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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5
Vol.125
08 Focus 또 하나의 신·변종 유사숙박업 글램핑(glamping) 20 IssuE 상가건물에 있는 모텔, 재건축하면 무조건 비워줘야 하나? 42 sImmunGo “과도한 모텔 임대료 때문에 사업이 망하게 생겼습니다” 52 nEws 불법 숙박업소 단속 안하나? 못하나? 외
066 054
54 man’s LIFE 의무방어전을 두려워하지 마라! 56 FooD 음식궁합, 함께 먹으면 ‘슈퍼푸드’ 58 LuXuRy LIFE 첨단기술·물오른 각선미…폭스바겐 신형 폴로 64 pRoDucT 라인시스템 무인정산기 신제품 출시
08
66 TRaVEL 봄과 여름 사이… 철쭉 vs 보리밭 70 HEaLTH TIp 약 없이 병 고치는 자연치료법
070
경찰, 성매매 함정(陷穽)단속. 숙박업소 비상
058
76 aDuLT 성매매에 짓밟힌 ‘코리안 드림’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룸살롱 등 유흥업소 주
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변에서 잠복을 하는 경우다. 2차를 위해 손님 이나 여성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낌새가 보이
성매매 장소제공 업소로 판명되면?! 성매매
면 모텔등 숙박업소로 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에 의거 성매매장
관광·숙박인 가족여러분, 성매매가 의심되는 남녀는 절대 받지 마세요. 경찰이 2차 손님을 오토바이로 쫓아가서 마스터 키로 모텔 문을 연답니다.
오토바이로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
소를 제공하는 행위와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
게 경찰 추적망에 걸리면, 대부분 성매매 현행
실을 알면서 자금ㆍ토지, 건물을 제공하는 행
범으로 체포된다.
위를 ‘알선’으로 규정,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 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하도록 함은
까딱 잘못하면 성매매 장소제공으로 걸릴
물론 경우에 따라 해당건물을 몰수할 수도 있
수 있어 2차 장소로 활용되는 모텔 등은 ‘풍
다. 또한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을 하면서
경찰, 성매매 현장단속 위해 숙박업소 부근
속업소’에 해당하기 때문에 ‘풍속영업의 규제
성매매장소를 제공한 것으로 판명되면 1차 적
잠복 정부가 ‘부정부패 척결’ 대상에 성매매를
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의 출입조사 대상이
발 시 영업정지 2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한다.
올려놓고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
된다. 즉, 경찰이 숙박업소에 마스터키 제시
숙박업소에서 2개월 영업정지를 당하면 그 업
찰이 성매매인 이른바 ‘2차’를 가는 손님을 오
를 요구할 수 있고, 이 키를 받아 성매매 현장
소는 재기하기가 쉽지 않다. 순간의 방심이 사
토바이를 이용해 쫓거나 ‘마스터키’로 모텔 문
으로 의심되는 방의 문을 따고 들어가는 게 어
업을 망칠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은 물론 종사
을 따고 들어가 성매매 현장을 덮치는 등 성매
렵지 않다는 것이다. 간혹 성매매 사실을 부인
원 교육을 철저히 시켜 자신의 업소가 성매매
매 사범을 옴짝달싹 못 하게 하는 단속 기법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제 내역 확인, 대질조사
장소로 제공되었다는 불명예는 피해야 하지
쓰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성매매단속을 위한
등을 거치면 대부분 성매매 사실을 시인한다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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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또 하나의 신·변종 유사숙박업 글램핑(glamping)” 지난 3월 22일 강화도에서 발생한 ‘글램핑(캠핑)화재사건’을 계기로 또 하나의 신·변종 숙박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글램핑을 분석한다.
기 때문이다.
전국에 약 1천800여 캠핑장 영업
예를 들어 펜션을 하려면 수억
중 사고가 난 인천에서는 74개의 캠핑
〜수십억 원을 들여 건물을 건축해
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 중 몇 곳
야 하지만 글램핑장은 텐트 1채당
이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는지는
100만〜300만 원이면 충분하다.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텐트 10채를 설치하고 냉난방 시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인데 문화체
설, TV·컴퓨터 등 편의시설을 구
육관광부는 전국에 약 1천800여개
비해도 1억 원이 채 소요되지 않는
(2013년 기준)의 캠핑장이 있는 것
다. 또한 일반 캠핑장은 이용객이
으로 추산하지만 그 규모는 정확히
개인소유 텐트를 직접 가져가 설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정확한 파악
하기 때문에 이용료가 1박에 1만〜
이 어려운 이유는 글램핑장 등 캠핑
3만 원 수준이지만 글램핑장은 텐
장이 허가제가 아니라 신고제로 운
트와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1박
영돼 왔고 신고를 하지 않아도 아무
에 10만〜20만 원의 이용료를 받
런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을 수 있고 각종 규제로부터도 자유
이런 이유 등으로 글램핑장은 최
롭다. 펜션업은 농어촌 민박, 관광
근 들어 계속 급증하고 있고 포털사이트에서 글램핑으로 검색하면 수백
진흥법상 관광펜션업,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으로 분류돼 안전관리,
개의 글램핑 업소 사이트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시설·설비, 취사·환기, 위생관리 기준을 준수해야 하지만 글램핑장은 어떠한 법 적용도 받지 않는다.
초기 투자비 적지만 수익성 높고, 허가제 아닌 신고제 글램핑장의 급격한 확산은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각종 규제를 받지 않
위의 문제를 종리해보면 글램핑은 교묘하게 캠핑의 무늬를 쓰고 있지 만 사실상 숙박업소로 운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법과 제도적 보완이 절 실한 실정이다.
가뜩이나 힘겹고 어려운 상황인 관광·숙박업계에 또 하나의 신종 유사
국내 실정에 적합한 법과 제도적 보완이 절실
숙박업이 뿌리내리려 하고 있다. 캠핑문화가 정착되면서 하나의 고급 숙
일본캠핑 전문 에나프투어의 최성권 대표는 “일본에도 글램핑장이 있
박형태로 확산된 것이 바로 ‘글램핑’ 인데 유럽에선 이미 하나의 트렌드
지만 숙박업소처럼 TV·냉장고 같은 시설을 텐트 안에 갖추는 경우는
로 자리 잡은 바 있어 국내에서도 그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다만, 이용 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전열장비 등을 텐트 안에 구비하면서 화재에 대한 위험성은 일찍부터 제기돼 왔다. 글램핑은 ‘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비용
드물다”며 “글램핑이라 하더라도 자연 친화적인 캠핑을 가장 중요한 요 소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주력 한다”고 말한다. 한국에서는 글램핑장이 사실상 숙박업소로 운영되기 때문에 숙
이 많이 드는 캠핑을 뜻하는데 캠핑에 필요한 도구들이 대부분 갖춰져
박업소에 준하는 안전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텐트 안에 TV나 소파, 침대, 냉장고 등 편의시설을
것이다.
갖추고 있다. 또한, 화려하게 텐트 내부를 치장하고 무선 인터넷이나 자 동 온도 장치 등의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예약할 경우 바비큐
캠핑장관리, 보건복지부가 아닌 문화체육관광부
나 와인과 같은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 물품만 소지해
정부(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캠핑장 신고등록을 의무화하는
도 충분히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최근 국내에도 이용객들이 늘어나는 추
관광진흥법개정시행령의 유예기간이 오는 5월 말로 종료되는 만큼 글
세다.
램핑장과 캠핑장에 대한 안전 지도·감독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으로
그런데 문제는, 법과 제도의 허점으로 글램핑이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 고 변종 숙박업소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시설·설비 기준, 안전 관리 기준은 전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이다. 이번호에는 또 하나의 신종 유사숙박업으로 등장하고 있는 글램핑을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보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의원은 “강화도 캠핑장 화재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국 야영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정부가 즉각 실시해야 한다”며 “부실한 캠핑장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을 독려해야 할 것”이라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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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건물에 있는 모텔, 재건축하면 무조건 비워줘야 하나?! 8억 들여 모텔 사업한 사업자 날벼락!
방배동에서 미용실을 하는 K씨는 건물 주 인으로부터 내용증명을 받고 깜짝 놀랐다.
8억 들여 리모델링한 모텔사업자, 상가 재
텔을 지을 예정이어서 신규 세입자를 받을
건물을 헐고 재건축을 해야 하니 2년 만기
건축 통보로 날벼락!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이후 각 입주점포로
가 되는 3개월 후에는 비워달라는 것이다.
2013년 9월 C모 씨는 서울 잠실 신천역 인
K회장 명의로 된 ‘재건축 계획에 따른 임대
처음 들어올 때 별일 없으면 재계약할 수
근의 한 상가건물에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차계약 종료 통보 내용증명’이 날아들기 시
있다고 해서 인테리어를 새로 하고 들어왔
을 포함해 총 8억원을 들여 모텔 사업을 시
작했다. 해지통보의 근거는 계약서상에 ‘재건
는데, 얼마 전 건물 주인이 바뀌면서 전 주
작했다. 공사 전 건물주에게 공사 계획을 알
축 시 임대차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해지 통
인과의 약속은 아예 무시하고 있다. 상가가
렸고 지은 지 약 30년 된 낡은 건물이라 오
보 후 6개월 뒤부터 해지의 효력이 발생한
재건축되면 세입자는 그냥 나가야 할까?
랜 공사 끝에 11월에야 영업을 시작할 수 있
다’는 부분이었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에
었다. 그런데 모텔을 운영한 지 열흘쯤 지난
서 임차인의 계약갱신은 5년간 보장하고 있
후 임대차계약 해지 통보서가 날아왔다. 오
지만 재건축할 경우는 예외다.
피스텔 재건축 계획이 잡혔으니 신규 세입자
게다가 신규 세입자가 직전 세입자에게 주
를 구하지 말고 다음해 9월까지 점포를 비
는 권리금은 보호 대상이 아니다. 결국 임차
워달라는 내용이었다. 공사비용은커녕 권리
인 모두 임대 기간에 상관없이 권리금 한 푼
금도 회수하지 못하고 나가야 할 처지에 놓
받지 못하고 점포를 내주게 됐다.
