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737
2014.07.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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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나다 시민법 뜨거운 논란 속 '줄소송'으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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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국제 인권단체와 이민 전문 변호 단체들이 새로 개정된 시민권 법 ཀತ౷ ཀఁ (Strengthening Canadian Citizenship Act) ཀತ༿ ਥ૮ ݃ిۿ 에 반대하는 소송 의지를 밝혔다. ࡠພक़ ༔ ૺ 지난 2월에 처음 상정된 후 6월에 통과된 7 +*) 5jY" Acbh !FcmU` 9" & 이 법안은 캐나다 시민권에 대한 규정을 강 ০ढ़ః റ༾ත ௶ 5RQDO G 'U L YH ற⠵# ᕑ/ # ⺰✼ᕑ/ # ᕑഝᕑ/ # ᕑᲦ✤ᕑ/ # ⸈ ᐀/ # ᯁᯈ⯜/ # ፴⊌ᜭ# ⢬/ # ౠ㗬㓬᠌■# 화함으로써 시민권 획득을 한층 더 어렵게 QW U HDO : )%(")-+"%+++ # )%("(,("*)(* 0R ⵌ❕ᴰ㍈/ # ⅀ኈⁱ⯘ᥬ# ⢬# ᯠኜ㔙ቸኔ1 4XHEHF + ; 0 만든다. 이는 캐나다 사회에 통합하기보단 개인적인 편의와 이익만을 위해 시민권을 㘍⛵ⴜ㘴 신청하려는 이민자들을 막기 위한 좋은 법 ⴱ㈵ⴜ㘴 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캐나다 연방정부는 ὰ䊅㏨䋄 강화된 시민권 법이 시민권의 가치를 더욱 ⑸㶠☱ 높이고 새 이민자들이 캐나디안이 되기 위 한 준비를 철저히 시켜 캐나다 사회와의 유 6666#Fdyhqgl vk#&448 8471 <9919575 대감 또한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새 법안 조항들은 어두운 이면으 ⵞկӾ ᖃᏺ ᷯ ᷲҲⵚખ ᵊ ⵞ ⵞὺ⣟ᐲ Ⓐ㱮⎶〶# 㼒⏒ㅖㅾ☆ㄪ㼏⭆㫦 로 현재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JV# Frqvxo w l qj# Ju rxs# L qf1 개정안을 보면 언어능력 증명 요건을 강 53# ㈎㭫ㅢ# ㅾ☆/ ㄪ㼏/ 㟲⿏# ㈎╂ᠺ⿏ 화해 영어나 프랑스어 구사 능력 증명을 규 ⵯӷ ᐑ ᣃ⣟ᐲ J V PRQW U H D O #J PD L O F RP 정한 연령을 현행 18~54세에서 14~64세로 ⻌ㅭ ㄳゑ⺈⭐ ㄪ⸋⸓ⴅ ・⺵ Ⱖⴳ⤼⼤ G 넓히고 헌법과 사회문화 등의 필기시험 대 5FM
0, && 6KH U EU RRN H 2 6XL W H 상 연령도 똑같이 확대했으며 시민권 신청 , &&5& 5 & .BJ M NPOUBFL!HNBJ M DPN 이 가능한 의무 거주 기간도 4년 경과 시점 에서 3년 이상 체류로 규정된 현행 규정을 ⑹ᄂ ᯕၝᮥ ݡእ⦽ 6년 시점에서 4년 이상 체류로 강화했다. 5&'B2 ᵡእၹ 시민권을 희망하는 영주권자들은 캐나다 에 지속적으로 거주할 것이라는 명확한 의 ጎⳟ♿ᢲ# = 향을 밝혀야 하며 만약 캐나다 영토 밖에서 8471 거주하는 경우 군대나 공직에 소속되어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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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런 배우자와 함께 살고 있어야 한다. 시민권 절차 역시 100달러 에서 300달러로 인상된다. 또한 과거에는 허위진술을 통해 시민권을 얻었을 때만 그 권리가 박탈되었지만 새로 운 법안은 캐나다에서의 출생 유무와 상관없이 이중 국적을 가진 시민권자가 캐나다와 무 력 분쟁에 관여된 군단에 속 해있거나 테러, 반역 밑 첩보 범죄와 관련해 국내 혹은 국 제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시민권자일 경 우 정부가 시민권을 박탈할 권리를 부여한 다. 이렇듯 캐나다 정부는 시민권 신청 자격 을 강화하고 테러 사범 등에 대한 시민권 박 탈 조항을 신설하는 등 시민권 부여 제도를 대폭 개정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민권 박탈 조항이 이민 자 출신 시민권자들에겐 법적인 형벌 외의 추가적인 처벌은 아닌지, 그리고 국 외의 재 판 결정을 참고하는 것이 정말 공정한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암네스티 인터내셔널 (Amnesty International)과 캐나다 변호사 협회 (Canadian Bar Association)를 포함한 인권 관계 단체들과 이민 및 난민 전문가들은 연 방정부의 새로운 시민법은 결국 캐나다 시 민을 두 종류로 나누는 인종차별적인 법안 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 이동할 수 있는 권 리’ 등 헌법에 보장돼 있는 국민의 권리를 명핵히 침해하는 시대역행적인 법안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맞서 이민장관 크리스 알렉산더 (Chris Alexander)는 시민권 폐지령은 당사 자가 반인권 범죄나 전쟁범죄를 은폐하려 할 경우에 대응하는 법이라고 해명했으나 많은 인권 변호사들의 법적 반대는 거세지 고 있는 추세이다. 강민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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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 / 2014. Jul 04 (Fri)
MKFL 한인리그 5라운드 진행 다음경기 날짜: 7월 6일 일요일 성당 VS FC 직슨 - 오후 4시 Stingers Field 호산나 VS 연합 - 오후 5시 Stingers Field FC 엘리트 VS FC 사랑 - 오후 9시 - Kent Park
지난 6월 29일, 일요일, MKFL 제 5라 운다가 마감했다. 여태까지 2경기만을 해왔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 주는 총 3경기를 하였는데 매 경기마다 3골 이상이 나올 정도로 공
격적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 제 1 경기에서 FC 직슨이 연합팀을 3:2로 승리를 거두었고, 제 2경기에서는 무브먼트팀이 3:1로 호산나팀에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FC 엘리트
팀이 트와 가고 으로 승의
성당팀을 상대로 2:1 현재 무브먼 FC직슨팀이 2연승의 호조를 이어 있고 FC 엘리트 팀이 승리를 거둠 2연패에서 벗어났고, 성당팀은 2연 호조를 이어가지 못하였다.
2014년 한인 조기 축구회 회원모집 경기 날짜: 7/6, 7/20, 7/27 10PM 경기장소: Kent Park 회비: $10 문의전화: 514 - 836 - 7708
제2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주 제 : ‘ 코리아 타운’ ‘ 재외동포 삶의 현장’ ‘ 세계속의 한인’ ○ ‘ 코리아 타운’
응시자격 : 거주국내 5년이상 체류한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작 사진자료로 활용 예정
파일로 응모 ○ 접수 : www.korean.net (팝업존) 또는 www.okf.or.kr (배너)에서 접수
체류자) 응모요강
- 세계 각지에 형성된 코리아타운(한인 우수작 대우
타운) 전경 사진
○기간 : 2014년 6월 1일 ~ 7월 31일 까지(2개월)
○ ‘ 재외동포 삶의 현장’
○ 시상 : 12명
- 이국땅 직업(사업) 일선에서 일하는
- 대상(1명) : 100만원, 우수상(1명)
재외동포의 활동 모습
○ 시상작 13편은 연말 재단 달력 제
하여 (300dpi 이상), JPEG 파일로 응모
50만원, 입선(11명) 각 30만원
○ ‘ 세계속의 한인’
○ 우수작 국내전시
- 거주국내 현지인과의 교류활동, 타
-
시상작
12개
○ 아날로그 사진 : 원본사진을 스캔 ※ 수상작은 추후 수상작 원본 필름
작품과
우수작
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 및 축제, 한인사
70~100개 작품을 선정하여 국내에서 전
회 축제 등
시
제출 필수
유의사항 ○기간 : 2014년 6월 1일 ~ 7월 31일 까지(2개월) ○ 응모작이 표절로 판명될 경우 시상 을 취소하고 상금을 환수 조치함 ○ 입상작의 저작권은 재외동포재단
○ 디지털 사진 : 2,000× 2,800pixel
에 귀속되며 정보통신매체 또는 연말 재
이상 권장, 파일용량 2Mb 이상, JPEG
단 달력 제작 사진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
캐나다 소식
2014. Jul 04 (Fri) / 3
택시 안전 지침서
몬트리올의 시장 드니 코데르 (Dennis Codderre)는 지난 월요일, 택시 운전기 사들의 안전 지침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지침서는 감시 카메라 설치와 전자 결제 의 일반화가 포함되어있다. "저는 위원회 에 의해 제시된 택시에 카메라를 설치하 는 등의 보안 조치들이 향후 정책의 일부 가 되고, 또 신속하게 구현되기를 바랍니
다. 제가 자주 말 했듯이, 택시 운 전사들은 몬트리 올의 이동성에 크 게 기여합니다. 승객들에게 최고 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그 들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있는 환경 을 우리가 제공해 야 합니다," 라고 코데르 시장이 말 했다. 또한 그는 택시 업계에 대한 정책 이 이번 8월달에 채택 될 것이라고 약속 했다. SPVM이 검토한 2006년에서 2008년 사이의 주요 사건 133건의 보고서에 따 르면 사전에 계획된 절도가 60%, 지불 거부에 의한 피해는 25%, 그리고 충동 적으로 이행된 절도는 15%였다. 또한
2000년과 2013년 사이, 강도에 의한 피 해가 50%나 떨어졌다고 나타나지만, 신 고되지 않은 범행이 대다수라고 한다. 지난 6월, 교통 위원회는 코데르의 행 정부에게 감시 카메라 설치를 강요하고, 데이터 보호를 위해 경찰 수사에만 블랙 박스의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게 할 것 을 권장했다. 현재 수 백 개의 차량들에 달린 블랙 박스에 담긴 영상들의 사용이 확실하게 관리되고 있지 않다. 위원회의 보고서는 또한 모든 택시들의 지리적 위 치 확인 시스템과 과한 요금을 피하기 위 한 전자 결제 시스템의 구축뿐만 아니라 제어에 직접 연결되는 비상 호출버튼의 설립을 권유했다. 하지만 첫 번째와 두 번째 옵션만이 행정부에서 통과 되었다. "우리는 현재 조치의 이행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계 내 에서도 더 강하고, 보다 전문적인 이미지 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택시 업계에 앞으
초대형 병원 MUHC 곧 우리를 찾아온다
맥길대학 헬스센터 (McGill University Health Center)는 2015년 4월 26일부터 환자들을 볼 수 있 다고 전했다. 13억 달러인 초대형의 병원은 벤덤역 근처인 이전의 글렌 철도 위에서 완성이 되어가고 있 고 병원은 산을 마주보는 창문들로 이루어진 개인의 방부터 많은 엘리베이터와 질 좋은 음식, 좀 더 빠른 진단 결과 그리고 화물실에서의 로봇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한다. 맥길대학 헬스센터 임원과 맥길대학 헬 스센터의 건설 파트너는 금요일에 미디어 투어 도중 리포터에게 이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은 보다 더 나은 간호와 병균 감염의 최소화와 그리고 환자들과 의사 들과의 더 잦은 면담시간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주 힘든 프로젝트였다며 15년 동안 개발팀에서 경력을 쌓아온 맥길대학 헬스센터 계획이사 이마 프란코 (Imma Franco)가 말했다. 병 원의 개원일이 가까이 다가오니 프란코는 병원 건설 에 대해 끊임없이 재기되었던 논쟁에 대해 폭넓은 이
해를 부탁해왔다. 사기, 음모 그리고 계약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병 원 측 전 이사 아터 포터 (Arthur Porter)는 파나마 (Panama)감옥에서 복역 중이며 캐나다로 송환 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포터는 SNC-Lavalin 회사와 병원의 계약 성사를 약속시켜주는 대가로 2250만 달 러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란코는 겨울부터 내년 이른 봄까지 MUHC는 특 수 비품들을 시험해보고 설치할 것이고 8,500명의 고용인들이 이 모든 것을 숙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얄 빅토리아 병원 (Royal Victoria), 몬트리올 어린이 병원 (Montreal Childrens') 그리고 몬트리올 체스트(Montreal Chest) 순서로 환자들은 이송될 것 이다. 프렌코는 로얄 빅토리아 병원은 문을 닫고 MUHC 병원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 다. 또한 그녀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돌아가기 위해 MUHC는 2주 간격으로 환자들을 이송할 예정이며 6 월 말쯤이면 모든 환자들이 안전하게 병원으로 다 옮 겨올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 지하고 있는 시설은 500개의 환자 개인방과 환자 가 족들을 위한 방 그리고 의료팀들이 오고가며 손을 씻 을 수 있도록 설치된 문 옆에 싱크대이다, 미디어 투 어는 대부분의 병원 방문자들이 보지 못할 부엌과 재 활용 센터 같은 장소들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학생기자 이윤서
로 몇 달 동안 많은 변화가 있을 것 입니 다,"라고 교통 책임자로 뽑힌 아레프 살 렘(Aref Salem)이 말했다. 이 새로운 안 전 지침서는 작년 11월, 몬트리올에 있 는 11,000명의 택시 운전사들 중 하나인 지아드 부지드 (Ziad Bouzid)의 살인사 건이 일어난 후 코데르 시장이 약속했던 이번 5월의 공개 조사에 의해 시작된 프 로젝트이다. 야당인 프로젝트 몬트리올 (Projet Montréal)의 대변인인 캐트린 모리스 (Catherine Maurice)는 "섣불리 결정하 기 전에 정책의 내용 요소를 확실히 알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야당의 의사를 밝혔다. 택시 산업 지방 위원회는 그 부 분에 대해 이러한 조치를 환영하지만 법 안이 분산되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대 기 중이다. 박해랑 학생기자
캐나다 영주권 신청 시 동반자녀 나이기준 변동
2013년 동반자녀의 나이 기준 변경을 공지 한 후, 반 대여론에 부딪혀 시행 결정 이 유보되었던 내용과 관련 하여, 캐나다 이민국에서 2014년 6월 23일 자로 동반 자녀 나이기준 적용 시행 시 점을 발표 하였다. 이민국에 따르면, 오는 2014년 8월 1일 이후부터 접수되는 신청 건에 대해서 는, 19세 이상의 자녀는 더 이상 동반자녀로서의 기준 에 부합하지 않게 된다. 또한, 부모의 재정지원을 받는 풀타임 학생의 경우 예 외로 인정을 받았던 규정도
폐지된다. 단, 장애가 있는 자녀의 예외규정은 유지된 다. 다만, 해당 시점을 기준 으로 이미 아래 프로그램 중 하나의 신청서를 접수했고 아직은 연방에 서류를 접수 하지 않은 신청자는 위 나이 규정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 주정부 이민 - 퀘벡주 이민 - 입주가정보모 - 난민 - 퀘벡주 Humanitarian Cases; - 2011년 11월 5일이 전에 접수된 부모초청이민
캐나다 소식
4 / 2014. Jul 04 (Fri)
임시외국인노동자 축소정책 반대
높은 국내실업률의 따가운 여론으로 임시외국인노동자고용정책에 대폭적인
메스를 가한 하퍼정부에 대해 중소자영 업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연방, 목표급여연금제 본격추진
