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2010 VOL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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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Vol.2

100-400 서울시 중구 퇴계로 299 KERIS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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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PROLOGUE

방과 후엔 학교에서 놀아요~! 한 해, 사교육비가 얼마라고 TV에서 날마다 떠들지만 이런 건 남의 나라 이야기인 곳이 있다. 조그마한 손바닥에 북채를 감아쥐고 김치 통이며, 물통이며, 의자며 신나게 두들겨 대는 아이들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 신나는 고함소리 이 시간만큼은 학업과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생각나지 않는다. 넓은 학교 운동장에서 즐거운 음악에 맞춰 줄넘기 체조를 하고 비싼 영어 수업대신 선생님과 영어로 노는 아이들 어려운 수학 공식도, 한자 공부도, 신나는 창작 활동도 모두 학교에서 즐기는 아이들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까지 녀석들은 학교를 떠날 줄 모른다.

촬영 협조_ 서울 창동초등학교


Contents 2010 Vol. 2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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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타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한 입학사정관제 지원방안

KERIS SPECIAL - 창의적교수∙학습활동기반의디지털학습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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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Ⅰ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의 이해와 구축 현황 특집Ⅱ 디지털교과서의 현황과 전망 특집Ⅲ 학교수업을 위한 저작권법 이해

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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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의 KERISⅠ 나의 벽을 허물어준 사이버가정학습 B.M.W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내 친구 사이버가정학습

26 30 34

현장속의 KERISⅡ 미래를 바라보는 교육정보화, 새로운 바람이 부는 그 곳 현장속의 KERISⅢ 대구 운암초등학교 어린이 기자단을 만나다 현장속의 KERISⅣ 2010 좋은 학교 박람회 / 2010 이러닝 국제 콘퍼런스∙박람회

KERIS FOCUS

38 40 44

KERIS 서비스 즐기기 KERIS 모바일 및 SNS 서비스 활용 가이드 KERIS 리포트Ⅰ 기능성 게임의 이해 KERIS 리포트Ⅱ 해외 교육학술정보화 동향

KERIS 소식

48 50 52 56

하반기 KERIS 이슈Ⅰ - Clean KERIS! 하반기 KERIS 이슈Ⅱ - KERIS 교육기부사업 교육정보화 NEWS KERIS IT 서비스

� KERIS@ 1호 만족도 의견 조사 당첨자 명단 (가나다 순) 김명수 경남 진주시 초전동 진주 동명중학교 김성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동 호동초등학교 남승열 충남 대전시 동구 한밭여자중학교 류청호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하장리 입장초등학교 박성근 충남 대전시 서구 원앙마을 대전 관저고등학교 방은정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백마중학교 엄선희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창기초등학교 이경석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명사초등학교 이정애 경북 김천시 대항면 대룡1리 대룡초등학교 조영식 경북 안동시 용상동 길주중학교

2010년 Vol. 2 | 발행일 2010년 12월 2일 | ISSN 1739-4430 | 발행인 천세영 | 편집인 이용효 |

교육학술정보화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파트너

편집기획 박근수∙이세란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99 KERIS 빌딩(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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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교육비타민

입학사정관제 운영의 문제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한 입학사정관제 지원방안

2010학년도대입전형에서입학사정관전형을통해선발하는인원은전체선발인원의약10%.입학사정관의참여수준은2009학년도에 비해높아졌다. 입학사정관들은성적과같은인지적특성뿐아니라인성, 흥미, 적성등정의적특성, 심동적특성, 그리고학교환경, 가정환경등환경적특성을종합적으로평가한다. 따라서학생선발시학생의잠재력을확인하기위해결과보다과정을중요하게평가 한다.

현재 대입전형 과정에 제공되는 정량적인 전형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전부다. 이들 자료는 주로‘결과’중심의요약자료다.따라서입학사정관제의근본취지와맞지않다.앞으로입학사정관전형을확대실시하려면보다신뢰성 있고다양한전형자료가지원되어야만한다. 학생의학습발달상황, 학교교육과정등학교에서누적기록관리되고있는자료들이대입 전형과정에제공되어야하는이유다. 지식정보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21세기형 인재는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한 창의력과 비판 능력을 갖춰야 하며 리더십과 원만한 대인관계도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학에서는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실력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입학사정관제도는 기존의 점수 위주 단순 평가에서 벗어나 이처럼 총체적인 평가를 지향하기 위한 제도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운영의 문제점 NEIS가학생개인의발달과정을이해하기위한자료로서포트폴리오를축적∙관리하려면입학사정관이필요로하는정보에대한 조사를바탕으로시스템이개선되어야한다. 학생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와 개별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및 학생의 학업능력, 모집 단위와의적합성, 소질등을살피게되는데, 이때해당학생은고교학습과정에대한학습이력을충분히확보하고있어야하며이를 입학전형자료로제시할수있어야한다.

입학사정관제도는 학생의 잠재력과 소질을 평가한다. 학생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평가하려면 학생의 학습과 성장과정 및 성취결과에 대한 포트폴리오 자료가 필요하다. 성적뿐 아니라 출결사항, 봉사활동과 수상 내역, 성과물, 자기소개서 그리고 담임

현재는 학교생활기록부 자료에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상황,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창의적 재량활동, 특별활동

교사의 기록내용 등 다양한 자료가 평가 기준이 되는 것. 그러나 현재 대입전형에서 실제 활용되는 자료로는 학생의 잠재력과

상황, 봉사활동실적, 교외체험학습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 행동특성및종합의견총12개항목이제공된다. 이12개의

소질을종합적으로판단하기어렵다.

항목중에서교과영역은원점수와표준편차, 등급만이기재되어있고비교과영역에서평가도단편적이다.

따라서학생의잠재력을평가하고이를통해대학교육의질을향상시키려는입학사정관제를성공적으로정착시키려면무엇보다

입학사정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학교생활기록부 자료에 있는 위의 내용 이외에 학생의 학습 활동 이력과 각 교사들의

자료의 축적과 관리 차원의 지원이 함께 모색되어야 한다. 또 축적된 자료를 실제 입학사정과 진학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평가를전체적으로볼수있는시스템이마련되어야하는것이다. 그래야만각대학과모집단위의특성및학생의학습활동이력을

지원이마련되어야할것이다.

고려해가장이상적인학습자를선발할수있는환경이만들어질수있다.

NEIS는교육행정기관및초∙중등학교를인터넷으로연결하여교무∙학사, 인사, 예산, 회계등교육행정전체업무를전자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관련 요구 분석

연계처리하는시스템이다. 학생의출결, 신상정보, 학적변동, 수상및성적, 특기및적성등학생들의학교생활과관련한각종정보를

그럼구체적으로입학사정관들은어떤정보를필요로하는것일까?

NE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는 NEIS를 활용하면 입학사정관제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자료를 관리하는 데 매우 효율적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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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과연 대학입학사정관이 전형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는 무엇이고 이런 정보를 NEIS에서 어떻게

첫째,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방법이 개선되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학업적성, 대학(학과)수학능력 및 소질, 문제해결력 등

관리, 제공할수있는지살펴보자.

학생에게 고차적 인지능력을 요구한다. 또 리더십이나 열정, 학습동기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또한 환경적 특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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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교육비타민

교육여건(학교환경)과 가정환경을 살피게 되며 이들 평가요소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이 충실하게 작성

학생의발달을위한근거를마련하고더나아가학생의진학지도나대학입학과정에서입학사정자료로활용하는데, 이를구체적

될필요가있다.

이고신뢰도가높게작성해야만입학사정관제에의미가있는것이다.

둘째, 현재 NEIS에 기록∙관리되고 있는 학생정보 및 고교정보가 대입전형 과정에 확대 제공되어야 한다. 입학사정관들은 수상

셋째, 학생들의학교및학습활동과정(Process)에대한학생/교사의평가의견도NEIS에기록∙관리할수있도록추가개발하여

및 표창 정보, 자치활동 정보, 동아리 활동 등 학생활동 중심 내용과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현황 등의 자료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에 제공해야 한다. 현재의 학교생활기록부는 활동 결과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생간의 피드백이 어떻게 잘

고교정보자료는학교알리미서비스를중심으로수집되고있으나, 충분하지못하다는인식이높다.

이루어지고있는지알기어렵다. 학생발달과정에꼭필요한정보를알수없는것이다. 따라서학생활동의결과(수상, 참여횟수등) 정보 외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참여했는지에 관한 상세 정보 및 그 활동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평가 결과를 제공할 필요가

셋째, 입학사정관제에서 지향하고 있는 학습과정 중심의 평가를 위한 보조자료(e-포트폴리오)의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입학사

있다.

정관전형에서는포트폴리오를요구하고있는대학도있고, 일부대학에서는이를대신하여‘자기소개서’ 를요구하고입증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결과물 중심의 이력철일뿐, 학생의 학습과정을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학습 과정에서 과정 및

넷째, 학생활동의과정과결과를정리할수있도록NEIS의기록관리모듈재구조화가필요하다. 특히수행평가의본질적목적을

결과가 누적 기록 관리될 수 있는 e-포트폴리오 또는 u-포트폴리오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개발된 e-포트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 관찰을 통한 학습발달 상황에 관한 정보가 입력될 필요가 있다. 활동 내역 및 구체적 증거물(텍스트, 그림,

폴리오는학생이직접작성하고, 교사는이를인증함으로써신뢰도를높여야한다.

사진, 동영상 등)을 다양하게 등록할 수 있도록 모듈을 개발하고 수행평가 점수를 총점과 별도로 제공하면서 수행평가 점수와 평가기준, 수행평가내역을함께제공한다면입학사정의객관성을높일수있다.

넷째, 정부차원의고교정보수집및고교정보시스템을구축해야한다. 입학사정관들이고교교사자문단운영, 학교알리미서비스, 설문조사, 고교방문 등의 방법으로 직접 고교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이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비효율적 방법이다. 정부

다섯째, 고교정보통합관리시스템구축이필요하다. 학생들의학습과정과결과를효율적으로분석하고활용할수있도록정보를

차원에서고교정보를수집함으로써효율성을제고할필요가있다.

일괄적으로다운로드할수있는고교정보시스템모듈을제공해야한다. 현재NEIS, 학교정보공시(학교알리미), 그리고각대학이 자체 조사하는 형태로 다중 관리되고 있는 정보를 통합된 형태로 제공했을 때보다 효율적인 입학사정이 가능하다. 연중 언제라도

다섯째, 대입전형에서추천서등학생제출자료에대한공통양식을개발하여보급하는방안이모색되어야한다. 현재각대학들은

정보를다운로드하고학교알리미에고교정보프로파일메뉴를만들어이자료를각대학이수시로활용할수있는시스템을만들

각기 다른 지원서, 추천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 서식을 활용하고 있어 교사 및 학생의 입시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공통

어야한다.

서식은 NEIS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나 정부나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개발한 공통서식을 NEIS와 연동시키는 방법이가능할것이다.

마지막으로 대학 간 입학사정 자료의 공동 활용을 위해 시스템 공동 개발이 요구된다. 대학의 요구사항을 조사하여 공통요소를 담고있는모듈개발과함께, 독자적으로자율성을확보할수있는융통적시스템을개발하여각대학에보급할필요가있다.

NEIS를 통한 입학사정관제 지원방안 이와같은문제점해결및입학사정관제정착을위해NEIS는변해가야한다.

우선현재NEIS에서관리하고있는학교생활기록부정보를입학사정관에게추가로제공하는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2011학 년까지‘진로지도상황’ 과‘출결특기상황’2개 항목 및 내용을 추가적으로 대학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입학사정 과정에서도 활용되어야한다. 여기에덧붙여교무/학사서비스내용및입(진)학업무의학부모서비스내용도입학사정관에제공되어야한다. 학교생활기록부정보외에가정통신, 교내외학습자료및진로/상담자료, 학부모와상담내역등의정보를추가로알아야만학생의 학교및가정생활에대한전반적상황을정확히파악할수있기때문이다.

둘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지침의 보완이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기록, 관리해 박정환 교수 제주대학교 교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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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SPECIAL 특집 Ⅰ

�창의적 체험활동의 특징 - 학교의교육과정편성∙운영의자율성과책무성이강화된교육과정 2009 개정교육과정은단위학교교유과정편성∙운영에서높은수준의전문성을요구하고있으며, 창의적체험활동교육과정 역시교육수요자의요구, 지역및학교의특성에따라학교재량으로교육과정을편성∙운영할수있는자율성과그에따른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의 이해와 구축 현황

책무성이강조되고있다. -‘창의성과인성함양’ 을강조하는교육과정 수학, 과학, 문화 예술 분야의 소수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 개념의 창의성 교육에서 벗어나고, 전통적이고 소극적 개념의 도덕교육이나 생활지도 차원의 인성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 줄 아는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 내용, 방법, 평가 체제 안에서 창의∙인성 교육이실천될수있도록하고있다. - 지역사회와협력하는지역단위의교육과정

중ㆍ고등학교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www.edupot.go.kr)’ 과 관련된

창의적 체험활동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시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도록 하는 지역사회와

가정통신문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도입되는 만큼 일선학교에서조차 정확한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협력하는 지역단위의 교육과정이다. 학교는 제한적인 학교내 인적∙물적 환경을 포함해서, 학교밖의 지자체, 유관기관

답답하기만 하다. 이에 KERIS가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해본다.

등과의연계를통해지속적인체험활동이이루어질수있도록노력해야한다.

자율 활동

봉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개요

�동아리 활동과의 연계 �학교 축제, 수련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 개요 ‘2009 개정교육과정’ 에서 도입된 창의적 체험활동은‘앎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나눔과 배려를 할 줄 아는 창의성과 인성을

학급회의, 학생회 등

창의적

�다문화가정 학생 돕기,

체험 활동

위문활동,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활동 등

겸비한미래인재양성’ 을목적으로하고있다.‘2009 개정교육과정’ 에서는기존의특별활동5개영역과재량활동의2개영역 총 7개 영역을‘창의적 체험활동’ 으로 통합하면서 하위영역으로 4개 영역을 두었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하위 4개 영역은 자율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으로설정되어있으며, 성격과주요활동내용은다음과같다.

배려와 나눔 실천 �학업∙직업 정보 탐색, �수화반, 외국어 회화반

영역

성격

활동

직업인과의 만남,

문예창작반, 교향악단 등

직장방문, 직업 체험 활동 등

자율활동

학교는 학생 중심의 자율적 활동을 추진하고, 학생은 다양한 교육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적응 활동, 자치 활동, 행사 활동, 창의적 특색 활동

동아리활동

학생은 자발적으로 집단 활동에 참여하여 협동하는 태도를 기르고 각자의 취미와 특기를 신장한다.

학술 활동, 문화 예술 활동, 스포츠 활동, 실습 노작 활동, 청소년 단체 활동 등

봉사활동

학생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배려의 활동을 실천하고, 자연환경을 보존한다.

교내 봉사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자연환경 보호 활동, 캠페인 활동 등

진로활동

학생은 자신의 흥미, 특기, 적성에 적합한 자기 계발 활동을 통하여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한다.

자기 이해 활동, 진로 정보 탐색 활동, 진로 계획 활동, 진로 체험 활동 등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전개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 활동의 유기적 연계 �체험 활동 결과를 기록하여 개인 이력 관리 체제 구축 �입학사정관제의 참고 자료로 활용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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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SPECIAL 특집 Ⅰ

50개교를선정하여창의적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시범서비스를시행하였으며, 2010년3월 31일에중∙고등학생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체계적 기록

학생 스스로 기록

전국 서비스를 개통하였다. 2010년에는 전국 서비스 확산을 위한 물적 기반 구축과 기능 고도화 사업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의 조기 현장 착근 및 활용성을 높이고, 2011년에는 차세대 나이스의 학교생활기록부와의 연계를 통해 입학

학생

사정관의참고자료로도활용할수있도록할예정이다.

�자기소개서

활동종류 활동기간 자기평가 관련직업 도움정도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에서는 2009 개정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 4개 영역(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교사

�방과후학교활동 �독서활동

활동 관련 증빙자료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주요 내용

교사 카운슬링 활동 확인

�창의적체험활동상황 지도 �체험활동 포트폴리오 관리 �통계(분야별 참여자수 등)

진로활동)과 특기적성 교육 프로그램 중심의 방과 후 학교활동과 독서활동 내용을 포함한 교과 외 활동 등 학교교육과정 중심 활동을체계적으로관리할수있다. 각영역의구체적인활동내용은학생, 학급, 학년, 학교및지역사회의특성에맞게학교에서 선택하여 융통성 있게 운영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생성되는 최종 포트폴리오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계되어 학생들의 인성, 잠재력, 소질, 적성등을종합평가하는입학사정관의참고자료로활용할수있다.

