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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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장 신 성철 박사
전 CIA 조정관 마이클 리 박사
스타강사 김미경 월드투어 – 실리콘밸리편 KAIST 신성철 총장, SV동문들과 간담회 개최 산호세, 6.25 기념일 선포, 제7회 태극기 게양식 김만종 대표, 14년째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만찬 행사 SV 한미노인봉사회, 6.25 참전 용사 만찬 개최 아름다운 꽃중년 건강하게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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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ly 2018 FEATURE 10 7월의 역사 12 SF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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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LIFE 16 [발행인 초대석] 김미경, 한국 최고 인기 초 특급 스타 강사 22 산호세 시청, 6.25 기념일 선포, 제7회 태극기 게양식 24 김만종 대표, 14년째 한국전 미참전용사 보은만찬 행사 25 KAIST 신성철 총장, SV동문들과 간담회 개최 26 김평우 변호사 출판기념회 및 마이클 리 강연회 27 스타강사 김미경 월드투어 – 실리콘밸리편 36 [화제의 비즈니스] 서니베일 소피아 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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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28 아름다운 꽃중년 건강하게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 LIVING 38 Fourth of July 미국 독립기념일의 모든 것! 58 독서클럽 - 러시아문학의 백미 (白眉) 죄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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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50 롬폭 Lompoc TREND 68 7월 신작 영화 및 드라마 78 연예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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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ATURE / ART 20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 - 김해연 21 신예선의 명시감상 42 행복한 쉼터 - 에스터 최 44 생활이야기 - 이미란 56 Making New Friends - Laury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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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46 [KEEUM] Hee Sung Kim 48 [보험 칼럼] 매희 배 60 [종교 칼럼] 이재근 목사 62 [건강 칼럼] 황종연 64 [신앙 칼럼] 최승환 목사 66 [기자 칼럼] 박 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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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7월의 역사
1967년 7월23일 미국 디트로이트서 사상 최대 흑인폭동 1967년 미국 정부는 월남전의 군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 정책을 무효화 시키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흑인들이 폭동을 일으키게 되었다. 1967 년 7월 미국의 흑인폭동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시카고, 휴스턴 등 전국 23개 도시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흑백 인종 갈등이 가장 심각했던 디트로이트는 사상 최대의 폭동으로 온 도시가 마비되고 파괴되었다. 특히 1967년 7월 23일 백인 경찰이 무허가 술집을 단속하면서 흑인 손님 80 여명을 모조리 체포한 것이 화근이 되어 디트로이트는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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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에서 대규모 폭동으로 번지게 되었다. 이에 존슨 대통령은 상황이 가장 심각했던 디트로이트에 4,100명의 공수부대 병력을 급파했고 연방군이 투입된 디트로이트시는 27일밤 저격수들과의 총격전이 그친 후 폭동 발생 5일만에 평온을 돼 찾기 시작했다. 닷새 동안 지속된 폭동으로 43명이 사망했고 2천여명이 부상당했으며 체포된 시민수만도 3천5백여명에 달했다. 또 방화와 약탈로 인한 피해액은 1억5천만 달러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1971년 7월6일 루이 암스트롱 사망 재즈의 황제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암스트롱의 사망소식에 미국 언론들은 ‘문화의 한 시대가 끝났다’ 라며 추도했을만큼 그는 재즈의 역사였다. 루이 암스트롱은 1901년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 아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너무 가난한 탓에 암스트롱은 7세부터 신문팔이나 석탄 나르는 일등을 하며 돈을 벌었다. 11세가 되었을 때 암스트롱은 하늘에 대고 총을 쏜 일로 소년원에 보내졌는데 그곳에서 트럼펫과 비슷한 ‘코넨’ 이라는 악기를 접하며 소년원 악단의 연주자가 되었다. 그리고 소년원을 나온 후 1920년 당시 가장 잘 나가던 킹 올리버가 이끄는 악단에 합류하며 음악가로 대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후 1926년
살인범이었으며 베르사체는 다섯번째 희생자였다.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베르사체 매장은 문을 닫고 그를 애도했으며 그의 유해는 화장한 뒤 이탈리아로 옮겨졌다. 지아니 베르사체는 이탈리아 남부 시골 출신으로 26세에 밀라노에서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하여 32세에 ‘지아니 베르사체’ 상표를 내걸고 독립했다. 1회용 반찬고 스커트, 검정가죽 점퍼, 첨단 소재의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옷들로 파리와 뉴욕을 휩쓸었으며 로마 신화의 태양신을 본딴 베르사체 상표로 최고급 기성복의 상징이었다. 특히 베르사체는 당시 엘튼 존, 마이클 잭슨,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의 아티스트들의 의상을 담당했으며 유럽의 귀족들 의상도 담당했다.
시카고에서 자기 이름을 딴 악단을 만들어 큰 인기를 얻었으며 1930년대 접어들면서는 암스트롱을 빼놓고는 재즈를 말할 수 없을만큼 재즈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거목으로 성장하며 각종 라디오와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최고의 명사로 활동했다.
2009년 7월31일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1997년 7월15일 패션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 피살
1997년 7월 전세계 패션계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패션을 선보이던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가 피살되는 사건이었다. 지아니 베르사체는 1997년 7월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의 자택 앞에서 총격을 받고 인근 잭슨 메모리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지아니 베르사체는 자택 인근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귀가 하던 중 현관 계단에서 20 대의 백인 청년으로부터 머리에 2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베르사체 살해자는 샌디에고 출신인 앤드루 커너넌으로 연쇄
조선시대 어의였던 허준이 주축이 되어 편찬된 의학서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제 9차 국제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9차 국제 자문위원회는 2009년 7월31일 바베이도스에서 열렸으며 이번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한국의 7번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직지심경, 조선왕조의궤, 해인사 고려대장경판(팔만대장경)과 경판들을 포함해 7 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함과 동시에 아시아에서는 최다 보유국가가 되었다. 동의보감 판본은 1613년(광해군5년), 편찬 총책임자인 허준 자신이 직접 간행에 관여해 만들어진 초판어제본으로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각각 소장되어 있으며 보물 1085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의보감은 동아시아의 한의학 정보를 집대성한 의학서로 다양한 질병의 치료방법과 함께 병의 발생원인까지 상세하고 밝히고 있으며 수많은 의학 이론을 한데 모아 논리적으로 엮음으로써 한의학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인류의 소중한 기록유산을 가장 적절한 기술을 통해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대중이 기록 유산에 관심을 갖게 한다는 취지로 유네스코가 1992 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2년마다 등재 유산이 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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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SF Local News 산호세, 6.25 기념일 선포, 제7회 태극기 게양식
스타강사 김미경 월드투어 - 실리콘밸리편
6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산호세 시청에서 제7회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6.25참전 국가 유공자 미주 총 연합회원과 산호세 시 공무원들 약 80여명이 참석해 한국전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치뤄졌다.
6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삼성SSI 강연장에는 약 400여명의 교민들이 모여 김미경 강사의 강연에 함께 울고 웃으며 2시간 가량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참가신청은 SFKorean.com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으로 참석 신청을 미리하도록 하여 예약 문화를 자리잡기 위한 첫 시도를 하였고, 등록 90분만에 티켓이 모두 Sold Out 되어 김미경 원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SV 한미노인봉사회, 6.25 참전 용사 만찬 개최
6.25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지난 22일(금)오전 10시30분 밀피타스 소재 뉴비전 교회(담임 이진수 목사)에서 참전용사 및 가족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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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신성철 총장, SV동문들과 간담회 개최
카이스트 역사상 처음으로 동문출신으로 총장에 오른 신성철 카이스트 16대 총장이 북가주를 방문해 '미국 동문회 네트워크 강화와 KAIST 비전 2031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6월 6일(수) 산호세 산장 연회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태현 카이스트 실리콘벨리 동문회장과 정 봉준, 한 진우, 아이린 서 부회장, 최 형렬 총무등 50 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월드컵 응원전!! 김한일대표 티셔츠 3백벌 후원
영 김 후보 1위로 결선행, 제인 김 3위로 아쉽게 탈락
김한일대표는 월드컵 경기 합동 응원을 위해서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가 러시아 월드컵 한국 응원단 공식 로고인 'We, the Reds!'가 새겨진 붉은 티셔츠 3백 여 벌을 제공하였다
어제 치러진 CA주 예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39지구 연방하원에 출마한 영 김 후보는 22%의 득표율로 11월 결선에 1위로 진출하게 됐다. 2위 후보인 시스네로스 후보(19%)와 결선에서 맞붙게 된다.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시장 후보는 22.8%의 득표율을 얻어 3 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런던 브리드가 흑인 여성으론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당선됬다.
오클랜드 '2018 KONO 한국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SF 국제 예술제 및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미주 데뷰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Koreatown Northgate (KONO), 회장 정흠), 이스트베이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 EB한인회(회장 정흠)가 공동 주최하고, KONO(회장정흠)가 주관하는 '2018 KONO 한국문화축제'(Korean Culture Fest)가 1일 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 경제특구에서 한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SF 매스터코랄, 찬양의 밤 공연 성황리 개최
샌프란시스코 국제 예술제 및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미주 데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트메이슨 센터 내 코웰극장에서 있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인간의 리듬” 미주데뷰는 250여 관객이 함께 한 가운데 특유의 창의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모든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대한민국 컨템포러리 공연의 새 장을 열었다. 민주평통, 2018 해외 여성위원 콘퍼런스 개최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SF 매스터코랄(이사장 김정수) 찬양의 밤 공연이 지난 2일 저녁 산호세 새소망교회, 3일 저녁 오클랜드 Lake Merritt 교회에서 열렸다. 앙상블 아리가 특별 출연한 이번 공연에서 41명의 단원들은 최승암 지휘, 안영실씨 피아노 반주로 다윗의 기도, 축복하노라, Somebody's knockin' at your door, 남촌, 황혼의 노래, 경복궁 타령, 우정의 노래, Oh Happy Day 등을 열창했다.
2018 해외 여성위원 콘퍼런스가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회장 정승덕) 주관으로 지난 6월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에 걸쳐 벌링게임 메리엇 호텔에서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온 120여 명과 미주지역 캐나다에서부터 아르헨티나까지 20개 협의회장단이 함께하는 미주지역운영위원회와 함께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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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에서 상습 절도,협박,허위신고 김선미씨 체포
월드컵축구 단체응원전 시작되다
북가주에서 성폭력, 가정폭력등의 피해자인것으로 위장해 호의를 베푼 한인들의 개인정보, 금융정보 및 크레딧 정보, 기타 사항등을 빼내어 협박하고, 은행에서 무단 인출, 무단으로 론 신청, 사유 재산 및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용의자 김선미씨(44세)가 팔로알토에서 마운틴 뷰 경찰에 체포되어 구금되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열기가 북가주에서도 새벽부터 시작되었다. 실리콘밸리 축구협회, 실리콘밸리 한인회, 실리콘밸리 체육회가 함께 주관하는 '북가주 동포 응원 한마당' 행사가 18일 새벽 5시에 천주교 산호세 성당 친교실에서 지역한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일현 무용단, 주류 사회 한국 문화 알려
SV 한미 봉사회, 알츠하이머 포럼 개최
김일현 무용단이 지난 9일 사라토가 도서관에서 '부채춤'과 '북춤'등의 공연을 선보여 도서관을 가득 메운 관객 백여명으로부터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김일현 무용단은 공연 후 관객들과 강강수월래를 함께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알츠하이머 협회와 공동주최로 지난 16일(토) 오후1시 한인을 위한 알츠하이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텐포드 대학의 신경전문의인 스티븐 차오 박사의 “알츠하이머 병과 치매에 대한 최신 연구 업데이트”에 관한 강의에 이어, 알츠하이머 협회의 페닝 장 교육강사가 “알츠하이머 환자와의 효과적인 대화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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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김미경
발행인의 초대석
한국 최고 인기 초 특급 스타 강사 피아노 레슨/학원 원장/베스트셀러 저자/패션 디자이너/전문 강연자 연세대 작곡과 졸업
만난사람 발행인 아이린 서.
