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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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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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동포 언론단체, 세계한인언론인협회로 전격 대통합

이후 정락석 이사장의 사회로 진 행된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동의합 니다. 재청합니다. 반대없습니다”로 통합 및 정관개정 그리고 단체명 변 경에 관한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 켰다. (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소영)와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 회(회장 전용창)는 8개월 전부터 각 자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에 세 명씩 위원을 배정하고, 각 회원 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율해 ጎⳟ♿ᢲ#= 왔다. 두 단체는 통추위에 통합에 8471 관한 권한을 위임하고, 통합에 노력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김소영 회장(좌)과 &e+ eFROH GH /DQJXHV 0DWKpPDWLTXHV 을 기울여 오던 중 대회공동개최라 +(& /DQJXDJH 0DWKHPDWLF VFKRRO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전용창 회장(우) 는 큰 결실을 이끌어 냈다. 양대 동포 언론단체인 (사) 재외동포언론인 통추위는 “이번 대회를 놓치면 더 이상 갈 곳 ࢒਱ ཀತ౷ ཀఁ਱ 협회와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가 그간의 갈 이 없다”는 위기감 속에서 끝장내기에 돌입했고 ཀತ༿ ਥ૮ ݃‫ ిۿ‬등과 반목을 이겨내고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 6인의 통추위원은 가칭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 ࡠພक़ ༔඙ ୛ૺ 하 세언협)로 통합을 선언했다. 인협회’를 통합협회의 이름으로 정하고 정관작 +*) 5jY" Acbh!FcmU` 9" 지난 4월 19일 천안 국학원에서 9년만의 통 업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한 정관에 따르면 “본 ০ढ़ః റ༾ත ௶ 합대회로 열린 제16회 재외한인 언론인대회에 )%(")-+"%+++ # )%("(,("*)(* 참가한 61명의 회원들은 통합 총회에서 만장일 회는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약칭 세 언협)로 칭”하고 “협회는 재외동포언론의 발전 치로 재외언론인 대통합을 이뤄냈다. 총회에 앞 과 상호협력, 해외 언론인들의 권익증진 및 자질 ⵞկӾ ᖃᏺ ᷯ὆ ᷲҲⵚખ ᵊ ⵞ ⵞὺ⣟ᐲ 서 양 단체는 18일 오후 각자 임시총회를 개최 향상,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 하여 대회 현안 의제를 결의하였고 이튿날인 19 로 한다”고 되어 있다. 일 통합총회에서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ⵯӷ ᐑ ⵶ᣃ⣟ᐲ 제16회 재외한인 언론인대회에 참석한 회원 이날 세언협 총회에서 회원들은 대회 공동대회 ⻌ㅭ ㄳゑ⺈⭐ ㄪ⸋⸓ⴅ ・⺵ Ⱖⴳ⤼⼤ G 들은 “양대 언론단체의 통합은 재외동포사회에 장인 김소영 재외동포언론인협회 회장과 전용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보며, 그간 일부 한인 5FM 창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을 공동대표로 동포사회 단체들이 분열과 갈등으로 한인동포 & .BJM NPOUBFL!HNBJM DPN 추대했다. 들의 눈총을 받아온 것에 비추어 이는 큰 결실 이 자리에서 전용창 공동대회장은 “양 단체 㘍⛵ⴜ㘴 의 통합으로 이제 우리가 한식구가 되었구나 생 이 아닐 수 없다”면서 “한인사회의 통합과 발전 ⴱ㈵ⴜ㘴 각하니 감격스럽고 감동스럽다”며 눈시울을 붉 에는 배려와 양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세언협은 신문, 방송, 인터넷신문 등 각국에 ὰ䊅㏨䋄 혔다. 전 회장은 또 “김소영 회장의 양보와 배려 서 보도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매체로서 유사단 ⑸㶠☱ 그리고 회원 모두가 동의하고 허락해 줘 우리가 체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매체사와 기자는 회원 Nxnlskrwr1frp 하나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고 있다”고 밝 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관광체육부에 사단 7;68#dyhqxh#Pdglvrq 8471<9919575 혔다. 법인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 단체가 세계한 김소영 공동대회장도 “먼저 새롭게 시작하는 인언론인협회로 역사적 대통합의 큰 성과를 이 세언협 출범을 자축한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 뤄낸 제16회 재외한인 언론인대회는 지난 4월 은 일이 있었고 그 중에는 가슴 아픈 일도 없지 16일(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22 않았지만 통추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통 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합이라는 결과를 일구어 냈다”면서, “앞으로 동 재외동포언론인협회 공동취재단/ 포 언론인다운 역할을 찾아보고 후배 언론인에 정리김채원기자 게 보람된 단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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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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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7. Apr 28 (Fri) / 3

몬트리올 한인학교 문화교실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 학교에서 3월 18 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을 위해 열린 ‘한국의 전통문화’ 강좌에 많은 분들

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날 ‘한 국 의 온 돌 문 화 ’«Korean housing culture≫를 주제로 난초반을 맡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9월 개최

재외동포사회와 모국간 민족적 유 대감 증진과 전세계 한인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재외동포재단이 개 최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9 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주요일정은 개회식 및 제11회 세 계한인의날 기념식과 지역분과 주제 토론, 주요정당 정책포럼,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모범사업 사례발표 등 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전체회의와 한인회장의 밤 행사, 상설홍보관 및 재외동포 사진전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4월 17일(월) ~ 5월 26일(금) 사이 주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현직 한인 지역한인회 및 대륙별 한인회연합회 회장(2017년 9 월 26일 기준)이나 현재 몬트리올 한 인회는 회장이 공석이어서 불참의 가 능성이 있다. 참가경비는 항공료 자비 부담, 체제비 재외동포재단 부담이다. 문의: 재외동포재단 동포단체지원 부: (+82) 2 3415 0140(office), hanin@okf.or.kr 김세훈 기자

고 있는 하진희 선생님이 세계적으로 유일 하게 한국만이 갖고 있는 온돌문화에 관하 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 관 심 많은 성인 외국인 반 학생들은 이 강의 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작하기에 앞서 하진희 선생님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 국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 관하여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론 우리 한국음악이 가장먼저 나왔다. 놀랍게 도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아는 친구 도 있었다. 그리고 반도체의 강국인 대한 민국 삼성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고 세계적 으로 사랑받는 한식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또 좋아하고 있었다. 온돌문화에 대해서 첫 번째로 온돌의 쓰임새에 관하여 이야기가 있었고 온돌을 만드는 방법에 관한 설명도 있었다. 온돌 은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바닥을 통해 바

닥을 데워 바닥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굴 뚝으로 연기가 나간다. 아궁이의 불을 이 용하여 음식을 만들 수도 있고 구들장, 아 랫목, 윗목, 세개의 고래자리에 관한 상세 한 설명과 함께 온돌이 갖고 있는 장점, 서양의 난로와 온돌, 지금의 난방장치와 온돌을 비교해보기도 하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시청을 했고 영상을 통해서 온돌을 만들 때의 재료들과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큰 반응과 호응을 받은 이번 하진희 선 생님의 강좌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난방 자치인 온돌은 요즘 현대인들에게도 낯설 고 어색한데 외국인들이 이것을 배움으로 써 그들이 좋아하는 대한민국과 좀 더 가 까워지고 이 난방장치처럼 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주었을 것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기자 강보영

대선 재외국민 투표 25일부터 30일까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25일부터 30일 까지 몬트리올 총영사관을 비롯하여 전세계 175개 재외공관, 25개 추가투표소, 4개 파병부 대 등 총 20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금번 재외국민 투표 신청자는 총 29만4,633 명으로 이는 지난 18대 대선의 22만 2,389명에 비해 약 32.5%, 20대 총선의 15만 4,217명에 비해 약 91.1% 증가한 역대 재외국민 선거사

상 최대 수치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만8,244 명으로 가장 많고(23.2%) 이어 중국 4만3,912 명(14.9%), 일본 3만8,009명(12.9%) 순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25일 오전5시 뉴질랜드, 피 지 등을 시작으로 하여 내달 1일 오전 3시 하 와이 호놀룰루를 끝으로 투표가 마감된다. 재 외국민 투표 대상자는 현재 19세 이상의 대한 민국 국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재 외선거인과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유학생, 주 재원, 여행자 등 국외부재자이다. 투표권이 있 는 재외국민은 약 197만여명으로 추정된다. 재 외국민 투표가 마감되면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 회송이 이루어지며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중앙선관위에 인계해 5월 9일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외교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 투 표와 관련하여 공명선거 구현 및 안전한 투표 진행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더해 “정부는 이번 선거가 공무 원의 정치적 중립이 확립된 가운데 공명선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왔으며, 주재국 에 경비 강화 협조요청으로 대테러 등으로부터 안전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최홍석 기자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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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캐나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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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는 ‘옐로우캡’, 몬트리올에는 ‘봉쥬르택시’

몬트리올시가 택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준비한 Bonjour 택시의 디자인 을 공개했다. 한편 몬트리올 택시사무국(BTM)은 이 를 적용하기 위한 정부의 운영지원 여부를 둘러싸고 교통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고 한다. 일요일, 몬트리올 시장 Denis Coderre와 BTM은 봉쥬르 택시의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하였다. 몬트리올시는 뉴욕 의 Yellow Cab 처럼 몬트리올 또한 봉쥬

르 택시가 시 의 상징이 되 길 희망하고 있다. 차량의 색상은 두 가 지로 구성된 다. 기본적인 흰색차체에 본네트와 루 프에 색이 입 혀지며 문짝 부분에 큼지 막하게 적힌 «Bonjour» 인사말과 함께 고객들을 맞게 된다. 택시 사업자들은 정 해진 규정 안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색 상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현재 봉쥬르 택시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영 업자나 사업체는 차량의 디자인을 바꾸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 M. Coderre는 이번에 공개된 봉쥬르 택시의 새로운 디자인이 아직 의무사항은

아니라며 “디자인을 변경하도록 강제하지 는 않지만 많은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해 주었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택시 사업자들에게 서 전적인 지지를 얻고 있지만, 택시산업 개 발 위 원 회 (CPCDIT)의 Georges Tannous는 이미지를 개선 하기 위한 이번 방안이 시의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 은 상태에서 의무사항으로 전환되지나 않 을까 우려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시키는데 드는 비 용은 차량모델에 따라 최고 1 500 $ 정도 까지 소요된다. 한편 Téo Taxi의 설립자 이자 Taxi Diamond와 Taxi Hochelaga 의 소유주인 Alexandre Taillefer는 택시 산업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UBER 택시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들이 이 정도 투자는 당연하다고 주장하며 사업에 필수적인 마케팅과 기술, 이 요소들은 투 자를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시장은 이미 '봉쥬르택시’의 새로운 디자인