증빙서류관리 (각종사진, 자격증 등)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서비스 구성>

스캔 영역 창의적 체험 활동상황 포트폴리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출력 및 자료제출

기업체 대학

자기 소개서

중학교 고등학교 자율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서비스 흐름도> 동아리활동

- 학생중심의교육과정

내용 인생의 좌우명, 가족소개, 나의 장점 3가지, 좋아하는 과목, 존경하는 사람, 장래희망 등 인적사항, 성장과정, 가족환경, 역경극복사례, 지원동기, 향후 학업 및 진로계획(진학용, 취업용) 적응활동, 자치활동, 행사활동, 창의적 특색활동(체험활동, 범교과학습 등) ※ 과학중점학교 체험학습, 과학∙수학 특성화 지원형(B1 Type)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 등의 활동 내용 기록 학술활동, 문화예술활동, 스포츠활동, 실습노작활동, 청소년단체활동 등

봉사활동

교내봉사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 자연환경보호활동, 캠페인 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의 희망, 흥미, 소질, 적성을 고려하고 자율적 참여와 실천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앞만 보게

진로활동

진로상담,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자격증 및 인증(고등학생 대상)

하는교육보다는멀리보게하는교육, 앞서가는교육보다는함께하는교육, 자신이하고싶은일을위해꿈을꾸며자발적

방과 후 학교활동

동기로참여할수있도록학생이주체가되는교육과정이다.

독서활동 진로심리검사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운영

부가서비스

지속적으로 참가한 특기적성 중심의 방과 후 학교 활동 내용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www.reading.go.kr) 및 시∙도교육청별 독서교육 사이트와 연계하여 활용 커리어넷의 진로, 적성, 심리검사 활용 학교정보, 진로활동, 진학정보, 학과정보 등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창의∙인성교육 기본방안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확대 및 내실 있는 운영을위해창의적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을활용한포트폴리오관리강화를목적으로추진된사업으로, 학생이교과외활동인 창의적체험활동상황을자율적으로기록∙관리할수있는시스템을구축하여자기주도적인진로설계∙탐색∙개척능력을신장

이외에 부가서비스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커리어넷 진로심리검사와 각종 진학,

하고,학생의인성,잠재력,소질,적성등을종합평가할수있는학생이해자료로활용할수있도록제공하는서비스체제이다.

진로, 학과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워크넷의 직업적성 서비스도

‘창의적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운영’ 의기본방향은학생이작성주체가되어자율적으로기록∙관리하고교사가학생기록

연계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정화된 서비스 체제 구축을 바탕으로 추후

내용을 확인하여 승인∙보완하며, 학교교육과정 중심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차세대 나이스(NEIS) 등의 유관 사업과의 서비스 연계를

종합지원시스템운영은2009년9월기본계획수립을시작으로전문가협의및현장의견수렴을통해2009년12월에시범학교

통하여, 학생들의교과외활동을종합적으로지원하는시스템으로확장할계획이다. 홍철기 선임연구원 KERIS 초∙중등교육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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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SPECIAL 특집 Ⅱ

디지털교과서 상용화에 앞서 시범 적용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교사, 학생 등 실제 수요자의 의견 수렴 및 요구사항 반영 으로디지털교과서개발및활용의현장적합성을제고하기위해전국적으로132개의연구학교가운영되고있다.

디지털교과서의 현황과 전망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현황>

시작하며

구분

서울

초등학교

6

부산 대구 4

중학교

1

-

7

4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6

4

3

4

12

1

1

-

1

-

-

1

1

1

1

1

6

7

4

4

4

12

11

7

14

11

12

5

강원 충북 10

6

충남 13

전북 전남 10

경북

경남

제주

13

11

4

122

1

-

-

10

14

11

4

132

11

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 활동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바람직한 교과서는 교육과정의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로써, 급변하는 국가∙사회적 요구와 교수자∙학습자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고, 학습자의 문제

또한디지털교과서의성공적인도입∙확산을위해디지털교과서개발, 교육환경구축과더불어상용화를위한유통, 품질관리,

해결력과 고차원적인 사고를 신장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해야 한다. 이런 맥락 하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KERIS는 도래하고

관련법∙제도개선및디지털교과서의영향∙효과성분석등다각적영역에서의정책연구를수행하고있다.

있는 유비쿼터스 학습 환경에서 기존 서책형교과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학습자에게 풍부한 학습경험과 지식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미래형 교과서인 디지털교과서를 시범 개발해 오고 있다. 본고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디지털교과서의

디지털교과서 개발 사례

현황을살펴보고, 이를통해유비쿼터스학습환경에서디지털교과서서비스전망을고찰해보고자한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의 주요 구성 요소인 학습 내용뿐 아니라, 학습 내용에 이미지, 소리, 동영상, 애니메이션, 모듈, 가상현실등과같은다양한멀티미디어요소자료와함께교과특성을반영한도구형소프트웨어, 풍부한교수∙학습자료

디지털교과서의 현황

등을포함및연계하여학습자가풍부한학습경험을체험할수있게개발하고있다.

디지털교과서의 개념은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처음에는 형태적∙기능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전자교과서’ 라고 불려지다, 2007년부터교과서의교수∙학습적측면의상호작용기능이강조되면서디지털교과서라는용어가사용되기시작했다. 디지털 교과서의 개념적 정의를 명확히 내리는 것은 힘들지만, 디지털교과서는 학습내용을 제시하고 교수학습을 촉진하는 지원∙

1

2 디지털교과서

디지털교과서플랫폼

콘텐츠

디지털교과서 뷰어

관리기능을갖고있으며, 학습자가스스로학습활동에참여해새로운지식을생성하고확장할수있는개방형구조를가진다고 설명할수있다. 디지털교과서는교육과학기술부와KERIS가중심이되어2007년도부터본격적으로개발하여현재초등학교

단위페이지

4학년에서중학교1학년까지일부과목(18종)이개발되었다. XML 메타데이터

도구형SW

데이터베이스

구분 학교급

개발년도

학년

개발과목

노트 메모

수업 도우미

교과 기능

개발과목(종) 수

4

2009

과학, 사회

2

5

2008

국어, 사회, 과학, 수학, 음악, 영어

6

6

2008

국어, 사회, 과학, 수학

4

전체

2009

영어(수준별 4종)

4

1

2009 ~ 2010

영어, 과학

2

초등

4

학습단말기 디지털교과서콘텐츠 타블릿, 데스크탑 등 윈도우, 리눅스 OS

1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뷰어 �기본기능(펜쓰기, 노트, 메모 등) �부가기능(하이퍼링크 등) �교과기능(음성인식 등)

2 디지털교과서 콘텐츠

<디지털교과서 콘텐츠 개발 현황> 응용 쓰기 프로그램 네비게이션

역할

�디지털교과서 콘텐츠 �학습정보 DB

3 지원시스템

�교수지원시스템 �디지털교과서관리 시스템 �평가 �e-포트폴리오

3 지원시스템 �교수지원시스템 - 평가관리, 수업관리 등 �디지털교과서 콘텐츠관리시스템 - 콘텐츠 재구성, 업데이트 등 �평가기능 �e-포트폴리오

4 학습단말기 �태블릿PC, 데스크탑, 노트북 등

중학교

운영체제(윈도우, 리눅스, 맥)

18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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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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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SPECIAL 특집 Ⅱ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연구∙개발 중인 유형은 아래와 같으며, 각 유형의 장단점 및 플랫폼, 지원시스템 등과의연계성등을고려한개발방향연구가지속적으로추진되고있다. <유형별 디지털교과서 예시 화면> 구분

예시 화면

서책형 교과서의 내용과 레이아웃을 동일하게 구성한 형태 (초등5, 9개 과목)

초등학교 5학년 영어과

초등학교 5학년 음악과

서책형 교과서와 내용은 동일하나,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하여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인 형태 (초등6, 4개 과목)

<디지털교과서 관련 연구, 개발 영역>

초등학교 6학년 사회과

마치며

초등학교 6학년 수학과

미래사회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비판적 사고를 갖고 문제를해결해나갈수있는인재를원하고있다.이를위해디지털 디지털교과서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내용과 레이아웃을 새롭게 구성한 형태 (초등 수준별 영어)

교과서는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죽어있는 미디어(매체)가 아닌,학습자에게풍부한학습경험을제공해주고,학습자가원하는 형태와 내용으로 진화하는 살아 움직이는 교과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수준별 영어 2단계

지금잠시모든학생들이책가방대신디지털교과서하나만들고,

수준별 영어 4단계

학교라는울타리를넘어언제, 어디서나재미있게학습을하는

향후 계획

모습을상상해보자.

디지털교과서의출현으로교육패러다임이새로운터닝포인트를맞게되었다. 관련연구결과에의하면디지털교과서가학습자의 자기주도적학습능력및문제해결력향상에긍정적인영향을미치고, 디지털교과서활용이수업의구조화와동기유발이용이 하며, 다양한학습활동제공이가능한것으로평가되고있다. 하지만디지털교과서상용화를위해서는다양한측면에서의연구와보완작업이필요하다. 이를위해교육과학기술부와KERIS는 디지털교과서상용화를위한중∙장기수립로드맵을수립하고,이를기반으로다양한사업을진행할계획이다. 정의석 선임연구원 KERIS 초∙중등교육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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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로 변화된 미래학교> 16

2010 KERIS@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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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SPECIAL 특집 Ⅲ

위내용은먼미래의학교모습이아니라요즘학교의모습이다.

요인으로 작용된다. 과거 전통적인 산업구조에서의‘저작권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빠르게 파고들며, 정보의

문제’ 가윤리적관점에서해결될수있었다면, 지식정보사회

검색과 전송이 쉽게 가능해졌다. 우리는 IT 강국답게 ICT를

에서의‘저작권 문제’ 는 국가 간의 무역 분쟁으로 비화될 수

활용한수업에서도그어느나라보다효과적으로잘이용하고

있어 국제기구를 통하여 협약(베른조약)으로 이를 예방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간과해서는안될중요한문제가있다.

있다.

바로 학교수업을 위해 타인의 저작물 사용에 따른 저작권

저작권의특성은동전의양면과같은성격을띠고있다. 과도한

문제이다. 인터넷을 통한 저작물 사용은 자칫 잘못 사용 시

저작권의 보호는 효과적인 정보의 활용을 제한하며, 반대로

저작권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을

저작권 보호를 소홀히 할 경우에는 지식의 창조적인 생산

위해서타인의저작물을많이사용할수밖에없는학교에서는

활동을막는다. 그런면에서지식정보사회는저작권의보호와

좀더올바른저작권의이해와보호노력이요구된다.

이용촉진 어느 한 쪽도 기울임이 없어야 하며, 저작권 보호에

학생들의 과제물을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으로 편집하여 수업자료를 만들었다. 수업을 마치고는 수업자료와 학생들의 과제물을 학급

최근우리는매스컴을통하여저작권관련기사를자주접하게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올바른 이해, 지속적인 관리 등을 통해서

홈페이지와 동료 교사들의 모임인 카페에 올려 자료를 공유하였다. 점심시간에는 방송반 아이들에게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방송

된다. 저작권이 새로운 기술처럼 어느날 우리 앞에 나타난

가능해질것이다.가치있는정보자원을잘사용할줄아는사회,

하도록 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A교사는 중간고사를 위하여 인터넷을 검색하여 기출문제와 시중의 문제집 등을 참고하여 시험지를

것이 아님에도 마치 과거에는 없던 제도가 갑자기 만들어진

그런사회만이창조적인미래를열어갈수있을것이다.

만들어 담당 교사에게 이메일로 제출하고 퇴근했다.

것처럼연일기사화된다. 과거에도저작권분쟁과이를조정

교육은 미래 사회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의

하고처벌하기위한저작권법이있었다. 그런데요즘에와서야

주요역할중하나로, 사회의공익성이매우크다. 특히국가가

왜 저작권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국가 간 무역 분쟁의 원인이

추진하고 있는 공교육 사업의 수혜자는 사회 일부가 아닌

될까?그것은지식정보화시대에저작권이갖는무한한경제적

국민 대 다수로, 교육목적의 저작재산권 제한은 당연하다고

가치가 주요 원인일 것이다. 우리는 흔히 21세기 사회를

할수있겠다. 교육은과거의역사와문화를바탕으로이루어

‘정보를활용하여새로운지식을창출하는지식기반사회’ 로

지며 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기존의 저작물을 이용할 수

표현하고 있다. 이는 미래 사회의 성장 동력으로서‘정보’ 가

밖에 없다. 만약 이것을 일일이 허락받고 수업에 사용해야

가지는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식기반 산업이

한다면 어떻게 될까? 먼저 학교는 이용허락을 받고 사용하기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의

위해 이용료로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 하며, 저작자를 일일이

올바른인식제고와실효성있는제도마련이필요하다. 최근

찾아가허락을받아야하는수고를해야할것이다.만약예산이

신문∙방송을통해접하는저작권사건∙사고등은아직우리

없다면 교사가 수업시간에 수업하기 위한 자료(시, 수필,

사회가 저작권의 인식 전환과 관련 법∙제도의 정비가 필요

소설,사진,그림,노래등)를직접제작해야하며,그러기위해서

함을반증한다. 그동안우리는IT 강국이라는타이틀에걸맞게

교사 채용 시에 다양한 능력을 갖춘 교사를 찾는데 많은 공을

그 어떤 국가보다 빠르게 지식정보 사회로 전환하였다.

들여야 한다. 그리고 교사는 학교수업을 위해서 밤낮없이

정부주도의‘국가정보화종합계획’ 이수립되고이에적합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녀야 한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교육정보화 발전방안’ 이 수립되어

결국정상적인학교수업을기대하기어렵다.이에,국내저작권

다양한정책사업등이추진되고있다. 그러나지나친정보화의

법은 학교의 수업 정상화를 위하여 두 가지의 저작재산권

저변확대 노력과 목표 지향적 성과 관리는‘저작권’ 이라는

제한을 두고 있다. 먼저 초∙중등학교 이하의 교육 목적상

새로운 부작용을 낳으며 지식정보 사회 발전에 심각한 저해

필요한교과서에는저작물을이용허락없이게재할수있도록

학교수업을 위한 저작권법 이해 A교사는 아침에 출근하며 어제 제출한 과제를 검토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학급홈페이지에 접속한다. 학생들이 밤늦도록 과제를 올리기 때문에 아침 출근길에 과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어제 숙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찾아서 올리는 것이었는데, 대부 분의 학생이 우리 전통 문화 관련 자료와 사진을 잘 수집하여 올렸다. 어떤 학생들은 전통악기와 전례 민요를 담은 음원 파일과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A선생님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일일이 학생의 과제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지도하고,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PC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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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SPECIAL 특집 Ⅲ

하고있다. 그리고교육기관에서학교의수업또는지원을위해

된다는차이가있다. 그러므로인정교과서가저작재산권제한

교가 포함 된다. 또한 2009년 4월 저작권법 개정으로 직접

찾아 볼 수 없는 학교교육목적상 저작물의 원격이용을 위한

사용하는 저작물의 복제∙방송∙공연∙전송∙배포를 허용

대상으로볼수있는지는다소견해차이가있다.

학교수업을하지는않지만해당지역의학교수업을지원하기

‘전송’ 을 허용하였다. 저작물의‘전송’ 은 저작권 침해의

했다.

이와함께인터넷기반의원격수업이활성화되면서교과서의

위해 사업을 추진하는 교육청과 이하 산하기관 등이 포함

위험과문제의파장이큼에도인터넷기반의원격수업이피할

형태도 다양해지며, 디지털교과서(digital textbook)에

되었다. 그러나교육정책연구와교육사업등을추진하는교육

수없는시대적흐름으로인식되어이를개정한것이다.

교과서 제작을 위한 저작물의 교과서 게재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교과서는 특성상 기존의

관련 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

교육정보화시책에매우큰힘을실어준시의적절한판단으로

우리 저작권법은“고등학교 및 이에 준하는 학교 이하의

서책형 교과서와는 달리 많은 요소 자료를 사용한다. 기존의

교육과정평가원 등의 공공기관은 교육기관으로 포함되지

볼수있다.

