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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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80

2013.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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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의 꼬뜨 데 네쥬, 다운타운과 올 드 몬트리올을 잇는 새로운 전차(tramway) 건설 계획이 예산 부족으로 보류되었다. 이 계획은 대부분의 자금을 몬트리올시 가 아닌 퀘백 주가 부담하는데 퀘백 주는 십 억 달러 정도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전차보 다 메트로 파란색 라인을 연장시키는 사업 과 새로운 샴플레인 다리의 경량 전철의 건 설에 이십 억의 예산을 소요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정하였다.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도시 교통 담당 위 원회 임원 레알 메나드는 퀘백 주에서는 적 어도 2018년까지는 새로운 전차를 위한 예 산의 유치가 어렵다고 말했다. 레알 메나드에 따르면 몬트리올에 있어 서 전차 길은 급선무가 아니며 빨라야 2021 년 첫 노선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조사된 바로는 새로운 트램웨이가 꼬뜨 데 네쥬 길, 르네 레베끄 길 그리고 올드 몬 트리올의 라 꼬뮨느 길을 이을 경우 최상으 로 수송을 개선하고 주택단지와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며 꼬뜨 데 네쥬 지역의 상업을 다 시 활성화 시킬 것이라 예상된다고 한다. 트램웨이는 총 13.2 km에 달하며 32개 의 정거장이 있고 적어도 7만명 정도의 승 객수가 예상되며 이용객은 대부분이 현재 버스를 이용하는 출퇴근 하는 사람들일 것 이라 한다. 대략 십 억 달러 정도 든다고 예상되었던 이 프로젝트는 2011년에 산출된 예산이므 로 물가 상승에 의해 미래에는 더욱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야 가능할 것이다. 현재 몬트리올의 우선순위의 수송수단은 2017년부터 운행하게 될 도시버스 고속수 송체제 시스템인 피네프 블루버드와 몬트리 올 동쪽 끝을 연결할 마스꾸슈 통근 열차로 2014년에 시작할 계획이다. 비전 몬트리올당의 루이즈 하렐은 전차 가 좋은 수단이긴 하지만 너무 비싸므로 현 재 샴플레인 다리의 경량 전철과 지하철 선 로의 연장을 우선순위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스기사 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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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를 폭행을 하고 달아난 3명의 용의자중 2명이 지난 4월 24일 수요일 저 %XFKDQ + 3 6 녁 리틀 이태리에서 시민들의 제보와 감시 㕬ᡴ 카메라 덕에 붙잡혔다. ㇬ᡴ 버스에 설치된 고성능 감시카메라 덕에 용의자들은 얼굴이 선명하게 찍혀 신원을 알아 볼수 있었다. 세 명중 20살의 한 용의자는 자신의 사 진과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기 시작하자 스스로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고 다른 한 명은 전화 등 시민들의 제보에 의해 붙잡혔다. 사건은 수요일 새벽 2:30분경 생로랑 블 루버드 북쪽으로 가는 버스에서 일어났으 며 세 남성은 버스 뒤쪽에 앉아있다가 장딸 롱 길에서 내릴 때 버스기사에게 침을 뱉는

등의 모습이 경찰이 공개한 감시카메라 비 디오에 잡혔다. 경찰이 공개한 비디오에는 직접적인 폭행을 하는 장면은 담겨있지 않다. 현재 버스기사는 병원에 입원하여 있으 며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잡힌 두 남성은 각각 17세와 20세이며 현재 경찰은 세번째 용의자를 잡는데 주력 하고있다.

광고

2 / 2013. Apr 26(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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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2013. Apr 26(Fri) / 3

한글 학교에서 열린 특별한 종이접기 특강 4월 20일 토요일 아침, 따사로운 봄 바람을 질투라도 하듯 다소 쌀쌀 한 바람이 옷깃을 스쳤던 그런 4월의 아침이었다. 하지만, 여느 때보다 더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로 몬트리 올 한인 학교는 가득했다. 아마도 특 별한 종이접기 특강이 준비되어 있었 기 때문인 것 같다. 많은 학부모님들, 교사분들, 중고등부 학생들, 그리고 성인 외국인반 학생들까지 모두 이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한 자 리에 모였다. 이번 특강은 올 해로35 년 생일을 맞이하는 한인 학교를 기 념하기 위한 행사이기도 했지만, 이 와 더불어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많 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

통 의상인 한복을 종이접기를 통하여 소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번 특강에는 미술과 종이 접기 로 많은 작품을 선보이신 페이퍼 아 티스트 권 윤씨가 초청되었습니다. 강사 권 윤씨는 이번 한인학교 35주 년 행사의 일부로서 가지게 된 종이 접기 특강에서도, 한국적인 모습을 소개할 수 있는 소재를 준비해 왔는 데 준비된 한복 인형 만들기 봉투 속 에는 다채로운 색깔의 색종이와 한지 와 같은 한국의 색과 문양을 고스란 히 느낄 수 있는 종이들이 잘 준비되 어 있었다. 작은 종이 한 장 한 장으 로 사람 얼굴부터 여자 저고리와 치 마, 남자 저고리, 조끼 그리고 바지

만들기까지 한복을 입은 남녀의 모습 을 완성하는데는 매 순간 섬세한 손 동작과 인내가 필요한 시간이었지만, 2시간 동안 이어진 특강이 아주 짧게 느껴질 정도로 모두가 작품 완성에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각자가 완성한 부분 부분들을 모 아 풀칠을 하고 서재를 배경으로 한 복입은 남녀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병 풍이 완성되자 모두들 자신이 만든 작품에 신기하기도 하고 아주 흐믓해 하였다. 이 날 만든 모든 작품들은 올 11월에 있을 한인 학교 35주년 기념 행사에서 모두 전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제4차 노년분들을 위한 무료진료 실시 몬트리올대한노년회 회장이자 동

안한 환경에서 환자들를 수용할수있다.

방한의원 원장인 김광오 한의사는

건강상담과 치료를 원하시는 노년분

2010년부터 매년 60세 이상의 노년

들께서는 예약을 해 주시길 바라고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상담과

있다.

진료를 해 오고 있다.

금년에도 5월

1일 부터 7월31일까지 3개월간 아래

동방한의원

와 같이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주소: 765 Avenue Mont-Royal

김 원장은 침술(Acupuncture)과 자연의술(Naturopathie)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진료소에는 개인환자 상담실, 치료방 3개, 보조간호원까지 갖추고 있어 개인정보 노출 없이 편

Est (몬로얄 지하철 앞) Montreal Qc. H2J 1W8 전화: 514-597-1777(예약-Dr. Kim), 514-817-7840(직통)

영화감독 JASON LEE (이국현) 국제영화제 수상 몬트리올 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영 화감독 Jason Lee(이국현)가 2013년 4월 20일 도하 카타르에서 열린 알자 지라 국제영화제에서 Letters From Pyongyang(평양에서 온 편지)를 출품 하여 단편기록영화 부문 최우수상을 획득 하였다. 그는 교민 이영태,이채화씨의 아들 로

몬트리올에서

출생

하였으며

National Film Board of Canada 에 서 다수의 작품을 감독 하였다.

Email: kwangohkim@hotmail.com

5017 Buchon (H4P 1S4)

캐나다 소식

4 / 2013. Apr 26(Fri)

테러모의 적발 계기 반테러법 제정 서둘러 캐나다 보수당 정부가 국영철도 비아 레일 테러 모의 사전 적발에 때맞춰 반 (反)테러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캐나다 하원은 23일(현지시간) 보수당 정부의 발의로 지난 2001년 미국 뉴욕 9 ㆍ11 테러 사건 당시 한시법으로 도입됐 다가 일몰규정에 따라 폐지된 반테러법 을 본격 심의, 상시법 제정에 나섰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이 법안은 테러 범죄가 의심되는 혐의 자에 대해 예비 검속과 구금을 허용해 기 소 이전이라도 3일간 관련자를 구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이후 1년 간 보호관찰제를 적용받

도록 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12개월 이 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테러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 이 심문예심에 출석, 관련 정보에 대한 답변을 의무화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12 개월까지 징역형에 처하도록 했다. 반테러법은 9ㆍ11테러 사건 직후 자 유당 장 크레티엥 정부가 긴급 도입, 일 몰조항 규정과 함께 5년 한시법으로 운 용됐었다. 하원은 이날까지 법정 3독회를 마치 고 표결 단계에 들어가 있다. 그러나 보수당과 자유당이 원안에 찬 성하는 데 비해 제1야당인 신민주당

(NDP)이 주요 조항에 반대하며 독자 개 정안을 제시하고 있어 진통을 겪는 중이다. 보수당은 지난 22일 비아레일 탈선 테 러모의를 사전에 적발, 용의자 2명을 검 거했다는 연방경찰의 발표와 함께 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 일주일을 맞아 이에 때맞춰 법안을 발의해 신속처리에 착수했다. 법안에 대해 NDP측은 주요 조항에 인 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 며 표결 지연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나 표 결 실시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반적인 예 상이다. NDP의 한 핵심의원은 반테러법이 "

나쁜 법"이라고 규정하고 "정부가 보스 턴 사건을 활용하려는 듯 하지만 이렇게 정치적으로 다룰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NDP는 또 테러사범 단속이 현행법으 로도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비아레일 테러 시도범들을 사전 검거할 수 있었던 것도 현행법 아래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반면 인권 변호사이자 전직 법무장관 출신의 자유당 어윈 코틀러 의원은 다른 국가에서는 테러 혐의자를 무한정 구금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비해 캐나다의 현행 법으로는 구금 기한이 24시간에 불과하 다며 반테러법을 옹호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우정공사, 2020년까지 매년 10억달러 적자" 우편물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캐나 다 우정공사가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억 달러씩의 적자에 처할 것이라는 예 상이 나왔다. 캐나다 콘퍼런스보드는 23일(현지시 간) 우정공사의 우편물 감소대책이 미흡 하고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콘퍼런스보드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7년 내에 우편물이 25% 줄어들 것이라 고 예측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소포 배송량이 늘고 있지만 소포 사업이 다른 사업부문의 적자폭을 벌충할 수 없 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캐나다 전체 가구의 절반 가 량이 한 달에 2건 이하의 우편물 발송을 이용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를 주도한 데이비스 스튜어트패터슨 부사장은 "전자상거래가 소포 배 달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지만 가정의 우 편물 이용이 갈수록 줄어들고, 기업계 요 금청구서도 전자화하고 있으며, 정부와

광고업계도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우정공사가 지난 2011년 적자로 돌아서기 이전 16년 동안 효율성 제고와 요금인상 등을 통해 이익을 실현 해 왔다"면서 "그러나 이런 흑자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다. 우정공사도 최근 자체 분석을 통해 올 해 '심각한 재정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 서 신규 주소가 해마다 늘어나는 반면 우 편물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

혔다. 보고서는 우정 사업의 이 같은 현실이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우편요금 인상이 부분적인 대책이 될 수는 있지만 전적인 해소책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2020년까지 적자 보전 대책 으로 ▲임금인상 억제 ▲격일제 배달▲ 집앞 배달 폐지 ▲민영 프랜차이즈 확대 ▲배달 속도 감축 등의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시민권자, 국내부동산 처분시 공증관련 유의사항 안내 최근 외국적 재외동포가 국내 부동산 처분을 위한 목적으로 재외공관에서 관 련 서류에 대한 사서인증을 받아 국내 등 기소에 제출하였으나, 동 기관이 이에 대 한 접수를 거부하여 민원이 발생하는 사 례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우리 법원은 외국적 재외동포가 △ 국내 부동산 처분을 위한 위임장 (처분 위임장) 작성시 반드시 체류국 공 증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공관의 사서증

서 인증본은 접수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한, 처분위임장내 서명과 내용은 변호 사· 공증인의 공증이 필요하며 주소는 체류국 관공서가 발행한 주소증명이나 주소를 공증한 공정증서를 제출해야 한 다고 한다. 우리 법원은 외국적 동포(캐나다 시민 권자)가 부동산 처분목적으로 제출하는 △ 상속등기를 위한 주소증명서류 △ 상속재산 분할협의관련 서류에 대

해서도 재외공관의 사서인증을 접수하지 않고 체류국 공증만을 접수한다고 한다. 부동산 처분목적으로 제출하는 상속등기 를 위한 주소증명을 위해서는 체류국 관 공서가 발행한 주소증명이나 주소를 공 증한 공정증서를 제출해야 하고부동산 처분을 위한 상속재산 분할 협의서를 제 출할 경우에는 서명 또는 날인이 본인의 것이라는 변호사 공증 등 체류국 공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캐나다 시민권자 동포 분 들께서는 국내 부동산 처분 시 상기와 같 은 점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대한민 국 국적을 보유한 영주권자의 경우에는 이전과 다름없이 인감증명 위임장이나 일반 위임장에 대한 영사확인을 거쳐 대 리인을 통한 부동산 처분행위를 할 수 있다. 관련문의는 몬트리올 총영사관에서도 하고 있다고 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과도한 가구 부채로 금리인상 촉발 마크 카니 연방 중앙은행 총재는 19일 국내 가구당 부채가 여전히 과도한 수준 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구당 부채는 여전회 높은 수준이므로 대출 금리를 언제 올릴 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가 올랐을 때 감당하지 못할 수준의 부채를 안고 있 는 가구들은 하루속히 부채 감축에 노력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은은 경기가 침체되면 금리를 내려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경기가 과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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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율이 높으면 금리를 올려 속도 조 절을 유도해 홨다. 카니 총재는 또 “지난 2년간 금리를 올리지 않았지만 부동산 과열 조짐이 보 이면 언제든지 중은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국내 경제가 예전 활황 상 태로 돌아가려면 기업투자와 수출촉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기업들의 보 유현금 투자(시장방출)를 촉구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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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pr 26(Fri)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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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3. Apr 26(Fri)

