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 Times Vol.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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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82

2013.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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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근대 역사상 최 초로 퀘백주 이민자의 절반 이상이 영어가 아닌 불어를 자신들의 1순위 공식어(FOLS) 로 선택하였다고 한다. FOLS는 어떠한 사 람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1순위로 쓰는 공식 언어를 뜻한다. 지난 수요일 발표된 새로운 조사에 따르 면 48.4%에 불과한 캐나다의 다른 주에서 태어난 퀘백 시민이 불어를 자신들의 FOLS 로 선택한데 반해 51.1%에 다르는 외국태 생의 퀘백 시민이 불어를 자신들의 FOLS로 㘍⛵ⴜ㘴 선택하였다고 한다. ⴱ㈵ⴜ㘴 또한 2006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최근 ὰ䊅㏨䋄 에 이민을 온 이민자들 가운데에선 58.8% ⑸㶠☱ 에 다다르는 사람들이 불어를 FOLS로 지정 6666# Fdyhqgl v k# &448 8471 <991 9575 하였다. 또 16.3%의 이민자가 불어와 영어 를 동시에 선택하였고 영어만을 FOLS로 지 정한 이민자는 20.1%에 불과하다. 캐나다 통계청의 수석 언어전문가이며 %XFKDQ + 3 6 사회와 원주민 관련 통계의 조감독인 장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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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 꼬베이는 현 퀘백의 이민정책 중 하나 인 불어권 나라의 이민자들을 선호하는 방 침이 이와같은 결과로 드러났다고 설명한 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이민자들이 퀘백주 불어사회를 위협한다는 주장이 틀렸음을 입 증한다. 2011년도 퀘백의 이민자 인구는 12.6% 에 달했다. 이 비율은 조금씩 조금씩 매년 늘고있으며 이제는 20%에 달하는 캐나다 이민자가 퀘백주를 선택한다. 2006년도에 17.5%의 캐나다 이민자가 퀘백주로 온 것 에 비하면 약간 상승한 수치이다. 또한 퀘백 주 이민자의 약 90%가 몬트리올로 온다, 몬트리올이 아닌 교외로 나가는 인구도 2006년부터 5년간 약 2%가 늘었다. 이민 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이며 따라서 퀘백 주의 불어권 인구가 더욱 더 늘어나고 영어 만 사용하는 이민자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기사번역 권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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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몽에서 시민 피습 화요일 새벽 2시경 50대 남자가 로즈몽 지역의 애비뉴 알바니 근처에 있는 보비엥 이스트 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칼로 찔리는 사고를 당하였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이 범죄의 피해자는 등에 심한 상처를 입은 채 땅에 쓰러져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아직까지 범인 은 잡히지 않았다, 기사번역 권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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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3. May 10(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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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학교 사유화와 폐쇄의 본질 불어학교 폐쇄를 우려하는 많은 교민들에게 사건의 본질을 알려드립니다 퀘벡 다민족 언어 및 문화 학교 (이하-불어학교 또는 학교) 라는 한인회 산하의 명목상 단체를 설립하여 자선 (Charity) 단 체등록을 시도한 것이 문제의 배경입니다. 학교를 자선단체로 등록함으로써 자선단체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고자 했습니 다. 정부는 불어학교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2012년 3월까지 한인회의 이름으로 받던 정부보조금은 이후 학교 이름으 로 지급받게 됩니다. 전 학교장이었던 임성숙씨가 수표 서명권자의 수를 변경하려 한 것이 문제의 발단입니다. 정부보조금은 수표로 지급되며, 수표는 한인회장과 학교장 두 명이 모두 서명하여야만 현금화 가능합니다. 임성숙씨는 한인회장과 학교장으로 구성된 두 명 의 기존 서명권자에 학교 재무이사를 추가해 세 명으로 늘리려 했습니다. 임성숙씨는 이 셋 중 두 명의 서명만으로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시도했습니다. 재무이사는 학교장이 지정하게 됩니다. 30대 한인회 회장과 집행부는 임성숙씨의 오랜 봉사활동을 존중하여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신뢰할 수 없 도록 만드는 임성숙씨의 말과 행동, 보조금 이체 지연에 따른 문제들 예를 들어 사무처 직원에 대한 임금체불, 임대로 미납 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임성숙씨를 학교장으로 2년 유예시키고자 했습니다. 불어학교를 사유화하려는 임성숙씨의 집요한 노력은 결국 불어학교 폐교라는 결정에 이르게 됩니다. 불어학교는 30대 한인회 임원의 소유가 아닙니다. 몬트리올 한인 이민 역사에 불어학교의 의미는 결코 과소 평가되어서는 안됩니다.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설립 유지된 불어학교가 개인소유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폐교라는 강경한 조치를 취 했지만 불어학교를 유지하기 위해 각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제 30대 한인회 3# Erxo hydu g# Gïfdu l h/ # Prqw u hdo / # TF/ # Fdqdgd# ᩜ㉨ᥜ◜# 㔌✨㘼 l6q7ir;Cpr qw u hdo nru hdq1 frp# 84707;409994# &534


교민 소식

2013. May 10(Fri) / 3

퀘벡정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존경하는 몬트리올 교민 여러분! 근래에 다민족학교와 몬트리올 한인 회 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하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퀘벡정부의 시정 명령을 철저히 이행하여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동포사회에 불이익이 없 도록 다민족학교가 앞장서서 이번 사태 를 해결하겠습니다. 교민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다민족 학교는 퀘벡정부의 불어 위탁교육 기관 입니다. 퀘벡이민정책의 일환인 이민자 불어교육을 22년간 실시하며 한인공동 체 위상을 높였습니다. 2010년부터는 독립된 법인체로서 등록해, 현재 년40여 개의 강좌를 천여명의 재학생들에게 제 공하는 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학교는 불어 위탁교육의 대가로 퀘벡정 부의 지원금을 받아 전액 한인회에 전달

해 왔고 한인회로부터 지원금 사용내역 서를 받아 정부에 보고해 왔습니다. 이 것은 사실상의 하청관계로써 정부와의 계약조건에 위배되는 것이지만 원래 다 민족학교의 설립 목적이 안정적인 한인 회 재정 조달이었음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몬트리올 한인회의 현임 회장단이 전임 회장단의 지원금 사용내 역 공개를 거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불투명한 사용내역서를 본 정부가 서류 보완과 시정명령 이행을 계약 당사자인 다민족학교에 통보했으나 한인회 현임 회장단은 학교가 전달한 이 시정명령서 를 아예 무시하고 오히려 퀘벡정부를 직 접 찾아감으로써 정부에 한인회와 학교 간 하청관계를 자진 신고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다급해진 학교는 불어 학교 전담 사무장을 직접 고용하고 정부

의 승인을 받은 다음, 회계, 행정 분리운 영 명령을 수행하도록 했으나 한인회는 경찰까지 동원해 그 사무장의 출입을 막 고 정부에는 다민족학교 폐교를 통보했 습니다. 급기야 학생들이 동요하고 정부 가 파견한 불어교사들이 수업환경 불만 항의서를 정부에 제출하는 사태로 확산 되었습니다. 5월 8일 한인회가 학교출입 구를 봉쇄해 수업을 강제 취소시키자, 퀘벡정부는 ‘ 새 장소로 이전하여 이번 학기를 무사히 마치도록 하라’ 는 학교 이사 권고를 다민족학교에 전달했습니 다. 이것은 권고가 아닌 사실상의 명령 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다민족학교는 새 장소를 물색 중이며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는 몬트리올 한인회가 자초한 결과이 며 우리 동포사회로서는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다민족학교가 새 장소에서 이번 학기 를 무사히 마치더라도 정부가 다민족학 교에 불어교육을 계속 위탁할지는 불확 실합니다. 다만 최선을 다해 정부의 시 정명령을 이행하고 처분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다민족학교가 다시 위탁기관으로 인정받는다면 다시는 이 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부와의 계약 조건을 충실하게 지킬 것이며 동포들이 중심이 된 비영리 공개 교육법인체로 다 시 태어날 것을 교민 여러분께 약속드립 니다. 또한 훼손된 한인사회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불어 위탁교육 정부 지원금이 한민족 차세대 사업에 사용되어 우리 동포사회가 주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밑 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퀘벡 다민족언어문화학교 학교장 임성숙

몬트리올 한인학교 동화구연대회, 다양한 주제와 향상된 실력 선보여 매주 토요일이면 마리아노폴리스 칼 리지에서 수업을 갖는 몬트리올 한인학 교가 지난 주, 5월 4일에는 학생들의 한 글 말하기 실력을 뽐내는 동화구연대회 를 개최하였다. 유치부인 난초반부터 성 인 한글반에 이르기까지 총 18개 팀, 30 여명이 전체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 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겨루었다. 이날 심사는 정영섭 교장과 하군자 교감 외에 독서지도사로 논술지도를 해 온 김경옥씨가 특별히 심사위원으로 초 대되어 공동으로 이루어졌다. 혹부리 영감 등 전래동화에서부터 창

작동화 및 직접 작성한 원고까지 다양한 내용과 주제로 예년에 비해 상당히 향상 된 실력을 선보인 학생들의 경연은1시 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청중들 모두와 함께 웃고 박수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 다. 행사를 진행한 류순희 교사는 “어린 학생들의 발표 실력도 훌륭하였지만, 특 히 성인 중급반은 두∙세 명씩 조를 이루 어 전체가 참여하였으며 모두 한글로 원 고를 준비하였다는 점에서 조금은 어색 한 발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감동을 주었 다”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정영섭 한인 학교 교장은 마침 인사말을 통해 “학생

경로잔치 올 5월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푸르른 생명의 역사에 환호라도 하듯이 몬트리올의 노년회원을 위한 경로잔치가 올해에는 사랑장로교 회 앞 공원에서 BBQ 파티로 열린다. 금년 11회째 경로잔치를 준비 하고 있는 몬트리올 사랑장로교 회는 이번 경로잔치를 위하여 교회에서 음식과 BBQ 를 준비하고 식사 후 공원 산책, 보물찾기, 레크레이션 등 회원간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을 준비한다고 한다.

물론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일시: 2013년 5월 18일(토요 일) 12시 정오 장소: 사랑장로교회 2315 Rachel Est, Montreal, H2H 1R6 연락처: 514-237-1004 / 514-759-9991 / 438-9950000 오시는길: Metro Green Line (Frontenac역 하차) 교회에서 셔 틀버스 준비 / 버스 24번 Sherbrooke St, Fullam St코너 하차

들이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오는 가을에 있을 35주년 행사에도 오 늘처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동화구연대회의 우량상은 장미반 양 신영 양과 중등반의 김민수, 김선희 남 매, 그리고 성인반의 린과 제니 양에게 주어졌다. 이어 우수상은 한국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동화, ‘ 강아지똥’ 을 그림자료와 함께 준비하여 발표한 장 미반의 정다혜, 홍지우 양과 성인반의 레슬리, 나타샤 양이 받았다. 끝으로 이 날 최우수상은 또렷한 목소리로 수줍어

하는 동생을 잘 이끌며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를 자신감 있게 발표한 무궁화 반의 이주언군과 난초반의 이라현 남매 가 수여하였다. 또한 음복진 교감은 “발 표한 학생들도 훌륭했지만 잘 들어 준 학생들의 모습도 멋지다”며, 이기쁘미 양과 이스마엘 군을 듣기상 수상자로 지 명하였다. 끝으로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프로그 램과 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전화 514-695-6012으로 문의하거나 www.koreanschoolmontreal.com을 참 고하면 된다. 기사: 최선미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 안내 몬트리올총영사관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 대표부는 금년도 한-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공연단을 초청, 아래와 같이 7.5(금) 몬트리올에서 공연행사를 개최할 예정 이다. 가. 일시 : 2013.7.5(금), 19:30 나. 장소 :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내 실내 경기장 「Centre Pierre-Charbonneau」 3000 rue Viau, Montréal, H1V 3J3, (Métro Viau) 다. 좌석수 : 2,000여석 라. 입장권 : 6월 중순경 총영사관에서 무료 배포 예정 마. 공연팀 구성 ① 남해안 별신굿 보존회 : 춤과 노래

② The 광대 : 연희극 ③ 브레시트 무용단 : 현대무용+판소리 ④ 이정표의 Timeless Whisper : 퓨전국악 ⑤ 바리톤 김명지 : 성악 ⑥ 징브로컴퍼니 : 태권 퍼포먼스 ⑦ 라스트 포원 : 힙합, 댄스 금번 공연은 특히, 1976년 레슬링의 양정모 선수가 한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는 점 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한국의 전통공연 은 물론 비보이 등 현대공연까지 감상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자녀(연령 제한 없음) 및 캐나다 국적 지인들과 함께 오셔서 관람하 시기 바랍니다.

