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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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28

2012.03.23.(금)

몬트리올, 집시법 강화 검토 경찰의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폭력적 시 위와 학생과 경찰의 잦은 충돌에 ‘ 역겨움 을 느낀’ 제랄드 트랑블레 시장이 문제 해 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트랑블레 시장 은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규를 전면 재검토 할 예정이다.

트랑블레 시장은 최근 개최된 공공치안 위원회에 출석하여 몬트리올 시민들이 폭 력에 물든 시위에 넌더리를 내고 있으므로 집시법 강화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 고 있다고 밝혔다. <4면에 계속>

'민간인 사찰' 이영호 전 비서관 "내가 몸통" 눈덩이 의혹, 짜깁기 해명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의 핵심 당 사자인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전면에 나섰다. 하지만 자신이 몸통이라고 자백하는데도 불구하고 의혹은 오히려 증폭 되고 있다.

이 전 비서관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 법사찰의 증거인멸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 련, "내가 몸통"이라며 자료 삭제를 자신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6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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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주 한카타임즈는 휴간입니다.


광 고

2 / 2012. Mar 23(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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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코윈 몬트리올 취업세미나 성료 이민자들을 위한 무료정부직업양성프로그램 등

2012. Mar 23(Fri) / 3

국제결혼 2년 유지안되면 배우자 추방키로

알찬 정보제공 내달부터 여론 수렴에 나서 올여름 무렵 법규 개정을 완료할 예정

지난 3월 17일, 코윈 정기총회와 취 업세미나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임성숙 코윈회장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번 취업세미나에는 지난 30년간 몬트 리올 취업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비영리기관 Action Travail Des Femmes(ATF)의 꼴린 까미에씨가 초대 손님으로 참석하여 캐나다와 퀘벡 정부 가 지원하는 각종 취업교육 프로그램들 을 소개하며 각 기관들의 특징과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제 시해 주었다. 정부지원 프로그램은 대부 분 여성, 이민자, 유색인종, 장애자 및 원주민 등 차별대우를 당하기 쉬운 그룹 들이 캐나다 취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 록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무료직업양성 프로그램과 현지기업들과 운영하는 급 여지원금제도들이다. 또한 꼴린느씨는 한인같은 소수 민족 근로자가 취직과정 에서 권익 지키기 위한 방안과 대처 방법, 그리고 근로법에 의거하여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 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즉, 일선에서 급여나 성차별 또는 인 종 차별 등의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경 우 인권위원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정보와 함께 정부의 지원와 보호를 받는 방법 등 노동시장에서 기본적인 권리를 찾기 위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였다. 꼴린 까미에씨는 캐나다 고용주가 선 호하는 이력서 작성법, 취업인터뷰 성공 비결, 채용공고 찾는법등도 설명하였으 며 이 모든 정보가 담긴 책자와 취업관 련 업체 리스트 등 비공개된 여러 보조 자료들을 회원들에게 나누어 줬다. 까미

에씨 본인도 프랑스 이민자로서 차별경 험 있어 이민자가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며 자신에 맞는 일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ATF기관은 도 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코윈에서 추진 하는 이같은 취업관련 일을 앞으로도 열 심히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코윈몬트 리올도 ATF와 파트너쉽을 통해 한인들 이 현지 취업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 도록 관련정보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개최된 2012년 코윈 정기총 회는 이재란 총무의 사회로 이승진, 신 초롱, 임세은, 박지나 등 차세대 임원들 의 2011년도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 그 리고 2012년도 사업계획안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해마다 한 국여성가족부가 세계 전역에서 활동하 고있는 한인여성리더를 초청해 개최하 는 한민족여성네트워크 KOWIN 한국대 회를 소개하고 2010년에 다녀온 어길선 요리동아리장이 생생한 참가체험담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2012년 대회 참 가를 원하는 분은 신청서를 코윈 kowinmtl@gmail.com으로 3월30일까지 보 내면 된다. 현재 코윈 웹사이트www.kowinmontreal.com에서는 4월부터 시작되는 차세대 진로 및 취업간담회인 <멘토와 의 디너>행사에 동참할 회원 등록을 온 라인으로 받고 있다. 또한 이 행사에 장 소제공 및 음식 제공을 해 주실 한인식 당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기다리고 있 다. 문의전화 438-885-9216.

캐나다 보수당 정부는 국제결혼이 2 년간 유지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 배우자 의 영주권을 취소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 키로 했다. 19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정부는 캐나다 영주권 취득을 목적으로 한 가짜 국제결혼과 영주권 사기를 방지 하기 위해 결혼 후 2년 동안 부부관계가 유지되지 않는 외국인 배우자에 대해 추 방조치를 내리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단순히 캐나다 거주를 목적으 로 한 영주권 취득을 위해 캐나다인과의 국제결혼을 이용하는 사례가 빈발한다 고 보고 법규 개정을 통해 이를 근절할

계획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달부터 여론 수 렴에 나서 올여름 무렵 법규 개정을 완 료할 예정이다. 현재 캐나다는 국제결혼을 한 외국인 배우자가 새 외국인 배우자의 영주 초청 을 할 수 있는 조건을 5년 이상 거주로 정한 '5년 유예 기간제'를 적용하고 있으 나 이번에 국제결혼과 관련한 '2년 유예 기간제'를 새로 도입하게 된다. 그러나 정부의 새 방안은 여성 외국 인 배우자가 결혼생활에서 위험에 처하 거나 불리한 지위에 놓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성인권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가정폭력 및 여성 보호 단체의 한 관 계자는 "정부 방안에는 국제결혼 부부 사이에 큰 힘의 불균형이 내재돼 있다" 면서 "우리 사회에는 이미 여성이 당하 는 가정폭력이 드러나지 않는 경향이 많 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여성 배우자가 추방을 두려워한 나머지 가정폭력에 갇힌 채 살 게 될 것"이라며 "여성에게 또 하나의 사회적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비해 국제결혼 주선업체의 한 관계자는 실제 캐나다 이민 제도를 악용 하는 국제결혼 사례가 있는 것이 사실이 라면서 "새 제도가 국제결혼의 합법적 공간을 넓힐 것"이라고 지지를 표시했 다.

물가 올랐어도 노인연금 동결 세계 2위 원전 원자로 중수 누출로 폐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캐나다의 브루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는

스 원자력발전소에서 20년 가까이 가동

온라인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한

을 중단해온 원자로를 재가동하는 과정

환경오염이나 누출된 방사능에 오염된

에서 중수가 누출돼 17일(현지시간) 발

원전 직원은 없다고 밝혔다.

전을 다시 정지했다고 원전 운영업체인 브루스 파워가 밝혔다. 브루스 파워의 존 피버스 대변인은 온 타리오주 킨카딘 인근에 위치한 브루스

중수누출이 발생한 2호기는 브루스 원전에 있는 8개 원자로 중 하나로 캔두 (Candu)형 디자인 보수를 위해 지난 95 년 가동이 중단됐다.

원전의 발전용량 750MW(메가와트)급

브루스 원전은 총 발전용량이 6천300

원자로 2호기를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중

MW로 일본의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수가 누출돼 이를 폐쇄했다고 전했다.

(7천965MW)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그는 이메일 답변을 통해 "직원들은

한편 피버스는 브루스 원전의 1호기

안전하고 신속하게 누출을 통제했다"며

도 2호기와 비슷한 보수를 거쳐 올 3분

"원자로는 현재 보수 중에 있으며 수리

기 중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를 마치려면 며칠 더 걸린다"고 답했다.

-엔진 오일 교환 -브레이크 -전기전자 및 일반 수리 -에어컨 가스 충전

연합뉴스

총체적인 수정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

대한 불만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돼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 노인 기초연

노인 기초연금은 노인층 생계유지의

금’ 에 일단 1차 충격이 가해졌다. 연방

기본보조라는 목적을 지니고 있어. 매년

정부 인력자원및기술개발부(HRSDC)는

분기별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고려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노인연금

해 인상하는데, 최근 에너지 관련 물가

(OAS)과 저소득층 노인에게 지급하는

가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 정부 연금은

소득지원금(GIS)을 4월부터 시작하는

거의 동결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

2/4 분기에 동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OAS는 540달

정부는 지난 1월 전국 CPI 상승률에

러12센트로 6월 30일까지 동결하고,

맞춰 OAS지급금을 0.4% 인상했다고

GIS도 현 수준에서 그대로 묶인다. 물가

밝혔다. 그러나 1월 소폭 조정 이후 현

인상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결정이다.

재까지 유가 인상으로 각종 물가가 상승

GIS는 독신노인에게는 연간 최대 604

세를 보이고 있어 노인들의 씀씀이가 같

달러80센트, 부부에게는 846달러72센

은 수준을 유지한해도 지출금액은 크게

트가 제공된다. 이에따라 국민연금에 생

늘어난 상황이다. 실정이 이럼에도 정부

활을 의존하는 노인층에서 연금 동결에

는 다시 6월 말까지 동결을 발표한 것.


캐나다 소식

4 / 2012. Mar 23(Fri)

옛 천문관, 6분의 1 가격에 매물로 나와 몬트리올 시는 시가 1천180만 달러의 옛 천문관을 18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놨 다. 제랄드 트랑블레 시장은 옛 천문관의 구매자는 자비로 건물을 보수하고 오염 된 부지를 정화하는 엄격한 조건을 따라 야 하므로 결코 헐값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의회의 제2 야당 프로졔 몽레알의 리샤르 베르져롱 총재는 옛 천문관 부지 가 도시계획 상 녹지로 설정돼 있는데 몬 트리올의 공원을 팔 수 있는 권한은 누구 에게도 없다며 트랑블레 시장을 강도 높 게 비난했다. 트랑블레 시장은 천문관에 인접한 조 그만 공원 샤부와이예 광장은 매물이 아 니라고 응수했다. 그리고 공원으로 지정 된 나머지 부지와 건물도 현 도시계획법 상 회의장, 박물관, 공연장, 도서관 또는 탁아소로 전용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트랑블레 시작은 오는 2013년 3월 천 문관의 마지막 직원이 퇴직하면 천문관

건물을 파는 것이 최선의 보존책이라고 밝혔다. 몬트리올 시가 인수자에게 요구 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인수자는 인수 후 2년 이내에 최소한 1백만 달러를 투 입하여 건물을 보수해야 한다. 건물의 원 형을 보존해야 하므로 증축은 할 수 없

신임 대주교, 보수 성향 표명

다. 또한 건물 뒤편의 주차장에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도 금지된다. 이 공간은 문자 그대로 녹지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 다. 시청의 지원금은 일절 없으며 오히려 세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매물로 나온 부지는 축구장 크기로서

경기침체 불구 2010년 국민기부 총액 106억弗 세계 경제의 진통에도 불구하고 2010년

면서 2010년 1월의 아이티 지진 참사 등 세

캐나다 국민의 기부 총액이 106억달러에 달

계적 대형 재난 발생과 일부 연관이 있을 것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1일

이라고 분석했다.

(현지기간) 밝혔다.

교는 기자회견 중에 단정적인 어투 는 최대한 피하고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계속 인 용하면서 개인의 행위에 따라 그를 단죄하기보다는 사람 자체를 존중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뛰르꼬뜨 추기경은 교구장 의 책임을 내려놓은 데 대한 안도 감을 숨기지 않았다. 노환과 점점 나빠지는 건강으로 직무 수행이 점 점 힘들어졌던 때문이었다. 뛰르꼬 뜨 추기경은 후임 교구장을 전폭적 으로 지원하되 ‘ 시어머니 노릇’ 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뛰르꼬뜨 추기경은 당분간 휴식 을 취하면서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 만 시간이 없어서 놓쳤던 TV 연속 극을 따라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유나이티드웨이 토론토 줄리아 고먼 부

이 기간 2천400만 명 가까운 캐나다 국민

회장은 이 단체에 접수된 기부액이 2007년

이 기부에 참여, 전체의 84%가 자선을 위해

1억810만 달러에서 경기침체에 들어선 다음

지갑을 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계청은

해 1억710만 달러로 후퇴했으나 2009년 1

말했다. 이는 경제전망이 한창 낙관적이던

억900만달러에 이어 지난해 1억1천500만

2007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부자 1인당

달러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평균 기부액이 446달러로 집계돼 2007년 당 몬트리올 대교구의 크리스띠앙 레삔느 신임 대주교가 최근 언론과 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 임 교구장이자 75세로 은퇴하는 쟝-끌로드 뛰르꼬뜨 추기경도 함 께했다. 교구장 교체에 따른 몬트리올 교 구의 사목 방침은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제시한 보수주의 원칙을 더 욱 명확하게 따르는 것으로 예상된 다. 뛰르꼬뜨 추기경의 포퓰리즘적 인 접근 방식과는 달리 레삔느 대 주교는 지성과 신학에 보다 주안점 을 두는데 대주교 스스로 자신을 정결과 동정 독신의 사도라고 정의 했다. 그러나 극도로 신중한 신임 대주

시가 820만 달러, 천문관 건물은 360만 달러로 평가됐다. 구 천문관에 ‘ 위험’ 판정을 내렸던 몬 트리올 문화재보호국은 건물을 보존하기 로 한 시청의 결정을 반겼다. 디누 붐바 루 정책국장은 매각이 천문관 보존을 위 한 최선의 방안은 아니지만 건물을 완전 히 헐고 콘도를 짓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붐바루 국장 은 천문관 건물과 부지가 다른 기관에 양 도되거나 시청이 소유권을 가지고 원하 는 사업자에게 임대해주는 방안이 더 바 람직하다고 밝혔다. 천문관은 1966년 찰스 데이비드, 피 터 템플 머레이 배롯 및 삐에르 불바의 설계에 의해 완성됐다. 이들은 쁠라스 데 자르의 메종뇌브 극장과 쟝-뒤셉 극장, 플라스 다름므 500번지 캐나다국립은행 빌딩과 법원 청사를 설계한 건축가들이 다.