캐나다 소식/함께 읽고 싶은 시

부당수급 국고반납 연방 보수당의 마이크 더피 상원의원 이 주택 수당으로 부당 수급한 세비 9만 여 달러를 국고에 반납했다. 더피 의원은 그동안 물의를 빚어온 상원의원 주택수당 부당 수급 논란과 관 련, 이날 성명을 통해 자신의 부당 수급 분 9만172달러24센트를 반납했다 지난 19일 밝혔다. 더피 의원은 지역별 정수 규정에 따 라 지역 대표로 선임된 뒤 수도 오타와 반경 100㎞ 이내 고향 주택 등에 대해 의정활동을 위한 주택과 생활 경비와 관 련한 별도의 수당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최근 거주 사실을 거짓으로 꾸며 수당을 부당 수급받는 사례가 여러

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더피 의원의 경우 프린스턴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 으로 활동해 왔으나 실제로는 오타와에 실 거주 주택을 갖고 오랜 기간 오타와 시민으로 살아온 것으로 밝혀져 전형적 인 부정 사례로 지목됐다. 특히 더피 의원은 주 정부 납세경력 이 전혀 없어 법적으로 명백한 비거주자 신분이었다. 더피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나는 항 상) 내가 진실한 사람이라고 말해왔다" 면서 "국민에게 해온 이 말을 지키기 위 해 지난 3월 문제의 비용을 반납했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금리, 내년까지 불변 예상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국내 기준금리가 당분간 오르지 않고 1%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중앙은행은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몇달 전 예상치 2% 에도 못미치는1.5%로 하락함에 따라, 17일 주요은행간 1일 대출금리 (overnight rate)인 기준금리를 당분간 현재의 1%에서 유지하는 것으로 발표 했다. 기준금리 1%는 지난 2010년 9월 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다. 마크 카니 중은 총재는 “국내 경제가 예상외로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고평가 된 루니화로 인해 경쟁력을 입은 수출이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 다. 그에 따르면 가구당 지출 둔화, 정부

지출 감소와 기업설비투자 위축으로 국 내 경제는 정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니는 작년에 기업들이 5천억불 이상 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투자하지 않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도 기업 경영자들이 국내 경제 수요 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투자를 꺼 리고 있지만, 건전한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기업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져 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경기가 회복되면 언젠가는 금리가 오를 것이기 때문에 가구당 지나치게 많은 빚을 지는 것은 피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다음번 중은의 기준금리 정책 결정은 5월29일에 열릴 예정이다.

결혼 보다는 배움이 우선 최근 보다 안정적인 경제생활 기반을 위해 결혼을 미루고 학교로 다시 돌아가 는 젊은이들이 늘어가는 추세가 일고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학력 지향주 의보다 적절한 재정계획이 중요하다는 조언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젊은 이들 사이에서는 결혼식 비용, 주택구 입, 양육비, 은퇴자금마련 등 전반적인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학력 졸 업자가 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경제적 여유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팽배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 나 전문가들은 “높은 학위가 항상 더 나 은 경제적 이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 다”라고 조언한다. 데이비드 살롬 공인재무설계사는 결 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들에게는 ‘ 선저

축, 후소비’ 를 지향하는 생활패턴이 무 엇보다 중요하며, 개인의 수입 및 연금 액에 따라 구체적인 자산관리 방법은 달 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학교로 돌아 가기로 결정한 미혼 성인들의 경우 금리 연동제투자신탁 및 투자저축계좌 등을 이용해 교육비를 마련하는 것이 용이하 다. 또 면세저축계좌와 은퇴연금(RRSP) 을 이용해 교육비를 효과적으로 저축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고학력을 갖추기위해 학 교로 돌아가는 것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경제기반을 닦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저 축가능한 방법에 대한 지식과 효과적인 지출내역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명 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꽃잎의 시제 이병일 희고 붉고 차고 맑고 그러나 밝고 어두운 꽃잎들은 영생을 누리려 애쓴다. 어떤 빛의 두통과 권태가 높이높이 떠 있기에 저토 록 꽃잎의 부레가 빛날까. 오늘은 연못을 파고 수련을 넣고 물고기를 넣고 돌 덩이가 아닌 꽃나무로 둘레를 친다. 그러니까 꽃잎이 라는 시간은 연못의 귀퉁이를 여러 번 깎아 空과 色 을 키운다. 연못에 기대어 사는 사람의 쓸쓸함이 야위고 야윈 다.면, 나는 꽃잎에 대한 오랜 명상이 필요하다고 생 각한다. 꽃잎은 속이 다 비치지 않지만 운명을 파괴하는 향 기가 숨어 있다. 꽃잎으로 인해 죄악을 부추기고 나 라를 멸망으로 이끌었던 왕의 쓸모 없는 기록도 있 다. 그러니까 꽃잎에게 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도 가지 말자. 애써 생각지 않아도 나는 꽃잎이라는 것들은 우물로 긴 숨을 쉬고 있음을, 그 우물 속엔 천지간을 운행하 는 별이 잉태되었기에, 꽃잎이 자주 어두워졌다가 밝 아진다고 믿었다. 매화 꽃잎, 한 잎 한 잎 지는데, 꽃잎은 언제나 가 장 가까운 곳에 있어 나를 생명의 세계로 빨아들인 다. 시인은 연못을 파고 꽃을 심으면서 우주을 들여다보려고 한다. 꽃은 피어서 시인의 눈을 지나 가슴을 지나 삼라만상을 실어 나 른다. 오랜 명상 탓일까 독자에게도 또한 봄의 생명을 전해주는 시 한편이 예사롭지 않은 봄날이기도하다. 이병일 시인은 2005 년 '평화신문' 신춘문예에 당선,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 당선 그리고 시모임 '뒤란' 동인이기도 하다.

골프 칼럼/한국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2013. Apr 26(Fri) / 7

숏게임 중에서 -칩샷과 핏치샷의 두 번째 글-

프로 골퍼들의 골프기록은 월간 골프

이 떠서 그린에 떨어진 후 많이 구르지

며 피치샷 구사 시 종착역이 가까이 왔다

는 거리를 비율로써 나타내어 골퍼들의

잡지뿐만 아니라 신문, 방송 등 매스컴에

않게 하여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피칭 웨

는 중압감에 다운스윙 시 머리높이가 내

칩샷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7번아이언

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P G A 선수들의

지나 샌드웨지를 사용하는데 피치샷의

려와서 더핑 또는 클럽헤드의 힐에 맞는

은 비 거리 1 구르는 거리2, *8번아이언

우승횟수, 참가대회 수, 평균타수, 드라

셋업 역시 하반신을 목표라인에 대하여

경우 생크가 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

은 2:5 정도이며 *9번아이언은 1:1 *피

이버의 평균거리, 퍼팅타수 외에 눈에 띠

약간 오픈 형태로 하되 양 어깨는 목표라

여야 한다. 한편으로 스윙크기가 풀스윙

칭웨지는 2:1정도 *샌드웨지는 3:1 정도

는 것이 G I R(green in regulation)이 있

인과 평행을 이루며 약간 좁은 스탠스에

보다 작음으로 인하여 스윙의 리듬과 템

이지만 상기 비율이 골퍼마다 조금씩 다

다. 이것은 프로선수들의 플레이 중에서

거리와 방향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서는

포유지에 유의하며 일관된 타격의 요령

를 수는 있다. 그린주변에서는 “눈과 발

골프코스에서 요구하는 온 그린이 파3에

다운 스윙시 손으로 클럽의 로프트(각도)

으로 “클럽헤드보다 양손을 먼저 볼 쪽

이 부지런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동

서 1온, 파4에서2온, 파5에서3온 하는

를 조작하려 하지 말고 “몸통의 회전”에

으로 가져간다”는 것으로 기억하고 클럽

반플레이어에게 지장을 주지 않는 한도

정규플레이를 나타낸 것인데 그들의G I

따라 스윙 하여야 한다. 이때 볼의 위치

의 로프트를 믿고 임팩트를 맞이하며 띄

내에서 눈과 발이 낙하지점설정, 거리산

R은 평균

65%-75%정도하는것을 볼

는 스탠스중앙이나 약간 왼쪽이 좋은데

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손목을 젖

출, 그린경사도, 그린 스피드 등을 파악

수 있으며. 프로선수들에 비해 아마추어

그렇게 함으로써 클럽이 편하게 볼 바로

혀서 볼을 퍼 올리는 샷은 하지 말아야

하여 최선의 스코어를 만들도록 하는 골

의 G I R은 평균 10%도 안 된다는 비공

뒤에 위치할 수 있다. 셋업 시 체중분배

한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 같은 선

퍼가 되어야 한다. 이제 완연한 봄기운에

식 통계가 있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아마

는 왼발 쪽에 60%, 오른발 쪽에40%비

수들이 다른 선수들과 다른 점을 말한다

골퍼들의 마음을 급히 골프장으로 내달

추어가 “파”이하의 세이브를 하기 위해

율로 놓이게 하며 백스윙 시 체중이동은

면 앞서 말한 숏게임을 특히 잘한다는 것

리게 하겠지만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

서는 가장 비중을 두고 연습하여야 할 것

하지 말고 백스윙의 크기와 팔로스루의

과 숏게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

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는 풍자적인

이 숏게임 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풀스윙

크기가 정비례 하도록 하며 관성에 따라

이다. 만약 골퍼에게 60분의 연습시간이

속담이 있듯이 봄볕의 자외선은 가을보

이 요구되지 않는 50yd부터 90yd정도거

팔로스루의 크기가 약간 커도 상관은 없

주어진다면 먼저 퍼팅과 숏게임 연습을

다 더 강하기 때문인데 햇볕을 적당히 받

리의 피치샷은 사실이지 칩샷보다 더 어

다. 골퍼마다 임팩트시의 타격 강도 및

하며 10-20분정도 아이언과 우드연습

으면 우리 몸에 비타민D가 합성되어 면

정쩡한 스윙크기와 팔로스루가 요구되므

스피드가 다르므로 각자가 나만의 타격

을 하는 것을 권유한다. 숏게임에 사용하

역력을 높여주지만 과다노출일 경우 피

로 임팩트 시의 타이밍에 주의하여야 한

거리를 창출하여 거리에 따른 백스윙의

는 클럽은 보통 피칭웨지나 샌드웨지를

부에 영향을 주므로 봄에도 역시 작은 시

다. 잘못하면 토핑, 더핑이 되어 배보다

크기를 많은 연습으로 내 것으로 만들어

사용하지만 피치샷이 아닌 러닝어프로치

간을 내어 차단제(sun block)를 바르고

배꼽이 더 큰 경우가 되므로 특히 리듬감

야 한다. 피치샷의 스윙 폭은 백스윙을

를 할 경우에는 사실 14개클럽을 다 사

라운딩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

과 타격 시 헤드업에 주의해야 한다. 피

시작한 후 클럽헤드가 허리높이를 지나

용할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일반적

치샷은 러닝 어프로치와는 달리 볼이 높

서 전체스윙의 4분의3정도까지를 말하

으로 사용하는 클럽들의 비거리와 구르

수도권 문화콘텐츠 기업, 부산 이전 활발 수도권에 있는 게임, 영상 등 문화콘 텐츠 기업들이 부산에 본사를 이전하거 나 자회사를 설치하면서 지역 전략산업 인 문화콘텐츠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투기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하는 마상소프트는 지난달 30일 본사를 서울 에서 해운대구 센텀시티로 옮겼다. 2004 년 서울에서 창업한 마상소프트의 게임 은 중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8월 부산 등 국내 주 요 도시 상공에서 전투기 싸움이 벌어지

는 '에이스 온라인 비행슈팅 게임'도 출 시한다. 이에 앞서 운동하면서 게임도 즐기는 기능성 게임 제작업체 엑서소프트는 지 난 2월 7일 센텀시티에 자회사를 설립했 다. 부산 자회사는 주요 업무인 게임콘텐 츠 개발을 담당하며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 인기 애니메이션인 뽀로로 제작업 체 ㈜스튜디오 게일, 국내 정상 수준의 온라인게임 제작사 넥슨의 자회사 ㈜넥

슨커뮤니케이션즈, 영상 관련 그래픽을 제작하는 비주얼아트 등 수도권 기업의 자회사나 지사들이 지난해 부산에 설립 됐다. 24일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처럼 부산에 본사를 이전하거 나 자회사나 지사를 설립한 문화콘텐츠 업체는 모두 10곳이다. 이 중 본사를 이 전한 업체는 3곳, 자회사를 설립한 경우 는 4곳이다. 또 그래픽 등 본사의 업무 일부를 부산에서 실시하고 있는 업체는

5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부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 는 이유는 게임과 그래픽 분야의 인력이 풍부하고 문화콘텐츠 업체들이 밀집한 센텀시티의 입지적 조건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업체들은 문화콘텐츠산 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사업, 고급 인 재 양성 프로그램 등 지역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산일보

무급 휴업·휴직시 하루 4만원까지 정부 지원 근로자가 회사 경영악화로 인해 무급 휴업이나 휴직에 들어갈 경우 180일 한 도내에서 하루 4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무급 휴업· 휴직 근로자 지원제도' 를 24일부터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사업주가 임의로 휴업 수당을 지급하

는 때도 하루 평균 임금의 50%(상한 4만 원)와 수당의 차액만큼을 지급한다. 또 휴업· 휴직 기간에 근로자의 직업 능력 개발 향상 계획을 제출하면 월 10 만원내에서 지원금을 준다. 지원금을 받으려는 기업은 휴업· 휴 직 실시 30일전까지 고용유지계획서를 작성해 고용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경영악화 정도, 근로자 복귀 가능성, 노사의 경영정상화 노력 등을 따 져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무급 휴업은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 아 30일 이상 실시해야 하며, 무급 휴직 의 경우 90일 이상 시행해야 지원을 받 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자리 나누기 차원

에서 근로시간이 단축될 경우, 실제 줄어 든 근로시간을 감안해 근로자 보상금(임 금 대비 70% 이상)을 일정비율(중소기 업 3분의 2, 대기업 2분 1)대로 보전해주 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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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764+세금(~4월30일출발) 델타 $789 + 세금(~4월30일 출발) 서울출발 $735 + 세금(3달 체류) 대한항공 왕복 $1060+세금(5월1~31일출발)$1150+세금(6월1~15일출발)$1370+세금(6월16~8월20출발) * 60세 이상 10프로 할인 에어카나다 왕복 $940 +세금(5월9~6월15일 출발) 서울출발왕복: $ 1094+세금/3개월 체류(~6월19일 출발) 싱가폴에어 편도 $ 561 + 세금(~6월9일 출발)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마다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 -에어차이나,싱카폴 에어, Air Transat, Corsair 과 미국 왕복 항공권 그리고Westjet 등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한국 국내여행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세금에는 GST, TPQ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FICAV(퀘벡소비자 보호세 $2/$1000)가 더해집니다.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3. Apr 26(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77) 프랑스(France) #167 - 치즈와 연관된 사실들 #1 하였었기 때문이다.

