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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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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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금)

㬚㐲㙾ⵂ⽆ 차이나타운의 한 제과점 위생상태불량 벌금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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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이 위생불

자들은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주방기구만큼

량 항목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벌금처

문제가 된 것은 대충 하다만 것처럼 보이는

분을 받았다. 몬트리올 신문사 자료에 의하

설거지 상태였다. 잘 씻어지지 않은 접시들

9L JHU $YH ZHVW 면 2012년 6차례 벌금처분이 있었고 2013

이 식기 세척기 안에 보관되어 있었고 그 안

년에는 적어도 12차례 벌금처분을 받게 될

에 고여 있던 물은 악취를 풍겼다. 게다가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통계로 몬트리올 시

식기세척기는 작동되지 않았다. 주방 냄비

민들의 의식에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음식점

와 도구 또한 잘 씻겨 지지 않아 기름때로

과 식료품점이 비위생적이라는 평판으로 남

끈적끈적한 상태였다. 감시위원들은 개수대

게 될 지경이다. 최근 몬트리올시 법원 재판

한 곳과 냉장고 방수 틈 위에서 곰팡이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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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상점은 78 rue De

을 발견했다. 또한 이들이 열댓 개 빵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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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Gauchetière Ouest 위치한 ‘ Callia’ 라는

어있는 보온기 안의 온도를 재었을 때 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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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이다. 레스토랑이라기보다 제과점으로

의 온도가 26°C와 38°C사이를 오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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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상점에 몬트리올 식품감시위원들이

러나 법적으로 지정된 식중독을 예방하기

2012년 9월 4일 불시 검문하였을 때 위생

상 문제점이 너무 많았다. 제과점 주인 Wei

위한 음식 보관 온도는 60°C이상 이어야 한

Jun Wu에게 건넨 위생법 위반 보고서에는

생법 위반으로 1000$의 벌금과 적정하지

찌든 기름때, 널브러진 음식 찌꺼기, 지저분

않은 식품보관 온도 사유로 1300$의 벌금,

함이라는 말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보고서

총합 2300$ 벌금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에 적힌« croûte» 란 단어는 일반적으로 아

가게의 경영자는 위생불량처분의 벌금이 너

는 빵 부스러기가 아닌 가열 기구에 찌든 때

무 많다고 호소하여 법원에서 150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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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문제의 제과점은 지난 10월 4일 식품 위

ጎⳟ♿ᢲ# = 가 뭉쳐진 것을 가리킨다. “가스레인지는 1000$로 감면 받았다. 8471 7;7067:8 검은 기름때로 지저분했으며 기름이 흘려 &e + e F R O H G H / D Q J X H V 0D W K p PD W L T X H V +( & / D Q J X D J H 0D W K H PD W L F V F K R R O

기사번역 김세은

내린 자국이 사방에 덮여있었다“라고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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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3. Dec 1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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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3. Dec 13 (Fri) / 3

몬트리올 한인회에서 필리핀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금합니다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약 250만명에 이르는 이재민 이 생긴 필리핀은 한국과 가 까운 이웃나라이면서 또한 한국전쟁 참전국가이기도 합 니다. 적십자를 비롯한 많은 구호단체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캐나다연금(CPP), 과소지급사례 적지않아 일부 캐나다연금 수혜자들이 시스템 오 류로 인해 연금혜택(액)이 축소되는 사례 가 발생하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캐나다연금(CPP) 을 주관하는 연방인적자원부(HRSDC)가 지급하는 연금혜택이 과소계상되는 오류 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적자원부에서 32년간을 근무한 더그 린체이 연금컨설턴트는 “연금계산은 세금 정보가 국세청에서 인적자원부로 공개될 때 소급적용돼 자동적으로 계산되는데, 문 제는 지난 5년간 이처럼 자동계산이 누락 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 한다. 특히 최근에 캐나다연금제도에 가입할 경우 과소계산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린 체이 컨설턴트는 “실제로 연금을 산출하 는데 활용되는 평균수입금액에 최근 2년 간의 직장근무경력이 포함되지 않아 연금 지불금액이 과소계산되는 사례가 적발되 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한다. 통상 인적자원부는 국세청으로부터 세 금관련 정보를 입수한 후 연금처리를 하 게 되는데, 만일 2013년에 연금에 가입했 다면 2012년의 세금이 처리되지 않은 상 황에서, 따라서 2012년과 2013년의 자료 가 누락된 상황에서 연금계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 이에 따라 연 금재계산이 이뤄지기 전까지 2년 동안 연 금산출에 적용되는 급여는 ‘ 0’ 으로 기록 되게 된다. 이 같은 시스템오류에 의한 과소계상주 장과 관련, 인적자원부측은 “최초로 지급 되는 연금금액은 잠정적인 수치로서, 계산 당시 활용가능한 정보를 기준으로 산출되 며, 필요시 최신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불

입자의 허락없이도 관련 정보를 추가한 다”고 주장했다. 인적자원부측은 그러나 얼마나 자주 최신 정보를 확보하는지에 대해서는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그렇다면 계산 또는 절차상의 오류로 인해 연금축소의 피해상황은 어떠할까. 만 일 연금가입자가 18세부터 65세까지 근 무한다고 가정할 경우, 최대 39년 1/2기 간을 불입할 수 있는데 인적자원부는 계 산 시 가장 낮은 7년간의 임금 또는 급여 는 기간산정에서 공제(drop-out)하고 있 는 상황이다. 따라서, 꾸준히 불입을 해 온 가입자의 경우 최근 1 – 2년간의 급여가 없거나 낮더라도 이 같은 공제기간에 포 함시키면 최대 액수의 연금을 확보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 이와는 달리,18세 – 36세에 이르는 기 간동안 여러해 동안 직장을 다니지 못해 7 년의 공제기간을 채운 경우 이후 추가로 발생하는 2년간의 ‘ 미등록’ 된 기간이 연 금계산에 포함될 경우 연금혜택을 끌어내 려 혜택이 축소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 다. 린체이 컨설턴트는 “과소계상되는 사 례를 보면 적게는 월별 1달러에서 많게는 50 달러까지 과소계상되는 사례를 봐왔 다”며 “실제 한 고객의 경우 2012년 수입 이 반영되지 않아 월 4.5달러가 축소지급 됐다. 정정요청을 해서 135달러를 돌려받 게 됐다”고 전했다. 독자들 중 캐나다연금의 계산방식과 계 산이 제대로 되고 있는가가 궁금할 경우 캐나다서비스(1-800-277-9914)에 연 락해 불입현황(Contribution Statement) 를 받아볼 수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한인회도 성금모금에 동참하 고자 합니다. 성금 모금 기간은 임시적 으로 12월 31일까지입니다. 몬트리올 한인회 l'Association des coréens de Montréal(ACM) 3480 boul.Décarie

Montréal, Québec H4A 3J5 (Métro Vendôme) 514-481-6661 (poste 201) Courriel : montrealkorea@gmail.com Site Web: www.montrealkorean.com

퀘벡시 한국전 참전용사 메달 수여식 및 감사 공연

최동환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주 ICAO대사는 12.5(목) 퀘벡시에 출장, 퀘벡시 한국전 참전용사협의회 및 캐나 다 연방정부 보훈부가 주최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공연 행사에 참석하 여,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지 못한 참 전용사 5명에게 메달을 수여하였습니 다. 최동환 총영사는 60여 년 전 한국전 에 참전한 26천 여 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특히 516명의 캐나다군 전사 자중 퀘벡에 소재한 22연대 소속 전사 자가 104명에 달하는 등 22연대의 용 맹한 전투를 평가하고, 대한민국은 과 거 캐나다의 도움을 결코 잊지 않는 동 시, 현재 한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 가를 외면치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습 니다.

퀘벡시 한국전 참전용사협의회 및 캐나다 연방정부 보훈부는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당지 유명 클래식 성악가 (Natalie Choquette)를 초청,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공연을 마련하였으며, 한국전 참전용사 30여명 및 가족과 퀘 벡주의회 의원, 퀘벡시에 거주하는 우 리 동포 8명 등 동 공연에 참석한 120 여명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금년은 ‘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 로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퀘벡주, 노바스 코시아주, 뉴펀들랜드 라브라도주에서 총 9회에 걸쳐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표명과󰡐평화의 사도 메달󰡑수여식 을 개최하였습니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 겸 주국제민간 항공기구대표부


캐나다 소식

4 / 2013. Dec 13 (Fri)

집매매계약서 수정 꼭‘이니셜’챙기자 여러장으로 구성돼 있는 부동산 매매 계약서의 각 장마다 등장하는 매도자와 매수자 양측의 이니셜은 계약서의 법적 효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 꼭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만일 이니셜이 있다면 해당 계약 내용에 대한 양측의 합의 의도가 분명해 져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일방 당사 자의 이니셜 부재로 빚어진 법정소송의 일례를 살펴보자. 2011년 봄, BC주 서레이에서 의류판 매매장으로 사용할 만한 부동산을 물색 중이던 수실 바트라씨와 그의 부인은 사 타시 쿠마씨 소유의 2에이커 부지를 구 입하기로 결정하고 2011년6월28일 오 퍼를 제출했다. 협상 후 양측은 총 매매 금액 4백4만 달러, 계약금 10만 달러, 최 종 잔금지불 및 등기이전일을 2011년7 월28일로 합의,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은 보통 계약 체결 후 48시간 이

내에 지불되도록 돼 있었다. 그런데 당시 계약금 지불 대상이 ‘ 센트리21 부동산중 개소 신탁계좌(in trust)’ 로 돼 있었던 바 트라씨의 오퍼를 받은 매도인은 오퍼를 수락하면서 계약금 지불 대상란의 ‘ 센트 리21 부동산중개소’ 라는 단어 대신 ‘ 매 도인’ 이라는 단어로 변경하고 자신의 이 니셜을 기입했다. 그러나 이때 신탁계좌 (in trust)라는 단어는 그대로 지우지않고 남겨두었으며, 이 변경과 관련해 매수인 의 이니셜은 받지 않았다. 7월2일 매수 인 바트라씨는 계약체결에 따른 계약금 을 부동산중개소측에 지불했다. 계약 만료일이 거의 다가온 즈음, 매 수인 바트라씨는 매도인 쿠마씨가 7월 14일 다른사람에게 해당 부동산을 매도 하고 일주일 후인 7월21일 등기이전까 지 모두 마친 사실을 알게됐다. 바트라씨 는 매도인측의 계약 파기를 이유로 계약 서상의 손해배상에 관한 내용을 따라 30 만 달러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매

도인 쿠마씨는 매수자 바트라씨가 계약 금을 늦게 입금시켰고 또 계약서상에 표 기된 계약금 지불대상 변경과 관련 매수 인의 이니셜이 없었으며 매수인은 변경 전 지불대상인 매도인측 부동산중개업체 에 지불했기때문에 계약은 성사되지 않 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매도인 쿠마씨가 제시 한 계약 무효 주장의 이유에 동의하지 않 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2013년6월21일 내린 최종 판결문에서 BC법원의 바바라 피셔 담당판사는 1920년 연방대법원 판 례에 의해 정립된 당사자, 매매대상부동 산, 매매가격 등 당사자간 부동산매매계 약의 3대 주요 요소 원칙에 입각해 해당 계약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며, 계약서 중 계약금 지불 대상자 변경란에 매수자 의 이니셜이 없다고 해서 계약이 무효화 됐다고는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소송시 계약서의 문구가 모호할 때 판사는 양 당 사자의 증거제시와 주장을 듣고 판단할

권한이 있으며, 이 소송에서 법원은 매수 인 바트라씨의 주장에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위의 법원판결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계약서의 모든 장마다 또는 변경사 안마다 양 당사자의 이니셜이 반드시 필 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조금 귀찮더라 도 꼼꼼한 이니셜을 통해 계약서상의 애 매모호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위 사안과 같은 불필요한 소송으로 인한 시간낭비 비용낭비를 피하는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토론토중앙일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연말 쇼핑, 시간대별 스마트 쇼핑 전략

올해는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연말 쇼 핑을 일찌감치 시작하는 추세라는 소식 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그러나 분주한 생활 가운데 하루하루 시간만 가고 연말 쇼핑은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마음만 졸이 고 있는 소비자들도 항상 다수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좌절은 금물! 토론토 스타일의 쇼핑 전문가 잉그리 윌 리암스로부터 홀리데이 시즌까지 남아있 는 소중한 시간들을 잘 활용해 멋지고 즐 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3주 전 안심하라! 홀리데이 쇼핑을 위한 충분 한 시간과 다양한 선택의 기회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잠깐 짬을 내 가까운 쇼

핑몰이나 특정상품 매장을 돌아보자. 다 양한 작은 아이템들로 자신만의 고유한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볼 시간도 충분하 다. 중요한 것은 먼저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것. 선물을 준비해야 할 대상자들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선물 구매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예 산과 구매를 위한 쇼핑 스케줄을 구체적 으로 잡아본다. 무조건 집을 나서 급하게 들른 쇼핑몰 에서 무엇인가를 구입하려는 생각은 잠 시 미뤄두고 우선 다양한 ‘ 조사’ 를 해보 는 것이 유익하다.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 해 집을 나서지도 않고 생각지도 않았던 ‘ 환상적인 굿 딜’ 을 경험할 수도 있다. 어떤 소매업체들은 홀리데이 선물용 구 매의 경우 포장까지 해서 선물을 받아야 할 대상자에게 직접 배송해주는 서비스 를 제공하기도 하므로 배송 서비스 부분 도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크레프트쇼 와 같은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있 는지 알아보고 특이한 선물 아이템을 구 매할 수도 있다. ▶1주 전 시간이 별로 충분치 않은 이 시점에는

