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749

Vol. 749

2014.10.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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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정부, 문화 기관 디지털화에 1백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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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손끝에 닿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1백만

화 강화가 불어 확산 법안인 Bill 101과 관

달러 예산의 문화 기관 투자 계획을 이번 월

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요일에 개시했다.

그리고 그는 1백만 달러의 대부분이 연

7년에 걸친 이번 투자는 몬트리올 미술

간의 업무 예산보단 정부의 투자 기금에서

박물관 (Montreal Museum of Fine Arts),

빠져나갈 것이며 퀘벡인이 감당할 수 있는

퀘벡

선을 능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도서관과

국가

기록

보관소

(Bibliothèque et archives nationales du

또한 퀘벡 예술원 (Conservatoire de

Québec), 공공 방송사인 텔레 퀘벡 (Télé-

musique et d’art dramatique du Québec)

Québec) 같은 문화 기관들이 기록들을 디

이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알고 있

지털화하고 교재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

는 문화와 소통 장관 헬렌 데이비드

이번 투자가 보건과 교육 행정에 관한 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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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élène David)는 기자회견에서 퀘벡의 음 악 학교들은 그대로 지역 안에 머무를 것이

벡 예산 삭감 계획이 도마 위에 오른 후 얼

라고 전했다.

립 쿠이야르 (Philippe Couillard)는 “우리

서 일어난 문명 박물관 (Museum of

의 다양성, 우리의 문화는 모든 퀘벡인들에

Civilization) 화재사건이 문서와 소장품 디

게 중요하다. 비록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

지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 되지 않아 발표된 만큼 퀘벡 주 총리 필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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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예술과 인공물을 터치스크린으로 세계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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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 GDP의 4.5%를 차지하고 130,000개의

데이비드에 따르면 3 주전 퀘벡 시티에

라고 해도 항상 (문화에) 신경을 쓰는 것은

현재까지 각 기관들이 얼마의 투자금을

가치 있는 일이다."라고 기자회견에서 강조

받을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정부는

ጎⳟ♿ᢲ# = 했다. 문화 보존을 위한 이번 투자 계획에 적극적 8471 7;7067:8 그는 이 투자가 더 넓게 경제적으로 이득 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e + e F R O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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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학생기자

2 / 2014. Oct 0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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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4. Oct 03 (Fri) / 3

캐나다, 국제우주학술회의 러시아 대표단 비자 거부 캐나다 정부가 토론토에서 열리는 국 제우주학술회의에 참가하려는 러시아 대 표단에 비자 발급을 거부해 러시아의 반 발을 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부는 이날 토론토에서 개막 된 제65회 국제우주항공학회에 참석할 예정이던 러시아 대표단에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았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대표단 에는 러시아의 국가적 영웅으로 인기가

높은 세르게이 크리칼레프가 포함돼 있 는데다 국제 우주항공학계에서 큰 비중 을 차지하는 러시아가 국제회의에 빠지 게 돼 시선이 쏠리고 있다. 크리칼레프는 지난 1992년 국제우주 정거장 미르에서 10개월간 체류했던 기 록으로 국제적으로도 유명 인사로 통한 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이민부는 프라이버 시를 이유로 들어 이들의 비자발급 거부 에 대한 언급을 일절 피하고 있으나 주변

캐나다 혈액원 비상, 헌혈 호소

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정치 적 배경이 원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 고 있다. 주 캐나다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는 이 날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시한 뒤 "이번 사태는 러시아-캐나다 양국 관계에 도 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우주정책 기관인 로스코스모 스 관계자는 "러시아 대표단이 비자를 받지 못한 것은 분명히 정치적 이유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정 부, 기업, 학계 대표단 3천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회의를 주최하는 캐나다 우주국 은 러시아 대표단의 비자 발급 거부 사실 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면서 당황스럽다 는 입장을 밝히고 경위와 배경을 파악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중국 대표단도 비 자를 발급받지 못했으나 중국측은 별다 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골프존 북미시장 진출 박차 캐나다 유통업체 등과 MOU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은 30일 캐나다에서 15개의 복합스포츠 콤플렉스를 운영하는 누스타디아 레크리에 이션사, 스포츠용품 유통 전문업체 OSS사와 캐나다 내 겨울시즌 골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이를 계기로 스크린골프 리얼 및 비전 제품 과 신개념 연습전용 시뮬레이터 GDR 등을 캐나다에 설

치하는 한편 이들 두 회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골프 존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골프존이 캐나다 를 비롯한 북미 지역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 략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뇌물 제공 HP에 정부구매 10년간 중단 검토

캐나다 혈액원은 30일 (현지시간) 전국의 혈액 비축량이 '위험 수위'에 해당할 만큼 격감했다면 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헌 혈에 나서 줄 것을 호소 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혈액원은 평소 5~8일 분을 예비 혈액으로 비축 해 왔으나 최근 수개월 사이 헌혈이 부쩍 줄어 비축량이 3일분으로 떨 어졌다고 밝혔다. 수전 마쓰모토 혈액원 대변인은 모든 종류의 혈 액이 부족하지만 특히 A 형과 O형의 부족이 심각

하다며 각급 병원의 공급 요청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할 경우 각종 수술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사 태가 초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혈액 부족 사태의 원인으로 헌혈을 약정했 던 사람들이 약속을 이행 하지 않는 사례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평소 혈액원은 매주 1 만7천 유닛의 혈액을 확 보해 일선 병원의 혈액 수요에 대처해 왔다. 연합뉴스

캐나다 정부가 해외 뇌물사건으로 미국에서 제재를 받은 세계적 컴퓨터 기기 제조업체 휴렛패커드(HP)에 대해 앞으로 10년간 정부 구매 중단 조치를 검토 중이 다.

25일(현지시간) 글로드앤드메일지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뇌물 수수 사건에 연루된 업체에 대해 정부 구매 를 금지토록 한 개정 조달 법규에 따라 HP를 제재할 방 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HP는 최근 러시아 관급 계약을 따내고자 러시아 관 리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미국 연방법원 에 해외부패방지법 위반으로 기소된 뒤 유죄를 인정해 5천880만 달러(609억1천100만여원)의 벌금을 선고받 았다. 지난 3월 개정된 캐나다 조달법규는 뇌물 수수를 비

롯해 범죄 사건에 연루된 기업에 대해 정부 관급 계약 자격 박탈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해당 범죄 행위는 국내 외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공공사업부 앨리슨 퀸 대변인은 "HP러시아에 대한 최근 미국 법원의 결정과 관련해 HP캐나다와 정부 간 구매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검토 중이며 되도록 이른 시 일 내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히고 "정부는 법을 지 키며 성실하게 행동하는 공급자와 사업 관계를 갖는다 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정부의 조달 법규는 해당 회사 자체의 징계조 치로 끝나는 미국이나 유럽연합보다 훨씬 강경한 것으 로 업계에서는 정부의 방침과 결정 내용을 예의주시하 고 있다. 해당 법규는 정부 조치에 예외 규정을 두어 제재 대 상 업체를 대체할 다른 업체가 없거나 해당 업체와의 관 급 계약이 공익에 필수적일 경우 제재를 유보할 수 있도 록 하고 있다. 정부 조달 자료에 따르면 HP는 지난해 노트북 컴퓨 터 1천대와 서버 등 3천700만 캐나다달러(340여억원) 어치의 각종 컴퓨터 장비를 캐나다 정부에 납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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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4. Oct 03 (Fri) / 5

추가병력 지원,“하퍼가 먼저 시작”

전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이라크-시 리아 지역 이슬람국가조직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군사 참여와 관련, 캐나다의

추가적 병력 지원 언급은 미국측이 요청 한 것이 아닌 캐나다정부의 자발적 추가 협조 의사 표현으로 시작됐다고 미국 국

방성이 26일 발표했다. 그런데 이같은 입장 발표는 하퍼 총리의 최근 발언을 정 반대로 뒤집는 내용이어서 본 사안에 관 한 하퍼 총리의 입장이 과연 파병에 수동 적인 입장인지 적극적인 입장인지에 대 한 국내 정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하퍼 총리는 24일 뉴욕에서 열린 인터 뷰 석상에서 “지난 며칠동안 미국정부는 캐나다정부가 69명의 군사전략고문관 파견에 이어 추가적인 병력 지원을 해 주 기를 요청해 왔다”며 이에 관해 적극적 인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그러 나 미국 국방부는 익일인 25일, “추가적 병력지원의 필요성을 먼저 물어온 것은 캐나다정부”라고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 소속 빌 어번 언론담당자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캐나다정부가 다국적군을 도울 수 있는 추가적 병력 지원에 관한

캐나다 세대 간 소득 격차 "가난한 젊은 세대" 심화

캐나다의 세대간 소득 격차가 크게 확대 돼 젊은 세대의 가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CBC방송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캐나 다 콘퍼런스보드는 세대 간 소득 격차 실태 를 심층 분석한 보고서에서 연령별 신· 구 세대 간 소득 격차가 지난 30년 사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보드가 1984~2010년 기간 국세 청 소득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결과 현재 50~54세와 25~29세 연령층의 소득 격차가 64%로 1980년대 47%보다 크게 늘어난 것 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현 젊은 세대가 부모 세대 연령 층이 되더라도 더 가난한 미래에 처할 가능 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조사 기간 남녀 간 소득격

차가 줄어든 데 비해 세대 간 격차가 확대된 것이 주목되는 새로운 현상이라면서 "이제 우리 사회에 성별 격차가 아닌 연령 간 격차 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 자녀 세대가 부모들과 같은 직업으로 같은 시간의 일을 해도 저소득과 연금혜택 축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대 간 소득 격차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특히 심해져 20대와 50대 여성 사이 소득 격 차가 1984년 9%에서 2010년 43%로 벌어 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여성들의 신분 상승으로 고소득 직 종과 직장 내 고위직 진출이 확대돼온 현상 과 복잡하게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 는 밝혔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남성의 세대 간 소득 격차는 53%에서 71%로 늘어나 상대적으로 완만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관계자는 "30년간 추이에서 구조적 이고 정량적 패턴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면서 부모세대가 은퇴한 후 국가의 사회 복 지 지출을 감당할 과세 기반이 약화될 것으 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구체적인 사안을 요청해왔으며 이에 따 라 미국 국방부가 구체적인 지원 요청 내 용을 서면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퍼총리측 대변인인 제이 슨 맥도날드 대변인은 “이는 서로 상충 되는 발언이 아니다. 양국은 지난 군사전 략고문관 파견 이후 계속적으로 이슬람 국가조직에 대한 대응과 관련한 캐나다 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해 왔고 하퍼 총 리가 구체적인 내용을 요청한 것은 논의 의 연결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정계에서는 국제 전에 관련된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분명 한 입장과 바램을 국내 인사들과 투명하 게 나누지 않고 있는 하퍼 총리의 태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전격출시 ‘블랙베리 패스포트’

사생활 보호기능도 장착 국내 대표 휴대폰 기업 블랙베리 사(BlackBerry Limited)가 새모델 ‘ 블랙베리 패스포트(사진)’ 를 출시해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더 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블랙베리사는 24일 국내 여권 크 기와 동일한 4.5인치 정사각형 스크 린과 블랙베리사의 최신 쿼티

(QWERTY)자판 을 탑재한 블랙 베리 패스포트 모델을 발표했 다. 블랙베리사는 “패스포트 모델 은 온라인 사생 활 보호 기능과 원격기능을 향상 해 비지니스맨들 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킬 뿐 아니라 대용량 배터리(3450 mAh)와 13메가 픽셀(MP)의 후 면부 카메라, 2 메가픽셀의 전면부 카메라 등을 탑재 해 성능을 대폭 향상 시켰다”고 밝혔 다.

