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47
2012.08.17 (금)
㬚㐲㙾ⵂ⽆ 퀘벡 대학생들 학교 복귀 시작 지난 6개월 동안 학교를 떠나있던 퀘벡 대학생들이 이번 9월 학기에 일단 학교로 복귀하기로 결정하기 시작했다. 몬트리올 14개 세젭 중 8개 학교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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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돌아가겠다고 투표한 데 이어 다른 학교 들도 일부 결정을 재검토 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4면에 계속>
8471 <991 9575
김승연 회장 법정구속…지위남용 엄벌의지 법원이 16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까 지 한 것은 재벌 총수의 관행적인 횡령ㆍ배 임 범죄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사법부 의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회적으로 경제 민주화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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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오너들에 대한 과거의 `솜방망이 처벌' 전례를 이제 는 바로 잡아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도 직ㆍ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15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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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2. Aug 17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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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2012. Aug 17(Fri) / 3
광복절 경축사 Dear members of the Montreal Korean community,
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
As your Member of Parliament for NDG—Lachine, I have been pleased to meet with many people from the Korean community throughout the past year. During the activities I have attended, we have spoken together of issues facing Koreans such as the immigration process. We shall continue to work hard to solve any problems that your community may face. Recently, I have met with the Consul General of Korea, Donghwan Choi, to highlight Gwangbokjeol, Independence Day. Throughout our meeting, we discussed several ways to improve Canada and Korea’s already harmonious relationship. These include promoting the cultural exchange between Quebec and Korea, an increase in international economic development, and creating youth exchanges between Korea and the province of Quebec.
최근 저는 광복절을 앞두고 최동환
다.
주몬트리올 총영사님을 만나 캐나다와 한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계선 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의논했 습니다. 퀘벡과 한국 간의 문화교류, 국 제 경제개발 증대, 그리고 양측의 젊은 이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의 내용들 이었습니다. 저는 몬트리올의 한국 교민사회가 아주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문화를 지녔 I have found the Korean community in Montreal to be a very open and welcoming culture. I hope to see more fruitful relationships develop, as my doors are always open for you to come and speak with me about any matter that concerns you. Happy 67th Korean Independence Day! Thanks, Merci, Isabelle Morin
2012-2013년 한얼 한국어학교 신입생 모집 1. 모집 대상 및 개강
다고 봅니다. 앞으로 더욱 관계 개선이
한인회 회원 여러분,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관심을 NDG-라신 지역을 대표하는 연방
가지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라도 함께
하원 의원으로서 그 동안 한인회의 많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알려드립
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기쁩니다.
니다.
제가 그동안 참여한 여러 행사들을 통 해 이민 프로세스 같은 한인 교민들이
제 67회 광복절을 축하합니다!
가진 여러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교민사회
감사합니다.
가 직면한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방 이자벨 모렝
MKFL Summer 2012 Division Split 08/12/12 4:00 PM 5:15 PM 6:30 PM
Old Boyz Movement Hosanna
09/02/12 4:00 PM 5:15 PM 6:30 PM
Joga Bonito Old Boyz Hosanna
FC Elite FC Regius Sung Dang
08/26/12 4:00 PM 5:15 PM 6:30 PM
Movement Joga Bonito Sung Dang
Yunhap FC Regius FC Elite
2. 접수 기간: 2012년 8월 24일( 금 ) 까지
대상
장소 : 몬트리올 한인회 사무실
씨앗 반: 3- 4세
전화: 514-481-6661
새싹 반: 5- 6세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풀잎 반: 7-8세
3. 구비서류
꽃잎 반: 9- 10세
ㄱ. 등록신청서 1통(학교 소정 양식 )
꿈나무 반: 11세 이상
ㄴ. 사진 1매
논술 반: 중 .고등부 4. 교육비 개강: 2012년 9월 8일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2시) 종강 : 2013년 6월 8일 ( 33주 ) **공휴일 제외
연 $ 150 (2자녀 : $ 270 3자녀 : $ 405 ) ***교육비 영수증은 세금 보고시에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 한얼 한국어 학교 L’Ecole multiethnique de langues et de cultures du Québec 3480 Décarie, 2층 Montréal, Québec H4A 3J5, 전화번호: 514-481 – 6661(201)
메일 : montrealkorean1@hotmail.com 홈페이지 : http://kcc.montrealkorean.com
-엔진 오일 교환 -브레이크 -전기전자 및 일반 수리 -에어컨 가스 충전
Yunhap Sung Dang FC Elite
09/09/12 4:00 PM 5:15 PM 6:30 PM
Yunhap Old Boyz Movement
FC Regius Hosanna Joga Bonito
4 / 2012. Aug 17(Fri)
캐나다 소식
지갑 속 신용카드, 안전한가요?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거나 쇼핑을 하면서 편리하게 신용카드를 긁는다. 하 지만 ‘ 카드를 긁는 결제 방법’ (swipe)은 거의 무방비 상태로 사기 범죄에 노출되 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칩이 없는 카드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 역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범죄자들은 여전히 마그네틱 선을 사 용하는 결제 방식을 노려 돈을 훔치고 있 다. 이들은 상점이나 레스토랑에서 카드 결제 단말기를 교체하거나, 현금인출기 (ATM)에 정보를 빼낼 수 있는 장치를 설 치한다. 최근 몬트리올 연방경찰(RCPM)는 100만 달러에 달하는 직불카드(Debit) 및 신용카드 사기의 혐의를 받아온 국제 범죄 조직을 소탕했다. RCMP에 따르면, 이들의 범죄 수법은 소비자들이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입 력하는 카드 결제 단말기 정보를 훔치거 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낼 수 있도록 기계 를 조작하는 것이었다. 단거리 무선 기술 을 이용해 사기꾼들에게 카드 정보를 전 달하도록 조작되어 있었던 것이다.
Mcafree 온라인 보안 전문가 로버트 시실리아노(Robert Siciliano)씨는 “카드 사용자들이 잘 못 인식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칩을 사용하거나 비밀번호가 있 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신용카드 사기는 개인 계좌 정보에 접 근할 수 있게 하는 마그네틱 선을 사용하 는 한은 안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점을 노리는 범죄조직들 은 카드를 긁는 결제 방법을 사용하는 나 라를 찾아서 움직인다”며 “여전히 이들 의 범죄 대상이 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시실리아노 씨에 따르면, 아직까지 칩 과 핀 기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은 미국이 주 범죄 대상이 되고 있지만, 캐 나다도 안전한 것은 아니다.
비자(Visa) 캐나다가 집계한 지난해 신용카드 사기 피해액은 4억3,600만달 러로 2010년보다 상승했다. 비자 캐나다의 마이클(Michael D’Sa) 씨는 “마그네틱 선은 암호화가 되어 있 지 않지만 이 결제 방법을 사용할 경우에 는 정보 노출이 되지 않도록 강도 높은 보안을 하고 있다”면서도 “마그네틱 폐 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할 수 없지 만, 마그네틱은 칩과 핀 사용 기술로 완 전히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신용카드 사기 피 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 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잘못된 지 출내역이 있는지 매달 명세서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인들 쇼핑 오지마!”
1면에 이어서 학생들의 학교 복귀 결정에는 (만일) 수업거부를 계속 할 경우 한학기가 또다 시 지연돼 대학입학에 지장이 우려되는 현실적인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 다. 학생들은 수업거부를 진행하는 대신 학교로 복귀, 9월4일 진행될 주 총선 투표 를 통해 샤레를 몰아내는 방향으로 전환 한 것. 따라서 이전의 주총선에서는 그다지 중요시되지 않던 인구통계가 이번 주총선
에서는 매우 주목되고 있다. 최근 퀘벡 선 거관리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 에 참여하는 인구 중 18세부터 34세까지 가 전체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 복귀는 학 비 인상 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우며 이번 주총선에서 4번째 정권장악을 노리 고 있는 샤레의 자유당에게는 ‘ 매우 불리 한’ 결정이 되고있다
“투자금이나 속히 돌려달라” 프린세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이하 P.E.I.)의 투자이민 프로그램에 신청한 많 은 중국인들이 연방 이민부로부터 이민신 청을 거절당한 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당 금액의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해 분 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이민을 위해 지난 2008년 여름 15 만2천500 달러를 P.E.I.주가 선정한 중소 기업에 투자했던 키 추안보(중국 달리안 거주)씨는 2010년 1월 연방 이민부로부 터 이민 거절을 당한 후 아직까지 9만975 달러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토론토에 거주하는 앤디 휴씨의 형 도 2008년 P.E.I. 정부에 의해 투자 이민 프로그램에 받아들여져 15만 달러의 투자 금을 내놓은 상태이지만 2010년4월 연방 정부에 의해 이민 신청이 거절당했고 투 자금 중 4만5천 달러밖에는 돌려받지 못 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들은 캐나다 정부의 느리고 무책임한
행정 처리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동일 한 처지에 놓인 많은 중국인 이민 신청자 들을 위해 P.E. I 주정부에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며 항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P.E.I.측은 투자금 반환을 위해 서는 2007년부터 2008년 가을까지P.E.I. 가 받아들인 2천627건의 이민신청에 대 한 연방 정부의 심의가 끝나야 한다는 입 장을 밝혔다.한편 제이슨 케니 연방 이민 장관의 대변인은 “2008년에 이미 대규모 의 이민 신청자로 인한 이민 수속 지연에 대해P.E.I.에 경고했었으며 그에 따라 P.E.I.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2008년 중단 했다”고 전했다.
비싼 루니화 환율때문에 많은 캐네
사뭇 달랐을 것”이라며 “캐네디언들
디언들은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식료
덕분에 최근 2년간 우리의 상권이 몇
품 쇼핑을 간다. 우유도 훨씬 싸고 가
배나 활성화되었다” 고 덧붙였다.
스도 가득 채워서 올 수 있기 때문이
코스코 대변인은 “벨링햄점의 규모
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오히려 불평에
확장을 고려중”이라며 “주유소의 펌
가득 차있다.
프와 주유대를 늘리고 싶지만 현재로 서는 자리가 부족한 상황” 이라고 말
밴쿠버를 중심으로 남단국경과 가
했다.
까운 벨링햄 (Bellingham) 지역 주민 들은 최근 코스코 (Costco) 매장에
코스코 수석부사장은 CBC 인터뷰
‘ 미국인 전용 시간’ 개설을 촉구하는
를 통해 “코스코 회원이라면 전세계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코스코
어디에서나 코스코에서 쇼핑을 할 수
벨링햄 매장에 미국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고객관련 정책을 변경할 계획은
있는 전용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캐나다 한국인>
벨링햄 주민들은 쇼핑 오는 캐나다 인들때문에 코스코 매장 우유가 금새 동난다고 불평한다. 또 주유소에 서 줄을 서서 보조 기름통에 기름 을 넣고 있는 캐나다인들때문에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고도 말한 다. 주민들은 BC주 번호판 차량이 가득한 주차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캐네디언들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벨링햄/ 왓콤 (Bellingham/Whatcom) 상 업지구 회장 켄 오플링거 (Ken Oplinger) 씨는 벨링햄 주민들에 게 캐네디언 방문객들때무에 야기 되는 불편을 감수하자고 말한다. 그는 “캐네디언 방문객들이 없 었다면 지금 우리 도시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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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ight is nearly over; the day is almost here. So let us put aside the deeds of darkness and put on the armors of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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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
13:12)
Disciples Christian Fellowship of Montreal (DC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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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4 Notre Dame de Grace (crossing road: Rue Royal), Montreal www.dcfm.ca; 514-884-1417; dany4jc@gmail.com *D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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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2. Aug 17(Fri) / 5
시리아 난민위해 요르단에 1천만弗 지원 캐나다는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해 인 접국인 요르단 민간단체와 정부에 미화 1천만 달러(한화 113억원)를 제공키로 했다. 요르단을 방문 중인 존 베어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북부 시리아 난민 캠프를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통신이 전했다. 베어드 장관은 시리아 내전사태에 대
주택가격 1년 새 평균 2% 하락 캐나다의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 1년 동안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지난 달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 격이 35만3천147달러로 집계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택 가격 하락은 캐나다의 양대 주택 시장인 밴쿠버와 토론토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주택 가격은 전국 10대 주택 시장 가운 데 7개 도시에서 오름세를 보였으나 두 도시의 하락폭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 석됐다. 협회는 "광역 밴쿠버와 광역 토론토가
최근 가격 최고점을 돌아섰다"며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는 1년 전보다 웃도는 수준 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간 주택 거래량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가운데 신규 매물은 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도미니언 은행 분석가는 주택 시장 동향이 가계부채 부담과 부진한 고 용시장 등 불확실한 경제 전망을 반영하 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이 은행은 향후 수 년간 캐나다 주택시장이 본격 조정기에 들어가 평균 가격이 10~15%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 다. 연합뉴스
해 "엄청난 참사"라며 "캐나다는 시리아 위기가 인접국에 미칠 영향을 깊이 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가 지원할 난민 기금은 세 계식량기구에 150만 달러, 시리아 내 의 사들에게 제공될 의료 물품 지원 200만 달러, 요르단 정부의 난민 구호 작업에 650만 달러가 각각 사용될 에정이다. 이날 베어드 장관이 방문한 시리아 접
경 자타리 사막의 난민촌에는 내전을 피 해 넘어온 3천300여명의 난민이 머물고 있다. 베어드 장관은 "긴급 구호의 필요성이 날마다 절박해 지고 있다"며 "인도적 위 기의 비극이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지경" 이라고 말했다. 요르단은 인접국 중 가장 많은 15만여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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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제조사인 리서치인모션(RIM)에서
시로 '실리콘 밸리 노스(North)'로 불
대량 해고된 직원들을 위해 온타리오
린다.