쇼핑하고자 하는 모든 물품이 한 장소에 다양하게 구비돼 있는 ‘ 쇼핑몰’ 로 향하 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다. 그래야 다양 한 선물용 아이템들을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해 본 후에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있 는 곳으로 쉽게 돌아가서 구매할 수 있 다. 이때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 을 이용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어떤 물품이 어느 장소에서 판매되고 있었는 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두거 나 메모해 둔다면 선택의 순간에 큰 도움 이 된다. 쇼핑몰로 향하기 전 집에서 선 물 대상자와 적당한 선물 품목, 예산, 쇼 핑몰에서 꼭 들러야 할 매장 등에 대한 메모를 작성해서 가지고 가는 것도 쇼핑 몰에서의 불필요한 시간 절약을 위한 쇼 핑 지혜다. 쇼핑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쇼핑몰 지도를 통해 방문하고 싶은 매장 들의 위치를 파악한 후 동선을 계획해 움 직인다면 쇼핑몰에서 주어진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 ▶1일 전 홀리데이 휴일 하루 전날인데도 아직 선물을 구입하지 못했다면, 이 시점에서 는 반드시 구입해야 할 품목을 다루는 매 장이 있다든가 특정 매장을 반드시 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쇼핑몰은 그다지 바람직한 쇼핑장소가 아니다. 이때는 집 에서 가까운 품목별 매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쇼핑거리로 나서자. 그리고 매장에 들어서면 진열돼 있는 수많은 물 건들을 둘러보느라 시간을 보내기 전에 점원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때로는 좋은 방법. 선물 대상자의 성별과 나이, 관심 분야 등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고 점원의 추천 선물 아이템들을 먼저 고려 해 보는 것도 막판 쇼핑의 지혜다. ▶1시간 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시점! 그러나 이 때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신속하게 준비 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으니 걱정은 금물이다. LCBO나 인디고 등지에는 각 종 연말모임에 참석한 이들 모두를 위한 선물 아이템들이 다양하다. 붉은 와인과 한권의 책은 어떨까? 또 쵸콜릿매장이나 베이커리에서 달콤하고 맛난 디저트들을 예쁘게 포장해 선물하는 것도 연말 분위 기를 한층 돋궈주는 센스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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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3. Dec 13 (Fri) / 5

루니, 서서히 저무는‘전성기’- 美 경제 호전으로 약세

수년간 지속되던 캐나다달러의 전성 기가 막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연방중앙은행(BOC)은 현행 기준 금리(1%)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 캐나다달러의 하락을 부추겼다. 5일 현 재 캐나다달러는 미달러 대비 93.56센 트에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은의 보고서는 “현재 글로벌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상태로, 특 히 ¾ 분기의 미국제의 성장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경제전문가들도 캐나다달러의 약세의 원인으로 타 경제의 상대적인 호전을 꼽 고 있다.

캐나다, 무비자 국가 방문객 사전 신상 조회 캐나다 정부는 항공편으

현재 캐나다는 미국과의

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공동 항공보안 검색 제도를

방문객에 사전 신상 조회를

통해 쌍방 여행객의 정보를

거치도록 하는 새로운 입국

전면 공유하고 있으며 캐나

심사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

다의 새 입국 심사 방식은

라고 캐나다 통 신 이 1 0 일

북미 대륙 전체를 대상으로

(현지시간) 전했다.

보안 위협을 사전 통제하기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등 현재 무비자

혔다. 방문객들은 이민부의 지

객도 앞으로는 신상 정보를

정 인터넷 서식에 신상 및

캐나다 이민부 인터넷 사이

배경, 여권 정보 등을 상세히

트에 사전 입력해 승인을 받

기입해 승인을 요청해야 하

아야 한다고 이 통신은 밝

는데, 대부분의 경우 즉각적

혔다.

으로 입국 승인이 결정될 것

새 입국 심사 제도는 미국

으로 예상된다고 통신은 덧 붙였다.

보안협정에 맞춰 도입되는

이 과정에서 신청자들은

것으로 미국인은 적용 대상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한

에서 제외되며 2015년 4월

번 이루어진 승인은 이후 5

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통

년간 효력을 갖도록 할 방침

신은 설명했다.

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 통신은 정보접근법에

정부는 "신청 즉시 수 분

따라 이민부에 요청해 제출

내에 승인을 얻는 경우가 대

받은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부분일 것"이라며 "새 제도

정부 방침이 밝혀졌다면서

시행으로 도착 후 입국 심사

사전 신상 조회를 거치게 될

절차가 훨씬 신속해 질 것"

방문객이 연간 350만명에

이라고 말했다.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연합뉴스

자율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자 캐나다달 러의 하락이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루니약세의 효과는 복합적인 양 상을 띄고 있다. 포터연구원은 “연말 쇼 핑시즌을 맞이, 국경너머 구매를 생각하 는 국내소비자들에게는 캐나다달러의 하 락소식이 달가울리 없다”면서도 “이와는 달리, 루니약세는 수출증대와 더불어 해 외관광객증가를 가져오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중개인없는 당사자간 부동산 거래,‘증가일로’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밝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방문

과 공동으로 시행 중인 국경

4일 발표된 데자르뎅 경제보고서도 “높은 일자리창출에 힘입어 미국경제가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어 연준의 양적 완화축소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졌 다”면서 “이에 따라 미달러의 강세가 향 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루니의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은 미달 러에 국한되지 않는다. 더그 포터 BMO 경제연구원은 “캐나다달러가 지속적으 로 하락하는 데는 원자재가격의 하락과 더불어 중은의 이자율에 대한 태도에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최근 중은이 이

부동산매매 중계수수료를 줄이려는 알뜰 소유자 들의 자가매매가 늘고 있다. 국내 부동산소유자의 자가매매를 돕는 컴프리 (ComFree)와 프로퍼티가이닷컴 (PropertyGuys.com) 사에 따르면 부동산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접 거래하는 사례 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컴프리사 관계자는 “광역토론토시(GTA) 주택거 래의 2%, 일부 퀘벡지역 주택매매의 30%를 차지하 는 등 부동산소유주들의 자가매매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회사의 비즈니스모델은 부동산을 직접 중개 하는 전통적인 부동산중개회사와는 달리 부동산중개 업체, 부동산법률사무소, 부동산평가사들과 파트너 십을 체결한 후 부동산소유주에게 부동산데이터베이 스(MLS)시스템에 사진을 비롯, 매매물건에 대한 정 보를 올려놓는 등 매입고객을 연결해 주고, 이에 대 한 대가로 1천달러 가량의 단일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업계관계자는 “이 같은 비즈니스 방식이 현재 20 억달러와 60억달러에 육박하는 토론토와 국내 부동 산중계시장에 대한 잠식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두 회사가 이 모델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된 계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자격증을 보유한 부동 산중개업체들이 독점하던 부동산데이터베이스 (MLS)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 은 일반 부동산업체들에게도 허용되면서부터 업계관 계자는 “연방정부가 소비자들의 선택의 다양성을 확 대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 고 전했다. 업계관계자는 “프로퍼티가이의 경우 기존 부동산 업체들가 제공하고 있는 동일서비스를 (기존업체들 이 부과하는 수수료의) 일부만 받고 수행하는 모델로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전한다. 한편, 부동산중개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 간의 매 매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먼저 부동산거래시 규 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거래시 문제발생의 소지 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브루스매튜 OREC 불편접수센터 담당자는 “중개 업체와는 달리 일반인들은 온주부동산위원회 (OREC)의 단속대상에서 제외돼있기 때문에 부동산 매매 시 공개(Disclosure) 규정을 따르지 않아도 된 다”며 “실제로 소비자, 부동산중계업자들로 부터 ‘ 이 같은 단일 수수료체계에 따라 소비자간의 직접 거래가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더 큰 피해를 야기하 는 것이 아니냐’ 는 문의를 자주 받는다”고 전한다. 개인간의 부동산 거래에서 문제가 발생시 관련비 용도 적지 않다. 매튜씨는 “등록업체 간의 거래가 아 닌, 일반인 간에 행해지는 부동산거래의 경우 문제발 생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값비싼 소송에 의지하는 수 밖에 없다”며 “소비자들이 의도치 않은 재정적 손실 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자가매매에 나서기 전에 부동 산매매와 관련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필요 하다”고 조언헀다. 토론토 중앙일보

12월 25,26일과 1월 1,2일 쉽니다

送舊迎新


6 / 2013. Dec 13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기후변화, 직업의 모습도 변화시킨다

기후변화로 인해 일자리에도 변화가 다가올 조짐이다. 최근 토론토대학에서 개최된 지구온 난화에 대한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일부 직군이 사라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학계, 환경론자, 노동조합이 참가한 이날 행사 에서 패널들은 기후변화가 향후 일하는 방식과 생산방식, 그리고 생산지의 결정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 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9월 국제환경 조사기구 IGCC에서 발표한 보고서 이 후 첫 토론회로써, IGCC보고서는 2030 년까지 지구의 온도가 섭씨 2도 이상 높 아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높아진 대기온 도에 따라 무더위가 자주 오래 지속될 것이며, 우기와 건기가 더욱 양극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일부 패널들은 환경이 변함에 따라 우 편배달부, 조경산업종사자, 건설, 청소업 계 관련 직장에 큰 변화가 몰려올 것이

라며, 일부 직종은 공룡의 운명을 피하 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를들어 방글라데시의 농부들의 경우 기후변화 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경작지가 물에 잠기면서 수백만의 농민들이 거주 지를 버리고 도심지로 이주해야 하는 것 으로 우려했다. 립시그-무메교수는 “환 경변화에 따라 아시아의 해수면과 비교 시 낮은 지역, 아프리카의 황폐해진 사 막지역의 직장뿐 아니라 지역 전체가 사 라질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의 대응방식도 향후 노동시장의 변화에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 다. 칼라 립시그-무메 요크대 직장/노동 관계학 교수는 “향후 노동시장이 어떻게 바뀌게 될 지는 노동자들이 처해있는 환 경과 함께 정부가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 가에 따라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후변화가 직장의 감소만을 의 미하는 것은 아니다. 환경변화로 인해 일부 직종의 경우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예를 들어, 환경의 영 향이 높아지면서 온실가스의 부작용과 이를 감축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등 환경 영향평가를 수행하는 회계사의 역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환 경관련 직종과 더불어 친환경주택이나 친환경주택으로 변형시키는 건축업자, 친환경 교통수단과 관련된 직업 등 새롭 게 유망한 직업이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토론토 중앙일보

2013-14 장학금 신청자 모집 공고 캐나다한인장학재단(이사장 필립 조) 은 2013 - 14년도 장학금과 보조금 (Bursary) 신청자를 모집한다. 총 25명을 선발하는 장학금의 경우 ▶신청자격은 캐나다시민권자 또는 영 주권자이거나 유학생비자를 보유한 2013 - 14년도에 전문대학, 일반대학 또는 대학원에 풀타임으로 등록된 학생 으로 과거 본 재단에서 장학생으로 선발 된 적이 없는 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 하고 봉사정신과 지도력이 뛰어난 학생 에 한하며, ▶선발분야는 (1)일반장학금: 일반/전문대학 (대학교 2학년부터 신청 가능), 석사, 박사, 특기장학생, (2)학산 언론장학금: 저널리즘 전공(대학 2학년 이상/대학원/박사과정), (3)김병극장학

금: 공대(대학 1학년 학생만 신청가능) 등 모두 세분야다. ▶장학금 규모는 일 반장학금의 경우 2천5백달러, 학산언론 장학금은 3천달러, 김병극장학금은 총 1 만달러(2천5백 x 4년)를 지급한다. 보조금과 관련, ▶신청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유학생비자를 소지 한 2013 - 14년도에 전문대학, 일반대 학 또는 대학원에 풀타임으로 등록한 학 생으로, ▶지급액규모는 일인당 1천달러다. 이번 장학금과 버서리신청자에 대한 접수마감은 2014년 1월 10일(금)까지로 제출은 캐나다장학재단의 웹사이트 (www.kcsf.ca)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 하다. 토론토 중앙일보

겨울 강가에서 안도현 어린 눈발들이, 다른 데도 아니고 강물 속으로 뛰어내리는 것이 그리하여 형체도 없이 녹아 사라지는 것이 강은, 안타까웠던 것이다 그래서 눈발이 물 위에 닿기 전에 몸을 바꿔 흐르려고 이리저리 자꾸 뒤척였는데 그때마다 세찬 강물 소리가 났던 것이다 그런 줄도 모르고 계속 철없이 눈은 내려, 강은 어젯밤부터 눈을 제 몸으로 받으려고 강의 가장자리부터 살얼음을 깔기 시작한 것이었다.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울 가는 전봉준’으로 알려진 안 도현 시인은 민주화와 사회참여의 구호에 묻힌 시대에 신서정시라는 이름으로 다가왔다. 눈이 내리고, 강이 어는 사소한 겨울 풍경이 시인 의 마음을 한 번 스쳐나오니 이리도 따뜻한 감동이 되어 펼쳐진다. 눈 발을 몸으로 받으려고 강물이 뒤척여서 세찬 물소리가 난다는 시인의 연금술에 독자의 심장이 녹아나는 순간이다.