화사한 초록색으로 시원해 보이는 셔츠, 활짝 웃는 모습에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매력적인 한국의 특급 스타 김 미경 강사를 산호세 산장에서 만났다. 그는 현재 미주를 포함해 11개 지역을 방문하는 강연 월드투어중이다. 그는 매일 10분정도의 강연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 댓글을 보는 중 세계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열심히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몇몇 해외팬들의 간절한 요청에 감동을 받아, 각 지역 영사관과 한인회등에 강연회 장소와 홍보등을 부탁해가며 해외 동포분들과 만나고 싶어 한달 정도 자비를 들여가며 자발적인 월드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 5월말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캐나다 몬트리얼, 오타와, 토론토를 거쳐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애틀란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LA 지역에서 수 많은 한인들에게 색다른 희망과 새로운 도전, 감동의 눈물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예의 반짝이는 깊은 눈빛으로 한인들에게 강조한다. “ 꿈이라고 말해놓고 건드리지 않으면 계속 꿈이지요. 꿈이라고 말해놓고 바로 실행하면 꿈은 뭐가 될까요? 더 이상 꿈이 아니고 현실이 됩니다. 한인 여러분, '꿈'을 가슴 속에 오래 담아두지 마시고, 바로 현실로 전환시켜 버리세요! 오늘 지금!” 그의 진솔한 삶과 다양한 경험, 애환, 어려움을 극복하는 그만의 독특한 방법등에 대해 조곤조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김 미경 강사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통해 더욱 많은 한인들이 용기와 힘을 내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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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경 강사의 간단한 소개 김 미경 강사는 1965년 충북에서 태어나 증평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양장점을 하는 어머니와 초등학교 교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부모에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상경해 연세대학교 음대 작곡과를 졸업 한 후 광고 음악 등을 제작하는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나 적성이 맞지 않아 월급을 타는게 미안했었다고 한다. 후에 대출을 받아 피아노 학원을 개설해 운영했고 여기서 사업적인 성공을 거두었지만, 29살 때부터 강연을 하고 싶어 강사생활을 시작했다.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원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하는 일에 몰두하는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자신이 어렸을때 어머니가 몸소 보여준 성실함과 근면함을 본 받은 것이라 한다. 20여 년 강연 경력을 가진 스타 강사. 꿈, 자녀, 연애, 직장 생활, 경제 문제, 노후 생활 등 전반적인 삶에 대해 나름대로의 철학을 갖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고 청중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각종 유명 TV 프로그램, 여러 기관들의 초청이 잇따르며 스타 강사로 인정받아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여러 저서들이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유튜브에 MKTV 김미경 TV로 방송활동도 하고 있어 전세계에 어느 곳 에서나 그의 재치 있고 즐거운 강연을 수시로 들을 수 있다. 김미경 TV는 2018년 6월 기준 구독자수 26만명 이상을 훌쩍 넘으며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 강사가 된 동기 그가 결혼을 하고 보니 가세가 풍족하지 않았다. 그래서 음대 작곡과 출신이었기 때문에 학생들 피아노 레슨을 시작했는데 초보 레슨
선생님에게 학생들이 많이 몰려올리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하고 생각해서 몸을 많이 써야 돈을 벌 수 있다고 결론을 지었다. 그래서 홍보를 위해서 전단지를 직접 여러곳에 붙이고 다녔다. 그리고 또한 이왕 들어 온 학생들을 놓치지 않는 전략을 펼쳤다. 다른 게 아니다. 레슨비 청구서를 부모님들께 보낼 때 그 학생의 특징과 개선된 성과를, 당시엔 컴퓨터가 없으니 직접 손으로 일일이 편지를 썼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 새벽에 학원에 나가서 편지를 쓰는 탓에 하루에 4시간 밖에 못잤다. 다른 전략도 있었다. 학생을 잃지 않는 것이 새 학생을 받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레슨을 게을리 하는 학생들은 학원을 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런 학생들의 집에 일일이 가정방문을 자주 갔다. 왜 피아노를 제대로 배워야 하는지 가정방문을 가서 직접 설득했다. 학부모들은 그런 정성을 기울이는 학원을 떠나지 않았고, 점점 학생들이 많이 몰렸다. 시간이 날때마다 학부모들과 이런 저런 상담을 하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많이 기울였다. 이러한 연유로 학원이 정말 잘됐고 이런 성공담을 여기저기서 듣고 싶어했다. 성공담을 강연하다 보니 정말 재밌고 너무 즐거웠다. 그래서 아예 학원을 팔고 전문 강사가 되었다. 물론 개인적인 성공스토리가 강연에서 인기가 많았지만, 처음부터 인기 강사가 될 수 는 없었다. 15년간 무명 강사였다. 45세에 TV 에 나왔으니 무명의 시간이 무척 길었다. 하지만 그런 세월을 헤쳐나왔기에 여러분들께서 찾아주신다는 생각이 든다. 무명의 시절에 직접 겪은일들이 강연의 자양분이 됐다. 그래서 나만의 콘텐츠가 많다. 고난을 만나서 좌초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누구나 고난이 온다. 그런데 사실 고난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이 고난을 삶에서 얼마나 잘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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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이 사람을 가리나요. 아무리 착한 나무도 햇빛만 받는 게 아니라 비도 맞고 우박도 맞고 벼락도 맞아요. 중요한 건 나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해석하느냐예요. 누구나 불시에 닥치는 불행이 있을 수 있어요” 벼락을 맞고 꺾여 버린 방향이 원래 방향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아는 경우가 많다. 그 당시에는 안보인다. 그런 점에서 항상 자문하고 상황을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되도록이면 마음에 짐이 있는 많은 분들께 더 가까이 가고 싶다.
눈물 참느라 혼났다고 한다. 평생 자식들, 남편 뒷바라지에 시댁, 친정 다 거두느라 말 그대로 뼈 빠지게 일해서 요즘 그의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셔서 마음이 무겁다. 사람이 살아갈때 ‘자존감’은 생명을 이어 가는 버팀목이다. 한국 사회 특성상 아직은 기댈 곳이 많지 않은 비혼 엄마들에게 자존감은 훨씬 더 중요하고, 소중히 키워줘야 하는 힘이다. 이번 패션쇼는 비혼모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과정이었다. 70여일 동안 다 같이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조절하고, 매주 모델 워킹 수업에 참여했고 정말 즐거웠다. 쇼핑몰을 처음 오픈했고, 한시적으로 판매하는데 옷이 많이 팔려서 ‘그루맘’에 기부금을 팍팍 내고 싶다.
디자이너로 패션쇼를 하게 된 동기 엄마로서 가장 후회하는 말은 “엄마 어떡하니?” 그의 어머니께서 “옛날에 내가 서울로 갔으면 앙드레 김보다 더 유명했을 꺼야”라고 엄마가 입버릇처럼 말했을 때는 속으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다. 어머니의 꿈이 패션쇼 한 번 해보는것이 셨다. 그런데 언제 부턴가 그도 옷에 관심이 가고 예쁜 옷들을 만들고 싶어졌고 열정적으로 이태리에 직접가서 패션을 배웠다. 그래서 그의 어머니가 50년간 운영해온 ‘리리’양장점과 그의 이름을 본떠 만든 비영리 패션 브랜드 ‘엠케이 앤 릴리’(MK&LILY)를 선보이게 되었고 그가 평소 지원해온 비혼 엄마들이 모델로 참여해 패션쇼를 진행했다. 패션쇼의 수익금은 비혼 엄마 지원 사단법인 ‘그루맘’에 기부했다. 패션쇼에 그의 어머니 홍순희씨가 30년 전 제작한 옷도 등장했다, 홍 순희씨가 네 딸들에게 해줬던 추억이 담긴 옷들도 등장했다. 김 강사가 큰애 낳고 강의 갈 때 입고 가라고 해주신 옷, 언니가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때 화려하게 보이라고 해준 옷, 동생이 신혼여행 갈 때 입으라고 해준 원피스, 그의 어머니는 네 딸들의 크고 작은 이벤트마다 옷을 해줬다. 모델들이 그 옷을 입고 나가는 모습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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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들에게 무심코 던졌던 한 마디를 기억하고 가슴아프다고 한다. 그의 아들이 고등학교를 자퇴를 생각할때 그도 모르게 아들에게 “그럼 너 중졸인데, 나 어떡하니?” 라는 말이 튀어나왔었다. 그때 정말 많이 울고 반성 했고, 김 강사는 그 날부터 많이 생각하고 변했다고 한다. ‘너 어떡하니?’가 아니라 ‘나 어떡하니?’라는 말이 그의 입에서 나온 게 너무 부끄러웠다고한다. ‘미쳤나 봐, 나는 에미도 아니다’ 싶었고, 엄마가 창피할 걸 걱정한 거였고. 그때 아들한테 정말 미안했다고 한다. 진짜로 아들이 자퇴하고 집에 왔을 때, 그는 ‘축 자퇴’라는 플래카드를 집에 걸어주었다. 그리고 아들에게 말했다. “자퇴한 건 나뭇가지가 부러진 거랑 똑같아. 부러진 나뭇가지는 반드시 다른 방향을 가리키거든. 다른 방향을 가리키기 위해서,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반드시 부러져야 될 때가 있어. 너는 다른 방향을 가려고 열여덟 살에 자퇴라는 게 배치가 된 거야. 그러니까 엄청난 메시지를 안고 있는 불행인 거지. 너는 이제 네가 원하는 엄청 유명한 뮤지션이 될 거야, 자퇴했으니까” 라고 아들의 자존감에 상처가 안되도록 배려했다. 그녀는 아들이 검정고시에 붙었을 때도 축하 플래카드를 걸고 ‘조기 졸업식’ 을 열어줬다. 아이의 친구와 친척들을 초대하고, 직접 만든 상장을 아들에게 안겨주면서, 아이가 이룬 성과에 뜨거운 ‘리액션’을 보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에 사는 사람들보다 2~3배는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상황일수밖에 없으실텐데, 미국에 올때 희망을 가지고 모국을 떠나 오셨던 그 때 처럼 다시 더욱 힘내서 사시면 좋겠다고 ‘ 다시 힘내’시라는 말을 꼭 전해 드리고 싶다고 한다. "착한 나무도 벼락을 맞는다. 결코 자신감을 잃지 말고 살아남으셨으면 좋겠다. 꼭 미주에 다시와서 더 많은 한인들과 좋은 얘기를 나누고 싶다. 그때까지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한다.
"아이들이 인생에서 힘든 일을 겪을 수 있거든요. 그때 엄마들의 자존감 텃밭이 두터워야 돼요. 아이가 힘들 때, 바닥을 칠 때, 내 텃밭에 있는 흙을 퍼다 아이한테 넣어줘야 되잖아요. 그래야 아이가 살죠. 그러니까 엄마는 아이를 낳은 순간부터 자존감이 충만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해야 돼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들 흔히 말한다. 이 말의 뜻은 아마도 사람은 혼자서는 도저히 삶이 제대로 살아지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힘들고 어려울땐 좋은 사람들로부터 따뜻한 영감을 얻어야 하며, 기쁜일도 슬픈일도 누군가와는 나누어야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감을 얻고 재기하도록 힘을 북돋워주는 김 미경 강사의 평범하지만 신선하고 또 특별한 삶을 말하는 강연을 통해 우리 한인들도 자존감을 회복하고 꿈을 현실로 키워 나가길 기원한다.
여러 저서들, 베스트 셀러 그녀의 신선한 주제와 삶의 지혜가 우러나온 다양한 쓴소리를 담고 있는 여러 저서들 가운데 대부분은 한국에서 단순에 종합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바쁜 스케쥴 가운데에도 꾸준히 집필을 지속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2003) / 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2009) / 아트 스피치 (2010) / 스토리 건배사 (2010) / 언니의 독설 (2011) / 키즈 스피치 (2011) / 파랑새 특강 (2012) / 드림 온 Dream on (2013) / 살아 있는 뜨거움 (2014) / 인생미답 (2016)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기억에 남는 일화 & 독자에게 전하는 말 이번 해외 11개 지역을 방문하는 월드투어 중에 어느 지역에서 한 어머니가 10대의 아들을 데리고 오셨는데, 장애가 심하게 있어서 휠체어에 태워 왔는데,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아이가 김 강사의 강의를 들으며 이렇게 잘 자라났다고 감사하다고 손을 꼭 잡아주셨다. 현재 아이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그의 꿈에 대한 강의를 10여년 이상 들으며 자랐고 영상 편집을 배워서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고, 정말 기뻤다고 한다. 또 다른 한 지역에서는 청년이 강연에 왔었는데, 미국에서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비자 문제 때문에 희망이 전혀 없다고 절망했고, 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술먹고 자살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김 미경 강사의 강연 포스터를 우연히 보게 되어, 이왕 죽더라도 한번 김 강사 강의라도 한번 들어보고 그리고 물어보고 죽어야 겠다고 생각해 그의 강연회에 참여했고, 그의 강연에 울고 웃으며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안 죽겠다고 비자 나올때까지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그의 결심을 말해주어 가슴 뜨거워졌었다고 전한다. 도시마다 가슴 뭉클한 에피소드가 없는 도시는 하나도 없다고 한다. 독자들에게 전해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해외의 한인들은, 자녀들의 정체성 문제로 인한 각종 갈등, 신분 문제, 언어문제, 각종 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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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의 그림과 함께하는 수필
김해연
레드우드 숲에서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늘 한결같은 삶을 사는 것은 진정 축복이다. 그것은 아무것도 하지
운명으로, 작은 바람에도 곧잘 쓰러지곤 해서, 곳곳에 넘어져 누운
않은 체, 있는 그대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애쓰고 수고하면서
채로 기다란 몸통의 배를 내놓고 있는 나무들도 있다. 숙명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잦은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내 자리를
뿌리가 깊지 않음을 알기에, 수분과 영양분도 아껴가며, 서로 서로가
지키며 꿋꿋이 자라고
가까이에서
있는
살아야만,
나무들처럼,
기대고 오래오래
자신의 몫을 다하면서
기다란 몸을 키우면서
세상의 숲을 만들고
자신이 지켜내며 끝내야
어우러지면서
하는 몫을 마무리할 수
그렇게
같이 가는 것이다.