몬트리올 지역, 떼강도 용의자 검거

몬트리올 지역에서 출몰하며 여러 차례에 걸 쳐 강도 짓을 벌여온 4명의 용의자가 검거되었다. 몬트리올 경찰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Clayton Roach(38세 ), Vincent ParentLévesque(23세), Yossi Avadov(23세), 그리고 James Craigwell(43세)등 4명은 지난 3월 3일부 터 몬트리올 및 Rive-Nord 지역, 특히 SainteThérèse, Terrebonne, Laval, Saint-Adèle et Saint-Sauveur 등지에서 14건의 강도 짓을 벌이 며 활개를 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경찰(SPVM)의 형사과장인 Jean Mustaky는 “이들 일당은 평균 3일에 한차례 정

도로 강도짓을 벌여왔으며 어떤 때에는 하루에 두건의 강도짓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범행장소를 물색한 뒤 강도행각을 벌이는 치밀함 을 보여왔으며, 복면을 뒤집어쓰고 술집이나 데 파노로 침입해 돈을 강탈하는 동시에 그곳에 찾 은 손님들에게서 보석, 은행카드 등의 귀중품을 빼앗기도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Laurentides지역의 SainteAdèle에 위치한 술집 La Cachette 등지에서 자 신들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 무자비한 폭 행을 가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지만 총기를 발사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Jean Mustaky경관은 “이렇게 악랄한 떼강도를 검거하게 되어 정말 다 행이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검거작전 후 이들이 이용해온 거처와 자동차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총기, 야구 방망이, 복면, 최루가스, 전화기 및 현금 등을 확 보하였다. 이들 떼강도는 강도, 감금, 성폭력, 범 죄공모, 주거침입 및 총기사용 등 64건 이상의 범죄혐의가 적용되어 구속되었다. 이들 네 명 중 세 명은 이미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이며 나머지 한명인 Craigwell은 1990년대 중반 저지른 살인 사건으로 수년간 감옥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번역기사제공 DDF

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Téo Taxis에 대 해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테오 택시의 산뜻한 외관에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봉 쥬르 택시 또한 택시 이미지 개선에 한몫 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설 명했다. M. Taillefer는 이미 6대의 차량을 새 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했다고 말하며 앞으 로 한 달 반에 걸쳐 테오 택시의 모든 차 량에 대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미 자신들의 차량을 Bonjour 택시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꾼 운전자들 또한 만족을 표하고 있다. 택시 자영업자인 Lahouari Belmadani와 Sid Belguermi는 “택시 사업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길 기대합니다. 다만 모든 운 전자들이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 부가 조속히 지원에 나서 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번역기사제공 DDF

3월 물가상승, 억제선 밑돌아

지난달 식품가격이 내려가 물가 상승률이 연방중앙은행(중은)의 억제 선 미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물가는 1.6% 올라 중은의 목표치인 2%이 내에 머물렀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에 못미친 것으로 식품값 하락 이 이같은 낮은 물가 상승률을 주 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월 식품값은 전달에 비해 1.9%나 떨어졌으며 특히 과일과 채 소가격은 각각 12.4%와 10.2%나 내렸다. 반면 지난 한달새 휘발유 값은 15.2%나 뛰어올라 교통운송비

용과 여행비 부담을 가중시켰다. 식품가격은 작년 9월을 고비로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또 이에 더해 초대형 그로서리 체인들간의 경쟁이 가열되 가정의 밥상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로브로와 메트로, 소베이스및 월마트 등 국내 그로서 리 체인들은 시장 점유율를 지키기 위해 앞다퉈 가격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로서리 업계 관계자 는 “할인 마켓팅 전략이 한계에 이 르고 있어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이같 은 낮은 가격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며 “여름철부터는 값이 또다시 오름 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몬트리올은행의 벤자민 라이츠스 경제수석은 “물가는 다른 경제 지 표에 비해 뒤늦는 경향이 높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저물가 현상이 계속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식품과 에너지 등 유동성 이 큰 부문을 제외한 핵심물가는 지난달 1.7% 상승을 보였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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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 Apr 28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한반도 비상시 캐나다 참전 가능성

휴전 서명국으로 파병수락, 북핵을 둘러 싼 미국과 북한의 첨예한 대립으로 한반도 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면전으 로 비화할 경우 캐나다가 또다시 한국전에 참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1일 국영CBC방송은 “캐나다는 휴 전 서명국으로 현재 유엔사령부(UNC) 일원 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다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전투병력 파병을 요청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당시 보수당정부는 한국전 재발에 대비해 대책안을 담은 국방백서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터 맥케이 국방장관에게 제출된 이 백서는 “북한이 침략할 경우 개전 초기 엔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반격을 주도할 것” 이라며 “이후 지원병력이 한반도로 진입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캐나다통신이 입수해 공개한 이 백서는 “UNC 소속 국가 들은 직접 참전하거나 병참 지원등을 선택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성은 “캐나다는 17개 휴전 서명국중 일원이며 UNC에 소속돼 있다”며 “ 현재 캐 나다군 6명이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트 사지안 국방장관은 CBC와 인터 뷰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지속 적인 접촉을 통해 협의하고 있다”며 “캐나 다는 당연히 외교적인 해결을 기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북한은 한반 도와 주변은 물론 세계 평화에 위협적인 존 재”라며 “현재 상황을 우려속에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과 북한 겸임 대사를 지낸 마리우스 그리니어 스는 “보수당정부가 대북 관계를 절단해 북 한당국과 대화창구가 사라졌다”며 현 자유 당정부는 이를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했다. 그는 “냉전시대의 사고를 버리고 장기 적인 안목에서 한반도에 적극 개입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봄철 야외활동 안전에 대비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야외활동을 떠 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산 밑은 봄이지만 산 위 는 여전히 겨울이라며 5-6월까지는 산에 눈

이 있을 수 있어 꼭 겨울 등산장비 를 갖춰서 가야한 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대부 분 사고가 혼자 있 을 때 발생한다며 그룹으로 가서도 절대 개별 행동을 하지 말라고 지적 했다. 산행 전에는 철 저한 준비와 계획 이 필요하지만 주 변 사람들에게 언제 어디로 산행에 나선다 는 정보를 알려 실종시 빠르게 구조팀이 투 입될 수 있도록 한다. 트레일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충 분한 장비를 갖춰야 한다.

우리들의 대통령 임보

수많은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비상등을 번쩍이며 리무진으로 대로를 질주하는 대신 혼자서 조용히 자전거를 타고 한적한 골목길을 즐겨 오르내리는 맑은 명주 두루마기를 받쳐입고 낭랑히 연두교서를 읽기도 하고, 고 운 마고자 차림으로 외국의 국빈들을 환하게 맞기도 하는 더러는 호텔이나 별장에 들었다가도 아무도 몰래 어느 소년 가장의 작은 골방을 찾아 하룻밤 묵어가기도 하는 말 많은 의회의 건물보다는 시민들의 문화관을 먼저 짓고, 우람한 경 기장보다도 도서관을 더 크게 세우는 가난한 시인들의 시집도 즐겨 읽고, 가끔은 화랑에 나가 팔리지 않은 그림도 더러 사주는 발명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람들, 좋은 상품으로 나라를 기름지게 하 는 사람들의 모임에 나가서는 육자배기 한 가락쯤 신명나게 뽑아대 기도 하는 정의로운 사람들에게는 양처럼 부드럽고 불의의 정상배들에겐 범처 럼 무서운 야당의 무리들마저 당수보다 당신을 더 흠모하고, 모든 종파의 신앙 인들도 그들의 교주보다 당신을 더 받드는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회의장에서는 어려운 관계의 수뇌들까지도 서 로 손을 맞잡게 하여 세계의 환호를 불러일으키는 어느 날 청와대의 콩크리트 담장들이 헐리고 개나리가 심어지자 세 상의 담장이란 담장들은 다 따라 무너져 내리기도 하는 더더욱 재미있는 것은 당신이 수제비를 좋아하자, 농부들이 다투어 밀을 재배하는 바람에 글쎄, 이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밀 생산국이 되기도 하는 어떠한 중대 담화나 긴급 유시가 없어도 지혜로워진 백성들이 정직 과 근면으로 당신을 따르는 다스리지 않음으로 다스리는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그리고 아, 동강난 이 땅의 비원을 사랑으로 성취할 그러한 우리들의 대통령 당신은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가?

한국의 대통령 선가가 한창이다. 예년에 비해 여러 명의 후보자가 정견을 발표하 고 토론을 하고 있다. 주권자들의 마음속의 대통령은 어떤 모습일까.. 이 시를 보면서 시인의 대통령을 생각해본다.


