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723

Vol. 723

2014.03.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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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한국선수 여자부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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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4일에서 3월 16일까지 몬 트리올에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 렸다. 쇼트트랙 세계대회는 1년에 쇼트트랙 세계월드컵 6회, 세계 선수권 대회 1회로 총 7번의 대회가 있으며 올림픽이 있는 올 ࢒਱ ཀತ౷ ཀఁ਱ 해는 월드컵이 4회만 열렸다. ཀತ༿ ਥ૮ ݃‫ిۿ‬ 대회 둘째 날인 3월 15일, 토요일이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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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L JHU $YH ZHVW 었다. 긴장한 듯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을 보며 관중들은 곧 있을 경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한껏 기대하고 있 Ꮮ፠ሮ ᄥᑌ ဏུᄥᑌ ๛፠ᐅᑀ ຽ໳ႇ ᑭᎊ ໶ᆡᐻသᅠ 었다. 전날 한국 선수들은 여자 1500미터에 서 금, 은, 동메달 남자 1500미터에서 동메 달을 획득한 후라 오늘의 경기가 더욱 기대 되었다. ⵞկӾ ᖃᏺ ᷯ὆ ᷲҲⵚખ ᵊ ⵞ ⵞὺ⣟ᐲ Ⓐ㱮⎶〶# 㼒⏒ㅖㅾ☆ㄪ㼏⭆㫦 500미터 여자 경기에서 박승희 선수는 JV# Frqvxo w l qj# Ju rxs# L qf1 53᭎# ㈎㭫ㅢ# ㅾ☆/ ㄪ㼏/ 㟲⿏# ㈎╂ᠺ⿏ 소치 올림픽 2관왕답게 1위를 하여 금메달 ⵯӷ ᐑ ⵶ᣃ⣟ᐲ J V PRQW U H D O #J PD L O

F RP 을 획득하였다. 박승희 선수가 1위로 들어 오자 박승희 선수를 응원하던 관중 모두 한 ⻌ㅭ ㄳゑ⺈⭐ ㄪ⸋⸓ⴅ ・⺵ Ⱖ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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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의 모습과 태극기가 자랑스러웠다. 김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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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N 아랑 선수는 4강전에서 심석희 선수는 준결 승에서 탈락하였고 남자 선수들은 모두 준

⑹ᄂ ᯕၝᮥ ‫ݡ‬እ⦽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하였다. 러시아 소치

5&'B2 ᵡእၹ 올림픽 3관왕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는 한

국인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전하였으나 4위 ጎⳟ♿ᢲ# = 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였다. 캐나다의 샤 8471 를 아믈랭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e + e F R O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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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F K R R O 박승희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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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에 올랐으며 경기장 안에 울려 퍼지는 애 국가를 교민들은 따라 부르며 뿌듯함을 느 꼈다. 이날 5000미터 남자 계주 준결승에서 우 리 선수들은 1위로 예선을 통과하고 다음날 결승에선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다음 날 경기에서 여자1000미터에서 심 석희 선수가 금, 박승희 선수가 은, 캐나다 선수가 동메달을 땄으며 여자 3000미터 릴 레이에서는 1위로 들어왔으나 실격 당해 메 달을 획득하지 못하였다.

2014년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몬트리 올에서 열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여 자부에서는 1000미터, 1500미터, 3000미 터 수퍼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딴 심석희 선 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에서는 안현수 선수가 개인통상 여섯 번째로 우승을 차지 하며 막을 내렸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은 준비해온 멋진 파티복으로 갈아입고 대회를 마무리하는 기 념파티를 즐겼으며 17일 오전 7시 비행기로 몬트리올을 떠났다. 대한민국 몬트리올 총영사관에서는 한국 선수들을 오찬에 초대해 격려하였으며 교민 들에게 입장권을 제공하는 등 세계 쇼트트 랙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어렵게 입장권을 구해 한국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 해준 교민들, 바쁜 시간을 쪼개어 봉사한 자 원 봉사자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들 모두에게 몬트리올 세계 선수 권 대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학생기자 이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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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4. Mar 21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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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무원지대 (孤立無援地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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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소식 / 캐나다 소식

2014. Mar 21 (Fri) / 3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 2014년 ‘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 을 시행합니다. 전 세계 재외동포의 문학적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자라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에 게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활용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에 재외 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주최 및 주관: 재외동포재단 후원: 외교부 1. 응모 자격 ㅇ 성인부문 - 거주국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장기 체류자) ㅇ 청소년부문 - 거주국 5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청소년 - 초등학생 : 만7세 이상 만13세 미만의 재외동포 청소년 - 중• 고등학생 : 만13세 이상 만19세 미만의 재외동포 청소년 ※ 역대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응모 불가

ㅇ 심사과정 : 서류심사(1차) → 예심(2차) → 본심(3차) -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 구성 ㅇ 시상내역 : 총 30명 및 한글학교 2개교 선정, 총 상금 3,530만원 ※ ’ 한글학교 특별상’ - 청소년 부문에 응모한 학생이 소속되어 있는 한글학교에 수여 - 학교별 본심 진출 작품수 및 수상 작품수를 점수화하여 선정 5.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ㅇ 발 표 : 7월경, 수상자에 한해 개별통보, 코리안넷 홈페이지 공지 ㅇ시상 - 성인부문 대상 수상자(3명) 모국 초청 및 시상식 개최 예정 -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거주국 관할공관에서 시상식 개최 예정 6. 신청 및 접수 가. 작품 접수기간 : 2014. 3. 13(목) - 5. 12(월), 한국시간 기준 ※ 마감일 엄수 요망(우편 접수의 경우, 5월 12일자 도착분에 한함) 나. 접수방법: 온라인접수 및 우편접수 ㅇ 온라인 접수 :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접수 ㅇ 우편 접수처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58번지 외교센터 6층 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사업부 재외동포문학상 담당자 앞 (137-863) - Overseas Koreans Foundation(Public Relations and Culture Department) 6th Floor, Diplomatic Center 2558 Nambusunhwanro, Seocho-gu, Seoul, Korea (137-863)

2. 공모 분야 ※ 청소년부문은 산문 및 운문 형식 제한 없음 ※ 작품응모서식은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 다운 가능 3. 작품 주제 ㅇ 성인부문 : 자유주제 ㅇ 청소년부문 - 내가 다니는 한글학교, 내가 사는 지역(동네) 소개 - 한국(모국) 방문 또는 한국어 학습 경험담 - 자랑스러운 한국인, 기타 전반적인 한국 및 재외동포에 관한 주제 - 현지 생활에서 보고 느끼는 자유로운 주제 등 4. 심사 및 수상내역

다. 제출서류 ㅇ 응모작품 ※ 작품응모서식은 코리안넷 홈페이지에서 다운 가능 ㅇ 재외동포 확인서류 : 거주여권 또는 시민권 사본 ※ 사진 있는 면, 유효기간 연장 경우 기간 연장 기재면 포함 ※ 동반자 여권 소지자는 본인 및 보호자 사진이 있는 면 모두 제출 ㅇ 재외동포문학상 참가신청서 -우편 접수 시에만 참가신청서, 홈페이지 다운 및 작성 제출 라. 문 의 : 재외동포재단 홍보문화사업부 나정은대리 ㅇ 전 화 : 82-2-3415-0183 ㅇ 팩 스 : 82-2-3415-0198 ㅇ 이메일 : culture@okf.or.kr 7. 기타 및 유의 사항 ㅇ 1명이 1개 이상의 분야에 복수응모 가능하며, 신예• 기성작가 등 제한 없이 응 모자격 해당자는 모두 응모 가능함 ㅇ ‘ 한글학교 특별상’ 은 재단에서 운영비를 지원하는 비정규 한글학교를 대상으 로함 ㅇ 수상작의 저작권은 재단이 보유하며, 수상작은 재단 사이트에 게재 예정 ㅇ 응모 서류 및 원고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ㅇ 제출서류 미비, 신청서 내용 허위 기재 또는 미흡 할 시, 응모 인정 하지 않음 ㅇ 아래 사항 해당 작품은 심사 제외되며 시상 후에도 수상을 취소할 수 있음 - 국내외 여타 기관 또는 매체(신문, 인터넷매체 등)에 기 발표 작품 - 표절 및 타인 대리 연구 작품 - 기타 심사위원회가 부적격하다고 판단, 의결한 작품

캐나다 소식

4 / 2014. Mar 21 (Fri)

청소년 자살충동-자해 증가 추세, 10년전 대비 두배 늘어 국내 전역 응급실에 자살을 시도하거 나 자해행위를 해 실려들어오는 10대 청 소년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오타와 소재 온주동부어린이병원 정 신의학과의 헤이젠 간디 박사는 17일 “자살시도나 자해로 응급실에 들어오는 청소년들의 수가 10년 전 보다 두배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간디 박사에 따르 면 이들 청소년들은 주로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연령대로서 각도기로부터 면도날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구로 손목, 허벅 지, 배를 찌르거나 베는 형태로 자해한다 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문제는 이들 중 대부분이 특 별한 정신의학적인 문제로 진단되지 않 는다는데 있다. 이들은 주로 ‘ 허망하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등 존재론적인 문제들로 고통

캐나다 경찰, 러시아 외교관 신변 '매우 위험' 경고 캐나다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의 신변이 ' 매우 위험'하다는 연방경찰의 경고가 러시아 대사관측에 전달됐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은 게오르규 마메도프 주캐나다 러 시아 대사가 수 일전 연방경찰로부터 보안상 의 우려와 관련한 경고를 전달받았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위기와 관련된 것이라 고 밝혔다. 경찰의 경고는 또 지난 14일 오타와 시내 한 아파트 건물 앞에서 러시아 외교관 한 명 이 칼에 찔려 부상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 나 온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마메도프 대사는 "며칠 전 연방경찰로부터 우리가 매우 큰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경고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연 방경찰에 절친한 친구들이 여러 명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찰이 러시아 외교관들이 처한 구 체적 위험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고 마메도프 대사는 전했다. 이어 그는 경찰이 지난주 러시아 외교관을 공격한 범인을 체포했으며 캐나다 정부 관계 자가 이 사건이 우크라이나 사태 등 정치적 동기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러시아 정부에 전 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구심이 있긴 하지만 캐나다 정부 의 입장을 유념했다"고 밝히고 부상한 러시 아 외교관이 모스크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신변 안전 문제가 있는 만큼 회복 후에도 오 타와로 귀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메도프 대사는 또 지난 수 주일 사이 러 시아 공관을 위협하는 다른 사건들이 잇따랐 다면서 이달 초 토론토에서 러시아 외교관 모 습과 함께 위협적인 문구를 담은 포스터가 등 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협은 토론토 주재 러시아 총영사를 지목한 것이라고 마메도프 대사는 주장했다. 연합뉴스

받고 있으며 상황대처기술이 현저히 떨 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핼리팩스 소재 IWK헬스센터의 캐서 린 페이저 정신의학과 과장도 최근 자해 나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들어오는 청소 년의 수가 늘어나고 있며 이같은 현상이 캐나다와 미국 전역에서 유사하게 일어 나고 있는 것 같다며 경각심을 요구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캐나다 제조업 1월 매출 전달보다 1.5% 증가

지난 1월 캐나다 제조업 매출이 전달보다 1.5% 늘어 총 504억 캐나 다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8일(현지시간) 월간 제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금속류와 식품류의 실적이 활 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 기간 제조업 매출 신장은 지난 해 2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것이 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통계청은 "전체 21개 산업 부문 중 46%를 차지하는 12개 부문 매

출이 증가세를 기록했다"면서 가장 활발했던 금속류의 경우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전달보다 8% 증가한 38억 캐나다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고 밝혔다. 또 이 기간 식품 산업 매출도 77 억 캐나다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2.7% 신장하면서 지난 수개월 사이 3번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보석, 스포 츠용품, 완구 등 잡화류 부문도 전 달보다 20.3% 늘어난 11억 캐나다 달러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 계됐다. 통계청은 이 기간 제조업 매출 증 가 실적이 지난 2011년 1월 이래 최 대 폭이라고 설명하고 주요 금속류 와 항공우주 산업 부문이 당시에 비 해 각각 12.0%,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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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소식 / 캐나다 소식

2014. Mar 21 (Fri) / 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회원들을 위한 제3차 부케강습회' 실시 - Easter day 와 Mother’s day 를 맞아 부케강습회 실시 퀘벡한인실업인협회(회장 이진용)는 4월 4일까지 <제3차 부케강습회> 수강 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퀘벡한인실협 회 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작년 호 응에 힘입어 Easter day 와 Mother’s day를 맞아 전문 플로리스트 과정을 거

치지 않고도 혼자서 쉽게 근사한 상품을 만들 수 있는 노하우와 제품 구매에 불편 을 겪고 있는 실협 회원을 위해 공동구매 진행과 구매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할 계획이다. 실협은 이번 교육으로 각 사업 체에서 꽃 매출수익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캐나다 평균 집값 3억9천여만원

캐나다의 평균 주택 가격이 40만 캐나다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 다. 캐나다부동산협회는 17일(현지시 간) 지난달 주택거래 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1% 오른 40만6천 372 캐나다달러로 조사됐다고 밝혔 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주택 가격 상승은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등 대도시 시장이 주도했으며 이에 비해 위니펙, 리자이너, 퀘벡시 티 등 다른 도시에서는 하락세를 보였

다고 협회는 밝혔다. 협회는 가격 상승과 달리 주택 거 래는 뜸해져 지난달 거래건수가 0.3% 상승에 그쳤다면서 이는 지난 5 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거래가 미 세한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 고 캐나다 주택 시장이 연착륙할 것으 로 전망했다고 CBC는 전했다. 토론토-도미니언 은행 분석가는 " 지난 수 개월간 주택 시장 동향으로 미루어 캐나다에서 주택 수요가 냉각 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택 시장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패턴 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 동향에 비해 주택 가격 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곧 가격 상승세도 멈출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교육날짜는 추후 공지 예정이며, 매주 1회 강좌로 강습비용은 무료이나 재료비 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수강생은 전화

(514.625.8478) 또는 메일 (qkbamail@gmail.com)으로 신청하면 되며, 교육날짜는 수강생 한해 추후 공지 할 예정이다.