영어의 근본 어휘 치즈(Cheese)라는 말 은 라틴(Latin)어 카세우스(Caseus)에 그 유 래를 두고 있다. 다시 말해서 고대 영어 (Old English)로 라틴어 카세우스(Caseus) 가 키세(Cyse) 또는 카세(Case)로 되었다가 중세 영어(Middle English-11세기에서 15 세기까지)로는 치즈(Chese)로 되었고 그것 은 다시 변형되어 현대 영어 치즈(Cheese) 로 된 것이다. 스페인어로는 카세우스 (Caseus)가 퀘소(Queso)로 되었고 독일어 로는 캐세(Kase)라고 한다. 프랑스어로는 치즈가 프로마저(Fromage)이고 이태리 어 로는 프로마죠(Fromaggio)이다. 이 두 말 은 고대 로마 시대에 단단한 치즈를 틀에 (Molds) 넣는다고 하여 그것을 라틴어로 포르마티쿰(Formaticum)이라 부른 데에서 나온 어휘들이다.

이집트(Egypt)는 우리들에게 지구상에 서 가장 오래된 고고학적 유물로 치즈의 제조와 관련된 사실을 남겨 놓았다. 무엇 보다도 고대 이집트(Egypt)의 무덤 벽화는 치즈의 제조법을 그들 나름대로 현대인에 게 제시하여 주고 있다. 이집트(Egypt)의 이 무덤 벽화는 기원전 2000년 이전에 그 려진 것이라 치즈는 그 보다도 훨씬 더 이 전서부터 인간의 주식이었다는 뚜렷한 증

명이다. 고대 이집트(Egypt)에서 만들어진 치즈는 현대의 치즈와는 달리 매우 시 (Sour)고 또 지독히 짠(Salty) 치즈이었을 것이리라는 추측이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치즈의 기원은 이미 언급하였듯이 정확 한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역사가들과 고고학자들이 추측하기로는 치즈의 발생은 기원전 8000 년에서 기원전 3000년 사이에 생겼을 것 이라는 해석이다. 그 기간은 바로 양 (Sheep)들이 가축화된 시기이다. 치즈의 첫 발생지는 중동(Middle East) 지역이나 중앙아시아(Central Asia)에서 이었을 것이 라는 예측이다. 중동이나 중앙아시아 일대 로 널리 퍼져서 거주하던 터키(Turkish)의 일 부족으로 양 때를 기르던 유목민들이 치즈 만드는 법을 알아내었을 것이라고 역

사가들은 추측들을 하고 그러한 추측을 할 만한 충분한 이유는 고대 적의 중동과 중 앙아시아에 거주하던 유목민들은 늘 상 음 식을 짐승들의 가죽이나 내장 안에 보관을

것이 이집트(Egypt)와 아프리카 사막의 더 운 일기에 건조한 기후는 그곳에서 치즈를 만들어 저장하려면 별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고대 이집트(Egypt)에서 만든 치즈의 촉감은 지금의 카티지 (Cottage) 치즈나 페타(Feta) 치즈 와 매우 유사하였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유럽으로 고대 로마를 거쳐서 치즈가 전달이 된 다음 유럽의 선선한 일기 조건 은 이집트(Egypt)에서와 같이 치즈를 만드 는데 소금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았다. 이 러한 여건은 유럽에서 만드는 치즈로 하여 금 몸에 유익한 미생물(Microbes)들을 더 할 수 있었고 또 치즈에 우리 몸에 해가되

지 않는 곰팡이(Molds)를 형성시킬 수 있 었다. 더욱이 유럽은 치즈를 장기간 저장 하여 성숙시키는 기술을 터득하였고 그 결 과로 치즈의 맛은 매우 흥미롭고 아주 다 양한 치즈로 발전이 되었다. 유럽 치즈의 발달은 타 지역과는 달리 한 걸음을 더 앞 서 나아갔고 또 장차 사람들의 구미에 맞 는 많은 훌륭한 치즈를 계속해서 만들 수 있는 길의 터전을 오래 전서부터 마련시켜 놓았던 것이다.

히랍문명(Helenic Culture or Ancient Greeks) 당시의 사람들이나 고대 로마 (ancient Romans)인들은 치즈의 제조 (Cheese-making)를 하나의 그들 예술 (Fine Arts) 작품화하였다. 특히 로마인들은 부유하고 큰 가정이었으면 누구나 집안에 부엌 외로 다른 특별한 부엌을 만들었고 그것을 라틴(Latin)어로 카레알레(Careale) 라고 불렀다. 로마인들은 치즈를 만드는 기술을 계속 연마하여 발전시켜 치즈를 훈 제(Smoking) 시키는 방법을 알아내었고 또 치즈에 전에 없던 다른 맛을 내는 방법도 터득을 하였다. 고대 로마인들은 그들이 새로 연마하여 터득한 치즈 만드는 기술을 그들이 지배하던 다른 모든 지역들로 전달 이 되도록 하였다. 그 당시 유럽과 중앙아 시아로 산재하여 있던 고대 로마 군단의 병사들(Legionaires)은 8인 단위 (Contubernium)를 만들어 매일 매일의 주 식으로는 차돌같이 단단한 빵(Bucellatum) 과 밀가루 죽 폴렌타(Polenta) 그리고 때로 는 치즈를 배급받았다. 그것에 덧붙여 소 금(Salarium)과 거의 식초와도 같이 신와인 (Wine)을 매일 지급 받았다.

로마 군단의 8인 단위는 원정을 갈 때

당나귀(Mule)에 항상 밀을 가루로 만드는 기구를 싣고 다녔다. 그들의 주식 폴렌타 (Polenta)는 지금의 옥수수 가루로 만든 폴 렌타(Polenta)는 아니었고 밀가루로 만든 것이었다. 옥수수는 16세기에 미 대륙에서 부터 유럽으로 건너간 곡물이라서 고대 로 마 군인들과는 거리가 먼 곡물이다. 로마 군대는 밀을 구하지 못할 경우에 보리를 대신 지급 받았다. 소금의 살라리움 (Salarium)은 군인들이 소금을 지급 받는다 고 하여 현대어 봉급 살라리(Salary)라는 말이 생겼을 가능성은 있지만 확실한 증거 는 없는 말이다. 로마 군대가 마시던 신와 인은 그대로 마시기 힘들어 로마 병사들은 늘 상 물을 타서 마셨다고 한다.

로마 제국이 멸망한 다음 로마 군단이 산재하여 있던 유럽의 여러 곳에서는 지방 마다 또 그들이 가진 지역 재원(Local Resources)들을 동원시켜 많은 지역들에서 는 로마 군인들이 먹던 치즈 외로 다른 여 러 종류의 치즈 개발 사업에 서로가 앞장 을 서도록 만들었다. 중세 중엽에 들어서 서는 자급자족을 하던 수많은 수도원들에 서 수사들이 치즈를 만드는 것에 선두를 달리게 되었고 지금 우리들이 잘 아는 또 즐기는 많은 치즈의 창조자들이 되었다. 중세 전성기(High Middle Age)에서부터 시 작된 알려진 치즈들로 기록상으로 남아 있

는 치즈들을 열거하면 영국의 체다 (Cheddar, AD 1170), 홀랜드(Holland)의 구다(Gouda. AD 1184), 프랑스의 콩테 (Comte, AD 12th Century), 프랑스의 퐁 레벡크(Pont l'Eveque, 16th Century, 그전 이름 앙젤로(Angelot), AD 12th Century), 프랑스의 문스터(Munster, AD 1371) 그리 고 고대 로마시대의 역사가 플라이니 (Pliny)가 A.D. 79년에 한 번 언급을 한 적 이 있는 프랑스의 록크포르(Roquefort, AD 1411) 푸른곰팡이 치즈 등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78편이 소 개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교실 /한 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2013. Apr 26(Fri) /9

477 – 환절기 건강상식

5일간시절의 변화를 후(候)라하고, 이

그러한 병의 인자가 활동할 수 있는 생체

며, 액화하여 이슬이 맺힌다. 사람도 추

장염이 발생하는데 이럴 때 혈액순환의

것이 3번 모이면 절기(節氣)가 된다. 그

내의 환경에 주목한다. 이러한 상황은 일

우면 소변이 쉽게 생성되어 소변을 자주

장애를 해소하여 장의 냉기를 제거하면

러므로 1년 365일이 24절기로 구성된

상 여러 질환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보게 된다. 감기의 초기나 콧속의 가는

해결된다.

다. 따라서 ‘ 절기가 바뀐다’ 는 의미의 환

첫째 감기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

혈관 쪽으로 순환이 안되어 발생하는 비

한방에서는 기혈의 원활한 흐름이 이

절기(換節期)는 1년에 24번은 있는 셈이

라고 하지만 체내에서 감기 바이러스가

염에도 콧물이 나온다. 또한 동굴의 벽이

루어지지 않아서 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중에서도 봄, 여

활성화되는 상황은 몸이 냉할 때이다. 대

나 아파트 외부의 창에 결로(結露-이슬

본다. 따라서 침, 뜸, 한약, 식이요법을

름, 가을, 겨울 사시의 변화가 가장 큰 것

개 몸이 피로할 때 갑작스런 기온의 차이

이 맺힘)가 생기는 것 또한 차가운 기운

통하여 해당부위와 경락으로의 기혈순환

이다. 그 중에서도 봄과 가을이 대표적인

에 의하여 차가운 기운을 극복하지 못하

탓에 온도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을 도와주는 치료를 한다. 사람은 생물이

환절기에 속한다. 봄은 겨울의 음의 에너

면 감기에 걸린다. 또한 감기에 자주 걸

여성생식기의 비정상적인 분비물 또한

기 때문에 몸의 상태 차고 더움이 언제든

지가 양의 기운으로 바뀌는 것이고, 가을

리는 사람도 평소에 몸이 차서 추위를 잘

정상적인 균이 살 수 있는 따뜻한 환경이

변할 수 있다. 그에 맞추어 한열상태를

은 여름의 양의 에너지가 음의 기운으로

타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파괴 되었을 때 냉이 생긴다. 이런 상황

유지해야 건강 할 수 있다.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에너지의 변위가

때에도 초기에 오한이 있을 때에는 몸을

을 개선해주면 냉은 재발 없이 잘 치료된다.

가장 큰 시절이고 몸의 저항력이 약한 사

덥혀 땀구멍을 열어 찬 기운을 내보내고

셋째는 평소 대변이 잦거나 설사를 자

람들이 가장 쉽게 병이 오게 되는 때이다.

몸을 덥히는 치료가 기본이 된다.

주 하는 경우다. 장내에서 유산균을 비롯

서양의학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크게

둘째는 냉이다. 대하로 불리는 여성의

해 몸에 이로운 균들이 살 수 있으려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한 것으로 인

질염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물이 생기는

장이 따뜻해야 한다. 하지만 장이 차서

식한다. 따라서 치료방법도 그것들을 제

것이 자연현상이다. 가을이 되면 낮 동안

이러한 균이 제대로 생장 발육하지 못하

거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한의학에서는

증발된 수증기가 밤새 안개로 자주 변하

면 만성설사나 이로 인한 자극에 의하여

이영민의 요리교실 --- 애피타이저(Appetizer) #76 ---

소금

가리비와 시금치 샐러드 - 6 인분 6개 가리비 2 Tbsp(수프 숟갈) 올리브 기름 200g 시금치 3개 토마토 3톨 마늘 2 Tbsp(수프 숟갈) 올리브 기름 1 tsp(차 숟갈) 타임(Thyme) 1 tsp(차 숟갈) 타라곤(Tarragon) 2 Tbsp(수프 숟갈) 붉은 와인 식초 1/2 tsp(차 숟갈) 소금 1/4 tsp(차 숟갈) 고추 가루

에 없는, 그래서 가출할 수밖에 없는 아 버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족의 희망이 되기 위해 어린 시절 부터 혼자 떨어져야 했던 선명우, 선명 우의 가슴 속에 언제나 있었다는 세희 누나, 자식의 성공을 위해 염전을 하다 가 소금 위로 쓰러진 아버지, 우연한 사 건으로 만나 특별한 가족이 된 함열댁과 신애와 지애, 아버지가 사라지고 세상의 무서움을 알게 된 시우, 아버지의 희생 으로 컸지만 아버지가 되기 두려운 시인 ‘ 나’ …. 그들의 사연과 인생이 다양한 맛을 지닌 소금처럼 펼쳐진다. 아버지가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었음을, 늙 어가는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과 삶을 되 돌아보게 한다.