시 437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유엔아동구호기금(UNICEF) 캐나다 지부 의 수 라킨 국장은 캐나다 국민의 기부 및 자 원봉사 실적이 2007년 이후 계속 늘고 있다

이 기간 각종 단체나 기관을 통해 자원봉 사에 참여한 국민은 총 1천330만 명으로 전 체 국민의 4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 시간은 1인 평균 156시간, 총 21억 시간으로 2007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1면에 이어서 따라서 치안위원회는 시위라는 미명 하에

이 위협받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행되는 탈선과 폭력, 공공기물 파괴를 방지

치안위원회는 집시법 강화 문제를 최대한

하기 위한 모든 조처를 검토할 예정이다. 가

신속히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몬트리올 시청

장 자주 언급되는 것이 시위/행진 참가자의

측은 날로 극렬해지는 학생들의 시위와 경찰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트랑

폭력에 항의한다는 시위자들이 온갖 일탈 행

블레 시장은 이러한 조처가 항의를 표하는

위를 저지른 지난 3월 15일의 시위 등에 대

시민의 합법적인 권리를 희생시키는 일은 없

해 여러 번에 걸쳐 분노를 표한 바 있다. 몬트

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시민에게는 분명히

리올 시는 퀘벡 주정부에 대해 잦은 시위에

시위할 권리가 있지만 합법과 준법이라는 틀

따른 보상과 경찰 증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을 지키지 않으면 시위참가자와 시민의 안전

밝혔다.


캐나다 소식

2012. Mar 23(Fri) / 5

토론토 카지노 신설 반대여론 비등

온주정부가 재정적자 해소방안으로 내세운 토론토 카지노 임시운영에 대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온주 복

권-도박공사(OLG)는 지난 12일 카지노 신설계획과 관련 “(카지노) 신축 공사기 간이 4~6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 임시장소에서 일단 카지노를 운영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복권공사 관계자들은 광역토론토에 카지노가 신설되면 최소한 2,3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점을 내세워 주민 들을 어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부 의 이같은 카지노 신설 및 확장 계획에 대해 주민들은 밀집거주 지역에 도박장 이 공식적으로 운영되는 것 자체에 심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포럼리서치(Forum Research)가 정부 의 카지노 신설계획 발표 직후 실시한 여 론조사에서 응답자의69%는 온주정부의 도박산업 확대정책을 원천적으로 반대했 으며 63%의 응답자들은 카지노 신설을 백지화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응답 자의 71%가 도시지역 내 슬럿머신 추가 설치를 극구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론 보지노프 포럼리서치 대표는 이와 관련 “주민들은 온주정부의 재정적자 탈 피 노력을 일정한 희생을 감수하면서까 지 돕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제 “그러나 자신들의 거주지역 주변이 도박지대로

BC주, 피부암 우려, 18세 이하 인공선탠 금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가 피부 암 발생 우려를 들어 18세 이하 미성년자의 인공 선탠을 금지키로 했다고 캐나다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BC주 마이크 드종 보건부 장관은 이날 BC 암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사설 미용업소에서 18세 이하 미성년자들의 인공 선탠을 금지토 록 하는 규제법규를 오는 가을까지 마련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드종 장관은 10대들이 인공선탠으로 인한 피부암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가능성을 두고 안전을 위한 규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 다고 말했다고 캐나다통신이 전했다. 다만 자외선 인공 선탠이 필요한 의학적 사 유가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캐나다에서 10대의 인공 선탠 금지조치는 노바스코샤 주와 BC주 빅토리아 시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BC주 정부의 방침은 의료계와 각급 행정 당국 등과 협의를 거쳐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 다. 지난 2003년부터 피부암으로 투병 중인 캐 슬린 버나드는 "나는 10대 때 인공선탠에 중 독됐었다"며 정부의 조치를 환영했다. 피부암 진단 후 9개월 시한부 생존 선고를 받았던 그는 이후 위기를 넘기고 미성년자의 선탠 금지를 주장하는 '피부 수호' 운동을 펴 고 있다. 반면 미용업계 관계자는 선탠 전면 금지는 과도한 행정 제한조치라면서 시술 장비를 적 절히 규제하거나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방식 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탠 고객 중 10대 비율은 3~5% 밖 에 안 된다면서 대부분이 휴가나 졸업파티 등 을 앞두고 부모와 함께 오는 고객들이라고 말 했다.

변하는 것만큼은 결코 원치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온주정부는 카지노 신설, 슬럿머신 추 가배치, 수퍼마켓 내 복권판매 허용등 도 박 기조산업을 통해 연 10억달러 이상 늘어난 33억달러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 다. 카지노 신설과 슬럿머신 추가배치를 위해 주정부는 지자체와의 협상을 거쳐 야 하며 현재와 같은 부정적 여론이 계속 확산 될 경우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 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캐나다 선진국 중 이동통신 기기 데이터 손상 최다 캐나다가 선진 12개국 가운데 직장 내 이동통신 기기 이용자의 데이터 손상 사례가 가장 많은 것 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데이터보호 전 문업체 '웹센스'가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국제 이동기기 위 험도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정보 기술(IT) 전문가들의 58%가 지난 해 이동통신 기기가 악성 소프트 웨어에 감염되는 등 보안 데이터 손상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국가에는 미국, 인도, 영국 등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이탈리아도 캐나다와 유사한 수준 의 데이터 손상을 겪은 것으로 드 러났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USB, 태블릿PC 등에 개인용이나 회사 가 제공한 무선용 작업도구를 설 치해 사용하다 보안 사고나 데이 터 손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해당 분야에 10년 이 상 종사한 각국 전문가 4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들이 속한 회사의 40%는 전체 직원 규 모가 5천명 이상의 대형 회사들이 었다. 캐나다에서는 응답자의 62%가 악성 소프트웨어 감염 사례가 증 가했다고 밝혔고, 비밀 정보가 유 출된 데이터 손상을 경험한 응답 자가 34%에 달했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주몬트리올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http://can-montreal.mofat.go.kr (514)845-2555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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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 변은숙의 함께 읽고 싶은 시

6 / 2012. Mar 23(Fri)

SBS 기자·앵커들‘블랙투쟁’ 23일‘8시뉴스’서 검은옷 착용 방송3사 노조파업과 연대뜻 “검은 옷을 입고 뉴스를 진행하는 데 대해,

당하는 것과 같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청자들께서 우리나라 언론자유가 답보하고

<시비에스>(CBS)도 23일 하룻동안 뉴

있는 현실에 대한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으로

스· 시사프로그램에서 현 정권의 언론장악

받아들여 주시길 바랄 뿐이다.” (김성준 <에

실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파업 지

스비에스> ‘ 8시 뉴스’ 앵커)

지 뜻을 표하기로 했다고 이 방송사 노조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에스비에스

밝혔다. 오전 7시 <김현정의 뉴스쇼>, 오후 2

>(SBS) 기자와 앵커들이 23일 메인 뉴스인

시 <김미화의 여러분>, 오후 6시 <시사자키

<8시 뉴스>에서 검은 옷을 입고 마이크를 잡

정관용입니다> 등에서 현 정권의 언론장악과

김형주

는다. 이른바 ‘ 블랙 투쟁’ 이다. 이날은 전국

파업을 소재로 한 오프닝멘트와 클로징멘트

언론노조가 정한 ‘ 언론장악 엠비 심판과 언론

를 하는 한편, 파업 중인 노조 쪽 관계자 인터

독립 쟁취를 위한 언론노동자 총궐기의 날’ 이

뷰도 내보내기로 했다고 노조는 덧붙였다. <

다. 블랙 투쟁으로 동시파업 중인 <문화방송

한겨레>와 <경향신문> 노조는 23일치 자사

가슴앓는 그대 庭園(정원)에서

>(MBC), <한국방송>(KBS) 등 노조에 연대의

지면에 파업 지지 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그대의 온 밤내 뜨겁게 토해내는

내 靈魂(영혼)이 타오르는 날이면

뜻을 표하기로 한 것이다. 김윤수 에스비에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

기자협회장은 21일 “언론인들을 거리로 내몬

은 언론장악 과정을 고백하고 자신의 아바타

언론탄압에 항의 뜻을, 검은 옷을 입는 방식

인 낙하산 사장을 거둬들여야 한다”면서 “이

으로 <8시 뉴스> 시청자들에게 전하기로 지

런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다음달 초 전국

난 19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결정했다”고 밝

언론사 총파업으로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그대라면 내 허리를 잘리어도 좋으리.

혔다. 김성준· 박선영 앵커도 동참한다.

밝혔다. 언론노조는 23일 오후 3시 서울 시청

짙은 입김으로 그대 가슴을 깁고

김 앵커는 21일 <한겨레>와의 전화 인터

앞 광장에서 ‘ 언론노동자 총궐기’ 집회를 연

뷰에서 언론사 동시파업 사태에 대해 “언론인

다. 언론노조 쪽은 전국 언론인 3천여명이 참

이 뉴스보도에 대한 책임 이외의 문제로 줄줄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해고 당하는 건 시청자의 알 권리가 해고

피가 되어 꽃으로 설 것이다.

바람 부는 곳으로 머리를 두면 선 채로 잠이 들어도 좋을 것이다.

1면에 이어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주무관의 폭로로 검 찰 수사가 청와대의 '윗선'을 향하자 "모든 책

보가 유출될 경우 국정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임을 지겠다"며 나선 것이다. 그러나 "증거인

이 전 비서관은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

멸은 아니다"라며 핵심 의혹을 부인한데다 청

은 없었다"며 "현 정부를 음해하기 위한 음모

와대 민정수석실의 연루 주장 등이 해명되지

이고 각본에 의한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않아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다.

청와대를 적극적으로 변호하며 '음모론'을 제

이 전 비서관은 또 장 전 주무관에게 2천만

기한 것이다.

원을 건넨 사실도 인정했다. 그러나 선의로

그러나 관련 인사들의 녹취가 공개되고 돈

준 것이지 '입막음용'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오간 사실까지 확인된 상황에서 이 같은

또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단 한 푼도 상납받

주장은 청와대 측의 '꼬리 자르기'로 해석돼

은 적이 없다"며 '청와대 280만 원 상납' 의혹

의혹만 키웠다는 지적이다.

도 부인했다.

이 전 비서관의 주장에 대해 장 전 주무관

그는 "(당시) 최종석 청와대 고용노사비서

측도 "궤변도 그런 궤변이 없다"는 반응을 보

관실 행정관에게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있는

였다. 이날 장 전 주무관의 검찰 조사에 입회

내용을 철저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모든 문

한 이재화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몸통 발언

제는 내가 몸통이고 저에게 모든 책임을 묻기

은)소가 웃을 일"이라며 "검찰이 실체를 밝히

바란다"고 말했다.

려고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드디스크 안에 감춰야 할 불

장 전 주무관은 이날 검찰에 출석한 뒤 13

법 자료가 있어서 삭제 지시를 한 것은 결코

시간 동안 조사를 받으면서 그동안 공개한 녹

아니다"며 '증거인멸' 의혹은 부인했다.

취록 등의 사실관계에 대해 진술하며 관련 자

자료 삭제를 지시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 무원 감찰과 관련한 중요자료나 개인 신상 정

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검찰 수사도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기형도 시인의 시를 가지고 누군가 내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다면 그의 시는 뜻으로 오지 않는다고 답할 것이다. 이런 종류의 대답은 김춘수의‘의미와 무의미’에서 친절 하게 설명하고있고 영화‘죽은 시인의 사회’에서도 잘 보 여준다. 시를 이해하기 위해 시인의 배경까지 다 챙길 필 요는 없다. 시 한 편은 시인이 살던 우주를 담고 있기 때 문이다. 한 권의 시집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시인이 죽고 나자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모아 유고집을 냈다. 참으로 짧았던 그의 삶과 글들은 사람들을 옭아매어서 문학은 그 로부터 자유롭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게 되었다. 그의 영 혼은 뜨거웠고 젊었고 무모했다. 그가 토해냈던 피 속에 서 꽃이 피고 시가 태어났다. 너무나 짧게 살다간 기형도 시인, 이 시에서 그는 황홀한 상처를 품고 있는 고호의 정 원을 보여준다.