온주정부가 새로운 온주연금제 도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하퍼정부 또한 목표급여연금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6일 연방정부는 도입과 관련해 논란이 되어온 목표급여연금제 (TBP)를 향후 공론화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목표급여연금제는 고용주가 근 로자의 은퇴 후 연금혜택을 책임지 는 확정급여형퇴직연금제 (DBPP) 와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DCPP) 의 절충형으로 최소규모의 연금수 준을 제공하는 반면, 경제상황이 좋 지 않을 경우 고용주가 기여금을 늘 이거나 혜택을 축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케빈소렌슨 연방재정기획부 장 관은 이와관련 “목표급여연금제는
연방정부의 규제대상이 되는 업계 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들 업체와 현재 고용보험을 제공하 는 업체를 가입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온타리오주정부의 온주연금제 (ORPP)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지 니고 있다”며 “정부는 향후 60일간 고용주, 노조, 연금전문가들과의 공 개논의를 통해 목표급여연금제의 운영주체, 기금방식, 노조동의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확정짓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의 목표급여연금제 도 입방침에 대해 노조측은 미심쩍은 표정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유니포 의 연금혜택전문가인 조-앤 하나 씨는 “목표급여연금제가 도입될 경 우 확정급여형연금제를 운용하고 있는 고용주들이 책임이 줄어든 목 표급여연금제로의 이전이 늘어날 것”이라며 “반면 목표급여연금제의 가입이 강제성을 띠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고용연금을 제공하고 있지 않은 일반사업장에서 (목표급 여연금제로의) 연금확대가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25일 캐나다자영업자연맹(CFIB)측은 최근 연방정부가임시외국인노동자프로 그램(TFWP)을 대폭 개정한 것과 관련해 중소자영업자들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 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댄켈리 CFIB회장은 “이번 개정으로 인해 국내인들의 취업의욕이 높지 않은 요식업, 호텔업, 소매업계의 저임금 직군 에서 임시외국인노동자의 고용경로가 실 질적으로 차단됐다”며 “이는 물가상승과 소비자가격 마진축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현 정부가 얼 마나 도외시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연방정부는 실업률이 6% 를 상회하는 지역에 소재한 호텔, 식당, 소매점들이 시간당 20불 미만의 급여를
받는 저임금군에 속하는 주방보조, 청소 부, 캐쉬어, 보안요원 등의 자리에 임시 외국인노동력의 고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 등 TFWP의 개정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켈리회장은 “정부의 이번 중소자영업 자들에게 불리한, 편파적인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CFIB는 ▶호텔, 식당, 레스토 랑, 소매업에서 저임금 노동력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특별외국인노동력고용 과, ▶임금수준의 여부와 상관없이 영주 권을 획득할 수 있는 방안도입을 요구하 는 대정부 로비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중앙일보
캐나다 공영 CBC방송, 모바일ㆍ웹 중심으로 개편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가 TV와 라디오 등 전통 매체 제작 방식을 탈피해 모바일과 온라인 중심으로 경영과 방송 체제를 개편하 기로 했다. CBC의 허버트 라크로와 최고경영자 (CEO)는 26일(현지시간) 회사 경영 개편 5개 년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라크로와 CEO는 이날 타운홀 미팅 방식으 로 진행된 사원들과의 대화에서 오는 2020년 까지 인력과 예산을 모바일과 웹 방송 체제로 재편, 재배분하는 신경영전략을 도입하겠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계획 연도 기간인 향후 5년간 임 직원 1천~1천500명을 감축하는 경비 절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TV와 라디오 등 전통 제작방식에 투입되는 인력을 웹 방송과 모바 일 체제로 전환 배치할 예정이라고 그는 설명 했다. 대표적으로 90분 분량으로 제작되는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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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라디오의 주력 보도 프로그램이 앞으로 30분 분량으로 축소되는 대신 모바일 플랫폼 에 맞는 전용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는 데 자 원이 집중될 것으로 알려졌다. 라크로와 CEO는 전통적 공영방송의 유산 을 저비용 구조의 날렵한 멀티플랫폼 방송으 로 탈바꿈시키는 '문화적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가 이동성과 디지털의 속성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콘텐츠와 소통 방식에서 다른 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CBC 고위 관계자는 "전통 제작 방식의 콘텐츠를 작은 모바일 스크린에 옮기 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 자체를 모바일 형으로 제작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BC는 경영 개선 대책으로 보 유 부동산을 처분하고 인원을 감축하는 등 제 작비용 및 예산 절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대폭 줄이고 외 부 프로덕션 제작물을 과감하게 활용할 계획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BC의 간판ㆍ스타급 간부와 진행자 들은 회사측에 연명 서한을 보내 이 같은 경 영 전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는 등 내부 반발도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캐나다 소식
2014. Jul 04 (Fri) / 5
캐나다 로키 산맥 동부 산림 손실 심각 캐나다 앨버타주의 로키 산맥 동부 지역 산림이 무분별한 산업 개발로 심각하게 손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국제 산림감시 민간기구 인 '세계산림워치'가 위성사진 분 석을 통해 보호구역에서 제외돼 있는 이 지역 산림 손실 실태를 추적 조사한 결과 2000~2012년 기간 12년 동안 7%의 산림 면적
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나다 전국 평균 산림 손실의 2배에 해당하는 면적으 로 환경론자들의 단골 비난 대상 인 오일샌드 개발로 인한 산림 손실 면적 5,5%보다도 많은 것 으로 지적됐다. 산림워치의 피터 리 대변인은 "어떤 대상과 비교하더라도 이는 엄청난 면적의 손실" 이라며 "이 지역을 주목 대상으로 여겨왔지
만 막상 알고 보니 엄청난 지형 의 변화"라고 말했다. 리 대번인은 이 지역에서 에너 지 산업과 임업 개발 등 산업 개 발 활동이 부쩍 활발했다면서 " 손실 면적의 95% 이상이 산업 개발 용도로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 보호구역을 제외한 동부 로키 기슭의 상당한 면적이 대거 산업 개발 단지화한 실정" 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캐나다 대법원, 원주민 옛 땅 소유권 전면 인정 판결 과거 캐나다 원주민의 땅 소유권을 전 면 인정하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원주 민이 정부와 특별한 소유권 이전 협약을 맺지 않는 한 옛 조상이 살던 거주지역 토지의 원천 소유권이 그대로 인정된다 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날 궐석 중인 1명을 제외 한 재적 판사 8명의 전원 일치 결정에서 그 동안 정부와 원주민 사이 논란을 빚어 오던 과거 땅 소유권의 인정 원칙을 이같 이 판시, 새 기준을 제시했다. 이날 판결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윌리엄스레이크 서쪽 오지를 터전으 로 살아온 실코틴 족의 거주지 1천700㎢
에 대해 소유권을 전면 인정해 달라는 부 족측의 손을 들어준 결정으로 캐나다 역 사와 정부ㆍ원주민 관계에서 획기적 의 미를 갖는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 원주민 부족들 은 자신의 토지 소유권을 광범위하게 행 사하면서 경제적 권리도 주장할 수 있게 돼 각종 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경제ㆍ산 업적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비벌리 맥클라클린 대법원장은 판결 문에서 "캐나다에서 테라 눌리우스(terra nullius:유럽의 주권 선언 이전 땅 소유주 는 없다는 뜻의 정복지 토지 소유권 기 준) 원칙은 적용되지 않았다"고 지적, 원 주민의 옛 토지 소유권은 물고기를 잡던
바위터와 같은 특정 위치물을 근거로 설 정돼야 한다고 판결한 BC주 고등법원의 원심을 뒤집었다. 항소심에서 주 정부측은 광활한 면적 의 토지를 소유, 운영하기에는 수백여명 의 부족 인구가 너무 적다고 주장했다. 또 연방정부도 그동안 원주민과의 각 종 분쟁에서 땅의 정의와 소유권 원칙을 좁게 해석해 왔다. 실코틴 족은 영국 왕실이 주권 지배를 선언했던 1846년 당시 400여 명이 준 유목 방식으로 생활하며 해당 지역에 거 주하고 있었다. 이 지역은 현재 광역 밴 쿠버의 절반 남짓한 면적이다. 판결에 대해 원주민 대표들은 "우리의
땅을 우리가 관할하고 땅속의 천연자원 도 경영할 수 있게 됐다"며 "판결이 우리 에게 독립을 다시 주었다"고 기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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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4. Jul 04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캐나다 건국기념일 리셉션 초청불가국에 러시아 첫 포함
뿌리로부터 나희덕
오는 1일 캐나다 건국기념일인 '캐나 다데이'를 맞아 국내외에서 치러질 기념 리셉션에 정부 초청이 배제되는 국가로 러시아가 처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47주년을 맞는 올해 캐나다데 이 기념 리셥션에 초청이 배제되는 '기 피국가' 명단에 역대 처음으로 러시아가 포함돼 행사장에서 러시아 관리들을 볼 수 없게 된다. 캐나다 정부는 해마다 6월 국제적 '불 량국가'를 캐나다데이 공식 리셉션 초청 기피 대상으로 분류해 비밀리에 해외 공 관을 비롯한 정부 각 기관에 고지해 오 고 있다. 캐나다통신은 지난해 지정된 기피국 가 명단을 입수, 분석하면서 올해의 경 우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맹비난
해왔다고 지적하고 러시아 정부 관리들 이 리셉션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 혔다. 지난해 기피국가 명단에는 북한을 비 롯해 피지, 이란, 시리아, 마다가스카르, 기니비소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국가 명 단은 올해에도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 다고 통신은 전했다. 명단에는 또 대만도 포함돼 있으나 이 는 대만이 불량국가라서가 아니라 캐나 다가 공식 승인한 국가가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단은 예외적인 경우로 국제형사재 판소의 체포 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인물 에 한해 초청할 수 있고, 최근 외교 관계 가 크게 개선된 미얀마는 지난해부터 리 셉션 초청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통신은 이 명단을 정보접근법 에 따라 외교부에 요청해 입수했으며 해 당 문서에는 외교적으로 민감한 부분이 검게 지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해외 공관 행사 에 공식 초청되거나 초청 대상에서 배제 되는 국가 명단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관례가 아니다"며 직접 설명을 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GM, 미국·캐나다서 또 리콜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 스(GM)는 27일 일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픽업 모델에서 소프트웨어 (SW) 문제가 확인돼 미국과 캐나다에서 47만5천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차량은 2014∼2015년형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45만여대다. 이들 차량은 컨트롤 모듈 소프트웨어 가 운전자 조작 없이 자동적으로 중립 상태로 변경될 수 있어 주차할 때 주차 브레이크를 걸어놓지 않으면 저절로 움 직일 수 있다. GM은 이같은 문제로 사고가 발생해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13∼2014년형 쉐보레 카프리스 경찰차량과 2014년형 쉐보레
SS 스포츠 세단에서 4천800대, 2014년 형 쉐보레 코르베트 2천50대가 리콜 대 상에 포함됐다. GM은 올해 들어 벌써 2천만대 이상 에 대해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한때 나는 뿌리의 신도였지만 이제는 뿌리보다 줄기를 믿는 편이다 줄기보다는 가지를, 가지보다는 가지에 매달린 잎을, 잎보다는 하염없이 지는 꽃잎을 믿는 편이다 희박해진다는 것 언제라도 흩날린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뿌리로부터 멀어질수록 가지 끝의 이파리가 위태롭게 파닥이고 당신에게로 가는 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당신은 뿌리로부터 달아나는 데 얼마나 걸렸는지? 뿌리로부터 달아나려는 정신의 행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허공의 손을 잡고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다 뿌리 대신 뿔이라는 말은 어떤가 가늘고 뾰족해지는 감각의 촉수를 밀어 올리면 감히 바람을 찢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소의 뿔처럼 가벼워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는 뿌리로부터 온 존재들, 그러나 뿌리로부터 부단히 도망치는 발걸음들 오늘의 일용할 잎과 꽃이 천천히 시들고 마침내 입을 다무는 시간 한때 나는 뿌리의 신도였지만 이미 허공에서 길을 잃어버린 지 오래된 사람
나희덕 시인도 이제는 자꾸 버리는 연습을 하나보다. 그래 서인지 그의 시에서는 불교의 기운이 배어 나온다. 태어나 머물다 스러지는 모든 생명들이 가여워지기 시작하는 나이, 내 한 세상도 버거운데 조상의 기억까지 짊어지고 가기에 너무 힘겨워 그는 자꾸 버리고자 한다. 그렇게 버리고 나서 진정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 시의 늘어지는 행간과 함께. 나희덕 시인은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시집 으로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등이 있다.
