기에

국 수포로 돌아가 일반 포도주의 생산은 완

들어서 까지도 샴페인 포도주와 스파클링

전 포기하여 버렸다.

와인에 대한 연구는 계속 발전하며 지속되

참고로 지금 현재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고 있다. 특히 최근에 와서 현대인들에게는

포도주를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부르고뉴

가장 혁신적이며 중요한 신용어이며, 또한

지역(Bourgogne Region)은 예전에는 버건

인체가 늘 필요로 하는 비산화제(Anti-

디의 공작(Dukes of Burgundy)들이 다스리

Occident) 폴리페놀(Polyphenols)들을 샴페

던 한 공국이었다. 프랑스 부르곤뉴

인 포도주 안에서도 발견하였다는 것이다.

(Bourgogne)지역은 독일의 동부 지역을 통

샴페인 포도주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폴리

하여 스웨덴(Sweden)과 연관을 가진 버건

페놀(Poluphenols)들은 두 가지이며 첫 번

디 사람들(Burgundians)의 나라라고 하여

째는 카페익 산(Cafeic Acid)이고 두 번째는

이 지역을 중세서부터 버건디(Burgundy)라

타이로솔(Tyrosol)이다. 얼마 전에 이 두 가

는 명칭으로 부르게 되었던 것이다. 예전 중

지 폴리페놀(Polyphenols)들을 가지고 쥐들

세 적의 버건디(Burgundy) 공국은 백년 전

에게 실험한 결과 파킨슨병(Parkinson's

쟁 당시 노르망(Norman) 왕들의 영국과 동

Disease)과 치매병 알츠하이머(Alzheimer)

맹을 맺은 연합국으로 프랑스와는 적국이

에 좋다는 큰 결과를 얻었다. 그러하기에 샴

었다.

페인 포도주를 매일 마신다는 것은 절대로

담겨 있으며 페리에 주엣(Perrier Jouet) 회 사로 하여금 이 브뤼(Brut) 스타일의 샴페인 을 만들도록 하게 된 큰 동기는 스카치 위 스키의 맛에 젖은 그리고 단 샴페인 포도주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의 원조 가

누구이든

샴페인

지역

분도회

를 별로 원치 않는 영국 사람들의 구미에 맞추어 처음 만들어졌던 것이다.

(Benedictine) 수도원의 재정 담당 수사 돔 페리뇽(Dom Perignon)이 담근 포도주에 설 탕을 가미한 것은 사실이었고 그로 인하여 원시적이긴 하지만 스파클링(Sparkling)한 샴페인 지역의 포도주가 17세기말에 처음 발생하였다. 돔 페리뇽(Dom Perignon)이 속하여 있던 분도회 수도원(Benedictine Monastery)은 샴페인의 큰 타운들 중에 하

여러 면으로 좋은 일이라고 본다. 지역(Champagne

Ardenne Region)의 포도주 역사는 고대 로 마시대서부터 이었다. 처음에는 프랑스 내 의 타 지역이나 마찬가지로 평범한 적포도 주와 흰 포도주를 생산하였다. 하지만 샴페 인 아르덴 지역(Champagne Ardenne

17세기서부터 질이 좋지 않은 평범한 포

Region)을 바로 서남쪽으로 접한 버건디

도주 생산에서 샴페인 지역은 탈퇴하였고

(Burgundy)

지역

설탕을 가미하여 특수하게 만든 스파클링

(Bourgognes Region)은 일급 포도주 생산

와인(Sparkling Wine) 또는 벵 무쉐(Vin

지로 예전부터 또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

Mousseux)로 전환하였다. 생산지 표시 아

려진 지역이다. 부르곤뉴 지역(Bourgognes

펠라시옹(Appellation)법으로 샴페인 포도

Region)보다 일기가 훨씬 냉한 편인 샴페인

주 병들의 상표에는 7등급으로 나누어진 포

아르덴 지역(Champagne Ardenne Region)

도주에 함유된 당분의 표시를 반드시 하여

에서 생산되는 적포도주나 흰 포도주는 버

야만 한다. 아펠라시옹(Appellation) 당국

건디(Burgundy) 지역의 포도주들과는 도저

INAO는 포도주에 함유된 당분 수치의 예

히 상대가 되지 않았다. 샴페인 지역은 버건

전 법을 수정하여 2009년부터 설정한 샴페

디(Burgundy) 지역과의 경쟁적인 도전을 시

인 포도주의 새로운 7등급은 시작되었다. 7

부르곤뉴

안에는 명성 있고 훌륭한 샴페인 포도주가

을에 있다. 돔 페리뇽(Dom Pérignon)의 원

펑 소리와 함께 터트릴 기회를 만드는 것은

또는

인 꽃 그림의 병으로도 유명하다. 이 꽃병

덕으로 위치한 옷비예(Hautvillers)라는 마

서너 번 축하 겸 샴페인 포도주 병마개의

아르덴

라는 수집가들을 위하여 특이하게 예술적

나인 에페르네(Epernay)에서 4km 북쪽 언

금물이지만 본인의 건강을 위하여 일 년에

샴페인

Champagne 또는 Flower of Champagne)이

프랑스

명칭은

페리뇽(Dom

아직까지 알려진 포도주 잔들 중에서 샴

Pérignon)이고 영어 명칭은 돔 페리뇬(Dom

페인 포도주나 스파클링 와인의 미각과 시

Pérignon)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둘

각을 실험하기에 가장 적합한 잔은 레 엥피

을 합쳐서 돔 페리뇽이라고 부른다.

톼야블(Les Impitoyables)의 글라스 시리즈

2009년에 새로 설정된 샴페인 포도주의

(Glass Series) #4이다. 이 잔은 프랑스의 자

아펠라시옹(Champagne Appellation) 법으

동차 제조업자로 잘 알려진 푸조(Peugeot)

로 제 3급 브뤼(Brut)는 포도주에 포함된 설

회사의 우수한 제품이다. 이 잔의 모양은 튤

탕의 양이 0g에서 12g까지이다. 이것은 매

립(Tulip)꽃이며 잔 속의 무늬는 마치 다이

우 폭이 넓은 설탕의 허용양이라 만약 포도

아몬드나 보리알 같은 형체를 하고 있다. 잔

주에 함유된 설탕의 양이 3g일 경우 양조장

의 아래 부분은 뾰족하여 샴페인의 기본 요

에서는 브뤼 나튀르(Brut Nature) 또는 엑스

소인 거품을 계속하여 만들어 올려 보낸다.

트라 브뤼(Extra Brut), 아니면 평범한 브뤼

다이아몬드나 보리알 같은 잔 속의 벽은 가

(Brut) 등 세 가지 중에 하나로 부를 수 있

는 거품을 모아주어 샴페인 포도주의 성숙

다. 포도주 또는 어떠한 과일 주스에서이든

함(Maturity)을 알아보게 한다. 위 주둥이 부

지 액체에 포함된 설탕의 양을 측정하는 기

분은 폭이 넓지 않아 포도주의 향내를 되도

구는 브릭스 계량기(Brix Measure)라 부른

록이면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여준다.

다. 샴페인 포도주 상표에서 우리가 가장 많 이 접하는 브뤼(Brut)라고 병에 적힌 이 상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30편이 소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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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 / 한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427 – 저린 증세의 자가 진단과 대처 저린 부위가 정확히 어딘지 평소에 확인 해 둔다. 그러면 나중에 병원을 찾았을

신체의 어느 부위가 저린지 체크한다. 손끝만 저린지 손 전체가 저린지, 그리 고 안쪽과 뒤쪽 어디가 저린지 알아야 한다. 손발이 함께 저린지 오른쪽과 왼 쪽 중 어느 한쪽만 저린 것은 아닌지,

2012. Apr 13(Fri) /9

때 병명을 판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뇌에 원인이 있을 때 왼쪽이든 오른쪽 이든 몸의 한쪽이 저리는 증세가 나타난 다. 다만 얼굴을 포함시킬 경우에는 얼 굴과 손발이 동시에 같은 쪽으로 저림이 올 수도 있고 반대쪽일수도 있다. 척수장애가 원인이 있을 때, 좌우의 손이나 좌우의 발, 허리 아래 전부, 목 아 래 전부 등이 좌우 대칭으로 저리다. 그 러나 얼마 안 가서 좌우 모두 저리게 된 다. 말초신경에 원인이 있을 때, 부분적 으로 저린 증상이 온다. 예를 들면 한 쪽 팔만이라든가, 팔 안쪽이라든가, 손등이 저린 다거나, 손가락 몇 개만 저리다든가 하는 것이다. 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마치 신을 신은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중년 여성의 갱년기가 원인일 때, 비 교적 많이 걸리는 수근관 증후군은 가운 데의 세손가락이 저린 증세로 흔히 나타 난다. 류머티즘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어느 시간에 저린지 체크한다. - 때 로는 자고 있는 동안에 증세가 있는지, 아니면 운동을 하고 난 후 나타나게 되 는지, 낮에 나타나고 있는지 등 시간적 인 문제가 중요할 때가 있다. 레이노 병의 경우는 아침에 세수하려 고 찬물에 손을 담그게 되면 금방 손가 락 끝이 새파랗게 변하면서 저린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수근관 증후군은 자고 있을 때 한밤중에 저림 증세로 잠에서 깨기도 한다. 어떻게 저린지 체크한다. - 바늘로 찌르듯이 저릴 수도 있고 자갈 위를 뛰 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때로는 전 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으 며 뭔가가 달라붙은 것 같기도 한다. 의 사에게 정확하게 저린 증세에 대해 설명

