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79
2013.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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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부근에서 발견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으로 인해 문을 닫았던 리오넬그 루역이 네 시간 만에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것은 몬트리올 내에서 이틀 사이에 두 번 째 일어난 일이다. 17일 오전 7시 조금 전에 지나가던 시민 들이 리오넬그루역 주변 공원에서 이상한 물건을 발견했다. 리오넬그루역은 몬트리올 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에 하나이다. 그것은 종이에 감싸진 메탈로 만들어진
보온병이었다 그것을 발견한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경찰들은 그 주변을 넓게 위험지역 으로 정하고 보호막을 설치한 후 사람들을 대피 시키고 역을 폐쇄 시켰다. 폭탄의 뇌관 제거 전문가들은 수색 로봇 을 이용하여 수상한 물건의 정체를 알아내 기 위해 현장에 나갔다. 그리고 탐색 결과 그 수상한 물건은 위험하지 않다고 밝혀졌다. 리오넬그루역 주변이 통제되는 동안 그 주변에 많은 길들이 막혀서 교통 혼잡을 빚 었다. 몬트리올에서는 지난 화요일, 비슷한 사 건이 포인트 클레르의 페어뷰 쇼핑센터 주 변의 주유소에서도 일어나 혼란을 빚었었 다. 폭탄의 뇌관 제거 전문가들은 몇 시간 후 주유기 옆에 있던 상자는 비어있었고 위 험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장수연금 제도 㘍⛵ⴜ㘴 ⴱ㈵ⴜ㘴 ὰ䊅㏨䋄 ⑸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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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퀘벡 정부에서 새로이 추진하고 있 는 장수연금이 지금의 제안으로 바뀔 경우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퀘백 거주자 한 명당 6666# Fdyhqgl v k# &448 8471 <991 9575 일년에 $854정도의 금액을 더 부담하게 되 고, 고용주들도 같은 금액을 새로운 장수연 금 마련을 위해 추가로 내야 한다. 뽈린 마루와는 퇴직을 위해 준비해온 사 람들과 그렇지 못하여 도움이 필요한 모두 %XFKDQ + 3 6
를 위해 이 새로운 법안의 만장일치 통과를 㕬ᡴ ᡴ 모든 당에게 요구하고 있다. 수요일 발표될 이 장수연금에 대한 보고 서는 18개월간 7명의 연금 전문가에 의하 여 비밀리에 219페이지에 달하게 작성되었다. 새로운 연금은 75세부터 지불이 될 계획 으로 기존의 퀘백 연금 혜택과 연방노령 보 장에 추가로 일년에 $14564이 지급되게 된다. 요즘 퀘벡 노인들은 일찍 퇴직하고 더 오래 산다. 그래서 개인 연금 업체들에게 큰 부담감과 문제가 되고 있다. 샤레 정부 는 2011년에 그들이 갖고 있는 돈과 연금 으로 준비된 돈의 41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고용하 였다. 하지만 알반 다무르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이 너무나 크게 번 졌기에 2030년에는 세금을 내며 일하는 퀘 벡 사람이 65명중에 두 명 꼴로 줄어들 것 이라고 예상하며 현재보다 40년 후를 바라 보는 정핵을 세웠다. 약 240만명의 퀘백의 노동인구는 개인 적인 노후 연금 계획이 따로 없으므로 평균 퇴직 연령인 65세보다 10년뒤인 75세부터 주어지는 장수 연금으로 퀘백인들이 일을 계속 하게 만들 것이라 보고 있다. 쉘부룩 대학의 뤽 곳부 교수에 따르면 새로운 제도 의 도입이 이전 60세와 65세에 실행되는 퀘백 연금혜택과 연방노령보장과 달리 75 세부터 실행됨으로 일부 퀘백 인구의 정년 퇴직을 늦추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더 많은 저축을 할 수 있게 만든다고 말한다. 현재 사람들이 노후를 준비하느라 경제 활동에서 빠지는 금액은 매년 $20억 정도 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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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3. Apr 19(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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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2013. Apr 19(Fri) / 3
실협, 데파노 및 타바지 스토어를 위한 특별 세미나 및 트레이드 쇼 성황리 개최 지난16일 Palais des Congrès에서 열 린 ‘ 데파노 및 타바지 스토어를 위한 특별 세미나 및 트레이드쇼’ 에는 궂은 날씨에 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약110명)들이 참석 해 주최측인 Fulcrum Media사와 세미나 후원사인 네슬레사 및 박람회 참석 공급업 체들을 놀라게 했다. 세미나는 네슬레사에서 한국어로 진행 하였으며 올 여름 데파노 및 타바지 매상 을 올려줄 제품과 방법을 소개하였다. 세 미나 후에는 회원분들을 위한 점심식사가 마련되었으며 경품으로 제공된 아이패드
는 김봉호 회원에게 돌아가는 행운이 있었 다. 이어 오후에 회원들은 약 100여개의 엄선된 업체들이 참가한 박람회에서 현 시 장 트렌드를 알아보고 신제품 샘플을 받기 도 했다. 이날 이진용회장은 인사말에서 “교민 사회의 가장 무서운 적은 무관심”이라며 ” 협회가 추진하는 일이 옳은 방향이고 모든 회원들의 이익 창출을 위하는 일이라면 점 차적으로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리라 확신 한다”며이라고 전했다.금년 1월 임기를 시 작한 신임 임원진들은 지난 3개월동안 많
MKFL
평통 몬트리올지회 주최 교민 음악회 개최
(Montreal Korean Football League) MKFL(Montreal Korean Football League)가 한 달 앞으로 다 가왔습니다. 현재까지 9팀이 접수를 마쳤으며 마지막 참가팀을 기다립니다. 연락처는 최웅기 514 836 7708 혹은 유경민 514 229 3979 입니다. 이벤트 하나, MKFL 15주년을 맞 이하여 한국&캐나다 50주년 행사와 함께 MKFL 올스타전을 준비 중입니 다. 현재 포스터를 제작 중입니다. 스폰서 및 광고 홍보문의는 최웅기 514 836 7708 이메일 uggas@hotmail.com 로
연락 바랍니다. 일시; 5월 12일 장소; 작년 필드와 동일 이벤트 둘, 5월 가정의 달을 기념 하여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리그가 되 고자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합니다. 5월 12일 MKFL올스타전과 함께 접수 및 무료 CLASS 를 진행합니 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5월26일을 시 작으로 약10주간 진행 될 예정이오 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은 사업을 벌여왔다. 2월에는 레스토랑 캐 쉬레지스터 세금율 변경방법을 연구하여 무료로 변경 방법을 안내했으며 3월에는 부케 강습회를 인기리에 마친바 있다. 그 리고 4월에는 스토어 대청소 계몽활동을 벌이며 이번 사업을 병행해 준비해 왔다. 실협에서는 이번 행사를 치루며 회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다음 달에 는 위생교육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더 불어 6월20일 목요일(확정)에는 벨뷰골프 장에서 각 공급업체를 초대한 골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몬트리 올지회가 주최하는 <평화와 통일을 염원 하는 교민 음악회>가 다음 주 토요일인 4 월 27일, 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177 avenue de l’Eglise)에서 개최된다. 몬트리올 여성합창단을 비롯하여 피아 니스트 필립 조와 이예은 첼리스트가 함 께하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 원하는 교민들의 마음을 음악의 선율에 실어보려는 취지에서 준비되었다. 박무훈 15기 민주평통 몬트리올지회장 은 “북한의 무력위협 소식은 한반도를 넘 어 세계 각국의 교민 모두에게 근심을 안 겨주고 있다” 며, “이번 교민 음악회를 통 해 불안은 내려놓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을 북돋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에서도 이번 몬 트리올의 교민 음악회에 큰 기대를 표시 하며, ‘ 어려운 시기에 동포 여러분을 위로 할 문화 행사를 준비해 준 점’ 에 대해 격려 와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박 지회장은 또한 “그 동안 교민 여러 분의 자랑이자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몬 트리올 여성 합창단이 심혈을 기울여 선 정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으로 평화와 통 일을 염원하는 모든 교민들을 초대한다” 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 입장은 무료이며, 연주를 경청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석하 실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514582-3755로 하면 된다.
코윈 행사 성황리에 마치다
4월 2일에 코윈 차세대동아리 주최로 열리고 있는 "멘토와의 만찬/ Dinner with Mentor"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현 지 대기업 Manulife Securities Inc. 에서 CFP Senior Investment Advisor로 일하 고 계시는 Gene Kim을 모시고 캐나다, 퀘벡 금융세계와 재정분야 취업과 캐리 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디너에 참석한 차세대 회원들은 Gene Kim 의 열
정적인 설명과 경험을 토대로 한 조언이 학생들에게 인상적이고 큰 교훈도 되었 다. 특히 " 인생은 편하게 살면 안 된다, 내가 편안함을 느낀다는 건 나의 comfort zone 안에 갇혀있는 것과 같다" 는 열정 적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 경험해 보라는 조언은 젊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 었다. 멘토 Gene Kim 는 대학에서 엔지 니어링을 전공했지만 현재 금융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듯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공부하고, 관심 있으면 어느 길이든 혹, 그게 자기 전공과 다르다 하더라도 노 력과 열정으로 성공 할 수 있다며 미래를 고민 중인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 었다. 이번 멘토와의 만찬에서 직장 경험 과 취업 조언 외에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 들어주는 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많은 걸 느꼈
던 시간이었다. 코윈 차기 <멘토와의 만 찬>은 9월 새 학기부터 다양한 분야의 멘 토를 초청, 새롭게 개최할 예정이다. 코윈 차세대 동아리는 또한, 올해 2013년 첫 "Job Shadowing" 이벤트를 지난 3월 19일 RDI 방송국에서 개최하였 다. 이번 이벤트의 멘토는 현재 방송국 Canadian French language Category C news channel (RDI)에 계시는 앵커 Nathalie Chung 이었다. 미디아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멘토 분이 직접 일 하고 있는 환경에 방문하여 학교에서 배 울 수 없었던 생생하고도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멘토분은 방송국 현장 방문 이 생소했던 학생들에게 우리가 TV로 매 일 접하는 뉴스나 다큐멘터리 등이 어떠 한 세심한 과정을 통해서 대중에게 전달 되는지 방송국의 여러 부서를 직접 돌아
다니며 상세히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그 당시 촬영 중이던 몬트리올 뉴스를 현장 에서 관람하며 다른 앵커들 및 프로듀서 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학생들은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방송국 방문이 끝난 뒤, 멘토분은 자신의 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학창시절 자신이 겪었던 고민과 경험들을 말해주었고 이 진로에 대해 아 직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 아 주었다. 이번 Job Shadowing은 한국 과 일하는 환경이 많이 다른 캐나다의 직 업 문화 및 방송국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음 "Job Shadowing"은 10월에 열릴 예정이고 코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은 kowinmtl@gmail.com 또는 코윈 웹사 이트 www.kowinmontreal.com 로 문의 바란다.