주 정부가 지역 대학들과 손잡고 적극 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RIM의 릭 코스탄조 수석 부사장은 해고 직원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13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주 정
지역사회 대학들에 협력을 요청했다
부는 지난 6월 RIM의 대규모 구조조
면서 "10억 달러 수준의 비용절감 계
정으로 해고된 직원들에게 명문 워털
획의 일환으로 불행하게 해고된 직원
루 공과 대학과 윌프리드 로리어 대학
들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등과 함께 재취업· 창업 교육 프로그
연합뉴스
램을 지원키로 했다. 주 정부는 RIM 해고 직원 전용으로 재취업 알선 및 상담 센터를 설치, 운 용하고 재교육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캐나다 체류 유학생, 연간 80억 달러 쓴다
는 대학 과정 등록을 적극적으로 주선 할 계획이라고 이 통신이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 등장 이후 실적 부 진의 내리막길을 치닫고 있는 RIM은
캐나다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비와 체 류비로 지출하는 돈이 연간 8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작성한 교육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각급 학교에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쓴 돈은 2008년 65억 달러에서 2010년 80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글로브 앤 메일 이 보도했다. 유학생들이 캐나다에서 뿌린 돈은 캐나 다의 연간 알루미늄 수출액 60억 달러나, 항공 산업 수출 실적 69억 달러를 웃돈다. 그만큼 유학생 유치가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고서는 전했 다. '국제교육, 캐나다의 미래 번영'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현재 유학생의 절반 이상이 중국, 인도,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출신이라고 밝히고 미국, 영국, 호주 등에 유학생을 뺏기지 않으려면 정부가 적극적 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
다. 보고서는 2010년 총 23만9천130명인 외국인 유학생 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45만명으로 2배로 늘릴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캐나다 정부는 올 예산에서 우수 유학 생 유치를 위한 자문기구 운영을 위해 1 천만 달러를 배정하는 등 유학생 모시기 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보고서는 특히 외국 유학생들이 졸업 후 캐나다에 이민자로 정착할 가능성이 큰두뇌 집단이라며 미래 산업계에 양질의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지 적했다. 설사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이후 유학 생들은 출신 국가와 캐나다의 경제ㆍ외교 관계에 교량 역할이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전세계 직원 1만6천500여명 가운데 5천여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 을 단행했다. RIM의 본사가 있는 워 털루는 전체 직원 중 9천여명이 거주
캐나다 국민 45% 비상금 없어 절반 가까운 캐나다 국민이 비상 시 쓰기 위한 별도 자금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CIBC은행이 여론
53%로 집계됐다. 반면 평소 비상금이 확보돼 있다는 응답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60%로 가장 높았다.
조사기관인 해리스-데시머에 의뢰해
이어 퀘벡, 매니토바, 사스캐처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주민의 57%가 비상금을 준비하고 있
45%가 생활 자금으로 비상금을 마련
는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생활 비상금이 없는 국민은 온타리 오주와 앨버타주에서 가장 많아 각각
대서양 연안 주민들은 55%가 비상 금이 있다고 응답, 전국 평균 수준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6 / 2012. Aug 17(Fri)
캐나다-독일 정상, 유럽위기ㆍ통상협력 논의 언론이 전했다.
참, 멀다
2시간여 동안 계속된 회담에서 하퍼 총리는 캐나다와 유럽연합 (EU)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에 독일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
나호열
고, 메르켈 총리는 유럽 위기 해 결에 캐나다의 적극적 역할을 주 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총리는 16일 오타와 의사당 에서 양국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경제 협력 증 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 이다. 스티븐 하퍼(왼쪽) 캐나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메르켈 총리는 귀로에 노바스 15일(현지시간) 총리 하계휴양지인 해링턴 레이크에서 정상회 코샤주 핼리팩스를 방문, 댈하우 담을 하기 앞서 호수가를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 대학과 헬름홀츠 독일연구센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5일(현지시 간) 1박2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공식방문, 스 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협회 간 과학기술 연구협력 양해각서 체결 행 사에 참석한다. 메르켈 총리의 캐나다 방문에는 조선업계
양국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하계 휴양지
의 티센크루프, 화학분야 세계적 기업인 바스
인 해링턴 레이크에서 만찬을 겸한 회담을 열
프, 광산업체 K+S그룹 등 독일의 5개 기업
어 유럽 채무위기, 통상협력 방안, 시리아 및
대표들이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 사태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현지
"경비행기 추락 원인은 조종사 휴대전화 사용"
한 그루 나무의 일생을 읽기에 나는 성급하다 저격수의 가늠쇠처럼 은밀한 나무의 눈을 찾으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창을 열어 보인 적 없는 나무 무엇을 품고 있기에 저렇게 둥근 몸을 가지고 있을까 한 때 바람을 가득 품어 풍선처럼 날아가려고 했을까 외로움에 지쳐 누군가가 뜨겁게 안아 주기를 바랐을까 한 아름 팔을 버리면 가슴에 차가운 금속성의 금이 그 어지는 것 같다 베어지지 않으면 결코 보이지 않는 시간의 문신 비석의 글씨처럼 풍화되는 법이 없다 참, 멀다 나무에게로 가는 길은 멀어서 아름답다 살을 찢어 잎을 내고 가지를 낼 때 꽃 피고 열매 맺을 때 묵언의 수행자처럼 말을 버릴 때 나무와 나 사이는 아득히 멀어진다
지난 해 캐나다 브리 티시 컬럼비아(BC)주 북
한여름이 되자 나무는 인간의 마을로 온다 자신의 몸에 깃든 생명을 거두어 해탈의 울음 우는 매미의 푸른 독경을 아득히 떨어지는 폭포로 내려 쏟을 때 가만가만 열 뜬 내 이마를 쓸어 내릴 때 나무는 그늘만큼 깊은 성자가 된다
부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는 조종사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일 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해 11월 BC주 포트 세인트존 인근 상 공에서 추락한 세스나 경비행기는 사고 직전까 지 조종사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등 적절한 주의 를 기울이지 않은 상태
며 두 차례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조
에서 비행했던 것으로 캐나다교통안전국 조
사됐다.
사 결과 밝혀졌다고 밴쿠버 선이 14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이 중 마지막 문자메시지를 보낸 시각은 추락 11분 전이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교통안전국은 사고 원인 조사 보고서에서
보고서는 그러나 당시 항공기가 야간 비행
사고기가 추락 이전 여러 차례의 고도 변경을
상태였음을 들어 조종사가 위치 감각을 잃었
거쳤다면서 그동안 조종사가 휴대전화를 사
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항공기 운항사인 트렉에리얼서
조종사는 목적지인 앨버타주 피스리버 도
베이측은 야간 운항을 폐지하는 한편 비행 중
착 예정 시간 65분을 남겨 두고 추락하기 전
조종사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까지 28분 동안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했으
새로 도입했다.
한 그루 나무처럼 살고 싶은 사람이 어찌 하나 둘 일까. 아름드리 뿌리깊은 나무 곁에서 받는 그 편 안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또 어디 있을까. 시 인은 나무가 온갖 뒤척임과 상처를 품고 수행을 한다고 하고 그럴 때면 나무와의 자신과의 사이 가 멀다고 한다. 성자가 되고 싶은 건 바로 시인 이 아닐까. 나호열 시인은 1986년 '월간문학'으 로 세상에 나왔다.
골프 / 캐나다 소식 / 한국 소식
2012. Aug 17(Fri) / 7
최강 한국낭자군단, LPGA 연속 4승 도전 US여자오픈 우승 최나연(25.SK텔레콤), 에비 앙마스터스 우승 박인비(24), 최근 유소연(22.한 화)이 제이미파톨레도클래식 우승까지 거머쥐면 서 한국낭자군이 LPGA투어 연속 4개 대회 우승 을 노린다. 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 인스 펌프킨리지골프장(파72.6552야드)에서 개 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 이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결전의 무대가 펼쳐진다. 1972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2000년 김미현(35)을 시작으로 2004년 한희원 (34.KB금융그룹), 2005년 강수연(36), 2009년에 는 허미정(23.코오롱)이 정상을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대회다. 지난 13일 제이미파톨레도클래식에서 우승을 한 유소연(한화.22)은 내친 김에 2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힌 유소연은 올 시즌 '톱 10'에만 무려 8차례나 드는 일관성 있는 플레이와 제이미파 클 래식 최종일에 버디만 9개를 추가하는 등 상승세
를 타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 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연장 접전 끝에 패 배해 아쉬움을 남겼던 최나연(24.SK텔레콤)의 꾸 준한 안정적 플레이에 거는 기대도 크다. 지난달 30일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퍼트의 달인' 박인비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지애(24.미래에셋)도 손바닥 수술이후 돌아 온 두 번째 대회 제이미파 클래식에서 공동 7위 에 오르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매 대회 우 승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하고 있는 서희경(26.하 이트)도 우승후보들이다.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는 세계랭킹 1위 청야니, 타이틀 경쟁의 선두 루이스, 디펜딩 챔피언 페테 르센 등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뜨거운 샷 대결을 벌인다.
캐나다 7월 일자리 3만개 줄어 실업률 7.3%
캐나다 전국 공항 대상 2개 공용어 준수 암행 점검 캐나다 전국의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영어와 프랑스어 등 2개 공용어 사용에 대한 암행 점검이 올 가을 실시된다.
마쳤다"면서 "이제 공항을 살필 차례"라 고 말했다. 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이용객이 연
9일 글로브 앤 메일지 등에 따르면 공
100만 명 이상인 공항에서는 영어와 프
식언어위원회가 올 가을 8개 주요 공항
랑스어 등 2개 언어 서비스를 동시에 제
에서 2개 공용어 병행 사용의 준수 실태
공해야 한다.
에 대해 전면 점검을 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각종 안내물의 고지문구
점검 대상은 핼리팩스, 퀘벡시, 몬트
와 직원의 인사말 등이 2개어로 시행되
리올, 오타와, 토론토, 위니펙, 에드먼턴,
는지 여부, 특히 영어권 지역의 프랑스
밴쿠버 공항 등으로 공항 시설물 중 임
어 사용 및 프랑스어권 지역의 영여 사
의로 선정된 1천500여 지점에서 여행객
용 준수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필 것이라
들에게 영어와 프랑스어 서비스가 충분
고 프레이저 위원장은 설명했다.
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조사하게 된다.
연합뉴스
캐나다는 공식 언어로 2개 공용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공공 행정과 서비스
지난달 캐나다 전국의 일자리가 3만 개 줄어 실업률이 7.3%로 상승했다고 CBC방송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캐나다 일자리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지난달 캐나다는 2만1천300개의 상 근직 일자리를 늘렸으나 시간제 일자리 가 5만1천600개 감소해 증가분을 크게 상쇄했다. 일자리 증가는 1만1천700개가 늘어 난 교육분야가 두드러졌다고 CBC는 말 했다. 통상 각급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
는 하한기 교육분야 고용동향은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자리 감소는 소매업종에서 3만개, 제조업 1만8천600개, 자원부문 9천여 개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 아, 매니토바 주(州) 등지에서 특히 악화 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 기간 6천여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실업률 7.2%가 유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누리당 최고위, 현기환 현영희 제명 의결
분야에서 이를 병기토록 의무화하고 있 다. 과거 비슷한 조사가 부분적으로 실시 된 적은 있지만 전국에 걸쳐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위 원회는 밝혔다. 그레이엄 프레이저 위원장은 "지금까 지 국경 관리 업무와 항공사 에어 캐나 다의 기내 서비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새누리당은 16일 4· 11 총선 돈 공 천 파문에 연루된 현기환 전 의원과 현 영희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 위원회의를 열고 현 전 의원에 대한 제 명안을 의결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현역 의원이 아닌 현 전 의원의 경우 제 명안은 최고위 의결만으로 가결된다.