한국 소식

2017. Apr 28 (Fri) / 7

'여기어때' 개인정보 99만건 유출…줄소송 가능성

숙박 검색 모바일 서비스 '여기어때'를 제공하는 ㈜위드이노베이션에서 고객 개인 정보 99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소송이 잇 따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 인터넷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7∼17일 발생 한 위드이노베이션 개인정보 유출 침해사 고를 조사해 피해 규모와 경위를 확인했다

고 26일 밝혔다. 조사단은 웹서버 로그 1천560만건과 공 격에 이용된 서버·PC 등 컴퓨터 5대를 분 석한 결과, 중복을 제거하고도 도합 99만 584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을 확인했다 고 설명했다. 중복을 포함하면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340여만건에 이르렀다. 유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과 숙박업소 예약 날짜, 기간, 숙박업소의 이름, 이메일

출시 앞둔 아이폰8, 갤럭시S8보다 속도 느릴 수도

플의 차기작인 아이폰8이 출시되 기도 전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비해 통신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우려 가 나오고 있다. 아이폰 8에 장착할 인텔 모뎀 칩 이 기가(Gbps)급 LTE를 지원하지 않아 갤럭시S8보다 통신속도가 느릴 수 있다고 IT전문매체 씨넷이 2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 아 개발 중인 아이폰8에 직접 설계한 프로세서와 퀄컴·인텔의 모뎀 칩을 장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인텔 모뎀 칩이다. 현재 시판 중인 인텔 모뎀 칩 XMM 7480은 기존 4G 무선

기술보다도 빠른 기가바이트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 XMM 7480의 최고 속도는 초당 600MB다. 퀄컴의 X16 모뎀 칩으로는 지원 이 가능하지만 애플은 모든 아이폰 성능을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아 이폰8의 기가바이트 LTE 지원을 제 한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씨넷의 예 상이다. 반면 지난달 말 공개된 갤럭시 S8 은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P) 스냅드래곤 835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8895를 통해 기가바이트 LTE를 지원한다. 이 LTE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보 다 18배 빠른 속도로 영화·음악을 내 려받을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 념해 심혈을 기울여 아이폰8을 만드 는 와중에 이 같은 속도 차이는 핵심 적인 단점이 될 것이라고 씨넷은 지 적했다. 연합뉴스

, 전화번호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 다. 해커는 이를 악용해 지난달 고객 4천 여명에게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조사 결과, 해커는 여기어때 마케팅센터 웹페이지를 'SQL 인젝션'이라는 수법으로 공격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관리자 세 션아이디를 탈취했다. SQL 인젝션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질 의를 조작해 정상적 자료 이외에 해커가 원하는 데이터를 뽑아내는 공격 기법으로, 허술하게 설계·관리되는 서비스를 해커가 공격할 때 흔히 쓰인다. 세션아이디는 웹 통신에서 접속·로그인한 사용자를 식별하 기 위해 서버가 사용자별로 할당하는 고유 식별 값이다. 해커는 이어 탈취한 관리자 세션아이디 를 이용해 외부에 노출된 '서비스 관리 웹 페이지'에 관리자 권한으로 우회 접속했으 며, 이런 '세션 변조 공격'을 통해 예약정 보·제휴점 정보·회원정보 등을 빼 간 것으

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200여개 O2O(온·오프 라인 연계) 서비스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보안취약점 점검과 기술지원을 지난 13일부터 실시 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방통위의 과징금 부과와 별도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무더기로 위드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손해배 상 소송을 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럴 경우 사업자가 충분한 주의 조치를 했 다고 법원이 판단하느냐 여부에 따라 소송 승패가 갈리게 된다. 만약 사업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법원이 판단한다면 , 작년 7월 도입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에 따라 손해액의 최대 3배 범위에서 손해 배상액이 정해질 가능성도 있다. 일부 연합뉴스

두번 남은 대선 TV토론 지지율 뒤흔들 변수될까

주요 5당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6차례 열리는 TV토론이 대선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변수로 떠올랐다.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후보의 자질과 정책능 력을 검증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토론에서의 말투, 태도, 인상 등이 유권자에게 중요한 판단 잣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이 활발해지 면서 토론 내용이 실시간으로 확산, 이슈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후보들은 26일까지 4차례의 토론을 소화했고 , 오는 28일과 다음 달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을 남겨뒀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지난 24∼25일 성인남녀 1 천명 대상 실시,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0.4%, 안 후보는 26.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조선 일보의 칸타퍼블릭에 의뢰한 여론 조사(1천30명, 95%±3.1%포인트)에 서도 안 후보 지지율은 지난 7∼8 일 37.5%로 문 후보(35.7%)를 오차 범위 내 앞섰지만, 지난 21∼22일 조사에선 문 후보(37.5%)가 안 후보(26.4%)를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냈다. 그러나 각 당 후보의 유세가 본격화하고 선 거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안보 위기'가 변수로 나타나는 등 TV 토론과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 에 뚜렷한 상관관계를 찾기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유 후보와 심 후보의 경우 다른 세 후보보다 지난 13일 이후 TV 토론에서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에도 지지율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았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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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8 / 2017. Apr 28 (Fri)

한국 미세먼지 나쁨기준 느슨 "한국인 폐, 선진국보다 튼튼한가"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며 "기준이 구속력

고 말했다. 시민은 정부의 늑장 대응에 분통을 터

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뜨렸다. 한 누리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

미세먼지가 높다고 반드시 외부활동을 못

인보다 폐가 튼튼한가?"라고 물었으며 다

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한국의 미세먼지

른 누리꾼은 "오늘도 미세먼지 '보통'이라

기준이 상대적으로 느슨하다는 데 있다.

며 초등학교에선 운동회를 합니다. 꽃가루

한국의 환경부는 미세먼지(PM10)가

도 심한데 아이들의 폐는 강철입니까?"라

31∼80㎍/㎥일 때를 '보통'으로 규정하고

고 분노했다.

있다. WHO의 경계단계 기준은 일평균 50

"아이들은 뛰어놀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로 우리나라 '보통' 일부 구간(51∼80

데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는 세상이라

㎍/㎥)이 WHO의 미세먼지 경계상황에 해

니…"라며 해마다 심해져 가는 대기오염에

당한다. 환경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공식 홈페

절망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미세먼지가 '보통'이라는 예보를 믿고 안심하고 외출했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 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 기준이 세계보건기구(WHO)나 유럽 주요 선진국보다 느슨하다면서 기준을 강화해야

과 일본보다 기준이 낮다.

한국의 초미세먼지(PM2.5) 기준은 미 국·일본 등 선진국보다 느슨하다. 한국의 초미세먼지는 일평균 50㎍/㎥를

전문가들 하루빨리 초미세먼지 배출량

이지에서 "미세먼지가 '나쁨'(PM10의 경우

을 줄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기준과 대

81∼150㎍/㎥, PM2.5의 경우 51∼100㎍/㎥

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을 나타내더라도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

환경부 관계자는 "당시 우리나라 대기

김조천 건국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미

이라면 가벼운 외부활동은 큰 지장이 없는

수준 등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중국

세먼지보다는 피를 타고 허파와 뇌까지 들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다만 외부활

의 경우 가장 느슨한 4단계를 채택하고 있

어갈 수 있는 초미세먼지가 더 문제"라며

동을 한다면 미세먼지 예보현황을 확인하

다"고 말했다.

"그동안에는 환경에 재원을 많이 투자하지

고, 가능하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함

못했지만, 이제는 환경에 신경 써야 할 시

께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세먼지(PM10)의 경우 초미세먼지만 큼 인체에 해롭지 않아 국제적 기준도 마

한다고 강조한다.

을 가질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하고 구체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이런

점이 왔다"고 강조했다.

땅히 없고 관리하는 나라도 많지 않다. 이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실외와 실

환경부 입장에 대해 "100% 맞거나 100%

때문에 환경부는 미세먼지보다는 초미세먼

내를 나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틀렸다고 말하기 힘든 모호한 표현"이라고

지에 집중해 정책을 세울 계획이다.

관리하는 데, 둘 다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

지적했다.

초과하면 나쁜 것으로 분류하지만, 미국·일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달 대기환경학회

할 할 필요가 있다"며 "어린이집 등 취약

김 교수는 "예를 들어 미세먼지 '보통'

본 등에서는 35㎍/㎥를 초과하면 나쁘다고

에 초미세먼지 기준 수립에 관한 연구용역

층이 있는 실내 공간은 기준을 더 강화하는

과 '나쁨' 기준인 PM10 80㎍/㎥ 이하에서

을 줬는데, 이르면 7월 정도 중간 안이 나

등 공간별로 구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는 공기 질이 건강에 아주 좋고, 그 이상

본다. 환경부는 이런 기준을 1995년 채택했는

올 것"이라며 "이 결과를 토대로 법 개정

이세걸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기준

데 당시 WHO가 제시한 4단계 안 가운데

에 들어갈 텐데 선진국 수준인 35∼37.5㎍

을 국제 수준으로 맞춰 강화해야 하지만

/㎥ 정도로 기준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기준도 구속력이 없는데 강화만 하면

3단계를 골랐기 때문에 2단계를 고른 미국

에서는 아주 안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 했다. <9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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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7. Apr 28 (Fri) /9

김광오의 한의학과 건강 이야기

669 – 춘곤증(春困症)의 관리 동방한의원(한약방)원장 봄이 되면 자연히 활동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낮이 길어지면서 잠자는 시간은 줄 게 되는데 이에 적응하지 못해 피곤해진다 . 춘곤증은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의 신진 대사기능이 봄철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 기는 피로증세로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춘곤증의 원인은 보통 겨울 동안 신선 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가 부족하여 비타민 결핍의 초기증세로 나타난다. 겨울 동안의 운동부족은 인체의 대사를 떨어뜨리고 원 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뇌로 운반되는 산소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춘곤증의 원인 이 될 수 있다. 저혈압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 춘곤증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사람이 매일 활동하는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호르몬의 변화가 필수인 데 봄철 낮이 점점 길어지면서 멜라토닌

등 몸의 각종 호르몬분비의 불균형이 원인 이 될 수 있다. 봄철에는 이러한 일조시간 의 변화가 일종의 시차를 유발하여 적응이 되기까지는 나른하고 피곤함을 느끼게 된 다. 기온의 차이에 따른 적응을 위해서는 혈액순환분포의 재배치가 필수적이다. 이 러한 과정의 결과로 춘곤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대기와 인체와의 온도 차를 줄여야 전체적인 체온유지가 용이하기 때문에 봄 에 기온이 상승하면 사람의 체온도 따라서 상승한다. 피부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이 피부에 많 이 가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내부장기나 근육 등에 가는 혈류량이 감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춘곤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춘곤증은 평소 소화기가 약하고 아침잠 이 많은 사람, 기운이 약한 사람, 겨울철

과로가 누적된 사람, 자주 과음하는 사람, 운동이 부족한 사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추위를 잘 타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특히 더 많이 느낀다. 춘곤 증을 느끼게 되면 옴 몸이 나른해지고 졸 음이 지속되며 일할 의욕이 떨어진다. 때 로는 현기증, 두통, 소화불량, 손발 저림, 무기력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춘곤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면,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춘곤증에는 양 보다 질을 생각한 식사를 고려해야 한다. 과식을 하면 소화기관으로 혈액이 몰려 뇌 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하므로 뇌의 산소결 핍으로 졸음이 더 온다. 비타민의 공급은 충분해야 하므로 질적으로는 우수한 식사

를 해야 한다. 반찬은 골고루 많이 먹고 밥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부족 하면 식욕이 떨어져 식사를 제대로 못하게 되어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춘곤증의 원 인이 비타민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야 채와 과일의 섭취를 늘이는 것이 최선이다.

