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굿윌스토어소식지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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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겨울호 Vol.19

표지 설명 2014년 올해의 굿피플 / 기획팀 정해미 선임그린사원



굿윌은 가슴으로 하는 겁니다. 한 정 수 굿윌스토어 송파점 운영위원장 굿윌스토어 송파점 자원봉사실장

“성우씨~, 팀장님~, 종민씨~”

배려하는 시스템 등 “굿윌은 가슴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굿윌스토어의 아침은 상당히 소란스럽고 분주하다.

말 속에 담겨진 엄청난 사랑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53명의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출근하여 각자의 일자

다문화 국가를 이루고 있는 미국 사회가 그래도 큰 흐름

리를 찾아 일과를 시작하게 되면, 금세 커다란 기계의

에서 올바른 길로 흘러갈 수 있는 건 사회 밑바탕에 배려

부품이 하나하나 잘 돌아가듯 리듬을 타고 흐름을 이어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었다.

간다. 굿윌스토어의 자원봉사실장으로 4년여 동안 그린

2014년 포브스라는 유명한 경제잡지에 가장 감동을 주는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엄청난 복을 누릴 수 있었음을

20개의 미국기업 뽑았는데 그 중 굿윌은 11번째로 선정

감사 할 수밖에 없다.

되었다. 그만큼 미국인들의 인식 속에 굿윌이 너무나도

순수한 눈동자를 가진 그린사원들과 함께한 시간을

좋은 이미지로 각인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체 이익

통해 70여년 세월동안 살아오면서 나 자신도 모르게 갖게

금액의 85~90%가 사회에 환원됨을 볼 때 많은 것을 생각

된 나쁜 습관들을 바꾸게 되었다. 어느 때 부터인가 다른

하게 된다. 새벽 동 트기 전 마이애미 해변 모래사장 위에서

사람을 처음 봤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려 머리를 굴리던

뜨겁게 미국굿윌과 이제 막 싹이 나기 시작하는 한국굿윌을

습관이 정화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구했던 기억이 새롭다.

지난 11월 초에는 113여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굿윌에

2016년을 맞이하며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더 깊이 다짐

연수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우리 한국굿윌이 나아가야

하고 실천해야 겠다는 각오를 마음에 새긴다. 여러 곳에서

할 방향과 목표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성을 모아 알뜰하게 기증해 주시는 많은 기증자님들과

여러 곳의 굿윌스토어를 방문하면서 공통으로 느낄 수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님들, 바쁜 일상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겸손과 섬김이었다. 자신의 유익을

일부를 쪼개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주시는 자원봉사

생각하기보다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 별 것

자 분들의 모든 헌신에 소홀함이 없도록 풍성한 열매를

아닌 질문에도 최선을 다해 답변해 주는 태도, 곳곳에 남을

수확할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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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겨울호 Vol.19

희망스토리

어머니가 들려주는 중섭씨 이야기

물류팀에서 의류파트를 맡고 있는 신중섭씨는 어머니와 함께 출근합니다. 활동보조인으로 늘 함께하시는 어머니께 신중섭씨의 이야기를 청해 보았습니다.

회사에서... 중섭이는 회사생활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늘 회사 생활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늘 회사를 사랑 하는 애사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부터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게 되고, 학교생활을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되어 중섭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사회생활 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회사 내의 체육교실과 노래교실 활동으로 더 활기차고 즐거운 회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회사 생활을 통해 받은 돈으로 더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집 안에서 중섭이는 착한 아들입니다. 빨래도 널어주고, 걷어주기도 합니다. 물론, 엄마의 심부름도 잘 합니다. 정리정돈도 잘하는 아들입니다. 휴식을 취할 때는 소파에 앉아서 회사에서 지원받은 G패 드로 유튜브에 들어가 동요, 클래식 할 것 없이 음악 듣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가끔 전단지나 잡지도 봅니다. 특히 자신이 관심 있거나 흥미로운 것은 유심히 봅니다.

앞으로 중섭이는... 앞으로 중섭이가 회사생활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도 척척해낼 수 있는 자립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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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재활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 직업재활 평가와 변화

2015 겨울호 Vol.19

업무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앞으로 신규점포를 오픈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또한, ‘일+삶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되는데, 그린사원들이 반복적으로 어려 움을 느껴 교육이 필요한 직장생활 및 일상생활영역을 주제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스트레스 관리, 인간관계,

참으로 분주한 연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분주하더라도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반성할 것을 찾고,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 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2015년 직업재활 운영에 대한 평가와 함께 2016년의 새로운 시작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존감 증진 등을 주제로 분기 1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와 관련한 그린사원들의 의식과 생활에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굿윌스토어, 2016년에도 한 뼘 더 자라날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직업훈련담당 양지형 jhyangws@gmail.com

