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Journal (샌프란시스코 저널) November, 2016

NOVE M B E R 2 0 1 6

San Francisco

뉴스 | 인물 | 교육 | 여행 | 건강 | 트렌드 |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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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icon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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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ramento

한국 20대 국회 의장 정세균

SF 베이지역 TV, KRON 4 한인 뉴스 앵커

E.K. Health 대표 김은희

애니 홍 - 테니스, 여행, 제과제빵, 강아지를 좋아하는 방송인 대한민국 20대 국회 의장 - 정 세균, 6선 국회의원 마이크 혼다 의원 감사 후원회 - 김은희 대표/파울로 프랑카 박사 마이크 혼다 의원 선거 캠페인 - 김한일 대표/김순란 이사장 수원시장 방문단 산호세 시의원단 간담회 - SVKAC 주선 쉽고 간단한 포트럭 파티 Potluck Party 레시피 / 몸이 건강해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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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365-0365 1765 Scott Blvd., Suite 201 Santa Clara, CA 95050-4138

김진덕 정경식 재단 대표 김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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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Choi, DMD, DICOI - General Dentist Clinical Instructor - Stanford University Medical Center Assistant Clinical Professor, Hospital Dentistry and Oral Surgery - UCSF (Volunteer) Diplomat of 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y (DICOI) Fellowship in the Academy of General Dentistry Hospital Dentistry Certification -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Doctor of Dental Medicine (DMD) - Templ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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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ty Certificate in Endodontics - Temple University Hospital Dentistry Certification -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Doctor of Dental Surgery (DDS) - University of Michigan Bachelor of Science (BS) in Neurobiology - Pomona College

Bell Dental Berkeley 3085 Telegraph Avenue Berkeley, CA 94705 (510)323-2254

Bell Dental Newark 7200 Jarvis Avenue Newark, CA 94560 (510)849-6309

Clinic 2Hours Monday 9:00am - 6:00pm / Tuesday 9:00am - 6:00pm / Wednesday 10:00am - 7:00pm I ♥ SF Journal

Thursday 10:00am - 7:00pm / Friday 8:30am - 6:00pm / Saturday 8:00am - 4:30pm / Sunday Closed

한인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우리 후손이 사회적 입지가 넓어집니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우리 지역 주민 투표에 북가주 한인 후보 및 적극적으로 참여 합시다.

모두 투표에 ! 다 시 합 여 참 친한파 후보들을 꼭 기억 합시다.

꼭

마이크 혼다 Mike Honda

제인 김 Jane Kim

연방 하원 의원 9선 후보

가주 상원 후보

선거구별 단 한명만 선정되는 민주당 공식 추천후보!

영김 Young Kim

케빈 박 Kevin Park

가주 하원 의원 재선후보

산타클라라 시의원 후보

칸센 추 Kansen Chu

애쉬 칼라 Ash Kalra

가주 하원 의원 재선후보

가주 하원 의원 후보

선거구별 단 한명만 선정되는 민주당 공식 추천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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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덕 정경식 재단 Jin Duck & Kyung Sik Kim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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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Opening Grand Opening Happy Hour promotion 화요일, 수요일 저녁 5시~7시 까지 / 비빔밥 & 순두부 $10.00 (11월 16일까지)

Tues - Fri Lunch 11:30am ~ 2:30pm Dinner 5:00pm ~ 9:30pm Sat - Sun 11:30am ~ 9:30pm Monday Closed (Except Holiday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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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tation

2016 KAJA Awards Night!

December 9(Fri), 2016, 6:30pm ~ 8:30pm Sunnyvale Community Center, President Ballroom 550 E. Remington Dr. Sunnyvale CA 94088

KAJA(Kore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 invite you to the 2016 KAJA Award Night.

KAJA (재미 한인 언론인 협회) 2016 언론인의 밤에 초대합니다.

Awards ceremony (Most outstanding Korean-Americans & Community Leaders) Appetizer, beverage, wine & dinner service Enjoy live classic music Get connected with other significant individuals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커뮤니티 리더상 시상식 수준높은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간단한 스낵, 음료 와인을 곁들인 저녁식사 주요한 내외 인사들과 서로 인사와 환담을 즐기시게 됩니다.

Irene Suh 15th President of KAJA

아이린 서, 제 15기 KAJA 회장

R.S.V.P. to on www.KAJAUSA.com, or KAJAKorean@gmail.com by December 5(Mon) Business Attire or Formal Dress recommended. Donation is appreciated.

2015 Awards Winners

We, Korean-Americans appreciate your wonderful achievements!

You're all great role model who inspired us!

KEYNOTE SPEAKER

KW LEE

Legendary journalist Hall of fame

Mike Honda

Congressman of United States

Eric Ma

City Council of San Francisco

The Proud Community Leaders Great achievements regarding Comfort women!

Soon Ra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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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mmunity Exemplary Leader I ♥ SF Journal Dokdo Name Petition

Lilian Sing

Superior Court Judge

Julie Tang

Superior Court Judge

Julie Soo

Commissioner of San Francisco

Contents November 2016 FEATURE 10 11월의 역사 12 SF Local News 16 [발행인의 초대석] 대한민국 20대 국회 의장 - 정 세균, 6선 국회의원

16

PEOPLE & LIFE 20 [화제의 행사] 마이크 혼다의원 감사 후원회 - 호스트 김은희/파울로 프랑카 26 [화제의 행사] 마이크 혼다의원 선거 캠페인 - 김한일/김순란 28 [커버 스토리] SF 베이지역 TV, KRON 4 한인 뉴스 앵커 - 애니홍 32 [화제의 행사] 수원시장 방문단 산호세 시의원단 간담회 - SVKAC 주선

20

SPECIAL 48 쉽고 간단한 포트럭 파티 Potluck Party 레시피 HEALTH 60 몸이 건강해지는 시간

20

LIVING 56 미국 주명칭의 기원 TREND 66 11월 신작 영화 및 드라마 74 연예 단신

26

LITERATURE / ART 36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 - 김해연 37 세계 명작시 - 신예선 78 ​"Portrait Study" - Lauryn Park COLUMN 38 [부동산칼럼] 엘림부동산 김금희 40 [한방칼럼] 자생 한방병원 김 완 42 [부동산칼럼] 엘림부동산 정명렬 44 [보험칼럼] 배매희 46 [신앙칼럼] 최승환 목사 54 [보험칼럼] 허진옥 58 [종교칼럼] 이재근 목사 80 [기자칼럼] 박성보

28

40 회사소개

기사제보 및 광고 문의

Korea Media Group, Inc. 박효림/Eric Park 국장 SF Journal / www.go20.com

발행인/Publisher:아이린 서/Irene Suh 1765 Scott Blvd., Suite 201 Santa Clara, CA 95050-4138 T. 408.365.0365 E. thesfjournal@gmail.com

T. 408.529.2191, koreannews@gmail.com

박성보/Sung Park 국장

T. 510.926.0606, sbpark21c@gmail.com

COO:이미란/Miran Lee CTO:써니 박/Sunny Park 기자: 조원희/Won Cho, 김보희/Bo Kim 김선예/Sun Kim, 김재연/Jay Kim 필립 모다드/ Philippe Modard

자매사 SFKorean.com LAKorean.com MoKorea 전세계 한인 업소록 1765 Scott Blvd., Suite 201 Santa Clara, CA 95050-4138 T. 408.205.6340 E. kim@sf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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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11월의 역사

1755년 11월 포르투칼을 덮친 전대미문의 재앙으로 기록된 리스본 대지진이 일어났다.

1755년 11월 1일 토요일, 지진은 리스본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 40분에 일어났으며 규모 8.5~9.0의 대지진이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지진은 3분30초에서 6분가량 계속 지속되었으며 이 타격으로 도시 한복판에 5미터의 균열이 갈라지고 건물들이 붕괴하는 등 대 재앙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건물이 없는 곳을 피해 부둣가로 몰려갔지만 지진이 덮치고 약 40분 뒤 해일이 항구과 도심지를 강타했고 해일이 없던 곳은 화재가 발생해 5일 밤낮을 불바다를 이루었다. 이 지진으로 리스본 뿐 아니라 알가르브 지역의 피해는 걷잡을 수 없었으며 지진에 따른 화재와 해일로 인해 리스본과 그 일대 지역은 거의 완전히 파괴되었고 지진의 충격파는 전 유럽에서 느낄 정도였다. 진앙지는 상비센트 곶 서남쪽으로 약 200킬로미터 지점 대서양 해역이었다. 이 지진으로 인해 리스본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을 통틀어 사망자 수만 약 10만명으로 추정되어 역사상 가장 사망자 수가 많은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1963년 11월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되다.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대통령과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텍사스 주 달라스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 울린 세 발의 총성. 첫 발은 대통령의 등, 두번째는 머리를 향했고, 이날 오후 1시 캐네디 대통령은 사망했다. 미국은 전례가 없는 추모 열기에 휩싸였고, 11월 25일 워싱턴 근교 앨링턴 국립묘지에서 장례식을 치뤘다. 존 F. 케네디는 경제적, 정치적으로 기반이 다져진 미국 상류층 집안에서 성장했고, 하버드 대학교 졸업, 미국 해군에서 복무했으며, 30세에 미국 하원에 진출했다. 잘생긴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 젊은 패기와 대중적 인기로 상원의원을 거쳐 44세에 미국 35대 대통령에 당선, 미국 역사상 대통령 선거를 통해 당선된 최연소 대통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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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1월 대한항공 858편 폭파사건

출국이 인정된다” 는 발표, 그리고 의회도 통과하지 않았던 이 시행령이 지체없이 바로 발효된다는 잘못된 언론보도에 시민들이 베를린 장벽으로 몰려왔고, 그대로 베를린 장벽은 붕괴되었다. 이후 독일은 1년이 채 안된 1999년 10월 동서독의 통일을 맞이하였다. 독일 통일의 직접적인 기폭제가 되었던 베를린 장벽의 붕괴는 알려진 언론의 사소한 해프닝에 앞서, 동독 국민들의 민주화, 자유화에 대한 요구와 열망, 그리고 서독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필요성과 합의로 인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수많은 동서독 시민들은 장벽을 망치로 부수며 기뻐했고, 남북통일의 염원속에 살아가는 한국에도 큰 이슈가 되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858편이 인도양 상공에서 공중 폭파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 사건은 북한에서

1997년 11월 대한민국이 국제 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신청하다.

대한민국을 상대로 일으킨 항공 테러로 북한에서 파견한 공작원에 의해 일어났다. 1987년 11월 29일 오후 2시1분 바그다드 국제 공항에서 출발하여 승객115명을 태운 대한항공 858편은 인도양 상공에서 방콕과 최후 교신 뒤 실종되었다. 당시 현지 조사반을 급파한 관계 당국은 인도양과 벵골만 상공에서 공중 폭파 가능성을 시사했다. 12월 1일 아랍에미리트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은 바그다드에서 탑승하여 아부다비에서 내린 요주의 인물 남성1명 여성 1명을 검거했지만 음독자살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1988년 1월 15일 자신을 김현희라고 밝힌 여성이 TV기자 회견을 통해 김정일의 사주로 서울 올림픽 개최 방해와 대통령 선거 혼란 야기 대한민국내 계급 투쟁 촉발을 위해 대한항공 858편을 폭파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1990년 3월 중순 858편으로 추정되는 잔해를 발견했다. 당시 탑승 승객은 95명 승무원은 20명으로 생존자나 부상자는 없었고 전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1989년 11월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다. “시청자 여러분, 정부가 결국 국제 통화기금 IMF 의 구제 금융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우등생 한국의 신화를 뒤로 한 채 사실상의 국가 부도를 인정하고 국제기관의 품안에서 희생을 도모해야 하는 뼈아픈 처지가 되었습니다.” (MBC 뉴스 앵커멘트 중) 1997년 11월은 우리 국민에게 잊지못할 아픈 역사로 남아있다. 기업이 연쇄적으로 도산하면서 외환 보유액이 급감했고, IMF에서 195억 달러의 구제 금융을 받아 간신히 국가 부도 사태를 면했던 사건이다. 동남 아시아의 연쇄적 외환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외환관리 정책의 미숙과 실패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온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김대중 정부가 들어섰고, 대한민국은 IT 산업의 장려정책, 대기업간의 사업 교환 및 통폐합, 전 세계에 자유, 조화와 통일, 통합, 그리고 그 사이에

남북정상회담 개최등을 통해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고,

우뚝서있던 ‘벽’ 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주었던 날이었다.