5017 Buchon (H4P 1S4)


캐나다 소식

4 / 2013. May 10(Fri)

캐나다경찰 비행 백태 공개 음주 상태로 순찰차를 운행하거나 사 무실 컴퓨터로 음란물을 서핑하는 등 캐 나다 연방경찰의 다양한 비행 실태가 공 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연방경찰은 2일(현지시간) 연례보고 서를 통해 2011~2012년 근무 규정을 어 겨 각종 징계나 처벌을 받은 내부 사례 51건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징계 사유 중에는 근무 중 음주 운전이나 무분별한 총기 발사에

서부터 공식 문서에서 중범죄 기록을 고 의로 삭제하는 경우까지 다양한 사례가 포함돼 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적발된 51건에 대해 경찰이 취한 조치 는 ▲파면 2건 ▲권고사직 24건 ▲정직 14건 등이며 나머지는 감봉, 견책 등이 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본부에 근무하던 한 간부는 사무실 컴퓨터로 포르노 사이트 에 접속해 음란물을 검색하거나 전송한

당했다. 또 여성 부하 경관에 접근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거나, 일반인에게 경찰 신분증 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다른 단속 경관에 저항한 규정 위반 사례도 있었다.

특히 전체 사례 중 14건이 음주 상태 에서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210건의 근무 규정 위반 사 례가 적발됐으나 비공식 경고 조치로 마 무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 같은 비행이 전체 경찰 인력에 비하면 근소한 정도라고 해 명하고 이번에 징계 조치된 경관 비율이 지난 10년간 평균치 0.26%보다 낮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방보건부 식품 알레르기 주의 촉구

캐나다 농민, 정부 상대 손배 소송 썩은 감자를 수출했다는 혐의 로 레바논에서 1년여 간 복역한 캐나다 농민이 캐나다 정부를 상 대로 시민 기본권을 보호받지 못 했다며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 송을 냈다. 뉴브런스윅에 사는 헨크 테퍼 씨는 6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 가 레바논에서 복역 중이던 자신 이 석방되도록 노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타와 연방법원에 1천 650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 송을 제기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 다. 테퍼씨는 지난 2011년 3월 씨 감자 수출을 위해 농업사절단 일 원으로 레바논을 방문했다가 2007년 알제리에 썩은 감자를 수

사실이 적발돼 10일치 감봉에 경고 처분 을 받았다. 앨버타주의 다른 간부는 상습 음주 상태로 근무하면서 공공장소에서 성행위를 하는 등 성적 일탈행위를 일삼 다가 10일 감봉에 일계급 강등 조치를

출하고 수출 서류를 위조했다는 혐의로 레바논 당국에 체포돼 1년 여간 복역하다 지난해 3월 특사조치 로 풀려났다. 소장에서 테퍼씨는 "캐나다 정 부가 통상적으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바람에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개인의 자 유와 안전에 관한 권리를 침해했 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석방 노력을 기울 여 달라는 자신과 가족, 변호인의 요청을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체포 당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으나 레바논에서 체 포되기 이전 사실에 대해 캐나다 연방경찰이 알제리 당국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식품 알레르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급증하자 연방보건부는 지난 3일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피해를 최 소화 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 임 상기록 정보에 따르면 현재 내국인 약 180만명 가량이 식품 알레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땅콩, 나무견과류, 참깨, 콩, 해물, 밀, 계란 우 유, 머스타드 및 아황산이 심각한 알레르기 반 응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군으로 알려졌다.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반응 중 가장 위험한 반응은 전신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 필락시스(anaphylaxis)반응인데, 이는 알레르 기 유발 식품군에 노출된 후 짧은 시간 이내에 급격히 진행되는 반응이다. 이는 호흡곤란, 혈 압저하, 쇼크, 의식불명 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반응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연방정부는 2012년8월, 식품제조업체들이 제품의 겉포장

지에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군들 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지시했다. 식품 알레르기는 현재 의학으로는 치료가 불 가능하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식품군을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책이 다. 연방 보건부는 식품 알레르기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한 방법으로 ▲식품 구매시 꼼꼼히 라벨 살펴보기 ▲원재료가 표시돼 있지 않은 식품 구 입하지 않기 ▲타인의 집에서 식사를 하거나 외 식을 하게 될 경우 미리 자신의 식품 알레르기 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기 ▲심각한 식품 알레르 기로 인해 의사가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주사 기의 항시소지를 권고할 경우, 주사기의 정확한 사용법 인지하기 ▲의료경보(Medic Alert)정보 를 항시 소지해 사고발생시, 다른 사람이 자신 의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하기 등을 권고하고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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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3. May 10(Fri) / 5

가 정 내 언 어 폭 력 , 가 족 붕 괴 에‘ 즉 효 ’ 가정내 폭력(Domestic violence)은 단순히 육체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만이 아니다. 육체적인 폭력을 행하는 가족은 급기야 경찰이 개입되고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 으로 치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겉으로 보기에 는 폭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안 으로는 가족간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지게 만드 는 무형의 폭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최창원(가명 50, 토론토)씨는 늙은 어버이를 모시고 있는 효자 중의 효자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가 털어놓는 스트레스와 불효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처음엔 그도 부모를 극진히 모셨지만 세월의 흐름과 함께 삶의 고통이 겹겹이 쌓이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 이 자꾸 벌어졌다. 문제는 아무리 그러지 않으려고 해 도 점점 귀가 먹어가는 부모가 말귀를 못알아먹거나 엉 뚱한 고집을 부릴 때면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툭하면 아 버지께 소리를 버럭 지르곤 했다. 아들의 언성에 부모 는 아무 말도 못하고 죄지은 사람처럼 바닥만 내려다 본다. 처음엔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 무릎꿇고

용서를 빌기도 했건만, 험난한 세월 앞에 장사가 없는 건지, 노쇠해가는 부모를 향해 소리를 질러대는 횟수가 잦 아졌다. 어버이 날을 맞아 그는 뜨거운 참회의 눈물을 흘리 고 있다. 진정한 뉘우침을 쏟아내는 그의 목메임 속에 패륜적인 불효자들의 후회가 함께 녹아들어 있는 것 같 았다. 이와는 반대의 폭력도 존재한다. 손영희(가명 42, 에토비코)씨는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효녀다. 물 론 사위인 남편이 흔쾌히 동의했기에 기쁜 마음으로 모 시고 있지만 종종 어머니와 충돌한다. 어느날, 어질러 진 안방 옷장을 정리하고 있는 어머니를 발견한 손 씨 는 부지불식간 독한 소리를 마구 쏟아냈다. 그녀가 쏘아대는 독설에 어안이 벙벙해진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골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훔치셨 다. 어머니가 귀찮고 스트레스만 준다고 생각한 그녀는 며칠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무언의 폭력을 어머니에 게 가했다. 어머니도 내내 수저를 들지 않으셨음은 물 론이다. 뒤늦게 자신의 언행이 얼마나 어머니의 마음에 상처

를 냈는지 깨달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을 주워담을 수 는 없었다. 폭력의 야만성은 당해 본 사람만이 안다. 심 리 전문가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해당하지만, 특히 언어 폭력을 당한 늙으신 어버이와 어린 자녀는 정신적 으로 살인을 당한 것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 다고 충고한다. 늙고 병든 어버이을 무시하거나 “아버 지, 손주들에겐 그렇게 말하면 안돼요! 요즘 교육은 그 렇게 하지 않아요!”라는 식으로 가르치려 든다면 이 또 한 어버이 가슴에 못을 박는 또다른 형태의 불효가 된 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한 사람이 언성을 높이거나 화난 표정을 지으면 그 자신의 화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고스란히 증폭되어 파괴력을 갖게 된다. 가정의 달 5월이다. 그동안 내 자 신의 언어 폭력 때문에 숨죽이며 지낸 어버이와 어린 자녀가 있다면, 그리고 배우자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한 잘못이 있다면, 이번 만큼은 조용히 용서를 비는 카드 를 써놓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건 어떨까. 토론토 중앙일보

GM·BMW, 미국·캐나다서 대규모 리콜 라신,올드더치 공장 폐쇄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제너 럴모터스(GM)와 BMW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 다. GM은 6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고된 2013년형 쉐보레 말리부 에코 모델과 2012∼2013년 사이 에 나온 뷰익 라크로스 e어시스트 하이브리드, 리걸 세단 등 총 4만 5천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콜 차량은 e어시스트 시스템

을 장착한 차량들로 회로판 과열 로 인해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후 주행을 계속하면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GM측은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GM은 그러나 이 시스템의 리 튬이온배터리는 문제가 없다고 밝 혔다. BMW도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 된 2002, 2003년형 3시리즈 세단 4만5천5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BMW 3시리즈 세단은 지난달

도요타, 혼다, GM 등 6개 회사에 서 340만 대 규모의 전 세계적인 리콜사태를 촉발시킨 일본 타카타 사의 불량 에어백을 똑같이 사용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 비해 리 콜 발표가 늦어진 것은 어떤 차량 이 대상에 포함되는지를 정확히 규명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 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M과 BMW 모두 이번 차량 결 함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올드더치는 화요일 밤 라신에 있는 공장을 2013년 9월 27 일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으며, 이 일로 216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이 공장은 험티덤티 주식회사에 의해 1964년에 지어졌으 며, 올드더치는 험티더티로부터 2006년 공장을 인수했다. 지난 화요일 밤 마니토반 기업에 의하면 공장은 더 이상 가동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올드더치는 이 공장을 고치거나 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세 우는 것은 이득이 없다고 판단해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퀘벡은 캐나다의 다른 주에 있는 올드더 치 공장들로부터 물건을 공급받을 것이다. 기사번역 권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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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3. May 10(Fri)

캐나다 소식/한국 소식/함께 읽고 싶은 시

원치않는 아기 놓고가는 '아기 바구니' 등장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에 원치 않는 신생아를 은밀히 놓고 가도록 한 ' 아기 바구니'가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에 드먼턴의 가톨릭계 병원 두 곳에 '천사 의 요람'으로 명명된 아기바구니가 설치 돼 운영에 들어갔다. 캐나다에 아기바구니가 등장한 것은 지난 2010년 5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시내 가톨릭계 병원인 세인트 폴 종합병원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아기바구니에는 담요가 포근하게 깔 려 있고 바구니 한쪽 편에는 곰 인형이 놓여 있어 아기를 포기하려는 산모를 편 안하게 배려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바구니 위로는 초소형 카메라가 달려 있고 바구니에 아기가 놓인 후 1분이 지 나면 병원 안쪽 간호사실에 신호가 울려 모니터를 볼 수 있게 돼 있다. 카메라는 바구니만 비출 뿐 산모의 얼굴은 드러나 지 않도록 설치돼 있다고 한다.