위키피디아 신뢰성 뚝! 의학 연구원들 혼돈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연구논문에 위키 백과사전에 있는 내용을 인용하는 것을 금 지한다. 또한 인터넷 사용자라면 언제나 바 꿀 수 있는 위키 웹사이트마저 학생들이 사 이트 기사들을 인용하는 것을 경고하고 있 다. 하지만 새로운 캐나다 학술지에서 최근 에 의학 잡지에서 동료끼리 공유된 논문지 중 수 천장이 위키피디아에서 인용된 것이 발견되었다. 오타와 대학의 연구원들은 영 국 의학잡지(British Medical Journal (BMJ))를 통해 이런 트렌드는 잘못된 정보 를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고 환자를 돌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 BMJ에 실린 기사들은 13번 위키피디 아를 참조했다고 한다. 논문작가들을 제일 놀랍게 한 것은 인용문들이 지난 3년동안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정보 의 정확성에 문제 있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 라 위키피디아 기사들이 끊임없이 바뀌고 정보들을 오직 간략하게 요약만 하려는 경 향이 있다. 위키피디아는 2001년에 개시 이

후 세계에서 6번째로 제일 많이 쓰이는 웹 사이트로 거듭났다. 하지만 인터넷 분석 서 비스에 의하면, 실린 각 기사는 사용자들에 의해 편집될 수 있고 실수들은 다른 이들로 부터 꽤 빠르게 고쳐질 수 있다고 한다. 의 사 보엣은 의료 학생들과 젊은 의사들은 위 키피디아를 첫 번째 출처로 찾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인정하며 위키피디아에 실린 정 보가 사실상 정확하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 저널들이 참고하는 위키피디아 정보는 형 식적인 기사나 책과 다를 것이 문제라고 그 는 덧붙였다. 또한 보엣은 그것은 전문 독자 들이 연구결과를 평가하는 것을 더욱 어렵 게 만든다고 말했다. 기사번역 이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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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4. Mar 21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작년 캐나다서 UFO 목격 1천180건 지난해 캐나다에서 미확인비행물체 (UFO)를 목격했다는 보고가 총 1천180 건으로 집계됐다. '매니토바 UFO연구소'는 11일(현지 시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UFO 목격 신고건수가 지난 25년 사이 두 번 째로 많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UFO 목격 신고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 2012년으로 마야 달력에 따른 '지 구 종말론'이 번지면서 2천건 가까운 신 고가 접수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실제 UFO가 다수 관 찰됐고, 인구밀집 지역에 비밀 군사 훈 련 작전과 고도 비행이 많았으며, 주변 환경을 관찰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사람 이 많아진 데다 인터넷이나 휴대 기기의 발달로 목격신고가 용이해 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하

늘을 향해 도움을 바라는 심리가 커진 것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많은 사람이 하늘의 이상한 물체를 계속 관찰하고 신고하고 있다면 서 신고된 비행물체의 상당수는 전혀 설 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신고자들은 비행기 조종사나 경찰, 또 는 합리적 관찰력과 판단력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며 신고된 UFO의 평균 목격 시간은 13분으로 집계됐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CBC는 지난해 캐나다 정부가 미확인 비행물체의 조사를 공식적으로 중단키 로 한 뒤 목격 신고는 모두 이 연구소로 이전돼 검토된다면서 이전에는 교통부, 연방경찰, 국방부 등 연방 정부 기관이 때때로 UFO 신고를 조사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정봉희

언덕 아래 막 도착한 노을을 여자가 받아내렸다 가벼운 듯하나 잠깐 보여주는 몸의 악기를 제 키만큼 보듬어서 될 일은 아니었다 그런 노을의 무게를 견뎌내는 일이란 상한 혼음을 비켜가는 일인데

비자신청시‘규정준수’는‘필수’, 수속 장기지체 발생

국내체류를 위한 비자신청시 의도치 않은 실수가 수속대기시간의 장기지체 와 의도치않은 기러기가족을 양상하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 지 않아 이에 대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연방이민부측에 따르면 비자수속을 진행할 경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간과 또는 이해부족으로 가족초청이민이 예 기치 못하게 지연되거나 기각되는 사례 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권을 받은 라비 쿠마 벨링기리씨 는 당시 임산부이던 부인 사하나 카소스 씨와 함께 지난 2012년 캐나다에 도착 했다. 캐나다에 도착한 직후 아내 카소 스씨는 복부통증과 하혈 등의 증상을 보 였으나, 3개월 미만의 거주신분을 가지 고 있던 카소스씨는 온주건강의료혜택 (OHIP)을 받을 수 없었고 높은 의료비

노을의 무게를 견뎌내는 일

용감당을 하지 못했던 벨링기리씨 부부 는 결국 인도행을 선택하게 됐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인도에 머물던 벨 링기리씨가 가족초청영주권을 신청하면 서부터. 이민부규정에 따르면 자녀의 가 족초청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 신청자인 벨링기리씨가 캐나다 국내에 머물렀어야 함에도 이 같은 규정을 알지 못했던 벨링기리씨는 신생아 비윈군을 위해 인도에 머무는 동안 영주권을 신청 했고, 규정에 따라 비윈군의 가족초청영 주권은 기각됐다. 벨링기리씨 가족의 고통은 여기서 끝 나지 않았다. 가족과 한시라도 합치기를 원했던 벨링기리씨는 지난 2월 신생아 인 비윈군의 방문비자를 신청했으나, 방 문비자의 경우 캐나다에 단기체류의도 를 밝혀야 하는 점을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벨링기리씨의 비자신청은 또 다시 기각됐다. 더욱이 비윈군을 돌봐야 하는 부인 카 소스씨가 인도에 머물게 되면서 설상가 상으로 카소스씨의 영주권 또한 갱신이 어려워질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있는 상 태다. 현재 이민국규정에 따르면 영주권 자의 경우 5년에 2년을 캐나다에 거주해 야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숨이 차서 그대 먼저 보내놓고 짧아진 해의 뒷쪽을 아는 나는 자꾸 서쪽으로 휘어지는 몸을 세웠다 할 말이 많은 당신은 주춤거렸고 염려된 사랑에 관하여 말하려했다 누가 보아도 무리였다 간신히 받아낸 여자의 시름이 꽃그늘 같은 노을에 걸렸다 사랑이 풀밭까지 내려온 11월이었다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사랑의 끝에서 여자도, 남자도 아프다. 그래서 몇 마디 변명을 해보려고 해도 무리였다고 시인은 전한다. 그래도 노을이 있어 이 사랑의 이 야기는 열린 결말이다. 꽃 그늘 같다고 하지 않는가. 정봉희 시인은 전남매일일보, 미주한국일보, 토론토문협 등에 시가 당 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재 토론토 문협회원이다.

골프 / 한국 소식

2014. Mar 21 (Fri) / 7

임승덕의 골프칼럼

여성골프시대에… 꽃샘 추위도 이제 봄이 오고 있다는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가 열리는 어거스

다 근력이나 파워가 필요치 않으므로 골

야 하지만 주위의 친지나 특히 남편들이

봄의 전령이다. 계절의 흐름 속에 아침저

타내셔널은 대회기간의 갤러리조차 엄선

프의 분야 중에서 여성골프에게 좋은 점

몫이 크다. 골프는 홀에서 먼 사람부터

녁으로 기온 차가 조금은 있지만 한낮에

하는데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2012년에

수를 유지할 수 있는 첩경이다 .골프는

샷을 하는 것 이며 혹 “자기차례를 잘 모

는 두꺼운 겨울 옷을 벗어 어깨에 슬쩍

드디어 금녀의 벽이 무너졌다. 한편 the

혼자서 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썸을

르는 골퍼, 그린 옆 언덕 에지까지 카트

걸치고 다녀도 꽤나 괜찮은 요즘 날씨다.

open이 열리는 로열 세인트조지 골프클

이루어서 플레이를 한다. “나는 그냥 필

나 전동차를 몰고 끌고 다니는 행동, 상

고국의 봄소식은 남쪽의 동백에서부터

럽과 지난해 치룬 뮤어필드 골프장 등은

드에 나가지, 점수는 안적어”하는 소리

대방이 샷하기 위해 어드레스를 취할 때

개나리, 진달래 같은 꽃과 함께 계절의

아직도 금녀의 골프장이지만 언젠가는

를 자랑스럽게하는 골퍼, 쪼루(토핑)를

는 조용히 하는 것, 상대방이 샷하는 방

향기와 입맛을 돋구는 냉이, 달래 같은

그 벽이 무너질 것을 기대한다. 이렇게

하면 “이건 몰간(멀리간)이야”를 밥 먹듯

향 앞쪽과 뒷 쪽에 서있지 않아 시야를

제철음식에서 봄 내음을 맡는다. 한편으

나날이 발전하는 여성골프처럼 여성골프

이 하는 골퍼, 페어웨이에서 볼을 굴리고

방해치 않는 것(칩샷,퍼팅시), 그린 앞에

로는 여자들의 화사한 옷차림에서 봄이

인구도 세계골프인구의 30-40%까지

가는 골퍼 등의 기술분야도 마음먹기에

서 핏치샷, 칩샷을하고 카트를 다음 홀쪽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아직은 칼바람

차지하고 있는데 멋진 옷과 좋은 골프클

따라서는 골프실력을 발전할 수 있도록

으로 놓지 않고 그냥 그린 앞쪽에 놓아두

이 우리들의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골프

럽만 가질 것이 아니라 실력과 매너를 갖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 중 하

고 퍼팅 후 되돌아 오는 행동(가장 초보

시즌이 시작할 즈음이면 초록필드에 어

춘 여성골퍼가 되도록 해야 한다. 여자나

나는 골프를같이 하는 동반자를 위한 배

적 행동), 숲이나 러프로간 동반자의 볼

울리는 여성골퍼들의 골프패션에서도 봄

남자나 골프스윙은 같으나 그 차이는 근

려에 있다. 골퍼가 골프채를 손에서 놓기

을 같이 찾아줄 생각조차 안 하는 골퍼,

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여성 상위시대라는

력에 따른다. 골프의 중요요소인 리듬과

전까지는 수도 없이 다른 골퍼들과 동반

이 모든 행동들이 꼭 여성골퍼여성 국한

말처럼 요즘 여성들은 강하다. 가장 쉽게

템포는 오히려 여성들이 더 잘하며 섬세

라운딩을 하는데 최소한 샷한볼의 70%

된 것이 아닌 남성골퍼들에게도 해당되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매일을 같이 생활