온 국민의 노력이 더해져, 2001년 IMF 구제금융195억달러를

"동독 국민은 베를린 장벽을 포함하여 모든 국경 출입소에서

조기상환하면서 IMF 관리체제를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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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SF Local News 김은희 대표, 혼다의원 후원회 성황리 개최

김한일 대표, 혼다의원 재선을 위해 한인이 나서자

북가주 한인주최 마이크 혼다의원 후원 행사가 지난 23일(일) 오후 3 시 사라토가 소재 김은희대표 자택에서 김은희 대표, 파울로 프랑카 박사 부부의 공동 호스트로 성황리에 개최됬다. 이날 후원회에는 김만종 멀티콘 레스토랑 대표 부부, 황규빈 텔리비디오 회장, 홍순경 전 코리안센터 이사장, 제이슨 황 박사, 아이린 서 재미 한인 언론인 협회장, 김남전 북가주 정관장 대표, 안상석 SV체육회장, 장종희 중가주 식품상협회장, 정연수 실리콘밸리 드라이크리너스 회장, 이근안 재향군인회 회장, 서양수 전 SV체육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전 한인회장, 권욱순 SF 전 한인회장, 최경수 SV 한인회 수석부회장, 신민호 SV 한인회 이사장,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진희 이사장, 이재남 평통위원, 유형섭 전 코리안센터 이사, 장용희 전 코리안 센터 이사, 장동학 전 SV 한인회장, 스탠포드 대학 허준 박사, 제니곽 이대 동창 회장, 양승희 전 이대 동창 회장, 한봉연 성균관대 동창 회장 등 지역내 주요 한인 인사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인단체들이 선거를 2주 앞둔 지난 30일 산타클라라 로랜스플라자에서 마이크 혼다의원의 재선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혼다의원 캠페인을 위한 티셔츠, 포스터와 홍보팜플랫를 준비했고 SV한인회, SV체육회, 나눔봉사회, 해송축구회, 재미한인언론인협회등 다수의 단체와 개인들이 한인업소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한국 마켓에서 팜플랫을 배포했다. 수원시 자매도시 방문단 11명 산호세시청 전격 방문

실리콘밸리 한인 커미티(SVKAC 이응찬, 아이린 서 공동회장) 8명과 수원시 행정지원과(과장 김교원), 국제교류팀(팀장 황종서)을 필두로 수원시청 시장 보좌관등 주요 인물들로 이루어진 방문단 11명이 10 월 26일(수) 산호세 시청을 방문해 산호세시와의 상호 우호 관계를 구체적으로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매결연 도시 추진을 위해 9 명의 시의원, 시장, 부시장, 시장 정책 보좌관, 조셉 헤지스 자매도시 담당 매니저와 자매도시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고, 산호세시 공청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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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Kevin Park 산타 클라라 시의원에 출마

리드기타 연주, 호소력있는 보컬, 가슴을 울리는 밴드가 어우러진 열정적인 무대로 참석한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범사씨는 "한국에서 음악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분들이 '다시 한 번 같이 해보자'며 의기 투합하는 것으로 시작 되었다"면서 "저희를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무대,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죠이리 양궁클럽 실리콘밸리 오픈하우스 성황

케빈 박 후보는 "지난 20년간 산타클라라의 주민으로서 Santa Clara Sister Cities Association, Citizen’s Advisory Committee의 활동과 시의회와 도시계획의원회 회의를 정기적으로 참여하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원에 출마하여 봉사하고자 한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엘림 부동산, 무료 홈 바이어 세미나 개최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 대표팀(USAT/JDT)을 배출한 죠이리 양궁클럽이 실리콘밸리 지역 청소년을 위한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오픈식에서 미국 양궁 국가대표 이기식 감독은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여 미국 국가 대표선수로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대회에서 상위 입상시키고 싶다. 더블린에 이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실리콘밸리에 죠이리 양궁클럽을 오픈하게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3회 밀브레 한국문화 축제 성황리 개최 엘림부동산은 지난 20일 산타클라라 엘림부동산 대 회의실에서 '무료 홈 바이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치수 공인회계사는 세금 절약, 공제 정보와 세금을 합법적으로 내지 않고 연기할 수 있는 '1031교환(Exchange)'에 대해 정보를, 잭 린(First American Title) 씨는 집 매매시 발생하는 비용과 비용절약 방법, 김송희(구게인 융자) 씨는 융자에 대한 기본정보, 세금 절약 및 공제 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 락 밴드의 첫 공연, 수준높은 음악 선보여

하나 락 밴드의 첫 기획 공연 '2016 가을 데이트'가 지난 8일 캠블소극장에서 50여명의 음악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내믹한

지난 10월 22일(토) 밀브레 체쿠티룸에서 개최된 <제3회 밀브레한국문화 축제>가 지역주민과 정계, 경제계,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했다. 장 베로니카 페닌슐라 한인학부모 회장은 '한국문화축제'를 통하여 동포들은 물론 타민족들이 한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와의 소통의 채널역할을 하며 주류사회에 기여하는 학부모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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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한인회 토마스 김회장 이중국적 하향조정 요청

스티브 강, 유고명씨 세계 한인의 날 정부 포상

토마스 김 회장은 이중 국적 실시 55세 법안이 여러 번 발의 되었지만 번번히 무산 되었던 점을 지적하면서 이번에 원유철 의원이 다시 이중국적 나이를 55세로 하향 조정하는 안을 발의 한 것에 대하여 “ 해외 동포들의 불편을 알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 하는 의원임을 증명 한 것” 이라고 원유철의원의 발의에 감사를 표했다.

신재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사회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세계 한인의 날 정부 포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 파운데이션 스티브 강(한국명 강신학)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내과의사인 유고명 박사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다.

신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초청 SF 평통 강연회

실비아 리씨 부동산 융자 협회장으로 선출

SF민주평통은 지난 11일 코트라에서 신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초청하여 '최근 북한정세 평가 및 우리의 대북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신 원장은 "북한은 독재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핵실험을 계속하고 있고,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 북한이 핵문제에서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보일 때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원칙을 가지고 제재의 동력을 이어 가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가주한인 부동산 융자 전문인협회는 10월 20일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현재 협회의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실비아 리씨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협회는 '부동산과 관계된 법률문제를 협의(Mediation)와 조정(Arbitration)을 통해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헤더 왕 변호사를 초청하여 세미나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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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발행인의 초대석

대한민국 제 20 대 국회 의장 산업 자원부 장관 역임, 민주당 대표 역임

정 세균, 6선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가 서열 2인자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났다. 그는 시차와 긴박하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피로한 기색하나 없이 밝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그를 맞는 많은 한인들에게 유쾌하게 인사를 건냈다.대한 민국 정치계의 꽃이라 불리는 국회 의장으로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있는 정계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 나갈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정세균 의장, 그의 지난 인생사와 가족, 그리고 앞으로의 비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지역의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한인 교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큰 호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미국 교민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자상한 배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 전했다. 만난사람 발행인 아이린 서

정세균 국회의장, 학창 시절

신흥 고등학교를 다니고 싶은데 장학금을 안 주시면 다닐 형편이 못됩니다. 장학금을 주시고 전학을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말했고

그는 1950년 11월 5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개안들에서

신흥고등학교로 전학해 졸업할 수 있게되었다. 재학시절 매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부인 부모님 슬하에 4남 3녀중 셋째로 아들로는

파트타임으로 일을하며 돈을 모아 학비와 생활비에 보탰다. 신흥고는

둘째로 태어나 자랐다. 어린시절, 소꼴을 베러 다니고, 몸에 부치는

개교 100년 만에 정의장으로 인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나뭇짐을 메고 뻘뻘 땀 흘리며 고생을 했다. 처음에 가정 환경으로

배출하게 되었다.

인해 전주 공업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대학에 진학하고자 결심후

고교 졸업후 고려 대학교 법과 대학을 마쳤다. 대학 재학시절 고대

전주 신흥 고등학교로 전학했다.

신문 기자, 총학생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했고 유신 체제 반대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의 지인들은 그를 ‘진촌’이라 부르기도 한다. 즉,

이때 일화로 어느날, 전주 신흥 고등학교 교장에게 무턱대고

‘진짜 촌놈’ 과 ‘진안 촌놈’의 줄임말로 애정이 담긴 별칭으로 그를

찾아가 “전주 공고에서 1등을 한번도 놓친 적이 없는 정세균입니다.

살갑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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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험 및 정치인으로의 행보

1. 오세훈>이라 쓰인 큰 플랑카드 바로 아래에 < 학교 의무급식 중단 없이 맛있게! 기호 2. 정세균 > 등의 인상적이고 유머러스한 슬로건을

대학 졸업후 1978년 쌍용그룹에 입사해 시멘트 영업부터 시작해

내걸어 센스 만점의 선거 운동을 전개해 종로구민들의 관심을 받기

기계부품, 신발 등 소위 ‘라면에서 미사일까지’라는 국제 영업의

시작했고 여론조사 결과 17.3% 격차를 2주만에 1%의 초박빙

최일선에서 일했다. 그는 바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학구열이 무척

접전으로 급속히 좁힐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선거에서 52.6%의

높았다.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서 주재원으로 미국에서 10년 가까이

지지로 오세훈 후보를 꺾고 종로구 재선을 이루며 반전 드라마라

근무하며, 상무이사로 승진해 수출 업무를 담당하던 재미 시절

불리며 6선의 고지를 지키게 되었다. 총선에 연속 6회 출마해 모두

뉴욕대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로스엔젤레스 페퍼다인

당선됬고, 특히 모든 선거에서 득표율 50%를 넘기는 압승을 거뒀다.

대학에서 경영학 MBA석사를 마쳤다. 그후, 한국으로 돌아와 경희

선거기간 정의원은 골목 골목을 누비며 밑바닥 정서를 폭넓게 파고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들었고, 오세훈은 번화가 거리 사거리쪽에서 크고 화려하게 유세를 했었다. 또한, 오세훈 후보는 새누리당의 서울시 선거 위원장을 맡으며

18여년간 직장에 성실히 근무하던 그는 1995년 당시 새정치 국민회의

인근 다른 선거구로도 유세를 나가곤 했었기에 종로내에서의 활동은

총재 김대중의 제안으로 당시 김대중 총재의 특별 보좌관으로 정치에

뜸했었는데 이에 대해 정의원은 “오세훈은 강남 스타일을 하지만,

입문해 1996년 전라북도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에서 제 15대

종로 스타일은 따로 있다”라고 강조했고 종로구 유권자들에게 상당히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18대 국회까지 4선을 역임했고, 2006년 산업

호감을 주었다는 분석이다.

자원부 장관을 맡았었다.

20대 국회에서 더불어 민주당 원내 1 당 등극과, 여야 두루 적을 만들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쉽게 당선 될 수 있는 지역구에서

지 않는 성품으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경쟁 상대 문희상

불출마한 뒤 정치계의 격전지이자 서울시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의원을 가볍게 누르고 여유롭게 선출됬다. 그는 대기업 근무 경험, 해외

종로구에서 새누리당 6선 경력의 지명도 높은 홍사덕 후보를 제치고

체류 경험등으로 실물경제와 외교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당선되었다. 승리의 원인으로 종로의 거리거리를 거의 훑으며 빠짐없이 선거운동을 하며 특유의 스킨쉽으로 5천표 이상의 압승을 거둔것이라 분석된다. 이로써 ‘호남 정치인’이라 불리다 ‘전국 정치인’ 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되었다. 이 여세를 몰아 제 18대 대통령 선거때 유능한 경제 대통령 및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으로 당내 경선에 출마했으나 문재인 후보에 패했다. 경선 패배의 원인은 카리스마와 대중성의 부족등으로 평가된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대권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던 오세훈 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되었는데 초기 여론조사에서 17.3% 의 격차로 크게 밀리며 패색이 짙었고 대세는 오 후보로 굳어졌다는 전망까지 보도되었다.

< 종로의 선택!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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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성품은 온화한 편으로, 화를 내거나 거친 언사를 보인적이 없다.

가정생활

화려한 정치적 매력을 지닌 스타 정치인은 아니나 조용하고 성실해 정치인생 도중 비리에 연루되지 않고 사생활에서 구설수에 휘말리지

기독교인으로 고려대 재학시절 이화여대 영문과에 다니던 부인

않아왔다. 1년에 한번 기자들의 투표로 당마다 1명씩 가장 신사적인

최혜경씨와 만나 화촉을 밝혔고. 단란한 가정을 지키고 있다. 정의원이

의원에게 수여되는 백봉 신사상을 7회 수상 할 정도로 공적으로나

대기업 임원, 국회의원, 장관등을 거치는 동안에 부인은 자녀 양육과

사적으로 신사라 불린다.

가정 살림에만 전념해왔다.

1997년 4월 12일 한보 사태 특별 청문회 당시 전문 경영인 이 모

최혜경씨는 유력 정치인들의 부인들 중 가장 조용하기로 유명하며,

씨가 유력 정치인들에게 불법 자금을 다 건넸지만 유일하게 안 받은

과거 2012년 대선 정국에서 조차 좀처럼 외부 공식 활동을 하지 않고,

인물이 정세균의장이라고 발언했다. 정 의장은 당시 초선이기도 했고

정 후보가 사정상 가지 못하는 각종 모임을 챙기며 조용히 정의원을

스스로가 금전적 욕심이 없다고 하며, 쌍용 그룹 근무 당시 한보 그룹이

도왔다. 경북 포항 출신의 그녀는 중학교시절 가족과 함께 상경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한보 쪽 인물과는 아예 교류를 하지

진명여고 졸업후 이화여대에 입학했다. 2남 1녀의 막내딸로 유복한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견해 “국회의원은 취직 자리가 아니다!”

가정에서 곱게 자랐다. 대학 3학년때 친구따라 나갔던 미팅에서

지역구를 여기 저기 돌다가 정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다시 고향을

전라도 총각인 정의장의 파트너가 된 것이 인연이었다.