학교 교육 목적상 필요한 교과용 도서에는 공표된 저작물을

음악 교과서가 악보만 사용했다면 디지털교과서에는악보를

않는다.

하지만이를위해국내저작권법은‘복제방지등의기술적보호

이용허락없이게재할수있다(제25조제1항)” 라고규정한다.

직접 연주한 음원이 사용될 것이며, 사진 자료에는 동영상과

그런데 이 조항은 가끔 잘못 해석되어 엉뚱한 오해를 낳는

음향 등이 추가될 것이다. 더욱이 앞으로는 교과서에 인터넷

�저작물 복제 등의 이용 방법

하고 있다(저작권법 제25조제10항).‘복제방지조치 등 필요

경우가있다. 교과서는누구나이용허락없이마음대로사용

접속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기능 등이 추가되어, 기존 서책형

국내저작권법은저작물의이용방법을구체적으로동법제2

한 조치’ 란 전송하는 저작물을 수업을 받는 자 외에는 이용

할 수 있고, 교과서의 저작권 역시 국가에 있는 것으로 잘못

교과서의기준으로저작물을보호하고관리하기에는한계가

조(정의)에서 명시하고 있으며, 교육기관은“그 수업목적상

할 수 없도록 하는 합리적인 기술적 보호조치로, 저작권법

이해하고있는경우가많다. 하지만사실은그렇지않다.

있어이에맞는저작권관련법∙제도의정비가필요하다.

필요하다고인정되는경우에는공표된저작물일부분을복제∙

시행령에서‘접근제한조치’ ,‘복제방지조치’등을 요구하고

공연∙방송∙배포 또는 전송할 수 있다” 로 규정하고 있다.

있다.‘접근제한조치’ 는 교육기관이 수업목적으로 인터넷에

‘복제∙공연∙방송∙배포또는전송’ 의허용은사실상학교

게재한저작물을수업을받는자외에는이용할수없도록하는

이는 교과서를 제작하는 개발자를 위한 것이지, 교과서의

장치’ 를 통해 수업받는 자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

사용자를위한것은아니다.동법제25조제1항은교과서를처음

학교 수업을 위한 저작물의 사용

기획하여 제작할 때 교과서 안에 사용되는 지문, 그림, 사진

저작권법 제25조 제1항이 초∙중등학교 교과서 제작을 위한

수업을 위해 저작물의 이용범위를 대부분 허용해준 것으로

기술조치로, 회원관리를통하여저작물의이용권한을제한

등의 저작물을 이용허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저작재산권제한이라면저작권법제25조제2항은학교수업을

볼수있다. 다만수업내용과관계된분량을넘어서이용하는

하는기술이다.

이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여러 과목의 교과서를 제작할

위한 저작재산권 제한 조치이다. 학교에서는 교과서 이외에

것은 권리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제한하고

때마다 일일이 이용허락을 받아야 한다면 큰 비용과 시간이

교사가준비한수업자료를사용하여학생들에게수업을한다.

있으며, 부득이그림∙사진∙시등과같이‘저작물의성질이나

현재 많은 학교홈페이지가 회원인증 절차를 통해 재직 중인

소요되기 때문에 별도의 이용허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과거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에는 수업자료를 제작

그이용의목적및형태에비추어저작물전부를이용하는것이

교사와 재학 중인 학생이 정보의 열람과등록을할수있도록

허용한것이다. 예를든다면국어교과서의시또는수필, 미술

하기위해교과서외에타인의저작물을사용하는빈도가높지

부득이한경우에는전부를이용할수있다’ 라고규정하고있다.

구현되어있다. 그리고‘복제방지조치’ 란게시물을복제하지

교과서의명화, 음악교과서의악보, 과학교과서의천체사진

않았지만, 학교에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고 ICT 활용

또한 수업을 위하여 복제∙공연∙방송 또는 전송하는 저작

못하도록하는것으로‘마우스의우측버튼또는키보드의복사

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를 제작하기 위하여 이러한

수업이 정착화되면서 교과서 이외의 저작물을 사용하는

물은번역∙편곡또는개작하여이용할수있다. 다만이용하는

단축키’ 를사용하지못하도록하는조치이다.

요소 자료들을 모두 창작하거나 이용허락을 받고 교과서에

횟수가늘어나고사용하는방법도다양해지고있다. 이에국내

저작물의출처를표시해야한다.

이외에도 저작물이 포함된 파일을 첨부로 업로드하지 말고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 제작을

저작권법은학교수업을위해교사와학생이타인의저작물을

현행저작권법상의수업은대면수업을원칙으로하며, 대면은

본문에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음악파일 등 본문

위해 이용허락 없이 교과서에 사용된 요소 자료들은 애초

이용허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해

교실등장소적제한이아닌교사및교사지위에준하는자와

작성이불가한경우제외).

교과서의 사용 목적에 맞도록 이용허락이 제한되어야 하며,

서는다음과같이몇가지의요건을충족해야한다.

학생과의 대면을 의미한다. 교사들이 수업준비를 위해 준비

본래 교과서의 이용목적과 달리 사용 시에는 저작자의 이용

하는과정과수업을위해교사간의자료공유도한정된범위

허락이반드시필요하다. 국내의교과서는 제작방법과저작

�학교수업을 위한 저작물 복제 허용 기관

에서 허용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장의 지휘∙

권자에 따라 국정∙검정∙인정 교과서로 분리된다. 국정과

먼저, 학교수업을위한이용대상요건이다. 이용주체는‘특별

감독하에이루어지는방과후학습등도포함된다.

검정은 국가 계획에 따라 사전에 교과서의 지위를 획득하고

법에 의하여 설립되었거나 초∙중등교육법 또는 고등교육

제작되어 다수 학교에서 사용되는 반면, 인정교과서는 기존

법에 따른 교육기관’ 과‘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저작물 전송을 위한 복제방지 조치

도서를 인정받는 제도로 한정된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사용

교육기관’ 으로 여기에는 초∙중등학교(유치원 포함)와 대학

국내 저작권법은 2006년 개정을 통하여 해외에서는 사례를 문무상 책임연구원 KERIS 초∙중등교육정보센터

21 20

2010 KERIS@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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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현장속의 KERIS I

나의 벽을 허물어준 사이버가정학습 - 대구 e-스터디를 중심으로 -

지금은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는 걸 느낀다. 그 발전의 중심에는 선생님, 친구들, 엄마, 그리고 내가 공부했던 사이버가정학습이 있었다. 나의 공부 습관도 스스로 하도록 변했고, 성적도 많이 향상되었다.

사이버가정학습이 정말 도움이 될까? 이런 의구심은 사이버가정학습을 접하기 전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자신의 공부 습관을 파악하고 매일 매일 사이버가정학습으로 체크한다면, 그 효과는 분명하다. 대구 달성초등학교의 이소희 학생은 바로 그 산 증인이다. 글 이소희(대구 달성초등학교 6학년)

으로 밑줄을 그었다. 참고할 내용은 포스트잇을 사용했다.

질문도 했다. 내가 문제를 내기도 하고, 엄마가 문제를 내기도

이렇게 핵심내용을 알차게 적으면 정리도 잘되어 기쁘고,

했다. 엄마의 문제는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요리조리 잘

정리하면서기억도저절로되어두배의효과가있었다.

내어 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다. 그리고 학습장 정리 하는 방법도 토의를 통해서 어떤 것이 가장 핵심내용인지 정

먼저, 내 공부 습관을 살펴볼까?

모두가 함께하는 기쁨

무작정사이버가정학습을시작하기보다는내공부습관을살펴

�선생님과의 A/S 동아리

보고 난 후, 적절한 공부 방법을 찾았다. 사이버가정학습에는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우리 반은 컴퓨터실에 모여 선생님의

점점 발전하는 나를 느끼며

내 공부 습관을 살펴보는‘진단 처방 학습’ 이 있었다. 내 공부

A/S 동아리에동참한다. 처음에는대구e-스터디회원가입에서

6학년 한 학기가 지난 지금 나는 내가 학기 초보다 많이 변했

습관을 진단해 보니까 평소 막연하게 생각해 오던 내 공부

강의실 입장 방법 등 지금 생각하면 매우 초보적인 것에서

음을느낀다. 예전에는교실에서조심스럽게지내고,‘다문화’

습관의장점과단점을정확히판단할수있었다. 지금까지남이

시작하여 학습 콘텐츠 안에 숨어 있는 의미를 되새겨 주는

라는 꼬리표가 신경 쓰였다. 하지만, 지금은 내 자신이 너무

하던방식으로수동적으로공부했었던것을반성하게되었다.

학습을심화하는것까지선생님의명강의가있었다.

자랑스럽고발전하고있는중이라는걸느낀다. 그발전의중심

했다.

에는 선생님, 친구들, 엄마, 그리고 내가 공부했던 사이버가정 어느 날 갑자기 아주 신기한 녀석이 내게로 왔다. 그건 바로

학습 다이어리와 나만의 정리장 활용하기

�친구들과 함께, 공부와 우정 Win-Win

학습이있었다.나의공부습관도스스로하도록변했고, 성적도

사이버가정학습(대구 e-스터디)이다. 사이버가정학습은 언제

�학습 다이어리를 만들다

학교 가는 토요일이면 친구들과 나는‘대구 e-스터디’학급

많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사이버가정학습(대구 e-

든지내가필요로할때친구들의시선을의식하지않고공부할

학습 다이어리는 월 단위∙주 단위∙하루 단위로 내가 공부할

회의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느낀 점, 자신이 반성

스터디)을혼자서할수있게되었다.

수 있게 도와주었다. 매일 저녁 대구 e-스터디와 내가 만나는

일정을세우고, 그일정대로공부했는지평가하는간단한점검

할 점, 서로의 학습 방법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자신들만의

시간이다가오면콧노래를흥얼거리며컴퓨터를켠다. 요녀석!

표이다.

학습장을 전시하여 감상하고 칭찬하는 시간도 가졌다. 친구들

6학년이 되면서 많은 것이 변했다.‘친구들 앞에 떳떳하게

과의 오프모임은 서로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나서지 못한 점’ ,‘나 자신을사랑하지 못했던 것’이런 생각과

신통하게도내말을참잘듣는다.자신없어하는과목들은사이버

22

가정학습과함께복습하고,복습후에는내가정말잘알고있는지

�나만의 정리장을 만들다

되어 서먹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서로의 공부 방법을

마음이이제는사라졌다. 내마음을변화시킨원동력은사이버

꼼꼼히체크해준다.학원을가지않아도매일저녁사이버가정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복습하고 싶은 마음에 나만의 정리장을

배우고다같이공부하는의욕에불타게되었다.

가정학습이다. 나에게 사이버가정학습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학습을 통해 선생님의 화상 강의도 들을 수 있고 친구와 함께

만들게 되었다. 나만의 정리장은 공부할 때마다 매일 적었다.

메신저대화를통해평소수업과는조금다른매력에더욱즐겁게

콘텐츠에서 핵심이다 생각되는 것은 정리장에 적었다. 중요한

�집에서는 엄마랑 나랑

지는 매개체였고 우리 엄마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고 더 사랑

공부할수있었다.

것은 빨간색 볼펜으로 적고, 잊지 말아야 할 단어에는 형광펜

엄마와함께하는공부는참재미있었다. 함께콘텐츠를보면서

하는계기가되었다.

2010 KERIS@ Vol.2

공간이 아니었다. 친구들, 선생님과 인터넷 속에서 더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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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현장속의 KERIS I

1)

B.M.W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내 친구 사이버가정학습 최욱진 선생님의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부산사이버스쿨의 모둠학급을 운영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급 초기에 아이들에게 가장 어렵고 싫어하는 과목을 설문 조사한 결과 모둠 학급의 강좌 과목을‘수학’ 으로 선정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운영하여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업 성취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켰다. 글 최욱진(부산 반안초등학교 교사)

학부모와 함께 하는 사이버스쿨 �가정통신문 발송 및 학급 신문을 통한 정보 제공

매주 풀어보는 수학퀴즈방

사이버가정학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사이버가정학습에 대해

학생들이재미있어하고좋아하는퀴즈(수학에관련된퀴즈나일상

충분히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과 다양한

생활 속의 수학 문제)를 매주 1회‘퀴즈를 풀어 보아요’게시판을

소식지등을통하여정보를제공하였다. 컴퓨터앞에만앉아있으면

통하여 풀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정해진 공식에 대입하여 푸는

자녀가 공부를 하는지, 게임을 하는지, 혹시 음란물을 접하지는

형식의문제는잘푸는반면문제해결력을요구하는주관식문제는

않는지 늘 노심초사하던 학부모들도 사이버가정학습을 통해

어려워하는경우가많아생각하는힘을기르고수학에대한지속적인

“컴퓨터로공부를한다” 는인식을심어줌으로써학부모들의우려를

흥미를유발하고자하였다. 퀴즈는매주월요일에제출하고정답은

불식시킴과 동시에 학부모들에게 사이버가정학습에 대한 폭넓은

내주 월요일 오전에 발표했으며 정답을 맞춘 학생에게는 포인트와

이해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학기 중 가정통신문 1회 발송,

아바타를선물하였다.

학교와 학급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이버가정학습의 이용 방법과

사이버가정학습 환경 점검하기

단원별, 수준별, 수업단계별로 다양하게 제시했으며 온라인 평가

실태분석결과거의모든학생들의가정에인터넷이설치되어있었

로만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 한 번 더 시험지를 출력하여 반복

학습플래너 작성하기

안내의 가정통신문란과 학급신문을 통하여 사이버가정학습의

으나 사이버가정학습을 가정에서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학교의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온라인 평가로 나타난 학업 성취도

성적이좋은학생은스스로학습계획을세우고실천하는습관을가진

활동상황과소식등을안내해주었다.

현대적인 시설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본교는 개교 8년차의

결과를 학부모에게 제공해 주어 사이버가정학습의 상황 및 후속

경우가많다. 단기간의학교시험부터몇년간꾸준히공부해야하는

비교적신설학교로정보화시설이매우잘갖추어져있어특별활동,

학습의개선자료로활용하였다.

학생들의경우구체적인학습계획을세우고실천하면학습성취도는

�전화, SMS 등을 통한 강화

자연스럽게 올라가기 마련이다. 올해부터 부산사이버스쿨에서는

학부모들이사이버가정학습에대해꾸준히관심을가지고자녀들의

‘학습플래너’ 를 배부하였는데 이 학습플래너는 학습계획을 쉽게

사이버가정학습에대한도움을주고자전화나SMS 발송을수시로

세우고실천여부까지점검할수있도록도와주어큰효과가있었다.

하였다. 특히 학부모들이 제일 관심을 보인 것은 평가에 대한 안내

재량활동등의시간과자투리시간을적극이용하기로계획하였다. �수학사랑 9품제

목적등에대한제반사항을제공하였고매주나누어주는주간학습

모둠 학급 꾸미기

학생들의성취욕구를자극하고적절한보상을해주기위하여조선

학기 초 가정통신문을 통하여 모둠학급에 대한 소개와 함께 모둠

시대 9품제를 응용한 수학사랑 9품제를 실시하였다. 부산사이버

학급에가입하는방법등을안내하였다. 또한부산사이버스쿨에서

스쿨에서제공하는상장은총15개라서총15개의품계로나누어서

우리는 사e버 단짝

학습 결과와 상담, 학급평가 결과와 분석 내용 등을 수시로 발송하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시판(공지사항, 가정통신문, 자료실, 게시판

품업(up)을할수있도록구성하였다. 학생들에게각각의품계표를

학생들의희망에따라사이버공동체(각5명씩)를조직하고사이버

였다. 위와같은활동은학교와의접촉이쉽지않은맞벌이부모에게

등) 외에 학생들의 선호도, 학급의 운영 목적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배부하여자율적으로작성하도록하고일정한품계에도달한학생은

공동체중에서학습이해가빠르고우수한학생을‘이끔이’ 로선정

특히 반응이 좋았으며 교사와 학부모,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담을

모둠학급의게시판을개설하여운영하였다.

품계 업(up) 게시판을 통하여 품 업(up)을 신청하면 교사가 확인한

하여 사이버가정학습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과

허무는계기가되기도하였다.

뒤품계(메달)를주고각품계의상장을수여하였다.