아기는 병원에서 의료진의 건강 검진 을 거친 뒤 정부 입양기관으로 건네진다. 캐나다 형법은 10세 미만 아동을 유 기해 위험에 빠트리거나 건강을 해치는 행위를 처벌토록 하고 있지만 아기바구 니에 대해서는 이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 밴쿠버에 아기바구니가 처음 설치될 당시 이를 두고 논란이 일었지만 바구니 에 포기된 아기가 바로 병원의 보살핌을 받기 때문에 경찰이 불문에 부치는 것으 로 정리됐다. 캐나다에서는 대체로 각 주마다 2~3 년에 한 건 꼴로 신생아 유기가 발생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기바구니 운영이 신생아 유기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에 관한 정확한 연구나 통계는 없다. 밴쿠버에서는 바구니 설치 후 3개월 만에 이틀 된 신생아가 생일과 출신 인 종 등이 적힌 기록과 함께 남겨진 적이 있지만 이후 바구니가 사용된 사례는 없 다고 한다. 연합뉴스

안철수 보좌진 모집에 '문전성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회에서 함께 일할 보좌진 공채에 나서자 이틀 만에 9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안 의원실은 지난 6일 오후부터 국회 홈페이지의 '의원실 채용소식'란에 4급 보좌관 1명과 인턴 1명 채용 공고를 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4급 보좌관 모집 에는 34명, 인턴 모집에는 56명이 지원 서를 냈다. 모집마감이 9일까지여서 최 종 지원 인원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 으로 안 의원측은 예상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의원실이 채용 공고를 내 면 모집기간이 2주 정도이고 지원자도 평균 20~30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안 의원의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케하는 규모다. 특히 안 의원실이 4급 보좌관으로 국 회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찾는다는 사실 이 알려지면서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 출 신자들이 상당수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 중에는 진보정당 의원의 보좌관 을 지냈거나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 보좌 관 출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일부 의원들은 '능력있는 보좌관 지키기 '에 신경써야 할 상황이 됐다. 사법고시 출신의 변호사, 정치학 박사 소지자, 시 민단체 활동가 등도 상당수 지원서를 냈다.

지원자들의 연령대는 30대 중후반에 서 50대 중반으로 다양한 편이다. 안 의원실은 주변 인사들로부터도 4 급 보좌관 후보를 추천받고 있어 실제 경쟁률은 더 치열할 것이라는 말도 의원 회관 주변에 나돌고 있다. 홍보· 정책· 수행 등 전반적인 업무 를 지원하게 될 인턴의 경우, 국회 경험 을 쌓고 싶은 20대에서 30대 초반들이 주로 지원했다. 미국과 유럽 유수 대학 의 석· 박사 소지자들도 상당수 지원했다. 안 의원실은 이날 인턴 1명에 대해 추가로 모집 공고를 냈다. 안 의원의 국 회 상임위가 보건복지위로 결정되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요건 으로 내걸었다. 안 의원실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사 람들을 대상으로 다음 주 초 면접 심사 를 거쳐 보좌진 구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의원실은 이에 앞서 대선 캠프에 서 노동연대센터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이수봉 전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을 4 급 보좌관에, 윤태곤 전 대선캠프 상황 부실장과 신현호 전 노원병 선거캠프 정 책팀장을 5급 비서관으로 정했다. 연합뉴스

말의 재활용 한혜영 쓰고 남은 말을 쌓아두는 야적장이 있다면 나는 삼백육십오일 창고에 갇힐 거야 일그러지고 찌그러진, 송전탑처럼 가시가 돋친 부러진 삽날처럼 뒹구는 쏙쏙 알맹이만 발라먹은 게 껍질 같은 레게머리처럼 가닥가닥 배배 비틀어 꼰 반쯤 타다가 말았거나 지금도 불타는 뇌관 시퍼렇게 터지지 않은 말을 수선하는 일로 식음을 전폐할 거야 날마다 용접봉에 불꽃 튀기며 말을 수선할 거야 알록달록하게 페인트칠도 하고 달랑달랑 예쁜 고리도 매달아준 뒤 이 재활용품 말을 내 나머지 인생 한쪽에 쌓아놓고 인심 좋게 나눠줄 거야 지지든지 볶든지 그대 인생에 약간의 영양가를 끼치면 좋겠다고 한번 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다고 수없이 들어왔다. 하지만 해놓 고 후회하는 말들이 얼마나 많던가.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 다지만 말 한마디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이미 날아간 말을 잡 아서 수선해보겠다고 꿈꾸고 있는 시인의 마음에 동감한다. 할 수만 있다면 왜 아니랴. 고치고 다듬어서 다른이와 스스로에게 보탬이 되는 말로 바꿀 수만 있다면…. 한혜영 시인은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퓨즈가 나간 숲’으로 당선됐으면 그밖에도 시조, 동화, 장편소설 등을 발표하 면 황성한 활동을 하는 재미교포이다.


골프 칼럼/한국 소식

2013. May 10(Fri) / 7

임승덕의 골프칼럼

음미해 본다는 것은… 요즘 들어서는??? 아니다 다시 말해서

프공은 자신이 생각한대로 간다기보다는

연이 나의 상대라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라는 단어에 꼭 예를 들어야 할 것 중에

지난 몇 주간은 신변상에 이런저런 일 때

대부분 친 대로 간다고 한다. 그런데도

것이며 골프는 자연 속의 바람, 흙, 공기,

하나가 와인이다. 와인은 코와 입술, 혀

문에 골프장근처도 못 가봤다. 주위 친지

뭐가 좀 안되면 이 핑계 저 핑계로 자신

물, 모래, 숲 등에 도전도 해보며 한편 순

로 천천히 입안에서 굴리며 음미하면서

들은 벌써 여러 번씩이나 골프 라운딩 했

이 행한 결과를 자신의 탓이 아닌 그 어

응하기도하며 재미있게 운동하는 게임으

마셔야 제 맛이 난다고 하며 아울러 술을

다고 하는데도 도무지 시간을 못 내다보

떤 탓을 하니 말이다. 이제 겨우 시즌시

로써 자연 속에서 삶의 맛을 체험으로 느

마실 때 곁들이는 가장 좋은 안주란 좋은

니 봄은 내 곁에 와서 몸과 마음은 필드

작으로 일년 중 몸이 워밍업 하기 시작하

끼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골프의

친구와 좋은 얘기를 하면서 마시는 것이

로 내달리고 싶었지만 마무리 지을 일 때

는 이 봄에 연습도 제대로 못했으면서 동

참 맛을 음미하는 것 일진데 까지것 쪼루

최고의 안주라고 한다. 음미를 논할 때

문에 망설이다가 지난주에 하루 시간을

반자에게 달라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잔

(토핑)좀 난 것이면 어떻고 미스샷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한 커피에 대한

내서 가까운 내외분과 라운딩을 했다. 날

뜩 힘이 들어가고 맞지도 않은 골프 볼

볼이 물에 빠진들 뭐 그리 대수냐 하며

것 인데 나는 커피를 마시는 것 보다 커

씨도 화창하고 동반자도 좋기에 1번홀

미리 쳐다보다가 헤드업하여 볼은 쪼루

인생살이 그저 그렇게 살아가듯 초연하

피의 향기를 더 음미한다. 똑 같은 커피

티샷을 힘차게 한다는 것이 그만 쪼루

루 당연한 결과일진데 쯧쯧…. 골프는 지

려고 바둥대지만 오늘도 또 어깨에 힘들

도 장소와 시간에 따라 그 맛이 다르지만

루.. 뒷 조의 골퍼들도 숨죽여보며 골프

시와 심판을 혼자서 하는 자율적인 결정

어가며 샷을 하고 있다 “힘 빼고 볼 오래

좋은 사람과 함께 음미하며 마시는 커피

깨나 친다고 하더니만 토핑을 하네 하며

과 판단과 행동으로 하는 운동이고 육체

보고”를 잊어버리고 말이다. ”음미”라는

는 삶을 더 살찌게 하는 것 같다. 종교인

비소(?)를 머금을 듯하고… 아무튼 그 짧

적보다는 정신적인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말의 뜻이 깊이 새기거나 느낀다 또는 감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음미하고, 시 낭송의

은 순간이었지만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멘탈 게임이라고도 한다. 필자가 살아가

상한다 등과같이 우리주위에 있는 수 없

낭랑함을 음미하듯 작은 일에도 주위사

싶었었다.. 봄이되서 몸 안 풀렸다는 것

면서 특히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가 “음

이 많은 일상적인 작은 체험들을 몸과 마

람들과 같이 삶 속에 녹아나는”음미”하

은 핑계고 내 딴에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미”라는 말이다. 말 자체의 뜻은 요소요

음으로 음미하며 기쁨과 행복을 함께 느

는 깊은 사랑의 마음이 함께하기를 기대

멋지게 티샷백구를 날리려다가 망신만했

소에 다양하게 적용될지라도 요즘 같은

끼면서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겨우 인

해본다. 신록의 계절인 5월도 서서히 지

던 골프라운딩의 시작였는데 사실이지

봄철골프에는 더 그런 것을 느낀다. 기쁨

사 정도 하는 사이지만 그가 하는 하는

나가고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뿐만

좀 건방져있었고 겸손해야 할 골프자세

과 절망, 또는 인내와 겸손, 화해와 절제

말이나 행동을 음미 함으로써 그 사람의

아니라 정치사의 한 획을 긋는 5.16, 가

마저 흐트러졌음에 그랬구나 하며 다시

등 우리의 인생과도 같은 골프를 더 음미

참모습을 발견하기도하며 , 요즘처럼 계

슴을 쓸어내는 아픔의 5.18까지도 역사

마음을 가다듬었을 때는 골프 스코아는

하도록 하며 생각하게 한다. 골프를 한다

절의 여왕인 5월에 초여름의 푸르름을

속에 묻혀 잊혀져 가고 있다. 겨우 이맘

벌써 저만치 물 건너갔지만 그나마 인코

는 것은 그저 자연 속에서 지인과 즐거움

음미하며 자연 속에 빠져 숲 속과 꽃 향

때만 잠시 생각해보는 얄팍함 때문

스에서는 체면은 세웠던 하루였었다. 골

을 함께한다는 그 자체뿐인데 말이다. 자

기에 취해 보기도하지만 그 중에서 음미

에……

한국화이자, 여름 인턴십 참가자 모집 한국화이자제약은 올해 하계 인턴십

년제 대학 재학생과 2년 미만의 경력을

서류지원은 이 달 13일부터 26일까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

지닌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해 다

화이자 입사지원 홈페이지(http://pfiz-

혔다.

국적 제약기업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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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3. May 10(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79) 프랑스(France) #169 - 현대 치즈 프리 프랑타저네(Geoffrey Plantagenet)의 출생지이며 통치 지역이었다.

미 대륙의 발견과 동시에 영국의 청교 도들은 미국으로 건너온 즉시 그들 나름대 로의 치즈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영국 치 즈에 많은 영향을 받은 청교도들은 그들이 미국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한 또 가장 많 이 생산하는 치즈는 체다(Cheddar)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영국에서는 12세 기 중엽에 이미 체다(Cheddar) 치즈를 만 든 기록이 있다. 중세(Medieval) 12세기 당 시의 흑 기사로 널리 알려진 영국 왕 리차 드 더 라이언 하트(Richard the lion Heart) 의 부친 헨리 2세(Henry II)는 영국에서 만 드는 가장 훌륭한 치즈가 바로 체다 (Cheddar) 치즈라고 선언을 한 바가 있다. 영국의 체다(Cheddar) 치즈 외로 다른 알 려진 영국 치즈들은 푸른곰팡이 치즈 스틸 튼(Stilton)과 고약한 냄새를 가진 스팅킹 비숍(Stinking Bishop)등은 세계적인 명성 을 가진 치즈이다.

참고적으로 12세기에 체다 치즈를 즐겨 하였던 유럽의 영국 왕 헨리 2세(Henry II) 는 후에 역사가들이 그를 앙저벵 제국 (Angevin Empire)의 첫 황제라는 칭호를 붙여 놓은 사람이다. 사실상 영국 왕 헨리 2세(Henry II)의 법정(Court)은 런던 (London)에 있는 법정 런던 타워(London Tower)가 아니었고 늘 상 프랑스 롸러 강 변(Vale Loire)의 또 지금의 앙제르(Angers) 시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앙주 공국 (Count of Anjou)이었다. 앙주 공국(Count of Anjou)은 헨리 2세(Henry II)의 부친 제

전에 잠시 언급하였듯이 헨리 2세 (Henry II)가 이룩한 앙저벵 제국(Angevin Empire)은 3대를 이어 갔으며 제국의 전성 기는 헨리 2세(Henry II)의 통치 시대와 그 의 후계자 리차드 더 라이언 하트(Richard the lion Heart)가 사망할 때까지(11601199)이다. 리차드 더 라이언 하트(Richard the lion Heart)의 권력을 계승 받은 왕은 수많은 영국의 역사 이야기들 가운데 실제 로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늘 교활한 왕으로 자주 등장하는 킹 존(King John)이다.