이영민의 요리교실 -- 샐러드(Salad) #66--

하는 것이 좋다. 저린 증세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체크 한다. – 저린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 나는지, 또 계속된다면 얼마나 계속되는 가 등도 중요하다. 뇌에 장애가 있는 뇌 허혈이란 병은 저리는 것이 약 10분 정 도 계속된다. *저린 증세에 대한 대처 방법 1)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결코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다. 2) 과로나 과식을 피한다. 3) 갑자기 한기를 쐬지 않는다. 4) 몸이 차면서 저려올 때는 아픈 부 위에 온찜질을 하거나 더운물로 목욕을 한다. 5) 담배나 술을 피한다. 6) 마사지나 운동도 맞추어 적당히 해 야 한다. 7) 평소에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 트레칭을 행함도 유익하다.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아보카도와 새우 샐러드(Avocado & Lettuce Salad) - 6 인분 과정에서 지금 되살려야 할 보배로운 휴

1/2 파운드 새우(익힌 것) 2개 아보카도 1개 상추 1개 오이 1/4 컵 실파(Chives) 1/4 컵 실란트로(Corriander) 1/4 컵 올리브 기름 1/4 컵 흰 와인 식초 1/4 tsp(차 숟갈) 설탕 1/2 tsp(차 숟갈 소금

머니즘의 계보를 추적하고, 21세기에

1/4 tsp(차 숟갈) 후추 가루

동아시아인으로서 추구해야 할 반란자 적 모습과, 반란자로 살아가는 데 방해

큰 샐러드 그릇에 아보카도는 12쪽 으로 잘라서 담는다. 상추도 잘게 썰 어서 담는다. 오이 역시 잘게 썰어서 담고 잘게 썬 실파와 실란트로를 뿌린 다. 샐러드 드레싱 그릇에 올리브 기 름, 흰 와인 식초, 설탕 그리고 소금과 후추 가루를 잘 섞는다. 샐러드 드레 싱을 샐러드에 위로 부어서 서브한다.

가 되는 국적, 애국심, 민족주의, 권위주 의, 숭미(崇美)주의, 남성우월주의 등 버 려야 할 악습들을 추궁한다.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며, ‘ 반란성’ 이 야말로 주체적 인간의 뿌리다. 박노자는 동아시아인들이 소비와 대중문화라는 신종 마약을 살포하는 신자유주의의 폭 력에 맞서 ‘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부단 히 ‘ 마음속의 반란’ 을 꾀해야 한다고 주 승려는 왕에게 절해야 하는가?, 국적 포기자들은 매국노인가?, <독립신문>은 과연 민족지였는가?, 화랑들이 동성애 를 즐겼다는 것이 사실일까?, 헤이그 밀 사 이준은 항일전사인가?, 세종대왕은 성군인가?……. ‘ 우리 시대의 반항아’ 박노자가 동아 시아의 근대역사 뒤집어보기를 시도했 다.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는 우리 안에 아로새겨진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 로 잡고, 근대화의 과정에서 기성 권력 들이 편의상 역사의 뒤안길에 묻어버린 반란자들을 끄집어내어 바로 세운다. 그

장한다. 요즘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문제들 은 대부분 압축적인 근대화 과정을 거치 면서 짊어지게 된 악습이다. 100년 전에 도 한• 중• 일 3국에 각각 한산모군, 바 오궁터우, 나야가시라라는 이름의 파견 근로제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가? 지금의 ‘ 파견근로제’ 는 후기자본주 의의 위기를 무마하기 위해 초기자본주 의 시절의 제도를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박노자 저 한겨레 출판


종교 칼럼 / 한국 소식

10 / 2012. Apr 13(Fri)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39: 제 5 장: 기독교 역사관 (Christian View of History)역사과정-Hegel,Toynbee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헤겔(Hegel)의 역사관은 서구의 역사 관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그의 역사관 은 역사의 흐름의 방향과 역사의 변화과 정관으로 구분 된다. 헤겔에 의하면 인간 문명의 변화 방향은 “자유”의 추구라 했 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창의력이 있으며 인간의 노력으로 더 자유스러은 공동체 를 만드는 것이 역사의 사명이다. 인간 문명은 시대의 잠재력 (Potentialities)에 의하여 발전 한계가 정해지며 잠재력이 소모되면 그 문명은 후퇴한다 했다. 또한 그는 시대마다 특징이 있으며 시대마다 영 (Zeitgeist)이 있어 문명의 유기성을 강조했다. 그에 의하면 인간의 이성과 노 동으로 자연을 살게 한다. 즉 노동으로 자연이 인류 문명의 일부분이 된다는 것 이다. 인간의 이성과 노동으로 인해 자연 이 영화(Spiritualize) 된다 했다. 헤겔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번증법을 역사과정에 응용한 것이다. 변증법은 정 (Thesis), 반 (Antithesis), 그리고 합 (Synthesis)으로 구성된다. 정은 현실을 의미한다. 반은 현실에 대한 반발을 의미 한다. 합은 정과 반간의 절충으로 인해 등장는 새로운 현실을 말한다. 여기서 가 장 전략적 역활을 하는 요소가 “반”이다. 반이 없으면 역사의 전진이 있을 수 없 다. 그런데 반이 지나치면 합이 불가능하 다.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을 설명하 면서 “정”은 프랑스의 루이 (Louis) 15세 의 왕권이고 “반”은 프랑스 혁명 이었다. 나폴레옹(Napoleon) 은 “합”의 역활을 했다. 즉 나폴레옹은 왕권과 혁명 간의 타협을 마련했다. 그는 프랑스 혁명의 성 공을 주도하면서 동시에 왕권을 회복 시

켰다. 헤겔의 주요 메시지는 정-반 타협 의 내용 및 수준에 따라 문명은 전진 혹 은 후퇴한다는 것이다. 즉, 역사는 주기 적이라는 것이다. 칼 마르크스 (Karl Marx)는 그의 물질 적 역사관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는 헤 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의 역사관은 헤겔의 변증법에 입각했다. 그러나 그는 Hegel의 추상적 변증법 보다는 더 실제 적 변증법을 선호했다. 구체적으로 말 한 다면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을 경제 체제에 적용했다. 그는 사회의 하부구조 (Infrastructure) 와 상부구조 (Superstructure)를 구분 했다. 전자는 근 본적으로 생산 도구(Means of Production), 특히 노사관계 등을 포함 한 체제를 말한다면 후자는 사회의 법체 제 윤리개념 및 종교 등을 포함한 가치관 을 의미한다. 그런데 상부구조가 하부구 조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하부 구조가 상부구조를 정한다고 주장했다. 즉 사람의 의식이 (상부구조) 사람을 정 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사회적 존재( 하부구조)가 의식을 정한다 했다. 역사의 변화는 하부구조에 따른다. 특 히 노사관계가 변증법적 역사 변화의 핵 심이다. 마르크스의 분석 대상은 19세기 의 자본주의였다. 자본주의의 원동력은 자본이다. 자본가는 생산 체제에 자본을 투자함으로 발생되는 이윤을 극대화 하 고자 한다. 그 이윤을 자본가와 노동자가 나눈다. 문제는 자본금이 증가 할 수록, 동일한 조건 하에서, 자본이윤은 하락한 다. 하지만 자본가는 자기의 몫을 유지하 고자 한다.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즉 노

임을 줄이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노사 분 쟁이 발생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내적 모순이다. 이러한 내적모순은 계층간의 분쟁으로 연결되고 프로레타리아 (Proletariat) 혁명이 발생하여 자본주의 는 후퇴하고 만다. 사회주의가 등장한다. 사회주의는 임시적 과도기 체제이며 결 국 공산주의가 등장하고 완벽한 평등한 사회가 설립된다. 이와같이 마르크스 역 사관은 인류사회는 봉건주의→자본주의 →사회주의→공산주의 식으로 변한다고 제시했다. 이러한 단계별 변화의 핵심은 사회 계층간의 분쟁이다. 이것이 마르크 스의 물질적 변증법적 인류 역사관이다. 마르크스 역사관은 결코 실현 되지 않았 다. 자본주의는 아직도 번성하고 있다. 헤겔의 변증법의 영향을 받은 학자 중 에서 가장 유명한 분이 아놀드 토인비 (Arnold Toynbee) (1889-1975)이었다. 그는 ‘ 역사연구(Studies of History)’ 라 는 거작을 내 놓았다. 이 거작은 193461년 기간에 작성 되었으며 12권으로 구 성되었다. Toynbee 는 Spengler 혹은 Marx의 결정적 모형(Deterministic Model)에서 벗어나 역사의 변화에는 방 향이 없다고 주장 했다. Spengler는 문 명은 생애 말기가 오면 사라진다고 했다. Marx는 사회 변화는 공산주의를 향해 변 한다고 했다. 토인비는 이러한 주장을 반 대했다. 토인비는 “문명은 자살을 안한 다; 문명의 죽음은 타살이다” 라고 주장 했다. 그러면 문명이 왜 죽는가? 토인비는 도전(Challenge)-대응 (Response) 모형 으로 설명한다. 그는 23 개의 세계 주요