당 지도부의 제명 결정은 이번 사건 이 향후 당의 대선에 미칠 영향을 줄이 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고위는 또 공천헌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비례대표 현영희 의원 제명안 도 처리했다. 현영희 의원 제명안은 의 원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 어야 최종적으로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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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유나이티드 (8월21일~11월30일 출발) $ 764 +tx 대한항공 왕복 스페셜(8월21일~11월30일 출발) $1,140 +tx, 에어캐나다 $840 +tx(9월4일~13일 출발), $985+tx (9월14일~12월 12일 출발) 서울출발 왕복 : $1,013 +tx/1년 체류(9월12일~10월10일 출발) $953 +tx/1년 체류 (10월11일~12월14일 출발) 재팬에어 왕복 $765 +tx (9월1일~11월30일 출발)/편도 $670+tx (9월8일~11월27일 출발)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마다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 -재팬에어, 에어차이나, 싱가폴 에어, Air Transat, Corsair와 미국 왕복 항공권, 그리고 Westjet 등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 세금에는 GST, TPQ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FICAV(퀘벡소비자 보호세 $2/$1,000)가 더해집니다.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2. Aug 17(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45) 프랑스(France) #135 - 프랑스 동부 로렌(Lorraine) 지역 수도 메스(Metz)
프랑스의 동부 로렌(Lorraine)지역의 수도 메스(Metz)는 300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매우 뜻 깊은 도시이다. 타 운의 명칭 메스(Metz)를 프랑스어로는 메스(Metz)라 발음 하지만 독일어로는 메츠(Metz)라고 부른다. 로렌(Lorraine) 지역의 수도 메스(Metz) 또는 메츠 (Metz)라는 그 명칭의 근원은 메스 (Metz)지역의 고대 라틴어 이름이 디보 두룸 메디오마트리쿰(Divodurum Mediomatricum)이었기 때문이다. 고대
로마 당시 메스(Metz) 지역으로 널리 퍼 져서 거주하던 켈틱(Celtic)인들을 메디 오마트리치(Mediomatrici)라고 로마인 들은 불렀으며 그들의 성스러운 동네 (Holy Village) 또는 성스러운 방어지 (Holy Fortress)라는 의미가 바로 디보 두룸 메디오마트리쿰(Divodurum Mediomatricum)이었다. 이 라틴어로 된 긴 고대 명칭이 로마제국이 물러가 던 5세기에 메티(Mettis)라 간편하게 되 었고 그것은 후에 다시 지금의 메스 (Metz)로 변형되었던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기원전(BC) 450년 부터 켈틱 족(Celtic Tribe)의 일부인 메 디오마트리치(Mediomatirci)가 로렌 (Lorraine)의 메스(Metz)타운 주위에 거 주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에 결과적으로
메스(Metz)시 는 그들의 상 업 중심지 타 운이 되었다. 고대 적 메스 (Metz)시의 상업은 주로 청동기를 만 드는 금속 제 품의 생산업 과 흙을 빚어 만드는 토기 의 제조업이 고작이었다. 기원전(BC) 52년에 메스 (Metz)에 거주하고 있던 메디오마트리 치(Mediomatrici)들은 로마 제국의 황 제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에게 프랑스 타 지역에 거주하던 다른 모든 골(Gaul)족들과 함께 모두 정복당하여 그 당시부터 프랑스는 고대 로마 제국 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모젤(Moselle)강과 세유(Seille)강 사 이로 위치한 메스(Metz)시는 일품의 자 연 방어지 이었으며 그곳에서 시작되는 여러 갈래의 군사 도로의 중심 타운이 되었다. 그리하여 메스(Metz)는 고대 로 마 제국 당시의 가장 중요한 골(Gaul)의 마을들 중에 하나가 되었다. 고대 로마 시대서부터 중요한 타운이 된 메스 (Metz)의 인구는 불어나기 시작하였고 한때는 지금의 노트르 담(Notre Dame) 드 파리(de Paris) 성당이 위치한 노틀 담 섬의 예전 명칭으로는 루테시아 (Lutetia)라고 불리던 골(Gaul)들의 타 운 인구수보다도 메스(Metz)가 더 많은 인구를 가졌던 적도 있다. 고대 로마 제 국 당시의 메스(Metz)의 주 상업은 이웃 지역들로부터 가져온 와인을 수출하는 사업이었다. 지금 현재 고대 로마 제국의 많은 유 적들이 메스(Metz)시 지역에 산재하여 남아 있으며 그 중에 하나는 메스(Metz) 에 거주하던 2만 명 로마인들과 세 개의 목욕탕들에 물을 보내기 위한 수로 아 키덕트(Aqueduct)이다. 수원(Water Basin)은 메스(Metz)시에서 23km 또는 15 마일 서남쪽으로 위치한 고어즈 (Gorze) 이었다. 메스(Metz)는 해발 184m이고 고어즈(Gorze)는 해발 208m 이라서 높은 고어즈(Gorze)에서부터 낮 은 메스(Metz)로 물을 보내도록 만들었 던 것이다. 고어즈(Gorze)와 메스(Metz)
두 타운 사이에는 우선 수원에서 바로 시작되는 12.7km 나 되는 터널 (Tunnel)이 만들어졌고 터널(Tunnel)을 지나온 물을 모젤(Moselle)강으로 보내 기 위하여 서편의 아르(Ars)에서 동편의 주이(Jouy)까지 기장 1km의 돌로 쌓아 올린 다리로 수로 길을 연결 하였다. 고대 로마인들이 2세기에 만든 메스 (Metz)시의 아키덕트(Aqueduct)는 지금 도 아직 많은 부분이 고대로 남아있어 메스(Metz)시를 찾아오는 많은 방문객 들은 경탄할 만한 고대 로마 제국의 유 물을 관람할 수 있다. 수로 아키덕트 (Aqueduct)가 통과하는 모젤(Moselle) 강 서편의 아르(Ars)타운에서는 5개 다 리의 둥근 원형 돌탑을 볼 수 있고 모젤 (Moselle)강을 건너 동편의 주이(Jouy) 에서는 16개의 연결된 둥근 부분적인 돌 탑 다리들을 볼 수 있다. 모젤 (Moselle)강을 건너온 물은 다시 지하 터널(Tunnel) 속으로 들어가 8km 터널 (Tunnel) 속을 지난 다음 메스(Metz)시 에 도달하도록 만들었다. 고대 로마 제국의 거의 말기인 AD 451년에는 헌(Hun)족과 그들의 유명한 장수 아틸라(Attila)에게 메스(Metz)시 는 점령을 당하였고 약탈의 대상이 되 었다. 고대 로마 제국이 물러가고 중세 가 시작되던 5세기말에는 메스(Metz)는 프랑크(Franks)족의 손으로 넘어갔다. 8세기에 찰스 대제(Charlemagne)는 한때 메스(Metz)를 그의 본고장으로 만 들려 한 적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에
익스 라 샤펠(Aix-la-Chapelle)이라 불리던 지금의 독일 아헨(Aachen)을 그 의 수도로 정하였다. AD 843년에 메스 (Metz)는 찰스 대제(Charlemagne)의 세 손자들 중에 하나가 시작한 로타린지아 (Lotharingia)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전 에 잠시 언급하였듯이 로타린지아 (Lotharingia) 왕국은 우리가 화란이라 부르는 홀랜드(Holland) 또는 네델란드 (Netherlands)와 벨기에(Belgium), 그 리고 프랑스의 로렌(Lorraine)지역과
알사스(Alsace)지역 둘을 포함한 또 그 외로 독일의 일부 지역들을 합친 영토 를 두고 말한다. 12세기의 메스(Metz)타운은 그 주위 의 일부 지역을 합친 자유로운 도시 영 토가 되어 신성 로마 제국(Holy Roman Empire)으로부터 분리 된 유럽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생긴 독립공화국이 되었 다. 매우 부유하던 독립공화국 메스 (Metz) 공화국은 55km 남쪽으로 위치 한 낭시(Nancy)를 수도로 한 로렌 (Lorraine) 공국(Duchy) 안에 위치하여 있으면서 여러 로렌의 공작(Dukes of Lorraine)들에게 아니면 프랑스 (France)의 왕들에게 때로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에게까지도 메스(Metz)가 보유하고 있던 많은 금전을 대여하여주 었다. 중세 말기인 14세기에서부터 16세기 까지 메스(Metz)의 생 루이 광장(Place St. Louis)은 고대 로마시대의 성곽을 허물고 다시 이룩한 중세타운이다. 특이
하게 앞면 벽을 올려 떠받치는 버트레 스(Butress)를 세워서 중세기에 지은 아 케이드(Arcade)식 상가들은 그들의 건 물기초를 그곳에 흔하던 고대 로마시대 성곽의 돌 을 사용하였다. 중세에는 이 아케이드 상가에 60 개나 되는 상품 교 환소(Exchange)들이 있었고 매우 중요 한 시장과 상가의 역할을 하였다. 지금 현재 생 루이 광장 상가들은 새 롭고 깨끗하고 모던(Modern)하게 현대 화 시켜 단장해 놓았다. 중세시대의 예 전 모든 상가들이 지금은 테라스 (Terrace)를 가진 카페들과 레스토랑들 로 변하여 이제는 즐비하게 늘어선 이 음식점들에서 여유 있게 중세 메스 (Metz)의 편안한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이 메스(Metz)의 생 루이 광장(Place St. Louis)은 매 년 크리스마스(Christmas) 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 (Christmas Market)으로 변신한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46편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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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 / 한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여름철은 자외선이 강렬한 계절이므 로 어느 때보다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햇 살은 강해지고
2012. Aug 17(Fri) /9
444 여름철 피부관리 다는 것이다. 자외선이 우리에게 주는 해로운 점들
시간마다 도포를 다시 해야 효과를 충분
끗이 씻고 피부를 건조시켜야 한다. 특히
히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끼리 접하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발
고온 다습한 환경이라
을 살펴보면 피부암 유발과 피부노화 촉
둘째,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있는 영양
가락 사이를 건조하게 하자. 여름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간편한 복장을 하게 되어
진으로 인한 피부탄력 손실로 얼굴 주름
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
땀이나 피지분지가 많아져 피부의 모공
노출되는 피부면적이 넓어진다. 그래서
이 더 깊어지게 된다. 또한 햇빛 알레르
움을 준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해
정체현상이 심해지므로 외출 후에는 항
피부에 많은 부담을 주어 피부가 거칠어
기가 일어날 수 있고 화상이 생길 수 있
서 비타민이 풍부해지도록 해주고 충분
상 청결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고 때로는 피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
다. 그러므로 햇빛이 강렬한 오전 10시
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과
다.
부터 오후 2시까지의 시간대에서는 가능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에는
이번 칼럼은 여름철 피부질환을 예방
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하고 구름이 많이
외상이나 벌레에 의한 교상
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낀 날에도 80%정도의 자외선이 구름을
등을 받기 쉽다. 모기 등에
은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
뚫고 나와 우리 피부에 직접 영향을 미친
물리게 되면 가려움증에 걸
다.
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려 긁다 보면 2차 세균감염
첫째, 과도한 햇빛노출을 피한다. 여
자외선 차단제의 적절한 도포가 많은
이 발생한다. 벌레에 물리지
름에 해수욕장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요즘엔 자외선 차단
않도록 주의하고 진한 향수
구릿빛 피부를 만들려고 선탠을 하는 경
제가 기초화장품의 필수 라인이 되고 있
나 화려한 무늬의 옷들은 야
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는 노화
다. 이러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
외에선 삼가자.
를 촉진하고 피부암을 야기시키는 주범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대부분의 자
셋째, 적당한 피부의 습
이 햇빛 속 자외선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외선차단크림은 한번 도포하면 약 2-3
도를 유지하고 청결케 한다.
오히려 자외선이 주는 득보다는 실이 많
시간 정도밖에 효과가 지속되지 않아 3
땀 흘린 후 샤워를 하여 깨
이영민의 요리교실 --- 메인(Main) #69 ---
마녀 위니 까만 고양이 윌버의 색깔을 제멋대로 바
해물 스튜(Cioppino - Fish Stew) - 6 인분 300g 300g 300g 300g 18개 18개 1개 3톨 1 Tbsp(수프 숟갈) 3 줄기 1 tsp(차 숟갈) 1 tsp(차 숟갈) 1 tsp(차 숟갈)
대구 게 새우 가리비 조개 홍합 양파 마늘 올리브기름 파슬리 타임(Thyme) 바질(Basil) 오레가노 (Oregano)
1 캔(796ml) 3컵 2잎 1 tsp(차 숟갈) 1/4 tsp(차 숟갈)
꾸자, 윌버는 자신의 모습을 슬퍼한다. 섬세한 터치와 과감한 색을 사용한 코키
토마토 다진 것 닭 국물 베이(Bay) 소금 후추
폴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저자 코키 폴 브릭스 1951년 짐바브웨에서 태어났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더번 미술학교에
원하는 해물들을 준비해 둔다. 냄비 에 뜨거운 올리브기름으로 다진 양파 와 마늘을 볶는다. 양파가 투명하고 부드러워진 다음 향료들을 넣고 1분간만 볶는다. 토마 토와 닭 국물, 그리고 베이 잎을 넣고 15분 동안 끓인다. 해물들을 5분 간격으로 넣고 끓여 해물이 다 익은 다음 소금과 후 추로 간을 한 다. 해물 스튜가 뜨거울 적에 빵 과 함께 서브한 다.
서 미술을 공부했다. 1987년『마녀 위 니』로 영국 어린이 도서관 협회에서 주 관한 어린이 도서 상을 받으면서 그림책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마녀 위니』 시리즈, 『샌지와 빵집 주인』 『공룡』등 코믹한 주인공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 이기적이 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상 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심어주는 그림 동화. 까만 집에 사는 마녀 위니가
야기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 고 있다. 지금은 부인, 두 자녀와 함께 영국 옥스퍼드에 살고 있다.
종교 칼럼
10 / 2012. Aug 17(Fri)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제 7 장 56: 기독교 교회관 (Christian Doctrine of Church)-목사의 자격 및 자질, 교회의 기능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거짓 목회자는 자신을 신이라고 착각
다’ 하며, 자기 마음과 고집대로 행하는
계를 받는다. “목자들이 어리석어 여호
다. 보아라 내가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한다. “그는 신이나 혹은 승배의 대상이
모든 자들에게 말하기를 ‘ 너희에게 재앙
와를 찾지 않으므로 그들이 형통하지 못
너희를 벌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것에 대항하여 자
이 임하지 않을 것이다’ 하였다. 누가 여
하며 그들의 모든 양떼가 흩어졌다.”(예
”(예레미야 23:1-2)
신을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신
호와의 회의에 참여하고 그 말을 알아 들
레미야 10:21) “네 목자들은 모두 바람
을 하나님이라 주장할 것이다.”(데살로
었으며 누가 나의 말을 귀 기우려 들었느
에 휩쓸려가고 네 사랑하는 자들은 포로
니가후서 2:4)
냐? 보아라 여호와의 폭풍이 진노 중에
로 잡혀갈 것이다.”(예레미야 22:22)
일어나니 회오리 치는 폭풍이 악인의 머 거짓 목회자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 들이다. “내가 사마리아의 선지자들 중
리에
휘몰아칠
것이다.”(예레미야
23:13-19)
에서 어리석음을 보았으니 그들이 바알
“나는 너희의 절기들을 싫어하여 거부 하고 너희 성회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니 너희가 내게 너희 곡물 제사를 드리더라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에게 거짓 목사
도 기뻐하지 아니하고 너희 살진 짐승의
를 경계하라고 하신다. 거짓 목사는 우리
화목제도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네 노래
의 신앙을 마비 시킨다. “거짓 선지자들
의 소음을 내 앞에서 그쳐라. 네 비파 연
의 이름으로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
거짓 목회자는 엉뚱한 예언을 한다.
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주도 내가 듣지 않을 것이다. 오직 공의
을 잘 못 인도 하였다. 내가 예루살렘 선
“제사장들은 ‘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는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약탈 하는 이리들
가 물같이,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같이
지자들 중에서 무서운 일을 보았다. 그들
가?’ 하고 묻지 않았고 율법을 다루는 자
이다.”(마태복음 7:15) “삯꾼은 목자가
흐르게 하여라.”(아모스 5:21-24)
이 음행 하여 거짓을 일삼고 악을 행하는
들은 나를 알지 못하였으며, 관리들은 나
아니요, 양들도 자기의 것이 아니므로 이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아무도 자기 악에
를 반역하였고,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
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도망
“너희 목자들아 통곡하고 부르짖어라.