찾는 정치인도 있다. 그런 분들을 비난할 생각은 아니지만 나는 정계은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올라왔고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 국회

부인에 따르면 그를 처음 만났을때 똑똑하고 미남이어서 호감이

의원은 취직 자리가 아니다 호구 지책으로 연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갔다고 하며 집에서는 과묵하다고 전한다. 약속 없이 군대에 간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하는 게 정치다. 국민이 네 역할이 끝났다고

그를 끝까지 기다려 결혼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그녀는 평범하고

하고, 정치권에서도 필요 없다고 하는데도 계속 자리를 탐할 생각은

편안한 남편만나 오순도순 여행도 다니며 가정적으로 사는것이 평소

없다. 나도 내 개인 생활이 있기에 정치를 안하면 개인의 행복을

소원이었는데 정치하는 것을 만류한다고 해도 열정이 있기에 그가

추구하면 된다.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도록 그냥 받아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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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일에 몰두하는 스타일이기때문에 아이들 양육은 부인이

삶을 살아오고 있고, 국민의 건강한 정서를 헤치는 상식 이하의 언사를

전담해왔고, 미국 유학중인 딸이 방학기간 한국에 와 있어도 정의장과

하지 않았으며 꾸준히 일관된 신사적 모습으로 정치를 하고 있는점이

함께 식사를 단 한번 만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도 조찬 모임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소로 가족을 나오라해서, 정 의장은 손님을 만나고 가족들은 따로 밥을 먹었다고 전한다. 바쁜 와중에 가정에 극도로 소홀 함에도

그가 꿈 많은 젊은 시절 부터 품었던 대한민국의 이상적인 방향으로의

불구하고 부인 최혜경씨에 따르면 그가 밖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발전을 위해 그의 뜨거운 땀과 지치지 않는 노력이 주요한 밑거름이

잘 대하면서 집에서는 결혼한 지 30년이나 된 부인을 잘 헤아려 주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못하곤 하지만 그가 가는 길에서 당당하게 우뚝 섰으니, 사실 최고의 남편이고 아이들이 긍지를 가질 만한 훌륭한 아버지라고 말한다. 정의장은 현재 종로구 숭인동에 거주하며, 집안에 대소사가 있을때는 보통 가정과 별반 다르지 않게, 차례도 지내고, 가족들과 함께 이른 아침 조찬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일산 본가에 가서 부모님을 찾아 뵙고 인사드리는 등 가정의 주요한 일도 가족과 함께 하려 노력한다고 한다. 정세균 국회 의장의 정치 행보에 대해 여,야 간 큰 이견이 있고, 평범한 한국 국민들이 정치 소견이 다르듯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든, 세계 어느 민족이든 모든 이들의 의견이 통일 된다는 것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인해 국가가 세계가 발전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므로 정치인들과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정 세균의장의 사생활 및 정치행보와 관련해 건강하고 반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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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행사

마이크 혼다 의원 감사 후원회

김은희 대표

파울로 프랑카 박사

북가주 한인주최 마이크 혼다의원 후원 행사가 지난 23일(일) 오후 3시 사라토가 소재 김은희대표 자택에서 김은희 대표, 파울로 프랑카 박사 부부의 공동 호스트로 성황리에 개최됬다. 이날 후원회에는 김만종 멀티콘 레스토랑 대표 부부, 황규빈 텔리비디오 회장, 홍순경 전 코리안센터 이사장, 제이슨 황 박사, 아이린 서 재미 한인 언론인 협회장, 김남전 북가주 정관장 대표, 안상석 SV체육회장, 장종희 중가주 식품상협회장, 정연수 실리콘밸리 드라이크리너스 회장, 이근안 재향군인회 회장, 서양수 전 SV체육회장, 이응찬 몬트레이 전 한인회장, 권욱순 SF 전 한인회장, 최경수 SV 한인회 수석부회장, 신민호 SV 한인회 이사장,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진희 이사장, 이재남 평통위원, 유형섭 전 코리안센터 이사, 장용희 전 코리안 센터 이사, 장동학 전 SV 한인회장, 스탠포드 대학 허준 박사, 제니곽 이대 동창 회장, 양승희 전 이대 동창 회장, 한봉연 성균관대 동창 회장 등 지역내 주요 한인 인사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아이린 서 재미 한인 언론인협회장, 안상석 SV 체육협회장이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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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행사

마이크 혼다 의원 선거 캠페인 김진덕 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 / 김순란 이사장 한인단체들이 선거를 2주 앞둔 지난 지난 30일 산타클라라 로랜스플라자에서 마이크 혼다의원의 재선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혼다의원 캠페인을 위한 티셔츠, 포스터와 홍보팜플랫를 준비했고 SV한인회, SV체육회, 나눔봉사회, 해송축구회, 재미한인언론인협회등 다수의 단체와 개인들이 한인업소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혼다의원 지역구 상점에서 주민들에게 팜플랫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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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테니스, 제과제빵, 여행, 강아지를 좋아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뉴스 앵커

애니 홍(Anny Hong) KRON 4 뉴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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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Q. 간단한 본인 소개?

Q. 어린 시절의 꿈, 기억나는 추억 ?

A. 저는 애니 홍(Anny Hong) 입니다. 오레건주 유진에서 태어나

A. 아버지께서는 사업을 하셨었기에 많이 바쁘셨지만, 가족과 함께

자랐고, 여동생이 하나 있어요. 부모님께서는 한국에서 이민을 오셨고

매년 여름 미 전역의 국립공원에 여행을 갔었는데 정말 아름답고

사업을 하셨어요. 현재 SF 베이지역 TV 방송인 KRON 4 오전 뉴스

가족과 함께 행복했었던 추억이 너무 좋습니다. 2년 전 아버지께서

앵커, 리포터, 기상예보 앵커로 재직중입니다. KRON 4에는 2012

돌아가셔서 가끔 생각하면 울컥한 마음에 정말 슬프기도 하지만,

년에 입사했습니다. 그 전에는 워싱턴 DC 에 있는 CBS 제휴 방송사인

생전에 항상 부모님과 저와 여동생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었던

WUSA 9에서 근무 했었고, 또, CBS 제휴사로 새크라 멘토에 있는

추억이 큰 위로가 됩니다.아버지는 항상 자상하셨고 매일 제게 많은

KOVR 에서도 뉴스 앵커, 기상 앵커, 리포터등으로 근무했었습니다.

관심과 사랑을 베푸셨었어요. 어머니는 전형적인 한국의 여인상으로

그후 파리 솔본느 대학에서 1년 정도 프랑스어를 배우면서, 르 꼬르동

가족들에게 절대적으로 헌신하셨어요. 어린 시절부터 학업에 관심을

블르(Le Cordon Bleu)에서 요리를 좀 배웠어요. 저는 요리 보다는 제과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방과 후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제빵이 참 즐겁고 좋아서 집에서 취미로 베이크하는것을 즐깁니다.

있도록 배려해 주셨어요. 바이얼린, 첼로, 테니스등을 즐길수 있었고,

뉴욕주의 시라큐스 대학에서 방송 저널리즘과 정치학을 전공했고,

겨울 내내 스키도 많이 탔었고요, 가족들과 심포니 연주, 콰이어

회계 재정 부전공했고 우수 장학생으로 졸업했습니다.

한번은

공연등에 많이 참석했었어요. 제가 아들을 낳고 보니 부모님의 사랑이

여름방학때 한국 연세대학교 어학원에서 한국어를 좀 배웠어요.

얼마나 컸었는지 정말 저와 제 여동생을 위해 얼마나 헌신하셨었는지

그때 여행도 했고, 여러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어요. 한국에 간혹

조금은 깨달을 수 있게 된것 같고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는데 갈때 마다 즐겁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도시 보다는 시골지역이

어머니는 신실한 기독교 신자시고, 언제나 가족을 먼저 생각하시고

사람들도 정겹고 정말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몇 년전 성형외과 의사로

계시고, 아주 긍정적이셔요. 또, 여러 봉사활동도 하시면서, 주변

재직하고 있는 래리 팬(Larry Fan)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헌신 하시며 사십니다. 오레곤 유진에 살고 계시고, 시간

결혼해서 올해 알렉스(Alexander Fan)를 낳아서 현재 방송국에 휴직

나는데로 자주 찾아뵙고 있어요. 얼마전에도 남편과 아들 알렉스와

중이고 12월에 복직할 예정입니다. 남편, 아들, 그리고 아주 사랑스런

함께 가서 뵈었는데 저희 아들을 굉장히 예뻐 하셔서 기뻤어요. 근처

말티즈 강아지 “모찌”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사시는 친지 여러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갖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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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직업을 갖게 된 계기, 주요 멘토나 에피소드?

A. 제가 8학년일때 학교에서 멘토 프로그램이라는것이 있었어요. 그때 저의 멘토로 만났었던 분이 쉘리 컬츠(Shelley Kurtz)라는 분이었는데, KVAL TV 앵커였어요. 그 때 그분으로 부터 방송국에서 하는 여러 일들, 특히 앵커라는 일이 굉장히 영향력 있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차분하고 자신감 넘치는 쉘리 컬츠 앵커를 당시 제 롤모델로 삼았습니다. 아마 그 때 부터 제가 방송 부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대학에서 방송 저널리즘이란 전공을 하게 되었고 대학 다니면서 ABC 방송국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방송 부분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정말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보도하게 되었어요, 살인 사건, 정치, 사건 사고, 특별 이벤트등등을 접하면서 박진감 넘치다고 생각했고, 재미를 느꼈습니다.

Q. 현재 방송 앵커로서 힘든 점과 좋은 점은?

A. 방송 언론 계에 종사하면서 보람있는 점은 많은 훌륭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우며, 좋은 분들과 네트웤을 만들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매일 뭔가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울 기회가 된다는 것또한 참 좋은 점이라 생각합니다.이 일을 하면서 재미도 있고 커리어에 대해 점차 넓은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힘든 점은 특별한 것은 없고요, 현재 KRON 4에서 오전 뉴스시간에 팀으로 일해왔는데 주중에 매일 새벽 2시에 일어나서 3시까지 방송국에 출근해서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매일 6시간씩 방송을 한 다는 것이 좀 어려운 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함께 일하는 팀원 분들이 모두 협조적이고 유쾌하기 때문에 일 자체는 즐겁고 좋습니다.

Q. 인생에 중요한 점은?

A. 저는 어떤 방향으로든 세상에 도움을 주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커뮤니티가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사람들이 모두 노력해 가며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결혼후, 아들을 낳고 보니, 제 커리어를 주요히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좀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좋은 아내로 또 좋은 엄마로 사는것 또한 제 인생에 무척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Q.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A. 행복했던 순간은 아기를 갖고 부터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를 깨닫게 되었어요. 제 배에서 아기가 발로 차고 움직이는 것을 느낄때 신기하고 행복했어요.

그리고 알렉스를 낳았을때

무척 기뻤고, 육아를 하면서 잠도 못자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지난 5 개월간 정말 평화롭고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때 였어요. 아쉽고 안타깝고, 뭔지 모르게 죄송하기도 하고,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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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Q. 같은 직업을 꿈꾸는학생들에게 조언 혹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말?

일이 무엇인지 저의 커리어 패스 찾아가는 과정이 지속적인 위기와 기회의 연속이었는데 재미 있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A. 방송 언론계에 종사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자신에게 진정한

여정이었습니다. 시라큐스, 유진, 프레스노, 새크라멘토, 워싱턴DC,

방송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 곰곰히 깊이 생각해 보라고 조언 해주고

파리, 샌프란시스코등지를 거치면서 일하고 공부하면서 힘들때마다

싶습니다. 이제 TV 방송은 점차 줄어들고 모든 방송 언론이 온라인화

그때 힘든일과 그 어려움은 잠시 스쳐지나는 일시적인 일이다라고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TV가 언제까지 존재 할 지 모릅니다.

마음에 다짐하며 살았습니다. 사실 그때 그때의 어려움들이 나중에

그러므로 자신의 스토리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퍼뜨리는

보면 그렇게 큰 어려움들이 아니었고 다 극복해 나간것을 알게

방법을 열심히 구상 해보고 온라인에서 자신만의 방법을 끊임없이

되었어요. 가족들의 기도와 격려등도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연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는 소셜 미디아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방향을 모색해 봐야 하니까,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Q. 여가 시간에 하는 취미는? 스트레스를 푸는 본인 만의 방법은?

말해주고 싶습니다. 방송 특히 TV 를 막연히 대할 때는 화려하고 멋진 일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게 화려하거나

A. 이제 아들도 좀 크고 해서 현재 테니스 팀 들어가서 테니스를 열심히

멋지지 않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지루하고

치면서 건강도 지키고 육아 스트레스도 풀고 있어요. 그리고 부모님과

단순한 일도 해야하고 어느 직업이나 그렇듯 끊임없이 노력하지

함께 여행을 다녔듯 현재 남편과 아들과 여행 다니는것을 좋아합니다.

않으면 도태되기 쉽습니다.본인이 방송에 대한 진정한 열정이 있다면

레잌 타호에 가서 남편과 스키타는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얼마전에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지만, 화려한 명성만을 원한다면 정말 다시

어머니뵈러 오레곤 유진에 다녀왔어요. 근처의 친지들과 함께 유쾌한

한번 심사숙고 해볼 것을 권합니다.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사랑스런 귀염둥이 5살 말티즈 "모찌"와 함께 산책 하는것도 정말 좋아요. 저는 바나나빵

제 이야기를 읽어주신 SF 저널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가정과

굽는것도 좋아하고, 요리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이것 저것 배우고

직장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하는것을 좋아합니다. 한국음식으로는 불고기, 그리고 파김치를 잘 만듭니다. 남편 래리는 중국인이고 대만에서 왔는데, 한국음식을 좋아해요. 그리고 매운것도 맛있다고 잘먹습니다. 제가 만든 음식은 다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부모님을 닮아서 긍정적인 편이라서 스트레스를 그렇게 많이 느끼진 못하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며 사는 편이고 적극적으로 운동하고 노력하며 살고 있어요.