인 C씨는 “건물주의 ‘갑(甲)질’에 재산을 다 날리게 생겼다”며 망연자실했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지난 2013년 8월 13일부터 개정 시행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임대하고 있는 상가 건물이 재건축으로 철 거될 경우, 상가 세입자의 보호 내용이 어 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자. <편집자 주>
르면 재건축을 한다고 해서 임대인 마음대로 재계약을 거절할 수 없다. 위의 사례와 같이
논란의 핵심은
억울하게 쫓겨나오는 임차인이 없도록 이번
재계약 당시 임대인 측에서 임차인들에게 ‘1
에 관련 규정이 개정된 것이다. 원래 상가건
건물주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
년 이내 재건축이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통
물 임대차보호법은 보호대상이 되는 임차인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로 물의를 일으키고
보했느냐 하는 대목이다. 세입자들은 “2013
에게 5년간 갱신요구권을 주는 동시에, 임대
있는 건물주 K모 회장도 있다. 부동산 등기
년 8월 A씨가 임차인들에게 공문을 돌리고
인에게는 갱신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몇 가
부등본을 보면 K모 회장은 2012년 7월 서
재계약 서류를 작성하게 하면서 1년 이내로
지 예외를 인정하고 있었다. 그 예외 중에서
울 송파구 잠실동의 ○○빌딩을 190억원에
재건축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임차인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부분이 바로
매입했다. 당시 임차인들은 아무런 의심 없
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임차인들
기존 건물의 ‘철거 또는 재건축’이었다. 관련
이 새 주인인 K회장의 대리인 A씨와 임대
의 주장과는 달리 “임차인들에게 1년내 재건
조항의 변경내용을 살펴보자.
차계약을 갱신했다. A씨는 임차인들에게 건
축이 추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시
물관리를 위해 K회장이 설립한 개인회사인
한 내 계약 해지 절차를 밟지 않은 임차인들
〈변경 전〉 임대인이 목적 건물의 전부 또는 대부
○○실업의 상무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임차
을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하더라도 총 계약기
분을 철거하거나 재건축하기 위하여 목적 건물의
인들은 계약 갱신부터 리모델링, 신규 세입
간 5년을 넘긴 업체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
자 물색 등 모든 사안을 A씨와 상의했다고
며 반박했다.
한다. 그런데 2014년 말, 임차인들 가운데 일
점유를 회복할 필요가 있는 경우 〈변경 후〉 임대인이 임대차 중에 철거나 재건축 을 할 수 있는 경우를 3가지로 한정 ①계약을 할 때, 언제쯤 건물을 철거하거나 재건
상가가 재건축되면 세입자는 그냥 나가야
축을 하게 된다고 미리 임차인에게 알려준 경우
부가 신규 세입자와 구두로 점포 매매거래를
하나?
②건물이 낡아서 한쪽이 무너지는 등 안전사고의
성사한 후 A씨에게 계약서 작성을 요청했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지난 2013년 8
우려가 있는 경우
나 거부당했다. 조만간 건물을 헐고 오피스
월 13일부터 개정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
③관련법에 따라 그 지역에 재개발 재건축이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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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장소로 제공된 토지와 건물을 몰수(沒收)할 수 있는 경우는? (대법원 2013. 5. 23. 선고 2012도11586 판결)
1. 사안의 개요
에서의 중요성, 물건의 소유자가 범죄 실행에서
❶ 피고인은 공동정범인 자신의 삼촌과 함께,
차지하는 역할과 책임의 정도, 범죄 실행으로 인
2011. 4월경 자신의 삼촌이 피고인에게 명의신
한 법익 침해의 정도, 범죄 실행의 동기, 범죄로
탁한 부동산에 ‘안마시술소’를 열어 성매매업소로
얻은 수익, 물건 중 범죄 실행과 관련된 부분의
운영하였음. 2011. 9월경 성매매알선등행위가
별도 분리 가능성, 물건의 실질적 가치와 범죄와
적발되었음에도 바지사장을 내세워 계속하여 영
의 상관성 및 균형성, 물건이 행위자에게 필요불
업함 ❷ 피고인은 그 성매매업소에서 자금관리를
가결한 것인지 여부, 물건이 몰수되지 아니할 경
하였고, 피고인과 삼촌은 이러한 성매매알선등행
우 행위자가 그 물건을 이용하여 다시 동종 범죄
위에 관하여 기소됨
를 실행할 위험성 유무 및 그 정도 등 제반 사정이 고려되어야 할 것임.
2. 사건의 쟁점
❷ 피고인의 삼촌은 처음부터 성매매알선 등 행위를 하기 위하여 이 사
❶ 원심에서는 피고인의 행위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
건 성매매업소(부동산)를 취득하여 피고인에게 명의신탁한 후 약 1년
반(성매매알선등)에 해당하고, 따라서 이와 관계된 성매매업소(부동산)
동안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제공하였고, 이 사건 부동산은 5층 건물인
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범죄수익의 개
데 객실 대부분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장소로 제공된 점, 피고인은
념에 포섭되므로, 이를 몰수할 수 있다고 판결 선고함 ❷ 이번 사안은
이 사건 부동산에서 이루어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로 발생하는 수익의
성매매업소(부동산)에 대한 몰수판결이 비례의 원칙을 위반한 것인지
자금관리인으로, 자신의 삼촌과 함께 범행을 지배하는 주체가 되어 영
여부가 상고의 이유가 됨
업으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를 한 점, 이 사건 부동산에는 시가에 상응 하는 정도의 금액을 채권최고액으로 한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을 뿐만
3. 대법원의 판결
아니라 이와 별도로 담보가등기가 설정되어 있어 그 실질적인 가치는
❶ 원심을 수긍하여 상고기각 판결 (유죄 및 성매매업소 몰수 유지)
크지 않은 반면, 피고인이 성매매알선 등 행위로 벌어들인 수익은 상당
몰수가 비례의 원칙에 위반되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몰수 대상
히 고액인 점, 피고인은 초범이나 공동정범인 피고인의 삼촌은 이 사건
물건(이하 ‘물건’이라 한다)이 범죄 실행에 사용된 정도와 범위 및 범행
과 동종 범죄로 2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을 뿐 아니라 성매매알선 등 행 위의 기간, 특히 단속된 이후에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를 계속한 점 등
대법원 제 2부는 2013년 5월 성매매가 이뤄지는 사실을 알고도 해당 안
을 알 수 있고,
마시술소에 건물을 임대해준 혐의로 기소된 건물 소유주인 ‘주(朱)모’씨 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성매매 영업
❸ 범죄수익법의 몰수는 특정범죄를 조장하는 경제적 요인을 근원적으
에 대한 인식은 그 구체적 내용까지 인식할 필요 없이 ‘미필적 고의’로
로 제거하여 건전한 사회질서의 유지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
도 충분하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자신의 건물 5, 6층이 성매매에 제공
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대한 처벌이 실효를 가질 수 있도록 행위자
되는 사실을 알면서도 임대했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덧붙였
에게 강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판결은
다. 서울 관악구의 한 빌딩 지분 절반을 소유한 주모씨는 이 빌딩 5, 6층
정당함. 따라서 피고인의 상고는 기각함.
을 안마시술소 운영자에게 임대해줬다. 안마시술소는 윤락여성을 고용 한 성매매를 하다 2012년 8월께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주모 씨 는 성매매 건물 제공 혐의로 기소됐다. 1심과 2심은 “피고인은 건물 관리소장에게서 ‘안마시술소에 아가씨가 있는 걸 보니 여자장사 하는 거 아니냐?’는 보고를 받은 2005년경부터 미필적 고의로나마 성매매 사실을 알았다고 봐야 한다”며 벌금 1천만 원 과 추징금 2억1천800만원을 선고했다. 이번호에는 성매매장소제공과 관 련 해당건물이 몰수(沒收)된 대법원 판례를 정리한다. <편집자 주>
4. 이번 판결의 의의 몰수가 비례의 원칙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관한 판단기준을 제시한 판결 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음. 미필적 고의(未必的故意)? 행위자가 범죄 사실의 발생을 적극적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가 현재 자신 이 하고 있는 행위가 어떤 범죄 결과의 발생 가능성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 행위를 하 는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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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현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억울한 사연 들은 수 없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❶숙박
“과도한 모텔 임대료 때문에 사업이 망하게 생겼습니다.”
업주가 납품 받은 물품에 하자가 발생되어
“초기 투자비용만 되찾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 문을 닫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적자를 내고 있어 임대인에게 주위 시세나 현 실정에 맞게 임대료를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최근엔 전화마저 받지 않고 피해 다니고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떤 특단의 방법이 없을까요?”
축주의 이야기 ❹임대인과 임차인간에 흔
도 그 피해를 해결해 주지 않는 어느 납품 업자의 이야기 ❷발주 받은 물품을 정확하 게 납품하였음에도 숙박업주가 그 대금을 결제하지 않은 경우 ❸건축주(숙박업자)로 부터 공사선수금을 받은 후 건축공사 도중 에 도주한 시공회사 때문에 낭패를 겪는 건 히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계약조항 미 이 행 등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습니다. 이번 호에는 그 여덟 번째 사례로, “장사는 안 되는데 과도한 임대료 때문에 사업이 망 하게 생겼다. 달리 방법이 없겠느냐?”며 전 화 상담을 한 어느 숙박업주의 사연과 함께 숙박업소 매매나 임대계약 시 간과하지 말 아야 할 내용도 함께 싣습니다. <편집자 주>
손님이 없어 장사는 안 되는데 과도한 임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게 파악해야 한다. 직원인건비, 수도세, 전기
모 숙박업소 임대인은 “모든 임대조건은 임
세, 비품 추가 구입비용, 엘리베이터 점검비,
지난 4월, 경북 영주시와 경남 통영(충무시)에
차인과 임대인이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영업에 따른 부가세, 건물 및 객실의 간단한
서 숙박업을 하는 어느 사업주들로부터 전화
검토한 후에 사인한 것”이라며 “사업이 일시
수리 및 교체비용, 세탁비등을 들 수 있다.
를 받았다. 둘 다 통화내용은 비슷하다. “초기
어렵다고해서 사전에 합의한 임대료 인하를
❸ 모텔 영업 수익률을 맹신하지 마라 영업 수익
투자비용만 되찾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 문을
요구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한다.
률이 조금 낮더라도 건물 또는 내부시설 교체
료 때문에!…
에 따른 추가적인 비용이 적게 지출되는 모텔,
닫고 싶은 심정”이라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 계속 적자를 내고 있어 임대인에게 주위 시세
매매나 임대차계약,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매매시 시세 차익을 많이 볼 수 있는 모텔을
나 현재의 실정에 맞게 임대료를 조정해 줄
후회하지 않는다
취득함이 올바른 투자라 할 수 있다.
것을 요구했으나 확답을 미룬 채 회피하고 있
모텔 매매 또는 임대시 수익률을 따져보고 월
❹ 임대차가 계약된 신축 모텔의 투자에 주의하라
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내용증명까지 보냈는
순수익, 년 순수익이 본인이 생각하는 기대치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막 마친 모텔의 경우 조
데 이제는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 아직 계약기
가 충족되면, 계약이라는 단계로 진행하게 된
기 매각을 위해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자가 사
간이 1년도 더 남았는데 계속 이런 상태로 가
다. 이때, 수익률이 매매의 중요한 잣대가 되
전에 합의하여 통상의 임대 보증금 및 월세를
면 임대보증금 다 까먹고 길거리로 나앉게 생
므로 수익률을 객관적으로 분석 판단하는 것
과도하게 부풀려서 책정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겼다. 이런 경우 특단의 방법이 없겠느냐?”는
이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
경우 현재의 임대차계약서 내용이 정확한지
내용이다. 무엇인가 도움을 받고 싶어 저희 신
니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정확한 수익률 산출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에 전화를 한 것인데, 딱히 그것을 해결해
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해 본다.