2015년 새롭게 시작된 것 중 하나인 ‘왕관프로젝트’는 타기관에서 운영하여 효과가 있던 프로젝트를 우리 실정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기존에 있던 굿피플 제도와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그린사원들의 근무태도가 개선되고 동기를 부여하는데 좋은 영향이 있었다. 또한, 작년에 이어 IPE에 따른 1대1 잡코칭이 그린사원 10명을 대상으로 실행되어 훈련을 받는 직원들이 전체 직무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높이고, 직무 영역을 확장하며 직업능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었다. 연말까지 그린사원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 평가를 통해 훈련 전후 직원들의 직업능력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한다. 한편, 그동안의 상담은 그린사원이 요청할 경우 또는 문제 해결을 위한 경우가 주를 이루었는데, 그렇다보니 특정 직원들에게만 상담서비스가 집중된 경향이 있고 문제 예방적 차원에서의 적극성이 부족함을 느꼈다. 소극적인 직원들은 고충이 있더라도 표현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2016년에는 ‘담소 나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새로이 계획하였다. 상담실이라는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즐거운 외부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일상생활 및 고충을 자연스럽게 나누기 위함이다. 그린사 원 전체를 대상으로 소그룹 단위로 활동하며 직장에서는 미처 교육하지 못하였던 금전관리, 대중교통 이용 등의 일상생활에 대한 지도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훈련 프로그램에서의 변화로는 잡코칭이 그 대상을 달리하여 정기평가 결과 기준 중상위 그룹을 대상 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임급 대상 직원 수를 증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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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월 전 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주)아주쿡은 세계 각 국가로부터 안전하고

사님들이 참 좋아하세요. 바닥청소부터 꼼꼼하게 잘 하니까. (웃음)

맛있는 식재료를 개발, 수입/유통하고 있는 식품수입전문회사이다.

고강혁 : 자원봉사에 대한 마음만 있었는데, 회사에서 프로그램을

(주)아주쿡은 2015년 1월부터 전 직원 5명이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

만들어 시작하게 되었어요. 집 안에 안쓰는 물건들 찾아 기증할 수 있다는

하고 있다.

걸 알게 되면서 굿윌스토어에 꾸준히 기증하고 있어요. 저에게 더 도움이 되는 시간인 것 같아요.

굿윌 : 일회성도 아니고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전 직원이

양혜리 : 베푸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직원들과

참여하는 자원봉사라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얼굴을 맞대고 함께 일하면서 교감할 수 있어서 큰 뿌듯함을 느겼어요.

대표 김석철 : 직원 수가 많지 않으니까 나눠서 봉사를 하는 것보다

김석철 : 처음엔 남을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자원봉사를 하면서 제

함께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회사전화를 착신전환 해서 자원

자신을 돕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웃들과 더불어 살다보면

봉사를 하는데 특별히 어려웠던 적은 없어요.

제가 더 행복해 지더군요.

굿윌 : 추석 무렵에 후렌치후라이를 후원해 주셔서 직원들이 점심

굿윌 : 내 년에도 자원봉사 하실꺼죠?

식사 시간 때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석철 : 계속 봉사하려고 해요. 굿윌에 봉사하는 스케줄을 먼저 잡고

손성택 : 저희 회사에서 냉동감자도 수입하고 있어요. 굿윌스토어와

다른 업무를 하루 당기거나 하루 미뤄서 하고 있어요. 근무에 지장

나누고 싶어서 가져다 드렸어요.

없도록 다들 더 힘을 내고 있습니다. 다들 더 잘하실 거라 믿고 있구요.

굿윌 : 자원봉사소감을 나눠 주세요. 곽선 : 장애가 있는 사람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는 처음이었어요. 금전

(주)아주쿡은 자원봉사 외에도 전 직원이 해외아동결연을 통해 제3

적인 지원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분들과 동료로서 똑같이 일하는

세계 아이들을 돕고, 정기적으로 푸드뱅크에 재고를 기증하고 있다.

것이라서 저에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자원봉사하는 날은 한 달 중

작지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주)아주쿡과 같은

가장 뿌듯한 시간이에요. 밥도 진짜 맛있구요.

