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BIZ+ 2014 Autu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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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093-002X

Magazine for innobiz Company

See. Think. Feel. and Move.

2014 vol.21 AUTUMN

Magazine for INNOBIZ Company 2014 vol.21 Autumn

HOT ISSUE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정책을 보다

창조경제 시대, 일자리 창출 방안 트렌드를 생각하다

이 책은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에서 E-book &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innobiz.or.kr

창의적 숙련에 기반을 둔 창의직업, ‘창의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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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O . V . E . R . S . T. O . R . Y.

창조경제의 힘,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일자리 창출입니다. 일자리 창출이란 시장의 수요와 균형을 이뤄야 완결성을 갖으며 성장과 발전, 생활안정을 위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 전반에서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의 답, 그것은 바로 이노비즈기업 입니다.

2014년 가을의 디자인 다각도로 음파를 전달하는 스피커 인클라인(in:cline)은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음향기와 그것을 지탱하는 크래들 두 유닛으로 구분되어 어디든 손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한쪽 모서리가 컷아웃된 디자인으로 비스듬히 서있을 수 있으며 그 위에는 반원 형태로 공간이 파여 있어 스피커를 끼울 수 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디자인에서 하나의 다른 시선을 통해 전혀 새로운 모습을 탄생시켰습니다. 조금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이노비즈협회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응원합니다.

발 행 일

2014년 9월 25일

발 행 인

성명기

편집위원

박성훈, 정광천, 안향자, 신경수, 홍창우

편 집 처

이노비즈협회 대외협력팀

발 행 처

이노비즈협회 (www.innobiz.or.kr)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5 판교이노밸리 E동 202호

이노비즈협회 대외협력팀 임현 T. 031-628-9646

김수현, 장혜련

(주)성우애드컴 T. 02-890-0900 / F. 02-890-0914

T. 031-628-9600 / F. 031-628-9611

INNOBIZ는 Innovation과 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합니다. INNOBIZ+(이노비즈 플러스)는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 발행하는 계간 사내외보입니다. 이노비즈기업에 유용한 정보와 협회 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INNOBIZ+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용지와

정동성 (건국대학교 인더스트리얼디자인과 졸업) E-mail : dongseong.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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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기름 잉크, 그리고 수성코팅으로 제작한 친환경 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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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vol.21 AUTUMN

See INNO 【보다】

FEEL INNO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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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1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42

소통을 느끼다

엔지니어링 전문회사 (주)아리테크

10

HOT ISSUE 2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개소

46

세계를 느끼다

피부비만 전문의료기기 업체 (주)하이로닉

12 정책을 보다

창조경제 시대, 일자리 창출 방안

50 감성을 느끼다

원광이엔텍(주) 이동근 대표

16

협회를 보다

이노비즈 일자리 지원센터 활용하기

54 열정을 느끼다 1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 (주)사이버테크프랜드

20

자세히 보다

2014년 개정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58 열정을 느끼다 2

산질화·연질화 열처리 전문 업체 (주)중부엔티엔

22

한눈에 보다

전문인력 지원 사업 한눈에 보기

62 혁신을 느끼다

이노테크쇼 제품 16선

24 규제를 보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26 서포터즈를 보다

서울 중구청 취업지원과

THINK INNO 【생각하다】

Move INNO 【행동하다】

28

트렌드를 생각하다 창의적 숙련에 기반을 둔 창의직업, ‘창의인력’

68

32

혁신을 생각하다

SW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

70 협회/지회 소식

34

가볍게 생각하다

샐러리맨들의 꿈의 일자리, 미라이 공업

76 열린편집실

36

리더를 생각하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일섭 총장

38

건강한 생각

뱃살 빼는 다섯 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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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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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1

글 박주광 ː 사진 고인순, 김관주, 박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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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한 눈에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전 세계는 한강의 기적이라며 한국의 경제발전을 칭송해왔다. 하지만 기적이 아니었다. 전쟁 직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부국을 만들어야겠다는 국가의 열의와 높은 교육열로 인해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됐고, 선진국에서 배워온 기술을 바탕 으로 현재 세계 경제 서열 11위, 무역순위 7위의 쾌거를 낳았다. 대한민국 경제 중심 중소기업, 그들의 혁신기술이 대한민국의 미래였다.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을 통해 종소기업의 혁신기술과 미래를 살펴보자.

대한민국 혁신기술 전시의 서막을 올리다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 제15회 중소기 업기술혁신대전이 개최되었다.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A홀 특 설무대에서는 기술혁신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기업, 학교 등 총 147명 및 단체에게 대통령 표창 및 훈·포장이 수여되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창조경제는 중소 기업의 혁신기술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중국 등 신흥 경제국들의 추 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이 필요하고 정부는 중소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기업의 성장과 도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 다. 이어서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2000년부터 개최한 중소기업기 술혁신대전에 대한 경과보고를 통해 “횟수를 거듭할수록 중소기업들 의 눈부신 기술성장을 볼 수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전시회 로 자리 잡았다”며 “대한민국 기술혁신의 미래를 제시하는 전시회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더욱 성장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또한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기존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여 학교와 기업 간 업무협약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어 취업과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해왔다”며 중소기업의 기술발전을 기원한다고 갈음했다. 이현재 국회의원은 “세계 경제를 이끌기 위해서는 히든 챔피언이 필요 하다”며 “그 히든 챔피언의 주인공이 한국 중소기업이 대거 출현해야 한다”고 중소기업의 기술정진을 부탁했다.

이현재 국회의원

이어서 열린 포상식에서는 기술혁신 유공자에 (주)피피아이평화 이종호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기술혁신 대통령상으로는 (주)하이로닉, (주)보광직물 등이 기술인재 분야 대통령 표창에는 창 원기계공업고등학교, 기술보호 분야 대통령 표창에는 한국통신인터 김신호 교육부 차관

넷기술 이민수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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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252개 기업 및 기관, 학교 등이 참여하였으며 총 8개의 전시관 구성으로 전시회를 세분화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높였다.

약 50개국 해외 바이어가 국내 180여 기업과의 기술교류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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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을 꿈꾸다

50개국 해외 바이어가 국내 180여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이번 전시회는 252개 기업 및 기관, 학교 등이 297개 부스를 이뤄 각

한국-베트남 신흥시장 기술교류 상담회도 마련되어 중소기업의 해

자 혁신기술을 뽐냈다. ▶기술혁신중소기업관 ▶기술트렌드 체험

외 판로개척에 힘이 되었다.

관 ▶산·학·연 협력관 ▶기술인재관 ▶기술보호관 ▶R&D성과

상담회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관 ▶융·복합기술관 ▶채용연계 면접관 등 총 8개 전시관을 구성

시장 개척과 함께 신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로 자리 잡아 세계시

하여 전시회를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4개의 대표적인 제품을 선보인 기술 트렌드 체험관은 혁신 기 술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어서 뜨거운 호응을

“나도 어엿한 사회인!” 떨리는 면접을 맛보다

얻었다. 또한 산·학·연 협력관에는 각 대학과 기업이 협력한 신기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술들이 선보이고 있어 대학의 열정과 기업의 노하우를 보여주었다.

으로 중소기업에서 면접 부스를 마련한 것이다. 기업에서는 맞춤형 인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다방면의 이점을 얻을 수 있었다.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세계로, 세계로

기업 관계자는 “본사의 캐릭터에 맞는 우수한 학생들을 만날 수

한편 상담관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의 장도 펼쳐졌다. 약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며 “벌써 눈에 들어온 학생들이 몇몇 있어 차 후 회사에서 심층 면접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가슴 졸이면서 사회인으 로써 면접을 본 것 같다”며 “전공에 맞게 기업을 선택하고 면접을 통 해 미리 취업을 정해 놓은 것이라 매우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기술동향 공유의 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하고 이를 위한 민관 지원 방안을 모색 하는 ‘제 5회 중소기업 IT & Security 컨퍼런스’가 18일 오후 1시 A홀 세미나 2관에서 개최되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양봉환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는 2명의 전문가 강의와 5명의 분야별 패널을 초청하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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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실질적이고 심도 깊은 기술보호 및 제도개선안에 대해 의견을 나 누었다. 양봉환 원장은 “기술개발과 수출은 급성장하고 있으나 기술 보호는 그에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갈수록 고도화 되는 기술 유출 방법에 정부와 기관이 노력하고 있으나 미흡한 수준이다”고 밝 히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기술보호 의견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후 전문가 특강으로는 IBM 박형근 실장이 ‘최근 IT동향(클라 우드 보안)과 중소기업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하였고 법무법인 오현의 양영화 변호사는 ‘산업기술 유출 시 법률적 대응방안과 보안 정책 수립’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강 이후 학계, 법조계, 산업계의 전문가 패널토의가 이어져 보 다 심층적인 기술보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고교생들의 아이디어가 기술혁신을 부른다

이번 대전에서 돋보였던 프로그램 중에 하나는 고등학생들의 톡톡 튀

올해로 15번째 개최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공모전이었다. 17일 A홀 세미나1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중소기업과 나의 꿈 창작공모전’은 특성화고교학생을 대상으로 중소

보다 전문화 된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자신의 꼼을 향한 방향을 제시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소재와 중소기업의 인식, 꿈을 향한 도전 등을

믹스 매치하여 학교의 명예를 걸고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태민 인천교육청 장학관은 “우 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표현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 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창작 공모전의 금상을 수상한 팀은 수원공고 김담이 학생으로 ‘중 소기업에 대한 의리’라는 제목으로 UCC를 제작하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날 18일에는 1팀 1기업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개최되었 다. 각 학교마다 1팀이 업무협력을 맺은 기업과 프로젝트를 구상해 발 표하는 경진대회로 각 팀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각축을 벌였다. 금상을 수상한 신진자동차고 양종욱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 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알게 되었고 기존에 갖 고 있었던 중소기업의 편견을 버리게 되었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우 수 중소기업에 취업도 할 수 있어서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이와 같은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유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번째 개최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해가 거듭될수 록 중소기업의 다양한 신기술이 선보였고, 보다 전문화 되고 세분화 되는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유감 없이 보여주는 전시회로 자리 잡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는 기술로 모 두가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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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포상 명단

CONGRATULATIONS 【기술혁신 분야】 기업인 (21점) 훈격 기업명 훈장 주식회사피피아이평화 (주)지앤지커머스 대통령 주식회사이피텍 (주)하이케이텔레콤 (주)사임당화장품 (주)디쌤 (주)제이비엘 (주)건지 국무총리 세창화학(주) 주식회사엔에프 엠케이프리시젼(주) (주)씨앤에스링크 주식회사루브캠코리아 (주)청류에프앤에스 주식회사유플러스시스템 산업부장관 (주)아비즈 선바이오투 (주)코아비즈 한국정보보호시스템(주) 아크인터랙티브 중기청장 (주)오버텍

성명 이종호 모영일 변용근 홍진표 이형규 이유형 이준배 곽춘욱 김세창 이상곤 민병광 안상태 이승우 김정수 김성준 송창훈 진봉연 김성학 류동주 송헌주 오승훈

직위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이진우 차순자 장경훈 이병세 백남욱 구자옥 김동훈 이해연 김영수 조장호 김수남 김재구 정병주 박주성 권은녀 안현철 심문숙 장한식 방대석 김민수 신인식 하근호 권석철 윤희선 이동배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성명 황석연 한기준 길경석 권순각 박홍석 차영욱 이정익 심춘보 이대현

직위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기업 (24점) 대통령

국무총리

(주)하이로닉 (주)보광직물 아이티엔티 (주)씨엠파트너 슈어엠주식회사 육일씨엔에쓰

(주)건강사랑 옵토파워주식회사 (주)대화알로이테크 산업부장관 (주)한빛코리아 지엔이텍(주) 삼우엠씨피(주) 주식회사베이비드림 광덕에스씨(주) 주식회사에이씨이 (주)휴코 한스크리에이티브 (주)비앤에스조인트 중기청장 엘에스웨어(주) 고려환경 (주)티씨아이네트 (주)큐브피아 리아컴즈주식회사 엠티코리아주식회사 교수ㆍ연구원 부문 (20점) 훈격 포장 대통령 국무총리

소속 대전대학교 건국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동의대학교 울산대학교 안동대학교 교육부장관 인하공업전문대학 순천대학교 수성대학교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표이사

대구대학교 제주대학교 산업부장관 인덕대학교 동명대학교 계명대학교 충북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전남대학교(여수) 중기청장 극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춘천) 부산대학교 대학ㆍ연구기관 (7점)

김창훈 김호찬 공정식 이동명 최성우 이동규 정효경 김종덕 강이구 최철영 오상훈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교수

훈격

소속기관 배재대학교 동의대학교 조선대학교 국무총리 대구보건대학교 순천대학교 교육부장관 원광대학교 산업부장관 인제대학교 교직원 (7점)

대표자 김영호 심상무 서재홍 남성희 송영무 정세현 차인준

직위 총장 총장 총장 총장 총장 총장 총장

훈격

성명 직위 김보은 코디네이터 배미선 코디네이터 김경희 코디네이터 이소미 코디네이터 김유형 코디네이터 조성윤 코디네이터 김지민 코디네이터

대통령

교육부장관

소속기관 동의대학교

호원대학교 산업부장관 강릉원주대학교 계명대학교 청주대학교 중기청장 호서대학교 공주대학교 기술협력 (8점)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산업부장관 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학연협회 기술정보진흥원 중기청장 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형준호 이상응 김봉수 안상균 서정민 김범수 양근희 김형준

부장 팀장 과장 책임 팀장 책임 책임 책임

학교명 창원기계공업고 전북기계공업고 경기기계공업고 영남공업고 군자공업고

대표자 이효환 박인원 오영수 허선윤 박봉석

구분

소속 한국국제대학교

이름 김동환

구분 교수

이름 전주대학교

대표자 이호인

구분 대학

김부식 최경수 박재동 한상동 강성원

기업

국무총리

【기술인재 분야 : 총 36점】 고교 (5점) 훈격 대통령 국무총리 중기청장 교수 (1점) 훈격 중기청장 대학 (1점) 훈격 국무총리 회사 (5점) 대통령

(주)이우 비클시스템(주) 산업부장관 (주)하이코리아 (주)태일정밀 중기청장 (주)대산이노텍

특성화고

임직원 (2점) 산업부장관 (주)세일하이텍 중기청장 비클시스템(주) 기관 (1점) 산업부장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교사 (21점) 훈격

소속 서울여자공업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유한공업고 대전공업고 청주공업고 군자공업고 전남여자상업고 대전여자상업고 영천전자고 교육부장관 대구서부공업고 서울디지텍고 리라아트고 서울아이티고 태백기계공업고 대전전자디자인고 이리공업고 창원기계공업고 울산공업고 산업부장관 동아공업고 인천생활과학고 중기청장 경남항공고

지윤상 최한철

팀장 본부장

최선영 선임연구원 이름 김상기 이기우 전익호 민경윤 손종문 김온배 최규명 정혜진 최병창 김학균 김성인 한예구 조금석 우상훈 박상일 김주태 서대협 최재호 서진기 이현숙 정영호

직위

교사

【기술보호 분야(개인) : 총 24점】 기업 임직원 (13명) 훈격 대통령

소속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비즈멘토 파티클로지 산업부장관 SH GLOBAL aSSIST 산업보안연구소 한국산업보안경영연구소 엠더블유스토리 aSSIST 산업보안연구소 썬텍 중기청장 지유시스템 법무법인 오현 윕스 현대로템 유관기관 (11명)

성명 직위 이민수 대표이사 권장기 대표 임낙수 차장 이종수 과장 최석영 책임연구원 이숭희 대표 유대걸 대표이사 강지헌 책임연구원 김형일 CTO 신병철 대표 양영화 변호사 김덕준 상무이사 최종대 과장

국무총리

전필호 선임연구원 심주열 선임연구원 김광수 경사 최병조 소령 이민영 연구원 박혜인 연구원 이병헌 보안과장(차장) 이규호 정교수 우인섭 대리 이승훈 대리 김양훈 교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기지방경찰청 산업부장관 방위사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중기청장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극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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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2

글 박주광 ː 사진 박상민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꿈꾸다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 (ASEIC) 개소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윤택한 삶을 영위하고 있지만 자연은 점점 멍들어

회원국 간 친환경 교류확대 및 공동사업 추진으로 동반성장 다짐

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로 지구촌 곳곳에서 인류는 대가를 치르

9월 17일 오후 5시 코엑스 1층 A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아셈 회원

고 있다. 이에 세계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활동을 펼치며 친환경, 녹색성장

국 대사, 국내에 소재한 국제기구, 유관기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

등 글로벌 기구를 설치하며 환경을 지키고 있다. 오늘 49개 아셈 회원국의

석한 가운데 ‘(재)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M SMEs Eco-

정부, 국제기구 및 유관기관과 중소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에코이노베이 션을 실현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개소식을 개최했다.

Innovation Center. 이하 ASEIC)’ 개소식을 가졌다. ASEIC은 개도국 에코이노베이션 확산과 회원국 친환경동반성장 촉진 및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정보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구로 에코이노베이션 컨설팅 지원 및 지수사업, 적정기술 사업 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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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기 ASEIC 이사장은 ASEIC 설립배경과 추진경과를 설명하 면서 “창조경제에 대한 많은 노력이 있었고 그 중심에는 중소기업이 있었다”며 “환경보전, 경제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 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제도마련과 지원을 모색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ASEIC이 창립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 이사장은 “아시아 중소기 업들에게 친환경 혁신을 강구하는 중요한 협의체로 발전하여 창조경 제의 DNA가 샘솟는 ASEIC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셈 회원 국의 중소기업들에게 친환경 정보제공 및 친환경 기술혁신 지원 등의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경영으로 아시아-유럽 간 동반성장 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격려사에서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ASEIC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재 지구촌 핵심 화두는 환경이며 환경문제 해결 없이는 기술의 발전은 물론 인류의 존재도 힘 들다”고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에코이노베이션 확산 및 컨설팅이 필요 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아셈 회원국들이 친환경, 기후변 화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여 녹색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갈음했다. 이와 함께 양수길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좌) 양수길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상임대표 (우) UNDP서울정책사무소 Anne Marie Sloth Carlsen 소장

“지금 세계는 대내외적으로 녹색성장을 위해 국가와 기업은 친환경에 관련된 정책과 기술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녹색혁신의 솔루션 을 ASEIC을 통해 모색한다면 세계적인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ASEIC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또한 양 상임대표 는 “ASEIC은 아시아와 유럽이 에코이노베이션 확산과 컨설팅 지원, 기술교류를 통해 친환경 혁신에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에 가까이 다가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친환경혁신을 위한 한 걸음, ASEIC 현판식

마지막으로 UNDP서울정책사무소 Anne Marie Sloth Carlsen 소장은 “기후변화는 앞으로 우리 가까이 현실화되어 미치는 영향은

축사에 이은 ASEIC 동영상이 끝나고 아시아-유럽을 잇는 친환경혁 신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현판식을 거행하였다.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이미 찾았기

성명기 재단이사장을 비롯하여 양수길 한국지속가능해법네트워

에 이를 실천하고 친환경혁신을 통한 각국의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

크 상임대표, Darius Nassiry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국제협력

다”고 설명했다. Carlsen 소장은 “바로 ASEIC의 에코이노베이션 사

부장 외 4명의 귀빈들을 무대로 초청하여 ASEIC의 순항을 기원하고

업을 통해 국가, 국제기구, 중소기업들의 활동이 지속적이고 활발히

아시아-유럽의 친환경혁신을 기원하였다.

움직이길 기대한다”고 희망을 전하였다.

현판식을 마친 후 동서양의 융합으로 신선한 충격을 준 개소식 축하공연은 ASEIC발전의 염원과 회원국들의 친환경혁신 의지를 표 상하는 듯하였다. 2008년 ‘2010 아셈 녹색성장과 중소기업 포럼’을 발제한 지 6년

(왼쪽부터) 다리우스 나시리(Darius Nassiry)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국제협력부장, 아스

이 지난 지금, ASEIC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2014년 4월 공식 출범

파하 배예네(Asfaha Beyene) 녹색기후기금(GCF) 상임고문, 양수길 한국지속가능 해법네트워크 상임대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성명기 (재)ASEIC 이사장, 앤 마리

하였다. 에코이노베이션 확산, 회원국 녹색동반성장 촉진, 기후변화

슬로스 칼슨(Anne Marie Sloth Carlsen) 유엔개발계획 (UNDP) 서울정책사무소 소

대응 정보공유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구심점 역

장, 발리아 펜타르바니(Valia Pentarvani) 주한 그리스 대사관 공관 차석, 아이릭 아

할로 ASEIC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리바스(Iric C. Arribas) 주한 필리핀 대사관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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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을 보다

글 박현웅 노무법인누리 대표노무사

최근 한국사회는 ‘이태백’이나 ‘사오정’으로 대표되는 고용불안의 사회이며, 치열한 취업경쟁의 사회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역대 정부들은 일자리 창출을 주요 핵심정책으로 추진하여 왔으나,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현재의 정부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정부가 추진해오고 있는 창조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21세기는 과거 우리가 경험했던 시대와는 달리 국가경제의 성장

이어지지 않고 있고, 중소기업과의 임금 및 노동생산성 격차도 지

이 이전과 같은 수준의 일자리 창출을 의미하지 않는 시대이며,

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나마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도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저임금 과 고용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둘째, 남성 및 전일제 중심의 장시간 근로 때문이다.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기업들은 국내외적으로 무한경쟁에 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3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

면하고 있고, 소수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이익 창출의 어려움과

사한 연간 근로시간에 따르면, 한국은 멕시코에 이어 OECD 회

더 나아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다.