서 떠나지 않게 되었다. 그들은 모두 나
으로 예언하였으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쳐 이리가 양들을 물어가고 흩어 버린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어
에게 소돔과 같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같
자를 따라갔다.” (예레미야2.8) 거짓 목
다”(요한복음 10:12) “목자들이 어리석
라. 너희가 살육 당하고 흩어질 때가 되
았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가 선지자
회자는 성도에 대한 관심이 없다. “이는
어 여호와를 찾지 않음으로 그들이 형통
었으니, 귀한 그릇이 떨어져 깨어지는 것
들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했다. ‘ 보아라
그가 삯꾼이어서 양들에 대한 관심이 없
하지 못하여 그들의 모든 양 떼는 흩어졌
처럼 될 것이다. 그 목자들에게는 도망할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고 독물을 마시
기 때문이다.”(요한복음 10:13)
다.”(예레미야 10:21)
곳이 없고 그 양 때의 인도자들에게는 도
게 할 것이니 불경함이 예루살렘의 선지
주할 곳이 없을 것이다. 목자들의 부르짖
자들로부터 온 땅으로 퍼져 나갔기 때문
우리 하나님은 보혈로 마련하신 교회
잘못된 목사들은 무거운 징계를 받는
는 소리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들의 통곡
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한다.
를 지키라고 하신다. “너희는 스스로와
다. 이러한 목사들의 제물은 받지 않겠다
하는 소리가 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 너희는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모든 양 떼를 위하여 조심하라. 성령께서
고 하신다. “내 초원의 양 떼를 죽이고
들의 목장을 황폐하게 하였기 때문이
마라. 그들은 헛된 것을 하며, 자기 마음
너희를 그들 가운데 감독자로 세워 자신
흩어버리는 목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
다.”(예레미야 25: 34-36) “내 백성은
에서 나온 이상을 말하니, 여호와의 입에
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게 하
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므로 여호와
잃어버린 양 떼로다. 목자들이 그들을 잘
서 나온 것이 아니다. 그들이 나를 멸시
셨다.”(사도행전 20:28)
이스라엘 하나님이 내 백성을 기르는 목
못 인도하여 그들이 산 속으로 헤매며 그
자들에게 이같이 말한다. ‘ 너희가 내 양
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돌아다니다가 자
떼를 흩어서 쫓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
기들의 쉴 곳을 잊었도다.”(예레미야 50:6)
하는 자들에게 계속 말하기를 ‘ 여호와께 서 너희가 평안할 것이라고 말씀 하셨
잘못된 목회의 죄는 크다. 목사는 징
한국 소식
2012. Aug 17(Fri) /11
장준하, 박정희에게“너는 만주군 장교…”면박 1975년 8월 장준하 선생이 숨진 뒤 37년 동안 타살 의혹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장 선생이 60· 70년대 37번의 체 포와 9번의 투옥을 무릅쓰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맞섰던 숙명의 정치적 라이 벌이었기 때문이다. 장 선생은 언론인으로, 야당 정치인으 로 박 전 대통령과는 팽팽한 대척점에 섰 다. 일제강점기인 20대 중반 젊은 시절 장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대 위로, 박 전 대통령은 일제 만주군 중위 로 극명히 대조되는 길을 걸었다. 장 선 생은 언젠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 서 "일제가 그냥 계속됐다면 너는 만주 군 장교로서 독립투사들에 대한 살육을 계속했을 것이 아닌가"라고 면박준 일도 있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만 주군 복무와 광복 뒤 남조선노동당 가입 같은 과거를 손금 보듯 알고 있던 장 선 생이 자신에 맞서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는 것을 무척 부담스러워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장 선생이 숨진 직후부 터 실족사로 처리된 사인을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 37년간 이어진 장준하 타살 의혹 장 선생 사망 당시 경찰은 장 선생이 1975년 8월17일 산악회원 40여명과 함 께 서울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인 경기 도 포천시(당시 포천군) 이동면 약사봉 (489m)에 올랐다가 높이 14m의 낭떠러 지에서 '실족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지방에서 올라왔다가 산행에 합류한 '김 용환'이라는 인물이 유일한 목격자였다. 김용환은 장 선생이 출마한 총선 때 자원 봉사자로 활동했으나 산행 이전 몇 년 동
안 만난 적이 없었다. 그날 일행이 약사 봉 샘물터에서 식사 준비를 하는 사이 장 선생과 김용환이 따로 산길을 올랐다가 다시 일행 쪽으로 내려오는 길의 비탈에 서 실족했다는 것이 당시 경찰의 발표 내 용이었다. 하지만 경사 75도의 암반에서 굴러떨 어졌는데도 체중 73㎏이던 장 선생의 신 체에 큰 외상이 없었고, 사인으로 지목된 '오른쪽 귀 뒤의 두개골 파열'이 단순 추 락 때문에 생긴 상처로 보기 어려웠다는 점 때문에 당시부터 의문사 논란이 일었 다. '추락사고 지점은 산이 너무 험해 젊 은 등산가들도 마음대로 오르내리지 못 하는 경사 75도, 높이 14m의 가파른 절 벽인데 장 선생 혼자서 아무런 장비 없이 내려오려 했다'(<동아일보> 75년 8월19 일치)는 기사가, 장 선생 사망 이틀 뒤에 지면에 실리기도 했다. 이 사건에 대한 의혹을 던진 기사를 쓴 내외신 기자들은 긴급조치 위반으로 잡혀가 곤욕을 치르 거나 한국에서 추방됐다. 장 선생 타살 의혹은 1970~80년대 군 사정부 시절에는 입소문으로 나돌다가, 1993년 문민정부 출범 뒤 민주당이 '장 준하선생 사인규명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다시 공론화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의혹으로 머물러왔다. 노무 현 정부 때인 2004년 대통령 소속 의문 사진상규명위원회는 이 사건을 다시 조 사한 뒤 '진상규명 불능'이란 판정을 내 렸으나, 목격자 김용환이 장 선생 사망 뒤 갑자기 고등학교 교사로 취직한 사실, 그의 일관성 없는 진술, 장 선생 주검에 서 추락 흔적이 거의 없는 점 등을 들어 "과거 수사 결과는 대단히 신뢰하기 어 렵다"고 발표했다.
■ 독립투사· 반독재 투사 장준하 장 선생은 1918년 평 안북도 의주군 고성면 연 하동에서 태어났다. 1944년 일본군의 학도병 으로 중국에 파병됐으나 일본군을 탈출했다. 그의 저서 <돌베개>를 보면, 고향을 떠나면서 아내 김 희숙씨에게 '내가 형제와 골육을 위하는 일이라면 비록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로부터 버림 을 받는다 하여도 이는 원하는 바이라'는 성서 구절을 남겼다. 편지에 이 구절이 적혀 있으면 일본군에서 탈출했다는 뜻 으로 알라는 귀띔도 남겼다. 그는 44년 7 월 일본군 병영에서 탈출한 뒤 중국군을 거쳐 그해 11월 53명의 동지들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던 충칭까지 2400㎞ 길을 걸어 백범 김구 산하의 광 복군에 합류했다. 광복군 장교로서 국내 진공작전을 위 해 미국 정보기관(OSS) 대원을 자원해 특수 게릴라 훈련을 받았다. 일본의 항복 뒤인 1945년 11월23일 임시정부 요인들 과 함께 미군 수송기로 귀국해 김구 주석 의 수행비서로 일했다. 한국전쟁 때인 1953년 피난지인 부산 에서 월간 <사상계>를 창간해, 50년대 이승만의 독재정치를 비판하는 데 앞장 서며 당시 지식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잡 지로 이끌었다. <사상계>는 5· 16 쿠데 타를 주도한 박정희 육군 소장이 대통령 이 된 뒤 추진한 한-일 수교 협상이나 베트남 국군 파병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선생은 특히 대일 굴욕외교 반대투쟁 위원회의 연사로 전국 순회강연을 하면 서 70여회의 연설을 통해 박정희, 김종 필 등 한-일 협상 주도 세력을 비판했 다. 베트남 국군 파병과 관련해선 1966 년 방한한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을 두고 "한국 청년의 피가 더 필요해서 온 것"이 라며 신랄하게 공격하기도 했다. 박정희 정권은 매진된 <사상계>를 반품하거나 한 해에 두번씩이나 세무사찰을 하는 방 식으로 <사상계>를 압박했다. 장 선생은 1962년 한국인 최초로 막 사이사이상을 수상하며 나라 밖에서도 업적을 인정받았다. 67년 제7대 국회의 원 선거 때는 수감된 상태에서 국회의원 으로 옥중당선됐다. 72년 10월 유신 이 후엔 74년 긴급조치 1호 위반으로 15년 형을 선고받았다가 형집행정지로 가석방 되는 등 반유신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다. 장 선생이 숨진 뒤 명동성당에서 치러 진 영결미사에서 김수환 추기경은 "장준 하의 죽음은 별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더 새로운 빛이 되어 앞길을 밝혀주기 위해 잠시 숨은 것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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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2. Aug 17(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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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ug 17(Fri) /13
한카 TV ‘Montreal Life’ 방영 시작 캐나다 최고의 한인 정보 커뮤니티 사 이트인 한카닷컴에서 지난주부터 ‘ Montreal Life’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 했다. 첫번째 아이템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길거리 세일을 취재하여 다이나믹한 영 상으로 담았다. 몬트리올의 아름다움을 담기 시작한 강선영 PD(사진)를 만나보 았다. Q 본인 소개를 간단하게 해주세요. 가 능하면 같이 일하는 팀 소개도 같이 부탁 합니다. Ivetta 란 이름으로 영상작업을 하고 있는 강선영입니다. 한국에서 영화학과 를 졸업하였고 현재는 Concordia MFA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몬트리올에 온 지는 8개월이 조금 넘어가네요. 저랑 같이 일하는 친구들을 소개할까 해요. 제 남자친구인 박정후는 카메라를
저와 번갈아가면서 맡아 여러 앵글들을 찍어주고 처음부터 끝까지 옆에서 조언 과 아이디어를 함께 상의해주는 사람이 구요. 정후도 Concordia 대학교에서 영 화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맥락을 잡고 이야기를 짧게 써주며 이런 류의 영 상에서 가장 중요한 나레이션의 틀과 정 보량들을 잡아주는 것은 장예나란 친구 가 맡고 있어요. 한국에서 문예창작과를 공부하여서인지 나래이션들이 깔끔해서 도움이 많이 돼요. 2. 어떤 계기가 돼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우연한 기회에 한카타임즈와 알게 되 었고 한카티비라는걸 머릿 속에서 그리 신다고 하시던 중에 제가 영상 쪽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 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저에게도 '무 언가를 계속 찍는다는' 그 행위 자체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하게 되었죠. 몬트리올을 찍거나 서울을 찍거나 어떤 이미지든 계속 제 손안의 카메라로 찍는 것,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요. 그리고 몬트리올과 몬 트리올에 사는 사람들을 알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도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Q 촬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혹은 재미있었던 일 은?
일단 어려운 점은 급변하는 날씨거나 생각치 못한 변수거나. 그런 지점들인것 같아요. 근데 그건 영화를 찍다 보면 언 제나 튀어나오는 것들이니까.. 재밌는 점은 촬영할 때보다는 편집할 때예요. 시간이 훨씬 많이 들지만 제가 찍은 여러 소스들을 이리 섞고 저리 섞고 하는 과정들이 재밌어요. 톡톡 튀는 느낌 이고. Q 비디오 찍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 각하는 점은? 보시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인터뷰와 나레이션을 포함 한 정보전달이요. 조금이라도 잘못된 정 보전달은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까요. 그 리고 적정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요. 찍다 보면 끝없기에 어디까지 담아내 고 어디부터는 과감하게 담지 않을 것인 가. 그 선이 적은 인원으로 움직이는 저 희에게도, 런닝타임이 짧은 영상을 보시 는 분들에게도 중요하거든요. Q 앞으로의 포부를 알려주세요. 한카티비를 해나가면서 9월부터 입학 하게 되는 학교에서 열심히 적응해 나가 야죠. 아무래도 외국에서의 생활이기 때 문에 더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머릿속에서 구상 중이던 영상설치물 이나 전시, 실험영화들도 하나라도 놓치 지 않되, 너무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분히
해나갈 생각이예요. 감사합니다! 강선영 PD는 이 인터뷰에 응하면서 이미 두 번째 아이템인 Bixi에 대한 취재 를 시작하고 있었다. 이중언어를 쓰는 문 화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은 무궁무진하단다. 캐나다 제2의 도시이면서도 토론토나 밴쿠버에 비해 새로 이민이나 유학을 오려는 이들을 위 한 정보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 몬트리 올 라이프’ 는 몬트리올을 이해할 수 있 는 좋은 정보원이 될 것이다. * Montreal Life 동영상은 한카닷컴 (www.hanca.com) 메인 페이지 오른쪽 위에 있습니다. * Montreal Life 제작에 자원봉사를 원하는 분은 한카타임즈로 연락주세요.