주지 못하니 보기에 참 딱하다. ❶ 현금 인수 금액이 적은 모텔의 인수는 더욱 신
임차인은 망해 가는데 임대인(건물주)은 계
중하게 매매 가격은 20억 인데, 융자가 17억
약서 타령만!
정도 설정되었다. 그러면, 실제로 3억에 추가
저렇듯 임차인들은 매일매일 적자를 보고 있
의 등기비용만 있으면 모텔 인수가 가능하나,
어 당장이라도 사업을 접고 싶은 심정이지만
이러한 모텔들 대부분의 특징이 조기 매각을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임대보증금 때문에 이
목적으로 감정가를 부풀려서 과도한 융자가
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임대인이 순순히 보
발생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는
증금을 돌려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저런 경우
것이 좋다.
대부분의 임대인들이나 건물주들은 “임차인과
❷ 영업에 따른 지출비용부터 먼저 파악하라 매출
합의하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만큼 법적으로
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지출비용도 정확하
42 Hotel & People
제보를 받습니다. 숙박현업에서 뜻하지 않은 각종 억울한 피해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숙박인 가족들의 억울한 이야기를 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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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모던을 입다 가 추천하는 복합멀티형 비즈니스호텔, 안양 ‘이루다’
화려한 호텔의 시대는 갔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단
는 비즈니스호텔답게 1층 로비에는 비즈니스 센터를 마
정한 공간 연출이 숙박업 인테리어에서도 대세로 떠오르
련, PC를 비롯한 각종 사무용품, 사무집기 등을 무료로
고 있다. 복합멀티형 비즈니스호텔 안양 ‘이루다’는 모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 호텔의 표본이다. 호텔 각 층 복도는 그림 작품, 조각 작품들이 조명과 한데 어우러져 마치 갤러리를 걷는 듯
조식 부페가 제공되는 레스토랑에서는 야외 정원의 정 취와 함께 원두커피의 향을 즐길 수 있다.
하다. 객실 내부는 투숙객의 공간 활용과 편의를 극대화
1호선 안양·명학역과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가구와 집기류를 배치했
지 10분대의 편리한 교통, 호텔 뒤로 자리한 수리산이
다. 자재뿐만 아니라 가구, 패브릭의 컬러를 최대한 절제
주는 도심 속 자연의 아늑함까지 함께 한다.
해 모던함의 연속성을 부여했다. 객실 중앙테이블에 세 팅된 무료로 제공되는 와인과 와인잔이 품격을 더하고
여기야와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는 보너스
넓고 깨끗한 욕실에서는 여유롭고 럭셔리한 휴식을 즐기
현대적이고 모던한 분위기의 깔끔한 객실과 친절한 직
기 좋다.
원, 편리한 접근성 등 우리가 원하는 비즈니스호텔의 모 든 것이 ‘이루다’에 있다.
체형에 맞게 특별 주문제작한 침대, 쾌적함을 위한 복 사난방방식 등에서는 규모나 시설보다는 서비스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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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겠다는 경영철학이 잘 드러난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12-10 (TEL. 0507-571-1438)
Hotel & People 49
50 Hotel & People
HOTEL & PEOPLE
nEws
이젠 독서실까지… 불법 숙박업소 단속 안하나? 못하나?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복판에 위치한 A오피스텔.
월 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지만, 객실 영업을 할
이곳은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한 쪽에
경우 월 10박만 팔아도 100만원 이상 매출이 발
가스레인지와 세탁기까지 구비돼 있어 누가 봐도
생한다고 한다. 때문에 너도나도 불법 숙박업에 나
최신식 숙박시설로 손색이 없다. 오피스텔 12~16
서는 것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은
층에 있는 객실 20개가 이런 식으로 꾸며져 건물
늘어나고 있지만 관광호텔 등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은 들고 나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빈다. 하지만 불
외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불법 숙
법 숙박시설 현장 단속에 나선 서울경찰청 소속 관
박에 이용객을 빼앗겨 이용객수 자체가 줄어드는
광경찰과 마포구청 직원이 업주 B씨에게 내민 집합건축물대장을 보 면 황당하게도 독서실로 신고가 돼 있었다. 업주는 “우리는 일회용품 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숙박시설이 아니다”고 둘러 댔다.
상황인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문체부 등 정부에서도 이런 폐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단속을 강화 하고 있지만 문제는 약한 처벌 규정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숙박시설을 미신고하다 걸리면 1년 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경찰, 마포구청은 지난 4월 합동으로 불법
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는데 실제 법원 판결은
숙박시설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 불법 숙박시설은 관광진흥법상의 호
200만원 정도 벌금을 내는 선에 그친다. 또 6개월까지는 여러 차례
텔 또는 공중위생관리법상의 생활숙박업 등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경
단속을 당해도 횟수가 한 건으로 처리돼 업주들이 ‘배째라’ 식으로 영
우를 말한다. 특히 ‘레지던스’ 또는 ‘게스트하우스’ 간판을 내걸고 숙박
업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문체부 관계자는 “단속 유예기간을 1,2
업 허가를 받기 어려운 학교 주변 또는 주거지역에서 영업을 벌이고
개월 수준으로 단축하고 처벌 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관계 부처와
있는 업체가 대표적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원룸으로 임대를 할 경우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년의 날 특수, ‘청소년 이성혼숙’ 된서리 조심! 5월 셋째주 월요일인 오는
여성변회, ‘성매매 여중생 살해 사건’ 모텔 업주 고발 지난 3월 26일, 15세 가출
18일은 만 20세가 되는
여중생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성매매
이들을 축하해 주기위한
한 남성 김모(37) 씨에게 살해당한 것이었다. 김씨는 관악구 봉천동의 한
‘성년의 날’이다. 성년의 날
모텔에서 조건만남으로 만난 A양의 입을 수면마취제를 묻힌 거즈로 막고
이 모텔업계의 ‘특수’라는 것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조건만남 대가로 줬던 13만 원을 들고 달아난 혐
이제 기정사실. 웬만한 모텔은 빈방 얻기가 힘
의(강도살인)로 검거됐다.
들다. 하지만 일부 업소에서는 간혹 성년의 날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이 사건과 관련해 미성년자에게 성매매 장소를 제공
‘된서리’를 맞기도 한다. 성년의 날에는 외적으
한 모텔 업주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발했다. 만
로 성년과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 남녀 청
약 모텔 업주가 여중생의 출입을 막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이라는 것
소년들의 숙박업소 출입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은 모텔의 업주, 종사자는 신분증 등을 통해 출입
신천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재작년
자의 나이를 확인해 청소년 이성혼숙 등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영업행위나
성년의 날 청소년이성혼숙으로 적발돼 과징금
이를 목적으로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이를 위반할 경
을 물었다”며 “어려보이기는 했는데 성년의 날
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기도 하고 손님도 많아 그냥 지나친 것이 화
여성변회는 “여성가족부 발간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성매매 장소는
근”이었다고 말한다. 성년의 날 분위기에 들떠
모텔이 65.8%로 가장 많았다”며 “법 규정에 따라 신분증을 검사하는 숙박
신분증 검사를 게을리 하다가는 큰 곤혹을 치
업소는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며 모텔에서의 미성년자 성매매는 일상적으
루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모텔 업주들은 “미성년자가 숙박업
※2015년 성년의 날 이성혼숙이 가능한 연령: 1996년 생 부터
소에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 법적 근거도 없이 무조건 모텔 업주
※출입가능 연령 문의: 여성가족부 청소년 보호과(02-20758655)
들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부당함을 주장하 고 있다.
52 Hotel &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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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s LIFE
전을 두려워하지 마라! 어 방 무 의 ‘밥숟가락 들어 올릴 힘만 있어도 남자는 딴 생각을 한다’ 그만큼 남자의 성욕에는 끝이 없다. 하지만 20대의 건강한 성욕이 80까지 갈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피하고만 싶은 ‘의무방어전’의 시기가 왔다면 돌파할 필요가 있다.
라. 새로운 곳에서 즐기는 섹스가 주는 낯선 느낌은 당신과 그녀 모 두를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 4. 갑작스러운 섹스를 즐겨라 언제 섹스할지 날짜와 시간을 미리 정하
는 것도 좋지만 갑작스럽게 즐기는 섹스는 더 짜릿하다. 요리를 하거 나 책을 읽고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갑작스레 키스하며 흥분시켜라. 아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무방비’ 상태에서 시작되는 섹스에서 그 녀는 야릇한 쾌감을 느낄 것이다. 5. 섹스 휴식기를 가져라 섹스가 공장 조립 라인의 공정처럼 되어버리
면 시들해질 수밖에 없다. 이럴때는 성적인 긴장감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섹스를 하지 않는 일주일을 정한다. 이 기간에는 오럴 섹스나 남자들은 40대 후반부터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이른바 성적 노
손으로 쓰다듬는 일도 하지 않는다. 7일의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나고
화가 진행된다. 의무방어전을 두려워하는 시기가 오는 것이다. 오늘
나면 당신과 그녀 모두의 성욕이 정점에 이를 것이다.
도 그녀의 샤워 하는 소리가 공포스럽다면, 무조건 피할 것이 아니라 능수능란하게 방어하고 받아치는 기술을 키워야 한다.
6. 게임하듯 섹스를 하라 섹시한 그녀와의 시간이 즐겁기까지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끔은 장난스러운 섹스가 그녀를 더욱 만족시킬 수
진정으로 의무방어전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하자.
도 있다. 가위바위보와 같은 간단한 승부를 통한 옷 벗기나 한 명은
1. 고유한 체위를 개발하라 새로운 체위를 시도한다는 것은 그만큼 서
절대로 상대방에게 손을 댈 수 없는 규칙의 게임 등으로 그녀와 즐거
로를 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 경우 두 명 모두 성행위의 개
운 시간을 보내라. 승부에 집착해 그녀와 싸우지만 않으면 된다.
척자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며 자신감을 갖고 성욕을 분출할 수 있 게 된다. 즐겨 하는 체위에 약간의 변화만 주어도 좋다. 그녀를 침대 에 기대게 하고 당신은 바닥에 서는 식의 변화를 준 후배위가 하나 의 예가 될 수 있다. 하나의 동작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해보고 동시에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자세를 찾도록 한다.