<8면에 이어서> 김 교수는 "미세먼지 농도와 관련된 사 망률과 질병 발병률 등은 선형적으로, 즉 직선 형태로 비례해서 증가한다"면서 "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안 좋은 것이어서 정확한 위험 기준을 정 하기가 쉽지 않고 사회 상황을 반영해 그 기준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임종한 인하대 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 수는 환경부 입장을 두고 "건강한 사람의 경우만 그럴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임 교수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나쁨' 수준도 지장이 없지만, 천식이나 당뇨병

환자, 혈압이 높거나 심혈관 질환 발병 위 험이 있는 사람이 노출되면 기존 질환 악 화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고 경고했다.그 는 "만성질환 등 기존 질환자가 국민의 10%를 넘기 때문에 미세먼지 '나쁨'의 경 우라도 건강에 부담을 준다"면서 "어린이 나 노인은 '나쁨' 조건에서도 신체활동에 제약을 받는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가 미세먼지가 수도권 지역 거 주자의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사는 30세 이 상 성인 가운데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 수는 같은 연령대 총 사망자의 15.9%(1만

5천346명)를 차지했다. 예컨대, 1만5천 명 이상이 예기치 않았던 질병으로 수년이든, 수개월이든 조기에 사망한 셈이다.전문가 들은 우리나라 미세먼지 등급을 선진국에 맞춰 조정하고 에너지와 산업정책도 손봐 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해서 일정 정도 이상인 경우 차량 2부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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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수는 "WHO는 연평균 초미세먼지

시행하거나 시민도 가능하면 미세먼지에 노 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도 "지금 우리나라 미세먼지 수 준이 외국보다 높으니 기준 목표를 낮추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민과 정부 모두 최 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준이 10㎍/㎥로 가야 한다고 권고하고

그는 "서울 같은 경우 노후 경유차가

있는데 현재 우리는 25㎍/㎥ 수준이다"면

진짜 문제"라면서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서 "뉴욕, 파리,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대기오염을 줄이겠다

15㎍/㎥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더 낮춰야

는 각오가 필요하고 이를 정치권에 요구할

한다"고 지적했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세먼지 예보 기준도 조정

연합뉴스


10 / 2017. Apr 28 (Fri)

직업의 세계

간호사 1

전체 간호사 가운데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2014년 현재 7,443명이 배출 됐다. 서울대 병원 ‘남자간호사 1호’인 김장언 수간호사가 수술을 앞둔 환아를 돌보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24시간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간호사’ 환자와 공감할 수 있는 사명의식 필요 “간호사는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돕 고, 24시간 환자 곁에서 의사의 처방이나 규정된 간호기술에 따라 치료를 하며, 의 사 부재 시에는 비상조치를 취한다. 또 가 정이나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건강의 회복, 질병의 예방, 건강의 유지와 증진을 도와 주는 활동을 한다.” 2014년 8월 1일.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강국희 간호사(26)가 삼성그룹 ‘열정樂서’ 무대에 올랐다. 화사하고 당찬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이야기 하며 2천여 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어려운 집안환경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공부에 몰입했다. 하 지만 2012년 삼성서울병원에 입사하기까지 공부가 전부는 아니었다. 학창시절부터 학 업과 아르바이트로 잠 잘 시간조차 충분하 지 않았음에도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 섰다. 막연하게 ‘남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삶의 가치로 변하며 간호사로서의 꿈을 키 워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간호사는 사명의식 없이 직업으로만 여기면 힘든 일 일수도 있습니다. 간호사

로서의 실력과 더불어 환자들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세와 의지, 열 정이 필요합니다.” 1984년 서울대병원 1호 남자간호사로 입사한 서울대 어린이병원 수술장 김장언 수간호사(55). 그가 남자간호사를 처음 알 게 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당시 신문을 봤는데 서울대 간호학과 에 처음으로 남학생이 입학했다는 기사가 실렸죠. 그때 남자도 간호사가 될 수 있다 는 사실을 알고 흥미를 느꼈죠. 새로운 세 계를 개척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매력을 느 꼈어요. 호기심으로 인한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느덧 30년 경력의 김 간호사가 처음 으로 배정 받은 부서는 수술실이었다. 당 시 병원에서는 남자 간호사를 쉽게 받아들 이고 이해하는 환경이 아니었다. “단순히 보호자로부터 떨어져 있기 위해 수술실을 택했는데, 어느덧 30년이 지났네요. 수술실 간호사로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 다만, ‘병동 간호사로도 근무를 해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도 아쉽습니다.” 간호사 면허 32만여 명, 남자간호사 늘 어 7,400여 명, 전문간호사 취득자 1만 3,000여 명 대한간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자료집을 보면 2014년 현재 한국의 면허등록 간호사 수는 32만 3,701명이며 이 가운데 남자는 7,443명으로 전체 간호사의 2.3%를 차지하 고 있다. 그러나 재학 중인 남자학생이 16%에 달해 향후 남자간호사 비중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간호사가 되려면 간호학과(3•4년제)를 졸업하고 국가(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에서 시행하는 간호사 시험을 합격한 후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2014년 간호사국가시험에서는 1만 5,458명이 합격 하였으며 합격률은 96.1%였다. 전문간호사 제도 2000년 부 터 전 문 간 호 사 (Advanced Practice Nurse, APN) 제도가 시행되 었다. <다음 호에 계속>

삼성서울병원 강국희 간호사가 환자의 손 을 꼭 잡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제공>


한카 교육 정보

2017. Apr 28 (Fri) /11

몬트리올 학교 탐방 88 The Sacred Heart School of Montreal

픈한다. 가정 같은 분위기에서 국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

지하게 된다. 여성 리더들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성공의

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West Wing 에 기숙사를 다시 열게

길을 갈 수 있도록 조언을 받는다.

되었다.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기숙학교로서 2018-2019

6. 국제 교환 학생 프로그램

학기에는 총 34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 5가지의 교육 철학 전 세계의 모든 Sacred Heart School은 아래의 5가지 교 육철학을 공유한다. 1) 하느님 안에서 개개인의 적극적인 신앙 2) 지적인 가치에 대한 존중 3) 사회정의에 대한 깊은 이해 4) 기독교 가치로서의 공동체 설립 5) 상호 존중 주소: 3635 Atwater Ave. Montreal, QC H3H 1Y4

3. 교육 프로그램

전화: (514) 937-2845

Sacred Heart 는 여학생을 위한 영어 가톨릭 학교 이다.

홈페이지: http://www.sacredheart.qc.ca

학생 6명당 교사 1명의 비율로 소규모의 클래스를 운영하고 100%의 학생들이 Cegep으로 진학하고 있다. 학생들은 소규

1. 역사

모 수업으로 인해 개개인이 잘 케어받고 있으며, 매주 신앙교

1800년에 Saint Madeleine Sophie Barat 에 의해서 세워

육이 있고, 매해 해외로 여행을 가며, Big & Little sister

졌으며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Sacred Heart School의 멤버이

System이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것이 쉽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 각각의 학교들은 5가지의 중요한 교육철학과 mission 을

불어 심화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심화 수학 및 화학, 물리,

가지고 있다. 여학생을 위한 학교로서 Madeleine Sophie는

생물, 로보틱스, AP 유럽 역사, 영어, 음악 이론 등의 프로그

여학생들을 단순히 좋은 부인과 엄마로 양성하거나 종교적

램도 운영된다.

으로 키우는데 그치지 않고, 젊은 여성들을 사회의 한 중요한

4. 기타 프로그램

일원으로 키우는데 목적을 두었다. 지금도 여성들이 끊임없

2015년 축구 에서 GMAA Juvenile champs 이 되었으며

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사회 정의를

하키, 농구, 배구, 풋볼, 배드민턴, 크로스 컨츄리 스키, 수영,

실천하고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교육 목표를 두고

테니스,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제공한다.

있다. 현재 학교는 Atwater Ave.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장소는 학교의 6번째 장소이다. 2017년 9월부터는 국제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를 다시 오

또한 연극, 미술 뿐아니라 음악 밴드 활동 도 할 수 있고, 영화제작, 멀티미디어 수업 등도 제공한다. 5. Network for Women Leaders 졸업하기 전부터 학생들은 졸업생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

학생들인 전 세계적으로 30여개국에 있는 Sacred Heart Network의 148개의 자매학교들과 학생들을 교환한다. 영국,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타이완, 인도, 뉴질랜드, 호주 및 미국 등을 여행하면서 교환 학생 프 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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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7. Apr 28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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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불어•역사•과학•수학

2017년 04월 13일 -2017년 06월 19일 ( 월, 목) 반 2017년 04월 18일 -2017년 06월 16일 ( 화, 금) 반

[시간표 ]

[그룹 영어 ]

[그룹 불어 ]

총 18회 $378

총 18회 $378

[그룹 역사 ]

[그룹 과학 ]

총 9회 $189

총 5회 $140

※ 가격 :www. hanc aedu. c om 새소식 참고

※ 불어명문사립•공립학교

성인불어 기초반 개강

결국 TEFaQ

TEFaQ반 운영중! ▣

강사 :송희령 ( 동시통역사,TEFAQ전문강사)

기간 :4월 18일 ~6월 15일 ( 총 8주/ 40일 수업)

현재 반이 거의 마감되었습니다.

시간 :월~금 10: 00~14: 30( 12: 00~12: 30점심시간)

자세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 바랍니다.

수강료 :$2, 000( 등록비 $150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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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pr 28 (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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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4 / 2017. Apr 28 (Fri)

달콤한 데리야끼 치킨덮밥 굽고 다른 냄비에 물을 끓인다.

6. 노릇하게 구워지면 끓는 물을 부어 데친 후 그 물은 버린다. 7. 만들어놓은 데리야끼소스에 데친 닭고기를 넣고 끓 이다가 양송이, 청ᆞ홍고추, 채 썬 다시마를 같이 넣고 후루룩 끓인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다가,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빼내어 채 썰고 다시물은 준

오늘 같은 날은 좀 늦잠도 자고 이불 속에서 뒹굴뒹굴

비해놓는다.

도 하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우리 아들이 8시반에 학원을 가기 때문에 저는 여느 때처럼 아침을 준비해야 한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학원 보내는 열성엄마 같지만, 주중에는 학원을 하나도 안 다니기 때문에 주말이 바쁜 거랍니다.

8. 마지막에 녹말을 풀어 걸쭉하게 농도를 낸다.