상식 / 한국 소식

2013. Dec 13 (Fri) / 7

염동준의 주당을 위한 음주상식 4 - 음주문화음주문화는 술 마시는 방법에 따라 다 르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술잔을 주고 받 으며 마시는 음주문화를 <수작문화(酬酌 文化)>라 하고, 서양 사람들처럼 제 잔에 제 술을 따라 마시는 문화를 <자작문화 (自酌文化)>라 하며 중국이나 러시아 동 구 사람들처럼 잔을 맞대고 마시는 것을 <대작문화(對酌文化)>라 한다. 1. 수작문화 수작은 마시는 사람끼리 술잔을 주고 받거나 술잔을 돌려 마시는 문화이다. 우 리나라 같이 둘러 앉아 잔을 돌려 마시는 순배(巡杯)도 수작문화의 한 양식이다. 수작문화는 술 마시는 양이나 시작을 자의대로 조절할 수 없는 타의성 문화이 다. 우리나라가 그 대표적인 문화권이다. 일본에도 옛날 한 때 수작하는 문화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주거니 받거니 하는 수작문화에 속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 수작문화가 발달한 이 유를 들자면 그것은 친족공동체의 유대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음주를 동질감 형성과 결속의 매체로 삼았기 때문이다. 한잔 술을 마심으로써 한 마음을 갖는 일미동심(一味同心)을 꾀하는 전통이다. 2. 자작문화 자작은 서양인들 중 구미인들의 문화 로서 술의 분량이나 속도를 자의대로 할 수 있는 주체적인 음주법이다. 그들이 상대방이 좋아하는 종류의 술 을 선택하여 각자가 원하는 양을 잔에 채 워 대접하고 술을 받은 사람은 자신의 양 과 시간을 조절하여 마신다. 술잔은 교환 하지 않는다. 3. 대작문화 대작은 각자 술을 따라 건배를 하거나 같이 마시는 절차를 거치지만 양은 스스 로 결정한다. 대작은 마시는 시간에 의해 지배를 받

기는 하지만 마시는 분량은 자의대로 할 수 있는 자의반 타의반 음주문화이다. 마 시기 전에 건배하는 음전대작은 주로 러 시아 사람들이 즐기며, 마신 수에 건배하 는 음주대작은 중국 사람들이 즐겨온 문 화이다. 국제화가 진행되면서 자작문화가 건 배문화에 침투하고 또 건배문화가 수작 문화에 침투하고 있지만 수작문화가 대 작문화나 자작문화에 침투해 들고 있지 않다. 이 아름다운(?) 수작문화 틈바구니에 대작문화가 침투해 들어와 전통에도 없 는 건배용어의 혼란을 빚고 있다. 내가 마시는 술이 상대방과 마시는 술 과 똑 같은 무독성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말하면 불신의 기조가 된 것이 건배문화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는 건배의 말은 “위하여!, 브라보!” 등이 자주 사용 된다.

북한에서는 살기가 어려워지면서 건 배용어의 “축배”가 <잔을 비우자> 뜻으 로 “쭉~” 쓰인다. - 올바른 음주법1. 소주 음주법 소주는 알코올 농도가 대략 25%이다. 알코올 농도가 20%를 넘는 독주는 위장 에 큰 부담을 준다. 보호막 없이 직접 위 점막을 자극할 경우에는 위염이나 가벼 운 출혈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렇다고 알코올 농도를 줄이기 위해 양주처럼 물에 타서 마실 수도 없다. 소 주의 고유한 맛과 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위를 든든히 채우고 안주 를 곁들여 마시는 것이 상책이다. 그리고 되도록 천천히,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다음 호에 계속>

수명 늘어난 한국인 이제 암은 일상이다

암환자가 70만명을 웃돌고 암환자 10 명 중 6명이 5년 이상 생존한다. 한국인 의 질병사망 1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4 명중 1명은 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암은 더 이상 '남의 일'로 치부할 수 없는 우리 모두에게 직면한 공통의 관 심사가 됐다. 암은 50대 이후에 암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젊다고 안심할 수 없을 정도 로 최근 젊은 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 다. 불규칙한 생활, 매연, 스트레스 등 다 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암은 가정 경제 상황에 어려움을 줄 정도로 막대한 치료

비를 필요로 한다. 유근영 서울대 의대 암역학전문교수 (전 국립암센터 원장)는 "암은 생명노화 현상의 한 형태"라며 "평균 수명이 늘어 났기 때문에 누구나 암에 걸릴 수 있다" 고 말했다. 암이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로 급부상 한 것은 1983년부터다. 2008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한국인 사망자의 28%, 즉 4 분의 1이 넘는 사람이 암으로 사망한 것 으로 집계됐다. 4명 중 1명이 암으로 죽 는 셈이다. 암환자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복지부 통계를 보면 암환자는 해 마다 17만명씩 새롭게 발생한다. 이들 중 약 6만5000명 정도가 사망하고, 나머 지는 생존한다. 결과적으로 한국엔 암환 자가 70만명 정도 살아 있는 것이다. 이 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 역시 비례한다. 현재 암환자 급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은 14조원에 육박한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인의 암 역학 트 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동양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은 발병 속도가 늦어지고 일부에서는 조금 씩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서양인의 암으

로 불리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은 지 속적으로 증가하고 속도도 빨라지고 있 다. 한국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운동 량이 줄어드는 등 환경적인 영향으로 볼 때 당분간 이 같은 암 역학 트렌드는 지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정부 는 1996년 국가암관리사업 10개년계획 을 발표했다. 1기 사업에서는 암환자 진 료를 통해 사망을 막는 일에 주력했다. 그 결과 암환자의 54%가 5년 이상 생존 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6년 제2기 사업 에서는 암 예방에 집중했다. 암 발생 자 체를 막는 일에 주력하겠단 포부다. 실제로 우리나라 암 검진사업은 세계 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모범적이다. 박종혁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장은 " 현재 전 국민 50%에게 암 검진사업을 하고 있다"며 "검진시스템이 정착되면서 암 조기 발견이 늘고 초기 치료로 인한 예후도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과거 10년 동안에 암환자 를 생존시키는 치료 기술은 눈부시게 발 전했다. 수술은 갈수록 축소되고, 이조차 도 비침습적으로 이뤄지는 추세다. 내시 경과 로봇수술 등으로 암 치료가 확장되

고 있다. 맞춤형치료가 가능해졌고, 항체 를 활용한 표적치료에 대한 기대감도 높 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노동영 서울대병원 암병원장은 "지난 10년은 암 치료의 각 분야에서 가장 인 상적인 성과를 남긴 시간으로 기록될 것 "이라며 "이를 원동력으로 향후 10년은 더 빠르고 획기적인 암 치료의 역사가 이 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4~5년 사이 병원 암센터 특화 및 협진 시스템 구축으로 한국 암치료의 수 준은 급격하게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까 지도 선진국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이 많 다. 치료법 개발에서 기본이 되는 임상연 구와 기초연구에 대한 부분이 대표적이다. 심영목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장은 "임 상시험은 의료진의 의지만 갖고 되는 것 이 아니라 환자의 도움이 절실한 분야" 라며 "기초적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하기 때문에 임상 연구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연구 자체가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조건 없 는 기업의 후원과 국가 지원도 활성화돼 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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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3. Dec 13 (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307) 프랑스(France) #197 - 부르고뉴(Bourgogne) 포도주들의 상표 해설 부르고뉴(Bourgogne) 포도주 병에 붙은 상표는 때에 따라서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 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름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곳에 다섯가지 상표

를 놓고 해석하여 보려고 한다. 첫 번째 상표는 평범한 부르고뉴 에 이오시(Bourgogne, AOC) 포도주이다. 첫째 줄에는 그랑 벵 드 부르고뉴 (Grand vin de Bourgogne)라고 적혀있 다. 이 말은 훌륭한 부르고뉴 (Bourgogne)의 포도주라는 뜻이다. 두 번째 줄에는 벵상 지라르뎅(vincent Girardin)이라고 써 놓았으며 이것은 포 도주 상인 네고시앙(Negociant)의 이름 이다. 세 번째 줄은 빈티지 또는 포도주 를 담근 해이다. 네 번째 줄은 포도원이 위치한 부르고뉴(Bourgogne)의 전 지 역을 의미한다. 다섯 번째 줄은 지역 명 칭의 통제 아펠라시옹(Appelation)이 다. 여섯째 줄은 양조장 특별 기록으로 포도주 주보성인을 셍 벵상(Saint Vincent)을 기념하기 위하여 특별히 선 정한 포도주라는 뜻이다. 일곱째 줄은 흔치 않은 드문 기록으로 컬티바 (Cultivar) 즉 포도 이름이다. 여덟째 줄 은 네고시앙(Negociant) 본인이 직접 포도를 구입하여 포도주를 담그고 (Vinifie) 저장하여 성숙 시켰으며 (Eleve) 또 병에 담았다는(Mis en Bouteille) 기록이다. 아홉째 줄은 포도 주를 만든 사람의 이름과 주소이다. 열 째 줄은 알코올의 농도와 병의 크기 그 리고 프랑스에서 생산한 적포도주라는 뜻이다.

두 번째는 특급(Grand Cru) 포도주 의 상표이다. 첫째 줄은 포도주를 본인 의 양조장에서 담았다는 표시이다. 둘째 줄은 상표 디자인과 함께 역시 훌륭한 버건디(Grand vin de Bourgogne)의 포 도주라고 적었다. 셋째 줄은 특급 포도 원 명칭 상베르텡(Chabertin)이 적혀있 다. 넷째 줄에는 단순히 특급(Grand Cru)이라고만 적혀있다. 다섯째 줄은 지역 명칭 통제 아펠라시옹 (Appelation)이다. 여섯째 줄은 빈티지 (Vintage) 또는 포도주를 담근 해이다. 일곱째 줄은 양조장의 명칭이다. 여덟째 줄은 양조장 허가 번호와 양조장이 위 치한 타운 그리고 생산지 프랑스가 적 혀있다. 아홉째 줄은 알코올의 양과 프 랑스산 그리고 병의 크기가 적혀있다.

en Bouteille) 기록이다. 아홉째 줄은 알 코올 양과 양조장 명칭 그리고 병 크기 이며 열째 줄은 양조장 주소이다.

네 번째는 마콩 빌라지(MaconVillages) 포도주이다. 우선 마콩 빌라지 (Macon-Villages) 포도주는 오로지 흰 포도주만을 생산한다. 첫째 줄은 벵상 (Vincent)이라고 하는 네고시앙 (Negociant)의 명칭이 기록되었다. 둘 째 줄의 좌측은 부르고뉴의 포도주(Vin de Bourgogne)라는 것과 둘째 줄 우측 은 빈티지 또는 포도주 제조의 해이다. 셋째 줄은 포도원을 소유한 양조장 명 칭이다. 넷째 줄은 포도원들이 위치한 마을들로 마코네(Maconnais) 전 지역이 다. 다섯째 줄은 지역 명칭 통제로 아펠 라시옹(Appelation)이다. 여섯째 줄은 세 번째는 샤블리(Chablis)의 일급 (Premier Cru) 포도주이다. 중심 상부 에는 포도주 시음 기사단 협회 (Confrerie de Chevaliers du Tastevin) 의 인준도장과 좌측에는 일렬번호가 적 혀있다. 다음 줄에는 역시 훌륭한 버건 디9Burgundy)의 포도주라는 말이 적혀 있다 셋째 줄은 샤블리(Chablis)의 2010년도 일급 포도주라는 포도원 명 칭이 크게 적혀있다. 넷째 줄은 보 리뇨 (Vau Ligneau) 라는 포도밭 명칭이다. 다섯째 줄은 지역 명칭 통제 아펠라시 옹(Appelation)이다. 여섯째 줄은 포도 주를 포도주시음 기사단이 마셔보고 잘 된 포도주로 인준한다는 글이다. 일곱째 줄은 포도주시음 기사단 협회의 정식 명칭이 적혀있다. 여덟째 줄은 포도주를 성숙시키고(Eleve) 병에 담았다는(Mis

우선 좌측의 알코올의 농도와 우측은 포도주 병의 크기이다. 그리고 여섯째 줄 중심에는 기록으로 누가 포도주를 담그(Vinifie)고 저장하여 성숙시켜서 (Eleve) 포도주를 병에 담았다는 기록과 함께 네고시앙(Negociant)의 주소도 기 록되어있다.

다섯 번째 상표는 남부 콧트 도르 (Cote d'Or) 지역의 즉 콧트 드 본(Cote de Beaune)에서 볼나이(Volnay) 타운 의 일급(1er Cru) 포도주이다. 첫째 줄 은 포도원의 명칭으로 볼나이(Volnay) 타운의 일급 포도밭임을 말하여 준다. 둘째 줄은 클리마(Climat)의 명칭이다. 프랑스어로 클리마(Climat)라는 말을 직역하게 되면 기후라는 뜻이다. 하지만 버건디(Burgundy)의 포도원 지역에서 는 클리마(Climat)를 다른 의미로 말한 다. 버건디(Burgundy) 지역에서의 클리 마(Climat)는 일기와 함께 무엇보다도 중요한 포도원 토질과 배수시설 그리고 고온(Microclimate)이라 우박과 같은 나쁜 기후조건이 없는 농지를 클리마 (Climat)라고 부른다. 셋째 줄은 지역 명칭 통제 아펠라시옹(Appelation)이며 볼나이(Volnay)는 큰 타운이라서 자기 소유의 에이오시(AOC)를 따로 가지고 있다. 넷째 줄은 빈티지(Vintage) 또는 포도주를 담근 해의 기록이다. 다섯째는 버건디(Burgundy) 양조장 도멘 (Domaine)과 여섯째는 양조장 명칭 또 는 소유주의 이름 그리고 일곱째는 포 도원의 주소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308편이 소개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한 권의 책

2013. Dec 13 (Fri) /9

김광오의 한방 컬럼

507 – 갱년기의 한의학적 대처 법Ⅱ 옛 성현들은 ‘ 갱년기 증후군’ 을 여성 의 인체에서 음(陰) 적인 부분이 고갈되 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았다. 한의학에 서 음(陰)은 양(陽)에 대응하는 것으로 주 로 물, 수기(水氣), 하강 등 정적이며 수 렴하는 기운을 종합적의미로 표현한 것 이다. 이에 비해 양(陽)은 불, 화기(火氣), 상 승 등 활동적이며 발산하는 기운을 의미 한다. 갱년기 증상의 대부분은 음이 허해 지면서 불필요하게 과잉 된 양이 몸에 형 성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피부가 건조 해지고 입이 마르고 눈이 뻑뻑해지는 것 등은 인체에서 침, 점막 등 각종 액체성 분을 만들어 내는 능력인 수기(水氣) 곧 음(陰)이 허해지면서 생기는 것이다. ‘ 음은 하강하고 양은 상승한다’ 는 것 은 불변의 진리이다. 물은 낮은 곳으로만