Q 앞으로의 꿈은? 그꿈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A. 저는 제 인생에 균형있게 사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전문분야와 저의 가정생활의 균형을 잘 이루고 싶어요. 예전엔 꿈이 제 이름을 건 토크쇼 호스트가 되거나, 내셔널 방송에서 인정 받고 성공하는것이 제일 바라던 것이었지만, 성실하고 따뜻한 남편 래리와 가정을 이루고 아들 알렉스를 낳고 보니 인생을 균형있게 잘 가꾸는것이 무척 중요하고 제가 바라는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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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행사

수원시장 방문단 11명 산호세 시청 시의원들과 간담회 실리콘밸리 한인 커미티(SVKAC 이응찬, 아이린 서 공동회장) 8명과 수원시 행정지원과(과장 김교원), 국제교류팀(팀장 황종서)을 필두로 수원시청 시장 보좌관등 주요 인물들로 이루어진 방문단 11명이 10월 26일(수) 산호세 시청을 방문해 산호세시와의 상호 우호 관계를 구체적으로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매결연 도시 추진을 위해 10명의 시의원, 시장, 부시장, 시장 정책 보좌관, 조셉 헤지스 자매도시 담당 매니저와 자매도시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고, 산호세시 공청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실리콘밸리 한인 커미티(SVKAC)는 이응찬, 아이린 서 공동회장, 서양수, 안상석, 김진형, 정봉준, 정명렬, 이윤연씨 각 부문의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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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의 그림과 함께하는 수필

모딜리아니 전시회를 보고서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기다리고 꼭 해야만 했던 숙제 같았던

새로운 그림 공부의 되새김질이라는 의미를

만남이었다.

알게 될 줄이야.

가을 끝자락의 이른 아침, 텅 빈 전시장

그는 너무도 가난하여 캔버스의 뒷면까지도

안은 쓸쓸히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고, 마치

아껴가며 그려야 했었고, 빵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던 거처럼 뿌연 안갯속에 유독

조각을 포기하고 잘 팔리는 초상화들만

그림들만 살아서 다가오고 있었다.

그려야 했었다. 그러나 그가 표현했던 모든

기다란 목을 비스듬히 기울인 체 온몸을 다

인물은 고개를 살짝 기울인 기다란 얼굴의

드러낸 여인의 그림은, 어릴 적 현관 앞 신발장

불균형한 모순 속에 있지만, 오히려 더 가슴

위에 아주 오래오래 세워져 있었다. 누구의

속 깊은 곳을 저릿저릿하게 만드는 먹먹한

그림이었는지 알기도 전, 하루에 몇 번씩

아름다움이었으며, 그림 속 여인의 텅 빈

신발을 벗고 신으면서 마주쳤던 그 그림은 내

동공은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공감의

망막과 심장 위에 문신처럼 새겨져 버렸었다.

아픔이었었다.

철들어 그림 공부를 시작하며 모으기 시작한 화집 속에서 모딜리아니라는 이름을 알았지만,

만남의 끝은 다시 헤어지는 것이지만, 항상

나의 그림 속엔 언제나 아무도 몰래 숨어 있다.

내가 그려가는 그림의 색깔 위에서, 나비의

꼭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간 만나지듯, 긴

날개 위에서 언제나 살아서 흔적을 남겨

시간을 보낸 후에 비로소 마주한 그의 진짜

놓을 것이다. 그의 불행했던 36년의 짧은

작품 앞에서, 난 한동안 숨을 멈추며 서 있었다.

생이였지만 무한한 예술의 생에서는 영원히

이렇게 이 순간 이런 설레는 뜨거움이, 바로

<모딜리아니 의 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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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행복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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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선과 감상하는 세계 명작 시 인생

글 신예선 소설가

샬럿 브론테

인생은 사람들 말처럼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아침에 내린 비는 화창한 오후를 선물하지요

때론 어두운 구름도 끼지만 모두 금방 지나간답니다 소나기가 와서 장미가 핀다면 소나기 내리는 것을 슬퍼할 이유가 없지요 인생의 즐거운 순간은 그리 길지 않아요 고마운 마음으로 그 시간을 즐기세요 가끔 죽음이 끼어들어 제일 좋아하는 이를 데려간다 한들 어때요 슬픔이 승리하여 희망을 짓누르는 것 같으면 또 어때요 희망은 금빛 날개를 가지고 있답니다 그 금빛 날개는 어느 순간에도 우리가 잘 버티도록 도와주지요 씩씩하게, 그리고 두려움 없이 힘든 날들을 견뎌내세요 영광스럽게, 그리고 늠름하게 용기는 절망을 이겨낼 수 있답니다

샬럿 브론테(Charlotte Bronte, 1816~1855)는 영국의 여류소설가이다.

1816년 4월 21일 영국의 북부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영국 국교회 목사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브론테 자매의 첫째로 동생 에밀리(Emily,1818~1848), 앤 (Anne,1820~1849)과 함께 세 자매 모두 소설가로 유명하다. 다섯 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자매들과 함께 잠시 기숙학교에 다녔는데, 학교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영양실조와 폐렴에 걸려 두 언니마저 잃었다.

1825년부터 5년 동안, 후일『폭풍의 언덕』을 쓰게 될 동생 에밀리와 함께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고, 이 시기부터 샬럿은 시를 쓰기 시작한다. 인습(因習)과 도덕에 대한 반항으로 세인의 주목을 끈 《제인 에어》(1847)가 대표작이다.

Life

Poem by Charlotte Bronte

LIFE, believe, is not a dream So dark as sages say; Oft a little morning rain Foretells a pleasant day.

Sometimes there are clouds of gloom, But these are transient all; If the shower will make the roses bloom, O why lament its fall ?

Rapidly, merrily, Life's sunny hours flit by, Gratefully, cheerily, Enjoy them as they fly !

What though Death at times steps in And calls our Best away ?

What though sorrow seems to win, O'er hope, a heavy sway ?

Yet hope again elastic springs, Unconquered, though she fell; Still buoyant are her golden wings, Still strong to bear us well.

Manfully, fearlessly, The day of trial bear, For gloriously, victoriously, Can courage quell despair !

신예선의 감상문

금빛 날개를 가진 희망, 어느 순간에도 잘 버티도록 도와준답니다. 더구나 영광스럽게, 늠름하게 용기는 절망을 이겨낼 수 있답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즐기세요. 인생의 즐거운 순간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랍니다..

I♥ I ♥SF SFJournal Journal 37 37

[ 부동산 칼럼 ]

비지니스 매매 최근 주거용 부동산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비지니스 거래는 점 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가장 활발한 관심 분야는 식당이나 커 피전문점 등이며 매출에 상관없이 거액의 권리금을 요구하던 과 거 추세와는 달리 원만한 비지니스 적정가격의 거래가 이루어 지는 추세다. 비지니스 매매 시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기존의 비지니 스가 활성화되는 상태라 하더라도 그 지역 경제의 흐름을 잘 살 펴보아야 하고 또한 그 지역의 상권이 쇠퇴 또는 활성화되는지 도 전문가와 신중히 상의 검토해야 한다. 예를 들면, 현재 활성화 되고 있는 커피숍의 상권이 한정적인 주변의 회사에 따라 좌우 된다고 가정했을 때 회사의 갑작스러운 이동이 비지니스에 미치 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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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자본으로 비지니스를 운영하기를 원하는 고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어 하는 고객 들의 문의가 많다. 비지니스는 저렴한 가격이라고 무조건 구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분야에 경험이 없다면 많은 위험 부담이 따른다. 자칫하면 별 수입 없이 온 가족이 비지니스에 인 력과 많은 시간만 투자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경험이 없다 면 해당 분야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검토 하고 계획하여야 한다. 또한, 구매전에 판매자의 정확한 매상확 인이 필요하고 매상 확인 시에 업소의 특성상 발생하는 여러 가 지 요소들을 분석해서 결정하여야 한다 . 그 외에도 비지니스 계약서는 구체적이고 신중하게 살펴보고 확 인할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 리스 기간이 5년 계약에 2년이 옵 션으로 있다면 옵션 내용에 리스 기간이 끝난 후에 재계약을 해 준다는 옵션이 현 주인에게 해당되고 바이어에게는 통용되지 않 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문의 : 엘림 부동산 김금희 408-307-9053 KumheeRealt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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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한방칼럼 ] 척추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자세 척추질환의 수많은 원인 가운데 상당히 과소평가되어 온 부분이 바로 일상생활에서의 자세라 할 수 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평소 바른

산호세 분원장 김완

자세, 바른 운동, 바른 습관을 생활화한다면 척추질환을 예방하거나

자생 한방병원 미국 LA 분원 진료원장 역임 자생 한방병원 미국 풀러튼 분원 진료원장 역임 International Oriental Medical Research Institute 보드 회원 American Association of Acupuncture & Oriental Medicine 회원 American Academy of Pain Management 회원 면허번호: AC 13915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일상생활에서 고쳐야 할 척추에 나쁜 자세나 습관의 예를 살펴보도록 하자.

1.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2. 푹신한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텔레비전 시청 3. 목 받침 없는 의자에서 졸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기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 준다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4. 한쪽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충분히 척추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5. 턱을 괴거나 팔짱을 오래 끼는 자세 6.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일하는 자세

잠을 자고 있을 때의 자세 역시 매우 중요한데, 긴 수면시간 동안 우리

7 키 높이 구두나 하이힐 오래 신기

스스로 자세를 통제할 수가 없으므로 수면 시의 자세나 환경에 특별히

8. 바지 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전화 넣기

신경을 써야 한다. 가령 몸이 푹 꺼질 만큼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9. 몸의 한쪽만 계속해서 사용하는 습관

휘게 하고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에 너무 딱딱한 침대는 자연스러운 요추전만 상태를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일반적으로는

하지만 아무리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을

등을 바닥에 대고 자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하지만 꼭 옆으로 누워서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자야 할 경우에는 일단 어깨너비만큼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목의

몸의 한쪽을 더 많이 쓰면서 작업을 해야 할 때가 많다. 물론 앞서

각도가 바닥면과 수평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언급된 나쁜 자세들은 최대한 피해야 하겠지만,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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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칼럼 ]

주택판매 시 주의 사항 집을 팔려고 하면 제일 먼저 "집을 언제 팔아야 할까? 지금이 최적기일까? 얼마에 팔아야 할까?"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주택 매매를 위해서는 꾸준히 준비해 놓아야 팔 시기가 오면 바로 팔 수 가 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요즘 바이어들은 부동산을 주제로 한 TV, 인터넷 등 매체의 영향으로 주택에 대한 기 대치가 높아 모든 조건을 완비한 매물을 찾는다. 이런 젊은층 바이어의 취향에 맞추어 집을 내놓을 준비를 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가격에 주택을 판매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정명렬(John Chung) Managing Partner

I. Preparation

사는 동안 내 취향에 따라 집을 장식해서 생활한다. 하지만 집을

성공적인 매매를 위해서 지연, 학연을 떠나 여러 부동산 에이전

팔기로 했다면 더는 내 집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집안 곳곳에 셀

트를 만나 각 에이전트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어보고 이웃의 주택

러 취향이 강한 장식이나 디자인이 있다면 모두 치우는 것이 중

매물, 시세, 현황 등을 참고하여 리스팅 가격을 결정한다.

요하다. 가족사진, 자녀들 상장, 트로피, 종교, 또는 정치적 성향 이 있는 장식품들이 모두 제거 대상이다.

1. Home inspection 집을 내놓기 전에 셀러가 홈 인스팩션을 미리 하는 것이 가장 좋

3. 대청소

은 방법이다.

주택 판매에 방해되는 것들을 정리했다면 대청소를 해야 한다.

이미 생긴 작은 고장 등은 집을 내놓기 전에 말끔히 수리하는 것

가구 또는 여러 물건이 있었던 공간들을 깔끔하게 청소하고 창

이 주택매매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계약이 체결된 후에

문 틈, 블라인드 등의 먼지, 특히 카펫의 경우는 카펫 청소 전문

바이어들은 거의 모두 홈 인스펙션을 하고 주택 상태를 점검하기

업체를 통해 청소하는 것이 좋다. 카펫 냄새나 애완동물 냄새는

때문에 인스펙션을 해서 고장이 발견되면 바이어는 그때부터 돋

집에 사는 사람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처음 방문한 바이

보기를 들이밀며 더 꼼꼼히 점검하고, 셀러 바이어간 협상이 어

어는 집에 들어서는 순간 특유의 냄새를 감지한다.

려워지거나, 사소한 문제 때문에 주택거래가 중단될 수도 있다. 대다수의 바이어는 집 안을 보기 전에 주택 외관을 먼저 둘러본 2. Staging

다. 차량 등을 이용해 주택 겉모습을 먼저 살피고 밖에서 본 집

가구가 적을수록 실내 공간이 커 보인다. 실내 공간이 크고 시원

이 엉망이라면 바이어는 이 집은 너무 낡았다 하는 선입견이 생

하게 보여야 집도 잘 팔린다. 새집으로 이사할 때 가져가지 않을

겨 실내는 대충 보고 떠나기 때문에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줄어

가구 및 소품들을 집을 내놓기 전에 정리하고 편리한 사용을 위

들 수밖에 없다. 건물 외벽 페인팅과 불이 들어오지 않는 전구 교

해 꺼내 놓은 주방용품들도 모두 정리해야 한다. 주방의 상태가

체 및 작은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바이어를 끌어

바이어들의 주택구매 결정에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보

들일 수 있다.

