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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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83

2013.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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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몬트리올 철도국이 몽로얄 터널을 포함 한 두-몽땡(Deux-Montagnes) 철로를 사 들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몬트리올 수송/운송 최고책임자인 니콜 라스 지라드는 캐네디안 내쇼날(CN)이 철 로를 처분 할 것이라는 알게 되었을 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지라드에 따르면 협상은 몇 주 전에 시작 되었으며 올해가 가기 전 마무리 될 것이라 한다. Deux-Montagnes 는 몬트리올 수송 기 관(AMT) 의 가장 바쁜 노선이다. 30KM에 다르는 이 라인은 12개의 정류장이 있고 매 년 AMT 총 승객의 45%에 이르는 790만명 의 승객을 운송한다. 지라드는 몬트리올이 직접 이 라인을 소 유할 경우 승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 공 할 수 있으며, 매년 AMT측이 CN 측에 게 이 노선을 이용하는 통근열차에 대해 화 물열차와 달리 돈을 지불해야 했던 비용 또 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AMT와 CN의 협정에 따르면 화물 열차 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까지 와 오후 8시 30분부터 오전 5시 30분 까지 이 노선을 이용 할 수 있다. 현재 AMT와 CN은 AMT가 이 노선을 사들일 경우 화물 열차들의 운행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한다. 지라드는 만약 AMT가 DuexMontagnes 철로를 소유하게되면 화물 열차 의 운송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 져 통근 열차가 화물 열차에 의해 지연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2년간 5개의 통근 열차 라인에는 13%의 승객이 증가하였고 출퇴근 시간에 승객이 너무 많은 것에 대해 승객들의 항의 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해결방안으로는 이중갑판 열 차로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었으나 이번 인 수 건으로 인해 이중갑판 열차로의 교체방 안은 2014년 1분기까지 미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AMT는 단기적으로 보면 2014년까지 불 편을 감수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검토해 봤을 때 승객들의 편리를 위해서 이번 인수 건이 꼭 필요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AMT는 우선 각 라인에 10개의 열차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12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며 인수 건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기사번역 권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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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길 대학의 암 치료 플랜 퀘백 시민들의 체계적인 암 치료를 위해 달라라마의 창설자인 래리 로씨가 매길 대 학에 3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로씨 암 네트워크(RCN)는 매길 대학과 매길 대의 3개 의과 대학 부속 병원인 매길 대 헬쓰 센터, 쥬이시 제네럴과 쌩마리에 암 치료 관련해 통합적이고 조직화된 서비스와 효율적인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돕는다 고 한다. <7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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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3. May 17(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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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3. May 17(Fri) / 3

캐나다 최초 한인 남녀 여야 주의원 탄생 캐나다 교민사회에 사상 처음으로 남 녀 주 의원 2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14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리티시컬 럼비아(BC)주 총선에서 스티브 김 (41· 한국명 김형동) BC자유당 후보 와 제인 신(31· 한국명 신재경) 신민 주당(NDP) 후보가 각각 코퀴틀람-메 이라드빌, 버나비-로히드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자와 신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서 주 정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여당과 야당 소속으로 인접 선거구에서 나란히 당선돼 캐나다 한인 이민사의 새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에 따라 한인출신 최초의 연방 상원 의원으로 활동 중인 연아 마틴(한국명 김 연아)의원에 이어 캐나다 정치 일선에 본 격 진출한 한인 정치인이 3명으로 늘어 났다. 김 당선자는 지난 3월 BC자유당의 공천을 받아 정계 출사표를 던졌으나 당선을 예상하지는 못했던 무명 신인 출신이다. 그러나 이날 개표가 시작되자 시종 엎 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친 끝에 9천 44표를 득표, 경쟁 NDP 후보를 105표 차로 따돌리는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 지역은 특히 야당인 NDP 강세 지 역으로 정평이 난 곳이어서 김 당선자의 당선이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신 당선자도 현역 BC자유당 의원 이 사퇴한 지역에서 야당 간판으로 출마 를 감행, 7천606표를 얻어 자유당 후보 를 523표차로 누르고 신승을 거두었다. 두 선거구는 광역 밴쿠버 지역 중 한

인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곳으로 선거구 경계도 맞닿아 있어 한인 사회는 여당과 야당 주의원을 나란히 갖게 된 모양새다. 특히 BC자유당이 보수 성향 정당인데 반해 NDP는 전통적으로 진보 정당으로 꼽혀 흥미가 배가된다. 김 당선자는 선거구 지역에서 태어나 고 자란 지역 토박이로 마케팅 홍보업체 를 운영하는 청년 실업가이다. 고등학교를 이곳에서 졸업하고 웨스 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지난 1996년 한국으로 건너가 고려대 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 를 받았다. 지역사회 헌신과 봉사, 기업 정신을 강조해온 그는 한인 교포 1.5세와 2세의 사회 봉사운동 조직인 C3소사이어티를 6년 동안 이끌어왔다.

C3는 마틴 상원의원이 정계 입문 전 교사 시절 활발한 활동을 펴던 한인 청년 단체로 마틴 의원의 상원 진출 이후 김 당선자가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았다. 김 당선자와 마틴 의원은 사돈 관계로 알려져 흥미를 더한다. 김 당선자는 "지난 10여년 동안 사회 봉사와 기업 활동을 펴면서 개인과 지역 사회의 가교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해왔 다"면서 "미래 세대에게 기회를 넓혀주 는 정치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 혔다. 신 당선자는 현역 대학교수로 의료보 건학을 가르치는 학계 출신이다. BC공대(BCIT)의 보건의료학과 주임 교수이자 밴쿠버커뮤티칼리지에도 출강 하는 그는 진보적 가치를 정치에서 실현 하고 싶다는 전문직 출신 신진이다.

11세 때 부모를 따라 이민 온 1.5세로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세포생물 학과를 졸업한 뒤 카리브해 소도시의 세 인트루시아 스파르탄 보건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사회에 유달리 매력을 느껴오 던 그는 캐나다의 장점이 쌓인 것이 정치 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정계 입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신 당선자는 밴쿠버 인근 버나비 시장 으로 NDP의 당내 유력인사인 데릭 코리 건의 주목을 받아 당 공천까지 받는 행운 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을 진보주의자라고 밝히며 " 내가 가진 두 손 중 왼손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거 도중 신 당선자는 10여년 전 인 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중국인을 비하하 는 표현(chinkasauruses:중국인을 비하 하는 chink와 공룡을 뜻하는 단어를 합 성한 조어)을 썼던 적이 드러나면서 중국 계의 반감을 사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또 박사학위를 UBC에서 취득했다거 나 의학박사 출신의 의사로 잘못 알려지 는 등 불투명한 전력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이를 견뎌냈다. 이번 선거는 출발 초기 현 BC자유당 정부가 야당 NDP에 15%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열세를 보여 정부 교체가 유력했 으나 종반 들어 4%포인트까지 지지도를 좁히면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 4기 연속 정부를 맡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선거 이변으로 해 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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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4 / 2013. May 17(Fri)

연방경찰, 주택수당 부정 수사 검토 연방경찰이 주택수당을 부정 수급한 상원의원 3명에 대해 정식 수사 착수 여 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최근 상원 자체 조사와 회계 전문회사 델로이트의 정밀 감사에서 드 러난 상원의원 주택수당 부정 수급 문제 를 특별조사 부서에 맡겨 내사 중이라고

유당 맥 하브 의원 등 3명의 상원의원이 수도 오타와 거주 주택 및 생활경비 수당 을 부당하게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실제로는 오타와 주민으로 거 주하면서 출신 고향 지역에 주택을 보유 하고 살고 있는 것처럼 거짓으로 보고해 수 만 달러의 세비를 부정 수급해온 혐의

13일 밝혔다. 상원 조사와 회계 감사 결과 보수당 마이크 더피, 무소속 패트릭 브라조, 자

를 받고 있다. 상원 세비 규정에 따르면 오타와 의사 당 반경 100㎞밖에 거주하는 의원에 대

시리아 난민구호 단체 200만 달러 지원 캐나다 정부는 시리아 난민 구호 활동을 펴는 민간 자선 기구에 200만 달러를 지원키 로 했다. 13일(현지시간) CBC방송 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요 르단 국경의 시리아 난민 구 호활동을 돕기 위해 케어 (CARE)캐나다 등 민간 자선 단체 3곳에 현금 지원을 할 계 획이다. 이들 민간단체는 내전을 피 해 인접 요르단 국경으로 몰 려드는 시리아 난민을 각각 2 천500~9천명 씩 맡아 돕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정부 지원금은 또 유엔아동

기금(UNICEF)의 현지 활동을 담당하는 캐나다인 전문가에 게도 지급된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이후 캐나다가 시리아 사태와 관련 해 정부 차원에서 제공한 인 도적 지원금은 총 4천800여 만 달러에 달한다.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캐 나다는 시리아를 탈출하는 난 민들의 생활 여건 지원에 인 도적 노력을 계속 펼 것"이라 며 "난민 가족의 안전을 보장 하고 재회가 이루어지도록 요 르단 및 이웃 국가들과 적극 적으로 협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해 의정 활동경비 로 시내 거주 비용 을 연 2만2천 달러 까지 지급토록 하 고 있다. 연방경찰 줄리 가뇽 대변인은 이날 이 들의 혐의에 대해 수사를 개시할 것인지 를 밝히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드러난 사 실을 토대로 해당 부서가 이를 검토 중이 라고 전했다.

상원은 지난주 해당 의원들에게 부당 수급 세비를 환급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중 더피 의원은 이미 부당 수급분을 자진 토론토 중앙일보 환급했다.

레바논 테러범 26년만에 추방 캐나다 이민· 난민 법을 이용, 추방령에 맞서 캐 나다에 체류하던 1960년대 항공기 테러범이 26년 만에 출신국 레바논으로 추방됐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오타 와에서 한 회견에서 "캐나다에서 26년 간 버티던 테러범 마무드 모하메드 이사 모하메드를 추방하는 데 마침내 성공했다"고 밝혔다. 케니 장관은 "그는 캐나다 이민 및 난민 결정 시 스템이 지난 정부들을 거치면서 얼마나 취약한지를 상징한다"며 시스템의 각종 결함과 허점으로 인해 모하메드가 캐나다의 관대함을 악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계 레바논 국적의 모하메드는 지난 1968년 그리스 아테네 공항에서 엘알(El Al) 사 항공기를 공격, 이스라엘인 1명이 숨진 팔레스 타인해방인민전선 테러 사건에 연루돼 그리스 법정 에서 18년형을 선고받은 뒤 별도의 항공기 인질사 건 협상을 통해 사면됐다. 이후 모하메드는 자신의 테러전과 기록을 감추 고 캐나다에 이민을 신청, 1987년 영주권을 얻어내 부인과 세 자녀를 데리고 캐나다로 이주했으나 곧 이민부에 의해 전과기록 은폐가 발각돼 추방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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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다. 이에 그는 난민 지위를 요구했으나 당국이 이를 불허하자 법정을 무대로 장기간 법리 논쟁을 벌이 며 온타리오주 벌링턴에 머물러 왔다. 케니 장관은 여러 해 동안 여러 차례의 법률 검 토를 거친 끝에 그가 레바논으로 돌아가더라도 신 변 안전이 위해에 처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결론 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모하메드는 지난 주말 레바 논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케니 장관은 "이 사건은 중복 절차와 끝없는 재 심에 시스템이 무너진, 오류의 코미디"라며 "일각에 서는 캐나다 이민 시스템으로는 이 살인 테러리스 트를 추방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 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하메드는 캐나다의 공정한 이민법과 이 나라의 관용 정신을 악의적으로 위반했다"며 "그는 우리 사법 체계를 조롱했다"고 개탄했다. 케니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수 년 간 이민 및 난민 시스템을 개혁하는 여러 방안이 도입됐다면서 재심 요구 허용 횟수를 제한한 것도 그 중 한 가지라고 소개했다.