5017 Buchon (H4P 1S4)
캐나다 소식
4 / 2013. Apr 19(Fri)
시민권자 한국내 부동산 처분‘까다롭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한인들이 한국에 두고 온 부동산을 처분하거나 부동산 관 련 법률행위를 하고자 할 때 총영사관에 서 공증받은 위임장은 더이상 한국 법원 에서 공증으로서의 증거력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는 본보 보도(12일자 1면)와 관련 해당 한인들의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관례적으로 해외공관(토 론토의 경우 총영사관)이 공증해준 한인 (캐나다 시민권자)들의 부동산처분위임 장을 한국 법원 등기관들이 수용해 왔었 다. 하지만 2010년부터 외국 국적 보유 한인들의 한국내 재산권 행사에 따르는 혜택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 소득세 감면 등)이 폐지되는 등 세금과 관련된 한국 법원의 법 적용이 엄격해지고 있는 점을 주목하게 된다. 법률적인 관점에서 보면, 영사관 공증 은 해외에서 작성된 공문서 또는 사문서
가 영사관 관할지역에서 발행됐거나 재 외공관을 경유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므로 문서의 증거력을 담보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토론토총영 사관에서 부동산처분위임장에 대한 공증 을 할 때 본인확인은 캐나다 운전면허증 이나 사진 포함된 신분증에 의하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공신력 있는 운전 면허증이나 신분증이라 할지라도 한국 법원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공정력없는 개인 문서로 취급되기 때문에 분쟁이 발 생할 소지가 많았던 것이 엄연한 법 현실 이었다. 따라서 캐나다 시민권자인 한인들이 한국내 부동산을 처분하는 방법은 본인 이 한국에 직접 가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 지게 된다. 본인이 직접 한국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받고 인 감증명을 받은 인감도장이나 서명에 의
한 법률행위를 독자적로 하면 된다. 문제 는 본인이 직접 한국에 들어가지않고 부 동산처분위임장을 보내 한국내 가족이나 친지 등 대리인을 통해 법률행위를 하려 면, 캐나다 관계 당국의 공증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캐나다에서 부동산처분위임장을 만들려면 과거처럼 총영사관에 가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 이 처리해야 한다. ▲ 처분위임장(power of attorney)의 공증= 서명과 내용에 대한 공증은 변호 사에게 받는다. 주소의 경우, 캐나다 내 거주지 부동산 소유권자는 캐나다 등기 소에서 발급받은 등기 증명원(Land Title)을 , 세입자는 렌트계약서 를 변호 사에게 공증받아야 한다. ▲ 상속등기시 주소 공증= 캐나다 내 거주지 부동산 소유권자는 캐나다 등기 소에서 발급받은 등기 증명원을, 세입자
는 렌트계약서를 변호사에게 공증 받아 야 한다. ▲ 상속재산 분할협의서 공증= 상속 재산 분할협의서의 서명 날인을 변호사 에게 공증받아야 한다. 물론 영주권자 신 분의 한인들은 이전과 같이 인감증명 위 임장이나 일반 위임장에 대한 영사확인 (공증)을 거쳐 한국내 부동산 처분행위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문의: 총 영사관 전화 416-920-3809 ext. 202)
캐나다 제1야당, 당 강령에서 '사회주의' 삭제 캐나다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이 당 강령 전문에서 '사회주의'를 삭제했다. 1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NDP는 전날 몬트리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 강령 전문 중 '사회주의'를 삭제 하는 개정안을 대의원 표결에 부쳐 960 대 188표로 통과시켰다. 개정된 강령 전문은 대신 '지속가능한 번영'을 이끌어가는 정부의 역할을 구체 적으로 명시하고 "농업, 노동, 여성 부문
등 모든 운동 분야를 통해 협력해 온 전 캐나다인의 가치와 목표를 실현할 것"이 라고 밝혔다. 강령 개정은 지난 2011년 5월 총선에 서 NDP가 제1야당으로 도약한 직후 거 론돼 온 현안으로 개정안 통과가 확정되 자 대의원들은 "NDP"를 연호하며 반겼다. 톰 멀케어 당수는 당의 가치가 유권자 들에게 더 잘 전달될 것이라며 "캐나다 의 대중과 보다 넓게 공감할 현대화한 언
어를 택함으로써 다음 선거에서 집권 보 수당에 승리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 했다. NDP는 지난 총선에서 작고한 잭 레이 턴의 지도력으로 전통의 자유당을 물리 치고 군소당에서 제1야당으로 도약한 정 당으로, 중도 진보 성향의 자유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좌파적 색채가 더 짙은 것으 로 꼽힌다. 연합뉴스
러시아, 캐나다 통신 위성 성공 발사 러시아가 15일 캐나다 통신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러시아 연방우 주청(로스코스모스)이 밝혔다. 우주청은 이날 오후 10시 36분(모스 크바 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 주기지에서 캐나다 통신위성 '아니크지1(Anik G1)'을 탑재한 '프로톤-M'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발사 10분 뒤 위성을 실은 가속블록 이 로켓 3단에서 분리됐으며 뒤이어 이 튿날인 16일 오전 7시 49분 위성이 가 속블록에서 분리돼 본궤도에 진입했다. 통신위성 Anik G1은 앞으로 15년 동안 캐나다의 TV 방송 서비스와 남미 지역의 통신 서비스에 이용될 예정이다. 이날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캐나다 통
신위성을 쏘아 올린 '프로톤' 로켓은 개 발 이후 지금까지 통산 385회의 발사 기록을 수립했다. 프로톤은 소련 시절인 지난 1965년 처음 개발된 뒤 지속적으로 개량돼온 중량급 로켓으로 한국의 나로호 발사를 지원했던 흐루니체프 우주센터가 개발 및 생산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캐나다 주택시장, 거래 크게 줄고 가격 소폭 상승 지난달 캐나다 주택 시장의 거래가 크 게 둔화되는 가운데 가격은 상승세를 보 인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월간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달 전국의 주택거래가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15.3%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캐나다의 기존 주택 거래가격 은 평균 37만8천532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협 회는 전했다. 협회는 캐나다 최대 주택시장인 밴쿠
버와 토론토의 거래 실적이 계속 하향 추 세를 보이면서 전국 평균치를 떨어뜨리 는 가운데 캘거리와 에드먼턴의 활발한 실적이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할 경우 전국
의 평균 주택 가격은 4.3% 상승하지만 캘거리와 에드먼턴을 제외할 경우 가격 상승폭은 1.9%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 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캐나다 소식
투기성 콘도 매입에 세금 폭탄 연방 국세청(CRA: Canada Revenue Agency)이 투기 목적 콘도 거래를 가려 내기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과거와 같이 부동산 붐에 편승해 투자목적으로 콘도 매매를 하던 투자자 들은 된서리를 맞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짐 플레허티 연방재무장관이 탈세 행 위에 대해 추징세금 5억불을 거둬들이라 는 임무를 부여한 가운데, 국세청은 투기 성 콘도 거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시 작했다. 캐나다는 부동산 거래에 대해 주거 목 적 부동산에 대해서는 비과세, 레저용이 나 임대용 등 투자목적 부동산에 대해서
는 이익의 50% 과세, 투기 목적(flipping) 부동산에 대해서는 이익금 전액에 대해 과세한다는 세가지 세금 체계를 갖 고 있다. 이와관련 국세청은 콘도 투기 거래에 대해 새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데 예를 들어 10년 전에 콘도 매매 계약 을 체결했다 하더라도 준공 후 콘도가 최종 등록된 다음날 팔아 넘겼다면 국세 청 입장에서는 단 하루만 보유한 것으로 간주해 중과세 한다. 이러한 국세청의 강경한 콘도 투기거 래 색출 정책은 투기 목적으로 콘도 투 자에 몰리는 한인들의 투자 패턴에도 적 생경보를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3. Apr 19(Fri) / 5
캐나다 공항 전신투시 검색기 곧 퇴출 캐나다 공항에서 전신 투시 검색기가 곧 없어진다. 캐나다 정부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공항 검색대 전신 스캐너를 국내 전 공항 에서 철수시킬 방침이라고 C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교통부는 3차원 신체 영상으로 프라이 버시 문제를 일으킨 전신 스캐너 대신 신 체 윤곽만 묘사한 모형 영상(자동대상인 식:ATR) 기기를 도입해 검색 작업을 실 시할 계획이다. 스티븐 플레처 교통부 장관은 "새 기
기는 항공 여행객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 하면서 개별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 초 미국 당국도 이번 여름까 지 국내 공항에서 전신 스캐너 사용을 전 면 중지할 계획을 밝혔다. ATR은 윤곽만 보이는 신체 모형에 위 험 소지물의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기술 이라고 플레처 장관은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에는 18개 공항에 52개 전신 스캐너가 설치돼 운용되고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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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3. Apr 19(Fri)
캐나다 소식/함께 읽고 싶은 시
캐나다 정가, 보스턴 테러 놓고 정치 공방 보스턴 테러 사건이 캐나다 정가에서 여야 정치 공방으로 비화했다. 공방은 스티븐 하퍼 총리와 최근 자 유당 당권 도전에 성공한 저스틴 트뤼도 (42) 신임 당수 간 설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트뤼도 당수는 1980년대 자유당 정부를 이끌어 역대 최고 총리로 평가되 는 고(故) 피에르 트뤼도의 아들이다. 하퍼 총리는 17일(현지시간) 트뤼도 당수가 방송 회견에서 보스턴 테러 사건 과 관련, "폭탄 공격의 동기에 대한 근 본 원인을 살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 해 "범행의 합리화나 변명"이라며 맹비 난을 가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오전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장례식 참석 중 런던에서 마련된 회견 석상에서 트뤼도 당수의 발 언을 정면으로 문제 삼고 나섰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사건을 보는 올바른 방 식은 "사건 자체를 분명하게 비난하고 최대한 가능한 방식으로 범인을 엄정하 게 다루는 것"이라며 "이 것이야말로 같 은 일을 당했을 때 이 정부가 취할 행동 "이라고 밝혔다. 회견에서 하퍼 총리는 트뤼도 당수의 발언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을 받지 않았 으나 작심하고 그의 발언을 쟁점화한 듯 하다고 CBC가 말했다. 트뤼도 당수는 지난 15일 CBC 간판 앵커 피터 맨스브리지와 회견하면서 '만 일 총리 신분이라면 보스턴 테러 같은 사건이 일어난 날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도움과 위로를 보내겠다면서도 "시간이 지난 후 근본 원인을 살필 필요
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이 테러인지, 단순 과격 범 행인지, 또는 국내 사건인지, 해외 사건 인지를 모른다"며 "그러나 완전히 소외 된, 양심과의 철저한 투쟁을 벌이는, 사 회와의 전쟁을 벌이는 누군가 때문에 이 런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의문의 여지 가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미 스스로를 사회의 적으로 느끼고 있는 사람들을 더 몰아붙이지 않 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트뤼도의 회견은 보스턴 테러 사건 소식이 전해진 2시간 후 녹화됐으며, 위 로를 표명한 발언 초입 부분은 당일 하 퍼 총리의 성명 내용과 대동소이하다고 CBC는 설명했다. 파문이 일자 트뤼도 당수는 이날 오 타와 의사당에서 보도진을 만나 "캐나 다 헌법에 명기된 대로 우리가 모든 시 민과 개인을 위해 안전한 사회와 안전한 나라를 가꾸어 가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 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퍼씨가 그런 비극을 정쟁화 해 개인적 비난을 가하는 행위에 대해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반격했다. 캐나다 정가에서 비슷한 논쟁은 이번 이 처음이 아니다. 9ㆍ11 테러 사건이 일어난 1년 후인 2002년 CBC 인터뷰에서 자유당의 장 크레티앵 전 총리는 "서방 세계가 가난 한 세계보다 지나친 부를 누린다는 점에 서 오만하고 이기적이며 탐욕의 끝이 없 다는 취급을 당할 수 밖에 없다"고 트뤼 도보다 더욱 분명한 어조를 구사했었다. 연합뉴스
봄의 해부학 박유라
냉동고에서 민대구 살을 꺼내다 방에는 두꺼운 책 한 페이지가 찢긴 채 누운 창살 너머 뿌옇게 차오르는 아침 동쪽 난간에 얹어둔 유리병이 박살나다 예보도 없이 가루가루 떨어지는 눈 파랗게 불거진 손목 혈관 위로 번뜩이는 면도날처럼 봄빛이 내리다 깊은 바다속 한류와 난류의 부딪침 그리고 아지랑이 죽음처럼 날카롭게 냉동고와 방 사이에 푸른 금을 긋고
외국인 단기고용 개혁 약속 연방정부는 최근 논란이 된 외국인단 기근로자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4월 말 전에 발표될 예정인 예산집행규정을 통 해 관련규정의 변경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얄은행의 IT관련분야 45명 근로자 대체 사안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며 수면 위로 떠오른 연방외국인단기근로 자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에 대해 스티븐 하퍼 연방수상은 16일 “이 프로그램은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용돼 왔 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이 프로그램이) 오용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토마스 멀케어 연방 신민당 대표는 “현 연방보수당정권 하에서 이 프로그램은 기술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본 취지대로 운영돼 오 지 않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멀케어 대표는 “140만명의 자국민 실업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 프로그램 을 통해 온주의 사무직, 뉴펀들랜드와 라브라도주의 수산물가공공장직, 알버 타주의 식품관련서비스직, BC주의 광산 근로직의 인력들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금의 외국인 근로자들로 대체해 왔 다”고 비난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한 점 또 한 점 생살을 저미다
시인은 죽음을 생각하며 긴 겨울을 지나왔고 봄의 문턱에 서 다시 죽음을 생각한다. 언 민대구 살을 꺼내 칼질을 하는 것이 시인의 생살을 저민다는 암시를 주고있다. 해부까지 갈 것도 없이 한류와 난류가 부딪히는 깊은 바닷속 같은 시 인의 속사정으로 이 봄에 아픈 시 한 편 낳았나보다.
골프 칼럼/한국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2013. Apr 19(Fri) / 7
숏게임 중에서 -칩샷과 핏치샷의 첫 번째 글-
등산을 하며 숨이 턱에 차듯이 다다른
씨의 조언으로 눈 덮인 겨울 산을 오르내
번 연습장에서 연습 스윙을 한다면 6-
에 따른 거리측정이 중요한 관건이다. 골
산정상에서 내려다
리는 것은 운동뿐만 아니라 숲 속 정상에
70%는 숏게임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퍼마다 백스윙 크기에 따라 거리가 다르
보는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네가 가히 평
서 마시는”정상주”한잔과 후루룩 하며
칩샷의 요령으로는 *1, 오른손으로 하여
기에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거리감의 노
화로운 듯 보이는 것은 모진추위를 이기
먹는 따끈한 컵라면 맛 또한 산행의 또
금 클럽의 콘트롤을 위하여 그립을1-
하우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드라이버샷
고 찾아온 봄 기운 때문일 것이다. 이민
다른 즐거움이다. 요즘은 봄과 같이 아지
1.5인치정도 내려 잡으며, *2 스탠스는
과 보통의 아이언샷처럼 거리와 방향을
오기 전에 경제개발 5개년계획과 새마을
랑이 속 발아래 밟히는 풍경들이 긴 추위
좁게 약간 오픈 형태이나 어깨는 타겟과
위하여 역시 스윙의 리듬유지에 착오가
운동이 한창일 때 절약의 방편으로 “걸
속에서 차마 올 것 같지않은 골프시즌을
평행이어야 하고, *3 볼의 위치는 양 발
없어야 한다. 많은 아마츄어 골퍼가 칩
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가자”라는 노랫말
맞이하듯이 봄볕 또한 따사롭다. 시즌 오
의 중앙에서 오른쪽에 놓으며, * 4 체중
샷을 시도해야 할 상황에서도 볼 위치에
도 있었듯이 우리가 골프를 하는 많은 장
픈은 국경근처 골프장뿐만 아니라 지금
은 왼발 쪽60%정도 걸어주어 백스윙시
서 홀까지의 거리감에 대한 자신만의 개
점 중에 하나 역시 걸으면서 하는 운동이
은 많은 곳이 개장을 했는데 봄 골프 라
체중이동을 하지 말며, *5두손은 볼보다
념부족으로 쉽게 온탕냉탕(토핑 또는 더
라는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수명
운딩에 주의할 것은 겨우내 경직됐던 골
앞쪽이고, *6 볼 뒤쪽에 에임9(aim)한 클
핑)하는 이유는 “대충”이라는 정신적인
을 연장키 위한 의학적인 연구 중에 건강
프근육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많이 한
럽 위에 머리를 두고, *7 거리의 장단은
자신감 결여에서 오는 것이다. 숏게임중
을 지키는 행동으로 “걷기운동”은 경제
후 티오프를 하여야 한다. 이른봄 골퍼들
스윙아크의 크기로 정하며 백스윙과 팔
에서 칩샷과 핏치샷인 어프로치샷이 좋
성은 물론 시간적으로도 하루에 30분씩
의 마음속에는 포물선을 그리는 백구를
로스루는 정비례하여야 하고, *8 백스윙
다는 것은 모든 골퍼들의 골프 스코어를
주 5일을 걷는다면 (530)건강을 잘 지킬
상상하며 샷을 하는 드라이버샷, 거리감
시 두 손이 자연스럽게 위로 조금 꺾이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첨병으로 알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한다. 그러한 걷기
과 방향성, 정확성을 요하는 아이언샷등
만 손목을 좌우로 비틀음은 없어야 한다,
고 다른 어떤 골프연습보다 더 많은 시간
에 재미를 곁들인 운동이 바로 “골프”라
모두가 그런대로 작년 가을의 샷에 가깝
*9 팔로스루는 클럽헤드가 타겟 방향으
을 할애할 것을 권한다. “어프로치샷의
고 예찬한들 전혀 어긋남이 없을 것 같은
게 치게 되지만 항상 이른봄만 되면 내
로, *10샷을 한 후에는 클럽페이스가 위
명확한 사용법을 아는 것은 골퍼의 명
데 골프도 시즌 중에야 생각과 시간과 약
맘 같지 않은 것이 골프의 한 분야를 차
쪽(하늘방향)을 향해야 하며 역시 손목의
예” 라고까지 말한 현대골프의 대부라고
간의 경비(약 20-30불정도)만 허락한다
지하는 숏게임이다. 숏게임은 한마디로
좌우 비틀음도 금물이다.