1990년대 후반 스마트폰 업계에 돌풍을 불러 있으켰던 블랙베리는 애 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경쟁에서 점차 밀려왔으나 이번 패스포트의 출시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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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4. Oct 03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에어캐나다, 조종실내 음란물 적발시 해고 경고 엄마는 매워서 그릴 수가 없어요 박애린

캐나다 최대항공사인 에어캐나다 가 조종실 내 음란물 발견 사례가 부 쩍 늘고 있는데 대해 적발되는 승무원 의 해고와 형사고발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 면 에어캐나다는 최근 전 승무원을 대 상으로 발송한 사내 공지문을 통해 조 종실 내에 '부적절한 물건'을 비치하 는 승무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 라고 경고했다. 이 공지문은 지난해 말 발송된 것 으로 조종실 내 음란물 발견 사례가 수년간 근절되지 않자 회사 측이 다시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실 내 음란물 문제는 6년 전 한 여성 조종사가 조종실에 음란물이 공공연히 비치돼 있는 것을 참다못해 회사 측에 고발하면서 처음 표면화했다. 당시 여 조종사는 교통부에도 성적 노출 장면이나 폭력물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제출하고 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또 등에 칼이 꽂힌 여성의 그 림이 조종석에 그려져 있었다고 폭로 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종실에는 여전히 음란물 이 나돌았고 이 조종사는 지난해 8월 3일자 사내 이메일을 통해 "포르노물 이 여전히 나돌고 있다"며 "이를 알려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회사 측은 조사에 나서 "음란 물은 물론 인종적 편견을 담은 유인물 들이 나돈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도 조사를 벌였으나 에어캐 나다가 항공안전 규정을 위반하지는 않았다며 "교통 당국에는 조종실 내 독서물을 규제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 을 밝혔다. 그러나 당국은 공문을 통해 에어캐 나다가 이 문제를 보다 심각하게 다루 어 줄 것을 요청했다고 CBC는 전했다. 연합뉴스

작년보다 작아진 엄마가 저만치서 걸어와요 이마트 비닐봉지 속 둥그런 김치통도 쩔뚝이며 매달 려와요 기울어진 옆구리는 작년보다 비대칭이에요 휘어진 어깨가 접질린 듯 뒤뚱거려 사각의 구도에서 자꾸만 벗어나요 원근법을 모르는 엄마는 가까워질수록 더욱더 작아 져요 작아지다 작아지다 바람 빠진 풍선처럼 찌그러지며 푸르륵 손을 흔들어요 배 밑부터 축축하고 쓰린 것이 차올라요 가슴께 매달렸다가 코끝으로 치닫는 매운 향기,

캐나다 해외탈세 신고 보상제에 1천건 제보 몰려 캐나다 국세청이 올해 초 도입, 시 행 중인 해외 탈세 신고 보상제에 입 수된 제보가 1천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 면 국세청은 해외 탈세 신고 보상제가 실시된 지난 1월 15일 이후 7월말까 지 국세청 신고 창구에 1천여건의 제 보가 접수돼 이 중 100여 건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탈세 신고 보상제는 제보에 따라 10만 캐나다달러가 넘는 탈세 사실이 획인될 경우 징세 액수의

5~15%를 제보자에 보상토록 하고 있 다. 캐나다는 해외 탈세 자금에 대한 단속· 적발을 강화하고 나서 지난해 3천만 캐나다달러를 투입해 역외 계 좌 추적활동을 펴고 있다. 이와 관련, CBC는 지난 2010년 탐 사보도를 통해 탈세를 목적으로 스위 스 은행 계좌에 자금을 은닉하고 있는 캐나다인 예금주가 1천700명에 달한 다고 폭로하며 명단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연합뉴스

엄마는 내 도화지 밖으로 고개를 빼고 작은 젖무덤 같은 눈두덩이로 나를 부르고 있어요.

고대로부터 인문학의 저변에 지대한 소재를 제공해준 모성의 다른 이름 ' 엄마'. 탯줄을 자르는 순간 같은 몸이 분리되어 세상과 나의 관계를 처음으 로 알게 해 주는 대상이다. 프로이드는 존재를 지탱해주는 힘은 성욕이고 이것은 자궁으로 돌아가려는 욕구라고 했다. 그런 근원적 대상인 엄마가 주는 의식과 시인의 무의식이 충돌하면서 일어나는 애증이 미술을 전공한 시인의 도화지 밖으로 고개를 빼고 시인을 부른다고 한다. 보이고 싶지 않 은 흉터 같은 엄마다. 바라건데 시인의 도화지는 할 수 없이 엄마를 가둘만 큼 커져야겠다. 박애린시인은 2014년 '경희해외동포문학상'을 받았고 몬트 리올에 거주하며 연극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법무사 칼럼

2014. Oct 03 (Fri) / 7

개인파산에 대한 오해와 진실 Canadian Bankruptcy Myths & Facts 법무사 Financial Restructuring Specialist SUNNIE JUNG Office of the Superintendent of Bankruptcy Canada (캐나다 파산감독국) 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일년간 파산 신청자가 약 72,000 명이고 회생은 약 50,000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해마다 거의 120,000 명 이상의 캐나디언들이 채무조정 (Federal Government Insolvency Program) 제도로 채무청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개인과 사업체의 파산신청자 가 약 60% 입니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재정문제를 안고 전전긍긍하다가 회생과 파산을 통해서 과거 빚을 탕감받고 희망찬 새출발로 경제적 재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 왜 나만 이토록 힘들까’ 라고 비 관하지 않아도 되지않을까 반어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저 SUNNIE JUNG 채무칼럼을 죽 읽어오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 개인회생• 개인파산’ 은 ‘ 새출발이고 새희망’ 을 말합니다. 어쩌면 이미 늦었다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겠지만,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고, 명심하 실 것은 너무 늦지않았다 는 사실입니다. ‘ Never Be Too Late’ and ‘Never say Never’ 이기 때문입니다. 고민보다는 상담이 훨씬 빠르게 채무문제를 해결해줍 니다. 채무청산 해결책이 캐나다 연방법에 의해서 제도 적으로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위로와 위 안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파산’ ‘ Bankruptcy’ 라는 단어는 누구를 막론하고 일단, 부정적, 절망적 이미지를 가지게 합니다. 아프면

의사를 찾는 것처럼, 가족해체, 질병, 실직, 사업실패 등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인생에서 재정난에 직면했을 때 부채정리를 위해 채무청산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 은 당연지사입니다. 파산자, 파산신청자는 인생의 실패 자, 낙오자, 게으른자 소위 Deadbeats 가 절대로 아닙 니다. 오히려 누구보다도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살았는 데도 불구하고 피치못하게 감당할 수 없는 채무로 인해 어쩔수없이 채무조정과 부채통합을 통해서 파산이나 회생을 신청하여 다시한번 재기, 갱생의 기회를 부여받 고자 스스로 채무청산의 법적권리를 행사한 현명하고 통찰력 있는 개인입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 지 못한다’ 라는 말처럼 ‘ 자기의 주어진 권리를 적극 적으로 행사하지 않는 자를 위해서 법이 그 권리를 지 켜줄수가 없다’ 라는 뜻입니다. 채무청산은 채무자의 법적권리이며, 개인사생활 보호법에 의해 신청자의 개 인정보가 기밀화되고, 오로지 파산감독국, 신용조회센 타, 그리고 채권자 외에는 본인 스스로가 말하지않으면 가족조차도 모르게 비밀리에 진행되어집니다. 실제로 캐나다 통계청 (Statistics Canada) 과 파산감독국 (OSB) 의 발표에 의하면 최악의 경제난에 놓여서 파산 과 회생을 신청한 사람들은 놀랍게도 전혀 예상치 못했 던 부류의 사람들로서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채무를 지 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회생과 파산을 신청한 많은 사람들중에는 고소득 사업자, 고학력자, 변호사, 의사, 회계사, 전문직 종사자, 몇개의 사업체와 부동산을 소 유한자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개인파산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항간에 무성한 파산관련 Myths & Misconceptions about Bankruptcy (파산의 오해와 낭설) 는 대략 20가 지 이상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Top 10 Myths of Bankruptcy 에 대한 소개화 그에 따른 진실 (Facts) 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개인파산이란 개인이 더 이상의 채무를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때 법의 보호아래 채무변제능력이 상실되었다고 판단되어서 자가 파산신 청이 받아들여지는 제도적 절차입니다. ‘ 파산’ 하면 무 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앞서 얘기한것처럼 채무자의 법적권리이니 당연히 권리를 주장하고 실행 하시는것이 현명하다고 하겠습니다. 현재 당장 빚을 갚 을 능력이 없고 앞으로도 더이상 현 재정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개인이든 회사든 파산을 신청 하는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실보다 득이 크고 지혜 로운 판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 누가 말하더라’ 라는 Hearsays의 개인파산에 대한 근거없는 오해와 낭설로 인해 오히려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비일비재합니다. 우 선, 개인파산에 대한 정보오류로 우려되는 피해를 줄이 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서 이번에는 파산관련 10 Myths & Facts (오해와 진실) 에 대해서 여러회의 칼럼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파산신청을 하면 1. 가진 모든 것을 잃는다 (재산압류 및 몰수) 2.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알게된다 (가족, 친지, 친 구, 직장, 동료등) 3. 모든 채무가 청산된다 4. 다시는 신용회복이 불가능하고 평생 파산기록이 남는다 5. 다시는 돈을 빌릴수 없고 정상적인 은행거래가 불 가능하다 6. 다시는 재산을 소유할 수 없다 7. 파산은 인생의 실패자, 낙오자들이 하는것이고, 하면 그렇게 된다 8. 배우자의 신용에 악영향을 미친다 9. 배우자의 직장, 자녀의 학업등 가족들 미래에 불 이익을 준다 10. 파산전에 신용카드를 맘껏 한도액까지 쓴후 파 산신청해도 괜챦다.

If I filed a bankruptcy, 1. I’ll lose everything I have 2. Everyone’ll know that I’ve filed bankruptcy 3. Bankruptcy erases all my debts 4. I'll never regain credit and bankruptcy will ruin my credit forever 5. I'll never be able to borrow money again 6. I’ll never be able to own anything again 7. Only deadbeats and the poor file for bankruptcy 8. I'll ruin my spouse's credit rating 9. It’ll mar my spouse’s job, kid’s school and family’s future life 10. I can max out all of my credit cards and then go bankrupt 법무사 SUNNIE JUNG Financial Restructuring Specialist | Licensed Paralegal ZeroDebt Canada Inc (주)캐나다채무청산희망플러스 무료채무상담: 647-560-HOPE (4673) Toll Free: 1-888-510-ZERO (9376) Email: sjung@zero-debtcanada.com Website: www.zero-debt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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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4. Oct 03 (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346) 프랑스(France) #236 - 남부 론 밸리(Southern Rhone Valley)

프랑스의 남부 론 밸리(Southern Rhone Valley)지역은 몽텔리마 (Montelimar) 타운을 지나서부터 동부 지역과 서부지역이 뚜렷하게 갈라진다. 다시말해서 론 강(Rhone River)의 동편 은 파카(PACA) 라고도 부르는 프로방 스 알프스 콧트 다쥐르(Provence Alpes Contes 'd'Azur)지역이 되고 론(Rhone) 강 서편은 랑그독 루시용(Languedoc Roussillon)지역이다.