법무사 칼럼 / 한국 소식
2014. Jul 04 (Fri) / 7
신용점수 높이는 방법 - 10 계명 How to Establish and Maintain Good Credit 법무사 Financial Restructuring Specialist SUNNIE JUNG 1. 카드 연체는 금물이며 항상 제 날짜에 갚는다 – 공과금은 가능 한 자동이체를 최대한 이용한다 2. 항상 카드 전액을 모두 갚 는다 (pay in full) - 절대로 월최 소상환액 (minimum payment) 보다 적게 갚지 않는다 3. 한달 총 카드채무액을 한달 총순수입에서 10% 미만으로 유지 한다. 4. 크레딧 한도액을 초과해서 사용하지 않는다 – 더 필요하면 크 레딧 한도액을 올려달라고 미리 신 청해서 사용하고 보통 6개월에서 1 년정도 안에 카드사에 크레딧 한도 액을 올려달라고 요청한다
5. 크레딧 한도액의 30-40% 미만으로 총사용액을 유지하면서 카 드를 사용한다 6. 여러개의 크레딧카드를 만 들어서 카드 돌려막기용으로 사용하 지 않는다 7. 주소지나 연락처가 변경시 해당 카드회사에 꼭 알려준다 8. 정기적으로 본인의 크레딧 리포트를 뽑아서 점검해본다 – Equifax나 TransUnion에서 1년에 한번 무료로 자신의 크레딧리포트를 신청해서 받아볼수 있다 9. 현금처럼 사용되는 Debit 카드 대신에 credit 카드를 사용해서 Good Credit History로 거래실적을
올린다 10. Bad Credit (신용 불량자) 이거나 크레딧이 전혀 없는 분 들은 Secured Credit Card를 신청해서 사용함으로 Good Credit History를 쌓아갈 수 있다 – 인터넷이나 일반 시중은행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법무사 SUNNIE JUNG Financial Restructuring Specialist | Licensed Paralegal 무료채무상담: 647-560-HOPE (4673) Toll Free: 1-888-510-ZERO (9376) Website: www.zero-debtcanada.com
한국 경제, 하반기 시작부터 세자릿수 환율 공포
한국 경제가 하반기 시작부터 환율 공 포에 시달리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 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 러당 1,009.2원에 장을 마쳤다. 원· 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2008 년 7월 29일(1,008.8원)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1,01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세 자릿수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원화는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 라는 전망이 우세해 내수 침체로 성장을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원화 강세에도 수출이 늘어나고 있지 만 수출 기업들의 수익성은 악화하고 있 고 환율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출 증가세도 안심할 수 없다.
또 환율이 절상되면 수 입 가격이 떨어져 국내 소 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 대가 있었지만 국내 소비 는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해외 소비만 늘어나 고 있다. 수출 기업의 수익성은 원화 강세로 악화하고 있 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 면 올해 1분기 내수기업 (연평균 수출 비중 50% 미만)의 매출 증 가율은 3.2%였지만 수출기업(연평균 수 출 비중 5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은 1.8%를 기록했다. 수출기업의 2012년 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3.7%였지만 지 난해에는 2.7%로 떨어졌다. 또 원화 강세 속에 수출은 계속 늘어 나 상반기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수출액은 478억3천600만달 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늘어나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짧았던 5월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 섰다. 하지만 4월의 증가율 9.0%에는 훨 씬 미치지 못했다. 환율이 시차를 두고 수출에 반영돼 원
화 가치의 움직임이 방향을 바꾸더라도 당분간 수출 기업의 수익성 악화와 수출 증가세 둔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 실장은 "원화 절상으로 한국 기업의 수 출 경쟁력이 손상되고 수출 기업의 수익 성이 상당히 악화될 수 있다"면서 "수출 자체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의 경제 성장 기 여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수출마저 둔 화하면 한국은 성장 동력을 모두 상실할 수 있다. 환율이 세자릿수 시대를 맞게 되면 대 기업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겠지만 중소 기업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대기업들은 해외 생산 비중 확대와 거 래 결제 통화의 다양화 등으로 환율 영향 을 줄였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은 자금 부 족으로 환위험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지난 5월 조사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94개사 가운데 환 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곳이 91.5%에 달했다. 5월 이후 원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은 "대기업은 해외 진출 등으로 환율 영 향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지만 중소기 업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달러 환율 하락이 국내 소비 진작 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사라지고 있다. 통상 원화가 절상되면 수입 가격이 내려가 구매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원화 강세에도 국내 소비는 부 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5월 신용카드 승인액은 작년 동 기 대비 3.8% 증가해 4월의 5.2%보다 증가 폭이 둔화했다. 같은 달 소매 판매 역시 1.4% 증가에 그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의 1.6%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비해 해외 지출은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내국인 의 해외 관광지출액은 16억9천680만달 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7% 늘었다. 올해 1분기 내국인의 해외카드 사용 액도 28억2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다. 자녀 교육과 노후 준비 등 구조적 요 인에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 등이 겹쳐 소비에서 환율 하락 효과가 나타나지 않 는 것이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환율이 수입 물가에 반영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무엇 보다 소비심리가 불안해 수입가격이 떨 어진다고 수요가 곧바로 늘어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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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4. Jul 04 (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334) 프랑스(France) #224 - 보졸레(Beaujolais) 지역 포도주들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포도원 지역들에서 제일 북쪽 지역은 샤블리 (Chablis) 이고 두 번째 지역은 황금 언 덕 또는 콧드 도르(Cotes d'Or)이다. 세 계에서 사장 값진 포도주를 생산하는 두 번째 콧드 도르(Cotes d'Or) 지역은 포도주들의 성격상 다시 본(Beaune)시 를 중심으로 하여 두 지역들로 나눈다. 본(Beaune)시의 북쪽 위 지역을 콧 드 뉘(Cotes de Nuits)라 부르고 본 (Beaune)시를 포함한 남쪽 지역은 콧 드 본(Cotes de Beaune)이라 한다. 부 르고뉴(Bourgogne)의 포도원 지역들 중에서 콧드 도르(Cote d'Or)를 둘로 나 누어 네 번째 포도원 지역은 역시 훌륭 한 포도주들을 생산하는 콧드 샬로네즈 (Cote Chalonnaise) 지역이다. 다섯 번 째 포도원 지역은 마코네(Maconnais)이 며 콧드 드 본(Cote de Beaune) 보다 값이 훨씬 저렴한 흰 포도주의 생산지 이다.
부르고뉴(Bourgogne)의 여섯 번째 포도원 지역은 보졸레(Beaujolais)이며 이곳에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보졸 레(Beaujolais)라는 명칭의 포도주들을 생산한다. 보졸레(Beaujolais) 포도주 역시 수많은 포도주 애호가들로부터 무 한한 절찬을 받고 있는 명성 높은 포도 주이다. 허나 불행이도 부르고뉴 (Bourgogne) 지역 내에서 보졸레 (Beaujolais) 포도주들을 생산하는 포도 원들은 극소수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 진 10개 크뤼 보졸레(Cru Beaujolais) 들 중에서 셍타 무르(St. Amour) 포도 주를 생산하는 일부 지역 타운들과 중 심 셍타 무르 벨뷰(St. Amour Bellevue)타운을 제외하고는 포도원들 은 모두 다 부르고뉴(Bourgogne) 지역 을 벗어난 론 알프스(Rhone Alpes) 지 역 내에 속한다. 그 이유는 AD1395년 에 대머리 공작이라고 불리는 필립 더 볼드(Philip the Bold) 부르고뉴 (Bourgogne)의 공작(Duke of Bourgogne)이 부르고뉴(Bourgogne)
지역 내에서는 가메(Gamay) 포도재배 금지령(Edict)을 선포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가메(Gamay)포도 컬티바 (Cultivar)들의 재배는 전부다 부르고뉴 (Bourgogne) 지역을 벗어나 남쪽으로 이전시키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프랑스 를 제외한 타 지역에서 늘 재배하며 자
주 목격하는 가메 놔러(Gamay Noir)라 는 포도 컬티바(Cultivar)는 피노 놔러 (Pinot Noir)와 굴레(Goulais) 포도를 접붙여서 만든 새로운 컬티바(Cultivar) 이다.
보졸레(Beaujolais) 지역을 부르고뉴 (Bourgogne) 지역에서 별거시키지 않 고 함께 통합시킨 가장 큰 이유는 포도 주의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포도 컬티바(Cultivar)들을 재배 하는 토질이 석회암 또는 석회암 진흙 (Clay Limestone)이 많기 때문이다. 넓 은 보졸레(Beaujolais) 포도 원 지역들 은 크게 셋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가장 평범한 보졸레(Beaujolais) 포도원 지역들이고 두 번째는 보졸레 빌라지(Beaujolais Village) 지역 포도 원들이며 세 번째는 가장 뛰어난 보졸 레(Beaujolais) 포도주를 생산하는 석회 암(Limestone)과 화강암(Granite) 돌이 함께 섞인 토질을 가진 크뤼 보졸레 (Cru Beaujolais)들이다.
가장 평범한 보졸레(Beaujolais)는 다시 두 포도원 들로 나뉘어진다. 첫 번 째는 아펠라시옹 보졸레(Appellation Beaujolais)이고 두 번째는 아펠라시옹 보졸레 수페리에(Appellation Beaujolais Superieur)이다. 평범한 보
졸레(Beaujolais)와 보졸레 수페리에 (Beaujolais Superieur)의 차이는 함유 된 알코홀(Alcohol)의 량이 보졸레 수 페리에(Beaujolais Superieur)가 1% 더 높다. 가장 평범한 보졸레(Beaujolais) 는 또다시 둘로 나뉘어졌고 하나는 적 포도주(Appellation Beaujolais)이고 다 른 하나는 흰 포도주(Appellation Beaujolais Blanc) 이다.