골프 / 한국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몇 년 전부터L P G A 선수들 중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가 2명이있는데 야니셍 (대만)과 미야자토(일본)이다. 특히 야니 셍은 여자선수의 체격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의 남자 같은 모습과 함께 골 프스윙도 힘차고 강한 스타일이며(드라 이버 비거리가 평균 약 289야드), 미야자 토는 유독 느린 백스윙이 특이한 선수인 데(페어웨이 적중율 1위) 프로들이나 아 마추어든 간에 골프스윙은 각자가 다 다 르지만 자신만이 갖고 있는 골프스윙의 노하우인 리듬(rhythm), 템포(tempo), 그리고 타이밍(timing)을 언제 어디서나 무슨 클럽을 사용하든 일관성을 가지고 스윙을 구사한다면 골프게임에 많은 도 움을 가져올 것이다. 특히 어드레스를 한 후 백스윙하고 임 펙트까지의 시간이 보통의 경우 1초 전 후에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시 니어프로의 그린, 닉프라이스, 아놀드파 머 등은 0.9초 정도로 빠르며 빌리 메이 페어, 어니엘스 등은 1초가 넘는 1.2-3

2012. Mar 23(Fri) / 7

스윙의 중요성 중에서 초에 임펙트가 이루어 진다. 스윙을”팍 팍” 빠르게 했지만 거리는 별로인 사람, 또는 스윙을 너무 느리게 하여 거리가 없 는 사람은 바로 임팩트 시 볼과 클럽헤드 의 접촉 타이밍을 제대로 못 찾았다는 결 과인데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속도조절을 가져오는 것이 바로 ”리듬”이므로 골프 의 중요한 과제임을 깨닫고 언제나 숙지 하여야 한다. 수많은 티칭프로들이 요구 하는 “원 앤드 투(one and two)”라는 내 용 중에는 템포를 조절하며 속도를 조절 하는 리듬과 함께 마지 막순간의 타이밍 으로 골프샷의 절정을 이룬다고 볼 수 있 으며 이 모든 것은 몸과 클럽이 볼을 정 확히 치기 위한, 즉 타이밍을 위한 동작 들이다. ”타이밍”은 우리들의 삶에도 많이 적 용되는데 말과 행동도 타이밍을 잘 맞춰 서 해야 한다. 얼마 전 얘기인데 어느 좌 석에서 y 라는 사람이 술에 취해 술주정 하는 소리를 듣고도 참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스윙에도 마지막 단계인 타이

밍이 있듯이 그때가 적절한 타이밍이 아 니기 때문이다. 골프도 키 크고 체격이 좋으면 좋겠지만 키가 작더라도 스윙 좋 고 맨탈이 뛰어나면 훌륭한 골퍼가 될 수 있듯이 자기 주관적인 선입견을 버리고 다른 골퍼를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인생을 살다보면 “나는 못하면서 남이 하면 배 아파하는 사람”, ”저사람 실력이 별로일텐데”하며 선입견으로 사람을 과 소평가하는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며 사 는 세상이기는 하다만 그래서인지(?) 많 은사람들이 앞줄에 안 서고 뒷줄로 물러 서려고 하는가 보다. 언젠였든가, 은퇴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또는 어느 직책에, 자리에 있든 지 지킬 때와 물러날 때가 있다고 칼럼을 내보낸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 칼럼도 적절한 시기에 끝을 내야 하는 타이밍을 맞출 때가 가까와 오는 느낌이 든다. 어 떻든 골프스윙은 각각의 스윙프레인 (plane)은 다를지라도 효율적이고 일관 된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리듬이 필

수이며 그 리듬과 템포가 최대의 효과를 가져오는 타이밍과 직결됨을 알아야 한 다. 특히 요즘같은 봄에는 겨우내 숙달되 지 않던 숏게임에 더 문제점이 있기 마련 인데 느낌과 감각이 둔해져 있다고 실망 하지말고, 드라이버 샷이나 웨지샷이나 스윙아크의 대소에 관계치 말고 동일한 속도와 리듬을 갖도록 한다면 좋은 결과 를 가져올 것이다. 이렇게 스윙의 3대요 소인 “리듬, 템포, 타이밍(또는 밸런스) 을 올바로 숙달키 위해서는 이전에 꼭 지 켜야할 것이 있는데 항상 “기본을 지키 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어드레스자세, 올바른 그립과 악력, 또는 몸이 경직되지 말며, 무리한 욕심을 버리는 정신적 자세 가 우선하여야 좋은 스윙이 되는데 쉽게 마무리 한다면 골프스윙은 원 앤 투의 리 듬감에 천천히 느린 템포의 속도로 서두 르지 않는다면 최상의 임팩트를 갖는 타 이밍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다.

Veteran activist ordered to leave Jeju after arrest “Gangjeong Village is a beautiful place,” she said. “Its residents seem to be very friendly and affectionate. I felt I had no choice but to come here and join the villagers and activists in opposing the naval base construction.” These were the words, delivered on Monday, of British peace and environmental activist Angie Zelter, 61, who has been staying at Gangjeong Village in Jeju Island and taking part in the movement to oppose the construction of a naval base there. On the afternoon of March 12, Zelter was arrested by police after penetrating the barbed wire fence that surrounds Gureombi Rocks. After being imprisoned for two days, Zelter was released with an order to leave the country. She went home on March 21. Zelter came to Jeju as a keynote speaker at an international peace conference on February 24. After the conference, she had been staying at Gangjeong Village and opposing the base construction, and was planning to remain for a month.

She became famous for boarding the nuclear submarine “Trident” at a naval base in Scotland and throwing the submarine‘s equipment and data into the water. The previous year she had established the anti-nuclear group Trident Ploughshares, which calls for weapons to be turned into ploughshares. Zelter said it was a pity that the people of Jeju-do, particularly those of Gangjeong Village, would have to keep on opposing the naval base construction for a long time to come. Local residents and activists were already so tired after fighting for a long time, she said. But she had been deeply impressed by their brilliant use of nonviolent means to oppose the base, she added. Zelter also said that the treatment of Gangjeong residents and local communities by the Korean government was outrageous. She criticized the government for ignoring local residents them around in a manner similar to the April 3 struggle. The April 3 uprising took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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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Jeju police fired on residents holding a demonstration marking the end of Japanese rule in Korea. The national army was eventually sent in to suppress the uprising. Between 14,000 and 60,000 people were killed. The navy and the police had stopped local residents from accessing the coastline at Gureombi, even blocking farm roads, depriving residents of basic rights like freedom of movement. Zelter, who travels around the world engaging in peace and environmental activism through nonviolent means, has so far been arrested more than 100 times and imprisoned 16 times. In 1996, a court found her innocent after she was prosecuted for damaging fighter jet equipment due to be exported from England to Indonesia. Zelter said, “If Korean prosecutors had indicted me I could have pointed out who was right and who was wrong in court, and that it was a pity that it didn’t turn out that way. Even when I go back to English, I will continue

protests opposing the Jeju naval base in front of the Korean embassy.” Irish Nobel Peace Prize laureate Mairead Corrigan Maguire has nominated Zelter as a candidate for the same award this year. She has previously won a “Right Livelihood Award,” known as an alternative Nobel Peace Prize and was nominated as a “Hero for a Better World.”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2. Mar 23(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27) 프랑스(France) #117 - 샴페인 포도주의 잔 (Flute)잔에는 노랑 장미와 붉은 장미 한

서 샴페인 포도주 잔으로 쿠프(Coupe)

송이씩 담겨져 있다. 그림 안의 장미꽃들

잔이 존재했던 것으로 봤을 때 이 전설들

은 심한 병으로 힘들어하는 병든 마네

대부분은 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Manet)를 병문안 온 친구가 가져다 준

1930년대에 이르러 미국에서는 금주

것이며 마네(Manet)는 아픈 몸으로 서서

령 철폐와 함께 샴페인 포도주가 미국 상

그리지를 못하고 앉아서 그렸다고 한다.

류사회에서도 유럽의 상류사회나 마찬가 지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고 샴페인 포 도주는 미국 상류사회의 한 척도가 되었 다. 지금의 샴페인 포도주와는 달리 1930년대의 샴페인 포도주는 아주 단 (Sweet)편이라서 쿠프(Coupe)잔에 따라 마시는 샴페인 포도주는 하나의 후식주 로 인정받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1960년 대까지 결혼식이나 평범한 파티에서 샴

에페르네(Epernay)타운에서 4km 북 쪽에

위치한

옷비예

와 연결된 특별한 기구로 샴페인 포도주

수도원

의 거품 방울들을 끝까지 세어본 결과 샴

(Benedictine Monastery)에 속한 돔 페

페인 포도주 병마다 평균 2억 5천 만

리뇽(Dom Pérignon) 수사(Monk)는 그

(250,000,000)개의 거품 방울들이 형성

가 일하던 포도주 저장실(Cave)에서 처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힘들었던 모웻

음으로 본인이 담근 포도주로부터 방울

에 샹동(Moet et Chandon)회사의 프로

거품들이 많이 생겨나는 새로운 포도주를

젝트(Project)를 달성하기 전에는 한 과

마셨다. 그 순간 돔 페리뇽(Dom Pérignon)

학자의 수학적인 계산으로 샴페인 포도

은 소리를 지르며 설탕을 가미한 샴페인 포

주 탄산가스의 대기 중 압력인 평균 5.5

도주에 대해‘ 별들의 맛(Drinking Stars)을 보

바(Bar)와 포도주 액체 속에 남아있는 탄

고 있다.’ 라는 표현을 하였다. 다시 말해서

산가스를 계산하여 대기 속으로 흡수되

돔 페리뇽(Dom Pérignon)포도주가 입안에

는 한 병의 거품 방울들의 수를 5천만 개

서 거품과 함께 방울들이 끊임없이 폭발하

로 측정하였다. 다시 말해서 샴페인 포도

며 춤을 추는 것 같은 묘한 짜릿함을 말로

주 한 병을 5명이 나누어 마신다면 한사

형용하기가 쉽지 않아 별들을 마시고 있

람 당 평균 1천만 탄산가스 거품 방울들

는 중이라는 표현을 썼다. 샴페인 포도주

을 마시는 격이 된다.

(Hautvillers)의

외곽

동네

분도회

페인 쿠프(Coupe)잔은 하나의 패션

아보는 공동 실험 연구를 하였다. 컴퓨터

에서 형성되는 많은 거품과 술 방울들은

어떠한 포도주를 막론하고 포도주 잔

두 말할 것도 없이 샴페인 포도주의 가장

들 역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무척 많은

중요한 기본 요소이다.

변화와 발전을 가졌다. 샴페인 포도주의 잔들도 마찬가지로 지난 350년 동안 시 대의 흐름과 함께 또 지역 문화(Culture) 의 변천에 따라서 많은 변화를 거쳤다. 샴페인 포도주 잔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 어서 볼 수 있다. 첫째 가늘고 기다란 플 루트(Flute)잔과 그 다음 두 번째는 움푹 들어간 접시 모양 또는 사발과 같은 쿠프 (Coupe)잔 그리고 세 번째는 술을 담는 사 발이 튤립(Tulip)모양을 한 잔이다. 첫째 가늘고 기다란 샴페인 플루트

1986년부터 1989년 사이에 큰 프로젝트

(Flute)잔은 예전 고대 로마(Gallo Roman)

(Project)의 하나로 샴페인 포도주 양조장들

시대부터 그 유래를 가진 오래된 포도주 잔

중에서 돔 페리뇽(Dom Perignon) 포도주를

이다. “한 샴페인 잔의 장미꽃들”이라는 정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명성 있고 샴페

물화 그림은 1883년에 유명한 인상파 화가

인 포도주의 매출액도 가장 큰 모웻 에 샹동

에드워드 마네(Edouard Manet, 1832-

(Moet et Chandon)회사 주관으로 하이네켄

1883)가 그린 작품이다. 이 그림을 통해 알

(Heineken) 비어(Beer)로 잘 알려진 홀랜드

수 있는 것은 19세기말에 파리에서 대체

(Holland)의 맥주회사와 함께 샴페인 포도

로 플루트(Flute)잔을 많이 사용하였다는

주 병에 담긴 거품 방울들의 평균수를 알

것이다. 마네(Manet)가 그린 이 플루트

(Fashion)으로 되어버렸다. 허나 잔의 폭 플루트(Flute)잔의 특징은 샴페인 포

이 무척 넓은 쿠프(Coupe)잔은 대기와

도주의 대명사인 거품 방울들을 다른 폭

의 접촉이 무척 빨라 샴페인 포도주의 가

이 넓은 잔들 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 동

장 기본 요소인 많은 양의 거품 방울들은

안 끊임없이 지속시킨다는 것이다. 플루

쉽게 사라져버린다. 또 하나 큰 단점은

트(Flute)잔의 큰 장점은 잔이 가늘고 길

플루트(Flute)잔보다 형성되는 거품 방울

기 때문에 바텐더(Bartender)들이 많은

의 크기가 표면이 넓은 탓에 희미할 정도

잔들을 한 번에 나를 수 있다는 점이다.