있는 것이다. 함께 나누며 의지하며
살아야만
동네에서 멀지 않은
생존할 수 있다는 본능을
곳에 커다란 레드우드
터득한
숲이
있다.
나무들만이
우연히
살아남아서, 긴 세월 동안
따라나선 길에서 만난
커다란 숲을 이루면서
이 수많은 나무들은
오늘도 나 - 레드우드를
얼마나
크고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높은지 거의 하늘의
키가
너가 없으면 나도 없다는
끝이
삶의
보이지
정도이다. 거치른
않을
울퉁불퉁
이치를
깨달은
나무들의 모습인 것이다.
나무의
덮개인 겉껍질은 붉은
우리도 늘 알게 모르게
황토색으로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고
두껍고
단단하게 적당히 말라 있다. 너무 긴 키 때문인지 괜스레 애처롭다.
있다. 백 년을 천년을 살 거처럼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고 또 사랑도
그 나무들은 가까이에서 두런거린 채 마주하며 서로에게 기대고
주고받으며, 스스로 수분과 영양분을 만들어 가면서 살아간다. 늘
있는 듯 다정한 모습으로 옹기종기 모여, 넓고 빨간색의 커다란
곁에 있으리라는 당연함으로, 피차의 사과와 용서도 없이 지내다,
숲을 이룬체 살아간다. 나무와 나무들의 공간이 좁아 단숨에 그
어느날 문득 바람에 쓰러진 빈자리의 누군가를 보게 되면 후회한다.
숲을 건너가는 것은 힘들다. 바람이 불어오면 그 기다란 나무들이
조금만이라도 더 많이 사랑해줄 걸 하며, 제발 이 후회를 잊지 않고서
함께 작은 미동으로 리듬을 맞추면서 윗가지들이 흔들린다. 쏴 하는
기억하며 살아야지 하면서도 다시 그 당연함으로 외면한다. 비록
바람으로 흔들리는 나무의 향기가 코에 닿으며 순간으로 보여지는
더없이 연약하며 또 세찬 바람에 잘 흔들리며 넘어지는 얕은 뿌리를
조각 하늘빛이 유난히 푸르르다. 그 하늘을 보기 위해 고개를 젖힌
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함께 기대며 서로를
나도 덩달아 그 바람을 느끼며 작게 흔들린다. 그 순간 나도 나무이고
보듬고 사랑하며, 끝없는 새로운 탄생과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다시
싶다. 이들은 날 때부터 뿌리가 깊지 못한체 키만 멀뚱히 자라는
세대를 넘겨 가며 살아가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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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선과 감상하는 세계 명작 시
글 신예선 소설가
사랑은 아픔을 위해 존재 합니다
On Love
칼릴 지브란
Kahlil Gibran
사랑이 그대를 손짓하여 부르거든 따르십시오. 비록 그 길이 어렵고 험하다 해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품을 때에는 몸을 맡기십시오. 비록 사랑의 날개 속에 숨은 아픔이 그대에게 상처를 준다 해도 사랑이 그대에게 말하거든 그를 믿으십시오. 비록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을 모조리 깨뜨려놓을지라도
When love beckons to you, follow him, Though his ways are hard and steep. And when his wings enfold you yield to him, Though the sword hidden among his pinions may wound you. And when he speaks to you believe in him, Though his voice may shatter your dreams as the north wind lays waste the garden.
왜냐하면 사랑은 그대에게 영광의 왕관을 씌워주지만 또한 그대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일도 주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그대의 성숙을 위해 존재하지만 그대를 아프게 하기 위해서도 존재한답니다. 사랑은 햇빛에 떨고 있는
For even as love crowns you so shall he crucify you. Even as he is for your growth so is he for your pruning. Even as he ascends to your height and caresses your tenderest branches that quiver in the sun, So shall he descend to your roots and shake them in their clinging to the earth.
그대의 가장 연한 가지들을 어루만져주지만 또한 그대의 뿌리를 흔들어대기도 한답니다.
신예선글 칼릴 지브란은 말합니다. <사랑은 속박이며 속박당하는 만큼 기쁨을 얻는 유쾌한 자학>, <사랑은 속박이며 자유인 거대란 모순 덩어리>. 또 말합니다.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위대함에 견주어 보면>. 그러면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그렇습니다. 사랑은 절대적인 능력입니다. <아프게하기 위해 존재>해도, <뿌리를 흔들어>대도, 사랑할 수 있는 그 능력은 운명과도 같은 은총입니다. 나에게 부여된 그 능력을, 그 능력에 고맙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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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시청, 6.25 기념일 선포, 제7회 태극기 게양식
6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산호세 시청에서 제7회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6.25참전 국가 유공자 미주 총 연합회원과 산호세 시 공무원들 약 80여명이 참석해 한국전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치뤄졌다. 산호세 디스트릭트 1의 시의원, 채피 죤스(Chappie Jones)과 아이린 서(SF 저널 발행인)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채피 죤스는 개회사에서 "이런 행사로 미국과 한국의 깊은 유대관계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어 기쁘고, 참전용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피 죤스 시의원은 본인의 아버지 역시 한국전 참전하였기에 남다른 감회와 기쁨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리콘밸리 만남 남성 중창단(Bay Men's Choral)의 애국가와 미국국가가 제창으로 제7회 산호세시 태극기 게양식이 엄숙히 시작 되었다. 김지민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는 기념사에서 "태극기 계양식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산호세 시에 감사한다"며 "6.25 한국전은 결코 잊혀져서는 안되며, 참전용사에 대해 깊이 감사함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민기식 회장은 "태극기 게양식은 한국전쟁을 상기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하며, 용사들이 고귀한 피를 흘렸던것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밝히며, 산호세 시 하늘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펄럭일수 있도록 6월 25일을 한국전쟁 기념일로 책정해준 산호세 시와 채피 죤스 시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민기식 회장은 산호세 시청 태극기 게양식에 햡조해준 아이린 서 언론인 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탐 뉴엔 산호세 시의원은 베트남 난민으로 부산에 3년간 정착했을 때 배웠던 '아리랑'을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탬 뉴엔 산호세 시의원, 정순자 SV한인회 문화원장, 이상원 체육회장, 정명렬 SV한인회 부회장외 다수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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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종 대표, 14년째 한국전 미참전용사 보은만찬 행사
“6.25 한국전 참전 노병과 전쟁영웅 160여명 위로잔치”
한국전 미참전용사 Jesus M. Ambriz 외 6명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증정하고, 한국전 기념재단 Quentin L. Kopp 회장이 김만종 대표에게
자유수호를 위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 참전 노병들을 위로하기
감사패를 증정했다.
위한 보은만찬행사가 14년째 열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골든게이트 그릴 식당 특별 룸에서 로리스 다이너
2부 공연 순서에는 상항한미노인회 합창단(단장 박래일)의 아리랑 및
인터내셔널 김만종 대표가 6.25전쟁 참전 미군용사들에게 한국 전통
전우가 남긴 한마디, 홀로 아리랑을 열창했다.
한식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 기념재단KWMF(Korean War Memorial
이어
Foundation) Quentin L. Kopp 회장을 비롯해 김만종 수석부회장,
한국전통무용단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부채춤 및 율동이 함께
John R. Stevens, Gerard Parker, 이사 및 미 참전용사와 박준용 SF
어우러지는 검무, 웅장하고 경쾌한 리듬의 오고무를 선보여
총영사 등 한국전 참전용사 16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많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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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현
무용단의
청사초롱,
부채춤
공연과
최수경
KAIST 신성철 총장, SV동문들과 간담회 개최
카이스트 역사상 처음으로 동문출신으로 총장에 오른 신성철
김소영 교수는 "카이스트의 중장기 발전 계획(Vision 2031)은 과학
카이스트 16대 총장이 북가주를 방문해 '미국 동문회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KAIST 비전 2031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6월 6일(수) 산호세 산장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회실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태현 카이스트 실리콘벨리 동문회장과 정 봉준, 한 신 총장은 "1971년 개교한 이후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한 카이스트는
진우, 아이린 서 부회장, 최 형렬 총무등 5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으로, 개도국에서 벤치마킹으로 가장 선호하는 대학이다"며 학교의 발전상을 설명하고 "실리콘밸리 동문들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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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 출판기념회 및 마이클 리 강연회
전 CIA 한미 안보협력 조정관으로 근무했던 마이클 리 박사의 시국
통일 작업이 시작 될 것이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강연회(미북회담, 북한의 핵. 한국의 운명)와 김평우 변호사의
통해 효과적으로 북핵 문제를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탄핵정변, 구속정변)가 지난 16일 힐스브로에서 50 여명이 북가주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평우 변호사는 "세월호 조난사건, 최순실 비리 사건, 공익재단 설립과 출연금 사건 모두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할 비리나 부정이
마이클 리 박사는 "북한이 핵을 보유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아니다"며 탄핵정변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미국과 북한은 협력하면서 북한은 시장경제 체제로 자연스럽게 변형
바란다"고 말했다.
될 것이다"며 "북한이 미국의 품에 안기고 미국 영향권에 들어오면 북핵문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리 박사는 국무성 동아시아 문제 수석 연구원, CIA 한미 안보협력 조정관으로 황태성, 김신조, 김현희, 황장엽씨등을
또한 "남북사이에 이념적 대결의 필요성이 사라지면 독일 통일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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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했으며, 신상옥 - 최은희 북한탈출 공작지휘등을 했었다.
스타강사 김미경 월드투어 – 실리콘밸리편 ‘다시 힘을 내는 법’ 이라는 주제로 시드니를 시작으로 11개도시 월드투어에 나선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이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6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삼성SSI 강연장에는 약 400여명의 교민들이 모여 김미경 강사의 강연에 함께 울고 웃으며 2시간 가량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참가신청은SFKorean.com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으로 참석 신청을 미리하도록 하여 예약 문화를 자리잡기 위한 첫 시도를 하였고, 등록 90분만에 티켓이 모두 Sold Out 되어 김미경 원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김미경 원장의 이번 월드투어 주제는 ‘다시 힘을 내는 법’ 으로 지역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다시 살아낼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유튜브와 TV를 통해 두터운 팬층이 형성이 되어있었지만 현장에서 소통하며 진솔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강연내용에 교민들도 더욱 공감하고 감동과 희망을 가질수있었다는 후기를 강연 참석자들이 전해주었다.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당일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일사분란하게 각자
한 참석자는 친정언니가, 친정엄마가 바리바리 싸와서 다독거려주고
맡은 파트를 맡아 강연에 참석한 분들을 위해 안내를 맡고 행사진행을
간것같았다고 전하며, 나 스스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라는것과
도왔다. 준비위원장인 허진옥 부회장은 모두 자발적으로 온라인으로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등을 실천해보겠다며 자칫하면 우울하고
지원하여 준비미팅을 걸치며 순조로운 강연을 위해 도와준
힘들수도 있는 이민 생활에 단비처럼 찾아온 이번 강연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새로운 내일을 살기로 결심했다는 다짐을 전해주기도 했다. 강연을 듣기위해 실리콘밸리 지역뿐 아니라 2시간 가량을 운전해서 오신분도
이번 강연은 실리콘밸리 제 19대 한인회 주관으로 허진옥 부회장이
있고, 다양한 연령층의 참석자가 있었다. 깜짝 이벤트로 미국온지
준비위원장으로, 삼성에서 장소협찬 및 리셉션(핑거푸드), 정관장
얼마 안된분, 80이 넘는 연세임에도 김미경 원장의 강연을 듣기위해
김남전 대표, SYNCIS, AA Merchant 정성수 대표, 한국문화재단,
오신분도 계셔서 준비해온 2권의 김미경원장 저서 ‘꿈이 있는 아내는
대박 제니원 대표, 산장 우동옥대표, 유니스에듀의 유니스리 대표와
늙지 않는다’ 를 선물로 선사하기도 했다.