문명을 연구했다. 그는 이집트, 인디언, 마야, 서구, 한국/일본, 정교, 아랍, 힌두 등을 포함한 23 개의 문명을 연구 했다. 그의 설명은 문명은 어떻게 태어 나느냐 부터 시작한다. 일정 공동체가 외부의 침 략, 갈등의 위기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도 전에서 새로운 문명이 탄생한다. 하지만 도전이 지나치게 어려우면 문명은 무너 진다. 반면에 도전이 지나치게 용이하면 그 문명은 침체한다. 즉 도전은 적합한 수준에 있어야 한다. 도전에 대한 대응에 따라 문명변화의 내용과 방향이 다르다. 토인비가 주장하는 모형의 주체는 도전 장을 던지는 극소수의 엘리트들이다. 이 들 엘리트들의 행위에 따라 문명은 번성 할 수도 있고 멸망할 수도 있다. 문명의 멸망은 문명의 통치 미흡 혹은 환경 때문이 아니다. 멸망의 원인은 소 수의 도전자들이 스스로 만족하면서 다 음에 오는 도전을 극복하는 데 실패함으 로써 일어난다. 문명은 소수의 도전자들 이 창의성을 상실할 때 일어난다. 문명이 멸망할 때에는 내부 프로레타리아 (Internal Proletariat) 와 외부 프로레타 리아 (External Proletariat)가 생긴다. 문 명의 구성원 대부분이 지배한 소수의 억 압을 받으면서 문명내의 협조정신, 연대 감, 역동성, 창의력 및 생산성이 빈약해 진다. 또한 문명 외의 공동체가 억압을 받으면 문명 간의 마찰이 발생하여 문명 의 멸망을 가속화 시킨다. 문명이 멸망하 면 사회질서가 무너지고 과거지향적이 되고 공동체에 대한 흥미가 약해진다.

강남을 부정선거 논란‘시끌’, 정동영“분명 봉인 확인했는데…”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과정에서 미봉인 투표함 등이 발견된 강남을 선거 구의 선거 부정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 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강남을)는 12 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 손석희의 시선집중’ 에 출연해 “강남을 (선거구 투 표함) 55개 가운데 18개가 (봉인이) 훼손 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자 신이 얻은) 표는 많이 부족했지만 저의 패배보다 안타까운 것은 제도의 훼손”이 라며 “우리 선거 제도의 신뢰가 깨진 것 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투표함

을 이송할 때 참관인을 집에 보내고 (투 표함을 차에) 태웠는데 참관인이 분명 봉 인하고 도장을 찍은 것을 확인했다고 한 다. 그런데 개표장에 온 투표함에는 봉인 이 찍혀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투표 함이 옮겨지는 과정에서 누군가 투표함 에 손을 댔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11일 밤 논평을 내 “중 앙선관위와 강남을 선관위에 문제가 된 18개 투표함의 개표 중단을 요구한다”며 “18개 투표함을 포함한 55개 투표함에 대해 증거 보전을 신청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평수 민주 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11일 밤 브리 핑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공직선거법 168조에 의하면 투표함의 봉인을 규정하 고 있다”며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개표 전에 투표 참관인과 관리관들 확인 결과 봉인 누락 부분은 업무처리 미숙으로 판 단되어 개표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며 “개표는 끝났고 현재로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개표 당일 투표함 문제가 불거지자 정

동영 선거본부 관계자들은 개표가 진행 된 서울 강남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 벤션(SETEC) 개표장에 모여 ‘ 선거 절차 에 문제가 있다’ 며 개표 중단을 요구했 다. 선관위 쪽은 정 후보 쪽이 문제 투표 함에 대한 채증작업을 했으니 개표를 진 행해야 한다고 맞섰고 정 후보 쪽은 12 일 새벽 2시께에 항의의 의미로 퇴장했 다. 결국 그 뒤 나머지 투표함의 개표가 진행되었고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가 59.1%의 득표율(정동영 후보 39.01%) 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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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 칼럼

2012. Apr 13(Fri) /11

박희균의 촌철살인

허위 과장 광고 Annonces frauduleuses 매일 우리는 광고의 폭격을 맞는다. TV, 라디오, 신문, 길거리, 술집, 심지어 권투선수의 등짝에도 광고가 넘쳐난다. 그리고 매일 우리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데도 광고에 나온 물건을 산다. 그러 니까 매일, 매시간 광고와의 싸움에서 조 금씩 패배하는 꼴이다.

파는 단 한 번도 원래 가격으로 팔린 적 이 없을지도 모른다. 싼 게 비지떡인 수 가 많다. 8. 특수 전문용어: 발음조차 어려운 화 장품 원료, 알고 바르는 여자들이 얼마나 될까? 고급 와인 병에 적힌 귀신 씨 나락 까먹는 듯한 소리, 알고 마시는 남자들이 얼마나 될까? 9. 반복: 광고는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물건을 사고 난 뒤에도!

1. 연상: 화장품 광고에는 미남 미녀만 나온다. 유감스럽게도 수많은 여성이 아 름다운 모델이 선전하는 크림을 바르면 서 자기도 그렇게 예뻐지는 줄 연상 –

착각- 한다. 2. 유머: 유머는 광고에 즐겨 사용된 다. 소비자가 제품을 쉽고 더 오래 기억 하게 되기 때문이다. 3. 공포: 광고는 구취나 여드름처럼 사 람들이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걸 안 사면 문제가 생긴다는 위협이다. 4. 감각: TV의 햄버거 광고에서 들리 는 지글지글 소리…… 밥 먹은 지 30분 밖에 안 됐는데도 식욕이 돋는다. 5. 필수불가결: 행복과 만족을 얻는 데 ‘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되는’ ,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그런 물건을 광고주들은 어디서 찾아낼까? 6. 과장: ‘ 최고의, 유례없는, 엄청나게 효과적인, 완전 짱’ 등은 진위 판별이 어 려운 과장법이다. 7. 할인-경품: ‘ 소파 하나를 사시면 두 번째는 40% 할인. 단, 오늘만’ . 그 소

Chaque jour, nous sommes bombardés par les annonces qui nous poursuivent partout : Télé, radio, cinéma, journaux, dans les rues, dans un bar, même sur le torse nu d’un boxeur! Et chaque jour, on achète pas mal d’affaires qui ne sont pas indispensables, mais fortement suggérées et recommandées par les annonces, donc, chaque jour et chaque moment, on se trouve perdant en ce combat contre les annonces. Prenons l’exemple du téléphone intelligeant: les fabricants ne cessent de lancer de nouveaux modèles qui coûtent un bras, mais qui sont en fait un modèle déjà existant avec quelques retouches d’apparence et modifications mineures de fonctions. En tous cas, les fabricant-annonceurs appliquent les tactiques suivantes pour vider notre portefeuille : 1. Association: Dans la publicité des produits cosmétiques, on trouve des déesses. Hélas! Une myriade de jeunes filles pensent et espèrent – associent qu’elles deviennent belles comme les mannequins de leur crème faciale; 2. Humour: L’humour est

omniprésent dans les annonces et publicités, car les produits présentés de façons amusante et hilarante se mémorisent beaucoup plus facilement; 3. Peur: Souvent un produit est proposé comme la solution contre ce dont on a peur, par exemple, forte haleine ou boutons. En fait, c’est une menace qui dit qu’on va avoir des problèmes sans ce produit; 4. Appel aux sensations: Imaginez une annonce à la télé de hamburger qui grésille sur la grille. Le bruit de grésillement provoque et stimule l’appétit même si c’est juste une demiheure après le dîner; 5. Tactique ‘Must’: C’est très curieux comment et où les annonceurs trouvent tous ces machins ‘indispensables’ et ‘obligatoires’ pour le bonheur et la satisfaction dans la vie; 6. Hyperbole: les expressions comme ‘le meilleur’, ‘du jamais vu’, ‘extraordinaire’, ‘incroyablement efficace’, etc. sont tous hyperbole impossible ou quasi impossible de prouver la véracité; 7. Rabais-cadeaux: ‘Achetez un sofa, le deuxième s’en vient avec 40%

de rabais! Aujourd’hui seulement’. C’est possible que ce sofa n’ait jamais été mis en vente avec le prix avantrabais. Souvent le bon marché revient plus cher; 8. Terminologie ‘indécodable’: Les ingrédients ultra scientifiques et sophistiqués des produits cosmétiques…… les femmes ne sont pas capables de décoder ce qui est écrit dans l’étiquette de leur crème qui coûte cher, donc, elles l’apprécient d’autant plus. Les gars non plus ne comprennent guère ce qui est écrit sur la bouteille de leur vin ‘haut de gamme’; 9. Répétition: les annonces nous suivent partout et nous bombardent répétitivement, même après l’achat de ce produit.

스마트폰의 예를 들어보자. 제조사는 끊임없이 신모델을 만들어 내는데 따지고 보면 기존 모델의 디자인 을 살짝 바꾸고 별 필요 없는 기능을 추 가한 것에 불과한데도 호되게 비싸다. 어쨌거나 제조사는 우리 지갑을 털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법을 동원한다.