1970년대 중반에서 시작된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는 다른 보 졸레(Beaujolais) 포도주와 제조법이 다 른 카보닉 마서레이션(Carbonic Maceration) 법을 사용한다. 이 포도주 는 제조 후 반드시 이삼 개월 내로 마셔 야하는 특수 포도주이다.
아펠라시옹 보졸레 빌라지 (Appellation Beuajolais Village)는 보 졸레(Beaujolais) 지역에 산재한 39 타 운들에만 붙여진 명칭이다. 다시 말해서 보졸레(Beaujolais) 지역의 39 타운들 은 규정에 따라서 본인들이 원하면 아 펠라시옹 보졸레(Appellation Beaujolais)나 아니면 아펠라시옹 보졸 레 수페리에(Appellation Beaujolais Superieur) 그리고 아펠라시옹 보졸레 빌라지(Appellation Beaujolais Superieur) 중 어느 것이고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 진 곳들이다.
지금은 10곳의 크뤼 보졸레(Cru Beaujolais)라는 명칭으로 불리지만 보 졸레(Beaujolais) 지역에 전에는 9개의 그랑 크뤼(Grand Crus)가 있었다. 전에 불리던 아홉 개의 그랑 크뤼(Grand Crus)들은 토질이 부르고뉴 (Bourgogne) 지역에 흔한 석회암 (Limestone) 진흙돌에 새로운 화강암 돌이 많이 섞인 가메포도 컬티바
(Gamay Cultivar)들이 매우 좋아하는 토질을 가진 타운들이다. 예전 보졸레 (Beaujolais) 아홉 그랑 크뤼(Grand Crus)들을 기재하면 다음과 같다. 그랑 크뤼(Grand Crus)들은 물렝 아 방 (Moulin-a-Vent), 플레리(Fleurie), 브 루이(Brouilly), 콧트 드 브루이(Cote de Brouilly), 모르공(Morgon), 셍타 무 르(St. Amour), 셰나(Chenas), 줄리에 나(Julienas) 그리고 시루블(Chirouble) 등이다. 지금 현재 또 앞으로 언제 어떻 게 변할지는 모르지만 크뤼 보졸레(Cru Beaujolais) 열 곳은 위 아홉 지역에 새 로운 레니에(Regnie)를 합친 10 지역이다.
크뤼 보졸레(Crus Beaujolais) 열 지 역들 중에서 물렝 아 방(Moulin-aVent)만 그러한 이름의 타운은 존재하 지 않는다. 단순히 물렝 아 방(Moulina-Vent) 포도 원 지역에는 외로이 서 있는 풍차만이 하나 보일 뿐이다. 하지 만 알려진 크뤼 보졸레(Cru Beaujolais) 물렝 아 방(Moulin-a-Vent) 포도주는 풀 바디(Full Body)로 성격이 매우 강한 포도주이라서 장기간 성숙이 가능하다
가메(Gamay) 포도가 주성분인 보졸 레(Beaujolais)는 성숙시킬 수 없는 포 도주이다. 대부분 보졸레(Beaujolais) 포도주는 2년 내지 5년 안에 마시는 것 이 타당하다. 또한 보졸레9Beaujolais) 포도주는 항상 신선(Fresh)하고 성숙되 지 않은 영(Young) 한 대로 마시는 것 이 원칙이다. 보졸레(Beaujolais)의 특 성은 신선한 붉은 과일의 맛과 향기 그 리고 때에 따라서는 바이오렛트(Violet) 의 향기도 내포하며 약간 씁쓰름한 검 정 커란트(Black Currant)의 맛과 향기 도 가지고 있다. 음식은 콜드 컷(Cold Cut) 또는 먹도날드 햄버거(Mcdonald Hamburger)와 잘 매치가 된다. 치즈는 프랑스의 카망베르(Camembert)나 레 블로숑(Reblochon)과 잘 어울린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335편이 소개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한 권의 책
2014. Jul 04 (Fri) /9
김광오의 한방 컬럼
534 – 노인성 불면증 가장 힘든 질병중의 하나는 바로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증이다. 자고 싶어도 잠 이 오지 않고, 어렵게 잠이 들었다가도 곧바로 깨어버리기도 하며, 깊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을 잤는지 깨어 있는지 도 잘 구분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공통 점은 당사자에게 이러한 상황이 대단히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불면증의 종류도 다양한데 다음과 같 이 분류할 수 있다. 일시적인 불면증: 하루 또는 이틀 정 도 잠을 자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 다. 보통 불면상태를 유발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누구라도 면접시험을 보기 전 날의 불안이나 압박, 여행 전날의 설렘과 기쁨, 갑작스런 주위환경의 변화, 일시적 인 스트레스 등 잠을 못 이루거나 깊은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그러한 특수상황이 사라지면 다
시 정상으로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단기불면증: 스트레스나 문제상황이 하루 이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 상 지속되는 불면증의 상태를 말한다. 통 상 2-3주 지속되면 단기불면증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통 그 상황이 차차 해소되거나 심리상태가 안정되면 불면증 은 사라져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중 일부는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끌고 가면서 만 성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게 된다. 만성불면증: 불면상태가 한달 이상 지 속되면서 거의 매일 나타나는 불면증을 말한다. 불면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기분 이나 신체상태까지 영향을 주어 일상생 활에도 지장을 받게 된다. 그리고 불면증 자체에 대한 불안한 생각을 갖게 되어 불 면증을 더 악화시킨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샐러드(Salad) #87 --드래건 프루트 샐러드(Dragon Fruit Salad) - 6 인분 2 2 1 1 1
개 개 컵 개 컵
1/4 1/4 1/2 1/2 1/2 1/4
드래건 프루트(Dragon Fruit) 아보카도 매시(Mache) 석류 마카데미아너트 (Macademia Nut) 컵 박하 잎 컵 올리브유 개 레몬주스 tsp(차 숟갈) 설탕 tsp(차 숟갈) 소금 tsp(차 숟갈) 후추 가루
큰 샐러드 그릇에 껍질을 벗긴 선인장 열매 드래건 프루트와 아보카도는 12쪽 으로 잘라서 담는다. 콩 잎 매시와 석류 씨 그리고 마카데미아 너트와 박하 잎도 잘 씻어서 말린 후 담는다. 샐러드드레 싱은 그릇에 올리브유, 레몬주스, 설탕 그리고 소금과 후추 가루를 잘 섞는다. 샐러드드레싱을 샐러드에 위로 부어서 서브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불면증을 치료 할 수 있을까? 한방에서는 가장 먼저 불면증의 원인 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야만 임시방편으 로 증상만을 호전시키는 것이 아닌 근본 적인 치료를 추구할 수 있다. 그 첫째 원인은 심장과 신장이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것이다. 염통과 콩팥은 우리 몸의 전신에 불(火)기운과 물(水)기 운을 원활하게 운행시키는 중요한 장기 이다. 염통이 불(火)기운을 조절하지 못 하여 과열되면, 그 기운을 콩팥에 연결시 키지 못하여 낮에 잠을 자지 못한다. 반면에 콩팥에 물(水)기운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너무 냉하게 되어 그 기 운을 염통에 연결시키지 못하면 밤에 잠 을 잘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두 장기가 모 두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서로 소통하 지 못하여 밤낮 모두 잠을 잘 수 없게 된
다. 이쯤 되면 마음이 극심하게 초조 해진다. 한방에서는 한약과 침을 병용하여 치 료한다. 심장(염통)의 과열한 상태를 냉 각시키고, 신장(콩팥)의 과 냉한 상태를 데워주어 두 장기가 원활하게 교통하도 록 한다. 특히 이때 중요한 약재는 바로 환련과 육계이다. 또한 치료하는 가운데 부족하기 쉬운 부분을 적절히 보해주는 약재가 인삼과 숙지황이다. 이러한 약재 들이 조화를 이루어 너무 뜨거운 상태를 따뜻한 정도로, 너무 차가운 상태는 시원 한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다. 치료의 목표를 향해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하 면 그토록 고통스러웠던 불면증은 사라 지게 된다.
쿵쿵 -다시 뛰는 생명의 북소리저자 고진하는 시와 꽃과 예술과 하나 님 낭비하기를 좋아하고, 작소 소소한 일 상 속에서 영혼의 젊음을 누리며 살아가 기를 즐긴다. 그가 사는 강원도 시골집 대문간에 써서 붙여놓은 ‘ 흔한 것이 귀 합니다!’ 란 경구를 그는 온몸으로 살아 내려 노력한다. 틈틈이 가까운 산이나 들 로 쏘다니며 아주 흔한 야생초(잡초)를 뜯어다가 먹으면서, 인류의 미래식량 대 안이 될 야생초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주일이면 ‘ 한살림교회’ 에서 젊은 그리 스도인들과 성경과 도덕경, 장자 등의 경 전을 함께 읽으며 마음공부를 하고, 나머 지 6일은 텃밭을 가꾸거나 낡은 한옥 수 리를 하며 몸공부에 진력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겸임교수 세브란스 병동에서 일어나는 감동스 를 역임한 뒤 요즘에는 대학, 도서관, 인 토리『다시 뛰는 생명의 북소리, 쿵쿵』. 문학 카페, 교회 등에서 부르면 마다않고 이 책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30 달려가, 그가 좋아하는 칼릴 지브란, 프 편의 이야기를 모은 것이다. 죽음의 문턱 리드리히 니체, 마이스터 엑카르트의 저 에서 기적을 경험하고 다시 살아나 새로 서와 인도의 고전《우파니샤드》같은 책 운 삶을 살게 됨으로써 죽음과 삶을 경 들을 중심으로 삶의 지혜에 목마른 사람 건하게 배우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희 들에게 인문학적, 종교적 사유의 지평을 망을 얻게 된다.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의 넓히는 강의를 하곤 한다. 사랑을 온몸으로 체험한 주인공들의 사 그가 낸 책으로는《얼음수도원》,《수 연을 통해 삶에 대해 깊어진 감사의 마 탉》,《거룩한 낭비》등의 시집과《오늘, 음을,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얼마 행복하여라》등의 산문집과 다수의 번역 나 큰 축복인지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서가 있다. 교보문고 제공
emsbkor@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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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4. Jul 04 (Fri)
Mr. Kimâ&#x20AC;&#x2122;s Canadian Dream (7) Joseph Hee Soo, Chung, Ph.D., Professor - UQAM During the hours of church news, the minister introduced Kim and his family; they were greeted by loud applause. The sermon was followed by the â&#x20AC;&#x153;hours of fraternityâ&#x20AC;?. There were about one hundred people who were separated by sex and age. There were tables for men of different age groups, there were tables for women of different ages. But the tables for the youth were mixed-sex tables. Kim was surprised to see that Koreans, though they now live in Canada, are behaving as if they were still in Korea. Kim shared a table with six other men of similar age. One of them broke silence and asked Kim â&#x20AC;&#x153; When did you come?â&#x20AC;? â&#x20AC;&#x153;Yesterdayâ&#x20AC;? replied Kimâ&#x20AC;? â&#x20AC;&#x153;Where are you from?â&#x20AC;&#x2122; asked another man sitting besides Kim. â&#x20AC;&#x153;We are from Seoulâ&#x20AC;? said politely Kim â&#x20AC;&#x153;How old are you?â&#x20AC;? asked a third man. â&#x20AC;&#x153;I am 45 years oldâ&#x20AC;? confessed Kim
Kim was amused by these questions. He was surprised that no one asked about his university degree or his career in Korea. Usually, Koreans are very curious about otherâ&#x20AC;&#x2122;s university degree and profession. Kim knew the hidden purpose behind these questions. Kim knew that the Korea society was hierarchically organized. This was the result of long tradition of Confucianism. In the Confucian society, the behavior of individual is defined by the status and the position in the society; the key determinants of status and the position of individual are the age and the education level. But, the home town of birth and the profession are also important variables. The questions Kim received were designed to determine the place of Kim in the church so that the congregation decides appropriate attitude towards him; the intention was not to make a critical appraisal of Kim, but to â&#x20AC;&#x153;know him betterâ&#x20AC;?. Kim remembered a humorous way of describing a Korean. Two Korean meet. If they are from the same clan, they are 40 % friend. If they went to the same high school, they are friends 20% more. If they are from the same
town, they are friends 20% more. In short, if they are from the same clan, the same high school, the same home town, they are 80% friend. These questions settled the position of Kim in the church. Now the people sitting around the table introduced themselves. They were the leaders of the church; they were elders or senior beacons. One of them was Mr. Lee who had come to the airport to pick up the Kims. They told Kim their stories of survival as immigrants in Montreal. What Kim wanted to hear from these church leaders was their perception regarding the mission of the immigrant church. â&#x20AC;&#x153;Elders, how do you perceive the mission of your church for the Korean community in Montreal?â&#x20AC;? asked Kim, though he knew that the question was a little delicate. â&#x20AC;&#x153;I think that the primary mission is obviously the redemption of the congregation. This can be done through the gospel. So our mission is to spread the Gospel and make the congregation to live a life as prescribed in the