허진옥 보험에서 후원, High Tech Printing 은 포스터 및 기념품 디자인
또한 김미경 원장을 좋아하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20여명의
재능기부로 성황리에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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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아름다운 꽃중년 건강하게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 40대에는 줄어드는 호르몬으로 불안감이 생기고 50세가 넘으면 육체적, 감정적 변화가 잦아지면서 갱년기가 시작된다. 중년의 나이가 다가올 수록 가장 많은 이들이 걱정한다는 갱년기. 하지만 최근들어 폐경기, 갱년기라는 단어를 완경기라는 말로 바꾸어 부르며 갱년기 극복을 위한 방법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경기는 여성으로서의 완성을 뜻하는 말로 평생 전투적으로 살아온 여성이 새로운 삶을 출발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중년에 접어들며 찾아오는 신체적 감정적 변화를 우울과 걱정으로 맞이하기보다는 긍정과 희망의 메세지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바로 건강한 갱년기를 위한 첫번째 방법이 된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힘들고 아픈 시기를 잘 겪어내고 난 후에 찾아올 기쁨을 더 생각하고, 갱년기 예방부터 치료까지 적극적인 돌파구를 찾아 노력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상식! 아름다운 꽃중년을 위한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를 알아본다.
클로이 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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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갱년기 증상의 변화 보통 갱년기는 폐경기에 접어드는 50대 여성에게 적용되는 말이지만 최근들어 30대에도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40대 이후에나 나타나는 관절염은 30대로 연령층이 낮아졌으며 조기 폐경 또한 현대 질병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드러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어깨 결림이나 생리 불순 등으로 시작되지만 이로 인한 정서적 불안감과 함께 갱년기 증후군이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내 몸에 대한 관심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폐경과 같이 찾아오는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신체적, 심리적으 로 모두 드러난 다. 폐경은 대 부 분 50 ~ 6 0 세에 찾아오는데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속히 감소하며 많은 신체적 변화를 만든다. 대표적으로 온몸에 과하게 땀이 나고 체온의 변화가 심하며 무기력하고 허탈, 공허함으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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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초기] 안면 홍조 및 야간 발한이 있으며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감정적인 변화가 생긴다. 또 월경주기와 기간, 양이 불규칙해지며 식은땀이 많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수면 장애가 나타난다. [중기] 비뇨생식기 위축 증상이 있고 피부 노화가 온다. [말기] 여성 호르몬의 분비 변화로 뼈의 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뼈와 근육의 통증이 발생한다. 또 심혈관 질환, 노인성 건망증 또는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폐경이 진행되고 성욕이 감소한다.
갱년기 여성에게 꼭 필요한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이요법이다. 노화를 시작하는 우리 몸에 안성맞춤인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것 부터가 갱년기 예방을 위한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호르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시기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천연 에스트로겐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의 경우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는 골밀도 저하를 억제헤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열상 홍조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이소플라본은 대두나 메주콩과 같은 콩과 식물에 많이 함유돼있어 이들 음식을 각별히 신경써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석류, 녹황색 채소, 멸치 , 달걀 등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은 뼈를 건강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균형잡힌 식사가 갱년기 건강관리의 기본이지만 식사때마다 필요한 영양소를 빼놓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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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음식
2. 골다공증과 관절염 예방을 위한 음식
마른 표고버섯, 연어, 우유, 오징어, 브로콜리, 양배추, 가지, 마늘,
또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 D가
해조류등이 있다. 특히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급격하게
들어간 음식도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 주로 표고버섯등의 버섯류와
떨어지기 때문에 골고루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선도 큰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비타민 C 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영양소로 돼지고기와 양배추, 브로콜리, 그리고 해산물 등이 몸에 좋다.
3.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음식 여성호 르몬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체지방이 축적되어 살이찌기 쉽다. 특히 최근 들어 불어나는 뱃살과 체중관리가 중년 여성이 어려운 이유가 폐경기에 수치가 높아지는 특정 호르몬 때문인 것으로 계속 연구 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그래서 갱년기가 오기전부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는것도 빼놓지 않고 챙겨야 할 일이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음식은 마늘, 돼지고기, 호박, 부추, 양배추, 시금치 등이 있다. 섬유소가 많은 식품과 비타민 B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도록 한다. 또 달지 않은 생강차를 꾸준히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기 때문에 기초 대사량과 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그 밖에도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오를 때 감국이라 불리는 작은 국화로 만든 국화차는 위로 오른 열기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불면증에는 간의 해독작용과 혈액순환을 돕는 강황차가 좋다. 강황 가루를 1~2스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 반신욕과 족욕을 하는 것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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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갱년기가 있을까? 폐경을 겪는 여성들의 갱년기에 대한 많은 관심탓에 방치되었던 남성들의 갱년기에 대한 관심이 최근 들어 높아지고 있다. 남성들의 경우 40~50세 이후부터 남성 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여성과 같은 여러가지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나며 이것을 남성 갱년기, PADAM(Partial Androgen Deficiency in Aging Male) 라고 한다. 남성들의 20~30% 정도가 증상을 느끼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었지만 대부분의 남성들도 갱년기 증상은 느끼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 갱년기는 혈액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는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8nmol/ℓ 이하 일 경우에는 치료 받아야 한다. 특히 남성은
그리고 블랙베리다. 호두는 비타민 E,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가 풍부해 혈액순환과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카는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며 잉카제국 시대부터 페루인들이 즐겨 먹던 자양강장 식품이다. 마카에는 31가지 미네랄과 18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으며 칼슘은 마늘의 26배, 아연은 부추의 11배, 아르기닌은 굴의 1.5배나 들어있다. 한국에서는 복분자라고 불리는 블랙베리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탄닌이 많이 들어있다. 검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에 좋으며 간 기능을 개선시켜 피로회복에도 좋다. 특히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중년 남성들의 건강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여성에 비해 갱년기로 인한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다. 최근에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및 과로등으로 남성 호르몬 감소와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성적 흥미 감소 및 성기능 저하, 근력 및 지구력 저하, 불안감, 초조함, 불면증 또는 수면 과다 등을 꼽을 수 있다. 때문에 40대에 들어서면서 신선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이 요법과 일주일에 3~4번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과 갱년기 증후군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남성 갱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 남성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3대 음식은 바로 호두와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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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갱년기 자가 진단법 ]
[ 남성 갱년기 자가 진단법 ]
1.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르고 땀이 난다. 2. 가슴이 두근거리고 조여드는 느낌이 난다. 3. 잠을 설친다. 4. 의욕이 없고 우울하다. 5. 신경이 날카롭고 쉽게 화낸다. 6. 초조하고 불안하다. 7. 심신이 쉽게 피로하다. 8. 소변을 자주 보거나 요실금 증상이 있다. 9. 부부 관계에 의욕이 없고, 통증이 있다. 10. 관절통이 있으며, 근육이 쑤시고 아프다.
1.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2.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키가 줄었다. 5.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슬프거나 불만감이 있다. 7.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8.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리다. 10.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 위의 항목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1번에서 7번 사이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 갱년기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갱년기 극복에 좋은 생활습관 1.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갱년기 증상이 있는지 내 몸의 변화를 잘 관찰하기
4. 폐경과 갱년기는 누구나 경험하는 인생의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2.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하기
5. 솔직한 감정과 우울감에 대해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대화하며 풀기
3. 금주, 금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 교정하기
6. 증상이 심해지면 더 나빠지기 전에 전문 의료진 상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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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 3413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95051 매장전화 : 408-564-7661 핸드폰 : 415-368-3178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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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비즈니스 ] 꽃은 사랑입니다 - 서니베일 소피아 꽃집 SF저널 박성보 기자
이민생활에서도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각종모임에 꼭 빠지지 않는 꽃장 식. 화려한 꽃과 전문가의 정성이 들어간 꽃장식은 예술작품을 연상시 키기도 한다. 또한 품격있는 화환이나 꽃다발은 행사의 격을 높여주기 도 한다. 한인이 운영하는 고품격의 꽃집이 서니베일에 오픈했다고 하 여 그곳을 찾았다. 서니베일 울프와 페어옥스가 만나는 곳 쇼핑몰에 위치한 소피아 꽃집(대 표 윤서영)이다. 윤서영(미국명 소피아 윤) 대표는 수개월전 30년된 동 명의 소피아 꽃집을 인수하여 새단장을 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 다. 애플, 구글, 시스코 등 대형회사들이 오더한 꽃주문량을 맞추기위해 새벽부터 나와 있었다고 했다. 북가주 나눔봉사회(구 자비봉사회) 2대 회장을 지낸 윤서영 대표는 "소 피아꽃집을 인수하기 전부터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위해 꽃에 대한 공부 를 많이 해왔고 지금도 꽃송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며 공부하는 자세 로 임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한 최고급의 난화분과 한국산 고 급리본을 보여주며 '소피아만의 자랑'이라고 강조한다.
꽃을 보면서 화를 내는 사람은 없다. 바쁘게 꽃을 배달차에 싣고있는 윤대표에게 꽃집을 인수하게 된 연유를 정성스럽게 꾸며진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는 연인사이를 가깝게 하고 존
묻자 그녀는 웃으며 "꽃은 사랑입니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경을 표하는 최고의 상징적인 선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꽃은 인 간사회와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정서적으로 매말라가는 현대인들을 위
문의 : (408)738-5950 www.flowersbysophia.net
로해 줄것이다.
주소 : 730-E E. El Camino Real Sunnyvale CA 9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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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242th anniversary Fourth of July 미국 독립기념일의 모든 것! 한 국가의 독립기념일은 새로운 민주주의의 탄생을 뜻하는 것과 같다. 때문에 어느 국가든 독립기념일은 주권은 선택받는 사람들에게만 집중되는 것이 아닌 국민 전체에게 있다는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사상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념일일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도 여전히 자유와 평등은 현실과 충돌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정치적, 경제적 이해 관계는 크고 작은 전쟁의 위험과 사회의 불안적 요소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계의 중심에는 세계를 구성하는 구성원인 국민들이 있으며 그들에 의해 민주주의를 향한 꺾이지 않는 의지와 열정이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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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선언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미국 독립 선언(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은 1776년 7월4일 당시 영국의 식민지 상태에 있던 13개 주가 서로 모여 독립을 선언한 사건을 일컫는다. 독립 선언이 있은 후 약 8년간에 걸친 싸움끝에 1783년 9월3일에 비로소 미국은 영국과 프랑스로 부터 이른바 파리조약을 거쳐 완전한 독립을 인정받게 되었다. 오랜 시간을 준비하며 꿈을 이루게 된 미국의 독립. 영국의 식민 통치를 받던 아메리카 대륙의 13개국은 당시 버지니아 주의 국회의원이었던 Richar Henry Lee에 의해 독립의 꿈을 키워나갔고 이후 13개국은 서로간의 연합을 다져왔고 영국과의 분리를 강조하며 독립 의지를 키워왔다. <독립선언서> 1775년 제 2차 대륙회의에서 벤자민 프랭클린, 존 애덤스(미국 제2대 대통령), 로저 셔먼, 로버트 리빙스턴, 토마스 제퍼슨 (미국
(The National Archives) 에 보관하고 있다. 미국은 이 귀중한
제3대 대통령) 의 다섯 사람이 미국 독립 선언서의 기초 작업을
자료를 세상에 공개했으며 보완과 안전을 위해 300백만 달러를
수행했다. 그리고 대륙회의 후 미국 독립전쟁이 시작되었다. 지적
들여 최첨단 경비 시스템을 구축했다.