QUESTION
2. 특별한 ‘섹스의 날’을 정하라 에로틱한 날을 미리 정하면 그녀의 상상
력을 자극하고 그날에 대한 욕망을 타오르게 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 서로에게 모든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날을 정하라. 그날 어떤 일 을 할지에 대해서는 미리 언급하지 않는다. 함께 목욕하고 서로 마사 지해주는 등 서로를 위해 특별한 섹스타임을 즐겨보자.
이것만은 묻지마 “느낌이 와?” 그녀에게 느낌을 너무 자주 물어보는 것은 섹스 패턴을 깨뜨린 다. 섹스를 할 때마다 늘 오르가슴을 느낄 수는 없다. 만약 전보다 더 좋지 않았 다면 그녀는 대답하기 부담스러울지도 모른다.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 는 것은 좋지만 자꾸 확인하려 들지 말자.
3. 지겨운 침대에서 벗어나라 침대에서만 섹스하라는 법은 없다. 굳이
“좋았어?” 좋았다고 말하는 여자들의 대답에는 오르가슴 이외에도 복합적인
그녀를 데리고 침대로 갈 필요는 없는 것이다. 집안 곳곳이 당신과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다른날보다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더라도 당신과 함께
그녀의 뜨거운 시간을 위한 장소라고 생각하라. 단순히 침대에서만 벗어나도 색다른 기분으로 섹스를 즐길 수 있 다. 소파나 책상 위, 주방, 욕실 등의 장소에서 그녀와 사랑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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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녀는 좋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의 “좋았어?” 는 오로지 섹스가 만족스러웠냐는 의미다. 여자들은 불안한 듯 반복되는 남자 들의 질문에 고개 숙인 남자의 모습을 본다.
company “사장님의 주차장 출입구는 안녕하신가요?”
호텔·모텔 주차장 입구공사 전문업체 ‘골드파인’ 호텔, 모텔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 모텔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주차장 가리개다. 가리개 하나로 이미지 개선은 물론 편리성과 안전성까지 확보하는 모텔이 늘고 있다. ‘골드파인’은 그 첫인상을 바꿔주고 지원해주는 업체다.
호텔, 모텔 주차장입구공사 전문업체 골드파인 전호연 대표는
호스가리개 3.수입원단가리개가 시장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호텔, 모텔 이용객이 첫 대면하는 1번 타자는 무엇일까요? 그 1
있다. 전대표는 가리개 주문시 “상하 사이즈를 기존의 사이즈보
번 타자는 바로 주차장 출입구 가리개입니다. 그러다보니 호텔
다 10cm 정도 줄여서 주문하라”고 조언한다. 예전보다 가리개
사장님들이 가장 신경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기장을 줄여서 설치하여 손님이 보다 편리하게 출입하도록 하는
전 대표는 “많은 호텔이나 모텔들이 좀 더 나은 최신식 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정작 주차장 출입구에는 아직도 천막
것이 요즘 주차장 출입문 가리개 시장의 대세라는 것. 또 아주 가는 굵기로 터치가 매우 부드러운 고급소재 칼라로 프들이 많이 쓰이고 있다. 자동차 통과시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며 안타까워했다. 골드파인은 그래서 고객의 생각보다 한발 앞서가는 고객 서비
로프 사이로 전방의 시야가 확보되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때문 이다.
스를 위해 늘 한 번 더 연구하는 업체다.
10가지 칼라를 강약으로 조합하여 약 30종류의 다양한 칼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시공? 아무나 할 수 없는 시공
배합이 가능한 골드파인 파이렌 칼라로프는 고급스러움과 안전
골드파인은 적지 않은 14년째 나이테로 숙박업계에서는 이미
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 줌은 물론 건물외벽과 조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는 업체. 최고의 원/부자재를 사용하는 것
화를 이루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은 물론 수가공 마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기술적인 면에서
뛰어난 제품이다.
도 감각을 더하여 각 숙박업소마다 적합한 현장 시공이 가능하 다.
시공만 하고 없어진 회사, 당황하셨어요?
전호연 대표는 “숙박업소 주차장 출입구가 모두 비슷한 것처
어차피 없어서는 안 될 주차장가리개,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주
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며 “현장마다 현장에 맞는
기적으로 교체해 가야할 주차장 가리개라면 어떤 회사의 제품을
최적의 방법으로 시공하는 것은 오랜 시간 쌓인 시공경험에서 오는 기술력의 차이입니 다”라고 말한다. 시공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서 는 안 된다는 것이 전대표의 철학이다.
요즘 주차장 출입문 가리개의 대세는! 현재 호텔, 모텔의 설치흐름을 보았을 때 주차장 출입문은 1.칼라로프가리개 2.칼라
골드파인은? 1.칼라로프가리개 2.연질칼라호스가리개 3.유럽산 수입원단가리개 4.금사가리개 5.타포린가리개 6.천정이동식 수동가리개
선택해야 할까? 전호연 대표의 자신 있는 말로 해답을 찾 아보자. “어느새 나타났다가 없어져 A/S 상의도 안 되는 경우를 경험하신 사장님들! 그런 걱정할 필요도 없고 깔끔한 첫인상을 만들 어주는 골드파인과 함께 하시죠.”
7.가리개 설치용 철구조물 제작설치 골드파인 02-2245-5966, 011-9145-8805
Hotel & People 55
FooD
마법의 향신료 ‘후추’ 녹차와 후추의 조합은 다소 낯설 수 있다. 그 런데 이 두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항암효과가 있다고 여겨지는 항산 화제,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의 흡 수가 원활해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녹차가 가 지고 있는 EGCG를 후추의 피페린이라는 화 학물질이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하게 만든다 는 것이다. 다만 매콤한 녹차가 익숙치 않다 는 것이 함정. 그럴 경우 고기를 절일 때 쓰거 나 해산물에 응용하면 된다. 후추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커리 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강황은 후추와 함께 강 력한 항산화제가 된다. 강황은 항산화제인 커 큐민을 함유하고 있는데 커큐민은 항염증제, 소독제, 항균제 역할을 한다. 후추와 강황이
음식 궁합 함께 먹으면 ‘슈퍼 푸드’
가 52% 감소했다.
돼지고기 위에 올려진 홍어와 김치, 스파게티와 미트볼, 고기와 곁들인 와인. 따로 떼어놓고 먹는 것보다 함께하면 어울리는 음식들이 있다. 그런데 단순히 맛의 차원을 넘어서 영양까지 고려한, ‘푸드 시너지’(food synergy)를 내는 조합들도 있다.
와 만나면 심장질환 위험을 줄인다. 1997년
반면 토마토만 먹인 쥐는 34% 줄었고 브 로콜리만 먹인 쥐는 42%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마늘, 연어, 콜라드그린, 케일 생선의 풍미를 풍성하게 만드는 마늘은 연어 미국영양학저널의 한 연구에선 콜레스테롤 수 치가 높은 남성들에게 마늘 900㎎과 12ｇ 의 생선기름을 먹게 했는데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준이 각각 12.2%, 9.5% 줄어드는 효과가 났다. 연어와 마늘의 조합도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것이다. 연어는 케일의 사촌 격인 콜라드그린과도 잘 조합하면 슈퍼푸드가 된다. 칼슘 섭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비타민D를 함께 충분히 섭
한쌍을 이루면 커큐민의 생물학적 이용가능성 을 1000배까지 증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치킨에 강황과 후추 약간을
취하는 것인데, 이는 비타민D가 혈액 내 칼슘 흡수 및 수준 유지에 도
함께 섭취하면 쉽게 먹을 수 있다.
움을 주기 때문이다. 두 음식의 조합에선 콜라드그린에서 칼슘을 얻고 연어에서 비타민D를 섭취하면 된다.
토마토ㆍ올리브유, 무엇이든 함께해도
케일은 방울양배추처럼 비타민K가 많지만 면역력을 키우고 암과 심
올리브유와 토마토의 조합은 그리 낯설지 않다. 올리브유는 ‘좋은’ 콜레
장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제인 비타민E도 풍부하다. 비타민E와 K는
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준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
모두 지용성 비타민인데 역시 이들의 흡수를 도우려면 지방 섭취가 필
레스테롤을 낮추는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
요하다. 아몬드는 채소에 어울리는 식품으로,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이
올리브유가 토마토와 결합하면 토마토에 있는 리코펜의 항산화활동을
풍부하다. 케일과 함께먹는 아몬드는 비타민E와 지방을 동시에 함유하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있다.
올리브유는 방울양배추에 있는 비타민K의 섭취도 돕는다. 혈액응고 에 필수적인 비타민인 비타민K는 기름에 용해되는 지용 성 비타민이며, 또한 올리브유는 심장질환 위험을 낮 추는데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이다.
이런 조합은 어때? 이밖에 의외의 조합들도 있다. 검은콩 + 홍피망은 각 각 식물성 철분인 비헴철(non-heme iron)과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C
토마토는 어떨까. 토마토와 브로콜리의 조합 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
가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C는
고 있다. 2007년 암 전문잡지 암연
비헴철의 흡수를 6배 높인다. 통곡물 + 양파 + 마늘 조합도
구(Cancer Research)에 소개된 한 연구에서는 인위적으로 전립선 종양을
있다. 콩과식품처럼 통곡물에도
주입한 쥐를 3집단으로 나눠 브로콜리
철분, 아연 성분이 있는데, 양파 와 마늘은 곡물의 아연, 철분의 생물
와 토마토를 각각 먹이거나 둘을 모두 먹
학적 이용가능성을 키우는 역할을 한
여 종양 확산 정도를 관찰하는 실험을 5개 월간 진행했다. 그 결과 토마토 10%, 브로콜 리 10%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쥐는 전립선 무게
56 Hotel & People
다. 빵에 마늘이나 양파를 조리해 먹으면 된다.
‘행복한 코-디에코’ 출시 기념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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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코’와 함께하는
최첨단 과학의 푸른신화가 손님을 행복하게~, ‘행복한 코-디에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행운 보장! 매달 아래 ‘다른 그림찾기’ 정답을 보내주신 5분을 추첨해 한달내내 나무스틱을 통해 그윽한 향기가 일정하게 퍼지는 디퓨져 방항제 ‘행복한 코-디에코’ 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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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축하! 지난달 당첨자
서울 강북구 청호케스빌 이○재 님,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아파트 이○경 님,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한○기 님, 서울 성동구 서울숲 IT밸리 이○집, 경기 용인시 죽전동 김○현 님
최첨단 과학의 푸른신화 ☎ 1577-5380(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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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LIFE
첨단기술·물오른 각선미… 폭스바겐 신형 폴로 폭스바겐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신형 폴로(The new Polo)’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폴로는 더욱 세련되고 날카롭게 다듬어진 외관을 갖췄으며 폴로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성은 강화됐다.
프리미엄 콤팩트 해치백 폴로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월드 베
플레이를 통해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컴포지션 미디어’ 라디오
스트셀링 모델로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600만대가 판매되면서
시스템은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SD카드 슬롯,
골프와 함께 글로벌 해치백 시장을 이끈 주역이다.