큰 가리비는 깨끗이 씻어서 잘 건조 시킨 후에 올리브 기름으로 양쪽을 3 분씩 갈색이 되도록 지진다. 시금치는 깨끗이 씻어서 잘 건조시킨다. 토마토 는 끓는 물에 1분간 삶아서 껍질을 벗 긴다. 껍질을 젓긴 토마토는 줄리엔으 로 잘라서 다진 마늘과 함께 올리브 기름으로 볶는다. 토마토가 잘 익은 다음 타임과 타라곤을 넣고 1분간 더 볶는다. 붉은 와인 식초를 넣고 3분간 끓여서 식힌다. 식힌 토마토 소스를 시금치와 함께 잘 버무려 가리비 사이 에 넣어서 서브한다.

동시대를 살아온 우리 아버지들의 이 야기! ‘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이 문단 데 뷔 만 40년이 되는 해에 펴낸 40번째 장 편소설『소금』.《은교》이후 홀연히 고 향 논산으로 내려간 작가가 2년여의 침 묵 끝에 발표한 작품이다.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와《비즈니스》로 이어 지는, 자본의 폭력성에 대한 ‘ 발언’ 을 모아 펴낸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거대한 자본의 세계 속에서 가족 들을 위해 ‘ 붙박이 유랑인’ 으로 살 수밖

저자 박범신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며 작품활 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토끼와 잠수 함》,《흰 소가 끄는 수레》,《향기로운 우 물 이야기》, 장편소설 《죽음보다 깊은 잠》,《풀잎처럼 눕다》,《불의 나라》,《더 러운 책상》 ,《나마스테》,《촐라체》,《고 산자》,《은교》,《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 하고》,《비즈니스》등 다수가 있다. 대한 민국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교보문고 제공

부동산

10 / 2013. Apr 26(Fri)

부동산을 배우자 172: 사무실용 부동산 (Office Building)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UQAM) 교수 정희수 좋은 입지는 직원들의 근무와 고객이 오기 편한 장소다. 교통이 편리하고 식

인텔리전트 건물(Intelligent Building)

변호사, 보험회사, 전국적 회계사, 전국

도시에서는 소요공간면적이 평균치보다

을 선호한다

적 혹은 국제적 부동산 업체 사무실, 국

적을 것이고 중형도시에서는 평균치보다

가적 및 다국적 본사들이다. 반면에 도시

클 것이다.

당, 편이점등의 생활시설이 있는 곳이 좋 다. 한편 사무실용 건물의 입지 선택은

사무실용 건물은 사용밀도에 따라 구

외각에 있는 건물은 주로 지역 쇼핑센터

고객유형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고객이

분된다. 대체적으로 저밀도건물은 1-3

혹은 고속도로 주변에 입지한다. 입주자

주로 부동산 중개업, 지방고객대상 회계

층, 중밀도건물은 4-15층; 고밀도건물은

는 지역적 변호사, 회계사 및 소-중 규모

사라면 도심보다는 교외입지가 적합하

15층 이상을 말한다. 사무실용 건물에

의 보험사들이다.

다. 만약 고객이 전국시장대상업체라면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건물의 밀도

도심이 더 좋은 입지다. 일반적으로 건물

를 선택 할 때 사장의 규모 (지역의 잠재

1.2 타당성 분석

이 노후화 될수록 건물의 등급은 하락한

입주자 수와 유형)를 감안해야 한다.

흥미로운 것은 입주자 대부분이 신규

다. 이유는 건물의 연령이 높을수록 유지

사무실 공간 공급은 다음 공식에서 볼 수 있다. O(t)=O(t-1) + NC (t) + DM (t) –

사무실용 건물 투자자는 입주 형태도

에 입주하는 업체를 보면 특히 사업에 성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살펴 보아야 한다. 소– 중형 규모의 건물

공하여 해당지역사업을 확대하고 종업원

노후화 된 건물이라도 입지, 경영, 임차

의 경우 한 개의 업체가 건물 공간 전체

수를 대폭 확대 하고자 하는 업체들이다.

인의 질 수준 및 기타 기준을 만족시키면

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수 개의 업체가

상당수의 입주자들은 직원의 작업 환경

높은

Old

입주 하는 경우도 있다. 한 개의 업체가

을 개선하고자 하는 업체도 신규 건물을

Montreal 구역에서 이러한 건물들을 흔

독점하는 경우의 장점은 임대료 수입의

선호한다. 또 하나의 동기는 사방에 분산

히 볼 수 있다.

안정성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임대인의

되고 있는 사업을 한 자리에 집결시켜 생

(투자자) 의 흥정력이 불리 할 수도 있다.

산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것이다.

받을

수

있다.

COV (t)

건물을 선호한다는 사실이다. 신규 건물

관리비 부담이 커지고 최신 통신시설이

급수를

1.2.2 사무실 공간 공급(Office Space Supply)

건물경영의 질이란 건물의 유지관리,

복수 임차 기업의 경우 장점은 임차인 간

임차인 관리, 재정관리 등을 포함하며 수

의 경쟁을 통해 임대수입을 제고 할 수

익의 높은 수준과 안정성으로 평가한다.

있는 장점도 있지만 반면에 임대료의 불

사무실 부동산을 평가할 때 월세 수입의

안정이라는 단점도 있다.

수준만 보면 안 된다. 월세 수준이 높아

O(t)= t 기간의 총 공급: 1,150,000 SF (2001년) O (t-1)= t 전 기간의 총 공간: 1,000,000 SF(2000 년) NC (t)= t 기간에 신축된 공간: 150,000 SF (2001)년 DM ( t )= t기간에 철거된 공간 : 50,000 SF (2001년) COV (t)= t 기간에 용도변경으로 인 한 추가 사무실 공간: 50,000 SF (2001년)

1.2.1 사무실 공간 소요 (Office Space Need) 통상적으로 사무실 공간 소요는 직원 1 인당 소요면적을 토대로 계산한다. 또

도 불안정 하면 낮은 평가를 받는다. 월

북미의 사무실용 건물의 입지 추세는

한 이러한 소요는 직업에 따라 다르다:

세의 안정성을 확보 하려면 안정된 임차

이렇다. 총 건물 중 58% 는 도심 그리고

비서(100-150 SF), 사장(400 SF), 서기

업체를 수배해야 한다. 안정된 임차업체

나머지 42%가 교외에 입주 한다. 놀라운

(60-90 SF), 변호사를 포함한 전문직

란 안정된 수입이 있고 또한 장기간 임차

사실은 42%가 도시외각에 있다는 사실

(333 SF). 평균: 임직원 1 인당 250 SF.

인으로 남아있는 임차인을 말 한다. 마지

이다. 도심에 입주한 건물은 A 급 및B 급

예를 들자면 50명의 임직원이 종사하는

막으로 건물 내에 설치된 통신시설은 중

건물이 많다. 이러한 건물의 입주자는 주

업체는 12,500 SF의 공간이 필요하다.

요한 평가기준의 하나다. 근래 임차인은

로 고부가가치 서비스 업체들이다. 비싼

물론 이것은 북미 추세다. 임대료가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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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육

2013. Apr 26(Fri) /11

J’ aime la Corée; j‘ aime le Québec (2) : Table des matières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UQAM) 교수 정희수 Table des matières

4.7 La réunion avec ma mère

8.4 Mon mariage;

Avant Propos Première Partie : Ma vie en Corée 1. Ma vie sous le shamanisme, le

5.1 Le départ; 5.2

L’ arrivée à

Québec

La pensée du Père George-

8.6

Québec

9

L’ adaptation des méthodes

conflit idéologique 3.1 La libération de la Corée 3.2 Le conflit idéologique

9.1 L’ autoritarisme de professeur; 6

Ma survie La rencontre avec le Père

6.2

George-Henri Lévesque; 6.4 Ma formation de base en Corée;

9.2

L’ injection unilatérale de

connaissance; 9.3 L’ uniformisation des produits de l’ éducation

6.5 Les cours; 6.6

Le milieux accueillants et

chaleureux; Lévesque

l’ Occident; 4.3 Le front de guerre;

7

4.6 L’ orphelin;

L’ adaptation au marché de

12.2 Les facteurs déterminants du 12.3 Les caractéristique de miracle crise

13.La

de

l’ économie

coréenne des années 1990 13.1 La nature de la crise; Les conséquences de la

13.2 crise; 1998;

13.4 Les leçons de la crise

10.1 La recherche d’ emploi; 10.2 Ma complexe d’ infériorité; 10.3 Mes rapports avec mes collègues d’ université; 10.4 Mes rapports avec mes étu-

14.

L’ évolution de l’ économie

de l’ Asie de l’ Est 14.1 L’ évolution par étape : économie

d’ oies

volantes→

économie de bambou→ économie de

L’ adaptation philosophique

bol de Spaghetti→ FTA(accord de

7.1 Le confucianisme;

11 L’ adaptation politique

libre échange :ALE) régionaux→for-

7.2 Le bouddhisme;

11.1 La Révolution tranquille;

mation des blocs commerciaux;

7.3 Le shintoïsme

11.2

4.4 L’ armée canadienne; 4.5 Ma vie au front;

10

diants

4.1 La longue marche de 300 km; 4.2 Busan et le contact avec

12.1 Le sens du miracle

13.3 La crise financière de 1997travail

6.7 La rencontre avec M. René 4. La Guerre de Corée

12, Le miracle du Fleuve Han

d’ apprentissage

6.3 Mes difficultés financières; 3. La libération de la Corée et le

la Corée

miracle Deuxi ème P art ie : Ma vie au

6.1 L’ apprentissage du français; 2. Le shintoïsme et les Japonais

cois avec les anglophones` Henri Lévesque

1.2 Le confucianisme 1.3 Le bouddhisme

Troisième Partie : Ma Perception de

Le rapport du peuple québé-

8.5

Le Voyage

5

confucianisme et le bouddhisme 1.1 Le shamanisme

8.3 Le catholicisme;

Le miracle économique du

Fleuve St-Laurent; 8

L’ adaptation sociale

8.1 La discrimination raciale; 8.2 La solitude;

14.2 Le rôle de la Corée 14.3

L’ ALE trilatéral Chine-

11.3 La souveraineté;

Japon-Corée du sud; 14.3 La Corée

11.4 La politique d’ immigration

du N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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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3. Apr 26(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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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pr 26(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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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 / 2013. Apr 26(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23

투자시장 분석과 투자전략 -적절한 투자포트폴리오 조정기회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2013년 새해가 한 분기 지난 현재 금

미국과 여타 세계시장으로 순환이 이루

지만 지금은 그러한 포트폴리오는 더이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한다. 현재

년도 투자시장은 지역별로 명암이 크게

어지고 있다. 이하에서는 밴쿠버 햇지펀

상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캐나다

캐나다 주식시장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엇갈리고 있다. 미국과 세계 주식시장은

드 회사 Sherpa Asset Management사,

주식시장은 최근 2~3년간 미국주식시장

비중이 4.5%인데 캐나다 뮤추얼펀드나

두자리수 수익을 보이고 있고, 채권수익

과라스키(Guarasci)가 Canadian Hedge

수익률을 크게 하회하고 있는데, 지난

ETF펀드는 캐나다 주식에 60%, 10%

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세계주가지수

Watch잡지에 기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1998년 이후 10년간 캐나다 주식시장을

등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에

인 MSCI World Index는 금년 3월만 기

향후 투자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에 알아

부양했던 4개의 요인들이 이제는 더이상

서 본 여러 요인들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

준 미국과 일본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본다. Sherpa사 과라스키는 앞으로 10년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

로 캐나다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은

10.1%올랐고, 미국의 대기업주가수인

은 주식시장이 금융투자시장의 수익을

다. 그 4가지 요인들은 첫째, 1998년이

좀더 줄일 필요가 있다고 보고, 과라스키

S&P500지수도 12.9%의 금융위기전수

만드는 주요 엔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후 유가는 662%나 상승했고, 그 결과 에

는 주식과 채권의 투자포트폴리오를

준에 근접하고 있다. 또한 호주, 영국, 일

다. 그러나 그는 캐나다 주식에 과도하게

너지 주식도 390%나 올랐다. 둘째, 은행

60%-40%로 가정할 때 주식 60%는 캐

본의 주가지수도 20%내외수준의 높은

투자한다면 이러한 기회를 놓치케 될 것

주식의 강세. 미국 은행주식이 대부분 금

나다주식에 20%, 미국기업으로서 범세

수익을 기록하였다. 이들 국가의 주가상

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캐나다 주가

융위기전에 비해 거의 반토막으로 가격

계적으로 사업을 하는 초대형 기업주식

승은 확장적인 통화 금융정책, 수출증대

지수를 구성하는 금융, 에너지, 원자재주

이 폭락한 반면 지난 금융위기시 위기를

에 30%, 기타 국가에 10%를 할당하는

를 위한 통화절하전략 등에 기인한 것으

식이 거의 75%를 차지하고 있는데, 금

슬기롭게 잘 넘겼던 캐나다 은행들의 주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의 주택시장이 회

년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준 2개

식은 182%나 올라 미국은행에 비해 5배

우리는 앞에서 투자시장동향과 향후

복되고 있고, 낮은 인플레와 고용시장의

부분은 건강과 기술분야지만 이들이 총

이상이나 오른 상태이다. 셋째, 금가격상

투자시장전망에 대해 검토해 보았다. 사

개선, 그리고 미국정부가 실업률이 6.5%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불과

승. 금가격은 481%나 올랐지만 금생산

실 우리는 한치 앞도 미리 내다볼 수 없

까지 낮아질 때까지는 저금리를 지속하

하다. 세계의 어느 투자전략가도 캐나다

기업의 주식가격은 크게 못미친 78%정

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겠다는 공약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커 주

의 주가지수와 같은 투자포트폴리오를

도 오른 상태이다. 넷째, 캐나다 달러강

요인들이 늘어가는 시대에서 살고 있다.