캐나다 소식

2013. May 17(Fri) / 5

연방 북극정책 안전확보 책임 연방정부가 8개국으로 구성된 북극평 의회의 새로운 의장을 맡게 됨에 따라 그간 야심과 현실 사이의 격차를 줄이지 못해 빈축을 사 온 하퍼 정부의 북극정 책실현에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은 최근 잦은 항해와 석유 추출 시공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온난화가 지구의 어느곳 보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무너지는 빙하들이 항해중인 상업 용 및 여행용 선박들에게 큰 위협이 되

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16만2천 k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북극해안선을 끼고 있어 북극해를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연방북극전담해군력의 전반적 개선을 촉구해 온 토론토 멍크-고든 북극안전 프로그램 전문가들은 13일 이와관련 “국제적 무대에 오르게 된 이번 기회를 통해 스테판 하퍼 수상이 북극 개발과 안전에 관해 책임지겠다고 호언해 온 그

간의 약속들을 실행에 옮기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하퍼수상은 지난 2005년 야당시절 자 신이 연방정부를 구성하게 되면 북극해 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고 해군과 민간인으로 함께 구성 된 새로운 심해항을 건설하기 위해 53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 토론토 중앙일보

‘좋은 이웃’주택구입 기준‘0순위’ 출퇴근 시간이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중요한 의사결정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몬트리올은행이 실시한 설문조 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62%가 ‘ 안전한 이웃환경’ 을 가장 중요한 생애최초 주택 구입의사 결정 기준이라고 답했다. 그 뒤

를 이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기준은 대중교통에의 접근성인 것으로 나타났 다. 즉 응답자의 28%는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이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선호도 변화는 특히 지난 5 년간 토론토시의 고층 콘도 개발과 ‘ 리

버티 빌리지(Liberty Village)’ 같은 도심 옆 주거지 개발 붐을 일으키고 인기지 역 복수오퍼 경쟁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었다. 이밖에 응답자의 20%만이 가족이나 친구들 근처에 주거지를 원한 반면에,

5달러,10달러 신권

루니화 강세 한풀 꺾인다 그동안 미 달러에 비해 강세를 보였던 캐나다 루니화가 향후 약세로 돌아앉을 전 망이다. 10일 TD은행이 발표한 환율 추세 보고서 에 의하면, 그동안 미달러보다 강세였던 루니 화는 2014년초까지 미달러당 90센트까지 떨 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루니화는 지난 3월 96.68센트(미)/1 루니 까지 떨어졌다가 지금은 등가(等價, parity) 부근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강세 기

조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고서를 작성한 프랜시스 퐁과 레스리 프레스톤은 “루니화 강세 기조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기초경제 여건(fundamental)을 들여다보면 향후 루니 화는 약세로 돌아서게 돼있다”고 강조했다. 루니화 약세는 수출품의 75%를 미국에 팔 고 있는 국내 수출업에 큰 힘이 되고, 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로 국내 소매업자들에게 유 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28%의 응답자는 레스토랑이나 가게 근 처의 주택을 선호한다고 답해 자녀가 없 는 젊은 전문가 집단인 ‘ 여피족(Yuppie; young urban professional)’ 은 생동감 넘치는 도심 지역에 주택을 원하는 경향 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발권될 신권들은 우주정거 장과 철도, 이와 관련된 국내의 두 선구자를 기념으로 담고 있다. 5달 러 신권은 국내의 뛰어난 우주과학 기술을 상징하는 자유유영 로봇팔 캐나다암(Canadarm)과 국제우주정 거장에 설치된 국내산 수리전문로봇 덱스터(Dextre)를 기념하는 디자인 으로 고안됐다. 또 10달러 신권은 캐나다 태평양 철도(CP Rail)를 담 고 있다. 이와 관련, 마크 카니 연방

은행 총재는 “새 지폐는 캐나다가 이룩한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을 나타내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전했 다. 5억장 이상이 통용되고 있는 지 폐권 발행과 관련 도입된 고분자 기 술은 지폐제작비용을 낮춰주고 위조 가 어렵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 다. 5달러, 10달러 신권은 오는 11 월 중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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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3. May 17(Fri)

캐나다 소식/한국 소식/함께 읽고 싶은 시

남북한 보건의료 수준 현격한 격차

남북 분단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남 한과 북한 간의 보건의료 수준이 현격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UN 산하 국제 연합아동기금(UICEF), 국제연합인구기 금(UNFPA) 등 국제기구의 통계에 따르 면 2011년 현재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 수명은 1990년 70세보다 1년 단축된 69세(남자 65세, 여자 72세)로 세계 평 균 70세에 못 미쳤다. 반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90년 72세에서 2011년에는 81세(남자 77세, 여자 84세)로 늘어났다. 또한 여성의 임신, 분만 및 관련 합병 증으로 말미암아 출생자 10만 명당 사 망하는 여성의 숫자를 의미하는 모성 사 망률은 북한이 81명인데 비해 남한은 16명에 그쳤다. 특히 어린이 사망률에서는 남북한의

격차가 뚜렷하게 나 타났다. 2011년 기준 북 한의 1세 미만 영아 사망률은 1천 명당 26명, 5세 미만 유 아 사망률은 1천 명 당 33명이었으나 한국은 1세 이하 영 아 사망률 4명, 5세 이하 유아 사망률 5 명에 불과했다. 북한의 5세 이하 어린이 사망 원인은 설사병 5%, 폐렴 15%, 미숙아 사망 25%, 출산과정의 질식사 10%, 신생아 패혈증 5%, 선천성 기형 11%, 기타 질 병 및 상해 29% 등 보건의료 체계의 미 비가 큰 요인을 차지했다. 북한의 5세 이하 어린이 건강상태도 32.4%가 발육부진이고, 저체중인 남자 아이는 18.8%, 여자 아이는 18.8%였 다. 극심한 영양결핍도 5.2%(남아 5%, 여야 5.3%)였다. WHO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1990년 이후 기대수명이 단축된 국가 는 전 세계에서 북한, 남아프리카공화 국, 레소토, 짐바브웨, 리비아뿐"이라며 "북한의 정확한 통계 자료가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굶주림이 기대수명 단축의 큰 요인일 것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만불 이상 송금 자동보고 체제 구축 연방 정부는 해외 조세 피난처를 통 한 탈세 추적 대책을 발표했다. 9일 게일 쉬아 국세청장과 맥심 베니 어 국무 장관은 향후 5년간 3천만불을 투입해 역외 조세 피난처(offshore tax haven)를 통한 조세회피(tax avoidance)를 철저히 추적해 세금을 부과하 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조치 중에는 1 만불 이상의 해외 자금 송금에 대해 자 동으로 국세청에 보고하는 시스템 구축 이 포함돼 있다. 쉬아 장관은 “이번 정책 시행으로 정 부 세수가 증가할 것이다. 정당한 세금 납부자들에게 부당한 부담을 주는 탈세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세금 추적 활동을 통해 24억불 증세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방 신민당의 머레이 랜 킨 의원은 “이번 조치는 정부가 국세청 직원을 대량해고한 것에 대한 눈가림용 일 뿐이다. 케이만 아일랜드나 바베이도 스 등 조세피난처를 통한 기업 탈세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던 정부가 국민 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조사 자료에 의하면 매년 조세 피난처를 통한 탈세금액은 78억불에 달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세계적으로 13만명이 조세 피난처에 구좌를 갖고 있으며 그 중에 국내인은 450명이 포함 돼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능가사 벚꽃잎 황학주 어둠 속에서 여인을 본 날이었다 놀랍게도 이불을 끌어안은 것처럼 빗소리를 바짝 붙잡고 있는 모양이었다 낮술에 취해 비스듬히 베어진 남자가 물 묻은 가지를 짚은 채 여인 옆에 기대앉아 있었다 여인과 잠깐 눈이 마주친 동안 산볒꽃 잎이 날아왔다 빗소리 깔린 길 멀리 데려간 단 한 발자국만큼의 인연을 생이 지켜보고 있는 것도 같다 이미 울다 간 바 있는 봄, 사랑이 결정되기라도 하면 숙명이 책상다리를 하고 노랑 병아리 같은 것을 깔고 앉는 그런 전철이 있는 것 같다 서서히 기울며 지워지는 아둠은 그날 부러지는 소리가 나고 잎도 져 내리었다 한참 후 양쪽 발소리가 다른 여인이 입구 쪽으로 천천히 나가고 있었다 젖은 꽃잎이 날아 내리며 입구를 간신히 비추어 주었다 시인은 광주 상고를 나왔다. 나중에 국문학 박사가 되었지만 대 부분은 상고 출신으로 살았다. 그의 시의 근간은 사람을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늘 자리하고 있다. 이 시에 배어있는 짧은 인연의 행간 사이로 다리가 불편한 한 여인에 대한 연민의 끈이 닿아있 다. 사랑은 산벗꽃처럼 부질없이 져버리니 술 취해 기대 바라보 는 봄, 봄비, 어째서 아름다운 순간에도 늘 서러울까… 황학주 시인은 독자들을 통해서 알음 알음 알려진 시인으로 시집 ‘사람’으로 등단했다.

골프 칼럼/한국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2013. May 17(Fri) / 7

혼자서 하는 골프얘기

스윙을 하다 보면 백스윙시 오른쪽구

기에 항상 1번홀 티샷 전에 주머니 속 물

있으니까. 헌데 어떤 골퍼는 눈 딱 감고

있으면 좋겠다. ”짱께(?)들 다 그렇치”

두의 바깥쪽의 골프화 스파이크가 안쪽

건을 확인해야 하며 거기다가 수건에 클

모른체하며 자기 볼 앞에 서서 강 건너

하며 눈총 좀 덜 받으려면 말이다. 몬트

보다 빨리 닳고 다운스윙 후 피니시 때는

럽헤드 깨끗이 하는데 사용해야 할 물까

불 구경만 하는 골퍼도 종종 있는데 가서

리올 교민들 대부분이 이용하는 골프장

왼발바깥쪽이 체중을 버텨주어야 하기

지 축축히 적셔야 만이 마음이 놓여서 골

귀퉁백이 한대 갈겨주고 싶지만 참으며

은 몇 군데이다. 교민 골퍼가 얼마 안되

때문에 왼발 바깥쪽 스파이크가 안쪽보

프샷이 순조로우니 말이다. 십여 년 전만

그 또한 그의 인생 스타일이려니 하고 넘

었던 과거 gas비용이 적게들던 시절에는

다 먼저 닳는다. 며칠 전에 양쪽 골프화

해도 그렇치 않았는데 몇 년 전부터는 라

어간다. ”너도 저렇게 이렇게 될 때가 있

몇 명이 짝을 지어 먼 거리의 그럴싸한

의 바깥쪽만 새것으로 바꾸어주니 걷기

운딩 전에 선블럭(sun block)을 바르지

는데”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그린에

골프장을 찾아 다니었는데 최근 들어서

가 한결 수월해졌는데 골프는 걷는 운동

않고 골프를 치고 집에 오면 “오늘 선블

볼이 떨어져서 볼 자국이 있을 시 그린리

는 경제적이며 편리한 몬트리올 근교골

이기에 건강에 좋습니다 라는 것이 걸어

럭 바르고 골프 쳤어?” 하고 물어보는 사

페어로 자신의 볼 자국을 수리하는데 필

프장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골프장

야 하는 첫째 이유이지만 나는 샷을 한

람이 있어서 절대로(?) 꼭 기억하고 전쟁

자는 앞서 지나간 골퍼가 미처 수리하지

주차장이나 필드에서 교민끼리 마주칠

후 볼이 있는 곳까지 다음 샷을 구상하고

터로 향하는데 “에이 본바탕이 워낙 후

못한 볼 자국도 눈에 띠면 수리한다 그

때는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라도 최소한

생각하며 갈 수 있는 시간의 여유 때문에

줄근한데 바른다고 배우 되나” 하면서도

이유는 마음속으로 “내가 이렇게 그린을

눈인사, 또는 손을 들어준다든가, 고개라

가능하면 전동차를 타지 않고 라운딩을

잠시 시간을 내어 항상 바르고 나간다.

수리하오니 그린이시여 나의 퍼팅을 잘

도 끄덕이는 보이지 않는 정겨움이 있으

한다. 골프장사정, 또는 무더운 날씨, 또

이런저런 이유든지 이 나이에 밥이라도

되게 하소서”하는 바램도 있고 그 또한

면 좋겠다. 각박해지는 세상이 되서 그런

는 피곤함이 겹쳐 있을 때는 전동차를 이

제때 챙기려면 그저 말 잘 듣고 고분고분

매너이기 때문이다. 한국 같으면 그늘 집

가 개 닭 보듯 하는 풍경이 좀 그렇다

용할지라도 대부분은 걸으면서 라운딩을

하게 사는게 장땡이니까…… 골프 매너

에서 콩국수다 물냉면이다 하며 매3홀씩

“골프는 소통이다”라는 말처럼 자연과의

한다. 골프전문가가 권유하는 골프횟수

중에 하나는 골프장에서는 본인과 타인

뿐만아니라 전반9홀후에 우리네 입맛에

소통은 물론 사람간의 소통도 좋은 통로

는 일주일에 2-3번 플레이 하는 것이 건

까지 라운딩 중에 지장을 줄 수 있기에

맞는 음식들이 있지만 이곳 캐나다야 어

가 되도록 노력해본다면 골프로 인하여

강과 골프스윙 및 스코아 관리에 좋다고

전화기를 꺼놓던가 진동으로 해야 한다.