이지 않는 곳이라고 정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옷장에 옷이 빽빽하게 차있다면 철 지난 옷이나 입지 않는 옷 등은 정리를 해

Staging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집을 아늑하고 시원하게 꾸미는

서 넓게 보이도록 해야 한다. 집안이 여러 물품으로 가득 차 있으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 바이어가 실내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고 좁고 답답하게 보여 문의 : 정명렬(408-482-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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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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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오픈 가입 기간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우월보험이나 처방약

우월보험이나 처방약 보험의 자격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며

보험의 자격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합니다. 이 기간에 새 플랜

우월보험을 취소하고 처방약 보험으로 돌아가는 기간입니다.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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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보험을 제출함으로써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이 기간에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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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은 불가피하게 위의 등록 기간을 벗어난 경우 예외적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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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칼럼 ]

바라봄의 법칙 최승환 담임목사 산호세한인침례교회

지난달 스웨덴의 노벨상 위원회가 금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을 때 전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금년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사람은 다름아닌 미국의 유명한 팝송 가수인 '밥 딜런' 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어떻게 가수가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받을 수 있지?” 모두가 의아해 했습니다. 원래 밥 딜런의 이름은 '로버트 앨런 지머맨' 입니다. 그런데 그는 영국의 시인 토마스 딜런 의 시를 너무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야를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닮고 싶어서 자신의 성을 '딜런'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영광이 충만한 시내 산에서 모세는 사십일 동안

으로 바꿉니다. 그래서 밥 딜런이라고 불리게 된 겁니다. 그는 토마스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시내 산에서 내려왔을 때

딜런의 시의 영향을 받아 가사들을 작사해 노래로 불렀습니다. 그는

모세의 얼굴에 있는 영광의 광채 때문에 사람들이 모세의 얼굴을 볼

후에 토마스 딜런의 신앙을 본받아 후에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수가 없었다 그럽니다.

영접하고 복음성가 가수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결국 그가 작사한 아름다운 가사들이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밥 딜런은 금년도 노벨

사람이 하나님 믿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과 교제할 때 하나님의

문학상을 수상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영광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을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바라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모하고 닮고 싶어서

있을까요?

자꾸만 그 사람을 바라보면 그 사람을 닮게 된다는 겁니다. 부부가 함께 살다 보면 닮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래서 누구와 교제하며 누구와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어울려 사느냐? 하는 것이 사람의 인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바라보자”(히 12:2). 성경 말씀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늘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면 똑같이 부정적이고

차있습니다. 특히 신약성경의 사 복음서에 나오는 말씀들을 읽으면

비판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되어있습니다. 폭력적인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어떻게 사셨는지? 어떤 말씀들을

어울리면 폭력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반면 착하고 아름다운

하셨는지?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지? 자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인격의 소유자들과 함께 어울리면 그들의 좋은 인격을 닮아가는 것을

그런 말씀들을 읽으며 묵상함을 통하여 예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봅니다.

날마다 그렇게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성도들은 예수님 닮은 아름다운 성숙한 신앙

구약 성경 출애굽기에 보면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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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석 M.D. 내과전문의 . Stanford 대학병원, O’connor 병원 Medical Staff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UCSF 부속병원 인턴과정 수료 . SJGH 병원 레지던트 과정 수료 . 현재 UCSF 소화기 내과, Research Associate . Diplomate of 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 (미국 내과 Board Certified 전문의)

. O’conner 병원 Medical Staff . 이화여자 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SJGH 병원 인턴 과정 수료 . SJGH 병원 레지던트과정 수료 . Diplomate of 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 (미국 내과 Board Certified 전문의) . 부인과 검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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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4 El Camino Real #105, Santa Clara, CA 95050

Los Padres Blvd

중앙병원

진료시간 월~금: 9AM ~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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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Camino Real

Tel: 408-24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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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쉽고 간단한 포트럭 파티 (Potluck Party) 레시피

이웃과 추억의 시간을... 드디어 모임과 약속이 많은 연말, 미국에서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한 포트럭 파티가 시즌을 맞았다. 집주인은 메 인 요리 하나만 준비하고 참석자들이 한가지씩 음식을 준비해와 함께 즐기는 파티는 주최측도 초청받은 사람도 부담없는 모임을 만들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포트럭이라는 이름은 중세시대 주점에서 음식들을 냄비에 넣고 금방 데워서 줄 수 있도록 냄비에 음식들을 넣어놓은 것을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의 포트럭은 다른 사람이 가져온 냄비에 무슨 음식이 들어있을지 모르니운에 달렸다는 표현으로 이해하고 있다. 포트럭 파티는 이름처럼 과하고 화려한 파티가 아니라 편하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임이기 때문에 한해 동안 가까웠던 지인이나 이웃을 초대해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있는 연말을 맞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글 Sue So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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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맛 보리샐러드 재료: 보리밥 3/4컵 달걀2개 브로콜리100g 슬라이스햄 50g 치 커리30g 소금약간 드레싱: 마요네즈와 레몬즙3큰술 홀그레인머스터드 간장 꿀 1큰 술씩 소금 후춧가루 약간 1. 지은 보리밥은 실온으로 식힌다.

2. 달걀은 완숙으로 삶은 뒤 얇게 슬라이스한다.

3. 브로컬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끓는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 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4. 슬라이스 햄은 가늘게 채 썰고 치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 으로 뜯는다.

5. 드레싱 재료를 한데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6. 볼에 보리밥과 달걀 브로콜리 햄을 담고 드레싱으로 살살 버무 린 후 치커리를 올린다. * 보리대신 다른 취향에 맞는 곡물이나 렌틸콩 강남콩등 콩을 삶 아 샐러드 재료로 활용해도 좋다. * 토마토나 아보카도 등 좋아하는 야채를 곁들이도록 한다. * 포트럭 파티를 주최하는 사람은 음식 목록을 작성해 초대할 사 람들과 미리 겹쳐지지 않도록 상의하기도 하며 테마를 정하거나 주제를 정해서 특별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주최자는 따뜻한 음식, 손님은 식어도 맛있는 음식으로 준비 한다. * 애피타이저 메인음식 디저트 등 각 파트를 분담하여 주최자도 손님도 모두 부담없는 합리적인 파티를 만든다. * 초대한 사람들이 못먹는 음식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준비한 다. * 간단한 실내 소품과 소소한 장식 그리고 음악등을 미리 준비해 서 파티의 분위기를 한층 더 운치있게 만들어준다. * 남은 음식은 예쁘게 포장해서 돌아가는 손님을 챙겨주는 성의 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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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영양을 동시에 챙기는 달걀피자 (4인기준) 재료 : 달걀6개 파프리1개 양1/2개 햄 조금, 피자치즈 적당량 토마토소스 3큰술 1. 양파 파프리카 햄은 채를 썬다. 그 밖에도 냉장고에 있는 야채 들과 버섯 종류도 있으면 함께 채를 썰어 준비한다.

2.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준비한 야채들을 넣고 볶는다.

3. 계란은 소금 후추를 넣고 풀어준다.

4. 기름을 두른 팬에 달걀을 넣고 약한불에서 스크램블로 저어 주 다가 모양을 잡아 서서히 익힌다.

5. 그대로 그릇에 담고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골고루 바른다.

6. 그 위에 볶아놓은 야채들을 올리고 피자치즈를 올린 후 오븐이 나 전자렌지에서 3-4분 가열한다.

알감자 치즈 칠리 프라이 재료: 알감자20개 모짜렐라치즈1/2컵 체다치즈1장 소스: 쇠고기 다짐육4큰술 다진양파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토마토소스1/2컵 1. 알감자는 껍찔째 싯어 소금을 약간 넣은 넉넉한 물에 15분 정 도 삶아건진다.

2. 삶아진 감자에 소를 넣을 수 있도록 가운데를 파낸다.

3. 고기다짐육과 다진양파 다진마늘을 함께 볶아 익인 후 토마토 소스를 넣고 볶아 감자 속을 채운다.

4. 감자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를 올리고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익힌다.

포트락의 인기메뉴 마늘 치킨 재료 : 닭한마리, 감자1개, 통마늘 1개 마늘버터 소스 : 버터3큰술 다진마늘2큰술 꽃소금2작은술 로즈 마리5-6대 후춧가루 약간 1. 닭을 기름기 많은 꽁지부분과 날개 끝을 잘라 깨끗하게 씻어 손질한다.

2. 목은 안으로 넣고 날개는 벌어지지 않도록 이쑤시개를 꽂아 고 정한다.

3. 버터를 중탕으로 녹인 후 다진 마늘 소금 로즈마리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 준다음 닭의 안쪽 면과 겉면에 마늘 버터를 고루 발 라 30분간 재운다.

4. 감자를 먹기 좋게 잘라 마늘 버터를 고루 바른다. 통마늘에도 마늘 버터를 바른다.

5. 브로일로 예열된 오븐에 닭과 감자 마늘을 넣고 1시간30분 정 도 굽는다.

6. 닭을 구울 때 20분에 한번씩 닭을 뒤집어주며 노릇하게 익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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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화끈한 맛 고추장 불고기 퀘사디아 재료: 돼지고기(600g) 또띠야 토마토 양파 대파 모짜렐라치즈 양념 : 고추장3큰술 고춧가루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간장1큰술 설탕1큰술 청주1큰술 후춧가루 마늘2큰술 1. 돼지고기는 앞다리살이나 삼겹살로 준비해서 채를 썰어 고추 장 양념장에 재어둔다.

2. 양파와 대파 토마토는 잘게 다진다.

3. 재어둔 돼지고기는 볶아서 키친타올에 기름을 뺀다.

4. 또디야에 모짜렐라 치즈를 골고루 올린 후 볶은 돼지고기와 다 져놓은 야채를 반쪽에만 올린다. 그 위에 치즈를 고루 뿌린 후 반 으로 접는다.

5. 새로운 팬에 약불로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 반으로 잘라 접 시에 담는다.

보드랍고 아삭한 매쉬포테이토 재료 : 감자 베이컨 치즈 대파(파란부분) 스테이크소스 약간 1. 감자 1/2 이나 1/4 크기로 잘라서 물에 삶아준다.

2. 베이컨은 잘게 썰어 바삭하게 볶는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갈 색빛이 돌 때까지 볶으면 된다.)

3. 볶아진 베이컨은 키친 타올에 올려 충분히 기름기를 뺀다.

4. 삶아진 감자는 포슬포슬하게 체에 내려준다.

5. 체에 내려진 감자에 버터, 생크림, 소금, 후추를 넣고 나무주걱 으로 간이 고루 배이도록 잘 섞어준다. (비율 버터3스푼 생크림2 스푼 소금1스푼 후추 1/3스푼) 6. 그릇에 감자와 치즈 베이컨 대파를 토핑으로 올리고 스테이크 소스를 살짝 뿌려준다.

건강한 음식, 또띠아 피자 재료: 또띠아 사과 계피가루 아루굴라 모짜렐라 치즈 소스: 플레인 요거트 꿀한큰술 1. 플레인 요거트에 꿀한큰술을 섞어준다.

2. 또띠아를 펴고 소스를 골고루 발라준다.

3. 슬라이스한 사과를 촘촘히 올리고 계피가루를 뿌린 후 그 위에 아루굴라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다.

4. 예열된 오븐에 치즈가 잘 녹을 때까지 익힌다. * 또띠아 위에 시금치 토마토 올리브 소세지등 취향에 맞는 토핑 재료를 올리고 같은 방법으로 구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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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기 좋은 디저트 복숭아 코블러

한국인도 외국인도 모두 좋아하는 동그랑땡 까나페

재료 : 복숭아캔 흑설탕50g 계피가루1/2작은술 소금조금 옥수 수전분 1큰술 비슷킷반죽 : 박력분 180g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소금1/2작은술 흑설탕2큰술 차카운버터 120g(잘게다지기) 차가운 우유100g 바닐라 익스트랙 1작은술

재료: 돼지고기 다짐육(300g) 쇠고기 다짐육(150g) 밀가루1/2 컵 두부1모 양파1개 당근 1/4개 소금약간 달걀 1개 토마토소스 새싹야채 양념: 소금 다진파 달걀 참기름

- 오븐은 175도에 예열한다.

1. 복숭아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볼에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는다.

3. 물기를 뺀 복숭아와 섞어둔 재료를 버무리듯 섞는다.

4. 팬에 골고루 담고 예열된 오븐에서 30분간 굽는다.

5. 볼에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을 넣고 잘 섞은 후 잘라 둔 버터를 넣는다.

6. 도우 블랜더나 손으로 비벼가며 고슬고슬한 소보로 상태를 만 든다.

7.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잘 섞는다.

8. 구워낸 복숭아 위에 비스킷 반죽을 골고루 올리고 윗면에 설 탕을 뿌린다.

9. 윗면에 노릇한 색이 날때까지 30-35분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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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부는 으깨어 물기를 짠다.

2.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핏물을 짜낸 후 맛술 간장 다진마늘 후춧 가루로 밑간을 한다.

3. 양파와 당근은 잘게 다진후 소금을 뿌려 10분간 절였다가 물 기를 짜낸다.

4. 밑간한 고기에 두부 양파 당근 계란 양념을 넣어 끈기가 생기 도록 치댄다.

5. 적당한 크기로 둥글게 빚고 밀가루를 가볍게 묻혀 오븐 용기 에 담는다.

6.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정도 노릇하게 뒤집으며 익힌다.

7. 동그랑땡 위에 토마토 소스를 살짝 바르고 새싹 채소를 크기에 맞게 동그랗게 말아 예쁘게 올린다. * 동그랑땡 위의 토핑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야채나 과일등을 올 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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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칼럼 ]

나에게 돈이란? 도대체 돈이란 무엇일까?

허진옥 재정 전문가

돈이 많이 있으면 행복할까요? 행복의 지수는 돈이 다가 아님

다. 기본적인 것은 그 원수 같은 돈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공

은 누구나 공감하실 것입니다. 돈의 노예라고 하면 비약일 수 있

부하고 계시는가? 입니다.

겠지만, 철학자 베이컨은 “돈이 ‘최상의 종이고, 최악의 주인’이

우리가 살면서 목적에 따라 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또한 바뀌

라고 했다지만 아직 돈이 싫다고 내치는 사람을 본 적 없다.” 독

어야 할 텐데 돈만 좇아가는 사람들을 자린고비 또는 스쿠르지

자 여러분들은 어떤 처지이신가요? 종인가요? 주인인가요? 돈

라고 이야기하며 과연 그 돈이 나에게 왔을 때 나는 그들보다 잘

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표현을 분명히 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

쓸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가입니다. 필자는 버는 자랑을 하지 말

않을까 싶습니다.

