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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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713

201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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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사용의 세젭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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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절반 이상이 영어와 불어가 둘다

교육을 금지한 지금 다른 공립 학교들은 어

가능한 도시인 몬트리올에서도 두 언어를

떠한 방법으로 이중언어 교육을 실시할 것

둘다 사용하는 쎄젭을 만드는건 결코 쉬운

인가? 올 가을 부터 바니에쎄젭과 셍로랑쎄젭

결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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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언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

은 과학과 사회과학 학생들이 1/3의 수업을

는 컬리지 졸업장은 퀘백주 내에서건 밖에

각각 서로의 쎄젭에서 듣게 하는 교환 프로

서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램을 시작하였고 약 14명의 학생이 참여

하지만 극히 일부의 컬리지만이 조심스 럽게 이중언어 컬리지 졸업장을 제의하고 마리아노폴리스와 Jean-de-Brebeuf쎄 젭은 컬리지단계 학업의 마지막 학기를 교 환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언어의 쎄젭에서 마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리아노폴리스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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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alambous는 약 절반의 마리아노폴리스 ⵞկӾ ᖃᏺ ᷯ὆ ᷲҲⵚખ ᵊ ⵞ ⵞὺ⣟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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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불어가 주 언어임을 강조하며 “화학

부의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다슨컬리지도 큰 비율의 학생이 불어권 학생임을 감안해 일부 사회과학 수업을 불 어로 진행하는 방법을 심사숙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부는 어떠한 입장을 취하고 있나? 고등 교육 장관인 Pierre Duchesne은 바

우는것은 중요하다. 예로, 불어로만 교육을

니에와 생로랑의 교환 프로그램에 대해 “전

받아오던 학생이 매길대를 들어가게 될 경

정부에 의해 허가된 실험적 프로그램” 이라 고 말했다.

되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라고 전했다.

Duchesne은 2015년 여름, 이 프로그램

또한 라신에 있는 쎄젭 Ste-Anne도 첫

에 대한 평가가 끝날 때 까지는 말을 아끼겠

학기에 일주일에 3시간의 영어 수업을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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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또한 2012년 중순에 접어들어서야 정

이라던지 수학의 용어들을 다른 언어로 배

우 특정 용어들을 처음 듣는 단어가 아니게 0, && 6KH U EU RRN H 2 6XL W H , &&5& 5

지난 3,4년간 준비되어 오던 프로그램이 지만 학생 파업으로 인해 2012년 까지 미뤄

9L JHU $YH ZHVW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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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다고 전했다.

것을 시작으로 매 학기 영어 수업이 점점 늘

장관이 이중언어 쎄젭과 같은 특별한 프

어나 마지막 학기는 전부 영어로 수업이 진

로그램의 확장에 찬성할 것인지 아닌지를

논하기에는 시기 상조이며 2015년의 평가 행된다. ጎⳟ♿ᢲ# = 8471 7;7067:8 그렇다면 정부가 2012년도 부터 7개의 를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 &e + e F R O H G H / D Q J X H V 0D W K p PD W L T X H V +( & / D Q J X D J H 0D W K H PD W L F V F K R R O

영어 쎄젭을 제외한 다른 컬리지단계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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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번역 권재영


교민 소식

2 / 2014. Jan 10 (Fri)

2014 신년사 ““변해야 살아남는다” – QKBA 2014년 데파노 리노베이션 해로 지정

존경하고 사랑하는 몬트리올 교민 여러분

존경하는 실협 회원 및 교민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2014년 갑오년(甲午年)이 밝

새해엔 회원 교민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도 드

았습니다.

립니다.

고국에서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 초의 여성 대통령이 새로운 정부를 출

세월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제가 퀘벡한인실협에 취임한지 벌써 1

범하였으나 대선 결과를 놓고 여야의

년이 지났습니다. 지난해 나름 많은 일들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회원 여러

정쟁, 국민들 간의 반목(反目)과 갈등

분들께는 미흡한 부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葛藤)이 첨예하기 이를 데 없이 격화

현재 실협은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과거 350여 스토어의 회원들은 실협이 불안정한 시기

하고 있어 지구 반대편에 살지만 고국

대형편의점들과 계약을 통해 실협을 빠져나가 현재 실협과 직접 거래하는 회원은 40여 스토어

의 안위와 발전을 생각하는 우리는 가슴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공급업체의 지원과 계약이 점점 어려워져 작년 가을, 중국편의점협회와

이곳 몬트리올 한인사회도 이런저런 이유로 표류하는 난감한 상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4년에는 두 협회 구매력 결과가 데이터로 나타나 공급업체와

황을 목도하면서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 같

의 계약과 지원이 수월해져 회원분들에게 좀 더 많은 이익을 드릴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은 상황에서 우리 교민사회 전체는 부모세대에 대한 공경(恭敬)과

있습니다.

봉사, 전체 교민의 친목 도모는 물론 우리 차세대들이 이곳 주류사 회에 성공적으로 진입, 안착(安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돕기 위

현재 데파노 업계는 극심한 불경기와 대형 마켓들 사이에서 암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현 실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변해야 산다는 것입니다.

하여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2014년 갑오년 새 해에는 한인회

실협은 2014년 회원 여러분 데파노를 리노베이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자 사업을

를 위시한 모든 단체들이 심기일전하여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기획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사거리 이면도로 모퉁이마다 GS, 패밀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편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의점들이 즐비합니다. 그 편의점들은 하나같이 깨끗하고, 환하고, 구매자가 편리하게 물건을 구

본인 스스로는 아직 청춘이다! 아직 젊다! 라고 믿고 있었는데

비해 놓았습니다..

흐르는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나봅니다. 여러 이민 선배 어르신들

그래서 실협은 2014년을 “회원 가게 리노베이션 해”로 정하려 합니다. 실협은 이번 기획에 참

이 알차고 견실하게 이루어놓으신 몬트리올 노년회를 더욱 건강하

여할 회원들을 위해 전문 인테리어 팀을 구성하고, 한국의 대형 편의점 다지인 팀 담당자에게 수

게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하여 부모세대, 이민 선배세대로서

시로 자문을 구하며, 자금을 고민하는 회원들을 위해 실협 주거래 은행을 통해 비즈니스 론을 저

지금 여기 살고 있는 우리의 자손들과 향후 새롭게 이 땅에 오게 될

렴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하고자 합니다.

후배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이 땅에 건강하게

백지장도 같이 들면 가볍다고 혼자서 하는 것 보다 공동으로 함으로써 비용절감과 공사기간

뿌리내리고 훌륭하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노

단축등 다양한 면에서 큰 도움이 되며, 불황에도 매상이 좋은 명당 가게로 탄생 할 것이라고 자

년회가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있게 말씀드립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교민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 하시

회원 교민 여러분 변화해야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실협이 하는 사업에 귀 기울어 주시고 동 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길 기원합니다. 2014년 새해 첫날에

아무쪼록 새해 가정 화목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몬트리올 대한노년회장 최계수

퀘벡 한인 실업인 협회 회장 이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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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2014. Jan 10 (Fri) / 3

2014 신년사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2014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 다. 갑오년 새해, 말의 해를 맞 이하여 먼저 대한민국이 더 크 게 도약하기를 캐나다에 계신 한인동포 여러분과 함께 기원 합니다 지난 2013년은 한국과 캐나 다 양국국민에게 뜻 깊은 한 해 였습니다. 한국전 정전 60주년 이자 한• 캐 수교 50주년으로 서 캐나다 내 ‘ 한국전 참전용 사의 해’ 및 ‘ 한국의 해’ 로 선 포되었습니다. 캐나다 전역에 걸쳐 양국 각계인사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캐나다 국 민에게 한국을 널리 알리고 그간의 한• 캐 관계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 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한• 캐 관계 발전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 주신 한인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난해 양국간 교류협력 추진과정에서 주목한 바는 캐나다 각계 각층에 한국과 한• 캐 관계 발전을 진심으로 성원하는 인적자원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영어선생 경험자, 한류팬 등 한국과 이미 인 연이 있는 인사들은 물론, 젊은 세대로 친한 정서가 점점 퍼져 나가고 있는 추세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캐나다 국민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은 바로 한국의 기회, 한인 사회의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러한 양국관계의 발전 잠재력을 양국 의 공동 번영을 위해 어떻게 개발해 나갈 것이냐는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 캐 관계에 있어서 그간 쌓아온 협력 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양국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보다 확대해 가기 위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추 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양국관계가 국제적 추세에 발 맞추어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자유무 역협정(FTA)등 제도적 협력의 틀을 확대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협력을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에 있어서 우리 재외동포의 기여와 역할에 대해 본국 국 민과 정부는 항상 감사하며 든든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여만명의 캐나다 동포사회는 캐나다 국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함으로써 캐나다 내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사회가 화합과 단결의 미덕을 이어 나가 캐나다 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커뮤니티로서 계속 발전되기를 기원하며, 공관 또한 한인사회의 권익신장과 발전 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말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에 있어서 역동적인 한 해가 되기 를 바라며 동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 분, 2014년 갑오년 청마 의 해가 밝았습니다. 힘 차게 달리는 말의 해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활력 이 넘치며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동포 여러 분들의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저희 주몬트리 올 총영사관과 주ICAO 대표부는 한-캐나다 수 교50주년 기념사업과 ICAO 이사국 5연임 달성 등 여러 가지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 다. 특히 몬트리올시가 7월 첫째 주를「한국주간」으로 선포하여 몬트리올시 청사 로비에서 한국 사진전이 개최되고, 수교50주년 기념리셉션 및 축하공연과 한국 문 화예술 강연회 및 영화제 등이 성황리에 개최된 것은 그 동안 몬트리올 동포사회가 퀘벡과 캐나다의 발전, 그리고 한-캐나다/퀘벡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꾸준 히 노력해 주신 덕분입니다. 지난 10월 우리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해사 생도들과 함께 역사상 처음으로 몬트리올을 방문하여 동포들과 함께 시가지 행진을 거행하 는 등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 또한 동포사회의 지원과 참여가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소중한 행사이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저희 공관 직원들과 함 께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이제 갑오년 새해를 맞아 저희 공관은 퀘벡 주를 비롯한 대서양 연안 5개주와 각종 교류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 국제민간항공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동포사회의 캐나다/퀘벡 주류사회 정착, 한민족 정체성 유지 발전, 그리고 우리 재외국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계속 정진해 나가 고자 합니다. 퀘벡에 우리 한인이 이주한지 50여년이 지난 이제는 우리 동포사회가 경제적 이 익을 쫓는 외에도,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정치적 이슈에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며, 한인단체들도 지역사회 전체 공익을 지향하는 활동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동포사회가 캐나다/퀘벡의 정관계 진출, 유권자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있어 어느 소수 민족 커뮤니티에 비해 뒤쳐지지 않고, 캐나다와 퀘 벡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최근 한국의 국력 신장과 한류의 영향 등으로 인해 차세대들의 모국에 대한 긍 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의미 있는 활동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데, 이러한 차세대들의 활동에 대한 한인단체들과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저희 공관차원에서도 우리 동포사회의 주류사회 정착을 위한 활동과 차세대들 의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꿈이 고상하면 그 사람도 고상해지고 꿈이 천박하면 그 사람도 천박해 진다고 합니다. 꿈이 선하면 삶이 선해지고, 꿈이 악하면 삶도 악해집니다. 갑오년 새해 우리 모 두가 고상하고 선한 꿈을 마음에 품고 그 꿈을 이루시며 고상하고 선한 삶을 가꾸 어 나가시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각 가정에 사랑과 평안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 원합니다.

주캐나다 한국대사 조희용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주ICAO 대사 최동환


정보

4 / 2014. Jan 10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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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ܒ‬ www.cic.gc.ca ˩੹ www.cra-arc.gc.ca/ www.cra-arc.gc.ca/cctb/ www.saaq.qc.ca http://www.rdl.gouv.qc.ca/en/accueil/accue il.asp www.servicecanada.g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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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4. Jan 10 (Fri) / 5

온타리오와 미국 북동지방의 혹한 온타리오와 미국 북동지방의 한파 가 불과 며칠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 고 몬트리올까지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이로 인해 지난 화요일 몬트 리올 Pierre Eliott Trudeau 국제공항 에서 출발하거나 공항에 도착하는 89 편의 비행기가 취소되었고 더 많은 비 행기들이 연착되었다. 지난 화요일, 극심한 추위로 캐나 다의 가장 바쁜 공항인 토론토 Pearson 국제공항은 이른 새벽부터 비행기들이 부분적으로 폐쇄되거나 결항 되었다. 그로 인해 많은 승객들

H1N1 인플루엔자 유행, 위험하지는 않다?