리더십의 집단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 ‘독립선언서’는 미국과 유럽의 수십년간에 걸친 정치적이고 철학적 논쟁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100년의 시간 그리고 7월4일> 독립기념일의 축하행사가 공식적인 국가 기념일이 되기까지는
독립선언문 은 당시 총 24 부 를 인쇄했 는 데 현재 미국의
100년의 시간이 걸렸다. 사실 1776년 미국 독립 선언 후
정부기관에서 17부 영국 정부기관에서 2부 개인 소장으로 5부가
전국적으로 미국인들이 7월4일을 기념했지만 이것은 모두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비공식적이었고 1870년에서야 미국 의회에서 공식적인 국가
1776년 최초의 독립선언문은 지금까지 많은 혼란과 내전, 혁명 그리고 전쟁속에서도 미국인들의 노력으로 잘 보관되어 왔다. 56명의 서명이 되어 있는 독립선언문은 지금은 미국 문서 보관소
기념일로 선정했다. 보스톤의 경우만 예외적으로 미국 의회의 결정보다 앞서서 공식 휴일로 정했었다. 1861년 미국 역사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낳은 전쟁인 남북전쟁은 1863년 7월4일 빅스버그 전투에서 북의 승리로 끝이났다. 빅스버그 패배후 2년뒤 미국 남부 연합은 미국 북부 연방군에게 항복을 했지만 미시시피에 위치한 빅스버그시는 그 이후 80년간 7월4일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지 않기도 했다. 현재 미국의 상징 중 하나가 된 자유의 여신상은188 4년 프랑스에서 7월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특히 의미가 있는것은 미국과 프랑스 국민들 간의 친목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국민들의 모금운동으로 증정되었다는 것이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 조각가 프레데릭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조각을 맡았고 내부는 파리 에펠탑의 설계자인 모리스 쾨쉴랭이 담당했다. 자유의 여신상은 오른손에 평화의 상징인 횃불을 들고 있으며 왼손에는 미국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는데 이 선언서에는 미국 독립일인 1776년 7월4일이라는 라틴 숫자가 새겨져 있다. 또 자유의 여신상을 받들고 있는 기단 에 는 ‘고단 한자 들 이여 가 난 한 자 들 이 요 , 자 유 로이 숨쉬고자 하는 군중들이여 내게로 오라’ 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1884년 임시 완성되어 200여개의 조각으로 분해된 뒤 프랑스 해군 수송선을 통해 미국으로 수송되었고 2년뒤 1886년에 미국 뉴욕에서 완공되었다.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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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기념일의 상징 불꽃놀이의 유래 ] 독립기념일의 가장 대표적인 상징은 바로 불꽃놀이다. 독립기념일의 중심 행사로 미 전역 각 도시마다 밤이면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다. 미국에서 불꽃놀이는 독립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크게 유행했다고 전해진다. 독립 후 기념일마다 전국적으로 불꽃놀이가 기념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국경일의 상징이 되었다. 1900년대 초까지만해도 불꽃놀이로 인해 상당히 많은 부상자가 생기면서 많은 도시에서 사기업이 불꽃놀이를 관장하는 것을 금하기도 했다. 특히 보스턴 찰스강변의 불꽃놀이는 해마다 TV 를 통해 전국적으로 생중계된다. 불꽃놀이 전에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의 서곡을 연주한다. 특히 연주곡 중간에 대포소리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실제로 예포를 쏴 포화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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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 최의 행복한 쉼터 ]
오늘의 포커스
에스더 최 (수필가) KTVN TV Reporter 역임 SF Koreadaily News Reporter 역임
얼마 전 존경하는 지인 부부와 점심 약속이 있었다. 그런데 1시간
7 ABC뉴스에 초점을 맞춘다. 브레이크 뉴스가 화면에 뜬다. 나흘 전에
30여분이 지나서야 약속장소에 나타났다. 도착하신 분들은 트래픽
발생한 LAKE COUNTRY에 큰 화재가 아직까지 전혀 진압이 되지 않고
시간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정체된 도로사정을
있다는 소식이다. 아예 OUT OF CONTROL 이란다. 지난 해에 소노마
설명하기에 애썼고 나는 기다림의 인내를 웃음으로 답하느라 입가가
카운티에 있었던 대형화재는 또 얼마나 끔찍했던가. 마음이 아파서
피곤했다. 비록 때늦은 점심을 먹었지만 오랜만에 만난 우리는 참으로
다른 채널로 돌린다. 지난 5월 하와이섬 킬라우레아 화산이 폭발하여
유익한 대화를 나누며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전히 용암이 분출되고 있으며 유독 가스가 난무하고 있다는 뉴스다. 이 현상은 앞으로도 몇 달이 더 지속될 것이라고 전한다. 또 6월 초에
집에 돌아와 일상을 정리하고 TV 앞에 앉았다. 늘 그렇듯이 오늘의 지역
발생했던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의 폭발로 인한 이재민의 실태도
로컬뉴스부터 틀었다. 680 프리웨이에서 있었던 교통사고 소식이
함께 비추어 준다. 졸지에 삶의 터전을 잃은 초라하기 그지없는 그들의
눈에 들어온다. 순탄하게 프리웨이를 잘 달리고 있던 자동차 행렬
모습 속에 미래를 알 수 없는 내 모습이 투영되어 다가온다.
안으로 갑자기 도로변에 서있던 거대한 나무가 자동차를 덮치면서 쓰러졌다고 한다. 그일로 J병원에 근무하는 오십대 후반의 여의사가
정말 싫다. 절대 나는 아닐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몸서리를 친다.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사고소식이다.
그러나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는 불의 고리가 아니더라도 지구 곳곳에서는 산이 터지고 땅이 꺼지고 쓰나미가 덮어 버리고 바람과
등골이 오싹한다. 그 지역의 같은 시간대 도로에서는 오늘의 만남을
불이 쓸어 버리는 속수무책의 자연재해가 나날이 빈번해지고 있음을
위해 나에게 달려 오고 있던 지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후 사고의
본다. 이러다가는 일본의 후지산과 한반도의 백두산, 이곳 미국의
경위를 설명하는 리포터는 멀쩡하게 보여진 나무는 실상 가뭄으로
엘로스톤이 한꺼번에 터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심히 걱정이 된다.
바싹 말라 있다가 견디지 못하고 넘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까지
누구라도 하늘 높이 피신할 수도 없고 땅속 깊이 숨을 수도 없다.
아득해진 나는 잠시 TV를 끌수 밖에 없었다. 뜻밖에 생명을 잃은 사람은 아마도 스케줄에 따라 출근길이었을 테고 집을 나서면서 가족들과는
나는 이 시점에서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하는지 심각해진다.
저녁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경쾌하게 나누었을 것이다. 그리고 커피한잔을 들고 자동차에 시동을 걸어 출발하면서 계획된 하루의
오랜 고심 끝에 그냥 오늘 하루를 잘 살기로 했다. 오늘도 내일도
바쁜 일과를 머릿속에 그렸겠지. 어쩌면 그녀는 좀 더 편안한 운전을
그리고 모레도 그렇게 잘 살다 보면 언젠가 닥칠지 모르는 그 날에 후회
위하여 자동차 오디오에 씨디를 넣고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했을지도
같은 것은 덜할듯 싶다. 그래서 오늘도 어렵지만 관용과 배려와 사랑을
모른다. 몇 분 후 끔찍하게도 나무에 맞아서 목숨을 잃을 일은 자기
내 마음에 철칙으로 삼고 부지런히 감사거리를 찾는다.
인생에 있어서 전혀 상상조차 못했을 테니까. 단 1분 후의 일을 알 수 없는 인생을 오늘도 살아 숨쉬게 하는 하늘의 이후에도 나는 종종 생면부지인 그녀의 마지막 순간이 떠올라서 마음이
은혜에 초점을 맞추니 환경에 상관없이 지금의 내 자리가 에덴동산이
슬펐다. 오늘도 나는 분주했던 하루를 마무리하고 TV앞에 앉는다. 채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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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 부동산 & 투자 ELIM Investment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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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왜 먼 타국에서
글 이미란
주위에서 미국으로 온 이유를 가끔 묻고는 한다.
모임을 갖던 것이 이제야 새삼 가슴에 와 닿는다. 매달 동창분들과 거나하게 한 잔 하고 오시던 아버지도 이해가 되고.
아이들의 교육 때문인지? 직장 때문인지? 그러면 우리 부부는 이구동성으로 그런 것이 아니고 그저 새로운
얼마 전 읽은 한 달 동안 집안에서 지내는 것을 하면 돈을 준다는
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한국을 떠났다고 답한다.
기사에 나는 한 달이 아니라 1년도 지낼 수 있을 것이라 장담을
직장생활에 불만이 있거나 힘들지도 않았고 가족들과는
했것만, 아닌가 보다.
화목하고 별문제나 큰 변화가 없어서였을까? IMF를 겪으며 주위에서 외국으로 직장을 찾아 떠나거나
난 혼자서도 언제나 신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설명회를 다녀오는 사람들의 기사를 보며 막연히 우리도 한번
그것도 저녁이 되면 남편과 아이들이 주위에서 시끌벅적하게
외국으로 나가서 살아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온기를 품어 주었기에 가능했었던 듯 하다.
생각하면 기회도 생기는 법인지 우여곡절 끝에 미국, 이 동네에 정착하게 된 것이다.
언제나 부모 형제를 이해하는 것은 꼭 그 시간을, 그 일을 겪어야만
언제나 몇 달 몇 년 후의 계획을 꼼꼼히 세우지 않던 버릇대로
하는 것일까? 좀 더 일찍 이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길어야 5~6년 지내고 돌아가자 하는 마음으로 왔었을 텐데 사는 곳은 달라도 사람 사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는 마음에
문득 책상 옆의 거울을 보다 얼마 전 다녀간 동생의 얼굴이
이렇게 길게 지내고 있나 보다.
떠올랐다. 언제나 반짝이는 검은 눈동자를 빛내며 함박웃음으로 오롯이 나를 바라보던 얼굴, 학교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거나
무계획이 계획이라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힘든 일, 어려운 일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늦둥이 막내 역할을
아이들은 자라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독립을 할
톡톡히 하던 내 동생. 머나먼 이곳에서 아이들 키우며 외롭게 지낸
나이가 되고, 우리는 새로운 둘만의 시작을 하고 있다.
시간보다 동생과 함께 못한 20년의 세월이 갑자기 후회와 함께 아쉬움으로 몰려온다.
그동안 돌아보지 않던 부모.형제의 끈이 너무 멀리 있는 것도
자주 만나지 못했던 부모님의 방문에 사진과 화상통화로 보았던
새삼 느껴지고, 일가친척과 친구들과의 연결고리도 어디에서
모습보다 깊어진 주름에서도 느려진 행동과 나이 듦을 느꼈을
찾아 끼워 맞춰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때도. 언제 또 만나지? 하시는 엄마의 물음에 2년 후에 또 놀러 오세요.
오래전 부모님과 고모, 삼촌이 5촌 당숙, 숙모분들과 매달
라 답하는 마음이 개운치만은 않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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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EUM ]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법 Hee Sung Kim Executive Director KEEUM CHRISTIAN ACADEMY
을 했습니다. 또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새로 업데이트해주면 싸움의 소 재가 줄어들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려면 준비된 환경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물질적일 수도 있지만, 교사가 아이의 성 격과 행동을 잘 이해해서 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노력이 필요합니 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변화되는 모습 뒤에는 오랫동안 아이들을 지켜 보고 도와주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웃을 일이 참 많이 있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듣지 않고 떼쓰는 모습도 귀엽고, 서로 싸우고 해결하는
매일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가 한 번의 칭찬으로 바뀌는 경우도 보았
장면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옵니다. 심지어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
습니다.
면서도 웃음을 참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툼과 경쟁 속에서 아이들은
네가 친구를 때려서 선생님이 화가 났다고 하는 것 보다 네가 친구를
조금씩 사회성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때려서 친구가 아팠을 것 같아서 선생님이 슬프다고 이야기하면 눈빛 이 달라집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끼리 일어나는 문제에는 반드시 교사가 개입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 후에 어른의 반응까지도 먼저 예상합
해결해주고 같은 경우가 다시 생길 때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연습
니다
시켜줍니다.