함께 모둠학급 담임교사와 학생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B-러닝 on-off 활동으로 재미있게, 신나게

였으며, 사이버가정학습의학습상황이나과제제출결과, 진단처방

같이 수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사이버공동체와는 별도로 1 대 1로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의 운영 결과 사이버가정

‘사e버 단짝’ 을 구성하여 더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여 친목도 도모

학습의 가장큰성과는학생들의자기주도적학습력과수학에대한

�학급 과제와 학급 평가

�부산사이버스쿨 체험의 날 운영

학급과제는매달2건이상씩냈으며과제의내용은심화학습단계로

부산사이버스쿨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친근해질 수 있는

하면서 사이버스쿨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짝꿍 찾기 카드

자신감,흥미도, 학업성취도향상을들수있다. 전반적으로사이버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서술식 형태의

기회를 부여함은 물론 사이버스쿨을 활용하여 학습하고자 하는

게임을 통해 짝꿍을 정해 주고 한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짝꿍을 정해

가정학습에 대한 만족도와 인식도, 흥미도가 개선되었으며 또한

과제를 주로 제시했다. 또한 다른 게시판을 읽고 난 뒤의 줄거리와

의지를다질수있는계기를마련하기위해‘부산사이버스쿨체험의

주었으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상에서도 짝꿍끼리 같이

학부모들의 사이버가정학습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학교 교육에 대한

느낌을 적어 보는 활동도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타 게시판의

날’ 을 운영하였다. 종목별 우수 학생에게는 각각 시상을 하였으며

자리에 앉도록 하였다. 친구의 의미가 누구보다 크게 자리 잡고

만족감이향상되어학부모와학교간의신뢰도향상에도크게기여했다.

활용도 또한 높여 주어 1석 2조의 결과를 얻었다. 또 학급 평가는

체험의 날을 통해 사이버스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며 중간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사e버 단짝 프로그램’ 을 통하여 진정한

사이버가정학습을 운영하면서 제일 힘든 점은 학생들의 동기 유발

친구란 어떤 친구인지 생각해 보게 하고 자신이 맺고 있는 친구

지속이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교사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1) B.M.W 프로젝트 _ 반안초등학교만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 수학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스스로

관계의모습을되돌아보게하며상대방에게좋은친구가되어줄수

없으면 이내 학생들은 지치고 쉬이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어떤

짝과 함께 학습하도록 유도하며 이를 친구,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한다는 의미이다. 영문은 각각 반안초등학교(Banan), 블렌디드 러닝

있는관계를형성하도록하여더욱더건강한친구관계를형성하고

교육활동보다 교사의 꾸준한 관심과 격려가 성공적인 사이버가정

학교생활에적극적으로임하는계기가되었다.

학습의핵심적인요소라고생각한다.

(Blended Learning) :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의 혼합, 수학(Mathematics), 멘토(Mento), 동기(Motivation), 짝(Mate), 친구와 함께(With friend), 선생님과 함께(With teacher), 부모님과 함께(With Parents)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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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느슨해지는마음을좀더새로이다지는점검의계기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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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현장속의 KERIS Ⅱ

미래를 바라보는 교육정보화, 새로운 바람이 부는 그 곳 교실마다 놓여 있는 커다란 텔레비전과 컴퓨터, VTR. 정보화기기는 이제 교과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교사들은 교과별 자료를 활용해 수업을 하고, 학생들은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만들어 발표를 한다. 학부모는 학교에 오지 않고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의 여러 가지 소식을 듣고, 자녀교육에 관한 상담을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은 학교에도 정착되어 교육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교육정보화는 교실이라는 공간에 한정되어 있던 수업을 사이버공간으로 학습의 장을 확대했다. 교육정보화로 인한 새로운 바람, 그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찾아가 봤다. 글 신유경∙사진 장병국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마법을 발휘하다, 대구 천내초등학교 이상화 교사

글쓰기를싫어하는것은물론이고문장력수준역시낮은편이에요. 그래서글쓰기를좋아할수있는공간을만들어서아이들의능력을 높여주고싶었어요.”

대구 천내초등학교의 한 교실. 신나는 동요가 흘러나오는 VTR

실제로, 한국 청소년의 글쓰기 실태는 우려되는 수준이다. 인터넷

속에서 한 사람이 노래에 맞추어 깜찍한 율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용어와은어, 비속어를거리낌없이쓰고기본문법조차알지못하는

그 옆에는 VTR 속에 있는 사람이 실제로 서 있다. 학생들은 둘을

학생들이 태반이다.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이 가장 필요하겠지만,

번갈아보며반갑다는듯손뼉을치고웃음을터뜨리기에여념이없다.

그것의바탕이되는것은학생들의흥미를유발하는방법이다.

VTR 속에서, 아이들 속에서 즐거운 미소를 짓고 있는 사람, 바로 대구천내초등학교의이상화교사다.

“시스템을 만들지는 못하지만, 만들어져 있는 시스템을 운용하는 것은 교사들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교육 정보화에관심이있었어요. 그래서교육정보화를이용해학생들의

학생들이 좋아하는 공간에서 능력을 끌어내다

흥미를이끌수있는방법을고민했죠.”

이상화교사는유네스코와싱가포르교육부, 마이크로소프트아시아

이상화교사는기존의체계에컴퓨터를끌어들였다. 교실수업에서

지역 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KERIS가 후원하는

화제를던져친구들과회의를한후, 화상수업을통해학생과교사의

‘2010년아시아지역정보화선도교사컨퍼런스’ 에서한국대표상을

회의를 하는 것.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커뮤니티에 적고 글을

수상한장본인이다.

읽으며 서로를 평가한다. 1, 2, 3차의 피드백 작용으로 아이들이

이상화교사는대구e-스터디와교실수업을연계한협력적글쓰기

스스로성장하게하는것이바로이상화교사의연구내용이다.

활동이라는 획기적인 방안을 생각해냈다. 교실수업과 화상수업,

“교육정보화는 접근성이 쉽다는 특성 때문에 학생들의 흥미를

커뮤니티를연계해학생들의글쓰기능력을높이는방법이다. 점점

유발시킬 수가 있어요. 흥미유발은 집중 효과를 불러와 학습의

높아지는논술의비중에반해, 현저히낮은학생들의글쓰기능력을

효율성을높게만듭니다.”

보고안타까움을느꼈기때문이다.

이상화 교사의 수업이 시작되면 학생들은 눈을 뗄 줄을 모른다.

“대학입시에서논술비중이점점높아지고있어요. 하지만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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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딴짓을하거나잡담하는아이는찾아볼수가없다. 선생님의수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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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현장속의 KERIS Ⅱ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과목별로 필요한 모형을 따로 만들어 학습

문이다. 교육정보화는학교교육과생활에서부족했던많은부분을

졌고, 따돌림을당하던학생은꿋꿋하고당차게어려움을이겨냈으며,

모델을 제공하는 거죠. 교사들은 그것을 보고 자신의 수업 방식에

채워줄수있는‘무궁무진한잠재력’ 이라는것.

학습을포기하려던학생은일등의기쁨을맛보았다.

따라응용을하여수업을하는겁니다.”

“교육정보화는시대를따라잡는수업이에요.19세기의교사,20세기의

하지만 그 과정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그만큼의 고난과 수고가

제대로 보편화, 구체화가 되지 않은 만큼 세부적인 검증절차가

교실에서 벗어나 이제 21세기의 교사와 교실이 되어야죠. 21세기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이상화 교사의 생각이다. 이상화 교사는

교사가되기위해부단히노력중입니다.”

교육정보화의보편화를위해하나의계획이있다고.

이승현교사는교육과학기술부가주최하고KERIS가주관한제2회

됩니다. 그러나, 이를얻기위해서는많은고난과수고가뒤따르지요.

“2009년 감상평가에 따르면 사이버가정학습의 학생 학습 비율이

전국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는 환경

이것은 너무도 정직해서 마치 농사와 같습니다. 뿌린 만큼 거두는.

상당히낮습니다. 원인이무엇인지가장먼저파악해야겠죠. 사이버

사랑방이라는환경과목을주제로반학생들을사이버가정학습으로

하지만처음시작하는선생님들에게는힘들게느껴질수밖에없죠.”

가정학습이 사교육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보편화 시킬 수 있도록

지도했던 경험을 살려 연구를 진행했다. 그의 연구내용은‘ARE

바쁜일상속에서학생들의성취수준에맞게수준별학습을제공하는

노력하고싶습니다.”

YOU READY? LET'S PLAY!’ 로, 영어과목을사이버가정학습에서

것은쉬운일이아니다. 특히컴퓨터를만지는데익숙지않은교사들

집중하고열심히대답한다.그것은아이들의시선을사로잡는이상화

교육정보화는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이었던 교사와 받아들이기만

놀이학습의 형태로 학생들의 학습을 보조, 지원한 것. 영어 교사가

에겐그것이더욱힘들수밖에없다.그래서이승현교사는선생님들이

교사의수업방식때문이다.

하는수동적입장이었던학생의‘일방적커뮤니케이션’ 을‘양방향적

아닌 그는 동료 영어교사와 영어전공친구의 도움을 받는 인적네트

쉽게포기하지않을수있는방법이있었으면좋겠다고. 그는방과후

“교과서에나와있는일반화자료에아이들이지루해하는것은나와

커뮤니케이션’ 으로변화시키는걸음이다. 그바람은대화의수단일

워크를적극활용, 교사가보조자∙조언자의역할을하여학생들의

수업처럼 수당이나 연수점수, 수업시수 등 어떤 보상이 주어진다면

관련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뿐만 아니라 경험의 영역을 더욱 확대시키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중점이되는방법을사용했다.

실제화가더잘이루어질것이라고말한다.

나오면신기해하거나집중하죠. 그것이흥미유발입니다.”

있기때문이다. 이상화교사는학생들을위해, 교육정보화의장점을

이상화 교사는 동영상, 플래시 등 여러 콘텐츠를 수업에 사용하고

더많이발견하기위해새로운방법을찾는데늘주력하고있다.

“사실, 중학교 교사는 비중요 과목일 경우 사이버가정학습을 지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요. 그 때문에 대다수 선생님들이 시도하지

뒤따르기때문.이승현교사는그것을농사에비유했다. “사이버가정학습을운영하면, 많은효과를얻을수있다는것을알게

하지만 보상에 지나친 욕심을 내는 것은 금물이다. 이승현 교사는 과한열정이불러오는욕심을견제해야한다고말한다.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흥미를 더 끌기 위해 PPT를 직접 제작한다.

않거나 포기하곤 하시죠. 이런 분들께 제 연구가 도움이 되셨으면

음악에 맞춰 직접 율동을 한 영상을 찍어 보여주는 것은 예사. 타블

합니다.”

진도율을마치는것을보고아연실색한적이있습니다.이러한방편은

이승현 교사의 연구는 현재진행형이다. 목적을 갖고 사이버가정

지양되어야하겠죠.”

학습을꾸준히실행하여, 하고싶은방법의연구를하고있는것. 그가

학생들과 교사의 유대감을 어린왕자와 여우와의 관계에 비유하는

연구를 계속하는 이유는 단 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쌓인 노하우로

이승현 교사는 장난처럼 시작된 쪽지가 어느덧 학생의 깊은 고민을

학생들의학습에도움이되기위해서다.

털어놓는쪽지가됐을때의경험을기쁜피곤함이라이야기한다.

렛을아이들이사용하도록하여수업을진행하기도한다. 아이들은 웃음과능동적인분위기속에즐거운지식을쌓아간다.

교사와 학생이 마음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열다, 울산 대현중학교 이승현 교사

“생활에관련있는것은모두사용하는편이에요. 지식을수동적으로

“교사가보상에너무욕심을내어학부모가학생대신학습콘텐츠의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학습의 주인공이 되게 해서 자연스럽게

이승현 교사에게는 아무리 바빠도 잊지 않는 하루 일과가 있다.

이해하게만듭니다.”

그것은바로사이버가정학습을실행하는것. 그저교육정보나강의를

이상화 교사는 아이들이 발표할 때면 캠코더로 그 모습을 찍는다.

위해서가 아니다. 학생들이 보낸 쪽지를 하나하나 열어보고, 아이

어린왕자와 여우, 진정한 관계의 형성

코칭하는일을즐겁게하고있다.그는앞으로도도움이필요한교사들

아이들은자신의모습을보고스스로단점을고쳐간다. 그의말처럼

들이남긴게시판의글들을천천히읽어보는이승현교사의얼굴엔

자기주도적학습능력 신장, 도∙농간 학력격차해소, 사교육비절감,

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려고 한다. 그것은 학생과

수업시간의 주체는 아이들이다. 이상화 교사는 그렇게 아이들이

어느새 잔잔한 미소가 떠올라 있다. 울산 대현중학교의 이승현

공교육 내실화…. 사이버가정학습의 효과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교사들의거리가가까워지기를바라는그의마음이다.

스스로성장할수있는길을열어준다.

교사, 그는학생들과따뜻한교류의장을만드는소통을실현한다.

알려진것처럼높다. 하지만그게다가아니다. 이승현교사는사이버

그는 사이버가정학습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선생님들에게 피어

가정학습의 가장 큰 매력으로 학생들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사교육을 대체하는 교육정보화의 커다란 틀을 만들기 위해

21세기 교사가 21세기의 교실에서 가르치는 21세기 학생들

밝은 교육의 미래를 점치는 교육정보화지만, 아직 교육현장에서

사람들이교육문제를논할때‘19세기의교사가20세기의교실에서

“사이버가정학습에서 저는 교사와 학생간의 애틋한 관계, 진정한

보편화가되지는않았다. 그것은한마디로‘어렵기’때문. 교사들은

21세기의 학생들을 가르친다’ 고 이야기하곤 한다. 10년 전에 비해

사제관계를형성할수있었습니다. 교실에서는3~40명의제자들이

VTR, TV, 소프트웨어 등 수업내용에 적합한 기자재를 고르고, 그

교육 현장은 열배 이상 변화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씁쓸한 그 말은

사이버공간에서는단한명의제자로저와마주합니다. 쪽지, 게시판,

기자재를활용해수업하는방법을찾기위해많은시간을투자해야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것은 바로 수업의 형태 때문. 교사 중심의

학습활동등에서우리는지속적이고쌍방향적인일대일소통을하게

한다. 바쁜 일과와 여러 가지 업무 속에서 그 시간을 내기란 사실

일방적인 수업은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이 없기 때문에 재미도,

되죠.”

쉬운일이아니다.

사고의확장도기대하기가어렵다.

이승현교사는사이버가정학습을통해학생들과많은이야기를나눴다.

이승현교사가교육정보화가필요하다고생각하는것은바로그때

자살을 생각하고 시도하려던 학생은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밝아

“교육정보화의 이해를 높이고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모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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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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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현장속의 KERIS Ⅲ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대구 운암초등학교 어린이 기자단을 만나다 5학년 1반. 아이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교실에 앉아 있다. 오늘의 편집회의의 주제는 인터뷰다. 취재거리를 발표하는 아이의 앞에서 28개의 펜들이 움직인다. 날카로운 질문들이 쏟아지고, 질문들 사이에서 취재계획은 완성되어간다.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취재계획이 정해지자 아이들은 노트북을 꺼낸다. 노트북을 두드리는 소리는 잠시도 쉬지 않는다. 저마다 자신의 기획안들을 완벽히 준비하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쏟아 붓는다. 작은 기자들의 편집회의는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글 신유경 사진 장병국

작은 기자들이 만들어내는 큰 이야기‘누리안’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이라는 뜻의 누리안. 아이들은 아침마다 신문을읽고정보를모은다. 세상에서일어나는정보를보며자신의생각을 정리한다. 아이들은 계발활동시간에 이루어지는 편집회의를 준비하기 위해특별한시선으로주위를바라본다. 아침에스크랩을했던기사중에서 추려내기도 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기록해두기도 한다. 그렇게잡아낸아이디어는일기체, 대화체등각기다른취재거리로 재탄생된다. 편집회의는 기사화하는 기획안을 위주로 이루어진다. 뽑힌 기획안이 결정이되면, 아이들은머리를맞대고취재계획을짜기시작한다. 날짜와 시간, 취재 방법, 주제와 관련된 사전 지식, 질문지, 준비물 등 모든 것은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진다. 이 모든 작업에는 누리안의 이름처럼 아이들이사회를바라보는바른안목을가졌으면좋겠다는여한기교사의 바람이반영되어있다. “직접기삿거리를찾아취재하고기사를쓰는모든것들은아이들의경험이 됩니다. 그것은아이들의자산이되어생각하는힘을자라게해줍니다.” 누리안신문사의편집장이자운암초등학교5학년1반담임인여한기교사는 신문을만드는것도교육의과정이라생각했다. 글쓰기를싫어하고, 글쓰기 시간이되면멍하니빈종이만들여다보는아이들을보면서그는아이들이 생각을정리할시간을갖기바랐다. “요즘아이들은바쁜시간을보냅니다. 그때문에아이들에겐생각을정리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단조로운 일상에 벗어나서 아이들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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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현장속의 KERIS Ⅲ

생활을 담은 글을 쓰기를 바랐습니다. 그것이 목적을 갖고 있다면

사물, 견학등자신이경험한모든것을글로쓸수있었다. 그는아이

더도움이될거란생각을했죠.”