로 매우 작은 물거품(Mousse)같아 보이

샴페인 포도주 잔의 표면이 거칠지 않고

고 포도주의 향기도 적다. 샴페인 포도주

스무스(Smooth)하면 샴페인 거품 방울

감정에서 거품 방울들이 작다는 표현을

들이 아주 서서히 발생하며 떠오른다. 이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시음자가

잔으로 샴페인 포도주를 마시게 되면 포

어떠한 잔을 사용하였는가에도 많은 의

도주 잔 안에 남아있던 거품 방울들이 입

문이 간다. 샴페인 쿠프(Coupe)잔의 가

안에서 대기와 접촉을 하게 되어 폭발을

장 큰 장점은 애주가들에게 많은 양의 술

한다. 입안에서 짜릿 짜릿한 느낌을 주는

을 한꺼번에 들이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장점이 될 수 도 있고 혹은 원치 않을 수도 있다. 무엇 보다도 플루트(Flute)잔의 아주 미미한 단점이라 볼 수 있는 것은 잔의 폭이 아 주 좁아 애주가들이 한 번에 포도주를 많 이 들이키지 못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 사발 모양으로 생긴 샴페인 쿠프(Coupe)잔은 많은 전설을 가져다 준 술잔이다. 전설적인 이야기들은 이 쿠 프(Coupe)잔의 모양은 많은 여성의 왼 편 유방을 모형으로 하여 만든 것이라는 것이다. 회자에 오른 여성들은 우선 18

세 번째로 샴페인 튤립(Tulip)잔은

세기말 프랑스 혁명당시 루이 16세의 부

1930년대에 생긴 것으로 샴페인 포도주

인 마리 앙트와넷트(Marie Antoinette)가 첫

감정에 매우 유리한 잔이다. 중심 복부는

번째 여성이고 두 번째는 루이 15세의 열렬

넓으면서 위는 좁아 포도주의 향기를 집

한 애인으로 유명한 마담 드 퐁파두르

중시킨다. 또 아래 끝은 뾰족하기 때문에

(Madame de Pompadour, 1721-1764), 그

샴페인 포도주의 커다란 거품 방울들이

리고 세 번째는 나폴레옹 황제의 두 번째 부

계속하여 생성되도록 만든다. 포도주 잔

인 조제핀 드 보하르네(Josephine de

의 위 표면은 넓지가 않아 탄산가스의 급

Beauharnais)이다. 그 외로 다수의 프랑

격한 손실도 아주 적은 편이다.

스 귀족 부인들이 목록 속에 있다. 허나 이 여성들이 생존하여 있을 당시보다도 100년이나 앞선 1663년에 이미 영국에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28편이 소 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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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 / 한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봄이 되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 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보약을 찾는 사람들이 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자기 몸에 맞는 보약을 복용하고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늘 보약을 찾는 사 람들의 공통된 바람이 아닐 수 없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겨울의 추위 를 통하여 움츠러져 있던 생기(生氣)가 본격적으로 따뜻한 봄바람의 영향으로 긴 잠을 깨고 파릇파릇한 새싹을 내는 계 절이다. 봄은 만물이 화생하는 생장(生 長)의 계절이다. 사람의 몸도 자연계와 마찬가지로 봄 에는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기운이 왕성 한 때이다. 긴 겨울 동안 움츠렸던 인체 의 각 부분들이 다시금 왕성한 활력을 찾 는 시기이다. 따라서 평소에 몸이 허약한 사람들이 생기를 보충하기에 봄이 가장 용이한 계절이라고 여겨진다. 시기에 맞는 보양법은 인체의 생명현 상을 건강하게 보존하여서 질병에 걸리

2012. Mar 23(Fri) /9

425 – 봄철보약(補藥) 지 않고 무병장수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 한의학에서는 명의란 병이 난 후에 치료 하는 자가 아니고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을 잘하는 자라고 하였다. 특히 봄에 보약을 쓰는 것은 일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기초를 튼튼하게 하 는 역할과 같다.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지 면서 인체의 대사활동이 왕성하게 일어 나 생기가 발동하므로 자연스럽게 활동 이 많아지고 따라서 쉬어야 하는 시기에 는 졸음이 오는 춘곤증(春困症)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병이라고는 할 수 없지 만 나른한 상태가 너무 심하면 일상생활 과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보양법을 운용하면 인체의 생기를 왕성하게 유지하면서 봄의 나른함도 없 애주고 균형 잡힌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보약이란 한방치료에 기본이 되는 여 덟 가지 방법중의 하나인 보법(補法)활용 되는 약물이다. 인체의 음양기혈(陰陽氣

이영민의 요리교실 -- 애피타이저(Appetizer) #66--

血)혹은 장부(臟腑)의 허약으로 인한 손 상에 대처하기 위한 치료약물을 말한다. 즉 각종의 보약을 운용하여 인체의 기운 이 한 방면으로만 항진되거나 부족되는 것을 막고 조화시켜 평정과 평형을 도모 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보약을 사용 하는 목적이다. 봄철보약은 원기를 도와 면역기능을

높이고 기화(氣化)작용을 도우며 에너지 를 보충하는 것이 원칙인데 보중익기탕 이 많이 쓰인다. 이밖에 현기증이나 빈혈 이 있으면 팔진탕을, 위장장애가 있으면 향사양위탕을, 신경장애가 있으면 귀비 탕을 주로 처방한다. 체력과 집중력이 떨 어진 수험생에는 익기보혈탕이나 청뇌탕 을 사용한다.

시마 사장

허머스(Hummus) - 6 인분 1컵 1개 1 Tbsp (수프 숟갈) 1 Tbsp (수프 숟갈) 1개 1/4 tsp (차 숟갈) 2 Tbsp

병아리콩(Chickpeas) 레몬(Lemon) 깨 참기름 마늘 소금

(수프 숟갈)

전무 등의 속편 격인 시리즈로 계속 이

올리브 기름

어져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재되어 왔다.

병아리 콩은 소금물에 한 시간 동안 푹 삶는다. 삶은 병아리 콩, 삶은 물 1/4 컵, 깨, 참기름, 마늘, 소금 그리고 올리브기름을 넣고 블렌더(Blender)로 곱게 갈아서 허머스(Humus)를 만든 다. 허머스를 크랙커나 또는 야채 크루 디티(Crudity)와 함께 든다.

그리고 2008년에 접어들어 드디어 “시마 사장”편이 연재되기 시작하였고 요미우리 신문을 비롯한 일본 주요 일간 지들이 시마 코사쿠의 사장 취임을 기자 회견하는 이벤트까지 사회면을 통해 보 도될 정도로 이 만화가 일본 만화계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주인공인 시마 코사쿠 가 내포하고 있는 상징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시마 시리즈”를 순서에 맞게 읽다 “시마 과장”은 1983년부터 1992년 까지 강담사의 만화잡지《모닝》에 연재 된 작품이다. 시마 과장이 근무하는 하 츠시바 전산은 작가인 히로카네 켄시가 만화가로 데뷔하기 전에 근무했던 마쓰 시타 전기산업 (현 파나소닉)이 모델이 다. 샐러리맨의 일상과 인간관계에서 비 롯되는 고민, 파벌과 승진 문제 같은 조 직사회문제, 연애와 불륜, 가정과 육아 문제 등등을 매우 사실적이며 다채롭게 보여주면서도 때론 가슴 찡한 먹먹함까 지도 심도 있게 다룬 이 작품은 ‘ 단카이 세대’ 라 불리는 동세대의 많은 남성 독 자들의 호응을 얻어 부장-이사-상무-

보면 일본의 변화를 리얼하게 체험할 수 있다. ‘ 거품경제’ 라 불리던 일본의 호황 기부터 ‘ 잃어버린 10년’ 이라 불리는 끔 직한 불황기, 국내 시장에만 만족하지 않고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려 글로벌 경쟁에 뛰어드는 일본 기업들,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한국 기업에게 추 월당한 일본 기업들의 당혹감과 위기감, 21세기를 맞아 이전 세대와 현격한 격 차를 보이는 일본인들의 생활상 등등 이 모든 사회, 경제적인 30년간의 일본의 궤적을 “시마 시리즈”는 작가와 주인공 이 독자들과 함께 늙어가면서 지면을 통 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종교 칼럼 / 한국 소식

10 / 2012. Mar 23(Fri)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37: 제 5 장: 기독교 역사관 (Christian View of History)서론, 역사주관자, 비기독교 역사관, 기독교 역사관의 원칙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5.1 서론 우리 인간은 일정한 문명 속에서 산 다. 그런데 문명은 시간에 따라 변한다. 즉 문명에는 역사가 있다. 개개인의 인생 혹은 국가라는 공동체의 삶도 문명의 역 사 속에서 이루어 진다. 문명의 역사는 수 많은 인간 간의 관계 및 단체 간의 관 계의 결실이다. 따라서 자기 스스로를 알 려면 문명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각자의 역사에 대한 견해 및 이해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역사의 뜻 이 다르다. 불교 신자가 보는 세계 역사 와 힌두교 신자가 보는 세계 역사가 다를 수 있다. 그러면 과연 기독교인은 세계 역사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본 장에 서는 바로 기독교의 역사관을 토의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역사는 다양하게 분류된다. 그러나 일 반적으로 크게 기술적 역사 (Descriptive History)와 철학적 역사(Philosophy of History) 로 구분된다. 전자의 목적은 과 거에 일어난 사건을 기술하는 것이다. 반 면에 후자는 역사 속에서 보편화 (Generalization) 할 수 있는 이론 혹은 원칙을 찾아 내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역사의 철학(Philosophy of History)과 철학의 역사(History of Philosophy)는 구분해야 한다. 전자는 역사 속에서 철학 적 의미를 찾는다 하면 후자는 철학의 발 전사를 연구하는 것이다. 역사철학을 세 분화 하면 비판적 역사철학(Critical Philosophy of History)과 사색적 역사 철학 (Speculative Philosophy of

History)으로 구분 된다. 비판적 역사철 학에서는 역사적 사건의 본질에 대한 기 록의 신뢰성, 객관성, 일관성 등을 검토 하는 것이 주어진 기능이다. 반면에 사색 적 역사철학에서는 더 근본적 문제를 검 토한다. 역사를 일개의 과정으로 본다. 검토 대상은 과정의 주체 (Mover of History), 과정의 방향, 과정의 메카니즘 및 과정의 궁극적 목적 등이 검토 대상이 된다. 본 장은 다음을 토의한다. 기독교 역 사관은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한다. 누가, 무엇이 인류 역사를 움직이느냐? 역사 과정의 형태는 무엇이냐? 인류 역 사는 정해진 목표를 향해 전진하느냐? 5.2 비 기독교적 역사관 이사야서 안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너희는 영원한 이전 일을 기억하라. 나 는 하나님이다.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다. 나는 하나님이라, 나와 같은 이가 없다.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말하며, 아직 이루 어지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말 하기를 ‘ 나의 뜻이 이루어 질 것이며 내 가 나의 기뻐하는 모든 것을 이룰 것이 다.’ 라고 말씀 하셨다. 내가 동방에서 사 나운 날 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불렀다. 내가 말 하였 으니 반드시 이룰 것이요, 내가 계획하였 으니 반드시 시행할 것이다. (이사야 46:9-11)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은 약속하신 것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 드시 시행 하신다는 것과 아울러 인류 역

사에는 종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성경적 기독교를 이해하는 과 정에서 필요 한것은 기독교와 인류 역사 간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 류 역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절대 필요 한 것은 사람과 하나님 간의 관계를 파악 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 말 한 다면 인류 역사속에서 사람과 하나님의 역활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토 의는 역사 파악에 필요한 원칙을 중심으 로 한다. 5.3 기독교 역사관의 원칙 기독교 역사관의 원칙은 역사의 주관 자, 역사 과정의 방법 및 역사의 궁극적 목적을 포함한다. 1)역사의 주관자 기독교 입장에서 볼 때 인류 역사를 주관하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이사 야는 이러한 하니님의 말씀을 전한다: “나는 여호와다. 나 외에는 다른 이는 없 으니, 나 밖에는 하나님이 없다. 너는 나 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너를 힘 있게 할 것이니, 해 뜨는 곳에나 지는 곳에서 사 람들은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여호와이다. 다른 이는 없다.” (이사야 45:5-7) 이 구절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 나님 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독교 역사관이나 비기독교 역사관 을 막론하고 역사의 주관과 주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인류 역사를 움직이는 주

체가 있나? 역사속에 일어나는 제반 사 건들은 우연이냐? 그렇지 않으면 누가 계획적으로 하나?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다양한 답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보편 적으로 볼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두 개 군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인간의 의지 및 노력 이라는 비기독교적 역사관이고 또 하나는 오직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라 고 믿는 기독교적 역사관이다. 인간의 의지와 지성이 인류 역사의 주 관자라는 주장은 계몽시대의 철학의 방 향을 세운 칸트 (Kant)와 헤겔 (Hegel)이 다. 칸트는 계몽을 이렇게 정의 했다: ” 계몽은 외부에 의지 하지 않고 스스로 생 각하는 능력이다. 칸트는 Sapere Aude 라는 개념을 도입해 인간의 위대한 능력 을 강조 했다. 한편 Hege에 의하면 역사 는 변증법에 따라 변하고 인간의 자유추 구가 역사의 원동력이다. 그의 역사적 변 증법은 뒤에서 다시 자세히 설명을 하겠 다. 그에 의하면 인간의 자유추구는 결코 더 큰 자유가 있는 문명으로 전진하는 것 이 역사의 과정이다. 아놀드 토인비 (Arnold Toynbee)는 Hegel의 변증법의 영향을 받아 자기의 독자적 역사 철학을 세웠다. 그에 따르면 역사의 변화는 도전 (Challenge)과 대응(Response)간의 관계 다. 극소수의 지성인들이 사회문제를 제 시하면 이것이 도전이 된다. 사회의 보수 파들은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반발한 다.