피치앤런
하는 해리버든의 말처럼 숏게임을 잘하
면 할 수 있지만 캐나다의 기나긴 겨울이
“느낌과 감각이다”라고 할 정도로 골퍼
(pitch and run)이라든가 러닝어프로치
는 골퍼가 되도록 노력하면 어떨까 한다.
문제다. 그래서 겨울이 오면서 잔뜩 움츠
들의 몸과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숙달하
(running approach)등 칩샷(chip shot)
린 몸과 위축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하여
여야 하지만 이제 막 기지개를 펴는 시즌
에 대한 다른 말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까운 친지들과 산행을 하곤 하는데 오
초에는 골프샷 중에서 가장 스코어에 애
칩샷의 중요성은 볼이 떠서 낙하하는 지
래 전 고국의 등산 붐으로 관록이 붙은 K
를 먹이는 샷들이기에 라운딩 전에 한 두
점의 거리와 떨어진 후 굴러가는 스피드
산 꼭대기…그리고
다음주 역시 숏게임에 대하여 .
혈압 잴 때 옷 입은 채로도 괜찮다 혈압을 잴 때 너무 두껍거나 쪼이는 옷만 아니라면 굳이 위팔을 완전히 드러 내지 않아도 혈압 측정치에는 차이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오미경 교수팀은 병원을 찾은 성인 남녀 141명을 대상으로 위팔을 완전히 드러 냈을 때의 혈압, 입고 있는 옷 위로 측정 했을 때의 혈압, 옷을 말아 올린 후의 혈 압을 6차례에 걸쳐 비교 측정한 결과 3 가지 방식에 차이가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혈압을 잴때 위팔
을 완전히 드러낼 것을 권장하는 현재의 권고안과는 다소 다른 것이다. 관련 논문 은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동맥으 로 혈액을 내보낼 때의 '수축기혈압(최고 혈압)'과 심장이 확장하면서 정맥에서 혈 액을 모을 때의 '이완기혈압(최저혈압)' 측정치를 비교했다. 혈압계는 병원에서 많이 쓰이는 제품(Omron MX-3)이 사 용됐다. 우선 수축기 혈압 평균치는 입고 있는 옷 위로 쟀을 때 128.5± 10.6mmHg, 옷
을 말아 올리고 쟀을 때 128.3± 10.8 mmHg, 위팔을 완전히 드러냈을 때 128.3± 10.7mmHg으로 세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완기 혈압도 각 각 80.7± 6.1 mmHg, 80.7±6.1 mmHg, 80.6±5.9 mmHg으로 거의 비슷했다. 시험 참가자를 나이와 성별, 고혈압 유무, 당뇨병 유무, 옷의 두께, 체중, 음 주력, 흡연력 등에 따라 세부 그룹으로 나눈 뒤 측정한 혈압도 수축기와 이완기 모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혈압을 측정할 때 두께가 2
㎜를 넘는 두꺼운 옷이나 손가락 2개 정 도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쪼이는 옷을 입지 않은 한 의복 착용 여부가 큰 영향 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오미경 교수는 "다른 외국 논문에서도 평상복 정도의 경우는 옷 위로 측정하는 것과 팔을 노출시키고 측정하는 것에 차 이가 없다고 나와 있다"면서 "오히려 팔 을 드러내기 위해 옷을 말아 올리면서 상 부를 압박하는 경우는 수축기 혈압 측정 이 낮게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태국으로 스마트폰 유통업자 유인해 금품 갈취 경남지방경찰청 외사과 국제범죄수사 대는 국내 스마트폰 유통업자들을 태국 으로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 도)로 김모(44), 정모(35)씨를 구속했다 고 17일 밝혔다. 태국에서 중고 스마트폰 판매사업을 하던 이들은 지난해 11월 공범 이모(37)
씨와 함께 장모(33)씨 등 국내 유통업자 2명이 현지로 밀반입한 스마트폰 58대(3 천200만원)와 현금 40만 바트(1천600만 원) 등 4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외 판로개척을 미끼로 장씨 등 2명을 태국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여권을 호텔에 놔두게 하고 접선 장소로 불러낸 뒤 수십여대의 스마트폰 을 밀반입해 갖고 있던 약점을 잡아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연행된 유통업자 2명이 태국 경찰과 의사소통이 잘 되질 않는 점을 노려 "스 마트폰은 포기하고 경찰에게 뇌물을 줘
야 석방된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가로챘다. 경찰은 태국여성 취업알선 혐의(사기) 로 현지 당국에 구금되어 있는 공범 이씨 에 대해서는 강제송환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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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764+세금(~4월30일출발) 델타 $789 + 세금(~4월30일 출발) 서울출발 $735 + 세금(3달 체류) 대한항공 왕복 $1060+세금(5월1~31일출발)$1150+세금(6월1~15일출발)$1370+세금(6월16~8월20출발) * 60세 이상 10프로 할인 에어카나다 왕복 $900 +세금(~6월19일 출발) 서울출발왕복: $ 1094+세금/3개월 체류(~6월19일 출발) 싱가폴에어 편도 $ 561 + 세금(~6월9일 출발)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마다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 -에어차이나,싱카폴 에어, Air Transat, Corsair 과 미국 왕복 항공권 그리고Westjet 등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한국 국내여행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세금에는 GST, TPQ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FICAV(퀘벡소비자 보호세 $2/$1000)가 더해집니다.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3. Apr 19(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76) 프랑스(France) #166 - 전통적이며 예술적인 치즈(Cheese)의 제조법 (Wax)는 잘라서 찢어버리기는 쉽지만 자 체가 잘 부스러지지(Brittle)는 않는다.
백질(Protein) 엔자임(Enzyme)을 넣는다. 치즈를 만드는 효소 단백질(Protein) 엔자 임(Enzyme)으로 동물성 단백질 아니면 식 물성 단백질로 된 레닛트(Rennet)를 넣는 다. 레닛트(Rennet)를 넣고 몇 시간을 일정 한 온도로 두게 되면 우유는 응고하여 떡 처럼 된다.
우유는 치즈를 만드는 기본 베이스로 어떠한 동물의 젖이던지 치즈를 만드는 가 장 중요한 요소이다. 우유는 무엇보다도 우수한 질(Quality)이어야만하며 훌륭한 치 즈를 만들기 위하여서는 우유의 선택이 무 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우 유는 인체에 맞도록 저온 살균법으로 패스 터라이즈(Pasteurize) 시켜야만 한다. 치즈 생산에 살균된 우유를 사용하게 되면 늘 일정하게 같은 질의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 서 큰 도움이 된다. 바로 치즈를 만드는 작업과 과정으로 돌입하기 전에 우유의 퀄리티(Quality)와 순수성을 시험하여 알아보아야 한다. 절대 로 잊지 않아야 할 것은 10파운드 우유에 서 약 1 킬로그람(Kg) 치즈가 형성된다는 사실이다. 우유 퀄리티(Quality)를 시험한 후에 서서히 낮은 온도로 우유를 데운다.
스타터 컬춰스(Starter Cultures)는 우유 와 박테리아를 배양시키는 첫 과정을 두고 말한다. 치즈를 만들기 위하여서 첫 시작 으로 인체에 해가 안 되는 좋은 박테리아 (Good Bacteria)를 우유에 넣고 몇 시간 동 안 배양시킨다. 박테리아로 배양시키는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며 후에 치즈맛을 결정 하는데 많은 도움의 역할을 한다.
배양시킨 즉시 다음 단계에서는 우유를 굳혀 덩어리로 만들어 주기 위한 효소 단
성을 살려주고 또한 커즈(Curds)에 남은 모 든 수분을 제거시키도록 한다. 커즈(Curds) 의 형체를 끝맺도록 하는 이 단계에서 커 즈(Curds)를 짓누르는 시간은 10파운드 커 즈(Curds)당 30분이다.
떡처럼 응고된 것을 작은 크기로 잘라 (Cutting) 굳은 고체 커드(Curd)와 묽은 액 체 훼이(Whey)를 따로 분리시킨다. 고체화 된 큰 크기(Size)의 커즈(Curds)는 낮은 온 도로 요리(Cooking)하여 부드러운 치즈를 만든다. 이러한 치즈로는 마스카르포네 (Mascarpone)와 리코타(Ricotta)와 같은 치 즈이다. 작은 크기(Size)의 커즈(Curds)는 높은 온도로 끓여 단단한 치즈를 만든다. 높은 온도로 만든 치즈는 그루예르 (Gruyere)나 로마노(Romano)와 같은 치즈 이다.
다른 그릇 또는 냄비에 액체 훼이 (Whey)는 치즈 크로트(Cheese Cloth) 또는 체로 걸러서 단단하여진 커즈(Curds)만을 따로 남긴다.
단하여진 커즈(Curds)에는 다르게 치즈 를 처리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적용시키 며 또 반드시 커즈(Curds)에는 소금을 더하 여 줌으로서 치즈를 다른 맛으로 형성되게 한다. 커즈(Curds)를 무거운 무게로 짓눌러 자 기들만의 고유한 치즈의 모형과 독특한 특
드레싱(Dressing)은 글자 그대로 헝겊으 로 치즈를 둘러싸서 옷을 입히는 것을 말 하며 수분을 제거시킨 치즈 커즈(Curds)를 위아래로 또 치즈가 부셔지지 않도록 옆을 헝겊 띠를 둘러 다시 짓누르는 과정이다. 드레싱을 한 커즈(Curds)를 짓누르는 시간 은 50 파운드 치즈에 16시간이 소요되며 커즈(Curds)의 크기에 따라서 알맞게 짓누 르는 시간을 조정한다. 드레싱(Dressing)을 한 치즈를 다시 짓누르는 동안 자주 위아 래로 뒤집는 것을 잊지 안아야한다.
왁싱(Waxing)은 특별히 제조된 초(Wax) 로 드레싱(Dressing) 단계를 끝낸 치즈의 겉을 씌우는 과정이다. 파라핀(Paraffin) 만 을 가지고 왁싱(Waxing)을 하게 되면 부서 지기가 쉬움으로 파라핀(Paraffin)에 마이 크로-크리스탈라인(Micro-crystalline)을 함께 섞어서 만든 왁스(Wax)를 사용한다. 치즈의 겉을 왁스(Wax)로 씌우는 이유는 원치 않는 곰팡이(Molds)의 부식을 방지하 기 위함이 주목적이고 그 뿐만 아니라 치 즈 속의 습기를 고대로 보존하면서 치즈를 숙성시키기 위함도 주목적 중에 하나이다. 그 외로도 치즈에 왁싱(Waxing)을 하게 되 면 치즈의 시효기간은 연장이 될 수 있고 또한 치즈 원거리운송 중에 보호가 되기 때문이다. 특별히 제조한 치즈의 왁스
다음 단계는 큐어링(Curing)과 에이징 (Ageing) 그리고 라이프닝(Ripening)이며 이 단계에서 큐어링(Curing)은 치즈가 먹 기 알맞은 상태로 만들기 위하여 저장하는 과정을 말한다. 치즈의 에이징(Aging)은 치 즈를 만드는 과정 중에 치즈가 성숙되어 먹기 알맞은 상태가 되도록 하는 저장 기 간을 말한다. 치즈의 라이프닝(Ripening)이 라는 말은 치즈가 완전 성숙(Ripe) 되기까 지 저장되는 기간 동안의 과정을 말한다. 만들어지는 치즈가 큐어링(Curing)과 에이 징(Ageing) 그리고 라이프닝(Ripening)이 잘되도록 온도와 습도가 조절이 잘된 방이 나 냉동실 안에 보관한다. 치즈가 큐어링 (Curing)과 에이징(Ageing) 그리고 라이프 닝(Ripening)이 잘되도록 최소한 30일은 두어야한다. 온도나 습기가 조절이 잘된 방안이나 냉동실 안에서 치즈는 10년 이상 을 보관 할 수도 있다.
치즈의 감촉 및 특성 그리고 습도와 무 엇보다도 치즈의 고유한 맛이 성숙함에 다 다랐을 적에 치즈는 하나의 상품(Product) 으로 시중에 내놓는다. 치즈의 고유한 맛 을 되살리기 위하여서 소비자가 치즈를 가 장 옳게 서브하는 온도는 반드시 방 온도 (Room Temperature)이어야만 한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77편이 소개 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교실 /한 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2013. Apr 19(Fri) /9
476 – 미친병 전광증(癲狂症)이란?
한의학에서 실없이 웃는 미친병이라
이에 반해 전증의 전(癲)은 가만이 누
못한 실의와 좌절감 등에서 오는 일종의
다. 항상 망상이나 환각에 사로잡혀 이상
고 불리는 전광증(癲狂症)은 오늘날의 정
워서 한곳만 응시하거나 언어에 일관성
정신이상과 간질의 혼합형이라고 볼 수
한 말과 행동을 하므로 마치 귀신과 통하
신병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없고 언어내용에도 윤리성이 결여된
있다.
는 듯한 인상을 준다. 병자는 때로는 추
질병분류의 기준을 내면적인 정신변화에
증상으로 정신분열 병의 파과형 이나 망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수(邪祟)는
워하고 때로는 열이 나는 한열(寒熱)의
두지 않고 외형적인 증상만 가지고 분류
상형 또는 조울병의 울(鬱) 상태에 해당
망령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심하면 평생
교차가 심하며 복부가 평만하며 숨결이
한 한의학에서는 같은 정신병이라도 그
된다. 보다 정적이고 음적인 증상이다.
에 보고 듣지도 못한 것을 마치 보고나
짧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증상이 양적(陽的)이며 광란이 심한 것은
전증은 학자에 따라 사수(邪祟), 화전
들은 것처럼 얘기한다. 이는 기혈(氣血)
광증(狂症)이라 하고 음적(陰的)이며 정
(花癲), 심풍(心風), 치매(痴呆) 등으로 분
이 극도로 허약해지거나 담화(痰火)가 아
적(靜的)인 것은 전증(癲症)이라고 한다.
류하기도 한다. 발병하면 마음이 침울해
주 성해서 정신이 혼란해져 오는 것이다.