CD(MP3) 플레이어, 미디어인(AUX / USB 슬롯), 오디오-스트리밍 기능이 포함된 블루투스 기능은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 간을 선사한다.
더욱 날카롭고 정교한 디자인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폴로는 5세대 모델의 최신 페이스리
신형 폴로의 가치는 대대적인 기술적 업그레이드에서도 찾을
프트 버전으로, R-Line 패키지를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날카롭게
수 있다. ‘다중충돌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피로 경보 시스템(Rest
다듬어진 외관을 갖췄으며 폴로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성은 강화
Assist)’ 등 최신 안전 기술이 폴로 최초로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됐다.
‘ESC’, ‘ABS/BAS’, ‘언덕 밀림 방지 장치’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안
여기에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1.4 TDI 엔진 탑재,
정감 넘치는 주행감각을 극대화 시켜준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장비 추가, 최신 기술의 편의사양 대거 장착
다운사이징에도 불구하고 최대토크 23.5kg·m(1,750~2,500
등 모든 면에 걸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해 콤팩트 해치백의
rpm), 최고출력 90마력(3,000~3,250rpm)의 넉넉한 힘으로 가
기준을 다시한번 새롭게 정의함과 아울러 운전의 즐거움은 더욱 높이
속이나 고속 주행 시에도 꾸준한 추진력을 제공해 동급에서 경험
고, 고객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할 수 없는 ‘펀-투-드라이브(Fun-to-drive)’를 선사
신형 폴로의 외관은 폭스바겐의 디자인 DNA를 근간
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으로 하는 수평라인과 캐릭터라인이 둘러져 있
데 걸리는 시간은 10.9초, 안전 최고 속도는
고, 시각적인 집중도를 차체 하부로 유도해 전
184km/h이다.
체적으로 당당하고 역동적인 자태를 뽐낸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더욱 커진 하부 공
신형 폴로에는 국내에 선보인 폴로 모델 최
2015 폭스바겐 폴로
초로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
기 흡입구는 보다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룩을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
완성시킨다. 프론트 그릴, 프론트 범퍼 및 리
로지(BlueMotion Technology)가 기본으로
어 범퍼, 사이드 실, 리어 스포일러 등 전면·
적용되어, 표준연비 17.4km/l (복합 연비, 도
측면·후면에 적용된 새로운 R-Line 패키지
심 15.9 / 고속 19.7), 1등급의 높은 연비 효
는 신형 폴로를 더욱 날카롭고 정교하게 만들
율성을 발휘한다.
어준다.
동급최강 편의 장비 편의장비 역시 동급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었다. 폴로 모델 최초로 신형 ‘멀티펑션 가죽 스티어 링 휠’이 장착돼 운전 중에도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6.5 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
58 Hotel &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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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병을 알리는 의외의 증상들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고 다리가 붓고 입안이 헌다면?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건강염려증도 문제지만 무관심이 더 큰 문제.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시기적절하게 깨닫는 것이 몇 백만원짜리 건강검진보다 유용할 수도 있다.
필요가 있다.
자다가 갑자기 팔을 휘두르거나 발로 차는 잠버릇이 있다? 일반적으로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렘수면 단계에서는 몸의 근육 들이 자동으로 이완되어 힘을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아무리 쫓고 쫓기
양치를 한 뒤에 속에서 쓴 냄새가 올라오고 구취가 심해 신
는 꿈을 꿔도 우리 몸은 얌전히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다. 그러나 렘수
경이 쓰인다?
면이상행동증 환자들은 뇌기능 장애로 수면 중에도 전신 근육의 긴장도
흔히 구취는 입안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몸속에
가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팔 다리를 움
이상이 있을 때에도 구취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이나 신장 기능
직이며 꿈을 꾸는 동안 소리를 지르고 발로 차는 등 꿈속의 행동을 실
에 이상이 있을 때 구취가 발생한다. 당뇨가 있는 경우 내분비 장애로
제로 하게 된다. 렘수면이상행동증은 뇌간과 관련된 퇴행성 신경 질환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이로 인해 아세톤이 생성되어
이나 혈관성 병변이 있는 환자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런 질
입에서 과일향이나 아세톤 냄새가 난다.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신장
환들의 신호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에 이상이 있는 경우, 질산염이나 암모니아가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 지 않아 입이나 소변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
평소 손발이 자주 저리고 마시지를 해도 금세 다시 저린 증 상이 생긴다?
하루에 30번 이상 방귀를 뀌는데 소리가 크고 냄새도 고약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손발이 저릴 때도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하다?
서라고 생각해 무심코 넘겨 버린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
방귀와 트림의 횟수가 너무 많거나 냄새가 고약하고 계속 답답하다면
타나고 목, 허리 부분까지 이어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돌
심각한 위장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과식이나 폭식 등 잘못된
출된 디스크가 다리나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해 팔다리가 저리거나
식습관에 의해 위장 위벽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담적병에 걸리면 위장의
쑤시는 경우가 많다. 또한 어느 한쪽 손목의 대동맥에 염증이 생겨 혈
연동운동이 안되어 명치가 갑갑하고 음식이 역류하는 난치성 트림을 유
관이 좁아졌거나 막혀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을 때도 손이나 팔이 저린
발한다. 또한 배변 능력이 떨어지고 가스를 효율적으로 제거하지 못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니 관련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오히려 가스를 비정상적으로 과다하게 만들기도
2주째 감기를 앓고 있는데 팔다리까지
한다.
쑤시고 뻣뻣하다? 일년내내 손이 차갑고 손등과 색이 뚜
류머티즘 관절염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게 몸살
렷하게 차이 날 만큼 손바닥이 빨갛다?
과 열감,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구분
건강한 사람의 손바닥은 연한 분홍빛이지만 간장
하기 쉽지 않다. 류머티즘 관절염을 초기에 알 수
에 이상이 생기면 손바닥이 평소보다 붉어진다.
있는 가장 뚜렷한 증상은 ‘조조강직’ 현상이다. 이
이것을 ‘수장홍반(手掌紅班)’이라고 한다. 특히 손
것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 마디가 뻣뻣하
바닥이나 엄지손가락 밑의 볼록한 부분과 새끼손
고 퉁퉁 부어 구부리기조차 힘든 증상이다. 조조
가락 밑이 눈에 띄게 붉어진다. 그 밖의 부분은
강직이 심해져 류머티즘 관절염이 많이 진행되면
정상적인 색이며 대부분 남성에게서 이같은 증상
관절의 변형, 기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몸살
을 볼 수 있다. 수장홍반의 경우 간경화나 만성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
간염이 의심되므로 관련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이 좋다.
62 Hotel & People
JoKE 조선의 대표적 음담패설의 원전原典)인
기이재상담(奇異齋常談)’중에서 41
“새우젓 삼백독이 추엽(秋葉)이 치마 밑으로 다 들어갔다” 김장철이 다가오자 새우젓 값이 뛰기 시작했
격한 허첨지는 아예 명월관 별채에 살림을 차
다. “허첨지가 황해(서해) 새우를 싹쓸이했다
리고 몇날 며칠 추엽을 끼고 살았다.
며?” “새우젓 값이 하늘을 찔러야 그것을 풀
추엽은 언제나 점심을 먹고 나면 명월관을
모양이지?” 마포나루의 새우젓 도매상들은 허
빠져나갔다가 저녁나절이 되어서야 돌아왔다.
첨지가 싹쓸이 한 새우젓이 풀리기만을 기다
허첨지가 행선지를 묻자 깊은 한숨을 쉬며 연
렸다. 드디어 첫서리가 온 어느 날, 허첨지의
로하신 어머님이 편찮아서 하루 한번씩 들른
새우젓 배들이 마포나루에 들이닥쳤다. 그날
다고 했다.
허첨지, 닳고 닳은 논다니 추엽이에게 당했
저녁, 명월관에 나타난 허첨지는 돈표를 방바 닥에 펼쳐 놓고 명월관 대문을 잠그라고 큰소 리쳤다. “추엽이는 어디 있느냐?”
다. 마포 주막에서 며칠을 보낸 허첨지는, 추 새우젓 삼백독이 추엽이 치마 밑으로 다 들
엽의 집을 알아 두기 위해 미행했다. 그녀는
어갔다 명월관 별채에 쳐 박혀 있는 허첨지에
명월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제동 골목의 아담
게 마포나루에 머물고 있던 집사가 찾아왔다.
한 기와집으로 들어갔다. 좀 있으니 사대부집
명월관 별채에 신방이 차려지고 허첨지가
새우젓 시세가 떨어져 뱃삯을 못 주고 있다는
자제가 옥색 두루마기 자락을 펄럭이며 들어
명월관을 수시로 드나들었지만 추엽은 몸을
것이었다. 허첨지는 남은 돈표를 들고 명월관
가서는 날이 저물어서야 골목길로 사라졌다.
허락하지 않았다. 빼어난 미모에 기품을 갖춘
을 나서는데 안주인이 “술값·해웃값을 깨끗
몸을 숨겨 바라보던 허첨지가 추엽의 집 대문
추엽은 집안이 망해서 비록 술을 따르는 신세
이 정리하라”며 앞을 막았다. 한달 반 만에 새
을 두드리자 할멈이 나와 한다는 말이 “우리
가 되었지만 절대로 몸을 더럽히지 않았다.
우젓 삼백독이 추엽이 치마 밑으로 다 들어갔
아씨하고 선약을 했습니까?” 허첨지가 고개를
그러나 마침내 그날 밤, 명월관 별채에 신
다. 마포나루에 가서 비용을 정산하고 나니 빈
흔들자 “이달 아흐레와 열닷새, 이틀이 비었습
방이 차려지고 허첨지는 추엽의 머리를 얹었
털터리가 되었다. 밤에 명월관으로 돌아오자
니다. 만나시려거든 선약금을 내시지요.” 그곳
다. 이튿날 아침 주인 여자가 들어와 이불을
마당쇠는 옷가지를 싼 보따리를 허첨지에게
은 노모 집이 아니라 추엽의 또 다른 업소(?)
젖히자 요 위에 새빨간 핏자국이 선명했다. 감
안겨주고는 대문을 잠가 버렸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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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시스템, 드라이브인 스마트터치 무인정산기 신제품 출시 모텔 무인자동화시스템의 원조 라인시스템이 드라이브인 스마트터치 무인
최첨단 시스템으로 고객과 숙박업주 모두
정산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드라이브인 스마트터치
에게 만족을 주고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시
무인정산기는 터치스크린으로 조작이 간편하며 아크릴 배면 실크 인쇄로
스템인 것이다.