美,북한내 미군유해 발굴 중단 미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과 관련,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활동을 중단키로 했고 북측에 도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북한이 지난주 '인공위성' 광명성 3호를 4월에 발사하겠다고 발표 한 이후 미 정부의 첫 공식 대응으로, 대 북 식량지원 계획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 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나서 향후 북 미관계가 주목된다.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회견을 갖고 "로켓 발사계획을 포함한 북 한의 최근 도발적인 행동들 때문에, 한국 전 때 희생당한 미군의 유해 발굴팀을 북 한에 이달 중 보내려던 계획을 우선 중단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의 이번 결정과

이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해, 북측 에 사전 통보했음을 분명히했다. 리틀 대변인은 그러나 유해발굴팀이 북 한으로 떠나기 전에 방문 계획이 중단됐는 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리틀 대변인은 다만 "북한이 최근 적 절하게 행동하지 않았다고 믿기 때문에 유해발굴 노력을 중단했다"면서 "북한이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행동 규범으로 되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은 일정한 시기에 미군 유해 발굴에 다시 나서게 되기를 바란다" 면서 "하지만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려 하고, 한국에 대한 호전적 발언 을 계속하며, 도발적 행위를 멈추지 않는 한 유해발굴 활동을 하기엔 적절한 시기 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존 커비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국제적 임무 를 위배하게 되는 것인데도 미사일 발사 를 계속 추구할 경우 다른 반향들 (repercussions)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고 강조, 북의 미사일 발사가 미국의 대 북 식량지원 계획과 연계될 수 있음을 강 력히 시사했다. 앞서 미국과 북한은 지난 1996년 유해 발굴을 시작, 220여 구의 유해를 발굴했으 나 2005년 부시 행정부가 북한 내에서 미 발굴팀의 안전을 우려해 이를 중지시켰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미국과 북한은 태 국 방콕에서 열린 북미회담에서 미군 유 해 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미군은 한국전쟁 기간 7천900여 명이 실종됐고 그 중 약 5천500명의 유해가

북한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외교 안보관계 장관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을 중대도발로 규정하고 2627일 개최되는 핵 안보정상회의에서 미· 일· 중· 러· EU(유럽연합) 등 관련 국 정상들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 북한은 21일 서울 핵안보정 상회의에서 북핵과 관련된 '성명 발표' 등이 나올 경우 이를 북에 대한 선전포고 로 간주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핵테러 문제 에 논의를 집중하고, 북한의 핵개발 문제 에 대해서는 부수적으로 논의할 예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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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 칼럼

2012. Mar 23(Fri) /11

박희균의 촌철살인

짜증 퍼레이드 Parade désagréable 지난 18일 일요일, 성 패트릭 데이 퍼 레이드를 보러 아이들과 함께 몬트리올 시내로 나갔다. 발 디딜 틈도 없이 몰려든 인파. 그리 대단한 퍼레이드는 아니었으나 한적한 몬트리올에서 10년 넘게 살다 보 니 북적이는 인파 자체가 구경거리였다. 그러나 퍼레이드를 즐기는 것도 잠시, 여기저기서 피어나는 담배 연기와 구역 질 나는 마리화나(대마초) 냄새 때문에 짜증이 솟구쳤다. 퍼레이드를 보려고 까치발을 하는 사 람들 뒤에서 털북숭이 남자들은 물론 아 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듯한 아가씨들까 지 맥주를 홀짝이며 연신 연기를 뿜어댔 다. 퀘벡 주에서 마리화나 소지가 합법화 됐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으나 속이 뒤집 어지는 마리화나 누린내가 진동하는데도 행사장에 배치된 경찰은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마리화나를 피우든 코카인 파티를 하 든 그건 그들의 선택이요 권리다. 그러나 바로 몇 발짝 앞에 아기 유모 차들이 줄지어 있었고 아빠 목말을 탄 채 코를 감싸 쥐는 아이들도 많았다. 문신으로 뒤덮인 팔뚝을 흔들며 마리 화나 연기를 뿜어 올리는 그들의 모습에 서 자신의 권리와 쾌락을 위해서는 타인 에 대한 존중이니 배려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천박한 개인주의의 전형이 보였다. 또 하나 짜증스러웠던 건 상식이니 체 면 따위는 찜 쪄먹은 무식한 아줌마였다. 대여섯 살쯤 된 듯한 아이를 사람들 사이로 밀어 넣은 다음 걱정된다는 듯 아 이 이름을 부르며 남을 밀치고 비집고 들 어오더니 떡 하니 버티고 서는 것이다. 그러고서는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전 화기를 꺼내서 신 나게 떠들어대는데 주 변 건물의 주소를 살피는 걸 보면 좋은

자리 잡았다고 친구나 가족을 부르는 눈 치다. 아이를 목말 태우고 있다가 그 여자에 게 밀린 백인 남자는 나와 눈길이 마주치 자 그냥 싱긋 웃었다. 저런 아줌마 같은 인간들이 십 수억 모인 나라가 다음 세대의 최고 강대국이 된다니... 절망스러웠다. 물론 부분을 전체화, 일반화하는 사고 는 지극히 위험하고 잘못된 것이지만 이 렇게 무식한 아줌마 같은 사람을 한 명, 두 명, 세 명쯤 겪고 나면 ‘ 저 나라 인간 들은 전부 무식하군’ 하고 전체화, 일반 화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유감스런 경향 이다. 이른바 부정적 프로파일링이다. ‘ 해외에 나가면 모두가 민간 외교관’ 이란 말이 있다. 너무나도 식상하지만 그래도 맞는 말 이다.

부분을 전체화, 일반화하는 인간 본연 의 오류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외국인들 의 눈에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한민 족의 대표로 보이기 때문이다. 본의 아닌 실수로 퀘벡 사람들에게 한 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프로파일링을 심 어주지 않으려면 퀘벡 현지의 문화와 관 습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최근 한국 인천의 어느 식당에서 아이 와 함께 밥을 먹던 사람이 옆자리에서 담 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아이가 있으니 흡 연을 자제해 달라고 얘기하자 이 자가 소 주병을 깨트려 아이 아버지의 목을 찔렀 다고 한다. 한국이나 캐나다나 예의나 염치, 타인 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멸종의 길에 접어 들었나 보다. 다행히 아이들이 다시는 성 패트릭 데 이 퍼레이드를 보러 가자고 할 것 같지 않다.

Dimanche 18 mars, je suis allé voir la parade de la Saint-Patrick. Les rues pleines à craquer! La parade n’était pas vraiment extraordinaire, mais vu qu’on a passé plus de 10 ans à Montréal qui est normalement assez tranquille, cette foule même était un spectacle. Mais juste au bout de quelque minuites, j’étais déjà irrité à cause du nuage de fumée de cigarette et de l’odeur dégueulasse de marijuana. Juste derrière la foule qui était sur la pointe des pieds pour voir la parade, quelque gars poilus ainsi que des filles à peine sorties de leur adolescence fumaient leur joint tout en buvant de la bière. Je ne sais si la possession de marijuana est décriminalisée au Québec, mais aucun policier présent sur les lieus ne réagissait du tout à cette odeur nauséabonde de marijuana.

Qu’ils fument du pot ou qu’ils fassent un gros party de cocaïne, c’est leur choix et leur droit. Quand même, juste à deux pas, il y avait plusieur poussettes et des enfants montés sur les épaule de leur papa et qui bouchaient leur nez. Ces gens-là qui crachaient la fumée de marijuana tout en brandissant les bras couverts de tatouages étaient des exemples typiques de l’individualisme vulgaire et inférieur qui se fout complètement des autres pour leur droit, plaisir et joie. Une autre chose qui m’a irrité: cette femme qui faisait fi de tous les sens de honte ou pudeur ou gros bon sens. Tout d’abord, elle insère son fils de 5 ou 6 ans; et puis elle le suivit et s’infiltre parmi les gens en l’appelant comme si elle était inquiète pour lui; une fois pris ‘un bon spot’, elle ne bouge plus et elle passe bruyamment

un coup de fil tout en regardant l’adresse des immeubles d’autour, sûrement pour assembler les siens. Un gars caucasien qui portait son fils sur les épaules et qui a été déplacé par cette femme m’a simplement souri quand nos regards se sont croisés. Un pays qui compte plus d’un milliard de personnes comme cette femme-là ferait-il vraiment le monopole du monde dans le future proche? Dommage. Bien sûr, il ne faut pas généraliser un cas individuel et il ne faut pas exagérér non plus. Mais quand on rencontre une, deux, trois personnes comme cette femme-là, on a la tendance déplorable de généraliser en disant: «le peuple de ce pays est vraiment ignorant et inculte.» C’est ça le ‘profiling négatif’. On dit que chacun est diplomate à

l’étranger. Quelque chose de cliché extême, mais quand même vrai : chacun de nous représente l’ensemble du peuple Coréen aux yeux des étrangers qui ne sont jamais libres de cette généralisation. Donc, on doit apprendre la culture, les us et coutumes d’ici pour ne pas provoquer un profiling négatif à notre endroit. Récemment, dans un restaurant en Corée, un homme a donné un coup de bouteille cassée à la gorge d’un père de famille qui lui avait demandé de ne pas fumer vu qu’il y avait des enfants. Soit en Corée, soit au Canada, il me semble que le respect envers les autres, la politesse, le savoir-vivre soient en voie d’exti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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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reusement, il semble que mes enfants ne me demanderaient plus d’aller voir cette pa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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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2. Mar 23(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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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 23(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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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4/ 2012. Mar 23(Fri)

박근혜-한명숙, 양당 선거대책위 닻올렸다 새누리당 박근혜 “잘못된 이념 세력 국회장악땐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 새누리당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로 친박계가 전면에 나선 ‘ 19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를 21일 발족했다. 박 위원장이 단독 선대위원장을, 친박 원로급인 서청원 전 대표, 김용환 상임고 문이 선대위 고문을 맡았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완벽한 박 비대위원장 친정 체제가 꾸려졌다는 말이 나왔다. 서 고문 과 김 고문은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당 시 박 위원장 캠프에서 각각 상임 고문과 고문을 맡았다. 두 사람은 박 전 대표가 자문을 구하는 핵심 원로 그룹 멤버로 알

려져 있다. 당시 이들과 고문단에 함께 참여했던 현경대, 강창희 전 의원은 이미 공천을 받아 사실상 친박 원로 인사들이 대부분 당 전면에 복귀하게 됐다. 한 새누리당 의원은 “서 고문과 김 고 문이 박 비대위원장 좌우에 있는 것을 보 고 박 위원장이 총선이 아니라 자신의 대 선 캠프를 꾸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 다.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캠프를 보는 것 같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잘못된 이념 잣대로 한-미 에프티에이 폐기를 주장하고, 해군기지 건설 반대하고, 대기업 해체 외치는 세력 이 국회를 장악한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며 야당을 공격했다.

‘ 경제민주화’ 없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넷째) 등 새누리당 19대 총선 중앙선 거대책위원들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 식’ 에서 출정결의문 선서를 하고 있다.

민주당 한명숙 “겨울을 또다시 연장해선 안돼 바꿔야 한다…봄이 오게 해야”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가 상임선 대위원장을, 대선주자 4명이 특별선대위 원장으로 참여하는 ‘ 19대 총선 선거대책 위원회’ 를 21일 발족했다. 특별선대위원장에는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등 당내 대선주자들과 이 해찬 전 총리, 이남순 전 한국노총 위원 장,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7명이 선임됐다. 문성근, 박지원, 이인영, 김부 겸, 이용득, 남윤인순, 김광진 최고위원 은 공동선대위원장, 박선숙 사무총장은 선거대책본부장에 선임됐다. 선대위 아

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소통본부, 평등노동본부, 투표참여운동본부, 내 삶 을 바꾸는 위원회 등을 뒀다.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 회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는 100명 이 채 되지 않는 후보· 당원들이 참석하 는 데 그쳤다. 특별선대위원장들도 정세균 의원과 이 해찬 고문 두 사람만 참석했고, 손학규 전 대표는 아예 위원장직을 고사했다. 이날 사퇴 뜻을 밝힌 박영선 최고위원과 문성 근, 이인영, 이용득 최고위원도 불참했다. 한명숙 대표는 참석자들이 입은 노란 색 상의를 ‘ 노랑나비의 옷’ 이라 일컬으 며, “바꿔야 한다. 겨울을 또다시 연장해 선 안 된다. 봄이 오게 해야 한다”고 말 했다.

‘ 손학규· 박영선’ 없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왼쪽 넷째)와 이해찬 상임고문(오른쪽 넷째), 박지원 최고위원(오른쪽 셋째) 등 지도부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 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두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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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2012. Mar 23(Fri) /15

비상발전기 먹통 상태 위험천만한 핵연료 추출 '경악' "못 믿을 1호기, 즉각 폐쇄" 지난달 9일 고리원전 1호기 정전사고 가 발생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비상디 젤발전기 2대 모두가 작동 불능인 상태 에서 핵연료를 옮기는 위험한 행동까지 강행한 것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부산시의회 가 고리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인근 주민들도 "원전 주변 주민의 안전은 손끝만큼도 고려하 지 않는 정부의 정책을 전면 거부한다" 며 분개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제 안전위원회 조사조차 믿을 수 없다"며 고리1호기의 당장 폐쇄를 요구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1일 오후 '고리 1호기 전력공급 중단사건 조사현황' 발 표를 통해 "고리 1호기 운영진이 정전사 고 다음 날인 2월 10일과 11일에 비상발 전기 2대가 모두 운전 불가능한 상태에 서 원자로에서 핵연료를 추출했다"고 밝 혔다. 원자력안전위는 이어 "고리원전 측이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비상발전기 작동 불능을 알면서도 핵연료 교체작업을 진 행했다"고 덧붙였다.