원국 중 두 번째로 오래 일하는 나라로 꼽혔다. 그러나 장시간 근

이로 인하여 체감 실업률이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고 일

로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당 노동생산성(12년)은 OECD 회원국

자리를 놓고 세대간 경쟁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부족한

중 28위이다.

일자리는 ‘성장-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심각하게 위협하여 국가 의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셋째, 여성,청년 등 핵심계층 취업애로 요인의 구조화 때문이다.

이러한 국내외적 상황에서 2013년 6월 4일 정부가 발표한 ‘고

여성의 경우 장시간 근로와 보육서비스 부족 등으로 인하여 대졸

용률 70% 로드맵’의 문제원인 진단과 정책 방향성은 시의적절 했

이상 고학력자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이 지속되고 있고 육아와 직

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근로시간제도가 부족한 상태이다. 청년의 경우 고학력화로 노동시장 진입 연령이 지속 상승하고 있

고용률 정체의 원인

으며, 장년의 경우 구조조정 등으로 주된 일자리에서 조기에 이

현재 대한민국 고용률이 정체하고 있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직하고 이직 후 생계형 창업 또는 저임금 일자리로 재취업하고 있 다. 이로 인하여 노동시장 참여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비경제활 동인구로 머물러 있는 규모가 300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

첫째, 경제성장률 자체도 하락하고 있지만 과거처럼 경제가 성장 을 해도 이전만큼 일자리가 늘지 않는 구조 때문이다. 수출/제조업 중심의 성장으로 취업유발계수가 높은 내수/서비스

넷째, 주요 정부 정책의 일자리 창출 연계 미흡 때문이다.

업의 성장 기회가 빈약하며, 대기업의 성과가 국내 고용창출로

중소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 정책이 양적으로는 확대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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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으나 정책수립 및 집행 시 고용 창출 및 일자리 질에 대한

둘째는 장시간 근로를 해소하고 유연한 근로문화를 도입하는 등

고려는 부족하였다. 또한 여성,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각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일·가정 양립 문화의 확산

종 정책이 맞춤형으로 체계화하여 제공되지 못하였고 이들에 대

과 함께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였다.

2017년까지 연간 1,900시간까지 근로시간을 단축시키고자 휴일 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등의 법 개정 작업과 유연근무 및 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전략

간제 일자리 확산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남성 중심의 전일제 근무와 장시간 근로문화, 수출/제조 업/대기업 중심의 성장으로는 우리 경제의 고용창출력은 한계에

셋째는 여성, 청년, 중장년층, 장애인이 다 함께 노동시장에 참여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2017년까지 총 238만개 (연 47.6만개) 일자

하여 일할 수 있도록 걸림돌을 제거하고, 대상별 특화 프로그램

리 창출을 위해 다음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성(육아휴직 제도 확충 및 정착지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

첫째는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대, 돌봄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청년(공공부문 일자리 확

①창업의 활성화(벤처/창업/자금 생태계 선순환 구축) ②혁신

대, 공공기관 청년 의무 고용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구축 및 확

형 중소기업 육성(중소기업보호 및 육성, 대중소기업의 상생 촉 진) ③새로운 직업 만들기(규제완화, 시장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및 자격종목 신설) ④서비스 산업의 선진화(서비스산업 R&D 투 자 확대, 5대 창조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 ⑤사회적 기업의 확 대(사회적기업 활성화 및 협동조합 인증절차 간소화)를 통한 일 자리 창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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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일학습 듀얼시스템 도입, 근로장학금 지원 확대), 장년(60세 정년 정착,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장애 인(공무원 고용비율 상향, 장애인 의무고용률 재설정, 중증장애 인 친화직종개발, 장애유형별 특화훈련 확대)등 핵심인력의 고용 가능성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다.

넷째는 일자리의 질 제고 차원에서 근로형태에 따른 차별을 해소 하고 특수형태업무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 ①특수형태업무 종사자의 합리적 보호 ②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차별시정 ③불법파견 근절 ④최저임금 등 법정 근로조건 준수 등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연대와 책임 강화(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 회적 연대 강화, 차별 해소를 통한 고용의 질 제고)를 통한 일자 리 창출이다.

외국의 고용률 70% 달성 사례

독일은 노동시장 규제완화를 통한 노동수요 확대와 적극적 노동 시장 정책을 통해 노동시장 참여를 활성화 하였다. 2003년도에 실업급여 수급기간을 단축하였고, 저임금 일자리(미니잡, 미디잡

일자리 창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주체인 기업과 개인이 자발적으로 정부의 정책을 선택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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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지원을 확대 하였으며 파견규제 완화 및 신규채용시 수습기간

앞으로의 일자리 창출 방안 과제

연장과 해고보호 완화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2005년도에는

일자리 창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주체인 기업과 개인이 자

모든 실업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훈련 및 공공일자리 프로그램

발적으로 정부의 정책을 선택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등 참여 의무화, 사회부조 대상자 중 근로능력자에게 구직의무를

중요하다. 즉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마중물과 같은 역할

부여하는 정책을 실행하였다.

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정부는 아래의 노력들을 기울여야

영국은 1979년~1990년대 꾸준한 경제, 노동시장 개혁을 통

할 것이다.

해 경제 및 고용 활성화를 추진하였고 1980년대에는 효율성이 낮

첫째,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인식 및 제도 개선이다. 대한민국

은 공기업 민영화, 규제 완화 및 철폐, 과감한 금융개혁, 시장친화

에서 단시간근로자는 고용이 불안한 저임금 근로자로 인식된다.

적 분배정책, 교육평등주의 개선 등의 정책을 도입하였다. 1996

따라서 이들에 대한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이 보장되어야 한다. 단

년도에는 실업급여를 조건부 구직수당으로 대체하였고 1997년에

시간 근로자는 근무시간만 적을 뿐 임금이나 사회보장제도 등의

는 최저임금제와 근로소득제 연계를 통한 근로소득 보조, 근로복

근로조건은 동일하게 보장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

지 연계형 뉴딜 프로그램을 구축하였다.

둘째,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네덜란드는 정규 일자리와의 차별을 최소화함으로써 단시간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출산 및

근로를 확대하고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을 통해 고용가능성을 제

육아는 개인과 기업의 몫이 크다.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고하고 있다. 현재 우리 정부가 정책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시간선

전환을 통하여 육아 및 결혼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활

택제 일자리가 활성화 되어 있다. 네덜란드는 1993년 휴가 및 최

발한 사회진출 지원이 필요하다.

저임금 적용이 제외되는 최저 근로시간을 삭제하였고, 1996년에

셋째, 연공적인 임금체계 및 승진 문화,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는 근로시간에 따른 차별처우(임금, 초과근로수당, 휴가 등)를 금

야 한다. 오래 근무할수록 승진을 하고 임금이 올라가는 구조이

지 하였다. 1997년에는 장기실업자 및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사

기 때문에 임금 경직성뿐만 아니라 시간제 근로로의 전환에 어려

회보험료 감면을 하였으며, 1998년에는 실업자에 대해 사전인터

움이 발생을 하게 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체계가 정착이 되어

뷰 및 경제활동참여 강제화, 비순응시 급여 회수 등의 조치를 취

야 하며, 고용안정이 전제된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

하였다.

넷째, 적정소득의 확보, 사회 안정망의 확대 및 정부의 세제 지원 등이 필요하다. 현재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지만 기업이나 개인에게는 큰 유인책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인건비뿐만 아니라 현재의 두리누리 사업처럼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일 정 소득 이하의 소득세 면제, 4대 보험 사각지대 방지 정책이 필 요하다.◦

박현웅 노무사 •노무법인누리 대표노무사 •중소기업중앙회 노무자문위원 •“실전에 강해지는 인사노무지식의 모든 것(원앤원북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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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를 보다

정리 편집실

맞춤형 인력지원이 한곳에~ 이노비즈협회 일자리지원사업 100%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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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인건비 지원 사업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우수 인력들의 이노비즈기업 취업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을

이노비즈협회는 미취업자들에게는 채용의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위한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인건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인

이노비즈협회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살펴보았다.

건비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높이는 사업에 대한 소개 이다.

매년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노비즈 일자리지원센터

장년취업 인턴제

이노비즈 일자리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실

고용노동부와 이노비즈협회는 2015년 6월까지 장년취업인턴제를 통해 장

업률 해소를 위해 2010년 민간기관 최초로 설립되었다.

년의 미취업자에게 기업 인턴근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적성·경험에 알

청년취업인턴제 5년 연속 전국 최대 운영기관이기도 하며 일자 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맞은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 상의 사업장과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50세 이상의 장년층이다.

설립 이후 해마다 3만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구직·구인 신청, 채용알선, 인턴지원, 정규직지원의 순서로 진행되는 이

강원지회를 시작으로 충북지회, 경남지회, 부산울산지회 등 전국에

사업은 피보험자수의 40% 이내 채용알선, 인턴지원의 경우 급여의 50%

일자리지원센터를 건립, 운영 중이다.

를 4개월간 월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정규직 지원시 월 65만

올해 신규 일자리 4만개 창출을 목표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의

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협력을 통한 정부위탁사업 수행 및 신규 사업을 발굴과 1社 1人 채용 캠페인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시니어 인턴십

특히 2014년에는 장인기술 산업현장 활용 사업, 국내전문인력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시니어 인턴십은 시니어

발굴 및 채용 알선, SW융합 채용연구과정 사업 등 중소기업에 필요

를 채용하고자 하는 이노비즈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여 시니어의 직업

한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능력 강화 및 재취업의 기회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2014년 12월까지 진행

이노비즈 일자리지원센터는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 (www.

된다. 참여대상은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한 기업 및 비영리민간단체와 전국

innobiz.or.kr)를 통해 상시적, 수시로 사업을 공지하고 있으니 주

지점망을 갖춘 프랜차이즈, 서비스업 등 개별사업장이며 미취업 상태의 만

기적으로 방문해 체크해보는것을 추천한다.

60세 이상의 시니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시니어 인턴십은 구직·구인 신청을 받아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인턴 및 연 수를 지원하여 기업 채용을 유도한다. 인턴지원과 채용유도를 통해 3개월 간 월 45만 원씩 채용성과금을 지급한다.

장인기술 산업현장 활용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는 퇴직 기술 인력의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적 극 활용하고, 퇴직자의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 인력과 중소기업간의 매칭 및 해당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4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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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까지 진행되며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 100개사, 해당 업계에 10년 이상 미취업 한 만 40세 이상의 인력을 대상으로 매칭 및 인건비를 지원한다. 퇴직한 기술 인력과 이에 대한 실질적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 간 맞춤형 매칭 및 지속적 고용 유지를 위해 월 150만 원의 인건비를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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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재로 거듭나는 교육 지원 사업

수를 통해 숙련된 연수생들이 현장실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업연수 기 회를 제공한다. 현재 1기 22명은 전문연수 완료 및 취업연계를 진행하였고 2기 28명은 전문연수 중이다.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선 그에 알맞은 교육이 필요 하다. 이노비즈협회에서는 본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기회 를 제공해주고 전문연수를 지원해주는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SW융합 채용연수과정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취업연계도 진행하고 있으니 구직을 원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미취업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중심의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SW 융합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5년 3월까지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며, 연수인원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대상 20명이다. 연수생을 모집

(서울 강남구·중구, 경기 성남)

하여 6개월간의 전문연수과정을 거쳐 채용연계를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 중구, 경기도 성남시와 함께 지역 내 이노비즈기업의 고용문 제 해결을 위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 등을 지원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4년 12월까지이며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 기업(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포함)과 미취업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 다. 기업 수요조사, 지역별 특성, 최근 산업 동향 분석 등의 교육과정을 개 설하여 직종별 전문교육, 직장인 소양교육, 1:1 맞춤형 취업컨설팅 등 집합

우수 이노비즈기업과의 채용 지원 사업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는 IT 교육, 중구에서는 호텔종사자 양성 교육, 경기 도 성남시에서는 스마트폰 게임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맞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국립마스터

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교육생 모집 및

고의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이노비즈기업에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

집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있으며 중소기업 인력공동관리협의회를 운영하여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전문인력을 발굴하여 채용을 알선하는 사 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처럼 이노비즈협회는 다양한 채용 지원 사

청년취업 아카데미

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정을 통해 조기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연계 사 업을 진행한다. 2015년 7월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에는 졸업자 및 졸업예

제3기 이노-마이스터 채용연계

정자 165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참여 학생에 대한 기업

이노-마이스터는 이노비즈기업에 취업한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을 지칭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실시 및 취업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수기관은

한다. 이노비즈협회는 국립마스터고(구미전자, 부산기계, 전북기계)의 우

한남대, 부천대, 유한대, 인덕대학교로 2015년 1월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수학생을 선발하여 근로여견 및 임금수준 등이 우수한 이노비즈기업과 채 용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공계 전문 기술연수

NH농협은행이 우수 학생에게 2년간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중소기

이노비즈협회는 S/W분야 이노비즈기업에 양질의 인력지원을 위해 이공

업청은 제도적 기반 마련 및 본 협력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계 졸업(예정)자를 모집하여 전문연수 후, 기업연수 또는 취업 연계를 지원

그 결과 현재 33개사 95명의 매칭이 완료(전북(13개사 41명), 구미(9개사 21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4년 12월까지이며 IT&S/W사업 분야의 중소기

명), 부산(15개사 33명)) 되었으며 앞으로 이노-마이스터 캠프와 채용연계

업과 이공계 미취업 구직자(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라면 참여가 가능

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하다. 이공계 전문기술연수 사업은 4개월의 전문연수와 2개월의 기업연수 후 채용 연계를 진행한다.

중소기업 인력 공동관리협의회 운영

전문연수는 전자정부 Framework에 사용되는 Java, Ajax, MVC, iBATIS,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는 인력공동

Spring 등 기업 실무기반의 맞춤형 기술 연수를 진행한다. 이러한 전문연

관리협의회 운영사업을 통해 기술 인력을 제공하고 특성화고 졸업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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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우수 중소기업으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연계 R&D 교육센터 운영

사업기간은 2015년 2월까지이며 이노비즈기업과 중기청 소관 160개 특성

이노비즈협회는 취업연계 R&D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및

화고등학교의 참여가 가능하다.

취업연계로 중소기업 기술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개발 인력 800명

사업내용으로는 우수 이노비즈기업을 발굴하여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양성과 400명 취업연계를 목표로 2014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대

취업을 연계해주고 통합직무교육 및 현장연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 후 3년 이내 미취업자, 군 기술병과 근무 경력의

경기기계공고 등 8개의 학교가 56개사와 매칭 중으로 수요인원은 155명이

단기복무 전역(예정)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서비스업은 5인 이상)이

다. 9월에 실시한 School to Work 채용박람회를 통해 사전 매칭이 완료된

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특성화고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일반 교육생에게는 슈퍼컴, 3D프린팅, 빅데이터, IoT 등 IT 융합기술 기반의 양질의 인력양성을 위해 소양, 직무, 프로젝트 수행의 3단계 교육과 취업연 계 활동을 지원하며 제대군인에게는 개인분석, 직업전환교육을 통해 제대

국내전문인력 발굴 및 채용알선

후 원활히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노비즈협회는 R&D등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에 국내전문인력 발굴 및 채용알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진공 외국전문인력채용 지원사업에

이공계 기술개발 서포터즈

신청 하고 있는 기업 중 외국인력지원 부적합 기업 또는 국내전문인력 추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 과정 또는 생산현장에서 직면하는 기

가 채용 예정기업이며 사업 기간은 2014년 12월까지이다.

술애로를 외부 이공계전문가를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

전문 인력 발굴 및 채용을 위해 외국전문인력채용 지원사업에 신청 중인

고 있다.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중소기업 기술문제 해결을

기업 중 국내전문인력 채용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알

위하여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주관기관이 이공계전문가를 찾아 연계하고 해

선 지원을 할 예정이며 진공 현장평가 및 심의위원회 개최 후 사증추천 및

결방안을 진단하고 중소기업과 이공계전문가의 협력으로 현장에 즉시 적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국내전문인력 채용완료 기업은 타 부처에서 운영

할 수 있는 단기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한다.

중인 인력지원사업에 신청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① 생산 공정 또는 제품성능 개선, ② 제품 표준화 또는 시제품 의 제품화 추진 시 발생한 기술애로 개선, ③ 융·복합 기술애로 해결 및 기 타 위에 준하는 기술애로 해결이 있다. 현재 협회 소속 이공계 전문가 44명이 있으며 향후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협 약 체결 및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생산성향상 및 기술개발 지원 사업

이노비즈협회는 생산성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사업도 시행중 이다. 이는 업무지식과 기술 및 노하우를 매뉴얼화하고 중소기업기 술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해에는 이공계 기술개발 서포터즈 사업이 신규로 시행되었다.

고숙련자 기능 전수체계 구축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고숙련자의 업무지식과 기술 및 노 하우 등을 체계적인 형태로 매뉴얼화하고 중소기업 스스로가 내부 인력에 교육 할 수 있는 전수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014년 12월까지이 며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지원내용으로는 현장진단

www.innobiz.or.kr 참고

및 개선사항 도출, 기능전수 매뉴얼(문서·영상) 제작, 1,000만 원 규모의 사 내 기능전수체계 구축 및 훈련 지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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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다

글 장혜련

미취업자, 이노비즈기업 모두에게

WIN, WIN!

일자리 창출의 대표사업,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인건비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대표 적인 일자리 사업이다. 일반 중소기업 대비 3배 이상 고용창출을 나타내는 청년인턴제는 미취업자 에게 기업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적성에 알맞은 일자리 제공을, 중소기업에 신규 인력 채용 시 소 요되는 비용의 부담을 줄여준다. 일자리 창출의 대표사업,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미취업의 청년을 중소기업에서 신규로 채용할

직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실제로 이 기업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청년

경우 인건비의 50%를 3~6개월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협약일 이전

인턴제를 통해 인력을 추천받아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턴십 기

한 달 이내에 인위적 감원이 없는 기업은 참여할 수 있으며 만 15세 이

간이 끝나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청년인턴제에 참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인력을 충원하려면 채용공고를 내고 우리

이와 같은 청년인턴제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들에게는

회사와 맞는 인재인지 이것저것을 따져봐야 하는데 청년인턴제에 참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현장경험과 채용알선을, 기업에게는 인력 추천

여하면 우리 회사에 알맞은 인재를 추천해주고 또 인건비까지 지원 해

과 인건비 지원을 해준다. 이는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와 인력보강

주니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됩니다. 미취업자의 입장에서는 채용 알선

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모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을 해주니 좋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인력 추천과 금액 지원을 해주니 서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본 사업은 이노비즈협회 일자리센터(본회 및 전국지회)에서 신청

청년인턴제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innobiz.or.kr)를 통해 확인

청년인턴제는 2009년 인턴 수료생 2,357명 중 2,179명, 92.5%가 정

할 수 있다.

규직 전환이 된 것을 시작으로 매년 92% 내외의 높은 정규직 전환율 청년인턴제 참가자에서 인턴제 관리 담당자로

을 보인다. 2011년에는 93.4%로 가장 높았으며 2013년에도 92.8%가

정규직 전환율 92% 이상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해마다 꾸준히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기업의 청년인턴제 담당자는 3년 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통해 지금의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여기저기 입사

규모가 작은 사업장일수록 더욱 필요

지원을 해보았지만 취업이 쉽지 않아 찾아가게 된 채용박람회에서 청

청년인턴제 지원 기간은 3~6개월이다. 피보험자수가 50인 이상인 사

년인턴제를 알게 되어 인턴십을 시작하게 되었다. 3개월간의 인턴십을

업장은 4개월, 100인 이상 사업장은 3개월로 기간의 제약이 있으며 50

끝으로 바로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근무를 계속할 수 있었고 3년이 지난

인 미만의 사업장은 6개월까지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급여

현재, 청년인턴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인턴들을 관리하는 정규

의 50%를 지원하며 월 최대 지원 금액은 80만원이다. 또한 정규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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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인턴제

8월 11일부터 시행지침 개정안 시행

전환될 경우 추가로 월 65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시행지침이 일부 개정되어

규모가 작은 사업장은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큰 사업장보다

2014년 8월 11일부로 시행되었다. 개정 내용으로는

좀 더 긴 기간 동안 지원해준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직원 수 25명의 작은 기업의 채용 담당 자는 청년인턴제에 대해 무엇보다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것이 도움이

첫째, 고교재학생의 인턴 참여기업 및 절차가 개정되었다. 고교재학

되었다고 말한다. 규모가 작은 사업장이다 보니 비용부담에 인력보강

생은 학생 신분임을 감안, 학습과 근로가 균형 있게 이루어질 수 있

이 쉽지 않았는데 이 제도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인력 채용에 많은 부담

도록 개선한다. 이에 학습기반을 갖춘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 ‘체

이 없어 훨씬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계적 현장훈련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에 한해 청년인턴제 참여를 허용한다. 인턴 참여 절차는 학교-기업-운영기관이 MOU를 체결하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실제로 통신, 전산 분야의 회사에서 인

여 학생의 체계적인 인턴운영을 약정한 경우 운영기관의 개별 알선

턴십 근무를 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6개월간 진행되는 인턴십의 기간

절차를 면제한다.