2012년 4월 11일, 대한민국 유권자들 은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집권여당은 지 금도 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전 대통령의 딸을 대표로 내세웠다 (연상). 야당 후보 들을 조롱하고 깎아내렸다 ((블랙) 유머). 대포동 미사일 발사니, 사라진 잠수함이 니 하며 북한의 수상한 동태가 보도됐고 (공포)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폭침 당 시의 끔찍한 장면이 거의 모든 유세장에

Le 11 avril 2012, les Sud-Coréens ont élu leurs membres parlementaires. Le parti au pouvoir avait pris comme leur représentant la fille de feu Président Park qui est toujours vénéré (Association); Il a tout fait pour ridiculiser les candidats d’opposition (Humour (noir)); Les activités sus-

나타났다 (감각). 모든 출마자가 유권자 의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줄 최적의 인물이라 고래고래 고함쳤고 (과장) 엄청 난 공약들을 내걸었으며 (할인-경품) 듣 도 보도 못한 학위며 업적으로 가득 찬 자신의 경력을 늘어놨다 (특수 전문용 어). 선거 이후에도 계속 선거 얘기다 (반 복). 허위 과장 광고는 없다.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 분별하지 못 하고 속아 넘어가는 소비자만 있을 뿐. 몬트리올 지역신문 주제에 왜 또 한국 욕이냐고 시비 걸지 마시라. 캐나다 선거를 대비하여 타산지석(他 山之石), 반면교사(反面敎師) 하자는 것 이 이 글의 목적이니까.

pectes de la Corée du Nord, par exemple, lancement du missile, sous-marin impossible à retrouver ont été évoquées (Peur); Le bombardement de l’île Yeonpyung et la destruction de la frégate Chunan ont fait le tour du pays (Sensation); tous les candidats ont crié de tous poumons qu’ils sont la meilleur personne pour régler tous les problématique(Hyperbole) sous tonnes des promesses (Rabais-cadeaux) tout en se ventant de leurs carrières bouffées d’affaires qu’on n’a jamais entendues (Terminologie ‘indécodable’) jour après jour, même après l’élection! (Répétition). Il n’y a pas d’annonce/publicité frauduleuse, mais seulement des consommateurs dupés incapables de discerner le vrai du faux, faute de pensées critiques. Veuillez ne pas chercher la petite bête avec moi: mon intérêt n’est pas dire du mal des Coréens ou me moquer de la Corée du Sud. C’est seulement en tirer une leçon pour les éventuels évènements politiques du Canada là où nous viv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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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pr 13(Fri) /13


한국 소식

14/ 2012. Apr 13(Fri)

[4·11 총선] '사상최대 출구조사' 무소용 역전과 재역전이 계속된 '초접전' 선거

130∼153석, 민주당 128∼148석, 통합

판에서는 '사상 최대 출구조사'도 소용이

진보당 11∼17석, SBS는 새누리당 126

없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11일 선거종료와

았다. 대표적인 지역이 '왕의 남자'들이 맞붙

∼151석, 민주당 128∼150석, 통합진보

은 서울 은평 을이다. 방송 3사의 출구조

당 10∼21석으로 예측했다.

사 결과는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47.3%)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그 내

새누리당과 민주당 가운데 어느 당이

가 통합진보당 천호선 후보(50.8%)에게

용은 '치열한 접전'이라는 기존의 분석을

제 1당이 될지 알 수 없고 통합진보당의

지는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로는 이 후보

재확인하는 데 머물렀다. 선거결과에 대

원내교섭단체 구성 여부도 예상하기 힘

(49.5%)가 천 후보(48.4%)에게 승리했

한 '예측도구'로서 출구조사의 기능을 상

들다는 것이 출구조사의 결론.

다.

실한 셈. 정당별 의석수뿐만 아니라 지역

오차 범위를 넓게 잡아 개표 결과와의

부산에서도 출구조사는 곳곳에서 여

구별 득표율에서도 출구조사와 반대되는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선거결과를 미리

야후보간 접전을 예측했지만 결과는 달

결과가 이어졌다.

점쳐보고 싶었던 유권자들에게는 아무런

랐다. 특히 부산진 갑과 사하 갑의 경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민주통합당 김영춘, 최인호 후보가 근소

이날 오후 6시에 발표된 총선 출구조 사에서 KBS는 새누리당 131∼147석,

방송 3사는 이번 선거에서 사상 처음

민주통합당 131∼146석, 통합진보당 12

으로 전체 지역구에 대해 면접 출구조사

∼18석을 예상했다. MBC는 새누리당

를 실시했지만 이 역시 빗나간 경우가 많

하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지만 개표결 과는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였다. 부산일보

통합진보 제3당 차지 '기반' 울산 상실 타격 4· 11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이 13석

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이 10

을 차지하며 제 3당으로 부상했던 자유

지난 17대 총선과 18대 보궐선거(2009

을 차지하면서 진보정당의 위상도 크게

석을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킨 것이 진

선진당은 의석수가 5석인 군소정당으로

년)에서 잇따라 당선자를 냈던 울산 북구

변화될 전망이다.

보정당의 가장 큰 성과였다.

전락했다. '개혁적 보수'를 표방했던 국

를 새누리당에 내줬다.

민생각은 단 한 명의 후보도 당선시키지

진보세력은 경남에서도 초라한 성적

이번 선거에서 진보신당이나 녹색당

진보정당이 19대에서 선전할 수 있었

등은 당선자를 배출하는 데 실패했지만

던 원인은 '야권 후보 단일화'에서 찾을

통합진보당은 원내 제 3당의 위치를 차

수 있다. 노선 갈등으로 내부 분열을 계

진보정당이 이번 선거에서 '약진'에 성

(창원 성산)과 강기갑 의원(사천남해하

지하게 됐다. 당초 목표였던 원내교섭단

속하던 진보정당이 '통합'과 '연대'를 통

공했지만 국회에서의 역할은 한계가 있

동)이 보유했던 2개 의석마저 잃었으며,

체 구성에는 실패했지만 '절반의 성공'을

해 대중적인 지지를 회복한 셈.

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통합당과 의석

진보신당은 거제에서 야권단일 후보를

을 합해도 원내 과반에 못 미쳐 '캐스팅

내놓고도 무소속 후보에 밀려 국회 진출

보트'를 확보하지 못해서다.

에 실패했다.

이는 자유선진당과 국민생각 등 보수

거뒀다는 평가다.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정당의 몰락과 대비된다. 이번 선거에서

에서 7석을 얻었고 비례대표에서 6석을

'보수표'는 새누리당으로 결집하면서 '분

확보했다. 한국 정치사에서 진보정당의

열'을 거부했다.

의석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이 때문에 지난 18대 총선에서 18석

못했다.

그동안 진보세력의 '최대 기반'으로 평 가받던 울산에서 정치적인 입지를 상실 한 것도 손실로 평가된다. 통합진보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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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받았다. 통합진보당은 권영길 의원


한국 소식

2012. Apr 13(Fri) /15

문재인, '절반의 성공' "바람은 불었으나, 산을 넘진 못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부 산· 경남(PK) 총선에서 일으킨 이른바 ' 문풍'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문 고문 측이 구상한 '낙동강벨트' 전 략은 이 일대 야권 후보들에게 40%대의 높은 득표율을 안겼다. 부산 지역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도 민 주당(31.8%)과 통합진보당(8.4%)을 합 쳐 40.2%를 기록했다. 지난 18대 총선 때 두 당의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은 18.0%에 불과했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부산에서 얻은 표가 29.8%에 불과한 것 과 비교해도 문풍이 야권 전체의 경쟁력 을 높이는데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 다. 그러나 문풍 역시 야권 후보가 당선 문턱을 넘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미풍'이라는 냉정한 평가도 공존 한다. '탄핵풍'이 거셌던 17대 총선에서도 박재호 최인호 등 부산의 유력 야당 후 보들은 40% 중반의 득표율을 거둔 바 있다. 이 때문에 문풍이 과연 지금껏 야권 후보들이 얻은 최대치인 40%대 득표율 을 넘어 당선권까지 '마의 5%' 벽을 깰 수 있느냐는 것이 지역 야권의 관전 포인

트였다. 결과적으로 문 고문이 사력을 다한 PK 낙동강벨트에서 야당 당선자는 문 고 문 자신과 민홍철(김해 갑) 후보, 조경태 (사하 을) 의원 세 명에 그쳤다. 조 의원이 문 고문과 일정 부분 거리 를 둔 채 자력으로 3선을 거머쥔 점을 감 안하면 문풍의 영향력은 민 당선자 한 사 람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문 고문이 야심차게 내걸었던 ' 부산· 울산· 경남 두 자릿수 당선'이라 는 목표와도 거리가 있다. 문 고문이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정

치에 뛰어든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듯이, 이번 PK 총선은 문 고문에게 대선 전초 전 성격이었다. 이와 관련, 그는 11일 당선 직후 "선거 운동을 하면서 부산 민심이 바뀌고 있다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나의 승 리는)부산 시민정신의 승리다. (부산이) 빠르게 바뀔 것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대선에서도 큰 힘이 될 것 이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PK라는 '험지'에서 상당 수 야권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친 점에 비춰볼 때, 문 고문은 연말 대선에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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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과 수도권에 이어 영남표 상당 부분을 흡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새누리당의 박근 혜 선대위원장처럼 문 고문이 야권의 확 실한 대권주자로 각인되기에는 다소 미 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 전체의 총선 결과가 참패로 끝 난 것도 문 고문에게는 부담이다. 문 고문이 지난 1월 전당대회에서 당 내 주류로 부상한 친노 세력의 핵심이라 는 점에서 그 역시 당내 책임론에서 벗어 나기 어려워 보인다. 이번 총선 패배로 당내 세력 재편 움 직임이 가시화 될 경우, 차차기 대권주자 로 거론되는 김두관 경남지사 등 다른 잠 룡들과의 조기 경쟁 구도가 펼쳐질 가능 성도 있다. 여기에 각종 호재에도 과반 의석을 내 준 야당에 대한 지지층의 실망감이 비등 해지면서 새 정치를 표방하는 안철수 서 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구심력이 강화될 조짐도 보인다. 문 고문이 PK에서의 성과만으로 돌파 해내기엔 만만치않은 난관들이다. 문 고문의 정치력이 이제 본격적인 시 험대에 올랐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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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6/ 2012. Apr 13(Fri)

수원 살해사건 피해자 비명소리 듣고도… 경찰이 먼저 전화 끊었다 수원 20대 여성 납치 살해사건 피해자

당초 경기경찰청은 녹음파일에 ㄱ씨

112신고센터 직원이 “에이 끊어버리자”

의 신고전화를 끊은 112신고센터 직원

ㄱ씨(28)의 신고전화를 받는 과정에서

가 “성폭행당하고 있어요”라고 신고해와

고 말한 뒤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것을

이 누구인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

경기경찰청 112통합신고센터 직원이 전

112신고센터 직원과 1분20초 동안 통화

확인했다. 결국 경찰이 신고전화를 진지

직원의 신원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계

화를 먼저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경

하는 내용만 공개했었다.