찌 그런가 기껏해야 속 부대껴 샷까지 망

교민사회가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

말하지만 요즘은 무언가 일이 생겨 그마

혹 중요한 일이 있을 시는 라운딩 중에

치게 할 핫도그 정도인데 (PGA권유음식

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요즘처

저도 못하고 있으니 골프마니아 그룹에

가끔씩 전화기를 살펴볼 수는 있지만 말

은 사과, 바나나 등 가벼운 음식)…..그래

럼 한인사회가 의견이 분분할 때는 특히

서 낙오되기 십상이다. 필드에 나갈 때

이다. 어느때 동반자의 샷이 숲이나 하자

서 그런지 요즘은 많이들 건강식으로 싸

더……

주머니에 꼭 챙기어야 할 티펙, 볼마크,

드 또는 찾기 어려운 곳에 볼이 갔을 경

가지고 와서 서로 나누어먹으며 요기를

그린리페어, 연필, 스코아카드 등 무언가

우에 그의 어려움이 나의 어려움처럼 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가끔씩

하나라도 빠트리면 골프샷까지 잘 안되

심히 찾아준다, 왜냐하면 나도 그럴 때가

은 골프장먹거리를 이용해주는 재치도

<1면에 이어서>

인 엠디 앤더슨과 슬론 캐터링 등에서 이

각각의 다른 진료 시스템과 치료 방식을

을 도입하는것은 물론 3개 병원간의 통

래리 로씨로부터 3천만달러, 매길 공

뤄진 실험들을 도입하여 실행하는 것이

가지고 있어 한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합과 공통진료 계획서, 그리고 각각의 병

동 창업자와 대학 부속 병원들로부터의

며 퀘백의 치료관련 서비스를 최고 수준

의 이동시 환자는 다시 예약을 하고 똑같

원에서 동일하게 암환자를 관리할 수 있

2천800만달러는 앞으로 10년간에 걸쳐

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은 진료을 받고 새로운 상담을 받는일이

도록 쓰일것이며 암 환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일 될 것이다.

퀘백 시민들의 암 치료를 효율적으로 향

작년 한 해 3개의 매길 대학 부속병원

벌어진다. 병원간의 이동 시스템이 잘 갖

상 시키고 발전 시키기 위해 쓰일 것이

에는 11,000건에 이르는 암 관련 환자가

춰진다면 지금과는 달리 더 효율적이 될

다. RCN의 로베르 부질라치에 따르면

있었으며 그 중 30%는 한 개 이상의 병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매길 대학의 목표는 최고의 암 관련 기관

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병원마다

기사번역 권재영

그러므로 이번 기부금은 새로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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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730+세금(~6월15일출발) 델타 $872 + 세금(~5월15일 출발) 서울출발 $781 + 세금(~6월10일 출발) 대한항공 왕복 $990+세금(5월25, 26,31일출발) $970 + 세금(6월2~15일 출발) $$883+세금(8월21~11월30일출발) *60세 이상 10프로 할인 에어카나다 왕복 $1050 +세금(~6월15 출발) $1300+세금(6월16~8월20출발) $870+세금(8월21~11월30출발) 서울출발왕복: $ 1095+세금/3개월 체류(~6월19일 출발) 싱가폴에어 편도 $ 561 + 세금(~6월9일 출발)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마다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 -에어차이나,싱카폴 에어, Air Transat, Corsair 과 미국 왕복 항공권 그리고Westjet 등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한국 국내여행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세금에는 GST, TPQ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FICAV(퀘벡소비자 보호세 $2/$1000)가 더해집니다.

8 / 2013. May 17(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80) 프랑스(France) #170 - 현대 치즈 제임스 크라프트(James Kraft)라는 사람 은 원래가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으로 크게 성공한 사업가이다. 제임스 크라프트 (James Kraft)는 온타리오 주의 나이가라 (Niagara) 반도에서 서편 끝으로 위치한 포 트 이리(Fort Erie)시와 오대호를 연결하는 운하가 있는 웰란드(Welland) 타운 사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 스티븐스빌(Stevensville) 이라는 곳에서 출생한 사람이다. 캐나다의 메노나잇트(Mennonite) 태생인 제임스 크 라프트(James Kraft)는 1903년에 미국 시 카고(Chicago)로 건너가 치즈 사업으로 후 에 크라프트(Kraft) 회사를 차려 크게 성공 한 인물이다.

처음에 65 달러만을 가지고 제임스 크 라프트(James Kraft)는 시카고(Chicago)에 도달한 다음 즉시로 그곳에서 치즈 도매상 (Wholesale)을 열었다. 치즈 도매업을 하면 서 항상 남는 치즈 찌꺼기들을 쓰레기통에 넣는 것이 매우 아까워 전혀 버리지 않고 모두 한데 모아 두었다. 후에 제임스 크라 프트(James Kraft)는 모아 놓은 치즈 찌꺼 기들을 다시 녹여 병에다 담기 시작하였 다. 그것은 바로 지금 우리가 빵 위에 바르 는 치즈(Cheese Spread)의 탄생되었던 것 이다.

빵 위로 바르는 치즈를 창안해 낸 후 곧 바로 제임스 크라프트(James Kraft)는 그 다음으로 시도한 것이 퇴짜 맞은 체다 (Refused Cheddar) 치즈들을 채로 썰어 (Shredded Cheese)서 다시 그것을 가공하 는 작업이었다. 체다 치즈를 다시 가공하

여 만든 치즈들을 가지고 1916년에 아메 리칸 프로세스 치즈(American Process Cheese)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치즈의 특허 를 냈다. 이 치즈가 바로 아메리칸 프로세 스 치즈(American Process Cheese)의 첫 시작이다. 20세기초의 이 아메리칸 프로세 스 치즈(American Process Cheese)의 탄생 은 대단한 성공이었다. 특히 그 당시는 1차 세계대전 중이었고 전쟁에 참전한 미군들 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치즈 음식 품 선물이었다. 참고적으로 말하면 크라프 트(Kraft) 치즈는 1930년대 미국 내에서 40%의 가장 많이 소비자들이 찾는 치즈이 었다.

처음으로 제임스 크라프트(James Kraft) 가 시작한 가공 치즈(Process Cheese)란 발 효시켜 정식으로 만든 치즈에 다른 낙농 업 재료들로 발효시키지 않은 치즈 (Unfermented Cheese)와 평범한 우유 또 우유에서 생기는 부산물 훼이(Whey) 그리 고 우유의 지방질(Milk Fat)과 우유의 단백 질(Protein) 그 외로 다른 치즈에 넣을 수 있는 재료들을 넣고서 가공하여 만든 치즈 이다. 이와 유사한 이름들로는 프로세스드 치즈(Pocessed Cheese)와 치즈 스라이스 (Cheese Slice) 그리고 치즈 싱글즈(Cheese Singles)와 치즈 푸드(Cheese Food)등이다. 우리가 늘 먹는 가공 치즈들에는 여러 가 지 향내들과 색깔들이 있으며 여러 가지의 다른 맛들을 내도록 하는 치즈이다.

유럽과 프랑스에서는 미국의 제임스 크 라프트(James Kraft)가 아메리칸 프로세스 치즈(American Process Cheese)를 만들기 시작한지 5년이 지난 다음에 1921년서부

터 프랑스의 레옹 벨(Leon Bel)은 새로운 그의 아이디어로 웃는 소 라 바시 키 리(La Vache Qui Rit) 라는 첫 유럽 산 프로세스 치즈(Process Cheese)를 만들기 시작하였 다. 그와 더불어 레옹 벨(Leon Bel)은 그의 사업체로 프로마저리 벨(Fromageries Bel) 을 창설하였다.

라 바시 키 리(La Vache Qui Rit)라는 프 랑스의 첫 프로세스 치즈(Process Cheese) 의 명칭에서 바시 키 리(Vache Qui Rit)라 는 말은 역시 일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군 의 병참 부대의 소고기를 포함한 음식물을 나르던 트럭들을 독일어로 바시키리 ((Wachkyrie)라고 부르는 것에서 생긴 말이 다. 독일어 바시키리((Wachkyrie)는 프랑스 어로 웃는 소 바시 키 리(Vache Qui Rit)라 는 말과 발음이 매우 비슷하여 레옹 벨 (Leon Bel)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독일 어로 바시키리((Wachkyrie)라고 부르는 것 과 프랑스어로 웃는 소 바시 키 리(Vache Qui Rit)는 발음들이 아주 비슷한 이러한 말들을 가지고 영어로 펀(Pun)이라고 한 다. 우리가 늘 상 쓰는 말 들 중에는 이러한 펀(Pun)이 많이 섞여 있어 가끔 농담으로 펀(Pun)을 자주 이용한다.

독일 군 병참 부대 트럭 명칭 바시키리 (Wachkyrie)라는 말은 10세기 바이킹들의 신화 발키르야(Valkyrja)에서 나온 말이다.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작곡가 리차드 바그 너(Richard Wagner)는 바이킹 신화를 장편 오페라로 만들어 데르 링 데스 니벨룽겐 (Der Ring des Nibelungen)이라는 명곡을 작곡하였다. 이 장편 오페라의 한 부분 오 페라 디 발키리(die Valkyrie)에 나오는 발 키리(Valkyrie)는 신성화 된 여인으로 어느

한 전투에서 어느 기마병(Knight)은 살고 또 어느 기마병(Knight)은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는 것을 결정하는 여성이다.

유명한 작곡가 리차드 바그너(Richard Wagner)의 널리 알려진 장편 오페라의 일 부 디 발키리(Die Valkyrie)에 나오는 명곡 더 라이드 어브 더 발키리즈(the Ride of the Valkyries)는 1930년에 소련 작곡가 세 르게이 프로코피에프(Sergei Prokofiev)가 그의 오페라에 인용하였다. 세르게이 프로 코피에프(Sergei Prokofiev)는 그의 유명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Romeo & Juliette)에서 기사들의 춤(The Dance of the Knights)이라는 재목으로 리차드 바그 너(Richard Wagner)의 곡을 다시 인용하여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된 곡이다.

우리들이 자주 시식하는 웃는 소 또 프 랑스어로는 라 바시 키 리(La Vache Qui Rit) 치즈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인기가 있 는 치즈이라서 지금은 프랑스뿐만이 아니 고 현재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만든다. 라 바시 키 리(La Vache Qui Rit) 치즈의 주원 료는 크림과 우유 그리고 새로 만든(Fresh) 치즈와 오래된(Aged) 치즈를 둘 다 넣고서 만든다. 라 바시 키 리(La Vache Qui Rit)에 사용되는 치즈는 알려진 프랑스의 콩테 (French Comte) 치즈이다. 콩테(Comte) 치 즈는 프랑스 동부에서 엘사스(Alsace) 지역 남쪽으로 위치한 스위스(Switzerland)와 접 한 프랑시 콩테(Franche Comte) 지역에서 만드는 치즈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81편이 소 개됩니다.)

썸머시즌 일요일 오전 10시 오픈합니다.

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교실 /한 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2013. May 17(Fri) /9

480 – 춘곤증(春困症 Spring Fever)

한의학에서는 간(肝)을 봄의 기운과

이 많은 사람, 기운이 약한 사람, 겨울철

봄과 여름에는 양(陽)을 기르고, 가을과

는 성질이 따뜻한 식물로 비타민C가 많

밀접한 장기로 인식하며 봄철에는 간질

과로가 누적된 사람들이 더 많이 느끼게

겨울에는 음(陰)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

아 춘곤증에 특효이다. 그러나 몸에 열이

환 발생률이 높은 계절로 본다. 봄은 오

된다. 체질적으로는 소화기가 차고 약한

양을 기르려면 많이 움직여야 하며 일찍

많은 사람은 잘 맞지 않는다. 두릅은 머

행(五行)으로 목(木)에 해당되고 그 기

소음인이나 몸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는

리를 맑게 해주고 숙면을 돕는 음식이다.