이 너무 긴 것 같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3~4개월 정도면 회사 분위 기와 업무에 대한 파악을 대부분 할 수 있다는 것. 단 50인 미만 사업장

둘째, 실시기업 제외대상 중 인위적감원 규정 관련 내용으로 인위

은 1개월 인턴 근무후 조기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청년인턴제

적 감원을 인정하는 코드번호를 정정하고 개인사정과 회사사정에 따

참여자들은 공통적으로 사전교육 기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

른 이직코드를 변경한다.

턴십이 연결 되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사

셋째, 인턴 참여자격 추가 관련 내용으로 결혼이민자의 경우에도 청

전교육이 이틀정도 진행되는데 사전교육기간과 내용이 더욱 늘어났으

년인턴제 참여가 가능하도록 변경 되었다.

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그만큼 사전교육 내용이 실제 인턴

넷째, 상시근로자 5인미만 기업은 업종코드(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

십을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참

텐츠 산업)에 포함되거나, 벤처기업(연구개발유형) 에 해당하는 기업

여기업과 인턴십 참가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도록 사업 내용 개선이

만 신청 가능하다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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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다

정리 대외협력팀(정책게시판)

전문인력 지원 사업 한눈에 보기 소관부처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사업명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기업파견사업

신규 석박사 연구인력 채용사업

재직R&D인력 역량강화사업

경력 연구인력 채용사업

중소·중견기업 디자인인력지원사업

퇴직과학기술자 활용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확충사업

주관 기관

산업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석·박사별 기준연봉 •공공연구기관의 R&D 인프라 활용 및 대비 50% 지원 실무교육 지원 •최대 3년까지 지원 •최대 3년까지 지원 •최대 5개월까지 지원

•지원인력 연봉의 50% •지원인력 급여의 70% 정부지원 (최대 5,000만 원/년) 정부지원 •최대 1년까지 지원

•파견공공 연구 기관의 표준연봉 기준 50% 지원 지원 금액 및 지원 기간

인 력 자 격 요 건

특이 사항

•최장 2년 10개월 (1년차 10개월, 2년차, 3년차 각 12개월)

석·박사 학위 또는 동등 자격을 보유한 공공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이공계 석·박사 학위취득 후 3년 이내의 자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추천자로서 채용 6개월 이내 신입 연구인력

경력 3년 이상 •대기업·공공연구 공공연구기관·대학 등 전문학사학위 이상의 연구경력이 석사는 7년, 우수 경력 디자이너 박사는 3년 이상인 자 •만 55세 이하인 퇴직 또는 퇴직예정인 경력연구인력 의무가입

•만 50세 이상

부설연구소 보유 기술혁신형 중소 및 중견기업

•부설연구소 보유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보유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보유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을 통한 기업의 창조혁신 및 우수 디자인 인력을 파견기간 이후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15개사 내외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

•선정 기업은 인력의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희망엔지니어 적금’ 의무가입

기 업

지원 형태

•최대 3년까지 지원

•최대 180만 원/월

•경력 10년 이상 (근무 기관별 자격요건 충족)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기업

기업별 1명 (1회에 한하여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

기업별 최대 2명씩 (연차 평가결과 1년 단위로 계속지원 가능)

기업별 1명씩 최대 5개월(기술교육 3개월, 공동연구 2개월 실시)

기업별 1명, 최대 3년 (1년 단위로 계속지원 신청 접수 후 평가결과에 따라 지원)

정부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기업당 2명 이내 지원

기업당 1명, 최대 2년까지

지원인력은 해당 기업의 부설연구소에서 기술개발, 기술기획, 기술관리 업무 수행

•미취업자를 채용하고 교육기관 선정 후 분야에 따라 교육 참여 부설연구소 인력 별도 모집 (연구전담부서)에 배치하여 연구 인력으로 활용

신청기간 중 경력연구인력 채용 후 부설연구소 (연구전담부서) 배치·활용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도 당해연도 사업기간 내에 적정 연구인력이 없는 경우 또는 정부지원 사업예산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을 수 있음

•선채용 후선정

공통사항

•기존 근무자 지원 불가

•매년 평가를 통해 2년차, 3년차 계속 지원 여부 결정

지원인력에 대해 지원기간 동안 타(정부, 민간) 고용지원사업의 지원(인건비)을 받지 않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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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노비즈기업의 인력확보 애로요인 중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전문인력 부족이다.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과 채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정부 부서에서는 현재 전문인력 지원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중이다. 각 부처별로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전문인력 지원에 관한 유사 사업을 한눈에 살펴보자.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시니어인턴십 사업

장년취업인턴제 사업

전문인력채용지원 사업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

장인기술 산업현장 활용 사업

연구인력 기업지원사업

지방고용노동청

지방고용노동청

지방고용노동청

광역자치단체

이노비즈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턴 4개월간 급여액의 50%지급 (최고80만 원/월) + 정규직 6개월간 65만 원 지급

•근로자를 최초 6개월 이상 고용(사용)한 경우 1차로 432만원 지급, 이후 추가로 6개월 고용(사용)한 경우에 한하여 2차로 648만 원 지급

인턴 지원금 : 45만 원/월 * 6개월 = 최대 270만 원

•최대 10개월까지 지원

•월 200만 원을 한도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되 전문인력에게 지급하는 급여의 일정 부분은 신청기업이 자부담

•근로계약서 상 연봉 3,600만 원 이상인 경우 1인당 최대 1,800만 원 지원 •최대 1년까지 지원

•기업현장 파견 : 인건비의 30% 지원 •기업현장 파견 (월단위) 또는 출장 지원 : 인건비의 30% 지원

•최대 2년까지 지원 •최대 1년까지 지원

•최대 1년까지 지원

이공계 석사, 박사 학위 소지자, 채용일로부터 10년 이내에 공공연구기관 또는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자 등

기획, 인사·노무, 영업, 마케팅·홍보, 교육·훈련, 회계·재무, 법무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특정 분야의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자등

사업 공고일 기준 만 40세 ETRI 소속 고급 연구인력 이상, 해당 업계 10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갖춘 미취업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중 전문인력을 신규로 채용하는 기업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

만 60세 이상(1954년생 생일 지난자), ‘14년 1월 1일 이후 입사자

만 50세 이상(1964년생) 장년 미취업자 다만, 2015년도에 만 50세가 도래하는 1964.12.31. 이전 출생자

4대 보험가입 사업장(건강, 산재 등), 최저임금 이상 지급 사업장

고용보험위원회에서 심의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의결한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40% 이내에서 채용가능, 우선 지원 대상 기업 신청일 1개월 이내 인위적 감원(해고, 권고사직 등) 없는 기업

인턴약정서에서 정한 약정임금의 50% (최대 45만원)를 인턴 기간(최대 3개월 +연장 3개월→총 6개월 이상 근로계약시) 동안 지원

배정인원 소진시 까지 최대 10개월 (인턴4개월 + 정규직 6개월) 지원

동일 사업주에 대하여 누적하여 3명 한도로 지원, 단 50세 이상인 전문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거나 지원받아 사용함으로써 3명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4명을 한도로 지원

사회적기업은 기업 당 3인 총 100개사에 1년간 1개 (단, 유급근로자수가 50인 기업 당 1명 지원 미만인 기업은 2인)을 한도로 최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업당 1인을 한도로 최대 2년간 전문인력 인건비 일부를 지원

근무시간이나 주당 근로일수는 기업에서 자율 운영이 가능 하나, 법정 최저임금이상 지급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사회공헌 일자리지원 사업에 인턴신청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에 1개월 이상 참여한 장년, 취업성공패키지 1단계를 종료한 장년, 정부지원 직업훈련 종료자 우대

지원대상 근로자의 고용(사용)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고용(사용) 전 3개월부터 고용(사용) 후 12개월 까지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를 고용조정으로 이직시키지 아니하여야 함

매년 전문인력 운영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여부 결정

중소·중견기업

최대 1년까지 기업과 협의된 기간 내에서 전담·수시 2가지 유형으로 지원

ETRI-기업간 기업의 귀책사유로 인해 협약 체결 필요 6개월 이상 고용유지가 되지 않을 경우 기 지급된 지원금 전액 환급

지원인력에 대해 지원기간 동안 타(정부, 민간) 고용지원사업의 지원(인건비)을 받지 않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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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를 보다

글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방정부와 규제눈높이 맞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지난 9월 3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제2회 규제개혁장관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그간 규제개 혁 추진의 걸림돌로 지적되었던 지자체 규제에 대한 대책과 공무원들의 행태개선을 위한 감 사원의 적극행정 면책 및 소극행정 제재방안이 발표됐다. 지방규제는 자치단체별로 제정됨에 따라 중앙부처 규제의 3배에 달한다(중앙부처 규제 15,021건, 자치단체 규제 47,371건). 그 중 도시계발 및 환경 관련 지방규제는 전체의 42.3%로 기업투자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지방규제의 개선이 중요하다. 이에 기업현장의 소리를 정부에 건의하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현장과 괴리된 불합리한 규제사례를 소개하고 현장진단을 통 해 지방규제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제시한다.

현장

에서 본 불합리한 지방규제·관행

“불법주차 유발하는 까다로운 「기계식주차장 규제」”

하고 불평등하다고 불만을 갖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따 라서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규제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투명하게

현장사례 “최소 설치대수 30대 이상이라니...”

공개할 필요가 있다.

“안전요건 다 갖추고 건축주가 허락해도 아무 소용없어요” 000지자체에서 기계식 주차시설을 생산하는 A업체는 “000에서 는 기계식 주차장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

“주민동의, 누가 이기나 버텨보자?

는 000에서 기계식주차장 관리 미비, 주차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재소송 이겨도 소송기간에 거래처는 떠나가...”

최소 주차대수를 30대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정 수 이상의 주차대수를 요구하지 않는 서울시, 부산시 등과 비교해도 진입장

현장사례 기업인 “관계법령에도 없는 주민동의 근거로 공장설립

벽이라는 형평성 문제가 발생한다. A업체는 까다로운 규제가 불

불허라니...”

법주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공무원 “관련법만 적용하면 되지만 주민의견 무시할 수는 없어...” 공장을 신·개축하려는 B업체는 주민동의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

현장진단 지방규제는 현실과 동떨어진 채 쉽게 드러나지 않는 숨

고 있다. 몇 해 전, B업체는 법령에도 없는 주민동의를 이유로 지

은 규제가 많다. 현장에 가보면 정부의 규제개선 의지는 인정하지

자체가 공장설립을 불허하자, 행정소송을 통해 관련 처분이 부당

만, 직접 기업을 대하는 일선 행정기관에 가면 쉽게 되는 일이 거

하다는 원고승소판결을 받았다. 그런데 지자체는 현실적으로 표

의 없다고 한다. 지방자치도 좋으나 지역별 요건이 너무 다르기 때

를 가진 주민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며 허가를 미루고 있다. 담당

문이라고 한다. 국민이나 기업이 이러한 규제사례에 대하여 과도

공무원은 차라리 상위법규에 주민동의서를 받지 말라고 법규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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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는 동안 기업은

하면 옥외영업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죽어가고 기업인은 절망한다.

지자체가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불필요한 범법자를 줄일 수 있다.

현장진단 면피행정의 결과, 기업은 예측이 불가능한 소요시간으

현장진단 이처럼 복지부동 행정, 엄격한 규제적용 등은 기업뿐만

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된다. 구두답변, 접수반려 등 자의적

아니라 국민·개인에게도 피해를 준다. 또한 재량권 오·남용, 법

업무처리로 인한 고충도 상당하다. 기업은 조금이나마 시간을 줄

령 해석의 잘못 등에 따른 애로도 적지 않다. 을의 입장인 기업은

이기 위해 컨설팅 회사에 의뢰하는 등 또 다른 비용을 부담하게 된

향후 불이익을 우려해 문제제기를 않고 그거 받아들이는 것이 현

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선공무원에게 기업과 국민의

실이다. 국민과 기업을 위해 공무원 본인의 불편과 수고를 감수하

봉사자라는 책임의식의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지자체간 규제개

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를 고민하고, 감사

선 경쟁을 촉진시키고, 책임 있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제도 등을 활용하여 적극행정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것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기업이 원하는 지방정부의 모습을 위해 몇 가지 방 안을 제안한다. 먼저, 공무원 개인에 대한 특별승급 등의 확실한

“노력하지 않는 지자체, 오는 손님 보낼 수밖에...”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여 잘한 공무원을 격려, 보상하여야 한다. 둘째, ‘왜 안했냐’라고 하는 부작위감사를 활성화하여 책임의식이

현장사례 “야외테이블을 요구하는 손님은 자꾸 늘어납니다”

떨어지는 공무원을 차별해야 한다. 셋째, 기업민원인을 보호하고

“야외테이블이 안된다고 거절하면 손님은 무허가 포장마차를 찾

기업에게도 일반주민과 대등하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

습니다”

여야 한다. 넷째, 인허가 지연 등의 부당한 행정으로 인한 피해에

상가건물 1층에서 음식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C업체는 건물 밖 사

대해, 적극적인 보상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유지에서 야외 테이블을 놓고 영업을 하다가 구청의 위생단속에

기업이 바라는 지방정부의 모습은 ‘현실성 있는 규제기준’,

적발되어 1주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C업체에 의하면, 여름

‘솔로몬 같은 규제적용’으로 기업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공정

이 되면 야외 테이블을 요구하는 손님이 많은데, 일반음식점의 옥

하게 답하는 것이다. 지방정부와 기업 간 인식차를 해소하여, 정

외영업 금지로 인해 손님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미국

부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규제행정 환경이 이루어지길 소망해

뉴욕, 프랑스 파리 등 해외 주요도시에서 최소 가이드라인을 준수

본다.◦

---

---

중소기업 옴부즈만 소개

규제·애로 신고방법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009년 중소기업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국무총리

• (온라인)

위촉으로 임명되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불합리한 규제로 어려움을

• (전화상담) 대표전화 02-2100-4900

겪을 때 그들을 대신하여 정부규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역할

을 담당하고 있다. 작년에는 제천, 제주 등 77회의 현장방문을 통해 575명의 기업인과 소통하고, 판로, 금융, 인력 등 총 1,085건의 규제애로

www.osmb.go.kr ▶ 규제·애로 신고

02-730-2461 (금융, 기술, 상생) 02-730-2472 (인력, 입지)

를 발굴, 1,027건을 처리하였다. 중소기업청, 기재획재정부, 안전행정부

02-730-2474 (보건, 안전) 02-730-2471 (환경)

등 공무원 10명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

기관 4명, 금융·인력·기술·판로 등 전문위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

• (직접방문) 110-300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68 (관훈동)

02-730-2462 (기타)

동덕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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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 INNO

서포터즈를 보다

글 장혜련 ː 사진 박상민

서울 중구 취업지원과 직원들의 모습

구민과 기업을 위한

전담과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

서울 중구청 취업지원과는 중구민 및 서울 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일자리 창출 선도 기관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을 발 굴·육성하고, 서울 일자리 사업과 인센티브를 총괄한다. 또한 공

서울 중구청 취업지원과

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민간혜택자원근로사업 등을 통틀 어서 관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일자 리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업무까지 담당

창조경제의 시대, 우리 사회 이곳저곳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바

한다. 한마디로 이곳은 일자리를 총괄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로 ‘일자리 창출’이다. 고용 없이는 성장이 있을 수 없으므로 일자리 창출

중구청은 일자리 사업의 취업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비정규

은 경제·사회 전반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

직이 아닌 정규직 비율이 90% 정도가 된다.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전

에 따라 ‘고용 창출’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곳이 있다. 구민을 위

담하는 취업지원과를 운영하여 취업 교육과 알선 등 정규직 위주의

해, 기업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취업지원과를 찾아가 보자.

일자리 채용 기회를 늘려간 덕분이다. 타 기관과는 다른 중구청 취업지원과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냐 는 질문에 김성두 취업정보팀장은 이렇게 대답한다. “저희 중구청은 취업을 전담으로 하는 독립된 과인 취업지원과 를 운영하고 있어요. 다른 구청은 지역의 여러 사업을 하는 부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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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하나의 팀을 운영하는데 저희는 전담과가 있으니 그만큼 관심도 가 다른 곳에 비해 높다고 할 수 있죠.” 취업지원과에서는 기업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 동부나 서울시, 각종 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을 관계 기업체 에 홍보하고 중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사회적 기업의 기준을 기 존보다 조금 낮춰 1년에 두 업체 정도 선발하여 인건비를 지원하

취업지원과 서창수 과장

고 있다.

“저희들보다는 현장에 있는 기업들이 어떤 아이템이 좋고 필요

지역 특화사업을 통한 지속적 취업 연계

서울 중구청은 올해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호텔교육사업을 진행하

한지 더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료도 공유하고 고민하면

고 있다. 호텔객실관리사(룸메이드) 양성과 F&B(칵테일 서비스,

서 새로운 일자리 아이템을 함께 개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연회 서비스 등)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서울

구민과 기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

중구여성플라자와 국제호텔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을 거쳐 맞춤

는 서울 중구청 취업지원과. 그들이 있어 서울시 일자리의 앞날이

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중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은 경력단

밝을 것이라 기대된다.◦

절여성들을 우대하여 40~50대 중년층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 다. 올해는 200명의 교육생이 이 과정을 통해 취업 연계를 받을 예 서울 중구청 취업지원과 주요 사업 내용

정이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중구에는 현재 다수의 호텔이 신축되 고 있다. 그만큼 구인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호

일자리개발팀

텔과 MOU를 체결하여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올려 호텔에 필요

○ 일자리개발 업무 총괄

○ 지역 일자리공시제 업무

한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지역 특성을 충분히 활용한 일자리 창출

○ 예산 편성 및 회계 업무

○ 사회적기업 관련업무

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 일자리창출 계획 및

○ 마을기업 관련업무

회의자료 총괄

○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새로운 일자리 아이템 발굴 필요

인센티브 사업

앞으로 취업지원과는 새로운 일자리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 취업정보팀

로 하고 있다. 남대문 시장에 4,000~5,000여개나 자리하고 있는 보석 상가들을 한데 모아 박람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일자리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취업지원과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가

○ 취업정보 업무 총괄

○ 기업체 주민고용협약 사업

○ 대형 민간일자리 발굴

○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 창업기업 주민고용 사업

○ 취업박람회 개최

○ 찾아가는 일자리창출

○ 취업상담사 관리

사업단 운영

는 취업·복지·건축 현장 통합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구청 에 민원상담과 일자리센터를 마련해 놓았지만 아직 관련 내용을 모

자활지원팀

르는 주민의 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각 동별로 부스를 설치해 직 접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일자

○ 자활고용 업무 총괄

○ 공공근로 관련업무

○ 가사간병방문도우미 사업

○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관련업무

리를 개발하려고 노력한다. 짧은 시간동안이나마 취업지원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열 정적으로 해준 강현일 일자리개발팀장은 말을 마치면서 마지막으

관련업무

○ 생업자급 융자 사업 관련업무

○ 직업소개소 관련업무

○ 희망키움통장 사업 관련업무

○ 서울 나눔일자리 사업

○ 희망의 인문학 관련 업무

○ 행복마을지킴이 운영

로 기업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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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 INNO

트렌드를 생각하다

글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의인력이다. 창의인력은 창의적 숙련을 요구하는 직업의 종사자로 정의된다. 우리 노동시장에서 창의인력은 294만 명으로 총고용의 12.2%를 차지하며, 그 중 약 30%가 창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창조경제는 경제영역 전반에서 인간 고유의 능력인 창의성을 주된 생산요소이자 가치의 핵심 원천으로 삼는다. 창의 성과 창의적 노동은 그에 적합한 토양하에서 만개될 수 있으며 창조경제의 성패는 창의적인 사람들을 길러내고 그들로부터 어떻게 창의적인 노동을 끄 집어낼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창의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알아보았다.

창의적 숙련에 기반을 둔 창의직업, ‘창의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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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의인력

이러한 불일치로부터 창의인력을 파악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

박근혜정부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최우선 국정목표로

이 고안될 필요가 제기된다.

제시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창조경제(Creative Economy)에 관

창의인력은 특정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창의적 숙

한 관심이 급증하였다. 창조경제는 개인의 창의성이 경제 전반

련(creative skills)을 보유한 사람들이다. 창의적 숙련이란 새롭

에 활력을 불어넣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거나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접근하여 결함을 개선하고 새로운 가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경제를 구성하는 각 단위에서 새로운 아

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는 직무능력이다. 예컨대 ① 새로운 프로

이디어나 독창적 사고가 투영되어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새로운

세스의 구상, ② 기계에 의한 대체 불가능성, ③ 비반복성/비균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그것이 여러 단계의 가치사슬을 거치면

성, ④ 가치사슬에 창의적 기여, ⑤ 단순한 변환이 아닌 해석 능력

서 소비와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만들어내는 것이

등의 특성을 요구한다. 창의산업에 국한될 필요 없이, 어떤 산업,

창조경제의 요체라 할 수 있다.

어떤 기업에서도 이러한 숙련을 필요로 하는 근로자가 존재한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의인력이다. 창조경제는 개인의 감성, 상상력, 창의성 등이 가치창출의 주된 원천이기 때문에 기술이

그리고 이들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느 냐가 경쟁력의 관건이 된다.