고 쓰는 자랑을 하라는 어머님의 말씀을 늘 듣고 자라다 보니 어

필자가 필드에서 손님들을 만나보면 어느 정도의 재산을 보유하

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칼을 누

고 계신 분들은 돈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가난한 데는 이유가

가 들었느냐에 따라 흉기가 될 수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나게 돈이 없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돈

툴로도 쓸 수 있게 되는 것처럼 나는 돈을 어떻게 쓰는 사람인가

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기본이 돈에 대해 공부해야

이제 곧 연말이 다가옵니다. 독자 여러분은 연말에 무엇을 하시

하는 것이 아닐까요?

나요? 송년회의 스케줄이 꽉꽉 차있으신가요? 과연 부자들은 연

특히 미국에서는 이민자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과 경제에 대

말에 무엇을 할까요? 연말이 지나고 새해가 다가오면 매년 1월

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될텐데 어디에 가서 배울 수 있을까요?

이 되면 우리는 새해계획을 세우느라 바쁘지 않으신지. 하물며

요즘 서점에 가면 재테크에 관련된 책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과

작심삼일이라 할지라도 올해는 금연해야지. 올해는 살을 빼야

연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지. 등등 새해 목표한 바를 세우게 되지 않나요? 하지만 큰 기업

여러분은 어떻게 알아보고 계신가요?

이나 자산가들은 한 해가 가기 전에 그해의 정산을 하고, 지난해

우리가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인 더하기, 빼기를 할 줄 알

를 바탕으로 내년 계획을 세우고 어디로 향해가야 하는지 방향설

아야 하는데 돈에 대해서는 기본을 뛰어넘어 투자하는 것에 더

정을 하고 이미 12월에 내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관심을 두고 계시지는 않으셨는지. 그 첫걸음으로 저희 오피스

내년에는 올해와는 다른 한해, 앞으로의 5년 후는 지난 5년과 다

에서는 재정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정플랜이라는 거창한

른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돈의 계획을

것을 이야기하기 전에 기본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은 작은 소그

세워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돈을 대하는 자세가 어

룹 또는 그룹 워크샵을 운영하고 있으니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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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미국 주명칭의 기원 (4)

16. Tennessee 16번째 주(편입일: June 1, 1796) Cherokee 인디언 마을의 이름인 만남의 장소라는 뜻의 ‘Tanasi’에서 유래되었다. 주도인 내슈빌을 중심으로 관광산업과 지역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관광업의 발달과 함께 풍부한 민속문화가 개발되고 있다.파르테논 신전을 재현한 건물과 그리스 이오니아식 주의회 의사당 건물이 있 어 ‘남부의 아테네’로 통하는 내슈빌은 컨트리뮤직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며, 앤드루 잭슨의 생가인 ‘허미티지 (The Hermitage)’와 멤피스에 있 는 엘비스 프레슬리 (Elvis Aron Presley)의 생가인 ‘그레이스랜드 (Grace Land)’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의 집들도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다.

17. Ohio 17번째 주 (편입일: March 1, 1803) Iroquois 인디언 말로 좋고 큰 강이라는 뜻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결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선거인단을 보유한 주가 오하이오 주이다. 따라서 미국에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오하이오 주의 선거인단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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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Louisiana 18번째 주 (편입일: April 30, 1812) 프랑스의 국왕 태양왕 루이 14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원래 남쪽에 광활했던 프랑스령 북아메리카 미시시피강 유역이 전부 루이지애나였는 데, 나폴레옹이 전쟁자금이 부족한데다 본국에서 멀리 떨어진 루이지애나 식민지를 지킬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 미국에 헐값이 팔아치움으 로서 미연방에 속하게 되었다. 원래 역사에 가정은 의미가 없지만 혹자는 이때 나폴레옹이 안 팔았으면 지금의 미국이 없었을 것이라고들 한 다. 루이지애나 근처에 있던 미시시피 사우스캘로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등 버지니아 남쪽에 있던 주들이 예전에는 전부 루이지애나주라 고 통칭되었다.

19. Indiana 19번째 주 (편입일: December 11, 1816) ‘인디언들이 사는 땅’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과연 인디언들이 살지 않았던 땅이 있었을까? 에이브러햄 링컨은 소년 시절 가족과 함께 인디애나 남부에 살았다. 링컨시티에 있는 링컨 보이후드 국립 기념관에 마련된 역사적 농장에서 링컨의 시절을 알아볼 수 있다.

동포들의 힘센 달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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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칼럼 ]

성숙의 전조(前兆)… 이재근 아이교회 (i-Church) 담임목사

“바닥에는 풍부한 공간이 있다”… 1959년 12월, 리차드 파인만 Richard Feynman은 그렇게 말했다. 각설탕 크기의 공간에 미 의회 도서관 자료를 모두 저장하겠노라 호언 장담했던 이 젊은 물리학자에게 농담이 좀 과하다고 반응한 지 어언 반세기… 프레이져 스타드 Fraser Stoddart, 쟝 피에르 보바쥬 Jean-Pierre Sauvage, 벤 페링가 Ben Feringa’, 이 세 학자들은 파인만의 호언이 허풍이 아님을 증명하며 지난달 초 스웨덴의 왕립 과학원으로부터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호명되었다. ‘파이만의 농담’으로 치부되던 나노 기술의 상상력이 ‘분자 기계’ Molcular Machine의 현실이 되어진 오늘…, 조만간 우리는 머리카락 한 올 보다 일천 배나 가는 공간에 도로를 닦고 자동차를 운행시키는 ‘미시’(微視) 세계의 확장을 일상으로 접할 것이다. 인간의 가시한계를 넘어선 21세기 공간혁명, 그것도 세계의 바깥이 아닌 그 ‘ 안’을 향한 진보에 찬사를 보내면서 말이다. 한편, 복작복작 신혼 집을 벗어나 널찍한 새집에 들어선 이들의

세기를 대표했던 비교종교학자 미르치아 엘리아데Mircea Eliade 의 가르침에 기대며, 겨울로 이어질 이 ‘공간’의 계절을 통해 또 다시 소망하는 바 우리 모두 참 사람됨으로의 성장과 성숙을 꿈꾸어 본다. 목하 미국 사회는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대선의 결실을 보게 될 것이고, 사랑하는 고국의 산하 역시 지난했던 정치 사회적 혼란의 끝을 기대하고 있을 지금…인간세상의 참된 자람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의 넓고 커짐이 아닌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는 예언에 있음을 성찰하며, 또 다른 ‘공간’의 계절동안 그 길고 넓으며, 깊고 높을 성숙의 전조(前兆)를 갈망해 본다.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 And a Heaven in a Wild Flower, Hold Infinity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 in “Auguries of Innocence” - William Blake.

고민마냥, 비가시적 세계로의 공간확대는 우리를 또 다른 고민으로

이재근 목사 약력 :

인도하게 되는데… 과연 이 여분의 공간을 무엇으로 어떻게 채워야

- 아이교회 (i-Church) 담임목사

할까?…아뿔사! 곰곰히 생각할 수록 이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장로회 신학대학교 (M. div, Th. M. 조직신학 전공)

오히려 가장 중요한 고민이 된다. 사실 공간 확대는 그 자체에 목적이

보스톤 대학 (Ph. D. ABD., 문화전도학: 대중문화, 신학과 영화 전공)

있지 않다. 힘들여 확보한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지, 혹은 그 공간위에

- KBS 1 Radio 보스톤 통신원 (2008-2015): 주간 리포트 (“성공예감

어떤 것을 세울지가 더 중요하다. 공간의 가치란 그 안에 자리한 것들이

김방희 입니다”, “월드 투데이”, “생방송 일요일” 등) & KBS TV 다큐

무엇인가에 따라 그 높고 낮음이 판단되는 것이기에...

현지진행

추수 감사의 계절11월…, 또 다시 우리는 ‘공간’ (空間) – 아무것도 없는 빈 계절로의 초대 앞에 서있다. ‘아무 것도 없음’의 시간…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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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몸이 건강해 지는 시간 ‘손맛을 담아 만드는 건강밥상’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은 음식이고 또 나쁜 음식일까? 정말 정제 및 가공한 음식은 우리 몸에 무조건 나쁘며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음식들 을 먹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비결일까?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문장이다. 사실 우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의 효과를 생각해보면 효과가 좋은만큼 약의 성분이 우리 몸에 얼마나 독한지 간과하고 지나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에 비하면 음식은 우리 몸에 크게 과하지 않을 경우 당장은 두드러진 몸의 변화를 경험하긴 어렵지만 천천히 우리의 건강과 몸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그래서 우리가 요리를 하고 음식을 먹을 때 우리의 몸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고민해보는 일은 분명 중요하게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글 Sue Son 기자

잘 먹고 잘 자고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 줄이기, 이 네가지는

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즐겨 먹는지, 줄이고 늘려야 할 식습관

시대가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강을 위한 지침서와 같다. 그리

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해 보는 일, 매 끼니마다 준비하는 손

고 점점 더 지키기 어려운 지침서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길에 만들어지는 작은 변화는 차곡차곡 쌓여 더욱 건강한 삶을

수많은 학자들은 건강한 음식이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말이 온

만들어 줄 것이다.

갖 가공식품으로 인해 균형을 잃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외식 문화가 발전하면서 건강식을 생각하기에 앞서 새롭고 맛있는

<건강하게 밥 해먹기 ‘현미’>

맛집 탐방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에 바빠졌다. 우리가 살면서 일일이 건강한 식재료인지를 따져가며 음식을

쌀에는 탄수화물을 비롯하여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지방질등

사먹기는 어렵지만 평소 가족들과 함꼐 즐기는 집밥을 요리할

이 골고루 들어 있다. 그러나 도정작업을 거치면서 단백질 비

때만이라도 조금만 관심을기울이면 건강한 음식으로 탈바꿈

타민 무기질 등의 함량은 감소하고 탄수화물의 함량은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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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래서 현미는 백미에 비해 탄수화물 외에 각종 비타민류가

(3) 구수한 현미차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분 아연 등의 충분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쌀에 들어있는 옥타코사

집에서 만들어 먹기 쉽고, 현미의 영양소도 챙길 수 있는 것으

놀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이 들어있어 체력과 기초대사를 증진시

로 현미차가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는 요즘 안성맞춤이다. 현미

키고 근육 기능을 향상하는데 효과가 있어 노인들에게도 좋다.

100g에 물1L 가 기본 비율로 물에 씻은 현미를 물기를 제거한 후 기름기 없는 예열된 프라이팬에 진한 갈색이 될 때까지 달달

영양소가 충분히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 노인, 환자

볶는다. 냄비에 볶은 현미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등은 매끼 현미밥식단을 고집하기 보다는 건강상태에 맞게 현 미대신 백미에 율무 조 등의 잡곡밥을 먹는것도 건강하게 밥해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골동반(汨董飯)

먹는 좋은 방법이 된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탄수화물에 많은 열량을 공급받으 (1) 부드러운 현미밥짓기

며 균형있는 영양섭취가 어렵다. 모든 식사는 고기, 생선, 채소 등의 부식을 골고루 균형있게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우

현미는 물의 흡수가 쉽지 않으므로 5-6시간 정도 물에 담가둔

리 옛 조상들은 균형잡힌 식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쌀

다. 두꺼운 솥으로 밥을 지을 땐 백미로 지을 때보다 30%, 전

밥의 편식을 막기 위해 택한 방법은 바로 골동반과 비빔밥이다.

기밥솥으로 지을 때는 쌀과 물을 1:1.5 비율로 한다. 현미를

비빔밥은 누구나 좋아하고 잘 아는 것이지만 골동반은 생소할

그대로 먹기 힘든 사람은 찹쌀 현미도 좋다. 멥쌀과 찹쌀 현미

수 있는데 골동(汨董)이라는 말은 여러 가지 재료가 섞인다는

를 6:4 비율로 섞으면 부드럽고 찰진 현미밥을 즐길 수 있다.

것을 말할 때 쓰이는 말로 골은 어지러울 골, 동은 비빔밥 동을

현미밥의 묘미는 꼭꼭 많이 씹는 바른 식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점이다. 꼭꼭 씹을수록 현미의 맛과 풍미를 제대로 느끼고 현미 의 효능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밥먹을 때 천천히 많이 씹어먹 는 습관을 들여본다.

(2) 현미산마죽 현미와 산마를 이용해 죽을 끓여먹으면 식사대용으로 좋다.약 한 어린이나 노인들의 경우 소화도 잘되고 체력도 보강된다. 냄 비에 볶은 현미를 담고 적당량의 물을 부어 중불에서 뭉근히 끓 인다음 강판에 간 산마를 넣고 충분히 끓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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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므로 여러 가지 재료가 고루 섞여있는 밥이라는 뜻이다. 골

<건강한 전요리의 비법 ‘마’>

동반은 이미 지어놓은 밥에 여러가지 좋은 재료가 많이 들어가 서 귀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음력 12월30일인 섣달 그믈에 남

우리나라 사람들 치고 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은 음식을 모두 모아 골동반을 먹는 민간 풍속이 있었고 궁궐에

하지만 전은 밀가루와 기름 때문에 살이찔까 속이 더부룩할까

서도 골동반을 먹었다고 전해진다. 골동반은 여러 재료를 쌀과

걱정이 앞서는 음식이다. 전을 만들때 마를 곁들여 보자. 소화

함께 쪄내거나 재료들을 익혀서 밥위에 얹어내는 방식으로 만

를 돕고 몸에도 좋은 마를 갈아 넣은 전은 부침개나 전을 먹

들어진다. 그래서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으로 소화가 잘되고 균

을 때 생기는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 몸

형있는 영양식을 할 수 있다. 골동반의 특징은 고기와 생선이

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재료를 첨가하면 건강한 전 요리를 만

꼭 함께 들어간다는 것인데, 들어가는 재료들의 조화가 건강에

들 수 있다.