가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

짜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세. 캐나다 루니화는 미국과 다른 여타국

이러한 상황에서 재산을 유지하고 지키

러나 중국과 홍콘의 주가지수는 경제성

금융위기전에는 자원에 대한 높은 투

가들에 비해 55%나 상승하였다. 이러한

기 위해서는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

장둔화와 경제개혁에 대한 우려도 마이

자비중을 가진 캐나다 주가지수는 그전

요인들이 향후 캐나다 주가지수를 끌어

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투자대상을 다양

너스를 기록하였다. 캐나다의 주가지수

10년간 연 9.2%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

올리는 요인으로 기대하는 것은 무리하

화시키고 투자지역을 분산시키는 한편

는 3.3%의 낮은 수익률을 보였는데 이

한 반면 미국의 S&P500지수은 같은 기

다고 예상하면서, 과라스키는 “유가는

위험관리수단들 적절히 활용하여 미리

는 자원비중이 높은 캐나다 경제구조상

간 연평균 2.3%의 낮은 수익률을 기록

미국의 생산증가로 인해 현재수준의 일

이러한 상황에 대비한다면 어떠한 사건

최근 유가와 금속 등 상품가격의 하락에

하였고, 미국 등 북미지역을 제외한 여타

정한 한도내에서 유지될 것이고, 금값의

이 발생한다고 해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따라 다른 분야의 수익을 상쇄하였기 때

세계의 주가지수인 MSCI EAFE주가지

상승추세도 현재로서는 완전히 멈춘 상

없을 것이다.

문이다.

수도 연평균 3.8%의 수익률을 보였다.

태이고, 캐나다 달러도 현수준에서 안정

(문의 및 상담 연락처)

최근 세계 주식시장은 채권에서 주식

캐나다에서의 주가지수는 그 당시까지는

될 것이다. 또한 캐나다 은행들은 주로

Toll-Free(US & Canada):

으로, 그리고 캐나다투자를 줄이는 대신

투자포트폴리오로서 유용하게 작용하였

모기지인 가계부채증가의 둔화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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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2013. Apr 26(Fri) /15

살점이 찢어지는 듯 극심한 근육통증 왜? 가만히 앉아 있으면 괜찮다가도 발걸 음만 떼면 발바닥의 살이 찢어지는 듯 통 증이 확 밀려온다. 혹은, 평소에는 덜하 다가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조금 무리하 게 일을 했다 싶으면 어김없이 목 주위나 허리가 콱콱 쑤시며 아프다. 때로는 담이 결린 듯 항상 어깨에 쌀 한 가마니를 지 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런데 도 병원에 가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아보 면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한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이들의 경우 다른 특별한 원인보다 근 육 자체에서 통증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 정확히 말하면 근육이 아니라 근막 이다. 근막은 근육의 겉면을 싸고 있는 막이다. 여기에 문제가 생겨 통증으로 연 결되는 것이다. 감염이나 손상보다는 과 도한 스트레스나 잘못된 행동 습관 때문 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검사를 통 해서는 원인이 잘 포착되지 않는다. ■ 걷기만 하면 발바닥이 뜨끔, 발바닥 근막염 발바닥근막염이란 게 있다. 발바닥에 는 발뒤꿈치에서 발가락 쪽으로 연결되 는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거 의외로 앓는 사람이 많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10만 6천 명이 넘었다. '어어' 하다가는 걸리기 십상이라는 이야기다. 연령대로 는 30~50대가 65% 가까운 점유율을 보 였다. 성별로는 전체 환자 중 여성이 57.5%를 차지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서 좀 더 흔했던 것이다. 발바닥근막은 발을 아치 형태로 유지 케 해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 다. 그런데 이 근막에 오랜 기간 스트레

스가 쌓이면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고, 그 러면 염증이 생긴다. 심해지면 섬유화가 진행돼 딱딱해진다. 이때 발을 디디면 심 한 통증이 느껴진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발을 땅에 댈 수도 없을 정도로 아프다. 약을 먹거 나 주사를 맞는 등 치료를 해도 좀체 낫 지 않는다.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스스로 증상이 완화된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좋아지기 까지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점이다.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8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 방치하 면 걷는 데 안 좋은 영향을 끼쳐 무릎이 나 고관절, 허리 등에 까지 이상을 초래 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아무래도 발바닥에 충격이 많이 가면 발병할 위험성이 높다. 등산이나 축구와 같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 발병률 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30~50대 한창 활동할 나이의 사람들이 잘 걸리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굽 높은 신발 을 신는 게 원인으로 꼽힌다. 하이힐을 신고 장시간 생활하면 발바닥에 비정상 적인 부하가 걸린다. 주의할 것은 이 발바닥근막염이 5~6 월부터 크게 늘어나 여름철에 절정을 이 룬다는 것이다. 이는 봄을 맞아 등산이나 조깅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발에 부 담을 많이 주고, 특히 여름철에는 슬리퍼 처럼 바닥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착용하 는 경우가 많은 탓이다. 요컨대 편한 신발을 신고, 발바닥에 부담을 주는 무리한 운동을 삼가야 예방 할 수 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며칠 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것이 중요하고,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다. 비만으로 인한 체중의 증가 역시 발 바닥근막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평 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 누르기만 해도 자지러져, 근막통증 증후군 발바닥근막염과는 발생 이유나 치료 법이 전혀 다르지만, 근막과 관련해 근막 통증증후군이라는 것도 있다. 근막동통 증후군이라고도 부르는데, 흔히 어깨 근 육이 뭉쳤다며 지압 따위를 해줄 때 유달 리 손만 대도 자지러질 정도로 아픈 경우 가 있다. 그게 근막통증증후군이다. 목이 나 어깨, 골반 주위, 팔꿈치 안쪽이나 무 릎 안쪽, 허벅지 등에 주로 발생한다. 아직 정확한 발생 구조는 밝혀지지 않 았지만 이른바 통증유발점이라는 게 유 력하게 지목되고 있다. 근육에 과도한 스 트레스가 갑자기 가해지거나, 오랜 기간 반복적인 자세로 움직여 근육이 긴장하 게 되면 근육 내 혈관이 수축한다. 그러 면 근육의 특정 지점이 허혈 상태가 된 다. 허혈 상태가 되면 세로토닌이나 히스 타민 등 통증수용체를 자극하는 화학물 질이 분비된다. 통증수용체는 통증을 뇌 로 전달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그 지점 이 바로 통증유발점이다. 통증유발점은 통증에 유난히 민감한 지점이라 보면 된 다. 이 통증유발점을 누르면 극통이 일어 난다. 또 통증유발점에서 통증이 발생하 면 인근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확산된다. 그 때문에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밀려 오거나 뒷목이 뻐근하거나, 허리에 담이 결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심하면 두통이나 현기증까지 일어나며, 치통이나 디스크 등으로 오인되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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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허리나 무릎이 아픈 경우 관절염으로 착각하기도 쉽다. 쑤시고 아프다 해서 찜질이나 파스로 통증을 가시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시 적인 대응일 뿐이다. 금방 재발하고 그런 상태로 놓아두면 주위 다른 근육으로 통 증유발점이 퍼져 통증의 범위가 넓어지 고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적극 나서야 한다. 치료는 통증유발점 주사요법이 주로 쓰인다. 리도카인이나 프로카인 등 국소 마취제를 통증유발점에 주사해 통증유발 점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다. 주사 후 며 칠 정도는 통증이 사라지지 않지만 4~5 일 후면 증상이 급격히 완화된다. 주사요 법과 함께 진통소염제와 근육이완제 등 약물요법이나 온열치료 등 물리치료를 함께하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다 나았다고 해도 재발하기 쉽기 때문 에, 평소 근육에 피로가 오는 동작이나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고 자주 근육을 스트레칭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부산일보

국제 소식/한국 소식

16 / 2013. Apr 26(Fri)

"버진아일랜드 계좌에 한국인 상당수…北측 이름도"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입 수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나 계좌 를 보유한 명단 가운데는 유명인사 등 한 국인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명단에는 북한 측 인사의 이름도 들어 있어 추후 ICIJ의 명단이 공식 발표 되면 국내외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ICIJ의 제러드 라일 기자는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D.C의 ICIJ 본부에서 연합 뉴스 기자와 만나 "재산은닉처 명단에 한국인의 이름이 상당수(quite a number of) 있고 유명한 이름(great names) 도 있다"고 말했다. 라일은 관련 자료를 최초로 입수한 호 주의 탐사 전문기자로, 60개국 160명의 기자가 모인 비영리단체인 ICIJ와 손잡 고 15개월간 조세피난처의 실태를 추적 해왔다.

그는 지난 4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BVI)를 거친 검은돈과 그 돈의 주인 수 천 명을 공개해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 행총재 회의에서 각종 역외탈세에 대응 하기 위해 모든 금융당국(jurisdiction)이 '다자간 조세행정공조협약'에 가입하거 나 가입 의사를 표명하기로 합의한 데에 는 ICIJ의 폭로가 큰 힘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라일 기자는 "한국 이름을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몇 달에 걸쳐 자료 를 분석한 끝에 이름과 출신국가를 정리 한 명단을 완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분명히 남한, 북한 사람이 있 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명단에 들어있는 유명인에 대 한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ICIJ가 가진 자료가 일부에 불과하고 실제 명단에 든 인사가 탈세나 범법행위 를 한 것인지, 제대로 세금을 낸 합법적 인 계좌나 기업인지 여부가 불명확하다 는 게 이유다. 라일 기자는 "그 이름과 관련한 다른 자료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맥락을 파악 해야 한다. 그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더라도 북한 인사의 이름은 집권 층이거나 최소한 이들과 관련이 있는 인 물일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한국인 명단의 공개 시기는 시간이 다 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세르비아와 스웨덴과 관련한 보 도하지 않은 이야기가 2건이 있다"며 " 이들을 처리한 후 한국, 오스트리아, 폴 란드, 터키 등 아직 깊게 들여다보지 않

은 나라들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료에서 일본인의 이름을 유난 히 많이 발견돼 ICIJ는 일본 아사히신문 과 협력해 분석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한국 국세청은 ICIJ에 한국인 명단제 공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후 다른 경로로 명단입수 작업에 나섰지만 별 성 과가 없는 상태다. 국세청 관계자는 "버진아일랜드는 10 억원 초과 해외금융계좌 신고 때 계좌보 유를 신고한 사례가 없고 최근 역외탈세 세무조사에서 자주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부의 편법증여 등 역외탈세에 악용된 사 례가 많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이 모두 탈세 혐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개연성은 있는 만큼 명단이 입수되면 철저히 조사할 방 침"이라고 강조했다.

'위폐 차단' 미국 100달러 신권 10월 유통 위조방지 장치를 대폭 강화한 미국의 100달러 신권이 오는 10월부터 유통된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는 24일(현 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새로운 100달 러 지폐가 오는 10월 8일부터 시중에 유 통될 것"이라면서 "3D 위폐방지 리본 등 을 통해 위조를 훨씬 어렵게 만들었다" 고 밝혔다. 연준은 당초 지난 2011년 2월 100달 러 신권을 유통시킬 계획이었으나 인쇄

과정에서 지폐에 주름이 잡히는 심각한 결함이 드러나 도입을 연기했었다. 새 100달러 지폐에는 앞면에 수직으 로 굵은 청색 띠가 인쇄된다. 이 띠에는 '100'이라는 숫자와 종 모양이 특수잉크 로 새겨져 있어 지폐를 기울이면 도안이 변한다. 또 그 옆에는 '자유의 종'(Liberty Bell)이 들어 있는 구릿빛 잉크병 모양이 있는데 기울이면 색깔이 녹색으로 변한다.