광증의 광(狂)은 잠을 잘 안자고, 잘
지며 평소와 언행이 달라진다. 때로는 졸
증상은 때로는 노래를 부르고, 울기도 하
먹지도 않고, 자신이 고귀한 듯 말하며,
도하기도 하고 어지러움 증이 일어나기
며, 또 작은 소리로 중얼거린다든가 공연
허황한 말을 하고 상대방에 말을 가려 할
도 한다. 말을 잘하던 사람이 말하길 싫
히 웃기도 한다. 더러운 곳을 가리지 않
줄 모르고, 욕설을 하기도 하고, 옷을 단
어한다. 반대로 말이 별로 없던 사람이
고 아무데나 누우며 잠을 자던가 대변이
정히 입지도 않고, 활동이 많아지고, 큰
말이 많아지기도 한다. 또한 정신상태도
나 더러운 것을 태연히 먹기도 한다.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하는 증상이다. 정
이상을 가져와 바보스러워진다.
나체로 방황하기도 하며 함부로 욕설
신분열 병의 긴장형과 조울병의 조기상
이병은 유전적인 소인(素因)과 심혈부
을 내 뱉는다. 말에 두서가 없고, 잘 놀라
태에 해당한다. 보다 동적이고 양적인 증
족(心血不足) 및 정서의 불안정으로 말미
고 두려워한다. 침울해져 슬피 울며, 잠
상이다.
암아 발생한다. 결국 자기의 뜻을 이루지
을 자다 꿈에서 놀란 듯 자주 깨기도 한
이영민의 요리교실 --- 디저트(Dessert) #75 ---
내 인생 5년 후
깨와 아몬드 크래커(Sesame Almond Crackers) - 6 인분 2 tsp(차 숟갈) 1/2 컵 1/2 컵 2 Tbsp(수프 숟갈) 1/4 tsp(차 숟갈) 1/4 tsp(차 숟갈) 1개
깨 아 몬드 가루 (Almond) 밀가루 설탕 마늘 가루 양파 소금 (Onion Salt) 달걀
깨는 볶는 냄비에 중간 불로 3분간 익힌다. 아몬드는 퀴진 아트로 곱게 가루를 만든 다음 섞는 그릇에 볶은 깨, 밀가루, 설탕 그리고 마늘 가루와 양파 소금을 함께 잘 섞는다. 달걀을 깨 밀가루 믹스에 넣고 함께 잘 버무 려 반죽을 만든다. 깨 밀가루 반죽을 굽는 팬에 12 덩어리를 만들어 넓고 얇게 편다. 포크로 구멍을 낸다. 325 도 오븐에서 15분간 굽는다.
년여에 걸친 치열한 조사 끝에 ‘ 5년’ 이 라는 시간 속에 깃들어 있는 놀라운 비 밀을 추적하였다. 미켈란젤로, 셰익스피 어, 김연아, 박태환 등 인류역사에 튼 업 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들에서부터 CEO, 각 분야의 최고 리더, 창업 후 대 박을 낸 식당 주인에 이르기까지, 성공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남다 른 인생전략을 소개한다.
정상에 선 사람들이 밝히는 5년 전략 의 비밀『내 인생 5년 후』. 목표를 반드 시 달성하는 사람, 시작하면 끝을 보는 사람, 언제 어디서나 꿈을 이루는 사람 등 남보다 늘 한 발 앞서가는 사람의 공 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들은 모두 5 년 단위로 인생을 계획한다는 것이다. <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하우석의 100억짜리 기획노트> 등 다수의 저작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젊은 직장인들 의 대표 멘토로 떠오른 저자 하우석이 2
저자 하우석은 경희대학교에서 신문 방송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언론정보 대학원에서 전략커뮤니케이션과 광고학 을 전공했다. 졸업 후 광고계로 진출한 그는 기획과 마케팅 부문에서 탁월한 실 력을 인정받아 초고속 승진가도를 달렸 다. 나아가 삼성전자, SK, 포스코, 금호 그룹 등의 대기업에서 활발한 강연을 펼 치며 20~30대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명성을 쌓았다. 《기획 천재가 된 홍대 리》 《100억짜리 기획력》 《발표의 기술》 《뜨거운 관심》등이 베스트셀러에 오르 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젊은 직장인들의 대표 멘토로 떠올랐다. 현재는 공주영상 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며 연구와 집필에 정진하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부동산
10 / 2013. Apr 19(Fri)
부동산을 배우자 171: 사무실용 부동산 (Office Building)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UQAM) 교수 정희수 ■ 서론
노동집약적
불어집약적(Labor
이민을 와서 온갖 고생을 하다가 B.C. 주
으로
지난번에170주 동안 주로 주거용 부
Intensive and Weak French Language
에서 농업/어업/ 산림업에 진입하여 순조
(Location), 건물의 연령(Age), 건물 경
동산에 토의를 집중했는데 이제부터는
Intensive)) 산업이 있다. 이는 소매업 및
롭게 정착을 했다. 그러나 제 2 차 대전
영의 수준(Quality if Management), 임
사무실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 및 공
소비자 서비스 (이발관, 여행사, 식당 등)
시 수용소 생활을 한 후 자기들의 정체성
차인의 수준(Quality of Tenants), 월세
업용 부동산에 대한 토의를 하고자 한다.
등을 포함한다. 둘째, 자본 집약적 및 불
을 포기하고 국제결혼이 보편화 되어 한
의 수준 및 안정성 The Level and the
우리 교포사회가 정착단계를 무사히 마
어 집약적 산업(Capital Intensive and
공동체로서의 뚜렷한 사업 패턴을 남기
Stability of Rent), 건물의 첨단 기술 구
치고 바야흐로 적응단계에 돌입하고 있
French Language Intensive)이 있으며
지 않았다.
비 여부(Intelligent Building). 입지가 좋
다. 이 적응단계에서의 성공기준의 하나
금융, 보험 등을 포함한다. 셋째, 전문지
가 우리 교포들 사업의 다양화와 사업규
식 집약적 및 불어 집약적(Professional
50년 후의 한인들에게 바람직한 사업
경영이 양호할 수록, 임차인의 질이 높을
모 확대와 고용창출이다. 퀘벡 산업구조
Knowledge Intensive and French lan-
은 무엇일까? 아직까지의 경로를 보면:
수록, 건물 월세수준이 높을수록, 건물
는 제 1 차 산업 (농업, 어업, 산림업), 제
guage Intensive) 산업은 기업체가 요구
편의 점→식당/꽃 상점/타바지→주거용
월세가 안정 할수록 그리고 건물에 첨단
2 차 산업 (제조업, 건설업) 및 제 3 차
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경영자문, 투자전
부동산 임대업. 다음단계는 주거용 부동
통신 시설이 구비될수록 건물은 높은 급
산업(소-도매업, 기업서비스, 소비자서
문자문, 시장분석, 법률 서비스, 회계 서
산 임대업의 확대→비 주거용 부동산 임
수(A)로 인정받는다. 반면에 불편한 입
비스, 금융, 보험, 부동산업 등)으로 구성
비스 등을 포함한다.
대업. 필자는 비 주거용 (Non-residen-
지, 노후화, 저질의 경영, 불량 임차인,
tial Real Estate) 부동산 투에 대한 토의
저렴하고 불안정한 월세, 재래식 통신시
를 하고자 한다.
설의 건물은 낮은 급수(C)를 받는다.
및
된다. 부동산 임대업은 자본, 전문 지식, 및
구분된다.
구분
기준은
을수록, 건물이 최신 건물일수록, 건물
아시아계 이민들이 할 수 있는 사업이
불어 집약도가 비교적 낮은 (Weak
무엇인가? 농업, 어업 등의 제 1 차 산업
Capital Intensive, Weak Professional
에 종사하는 아시아계 이민들은 드물다.
Knowledge Intensive, Weak French
제조업의 비중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Language Intensive) 사업이다. 아시아
사무실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20년 전만 해도 제조업은 퀘벡 경제의
이민에게는 사업은 낮은 자본 집약도, 낮
건설된 신규 건물을 구입하거나 직접 건
20% 정도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10여%
은 전문지식 집약도 낮은 불어 집약도 사
설하는 투자자와 임차인이 있는 기존의
정도 차지한다. 또한 제조업은 높은 인건
업이 적합하다. 이러한 형상은 실제로 아
건물을 구입하는 투자자로 구분 할 필요
비, 개도 국가와의 경쟁, 기술투자 부담
시아계 이민 공동체의 사업 발전사를 보
가 있다. 왜냐하면 타당성 분석이 다소
등으로 이민이 경영 하기에는 한계가 있
면 알 수 있다. 중국인의 경우: 막노동→
다르기 때문이다. 본 기고문에서는 임차
다. 퀘벡 건설업은 이탈리아 계 사람들이
소매업 →도매업→주거용 부동산 임대업
인이 입주자가 소유하고 있는 기존의 건
독점하고 있음으로 시장 진입이 어렵다.
→비 주거용 부동산 (사무실용 부동산,
물에 투자하는 경우에 집중한다.
아시아계 이민들이 할 수 있는 사업은 제
쇼핑센터). 이러한 추세는 동남아 계 이
3 차 산업이다.
민에서도 볼 수 있다. 일본인은 다른 경
1. 사무실 용 부동산 투자 (Office Building Investment)
1.1사무실용 부동산의 유형
로를 선택했다. 일본인은 19세기 중간에 이들 사업은 다음으로 구분된다. 우선
캐나가 동서 철도 공사를 할 때 노동자로
사무실용 부동산은 A 급, B 급 및 C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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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육
2013. Apr 19(Fri) /11
J’ aime la Corée; j‘ aime le Québec (1) : Avant -Propos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UQAM) 교수 정희수 Avant-propos La vie humaine est un processus continuel de défis et de réponses. Il y de bas; il y a de haut. Il y a de moments de joies; il y de moment de tristesse. Dès la naissance, on doit surmonter un nombre infini de problèmes physique, psychologique, spirituel. et philosophique L’ orientation et la qualité de vie dépend de la façon de comprendre les défis et de les surmonter. À travers ces défis et de réponses, on cherche le vrai sens de la vie. Ce livre est une histoire d’ un homme qui a dû surmonter les défis culturels et spirituels; il a dû passer à travers de différentes cultures et religions. À chaque passage d’ une culture à l’ autre et d’ une religion à une autre. il a dû changer sa perception de son statut et de son rôle dans le monde. C’ est mon histoire à moi. Je suis né dans un petit village rural coréen, Yanggu, loin de civilisation urbaine et industrielle. J’ ai passé mon enfance et mon adolescence durant une époque dominé par le shamanisme, le confucianisme et bouddhisme. J’ ai dû vivre selon le code de comportement du shintoïsme. J’ ai témoigné la lutte violente de conflit idéologique. J’ ai vu comment la guerre de Corée
a détruit mon système de valeur. Ensuite je suis venue au Québec où j’ ai passé plus de demi-siècle. J’ ai quitté la Corée en 1954 pour mes études à Québec. Au moment de mon départ, mon système de valeur était à la fois confucéenne, bouddhiste et shintoïste. Dés mon arrivée à Québec j’ ai dû confronter à un nouveau système de valeur québécois, le québécisme. Il y avait des éléments communs et des éléments différents. Je raconte dans ce livre comment j’ ai trouvé l’ harmonie entre les deux systèmes de valeur; je raconte ma joie de trouver les dénominateurs communs entre les deux univers; je raconte aussi des difficultés de surmonter des barrières. Ce qui m’ a motivé à écrire ce livre est mon désir de montrer comment un asiatique peut devenir un Québécois. Cette transformation ne se fait pas facilement; elle nécessite grands effort. Elle se fait par étape. D’ abord, il faut assurer la survie économique et linguistique. Uns fois qu’ on a survécu, il faut s’ adapter à la façon de penser et d’ agir de gens du Québec. Cette adaptation donne une nouvelle identité. Armé de la nouvelle identité, on peut participer pleinement à la vie collective du Québec.
Ce livre comporte trois parties. Dans la première, je raconte ma vie de 23 ans en Corée. J’ y raconter mon histoire d’ enfance, mes expériences de bouddhisme, ma vie sous le régime austère du confucianisme et la douleur de me faire laver les cerveaux par les Japonais. J’ y raconte mon témoignage de la tragédie de la guerre de Corée et la providence d’ avoir rencontre les Van Doos et son aumônier l’ Abbe G.LeBel qui a rendu possible mes études à l’ Université Laval. J’ y raconte l’ histoire de la force and la grandeur de l’ amour maternel de ma mère qui était menacée par les communistes et qui était prête de donner sa vie pour sauver ses enfants. Dans la deuxième partie, je raconte ma vie de 57 ans au Canada et au Québec. Ce que j’ y raconte est mon histoire de devenir Canadian et survécu J’ ai Québécois. économiquement et j’ ai surmonté la barrière de langue grâce à la gentillesse et la générosité des Québécois et des Québécoises. J’ y explique comment j’ ai harmonisé ma pensée confucéenne, bouddhiste et shintoïste avec la pensée québécoise qui était fondamentalement une pensée chrétienne. J’ y raconte aussi ma participation morale, philosophique et même
spirituelle aux phénomènes tels que la Révolution tranquille, le miracle économique de Fleuve St-Laurent, le mouvement de souveraineté-association et l’ intégration des immigrants. La troisième partie est consacrée à ma perception de la Corée d’ hier, d’ aujourd’ hui et de demain. Je vais parler du miracle du Fleuve Han; je vais discuter des années 1990 où l’ économie coréenne avait perdu le dynamisme des années antérieures et elle a connu la crise financière de 1997-1998; je vais explorer des nouveaux rôles de la Corée dans un monde de globalisation et d’ interdépendance internationale. Je pense que la Corée se trouve dans une situation extraordinaire lui permettant de jouer le rôle de médiation culturelle, commerciale et politique ainsi apportant des contributions importante à la paix et à la prospérité du monde. Je remercie Natalie, ma fille, Pierre, mon gendre, Lucia Kim, Lucie Lépine et tous celles et ceux qui m’ ont encouragés pour la confection de ce livre. Je remercie également les Québécois et le Québécoises qui m’ ont été gentils au cours de ma vie au Québec. J’ ai eu l’ honneur et la joie d’ avoir passé toute ma vie d’ adulte avec les gens du pays du Québec.
12/ 2013. Apr 19(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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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pr 19(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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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 $764~+ TAX: ~ 4월 30일 출발 싱가폴 항공 $838~+ TAX: ~ 6월 10일 출발 -여름 한국행 대한항공 스페셜 - 4월 30일까지 세일중 대한 항공 $1060~+ TAX: 5월 11일~ 5월 31일 출발(18% 세일가격) 대한 항공 $1050 ~+ TAX: 6월 01일~ 6월 15일 출발(13% 세일가격) 에어 캐나다 $900~+TAX : ~ 4월 30일 출발 에어 캐나다 $1050~ + TAX: 5월 1일~ 6월 15일 출발 싱가폴 항공 (편도) $561~+ TAX: ~6월 09일, 7월 16일~ 12월 9일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일본항공/에어차이나/westjet등 Tax, Fuel surcharge 등은 변동 가능하며 퀘백 FICAV($2/$1000)가 불포함된 금액입니다.