하이그로시 느낌의 고급스런 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라인시스템을 만나면 고객 서비스 향상은
라인시스템은 모텔 무인자동화, 선불시스템 및 후불시스템, 유무선 키텍
물론 관리의 효율성 개선과 인건비 절감 및
시스템, 유무선 자동판매기, 라이트테이블, 통합리모컨 등 숙박업소 자동화
이에 따른 매출 증대와 매출 누락방지 등 최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특히 자동화시스템에 무선 기술을 적용하여 설치, 유
적의 운영 효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보수 및 수익 증대에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무인정산기는 음성과 문자 안내에 따라 요금을 정산하면 거스름돈이 정
이번에 출시된 드라이브인 스마트터치 무 인정산기 역시 라인시스템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고객은 물론 숙
산기에서 자동 배출되는 간단한 시스템으로 사업자의 경제적여건과 지역조
박업소 사용자의 편리성을 제고시켜 준다.
건에 따라 보급형(선불형)과 고급형(후불형)으로 분류된다. 일일이 고객들과
*드라이브인 스마트터치 무인정산기
대면하지 않을 뿐 관리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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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수압, 샤워시 온냉수 격차 해결엔 ‘마중물펌프산업’ 물을 많이 쓰는 숙박업소는 수압이 약하거나 샤워시 갑작스런 냉·온수 교 차로 고객들의 불만이 자주 발생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펌프. 숙박업소에서 고질적으로 앓고 있는 낮은 수압이나 펌프
을 가동하기 때문에 고장이 적은 편이다. 수압이 낮은 곳의 급수시설이나 가압용 시설, 모텔ㆍ병원 등 물을 많이 쓰는 건물의 급수ㆍ가압용으로 사용하기 안성맞춤인 것이다.
소음, 갑작스런 냉ㆍ온수 교차, 보일러 파손 등을 해결할 수
마중물펌프산업은 한일펌프, 윌로펌프, 화랑펌프등의 수입펌프 취급 전
있는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기존 펌
문점으로 인버터펌프, 부스타펌프, 수중펌프ㆍ오배수펌프, 가압펌프 등 다
프의 소음과 양수량 불균형, 전기료 등에 대한 불만을 개선
양한 종류의 펌프 판매, 설치수리 전문 업체다.
한 펌프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펌프들은 기존대비 2~3배의 강 력한 수압상승 효과는 물론 표준펌프가 사용하 는 에너지의 5분의 1만 사용하면 돼 전기료가 적 게 들며 소음과 진동도 적다. 또 다양한 환경, 다양 한 사용 조건에 맞춰 펌프가 자체적으로 보호 시스템
저렴한 가격과 전문가를 통한 확실한 설치, 시공은 물론 하자보수 수리로 숙박업소의 ‘물’ 고민을 해결해 준다. 아직도 물이 잘 안 나온다는 고객들의 클레임에 시달리고 있다면 ‘마중물 펌프산업’을 찾아야 한다.
*마중물펌프산업 032-212-7537, 010-3373-7537
고객 맞춤 숙박업소 침구류 전문 업체 ‘이불터’ 말 그대로 숙박을 하는 곳인 숙박업소에 있어서 침구류의 중요성은 두말할
다. 관광호텔, 모텔, 연수
필요가 없다. 객실에 들어선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누워서 휴식을 취
원 등 다양한 숙박업소들
할 때의 편안함과 포근함, 안락함을 책임지는 것이 바로 숙박업소 침구다.
이 주 고객층으로 특히 신
고객들은 이제 자신이 선호하는 침구류가 있는 숙박업소를 찾는다. 그래
축, 리모델링을 하는 대형
서 숙박업소들도 까다로워지고 예민해진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침구
숙박업소는 이불터 명환일 대표가 직접 세세하게 상담해준다. 다년간 쌓아
류를 구비해야 한다.
온 노하우와 숙박업소 유형별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업소 특성에
숙박업소의 침구는 인테리어와 비슷한 스타일로 맞물려 돌아간다. 숙박 업소 인테리어와 가장 적합한 침구류의 선택이야말로 업소의 이미지를 결 정짓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숙박업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맞춤 시스템 전문 침구. 숙박업소 침구류 전문 업체인 ‘이불터’는 숙박인 가족들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숙박문화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
64 Hotel & People
맞는 최적의 침구 시스템을 구축해 숙박업소의 성공과 매출 증대 효과를 실 현시켜 준다. 신뢰와 믿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는 ‘이불터’를 만나면 숙박 업소 침구가 달라진다.
*신축, 리모델링 대형 숙박업소 상담 환경 이불터: 010-3253-2440, 070-8680-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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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보다 위험한 졸음운전 온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에다 점심식사 뒤 몰려오는 식곤증이 겹치는 봄철에는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를 일으키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봄날, 도로위에서 졸지 않나요?
자동차의 문을 닫은채 운전하면 산소가 부족하여 잠이 오거나 판단력이
봄이 되면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졸음 운전자가 늘어 교통사고 위험이
흐려지게 되므로 때때로 창을 활짝 열고 신선한 공기로 바꿔준다.
높아진다. 특히 상춘객들이 야외로 나갔다가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고속
둘째,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을 한다.
도로에 몰려드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후 졸음운전이 절정(?)에 이른다.
휴게소등에서 휴식을 취할 경우 밖에 나가 크게 심호흡을 하거나 기지
이처럼 봄철 교통사고의 상당 부분은 춘곤증과 식곤증에 따른 졸음운전
개를 편다. 차에 손을 대고 앞으로 굽혔다 펴는 운동을 하여 기분을 전
에서 비롯되고 있다.
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휴식은 짧게 자주 휴식하는 편이 피로가 훨씬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춘곤증이 찾아오는 3~5월 전국
덜하다. 2시간에 30분씩 휴식하면 적당하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셋째, 껌이나 캔디, 마른오징어 등 딱딱한 음식을 씹는다.
(502명)의 26%를 차지한다. 겨울철에 해당하는 1~2월의 사망자보다
음식을 씹으면 관자놀이 근육의 활동이 대뇌피질을 자극하게 되어 졸음
3~5월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렇다면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넷째, 동승자가 있을 경우 운전을 교대하든가 또는 운전자에게 말을 거는
전문가들은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라고 당부한다. 먼저 자동차
것도 좋은 방법.
밖으로 나와 체조를 하는 등 나른한 몸을 풀어준다. 심호흡
조수석에 앉은 사람을 바꾸는 것도 기분전환의 한 방 법이라 할 수 있고, 노래를 부르거나 음악을 듣
을 크게 하거나 기지개를 펴고 차체에 손을 대고 팔
는 것도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졸릴 때는
굽혀펴기를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잠깐씩 눈을 감고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 이다. 자동차를 가까운 휴게소등 안전한
졸음운전을 막는 기본 요령 첫째, 자주 유리창을 활짝 열고 신선한 공기로
장소에 세우고 단 10분이라도 잠깐 눈
교체하자.
을 붙이는 것이다.
[ 간편하고 실속있는 샤크린 하나면 욕실이 ‘반짝반짝’ ] 전국 200여 용품·비품 업체를 통해 공급합니다. 욕실세정제 대표브랜드
아직도 냄새나는 락스를 사용하십니까? 숙박업소의 청소 혁명 몰고온 ‘샤크린’
유사상품 주 의! 18ℓ
‘SBS 방송 요! 주의사항’
산성세제를 섞어 쓰면 생명까지 위협하는 독가스가 발생한다. Hotel People 65 Hotel &&People 65락스와 일본에서는 이 독가스로 주부가 사망한 경우도 있다.
샤크린이 개발되기 전, 대부분(거의 모든)의 숙박업 소는 청소를 할 때 락스와 세제를 이용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락스 제품은 모두 차아염소산나트륨 수 용액으로 소금이 많이 녹아 있는 혼합물．차아염소산 나트륨은 매우 훌륭한 소독 살균제이며 우수한 표백제 지만 화학적으로 매우 센 산화제인 동시에 독성을 지 니고 있다．산화제는 은과 접촉하면 은을 새까맣게 변 화시킨다．어항 물에 섞으면 소독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독성 때문에 금붕어를 죽인다. 엄밀히 말하면 모든 살균소독제는 이처럼 독성을 지닌다. 락스와 산성세제 를 섞어 욕실청소를 하던 일본 주부가 독가스에 질식 해 사망한 사건은 이미 방송을 통해 여러번 알려진 사 실. 샤크린은 이런 독성 없이 강력한 계면활성 작용으
로 욕실은 물론 업소 안팎의 묵은때를 제거한다. 침구 에 묻어있는 피를 뺄 수 있는 강력한 세척제이며 마모 성분이 없기 때문에 청소시 타일 욕조 등의 본래의 색 과 광을 살려주어 윤기 있는‘ 욕실을 만들어 준다. 또 한, 세탁시 한컵 정도 넣어주면 섬유류의 찌든때 제거 에도 효과적이며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묵은때 역 시 제거하는 업소의 다목적 세척제다. 샤크린은 환경 에 위해가 되는 인산염을 사용하지 아 최근의 웰빙 욕 구에도 부합하며 고약한 락스 냄새 대신 은은한 오렌 지 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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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여름 사이 붉거나 푸르거나…철쭉vs보리밭 봄의 피날레, 발그레 붉어진 ‘황매산’
시각적 충격과 감동을 준다. 그 색감이, 여태 보지 못했기에 입이 떡 벌
황매산(1113m)은 봄철 철쭉의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봄이면 모산
어질 수밖에 없다. 강하게, 좀 더 가까이 와보라고 끌어당기니 정신을
재에서 황매산까지 수십 만평에 이르는 고원지대에 철쭉이 만개해 천지
차려보면 어느새 철쭉꽃밭 한가운데다.
가 핏빛과 분홍빛으로 물든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서 경남 산청군 차황면의 황매봉을 비롯하여 동남쪽
철쭉군락지의 한쪽 끝에 서 있으면, 수십만 평 규모의 고원에 진분홍 주단이 깔린 느낌이다. 붉게 물든 자리에 침엽수, 기암괴석 등이 절묘하 게 위치해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으로는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울만큼 아름답다.
백두대간의 장엄한 기운이 한반도 등을 타고 내려오다 힘이 떨어진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마치 매
듯 마지막으로 크게 한번 솟은 황매산. 황매산의 진분홍 주단과 함께
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올해 봄은 이렇게 퇴장하는 듯 아쉽기만 하다. 반대편에서는 초록옷을
황매산 입구에서 차량을 통해 정상부근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걸어 서 모산재에 올라 능선을 타고 오는 이들에게 황매산은 더 큰 감동을
입은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산으로 가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 다면, 황매산에서 봄의 떠나는 뒷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선사한다.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황매산 정상 고원으로 들어서자마자 ‘황매산’이 걸어놓은 마법이 기다린다. 부담없이 거닐 수 있고, 능선이 중심을 지나기 때문에 시야도 시원하 다. 산허리를 살피고 조금만 밑으로 눈길을 옮기면 광범위한 진분홍이
66 Hotel & People
황매산 철쭉제 기간 2015. 5. 1 ~ 5. 17 / 장소 경남 합천군 황매산 일원 문의 축제위원회 055-934-1411
계절의 여왕 5월이 대한민국에 ‘여행여행’ 주문을 걸었다.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전국이 여행객들로 들썩들썩 거린다. 봄과 여름 사이, 어디로든 떠나야겠다면 꽃도 신록도 포기할 수 없다. 청록빛 추억 한 소절, 고창 보리밭
고창 청보리밭 하면 으레 공음면 선동리에 위치한 ‘학원농장’을 말함
5월에 만나는 고창의 청보리밭은 보리피리 불던 옛 시절의 추억을 되
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넓은 보리밭으로 유명하다. 故 진의
돌린다.