비상발전기 먹통 상태에서 핵연료 교 체작업 중 정전사고가 발생했다면 냉각 수가 증발하면서 뜨거운 핵연료가 냉각 되지 않고 녹아내리는 등 방사능이 유출 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었다. 정부는 21일 사고를 은폐한 문병위 전 고리 제1발전소장과 간부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다음 달 말까지 국내 원전에 설치된 비상디젤발전기를 특별점검하겠 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지자 원 전주변과 부산지역 여론은 '원자력안전 위원회 발표도 믿지 못하겠다. 원전 안전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세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고리1호기 전력상실 사고 은폐 를 처음 알렸던 김수근 시의원은 "30년 설계수명이 끝난 고리1호기를 10년 연 장 사용하면서 '고리1호기의 주요 부품 은 새 것으로 다 교체했다. 사소한 사고 도 즉각 주민과 언론에 공개하므로 안전 을 믿어도 된다'고 주민들을 속여 왔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두고 '꼬리 자르기식 조사'라고

혹평, 이제는 안전위원회의 발표조차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원자력안전위 원회가 비상디젤발전기가 조사 당시까지 고장 나 있었 던 사실을 시험가동 후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하 루 뒤에 공개하는 등 사고를 조사하러 온 이들부터 조사 보다는 은폐 쪽에 관심이 있 는 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이제는 더 믿을 곳이 없다. 당장 1호기부터 폐쇄시켜야 한다. 또 어물쩍 넘어갈 단계는 이미 지났다"는 것이 주 민 여론이라고 주장했다. 부산환경운동연합 최수영 사무처장은 "지난해 고리원자력본부 사고 때도 조사 기간을 한 달로 잡았다가 보름 만에 덜렁 결과를 발표하더니 이번에도 또 그런 식 "이라며 "원전 안전점검에 비판적인 성 향의 인사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거듭 주 장해오고 있지만 운영과 규제를 독점하 는 구조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지가 저들

에게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공동점검 기구 구성, 안전정보 24시간 시민 공개 시스 템 구축, 안전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는 고리1호기의 즉각 폐쇄 등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부산시의회 가 고리1호기 폐쇄를 정부에 건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일보

여중생이 수업중 여강사 마구 폭행 논란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수업

발로 차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다.

례 가량 때렸다. 또 ㄴ양은 자신의 손목

신고했다. 학교측은 ㄴ양에게 7일간의

을 잡는 ㄷ씨를 밀치고 넘어뜨려 발로 허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다.

중 여강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

ㄴ양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1교시

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수준별 영어시간에 강사 ㄷ씨가 “시끄럽

21일 오전 대구 ㄱ 중학교 3학년 ㄴ양

게 떠든다”는 이유로 칠판지우개로 머리

영어계약직 강사인 ㄷ씨는 전치 10일

(14)이 손바닥으로 영어강사 ㄷ씨(29)의

를 두차례 내리치는데 격분해 손바닥으

가량의 상해를 입었다. ㄷ씨는 이날 자신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허벅지를 수차례

로 강사 ㄷ씨의 뺨과 머리 등을 20여차

의 휴대폰으로 폭행사실을 직접 경찰에

벅지를 수차례 차기도 했다.

경찰은 ㄴ양을 상해혐의로 입건하고 강사 ㄷ씨와 당시 수업 중이던 학생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제 소식

16/ 2012. Mar 23(Fri)

구글 사용자, 집단소송 제기

구글 사용자들은 구글의 개인정보 통합관리 정책에 의해 속임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구글 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통 신이 21일 보도했다. 집단소송에 참여한 사람들은 2004년 8월 19일부터 구글이 새로운 개인정보 통합관리 정책을 시행한 금년 3월1일 이후까지 구글 계 정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폰을 보유한 사 용자들이다. 그렌트 앤 아이젠호퍼 PA 로펌을 대표로 한 원고측은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 해 "구글은 특정한 서비스 사용과 관련해 사용 자가 제공한 정보를 어떤 이유이던 사용자 동 의없이 이용하지 않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혔으 나 새 정책 도입으로 사용자들을 기만하고 오 도했다"고 주장했다. 제소자들은 사기 및 컴퓨터 오용방지법과 저장통신법 위반혐의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 정이다. 소비자단체인 디지털민주주의센터와 전자 프라이버시정보센터는 구글의 새 정책이 사용 자들에게 개인정보를 별도로 유지하려는 선택 을 주지않고 있다며 소송에 참여했다. 미국내 각 州 법무장관들은 2월 22일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에서 개인정보 통합관리정책을 비난하는 서한을 보냈다. 구글사의 크리스 게이더 대변인은 소송과 관련해 "구글이 소송을 겪어본 적이 없다"면서 코멘트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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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2. Mar 23(Fri) /17

"佛총기난사 용의자 32시간 대치끝 사망" 프랑스 툴루즈 연쇄 총격 사건이 32시 간 대치를 벌이던 이슬람 테러리스트인 용의자의 사망으로 막을 내렸다. 10여일간 프랑스를 뒤흔든 이 사건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에 이민 자 문제와 치안 문제를 쟁점으로 부각시 키면서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클로드 게앙 내무장관은 22일 이번 사 건의 용의자인 모하메드 메라(23)가 툴 루즈 자신의 아파트에서 경찰과 총격전 을 벌인 끝에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고 TF1 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게앙 장관은 메라가 자신의 아파트에 머물며 32시간 이상 경찰과 대치극을 벌 였고 이날 아파트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체포 작전에 나선 경찰과 격렬한 총격전 을 벌인 뒤 투신했다고 말했다.

게앙 장관은 툴루즈 사건 현장에서 기 자들에게 경찰이 이날 작전에서 메라의 아파트를 샅샅이 수색했다면서 "비디오 장비가 화장실에 삽입되는 순간 살인범 이 매우 격렬하게 총격을 가하며 뛰어나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찰특공대인 RAID가 응 사했으며 모하메드 메라는 결국 사격을 계속하다가 2층 창문을 통해 뛰어내렸다 "면서 "그는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메라가 창문으로 투신 하기 직전 특공대원들이 쏜 총에 맞았다 면서 땅에 떨어지는 순간 이미 숨져 있었 다고 전하고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거센 저항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메라의 아파트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중상자 1명을 포함해 경찰관 3명이 부상 했다. 자신이 알-카에다 소속이며 "프랑스 를 굴복시키기 위해" 7명을 사살했다고 밝힌 이슬람 과격주의자인 메라는 알제 리계 프랑스인으로, 아프가니스탄은 물 론 파키스탄 과격분자들의 거점인 와지 리스탄에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메라는 경찰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파 키스탄의 와지리스탄에서 알-카에다로 부터 훈련받았다고 확인했다. 그는 지난 21일 대치가 시작된 이후 몇시간동안 이뤄진 경찰과의 대화에서 3 건의 공격을 통해 랍비 1명과 유대인 어 린이 3명, 그리고 3명의 프랑스 공정부 대원을 죽였다고 '자랑스럽게' 주장했다. 메라는 당시 경찰과의 대화에서 오후

총기난사 용의자는 '외로운 늑대' 테러범

`태국 첫 여성 총리' 잉락 친나왓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45)는 정계 입문 두 달여 만에 총리직을 거머쥐며 태국 사상 첫 여 성 총리라는 기록을 세운 정치 신인이다. 잉락 총리는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뒤 부정 부패 재판에 참석하지 않고 국외로 도피한 탁 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 여동생이다. 집권 여당인 푸어타이당은 지난해 7월 조기 총선 당시 해외 도피 이후에도 도시 빈민층과 농민 등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는 탁신 전 총리의 지지층을 끌어들이려고 정치 경력이 전무한 잉락을 총리 후보로 전격 발탁했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실각했으나 집권 기간 실시한 각종 서민정책 으로 지금도 농민, 빈민층, 저소득층 노동자들 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잉락을 총리 후보로 내세웠던 푸어타이당은 조기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획득하며 승리 했고 국민에게 이름조차 생소했던 잉락 총리 는 정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잉락 총리는 태국 치앙마이 대 학에서 정치· 행정학부를 졸업하 고 미국 켄터키 주립대학에서 정 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탁신 일 가와 연계된 기업에서 일한 것이 경력 대부분이다. 기업가인 남편 아누손 아몬찻과의 슬하에 아들 1 명을 두고 있다. 탁신 전 총리의 후광 아래 정계 에 입문한 잉락은 짧은 정치 경력 에도 불구하고 모델 뺨치는 수려 한 외모와 우아하고 겸손한 태도 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잉락 총리는 지난해 7월 말부터 넉 달 넘게 계속된 대홍수 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사태를 겪으 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기도 했다. 잉락 총리는 국가적 위기를 맞아 유관 부처 간 업무를 원활하게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주 지 못한데다 야당과도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 켜 지도력에 타격을 받았다. 아울러 잉락 총리는 `탁신 전 총리의 대리 인'에 불과하다는 꼬리표를 떨쳐내야 하는 과 제도 안고 있다. 반탁신 세력과 야당은 여당인 푸어타이당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탁신 전 총리 가 각료 임명 등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고 비 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상 첫 여성 총리로 등극한 잉락 총리가 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긋기 위해서는 탁신 전 총리의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서기에 성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를 열흘간 공포로 몰아 넣었다가 생포 과정에서 사망한 툴루즈 연쇄 총격사건의 용의자 모하메드 메라(23)는 나홀로 소 규모 대상을 공격하는 이른바 '외 로운 늑대(Lone Wolf)'에 속한 다. 22일 외신들에 따르면 메라와 같은 경우는 최근 들어 발생하는 새로운 단계의 테러 유형으로, 이 슬람 무장단체 등으로부터 온라인 지원을 받아 스스로 범행에 나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 를 던지고 있다. 실제로 메라는 툴루즈 지역에 서 발생한 3건의 테러를 모두 45 구경 권총 1자루와 배기량 500cc 짜리 스쿠터 1대로 자행, 어린이 3명 등 7명을 살해하고 유유히 도주했다. 프랑스 수사당국의 조사 결과, 알제리 출신의 이민 2세대인 메 라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아프가 니스탄의 무장조직인 무자헤딘 소속으로 아프간과 파키스탄을 수차례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파키스탄을 방문했을 때는 탈 레반과 함께 실제 훈련까지 받았 다. 문제는 이런 외로운 늑대 유형 의 테러가 실제 사건이 발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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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투항하겠다고 말했으나 끝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사건을 총지휘한 프랑수아 몰랭 검사 는 메라가 3건의 연쇄 총격사건을 가슴 에 부착한 소형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모 두 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막을 내린 직후 TV 연설을 통해 테러· 증오· 폭력을 부추기는 인터넷 사 이트에 정기적으로 접속하거나 테러와 관련된 사상을 배우기 위해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조사해 사 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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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추적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프랑스 정보당국이 메라를 감 시 대상으로 확인했음에도 그는 프랑스에 돌아온 이후 동네 주민 들과 축구를 같이하고 나이트클 럽에도 다니는 등 평범한 생활을 유지함으로써 감시의 눈길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프랑스에서 15건의 범죄 전력 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메라 가 테러범이 된 이유는 구체적으 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를 위해 한때 변론했던 한 변호사는 "프랑 스에서 처벌을 받은 이후 사법체 계에 환멸감을 갖고 테러에 관심 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메라는 이번 연쇄 총격 사건에 대해 "후회는 없다. 좀 더 사람을 죽일 시간이 없는 게 유감이다. 하지만 프랑스를 굴복시켰다"고 주장함으로써 프랑스에 대한 자 신의 증오심을 합리화했다. 이번 사건으로 '외로운 늑대' 유형의 범죄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됨으로써 런던 올림픽을 앞둔 영국 등지에서 모 방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게 됐다.


국제소식

18/ 2012. Mar 23(Fri)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22m 상승 가능"<연구팀>

지구 온난화로 최악의 상황을 맞지 않 는다 해도 해수면의 높이가 최고 22m까 지 높아질 수 있다고 뉴질랜드와 미국 등 여러 나라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2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 드 빅토리아 대학 나이쉬 박사와 미국 러 트거스 대학 켄 밀러 교수가 이끄는 연구

팀은 뉴질랜드의 왕가누이 지역, 태평양 의 에네웨탁 산호초, 미국 버지니아 지역 에서 퇴적물 샘플을 채취해 연구한 결 과 그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 혔다. 연구팀은 지질학 저널에 발표한 보고 서에서 270만년에서 320만년 전인 플라

CB 총재 "유럽 채무위기 최악상황 지났다" 마리오

드라기

이오세기말 대기 중 이산화탄소 수치는 현재와 같았고 대기 온도는 지금보다 섭 씨 2도 정도 높았다면서 "그 당시 지구 해수면 높이는 지금보다 5m에서 40m 정도 훨씬 더 높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 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구의 기온이 2도 정도 올 라갈 경우 해수면은 12m에서 22m까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섭씨 2도는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 위 원회(IPCC)가 정한 권장선으로 온도가 높아질 경우 남극 서부 빙상과 동부 빙상 일부, 그린란드 일부 지역의 얼음이 녹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질랜드의 한 신문은 해수면이 22m 높아질 경우 뉴질랜드 해안선이 엄청나 게 바뀌는 것은 물론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대도시 항구들이 물에 잠기게 될 것이 라고 밝혔다. 밀러 교수는 그러나 "지금 당장 해안 가 부동산을 팔 필요는 없다. 대규모 빙 상이 녹아내리는 데는 수백 년에서 수천

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 다. 또 빅토리아 대학의 나이쉬 박사는 왕 가누이 지역에서 발굴된 조그만 화석들 을 연구한 결과 그것들이 어느 정도 깊은 물 속에서 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 라서 수백만 년 전 해수면의 높이를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조 융기로 노출된 옛날 해안선 을 조사하면 해수면의 변화를 계산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연구팀은 여러 가지 증거들을 바탕으로 현재보다 2도 정도가 높았던 300만 년 전에는 해수면 높이가 지금보다 최고 30m까지 높았던 것으로 95%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해수면 상승 추정치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심스러운 편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금세기 중 바다가 1m 정 도 높아질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멕시코 남서부 규모 7.4 강진 피해 속출

유럽중앙은행

(ECB) 총재는 22일 유로존 채무위 기와 관련해 아직 위험 요소는 남아 있으나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밝 혔다. 드라기 총재는 독일 신문 빌트와 의 회견에서 "상황이 안정됐다"면서 "경상수지와 물가, 특히 재정적자 등 유로존의 핵심 경제지표들이 상대적 으로, 예컨대 미국 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독일의 경우, 모범 적으로 물가를 안정시키고 있으나

실 규모만 더 키우는 것이라는 비판

대부분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ECB의

도 하고 있다.