기업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손성택 : 자원봉사 이벤트가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있는 일상이에요. 장애가 있는 동료들과 맡겨진 일을 하는 것 같지요. 배식봉사하면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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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담당 최회성 pr@goodwillsongpa.org


2015년에도 한결같이 후원 오뚜기는 2012년 6월부터 굿윌스토어 용역작업장에 선물세트 포장 임가공을 맡기고 있다. 이 용역작업장에는 일평균 17명의 그린사원이 일하고 있다. 선물세트 포장 임가공은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 자립을 하도록 지원하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최근 3년간 위탁한 임가공 선물세트는 200만 세트에 달한다. 월 평균 25명의 오뚜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굿윌스토어를 방문하고 있다. 자원 봉사자들은 선물세트 포장 임가공, 기증품 분류 및 상품화 작업, 매장상품 진열 및 판매, 장애를 가진 직원들을 위한 점심 배식 등을 돕고 있다. 지금까지 ㈜오뚜기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해 총 4천4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해 주었다. ㈜오뚜기는 자원봉사와 선물세트 임가공 외에도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7회에 걸쳐 진행한 사내 물품나눔캠페인을 통해 기증한 물품은 3만 2천점에 달한다. 2013년 2월부터는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도 임가공 위탁 및 자원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10월에 개점한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과 2015년 2월에 개점한 밀알구리점에도 ㈜오뚜기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오뚜기는 물품 판매수익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오뚜기가 브론즈 스폰서로 있는 프로야구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목동 야구장에 그린사원들을 초청 하고 있으며, 경기의 시구와 시타자로 그린사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매 년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2013년부터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에도 매년 굿윌스토어 그린사원들을 초대하여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 밖에도 그린사원들이 공장견학을 통해 ㈜오뚜기 제품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신제품 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그린사원들의 견문이 넓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을 가진 ㈜오뚜기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과 장소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오뚜기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업계의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케팅 담당 최회성 pr@goodwillsong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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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클럽

굿윌스토어 MOU 체결 -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나눔교육 등을 협력하기로 11월 18일 사단법인 나눔국민운동본부와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은 청소년들의 나눔리더로의 성장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나눔국민운동본부는 국내외 대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나눔기반을 다지고 나눔과 봉사 정신을 일깨우고 있으며, 2011년 설립 후 매년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주최하고 국제나눔컨퍼런스와 나눔국민 대상을 주관하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2014년부터 매년 나눔대축제에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나눔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굿윌스토어의 사업을 소개하고 기증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나눔교육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 로 한 굿윌스토어는 나눔교육 전문강사 워크숍에 사례발표를 하는 등 나눔국민운동본 부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굿윌스토어와 MOU 체결 - 기증자 780명의 기증품 5,200여점 기증 11월 13일 유니온풀(도떼기마켓)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도떼기마켓은 개인으로부터 중고 의류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상품화하기 어려운 의류들을 개인의 의사를 반영하여 기증 받아왔다. 도떼기마켓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동안 모인 소중한 의류 5,200여점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해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기증자 780명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이번 기증품들은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이를 통해 나온 수익금 전액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유니온풀은 앞으로도 지속 적인 기증 및 다양한 업무협력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굿윌스토어와 함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증에 참여해 주신 유니온풀 (도떼기마켓)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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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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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증캠페인 에스원은 11월 한 달 동안 본사 및 전국 지사가 함께 하는 ‘에스원과 굿윌스토어가 함께하는 에스원 사내환우 돕기 바자회’를 위해 기증캠페인을 벌였다. 2014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름다운 기증캠페인으로 28,492점을 기증한 바 있는 에스원은 올해 기증캠페인의 목표를 사내환우 돕기로 정하고 특별히 임원들이 나서서 자선경매를 위한 물품들을 내놓기도 하였다. 전국에서 모은 기증품들은 18.5톤 분량으로 ‘에스원 사내환우돕기 바자회’에 사용되고 남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 기증될 예정이다.

코오롱FnC 남성의류브랜드 보상교횐 기증캠페인 코오롱FnC의 남성의류 브랜드 지오투, 브렌우드, 스파소는 10월 8일부터 11월 1일 까지 수트보상판매를 통해 모아진 남성복 2,303점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하였다. 이번 보상판매전은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유행이 지나 입지 않게 된 정장 및 자켓을 가져오 면 3만원에서 5만원의 상품구매할인을 제공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수거된 의류를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기로 하여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고객 에겐 겨울 시즌 의류 구입에 할인 혜택을 더해 드리고 수거한 의류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에 기증하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이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들 어온 기증품들은 어느 때보다 더 좋은 퀄리티의 기증품이었다. 코오롱FnC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Re;code(래코드) 제품 소재 생산을 위한 3 년차 재고 해체 작업을 굿윌스토어에 위탁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장애인 일자리 창 출을 위한 임직원들의 정기자원봉사와 의류기증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후원개발담당 전현 csr@goodwillsongp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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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소