한 면도 많다. 코스가 길어짐에 따라 비

이상은 볼이 공중으로 날아가며 18홀중

는 말이지만 같은 지역에서 골프를 칠 때

하는 여자(?)한테 tv 리모트콘트럴이 되

거리의 욕심이 날 경우 여성특유의 유연

3펏은 좀 있을지언정 4-5펏이없는 라운

나 또는 여행을 가서 즐기는 골프가 부부

어 꼼짝 못하고 설설 기는 한국남자들을

성으로 말미암아 “오버스윙”내지는 역체

딩으로 드라이버길이의 퍼팅이 미스하면

끼리의 골프가 되든, 여성골퍼끼리 라운

많이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요즘 들어서

중 이동의 리버스스윙, 톱스윙 시 스윙아

“이건 들어간 거로 기미야”하며 대충 걷

딩을 하든 골프기술과 그 외의 골프에 대

는, 특히 스포츠에서 한국여성의 우월성

크를 크게 하기 위한 플라잉엘보와 또는

어가므로 같이치는 동반자가 열심히 치

한 것 들을 익히며 알고 노력한다면 골프

은 금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증명됐지

손목비틀음의 잘못과 백스윙톱에서 허리

고 싶은 열정까지도 없게 만들지는 말아

가 더 재미있고 즐거운 운동이 될 텐데

만 골프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를 중심으로 상하체이동의 “스웨이”가되

야 한다. 보통골프코스 파72에서 전체18

말이다.….100세시대에 걸맞게 아직도

정도다. Lpga투어 우승 영순위가 한국

어 다운스윙 시 임팩트가 약해지는 것 등

홀을 더블보기(5,6,7)로 가정해도 점수합

골프 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을 것 같은

여자 골프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여

이 여성골프의 약점들이다. 일반여성들

계가 108이다. 비록 골퍼의 점수가 백이

골퍼들은 “이 나이에 새삼스럽게 무슨”

자가 골프를 한다는 것은 과거에는 생각

의 단점보완으로 체중이동, 하체고정, 헤

훨씬 넘더라도 최선의 모습과 매너가 좋

이 아닌 다시 한번 생각해볼 골프 이야기

지도 못했으며 세계의 유명골프장중에는

드업방지, 팔로스루, 피니시 등도 중요하

으면 동반자로써 괜찮은 골퍼가될 수 있

이기에…

아직도 여성 멤버를 허용치 않은 곳도 있

지만 스코아를 줄일 수 있는 숏게임과 퍼

는데 그 골퍼의 “실력향상과 매너와 골

다. 그 중 엄격하기로 유명한 골프장인

팅은 다른 어떤 샷(드라이버, 아이언)보

프 룰”에 대한 것은 본인의 노력도 있어

천주교 교구 2곳, 국세청에 신자 기부내역 등록 천주교 교구 2곳이 종교계에서는 처 음으로 신자들이 낸 기부금 내역을 국세 청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세청과 종교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정산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인천 교구 2곳은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 신자들이 낸 기부금 내역을 등 록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의료비 등과 같이 기 부금을 낸 신자들은 해당 성당을 방문하 지 않고도 온라인상에서 연말정산에 필 요한 서류를 출력해 제출하면 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만 해도 229개 본 당에 140여만명의 신자가 있는데다 종 교계에서는 사상 첫 기부금 공개여서 파 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대교구는 "1994년부터 종교인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4대 의무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당시 서울대교구장인 김수환 추기경의 뜻에 따라 자발적으로 사제 소득세도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1998년에는 전산화 시 스템을 도입했고, 2007년부터는 서울주 보를 통해 서울대교구 재무제표를 공개 해 교회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지난 12일 언론 초청 담화회에서 "우리 교회가 제일 먼저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 하지 않고서는 사목활동에 힘을 실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천주교 교구 2곳의 기부금 내역 등록 은 그동안 성역으로만 여겨지던 종교계 재정의 투명화 차원에서도 시사하는 바 가 크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재작년 근로 소득· 사업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때 기 부금으로 신고한 금액은 종교기부금을 포함해 총 5조5천700억원을 넘었다. 그간 교회, 성당, 절 등 종교 단체에 대한 기부금은 '성역'으로 간주돼왔으며 종교단체별로 신자들이 낸 기부금 내역 을 국세청에 등록한 적이 없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기부금을 낸 신 자가 연말정산을 위해 해당 종교단체를 방문, 관련 서류를 받아 원천징수의무자 (회사)에 제출해야 했다. 특히, 일부 납세자는 기부 여부조차 확인이 어려운 종교단체에 낸 기부금을 부풀려 신고해 소득공제를 많이 받는 문 제가 발견되기도 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개정된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기부금 세액공제 대상금 액이 100만원을 넘는 경우 기존 전체의 0.1% 이내에서 0.5% 이내로 표본조사 를 확대, 검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자들이 연말정산 때 기부금 내역을 편리하게 제출하고 사 회적 비용도 줄 수 있도록 종교계와 지속 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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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4. Mar 21 (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320) 프랑스(France) #210 - 부르고뉴(Bourgogne) 포도주의 수도 본(Beaune)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역에 서 늘 부르고뉴(Bourgogne)포도주의 수도라고 불리는 본(Beaune) 시는 프랑 스 내에서 아니면 적어도 부르고뉴 (Bourgogne) 지역 내에서 가장 급속도 로 발전하는 과정에 있는 도시이다. 십

여 년 전까지만 하여도 본(Beaune)시의 인구는 고작 이만여 밖에 안 되어 전체 부르고뉴(Bourgogne) 지역에서 일곱 번째 가는 도시였다. 그러던 것이 부르 고뉴(Bourgogne) 포도주의 인기가 상 승됨으로 인하여 2013년 말 본 (Beaune)시의 인구수는 4 만이 훨씬 넘 어섰다. 만약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불 과 수년 내로 본(Beaune)시는 부르고뉴

(Bourgogne) 지역에서 수도 디종 (Dijon)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 로 승격될 것이 틀림없다. 십 년 전 프랑스의 인구 조사 결과에 의한 부르고뉴(Bourgogne) 지역의 인 구별 10대도시들을 천 단위로 요약하여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디종(Dijon) 152,000 샬롱 쉬르 사온 는(Chalon-sur-Saone) 48,000 네배 르(Nevers) 43,000 오세르 (Auxerre) 39,000 마콩(Macon) 39,000 상(Sens) 27,000 러 크레조(Le Creusot) 24,000 본(Beaune) 22,000 몽소 르 민(Montceau-les-Mines) 20,000 오텅(Autun) 16,000 본(Beaune)시는 타 지역과 같은 평 범한 여행 관광지는 아니다. 본 (Beaune)시는 모든것이 부르고뉴 (Bourgogne)의 포도주와 연관된 한 관

광지로 볼 수 있다. 프랑스의 고속 열차 TGV는 본(Beaune)시에서 정차하지를 않고 본(Beaune)시를 북쪽에서부터 본 (Beaune)시에서 북쪽으로 여행을 하려 면 46km 떨어진 수도 디종(Dijon)의 TGV를 이용하면 된다. 본(Beaune)시를 남쪽에서부터 아니면 본(Beaune)시에 서 남쪽 방향으로 여행하려면 본

자선 병원(Hospices de Beaune)을 돕 기 위한 경매의 첫 시작은 1859년이었 다. 그 당시에 기증되었던 189개 술통

너무나 많은 불행하고 비참한 사람들이 많이 발생되었기 때문이다. 백년 전쟁 당시에 프랑스 왕들을 지원하지 않고 영국을 지배하던 노르망(Norman) 왕들 을 계속하여 지원한 부르고뉴

(Bourgogne) 또는 버건디(Burgundy)에 는 1443년에 백년 전쟁 화해 조약으로 종결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끊임 없는 타 지역의 약탈자(Marauding)들로 (Beaune)시에서 156km 남쪽에 위치한 리옹(Lyon)시의 TGV를 이용하면 된다. 일종의 와인 페스티발(Wine Festival)과도 흡사한 전 세계 포도주 애 호가들의 큰 관심사인 본(Beaune) 시의 연 중 행사는 포도주 경매(Wine Auction)이다. 1859년서부터 시작된 이 포도주 경매 행사는 매해 11월 셋째 주 에 이루어지며 금 토 일 삼일 간에 걸쳐 서 행한다. 이 포도주 경매에는 전 부르 고뉴(Bourgogne) 포도원들이 참여하며 이 대행사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은 원하 면 150가지 종류의 여러 가지 다른 훌

륭한 부르고뉴(Bourgogne) 포도주들을 시음하여 볼 수가 있다. 2013년에 있었 던 지난번 행사에는 본인 자신도 그랑 크뤼(Grand Curs)들로 같은 포도주이 면서 이름이 다른 클로 드 부죄(Clos de Vougeot)와 클로 부죄(Clos Vougeot) 두 가지를 포함한 소위 부르고뉴의 위 대한 포도주(Grand Vin de Bourgogne) 6 가지를 시음하였다.

유명한 부르고뉴(Bourgogne) 포도주 의 경매가 본(Beaune)시에서 처음 시작 하게 된 동기는 중세적 부터 자선 사업 으로 시작되어 온 오텔 디우(Hotel Dieu) 병원을 돕기 위한 것이다. 본의

(Barrels)들이 매각되었다고 한다. 지금 의 경매에서는 기증된 술통들은 없고 자선 사업 단체 오스피스 드 본 (Hospices de Beaune)이 소유한 포도 원 포도주들이다. 2013년에 있었던 153회 째 본(Beaune) 포도주 경매의 주

관은 마담 클로틸드 쿠로(Madame Clotilde Coureau) 의장이었고 이 여인 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봐 왕가 (House of Savoy)의 후손이다. 2013년 도 경매의 최종 결산은 역사상 최고 금 액인 577만 유로(Euro)이었다. 오스피스 드 본(Hospices de Beaune)의 첫 시작은 기록상으로는 1440년 또는 1442년 아니면 1443년

등으로 기재되어 나타난다. 어찌 되었던 오텔 디우(Hotel Dieu) 병원을 시작한 사람은 니톨라스 롤렝(Nicholas Rolin) 이었고 이 사람은 부르고뉴 (Bourgogne) 버건디(Burgundy) 공작의 재정 장관(Chancellor)이었다. 병원의 첫 환자는 1452년 1월 1일로 기록이 되 었으며 병원을 차리게 된 동기는 백년 전쟁이 끝난 부르고뉴(Bourgogne)에는

인하여 부르고뉴(Bourgogne) 사람들은 궁핍을 면치 못하였던 것이다. 해마다 열리는 부르고뉴(Bourgogne) 포도주의 경매 방트 앙셰르(Vente Enchere)는 전에는 오텔 디우(Hotel Dieu) 병원 큰 홀에서 이루어졌으나 지 금은 레 알 드 본(Les Halle) 건물 내에 서 한다. 중세적인 1203년에 곡물 시장 으로 첫 선을 보인 본(Beaune) 시내 중 심지에서 시선을 끄는 큰 건물 레 알 (Les Halle)은 수 십 번 파란곡절을 지 내 온 건물이다. 본(Beaune) 시의 레 알 (Les Halle)은 바로 오텔 디우(Hotel

Dieu) 병원 옆이면서 또한 광장 플라스 들 라 알(Place de la Halle) 내에 위치 하였다. 레 알(Les Halle) 건물이 위치 하고 있는 광장 플라스 들 라 알(Place de la Halle)은 매주 토요일이면 늘 장 이 선다. 1997년에 최종 단장을 본 이 레 알(Les Halle) 건물은 평상시에는 하 나의 실내 백화점 겸 본(Beaune)의 시 장이면서 11월 셋째 일요일에는 부르고 뉴(Bourgogne) 포도주 경매 당시에는 포도주 경매장으로 변모한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321편이 소개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한 권의 책

2014. Mar 21 (Fri) /9

김광오의 한방 컬럼

520 – 눈의 건강과 오장(五臟) 옛날에는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거 나 밤눈이 어둡다고 하면 어른들이 시장 에 가서 소간이나 돼지간 아니면 생선간 에서 추출된 간유 등을 사서 복용하였다 고 한다. 원래 소간이나 돼지간, 간유 또 는 결명자 같은 것들이 눈에만 좋은 식품 이라기 보다는 오장육부 중 간 기능을 돋 구어 주는 약이다. 그런데 왜 이런 민간 요법들은 눈이 나빠서 먹는 건데 한방에 서는 눈이 아니라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는 식품을 먹는다고 하는 것일까? 이것은 한방적 원리가 우리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은 의학이고 의학은 생활이다.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또 생활에 큰 영 향을 주는 것이 건강이기에 생활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의학인 것 이다. 그런고로 한의학에서는 눈을 ‘ 간 의 상태가 나타나는 구멍’ 으로 본다. 눈