경제/한국 소식
14 / 2013. Apr 19(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22
저금리와 은퇴수입 확보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최근 저금리상태가 지속되면서 은행
원금보장 형 연금에도 다양한 종류가
교해 보자. 먼저 김길동씨는 은행에서 이
다. 즉, 자산의 일정부분을 연금을 구입
의 예금에 주로 의존해오던 캐나다와 한
있는데 흔히 개인이나 부부가 평생 소득
자로 2만달러를 받지만 은행이자는 소득
하고 남는 자산은 투자원금과 투자자산
국의 은퇴자들은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을 보장받는 한편 조기에 사망하는 경우
에 포함되기 때문에 최저세율인 20%을
증식 중 큰 금액을 상속할 수 있는 보장
있다고 한다. 상당한 금액을 예금해도 이
에도 최소한 원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
감안하더라도 4천달러를 세금으로 내고
성 연금펀드에 투자한다면 소득보장과
자가 낮아 수입이 적기 때문에 생활비에
는 형태이다. 여기에는 다시 평생 소득을
나면 세 후 소득은 16,000달러가 남는
함께 최소한 투자원금이상을 상속하는 2
크게 부족한 금액을 예금의 원금에서 인
고정적으로 받게 되는 연금과 매년 물가
다. 반면 박갑돌씨는 30만달러로 원금지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앞에서 살
출해서 사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상승률만큼 연금이 증가하는 연금도 있
급보장연금을 구입하면 16,560달러를
펴본 김길동씨의 경우 30만달러를 연금
역사적으로 보면 정기예금금리는80년대
다. 또한 연금으로 받게 되는 수입이 얼
받지만 무세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세
을 구입하고 70만달러를 상속을 위해 연
초 16%수준에서 90년대에는 10%이하
마나 과세대상소득으로 할당되는가에 따
후 소득을 감안하면 30만달러로 1백만
금펀드를 구입한다면 최소한 70만달러
로 낮아졌고, 2000년대이후에는 다시
라 절세형연금이나 무세소득형연금 등으
달러의 이자보다 560달러나 더 많은 수
를 확실하게 상속할 수 있다.
5%이하로 크게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고
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은퇴자들이 가장
입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김갑돌씨 부부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은퇴자산을 어
현재는 2%수준에 있다. 은퇴수입이 연
선호할 수 있는 연금은 보다 많은 소득을
가 다른 소득이 없다면 정부연금보조금,
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은퇴소득이 크
간2만 5천달러가 필요하다면, 지난 80년
얻을 수 있고, 평생연금소득과 원금지급
각종 세금혜택 등 최고 월 1000달러, 연
게 감소할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받을 수
대초 정기예금금리가 16%수준에 있었
을 보장하고, 연금소득을 무세로 받을 수
간 12,000달러까지 더 받을 수 있다. 반
있는 연금이나 각종 세금혜택도 크게 줄
을 때에는 15만달러면 가능했지만 지금
있는 연금이다. 즉 원금지급보장 무세 연
면 김길동씨는 은행이자로 2만달러를 받
어들 수 있음을 보았다. 따라서 은퇴자들
과 같은 저금리상황에서는 125만달러가
금은 연금을 받더라도 소득의 대부분이
을 수 있지만 세금을 내고 나면 그만큼
은 은퇴하기 전과 같은 투자를 한다면 예
있어야 하며, 더욱이 세금을 감안하면 최
과세대상이 아닌 소득으로 취급되기 때
쓸 수 있는 세 후 소득은 감소할 뿐만 아
상하지 못한 연금이나 세금혜택 등이 크
소 150만달러가 있어야 한다. 더욱이 소
문에 평생 이 연금구입에서 발생하는 연
니라 정부연금 등 각종세금혜택이 감소
게 감소하는 등 불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득수준에 따라 은퇴자들에게 추가적으로
금수입으로 인해 세금을 낼 필요가 없고,
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감안하면 은행예
있기 때문에 평생 소득 확보는 물론 정부
제공되는 정부의 연금이나 세금혜택을
소득수준이 낮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기
금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소득은 1%수
연금 등 각종 혜택도 손실을 줄이는 적절
고려하면 적절한 은퇴수단의 선택은 은
때문에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연
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 결과 김
퇴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면에서도
금이나 각종 세금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길동씨는 필요한 은퇴 생활비로서 원금
매우 중요하다. 또한 향후 투자시장도 어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면 사례를 통해
에서 인출하여 사용함으로써 원금도 매
느 시대보다도 매우 불확실하여 장기적
은퇴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년 크게 감소할 것이다.
한 투자자산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문의 및 상담 연락처) Toll-Free(US & Canada): 1-866-896-8059
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은퇴자금을 투
알아본다.
또한 정부연금 수입에 큰 영향을 받지
자하는 것도 불안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65세인 은퇴자 김길동씨는 은퇴자금
않는 상당한 자산을 가지고 있고, 남는
적은 자금으로 보다 많은 은퇴소득을 확
100만달러를 은행에 예금하고 이자 2%
자산을 상속용으로 보전하고 싶다면 최
보하는데 관심이 있는 은퇴자들을 위한
를 받고 있고, 은퇴자인 박갑돌씨는 30
소한 생활비에 필요한 만큼 연금을 통해
투자수단인 원금보장 형 연금에 대해 알
만달러의 은퇴자금으로 원급지급보장 절
수입을 확보하고 남은 자산은 연금펀드
아본다.
세형연금에 투자한다고 하고 소득을 비
와 같은 보장성 투자상품에 투자하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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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국제 소식
2013. Apr 19(Fri) /15
학원·부동산서도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내년부터 학원이나 부동산중개업소 등에서도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 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지하경제를 양성화하는 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 치세법, 주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총 6개의 세법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 대상에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인 일 반교습학원, 부동산중개업, 장례식장업, 산후조리원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 급해야 하지만 직전 과세기간 2천400만 원 이상 사업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현금 영수증 가맹점 가입을 하지 않아 현금영
수증 발급을 회피해왔다. 정부는 시계 및 귀금속 소매업, 운전 학원, 관광숙박시설 운영업, 결혼사진촬 영업, 의류임대업, 포장이사운송업, 실내 인테리어업, 피부미용업 등도 현금영수 증 의무발급 대상 업종으로 추가해 내년 부터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하도 록 했다. 정부는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기준을 건당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추기로 세법 개정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하경제 양성화 차원에서 탈세제보 포상금도 많아진다. 조세 범칙행위와 일반 조세 탈루 행위 로 구분됐던 탈세제보 포상금의 경우 기 준을 일원화해 전반적으로 포상금을 늘 렸다.
이에 따라 7월1일 이후 자료를 제공하 거나 신고하는 분부터는 탈루세액이 5천 만~5억원인 경우 15%, 5억~20억원에 '7천500만원+5억원 초과액의 10%', 20 억원 초과인 경우 '2억2천500만원+20 억원 초과액의 5%'로 인상된다. 은닉재산 신고포상금도 징수금액 2천 만~2억원은 15%, 2억~5억원은 '3천만 원+2억원 초과액의 10%', 5억원 초과는 '6천만원+5억원 초과액의 5%'로 상향 조정했다. 종합소득 신고 때 세무사 등의 확인을 받는 성실신고확인 대상 사업자 기준 수 입금액을 하향조정해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농림어업, 광업, 도· 소매업 등은 30 억원에서 20억원으로, 제조업, 숙박· 음
식점업, 건설업, 운수업 등은 1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부동산임대업, 기타 개인 서 비스업, 전문직 사업자 등은 7억5천만원 에서 5억원으로 하향조정된다. 법인의 미술품 구매 시 즉시 손금산입 한도는 거래단위별로 취득금액 300만원 이하인 기준을 500만원 이하로 올려 세 제 지원을 확대한다.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기준은 10억 원 이상에서 3억원으로 낮춰 허위· 가공 세금계산서 발급 가능성 차단했고, 일감 몰아주기 과세에서 외국인지분율 50% 이상인 기업은 배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세법 시행령 개정 안을 18일부터 입법예고해 6월말께 공 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내주부터 처음 주택사면 대출규제 안받는다 다음 주부터 생애 최초주택자금 대출 을 받을 때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연말 까지 적용되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근간인 담보인 정비율(LTV) 완화는 6월 중에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정부가 발표 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 치를 17일 오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보고하고, 오는 19일 은행들에 지도공문 을 보낼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생애 최초주택자금 대출의 DTI 적용 예외는 규정 변경 없이 금감원이 은행에 공문을 보내면 바로 적 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의 준비 기간 을 고려해 오는 19일 공문을 보내고, 다 음주 월요일부터 DTI 적용에 예외를 두 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
고자 하는 서민은 오는 22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DTI를 적용받지 않 고 주택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됐다. 대출 금리는 전용면적 60㎡· 3억원 이하는 3.3%, 전용면적 60~85㎡· 6억원 이하 는 3.5%다. 생애 최초주택자금 대출을 받는 소득 요건은 부부합산 연 5천500만원 이하에 서 6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상환 방 식은 1~3년 거치 기간을 포함해 20년 분 할 상환이다. 금융위는 '감독규정 일부 개정' 공고를 내 올해 말까지 생애 최초주택자금 대출 에 LTV 적용을 완화하기로 했다. LTV 적용 완화는 오는 6월 중 시행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감독규정 변경 공고 는 원래 40일이지만, 부동산 대책 관련 입법을 앞당기는 방침에 따라 20일로 단 축했다"며 "주택거래 활성화가 시급하다
는 취지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LTV 적용 완화 등 이번 규정 변 경은 규제 강화가 아니라 규제 완화 사안 이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순조롭게 통과 되면 6월 중에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생애 최초주택자금 대출에 적용되는 LTV는 70%로 10% 포인트 이 상 높아진다. 은행, 보험사, 상호금융조 합, 저축은행, 카드사, 할부금융사 등이 모두 해당한다.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한 생애 최초주 택자금대출은 원래 LTV, DTI가 적용되 지 않다가 올해부터 대출 재원이 은행으 로 바뀌면서 LTV, DTI가 적용됐다. 원리금 감면이나 금리· 만기 변경 등 채무조정을 하는 경우 신규 대출이라도 기존 대출의 LTV를 적용, 주택 가격이 하락했더라도 대출 한도가 줄어들지 않
도록 했다. 상환 방식 변경은 일시상환 대출을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경우 만 가능하다.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와 관련해 집 주인 담보대출에 대한 LTV도 6월부터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집주인이 세입자의 전세금에 충당할 목적으로 세입자가 거주하게 될 주택을 담보로 삼아 세입자가 이자를 대납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으면 LTV 한도가 올 해 말까지 70%로 완화된다. 6월부터 은행이나 보험 등 채무조정 여신에 대한 자산 건전성 분류에 상향 조 정 근거가 마련된다. 신용회복위원회 등 을 통한 채무조정 대상 여신이 채무 조정 후 일정 기간 정상적으로 상환되는 경우 자산 건전성 분류를 상향 조정할 수 있도 록 했다. 연합뉴스
보스턴테러 '잠재적 용의자' 2명 추적중
보스턴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미 국 연방 당국은 두 차례 폭발 직전 마라톤 결승선 근처에 있던 두 남자를 이번 사건 의 '잠재적 용의자'(possible suspects)로 보고 이들을 추적 중이라고 CNN방송과
LA타임스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사당국의 한 관계자는 "폭발 현장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결승선 근처에 두 남 자가 있던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을 용의 선상에 올리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두 남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사진을 첨 부한 회람을 17일 연방정부와 주정부 기 관에 돌렸다.첨부된 사진 속의 한 남자는 검정색의 나일론 백팩을 운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연방수사국(FBI)의 한 관리 는 이 백팩(혹은 가방) 안에 폭탄이 들어 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아직까지 이 두 남자의 신 원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며, 수사에 지 장을 주지 않기 위해 사진을 외부에 공개 하지 않고 있다. LA타임스는 배낭을 메고 있는 두 남성 의 얼굴이 선명하게 찍힌 영상을 당국이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마라톤 결승선 인근 백화점의 감시카 메라에 찍힌 이 영상에 이들 중 최소한 한 명이 결승선 인근에 백팩을 놓고 가는 모 습이 담겼다고 한 관리가 전했다. 또 다른 관리는 이 영상이 이번 폭발에 최소한 한명 이상의 범인이 연루돼 있다 는 것을 보여주는 첫번째 증거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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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᪀⠰⚈ᶐ
다.현재 수사당국은 사건발생 이틀 만인 17일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공개했 으나 아직까지 체포한 사람은 없다고 밝 혔다. 앞서 상당수의 매체가 이번 사건의 한 용의자가 체포돼 신원이 확인됐으며 곧 법정에 출두할 것이라는 보도했지만 보스 턴경찰과 FBI 등 관련당국은 이를 모두 부인했다. 보스턴 수사당국은 CNN에 "우리가 그 를 잡았다(We got him)"고 밝혔지만 그것 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다는 것인지, 또는 체포했다는 것인지는 분명히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국제 소식
16 / 2013. Apr 19(Fri)
중국 언론, 차기주자 루하오에 주목 중국 언론이 차세대 지도자 그룹에 속하 는 루하오(陸昊· 46) 헤이룽장(黑龍江)성 대리성장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하고 있 다. 중국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는 16일 루 하오 대리성장이 톈진(天津)에서 열린 중ㆍ 미 지방지도자 포럼에서 행한 연설에서 헤 이룽장의 발전상을 소개하며 미국 주지사 들의 헤이룽장 투자 유치에 나섰다고 보도 했다. 통신은 루하오 대리성장이 현역중 최연 소 성장이라고 강조하면서 그의 연설은 침 착하고 논리가 정연했으며 자신감이 충만 했다고 치켜세웠다.