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먼저 전화를 끊는

획이다. 경찰은 그동안 ‘ 추가 녹음파일이 더

바람에 더 이상 위치추적이 불가능해진

찰청은 당초 범인 오모씨(42· 중국교포)

경기경찰청은 이후 화장실에 갔던 범

가 뒤늦게 눈치를 채고 전화기를 껐다고

인 오씨가 방 안으로 들어오면서 ㄱ씨가

발표했었다. 경찰 수사 결과 발표도 거짓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렸지만 꺼지지

경찰청 감사팀은 “끊어버리자”는 지

말로 드러난 셈이다.

않아 그 이후 상황이 녹음된 6분16초짜

령실 직원의 발언을 녹음파일 가운데 알

경찰청 감찰팀은 112신고센터 직원들

것이다.

있을 수 있다’ 는 언론의 계속된 의혹 제 기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청 감찰팀은 경기경찰청 112신고

리 대목이 담긴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아듣기 힘든 음성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이 같은 녹음파일이 있다는 사실이 드

센터의 신고전화 녹음파일을 정밀 분석

경찰은 휴대전화를 통해 범인 오씨가 폭

이 대목을 증폭기를 사용해 확인한 것으

러날 경우 문책받을 것을 우려해 문제가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행하고 청테이프로 결박하는 소리, ㄱ씨

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냥 들어

된 음성파일을 고의로 삭제했는지 여부

가 애원하는 소리가 대부분이었다고만

서는 확인이 잘 안돼 증폭기를 이용해 볼

도 조사 중이다.

밝혔다.

륨을 최대한 키운 뒤 반복적으로 분석한

경찰 조사 결과 경기경찰청이 언론에 공개한 7분36초 분량의 녹음파일 속에

그러나 경찰청 감사팀이 녹음파일을

112신고센터 직원이 먼저 전화를 끊는

받아 전체를 정밀 분석한 결과 파일에

새로운 상황이 담겨 있었다.

결과 파일을 찾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끊어버리자”고 말한 뒤 ㄱ씨

실종된 부산 여대생 숨진 상태로 대천공원 내 호수에서 발견 부산에서 실종된 20살 여대생이 실

다. 발견 당시 ㄱ씨는 집을 나갈 때 입

실종 당시 ㄱ씨는 “산책하고 오겠

종 8일 만에 집 근처 연못에서 시신으

었던 보라색 카디건에 검정색 바지차림

다”며 집을 나간 지 30분 뒤인 오후 11

로 발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

그대로였으며 귀에 이어폰을 낀 상태였

시50분쯤 대천천 주변에서 어머니와

난 4일 저녁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다.

마지막 전화통화를 한 다음 연락이 끊

여대생 ㄱ씨(21)가 12일 오후 3시 10

현장 검안결과 경찰은 ㄱ씨의 몸에

어졌다. ㄱ씨의 어머니는 다음날인 5일

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천천 공원

손발이 묶인 흔적 등 특별한 외상은 없

오전 2시10분께 딸이 귀가하지 않자

내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

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지구대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다.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

은 실종 8일째인 12일 이 사건을 공개

경찰은 이날 잠수부 4명을 동원해

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타살과 실

수사로 전환했다.

대천천을 수색한 끝에, 깊이 5m 가량

족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를

연못에서 ㄱ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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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2. Apr 13(Fri) /17

그리스 前국방장관 등 부패혐의 체포 그리스의 전직 국방장관 등을 뇌물, 돈세탁, 탈세 등 부패 혐의로 11일(현지 시간) 체포됐다. 현지 TV 방송은 올해 72세인 아키스 초하조풀로스 전 국장방관이 아테네 중 심부 아크로폴리스 어귀에 있는 호화로 운 신고전주의 양식의 자신의 맨션에서 사복경찰들에 의해 체포돼 나오는 장면 을 방영했다. 초하조풀로스 전 장관은 지난 2010년 이 맨션을 비롯한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뇌물로 받은 돈을 `세탁'해 지불하고 소 득세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 고 있다. 1980년에서 2004년까지 사회주의 정 당인 파속당의 집권 기간에 개발장관, 내 무장관 등 요직을 지낸 그는 국방장관 시 절 잠수함 등 무기 도입과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받아 왔다. 지난 2010년 그리스와 독일 언론 매 체들은 초하조풀로스가 총 11억 유로 상 당의 거래와 관련해 `자문 역할'을 한 댓가로 800만 유로를 뇌물로 받아 스위 스 비밀계좌에 예치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사법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초하조풀로스는 혐의를 전면 부정하며 해당 언론사들을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고소했다. 그러나 의회가 별도로 구성한 특별 조 사위는 독일 업체 지멘스가 2004년 이전 에 국방부 등 정부 구매와 관련해 정치인 과 관료 등에게 수백억 유로를 뇌물로 줬 으며 이 과정에 초하조풀로스 장관도 개

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독일 기업 페로슈탈이 10년 전 그리스에 잠수 함 4대를 판매하면서 국방장관이었던 초 하조풀로스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것으 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결국 2011년 파속당에서 출당됐 다. 이후 사법당국의 수사가 계속돼 왔으 며 법원은 이날 초하조풀로스를 비롯한

전직 관료와 정치인 여러 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그리스 당국은 유럽연합(EU)과 국제 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 으로 엄격한 내핍조치를 취하고 있는 데 이런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최근 탈세자와 범법자에 대한 검거를 강 화하고 있다. 수십 년 간 누적되어온 정치권과 관료 들의 부패와 정실 인사는 그리스 경제 위 기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 다. 최근 몇 년 간 재판을 받거나 기소된 정치인은 한 명도 없었다 2004년 공직에서 물러난 초하조풀로 스는 지난 2009년 국채ㆍ금융위기 이후 부패 혐의로 구속된 최고위급 정치인이 다. 특히 그리스 국민들이 가혹한 긴축 정 책과 사상 최고의 실업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정치권에 대한 분노가 높아지는 가 운데 이뤄진 것이다. 연합뉴스

美 한인 여변호사, 남편 살해하고 자살

日정부, 北 미사일 경계태세 돌입 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주요 각료들에게 북 한의 미사일 발사 예고 기간에

찜질방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한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범인 전

부처에서 대기할 것을 지시했다.

인 5명이 숨진 미국 조지아주 한

씨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인타운에서 이번에는 한인 여성

으로 일하는 남편이 총에 맞은 여

경우 노다 총리는 안전 확인과

변호사가 남편과 여직원에게 총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보

정보수집, 국민에 대한 정보 제

을 쏴 남편은 사망하고 여직원은

도했다.

공을 관계 각료에게 지시할 예

중상을 입었다. 총을 쏜 이 여성

덜루스는 미국에서 로스앤젤레

정이다. 또 국가 안전보장회의를

은 경찰과 대치하다 권총으로 자

스, 뉴욕, 시카고에 이어 네번째로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대응

살했다.

한인이 많이 사는 애틀랜타 지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책과 제재 방안도 논의할 방침

밤(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난 2월22일 이 지역에서 한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

인근 덜루스의 실비아 전 변호사

인 백정수(61) 씨가 매형, 누나,

방장관은 긴급 회견을 열어 국

사무실 주차장에서 실비아 전(44)

여동생 부부 등 5명에게 총을 쏴

민에게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씨가 남편(45)과 한인 여직원에게

살해하고 자살한 수정 사우나 사

권총을 쐈다.

건에 이어 두 달도 채 안돼 한인

이다.

일본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 彦) 총리는 12일, 평소보다 이른 오전 7시 전 에 관저로 출근해 "최후까지 (북한에) 자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확실하게 대 비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다나카 나오키(田中直紀) 방위상은 "예기치

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이다.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긴급 정보 를 전국에 전달하는 '전국 즉시경보시스템(J

전씨의 남편은 현장에서 사망

Alert)'과, 총리 관저와 관계기관을 연결하는

했고 여직원은 중상을 입고 병원

엠넷(Em-Net)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

에 실려갔다.

연합뉴스

않은 사태에 대비해 긴장감을 갖고 만전을 기

애틀랜타 한인회 관계자는 지 역 방송 WSB-TV와 인터뷰에서

아났다가 금세 사건 현장으로 다

"어째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

시 돌아왔으며 출동한 경찰이 총

지 모르겠다"면서 "충격을 받았다

을 버리라고 요구하자 머리에 총

"고 말했다.