나 자본에 의해 대체될 수 없다. 인공지능과 기호처리(symbolic

필자는 『한국직업사전』(2013)에서 제공하는 직업별 직무기능

processing)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반복성과 일정한 규

정보를 이용하여 창의적 숙련을 요구하는 직업을 창의직업으로

칙성에 근거해야 하는 본질적 특성상 인간의 상상력이나 아이디

간주하고 이들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창의인력으로 파악하였

어를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의인력이 높은 수준의

다. 이런 기준에 의해 창의인력을 파악하면 2012년 우리나라의 창

전문성을 가진 소수 전문가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

의인력은 294만 명으로 총 고용의 12.2%를 차지한다. 창의인력

려 다수 근로자들의 창의적 사고와 행동양식, 아이디어와 경험

중에서 기술적 창의성을 중시하는 기술창의인력의 규모가 가장

들이 결합되어 생태계를 이룰 때 빛을 발한다. 따라서 창조경제

커 117만 명에 이르고 문화적 창의성을 중시하는 문화창의인력은

의 성패는 다수의 창의적인 사람들을 길러내고 그들로부터 창의

71만 명이었으며, 그 외의 창의(숙련)인력이 106만 명으로 파악되

적인 노동을 끄집어낼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있다.

었다. 지난 4년간(2008〜12년) 창의인력은 약 30만 명이 증가하 여 11.3%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우리 경제의 고용증가율이 5.5%

창의인력의 특징과 노동수요 변화

였음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의 증가인 셈이다. 특히 문화창의인력

과거에는 창의고용(creative employment)이라 하면 문화산

은 20.4%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업, 콘텐츠산업, 저작권산업 등 창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창의산업도 창의직업과 마찬가지로 문화적 요소와 기술적 요

지칭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창의

소를 구분해 재구성할 수 있다. 유네스코(UNESCO)의 문화산업,

산업 내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은 일부에 불과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저작권산업 중 문화산업을 제외

고 상당수는 비창의 직종에 종사한다. 또한 창의적 업무를 수행

한 산업을 각각 문화산업과 ICT산업으로 정의하고 그 외 문화연

하는 많은 사람들이 창의산업이 아닌 다른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관산업과 부분저작권산업을 연관산업으로 구분하였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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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된 산업 유형별로 창의인력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매우 흥미

<표1> 창의산업-창의직업 범주별 고용증가율(2008∼12년) (단위: %)

창의직업

비창의 전 직업 직업

문화 창의

기술 창의

기타

소계

문화산업

18.8

23.2

-10.8

20.5

2.3

ICT산업

14.5

9.9

-18.9

8.5

연관산업

1.5

24.5

-8.0

-0.2

기타 산업

28.1

3.7

9.6

전 산업

20.4

9.2

8.3

창의 산업

로운 현상이 관찰된다<표 1>. 창의산업 중 문화산업의 고용 증가가 두드러진 가운데 문화산 업 내 기술창의인력의 증가율(23.2%)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ICT

14.2

산업에선 전체적으로는 고용이 감소했지만 문화창의인력의 고용

-15.0

-9.3

증가율(14.5%)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문화산업에서 기술창의인

-0.5

-0.5

9.9

5.8

6.2

11.3

4.7

5.5

력의 빠른 증가, 그리고 ICT산업에서 문화창의인력의 빠른 증가 는 문화적 창의성과 기술적 창의성의 융합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 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료 :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원자료.

창의적 노동에 대한 인센티브 시스템

창의인력이 실제 자신의 직무에서 창의적인 기여를 할 인센티브 를 가지려면 그에 대한 보상(임금)이 적절하게 주어져야 한다.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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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적인 기업주라면 근로자의 생산성을 토대로 임금을 제공할 것

시에 교육과정의 과제이기도 하다. 이렇게 본다면 교육과정에서

이기 때문에 임금은 근로자의 생산성을 반영하게 된다. 따라서 임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 학습과 훈련의 토양을 바꾸는 것이 중요

금은 사전적이든(인센티브 가설) 사후적이든(생산성 임금 가설)

하다. 획일적, 일방통행식의 교육훈련시스템의 탈피가 시급하

생산성을 대표하는 가장 직접적인 지표이다.

며 문·이과 융합교육을 통해 상호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임금함수 분석을 통해 비창의직업을 기준으로 창의적 노동의

창의적 노동에 대한 보상체계는 창의인력의 생산성을 실질적

임금프리미엄을 살펴보면 고용 변화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 관찰

으로 유인할 수 있는 장치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된다. 기술창의직업과 기타 창의직업에는 임금프리미엄이 주어

다. 창의직업의 임금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술창의직업에는 임금

지지만 문화창의직업은 오히려 임금패널티가 존재한다. 동일한

프리미엄이 주어지지만 문화창의직업의 경우는 일부 산업을 제

조건이라면 문화창의인력은 비창의직업 종사자보다 적은 임금을

외하면 대체로 임금패널티가 존재하는데, 이는 우리 경제 전반에

받는다는 것이다. 물론 문화창의인력이 모두 임금패널티를 받는

서 문화적 창의성의 가치창출구조가 상대적으로 미약하여 저평

것은 아니다. 문화산업(12〜21%)과 연관산업(20〜23%)에서는

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여건은 우수한 문화인력을 육성

높은 임금프리미엄이 주어지며 ICT산업(2〜7%)에서도 근소하지

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인센티브 시

만 임금프리미엄이 존재한다. 하지만 기타 산업에서는 매우 큰 임

스템은 이들이 실제 직무수행에서 창의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

금패널티(-18〜-23%)가 나타나고 여기에 문화창의인력의 절반

도록 만든다.

가까이가 몰려있기 때문에 문화창의직업 전체로 임금패널티가

창조경제는 경제영역 전반에서 인간 고유의 능력인 창의성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남성의 임금패널티가 매우 커 남성에게 문화

을 주된 생산요소이자 가치의 핵심 원천으로 삼는다. 창의성과 창

창의직업은 그다지 매력적인 일자리가 아닌 것으로 분석되었다.

의적 노동은 그에 적합한 토양 하에서 만개될 수 있으며, 그러한

노동시장의 이러한 보상시스템은 유능한 남성을 문화창의인력으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이 자발성, 재량,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

로 육성하는 데 근본적인 제약요소가 될 수 있다.

고 적절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창의성 혹은 창의적 노 동이 반드시 첨단기술이나 혁신적 ICT 기반일 필요는 없다. 기존

창의인재 육성의 조건을 다시 생각하자

기술에 새로운 이야깃거리(story 또는 concept)를 제공하는 새로

우리 경제에서 창의인력에 대한 의존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운 해석만으로도 얼마든지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특히 문화산업에서는 기술창의인력에 대한 수요, 그리고 ICT산

낼 수 있고, 기술이 아닌 개선된 서비스나 테크닉만으로도 충분

업에서는 문화창의인력에 대한 수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

히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문학적 감

고 있다. 창의인력은 노동시장 진입 이전에 일정 정도 훈련되어

성과 경험의 활용이 생산자-소비자 간 교감을 이끌어내는 촉매

전문성을 갖고 노동시장에 들어오게 된다. 창의인력의 약 88%

역할을 하게 된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새로운 가치창출에서 문

가 대졸자이고 창의인력의 직무는 대학에서의 전공분야와 관련

화적 콘텐츠와 스토리의 힘을 이해하고 장려하는 것이 필요한 시

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창의인력 육성은 노동시장의 과제인 동

점이다.◦ * 본 원고는 이노비즈협회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황수경 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 연구위원 •(전)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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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 INNO

혁신을 생각하다

글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

SW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

기술발전에 발맞춘 소비자의 욕구(needs) 변화도 SW 융합이 주목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예컨대 휴대폰, 자동차, 선박의 수요 자들이 점점 더 고기능, 다기능을 요구해 SW가 탑재되지 않고서 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부가

정부는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면서,

SW융합을 차세대 먹거리, 일자리 창출 수단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부가가치가 높은 SW 산업을 집중 육성해 오는 2017년까지 일자리

고 선언한 점은 마땅하다.

2만8000개·벤처 1800개 이상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SW융합은 소프트웨어와 다른 기술이 융합돼 새로

우선 지역 특화 산업과 SW 융합 등을 통해 SW 융합 클러스터(단지)를

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의미를 가지기도 하고, 전통기업의 제

조성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창출에 필요한 융합 SW 기술 개발을

품이나 서비스에 SW가 채용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소

강화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방안을 통한

프트웨어 융합에 보다 광의의 개념으로서 산업의 제품(product),

일자리 창출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프로세스(process), 서비스(service) 영역에서 적용되어 기존 제품 을 고부가가치화하고, 나아가 산업내·산업간 융합을 촉진시켜 새 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것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시 각으로 인해 SW융합에 대해서는 아직 통일된 정의가 없다고 보면

SW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SW와 다른 기술의 융합현상과 이로 인

정부가 SW융합을 내세운 것은 기술 발전과 산업 진화의 당연한

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SW융합

귀결일지도 모른다. 각 제품의 원가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의 개념을 정리하면 ‘SW기술을 활용해 전통산업과 소프트웨어 기

비중을 살펴보면 최근 소프트웨어 융합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업이 결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며 이를 신규 비즈니

이유가 바로 설명된다. 통신기기의 소프트웨어 비중은 2002년

스 모델로 연결하는 것’이다.

39.3%에서 2006년 54.3%로 증가했으며, 자동차의 경우는 7.0% 에서 52.4%로 높아졌다. 전투기의 소프트웨어비중은 39.7%에

SW융합 가능성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 높아

서 51.4%로 확대됐으며 그 중에서도 F-22기의 경우는 소프트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SW 융합의 가능성을 보아 왔다. 대표적인

웨어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최신 항공기일수록 임베디드

SW 융합 성공사례는 서울시의 교통카드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embedded) SW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돼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뉴 질랜드 등 외국 정부는 이를 벤치마킹해 교통시스템 선진화를 추 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u-시티, 텔레매틱스, IBS, RFID/USN, IoT(Internet of Things)를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 홈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SW 융합이 사업화하고 있다. 융합 환경에서 SW는 기업들의 가치창출의 핵심요인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지능화, 서비스화를 위해 SW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 이다. SW의 생산요소는 인력이 전부이다. 이에 비해 여타 산업은 생 산요소 중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낮을 뿐 아니라 경쟁력 강 화를 위해 자동화가 진척될수록 일자리는 줄어드는 역효과가 발생 한다. SW 산업은 성장하면 할수록 경쟁력이 강화되면 될수록 일자 리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 가지 예로 산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 르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지능형자동차시스템의 수출 은 2020년 36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며 고용유발효과는 2만 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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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에 이를 전망이다. 몇몇 연구보고서를 종합해 보면, SW산업의 고용유발효과는 제조업과 서비스업과 비교해 볼 때 가장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ICT산업군에서도 무선통신기기/방송장비, 방 송서비스 등의 산업보다 SW 산업의 고용유발효과는 높으며, 특히 유선통신기기, 정보기기 산업에 비해서는 3~4배 정도 월등히 높 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일자리의 창출 창구는 중소 기업이란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도 여념이 없을 뿐 아니라 ICT는 그것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미래 창조과학부가 SW 융합 과제 개발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 조

실효성을 위해 구체적인 보완 필요

율과 예산 수립에 관한 지원을 적극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전

정부의 SW융합산업 육성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자정부 사업이 그랬듯이, 장기적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의 기반 마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보완이 요구된다.

련으로도 작용할 것이다.

첫째, 전통적인 기업 지원 SW 시장 창출이 필요하다. 사실 지역

넷째, 빅데이터 활용 확산 정책도 적극 나서야 한다. 선진 각국

SW기업들은 아직 고도의 융합 역량이 덜 갖추어진 상황이라 평가

은 지금 빅데이터 분야의 주도권 쟁취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고

된다. 그러므로 이들 기업들에게는 지역 기업들의 SW 활용도 제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은 새로운 SW 융합 시장 창출의 첨병이 될 것

를 통한 시장 창출이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2012년 중소기업의 정

이기 때문이다. 이제 시작되고 있는 IoT 시장 활성화도 정부의 정

보화 수준은 59.08%(대기업 대비 79.92%)로서 아직 상당히 낮은

책적 의지 반영이 요구된다. IoT는 인프라적 성격을 갖긴 하지만,

수준이다. 이는 해외 주요 선진국 수준보다 더 크게 부족한 수치로

결국 관련 데이터 축적과 이를 활용한 응용시스템 시장 창출의 근

서 이를 끌어 올릴 필요가 상존해 있다. 따라서 지역 SW기업들의

간이 된다.

역량을 활용하는 정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정책은 기존의 정보

다섯째, 공급 측면에서 SW 융합산업 육성 정책의 체계적이고

화 역량 강화와 궤를 같이 하므로 수요기업 입장에서의 지원정책

적극적인 추진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인력 양성 지원이 첫걸음이

이 동반될 필요가 있다.

다. 단기, 중장기의 인력 수요를 공급과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이며

둘째, 중장기적으로 지역SW기업들의 융합역량 제고를 위해 융

효과적인 인력양성이 필요할 것이다. 아울러 양성된 융합 인력이

합전문가 양성 및 융합전문가의 SW기업들에 대한 융합사업 지도

중소기업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인 장치도 절실하다.

와 컨설팅 사업이 요구된다. 필요하다면 융합역량이 뛰어난 대기

특히 SW 융합은 지속적인 투자와 R&D 및 과제개발 지원이 필요

업들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SW기업들의 융합 역량 지도

한 분야이다. 마지막으로, 해외시장 발판 마련도 병행될 필요가 있다. 해외진

를 맡아 이끌어 주는 정책도 필요해 보인다. 셋째, 융합 SW 시장 창출이 구체적으로 요구된다. 독일은

출 및 지원 기관의 각종 사업이 SW 융합과 연계될 것이 요구된다.

2006년 시작된 ‘독일 첨단기술 전략 2020(High-Tech Strategy

개도국 지원 사업을 기존의 방식 혹은 하드웨어 중심의 지원 방식

2020)’의 일환으로, 2012년 차세대 제조생산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으로부터 탈피할 필요가 있다. 개도국의 중장기적 미래 역량 강화

하는 ‘제조 4.0(Industrie 4.0)’을 추진하였다. 이 정책은 독일의 주

지원차원이자 우리의 강점 활용 및 미래시장 개척 차원으로 말이

력·전통산업에 IT 시스템을 결합, 융합에 기반을 둔 스마트공장

다. ICT, SW 융합, 미래 산업 연계형 사업과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

(Smart Factory)을 통해 산업생산성을 30%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

굴하고 중소벤처의 연대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

이다. 그 일환으로 산업용 기기 및 소프트웨어 분야 선두주자인 지 멘스는 연구인력 3만 명 가운데 절반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채 용하여 제조와 IT융합을 주도하고 있다. 융합 분야는 주력 전통산

노규성 교수 •(현)선문대학교 비즈니스데이터과학 전공 교수

업 외에 거의 모든 산업이다. 따라서 먼저 각 부처가 신규 융합 모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경영정보학과 졸업(경영정보학 박사)

델 과제를 발굴해 적용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미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 겸 빅데이터전략연구회 위원장 •스마트융합학술전국연합 의장

래창조과학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각 부처는 본연의 미션수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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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 INNO

가볍게 생각하다

글 편집실 ː 그림 허한우

샐러리맨들의 꿈의 일자리,

미라이 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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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 공업은 금속탐지기, 스위치 박스 등 전기설비 자재를 생산하는 일본 기업으로 스위치 박스 분야는 일본 점유율 80%를 차지한다. ‘꿈의 일자리’로 알려져 있는 미라이 공업의 창시자인 야마다 아키오 사장은 독특한 경 영 철학으로 유명하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선풍기를 이용해 직책 정하기다. 종이에 직원의 이름을 쓴 후 선 풍기로 날려 가장 멀리 날아간 순으로 직책을 정한다. 이는 직원 누구든 어느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직원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미라이 공업은 1년에 140일의 휴가가 있고 잔업이 없지만 잔업이 있는 회사와 같은 월급을 준다. 이뿐만 아니다. 5년마다 전 직원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1년에 한번 국내여행을 보내준다. 경비는 물론 회사 부담이다. 육아휴직은 3년, 그리고 정년은 70세다. 이쯤 되면 정말 ‘꿈의 일자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회사는 1965년 창업 후 계속해서 흑자 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평균 13.7%의 경상이익률을 유지해왔다고 한다. 이는 큰 낭비를 위해 작은 절약을 실천하기 때문이다. 미라이 공업은 낮에는 불을 켜지 않는다. 그리고 복사기는 단 한 대뿐! 이면지 사용은 당연하며 인쇄비를 아끼기 위 해 식권도 발행하지 않는다. 또 법인 카드도 없고 업무용 차량도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평소 이러한 작은 절약을 실천하 며 아낀 비용을 고스란히 직원들의 복지비용으로 사용한다. “인간은 말이 아니기에 당근과 채찍의 조화는 필요 없다. 당근만 주면 충분하다.” 야마다 사장이 평소에 강조하는 말이다. 그는 “하기 싫은 일은 억지로 하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이야기 한다. 사원이 즐 거워야 회사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야마다 회장의 믿음 덕분이다. 이윤 창출에는 많은 방법이 있다. 야마다 사장이 택한 방법은 직원 한명 한명에게 투자하는 ‘사람 투자’가 아닐까 한다.◦

야마다 사장의 경영법

1 사원들을 감독시키는 감동 경영법!

2 성과주의 없애기!

3 놀면서 일하기!

야마다 사장은 ‘사원의 의욕’을 높여주는 것

야마다 사장은 직원, 부서마다 목표를 부여

미라이 공업은 5년에 한 번씩 전 사원 무료

이 사장이 할 일이라고 말한다. 여기에다 사

하지 않는다. 성과주의라는 것은 다시 생각

해외여행을 실시한다. 한번 전 직원이 해외

원들을 ‘감동’시키는 사장이 돼야 한다고 이

해본다면 성과가 있으면 상을 주지만 성과

여행을 가기위해서는 30억 원에 가까운 돈

야기 하며, 직원에게는 ‘당근’만 주면 된다고

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벌을 주겠다는 말과

이 투자된다. 평소에 전기세, 복사 비를 아껴

말한다. 그렇게 되면 사장과 사원 간에 신뢰

같다. 그렇기 때문에 야마다 사장은 성과주

서 직원들의 사기를 얻는다. 또한 1년에 한

가 생기고 자연스럽게 열심히 일하는 회사

의로부터 ‘열심히 일하고도 벌 받는 것 보다

번씩은 직원들의 국내여행 일정도 잡혀있다.

문화가 만들어 진다. 그 예 중의 하나가 사원

는 처음부터 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나온다

야마다 회장은 보통 회사원들이 거의 12시간

들의 아이디어 경연이다.

고 생각했다.

을 회사에서 일하고 8시간 잠을 자고 나면

미라이 공업은 월례 행사로 신제품 제안서

야다마 사장의 끊임없는 ‘당근’에 대한 감사

4시간 밖에 남지 않는데 4시간만큼은 자기

제출을 진행한다. 이 중에서 선정된 제품은

로 ‘이정도 일은 해야 해. 이렇게 많이 받잖

만의 시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4시간

바로 제품화가 되며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

아?’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형성되었고 이는

을 가치 있게 보내는 방법을 연구하는 사람

들에게는 상금을 지급한다.

성과주의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되었다.

이 야마다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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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 INNO

리더를 생각하다

정리 장혜련 ː 사진 고인순

김 일 섭 INTERVIEW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한국형 경영’을 이끌다

업계 꼴찌였던 회계법인을 1위로 만들었다. 제1대 한국회계기준원장, 한국형

은 없었어요. 롤모델이 없으니깐 삶에 대해 비전을 가질 수 없었어요.

경영연구원 원장도 지냈다. 그만큼 끊임없이 노력하며 달려왔다.

그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들어갔어요. 제 스스로에게 ‘왜 경영

참된 선택은 완전한 포기 없이는 이룰 수 없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학과에 들어가려고 하나’라는 질문을 하고서 나름대로 정리를 한 것

하나를 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일섭 총장.

이 병을 고치려면 의사가 필요한 것처럼 기업을 잘 경영하려면 ‘경영

그는 우리나라 경영, 회계 분야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다. 기업을 위한 ‘한

을 잘 공부해서 기업의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어요.

국형 경영’을 이끌고 있는 김일섭 총장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 를 들어보았다.

그것을 혼자서 고민하셨나요? 그렇다면 회계사 시험은 어떻게 보게 되신 건가요?

그렇죠. 누구에게 조언을 들은 것이 없었어요.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 해서 그 길로 가는 거예요. 그러다가 아버님이 실직을 하셨어요. 그 총장님의 어린 시절이 궁금합니다. 총장님의 인격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

래서 이사도 많이 다니고 굉장히 고생을 했어요. 아버님이 고생하시

친 분은 누구인가요?

는 걸 보면서 안정적인 직업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공부 잘하는 생각 없는 아이가 아니었나 합니다. 소위 범생

회계사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되면 회계사를 하자는 마

이었죠. 사실 롤모델이 있어야 목표를 갖고 꿈을 꾸는데 저는 롤모델

음이었죠. 그리고 군대에 다녀와서 삼일회계법인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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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가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회계법인에 들어가신 이유

템과 글로벌 스탠다드가 합

가 있다면요?