과 간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간의 건강상태를 눈에서 찾아 볼 수 있기 때문 이다. 예를 들어 황달현상은 주로 간이 나빠 졌을 때 나타나는데 이때 눈을 보면 노랗 게 변해있다. 간의 이상증세가 곧 바로 눈에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간의 기능 이 저하되면 당연히 시력이 나빠진다. 요 즘엔 유치원생들도 안경을 쓰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다. 사람은 50세 전후로 해서 시력이 나 빠진다고 본다. 어린아이가 이미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이런 경우는 실제나이는 어리지 만 간의 나이는 이미 중년을 넘어 노년기 로 들어섰다는 말과 동일하다. 우리 몸에서 간은 여러 가지 일을 하 는 장기이다. 해독작용도 하고 기운을 발 생시키기도 한다. 간은 목(木) 즉 나무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목은 위로 올라가 는 기운이기에 간에서 위로 뻗어 나가는 생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 간은 근 육과 인대를 주관하기 때문에 근육 쪽으 로 문제가 온다면 간으로 보는데 다시 눈 으로 돌아가서 간이 허해지면 눈앞에 꽃 무늬 같은 것이 어릿어릿 나타난다. 또 간의 혈에 열이 있으면 눈이 충혈되면서 붓는 증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눈이 충혈 이 되는 사람은 보편적으로 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눈은 간뿐만 아니라 오장육부 모두와 관계가 있다.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여서 눈이 이루어진 까닭이다. 그래서 눈의 질 병은 간단히 치료될 것 같으면서도 막상 치료하려면 어려움이 따른다. 그 눈병의 원인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것인가를 정확히 파악해야 확실한 치료가 가능한 데 그 원인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메인(Main) #84 ---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서양식 감자탕 베케오프(Baekeoffe) - 6 인분 6개 감자 1 파운드 소고기 1 파운드 돼지고기 1개 양파 3개 마늘 2개 당근 2대 샐러리 3 줄기 파슬리(Parsley) 1 tsp(차 숟갈) 타임(Thyme) 향료 3알 클로우브(Clove) 5알 소나무 열매(Juniper Berry) 1잎 베이(Bay) 1 tsp(차 숟갈) 소금 1/4 tsp(차 숟갈) 후추 2컵 흰 와인(Riesling) 2 Tbsp(수프 숟갈) 올리브기름

또 원인치료를 하지 않으면 나아졌다가 도 재발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 하고 중요하다. 우선 눈의 흰자위는 오장 중에서 폐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검은자위는 간과, 검은자위의 중심에 있는 눈동자는 신장 과 관련이 되고 또 눈의 바깥쪽 끝과 눈 구석에 있는 빨간 핏줄은 심장과 관련이 있다. 눈꺼풀은 비장 즉 소화기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오장이 모두 조화롭게 제 기능을 발휘할 때 눈도 건강해진다.

감자는 깨끗이 씻어 둔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작은 큐브로 자른 다음 큰 섞는 그릇에 담는다. 양파와 다진 마늘 그리고 당근과 샐러리는 여러 토막으로 잘라서 고기와 합친다. 구할 수 있으면 소나무 열매와 향료들을 넣고 또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다음 여러 차례 잘 버무 려 가며 섞는다. 흰 와인을 부어서 또 자 주 뒤집어 주며 8시간 내지 밤새 메러네 이트(Marinate) 한다. 굽는 그릇에 올리 브기름을 바른 후 먼저 감자를 얹고 고 기 믹스를 얹은 후 뚜껑을 덮어 325도 오븐으로 2시간 동안 굽거나 레인지 (Range) 위에서 낮은 오도로 3시간 동안 끓인다. 따뜻하게 서브하며 포도주는 리 슬링(Riesling)이 잘 어울린다.

‘ 살아감’ 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만 의 따듯하고 고유한 세계를 펼쳐가는 작 가 케이트 디카밀로의『에드워드 툴레인 의 신기한 여행』 . 사랑을 받을 줄만 알고 할 줄은 몰랐던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 형 에드워드 툴레인의 놀랍도록 가슴 짜 릿한 여행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사랑 만 받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의 과정을 통해 교만한 삶에서 벗어나 진정 누군가를 사 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되 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빌린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편 안한 삶을 살았던 에드워드는 혹독한 세 상살이를 하고 길을 잃고 헤매며 사랑을

배우게 된다. 죽음으로 인한 사라 루스와 의 이별, 에드워드를 살리기 위해 에드워 드를 포기한 브라이스와의 이별 등 자신 을 돌보기도 힘든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 지했던 에드워드가 이처럼 신기한 모험 속에서 결국 사랑하는 법과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사랑이 얼마나 큰 위안이며 축복인지 깨 닫게 된다. 저자 케이트 디카밀로는 미국 펜실베 이니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플로리다 대학에서 영문 학을 공부한 후,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 기 시작했다. 2001년에 『내 친구 윈딕 시』로 2001년 뉴베리 명예상을,『날아오 르는 호랑이처럼』으로 미국 내셔널 북 어워드를 받았고, 2004년에는『생쥐 기 사 데스페로』로 뉴베리 상을, 2006년에 는『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으 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마술사의 코끼리』, 『우리의 영웅 머시』 ,『머시의 신나는 토 요일』등이 있다. 케이트 디카밀로는 어 느 크리스마스에 멋지게 차려입은 토끼 인형을 선물로 받고, 며칠 뒤 그 토끼 인 형이 바다 밑바닥에 얼굴을 처박고 있는 꿈을 꾸고 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미네소타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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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유나이티드 $663 + 세금(~4월30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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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0 / 2014. Mar 21 (Fri)

J한-카 자유무역협정 (Free Trade Agreement : FTA)의 의미 퀘벡주립대 동아세아 전망대 (Observatoire de l'Asie de l'Est) 연구소 부소장 정희수

필자는 한-카 자유 무역 협정의 소식 을 듣고 다음의 질문을 했다. 캐나다는 많은 아세아 국가 중에서 왜 한국을 첫 번째 FTA 상대국으로 선택했나? 과연 이 FTA의 혜택이 무엇일까? 캐나다가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 지다. 하나는 1994년에 출범한 북미자유 무역 협정 (NAFTA)에 대한 실망과 또 하나는 한국의 유일한 매력이다. 북미 자유 무역협정은 수출증가, 지디 피(GDP)성장에 기여했다. 그러나 수출 증가는 자동차 및 첨단기술 산업에 국한 되었다. 경쟁력이 빈약한 중소기업은 폐 업 혹은 저 노입 구가로 이주했다. 소득 분배를 더욱 악화 시켰고 환경을 오염시 켰다. 미국경제는 근본적 구조적 문제로 인해 성장의 장기적 전망이 불투명하다.

911 참변으로 인한 보안 조치는 캐나다 의 교역 거래 비용부담을 가중 시켰다. 캐나다는 북미 자유무역 협정의 개혁을 주문했으나 미국 정부는 소극적 반응을 보이고 NAFTA 보다는 TPP (범 태평양 동업 공동체)에 비중을 준다. 동아세아의 매력은 크다. 세계인구의 절반이 그 지역에 살고 있다. 지역의 GDP는 세계 GDP의 25%다. 지역의 교 역은 세계교역의 20% 나 된다. 이 지역 의 경제는 대규모 경제다. 뿐만 아니라 1997-1998의 외환위기를 통해 산업의 구조조정을 시행했고 2007-2008년의 세계금융위기를 신속히 극복했다. 동남 아 국가 공동체 (ASEAN), 최근에 출범

한 RCEP (동아세아의 총체적 경제 동반 자 공동체) 등의 다국적 공동체로 인해 동아세아 경재는 바야흐로 통합되고 일 본-한국-중국 중심으로 거대한 생산망 (Chain of Production)이 구성되고 지역 내 교역 (Intraregional trade)이 활성화 되고 있다 한국은 동아세아 유일한 국가다. 가장 개방된 나라다. 28개의 FTA가 채결됐거 나 진행 혹은 준비 중이다. 가장 민주주 의적 국가다. 서양 가치관을 잘 받아드리 는 나라다. 한국경제는 높은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한 다. 한국기업은 동아세아 생산망에 가장 깊이 통합되고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만약 한-중 자유무역 협정이 되면 캐나 다 상품은 중국시장에 무관세로 진입할 수 있다 다만 생산지의 부가가치비율의

규정(Rules of Origin)을 만족 시켜야 한 다. 또한 캐나다는 한국을 통해 북한 경 제개발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캐나다 교역정책은 미 국 중심에서 동아세아 중심으로 전환되 고 있다. 2000-2010년 기간 미국향 수 출은 년간 1.4% 하락한 반면에 중국향 수출은 14 % 증가 한국향 추출은 5% 중 가 했다.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한카 자유무역 협정의 혜택은 이렇다. 캐나다의 GDP는 0.114% (2012 기준으로 20억불) 한국의 GDP는 0.07% (10억 불) 증가할 전망이 다. 캐나다의 한국 향 수출은 67%, 캐나 다향 한국수출은 103% 증가할 전망이 다. 국민의 복지향상은 수입품 가격 하락 으로 가능하다. 양 국민의 복지 향상은 20억불-30억불 정도다. 혜택은 지역별

산업별로 다르다. 캐나다의 경우 서부의 쇠고기, 돼지고기 및 곡식산업이 주로 혜 택을 받을 것이다. 가장 부정적 타격을 받는 산업의 온타리오 주의 자동차 산업 이다. 퀘벡의 한국향 수출은 캐내다의 한 국향 총수출의 17% 밖에 안됨으로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천 담 기술 산업이 주로 혜택을 받을 것이고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 및 농업이 타격 을 받을 만큼 받을 것이다. 이러한 혜택은 관세 제거에 기인한 단 기 중기 혜택이다. 장기적으로 생산성이 높고 서로 보완적 및 협조적 교역 체제를 구상해야 한다. 특히 캐나다 기업들은 한 국의 기업 문화, 연고주의의 중요성, 관 료주의, 외국기업에 대한 시각 등을 파악 하고 적응해야 한다. 자유무역 협정이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한카 자유무역 협 정이 성공 하려면 양국 기업들이 서로 통 합을 해야 한다. 양국기업들이 합세하여 신상품 및 신규 시장을 개발 해야 한다. 자유무역협정이 실패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상대국가의 문화에 대한 적응력 부진이다. 실은 문화적 요소가 경제적 요 소 혹은 정치적 요소보다 더 중요 할 수 있다. 캐나다 기업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적응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주 캐나다 한국인의 협조가 요구된다. 또한 학계에 서도 한국 및 한-카 관계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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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2014. Mar 21 (Fri) /11

각종 냄새 없애는 방법 3

쇠고기, 돼지고기 냄새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만드 는 데는 단백질 분해성분이 포함된 생강 이 제일 좋다.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에 생강즙을 묻 혀두면 생강의 독특한 향이 고기의 나쁜 냄새를 제거함과 동시에 육질도 부드럽 게 만든다. 쓰레기통 냄새 쓰레기 봉투바닥에 더러운 물을 흡수 할 신문지를 깔고 말린 녹차 잎이나 커피 찌꺼기를 쓰레기와 함께 버린다. 시금치 풋내 시금치를 데쳤는데 풋내가 나는 경우 가 있다. 이는 시금치 속의 수산 성분 때 문으로 시금치를 데칠 때는 더운물 다섯 컵에 한 숟갈 정도의 비율로 설탕을 넣고 데치면 설탕이 수산을 중화시켜 풋내를 없애준다. 방충제 냄새

방충제 냄새가 옷에 배었을 때 옷장에 넣어 두었던 옷을 처음 꺼내 입을 때는 방충제 냄새가 배어있어 입는 사람은 물 론 주위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갖게 할 수 있다. 방충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옷장 에서 미리 꺼내 환기를 시키면 되지만 만 약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헤어 드라이어를 옷 안에 넣고 5분 정도 찬바 람으로 작동시키면 방충제 냄새가 쉽게 없어진다. 양배추 냄새 양배추를 날로 먹을 때는 그렇지 않지 만 양배추를 데치게 되면 배추 냄새가 나 기 마련이다. 이 냄새를 없애려면 양배추를 삶을 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된다. 양배추 냄새는 유황 화합물이 분해되 기 때문에 나오는 것으로 식초를 넣으면 이것을 막는 구실을 한다. 애완동물 냄새 동물의 집 밑바닥에 소다를 한지에 싸 서 넣어두면 효과적이다. 오줌의 경우 휴지나 걸레로 닦아낸 다 음 그 위에 소다를 조금 뿌려준 다음, 잠 시 후 청소기로 소다를 빨아들이면 오줌 냄새가 말끔히 사라진다. 카펫에 오줌을 쌌을 경우엔 휴지나 걸 레로 닦아낸 다음 식초를 뿌려주면 냄새 가 없어지며 뜨거운 물로 잘 닦아낸 다음 말리면 얼룩이 없어진다.