들이어려워하지않도록일기를쓰거나대화할때의말투로기사를

사회의변화가빨라지면서사람들의생활역시바빠지기시작했다.

쓰게 했고, 아이들의 문체를 살리기 위해 맞춤법 이외에는 기사에

그것은 아이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쉽고 빠른 것, 자극적인 것에

손을 대지도 않았다. 그렇게 아이들은 점점 기자라는 역할놀이에

노출되어있기때문에생각을하지않고, 만약생각을한다하더라도

빠져들었다.

저는 아이들에게 매개의 역할만 해줄 뿐입니다.

생각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이끌어주는 거죠.

그것은모두흘러가버리기십상. 글은뒤죽박죽된생각을정리해주는

“현장학습을 갈 때였나, 차로 이동 중이었어요. 아이들은 음악을

힘을 가지고 있다. 여한기 교사는 아이들에게 그 능력을 키워주고

듣거나 수다를 떨고 게임을 하기도 하는 둥 여러 가지 행동을 했었

싶었다. 아이들이 보는 눈의 힘을 키우길 바랐던 것. 그렇게 탄생된

죠. 다녀온 후 그것이 한 아이의 기사로 만들어졌어요. 예전에는

6학년기자들로구성된신문. 한달만에신문을발간해냈지만, 억지로기존의

‘누리안’ 은 아이들의 커다란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졌다. 아이들이

그저지나치는풍경이었던것들이이제생각과접합해서모습을드러

신문형태에맞춘기사들은모두에게부담이었다. 그래서여한기교사는학급

낸거죠. 아이들의시선이달라졌습니다.”

문집을떠올리며학급을위주로신문을만들어야겠다는결심을했다.아이들이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어색하게 몇 줄 쓰는 것이 다였던

부담 없이 대할 수 있는, 즐거운 기자 활동을 할 수 있는 신문, 그것이 누리안

재밌는 놀이에서 시작된 열혈 신문사

아이들의실력은일취월장했다. 아이들은눈앞에펼쳐지는모든일을

이었다.

편집회의를 하는 아이들의 눈은 매섭다. 떠드는 이는 단 한 명도

머릿속에담았다. 하나의풍경은하나가되는것이아니라아이들의

없다. 모두 반짝거리는 눈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기사 역시 두 차례

머릿속에서여러가지이야기가되어탄생되었다.

할만해줄뿐입니다. 생각할수있는장소를제공하고, 이끌어주는거죠.”

발행된신문에200여건에이른다.단신에서부터특집기획기사까지,

누리안의 신문기자인 이시은 학생은“기사를 쓰며 글쓰기 실력이

아이들은 여한기 교사의 바람대로 자신들의 능력을 한없이 보여주고 있다.

소재와 양도 다양하다. 특히, 특집기사인‘위험한 학교 스쿨 존’ 은

향상되고많은것을알게되었다” 며웃었다. 처음에는잘할수있을까

그들은 자신이 낸 기획안을 기사화시키기 위해 다른 아이들의 글을 열심히

비보호좌회전에대한날카로운지적을담은고발성기사다.

걱정만 했던 작은 마음이 어느 순간 커져 이제는 청와대 어린이

읽고 공부한다. 여한기 교사는 어느새 기자가 된 아이들을 뜨거운 가슴으로

이 모든 것들이 아이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서 시작됐다. 여한기

신문인 푸른 누리 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까지 꾸고 있다고. 그녀는

지켜본다. 그래서일까, 그는 글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었

교사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것이 우선이라고

신문기사를쓸계획을세운후에는그장소에꼭가보고사진을찍는

으면 하고 바란다. 대회용이기 때문에 공정성 확보도 중요한 사안이지만,

생각했다. 그는 종이학급신문을 만들 때, 글 솜씨나 꾸미기 솜씨가

열정적인기자다.‘열혈기자상’ 을수상한바도있는이시은학생은

서로의글을열람할수없는것이안타깝다고.

뛰어나지않은남학생들이뒷전으로밀려났던것을떠올렸다. 그리고

오늘도좋은기사를쓰기위해기삿거리를찾고있다.

그는온라인을떠올렸다.아이들의부담을줄이는친근한장소,그것은

김경민학생역시마찬가지. 학업에지장이갈지도모른다는생각에

서로의글과생활을엿보며상호작용이일어나아이들이더자라나는거죠.”

온라인뿐이었다.

하지 않으려고 했었지만, 하지 않았다면 후회를 했을 거라며

아이들이쓰는글은그야말로다양하다. 선생님이나부모님의인터뷰, 체험

“고민을 하던 차에 에듀넷 어린이 신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웃었다. 김경민 학생은“신문기자로 활동하면서 청와대에 초청을

학습, 여행, 견학, 만드는 방법 등 소재는 끝이 없다.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온라인은 가볍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이들에게 쉽고 친근한 공간

받아 다녀왔다” 며“지역대표로 가서 대통령과 영부인을 만나 너무

기사로 만드는 아이도 있노라면, 자신의 생각을 과감히 표출하는 칼럼을

입니다. 오프라인은 생각을 하고 진지해질 수 있지만 어렵다는

뿌듯했다” 고 자랑스럽게 소감을 말했다. 선생님이라는 꿈을 갖고

쓰는아이도있다.

생각이있죠.단점을보완하여두가지를결합하면아이들이호기심을

공부하고있는그녀는자신이선생님이된후에도아이들에게신문

여한기 교사는 아이들의 변한 모습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가질 거라 생각했어요.‘우리 1년 동안 멋진 신문사 놀이 해보지

활동을추천할생각이라고.

따뜻하고 바른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은 시간이 지난만큼 자라

바라보는모든것이누리안의기사로새롭게태어났다.

않을래?’하는것이아이들에게꺼낸첫마디였죠.”

기자를 꿈꾸는,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신문

글씨를 예쁘게 쓰지 못하거나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누리안의 이력은 화려하다. 지난 6월에는‘월드컵 신문’ 을 주제로

구경만하던아이들이모두적극적으로참여할수있었다.

에듀넷 어린이 신문사로부터‘편집 신문상’ 을 받았으며, 에듀넷은

“생각은 좋은 경험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매개의 역

“아이들이일상의글들을서로공유할수있었으면좋겠어요. 커뮤니티를통해

‘누리안’ 을 모델로 온라인 신문 만들기 서비스 홍보 동영상을 제작

바람을털어놓는다. “기자를 꿈꾸는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선후배들이 함께 더 많은글과정보, 의견들을공유하고서로의꿈을응원하는겁니다.” 그는 학급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는 신문을 더 많은 학생들과 만들 수 있는

아이들도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어요. 취재를

했다.

동아리를조직하고싶다는바람이있다. 생각하는체험을통해기사를쓰고,

하는경험역시내성적인성격을이기는데큰도움이되었죠.”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다. 여한기 교사는 지난

인터뷰나 취재 활동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펼쳐 꿈을 위해 걸어갈 수

여한기 교사는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아이들은 풍경,

2009년에도 신문을 만든 적이 있었다. 5명의 글짓기 실력이 뛰어난

있는길을열어주고싶은것이다.

2010 KERIS@ Vol.2

있었기때문이다. 그래서그는더많은아이들과그이야기를함께하고싶다는

그의예상은적중했다. 신문활동은아이들의즐거운놀이가되었다.

“내성적인 아이들 같은 경우는 활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해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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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좋은 경험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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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현장속의 KERIS Ⅳ

앞으로도 본 박람회를 시작으로 IT최신기술과 학교현장의 가장 효율적인 접점을 찾아내려는

본원의 혁신적인 미래교육 R&D는 계속될 것이다.

학부모님들이유비쿼터스기반의미래교육환경을직접경험할수있는학습공간을마련하였다. 향후미래교실은시간, 공간, 대상을 초월하여 협동 및 체험학습이 가능한 글로벌연계의가변형 교실, Hands-on Activity 기반의 협력형 교실, 증강∙가상 체험형 교실, 다양한교실밖활동공간으로구성될것이다. 이런다양한미래교실을실제로구현하기위해미래교실체험관에서는유비쿼터스기반의미래교육환경과디지털교과서수업시연을 살펴볼 수 있는 u-교실관과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학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러닝관, 그리고 실감나는 학습 콘텐츠로 각광받게될증강현실콘텐츠를체험할수있는증강현실관을운영하였다.

<미래교실 체험관> <스마트 러닝관>

스마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미래교실체험관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증강현실관>

체험관의 교육적 기능과 역할을 살펴보면, u-교실관에서는 다양한 판서 기능 및 빔 프로젝트 방식의 전자칠판, 수업 지원 및 각종 시스템의중앙제어가가능한전자교탁, 100인치화이트보드겸스크린과보조칠판으로구성된시스템칠판, 마이크휴대없이강의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마이크프리시스템, 타블렛 PC 등의 유비쿼터스 미래 교실 환경이 구현되어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협력학습과 학생들의프레젠테이션등생동감있는수업시연이진행되었다. 또한, 스마트러닝관에서는최근화두가되고있는스마트폰∙스마트 패드∙e-Book 등모바일, 멀티미디어기기를기반으로하는최신유러닝의트렌드를살펴보고, 스마트폰을이용한모바일교육콘텐츠와

2015년 가을 성웅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우섭이는 보통때보다 1시간 늦게 하교했다. 왜냐하면 오늘은 시차가 1시간 빠른 중국의 친구들과 공동으로 서해안의 바다속 생태계에 대해 체험 및 토론학습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우섭이는 반친구들과 학교에 있는 가상체험실로 이동하여 원격가상체험으로 중국친구들과 함께 서해안의 바닷속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통역로봇의 도움을 받아 생태계 보존을 위해 열띤 토론을 나누었다. 또한 하교 후에는 한강시민공원 생태공원을 찾아가 서해안 생태계에 접목할 수 있는

각종 스마트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증강현실관에서는 실제 환경과 가상의 객체를 혼합시켜 학습의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증강현실 콘텐츠가 전시되었는데, 증강현실 기술을 책에 적용한‘디지로그 북’ 과 함께 학습 교재를 공부하면서중요한포인트에펜으로체크하면, PC에서동영상, 사진등관련자료로심화학습을할수있는하이퍼북(Hyper Book)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미래교실체험관을 통해 본원은 미래교실의 표준모델을

생태시설 사진을 중국친구들에게 사진으로 보내줄 예정이다. 글 임가람

제시함으로써교육수요자들에게실제로미래교실을경험할수있는기회를제공함은 물론 정책적으로 선진화된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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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향후 몇 년 안에 우리 교실에서 일어날 일을 예측해 본 시나리오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공유의 장을 마련하였다. 끝으로, 앞으로도 본 박람회를 시작으로 IT최신기술과

학교현장은빠르게변하고있으며, 특히IT 기술의발전과더불어시간과공간을초월하는유러닝이학교현장에빠르게적용되고있다.

학교현장의가장효율적인접점을찾아내려는본원의혁신적인미래교육R&D는계속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런 흐름을 반영하고자 이번“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에 미래교실체험관을 개설하여 많은 학생과

될것이다.

2010 KERIS@ Vol.2

임가람 연구원 KERIS 정책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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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현장속의 KERIS Ⅳ

이러닝 국제 콘퍼런스 (Enhancing e-Learning in a Smart Way) 엿보기

스마트하게 공부하려면? 이러닝 국제 콘퍼런스∙박람회 현장속으로...

기반으로실행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에서의활동에참여 함으로써공동으로지식을습득하고창출해가는사회적이며협동적인

�프리 콘퍼런스 이벤트 -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방문

상황기반적 학습 활동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변화하는

콘퍼런스가시작되기전날인9월15일외국인초청자와참관객들을

학습상황을고려하여SCIL에서연구하고있는LIFE Center를소개

대상으로국내교육정보화현장을방문할수있는기회가제공되었다.

하고, 특히 학습자의 관심과 개별화를 지원할 수 있는“Long Tail

참관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인상 깊게 참여한 것으로

Learning” 에대하여심층적으로논의하였다.

드러난프리이벤트는디지털교과서연구학교인오산대원초등학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참관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인 Dr. Roy

방문이다. 오전에 오산대원초를 방문하여 실제 교사들이 디지털

D. Pea의기조강연에이어, 4개의주요학회(교육공학회, 교육정보

교과서를활용하여학생들을가르치는모습과학생들이디지털교과서를

미디어학회, 기업교육학회, 이러닝학회)에서 주관한 트랙과 IMS,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관찰하고, 직접 학생과 교사들에게

MS등의기업워크숍세션이열렸다.학회트랙에서는7명의초청연사

2010’ 이라는 주제로 통합하여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닝 산업

질의응답하는시간을가짐으로써,실질적인초∙중등현장에서의교육

및37편의논문발표와13편의포스터발표가이루어졌다.

및 정책을 소개하는 정부 트랙을 포함하여, 4개의 유관 학회가 참여하여

정보화활용에대한효과성과문제점을들을수있는시간을가졌다.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0 이러닝 위크가 개최 되었다. 작년까지 이러닝 국제 콘퍼런스와 박람회로 나뉘어 이루어진 행사를, 이번 2010년에는‘Enjoy Smart Life on e-Learning Week

스마트 러닝과 관련한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학술 트랙으로 구성된 이러닝 국제 콘퍼런스와, 최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첫째 날 (Day1)

이러닝 국제 박람회 (e-Learning, The Smart Way to Learn) 엿보기

이러닝 국제 박람회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되어 9월

콘퍼런스 첫째 날은 행사 주최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정책홍보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의 정책 및 산업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3개 부처에서 주도

대통령 정보기술 특별보좌관인 오해석 특보의 기조 강연인

하고있는교육정보화사업및이러닝주요성과를전시∙소개하고

“PowerfulITKorea,LandmarkandSmartKorea” 를시작으로,각

미래 비전을 홍보하기 위한 정책홍보관이 박람회에 마련되었다.

부처에서는“Smart 기술(Technology)” 을 바탕으로“Smart 교육

특히, 교육과학기술부 테마관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한

(Education)” 이 가능하도록, 이러닝 산업 및 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미래교실환경을보여주기위해유비쿼터스교실을구축하여디지털

논의를다루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고 KERIS에서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상황을 시연하였고, 증강현실, 모바일 러닝

주관한 트랙 Ⅲ에서는“Future Direction of ICT in Education

및 G러닝 등 새로운 과학기술을 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Policies towards Building a Smart Learning Environment” 라는

다양한스마트교육환경을선보였다.

3째주를 명실 공히 이러닝 축제 주간으로 만들었다. 글 차현진

주제로, 4개 국가(유럽, 미국, 러시아, 아프리카)의 교육정보화 정책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 교육정보화 정책이 나아가야

�글로벌 기업관

할방향에대하여발표하고토론하는자리가마련되었다.

박람회의글로벌기업관에서는스마트라이프,스마트홈,스마트스쿨, 스마트HRD라는큰테마를중심으로국내70여개의기업∙기관과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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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둘째 날 (Day2)

8개국25개기업들이최신이러닝솔루션, 콘텐츠, 스마트제품, 하드

콘퍼런스둘째날은스탠포드교육혁신센터장(DirectorofStandford

웨어등을전시하였다.이와같이다양한기업의참여를통해2만여명이

Center for Innovations in Learning)인 Roy D. Pea 박사의 기조

넘는참관객들의호기심을자극하고,국내외바이어들의네트워크장을

강연인“Transforming Learning Environment with Smart

마련해 주었으며,

Designs” 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Dr. Roy D. Pea는 교육 혁신을

미래이러닝을활용

주도하는학습환경을Smart하게설계하는방법으로,우선21세기변화

한 다양한 스마트

하고있는학습환경에대하여분석∙소개하였다.현재정보화사회에서

학습환경을한눈에

일어나는 학습 활동은 단순히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지식을 습득

볼수 있는전시가

(획득)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학습자가 속한 사회 문화적 환경을

되었다.