Gospelâ&#x20AC;?, said one elder. â&#x20AC;&#x153;But, we have the mission of helping the Koreans of our church in their daily struggle to survive in Montrealâ&#x20AC;? added another elder. Kim was glad that he could have their help. These statements gave Kim the impression that these elder were limiting the beneficiary of the Gospel and immigrant adaptation service to the members of their church; they seemed to ignore all other Koreans in Montreal; they seemed to be little interested in social justice and suffering humanity. But, in general, Kim was happy to have met these elders and the minister. Mr. Lee organized, in the evening, a welcome party for the Kims. He invited twenty persons, some of whom were not the members of Leeâ&#x20AC;&#x2122;s church. Kim was tired because of the trip, but he was grateful to Leeâ&#x20AC;&#x2122;s family for their consideration and generosity. It appeared that the party was intended to provide some basic information of immigrant life in Montreal.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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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2014. Jul 04 (Fri) /11
모바일 앱 개발자 1
스타벅스 소공동점 직원들이 모바일 앱으로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주문 시스 템인‘사이렌 오더’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손 끝 하나로 세상을 움직인다’ 는 말 이 어느덧 진부한 표현이 됐다. 지하철• 버스 안에서는 이미 수십 명이 매일같이 각자의 세상을 움직이고 있다. 뉴스를 보 고, 음악을 듣고, 동영상을 보고, 사람들 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든 일들은, 스 마트폰• 태블릿 PC와 그 안에 저장된 모 바일 앱이 있어서 가능하게 됐다. 모바일 앱들은 어느덧 생필품이 됐다.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앱은 모바일을 넘 어 데스크탑 PC용으로도 출시됐다. 유명 배우가 모델로 등장한 배달음식 앱 광고 도 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보인다. 다른 모바일 앱을 조종하는 모바일 앱까지 등 장했다. ‘ 태스커(Tasker)’ 라는 앱은 “○
시에 ○○앱을 켠다” “이어폰을 꽂으면 ○○앱이 음악을 재생한다”등의 명령을 저장해 사람의 손길 없이도 스마트폰을 움직인다. 앱이 갖고 있는 영향력도 어마 어마하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앱은 여론을 형성해 2011년 ‘ 아 랍의 봄’ 등 대규모 사회변화를 일으키 고 있다. 손 끝 하나로 세상이 움직인다 는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 모바일 앱이란? 모바일 앱은 응용 프로그램(application program)들 중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쓰이는 것들이다. 컴퓨터의 하드 웨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운영체제
(OS), 드라이버 프로그램)를 뺀 워드 프 로세서, 게임 등 모든 소프트웨어를 응용 프로그램이라고 칭한다. 프로그램에 데스크탑 PC에서 쓰이면 데스크탑 응용 프로그램, 모바일 기기에 서 쓰이면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이 되는 것이다. 다만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은 ‘ 응용(애플리케이션• application)’ 의 약자인 ‘ 앱’ 으로 더 많이 불린다. 첫 스 마트폰인 애플의 아이폰에서 모바일 응 용 프로그램의 업로드• 다운로드가 이뤄 진 곳이 애플의 ‘ 앱 스토어(App Store)’ 였다.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다양한 앱을 다운받아 써야 했고, 모두가 이 ‘ 앱 스토어’ 를 들르게 되며 ‘ 앱(App)’ 은 모 바일 응용 프로그램의 대명사가 됐다. 앱 이라는 단어는 애플(Apple)의 약자이기 도 하므로, 애플이 이 단어가 널리 쓰이 도록 강조했다는 후문도 있다. 애플 이전 PC 소프트웨어 분야를 주도했던 마이크 로소프트는 응용 프로그램이란 단어에서 ‘ 응용’ 보다는 ‘ 프로그램’ 을 강조해 써 왔다. 모바일 앱 개발자가 하는 일은? 모바일 앱 개발자는 대개 모바일 앱을 프로그래밍하는 프로그래머를 가리킨다. 기획자가 앱에 대한 기획안을 짜 놓으면, 개발자는 기획자와 머리를 맞대고 구체 화에 들어간다.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모바일 앱을 완성시키는 것도, QA(Quality Assurance•품질보증) 담당
직원이 발견한 오류를 수정하는 것도 개 발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업무 가 정확히 나눠진 회사에서 앱을 만드는 경우가 아니면, 앱 개발자는 기획• 디자 인• 오류 수정을 스스로 도맡아 할 수도 있다. 사실 이 일들은 PC에서 쓰이는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하는 일과 큰 차이 는 없다. 그러나 모바일 앱 개발자가 신 경써야 할 부분은 더 많다. 앱이 작동되 는 공간의 차이 때문이다. 모바일 앱이 쓰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액정 화면은 데스크탑 PC모니터에 비해 작다. 문자나 숫자라도 입력하려고 하면 키보 드가 화면에 나타나 화면은 더 줄어든다. 그 때문에 모바일 앱은 정보의 양, 화 면 배치, 즉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더 신 경을 써야 한다. 데스크탑 PC에서 정보 들을 비교적 자유롭게 죽 늘어놓았다면, 모바일 화면에서는 이를 더 조밀하게 배 치해야 한다. 데스크탑 PC 화면에서는 마우스 포인터로 응용 프로그램을 움직 일 수 있지만, 스마트폰에선 손가락을 써 야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메모 리 등 앱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환경도 스마트폰• 태블릿 PC가 데스크톱 PC보 다 훨씬 작다. 작은 공간에 적절한 기능 들을, 손으로 움직이기 편하게 배치하는 ‘ 미적 감각’ 도 필요하다. <다음 호에 계속> 네이버캐스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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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Jul 04 (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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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한국 소식
14 / 2014. Jul 04 (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66
역모기지와 은퇴수입전략 - 정부의 모기지규제 강화로 급증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주택을 담보 로 은퇴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역모기지 (Reverse Mortgage)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모기지는 부동산을 담보로 금 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흔히 목돈을 빌린 후 상환기간 에 맞추어 계산된 원금과 이자를 매달 상 환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역모기지는 주 택을 담보로 하는 모기지형태이지만 원 금과 이자를 매달 갚는 것이 아니라 일반 모기지와는 반대로 이자와 원금에 해당 하는 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아 은퇴 소득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여기서는 캐나다에서 역모기지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와 역모기지의 장단점, 그리고 주택 을 담보로 은퇴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다 른 소득확보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캐나다에는 RRSP, TFSA 등 다양한 은퇴저축수단들이 있지만 평균수명이 크 게 늘면서 저축을 통해 축적한 자산을 생 전에 소진한다면 어떻게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가 가 은퇴자들의 가장 큰 걱정중 하나일 것이다. 모기지가 없는 주택을 소 유하는 100만 명 이상의 캐나다 노인들 이 있는데 은퇴한 사람들은 대부분 평균 적으로 10년 정도 지나면 저축이 크게 줄어든다고 한다. 흔히 노인들은 자산은
많지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부 족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 안된 것이 역모기지인 주택 연금이다. 주 택 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모기지를 얻은 자금으로 연금을 구입하는 것으로 모기 지와 연금의 2가지 금융상품이 조합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역모기지의 융자금 액은 나이가 적을수록 적고, 나이가 많을 수록 커진다. 역모기지는 오랫동안 살아 왔던 정든 집과 이웃을 떠나지 않고 현재 거주하는 집을 담보로 은퇴소득도 확보할 수 있다 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금 면에서도 이 주택 연금은 연금 소득이 과세대상이 아 니기 때문에 각종 정부연금이나 세금혜 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역모 기지 이자율은 보통 일반 모기지 이자율 보다 2%정도 높고, 융자받을 수 있는 금 액도 적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역모기지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 는 역모기조건이 좋아져서라기 보다는 캐나다 정부가 IMF 등 국제기구들은 물 론 여러기관들로 부터 캐나다 부동산이 버블상테에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자 주 택시장을 안전화시키기 위해 모기지 규 정을 크게 강화해 옴에 따라 모기지 조건 이 매우 까다로워져서 상당한 소득이나
투자자산이 없는 은퇴자들이 주택을 담 보로 모기지를 받기가 어렵게 되었기 때 문이다. 따라서, 은퇴시기가 가까워지고 모기지가 없다면 은퇴 전 소득과 자산이 충분할 때 비상용으로 주택을 담보로 Line of Credit형 모기지를 받아둘 필요 가 있다. 이상에서 본 역모기지 주택연금 외에 도 가능하면 본인이 직접 주택을 담보로 융자를 받아 연금을 구입하는 방법도 하 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방법은 역모기지보다 더 많이 융자를 발을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융자금을 활용하여 즉시 종신연금을 구입하면 연금 중 일부를 이 자로 지급하고 남는 자금은 생활비로 활 용할 수도 있다. 만일 종신연금으로 인한 소득증가로 인해 정부 연금감소가 걱정 된다면 여러가지 연금중 세금이 거의 없 는 절세형연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특히 은퇴 후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면 미리Line of Credit모기지를 받아두 면 필요시 언제든 한도금액내에서는 비 상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역모기지를 받지 않고도 은퇴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은퇴소득이 필요하다면 좀더 좋은 조건의 연금형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 방법은 은퇴예상시기가 10년이내인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는데 주택이나 부 동산을 담보로 융자를 받아 연금이나 연 금펀드에 투자할 경우 최소 매년 연금이 5~7%씩 증가하는 평생보장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한 사례로 수년전 자영업 을 하는55세와 57세인 부부가 10년후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데 사업은 나름대 로 잘 되지만 아직 충분한 저축이 없어 은퇴시까지 기다렸다가 사업체매각자금 등으로 은퇴계획을 할 생각이었다. 그러 나 필자의 추천에 따라 모기지가 없는 주 택을 담보로 50만달러를 융자를 받아 은 퇴계획을 위한 투자를 하였고, 그 후 매 년 최소한 5%씩 연금이 증가하여 65세 에 시작할 경우 가능한 2만달러보다 50%가 늘어난 최소한 3만달러의 보장된 연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우 리는 점더 일찍 은퇴계획을 실행하면 보 다 적은 자금으로 원하는 은퇴수입을 얻 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이자율은 3%로 투자에 따른 이자비용도 소득에서 공제 할 수 있어 소득공제후 실질 이자비용은 2%수준으로 경제적으로 은퇴계획을 하 게 된 것이다. (문의 및 상담 연락처) Toll-Free(US & Canada): 1-866-896-8059
"으~ 기름띠!"… 해운대해수욕장 7월 첫날 엉망 부산지역 다른 해수욕장들 이 일제히 개장한 1일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기름 띠가 유출됐다. 이 때문에 해운 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의 입욕 이 통제돼 피서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부산해경은 1일 오전 7시 10분께 해운대구 청사포 인근 해상에서 길이 300m, 너비 20m가량의 엷은 기름띠가 발 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은 신고 접수 직후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총 5척을 사고 지점에 투입 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기름띠는 빠른 조류 와 바람을 타고 청사포 인근 양 식장을 비롯해 해운대와 광안 리 해수욕장까지 퍼졌다. 수많 은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백사장까지 기름띠가 밀려오자 해경 측은 직원을 급파, 백사장 기름띠 제거 작업에 나섰다. 해운대구청은 이날 오전 11 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의 입 욕을 전면 통제했다. 이 때문에 관광객 수만여 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 야만 했다. 해경은 해운대와 광안리 해
수욕장에서 방제작업을 마무리 하고 각각 오후 4시와 오후 6 시 10분께 입욕 통제를 해제 했다. 해경은 발견된 기름띠가 부 산과 울산간 노선을 운항하는 선박에서 흘러나온 선저폐수 (기름과 바닷물이 섞여 있는 형 태의 물질)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선저폐수는 유성화합물 로 주변 해상으로 퍼져나갈 경 우 해양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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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4. Jul 04 (Fri) /15
국내 암 환자 생존율 상승…췌장암은 열외
암도 이제는 점차 극복돼 가는 질환이 지만, 유독 췌장암과 폐암의 위협은 한동 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췌장암
의 위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암 종별 5년 생존율을 보면 그런 사실이 확 인된다. 세계적으로 주요 암의 생존율은 대부 분의 암에서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 치료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993~1995년과 2007~2011년 암 통계 를 비교해 보면, 전체 암의 평균 생존율 이 25.1%P나 상승했다. 주요 암을 보면 전립선암은 무려 36.1%P, 위암은 26.6%P, 대장암은 19%P, 간암은 17.9%P 상승했다. 하지만 폐암의 경우 11.3%에서 20.7%로 상승폭이 9.4%P에 불과해 상 대적으로 낮았고, 특히 췌장암은 같은 기 간 생존율이 9.4%에서 8.7%로 오히려 0.7%P 하락했다. 췌장암과 관련해서는 일본도 비슷한