장마철 퀴퀴한 옷 냄새 세탁할 때 마지막 헹굼 물에 섬유린스 대신 식초 1작은 술을 넣으면 냄새가 말 끔히 제거되고 옷도 부드러워진다. 자주 세탁하기 힘든 양복이나 여성용 정장 등은 섬유탈취제를 뿌려주면 냄새 를 제거할 수 있다. 우유 냄새 우유냄새가 싫다면 레몬즙을 조금 타 서 마시면 쉽게 마실 수 있다. 음식찌꺼기 냄새 원두커피나 녹차를 끓이고 난 후 찌꺼 기를 배수구 안에 하루 정도 남겨두면 냄 새가 사라진다. 입 냄새 입 냄새 원인은 황화합물인 메틸 머캡 탄(methyl mercaptan: CH3SH)으로 바 다의 해조류가 입 냄새를 없애주는 데는 최고라고 한다. 해조류 별 감소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 황이 99.2%로 가장 높고 감태 98.9%, 곰피 95.9%, 톳 90.2% 등으로 나타났다 고 한다. 이는 시중에 유통되는 화학 합성품인 불화나트륨, 클로로필린나트륨 등과 비 교하면 2∼10배이상의 억제효과가 좋으 며 인체에 전혀 해가 없으니 해조류를 많 이 먹는 것도 입 냄새 제거에 아주 좋다. 자동차 안 냄새 참숯을 뒷 자석 위, 운전석 옆 등에 놓

아두면 차 안으로 스며드는 휘발유 냄새, 담배 냄새 등을 없애주고 숯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습도 조절기능으로 차 안이 쾌 적해 질 수 있다. 전자레인지 내의 냄새 전자레인지를 오래 쓰다 보면 음식 국 물이 흘러 얼룩이 지고 역한 냄새가 난다. 얼룩은 세제로 닦아내면 되지만, 냄새 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럴 땐 귤이 나 오렌지 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 열하면 냄새가 없어지고, 귤 향기가 은은 하게 난다. 전자레인지 내부의 냄새를 없애는 데 는 레몬도 효과적이며. 물 한 컵에 레몬 두 조각을 넣어 `강'에서2∼3분 가열하 면 냄새가 없어진다. 보리차나 홍차 한 잔을 넣고 가열하는 것도 냄새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 달걀 냄새 달걀요리 특유의 냄새를 없애려면 파 슬리를 잘게 썰어 달걀 위에 뿌리면 냄새 가 없어지고 모양도 예쁘게 된다. 소량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이 뿌 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냄새 나는 행주를 쉽게 소독하는 방법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젖은 행주에 중 성세제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후 비벼서 비닐 봉지에 넣고 `강'에서 3분간 가열 하면 된다.

12/ 2014. Mar 21 (Fri)

사진으로 보는 ISU 세계선수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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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ar 21 (Fri) /13

경제

14 / 2014. Mar 21 (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60

절세투자와 자산증식 -재산증식과 은퇴수입 극대화전략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피할 수 있고, 절세혜택을 통해 자산증식

캐나다에는 3조달러의 투자자산이 있

도 기대할 수 있다.

는데 이중 각종 연금자산, RRSP 등 정부 에 등록된 자산은 1조 달러이고 나머지

셋째, 회사의 소유주가 회사의 투자자

2배나 많은 일반투자자산은 Non-reg-

산으로부터 세금을 최소하면서 소득을

istered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에

인출하고자 한다. 정기예금, 채권, 배당

등록된 자산은 세금혜택을 받고 있는 반

형 주식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회사의 투

면 기타 자산은 투자수익이 발생할 경우

자자산에서 연간 4만 3천달러의 이자소

대부분 세금에 노출되어 있다. 자산증식

득을 받는 경우 같은 포트폴리오의 법인

은 세금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절세

형 절세펀드로 이전한다면 이자소득은

수단을 잘 활용하는 만큼 자산이 늘어날

양도차익형소득으로 전환되어 50%세금

가능성도 높아진다. 우리는 절세와 저축

을 절약할 수 있고, 또한 법인의 경우 면

을 위해 RRSP와 TFSA와 같은 수단을

제된

활용하지만 그 금액이 매우 제한적이기

(Capital Dividend)으로 주주에게 지급

때문에 재산이 증식됨에 따라 다른 절세

할 수 있어 트러스트형 펀드보다 44%까

수단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여기서는

지 더 많은 세 후 소득을 인출하여 사용

유용한 절세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잘 활

할 수 있다.

50%양도차익은

무세배당금

용되지 못하고 있는 절세형 뮤추얼펀드

넷 째, 법인형 절세펀드의 양도소득을

를 중심으로 경제적인 재산증식 및 은퇴

활용하여 경제적인 자선기부를 할 수 있

수입확보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 예로서 월지급형 절세펀드를 활용하

우리는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할 수 있 지만 투자에 따른 비용이나 위험관리 때 문에 흔히 전문가가 직접 주식이나 채권 에 투자하고 관리하는 뮤추얼펀드를 사 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뮤추얼펀드 는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활용하는 뮤추 얼펀드 트러스트(trust) 와 세금을 연기하 거나 절약할 수 있는 법인(Corp.)형이 있 다. 후자는 비용 절감, 위험관리 및 은퇴 수입, 절세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먼저 절세형 뮤추얼펀드법인 (이하에서는 법인 형 절세펀드)의 구조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자. 뮤추얼펀드법인은 한 회사 내에 흔히 수십에서 백여 개의 펀드들이 있어 같은 회사 내에 있는 모든 펀드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나 소득은 회사 내에서 서로 상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회사내의 여러 펀드들간에 교환이 나 거래 시 비용이나 양도차익이 발생하 지 않는다. 예를 들어, 투자펀드의 위험 이나 수익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변 경하거나 주기적으로 조정하는데, 이 경 우 발생하는 양도차익이나 추가적인 비 용은 없다. 그러나 일반 트러스트형 뮤추 얼드는 각 펀드가 모두 하나의 회사형태 로 되어 있어 다른 펀드로 교환하거나 이 전할 경우 다른 회사에 양도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양도차익이나 비용이 발생한

소득형 절세펀드로 전환하여 사용하면,

다. 둘째, 투자펀드내에서 이자, 배당, 양

투자원금을 모두 인출할 때까지 세금을

도차익과 같은 투자수익이 발생할 경우

내지 않고 소득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법인형 절세펀드는 우선 해당펀드에서

상에서 본 절세펀드의 세금연기 및 절약,

발생한 관리비용이나 손실과 상쇄시키

관리비용 절감과 같은 혜택을 통해 자산

고, 남는 소득이 있다면 회사 내에 있는

증식은 물론 위험관리나 소득인출을 보

다른 모든 펀드들의 비용이나 손실과 상

다 경제적으로 할 수 있다.

쇄시켜 소득을 크게 줄인다. 그러나 트러 스트형 펀드는 일반트러스트와 같이 소

그러면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자산증식 과 절세방법을 살펴보자.

득금액에 관계없이 항상 최고의 세금이

첫 쩨, 50세인 고소득자가 50만달러

부과되기 때문에 투자수익이 발생할 때

의 자산을 활용하여 연평균 6%수익률을

마다 매년 투자자에게 배분하여 투자자

가진 같은 형태의 투자펀드에 15년간 투

는 소득을 보고 해야 한다.

자할 때 트러스트형과 법인형 투자펀드

셋째, 법인형 절세펀드에서 발생하는

의 수익을 비교해 보면 4번 포트폴리오

이자나 배당소득은 매년 소득에 포함되

조정을 가정할 경우 법인형 절세펀드는

지 않고 인출 시까지 연기할 수 있고, 모

117만달러로 증식되어 트러스트형 펀드

든 소득이 50%만 과세되는 양도차익으

에 비해 17만달러나 많은 수익을 얻을

로 간주되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특

수 있다.

히, 이자소득은 트러스트형 펀드와 같이

둘째, 은퇴자로서 CPP(국민연금),

100%과세되지 않고 양도소득과 같이

OAS(노령연금), RRIF, 회사연금 등을

50%만 과세된다. 표 세금연기와 자산증

포함하여 총소득이 7만 달러가 넘을 경

식효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절세펀드는

우 OAS을 반납해야 한다. 예금이나 뮤

여러 세금혜택으로 인해 같은 대상에 장

추얼펀드 등의 50만 달러자산에서 소득

기간 투자할 경우 일반트러스트펀드에

이 매년 3만 달러가 발생한다면, 유사한

비해 원금대비 100%이상 자산증식에 차

형태의 법인형 절세펀드로 이전하고, 월

이가 있다. 이러한 자산증식효과는 소득

지급 펀드로부터 3만달러를 인출한다면

이 높을수록 커진다.

16년간은 세금을 거의 내지 않고 소득을

넷째, 은퇴자와 같이 정기적인 소득이

인출할 수 있다. 또한 그 이후에도 세금

필요할 때 매달 5%~8%까지 지급하는

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노령연금의 반납을

여 6년 지나면 50%양차익이 발생하고 12년정도가 지나면 100%양도차익이 남 게 되는데 이러한 양도차익을 자선기부 하면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 라 자선기부로 인한 46%정도의 세액공 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절세펀드와 트러스트를 통해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를 할 경우 소 득에 대한 세금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캐 나다에는 증여세는 없지만 미성년자에게 트러스트계좌를 통해 증여할 경우 증여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나 배당소득은 증여자의 소득에 포함되는 반면 양도차 익은 본인의 소득에 포함된다. 따라서 절 세펀드의 경우 자산증식은 양도차익형태 로 배분되고, 양도차익은 증여 받은 미성 년자의 소득에 포함되기 때문에 자녀와 소득분할을 통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경 제적인 증여수단이기도 하다. (문의 및 상담 연락처) Toll-Free(US & Canada): 1-866-896-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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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4. Mar 21 (Fri) /15

나이들 수록 '고기' 많이 먹어야 동물성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고령 남성에서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연구팀이 '미노인학회저널' 에 발표한 평균 연령 67.4세의 총 1007명 남성을 대상으로 7년에 걸 쳐 진행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인용 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고령 남성 들이 정신적 신체적 그리고 사회적 으로 기능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통증 환자 최근 5년간 22.4%, 100만명 증가

최근 5년간 등통증 환자가 100 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한 결과, 등통증 진료인원이 2008 년 351만684명에서 2012년 452 만3851명으로 최근 5년간 101만 3167명이 늘어 22.4%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등통증은 ‘ 담이 들었다’ 고 표 현하는 근막통증증후군에서 흔하 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주로 양측 승모근과 그 이하 근육이 경직되 어 뻐근하고 뭔가 붙어있는 것 같 은 불쾌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해 당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하다. 또한 등통증을 호소하는 주요 질환으로 목디스크를 꼽을 수 있 다.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의 추간 판이 탈출되면서 주위의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압박받은 신경근 에 의한 방사통이 나타난다. 척추 뼈와 견갑골 사이 능형근 부위로 환자들은 날갯죽지 안쪽이 아프다

고 표현한다. 주로 한 쪽 등통증이 나타나며, 경추를 뒤로 신전 시에 통증을 호소한다. 드물게는 흉추디스 크와 척추압박골절이 등통증의 원인인 경우 도 있다. 두 질환은 목 디스크와는 달리 통증 부위가 척추 중앙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흉추디스크는 목을 앞으로 숙일 때 등에 통증이 유발되는 특징이 있고, 척추압박골절은 누웠다 일 어나는 가벼운 동작에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박사는 “등통증은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서 기인한 것이다. 책상에서 목을 쭉 빼거나 움츠리고 있지 않은지, 똑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있지 않 은지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병은 삶의 시간이 쌓여온 결과물 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므로 잘 못된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우 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서 근무하는 사람은 50분에 한 번 씩 일어나 5분가량 쉬면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등 을 펴고, 목을 뒤로 신전시키면서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이 필요하 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의하면 중년기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흡연 만큼 해로와 오랫동안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 서는 동물성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 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 으며 '미국립과학원보'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갈은 육류를 먹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발표된 대규모 연

구에 의하면 노화가 단백질을 흡수 하고 가공하는 능력을 줄일 수 있 어 노화될 수록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결과 고령 남성의 경우 동 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기능 저하를 39% 줄일수 있고, 반면 식 물성 단백질 섭취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남성들만의 남모를 고통, ‘전립선 비대증’, 40대부터 급증

남성들은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 가하여 주로 40대 이후 ‘ 전립선 비대증’ 이 급 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2년까 지 ‘ 전립선 비대증‘ 을 분석한 결과, 2012년 기 준, ‘ 전립선 비대증’ 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89만 8,217명(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의 1.9%)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 70대 이상’ 이 37.5% 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60대가 31.8% 로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 진료인원의 69.3% 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50대(22.6%), 40대 (7.0%), 30대 이하(1.1%)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 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하여 주로 40대 이후에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불편함이 크지 않다가 나 이를 먹으면서 전립선은 더 비대해지는 반면 방광기능은 점점 감퇴하게 되어 치료를 받을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는 시기가 대략 50대 후 반이나 60대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 전립선 비대증’ 으 로 인한 진료인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은 29만 4394명이 늘어 2008년보다