화요일 오전, 몬트리올의 대다수의 CLSC에 독감 예방 접종에 관한 많은 전화 문의가 있었다. 이에 CLSC들은 예방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시간표를 제공하기로 결정했 다. 매년, 약 300명 가량의 퀘백 주민 들이 독감의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이번 겨울에 가장 유행할 독감은 H1N1의 변형종일 것이라 한다. 당국 은 2009년 H1N1 독감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한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더 이상 보호 받지는 못할 것이라 말 했다. H1N1 인플루엔자가 관련된 사망 은 이미 캐나다의 다른 지역들에서 확인 되었다. 아직까지 퀘백 주에서 확인 된 케이스는 없지만, 보건부 장 관 Réjean Hébert는 곧 퀘백 주에도 첫 번째 희생자가 나올 것이라 예상 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화요일 오후에 가진 기자 회견을 통해 이 같은 인플루엔 자 유행에도 "정상적인 상황"이며 걱 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중을 안심시켰 다. H1N1이 발생했으나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 있지 않다며 우리는 그저 일반 독감 시즌에 있는 것뿐이 라며 Santé publique의 총장인 Horacio Arruda 박사가 설명했다. "H1N1의 출현은 예상되었던 것입니 다. 그 증거로 이 계절 독감 백신에 인플루엔자가 포함되어있습니다,"라 고 그는 덧붙였다. Santé publique은 계절 독감에 대 한 백신이 모든 주민들에게 필요하지 는 않으며, 다만 일부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일부에게만 필요하다고 상기시켰다. 기사번역 박해랑

의 발이 묶였다. Pearson공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의 국내선들 을 모두 결항시켰다. 토론토는 한파로 휩싸였고 얼음으 로 뒤덮인 보도는 보행자들을 위험하 게 만들었다, 몇몇 병원들은 날씨와 관련된 부상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매길 대학 헬쓰 센터의 대변인 Ian Popple은 심하게 추운 날 사람들은 집에 있기를 좋아하지만, 시간이 지나 면 어쩔 수 없이 집밖으로 나오게 되 고 미끄러운 보도로 인해 사고율이 점 차 늘어난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혹한으로 인해 심각한 전 력난을 겪었으며 정전으로 많은 사람 들이 추위와 어둠에 떨었으며 통신이 두절되고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 는 등 사람들의 불편은 말로 할 수 없 을 정도였다. Hydro-Quebec도 염려를 했으나 다행히 짧은 추위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Hydro-Quebec은 만약의 경 우를 대비해 다른 주에서 전력을 사거 나 산업파트너에게 부탁을 하는 등 여 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기사번역 이예슬

연방, 이민수속 ‘거북이 걸음’체질화 연방정부가 ‘ 적시’ (just-in-time) 이민 시스템의 기치를 높이 든 지 5년이 지났음 에도 불구하고 연방기술이민프로그램 신청 자들은 여전히 장기간의 수속과정을 기다려 야 하는 심각한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연방보수당정부는 수십만 명의 기술이민신청자들에 대한 취소를 감행 하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기 술이민신청 직업군 범주와 연간 허용 신청 자수 등에 관한 제한을 ‘ 이민부 장관의 재 량’ 에 맡기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당시 연방정부는 이같은 정책변경에 관 해 “이제 연방기술이민프로그램 하에 새로 신청하는 이민 신청자들의 수속이 6개월에 서 12개월 이내에 모두 끝나게 될 것”이라 고 호언했었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에 따 라 2010년 신청한 연방기술이민 신청자들 의 경우 현재 파리와 홍콩에서 신청한 경우

送舊迎新

16개월, 세네갈 32개월, LA 21개월이 소요 되고 있으며 2008년 새로운 시스템 이전에 신청했던 신청자들의 경우에는 그 지연이 더욱 심해 모로코 신청자들은 62개월, 터키, 케냐, 스리랑카,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 자 메이카 등지에서 신청한 경우는 97개월까 지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소냐 레시지 연방이민부대변 인은 27일 “현재 연방기술이민프로그램에 적체돼 있는 신청자 수는 약 64만여명이다. 그러나 만일 연방정부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더라면 그 적체수는 80만명 을 훨씬 넘는 수준일 것이다. 현재 정부는 국내 경제를 위한 기술인력들의 도입이 적 시에 이루어 지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고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6 / 2014. Jan 10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캐나다연금, 중산층 은퇴‘나몰라라’

현 캐나다연금제도하에서 중산층의 은퇴생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캐나다연금의 경우 최대 혜택이 연간 1만2천 516달러로 상한선 이 정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달 생활비충당으로 빠듯한 상황으로 별도 의 연금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는 중산층 의 경우 은퇴시기를 맞이, 생활수준의 급격한 하락이 우려된다”고 전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연방정부의 연금제 도가 어느정도 담당하고 있으며, 고소득 층의 경우 개인자산으로 은퇴걱정이 없 으나 캐나다연금제도(CPP)의 수혜대상 의 기준인 연소득 5만달러 이상의 중산 층의 경우 스스로 연금관련 대책을 세워 야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연방정부의 연금손질천명도 선경제회복이라는 조건을 달고 있다. 3 일 짐플레어티 연방재무부장관은 “혜택 을 늘이는 등 연금제도를 손보기위해서 는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우선적으로 선 행되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나마 연방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 는 연금개선안은 개인의 불입금액에 의 존하는 은퇴적금연금 (RRSP)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공동은퇴연금 (PPRP)이나, 이에 대한 각계의 입장이 다르다. 중소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은 고용주 의 불입이 의무화되지 않고 공동으로 불 입한 금액에서 혜택을 나눠가진다는 점 에서 CPP의 손질보다는 PPRP를 선호 하고 있는 입장인 반면, PPRP는 실질적 으로 고액의 연금운용수수료를 지급하 는 뮤추얼펀드와 다를 것이 없고 충분한 자산의 분배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 서 이를 비판하는 입장도 만만치 않다. 톰 클라센 요크대학교 교수는 “국내 중산층의 경우 연금불입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적다”면서 “고용주와 비고용주 의 불입과 관련해 강제성을 띄는 CPP가 다른 연금제도에 비해 효과가 높을 것으 로 CPP의 개선작업이 중요하다”고 전 했다. 한편, 이미 각종 연금에 가입한 국내 인들의 상황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연금상담기관인 메르세가 발표한 보고 서는 “연금에 가입한 국내인들의 경우 지난해 주식시장증가로 인해 연금운용 수익이 12.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서 “이에 따라 연금자산이 연금부채를 충분하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형성되 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증 시활황으로 각종 연기금의 40%가 미래 의 부채를 충분하게 감당할 수 있는 수 준”이라며 “자산 대비 부채 현황이 80% 이하인 연금은 전체의 6%에 불과하다” 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새해의 맑은 햇살 하나가 정호승 해뜨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새의 발자국을 따라 걸어갑니다 누님같은 소나무가 빙그레 웃는 새해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맑은 연꽃대에 앉은 햇살 하나가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당신의 창을 두드리고 아무도 닦아주지 않는 당신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사랑하는 일을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고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다시 길을 가게 합니다 어두운 골목 무서운 쓰레기통 옆에 쭈그리고 앉아 이제 더 이상 당신 혼자 떨지 않게 합니다 쓸쓸히 세상을 산책하고 돌아와 신발을 벗고 이제 더 이상 당신 홀로 밥을 먹지 않게 합니다 밝음의 어둠과 깨끗함의 더러움과 배부름의 배고픔과 편안함의 괴로움을 스스로 알게 합니다 때로는 마음의 장독대 위에 함박눈으로 내려 당신을 낮춤으로써 더욱 낮아지게 하고 당신을 낮아지게 함으로써 더욱 고요하게 합니다 당신이 아직 잠과 죽음을 구분하지 못하고

길거리서 노숙자 학대 캐나다 경찰관 징계

나무와 숲을 구분하지 못하고 바람과 바람소리를 구분하지 못할지라도 새해의 맑은 햇살 하나가 천개의 차가운 강물에 물결지며 속삭입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한 경찰관이 노 숙자를 학대해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지난 주말 길거리에서 경찰이 노숙자 를 학대하는 동영상이 유튜브(Youtube) 에 퍼졌다. 38만명이 클릭한 이 영상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자 몬트리올 경찰청 (SPVM)은 경찰관은 징계하되,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린 사람에겐 특별한 조 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디오엔 길거리에서 한 경찰관이 노 숙자를 대상으로 한 시간 동안 위협을 주는 과정이 찍혀있다. 촬영 당시 한파 가 심했음에도 비디오 속에서 노숙자는

반팔 티셔츠 하나를 입고 추위에 떨고 있다. 경찰관은 이에 개의치 않고 1시간 동안 길에서 노숙자에게 설교를 하며 행 동을 고칠 것을 강요했다. 많은 시민들이 경찰관의 방식에 문제 를 제기하자 SPVM은 공식 성명을 통해 경찰청 내부에서 징계 절차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경찰관이 노 숙자를 대상으로 한 발언 중엔 인권을 침해하는 표현이 있어 이 역시 징계 처 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메트로

돈을 낙엽처럼 보라고 밥을 적게 먹고 잠을 적게 자라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은 살아있다고 두꺼운 검은테 안경을 낀 날카로운 인상의 정호승 시인의 젊은 날의 모습을 보면서 그의 시‘슬픔이 기쁨에게’를 좋아하던 독자들이라면 이제 이 시인도 60이 넘었다는 사실에 적응이 안될지도 모르겠다. 연 륜만큼이나 시는 자꾸 더 따뜻해지고 마음이 추운 독자들은 이 시의 품 에 잠시 자신을 내려놓아도 좋다.


골프 / 한국 소식

2014. Jan 10 (Fri) / 7

임승덕의 골프칼럼

새해의 나르시즘?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로 시작하는

은 교회,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도 바로

큼은 자신감이 있으면 골프의 70%는 성

1일이 어제 같건만 벌써부터 골프여행을

산울림의 노래를 생각나게 하는 요즘이

그들의 설 자리에 올곧게 서서 생활하는

공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다녀온 이 그룹 저 그룹들의 무용담(?)을

다. 지난달 2013년 12월31일에서 2014

해맑은 웃음과 착한 마음을 가진 영혼의

예를 들어 자동차를 운전하고 갈 때 정지

듣는 중에 정월 달도 어영부영 구렁이 담

년 1월1일은 하룻밤 사이인데도 벌써 이

소유자들로 주위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기

선근처에서 노란불이 켜지면 초보자는

넘어가듯 지나가고 있다.

렇게 됐나? 하며 세월은 저만치 지나간

쁨을 주는 “괜찮은 사람”들이다. 요즘 세

조심하라는 신호라고 생각하고 아예 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세

듯 뒤돌아볼 새도 없이 잘도 간다.

간에 자주 오르내리는 단어 중에 “나르

찌감치 스톱하며, 중급자는 아! 브레이크

요” “소원성취 하세요” “돈 많이 버세요,

그래서 뒤돌아보는 어제와 옛날은 천

시즘” (narcissism)이라는 말이 있다. 나

를 밟으라는 신호구나 라고 정지선이 조

부자 되세요”라는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연색 필름이 아닌 흑백 속의 추억이라도

를 사랑하고 나의 존재가치를 높인다는

금 지나더라도 스톱하고 고급자는 정지

중에 복주머니 속으로 복도 많이 들어오

자꾸만 꺼내보고 올해에는 더 많이 용서

말이다.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으로

선근처에서 노란 불이 들어오면 노련하

면 좋겠으며 또한 새해 첫날 해돋이의 소

하고 사랑하고, 화해하며 살아가자고 다

각인되고 인정받음으로써 사회생활에 우

게 액셀을 밟으라는 신호라고 생각하며

망 중에 하나인 가족들의 건강과 함께 주

짐해본다.

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인데 바로 우리가

내달리듯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다

위로부터

“괜찮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새해원단에 세워보는 계획이 작심삼

흔히 말하는 자기PR시대이다. “내가 그

른데 마찬가지로 골퍼가 골프를 치면서

듣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새

일이 될지라도 개똥철학 같은 얘기 한번

걸 어떻게” “이 나이에” “여자가, 남자

골프코스의 페어웨이가 좁은 곳, 왼쪽은

해원단인 정월1월을 보내고 있다.

지껄여보자.

가 무슨”과 같은 능력과 함께 사람들간

물 오른쪽은 오비인 홀에서라도 자신감

바쁘게 쫓기듯 살았던 이민생활 속에

의 관계까지도 자기비하가 아닌 “나는

있게 풀스윙인 100%의 힘과 기술로써

서 금년에는 “나의 설 자리”는 어딘가를

아주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드라이브티샷, 아이언샷, 숏게임, 퍼팅까

찾아보는 일이다. 많이, 적게 가진 것이

모습을 보여줌으로 자신의 삶의 질을 높

지 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자신감이 있

문제가 아닌 내가있을 곳 있는 “나”가 되

이는 것이다. 여기에는 남녀노소가 없으

기 때문인데 그 자신감이야말로 그 골퍼

보도록 노력해보자.

며 모든 생활 전반에 걸처 “나”를 업 그

의 피와 땀이며 구력이다.

작년 가을쯤 긴 시간을 내어 다녀왔던

레이드 시키는 것이다.

잘 맞은 샷만 기억하며 “나는 안돼”가

곳 미국 아리조나 주 황량하고 척박할 수

휴—우… 여기에 골프의 자신감을 말

아닌 “나도 해보니까 잘돼” “나 그런대

도 있는 여행길 사막 속에서 생수 같은

하려니까 서두가 좀 길었다. 사업이나 사

로 잘 치고 있네” 라는 자신감을 내가 만

미소를 지닌 그 애들이 생각난다. 항상

회생활은 자신감이 있더라도 주위의 환

들어서 타인도 인정하는 “나는 괜찮은

반갑게 대하는 친지들의 딸들인 쥴리와

경이나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동의 소지

골퍼야”라는 존재감을 알리도록 하자.