쳐져서 제가 2.0이라고 부

그 당시는 회계법인 초창기였어요. 우리나라에 회계법인이 막 시작

르는 한국형 경영이 거기서

하는 단계였죠. 회계사가 되려고 한건 아니었지만 기업의 의사가 돼

잉태가 된 거죠. 하이브리

야겠다는 목적에 부합하는 길이었어요. 기업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해

드 시스템, 융합형 시스템이

야 하고 짧은 시간에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해요. 그리고 기업의 자료도

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 하

볼 수 있죠. 기업의 장부를 아무에게나 보여주지는 않잖아요. 회계사

이브리드 시스템을 잘 만들

가 돼서 보니깐 전 세계적으로 회계사가 존경받는 훌륭한 직업이더라

어서 지금 운영하고 있는 거

고요. 당시 우리나라에 큰 회계법인이 8개 정도 있었는데 삼일회계법

라고 봐야 되겠죠. 앞으로는

인은 그중에 거의 꼴찌였어요. ‘내가 있는 기업이 이류가 될 수는 없

우리의 창의력을 키우고 그

다.’ 이런 생각에 삼일회계법인을 일류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근무를

것을 좀 더 크게 강점으로 키

했죠. 주인의식을 갖게 되었어요. 삼일을 대한민국 1등이 아니라 세

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건

계가 알아주는 초일류의 조직으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20년 이상 열

2.0을 넘어서 3.0 시대가 되

심히 힘을 쏟았어요.

겠네요.

그렇다면 한국형 경영을 구상하신 건 언제쯤인가요? 그런 생각을 하게 되

앞으로 총장님의 미래 계획에 대한 질문인데요. 한국형 경영에 대해 제시

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자 역할만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제시자 역할을 하실 계획

1992년도입니다. 삼일회계법인 20주년인 해였어요. 처음 삼일회계

이신가요?

법인의 비전을 제가 세우다시피 했었는데 한국 기업들이 세계 진출

저는 그것을 조사하고 분석할 만한 훈련이 되어있지 않아 여러 가지

을 시작하는 시점이라 우리는 그러한 우리나라 기업들을 서비스 할

로 부족한 점이 많아요. 그래서 제시자 역할만 하고 누군가가 더욱 발

수 있는 회계법인이 되자 생각했어요. 무엇인가 다른 것을 해야겠다

전시켜주길 바라는 거죠. 1.0 시대에는 전면에 오너가 있었어요. 2.0

고 고민하다가 컨설팅을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알리기 위해 직원들

시대에는 오너와 전문경영자, 그리고 스타플레이어들이 전면에 있었

과 책도 썼고요.

습니다. 3.0 시대에는 맨 앞에서 끌고 나가는 사람이 팀 리더가 될 거

한국 기업이 다른 나라의 기업들과 싸워서 어떻게 이길 수 있는

라고 생각해요. 이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조직력

지, 사회전반적인 지식수준이나 과학기술수준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

이 그 뒤를 따라가는 거죠.

다 월등히 높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를 고민하다가 결

사회에 에너지를 불어넣은 게 벤처기업들의 등장이라면 이제는

국 사람의 장점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국형 경영을 생각했

기업의 에너지를 살리기 위해 젊은 사람들에게 숨어있는 에너지를 분

어요. 그때까지를 1.0 시대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것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 고 사람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3.0의 중심이라고 보는 겁니다.

그것이 한국형 경영 1.0이라면 다음 2.0의 과제는 무엇인가요?

앞에 나설 사람들이 확실하게 능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그

IMF 외환위기 전까지는 한국형이 아니고 한국식 경영이었어요. 모든

러기 위해선 처음엔 창의적인 인재를 데려와서 배워야죠. 먼저 배우

것을 다 한국식으로 했죠. 그게 어떤 것인가 하면 오너가 모든 것을 다

고 나서 그 다음에 우리가 실험해보고 실패하고 그러면서 열심히 노

쥐고 끌고 가는 거예요. 그렇게 1.0으로 했는데 이것의 민낯이 드러난

력하면 10년 만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다 터득했던 것처럼 창조경제도

게 바로 IMF였죠. 돈을 빌려주고 부대조건을 붙여 이것을 글로벌 스

이루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탠다드라고 했어요. 글로벌 스탠다드에 컨설팅을 하는 조건도 붙이

만난 사람

고 하다 보니 글로벌 컨설팅 회사들이 들어오면서 소위 말해 글로벌

신경수 (주)아인스파트너 대표

스탠다드가 우리나라에 물밀듯이 들어왔어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사조직 전문가이다. 마케팅을 공부하고자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우연히 듣게 된 허츠버그의 ‘동기부여이론’에 매료되어 진로를 HR로 바꾸었다. 10년 동안

들은 응용력이 뛰어나잖아요. 그러니깐 그냥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일본에 있으면서 조직과 사람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아인스파트너

조금씩 다르게 바꾼 거예요. 쉽게 말해서 한국식의 하이브리드 시스

의 대표로서 한국의 많은 기업체에 ‘조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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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 INNO

건강한 생각

정리 편집실

세대를 아우르는 최대의 고민

5

뱃살 빼는 가지 습관 흔히 가을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라 하여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 부른다. 하지만 요즘은 ‘하늘은 높 고 사람들은 살찌는 계절’이라며 천고인비(天高人肥)의 계절이라 부른다는데. 살이 찌면 가장 신경 쓰이는 곳은 바로 복부 일 것이다. 뱃살을 뺄 수 있는 다섯 가지 올바른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나, 배를 따뜻하게 하자

넷, 올바른 식습관을 갖자

•하루 세끼를 일

복부 비만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노폐물 축적 때

하루 세 끼를 일정한 시간에 먹는다

문이다.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면 혈액순환 및 장기

정한 시간에 먹으면 우리 몸에 에너지 소비활동이

의 활동이 원활해져 노폐물이 쌓이지 않는다. 배를

규칙적이고 활발하게 유지된다. 하루 세끼를 일정

따뜻하게 하는데 좋은 행동으로는 반신욕이 있으

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평소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

물을 충분히 마시자

이 좋다.

배출 및 신진대사가 원활히 유지된다. 하루 2L 이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빨리 먹는 식습관

둘, 음식을 천천히 먹자

•소고기, 돼지고기와

육류보다는 생선을 섭취하자

은 ‘과식’으로 이어

같은 육류보다는 연어, 참치, 고등어와 같은 생선

지기 쉽다. 우리가 배부르다고 생각하는 포만감은

을 먹는 것이 복부비만에 좋다.

뇌가 음식물을 적당히 먹었다고 인식했을 때 느낄 수 있는데 음식을 빨리 먹을 경우엔 뇌가 인식할 시

살이 빠지는

간이 부족해 과식을 할 수 있다. 뇌가 충분히 먹었

데도 부위별

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음식물을 천천히 먹는 것

로 순서가 있다. 또 그 순서는 남성과 여성의 경우가

이 좋다.

다르다. 원하는 부위에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중간

다섯, 살이 빠지는 순서를 알자

에 운동을 포기하지 말자. 살이 빠지는데도 모두 순 셋, 충분한 숙면을 취하자

충분한 잠이 운동보다 더 큰 다이어

서가 있는 법이다.

트 효과를 나타낸다. 7시간 이하로 잠을 잘 경우 우리 몸에서 비만을 유도하는 유전자가 활성화 된다고 한

* 살 빠지는 순서

다. 반면 9시간 이상 잠을 잘 경우에는 비만 유도 유전자의 활동이 억제

남성의 경우 :

된다. 따라서 충분한 숙면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얼굴 » 팔 » 상체 » 엉덩이 » 허벅지 » 복부 여성의 경우 : 얼굴 » 팔 » 상체 » 복부 » 엉덩이 » 허벅지

Tip 몸 속 의 지 방 을 태 우 는 음 식 • • • •

사과 : 지방 제거, 비만 억제 마늘 : 지방 분해 촉진, 콜레스테롤 분해 꿀 : 지방 축적 방지 생강 : 혈관 확장, 신진대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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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리테크

62

이노테크쇼 제품 1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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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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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50

원광이엔텍(주)

70

협회/지회 소식

54

(주)사이버테크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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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부엔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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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 INNO

소통을 느끼다

글 이경희 ː 사진 박상민

직원이 곧 우리 회사의 미래입니다

엔지니어링 전문회사 www.aritech.co.kr

(주)아리테크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로 지금껏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제조, 생산해온 (주)아리테크는 ‘멀티’를 요구하는 현대에 부합하는 기업이다. 핸드폰부터 OA기기, ID 카드, 로봇까지 한계 없는 제품개발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높은 명성을 쌓아온 아리테크에 이노비즈협회가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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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중소기업에서 어느덧 내년이면 15년 차에 이르는 역사와 관록을 갖게 된 기업이 됐지만 정작 양재선 대 표는 그 15년이라는 세월에 화들짝 놀라는 눈치다. “사실 내년이 창립 15주년이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습니다. 시 간이 이렇게 가는 줄 몰랐다고나 할까요? 주어진 일을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 보니 세월이 이렇게 훅 가버린 것 같네요.” 핸드폰 충전기로 시작한 제품 개발이 고새 훌쩍 100여 종이 넘 어버렸다는 것이 흐른 세월을 증명하는 듯하다. 아리테크 제품 개 발과 생산의 역사는 곧 고객의 니즈의 역사다. 대부분의 제품을 고 객사의 요청을 받고 개발해왔기 때문이다. “회사는 2000년에 만들어졌지만 개발 경력은 30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직원들의 평균 경력이 또한 대략 15년 이상이 지요. 능력 있는 개발자들 덕분에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받았고 그 덕분에 스페셜한 아이템들을 많이 개발했어요. IT, 핸드폰, 가 정용기기, 사무용기기, 금융자동화기기, 로봇 등 워낙 다양한 아 이템들을 개발하다 보니 작업을 하는 동안 축적된 노하우도 만만 치 않았지요.” 기업에서 개발 파트가 만들어지면 전자, 하드웨어, 소프트웨 어 등 분야별로 다 인력과 시스템을 갖춰야 하지만 중소기업이 처 한 현실에서는 그런 걸 다 갖추기가 어려운 상황. 아리테크는 조인 과 협업, 아웃소싱을 통해 그것을 가능케 했다고.

설계부터 생산까지 완벽을 추구하다

아리테크는 제품개발이라는 이름하에 대표 이하 전 직원들이 굉 장히 공부를 많이 하는 회사다. 특화된 한 두 분야의 제품이 아니 라 한계가 없는 무한대 제품 개발을 하다 보니 필연적으로 따라온

양재선 대표와 활기찬 연구소 직원들의 모습

결과지만 누구도 포기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우리는 모두 스페셜리스트입니다. 늘 굉장히 다른 품목의 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을 만족 시킨다

발을 해왔는데 폭넓은 걸 수용할 수 있었던 저력이 바로 공부였던

아리테크라는 네이밍이 입에 착착 붙는다. 쉽고 부드럽고 한번 들

셈이지요. 종이, 고무, 플라스틱, 철, 옷감, 하다못해 접착제 종류

으면 잊혀 지지 않는 예쁜 이 이름은 양재선 대표가 “A로 시작해

까지 각기 다른 제품 개발을 위해 늘 공부하고 접목합니다. 그것

서칭할 때 가장 위에 있는 이름이길 바랐다”라는 단순한 소망으로

들이 갖고 있는 성능, 성질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가지고 테스트할

지은 이름이지만 ‘크다’의 순 우리말, 일본어의 ‘유(有, Always)’,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데 이것들은 하루 이틀 공부하거나 준비

영어의 ‘Always Research&Innovation through Technology’을

해서 나올 수 없는 것이지요. 직원들이 일당백을 한다고 해도 과

내포한 근사한 이름이 되었다.

언이 아니에요.”

아리테크가 처음 설립된 시기는 2000년 5월. 핸드폰 회사의

스스로부터 꾸준히 책을 읽고 각종 정보를 찾아보는 것을 게을

개발책임자로 있던 양재선 대표가 3년간의 준비 끝에 충전기를 납

리 하지 않는다는 양재선 대표가 직원들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품하는 회사를 세운 것이 그 시작이었다.

뚝뚝 떨어지는 온화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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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직원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5분 스피치 시간은 아리테크만의 특별한 즐거움이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고 어색해하던 직원들도 이제는 어떤 이야기를 할지 고민하며 책을 보고 생각을 하고 준비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니 직원간의

ID 카드(사원증) 샘플 모음

소통과 대화도 더욱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개발, 제조, 생산까지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공정이 없지만 아리테크는 이 모든 것을 철저하게 ‘스펙’에 따른다. 도면, 검사기준서 등 전 공정에 대해 정의를 내려놓고 완벽하게 그 매뉴 얼에 따르는 것. 개발부터 출하까지 서류화, 문서화를 해놓고 하 나하나 꼼꼼히 따져 거기에 부합하지 못하면 바로 리턴을 시키는 시스템은 불량이나 이탈제품이 없도록 하는 일등공신이다. “회사 설립 초창기에 캐나다 회사랑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신용카드 조회기를 디자인부터 개발, 제조, 생산, 수출까지 전부 작업하는 것이었는데 모든 게 매뉴얼화가 되어 있었고 철저히 매 뉴얼대로 움직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공정을 철저 히 매뉴얼대로 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거든요. 그걸 보면서 저희 도 그런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회사 설립초기부터 선진화된 시스 템을 도입한 셈이지요.” 기본적인 기록에 의해, 스펙이 정한대로 하는 게 맞다며 양 대 표가 힘주어 방점을 찍는다.

우리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 직원

양재선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것은 바로 사람이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중소기업의 인력관리의 어려 (주)아리테크

움을 몸소 체험한 그에게 직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회사의

양재선 대표

소중한 자산인 것.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많이 합니다. 늘 제 생각을 많이 얘 기해주고 직원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회사의 상황도 가감 없이 숨기지 않고 얘기를 해요. 가능하면 저 집에 숟가락이 몇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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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직원들의 아이디어 협의

인지까지 알아보려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니까 어느

아리테크는 요즘 각 기업들의 ID카드 개발과 제작에 힘을 쏟고

순간부터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가 가능하더라고요. 상급자

있다. 투명케이스에 헝겊이 길게 달린 예전 ID카드를 상상하고 있

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접근을 하니 모두가 편해지는 거지요. 하

다면 노노.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줄을 채용하고 남성용, 여성용이

루의 반, 혹은 그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여기가 즐거워야 하

따로 제작되며 목걸이용, 클립용으로 구분되어 개발된 ID카드는 고

지 않겠습니까?”

객사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침마다 출근해서 갖는 5분 스피치도 아리테크만의 특별한

“사원증 ID카드 케이스와 관련된 특허만 4개를 갖고 있습니다.

즐거움이다. 어떤 주제로든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자기 생각을 말

현대 카드, 신세계 그룹전체는 우리가 제작한 사원증 케이스를 사

할 기회를 주는 것.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고 어색해하던 직원들

용 중이고 현대자동차 사원들도 조만간 우리제품을 사용할 예정이

도 이제는 어떤 이야기를 할지 고민하며 책을 보고 생각을 하고 준

지요. 기업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남과는 다른, 세계에 하나밖에 없

비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니 직원간의 소통과 대화도 더욱 자

는 사원증을 착용함으로써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는 의미

연스럽게 이어진다.

로 요즘 기업들에게 ID카드는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게서 계속 개발 요청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외국어학원 비용을 지원해주고, 견

이 들어오고 있어요.”

문을 넓힐 수 있는 해외출장 기회도 주며 좋은 책을 구입해 직원들 이 보게끔 해주는 것도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즐거움을 갖도

한번 같이 일한 기업들은 반드시 다시 찾고, 그것도 모자라 주

록 하기 위한 양 대표만의 마음씀씀이다. 연말이면 우수사원을 뽑

변에 다시 소개를 해줄 만큼 고객사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아 가족여행을 보내줌으로써 회사의 일원에 가족까지 포함시키는

아리테크. 앞으로는 대기업 포지션을 점차 줄이고 독자상품과 중소

것 역시 모두가 더욱 일체감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기업, 해외 수출 등 다변화 전략을 추구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 대에 부응하려고 한다니 그 미래가 더더욱 기대된다.

그래서일까? 아리테크에는 10년 이상 된 근속사원들이 수두

“제품개발 시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디자인, 기구설계, 금형, 사

룩하다. 인건비가 비싸게 나가도 웃을 수 있는 이유다. “양 대표님은 직원들에게 항상 친구처럼 대해줍니다. 고객들

출, 제조 생산 등에 관련한 건 저희와 의논을 해주시면 다 해결이 가

의 걱정을 미리 알아주고 챙기는 사업 스타일이 직원들에게도 그

능합니다. 어떤 제품이든 자신 있으니 믿고 한번 찾아주십시오. 저

대로 적용되는 거지요. 그 편안함이 지금껏 큰 무리 없이 이 기업

도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이노비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을 이끌어 온 것으로 보여요.”

잘 알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대표님들의 입장에서 개발 투자비용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박흥식 고문이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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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 INNO

세계를 느끼다

글 이경희 ː 사진 고인순

세계 여성의 아름다움, 우리 손 안에 있습니다 피부비만 전문의료기기 업체 www.hironic.com

(주)하이로닉 (주)하이로닉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것. 2008년 창립 이후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기술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하이로닉을 만나보자. DOUBLO-S

R&D만이 살길이다

판매 1위, 시술 1위, 국내 미용의료기기의 최강자

하이로닉의 이진우 대표는 영업사원 출신이다. 무인경비 장치 영업을 뛸 당시 전국

고강도집속형초음파(HIFU) 장비 더블로와 냉각지방

상위 1% 실적을 자랑할 정도로 뛰어난 영업수완을 발휘했던 그가 의료기기와 운명

분해술 장비 미쿨은 하이로닉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더

적 만남을 가졌던 것은 2003년 외산 장비를 수입하던 미용의료기기 회사에 영업

블로는 강하게 집적된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장비로

직으로 들어가면서부터였다.

피부 표면 아래 3~4.5mm 근막층까지 열에너지를 전

“미용의료기기 분야는 말 그대로 블루오션이었습니다. 경쟁도 치열하지 않고

달, 피부 당김이 이루어져 절개와 같은 수술방법을 이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의사라는 직업군을 상대로 하는 특수한 분야인 만큼

용하지 않고서도 효과적인 리트핑 시술이 가능한 제품

재구매도 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상황이었지요.”

이고 미쿨은 ‘비침습적 피하지방감소에 사용한 장치로

결국 이진우 대표는 2006년 스스로 의료기기 유통 수입 업체를 세웠고 2008

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센세이션을 일으

년 하이로닉을 세웠다. 심사숙고했지만 말 그대로 일사천리로 이루어진 일이었다.

킨 제품이다. 3년간의 R&D 투자로 가장 효과적인 시술

창업 초기부터 하이로닉은 적극적인 R&D 투자를 실행했다. 비싼 수입의료기

온도와 시간, 압력 값을 찾아내면서 2013년 산업통상

기에 의존하고 있었던 국내 피부비만 의료기기 시장에 ‘기기의 국산화’라는 도전

자원부가 선정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등재되었

장을 내밀었던 것.

고 2013년 5월 말 허가 이후에는 150대가 넘는 높은 판

“현재 직원 총 92명 중 30%가 R&D 인력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5종의 제품을

매고를 기록, 기간대미 국내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출시, 국제 품질규격기준인 ISO9001, ISO13485, GMP 등을 획득한 것도 창업초

한 것. 국내 최초로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에 등재되기

기부터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이지요. 투자 금액 역시 지표상은 5%이지만 정부

도 돼 그 명성을 더욱 떨친 제품이기도 하다.

과제사업으로 제품 개발이 이루어지는 걸 감안하면 수익의 7~8%를 연구개발에 쏟아 붓고 있는 셈입니다.”

손대는 것마다 승승장구하는 미더스의 손을 가진 듯 보이는 하이로닉이지만 모든 사업자들이 그렇듯 이

하이로닉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에는 이진우 대표가 그간 쌓아왔던 영 업적 역량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엔지니어들이 기능에 집중하려는 마인드를 갖

곳에도 위기는 있었다. 이진우 대표조차도 2008년 금 융위기를 피할 수 없었던 것.

고 있었다면 이진우 대표는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갖고

“2008년도 미국발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매우 힘

있었던 것. 하이로닉이 갖고 있는 20여 건의 특허 중 절반이 이진우 대표가 개발한

들었습니다. 3개월 동안 매출이 매우 저조했고 15명이

것이라니 말 그대로 ‘아이디어 뱅크’였던 셈이다.

던 직원을 아픔을 감수하며 4명으로까지 줄여야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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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로닉의 이진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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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 나 혼자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고 대외적인 경기 요건에 대해 큰 영향을 받는

하이로닉의 전체 매출 중 절반 정도가 수출에서 발

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시기였어요. 회사 운영 시스템도 바꿀 수밖에 없었어요. 고

생하고 있는데 2011년 100만 달러, 2012년 300만 달

정급을 주지 못하니 실적급제로 변경을 해야 했고 어떻게든 함께 갈 수 있는 방향

러, 2013년 500만 달러, 2004년에는 천만 달러를 바라

으로 방법을 모색해야 했지요. 이탈되는 직원도 물론 있었지만 그 때 함께 했던 직

보고 있다니 해외에서 하이로닉의 제품이 어떤 평가를

원 중 하나는 지금 부산지사에서 일하면서 연봉 1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받는지 익히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결과적으로 직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일했고 힘든 상황이 빠르게 역전되면서 공장 까지 차릴 수 있었지요. 위기가 기회가 된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외국에서의 사례분석, 시장동향분석은 필수입니 다. 열심히 파고들다보면 그들이 앞서가는 분야가 보 이고 특허로 인한 장벽도 피해갈 수 있는 길이 보여요.”

살펴라, 수출 장벽을 뚫을 길이 있다

의료기기 업체들이 영세한 경우가 많아서 특허가 있다

하이로닉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이유는 피부, 비만, 성형, 모발이식 등 미용치료

고 하면 지레 포기하고 진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

의료분야의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국내외 미용치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글

데, 하이로닉은 달랐다. “특허 조항을 세세히 분석하

로벌 일류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이로닉은 38

고 연구개발자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특허 기술은 회피

개국의 나라에서 그 안전성과 효과를 인증 받았으며 독일, 뉴질랜드, 대만, 브라

하고 자체개발 상품을 만들어내는 전략을 썼던 것이 주

질, 요르단, 싱가폴, 일본 등 총 2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효했습니다.”