론 밸리(Rhone Valley) 포도원 지역 들을 남과 북으로 나누는 몽텔리마 (Montelimar) 타운은 켈틱(Celtics) 민 족의 거주지로 시작하여 로마인들 그리 고 중세도시로 역사가 매우 깊은 타운 이다. 또한 몽텔리마(Montelimar)타운 은 사탕과자 누가(Nougat)의 생산지로 누가의 수도(The Capital of Nougat)로 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몽텔리마(Montelimar) 타운을 지나 서 남부 동편 론 밸리 지역의 중요한 이 름들을 열거하면 이 지역에서 제일 첫 번째로 동편으로 위치한 몽 방투(Mont Ventoux) 산과 서편으로 위치한 타운 오랑즈(Orange)가 있다. 그 두 지점 사 이에는 유명한 지공다(Gigondas) 포도 원을 위시하여 수많은 또 널리 알려진 포도원들이 산재하여 있다. 몽 방투(Mont Ventoux)산은 오래전

부터 프로방스의 야수(Beast of Provence)나 프로방스의 거인(Giant of Provence) 때로는 대머리 산(Bald Mountain)등으로 불리던 알려진 산이 다. 몽 방투(Mont Ventoux)는 알프스 산의 한 줄기로 높이가 1912m이며 누 구든지 기차나 아니면 자동차로 아비뇽 (Avignon)을 지나가게 되면 동편으로 뚜렷이 보이는 장엄한 산이다. 몽 방투 (Mont Ventoux) 산은 유명한 프랑스의 자전거 경주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의 중간 단계 알프스 산 한 종착 겸 기점으로 자주 스케줄에 따라 경기 일정에 들어가면서 세계적으로 더 알려 지게된 산이다.

오랑즈(Orange) 타운은 프랑스 내에 산재한 여러 UNESCO 세계보호유적지 들 중에 하나이며 역사적으로 볼 적에 매우 깊은 고대로마제국의 역사를 함께 하는 곳이다. 오랑즈(Orange) 타운의 첫 시작은 로마 제국의 제 2군단(2nd Legion) 은퇴 장병들의 생활 거처지로 시작한 곳이다. 참고로 2000년 전 고대 로마 제국의 군단 장병들은 전선에서 15년간만 근무하면 은퇴할 자격을 얻었 고 각 은퇴 병사들에게는 토지가 분배 되었다. 오랑즈(Orange) 타운에서 지금 현재로 해마다 열리는 오랑즈(Orange) 포도주 대회(Concours des vins d'Orange)는 널리 알려진 행사들 중에 하나이다. 이 콩쿠르(Concours)는 론 밸리(Rhone Valley)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주 중에서 뽑힌 포도주는 금메달과 은메달 그리고 동메달 등으로 나뉘어서 상패를 받는다. 하나의 페스티벌과도 같 은 오랑즈(Orange)의 이 포도주 콩쿠르 (Concours)는 1952년서부터 시작된 대 행사이다.

타운 오랑즈(Orange)와 몽 방투 (Mont Ventoux) 산 사이로는 널리 알 려진 포도원들이 산재하여 있으며 특별 히 더 알려진 포도원으로는 라스토 (Rasteau)와 지공다(Gigondas) 그리고 바케이라(Vacqueyras)와 봄 드 베니스 (Beaumes de Venise)등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샤토넵 뒤 팝 (Chateauneuf-du-Pape) 포도원은 바 로 오랑즈(Orange) 타운과 남쪽으로 접 한 일대 지역이다. 샤토넵 뒤 팝 (Chateauneuf-du-Pape) 포도원 양조 장들에서는 포도 컬티바(Cultivar)들로 시라(Syrah)와 그르나쉬(Grenache)등 9가지 적포도들을 사용하고 루산 (Roussanne)과 피카르뎅(Picardin) 등 8가지 흰 포도들 그리고 한 가지 로제 등 도합 18가지 다른 포도종류들을 섞 어서 포도주를 담는다. 허나 희한한 사 실은 여러 가지 포도 컬티바(Cultiva)들 로 만듦에도 불구하고 샤토넵 뒤 팝 (Chateauneuf-du-Pape) 포도주는 잘 된 저장실 안에서 무척 오랜 동안 수 십 년을 두어도 포도주가 잘 변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샤토넵 뒤 팝(Chateauneuf-duPape) 포도원 지역의 동편 타운은 카르 팡트라(Carpentras)라는 곳이며 이곳은 예전 13세기서부터 교황통치지역수도 이다. 카르팡트라(Carpentras) 타운은 몽 방투(MOnt Ventoux) 산 정상으로부 터 20km 밖에 안되는 아주 근접한 곳이 다. 우리가 어릴 적에 늘 찾던 도로푸스 (Drops)들을 카르팡트라(Carpentras) 타운에서 생산하며 이곳의 베르링고 (Berlingot) 사탕과자는 여러 가지 색을 넣어서 만든 것이다. 아비뇽(Avignon) 또한 프랑스 내의 여러 UNESCO 세계보호유적지들 중에

하나이며 프랑스 급행열차 TGV가 정거 하는 매우 큰 타운이다. 아비뇽 (Avignon)은 무엇보다도 노래 '쉬르 르 퐁 다비뇽(Sur le pont d'Avignon)'으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타운이다. 뿐만 아니라 AD 1305년서부터 AD 1378년 까지 73년 동안 교황이 거주하던 곳으 로도 널리 알려지게 된 타운이다. AD 1305년에 교황 크레멘트 5세(Clement V)는 로마 자체의 외세 침입과 정치적 인 불안을 피하여 AD 1274년서부터 로 마 교황의 소속 영토이며 지금은 존속 하지 않는 예전 콩타 비네셍(Comtat Vianissin - County Vinaissin) 내에 위 치한 아비뇽(Avignon)으로 피신을 하였 고 후임자 교황들이 계속하여 73년간 거주하였던 곳이다.

아를르(Arles) 역시 프랑스 내의 여러 UNESCO 세계보호유적지들 중에 하나 로 1981년에 선정된 곳이다. 아를르 (Arles)는 지중해로 흘러 들어가는 론 강(Rhone River)에서 큰 타운들로는 가 장 남쪽으로 위치한 곳이다. 유명한 더 치(Dutch)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는 1888년에서 1889까지 이곳 아를르(Arles)에서 생활을 하였으 며 아를르(Arles)를 소재로 한 그림들을 300점이나 남기었다. 아를르(Arles)를 배경으로 한 반 고흐(Van Gogh)의 작 품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이 1888년 작품 스타리 나잇 오버 더 론(Starry Night Over the Rhone)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347편이 소개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한 권의 책

2014. Oct 03 (Fri) /9

김광오의 한방 컬럼

546 – 만성위염의 한방치료 만성적인 소화기장애는 일반적인 다

있는데 그것은 부족하다. 먼저 수분이 문

소류, 육류, 해초류 등등 구분 가능한 것

소화기환자들이 약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른 병에 비하여 잘 낫지 않는 것이 사실

제이다. 혹 물을 너무 안 먹는지 혹은 많

들을 고려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많다. 소화기장애란 먹는 것과 관련된 것

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팔을 다쳤을 때는

은지 또는 물이라도 찬물만을 찾아 마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 후 어떤 치

이라고 봐야 한다. 일단 식습관전반을 스

팔을 안 쓰고 무리를 피하지만 날마다 음

지는 않는지, 이런 점도 봐야 한다. 위염

료 영양이 필요한 것인지 바로 알고 섭취

스로 검토해 보면 답이 나온다. 자극적인

식을 먹지 않고는 살수 없으므로 소화기

환자의 경우 속이 답답함을 느끼기 때문

해야 한다.

음식은 삼가고 차가운 음식도 금물이다.

의 경우 치료를 하면서도 계속 부담을 가

에 찬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우리

예를 들면 피를 만드는 영양소는 많이

왜냐하면 위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

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화기 환자

체표면의 온도는 36.5도이다. 그렇다면

있지만 만약 이중 한가지 성분이라도 모

이다. 그러므로 약간 따뜻한 음식이나 미

에게는 단식이 최선이라는 말은 아니다,

두텁게 체표로 둘러 쌓인 내장의 온도는

자라면 피는 가장 모자라는 성분이 충족

지근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다만 이해를 돕기 위하여 예를 들었을 뿐

얼마나 될까? 약 50도 내외가 된다. 염증

하는 양 만큼만 피를 만들 뿐, 잉여분의

또한 소화기능을 돕기 위한 장 운동을

이다.

반응이 있을 때는 온도가 더 오른다. 그

영양소만큼은 만들어 내질 못하고 손실

권장한다. 앉은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소화기환자는 먼저 자신의 식생활을

러니 우리가 미지근하다고 느끼는 물도

을 보게 된다. 이처럼 전체적인 영양상태

주고 안쪽으로 끌어당긴다. 이때 항문까

돌아보고 문제점을 찾아서 날마다 악화

위에서는 차갑게 느낄 수 있다. 다만 위

가 부족함이 없다 할지라도 필요영양의

지 힘을 주어 안으로 끌어당긴다. 그런

되는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

는 입보다 덜 예민해서 우리가 그 온도에

부족으로 치료률이 떨어질 수 있다.

다음 힘을 쑥 빼는 것이다. 가능하면 이

면 낫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첫째 편식

대한 반응을 다 알 수 없을 뿐이다. 따라

식습관도 중요하다. 아주 급하게 먹는

방법을 하루에 500회이상하라. 그리고

여부와 과식여부이다. 편식은 육류와 채

서 약간 따뜻한 물을 좀 마시는 것이 좋

다는지 밥을 먹으면서 딴대 정신을 팔면

사지말단의 운동이다. 손발을 자주 주무

소류로만 구분하여 생각을 하는 경향이

겠다. 음식물은 곡류, 잎 채소류, 뿌리 채

소화기능에 장애가 된다. 임상에서 보면

르거나 마사지 하는 것도 좋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디저트(Dessert) #89 ---

살아생전 반드시 맛 보아야 할 음식들 (Foods you must try before you die)

허니 그레이엄 과자(Honey Graham Crackers) - 6 인분 1컵 밀가루 1컵 호울휘트(Whole Wheat)가루 1/2 컵 호박씨가루 1 tsp(차 숟갈) 베이킹소다 1/2 컵 갈색설탕 1 tsp(차 숟갈) 계피가루 1/4 tsp(차 숟갈) 소금 1/2 컵 버터 또는 마가린 4 Tbsp(수프 숟갈) 우유 2 Tbsp(수프 숟갈) 꿀

#2 멜바 복숭아 (Peach Melba)와 멜바 토스트(Melba Toast) 섞는 그릇에 밀가루, 호울위트 가루, 호박씨 가루, 베이킹소다, 갈색설탕, 계 피가루 그리고 소금을 함께 잘 버무린 다. 다른 그릇에 녹인 버터나 마가린, 우 유와 꿀을 함께 버무려서 밀가루 믹스와 합친다. 과자 배터(Batter)를 밀가루를 바른 넓은 표면에 잘 펴서 칼로 자른 후 375도 오븐으로 15분간 굽는다. 넬리 멜바(Nellie Melba)라는 여성은 오스트랄리아(Australia) 태생으로 19세 기 말 유럽에서 활약하던 유명한 소프라 노 가수이다. 1892년에 넬리 멜바 (Nellie Melba)는 런던(London)에서 결 혼 행진곡(Wedding March)으로 널리 알 려진 바그너 (Wagner) 작곡 오페라 로헨 그린(Lohengrin)에 출연을 하였다. 그 당시 오페라 로헨그린(Lohengrin)은 대 단히 성공적이었다. 오페라 로헨그린 (Lohengrin)의 대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런던(London)의 사보이 호텔(Savoy Hotel) 저녁 만찬에서 호텔 레스토랑 엑 제큐티브 셰프 (Executive Chef) 오귀스 트 에스코피에 (Auguste Escoffier)는 즉 석에서 멜바 복숭아(Peach Melba) 후식 요리를 창안하였다. 멜바 복숭아(Peach Melba)는 사실상 아주 평범한 음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복숭아를 잘라 얹 고 그 위로 라즈베리 소스를 부은 것이다.