오늘도 학원 끝나고 바로 영화관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저를 일요일에도 공부만 시키는 열성엄마로 오해하지 마 시기를요~ 일요일 아침 메뉴를 말하려다 이렇게 길어졌어요. 오늘 아침은 닭고기를 일본식 덮밥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식을 좋아하는데 그건 담백함 때문입니다. 오늘 닭고기도 중식으로 했다면 튀겼을 텐데 일식으로 하면 데쳐내어 기름기를 쫙 뺀 후,

데리야끼 소스에 살

2. 닭고기는 3cm정도로 자르고 소금 살짝, 후추는 넉 넉히 밑간을 해 놓는다. 3. 양송이는 껍질을 벗겨 모양대로 채 썰고, 청ᆞ홍고 추도 모양대로 송송 썰어 찬물에 한번 씻어 씨를 제거한

짝 끓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어떻게 만드는지 시작해보겠습니다.

다. 생강도 편썰어 놓는다

재료: 닭다리살(닭 안심) 300g, 양송이2개, 청ᆞ홍고추

9. 접시에 밥을 담고 닭고기데리아끼를 위에 올려낸다.

약간씩, 소금, 후추, 대파1도막, 생강10g, 통후추 약간, 건

원래 덮밥을 할 때는 닭다리 살을 발라놓은 걸로 하는

고추1개, 간장2T, 설탕2T, 맛술2T, 다시물2컵

게 더 쫄깃하고 맛있어요. 저는 데리야끼 치킨피자를 만들려고 사놓았던 안심살 이 있어서 그 부위를 사용했는데 다리 살로 해 보세요. 데리야끼 치킨 덮밥은 맛이 달콤해서 애들이 무척 좋아한 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건고추나, 페페로치노를 넣 4. 냄비에 다시 육수2컵을 넣고 간장2T, 설탕2T, 맛술 2T, 편 썬 생강, 통후추, 대파1도막을 넣고 5분정도 끓여 데

어보세요. 더 감칠맛이 난답니다 ~♥ 오늘도 맛있는 밥으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보내세요.

리야끼소스를 만든다. (덮밥용이니까 너무 졸이지 마세요.) 1. 냄비에 찬물3컵을 담고 다시마를 올려 은근히 끓이

사랑이 맘의 요리 블로그

5. 그동안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밑간 한 닭을 노릇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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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7. Apr 28 (Fri) / 15

스마트폰 사용하는 영유아 잠 덜 잔다

충분한 수면은 영유아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그런데 최근 논문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 릿처럼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느라 수면 시 간이 나날이 줄어들고 있다. 국 제 학 술 지 ‘사 이 언 티 픽 리 포 트 (Scientific Reports)’에 실린 최신 논문에 따르면 스마트기기 사용은 영유아의 수면 시간을 감소시키는 원인이다. 단 이번 보 고에 따르면 스마트기기가 아이들에게 나 쁜 영향만 미치는 건 아니다. 스마트기기

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 보다 소근육이 발달하는 경향을 보였다. 소근육은 주로 유아기 때 발달하는 근육으 로, 손가락처럼 정교한 움직임에 사용되는 근육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영국 버벡대학교 연구팀은 생후 6~35개월 영유아 자녀를 둔 715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의 터 치스크린 사용 빈도와 수면패턴에 관한 설 문조사를 진행했다. 수면패턴은 낮과 밤 시간 각각 얼마나 자는지, 한 번 잠이 들 었을 때 몇 시간이나 자는지, 밤새 몇 번 이나 잠을 깨는지 등을 물어 평가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터치스크린을 오래 사용한 아이들일수록 잠드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또 전반적인 수면 시간 역시 짧았 다. 스크린 사용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수면시간은 15분씩 줄어들었다. 낮 시간대 수면시간은 오히려 11분 늘어났지

파리 앉은 음식 먹으면 안 되는 이유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왔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반드시 찾아오는 불청 객이 있다. 바로 음식 주위를 떠 돌며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파리 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런 파리들이 음식에 앉 기 전에 반드시 쫓아내야 하는 건강 상 이유가 있다. 보통 파리 는 성가신 존재로만 여기지 우리 건강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 는지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다. 미국 해충 퇴치업체인 오르킨 사의 이사이자 곤충학자인 론 해 리슨에 따르면 파리는 썩은 음식 이나 배설물 등에 앉으면서 200

여 가지의 해로운 세균을 팔과 다리에 묻혀 다른 음식으로 옮긴 다. 여기에 파리가 음식을 먹을 때 는 뱃속에 있는 소화 효소를 토 해내기 때문에 더 해롭다는 것이 다. 해리슨은 “파리의 팔과 다리 에는 수많은 털이 있는데 이곳에 해로운 세균을 묻혀 음식을 오염 시킨다”고 말했다. 파리는 콜레라와 이질, 장티푸 스와 같은 전염병을 옮기는 대표 적인 해충으로 꼽힌다. 특히 파리 는 음식을 씹을 수 없기 때문에 뱃속의 소화 효소를 뱉어내 이와 함께 음식을 섭취한다. 전문가들은 “파리가 음식에 앉 기 전에 쫓아내야 하고 파리가 음식에 달라붙었다면 그 부위를 잘라내고 먹어야 해로운 세균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 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kormedi.com

만, 밤 시간대 수면이 26분 줄어들면서 평 균적으론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결과를 보 인 것이다. 반면 밤새 잠이 깨는 빈도수는 별다른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터치스크린 사용이 수면 부족 으로 이어지는 이유는 뭘까. 첫 번째는 전 자기기 사용 자체가 수면패턴을 어지럽히 는 요인일 가능성 때문이다. 또 두 번째는 스크린에 등장하는 콘텐츠에 대한 흥미가 각성 상태를 유도해 잠들기 어렵도록 만든 다는 점이다. 터치스크린이 직접적으로 수면을 방해 하는 이유는 스크린에서 나오는 불빛의 영 향이 크다. 스크린의 밝은 불빛은 생체리 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 을 억제해 잠들기 어렵게 만든다. 활동량 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활동항진 상태의 아 동은 수면이 부족하고 터치스크린을 자꾸 사용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결과도

있다. 이번 연구 때문에 3세 이하의 아동은 터치스크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는 주장을 내세우기엔 아직 근거가 부족하 다. 인과관계가 불분명한데다 오히려 장점 으로 작용하는 부분까지 있기 때문이다. 스크린을 쳐다보고만 있는 아이들보단 화 면을 직접 넘기거나 게임을 하는 등 좀 더 능동적으로 사용하는 아이들이 근육의 운 동 기능이 발달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국소아학회는 올해 초 생후 18개월 이하는 디지털 스크린에 노출돼선 안 되고 , 2~5세 아동은 하루 1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이번 연 구팀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좀 더 확실 한 증거를 찾아야 하며, 강압적으로 무작 정 사용을 못하게 막는 것도 바람직한 방 법은 아닐 것으로 보았다. kormedi.com

치매 예방 수칙 ‘3-3-3’

나이가 들면 가장 무서운 것이 ‘치매’입니다. 자 신은 물론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삶의 질까지 망 가뜨리는 무서운 병이죠. 그렇다면, 치매에 걸리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건복지부가 2014년 내놓은 치매 예방 수칙 ‘3-3-3’이 있습니다.

3가지 규칙 : 운동, 식사, 독서. 3가지 금지 : 흡연, 뇌 손상, 음주. 3가지 실천 : 소통, 치매 조기 검진,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관리. 운동은 1주일에 세 번 이상 걷기. 식사는 생선 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먹는 식사법. 독서는 틈날 때마다 책이나 신문을 읽기. 담배는 아예 피우지 말아야 하고, 술은 한 번에 3잔을 넘겨서는 안 되고,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 의해야 합니다. 운동, 식사, 독서 그리고 가족, 동료, 이웃과 소 통만 꾸준히 하더라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 니다. 어렵지 않지요? kormedi.com

춘곤증 타파, 신진대사 촉진 식품 5 ◆감귤류 과일=지방을 태우고 신진대사를 제어 하는 효능이 있다. ◆매운 고추=캡사이신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 는 물질이다. ◆커피=카페인 성분은 자연스럽게 중추신경계

를 자극한다. ◆식초=지방을 태우는 효능을 비롯해 좋은 성 분이 가득 들어있다. ◆향신료=대사율을 항상 높게 유지시킬 수 있 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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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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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ച ഑਷ ੉‫ࣻ ۽ੌݫ‬ъ न୒ਸ ߉ण‫ ׮פ‬ *!"#$%&'(&Southern Baptist Convention (www.sbc.net))&*+,&-./& Canadian National Baptist Convention (www.cnbc.ca) 0&1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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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7. Apr 28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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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 한국 소식

2017. Apr 28 (Fri) / 17

중국 북에 강력 경고 "핵실험 때 치명상 입을것" 25일 북한 창군절을 맞아 6차 핵실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이 관영 매체 들을 총동원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 한 강력한 경고음을 재차 날렸다. 중국은 미·중 정상이 전화통화로 한반 도 문제에 공조하기로 했다는 점을 집중적 으로 부각하며, 이런 시점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치명상을 입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중문· 영문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영자 지 글로벌 타임스는 이날 '한발 뒤로 물러 나는 건 겁이 많은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것이다'라는 제하의 사설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두 매체는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으 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지난 24일 전화회담을 갖고 양국간 원만한 소통 관계와 한반도 긴장 상황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들 매체는 "미국과 북한의 치킨게임 이 한계점에 이르렀고, 만약 북한이 예상 대로 6차 핵실험을 한다면 상황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이라며 "모든 당사 자는 결과를 감내해야 할 것이고, 특히 북 한은 가장 큰 손실로 고통받을 것이 틀림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북한이 한국에 보복하기로 한 다면 미국과 한국은 주저하지 않고 북한 정권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이런 위험 한 상황이 통제 불능이 될 수 있는데 일단 이 게임이 시작되면 어느 쪽도 멈출 수 없 다"고 강조했다.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한반도의 긴밀한 이웃으로서 중국은 북한이 전쟁을 유발하거나 일으키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며 "미국은 중국이 북한의 핵 활동을 제 한하길 바라고, 북한은 중국이 미국과 한 국을 상대로 압력을 행사하길 바라는데, 중국은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없다"고 주 장했다. 또 "중국은 현재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으며, 북한이 지 금 멈춘다면 재앙적인 결과는 피할 것"이 라며 "북한은 현재의 핵 성과물을 가지고 미국과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이들 매체는 "조금 뒤로 물러서는 것은 분쟁을 한층 풀기 쉽게 할 것이며 이는 겁 쟁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