그 아이의 사촌인 앤지… 대학생인 그들

가 많지만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골프만

그게 바로 골프의 “나르시즘”이다. 1월

5월 황금연휴, 벌써 해외여행 예약↑

오는 5월 초 '황금 연휴'를 앞두고 벌써부 터 해외 여행 예약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올해 5월에는 3일부터 6일까지 토· 일요 일, 어린이날, 석가탄신일이 차례로 이어지면 서 4일 연휴가 되고, 노동절인 1일(목요일)에 직장이 쉬는 경우엔 징검다리 연휴까지 된다. 인터파크투어는 5월 1∼6일 출발하는 해

외 항공권 예약률이 홍콩 80%, 방콕 75%, 대만 7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유럽 여행 예약률도 파리 70%, 런던 65% 등으로 나타나 개인적인 휴가를 붙여 장거리 여 행을 다녀오려는 관광객도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국내 여행지로는 제주도가 50%의 예약률을 보였으며, 방사 능 우려가 가시지 않은 일본은 35%에 머물렀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5월 이 전통적인 해외 여행 성수기는 아니지만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이어져 황금 연휴가 되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예약 경 쟁이 시작됐다"면서 "항공사와 여행사 홈페 이지를 수시로 방문해 저렴하게 나온 특가 항 공권이나 기획 상품을 노려보는 것도 노하우" 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4년 콘텐츠산업 매출 97조 원, 수출 58억 달러 2014년 한국 콘텐츠산업은 국내 외 경기 회복에 따라 성장을 계속해 매출이 2013년 대비 7.0% 성장해 약 97조 원에 이르고 수출도 12.8% 늘어 58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해 보다 성장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 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콘텐 츠산업 2013년 결산'에 따르면 2013년의 경우, 하반기 이후의 민 간소비 증가와 콘텐츠 소비의 스마 트 패러다임 확대에 따라 매출은 약 90조 원 규모로 전년대비 4.9% 성 장했으며, 수출은 전년보다 10.6% 증가한 약 51억 달러 규모로 나타났 다. 2013년 콘텐츠 장르별 매출액 규 모는 출판(22%), 방송(15%), 광고 (14%), 게임(12%) 순서였으며 영 화, 게임, 음악이 최근 빠르게 성장 했고 2014년에는 게임, 캐릭터, 음

악의 성장이 두 드 러 질 것 으 로 전 망됐다. 2013년 장르별 수출의 경우, 게 임이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캐릭터(9%), 음악(5%), 방송(5%)이 뒤를 이었으며, 2014년에는 음악, 게임, 영화, 캐릭터의 수출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됐다. 한국창조산업연구소 고정민 소장 은 ‘ 창조경제와 콘텐츠산업의 성과 와 역할’ 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일 본에서는 반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 류가 주춤하고 싸이의 성공 이후에 부각되는 다른 장르가 없다”면서 " 최근 주춤했던 콘텐츠 분야 한류의 재점화를 위해 2014년에는 한류 킬 러콘텐츠를 준비하고 애니메이션과 공연 등 한류의 비주류 장르를 부각 해 한류의 새로운 콘셉트를 발굴해 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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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4. Jan 10 (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310) 프랑스(France) #200 - 부르고뉴(Bourgogne)의 코트 드 뉘(Cote de Nuits)의 지역 와인들

포도주 프랑스 지역 명칭(Name)으로 코트 드 뉘(Cote de Nuits)라는 어휘가 따로 붙은 에이 오 시(A.O.C.) 포도주들 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코트 드 뉘 빌라쥐 에이오시(Cote de Nuits Villages, AOC)이고 두 번째는 부르고 뉴 옷트 코트 드 뉘 에이오시 (Bourgogne Hautes Cote de Nuits, AOC)이다.

생산지 위치(Location)는 부르고뉴 에이오시(Bourgogne AOC) 지역에서 황금지대 콧트 도르(Cote d'Or) 군 (Department) 내에서 위 포도밭 지역 코트 드 뉘(Cote de Nuits)이다.

포도원들이 위치한 마을들이나 타운 들(Places)은 우선 코트 드 뉘 빌라쥐 에 이오시(Cote de Nuits Villages, AOC) 포도주를 만들기 위한 포도 컬티바 (Cultivar)들을 재배하는 소규모 마을 (Town) 농지들은 북쪽에서부터 피셍 (Fixin), 브로숑(Brochon), 프레모 프리 시(Premeaux-Prissey), 그리고 대리석 채석장이 위치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콩블랑시엥(Comblanchien)과 코르골 로엥(Corgoloin) 등지이다. 두 번째 부 르고뉴 옷트 코트 드 뉘 에이오시 (Bourgogne Hautes Cote de Nuits, AOC) 포도주를 담그기 위한 포도 컬티

바(Cultivar)들을 재배하는 지역은 넓은 지역으로 콧트 드 뉘(Cote de Nuits) 지 역 서남부에서 전부 다 서편 산 언덕위 로 위치하여 산재한 작은 마을들이다. 토질(Soil)은 포도원들이 위치한 곳이 바로 유럽(Europe)의 지질학 적 쥐라식 베이슨(Jurasic Basin) 내 임으로 부르 곤뉴 에이오시(Bourgogne AOC) 지역 과 동일한 토질이다. 이 지역은 이미 언 급하였듯이 많은 포도 컬티바(Cultivar) 들을 재배하기에 매우 적합한 진흙과 석회암(Limestone) 돌가루가 혼합되어 형성된 특히 석 필(Chalky)이 많은 토질 이다. 전체 포도원 농토의 크기(Size)는 코 트 드 뉘 빌라쥐 에이오시(Cote de Nuits Villages, AOC) 포도주를 만들기 위한 여러 종류 포도 컬티바(Cultivar) 들을 재배하는 곳은 170 헥타르 (Hectare) 또는 420 에이커(Acre)이다. 그 반면 광범위한 부르고뉴 옷트 코트 드 뉘 에이오시(Bourgogne Hautes Cote de Nuits, AOC) 포도주를 담그기 위한 포도 컬티바(Cultivar)들을 재배하 는 전체 포도밭 농토의 넓이는 660 헥 타르(Hectare) 또는 1630 에이커(Acre) 이다. 총 포도주 생산량(Production)은 해 마다 규정된 법에 의하여 코트 드 뉘 빌 라쥐 에이오시(Cote de Nuits Villages, AOC)에서는 적포도주와 흰 포도주 도 합 1 백만 병을 생산한다. 그 중 약간만 이 흰 포도주이다. 그 반면 부르고뉴 옷 트 코트 드 뉘 에이오시(Bourgogne Hautes Cote de Nuits, AOC) 지역 명 칭으로 생산되는 포도주는 도합 3백 80 만 병이며 그 중 대략 3백 만병은 적포 도주이고 나머지 80만 병은 흰 포도주 이다.

포도 재배 컬티바(Grape Cultivar)는 에이오시(AOC) 규정상 여러 가지 종류 가 있다. 하지만 적포도주는 거의 다 가 피노 놔러(Pinot Noir)가 위주이다. 흰 포도주는 샤르도네(Chardonnay)이지 만 15% 까지 피노 블랑(Pinot Blanc)이 나 피노 그리(Pinot Gris)를 아니면 둘 다 사용 할 수 있다. 포도주의 성격(Type of Wine)은 코 트 드 뉘 에이오시(Cote de Nuits, AOC)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포도주 들은 최상급에 달하지 않았더라도 별 모서리가 없는 어느 정도 우아 (Elegance) 하고 온전한(Perfection) 맛 에 도달하려고 만들어진 느낌을 준다. 모든 포도주들이 반드시 갖추어 야 할 균형(Balance)과 조화(Harmony) 그리 고 순도(Finesse)와 성격(Character)의 아름다운 혼합은 포도주의 성격을 결정 하며 이 네 가지 요소들은 그 작용이 포 도주를 마시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겁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불쾌하게 느끼도록 한다. 코트 드 뉘 빌라쥐 에이오시(Cote de Nuits Villages, AOC)와 부르고뉴 옷트 코트 드 뉘 에이오시(Bourgogne Hautes Cote de Nuits, AOC)를 비교 할 적에 코트 드 뉘 에이오시(Cote de Nuits, AOC)의 중심에 위치한 빌라쥐 (Villages) 포도주는 훌륭한 타운들의 버 려진 찌꺼기 포도로 만들기 때문에 등 을 진 뒷산 언덕 부르고뉴 옷트 콧트 드 뉘 에이오시(Bourgogne Hautes Cotes Nuits, AOC) 지역 포도주보다 성격이 훨씬 더 성숙된 느낌이다. 포도주를 성숙시킬 수 있는 기간 (Age)은 온도(Temperature)와 습도 (Humidity)가 잘 조절된 저장실 안에서 대부분 3년에서 5년을 저장 할 수 있다. 하지만 빈티지(Vintage)에 따라서 더러 는 그 이상 수년간을 심지어는 십여 년 간의 저장이 가능하기도 하다. 포도주가 잘된 해(Vintage)는 2009, 2008, 2007, 2006, 2005, 2004, 2003, 2002년 그리고 2001년 등이 모두 평균 보다 포도주가 잘 된 해이다. 그 중에서 2005년은 다른 해와 비교하여 월등히 뛰어난 특별한 해이다. 나머지들 중에서 2009 과 2003년 그리고 2002년은 보 통 평균 빈티지(Vintage) 보다는 그 이 상 잘 만들어진 해이다. 포도주의 맛과 향기(Aromas)로 적포 도주는 피노 놔러(Pinot Noir)의 특성인 과일의 맛(Fruity)을 더 많이 내면서 특 히 체리(Cherry)의 향과 맛이 짙다. 흰

포도주는 다른 포도와 섞기도 하지만 주로 샤르도네(Chardonnay) 포도를 이 용하면서 흰 포도주 역시 과일의 맛을 많이 내포한 포도주이다. 코트 드 뉘 에 이오시(Cote de Nuits, AOC) 포도주들 의 형체(Body) 구성(Structure)에서 적 포도주와 흰 포도주들은 둘 다 중간 형 체(Medium Body)이다.

포도주와 음식의 매치(Wine & Food Match)에서 적포도주는 구운 오리 (Roast Duck)와 비프 부르기뇽(Beef Bourguignon) 특히 벨기(Belgium) 식 스튜와 혀 스튜(Tongue Stew) 그리고 소고기 회(Steak Tartare)와 잘 어울리 고 흰 포도주는 흰 생선이나 해물과 잘 매치가 된다.

치즈(Cheese)는 프랑스의 포도주들 과 늘 상 동행하는 별미의 음식이다. 잘 어울리는 치즈는 브리야 사바렝(Brillat Savarin), 브리(Brie), 캉탈(Cantal), 샤 오르스(Chaorce) 그리고 살레르 (Salers) 등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311편이 소개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한 권의 책

2014. Jan 10 (Fri) /9

김광오의 한방 컬럼

510 – 금연 침 치료(禁煙針治療) 담배를 피우면 담배연기 속에 있는 타

는 것은 적은 양의 연탄가스를 계속 맡는

으로도 올바른 인식을 통한 계몽운동으

가함으로써 담배를 줄이거나 끊게 만드

르, 니코틴 등 약 4,000여종의 물질이 폐

것과 같아서 만성 무산소증 현상이 일어

로 금연을 확대시키는 것이 절실하다.

는 것이다.

와 기관지에 직접 피해를 준다. 또한 폐

난다. 그러므로 신진대사에 장애를 주고

에서 흡수되어 온몸을 돌면서 모든 장기

조기노화현상을 일으킨다.

한방의 여러 가지 침 요법 중에는 이

금연 침 시술을 받게 되면 우선 담배

침요법(耳針療法)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감소되고 담배 맛

(臟器)에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일으

이와 같이 흡연은 인체의 건강에 많은

귀의 모양이 마치 태아가 모체의 자궁 내

이 변화여 맛이 없거나 쓰고 텁텁한 맛을

킬 뿐만 아니라 모든 인체조직과 세포에

해를 끼치고 있음을 우리는 깊이 인식하

에 있는 형상과 비슷한 것에 착안하여 개

보게 된다. 담배연기에 대해 구역감이 나

노화현상을 일으켜 고통을 주며 조기사

여 흡연으로 인한 각종질환을 치료하고

발된 새로운 침 요법이다. 귀에는 수많은

타나고 담배를 피우면 입에서 쓴 침이 분

망을 유발한다. 흡연은 건강을 해치는 최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해야 한다.

자극점이 분포되어 있어 금연뿐만 아니

비된다.

대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금연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라 금주, 비만, 식용부진, 체력증강, 신진

타르 속에는 수십 종의 발암물질이 들

선진국에서는 전반적인 흡연율이 크게

대사의 기능개선 및 각종질병의 치료와

어있어 인체에 각종 암을 일으키고, 니코

감소하고 있다.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율

예방에 활용되고 있다.

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

도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금연 침은 흡연자들이 기관지나 폐 등

승시키며 심장의 박동을 항진시켜 동맥

에서는 흡연율이 해마다 오히려 증가하

의 호흡기질환을 가장 많이 호소하는 점

경화 등을 촉진시킨다. 무엇보다 습관성

고 있는 추세다. 특히 청소년 및 일부 계

을 고려하여 귀의 수많은 자극점 중에서

을 일으켜 담배를 계속 피우게 만드는 요

층의 여성 흡연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에 응용 될 수 있는 다음의 침 자리를

인이 된다.

실정이다.