루하오 대리성장이 임명된지 채 한달이 되지 않는데도 헤이룽장 현황을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업무 파악 능력 에 후한 점수를 줬다. 홍콩 언론과 인터넷 사이트들은 상당수 가 중국신문사의 기사를 받아 쓰며 루하오 에 대한 관심을 표시했다. 올해 2회인 중ㆍ미 지도자 포럼에 상당 수 성장들이 참석했는데도 언론이 루하오 연설에 주목한 것은 그가 6세대 지도부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포스트 시 진핑(習近平) 시대를 이끌 6세대 지도부 후 보군 중 선두그룹인 후춘화(胡春華) 광둥 (廣東)성 서기와 쑨정차이(孫政才) 충칭(重
慶)시 서기는 2017년 19차 당대회에서 정 치국 상무위원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루 대리성장은 41세에 불과하던 2008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권력 기반 이던 공청단 제1서기(장관급) 자리에 앉으 며 일찌감치 차세대 주자 이미지를 중국 정 계에 각인시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베이징대에서 경제관리학을 공부한 엘 리트로 1990년대 말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中關村) IT단지 건설을 주도 해 두각을 나타냈고 불과 36세의 나이로 수도 베이징시의 부시장 자리에 올랐다. 연합뉴스
프랑스 유방보형물 재판 시작…고소인 5천명 약 5천명이 고소인으로 참여하는 프 랑스 사법 사상 최대 규모의 재판이 17 일 시작됐다고 TF1 TV 등 프랑스 언론 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법원은 이날 유방 보형물 피해 여성들이 제조업체인 PIP사 임원 5명을 상대로 제 기한 소송의 재판을 정식 시작했다. 이 소송에는 PIP사가 제조· 판매한
발암성 유방 보형물 수술을 받았다가 피 해를 본 여성 5천명이 고소인으로 참여 했고 이들이 선임한 변호사만도 300여 명에 이른다. 마르세유 법원은 수백명의 고소인과 변호사들이 한꺼번에 재판에 참석하게 되자 별도의 건물을 빌려 법정을 설치했다. 재판부는 7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본 법정 외에 다른 3개의 회의장을 빌려 TV
브라질, 과거사 청산 강화 진실위 시한 연장 추진 브라질 정부가 과거사 청산을 위해 설 치한 국가진실위원회의 활동 시한 연장 을 추진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진실위원 가운데 한 명인 호자 카르도조는 전날 기자회견 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게 진실위 활동 시한 연장을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 혔다. 진실위 내부에서는 다음 달까지인 활 동 시한을 6개월 늘리거나 내년 5월까지 로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이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해 5월 7명의 위 원으로 구성된 진실위를 출범시켰다. 진 실위는 활동을 마치고 나서 2014년 5월 보고서를 작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진실위는 과거 군사독재정권 기간 (1964∼1985년)을 포함해 1946∼1988 년 저질러진 인권탄압 사례를 조사하고 진실을 밝히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1964년 3월 31일 군사 쿠데타를 기점으로 1985년까지 21년간 군사독재정권이 계속됐다. 브라질 군사독재정권은 1970년대 남 미 지역에서 좌파 인사 색출을 위해 벌 어진 '콘도르 작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 다. '콘도르 작전'은 1975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우루 과이 등 남미 6개국 군사정권 정보기관 책임자들의 합의로 진행됐다. 겉으로는 좌익 게릴라 세력 척결을 내세웠으나 실 제로는 반체제 성향의 사회· 노동운동 가,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추 적· 납치· 살해 행위를 저질렀다. '콘도 르 작전' 때문에 10만여 명이 사망하고 40만여 명이 고문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에서는 1979년 사면법이 제정 되는 바람에 인권탄압 연루자들은 이렇 다 할 처벌을 받지 않았다. 연합뉴스
영상으로 재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고소인들은 장-클로드 마스 PIP 창업 주가 법정에 들어서자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 재판은 5월 17일까지 열린다. 피고인들은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징 역 5년형을 선고받게 된다. 검찰 조사 결과 PIP사는 가슴성형 보 형물을 제조하면서 이익을 많이 남기기
위해 불법 공업용 실리콘 젤을 사용한 것 으로 밝혀졌다. 발암과 파열 우려가 높은 이 공업용 실리콘 젤이 포함된 유방 보형물은 세계 65개국에 수출돼 40여만명이 시술을 받 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 규모 7.8 강진, 50여 명 사망 16일 오후 2시44분(두바이 현지시 각· 한국시각 오후 7시44분) 이란 동남 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진원의 깊 이는 15.2㎞라고 설명했다. 이란 지진센 터는 애초 파키스탄 국경에서 48㎞ 떨어 진 시스탄앤발루체스탄 주 사라반 인근 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 표했다가 규모를 7.8로 조정했다. 이는 1978년 9월 16일 동부 사막 마을 타바 스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수준으로 35 년 만에 최대 규모다. 다만 지진 발생 지역이 다행히 인구 밀집 지역은 아니어서 이날 강진으로 최 소 40명이 숨졌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보도했다. 또 이란과 마주한 파키스탄 접경 마을 에서도 가옥 1천여 채가 파손되고 최소 13명이 숨지는 등 이날 지진으로 최소
50여명이 숨졌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한 이란 정부 관리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수백 명에 이 를수도 있다고도 전했다. 이 관리는 "오 늘 지진은 지난 40년간 이란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라며 이같이 밝 혔다. 실제 이날 지진은 파키스탄 서부는 물 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인도 뉴 델리 등지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위력이 컸다. 이란 정부는 동남부 강진 피해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적신월사는 현 장에 구조대를 급파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9일에도 동남부 부 셰르 인근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 최소 37명이 숨지고 800명 이상 다쳤으 나 다행히 원전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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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3. Apr 19(Fri) /17
존슨&존슨 인공고관절 불량 배상책임 없어 세계 최대 의료용품 판매업체인 존슨 앤드존슨(J&J)이 자회사 더퓨(DePuy)의 인공 고관절 제품 불량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에서 벌어진 두 번째 손해배상재판 에서 '배상 책임이 없다'는 배심원 판결 을 받았다. 인공 고관절은 관절염 등으로 손상된 엉덩관절(엉덩이와 넓적다리뼈를 잇는 부위)을 대체하는 보철물로 국내에서도
노년층이 많이 시술받는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시카고주 (州) 법원 배심원단은 더퓨가 시판한 인 공 고관절 제품 'ASR XL'에 대해 한 여 성환자 고객이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 판에서 원고가 배상금을 받을 수 없다고 16일(현지시간) 판단했다. 앞서 여성환자 고객 캐럴 스트럼(54) 은 2008년 시술받은 ASR XL이 크롬 중
독과 철 성분의 혈액 침투 등 문제를 일 으켰다는 이유를 들어 최소 500만 달러 의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더퓨 측은 그러나 그녀가 제품에 과도 한 민감성을 보였고 3년 뒤 고관절 재교 체시술 과정에서 통증 경감 조치를 받지 않았다며 불량 의혹을 부인했다. 배심원단은 양측의 의견을 듣고 나서 전체 12명 가운데 4명 만이 원고 편을 들
어 더퓨의 배상 책임을 지우지 않았다.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더퓨의 인공 고 관절 제품 관련 소송이 약 1만750건이나 제기됐지만 재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같은 성격의 캘리포니아주 법 원 재판에서는 이번과 달리 더퓨가 830 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는 배심원 평결 이 나왔다. 연합뉴스
美 병원, 수술 잘못될수록 수익 증가 미국 병원들의 수익 구조가 수술을 문 제없이 마칠 때보다 후유증이 생길 경우 더 많은 돈을 벌게 돼 있어 의료 서비스 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 가 나왔다. 민영 의료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수술 후 합병증을 얻으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 다 병원에 세배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준 다는 것이다.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 료보장 제도인 '메디케어' 수혜 환자들도 수술 후유증이 생기면 병원 수익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같은 내용은 '매사추세츠 안과 및 귀 병원'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수닐 이 픈 박사가 16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
(AMA) 저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드러 났다. 이번 연구는 2010년 한 해 동안 미국 남부에 있는 12개 비영리 병원조직에 입 원해 수술을 받고 퇴원한 환자 3만4천 256명의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합병증을 겪은 1만8천20건 의 수술절차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는데 수술 합병증이 있는 민영보험 환자 1명 으로부터 병원이 거둬들인 수익은 5만5 천953 달러(6천244만원)에 달했다. 반면 합병증이 없는 민영보험 환자로 부터는 1만6천936 달러(1천890만원)의 수익을 얻는 데 그쳤다. 수술이 잘못돼서 합병증이 생기면 병 원이 환자 1인당 3만9천17 달러(4천350
애플 PC 시장점유율은 5% 이익은 45% 애플이 세계 PC의 시장점유율에서 차 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지만 이익은 절반에 가까운 45%나 되는 것으로 조사 됐다. 1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블 로그 아심코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전세계 PC의 시장 점유율 등을 분석한 결과, 애플은 5% 정 도 수준으로 전체 6위를 기록했다. 휴렛패커드(HP)가 15.5%로 1위를 차 지했으며, 이어 레노버(13.6%), 델 (12.2%), 에이서(10.2%), 아수스(6.5%) 등 순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을 놓고 보면 애플의 맥이 45%로 압도적인 1위였으며, 이어 델(13%), HP(7%), 레노버(6%), 아수스 (6%), 에이서(1%) 등이 뒤를 이었다.
애플을 제외한 상위 이익 5개사를 모 두 합쳐도 애플보다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아심코는 지적했다. 아심코의 애널리스트 호레이스 데디우 는 "이는 애플의 휴대전화 부문 이익점유 율 72%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지만 여 전히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PC제조업체들의 실제 문 제는 낮은 이익률이 아니라 그마저 사라 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이에 대해 "애 플의 시장점유율이 휴렛패커드나 델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기반 PC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경 제적인 가치만 놓고 보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만원)나 더 벌어들였다. 메디케어 환자들의 경우에도 마찬가 지 경향이 나타났다. 메디케어 환자가 합병증을 겪으면 병 원에는 1인당 3천687 달러(411만원)의 수익이 생겼지만 합병증 없이 수술이 잘 끝난 경우에는 1천880 달러(210만원)에 그쳤다. 합병증이 생기면 환자 1명당 1천749 달러(195만원)의 수익이 더 났다. 이에 비해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보장 제도인 '메디케이드' 대상 환자의 경우 수술 합병증 유무에 따른 수익 차이가 훨 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병원 이 환자 피해를 줄이고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일수록 오히려 불이익을 얻는다는 명 백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동참한 아툴 가완데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양질의 의료서 비스가 병원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는 인식은 있었지만 환자가 피해를 볼수 록 병원이 얼마나 이득을 보는지는 그동 안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이번 연구 의 의의를 설명했다. 가완데 교수는 "환자 피해가 줄면 병 원도 이익을 봐야 하는데 그 반대라는 점 은 건강보험제도에 개혁이 필요하다는 뚜렷한 신호"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중국 신종 AI 환자 83명으로 늘어 중국 위생 당국은 17일 H7N9형 조 류 인플루엔자(AI)에 걸린 것으로 확인 된 환자가 8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 다. 이날 상하이(上海)시에서 1명, 저장 (浙江)성에서 4명이 새로 확인됐다. 상하이시에서 추가된 환자는 지난 12 일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89세 남성이 다. 저장성에서 판명된 환자는 37세 여 성 1명과 41∼86세의 남성 3명으로 지 난 8∼14일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환자 중 사망자도 1명 늘어나 모두 17 명에 이른다. 환자가 확인된 지역은 상하이· 베이 징(北京)시와 장쑤(江蘇)· 저장· 안후이 (安徽)· 허난(河南)성이다. CCTV에 따르면 중국 정부 산하 연
구기관인 중국공청원(中國工程院)의 의 사 중난산(鍾南山)은 감염 지역이 닭 사 육 농가가 많은 농촌 지역이 아니라 인 구 밀도가 높은 도시 지역에 집중돼 있 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농촌 지역 은 의료기관이 발달하지 않아 실제 감염 환자 규모가 파악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사람간 감염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다. 신화통신은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위생응급센터의 펑쯔젠(馮子健) 주임이 17일 가족 중 신종 AI에 걸린 환자가 여 러명 나온 사례가 있다며 "사람간에 전 염됐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 다"며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국제 소식/연예 • 스포츠 소식
18/ 2013. Apr 19(Fri)
박인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
올해 여자골프 첫 '메이저 퀸' 박인비 (25)가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9.28점을 획득, 스테 이시 루이스(미국· 9.24)를 제치고 1위 를 꿰찼다.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에 서 우승하며 1위에 올랐던 루이스는 한
달 만에 박인비에게 자리를 내줬다.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한국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은 2010 년 신지애(25· 미래에셋) 이후 두 번째다. 신지애는 2010년 5월 처음으로 1위에 올라 7주간 자리를 유지했고, 그해 7월 과 11월에도 정상을 탈환하는 등 총 25 주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또 안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신지애, 미야자토 아이, 크리스 티 커, 청야니, 루이스에 이어 역대 8번 째로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 됐다. 2007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박인 비는 2008년 US여자오픈과 올해 크라프 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메이저 2승을 포함, 통산 5승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 골프투어에서도 통산 4승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LPGA 투어 상금왕 과 최저타수상을 휩쓸어 한국 여자골프 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는 크라프트 나 비스코 챔피언십과 혼다 LPGA 타일랜 드에서 2승을 올리며 루이스에 이어 상 금랭킹 2위(56만7천219달러· 약 6억3 천만원)에 올라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여자 프로골프(LET),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영국여자골 프연맹(LGU)이 주관한다. 최근 2년(104주)간 LPGA, LET, JLPGA, KLPGA, ALPGA 투어와 LPGA 퓨처스투어 등의 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로 순위를 매긴