을 쏴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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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 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범인 전씨는 자동차를 몰고 달

보를 자치단체와 국민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정비했다.

이 연루된 총기 사건이 다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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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식

18/ 2012. Apr 13(Fri)

인도네시아서 초대형 강진 연쇄 발생

규모 8.6 이어 8.2 발생..정전ㆍ열차 운행 등 중단 인도네시아 서단에 위치한 아체주의 인근 해저에서 11일 오후(이하 한국시 간) 규모 8을 웃도는 초대형 지진이 잇따 라 발생해 인도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 날 오후 5시38분 아체주 주도인 반다아 체에서 남서쪽으로 432㎞ 떨어진 해저 약 32㎞ 지점에서 규모 8.6의 강진이 발 생했다고 발표했다.

USGS는 이어 오후 7시43분 반다아체 에서 남서쪽으로 615㎞ 떨어진 해저 16.4㎞ 지점에서도 규모 8.2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1차 지 진은 멀리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력 했다. 이날 지진 직후 해일경보가 발령되 면서 인도양 주변국 해안지역 주민들이 고지대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진앙지와 가까운 인도네시아 아체주 북단의 시메울레우 섬에서는 4명의 경미

美 코네티컷주, 사형제도 폐지안 가결 미국 코네티컷주 하원이 11일 (현지시간) 사형제도 폐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86, 반대 62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출신인 대니얼 맬로이 주지사가 예상된대로 법안에 서명 하면 코네티컷주는 사형제도를 폐 지하는 미국 내 17번째 주가 된 다. 이 법안에 따라 사형 대신 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이 선고되나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11명의 재 소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코네티컷주는 지난 51년 동안 단 한 번 사형을 집행한 바 있다. 이날 하원에서 사형제도 폐지 에 대한 논의가 열리기 전, 사형폐 지 지지자들은 지난주 상원이 한 것처럼 하원도 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지난 1996년 살인사건으로 어 머니를 잃은 돈 맨카렐라씨는 이 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형 재판이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

한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지역의 교도 소 외벽도 붕괴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 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주변국가 대도시에서도 고층건물들이 흔 들리면서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등 극도의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특히 태 국에서는 푸켓 공항이 잠정 폐쇄되고, 안 다만 해안지역 관광객들에 대피령이 내 려졌으며 스리랑카에서도 정전사태와 함 께 해안지대로 향하는 열차 운행이 중단 됐다. 하와이의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인도네시아 외에 인도, 스리랑카, 호주, 미얀마, 파키스탄, 소말리아, 오만, 이란, 방글라데시 등 광범위한 지역이 사실상 쓰나미 영향권에 들어갈 것이라며 경보 를 발령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해안지 역에 높이 80㎝ 가량의 파도가 몰려오는 상황이 3차례 가량 발생했을 뿐 큰 해일 은 목격되지 않았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 했다. 이에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1,2 차 지진 이후에 인도양 주변지역에 발령 했던 쓰나미 경보를 수시간만에 해제했 으며, 인도네시아도 동일한 조치를 취했 다. 이밖에 인도와 스리랑카 등 대부분의

국가들도 경보를 해제하거나 수위를 하 향 조정했다. 실제 인도네시아 아체와 스리랑카 콜 롬보 등 주변지역은 아직까지 인명, 물적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현지 경찰들 이 전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 시아 대통령도 “아체와 그밖의 지역에서 사망자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초기 경보시스템 이 잘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진 충격이 수 직으로 전달되는 직하형 지진이 아니라 수평으로 움직여 피해가 적었을 것이라 고 분석했다. 호주 지진연구센터 게리 깁 슨 연구원은 “충격이 수직으로 움직이지 않고 수평으로 전달되면서 피해가 많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004년 12월 규모 9.1의 초대형 지진으로 인도 양에 강력한 쓰나미가 발생, 인근 스리랑 카 주민 4만명 등 모두 23만명이 희생됐 다. 인도네시아는 많은 단층지대에 걸쳐 있어 화산과 지진활동이 비교적 많은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美, 축산업계 항생제 사용중지 요청

관심을 받는 반면 사랑하는 사람 의 죽음은 무시당한다"면서 사형 제도 폐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살인으로 잃은 180명 이상의 유 가족들도 사형제도 폐지를 바라고 있다면서 사형제도는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코네티컷 주의회에서는 지난해 에도 사형폐지안이 상원에 상정됐 으나 지난 2007년 자택에 침입한 살인자에게 아내와 두 딸을 잃은 윌리엄 프티 주니어 박사가 사형 제도 폐지법안의 통과를 막기위해 로비활동을 벌여 무산된 바 있다. 이들 살인자는 사형 선고를 받 고, 사형폐지법안이 소급 적용되 지는 않을 것이라고 관리들이 밝 히고 있으나 프티 씨와 몇몇 공화 당원들은 이들의 사형수의 변호사 가 결국 이 법안에 근거해 항소를 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1일 축산업계에 비의 료 목적의 항생제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FDA는 가축 항생제는 질병 치료 목적에 한해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돼야 한다며 축산업자 들이 자발적으로 비의료용 항생제 사용을 중단하 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번 조치는 가축에 대한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 이 슈퍼버그 등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보이는 박테 리아를 출현시키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강제성이 없는, 자발성에 기초한 것이어서 실효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 단체들은 이 문제는 FDA가 국민 보건을

위해 권한을 발동해야지 심정적인 믿음에 기대서 는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FDA는 이에 대해 항생제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 하려면 200여종을 넘는 약품 하나하나에 대해 모 두 법원으로부터 사용금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강제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자발적으로 항생제를 줄여나가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업계는 이미 항생제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 다며, 다만 항생제를 줄이면 가축의 성장이 늦어지 고 질병이 자주 발생해 그만큼 축산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텍사스서 불법이민자 밴 전복..9명 사망 미국 텍사스 주 남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10일 (현지시간) 심야에 밴이 전복되면서 불법이민자들 로 추정되는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경 찰이 11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미국-멕시코 국경인 리오 그란데 강을 따라 달리는 83번 고속도로에서 7명 정원을 초과하여 19명을 태우고 있던 밴이 전복되면서 발 생했다고 팜뷰의 경찰 책임자가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 전원을 불법 이민자들로 추정하 고 사고 현장에서 3명이 도주했으나 나중에 2명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현장을 떠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에 있다. 경찰은 국경수비대 대원들이 수상한 밴을 세우 려 하자 밴이 길가에 있던 쓰레기 통들과 광고판에 부딪히면서 몇 차례 뒹굴었으며 그 여파로 슬라이 딩 도어가 떨어져 나가면서 시체들이 차 밖으로 튕 겨져 나왔다고 밝혔다. 한 경찰관은 "불법이민자들을 가득 태운 차량이 경찰 검문에 응하지 않고 달리다 사고를 내는 경우 가 심심찮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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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칼럼 / 국제 소식

2012. Apr 13(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그들의 변신은 무죄 모습은 사뭇 다른다. 신부님역으로 나온 탓에 뭔가 기품있어보이고 무게 중심을 잡고 있긴 하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여려 서 꺾이지 않을까 연민이 슬쩍 생기기도 하고 하여튼 오묘한 분위기의 그를 만날 수 있다. <Lolita>나 <Damage>에서는 욕망에 휩쓸려 어리석은 짓을 하는 중년 의 신사를 만나게 된다. 강할 땐 한 없이 강하게 여릴 땐 한 없이 여리게 보이는 이상한 얼굴을 가진 사나이 Jeremy Irons.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은 이제 일개 광고 카피가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 로 자리하고 있다. 오늘 위와 같은 제목 을 달게 된 건 우연히 Jeremy Irons에 대 한 이야기를 하다 배우들의 변신에 대해 서 생각하게 되었고 그러다 오늘의 제목 을 달게 되었다. Jeremy Irons 배우들 중에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놀래키는 이들을 가끔 씩 볼 수 있다. Jeremy Irons도 그런 배 우 중 한 사람이다. 나는 이 사람의 여러 좋은 작품들을 뒤로 하고 하필이면 <Die Hard: With a Vengeance>가 늘 먼저 생 각난다. 이유는 알 수가 없다. 여기서 냉 철하고 똑똑한 악역으로 나오는데 그야 말로 영화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걸 막은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 (다른 주역은 Bruce Willis가 아니라 Samuel L. Jackson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신부 님으로 나온 <The Mission>에서 그의

Jennifer Tilly 백치미 금발 여배우 하면 생각나는 배 우가 몇명 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좋 아하는 배우가 Jennifer Tilly이다. 이 배 우가 나오는 장면은 절대 까먹을 수가 없 다. <Remington Steele>에서 나왔을 때 도, <The Fabulous Baker Boys>에서도 <Made in America>, <Bullets over Broadway>에서도 그녀의 등장은 주목 할 수밖에 없다. 자다가도 그 목소리에