흘러가고, 불은 위로 타올라간다. 인체도 음이 허해지면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힘 이 약해지고 상대적으로 체내의 모든 기 운이 위로만 치솟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음이 허해지면 항진된 양의 기운이 치솟 아 인체의 상부인 가슴, 어깨, 머리 등에 서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한다. 무안을 당했을 때 기분이 나쁜 열이 얼굴주위에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 증상도 갱년기에 음이 허해지면서 드러나는 대표적인 현 상이다.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여성호르몬 ‘ 에 스트로겐’ 이라는 것도 한의학에서 말하 는 ‘ 음(陰)’ 이라는 의미와 유사하다. 다 만 서양의학에서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하 게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므로 인공여성 호르몬을 체내에 주입하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호르

몬 요법은 갱년기증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는 있지만 최근 연구결과 유방암유발 등 부작용이 있는 것이 흠이다. 한의학에서 갱년기 치료는 크게 세가 지로 나눈다. 첫째, 음적인 부분을 보충, 강화하는 약물요법이다. 인공여성호르몬 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호르몬을 생산할 수 있는 내장장기의 기운을 올리 는데 도움이 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이 다. 이는 빈혈 등의 치료에도 마찬가지 다. 혈이 부족할 때, 다른 사람의 혈액을 직접 수혈하는 것이 서양의학적 사고라 면, 혈을 생성하는 비장의 기능을 북돋우 어 2차적으로 혈 부족상태를 예방하는 것이 한의학적 사고이다. 둘째, 체질개선도 갱년기치료에 중요 하다. 각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른 장기 의 허와 실, 체질별 약점을 보완하면 갱

이영민의 요리교실 --- 애피타이저(Appetizer) #82 ---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근대 쌈(Swiss-chard Dolma) - 6 인분 1컵 월남 쌀(Long grain) 1개 양파(Onion) 3톨 마늘 1 Tbsp(수프 숟갈) 올리브 기름 1/4 컵 크렌베리(Cranberry) 1/4 tsp(차 숟갈) 계피 가루 1/4 tsp(차 숟갈) 너트메그 2컵 물 1/4 tsp(차 숟갈) 소금 1/4 tsp(차 숟갈) 후추 1단 스위스 차드 1/4 컵 치즈 (원하면 Feta 또는 Cheddar)

1/4 컵

년기 위화감도 함께 해소된다. 특히 갱년 기에 나타나는 정신적, 심리적 불안 등을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셋째, 어깨 결림, 안면홍조, 안면 및 눈 주위 떨림, 팔다리 저림 증 등 근골격 계와 신경계의 문제는 ‘ 침(針) 시술’ 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침술은 인 체의 각종 혈(穴) 자리를 통해 기혈의 순 환을 좋게 해주는 시술방법이다.

잣(원하면) 수천 년 세월동안 ‘ 검증된 지혜’ 들은 시대가 강요하는 행복에 휘둘릴 필요는 없으며,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은 생각보다 작은 것임을 보여준다. 잘 맞는 짝과 살아가는 법, 평생 하고픈 일을 찾아가는 법, 나머 지 인생을 헤아리는 법 등 인생의 현자 들의 실천적인 조언들을 통해 어떻게 사 는 것이 과연 잘 사는 것이며, 무엇이 우 리의 삶에서 우선 시 되어야 하는지를 제시하였다.

월남 쌀은 깨끗이 씻어서 건조시킨다. 다진 양파와 마늘을 기름으로 볶는다. 양파가 부드러워진 다음 쌀과 크랜베리 를 넣고 5분간 볶는다. 계피 가루와 너트 메그를 넣고 1분간 볶은 후에 물을 붓는 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다음 15분간 밥을 짓는다. 밥을 하는 동안 스위스 차 드를 씻어서 1분간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로 식힌다. 볶음밥을 원하면 치즈와 잣을 함께 섞어 넣고 스위스 차드로 싸 서 10분간 찜통으로 찐다.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 도 알게 된다면』. 코넬대학교에서 저명 한 사회학자로서 30년간 ‘ 인간학’ 을 연 구해온 저자 칼 필레머가 2006년부터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70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프로젝트 를 통해 총 30가지의 지혜의 정수를 뽑 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이자 미국 코넬대학교에 몸담고 있는 칼 필레머 교수는 세계적인 사회학 자이자 인간생태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다. 2011년 11월에 출간된《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은 〈뉴욕 타임스〉를 통해 전세계적 관심을 끌었고 2012년 5월 현재, 20주 연속 아마존 베 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미국 유수의 서평 지〈라이브러리 저널〉은 이 책을 ‘ 2011 년 최고의 책’ 으로, 세계적 미래학자 다 니엘 핑크는 “2012년에 읽은 가장 감동 적인 책”으로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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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489+ 세금(~12월03//1월1~4월30이일 출발) 제펜에어 $600 + 세금 (~12월 10일//1월1~4월30일 출발) 에어카나다 $840+세금(~12월13일 출발) 서울출발 $1021+세금(~12월13일 출발/ 6개월 체류) 델타 $374 + 세금(~12월7일//1월1~4월30일 출발) 대한항공 스페셜 $11045+세금(1월1~4월30일 출발)

서울출발 $756+ 세금(11월30~12월10일 출발/1달 체류) * 60세 이상 10프로 할인

싱가폴에어 편도 $561+세금(~11월30일 출발) (광고가 나간후 가격이 변하기도 하고,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주중 주말이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문의하세요.) *Westjet, Air Transat, Corsair, 미국 항공권과 그 외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한국 국내여행 그밖의 카라비안 등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세금에는 GST, TPQ 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FICAV(퀘벡소비자 보호세 $2/$1000) 가 더해집니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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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3. Dec 13 (Fri)

J’ aime la CorĂŠe; j’ aime le QuĂŠbec(30) : Ma Vie au QuĂŠbec- l’ Adaptation philosophique Joseph Hee Soo Chung, Ph.D., Professeur, UQAM L’ emphase sur la piĂŠtĂŠ filiale pose aussi un problème d’ ordre ĂŠthique. Supposons qu’ un fils tue quelqu’ un pour voler des mĂŠdicaments. Il va de soi qu’ il a commit un crime grave. Il va de soi qu’ il mĂŠrite une condamnation sĂŠvère, mĂŞme la mort. Mais, que dirait un confucĂŠen dĂŠvouĂŠ Ă l’ ĂŠthique confucĂŠenne? Il va dire que le fils doit ĂŞtre reconnu comme un homme de vertu, car il est un exemple de la piĂŠtĂŠ filiale.

nance familiale. Ceci n’ empêchait pas d’ assurer d’ un ordre social. Le groupe dirigeant s’ occupait des groups moins nantis; les groupes moins nantis respectaient le groupe dirigeant; le QuÊbec Êtait une sociÊtÊ plus juste et Êgalitaire en comparaison à la situation corÊenne.

Bref, sous le rÊgime confucÊen, le rapport parent-enfants n’ est pas un rapport d’ amour, mais simplement un rapport de piÊtÊ filiale et l’ obÊissance des enfants. Par contre dans une famille quÊbÊcoise, j’ ai trouvÊ un Êquilibre entre la compassion des parents et l’ obÊissance des enfants. J’ au eu beaucoup d’ occasions d’ observer la dynamique des rapports parent-enfants chez mes amis de l’ UniversitÊ. Au QuÊbec, les parents s’ occupent de leurs enfants; les enfants respectent et même obÊissent leurs parents. Tout ceci dans l’ amour mutuel entre les parents et les enfants.

mieux Ă la formation du caractère de la personne, Ă l’ autonomie, Ă la crĂŠativitĂŠ et Ă une croissance plus saine d’ une personne. En CorĂŠe, l’ influence du confucianisme a diminuĂŠ quelque peu de nos jours, mais les parents n’ abandonnent pas la tradition confucĂŠenne et interviennent avec tĂŠnacitĂŠ dans les affaires des enfants. Les parents persistent Ă dĂŠterminer la carrière, le mariage, le divorce et bien d’ autres aspects de la vie des enfants. Le mĂŞme phĂŠnomène se produit chez les immigrants corĂŠens au QuĂŠbec et c’ est une chose que les enfants protestent avec force. J’ ai trouvĂŠ qu’ au QuĂŠbec, il y avait de diffĂŠrents groupes sociaux diffĂŠrenciĂŠs en fonction de professions, du niveau d’ ĂŠducation et du niveau de revenu. Cependant, je ne voyais pas une dĂŠmarcation rigide entre les groupes; il n’ y avait pas de classes sociales exclusives. Il y avait de possibilitĂŠ de mobilitĂŠ sociale; un fils de fermier peut devenir un mĂŠdecin ou un avocat. Ce fut un contraste par rapport Ă ce qu’ on avait en CorĂŠe

J’ ai donc acceptÊ que le rapport parents-enfants au QuÊbec se prête

Au QuÊbec on n’ Êvaluait pas une personne en fonction de l’ apparte-

Ce qui m’ a frappÊ est que le rapport parent-enfants est basÊ sur le

J’ ai eu le privilège d’ observer la dynamique de la famille quĂŠbĂŠcoise. Durant mes ĂŠtudes Ă la FacultĂŠ des Sciences sociales, j’ ai demeurĂŠ pendant deux ans chez Mme ParĂŠ. Les ParĂŠs avaient plusieurs enfants dont un prĂŞtre et une bonne sĹ“ ur. Les enfants ĂŠcoutaient attentivement leur père M. ParĂŠ, mais ils prenaient de dĂŠcisions autonomes selon leur jugement. D’ autre part, leurs parents ĂŠtaient très dĂŠvouĂŠs au bien-ĂŞtre de leurs enfants. Bref, dans un sens, la famille quĂŠbĂŠcoise ĂŠtait très confucĂŠenne ĂŠquilibrĂŠ de ÂŤ In Âť et de ÂŤ Hyo Âť . Les enfants dĂŠmontraient leur Hyo (piĂŠtĂŠ filiale); les parent mettaient en application de ‘ In’ (compassion). La famille quĂŠbĂŠcoise ĂŠtait mĂŞme plus confucĂŠenne qu’ une famille corĂŠenne.

respect mutuel et l’ amour. Dans le confucianisme corĂŠen les enfants doivent obĂŠir leurs parents mĂŞme si les parents ne font pas leur devoir comme parents. C’ est ainsi que je n’ ai pas eu de difficultĂŠ de m’ adapter aux rapports sociale et familiaux au QuĂŠbec. Au contraire, les rapports sociaux et familiaux me paraissaient plus productifs et crĂŠatifs. Un autre aspect important du confucianisme est le rapport hommefemme. D’ après l’ ĂŠthique confucĂŠenne, dès l’ âge de sept ans le garçon ne doit pas partager la mĂŞme chaise avec une fille; ils ne doivent pas trouver tout seul. Bref, un rapport normal homme -femme est interdit. J’ ai rencontrĂŠ, en 1955, une charmante jeune ĂŠtudiante de la classe Ă la FacultĂŠ des sciences sociales, Monique. Je suis sorti avec elle quelques fois. Un jour on se promenait dans la rue St-Jean er elle voulait prendre ma main. J’ ai retirĂŠ ma main instinctivement et ceci lui aurait insultĂŠ. Ă€ l’ ĂŠpoque, en CorĂŠe, on ne voit jamais un couple promener mains dans les mains. J’ ai expliquĂŠ Ă Monique le confucianisme et elle m’ a compris. <11늴ě—? ęł„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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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2013. Dec 13 (Fri) /11

결혼하면 공유해야하는 것은 여성들은 '휴대전화', 남성들은 '이성 관계' 그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부사이에도 사생활은 엄연히 존 재한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 남녀 951명(남성 470명, 여성 481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후 사생활 공유의 범위 1위로 남성의 경우 이성과의 약속(39.4%)을,여성들은 휴대 폰(54.0%)을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정모씨(35.남)는 “친 구관계는 상대방의 사생활이라고 생각해 존중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남자인 내가 생각해도 이성으로써 남자는 쉽게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한 다.”며 “만약 아내가 이성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하면 아내를 못 믿는 것이 아니라 남자라는 존재를 믿지 못하는 것이기 때 문에 이성과의 만남이 있을 경우에는 미 리 허락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성들은 공유 대상으로 이성과의 약 <10면에 이어서> J’ ai du apprendre plus tard le protocole québécois de la sortie avec une jeune fille. En somme, en dépit de ma formation en confucianisme, je n’ ai pas eu de difficultés de m’ adapter aux rapports sociaux et familiaux au Québec. 7.2 Le bouddhisme D’ après les bouddhistes, le but méditation est d’ être conscient de soi; il s’ agit de constater le vide de

속(39.4%), 휴대폰(30.5%), 모든 것을 공유(19.4%), 개인시간(10.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휴대폰(54.0%)을 1위 로 꼽았다. 권모씨(29.여)는 “요즘은 휴대폰을 분

la vie humaine; la sortie de ce vide est de renoncer aux désirs corporels, on trouve la paix interne en suivant certaines règles de comportements. Il importe de noter que le bouddhisme m’ a induit à percevoir des choses d’ une façon intuitive. Le processus de méditation n’ est pas un processus logique; en bouddhisme il n’ y a pas de rapport cause-effet. À cause de l’ influence du bouddhisme, j’ ai eu quelques difficultés

de penser d’ une façon logique et d’ observer la réalité d’ une manière pratique. Ça a pris quelque temps avant que je puisse surmonter cette difficulté. 7.3 Le Shintoïsme Comme je l’ ai expliqué dans la partie première, le shintoïsme est un shamanisme glorifié qui transforme l’ empereur en dieu. C’ est un culte puissant qui facilite l’ unification de l’ esprit et la mobilisation de l’ én-