(氣)는 풍(風)인데 봄에 부는 통풍은 모든

게 많이 생긴다.

것이 좋다. 또한 땀 흘려 하는 운동보다

또한 질경이, 냉이 같은 봄나물로 요리해

는 걷는 정도의 운동이 바람직하다.

먹으면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다.

식물에 물을 올려서 새잎을 움트게 하고

그러므로 춘곤증이 있을 때에는 소화

만물을 소생하게 하지만 각종 풍병 즉 간

기에 부담을 주는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

황제내경에서는 봄을 지난해의 묵은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을 피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약재나 식

때를 벗고 만물이 새롭게 소생하는 계절

인체는 소우주로써 오행(목화토금수,

품을 먹어야 한다. 피곤하고 나른한 봄

이라 하였으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아

木火土金水)과 오기(풍열습조한-風熱濕

철, 기허(氣虛)상태가 지속되면 식욕부진

침에 일찍 일어나고 정원을 천천히 거닐

操寒)을 가졌는데 목은 풍이며 봄에 해당

이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 생명을

며 신체의 긴장을 풀고 유쾌하고 긍정적

되므로 봄에 발병되거나 악화되는데 대

지탱해주는 근본요소인 기와 혈의 부조

인 생각을 하라고 하였다. 그럼 봄에 나

부분 간실(肝實)로 오게 된다. 간의 기운

화는 자연치유력을 약화시킨다. 그 결과

타나는 춘곤증은 어떻게 다스릴까?

이 활발해지면서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되며 평소의 지병이

억제하여 소화가 잘되지 않고 식욕이 떨

악화되기도 한다.

어지게 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제철음식 섭취이다. 먼저 봄나물

옛 선인들은 인체내부의 환경과 자연

이나 보양식 등으로 춘곤증을 해결하는

춘곤증이란 봄에 느끼는 노곤한 기운

의 외부환경을 음양(陰陽)의 법칙에 따라

것이다. 춘곤증 해결에 좋은 봄나물은 달

을 말한다. 평소 소화기가 약하고 아침잠

양생법을 확립해 왔다. 계절 양생법으로

래, 두릅, 질경이 등 제철나물이다. 달래

이영민의 요리교실 --- 메인(Main) #76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대구 스튜(Cod Stew) - 6 인분 600g 대구(Cod) 1개 양파 3개 마늘 2 Tbsp(수프 숟갈) 올리브 기름 1/2 개 페넬(Fennel) 덩어리 1/4 tsp 고추 가루 1캔 토마토 1/4 컵 크랜베리 1/4 컵 아몬드 1/2 tsp(차 숟갈) 소금 1/4 tsp 후추

대구를 깨끗이 씻은 후 잘 건조시켜 서 준비하여 둔다. 다진 양파와 다진 마늘을 올리브 기름으로 볶는다. 페넬 을 크게 마티뇽(Matignon)으로 썰어 넣고 함께 냄비 뚜껑을 덮어서 볶는 다. 페넬이 어느 정도 익은 다음 고추 가루를 넣고 1분간 볶는다. 토마토를 넣고 20분간 끓인다. 준비된 대구와 크랜베리 그리고 아몬드를 넣고 10분 간 끓인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생선이 더울 적에 서브한다. 정목스님의 에세이『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이 책은 불교방송 ‘ 마음으로 듣는 음악’ 과 인터넷 유나방송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선물하고 있는 저자가 전하는 다양한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 처음 만난 별에서’ , ‘ 세상에 꽃이 필 때’ , ‘ 내 마음의 리모컨’ 등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삶의 의미를 되찾게 하 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삶에 대한 진지하 지만 무겁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수십 년간의 봉사 활동과 상담을 통해 상처 입은 이들을 다독이고 위로해 온 저자의 경험과 지혜가 넉넉히 녹아들어 있는 에 세이를 통해 참된 평화를 얻을 수 있는 법, 오해에서 벗어나는 법 등을 들려준 다. 이와 함께 감사, 분노, 사랑, 집착, 화

해, 건강, 행복 등의 주제를 통해 마음의 고요함을 얻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 하며 기쁨과 휴식의 답을 찾을 수 있도 록 도와준다. 저자 정목스님은 동국대 선학과와 중 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오랫동 안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 면서 전화 상담기관인 '자비의 전화'를 만들었으며, 만 16년째 서울대병원, 동 국대병원과 함께 하는 아픈 어린이 돕기 운동 ‘ 작은사랑’ 을 펼치고 있다. 불교방 송 개국과 동시에 세계 최초의 비구니 MC로 탁월한 방송 진행 능력을 인정받 아 한국방송대상MC상, 한국방송프로듀 서연합회가 주는 진행자상 등을 수상했 다. 1995년 수행 정진을 위해 방송을 떠 났던 스님은 2004년 ‘ 마음으로 듣는 음 악’ (FM 토· 일 저녁 6시30분)으로 돌아 와 방송국의 청취율을 단숨에 상승시키 며 지금까지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 다. 불교계의 큰 상인 제4회 불이상을 수 상했으며, 2008년 ‘ 시사저널’ 에서 ‘ 한 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영웅’ 불교 부 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7년부터 명상과 마음공부전문 인터넷 방송 ‘ 유나 방송’ (una.or.kr)을 개국해 세계 34개국 의 청취자들에게 종교를 초월한 세상 모 든 사람들에게 명상과 마음공부를 전파 하고 있다. 저서로 <마음 밖으로 걸어가 라>, <산빛 이야기> 등이 있다.

부동산

10 / 2013. May 17(Fri)

부동산을 배우자 175: 사무실용 부동산 (Office Building)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UQAM) 교수 정희수 -건물 내 공간배치는 개인사용 공간

■ 사례

과 공동사용 공간이 있다. 개인 공간사용

(7) 물가상승조정 임대료 계약

배치 와 공동사용 공간 배치 간에 균형이

1)기본 임대료: $15.0/SF

있어야 한다. 상수도, 전기시설, 환기시

2) 비용/SF (1)에너지: $1.10; (2)청

설 등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을 때 전문

소: $1.08; (3)행정: $1.45; (4) 일반 유

직원이 속히 해결해 준다는 것을 마케팅 할 필요가 있다.

▶PMT: PMT=

지관리 $1.20; (5) 승강기:$0.15; (6) 보

(1) 사용공간의 건물 내 위치;

소득이 모기지 상환액보다 20% 더 높아

안: $ 0.015; (7) 보험: $ 0.40; (8) 세

(2) 임대 대상 면적;

야 한다는 것이다.

금: $ 2.00.

(3) 확대 옵션: Expansion Option:

총 임대료= 기본 임대 + 지출= $ 22.43

-DCR(Debt Credit Ratio): 은행은 순

(4) 계약 만기;

▶PMT를 알게 되면 이에 해당하는

(5) 해약조건;

융자금액은?

(6) 포함된 서비스 (보안, 통신 등); (7) 내부공사;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변수중의 하

1.6.2임대임차계약 유형

나가 직원들의 서비스 질이다. 건물 관리 (1) 총 임대료 계약: Gross Rent Lease: 총 임대료를 임차인의 부담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8) 개업시간;

i=6%;

n=15년;

액)=$17,530,609

조항;

▶자기자본: $25,412,000

17,530,609=$7,881,391

(11) 주차 조건; (12) 입주 일자;

(Utility) 비용 일 부분

(13)제2차 임대 (Sub-Lease)

만 경쟁도 심하다. 광고의 비결은 건물의

Rent Lease: 임차인 부담: 순 임대료 부

특이한 점 혹은 유일한 점을 강조 하는데

담 + 시설유지관리비 + 시설수리비

있다. 광고는 테마 별로 하는 것이 좋다.

(4) 순 – 순- 순 임대료 계약: 임차인

예를 들자면 입지의 장점, 혹은 IT 시설,

부담: 순 순 임대료 + 시설 교체 비 부

혹은 건물의 아름다움 등이 광고 테마가

담

–

▶현금흐름(NPV)

(자기자본

=$7,881,391; i=6%, n=15년, 세금 전 1.7 현금흐름 분석 및 IRR 추정: Cash

NOI=$2,166,000)= $4,509,889.

Flow Analysis and the Estimate of IRR

-즉 건물 임대인은 15년 간의 수입의 현대가치가 4.5 백만 불이라는 것이다.

-다음의 단계를 거친다: NOI→DCR (5)임대료 무료 계약: Expenditure-

주택가격-융자금액:

(10) 임대료 인상 조건;

(2)순 임대료 계약: Net Rent Lease:

(3)순 -순 임대료 계약: Net Net

1.6 임대차계약(Lease)

PV(

PMT=$1,805,000) ? 답: PV 융자금

임차인부담: 기본 임대료 + 유틸리티 다. 인터넷을 비롯 광고 매체는 다양하지

될 수 있다.

-즉

(9) 유지관리에 대한 임차인의 의무

직원의 질이란 기술적 능력은 물론 겸손

-광고는 현대 마케팅의 핵심적 요소

NOI/1.2=

$2,166,000/1,2=$1,805,000

있으면 좋다.

함, 친절함 그리고 문제 유발을 방지 할

DCR=1.2=NOI/PMT:

1.6.2임대차 계약 내용

-건물의 규모와 입주자 밀도가 허용 한다면 커피숍이나 타바지같은 시설이

재 조정

▶Cash

Flow에

해당하는IRR은

에 따른 모기지 상환액 (PMT)→PMT에

25.75% 다. 사무실용 건물 투자에 적합

Stop Lease: 임차인은 첫 번째 하는 임

따른

한 내부 수익률은 보통 20%-25%. 즉 이

대료를 안내다가 차후에 안낸 임대료를

(Equity)→Cash Flow→IRR

융자

액

(PV)→자기자본액

러한 사례의 투자는 유익한 투자다.

내는 계약 1.6.1 임대료 추정

(6) 계약 만기: 10-15년; 3-5년마다

▶NOI (순 경상소득): $ 2,1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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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육

2013. May 17(Fri) /11

J’ aime la Corée; j’ aime le Québec (4) ; Ma vie En Corée-Confucianisme Joseph Hee Soo Chung, Ph.D., Professeur, UQAM Le gouvernement doit être géré par des hommes sages. En 958 ap.J.-C. la dynastie Koryo institua le système des examens des fonctionnaires qui avait pour but de recruter des fonctionnaires intègres et compétents. Ce système fut nommé « Kwago » qui continue même aujourd’ hui sous différentes formes. De plus, la dynastie Koryo a introduit le rite familial ( Kamyo) dont le but est de vénérer les ancêtres. Il convient de noter que le confucianisme se distingue du bouddhisme; le confucianisme rejette la doctrine bouddhiste de récompense des bonnes actions. Le confucianisme a pour idéal un État centralisé gouverné par une élite dont les actes sont sanctionnées par une base morale non pas sur la croyance religieuse mais sur une vue rationnelle de l’ univers et sur la place de l’ homme au sein de l’ univers. Le confucianisme fondé par un savant chinois, Confucius et raffiné par Mencius, son disciple, et fut modifié durant le dynastie Koryo et devint le néo- confucianisme ou le confucianisme coréen. Le confucianisme connait son plein développement durant la dynastie Chosun (ou Lee) qui a duré aussi longtemps que 520 ans (1396-1910). Ce fut une époque où le bouddhisme a perdu sa place à cause de la corruption

et des abus des privilèges des moines et des nones. Les moines et les nones furent traités comme fonctionnaires de l’ État qui payèrent leurs salaires. Ils étaient exemptés du service militaires ayant pour résultats d’ augmenter le nombre de moines et de nones de base qualité. Elle fut également une époque où la domination de la Chine était forte. Au fait, la Corée avait un rapport de vassalité avec la Chine. Tous les documents officiels devaient indiquer l’ année de l’ empereur chinois. Tous les documents devaient rédiger en caractère chinois en dépit du fait que l’ alphabet coréen existait depuis 1446 ap. J.-C. inventé sous le gouvernement du roi Sejong. Le fond du confucianisme se compose de deux niveaux des rapports : l’ un est le rapport entre des classes sociales; l’ autre, les rapports des individus. Dans la formulation initiale du confucianisme, la société est composée de trois classes sociales : les savants éclairés, les intellectuels et les gens ordinaires. Les rapports entre ces classes sociales en Chine n’ étaient pas très exclusifs. Cependant, dans la version coréenne du confucianisme, la société se divise en quatre classes sociales : les aristocrates (Yangban), les gens du milieux (Joongminne), les bons gens