한번은 친구의 얼굴을 때려서 상처를 낸 후에 교사의 반응을 예상하는 상황에서 때린 아이를 품에 꼭 안아주었습니다. 저도 너무 실망 해서
아주 오래전에 미국 직장에서 일할 때 학교에서 유난히 장난감 욕심이
속으로는 화가 났지만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아이에게 눈을 맞추고 작
많아서 친구가 옆에만 와도 장난감을 빼앗길까 봐 소리를 지르고 육체
은 목소리로 지금 선생님은 너를 위해 기도했단다. 친구 때려서 아프게
적인 공격을 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늘 외롭게 친
하지 않고 착한 아이가 되게 해주세요 라고,
구 없이 놀았는데 세 살 무렵 또래 그룹에 관심이 생기면서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 자주 장난감으로 인해 교사에게 주의
“친구야 괜찮아? 미안해.. 다음부터는 사이좋게 놀자”
를 듣는 일이 많았습니다. 나중에는 장난감에 너무 집착해서 정신과 상 담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 자 그럼 서로 꼭 안아주세요”
제가 그때 이일을 지켜보면서 유치원에서 같은 장난감을 여러 개 준비 하면 아이가 나누는 일에 마음을 편안히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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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칼럼 ] 메디케어 서비스에 불만이 있으십니까? (2) 지난호에 이어.. 불만을 신고 및 접수 시키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불평
골드웰 건강보험 (주) 북가주지역 메니저 매희 배
(grievance)이고 다른 하나는 항소 (appeal)가 있습니다. 불평 (grievance): 만약에 귀하가 의료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서비스를 받는 데 있어서 시간이 너무 걸리거나, 치료가 적합하지 않다거나, 시설 물이 깨끗하지 않다거나, 종업원이 불친절하거나, 치료 시설의 사용이나 사용허가에 대해 불편함이 있거나, 치료(procedure)상의 불편이나 문제 를 발견했을 때, 가입자나 그 대리인이 불평을 접수하고 그에 대한 해결 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불평을 접수할 때는 서면 또는 구두로 할 수도 있 는데 일반적으로 그 불평은 해당 플랜에 관계되어 있는 만큼, 해당 플랜 에 불평을 접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플랜 이 해결하지 못하거나 응답이 없을 경우에는 그 플랜의 상급 감독 기관 인 CMS에 불평을 접수하면 됩니다. CMS에 접수는 서면 또는 구두로 할 수도 있는데, CMS 웹 사이트에 접속하여 접수를 시킬 수도 있습니다. 구
이 커버가 되는지에 대한 결정입니다. 예를 들어 가입자가 생각할 때 이 러 이러한 의료 서비스는 당연히 포함되어야 한다든지, 집을 떠나 있을 당시에 발생한 의료비용에 대한 지불 문제라든지, 의료상으로 필요한 서 비스라서 당연히 커버가 되어야 한다는지, 또는 특정한 처방약이 치료상 꼭 필요한데 안되니 커버해 달라는지 등등의 결정입니다. 만약에 가입 자가 혜택 범위에 대해 불만이 있으면 가입자나 대리인이 직접 할 수가 있고 의료상의 전문 의견이 필요할 경우에는 의사가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평이나 항소가 접수되면 그 해당 플랜은 그 접수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검토를 하여야 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혜택 범위를 변경해서 라도 답을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제도를 잘 사용하시면 메디케어를 사 용하여 건강 관리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즉 전화)로 접수하면 접수 번호가 주어지므로 그 번호로 진행 상황을 체크 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플랜의 웹 사이트에는 CMS 웹 사이트에 접 속할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항소 (appeal): 혜택 범위는 플랜이 이러 이러한 의료 서비스나 처방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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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롬폭 Lompoc 해마다 6월이 오면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 중가주 샌타바바라 카운티에 있는 작은 농경도시 ‘롬폭’(Lompoc) 이다. 인근에 있는 솔뱅(Solvang)이 나 샌타이네즈(Santa Inez) 밸리에 비해 관광지로서 그 유명세가 낮지만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아늑하고 평화로운 타운이다. 해변 을 따라 시원하게 뻗은 1번 하이웨이 주변으로 도열한 오크트리(Oak Tree) 언덕들과 검은색 앵거스 소떼가 한가롭게 노닐고 있는 롬폭 가는 길은 언제 가도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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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폭 가는 길 롬폭은 한 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꽃재배 단지로 그 명성이 높았다. 세 계 꽃씨 시장서 거래되는 각종 꽃씨 중 25% 이상을 생산해 내기도 했 다. 롬폭의 꽃재배 단지는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만발하는 초여름이면 온 시가 화려한 모습으로 변모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꽃재배에 대한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꽃보다는 다른 농산물들이 필드를 매우고 있다. 19세기 초, 한 기독교 단체가 악마와 멀어지기 위해 이상적인 성지 를 찾다가 신의 계시로 도시를 세웠다는 이곳은 낮은 구릉에 둘러싸 인 분지로 서쪽으로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다. 연중 낮 최고기온이 화 씨 70〜80도를 유지하는 날이 많아 꽃을 비롯한 각종 채소를 재배하 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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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폭은 도시로 들어가면서부터 그 아름다움에 한껏 취하게 되는 곳 이다. 샌타바바라를 지나서 가비에타 주립공원 다음에 나오는 1번 하 이웨이로 들어가 20분 정도 드라이빙을 하면 타운에 도착하는데 이 산길이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지정한 아름다운 드라이빙 코스 중 하 나이다. 20분 정도 전혀 높지 않은 언덕을 오르내리면서 진행하는 드라이빙 은 도심에서 빠져나온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평온함과 안정감을 전달받는다. 롬폭의 꽃단지는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도시 서쪽 3~4마일 지점에 있 다. 꽃들은 6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6월 말 만개되는데 과거에 비해 그 규모가 작지만 꽃밭 가까이 다가서면 황홀한 향기와 아름답기 그 지없는 꽃송이들로 인해 순간 온 몸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푸근함과 희열이 피어난다. 6월 말 꽃들의 만개와 함께 ‘롬폭 꽃축제’가 23〜27일 열린다. 축제는 26일 오전 10시 H 스트릿과 파인 애비뉴서 2시간 동안 펼쳐지는 퍼 레이드로 절정에 달하는데 이 퍼레이드에 참가한 가지각색의 꽃차들 과 마칭밴드 등이 지나가는 광경이 매우 재미있다. 이곳에서 재배하는 각종 꽃들과 모종도 구입할 수 있다. 롬폭의 드넓은 화훼지역을 서쪽으로 달려가 보면 아름다운 해변이 나온다. 바닷가에 한적하게 서있는 기차 정거장에 가면 한국의 정동 진 역에 서있는 느낌이 든다. 정거장 옆으로 한없이 펼쳐지는 SERF BEACH의 모래사장과 그 뒤로 태평양의 망망대해가 답답했던 마음 을 뻥 뚤리게 해 준다. 머나먼 수평선을 향해 끝없이 헤엄쳐 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저 바다 건너 그리운 고국땅이 손에 잡힐 것만 같다.
동포들의 힘센 달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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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의 아트 Lauryn’s Art
Making New Friends
"Summer is here, and that means there's chances to go on some adventures and make some new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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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의 백미 (白眉) 죄와 벌 두 노파를 살해한 페테르부르크의 한 대학생을 그린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죄와 벌’은 러시아 문학과 문화에만 아니라 세계 문학과 문화에 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죄와 벌’은 지금도 창작과 철학적 탐구의 원 천이 되고 있다. 1865년 상인의 아들로 분리파 교도인 게라심 치스토프는 여주인 집을 털기 위해 그녀의 세탁부와 요리사 노파 두 명을 살해해 기소됐다. 아파 트에는 온통 물건들이 흩어져 있었는데, 철제 상자에 들어 있던 황금 보 석들이 도난당했다. 희생자들은 똑같이 도끼로 살해됐다. 많은 비평가들은 실제 범죄 기록에서 가져온 바로 이야기가 표도르 도 스토옙스키의 소설 ‘죄와 벌’의 토대를 이룬다고 평가한다.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는 도스토옙스키가 세계사 한 시대 전체의 이미지를 ‘죄와 벌’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죄와 벌’은 연극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죄와 벌’ 을 각색한 연극들 이 전 유럽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가장 중요한 연극 가운데 하 나는 1888년 프랑스 파리 ‘오데온’ 극장에서 상연된 폴 지니스티(Paul Ginisty)의 작품이었다. ‘죄와 벌’은 영화로도 수 십 차례 각색됐다. ‘죄와 벌’을 각색한 최초의 영 화는 이미 1909년 러시아 제국에서 만들어졌다. 가장 성공적인 영화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는 소련 영화감독 레프 쿨리자노프의 작품(1969년)이었다. 2016년 모스크바에서는 뮤지컬 ‘죄와 벌’이 상연됐고, 런던에서는 ‘죄 와 벌’이 록뮤지컬로 재해석됐다. 유형에서 잉태된 소설 도스토옙스키는 비평가이자 사회평론가인 비사리온 벨린스키의 금지 된 편지를 유포한 죄로 4년간(1850-54년) 시베리아 유형을 살았다. 도 스토옙스키는 이 시기의 끔찍한 상황을 소설 ‘죽음의 집의 기록’에서 묘 사했다. 이 시기는 작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도스토옙스키는 만연하는 빈곤과 창궐하는 범죄, 알코올 중독 등 당대의 ‘질병’을 뼈저리게 느끼 고 이것을 작품 속에 생생하게 담아내고 싶었다. 하지만 작가는 오랫동안 구상해 온 작품에 착수하려고 할 때마다 뭔가 에 방해를 받았다. 도스토옙스키는 끊임없이 재정난에 시달린 나머지 몇 푼이라도 벌려고 유상계약 기간까지 서둘러 작품들을 써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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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1865년 작가는 당시 영향력 있던 문학잡지 ‘러시아 통보’의 편
의 여동생까지 도끼로 머리를 찍어 살해를 하게 된다. 그는 이러한 이
집자 미하일 캇코프에게 ‘어느 범죄에 관한 심리 보고서’라는 짧막한 단
상한 사상의 영향으로 졸지에 살인자가 된 것이다.
편소설을 발표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그는 살인 후 그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불안과 정신적 혼란에 빠 단편소설은 조용히 장편소설로 발전했다. 도스토옙스키는 다른 모든
지게 된다. 살해하기 전에는 아주 당연하게 생각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
문학활동을 접고 1868년 내내 이 소설만 집필했는데, ‘죄와 벌’의 새로
하여 죄의식을 느끼게 된 것이다.
운 장들이 ‘러시아 통보’에 서서히 발표됐다. 작가 자신의 고백에 따르 면, 도스토옙스키는 ‘유형수처럼’ 갇혀 집 밖으로 절대 나가지도 않고
결국 훔쳤던 돈과 보석을 확인도 하지 않고 땅속에 숨기고서 돌로 그것
사람들 사이에 모습을 보이지도 않고 집필 작업에 매달렸다. ‘죄와 벌’
을 은폐시키게 된다. 다행히 구체적인 목격자와 물적 증거가 없어 완
은 1866년 출판 당시 러시아 문단에서 가장 많이 논란이 된 작품이다.
전범죄로 이어졌으나 이상하게도 그 청년은 계속 예상치 않았던 불안 과 정신적 고통 때문에 괴로워하게 된다. 그의 이러한 비정상적인 행동
줄거리
은 이 사건을 맡은 뽀르피리 라는 노련한 형사로부터 예리하면서도 끈 질긴 유도신문을 받게 된다. 동시에 그 청년은 돈으로 자신의 여동생을
19세기 러시아의 뻬쩨부르그 라는 도시의 한 귀퉁이에서 끔찍한 도끼
가지려는 루진과 욕정의 화신 스비드가일로프 라는 비열한들과 신경
살인사건 이 발생한다. 그 도시에는 라스콜리니코프 라는 23세의 젊은
전을 벌이고 그 외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들로 인해 그는 거의 병
청년이 살고 있었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대학을 휴학한 상태에
적인 실신상태에 이르게 된다.
있는 준수한 청년이었다. 다만 유난히 가난했기에 그는 마치 관을 연상 케 하는 작은 다락방을 하나 세를 얻어 생활하고 있었다.