신처럼 가지고 다니고 활용하기 때문에 가장 사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휴대폰이 아닐까 싶다.”며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훔쳐본다기보다는 적어도 내가 휴대폰을 만졌을 때 민감하게 반응 하거나 못 보게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 다.”고 답했다. 뒤 이어 개인시간(19.7%), 각종 사이 트 비밀번호(17.8%), 모든걸 공유(8.5%) 순으로 조사 됐다. 노늘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부 부사이에 많은 것을 공유하다 보면 사생 활의 경계가 불분명 해지는 게 사실이 다.”며 “그러나 그럴수록 서로 지켜줄 건 지켜주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는 것이 원활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ergie du peuple japonais. D’ ailleurs, quand le General Tojo Hideki, premier ministre du Japon a fait attaquer le Pearl Harbour en 1941, il comptait l’ appui absolu du peuple japonais inspiré par le shintoïsme. Tojo a pleinement exploité le Shintoïsme en vue de mobiliser les ressources humaines et matérielles pour la guerre du Pacif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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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Dec 13 (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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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한국 소식

14 / 2013. Dec 13 (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50

투자 시 주의사항과 위험관리 -금융거래를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은 위험관리이며 투자의 성패는 위 험관리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 니다. 아무리 좋은 투자라도 투자대상의 선택이나 금융거래상 실수로 인해 커다 란 피해를 보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신문 을 통해 보게 된다. 사실 캐나다는 지난 금융위기 때도 큰 영향이 없이 잘 피해갈 수 있었을 만큼 안전한 보호장치들을 갖 추고 있지만 한인 교민들 중에는 캐나다 에서 발생했던 사기사건 등으로 캐나다 투자에 대한 불신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얼마 전 신문에 보도된 토론토 모 증권사 한인의 사기사건이나 지난 2009년에 밴 쿠버 모 한인교회를 주 무대로 교민 200 여 명으로부터 고수익과 정부가 보장하 는 안전한 투자라고 하며, 미국 채권과 선물투자로 7천여만 달러를 받아 한국으 로 잠적하여 밴쿠버 한인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C선물투자회사 대표 김 모씨의 사기사건이 있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캐 나다의 투자자에 대한 보호법규를 올바 로 알고 있었다면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 다. 얼마 전 필자는 여행 중에 만난 한 밴 쿠버 교민을 통해 밴쿠버에서 일어났던 투자사기사건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었 고 교민들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정보를 알려달라는 부탁도 있었 다. 늦었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다시 는 발생하기 않기를 기대하며 칼럼을 통 해서나마 캐나다 금융관행에 관한 올바 른 이해와 함께 캐나다에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과 투자자 보호제도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선 금융거래 시 수표나 어음은 반드 시 수신인을 개인 명의가 아닌 믿을 수 있는 회사의 명의로 발행해야 나중에 문 제가 되었을 때 회사나 법으로부터 보상 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발생했던 투자자 들의 피해사고들은 개인명의로 발행된 수표나 공신력이 없는 개인회사 명의로 발행된 수표를 사용해서 발생한 사건들 이 대부분이다. 금융거래 시에는 반드시 믿을 수 있는 회사명의로만 발행해야 한다. 또한 투자와 관련하여 만기가 되면 원 금을 돌려주는 원금보장(Guarantee)에 대한 오해가 많다. 계약당사자간 보장은 당사자가 충분한 신용이나 자산이 있을 땐 의미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러한 보장은 의미

가 없게 된다. 그러나 계약당사자가 아닌 충분한 자산이나 신용도가 높은 제3의 기관이나 개인이 추가로 보증을 할 경우 에는 투자자산은 그만큼 안전하다. 예를 들어, 은행은 예금자에게 만기 시에 원금 의 환불을 보장한다. 그러나 은행이 문제 가 생겨 파산한다면 원금상환보증은 의 미가 없기 때문에 10만 달러까지 보장을 해주는 제3의 보증기관인 CDIC(예금보 험공사)를 믿고 10만 달러까지 예금을 한다면 은행이 파산을 해도 원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주식, 채권, 선물, 옵션, 펀 드 등을 중계하는 증권회사의 경우는 증 권회사가 파산할 경우 제3의 보험회사인 CIPF(Canada Investors Protection Fund) 가 최고 2백만 달러(일반계좌, registered계좌-RRSP, RRIF등 각각 1 백만 달러)까지 손실을 보전해 준다. 그

러나 이러한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증권 회사가 CIFP회원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 다. 일반 뮤추얼펀드 투자도 MFDA IPC(Mutual Fund Dealer Association Investor Protection Corporation)에 가 입한 회사에 투자한 경우 펀드회사가 파 산할 경우 증권회사의 CIPF와 유사한 기 능을 가진 IPC로부터 최대 2백만 달러까 지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연금 보험투자도 보험회사가 파산할 경우 투 자나 연금보험상품에 대해 보장금의 최 소 85% 이상을 제3의 보증회사인 Assuris가 보상해 준다. 따라서 캐나다에서는 정상적인 금융 거래를 하거나 소규모의 개인회사가 아 닌 공신력이 있는 투자금융회사라면 파 산 시 자산을 보전할 수 있는 제도를 가 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규정들을 올바 로 알고 잘 활용한다면 투자회사의 파산 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밴쿠버에서 교민들이 당한 사기사건이나 토론토 교 민사회에서 발생한 사건도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기 전에 투자회사가 파산 시 투 자자를 보호해 주는CIPF나 IPC의 멤버 회사인지를 확인해 보았다면 피해는 크 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문의 및 상담 연락처) Toll-Free(US & Canada): 1-866-896-8059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한국의 ‘ 김장문화’ 가 5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 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으 로 등재됐다. 이로써 한국은 아리랑, 강강 술래, 판소리, 종묘제례 및 종 묘제례악 등 총 16건의 인류무 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24개 무형문화유산보호 정 부간위원국들은 “‘ 김장문화’ 가 한국인들이 여러 세대에 걸 쳐 이웃과의 김치 나눔을 통해 공동체 연대감을 높이고 나아

가 공동체 간의 소통을 촉진함 으로써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높 이 평가했다. 특히 ‘ 김장 문화’ 가 공동체 에 의해 자발적으로 전승돼 왔 다는 점도 이번 등재 결정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문화 재청은 전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 김장문 화’ 등재는 품격 있는 ‘ 문화국 가’ 로서의 한국의 이미지를 제 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된다”면서 “우수한 우리 문화

를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고 문화 다양성 및 인류의 창의성 증진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유네스 코 등재 추진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 김장문화’ 가 우리 문화유산의 일부이자 국 민 생활문화로서 계속 확대전 승될 수 있도록 ‘ 무형문화유산 보호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 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한국 소식 / 국제 소식

2013. Dec 13 (Fri) /15

한-호주 FTA 협상 실질적 타결…자동차 관세 즉시철폐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 상 타결됨에 따라 호주가 우리의 11번째 FTA 협정국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한국과 호주 양국은 지난 3~4일 인도네 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호주 FTA 7차 공식협상에서 모든 쟁점사항에 대한 협 상단 차원의 논의를 마무리하고 합의를 도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일부 기술적 사안에 대한 협의 및 협정문 전반에 대한 법률검 토 작업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 중 협 정문에 가서명하기로 했다. 한국과 호주의 FTA 협상 타결 내용을

살펴보면, 상품 양허의 경우 협정 발효 후 8년 이내에 현재 교역되고 있는 대다 수 품목의 관세를 철폐한다. 수입액 기준으로 보면 호주 측은 한국 제품에 부과하는 거의 모든 관세를 5년 내에 철폐하고, 우리는 호주로부터의 수 입액 92.4%에 부과되는 관세를 8년 내 에 철폐한다. 품목 수 기준으로는 호주 측은 거의 모든 품목에 부과되는 관세를 5년 내에, 우리는 90.8%를 8년 내에 각각 철폐한 다. 특히 관세율 5%이며 우리의 주요 수 출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주력인 가솔린 중형차(1500~3000cc)와 가솔린 소형차

(1000~1500cc)에 대한 관세는 발효 즉 시 철폐한다. 나머지 승용차는 3년 내에 철폐한다. 2012년 기준 우리 자동차는 호주로 21 억 1400만 달러 수출돼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다. 우리 측 주요 관심품목인 TV·냉장고 등 가전제품(관세율 5%)과 전기기기(관 세율 대부분 5%), 일반기계(관세율 5%) 대부분도 관세를 즉시 철폐한다. 단 자동 차부품(관세율 5%)은 3년 내에 철폐한다. 하지만 농림수산물의 경우 시장의 민 감성을 고려해 다양한 예외적 수단을 확 보, 국내 관련 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로 했다. 특히 쌀, 분유, 과실(사과· 배· 감 등), 대두, 감자, 굴, 명태 등 주요 민감 품목 에 대해서는 양허를 제외하고 쇠고기를 포함한 여타 509개 민감 농림수산물은 10년 초과 장기 철폐한다. 원산지의 경우, 양국은 교역관계를 균 형 있게 반영한 특혜 원산지 규정에 합의 했다. 특히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 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을 위해 역외가공 지역 조항을 도입했다. 무역구제에 있어서 한국과 호주는 FTA에 따른 관세감축으로 수입국 산업 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피해가 우 려될 경우 양자 세이프가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쇠고기, 정제 설탕, 맥주 보리, 맥아, 옥수수 등에 대해서는 농산 물 세이프가드를 도입키로 했다.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때에는 최소부 과원칙을 적용하고 반덤핑 마진을 산정 할 때에는 제로잉(zeroing)에 대한 금지 원칙 적용관행을 확인키로 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각각 한· 미 FTA, 호· 미 FTA와 유사한 수준으로 시장을 개방한다. 2012년 기준 호주는 우리나라의 일곱 번째 교역국이고 우리나라는 호주의 네 번째 교역국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호주에 공산품을 수 출하고, 후주는 우리나라에 원자재 및 에 너지자원을 수출하는 상호 보완적인 교 역구조를 갖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성평등수준 111위 한국, 과학기술계의 사정도 심각해 지난 10월 한국의 성 평등 수준이 세 계 136개국 중 111위라는 세계경제포럼 (WEF) 발표 결과가 충격을 주었다. 특히 남녀 임금 격차가 크고 여성 보직 비율이 낮아 경제적 참여와 기회 분야에서 최하 위 수준(118위)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같은 심각한 성 불균형에 대해 과 학기술계 사정을 알아보기위해 미래창조 과학부가 12월 6일 여성과학기술인 담 당관을 대상으로 <제도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 이혜숙 한국여성과학 기술인지원센터 소장에 따르면 과학기술 계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소장은 “2011년 과학기술연구개발 여성인력현 황을 살펴보면, 과학기술계 여성 보직자 비율은 6.9%, 공공연구기관 여성 연구과

제책임자 비율은 7.1%, 정규직 과학기술 연구개발 정규직 여성인력은 11.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없이 성평등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힘들다” 는 할렘 브룬들란 노르웨이 전 총리의 발 언을 인용하며 “법적으로 여성비율 40% 할당제가 규정되어 있는 노르웨이에서도 모니터링이 없으면 다시 회귀하게 된다 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일-가정 제도 및 정책에는 도전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 조성관 주간조선 편집 위원은 “IMF 이후 여성의 사회 진출이 급증하면서 여자도 일해야 한다는 인식 변화가 생겨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키우기는 여성의 몫이라는 생각이 문 제”라고 꼬집었다.

홍성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연구위원은 △융합과 창의성을 강조하 는 창조경제 트렌트 △저출산율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등을 이유로 “이제 여성 정책이 양성평등 차원을 넘어서 좀 더 큰 틀, 즉 국가발전 차원에서 고민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홍 위원에 따르 면 지금의 저출산율이 유지된다면 2030 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고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게 된다. 이 말은 나라를 이끌어 갈 추진 동력을 잃게 되고 국가경쟁력이 약화된다는 말이다. 홍 위원은 “외국에서는 회의나 위원회 를 구성할 때 아주 당연하게 성비 균형을 고려하는데 성비가 안 맞으면 균형적인 의견을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 난 10년간의 여성 정책이 여성에 초점을

두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 었다면 이제는 수평적 동맹을 맺는 전략 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부출연연구소 여성 기관장으로는 최초를 재임에 성공했던 이홍금 전 극지 연구소 소장은 보드(이사회)리더십을 강 조했다. “정책적으로 적어도 20% 이상 은 위원회에 여성이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과학기술분야 내부 만 아니라 언론 등 사회와 소통할 수 있 는 창구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10여년 전 정책 지원을 받아 여성 연구원을 채용한 사례를 들어 “제도가 일관성 있게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Ҩടи ੳೡ ْܵ‫ࢹ ב‬ѽ ೚ܽٝ He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f all creation.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both in the heavens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dominions or rulers or authorities--all things have been created through Him and for Him. He is before all things, and in Him all things hold together. (Colossians 1:15-17, NASB) Ἤ⏈ ⸨㢨㫴 㙸⏼䚌⏈ 䚌⇌␌㢌 䝉ㇵ㢨㐐㟈, ⯜☔ 䙰㦤Ɒ⸨␘ ⭰㤴 ⇌㐔 㢨㐐⏼, ⬀Ɒ㢨 Ἤ㜄᷀㉐ 㵱㦤╌╌ 䚌⏌Ḱ ♹㜄㉐ ⸨㢨⏈ ᶷ☘Ḱ ⸨㢨㫴 㙾⏈ ᶷ☘Ḱ 䝭㡴 㞉Ề☘㢨⇌ 㨰Ề☘㢨⇌ 䋩㾌㣄☘㢨⇌ Ề㉬☘㢨⇌ ⬀Ɒ㢨 ␘ Ἤ⦐ ⬄⴬㚈Ḕ, Ἤ⪰ 㠸䚌㜠 㵱㦤╌㛼Ḕ, ❄䚐 Ἤᴴ ⬀Ɒ⸨␘ ⭰㤴 ᷸㐐Ḕ ,⬀ ⬀Ɒ㢨 Ἤ 㙼㜄 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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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6 / 2013. Dec 13 (Fri)

스모그에 덮힌 중국, 공기청정기 등 환경제품 '불티'

올 들어 중국 곳곳에서 스모그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전

용 마스크 등 환경제품 생산업체가 즐거 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영국인, 민간 건강보건 서비스에 불만 높아

건강보건 서비스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체에 영국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 면, “보건 서비스가 무료일 경우, 제공 자가 NHS든 민간 기업이든 상관없다” 는 문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47%였다. 2011년 2월보다 36%가 상 승한 것이다. 동의하는 사람들의 비중 은 41%에서 42%로 거의 변화하지 않 았다. 노동당과 영국의료협회는 민간 의료 서비스의 이용으로 환자 치료가 지장을 받고 있다고 자료가 나타낸다고 주장했 다. 의료협회의 마크 포터 박사는 치료 의 질과 일관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초 래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윤을 내

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 상업 기업들 이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놀 랍지가 않다”고 지적했다. 노동당의 제이미 리드 보건부 장관 후보는 “국민들은 이제 데이비드 카메 론 총리의 민영화 계획이 NHS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게 되었다. 다음 노동당 정부는 카메론 총리의 정책을 폐지할 것이며 NHS의 중심에 다시금 경쟁이 아닌 협력이라는 진정한 가치를 회복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외부 제공자가 민간 기업보다는 자선단체나 봉사기관일 경 우,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사람 들의 거부감은 훨씬 적었다. NHS의 연 1000억 파운드 예산 중 비NHS제공자에게 할당되는 금액은 2006-07년의 56억 파운드에서 2011-12년에는 87억 파운드로 상승 했다. 보건부의 대변인은 “환자들 누구에 게나 가능한 한 최고의 서비스를 받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간부문 이든 자선단체든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 자들은 모두와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국제금융보(国际金融报) 등 중국 언론 의 보도에 따르면 올 들어 안후이(安徽),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저장(浙江), 장 쑤(江苏) 등 13개 지역의 스모그 평균일 수가 52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심 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가 인터넷상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 오넷(淘宝网)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주 일 동안 거래가 성사된 마스크 수는 지난 달 같은 기간보다 52.35% 증가한 76만8 천542건으로 거래량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일부 상점에서는 마스크 가격을 인 상했다. 공기정화기 역시 지난 1주일 동 안 거래 성사량이 지난주보다 무려 74.1% 늘어난 14만6천436건에 달했다.