소개한다. 구(口), 내비(內鼻), 인후(咽

또한 기체성분 중에서는 가장 해로운

이것은 우리 한국사람들의 흡연율이

喉), 기관(氣管), 폐점(肺點), 내분비(內分

것이 일산화탄소(Co)인데 담배를 피우

세계 상위권에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앞

泌), 신문(神門) 등의 자극점에 침 자극을

이영민의 요리교실 --- 메인(Main) #82 ---

달콤한 카페 레시피

양고기 스튜(Lamb Shanks) - 6 인분 1200g 양고기 다리 (Lamb Shank) 1/2 컵 밀가루 1 tsp(차 숟갈) 소금 1/4 tsp(차 숟갈) 후추 2 Tbsp(수프 숟갈) 올리브유 1개 양파 3개 마늘 2 Tbsp(수프 숟갈) 올리브유 2개 당근 2대 샐러리 1 Tbsp(수프 숟갈) 타임 1/2 컵 보리(Barley) 1/2 병 적포도주 1개 베이 잎 3컵 소고기 국물 3개 루셋(Rousset) 감자 1/2 tsp(차 숟갈) 소금 1/4 tsp(차 숟갈) 후추

200g씩 토막을 낸 양고기는 간이 잘 된 밀가루를 발라서 볶는 냄비에 기름으 로 갈색이 되도록 지진다. 양고기를 큰 냄비로 옮겨서 덥게 보관한다. 다진 양 파와 다진 마늘을 볶는 냄비로 지진다. 양파가 잘 익은 다음 잘게 썬 당근과 샐 러리를 양파와 함께 볶는다. 당근과 샐 러리가 어느 정도 익은 다음 타임을 넣 고 1 분간 볶은 후 보리를 넣고 다시 1분 간 볶아서 큰 냄비의 양고기와 합친다. 적포도주로 볶는 냄비를 디글레이징 (Deglazing)하여 양고기와 합친다. 양고 기에 베이 잎과 소고기 국물을 넣고 뚜 껑을 덮어 낮은 불로 한 시간 동안 끓인 다음 감자를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또는 껍질을 벗겨 절반으로 잘라 넣고 30분간 끓인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서브 한다.

기 있는 메뉴만을 골랐다. 특히 달달한 베이커리가 먹고 싶은 날 에는 카페 베이킹을, 눈코 뜰 새 없이 바 쁜 때는 5분 완성 카페 메뉴, 예쁘고 우 아하게 즐기는 카페 디저트 등 카페 메 뉴 하면 빠질 수 없는 각종 커피와 음료, 디저트에서부터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브런치 메뉴까지 총망라했 다. 레시피는 쉽고 간단하여 초보자도 쉽 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좀 더 저렴한 비용 으로 까페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맛있는 카페의 레시피를 집에서 즐 긴다! 『달콤한 카페 레시피』는 카페 음식 전 문가를 자청하는 저자가 엄선한 카페 레 시피 92가지를 공개한 책이다. 홍대와 상수동 일대의 예쁘고 독특한 카페, 가로 수길과 정자동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카페 거리, 이국적인 이태원의 브런치 레 스토랑, 고즈넉한 삼청동의 찻집에서 인

저자 배민경은 대학 시절 공부에 지쳐 있을 때 카페 탐방은 유일한 탈출구였다. 이러한 인연으로 저자는 요리를 시작하 게 되었고 지금은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블로그를 통해 카페향이 묻어나 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 으며, 감성 디저트를 사랑하는 그녀의 집 에서는 언제나 달달함이 끊이지 않는다. 네이버 블로그 ‘ 라푼젤의 콰트로첸토’ 의 운영자이며 문화센터와 홈베이킹 클 래스에서 강사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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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489+ 세금(~12월03//1월1~4월30이일 출발) 제펜에어 $600 + 세금 (~12월 10일//1월1~4월30일 출발) 에어카나다 $840+세금(~12월13일 출발) 서울출발 $1021+세금(~12월13일 출발/ 6개월 체류) 델타 $374 + 세금(~12월7일//1월1~4월30일 출발) 대한항공 스페셜 $11045+세금(1월1~4월30일 출발)

서울출발 $756+ 세금(11월30~12월10일 출발/1달 체류) * 60세 이상 10프로 할인

싱가폴에어 편도 $561+세금(~11월30일 출발) (광고가 나간후 가격이 변하기도 하고,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주중 주말이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문의하세요.) *Westjet, Air Transat, Corsair, 미국 항공권과 그 외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한국 국내여행 그밖의 카라비안 등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세금에는 GST, TPQ 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FICAV(퀘벡소비자 보호세 $2/$1000) 가 더해집니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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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4. Jan 10 (Fri)

J’ aime la CorĂŠe; j’ aime le QuĂŠbec(33) : Ma Vie au QuĂŠbec - l’ Adaptation sociale Joseph Hee Soo Chung, Ph.D., Professeur, UQAM Pour survivre Ă cette lourde solitude, j’ ai dĂŠcidĂŠ d’ ĂŠtablir une stratĂŠgie qui pourrait, peut-ĂŞtre m’ aider. J’ ai tente d’ oublier mon passĂŠ, ce qui pourrait m’ aider dans me lutte contre la solitude. J’ ai rĂŠflĂŠchi et analysĂŠ les causes de la solitude. J’ en suis arrivĂŠ Ă la conclusion que l’ impossibilitĂŠ d’ oublier le passĂŠ en ĂŠtait la cause. Donc, j’ ai tentĂŠ de ne plus penser Ă ma famille, Ă mon pays, Ă mes amis. J’ ai pensĂŠ que la meilleure façon d’ oublier mon passĂŠ est de ne plus ĂŠcrire Ă ceux qui m’ ĂŠtaient chers. Alors, pendant près de six mois, j’ ai cessĂŠ d’ ĂŠcrire Ă ma mère. C’ ĂŠtait absolument surprenant mais, cela fonctionnait. Cette dĂŠcision m’ a permis de surmonter ma solitude dans une large mesure. J’ ai rĂŠussi Ă renfermer mon passĂŠ dans un coin de mon cĹ“ ur. Le temps passait et environ six mois après ma dĂŠcision de ne plus ĂŠcrire Ă me mère, un jour quelqu’ un frappait Ă la porte de la maison et Mme ParĂŠ m’ annoncĂŠ la visite d’ un policier de la gendarmerie fĂŠdĂŠrale. Le policier m’ a posĂŠ une question : ÂŤ ĂŠtes-vous Joseph Chung? Âť Je lui ai dit ÂŤ Oui Âť Alors, il m’ a dit ÂŤ Vous devriez ĂŠcrire plus souvent Ă votre mère! Âť Étant donne qu’ elle

ne recevait pas de mes nouvelles, ma mère avait contactĂŠ l’ Ambassade canadien Ă Tokyo en leur demandant de faire une enquĂŞte pour me retracer. Par la suite, j’ ai recommencĂŠ Ă ĂŠcrire Ă ma mère. Cependant, j’ ai continuĂŠ d’ oublier autant que possible mon passĂŠ. On dit toujours que tĂ´t ou tard le passĂŠ nous rattrape. C’ est vrai. Laissez-moi vous dire comment ceci s’ est produit dans mon cas. Je suis retrouvĂŠ en CorĂŠe en 1974, soit 17 ans après mon dĂŠpart de 1954. Je me suis rendu compte que j’ avais des difficultĂŠs de m’ exprimer en langue corĂŠenne. Ceci m’ a mis dans une situation très dĂŠlicate. En 1979, je me suis retrouvĂŠ en CorĂŠe, cette fois-ci, j’ ĂŠtais invitĂŠ par le Korea Research Intitute for Human Setllement, un institut de recherches en habitat et planification rĂŠgionale appartenant au Ministère de la construction du gouvernement corĂŠen. Or on m’ a souvent demandĂŠ d’ agir comme commentateur ou confĂŠrencier dans des sĂŠminaires. J’ ai eu des sueurs froides, parce que j’ avais de la difficultĂŠ de m’ exprimer en langue corĂŠenne. VoilĂ ce qu’ il m’ en coĂťtait d’ avoir tentĂŠ d’ oublier mon passĂŠ.

Outre l’ oubli de ma langue maternelle, cette tentative d’ oublier mon passĂŠ m’ a conduit Ă perdre mon identitĂŠ. Je ne savais pas si j’ ĂŠtais un QuĂŠbĂŠcois ou un CorĂŠen. On ne peut pas ĂŞtre bien confortable, si on ne sait pas ce qu’ on est, n’ est-ce pas? Comme le veut l’ expression, j’ ĂŠtais assis sur deux chaises. VoilĂ la crise d’ identitĂŠ. Je me trouvais dans une confusion totale et, il me fallait retrouver mon ĂŠquilibre intĂŠrieur. Un ĂŠtĂŠ, je suis allĂŠ dans un village de la cĂ´te mexicain sur le Pacifique et je me suis enterrĂŠ dans la lecture de nombreux livres sur la psychologie espĂŠrant me retrouver. Cette expĂŠrience m’ a fait grand bien. Après quelques annĂŠes d’ efforts, j’ ai rĂŠussi Ă trouver l’ ĂŠquilibre entre ces identitĂŠs, Ă la fois comme CorĂŠen et QuĂŠbĂŠcois. Dès lors, j’ apprĂŠcie le monde corĂŠen et le monde quĂŠbĂŠcois. Dès lors, je suis heureux et aussi confortable au QuĂŠbec et qu’ en CorĂŠe. Finalement je suis retrouvĂŠ et je m’ accepte moi-mĂŞme. L’ ĂŠquilibre entre les deux identitĂŠs m’ a permis d’ apprĂŠcier pleinement les gens de diffĂŠrentes langues, de diffĂŠrentes cultures, de diffĂŠrentes origines ethniques et de diffĂŠrentes

couleurs de la peau. Cet ĂŠquilibre m’ a permis d’ ĂŞtre bien avec eux et avec moi-mĂŞme. En somme, tous les ĂŞtres humains sont faibles, fragiles, vulnĂŠrables. Tous passent des moments de tristesse et d’ angoisse. Tous ont besoins d’ amitiĂŠ, d’ encouragement et d’ aide. Dès qu’ on constate ces conditions fondamentales et universelles des ĂŞtre humains, on peut plus facilement s’ accepter soi-mĂŞme ainsi que les autres et on peut facilement surmonter la solitude. 8.3 Le Catholicisme La culture de catholicisme du QuĂŠbec n’ ĂŠtait pas difficile pour moi de l’ accepter. Au contraire, je l’ ai acceptĂŠ et je l’ ai pratiquĂŠ Ă la base quotidienne. Dans les annĂŠes 1950 et 1960 l’ Église catholique fut le centre de vie privĂŠe et collective des QuĂŠbĂŠcois. La sociĂŠtĂŠ du QuĂŠbec ĂŠtait hiĂŠrarchisĂŠe sous la domination de l’ Église et ceci permettait une stabilitĂŠ et un ordre social disciplinĂŠ dans la sociĂŠtĂŠ. Il est vrai que le dĂŠveloppement socio-ĂŠconomique avait ĂŠtĂŠ retardĂŠ Ă cause de la domination de l’ Église, mais il est vrai aussi que grâce Ă elle, le QuĂŠbec a pu conserver sa religion sa culture et sa langue, bref, son identitĂŠ. <11늴ě—? ęł„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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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2014. Jan 10 (Fri) /11

염동준의 주당을 위한 음주상식 7 *4훈(訓) 1. 술잔을 돌릴 때 가급적이면 주량이 센 사람에게는 권하지 말라 - 주량이 센 사람한테 권하면 자신에 게 술잔이 바로 돌아 올 확률이 높다. 2. 술잔의 1/3의 양은 늘 남겨 놓고 다 른 사람이 권할 때나 비로소 비우고 돌려 라. 3. 가급적 술잔은 2~3개 갖고 있는 사 람한테 집중적으로 공략하라. - 잔이 없는 사람이 많아져 술잔의 공 백을 분산시키는 계기가 된다. 따라서 자 신에게 돌아 올 확률이 그만큼 늦어지거 나 적어진다. 4. 가능한 한 자신의 술잔을 비워두지 말라 - 술잔이 비면 자꾸만 돌려야 하고 잔 이 없는 자신에게 돌아 올 확률이 높다. 입에 술잔을 대지 않으면 강요를 받으 므로 1/3은 남겨야 한다.

라. - 그것은 좋은 매너가 될 수 없으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친다. 2. 상호간 의견 대립이 민감한 화제는 가능한 피하고 공감대 형성이 쉬운 화제 를 나눠라. 3. 전체적인 화제를 주도하게 될 때는 자신만이 잘 아는 화제로 이끌면 사람들 이 피곤해진다. 4. 사정상 먼저 자리를 떠나려면 화장 실을 가는 척하고 자연스럽게 벗어난다.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는데 간다고 하면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벗어나기 힘 들어진다. 5. 지나치게 점잔을 빼면 곤란하고 적 당히 취한 적하며 분위기에 어울린다. 6. 다음날 직장엔 꼭 출근을 하고 전날 술좌석의 해프닝은 가급적 화제로 사지 않는다.

말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에서 소 냐가 매춘으로 벌어온 돈을 그의 아버지 마르메라도프가 선술집에서 날리면서 ‘ 나는 남들보다 두 배를 더 괴로워해야 하기 때문에 낮부터 술을 마시는 거다.’ 고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처럼 소설 속의 낮술은 주비용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햄릿>에서 그 아름다운 오피리아 가 실성한 것도 주비용 낮술을 너무 마셨 기 때문이다.