이때에 그에게 운명적인 만남이 일어난다. 바로 그가 술집에서 알게 된 마르멜라도프 라는 술주정뱅이의 딸 쏘냐 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한다. 그는 자기 스스로도 확신하고 분석하기 힘든
쏘냐 라는 여인은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폐병환자인 어머니 그리고 어
그 시기의 복잡하고도 난해한 사상(思想) 에 심취하여 고리대금을 하는
린 동생들의 생계를 위해 선택의 여지없이 자신의 몸을 팔아 돈을 버
노파와 그 현장에 영문도 모르고 불쑥 뛰어든 유일한 목격자인 그 노파
는 천한 매춘부 였다. 이러한 만남은 바로 살인자와 매춘부의 만남이 었다. 라스콜리니코프 라는 청년은 이 쏘냐 의 방에 두 번 방문을 하게 된다. 첫 번째 방문에서 살인자는 매춘부에게 요한복음 11장의 나사로 의 부활사건 을 읽어달라고 요청을 하고 매춘부는 살인자에게 그 성경 말씀을 읽어 준다. 그때 살인자는 매춘부의 다리 밑에 무릎을 꿇고서 “나는 이세상의 모든 고통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게 된다. 두 번째 방문에 서 살인자는 매춘부에게 자신의 살인범죄를 고백하게 되고 이때는 반 대로 매춘부가 살인자의 무릎 아래 꿇어앉아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라는 말을 남기며 자수를 촉구하게 되고 그 살인 자의 목에 자신의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준다. 결국 라스콜리니코프는 그의 범죄가 확인되기 전에 자수를 하게 되고 시베리아 감옥에서 8년의 유형생활을 하게 된다. 이 청년은 이때까지 도 자신의 죄악을 인정하지 않고 다만 견디지 못하고 자수를 택한 나 약한 자신을 저주하며 감옥생활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살인자에게 끝 까지 부활과 갱생의 원동력이 되었던 사람이 있었다. 바로 매춘부 쏘 냐이다. 그녀는 시베리아의 감옥까지 라스코리니코프를 따라가 그에 게 정성을 다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말이 아닌 몸으로 실천해 보 인다. 결국 살인자는 감옥에서 성경을 읽고 ‘후회’ 가 아닌 ‘회개’ 에 이 르러 새로운 부활과 갱생의 삶을 계획하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는 여 기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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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목자와 주의 종을 향한 변명… 대표적 뉴스 앵커인 손석희는 방송 중 늘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고마움을 전한다. 덕분에 왜 “감사합니다”는 사용하지 않는가라는 괜한 트집을 마주 대하곤 한다. 하지만, 어법상 두 말은 차이가 없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감사(感謝)라는 한자어 사용이 고맙다라는 순수 우리말보다 왠지 그럴듯해 보인다는 구시대, 심지어 봉건주의의 잔재라 지적한다. 대통령 호칭으로 당연시됐던 ‘각하’ 역시 같은 맥락에서 잘못된 언어사용의 한 예라 하겠는데… 교회 공동체에서도 이러한 언어적 오용은 발견하기 쉬운 편이다. 예를 들어 믿는이들이 애용하는 “하나님 우리를 축복하소서”라는 말은 사실 잘못된 말이다. ‘복을 빌다’는 뜻의 ‘축복’(祝福)은 하나님을 대상으로 사용할 말이 아니라 내 주변의 누군가에게 부탁해야 할 말이다. 하나님은 우릴 위해 또다른 누군가에게 복을 비는 분이 아니라, 오히려 복의 주체로 복을 내리는 분, 즉 ‘축복’(祝福)이 아니라 ‘강복’(降福) 하시는 분이시다. 도대체 하나님이 또 누구에게 우릴 위해 복달라고 빌어야 한다는 말인지…하지만, 목회전문가 집단인 목사들 역시 축복이란 단어를 오용, 심지어 남용하는 현실에 종종 놀라곤 하는데 … ‘축복’의 오용과 함께, 교회 공동체가 다시 생각할 단어가 있다면, ‘목자’ 와 ‘주의 종’ 혹은 ‘성직자’가 아닐까 싶다. 어떤 이들의 이해 속에는 목사는 교우들의 목자이고, 교우들은 목사의 양떼라는 메타포가 여전하다. 때론 상징을 넘어 현실보다 무서운 왜곡의 기반이 되기도 하는 말들… 양떼는 결국 목자의 말을 듣고 따르며 오직 순종해야 한다는…주의 종의 말을 듣지 않으면 뭔가 두려운 일이 있을 것이라는…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자. 소위 성직자 집단과 일반 교우 간의 이분법적 사고는 결코 개신교 적이지 않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에게 있어 캐톨릭에 대한 95개 반박문보다 더 큰 영향력으로 독일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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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새물결 교회 (구 아이교회) 담임목사
일깨웠던 것은 “독일 기독교 귀족에게 고함”이란 소논문이었는데, 1520년 출판 당시 초판 4천부가 몇일만에 완판된 이 글에서 루터는 교회 안의 모든 직무는 계급이 아닌 “기능적 분화” (functional differentiation)임을 일갈했다. 성경해석과 목회자 임명권 등이 오직 교황과 사제들의 권한으로 성직자의 계급화를 유지했던 캐톨릭은 바로 이런 루터의 평등사상을 심지어 마귀라 칭하기도 했었는데…21 세기 개신교(개혁교회)안에서 혹여 목사만을 목자와 주의 종, 성직으로 부름받은 특정 집단으로 여기는 통념이 여전하다는 것은 5백년전 목숨 걸어 개혁했던 믿음의 선조들을 민망하게 하는 것은 아닐런지… 사랑하는 나의 교우들에게 늘 힘주어 말한다. 목사는 목자가 아니며, 여러분은 나의 양떼가 아니라고… 우리의 목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고…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목자적 리더십은 목사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서로에게 드러내야 하는 것이며, 3-40년 신앙생활 했어도 고작 미련하고 연약한 양떼에 자신을 머물게 하는 것은 오히려 복음에 반하는 일이라고…나아가, 개신교 전통에서 성직이란, 목회로 부름받은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부르심이라고…목회가 성직이라면, 자녀와 가족을 위해 땀 흘려 성실히 일하는 이들의 삶의 자리 역시 성직이 아니면 무엇이겠냐고… 이재근 목사 약력 - 새물결 교회 (구 아이교회) 담임목사 - 장로회 신학대학교 (M.div., Th.M.), Boston University (Ph.D. ABD, 전도와 문화 전공) - KBS 1 Radio 보스톤 통신원 (2008-2015): 주간 리포트 & KBS TV 다큐 현지진행 Email: jgbrandonlee@gmail.com
Music Director Sunny Park 체계적이고 꼼꼼한 1:1 개인레슨 정기적인 연주회로 원생들의 실력 향상 피아노 콩클.입시 대비 지도 Jazz연주법,찬송가.CCM반주법 Wedding Music Piano Trio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풍부한 경험을 통한 웨딩 전문 뮤직 멤버 마이크 사운드 음향 시스템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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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내공을 쌓는 기공 호흡법 -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기울여라. - 몸의 작은 변화를 무시하지 말라. 우리는 잠을 자거나 일을 할 때 언제나 쉬지않고 호흡을 하고 있다. 그러나 호흡을 의식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이처럼 의식을 하지 않아도 호흡이 이루어지는 것은 호흡이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심장이 의식하지 않아도 쉬지 않고 박동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자율신경 지배하에 있는 것은 의식하지 않아도 움직이지만 반대로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거나 멈출 수도 없다. 그러나 유일하게 호흡만은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하거나 잠깐 호흡을 멈출 수도 있다. 이처럼 자율신경 지배하에 있는 것 중에서 우리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호흡뿐이다. 이러한 호흡의 특성을 활용함으로서 흐트러진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 올바른 호흡법을 실시하는 목적이다. 자율신경에는 흥분했을 때 활성화되는 교감 신경과 안정되었을 때 활발해지는 부교감신경의 두 종류가 있다. 즉 들어 마시는 숨은 교감신경을 관장하며 내쉬는 숨은 부교감신경을 관장하는데 이 두 가지가 잘 균형 잡혀 있다면 건강한 상태다. 그러나 외적 자극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는 아무래도 자율신경이 교감신경보다 우위가 되기쉽다. 교감 신경은 흥분계의 신경이므로 활동적이 되는 등 좋은 면도 있지만, 과도해지면 Enzyme( 효소) 즉 채소 과일 등의 발효로 생물의 세포 내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성 촉매제 이것의 소모량이 늘어나고 위장의 기능이 둔해 지므로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이렇게 흐트러지기 쉬운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깊은
기공 기무도 수련시간
태권도
화, 금, 토 : 오전 11시-12시
월, 수 ,금 : 오후 4시-7시
(매주 토요일은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지도)
합기도
목요일 : 오후 7시 일요일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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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금 : 오후 7시-9시 (개인지도 환영)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들숨과 느린 내쉼의 반복을 고르게 훈련하는 기공 호흡법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복식호흡, 단전호흡, 석문호흡, 기공호흡, 석존(석가모니)호흡 등 여러 가지의 이름의 호흡법들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공호흡은 몸을 유연하게 만들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하루에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되도록 공기가 깨끗하고 조용한 곳에서 실시하는 것이 집중하기 좋을 것이다. 호흡이 체내로 들어가는 산소가 적으면 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특히 만성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은 산소부족을 의심 해보자. 기공 호흡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함으로 그 지배하에 있는 면역시스탬을 활성화시켜 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크게 높여준다. 입으로 하는 호흡은 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다.기공호흡을 할 때는 반드시 코로 호흡을 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코를 고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알콜의 과다섭취로 코 점막이 부어 코로 호흡 하는 것이 힘들어지자 무의식적으로 입으로 호흡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으로 호흡하면 충분한 산소를 흡수할 수 없으므로 혈중산소 농도는 낮아지게 된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에게 심근 경색이 일어나기 쉬운 것은 구강 호흡에 의한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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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칼럼 ]
성도(聖徒) 최승환 담임목사 산호세한인침례교회
한국 땅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갔을 때 사람들은 기독교에 대한
겁니다. 한마디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성스럽다!’는 겁니다.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유교를 믿는
얼마나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칭호인 지요?
사람들이 기독교를 “제사도 안 드리는 기독교는 인륜을 파괴하는 종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오해를 끊어주었던 것이 바로
한국 기독교 초기 성도들은 그렇게 사회를 위해 기도했고, 사회를
기독교인들의 올바른 행실이었다고 합니다.
변화시켰습니다. 영혼들을 위해 기도했고, 영혼들을 살려냈습니다. 국가를 위해 기도했고, 자신들의 삶을 드려 국가를 위기에서
오늘날 우리는 기독교인들을 “성도”라 그렇게 부릅니다. 그런데 이
구해냈습니다.
말은 원래 기독교인들이 스스로 붙인 이름이 아닙니다. 그렇게도 기독교인들을 미워하고 싫어했던 핍박했던 유교를 믿는 사람들이
기미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중에 기독교인이 16
붙여준 이름입니다.
명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3.1 만세운동으로 수감된 9000여명 중에 기독교인은 무려 22.4%나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 땅에서 기독교인
그 당시만해도 한국에 염병이라는 전염병이 많이 유행을 했던
비율이 전체 인구의 1.8%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때입니다. 염병이 한번 돌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버리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겁니다. 가족이 죽으면 장례를 치러야 하는데 염병에 전염이 될 까봐 기독교는 피안의 종교가 결코 아닙니다. 성도는 세상을 가슴에 품고,
사람들은 시체를 버려 두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며, 세상의 썩어 짐을 방지하는 그런데 어느 날부터 밤만 되면 누군가가 염병으로 죽은 시체들을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들입니다.
가져다가 장례를 치러준 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 겁니다. 이 일을 이상히 여긴 유교 인들이 가만히 살펴보니까, 기독교인들이 염병에 죽은 시체들이 있는 집에 들어가 장례식을 치러주는 겁니다. 그것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염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그들을 정성껏 간호해주고 치료해 주었던 겁니다. 그때부터 유교 인들은 기독교인들을 향해 “성도”라는 이름을 붙여 불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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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칼럼 ] 분노조절 장애 요즘 본국뉴스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인물이 있다면 문재인 대통 령과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다. 한 사람은 남북관계를 전 쟁위기에서 평화시대로 전환시키고 있는 나라의 지도자이지만, 또 다른 한 사람은 온갖 구설로 집안 망신에 나라 망신까지 시키 고 있는 재벌총수 사모님이다. 그녀는 공사장 현장에 나타나 작업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 고 수행기사에게는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하는 등 갑질을 넘어 정 신이상증세까지 보이며 부끄러운 민낯을 온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명희씨의 폭행, 상해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법 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영장을 두번이나 기각하 여 국민들의 분노를 더했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이명희씨의 경우는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두 딸이 땅콩회항 이나 회의도중 물컵을 던지는 이상행동을 한 가족의 전력(?)때문 에 관심을 받은 것 뿐이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비슷한 사례는 어느 곳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로변에서 모르는 사람을 무작 정 폭행한다든지 이웃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살해 까지 하는 경우는 이제 주요뉴스 거리도 되지 않는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유는 이씨가 피해자들과 합의를 했다는 사 실과 '분노조절장애' 진단서를 제출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 다. 분노조절 장애가 있다면 고의성이나 의도성이 낮은 것으로 보 일 수 있고 제어가 불가능한 질환 때문에 이상행동을 했다고 판단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무한경쟁사회에 내몰려 언제 낙오될 지 모르는 불안 감이 쌓여가고, 노인들은 가족과 사회의 무관심에 분노하다가 홧 병까지 얻는다. 특히 한국 국민들은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사회때 문에 자신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의식이 잠재해 있는 듯 하다. 그 래서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바로 표출해야 자신이 존재감이 있 다고 여기는가 보다.