최근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난 상 하이의 경우에는 월마트 등 대형마트에 서는 일회용 마스크마저 거의 품절됐으 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제품이 인기상 품으로 떠올랐다. 정저우(郑州)의 한 상 점 관계자는 "지난 일요일(8일) 하루에만 판매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가 200개 에 달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와 같은 스모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공기정화기 등 사 업은 더욱 호황을 누릴 것"이라며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2015년 공기정화기 산 업의 연간 규모는 8백억위안(13조8천 448억원)에 달하게 되고 관련 상장기업 은 큰 이득을 누리게 될 것"이라 전망 했다. 온바오닷컴

아시아나기 사고 원인은 과도한 자동화 의존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착륙 사고는 조종석의 컴퓨터에 대한 조종사들 의 과도한 의존과 자동 속도 조정 장치인 오토스로틀에 대한 조종사들의 혼란이 결 합돼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WSJ는 조종사들이 고도 3천피트(914 m) 지점에서 오토스로틀이 제대로 작동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고 오 토스로틀 상태에 대한 조종석 경보를 알 아채지 못했거나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 다고 지적했다. 또 착륙 과정에서 사고기의 하강률이 분당 1천200피트(365m) 정도로 늘어났 다면서 이는 정상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 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속도 조절 장치가 사 고 2초 전까지 엔진 출력을 높이는 데 필 요한 수동으로 전환되지 못했다고 보도했 다. WSJ는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조 사 관계자들이 이번 사고를 '자동화 중독 '(automation addiction) 경향의 전형적 인 사례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조종석 자동화가 항공기의 안 전 운항에 기여한 면이 있지만 많은 연구 와 조사를 통해 조종사들이 자동항법장치 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수동 비행 기술 과 상황 인지 능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과 NTSB는 이런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한편 NTSB는 이날 아시아나항공기 사 고 조사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눈 폭풍 때문에 연기했다. NTSB는 추후 일정에 대한 연합뉴스의 문의에 "내일(11일) 오전 8시30분에 청문 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당초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압축해서 내일 오후 8시까지 열 계획"이라고 답했다. NTSB는 내년 7월께 이번 사고의 조사 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국제 소식

2013. Dec 13 (Fri) /17

세계 자유와 평화의 상징,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타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대통령(향 년 95세)이 27년 동안 수감 생활중에 얻 은 폐 감염증으로 5일 요하네스버그 자 택에서 별세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가 자유와 평화의 상 징인 만델라 전 대통령을 잃은 것에 대 해 슬픔에 잠겼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가들은 조기를 게양했다.

미국 흑인 민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 사는 7일 NBC 방송에 출연해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은 복수 대신 화해를 선 택함으로써 아파르트헤이트(흑백인종차 별정책)를 깨부쉈다”며 만델라의 정치적 신념과 행동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잭슨 목사는 “만델라가 복수를 선택했 다면 피의 학살이 일어났을 것이지만, 그 는 공포가 아닌 희망을 통해 앞으로 나아 가기를 선택했다”면서 “만델라는 아파르 트헤이트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복수 대신 화해를 선택한 이후에 쏟아졌던 국제사회의 (부정적인) 의견들 을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인 요하네스 버그 Houghton(하우튼) 지역에서는 자 정을 넘긴 시간임에도 애도객과 취재진 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나 다음날인 6일 출근길 거리 모습은 다소 잠잠한 분 위기였다. 간소한 장례를 부탁받았음에도 제이 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애도기간은 열 흘가량으로 정하고 1994년 남아공 민주 화 이후 첫 국장을 결정했다. 12월 10일에 거행된 영결식에는 총 91개국 정상과 10명의 전직 국가 수반이

참석해 지난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 세 장례식 참석한 70여개국 정상보다 많다. 영결식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브라질 대통령, 라울 카스 트로 쿠바 대통령,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 부주석,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은코사자 나 들라미니-주마 아프리카연합(AU) 집 행위원장 등이 헌사한다. 남아공은 만델라의 서거와 관계없이 경제적 위기를 수차례 겪어 왔으며, 극심 한 빈부격차와 높은 실업률로 흑인 폭동 의 위험성이 꾸준히 있었다. 현지 남아공 경제 전문지인Business day의 보도에 따르면 만댈라 전 대통령 서거후 발생 가능할 것으로 우려했던 만 델라 크래시(만델라 타계로 인한 주식, 랜드화에 대한 매도로 발생되는 남아공 경제의 혼란), 랜드화 및 주가 폭락, 고실 업률 및 빈부격차에 따른 흑인폭동(2013 년 2분기 실업률 25.6%) 등의 현상은 다 행히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신문은 또한, 글로벌 경제 회복 둔 화 및 남아공 광산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 및 파업, GDP 대비 정부 부채 증가, 소 비 감소와 함께 만델라 타계로 인한 단기 악영향은 예상되나 장기화되지 않을 것

으로 전망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 또한 재임시절에도 경제보다는 흑백 간 화합정책에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에 경제적 영향력은 생각 보다 크지 않을 것이며 퇴임 후 15년이 지난 것도 이를 뒷받침했다. 현재 일부 백인사회는 만델라의 죽음 으로 정신적 지주를 잃은 흑인들의 불만 표출 가능성에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4년 4~5월경에는 대선이 있 으며 지난 20년간 장기집권을 해온 주마 대통령 등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현 지도부는 부패, 엘리트주의적이라는 비 판을 받고 있으며 ANC 내에서도 심각 한 내부 파벌주의로 갈등이 고조된 상태 이다. 현지 백인사회는 만델라 전 대통령 사 후의 흑백갈등과 같은 사회혼란을 우려 하고 있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 한 것은 남아공 흑백공존을 가능케 했던 정신적 지주의 서거로 향후 흑백 평화 공 존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 고 있다. 유로저널

비즈니스 환경 최악 미얀마,황금 투자처로 각광받아 2012년 서방세계의 대미얀마 경제제

99위, 캄보디아 137위, 인도네시아 120

건축 허가는 16가지 행정절차와 159

해결까지 45가지의 법적절차와 1160일

재 완화 이후 외국인의 미얀마에 진출이

위, 라오스 159위 등과 비교할 때 최하위

일의 행정 기간, GNI 대비 높은 비용이

(3년2개월)의 시간이 소요돼 최하위인

급증하고 있으나 비즈니스 환경과 초기

수준이며, 미얀마보다 하위의 국가는 콩

문제로 150위, 전기공급은 전기 신청부

188위, 지급불능 해결의 경우는 채무자

진출(Starting a Business) 환경이 세계

고 에이레, 남수단, 리비야, 중앙아프라

터 공급까지 91일에 달하는 행정기간,

가 지급불능 또는 파산했을 경우 채권 회

각국들중에서 최하위를 나타낼 정도로

카공화국, 차드 등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

높은 행정 및 부대비용, 전력부족으로 인

수에 5년의 시간이 걸리고 달러당 약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 지역의 국가에 불과했다.

한 잦은 단전, 자가발전 시스템 필수 보

14.7%가 회복 가능해 155위를 기록하 는 등 각종 여건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와같이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것

한국은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미

유로 비용 증가 등이 지적되면서 126위,

은 2011년 신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49

국, 덴마크, 말레이시아에 이어 7위를 기

신용 획득은 대부와 관련한 법률 체계 미

미얀마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빠른 속

년간의 군부지배로 사회경제 시스템이

록했다.

약, 신용정보 및 관련 기관 부재 등으로

도로 개혁 및 개선을 하고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체됐고 2011년 재개방 이후 빠른 속도

미얀마에서 법인/지사 설립 등을 위한

170 위, 투자가 보호의 경우는 정보 공

로 개혁하고 있으나, 아직까진 이웃 아세

초기 진출(Starting a Business) 환경은

개, 이사의 책임, 주주 소송 등 소액투자

또한,세계 최하위 수준의 열악한 비즈

안 국가 수준으로까지 높이기에는 다소

전체 대상국 189개국 중 189위로 최하

자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 전반적으로

니스 환경을 갖고 있지만, 인구 6000만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위를 나타냈다.

매우 미흡해 182 위를 기록했다.

명의 소비시장, 인도-중국을 잇는 거대

세계은행이 매년 발표하는 “ Doing

법인 또는 지사 설립 등에 필요한 11

납세의 경우는 31가지의 납세항목과

경제권, 풍부한 자원 등 향후 성장할 여

Business" 2014년판에 미얀마를 조사대

가지에 달하는 행정절차, 72일의 승인

납세에 155시간이 소요되며 이익 대비

지가 많아 많은 국가들이 조기 진출을 시

상에 처음으로 포함하는 등 전 세계 189

기간, GNI 대비 높은 비용 및 최소 납입

26.1%의 법인세, 19.3%의 재산세, 재산

도해 선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미

개국(Economies)을 대상으로 ” Starting

자본금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전시 3%의 인지세, 0.5%의 양도소득

얀마를 둘러싼 각국들의 다툼이 한층 가

a Business”등 10개 항목에 대한 비즈니

또한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제조업 유한

세 등 48.9%의 세금으로 지출로 107위,

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 환경 조사 결과, 미얀마는 전체에서

회사 설립 가정 시 5000만 짜트(약 5만

국경교역은 수출 시 제출 서류 9가지, 소

182위를 기록할 정도로 비즈니스 환경

1550달러)의 최소 납입자본금과 변호사

요 기간 25일, 수입 시 제출 서류 9가지,

이 최하위 수준으로 밝혀졌다.

비용 등을 제외한 125만9천짜트(약

소요 기간 27일로 113위,계약 집행력은

1300달러)의 순수 행정비용이 필요했다.

계약 위반에 따라 법적 분쟁이 붙을 경우

동남아 경쟁국인 태국 18위, 베트남

델타,유나이티드 항공 스페셜 $418~+ TAX: 1월 1일~4월 30일(조기마감 가능) 에어 캐나다 $938~+ TAX: 1월 1일~4월 30일 출발 대한 항공 $1168~ + TAX : 1월 1일~ 4월 30일 출발(11월 30일까지-60세이상 10%할인) 일본항공 $600~+ TAX : 1월 1일~ 3월 13일 일본 항공 (편도) $555~+ TAX: 12월 24일~3월 30일 아이러브 뉴욕 여행: (매주/금,토 출발-4인 1실 기준) 1인 $99 부터~ 한인 여행사와 함께 하는 미서부 여행(2인1실-기준) :미서부 대륙 완전 일주 5박 6일- 1인 USD $400 부터 +++++++겨울 휴양지 쿠바,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 패키지 상품 구입시++++++++ $50 외식 상품권 증정(2인 이상-선착순 20장)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일본항공/에어차이나/westjet등 Tax, Fuel surcharge 등은 변동 가능하며 퀘백 FICAV($2/$1000)가 불포함된 금액입니다.