다. 기준 출전 대회 수는 35개다. 상위 랭커가 얼마나 출전하는가에 따 라 배점이 달라지며 4대 메이저대회에는 더 많은 점수가 부여된다. 또 최근 13주 이내에 열린 대회 성적에는 가산점을 준다. 오는 17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박인 비는 "내 골프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다. 가족과 함께 이 소식을 나눌 수 있어 기 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많은 선수가 1위에 근접해있 어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 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인비와 루이스의 뒤에는 청야니(대 만· 8.41점), 최나연(26· SK텔레콤· 8.22점),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 6.84점)이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월드스타 싸이도 혀 내두른 조용필의 내공 조용필(63)이 가요차트에서 1위를 한 건 1991년 '꿈'이 마지막이었다. '꿈'으로 여러 개의 상을 받은 후 그는 방송 은퇴 를 선언하고 공연 무대로 돌아갔다. 22년이 흘러 17일 오후 주요 음원차 트 1위에 조용필의 이름 석자가 올랐다. 그가 10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19 집의 수록곡 '바운스'(Bounce)가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8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 것이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 으키고 있는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2위 로 밀려났다. 아이돌 스타 누구도 막지 못한 싸이의 독주를 '왕년 스타' 조용필 이 막고 나선 것이다. 이날 '오빠의 금의환향'에 가요계와 온 라인 공간이 종일 뜨거웠다. 트위터에는 아이돌 가수부터 중견 작 곡가까지 후배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10년 만에 돌아온 본좌"(2AM의 창
민), "가왕의 귀환"(허각), "진정한 월드 클래스 뮤지션"(주석), "군더더기 없는 명불허전"(작곡가 김형석)…. 세대를 뛰어넘어 네티즌의 반가움도 넘쳐났다. "컬처 쇼크", "유일한 꼰대 아 닌 레전드 뮤지션", "한국의 필 콜린스", "나이를 잊은 가왕"…. 본인이 직접 들으면 민망할 정도의 존 경과 찬사다. 조용필은 이처럼 뜨거운 호 응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했다. "조금 전 대표님(조용필)을 만났는데 ' 새삼스럽게 기분이 좋기보다 앨범을 열 심히 준비했는데 프로듀서와 연주자들의 공이 헛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어요. 관심을 가져 준 언론에도 감사하다고 하 셨고요."(YPC프로덕션 조재성 실장) '바운스'는 많은 대중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팝 록이다. 노랫말에는 연인에게 고백하는 사랑의 설렘이 녹아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은석 씨는 "1980년 대 AOR(어덜트 오리엔티드 록)에 가까
워 새로울 건 없지만 낡은 것처럼 들리지 않는다"며 "가장 잘 하는 걸 하면서도 시 대에 뒤처지지 않은 점, 실험적인 건 없 지만 낡은 음악의 재탕이 아니라는 점이 바로 거장의 공력이다"라고 평가했다. 작곡가 황세준 씨는 "많은 유혹이 있 으셨을텐데 뻔하게 안 가면서도 좋은 멜 로디를 선보였다"며 "대중과 뮤지션을 모두 만족시키는 음악이 무척 어렵다는 걸 알기에 놀라웠다. '음원차트에선 이런 곡이 1등할 것'이란 우리의 고정관념을 무참히 깨줬다. 창작하는 입장에서 반성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P와 CD 시대를 거친 조용필의 첫 음 원차트 석권은 가요계에 여러 의미를 시 사한다. 영미 팝 시장에선 데이비드 보위, 본 조비, 산타나 등 거장들의 명반에 음악 팬들이 여전히 뜨겁게 반응하지만 국내 시장에선 너무도 낯선 풍경이기 때문이다. 조용필 앞에는 늘 '레전드'란 수식어가
붙어 화제가 되지만 10-20대가 활동하 는 음원차트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얻은 건 분명 이례적이다. 일부에선 많은 아이 돌 스타들이 SNS 등에 신곡 감상 후기를 올리며 음원차트에서 활동하는 젊은 세 대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그러나 박은석 씨는 "아이돌에 한정된 주류 음악계에서 비중있는 뮤지션의 작 품에 대한 높은 관심, 곁눈질 하지 않고 환갑이 넘도록 창작 활동에 정진한 데 대 한 존경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는 "환갑이 넘는 나이에 이런 스타일의 노래를 부르는 포 용력이 충격적이었다"며 "음원차트 1위 로 바로 진입하는 아이돌 스타들과 달리 '바운스'는 차트에서 단계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결국 우리가 음악을 시작하도 록 이끌어준 분이 '음악 시장은 결국 음 악'이라고 깨닫게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진통제 타이레놀, '마음의 아픔'에도 효과? 해열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아세트아 미노펜(상품명: 타이레놀)이 불안, 두려 움 같은 심리적 '아픔'도 진정시키는 효 과가 있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대 니얼 랜들스 심리학교수가 일단의 대학 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아세 트아미노펜이 심리적 안정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이언 스 데일리가 16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대학생 130명을 두 그 룹으로 나누어 각각 아세트아미노펜 1,000mg 또는 위약을 투여하고 자신이 죽었을 때 자신의 몸에 어떤 일이 나타날 것인가를 글로 쓰게 하고 또 데이비드 린 치의 초현실 비디오를 보여줘 마음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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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두려움이 일게 했다. 이어서 매음, 폭동 등 여러가지 형태 의 범죄에 대해 최고 900달러까지의 벌 금형을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그룹이 대조 군에 비해 벌금이 현저히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랜들스 박사는 밝혔다. 이는 뇌가 불안, 두려움 같은 것도 '통
증'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진통제 아세트 아미노펜에 의해 통증 억제 효과가 나타 났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그는 해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리과학학회 (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의 학술지 '심리과학 '(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영화 /연예 • 스포츠 소식
2013. Apr 19(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헐리우드가 지겨우십니까?
헐리우드가 지겹다. 엄청난 물량공세 에 사방이 가로막힌 것 같은 느낌. 여기 처음 왔을 때 이상하게도 여기에 오면 더 많은 문화권의 영화들을 볼 수 있을 거라 거의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여 기서도 헐리우드가 유럽보다 가깝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내가 찾는 영화들이 별나서일까? 불어권인 이 곳에 서 내가 정작 보고 싶어하는 프랑스 영화 들도 찾기 힘들다. 그래서 그저께는 발리 우드로 눈길을 돌려봤다. 엄밀히 말하면 인도 영화? 혹은 인도인의 영화? 발리우 드 영화라고는 사실 <춤추는 무뚜>밖에 보지 못해서 이래 저래 평가를 내릴 수는 없고, 내가 본 <춤추는 무뚜>는 사실 엄 청 귀여운 영화였다. 은근 중독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대 신 내가 본 인도 감독 거린다 차다
Gurinder Chadha의 두 영화 이야기다. 거린다 차다는 케냐에서 태어나 영국 에서 자라 방송국 기자를 하였고, BBC 방송국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상도 받은 적이 있다. 그런 그녀가 이제는 영 화 감독이 되었다. 그녀를 처음 만난 영 화가 <슈팅 라이크 베컴Bend it like Beckham>. 그냥 참을 수 없이 다시 보 고 싶은 영화가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봐 야 직성이 풀리는 별로 미덥지 못한 성격 탓에 지난 주 내내 생각나던 이 영화를 인터넷을 뒤지다 드디어 다시 보았다. 영 화를 다시 보게 되면 신기하게도 예전에 보지 못하던 것들을 보게 된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 엄격히’ 제한된 풍습 으로 인해 몰래 축구에 대한 꿈은 키우는 제스를 ‘ 발굴’ 해낸 쥴스. 두 소녀의 남자 코치를 두고 하는 삼각관계 사랑 이야기, 제스의 가족을 상대로 몰래 하는 축구 사 랑, 이 두 사랑이 엎치락뒤치락 펼쳐진 다. 예전에는 그냥 인도 사람들의 이야기 로만 받아들였던 이 영화가 이제는 각자 자신이 속하지 않은 다른 문화를 받아들 이는 가지가지가 다 보이고 부모가 되고 나니 부모의 마음을 반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예전에는 나를 제스에 이입해서 보았는데 이번엔 이상하게도 제스 아빠 에 이입하게 된 것은 새삼 세월을 느끼게 했다. 제스역의 파민더와 쥴스역의 키이라 나이틀리에 대해 얘기하자면 이 영화로 두 사람 다 알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개인적으론 파민더가 키이라 나이틀
리보다 더 잘 나가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 반대다. 이럴 때 쓰라고 C’est la vie. 라 는 말이 있는 게 아닐까? 둘 중에 연기 면에서 꼽으라면 아무래도 제스를 꼽게 된다. 영화를 보노라면 그저 시선이 그녀 에게 날아가게 된다. 이 영화 이후 알려 져서 <ER>에 출연하게 된다. 키이라 나 이틀리는 다들 알다시피 이제 유명한 스 타가 되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배우 코 치 역의 Jonathan Rhys Meyers는 <Far From Heaven>과 록스타에 관한 보고서 <Velvet Goldmine>, 밥 딜런을 영화화 한 <I’m not there>의 감독 Todd Haynes의 <Velvet Goldmine>에서 록 스타로 나왔을 때 아주 인상 깊게 보았던 배우라 한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Match Point>나 <August Rush>에서 도 볼 수 있다. ‘ 잘 생긴 얼굴은 아닌데 뒤돌아 보게 만드는 남자.’ 이번엔 또 다른 한 편의 영화 <Bride and Prejudice>.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의 인도 버 전이다. 사실 영화 <Pride and Prejudice>를 벌써 본 터에 굳이 이 영화 를 강력하게 추천하기는 무리가 있다. 하 지만 헐리우드에 질린 나는 군더더기 좀 있는 이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인도 발리우드 영화를 섞어놓은 듯 군데 군데 흘러 나오는 음악과 춤은 여전히 <춤추는 무뚜>에서처럼 귀여웠 다. 이야기도 모두들 아는 이야기고 스타 배우가 나오는 것이 아니니 사실 추천 멘 트 말고는 별달리 할 말은 없는 영화이
제이지, 메이저리그 야구 에이전트 사업 나서 미국 팝 무대의 큰 손이자 비욘 세의 남편으로 유명한 제이지 (Jay-Z)가 야구선수 에이전트 사 업에 나섰다고 AP통신이 12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선수 협회는 제이 지가 전날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의 에이전트가 되기 위한 인증 신 청서를 냈다고 말했다. 제이지가 설립한 회사인 록 네 이션 스포츠(Roc Nation Sports) 는 미국 최대 스포츠 에이전시인 CAA 스포츠(CAA Sports)와 파 트너십을 맺고 뉴욕양키스의 2루 수인 로빈슨 카노와 첫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고 지난주 발표한 바 있다. 로빈슨 카노의 전 에이전트 인 스콧 보라스는 류현진과 추신 수의 에이전트로 국내에도 잘 알 려져 있다. 본명이 숀 카터인 제이지는 그 동안 갖고 있던 미국 프로농구 (NBA) 팀인 브루클린 네츠의 일 부 지분을 파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NBA 팀의 지분을 갖고 있 는 것은 메이저리그 선수 협회의 에이전트 인증을 받는 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AP통신은 풀이했다. 연합뉴스
다. 매일 어떻게 밥만 먹을 수 있겠는가? 국수도 먹고 피자도 먹고 스테이크도 먹 고 싶다. 그럼 이건 카레덮밥인가? 거린다 차다 이야기가 바닥이 나니 갑 자기 미라 네어가 생각이 났다. <Monsoon Wedding>으로 유명하지만 내가 본 영화는 <Kama Sutra: A tale of love>이다. 친구에서 왕을 사이에 두고 연적으로 변하는 두 여인의 이야기. <The English Patient>에서 하나의 마음 을 사로잡았던 Naveen Andrews (드라 마<Lost>,<Bride and Prejudice>에도 나온다)와 <Bride and Prejudice>에서 좀은 밉살스러운 Balraj의 여동생 역의 Indira Varma같이 낯익은 얼굴들이 많 이 어렸던 모습을 볼 수 있다. 1996년에 나온 영화니 20년이 다되어 간다. 인도, 인도 그러다 보니 Danny Boyle 의 <Slumdog Millionaire>가 스쳐 지나 간다. 영국 감독이 만들다 보니 한 편에 선 비난도 들었던 영화지만 나의 좁은 소 견으로는 영화로써 매력 만점이어서 결 국 DVD로 구입하고 말았다. 물론 유명 한 배우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뒤지지 않 는다. 특히 남자 주인공 Dev Patel은 여 기서 처음 보지만 느낌이 좋은 배우였다. 마지막에 나오는 발리우드 영화에나 나 올 법한 팬 서비스 차원의 군무는 특히나 나를 웃게 만들었다. 이번엔 인도 영화이지만 기회가 되는 대로 또 다른 나라들의 영화도 이 곳에서 소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감한다.
로이킴, 자작곡 '봄봄봄' 발표 케이블 채널 엠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 4' 우승 자 로이킴(20)이 오는 22일 자작곡 '봄봄봄'을 발표한다. 로이킴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CJ E&M은 17일 이같이 전 하며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봄봄봄'은 올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정식 데뷔 앨범에 앞서 먼저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로, 로이킴이 작사· 작곡을 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11월 '슈퍼스타 K4' 결승전 에서도 자작곡 '스쳐간다'를 선보인 바 있다. CJ E&M 관계자는 "'봄봄봄'은 정식 앨범 전 팬들에게 주 는 선물 같은 곡"이라며 "지난해 '스쳐간다'로 싱어송라이터 의 가능성을 보여준 로이킴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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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3. Apr 19(Fri)
NDG 사람들
#28: 패트릭의 3분
봄날 오후 대형 쇼핑단지 건너편, 보 일 듯 말 듯한 작은 카페에 그가 앉아 있 다. 카메라처럼 실내를 찬찬히 훑어가던 그의 눈이 벽에 걸린 커다란 원형시계에 서 문득 멈춘다. 오후 2시 47분의 시계는 예수가 인류를 대속하여 팔을 벌리신 듯 한 형상을 하고 마치 자기는 2천년도 넘 게 그러고 있었다는 듯한 장엄한 표정으 로 그를 내려다본다. 그는 멈칫 고개를 떨구고 다신 올려다보지 못한다. 가슴속 상념들이 빠져 나와 주위를 맴돈다. 한 장씩 머릿속에 개어두기로 한다. 올해 40, 패트릭은 생로랑 강변 주택 에서 태어나 한번도 퀘벡을 벗어나본 적 이 없다. 어린 시절 자폐를 앓은 데다가 대학 졸업 후 수년간 공황장애로 고생하 면서 그는 갇힌 공간에 대한 두려움으로 항공기, 버스 등을 아예 타지 못했다. 보 통사람들은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이동이 불가능한 삶이 줄곧 그의 젊음을 지배하 였다. 가혹한 현실이었다. 식물과도 같은 삶은 일상의 거의 모든 부분에 가차없는 한계를 그었던 것이다. 까페 밖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가 그의 유일한 탈 것이다. 날렵한 곡선에 마빅 스포크를 장착한 크 롬과 화이트 반반의 루이가르노 엘리트 이다. 산악자전거의 세계적 명품으로 이
름을 날리고 있는 이 캐나다산 MTB에 그는 ‘ Wind Wheel 알파’ 라는 이름을 붙 여 두고 있었다. 그의 가라지에는 이 외 에도 오베아, 페라리, 센츄리온 백파이어 에 코멘샬 콤비디스크까지 내노라하는 명품 자전거가 가득하다. 이름은? Wind Wheel 브라보, Wind Wheel 찰리, Wind Wheel 델타, Wind Wheel 에코로 경쾌 하게 이어진다.