잠이 깨고, 그가 내뱉는 대사를 듣고 있 노라면 일단 할 말이 없어지고, 정신을 차리고 보면 '뭐 저런 사람이 다있지?' 하 고 있는 내가 있다. 한 달에 거의 10편 이상씩 영화를 보던 시절에는 그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실제로 크레딧에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몇 장면에 만 잠깐 나오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이제까지 이 배우가 나온 영화에 실망한 경우는 많았어도 이 배우에게 실망한 적 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지금도 이 배우가 나온다면 당근 영화를 볼 것이다. 그런 그녀가 "주연"으로 나온 워쇼스키 형제의 (<Matrix>의 그 감독) 첫 작품 <Bound>는 지금도 끔찍히 아끼는 나의 애장 영화 중 하나이다. Anthony Hopkins 영국배우들은 특별대우를 받는다. 다 름이 아니라 대체로 영국 배우들은 연기 를 잘 한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에 연기를 좀 한다 싶으면 "저 사람 영국 사람 아 냐?"라는 말들도 많이 듣는다. 그리고 실 제로 연기를 잘 하는 영국 배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 Anthony Hopkins도 영국배우이다. 그리고 지금 은 호호백발 할아버지다. 1937년생이니 70세도 훌쩍 지난 나이다. 이런 할아버 지의 젊은 시절은 상상이 되질 않는다. 이 배우를 처음 본 것은 그 이름도 유명 한<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이다. 그 광기 가득한 모습을 보 고 소름이 끼치지 않는다면 이상할 것이 다. 그렇게 무서운 아저씨가 <Nixon>에 서 속내 알 수 없는 Nixon대통령으로 나 왔을 때 나는 참 인간적이라는 생각을 했 었다. 정치 풍파에서 머리 좋은 한 사람

이 대통령으로써의 삶을 남이 아닌 자신 의 잣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나에 게는 그리 비춰졌었다. 나에게 이 사람의 역할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는 영국집 사 James로 나온 영화 <남아있는 나날 The Remains of the Day>이다. 절대 자 신을 내세우는 법이 없고 자신의 의견도 내비치는 일이 없는 전형적인 영국집사 아저씨가 사랑에 빠진다. 영화를 보는 내 내 이 사람이 사랑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더 힘들 지경 이다. 그러니 상대 여인은 더더군다나 이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기는 하는 건지 알 길이 없다. 그런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엄 격한 남자의 사랑을 다룬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이렇게 조용한 영화가 사람 마음을 쥐락펴락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 었다. 안타까움에 가슴이 저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내려앉은 내 마음을 수습할 길이 없었다. 나에게 가슴아픈 사랑을 가 르쳐준 멋진 아저씨 Anthony Hopkins.

美 대선정국 때아닌 `전업주부 논쟁' 올연말 미국 대선이 버락 오바마 대통 령과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대 결 구도로 사실상 굳어진 가운데 양측에 서 때아닌 `전업주부 논쟁'이 일고 있다. 민주당 소속 여성 전략가인 힐러리 로 젠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CNN방 송에 출연, 롬니 전 주지사의 부인 앤 롬 니을 거론한 것이 발단이었다. 로젠은 "앤 롬니는 실제로 평생 단 하 루도 일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이 나라 의 대다수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 문제를 겪어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앤은 평생 처음으로 올린 트위터 글을 통해 "5명의 아들이 엄청난 문제를

일으킬 때 로젠이 우리 집에 와 봤어야 했다"면서 "그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 다"고 점잖게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나는 어머니라는 직업을 선 택했다"며 "다른 사람들처럼 금전적으로 힘들지는 않았지만 나도 정말 어려운 생 활을 겪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로젠이 롬니 전 주지사에 대해 "여성을 동등하게 보지 않는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 다"면서 "남편이 얼마나 많은 여성들에 게 귀를 기울이지는 봐야 한다. 내가 밋 을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이에 대해 로젠은 12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업주부들을 존중한다"면 서도 앤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다. 그는 특히 "대부분의 미국 여성들이 자식을 키우면서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 "이라면서 "공화당이 이런 여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신 나를 매우 효과적 이고, 전략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힐난 했다. 로젠과 앤의 이번 설전은 공교롭게도 롬니 전 주지사가 오바마 대통령에 비해 여성지지율이 떨어진다는 여론조사 결과 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와 미 언론들 은 `여성 전쟁(war on women)'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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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특히 오바마 선거캠프에서도 로젠의 발언을 문제삼으며 사과할 것을 압박하 고 나서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데이비드 액설로드 전 백악관 선임고 문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 로젠의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면서 "그의 발언은 틀린 것이고, 사과해야 한 다"고 말했다. 민주당전국위원회(DNC)의 패트릭 게 스퍼드 이사는 "로젠은 현명한 민주당 전략가이지만 DNC나 오바마 선거캠프 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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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 연예 소식

20/ 2012. Apr 13(Fri)

NDG 사람들

#13 데이비드의 봄 (상) 란히 할 만큼 순식간에 성장하였다.

손잡이를 돌려 병실 창을 조심스레 연

부터 뛰어난 수재 소리를 듣고 자란 그였

웨고너 전 GM 회장, 루 거스너 전 IBM

다. 아주 약간만 열었을 뿐인데도 은은한

지만 M&A의 기법과 투자에 대한 남다

회장, 멕 휘트먼 전 이베이 회장, 제프리

데이비드의 회사는 산유국의 왕족을

봄기운이 느껴진다. 창 밖 세상은 달라진

른 안목, 업계에서 간혹 미쳤다는 소리를

이멜트 GE회장 등은 물론 마이클 블룸

비롯하여 100여명의 단골 개인투자자를

게 없다. 자신의 삶이 달리 놓여져 있을

들을 만큼 배짱으로 가득한 뚝심 등은 온

버그 뉴욕시장과 미국대통령 조지 W 부

확보하였고 각국의 정부기금은 물론 일

뿐이다. 누구를 원망하는 것은 아니다.

전히 슈워츠먼 회장의 작품이라고 해도

시까지 모두 비지니스 스쿨 동문인 시절

부 검은 돈도 마다하지 않고 받았다. 후

절친이었던 비크람 판디트 씨티그룹 회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는 회장의 신임을

이었다. 전 세계 금융가와 각국 정부의

진국의 정부기금은 기금운영 책임자와

장이나 게리 콘 골드먼삭스 투자은행 사

받았다. 사실 당시 블랙스톤은 설립 초기

고급정보들을 공유하면서 이들의 영향력

담당 정부부처의 장에게 채권과 주식, 현

장을 탓할 수는 없다. 뉴욕의 금융가라는

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던 시기였고 신

은 뉴욕을 넘어 지구 끝까지 확대되고 있

금을 안겨 주면 알아서 투자가 이루어졌

게 원래 그런 곳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입인 그와 그룹회장의 나이차라야 불과

었다. 일본의 후생연금(GPIP•현 자산 규

다. 그 일 이전까진 큰 실패가 없었지만

만 하더라도 뉴욕 월가의 대형 PEF(사모

열 살 정도 밖에 나지 않았다. 거기에 회

모 1603조원), 노르웨이 글로벌연금펀드

설사 투자에 실패하여 손실을 입게 되더

펀드회사) CEO로 총 315억 달러 상당의

장은 필라델피아 교외의 어빙턴 고교와

(GPF•557조원), 네덜란드 공적 연금

라도 이들 기금은 임자가 없으므로 후순

자산을 굴리던 그가 지금은 캐나다 동부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의 직속 선배인 터

(ABP•354조원) 등 엄청난 규모의 각국

위로 돌리면 되었다. 콜롬비아의 마약자

의 한적한 시골 요양원에서 힘겨운 시간

라 사석에선 이름을 부르는 맏형 같은 존

정부 기금들이 투자처를 찾아 속속 뉴욕

금과 일본의 야쿠자 자금 정도가 다소 주

을 보내고 있다.

재였다. 취향도 비슷하여 슈워츠먼이 자

으로 몰려 들던 시기다. 이런 까닭에 블

의해야 할 대상이었다. 그들은 머리는 없

데이비드 피셔, 올해 55세, 과거 그의

신의 생일파티에 로드 스튜어트의 30분

랙스톤에서 독립하여 독자의 사모펀드회

지만 손실에 대한 보복은 분명한 집단이

화려했던 인생은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콘서트를 포함하여 300만 불을 지출할

사를 설립했을 초기부터 그의 자금운영

었다. 나중 일이지만 데이비드가 굳이 캐

졸업 후 입사한 세계 굴지의 펀드그룹 블

때 그는 과거 보스의 생일선물로 100만

규모는 이미 60억불을 훨씬 상회하고 있

나다의 시골로 도피하지 않으면 안되었

랙스톤의 창업자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

불 상당의 요트서류를 파티에 택배로 보

었다. 경험과 정보 그리고 투자의 시점에

던 이유도 사실은 돈과 피를 동일시하는

을 만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젊은 날부

낸 통 큰 씀씀이의 소유자였다.

관한 동물적 감각까지 아울러 지닌 것으

이들의 조직논리에 기인함이 컸다.