(Yangminne) et les gens inférieur (Tchonminne). Les aristocrates sont des gens bien éduqués en confucianisme qui sont sage et capable de gouverner. Ce groupe fut formé au début de la dynastie Chosun sur la base de contribution civile et militaire à la fondation de la dynastie. Les gens du milieu ont la compétence pour occuper de postes professionnels dans des fonctions publiques. Les bons gens sont des gens composés de fermiers, marchands et des gens d’ autres métiers nécessaires pour le fonctionnement de l’ économie. En fin, les Tchonminnes comprennent des métiers sals tels que bûcher, tanneurs, fossoyeurs et d’ autres métiers. Sous la dynastie Chosun, cette classification de classes sociales était très stricte. Le mariage inter- classe était défendu; les statuts sociaux étaient héréditaires; la mobilité d’ une classe sociale à une classe supérieure était pratiquement impossible. Cette classification des classes sociales a eu pour conséquence de donner une société extrêmement verticale et très rigide même aujourd’ hui. Il est vrai que quelqu’ un qui est issu d’ une classe non- Yangban peut accéder à un poste de la fonction publique, s’ il passe les examens nationaux officiels, le Kwago. Cependant, la possibilité est très min-

ime. Même cette mince possibilité a disparu plus tard à cause de la création, par les Yangbans, une école privée qui est devenue la voie d’ accès au poste des fonctionnaires. Cependant les rapports des individus furent le facteur le plus décisif de la culture coréenne. Les rapports des individus comportent cinq niveaux : le rapport entre le roi et les sujets ; le rapport entre les parents et les enfants; le rapport entre l’ époux et l’ épouse; le rapport entre les frères et sœurs; le rapport entre des amis. Les rapports des individus sont des rapports réciproques. Les rapports des individus doivent être gouvernés par les deux vertus: le Inne (仁) et le Yé (禮) ou Hyo (孝). Le Inne est la vertu qu’ un supérieur accorde à un subalterne. La vertu Inne comprend la compassion, la générosité, la magnanimité, la bienveillance. Le roi doit traiter ses sujets avec ces vertus, surtout avec la magnanimité. Les parents doivent traiter ses enfants avec le respect, la compréhension et la générosité. L’ enfant ainé doit s’ occuper l’ enfant cadet avec bienveillance et l’ amour. L’ époux doit respecter l’ épouse et s’ occuper de son bien-être matériel et spirituel.

12/ 2013. May 17(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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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y 17(Fri) /13

한카교육원 강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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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 / 2013. May 17(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26

자선기금의 설립과 경제적인 기부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교회, 학교, 아동구호기금, 장학재단,

않고 자선기부를 할 수 있는 방법에 이

사망하더라도 가족들이 대를 이어 재단

본인의 소득에서 지출되는 비용은 8%에

기타 자산단체 등에 자선기부를 하면 세

어, 이번 호에서는 개인이나 가족들이 기

과 같이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또, 개인

불과하다. 김사장 가족은 기금에 출연한

금공제 혜택을 받게 되지만, 기부를 한

부기금을 설립하여 직접 관여면서 기부

재단을 운영할 경우 운영에 따른 많은 행

50만달러중 46만달러는 세금으로 돌려

후에는 기부 재산에 대해서는 관여를 할

재산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정적인 일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이

받을 수 있고, 실질적으로 본인들이 지출

수 없고 자선단체가 임의로 사용하게 된

을 알아보자.

방법은 큰 기부기금에 적은 비용으로 위

한 돈은 8%인 약 4만달러이다. 또한 이

다. 최근 캐나다의 자선단체에 대한 실태

가장 좋은 기부방법은 큰 돈은 물론이

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부자산에서 적

들 가족들은 지난 10년간 12만 7,500달

조사에 따르면 자선단체의 고위 임원의

고 크지 않은 자본으로도 기부 금액을 꾸

은 비용을 사용하는 유리한 점도 있다.

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즉, 이

연봉이 50만달러 수준에 달하는 기관도

준히 축적하여 큰 자산으로 늘릴 수 있

참고로 사례를 통해 경제적인 기부전략

들은 늘어난 소득에 대해 세금이 면제되

3개나 되고, 자선기금의 상당한 부분이

고, 세금혜택을 받으면서 기부자나 그 가

에 대해 살펴본다. 김사장 가족들은 성공

므로 세금 없이 모든 투자수익을 매년 원

본래의 목적인 자선기부보다는 자선단체

족들이 직접 기부재산을 적은 비용으로

한 사업가로서 가족명의로 서설자선기금

하는 자선단체를 선정하여 기부할 수 있

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관리할 수 있는 형태이다. 그러나 이러한

을 설립하기로 하고, 매년 5만달러씩 10

고, 출연한 본인들이 사망한 이후에도 자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소

사설 자선기금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첫

년간 50만달러의 기금을 적립하기로 한

손들이 계속해서 이 기금을 관리하면서

중한 돈을 기부한 사람들로서는 마음이

째, 최소한 1만달러 이상이 필요하고, 둘

다. 자선기부는 우선 투자수익률(5%가

기부를 할 수 있다.

허탈하고, 이러한 단체에 자선기부를 한

째, 자선기부금액의 3~5%를 매년 기부

정)만큼 하기로 하며, 첫해는 2,500달러,

것을 크게 후회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해야 하며, 셋째, 이 기금은 최소한 10년

둘째 해는 5,000달러로 매년 2,500달러

그 후 정부차원에서도 자선단체 임원의

간은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기부방법은

씩 늘어나게 되며, 10년이 되면 매년 2만

(문의 및 상담 연락처)

임금 상한선을 25만달러로 하자는 움직

현금, 증권, 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

5천달러의 자선기부를 할 수 있게 되며,

Toll-Free(US & Canada):

임도 있었다고 한다.

부가 가능하다.

가족명의 자선기금은 목표치인 50만달

1-866-896-8059

기부한 재산이 큰 자본이 아니라도 장

기부기금을 통한 자선기부의 장점은

러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투자수익이

기적으로 축적하면서 본인이나 가족들이

투자수익이 면세되기 때문에 매년 면세

5%이상이면 자선기금은 50만달러이상

기부재단과 같이 적은 비용으로 항구적

혜택을 받는 금액만 기부를 하고 원금은

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사

으로 관리하면서 자산단체나 기부대상을

기금의 재산으로 축적할 수 있다. 수십

용한 김사장 가족들의 비용과 혜택을 보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사

내지 수백만 달러의 큰 기부금액이 아니

면, 매년 가족명의의 자선기금에 출연한

람들은 누구나 기부한 재산이 1회성 뉴

더라도 매년 기부금액의 일정비율을 자

금액의 약 46%를 세금에서 돌려받게 되

스로 그치지 않고 평생 본인이나 가족의

선단체에 본인이나 가족의 명의로 기부

므로 사실상 8%정도의 비용만 부담하면

명의로 매년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를 할 수 있다. 또한 자선단체나 기부대

된다. 즉, 김사장 가족들이 최고 세율의

면 이것보다 가슴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상을 매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므

소득자라면 소득에서 46%정도는 세금

일이 없을 것이다.

로 1회의 기부로 모든 권한이 없어지는

으로 납부해야 하고, 세 후 소득은 56%

지난 호에 쓴 칼럼, 전략적인 계획을

것 보다 많은 기쁨과 가족들로 하여금 자

인 반면, 자선기금에 출연할 경우 46%

통해 정부지원을 받아 거의 돈을 들이지

부심을 갖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이

의 세금공제혜택을 받기 때문에 사실상

(자선기금조성을 위한 세부적인 절차 와 운용 등은 필자에게 문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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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국제 소식

2013. May 17(Fri) /15

외국기업, 향후 성장 거점으로 남아공 인식 국인 투자자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향 후 성장 유망지역으로 보고 있으며 남아 프리카공화국을 핵심 거점으로 여기고 있다고 롭 데이비스 통상산업부(DTI)장 관이 밝혔다. 데이비스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케이 프타운 소재 국회에 출석해서 한 연례 보 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DTI가 지난 2011 회계연도에 관 여한 외국인투자는 1천255억랜드(약 15 조 원)에 이르며 2012년에는 535억랜드 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장관은 그러나 이런 투자 유치보다 더 욱 중요한 것은 이들 투자 기업들이 남아

공 경제를 매우 신뢰하고 있다는 점이라 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남아공 시 장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하고 잠재적 위 협요인과 함께 다른 투자 대상지역과 비 교한 연후에 남아공에 투자하기로 결정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아프리 카를 다음번 성장지역으로 인식하고 있 으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산업화한 남아 공을 핵심 전략 거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 붙였다. 이와 관련, 데이비스 장관은 국회 보 고에 앞서 행한 언론브리핑에서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경험을 소 개하기도 했다고 일간 프리토리아뉴스가 16일 전했다. 그는 (스위스) 현지에서 만난 외국인 기자들로부터 남아공에서 외국인 투자자 들이 일제히 탈출하려는 상황인지를 묻 는 질문세례를 받았으나 (남아공에 대한) 실제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장관은 "유럽에서 온 한 인사로부터 ' 더는 유럽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아프리카에서 성장해야 한다'는 말을 들 었다"며 "한 화학기업은 그동안 아프리 카 영업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 휘했으나 본부를 요하네스버그로 옮겼

러시아 에이즈 감염자 비율 미국 추월 러시아에서 에이즈(AIDSㆍ후 천성면역결핍증)을 일으키는 인 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인구 대비 환자 비율이 미국을 추월했 다고 현지 전문가가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 시아 연방 에이즈 예방 및 치료 센터 바딤 파크롭스키 소장은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 인구 3억 1천만의 미국에선 197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HIV 감염 사례가 1백만여 건인데 비 해 인구가 1억4천300만명인 러 시아의 감염 건수도 비슷한 수준 "이라며 "러시아에서 HIV가 미

국보다 더 널리 퍼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파크롭스키 소장은 현재 러시 아엔 약 72만명의 HIV 감염자가 있고 그 가운데 어린이도 6천 400명이나 되며 임신한 여성의 감염 사례도 늘고 있다고 소개했 다. 그러면서 조만간 전체 인구 의 1%가 HIV에 감염되는 상황 이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장 주된 HIV 감염 원인은 마약 투약을 위한 소독하지 않은 주사기의 사용(56%)과 감염자 와의 성적 접촉(41%) 등인 것으 로 알려졌다. 파르롭스키는 러시아에서

HIV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이유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프로그램 부재를 들 었다. 그는 "정부는 주로 에이즈 진단과 치료에만 예산을 쓰고 있 다"며 "예방이 아니라 결과와만 싸우고 있는 식"이라고 지적했 다. 오는 19일엔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 사망자 추모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HIV 감염 위험에 대 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행사 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에이즈가 발병한 이래 약 3천만명이 이 질 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가당 탄산음료 많이 마시면 신장결석 위험 가당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신장결석 위험이 커진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남녀 19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매일 가당 탄산음료를 1번 이상 마시는 사람은 일주일에 1잔 이하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신장결석 발생률이 평균 23% 높게 나 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개리 커한 박사가 밝혔다. 탄산음료 말고 과일펀치 같은 다른 가당 음료를 마신 사람도 신장결석 발생률이 높았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신장병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온라인판(5월15일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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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본 기업들도 이제는 남아공에서 사업을 확대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라고 소개했다. 남아공은 지난해 8월 백금광산 근로 자들을 중심으로 임금인상 파업 집회를 벌이면서 경찰 발포로 집회 참가자 34명 이 숨지는 등 근로자 파업과 사회적 긴장 이 주요 이슈로 부각했다. 이 때문에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남 아공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국제 소식/한국 소식

16 / 2013. May 17(Fri)

세계 영화의 향연..제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는 19편의 영화가 공식 경쟁 부문에 초

밟는다. 프랑스 영화도 로만 폴란스키의 프랑

청돼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픈이 신작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로 다시 한 번 수상에 도전한다.

올해는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

스어 영화 '비너스 인 퍼'(Venus in Fur)

올해 심사위원장 역시 할리우드의 거

한 미국 감독들의 영화가 다수 경쟁 부문

를 비롯해 프랑스 영화도 5편이나 이름

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맡아 관심을

에 진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을 올렸다.