이밖에 워터마크(종이를 빛에 비춰 보 았을 때 보이는 투명무늬)와 극소형 문자 등 갖가지 위조 방지 장치가 포함됐다. 그러나 앞면에 벤저민 프랭클린의 초 상이, 뒷면에는 1776년 7월 4일 독립선 언문이 채택됐던 펜실베이니아 소재 독 립기념관의 모습이 실리는 등 전체적인 도안의 기본 소재는 그대로 유지됐다. 시중에 실제로 유통되는 미국 달러화 지폐 권종 가운데 최고액권인 100달러

지폐는 전체의 3분의 2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다. 특히 100달러 지폐는 위폐범들의 주 요 위조 표적이 돼 전문가들도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진 위폐인 이른바 '슈퍼노트'가 상당수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스위스도 은행계좌 정보교환 참여 고려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국가 간 은 행 계좌정보 교환에 스위스도 참여를 고 려할 것이라고 밝혀 유럽 은행 비밀주의 철폐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 다. 스위스 재무부 대변인은 EU의 은행 계좌 정보 자동교환 제도가 '국제적인 기

준'으로 자리 잡을 경우 이 제도에 참여하는 방안을 고 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EU 전문매체 'EU 옵서버'가 24 일 보도했다. EU 회원국이 아니지만 유럽 내 최대 비밀계좌 보유 국으로 알려진 스위스가 은 행 계좌 정보 교환에 동참할 경우 EU 역내 은행 비밀주 의 제거에 큰 진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스위스가 이처럼 은행 비밀주의 철폐 움직임에 전향적 태도를 보인 것은 조세 회피처라는 오명을 갖고는 더는 금융업 의 발전을 꾀하기 어려워진 상황을 받아 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럽 주요 5개국 재무장관은 각 국 은행 간 예금 정보 등을 자동으로 교 환해 은행 영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비밀 계좌를 이용한 탈세를 원천 봉쇄하는 '시 범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5개국 재무장관은 이달 초 EU 집행위 원회에 보낸 공동 서한에서 "모든 EU 회 원국에 대해 지체 없이 이 프로젝트에 동 의할 것을 촉구한다. 유럽은 세금이 숨을 곳을 없애는 자동 은행정보 교환 시스템 구축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U의 이런 움직임에 룩셈부르크가 즉 각 동참할 의사를 밝힌 점이 스위스의 태 도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오는 2015년부터 룩셈부르크 은행이 보유한 EU 시민의 계좌 정보를 자동 교환하는 시스템을 적

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각국 정부가 자국 법에 따라 과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 난 10일 밝혔다. 대표적인 조세회피처인 룩셈부르크가 선제적으로 은행 영업 비밀을 공개할 경 우 다른 조세회피처의 은행 영업방식에 도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EU 역내 또 하나의 조세회피 지역인 오스트리아는 기존 은행 영업 방 식을 고수할 의사를 밝혔다. 미하엘 스핀델레거 오스트리아 부총 리는 은행의 비밀주의는 유지되어야 한 다고 말했다. 그는 오스트리아는 조세회 피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은행 비밀주 의가 조세회피를 조장하는 것은 아니라 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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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3. Apr 26(Fri) /17

미국 최고 직업은 보험계리사…최악은 신문기자 미국에서 현재 '최고의 직업'으로 최근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보험계리사가 꼽 혔다. 이에 비해 '최악의 직업'은 온라인 뉴 스와의 경쟁 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해진 신문기자로 조사됐다. 미국 직업안내사이트 '커리어캐스트 닷컴'이 미국의 주요 직업 200개를 평가 한 결과 올해 최고의 직업으로 보험계리 사가 선정됐다. 이 회사는 미국 노동통계청과 인구통 계조사, 산업계 등의 각종 자료를 종합해

연봉, 전망, 작업환경, 스트레스 등 4대 부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했다. 커리어캐스트닷컴은 최근 보험계리사 의 과학적인 분석기술이 보험업계 뿐 아 니라 다른 업종에서도 수요가 많아져 공 급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전했다. 보험계리사 분야는 오는 2020년까지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연봉 중 앙값이 8만7천650달러(약 9천830만원) 로 비교적 높았다. 생의학 엔지니어가 예상 성장률 62%, 연봉 8만1천540달러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9만530달 러), 청력검사기능사(6만6천660달러), 금융설계사(6만4천750달러) 등이 5위권 내 들었다. 또 치과위생사(6만8천250달러),장애 인 재활을 돕는 작업치료사(7만2천320 달러),검안사(9만4천990달러), 물리치료 사(7만6천310달러), 컴퓨터시스템 분석 가(7만7천740달러) 등이 10위권 안에 포 함됐다. 최악의 직업으로 선정된 신문기자는 2020년까지 성장성이 -6%으로 조사됐

으며연봉도 3만6천달러에 그쳤다. 벌목꾼(3만2천870달러), 직업군인(4 만1천998달러), 배우(시급 17.44달러), 석유굴착노동자(3만7천640달러), 낙농 가 일꾼(6만750달러), 계량기 검침원(3 만6천400달러 ), 우체부(5만3천90달러), 지붕수리공(3만4천220달러), 여객기 승 무원(3만7천740달러) 등도 전망이나 수 입이 좋지 않는 직업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홍콩 의회, 쓰촨지진 성금기부안 처리 무산 홍콩 내 중국 쓰촨(四川) 지진 피해 돕 기 성금 기부에 반대하는 움직임 속에 홍 콩 당국의 구호 성금 기부안이 의회의 승 인을 받지 못했다. 홍콩의 의회격인 입법회는 24일 오전 재무위원회 특별회의를 열어 렁춘잉(梁 振英) 행정장관이 요청한 1억 홍콩달러 (약 144억원) 기부안을 논의했으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표결 자체가 무산됐다. 이날 의원들은 기부안 승인을 놓고 두 시간 동안 치열하게 토론했다. 성금이 중국 부패관리들의 수중에 들 어갈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나타낸 범민

주파 의원들은 희생자들에게 도움이 필 요하지만 홍콩 당국이 성금 유용을 막기 위해 쓰촨 당국보다는 현지 구호단체에 직접 돈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렁 이유-충 의원은 "계속해서 (중국 당국에) 돈을 준다면 부패가 더욱 만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친중(親中) 성향의 의원들은 기부 거부는 중국 관리가 아니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재민을 처벌하는 셈이 라며 비난했다. 웡 쿽-힝 의원은 기부에 반대하는 일 부 의원들이 국가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

에 불화의 씨를 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표결이 무산된 뒤 캐리 람 정무사장 (한국의 총리격)은 실망감을 나타내며 " 이번 (성금 지원) 문제가 홍콩인과 중국 본토 동포들 간 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람 정무사장은 기금 유용 우려에 대해 "지진 구호 작업에 열중해 있는 쓰촨 정 부에 홍콩의 기부금에 대한 특별 감시 체 계를 만들라고 요구하는 것은 비현실적" 이라면서 중국의 시스템을 신뢰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규모 구호나 재건 작업은

프랑스서 한류 타고 한국어 열풍 프랑스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어를 배우려 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르파리지앵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르파리지앵은 한국어학과가 설치된 라로셸대학 의 현황과 이 대학 교수들의 말을 소개하며 이렇 게 전했다. 프랑스 서부도시 라로셸에 있는 라로셸대학은 파리동양어대학(INALCO) 및 파리7대학과 함께 한국어학과를 둔 프랑스의 3개 대학 중 하나이다. 보도에 따르면 라로셸대학은 한국어학과 등록 학생 수가 2년 만에 3배 이상 늘었으며 계속 증가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라로셸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 에블린 셰렐리키에는 한국어학과 등록 학생 수가 2009년에는 25∼30명 수준이었으나 2011년에는 90명으로 늘 었으며, 올해에는 130명 이상이 등록할 것으로 예 상된다고 말했다. 셰렐-리키에 교수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

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한 국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 다. 그는 2011년 한류 바람이 미국과 유럽에 불어 왔을 때 K 팝은 한국문화의 극히 일부분이었지만 이제 한국 드라마, 영화 등과 함께 전 세계로 확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제라르 블랑샤르 총장은 한국어를 배 우려는 학생들이 증가한 원인으로 한국 기업, 특 히 컴퓨터와 휴대전화, 자동차 분야의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실을 꼽았다. 하지만 첫 학년을 지나고 학년이 높아지면서 학 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는 현상도 나 타난다고 라로셸대학 외국어학부 학장은 지적했 다. 특히 한국에 직접 가본 학생들은 자신이 경험한 수입된 한국문화와 실제 한국문화가 크게 다르다 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이 학장은 덧붙였다.

당국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성금 기부안이 승인된다면 이 돈은 쓰촨성 정 부에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 차원의 성금 지원은 일단 무산됐 지만 민간 차원의 기부는 이어지고 있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아시아 최고 부자인 리카싱(李嘉誠)이 설립한 리카싱 재단이 3천만 홍콩달러를 내놓는 등 홍 콩 주재 중국 연락판공실(중련판)에 지금 까지 1억2천만 홍콩달러의 성금이 접수 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국 살인범죄율 10년새 절반 감소 영국의 살인범죄 발생률이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1건으로 10년 사이 절반 정도 감소했다 고 24일(현지시간) BBC 등 현 지언론이 보도했다. 국제 비영리연구기관인 경 제평화연구소(IEP)는 영국 정 부의 2003~2012년 범죄 통계 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의 보고 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에 영국 의 경찰력은 6% 줄었는데도 강력범죄는 25% 감소해 치안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 다. 강력범죄 발생 비율은 2003년 인구 10만명당 1천255 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933건 에 머물렀다.

IEP는 영국의 살인범죄율은 서유럽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 으로 낮아졌지만 강력범죄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노퍼크주의 인구 12만5천명 소도시 브로드랜드는 지난해 8 건의 강력사건이 보고돼 영국 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는 꼽혔다. 대도시 가운데는 카디프의 범죄 발생률이 가장 낮았으며 셰필드, 노팅엄, 리즈 등이 뒤 를 이었다. 반면 범죄발생률이 높은 위 험한 지역으로는 루이셤, 램버 스, 해크니, 뉴햄, 타워햄릿 등 런던 자치구들이 상위 5위권에 차례로 올랐다. 연합뉴스

국제 소식/연예 • 스포츠 소식

18/ 2013. Apr 26(Fri)

보스턴 폭탄테러 피해자 천문학적 치료비로 곤혹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 피해자들이 천문학적인 규모의 치료비 때문에 재활 치료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테러로 인한 정신적 외상 치료는 물론 의수족 등 보철ㆍ정형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은데다 장기간의 재활치 료에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로 인한 부상자는 23일(현지시간) 현재 264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적어도 13명이 팔다리가 잘렸 거나 불구가 돼 더욱 세심한 치료가 필요 하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의료보험에 가 입돼 있지만 대부분의 의료보험이 의수 족ㆍ보철ㆍ재활 치료 등은 보험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문제다. 특히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등에 파 병돼 부상한 군인들은 보철ㆍ정형 치료 는 물론 광범위한 형태의 재활치료를 받 는 길이 수월하지만 보스턴 마라톤 테러 피해자와 같은 일반인의 사정은 전혀 다 르다. 이들이 가입한 의료보험이 보철ㆍ의 수족 치료를 보장한다해도 수만달러 이 상이 들어가는 치료비를 극히 일부만 지 급하도록 제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렵다.

심지어 보험회사들은 고가의 의료장 비가 필요한 치료의 보장 횟수까지 제한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 만큼 의료보험에 가입하 지 않은 부상자가 당할 경제적 고통은 당 연히 더욱 심각할 수밖에 없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 피해자들처럼 팔 다리가 잘린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관련 단체의 노력으로 미국 20개주에서는 정 형ㆍ의수족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 보장 제한 규정이 사라졌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주는 제한선 을 두고 있고 제한규정을 없앤 주마저도 대부분의 직장 의료보험이 이 제한규정 을 피해갈 수 있다. 2009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다리를 잃 은 전직 군인 댄 버신스키는 로스앤젤레 스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의료보험이

충분한 보장만 해준다면 팔다리를 잃은 사람들이 정상인처럼 생활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군인인 나는 보험 혜택 등으로) 스포츠카 페라리 가격만큼이나 비싼 의 족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민간인들은 전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스턴 테러 피해자의 가족 과 친지들은 막대한 치료비를 충당하기 위해 모금을 전개하고 있지만 대부분 규 모가 적아 치료비를 대기에는 턱없이 부 족하다. 심지어 토머스 메니노 보스턴 시장과 드발 패트릭 매사추세츠주지사를 중심으 로 조성된 `원펀드보스턴'이 1천만달러 (1천100억원가량)를 거둬들였으나 피해 자 전체를 위한 치료비로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합뉴스

'무한도전' 8주년.."초심 잃지 않겠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이 8주년을 맞았다. MBC는 23일 "'무한도전'이 오늘로 8 주년을 맞았다"며 "제작진은 27일 '무한 상사 창사 8주년 기념 뮤지컬 특집'을 통 해 지난 8년의 소회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 4월 23일 예능 프로그램 '강 력추천 토요일'의 한 코너 '무모한 도전' 으로 출발한 '무한도전'은 재미와 감동, 메시지를 함께 전하며 대한민국 간판 예 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와 같은 단독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것은 2006년 5월 6일 방송부터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무한도전'의 인 기 요인으로는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 템이 꼽힌다. 드라마와 뉴스, 다큐멘터

리, 시트콤까지 '무한도전'이 손대지 않 은 장르는 거의 없다. 봅슬레이, 레슬링, 조정 등 장기 스포 츠 프로젝트를 비롯해 가요제, 콩트, 게 임 등 다채로운 특집은 프로그램의 긴장 감과 재미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지구 온난화 문제를 꼬집은 '나비효과 특집'과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담은 '독도 특집'에서 보듯이 사회비판과 풍자도 놓 치지 않았다. 여기에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등 출연진의 뚜렷한 캐릭터와 감각적인 편 집이 재미를 더했다. 우연한 에피소드에 서 발굴된 멤버들의 특징은 자막에 반복 적으로 노출되며 하나의 캐릭터로 발전 했다. 제작진의 도전정신과 열정은 '무한도

전'을 오늘에 이르게 한 일등공신이다. 김태호 PD는 MBC를 통해 "시청자만 보고 간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긴 시간 크고 작은 어려움에 맞 닥뜨리며 단단 한 내성이 생 겼다"며 "앞으 로도 '시청률 에 좌지우지되 기보다는 만족 스러운 작품을 만들자'는 초 심을 잃지 않 고 완성도와 효율성을 고려 한 최선의 아 이템, 관록을