모든 분야에 만능이 되고 싶은 김건우씨 2015년 1월에 입사한 김건우씨는 6월의 굿피플에 뽑힐 정도로 물류팀 일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건우씨는 물류팀에서 주방용품과 생활용품 상품화를 맡고 있습 니다. 굿윌스토어에서 여러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게 즐겁습니다. 10월에는 동료 들과 함께 남한산성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트레킹을 통해 몸도 마음도 가벼워 져서 좋았습니다. 건우씨의 취미는 매일 1장씩 캐릭터 그리기와 일본 애니메이션 OST를 감상하는 것입니다. 퇴근길에는 도서관에 들려 만화작법과 만화책을 읽습 니다. 만화를 좋아하게 된 것은 만화작가인 사촌형의 영향이 큽니다. 건우씨는 아마추어지만 자신 만의 캐릭터를 그려내고 싶다고 합니다. 건우씨는 스스로 아마추어라고 말하지만 건우씨로부터 캐리커쳐를 선물받은 동료들은 기뻐하며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요즘 고민은 입사 후에 8Kg이나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주말마다 조깅과 등산을 하는 건우씨는 한양도성걷기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건우씨가 배우고 익히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모든 분야에 만능이 되서 아버지, 어머니를 돕고 싶기 때문입니다. 늘 모든 일에 열심인 건우씨가 꿈꾸는 모든 일을 이루길 바랍니다.

장애인 국가대표 볼링선수가 꿈인 문현승씨 2015년 3월에 입사한 문현승씨는 장애인 국가대표 볼링선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 문현승씨는 기증센터에서 기증자 응대와 주차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장비 다루는 데에도 능숙해 습식바닥청소기를 다루며 매일 매장오픈 전에 청소를 돕고 있습니 다. 2015년 초 발달행정보조사 취득 중에 굿윌스토어 채용공고를 알게되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2년 정도 일했던 푸드마켓 보다 담당들이 잘해주고, 배울 것이 많아서 좋다고 합니다. 퇴근 후에는 3시간씩 볼링장에서 연습을 합니다. 부상 전에는 볼링 에버리지가 230~240점 정도였는데 요즘엔 220점이라고 합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얼마 남지 않아 주말에도 볼링장에 가서 살다시피 연습하고 있습니다. 올 해 지역 선발전에서 1위를 하여 전국에서 8명이 뽑혀 진행되는 최종 선발전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작년 최종선발전에서 4위로 아깝게 국가대표에 선발 되지 못한 아쉬움을 꼭 씻고 싶다고 합니다. 볼링핀을 넘길 때마다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현승씨는 앞으로 회사에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국가 대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현승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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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직원을 소개합니다 매 주 자원봉사에 열심인 박태정씨 박태정씨는 물류팀 오뚜기 용역작업장에서 박스 정리를 맡고 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게 즐겁다는 태정씨는 동료들처럼 더 일을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 다고 합니다. 굿윌에서 동료들과 함께 댄스교실에서 춤을 배우는 것도 즐겁습니다. 지드래곤의 춤을 배웠는데 따라하기 쉽지 않지만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재밌 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검색하는 것이 취미인데 태정씨의 꿈의 차는 페라리라고 합 니다. 태정씨의 주말은 서울역과 수원역 앞에서 독거노인 배식자원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원봉사를 하는데, 자원 봉사를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하고 싶어 열심히 저축하고 있다는 태정씨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나 힘이 넘치는 유종민씨 도서 담당 유종민씨는 언제나 힘이 넘칩니다. 복잡한 작업인 도서상품화작업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밀알베이커리에서 일을 했었던 종민씨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서 다른 일을 찾던 중에 굿윌스토어를 추천받아 입사를 결정했다고 합니 다. 종민씨는 굿윌에서 힘을 가장 잘 씁니다. 팔씨름도 잘해서 곰두리체육센 터에서 열린 팔씨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축구경기 관람을 좋아하는 종민씨는 주말에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에 갑니다. 올 해 창단한 서울 이랜드를 응원하기위해 원정경기를 따라가기도 했었습니다. 서울 이랜드에서는 잘생긴 김재성 선수를 제일 좋아한다며, 경기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 줬습니다. 선수들이 멋진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는게 즐겁다고 합니다. 종민씨의 꿈은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아직 여자 친구는 없지만 천천히 결혼할 여자친구가 생기길 바랍니다. 종민씨의 소개팅 소식을 기다립니다.