유로저널


연예 • 스포츠 소식 / 국제 소식

18/ 2013. Dec 13 (Fri)

손흥민, 챔스리그 16강 무대 밟는다 손흥민(21)이 맹활약한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이 2013-2014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레버쿠젠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외메르 토프락 의 결승골을 앞세워 레알 소시에다드(스 페인)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10점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샤흐 타르 도네츠크(승점 8)를 끌어내리고 조 2위에 오르면서 1위를 확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승점 14)와 더불 어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이날 90분간 뛰며 활발한 움 직임을 보였지만 기대를 모았던 챔피언

스리그 데뷔골은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예선 6경기에 모 두 선발 출전하며 팀내 주전 공격수 입지 를 굳혔다. 상대 선수들의 집중 견제로 손흥민은 좀처럼 골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이 전반 40분에 날린 중거리포와 후반 26분 문전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아깝게 골 대 밖으로 벗어났다. 후반 43분에는 단 독 드리블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 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46분 도미니크 코어와 교체됐다. B조 선두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전반 25분 루카 모드리치, 후반 추가시 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 골로

코펜하겐(덴마크)을 2-0으로 물리치며 승점 16점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조 1위를 일 찍 확정한 C조에서는 올림피아코스(그리 스)가 16강에 합류했다. D조 1, 2위 맞대결에서는 2위 맨체스 터시티(잉글랜드)가 바이에른 뮌헨(독일) 을 3-2로 제압했다. 승점 15점을 획득 한 맨시티는 골득실에서 뮌헨에 뒤져 조 2위를 지켰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 기계' 크 리스티아누 호날두(28)는 9골을 기록하 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부산일보

공유 "첫 액션이라서가 아니라 '용의자'라서 기쁘다"

'달달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사랑받 았던 배우 공유가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 조각 같은 멋진 몸을 내세워 화려한 액션 영화의 단독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화 '용의자'와 북한 특수부대 출신 용병을 연기하는 공유를 두고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 기에는 몇 가지 오해가 있다. 공유는 처 음 이 시나리오를 거절했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11일 만난 공유는 "관객으로서 나한테도 전형적인 한국 액 션이라는 장르에 대한 편견이 있었던 모 양"이라고 했다. "제대 후에 똑같은 이야기를 너무 많 이 들었어요. 제 나이 또래의 남자 배우 라면 한 번쯤 원탑(단독주연)으로 액션 영화를 찍는 게 당연히 거쳐 가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시더라고요. 왜 내가 남들

과 똑같은 길을 택해야 하는지 몰랐고 반감도 있었어요." 규모가 크고 화려한 영화보 다는 스토리텔 링이 탄탄하고 밀도 있는 영화 를 좋아하고 그 런 영화를 기다 리고 있었다던 그는 어렵게 이 영화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두 번째 제안을 받 고 원신연 감독을 처음 만났다. 가만히 그의 말을 들어준 원 감독이 결국 공유의 마음을 돌려놨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나보다 절실한 사람이 하는 게 맞다고 말씀드렸 더니 오히려 감독님이 더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제가 뭘 걱정하는지 알겠다며 해 주신 말씀들이 진정성이 있었고 믿음이 생겼죠."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하고 화 려한 액션으로 숨가쁘게 달려간다. 북한 의 최정예 특수요원으로 조국에게 버림 받고 아내와 아이를 잃은 지동철을 연기 한 공유는 대사 대신 말그대로 몸으로, 눈빛으로 연기한다. 액션 장면 촬영 당시의 이야기를 하는 공유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거절했던

때의 걱정과 우려는 간데 없이, 작품과 감독과 동료 배우와 자신의 노력에 대한 애정과 열정, 욕심, 자신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몸의 지방을 근육으로 바꾸는 혹독한 다이어트부터 대사 없이 해야하는 감정 연기, 대역을 마다한 암벽 등반과 한강 낙하, 주체격술, 자동차 추격신 등 온갖 액션까지 쉬운 것은 하나도 없었다. "카메라 앞에서 부담스러운 순간은 말 대신 지문만 존재할 때에요. 제 몸이 날 렵하고 유연한 것만으로는 감정을 전달 할 수는 없잖아요. '도가니' 때 많이 경험 하긴 했지만 역시나 부담이 있었죠. '도 가니' 때는 실화라서 더 부담스럽고 생각 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오히려 현장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다보니 유연하게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관객분들 이 뭔가 느끼신다면 다행이고 그냥 '주먹 질 좀 하는데?' 하신다면 제가 제대로 못 한 거겠죠." 고문받고 처형당하는 장면은 짧은 회 상신이었지만 가짜처럼 보이고 싶지 않 은 마음에 사람들이 못 알아볼 정도로 몸 을 만들고 싶어 다이어트에 욕심을 부렸 지만 주변에서 만류해 그만두기도 했다. 실제 교수대에서 떨어져 목이 매달린 채 온몸의 근육을 쥐어짜며 어깨를 탈골 해 탈출하는 장면은 비현실적으로까지 보인다. 그가 가장 힘들었다고 꼽는 이 장면이 전부 CG가 아니었냐는 일부 반 응에 정말 억울해했다. 공유하면 '커피 프린스 1호점'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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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건 많은 여성 팬 뿐만은 아니다. 주 변에서도 '커피 프린스 공유가 그런 액션 을?' 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했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공유를 봐왔던 분 들이 지동철(극 중 이름)을 보고 괴리감 을 느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나 고민 은 사실 없었어요. 그동안 저에게서 보지 못해 모르는 것들은 저만 아는 거니까요. 거칠고 남성적인 역할을 위해 어떤 노력 을 했느냐는 질문도 받는데 알고 보면 저 도 거칠 수도 있잖아요.(웃음)" 그에게 '용의자'는 처음 도전한 액션 영화다. 공유는 이 문장을 "첫 액션 영화 라서가 아니라 '용의자'라서 기쁘고 의미 가 있다"는 말로 바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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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연예 • 스포츠 소식

2013. Dec 13 (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나의 해독제 기타노 다케시

기타노 다케시는 나에겐 영화감독이 자 배우이지만 일본인에게 묻는다면 그 는 코미디언이다. 엔터테이너이기도 하 고 소설가이며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린다. 이 다재다능한 감독이 영화를 왜 만들기 시작했는가? 그가 오시마 나기사의 영화 <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1983)>라는 영화에 첫 출연한 후 몰래 극장에 숨어들 어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진지하기 짝이 없는 영화를 보면 서 기타노 다케시가 나오는 장면이 나오 기만 하면 사람들이 웃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후 6년 후 1989년에 첫 영화 <그 남자, 흉폭하다>를 만든다. 하지만 한국에서 그의 영화를 공식 적으로 처음 보게 된 건 <하나비>였다. 일본 문화 대개방이 되고 난 후 처음 들

어온 일본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그리 고 이 영화로 그는 베를린 영화제 대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감독의 자리에 등극하게 된다. 영화에서의 그의 모습은 그가 코미디언이라는 상상을 할 수 없게 만들만큼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다. (사실 그의 코미디언 모습을 전혀 본 적이 없는 나는 아직도 그가 코미디언이 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의 영화 에는 폭력이 그것도 아주 잔인한 폭력이 존재한다. 게다가 그가 그의 영화에 나와 서 연기를 할 때는 웃는 모습을 거의 볼 수가 없다. 거기다 그의 얼굴에 난 흉터 는 영락없이 그를 야쿠자나 폭력행사하 는 형사로 만들어 버린다. (실제로 이 사 람이 정말 야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기타노 다케시는 독설가 로도 유명하다. 거침없는 독설로 사람들 을 통쾌한 기분이 들게도 하지만 너무 거 침없이 내뱉다 보니 불편하게도 만든다. 그런 그가 만들어 내는 영화속 폭력도 보 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편하게 만들 때가 많다. 그리고 또 하나 일본 영화의 전통 을 수용하는 듯하면서 또한 배신도 하는 그의 영화는 일본의 여러 선배 거장 감독 들의 여러가지 영화 스타일을 한 데 섞어 ‘ 기타노’ 식 영화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위에서 얘기한 <하나비>는 불꽃놀이 를 뜻하는 일본 말이다. 왜 이 영화의 제 목을 ‘ 불꽃놀이’ 로 지었을까? 불치병에 걸린 아내, 자기 대신 잠복하다 총에 맞 고 반신불수가 된 친구, 범인을 쫓다 범 인의 총에 부하가 목숨을 잃고 주인공 니

시는 은행을 털러간다. 그의 영화< 하나 비>를 보다 보면 잔인함이 들끓다가도 사람의 긴장을 툭 끊어내듯 웃음을 자아 내기도 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같이 평온한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알 수없는 묘한 슬픔을 깔아놓은 곳에 우리 를 밀어넣기도 한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는 사람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 싸안는 기운이 있다. 단전 수련을 하러 도장에 가면 사범님들은 늘 모든 사람들 이 따뜻한 기운, 좋은 기운을 같이 공유 하기를 권유한다. 그렇게 하면 몸이 건강 해지고 치유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그런 느낌을 받았다. 살면서 사람은 상처를 많이 받는다. 이상하게도 사람이 상처를 받으면 한동 안 마음이 무겁게 살다 세월이 많이 지나 면 무뎌지는 듯 끝도 보이지 않는 심연속 에 가라앉아 있다가 난데없이 특정한 순 간에 고리에 채여 튀어나온 스웨터의 올 처럼 튀어나와 사람 맘 한 구석을 어지럽 힌다. <하나비>는 이런 상처에 엄마가 ‘ 호~~, 호~~’ 해주는 느낌이다. 특히나 니시 형사가 그리는 그림들이 가장 내 마 음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실제 이 그림 들을 기타노 다케시가 그렸다.) 그리고 바닷가 장면을 보노라면 내가 진짜 여유 롭게 바닷가에 있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든 다. 이 영화 구석 구석 깔린 히사이시 조 의 음악들은 늘 우리를 바람에 싣고 영화 안에다 데려다 놓는다. 음악과 음악사이 에는 더러 기타노 다케시 특유의 유머나 좀은 비웃는 듯한(가끔씩은 자신을 비웃

기도 하는) 모습이 우리를 미소짓게 한 다. 이렇게 따뜻하고 행복한 ‘ 불꽃놀이’ 는 마지막 총성으로 사라지고 만다. 사실 비극으로 끝나는 이 영화가 어째 서 되돌아볼 때마다 나에겐 늘 따뜻한 기 운을 불어넣어주고 행복한 순간으로 떠 오르는 걸까? 기타노 다케시가 비록 피 가 흥건한 장면을 넣고 폭력을 영화에 불 러오지만 그가 그리려는 세상은 결국 ‘ 사람’ 들의 세상이고 세상을 조롱하긴 하지만 그 잔혹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 사람’ 을 피하지 않고 늘 따뜻하게 바라 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이런 따 뜻한 시선은 사실 영화 <키쿠지로의 여 름>에서 더 강하게 두드러진다. 이 영화 는 행복이라는 것을 키쿠지로가 떠나는 여행길에 꼭꼭 눌러 담아 놓고 하나씩 하 나씩 풀어 헤쳐 보여주는 기타노 다케시 가 우리에게 보내는 선물같은 영화다. 얘기하다보니 <하나비>도 <키쿠지로 의 여름>도 나에겐 선물같은 영화라는 결론인데 기타노 다케시를 몰랐다면 못 만났을 영화들이니 결국 그에게 고마워 해야 하나? 독한 세상 살아가다 지칠 때 만나고 싶은 그의 영화들은 한마디로 나 에겐 해독제다. 새로운 해독제가 필요할 때 그의 못본 영화들을 불러 내 앞에 데 려다 놓아야겠다. 지금 가장 필요할 것 같은 해독제는 아무래도 코믹액션 무사 이야기인 <자토이치>가 아닐까 싶다. 아 님 다시 <키쿠지로의 여름>을 한 번 더 보던지…(<하나비>는 슬프게도 도서관 에 없다.)

최수종 하희라 자녀“훈훈한 비쥬얼에 눈길..잘컸네”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의 자 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MBC는 11일 '글로벌 홈스테 이 집으로'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자녀 민서, 윤서 남매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서, 윤서 남매는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 다. 특히 두 남매는 최수종 하희 라 부부를 붕어빵처럼 닮아 시 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는 두 남매의 이야기와 최수종 부 부의 아마존 체험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최수종 하희라 자녀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많이 닮 았네" , "최수종, 하희라를 적절 히 닮은 듯" , "예쁘게 정말 잘 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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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3. Dec 13 (Fri)

#4; 일왕 메이지

제왕열전 이와쿠라 토모미는 1862년에 이미 ‘ 짐새의 맹독으로 천황을 독살하려 한 다’ 는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었다. 1862년은 이와쿠라가 교토를 떠나지 않 으면 그의 목을 잘라 시죠카와라(교토의 한 강변 지대)에 내걸고, 가족도 모두 죽 인다는 협박을 익명의 투서로 받던 시기 이다(田中 彰, 明治維新の敗者と勝者, 1980). 모두 이 사건이 일시적인 것이 아 님을 입증하고 있다. 오늘날 고메이 천황 독살설은 일본의 몇몇 권위 있는 서적에 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일본사 사전은 ‘ 고메이 천황은 게이오 2년(1866년) 12 월 두창(천연두)으로 죽었다고 되어 있으 나 독살설도 있다’ 고 밝히고 있고(高柳 光壽 外, 日本史辭典, 角川書店, 1976), 일본의 대표적 인물사전인 인명사전에서 도 ‘ 고메이 천황은 게이오 2년 12월 두 창을 앓다 급사했으나 교토에서는 독살 설 소문이 파다하였고, 천황의 병 증세로 살펴볼 때도 그런 의혹이 농후하다’ 고 나와 있다.(人名辭典, 三省堂, 1978). 4. 조슈번의 하급무사 사내의 이름은 기요카와 소지, 조슈번 소속의 하급무사다. 메이지 유신의 사상

적 기초를 놓은 요시다 쇼인이 개설한 학 숙, 쇼카슌주쿠에서 학문과 검술을 익혔 다. 동문인 이토 히로부미와 야마가타 아 리토모, 이노우에 가오루, 다카스키 신사 쿠는 모두 비슷한 또래로 막번체제의 모 순과 외압에 온몸으로 저항하다 처형된 사부 요시다 쇼인의 의기를 죽음으로 잇 기로 맹세한 사이다. 기요카와는 검술의 천재로 막부의 검호 지바 슈사쿠(千葉周 作)의 호쿠신잇토류(北辰一刀流 : 북진일 도류)와 거합도의 시조 하야시자키 진스 케 시게노부(林崎甚助重信)의 무소신덴 류(夢想神傳流 : 몽상신전류), 당시 시위 관으로 유명한 덴넨리신류(天然理心流 : 천연이심류) 등 당대의 검법에 통달하였 으나 사부를 만난 후부터는 오직 수학에 정진하였다. 요시다 사부는 쇼군이나 번 주와 같은 일본의 기존 통치자들은 외국 의 위협에 무능하여 권위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오직 천황만 믿고 존경 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일본의 구원은 부 나 관직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자들이 봉기하는 데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 봉기는 결연한 의지를 가진 소수의 사 무라이가 지도하고 천황에 대한 충성심