상황이다. 일본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1993~1996년과 2003~2005년의 자료 를 비교해 보면, 폐암의 생존율은 11.7%P 상승했고, 간암은 11.9%P, 위 암은 5.8%P, 대장암의 경우 5.1%P 상 승한 데 비해, 췌장암은 1%P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국립암센터의 1987~1989년과 2001~2007년의 자료를 비교해 봐도 폐 암의 생존율은 3%P, 전립선암은 17%P, 유방암은 6%P, 대장암의 경우 5%P 상 승했지만, 췌장암은 2%P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러한 추세와 관련하여 최근 미국 연 구진이 2030년이 되면 췌장암을 주목해 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캘리포 니아주 암 연구단체인 '췌장암 대응 네트 워크'(PCAN)의 린 매트리시안 박사에 의하면, "2030년에도 암으로 인한 사망
자 중 폐암이 부동의 1위를 기록하겠지 만, 췌장암이 유방암과 전립선암, 대장암 등 현재 상위의 암들을 제치고 두 번째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암 사망자 중 폐암 환자가 전체의 22.6% 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췌장암은 6.5% 로 간암, 위암, 대장암에 이어 다섯 번째 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 창섭 과장은 "췌장암은 복부 깊숙이 위치 해 있어 암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에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매우 적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바이오마커(암을 발견 하는 지표)' 발굴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하 여 췌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노인성 난청 "난청 방치하면 치매 걸려요" 주부 Y(51) 씨. 오늘도 남편에게 한 소 리 들었다. 퇴근하는 남편이 몇 번이고 누른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한 것이다. " 도대체 뭐 하느라고 문을 안 열어 주냐" 며 남편은 화를 냈다. Y 씨는 억울했다. 정말 듣지 못했던 것이다. 다른 바쁜 일 을 하느라 그랬다면 몰라도, 조용히 있었 는 데도 그랬다. 그런데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유가 뭘까? 나중에 병원에서 Y 씨는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높은 음역의 소리를 잘 못 듣는 노인성 난청이라 했다. 아직 그 렇게 늙지는 않았는데 싶지만 요즘 노인 성 난청은 40~50대에서도 심심찮게 발 견된다.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청각을 유지하는 여러 세포들의 기능이 떨어지 기 때문에 발생한다. 노화로 인한 자연스 런 현상인 셈이다. 그와는 달리 소음성 난청이라는 것도 있다. 시끄러운 작업장 에서 일하거나 이어폰으로 음악 따위를 들을 때 주로 발생한다. 이 소음성 난청을 노인성 난청과 구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경계가 똑 부러 지게 분명한 것은 아니다. 소음은 노인성 난청을 초래하는 가장 큰 환경적 요소 중 에 하나다. 소음에 자주 노출될수록 노인 성 난청이 더 빨리 야기된다. 그런데 온 통 소음 투성이다. TV, 스마트폰, MP3, 자동차, 거리 광고음악…. 도시 자체가
소음 덩어리다. 그 밖에 노인성 난청은 흡연이나 고혈 압 등 만성질환과도 연관이 있다. 육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주로 먹는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로 그런 만성질환은 비교적 젊은 40대에게도 흔한 질환이 돼버렸다. 그래서 요즘엔 40대 중반부터 노인성 난청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 난 청이라 해서 60대 이상에서만 보인다고 생각하면 잘못인 것이다. 학계에서는 40 대에서는 10명 중 1명, 50대에서는 10명 중 3명 정도가 노인성 난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높은 음을 담당하 는 신경계 손상이 먼저 발생하기 때문에 고음역대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높은 음의 초인종이나 피아노 소리, 남자보다 여자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거나 하 면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그런 고음역대 의 소리는 흔치 않을 뿐만 아니라, 난청 은 양쪽 귀에서 비슷하게 서서히 진행되 기 때문에 잘 알아채지 못한다. 간혹 청 력이 떨어졌다고 느껴도 나이가 들면 당 연하다고 방치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 각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노인성 난청은 한 번 발생하면 원 상 태대로 회복되지 않는다. 내버려 두면 점 점 나빠질 뿐이다. 그런데 난청은 단지 청각의 문제, 즉 생활의 불편함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노인성 난청이 이미 진행 이 되었는 데도 이를 방치한다면 나중에 치매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연구 보고서 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노인성 난청과 치매 관계를 밝히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2년 동 안 60세 이상 성인 639명을 대상으로 청 력과 인지기능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난청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발생률이 난청 정도에 따라 작 게는 1.9배, 크게는 4.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청이 심할수록 치매 발병 위 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결과 였다. 노인성 난청은 피할 수 없는 노화의 현상 중 하나이지만 꾸준한 관리와 대처 로 그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다. 장혁기이비인후과의원 장혁기 원장은 " 시끄러운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곳에서 장시간 노출은 가급적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사용 해야 한다. 스트레스, 과로, 과음 등 잘못 된 식습관들도 청력 손상을 앞당길 수 있 으므로 적절한 조절과 자기관리가 필요 하다"고 밝혔다. 식습관과 관련해 최근 연세대 세브란 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강주완 교수 팀이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미국임상영양 학회 학술지에 발표했다. 비타민C를 충 분히 섭취하면 노인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50~80세의 남· 여 1천 910명의 비타민 섭취량과 청력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타민C 섭취 가 많을수록 청력이 좋게 나타났으며, 특 히 사람간의 대화에 주로 사용되는 2천 ~3천㎐ 사이의 음역에서 이러한 상관관 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우리나라 노인의 경우 남성은 약 47.5%, 여성은 38.4%만 권장량 이상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 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비타민C 평균 필 요량은 하루 75㎎, 권장섭취량은 하루 100㎎이다. 참고로, 귤 100g 속에는 30 ㎎, 딸기 100g 속에는 52㎎의 비타민C 가 들어 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노인성 난청은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법이 제시되지 않 고 있는 상태"라며"적절한 비타민 C의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노인에서 청력의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부산일보
ੑҨടи ੳೡ ْܵࢹ בѽ ܽٝ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men, since you know that you will receive an inheritance from the Lord as a reward. It is the Lord Christ you are serving. (Colossians 3:23-24, NIV) ⱨ㏜ 㢰㡸 䚌☔㫴 ⫼㢀㡸 ␘䚌㜠 㨰 䚌☣ 䚌Ḕ ㇠⣀㜄᷀ 䚌☣ 䚌㫴 ⬄⢰. 㢨⏈ ὤ㛹㢌 ㇵ㡸 㨰 ⵏ㡸 㨸 㙸⇌⏼ ∼䢠⏈ 㨰 Ἤ⫠㏘⓸⪰ ㉠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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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6 / 2014. Jul 04 (Fri)
청소년 울리는 '카스숍'(카카오스토리 쇼핑몰) 사기 극성
"거파금(거래 파기금)을 안 낸다고 카 스숍에서 신상 공개하겠다고 막 뭐라고 해요. 어떻게 하죠?"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카스숍'을 둘
러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카스숍이란 폐쇄형 사회관계망 서비 스(SNS)인 '카카오스토리(이하 카스)'에 개설된 판매 계정이나 쇼핑몰을 말한다.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온라인을 중심 으로 유행하던 물품 판매 사기가 지인과 지인으로 엮여 있는 카스에까지 확산되 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10대가 같은 또래를 타킷으로 카스숍 사기를 벌인다는 점이다. 그 중심 에 '판매계(판매를 목적으로 한 일반 카 스 계정)'가 있다. 일반 계정을 이용한 물품 판매는 약관 상 금지돼 있다. 하지만 10대들은 용돈 벌이를 목적으로 판매계를 개설한 뒤 돈 을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거나, 중간에 거래가 되지 않았을 때 '거파금'을 요구 한다. 거파금은 통상 물건값의 절반 정도다. 주로 직접 제작한 아이돌 스티커 같은 굿즈(물품)나 의류가 대부분이다. 2천~3
만 원 사이의 소액인 경우가 많지만, 피 해자들이 10대인 점을 감안할 때 심각한 문제라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현행법상 카스숍을 운영하거나, 거파 금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 하지만 신고와 블라인드 처리에 여러 날이 걸리기 때문 에 사실상 불법 카스숍들이 성업하고 있다. 게다가 거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카스 숍 운영자들이 신상 정보를 SNS에 공개 하겠다며 협박하거나, 단체로 집단 욕설 카톡을 보내면서 괴롭히는 등 'SNS 따돌 림'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물건 주문을 판매글 밑에 댓글 형 식으로 다는 경우에는 이름, 휴대전화 번 호, 주소까지 공개돼 개인정보 유출 우려 까지 일고 있다. 돈을 입금했는데도 물건을 받지 못한 피해자가 항의를 하면 "우체국 배송 오 류가 난 것 같다"며 발뺌하거나, 배송 질 문을 하는 사람에게는 물건을 보내지 않
'상떼빌' 성원건설 지난달 파산 신청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알려진 성원건설 이 파산 절차를 밟는다. 지난 4월 중견 건설사인 벽산건설에 파산 선고가 내려진데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다. 성원건설은 지난달 13일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했다고 1일 밝혔 다. 수원지방법원은 이달 4일까지 채권단협 의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파산 선고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성원건설은 2000년대 초중반까지 아파트 사업 등을 통해 외형을 키우며 2001년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28위까지 오르기도 했 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부동산 경기 침체 와 해외건설 사업 미수금 등으로 경영난에 빠 지면서 2010년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 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후 2012년부터 회사 매각을 추진, SM그 룹 자회사인 진덕산업이 인수의향을 밝히며 본계약까지 체결했지만 지난해 3월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이 인수 가격이 낮다는 이유 를 들어 반발해 매각도 무산됐다. 성원건설의 관계회사인 성원산업개발도
같은 날 파산 신청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능한 한 매각을 통해 회 사를 정상화하려 했으나 건설경기 침체 등으 로 인수합병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원건설이 현재 진행중인 아파트 분양 사 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 분양계약자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벽산건설에 이어 성원건설도 파산의 길로 접어들면서 건설업계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 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 가 운데 현재 법정관리나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건설사는 총 17개사로 이 가운데 쌍용건설과 LIG건설· 극동건설· 남광토건· 동양건설산 업 등 9개 기업이 법정관리 상태다. 이들 건설사는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 정상 화를 모색중이어서, 앞으로 매각 성공 여부가 회사 존속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법정관리· 워크 아웃을 겪고 있는 회사들이 대부분 자력 회생 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설경기가 획기 적으로 나아지지 않는 한 추가로 파산하는 업 체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는 등 일반 상거래와는 동떨어진 자신들 만의 규칙으로 카스숍을 운영하는 것도 문제다. 막상 피해를 당해도 신고 방법을 모르 거나 부모에게 카스숍 거래 사실을 들켜 혼날까봐 혼자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카스숍 사기를 당한 이 모(14· 부산 서구 서대신동) 양은 "카스숍에서 치마를 샀는데 한 달이 지나도 안 와서 재촉했더니 친삭(친구 삭제)당했다"며 " 어디다 신고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다" 고 말했다. 서부경찰서 김갑중 여성청소년계장은 "카스숍에서 물건을 되도록 안 사는 것 이 최선이다"며 "피해를 당했을 때는 주 저하지 말고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해 상의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세월호 수색 인력· 장비 축소 '없던 일로'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이하 사고 대책본부)가 7월부터 세월호 침몰 참사의 수색 인력과 장비를 축소하 려던 계획(본보 6월 30일자 8면 보 도)을 취소하고 기존 규모를 유지하 기로 결정했다. 사고대책본부는 30일 수색 축소 계획을 세월호 참사의 실종자 가족 들과 논의했지만 강력 반발하자 계 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앞서 사고대 책본부는 잠수사들의 피로 누적 등 으로 인해 기존 잠수 인력의 수를 7 월부터 3분의 2 수준으로 줄일 예 정이었다. 민· 관· 군 합동구조팀은 수색
계획 유지가 결정됨에 따라 선체 중앙 수색을 맡아온 해 군이 선수와 선미를, 민간잠 수사들이 중앙 부분을 맡기 로 결정했다. 이는 잠수사들 이 똑같은 구역을 거듭 수색 함에 따라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 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 발 생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VTS) 근무자들이 관제 업무를 소 홀히 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의 부실대응 여부를 수사 중 인 광주지검 전담팀은 진도 VTS 교 신 내용과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근무자들이 사고 당시 복무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파악하고 있다. 2 인 1조로 선박 운항 상황을 면밀히 관제해야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해 세월호의 이상 징후를 알아차리지 못했을 개연성에 대해 검찰은 조사하 고 있다. 부산일보