*6계(戒) 1. 대화 중 옆 사람하고만 심취하지 말

주비(酒悲)라는 말이 있다. 슬픔이나 근심을 잊으려 마신 술이 오 히려 슬픔과 근심을 더한다 할 때 쓰는

워터루 전투 때 낮술에 취한 프랑스 사령관이 나폴레옹의 명령대로 움직이지 않았기에 패배했다. 2차대전 난공불락의 마지노선이 독일군에 게 쉽게 무너졌던 것도 근본적인 원인은 프랑스 장병들의 낮술 때문이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 옛 관가에 점심상이 들 때면 관 비가 오주상(오酒상)을 먼저 들고 오는 게 관례가 돼 있는데 오주가 낮술이다. 또<참>이라 하여 여름날 낮 서 너 시 쯤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막걸

<10면에 이어서> La société du Québec de cette époque-là me faisait à penser à la société coréenne confucéenne caractérisée par une hiérarchie rigide et par une stabilité. Je me sentais à l’ aise. J’ ai bien aimé le respect que l’ on manifestait envers les ainés et les clergés. Durant l’ hiver, les étudi-

ants et les étudiantes se promenaient dans le rue St-Jean; on y rencontre des prêtres; on enlève nos chapeaux noirs et disait `Bonsoir mon père!` et le prêtre répondait `Bonsoir mes enfants!` J’ ai pensais qu’ il y avait de chaleur humine dans les rapports sociaux. Honnêtement, j’ ai l’ attachement tendre à cette époque; il y

avait même un romantisme; les prêtres étaient en quelque sorte un symbole de la stabilité sociale. Jusqu’ aux années soixante, l’ Église catholique dominait tous les secteurs de la vie collective. La vie collective était organisée autour de l’ Église. Dans chaque ville et village, il y avait une ou plusieurs églises

리를 내는데 요기도 되고 취기도 주어 일 하는 활력을 돋우었으니 그 역시 낮술이 라 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낮술이 직장인들의 노동 력을 떨어뜨려 업무량이 연간 1천4백만 일분이나 낭비되고 돈으로 따지면 1조원 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얘기다. 요즘 우 리나라에서도 자가운전 명퇴 등으로 낮 술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직장생 활을 위해서나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낮술을 삼가 해야 한다. <다음 호에 계속>

catholiques; le clergé faisait figure d’ autorité morale et même politique. À l’ époque, les professionnels dominants étaient les clergés, les médecins et les notaires; ils répondaient directement aux besoins de citoyens.


12/ 2014. Jan 10 (Fri)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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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Jan 10 (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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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한국 소식

14 / 2014. Jan 10 (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53

노후에 잊기 쉬운 장애보험 -노후 자산 보호와 자녀들에게도 적은 부담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얼마 전 80대 한국의 노부부가 자동차 를 몰고 호수로 돌진하여 자살했다는 뉴 스를 들었다. 할머니가 치매에 걸려 자식 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할아버지 가 유언장을 써놓고 실행한 사고였다. 얼 마나 힘이 들었으면 이러한 행동을 했을 까. 캐나다 노인들은 돈과 911이 효자라 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노인들은 보유자산이 생전에 모두 없어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자신의 집에서 계속 살 면서,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고, 가족 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생을 마감하는 것 을 가장 소망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주로 은퇴 후 편안한 노후생활을 즐기기 위해 RRSP를 꾸준히 사거나 저축과 재산증식 을 하여 은퇴 후 생활을 계획한다. 하지 만 노령으로 인한 질환이나 신체적 장애 등으로 자립적인 활동을 하지 못할 경우 정신적인 충격과 함께 은퇴소득이나 자 산감소 등으로 인해 가족에게도 커다란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 요즘에는 80대 노인들도 마라톤을 하 지만 Canada Statistics(정부)에 의하면 65세까지 남자와 여자는 각각 66%, 85%가 적어도 하나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캐나다인들은 예상수명기간중 남자는 평균 8.5년, 여 자는 11년정도를 적어도 하나이상의 장 애를 가지고 산다고 한다. 65세이상 노 인중 인지장애나 신체적 장애로 인해 적 어도 90일 이상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 는 남녀의 비율은 각각 44%, 72%나 된 다는 통계도 있다.

비용 275달러 등 매달 2400달러, 연 28,000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노후질환으로 인한 간병문제로 고통 을 겪은 한 가정의 사례를 살펴보자. 김 길동(68세)씨가 뇌졸증에 걸리자 그의 부인이 남편을 간호하였다. 그러나 침대 나 차에서 이동할 경우 지방정부로부터 간호원이나 개인적인 약간의 도움을 받 았고, 딸이 돕기도 했지만 시간당 22달 러를 주고 매일 2시간씩 개인간호사를 고용해야 했다. 또한 부인이 집안일을 하 거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 추가적으로 주 당 2일, 하루 6시간씩 간호사를 도움을 받아 매달 2493달러, 즉 연간 약 3만 달 러를 5년 동안이나 지불해야 했다. 김씨 가 사망하자 부인의 건강도 나빠져 기억 력이 악화되기 시작하였는데 알츠하이머 병으로 진단을 받았다. 딸은 어머니가 집 에 가능한 오랫동안 머물 수 있길 원했기

때문에 직장에서 하루에 몇번씩 전화를 하여 어머니를 감시하기로 하는 한편 남 편과 교대로 저녁에는 식사를 배달하였 다. 그러나 딸은 곧 어머니를 혼자 둘 수 없다고 판단하고 어머니 집을 팔고, 자기 집에서 함께 살기로 하였다. 딸 부부가 아이들과 가사를 돌보는 동안 평일은 10 시간, 주말은 4시간 어머니를 돌볼 사람 을 고용하기로 하였다. 총 비용은 매달 5,529달러, 연 66,3562달러나 되었다. 딸 부부는 어머니를 2년간 집에서 보살 폈지만 병이 악화됨에 따라 밤에도 간호 를 해야 했고, 24시간 간호를 받기 위해 서는 연간 10만 달러이상을 지불해야 하 기 때문에 정부에서 운영하는 간호시설 로 모시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정부시설 이용료는 기본 렌트비 2125달러와 기타

정부연금만 믿지 말고 노후 건강문제 대비해야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로 경제적 지출이 발생할 경우, 은퇴 자산이 크게 감소하거나 소멸하여 생존 기간 동안 재정적인 면에서 어려움에 처 할 뿐만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커다란 경 제적 정신적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리 이런 경우 에 대비해 저축을 하거나 보험을 구입하 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보다 경제적인 방법은 노후에 간병비나 양노원비용으로 사용하거나 장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 는 장애연금보험을 구입할 수 있다(아래 표 참조). 만일 이들 부부가 사전에 소득 중 매달 200~300달러 정도로 장애연금 보험을 구입하였다면 집이나 RRSP 등을 처분하지 않고도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 고, 자녀에게도 부담을 덜 줄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로 노인인구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노인의 장기 간호문제는 심각한 가 정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 된다. 따라서 가족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거나, 유산을 많이 보존하려면, 은퇴계 획 시 미리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문의 및 상담 연락처) Toll-Free(US & Canada): 1-866-896-8059

탈모 환자,10 대 등 젊은층도 스트레스로 급증 추세

탈모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10대 이하의 어린이 환자도 점차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최근 5

년간(2007~2011년) 병원 진료기록을 인 용한 데이타뉴스에 따르면 전체 탈모 환 자 중 10대 이하의 환자가 12.6%를 차 지했다. 또한 20~30대 젊은층 환자의 비 율이 절반에 가까운 45.8%로 나타났다. 특히, 2005년 1만 3,938명이었던 10 대 탈모 환자는 2009년 1만 8,390명으 로 약 1.3배가량 증가해, 어린 탈모 환자 들이 점차 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10대는 사춘기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탈모

위험이 더욱 높은 시기라고도 볼 수 있 다.”고 설명했다. 10대의 환자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 는 탈모 유형은 원형탈모로, 이는 스트레 스가 가장 큰 원인이다. 원형탈모는 일종 의 자가면역질환으로 혈액 속의 T임파구 가 자신의 털을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 하고 공격해 모발을 떨어져 나가게 하며 생긴다. 또한 머리를 쥐어뜯거나 꽉 조여 올려 묶는 등의 나쁜 습관으로 생기는 견인성 탈모, 사춘기 남성호르몬의 과잉으로 인

해 피지선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생기는 지루성 두피염에 의한 탈모도 10대들에 게 많이 나타나는 유형의 탈모다. 이 원장은 “탈모 예방을 위해 균형 잡 힌 식습관을 가지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말며, 두피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염 증이 자주 생길 때는 탈모 전문병원을 찾 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족력 이 있는 경우라면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 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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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2014. Jan 10 (Fri) /15

재외동포 운전면허갱신·재발급 편리해진다

30일부터 재외국민들의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이 더욱 편리해지게 됐다. 외교부와 경찰청은 재외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5개 국가 재

외공관에서 시범 실시해온 재외공관 운 전면허증 갱신· 재발급 서비스를 30일 부터 총 71개 국가 소재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재외국민은 해외공관에서 운 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을 신청한 뒤 약 1~2개월 이내에 새로운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번 서비스는 1종 재발급, 2종 보통 운전면허증 갱신· 재발급 신청자에 게만 해당하며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적 성검사를 받아야하는 1종 보통 운전면허 갱신을 희망하는 자의 경우는 제외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재외국민이 운전면허증 갱신· 재발급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거나 대리발급 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서비스 운

‘대입 재외국민 특별전형’ 편법 없게 자격기준·검증 강화 대기업 직원 A씨는 자녀를 동반하 고 중국에서 2년간 상사주재원으로 근무했다. 당시 A씨의 자녀는 국내 고등학교에서 2학년 1학기까지 다녔 지만, 중국의 학교에 다시 2학년 1학 기부터 다녀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 자격인 외국학교 재학 기간 2년을 채 워 국내의 한 대학에 재외국민 특별 전형으로 합격했다. 자영업자 B씨는 자녀를 동반하고 인도네시아에서 2년간 현지 영업을 했다. B씨의 자녀도 국내 고교에서 2 학년 2학기까지 마쳤지만, 외국학교 에 2학년 1학기부터 다녀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국내 대학에 입학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해당 대학 입학 관 계자를 조사한 결과 “이들 두 명은 국 내 고교 1~2학년 재학 당시 성적으로 는 일반전형으로 주요 국립대 인기 학과 입학이 어렵다”는 설명을 들 었다. 이처럼 대학 부정· 편법 입학의 통 로로 활용되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평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 위는 23일 재외국민 특별전형 자격 심사의 기준을 마련해 자격 검증을 강화하고, 부정 입학자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등 의 제재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학교 재학 기간, 외국 체류 사유 와 같은 지원 자격도 강화된다. 국민 권익위는 이런 내용의 ‘ 대입 재외국 민 특별전형의 공정성 제고방안’ 을 마련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 회에 권고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대학에서 입 학서류를 허술하게 검증하거나 부정 행위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약한 것을 악용해 졸업· 성적증명서를 위조 또 는 변조하고, 부모의 해외 근무 기간 허위 기재 등의 방법으로 부정 입학 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해 7월 검찰 수사에 따르면 중국 학 교 원장과 공모해 재학증명서와 성적 증명서를 위조하거나, 부모가 재직증 명서의 상사주재원 근무 기간을 위조 했다. 또 외국에서 상사주재원으로 근무하지 않았지만 브로커를 통해 허 위 재직증명서를 발급받아 자녀를 대 학에 입학시키기도 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불가피한 해외 근무에 따른 국내 수학 기회 결 손 보상이란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본 래 취지가 퇴색되고, 부유층 자녀의 대입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밝 혔다. 서울신문

영상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해 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실시 해당 71개 국가는 다음과 같다. △아시아․ 태평양(14개국) : 네팔, 말 레이시아, 브루나이, 아프가니스탄, 파푸 아뉴기니, 필리핀, 홍콩, 뉴질랜드, 바누 아투, 솔로몬군도, 싱가포르, 팔라우, 피 지, 호주 △ 미주(15개국) : 과테말라,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미국(괌,북마리 아나연방, 뉴욕주, 뉴저지주, 커네티컷 주, 펜실베니아주, 델라웨어주, 일리노이 주, 인디애나주, 켄터키주, 네브라스카 주, 사우스다코다주, 하와이주, 알래스카 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이티, 엘살바 도르, 우루과이, 캐나다(퀘벡주, 온타리

오주, 마니토바주), 코스타리카, 콜롬비 아, 파나마, 페루 △ 유럽(19개국) : 독일, 리히텐슈타인, 몰도바, 벨라루스, 사이프러스, 스위스, 스페인,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우즈베키 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타지키스 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포르투갈, 폴 란드, 핀란드, 헝가리 △ 중동(6개국) : 레바논, 오만, UAE, 예멘, 이란, 이스라엘 △ 아프리카(17개국) : 나미비아, 남아 공, 니제르, 라이베리아, 레소토,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모로코, 모리타니, 보츠와 나,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스와질란드, 알제리, 에리트레아, 우간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재외동포신문

재외동포 운영지원사업 새해 예산 '6백53억7천만원' 국회가 지난 1일 ‘ 2014년도 새해 예산 안’ 을 통과시킴에 따라 소관업무를 관장하 는 교육부(장관 서남수)의 ▲ 재외동포교육 운영지원 사업 예산 ‘ 6백53억6천800만원’ 이 확정됐다. 총 예산은 지난해 대비 약 ▲1.02%, ‘ 13 억7200만원’ 이 늘어난 금액으로 △한국학 교 운영비 8억 △한국교육원 대수선비 등 ‘ 2억2천300백만원’ △해외 한국어 보급비 ‘ 4억7천400만원’ 이 각각 증액됐다. 반면 △기타 교수 학습자료비 등은 ‘ 11 억2천500백만원’ 으로 지난해 대비 ‘ 1억2 천500만원’ 감액됐다. 이 가운데 일부 지역의 재외동포 자녀들 은 높은 학비와 학교수용인원 부족 등의 이

유로 중국현지학교에 진학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 중국 언어와 역사를 먼저 배우고 심지 어는 사상까지도 주입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현지 어린학생들의 정체성 훼손에 대한 우 려를 감안, △한국학교 지원예산을 8억원으 로 대폭 증액했다. 한편, 교육부산하 국립국제교육원도 △ 재외동포국내초청교육에 ‘ 5억700만원’ △ 재외동포용 교과서 및 교재보급에 △31억2 천500만원 △재외한국학교 교사연수에 '8 천300만원' 등 관련사업에 총 37억7천800 만원의 예산을 배정 받았다. 재외동포신문

방글라데시 전역 '특별여행주의보' 외교부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1월5일 총 선을 강행함에 따라 야당 측에 의한 총선 결 과 불복 움직임으로 인해 당분간 방글라데 시 내 폭력사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됨에 따라, 오늘부터 방글라데시 전역에 대 해 ‘ 특별여행주의보’ 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방글라데시 남동부 '치타공 힐 트랙스(카르가차리, 랑가마티, 반다르반)'지 역에는 3단계인 '여행제한'지역으로, 3단계 지정 외 지역은 2단계인 '여행자제'지역으로

각각 지정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방글라데시 방문을 취소 또는 당분간 연기하고,장기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 객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용무가 아닐 경 우 귀국 또는 가급적 여행취소 및 연기를 권 고하는 효과가 있으며 발령기간은 기본 1주 일로 상황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Ҩടи ੳೡ ْܵ‫ࢹ ב‬ѽ ೚ܽٝ He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f all creation.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both in the heavens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dominions or rulers or authorities--all things have been created through Him and for Him. He is before all things, and in Him all things hold together. (Colossians 1:15-17, NASB) Ἤ⏈ ⸨㢨㫴 㙸⏼䚌⏈ 䚌⇌␌㢌 䝉ㇵ㢨㐐㟈, ⯜☔ 䙰㦤Ɒ⸨␘ ⭰㤴 ⇌㐔 㢨㐐⏼, ⬀Ɒ㢨 Ἤ㜄᷀㉐ 㵱㦤╌╌ 䚌⏌Ḱ ♹㜄㉐ ⸨㢨⏈ ᶷ☘Ḱ ⸨㢨㫴 㙾⏈ ᶷ☘Ḱ 䝭㡴 㞉Ề☘㢨⇌ 㨰Ề☘㢨⇌ 䋩㾌㣄☘㢨⇌ Ề㉬☘㢨⇌ ⬀Ɒ㢨 ␘ Ἤ⦐ ⬄⴬㚈Ḕ, Ἤ⪰ 㠸䚌㜠 㵱㦤╌㛼Ḕ, ❄䚐 Ἤᴴ ⬀Ɒ⸨␘ ⭰㤴 ᷸㐐Ḕ ,⬀ ⬀Ɒ㢨 Ἤ 㙼㜄 䚜‌ ㉤⏄⏼⢰.