차현진 연구원 KERIS 글로벌협력연구센터

www.ker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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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FOCUS KERIS 서비스 즐기기

이제 손바닥 IT로

KERIS 서비스를 즐긴다 KERIS 모바일 및 SNS 서비스 활용 가이드 최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며 올해 600만 명 규모의 시장이 전망된다. 이와 함께 수많은 스마트폰용 애플

전공별로나누어진국내대

이 트위터는 대학 정보화와 사이버대학 관련 이슈를 다루는

학 강의를 추천하며 해외

트위터로 현재 한-아세안 사이버대학이 추진 중인 것에 대

강의가 궁금하다면 MIT,

해이야기하고있다. 사이버대학의국제적현황에대해알고

스탠포드,예일대학의강의를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서 대화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대학

들어도 된다. 이는 영어권

정보화 관계자들과의 소통으로 한국 대학의 경쟁력 향상 및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대학의자발적인정보화노력에힘을실어줄수있을것이다.

영어전용강의에어려움을

트위터 주소 : @keris_cu

겪는학생들에게유용할것 이다.

KOCW 트위터

<KOCW 앱 서비스 바로가기> http://itunes.apple.com/kr/app/id376298429?mt=8 http://www.tstore.co.kr

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앱(애플리케이션)의 홍수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학술연구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KERIS에서 만든 유용한 모바일 앱

SNS 서비스 따라잡기!

서비스를 소개한다.

에듀넷 트위터

모바일 앱 서비스 따라잡기!

이 앱은 교과별 수업 노하

KOCW 트위터는대학강의공개앱에대한내용을소개할뿐

사이버가정학습 앱

우를 전국의 초∙중∙고교

아니라최신KOCW 앱에대한정보도알려준다. 또KOCW에

사이버가정학습에서모바일

교사들에게컨설팅하기위해

올라온 강의에 대해 서로 토론을 하고 어떤 강의가 좋은지

앱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수업시연 장면을 동영상

나쁜지에 대한 정보도 공유한다. 앞으로 KOCW 트위터는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

으로제작해올리도록한앱

홍보수단으로 이용할 예정이며, KOCW 서포터즈(대학생/

받아서 원하고자 한다면

서비스다. 현재 전국 시∙

대학원생으로구성)를활용하여운영할계획이다.

공부를 할 수 있는데 사이버

도 교육청에서 개발한 약

요즘트위터가광풍이다. 이런열기를입증이라도하듯에듀

가정학습 모바일 앱 서비스

1천여 편의 수업 동영상이

넷에서도트위터를운영한다.이트위터는KERIS에서일하는

는그활용정도에따라학습자

올라와 있으며 올해 290여

사람과 현직 교사가 주로 이용하는데 교육에 대한 생각과

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다.

편이 추가로 제작, 탑재될

일상을 대화한다. 교육에 대해 상담하거나 궁금한 점 등을

적어도 시간의 효율성∙경제성 측면에서 보면 더욱그렇다.

예정이다. 이제교사들은우수수업동영상앱을통해서로의

알고싶다면지금에듀넷트위터를팔로우하자.

사이버가정학습 모바일 앱 서비스는 2009 개정교육과정의

수업을 비교∙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트위터 주소 : @KERIS_Edunet4u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의 콘텐츠를 수준별로

동영상을시청할수있게됐다.

(이해, 기본, 심화) 제공하며, 제공되는동영상콘텐츠는보기, 받기서비스를제공한다.

<우수 수업 동영상 앱 서비스 바로가기> http://itunes.apple.com/kr/app/id391082372?mt=8

트위터 주소 : @KERIS_KOCW

Tip. 트위터, 이제 나도 할 수 있다 1) www.twitter.com으로 들어가서 가입한다. 이때 Username은 가능한 간결하고 쉽게 써야 한다.

KERIS 고등교육지원사업 트위터

2) 모두 다 기입했다면 Create my Account를 누 른다. 3) 본인 가입 확인을 위한 체크 박스가 뜬다. 보이는

<사이버가정학습 모바일 앱 서비스 바로가기> http://itunes.apple.com/kr/app/id37844926?mt=8

KOCW 앱 KOCW란 국내대학 및 해외교육자료 공개(OER)운동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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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수업동영상 앱

체와연계하여강의자료정보를공유하는국가대표고등교육

교육과학기술부와 KERIS는 교사들이 우수 수업 동영상을

교수학습자료공동활용서비스다. KOCW 앱에서는국내석학

공유하는 에듀넷 사이트(good.edunet.net)를 스마트폰용

강의뿐 아니라 노벨상 수상자, MIT, 하버드 등 유명 해외

(good.edunet.net/mobile)으로도개발했다.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전공지식을 쌓고 싶다면 분야별,

2010 KERIS@ Vol.2

글자를 그대로 타이핑하고 Finish를 누르자. 4) 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바로 이용할 수는없다. 위에서적은이메일주소로가서트위터 사이트에서 발송한 메일을 확인하자. 그때부터 정상적으로 트위터가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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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FOCUS KERIS 리포트 I

기능성 게임의 분류 (박정은 외, 2009) <기능성 게임의 종류>

기능성 게임의 이해

종류

내용

교육용 게임

언어, 지식, 기술 습득과 같은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

심리 게임

마인드게임, 인성개발 게임 등과 같은 의식개발용 게임

건강∙치료 게임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게임 및 각종 장애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용 게임

홍보용 게임

지자체 및 기업 등의 홍보용 게임

시뮬레이션 게임

군사 시뮬레이션 및 직업 시뮬레이션과 같은 게임

레저∙스포츠 게임

스포츠를 배우거나 즐기기 위한 게임

기능성 게임(Serious Game) 이란?

기능성 게임을 활용한 학습

기능성 게임은 오락, 즐거움, 재미보다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우선적인 목적으로 기획된 게임으로, 단순 엔터테인먼트 이상의

○기능성게임이제공하는교육환경은게임을학습환경으로써의역할로이해한다.

교육 효과를 위해 개발된 게임 소프트웨어를 지칭한다. Serious Game이라는 용어는 2002년 미국에서 Serious Game

○게임을 교수 학습의 환경으로 활용한 게임기반 학습 (Game-Based Learning)에서는 학습자가 학습 목표를 인지하고, 학습

Initiative가만들어져정책과경영시뮬레이션게임개발을중심으로Serious Game에대한개발과연구를본격적으로시작하

내용을습득하고, 평가를수행하는모든교수∙학습활동들이게임을통해진행된다.

면서부터등장했다.

○기능성게임은게임이지닌내러티브(narrative) 구조를통해특정한목적을달성하기위해진행된다.

게임요소를충분히포함하고있으며, 재미와오락적인요소외에별도의효과를갖는게임으로의료적인예방및치료, IQ, EQ의

○기능성게임이지닌학습환경으로써의잠재가능성은다음과같다.

증진, 학습의욕의증진, 학습모조등기존의게임분류에포함되지않는새로운형태의게임을지칭한다. 통상적으로게임이용자를교육하고, 훈련상황에서강화를통해동기를유발하는데목적을두고있는경우가대부분이며, 마케 팅이나 광고에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건강관리 및 질병의 치료나 예방, 대인관계 개선, 불안이나 공포 완화 등 정서적이고 심리 적인목적, 공공영역에서특정주제에대한사회적교육을강화하기위한캠페인을위해활용되고있다.

� 다양한 감각, 활동, 경험, 문제기반학습을 지원한다. � 학업 성취 증진을 위해 학습자들이 이전에 배운 학습 정보를 사용하는 선수지식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 학습자들이 학습문제와 관련된 가설을 검증하고, 수행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 수준별 난이도에 의한 학습, 점수보상과 같은 게임 메커니즘(mechanisms)을 통해 자기평가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기능성 게임의 출현 배경

� 학습자들의 커뮤니티 참여를 촉진하는 사회적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학습에 대한 생각의 변화 : 게임에 기반을 둔 학습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지 않고 게임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경험에

� 학습과 관련된 지식획득 이외에도, 게임을 활용한 학습 환경은 창의적인 사고,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 기술 등과 같은

의미를부여함으로써지식을구성할수있다.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하는데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놀이와 오락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 : 게임에는 놀이와 오락과 같은 요소가 있다. 호기심과 재미가 활동에 활기를 주고 상호 작용을통해서로간에친밀감을심어줄수있다. 게임이가지는동기유발학습환경은학습에몰입할수있도록한다. ○대중문화가 생활 전반에 급속히 확산 :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정보화 기반을 지닌 국가로 일상생활의 문화적 요소들이급속도로디지털화되어가고있으며, 이러한기술을통해가상공간에서누구나자신의개성을표현할수있고타인의 작품을감상하는쌍방향대화방식으로변화하고있다. ○평생학습 환경을 지원 : 평생학습이라는 관점에서 게임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써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현실적 기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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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반 학습 모델(Game-Based Learning Model) ○기능성 게임을 통해 학습자는 매 순간, 제시되는 상황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수립하고, 판단하여 직접적인 의사결정을 통해교육활동을수행한다. ○게임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학습자의 판단과 수행에 따른 피드백을 주어, 학습자 스스로 행동을 수정하여 지속적인 학습이 일어나도록지원한다.

제공한다. 예를들면, 학습자들은기능성게임을통해직업의세계에대한준비와탐색을할수있는여건을제공받고, 더나아가

○학습자들이게임내에서수행한학습에대한성찰과정인디브리핑(debriefing)은게임기반학습에서가장중요한핵심과정

새로운방식으로관심있는주제, 분야, 관련문제상황을직접경험하고, 그것을통해서미래학습과문제해결에대한능력을

으로이해하며, 이과정을통해학습자는시뮬레이션과실제세계를연결, 게임속의사건과실생활에서의사건사이의관계를

함양할수있는배움의기회를연장할수있게된다.

도출, 게임의경험과학습을연결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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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FOCUS KERIS 리포트 I

있다. 이를위해서는기능성게임에대한안내와정보제공이선행됨과아울러현장에서활용가능한기능성게임의홍보와활용이 � 지식과 기능의 획득으로써 학습에 대한 정의는 게임기반 학습이 결국 학습 결과물의 산출을 촉진하고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촉진되어야할것이다.기능성게임은미래게임산업이나아가야할큰축의하나로향후그발전가능성에지속적인관심이요구된다. ○학습동기와몰입의측면에서기능성게임에대한연구활성화

� 학습자들이 그들의 지식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수준의 능력을 획득시키는 활동을 통해서 점차적으로 지식과 기능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는 시간의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지식, 확신, 절차, 그리고 전략이 획득되고 능력과 기능들이 경험 학습을 통해 증가한다. � 게임의 상호작용성은 학습자로 하여금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몰입과 정신적 풍부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비고츠 키(Vygotsky)가 주장한 근접발달 영역의 확장과 교수∙학습의 적용을 지원하고, 상호지원을 통해 일부 습득한 기술

기능성 게임과 관련하여 디자인적인 면과 효과성에 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기능성 게임은 게임이 가지고 있던 학습자의학습동기유발과지속, 학습에의몰입요소를접목하여교육∙훈련∙치료등특정목적을효과적으로달성하게하는데 관심이 있다. 따라서 특정한 목표 달성을 위하여 기존의 게임이 가지고 있던‘재미’ 요소를 어떻게 접목하여 학습자의 학습동 기와몰입을높일수있을것인지에대한연구가개발에앞서충분히이루어져야할것이다. KERIS에서는에듀테인먼트콘텐츠 개발 연구를 진행하였으나 교육용 게임에 대한 학습자의 반응은 일반 게임에서처럼 흥미도나 몰입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다.

과 개념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 게임기반 학습은 학습자들에게 맥락을 지닌 다양한 문제 상황을 제공하여 학습자 중심 학습 환경,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하는 효율적인 학습 목표 달성 기회를 제공한다. - 확장된 게임기반 학습 모형을 통한 교수∙학습 활동 양상(박형성, 2009)

기존의게임이가지고있던재미요소를교육에단순히결합하는것은그해법이아님을확인하였다. ○국내외선행연구들에대한면밀한분석과해외기관과의협력촉진 교육용 게임, VR, AR, MMORPG 등과 관련한 많은 연구들이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오고 있다. 미국의 NSF로부터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Quest Atlantis 프로젝트에서는 교육과 오락과 사회적 책무성(Social Commitment)의결합을통한초∙중등학생용VR 학습환경을성공적으로만들었다. 또한영국의Future lab에서도Game

기능성 게임의 전세계 연구 동향

in Education을 주요 연구 영역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MIT Medialab에서도 유사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국방, 의료 영역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기존 게임 업체가 시뮬레이션, 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의관련선행연구들을분석하여시행착오를줄이고, 해외연구기관과의협력을통하여그지식과지혜를공유한다면

성장해온환경에서국가전략산업으로써기능성게임에대한개념을형성하고R&D 자금을투입하고있다. 여기에는비영리 재단이중요한역할을담당하고있으며, 대표적으로MIT, CMU, MSU 대학에서연구개발을진행중이다. ○일본은최근기능성게임에대한관심을갖고개발및활용시도를계속하고있다.

보다효과적이고효율적인기능성게임개발이이루어질것으로생각된다. ○기능성게임개발과활용에대한장기적인계획과재정적지원 단기적인 실적 위주의 예산 배정과 효과 검증을 넘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능성 게임 개발과 활용을 위한 계획 수립이 필요

- 닌텐도DS 두뇌트레이닝및Wii Fit

하며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기능성 게임의 활용에 있어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다양한

- 교토야와타시교육위원회의닌텐도DS 수업에활용

콘텐츠의 결합이 국가적으로 지원되어야 일선 교육기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

- 건강관리및다이어트를목적으로한게임개발과판매에중점

자치단체들의관심과지원이선행되어야할것이다.

- 어린이를대상으로한반복학습형식의지육(知育)게임및고령자, 여성을대상으로한게임개발에중점

○기능성게임설계와개발을위한체계적인력양성과연구지원을위한기관

○유럽은Becta, Future Lab 등다양한기관, 기업에서기능성게임관련프로젝트를시행하며, 관심이고조되는추세다.

학습에대한과학적인이해를바탕으로기능성게임분야의디자인을위한지침과안내, 설계및개발을위한총체적인연구를

○우리나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주축으로 기능성 게임포럼과 각 분야의 기능성 게임 공모전을 통해 기능성 게임 연구 및

수행하는 기관이 필요하며, 다양한 분야의 학술 연구진이 총망라되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필요하다.

기술개발을강화하는추세이며, 기능성게임의보급및유통, 사회인식제고에비중을두고있는추세다.

미국의미시간대학이나NYU의사례를참조할수있다.

기능성 게임과 관련한 주요 이슈 및 시사점 기능성 게임은 게임이 지닌 재미와 오락성을 넘어 교육적인 목적이 다분히 강조되어 개발된 게임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게임의설계와개발에있어목적달성을위한교육목표설정, 교육내용선정과조직, 교육활동수행, 평가등에대한일련의교수 설계과정에따른개발이체계적으로이루어져야한다. 최근국내외에서기능성게임의개발과활용이다양하게이루어지고있다.

*참고문헌 박정은, 최용석, 권혁인(2009). 기능성 게임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증연구. 한국컴퓨터 게임학회논문지, 19, 85-93. 박형성(2009). 게임을 활용한 학습에서 게임특성, 학습자 능력, 몰입, 동기 및 학업성취의 관계 탐색.

효과적인교육목표달성을위한기능성게임기획, 디자인과개발을위해서는다음사항을고려해보아야할것이다.

한국교원대학교 박사논문.