마케팅 담당 최회성 pr@goodwillsong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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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는 한국스카우트연맹 나눔강사들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는 한국스카우트연맹 나눔강사들을 만나 나눔교육현장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굿윌 : 나눔강사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최병일 : 나눔교육을 받은 아이들과 함께 굿윌스토어에 기증물품을 직접 가져다가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과정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물품기증이 어떻게 일자리가 되는지 알게 되어 기증에 더욱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전혁준 :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 프로그램에서 나눔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막연하게 물질적 나눔만 생각하다 정신과 마음, 대화와 위 로 같은 가치를 나눌 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 모습을 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나눔교육을 한다면 아이들의 삶이 바뀌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백점옥 : 적십자에서 봉사교육을 하다 스카우트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나눔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청소년 뿐 아니라 노인들에 게도 나눔교육을 하고 있는데, 생의 끝자락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눔교육은 어려서부터 죽기 전까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정지원 : 나눔사례들을 정리하여 나눔교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아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던 아이들이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우며 친구들에게 위로해주기, 안아주기 등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김경식 : 나눔교육은 아이들이 일회성 이벤트를 진행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과정과 결과를 앎으로써 나눔의 효과를 체험하는 것입 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새로운 나눔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굿윌 : 나눔교육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최병일 : 역할극을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 그리고 나눔을 진행하는 스태프가 되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진지하게 상황에 몰입하며 어떻게 나눔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전혁준 : 보육원에서 자라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피해의식이 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나눔교육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자신도 누군가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다는 걸 알게되니 삶의 태도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백점옥 : 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하는 나눔교육을 하며 자기 가족에게도 나눔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눈물 흘리는 부모들을 봅니 다. 나눔은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경식 : 나눔교육을 진행했던 덕산고등학교와 금옥중학교에서 8천여점의 기증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하고 네팔지진구호에 150만원의 성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나눔교육을 한 학교들은 아이들의 생각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나눔교육이 학교현장에서 더 넓게 확산되길 바랍니다. 마케팅 담당 최회성 pr@goodwillsong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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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굿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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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굿윌 전략회의 개최 11월 17일 강남구에 있는 밀알학교 회의실에서 한국

성공에 도전해야 한다고 하였다.

굿윌 전략회의가 개최되었다. 한국굿윌의 홍정길 이사장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어제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비롯하여 이사진과 스토어 점장, 팀장들이 참석하고 굿윌

한 번 더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인터내셔널의 짐 기본스 회장과 신디 김 이사가 참석하였다.

단순히 장애인을 고용하는 기관인지, 일할 수 없는 다른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굿윌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장애물을 가진 사람들도 고용하는 기관인지, 지금 잘 하고

논의하고, 그것을 함께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활발

있는지, 섬기는 사람들을 위한 무언가를 갖고 있는지,

하게 토론하며 로드맵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소매점인지, 장애인이나 탈북민의 재능을 믿어주는

짐 기본스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굿윌을 격려하고 도전할 방향성을 전했다. 굿윌의 성공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에서 나오는

기관인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국 굿윌이 함께 심은 뿌리가 자라나서 많은 가지와 잎을 맺어 많은 사람들을 섬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사랑과 열정으로서 사회복지사업에 헌신하여 뿌리를

전략회의에서 각 스토어의 현황을 공유하는 가운데,

세우고 견고하게 발전시켜나가는데 핵심이 된다고 하였다.

송파점은 운영이 잘 되고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에

한국굿윌은 매우 중요한 전기적 시점으로 열심히 일하고

대한 경영현황을 발표하고 공유하였다. 좋은 품질의 기증

혁신해야 하는 시기이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품을 받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과 스토어 외부에 별도로

것이 우리의 미션을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증센터를 운영해야 할 것, 장애직원을 외부에 취업시키는

확신하였다.

지원고용의 추진이 필요함을 설명하였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에서 113년 동안 경험을 축적해왔

굿윌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매년 실시해오던 미국

는데, 한국굿윌 역시 목표지향적이고 열정이 넘치기에

현지연수를 계속하고, 현재 제작 중인 ‘기증품소매 운영

아마도 같은 실수를 하게 될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성공은

매뉴얼’을 제공하며, 굿윌브랜드 홍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

영원하지 않지만 실패가 치명적인 것도 아니기에 공격적인

하기로 하였다.

목표를 설정하고 빨리 도전하고 실패를 극복하며 다시 배우고

송파점 대표 손만석 mssohng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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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굿윌스토어를 다녀와서 2014년 포브스지에는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America’s 20 Most Inspiring Companies.” (가장 감동을 주는 20개의 미국기업) 세상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전기차를 만드는 테슬라가 1위, 탐스슈즈가 4위, 코스트코가 5위, 포드가 6위 그 밖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뒤를 이었고 우리의 굿윌스토어가 11위였다. 나이키, 애플, 코카콜라, 디즈니, 스타벅스, 맥도널드 등 익히 잘 아는 유명기업이 모두 포함되었다. 굿윌은 미국에서는 매우 잘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113년의 긴 역사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해온 존경받는 기업이다. 게다가 작년 매출이 5조원이 넘고 더 자랑스러운 것은 그중 83%를 지역사회에 환원한 사회적 기업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도 한창 입에 오르내리는 사회적 기업의 원조격이다. 그런 미국의 굿윌스토어를 부푼 기대를 안고 다녀왔다. 긴 역사동안 굿윌은 세계대전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퇴역군인들, 대공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인권을 보장받을 수 없는 불법이 민자들, 집이 없는 홈리스 등 그 지역과 그 시대에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 왔다. 물건을 기증받아 매장에서 판매하여 그 수익으로 일자리를 만들었다. 직접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삶을 바꾼다는 것을 철저히 믿고 따랐다. 그 긴 세월동안 무뎌졌을 법도 한데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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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굿윌 수퍼스토어 매장 안