‫ݺ‬ౙܵম ੻ੑҨട‫ ב‬ৎ঩ ޼ ೚Ү঩ ‫ݸ‬ട‫ ܭ‬సೡ "஢՛‫ר‬-௨ߎ-೚Ү" ੃‫ר בھ‬઴‫ޓ‬ഔ ࣒঺ ࢍঁи‫ ב‬೚Ү੅ٖਲ ‫ ҄ت‬՛ঁи ‫ݺ‬ౙܵমਾ ূۘ ޳ઌٖ঺ѫ ߼਴ਲ ੳ೘ӗ ਞ೚ Ҩടੋ‫רמ‬. 5964 Notre Dame de Grace, Montreal www.dcfm.ca, 514-884-1417, dany4jc@gmail.com


국제 소식

16 / 2014. Jan 10 (Fri)

결혼하면 살이 찐다는 속설이 사실로 판명

영국의 한 언론사에서 실시한 설문조 사에 따르면 '사랑을 하게 되면 아름다워 지는 게 사실이다…그리고 살도 찐다' 라 는 속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연인의 프 로포즈를 승낙하는 한 마디, '좋아요'는 두 사람간의 사랑의 완결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몸의 실루엣을 망치는 첫 걸음이

기도 하다고 보도했 다. 결혼에 골인한 커 플들은 앞으로 다른 이성에게 환심을 사 려 굳이 노력할 필요 가 없기 때문에 몸매 에 덜 신경을 쓴다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 한 결과라는 것이다. 사실 그 동안 단지 ' 소문'에 불과했었던 말이 지금은 객관적인 사실로 확정되었다. 관심있는 이성에 게 잘 보이기 위해선 어떤 것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게 보통 사람의 마음가 짐이다. 하지만 한 번 결혼 반지를 끼고 나면 그러한 마음 가짐은 사라지는 것 또 한 보통 사람의 심리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안정된 관계가 가져다 주는 편안함은 부

"안녕하세요?" 상하이 뉴욕샌드위치, 빠른 확장세

최근 상하이 번화가를 중심으로 뉴 욕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점포가 연이어 어 오픈하고 있다. 코리아타운을 벗어 나 사무실 밀집지역 위주로 소규모 정 포 형태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현재 이미 개업한 점포만 상하이 도 심의 주요 지역에 7군데이다. 푸둥신구 를 비롯해 상하이 도심의 주요 구(区)마 다 한 군데씩 오픈을 했다. 뉴욕샌드위치는 갈릭샌드위치, 바베

큐 샌드위치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 뉴가 특히 많으며 스파게티 등 이탈리 아 음식도 있다. 테이크아웃과 배달도 가능하다. 이름 탓인지 한국브랜드로 인식하는 현지소비자들이 거의 없다. 하지만 뉴 욕샌드위치는 특히 젊은 한국인 사장들 이 많고 매장에 오는 손님들에게 한국 어로 인사하고 한국 브랜드임을 알린다. 온바오닷컴

부들이 다이어트를 그만두게 하는 큰 요 인으로 작용하며 심지어 몇 킬로그램이 늘 어난다고 보도하였다. 데일리메일은 결혼한지 4년이 된 기 혼자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였고 이 가운데 82퍼센트가 결혼하거나 동거한 이후로 체중이 늘어났다고 대답하였다. 이 조사의 결과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결혼1년차의 경우 40퍼센트에 해당하는 커플들이 약 1.8킬로그램이 늘었다고 대 답했다. 만약 22퍼센트의 응답자들이 1년의 결혼생활 후 900그람 정도만 늘었다면 5 분의 1은 2.7킬로그램이 늘었다는 말이 다. 결국 결혼 4년 후엔 남녀 모두 평균 6.3킬로그램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응답 자의 18퍼센트만이 결혼 전후 몸무게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렇게 갑자기 체중이 느는 이유로, 둘이서 텔레비젼을 시청하며 간식을 먹 는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전보다 늘었다 고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대답했다. 그러

나 일단 관계가 안정되는 대부분의 커플 들은 게을러지게 마련이라 나타나는 현 상이라고 전했다. 72퍼센트에 달하는 대 상자들은 "그리고 싱글로 지낼 때보다 날 씬한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이 덜해진다고" 덧붙여 언급하였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이자 다이어트식 품 회사 포르자 서플먼츠Forza Supplements의 대표자인 리 스미스Lee Smith는 "결혼한지 4년도 채 안 된 많은 커플들이 살찌는 게 몹시 놀랍다. 그리 고 이번 조사에서 남녀 모두 함께 있을 때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점 또 한 눈길을 끈다 "고 데일리메일에 대답했다. 단 긍정적인 면은, 반대 현상도 똑같 이 일어난다는 점이 흥미롭다. 예를 들어 남편이나 아내가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상대 또한 마찬가지로 다이 어트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中, 대기오염으로 매년 최소 35만명 조기 사망

중국에서 스모그 등 대기오염으로 인 해 매년 최소 35만명 이상이 조기 사망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란(陈竺) 중국의학학회 회장, 왕진난 (王金南) 환경보호부 환경규획원 부원장 등이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 지인 란세트(Lancet)에 게재한 논문에 따 르면 환경보호부 환경규획원의 '중국 환 경경제 계산체제 2007-2008' 등 여러 보 고서를 검토한 결과, 중국에서 대기오염 으로 인해 조기에 사망한 사람이 최소 35 만명에서 최대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논문에서 "지난해 12월 란세트 에 발표된 '전세계 질병 부담 2010 보고 서'에서 중국의 대기오염에 따른 조기사 망자가 120만명이고 2천5백만명의 수명 이 단축된다는 것은 과대평가한 것"이라 며 "중국 각 지역의 대기질 관측 수치, 장 기오염 노출과 반응 체계 등을 감안해 현 실적으로 분석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대기오염으로 호흡기 관련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질병 부담 2010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이후 중국의 폐암 사망률 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해 폐암이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PM2.5)는 중국 시민의 건강 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4대 위험요 소가 됐다. 보고서는 "중국이 대기질을 중국 국가 환경 기준 1급 수준으로 개선시키면 매년 20만명의 조기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온바오닷컴


국제 소식

2014. Jan 10 (Fri) /17

새롭게 부흥하는 영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5년 동안의 쇠퇴의 길을 겪었던 음반, 영화, 비디오 게임 등의 매출이 작년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넷플릭스 (Netflix)와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의 인기가 영국 오락 산업 의 부활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아마존 러브필름, 애플 아 이튠즈 등의 인기로 디지털 비디오의 다 운로드,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40% 증가, 총 6억 2,100만 파운드를 기 록했다. 디지털 혁명은 영국 음반 산업에 서도 두드러졌다. 스포티파이와 디저 (deezer) 등과 같은 서비스 이용자 수의 증가 덕에 작년 스트림된 곡 수는 총 74 억 개에 육박한다. 영화 및 TV의 디지털 시청으로의 이 동 현상으로 DVD 판매는 6.8% 감소, 14 억 파운드를 기록했지만, 작년 전체 동영 상 미디어에 대한 매출은 5년간의 침체 를 역전해 3.7%가 성장, 20억 6천 파운 드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러브필름, 블링크박스 (Blinkbox)와 같은 서비스는 여러 장비 에서 동시에 컨텐트 이용이 가능하게끔 함으로써 비디오 산업을 변모시키고 있 다. 이들 서비스는 이동 중 컨텐트 소비

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 방식에 부응 하고 있다. 작년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DVD 타이틀은 2백96만 장이 팔린 스카이펄 (Skyfall)이었고, 가장 많이 팔린 TV 프 로그램은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두 번째 시즌이었다. 음반 시장에서 앨범과 싱글의 총 매출 은 단지 0.5%만이 하락해 10억 4천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디지털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의 급증으로 계속 되는 CD 매출의 급감이 상쇄됐기 때문 이다. 디지털 음반 구독에 대한 매출 또한 작년 34%가 증가, 1억 3백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스트림된 밴드는 악 틱 몽키즈(Arctic Monkeys)였다. 특기할 만하게도 비닐(vinyl) 음반의 부활은 계 속되어 작년에는 전년의 두 배인 78만 장이 판매되어 총 1,460만 파운드의 매 출을 기록했다. 디지털 싱글 음반 시장에서는 로빈 시 크(Robin Thicke)의 Blurred Lines가 가 장 많이 다운로드되었고 다프트 펑크 (Daft Punk)의 Get lucky가 그 뒤를 이 었다. 그러나 디지털 싱글 음반 전체 판 매량은 4%가 감소해 총 1억 7,560만 곡

이 다운로드되었다. 디지털 앨범의 판매는 6.8%가 증가, 3,260만 곡이 다운로드되어 총 2억 3,30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 장 큰 인기를 끌었던 앨범은 바스티유 (Bastille)의 Bad Blood였다. BPI의 조프 테일러 이사는 “2013년의 디지털 음반 판매량은 이전의 모든 기록 을 뛰어 넘었다”며 “디지털 음반이 스트 리밍 시대로 이동하면서 영국 음반 시장 의 장차 성장 전망은 밝아 보인다”고 말 했다. 디지털 시장과는 대조적으로 시내 상 점은 사면초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CD 판매는 12.8%가 감소해 6천 60만 l장이 팔려 총 5억 3,900만 파운드 를 기록했다. 디지털과 기존 앨범 판매량 을 모두 합산할 경우 매출은 3.6%가 감 소, 총 7억 7,200만 파운드였다. 원 다이렉션(One Direction)의 Midnight memories는 70만 장이 팔려 작년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로써 2013년은 30년 만에 최초로 1위 음반이 백만 장 판매를 넘어서지 못한 해 로 기록되었다. 2012년에는 에밀리 산데 (Emeli Sande)의 Our Version of Events가 140만 장 판매됐으며, 2011년

에는 아델(Adele)의 21이 390만 장 판매 되었다. 비디오 게임 산업에도 디지털화의 영 향은 지대했다. PC, PS, XBOX, 모바일 게임 컨텐트 다운로드 매출은 16%가 증 가해 11억 7천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반 면 기존의 CD, DVD 등을 통한 게임 판 매 매출은 2.9%가 하락해 10억 1천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디지털 게임 수입이 일반 게임 판매 수입을 넘어선 것이다.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타이틀은 GTA5로 총 3백 67만 장이 팔렸다. 디지털 음반, 비디오, 게임 산업은 이 제 영국 오락 산업 전체의 43%를 차지 한다. 2013년 한 해 동안 20%가 성장해 23억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국 의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있어서 그 영 향력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유로저널

베를린 신공항 개항 또 다시 지연

지난 8월 베를린 신공항 사장 메돈 (Mehdorn)은 기자회견을 통해2013년 말에는 베를린 신공항 개항이 가능할 것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 캐나다 대한 항공

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개항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 면 베를린 신공항 개항이 2016년에나 가

$394~+ TAX: 1월 1일~4월 30일 출발 $364~ + TAX : 1월 1일~4월 30일 출발 $938~+ TAX: 1월 1일~4월 30일 출발 $1169~ + TAX : 1월 1일~ 4월 30일 출발 (60세이상 10% 할인)

-여름방학 한국행 티켓 미리 구입하세요!!일본항공 $600~ + TAX : 4월 1일~5월 30일 출발 싱가폴 항공 $838~ + TAX : 5월 1일~6월 09일 출발 델타 항공 $1030~+ TAX: 5월 16일~7월 31일 출발 싱가폴 항공 (편도) $561~+ TAX: ~6월 9일 출발 아이러브 뉴욕(I검은색 하트(카드)NY) 여행 2박 3일-4인 1실 기준 (5%추가 할인) 뉴욕 (매주 금요일 출발-1월/2월) 1인 $89 부터 겨울에 떠나는 휴양지 쿠바, 맥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패키지 구입시(2인이상) $50 외식 상품권 증정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일본항공/에어차이나/westjet등 Tax, Fuel surcharge 등은 변동 가능하며 퀘백 FICAV($2/$1000)가 불포함된 금액입니다.