○기능성게임에대한인식의전환

Garris, R., Ahlers, R., & Driskell, J. (2002). Game, motivation and learning. Simulation & gaming: An

국내기능성게임의개발과활용의활성화를위해서는부모,교육자,정책자,행정가들의게임에대한부정적인인식을전환할필요가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Theory, Practice and Research, 33(4), 441-467. - 본 리포트는 2010 KERIS 이슈리포트“Game in Education : 기능성 게임의 이해와 활동(서정희∙박형 성, 2010)” 에서요약∙발췌한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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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서정희 책임연구원 KERIS 글로벌협력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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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FOCUS KERIS 리포트 II

○구글과같은콘텐츠제공업체들은인터넷의개방성을강조하며‘망중립성’ 을강력히지지

해외 교육학술정보화 동향

○그러나통신사들은원활한서비스제공과트래픽관리를위해대량의트래픽을유발하는콘텐츠접속을제한해야한다고주장 ○구글과버라이즌은유선인터넷망에는망중립성을적용하되, 무선인터넷망은그적용대상에서배제하자는결론에합의 ○구글과버라이즌은두회사의합의가연방정부가추진중인‘망중립성’법안의초안이되기를희망

그런데, 구글과버라이즌의합의에대한비난과우려의견이존재한다. 먼저‘망중립성’ 에대한구글과버라이즌의합의는어느정도인터넷개방성을인정하는측면이있음에도불구하고무선인터넷 사업자가‘망중립성’ 에서배제되었다는점에서인터넷개방성을보장하기에는불충분한것으로평가되고있다. 이에대해구글은 버라이즌과의 합의를 통해 도출한‘망중립성’ 에 대한 결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러한 합의 없이 인터넷에서 소비자를전혀보호할수없게되는것보다는낫다고설명하며, 그들의입장과결론을옹호하고있다. 또한 시민 단체들은 인터넷 사용 시스템의 이중적 구조 발생 가능성과 소수를 위한‘프리미엄 서비스(premium service)’ 를통 해인터넷접근및활용격차가발생할수있다는이유를거론하며구글과버라이즌의합의를비난하고있다. 인터넷사용시스템의 이중적구조는유무선인터넷에‘망중립성’ 이다르게적용되면서나타날수있는데, 그와같은구조는중소기업들의사업활동을 약화시키고경쟁력이있는거대기업들에게유리한환경을제공한다는것이다. 그리고선택적으로정보를전송할수있는권한을 갖게되는무선인터넷망사업자는망구축에투입된투자금을회수하고회사의이윤을극대화하기위해특정소비자들을겨냥한 초고속‘프리미엄서비스’ 를제공하게될가능성이매우크다고우려하고있다. ‘망중립성’법제화로제기되는우려는교육계에도큰영향을미칠것으로예상된다. 온라인을통한교수및학습활동이미래에더활발해질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인터넷통신서비스는온라인교육의질을결정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만약 민간 기업이나 거대 연구 대학들이‘프리미엄 서비스’ 에 등록해 온라인 비디오 및 여타 콘텐츠 제공에 있어서 우선적인 대우를 받게 된다면 온라인 교육계에서 중소 교육 기관들의 입지는 크게 약화될 전망이다. 또한 데스크탑 컴퓨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휴대폰 등의 모바일 기기들을 사용하여 온라인 교육 코스에 참여하는 저소득층가정의자녀들이늘고있는상황에서‘망중립성’ 에서배제된무선인터넷망서비스는저소득층자녀들의동등한교육적 접근을 보장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따라서‘망중립성’법제화가 교육계에 미칠 영향을 보다 세밀하게 검토하고

미국의‘망중립성(net neutrality)’정책과 교육계의 영향 1)

교육계의입장을전달할교육계지도자들의행동이요구되는상황이다.

인터넷검색서비스및콘텐츠제공업체인구글(Google)과미국최대의통신회사인버라이즌(Verizon)은협의끝에‘망중립성 (net neutrality)’ 에 대한 양사의 최종 합의를 도출하였다. 망중립성이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가 그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특정콘텐츠나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을차별하지않는것을말한다.

‘다운스-지멘스(Downes-Siemens)’온라인 코스가 개방교육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앨버타대학(University of

미국은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 Commission, 이하 FCC)의 주도 하에‘망중립성’ 을 둘러싼 콘텐츠 제공

Alberta)의 스테판 다운스(Stephen Downes) 교수와 매니토바대학(University of Manitoba)의 조지 지멘스(George

업체와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사이의논쟁을종식시키고‘망중립성’법제화를위한노력을전개중이다.‘망중립성’법제화는

Siemens) 교수는 2008년 학습 이론에 대한 온라인 강의 코스‘다운스-지멘스’ 를 개설하였다.‘다운스-지멘스’코스는 수료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가인터넷네트워크상에서콘텐츠전송을제한할수없도록하는것이핵심이다.

후학점을인정해주지는않으나비싼등록비를지불하지않고무료로이용할수있다는것이장점이다.

‘망중립성’ 을둘러싼논쟁과구글, 버라이즌의합의내용은다음과같다.

1) 출처 : http://www.eschoolnews.com/2010/08/23/opinion-corporate-policy-making-would-result-in-a-net-loss/?(검 색일 : 201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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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등교육계에 확산되는 개방교육과 제반 논의(Online, Bigger Classes May Be Better Class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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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약1,200명의학생들이‘다운스-지멘스’코스에참여하는등인기를끌고있어‘다운스-지멘스’코스는개방교육의

2) 출처 : http://chronicle.com/article/Open-Teaching-When-the/124170/ (검색일 : 201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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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FOCUS KERIS 리포트 II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다운스-지멘스’코스는 그 명칭을 최근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로 바꾸어 서비스

economic and scientific wellbeing of the UK’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영국왕립학회가

를확대할예정이다.

주관하며 왕립공학협회(Royal Academy of Engineering), BCS 컴퓨팅 아카데미(BCS Academy of Computing),

한편 메사추세츠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의 온라인 강의 공개를 비롯하여 최근 미국 고등교육

CPHC(Council of Professors and Heads of Computing),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Microsoft Research) 및영국의몇

기관들에서개방교육움직임이확산됨에따라프라이버시문제와같은관련논의가주목을끄는상황이다.

몇연구대학으로이루어진24개협력기관들이공동으로참여할예정이다.

먼저개방교육을둘러싼‘개방성’ 과‘통제’ 의문제가우려되고있다. 온라인개방교육은 교실과공개웹을연결하는과정에서 교수들이 모든 학생들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교수들은 실제 강의실에서는 학생들의 행동을 통제할 수

일본, 21세기형 교육 정보화 비전 제시

있으나공개웹상에서는모든학생들의행동을통제할수없다. 따라서만약일부학생들이학습을방해하는문제행동을보인다고

일본의 문부과학성은 교육정보화가 어린이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기르는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고 간주하고

하더라도 이를 교정할 대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공개 활용이 금지된 라이선스 자료들을 활용할

‘교육정보화비전’ 을최근제시하였다.

수없는문제가있다.

일본의 교육정보화 비전은 ①정보교육(어린이의 정보 활용능력 육성), ②교과지도 시 ICT의 활용(IC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뿐만 아니라 동일한 코스를 수료한 학생들이 학점과 같은 공식 인증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으나 그러한 요구에 적절히 대처할 수

이해도를높이는수업실현), ③교무(敎務)정보화(교직원이ICT를활용한정보공유를통해더세심한지도를하는것, 교무부담

없는문제점도발생한다. 이러한온라인개방교육의문제점에도불구하고정보기술을활용한보완책에대한논의들이활발하게

의경감) 등3가지측면에서교육의질향상을지향한다.

진행되고있다. 먼저프라이버시와개방성의조화를추구하여야한다. 프라이버시문제는개방교육을둘러싼논의의핵심으로,

‘교육정보화비전’ 의구체적내용은다음과같다.

최근에는 개방성과 통제를 적절히 확보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시도되는 중이다. 가령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첫째, 어린이들의 정보 활용능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①정보 활용의 실천력, ②정보의 과학적 이해, ②정보사회에 참여하는

California, Irvine)은 기존에 온라인 강의를 수강했던 외부인만 온라인 코스에 참여하게 하는 등 제약을 두어 실제로는 수업에

태도가중요하며, 이3가지를연관지어균형있게익히도록하는것이필요하다.

관심이없는외부인들이온라인코스에참여하는것을막을계획이다.

둘째, 디지털교과서는 교사가 전자칠판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지도하기 위한 지도자용과 학생 개개인에게 배포되는

또한개방교육모델의적용범위를확대하여야한다는주장이있다. 일부원격교육교육자들은대체로교육적인테크놀로지관련

학습자용으로 구분되는데 현재 발행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는 모두 지도자용. 개개인의 학습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해 학습

코스에 집중되어 있는 개방 교육 모델이 더 많은 가이드가 필요한 전통 학문으로 확대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력을파악하고공유할수있는학습자용개발이필요하다.

있다. 이러한상황에서온라인코스개설과관리를지원하는동시에다양한사용자들의접근을수렴할수있는, 사용이편리하고

셋째,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1인 당 1대의 정보단말기를 보유해야 하며, 교사 역시 전자

적절한 학습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방안 중 하나로 온라인 토론 포럼을 블랙보드(Blackboard)와 같은 폐쇄

칠판과프로젝터, 실물투영기, 지상파디지털TV 등디지털기기를능숙하게활용하는것이중요하다.4)

적인코스관리시스템하에두도록제한하지않고학생들이무들(Moodle), 블로그(blog), 트위터(Twitter) 등개방된공간어느

넷째, 문부성에 따르면 ICT를 활용해 지도할 능력이 있는 교사(2010년 3월 말 기준)는 평균 60~70% 정도이며, 2009년도 중에

곳에서나스스로자유롭게토론포럼을개설하도록하는방법도하나의대안이될수있다.

ICT 활용지도력에관한연수를수강한교사는19.2%에불과하고교사능력의지역간격차도큰실정이기때문에이러한상황을 해소하기위해국가는인터넷을활용한연수, 대면연습을중심으로한연수지도자육성등을전개할필요가있다.

영국왕립학회, ICT와 과학교육의 필요성 관련 연구 착수

다섯째, 장애 학생에 있어서는 장애 상태와 특성, 필요에 따라 ICT를 활용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데, 발달장애

(Current ICT and Computer Science in schools - damaging to UK’ s future economic prospect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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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중에는정보기기에강한흥미를보이는경우도있는만큼학습의욕을끌어내거나주의집중력을높이는데ICT를활용할

영국의 GCSE(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테스트 출제 기관 중 하나인 JCQ(Joint Council for

수있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

Qualifications)는연구조사를통해최근ICT와컴퓨터과학수업에등록한학생수가급감하고있음을보고하였다.

여섯째, 교무 정보화에는 학적∙출결∙성적∙보건∙도서 등의 관리를 비롯해 지도계획∙지도안∙디지털교재∙학습이력에

JCQ에따르면2006~2009년사이에GCSE ICT 학생수는33%나감소하였다. 또한2003~2009년사이에는A레벨ICT 학생

관한교사간정보교환, 학교웹사이트및메일을통한가정및지역과의정보공유를포함한다.

수가33%, 2001~2009년사이에A레벨ICT 학생수가57%나감소하였다. 따라서2010년8월영국왕립학회(Royal Society)는

끝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교육 정보화를 종합적∙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보 제공, 조사 연구, 연수, 교무

영국 컴퓨터 과학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이같은 문제를 논의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새로운 연구 조사에 착수하는

정보화 사업이 종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과 영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종합적 추진체

한편, 이슈토론을위한전문가회담을개최하였다. 영국왕립학회는2010년8월부터2011년겨울까지학교에서의컴퓨터교육의

제를구축할계획이다. 또한산∙관∙학연계에의한광범위한네트워크형성, 교육정보화를

중요성과 경제적∙과학적 함의를 파악하기 위해‘Computing in schools and its importance and implications for the

위한사회적분위기를북돋우는것도중요하다고지적하고있다.

3) GCSE : 1986년에 도입된 시험제도로 영국 14-16세 중등학교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자격시험. 과목은 필수과목과 선택과목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레벨(A Level)과는 달리 학문의 이론 보다는 ICT나 사회교육 등 실용적 측면 강조. A레벨은 영국 대입 준비생들이 보통 18세 때 치르는 과목별 상급 시험

4) 현재 일본의 교내 LAN 보급율은 81%, 광섬유 접속이 가능한 학교는 67%, 30Mbps 이상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학교는 66%에 그치는 등 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초고속 교내 무선 LAN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제기

2010 KERIS@ Vol.2

김영록 선임연구원 KERIS 글로벌협력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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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소식 하반기 KERIS 이슈 I

전략및추진체계를구축하였다. 또한, KERIS 실정을 감안한 최적의 윤리∙청렴 추진 조직을

따뜻하고 청렴한 교육 세상을 여는 Clean KERIS!

구성하여 운영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외부위원 4인을 포함한 원장 주도의 청렴경영위원회를 출범 시켰으며, 실무 추진 T/F로 각 사업부서의 실무팀장 1인과 실무담당자 1인을 중심으로 한 16명의 청렴실무추진단(일명 ‘청렴지킴이’ )을운영하여2010년도에는총10회회의를개최 하였으며 부패방지시책 실행 전략 계획, 부패유발 제도 개선, 부패영향평가 제규정 심의 등을 주도하여 명실상부한 윤리∙ 청렴경영의중추적실무추진기구로자리매김하였다. 연간2,500만원의비용절감혜택을제공하였다. 또한,청렴문화

반부패∙청렴 CEO 의지 확산 및 청렴문화 전파

를 내재화하기 위해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여‘행동강령 문제

민속의 명절, 추석이 있는 9월을 적극적인 내부 청렴문화

풀이로그인제도’ 를도입하여인트라넷업무실시전반드시행동

정착을 위한 집중 계도 기간으로 운영하고자 KERIS 원장은

강령 문제풀이를 통해 로그인하지 않으면 업무를 시작할 수

9월을‘청렴의 달’ 로 선포하여 청렴슬로건 공모전 개최, 협력

없도록 시스템화 하여 자연스럽게 행동강령이 업무 일상생활

기업대상청렴세미나및설명회개최, 함께하는추석맞이명절

가운데스며들도록하였으며, 감사관이내부계약업무및절차를

문화 캠페인, 대외 협력기업에게 청렴천사 메신저(이메일)

모니터링하여개선요구를할수있는청렴계약옴부즈만제도를

등을통해청렴홍보및문화를확산하는전기를가졌다. 특히,

마련하여운영했으며,e-포스터플래쉬교육을통해청렴에대한

함께하는추석맞이명절문화캠페인인‘추석명절선물안받기’ 를

직원들의생각을공유하여집단지성을활용하는교육시스템개선

통해서 총9건의 추석선물이 자진신고 접수되었으며, 그중

으로자연스러운청렴문화확산을주도하였다.

1건은 제공자에게 반송하였고 나머지 반송이 어려움 잔여물 품 8건은 지역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의

이와 같이 2010년도에 KERIS는 깨끗하고 청렴한 교육세상!

생활용품으로전달하는행사를가졌다.

Clean & Green Education 실현을 위해 KERIS의 비전과 핵심가치 체계를 재정립하고 KERIS 경영과 사업 전부문에 윤리∙청렴문화가뿌리내리도록윤리∙청렴경영인프라구축

KERIS는 반부패∙청렴 경영위원회와 실무추진단 운영을

및 청렴문화 확산, 부패 취약분야 제도 개선, 윤리∙청렴 교육

통해적극적인부패취약분야개선과제를발굴및이행하고있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였다. 앞으로 KERIS 윤리∙청렴 경영

KERIS는깨끗하고청렴한교육세상!Clean&GreenEducation

확산, 부패취약분야제도개선, 윤리∙청렴교육및홍보에매진

2010년의 경우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과제 6개와 자체

은 교육부문의 공정한 사회 구현, ISO26000 국제 표준을

실현을위해2005년도부터윤리강령을제정하고윤리경영실천

하였다.

자율적제도개선과제5개를추가발굴하여100% 이행완료하였

반영한 윤리∙청

으며, 총 44개 내부규정 중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여 13건을

렴 경영의 글로벌

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정부의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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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취약 제도 개선 및 청렴 교육 및 홍보

청렴도측정과부패방지시책평가대상기관으로선정됨에따라

반부패∙청렴 추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원안동의 하였으며 7개 규정 11개 조문을 개선하였다. 특히,

스탠더드화를지향

KERIS의비전과핵심가치체계를재정립하여윤리경영의이념적

2010년도에 KERIS는 기관장과 193명의 전직원이 청렴 서약

계약업무규정에대한부패영향평가를통해용역대금지급기한

하고지속가능경영

토대를마련하였으며, KERIS 경영과사업전부문에윤리∙청렴

식( ’ 10.3.2)을 통해 청렴 의지 및 청렴 문화 정착의 결의를

을 7일에서 5일 이내로 줄이고, 선금급 지급요건 중 계약기간

을위해더욱힘차게

문화가뿌리내리도록윤리∙청렴경영인프라구축및청렴문화

다짐했다. 이를 시발로 윤리∙청렴 경영 중장기 로드맵, 추진

60일 이상의 요건을 삭제함에 따라 민간기업에게 경제적으로

매진할것이다.