우리들이 자주 시식하는 체다(Cheddar) 치즈를 만드는 비방은 12세기 당시 영국의 체다 계곡(Cheddar Gorge)에서 만들던 조 리방법 그대로이다. 이 체다(Cheddar) 치 즈는 영국이나 미국에서 아직까지 가장 인 기있는 치즈이다. 무엇보다도 체다 (Cheddar) 치즈가 가진 칼슘(Calcium)은 우리들의 뼈를 보호하여 주며 뼈를 굽지 않게 하는 주성분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서 나온 한 설에 의하면 체다(Cheddar) 치 즈의 칼슘(Calcium)은 사람들의 치아 부식 을 막을 수도 있다는 설이다. 매일 또는 매 일이 부담스러우면 자주 아니면 적어도 일 주에 한 두 번 엄지손가락 크기(30g)의 체 다(Cheddar) 치즈를 먹으면 체다(Cheddar) 안에 함유된 뼈에 유익한 칼슘(Calcium)을 공급받고 체다(Cheddar) 치즈 속의 비타민 B12는 사람들의 피의 적혈구(Red Blood Cells)를 새로 형성시키는 데에 많이 필요 로 하는 비타민이다. 세상이 현대 사회로 들어서기 이전에는 치즈의 제조와 소모는 주로 중동과 유럽뿐 이었다. 그 당시 지구상의 나머지 지역들

에서는 치즈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며 살던 사회가 한때 있었다. 그 후 현대 사회로 들 어서면서 교통과 통신은 발달되고 또 새로 운 문화가 빠른 속도로 전달되었다. 미국 과 유럽의 많은 영향으로 특히 미국의 영 향은 삽시간에 치즈문화를 전 세계에 보급 시켰다.

치즈산업을 세계에서 가장 최초로 기계 화시키려고 시도를 한 것은 19세기초이었 고 첫 시도를 한 나라는 스위스 (Switzerland)였다. 1815년에 스위스 (Switzerland)에서 치즈생산공장을 처음으 로 설립하였으나 크게 성공을 하지 못하여 결국 소규모 생산업체로 계속 남아 있었 다. 치즈산업을 기계화 시켜 크게 성공을 본 것은 미국이 최초이다. 미국은 1851년 에 뉴욕에서 젯시 윌리암스(Jesse Williams)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치즈공장 을 만들어 제조하기 시작하였다. 젯시 윌 리암스(Jesse Williams)가 치즈 공장을 세 우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다. 젯시 윌리암 스(Jesse Williams)는 처음에 아들과 함께 두 부자(Father-Son)가 운영할 수 있는 소 규모로 둘만의 치즈사업을 뉴욕에 세웠다. 젯시 윌리암스(Jesse Williams)는 늘 아들 의 치즈 만드는 기술이 능숙하여지지 않는 것을 못 마땅하게 느꼈고 치즈 만드는 기 술이 능숙하지 않는 것을 탐탁히 여기지 않아 아들의 서투른 기술을 남들에게 보이 지 않게 하기 위하여 치즈 제조 공장을 세 웠던 것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지금은 수도원들과 같은 직접 손으로 빚어 서 만드는 소규모 지역 생산 치즈를 제외 하고는 대부분 치즈 생산품들은 거의 여러 손을 거치지 않는 치즈 공장 제조 상품들 이다. 특히 개인들이 손으로 빚어서 만드 는 치즈를 가리켜 아티자날(Artisanal) 치즈

라고 부른다. 이 아티자날(Artisanal) 치즈 는 치즈를 만드는 숙련공들이 전통 방식대 로 손으로 빚어서 생산하는 많은 노력과 정성이 담긴 치즈이다. 이 치즈는 치즈 공 장의 가벼운 맛을 가진 제품들에 비하여 훨씬 깊은 맛이 있으며 또 여러 가지로 공 장 제품이 따라 갈 수 없는 다른 맛들을 낸 다.

1790년부터 다시 말해서 18세기말에는 미국이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한 후이고 미국으로 이민 온 청교도들은 그들이 만든 체다(Cheddar) 치즈를 다시 영국으로 수출 하기 시작하였다. 영국의 시민들은 미국에 서 수입되어 온 미국의 체다(Cheddar) 치 즈를 값이 저렴하여 좋아하였지만 영국의 지배층에 있는 귀족 사회에서는 미국사회 를 계속 비난하고 식민지로 내려다보며 미 국에서 수입하여 온 체다(Cheddar) 치즈를 아메리칸 치즈(American Cheese) 또는 양 키(Yankee) 치즈라는 명칭으로 불렀다.

18세기말에 시작된 아메리칸 치즈 (American Cheese)라는 어휘는 아직도 살 아남아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가공치즈 (Process Cheese) 또는 치즈 푸드(Cheese Food)를 두고 부르는 별로 듣기에 좋은 말 은 아니다. 지금 현재로 미국 캘리포니아 (California) 주를 위시하여 커네티컷트 (Connecticut)과 오레곤(Oregon) 주 그리고 버몬트(Vermont)와 위스컨신(Wisconsin) 등 여러 곳에서 세계적인 최고 수준급 치 즈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80편이 소 개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교실 /한 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2013. May 10(Fri) /9

479 – 봄철 안구건조증

봄철에는 안구건조증, 눈 충혈, 결막

신의 건강과 신체균형의 이상으로 바라

과 함께 눈 주위 혈액순환 개선 및 수분

선이다. 평소 면역력 강화에 힘쓰고 컴퓨

염 등의 눈 질환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

본다. 실제로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호소

대사 활성화를 유도하는 침구요법이 대

터나 책을 볼 때에도 적적한 거리를 두며

들이 늘어난다. 갑자기 풀린 온도와 높은

하는 환자들을 보면 간이나 신장, 위 등

표적인 한방치료법이다. 이 밖에도 순수

일정시간 간격으로 눈에 휴식을 주는 것

일교차, 꽃샘추위로 인한 변덕스런 날씨

의 열이 얼굴 쪽으로 올라와 눈 주변의

한방생약제로 만들어진 점안액이 처방돼

이 좋다. 업무나 학업에 집중할 때는 눈

그리고 건조한 공기 등은 각종 눈 질환을

근육과 눈물샘이 제 기능을 못하도록 하

눈물 양 부족과 염증발생 문제를 해결 해

을 깜빡여 눈물이 각막을 덮도록 해준다.

일으킨다.

는 경우도 많이 본다.

준다.

또한 하루 세 번 정도 안구 돌리기나 눈

밤낮의 길이가 바뀌는 등 자연의 리듬

우리 몸이 피곤할 때 그 신호가 가장

이처럼 안구건조증의 한방치료는 수

이 변화하면서 이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먼저 나타나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눈이

술이나 마취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탓에 춘곤증이

다. 눈 건강은 전신건강상태를 그대로 드

적으로 눈물의 생성 량을 늘리고 과도한

생기는 것처럼 저하된 면역력은 봄철 안

러내는 척도와 같다. 이외에도 개인의 체

증발이 되지 않도록 한다.

구건조증을 불러온다.

질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 폰 등의 IT

안구건조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은

문에 안구건조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다

기기들이나 혼탁한 대기, 장기간운전 등

눈이 따갑고 뻑뻑하며 쿡쿡 쑤시는 증상

양한 임상경험과 한의학적 지식을 바탕

의 환경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기도

을 호소한다. 눈이 시리다거나 이물감,

으로 한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한다. 한방에서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건조감 때문에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는

일단 진단이 내려지면 증상의 원인이

만큼 치료 이후 관리도 이러한 환경적인

되는 몸의 특정부위와 증상이 나타난 눈

원인까지 파악해 생활습관 등의 개선 등

한의학에서는 이와 같은 안구건조증

부위를 함께 치료한다. 체내 오장육부의

도 병행해야 한다.

의 원인을 눈 자체에서만 찾지 않고, 전

기능을 증진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탕약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샐러드(Salad) #76 ---

주변 마사지를 통해 눈 주변 근육을 이완 시키고 피로를 풀어준다.

봄철 안구건조증 역시 사전예방이 최

미안해

브로콜리 줄기 코울 슬로(Broccoli Cole Slaw) - 6 인분 3컵 2컵 1컵 1/2 개 1/2 컵 1/4 컵 1/4 컵 1/4 tsp(차 숟갈) 1/4 tsp(차 숟갈)

브로콜리 줄기 붉은 양배추 당근 양파 올리브 기름 사과 식초 갈색 설탕 소금 후추

큰 샐러드 그릇에 브로콜리 줄기 코 울 슬로를 담는다. 붉은 양배추는 줄 리엔으로 썰어서 담는다. 당근은 채를 처서 담는다. 양파는 줄리엔으로 썰어 서 담는다. 다른 그릇에 올리브 기름 과 사과 식초 그리고 갈색 설탕 넣고 버무린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샐러드 드레싱을 만든다. 샐러드 드레 싱을 샐러드에 부어서 2시간 동안 재 운(Marinate) 다음 서브한다.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약속『미안 해』. 이 책은 경찰청 학교폭력 T/F팀이 현재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학교폭력으 로 인해서 힘들어 하는지를 알리고, 대 한민국 국민 모두가 학교폭력 근절에 동 참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획한 책이다.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사 례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보여주 고, 아이들 가까이에 있는 부모와 선생 님이 아이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이야기한다. 더 불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과 제도 등을 모색하고, 학교폭력의 문제가 이제 특정 개인이나 단체, 기관 의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일임을 강

조한다. 이 책의 판매수익금은 학교폭력 피해자 돕기 등을 위해 나눔기부에 사용 된다. prologue 가장 행복해야 할 곳, 웃음소리가 끊 이지 않아야 할 곳, 존경과 배움으로 가 득해야 할 곳. 그곳이 바로 학교입니 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수많은 아이 들이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고 학교가 마치 지옥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렇게 된 것이 누 구의 잘못인지, 누구의 탓인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어른들이 시간을 허 비하는 동안 전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그늘 아래서 신음하고 있 습니다. ‘ 아이들은 어른을 비추는 거울이다’ 이 한 마디의 진리만 놓고 봐도 답은 분명합니다. 학교가 지옥이 된 것은 이 땅의 모든 어른, 우리 모두의 잘못입 니다. 아이들이 폭력성을 드러내고 가 혹한 짓을 일삼는 이유는 지금의 우 리 어른들이 폭력적이고 가혹하기 때문 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학교폭력 문 제에 무관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학교폭 력으로 인해서 힘들어 하는지를 알리 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가 학교폭력 근절에 동참했으면 하는 마 음에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교보문고 제공