“중소기업으로서 해외진출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선진국 같은 경우는 특

각 나라에서 하이로닉의 제품을 취급하는 대리점

허를 이용해서 자국 시장을 보호하고 타국가 제품의 진입 장벽을 두텁게 하고 있

들은 높은 만족도를 표시하는데 특히 더블로와 시술의

기 때문에 더욱 어렵지요. 지금껏 총 39개국에서 인증을 받았는데 브라질만 해도

편의성을 높인 더블로-S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좀더

인증을 받는데 2년 가까이 걸렸고 까다롭기도 소문난 대만에서도 인증에 많은 시

회사가 커지면 국가별로 커스터마이징을 해 제품을 내

간과 공이 들어갔습니다.”

놓을 계획도 갖고 있다.

이진우 대표와 하이로닉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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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개선&리프팅에 효과적인 DOUBLO-S

“현재 내수비율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더 많은 국가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며 글 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전문의료기기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보다 더 적극적 인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에스테틱 분야의 글로벌 1인자를 꿈꾸며

하이로닉은 수치상으로도 매우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제조업임에도 30%에 가까 운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고 부채비율도 14%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현금 보유액 또한 100억이 넘으니 어지간한 바람에도 튼튼히 버텨나갈 그 뿌리가 매우 깊고 굵다. 그 탄탄함을 초석으로 하이로닉이 구상하고 있는 미래는 매우 구체적이다. 우 선 코스닥 상장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이며 창 립 10주년 즈음에는 전직원들과 해외워크숍을 가고 싶은 꿈도 있다. 직원들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우리만의 사옥도 이 대표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에스테틱 분야에서 1위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피부미용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여러 가지 신제품 출시를 위한 개발을 준비 중인데 카이스트와 협력한 피코세컨드 레이저 장비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요. 국내 레이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순이익의 1%를 카이스트에 기부하기로 약정도 한 상태 입니다. 흡입형 IPL 여드름 치료장비, 모발이식 장비의 국산화를 비롯 해외시장 선 점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더 시간이 지나면 인간의 행복과 만족, 환경과 생태를 생각하는 일을 해 보고 싶다고 이진우 대표가 환한 미소와 함께 덧붙인다. “저희 기업이 이노비즈기업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 티븐 잡스의 강연을 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것을 재조 합하고 선진 사례를 분석, 연구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기업을 운영하시는 모든 분들께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하면 길이 보 일 거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도경영, 고객만족, 혁신기술을 모토로 삼고 달려 나가는 하이로닉, 세계 일류 기업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자부심과 가능성이 동석한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시술부위의 제약을 없앤 무결점 냉각지방분해술 MI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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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 INNO

감성을 느끼다

글 임도현 ː 사진 고인순 ː 영상 박상민

www.wkentec.com

원광이엔텍(주) 이동근 대표 사진 한 장에 추억을 가득 담다 사람들이 산을 오르는 건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정상에 올랐을 때의 쾌감을 느끼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동근 대표가 산을 오르는 이유는 따로 있다. 동료들과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한 장의 사진으로 간직하기 위해서다. 정상을 향해 일행들을 챙겨주며 함께 땀 흘리고 올라가는 길, 그의 사진 속엔 소통의 철학과 행복의 순간이 선명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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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활동을 즐긴 것이 직장생활을 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새삼 느끼곤 합니다. 직원들끼리 스포츠와 취미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이 회사생활을 즐겁게 영위할 수 있는 필수 조건임이 틀림없어요.”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품질보다 중요한 경쟁력은 바로 ‘사람’

원광이엔텍(주) 이동근 대표의 안내에 따라 찾아간 곳은 공장 깊숙 한 곳에 자리 잡은 제품 테스트실. 사각형 반듯하게 모양의 알루미늄 레일을 따라 로봇이 골프공만한 물건을 실은 후 반대편으로 이동해 1mm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내려놓는다. 같은 레일 반대편에는 또 다른 로봇이 방금 실려 온 그 물건을 다른 반대쪽으로 또 옮겨 놓는다. 마치 언덕 위로 공을 끝없이 실어 나르는 시지포스를 연상시키듯 사 각형 레일 위에 두 대의 로봇이 같은 동작을 끝없이 반복하며 24시간 쉼 없는 제품 테스트를 이어간다. 시스템자동화를 개발하는 원광이엔텍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제품 의 품질이다. 하지만 제품의 높은 품질을 가능케 하는 그 중심은 바로

만행산 천황봉에서

‘사람’이라며 이동근 대표가 운을 띄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고용환경이 열악합니다. 회사의 경 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양질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하지만

다. 그동안 사업을 해오면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지만 오랫동

열악한 인력구조로는 원활한 고용을 이루지 못하죠. 중소기업의 어

안 함께 해온 직원들이 있었기에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

려운 고용조건을 이겨내기 위해 자동화시스템을 많이 선호하는데요.

었습니다.”

자동화시스템은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키우는 데

열악한 산업 인프라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매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람의 보조 역할을 할 뿐 사

어려웠던 것은 중소기업이라면 예외 없이 마주하게 되는 것, 바로 원

람을 대신해주지는 못해요. 결국 자동화는 고용을 헤치는 것이 아닌

활하지 못한 인력수급이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동근 대표는 그만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보조 수단인 것입니다.”

의 인재 육성방식으로 극복해가고 있었다. 공유문화를 통한 인력 존 중, 이동근 대표는 그것을 ‘비빔밥 문화’라 부른다. “원광이엔텍은 업종의 특성상 설계 및 개발 노하우를 혼자만 알

척박한 기업환경을 이겨낸 ‘비빔밥 문화’

이동근 대표는 원광이엔텍을 설립하기 전 젊은 시절 창원공단에서 일

고 이것을 공유하지 않으면 개인과 회사 모두 성장할 수 없는 속성이

하며 공장자동화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언젠가 그는 고향인 전북

있습니다. 때문에 직원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것을 매

으로 돌아와 사업을 시작하는 꿈을 갖게 되었고 지난 2000년 원광이

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모든 임직원이 위계를 떠나 진실 되

엔텍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고 평등한 관계에서 함께 어울리는 ‘비빔밥 문화’를 조성하려 노력하

“전북은 역사적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입니다. 타 지역

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먼저 ‘인성’을 봅니

과 비교해 산업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지지요. 하지만 저는 기업 환경

다. 그리고 두 번째로 ‘기다림’이 필요한데요. 직원들이 높은 수준으

이 열악한 이곳에 생산제조 기반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결심 아

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그들을 응원하며 기다리는 것이죠. 저

래 원광이엔텍을 설립하게 되었고 관련 기업들로부터 작업현장 개

는 단 한 번도 직원을 채용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장(首長)을 뽑았

선과 생산 라인 제조장비 구축에 대한 컨설팅부터 설계, 제작 및 설

다고 생각해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회사를 이끌어가는 수장들

치, 시운전 및 교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

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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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마저 친구로 만드는 특별한 취미활동

기업 운영의 핵심은 수익의 관점에서 시작된다. 그런 면에서 이동근 대표는 참 욕심이 없는 CEO다. 수익 대신 사람을, 효율성 대신 기다 림을 마음속에 놓고 있으니 그가 추구하는 기업이념의 깊이가 범상치 않음을 짐작할 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동근 대표가 지향하는 소 통과 공존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사진 찍는 것이 저의 취미이자 직업이에요. 사람들과 어울리면 서 사진 찍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 뿐 아니라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사진으로 남기는데요. 사진 자료를 받는 것은 우 리 회사 직원들 뿐 아니라 유관업체 즉, 경쟁사도 해당됩니다. 성공은 혼자만의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누리는 것이라는 생각에 자료를 오 픈하여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이 대표가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진 것은 창원공단에 근무하고 있 을 때부터였다. 젊은 시절 이 대표는 에너지 넘치는 아웃도어 마니아 로서 사이클, 마라톤, 낚시, 등산 등 동료들과 함께 주말마다 아웃도 어 활동을 즐겼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등산을 다 닐 때마다 사진기를 빼놓지 않고 가지고 다니며 동료들과의 추억을 사진에 담았다고 한다. “등산을 다니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버릇이 개발 데이터를 기록하는 지금의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다 니며 사진 찍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 나눠줄 때가 저는 참 즐겁고 행복하더군요. 또한 등산의 매력을 말한

이기 때문이다.

다면 산에 오르면 오를수록 뭔가 정복해야겠다는 묘한 도전의식을 느

“직원들이 퇴사가 잦은 것을 두고 중소기업 CEO들은 흔히 월급

낄 수 있다는 겁니다. 한창 등산에 빠져있을 때는 히말라야 등정을 위

이 적어서, 처우와 복지가 미흡하기 때문이라 판단하기 쉽습니다. 하

해 프로 산악인들과 함께 혹독한 훈련을 이수하기도 했는데요. 비록

지만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퇴사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원정길에 오르진 못했지만 사내동호회를 통해 사람들과 등산을 다니

‘불통’ 때문이에요. 직원들 사이의 소통, 직원들과 오너 사이의 소통

며 취미활동을 즐긴 것이 직장생활을 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이 원활하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신뢰를 쌓아가기 때문에

했는지 새삼 느끼곤 합니다. 직원들끼리 스포츠와 취미를 공유하며

임금과 처우가 약간은 불만족스럽더라도 직원들은 이를 크게 불편하

소통하는 것이 회사생활을 즐겁게 영위

게 여기지 않아요. CEO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직원들에게 소통

할 수 있는 필수 조건임이 틀림없어요.”

을 통해 만족감을 채워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 족구장과 실 내 탁구장을 조성해 직원들에게 스포츠를 권하고 있는데요. 탁구선

유니트가 아닌 시스템으로 소통과 공존의

수 출신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에게 탁구를 배울 수 있도록 하

문화를

는데 그 중에서도 함께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는 복식경기를 많이 권

스포츠와 소통이 어떤 상관관계를 지녔

하고 있습니다.”

는지는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여

그가 좋아하는 스포츠 이야기가 나오자 그의 목소리에 어느덧 활

러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땀을 흘

기가 넘치고 있었다. 소통과 공존을 이야기하며 기업을 이끌어온 지

리고 서로의 몸을 부딪혀가는 것이 서로

15년, 이제 그의 경영이념에 이름을 붙일 때가 된 듯하다. “원광이엔텍을 소개할 때 ‘토탈 시스템 메이커’라고 표현합니다.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특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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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부품의 단위를 ‘유니트’라 부르지만 저는 ‘시스템’ 혹은 ‘어셈블

스위스 몽블랑에서

리’라는 개념을 자주 사용해요. 원광이엔텍 엔지니어들은 단순 조립 공이 아닌 생산, 측정, 운반, 조립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시스템을 설계하는 종합 시스템 개발자들입니다. 개인의 능력이 소통을 통해 전체의 시너지로 모아지고 또 다시 개인의 만족으로 이어질 때 더불 어 살아가는 ‘소통과 공존의 문화’가 원광이엔텍에 뿌리를 내릴 수 있 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역할,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장

이동근 대표는 지난 6월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 제2대 회장으로 취 임했다. 취임 이후 이노비즈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 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다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 고 있다. 정보의 일자리 정책방향과 일치하며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 요한 ‘현장 중심형 일자리’를 위해 고용 창출 지원 사업을 고안하고 있다. 이처럼 이 대표는 원광이엔텍에서는 대표의 역할에 맞게, 이노비 즈협회 전북지회에서는 지회장의 역할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고민하 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동근 대표는 취미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 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이노비즈기업의 일자리 창출 확대와 경영 지원 등 서비스 강화, 자문 위원단 역할 강화를 통해 이노비즈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남다른 포부와 함께 전북지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그의 앞 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tip

이동근 대표가 알려주는 ‘취미’의 중요성

1

취미로 얻은 목표의식으로 회사 생활이 즐겁다

2 CEO가 취미를 즐기면

직원들도 취미를 갖는다

3 함께 땀 흘릴수록 소통은 빛이 난다

대부분의 취미는 입문에서부터 점점 실력이 붙

입으로 취미를 강조한들 직원들은 따르지 않는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협업을 거치게 된다. 원

고 마스터가 되어 가면서 목표의식이 생긴다. 적

다. 회사의 조건에 따라 직원들이 취미를 즐길

활한 협동을 위해선 평소 소통이 중요하다. 레포

당한 목표의식은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고 CEO가 먼저 취미를 즐

츠를 즐기며 신뢰와 공감대를 쌓아놓자. 혼자 땀

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목표의식을 느끼는 사람

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러면 직원들은

흘리는 것보다 여럿이 즐기는 레포츠가 좋다. 단

들일수록 회사에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이기

CEO보다 적극적으로 취미생활을 즐기며 업무

식보다는 복식을, 복식보다는 단체경기를 추천

마련이다.

몰입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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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 INNO

열정을 느끼다 1

글 장혜련 ː 사진 고인순

고객과 하나 되는 친구 같은 ‘맞춤형 솔루션’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

www.cyberwin.co.kr

(주)사이버테크프랜드

(주)사이버테크프랜드 김정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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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버테크프랜드는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의 업무 프로세스 진단과 개선 활동,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이버테크프랜드는 철저한 업무분석으로 해당 기업만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 친구 같은 기업, 사이버테크프랜드를 만나보자.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 제공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던 IMF 외환위기 시절,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버 테크프랜드가 첫 발을 내딛었다. IT 업체에서 개발자로 10여 년을 근무하던 사이 버테크프랜드 김정혁 대표는 다니던 회사의 사업부가 통째로 없어지게 되자 직 원 두 명과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사이버테크프랜드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QMS(품질경영시스템), SPC(통계적공정관리시스템), MES(제조현장관리시스템), POP(생산시점관리시 스템)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을 하면서도 만족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김 대표 는 ‘맞춤형 시스템’이 해답이라고 말한다. 복잡한 패키지 시스템을 사용하는 다 른 업체와는 달리 보다 사용하기 쉽고 기업의 특성에 맞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 러한 맞춤형 시스템은 해당 기업의 업무를 분석하여 각 업무에 따라 다른 시스 템을 제공하고, 고객의 요구까지 반영한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그 회사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야만 우리 솔루션을 오래도록 편하게 사용할 수 있거든요. 마치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말이죠.” 한 회사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보통 6~8개월이다. 1~2개 월 동안 업무를 분석 하고 데이터 입력, 교육, 시뮬레이션의 과정을 거쳐 하나의 솔루션을 오픈하는데 보통 6~8개월이 걸리는 것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의 투자로 개발된 솔루션은 고객의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업종별로 특화된 것이 경쟁력

사이버테크프랜드는 제조업으로 분야를 특화해 솔루션을 개발한다. 고객사의 비율도 제조 업이 98%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기존의 ERP 기업들이 하나의 패키지를 다양한 업종에 적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사이버테크프랜드는 제조업 으로 분야를 특화시켰다. “같은 제조업이라고 하더라도 저희는 하나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 라 사출, 프레스 업종, 정밀가공 업종, 장비제조 업종 등 업종별로 특화된 ERP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조금 더 필요한 시스템, 우리 회사에 꼭 맞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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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 차 있다. 특히 자동차 업종에는 통계적공정관리(SPC)와 품질경영시스템(QMS)이 있는데 이는 품질관리 솔루션으로 다양한 계측기와 연결하여 생산 공정에서 불량품 생산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사이버테 크프랜드는 업종별로 솔루션을 특화해 경쟁력을 만들어냈다.

연구개발을 통한 또 다른 도약

1998년 사이버테크프랜드는 QMS 사업 분야의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 다.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품질관리솔루션이 없었는데 김 대표는 앞으로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솔루션 개발을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제조업 현장에서 불량제품을 사전에 인지하고 분석하여 예방 할 수 있게 되어 원가절감과 이익창출에 큰 효과를 얻었다. 김 대표는 지금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플라스 틱 내진의 틀을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내는 사출분야의 발전을 위해 혁신 컨설 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얼마 전 사출전문 컨설팅 및 교육기관인 사출아카데미 (주)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서 생산 제품의 품질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솔루션과 사출기 데이터를 연계해서 자동으로 처리하는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요즘 사이버테크프랜드는 제조 공장의 생산 가동 현황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스마트폰과 제조 업이 언뜻 보면 전혀 관련이 없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김 대표는 두 개를 연계 하는 상품을 개발했다. 각자 다른 분야의 아이템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인데 얼 마 전 스마트폰을 통해 생산가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많은 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객 그리고 직원과 하나 되는 기업

제조 공장의 생산 가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솔루션

사이버테크프랜드의 회사 비전은 ‘고객과 하나 되는 글로벌 경영솔루션 선도 기업’이다. 고객을 제일 앞에 두었다. 하나의 고객을 잃는 데는 1분이면 충분 하지만 새로운 하나의 고객을 얻기 위해서는 수개월이 걸려도 쉽지 않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시스템 하나를 구축하고 시행하는데 보통 7~8개월 이상의 시 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고객 한 명 한 명이 무척 소중해진다. 이러한 경영 철학 때문인지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철저한 고객관리를 강조한다. 고객의 입 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바로 그 이유 에서다. 그렇기에 사이버테크프랜드는 고객들과 계속해서 친밀한 관계를 유 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을 고객과 마찬가지로 중요하게 생각한다. 프로그램 개발은 이직이 빈번한 직종이지만 그에 반해 이곳은 이직자가 거의 없는 편이다. 현재 10년 이상 일하고 있는 직원들도 다수 있다. 직원들의 복지 를 위해 학자금 지급, 기숙사 제공, 재해 보험 가입 등 많은 부분을 신경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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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구성

* 전체 모듈이 아닌 개별 모듈 우선 구축 후 단계별 추가 구축이 가능하다.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테크프랜드에는 특별한 인센티브제도가 있는데 연 말 정산 후 회사 수익의 50% 이상을 직원들에게 성과금으로 나누어 준다. 또 한 회사 설립 초기부터 9시 출근 6시 퇴근의 업무시간을 고집해 왔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야근이 흔한 이 분야에선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직원 만족도가 아주 높다.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 유지와 직원과의 가족 같은 분위기로 고객 그리고 직 원과 하나 되는 사이버테크프랜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스템 발전이 미래 경쟁력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 이 회사의 앞날에 주위의 시 선이 집중되고 있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사이버테크프랜드 김정혁 대표와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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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 INNO

열정을 느끼다 2

글 장혜련 ː 사진 박상민

(주)중부엔티엔 원혜숙 대표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다 산질화·연질화 열처리 전문 업체 www.jbntn.kr

(주)중부엔티엔

(주)중부엔티엔은 자동차 부품에 열처리를 하는 전문 기업이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저온 산질화 공법 특허를 따내는 등 성장의 발판을 꾸준히 마련해놓은 곳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부엔티엔을 찾아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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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부품업계의 ‘철의 여인’

다. 처음 원 대표는 볼트를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그녀의 시댁

쾌적한 경기 남부 평택의 청북신도시 주변에 위치한 중부엔티엔. 많

이 볼트로 성장한 기업이었기에 그곳에서 볼트를 공급받아 유통하

은 물건을 실어 나르는 대형 트럭의 방문이 잦은 곳이 있다. 바로 자

는 일을 시작하면서 경영자로서 발을 들여놓았다. 어느 정도 볼트 유

동차 부품에 열처리를 하는 기업 중부엔티엔이다. 열처리를 통해 내

통으로 사업의 성공을 이루자 원 대표는 뿌리산업인 열처리 제조에

구성 향상과 내마모성 증가, 그리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도 도전을 하고 싶었다. 진정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나만의 제품’

이 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는 놀랍게도 여성이다. 흔히 남성의 영

을 직접 생산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동차 산업 분

역이라 일컫는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여성 CEO로서 역량을 발휘하

야의 성장을 예감하여 자동차 부품 열처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고 있는 원혜숙 대표.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녀는 이제 ‘철의 여인’

하지만 처음부터 사업이 승승장구 했던 것은 아니다. 이제 막 걸 음마를 시작한 회사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힘들었고 여성

이 되었다. 20여 년간 아이들의 뒷바라지와 남편 내조를 위해 사업을 해보

CEO에게 보내는 우려의 시선도 그녀를 힘들게 했다. 하지만 원 대표

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잊고 살아온 원 대표는 뒤늦게 다시 잊고 있

는 남다른 승부근성과 긍정의 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그녀의 자신

던 사업에 대한 열정이 생겨났다. 한번 싹트기 시작한 사업에 대한

감이 만들어낸 ‘I CAN’의 능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원 대표는 배움의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기업경영 등의 바

열망은 그녀를 이끌었고 주위의 지지 속에 경영인의 길로 뛰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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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 일정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투지를 가진 결과 2014년 상반기

“내 기술력과 노력으로

에는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열정적인 그의 모습에 직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했기에

들은 물론 주위의 기업인들에게 모범 기업인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

특별히 여성이라고 어렵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고 있다.

국내외 인증 획득과 기술개발로 성장의 발판 마련

중부엔티엔은 회사 설립 후 연구개발 쪽으로 역량을 집중했다. 자

이 덕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동차 업체와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이처럼 중부엔티엔은 끊임없는 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경쟁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 결과 미국 GM사의 초청으로 중부

“처음엔 고생을 해도 기업다운 기업으로 자격을 갖추고 싶었어

엔티엔의 기술진들이 GM본사에 방문해 저온 산질화 공법에 대한

요. 그래서 우리만의 기술력으로 ‘그 제품, 그 품목은 중부엔티엔이

브리핑을 하고 GM과 협력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해서 상용화 시킨 것’ 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알아봐 줄 수 있도

중부엔티엔은 이제 열처리뿐만 아니라 열처리 전과 후의 공정

록 그렇게 만들고 싶었어요.”