미국연수

2015 겨울호 Vol.19

우리가 먼저 간 곳은 플로리다주(州)의 올랜도 굿윌이었다. 미국의 동남부에 위치한 플로리다는 사계절 늘 따뜻해 장애인의 비율이 미국 내에서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했다. 올랜도 굿윌의 현황발표를 듣고 여러 종류의 매장과 유인 기증 센터를 방문했다. 매장의 넓이는 적어도 송파점(139평)의 3배는 족히 되어 보였고 여유롭고 편안한 쇼핑이 가능했다. 물류작업 장의 단순한 작업처리방식과 순조롭게 작업 할 수 있는 넓은 작업장과 장비들이 부러웠다. 그 것보다 더 부러운 것은 그들의 기증문화와 어마어마한 기증량이었다. 우리나라처럼 수거를 하러 다니지 않아도 곳곳에 있는 매장과 기증센터로 수많은 기증자가 기증품을 가져와 놓고 간다. 기증을 받는 직원도 아주 손쉽게 버튼 하나로 인수증을 발행해 줄 수 있었다.

올랜도 굿윌 기증센터와 간편한 드라이브 쓰루

또 인상 깊었던 것은 굿윌 매장 한쪽에 꽤 넓은 공간을 할애해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들이 직업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랭귀지 스쿨이나 직업 훈련을 받을 수도 있는 훌륭한 시설을 마련해 놓았다는 것이다. 이런 시설을 통해 굿윌의 미션에 대해 더 많이 알리게 되고 기증과 구매가 촉진된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에도 새로운 매장들이 계속 늘어가는 중이었다.

서울 시민 중 굿윌스토어 같은 재사용나눔가게에 기증을 해본 경험자는 중복 기증자를 포함해 1.5%가 채 안 된다. 어떻게 하면 그 기증자를 늘릴 수 있을까?라는 숙제를 안고 귀국길에 올랐다.

랭귀지 스쿨과 컴퓨터 교육실

그 긴 역사동안 늘 꿈같은 이야기만 있던 것은 아니라고 짐작이 되지만 미국에서의 굿윌은 우리에겐 꿈을 주는 이야기다. 미국에서 본 굿윌은 ‘꿈’ 그 자체였다. 디즈니는 생쥐 한마리에서 시작했지만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헌신하고 있다. 언젠가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2015년 미국굿윌연수 연수 기간 : 2015년 11월 1일 ~ 11월 8일 참여 직원 : 최나실, 최회성, 한정수, 허경태 방문 지역 : 센트럴 플로리다(올랜도) 굿윌, 사우스 플로리다(마이애미) 굿윌

물류팀장 허경태 rudxo77@gmail.com ▲

올랜도 굿윌 물류작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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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가을호 Vol.18

굿윌 이모저모

굿윌스토어 소식

01 |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시료기증

03 | 정신장애컨퍼런스

9월 16일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은 360여 점의 가전 제품을 기증했다. 공단에서 기증한 전자제품들은 에너지 효율 또는 대기전력 소모량을 측정하기 위해 구매한 시료들로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를 거쳐 판매될 예정 이다.

9월 21일 굿윌스토어 송파점 회의실에서 정신 장애컨퍼런스가 열렸다. 송파정신건강증진 센터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정신장애를 이해 하고 어떤 태도로 정신장애를 가진 직원들을 대해야 할지 배우는 시간이었다.

02 | 금옥중학교 기증식 9월 21일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금옥중학교에서 중고물품 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기증캠페인은 유스 필란트로피 나눔교육을 통해 굿윌스토어를 알게된 금옥중학교 학생회가 주최하여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였다.

04 |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참가 10월 23,24일 양 일 간 제6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굿윌스토어 부스를 운영했다. 나눔국민운동본부에서 주최한 이번 축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굿윌스토어 부스를 방문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증 서약을 하고 돌아갔다.

05 | 가을나들이 10월 28, 29일 양 일 간 양평외갓집체험 마을에서 전직원 가을나들이가 진행되었다. 고구마 캐기, 맨손 송어잡기 등 오감을 만족 시킨 나들이를 통해 전직원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06 | 춘천시 학원연합회 MOU 체결 11월 12일 춘천시 학원연합회와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춘천시 학원연합회는 춘천시에 있는 학원이 안 쓰는 교재, 의류, 잡화 등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였다.

07 | 남한산성 트레킹 11월 14일 사내 트레킹 동아리에서 제 3회 남한산성 트레킹 모임을 진행하였다. 그린직원 14명이 참여하여 가을비가 내린 남한산성을 일주하였다. 2회 트레킹 모임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고, 체력 향상에 대해 많은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다.