뜀�산

10 / 2013. May 10(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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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ěˆœ경ě˜ ě†Œë“?(NOI): $2,166,000 ▜깴돟ě?˜ ę°€ěš˜? - 깴돟 ęłľę°„ě?˜ 95%ę°€ ěž„ëŒ€ ë?œë‹¤ëŠ” 가설 - 깴돟ě?˜ 현 ę°€ěš˜(PV)는 NOI/Cap Rate. Cape Rate 란 깴돟 í• ě?¸ ě?´ěž?ěœ¨ - Cap Rate는 ě‹œěžĽ ę¸ˆ댏와 뜀ë?™ě‚° íˆŹ ěž?ě?˜ ěœ„í—˜ëś€ë‹´ě—? ë”°ë?ź ëł€í•œë‹¤. 보톾 8% ě—?ě„œ 12% ě?´ë‚´ëĄœ ëł€í•œë‹¤. ꡸ë&#x;Źë‚˜ ě˜ˆě™¸ë?„ ěžˆë‹¤. ě?źě •í•œ NOI하ě—? Cape Rateę°€ 높 ě?„ěˆ˜ëĄ? 깴돟 ę°€ěš˜ëŠ” 하ë?˝í•œë‹¤. ë°˜늴ě—? Cape Rate ę°€ ë‚Žě?„ěˆ˜ëĄ? 깴돟 ę°€ěš˜ëŠ” 높 아진다. -현 삏륀 깴돟ě?˜ 현 ę°€ěš˜(ę°€겊)= $2, 166.000/8.5% = $25,412,000 ▜깴돟ě?˜ 50%ę°€ 닚잼 ěž„ëŒ€ë?˜ęł 50% 는 ë‚˜ě¤‘ě—? ěž„ëŒ€ ë?œë‹¤ëŠ” 가설 - 첍 ë˛ˆ 째 50% ěž„ëŒ€: ě´? ěˆ˜ěž…: $28 x 50,000 SF $1,400,000 - 깴돟 ę°€ěš˜: $1,400,000/10.5%= $13,333,000 - 깴돟 ęłľę°„ě?˜ 50%ę°€ ěž„ëŒ€ ë?¨ěœźëĄœ ěž„ 대ě?¸ě?´ ěž„ëŒ€ëŁŒ뼟 $26ëĄœ ě?¸í•˜ â–śë‚˜머지 50%ę°€ ěž„ëŒ€ ë?œ 후ě?˜ 깴돟

ę°€ěš˜ - ěž„ëŒ€ě†Œë“?: $26 x 500,000 SF=$1,300,000 - ęą´ 돟 ę°€ěš˜: $1,380,000/10.5% = $12,380,000 ▜깴돟ě?˜ ěľœě˘… ę°€ěš˜: $13,330,000 + $ 12,380,000 = $24,710,000 1.5 ë§ˆěź€íŒ…(Marketing) â–śë§ˆěź€íŒ… ě„ąęłľě?˜ ěš”ě?¸ ëł€ěˆ˜ - 삏돴실욊 깴돟 ë§ˆěź€íŒ… ě„ąęłľ ëł€ěˆ˜ëŠ” 입지엏깴, ěž„ëŒ€ëŁŒ, 깴돟 ë‚´ ęłľę°„ë°°ěš˜, 기 ë°˜ě‹œě„¤, 편ě?˜ ě‹œě„¤ ë°? ę´€댏ě?¸ ě„œëš„ěŠ¤ ë“ą ě?´ë‹¤. - 깴돟ě?˜ 입지엏깴ě?„ ë§ˆěź€íŒ… í• ë•Œ ęľ? 톾ě?˜ íŽ¸ëŚŹí•œ ě ?ë?„ ě¤‘ěšŠí•˜ě§€ë§Œ 죟ëł€í™˜경 (ęłľě›?, ě•ˆě „ě„ą, ěƒ?활 편ě?´ě„ą)ě—?ë?„ 뚄중ě?„ 줄 필요가 ěžˆë‹¤. - ěž„ëŒ€ëŁŒëŠ” 경ě&#x; ě ěˆ˜ě¤€ě?„ ěœ ě§€í•˜ëŠ” ę˛ƒě?´ 좋다. ę°œě—… ě´ˆě—?는 ěˆ˜ ę°œě›”ę°„ 돴ëŁŒ ëĄœ ěž„ëŒ€í•˜ëŠ” ę˛ƒë?„ ě¤‘ěš”í•˜ë‹¤. 대형깴돟ě?˜ 경ěš° 꾏ě‹Źě ěž„ě°¨ě?¸ (Anchor Tenant) (ě?€í–‰, ě •ëś€기ę´€, ěœ ëŞ…í•œ 본ě‚Ź ë“ą)ě?„ 확보 하는 ę˛ƒě?´ ěœ 댏하다.

<11늴ě—? ě?´ě–´ě„œ> I believe that this vision should be shared by all civilized nations in the world, for it is the only vision which will save the world. Il se peut que mon cas soit spĂŠcial. It may be so. But, the basic dynamics of integration is applicable to all immigrants, including Korean

immigrants. So my recommendation is this. I am sure that Senator Yonah Martin would agree with me in this; she is our iconic figure of integration. 1. Be proud of having Korean identity. Love yourself. Have confidence in yourself 2. Widen the horizon of your con-

cerns and activities 3. Stop being mono-cultural; become multicultural 4. Make multiethnic friends and make network for social and professional life 5. Learn the history, the people and the vision of Canada. 6. Use non -Korean language

media as much as possible 7. Stop being eternal visitors in Canada; the reason of being neoCanadian is to contribute to the realization of the vision, Dominion from sea to sea. My final advice is this: Love yourself; love Canada and serve Canada well ! I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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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육

2013. May 10(Fri) /11

My Koreanness and My Integration Speech at the Asia Heritage Month, Citizenship and Immigration Canada Joseph Hee Soo Chung, Ph.D., Professeur, UQAM I thank you for the kind introduction. Monsieur le Ministre, Hon. Jason Kenney Madame la Sénatrice, Hon. Yonah Martin His Excellency, Ambassador of the Republic of Korea Cho Hee Yong Distinguished Guests, Ladies and Gentlemen I am grateful to the organizers for inviting me here, this evening I am happy to see you all in the room And I salute those Canadian officers and soldiers whom I met and admired in 1951-1952 in Cholwon Valley, Korea Je suis invité, ce soir, à partager avec vous mes expériences d’ intégration au Canada On me dit que je suis bien intégré sur plan professionnel. I think it is true; I have a good job, a gratifying job of teaching and communicating with the youth, the future of Canada On me dit que je suis bien intégré socialement It is also true; I have taught more than 10,000 university students in my career; I have a lot of friends On me dit que je suis bien intégré politiquementYes, it is true; I belong to some political parties; but I won’ t tell which one, even if you ask me.Yes, I

am well integrated. Mais qu’ est-ce que c’ est l’ intégration d’ un néo-Canadien? Voici ma définition basée sur mes expériences personnelles. Integration of a neo-Canadian is a process in which one allocates his or her human capital to the growth, the enrichment, the pluralizing, the widening and the strengthening of what Canada is and what Canada is becoming, that is Canadian Vision. Maintenant, qu’ est ce qu’ on entend par la vision du Canada?The Canadian Vision is this. At the beginning of Canadian nationhood in 1867, Canada embraced the vision of “ Dominion from sea to sea” This phrase is from the Book of Psalms, Chapter 72:8; it means a Kingdom where one loves God and one loves fellow neighbors. The evolution of the Canadian society is largely inspired by this ideal. The Canadian society is a nation where: love reigns; human rights govern institutions; compromise and harmony overrule confrontation; peace defeats violence; justice wins over injustice; humanitarian egalitarianism is stronger than elitism and humanistic nationalism prevails. This was the Vision for Canada. And, this is the Canadian Vision today.

The laws, institutions, policies and politics are designed to promote, to sustain and to enrich multi- culturally this vision. True, there are many things in Canada which I love: the immensity and the beauty of the country, the gentleness and the openness of its people, its initiatives for the UN peacekeeping troops, the mounted police, the regional diversity of culture and so many other things. But the most noble and the most precious thing about Canada is its vision of “ Dominion from sea to sea.” But what is my human capital? My human capital is my koreanness. My koreanness consists of two things: first, my pride of what Korea was, is and will be; second, my pride of my spiritual and intellectual inheritance. I am proud of my ancestors who developed a sustainable civilization and a disciplined culture despite 1000 years of pressure and sometimes oppression from outside. I am proud of the fact that, in Korea, leaders of Christianity, Buddhism and Confucianism talk to each other and sometimes even collaborate. I am proud of the miracle in which Koreans liberated themselves from hunger in 27 years. Alors, quel est mon héritage spiritual et intellectuel?

I am proud of the legacy of Confucianism which has given me the passion for learning. I am proud of Buddhism which has given me the desire for searching my inner self. My Koreanness, that is, my pride of my Korean identity and my spiritual and intellectual inheritance has been the driving force of my integration. You see, integration of a neo-Canadian goes step by step: first you struggle for physical and emotional survival; then if you are smart, you adapt yourself to Canadian life; then if you are smarter, you participate in collective activities of Canadians; then if want to become really happy, you integrate yourself. But each step of my integration, my koreanness was there to help me. During the survival period, I did not collapse because my pride did not allow it. During the period of adaptation, my koreanness encouraged me to venture into the unknown sea of Canadian ways of doing things. During the period of participation, the respect for my pride excluded any possibility of failure. The reward of my koreannes was my integration and happiness. Je ferai mon mieux pour renforcer les vertus et propager la gloire de la Vision du Canada. <10면에 계속>


12/ 2013. May 10(Fri)

‫؞ڪ‬ԫ‫ ڗ‬ ࠤɻ Ӝ؅✀ீϼ# ' 4 < 8 1 3 3 3 # ᕼ⣘# ᫘ᾍⴑૄૠ1 ╘´ὔ# ᾡᦈ= # ᵕ‫״‬ᆨ৹# ᷩ᷌ᤘ# 5 ᖀ# ᵕ‫״‬ᆨ৹# ӱỌ# ᐐၘ# Ḃ Ӝ؅# ᫠ࢰ⒰ἝӼ/ # ᨔ᷽ᾡ/ # ငὴᣠỈ/ # ૼᆨᤙ# ⡌♘# ♰Ằ⣘/ # ᷌ᶰ✀/ # ᫠ࢰ⃸␤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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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y 10(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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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 / 2013. May 10(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25

월지급 배당형 뮤추얼펀드의 오해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갈수록 은퇴자들이 증가하면서 평생

동산이 유망할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

모은 RRSP나 투자자산, 부동산을 어떻

라면 부동산투자신탁인 리츠에 투자할

게 활용할 것인가는 은퇴자나 은퇴를 앞

수 있고, 향후 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예

둔 사람, 그리고 신규이민자들에게는 가

상된다면 우선주 등 주식형 배당상품에

장 큰 관심사임에 틀림없다. 은퇴소득이

투자하는 소득신탁(Income Trust)에 투

은행이나 투자회사들이 자사의 특정

고 있어 T사 펀드 투자자가 유리하다. 만

나 생활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자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전망이 불투명

펀드가 배당소득이 높다고 홍보하는 경

일 T사 펀드 투자자가 소득이 추가로 필

부동산을 구입하여, 임대료를 받거나 주

하다면 이러한 각종 투자대상에 적절히

우를 종종 볼 수 있고, 이러한 선전을 잘

요하다면 언제든지 배당소득 외에 펀드

택 담보로 융자를 받아 사용하거나 연금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경기변동

못 알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

자산의 일부를 매각하여 보다 많은 자금

을 구입하여 평생 은퇴소득이나 생활비

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조정

다. 만일 A회사는 10만 달러를 투자할

을 인출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사실 M

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은행이나

하여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자산을 운용

경우 연10%의 배당을 한다고 하면 매달

은행 펀드는 이러한 홍보 전략에 힘입어

금융기관에 예금을 해 두고 이자수입으

하는 상품에 투자할 수도 있다. 이러한

833달러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B회사

과거 투자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으

로 생활비를 충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투자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소득을 정기적

가 연 8%의 배당을 하여 매달 667달러

면서도 T펀드보다 10배 이상 자금을 끌

최근 금리가 크게 하락하여 이자수입으

으로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펀드를 모

를 지급한다고 하자. 그러면 투자자는 어

어 모았다. 따라서 투자자는 높은 배당지

로 생활비를 마련하려면 많은 자금이 필

아 전문 관리자로 하여금 주식, 채권,각

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까? 투

급률만 강조하는 외형적인 면보다는 투

요할 것이다. 만일 50만 달러를 예치하

종 산업, 각 국가별로 적절히 분산하여

자자들은 대부분 배당금을 많이 지급하

자수익률과 자산증식 가능성을 고려하여

여 2%의 이자를 받는다면 연간 1만 달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하게 한다.