아빠를 타박하고 있다. 친구에게도 편할 수 없는 언사를 쉽게도 사용하면서 말이 다. 결국 자신을 탓하는 자학임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참 그냥 두고 보기 힘들다. 몇 번이고 일어날까 고민하다가 그만 자 리에 눌러 앉고 만다. 어떻든 저 모습도 그들 삶의 한 부분이다. 우울해진다.
멀리 가로등 중간쯤에 어린 구름 한 조각이 혼자서 놀고 있다. 공사중인 벌거 벗은 콘도 골조의 왼편에 대형크레인이 졸고 있는 나른한 오후다.
땡그렁 종소리와 함께 커플이 들어온 다. 작은 키에 통통한 체격의 남자와 그 의 아내인듯한 여자. 아마 캐네디언과 동 양인 커플인 듯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 다. 남자의 손목에는 금장의 파텍 필립이 채워져 있는 반면 여자의 액세서리는 수 수했던 것이다. 목에 금 목걸이를 한 남 자의 신발은 분명 살바토레 페라가모 지 오르다노 블랙이었다. 여자의 신발은 평 범한 스니커즈. 걸음마저 살금살금 걸어 야 했던 것일까? 자리에 앉은 남자는 프 렌치 바닐라와 아이스크림, 여자는 아메 리카노 원샷을 주문한다. 남자는 넘쳐나 고 여자는 조심스럽다. 계산은 여자가 한 다. 남자의 대화는 오만하고 여자는 방정 하다. 저 두 사람 행복할까? 불편한 의문 이 잠깐 머릿속을 스쳐간다.
1. 첫 1분: 듣다 창 밖으로 부녀로 보이는 남녀가 싸우 고 있다. 여자의 말 중에 언뜻언뜻 경음 의 에프 발음이 들린다. 관계야 어떻든 분명 말이 지나치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 지 남자의 목소리는 낮게 잦아든다. 그러 나 그는 듣고야 말았다. “미안하다. 얘 야.. 아빠가 요즘 돈이 없구나..” 순간 허 름한 그의 옷차림이 눈에 들어 왔고 연유 는 모르지만 가슴속에 뜨거운 분노가 솟 구친다. 어깨를 드러낸 티셔츠에 짧은 가 죽팬츠 차림의 딸이 아마 가난한 자신의
아까부터 카페 안을 흐르는 은은한 향 이 느껴진다. 카페의 한 쪽 벽을 온통 진 보라색 라벤다가 장식하고 있었다. 처음 엔 그림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라 벤다 꽃에서 뿜어져 나온 향기는 실내를 가득 채우고 아픈 귀를 어루만지고 언밸 런스한 풍경으로 침침해진 눈을 맑게 씻 어 준다. 고향 지중해를 그리는 아픔만큼 이나 강렬한 라벤다의 향기다. 저 꽃의 꽃말이 무엇이었더라.. "정절" 그리고 “대답해 주세요”였지 않나? 짧은 인생에 있어 사람 사이의 신의만큼 중요한 덕목 이 또 있을까? 모름지기 딸은 아빠 사랑 해요 라고 먼저 대답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여인의 정절과 남자의 그것에 차이가 있을까? 신의의 본질은 균형 아 닐까? 아빠와 딸은 좀더 행복해야 하지 않을까? 부부는 마주보기보단 같이 앉아 한 방향을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 삶 은 그저 통속한 것만은 아니지 않을까..
2. 다음 1분: 보다.
한 카어 학 원 의 불 어 한 마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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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마지막 1분: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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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e d’ Education Hanca 3333 Cavendish suite 100 Montreal QC H4B 2M5 (514)484-3475 info@cehlanguage.ca http://cehlanguage.ca
불과 3분여의 시간이 흘렀을 뿐이지 만 상념 속에 패트릭의 40 인생이 깊어 져 간다. 오늘은 귀가 시간이 늦어질 듯 하다.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Mais non! 천만에! 부정의 뜻을 가지고 있는 mais는 oui나 non을 강조해준다. Mais oui! 물론이지! Main non! 천만에! 예문) Êtes-vous convaincu de son appui?― Mais non! 그의 지지를 확신하십니까?― 천만에요! Tu viens avec moi?― Mais oui! 나와 함께 가겠니?― 그러고 말고! l• 강한 긍정의 표현: bien sûr, évidemment, certainement, absolument, sûrment, naturell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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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 교육원 수학 강좌 안내 한카교육원의 Calculus I/Calculus II 특강이 올해도 개설됩니다. 특히 세젭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업내용: Integration, Differentiation, Series (미분/적분/수열) 대상: 10학년, 11학년, 세젭 학생 일정 및 기간: 월/수 오후 5시~7시, 4월 3일 ~ 5월 29일 강사: 유한욱 선생님 (연세대 및 매길대 수학 전공) 수업료: $448 (한카교육원에서 처음 수업을 듣는 학생에 한해 $15의 등록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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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학년 수업 및 영어 클래스는 별도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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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2013. Apr 19(Fri) /21
Korean Glutinous Rice Ball Doughnuts (찹쌀 도넛) favorite childhood snack foods sold at street markets in Korea. The outer layer is crunchy and sweet and the inner layer is soft and sweet. It fills you up pretty quick too -”implying potentially high calories” ;)
A new habit of mine since I came back to food blogging is “food ingredients hoarding”. I look around the internet for blogging inspiration or weekly menu planning and when I see some nice photos of food I write down the ingredients immediately onto my weekly grocery shopping list. I always “intend to” make it straight away, of course. But quite often, I get so distracted by overflowing other delicious looking food and my uncontrollable food cravings that my tiny little pantry has been overcrowded by my hoarded food ingredients for some time. So this tin of red bean paste has been squatting in my pantry for about two months now and I thought I ought to send it out finally!
While my sister and my husband really enjoyed this snack, I wish it was browner and sweeter! I just got so scared of burning my pan, so I must have under cooked it for the darker brown colour. I also didn’t add additional sugar on stuffing (as it was already sweetened) but I think I want it to be sweeter. Maybe it’s my late afternoon sugar rush speaking. Nonetheless, it’s a very good snack food if you have kids. Enjoy cooking and share with your fellow foodies how you went! Ingredients for 25 mini donuts (Prep time:30-40 mins, Cooking time:10-15 mins) Dough • 500g sweet rice flour (glutinous rice flour) • 80g self-raising flour • 20g butter, melted • ¼ tsp ground salt • 2 cups (16 oz) hot water Stuffing • ¼ tsp cinnamon powder • 180g sweetened boiled red bean paste (available in an Asian grocer or make it yourself at home) Others • Vegetable oil for deep-frying • 30g castor sugar Steps
I was going to use this red bean paste for my Chapssal Donuts (찹쌀 도넛, Korean Glutinous Rice Ball Doughnuts). It used be one of my
Korean red bean paste 1. Mix the stuffing ingredients in a small bowl. (If you want smooth silkier texture, blend or mash the red bean paste. You could also add more
sugar if the mixture isn’t sweet enough for you. I think I will blend it and add more sugar next time.) 2.Sieve the sweet rice flour and self-raising flour into a large bowl. Add salt, melted butter and hot water. Mix all the ingredients well and knead it to make one large dough.
Chapssal Donuts Kneading 3.Take out some dough and roll on your palm. Make mini round balls. The size should be enough to hold the stuffing inside. (While working through, cover the mini balls with glad wrap or a wet towel to stop them drying out.)
5.Deep fry the donut in a deep sauce pan (on medium high heat) until the dough is golden brown (or use a deep fryer if you have one). You will have to continuously roll the donut while cooking so it doesn’t stick to the base of the pan, and to shape it better.
Deep frying chapssal donuts 6. Take out all the donuts and cool them down for about 30 mins. Sprinkle the sugar onto the donuts or roll them on a plate of sugar. (I put the sugar into a plastic bag and added the donuts. Then while holding the top of the bag, I shook it.)
Sugar coating chapssal donuts 7.Enjoy. Rolled rice balls 4.Open up the dough by pressing the rolled balls with your thumbs. Add the stuffing mixture and close the dough. I added ¼ tsp worth stuffing on each ball. You could add more or less, just make sure you can close the dough without getting messy – (note that the photo below has much more stuffing than necessary, so that you can see what it looks like). Repeat this until you use up the prepared ingredients.
Adding red bean paste
Chapssal Donuts (Korean glutinous rice doughnut) Note: It is best to consume all on the day of making. Otherwise, the sugar melts and runs on the donut. It also gets harder as well. However, if leftovers are unavoidable, leave them at room temperature. If still hard, you can microwave it for 10-20 seconds, then it will get softer again. Though, as the sugar melts the donut will get sticky. http://mykorean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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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3. Apr 19(Fri)
명품 하숙
악동뮤지션 "'K팝스타 2' 우승 아직도 얼떨떨해요"
좋은 사람 좋은 환경 좋은 음식 Sherbrooke & Girouard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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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승해야겠다고 도전한 게 아니 라서 정말 우승할 줄 몰랐어요. 'K팝스타 2'를 하면서 꿈이 생겼죠. 이 길로 가고 싶었어요." (이찬혁) "음식점에 가면 서비스도 주시고 깎아 주시기도 해서 되게 행복해요. 상금이요? 아직 받지 않았어요. 이렇게 큰돈을 받을 줄 몰랐기 때문에 어디다 쓸지 모르겠어 요. (웃음)" (이수현) SBS TV 서바이벌 오디션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 2' 우승자인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은 "아직도 1등을 한 게 얼떨떨하다"고 입을 모아 말 했다. 그만큼 치열했던 오디션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것. 17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공 동인터뷰에서 작곡을 맡은 오빠 이찬혁 은 "프로그램이 끝나고 그동안 완성하지 못한 자작곡을 만들고 있다"며 "지금 느 끼는 얼떨떨한 기분이나 우승의 기쁜 마 음을 곡에 담으려 한다. 제목은 정하지 않 았다"고 말했다. 'K팝스타 2'를 통해 혜성같이 등장한 이 남매는 통통 튀는 10대의 감성을 녹여 낸 자작곡으로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 았다. '다리꼬지마' '크레셴도' 등 경연 과 정에서 발표한 자작곡들은 데뷔 전인데 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
을 꿰찼다. "저희 나이에 맞는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을 좋게 봐 주신 것 같 아요." (이찬혁) "저희가 말하기는 쑥스럽지, 노래를 시 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저희만의 '색깔 '을 만들려 노력한 점도 없고, 음악을 꾸 미고 장식하려 한 적도 없어요. 자연스레 노래했죠. 심사위원분들이 그 점을 좋아 하시지 않았을까요." (이수현) 프로그램 방송 내내 '천재'라는 극찬을 한몸에 받았지만 이들의 음악 경력은 길 지 않다. 이찬혁이 작곡을 시작한 지는 불 과 1년 남짓. "저는 지난해 1월에 작곡을 시작했어 요. 원래 노래도 하지 못했고, 작곡은 생 각지도 못했죠. 그전에는 춤이나 그림 같 은 예체능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아는 형 이 작곡을 시작했는데, 그게 좋아 보여서 시작한 것이 진지하게 하게 됐죠." 1년 만에 이 정도 실력을 뽐내는 것도 보통이 아니지만 이어지는 그의 말은 더 욱 놀랍다. 그는 "작곡 시간은 보통 30-45분이 다. 제일 짧은 것은 5분"이라며 "떠오른 것을 한 번에 하지 않고, 다음날까지 가면 그 '느낌'이 변형된다. 그래서 최대한 빨 리하려고 한다"고 작곡 과정을 전했다. 'K팝스타 2' 우승의 최대 특전은 SM·JYP·YG 3대 대형 기획사를 고를 수 있다는 것. 자연스레 이들의 거취에 이목 이 쏠렸다. 이들은 아직 소속사를 정하지 않은 상태. 최대한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 단다. 이찬혁은 "우리 음악을 같이 고민해주 고, 사랑해주는 소속사를 생각하고 있다" 며 "다 같이 가르쳐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소속사였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동생 이수현도 "SM이 깔끔하고 세련 된 스타일이라면, YG는 딱 멋있고, JYP 는 굉장히 가족적"이라며 "그래서 지금 열심히 고민 중"이라고 부연했다.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들은 아직 10 대. 이찬혁은 17세, 이수현은 14세다. 인 터뷰에서도 이들은 10대의 순수한 감정 을 그대로 드러냈다. "저희가 몽골에 있으면서 친한 친구는 있었지만 마음을 나눌 친구가 많지 않았 어요. 언니· 오빠와 합숙도 하니까 가까 워지고 가장 소중한 친구들이 됐죠. 한 명씩 떨어질 때마다 너무 슬펐어요." (이수현) "저희가 제일 중요하게 여긴 것이 '노 래할 때 우리 생각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거였죠. 경연을 하면서 가사가 많았던 이유가 제 생각을 함축적으로 쓰 다 보니 그리된 거에요. 우리와 같은 또래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만들고 싶 었어요." (이찬혁) 남매 사이다 보니 호흡이 누구보다도 잘 맞는다는 이들은 부모가 선교사로 일 하는 몽골로 돌아간다.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서 '곧' 돌아올 계획이다.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는 악동뮤지션 이 되고 싶어요. 자작곡에 제 생각을 담 고, 모든 걸 이야기하고 싶어요.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한 것이라도요. 우리의 이야 기와 함께 걸었으면 좋겠어요." (이찬혁) "많은 분이 악동뮤지션의 색깔 때문에 기획사에 들어가시는 것을 우려하시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음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배울 것도 많다고 보거든요. 'K팝스타 2'를 하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에 서 저희의 색깔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잖 아요." (이수현) 연합뉴스
英축구 김보경 "프리미어리그 승격 목표 이뤄 행복" '12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탄생 한 김보경(24· 카디프시티)이 "목표로 삼 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뤘다는 게 행 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보경은 17일 보도전문채널 뉴스Y와 의 전화 인터뷰에서 "팀이 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역사 적인 자리에 함께해서 기쁘다"며 "잉글랜 드 무대에 진출하며 목표로 삼은 1부리그 승격을 이뤄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보경의 소속팀인 카디프시티는 17 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 십(2부) 43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카디프시티는 25승9무 9패(승점 84)를 기록, 3위인 왓퍼드(승점 71)와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벌리면서 이번 시즌 3경기를 남기고 최소 2위를 확 정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승격권을 확보했다. 김보경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은 분명히 실력 차이가 있다"며 "새로운 경 험을 앞두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 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승격도 어렵지 만 잔류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며 "팀이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중 상위권에 잔류할 수 있도록 좋은 활약을
하는 게 목표"라는 포부도 빼놓지 않았다. 김보경은 특히 "박지성(퀸스파크레인 저스),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등 선배들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며 "선 배들의 격려와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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