유익하다고 생각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 마 부추전 * 골동반 만들기 재료 : 부추 마 양파 쪽파 청양고추 붉은고추 1개씩 포도씨유 재료 : 밥 쇠고기 고사리 도라지 콩나물 표고버섯 오이 흰살 생

약간

선 달걀 다시마 밀가루 적당량

반죽재료 (2인기준) : 멥쌀가루 물(6큰술) 밀가루(4큰술) 소

쇠고기 양념 (쇠고기100g분량): 간장1큰술, 설탕1/2 다진파2

금 (1/2 작은술)

다진마늘 깨소금 참기름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나물 양념 : 국간장 깨소금 참기름2작은술씩 다진파1큰술 다

(1) 부추 쪽파 청양고추 붉은 고추는 송송 썰고 양파는 채썬다.

진마늘1/2큰술

(2) 마는 강판에 간다.

- 쇠고기와 표고버섯은 곱게 다지고 채썰어 양념장을 섞은 후

(3) 볼에 (1)과 (2) 그리고 반죽 재료를 모두 섞어 반죽해서 달

기름에 볶는다.

군팬에 부친다.

- 오이는 얇게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짜고, 도라지는 가늘게 갈라서 굵은 소금에 조물러 씻고 고사리는 억센 줄기는

<건강육수 만들기>

다듬고 짧게 끊어 나물 양념장으로 볶아낸다. 콩나물도 충분히 삶은 후 남은 나물 양념장으로 무친다.

(1) 찌개의 나트륨을 줄이는 마녀수프 육수

- 다시마는 기름에 튀긴후 잘게 부순다.

- 밥을 약간 되게 지은 후 준비한 재료를 고명할 만큼만 남긴 후

찌개가 빠지면 서운한 우리 음식. 하지만 엄청난 나트륨 양 때

밥과 함께 고루 비빈 후 그릇에 담는다. (기호에 따라 소금과 참

문에 최근에는 의학계에서도 찌개속 나트륨에 대한 경고가 이

기름으로 간을 맞춘다.)

어지고 있다. 찌개를 끓일 때 육수를 조금만 달리하면 건강도

- 남은 고명재료들을 위에 얹고 튀긴 다시마 가루를 뿌린다.

지키고 맛도 좋은 찌개를 완성할 수 있다. 조금 귀찮아도 건강

(기호에 따라 약고추장을 넣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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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위해 육수를 생활화 해보자.

- 버섯 우린물과 옥수수 삶고 남은 물에 양파껍질을 넣어 중불 에서 충분히 끓여준다. 이렇게 만든 육수를 기본 베이스로 두고 기호에 따라 멸치나 다시마 북어 대가리 등을 추가하면 깊은 맛 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다.

- 육수를 큰 통에 넣어두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각종 장국이나 국수요리에 좋은 베이스가 된다. (*다시마를 넣을 때에도 찬물에 여러번 씻어 염분기를 빼주고 물에 3-4시간 담궈서 우린물을 사용하거나 물에 넣어 끓일때 는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준다.) * 양파껍질의 효능 양파껍질을 평소에 그냥 버리지 말고 모아둔다. 양파 껍질을 자 세히 살펴보면 얇은 셀룰로이드 같은 질감의 껍질이 단단하게 - 육수로 활용할 수 있는 마녀수프 레시피

내부를 감싸고 있다. 황토색을 띄는 이 얇은 껍질에도 양파 속

기존 멸치다시마 육수에 양배추,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등 냉

의 항산화물질은 ‘프로토카테큐산’ 이라는 성분이다. 이 성분

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넣어 푹 끓인 육수로 찌개를 끓 인다. 채소로 만든 육수는 나트륨 배출뿐만 아니라 국물 맛을 풍부하게 해준다.

(2)국수나 장국의 건강육수 조미료를 이용한 육수보다 더 감칠맛나는 육수로 건강지키기. 뜨끈한 국수나 장국 그리고 냉면 등의 육수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재료 본연의 맛을 이용해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먹으

부분처럼 항산화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양파껍질 은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증가한다. 동맥경화나 암 유발의 원 인이 되는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물질의 손쉬운 섭취 방 법 중 하나가 양파껍질을 우려낸 육수로 체내 흡수도 빨라 건 강에 좋다.

(3) 뼈에 좋은 육수로 관절 건강 지키기 허리나 무릎이 아프고 쑤시는 것이 노년기에만 겪는일이 아닌 요즘, 고정화된 생활 패턴과 운동부족으로 젊은층에서도 뼈건

면 좋다.

강에 대한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우리의 식생활에서도 뼈건강

- 양파껍질을 흐르는 찬물에 여러번 깨끗이 헹구어 준다.

꾸준히 활용해보도록 한다.

- 말린 표고버섯도 여러번 헹궈서 찬물에 서너시간 담궈 버섯 물을 우린다.

- 옥수수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로 활용한다. 옥수수 우린 물은 설탕을 넣지 않아도 깊은 단맛이 나는데 미국 옥수수의 경 우 단맛이 강해 육수로 쓰기에 좋다.

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관절과 뼈에 좋은 육수를 식재료로

* 간장 대용, 버섯채수만들기 버섯의 효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항암 항종양 효과가 있고 면역력에 좋으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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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식재료이다. 특히 요즘 인기있는 황금송이 버섯은 뼈건강

* 달팽이 육수

에 좋다. 버섯으로 채수를 만드는 이유는 버섯의 비타민 D나 베타글루칸, 칼슘등의 좋은 영양성분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달팽이에는 연골의 손상을 막아주는 끈끈한 점액질 뮤신 성분

가지고 있어서 물에 우려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이 풍부하다. 때문에 무릎 연골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라 관절

하기 때문이다. 버섯 채수는 간장 양념을 해야 할 때 간장의 양

염에 좋다.

을 줄이고 대신 버섯 채수를 넣으면 깊은 맛을 주기 때문에 나

- 먼저 달팽이는 조개류 손질할 때 처럼 해감을 시켜줘야 한다.

트륨의 함량도 줄이고 버섯의 좋은 성분도 활용할 수 있다.

굵은 소금을 넣은 소금물에 10분정도 해감해 깨끗이 씻어 이

미국에서 좀 더 다양한 버섯을 구입하려면 파머스 마켓을 이용

물질을 제거한다.

하면 좋다. 어느 동네에서든 매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파머스 마

- 해감한 달팽이는 냄비에 넣고 물을 부은 뒤 된장 반스푼, 솔

켓에서는 일반 마켓에서 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버섯들

잎, 월계수 잎을 넣고 20분 정도 육수로 끓여낸다.

을 판매한다. 또 미국 마켓에서도 다양한 송이 종류와 포토벨

- 육수는 각종 국물요리에 사용하고 달팽이는 속살을 꺼내어 내

로, 모렐, 황금색이나 주황색의 샨테렐, 포치니, 시타케 등을 생

장을 제거하고 수육으로 먹거나 조림, 탕수, 회무침등으로 먹

이나 마른 것으로 구입할 수 있다.

으면 맛이 좋다.

- 버섯 채수를 만드는 버섯은 말린버섯이면 더 좋다. 생버섯 보 다 말린 버섯이 더 진하게 우려지기 때문이다.

* 새우머리 육수

- 각종 말린 버섯을 찬물에 담궈 2-3시간 둔다.

- 버섯이 담겨 우려진 물에 무우 반토막 양파 다시마 대파 5뿌

옛말에 허리굽은 새우가 노인의 굽은 허리를 펴준다는 말이 있

리를 넣고 끓인다.

을 정도로 새우에 들어간 베타인 성분은 원기를 북돋아준다. 이

- 다 끓여질 무렵에 솔잎을 넣는다. 솔잎을 넣으면 솔잎의 항

는 새우에 자양강장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나 골연

산화 성분이 버섯의 항노화 효능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화증을 예방해주고 알콜로 인한 간기능 저하를 개선 하는 데에

(버섯은 처음에 찬물에 담궈 두는 이유는 버섯의 감칠맛은 내는

도 효과가 좋다. 특히 머리부분은 양질의 단백질과 키토산이 들

구아닐산이라는 성분때문인데 물의 온도가 낮을 수록 구아닐

어있으며 타우린 성분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이 급

산을 파괴하는 효소의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황금송이 버섯 : 황금송이 버섯의 실제 명칭은 검은 비늘 버섯

- 새우를 먹고 떼어놓은 머리에 양파 껍질과 무 한 토막 대파 뿌

이다. 황금송이 버섯에는 특히 비타민D 로 전환되는 에르코스

리 등의 여러 자투리 채소들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어 냉장보

테롤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 시

관하고 각종 요리에 활용한다.

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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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을 줄이는 요리방법>

장을 이용해 쌈장을 만들 때에도 된장의 양을 반으로 줄이고 견 과류를 갈아서 넣어주면 풍미 좋은 쌈장을 먹을 수 있다.

어떤 식탁이 건강한 식탁일까를 생각할 때 수많은 답변 중 가장

(3)얼큰함이 좋다면 고추가루를 사용하자.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저염식단이다. 사람의 입맛과 식습관

얼큰한 볶음요리를 좋아한다면 고추장 대신 고추가루를 사용

은 어릴때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저염식에

한다. 만약 고추가루의 매운맛이 싫다면 고추장에 토마토를 으

익숙해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이다. 성인에게 하

깨 끓여서 사용하면 맛도 좋고 나트륨의 함량을 줄일 수 있다.

루에 필요한 최소 나트륨의 양은 500mg,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표한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무려 4000mg 인 것으로 조사되

(4)나트륨 과다 섭취의 주범 김치찌개

었다. 소금 속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무기질의 한 종류로 근육

김치찌개는 우리가 나트륨을 가장 많이 먹게 되는 음식 중 하나

과 우리 몸속 수분량을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너무 많

이다. 때문에 김치찌개를 끓일 때는 김치의 양념을 털어내고 오

은 나트륨을 우리가 섭취했을 때 물을 많이 먹고 싶어지는 이유

래 끓여 깊은 맛이 우려지도록 해보자. 특히 김치찌개 끓일 때

또한 나르륨의 성질 때문이다. 이런 나트륨은 대부분의 식재료

김치국물을 넣지 않을수록 좋다.

속에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따로 소금을 먹지 않아도 우리는 충분히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그래서 나트륨을 줄이는 것이

(5)묵은지보다는 겉절이를 즐기자.

인체에 해롭지는 않은 것이다. 평소에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

오래 두고 먹는 김장김치는 소금을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이 식사준비를 할때 가능한 소금을 적게

저염 식단을 위해서는 겉절이와 같은 채소 무침을 애용할 수 있

넣거나 쓰지 않는 것이다.

도록 한다. 또 다양한 채소 무침에 소금보다 간장을 쓰면 나트 륨도 줄이고 더욱 맛있는 무침 요리를 할 수 있다.

(1) 좋은 소금, 천일염사용하기 (6)라면은 스프의 양을 줄이거나 물을 많이 넣는다. 싱거운 맛 천일염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소금보다 나트륨 함유량이

이 싫다면 버섯과 파 깻잎 등의 채소를 듬뿍 넣으면 담백한 맛

적다. 때문에 일반 소금대신 천일염을 쓰는 것이 소금 사용으로

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인한 나트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7)데쳐먹는 습관. 햄이나 소시지 또한 나트륨 함량이 높다. 요 (2)된장국을 건강하게

리하기전에 꼭 끓는 물에 데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된장찌개를 끓일 때 된장의 양을 줄이고 청국장을 넣어 끓이면 된장 속의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구수함이 덜 하다면 콩 가루 한 스푼이면 충분히 구수한 된장찌개 맛을 낼 수 있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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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11월 신작 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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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VANISHING TIME: A BOY WHO RETURNED

가려진 시간에 갇혀 갑자기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그리고 이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소녀. 이 두사람이 펼쳐내는 영 화 스토리와 순수한 매력이 잘 어울리는 강동원의 연기력, 신선한 설

개요 : 드라마 판타지 / 한국

정과 소재까지 영화 팬들의 가을 감성을 충분히 만족 시켜줄 것으로

감독 : 엄태화

기대되고 있다.