끈다. 심사위원으로는 할리우드 스타 니

1960년대 뉴욕의 포크 음악계를 다룬

표현의 자유가 억압된 아프리카 차드,

콜 키드먼과 대만 출신으로 할리우드에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

이란 영화 등도 경쟁 부문에서 주목받고

서 활약하고 있는 리안(李安) 감독 등이

'(Inside Llewyn Davis), 동성애 피아니

있다.

포함됐다.

아프리카 차드의 마하마트 살레 하룬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은 프란시스 포

캔덜라브러

감독이 연출한 '그리그리스'(Grigris), '씨

드 코폴라 감독의 딸로 유명한 소피아 코

'(Behind th Candelabra), 제임스 그레이

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베를린국제영화

폴라 감독의 '더 블링 링'(The Bling

의 '디 이미그런트(The Immigrant)', 알

제 황금곰상,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Ring)이 개막작이다. 주연배우인 엠마

렉산더 페인의 '네브라스카'(Nebraska),

받은 이란의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왓슨도 칸을 찾는다.

짐 자무쉬의 뱀파이어 영화 '온리 러버스

신작 '더 패스트'(The Past)가 황금종려

레프트 얼라이브'(Only Lovers Left

상을 노린다.

스트 리버라치의 삶을 그린 스티븐 소더 버그의

'비하인드

더

한국 영화는 장편이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하고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Safe)

아시아 영화로는 중국 지아장커 감독

가 단편 경쟁 부문에, 중앙대학교 김수진

개막작 '위대한 개츠비'의 주연배우 리

의 '어 터치 오브 신'(A Touch of Sin),

감독의 '선'(The Line)이 학생부문인 시

국제영화제가 15일(현지시간) 저녁 개막

어나도 디캐프리오, 캐리 멀리건, 토비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라이크

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했다.

한다.

Alive) 등이 경쟁 부문에서 선보인다. 세계 영화의 향연이 벌어질 제66회 칸

맥과이어를 비롯해 경쟁 부문 초청작들

파더, 라이크 선'(Like Father, Like

영화제 기간 열리는 필름마켓에서는

프랑스 여배우 오드리 토투의 사회로

의 주연인 마이클 더글러스, 맷 데이먼,

Son),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실드 오브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비롯해 김용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스콧 피츠제럴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레미 레너, 마리옹

스트로'(Shield of Straw)가 경쟁 부문에

화 감독의 3D 영화 '미스터 고', 장준환

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할리우드 영

꼬띠아르, 폐막작 '줄루'(Zulu)의 주연배

서 소개된다.

감독의 액션스릴러 '화이' 등이 출품돼

화 '위대한 개츠비'가 3D 버전으로 상영

우인 올랜도 블룸과 포레스트 휘태커 등

'드라이브'로 2011년 칸영화제 감독상

돼 영화제의 막을 연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칸 레드카펫을

을 받은 덴마크의 신성 니컬러스 윈딩 레

해외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칸 영화제에

코트라, 해외 마케팅 인턴 100여명 선발 코트라는 청년인력의 해외취업을 활 성화하고자 글로벌 인턴 100여명을 선 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인턴은 현지 채용을 전제로 한국

기업의 해외 법인 또는 현지 기업에 파견

문화 가정, 저소득층 등으로 문호를 넓힐

돼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

계획이다.

코트라는 이번 인턴 선발에서 학벌 등

다만 기본적으로 파견국 언어나 영어

스펙을 고려하지 않고 고졸· 지방대, 다

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선발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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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는 항공료, 체재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17일까지 코트라 인턴십 프로 그램 카페(cafe.naver.com/kotragip)에 서 할 수 있다.

국제 소식

2013. May 17(Fri) /17

파리경찰, 관광성수기 앞두고 강·절도 대책 시행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 시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강· 절도범 대책을 시 행한다고 프랑스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경찰청은 최근 루 브르박물관이 소매치기들의 극성에 하루 동안 폐쇄되고 에펠탑 맞은편에서 벌이 려던 프로축구클럽 파리 생제르맹의 우 승 축하행사가 훌리건들의 난동으로 엉 망이 되는 등 관광도시 파리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치안 강화대 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우선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노 트르담 성당, 루브르박물관, 샹젤리제 거 리, 몽마르트르 지구, 에펠탑 주변, 트로 카데로 광장 등에 순찰 경관을 추가 배치 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 절도범들이 흔히 쓰는 수 법을 알려주는 팸플릿을 영어와 불어로 제작, 관광객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음담패설땐 강제전역 가능" 미군 성범죄 긴급대책 성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지 휘관까지 잇따라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 는 등 미군에서 강력 성범죄가 빈발하자 국방부가 긴급 처방을 내놨다. 국방부는 군내 성범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음 담패설 등 성적 언행도 인종비하와 동일 한 범죄로 다루기로 했다고 15일 USA투 데이가 전했다. 미군에서 인종차별 발언 등 인종비하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계급 강등, 강제 전역 등과 같은 가장 강력한 처벌을 받 는다.

다. 미국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게이츠가 지금까지 방송에 출연해 냉정함을 잃은 적이 없었지만 이날 잡스에 대해 회상하 면서 이례적으로 매우 감성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그날 잡스는 고통스럽다는 식의 우울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며 "그는 당시 작업 중이던 보트를 보여주는 등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게이츠는 이어 "그와 나는 어떤 의미 에서 같이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나이 도 동갑이었고 순진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낙관적이었으며 각각 대기업을 일궈냈다"면서 "우리는 라이벌로 지내면 서 그것들을 이뤄냈지만 항상 서로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소통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 3월에는 중국관광객 23명이 파 리의 관문 샤를 드골공항에 도착한 당일 식당에서 오토바이 강도 3명을 만나 현 금 7천500유로와 여권· 항공권 등을 강 탈당했다. 또 루브르박물관은 지난 4월 소매치 기의 극성을 참다못한 경비원들이 파업 을 하는 바람에 하루 동안 폐쇄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지나친 소금 섭취 억제도 건강에 나쁘다

처벌 대상인 성적 언행에는 페이스북 과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 여군의 성 적 행위를 보여주는 사진과 여군을 비하 하는 글도 포함된다. 최근 페이스북에는 해병대 여성 병사 와 여성 의원을 비하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 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방부 성폭행방지대응단을 이끄는 게리 패턴 육군 소장은 성희롱과 성적 언행을 용인하는 군대 내 환경이 성폭력 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번 대책을 세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태블릿PC 먼저 만들었지만 성공은 애플이 거둬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 빌게이츠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MS의 실수를 이용해 태블릿PC 시장에서 성공 했다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3일 전 했다. 게이츠는 12일 CBS방송의 '60분'에 출연해 "우리가 애플이 하기 훨씬 전부 터 태블릿, 많은 태블릿을 만들었다"며 " 하지만 그들(애플)이 그것들을 모두 조 합해 성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게이츠는 이어 잡스의 디자인 감각을 부러워했다. 게이츠는 "그가 엔지니어 분야의 경력 은 없지만 디자인 부분은 제대로 이끌었 다"며 "멋진 제품은 디자인에서 나온 것" 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잡스가 사망하기 전에 마지 막으로 만났을 때 "우리가 경험한 것들 과 가족 등에 대해 얘기했다"고 소개했

파리에서는 임신부와 아이들까지 낀 절도단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관광객을 상대로 구제기금 모금이나 청원 사인을 요구하는 척하며 주의를 분산시킨 뒤 소 매치기하거나 물건을 훔치는 행위가 기 승을 부리고 있다. 절도범들은 특히 중국인을 비롯한 아 시아인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절도 가 여의치 않으면 강도 행위까지 일삼고 있다.

건강을 염려해 지나치게 소금을 적게 먹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이에 따라 하루 소금 섭취량을 절반 이 하로 줄여야 한다는 의학계의 기존 권장 사항을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펜실베이니아대학의 브라이언 스톰 교 수가 이끄는 미국의학연구소(IoM) 연구 팀은 소금 과다· 과소 섭취가 각각 인체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분 석, 기존 권고사항이 문제가 있을 수 있 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14일(현지시간) 미 국 연방정부에 보고했다. 이 연구팀은 미국 연방기관인 질병통 제예방센터(CDCP)의 의뢰로 소금 섭취 량과 건강의 관계를 연구해왔다. 연구팀은 하루 소금 섭취량을 2천300 ㎎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기존 권고는 일 리가 있지만 일일 섭취량을 1천500㎎(찻 숟가락의 절반이 조금 넘는 분량) 아래로 낮춰야 한다는 권고는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스톰 교수는 "지나친 소금 섭취는 지 양하는 게 맞다"면서 "특히 심장 질환을 예방하려면 하루 소금 섭취량은 2천300 ㎎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스톰 교수는 일일 섭취량을 1 천500㎎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권고는

의학적 타당성이 결여돼 있 으며, 오히려 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 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심장협회는 이번 연 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 다는 입장이다. 낸시 브라운 심장협회 회장은 "이번 연구는 소금 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일으 킬 수 있다는 기존 연구의 핵심내용을 간과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심장협회는 미국인들의 하루 평균 소 금 섭취량, 3천400㎎이 지나치게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빵과 시리얼 같은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등 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지나치게 많은 소 금을 섭취한다는 것이다. 심장협회 대변인인 엘리엇 앤트먼 하 버드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연 구 결과에도 우리의 기존 방침을 바꿀 의 향이 없다"고 말했다.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고혈압을 유발하지만 반대로 소금량을 줄이면 혈 압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분명하기 때문 이라는 이유에서다. 앤트먼 대변인은 "인구의 90%가량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혈압 증세가 나타 난다"면서 "이는 대부분 수년간 지나치게 소금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 다. 따라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소금 섭 취량을 줄이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를 통해 일일 권장 소금 섭취량을 새로 정하거나, 1천500㎎ 이하로 낮추는데 반 대하려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국제 소식/연예 • 스포츠 소식

18/ 2013. May 17(Fri)

통념 뛰어넘은 '졸리의 선택'…유방암·절제술 관심 암 위험을 막고자 양쪽 유방을 절제한 '졸리의 의학적 선택'이 그녀의 세계적 명성에 맞물려 상당한 파장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젊다면 젊은 38세의 유명 여 배우가 통념을 뛰어넘는 결단을 내렸다 는 점에서 유방암의 위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녀가 처한 상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설이 쏟아지고, 유명인들의 격려와 지 지도 잇따르고 있다. AP,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와 세계보 건기구에 따르면 졸리처럼 유전자 변형 으로 유방암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유방암이 다양한 이유로 발병 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45만 8천 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유방암 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지금보다 더 높 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이 유다. 의료 전문가들은 '졸리의 선택'이 유전 적인 유방암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 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앞서 졸리는 지난 14일 뉴욕타임스에

실린 '나의 의학적 선택'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자신이 최근 유방암을 예 방하는 차원에서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고 고백했다. 그는 BRCA1 유전자 변형 으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에 달하 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방암 절제술을 선택했다. "유방절제술은 가슴 찢어지는 선택… 그러나 생명 구하는 길" = 런던에 본부 를 둔 유방암캠페인 단체는 졸리의 '고백 '이 유전적인 유방암에 대한 주의를 환기 했다고 평가했다. 이 단체는 나아가 "졸리와 같은 여성 에게 예방적 차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 아야하냐를 결정하는 것은 가슴 찢어지 는 일이지만 그것이 생명을 구하는 필수 적인 방법임을 우리는 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0.2%의 여성에게서만 졸 리와 같은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며 대체 로 동유럽 유대계 혈통에서 이런 변형이 발견된다고 말한다. 이는 피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2005년에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방암은 유전적인 요 인보다는 음주와 과체중, 운동부족, 임신

지연, 모유수유 여부 등의 생활습관과 관 계된 요인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도 주요한 요인으로 대부 분의 유방암은 5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발병한다. 전문가들은 유전자 변형이 일어난 여 성은 MRI(자기공명영상)와 유방조형술 촬영을 통해 암을 사전에 진단해야 한다 고 말한다. 졸리는 기고문에서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자신이 겪은 일을 고백 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실제로 그의 선택과 고백으로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희망을 갖게 됐다. "졸리, 우리 모두를 위해 고백해줘 고 마워요!" = 졸리의 고백에 많은 유명인 들이 지지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CNN 여성 앵커인 조라이다 샘벌린은 14일 졸리의 고백이 나온 직후 프로그램 을 진행하던 도중 졸리처럼 자신도 예방 차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2005년 5월 유방암절제술을 받은 팝 스타 카일리 미노그는 트위터를 통해 "