1987년에 소프라노 가수 넬리 멜바 (Nellie Melba)는 다시 런던(London)에 공연차 방문을 하였으며 런던 (London) 사보이 호텔(Savoy Hotel)에 투숙하였 다. 호텔 아침 식사에 구어서 나온 빵 토 우스트(Toast)가 본인 다이어트(diet)에 너무 크다고 요리사 에스코피에 (Escoffier)를 불러 불평했고 요리사 에 스코피에 (Escoffier)는 즉시 큰 토우스 트 빵을 작게 잘라서 또 다시 살짝 구운 다음 소프라노 가수 넬리 멜바(Nellie Melba)에게 가져다 주었다. 두 번 구운 이 토우스트는 큰 인기를 얻었고 사보이 (Savoy) 호텔 매니저 시저 리츠(Caesar Ritz)는 두 번 구운 빵을 즉시로 멜바 토 스트라 명명하였다. 스위스 출신 사보이 호텔 매니저 (manger) 시저 리츠(Caesar Ritz)는 수 년 후에 동업 인으로 요리사 에스코피에 (Escoffier)와 함께 파리 리츠 호텔과 런 던 리츠 호텔을 설립하여 크게 성공한 호텔 업계의 왕이 된 인물이다. 또한 1941년서부터 멜바 토스트는 특허와 함 께 상업화 되기 시작하였고 지금 우리가 늘 목격하는 멜바 토스트가 탄생하였던 것이다. 몬트리올 한국 식품 과학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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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4. Oct 03 (Fri)

Mr. Kimâ&#x20AC;&#x2122;s Canadian Dream (19) Joseph Hee Soo, Chung, Ph.D., Professor - UQAM Kim learned many things about schools in Montreal through many people. So he wanted to see his kid go to French CEGEP followed by English university or English CEGEP followed

by French University. But Kim knew that he should not impose this on the kids. Kim decided to discuss with his kids.

A few years prior to their entrance to CEGEP, he asked: â&#x20AC;&#x153;Paul and Nancy, what would be your preference for College and university?â&#x20AC;?, asked Kim. â&#x20AC;&#x153;Father, as for me I would like to go to French CEGEP and French university. I would like to go to Polytechnique of Montreal University and study electric engineering. You see Father, the Polytechinique is one of the most famous engineering schools in the worldâ&#x20AC;?, explained Paul with conviction. â&#x20AC;&#x153;Good! In fact, I know a man whose son went to that school and found a high-paying job at one of the multinational engineering firms of Quebec. It is fine, sonâ&#x20AC;?, commented Kim. Now looking at Nancy, Kim asked:

â&#x20AC;&#x153;Well, my princess, how about you?â&#x20AC;?, asked Kim, looking fondly at his daughter. â&#x20AC;&#x153;Daddy, I would like go to Concordia University, where the program of communication studies is one of the best in Canada. Daddy, many of the TV anchors in Quebec and Canada are graduates of Concordia Universityâ&#x20AC;?, told Nancy as if she was trying to convince her father. â&#x20AC;&#x153;My goodness, I did not know that.

I thought that McGill was the best in all fields. I guess, Nancy, that you want to have a career in the areas of communication. Why not?â&#x20AC;?, saying this, Kim was pleased by the fact that his children knew what they wanted in life.

This conversation with his kids was a big moral boost for Kim. Kim thought that this positive and constructive attitude was big relief for him; his kid seemed to make right decisions despite the fact that Kim could not provide significant guide for his kidsâ&#x20AC;&#x2122; school orientation.

Kim felt guilty towards his children.

In Korea, he had little time for them; if

he had, he was not interested; his survival as bread earner was the priority; even if he had time and interest, he did not know how to approach to children, let alone communicate with them.

Now, he brought them to this unknown country; the decision was largely his. In Montreal, he could not provide any help to them. Whenever Kim saw his children struggle with the French language, he could not be a great help. When they were lost with mathematics, Kim did not how to help.

Kim thought that his children blamed him for forcing them to come to Montreal.

It is true that Kim himself went through awful time to survive. But Kim never gave much attention to the suffering of his children because of the lack of their parentsâ&#x20AC;&#x2122; help for their studies.

Kim did not realize how lonely the kids would feel at the teach-parent meeting, when they saw that other children were accompanied by their parents.

Kim was often invited by the school of his children; he seldom went to par-

ents meetings for various reasons including the language barrier. But he knew that the real reason was his pride which could be hurt by not being able to communicate with his childrenâ&#x20AC;&#x2122;s teachers. Now at the age of 80, Kim knew that he was wrong.

All these made him shameful in front of his children. At the age of 80, on his way back to Korea, Kim realized how lucky he was that his children succeeded in their education, found good jobs, get married with wonderful spouses and have their own children.

Kim was wondering how his children could be so successful in the absence of their parentsâ&#x20AC;&#x2122; help. Kim knew inside his heart that it was Godâ&#x20AC;&#x2122;s love that explained their success.

However, one thing certain is that Kim loved his children with no conditions; God knew this; God loved Kim and his family. Kim loved his children not as his possessions; Kim did not want them to become necessarily lawyer or medical doctor; Kim wanted their children to become loving people who love neighbors through the love of God.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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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2014. Oct 03 (Fri) /11

주얼리 디자이너.2 오로지 한사람을 위한 프로포즈 반지를

께 일하다 보면 자극을 받게 마련이다.

만드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또 전시 비용도 절약될 뿐 아니라 서로

주얼리 디자이너라고해서 꼭 장신구 를 직접 제작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디어도 줄 수 있어 작품에 도움이 된 다고 한다.

주변 회사에 취직해 디자이너로 일을 하

네이버 캐스트 발췌

거나 MD(상품기획)일을 하는 사람도 있 다. 교육이나 PR, 디자인 학원 쪽으로 빠지기도 한 다. 그러나 ‘ 만들기’ 를 좋아하는 디자이너들은 결국 공방을 운영하거나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싶 어하기 마련이다. 주얼리 디자이너의 수 입은 능력에 따라 천차만 주얼리 디자이너 김동연씨가 자신의 작업실에서 작업 중이다.

우아한 직업? 신체 노동은 필수

별이다. 또 여름 시즌 및 연말 성수기와 가을 비수

수다.

장신구 몸체의 기본 소재는 금, 은, 쇠,

디자인을 도둑 맞는 일도 왕왕 있다.

기의 편차도 크다. 김 씨

구리, 동, 신주 등 다양하다. 이런 재료를

본뜨기 작업을 위해 공장에 샘플을 맡겼

의 경우, 일을 시작할 당

액세서리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는데, 같은 제품이 얼마 뒤 시장에 쫙 깔

시 연간 약 1800여만원

도구와 연장은 필수다. 손으로 하는 작업

리는 식이다. 때문에 믿고 맡길 만한 인

정도의 수입을 올렸으나,

이다 보니 주얼리 디자이너들은 온 몸이

맥을 만들어 두는 것도 중요하다. 장점도

경력 3년차인 요즘은 약

상처투성이다. 톱에 베이고, 불에 데고,

있다. 주얼리 디자이너는 작은 공간에 작

4000여만원 정도를 벌고

망치로 찍히기도 한다. 드릴도 위험하다.

업실을 만들 수 있다. 집에 있는 작은 방

있다.

주얼리는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제작과정

하나로도 충분하다. 대신 먼지와 금속 가

주얼리 디자이너들은

은 땀과 상처로 점철돼 있다. 그렇다면

루가 많이 날리는데다 화학약품 냄새가

일 년에 한 두 번씩 전시

주얼리 디자이너가 가져야 할 덕목은 무

많이 난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또 잘

회를 열어 작품을 전시하

엇일까. ‘ 섬세함’ 과 ‘ 집중력’ 이다. 밤새

만든 액세서리는 오래될 수록 ‘ 앤티크’

기도 한다. 동료 디자이

망치질 할 수 있는 팔 힘은 기본이고, 밤

로 불리며 더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팔

너들과 프로젝트를 진행

새우는 일이 많다 보니 건강한 체력은 필

리지 않아도 크게 상관이 없다. 요즘에는

하는 것도 중요하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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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4 / 2014. Oct 03 (Fri)

엔화대비 원화 강세,수출기업 경쟁력 약화시키고 채산성 악화 달러 강세로 엔 약세는 가속화되고 있 는 반면 원화는 불황형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주식순매수 지속으로 약세전환에 제약을 받음으로써 원· 엔 환율이 속락 하고 있다. 이로인해 수출증가율 급락, 기업영업 이익 악화 등 한국경제에 큰 충격을 초래 하고 있어 과거 유사한 원· 엔 환율 하락 이후 위기를 겪었던 1997년 2008년과 같은 위기가 재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수출경합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계속되고 있는 엔저 지속은 우리 수출기업들의 경쟁력을 약 화시키고 채산성을 악화시킬 개연성이 농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내수 부진 속에서 원· 엔환율 하락으 로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었던 수출마 저 타격을 입는다면, 우리 경제가 깊은

침체의 골로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 회장은 " 1997년과 2008년 한국 외환위기는 미국 금리인상과 엔저에 따른 원· 엔 환율 하 락으로 경상수지가 악화되어 발생했는바 내년 중반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 금리인상은 이미 2012년 6월 이후 56%나 절상된 원화의 엔화에 대한 절상 을 더욱 가속화시켜 내년에는 100엔 당 원화 환율이 8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 변양규 거시경제연구실장은 "2012년 하반기 이후 엔화 약세가 주기 적으로 발생해 엔저현상의 장기화에 대 한 우려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 연 구실장은 그 배경으로 "미국 경기회복 가시화로 미· 일 간 금리 격차 확대, ECB의 통화완화정책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엔화의 상대적 약세 지속, 일 본의 소비세 인상 이후 경기회복세 둔화 로 추가적 확장통화정책 필요성을 지적 하고, 내년 엔/달러 평균 환율이 116엔 을 기록할 경우 순수출이 감소하면서 경 제성장률이 0.27%p 하락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실장은 "미국 통화정책 기조 정상화로 달러는 1970년대 이후 3차 달러 강세국면에 진 입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 일본 경상수지 적자 전환 등 으로 엔화는 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어 중장기적으로 엔· 달러 환율이 140엔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박 실장은 "원 화는 달러화 강세에 편승해 어느 정도 약 세 흐름을 보이겠지만 경상수지 흑자기 조,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정부의 내수