한국 소식
14 / 2012. Aug 17(Fri)
청와대“일본은 가장 중요한 이웃”무마 나서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고 연 일 과거사 관련 대일 강경 발언을 쏟아냈 으나, 청와대는 16일 "일본은 가장 중요 한 이웃"이라며 무마에 나섰다. 국민적 반일 정서에 기대 강경 드라이브를 걸었 다가, 한-일 관계 악화가 심해지자 물러 서는 모양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6일 기자들을 만나 "일본과 중국은 한반도 장래와 번 영을 위해 협조받을 일이 많은, 가장 중 요한 이웃"이라며 "한-일, 한-중 관계 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대처하고 있
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과거사 문제는 더욱 건실한 한-일 관계를 위해 해결해 나갈 과제"라며 이 대통령의 잇 따른 과거사 발언이 한-일 관계의 미래 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 없이 진 행된 대일 강경 드라이브에 일본 정부의 반발은 물론, 국내 여론의 우려도 커지 자, 청와대가 뒤늦게 수습에 나선 것이 다. 청와대는 특히 일본이 가장 민감해 하 는 일왕 관련 대통령 발언에 대해 해명했 다. 이 관계자는 "사전에 계획된 게 아니
일본 민주당 정권 각료 야스쿠니 신사 첫 참배
일본의 민주당 정권에서 처음으로 각 료가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참배했다. 15일 일본언론에 따르면 마쓰바라 진 (松原仁· 56) 국가공안위원장은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이날 아침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 다. 일본의 각료가 패전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2009년 아소 총리 내각 당 시 노다 세이코 소비자행정담당상 이후 3년만이며, 민주당 정권에서는 처음이다. 마쓰바라 진 국가공안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사적인 참배다"고 강조했다. 노다 총리의 참배 자숙 요청에 대해서 는 "일본인의 한사람으로 자신의 신조에 따라 행동했다"고 밝혔다.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에도 속 한 그는 지난 20년 넘게 매년 8월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왔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하타 유이치로(羽田雄一郞· 45) 국토 교통상도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야스 쿠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의 모임'의 일 원으로 이날 중 참배할 예정으로 알려지 고 있다. 두 각료를 제외한 16명의 각료와 노다 총리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주당 정권은 출 범 이후 한국 중국 등 주변국과의 외교 마찰을 피하기 위해 각료의 야스쿠니신 사 참배를 억제해왔다. 이와 관련,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 보는 14일 "도의를 상실한 국가와 어떻 게 평화적으로 지낼 수 있을까"라고 지적 하며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불쾌 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야스쿠니 신사 에 대한 참배는 침략의 역사를 찬양하는 것으로, 공식 또는 비공식으로 나누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따지면서 일본은 과거를 직시하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일 왕 사과 요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일왕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 으면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찾아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겠다"고 발언 한 것과 관련 "보도는 알고 있지만, 그런 내용의 말을 일절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외교 당국자는 "믿을 수 없는 발언이다. 악영 향이 수년에 걸쳐 미칠 것이다"고 반발하 면서 "내년 2월 발족하는 한국의 차기 정 권에서도 양국 관계의 회복은 간단치 않 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일본 정부 당국자는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대응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발언으로 감정적 반 발이 더욱 강해지게 됐다고 우려했다.
라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 온 것"이라며 "원론적인 발언으로 취지 와 문맥에 대한 일본의 오해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4일 '일왕의 과거사 직접 사과' 발언을 내놓자, 일본 정부는 곧바로 한-일 통화교환(스와프) 협정 재검토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 대 통령의 즉흥적 발언이 국익에도 악영향 을 미치는 상황에 이르자 청와대가 뒷수 습에 나선 모양새다. 청와대는 또 이날 과거사와 독도 문제는 별개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독도를 방문하고
이어 과거사 문제를 거론해 사실상 두 사 안을 연결지었지만, 청와대는 "완전히 다 른 문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최근 대일 행보와 관련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캠프의 최경 환 총괄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 일종의 (대일) 포퓰리즘"이라며 "그 대가 는 다음 정부가 지는 것 아니냐"라고 비 판했다. 최 본부장은 "국민감정에는 도움 이 될지 모르지만, 국정운영에 무슨 도움 을 줄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안철수재단 "명칭유지..법테두리서 사업추진" 안철수재단은 16일 안철수재단의 명칭을 유지하되 법적 테두리 안에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안철수재단은 이날 오전 박영숙 이 사장 주재로 이사회를 열어 재단 운영 에 대한 최근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 과 관련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재단은 보도자료에서 "재단은 엄정 한 국가기관인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염두에 두는 한편, 사회적 격차해소 활 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 드는데 기여한다는 재단의 설립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의 재단 명칭을 유 지하면서 정해진 사업계획에 따라 업 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현재 창업지원과 교육지원,
세대간 나눔 및 인터넷과 소셜네트워 킹 서비스(SNS)를 활용한 나눔 플랫폼 의 구축 사업 등을 준비중"이라고 설명 했다. 재단은 "재단은 출연자의 기부정신 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나 법적으로는 출연자로부터 독립된 별개의 법인임에 도 불구하고 이번 선관위의 유권해석 과 관련해 당 재단의 독립성에 대한 논 란이 제기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고 말했다. 선관위는 지난 13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이름을 딴 안 철수재단의 기부행위가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해석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한달 31만8천여명 방문 지난달 9일 문을 연 부산시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이 문을 연 지 한달여 만에 누적 관람객 31만명을 넘어섰다. 15일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개 관 첫 날부터 관람객이 몰리기 시작해 주중에 평균 6천300여명, 주말에 평균 1만8천여명이 관람했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누 적 관람객은 31만8천139명. 특히 예 약제로 운영되는 어린이 방문객도 하 루 평균 500여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관람객은 8천여명으로 당초 목표(2천500명)를 크게 넘어섰다 고 해양박물관 측은 밝혔다. 단연 인기가 높은 곳은 실물의 절반 크기로 복원한 조선통신사선박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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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 같은 주요 유물이 전시된 상설전시 관. 특히 1646년 영국 지도제작자인 로버트 더들리가 해도를 모아 제작한 세계 최초의 해도첩 '바다의 비밀' 초 판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정부가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우리나라 땅으로 인정한 역사자료인 죽도제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죽도제찰은 1837년 일본 니가타 해 안에 세운 경고판으로 '죽도(竹島ㆍ현 재 울릉도와 독도를 지칭)는 조선 땅이 므로 항해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해양박 물관을 찾으면서 좁은 진입로로 인한 교 통문제, 주차시설, 대중교통 접근성 부 족 같은 문제점들도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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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514)966-6242 W 1 # 84 71 7; 41 9994+ 536, # # # du w v l jqPW O Cjpdl o 1 frp
한국 소식
2012. Aug 17 (Fri) / 15
[런던올림픽] '팀 코리아' 종합 5위..원정 최고 순위 한국 선수단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리스트인 바실 로마첸코(우크라이나)에
서 금 13개· 은 8개· 동 7개(총 28개)로
게 경기 초반 너무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종합 5위에 올라 역대 원정 올림픽 최고
끝내 9-19 판정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
순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
족해야 했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 마라톤은 최악의
쳤다.
성적표를 받아드는 굴욕을 맛봤다.
한국은 1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 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정진혁(건국대), 이두행(고양시청), 장
남자 복싱 라이트급(60㎏) 결승에서 한
신권(서울시청)은 런던 버킹엄궁 앞을 출
순철이 은메달을 추가를 마지막으로 열
발해 궁 주변 3.57㎞를 한 바퀴 돈 뒤 런
엿새 동안 이어진 메달 레이스에 마침표
던의 명소를 훑는 12.875㎞를 세 번 돌
를 찍었다.
고 버킹엄궁 앞으로 돌아오는 총 42.195 ㎞ 마라톤 풀코스(순환코스) 레이스에서
이로써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서 애초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목표로 내세운 '10-10'(금메달 10개 이
개인 최고기록이 2시간14분05초인
상-종합순위 10위 이내) 목표를 초과 달
이두행이 이날 2시간17분19초를 뛰고
성하며 종합 5위를 차지했다.
32위로 한국 선수 중 먼저 결승선을 통
종합 5위는 한국이 원정으로 나선 올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13개에 5위
한순철이 복싱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안방에서 치러진 1988년 서울
를 차지한 한국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면 역대 대회 최다 금메달을 기록할 수
대회에서 금 12개· 은 10개· 동 11개
(금 13개· 종합 7위)와 최다 금메달 타
있었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어 '최
황영조, 이봉주를 앞세워 올림픽에서
(총 33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4위를 차
이를 이루며 2개 대회 연속 '10-10' 달
다 금메달 달성'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기도 했던 한국 마
지하며 역대 올림픽을 통틀어 최고 순위
성에 성공, 스포츠 강국의 입지를 확실히
루 대회로 넘어가게 됐다.
라톤이 올림픽에서 70위권 밑이라는 최
를 작성했다.
굳혔다.
림픽 무대에서 가장 좋은 순위다.
한순철은 이날 2008년 베이징 금메달
1면에 이어서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재벌총수 집행유예 판 결금지'는 현재 입법 구상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 날 판결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판부가 예전처럼 `기업에 미치는 영 향을 최소화한다'는 논리만으로 구속을 면해주는 판결을 내리기는 어려운 분위기가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판결을 선고한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 서 경환 부장판사는 `지배주주로서 영향력과 가족 의 지위', `범행의 최대 수혜자', `신의 경지로 절대적인 충성의 대상' 등의 표현을 판결문에 삽 입했다. 재벌 회장이라는 독보적인 지위를 남용하고 범 행에 따른 이익을 취한 점을 엄하게 다스릴 수밖 에 없는 근거로 제시한 것이다. 판결문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위장계열사인 한 유통· 웰롭은 지난 2005년 당시 각각 2천억원, 1 천억원의 부채에 시달리고 있었다. 재판부는 당시 그룹 경영기획실 재무팀장이던 홍동옥씨가 김 회장의 승인을 받아 그룹 계열사의 부동산 내부거래를 통해 거액의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유통과 웰롭 부채를 해소했다는 검찰 의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서 부장판사는 "부동산 내부거래에 있어 재산 상 손해 여부는 시가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 개발가치를 고려해 고가에 매수하더라도 배임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배척한다" 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그룹 계열사가 보유하던 동일석유 주식을 누나에게 저가 양도하도록 해 계열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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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억원의 손해를 끼친 사실에 대해서도 업무상 배임으로 인정됐다. 비자금으로 여겨진 계열사 차명주식과 관련해 서는 양도소득세 포탈액 26억원 중 대법원의 판 례에 따라 산정된 15억원에 대해서만 유죄로 적시됐다. 하지만 법원은 2005년 그룹 내 IT계열사인 한 화S&C 주식을 세 아들에게 저가로 매각한 혐의에 대해서는 당시 한화 측이 주장한 주식 가격의 산 정이 합리적이었다는 점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다. 또 2003년 그룹 5개 계열사가 대한생명 주식을 인수할 당시 함께 받은 콜옵션을 한화와 한화건설 에 무상으로 양도하도록 해 계열사가 손해를 보게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일부 무죄가 선고됐다. 김 회장은 지난 1994년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2007년에는 이른바 ' 보복폭행'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 고받은 뒤 2008년 8월 사면됐다. 이날 김 회장에 대한 실형 선고는 현재 횡령ㆍ 배임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대기업 회장 또는 총수 일가에 대한 향후 법원의 판단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 부장판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 실형선고는 2009년 도입한 양형 기준에 따른 것" 이라며 "과거 기업 총수 재판에서처럼 경영공백이 나 경제발전 기여 공로 등은 집행유예를 위한 참 작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초 실형을 선고받은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 사례가 양형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일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과했다. 장신권이 2시간28분20초의 저 조한 기록으로 73위에 올랐다.
악의 성적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선거인단 모집"… 관계자들 피로감 호소 "하루가 멀다고 선거인단 을 모집해 달라니 힘들어요." 민주통합당이 대선후보 선 출을 위한 경선 선거인단 모 집에 들어가자 광주· 전남 국 회의원과 당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선거인단 모집이 올해 들어 서만 4차례 이뤄지면서 '신선 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 문이다. 민주당은 1· 15 전당대회 (한명숙 대표 선출), 4· 11 총 선, 6· 9 전당대회(이해찬 대 표 선출)에 이어 이번 대선후 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도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인단 모집의 경우 광주· 전남 지역위원회의 '조 직력'이 예전처럼 풀 가동되 지 않고 있다. 광주지역 모 국회의원은 15일 "올들어 4차례나 선거인 단을 모집하다 보니 솔직히 피로감이 있다"며 "선거인단 모집이 잘 이뤄질지 걱정"이
라고 털어놓았다. 전남지역 모 지역위원장은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서는 선거인단을 많이 모집해야 하 는데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에 질려 모집에 응해주지 않아 힘들다"며 "일부 유권자는 짜 증을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모 정치인 측으로 부터 선거인단 모집을 부탁받 은 A씨는 "총선 때는 지역에 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모집했지만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나와 직 접 관련이 없다는 생각에 관 심이 덜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안철수 현상, 기성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이 겹쳐 선거인단 모집이 부진한 것 같다"며 "이 래저래 흥행에 빨간불"이라고 걱정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선거인 단을 모집하고 있는 민주당은 하루 평균 2만∼3만 명을 모 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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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6 / 2012. Aug 17(Fri)
100대기업 등기임원 여성비율 1.5% 불과 한국 경제를 대표하는 100대기업등기 임원 800여명 중 여성은 10명 남짓인 것 으로 조사됐다. 이마저도 그룹 오너 일가를 제외하면 전문경영인은 전혀 없고 대학교수 출신 같은 사외이사뿐이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100대기업(직원이 적은 일부 지주회사 등은 제외)의 등기임원은 총 813명(중복 포함)중 여성은 1.5%인 12명(1명 중복)이다. 등기 여부는작년 말 사업보고서 기준이다. 여성 등기임원 12명 중 현정은 현대그 룹 회장이 현대상선과 현대증권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기 때문에 실제 여성임원 수는 11명이다. 현 회장처럼 경영에 참여하는 여성 등
기임원은 오너 일가인 이화경 오리온 사 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녀 로 롯데쇼핑 사내이사인 신영자 롯데장 학복지재단 이사장 등 3명뿐이다. 나머지 8명은 주로 대학교수, 시민사 회단체, 기업인 출신이다.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이사(LG생 활건강), 이춘호 EBS 이사장(KT), 김희 경 상명대 교수(삼성SDI), 홍은주 한양사 이버대 교수(외환은행), 정월자 소기업소 상공인경쟁력강화포럼 회장(강원랜드),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OCI),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삼성카드), 전성빈 서강대 교수(LG유플러스) 등이다. 100대 기업에 여성 등기임원이 없는 것은 출산ㆍ육아 부담에 따른 경력단절 탓으로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100대 기업 여직원의 평균 근속연수
IOC, 축구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조사 한국 선수단에 정치적 세리머 니 해명 요구 축구협회 "우발적 행동..사전 계획된 것 아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 본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미드필더 박종우(부산)에 대해 메달 수여를 보류하고 진 상조사에 나섰다. 대한체육회(KOC)는 11일 오 후(현지시간) "IOC로부터 축구 대표팀의 박종우를 동메달 시상 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런 세리머 니가 나온 배경을 조사해서 보 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종우는 전날 영국 웨일스
는 7.4년으로 남자 직원(11.7년)보다 4.3 년이 짧았다. 이들중 여직원의 근속연수 가 긴 곳은 7곳에 그쳤다. 삼성전자 여직원의 근속연수는 평균 6년으로 남자(9.3년)보다 3.3년 짧았고, 현대차는 여직원이 12.2년으로 5.6년 짧 았다. POSCO는 격차가 10.2년에 달했 다. 금융권의 은행도 마찬가지였다. 국민은행의 여직원 근속연수는 평균 10.3년으로 남성보다 8.8년 짧았고 하나 은행 8.4년, 우리은행 7.4년, 신한은행 2.9년 각각 격차를 보였다. 여성 직원이 많은 롯데쇼핑은 여직원 근속연수가 평균 8.2년(백화점 기준)으 로 남자 직원보다 1.0년 짧았고 웅진코 웨이는 여성(4.6년) 근속연수가 남성(4.5 년)보다 한 달정도 길었다.