약 1.5배 증가했고, 연평 균 증가율은 10.4%로 나 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 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 는 ‘ 전립선 비대증(N40)' 의 원인, 증상, 문제, 치료 법,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 다. 원인-노화현상으로 전 립선의 크기가 증가하여 발생하며 비대해진 전 립선이 배뇨 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여, 방광 기능을 악화시켜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빈뇨, 야뇨, 세뇨, 잔뇨감, 급박뇨 등의 배뇨 불편을 호소하게 되며 심할 경우 요폐가 발생하게 된다. 합병증으로는 방광 결석, 급성 전립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 -전립선 비대증은 배뇨장애 증상과 더 불어 요로감염 및 혈뇨,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면부족, 우울증, 성생활 만 족도 저하 등 중장년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 리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예방 및 관리요령-배뇨증상에 대한 자가체 크 및 주기적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적절한 관리와 지속적인 운동 이 도움이 된다. 과도한 음주는 증상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 적절한 검사와 검증된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 이 중요하다. 한국 유로저널

국제 소식 / 한국 소식

16 / 2014. Mar 21 (Fri)

한국, 2020년까지 세계 4대‘오일허브’부상 전망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 석유 거래의 중심이 되는 ‘ 오일 허브’ 로 육성하기 위 해 3660만 배럴 규모의 대규모 석유 저 장시설을 확충하고 금융 인프라를 구축 한다. 오일허브는 대규모 석유정제, 가 공, 저장시설을 기반으로 석유거래, 물 류, 금융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석 유거래 중심지를 의미한다. 현재 미국의 NYMEX, 영국의 ICE, 싱가포르의 SMX 가 세계 3대 오일허브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의하면 최근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이 세계 최대의 매력적인 석유 시장으로 부상하 고 있고 동북아 시장에 대한 싱가포르 오 일허브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 이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한국-중국-일 본-러시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고 세계적 규모의 정제공장을 보유하 고 있어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오일허브 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세계 4대 오일허브 국가를 목표 로 ▲저장 인프라 구축 ▲석유 가공· 운 송 관련 규제 완화 ▲석유 트레이더 유치 ▲금융 인프라 구축 등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해외 석유트레이 더가 국내에 법인을 설립할 때 첫 5년간 10∼22%의 법인세를 면제하고 이후 2 년간은 50% 감면해주기로 했다. 원유· 석유제품의 복잡한 세금 징 수· 환급체계도 단순화한다. 현재는 원 유를 수입할 때 관세와 수입부과금을 징 수하고 이를 석유제품으로 정제해 수출 할 때 징수된 세금을 돌려준다. 복잡한

방식만큼 행정· 금융비용도 크다. 하지 만 개선안은 수입할 때는 일절 세금을 징 수하지 않고 원유를 정제한 뒤 내수용으 로 사용되는 석유제품에만 관세· 수입부 과금· 유류세 등을 일괄 징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절감되는 행정· 금융비용 이 연간 1조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 산된다. 이번 대책에는 석유를 담보로 은 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석유

中, '스모그 보험' 출시 어떤 혜택 있나?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심각한 스모그가 빈번 히 발생함에 따라 중국의 유명 보험사에서 '스 모그 보험'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재 산보험회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유한공사는 지 난 1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스모그 보험'을 판매했다. 중국 보험사에서 '스모그 보험' 상품 이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보험은 지름 2.5마이크로그램(㎛)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연계된다. 만약 베이징에서

5일 연속 PM2.5 농도가 300 이상이면 200~300위안(3만5천~5만2천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만약 보험 기간에 스모그로 인해 병 에 걸려 입원하게 되면 최소 750위안(13만원) 에서 최대 1천8백위안(32만원)의 보험금이 지 급된다. 가입대상은 10~50세의 베이징 시민이면 누 구나 가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분 증 또는 임시거주증으로 신분 인증을 받고 최 소 78위안(1만3천5백원)에서 최고 154위안(2 만7천원)을 납부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같은 보험이 출시되자, 핑안(平安)보험에 서도 '스모그 보험' 두 종류를 출시했다. 하나는 핑안보험에 출시한 양로보험과 연계된 건강보 험이며 다른 하나는 핑안보험의 스모그 지수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핑안보험 측은 스모그로 인해 손상을 입기 가장 쉬운 호흡기 계통 질환을 보장해주고 연 령대도 중국인민재산보험보다 더 넓다는 점을 앞세워 가입을 유도했다. 온바오닷컴

류· 파생상품 트레이딩 사업에 대해서는 외국환거래 신고 의무를 완화하는 내용 의 금융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울산과 여수에 구축 중인 3660만배럴 의 석유저장시설을 바탕으로 트레이더를 대거 유치해 석유거래를 활성화하면 우 리나라가 미국 걸프만, 유럽,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4대 오일허브로 도약할 수 있 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석유류· 파생상품 트레이딩 관련 외국환거래 신고 의무를 완화해주 는 방안과 금융기관의 석유· 석유화학제 품에 대한 동산 담보대출 여건도 조성하 기로 했다. 석유 관련 파생상품 거래 활 성화를 위해 국내에 장외 파생상품거래 청산을 담당하는 청산소를 육성하고, 파 생상품 상장도 추진한다. 동북아오일허브 구축을 통해 단기적 으로 3조 6천억원, 장기적으로는 60조원 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2020년 이후 연 250억 달러 이상의 석유제품 수출 증 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미단시티 한국의 라스베거스를 꿈꾼다. '불모의 땅'으로 취급받던 인천 미단시티가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 발 호재를 등에 업고 한국판 라스 베거스를 꿈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 전심사에서 중국· 미국계 합작사 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 (LOCZ)'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OCZ는 2018년까지 영종도 미단시티에 7천467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쇼핑 몰, 컨벤션을 짓겠다는 구상을 밝 혔다.

2008년 기반공사 착공 후 10년 만에 허허벌판의 매립지가 국내 관광서비스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단시티 사업은 영종도 북단 운북동 270만㎡ 일대에 레저· 관 광· 비즈니스 기능을 결합한 복합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단시티는 총 270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2011년 도로, 상· 하 수도, 가스, 전기, 통신 등 모든 기 반시설이 준공됐다. 분양면적은 58개 필지 110만㎡ 로 일반상업지역 42%, 일반주거 지역 42%, 중심상업지역 13% 등 으로 구성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카지노 복합리 조트 주변 토지를 위락· 상업용지 등으로 변경해 투자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 도 기존 콘도· 별장에서 외국인이 선호하는 리조트· 아파트까지 확 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에잇시티· 밀라노디자 인시티· 브로드웨이프로젝트 등 영종도에서 추진되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중도에서 어그러진 사 례도 적지 않아 섣부른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국제 소식

2014. Mar 21 (Fri) /17

독일, 2030년에도 전문인력 부족할 것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에 증가 하는 이주민 수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 고 있다. 연방 직업교육 연구소(Bundesinstituts für Berufsbildung)와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 (Instituts für Arbeitsmarkt- und Berufsforschung)의 최근 연구결과를 보도 한 인터넷 매거진 MiGAZIN의 지난 11 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한 이주민 수와 독일의 증가한 직업활동 비율에도 불구하고 직

업교육 졸업자, 즉, 중간 수준의 학력을 갖춘 사람들의 노동분야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 상태로라 면 2030년 까지 직업교육 졸업자 노동분 야의 전문인력이 약 30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독일의 문제는 무엇보다 지속 적 인구감소에 주요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더불어 지난 몇년간 대 학 진학률이 높아진 데에서도 원인이 있 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30년 독일의 대 학 졸업자는 약 160만명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학자들은 2010년 이래 지속적으로 증 가하는 이주민에도 불구하고 독일 경제 의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한 독일의 전문 인력 부족현상은 잠재울수 없을 것으로 보고있는 가운데, 독일 기업들이 직원들 의 자격 및 학력 요건들을 변화시킬 것을 요구했다. 예를들어, 대학 졸업자들과 직 업전문 교육 졸업자, 그리고 최소학력만 을 갖춘 인력들의 업무과제들을 새로이 나누는 것을 말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년 까지 독 일에서는 직업교육을 받지 않은 인력의 수요가 약 9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 면서, 동시에 최소학력자들의 임시직 고 용은 약 12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이들의 수치를 줄이기 위해 서 앞으로 이들이 추가적으로 직업교육 을 받을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이 마련되어 져야 할 것이 요구되어졌다. 하지만 독일의 문제는 2030년 까지 약 1050만명의 직업교육 졸업자들이 노 동시장을 떠나는 반면, 같은 기간 노동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화설비 결함, 가동 중단

영국 정부, 자녀당 2,000파운드 육아 수당 지원 서약 영 국 정부가 자녀당 2,000파 운드의 육아 보 조금을 매년 지 원할 예 정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조 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작년 예산안에서 발표한 연 7억 5천만 파운드 규모의 비과세 육아지원계 획을 확대 촉진 시행할 예정이다. 연립정부는 원 래 육아비용을 한 해 6,000파운드로 추산하여 그 20%인 1,200파운드를 자녀 한 명당 지원해 줄 계획이었지만, 이번에 육아비용을 10,000파 운드로 재계산하여 마찬가지로 그 20%를 부담 하기로 한 것이다. 12세 이하 모든 아동을 대상 으로 하여 정부는 2015년 가을부터 계획을 시행 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러한 행보는 육아 문제가 곧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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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있어서 주요 안건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 음을 암시해 준다. 노동당은 이미 자녀당 연 1,500파운드의 수당 제공뿐만 아니라, 주당 25 시간의 무료 탁아 서비스도 약속했다. 최근의 조 사에 의하면 많은 가정은 이제 모기지(주택담보 대출) 비용만큼이나 많은 금액을 육아비로 지출 하고 있다. 재무장관은 이번 계획으로 저소득층뿐만 아 니라 ‘ 쪼그라든 중산층’ 또한 혜택을 입을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주당 소득 50파운드 이상, 그 리고 부부 어느 한쪽도 소득이 연간 150,000파 운드를 넘지만 않으면 수혜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 백만 가정의 육아비 부담을 덜어주 고 장래 재정 안정에 기여해 줄 것”이라고 발언 했다. 그러나 노동당의 루시 파월 아동부 장관은 “캐머런 총리는 임기 시작 이래 아동 및 가정 지 원 비용을 150파운드나 삭감했다.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아무런 지원도 없을 거라는 소린데, 너 무 늦고 지원액도 충분치 않다”고 비판했다. 영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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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18일 후쿠시마(福 島)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시험 운전 중이던 다핵종제거설비 (ALPS) 3기 가운데 1기가 오염 수를 제대로 정화하지 못하는 것 으로 파악돼 3기의 작동을 모두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설비 1기에서 17 일 채취한 물에 포함된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1ℓ 당 수만㏃(베크렐)에 달한다는 사실 이 18일 확인됐다고 전했다. 통상 ALPS로 처리한 물의 방 사성 물질 농도는 ℓ 당 수백㏃ 정도로 감소한다. 도쿄전력은 문제가 발견된 설 비의 운전을 멈췄다. 또 나머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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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오염수 정화 능력을 확인하 기 위해 가동을 중단했다. 도쿄전력은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오염수가 유입된 탱크의 방 사성 물질 농도를 조사해 수치가 높으면 나중에 ALPS로 다시 처 리할 계획이다.