중국 관광지 성씨 마케팅 '李씨 張씨 공짜' 중국 유명 관광지에서 이색 성씨 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 국 허난(河南)성 롼촨(欒川)현 라오쥔산(老君 山) 관광지구는 전날부터 장(張)씨 성을 가진 여행객들을 무료로 입장시키고 있다. 중국 관광지 등급 가운데 최고인 '5A급'을 받은 라오쥔산은 지난해 5월부터 이(李)씨 성 을 가진 관광객에게 처음으로 입장료를 받지 않은데 이어 두 번째로 성씨 마케팅을 펴고 있다. 현재 장씨 성을 가진 입장객은 입구에서 주민증을 비롯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80위안 (약 1만4천원)의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라오쥔산이 이씨와 장씨 성을 가진 사람들 에게 입장료 면제 혜택을 준 것은 도가(道家) 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이 관광지구 쉬레이(徐雷) 부총경리는 "도 가의 시조인 노자(老子)가 노년에 이곳을 찾 아 은거했던 인연이 있다"며 "노자의 본명이 리얼(李耳)인 점을 감안해 이씨들이 첫 무료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교(道敎)의 창시자인 장톈시(張天 師)의 성을 고려해 장씨들에게 무료 입장 혜

택을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광지구는 지난해 이씨에 대한 입장료 면제 결정으로 이달까지 모두 21만 명가량이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했다. 이로 인해 입장료 수입은 연간 1천600만 위안(약 28억원) 넘게 줄었지만 앞으로도 계 속 무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쉬 부총경리는 "입장료 수입은 감소했지만 관광객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입장료 면제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장씨들에게 일정 기간 혜택을 준 뒤 다른 성씨로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국의 많은 관광지가 입장료를 비싸게 책 정해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이런 부분 면제가 이미지를 좋게 하고 지명도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라오쥔산의 성씨 마케팅은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말 현재 중국의 5A급 관광 지구 153개 가운데 8곳만이 입장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들 관광지구 평균 입장료는 109 위안으로 지난해 중국민 1인당 연평균 여행 소비액의 14.2%에 해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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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전세계 여성들에게 용기를 준 것에 감사해요"라 고 말했다.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 레모는 성명을 내고 "스타 앤젤리나 졸 리와 여성 앤젤리나 졸리는 다르지 않다. 그녀가 자신의 상황에 대해 쓴 글을 보면 그녀의 선택은 강했다. 우리는 그녀가 자 기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같은 병으 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상 모든 여성에게 선례를 보여주기 위해 그같은 결정을 했 음을 안다"고 밝혔다.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 니나 도보레브 등도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잇달아 졸리의 선택을 격려했다. 한편, 졸리가 유방절제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 그가 과거 촬영한 상반신 누드 사진이 경매에 나올 전망이다. dpa통신은 2001년 촬영된, 상의를 탈 의한 채 말에 올라탄 졸리의 사진이 15 일 런던에서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매는 졸리의 고백 이전부터 계 획됐으며, 경매가로 3만8천400~5만3천 760달러가 예상된다.

류현진, 관중석 꼬마팬과 캐치볼

'괴물투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의 어린이 야구팬에 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화끈한 팬서비스를 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던 류현진이 관중석의 꼬마 팬과 캐치 볼을 하는 동영상 (http://youtu.be/6qZNXRYAY-Y) 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LA 타임스에 소개됐다. 외야 쪽 스탠드에 다저스 유니폼

을 갖춰 입고 왼손에 야구 글러브까지 낀 꼬마 팬 듀스는 한국 에서 온 6천200만 달 러(약 690억원)짜리 괴물 왼손투수와 공 을 주고받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6∼7세로 보이는 듀스는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으로 류현 진과 약 5분 동안 캐 치볼을 이어갔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이 배팅 연 습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 면서 캐치볼하던 공을 듀스에게 선 물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류현진의 행동에 대해 "(보기 드문 돌발 행동 탓에) 다저스 의 보험료는 할증될지 몰라도 듀스 에게 이날 저녁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영화

2013. May 17(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F. R. David의 Words에서 시작하는 <신세계> 지…그래도 아직까지 이 노래가 좋다.

랑 같은 틀이다. 형사가 잠입수사로 깡패

그리고 정이 가는 캐릭터이다. 게다가 역

앞머리 생각하다 옆 길로 많이 샌 탓

세계에 들어가고 너무 오래된 잠입수사

시 황정민의 찰떡같은 연기는 혀를 내두

에 센티멘탈 해져서 서두가 길어졌다. 이

로 서서히 마음이 흔들리고 지쳐간다. 그

를 정도다. 이제까지 영화가 재미없을 지

번에 소개할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얼마

러면서 보스가 죽고 보스 자리를 두고 조

언정 황정민이 역에 안 어울린다 생각된

전 몬트리올에서도 개봉했던 <신세계>

직의 2인자 3인자 4인자들 간의 알력이

적이 한 번도 없는 걸 보면 그는 아마도

이다. 솔직히 배우들 덕에 망설임 없이

불거지고 거기에 보스 자리 ‘ 당선’ 에 개

타고난 게 아닐까 싶다.

보았고 보고 난 후 바로 글을 쓰기로 결

입하려는 경찰의 작전이 세워지는 탓에

최민식 이전에 이정재 이야기를 먼저

정했으니 어쨌든 나에겐 잘 먹혀든 성공

점점 복잡하게 얽혀간다. 모두들 이 영화

해야 할 것 같다. 그는 카리스마가 안 어

작인 셈이다.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를 <무간도>, <흑사회>, <대부>를 섞어

울리는 배우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해도 솔직히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알

만든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영화

갈팡질팡 갈등하는 캐릭터가 이정재에게

수 없는 게 영화다.

안에서 그런 모습이 언뜻 언뜻 내비친다.

가장 잘 어울린다. 여기서도 경찰이어야

우선 짧은 시간 안에 우뚝 솟은 감독

아마 위 영화들을 좋아하는 감독의 애정

할지 깡패이어야 할지를 두고 갈등하는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나는 아직 그의 첫

이 드러난 게 아닐까 싶다. 위의 영화들

이자성이 마지막 결심이후의 이자성보다

데뷰작인 <혈투>를 보지 못했지만 평단

뿐만 아니라 느와르 장르의 영화들을 꽤

더 돋보였다.

의 평가로 볼 때 꽤나 재능이 있다고 얘

나 본 나에게는 사실 영화가 짐작할 수

최민식은 이미 드라마 ‘ 서울의 달’ 에

기해도 될만큼 데뷰작을 화려하게 치렀

있을만큼 감독이 느와르 장르에 충실하

서 경지에 도달했던 듯하다. 그래서 오히

늘 마감일을 며칠 앞두면 어떤 영화를

고 두번 째 작품인 <신세계>도 좋은 반

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나를 기쁘게 하고

려 영화의 완성도에 따라 그의 실력이 가

쓸 것인지 혹은 어떤 글을 쓸 것인지 앞

응이고 보면 실력이 나쁘진 않다라고 일

놀라게 만들었다. 정말 간만에 향수에 젖

감되어 보이는 안 좋은 점이 있다. 그의

머리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어떤 표현

단 얘기할 수 있겠다. 그가 영화계에서

어 영화를 보았고 실망하지 않았다는 것

연기도 늘 좋다. 과장되지 않고 모자라지

을 쓸 것인지 버스를 타고 메트로를 타고

명성을 날린 건 사실 두 편의 시나리오

은 그만큼 그가 영화를 잘 만들었다는 뜻

않는 것이 그의 장점이지만 가끔씩은 틀

오가면서, 일하면서, 걷다가도 머리 속을

때문이었다. 2010에 개봉된 영화 중 단

이다. 앞을 미리 짐작할 수 있음에도 시

을 깨고 나왔으면 할 때가 있다. 이번 영

늘 헤메고 다닌다. 이번 주에는 영화를

연 소문을 많이 몰고 다녔던 영화 중 <부

간이 흐를 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신기한

화처럼…

정했는데 앞머리를 장식할 말이 계속 찾

당거래>와 <악마를 보았다> 단 두 편의

영화였다. 그래서 덩달아 <혈투>도 궁금

아 헤메다녀도 머리에 언뜻 다가오는 말

시나리오로 유명인사가 되었고 그 4개월

해졌다.

이 영화에서 의외의 복병은 박성웅이 었다. 아주 예전에 한 드라마에서 보고

이 없자 F. R. David의 ‘ Words’ 라는 노

후 데뷰작을 발표한다. 4편의 시나리오

앞에서 얘기했듯 배우들 때문에 망설

내내 보질 못하다가 이 영화에서 만나고

래가 자연스럽게 내 머리에 다가왔다. 처

두 편 감독으로 주목받았으니 앞으로의

이지 않았던 영화인지라 할 말도 많다.

는 반가움과 함께 의외의 매끄럽고 산뜻

음 이 노래를 들을 즈음엔 영어 노랫말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우선 황정민에 대해서 먼저 얘기해야겠

한 연기에 흐뭇해졌다.

귀에 들어오지 않을 때인지라 발음이 들

<악마를 보았다>의 김지운이나 <부당거

다. 이 영화에서 제일 돋보였던 캐릭터가

Words don’t come easy to me라는

리는 대로 그대로 적어서 흥얼거리며 따

래>의 류승완 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분

황정민이 맡은 정청이다. 어떤 평론가말

첫 소절을 듣노라면 이상하게 Gazebo의

라불렀던 노래를 10년이 지나 정작 이

명해 본인들이 시나리오를 쓰는 그런 감

마따나 황정민 보는 재미로 이 영화를 봤

‘ I like Chopin’ 노래가 생각난다. 이유는

노래가 ‘ 널 사랑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독들의 관심을 잡아 끈 묘한 매력이 박훈

다고 할만큼 정청은 매력적이다. 잔인하

알 수가 없다. 다음 주는 이 노래에서 연상

될지 모르겠다’ 는 평범한 내용을 노래로

정 감독에게 있지 않나 싶다.

면서 정이 넘치고 동물적 감각을 가지고

되는 영화를 찾아볼까하는 생각도 든다.

만들었다는 걸 알고는 어찌나 허탈하던

우선 <신세계>의 이야기는 <무간도>

있으면서 의리도 아는 복잡하면서 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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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3. May 17(Fri)

제왕열전

#3: 선조

거기에 조선의 사대부는 합법적으로

한 요동까지는 도주해야 하지 않겠는가

은 이미 16만으로 늘어나 있었다. 파방

을 다하여 싸웠다. 열 번 싸움에 열 번을

군역을 면제받았다. 피지배층이 종군할

하고 조바심을 냈다. 해방 후 이승만을

후 강가에서 낚시로 소일하던 유생 곽재

다 이기니 원근이 모두 그에 호응한다.

이유가 없는 것이다. 지배층의 군역면제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도성의 공기가

우가 의령에서 봉기의 횃불을 높이 들었

서애의 개혁입법도 한몫을 했다. 징비

전통은 이처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심상치 않게 돌아 가자 대신과 승지가 빨

다. 선조가 의주파천을 단행한 사이다.

록에 의하면 유성룡은 먼저 과거 군역에

천안함 관련 안보장관회의가 문득 생각

리 세자를 책봉할 것을 건의했지만 선조

역사를 두고 반복되는 위정자들의 오해

서 면제되었던 양반에게 군역을 부과하

난다. 참석자 16명 중 11명 군미필.. 이

는 자신의 권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여

가 하나 있다. 백성은 무지하지 않다. 다

는 것을 시작으로 노비가 군공을 세우면

름은 생략하지만 다음 면면들이다. 대통

끝까지 미적대다가 마지못해 광해를 세

안다. 다만 때로 눈감아 주고 때로 외치

양인으로 속량해 주는 면천법, 양반도 노

령, 국무총리, 국정원장, 방송통신위원

자로 세워 정권의 바람막이로 하고 도주

며 스스로를 다독일 뿐이다. 곽재우는 사

비와 함께 군역에 편입시킨 속오군, 농지

장, 한나라당대표, 기획재정부장관, 국토

했다. 분조가 그것이다. 왕이란 자가 제

재를 털어 장사들을 모집하고 무기와 식

를 많이 소유한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해양부장관, 환경부장관, 감사원장, 식약

일 먼저 나라를 포기하고 망명길을 재촉

량을 조달하였다. 이는 조선 망국 후 이

내는 작미법을 차례로 시행했다. 내부의

품 안전청장, 그리고 대통령 비서실장,

했으면서도 그의 머릿속엔 권력에 대한

시영이 사재 400만원(현 600억)을 털어

반발이 거셌지만 그는 외부의 적을 이기

한나라당 혁신위원장이 그들이다.