출연 :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 김희원 권해효 등 영화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소년 실종 사건 후 단 며칠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과 유일하게 그를 믿 어준 소녀 수린(신은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많은 인기를 얻었던 600만 흥행 영화인 아저씨의 원빈 김새론을 능가하 는 조합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독립 영화 잉투기 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특히 신은 수는 곡성의 김환희 부산행의 김수안을 잇는 주목받는 10대 배우로 300:1의 높은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강동원의 파트너로 발탁되었다. 올해 15살이며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특별한 캐릭터로 풍부한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강동 원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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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개요 : 모험 가족 판타지 / 영국 미국 감독 : 데이빗 예이츠 출연 : 에디레드메인 콜린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 글러 등 해리포터 시리즈 J.K.롤링의 새로운 마법의 시작 ‘신비한 동물 사전’ 이 개봉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 세계에서 가자 유명한 생물학 자인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그려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국의 마법사인 뉴트 스캐맨더의 마법 가방안에 있던 신비한 동물 들이 탈출하면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인 머글들 사이에서 숨어지 내던 마법사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또한 뉴욕을 붕괴 시 킬만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면서 마법사들의 활약이 화려하게 펼 쳐지게 된다. 이 영화에 나오는 신비한 동물 사전은 해리포터 호그와 트 마법학교의 교과서로 해리포터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이번 영화는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 조 합상을 휩쓴 에디 레디메인이 주연을 맡았고 전설의 명배우 존 보이 트와 콜린 파렐 플래시의 에즈라 밀러 스티브 잡스의 캐서린 워터 스 턴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인 J.K. 롤링이 직접 각본을 담당했으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지휘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해리포터를 그리워하던 판타지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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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saw Ridge 개요 : 드라마 전쟁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감독 : 멜 깁슨 출연 : 테레사 팔머 샘 워싱턴 앤드류 가필드 빈스본 휴고위빙 등 무기 하나 없이 수십명의 인명을 살린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 계 2차 대전의 실상을 그린 영화 핵소리지가 개봉한다. 이 영화는 헐 리우드 배우이자 아카데미 수상 감독인 멜깁슨이 10년만에 메가폰 을 잡아 크랭크 인 부터 화재를 모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양심적 집총 거부자였던 데스몬드 도스는 무기 하나없이 75명의 부상당한 아군을 대피시킨 실화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 맨 역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그 주인공역 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터미네이터 아바타 시리즈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샘 워싱턴 그리고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호빗 시 리즈에서 흥행보증 수표라 불리는 휴고 위빙까지 캐스팅 되어 그들 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 또한 영화의 특별한 볼거리로 꼽히고 있다. 이 작품은 멜깁슨의 다섯번째 연출작이며 퍼시픽의 로버트 센컨과 브레이브 하트의 랜들 윌리스등 전쟁영화를 주로 써온 작가들이 각 본을 맡아 실화 영화의 탄탄한 구성력을 보여준 것으로 찬사를 받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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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 네버 고 백 Jack Reacher: Never Go Back 개요 : 액션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 미국 감독 : 에드워즈 즈윅 출연 : 톰크루즈 코비스멀더스 로버트네퍼 다니카 야로쉬 등 잭 리처 네버 고백은 비상한 두뇌와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 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 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 격 액션 영화이다. 잭 리처는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과는 달리 어 떤 조직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며 오직 자신이 판단하는 정의 안에 서 행동하고 누구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 비밀스러운 인 물로 영화 내내 강렬한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며 관객들을 영화 스토 리안으로 집중시키는 인물이다. 또 현란한 볼거리 액션이 많았던 미 션 임파서블의 주인공과는 달리 잭 리처는 오직 그의 육체만을 이용 한 맨몸 액션을 통해 잭 리처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그의 독보적인 액 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으로 톰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 역시 대역 없이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것으로 알 려졌다. 톰크루즈는 시사회 후 인터뷰에서 잭 리처라는 인물은 매우 지적이 며 믿을 수 없이 강한 책임감을 가진 특별한 인물이지만 적에게는 자 비를 베풀지 않는 독보적인 잔혹함을 가졌다고 밝히고 자신이 연기 한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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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요정 김복주 편성 : MBC (수,목) 오후 10시 연출 : 오현종 / 극본 : 양희승 출연 :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안길강 등 쇼핑왕 루이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고 살던 스무살 역도 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같은 첫사랑을 그린 감 성 청춘 드라마이다. 이성경 남주혁 경수진 이재윤 등 젊은 신예배우들의 활기찬 연기와 더불어 명품 배우 안길강 최무성 장영남 이정은 등이 합류하여 드라 마의 무게 중심을 잡으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성경은 역도 요정 김복주에서 한얼 체대 역도부의 기대주이자 운동밖에 모르는 역도선 수 김복주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늘씬한 몸매에 브이라 인을 뽐내던 과거의 모습을 버리고 체중을 늘리고 역도 연습에 매진 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역이 확정된 후 바로 준 비를 시작했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로의 변신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성경과 마찬가지로 대세 신예인 남주혁도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인 만큼 그들이 보여줄 풋풋한 로맨스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제 작진 역시 눈부시고 아름다운 청춘이야기를 좋은 연기자들이 잘 소 화해 내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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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줄 판타지 로맨스이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 와 인어라는 새로운 소재는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 라 예상되고 있다.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 역을 맡은 전지현은 전지현 특유의 재치있는 대사 처리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현장을 만들 고 있으며 이민호 역시 극중에서 사기 트리오로 불리는 이희준 신원 호와 찰떡 궁합 연기를 펼쳐내며 카메레온 매력을 발산한 것으로 전 해졌다. 특히 연기파 배우 문소리 나영희 성동일 등의 배우들이 몰입 도 높은 연기과 열정을 더해주어 드라마속 캐릭터들의 완벽한 궁합 을 이루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드라마는 소재의 특성상 아름다 운 스페인의 바다에서 해외 로케 촬영을 했으며 촬영 소식이 현지에 알려지면서 스페인 신문과 지상파 TV 뉴스에까지 소개되었다.

안투라지 편성 : SBS (수, 목) 오후 10시 연출 : 진혁 / 극본 : 박지은 출연 :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 신혜선 문소리 성동일 등 ‘인어’ 라는 새로운 소재와 전지현 이민호 캐스팅만으로 제작 전 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최고의 호흡을 보 여주며 11월 첫 방송을 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멸종 직 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 생활 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사건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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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SF Journal

편성 : tvN (금, 토) 오후 11시 연출 : 장영우 / 극본 : 서재원, 권소라 출연 :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tvN 의 새 드라마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준(이광수) 거북(이동휘) 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 (조진웅) 을 만나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미국 HBO 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의 리메이커 버전이다. 스타와 엔터테인먼트의 실상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연예 계의 일상을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로 미국 드라마 속에서도 화려해 보이는 헐리우드의 뒷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인기드라마 옥중화의 후속으로 방송될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 매를 출가시키고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노부부에게 일어난

한국판 안투라지는 한국 정서상 미국 안투라지가 보여준 만큼의 자

일을 다룬 유쾌 명랑 가족 드라마로 출가한 4남매가 각각의 이유로

극적 요소는 포함하지 못하지만 스타들의 일상에 대한 생생한 묘사

다시 한집으로 모이게 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회복하게 되

를 통해 한국만의 특별한안투라지를 만들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

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김재원은 1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게 되

히 연기력과 흥행력을 앞세우는 배우진들과 하정우 김성균 이준익

었다. 극 중 세계적인 투자 회사 대표 출신의 방배동 신축빌라 현장

감독 박찬욱 감독 등 초호화 카메오 군단의 출연도 기대감을 상승 시

소장역을 맡아 성격 족호 싹싹하고 잘생긴 아들 역할을 톡톡히 보여

키고 있다. 특히 국내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

줄 예정이다. 또 청춘시대를 통해 색깔있는 연기로 자리매김한 박은

아시아 9개국에서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빈이 여주인공 역을 맡아 진짜 작가의 꿈을 품고 있지만 오빠의 빚 으로 인해 노예 계약에 묶여 보조작가로 살아가는 감성 깊은 연기를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명품 배우 나문희 김용림 김창환 김혜옥 등은

편성 : MBC(토, 일) 오후 10시

안방극장의 아버지 어머니의 리얼한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드라

연출 : 이대영 김성욱 / 극본 : 조정선

마의 완성도를 완벽하게 채워준 것으로 알려져 그 기대가 더해지고

출연 :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나문희 김용림 김창환 김혜옥 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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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신 비욘세, 월드투어로 약 2900억원 수입

미국 포크록 가수 밥딜런 노벨 문학상 수상

미국 팝가수 비욘세가 월드투어로 5개월만에 수천억원을 벌었

2016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가 미국 포크록 가수 밥딜런에게 돌

다. 지난 4월27일 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한 ‘포메이션’ 월드 투

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과 새로운 시적

어를 통해 비욘세는 총 220만장의 티켓을 팔았으며 2억9천21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힌 가운

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투어 중 영국 런던 공연

데 뮤지션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큰 이슈

이 가장 큰 수입을 올렸는데 런던 공연에서 비욘세는 14만2500

가 되고 있다. 밥 딜런은 유대인 집안 출신으로 저항의 메시지를

장의 티켓을 매진시키며 1530만달러를 벌었고 북미 최고 수입

담은 싱어송 라이터로 유명하다. 또 정치와 사회 철학 문학 등 여

은 뉴욕으로 7만3486장이 매진되면 1150만 달러의 수입을 기

러 분야를 망라하며 깊이 있는 가사를 통해 음유시인이라 불려 수

록했다. 비욘세는 뛰어난 가창력 뿐만 아니라 공연 현장에서 광적

년 전 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 후보로 점쳐져 왔다. 상금은 약 11

이고 현실적인 팬층을 가진 놀라운 퍼포머로 지난 8월 미국 뉴욕

억원으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에서 열린 MTV VMA 에서 올해의 비디오상을 비롯 총 8개의 트

오슬로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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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성매매 혐의로 수사 종결

는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앞서 재판부 에서는 소송을 한 유승준의 청구를 기각하며 미국 시민권 취득 후 대한민국에서 방송 및 연예활동을 위해 사증 발급을 신청한 것은 복무중인 국군 장병 및 청소년의 병역 기피를 만연히 할 수 있어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를 벗었지만 성매매 혐의로 사건이 검찰에 재 송치되었다.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오피스텔 마사지 업소 직원에게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엄 태웅은 경찰의 수사 결과 성폭행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 만 엄태웅이 업소 주인과 전화 통화를 한 후 성행위 관련 대가로

부당한 조치가 아니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유승준 측은 최근 5년

추정되는 액수를 현금으로 지불한 것이 밝혀지면서 성매매 혐의

간 병역 의무 대상자 1만 7229명 중 유일하게 유승준 만이 입국

를 받게 되었다. 엄태웅을 고소한 업소 여성은 마시지 업소 주인

금지 처분이 내려져 있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15년이나 지

과 함께 돈을 뜯기 위해 엄태웅을 협박한 무고죄로 입건되었다.

속된 영구적 입국 금지는 가혹하고 부당하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를 벗었지만 좋은 아빠와 남편의 이미지로

있다. 특히 병역 기피자로 낙인 찍히며 엄청난 불이익을 당한 가

방송활동을 하던 중에 일어난 사건이기에 법적인 책임보다 더 무

장 상징적인 인물로 되어있어 입국 금지가 풀린다고 해도 장병들

서운 대중의 실망감으로 이번 사건에서 자유롭기는 힘들 것으로

의 사기저하나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

보여지고 있다.

다고 얘기하고 있다.

유승준 항소장 제출하며 재판을 이어가기로 결정

백지영 정석원 부부, 부모된다.

LA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비자발급 거부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부부가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

한 유승준이 항소 여부를 놓고 고민한 끝에 결국 법원에 항소장을

다. 백지영은 임신소식을 전하며 전국 투어 콘서트의 스케줄을 부

제출하고 재판을 이어가겠다고 결정했다. 유승준은 2002년 한국

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스케쥴 또한 건강을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을 면제받았고 법무부

생각해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결혼한 두사람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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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태풍 차바의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 구호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극심한 태풍 피해를 입은 울산과 부산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유재석의 기부소식 을 알렸다. 유재석의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유재석은 광복절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서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도 재 난을 겪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네 차례 기부금을 내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상연하 커플로 주목받았고 결혼한 해에 아이를 가졌지만 한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으며 이후 오랜 노력끝에 임신소식을 전 한 백지영 정석원 부부에게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유재석, 태풍 차바로 피해입은 주민들에게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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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칼럼 ]

막장 드라마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한국인들에게는 유난히 인기가 많은 TV드라마.

임기말이 다가오자 스포츠재단 등 권력주변의 각종 비리들이 쏟아 져 나오면서 정치계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불륜 등 비현실적인 내용이 많 이 나오는 드라마를 흔히들 '막장 드라마'라고 부른다. 알고보니 잃

비단 한국정치계 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11월 미

어버린 동생이고 툭하면 불치병에 걸리거나 파렴치한 며느리들이

국대통령 선거전에서도 막장드라마는 연출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

자주 등장한다. '욕 하면서 보는 드라마' 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섹스스캔들과 막말퍼레이드는 멀리서 지켜

시청율이 높다는 이유로 방송사들은 계속해서 이 유치한 드라마를

보는 외국인들에게도 낮뜨겁기만 하다.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최

만들어내고 있는 실정이다. 전개되는 스토리도 문제지만 살인, 패

고리더를 뽑는 대선 방송토론에서도 서로의 약점만을 들추어내면

륜, 매춘의 장면까지 자주 등장하니 자녀들과 함께 시청하기에는 부

서 추악한 말장난으로 일관하니,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더라도 상

적절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드라마를 사전제작 한 것도 아니고 시간

처뿐인 영광이 될 전망이다.

에 쫓기어 촬영하다보니 완성도가 떨어지고 시청율이 저조하면 간 혹 조기에 끝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방송사나 신문을 포함한 언론사들이 왜 그런 막장 정치드 라마에 대해 연일 대서특필하며 국민들에게 쓸데없이 자세하게 전

하지만 요즘엔 한국 정치권 뉴스에서도 이 막장드라마가 자주 등

달해주는 걸까?

장한다. 국회의사당에서 폭력이 난무하고 재래시장 싸움판에서나 나올 법한 육두문자들이 그대로 방영된다. 공천갈등, 파벌싸움으

우리가 알다시피 막장 드라마가 시청율도 높게 나오고, 독자(시청

로 얼룩진 국회의원선거가 끝나자 국정감사장에서의 여야 국회의

자)는 그런 현실을 보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껴서 그런가 추

원 간 갈등이 유치스럽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현직 대통령의

측해 볼 따름이다.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의 국정개입문제가 불거지며 연일 뉴 스에 보도되자, 막장드라마 보다 요즘 뉴스가 더 재미있다는 말까 지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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