긴급 유동성 공급에 따른 통화관리

한편 전날 미국의 벤 버냉키 연방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는 우려에 동

준비제도(연준) 의장과 티머시 가이

의했다.

트너 재무장관은 미국 하원 감독·

ECB는 작년 12월과 올해 2월 등 두 차례에 걸쳐 유럽 은행들에 총 1 조 유로가 넘는 돈을 1%의 저리로

정부개혁 위원회 청문회에서 유로존 위기가 최근 진정됐다고 평가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유럽의 금융 긴장이 지난 몇 달 사이 완화됐다"면

장기 대출해줬다. 이로써 유럽 은행의 유동성 공급 위기가 일단 해소됐으나 이로 인해

서 "이것이 미국을 포함한 세계 금융 시장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미 기준치를 훨씬 넘는 물가상승

가이트너 재무장관도 같은 청문

율이 더욱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가

회에서 "채무 위기의 중심에 있는 유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은행의 부실

럽국 경제가 매우 괄목할만한 진전

위기를 미뤄두는 것에 불과하며 부

을 이뤘다"고 지적했다.

20일 정오 멕시코 남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 여파로 멕시코시티에 있는 교량에서 시 멘트 빔이 추락하며 아래를 지나던 미니버스를 덮쳤다. 다행히 버스에 승객이 없어 운전사만 부 상을 입었다. AP연합뉴스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 주(州)에서 20일 정오 (현지시간) 직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몇분간 지속된 이번 지진과 뒤이어 발생한 규 모 5.1의 여진 등으로 인해 수도 멕시코시티를 포함해 지진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는 육교가 무너지고 가옥 100여채가 붕괴됐다. 또 전화통 화가 이뤄지지 않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공급 도 끊기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지진의 여파로 건물 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느껴져 시민들이 건 물 밖으로 급하게 대피했다. 일부 건물의 경우

유리창이 깨지고 지붕이 무너지는 등 붕괴가 우 려되고 있다. 인근 공항도 일시적으로 폐쇄되기 도 했다. 하지만 아직 인명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 해 멕시코시티 등에서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 코시티 시장도 트위터로 "상하수도 시스템 등 전 략적인 인프라시설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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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칼럼 / 국제 소식

2012. Mar 23(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Terrence Malick의 미국 들여다 보기

요즘엔 연기 잘하는 조연들도 인기가 꽤 좋은 거 같아 괜시리 뿌듯해 질때가 가끔 있다. 잘 생기고 이쁘기만한 배우는 별로, 잘 생기고 이쁘면서 연기도 잘하면 제일 좋겠지만 어쨌든 연기를 잘 하는 배 우가 더 마음이 간다. 그런 내가 좋아하 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 <The Thin Red Line>이 나왔을 때는 영화 기 사를 읽으면서 내내 '꺄악' 비명을 지르 고 있었다. 닉 놀테, 숀 펜, 존 쿠작, 에이드리언 브로디(The Pianist), 우디 해럴슨

(Natural Born Killer), 존 트라볼타, 죠 지 클루니, 짐 카비젤(The Passion of the Christ), 엘리어스 코티어스, 존 C. 라일리, 여기다 내가 좋아하는 락 밴드 30 Seconds to Mars의 리더 Jared Leto 까지 어마어마한 군단이 Terrence Malick감독과 함께 이 영화 한 편을 만들 어 내었다. Terrence Malick감독은 이 영화가 나올 때 쯤 '전설'이 되어 있었다. 그 이유는 <황무지Badlands>, <천국의 나날들Days of Heaven> 단 두 편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업적이라 불리운 이 후 20년의 공백 기간을 깬 영화가 바로 이 영화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영화는 James Jones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James Jones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일련의 전쟁 소설들은 전후 헐리우드 전 쟁영화의 경전이 되었다고 한다. 유명한 <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Vincente Minnelli의 <누군가 오고 있다Some came running>도 다 James Jones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 다. 미국영화계의 철학자라 불리는 Terrence Malick은 실제로 하버드와 옥 스포드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기자생활을 하다 MIT에서 철학을 가르치다 미국 영

美 101세 할머니, 패러글라이딩 기네스 신기록 미국의 101세 할머니가 '2인용 패러글라이딩 최고령 여성' 부문 기네스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게 됐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90번째 생일을 기념 해 디즈니랜드의 성인 코스를 모

주인공은 미국 유타주(州) 오그

두 탄 하디슨 할머니는 "내 바람은

던에 사는 메리 하디슨으로 지난

노인들이 신체적 여력이 있는 한

해 9월 1일 자신의 101번째 생일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해 나가고,

을 기념해 솔트레이크 시티 부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에서 증손자 등 4대가 지켜보는

자신의 활동적인 생활방식이 그녀

가운데 비행강사와 함께 2인용 패

나이 또래의 많은 이들에게 모험

러글라이딩을 탔다.

을 추구하게 하는 영감을 주었다

비행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몇 가지 묘기까지 선보였다고 한다.

고 밝혔다. 평소엔 자선단체를 위해 퀼트

기네스 측은 하디슨의 역사적

로 일상을 보내는 하디슨은 "다음

인 비행이 "신기록 수립에 새로운

비행은 사정을 봐서 하겠다"며 "해

경지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로

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할 것"

써 2007년 수립된 키프로스 출신

이라고 전했다.

100세 여성의 최고령 비행 기록이

연합뉴스

경신됐다. 하디슨은 75세 아들이 취미로 패러글라이딩을 시작해 자신도 타

화 연구소(AFI)의 영화학 코스를 수강하 면서 영화계로 빠지게 된다. 드디어 1973년 연쇄 살인 커플의 여행담으로 미 국역사를 관통하는 영화 <황무지>로 감 독 데뷰를 하게 된다. 흥행엔 실패하지만 그의 데뷰작에 쏟아진 평단의 열광은 그 다음 영화<천국의 나날들(1978)>로까지 이어진다. 유명한 촬영 감독 네스토르 알 멘드로스의 아름다운 화면은 미국 대공 황기에 새로운 '에덴 동산'을 창조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밀밭을 보는 순간 나는 밀레의 <만종>을 떠올렸다. 이 그림이 사람을 숙연하게도 만들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처럼 이 영화 또한 그러하다. 이 두 영화 이후 "한 해쯤 쉬고 싶다" 던 감독의 휴식은 20년을 훌쩍 넘겨 버 렸다. 1988년 James Jones의 미망인으 로부터 <The Thin Red Line>의 판권을 사들인 로버트 마이클 게이슬러와 존 로 버듀, 이 두명의 제작자는 이미 1964년 영화로 만들어진 이 소설을 다시 한 번 (다른 고전 전쟁영화들과 전혀 다르게) 영화할 수 있는 사람은 Terrence Malick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오랜 시간 그를 설 득해 이 영화를 만들게 된다. 이 제의를 수락한 감독은 8년간 시나리오를 다듬어

'크래프트' 스낵 법인 새 이름 '몬덜리즈' '오리오 쿠키'와 '리츠 크래커' 등으로 유명한 미국 크래프트 푸즈(Kraft Foods Inc.) 스낵이 '맛 있는 세상'이라는 뜻의 새 이름을 갖게 됐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의 대표적인 종합식품업체 크래프트는 현재 진행 중인 분사 작업이 연내 마무리되고 나면 스낵 법 인 이름을 '몬덜리즈 인터내셔널(Mondelez International Inc.)'로 바꿀 예정이다. '몬덜리즈'는 라틴어로 '세상'을 의미하는 '몬드 (Mond)'와 '맛있다'는 의미 의 '델레즈(delez)'가 합성된 단어다. 시카고 인근 노스필드에 본사를 둔 크래프트는 '글 로벌 스낵 법인'과 '북미 식 품 법인' 두 회사로 분사를 추진 중이다. 두 회사 최고 경영자 (CEO)는 크래프트 CEO 아 이린 로즌펠드(58)와 북미 식품사업부 토니 버논(55) 사장이 각각 맡고 기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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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드디어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4개 월간의 거의 하루도 빠짐없는 촬영끝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태평양 전쟁 중 가장 큰 소모전으로 일컬어지는 과달카날 (Guadalcanal)섬에서의 6개월간의 탈환 작전의 이야기다. 전쟁이란 피비린내 나 는 흔히는 더럽고 추악한 세계이다. 하지 만 이 영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과달카날 섬의 초원에 피가 흩뿌려져도 이상하게 도 '처절한 아름다움'이라는 아이러니가 떠오른다. 이 영화를 본지도 13년이 되 었지만 피 터지는 전쟁터 장면보다 그 섬 의 초원에 부는 바람의 사각거리던 소리 가 맨 먼저 기억이 난다. 감독은 전쟁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기보다 전쟁에 끌어들 여진 개개인을 보여준다. 그들의 이야기 들이 씨줄 날줄로 얽혀져서 전쟁에 대한 시 한 편을 읽고 있는 듯하다. 전쟁에 관한 시를 '보고' 난 뒤의 나의 느낌은 이제까지 어떤 전쟁 영화에서도 느끼지 못한 아름다움 안에서 더 참혹하 게 느끼는 전쟁을 알아버렸다. 아마도 이 영화는 최고의 전쟁영화이자 최고로 아 름다운 전쟁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 # # # ⿈᱑⢬# ➴ㅥ# ⵔಬ # # # # ர✤ᒌ# ㇜╤ # # # # ᥸⯘/ # ᮨቸ# ෠⯘/ # ᄰ✤ム# ᒡ✈# ⊌⃔ # # # # ᮿ# ற⠵# ✤᱔㉨᤬# ⥀෠# ⊔# ⇈# ✸≥ቸ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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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크래프트'는 버논이 이끌 북미 식품 법인이 사용한다. 크래프트는 분사 후 기업 규모가 글로벌 스낵 법인 350억달러(약 40조원), 북미 식품 법인 180 억달러(약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크래프트 글로벌 스낵 법인은 앞으로 '몬덜리 즈'란 이름으로 사업의 80% 이상을 북미지역을 벗어난 세계 시장에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Maple 연작 소설 / 연예 소식

20/ 2012. Mar 23(Fri)

NDG 사람들

#12 올리비에의 만찬 (1)

올리비에, 이민 2년차의 유통회사 직

능통한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웨스트아일

를 맡기고 습관처럼 커피 한 잔을 먼저

갖추고 올리비에는 아파트 문을 나선다.

랜드 55번가 근처에 위치한 웨어하우스

올리비에의 NDG 아파트는 2층 건물

부탁하였다. 아내는 10분이면 도착한다

는 작지 않은 규모였지만 평소에는 일이

이었다. 1층은 건물주인 헝가리 출신의

고 한다. 벽에 걸린 사진이 눈에 익다. 불

올리비에 아스가랄리 31세,

많지 않아 올리비에를 포함하여 단지 3

노인이 산다. 그들이 입주하기 전에는 대

쑥 솟은 산들을 병풍처럼 두르고 낯익은

아름다운 섬나라 모리셔스의 수도포

사람이 근무할 뿐이다. 조용한 금요일 오

학의 교수가 거의 10년을 살았다고 했

도시가 있다. 모리셔스다. 그의 기억이

트루이스 출신의 이민자이다. 아프리카

후 퇴근을 준비하는 올리비에의손길이

다. 4 1/2, 2Br 아파트는 생각보다 깨끗

빠르게 섬으로 향한다. 대학을 막 졸업하

에서 건너온 그의 선조 덕에 그는 크레올

바빠진다.

원이다.

했다. 거실과 주방, 침실 모두 새로 페인

고 코카콜라에 취업한 그는 그저 그런 평

어를 모어로 사용하지만 모리셔스가 프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다. 밖에서 저녁

트칠이 되어있었고, 바닥 카페트도 새것

범한 신입사원이었다. 그에 비해 대학동

랑코포니의 정회원국인만큼 불어도 능숙

이나 하자고 가볍게 말을 꺼냈지만 가볍

이었다. 주방의 카운터탑이 조금 낡은 느

창인 아내는 모리셔스의 유력 정치인 집

하게 구사한다. 아내 라니아는 인도계열

게 식사할 생각은 아니었다. 올리비에는

낌이었지만 건물주는 선선히 그래나이트

안이었다. 순수한 젊은 커플의 사랑은 수

의 아름다운 여성으로 힌두어 계통인 보

이미 가까운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저녁

로 바꾸어 주었다. 비교적 높은 거실천장

시로 난관에 봉착하기 일쑤였다. 아내집

쥬 뿌리를 모어로 사용한다. 물론 아내도

정식 코스를 예약해 두었다. 원래 가격은

엔 실링팬이 설치되어 있었고 2층 발코

안의 반대는 그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

불어에 능통하다.