초미세먼지 10ug/m3 늘면 기관지환자 20% 증가

초미세먼지 농도가 10㎍/㎥(세 제곱미터당 마이크 로그램) 증가하면 부산지역 급성기관지염 입원 환자 비율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병원과 APEC기후센터가 2007~2010년 국민 건강보험의 부산지역 호흡기질환 입원 환자 통계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농도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두 기관은 2015년부터 2년 동 안의 공동 연구를 통해 부산시내 병원의 입원 환자 비율과 미세먼지 농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최초로 규 명해 내고, 이 같은 결과를 최근 학술지에 게재했다. 조은정 부산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미세먼지 와 부산지역 환자 비율 사이의 관계를 밝혀낸 연구 도 처음이고, 건강보험 자료를 통해 각 병원 단위가 아닌 부산지역 전체 호흡기질환 입원자 통계를 분석 해낸 연구도 최초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급성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과 미세먼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PM10 농도가 10ug/m3 증가하면 입원 환자 비율이

6%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PM2.5의 경우 그 영 향이 더 커서 농도가 10ug/m3 증가할 때 입원율이 12%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교수는 "초미 세먼지가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기관지나 폐 말 단부까지 흡입될 가능성이 더 큰 것이 원인으로 분 석된다"며 "질환별로 비교해도 초미세먼지의 증가에 따른 입원율이 미세먼지보다 더 크게 증가했다"고 말 했다. 급성기관지염의 경우 PM10 농도가 10ug/m3 증가 할 때 입원 환자 비율이 10% 증가했다. PM 2.5의 경우 농도가 10ug/m3 증가하면 급성기관지염 환자 입원율이 20%나 늘어 그 영향이 배로 컸다. 알레르 기성 비염의 경우 PM10이 10ug/m3 증가할 때 입원 율이 7%, PM 2.5는 16% 증가했다. 천식의 경우도 PM10과 PM2.5 농도가 10ug/m3 증가하면 입원율이 각 7%와 15%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같은 농도의 초미세먼지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15 세 이하의 호흡기질환 입원율이 16~64세 환자에 비 해 1.6배나 높았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미세먼지 영향에 더 취약해 16~64세 환자에 비해 입원율이 3.2 배나 높았다. 천식만 놓고 보면 15세 이하와 65세 이 상의 입원율이 16~64세에 비해 6~7배나 높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김창훈 부산대병원 공공보건 의료사업실장은 "미세먼지가 실제로 호흡기질환을 악 화시킨다는 사실이 부산지역 입원율 통계를 통해 최 초로 입증됐다"며 "어린이와 노인은 미세먼지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사실도 확인된 만큼 이들에 대한 더 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 도전에 직면하려는 용기"라며 "북핵 문 제는 폭탄으로 가득 찬 퍼즐 같아서 북한 은 성냥을 켜 폭발시켜서는 안되며, 소프 트랜딩을 하려는 큰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CCTV도 이날 오전 톱뉴스로 한반도 긴장 국면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CCTV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의 24일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양국 정상 이 한반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훈련 모습과 미국 국방부의 북한에 대한 경고, 중국 외교부의 북한을 겨냥한 자제 발언 등을 연이어 보도했다. 일부 연합뉴스

'귀신 들렸다' 향불로 지진 비정한 엄마 경북 경산시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선 실종 아동이 7년 전인 생 후 6개월 때 무속인과 친모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생후 6개 월 된 남자 아기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해 유기한 혐의(상 해치사 등)로 친모 A(38) 씨를 구속하고, A 씨의 지인 B(57· 여·2011년 사망) 씨와 범행에 가담한 A 씨의 제부 C(35) 씨, B 씨의 딸 D(30) 씨를 상해치 사 및 사체유기 방조 등의 혐 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모 A 씨는 지난 2010년 2월 미혼모로 아 들을 낳은 뒤 같은 해 8월 2일 저녁 부산 금정구에 살고 있는 무속인 B 씨의 집에서 B 씨와 함께 귀신과 액운을 쫓는 의식 을 한다며 아기의 몸을 향불로 지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 씨는 B 씨 의 지시에 따라 벽을 보고 귀 를 막은 채 자신의 아들을 방 치했으며, B 씨는 순간 온도 700도에 이르는 향불로 아기의

피부를 수초간 지지는 가혹행 위를 길게는 20여 분간 지속했 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의 아들은 다음 날 새 벽 숨진 채 발견됐으며 A 씨는 B 씨와 함께 숨진 아들의 사체 를 경북 경산시 야산에서 불에 태운 뒤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 했다. A 씨의 제부 C 씨는 이 들의 부탁으로 경주에서 부산 으로 와 경산시 야산까지 차량 으로 태워 줬고, B 씨의 딸 D 씨는 아기에게 무속 행위를 할 때 함께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사법처리됐다. 한편 A 씨의 아들처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야 하는데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 동은 전국적으로 2명 더 있다. 또 올해 3월 새 학기 시작 후 무단결석으로 학교에 오지 않 고 있는 초·중학생 13명의 소재 도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교육당국과 경찰은 지난해 초 ' 원영이 사건' 등 미취학 아동 학대사건이 잇따라 사회 문제 가 되자 미취학·장기결석 학생 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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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2017. Apr 28 (Fri)

EU, 영국에 "탈퇴 후 최소 1년간 EU 예산 기여" 요구

영국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 협상을 앞둔 유럽연합(EU)이 영국이 오 는 2019년 3월 EU를 공식 탈퇴한 이후에 도 최소 1년간은 EU 예산에 돈을 내라는 입장을 정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 용해 영국이 EU를 공식 탈퇴한 후 과도

기간을 두려면 EU 예산에 대한 책임을 계 속 져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리스본조약 50조에서 정한 2년 내 탈퇴 협정을 체결하 더라도 혼란 없이 순조롭게 탈퇴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공식 탈퇴 시점 이후에도 영역별로 협상에서 새로 규정된 관계를 적 용하기에 앞서 일정 기간 현행 체계를 유 지하는 과도 국면을 두는 이행 협정을 바 란다는 입장을 EU 측에 공식 전했다. 이에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 의장이 공개한 브렉시트 협상 초안도 과도 국면을 두는 '이행 협정'을 논의할 수 있다 고 적시했다. 영국과 EU 양측은 이행 협정이 적용되 는 기간이 적어도 2년은 필요할 것으로 보 고 있다.

지켜보는 상사 없어도 할 일하는 독일 노동자들 왜?

유럽 전문매체 더로컬 영문판은 노동 문제에 정통한 독일 한스뵈클 러재단(HBS)이 이러한 취지의 조사 보고서를 내놓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재단이 독일, 스위스, 영국, 미 국에 있는 각 50명 이상 고용 규모 의 22개 엔지니어링 회사를 대상으 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근로감독 상사(상급자)가 맡는 평균 노동자 숫자는 독일 기업이 26명인데 비해 스위스는 13.6명, 영국 10.3명, 미국 7.1명이었다. 독일 기업 가운데 이 숫자가 가장 적은 경우가 17명이었고, 미국 업체 중 이 수치가 가장 많은 사례가 13

명이었다. 보고서는 조사 대상 기업을 찾아 가 경영진을 면접했다고 전하면서 직 업훈련, 내부 승진, 사업장 내 노동 대 표성이 높을 수록 근로감 독 상사의 필요성이 하락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어 노사 공동결정 제 도를 기반으로 하는 협력적 노사관 계 등을 독일 조정시장경제 체제의 특징으로 거론하며 이 역시 다른 국 가보다 노동감독이 적은 이유라고 짚었다. 이에 비해 근로감독관 비율이 가 장 높은 미국은 노사 간 협력이 약 하고 이 때문에 관료주의와 규제, 노 동력에 대한 긴밀한 통제에 크게 의 존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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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영국이 2019년 3월 EU를 공식 탈퇴하는 시점과 이미 확정된 2014~2020 년 EU 장기예산계획 사이의 공백을 메우 는 일이 EU에 당장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 다면서 영국 측이 탈퇴 이후 메워야 할 몫 이 170억파운드(약 24조원)가 될 수 있다 고 전했다. 영국 정부 관계자는 "우리가 EU 장기 예산계획(2014~2020년) 마지막 해까지 예 산 기여를 하는 방안이 협상 테이블에 오 를 수 있는 옵션"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이는 이행 협정에 대한 EU 측의 합리적인 반응을 대가로 한 다고 덧붙였다. 이는 영국과 EU 측이 최대 쟁점인 이른 바 '이혼합의금'과 '이행 협정'을 맞바꾸는 방 식으로 절충에 나설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AFP 통신은 미셸 바르니 에 EU 집행위원회 브렉시트 협상 대표와 EU 본부 주재 EU 각국 대사들이 합의한 브렉시트 협상 가이드라인 초안의 수정안 에 따르면 이외에도 영국에서 5년간 거주 한 EU 시민이 영국에서 영주권을 확보할 자 격을 부여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초안 수정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메이 총리는 이날 낮 런던 총리 집무실에서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 장과 바르니에 EU 집행위 브렉시트 협상 대표와 면담할 예정이다. 양측은 오는 6월 8일 영국 조기 총선이 끝난 뒤 본격적인 브렉시트 협상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프랑스 대선 1차투표 공식 집계 발표 마크롱 24.01% 르펜 21.3%

지난 23일(현지시간) 진행된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의 최종집계 결과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 에마뉘엘 마크롱은 24.01%,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이 마린 르펜은 21.3%를 득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마크 롱은 865만7천여표를, 르펜은 767만9천여표를 획득해 오는 5월 7일 치러지는 결선투표 진출을 확정했다. 제1야당인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은 20.01% 를 득표해 3위로 집계됐고, 급진좌파진영 '프랑 스 앵수미즈'(굴복하지 않는 프랑스)의 장뤼크 멜랑숑은 19.58%로 4위로 확정됐다. 집권 사회당의 브누아 아몽은 5위로 6.36%의 초라한 성적에 그쳤다. 전체 투표율은 77.77%로 1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2012 년 대선의 투표율은 79.48%였다. 각 후보의 최종득 표율은 26일 프랑스 헌법재판소가 공식 발표한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오 는 5월 7일 치러지는 대선 결선에서 중도 신당의 에마뉘엘 마 크롱(39)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재시간) TV 연설에서 마크롱이 프랑스의 가치를 지키고 프 랑스인들을 단결시킬 것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 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극우세력이 프랑스에 준동 할 위험이 있다"면서 특히 유로존(유로화 사용 국) 탈퇴 시 프랑스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현저 히 저하돼 경제를 해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올랑드는 "테러리즘의 위협에 맞서 연대와 단결이 필요한 시점이 극우세력은 일부 시민들 에게 낙인을 찍고 국가를 분열시킬 것이며 결국 우리의 자유를 시험대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경 고했다. 연합뉴스