국제 소식
2014. Jul 04 (Fri) /17
호주 외교장관 "아시아 영토분쟁 폭발할 수도"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이 남중국해 와 동중국해에서 고조되는 영토분쟁을 1
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의 정세와 비 교하며 아시아 지 역의 영토분쟁이 파멸적 충돌로 이 어질 수 있다고 경 고했다. 비숍 장관은 지 난달 30일(현지시 간) 캔버라의 호주 국립대(ANU)에서 한 초청연설에서 " 역사를 잊어버리 는 사람들은 그것을 반복하게 마련"이라 며 이같이 말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
럴드가 1일 보도했다. 비숍 장관은 100년 전에 발발했던 1 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사라예보에서 발 생했던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페르디 난드 황태자의 암살 사건이었단 사실을 상기하며 "하나의 독립된 단일 사건이 걷 잡을 수 없는 폭력 사태를 촉발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차 세계대전 발발과 남· 동중국해 상황 사이의) 직접적 유사 성을 끌어내려는 것은 아니지만, 단일 사 건(사라예보 암살 사건을 의미)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숙고해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며 "1차 세계대전의 교훈은 상황이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페루, 90년만에 낙태법 시행 '제한적' 허용 페루가 법을 제정한 지 90년 만에 낙태법을 시행한다. 페루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임신 22주 이하 에 한해 제한적으로 낙태를 허용하는 등 구체적 인 방침을 담은 시행령을 공포했다고 현지 언론 과 외신 등이 보도했다. 페루는 1924년 관련법을 제정했으나 시행안 을 마련하지 못해 지금까지 보류돼왔다. 90년 만에 마련된 시행령은 산모의 목숨을 구 해야 하거나 산모의 건강에 심각하고 영구적인
ISIL 이슬람국가 선포는 위험한 도박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낙태를 허용하 도록 했다. 대부분 가톨릭계 국가인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멕시코, 쿠바, 가이아나, 우루과이를 제외하고 낙 태를 금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여성이 성폭력을 당해 임신하거나 임신부의 생명이 위험할 때에만 낙태를 제한적 으로 허용한다. 연합뉴스
정체불명 무장단체, 나이지리아 북부서 38명 살해 정체불명의 무장단체가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2개 마을을 공격해 어린이와 여성 등 주민 38명 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 주(州) 파단 카르시와 난두라는 마을에 지난 23일 정체불명의 무장단 체가 갑자기 쳐들어와 총을 쏘고 방화하면서 어 린이와 여성 등 38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누가 왜 이런 공격을 했는지 아 직 알지 못하는 상태"라며 "파단 카르시에서 21 명, 난두에서 17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카두나 주 아흐메드 마이야키 대변인도 사망
수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호주는 무심결에 그런 충돌 에 끌려들어 가는 국가가 되지 않을 것" 이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할지 모르 는 충돌을 막기 위한 일종의 방화벽 차원 에서 세계화와 교역을 강화하는 '경제외 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숍 장관은 아울러 모든 아시아 국가 들이 자제력을 발휘해야 하며 판단착오 를 피하려고 국제법을 따라야 할 것이라 며 동아시아정상회의와 같은 국제적 토 론의 장이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자 수는 확인했으나 어떤 집단의 소행인지에 대 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도가 섞여사는 카두나 주는 종종 선거와 다른 정치적 논쟁으로 자주 갈등이 폭발하는 곳으로 지난 2011년 나이지리아 선거 이후 수백 명이 살해당한 바 있다. 카두나 주는 특히 반복적으로 이슬람 무장반 군 보코하람의 목표가 되어 왔으나 이번 폭력사 태에 보코하람이 관련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 연합뉴스
이라크 수니파 반군을 주도하 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ISIL)가 이슬람국가 수립을 공 식 선포했지만, 이는 조직을 스 스로 위험에 빠뜨리는 위험한 도 박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 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0일(현 지시간) 이슬람문제 전문 언론인 J.M. 버거의 진단을 인용해 이라 크 사태를 촉발한 ISIL의 이슬람 국가 선포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지하드 조'의 저자인 버거는 ISIL이 성급하고 오만한 방법으 로 이슬람국가를 선포함으로써 내전 개입 세력 간에 갈등이 커 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ISIL의 최고지도자인 아부 바 크르 알바그다디(43)가 국가 선 포와 함께 모든 무슬림의 충성서 약을 요구했는데 이 때문에 수니 파 토착 세력과의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토착 세력의 반발로 반 군세력이 분열되면 ISIL로서는 기존의 점령 지역 유지도 어려워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ISIL의 현재 군사역량이 자체 영토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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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거리가 멀다는 점도 지적했 다. 이미 주요 거점인 티크리트 지역에서 이라크 정부군의 반격 에 밀려 패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버거는 이런 상황에서 국가수 립을 선포한 것은 이라크 정부군 과 시아파 무장세력, 쿠르드족 등을 자극해 ISIL에는 장기적으 로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내 다봤다. 영국 합동군사연구소(RUSI) 의 샤샨크 조쉬 연구원은 이와 관련 텔레그래프에 ISIL이 서로 는 시리아 반군, 북으로는 쿠르 드족, 남으로는 이라크 정부군에 막혀 교전 역량이 크게 저하됐을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북부의 수니파 과격 이슬람국가는 이라크는 물 론 이란과 터키 등 주변국이 용납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슬람 문제 전문가 야신 무 샤르바시는 블로그에서 "ISIL의 국가수립 선포는 이라크 혼란상 을 확대하고, 요르단과 사우디아 라비아 등 아랍권 후원세력의 지 지를 더 끌어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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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4. Jul 04 (Fri)
국제 소식
전쟁가능한 일본, 총리관저 앞 연일 1만명 반대 집회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집 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각의 결정을
한 1일 일본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도쿄 나가타초(永田町)의 총리 관저 앞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연속으 로 시민 1만명(주최측 발표) 이상이 참석 한 가운데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부터 '전쟁 반대'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든 채 총리관저 앞으로 몰려든 시민들은 각의 결정 소식이 전해 진 오후 5시25분께 분노에 찬 목소리로 "아베 물러나라", "절대로 용납못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 참가자가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 한 개별법 개정이 추진될) 가을 임시 국 회에서는 절대로 뜻대로 되게 하지 않을 것"라고 외치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 사쿠라 나오토 (23)씨는 교도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에
가는 것은 우리들 또는 더 어린 세대"라 며 "어째서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들어 주지 않는가"라고 개탄한 뒤 "(각의 결정 을) 철폐시키도록 앞으로도 행동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위는 수도권의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해석으로 헌법 9조를 부수지 말 라! 실행 위원회'와 헌법학자, 작가 등이 결성한 '전쟁을 시키지 않는 1천명 위원 회' 등이 주도했다. '1천명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 郞)씨는 기자회견에서 "과거 정부 견해 와 전혀 다른 결론을 이끌어 내면서 국민 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하지 않으며, 헌법도 일본어도 파괴하는 이상한 사태" 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나는 헌법이 정한 평화주 의와 민주주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
지만 아베 총리는 전후 일본을 나쁜 시대 로 생각하고, 헌법을 중요한 것으로 생각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노조단체인 렌고(連合)는 "여당의 밀실 협의로 성급하게 결정됐다"며 "민 주주의에 대한 폭거"라고 비판하는 담화 를 고우즈 리키오(神律里季生) 사무국장 명의로 발표했다. 일본변호사연합회의 무라코시 스스무 (村越進) 회장은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은 입헌주의와 영구적 평화주의에 반하 는 위헌"이라며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 했다. 가와카쓰 헤이타(川勝平太) 시즈오카 (靜岡)현 지사, 가다 유키코(嘉田由紀子) 시가(滋賀)현 지사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 장들도 아베 내각에 대한 비판 대열에 동 참했다. 연합뉴스
단둥-신의주 잇는 新압록강대교 9월 개통인데…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와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신(新)압록 강대교가 오는 9월 개통 예정이지만, 도 로 등 인프라 건설이 마무리된 중국 측과 달리 북측은 건설이 더뎌 개통이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당초 신압록강대교를 통한 물류량 확대는 기 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북한 내부에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1 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조선(북한) 쪽 도로 건설은 스스로 담당하기로 했는 데, 아직까지 건설 진척이 더디게 진행되 고 있다"면서 "도로 건설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물류량 대폭 증가라는 당초의 목 표가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식통은 "중국에서 자재와 관련 차량들을 많이 지원했지만 조선 당국은 (신압록강 철교) 도로 건설에 장비를 투 입한 게 아니라 다른 시설 개선에 사용하 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면서 "이번 교 량 개통으로 개방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 던 일부 (중국) 무역업자들 사이에서 실 망감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압록강대교는 총 22억 2000만 위안 (약 3800억 원) 정도의 공사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중조우호교(압 록강철교)'에서 8㎞가량 하류에 건설됐 다. 이 철교는 단둥 신도시인 랑터우(浪 頭)와 신의주 남부를 연결하게 된다. 신압록강대교가 완공되면 1911년 건 설돼 노후한 탓에 20t 이상 화물차량은 통행하지 못하고 단선(單線)으로만 운행 되던 기존의 압록강철교를 대체하게 된 다는 점에서 양국의 물류환경이 크게 개 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일었었다. 새 교량 이 건설되면 북중 교역의 70%를 차지하 는 신의주와 단둥 간 무역량이 대폭 증가 할 수 있다는 것. 신압록강대교는 중국이 2007년 초 북 한을 방문한 우다웨이(武大偉) 당시 외교 부 부부장을 통해 건설비 전액을 부담하 겠다며 건설을 처음으로 공식 제의했고, 2009년 10월 원자바오(溫家寶) 당시 총 리 방북 때 북한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양국은 2010년 2월 단둥에서 신압록 강대교 건설 및 관리를 위한 협정을 체결 했으며 단둥시는 그해 10월에 착공하겠 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지만 착공 시기 는 지속적으로 미뤄지다가 같은해 12월 착공식을 가졌다. 신압록강대교의 중국 지역은 양방향
(왕복 4차선)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게 돼 물류량 증가도 예상된다는 점에서 현 재 해관(세관)과 출입국 관리시설 및 검 역시설 등을 갖춘 국경통상구에 대한 건 설이 활발히 진행중이지만, 북측 지역은 한산하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소식통은 "중국 쪽에는 신압록강대교 부근에 원래 계획대로 물류를 담당하는 해관까지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면서 " 북한 쪽의 움직임이 둔화돼 건설 중간에 나돌았던 조중무역 확대에 대한 이야기 가 쏙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신압록강대교 개통일 예정보다 늦어질 것이란 관 측이 나오면서 북 한 개방에 대한 기 대감 하락은 단둥 시 랑터우에 세워 진 아파트 부동산 시세 등에서도 감 지된다. 소식통은 "랑터우 아파트 가 격은 3년 전과 비 슷한 평당 4000위 안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은 전체의 10~20%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중국 단둥의 대북 소식통도 "단둥에서 조선어(북한어)를 배우겠다는 사람은 꾸 준한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이유는 다 름 아닌 남한 드라마 때문"이라면서 "활 발한 거래를 했던 무역업자들이 장성택 처형 이후 모두 파산한 상황을 지켜본 사 람들은 조선과의 무역 증가에 대한 기대 감은 이미 접었다"고 소개했다. 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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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4. Jul 04 (Fri) /19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 JYJ 개폐회식 출연진서 제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그룹 JYJ가 대회의 개· 폐막식 출연 여
부를 두고 대회 조직 위원회와 갈등을 빚 고 있다. 인천아 시안게임 조직위는 1일 기자 회견을 열 고 개· 폐 회식을 꾸 미는 출연 진을 발표 하면서 정 작 홍보대사인 JYJ를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출연진으로는 싸이와 빅뱅, 엑
프로농구 연봉왕은 LG 문태종