여성 고위직이 적다 보니 남녀 임금 격차도 심했다. 작년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종사하는 정규직· 비정규직 여직원의 월 급여액(정액급여+초과급여)은 154만8 천으로 남성(244만4천원)의 63.3%에 그 쳤다.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 개한 OECD 평가기준(2009년)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39%로 OECD 평균 (16%)의 2배가 넘었다. 덴마크는 12%, 프랑스 13%, 미국과영국이 20%, 일본 은 28%이다. 이화여대 이주희 교수는 "여직원이 육 아에도 신경쓸 수 있도록 장시간 근로문 화를 바꿔야 하고 남녀간 승진 차별 관행 도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고리1호기 재가동후 주민대표단 후폭풍에 시달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3-4위전을 끝난 뒤 관중석에서 전달받은 '독도 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올림픽 무대에서 정치적 행위 를 금지하는 IOC는 박종우의 ' 독도 세리머니'가 찍힌 사진을 보고 대한체육회에 박종우의 메 달 수여식 참석 불가를 통보하 고 진상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관 중석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종이들이 많이 보였다"며 " 박종우가 관중석에서 종이를 받 아 들고 그라운드를 뛰는 모습 을 보고 급히 말렸지만 그 과정 에서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설 명했다. 그는 "선수들이 동메달을 확 보하고 나서 흥분한 나머지 관 중이 건네준 종이를 들고 뛴 것 같다"며 "사전에 준비한 세리머 니는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IOC의 조치에 따라 박종우는 이날 멕시코와 브라질의 결승전 이 끝난 직후 이어진 메달 수여 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시상대 에는 박종우를 제외한 17명의 선수만 나서 동메달을 받았다.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간 이후 원전 주변지역인 부산 기장군 장안읍 주민 대표단이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고리1호 기 원자로 용기 건전성 전문가 검토 태스크포스 구성에 합의한 장안읍발전위원회 등 주민대표단 에 대해 주변에서 '이면합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이 추천한 전문가 7명이 지난 8일 오전 4시 고리1호기 압력용기에 대해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지 불과 몇 시간만에 지경부 에서 고리1호기 재가동을 발표했다. 고리1호기 재가동과 관련된 작업이 일사천리 로 진행된 듯한 인상을 주게 되자 정부와 한수원 이 주민대표단에게 재가동에 대한 모종의 대가 를 약속하고 짜여진 각본에 따라 고리1호기를 재 가동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정부, 한수원, 주민대표단 모두 '이면합의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면합의에 대한 소문은 지난 1일 고리원전에 서 주민대표단, 지경부, 한수원 대표가 참석한 가 운데 전문가 태스크포스 구성에 합의하면서 불 거졌다. 고리1호기 재가동과 관련되는 중요한 합의서 에 주민대표단이 서명하면서 내용을외부에 공개 하지 않아 '밀실합의'라는 비판이 터져나왔다. 결국 압력용기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 이 내려지고 고리1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자 주 민대표단은 뒤늦게 협상, 민간전문가 구성, 재점 검 등을 공개했다. 주민대표단은 민간전문가 태스크포스 점검결 과가 나오기 이전에 어떠한 외압도 받지 않도록
최대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해 주기 위해 합 의서에 비밀유지 조항을삽입하자고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주민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7월15일부터 금 속재료, 금속파괴역학, 피로해석, 용접 분야 대학 교수를 섭외해 고리1호기 원자로 압력용기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합숙에 들어갔지만 참여를 번 복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있어 기밀유지가 중요 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6일 새벽 최종 검토보고서를 받고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알게 됐고 이를 외 부에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주민대표단은 고리1호기 원자로 용기 건전성 전문가 검토 태스크포스 종료에 따라 전체회의 를 열어 ▲매월 1차례 고리원전 운전관련 발전일 기 공개 ▲2014년 인출예정인 고리1호기 마지막 감시시편 조사에 민간전문가 참여 ▲2017년 계 속운전 만료되는 고리1호기 재수명연장 반대 등 을 요구했다. 반면 반핵단체는 "고리1호기 반경 30㎞ 이내 에 부산ㆍ울산ㆍ경남 주민 342만명이 살고 있는 데 원전 인근 지역주민들만 참여하는 조사단구 성은 출발 자체부터 잘못됐다"며 "부산과 울산 주민을 배제한 채 진행한 '고리1호기 재가동'을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주민대표단의 다른 관계자는 "고리1호기의 정 전사고 은폐 이후 주민과 환경단체가 나서 재가 동 반대 시위를 벌여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문화 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주민들이 추천한 민간전문가들이 안전에 의문이 제기된 고리1호 기의 압력용기의 건전성을 평가한 것은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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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2. Aug 17(Fri) /17
올림픽 끝난 영국, '경제 불안' 또다시 엄습 런던 올림픽 기간 잊혀졌던 경제에 대 한 불안감이 다시 영국인들을 엄습하고 있다. 런던 올림픽이 관광 특수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관광객이 줄며 수입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는 지난 9개월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 파운드화의 가치가 지 난 2007년 이후 20%나 하락하면서 원 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도 가중됐고, 청년층의 실업률은 20%를 넘어섰다. 물가 상승· 청년 실업 등 9개월간 마 이너스 성장 '올림픽 관광 특수' 못 누려 … 여행객 되레 감소 영국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9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는 재정 적 자를 줄이기 위해 긴축정책을 시행 중이 다. 긴축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는 정부의 공공지출에 의존하는 하청업체와 소상공 인들. 사우스웨일즈 상공회의소의 한 관 계자는 13일 "평균적인 사업자들은 앞으 로 6~12개월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들도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고려해 투자를 주 저하고 있다. 문제는 당초 5년이 목표였던 긴축정 책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른다는 것이 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앞서 긴축기 조가 오는 2020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정부가 자유시장주의 원칙
에서 벗어나 더욱 급진적인 대책을 내놓 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실제 로 영국 정부는 80%의 지분을 보유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를 완전 국유화한 뒤 대출에 개입하는 방안도 검 토 중이다. 영국 정치권에선 경기회복을 위해 어 떤 정책을 취해야 하는지를 놓고 여야의 정쟁이 진행 중이다. 야당인 노동당은 보수당 정권의 긴축 정책이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된다고 주 장하고 있지만, 여권은 노동당 정권시절 재정적자를 줄이지 못한 것이 경제위기 의 원인이 됐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영국내 250여 개의 여행사, 호 텔, 관광명소 관계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에서 88%의 관광관련 업체들의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
경찰, 女 수색한다며 몸속 여성용품까지 빼내…
클린턴 국무 "광복절 진심으로 축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3일 제 6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축하 성명을 발표 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한국 독립기념일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해 올해 8월 15일 독립기념일 을 맞는 한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 을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 혔다. 그는 "한· 미 양국은 공통의 가치와 이 익을 기반으로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두 나라는 지역 및 세계 위협에 대처하고, 경제를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강화하면서 양국과 전 세계의 더 나 은 미래를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평가했 다. 그는 이어 "이 중요한 날을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와 함께 축하하는 한국 국민에 게 미국은 동맹이자 친구로서 함께 할 것" 이라면서 "특별한 날을 맞아 행운을 빈다" 고 덧붙였다. 클린턴 장관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2009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광복절 축하성 명을 발표해 왔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0년 이례적으로 별도의 축하 성명을 냈 었다. 연합뉴스
"브라질 군사정권 '죽음의 집' 설치 반체제 인사 탄압" 브라질 군사독재정권(1964~1985년)이 리우데자네이루에 '죽음의 집'을 설치해 반 체제 인사들을 탄압한 사실이 드러났다. 상 당수 반체제 인사들은 이곳에서 고문을 받 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사 청산 작업을 벌이는 진실위원회 는 군사정권이 리우 주 곳곳에 '죽음의 집' 을 운영했다고 밝혔다고 15일 브라질 일간 신문 폴랴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다. 진실위는 "지금까지 죽음의 집 존재 사 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곳은 리우 주 페트
사됐다고 관광업계연합체인 유케이인바 운드가 13일 밝혔다. 유케이인바운드는 올림픽으로 인해 런던이 너무 복잡할 것으로 생각해 상당 수 외국 관광객이 런던 방문을 피했다고 전했다. 마일스 퀘스트 영국관광협회 대변인 은 8월 런던의 호텔 객실 점유율이 80% 에 달했는데 이는 예년의 8월 점유율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년의 경우 8월 런던의 관광객은 평 균 150만 명에 달했는데, 올해 올림픽 선 수와 임원, 그리고 경기 관람객 등의 런 던 방문은 약 3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여 행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부산일보
로폴리스 시"라면서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죽음의 집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군정 관계자들은 평범한 주택가의 건물 을 개조해 운영하는 방법으로 '죽음의 집' 존재를 은폐했다. 한편 브라질 연방 인권보호부는 이달 초 발표한 조사 결과를 통해 "군정시절 사망· 실종자가 정부가 공식 발표한 357명 보다 3배 정도 많은 96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 했다. 연합뉴스
미국 경찰이 도로변에서 여성 운 전자의 몸을 수색하면서 삽입형 생리 대인 탐폰까지 강제로 빼낸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NBC는 13일 플로리 다 주민 레일라 타란티노가 지난 3일 정당한 사유없이 과도한 몸수색을 한 플로리다주 시트러스카운티 보안국 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 다. NBC 보도에 따르면 타란티노는 지난해 7월 차에 두 자녀를 태우고 플로리다주 베벌리힐스의 사우스 컬 럼비아 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갑자 기 길 반대편에서 오던 보안관은 타 란티노에게 정차할 것을 요구했다. 타란티노가 차를 멈추자 보안관은 타 란티노에게 총을 겨누며 차 밖으로 나오도록 했다. 타란티노는 차량 뒷 쪽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다른 보안 관 요원들이 올 때까지 2시간을 기다 렸다. 여자 보안관은 포함한 다른 요원 4명이 추가로 도착하자 타란 티노는 길거리에서 수색을 당 했다. 여성 요원은 타란티노의 옷을 벗기고 몸수색을 했다. 타란티노는 정당한 사유없이 길거리에서 옷을 벗고 몸수색 을 당했다. 여자 보안관은 타 란티노의 몸속에서 탐폰까지 빼냈다. 타란티노의 두 자녀는 이
장면을 차량 안에서 지켜봤다. 당시 차량 및 몸을 수색한 결과 셰리프들 은 약물이나 다른 의심할 만한 물품 을 찾지 못했다. 타란티노는 소장에서 당시 보안관 을 향해 왜 차를 세우고 몸수색을 하 느냐고 따졌지만 아무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찰 당국은 타란티노 의 소송은 터무니 없으며 그의 주장 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하고 있다. NBC와의 인터뷰에서 요원들 은 타란티노가 운전면허에 관련된 제 한사항을 위반해 그에 대한 조사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타란티노의 변호사 매튜 버크는 NBC와의 인터 뷰에서 “이 사안은 언론에 이야기할 문제가 아니며 법정에서 가릴 문제” 라고 말했다. 타란티노는 그동안 약물소지, 음 주운전, 가정폭력 등으로 여러차례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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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2012. Aug 17(Fri)
美 국제공항 인종 차별적 검색 만연 미 교통안전청, 보스턴 로건공항 조사 착수 해 행동 검사 문제가 제기됐던 뉴어크공
NYT에 말했다.
미국 국제공항에서 인종차별적 검색
여행 목적 등을 질문해 반응을 점검하는
이 만연하고 있다는 연방 관리들의 증언
평가자들을 활용하고 있으며 연방교통안
일부 검색 관계자는 "이런 관행이 만
이 나왔다.
전청은 행동 검사 평가자들을 이용하는
연해 매사추세츠주 경찰이 공항 관련 사
뉴욕타임스(NYT)는 12일 미국 연방
미국의 161개 공항에 대해 로건공항을
건에 연루된 소수인종이 압도적으로 많
교통안전청(TSA)과 보스턴 로건국제공
모델로 새로운 검색 기법을 확대할 계획
은 이유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였다"고
항 검색 관계자 30명 이상이 로건국제공
이다.
덧붙였다.
항에서 테러리스트 등 수상한 여행객을
증언에 따르면 로건국제공항 검색 관
TSA는 행동 검사 프로그램이 국적이
적발하기 위한 `행동 검사(behavior
계자들은 관행적으로 중동 승객 뿐만 아
나 인종, 종교적 이유만으로 검색하는 것
detection) 프로그램'에 따라 특정 인종
니라 마이애미로 여행하는 히스패닉이나
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조사를 벌여 의혹
등에 대한 차별적 검색이 이뤄졌다고 밝
야구모자를 뒤쪽으로 쓴 흑인 등을 다른
이 사실로 확인되면 즉각적이고 단호한
혔다고 보도했다.