국제 소식

2017. Apr 28 (Fri) /19

미국 공화 거물들 북한에 경고, 매케인 "선제타격은 마지막 옵션"

미국 상원 국방위에 소속된 공화당의 거물급 중진들이 25일(현지시간) 핵 도발 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을 향해 강력한 경 고의 메시지를 잇달아 던졌다.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 의원(애 리조나)과 군사위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사우스 캐롤라이나)은 이날 상원 의사당에 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선제타격하는 방안까지 포함한 모 든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두 의원은 전날 백악관에서 트 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하며 북한 핵 문제 를 긴밀하게 논의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상당히 생생하게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매케인 의원은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 통령은 모든 대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면서 "그러나 선제타격은 가장 마지막 옵 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매케인 의원은 중국이 사드(고고도미사

멕시코서 방사성 물질 실린 트럭 또 도난

멕시코에서 방사성 물질이 실 린 트럭이 도난당했다고 엘 우 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이 25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내무부에 따르면 북서 부 할리스코 주 틀라케파케에서 지난 23일 방사성 물질을 이용 하는 산업용 X-선 장치가 실린 픽업트럭이 사라졌다. 내무부는 "도난당한 장비는 이리듐-192를 함유하고 있다"면 서 "이리듐 물질이 용기 밖으로 노출될 경우 사람에게 해를 끼 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9개 주에 경계령을 발령하는 한편 도난당한 방사성 물질 회수를 위한 수색 작업에

나섰다. 경계령이 발령된 주는 할리스 코, 콜리마, 나야리트, 아과스칼 리엔테스, 과나후아토, 미초아칸, 산 루이스 포토시, 두랑고, 사카 테카스다. 내무부 관계자는 "도난당한 방사성 물질이 담긴 용기를 발 견하면 열지 말고 즉시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멕시코에서 방사성 물질이 도 난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 니다. 지난 2013년 이후 최소한 7번의 방사성 물질 도난당했지 만 모두 안전하게 회수됐다. 연합뉴스

일방어체계)의 배치와 관련해 한국에 각종 보복 조치를 하는 점도 강력한 어조로 비 난했다. 그는 중국이 북한에 핵을 포기하도록 압박하지는 않고 한국에 각종 경제적 보복 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북한 을 압박하는 대신 커지는 북한의 위협으로 부터 스스로 방어하고자 주권을 행사하는 한국을 괴롭히기로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중국이 수십 년 간 북한을 돕고 사주해온 만큼 중국이 (현재 상황에 서) 유일하게 필요한 사드 배치를 막고자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은 왜곡된 현 실"이라고 일갈했다.

대북 강경파인 그레이엄 의원도 "북한 미사일의 미 본토 타격을 막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다짐을 북한은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 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지금보다 더 나빠지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 핵심은 북한이 '마을에 새 보안관(new sheriff)이 왔다'는 점을 깨닫게 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인민군 창건 85돌을 맞아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미국이 도발하 면 핵 선제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연합뉴스

일본 오키나와 주민 반발에도 미군기지 이전공사 본격 착수

일본 정부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오키나와( 沖繩)현 미군기지 이전공사를 본격 착수했다. 2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오키나와 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의 이전지인 나고(名護)시 헤노코(邊野古) 연안에서 호안(護岸) 공사를 시작했다. 호안 공사는 바다의 기슭이나 둑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으로, 헤노코 기지 설립을 위한 본 공사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헤노코 기지는 기노완(宜野彎)시 한가운데에 위 치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비행장'으로 불리는 후 텐마 비행장을 대신할 기지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1996년에 2003년까지 이 기 지를 일본에 반환하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하 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이전 예정지인 헤노코 기지를 조성하지 못했고 결 국 20년 넘게 이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키나와 현과 지역 주민들이 헤노코 기지 건설

을 반대하는 것은 헤노코 기지 역시 지 역 주민 안전에 위협이 될 것이며 기지 건설이 산호초 등 환경을 심각하게 파 괴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키나와 현은 기지 이전에 반발해 헤노코 해안부 매립 승인을 취소하는 조처를 했지만, 작년 12월 최고재판소( 대법원)는 이 같은 조치를 되돌릴 것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렸다. 첫날 공사는 크레인으로 대량의 석 재를 들어 올려 바닷속으로 던지는 작 업으로 시작됐다. 해상보안청 함선이 경비를 서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은 '신기지 건설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반대 시위를 펼쳤다. 시위에 참여한 나고 시 거주 남성(62)은 "민의를 무시한 조치로, 절대로 기지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 다"고 말했다. 한 회사원 남성(35)은 "소음과 진동 이 많아서 아이들의 건강도 걱정이다. 국가는 이 같 은 지역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주민 반대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해 2020년까지 헤노코 비행장을 지은 뒤 2022년에 는 기지 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장방관은 "하루라도 빨 리 후텐마 기지를 반환하고 싶다"며 "이미 (오키나 와 현의 매립 취소가 부당하다는) 최고재판소의 판 결이 나온 만큼 우려할 만한 것은 전혀 없다"고 말 했다. 연합뉴스


영화 / 수도쿠 / 한권의 책

20/ 2017. Apr 28 (Fri)

더 플랜(The Plan)

일단 완성도에 대한 평가부터 앞세우자 면 <더 플랜>은 '시사성'과 '전달성'의 측 면에서 특히나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다 큐멘터리입니다. 탄핵 국면과 맞물려 대선 또한 숨가쁘게 내달리게 되면서 이 영화 역시 급박하게 편집에 돌입할 수밖에 없었 는데, 그런 것치고는 성마르게 구성된 티 가 거의 나지 않고 심지어는 꽤 힘 있게 하나의 주장으로 수렴하는 증좌들을 늘어 놓고 있기까지 해서 상당히 많이 놀랐네요 . 저는 조금 더 조악한 음모물을 떠올렸거

든요. 하지만 영화는 이 이야기에서 비집 고 흘러나오는 주장이 왜 하필 지금이어야 했는지를 충실하게 설득해 냅니다. 어쩌면 <더 플랜>은 여타의 다큐멘터리와 달리 지 금 당장이 아니면 크게 효력이 없는 작품 이라 볼 수도 있을 테니까요. 다시 말해 이 이야기의 가장 큰 동력은 너저분한 지 금의 시국 그 자체인 셈이지요. 물론 여러 가지 증거들이 덧대져 있긴 하지만 영화 속 주장은 하나의 '의심'일수 도 있고 일종의 '가설'일수도 있으며 심지 어는 어떠한 '음모'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의 역사가 '투표'의 권리를 국민의 손에 쥐 여준 바로 그 시점부터 이미 '개표'에 또 다른 손이 개입하기 시작했다는 의견을 내 놓으며 포문을 여는 이 다큐멘터리는 확실 히 곧이곧대로 수용하기 힘든 면도 없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꼼꼼하게 늘어놓고 있 는 'K' 값의 비밀이나 '해킹'의 실험과 같 은 증명들 또한 아주 명료한 설득력이 있 기에 이 주장에는 분명 귀 기울여 볼 가치 가 있습니다. 그건 전술하기도 했듯 지금 우리가 부패한 대통령을 끌어내린 후 새로 운 인물을 찾고 있는 시점이기에 특히나 더욱 그럴 겁니다. 아직 우리에겐 돌다리

를 두드려보고 건널 정도의 시간은 남아있 다고 보거든요. 적재적소에 가져다가 덧댄 인터뷰만큼 이나 인상적인 건 이 영화의 알기 쉬운 설 명이 아닐까 합니다. 어려운 수학적 기호 나 난해한 정치적 언어를 적절한 증례로 실험해 보여주기도 하고 아주 간략한 도표 로 만들어 해석해주기도 하거든요. 물론 틈틈이 나와 한 마디씩 보태는 '김어준'의 가이드는 이 이야기에 묵직한 힘을 실어주 고 있기도 하고요. 좋은 다큐멘터리의 제 일 조건은 영화 속 주장의 옳고 그름을 주 입하는데 몰두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개관을 남녀노소 모두가 알기 쉽게 전달하는데 주 력하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더 플랜>은 이 미션을 아주 충실하고도 완벽하게 수행 하고 있더군요. 당당히 무료로 공개할 수 있었던 패기에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가네요 . 별다른 부연이 없더라도 그리고 이 사안 에 전혀 관심 없는 이가 접하더라도 쉽게 내용을 수용하게 될 거란 자신감이 영화 곳곳에 배어있었으니까요. 영화 속 주장에 반대하는 생각을 가질 이가 있을 순 있어 도 이 논쟁이 이해가 가지 않는 이는 아마 없을 겁니다.