도토리 줍지 말고 다람쥐에게 양보를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도토리 채취(사진)로 부산 금정산 야생동물들의 겨울나기가 빡빡해 지고 있다. 현 상태를 방치하면 야생동물들이 겨울철 먹이가 없어 민가로 내려오는 일이 잦아 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 르면 산림 안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려는 자는 농 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장· 군수· 구청장이나 지방산림청장의 허가를 받아 야 한다. 사유지 내 임산물은 개인 소유임으로 소 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범시민금정산보존회 유진철 생태국장은 " 도토리를 주워 가는 것은 불법임에도 등산객의 70~80% 정도가 거리낌 없이 도토리를 주워 간 다"며 "일부 등산객 중에는 판매 목적으로 도토 리를 주워가는 경우도 있다"고 30일 밝혔다. 최

근 금정산에는 평일 700여 명, 휴일 2천 5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다 보니 도토리 씨가 마를 지경이라는 것이 유 국장의 설 명이다. 문제는 이 도토리가 겨울철 야생동물 들의 먹이가 된다는 점. 금정산에는 멧돼 지, 청설모, 다람쥐가 도토리를 먹고 겨 울을 나는데 먹이가 없으면 민가로 내려 와 먹이를 찾을 수밖에 없다. 실제 부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야생 동물이 민가로 내려오면서 119에 신고가 접수된 경우는 2012년 42건, 2013년 29건, 올 해 9월 30일까지 22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 다. 등산객들의 도토리 불법 채취가 만연하지만 이를 단속할 방법은 마땅하지 않다. 금정산에서 임산물 불법 채취를 막기 위해 금정산을 순찰하 는 인원은 기간제 공공근로자 12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은 사법권이 없어 불법 임산물 채취 현장을 적발하더라도 계도에 그칠 수밖에 없다. 사법권이 있는 각 지자체는 인력부족으로 상 시 감시요원을 배치해 놓고 있을 수 없어 신고 가 있을 경우에만 점검하고 있는 실정. 금정산 이 걸쳐있는 북구, 금정구, 동래구의 올해 금정 산 도토리 채취로 인한 임산물 불법 채취 적발 건수는 전무한 실정이다. 부산일보

부양의지 등 펀더멘탈 요인이 약세폭을 제한하면서 원· 100엔 환율은 800원대 수준까지 하락할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김기흥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분석 실장은 " 일본은 과거 엔고로 인해 정체 를 나타내고 있던 수출증가율이 엔저에 힘입어 크게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낸 반 면, 한국은 2011년부터 수출 증가세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 특히 한국수출 상위 100대 품목 중 일 본수출 상위 100대 품목과 55개 품목이 중복되고 있고 이들 품목 수출이 한국 총 수출의 54%를 차지하고 있어 원· 엔 환 율 하락은 한국경제에 어려움을 초래함 은 물론 엔저에 따른 엔캐리트레이드 자 금 유입 증가는 한국외환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유로저널

임신 근로자 하루 2시간 단축 근무 가능

10월 25일부터 임신 12주 이 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는 임금을 종전과 같이 지 급 받으면서, 근로시간을 하루에 2시간 단축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 개정(2014.3.24)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 (2014.9.24)에 따라 임신기간 근 로시간 단축 제도가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25일부터, 300인 미만은 2016년 3월 25일 부터 시행된다.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 를 사용하려는 근로자는 단축 개 시 예정일의 3일 전까지 사용 기 간, 근무 개시 및 종료 시각 등을

적은 문서와 의사의 진단서를 사용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임신 12주 이내 또 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 시간의 근로시간 단 축을 신청하면 사용 자는 허용해야 하고, 위반시 500만원의 과 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1일 근로시간이 8시간 미만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1일 근로시간이 6시간이 되도록 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수영 고령사회인력심의관은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 초기 와 조산의 위험이 있는 임신 후기 에 여성 근로자가 근로시간단축 을 활용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다”며 “기업과 사회 전반에 임산 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문화, 일 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로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건강

2014. Oct 03 (Fri) /15

비만의 역설, 심근경색에 따른 위험 더 낮다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오래 산 다는 ‘ 비만의 역설’ 을 뒷받침하는 연구 가 사망위험이 높은 대표적 심장질환인 급성 심근경색 분야에서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한주용 교수팀은 2006 년 1월부터 2009년 11월 사이 급성 심근 경색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193명을 분석한 결과, BMI가 25kg/㎡ 이상인 비 만 환자가 정상체중 환자에 비해 심근경 색 발생범위가 작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심근경색증으로 한 번 손상된 심장 근 육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범위가 작을수록 치료결과는 물론 치료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이 번 연구는 관상동맥질환 분야의 국제학 회지 <ATHEROSCLEROSIS(IF 3.9)> 최근호에 실렸다. 한주용 교수팀에 따르면, 비만환자(83 명)와 정상체중 환자(110명)를 비교분석 한 결과 BMI 이외에 다른 임상적 차이는 없었다. 비만환자 그룹의 평균 BMI는 27kg/㎡ 로 고도비만 환자(30kg/㎡)도 5명이 포 함된 반면, 정상체중 환자는 22.6kg/㎡ 이였다. 비만환자 그룹과 정상체중 환자 그룹 의 평균 나이는 각각 56.2세와 58.3세로 같은 연령대이면서 남성이 대부분을 차 지한다는 점(90.4%, 84.5%)도 비슷했다.

또 흡연율을 포함해 이상지질혈증, 고 혈압, 당뇨 등 심근경색과 관련한 요인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비율도 통계적으 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심근경색의 발생한 부위의 크 기가 달랐다. 심장 MRI 촬영결과 비만환자에서는 좌심실 전체 용적 대비 심근경색 크기가 17.9%였던 데 반해 정상체중 환자에서 는 20.8%였다. 심근경색 발생 가능 영역을 측정한 값 역시 비만환자에 비해 정상체중 환자에 서 더 높았다. 비만환자의 경우 좌심실의 29.4%에 서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평 가됐으나 정상체중 환자의 경우 36%로 더 높았다. 그만큼 향후 심근경색이 재발하거나 관련 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더

남자의 말못할 고민 전립선염,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관련 깊어

여자들의 방광염과 비교하여 남자들의 전 립선염 또한 공포의 대상이다. 전립선염이 생기면 회음부통증 및 불쾌감, 배뇨장애, 발기력저하와 더불어서 불임에 대 한 걱정으로 우울감 불안장애까지 유발하기 도 한다. 미혼의 남성이라면 전립선염으로 인 한 스트레스는 훨씬 심해지게 된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한방내과전문의 우성 호박사는 “만성전립선염은 요도염에서 진행 되는 경우가 많지만 대장과 전립선이 구조적 으로 가까워서 만성변비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이 있을 때 대장균, 장내세균의 영향으로 전 립선에 염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따라서 요도 염에서 진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대장치료를 겸해야만 근본적인 염증치료가 가능하다.” 라 고 설명한다. 또한 직업적으로 오래 앉아있는 경우와 소

큰 셈이다. 실제 6개월 추적관찰 결과에서도 비 만환자 그룹의 경우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던 반면 정상체중 환자 그룹에서는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 연구에서 비만한 환자가 심근경 색 후에 오히려 사망률이 낮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기전이 잘 밝혀져 있 지 않았으며, 상반된 연구 결과도 있었기 때문에 의학계에서는 계속 논란이 되어 왔다. 한주용 교수는 “비만한 환자에서 심 근색의 크기가 작다고 해도, 비만이 다른 심장질환의 발병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 는 사실은 여전한 만큼 적당한 운동과 건 강한 식생활습관을 통한 균형 잡힌 몸매 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손목터널증후군, 손목 사용 자제해야

변을 자주 참게 되면 요도에서 소변이 역류하 여 전립선에 화학적 염증을 유발할 수 도 있 다. 따라서 뇨의가 느껴지면 바로 배뇨해야만 전립선염을 예방할수 있다. 전립선염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카페인섭취를 줄이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줄여야 한다. 하복부 찜질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역시 도움이 된다. 드물게는 전립선 결석으로 인하여 전립선염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하 지만 결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염증증상이 없 으면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전립선염은 육체적뿐 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고통받기 쉽다. 전립선 염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악순환으로 전 립선염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 로 명상, 운동등을 통하여 스트레스 관리 역 시 필요하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한방내과전문의 우성 호박사는 “만성적인 전립선염은 대장기능, 스 트레스와 관련이 깊으므로 다각도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우 박사는 "만성전립선염의 증상은 배뇨장애, 회음부통증, 발기장애, 낭습, 허리 통증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꾸 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관절염과 성격이 다르지만 이 즈 음 여성을 괴롭히는 관절질환이 있 다.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 은 손목 앞 쪽 피부조직 밑에 뼈와 인대들로 형성된 작은 통로로, 신경 이 손 쪽으로 지나간다. 이 부위에 어떤 원인으로 인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 아 저림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주로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78.4%가 여성이고, 50대가 40.4%로 가장 높고, 40대 19.9% 로 나타났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 았으나 가사노동 등으로 손목을 과 도하게 사용한 탓이 큰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이 저리고 아프며, 심할 때는 잠자는 도중에도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 도 있다. 지속될 경우 신경이 눌려 감각이 둔해지면서, 손의 힘이 약해 지는 운동마비 증세가 발생하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지속 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 주요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스트 레칭을 자주 하고, 생활 속에서 손 목을 보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 초기에는 손목 사용을 최대 한 줄이고 찜질이나 마사지, 약물치 료,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 료를 이용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 지만, 그래도 나아지지 않을 경우 손목터널을 넓혀주는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য ࢿ҃ ҕࠗ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로마서 10:14b! "! 불어는 우리가 살고 있는 퀘백 주의 언어이며 세계 29 개국에서 공식 언어로 사용되고 있는 아름다운 언어입니다. 복음주의 크리스천의 비율이 0.5 % 에 불과한 퀘백에서 불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이 웃과 나누는 일은 중요합니다. 제자 교회는 세 번째로 ‘불어 성경 공부 반’을 마련했습니다. 초급 불어를 아시는 분은 누구나 오셔서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불어로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수업 내용: 누가복음을 대화식으로 공부합니다.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수강료: 무료 (교재비 10 불)! 시간: 2014년 9월 22일 – 12월 1일 (10 주),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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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6 / 2014. Oct 03 (Fri)

개막 앞둔 BIFF '정치적 논란' 휘청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는 제19회 부산 국제영화제(BIFF)가 정치적 논란에 휘청

거리고 있다. 세월 호 사건을 다룬 다 큐멘터리 영화 '다 이빙벨' 상영을 둘 러싸고 부산시가 상 영불가 입장을, BIFF 측이 강행 의 지를 고수하며 첨예 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1일 부산시와 BIFF 등에 따르면 ' 다이빙벨' 상영에 대해 서병수 부산시장 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중