는 A회사의 실적이 좋다고 생각하고 이

실질적으로 더 유리한 투자대상을 선별 하여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는 투자펀드도 있다.

익을 대부분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자산이 거의 늘어나지 않은 반면 T사는

외형적 배당금보다 실질 자산증식이 더 중요

투자수익중 적은 부분만 배당금으로 지 급하기 때문에 자산가치가 크게 증가하

러, 월간으로는 833달러의 소득밖에는

투자자들은 투자 시 먼저 소득이 목적

회사에 투자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단

얻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교

인가, 자산증식이 목적인가를 고려해야

지 배당금을 많이 지급한다고 해서 반드

적 안전하면서도 투자수익이 높은 배당

한다. 자산증식을 목표로 하는가, 아니면

시 투자자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만일

(문의 및 상담 연락처)

형 투자펀드를 중심으로 은퇴자들에게

수입확보에 중점을 두는가에 따라 투자

똑같은 10%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더라

Toll-Free(US & Canada):

좋은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방법과 투자

대상과 투자전략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도 A회사는 10%를 배당금으로 지급할

1-866-896-8059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어떤 투자펀드는 매달, 분기별 또는 연도

수도 있고, B회사는 8%만 지급할 수도

매달 투자소득을 받을 수 있는 투자수

별로 배당금이나 투자소득을 지급하며,

있다. 실제 사례를 보면 T펀드사와 M은

단은 많지만 그중에서 금융자산에 투자

다른 투자펀드는 배당금이나 투자소득을

행의 소득펀드는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

하는 것이 가장 다양한 것 같다. 그 이유

가급적 적게 지급하여 유보하는 대신 투

는데 양사의 배당지급률은 각각 연

는 금융상품에는 부동산, 금, 귀금속, 원

자자산을 증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6.6%, 7.5%로 M은행의 배당금이 1%정

유, 주식, 채권, 특정지역이나 국가, 특정

또한 배당금이나 투자소득을 지급하는

도 많다. 그러나 두 회사의 투자수익률을

산업 등 거의 모든 투자대상에 투자하는

경우라도 당장 소득을 많이 지급하는 것

보면, 2005년기준 T사의 5년 평균수익

증권이나 펀드가 개발되어 있기 때문이

과 미래를 위해 배당을 상대적으로 적게

률은 18.2%로 M은행의 6.4% 수익률보

다. 만일 부동산에 관심이 많고 향후 부

하여 투자실적이 좋지 않을 때를 대비하

다 3배정도나 높다. 즉, M은행은 투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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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h g l f d w h g # w r # i l j k w l q j # i r u # | r x u # e h v w # l q w h u h v w 1 ϼ‑ᒑ# # # ᢽᒑ# # # ὰᏸᒑ

W h o # = # 8 4 7 1 7 ; 5 1 5 5 < : # # # 2 # # # I d { # = # 8 4 7 1 7 ; 5 1 5 5 < ; H 0 pd l o # = # pr q l f d o h h Ce h o o q h w 1 f d 8 4 4 8 # W u d q v 0 L v o d q g # v x l w h # 5 6 9 / # Pr q w u h d o # + T x h e h f , # K 6 Z# 5 ] <


한국 소식/국제 소식

2013. May 10(Fri) /15

"행복은 소득에 비례…韓 소득 대비 행복도 낮아" 소득이 많을수록 행복이 커지며 충분 한 소득은 존재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미경제조사국(NBER)은 최근 발표 한 '행복과 소득, 둘 간의 포화점은 있는 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소득이 특 정 수준을 넘어서면 행복과 소득이 비례 하지 않게 된다는 기존 관념을 뒤집었다. 인간의 행복은 소득과 정비례한다는 것 이다. 인구 기준 세계 상위 25개국 국민의

소득별 행복도를 분석한 결과 가구 소득 과 행복은 정비례했다. 소득 증가에 따라 행복도가 커진다는 점은 모든 국가에서 일치했다. 다만 같은 소득이라도 국가별로 느끼 는 행복도는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은 다른 분석 대상 국가에 비해 동일한 소득에서 상대적으로 행복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가구소득 1만6천 달러 기준으로 한국인이 느끼는 행복은 25개 국가 중

24번째였다. 같은 소득에서 한국보다 행복도가 낮 은 국가는 이란 한 곳뿐이었다. 브라질, 멕시코, 미국, 영국, 태국 등의 행복도가 높았다. 반면에 일본과 중국 등 은 한국보다 약간 높은 정도였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 충분한 소득(포화점)이란 존재할 수 없 고, 소득이 많을수록 행복이 커지고 소득 은 항상 부족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소득 증가에 따른 행복 도 변화가 민감한 편으로 나타났다"며 " 중국, 한국, 일본이 비슷한 정도로 나타 난 점을 감안하면 유교권 문화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폐전쟁' 세계 각국 금리인하 대열 속속 합류

세계 주요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양적 완화 대열에 동참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 회원국들의 절반 이상이 최근 기준금리를 낮췄다. 이에 따라 9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 고 있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 리 인하를 요구하는 시장의 압박과 세계 적인 '화폐전쟁' 분위기에 한층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8일 OECD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하한

작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OECD 34개국 중 23개국이 금리를 내린 것으로 집계됐 다. 금리를 인하한 국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소속 14개국을 비롯해 체 코, 스웨덴, 이스라엘, 폴란드, 멕시코, 터키, 헝가리, 덴마크, 호주 등이다. 특히 올해 3월에 폴란드· 멕시코, 4월 에 터키· 헝가리가 금리를 낮춘 데 이어, 5월 들어 유로존· 덴마크· 호주 등이 인 하를 단행하는 등 금리 인하 대열에 합류 하는 국가가 갈수록 느는 추세다. 여기에다 OECD 국가는 아니지만 브 릭스(BRICS)의 일원으로 주요 경제국인 인도도 지난 3일 기준금리를 7.25%로 내려 올해 들어 세 번이나 금리를 인하했다. 이 중 호주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대외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지난 7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2.75%로 낮췄다. 이 밖의 OECD 국가 중에서도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등 다수가 1% 이하 의 초저금리,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금리를 내리지 않고 한국보 다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OECD 국 가는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칠레 등 3 개국에 불과하다. 이처럼 금리 인하 국가가 느는 것은 경기회복 부진에 시달리는 미국, 유럽연 합(EU) 등 세계 주요 경제권이 양적완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이 공격적 양적완화와 엔 저를 무기로 '화폐전쟁'을 벌이는 양상마 저 나타나면서 한국도 대외경쟁력 하락 을 막으려면 금리에 손을 대야 한다는 목 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은은 한국경제 회복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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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기 준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어 9일 금통위 결과가 주목된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앙은행 은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우는 역할과 최 종 대부자(Lender of last resort)로서 역 할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갖고 있다"며 " 현재는 최종 대부자로서 중앙은행의 역 할을 강조하는 것이 전 세계적 조류이므 로 한은에도 압박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모두가 경기 하강을 우 려하는 이때 최종 대부자로서 한은의 모 습을 기대한다"며 "금리 인하만이 그 수 단은 아니며 그보다는 한은이 현재 시장 의 우려에 공감하고 필요하면 행동에 나 서겠다는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제 소식

16 / 2013. May 10(Fri)

지구 떠나 화성 살고 싶은 사람들 '너무 많네'

최근 화제가 된 화성 거주 희망자 모 집에 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8일 미 NBC뉴스닷컴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마스 원'(Mars One)이 지난달 22일 부터 지구를 영원 히 떠나 '붉은 행성'(레드 플레닛)으로 불 리는 화성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은 신 청자를 접수한 결과 7일까지 약 7만8천 명이 몰려들었다고 이 단체 관계자들이 전했다. '마스 원'은 2023년 '화성 식민지'에 정착할 선봉대로 4명을 보낸 후 2년마다 우주인을 추가 파견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마스 원' 공동 창업자인 바스 란스도 르프 최고경영자(CEO)는 "불과 2주일 만에 7만8천명이 신청한 것은 이 사업이 유례없는 성공을 거둘 것임을 입증했으 며 50만명의 신청자를 모으겠다는 목표 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3년 4명의 우주인을 화성에 정착 시키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마스 원'은 이 비용의 대부분을 우주 인 선발에서 화성 정착 생활에 이르는 모

든 과정을 담은 다큐 영상물을 TV 리얼 리티쇼를 통해 방영함으로써 충당할 계 획이다. 화성 거주희망 신청은 8월 31일까지 연장해 접수키로 했다. 18세 이상이면 남녀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으며 화성 거주민이 되고자 하는 이 유를 설명하는 1분짜리 동영상을 '마스 원'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비용은 응모자 소속 국가의 경제 적 수준에 따라 5 달러부터 75 달러까지 받는다. 미국인은 38달러를 내야 한다고 란스 도르프는 말했다. 신청과정이 마감되면 '마스 원'측이 분 류한 전 세계 300개 지역별로 50~100명 을 1차 선발한뒤 2015년까지 전체 후보 자를 28~40명 수준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이들은 다시 4개 그룹으로 나뉘어 7년 간 '화성 정착'을 위한 훈련을 받게 되며 시청자 투표로 이중 한 그룹을 최종 선발 한다. '마스 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120개국

으로 부터 신청이 접수됐으며 신청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1만7천324 명이고 그 다음이 중국 1만241명, 영국 3천581명이며 이어 러시아, 멕시코, 브 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인 도가 톱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란스도르프 CEO는 "'마스 원' 프로젝 트는 전 인류를 대표하는 것이며 그 정신 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참여할 때 정당화될수 있다"면서 "이것이 그대 로 나타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구를 영원히 떠나 화성에 이주하는 희망자 모집에 신청자가 쇄도했다는 '마 스 원'의 발표는 화성 유인탐사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과학자, 엔지니어, NASA(미 항공우주국)관계자 등이 참석 한 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것과 때맞춰 나온 것이다. 아폴로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했던 우 주인 버즈 올드린도 우연찮게 7일 화성 탐사계획의 꿈을 다룬 새 책(Mission to Mars:My Vision for Space Exploration) 을 펴냈다. 연합뉴스

남미공동시장 가입 베네수엘라, 석유로 '인심 쓰기' 남미의 자원 부국 베네수엘라가 석유 를 앞세워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 원국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 도데상파울루에 따르면 전날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를 방문한 니콜라스 마 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 1년간

석유 1천80만 배럴을 제공하기로 약속 했다. 석유 제공 조건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쿠바 등에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저가로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 대통령은 우루과이에 이어 아 르헨티나(8일)와 브라질(9일)을 잇따라 방문한다. 마두로 대통령의 남미 방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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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6월 28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개최되는 메르코수 르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정상회의에서 메르코수 르의 6개월 단위 순번의장국을 맡을 예 정이다.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말 메르코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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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정회원국으로 가입했다. 1991년 출범 한 메르코수르가 새로운 정회원국을 받 아들인 것은 처음이다. 볼리비아와 에콰 도르도 정회원국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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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y 10(Fri) /17


국제 소식/연예 • 스포츠 소식

18/ 2013. May 10(Fri)

영화 '또순이''빨간 마후라' 디지털 복원 공개

한국영상자료원은 디지털 복원으로 재탄생한 박상호 감독의 '또순이'(1963) 와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1964)를 9일부터 열리는 기획전에서 일반에 공개

한다고 8일 전했다. 국내 최초로 공중전 장면을 담은 고 (故)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는 1964년 개봉 당시 15만 명이 넘는 관객