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슈워츠먼 회장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의 전성기, 뉴욕의

로 평가 받던 그의 회사는 설립 수 년 만

그의 롤모델인 동시에 멘토였고, 어릴 때

월가는 하버드 동문들의 독무대였다. 릭

에 기존의 대규모 사모펀드와 어깨를 나

전지현, '웨딩화보도 남달라' 부르봉 왕가의 왕관까지 등장 배우 전지현이 패션지를 통해 웨딩드레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오는 13일 결혼을 앞둔 전지현은 <엘르> 5월호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웨 딩 화보에는 12년간 함께 해온 이선희 스타 일리스트와 웨딩 드레스를 고른 이야기 등 비 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된다. 드레스를 입은 전지현은 특유의 청순함과 우아함이 묻어나는 모습이다. 특히 얼굴 전면 을 덮은 순백의 면사포와 몸매가 고스란히 드 러나는 흰색의 드레스가 잘 어우러져 아름답 다. 이번 화보에는 전지현의 시할머니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와 시어머니인 패션 디자이 너 이정우가 제안한 특별한 드레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런던, 파리, 뉴욕 등 해외에서 공수해 온 특별한 웨딩드레스들과 주얼리 브랜드 쇼 메가 준비한 유서깊은 부르봉 왕가의 왕관도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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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 행사

2012. Apr 13(Fri) /21

Spicy, Sweet and Vinegary Noodles (비빔국수 Bibim Guksu) lost appetite in drowsy hot humid summer days. For me, looking at this picture is good enough for now. How about you? Ingredients for 2 people

This bibim guksu is something I am very much enjoying making and eating lately. I made this 5 times last week already. Yes! it is that tasty and morish. I just can’t get sick of it. Besides, it doesn’t require any complicated preparation or cooking. Its main taste comes from the sauce, which has a slightly spicy, sweet and sour taste, and the fragrance from the sesame oil is another pleasant experience. Bibim guksu is a popular Korean summer dish, because the spicy and sour taste rejuvenates your

Noodles 180g organic soba noodles Toppings 2 medium lettuce leaves, thin sliced 1/4 a leaf red cabbage, thin sliced 1/2 a small cucumber, julienned 1/3 a small carrot, julienned A few snow pea sprouts 2 tbsp thumb nail size Kimchi Sauce (mix these in a bowl) 2 tbsp gochujang 2 tbsp rice vinegar 1 tbsp soy sauce 1 tbsp honey 1 tbsp brown sugar 1 tbsp Korean sesame oil 1 tbsp roasted sesame seeds Method

1.Boil the noodles in boiling water for about 3 minutes. 2.Sieve the noodles and run the cold water thoroughly over the noodles to cool them down. 3.Place the noodles in a bowl and add the toppings and sauce. 4. Mix them well and dig in.

Cook’s Note You can alter the toppings as you wish, like adding boiled egg or white radish pickle etc. Also if you want more spicy taste, you may add some Korean chili powder or

minced garlic in the sauce and more vinegar for a sour taste. However, before you add anything into the original sauce, make sure you taste it first to ensure it tastes good.

T he noodle s I used for t his recipe HAKUBAKU organic soba (ingredients : wheat flour 69%, buckwheat flour 29%, salt 2 %, water), Price – about AU $2.30, available at Woolworth or Coles The noodles are conveniently divided into 3 portions with white paper straps. source: mykoreankitchen.com

몬트리올의 이모저모 화를 대표할 수 있는 전문 음악가들을 모

(웹사이트 참고)

온타리오 Art Gallery에 의해 주최되는

집하는데, MMM은 매년 100개 이상의 오

연락처 : Musique Multi-Montréal

이 전시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디션 파일을 받으며, 그들 중 MMM의 목

1591 Fleury Street, Suite 100

이누이트(에스키모족)의 예술작품들을 보

적과 가장 알맞은 예술가들을 뽑는다. 선

Montreal (Quebec) H2C 1S7

여줌으로서 20세기의 이누이트족이 어떠

발된 예술가들은 MMM에서 제공 되어지

tel: 514 856-3787

한 변화를 경험하였고, 현재는 어떤 모습

는 코칭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많은

참고웹사이트:

을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보여준다. 이 전

예술가들이 MMM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http://www.musiquemmm.com/

시회는 75명의 예술가들이 창조해낸 175

인식 되어졌고, 그로 인해 좀 더 넓은 범

점의 작품들을 포함하며, 이들은 주로 조

위의 예술할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각과 판화 인쇄물, 그리고 다양한 재료를

예술가들이 무대에 서게 되면 MMM은

사용한 그림들이다.

퀘벡뿐만아니라 캐나다 그리고 나아가서

Musique Multi-Montreal (MMM) MMM은 비전을 품고 있는 경제와 사교 를 위하여 기획되어진 축제이다. MMM의 목적은 세계 여러나라의 풍습과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며 또한 장려하는 것 이다. 이를 위하여, MMM은 많은 예술가 들을 초청하여 여러가지 서비스들을 제공 한다. 예를 들어, MMM은 각 지역사회의 문

는 전 세계적으로 그들이 자신만의 예술

기간 : 현재-2012년 9월 3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준다.

가격 : 연령별로 다름

MMM은 독특하고 특징적인 분위기의 축

(매주 수요일 오후5시 이후에는 무료)

제를 기획하며, 다양한 인종의 음악가들

장소 : McCord Museum

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함께 여러문화를

690 Sherbrooke Street West

화합시키려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Montreal, Quebec H3A 1E9 Metro : McGill

기간 : 2012년 4월 14일-21일

참고 웹사이트 : http://www.musee-

시간과 장소는 이벤트에 따라 다름

현대의 이누이트

mccord.qc.ca/expos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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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05<80578< 㓵Ⓦ# ∑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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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22 / 2012. Apr 13(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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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롤리 폴리’뮤지컬 첫 도전 가수 김완선(43)이 뮤지컬에 도전한 다. 김완선은 뮤지컬 <롤리 폴리-우리들 의 청춘 시즌2>에서 평소에는 얌전하지 만 음악이 나오면 180도 돌변하는 최미 자 역을 맡았다. 김완선은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해 “원 래의 내 이미지에 갖히고 싶지 않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더 다양한 음악 을 하고 싶다”라며 “뮤지컬은 처음이라 얼떨떨 하지만 재미 있을 것 같아 설렌 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꾸준히 활동한 가수 는 아니었는데도 늘 기다려주고 용기를 줬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라며 “과거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즐기거나 감사하는 마음이 덜 했던 것 같다. 지금 은 매 순간 즐기고 감사해 한다. 미래에 도 역시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롤리 폴리-우리들의 청춘 시즌2>는 5월 2일부터 6월 3일까 지 서울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다.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가 연습생 성폭행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가 연습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자신의 소속사 연습 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강간한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ㄱ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연예계에서 다양한 사업을 주 도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고, 한류와 관련된 각종 행사를 기획하는 등 지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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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ㄱ씨에게 성폭행을 당했 다는 피해 연습생 5명을 확보, 추가 피 해자가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 찰은 또 ㄱ씨가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 에게 여자 연습생을 성폭행하도록 강요 했다는 진술을 받아 진위 여부도 파악하 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ㄱ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 소속사 연습생들을 접촉 하는 등 내사를 벌오다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ㄱ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앞 서 ㄱ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ㄱ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혐의를 특정하고, 구속영 장 신청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현장 속으로…EBS ‘다큐 10+’ 정확히 1년 전, 아이슬란드에서 발생 한 화산 폭발은 전 세계 항공로에 교통 대란을 일으켰다. 당시 화산 폭발은 1주 일 뒤 조금씩 정상화됐지만, 화산학자들 은 더 큰 위험을 경고했다. 폭발지인 에 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 옆에는 카틀라 화산이 있고, 두 화산은 연쇄폭발을 일 으킨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평화롭기만 한 아이슬란드의 아름다 운 풍광 뒤에는 지금도 거대한 시한폭탄 이 돌아가고 있다. 12일 오후 11시10분

EBS에서는 <다큐10+> ‘ 현장보고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을 방송 했다.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의 폭발 징후는 약 한 달 전부터 감지됐다. 아이 슬란드 남부의 대규모 빙하 2곳 부근에 서 지진이 연거푸 일어난 것이다. 3월20 일 저녁 용암 분출이 시작됐으며, 4월13 일에 시작된 2차 분출은 1차에 비해 규 모가 크고 격렬했다. 이때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분출됐 고, 남쪽으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유

럽의 항공 교통은 마비됐다. 차가운 빙 하수와 만난 마그마는 날카롭고 미세한 화산재 입자를 만들어내는데, 이 입자가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면 큰 재앙 이 일어난다. 화산재 입자가 녹아서 센 서, 연료 분사구, 공기필터 등에 들러붙 기 때문이다. 화산학자, 항공 관제사, 주 민, 경찰관 등의 인터뷰를 통해 화산 폭 발 당시를 생생하게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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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힐링캠프’극찬“힐링캠프가 왜 잘되는가 봤더니……” 가수 이효리가 SBS <힐링캠프-기쁘 지 아니한가> 촬영소감을 밝혔다.

1,140.00 원 1,139.77원 1.000 2012년 4월 12일 목요일 기준가

줄 것 같은 제동오빠까지”라고 MC들을 차례차례 꼽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트

또 이효리는 “저 근데 좀 겁나요. 너

위터에 “<힐링캠프>가 왜 잘되는가 봤

무 해제하고 얘기했나봐요. 아 어쩌지?

더니 게스트를 무장 해제 시키는 꽃미녀

테이프 갖고 튈까”라며 “어린시절부터

작가군단이 있었군요. 게스트에 대해 공

지금까지 얘기들을 하면서 참 복 많은

부하는 것, 얘기에 공감해주는 것 최고

사람이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

네요”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효리는 “거친듯 자상한 이경

한편 이효리는 현재 SBS <정재형 이

규 선배님, 아이같은 얼굴로 연신 호응

효리의 유앤아이>에서 MC로 활약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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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 2109 Ste. Catherine W. Tel: W. (라살 컬리지 맞은편) Tel: 514-932-9777 월-수: 오전 10:30~오후 9:00 / 목-토: 오전 10:30~오후 10:30 / 일 오전 1:00~오후 8:00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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