2010 KERIS@ Vol.2

홍영표 선임전문원 KERIS 검사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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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소식 하반기 KERIS 이슈 II

공정한 사회 건설을 위한 KERIS 교육기부사업 소개

산학연을 뛰어넘어 사회문화 수준에서 모든 주체들이 함께 연대하여

교육기부사업을 추진한다면 반드시 좀 더 창조적이고 즐거운 학교현장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ICT 유관기관 개별직 공공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연계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창의체험 통합정보넷(http://www.crezone.net)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손쉽게 교육기부사업의 교육 프로그램을활용할수있도록지원할예정이다.

방송통신 및 언론기관

이에 KERIS 역시 교육기부사업 참여를 통해 본원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정보화 분야의 인적∙물적 리소스를 사회와 공유하고,

IT 기업

본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www.edupot.go.kr)과의 연계를 통해 본원의 사명인 교육기부 사업 홍보 & ‘창의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보화 역기능 방지 & 올바른 인터넷 문화 지원

국가 교육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우선 본원은 인적∙물적자원을 뛰어넘어 본원이 가지고 있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정보화 및 ICT분야의 교육기부사업 주체들을 연결하는 능동적 허브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공정한 사회’구현이라는 국정운영 기조에 부응하고자 저소득층 자녀 및 교육환경 낙후지역의 학생들에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기부사업 개념도>

우선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 11월 현재 추진 중인 과제를 살펴보자면 ①11월부터‘IT와 방송통신융합시대의창의적사고와말하기’ 라는주제로iMBC와함께학생과교사를대상으로하는창의력증진교육프로그램 을운영할예정이며, ②올12월에는ICT기관장협의회2) 내공공기관들이추진하고있는사회공헌프로그램의연계를통해‘정보

요즘한국사회에서중요한화두가되는사회문화적키워드가있다면단연‘공정한사회’ 를말할수있을것이다. 지난8.15 경축

화 및 ICT분야의 교육기부사업’ 을 추진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년부터는 ③주요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기업

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후반기 국정운영 기조를‘공정한 사회’ 로 제시한 후, 연이어 터진 외교부의 인사비리 문제와 한

간의사회공헌활동의협력모델을수립, 올바른인터넷문화에대한교육프로그램을추진할예정에있다. 이를통해궁극적으로

케이블방송의스타오디션프로그램의성공이우리사회의‘공정성’ 에대한가치를더욱중요하게부각시켰다.

는 정보화 및 ICT분야의 역기능을 방지하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수립할 수 있는 근본적인 체험기반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교육 분야에서도‘공정성’ 의 가치를 지원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화되고 다양화된 학교의 교육 1)

하고모든학생들이이를손쉽게이용할수있도록지원할예정이다.

적요구에부응하기위하여교과부와한국과학창의재단이주축으로교육기부사업을추진중에있다. 교육기부사업 이란“공교육

ICT와 정보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미래정보사회를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위해서는우리의 교육이 앎과 배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 관, 학이 하나가 되어 기업의 지적자산을 교육현장에 적극적으로 공여하고자 하는 지적재산 기부운동”

교육에서 행함과 창조의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세기 동안 유지되어 오던

으로, 산∙학∙연의미래인재양성기여를통한공교육강화및사회적책임강화그리고선진사회구축을사업목표로하고있다.

입시위주의 교육을 체험중심의 창의적 교육으로 전환하기위해 그 역할과 책임을 중앙부처와 몇몇 교육기관에게 떠넘긴다면

특히2011년부터초∙중등교육과정에창의적체험활동이의무적으로도입됨에따라교육기부사업을통해실시될다양한교육

그큰뜻을이룩하기쉽지않을것이다. 이에, 산학연을뛰어넘어사회문화수준에서모든주체들이함께연대하여교육기부사업을

프로그램이창의적체험활동의중요한일부분이될가능성이높다. 이에2010년10월현재교과부와한국과학창의재단은과출협

추진한다면 반드시 좀 더 창조적이고 즐거운 학교현장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이를 실현하기위해

소속 기관들(44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기관들(23개)과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출연(연)의 교육기부사업을 중점적으로

본인을비롯한KERIS는모든자원및네트워크를동원해최선을다할것이다.

추진 중에 있으며, 다양한 공직기관 및 범부처 정부기관으로 교육기부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정부출연과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산학연 교육기부’ 라는 국가수준의 사회공헌모델을 수립해 나갈

1) 교과부 보도자료(2010,08.10).“기업이 보유한 지식, 경험, 공간을 학습의 장으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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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2) 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정보 교류를 및 관련 기관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구축된 기관장 협의회로써 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정보화진흥원,전자부품연구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전파진흥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한국 정보통신진흥협회,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교육방송공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임가람 연구원 KERIS 정책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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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소식 교육정보화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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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1회 교육정보화 수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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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교육부 장관은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사업과 관련하여“KERIS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및 지난 7월 7일 한국교육학

교사와 학생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향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교원 및 교육정책가들에 대한 지속

술정보원은 교육정보화

적인연수를희망한다” 고말했다.

관련 정책과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및 논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윤리 교육 공조」

하기 위한「교육정보화 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7월 13일‘유∙청소년의 인터넷윤리 의식 제고

요포럼」 을 개최했다.「교육

및바람직한인터넷문화정착’ 을위한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

정보화 수요포럼」 은 민간

이 협약은 유∙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윤리, 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해 기관간의 유기적 협조 체제를

과 학계, 협력기관 및 유관

구축함으로써인터넷윤리교육사업의효과및인터넷침해사고대응관련정보보호사업협력을강화하기

기관 등 관련 분야자라면

위한취지에서이루어졌다. 양기관은이번협약을통해전국단위로시행되는인터넷윤리∙정보보호교육

누구라도 참가 가능하고, 교육정보화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면서 실행 가능한 교육정보

협력및건전한인터넷문화정착을위한공동캠페인개최, 교육전문가양성협력, 교육콘텐츠공동활용

화정책을모색하는데초점을맞추고있다.

등교육활동에필요한정보와자원의상호활용및교류에협력하게된다.

이번제1회포럼에서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교원능력개발평가와e-포트폴리오’ 라는주제로‘현교원평

양 기관의 점진적 업무 협력은 현재 청소년 및 일반인에 한정된 교육 대상을 유아 및 대학생, 일반인으로

가의문제점을극복하고교원전문성향상을위한NEIS와e-포트폴리오접목과활용방안’ 을제안하였다.

확대하여범국민대상인터넷윤리교육및정보보호활동의다양한선진사례로남을것이다.

교육정보화 관련 정책과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및 논의하기 위한「교육정보화 수요포럼」 은 매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성균관대학교와 MOU체결」

수요일에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개최된다.

지난 8월 10일 한국교육학술정보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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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원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대학 강의 등 교육 정보 공동 활용

교육부 장관(하지 무히딘

종합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정

모하메드 야신)이 교육행

(MOU)을체결하였다.

정정보시스템(NEIS) 및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수한 교육정보화 벤치

KERIS의 국가 대학 강의 자료

마킹을 위해 지난 7월 27

공동활용서비스인KOCW(Korea

일 한국을 방문하였다.

Open Course Ware)와 성균관대

KERIS에 방문한 말레이

학교에서 생산되는양질의 강의 등 교육정보자원을결합해 명문 대학의 강의 콘텐츠를 전국 교수 및 학생

시아 부총리 겸 교육부

에게서비스함으로써국내OER(Open Education Resource)운동의획기적인계기를마련하기로했다.

장관은NEIS의주요서비스및향후한국과의교육정보화협력방안에대해논의했다. 지난2005년부터교류

또한 성균관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정보를 국가 차원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하여 기술 표준화 부문에 있어

를이어온말레이시아는올해에15명의교원을대상으로한교육정보화연수(10월5일~14일)를실시했다.

상호협력하는등이번MOU를통해양기관은보다적극적협력의계기가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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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소식 교육정보화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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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한국교총,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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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충남교육청-공주대-공주교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스마트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힘 모으다!」

안양옥)은 지난 8월 24일 오전 11시, 한국교육학술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 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 공주교육대학교

정보원에서‘교원의 교육경쟁력강화및권익신장을

(총장전우수)는지난9월10일충청남도교육청에서‘교육정보화기반스마트학교만들기를위한전략적

위한전략적 협약’ 을 체결하고, 교원의 교육경쟁력

협약’ 을체결하였다. 이번협정을통해각기관들은교육정보화를기반으로e-러닝통합모델및미래학교

강화와권익신장을위해상호협력활동을본격적으로

환경을 구축하여 학교를 스마트한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상호 협력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하였

전개하기로 하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천세영 한국

다. 또한 이를 타 시∙도교육청으로 확산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이에 걸맞는 교수 능력 개발을

교육학술정보원 원장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위한연구및현장학교적용을통한상호협력체계를구축∙전개한다.

장기적이고전략적인협력으로교원의권익신장및내실있는역량개발을지원하기로하고, 양기관의상호

앞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충남교육청, 공주대 및 공주교대의 업무협약 체결로 각 기관 간 미래 교육

신의와성실을바탕으로교원의다양한혁신적인교육활동을독려함으로써공교육경쟁력강화에기여하자

변화에 선도적이고 능동적 대비를 위한 유비쿼터스 환경 및 e-러닝통합시스템 구축, 이에 맞는 미래형

고말했다. 앞으로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한국교총은양기관간공개가능한교수∙학습자료의공동활용

교수∙학습모델개발및효과성검증, 교원의교수능력및학생의창의성신장, 나이스학부모서비스인증

및현장교사의‘교육콘텐츠나눔운동’공동추진등을통한교육정보의공동활용, 교원의능력개발을위한

편의성개선및시험운영에공동협력하기로하였다.

각종교육활동지원및미래교육변화에대비하기위한공동연구추진등을통해협력하기로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민∙관 15개 기관과 교육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에 대한 협약 체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0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 개최」

각종멀티미디어형태의교육용콘텐츠는교사가수업을진행하고학생들이학습활동을하는데필수적인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요소가 되었지만, 현재 국내에서 유통 중인 교육용 콘텐츠의 양과 수준은 현장의 눈높이에 비해 부족한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10년 11월 15일, 교육과학기술부

『2010년도 전국대학도서관대회』 가 지난 8월 26일,

(이규석 학교교육지원본부장)와 민간 및 공공기관의 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교육정보 공유를 위한

27일양일간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개최됐다.

그랜드컨소시엄’ (이하 컨소시엄)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거나 개발 예정인

190여개대학도서관관계자와관련업계500여명이

콘텐츠 중 교육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이러한 정보들이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대학도서관대회가 개최된 지

활용될수있도록공동협력을추진하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10년을맞이하여미래대학을준비하기위해도서관의

이를위해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컨소시엄사무국을설치하고, 각기관이개발한콘텐츠를수집하여초∙

방향과 국내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사였다. 또한 핵심 인프라로 대학도서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중등학생및교사들이쉽게활용할수있도록서비스할계획이다. 이와더불어컨소시엄에참여하는모든

위해「JUMP UP! Univ. Library 2010」 란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로 10회째인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기관은각자의전문성과연계하여초∙중등교육에필요한콘텐츠의지속적인개발과공유및홍보등활동을

대학도서관관계자들간만남의장인동시에국가적차원에서대학도서관발전방향에관한주요현안과제

공동으로추진하고, 컨소시엄참여기관도지속적으로확대할계획이다.

및정책방향을소개하고, 대학간학술정보공동활용방안을협의하는등학술정보이용자서비스개선을 위해현장의견을수렴하는대학도서관인의축제다. 이번행사는강의, 토론, 전시등과같은다양한방법을 통하여지식사회에서대학연구경쟁력의주요근간이되는학술정보를제공하는데있어우리도서관서비스가 변화해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의견을나누고정보를교류할수있는좋은기회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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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15개 기관 :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국립과천과학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주)종로학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티씨엔미디어,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 LG상남도서관, NHN(주) - (가나다순)

www.ker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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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IT Service 초∙중등교육정보 서비스

지식정보 세상!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교육학술정보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교육행정정보 서비스

고등교육 및 학술정보 서비스

에듀넷

www.edunet.net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교육정보보호 서비스

나이스

www.riss.kr

www.neis.go.kr

KOCW

나이스 지원서비스

교육사이버안전센터

www.ecsc.go.kr

전자서명인증센터 에듀넷 마이포털

myportal.edunet.net

www.kocw.net

www.epki.go.kr

helpsys.mest.go.kr 기관 홈페이지

교육용 콘텐츠 품질인증

해외박사학위 논문 원문서비스

내 자녀 바로 알기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국문

quality.keris.or.kr

ddod.riss.kr

www.parents.go.kr

www.keris.or.kr

영문 디지털 자료실 지원센터

사서커뮤니티

dls.edunet.net

librarian.riss.kr

english.keris.or.kr

학교 알리미

www.schoolinfo.go.kr 모바일 서비스

창의적 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

www.edupo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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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종합목록 서비스

unicat.riss.kr

에듀파인

lef.mest.go.kr

좌측부터 기관 모바일 홈페이지 (m.keris.or.kr) 사이버가정학습, 우수수업동영상, KOCW

www.ker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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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S 신규 서비스 학술연구정보서비스 RISS는 최근 간편하게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고 외국학술지와 다양한 논문을 무료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로 Deep Link와 FRIC이 그것. RISS의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도 새롭게 시도되는 이 두 가지를 KERIS@에서 소개한다.

도서관 자료 바로가기! Deep Link

외국학술지지원센터, FRIC

Deep Link 서비스는RISS에서자료를검색한후해당자료를소장한

앞으로 RISS에서는 7개 주제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를 통해

기관의 사이트에서 자료의 상세정보와 대출여부 등의 상세정보를

6,250여종의외국학술지, 516만편의논문에대한무료복사신청이

정확하게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RISS 사이트에서 원하는

가능하다. 지난 7월 12일부터 무료 이용 대상 범위가 소속기관이

자료를검색한후결과에Deeplink아이콘이표시되는도서관이나타

없는 일반이용자(선불) 문헌복사까지 전면 확대되었다.외국학술지

난다. 이아이콘을선택하면소장기관의상세정보로이동하여 자료를

지원센터 FRIC(Foreign Research Information Center)는 국가적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 현재시범서비스대학으로고려대, 연세대,

차원의 해외 학술정보 공동활용 및 예산절감을 위해, 교육과학기술

이화여자대, 중앙대에서 소장한 자료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부는 7개 외국학술지 지원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7개

서비스자료는단행본,학위논문,학술지등의연속간행물을모두포함

외국학술지지원센터6,250여종의학술지에대해서RISS회원이라면

한다. 2011년부터서비스대상도서관을더확장할계획이다.

누구나전액무료로복사신청이가능하다.

FRIC 더알고싶어요! A. 이용 대상

C. 신청 방법

- WILL 기관회원 및 RISS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 복사 신청 가능

- RISS(www.riss.kr) > 해외학술지논문 및 학술지(해외) 검색

※ 7개 주제분야, 지원센터 소장자료에 한함 ※ 신청비용 전액(우편요금, 복사비, IFM) 무료임

B. 무료 신청 대상(11월 24일 기준) - 강원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생명공학) 외국학술지 326종 (논문 46만편) - 경북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 외국 학술지 1,025종(논문 61만편) - 고려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인문학) 외국학술지 1,627종 (논문 19만편) - 부산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기술과학) 외국학술지 617종 (논문 27만편) - 서울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자연과학) 외국학술지 1,830종 (논문 170만편) - 연세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임상의학) 외국학술지 364종 (논문 172만편) - 전북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농축산학) 외국학술지 463종 (논문 21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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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ERIS@ Vol.2

- 검색 결과 상세정보‘소장기관’리스트에[무료]OO대학교 외국 학술지지원센터 확인 후, 복사/대출 신청 클릭 - 복사신청서 작성시 Step3의 제공도서관을 [무료]OO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로 선택 후,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신청 완료 ※ RISS(www.riss.kr) > MyRISS > 구매/신청 현황에서 처리 현황 조회 가능 ※ 상세정보 소장기관에 [무료]OO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 가 있는 경우에만 무료, 그 외는 유료

D. 자료 수령 방법 - RISS 문헌복사 신청서 작성 시 [후불] 선택의 경우, 소속도서관 의 연락을 받고 도서관 방문 후 비용납부 없이 자료수령 - RISS 문헌복사 신청서 작성 시 [선불] 선택의 경우, 신청한 주소 지로 자료 배송 (결제과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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