120불이 넘지만 소셜커머스를 통해 착

니에 서면 제법 넓은 뒷마당이 수령 100

러나 부모님과 집안의 반대 는 정말 장애

그들 부부가 몬트리올 행을 결심하게

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집근처 중

년도 넘은 나무들과 함께 반겨주었다. 아

가 아닐 수 없었다. 비슷한 처지의 아내

된 것은 라니아의 학업 때문이었다. 대학

국인 꽃집에 장미꽃다발을 주문하고 선

침저녁으로 새소리가 들리는 전원주택의

를 맞는 게 현명한 일이라는 부모님의 설

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아내는 대학원 진

물은 아내가 좋아하는 실크스카프를 준

느낌이 좋아 방문 첫날 계약한 집이다.

득을 당시 그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

학을 원했고 M대학의 석사과정에 합격

비했다. 평소 입을 일 없는 쓰리버튼 캐

‘ 왜? 저녁에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나?

다. 가족들이 조금씩 멀어져 갔다. 아내

하였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어서 연구

주얼 정장에 시어즈에서 산 검정색 울코

옷차림이 아주 멋진데?’ 건물주의 농담

의 형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중대한 결

조교직을 신청하고도 올리비에는 직업을

트를 걸쳤다. 모두 아내가 골라준 옷이

에, ‘ 네. 라니아 생일이에요. 오늘 저희

심을 해야만 했다.

구해야 했는데 다행히 유통회사의 웨어

다. 오늘만큼은 공부에 지친아내를 사랑

조금 늦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하우스 관리직을 얻을 수 있었다. 불어가

스러운 여인으로 돌려놓고 싶다. 준비를

차인표 입양 이유, "집밥 먹고 싶어 하는 아이들, 눈에 밟혀" 배우 차인표가 두 딸을 입양한 이유를 밝 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차인표는 두 딸을 입양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녀가 몇명입니까?'라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차인표는 "세명이다. 아 들 하나 딸 둘이다"며, "첫째 딸 예은이는 2005년 11월, 둘째 예진이는 2007년 10월에 입양을 했다. 아들은 아내가 낳았고 딸들은 입양을 하게 됐다"고 대답을 했다. 이어 MC 한혜진이 '입양 결정이 쉽지 않 았을텐데, 어떻게 결심을 했나?'라는 질문을 하자, 차인표는 "결혼 전 아내 신애라와 '첫째 를 낳고 나면 아이를 입양했으면 좋겠다'는 입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대한사회복지회라는 곳에서 봉사를 할 때 아이들이 TV 속 집에서 밥을 먹는 장 면을 보고 '밥을 먹고 싶다'라고 말했고, 신애 라가 '여기서 밥 먹잖아?'라고 묻자 '아니요 식판에 말고요'라는 말을 듣고 안타까워 입양 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매일 울어서 눈에 밟히는 아이가 있었는 데 그 아이가 예은이다. 예은이를 입양해 살 다보니 너무 행복하다. 입양 안했으면 어쩔 뻔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

(다음 호에 계속)

레스토랑에서 아내를 기다린다. 코트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를..."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사실 또 입양할 생각이 없었다. 아내 가 봉사를 갔는데 유난히 눈에 밟히는 아이가 있었다. 다음 달 완전히 다른 지역에 봉사를 갔는데 또 그 아이가 있었다. 갓난아기들이 사정에 따라 이곳저곳 옮겨지는 게 안타까워 아예 우리 집으로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해 내 딸이 됐다"고 둘째 딸 예진이의 입양 이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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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 연예소식

2012. Mar 23(Fri) /21

White Prawn and Mussle Stew (새우홍합탕 Saewoo Honghap Tang)

his stew is something you might like on a cold night, along with Soju. The soup was so flavourful and moreish, you can not dislike it if you love Korean food. When I had the first spoonful of soup it gave me a feeling as if I solved some kind of a mystery, though the hit of the chili powder on your throat is something you always need to watch out for. I cooked this stew on a portable burner, something I very much enjoy doing lately when I cook. I think the food tastes best when it is kept hot during the meal, and it makes you feel as if you are eating at a restaurant.

White prawns – 380g Mussels – 300g 4 shiitake mushrooms 1/3 a zucchini White radish – 150g Crown daisy (ssukgat in Korean) – 66g Bean sprouts (kongnamul)- 100g Water 5 cups 11x15cm size dried kelp 1 green chili (spicy)

Prep 1. Clean the mussels individually with a rough cloth or brush and trim the hair with scissors. 2. Rinse the prawns. (I didn’t cut or trim any parts of them and still survived. :) ) 3. Clean the vegetables (peel the

Sauce (mix these in a bowl) Chili powder – 3 tbsp Soy sauce – 1 tbsp Anchovy sauce – ½ tbsp Refined rice wine – 2 tbsp Brown sugar – 1 tsp Minced garlic -1 ½ tbsp

source: mykoreankitchen.com

skin as needed. Discard bad beans.) 4. Thin slice the zucchini and white radish. 5. Discard the stem from the mushrooms. 6. Take out the seed from the chili and thin slice it diagonally.

Ingredients for 4 people (Prep time – 10 minutes, Cooking time – 10 to 15 minutes)

Cooking (You will need two pots)

마이클 잭슨 숨진 집 매물로 나와

비틀스 '옐로 섭머린' 디지털 복원 DVD 5월 발매 20세기를 풍미한 영국의 록 밴드 비틀스가 참여한 만화영 화 '옐로 섭머린(노란 잠수 함.Yellow Submarine)'의 디 지털 복원판 DVD가 오는 5월 28일 출시된다고 저작권을 소 유한 애플콥스사가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영화의 사운드 트랙 음반 역시 같은 날 CD로 재발매될 예정이다. 애플사는 지난 1968년 제 작된 이 만화영화의 디지털 복 원을 위해 전문가들이 지난 4 개월간 필름을 일일이 손으로 세척하는 보수작업을 벌였다 면서 손으로 그려진 민감한 원 본 삽화의 손상을 우려, 자동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았 다고 밝혔다. 이 만화영화는 현재 절판됐

1. Boil the water (5 cups) and when it starts to boil add the mussels. 2. When the mussels open their shells, sieve the water through a cloth strainer to get rid of the sand that comes out of the mussels (use this water in step 3). 3. Put the boiled water into a pot, add the dried kelp, and boil it for 2-3 minutes. 4. Take out the kelp (you can throw it away), add the radish and sauce. Stir it well. 5. Add the rest of the vegetables, prawns, and cooked mussels into the pot and when it starts to boil, you can start eating the cooked ingredients.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죽 기 전까지 거주했던 미국 로스앤 젤레스의 저택이 매물로 나왔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는 이 집이 베벌리힐스 부동산 업체

릭비(Eleanor Rigby)', '웬 아 임 식스티포(When I'm Sixty-Four), '루시 인 더 스 카이 위드 다이아몬즈(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등 비틀스 노래가 배경음악으 로 사용된 선구적인 만화영화 로 알려져 있다.

매매를 맡은 부동산 업체는 이 집을 살만한 재력을 갖췄다는 사 실이 입증된 구매 희망자에게만 저택 내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 2천390만달러의 가격이 매겨

부동산 업체가 웹사이트에 올

져 매물로 나왔며 거물급 인사가

려놓은 침실 내부 사진에는 잭슨

구입을 검토 중이라고 21일 (현

이 숨을 거뒀을 때 누워 있던 침

지시간) 보도했다.

대가 보이지만 진품인지 여부는

로스앤젤레스 서부 홈비 구역 으며, 트리에이지 모션 픽처 서비스사와 에퀴사의 전문가 팀이 4K 디지털 해상도로 복 구했다. 비틀스 멤버 4인이 캐릭터 로 등장, 직접 목소리로 출연 한 '옐로 섭머린'은 앤디 워홀 풍의 팝아트 만화에 '엘리노어

관, 수영장까지 갖췄다.

알려지지 않았다.

에 있는 이 집은 5천㎡(약 1천

2009년 6월25일 급사할 때까

500여평)의 부지에 건평이 1천

지 잭슨이 기거하며 사용했던 가

580㎡(약 478여평)에 이르는 큰

재도구는 이미 경매로 팔려나갔

저택이다.

지만 침대는 유족들의 요구에 따

잭슨은 이 집과 가구를 모두 임대해서 사용했다.

라 팔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2002년 지었고 침실 7개에 화 장실, 그리고 개인 극장과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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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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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첫회 16.2%..新수목극대첩 '압도 1위' 출발 이승기 하지원 주연의 MBC '더 킹 투하츠'가 지상파 3사의 신 수목극 첫 대전에서 먼저 활짝 웃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 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 시대 방영된 '더 킹 투하츠' 1회는 16.2%(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 을 나타냈다. 방송사들이 시청률의 주 기준으로 삼는 수도권에서는 18.8%를 기록했다. '더 킹 투하츠'는 시작부터 20%에 진입할 듯한 시청률을 보이며, 향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이날은 MBC KBS SBS 등 지상 파 3사가 같은 시간대 새 드라마를 동시 첫 방송, 과연 승자는 어떤 작품이 될지 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 상황에서 '더 킹 투하츠'는 만만치 않은 경쟁작들을 압도적 차이로 제치고 당당히 수목극 1위에 먼저 오르는 기쁨 을 누렸다. 이날 SBS '옥탑방 왕세자'는 9.8%(수 도권 11.3%), KBS 2TV '적도의 남자' 는 7.7%(수도권 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더 킹 투하츠'는 첫 방송에서 대 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가상 설정 아 래 이야기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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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국 왕자 역할을 맡은 이승기는 왕족 으로는 처음으로 사병제대 했으나, 형인 국왕의 계획으로 인해 WOC 남북단일 팀 훈련에 투입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부산일보

'정글의 법칙' 다음 달부터 두 번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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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WOC(세계장교대회)에 남북이 단일팀으로 출연하기로 협약을 맺고, 북한 여장교 역할의 하지원은 부 상당한 동료를 대신해 억지로 격투대회 에 나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뽐냈다. 대

'달인' 김병만을 비롯해 연예인들이 정글에서 자급자족하며 생활했던 '정글 의 법칙'이 4월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 온다. 4월 방송예정인 '정글의 법칙2'는 족 장 김병만과 노우진, 리키김, 황광희 등 기존 멤버에 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추성 훈과 여자 탤런트 박시은이 새롭게 합류 했다. 지난 13일 남태평양 바누아투로 떠난 이들은 3월 말까지 현지에 체류하 며 '정글의 법칙2'를 촬영하고 있다. 금요일 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던 '정글의 법칙' 은 자는 것, 먹는 것이 전혀 확보되지 않 은 야생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주거와 먹

을거리를 해결해야 한다. 정말 아무런 먹을거리를 제공하지 않느냐를 두고 여 러 가지 추측이 있었으나 첫 시즌 출연 자들은 실제로 제작진이 아무것도 주지 않아 힘들었다고 전했다. 출연자와 제작 진이 현지로 떠나기 전 약속했던 사항으 로 조금이라도 먹으면 얼굴이 금방 표시 가 나기 때문이란다. 실제로 출연자들은 뱀을 잡아먹기도 했고 벌레와 사투를 벌 여야 했다. 이런 사실감이 안방극장에 전달되며 '정글의 법칙'은 기대 이상의 인기를 받았다. 이번 두 번째 시즌의 가장 기대되는 인물은 추성훈이다. '강한 남자'로 알려 진 추성훈이 실제 정글에서도 그 면모를 이어갈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추성훈은 출발 전 기자들에게 "남 자로서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이 번 기회를 통해 운동으로 키워 온 인내 심과 끈기, 내공을 보여주고 싶다"고 참 가 이유를 밝혔다. 다만 "아기가 보고 싶 어질 것 같아 가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 었다. 평소 아기를 직접 돌보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교토에서 도쿄 로 장모님이 오셔서 아기를 맡겼다"며 '딸

바보'적인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과 함께 이번 시즌에 새 멤버 로 참여한 박시은에 대한 기대감도 크 다. 평소 여리고 깔끔한 이미지로 알려 진 박시은이 정글에서 어떤 반전을 보여 줄지가 이번 시즌의 새로운 재미다. 지 난 설 특집으로 선보인 여성판 정글의 법칙인 '정글의 법칙W'가 설 특집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여성의 정글 도 전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두 번째 시즌의 가장 큰 볼거리는 김 병만과 추성훈의 기 싸움일 것 같다. 냉 혹한 정글의 세계에선 가장 강한 자가 일인자가 되는 것이 법칙. 첫 번째 시즌 에서 김병만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며 그 를 따랐던 멤버들이 김병만과 견줄 만큼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추성훈과 어 떤 관계를 맺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초기 멤버들 간의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고 한다. "공 항에서 만나자마자 금방 친해져서 화기 애애한 분위기로 이동을 했는데, 정글의 돌발 상황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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