ALPS는 오염수에 포함된 62 가지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는 설 비지만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 내지 못한다. 그간 도쿄전력과 일본 원전 당 국은 오염수를 ALPS로 처리하 고 나서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을 바다에 방출하는 방안을 공공연 히 거론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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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발을 들이는 젊은 직업교육 졸업 인 력들의 수가 750만명에 불과하다는 것에 있다. 더불어, 독일의 마이스터와 기술자 들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베이비 붐 세대들의 퇴직으로 인 해 늦어도 2020년대 중반에 당장 큰 문 제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대로 대학 졸업자들의 인력은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2030년 까지 약 310 만명의 대학졸업 인력이 노동시장을 떠 나는 반면, 노동시장에 새로 발을 들이는 젊은이들은 약 470만명으로 예상되고 있 다. 대학졸업자 인력 수요는 앞으로도 계 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대학졸업자 인 력에 적합한 일자리 수가 상응하지 않아, 많은 대학졸업자들이 일반 사무업무와 같은 학력에 걸맞지 않은 업무로 직업활 동을 할 가능성 또한 커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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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4. Mar 21 (Fri)

연예 • 스포츠 소식 / 국제 소식

싸이, 4월 컴백할까…"발매 시기 조율 중"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 37) 가 새 음반 발매 시기를 조율 중이 라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8 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4월 컴백설'과 관 련해 "4월에 월드와이드 신곡을 내 는 안도 고려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스케줄은 아니다"며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싸이가 현지 매니지먼트 와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 '강남스타일'과 지난해 ' 젠틀맨'으로 사랑받은 싸이의 컴백 설은 국내외의 관심이 높은 만큼 지 난해 말부터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특히 싸이가 지난 1월 인천 일대 에서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인 스눕 독, 빅뱅의 지드래곤, 투애니원의

프랑스 파리‘한국관’ 건립 약정 체결 파리 국제대학촌에 한국인 유 학생을 위한 기숙사이자 교육한 류의 거점이 될 한국관 건립을 위한 사업약정이 17일 프랑스 측과 체결됨에 따라 프랑스에 유 학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학생의 주거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다. 파리 국제대학촌은 1차 세계 대전 직후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 간의 교류를 통해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평화적· 미래지향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920년대 조성된 다국적 기숙사촌으로서, ’ 13년 현재 미국, 독일 등 선진 국 뿐 아니라 인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25개국이 자국의 기숙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1969년 이후 40여년 만에 국가관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한-불 정 상회담(2011년 5월, 2013년 11 월) 등에서 국제기숙사촌 내 부 지(2,600㎡, 115억원 상당)를 무 상 제공하는 조건으로 한국관의 건립을 제안해 왔다. 파리 한국관은 250명 내외의 유학생이 거주할 수 있는 숙소와 부속시설로 구성되며, 사전준비

를 거쳐 2014년 말 설계에 착수 하고, ‘ 한· 불 교류의 해’ (2015~2016) 기간 중 착공하 여,2017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 이다. 이번 약정체결을 통하여 한국 관이 건립될 경우 프랑스에 유학 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학생의 주 거 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유럽 의 중심인 프랑스의 지정학적 특 성상 다국적 유학생들의 네트워 크 형성이 이루어짐에 따라 외국 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유학에 대 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한국어 교육 및 한류 확산 프로그램 운 영을 통해 국가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나승일 차관은 약정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한국관의 건 립으로 유학생 교류가 활성화됨 은 것은 물론, 프랑스 내 한국어 보급 등 한-불 양국의 교육교류 에도 많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이번 사업 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양국 관계자 모두 적극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씨엘이 참여한 가운데 신곡의 뮤직 비디오 촬영을 진행하자 2월, 3월로 신곡 발매 시기가 잇달아 거론됐다.

18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 면 싸이는 발매 시기를 신중하게 고 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인 브라질 월 드컵도 변수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 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싸이에게 최 적의 시기는 4월이 될 수 있다"며 " 싸이가 월드컵 때마다 각종 무대에 서 큰 활약을 한 만큼 4월 음반을 내고 국내외 프로모션을 펼친 후 브 라질 월드컵과 맞물려 세계에서 또 한 번 붐을 일으킬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싸이가 이번에는 한 곡이 아닌 여러 곡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 이어서 아직 뮤직비디오 추가 촬영 등 월드와이드 음반 활동을 위한 작 업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아이돌 그룹의 기획사 대표는 "국내 가수들도 화제가 집중되는 싸 이의 신곡과 시기적으로 맞물리지 않기 위해 컴백 일정을 예의주시하 고 있다"며 "만약 싸이의 음반 작업 이 지연될 경우 월드컵 이후로 시기 를 미룰 수도 있을 테니 우리도 일 정 조율을 위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평창선 주인공 되겠다" 한국 패럴림픽 선수단 해단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4년 후 안방에서의 선전 을 약속하며 일상으로 돌아갔다. 선수 27명, 임원 30명 등 57명으로 구성된 선 수단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린 러시 아 소치에서 귀국해 해단을 선언했다. 인천공항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정홍원 국무 총리,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대한 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 했다. 정 총리는 "불굴의 투지로 모든 경기에서 전 력을 다한 태극전사들의 도전은 많은 감동을 안 겼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큰 희망과 용기 를 선물한 선수 한 분 한 분이 각 종목의 주인공"

이라며 "정부는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도록 적극적으로 뒷 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일 장애인체육회 회장도 선 수들의 도전 정신과 선전에 찬사를 보냈다. 김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스 포츠를 향한 도전과 열정으로 값진 땀방울을 흘린 태극전사들이 자랑 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소치 패럴림픽을 통해 2018 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성공적으 로 준비하기 분명한 길을 찾았다며 냉정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패럴림 픽이 선수 혼자 감당하는 대회가 되지 않도록 과 제를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철호 선수단장은 "소치 패럴림픽은 한국 선 수단이 피나는 노력을 통해 현실을 정확히 파악, 평창에서 열릴 다음 대회를 준비할 기회를 얻은 대회였다"고 보고했다. 한 단장은 "선수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가 슴 속의 태극기, 뜨거운 열정을 잊지 않고 계속 국위선양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소치 패럴림픽에 45개 출전국 가운데 5번째로 큰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 크로스컨트 리스키, 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 하키 등 4종목에 출전했으나 메달은 따지 못했다. 연합뉴스

문학 / 연예 • 스포츠 소식

2014. Mar 21 (Fri) /19

인생후반, 드럼 치다.(2)

남기임의 “ 여기까지 왔으니까 잠깐 들어가 보 죠 뭐. 그런데요 오늘은 절대로 산다거나 그러기 없어요. 시간도 너무 늦었구요, 그러니까 사는 건 다음에 사시구요, 오늘 은 구경만 하기에요” “그래 알았어. 갑자기 사긴 뭘 사겠어. 그냥 구경만 해도 좋으니까 가보지 뭐” 그러나. 앞서서 악기 점에 들어서는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난 비실비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느라 애를 써야 했다. ‘ 브라보! 오늘 같은 기회를 절대 놓칠 순 없지. 이건 절호의 찬스야’ 아들이 악기 점’ 운운 했을 때부터 난 이미 마음을 정하고 있었다. ‘ 야호! 구경~ 좋지! 구경하자 드럼구 경! 그래 그래… 구경은 해야지! 그러나 아들아, 미안하다. 오늘 그냥 둘러보겠다 고 한 말은 내 진심이 아니란다. 난 기필 코 오늘 드럼을 사야겠단다. 이 타악기에 대한 끓어 오르는 엄마의 학구열(?)을 너 는 모를 거야. 그리고, 바쁜데 나중에 또 올 필요 없단다 서로 시간 맞추기도 어려 울 거고. 오늘 시간이 별로 없다니까 그 냥 빨리 결정하구 살께 너무 걱정 말거 라! 후딱~ 둘러보고 후딱~ 사면 되지 뭐. 호호호...’ 나는 요즘 자주 거론 대는 말 그대로 전후 세대이다. 베이비붐 세대로 콩나물 시루 같은 교실에서 3부제 수업을 시작 으로 60,70년대를 살았다. 강남붐이 일 기 시작하던 80, 90년대는 그곳의 나의 세대 부모가 으레 그랬듯이 오직 아이들 의 교육만을 생각하고 키우면서 엄마로

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아이들을 키 웠다. 나 자신 보다는 자식들만을 생각하 고 살았던 시절이 흐르고, 여태껏 내가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열망이 나를 재촉했 다. 지금과는 달리 예전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었던 테니스나 수영, 하다못해 골프와는 달리 드럼을 배울 기회가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친구들끼리 웃자고 이 야기할 때 ‘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 일 순위?’ 라는 질문이 나오면 언제나‘ 드럼 쳐 보기’ 였다. 게다가 몬트리올에서 매 년 열리는 째즈 페스티벌도 나의 그런 욕 망에 일조를 더해주었다. 째즈 뿐이 아니 고 다양한 장르의 유명한 밴드들이 출연 하는 몬트리올 째즈 페스티벌. 그 기간 중에 거의 매일 찾는 공연의 시작과 끝의 하이라이트인 드럼소리는 내 가슴을 뛰 게 만들고, 드러머의 손놀림은 가슴 설레 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한번은 고국에서 놀러 온 친구와 카지노에 간 적이 있었 다. 워낙 게임엔 관심이 없지만 이곳 몬 트리올 카지노가 유명하다니까 관광을 시켜 주었다.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들려 오는 음악소리를 따라가 보니 보컬밴드 가 연주를 하고 있었다. 드럼연주자의 현 란한 손놀림은 그날 밤 우리를 새벽녘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게 만들었다. 아마 도 카지노에 가서 게임은 하지 않고 밴드 공연을 보고 밤을 새운 고객은 우리뿐이 없을 거라고 웃으면서. 아들이 마더스데이에 립서비스를 한 덕분에 그날로 드럼세트는 우리 모자가 탄 차에 실리게 되고, 그 시간 이후 드럼 과 나는 동거동락 하게 되었다. 나는 한

국의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알리며 주말 마다 레슨을 받는다. 초등학교부터 음악 시간이 있는 한국교육을 받은 덕분에 서 양드럼선생님이 오선지위에 그려내는 음 표, 기호, 부호 등 모든 것을 다 알아듣는 다. 드럼선생님은 첫 시간부터 깜짝 놀라 며 나보고 어떤 음악을 전공했느냐고 묻 는다. 왜냐하면 이곳에선 음악전공을 하 는 사람만이 음악이라는 과목을 공부하 고 그 이외의 사람들은 음표 하나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나는 치열한 중 학교 시험을 치른 세대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음악책에 나오는 모든 노래 의 음계와 음표를 까만 색연필로 새까맣 게 칠해 가며 깡그리 달달 외웠던 기억을 떠올린다. 더욱 의기양양해하며 한국인 이 자랑스러워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드럼을 치는 것은 드럼을 전공 한 선생님 앞에서 음악의 박사처럼 굴었 던 오선지위의 이론이 문제가 아니었다. 양팔과 두 다리, 내 신체의 네 가지가 제각각 달리 움직여야 한다. “어머나 세상에 이걸 어쩐담…” 박자를 맞추려니 소리가 안 난다. 소 리를 내려니 발이 안 움직인다. 발을 움 직이려니 온몸이 제멋대로 흔들린다. 오 른손을 쓰니 왼손이 말을 안 듣는다. “오! 마이갓!” 뭐 이런 일이 다 있담. 내가 꿈 꾸던 드럼 치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그냥 이리저리 두드리고 꽝꽝 밟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 어느 드럼배우기 시작한 분이 말하 기를 드럼배우기를 정의 하자면, 화장실

은 가고 싶은데 바지는 흘러내리고, 비바 람은 몰아치고, 무서운 개가 옆에서 짖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한다. 각각 움직여야 하는 양손과 두발의 다 급함을 표현함이 아닌가 싶다. 나는 이렇게 나의 인생후반을 지내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이 이 렇게 기분 좋은 생활의 활력이 될 줄은 몰랐다.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다는 소 리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몇 시간을 드럼 앞에 앉아 있어도 힘들다는 말을 하지 않 는다.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비어 있는 시간이 아까워 틈만 나면 드럼 앞에 앉는다. 걱정거리도 잠시 내려놓는다. 서운함 과 분노도 녹아 사라진다. 오직 드럼소리 만이 귓가에 울린다. 팔이 달달 떨려도 오늘도 그렇게 두드린다. 그러면서 나는 오 년 후가 될지 십 년 후가 될지 모르는, 아니 얼마나 더 걸릴 지 모를 훗날에 멋진 드럼연주자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 머리 하얀 할머니가 되 어 맘껏 드럼을 연주할 것을 상상한다. 그때가 되면 아들도 드럼 사던 날 구경만 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엄마를 잘 했다고 하겠지 생각 하면서. 고맙다 아들아! 마더스데이의 너의 립 서비스로 인해 엄마의 또 하나의 꿈을 이 루게 해 주었단다. 아마 그날 네가 같이 가 주지 않았다면 아직도 “ 나 드럼 배우 고 싶어…”하는 타령이나 하고 있었을 테니 말이다. <끝>

선예, 남편과 5년간 아이티 선교 떠나 JYP "원더걸스 해체는 없을 것" 걸그룹 원더걸스 선예가 남편과 함께 선교활동을 위해 5년간 아이 티로 떠난다고 밝힌 가운데, 원더걸 스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 다.