립을 훼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발언 하면서 이번 논란이 비롯됐다. 영화제 조 직위원장인 부산시장이 정치적 이유를 들어 특정 작품 상영 중단을 요구한 것은 BIFF 출범 19년 만에 처음. 이에 대해 영화제 운영을 책임지고 있 는 이용관 BIFF 집행위원장은 "앞선 영 화제에서 강정마을, 한진중공업 희망버 스 등에 관한 영화들도 모두 상영했는데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않는 건 영화제의 정체성을 깨는 것"이라며 상영 강행 입 장을 분명히 했다.이에 앞서 한국영화감 독조합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9개 영 화인 단체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내고 "

지난해 전체 진료비 50조 9552억원, 노인 1인당 진료비 322만원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한 사람당 평균 322 만원의 진료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65 세 이상 노인이 쓴 전체 진료비는 18조 852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5.5%를 점유하는 것으 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 2013년 건강 보험통계연보’ 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진료비는 전년도보다 9.9% 증가해 2006년과 비교하면 7년 만에 2.5배나 늘어난 것이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2006년 180만 원에서 2008년 233만원, 2010년 284만원, 지 난해에는 322만원으로 늘어났다. 국민 전체의 1인당 평균 진료비 102만원의 3배가 넘는 금 액이다. 지난해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145만명이며 그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74만명으로 전 체 건강보험 대상자의 11.5%를 차지하고 있 다. 지난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는 50조 9552 억원 전년도 보다 6.5% 늘었고 이 중 건강보험 공단이 지급한 금액은 38조 1248억원으로 6.7% 증가했다. 단일병상기준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가 쓰인 질병은 ‘ 본태성고혈압’ 으로 524만명이 2조 1639억원의 진료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어 ‘ 만성 신장질환’ 이 1조 3419억원으로 2위, ‘ 급성기관지염’ 이 1조 1242억원으로 3위 를 기록했다. 고혈압과 당뇨병, 암, 신경계질환 등을 포함 한 11개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비는 모두 17조

3000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3.9%였다. 진 료인원은 137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인당 500만원을 초과한 진료비를 쓴 고액환자는 141만명으로 전체의 3.0%를 차 지했으며 이들의 진료비 점유율은 35.9%였다.

2013년 한 해 동안 국민에게 부과된 건강보 험료는 39조 319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7.3% 늘었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8만 7417원이었으며 하위 5% 저소득층은 1만 5073원, 상위 5% 고소득층은 월 평균 33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8만 4971곳으로 전년도 보다 1160개소, 1.4% 증가했다. 의사수는 13 만 1391명으로 4.3% 증가했고 약사수는 3만 2537명으로 0.1% 감소했다. 한국 유로저널

공식 초청된 작품의 상영을 중단하라는 요구는 BIFF가 시작된 지난 19년 이래 처음 벌어진 초유의 사태"라며 "서병수 시장이 상영 중단을 요구한 사실에 대해 한국 영화인들은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 "고 밝혔다. '다이빙벨'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현장 에서 취재한 이상호 기자와 '다이빙벨' 투입을 주장했던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 인 대표를 통해 세월호 사고 초기 정부의 대응과 구조 과정의 문제를 짚는 다큐멘 터리 영화로 오는 6일, 10일 두 차례 상 영될 예정이다. 부산일보

‘월급날과 직장인 최대 관심 카드값,그리고 로또와 주말'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 월 급날’ 과 ‘ 카드값’ 이라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 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 인 820명을 대상으로 ‘ 직장인 관 심사’ 에 관해 남녀 직장인에게 ‘ 현재 당신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 고 있는 관심사는 무엇인가?(*복 수응답)’ 질문해 봤다. 그 결과, 남녀 직장인 모두 ‘ 월급날 (41.5%)’ 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 카드값(34.6%)’ 을 꼽 았다. 직장인들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관심사 삼순위는 성별로 차 이를 보였는데, 남성 직장인들은 현재 나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관심사로 △로또(26.9%)를, 여성 직장인들은 △주말(23.2%)을 선 택했다. 이 외에도 △퇴근(18.3%) △배 우자 또는 애인(16.1%) △휴가 (14.0%) △이직(12.1%) △점심 메뉴(9.1%) 등이 직장인들의 머 릿속을 채우고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의 업무 몰입도 가 가장 높은 시간은 주로 오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근무시간 중, 가장 일이 잘된다고 생각하는 시간대가 언제인지 꼽아보게 한 결과, 41.7%가 업무 집중도가 가

장 좋은 시간으로 10~11시를 꼽 았다. 반면, 가장 일이 안되고 잡생각 이 나는 시간은 점심식사 바로 후 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에 몰입이 안되고 가장 잡 생각이 나는 시간대로 ‘ 13~14 시’ 를 선택한 응답자가 24.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4~15 시(18.2%) 순이었다. 한편,남녀 직장인들은 업무효 율이 떨어질 때 남녀 모두 ‘ 커피 한잔’ 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 39.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사 검색(19.9%)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활동(12.4%) 등 을 한다고 답했다. 한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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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4. Oct 03 (Fri) /17

구동독 지역과 구서독 지역 간의 경제력과 입장차 여전히 커 연방정부는 독일의 모든 지역에서 비 슷한 생활수준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어 렵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난 24 일 '슈피겔'(Spiegel)의 보도에 따르면,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약 25년간 구동 독 지역의 경제력이 구서독 지역보다 현 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수치화하면 구동독 지역의 경제 력은 구서독 지역의 30% 수준을 밑돌았 다. 구동독 지역과 구서독 지역 간의 조 세수입을 비교해 보면 구동독 거주민은 한 명당 937유로, 구서독 거주민은 한 명 당 1837유로에 달했다. 한 여론조사기관의 발표를 보면, 두 지역 거주민들의 독일 재통일에 대해서 구동독 거주민은 75%, 구서독 거주민은 48%만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와 달

니제르 국회의장 체포영장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중남부의 니제르 당 국이 신생아 밀매 스캔들과 관련, 현직 국회 의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에 피신 중인 하마 아마두 국회의 장의 변호인 메 술레이 우마루는 "지난 26 일 판사가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변호사는 "아직은 국내 체포영장이며 국제 체포영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오는 2016년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마하마두 이수푸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도 전자로 지목되고 있는 아마두 의장은 국회 가 그에 대한 수사 개시를 승인한 지난달 27 일 이웃나라인 부르키나파소로 달아났다. 한편 니제르 경찰은 지난 6월 26일 나이 지리아 국경 인근에 있는 속칭 '아기 공장'에 서 신생아를 밀매한 혐의로 아마두 의장의 부인들 중 1명과 농업부장관 부인 등 17명 을 구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야당 측은 "모든 일은 정치적인 마녀 사냥"이라며 니제르 정부의 정치 탄압 이라고 항변했다. 니제르는 지난해 8월 연립정부에 참여한 바 있는 아마두 의장이 이수푸 대통령과 사 이가 틀어진 이후 정치적 긴장이 고조돼 왔다. 연합뉴스

리 구서독 거주민의 25%는 재통일이 자 신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 고, 구동독 거주민은 15%만이 그와 같이 말했다. 연령별로 비교하면 구동독 지역에서 특히 29세 까지의 젊은 층에서는 재통일 을 아주 긍정적으로 봤다. 더구나 그들 중 96%는 재통일이 큰 이득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구서독 지역의 젊은 층에서 는 오직 66%만 그렇다고 답했다. 구동독 거주민들은 재통일로 여행의 자유와 개 인의 자유 그리고 경제적 지원, 높은 생 활수준, 직업적 발전 가능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답했다. 독일 유로저널

"LA 마천루가 달라진다" 빌딩 옥상 건축규제 해제

천편일률적이고 밋밋한 로스앤젤레 스(LA)의 마천루가 바뀔 전망이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29일(현지시 간) 지난 40년간 유지해온 고층빌딩 최 상층 건축양식 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보 도했다. 새로운 고층빌딩 최상층 건축양식 규 칙에 따르면 빌딩 내 소방대원용 엘리 베이터와 화재 대피용 출구 계단, 자동

스프링클러, 화재감시 시스템 등을 갖 추면 헬리콥터 승강장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LA에서는 지금까지 고층빌딩을 지 으려면 화재에 대비해 옥상에 헬리콥터 승강장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해 빌딩들 이 '직육면체 스타일' 일색이었다. 이 같은 직육면체 건축양식은 현재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LA에서만 찾아 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건축가들은 그동 안 LA의 초고층 건축양식 규제 때문에 도심의 주요 건 물들이 창의성을 잃은 채 우 중충한 데다 스카이라인이 몰개성적이고 천편일률적이 라고 개탄해왔다. 하지만, 새로운 건축양식 규칙이 발효되면 LA에서도 첨탑이나 돔형 건축양식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가세티 시장은 "새로운 설계기술과 디자인 기법 등 으로 화재 발생 시에도 앤젤 리노(LA 시민들)들이 건물 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 다"면서 "고층빌딩 건축 규제는 실로 우 스꽝스러운 것이었다"고 밝혔다. 호세 후이자 LA 시의원은 "LA 초고 층 건물들은 이제 과거에 얽매일 필요 가 없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과감하고 독특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건물들이 들 어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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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2014. Oct 03 (Fri)

싱가포르,런던 제치고 홍콩 다음 위안화 허브로 급부상

싱가포르 금융시장이 2014년 초 런던 을 제치고 홍콩 다음의 제 2대 위안화 거 래시장으로 성장하면서, 2020년 세계 최 대 위안화 역외시장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

면 올 1분기(1∼3월) 싱가포르에서 거래 된 역외 위안화 거래량은 작년동기대비 375% 증가했다.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이 뤄지는 위안화 거래를 점유하면서 2014 년 4월에는 유럽 지역 최대 위안화 거래 허브였던 런던을 앞질러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역외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전체 위안화 역외거래 점유율에서 홍 콩이 72%로 가장 큰 시장이며 런던은 5.9%, 싱가포르는 6.8%를 점유한 것으 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 The Strait Times 지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이렇게 빠 르게 우세권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위

'억' 소리나게 비싼 런던, 1년에 1억 넘게 들어 런던이 파리와 뉴욕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1등 했다. 영국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 임스(FT)가 인용한 부동산기업 새빌스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에 주재원을 한 명을 두기 위해 서는 연간 12만568달러(약 1억 3000만원)가 드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6년 전인 2008년에 비 해 38.7% 폭등한 가격이다. 주 된 이유는 임대료 상승과 파운 드의 강세 때문이다. 2008년에 는 홍콩, 파리, 도쿄, 뉴욕에 이 어 5위에 머물렀던 런던이 6년 만에 1등으로 자리매김했다. 홍콩은 5년 동안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가 올해 처음으로 런던에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 콩의 거주 비용과 오피스 비용 은 2008년도 수준으로 돌아갔 다. 도쿄 역시 3위에서 5위로 두 계단 하락했는데, 이는 신조 아 베 총리의 엔저 정책 때문에 낮 은 환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 었다.