종 전 국무총리의 아들 진영호씨 부부가 운영하는데 해마다 이 맘 때면
까까머리 시절, 보리밥과 열무김치 하나로 끼니를 때웠어도 행복했던 그 때, ‘필 늴리리’ 아버지의 보리피리 소리 같은 아련한 그리움이 밀려 온다. 보리밭에 대한 느낌과 의미는 세대별로 다르다. 현재를 사는 아이들 에게는 그저 신기한 풍경쯤으로 여겨지겠지만 적어도 30년 전 쌀이 떨
17만평 정도의 청보리밭이 봄 풍경의 극치를 보여준다. 드라이브 하듯 슬쩍 보고 지나쳐갈 수도 있지만 보리밭의 참 맛은 사 이사이 길을 직접 걸어보는데 있다. 지그재그로 만들어놓은 산책로를 따라 보리밭을 걷다보면 입안에서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진다. 그리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옛 추억이 아지랑이처럼 아른아른 피어오른다.
어지고 봄보리가 패기 전에는 굶주려야했던, 보릿고개 시절을 겪은 세
어깨동무를 한 초록 물결이 바람에 넘실거리면 온몸에 초록물이 드는
대들에게 청보리의 모습이 결코 추억일 수만은 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듯 이내 가슴이 후련해진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봄날, 그리운 사람을
넘기 어려운 고개가 보릿고개라 말했던 우리네 할아버지에게도, 배고픔
그리워하려거든 보리밭 사잇길을 걸어보자.
에 슬그머니 보리 서리하던 우리 부모님 또한 지금의 풍성한 생활에 격 세지감을 느끼게 됨은 어쩌면 당연지사. 허나 푸르른 빛을 뿜어내는 고
고창 청보리밭 축제
창 청보리밭의 풍경은 배고팠던 유년시절의 아픈 기억을 추억과 아련한
기간 2015. 4. 18~ 5. 10 / 장소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청보리밭 일원
향수로 바꿔버리는 묘한 힘이 있다.
문의 축제위원회 063-564-9897
Hotel & People 67
사람 사는 이야기
7
어느 산골 마을에 ‘찔레’와 ‘달래’라는 두 자 매가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오붓하게 살았고,
5월, 찔레꽃 순정과 감사(感謝)의 달 초여름의 절기인 입하(立夏) 즈음이면, 양지바른 언덕배기에 하얀 찔레꽃이 만발해 그 향기가 살랑살랑 일렁이는 늦은 봄바람을 타고 온 동네를 휘돌아 처녀총각의 코를 벌름벌름 거리게 하는데!…
그 두 자매 중 언니인 ‘찔레’가 원나라에 공녀 로 끌려가게 되었는데, 다행히 찔레는 다른 공 녀들과는 달리 마음씨가 후하고 재산이 넉넉 한 주인을 만났다고 합니다. ‘찔레’는 아버지와 동생 ‘달래’ 생각으로 몸도 마음도 병약해지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주인은 결국 ‘찔레’를 고국으로 돌려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고향을 떠나온 지 10년 만에 세 식구가 함
5월은 신(神)의 축복을 도저히 감당하기 힘 든달
께 살았던 오두막을 찾았지만 아버지와 달래,
저런 애틋하고 슬픈 찔레꽃의 전설이 전해지
그리고 집은 흔적 없이 사라졌고, 들리는 이야
지만 5월은 갖가지 봄꽃들이 피어선 지고 푸
기는 “찔레가 원나라로 끌려간 뒤 아버지는 감
른 잎이 돋아나는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축
찔레꽃 전설과 꽃말
나무에 목을 매 죽고 동생 달래는 집을 나간
복받은 오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해마다 5월이면 냇가와 길가의 산모퉁이, 언
후 소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날, 성년의 날, 석가탄신일등 갖가지 기념해야
덕과 밭둑 여기저기에 찔레꽃이 피어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찔레’는 그날부터 울부짖
하얀 꽃을 수없이 무리지어 피워내어 은은한
으며 동생 달래를 찾아 산과 들을 헤매다 어
우리들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5월은 ‘보
향기를 천지사방으로 퍼뜨리는 찔레꽃 향기는
느 눈 오는 겨울날 산골짜기에 쓰러져 죽었는
릿고개’ 등으로 살아가는 삶이 매우 고단하여
우리의 마음에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데 그 이듬해 봄에 ‘찔레’가 죽은 그 자리에 하
찔레꽃 향기가 진동할 즈음이면 ‘청 보리밭 순
아주 묘한 매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 어
얀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그 꽃 이름이 바로
정’ 등 별로 유쾌하지 않은 별난 추억들이 많
릴 적 배고팠던 시절에 ‘찔레 순’ 꺾어 먹던 기
‘찔레꽃’이고 꽃말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 자매
았지만, 지금이야 어디 그렇습니까? 그때에
억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달고 보드라운
간의 우애’인데, 저런 슬픈 찔레꽃 전설을 하
비하면 모든 것이 여유롭고 풍족하지만 인정
찔레 순은 배고픈 시절 보릿고개를 넘기던 서
얀 두루마기 차림의 ‘장 사익’이란 가수는!...
은 그때에 비해 메마르고 마음은 여유가 없습 니다.
민들의 애환(哀歡)이 담겨 있는데, 옛날, 고려(高麗)가 원(元=몽고)나라의 지배
할 날이 유난히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하얀 꽃 찔레꽃 / 순박한 꽃 찔레꽃/
하지만, 이런 좋은 계절에 바삐 걷는 걸음
를 받을 때 조정에서는 ‘결혼도감’이란 관청을
별처럼 슬픈 찔레꽃 /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잠시 멈추고 심호흡 한번 길게 하면서 그동안
만들어 결혼적령기의 처녀들을 뽑아 강제로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 그래서 울었지/
잠시 잊고 지냈던 부모님과 자신, 그리고 이웃
원나라로 보내는 ‘공녀(貢女)’제도가 있었다고
목 놓아 울었지 / 그래서 울었지/
을 한번쯤 뒤돌아보고, 재충전할 기회로 삼았
합니다.
밤새워 울었지//
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8 Hotel & People
maRKETInG
풍문으로 들었소
날씨만큼은 축복받은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자갈치, 국제시장, 태종대 등 갈 곳, 볼 것 많은 부산의 7월~9월은 부산을 위한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휴가철 해외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부 산 이 야 기
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몇 년 전부터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들이 휴가철 숙소를 정하는데 있어 연령대별 뚜렷한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이거나 사회초년생이기에 휴가철 숙박요금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부산으로 여행을 왔다는 것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해운대를 가는 것도 추억이기에, 20대들은 해운대에서 조금 벗어난 숙소를 찾게 된다.
그렇다면 다양한 유형의 휴가객들을 잡기위해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까? 누군가는 그랬다. 성수기에 무슨 광고를 하냐 고! 여름철 해운대를 찾는 인파가 매년 3만 명인데, 오히려 객실이 부족하다고, 그래서
연령대 따라 숙박업소 선택도 달라진다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또 누군가는
30대 연인의 경우, 여자친구는 맛집 정보
그랬다. 해운대 성수기는 7월~9월 전체기
나 먹거리를 준비하고, 남자친구는 숙소를
간이 아닌 목요일에서 토요일, 즉 일주일의
예약한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남자친
3~4일만이 성수기의 영향을 받는다고, 그
구는 숙소에서 이동을 최소화하려하고, 여자 친구 또한 바다전망 숙소나 해변에서 가까운 곳 을 선호한다. 휴가철 해운대 숙박요금이 2~3배가 넘는다 해도 30대 연인들은 경제활동을 하기에 성수기 요금에 대한 부담이 비교적 적다.
래서 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는 반드시 해 야 한다고. 어느덧 5월이다. 지금부터 꼼꼼하게 따져보고 광 고를 준비해야 한다. 광고비용 대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 해서는 첫째, 광고사의 본사가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지, 둘째, 어
40대는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를 보낸다. 숙박요금이 다소 부담이 되
떤 연령층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셋째, 복잡한 어플(앱)을
더라도 노부모와 아이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기에 해변가와 가까운
설치하지 않아도 이용자가 쉽게 숙박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지, 넷째, 우
곳을 찾을 수밖에 없다.
리모텔의 장점을 어떻게 홍보해 주는 숙박정보 광고사인지, 최소한 위
20대는 어떠한가? 역시 해운대를 좋아한다. 낮에는 해변에서, 밤에 는 클럽에서, 이보다 좋은 휴가지가 있을까? 하지만 20대들은 대학생
4가지는 확인하고 휴가철 홍보를 준비해보자. 글/여기야 영호남사업소 윤한명 대표 (051-610-1531/1644-5357)
Hotel & People 69
HEaLTH TIp
이상한 의사가 가르쳐주는
약 없이 병 고치는 자연치료법 분명 옛날보다 좋은 음식도 많고 생활의 질도 향상됐는데 이전보다 병은 더 많아졌다.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다 보니 병원을 찾는 일도 약을 먹는 종류와 횟수도 늘었다. 그런데 한 ‘이상한 의사’는 약을 끊으라고 말한다. 이 이상한 의사가 가르쳐 주는 약 없이 병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한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또한 긴장이완과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운동법이나 자연요법을 병행한다. STEP
2
2단계(7~10일간) 1단계를 마칠 때쯤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혈압이
나 혈당이 거의 정상 수준이 된다. 이때부터는 먹던 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증세가 좋아지는 사람도 있다. 2단계에서는 7일에서 10일간 평소의 음식 대신 과일야채주스나 녹즙, 야채 발효액, 생강차, 더운물 만성 질환이나 낫기 힘든 병을 가진 환자에게 약을 끊으라고 하는 건
만을 섭취하는 일종의 절식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평소대로 일상생활
굉장히 위험한 말이다. 하지만 전인치유 의학의 권위자 전홍준 박사
을 계속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으며 낮에 걷기와 같은 운동은 계속 실
(외과전문의, 의학박사)는 그들에게 약을 끊을 것을 권한다.