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봄 쇼트기

이러한 원혜숙 대표의 신념이 지금의 중부엔티엔을 만들어 냈다.

와 세척기를 들여놓으며 계획을 실행에 옮겼는데 열처리 전·후 공

중부엔티엔은 지난 3년간 SQ인증, TS-16949, CQI-9 인증 등

정을 한 번에 진행함에 따라 매출과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

국내 자동차 업체는 물론 미국 Big3 자동차 업체와도 거래 할 수 있

로 기대된다.

는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중부엔티엔은 앞으로도 계속 기술연구와 개발을 멈추지 않을

연구소를 설립하여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예정이다. 이것이 바로 중부엔티엔만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기술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중부엔티엔은 새로운 산화 공 정으로 고효율의 내구성 확보와 공정 시간을 단축하는 저온 산질화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 것이 꿈

공법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제동장치의 핵심부품인 디

흔히 주위에서 중부엔티엔을 이야기할 때 깔끔한 기업, 이미지가

스크 브레이크에 산질화를 적용한 특허도 국내 최초로 보유하고 있

좋은 기업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약속

다. 1,500에서 2,200 파이의 대형 열처리 로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을 지키려는 원혜숙 대표의 노력 때문이다. 신뢰구축을 귀하게 여

데 이는 다른 기업보다 두 배에서 두 배 반 정도가 큰 대형 용량으로

기는 원 대표는 가능한 자신이 한 약속은 무조건 지키려고 노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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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직원들과 힘찬 하루를 다짐하는 원혜숙 대표

다. 특히 대금지급일의 경우 자금을 받지 못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 지급해야 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납기일을 꼭 지키려고 노력한 다. 그녀는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를 쌓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고 현 재는 그러한 신뢰가 경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원 대표는 중부엔티엔이 사회적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 한다. 작지만 조금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업, 사회와 이웃에 게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어 사회적 약자와 어려움을 함께하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그녀는 장학사업, 나눔 사업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욕심을 내려놓고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주)중부엔티엔에서 가공되는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는 원혜숙 대표. ‘멀리 가

자동차 핵심 제품들

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처럼 중부엔티엔은 함께 가는 기업으로서 이 사회의 파트너가 되기를 꿈꾼다. “우리 기업만 잘나가는 것이 아닌 함께 가는 기업이고 싶어요. 그래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기업을 만들어 가는 게 저의 꿈입니다.” 선한 이미지로 선한 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부엔티엔의 앞 으로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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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 + INNO

혁신을 느끼다

! n e Op

혁.신.기.술.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이노테크쇼)에서 수상한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 16선을 소개합니다. ‘혁신을 느끼다’에 소개를 원하는 기업은 magazine@innobiz.or.kr로 눈에 띄는 기술혁신 제품 자료를 보내주세요.

(주)PPI평화 iPVC 수도관 (주)PPI평화(회장 이종호)는 세계 최초 100년 장수명 iPVC 수 도관 개발에 성공했다. 한번 시공으로 100년간 맑은 물을 사용자에게 가장 안전하 게 공급하는 iPVC 수도관은 인장강도와 충격강도를 동시에 향상시켜 관의 수명을 결정짓는 내수압 성능을 세계 표준대 비 18배 향상, 국제표준화기구 시험기준 ISO 1167-1 장기내 구성 평가를 통해 세계 최초 100년 내구성을 검증 받았다. PVC관의 새로운 국제표준을 제안한 PPI평화의 iPVC 수도관 은 전 세계 PVC관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주)지앤지커머스 비주얼검색추천서비스 캔버시(canvasee)

www.ppinet.co.kr 031-359-0001

IT기업 지앤지커머스(대표 모영일)의 캔버시(Canvasee)는 웹 과 모바일에서 상품검색과 쇼핑이 용이하도록 해주는 비주얼 검색추천 서비스로 사용자가 직접 디지털 캔버스에 디자인한 그림과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캔버시는 비주 얼 검색 엔진 플랫폼과 웹 플랫폼 또는 모바일 플랫폼이 결합 된 제품으로 미국 2건, 중국 1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국내에 서는 6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이미지 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용자 맞춤형 정보검색과 유사한 상품추천 기능이 가능하며 검색 및 상품추천이 가능 한 검색쇼핑으로 전자 카달로그 및 패션 산업 솔루션으로 활 용할 수 있다. domeggook.com 02-207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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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케이텔레콤 모바일 라우터 (주)이피텍 공공주택(아파트)용 음식물처리기 (EP-100A)

(주)하이케이텔레콤(대표 홍진표)은 USB Data Card, 모바 일 라우터, Graphene 코팅 통신용 케이블 개발 및 생산 등으로 신소재를 신기술에 접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 는 기업이다. 하이케이텔레콤의 모바일 라우터는 무선 인

세계적인 힌지전문 기술 및 친환경적 신기술을 창조하는

터넷 공유기 처럼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상세한 환경설

전문 회사 이피텍(대표 변용근)이 출시한 음식물처리기

정이 가능하며, WiFi를 지원하는 기기(노트북, 아이팟터치

EP-100A는 기존 공공주택용 음식물 처리기들에 대한 소

등)에서 WiBro망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모

비자들의 불만-애로사항인 소음, 악취, 불편한 조작성, 처

바일 라우터는 원천기술인 MIMO Antenna의 일부인 2x2

리용량 부족 등을 개선한 제품이다. 바코드 방식을 적용하

Dongle Antenna 특허를 연관, 명실상부한 무선공유기의

여 소비자의 편의성을 증대시켰으며, 투입된 음식물이 다

일부 독자 기술이다.

음과 같이 중량계근 → 파쇄 → 압축 → 건조, 분해 (살균, 탈취) → 배출 순서로 자동 처리되도록 하여 음식물 투입 량에 따라 건조시간조절이 조절되고, 천연비닐봉투를 지급 하여 이차 분리 없이 직접기기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기존 건조기 방식과 비교하여 투입량이 30% 증가하였고, 시간 및 전기료를 3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효율성을 가 지고 있다. 또한 악취제거 기능인 OH-radical을 개발하여 살균 및 악취를 해소시켜 줌으로써 주거공간의 청결과 쾌 적함을 느낄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에 기여하는 제품이다. www.epthinge.com 032-681-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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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쌤 김 이물질 검사장비 Machine Vision을 전문으로 하는 검사시스템 업체인 (주)디쌤 (대표 이유형)의 김 이물질 검사장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Machine Vision을 이용한 칼라 검사방식의 장비다. 이는 김이 완제 품으로 생산되기 전 마른김 상태에서 각종 이물질을 검사하여 제 거해 준다. 김에 특수조명을 비추고 이물질을 카메라를 통해 검출 한 후 이물질이 포함된 김은 불량 유형에 따라 배출구를 통해 자동 배출시킴으로써 양질의 김 만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하는 품질관 리 장비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스티로폼, 지푸라기, 갑각류, 끈 류

(주)사임당화장품 자보예(생물전환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한방화장품)

등 김의 상,하 표면에 있는 이물질과 철사류, 페인트류 등 김의 내 면에 있는 이물질까지 자동 검사한다. www.dissem.co.kr 031-383-3611

(주)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은 1995년 창사 이래 전통 한의 학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을 위한 피부미학을 실현하는 작지만 탄탄한 강소기업이다 자보예 제품은 피부 재생이 요구되는 중장년층 여성을 위한, 즉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진귀한 한방화장품이며, 사임당화 장품 18년의 결정판으로 지난 10년간 연구한 식약처 인증 기 능성 미백 및 주름개선 성분 5종이 적용된 한방화장품이다.

(주)제이비엘 고장진단 파워미터링

자보예 제품은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인증 100년 이상의 야생 적하수오가 적용된 제품으로 국책연구과제 4건의 연구결과 물이 적용되었으며, 발명특허 등록 15건 및 학술논문 15건이

산업용 전기 전자제품 및 반도체 장비용 정밀부품을 전문적으로

활용되었다.

제조하는 (주)제이비엘(대표 이준배)의 고장진단 파워미터링은 전

또한 자보예 진액고는 6주간의 외부 임상전문기관에서의 인

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스마

체적용시험에서 피부탄력 개선, 진피치밀도 개선 및 주름개선

트 미터기의 일종이다. 파워미터기의 정보 및 가전기기 정보를 웹

효과를 확인하였다.

에 등록하고 가전기기를 사용하게 되면 파워미터기의 LCD를 통해

www.saimdang.co.kr 043-744-9292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전기기의 전력량 및 누적전력사용량이 나타 나게 된다. 이는 스마트폰 및 웹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요금 및 기간별 사용 전력량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원 격지에서 가전기기가 연결된 콘센트의 전원을 스마트폰으로 온· 오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갑작스러운 부하 발생 시 가전기기 의 고장을 예측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www.thejbl.com 043-237-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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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화학(주) 친환경 수성 컬러 난연제

세창화학(주)(대표 김세창)은 물을 베이스로 인체에 무해한 무기물 로 구성된 친환경적인 수성 컬러 난연제를 개발했다. 종래의 난연제 는 주로 할로겐계 유기 난연제로 브롬계나 염소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효과는 뛰어나지만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가스 발생하여 환 경과 인체에 대한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어 난연제에 대한 개선책은 물론 대체물질의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관련분야에 기여하고자 세창화학에서 개발한 제품은 액상

(주)엔에프 오투렉스 Doc.sofa

Type으로 소재의 표면에 Coating 혹은 Dipping, Spray 방법을 통하 여 연성을 부여하며, 소재의 특성에 맞게 제품의 물리적 형태변형 및 건조 후 내수성이 우수하여 다양한 색상부여가 가능하다.

산소솔루션 세계 최고의 기업을 목표로 하는 (주)엔에프

www.scchemical.co.kr 031-498-8855

(대표 이상곤)은 의료용, 산업용, 가정용(오투렉스) 제품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Doc.sofa 제품은 가장 편안한 자세(ZERO GRAVITY POSI TION)에서 빛의 밝기와 색상을 이용한 라이트테라피, 자

(주)건지 고상식 계사

연숲속의 농도보다 조금 높은 산소공급을 통한 산소테라 피, 기분 좋은 터치감을 줄 수 있는 진통테라피, 자연의 소리 등 편안한 음악을 통한 사운드테라피, 편안한 영상 을 통한 영상테라피를 동시에 사용하여 탁월한 피로회복, 심리적 안정감, 면역력 강화, 세라토닌과 멜라토닌 생성 을 통한 숙면 등 짧은 시간에 인체가 힐링 될 수 있는 최 첨단 테라피 제품이다. www.nfeco.co.kr 051-505-1193

축산자동화 기계를 보급업체 (주)건지(대표 곽춘욱)의 고상식 계사는 바닥으로 부터 일정한 높이에 양계 슬랫을 깔아 배설물을 외부로 배 출함으로써 가축과 축분을 자연적으로 분리시키는 시스템이다. 이 를 통해 축사 상층부로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고, 하단부로 유해한 공기를 배출함으로써 에너지의 절감과 축사환경개선의 혁신적인 결 과를 도출할 수 있다. 축사의 난방은 바닥재 밑에서 온수난방을 실 시하여 유해가스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유효열의 이용률을 극대화 하며 배출된 축분은 건조시켜 연료화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의 절감과 농장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항병력 강화로 무항생제 사육이 가 능하고, 국내 최초로 대형 닭 사육환경을 제시하였다. www.gunjikorea.com 063-548-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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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프리시젼(주) 압력무관 질량유량제어기

엠케이프리시젼(주)(대표 민병광)에서 오랜 연구 끝에 개발에 성 공한 압력무관 질량유량제어기(Pressure - Incensitive Mass Flow Controller)는 MFC 앞에서 일어나는 압력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 고 일정한 유량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갖고 있어서 반도체 공정 에서 사용 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제품이다. 질량유량제어기

(주)아이티엔티 Universal Memory 자동화 검사시스템

(Mass Flow Controller, MFC)는 가스의 유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치로서 반도체 공정을 비롯한 광범위한 산업분야에서 이용되고

High Speed Dram 및 차세대 Flash Memory, eMMC 자동화

있다. 특히 반도체 공정용 MFC는 독성가스가 지나가므로 메탈 오

검사장비로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공정 중에서 Package 상

링으로 실링을 해야 하며 소재 성분이나 표면 거칠기 등에서 까다

태에서 양/불량을 선별하는 검사공정에 적용되는 검사장비

로운 조건이 요구되므로 선진국에서도 몇 개의 업체만이 생산 할

이다. 세계최고 수준의 Embedded BOST(Built Off Self Test)

수 있는 기술이다.

Concept 의 기술 적용은 검사장비 분야의 Paradigm 전환 을 이뤘다고 평가받을 만큼의 혁신적인 기술이며, 800Mbps TOF(Time On the Fly) 기술 구현은 세계최고 수준이다. 일본,

(주)씨엠파트너 SUNBIKE

미국 등의 글로벌 검사장비 기업 제품에만 의존하던 국내 고 객사들로부터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가격경쟁에서도 1/3 수준의 COT(Cost of Test)를 실현하여 품

전기제품의 CMS(Contract Manufacturing Service) 사업을 해오고

질과 가격 경쟁력 모두를 확보하였다.

있는 (주)씨엠파트너(대표 이병세)는 작은 출력으로도 높은 등판

(주)아이티엔티(대표 장경훈)는 ATE(Automated Test Equip

성능을 자랑하는 정역변속기와, 220V 콘서트만 있으면 어디서든

ment) 개발, 생산을 전문으로 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Me

충전이 가능하도록 탈 부탁이 가능한 가벼운 배터리인 SUNBIKE

mory 반도체용 및 Non-Memory(System LSI)용 ATE를 동시

를 생산하였다.

에 개발에 성공하여 사업화하고 있다.

SUNBIKE는 현재 특허를 받은 정역변속기를 장착함으로써 52%,

www.it-t.co.kr 031-546-6646

27°의 우수한 등판성능을 갖는다. 또한 출력을 줄이고 배터리 사이 즈를 축소함으로써 휴대폰 배터리처럼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배 터리를 완성 할 수 있었다. 이로서 기 존 전기바이크의 단점이었던 등판성 능과 충전이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지금까지의 제품보다 훨씬 우수하 고 편리한 전기 이륜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www.sunbike.com 1544-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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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엠주식회사 국제 메시징 서비스 솔루션 슈어엠주식회사(대표 백남욱)의 국제 메시징 서비스 솔루션은 해 외로 문자 메시지를 자동적으로 대량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슈어엠은 220여개 국가로 국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통신망을 완 비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아랍어 등 모든 국가의 현지 언어로 국제 문자를 전송할 수 있다. 슈어엠 국제 메

(주)건강사랑 닥터레드퀸/ 닥터석류진

시징 서비스는 메신저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인증번호를 전송하는 국제 SMS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중국에 장문메시 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하였다. 시스템 백업, 루트 다원

바이오벤처업체 (주)건강사랑(대표 이해연)의 석류관련 건

화 및 네트워크 장애 대비 구간 설계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국

강기능식품은 기업부설연구소의 12년의 연구결과로 국내

제 메시징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최초 기능성석류농축액 사용, 국내갱년기 여성을 대상으

www.SureM.co.kr 1588-4640

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에스트로겐 유사활성효과 확인, 갱년기지수(KI)11가지, 폐경기지수(MRS) 개선을 확인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개 별인정원료 사용, 건강사랑만의 표준화된 핵심기술로 철 저한 품질검사를 통해 제조. 건강사랑의 기능성석류농축 액은 지식경제부 주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외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건강사랑은 식 물성호르몬 제재, 항노화, 피부노화 기전 및 물질연구, 항 헬리코박터 제재, 면역증강 제재연구 등 신소재 발굴, 신

(주)육일씨엔에쓰 곡면강화유리(Curved Edge Glass)

기술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국내특허 등록, 해외특 허 출원을 통해 독점적 해외수출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www.health-love.com 080-313-0001

스마트폰 부품 전문업체 (주)육일씨엔에쓰(대표 구자옥, 김동훈)는 각종 모바일 기기의 기술 발전과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Cover Window Glass 제품을 개발하였다. 곡 면유리(CEG:Curved Edge Glass)기술은 스마트폰용 강화곡면유 리로써 2D에 한정된 스마트폰 디자인에서 3D 형상으로 변화하여 현 Flexible 디스플레이 개발에 대해 다변화를 준 제품이다. 제품 적용 기기로는 Smart Phone LG G-Flex (Cover Window 적용)가 있으며 현재 양산된 스마트폰용 곡면유리는 육일씨엔에스의 CEG 기술이 세계 최초이다. www.61cns.co.kr 031-615-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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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 INNO

행사 안내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이란?

역대 글로벌포럼 : 기조연사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세계적 석학과 전문

INNOBIZ Global Forum 2008

가들이 제시하는 창조적 패러다임과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창조경제의

-

선도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한국 유일의 중소기

엘빈 토플러

업 최대 국제 포럼 (격년 개최)

[‘제3의 물결’저자]

행사 개요 행 사 명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4 / IGF 2014

성장의 가능성을 깨워라! “Unlock the Door”

INNOBIZ Global Forum 2010 -

헤르만 지몬

(창조경제로의 혁신 패러다임 전환) 일시/장소

2014.11.12(수)~13(목), 2일간 / 대전컨벤션센터(DCC)

30개국 1,000여명

[‘히든챔피언’저자]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중소기업 CEO, 정부관계자 등) 주

INNOBIZ Global Forum 2012

이노비즈협회, UNESCO, WTA와 공동 개최

-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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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일정안

11. 12 (수) 09:00 - 10:00

10:00 - 11:00

11. 13 (목)

개회식 및 기조연설 창조경제로의 혁신 패러다임 전환

본회의 2 혁신 촉진자의 관점

·크리스앤더슨 Chris Andersen 3D Robotics CEO ·스테판 올랜더 Stefan Olender 나이키 디지털 스포츠CEO ·패트릭 듀푸이스 Patrick Dupuis 페이팔 CEO ·버튼리 Burton Lee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마이클 루거 미국 맨체스터 경영대학장 ·제임스 달링 미국 멕엘런시 시장 ·딕 힐버트 일 드레스덴 부시장

·에어린 디아니 인도네시아 사우스탄제랑 시장 ·모드 유소프 술리이만 말레이시아 첨단기술민관공사장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 실장

Coffee Break

11:00 - 12:00 본회의 3 혁신 선도자의 관점

12:00 - 13:00

·리차드 레보 미국 블룸필드대학교 총장 ·예병욱 보셀 워싱턴 주립대학교 총장 ·진-찰스 기베르 프랑스 MINATEC 연구소장

·에버하드 베커 전 독일 도르트문트 학장 ·말콤 페리 영국 SURREY대학 연구단지 원장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본회의 1 혁신 주체의 관점 13:00 - 14:00

14:00 - 15:00

점 ·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홍재단 이사장 · 이장우 창조경제연구원 원장 · 라비 쿠마르 싱가폴 난양기술대학교 경영대학장 · 라이문트 브로쉴러 INSME 부회장 · 키스 패트리지 미국 멕엘런 경제개발청장

본회의 4 혁신 클러스터의 관점 · 오덕성 WTA 사무총장 · 프레드 영 필립스 SUNY Stony Brook 교수 · 아르코트 데사이 나라심할루 싱가폴 경영대학교 혁신기업가정신센터 소장

Coffee Break 15:00 - 16:00 특별세션 *선택강연 16:00 - 17:00 17:00 - 18:00

A

B

C

D

·박태호 미국 산호세주립대 실리콘밸리 기술경영센터 소장 ·취엔-위엔 린 국립대만대학교 교수 ·위르겐 피치 독일 함버그 대학 교수 ·허버트 첸 중국 청화대학교 과학단지 부회장

폐 회 식

Hitech-Fair 관람

18:00 - 19:00 환영만찬 19:00 - 20:00

특별세션 A

특별세션 B

·엘타엡 무스타파 수단 퓨처대학교 총장 ·조 헤지 미국 산호세시 경제개발전담 담당관 ·이드완 수하리드 인도네시아 연구기술부 상임고문 ·사만다 펙스톤 미국 시애틀 무역협회 책임자

특별세션 C ·아브라힘 아메드 알 만수리 칼리파펀드 최고운영자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압바리 모한 말레이시아 노팅엄대학 교수 ·김영규 기업은행 부행장

· 이상민 The Hive 대표이사 · 미쉘리 Crebiz factory 대표이사 · 인켐딜림베고 나이지리아 퓨처소프트 대표이사 · 오트곤치멕 부얀자르갈 몽골 DDishi TV 대표이사

특별세션 D ·한미숙 (재)ASEIC국제기구 이사 ·킨톤 카누캄웨 짐바브웨 하라레기술대학교 부총장 ·우마르 빈디르 나이지리아 기술도입진흥청장 ·나눔과기술대표

※일정은 변경 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www.innobizglobal.org)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 청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4 / IGF 2014

등록안내 •이노비즈 글로벌포럼 홈페이지(www.innobizglobal.org)에서 온라인 등록

•온라인 등록 후, 신용카드 결제 및 무통장 입금 가능

•계좌번호: 신한은행/100-027-036590 , 예금주/(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록비

•일반참가자 \ 500,000

등록문의

•이노비즈 인증사 및 회원사 \ 300,000

•단체(10인 이상) \ 300,000

양일간의 세션참가비, 특별세션, 자료집, 공식만찬, 음료 등 *숙박 미포함

이노비즈 글로벌포럼 사무국, 권나현 주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22 판교이노밸리 E동 202호

•T: 031-628-9648 F: 031-628-9611 E: igf@inno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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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 INNO

협회소식

News

연길하이테크산업개발구 업무협약식

2014 취업연계R&D교육센터 소양교육

제12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

협회는 중국 길림성 연길시 하이테크개발구(방문 : 이근강

협회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7월 15일 서울 강남구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트호

부주임(시장급))와 판교에 소재한 본회에서 6월 17일 중국

위해 3D프린팅,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 R&D 전문 인력 양

텔에서는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12기 졸업식이 진

지사화 사업의 협력을 통한 한국 기업의 성공적 중국 진출

성부터 채용까지 연계하는 ‘2014년 취업연계 R&D 교육센

행됐다. ‘혁신’이라는 키워드로 혁신형 중소기업에 특화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국 중소기업의

터’ 교육생 160명을 대상으로 6월 27일 서울 양재동 SETEC

된 커리큘럼을 운영해 경영애로 해결과 기업 간 교류에

중국 진출 시 필요한 정보와 인프라 지원 및 안정적 기반 확

국제회의장에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구직자들은

보탬이 됐다는 평가 속에 40여명의 졸업생 및 총동문회

보를 위한 제반사항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개

4~10주간에 걸쳐 R&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3단계 교육

멤버들이 참석했다.