08 | 밀알학교 중등부 기증식 11월 27일 밀알학교 아트리움에서 밀알학교 중등부 기증식이 있었다. 학급 미술활동으로 옷 나누기 행사 홍보 포스터를 만들고, 각 가정에 통신문을 발송하여 홍보하는 등 다채로운 기증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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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과 후원

2015 겨울호 Vol.19

후원해주신 분 ( 9월 6일 ~ 10월 31일)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규 후원기업 및 단체 대원전업사 서울정애학교 스탠다드글로벌 (주)에스에프씨엘 (유)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 파란하늘어린이집

신규 기증자 강규진 강성희 강종섭 공하나 권오정 김경국 김나정 김도형 김백수 김선희 김아영 김영춘 김유상 김은주 김정경 김준범 김진아 김향화 김혜숙 남호석 류가영 문석영 박대근 박선희 박애경 박정민 박지혜 배성경 백찬옥 서원우 손다은 신경숙 신현승 안재범 염영희 오재택 원명애

강금순 강신웅 강현정 곽용준 권오현 김경애 김남희 김두환 김범수 김성희 김양미 김영하 김윤경 김이슬 김정자 김지아 김진형 김현자 김황숙 노미좌 류상원 문지현 박두희 박소진 박영선 박정효 박진경 배성호 백형숙 서희정 손미미 신보문 신혜숙 안정자 오미영 왕선영 유성의

강문식 강윤선 고승환 구순자 권혜정 김경하 김노을 김명규 김병렬 김수현 김연주 김영환 김윤순 김인수 김정찬 김지연 김진희 김현철 김희영 노은희 류정림 문현주 박병조 박수유 박영애 박종태 박현재 배은영 변지영 선숙희 손영주 신승기 심상미 안희주 오상민 왕재명 유시벽

강미남 강윤희 고시은 권기백 길도영 김규연 김녹열 김문진 김분순 김승현 김영경 김영환 김은아 김일수 김정희 김지은 김태훈 김형태 김희춘 노정민 류화묵 문홍종 박보경 박수정 박유선 박종혁 방준혁 배이수 블리스 설윤호 손의영 신윤희 심수민 양미정 오성민 왕한진 유윤경

강민규 강재원 고재임 권미정 김가영 김금호 김대중 김미은 김선구 김신영 김영복 김원주 김은영 김재성 김제형 김진명 김학성 김혜경 남기창 도현주 마재욱 민임자 박사라 박승아 박의숙 박준성 방혁자 백미영 서미선 성대중 송예진 신정화 안영미 양병수 오세영 우승재 유응렬

강성국 강제봉 공경숙 권애정 김가은 김기곤 김덕혜 김민성 김선원 김아름 김영애 김유미 김은정 김정강 김종기 김진성 김행자 김혜민 남영숙 라인성 문명온 박기록 박서현 박승환 박재언 박지은 배담비 백지혜 서옥순 성아용 송원효 신준주 안영자 양자형 오영섭 원경애 유정원

유제운 윤서정 이경자 이동훈 이상희 이소정 이연희 이 은 이인숙 이정은 이현옥 이호영 임정숙 전은미 정미자 정연진 정주연 조동진 조정민 진명호 채 연 최서연 최준호 하현수 한정원 홍석호 홍지연 황영이

유하나 윤정혜 이경희 이명숙 이선숙 이수인 이 영 이은숙 이재영 이제인 이현정 임문헌 임채영 전지영 정민혁 정영빈 정진수 조료근 주정화 진영호 천정미 최선민 최지혜 한경자 한지연 홍수현 황동근 황준석

유혜은 윤지현 이귀분 이명옥 이선영 이 슬 이영자 이은영 이재욱 이종희 이현진 임부탁 임현경 정귀애 정봉갑 정유미 정태희 조연숙 주혜란 채 령 천현오 최성아 최지혜 한명숙 함영자 홍유라 황석연 황지선

윤경진 윤혜신 이기동 이미라 이선영 이슬람 이영희 이은정 이재희 이준우 이혜련 임성순 임현영 정동주 정소현 정인주 정하용 조예숙 주효정 채문이 천홍조 최원선 최효영 한민호 허경태 홍유리 황성림 황현정

윤도현 윤혜진 이대탁 이민규 이성진 이승진 이웅진 이은주 이정남 이창민 이혜숙 임승민 장내형 정명재 정수덕 정재윤 정현미 조은영 지서연 채연수 최두하 최윤경 추향희 한 샘 허남일 홍인덕 황성순 후정기

윤상호 이경옥 이동규 이상철 이성희 이애순 이유진 이은희 이정윤 이현숙 이혜인 임영란 전성준 정미애 정숙희 정종훈 정희경 조익상 지선미 채준호 최미선 최 종 하상민 한은주 허한솔 홍주영 황수행