여행객보다 자주 검색했다.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로건국제공항은 여행객들의 비정상적
익명의 한 백인 검색 관계자는 "흑인,
NYT는 교통 당국 관계자들이 동료에
인 행동을 찾아내는 행동 검사 프로그램
고가의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한 여행객,
대해 증언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로
에 따라 승객을 스캔 카메라로 검사하고
히스패닉은 대부분 옆으로 불러냈다"고
건국제공항의 차별적 검색 사례는 지난
美 텍사스 대학 인근 총격 2명 사망
항과 하와이공항보다 심각하고 건수도 많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이란 여진 계속… 사흘간 306명 사망
미국 텍사스 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있는 텍사스 A&M 대학 인근에서 13일 무장 괴한이 총격을 가해 경 찰관 1명과 시민 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칼리지스테이션 경찰서 스콧 맥칼럼 부서장은 사망 자 외에도 경찰관 3명과 여성 1명이 총격을 받아 다쳤 다고 전했다. 범인은 경찰 총격을 받고 체포돼 A&M 대학 인근에 구금됐다. 범인이 이 대학 학생인지는 파악되지 않았 다. 폭스뉴스는 용의자가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으 며 A&M대학 캠퍼스 인근 한 가옥 내부에서 총기를 발 사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규모 6.0이 넘는 강진이 2차례 연속 발 생했던 이란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이란 지진센터는 14일 오후 6시32분(현지시각) 규 모 5.3의 지진이 동 아제르바이잔주 바르자칸을 강타 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45도, 동경 46.79도, 지하 6㎞다. 지진 이후 주민들은 공포에 질여 거리로 뛰쳐나온 것 으로 전해졌다. 지진 참사 사흘째인 이날 지진발생 현장에서는 2명 의 생존자가 추가로 구조됐다. 국영 뉴스통신 IRNA는 이날 동아제르바이잔주 타 브리즈 동북쪽 바르자칸 카운티 인근 마을에서 생존 자 2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들 2명은 구조견의 도움으로 부서진 가옥의 잔해 속에서 발견됐으며 건강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전해 졌다. 13일 현재까지 강진 사망자는 306명, 부상자는 3
천37명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한편 이란 당국은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국제사회 의 도움을 받겠다고 밝혔다. 모함마드 게자 라히미 이 란 부통령은 이날 "현 시점에 우리는 여러 나라의 도 움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IRNA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TEFaQ 준비반 모집
9월 수강생 모집 과목: 영어, 불어, 수학 대상: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개인교습은 저학년도 가능) 기간: 9월 3일 ~ 28일 (4주), - 영어/불어 신규 학생은 그룹레슨 등록 전에 레벨테스트가 있습니다. (등록비 $15) - 수업은 그룹 레슨 또는 개인 교습으로 이루어지며 그룹 레슨의 경우 3~8명의 소규모로 운영됩니다. - 그룹 레슨의 경우 초등학생은 일주일에 2시간 1회, 하이스쿨 학생은 2시간씩 2회 수업하며 개인레슨은 학생 개개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H E C Math School Manager
Han Uk Yoo
H E C Language School Manager
Matt Santateresa
연세대학교 McGill대 수학과(B.Sci.) 한국수학 학원강사경력 다수의 개인수학과외경력보유
MontrealUniversity 영어학박사 (Ph.D.) Concordia University 영어학석사 (M.A.) Concordia University 전영어교수 및 진학상담사
hancaedu@gmail.com
영화 칼럼 / 연예 소식
2012. Aug 17(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이안과는 또 다른 왕가위에 대하여
내가 좋아하는 감독들 중 끊임없이 좋 아지는 감독들이 몇 명 있다. 그 말인 즉 슨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끊임없이 나를 놀라게 한다거나 감탄사가 나오도록 만 든다는 뜻이다. 이안과 왕가위 둘 다 그 런 감독들이다. 이안에 대한 얘기는 예전 에 글을 쓴 적이 있으므로 오늘은 그와는 좀 다른 왕가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물론 이안 감독은 대만 출신이고 왕가 위는 홍콩 출신이다. 사실 왕가위는 상하 이에서 태어났으나 5살에 홍콩으로 이주 했으니 홍콩사람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 다. 이 외에도 이안 감독이 대만을 떠나 미국에서 주로 작업하는 반면에 왕가위 는 홍콩 반환 후에도 그대로 홍콩에 머문 감독들 중 한 명이다. 이 안이 미국에서 작업을 해도 초창기 작품들은 대만인들
의 이야기였고 <와호장룡>이나 <색, 계>같은 영화로 다시 돌아오는 걸 보 면 자신의 근본적인 색깔을 잃지 않 고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에 반해 왕가위는 <My Blueberry Nights>의 딱 한 번의 외도 빼고는 중국문화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안의 영화들 이 나의 가슴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동안 왕가위 영화들은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한다. 아마도 이 두 사람의 영 화를 한꺼번에 보면 나는 실신할 지 도 모른다. 나에게 있어 왕가위의 첫 영화로 기억되는 영화는 <아비정전>이다. 사 실 <열혈남아>가 그의 첫 장편영화 이지만 이 영화가 나에게 남긴 인상은 다 른 홍콩 영화들 중에 좀 특이한 스타일의 튀는 영화였을 뿐 이였고, 심지어 감독에 대한 인식조차 없었기 때문에 나에게 왕 가위의 역사는 <아비정전>에서 시작한 다. 사실 <아비정전>은 <중경삼림>이후 <타락천사>까지 다 보고 난 다음에 뒤늦 게 챙겨 본 영화이다. 이미 왕가위에게 반할 대로 반한 이후에 본 영화라 이 영 화에 대한 인상이 나빴을 리가 만무하지 만, 사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나에게 왕 가위 최고의 영화는 <아비정전>으로 굳 어 버렸었다. <중경삼림>, <타락천사> 는 스타일리쉬하긴 하지만 나는 개인적 으로 영화적으로는 <아비정전>보다 좀 뒤떨어진다고 본다. <동사서독>은 진짜 좋은 영화이긴 하지만 재미측면에서 <아 비정전>에 비해 떨어진다고 할까? <아
비정전>을 본 지 십 수년이 되었지만 장 국영과 같이 시계를 쳐다보던 장만옥의 모습이나 제복을 입고 있던 단아한 유덕 화나 장국영의 맘보춤, 장만옥의 고독해 보이던 눈빛 등을 생생히 기억한다. 엇갈 린 사랑, 집착 등에 관한 이 복잡 다단한 이야기는 나를 왕가위가 만든 새로운 세 상으로 뛰어들게 만들었다. <중경삼림>이나 <타락천사>는 모르 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 당시 왕가위 는 배우들만큼 유명해져 있었다. 그의 대 표적인 스텝 프린팅을 사용한 영화 중 대 표적인 영화로 그의 새로운 스타일로 사 람들을 매혹시켰다. 잡지"키노"에서 정 성일씨가 왕가위 특집기사를 내면서 두 종류의 감독이야기를 하면서 왕가위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아닌 영화를 발명 하는 감독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100% 공감 했다. 이 사람 영화를 보면서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 수가 있나 싶다. 예전에 전혀 본 적 없는 영화를 보는 느낌을 항상 받게 된 다. 여기에 한 몫 한 사람이 Christopher Doyle이다. <아비정전> 이후 대부분의 왕가위 영화의 촬영을 한 그가 왕가위의 주특기인 스텝 프린팅의 주역일 뿐만 아 니라 아름답고 매혹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이가 바로 Christopher Doyle인 셈이 다. <중경삼림>이후 '엄청난' 소문을 몰 고 다니던 <동사서독>이 개봉하자 사람 들은 극장으로 몰려 들었고, 보고 난 후 의 사람들의 반응은 의아해했다. 이해하
기 힘들다든지, 너무 지루하다는 반응들 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김성 수 감독의 <무사>처럼 이 영화가 아름답 고 멋진 사랑이야기로 늘 기억되고 있다. <동사서독>은 사랑과 애증이 엇갈리는 이야기에다 너무나 많은 인물이 나와서 여러 이야기가 교체되기 때문에, 그리고 이성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이야기 전 개에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지만 자세 히 들여다 보면 사랑 이야기를 여러 캐릭 터로 풀어 놓은 것일 뿐이다, 그것도 아 주 멋지고 아름답게..... <화양연화>는 여기 사람들에게도 널 리 알려진 왕가위 영화 중 하나이다. Djuna의 화양연화에 관한 글에서 '이 영 화는 성숙한 왕가위가 만든 영화'라는 말 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 영화는 이전의 영화들과 스타일 면에서나 캐릭터를 다 루는 방식에서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 다. 하지만 여전히 왕가위 영화일 수 밖 에 없다. 여전히 그의 '체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영화들은 점 점 더 처절하게 아름다워진다. 이 연장선 상에 <2046>이 놓여있다. 미국에서 만든 Jude Law와 Norah Jones의 <My Blueberry Nights> 이후 지금 만들고 있는 <일대종사>가 바로 이 소룡의 스승 엽문의 이야기라고 하니 왕 가위가 어떻게 만들지 정말 궁금해진다. 이 영화가 이 먼 곳까지 불어와서 극장에 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 다.
'토탈 리콜' 22년 만에 리메이크 SF 명작 네덜란드 출신인 폴 버호벤 감독의 SF 명작 '토탈 리콜'이 22년 만에 리메이크 됐다. 같은 이름으로 매만져진 작품은 ' 다이 하드 4.0' '언더월드' 시리즈의 렌 와이즈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SF 블록 버스터로 빚어졌다. 21세기 SF 문학의 거장 필립 K. 딕의 경이로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답게 이야기는 요즘 관객도 매료시킬 만큼 흥 미롭다. 자신의 꿈을 시험해 보고자 원하 는 기억을 심어주는 회사를 찾은 주인공 이 기억 여행 중 스파이로 몰리게 되면서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스크 린에 옮겼다. 때는 21세기 말. 지구촌에는 상류층이 사는 '브리튼 연방'과 식민지인 '콜로니' 로 양분돼 있다. 콜로니 주민은 브리튼
연방으로 일하러 다니며 연방의 지배를 받는데, 일부 저항군이 남아서 연방 수상 을 괴롭힌다. 콜로니에서 예쁜 아내와 살며 전투병 로봇을 조립하는 일을 하는 더글러스(콜 린 파렐)는 매일 밤 누군가에게 쫓기는 악몽에 시달리다가 괴로움을 떨치려고 뇌에 기억을 심어준다는 '리콜'사를 방문 한다. 하지만 기억을 심는 과정에서 의문 의 사고가 일어나고 그 때문에 순식간에 스파이로 몰린다. 갑자기 군대의 공격을 받고 이들을 한 꺼번에 때려눕혀 자신이 누구인지 의심 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오니 예쁘고 사랑 스러웠던 아내 로리(케이트 베킨세일)가 갑자기 자신을 공격한다. 로리가 이끄는 부대에 쫓기던 중 더글러스는 꿈에서 보
던 반란군 여전사 멜리나(제시카 비엘)를 만난다. 현실과 꿈 그리고 기억의 경계에 서 혼란스러워하는 더글러스는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고 더불어 지구 운 명을 짊어지는 상황에 부닥치게 되는 데... 2012년판 '토탈 리콜'은 여름 시즌을 겨냥한 오락영화다. 그 때문에 원작 영화 의 참신함과 심오함을 버린 대신 가볍고 속도감 넘치는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로 거듭났다. 그래서일까. 잇단 액션장면은 마치 게 임을 하듯 화려하다. '언더월드' 시리즈 를 통해 액션 재능을 인정받은 와이즈먼 감독은 이번엔 '도기캠'을 들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주로 자동차 추격신에 활용되는 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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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십분 활용해 '토탈 리콜'만의 화려 한 액션장면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빠르 게 전환되는 화면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러나 극중 콜로니 세계는 중국과 홍 콩, 일본 등 아시아 밤거리를 조합한 듯 한 분위기를 풍기고, 영화의 핵심인 '리 콜'사 사무실은 조악하게 꾸며졌다. 상류 층 거주지인 브리튼 연방 역시 '마이너리 티 리포트'나 '제5원소' 등 종전 SF영화 에서 보던 풍경과 흡사해 신선도가 떨어 진다. 이 작품에서 존 조와 윌 윤 리 등 한국 계 배우 두 명이 등장하고 극 중 간간이 한글로 '리콜' 글자가 나오는데 이를 보 는 재미가 쏠쏠하다. 15일 개봉.
Maple 연작 소설 / 연예 소식
20/ 2012. Aug 17(Fri)
NDG 사람들
#16 성당 앞 사람들 4화 - 승부사 제이 (3)
캐나다로 돌아와 일상으로 복귀하였 다. 매일 일찍 출근하여 설계에 몰두하고 퇴근 후에는 동료들과 바에서 맥주를 기 울이며 세계 건축의 트랜드를 점쳐보곤 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아사다의 카 지노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일상 탈출을 독려하면서.. 부장을 졸라 마카오 프로젝트에 자신을 억지로 끼워 넣었다. 3개월 예정으로 출장계획을 짠다. 아사 다의 책을 가방에 찔러 넣고 다시 에어캐 나다에 오른다.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도 심을 통하지 않고 바로 마카오행 터보젯 일등석에 승선한다. 약 한 시간 후 그는 마카오 세관의 입국수속을 밟고 있다. 마 카오는 사실 건축학도의 필수 견학지이 다. 세계문화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 기 때문이다. 샴카이 뷰쿤사원, 자비의 성채, 성 도미니크 성당, 성 요셉, 성 로 렌스 성당, 세인트폴 대성당, 로우카우 맨션, 릴세나도 빌딩, 세나도 광장, 만다 린 하우스, 아마사원 등 30여개의 세계
문화유산이 이처럼 한 지역에 밀집해 있 는 것은 실로 유례가 없는 일이다. 다만 오늘 그의 과제가 건축탐방이 아닐 뿐이 다. 그는 택시를 불러 타이파섬으로 향한 다. 동료들이 머무르고 있는 베네시안 호 텔이 그의 목적지이다. 프론트에 명함을 건네자 예약이 확인 되었다며 로얄 스위트의 카드키를 내주 었다. 라스베가스의 카지노그룹 샌즈의 야심작인 이 호텔은 3000여개 객실이 모 두 스위트룸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막상 룸에 들어서니 캐노피 킹베드에 리빙룸 에는 프린터와 복사기, 팩스까지 구비되 어 있다. 굳이 호텔 비즈니스센터까지 내 려갈 필요는 없어 보였다. 다음은? 동료 들을 만나야 한다. 한데 연락이 되지 않 았다. 사실 급할 것은 없다. 홍콩을 들르 지 않고 곧장 왔기 때문이다. 부장은 처 음 여행이니 홍콩섬의 그랜드 하이얏트 에서 하루 이틀쯤 쉬고 합류하라고 했었 다. 그래 하루만 휴가를 즐기는 거야.. 호
텔은 1층 전체가 카지노였다. 바카라테 이블에 앉아 아이스커피를 주문하자 카 지노 핏보스인 듯한 여성이 다가와 묻는 다. 롤링카드를 만들지 않겠느냐는 제의 였다. 롤링카드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 르겠지만 짐작컨데 캐시칩 교환에 따른 포인트카드가 아닐까 싶어 그러자고 했 다. 여권을 주고 잠시 기다리자 여권과 카드, 그리고 황금색 500불 쿠폰이 같이 나왔다. 흐름을 보았다. 그는 분명 카지노 체질은 아니다. 우 선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다. 바카라의 경우도 3슈를 넘기면 머리가 어지러워져 왔다. 두 시간 후 그는 8만 홍콩달러(약 1만불) 칩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선다. 이 겼다. 그러나 그의 실력이 좋았던 것도, 운이 따랐던 것도 아니다. 그의 배팅은 독특하다. 불과 한 시간의 강의와 1주일 의 실전 경험으로 터득한 것이다. 그랑카 지노에서 그는 한 은자를 만났다. 같은 일본인인 다케다 선생이다. 선생에 대해
유재석 독일 선행 포착 "독일 X맨촬영현장서 쓰레기 치워","역시 유느님" 주문한 도시락을 먹은 후 다른 연예인들은 공 을 차고 노는 동안 혼자서 쓰레기 봉투를 치웠 다.