으로 통합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역설했 다. 스승의 애국의식과 존왕사상을 기요 카와는 가슴에 깊이 간직하였다. 조슈번은 사쓰마번과 함께 도막세력 의 선봉이었으나 내부적으로는 보수파와 개혁파의 암중 대립이 끊이지 않았다. 그 러나 1864년 12월 동문 다카스키 신사 쿠와 이토 히로부미가 이끄는 젊은 하급 무사들이 실권을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다카스키는 기요카와보다 한두해 윗길로 조슈번의 중급무사 가문 출신이었으며, 절친 이토는 야마구치현 빈농의 아들로 아버지가 하기번 미즈이가의 양자로 들 어가면서 하급무사의 지위를 취득한 친 구였다. 당시 이토는 개명전으로 아직은 본명인 하야시 도시스케로 불리우고 있 었다. 조슈번은 에도막부 265번 중 공식 지위는 9위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4~5위에 해당하는 상위번이다. 번 소속 무사만도 1만 1천을 헤아리며 훗날 도막 전투의 주력이 된다. 다카스키와 이토가 있으니 번은 안심해도 되었다. 기요카와 는 시대의 과제를 안고 교토를 향한다. 교토 입성 첫날 그는 매우 뜻밖의 이

한 카어 학 원 의 불 어 한 마 디

&( +

Centre d’ Education Hanca 3333 Cavendish suite 100 Montreal QC H4B 2M5 (514)484-3475 info@cehlanguage.ca http://cehlanguage.ca

Hommage 오마주 ‘ 오마주’ 라고 하면 보통 영화에서 다른 감독의 업적이나 재능에 대한 경의를 담아서 특정 장면이나 대사를 모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 오 마주는 ‘ 경의’ , ‘ 존경’ , ‘ 헌정’ 의 보편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

Rendre hommage à qn/qc …를 찬양(존중)하다

-

La planète endeuillée rend hommage à Mandela. 슬픔에 잠긴 세계인들이 만델라에게 경의를 표한다. La planète는 ‘ 지구’ 라는 뜻이지만 여기에서는 세계 각국의 많은 사

람들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고인이 된 분이니 ‘ 추모’ 라는 뜻으로 쓰는 게 적절할 것이다.

른 경험을 하게 된다. 기요미즈데라에서 산넨자카로 내려오는 길에 그는 일단의 무사들과 조우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들 의 옷차림이 한눈에도 범상치 않았다. 소 매부분에 톱니 모양을 넣은 독특한 하오 리차림이었던 것이다. 번득 이토가 수도 없이 일러준 일단의 무사들의 특징이 그 의 뇌리를 스쳤다. 신센구미(新選組 : 신 선조).. 그는 천천히 다가오는 그들을 짧 게 일별하였다. 낭패였다. 맨 앞의 미소 년 검객이 신선조 최강의 검객 1번대 오 키타 소지, 그 뒤 왼편으로 시골무사 분 위기의 키큰이가 사범 요시무라 간이치 로, 오른편의 굳게 다문 입술에 단단한 체구의 무사가 일도류의 달인 암살전문 3번대 사이토 하지메, 그리고 맨 뒤편 근 엄한 표정에 숨막힐 듯한 기도의 인물이 신센구미 국장 곤도 이사미에 틀림 없었 다. 하나같이 일당백을 자랑하는 신센구 미의 정예중의 정예.. 길을 피할 수는 없 지만 다행히 저들은 내가 누구인지 모른 다. 조슈번의 일급 무사들이 바로 이곳 교토에서 이들의 습격을 받은 것이 불과 1년전이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문화

2013. Dec 13 (Fri) /21

고영준의 음악 이야기

고영준의 음악 이야기 11 < 음악회 즐겁게 감상하기2> 독자분들 중 지난회 칼럼이 도움이 되 셨다는 분들이 많아 이번회에는 전 주에 다 다루지 못한 음악감상방법들을 좀더 세부적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A. 수동적인 감상법 첫 번째로 클래식음악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감상방법을 먼저 몇 개 써 본다.

하다. 그렇지만 모든 악기들이 다 같이 연주를 하는 경우는 드물고 악기들이 번 갈아가면서 연주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럴 때 멜로디를 연주하는 악기군을 따라 서 눈과 귀를 이동하면 곡을 더 재미있 게 감상할 수 있다. 보통 지휘자가 주요 멜로디를 연주하는 악기파트에 손으로 사인을 하니 지휘자의 손짓을 따라 오케 스트라를 관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스(Camille Saint-Saëns) – 그는 작 곡가, 지휘자, 문학가이자 천문학자였다 – 의 ‘ 동물의 사육제’ (Le Carnaval des animaux)를 들어 보면 작곡가가 어떻게 동물들의 모습과 움직임을 소리와 음색 으로 표현 했는지 잘 알 수 있다.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 피터와 늑대’ ( Peter and Wolf)는 한 소년과 늑대의 이 야기를 음악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플루

1. 모르면 창피해? 몰라도 괜찮아. 흔히 ‘ 나는 클래식을 들어도 제목이 나 작곡가를 몰라서..’ 하고 고민하는 분 들도 있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반드시 제 목이나 작곡가를 알 필요는 없다. 레스토 랑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서 구체적인 조 리방법이나 재료의 이름을 잘 파악한다 고 해서 맛을 즐기는 데 꼭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것처럼 , 음악은 듣는 요리이기 때문에 맛있게 감상을 하다보면 자연스 럽게 각 시대별이나 작곡가의 스타일이 익숙해진다. 2. 클래식은 수면제? 자도 괜찮아 클래식음악 공연장만 가면 왠지 모르 게 눈꺼풀이 사르르 내려간다는 분들도 꽤 있다. 이에 대한 필자의 개인적인 의 견은 ‘ 자도 괜찮아’ 이다. 필자가 위에 ‘ 음악은 듣는 요리’ 라고 했지, ‘ 귀로 듣 는 다’ 고 제한을 두지 않은 이유가 있다. 연주회장에서의 악기의 소리는 귀 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흡수가 되고 자고 있어 도 잠재의식은 그 소리들을 다 기억한다. 공연장에서 잠이 온다는 것은 긴장되었 던 몸이 이완되는 현상이니 분명히 긍정 적인 부분이 있다. 부부동반이나 연인끼 리 연주회를 갔을 때 파트너가 스르르 고 개를 기댄다면 어깨를 살짝 내어 주는 것 도 센스라고 할 수 있을 듯. 다만 주의사 항이 있다! 코를 골면 주위사람들에게 피 해를 줄 수 있으니 센스있는 수면 스킬 이 필요하다. B. 능동적인 감상법 연주회를 자주 다니다보면 좀 더 재 미있게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단계가 온 다. 곡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 등의 예비 작업 없이 교향곡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1. 악기 따라 삼천리 교향곡 연주에는 보통 적게는 20여명 에서 많게는 80명 이상의 연주자가 필요

그림 1) 오케스트라 악기 배치도 (출처 : http://fog.ccsf.cc.ca.us/~lferrara/Orche straLayout.jpg) 위 도표의 배치는 일반적인 오케스트 라의 배치도이고 이와 다르게 악기배치 를 하는 악단도 많다.지휘자 가장 왼쪽에 자리한 현악기섹션을 제 1바이올린 섹 션이라고 하는데 주선율을 담당한다. 지휘자 정면에있는 관악기들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등의 목관악기 그 뒤는 금관악기와 타악기가 자리한다. 눈으로 연주자의 움직임을 보면 멜로디 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상상하기 ‘ 악기따라 삼천리’ 를 많이 하면 굳이 힘을 들여 관찰하지 않아도 주선율의 흐 름이 잘 보일 것이다. 그러면 들리는 음 악에 따라 상상을 해 보는 것이다. 가냘 프면서 빛나는 플루트 소리는 아침에 지 저귀는 참새 소리 우렁찬 트럼본 소리는 코끼리 울음 등등,, 각자 나름대로 들리 는 소리를 영상화 하는 것은 재미도 있지 만 두뇌의 창의력을 키우는 역할도 한다. 프랑스의 낭만파 천재 작곡가 까미으 생

트 : 새소리 , 오보에 : 오리, 클라리넷 : 고양이, 할아버지 : 바순, 늑대 : 호른, 사냥꾼 : 목관악기 주제, 총소리 : 팀파 니, 큰북)동물과 사람의 성격을 잘 표현 한 곡으로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입문하 기 좋은 작품이다.

그림2) 피터와 늑대 악기 설명 그림(출처 http://penguins.dobcroftinfants.net/page/2/) 3. 주제파악하기 교향곡은 일반적으로 소나타 형식으 로 이루어져있는데, 쉽게 설명하면 제

1주제와 제2주제를 주축으로 해서 구성 되어있는 형식이다. 제1주제는 보통 활 발하고 쾌활한 느낌이 많고제2주제는 느 리거나 조용한 성격을 띠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교향곡 분석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주제파악인 것이다. 주제 를 잘 파악하면 부수적인 요소들은 자연 스럽게 분석이 쉽게 된다. 이 제1주제와 2주제는 곡 중에 자주 출현하므로 귀를 잘 기울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연주회 후에 집에 와서 들었던 곡을 유튜브에서 검색하여 들어보면 좋은 복습이 될 것이 다. 특히 고전시대(하이든, 모짜르트)의 교향곡들은 두 주제의 구분이 낭만주의 시대 음악보다 뚜렷한 편이므로 클래식 음악 입문자들에게 권장하고 싶다. 연주회 정보 매길 챔버 오케스트라가 헨델 ‘ 메시 아’ 공연으로 2013년을 마감한다. Christ Church Cathédral choir director Patrick Wedd 와의 협연으로 좋은 공연을 펼치니 교민여러분들의 많은 관 심과 참여 바란다. 지휘 : Boris Brott. 솔리스트 : Jana Miller, soprano / Rufus Müller, ténor / Daniel Taylor, contre-ténor / Alexander Dobson, baryton 일시 :12월 16일 월요일 7:30:00 PM 장소 : Christ Church Cathédral 티켓 : 34$ 29$ 24$ (12월 9일 현재 예매상황 , 택스 별도) 예매 : place des arts, 514-8422112 https://billetterie.placedesarts.com/e vTarifs.aspx?language=FR&owner=12 3&event=11521 필자 고영준(François Koh) : 경원대 음대학사(클래식 기타), 프랑스 디종 국 립음악원 지휘과(DEM), McGill 음대 지 휘과 석사과정 졸업. Ensemble Orchestral de Dijon ,Vancouver Camerata, Suncoast Concert Band에서 뮤직 디렉터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지휘 자와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임. http://montrealguitar.wix.com/studio


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3. Dec 13 (Fri)

명품 하숙

싸이 젠틀맨, 타임지 올해 최고 바이럴 뮤직비디오 선정

좋은 사람 좋은 환경 좋은 음식

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타임지는

Sherbrooke & Girouard길에 위치

“벼락을 두 번 맞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가 한국의 팝스타 싸이는‘ 젠틀맨’ 으로

tel: 514-487-5280 Cell: 514-663-5950

자신이 레인메이커임을 입증했다”고 호 평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해 강남스타일’ 뮤 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차지했 으며 타임지가 발표한 ‘ 올해의 노래 10’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 상 최초로 ‘ 10억 뷰’ 돌파를 성공한 영상 이자 최단 기간 및 최다 조회수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영상으로 현재 18억 뷰를 돌파해 경이로운 조회수를 기록하 고 있다.

T. 514.966.6242(cell) superkalki@gmail.com

주간지 타임지가 싸이의‘ 젠틀맨’ 을

이럴 비디오’ 에서 1위에 랭킹돼 눈길을

이로써 싸이는‘ 강남스타일’ 과 ‘ 젠틀

‘ 올해 최고의 바이럴 뮤직비디오’ 로 선

끌었다. 지난 4월 13일 공개된 싸이의

맨’ 으로 2년 연속 타임지에 이름을 올리

정했다.

‘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현재 5일 기준 5

며 명실상부 월드스타로서의 위엄을 증

싸이의 ‘ 젠틀맨’ 은 타임지가 공식 홈

억 9565만4702건의 조회수를 기록, 6억

명했다.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 올해의 톱 10 바

뷰를 고지에 두고 있으며 전세계인으로

리디아 고, 프로데뷔 47일 만에 우승 '무서운 10대' '무서운 10대' 리디아 고(16.한국

첫 우승까지 불과 47일이 걸린 것.

명 고보경)가 '골프여제' 박인비 등을

지난달 24일 미국 LPGA 투어

제치고 프로데뷔 후 47일 만에,그리

'CME그룹 타이틀 홀더스'에서 데뷔

고 단 두 경기만에 첫 우승을 차지

해 공동 21위를 차지한 뒤 두 번째

했다.

대회에서 얻은 쾌거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프

특히 리디아 고는 KLPGA 사상

로가 돼 첫 우승을 하는 데 5경기가

가장 빨리 정상을 밟은 선수로 기록

필요했다.

됐다. 기존 기록은 김효주(18)가 갖

리디아 고는 8일 대만 타이베이

1,051.00 원 990.76 원 1.000 2013년 12월 11일 수요일 기준가

한국 유로저널

고 있는 2개월 17일이다.

미라마르 골프장(파72, 6316야드)에

리디아 고는 아마 시절부터 각종

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기록을 갈아치우며 차세대 골프여제

투어의 2014 시즌 개막전인 '스윙잉

로서 명성을 쌓았다. 지난해 1월 호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

주여자프로골프(ALPGA) 투어 '뉴사

금 80만 달러-우승상금 15만 달러)

우스웨일스 오픈'에서 14세 9개월 5

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

일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해 남녀 통

위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3위

틀어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웠

인 박인비(25· KB금융그룹)을 제치

다.또 8월에는 'CN캐나다 여자오픈'

고 정상을 밟았다.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최연소

아마추어로서 LPGA 투어 2승 등

우승기록도 세웠다.

프로 대회 4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유로저널

지난 10월 22일 프로로 전향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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