발구가 진행 중인 지사화 사업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중

(소양교육, 직무교육, 프로젝트 과제)을 받고 1:1 및 채용박

국 진출 희망 시 중국 내 임시법인 설립지원을 위해 사무공

람회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의 일자리에 채용된다.

간 무료제공, 자료번역과 인력 고용지원, 세무 및 행정에 필 요한 비용 등을 지원한다. 중국 연길 하이테크산업개발구 는 93년 5월에 설립한 국가급 단지로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등과 기술 및 자본, 인력을 융합한 가치창출 사업 추진 과 연길하이테크창업센터 등 과학기술시범구역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4년 중소기업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제3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

이노비즈 인증 교육

이노비즈협회 김흥준 상무가 2014 경기지역 중소기업유공

혁신형 중소기업 대상 대표 조찬 모임인 이노비즈 모닝포

협회는 혁신형기업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

자 포상 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월 15일

럼의 33번째 장이 7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

환으로 이노비즈 인증 무료교육을 실시했다. 7월 16일 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2014년도 중소기

서 열렸다. 이날은 만화와 비즈니스의 만남이란 독특하고

원 소재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

업유공자 포상 수여식이 열렸다.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수

새로운 주제를 선보였다. 강연자로 나선 (주)플렉스플레이

인증 신청절차 및 준비사항 ▲평가체계에 대한 이해와 대

여식은 매년 중소기업주간에 개최하며 전국중소기업인대

코리아 서대경 대표는 만화 식객을 상품화하자는 아이디어

응방법 ▲이노비즈기업 우대지원제도 ▲이노비즈 온라인

회에서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

를 들고 생면부지였던 허영만 작가를 찾아갔다. 기존과는

자가진단 및 혁신진단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등을 포상하는 행사이다.

다른 방식과 기준으로 접근한 '콘텐츠 사업' 비즈니스를 도

예비 이노비즈기업 대표 및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하여 이

전한 것. 창조와 융합의 비즈니스의 실제 직접적인 사례를

노비즈 인증 신청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들어보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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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4년 이노비즈글로벌포럼 운영위원회

2014년 제2차 회장단 회의(여성특별위원회)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세미나

7월 18일 대전롯데시티호텔에서 이노비즈 글로벌포럼-대

협회는 7월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설빌딩 지하1층 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중소기업연구원이 7월 24일 여

전세계 혁신포럼(공동개최) 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 이날

페이스 락에서 회장단 23명과 여성기업인 등 50여명이 참

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전

행사는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오

석한 가운데 2014년 제2차 회장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협

략 세미나’에 참석해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덕성 WTA사무총장, 엘타엡 무스타파(El Tayeb Mustafa)

회 내 여성기업인 모임인 여성특별위원회 연례모임도 함께

위해 정부는 단기성과 중심의 정책 지원에서 벗어나야 하

수단 퓨처대학교 총장, 이드완 수하르디(Idwan Suhardi)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4 개

며 창업지원보다 수출 및 판로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

인도네시아 연구기술부 차관, 우마르 빈디르(Umar Bindir)

최 계획 및 재단법인 ASEIC 개소식 개최 계획안 보고가 진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많은 중소기업이 모기업 납

나이지리아 기술도입진흥청장, 모하드 유소프 술래이만

행됐으며, 행사 이후엔 오페라 등 간단한 문화행사를 통해

품에 의한 내수 영업활동에 치중하면서 안전 지향적 기업

(Mohd Yusoff Sulaiman) 말레이시아 첨단기술민관공사

감성적인 교류의 장을 가졌다.

운영과 수출의지 상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창조경제가 제

장, 권숙일 국립학술원 원장,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

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이 반

단 이사장, 요슬란 누르(Yoslan Nur) UNESCO 과학정책담

드시 선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소

당관, 프레드 영 필립스(Fred Young Phillips) SUNY Stony

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 관계자, 업계 전문가가 중소기업

brook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오는 11월 개최 될 국제적인

의 해외 진출 현황과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대한 운영위원회 설립과 운영위원 위촉, 지역별 활 동계획 등을 수립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업무협약

제7홈쇼핑 신설 환영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환담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네 곳이 공동 출자한 ‘미래과학기술

협회는 8월 14일 1만 7천여 이노비즈기업과 1만 회원사를

성명기 협회장은 8월 25일 기보 서울영업본부에서 김한철

지주회사’와 예비 중견기업의 모임인 이노비즈협회가 손잡

대표해 정부의 유망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만나 환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고 중소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협회는 8월 14

대책을 매우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

날 혁신형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협회-기보간 업무협

일 대전 KAIST에서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대표 김영호)와

는 많은 기업들이 뼈를 깎는 기술혁신으로 좋은 상품을 개

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으며, 성 협회장은 기술평가보증은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이노비즈기

발, 시장에 내놓고자 하지만 판로개척을 위한 인력과 정보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매우 필요한 정책으로 앞으

업 즉 예비 중견기업들에 필요한 우수 기술 발굴과 유망기

부족, 기존 유통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많은 애로를 겪

로도 성장기에 있는 기술기반 중소기업에게 기보에서 많은

술의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고 있다고 밝히고, 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가진 공영 홈쇼

도움주길 바란다는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

핑을 통해 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시장에서 제

술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 4개 대학의 우수 성과를 직

대로 평가 받고, 매출 신장이 일어나 기업은 다시 새로운

접 기술 사업화하기 위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술지주회

기술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을 것

사로, 연구소와 기업 등에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사업화 전

이라고 밝혔다.

문펀드 결성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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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 + INNO

지회소식

News 강원지회

충북지회

대전/세종/충남지회

횡성교육지원청과 산업현장체험에 관한

취약계층 청소년 충북중기청장과의

2014 대전세종충남지회 임원·자문위원

교육기부 협약

만남의 시간 및 우수 이노비즈기업 탐방

간담회 및 단합대회

강원지회는 7월 17일 강원도횡성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

충북지회는 7월 16일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지원사업의

대전세종충남지회는 6월 26일 계룡산 동학사 계곡에서

의 산업현장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교육에 도움을 주기

일환으로 기업탐방을 추진했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지

2014년 이노비즈 대전세종충남지회 임원·자문위원 간

위한 교육기부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

원센터의 특성화고 청소년 22명과 담당 교사가 함께 참

담회 및 단합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단합대회에는 새로

관은 현장 체험학습 및 실습 등을 통한 현장 적응력 높은

여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충북중기청장과의 만남

부임한 대전충남중소기업청 이인섭 청장의 참석으로 더

전문 기술인력 양성하고, 상호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

의 시간을 시작으로 우수 이노비즈기업 ㈜제이비엘을 방

욱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단합대회가 이뤄졌다. 박광수

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문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 시키는 비즈니스 플랫폼 업체

회장은 현재 많이 제기되고 있는 청년취업문제와 전통시

인 아이빌트세종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이노비즈 기업들이 더욱 적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중소기업의

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충남중소기업청과 이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한 프로

노비즈협회가 서로 많이 협력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

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였으며 또한 이노비즈 회원사 늘림에도 많은 힘을 쓰겠 다고 약속했다.

강원지회 제4차 이사회 개최 및

실리콘 신기술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2014 일자리 창출 및 취업알선을 위한 산관학

강원지방중기청장 초청 간담회

충북지회는 8월 21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충북지

협력 MOU 체결

강원지회는 8월 12일 원주 바우골에서 강원지회 제4차

방중소기업청과 한국실리콘화학산업연구조합, 이노비

대전세종충남지회는 6월 30일 대전무역회관 대회의실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20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즈협회 충북지회 간 실리콘 신기술 비즈니스 활성화를

에서 일자리 창출 및 취업알선을 위한 산관학 협력 MOU

개최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강원지회 신규 임원단 소개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협약기관 간 발전을 도모하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

및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청장 양희봉) 초청 규제개혁

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 실리콘 소재

역본부가 추진하는 ‘무역인력 매칭사업’과의 연계프로그

간담회 등이 진행되었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교류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효

램으로 경쟁력 있는 무역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양성된

율적으로 수행하여 신기술·신제품의 공동조사 및 연구

인재를 이노비즈기업에 우선 취업하자는 취지로 체결식

개발 추진을 통한 산·학·관의 긴밀한 협조관계의 구축

이 이루어졌다. 대전충남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등 총

으로 이노비즈기업 및 실리콘사업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

9개 유관기관 및 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중소기업 맞춤

확보의 시간이 되었다.

형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및 취업알선에 역량을 집중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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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대구/경북지회

경남지회

전북지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업무협약

2014년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의 일자리창출 및

대구경북지회는 7월 22일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

협약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

인증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구원)과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 시험수수료 할인을 위한

경남지회는 7월 22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 3층 대회의실

전북지회는 7월 17일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KCL의 김 홍 부원

에서 ‘2014년 상반기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 지정

리 창출 및 인증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장 및 실무진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구경북지회 조

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기업으로는 하나로테크(주)

탄소 및 경량부품소재분야 기업들의 성장견인 역할을 하

득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등 205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경남중기청은 구직자에게

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탄소융합

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3, 4분기 정기이사회의 마지막

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채용할

기술원 내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 15개사가 모인 가운데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KCL은 상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반기 중 300개 내외를 추가하여 총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핵심 산업인 탄소산업의 발전을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들

50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위해 힘을 모아 핵심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

에게 시험분석 수수료 할인 (이노비즈기업 : 20%, 회원사

경남중기청은 “이번 우수기업은 공정거래법, 산업재해

로 육성·성장시켜 탄소밸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

: 30%)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관리와 임금체불 등에서 결격 사유가 없는 업체로 지역

인 협력을 약속했다.

위한 적극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대표자의 기업경영이 우수한 기업”이라고 소개 했다.

김상훈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2014 경남지회 임원 워크숍

이노비즈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대구경북지회는 8월 11일 김상훈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경남지회는 전북 무주 덕유산CC에서 8월 22일부터 23

전북지회는 8월 26일 ‘이노비즈기업과 함께하는 구인

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대구시 시의원이자 협회 부

일까지 양일간, 2014년 임원 워크숍 및 골프친목행사를

구직 만남의 날’ 이라는 주제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차순자 의원((주)보광직물, 대표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회 내실화 발전방안을 모색하

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

사)을 비롯한 15여 명의 임원사 및 회원사들이 참석하여

고 임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것으로 임원 및

력을 홍보에서부터 면접, 채용까지 One-Stop으로 추진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

회원, 자문위원 등 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

함으로서 구인·구직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식으로 진행됐다. 김상훈 국회의원은 기업의 사정과 애

며, 창원대학교에서 2014년 산학연관 협력사업 및 경남

을 주고자 채용박람회를 군산기계공고에서 진행했다. 이

로사항을 주의 깊게 귀 기울이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경남중소기업청의 이노비

날 행사는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방안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

즈 엔젤투자클럽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가 진행되었으며 군산, 전주, 익산에 위치한 20개 이노비

다. 또한 적극적인 정부 R&D 사업 참여와 일자리 창출에

또한 이날 골프행사에는 대전세종충남지회 박광수 회

즈기업이 참여했다.

이바지하는 이노비즈기업들이 대구경북 경제발전에 큰

장, 전북지회 이동근 회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

힘이 될 것이라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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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광주/전남지회

부산/울산지회

제주지회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2014년 제2차 정기 이사회

2014년 지식재산권 집중 교육

이노비즈기업 간담회

부산울산지회는 7월 11일 남구 광안리 아쿠아팰리스 호

제주지회는 6월 27일 제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제

광주전남지회는 8월 20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텔에서 2014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주도내 중소기업 및 도민들에게 지식재산의 무궁한 잠

(청장 류붕걸)과 이노비즈 회원기업과의 간담회를 청장

이 날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이노비즈 첨단과학산업단

재력을 일깨워 주는 교육의 장 마련했다. ‘회사의 운명을

실에서 개최했다.

지를 기장군 일원에 10만여평 조성키로 한 것이었다. 부

바꾸는 브랜드 경영’을 주제로 브랜드의 개념 및 중요성,

이 날 간담회에서는 광주 첨단지구 소재기업 10여개가

산울산지회는 향후 사업설명회, 공단 승인 등의 절차를

브랜드의 시장동향 분석, 브랜드 개발전략 프로세스 등

참여한 가운데 이노비즈 기업의 발전방향과 상호관심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브랜드에 관한 내용을 사례와 함께 교육했다.

사항이 논의되었으며, 간담회가 끝난 후 시제품 제작터

또한 “브랜드는 ‘자신의 회사, 제품, 또는 서비스에 정

투어와 시연회도 갖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체성(Identification)을 부여하고 경쟁자의 회사·제품 또 는 서비스와 차별화(Differentiate)시키기 위하여 사용되 는 이름과 디자인 또는 이들의 결합체’이며 이로써 고 객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는 집중 교육 시 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2014 고용우수기업인증서 수여

제24회 이노비즈지회장 간담회

이전기업과 토종기업간의 상생방안 세미나

광주광역시는 8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대표

제24회 이노비즈 지회장 간담회가 8월 29일~30일 양일

제주지회는 제주이전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발전방안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고용우수기업인증

간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됐다. 부산울산지회가 주관한

모색하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8월

서’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구 지회장, 현직 임원들이 모였으

‘고용우수기업인증제’는 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

며, 전국 단위 네크워크 강화 및 각 지역별 정부 및 기관

굴지원해 민간 부분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것

협력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으로 (주)지오메디컬, (주)더프라이드, (주)에프엔엔 등 이

5일 넥슨에서 제주로 이전한 기업과 콜센터, 연수원 등 각 기업 대표 또는 임원진, 공약실천위원회 미래산업분 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이전기업과 제주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

노비즈 인증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되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 안한 사항과 애로·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적 극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업과의 소통과 기업간 상호 정보공유의 자리를 마련 하여 기업하기 좋은 제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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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편집실

변화를 만드는 생각

백규태 <INNOBIZ+>는 이노비즈기업이 주인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공한 기업은 물론 실패했지만 다시 일어서고 있는 이노비즈 기업, 그리고 업종별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 을 더 많이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영민 (경기도 의정부시) ❶ 이번 호 가장 좋았던 혹은 미흡했던 칼럼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혁신을 생각하다’에 실린 <창조경제시대 혁신 역량, 지식 재산 보호> 에 대한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창조경제의 핵심의 되는 지식 재산과 그러한 지식재산의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정확히 인식할 수

송석관

있었습니다. 미래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창조

최근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의 경우에도 기술 분쟁이 빈

경제와 그 핵심을 이루는 지식재산을 더욱 많이 창출하고 굳건히 보

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분쟁에 대응하거나 보호받을

호함으로써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나가야겠습니다. 지식

수 있는 제도를 소개한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재산이야말로 중소기업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는 성장의 밑바탕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❷ <INNOBIZ+>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윤현준

매호 ‘가볍게 생각하다’ 카툰을 보고나면 그 칼럼명과는 다르게 결코

기업들을 다루는 잡지를 자주 보지만 특화되어 있어서 좋은 선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묵직한 매력에 빠져듭니다. 이번호에서도 역

례가 됩니다. 이노비즈와 관련해 관리, 혹은 재신청 등의 정보

시 기본에 충실한 경영으로 성공을 이루어낸 기업의 성장과정을 보

들이 들어있는 페이지가 있다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 지금 우

같습니다.

리나라 전반에 꼭 필요한 화두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호에서도 이 처럼 생각의 깊이를 키워주는 좋은 기사를 기대합니다.

홍성우 가까운 등산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 소개가 좋았으며 ‘혁신을

톡, talk 엽서를 보내주시는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느끼다’ 코너의 제품이미지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 니다. 국내, 국외 기업들의 제품이나 기술의 차이점, 국내 기업 의 강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통계적 자료가 있었으면 합니다.

주소변경 신청 안내 【인증사】 Innobiz.net 로그인 > 인증서 재발급 > 주소변경 신청 【회원사】 Innobiz.or.kr 로그인 > 기업정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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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보내주세요

이노비즈플러스는 언제나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협회 트위터(@innobiz_)와 페이스북(facebook.com/innobizorkr)로 많은 참여 바랍니다. 트위터 : @innobiz_

원고마감은 10월 30일까지 입니다.

페이스북 : innobizorkr

• 우리 기업 멋진 제품, 기술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 혁신을 느끼다 • 내가 가진 휴식 노하우, 우리 대표님의 독특한 취미를 제보해주세요 : 감성을 느끼다 • 예술로 삶을 풍요롭게 하실 분들 함께 해요 : 예술을 생각하다 제보처 : magazine@innobiz.or.kr

제21호 <INNOBIZ+> 낱말퍼즐

가로 ❶ 이노비즈협회의 일자리 창출 대표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을 중소기업에서

신규로 채용할 경우 인건비의 50%를 지원해주는 사업

❷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5회를 맞아 9월 17일~19일 개최되었다. ❸ 사람의 장점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김일섭 총장은

OOOOO연구원을 개원하여 초대 원장을 역임했다.

❹ 샐러리맨들의 꿈의 일자리로 직원 이름을 쓴 종이를 선풍기로 날려

직책을 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② 세로 ① 창의적 숙련에 기반을 둔 창의직업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손꼽힌다.

② 몸의 무게를 뜻하는 말로 이것을 줄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한다. ③ 기업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일. ④ 조선시대의 장수로 시호는 ‘충무’이다. 한국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은 이 위인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이다.

※ 본문의 내용 속에 정답이 있습니다.

지난호 정답 ③

내 실 경

화 ②

제20호 <INNOBIZ+> 당첨자

이 노 비 즈 협 회

조영민 경기 의정부시

선한빛 전남 여수시

강창규 대전 중구

윤현준 서울 강동구

백규태 경기 포천시

윤현주 서울 구로구

문양희 경기 성남시

홍성우 경기 성남시

송석관 서울 송파구

최유진 서울 마포구

학 ❷

산 재 예 방 요 율 제

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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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O . V . E . R . S . T. O . R . Y.

창조경제의 힘,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일자리 창출입니다. 일자리 창출이란 시장의 수요와 균형을 이뤄야 완결성을 갖으며 성장과 발전, 생활안정을 위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 전반에서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의 답, 그것은 바로 이노비즈기업 입니다.

2014년 가을의 디자인 다각도로 음파를 전달하는 스피커 인클라인(in:cline)은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음향기와 그것을 지탱하는 크래들 두 유닛으로 구분되어 어디든 손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한쪽 모서리가 컷아웃된 디자인으로 비스듬히 서있을 수 있으며 그 위에는 반원 형태로 공간이 파여 있어 스피커를 끼울 수 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디자인에서 하나의 다른 시선을 통해 전혀 새로운 모습을 탄생시켰습니다. 조금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이노비즈협회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응원합니다.

발 행 일

2014년 9월 25일

발 행 인

성명기

편집위원

박성훈, 정광천, 안향자, 신경수, 홍창우

편 집 처

이노비즈협회 대외협력팀

발 행 처

이노비즈협회 (www.innobiz.or.kr)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5 판교이노밸리 E동 202호

이노비즈협회 대외협력팀 임현 T. 031-628-9646

김수현, 장혜련

(주)성우애드컴 T. 02-890-0900 / F. 02-890-0914

T. 031-628-9600 / F. 031-628-9611

INNOBIZ는 Innovation과 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합니다. INNOBIZ+(이노비즈 플러스)는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 발행하는 계간 사내외보입니다. 이노비즈기업에 유용한 정보와 협회 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INNOBIZ+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용지와

정동성 (건국대학교 인더스트리얼디자인과 졸업) E-mail : dongseong.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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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093-002X

Magazine for innobiz Company

See. Think. Feel. and Move.

2014 vol.21 AUTUMN

Magazine for INNOBIZ Company 2014 vol.21 Autumn

HOT ISSUE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정책을 보다

창조경제 시대, 일자리 창출 방안 트렌드를 생각하다

이 책은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에서 E-book &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innobiz.or.kr

창의적 숙련에 기반을 둔 창의직업, ‘창의인력’

이노비즈 표지시안-가을호.indd 1

14. 9. 25.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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