미련이 가득했다. 분노한 백성들이 도성

만주에 독립의 거점을 마련한 것과 크게

기 위해 내부의 적을 과감히 도려냈다.

충주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고 왜군을

에 불을 지를 만 했다. 경복궁, 창덕궁,

다르지 않다. 신번의 곡식을 점거하고 요

그 결과 백성들의 요역과 부역이 감소하

맞은 신립의 패전소식이 전해지자 선조

창경궁이 모조리 불에 탔다. 왜적이 지른

해처를 지키면서 연전 연승하였지만 적

고 민심이 돌아오면서 승기가 마련된다.

는 전열을 가다듬는 대신 몽진을 준비한

불이 아니라는데 조선의 비극이 있다. 조

을 참살한 것으로 공을 삼지 않았다. 거

물론 유성룡은 이러한 공적(?) 때문에 임

다. 늦게나마 도성결전을 주창하는 신료

선은 이때 이미 한번 망한 것이다.

느린 군사는 적고 적은 강했으나 용사들

란 후(종전직전) 정치적 희생양이 되어

들 사이로 선조의 귀에는 영의정 이산해

망한 조선을 구한 세력은 지배층이 아

과 함께 붉은 옷을 입고 복병으로 기동하

제1착으로 실각한다. 또 하나 위에 언급

의 파천론만이 천둥소리처럼 기껍게 들

니었다. 명의 원군도 이순신과 같은 무장

니 적이 크게 놀라 비장군(飛將軍)이라

한 광해군의 분조도 빼놓을 수 없다. 분

렸을게다. 선조의 진면목을 잘 들어 내주

도 첫째 순위는 아니다. 억압의 세월을

하며 감히 가까이 오지 못하였다. 의병은

조란 조정을 나누는 것이므로 선조의 조

는 일화가 있다. 선조는 겉으로는 백성과

견딘 피지배층의 민초들이었다. 전투마

거개가 향병으로 정규훈련을 받지 못한

정을 세자 광해군에게 나누어 준 것이다.

더불어 목숨을 바칠 것이다 라고 얘기하

다 패퇴를 거듭했던 조선은 의병의 궐기

오합지졸이었으나 곽재우는 싸움마다 앞

면서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를 계기로 역전의 단초를 마련한다. 왜군

장서 무리를 격려하므로 모두가 죽을 힘

한 카어 학 원 의 불 어 한 마 디

&( +

Centre d’ Education Hanca 3333 Cavendish suite 100 Montreal QC H4B 2M5 (514)484-3475 info@cehlanguage.ca http://cehlanguage.ca

운전에 필요한 불어 3 안전 운전 (conduire prudemment) 고속도로 전광판에 간혹 ‘ conduire prudemment’ 이라는 글이 뜰 때 가 있다. Prudemment(avec prudence)은 ‘ 조심스럽게’ 라는 뜻을 가진 부사다. 따라서 조심해서 운전하라는 뜻이다. Congestion: 전방의 도로가 차량이 많아 밀리고 있다는 뜻이다. Rue barrée: 도로공사 등으로 인해 길이 차단되었다는 뜻이다. 이 때 에는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하는데 보통 돌아갈 수 있는 우회도로가 중간 중간 ‘ détour’ 라는 사인으로 표시된다. •표지판을 읽는 데 필요한 단어들

est (동쪽) ouest (서쪽) sud (남쪽) nord (북쪽) travaux(travail의 복수형, 작업중), construction(건설) accès(접근, 출 입로) fin(끝) cul de sac (막다른 길)

싱가폴 항공 일본 항공 에어 캐나다 싱가폴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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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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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y 17(Fri) /21

Korean Spicy Chicken Quesadilla with Gochujang Salsa Sauce(ë‹­ę°ˆëš„ í€˜ě‚Źë”œë?źě™€ ęł ěś”ěžĽ ě‚´ě‚Źě†ŒěŠ¤) quesadilla over, please do share with us! I would love to know! To my surprise, Dak Galbi Quesadilla was a great success! All of my family thoroughly enjoyed it! You can strongly taste the full Dak Galbi flavour through melted mozarella cheese and oil fried tortilla. I particuarly liked when I could still feel the texture and the well seasoned taste of cabbage and perilla. That’s the best part of Dak Galbi, right? I hope you also enjoy this recipe. I love combining ingredients to give me more variety of food choices and be pleasantly surprised at its potential. Are you like me? It was Cinco de Mayo a few days ago (I actually didn’t know until that day what the celebration was for. I’m very new to Mexican history.) and I saw a massive influx of Mexican food photos on pinterest. I’m not sure whether I was influenced by that or not, but I’ve been wanting to use my favourite Korean food “Dak Galbiâ€? (Korean spicy chicken) with some other ingredients to create a Korean fusion food for a while. So here, I come up with Dak Galbi Quesadilla (Korean spicy chicken quesdilla, ë‹­ę°ˆ ëš„ í€˜ě‚Źë”œë?ź) with Gochujang salsa sauce. If you already know how to make Dak Galbi, combining the rest of the ingredients is relatively easy. I say “relativelyâ€? because I found it was a bit tricky to turn the stacked tortilla over safely without the filling falling out too much. :) If you have your own secrete way of easily turning the

• 1 ½ Tbsp dark brown sugar • 1 Tbsp Korean yellow curry powder • 1 Tbsp grated onion • 2 Tbsp refined rice wine • 3 sprinkles ground black pepper -Gochujang salsa sauce (mix these well in a bowl) • 6 Tbsp plain natural yogurt •1 Tbsp Gochujang (can be reduced depending on your spice preference): 1Tbsp was enough to give a kick to me at the end and I’m used to spicy food. • 1 Tbsp honey • 2 Tbsp diced pineapple (from a pineapple tin) • 2 Tbsp pineapple juice (from the pineapple tin) • 1 Tbsp diced sweet spiced gherkins or pickles

-Marinade sauce (mix these well in a bowl.) • 5 Tbsp Gochujang • 1 ½ Tbsp minced garlic • 1 tsp minced ginger • ½ Tbsp Korean chili powder • 1 ½ Tbsp soy sauce

5. Put all the vegetables, rice cakes and the meat in the wok. 6. Stir them well while it is cooking. Once 5 mins has lapsed, reduce the heat to medium. 7. Continue to stir every now and then until all ingredients are cooked. Turn the heat off. 8. Place the frying pan on a stove and add some vegetable oil. Heat the pan on high heat for about 20 seconds. 9. Put the tortilla wrap in the pan and add the Dak galbi (from step 7) and cheese and another layer of tortilla.

Steps

Ingredients for 6 servings (Adapted from my Dak Galbi version 2 recipe) (Prep time: 30 mins, Cooking time: 20 mins) -Meat and others • 840g chicken breast meat • Âź of a small cabbage (360g) • 1 small sweet potato (100g) • ½ small onion (60g) • 10 perilla leaves •16 Korean rice cakes (Garaeddeok) – If you are using pre packaged ones, soak them in warm water for 5-10 minutes before you use them. • Mozzarella cheese (as much as you like) • 12 medium to large size tortilla

4. Pre-heat the wok on high heat and add some vegetable oil.

10. Press down the stacked tortilla with your hands or spatula for about 1 mins. (Be careful not to burn your hands) 1.Rinse the chicken in cold water and cut it into small pieces (about 3cm x 2 cm – this is to easily press & turn the stacked tortilla later. You can cut them even smaller if you like) 2. Put the chicken into a bowl, add the marinade sauce and mix well. Leave it for 30 mins. 3. While you are waiting, prepare other ingredients. -Clean all the vegetables. (Peel the skin if necessary – onion and sweet potato). -Thin slice (0.5 to 1cm thickness) the cabbage, sweet potato, onion and perilla leaves. -Cut the rice cake into half (Half of an index finger size. If it is already small, you don’t need to cut it)

11. Turn the stacked tortilla over carefully and press it down with a spatula for 1 mins or the cheese is completely melted. 12. Repeat the step 9 to 11 until you use up the rest of the ingredients. 13. Cut the quesadilla into wedges and serve it on a plate. 14. Enjoy! http://mykorean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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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3. May 17(Fri)

명품 하숙

이적설. 방출설. 길 잃은 '박지성·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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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자존심' 박지성과 박주영 이 유럽 빅리그에서 밀려나면서 이젠 길 을 잃고 헤매는 형국이다. '양박'(兩朴)은 이적설과 방출설에 시달리며 고난의 시 간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 저스(QPR)가 최하위까지 추락하며 강등 이 확정되자 여러 구단에서 박지성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김보경이 소속된 카디프시티, 이영표 가 활약하고 있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 리그(MLS)의 밴쿠버, 중동 리그까지 나

서 박지성 영입을 위 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 고 있다. 최근에는 프 랑스 프로축구 AS모 나코까지 박지성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다. 축구 전문매체 골 닷컴은 14일(한국시 간) "내년 시즌에 리 그1로 승격하는 AS모 나코가 대대적인 팀 리빌딩 차원에서 주 요 선수를 대거 영입할 것"이라며 "박지 성 역시 영입대상자 중 한 명"이라고 보 도했다. 골닷컴은 "박지성은 수준급 미드 필더로 영리하고 체력이 좋은 데다 아시 아에서도 인기가 많아 구단에 상당한 수 준의 수입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설명했 다. AS모나코는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으로 지냈던 카를로스 테베즈(맨시티), 파트리 스 에브라(맨유)도 함께 원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박지성은 "우선 시즌을 마친 뒤 향후 거취를 정할 것"이 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박지성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감독 과 선수의 관계이다. 레드냅 감독에게 달 려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 스널에서 뛰다가 스페인 셀타 비고로 임 대된 박주영도 방출설이 끊임없이 제기 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웹진인 '블리처 리포트'는 지난 13일자 기사에서 아스널이 자금력 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박주영을 다른 클 럽으로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도 아스널이 몬테네그로 골잡이 스테반 요베티치(피 오렌티나)를 영입하려고 박주영을 포함 한 다수 선수를 방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 다. 데일리 미러는 아스널이 박주영, 세바 스티앙 스킬라치, 마루아네 샤마크 등을 내보낼 경우 요베티치에게 줄 급료를 확 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스널과 박주 영의 계약기간은 2014년 6월까지다. 부산일보

서태지, 배우 이은성과 결혼.."주니어 계획도" 가수 서태지(41)와 배우 이은성(25)이 조만간 결혼한다고 서태지컴퍼니가 15일 밝혔다. 두 사람은 서태지가 지난 2008년 발표 한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의 뮤 직비디오에 이은성이 출연하면서 알게 돼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만났으며 3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와 장 소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으로 조만간 양 가 부모를 모신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태지는 이날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 을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 과 결혼하려 해"라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 을 알렸다. 그는 "내 아내가 되어줄 사람은 배우 이은성"이라고 소개한 뒤 "사실 언젠가부 터 '이제 내 인생의 동반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마치 기 적처럼 나의 짝이 나타나게 된 거야. 그래 서 하늘이 맺어준 감사한 인연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

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볼까 해"라며 "꿈꿔오던 순간이 현실 로 다가오니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지만 그보다 설레임과 행복한 마음이 더 큰 것 같아"라고 가정 을 꾸리는데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나와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라며 "게다가 양가의 축복과 사랑도 듬뿍 받으 며 잘 지내고 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지켜봐주길"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서운해 할 팬들에 대해 "21년 동 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과분한 사랑을 보여준 너희에게 오늘도 고마운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내가 음악을 하고 최고의 팬들을 만났다는 사실에 감사하 고 있어. 또 다른 두근거림으로 시작될 우 리의 새로운 음악 여정도 기대해주길"이 라고 새 음반 계획도 전했다. 이은성도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예전 부터 서태지 씨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 접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그런데 뮤 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그가 동료와 스 태프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 라고 생각했다. 그후 운명처럼 만나 사랑

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 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 "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완공된 서태지의 평창 동 자택에서 서태지의 부모와 함께 신혼 살림을 준비하고 있다. 서태지는 지하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 중 이다. 앞서 서태지는 배우 이지아와 1997년 미국에서 결혼해 2000년부터 별거에 들 어간 뒤 2006년 이혼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11년 두 사람이 이혼 소송을 벌 이면서 뒤늦게 알려져 세상을 떠들썩하 게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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