지난 시즌 창원 LG를 정규리그 1위 로 이끈 문태종(39· 사진)이 2시즌 연 속 프로농구 연봉왕에 등극했다. KBL은 30일 "2014-2015시즌 선 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보수 총액 6억 6천만 원을 받는 문태종이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 씨엔블루 등의 가수들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JYJ 소속사인 씨제스엔 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JYJ가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위촉될 당 시 조직위원회가 JYJ의 개· 폐회식 출연 은 물론 피날레 무대를 약속한 바 있다" 고 주장했다. 이날 조직위 기자회견에서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JYJ를 명단에 포함시 키지 않은 데 대해 "몇 가지 약간 고려 사안이 있다"며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아 발표하지 않았을 뿐 마지막 조율 중이다 "라고 밝혔다. JYJ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후 지난 1 년간 '아시안게임의 얼굴'로 광고에 무료 출연하고 공식 주제가 '온리 원'(ONLY ONE)을 발표했으며 베트남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돌며 대회를 홍보하는 쇼 케이스를 진행했다. 소속사는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조 직위의 홍보 마케팅 대행사와 쓴 협약서 에도 '개· 폐회식과 해외 매체 대상 콘퍼 런스에서 한국 가수를 섭외할 때 JYJ를 최우선시 고려한다'는 조항이 담겨 있다" 며 "약속 불이행이 불공정한 외압에 의 한 결정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JYJ는 2011년 '제주도의 세계 7 대 자연경관' 홍보대사로 활동했지만 관 련 특집방송 출연 전날 취소 통보를 받아 방송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방송 사에 JYJ의 사업 활동 방해 행위를 중지 하라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군도' 하정우 "강동원 꽃무늬 패션, 정말 아름답다"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FA) 자격을 얻은 문태종은 연봉 5억 2천800만 원, 인센티브 1억 3천200만 원 등 보수 총액 6억 6 천만 원에 LG와 재계약했다. 문태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에서 평균 13.5점, 4리바운드로 불혹을 앞둔 나이가 무색한 활약 을 보였다. 2위는 전주 KCC로 이적한 특 급 가드 김태술(30)로 보수총액 이 6억 2천만 원이다. 부산 출신 의 김태술은 FA 쟁탈전에서 안양 KGC를 떠나 KCC로 팀을 옮겼 다. 연봉 5억 원에 인센티브 1억 2천만 원의 조건이다. 한편 부산 KT의 에이스 조성 민과 전태풍은 보수총액 5억 원 으로 팀 내 연봉 공동 1위가 됐 다. 두 사람은 문태영(모비스), 하 승진(KCC), 김주성(동부), 함지훈(모비 스) 등과 함께 보수 총액 5억 원 이상의 선수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4-2015시즌 프로농구 1군 등 록 선수는 모두 150명으로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 3천695만7천 원이다. 부산일보
배우 하정우가 강동원의 독특한 패션을 극찬했다. 30일 네이버 영화 사이트에서 사극 영 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무비토 크가 진행됐다. 이날 강동원은 꽃 프린트가 화려하게 수 놓아진 롱재킷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가 유니크한 패
션과 어울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하정우는 강동원의 패션 센스에 대해 "정말 아름다운 옷 이다. 화려한 꽃 프린트가 새겨 져 있는데 요즘 대세가 또 꽃 프 린트다.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군도'는 탐관오리 들의 재물을 훔쳐 백성에게 나 눠 주는 의적단 군도와 그에 맞 선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작품 이다. 이는 강동원이 군 제대 이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해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충무로 대세' 하정우가 가세했다. 이밖에 이성민, 조진웅, 마동 석, 김성균, 주진모, 이경영, 정 만식, 윤지혜 등이 출연하고 '범 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 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 았다. 오는 7월 23일 개봉. 군도 하정우 강동원 패션 언급에 네티 즌들은 "군도 하정우 강동원, 강동원이니 까 어울리지", "군도 하정우 강동원, 영화 개봉날 봐야지", "군도 하정우 강동원, 두 사람 다 멋있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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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4. Jul 04 (Fri)
#2 빌리 조엘 이야기
NDG 사람들
노을 비껴 저문다. 대지 가득 내려선 석양이 허리를 비틀 며 마지막 인사를 하는 중이다. 멀건 허 우대의 케인을 보는 듯 하여 문득 그날의 케인을 떠올리자 푸훗, 터져 나오는 웃음 을 참을 수 없다. 케인.. 그의 제안은 이 러했다.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자기 를 개인적으로 한번만 만나주면 기필코 (책임지고? 오래 전이라 잘 기억나지 않 지만) 모두 해결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남의 사정 아무것도 모르면서 멀쩡하게 대시를 시도하신다? 트레이시는 도리도 리 어림 없는 말씀이라고 생각했었다. 우 선 케인은 그녀보다 4살이나 어린 친구 다. 그리고 지난 몇 개월 공부를 같이 해 오는 동안 한번도 그를 이성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터였다. 단지 나이가 어려서만은 아니었다. 아 니 케인은 엄밀하게 말하면 키 수퍼, 얼 굴 몸매 수퍼라고 손가락 권총 쏘아 대는 요즘 잘나가는 누구보다 훨씬 잘 생긴 청 년이었다. 큰 키에 마른 체형, 하얗게 빛 나는 피부에 백 만 불짜리 미소로 무장한 그는 걸어 다니는 여심 테러.. 위험인물
이라는 중평이었다. 케인은 그의 성이 강씨여서 트레이시 가 붙여준 영어 이름이지만 그는 이 이름 케인도 본명도 아닌 빌리 조엘이라는 별 명으로 주로 불리 우고 있었다. 피아노를 전공한 그는 전설의 가수 빌리 조엘의 피 아노맨, 어니스티, 빅샷 등을 풍부한 감 성으로 노래하곤 했다. 자신의 피아노 반 주에 고음으로 갈수록 공명이 커지는 엄 청난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 스마의 소유자..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노래할 때에 해당하는 얘기.. 그의 목소 리는 분명 가냘프게 떨고 있었다.
그를 처음 만나던 때를 기억한다. 동료의 소개로 영어모임 지도를 맡게 되어 들른 약속 장소가 신촌 민들레 영토 였다. 신촌 지리에 익숙하지 않아 동료가 알려준 신촌역 3번 출구로 나온 후에도 한 시간 가량 헤맨 터라 기분이 썩 편안 하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민들레 영 토 세미나실에서 만난 남녀 두 사람이 대 표와 부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할 때 그녀 는 두 사람이 연인일 거라고 지레짐작 했 다. 둘은 워낙 선남 선녀이기도 했다. 남 자는 할리우드의 대세배우 중 하나인 조 셉 고든래빗을 닮았고 여자는 레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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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ais de justice 법원 Hôtel de ville이 호텔이 아닌 것처럼 palais de justice도 궁전이 아니 다. Palais de justice라고 하면 법원(courthouse)을 가리키는 말이다. Justice는 ‘ 정의’ 라는 뜻도 있지만 ‘ 사법’ 이나 ‘ 재판’ 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 Ministre de la Justice 법무부 장관 Juridique 법률의, 법적인, 재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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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의 회로인 앤 해서웨이를 닮았다. 그리 고 트레이시는 잘생긴 남자를 그다지 좋 아하지 않는다. 한달 후 부대표가 유학을 떠나고 대표가 모임 주선자이면서 동시 에 회원을 위해 모든 수발을 마다하지 않 는 총무격인 것을 알게 된 후에도 덤덤한 느낌은 여전했다. 그러다가 민토빵, 민토 라면, 떡볶이, 김치리조또에 익숙해 질 무렵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트레이시는 후회하고 있었다. 딱 잘라 거절했어야 했다. 내심 내키 지도 않고 마음도 무겁기 이를 데 없었는 데 왜 덜컥 그러자고 했을까? 아마 이 남 자가 어쩌나 보려던 심정이었겠지? 그러 나 모임대표와 개인적 데이트라니.. 알려 지면 난감한 상황에 빠질런지도 몰랐다. 그는 신촌을 멀찌감치 벗어난 삼성동으 로 그녀를 불러 내었다. I 호텔 최상층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바다를 보러 가자며 이끄는 그를 따라 인천에 들어선 다. 그러나 그가 안내한 곳은 바다가 아 닌 연수구의 한 주택가 양옥이었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요리
2014. Jul 04 (Fri) /21
반찬 시리즈 6 - 매콤달콤 오징어 오이 초무침
어때요 ? 칼집을 넣었더니 오징어 모양이 훨씬 예쁘 게 만들어 졌죠? 작은 노력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볼건데요.
고추장 1T, 고추가루 1T, 식초 2T, 설탕1T, 맛선생 매실액 2t, 참기름1t, 다진마늘 1t, 깨소금 넉넉히 넣고 섞어주세요. 재료 : 오징어1마리 (몸통만), 양파 1/2개, 오이 1개
다음, 귀부분을 옆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그 양념위에 오이, 양파. 오징어를 넣고
오이는 길이 5cm정도로 자르고 다시 반으로 잘라 편썰어줍니다. 오징어가 길쭉하니까 오징어와 비슷한 길이로 맞추 려고 길게 잘랐어요.
썰어놓은 오이에 소금을 약간 뿌리고 잘 뒤섞여줍니다. 그럼 간도 배고 오이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물도 생긴 답니다.
오징어는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준
그리고 오징어 안쪽에 대각선으로 잔 칼집을 넣어준 다음, 반대로 한번 더 잔칼집을 넣어줍니다. 잔 칼집을 넣어줄때 칼을 45도 각도로 기울여서 넣어주 어야 오징어가 잘라지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 !! 그런다음 세로로 길게 3등분으로 잘라줬는데요. 오징어가 작을 경우 2등분으로 하는게 좋아요.
다 준비된 오징어입니다. 물론 오징어 다리까지 다 사용해도 되는데 전 패스. 양파도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소금에 절여진 오이는 물을 꽉 짜서 준비해둡니다. 그리고 오징어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조물조물 쓱쓱 손으로 잘 뒤섞여주면 매콤달콤 오징어 오이 초무침 완성입니다. 와 ~~ 정말 맛있겠죠? 저녁식사때 만들어 내놓았는데 그자리에서 끝났습니 다.여기에 소면 삶아 비비면 오징어소면 무침도 될 것 같고 맥주 한캔 곁들이면 술안주도 될것같고 ~~ 암튼 잘 먹어주니 기분 좋네요. 이렇게 매실청 한병만 있으면 요리하는데 참 많은 도 움이 될것 같아요. 무침은 물론 볶음, 조림요리에 1t 정도씩 넣으면 더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거든요, 또한 원액을 희석하여 매 실차로 마시면 소화에도 좋구요 , 오늘 저녁도 한끼 해결 끝!!! 사랑이맘의 요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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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4. Jul 04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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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마약류 암페타민 밀수입하다 적발됐으나 입건유예 '봐주기' 의혹 제기 유명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박봄(31)이 지난 2010년 필로폰류인 암페타민(Amphetamine)을 밀수입 하다 적발됐으나 검찰이 입건유예로 처벌을 면해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 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미국 국제운 송업체 화물 항공편을 통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 에서 적발됐다. 박봄이 몰래 들여온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각성제)로 오· 남용 시 인체에 미치는 해가 커 대통령령으로 복용을 규제하고 있다. 암페타민은 특히 필로폰으로 불리 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 해 수사기관에선 사실상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합성마약이다. 박봄의 마약류 밀수 사실은 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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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당일 인천지방검찰청에 통보됐 고, 검찰은 수사관을 보내 박봄의 밀 수 사실을 확인한 후 내사에 돌입했다. 하지만 내사 사건 접수 후 42일 만 인 11월 30일 박봄 사건을 입건유예 하기로 결정하고 수사를 중지했다. 입건유예란 내사 사건을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범죄 혐의는 있으나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내리는 조치다. 세계일보는 마약범에 이 같은 '면 죄부'를 주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로, 사실상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박봄이 미국에 서 치료용으로 이 약을 복용하다가 귀국한 뒤 치료 목적으로 약을 복용 하려던 것으로, 사안이 경미해 입건 유예 처분을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부산일보
25일 K리그 올스타 vs '팀 박지성'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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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50 원 947.52 원 1.000 2014년 07월 02일 수요일 기준가
오는 25일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별들과 한국 축구의 '영 원한 캡틴' 박지성(33)의 팀이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4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 이 팬들이 뽑은 'K리그 올스타 팀'과 '팀 박지성' 간 맞대결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고 1일 밝혔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25년간 그라운드를 누빈 박지 성이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입 고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 다.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한 박 지성은 "7월25일 경기가 팬들 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K리그 올스타 베스트 11에 대한 투표는 이날부터 13일까 지 국내 포털사이트와 연맹 홈
페이지(www.kleague.com)에 서 이뤄진다. 4-4-2 전형을 바탕으로 투 표가 이뤄지며, 팬들은 1인 1일 1회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베스트 11 후보 명단은 각 구단이 선정한 팀별 베스트 11 을 기초로 2014시즌 K리그 평 점, 위클리 베스트, 주간 최우 수선수(MVP), 선수 개인기록 등의 지표를 반영해 포지션별 4배수인 44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베스트 11은 팬 투표 70%, K리그 클래식 각 팀 감독 과 주장의 베스트 11 선정 결과 30%를 합산해 뽑는다. '팀 박지성'의 출전 명단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양 팀의 최종 명단은 오는 17일 확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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