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초 2011년 10월 예정되어 있었던 베를린 신공항의 개항은 지금까지 다섯 번이나 미루어져왔다. 지난 4일자 디벨 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베를린 신공항 사 장인 하르트무트 메돈(Hartmut Mehdorn)이 마지막으로 지난 해 8월 개 항일자를 2013년 가을로 예고했었지만, 다시 12월 그리고 또 다시 2014년 초로 정정한 바 있다. 빌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열 렸던 베를린 신공항 감독위원회에서 감 독위원장인 클라우스 보베라이트(Klaus Wowereit)와 신공항 사장인 메돈 사이 차질을 빚은 개항 예정일 문제로 언성이 오간바 있으며, 메돈은 사장자리를 사퇴 하겠다며 보베라이트를 압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린 시장이기도한 보베라 이트는 2013년 1월 신공항 개항일정 차

질로 책임을 지고 베를린 신공항 감독위 원장에서 사퇴했다가, 지난 12월 재임명 된 바 있다. 베를린 신공항 개항일정이 계속 미뤄 지는 이유는 방화가스배출시스템의 설계 상 결함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인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다. 베를린 신공항측은 방 화가스배출시스템의 재설계와 재시공을 맡은 지멘스사의 작업일정을 일단 지켜 봐야 정확한 개항일정의 가닥이 잡힐것 으로 내다보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멘스사가 계획하고 있는 재설계와 재시공에 걸리는 시간이 대략 1년 반 정 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베를 린 신공항의 개항은 이르면 2015년 말이 나 2016년 초쯤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로저널


18/ 2014. Jan 10 (Fri)

국제 소식 / 연예 • 스포츠 소식

미국,출구 전략 성공하면 금리인상 불가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양적 완화정책을 실시하면서 금리인상도 시기에 맞추어 완만하게 시행할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연준은 2014년 1월부터 자산매 입 규모를 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 러로 축소한다고 발표해 2008년 금융위 기 이후 5년이 넘도록 이어져 온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이 출구로 방향을 틀었다. 금융위기 이후 지난 5 년간 미국이 푼 돈은 3조 달러(연준 자산 기준)로 미국 GDP의 20%에 육박하며, 같은 기간 동 안 유로존과 일본이 공급한 통화량을 합 한 것보다도 약 30% 이상 많다.

이와같은 양적 팽창 정책은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의 경기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빨랐던 데다 선진국의 초저금리와 통화 약세로 신흥국 투자의 기대수익도 더 높 아 신흥국으로 자금이 몰려들었다. 위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정책이었 지만 최근 미국의 각종 경제 지표가 호전 되면서 자산버블이 생기고 물가가 치솟 는 부작용이 발생하기 전, 경기회복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동성을 흡수 해야하는 미국의 입장은 출구전략 구사 가 불가피했다. 이에따라 미국으로 자본이 환류되면 서 미국 금리가 오르고 달러화가 강세되

열혈남녀 1,000여명, 포항 겨울바다에 풍덩

겨울바다 수영대회가 갑오년 새해 첫날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열혈남여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혹한을 두려워하지 않 는 철인들의 경연장이 됐다. 지난 2 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사회자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일제히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과 물놀이를 즐 기며 건강미를 과시하면서 축제분위기 로 고조됐다. 이날 왕복 200m를 가장 먼저 완주 해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송태연 씨는 “가족들의 응원이 있어 우승을 하게 된 것 같고, 완주를 하는데 의미를 뒀 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는 소감을 말했다. 또한 여자부 1위를 차지한 김선이 씨는 “갑오년 새해 각오를 다지기 위 해 참가한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 쁘고, 가족들과 함께 새해 첫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겨 울바다 수영대회는 혹한의 겨울바다에 맨몸으로 맞서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최고의 레포츠로 건강한 육체는 기본 이고 ‘ 하면된다’ 는 강인한 정신력이 없이는 도전할 수 없는 자기수련 종목 이다. 유로저널

면 만성적 경상수지 적자를 보이거나 신 용버블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들로부터 자본 유출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 지고 있다. 하지만 LG경제연구원 보고서는 신흥 국의 금융 불안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겠 지만 지난해 8월의 혼란이 투자자에게 학습효과를 심어줬고,이미 미국 금융시 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상당 부분 이루어 졌다는 측면에서 볼 때 충격의 크기는 예 상보다 작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2014년 하반기 중 미연준의 추 가 자산매입이 중단되고 나면, 실업률과 물가상승률 추이에 따라 다음 수순인 금

리인상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된다. 2014년 4분기 미국 실업률은 에반스 룰에 명시된 6.5% 전후까지 하락할 것 으로 보이고 있어,물가가 상승 조짐을 보 인다면 연준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 로 예상된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는 "널뛰는 금융 변수들 사이에서 경제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결국 경기회복세를 확인 하며 출구전략이 신중히 이루어질 것이 라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동방신기‘Something’, 공개와 동시에 음원,음반 1위 동방신기 정규 7집이 발매되자마자 음 원,음반1위와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 TENSE’ 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 동방신기 는, 타이틀 곡 ‘ Something(썸씽)’ 으로 현 재 올레,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악 사이트 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 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타이틀 곡 ‘ Something’ 은 동방신 기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스윙 재 즈곡으로, 지난 주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한 무대와 완성도 높은 고난도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 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타이틀 곡 ‘ Something’ 과 함께 TEN(10 YEARS)은 데뷔곡 ‘ HUG’ 부터 ‘ Catch Me’ 까지 동방신기의 히트곡 제목을 녹여, 연인에게 이야기하듯이 풀어 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며, ‘ 너의 남자 (Your Man)’ 는 레트로 팝 펑크곡으로, 마 초적인 삶을 살던 남자가 자신의 오만과 철학을 무너뜨리는 단 한 번의 사랑을 고 백하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더불어 신나는 펑키 댄스곡 '오늘밤 (Moonlight Fantasy)'은 서정적인 인트로 와 브릿지의 가스펠 파트가 어우러진 곡이 고,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발라드 곡 ‘ Rise…’ 는 힘든 일이 있어도 시간이 지나 면 다 이겨낼 수 있다는 힐링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 항상 곁에 있을게(Always

.8., 3+27 2 &20 6666# erxo 1 # Fdy hqgl v k# &438 Prqw u hdo 1 TF# K7E# 5P8 8471 <991 9575+ fho o , v xshu n do n l Cjpdl o 1 frp ◔⊌෠# ➴▀# ➴㘄⢬⃨♄1

L G2 Sdv v sru w / # Zhggl qj I dpl o o |/ # Frpphu fl do / # Edqqhu / # ⁜⥴# Ქ⚀ ⊍ኩ# ᨄሤ/ # ┘᱄

With You)'는 동방신기와 팬들이 서로에 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통의 노래로 특 별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중의적인 가사가 듣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 그 대신 내가(Beside)’ , 다이 나믹한 브라스 섹션으로 시작하는 Double Trouble, 변해버린 연인과의 관계를 험난 한 오프로드에 비유한 Off-Road, 사랑했 던 여자에 대한 그리움을 타는 듯한 갈증 으로 표현한 갈증(Smoky Heart), 두 멤버 의 절묘한 화음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 Love Again’ , 중독적인 후렴구와 그루브 가 일품인 뒷모습(Steppin) 등 한층 성숙하 고 남성적인 매력이 담긴 음악 총 12트랙 이 수록되어 있어,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 기에 충분하다.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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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4. Jan 10 (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장만옥이 보고 싶다. 박죽이 되었다. (머리로는 늘 장만옥이 주인공인걸 알고 있었는데 왜 늘 오천련 얼굴이 떠올랐는지…이럴 땐 정말 프로 이트가 되고 싶어진다.) 어찌되었건 장만 옥이다. 장만옥의 어린 모습이 새롭기도 했지만 꼭 여며 다문 입술이 눈에 익었 다. 멋적고 수줍은 듯 올리는 입꼬리도 같이 눈에 들어왔다. 소화를 문틀 너머로 늘 들여다 보는 그녀의 ‘ 훔쳐’ 보는 눈길, 앞을 기약할 수 없으면서 소화를 뒤따라 들어가는 계단 길, 소화를 보내는 버스 뒤를 바라보던 눈길 왕가위 영화라서 일 까 아니면 기약 없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라서 일까 장만옥의 눈길 하 나에도 말 한 마디에도 가슴이 울린다. <아비정전>에서 아비(장국영)의 작업 에 걸려드는 장면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다. 둘이서 같이 시계를 들여다보는 장 면은 1초가 백 년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다. 놀란 토끼눈을 하고 아비의 유혹에 혹해서 그와 사귀다가 실연하고 유덕화 에게 주저리 주저리 실연당한 이야기를 하는 그녀는 바보같이 아름답다. 그늘져

한때 잘 나가던 배우들이 오랫동안 스 크린에 나타나지 않으면 우리는 저절로 그들을 까맣게 잊고 살게 된다. 장만옥도 그랬다. 그러던 어느 날 <화양연화>라는 영화가 너무 ‘ 다시’ ‘ 당장’ 보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다 운 좋게도 영어자막으 로 된 걸 보았다. 보자마자 장만옥이 너 무 ‘ 다시’ 보고 싶어서 장만옥이 나온 다 른 영화들을 뒤지다 <아비정전>을 다시 보고 내친김에 <열혈남아>까지 보았다. 장만옥이 <폴리스 스토리>에 나왔다 는데 전혀 기억이 없다. 너무 오래 전에 보기도 했지만 내가 워낙 주의를 기울이 지 않고 봤기 때문일 것이다. 여타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다. 그녀를 확실히 눈 에 두었던 첫 영화가 <아비정전>이었다. 그녀는 사실 <열혈남아>이후 <화양연 화>까지 왕가위의 요정이었다. <2046> 에도 특별출연을 한다. 역시 그녀의 절정

도 <화양연화>가 아닐까 싶다. 홍콩영화 들이 물밀듯이 들어올 때 왕조현이나 오 천련보다는 임청하나 공리를 더 좋아했 던 나인지라 사실 장만옥은 별로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다. 그러다 왕가위 감독 을 좋아해 그의 영화를 따라가다 보니 그 의 영화에 나온 그녀만 알아보게 되었다. 장만옥은 뛰어나게 예쁜 얼굴이 아니 다. 선이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도 아 니고 그저 조그마하다. 강한 성격의 얼굴 도 아니고 그렇다고 청순가련형도 아니 다. 그저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굳게 다문 입술이 매력적이다. <열혈남아>를 새롭게 보면서 내가 < 열혈남아>와 <불초자 열혈남아>를 늘 섞어 기억하고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제목 때문이었으리 라 싶다. 그래서 늘 주인공을 오천련을 떠올렸는데 장만옥이 나오자 뭔가 뒤죽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달빛에 살짝 드러 난 종아리만 보아도 아름답다 느끼게 되 는 건 아무래도 정상이 아닌 것 같긴 하 지만 이런 느낌이 <화양연화>로 넘어가 면 거의 중증이 된다. <화양연화>를 보면서 나는 “예술이 야!!”를 백 번도 넘게 외친 것 같다. 다시 보면서 느낀 거지만 장면마다 이걸 외치 지 않을 수가 없다. 그냥 빗 속에 서 있는 장면도, 뒷모습도, 클로즈업이 되면 옆 얼굴, 목덜미, 손목도 그냥 예술이 되어 버린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이처럼 완벽

한 영화는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다시 했다. 장만옥의 모든 선들이 살아 움직이 고 차이나 드레스의 모든 라인이 그녀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또각또각 구 두 소리에도 의미가 있고 눈물 한 방울에 가슴이 무너진다. 이 영화에 아무리 깊은 뜻이 있고(왕가위는 굳이 닫힌 의미를 부 여 하려고 하진 않았지만 평론가들 사이 에선 홍콩 반환 이후 홍콩을 이야기 한다 는 설들이 떠돌았었다.) 아무리 다른 이 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해도 나에게 보이 는 것은 불륜 이야기다. 하지만 이건 그 냥 불륜이 아니다. 아니 불륜이 아니다. 그냥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하는 이야기 다. (실제로 장만옥의 남편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고 목소리뿐이며 양조위의 부 인 또한 슬쩍 지나가는 모습 창을 통해 비치는 모습이 다이다.) 아무것도 분명히 드러내 주지 않고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 증을 유발시키고 생각을 거듭하게 만드 는 마지막 부분 또한 이러쿵 저러쿵 말들 이 많았다. 하지만 다 필요 없다. 영화를 보고 느끼는 대로 이끌려가면 되는 것이다. 영화가 끝났다. 나는 장만옥과 사랑에 빠졌나 보다. 이상하게 장만옥의 뒷목덜 미가 그새 또 보고 싶다. 슬쩍 돌아보는 뒷모습은 Lautrec의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뒷모습을 그린 <L’attente>를 생 각나게 한다. 그런데 노래는 <아비정전> 의 명장면 장국영 맘보 춤에 나오는 Xavier Cugat의 ‘ Maria Elena’ 를 듣고 있다. 노래를 듣다 보니 이번엔 장국영이 보고 싶어진다. 맘보를 춘다. 아무래도 미쳤나 보다.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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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4. Jan10 (Fri)