새빌스에 따르면, 2020년 런 던은 영국 경제 회복의 중심지 가 될 것이나 계속되는 임대료 상승은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런던의 집값은 2013년 작년 한 해 동안 18.4%나 상승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런던은 세 계 12개 주요 도시 중 가장 국제 적인 도시라고 말했다. 영국의 근로자 1인당 부동산 비용은 연간 12만1000달러로 올 상반기에 5.3%뛰었다. 파운 드화 가치는 영국중앙은행의 금 리 인상 움직임 덕분에 6월 말 기준으로 6년 만에 달러대비 최 고치를 나타냈다. 욜란드 바네스 새빌스 국제조 사담당이사는 "비싼 도시라는 점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뒤집어 말하면 그만큼 런던에 살기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새빌스가 조사한 12개 주요 대도시 가운데 2008년 이후 거 주 및 근무 비용이 런던보다 더 늘어난 도시는 리우데자네이루 (86%)와 시드니(58%) 두 곳에 불과했다. 영국 유로저널

안화의 국제화가 무역 금융 결제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2013년 6월부터 위안화 보유량이 1년간 약 2배 증가해 2014년 6월 현재에는 싱가포르의 위안 화 보유량이 2540억을 돌파했다. 싱가포르와 중국은 2013년 2월 위안 화 청산은행을 ICBC 싱가포르로 지정하 고 같은 해 10월부터 양국 통화의 직접 거래를 허용하기로 합의한 후 싱가포르 금융기관에서도 위안화로 중국의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게 되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무역량 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싱가 포르 역외 위안화 거래의 성장세는 꾸준 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The Business Times 등 현지 언론들 은 전문가들의 분석 발표를 인용해 싱가 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위안화 허브 추진 정책으로 향후 5년 이내 싱가포르가 홍 콩을 제치고 세계 최대 위안화 역외시장 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싱가포르가 위안화 허브가 되면 기존 아시아 금융허브로서의 입지는 더욱 공 고해질 것이며 싱가포르를 경유한 ‘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 과 ‘ 외국기업의 중국 진출’ 모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고 있다. 유로저널

일본 온타케산 화산성미동 분화 첫날 수준으로 증가

갑작스러운 분화로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일본 온타케산(御嶽山· 3천67ｍ)의 화산성 미동이 다 시 증가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9∼30일 일본 기상청이 관측 한 온타케산 화산성 미동의 진동 폭은 이번에 분 화를 시작한 첫날인 27일과 비슷한 수준인 1초당 0.02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ｍ)로 늘어 났다. 온타케산의 화산성미동 진동 폭은 27일 오전 11시52분 초당 0.21㎛까지 치솟았다. 진동 폭은 이후 하향했으나 29일부터 다시 상승하고 있다.

29일 온타케산의 이산화황 배출량은 하루 1천 t 수준으로 전날의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관측되 는 등 화산활동이 다시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 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NHK는 화산성 미동의 진폭이 커지면 27일 분

화를 시작할 때와 비슷한 규모 의 분화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 고 기상청 전문가의 견해를 전 했다. 교도통신은 지각변동 등이 관측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그 마 자체가 분출할 징후는 없지 만 27일과 마찬가지로 수증기 폭발에 의한 분화 가능성이 있 다고 평가했다.

30일 오후부터는 돌발적인 수증기 분출 등의 진동으로 공 기가 흔들리는 '공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하 1∼2㎞의 비교적 얕은 지점에 수증기가 발생해 축적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유독가스가 증가하고 화산성 미동이 커지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되자 30일 수색활동을 중단했다.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기후(岐阜)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御嶽山· 3천67m)이 27일 낮 7년 만에 분화했다. 온타케산은 27일 오전 11시53분께 갑자기 화 산재, 화산가스, 돌덩어리 등을 뿜어내며 분화했다. 이 때문에 온타케산 등반객 등 12명이 사망했 고 24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적어도 69명이 다쳤고 약 4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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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4. Oct 03 (Fri) /19

손흥민 결승골, 공간 침투와 템포 조절 슈팅으로 '월드클라스' '월드클래스' 손흥민(바이에 르 레버쿠젠)이 시작부터 마무

아웃프런트 패스(이 패스도 정

움을 올리지는 못했다.

말 예술이었다)를 찔러주는 순

리까지 정말 '아름다운 작품'

축구 전문 언론사인 인터풋

간에 맞춰 날카롭게 컷-인을

으로 완벽하게 득점으로 연결

볼에 따르면 24일 손흥민의

하며 수비를 따돌렸다. 정말

해 소속팀을 리그 2 위로 도약

결승골 장면은 위치 선정, 순

한치의 오차도 없었다.

하는 데 기여했다.

간 스피드를 이용한 공간 침

손흥민이 볼을 받는 순간

투, 동료와의 절묘한 호흡, 상

그의 앞뒤로 수비가 따라붙었

아우스크부르크

대 수비를 따돌리는 타이밍 조

으나 극히 짧은 순간 템포를

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절, 정확한 컨트롤에 의한 유

살짝 죽인 뒤 가장 적합한 타

결승골을 터뜨려 자신의 시즌

연한 마무리가 어우러진 작품

이밍에 반대편 포스트로 강하

2호골을 기록했으나, 27일 프

이었다.

게 슈팅을 때려 골을 만드는 '

그는 24일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

동료 힐버트가 볼을 몰고

서는 풀 타임을 뛰면서 후반

상대 수비를 돌파하는 순간 손

42분 무회전 프리킥을 날려

흥민은 머리 속으로 볼이 자신

상대 골키퍼가 바라보기만 할

에게 연결될 타이밍을 미리 그

정도로 절묘하게 날아갔으나

리고 있었다. 그리고 힐버트가

이러다가 2시간대 벽까지

케냐의 마라톤 스타 데니스 키메토 (30)가 2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서 열린 BMW 베를린 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 2분 57초에 완주, 사상 처음으로 2시간 2분대에 진 입했다. 종전 세계 최고기록은 지난해 이 대 회에서 윌슨 킵상 키프로티치(케냐)가 작성한 2시간 3분 23초였다. 키메토는 "레이스 초반의 속도가 만족스러워 세 계신기록을 세울 수도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남자 마라톤 기록은 해가 지날 수록 속도를 붙이며 단축되고 있다.

1988년 에티오피아의 벨라이네 딘

크로스바를 강타해 골이나 도

사모가 처 음으로 2 시간 6분 대 기록을 낸 이후 2 시간 5분 대에 진입 하기까지 는 1999년 칼리드 카 누치(모로 코 ) 까 지 11년이 걸 렸지만,2 시간 4분대의 벽은 2003년 케냐의 폴 터갓에 의해 4년 만에 깨졌다. 그리고 에티오피아의 하일레 게브르 셀라시에는 5년 만인 2008년 베를린마 라톤에서 2시간 3분 59초로 2시간 3분 대의 벽을 깼다. 이후 3년 뒤인 2011년 케냐의 패트 릭 마카우가 2시간 3분 38초를 기록했 고, 2년이 흘러 지난해에는 키프로티치 가 다시 2시간 3분 23초로 이를 15초 앞당겼다. 다시, 불과 1년 만에 키메토가 2시간 2분 57초로 남자 마라톤의 신기원을 열 었다. 부산일보

월드 클래스' 수준의 득점포로 평가 받았다. 유로저널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뮤비 스틸 컷 관심 폭발

가수 서태지와 아이유의 파격적인 콜 라보레이션 앨범 '소격동'의 뮤직비디오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는 9집 정규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선공개곡 '소격동'의 뮤직 비디 오 스틸 사진을 선보였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사진 속에는 '소격 동' 뮤직 비디오 주연으로 나선 배우 김현

수, 성유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현수는 난간 앞에 쪼그리고 앉 아 손에 든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있 다. 또한 성유빈은 1980년대 입었던 교복을 착용하고 위를 올려다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현수는 영 화 '도가니'에서 눈길을 끌었으며, 지 난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 지현 아역으로 열연했다. 성유빈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 야'에서 장재열의 어린시절을 연기 했으며, 영화 '역린', '콩나물', '숨바 꼭질' 등 다양한 연기 활동으로 관심 을 받고 있다. 한편, 서태지와 아이유가 함께 하 는 콜라보레이션 앨범 '소격동'은 서 태지가 부른 버전, 아이유가 부른 버 전으로 각각 나뉘어 발표될 예정. 두 개의 뮤직 비디오를 통해 두 가지의 비밀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내달 2일 아이유 버전, 10일 서태지 버전이 각 각 발매된다.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뮤직비디오 스 틸 컷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뮤직비디오 기대되네",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김현수 성유빈이 나오네", "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예상치 못한 조합 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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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4. Oct 03 (Fri)

NDG 사람들

소설 / 수도쿠 / 불어 한마디

#6 나이팅게일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한 오사마 빈 라

국가안보보장회의 부보좌관, 힐러리 클

아이만 알 자와히리와 함께 CIA의 최우

철학자에게 전송되는 나이팅게일의 이메

덴 사살작전 ‘ 냅튠 스피어 작전’ 은 성공

린턴 국무장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

선 제거 대상이기도 했다. 알 올라키는

일이 부쩍 늘어난 것도 이 시점이다. 철

했다. 25명의 네이비실 대원, MH-60

관.. 마셜 웹 공군 준장이 상석에 앉아 작

알카에다의 뛰어난 웅변가이자 전략가로

학자는 사막의 어둠과 전쟁통 기층 민중

페이브 호크 헬리콥터 2대와 CH-47 2

전을 지휘하고 있고 대통령, 부통령, 국

서 철학자도 익히 들어온 인물이었다.

들의 참상을 목도하는 고통을 메일에 실

대가 작전에 동원되었고 MH-60 페이브

무장관, 국방장관은 하석, 마이크 멀린

NSA는 2009년 크리스마스를 노린 디트

어 보냈지만 나이팅게일은 사랑하는 최

호크 1대가 VRS(Vortex Ring State: 특

합동참모의장과 탐 도닐런 안보수석보좌

로이트행 여객기 폭파 기도사건, 2010년

전선의 전투원을 격려하는 데 온전히 메

정상황에서 공기가 헬리콥터 밑에서 돌

관, 빌 데일리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배

10월 예멘발 미국행 화물기 폭파 미수사

일을 할애하였다. 마침내 알카에다의 기

아 조종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와류고리

석하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건과 2010년 5월 뉴욕 타임스스퀘어 차

관지 "인스파이어"에 기다리던 광고가

현상)로 추락한 외에 미군측 손실은 전무

데이비드는 자신의 임무는 이제 끝난

량폭탄 테러 미수사건 등을 배후 조종한

떴다. 암호문을 해독한 결과 접선시간과

했다. 은신처에서 사라진 빈 라덴의 노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세력으로 일찌감치 그를 지목하고 있

장소는 9월 모일 모시 예멘의 사나였다.

북은 이후 1억 달러의 비용을 들여 NSA

CIA에 선수를 뺏긴 NSA에서 아직 아히

었다.

NSA 수퍼컴퓨터가 그간의 정보를 종합

가 사들이게 된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

왕 카드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철

아히왕은 빈 라덴의 사망에 대한 정중

한 결과 접선 인물은 의심할 나위 없이

NSA가 아무도 대적할 수 없는 미국 최

학자(philosopher: 데이비드의 이메일

한 조의와 중국 최고위층의 친서를 지니

알 올라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습을

고의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ID)가 나이팅게일(Nightingale: 제시카

고 있음을 암시하는 이메일을 전송하였

드러낸 알 올라키의 사자에게 초미세 위

결정적 동인이 된다. 물론 NSA가 기를

의 두 사람만의 이메일 ID)에게 이메일

다. 오래지 않아 답신이 도착했다. 친서

치추적장치가 부착된 친서가 전해 지고

쓰고 이를 사들인 이유는 따로 있다. 한

로 조언을 구했다. 나이팅게일은 자신은

를 전달하기 위한 접선 시간과 장소가 정

이제 남은 건 시간문제였다. 그리고 그로

국의 천재시인 이상의 표현을 빌리면 "

괜찮으니 임무를 마저 완수하는 게 좋겠

해졌지만 문제는 그 수령인이 누구인지

부터 약 3주 후인 2011년 9월30일 예멘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굽이 굽이 뜨

다고 전해 왔다. 철학자는 조금 서운한

아직 모른다는 것이었다. 상대는 알 올라

북부 사막지대에서 알 카에다 아라비아

내기 세상 그늘진 심정에 불 질러 버려라

잠시 다시 기운을 내기로 했다. NSA의

키일 수도 아니면 알 자와히리일 수도 있

반도지부(AQAP)의 지도자 안와르 알 올

"쯤 되겠다(봉별기).