강명지 강희옥 곽 선 구필완 권영순 김도형 김민영 김석철 김순옥 김영준 김은률 김중현 김학록 김효정 노지수 문영희

강미경 고강혁 곽성자 국종인 김경숙 김동옥 김민주 김선영 김승호 김원준 김은옥 김지영 김현모 김희수 도영현 문은희

강민지 고민수 곽철용 권기태 김계순 김동휘 김병수 김성식 김안진 김유옥 김재신 김지은 김현미 김희진 류인철 문현준

강양순 고병준 구근혜 권기혁 김다은 김명진 김병애 김성호 김영남 김유제 김재희 김태현 김현정 나정호 류지연 민기한

자원봉사자 강경욱 강춘길 고우리 구능모 권다영 김대균 김명치 김봉균 김성희 김영애 김유진 김정남 김태형 김현철 남덕우 맹성종

강다솔 강치원 고은영 구지훈 권수영 김대훈 김민경 김봉철 김수지 김영주 김은남 김정희 김태훈 김혜자 남현숙 문신렬

민태진 박양원 박의영 박찬석 백미영 선금규 송영이 신승호 신혜원 안성열 양승은 오은심 우승찬 원병욱 유현주 윤영진 이나영 이범준 이소라 이연슬 이영희 이정은 임옥숙 장혁철 정정섭 정화순 천수빈 최지연 하수경 허정애 황미연 황진희

박경섭 박봉하 박상우 박숙헌 박영경 박영흠 박예린 박용순 박재민 박종진 박주성 박죽현 박혜순 박효선 방혁자 배창원 백선아 서상용 서정익 서종찬 손성택 손영주 손지호 손호식 송태권 신동호 신보미 신성호 신아림 신창선 신창섭 신현곤 신회문 심인순 심재우 심준희 안성임 안영숙 안옥연 안재옥 양용숙 오대용 오두환 오세용 오은정 오이연 오지연 오지영 우연정 우용해 우일환 우주영 원영덕 유도현 유선아 유인철 유효림 윤경애 윤민정 윤순옥 윤익상 윤정희 이강애 이계훈 이난영 이다정 이동규 이미선 이병희 이부행 이상민 이상철 이수연 이순욱 이순희 이승일 이연옥 이영미 이영숙 이영자 이 용 이용래 이은숙 이은주 이주현 이혜련 임기대 임남주 임호철 장수정 장원범 장인숙 정만연 정문희 정민지 정상훈 정지원 정진숙 정진욱 정한수 정희영 조세영 주 실 차명진 최경숙 최승호 최영준 최은지 최진숙 최혜순 하미화 하상호 하윤선 하정만 한경자 한창화 허지연 현경환 홍대의 홍종완 황연희 황인채 황정미 황정원 Jarochwski_Bartoszpiotr

박숙현 박은정 박준민 백미란 석재희 송신용 신승탁 신현도 안미혜 양성원 오옥순 오하경 원병우 유정화 윤영상 이금숙 이민선 이석환 이아람 이영준 이인천 임석환 장재원 정일경 정혜승 차화영 최은진 하성수 허병희 홍진기 황중연

이외에도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께서 익명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굿윌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월별 신규기증자 명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0-881114 예금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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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9월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운영성과 ○ 총 수익 중 소매·용역수익이 61%를 차지함. ○ 소매·용역수익 중 52%를 장애직원 고용 등 미션사업에 지출함.

8.4%

법인전입금 등

사업비용

(단위 : %)

미션 구분 인건비 직업재활비

30.1%

사업수익

시비보조금 총 1,624,137천원

60.5%

소매·용역수익

1%

후원금

미션외 인건비· 관리운영비

사업원가· 가공비

이월금

소매·용역수익

51.4

0.8

26.1

13.0

8.7

후원금

0.0

76.9

23.1

0.0

0.0

시비보조금

0.0

0.9

97.9

1.2

0.0

법인전입금 등

0.0

1.6

79.0

19.4

0.0

*후원금·법인전입금 등에는 전년도 이월금이 포함됨.

일할 기회와 훈련 제공

59,600시간 1.1%

1명

4.3%

최저임금이하

택배

2015년 1~9월까지 기증물품으로 만들 어낸 장애직원 53명의 누적 근로시간

기증함

장애인 고용 총 53명 (중증장애인 51명)

35.9% 기증센터

기증품 접수 총 634,424점

58.7% 52명 최저임금이상

방문수거


서울특별시립미래형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기증하는 물건 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직원의 밝은 표정 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굿윌스토어에 ‘사랑’이 있습니다. 기증은 ‘사랑’입니다. www.goodwillsongpa.org facebook.com/miralgoodwill 스마트폰 app<굿윌스토어>

05737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로 226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송파점 T. 02-6913-9100 F. 02-6913-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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