수도쿠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애쓰지 않아도,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더군다나 하고 싶은 일 을 했을 뿐인데, 일도 잘 풀리고, 인간관계도 편 해지며,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면 사는 게 너무나 즐거울 것이다.『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결국 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 작업에 수많은 의혹이 남아 있으며, 그 의혹을 뒷 받침하는 증거들이 하나같이 하나의 사실 로 수렴되고 있다는 의견을 밝히는 이 영 화는 절대로 '좌'나 '우'의 입장에서 견해 를 달리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좌와 우 그 중간에 선 채 선택을 던지는 우리의 권리, 즉 '국민주권주의'에 관한 이 야기거든요. 얼마 전 대선 후보로 나온 한 인물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하는데 큰 예산이 든다는 이유로 고의로 늑장을 부려 보궐 선거를 치르지 못하도록 유도했습니 다. 물론 어마어마한 돈이 드는 선거를 굳 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쪽의 의견에 공감 의 여지가 전혀 없는 건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이 문제가 되는 건 오로 지 개인 일방의 의견으로 다음 단체장을 뽑을 국민의 권리 자체를 묵살했다는 지점 에 있습니다. 헌법이 정한 국민의 권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며, 이는 개인 의 사리사욕에 의해 좌지우지되어선 곤란 한 것이니까요. 그것이 우리가 공평한 '투 표권'에 공정한 '개표권' 또한 포함되어 있 다고 믿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게임 방법

살 순 없을까?』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 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실패하는 게 두려 워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갉아먹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저자는 일하는 자신의 얼 굴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삶의 방 식을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 에게 필요한 것은 ‘하기 싫은 일을 어떻게 해낼 것인가’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싫어도 필요하면 해야 해’ ‘노력 없이 되는 건 없어’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잘못 된 성공 의식에 반기를 들며, ‘원하는 일만 하며 살아도 괜찮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또 단 하루를 살더라도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천직을 찾아주는 다섯 가지 질문’등 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평생 직업으로 만드는 현 실적인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그러니 이 책을 읽 고 오늘부터 작은 행동이라도 바로 실천해보면 어떨까?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짧 으니까!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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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7. Apr 28 (Fri) /21

내달 부산 콘서트 갖는 최백호 "욕심 내려놨다, 아흔에 앨범 내는 거만 빼고"

불혹(不惑). 어떤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 는 나이 마흔. 음악 인생 불혹을 맞은 낭 만 가객의 깨달음은 '내려놓음'이었다.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6일 부산 에서 콘서트를 갖는 가수 최백호(67) 씨를

최근 고향 바다가 보이는 해운대에서 만났 다. 4년 만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오랜만 에 고향 친구들을 만나러 내려왔다는 그의 표정에서 감출 수 없는 설렘이 묻어났다. 최 씨는 "서울에서 40년 넘게 살았지만 지금도 뼈를 묻고 살 곳이란 생각은 안 든 다"며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 구들은 모두 부산에 있다"고 했다. 어릴 적 동무와 추억이 있어 편안한 부산. 하지 만 공연만큼은 편하지 않다. 그는 "아는 사람이 있으면 노래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가족들도 공연장에 못 오게 한다"며 "고향 공연이 각별하긴 하지만, 지인들이 많아 마음 놓고 노래나 이야기를 하기가 부담스 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타 지역에 비해 부산 공연은 횟수도 뜸했고, 결과도 덜 성공적이었다. 그는 "사랑 노래 비중이 80%를 넘는 보통의 대중가요와 달 리 내 노래는 현실의 이야기와 아픔을 많 이 다루는데, 부산 사람들의 정서와는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털털한 웃음을 지었다.

PGA 투어, 36년 만에 '팀 매치 방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에서 한동안 보지 못하던 방 식의 경기가 열린다. 선수 2 명이 한 조가 돼 다른 조들 과 승부를 가리는 팀 매치 방식이다. 당연히 우승자는 두 명이 된다. 27일(한국 시간) 오후부터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 언스의 루이지애나 TPC(파 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이 그 무대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1·3라 운드는 짝을 이룬 두 선수가 번갈아 1개의 볼을 치는 포 섬,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 볼 방식으로 각각 경기를 치 른다. PGA 투어에서 이런 팀 매치 방식 경기는 1981년 월 트 디즈니 월드 팀 챔피언십

1950년 기장군 좌천리에서 태어나 부산 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최 씨는 스물네 살 때 상경해 무명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시 골 학교 미술 선생님을 꿈꿨지만 스무 살 때 홀어머니를 여의면서 생계를 위해 미대 진학을 포기해야 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세 자녀를 묵묵히 키워낸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은 그의 노래 마디마디 에 녹아있다.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 어'(1977)도 가을에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가사로 옮긴 것이다. 지난달 발매한 데뷔 40주년 기념앨범('불혹')에서 클래식풍으로 새롭게 편곡돼 맨 앞에 수록됐다. 40대 중반, 2년간의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와 '낭만에 대하여'(1994)로 재 기에 성공한 최백호. 이후 그를 따라다니 는 '낭만가객'이란 수식어가 그는 지금도 어색하다. 최 씨는 "마흔 넘어 얻은 히트 곡 하나가 지금까지 계속 활동할 수 있는 큰 힘이 됐는데,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밖 에 볼 수 없다"며 겸손해했다. 올해 데뷔

40주년은 그에게 더더욱 '욕심'을 내려놓 게 하는 계기가 됐다. 최 씨는 "옛날엔 좋 은 노래를 만들면 내가 불렀지만 지금은 다른 가수들에게 주고 있다"며 "지금도 너 무 많은 걸 가졌기 때문에 이걸로 충분하 다"고 했다. 다만 '작은 바람'이 있다면, 아흔 즈음 앨범을 하나 내는 것이다. 그는 "MC계의 송해 선생님처럼 아흔을 넘겨서 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가요계 후배들에게 어른 역할을 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며 " 일종의 의무감처럼 '더 열심히 하자'고 스 스로 다짐하곤 한다"고 말했다. 최 씨는 "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언젠가는 고향에 돌아와 후배 음악인들과 함께 작업 하고 그림도 계속 그리고 싶다"고 했다. 음악 인생 불혹과 함께 욕심을 내려놓았다 지만 창작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대로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씨와 함께하는 이 번 부산 공연에선 무대 배경으로 최 씨의 그림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일보

'런닝맨' 이서진, 카메라에 포착 "방콕 스케쥴 가는길에…"

이후로 자취를 감췄다가 36 년 만에 부활했다. 혼자만 잘 친다고 우승할 수 없기에 짝 을 잘 고르는 게 중요하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헨 리크 스텐손(스웨덴) 조다. 둘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을 나눠 가졌다. 세계랭킹 3 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세 계랭킹 9위 리키 파울러(미 국)와 손을 잡았다. '코리안 듀오'도 3팀이나 출전한다. 동갑인 안병훈(26) 과 노승열이 호흡을 맞췄고, 맏형 최경주(47)는 위창수 (42)를 불러 팀을 꾸렸다. 최 근 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눈부신 성적을 내고 있는 강성훈(30)은 막내 김시우(22)와 짝을 이뤘다. 부산일보

배우 이서진이 '런닝맨' 카메라에 포착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 카메 라에는 이서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 런닝맨' 멤버 유재석과 지석진, 그리고 전소민은 일본 오사카로 떠나기 위해 공 항에 머물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뒤로 이서진이 포착된 것. 이서진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런닝맨' 멤버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한 듯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한편 24일 이서진의 소속사 후크 엔 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서진이 SBS '런 닝맨'에 잠깐 나온 것을 봤다. 당시 이서 진은 태국 방콕 스케줄 때문에 공항을 찾 았다가 우연히 찍히게 된 것"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서진은 매니저 등과 함께 있었고, 출국 수속 후에 바로 이동했다. '런닝맨' 촬영에 방해가 될 수 도 있기에 배려 있게 피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서진은 tvN 예능프로그램 '윤 식당'에 출연 중이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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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7. Apr 28 (Fri)

금한령이라면서…박해진의 '맨투맨', 중국서 연일 화제 한류스타 박해진의 드라마 '맨투맨'이 금 한령(禁韓令, 한류 금지령)을 뚫고 중국서 연일 화제다. 중국 온라인 연예사이트 시나오락, 소호 오락, 동방왕, 한오대왕 등은 지난 24일 '맨 투맨' 사진과 관련 자료를 일제히 메인 기 사로 다뤘다. 그에 앞서 중국 언론은 사전제작으로 완 성돼 지난달 초 열린 '맨투맨'의 종방연 현 장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등 '맨투맨'의 제작과정을 줄곧 보도해왔다. 그러나 '맨투맨'은 중국에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 를 통해 지난 21일부터 세계 190여개 국가 에서 한국과 동시방영되는 등 여러 나라에 서 서비스 중이지만 중국에는 진출하지 못 했다. 하지만 각종 불법사이트를 통해 '맨

투맨'이 서비스되고 있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25일 "금한령으로 '맨투맨'이 중국에 수출되지 못했으나 여러 불법사이트들에서 해적판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연예사이트와 인터넷매체에 서 '맨투맨'을 계속해서 다루면서 중국에서 화제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기는 박해진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다. 박해진은 오랜기간 중국에서 활동하며 현지 기반을 다졌고, '별에서 온 그대'도 중 국에서 크게 성공하면서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더했다. 그의 인기 덕에 '나쁜 녀석들' '치즈인더 트랩' 등이 중국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기 도 했다. 연합뉴스

박지성, 오는 6월 맨유 유니폼 입고 올드트래퍼드에서 뛴다

T. 514.966.6242(cell) superkalki@gmail.com

1,131.50 원 833.52 원 1.000 2017년 04월 26일 수요일 기준가

박지성이 오는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다시 뛴다. 맨유 팀 동료였던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 기를 통해서다. 캐릭은 25일(한국시간)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터뷰 형식의 동영상을 게재 하며 박지성의 자선경기 출전을 알렸다. 케릭은 해당 영상에서 "개인플레이와 팀 플레이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있

다. 영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플레이를 했던 선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선수는 다른 선수들 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끌어냈다. 나는 그와 플레이를 했을 때 매 우 행복했다. 그의 이름은 박지 성이다"라고 밝혔다. 케릭은 "박지성이 자선경기에 출전한다. 그와 함께 뛰어 기쁘 다"라는 코멘트도 남겼다. 맨유는 베테랑 미드필더 케릭 의 이름을 딴 이벤트 헌정 경기 를 6월 5일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한다. 2000년대 중반 맨유의 전성기 를 이끌었던 '2008년 올스타'와 '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이 이벤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200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레알 마드리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리오 퍼디난드, 박지성(이상 은퇴), 웨인 루니(맨유) 등 최고의 스쿼드로 세계 축구 를 점령했다. 당시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올스타'는 당시 팀을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아울러 에드빈 판데르 사르, 게리 네빌, 퍼디난드, 긱스, 스콜스, 네마냐 비디치, 루 니, 브라운 등 2008년 맨유에서 뛰었던 전· 현직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뛴 박 지성도 2008년 올스타팀으로 출전할 전망 이다.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은 2008년 맨유 에서 뛰지 않았거나 경쟁팀에서 뛴 선수들 이 출전한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스티 븐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마이클 오언, 존 테리, 제이미 캐러거가 출전 명단에 이 름을 올렸다. 마이클 캐릭은 2006년부터 맨유에서 11 년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성실한 플레이와 꾸준한 활동으로 많은 선수에게 귀감을 얻고 있다. 박지성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 기 전인 2012년까지 캐릭과 맨유에서 함께 뛰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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