다음 타격 목표는 안와르 알 올라키로 정

는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2011년 7월

라키가 미군 무인폭격기(드론)의 공습으

< 백악관에서 공개한 넵튠 스피어 작

해졌다. 알 올라키는 뉴 멕시코 태생의

빈 라덴 사살의 공을 인정받아 페네타

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지면을 장식하였

전 모니터링 사진. 좌측부터 조셉 바이든

예멘계 미국인으로 당시 아라비아반도지

CIA 국장이 로버트 게이츠의 후임 국방

다. 문제는 그 다음 발생하였다.

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 마셜 웹 합

부(AQAP)를 이끌던 알 카에다 최고의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NSA에 짧은 침묵

동특전사령부 부사령관, 데니스 맥도너

거물이었다. 빈 라덴 사후 그 후계자인

이 흐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한 카어 학 원 의 불 어 한 마 디

&( +

Centre d’ Education Hanca 3333 Cavendish suite 100 Montreal QC H4B 2M5 (514)484-3475 info@cehlanguage.ca http://cehlanguage.ca

루이, 루이스, 그리고 루이즈 (2) 뉴올리언스는 불어로 하면 Nouvelle Orléans이 된다. 뉴올리언스가 있 는 주 이름인 Louisiana는, 이제 눈치 채셨겠지만, 프랑스의 루이 14세에 서 따왔다. 프랑스의 탐험가 라살 (Robert Cavelier La Salle)이 1682년 에 국왕에게 헌정한 것이다. 이쯤 되면 몬트리올 라살 지역이 이 탐험가의 이름에서 나왔다는 것도, 라살 지역의 공립 하이스쿨 이름이 왜 라살의 미 들네임인 Cavelier인지도 굳이 설명 안해도 될 것이다. 하여간 루이 암스트롱의 고향 뉴올리언즈는 프랑스와 스페인, 크레올의 문화가 뒤섞인 곳이었다. 혹자는 Louis를 루이라고 읽는 것은 크레올 커뮤 니티와 관련 있고 루이스라고 읽는 것은 아프리칸 아메리칸 문화와 관련 있다고 설명한다. 정작 암스트롱 본인은 루이스라고 불리길 원했다는 주장 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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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최상)

요리

2014. Oct 03 (Fri) /21

떡볶이 크림치즈 그라탕

오늘은 저희 집 일요일 풍경을 말씀 드려볼게요. 일요일은 온 가족이 그나마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이 라 다른 집 같으면 시끌벅쩍하고 정신 없는 하루가 지 나 갈텐데 저희 집은 그야말로 바람 없는 하늘처럼 평 안합니다. 남편은 그동안 못 잔 잠을 자야 한다며 침대 속에서 안 일어나고 다 큰 아들들은 각자 방에서 뭘 하는지 나 오지도 않고 사랑이도 소파에 앉아 늘어지게 낮잠 자고 있고 저는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고 ... 이게 다 큰 두 아들만 있는 집의 모습이랍니다. 애교 떨거나 조잘대는 딸 하나 없다니 앞으로 전 제 미래가 걱정이예요. 빨리 제 살 궁리를 해야 할 듯싶습니다. 이럴 때 각방에 있는 세 사람을 모이게 하는 한가지 방법은 바로 먹을 거랍니다. 제가 뭔가를 만들고 있으면 그 냄새에 따라 하나 둘 씩 나오는데요 “엄마 오늘 점심은 뭐야?”, “엄마 오늘 간식은 뭐야?” 에궁. 이래서 제가 요리를 하나봅니다.

오늘은 바로 떡볶이 크림 치즈 그라탕입니다. 스푼으로 떠올렸더니 치즈 가 쭈욱 늘어나는데 요 냄새 에 아이들이 안나오고 배기 겠냐구요. 폰타나소스를 이용하여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떡볶이 치 즈 그라탕 ~~ 짭쪼름한 베이컨과, 버섯, 브로콜리가 떡볶이와 만났구 요. 부드러운 크림소스로 끓인 후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정말 맛있겠죠? 재 료 : 떡볶이떡 한공기, 베이컨 7장, 브로콜리 1/4송 이, 양송이버섯 3개, 우유 1 개, 폰타나 브로콜리& 로마노치즈수프, 올리브 약간, 마늘 2개, 피자치즈 넉넉히, 백후추 약 간,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가루 떡은 냉동실에 있던 거라 끓는 물에 한번 데쳤어요. 요렇게 데치면 나중에 요리할 때 익기도 빨리 익고, 부드러워져서 좋아요. 만약 막 사온 부드러운 떡볶이 떡이 있다면 굳이 안 데치셔도 된답니다. 반정도 익어 말랑해진 떡은 체에 받쳐놓는데 이때 기 름을 좀 발라 조물조물 손으로 해놓으면, 나중에 떡들 이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베이컨은 2cm정도 넓이로 썰어주시구요 마늘과 양송이는 편 썰어 놔두고 양송이가 없으면 표 고버섯도 괜찮습니다. 양송이가 더 잘 어울리지만요.. 브로콜리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주시면 끝이 랍니다. 간단하죠? 오늘 소스는 시중에 파는 폰타나수프를 이용하여 간 단하게 만들건데요 폰타나 브로콜리 & 로마노 치즈수프를 준비했어요 우유 200 ml에 수프 한 봉지를 다 넣은 다음 잘 섞어 주시면 이것도 끝~~ 이제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마늘부터 볶아 향 을 낸 다음 베이컨을 넣고 볶아주세요.

그다음 떡을 넣고 볶으면 떡에도 베이컨의 향이 배겠죠? 다음에 브로콜리랑 버섯을 넣고 볶아준 다음 미리 만 들어놓은 소스(수프 +우유 섞은 것)를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백후추도 살짝 넣어주는 센스 (생략가능) 처음에는 이렇게 국물이 넉넉하지만 금방 졸아 걸쭉

하게 돼요.

그냥 이대로 먹으면 떡볶이 크림 파스타구요 내열용 기에 담아 중간중간 파마산 치즈가루 듬뿍 뿌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리면 그라탕이 되지요. 그리고 전 파슬리 가루를 위에 뿌렸는데 없으시면 생 략 가능합니다.

이제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정도 구우면 치즈 가 다 녹아 내리고 윗면이 노르스름해지면서 맛있는 그 라탕이 완성!!

오븐이 없으면 전자렌지도 가능하답니다 완성된 떡볶이 치즈 그라탕입니다.

바로 요 치즈 속에 떡볶이떡, 베이컨, 버섯, 브로콜리 가 다 숨어 있습니다. 폰타나스푸랑 우유를 섞으니 정말 간단히 소스가 완 성되지요? 내용물은 전 베이컨이랑 브로콜리를 넣었는데 새우 나 해산물을 넣으셔도 잘 어울린답니다. 온 가족을 한데 다 모이게 하는 방법..어떠세요? 편안한 일요일. 여러분도 맛있는 음식 하나 만들어 가족들이랑 즐거운 시간들 보내세요. 사랑이 맘의 요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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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4. Oct 03 (Fri)

홈스테이/민박

손연재, 리듬체조 첫 金 도전

- 유학생 - 장,단기 거주자 - 민박 - 한국인 홈스테이, 외국인 홈스테이 선택 가능합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20)가 2014 인천 아시안게 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손연 재는 29일 인천 남동체육관 에서 검은색 연습복을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리본, 후프, 볼, 곤봉 종목을 골고루 연습 했다. 손연재는 지난 22∼26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세 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전 날 귀국, 선수단에 합류했다. 손연재의 가장 강력한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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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벌인 중국의 덩썬웨(22)는 29일 "손연재는 매우 우수한 선수다. 자기를 절제하는 능 력이 뛰어나다"이라고 평가 했다. 손연재도 덩썬웨에 대 해 "정말 위협적이고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나도 배 우고 싶다"면서 "절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 각한다"고 밝혔다. 손연재와 덩썬웨의 격돌 은 10월 1~2일 인천 남동체육 관에서 펼쳐진다. 부산일보

‘아이언맨’에서 이동욱과 신세경이 신세이션을 일으켜

T. 514.966.6242(cell) superkalki@gmail.com

1,063.50 원 9 4 9 .3 0 원 1.000 2014년 10월 01일 수요일 기준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 아이언맨’ 에서 신세경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 만점 손세동 역으로, 이동욱은 다혈질 유 아독존 주홍빈역으로 안방극장에 센세이 션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신세경은 생기발랄한 에너 지로 밝은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며 손세 동과 완벽히 싱크로된 모습으로 현장에 상큼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후문이다. 부드러우면서 따듯한 감성의 카리스마 가 녹아있는 연기자 이동욱이 몸에서 칼 이 돋아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 아이언맨’ 에서 다혈질 유아독존 주홍빈 으로 안방극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극 중 손세동(신세경 분)은 자신의 의 견이나 입장을 분명히 밝힐 줄 아는 당차 면서 밝고 순수한 캐릭터로, 주변 사람들 을 모두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따듯한 마 음과 친화력을 지닌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 아이언맨’ 의 주인공 주홍빈(이동욱 분)은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특별하고 신선한 캐릭터로 아픔 투성이인 마음을 감추기 위해 폭력적인 언행을 일삼는 인물. 마음속 분노와 상처 가 칼이 되어 몸 밖으로 튀어 나오는 특 별한 능력의 소유자다. 이런 주홍빈을 연기할 이동욱(주홍빈 역)은 전작 MBC ‘호텔킹’, SBS ‘여인의 향기‘ 등에서 진한 감성을 쏟아내며 멜로 킹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한 배우.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격이 다른 연기력 을 통해 어떤 캐릭터든지 자신만의 색깔 로 소화해내는 이동욱인 만큼, 주홍빈을 통해 선보일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게 고조되고 있다. ‘ 아이언맨’ 관계자는 “신세경은 손세 동 역에 몰입해 그 캐릭터로 보여줄 자신 만의 새로운 매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신세경 에 큰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 아이언맨’ 은 드라마 ‘ 피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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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데렐라 언니’ 의 김규완 작가와 ‘ 적도 의 남자’ 김용수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 으로 감성 충만한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 이 기대되는 작품. 지워지지 않는 첫 사 랑의 쓰라린 상처와 분노가 날카로운 칼 날이 되어 몸 밖으로 나오는 주홍빈과 그 런 홍빈의 칼날을 따듯하게 보듬을 수 있 는 유일한 여자 손세동의 웰메이드 판타 지멜로드라마다. 한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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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Oct 03 (Fri) /23

공 인 회 계 사 김삼철 CGA 514-553-4414 samchul.kim@gmail.com 법인 및 개인 사업체 세무보고 및 감사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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