을 동원하며 그 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 록된 영화다. 이 영화는 한국영상자료원과 부산국 제영화제, 동서대학교, CJ파워캐스트 등 4개 기관이 결성한 '아시아영화복원산업 추진위원회'에서 디지털 복원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 바 있다. 1963년작 '또순이'는 그간 원본 필름 이 소실돼 16밀리 상영용 프린트에서 35 밀리 프린트를 인화해 상영해 왔는데, 한 국영상자료원이 지난해 정밀한 디지털 복원 과정을 거쳐 원본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했다. KBS 라디오 연속극 '행복의 탄생'을 원작으로 한 '또순이'는 고(故) 도금봉의 억척스러운 연기가 대중의 사랑을 받으 며 개봉 당시 1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 원한 흥행작이다. 두 복원 작품이 소개되는 '발굴, 복원, 그리고 초기영화로의 초대' 기획전 관련 내용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 (www.korea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모예스 에버턴 감독, 퍼거슨 후임으로 맨유 이끈다 은퇴를 선언한 '거장' 알렉스 퍼거슨 (72) 감독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프로축 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를 이끌 새 사령탑에 데이비 드 모예스(50) 에버턴 감독이 사실상 확 정됐다. 에버턴 구단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 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고 싶다는 뜻을 빌 켄라이트 구단주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맨유 측에서는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

시드니뿐 아니라 멜버른이나 애들레이드 등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온화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멜버른의 경우 8일부터 5일 연속 낮 최고기온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됐으며 애들레이드 역시 낮 최고기온이 25℃를 넘는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 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드 3부리그에 해당하는 리그 1의 프레스 턴 노스 엔드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에버턴에는 2002년부터 몸담았다.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은 없지만, 적은 예산에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유망 주들을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 지도자 다. 2012-2013 시즌 에버턴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20개 팀 중 6위(승점 60)에 올 라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서 신종 바이러스 첫 환자 유럽 확산 우려

시드니, 26년 만에 가장 따뜻한 가을 호주 시드니가 26년 만에 가장 따뜻한 가을을 맞고 있다. 8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시드니 에서는 남반구의 가을인 4월 말부터 지난 7일까지 17 일 연속 낮 최고기온이 섭씨 20도를 넘는 날씨가 이 어졌다. 낮 최고기온이 20℃를 넘는 따뜻한 가을날씨는 앞 으로도 일주일 가량 더 이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오랫동안 낮 최고기온이 20℃를 넘는 가을 날씨가 이어진 것은 1987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기상전문 사이트 '웨더존'의 브렛 더치케 기상학자 는 "호주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50년 역사상 이처럼 오랫동안 따뜻한 가을날씨가 이어진 것은 1987년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 않았다. 전날 맨유를 27년간 이끈 퍼거슨 감독 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선 언하면서 후임에도 관심이 쏠린 가운데 맨유는 결국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모예 스의 손을 잡았다. 모예스 감독 외에도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의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의 수장 인 조제 무리뉴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퍼거슨 감독과 마찬가지로 스코틀랜 드 출신인 모예스 감독은 1998년 잉글랜

영국과 독일에 이어 프랑스에서 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 사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 환자가 발생, 유럽 보건당 국에 비상이 걸렸다. TF1 TV 등 프랑스 언론은 8일 (현지시간) 보건부 발표를 인용, 작 년 9월 중동에서 처음 출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프랑 스에서 최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체 류하다가 귀국한 65세 남성으로, 지 난 4월23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현재 이 환자 를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이 환자가 언 제, 어떤 경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에 감염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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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환자에 대한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또 이 바이러스의 확 산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가 입원 전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확인 작업 도 병행하고 있다. 마리졸 투렌 보건장관은 "프랑스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 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며 "현재 감염 환자는 격리 치료를 받고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독일에 이어 프랑 스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 라 치사율이 높은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럽대륙 확산 가능성 이 우려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2월 중동· 파키 스탄 지역을 여행한 가족을 통해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명이 사망했고, 독일에서도 UAE

출신의 70대 남성 감염환자가 지난 3월 아부다비에서 후송돼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2012년 중 반에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영국· 독일 등지에서 3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사우디 11명 등 모두 18명이 사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가 1주일가량이며 고열· 기침과 같은 일반적 독감증상과 함께 심한 폐렴 증상과 신장 부전증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바이러스는 생장속도가 10년 전 8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 바 이러스보다 100배 빨라 잠재적으로 훨씬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영화

2013. May 10(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슬픈 뱀파이어 파이어 멜로 드라마쯤 되는 건데 내가 아

어금니 드러낸 흡혈귀의 원조는 Tod

cool하게 뱀파이어들을 다룬다. Kiefer

는 친구가 재밌다 그러길래 아는가 싶어

Browning의 <Dracula>이다. 그 이름도

Sutherland의 최고작중 하나로 꼽히기도

서…” ‘ Twilight’ 책에 확 빠져있다 영화

유명한 Bela Lugosi의 작품으로 드라큘

한다. 그런가 하면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에 실망해 있던 때인지라 그냥 무심결에

라 영화의 원조로 꼽힌다. Terence

뱀파이어

지나쳤던 그 드라마군. 호기심 발동. 그

Fisher감독의 또 다른 <Dracula>가 있지

<Vampire hunter D : Bloodlust>도 있

날 당장 빌려 집에서 틀어보는 나. 칼로

만 나의 나이에 걸맞는 Francis Ford

다. 유려한 화면과 치밀한 이야기 구조로

밴 것처럼 매끈하게 쫙 모양새 잘 빠진

Coppola의 <Bram Stoker’s Dracula>가

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받았던 일본 아

드라마는 아니군. 사실 Anna Paquin 때

단연 일등일 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처

니메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박찬

문에 결정적으로 빌려왔기 때문에 그녀

음으로 Dracula가 무시무시한 괴물만이

욱 감독의 <박쥐>가 있다. 뱀파이어와

I want to hide the truth

만 잘 해주면 나로써는 손해 볼일이 없으

아니라 사람처럼 슬플 수도 있다는 사실

불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B급 영화

I want to shelter you

므로…하지만 의외로 캐릭터들이나 이야

을 깨달았다. 아주 슬픈 사랑을 하는 그

를 좋아하는 박찬욱 감독이 만든 탓에 여

But with the beast inside

기 전개가 나쁘진 않아 속으로 안도의 한

의 마음에 전적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바

타 영화와 다르게 뭔가 의아하면서 이상

There’s nowhere we can hide

숨 한 번. 내리 8회까지 본 후 그 다음날

람에 울기까지 했다는… Gary Oldman

해진다. 하지만 이 의아함이 그의 매력이

아침 Imagine Dragons의 ‘ Demons’ 를

이 연기한 드라큘라는 무섭기도 했지만

다. <토요일 밤의 열기>의 감독 John

No matter what we breed

듣는 순간 이 노래가 드라마 주제가처럼

많이 안쓰러웠다. 그 이후 톰 크루즈와

Badham이 만든 <Dracula>를 아는가?

We still are made of greed

들리기 시작하더니 겉잡을 수 없는 감정

브래드 피트,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드라

<Underworld>가 나오기 전에 이미 우리

This is my kingdom come

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주체할 수 없어지

큘라로 나오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에겐 액션 뱀파이어 영화 John Badham

This is my kingdom come

는 나. 이게 도대체 무슨 조화지?

뱀파이어

이야기

의 <Dracula>가 있다는 사실을 까먹고

뱀파이어와 사람의 사랑이야기는 언

<Blade>, 여자 뱀파이어가 주인공인

있었다. 슬픈 뱀파이어 얘기를 하다 옆길

제부터 우리에게 영화의 소재가 되어 왔

<Underworld>, 최근의 Twilight Saga까

로 새 버렸다. 사실 내가 가장 애닯게 생

던가? Bram Stoker의 ‘ Dracula’

지나온 대부분의 뱀파이어들은 슬프고

각하는 뱀파이어는 만화가 원수연의 ‘ 아

‘ Demons’ 라는 노래 가사 일부분. 요즘

(1897)라는 책이 시작이 아닐까 싶다. 이

아픔이 많다. 그리고 이 중에서 가장 애

름다운 사냥’ 의 아이히너이다.

반복재생 시켜놓고 일하러 가고 올 때 내

책을 바탕으로 Francis Ford Coppola의

절하고 슬픈 뱀파이어는 아직까지는

내 듣는 노래. Rock답게 혹은 답지 않게

<Bram Stoker’s Dracula>(1992)가 나왔

Gary Oldman이다.

은유로 도배해 놓은 이 노래가 멜로디 때

고, 최근 Twilight Saga로 폭발적인 인기

뱀파이어들은 왜 슬플까? 한 마디로

던 Bill의 표정과 Sookie를 부르던 Bill의

문인지 노래 가사 때문인지 내려 놓을 수

를 얻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드라큘라

말해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괴물 취

목소리로 머리가 헤집어지고 귀가 울리

가 없군. 도서관에 가서 눈요기를 하는데

혹은 뱀파이어에 관한 첫 번째 영화는

급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정이 없는 냉

고 있는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한 학

문득 눈에 들어온 드라마 True Blood.

Murnau 감독의 <Nosferatu>(1922)이

혈한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을 해도 이

생과 눈이 마주친다. 멋적어진 나는 먼

어디선가 들은 적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 무성영화이며 흡혈귀 영화의 고전.

루어 질수 없고,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

산만 바라보고 있다.

집어 드는 순간 스쳐 지나가는 대화. “혹

가장 시적이라고 평가 받는 공포영화. 그

니 한도 많다. 그런데 <The Lost Boys>

시 True Blood라고 알아?” “아니” “뱀

렇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연미복에 뾰족

라는 영화는 심각함을 떨쳐버리고 매우

내가 이렇게 멋진 말을 썼을 리는 당 연히

없지.

Imagine

Dragons의

바운티

헌터의

현상금

사냥꾼을

다룬

Imagine Dragons의 ‘ Demons’ 를 들 으며 ‘ True Blood’ 의 Sookie를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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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3. May 10(Fri)

제왕열전

#2: 선조

또한 이들은 삼사 관직의 임명동의권인 통청권과 자신의 후임자를 추천할 수 있 는 천거권이 있어 비록 품계는 낮은 자리 이지만 막강한 인사권을 행사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당상관도 이조정랑을 만나면 말에서 내려 인사를 했을 정도였고 정랑 직을 어디에서 차지하느냐에 따라 권력의 향배가 결정되었다. 어쩌면 처음부터 붕당 의 폐단을 잉태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김 효원은 예조판서 퇴계 이황과 조식의 문 하로 과거에 장원급제한 신진 사림의 대 표였다. 한양 동쪽 건천동에 살았다. 인순 왕후의 동생이자 외척권신인 심의겸은 한 양 서쪽 정릉에 살았다. 김효원 지지세력 은 동인, 심의겸 지지세력은 서인이라고 불리우게 된 연유다. 훗날의 동교동, 상도 동 따위와 참도 닮아 있다. 인순왕후에 마 음의 빚이 있던 선조는 재위 16년까지 서 인을 우대했다. 좋아했던 율곡 이이가 서 인이었던 것도 한 이유다. 그러나 선조 17 년(1584년) 이이가 사망하자 선조가 동쪽 으로 우향우를 거듭한다. 귀양 보냈던 동 인을 조정으로 불러 관직을 제수한 것이 다. 정국이 경색되고 서인이 활로를 모색 하는 가운데 정여립 사건이 발생한다. 결 과는 좋지 않았다.