살린 연속성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 게 진정성 어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스웨덴, 팝그룹 `아바' 박물관 개관 스웨덴의 전설적 남녀 혼성 4인조 디 스코 그룹 아바를 기리기위한 박물관이 스톡홀름 중심가에 설립돼 다음달 7일 문을 연다. 숲이 우거진 듀르가르덴 지역에 자리 잡은 이 박물관은 거의 공사가 마무리됐 으며 개관일이 다가 오면서 전시품을 운 반하는 트럭 행렬이 현장에 줄을 잇고 있다. 이 박물관에는 화려한 금속조각으로 장식한 무대 의상과 골드레코드 같은 주 요 전시품 외에 이들이 음반을 녹음하던 스튜디오와 분장실도 똑 같이 건설돼 관 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현장 관계자들은 개관일 전 까지 박물 관 전시 내용이 알려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도 일부 내용을 귀띔했다. 이들은 아바의 5번째 멤버가 되기를 열망했던 팬이라면 박물관에 마련된 컴 퓨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아바와 함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이 노래를 녹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바의 데뷔앨범 '링 링'(Ring, Ring) 의 대표곡인 '링 링'을 기념하는 전시실 에는 1970년대의 전화기 한대도 설치된다. 이 전화의 전화 번호는 아바의 멤버인 아그네타 펠트스코그와 아니프리드(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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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링스타드, 베니 안데르손, 브외른 울 베우스 4명 만이 알고 있으며 운이 좋은 관람객들은 이들 4명이 가끔 걸어오는 전화를 받아 통화를 할 수도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프리다가 이런 아이 디어를 냈으니 그도 물론 전화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마티아스 한손 박물관장은 관람객들 이 아바가 활동하던 시절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며 아바의 무대 뒤 삶에 대해서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0년대 초반 부터 활동했던 아바는 1982년, 마지막 무대 공연을 갖고 1년

후 해체됐다. 아바는 3억7천800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갖고 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스만이 이들보다 앨범 판매가 많다. 아바 박물관은 관람객이 올 한해에만 도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물관은 입장권 가격을 23유로(3만4 천원)로 책정했으며 개관 후 몇주일 치 입장권이 주로 외국 관광객들의 예매에 힘입어 이미 거의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아바박물관 이다. 연합뉴스

영화

2013. Apr 26(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몬트리올 영화와 영화관 가이드

내가 시간 보내길 좋아하는 장소는 서 점, 음반 가게, DVD 가게, 도서관… 그 중 요즘 제일 자주 가는 곳이 도서관이 다. 거기에 책, 만화책, CD도 영화도, 내 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모여 있어서다. 예전에 영화를 한창 보고 다닐 때 친구들을 데리고 영화관으로 비디오 대여점으로 많이 끌고 다녔다. 어떤 영화 를 보면 좋을지 나의 의견을 물어오는 것 에 대한 나의 대답으로 그들의 각자 취향 에 꼭 맞게 맞춤형 추천을 해주는 것이 다. 내가 한카라는 신문에 영화글을 기고 하는 사람으로써 볼 것 없어 보이는 지금 같은 때 영화 가이드를 해야한다는 나만 이 느끼는 의무감에 오늘은 몬트리올 영 화관을 훑어 본다. 우선 몬트리올 한 가운데 있는

Scotiabank Theatre. 우선 Halle Barry 가 주연한 <The Call>은 예전에 심한 불 면증에 시달리는 기계공이 자신의 비정 상성을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The Machinist>라는 영화를 감독한 적이 있는 Brad Anderson의 새 로운 영화다. 이번엔 긴급 통화를 연결하 는 전화 상담원이 어린 소녀들을 죽이는 연쇄 살인범을 쫓게 되는 이야기다. 전작 <The Machinist>와 예고편으로 미루어 보아 공포 액션 영화로는 적격일 것이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마무리인데 전작 만큼의 수준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괜찮 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전작, 전작 그러다 보니 Christian Bale이 <The Machinist>를 찍느라 살을 엄청나게 빼 서 피골이 상접했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 외에 <About a boy>의 감독 Paul Weitz의 신작 <Admission>이 있다. <About a boy>나 <American Pie>를 감안했을 때 이번에도 멋진 로맨틱 코미 디 영화 한 편이 만들어진 것 같다. 나는 원래 코미디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가 리지 않고 다 본다고 하면서도 은근 코미 디를 제외시키지만 <American Pie>는 내어놓지 않고 2편까지 보았다. 물론 2 편은 다른 감독이 하긴 했지만…<About a boy>는 지금도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보는 영화 중 하나이다. 이 영화의 Marcus역을 맡았던 Nicholas Hoult가 청년이 되어서 지금 <Jack the Giant Slayer>의 주인공이 되었다. 벌써 10년 전 일이니까 놀라울만한 일은 아니지만 여전히 배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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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즐거운 일이다. 반면에 AMC Forum에서 Cineplex Forum으로 이름이 바뀐 이 극장에서는 특이하게 필리핀 영화가 한 편 들어와 있 다. <It takes a man and a woman>영화 에 대한 예상을 하기 힘들지만 다른 문화 권 영화를 보고 싶다면 한 번 시도해 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프랑스 영화 <Renoir>도 있다. 유명한 화가 Jean Renoir와 그의 아버지 Auguste Renoir 가 한 여자를 동시에 ‘ 좋아’ 하는 이야기 다. 예술적인 의미일지 통속적인 이야기 일지 궁금하다. 깐느 영화제에 초대되었 고 프랑스 영화라는 걸 감안할 때 에로나 멜로 영화와는 거리가 멀지만 예술가의 열정을 다루던가 아니면 사실주의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영국에서 날아온 두 영화 <Trance>와 <Ginger & Rosa>. 전혀 다 른 성격의 감독들이라 같은 영국에서 왔 지만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두 영화이다. 우선 Danny Boyle의 <Trance>는 경매 인 Simon이 한 그림을 사이에 두고 최면 술사와 범죄 집단과 얽혀들면서 벌어지 는 이야기다. Danny Boyle의 또 다른 영 화 <Trainspotting>이나 <Shallow Grave>를 연상시키는 예고편에 따라 점 쳐보자면 아마도 잔인하면서 폭력적이며 극단적인 영화가 나올 것 같다. Extreme 한 영화도 마다지 않는다면 아주 좋은 선 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한 편은 <Orlando>나 <Tango Lesson>을 만들 었던 Sally Potter의 새로운 작품이자 여 자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늘 걸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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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여전히 Sally Potter의 여자의 눈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절친사이인 Ginger와 Rosa가 냉전시대 영국에서 살아가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예상치 못한 길로 걸어간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영화는 친구 때문 에 알게 된 영화로 <Tyler Perry’s Temptation> 이다. 그 친구 때문에 알게 된Tyler Perry는 이런 다른 문화권의 친 구가 아니면 나는 평생 모르고 지나갈 수 도 있는 그런 사람이다. 나의 정보에도 한계가 있는 고로 보통 한국의 사이트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소개 되지 않는 영화에 대해서는 그런 영화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고 지나가게 된다. 그 나마 영화 잡지를 열심히 읽을 때면 제 3 세계 영화나 인디 영화같은 새로운 세상 을 만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극장에 개 봉되는 영화외의 영화를 알기는 힘든 법 이다. Tyler Perry는 흑인이고 미국에서 의 흑인 문화를 대표하는 사람 중 한 사 람인 걸로 들었다. 그래서 이 영화에도 백인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 그의 다른 모든 영화들도 다 흑인들의 이야기이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기에 이 영화에 왠지 믿음이 간다. 마지막으로 특이한 영화 새로운 경험 을 하고 싶은 분들께Cinéma du Parc 영 화관을 전적으로 추천한다. 지나간 명작 들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권의 영화 도 접할 수 있어서 문화적으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 아닐 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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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3. Apr 26(Fri)

제왕열전

#1: 아두와 고종

치우친 고집보다 더한 병은 없다 - 팔 만대장경 – 부자의 겸손은 가난한 자의 벗이 된다 - 팔만대장경 성철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팔만대 장경에 담겨 있지만, 그 내용은 모두 마음 심(心)자 한 자 위에 놓인다고 하셨다. 마 음의 문제만 옳게 해결하면 일체 만법을 다 통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무지 돌아 볼 줄을 모르니 어찌해 볼 수 없을 뿐이다. 아침에 눈을 떠 집을 나선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병원이다. 토마호크 미사일이 잘 치료를 받고 있나 살펴야 한다. 원래는 미 사일 내부의 카메라가 미리 입력된 지형 과 대조하여 폭발을 유도하는 영리한 미 사일이나 최근 날개에 이상이 생겼다. 치 료를 위해 이상의 날개를 편다. 다음은 절 집이다. 능가산 개암사 대웅보전.. 가분수 의 머리를 나무기둥이 받치고 섰다. 산협 을 감도는 바람, 위치는 울금바위 아래다. 백제 최후의 주류성으로 전해지는 이곳, 그러나 1979년 12월 3일 개암사 부처님 복장 도난사건으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사료가 사라지고 말았다. 복장이 터질 일 이다. 노트를 펴고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역 사 속의 제왕들을 적어내려 간다. 아두, 고 종, 선조, 무측천, 조광윤, 당태종, 주원장, 메이지.. 누구 먼저?.. 아두는 잘 알려진 대로 삼국지의 주인

공 촉한 소열제 현덕 유비의 아들이다. 유 선이라는 엄연한 이름이 있음에도 중국 사람들은 아두(阿斗)라고들 부른다. ‘ 구제 불능 아두’ 가 그렇다. 그는 아버지가 이루 어 놓은 대업을 무너뜨린 모자란 아들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그 이유가 조자룡이 형주 남군 당양현 장판파에서 적진을 뚫 고 구해온 아두를 귀중한 장수를 잃을 뻔 했다며 유비가 땅에 던진 때문이라는 친 절한 해석까지 덧붙여져 있기도 하다. 그 러나 과연 그랬을까? 유비 치세 17년, 아 두 치세 41년이다. 유비의 가장 큰 덕목은 끝을 알 수 없는 백성 사랑과 인덕에 있다. 지장은 불여복장이나 복장 불여덕장이라 하지 않는가.. 아두 유선은 인재를 기용할 줄 알았다. 제갈량 사후 29년을 더 재위에 있었다. 스스로 드러내지 않고 적재 적소 에 당대의 인재를 배치하여 나라의 안정 을 도모했다. 제갈량, 장완, 동윤, 비의, 강 유 등이 그의 재임 시 왕의 신임을 받던 재 상, 장수들이다. 훗날 효회 황제라는 시호 가 유연에 의해 바쳐진다. 비록 시류에 밀 려 위에 몸을 의탁하고 나라 잃은 군주가 되고 말았지만 최근 그에 대한 재평가가 중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유다. 다음은 고종이다. 우선 고종의 재위기 간은 44년이다. 조선왕조를 통 털어 세 번 째 장기 재위다. 영조(52년)와 숙종(46년) 만이 그에 앞선다. 고종에 대한 연구는 극 히 부족하다. 그도 그럴 것이 망국의 임금

으로 이미 결과가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 가 세운 대한제국은 열강의 틈바구니 속 에서 비극적 종말을 맞는다. 황후가 일본 에 의해 시해되는 망극한 사건이 발생함 에도 고종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를 2개 월이나 감춘다. 상궁 엄 씨를 궁으로 부른 것도 이즈음이다. 황제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비극은 자신을 너무 몰랐다는데 있다. 고종이 12살 어린 나이 에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에는 당시 외척인 안동 김씨를 숙청하려는 대왕대비 조씨의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있다. 그러 나 원래 의도했던 조 대비의 수렴청정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조 대비가 고종의 실 부인 흥선대원군에게 정권을 내어준 때문 이다. 대원군은 시대의식은 별론으로 하더 라도 흉중의 야망을 숨길 줄 알았던 효웅 이다. 10년간 그의 독주가 계속된다. 그러 나 대원군의 정치적 반대세력인 노론과 그의 쇄국정책에 반감을 가진 개화세력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 성인이 된 고종 을 충동한다. 대원군이 우대했던 남인, 북 인 출신의 대신들이 실각하고 고종의 친 정세력이 군부와 정국을 장악한다. 치열했 던 권력투쟁 끝에 외견상 고종의 친정체 제가 확립되지만 왕실의 권위는 이미 바 닥에 떨어진 이후다. 고종은 심약한 군주 였으나 자신이 깨어 있는 황제라 착각했 고 전제왕권의 회복과 강화를 위해 부단 히 노력하는 뭘 좀 아는 임금인 줄로 스스

한 카어 학 원 의 불 어 한 마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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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rire une date en français 불어로 날짜 쓰기 2013년 4월 19일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Le 19 avril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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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vendredi 19 avril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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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dredi 19 avril 2013

예문) Aujourd’ hui, nous sommes le vendredi 26 avril 2013. 오늘은 2013년 4월 26일 금요일입니다. • 영어와 달리 불어에서는 문장의 맨 앞으로 오지 않는 한, 요일이나 달의 앞글자를 대문자로 쓰지 않는다.

델타 항공 $764~+ TAX: ~ 4월 30일 출발 싱가폴 항공 $838~+ TAX: ~ 6월 10일 출발 -여름 한국행 대한항공 스페셜 - 4월 30일까지 세일중 대한 항공 $1060~+ TAX: 5월 11일~ 5월 31일 출발(18% 세일가격) 대한 항공 $1050 ~+ TAX: 6월 01일~ 6월 15일 출발(13% 세일가격) 에어 캐나다 $900~+TAX : ~ 4월 30일 출발 에어 캐나다 $1050~ + TAX: 5월 1일~ 6월 15일 출발 싱가폴 항공 (편도) $561~+ TAX: ~6월 09일, 7월 16일~ 12월 9일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일본항공/에어차이나/westjet등 Tax, Fuel surcharge 등은 변동 가능하며 퀘백 FICAV($2/$1000)가 불포함된 금액입니다.