18일 소속사 JYP 측은 "선예가 최근 봉사를 위해 준비 중인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비정부기관)단체 'Whitestone Global' 설립을 위해 무상으로 한 카페의 광고를 촬영했 다"며 "이번 선예의 광고 촬영은 재

능 기부 형태로 진행됐으며, 광고비 전액은 봉사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고 밝혔다. 선예 역시 이날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남편 제임스 박과 5년간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밝 혔다. 이에 JYP 측은 "선예가 공개한 활동 내용도 계속해서 소속사와 논 의했던 사항이었고, 앞으로도 서로 일정에 관해 조율해 나갈 예정"이 라며 "선예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

속 가수이며 원더걸스의 멤버이기 때문에 원더걸스 해체는 없을 것이 다"라고 강조했다. 선예 아이티 선교 활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더걸스는 어떻 게 하고?", "선예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이럴거면 재계약은 왜 했 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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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4. Mar 21 (Fri)

#2 존 우

NDG 사람들 대저 인생이란 그가 가장 힘들 때 무 엇을 결의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의 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 후 평생을 바쳐 인물들의 전기를 썼다. 그는 세간에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극력 꺼려하는 얼굴 없는 작가였지만 중 국역사의 주요 인물들의 전기가 하나씩 그의 손에 의해 재완성되었다. 서로 다른 필명으로 그가 펴낸 60여권의 전기는 중 국내에서만 1억권이 팔렸다. 작가로서의 부와 명예도 누릴만큼 누렸다. 두 가지 사건이 있기 전까지 그는 결코 꺼질 줄 모르는 성화와도 같은 삶을 살았다. 평양에서 돌아온 그는 2년을 칩거하 며 김일성의 전기를 완성하였다. 대부분 은 이미 알려진 그의 생전 모습을 담고 있었지만 세간의 평가와 본질적으로 다 른 한가지가 있었다. 다름아닌 김일성의 사망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방대한 자료 에 기초하여 김일성이 살해되었을 가능 성을 심도 있게 고찰하였다. 중국,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가진 과거 북한의 최상 위 권력층과의 인터뷰와 중국, 미국의 비 밀 외교문서 등이 주 인용자료였다. 알려 져 있지는 않지만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

의 마지막 통화도 녹취된 그대로 인용하 였다. 사망 당일(실제로는 전날) 김일성 은 한밤중에 김정일을 찾았다. 평소처럼 무한한 존경의 태도로 전화를 받는 김정 일에게 김일성은 소리 지른다. “주민들 에게 쌀을 주지 못한다는 게 사실이야?” 김정일이 우물쭈물하자 김일성은 “이러 고 저러고 할 것 없이 쌀을 주지 못하는 게 사실이야?” 하고 재차 다그쳐 묻는다. 한동안 이어지는 김정일의 변명에 김일 성은 그예 참지 못하고 버럭 고함을 질렀 다. “내가 인민들에게 이밥에 고깃국을 먹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한 것이 언젠데 이제 와선 쌀도 못 준다는 거야. 그리고 그걸 나한테 숨겨? 그런 식으로 일하겠 거든 최고사령관이고 조직비서고 싹 그 만두라!” 이 통화로 7월 11일 미 국무부 의 김정일 세력에 의한 김일성 제거 시나 리오가 나오게 된다. 이 전기의 김일성 사망 편에서 존이 제시한 의혹은 크게 4가지이다. 첫째, 당시 북한 주민에 대한 쌀 배급 이 이미 3개월간이나 중단되었음에도 김 일성이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 이다. 김일성은 당시 철도상에게 YS의

육로 방문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철로개 설을 명령하였는데 철도상은 국가배급이 3개월째 끊겨 있어 인력동원이 어려움을 이유로 공기를 맞출 수 없을 것 같다고 보고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당시 김일성 에게는 금시초문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 은 영명한 지도자이자 수령동지인 김일 성이 모든 당간부, 인민들이 다들 알고 있는 쌀 배급 중단 사실을 모른 채로 있 었다는 것이다. 물론 보고의 생략은 김정 일의 생각이었다. 이는 당시 부자간의 권 력암투가 현재진행형이었음을 방증한다. 김일성 사후의 기록영화 ‘ 수령님은 영원 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를 보면 표정이 굳어 있는 김일성에게 경제담당 여성 부 총리인 윤기복이 무엇인가 열심히 설명 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그것은 철도상 에게서 인민들에 대한 식량배급이 중단 됐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는 김일성의 심 사를 풀어주기 위해 윤기복이 4• 15 선 물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다. 둘째, 북한 내 온건파와 급진파간의 암투 건이다.

YS 와의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 한은 김정일의 급진파와 김일성의 온건

한 카어 학 원 의 불 어 한 마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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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e d’ Education Hanca 3333 Cavendish suite 100 Montreal QC H4B 2M5 (514)484-3475 info@cehlanguage.ca http://cehlanguage.ca

Prêt-à-porter 프레타포르테 프레타포르테라고 하면 뭔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사실은 입을(porter) 준비(prêt)가 된 ‘ 기성복’ 이라는 뜻이다. 레스토랑 체인인 ‘ Pret a manger’ 는 영국 기업이다. 직역하면 먹을 준비가 되었다는 뜻인 데 아마도 프레타 포르테를 인용한 단어일 것이다. 한편, 오뜨꾸튀르는 높다는 뜻의 ‘ haute’ 와 바느질의 ‘ couture’ 를 합 한 단어로 고급의상의 대명사로 쓰인다. 따라서 오뜨꾸튀르와 프레타포르테는 어원을 따져보면 정반대의 의미지 만 파리에서 열리는 ‘ 고급 패션쇼’ 나 ‘ 명품의류 브랜드’ 정도의 뜻으로 뭉뚱그려 통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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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간의 갈등이 극심하였다. 김일성이 발 표 문안을 다듬고 YS의 침소를 직접 살 필 만큼 이 회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 던데 반해 김정일은 이 회담이 자신의 권 력승계와 관련하여 북한 인민들에게 악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김 정일은 군량미에서는 한 톨의 쌀도 축낼 수 없다고 공언하고 있었으며 통일논의 는 인민의 정신을 해이하게 하는 반동의 사상이라고 거듭 말하곤 했다. 당시 그의 측근 중에는 통일에 우호적인 표현을 하 였다가 숙청된 자들이 즐비하였다. 오늘 날에는 사망 이틀 전 김일성이 대우 김우 중 회장을 사적으로 불러 만일의 경우 망 명처를 수배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증 언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정리하자면 당 시 82세로서 노환으로 심경에 변화를 일 으킨 김일성이 미국, 한국과 적극적 평화 협력 하는 것으로 지도노선을 수정함에 따라 이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김정일을 중심으로 견제에 나섰고 김일성 사망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는 분석 이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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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ar 21 (Fri) /21

Korean Black Sauce Noodles with Seafood (ě&#x201A;źě&#x201E; ě§&#x153;ě&#x17E;ĽëŠ´) â&#x20AC;˘ Noodles for 2 people (I always use Kalguksu noodles)Ingredients for seafood Jajangmyun â&#x20AC;˘ Shrimps 90g â&#x20AC;˘ Little-neck clam 200g (Bajirak, ë°&#x201D;ě§&#x20AC;ë?˝) â&#x20AC;˘ 1 small squid â&#x20AC;˘ 1 onion â&#x20AC;˘ 1 medium potato â&#x20AC;˘ 1/4 a zucchini â&#x20AC;˘ 1 leaf from a cabbage â&#x20AC;˘ Black bean paste (Chunjang, ěś&#x2DC;ě&#x17E;Ľ) â&#x20AC;&#x201C; 2 tbsp â&#x20AC;˘ Olive oil â&#x20AC;&#x201C; 2 tbsp â&#x20AC;˘ Dark brown sugar â&#x20AC;&#x201C; 2 tbsp â&#x20AC;˘ Cooking syrup (corn syrup) â&#x20AC;&#x201C; 1 tsp â&#x20AC;˘ Refined rice wine â&#x20AC;&#x201C; 2 tbsp â&#x20AC;˘ Water 2 and 1/2 cups â&#x20AC;˘ Starch water (Mix of starch 2 tbsp +water 2 tbsp) Most restaurants add sea cucumber, but I am not a big fan of it. So I didnâ&#x20AC;&#x2122;t add any.

I mentioned earlier on one of my posts, Korean Black Bean Sauce Noodles (Jajangmyeon, ě&#x17E;?ě&#x17E;ĽëŠ´) that there are several types of Jajangmyeon, and this Samsun Jajangmyeon (ě&#x201A;źě&#x201E; ě&#x17E;?ě&#x17E;ĽëŠ´) is one of them. Samsun (ä¸&#x2030;鎎) means 3 fresh ingredients and most Korean Chinese restaurants use seafood. So another Korean name for it is Haemul Jajang (í&#x2022;´ëŹź ě&#x17E;?ě&#x17E;Ľ). (Haemul means seafood in English.)

The cooking method is nearly the same as Korean Black Bean Sauce Noodles (Jajangmyeon, ě&#x17E;?ě&#x17E;ĽëŠ´), just some ingredients, and cooking method of those ingredients, are different.

Ingredients for 2 people (Expected preparation time, excluding shellfish soaking time â&#x20AC;&#x201C; 5 minutes, Cooking time â&#x20AC;&#x201C; 20 minutes)

Preparation 1. Soak the shellfish in cold water for about 1 hour. (Add some salt in the water to encourage shellfish to spit out any dirt.)

2. Rinse the shrimps and squid in cold water.

3. Cut the squid into pieces. (I cut it in ring shapes.)

4. Cut the onion, potato, and zucchini into small cubes.

5. Cut the cabbage into medium pieces.

Cooking (You will need a wok, a frying pan and two pots.)

1. Boil the water (2 and 1/2 cups) in a pot, and parboil the seafood (shrimps, shellfish, squid) 2. Drain the seafood, but we will use 2 cups of broth from the boiled water.

3. Preheat the wok.

4. Add some cooking oil and the potatoes and stir fry it.

5. Add the zucchini, onion, and cabbage, stir it.

6. Preheat the frying pan and add the olive oil and black bean paste.

7. Stir no.6 on medium heat for 1 minute.

8. Scoop out the black bean paste without the oil.

Add it to the wok (from step 5).

9. Mix the vegetables with the black bean paste.

10. Add the cooking syrup, sugar, and rice wine into the wok. Stir it.Seafood Jajangmyun cooking

11. Add the broth (from step 2) and boil it.

12. Add the seafood.

13. Add the starch water into the wok. Stir it. (It is the final stage of making the sauce.)

14. Boil the water in a pot.

15. Add the noodles when it starts to boil.

16. Boil them for about 3 minutes. (You can start doing this at step 10) 17. Rinse the noodles in cold water.

18. Put them into a bowl.

19. Add the sauce (from step 13) on top of the noodles.

20. You can serve it itself or decorate it with some cucumber slice, egg or green beans. In my case I used some radish sprouts.

21. Mix the sauce and the noodles well with chopsticks.

22. Dig in. (It is ideal to have them with yellow pickled radish. Apparently it helps digestion. Also mix it up quickly before the noodles get swollen.) mykorean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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Ç&#x2026;áľ&#x201D;á´&#x153; ᥨâ&#x201C;&#x201E;áť&#x2C6;Ë&#x20AC; ŕˇ&#x152;á&#x2030;ŹáŽ&#x201D; ྡྷâ?´ Ç á´źĚ&#x201D;ᥚŕŚ&#x2C6; Ç&#x201E;ॊ⏭ŕ˘&#x152;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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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4. Mar 21 (Fri)

한카타임즈 광고주를 모십니다

크레용팝 모시옷 + 고무신 패션 "심상찮다" 헬멧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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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싱글 앨범 홍보에 나선 걸그룹 크레 용팝이 이번에는 모시옷을 입고 나타났다. 크레용팝은 17일 공식 SNS에 '어반 (Urban) 라이프 스타일, 크레용팝 화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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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라는 글과 함께 단체샷을 올렸다. 멤버 다섯 명은 하얀색 모시로 된 저고 리와 바지를 입고 고무신을 착용하고 있 다. 여기에 전혀 안 어울릴 법한 빨간 양

말과 두건, 선글래스를 매치했다. 도시를 배경으로 전통의상인 모시옷과 고무신을 선보인 크레용팝 멤버들은 공 항패션을 연상케 하듯 도도하게 캐리어 를 끌며 걸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크레용팝이 오 는 31일 발표하는 다섯 번째 싱글앨범 화보. 소속사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의상이 갖고 있는 편안함과 실용성 및 독특함과 차별성이 이번 신곡 의상 콘셉트의 주요 한 선택 이유였다"며 "국내 팬들에게는 모시옷이 갖는 친숙함을, 해외 팬들에게 는 한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크레용팝 모시옷에 누리꾼들은 "크레 용팝 모시옷, 이번에도 몸매는 꽁꽁 감췄 구나", "크레용팝 모시옷, 이번에는 표절 시비는 없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부산일보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 나의 리오넬 메시(27)가 17일 오 사수나와의 프리메라리가 28라 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해 7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371골을 기록, 파울리노 알 칸타라(1927년· 369골)를 제치 고 구단 역사상 최다 골 주인공 이 됐다. 메시는 전반 18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낮 게 찔러 준 패스에 발을 갖다대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에 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서 패스를 받아 왼쪽 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3분 메 시는 다니 알베스가 오른쪽에서 짧게 내준 패스를 슛으로 연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엔 페드 로의 골까지 도와 승리의 수훈갑

으로 역할 했다. 한편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6일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에 서 현역 생활을 마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 메시는 '난 이곳이 좋다. 여기서 은퇴하겠다. 바르샤에서 뛰는 것 이 행복하다'며 바르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현재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재 계약 금액을 놓고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 과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의 거 부 팀들이 메시를 호시탐탐 노리 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메시의 '종신 바 르샤맨' 선언으로 메시의 이적설 은 수면 아래로 들어가게 됐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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