정여립은 원래 서인의 촉망 받는 인재 였다. 서인의 거두 이이와 성혼이 모두 그 를 아꼈다. 약관(실제로는 24세)의 나이에 문과에 5등으로 급제한 이후 여러 관직을 전전하였고 38세가 되던 1584년 정오품 홍문관 수찬에 올랐다. 그는 당대의 사상 가였으나 워낙 직선적인 성격 탓에 그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렸다. 이이는 그를 무척 아껴 여러 차례 선조에 천거했 으나 선조는 개인적으로 그의 격정적인 성품을 좋아하지 않았다. 이이 사후 정여 립은 당적을 동인으로 바꾸었고 선조는 이를 질책했다. 단지 당적을 바꾸는데 그 치지 않고 이이, 성혼, 박순 등 서인의 주 요 인사들을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여립은 비판을 그치는 대신 관 직을 박차고 낙향했다. 선조의 살심이 싹 튼다. 정여립은 진안 죽도에 머물며 용감 하고 힘있는 자들을 모아 대동계를 조직 하고 매달 활 쏘기 모임을 가지면서 다가 올 미래를 대비했다. 그러나 운명의 선조 22년(1589년) 이미 전라도를 넘어 전국적 조직으로 확대일로를 걷고 있던 그의 대 동계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던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조직에 은밀히 밀지 를 내린다. 밀지는 동년 10월 황해도관찰

사 한준, 안악군수 이축, 재령군수 박충간, 신천군수 한응인 등을 통해 정여립이 전 라도에서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고변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안악군은 황해 서북, 신천군은 그 아래, 재령군은 황해 중 앙.. 역모의 괴수는 전라도에 있는데 황해 도 지방관들이 일제히 역모의 고변을 상 소한 것이다. 조선조 최대의 미스테리 기축옥사가 기 다리고 있었다. 격노한 선조는 서인에게 사인검을 하사했다. 정여립은 죽도에서 일 찍 자결로 생을 마감했지만 동인에 대한 서인의 가혹한 추국이 줄을 이었다. 그 후 3년간 의금부에는 동인의 비명이 그칠 날 이 없었다. 옥사자만 1천명이 넘었다. 이 미도 그렇지만 동인과 서인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고 훗날의 민생도 같았다. 방통 선조의 눈이 지긋이 감긴다. “인간의 역사는 학대 받은 자의 승리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다.” - 타고르 임진왜란이다. 정여립 사후 3년인 선조 25년(1592년) 발발이다. 오다 노부나가의 부장으로 하급무사 출신인 도요토미 히데 요시는 혼노지에서 주군을 토벌한 아케치 미쓰히데와 야마자카에서 격돌한다. 이 전 투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질풍처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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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열도를 통일한다. 후에 오다 노부나가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오다의 친자와도 승 계권을 다투지만 결국 성공하여 천하를 통일하였다. 오다 노부나가가 전국시대라 는 시대적 패러다임을 통일 일본시대로 바꾸어 놓았다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 를 더욱 공고히 하여 도쿠가와 이에야스 의 찬란한 막부시대를 가능하게 하였다. 기노시타 도키치로, 하시바 히데요시, 도 요토미 히데요시로 이름, 성을 바꾸어야 했을 만큼 출신성분 콤플렉스에 평생을 시달린 그다. 일본열도를 일통한 후 가도 입명, 국왕입조를 내세워 임진왜란을 일으 키지만 이는 두 방계승통에게 모두 미친 짓이었다. 전선 400여척에 1만 8천의 정 예 왜구가 왜병으로 이름을 바꾸고 부산 진에 상륙한다. 그 안 수많은 전란의 징후 가 있었지만 동인학살과 정권탈환의 승리 에 취해 조선 사대부 지배계층은 이를 현 실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통신사 김성 일은 유학자로서 오랑캐 일본의 전력을 애써 무시했고 한 무지한 자의 머릿속에 서나 남아 있었어야 할 이러한 평가가 군 신의 결론으로 정해진 것은 조선과 선조 의 불행이었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퓨전 한식

2013. May 10(Fri) /21

Korean Instant Noodles Jjapaghetti and Neoguri combined (짜파구리)

Are you a regular follower of any Korean TV program? Quite frankly, I’m not. The only way I keep the connection between me and Korean TV programs is by reading entertainment news on the internet. About a month ago, an article grabbed my attention. “Yoon-hoo’s eating broadcast – Jjapaguri and his rave” in a TV show called, “Dad, where are you going? (Appa, Eodiga? 아빠, 어디가)”.

On the other hand, regarding Jjapaguri (짜파구리), I would like to give it some attention since it is a FOOD which I care a lot about. Jjapaguri is simply a combination of Korean instant noodles Jjapaghetti (짜파게티) and Neoguri (너구리). Individually they display quite different characteristics. Jjapagehtti is a black bean powder noodle, which is consumed dry (not accompanied with a soup). On the contrary, Neoguri is an udon noodle kind in a spicy soup and its distinctive feature is having dried kelp/Kombu in the packet. So mixing these two noodles becomes a new hybrid of Jjapaguri and apparently it was a big hit in Korea. (It was so popular that Nongshim, the manufacturer of both noodles, made a TV commercial about Jjapaguri last month. The ads looks a bit tacky though, what do you think?)

• Jjapaghetti (Korean instant black noodles) • Neoguri (Korean instant spicy seafood udon type noodles) • 4 cups of water (1 cup = 250ml)

4. Drain the water but leave about 6 tbsp worth of water. Then add the whole packet of Jjapaghetti powder soup sauce, 1/3 packet of Neoguri powder soup sauce and olive oil from the Jjapaghetti sauce. Mix them well. (If you want more spiciness, you could increase the amount of Neoguri powder soup sauce.)

1. Boil the water in a pot on high heat for 2-3 mins.

5.Serve it on a plate and enjoy!

It was the top news on Naver (a Korean search engine similar to Yahoo but with a market share equivalent to Google) for one day. Then I was thinking, who’s Yoon-hoo?, what is Jjapaguri and what the heck is this news is in the headlines? It got me curious. I won’t go into too much detail about the actor nor the program, so if you want to find out more about those, please click the relevant hyperlink on the above keywords.

Just a side comment on this Jjapaguri – apparently Jjapaguri was also featured by G-dragon as his favourite snack food in a different TV show called “Thank you” earlier, if anyone is interested in it, yet it appears that Yoon-hoo is the one who made it really popular nationally. By now, I got really curious about the taste. I couldn’t even use my imagination for this odd noodle combination. I looked around the internet to find out how to make Jjapaguri and it’s very simple to follow. So this is how it goes. If you are an avid K-pop fan, I strongly encourage you to give it a try! Ingredients for 2 servings (or 1 serving if you normally eat 2 noodle packs) (Cooking time: 5 to 7 mins)

2. Once the water is boiling, add the Jjapaghetti noodles (right in the picture below), Neoguri noodles (left) and dried vegetable flakes from both packets in the pot.

3. Boil it until the noodles are cooked, about 2-3 mins. During this time, mix the noodles well by lifting and dropping them a couple of times.

Note: • Sweet corn & peas in my picture are not included in the packet. • My taste verdict: It tasted very similar to ordinary Jjapaghetti noodles, except that it had some spice kick to each bite. I thought it’s not something to rave about, but I guess everyone will form a different opinion. :) So try this recipe and tell us what you thought of the noodles in the comment section below!! http://mykorean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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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3. May 10(Fri)

명품 하숙

록그룹 이글스 "전혀 다른 다큐멘터리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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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밴드의 다큐멘터리와는 전혀 다 르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똑같은 것은 싫 었어요."(돈 헨리) 데뷔한 지 40년이 넘는 전설적인 록그 룹 이글스(Eagles)가 자신들의 역사를 촘 촘하게 담은 다큐멘터리를 처음으로 출 시했다. '히스토리 오브 더 이글스'(History of The Eagles)라는 이름의 이 영상물은 3 시간 15분 분량으로 이글스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이야기를 담았다. 앨리슨 엘우드 감독과 유명 프로듀서 알렉스 기브니가 제작에 참여했다. 중요 순간을 잘 담아낸 내용 뿐만 아니라 영상 미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다큐멘터리에는 멤버 인터뷰 25편을 비롯해 결성 과정, 데뷔 음반 출시 관련 뒷이야기, 멤버끼리 헤어지고 만난 일화 등을 담았다. 1971년 데뷔 때부터 1980 년 해체까지 기간은 파트1에 담았고, 파 트2는 1994년 재결합부터 오늘까지 이야 기를 실었다. 2DVD 스탠더드 버전, 블루레이 버전, 3DVD 디럭스 버전 등 세 가지로 국내 발

매됐다. 이 영상물은 최근에는 런던 선댄스 필 름페스티벌에서 상영돼 호평을 받았다. 행사 현장에 참석한 이글스는 다큐멘 터리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제작 과정과 소감 등을 전했다. 멤버 가운데 글렌 프라 이와 돈 헨리는 음반사 유니버설을 통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도 응했다. 헨리는 비틀스, 레드 제플린 등 유명 그룹의 기존 다큐멘터리와의 차별점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다른 밴드의 다큐멘 터리와 다르게 만들고 싶었다"며 "밴드에 대한 비디오라기보다는 실제 다큐멘터리 에 더 가깝게 만든 게 특징"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글렌은 매니저에게 다큐멘터리로 많은 상을 받은 감독을 찾 아보라고 했다"며 "감독의 역량이 뛰어나 멤버들이 DVD 제작에 신경 쓸 일 없이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앨리슨 엘우드 감독은 재즈 뮤 지션 허비 행콕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 작해 유명해졌고, 프로듀서 알렉스 기브 니는 아카데미 어워드 다큐멘터리 작품 상 등을 받은 인물들이다. DVD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1977 년 워싱턴 D.C. 캐피털 센터 공연 실황을 처음으로 담았다. 3DVD 디럭스 버전에 실렸다. 글렌 프라이는 "이 공연 DVD는 정말 추천할만하다"면서 "공연 화면은 물론이 고 사운드도 너무 좋다. 솔직히 우리 스스 로 우리의 라이브 실력에 놀란 공연"이라 고 말했다.

또 "우리는 당시 이 공연을 녹화하는지 도 몰랐다"면서 "지금과 같은 수준 높은 사운드 장비가 없었음에도 이러한 라이 브가 나왔다는 것은 우리가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헨리는 현장에서 따로 마련한 일반 기 자회견에서 그룹 활동을 하면서 겪은 어 려움에 대해 "항상 매니지먼트와의 관계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 문에 음악에만 집중할 수 없었던 점이 힘 들었다"며 "곡을 쓸 수 없을 때도 있었지 만 그런 일들을 통해 뮤직비즈니스를 배 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월시는 영상에 과거 방탕했던 모습 이 나온 점을 언급하며 "엉망이었던 젊은 시절의 나를 보는 게 편하지는 않지만 그 런 모습도 다큐멘터리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시엔 우리가 하고 싶었던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는데 그것들이 다큐멘터리에 다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프라이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도 리어 자신에게 관대해져야 한다고 느꼈 다"며 "잘못한 것이 있다면 스스로 느끼 고 극복해야 한다. 지금 우리의 모습에 만 족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에서 1억5천만장 이상의 어마 어마한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이글스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음반 6장과 7곡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을 배출했다. '호 텔 캘리포니아'(Hotel Callifornia), '데스 페라도'(Desperado), '뉴 키드 인 타운 '(New Kid In Town), '새드 카페'(Sad Caf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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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팀이 선수 영입 에 쏟아 부은 돈과 팀의 성적이 별 관계 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 간) MLB 팀이 시즌 전 대형 선수를 영입 하면서 연봉 총액을 올려도 성적에는 대 체로 영향이 없다고 분석했다. 올 시즌 개막 전 LA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살레스, 칼 크로퍼드, 조시 베켓, 핸리 라미레스, 잭 그레인키 등을 영입했다. 다저스가 올해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연봉 총액은 2억2천만 달러(약 2천400억 원)로 지난해보다 131% 늘었다. 호세 레이예스, R.A. 디키, 조시 존슨, 마크 벌리 등을 앞세워 리그 정복을 노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1억1천700만 달러(약 1천270억 원)를 선수들의 연봉으로 지급하고 있다. 양팀의 투자는 다른 팀을 압도했지만 성적은 그렇지 않았다. 다서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 위, 블루제이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담당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전년 대비 연 봉 총액을 30% 이상 끌어올린 MLB의 33개 야구단 중에서 그해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팀은 5팀에 불과하다고 WSJ는 전 했다. 이 기간에 110팀이 연봉 총액을 10% 이상 증가시켰지만 그 중 플레이오프 진 출권은 31팀에만 돌아갔다. 같은 기간에 연봉 총액을 줄이고도 플

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은 28팀이다. 투자가 빛을 본 경우도 있다. 2011년 시즌을 앞두고 연봉 총액 67%를 증가시킨 텍사스 레인저스는 그 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008시즌 개막 전 연봉 총액 81%를 늘려 페넌트레이스 1 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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