천한다. 7~10일간의 절식을 마친 후 약 3일간은 미음을, 그 후 3일
전홍준 박사는 의사로 지내온 30년 동안 수술이나 약 등 현대의학
간은 죽을 먹고 이 회복식 과정이 끝나면 밥을 먹는데 약 1개월 정도
으로도 완치되지 않고 평생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많이 보아왔
곡채식 위주의 소식을 한다. 2단계가 끝날 때쯤이면 성인병이 있던
다. 현대 의학만으로 병을 고칠 수 없는 현실을 보고 의사 일에 회의
사람은 혈압이나 혈당이 거의 정상 수준을 회복하며 통증이나 피부질
가 들었을 때 독일에서 자연치료 의학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일
환 등 거의 모든 병증이 완화된다고 한다.
본과 미국에서 지연치료와 심신의학을 배우고 인도의 전통의학, 아바 타 프로그램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생활방식과 습관, 생각만 바꾸면 의술과 상관없이 어떤 만성 질환 도 치유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STEP
3
3단계 혈액 내에 중금속 오염이나 필수영양소의 불균형이 있다면
3단계가 교정해준다. 당뇨나 류머티즘, 아토피, 비만 환자들에게는 생식을 좀 더 하도록 권하기도 하지만 그 외 사람들은 이때부터 평생
전홍준 박사가 전하는 3단계 생활요법
동안 아침식사는 녹즙이나 과일야채주스 한잔 정도, 점심과 저녁은
전홍준 박사는 환자들의 피를 해독해 병의 원인을 고치는 다양한 자
곡채식 위주의 소식을 권한다. 이런 식의 식사를 실천하다가 동물성
연치료법을 실천하고 있는데 특히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는 쉽고 단
음식으로 과식을 했다면 그 다음날은 과일만 먹는 과일절식법을 해줘
순한 3단계 생활요법을 주창하고 있다.
야 피가 다시 맑아진다. 3단계에서도 낮에는 걷고 밤에는 충분히 쉬
이 3단계 생활요법은 당뇨나 고혈압, 통증이나 비만을 치료하는데
는 생활습관을 계속 유지한다. 만약 무리한 생활을 하게 되어 어떤
도움이 되며 한국의 3대 사망 원인인 암, 뇌졸중, 심장병을 예방해
병증이 재발한다면 위와 같은 3단계 요법을 다시 실시한다.
주는 효과도 있다고 말한다.
<참고서적: 비우고 낮추면 반드시 낫는다(전홍근 저)>
STEP
1
1단계(10~15일) 아침 식사는 과일야채주스나 녹즙 한잔, 생강차 한 잔 정도.
점심과 저녁 식사는 생곡식 가루, 생야채, 해조류, 견과류, 과일을 주 식으로 하는 생채식으로 한다. 야생동물처럼 불로 익히지 않은 생식 을 하는 것. 생채소와 생곡식, 생과일 등에는 햇빛의 광합성 작용으로 만들어진 엽록소가 풍부해 체내에 흡수되어 대사가 일어날 때 세포 재생작용과 면역력 증강작용 등을 한다. 1단계의 10~15일 동안에 는 혈압약이나 당뇨약 등을 복용해온 사람은 평소처럼 그대로 복용한 다. 낮에는 햇빛을 받으면서 걷고 밤에는 더운물 목욕이나 냉온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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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집에만 있을 자신이 없다면? 축제 앱 계절의 여왕이라 했던가? 이 찬란한 5월에, 뻔뻔하게 가만히 있을 수 있냐는 듯 바라보는 가족들의 눈빛 공격에 따끔따끔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완벽한 5월, 마법 같은 축제를 위한 앱!
축제에도 필수- 숙박 할인 ‘여기야’ 축제를 찾아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숙박 장소를 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특히 나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5월에는 미리미리 숙박 예약을 해둬야 한다. 숙박 할 인 앱 여기야는 전국 모텔,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의 검색은 물론 가격비교와 예약까지 모두 가능하다. 위치기반 서비스(GPS)로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숙박업소를 찾아주고 객실 미리보기, 이용후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숙박 소셜커머스 핫딜을 통 해 최저가 숙박 상품도 제공한다. 특히 낮숙박, 무한대실, 무료숙박권 등 365일 진행 되는 파격 이벤트로 축제는 물론 나들이와 여행, 출장, 휴가 등을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숙박업소 찾을 땐 어디? 여기야!
대한민국 모든 축제 ‘대한민국 축제’ 대한민국 축제는 우리나라에 있는 다양한 축제정보를 날짜별, 지역별로 제공하며 전국 곳곳에서 진행 중인 축제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현재 위치정보를 통해 주변의 축 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축제 도중 필요한 각종 편의 정보와 음식, 숙박, 카페 정보까 지 다양한 주변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방문자들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축제의 랭킹 을 정하여 간편하게 축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소셜랭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변 맛집 정보 ‘YAP(얍)’ 축제에 맛있는 음식은 빠질 수 없는 법. 주변에 무슨 식당이 있는지 모르겠다면 전자지 갑 서비스 ‘YAP(얍)’을 사용해 보자. 얍을 활용하면 인근 맛집들의 정보와 함께 매장에 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들을 아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이 용자가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매장들의 할인 혜택이나 이벤트 정보 등을 아주 편리하게 자동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띄워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1+1, 무료 메뉴 증정, 결제금 액 할인 등의 혜택을 쉽게 받고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엔 엠틱, 티머니 등과 제휴를 맺어 앱 내에서 쉽게 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는 건 사진 뿐 ‘CameraFV-5’ 어디에서 어떤 축제를 즐겼건 남는 건 사진뿐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앱이 아무 리 발전을 해도 아직까지 기존의 DSLR 카메라만큼의 효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CameraFV-5 앱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DSLR 수준으로 극대화시켜주는 앱이 다. 앱 안에서 노출, ISO, 초점, 화이트 밸런스 등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이 모 든 기능을 복잡하게 찾아들어갈 필요 없이 화면 안에서 쉽게 바꿀 수 있다. 잘만 사용하 면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카메라 못지않은 다양한 연출 효과를 내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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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 People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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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켜 준다더니…”
성매매에 짓밟힌 ‘코리안 드림’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 땅에 발을 들였을 외국인 여성들이 성매매로 내몰리고 있다. 그들에게 한국은 성 노예를 방치하는 나라다.
1970년 대 ‘아메리칸 드림’을 외치며 미국으로 건너갔던 수많은 한국인
은 손님들을 자기 차에 태워 인근 호
들. 하지만 4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에 역으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텔 객실로 안내한 뒤 러시아 여성들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더욱이 예술흥행 비자 발급이 간소
거느린 보도방 업주에게 연락하는 방식을
화되면서 댄서 또는 가수로 입국한 외국 여성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쓰고 있었다. ‘한국 여성들은 없냐’는 물음
있는 실정. 이런저런 공연을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 여
에 호객꾼은 “에이, 한국 여성들은 흔하
성은 한 해 평균 2천 명이 넘는다. 조사를 해보니 이 여성들의 절반 이
잖아요. 러시아 여자들이 정말
상이 성매매 요구를 비롯한 성범죄와 강요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죽여줘요(?)”라고 망설임 없 이 답했다.
‘백마’로 전락한 외국 여성들
결국 그를 따라 들어
지난 4월 토요일 밤, 서울 이태원 인근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 앞. 30
간 호텔 방. 그 곳엔 러시아 여인
대로 보이는 호객꾼이 취재팀에게 “늘씬한 러시아 아가씨 있어요”라고
이 이미 대기를 하고 있었다. 한국말을 곧잘 하
속삭였다. 호객꾼을 따라 호텔 나이트클럽에 들어서자 3백 여 평에 이
는 그녀에게 기자는 신분을 밝히고 정중히 취재를 요
르는 홀의 한 복판 무대에서는 형형색색의 수영복만 걸친 러시아 무희
청했고 그녀도 스스럼없이 취재에 응해줬다. 그녀는
들이 군무를 추고 있었다. 러시아 여성들의 춤사위를 보고 있는 취재진
“경제 사정이 나빠 대학을 나와도 저임금의 허드렛
에게 웨이터는 “러시아 아가씨들과 술 마시려면 홀은 불편하다”며 룸으
일밖에 할 수 없는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지역의 젊
로 안내했다.
은 여성들에게 한국은 목돈을 벌 수 있는 곳”이라
잠시 후 무대에서 춤을 추던 러시아 여성 2명이 룸으로 들어왔다. 자 신을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출신이라고 소개한 여성. 그녀는 서툰 한국
고 말했다. “월 6백 달러(약 70만원)를 받는 웨이트
말로 “나 한국에서 2년간 살았어. 부산, 대구, 의정부에서 일했어”라고
리스로 취직시켜 주겠다”는 러시아 현지 브
말했다. 폭탄주를 만들어 보이자 이미 몇 차례 경험을 했는지 한국말로
로커의 제안을 받고 한국에 온 그녀는 미군
“폭탄주!”하면서 아는 체 했다. 술이 몇 순배 돌자 웨이터가 들어와 “30
전용 클럽 댄서로 팔려 다녔다. 매춘을 강요당해 몇 번을 도망쳤다가
만원이면 ‘2차(성매매)’도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이 웨이터에 따르면 예
붙잡히기도 했다. 클럽 업주들은 “브로커에게 돈을 줬다”, “통장에 한꺼
술흥행 비자로 들어온 외국 여성들은 주로 나이트클럽 무용수나 가수로
번에 넣어주겠다”는 등의 핑계를 들어 월급도 떼어먹기 일쑤였다. 여권
한국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상당수는 업주의 강요에 의해 강압적으
을 빼앗긴 채 성매매를 강요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로 성매매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남발하는 ‘예술 흥행 비자’ “한국은 목돈을 벌 수 있는 곳”
현지에 있는 브로커는 지인이나, 길거리캐스팅으로 만난 여성에게 “노
두어 시간 동안 러시아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다 취재진은 또 다시 길거
래를 잘 부르는 거 같으니 연예인을 시켜주겠다”, “한 달에 백만 원도
리로 나왔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한 호객꾼이 취재진에게 다가왔다.
더 벌 수 있다”며 한국행을 제안한다.
그는 귓속말로 “러시아 아가씨와 자고 가세요”라고 귀띔했다. 이 호객꾼
이런 방법으로 사람이 모이면 한국 기획사의 도움을 받아 예술흥행비 자(E6)를 취득하고, 계약된 한국 기획사가 보내주는 곳으로 취업을 하 게 된다. 대부분이 유흥업소 접객원으로 취업하고, 성매매를 강요받는 다. 그러나 피해 여성들은 우리 정부에 제대로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 어렵게 신고를 하고 소송으로 자신의 피해를 입증했더라도, 별다른 보 상 없이 출국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단속과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 체류 중인 외국 여성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자료제공: 마이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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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일
1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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