아는 것이라고는 이름과 일흔이 훨씬 넘 은 나이뿐이다. 하지만 선생은 부동의 평 심을 그에게 보여준 인물이다. 고객은 결 코 카지노를 이길 수 없다. 이는 진리이 다. 고객은 감정에 흔들리는 사람이고 시 간이 흐르면 피로가 누적되어 분별력을 상실하며 카지노에서 주는 공짜 음료와 술은 고객으로 하여금 통제를 잃도록 만 들기 때문이다. 딜러는 자신의 돈이 아닌 카지노의 칩으로 경기하는 프로이며 25 분내지 30분마다 정확히 교체되어 늘 굿 쉐이프로 피로와 거리가 멀다. 거기에 카 지노는 고객의 배팅에 상한을 두고 고객 카드의 흐름이 좋을 경우 셔플이나 워싱 또는 카드를 교환하는 등의 방법으로 맥 을 끊는 꼼수를 무궁무진하게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선생은 주의할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고 많이 지지 않는 것이라고 가 르쳐 주었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게시자는 "유재석이 혼자서 중얼거리던 말 투가 아직도 기억난다. '야..우리 이거 깨끗이 치워야지..우리 이거 남의 나라 와서 (쓰레기) 잘 안치우고 가면 안된다..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게시자에 따르면 이 사진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직전에 월드컵 기념 X맨 촬영현장인 관광도시 하이델베르크에서 찍은 사진으로 알 려졌다. 최근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
유재석 독일 선행 포착 사진을 접한 네티즌
유재석 독일 선행 포착'이란 제목으로 유재석
들은 "완벽한 유느님", "멀리 독일까지 가서도
사진이 게재돼 화제다.
저리 선행을 하시네", "공 찬 다른 연예인들 누
사진 속에서 유재석은 인근 한국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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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등 감탄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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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ood
2012. Aug 17(Fri) /21
Korean Sweet Pancakes (호떡 Hoddeok) – Pre Mix Version Weight – 550g (supposedly able to make 10 pancakes) Contents – Premix 396g (left), filling jam mix 150g (right), Dry yeast 4g (centre) There are instructions on the side of the box in Korean and here are the steps from the box with additional opinions of mine. The extra ingredients you will need are: water 260ml and some vegetable oil.
Have you seen these pancakes before? They are called Hoddeok, and you can easily spot them on the street, especially in winter in Korea. Hoddeok used to be my favourite street snack when I was a child, yeah I was that spoiled kid who cried for sweet snacks and embarrassed my mom. The other day, my self proclaimed elves (my sisters) found a Hoddeok recipe and they were busy making them. They somehow miscalculated the amount of the ingredients, so it wasn’t quite as good as it could be, but it was still good for their first try. So I thought I should compare our Hoddeok with something more professional before I present it to you, and since I haven’t found any Hoddeok carts on the street (I said this is quite a small city on other posts), I decided to compare with one from the factory. This is the premix packet for Hoddeok and what is inside.
Product name – Q1 stuffed pancake mix Made by – Samyang
Step 1. Sieve the premix (the yellowish packet), then add the dry yeast (silver packet) and water, knead it with a wooden spatula.
Step 2. Cover the bowl with wrap, and ferment it for 2 hours at room temperature (20-25 ℃) The volume of the dough needs to increase by 2 times.
Step 3. When the dough is ready, put some oil on your hands (anti stick purpose) and separate an adequate amount of the dough(to allow ten to be made), then put it on your hand. Step 4. Widen the dough with
are golden brown you can serve them on the plate.
your hands and put a spoonful of jam mix (the green packet). Seal the dough. Repeat it for the rest of the dough. (You need to spread the dough more than in the picture. Otherwise it is hard to seal properly.)
Step 5. Pre heat the frying pan for 20 seconds and add some oil. Step 6. Put 2-3 sealed dough balls onto the pan and turn them over when the bottom part is cooked. (Cook them on medium to low heat)
Step 7. Press the dough with a spatula and when the both sides
Recommendation from the packet : It is best if you consume all the fermented dough (dough without the jam mix) when you make it. However if you can’t finish it all, keep it in the fridge (if you are going to consume it within 24 hours), otherwise keep it in the freezer, and defrost it well before you use it. Review of the product (5 is the highest) -Price compared to fully homemade version : 2/5 (I think it is expensive to buy this premix packet since I saw how easy it is to make the dough ourselves with easily available ingredients. - Convenience : 5/5 (Since it is made for convenience, it is a well made product) - Taste and Flavour : 3.5/5 (It was delicious though was too sweet for me. It has a vanila flavour and slight sense of cinnamon.) - Side affect – I got three pimples possibly more on my right cheek after having 3 Hoddeok yesterday. I think it is nothing to do with the product, I just had too much of it maybe (As you can guess, it is very sugary and oily). Also, importantly, people who have a peanut allergy shouldn’t have it. It contains powdered peanuts, though it didn’t say how much it has. source: mykorean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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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22 / 2012. Aug 17(Fri)
하하 "결혼 발표에 '무도' 멤버들 멘붕"
T. 514-966-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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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지 못했다"고 전했고, "제동이 형은 연락이안 된다"며 웃었다. 7-8년간 선 후배 사이로 지냈던 하하와 별은 지난 3 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하하는 "서른 살이 되면서 내 인생의 초점을 행복한 가정에 뒀다"며 "결혼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빨리 결혼 해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을 누리고 싶 었다"고 밝혔다. 그는 별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장난 처럼 주입식으로 '넌 나랑 결혼하게 될 거야'라고 (얘기를) 던졌다"며 "'사귀자' 는 얘기 없이 '결혼하자'는 얘기로 먼저 시작했다"고 연애 과정을 공개했다. 애 칭도 미리 적응되라는 마음에서 여보라 고 불렀다고 했다. 그는 별을 두고 자신이 없는 것을 많 이 가진 사람이라고 밝혔다. "노래를 굉 장히 잘하고 무엇보다도 효심이 지극해 요. 나는 잘 못하는데 우리 부모님에게 굉장히 잘해요. 저런 여자라면 결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MBC '무한도전'에서 활약 중인 가수 하하(본명 하동훈.33)가 자신과 후배가 수 별(본명 김고은.29)의 결혼 소식에 유재석, 노홍철, 박명수 등 동료 멤버들 이 크게 당혹스러워했다고 밝혔다. 하하는 15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발표 후 '무한도 전' 멤버들은 멘붕(정신적 충격)이었다" 고 전했다. 하하는 전날 별과 11월 30일 결혼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는 결혼 소식에 "재석이 형도 축복 해 줬지만 굉장히 당황스러워 했고, 홍 철이는 너무 놀라 다리에 힘이 풀려 의 자에 털썩 앉았다"며 "같은 길을 걷는 동지애를 느꼈는데 배신감이 들었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명수 형은 결혼 소식을 알리지 마자 전화가 와서 욕을 하시면서 수줍게 축복한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김제동 등 SBS '런닝맨' 멤버 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종국이 형은 축 복하면서도 식음을 전폐하며 서운함을
신앙심이 깊어요. 전 날라리 크리스천인 데 고은이는 중심을 갖고 사는 친구라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하하가 결혼을 결심한 데는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 었다면 결혼이 빨리 성사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머니가 (별을) 너무 예뻐 하시고 귀여워하신다"라고 전했다.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 "저도 사람이라 야한 짓도 하고 싶은 나이지만 끝까지 가본 적은 없다"고 했다. 자녀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가능하다 면 3명을 낳고 싶다"며 이름과 장래희망 까지 구체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결혼식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준비된 것은 없다면서 축가는 평소 좋아 한 윤복희가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하하의 꿈은 웃기고 재미있는 가정을 만드는 것. 그는 "만화처럼 살고 싶다" 며 웃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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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류승범 결별, 지난 4월 합의 하에 10년 열애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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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넘게 공개 연인으로 교제해 온 연예계의 대표적 인 커플인 배우 류승범(32)과 공효진(32)이 결국 결별했다. 이들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15일 두 사람이 지난 4월 초 서로 협의 하에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지난 2002년 초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함 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소속사는 "서로 결별이라는 결론을 내기까지 두 사람은 오 랜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다 "고 전했다. 류승범은 현재 전지현 하정우와 함께 영화 '베를린'을 촬영 하고 있으며, 공효진은 하정우와 찍은 다큐멘터리 영화 '577 프로젝트'개봉을 앞두고 있다. 1980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도중에 한 차례 결별을 한 적이 있다.
유령 발음 난이도, "A급 대사는?" "당장 순찰차 출동시켜" Best Price in Town!
SBS 드라마 '유령' 의 발음 난이도가 화 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대박드라마
한 경찰청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가 B+ 등급이다. A등급 중 짧은 건 곽도
았던 배우 장현성이 출연했다.
원이 한 대사인데 '당장 순찰차 출동시켜'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기준가
장현성이 제시한 예시를 듣고 출연자들
난이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등급 A는
은 제각각 발음을 따라 했지만 모두 실패
NG 3~4번은 이해해준다. B C 정도를 틀
했다. 그러나 SBS '신사의 품격' 에 청담마
리면 민폐다" 라며 자신만의 발음 난이도
녀로 열연했던 배우 김정난만 유일하게 성
구분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
공해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장현성은 대본의 등급별 예시를 제시하 며 출연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 '디도스 공격은 총체적 사이트 접속장애를 일으킬 뿐이다' 같은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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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있다"고 설명했다.
A B C 정도로 나눈다" 며 '유령' 의 발음
1,145.95 원 1.011
또한 " 대사 중 '경찰청 도청사건에 대
스페셜' 에는 '유령' 에서 전재욱 역을 맡 장현성은 "대본을 받으면 발음난이도를
1,133.00 원
A- 등급 중 하나다" 라며 예를 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토크 국가대표 선발전' 으로 꾸며져 배우 김정난, 박효주, 허윤정, 고나은, 해금, 장현성 등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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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514.342.7896 : MR. CHO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 (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각종 통증과 질환 ☞ 일회용 침 사용 ☞ 영수증 발급 (소득 공제 / 사보험 청구용) ☞ 무료 주차장 6356, Jean-Talon Est, H1S 1M8
(514) 903-5512, (514) 557-1012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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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ug 17(Fri) /23
레스토랑 매매 -매매가: CAD 70,000$( 장비, 설비 및 재고, 트 랜스퍼 소요비용 및 공증비용 모두 포함) -상호명: PETIT TOKEBI -업종: 한국분식및 일본 돈가쓰 전문점(아주 쉬운 경영) -주소: 6707, SHERBROOKE OUEST( 쉘부룩 과 캐빈디쉬코너에서 약 100미터 서쪽지점) -월세: 매월 1400$ (매우 저렴한 유지비용) -고객층: 100% 캐네디언 -주류면허등 모든 허가 구비(생맥주 시설 완비). -전망좋은 테라스 보유 -렌트 잔여기간: 앞으로 약 10년 -전망: 한인 밀집지역이므로 오너의 역량에 따 라 한국 손님 유치시, 매상의 대폭 상승 잠재 가능성. -주 6일 영업( 토요일은 저녁 시간만, 일요일은 휴무, 오너의 선택에 따라 변경 가능) -매상: 월평균 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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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2. Aug 17(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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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펀랜드 오메가3
1799 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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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리터
1350
페루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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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멍게 벌크
29 99 29.99
유안 배추
청고추 한국 햇 오이고추 고구마 입하 꽈리고추
오리온 초코파이
122분
194분
338분
이제는 집에서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본다! ఋ քझ /%( ߓ׳दр കಕ ଵઑ ੌࠗ ࢚ ҳݒद ੌਃੌ ׳ߓ بо מ
9 9 9 19.99 17.99 총각김치 2.5kg 포기김치 2.5kg 삼겹살 갈비
8.99 9 6.99
9 4.99 참좋은 부산 어묵 1kg
26.99 26.99
3.99 3.99
참조기 4lbs
7.99
19.99 19.99
오징어 5마리
11.99 11.99
8.99 8.99
한국산 꽁치 5마리 가스페산 고등어 5마리
8.99
4.99 4.99
4.99 죽마고우 롤전병
죽마고우 롤전병
9.99
몽고간장(캔)
바나나우유 1박스
1호점: 2116 Decarie (벤덤역에서 5분 거리, 주차장 완비) 월-토: 오전 9:00~오후 9:00 / 일: 오전 10:30~오후 8:00
11.99
샘표 간장
3.99
3분 카레+짜장
19 19.99
9 11.99
해찬들 고춧가루
CJ 소고기 다시다
2.99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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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 냉면 시리즈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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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동치미 냉면 3인분
9 5.99 초립동 냉면 사리 7.99 7.99
3.99 24.99 3.99 검은콩 베지밀 10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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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굴비 5마리
깻잎
왕소라/오란다/왕고구마 메로나 8개
2.99 2.99 오리온 초코파이
9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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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10lbs
9.99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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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분
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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