#7; 일왕 메이지

제왕열전 이 장총들은 일전 이토가 나가사키에 서 영국 무기상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글로버 상회)로부터 구입했었다. 막부군 의 주력은 검술 위주의 무사들이다. 하나 같이 용맹무쌍하고 출중한 실력의 검객 들이었지만 근접거리가 아닌 한 무위에 그친다. 최전선을 달렸던 신센구미 소속 의 일급 검사들도 허리를 꺾으며 스러져 간다. 그 날 벌판을 가득 덮은 건 벚꽃 꽃 잎과도 같이 흩날렸던 무사들의 주검이 었다. 전투를 시작한지 나흘 만에 막부군 이 궤멸했다. 전략과 전술에서 밀린데다 1월 5일 전장에 도착한 천황군을 상징하 는 금기는 막부군의 사기를 결정적으로 꺾어 놓았다. 온 전장에 천황의 금색 깃 발이 막부군을 반란군으로 위압하며 끝 없이 펄럭였던 것이다. 26세 젊은 나이 에 천연이심류 종가의 4대 당주에 올랐 던 전설의 신센구미 국장 곤도 이사미도 할복을 허락 받지 못한 채 참수되었다. 다시 황궁이다. 지방 무장들을 결집해 에도 막부를 쓰 러뜨리고 궁에 복귀한 이와쿠라 토모미 는 황국신도 군사독재를 활짝 열어 젖혔 다. 그는 한편으로 메이지 천황 정권을 안정시키면서 다른 한편 1871년 11월부

터 1년 10개월간 영국과 독일 등 유럽을 돌며 서양식 근대화 작업을 펼쳐 나간다. 소년 메이지를 인간신(人間神)으로 만들 고 ‘ 대일본제국’ 의 기틀을 하나 하나 잡 아 간다. 이들 도막파 유신세력은 지체는 낮았지만 어떻든 무사계급이었고 지배계 층에 속했다. 메이지 유신을 혁명으로 보 기 어려운 이유다. 메이지 유신은 서양의 경우처럼 사회의 기층민중이 일으킨 혁 명이라기 보다는 지배계급 내에서 이루 어진 권력이동에 가깝다. 그러나 그 주체 들은 자신에 엄격한 무사교육을 받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진충보국의 이 념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시 대의 흐름과 국제정세를 꿰뚫어 볼 수 있 는 학식과 지혜를 갖추고 있었다. 이들에 의해 세계사적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근대가 발아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메이지 정부는 신분제와 봉건제를 폐 지하여 중앙집권적 군주제를 확립하였으 며 학제와 징병제도를 개편하고 토지와 조세를 개혁하는 일련의 개혁입법을 의 욕적으로 추진하였다. 경제적으로는 근 대산업과 자본주의를 적극 육성하였으며 군사적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바야흐로 일본은 근대적 통일국가의 면모를 갖춰

가기 시작한 것이다. 메이지 정부는 시대 의 흐름인 제국주의를 전면 수용하여 신 격화된 절대천황제에 기초한 군국적 제 국주의를 표방하였고 한국, 중국, 러시아 기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무력침략의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1894년 청일전 쟁, 1904년 러일전쟁의 도발은 이러한 일본의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격변하는 정세의 중심에 메이지 그 가 있었다. 7. 소년 무쓰히토 메이지 천황(明治 天皇)은 일본의 제 122대 천황이다. 고메이 천황의 2남으로 나카야마 다다야스의 딸 곤노텐지(權典 侍)인 요시코(慶子)를 모친으로 한다. 1852년 11월 3일에 교토에서 태어나 사 치노미야라는 궁호를 받았다. 1860년에 황태자가 되면서 무쓰히토(睦仁)로 개명 했으며 제위에 오른 후에는 연호를 이름 으로 하는 전통에 따라 메이지라 불리운 다. 1867년(게이오 2년) 1월 30일에 아 버지 고메이 천황이 사망하면서 15세의 나이로 즉위했다. 무쓰히토를 옹립한 세력은 서남 유력 번의 하급무사들로 이루어진 유신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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À vos souhaits! 누군가가 재채기를 할 때 옆에 있는 사람이 하는 표현이 바로 ‘ À vos souhaits!’ (좀 친한 사람에게는 À tes souhaits) 이다. 영어의 God bless you와 같은 맥락이다. 다만 의미는 영어와는 달리 종교적인 내용은 없이 직역하자면 ‘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의 뜻을 지니고 있다. 물 론 의미를 생각하기보다는 반사적으로 말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Je vous souhaite une bonne année!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 소년 무쓰히토는 아비를 죽인 늑대들 의 젖을 물고 성장한 셈이다. 유신세력은 어린 천황을 엄격하게 훈도했고 이들이 엄선한 사부들의 시강으로 엄격한 궁중 교육을 받았다. 히라다 카네다네, 가토 히로유키, 니시무라 시케키 등 당대의 일 류학자들이 논어, 대학, 시경, 서경, 주 역, 자치통감, 정관정요 등을 시강했다. 사부의 한 사람이었던 사이고 다카모리 는 아예 궁정에 연무장을 마련하여 검술, 마술 등 군사훈련을 통하여 무쓰히토에 게 무사정신을 불어 넣고자 노력했다. 한 사람의 성격은 그의 운명을 결정하고 그 사람의 태생적, 후천적 환경은 그의 성격 을 결정한다. 소년 무쓰히토는 회화와 서 예, 시가에 심취하면서도 강렬한 무사도 정신에 기반하여 무를 숭상하는 지도자 로 키워 졌다. 독일과 프랑스의 역사를 통해 서구 시민사회의 성장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책상 위엔 계몽사상의 명저가 두터웠고, 사이고 다카모리에 영 향받은 무사도정신은 가히 자신의 한 팔 로 어지러운 하늘을 떠받칠만한 기백으 로 자라 났다. 무를 숭상하는 문약서생.. 이웃 한국과 아시아가 위험해졌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퓨전 한식

2014. Jan 10 (Fri) /21

Korean Dumplings and Fresh Salad with Spicy, Tangy and Sweet Dressing (비빔 만두)

Today, I opened my lunchbox too early – at around 10:45am, when most people have their morning tea. Since I became a stay home mum looking after my baby, it kind of became my unfortunate habit. I have my lunch between 10am to 11am then I usually have to have another filler snack at around 1pm. I suppose I could eat some snacks around 10am to 11am instead and have my lunch at 1pm. But when you are pre-occupied with a demanding baby, it’s very difficult to plan or organise anything on short notice. So when I feel hunger, I just grab whatever is convenient – which is my lunchbox made with leftover dinner and I just eat it up while my baby is having a “power nap”. After I ate my lunch in the morning, I got hungry at around 1pm again. I thought of having some Korean

instant dumplings as all I have to do is just pan fry it in a pan. But it sounded a bit boring. I wanted to spice it up. The weather was hot (It’s summer here.) and I remembered that I had some fresh vegetables already washed in the fridge. ‘Brilliant!’ ‘Let’s make some Bibim Mandu (비빔만두)!’

The direct translation of Bibim Mandu is “mixed dumplings“, but a more descriptive translation would be “Korean Dumplings and Fresh Salad mixed with Spicy, Tangy and Sweet Dressing”. Thankfully my baby was asleep. Even though I didn’t intend it to be a new blog post, I decided to take a picture and record the ingredients and measure it as I was cooking it, just in case it turned out well. And I’m so glad that I did! ;) It turned out way beyond my expectation. It really boosted my energy and restored my tired soul and it really made my day! I think the spicy, tangy and sweet dressing was especially good. Actually for this dressing, I revised my Bibim Guksu dressing recipe from here. I only changed one little thing. Anyway, it is a perfect snack when you’re looking for an easy but special food. I also think it will be well received as a potluck party food. The only problem there would be, you wouldn’t want to share the food with others. :) Yes, it’s that delicious! I really hope you get to try this one day. It will brighten up your day. Ingredients (serves one or up to four, depending on your willingness to share) (Prep time: 5 mins, Cooking time: 10 mins) Main •14 pieces (180g ) of Korean instant dumplings (Mandu, 만두) •4 Lettuce leaves (40g) – thinly sliced •1/2 leaves (35g) of small cabbage – thinly sliced •1/2 (65g) large cucumber – peeled, seed removed, julienned •1/2 (25g) small carrot – peeled, julienned •Some cooking oil Spicy, Tangy and Sweet Dressing •1 tbsp gochujang •2 tbsp rice vinegar •1 tbsp soy sauce •1 tbsp honey

•1 tbsp raw sugar •1 tbsp Korean sesame oil •1 tbsp roasted sesame seeds Steps 1. Clean/wash all the vegetables and prepare them as directed in the above ingredients section. Then set aside.

2. Prepare the dressing by mixing the listed ingredients in a bowl.

3. Heat the pan, add some oil and spread it around the pan. Place the dumplings on the pan and cook them until well done, about 5 mins. Set aside.

4. Mix the vegetables, dumplings and the dressing in a large mixing bowl then serve. (Mixing should be done just before you are ready to eat. Otherwise, your vegetables and dumplings won’t be as crunchy.)

http://mykoreankitchen.com


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4. Jan 10 (Fri)

명품 하숙

'피겨 여왕'김연아,'국내 고별전, 소치 동계 최종 리허설'

좋은 사람 좋은 환경 좋은 음식 Sherbrooke & Girouard길에 위치

tel: 514-487-5280 Cell: 514-663-5950

T. 514.966.6242(cell) superkalki@gmail.com

'피겨 여왕' 김연아가 국내 무대 고별 전이자 소치 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치렀다. 김연아는 5일 경기 고양 어울림 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70.05점, 예술점수 (PCS) 77.21점으로 총 147.26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80.60점을 보 태 종합 227.86점으 로 우승했다. 특히,전날 쇼트에 서 여자 피겨 싱글 사상 최초로 80점을 돌파하며 비공식 세 계신기록을 달성했 던 김연아는 프리스 케이팅에서 더블 루 프를 건너뛰고 더블 악셀을 싱글처리하 며 점프 과제를 클린 하지 못했음에도 고 득점을 받으며 2010 년 밴쿠버올림픽 당 시 세운 228.56점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물론 더 높은 점 수도 가능했다. 더블 루프를 추가하고 더 블 악셀을 뛴다면 밴쿠버 때 세웠던 프리 스케이팅 최고점수 150.06점을 넘길 수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지금의 상승세 라면, 소치에서 여자 피겨 역사상 첫 230 점 벽을 깨는 것도 결코 불가능해 보이지

않아 올림픽 2연패 전망을 밝혔다. 한편,김연아(24)는 프리스케이팅 경기 를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 서 "크로아티 아 대회와 비교해 레벨 체크가 잘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연습 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올림픽 마지막 실전무대이자 국내 고별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 중간 콤 비네이션 점프(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에서 조금 흔들리는 바람에 마 지막 더블루프를 못 뛰었다. 처음 악셀이 불안하다 보니 조심스러웠고 결국 싱글 처리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큰 실수는 없었다. 오늘 실수는 집중만 조금 더 한다 면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어 큰 걱정은 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와 마지막 대결에 대해서도 "이왕하는 건데 잘 하고 싶다. 이미 (올림픽 금메달을) 한 번 경험 했기 때문에 아사다보다는 부담감이 덜 한 것 같다. 올림픽은 한 번 뛰기도 힘든 데, 아사다와 재대결을 하게 됐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고 덧 붙였다. 사진: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3 인방들로 이번 대회 최고 성적을 거둔 김연아 (우승), 2위 박소연(왼쪽), 3위 김 해진(오른쪽)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로저널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지아, 1초만에 눈물 뚝뚝

1,066.00 원 985.03 원 1.000 2014년 1월 8일 수요일 기준가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눈물 을 뚝뚝 떨구며 안타까움 가득한 이별선 언으로 ‘ 절정의 위기’ 를 예고했다. 이지아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에서 남편 김준구 (하석진)와 톱여배우 이다미(장희진)간의 ‘ 밀애 관계’ 를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은 오은수 역을 맡아 폭풍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김준구 에게 이다미와의 ‘ 삼자대면’ 을 요구, 팽 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이지아는 지난 28일 방송분 에서 떨리는 눈빛으로 서러운 눈물을 뚝 뚝 쏟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혼 이후 로도 계속되어온 남편 김준구와의 밀애 사실을 당당히 말하는 이다미의 모습에

깊은 배신감과 상처를 받게 된 것. 서러움 가득한 오열을 쏟아낸 후 집으로 돌아와 시어머니 손여사(김자옥)과 이모 손보살 (강부자)을 향해 굳은 이별 결심을 선언 하게 된다. 두 번째 결혼만은 지키고 싶었 던 오은수가 또 다시 위기에 빠지는 모습 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이지아는 가슴 아프도록 애틋한 ‘ 1초 눈물’ 장면을 위해 온몸으로 처연한 슬픔 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시작 전부터 대본 을 꼼꼼히 보며 감정을 추슬렀다. 함께 호 흡을 맞추는 강부자와 김자옥 역시 리허 설 내내 이지아의 곁을 지키며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었 던 터. 촬영이 시작되자 이지아는 남편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망연자실함을 슬픔

가득한 눈빛과 눈물로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대사를 읊으며 동시에 바로 눈물을 흘려내는 모습에 스태프들은 “새로운 눈 물의 여왕 탄생! 진짜 ‘ 1초 눈물’ 이 나타 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 눈 물을 뚝뚝 흘려내는 이지아의 모습에 곁 에서 연기를 지켜보던 베테랑 선배 강부 자와 김자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진짜 눈물 잘 흘린다. 집중력이 정말 훌 륭하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지아 역 시 쉼없이 이어지는 선배님들의 극찬에, 언제 울었냐는 듯 강부자와 김자옥을 향 해 방긋 미소와 애교 가득한 포옹을 건네 는 ‘ 반전 모습’ 으로 현장을 더욱 훈훈하 게 달궜다. 한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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