로를 오해했다. 그는 개혁에 관심을 두었 으나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반개혁 으로 선회하는 비운의 습성이 있었다. 누 구도 믿지 못했고 자신의 아집에 집착했 다. 씀씀이가 컸고 궁 안의 양곡이 떨어지 면 그 해결방안으로 명성황후와 함께 관 직을 팔았다. 그는 또한 왕권에 집착한 나 머지 무수한 인재를 죽였다. 위로부터의 개혁을 주장하던 개화파 김옥균을 죽이고 중도노선을 견지한 온건파 김홍집에게 척 살령을 내려 죽였다.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표방했던 동학의 리더 전봉준을 전주화약 으로 속여 죽이고 열강에 맞서 일어나 싸 운 독립협회 소속의 준재 들도 죽였다. 허 황된 전제군주를 꿈꾸며 충신이란 충신은 모두 죽였다. 충신이 죽어나간 자리엔 간 세들만 남기 마련.. 그는 외척의 권력농단 을 인식하지 못했고, 열강을 등에 업은 이 완용 같은 자들에게 끌려 다녔으며, 종국 에는 외세에 나라를 내어 주었다. 강화도 조약, 청일전쟁, 시모노세키 조약, 삼국간 섭, 아관파천, 을사늑약이 말해주듯 평생 강자해바라기의 삶을 살았다. 무엇이든 스 스로 결정해야 했음에도 대소 신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일쑤였고 앞으로는 대세 에 순응하는 척 하면서도 뒤로는 수단을 가리지 않았다. 판단은 불민하고 강단은 없으며 에고와 전제왕권에 대한 집착만 남은 비운의 군주.. 이것이 고종에 대한 사 가들의 냉정한 평가다.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한식

2013. Apr 26(Fri) /21

Kimbap with Seasoned Deep Fried Tofu Pouches (유부 김밥)

The one thing I miss about Korea is convenience. You can get most kinds of food delivered to you at your door very easily without incurring any additional charges. If an item you are looking for is not deliverable, you just come out of your house and ‘walk’ around for about 10 mins (sometimes less) then you can find what you are looking for most of the time. Kimbap is one of those items you can fetch very easily on your command. But the story is very different here in Australia. If I want Kimbap, then I have to drive to the nearest Korean grocery store for about 10 mins (I consider myself lucky up to this part). However, as Kimbap is a specially delivered item from a different store rather than made by the Korean grocery store itself (like from a rice cake store on this occasion); it doesn’t guarantee that I can get it when I want it. Even then, they only sell one type of Kimbap at a relatively high price (AUD $6.50 for 2 rolls of Kimbap), which has quite an ordinary taste. I’ve been having some cravings for Kimbap for a while and I wanted extraordinary Kimbap, not just an average Kimbap with imitation crab sticks or unhealthy processed pork meat (ham). A few nights ago, I was browsing through one blog I regularly visit, and then I got all excited suddenly because the blog host, Nami, was using one of my favourite cooking ingredients – Yubu (유부, deep fried tofu pouches) aka Abura Age (油揚げ) in Japanese – and giving some ideas on how it can be used for Japanese cooking. Although

she didn’t say anything about Kimbap there, I knew I could use it for my extraordinary Kimbap that I’ve wanted to try for so long! You can buy Yubu Kimbap (유부김밥) at certain Korean Kimbap stores in Korea. While it’s common, it’s not as common as Tuna, Beef or Cheese Kimbap. (Please correct me if you think I’m wrong.) Yubu Kimbap is also one of the fancy & expensive kinds of Kimbap you can find there, relatively speaking. I absolutely loved my Yubu Kimbap last night. Yubu has such a nice texture like meat and it was very flavourful. Try this recipe. It doesn’t taste like tofu in any way plus, it’s nothing like the average Kimbap you can find! Ingredients for 4 servings (yields 7 rolls of Kimbap) (Prep time: 30 mins, Rolling time: 20 mins) • For rice - 5 ½ cups steamed rice (use sushi rice or short/medium grain white rice) – 3 cups of medium white rice grain gave me 5 ½ cups of steamed rice. (3 cups is based on rice cup measurement (1 cup = roughly 75% of 250ml) and 5 ½ cup is based on the standard cup (1cup = 250ml) measurement. - ¼ tsp fine salt - 1 tsp sesame oil - 1 tsp vinegar • For Yubu (deep fried tofu pouches) - 180g deep fried tofu (yubu in Korean/ abura-age in Japanese) - 2 Tbsp soy sauce - 1 Tbsp sugar (I used raw sugar) • For spinach - 240g spinach, rinsed (I used baby spinach) - ¼ tsp fine salt - 1 tsp sesame oil • 4 large eggs, rinsed • 180g carrots (2 medium sized), peeled • 4 perilla leaves, rinsed (You can

also cut the stems beforehand if you don’t want to deal with them when you eat) • 7 strips of radish pickles (I used white radish pickles instead of yellow ones to avoid artificial colouring) • 7 Kimbap/Sushi seaweed sheets 1 Tbsp sesame oil (To paste once you finish up rolling) Steps (Requires some co-ordination skills) <For rice> Put the steamed rice into a big bowl then add the seasoning sauce as listed. Mix them lightly but thoroughly with a spatula. Cover with glad wrap on the bowl so that the rice doesn’t get dried until you start rolling Kimbap.

<For Yubu> (deep fried tofu pouches) 1. In a large pot, boil some water. Once the water starts to boil, add the Yubu into the pot and push it down with tongs a couple of times so that it soaks water. Boil it for 1-2 mins. 2. Drain the water; rinse the Yubu in cold running water for a while. 3. Squeeze the water out from the Yubu (I wore plastic gloves in case it was still too hot and also it is a bit oily). Then slice them thinly. 4. Heat the pan/wok with some oil on high heat. Once heated, reduced the heat to medium to low then add the Yubu and seasoning ingredients as listed. Stir them thoroughly so that the seasoning gets distributed evenly. 5.Turn the heat off and put the Yubu into a bowl/plate. <For spinach> 1. Boil some water in a pot. Add the salt (1/4 tsp as listed) then parboil the spinach for 1 minute. 2. Drain the spinach and cool down with cold running water. Squeeze it lightly but enough to get rid of the water. 3. Put the spinach into a bowl. Add the sesame oil as listed then mix them lightly with your hands.

<For eggs> 1. Beat the eggs in a bowl. Cook it in a pan. Once both sides are cooked take it out then slice it into thumb size width strips. <For carrots> 1.Slice the carrots into long thin stick shapes. (Julienned). For rolling (The order of the ingredients placement is marked by number in the picture below)

1. Put all ingredients on the table. 2. Place one seaweed sheet on the bamboo mat and thinly spread the rice on the seaweed sheet. (Only cover the 80-90% of the sheet) 3. Start placing the prepared ingredients. (Order: perilla leaves, eggs, spinach, yubu, carrots, radish pickle) 4. Once all ingredients are set, lift the bottom end of the seaweed sheet to cover the ingredients. Once you cover them, then roll the seaweed to the top. (Paste some water or put some rice pieces at the edge of the seaweed sheet, if it doesn’t stick) 5. Roll with the bamboo mat once more to give a firm shape. 6. Repeat this process for the rest of ingredients. 7. Once you finish rolling them, paste the sesame oil onto the rolls. 8. Cut the Kimbap into bite size pieces and serve them on a plate. Enjoy! http://mykorean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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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3. Apr 26(Fri)

명품 하숙

'프리' 오상진 "어떤 색깔이 나올지 나도 궁금해"

좋은 사람 좋은 환경 좋은 음식 Sherbrooke & Girouard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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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색깔이 나올지 저도 궁금해요. 제가 지닌 숙제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조 직(MBC)의 일원이라 할 수 없는 게 있었 다면, 이제는 그런 부분을 내려놓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도 돼요." 최근 광화문 인근에서 만난 '방송인' 오상진(33) 전 MBC 아나운서는 "내 성격 은 '이글이글' 불타는 편은 아니"라면서도 "지금까지는 아나운서라는 안온한 타이 틀 속에서 '과정'을 즐겼다면, 이제는 결 과까지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니까 긴장 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마이크를 잡은 그는 '불만제로' '일밤 신입사원' 등을 진행하며 일약 스타 아나 운서로 떠올랐다. 깔끔한 외모에 지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 를 누렸다. "진행자로서 예능을 할 때는 연예인인 지 아나운서인지 여부가 중요하지 않잖 아요. 저만의 본분이 있으니 (인기에) 개 의치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지난해 MBC 파업이라는 6개

월의 긴 '터널'을 지나면서 TV에 얼굴을 비추지 못했고, 드라마 종방연 MC나 교 양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 PD 등 다른 길을 걷기도 했다. "'내가 재미있게 즐기면서 일했구나'라 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어요. 일하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팀워 크잖아요.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나 봐요.(웃음)" 무척이나 일이 하고 싶었다는 그는 친 구들과, 때로는 혼자서 전국 각지로 여행 을 다녔다. 최근 방송 활동을 재개하면서 인도네시아에 봉사활동도 다녀왔다. 여행 지에서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오히려 '아 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을 열심히 했어 요. 제가 혼자서 고민한다거나 '하고 싶다 '고 마음먹는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는 지난 2월 내린 퇴사 결정에 대해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설명과 함께 "제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었다"며 "제가 온전 히 책임을 지면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선 택을 하고 싶었다"고 짚었다. "동료와 어느 정도는 소통을 다 했어 요. 사람들은 누가 더 잘 됐는지, 아니면 못 됐는지를 이야기하지만, 저희가 공통 으로 나눈 이야기는 '다 같이 잘 되자'는 거에요. 요즘 예능의 대세가 리얼 버라이 어티라지만, 누구 한 명이 웃기는지 여부 를 떠나 다 같이 재미있는 걸 사람들이 좋아하잖아요. 서로 의지하며 지내자고 했죠." 지난달 SBS '땡큐'로 오래간만에 시청 자를 만난 그는 오는 7월로 예정된 케이 블 채널 엠넷의 '댄싱 9' 진행자 자리를 확정 지었다. 복귀작이 댄스 서바이벌이 라니, 평소 그의 이미지보다는 다소 들뜬 느낌이 든다. 지난 2011년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에서 함가연 선수와 짝을 이뤄 직접 댄스 스포츠에 도전한 경험 또한 묘한 인연이다. "무엇보다 생방송에 들어가면 진행자

의 역할도 중요하니까, 저의 콘서트나 방 송 경험을 생각해 MC로 뽑은 게 아닐까 해요.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했던 것은 참 공교롭다는 생각이 들죠. 그때는 도전자 의 입장이었잖아요. 그래서 도전자의 마 음을 잘 이해하지 않을까요." 오상진은 "지금은 도전자들이 전국 각 지에서 예선을 치르고 있다"며 "내달 초 제가 예선전에서 '그랜드 오프닝'을 찍을 것 같다. 기존 오디션서 시도하지 않은 재 미난 장치가 있다"고 귀띔했다. 또 "기존 오디션은 심사 위원이 갑(甲) 이 돼 결정했다면, '댄싱 9'은 스포츠 중 계 같은 요소가 있다"며 "처음부터 끝까 지 단순한 인터뷰만 하는 게 아니라 제가 개입을 하는 장치가 있다"고 자신의 역할 을 소개했다. 그러나 '정글'과도 같은 치열한 방송가 예능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기에 자신 도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단다. 김성주· 전현무 등 앞서 프리랜서의 길을 걸은 아나운서들이 자기만의 색깔 을 내는 데 성공한 데 비해, 그는 예능에 서 내세울 '무기'가 뚜렷하지 않다는 시각 도 있다. "스스로 재미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해 본적이 별로 없어요. 물론 제가 '자지 러지게 웃길 수 있는 사람일까' 고민해본 적도 있지만요.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 이 많이 들어요." 오상진은 "어느 정도는 저를 좀 내려놔 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누구를 보면 어떤 프로그램이 바로 떠오르는 게 중요하다. 운명적으로 다가온 배우자 같 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댄싱 9'이 발표가 됐고, 다른 프로그 램도 하나하나 공개가 될 것 같아요. 지상 파에서도 몇몇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오 기도 했어요. 앞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겠죠." 연합뉴스

맨유 잉글랜드 1부 리그 V20 최다 우승

1,110.50원 1,084.90원 1.000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기준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이하 맨유)가 로빈 판 페르시의 해트 트릭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20122013 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 그 34라운드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 수 판 페르시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27승3무4패, 승 점 84를 획득한 맨유는 남은 4경기 결과 에 관계없이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판 페르시는 전반 2분 라이언 긱 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 에어리어 내 에서 가볍게 차 넣어 선취골을 얻었다. 11분 후 판 페르시는 웨인 루니의 긴 패 스를 받아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환상적 인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3분에 는 긱스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골 지역 중앙에서 받아 왼발로 차 넣어 세 번째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정규리그 24 골을 넣은 판 페르시는 루이스 수아레스 (리버풀· 23골)를 제치고 득점 부문 1위 에 올랐다.

이로써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7 번,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13 번 등 총 2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1부 리그 최다우승 기록이다. 유럽 4대 리그로 꼽히는 프리메라리가에 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그동안 총 32회 리 그우승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 서는 유벤투스가 총 28회, 독일 분데스리 가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23회 우승을 차 지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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