분노조절 장애란 정식 학술 명칭은 '간헐적 폭발 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를 의미하며 간단하게 말하면 분노와 관련된 감정 조절을 이성적으로 할 수 없는 상태로, 간헐적인 공 격 충동이 억제되지 않아 실제 주어진 자극의 정도를 넘어선 파괴 행동을 저지른다고 한다.
모두가 스트레스가 쌓여서 화를 내지 않고는 살지 못한다는 이 현 대사회에서도 평온하며 미소를 잃지않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들 은 화를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화를 조절하여 겉으로 표현을 하 지 않을 뿐이다.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듯이 좌절과 실패를 겪은 자 만이 수행을 통해 그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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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작 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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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개요 : SF , 액션 / 한국 감독 : 김지운 출연 :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등 일본 SF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 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 년을 그린 영화다. 2029년, 반통일 무장테러단체 ‘섹트’ 와 이를 막기위해 신설된 경찰 조직 ‘특기대’그리고 통일에 반대하는 강력한 국가 정보기관인 ‘공안 부’는 서로의 세력을 키우며 숨막히는 암투와 격돌을 이어간다. 그리 고 이 권력 기관들 사이에서 통일을 둘러싼 찬반 세력이 서로를 공격 하며 테러가 이어지는 가운데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 이 혼돈 을 헤쳐가며 문제 해결을 위해 활약한다. 최정예 특기대원 인간병기 인랑역은 강동원이 맡았다. 강동원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혼돈의 시 대에서 짐승이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 며 문제를 풀어간다. 특히 강동원은 40kg에 육박하는 강화복을 입고 뛰어다니며 열연을 펼친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특기대 훈련소 장 장진태역을 맡아 통일을 준비하는 시대적 상황에 주요한 인물을 연기했으며 김무열은 과감한 카체이싱을 최민호는 불가능에 가까운 맨몸액션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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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개요 : 드라마 / 한국 감독 : 이준익 출연 :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고준 신현빈 등 이준익 감독의 신작 영화 ‘변산’이 개봉소식을 알렸다. 영화 ‘변산’ 은 무명 래퍼인 학수(박정민)가 고향으로 내려와서 짝사 랑이었던 선미(김고은)와 옛 친구들을 다시 만나서 벌어지는 예측불 허의 사건들을 담은 영화다. 주인공 학수는 발렛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으로 힘든 청춘의 시 기를 보내지만 래퍼로 성공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쇼미더머니 에 계속 도전을 한다. 그러던 중 짝사랑이었던 선미의 부름에 고향으 로 향하게 되고 지우고 싶었던 흑역사와 함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 게 된다. 촌스러운 의상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신선한 모습만으로 도 유쾌한 명장면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소식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 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연을 맡은 박정민은 캐릭터의 감정을 온 전히 담아내기 위해 1년간 랩 연습과 곡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정민과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김고은도 몸무게를 8kg 이나 늘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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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개요 : 공포, 미스터리 / 한국 감독 : 최상훈 출연 : 소주연 김민규 최희진 김태민 김영 등 올여름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 ‘속닥속닥’이 그 미스테리한 베일을 벗 었다. 영화 ‘속닥속닥’은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을 6명의 고 등학생이 우연하게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공포를 담고 있다. 영화속 영상은 섬뜩한 소문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 된 놀이공원 정주랜드에 대해 직접 친구가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진 행되며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정주랜드는 귀신이 드나드는 귀문이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지어진 놀 이공원으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지만 열풍 도 잠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다시 인기를 되살려보고자 괴담을 현실화 시키는 끔찍한 사건들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학생들은 우연하게 발견한 귀신의 집에서 죽음의 소리를 듣게되고 이들은 호기심에 이끌려 이곳에 들어가게 된다. 영화 ‘속닥속닥’은 괴담속의 정주랜드를 만난 이들에게 어떤 일이 펼 쳐질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제 동굴을 활용해 완벽한 미장 센을 만들어내 공포감을 배가시킨 세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외에 도 의상실, 소품실, 무당집등의 장소와 소품들이 어우러져 최상의 시 너지를 발휘, 무더운 여름 관객들에게 섬뜩한 시간을 보여줄 전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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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폴아웃 개요 : 액션, 모험, 스릴러 감독 : 크리스토퍼 맥춰리 출연 : 톰크루즈, 헨리카빌, 사이먼페그, 레베카 퍼거슨 등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은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와 IMF 의 최고 스파이요원 에단 헌트(톰크루즈)가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 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마주하는 내용 을 담은 영화다. 톰크루즈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하지만 작전 수행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이에 중앙 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요원을 파견하게 된다. 그리 고 톰크루즈는 최악의 테러위기와 CIA요원의 출현 속에서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영화속에서 톰크루즈는 중요한 장면인 헤일 로 점프를 위해 상공 7600m에서 100번 이상 직접 뛰어내렸으며 시 속 321km로 낙하면서 지정된 고도에 정확하게 착지하는 연기를 성 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밖에도 톰크루즈는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 고 리얼 스카이다이빙 및 헬기 조종까지 도전하면서 업그레이드된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예고만으로도 쉴새없이 펼쳐지는 다이너믹한 액션신과 출연 배우들 의 팀웍까지 더해져 미션 임파서블을 기다려온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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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편성 : JTBC 연출 : 홍종찬, 임현욱 / 극본 : 이수연 출연 : 이동욱 조승우 원진아 유재명 문소리 등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가 첫방송 소식을 알렸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 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의학에 대한 신념이 병원 안 여러가지 상황 들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 도 높게 담아내어 차원이 다른 의학 드라마를 만들어줄 주연 배우는 이동욱과 조승우가 맡았으며 그 밖에도 원진아, 천호진, 문성근, 문 소리 등 탄탄한 내공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2018년 최 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동욱과 조승우의 날 선 대립과 완벽을 추구하는 캐릭터의 연 기만으로 생과 사를 넘나드는 병원 속 숨막히는 긴장감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라이프’는 ‘비밀의 숲’ 으로 새로운 장르물을 선보였던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 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병원의 속살을 고스란히 보여줄 탄탄한 시나리오와 세련된 영상미로 뜨거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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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연출 : 조수원 / 극본 : 조성희 출연 :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 왕지원 정유진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시작하는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 다’는 열일곱 나이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보내고 서른이 되어서야 깨 어난 여자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남자가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 드라마이다. 20대를 건너뛴 여자역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사랑 받는 신혜선이 맡았으며 세상단절남 역은 대세배우 양세종이 맡았 다. 신혜선은 ‘황금빛 내인생’ 을 통해 시청률 45%라는 기록을 달성 하며 흥행요정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양세종 또한 ‘사랑의온도’ 에서 괴물 신인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스릴러와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신예다. 13년의 세월을 혼수상태로 잃어버린 여자와 13년전 생긴 트라우마 에 사로잡혀 외롭게 혼자 살아온 남자가 앞으로 살아갈 이유를 어떻 게 만들어 가게될 지 두 사람이 선보일 사랑스러운 하모니와 재미있 는 로코 연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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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편성 : SBS 연출 : 박경렬 / 극본 : 박언희 출연 :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이미숙 한은정 등 달라진 얼굴, 잃어버린 기억. 그녀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갈 수 있을까?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모습과 기억까지 모든 것을 잃어버 린 여주인공이 기억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이다. 다른 사람이 되고자 성형수술을 한 주인공은 수술 후 예기치 않게 모 든 기억을 잃는다. 잃어버린 기억속에서 자신을 찾기 위해 헤매는 주 인공 역은 남상미가 맡았다. 남상미는 드라마 ‘김과장’ 이후 1년 6개월만에 컴백으로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풀어가야 하는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상미와 함께 호흡을 맞출 김재원은 성형외과 전문의 역을, 남상미 의 남편역은 결혼 후 첫 출연하는 조현재가 맡았으며 그밖에도 정진 운, 이미숙, 한은정, 양진성 등 개성넘치는 연기자들이 총출동하여 드 라마의 재미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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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편성 : SBS 연출 : 부성철 / 극본 : 천성일 출연 :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 성동일 등 전과 5범의 남자! 판사가 되다. 비상한 두뇌와 훤칠한 외모의 일란성 쌍둥이 형제 이야기를 다룬 드 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가 안방 극장의 문을 연다. 모든 것이 닮았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형 은 양형 기준을 벗어난 판결이 단 한번도 없어 컴퓨터라 불리는 판 사이다. 반면 동생은 전과 6범을 거치며 쌓아온 실전법률로 살아가 는 인물이다. 갑자기 사라진 형을 대신해 판사의 삶을 살아가는 동생 한강호는 ‘실 전 법률’ 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하며 법정에서 펼쳐지 는 정의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의의 차이에 많은 공감대를 이 끌어 낼 예정이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일란성쌍둥이 역은 믿고보 는 배우 윤시윤이 맡았다. 특히 윤시윤은 데뷔 후 1인2역 연기에 도전하며 전혀 다른 투 캐릭터 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주인공은 드라마 ‘터널’ 에서 개 성 강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유영이 맡았으며 법보다는 인간의 존 엄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법연수생 역을 맡아 쌍둥이 형제들 과 얽히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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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신 애플, 오프라 윈프리와 콘텐츠 계약
세계적 배우 조지 클루니와 아내 이말 클루니가 ‘이민자 아동 권 리 센터(Young Center for Immigrant Children’s Rights)에 10 만달러를 기부했다. 클루니 부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 용 원칙에 따라 부모와 격리된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되 었다고 밝히고 우리의 자녀들이 미래에 우리나라가 부모에게서 아이를 빼앗아 구금시설에 보낸 것을 알았을 때를 생각하게 되었 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정책을 바꿀수는 없지만 이 정책의 희생 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목소리를 높이며 트 럼프 정부의 이민정책을 비판하고 임시 보호시설에 격리된 아이 들이 법률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유명 가수인 존 레전드 부부도 인권단체를 통해 성금 28만8천달러를 쾌척했다. 추성훈과 야노시호 부부 하와이로 이주
애플이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 했다고 CNN 머니가 소식을 전했다. 애플은 공식 성명을 통해 ‘윈 프리와 애플이 전 세계의 청중과 연결되는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창출할 것’ 이라고 밝히고 윈프리의 프로젝트가 향후 애플 콘텐 츠의 일부로 공개될 것이라고 발했다. 그동안 애플과 아마존, 넷 플릭스 등은 윈프리와 콘텐츠 계약을 하기 위해 경쟁해왔던 것으 로 알려졌다. 이로써 앞으로 애플 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등에 서 윈프리의 오리지널토크쇼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됐다. 애플은 지난해 리스 위더스푼, 스티븐 스필버그 등 과도 계약했다. 조지 클루니 부부, 이민자 아동 위해 1억원 기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보인 모델 야노시호가 일본에서 하 와이로 이주했다. 최근 야노시호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매거진 엘 르 행사에 참석해 하와이로 이사한 사실을 밝히며 자신을 위한 도 전이자 사랑이의 교육을 위해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좋은 인 연들과 함께 새로운 곳에서의 삶에 대한 소감을 얘기했다. 추성훈 과 야노시호는 딸 사랑과 함께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 출연하여 외동딸인 사랑이가 자연과 대가족 속에서 많은 경험을 하길 바라 는 마음으로 몽골 생활에 도전한 바 있다. 배우 조재현 재일교포 출신 배우 성폭행 파문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재일교포 여성의 미투로 다 시 파문이 일고 있다. 재일교포 여성은 16년전 방송사 화장실에 서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으며 지금까지도 심 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취재진에게 당시의 출연작과 배경, 보도 기사까지 자세하게 밝힌 여성은 2002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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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올 가을 결혼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연예의 정석을 보여주며 5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정석과 거미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 가을 결혼을 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히고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 월 밖에서 연기를 가르쳐 주겠다는 조재현의 말에 함께 다른 장소
는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는
로 이동했고 조재현은 공사 중이었던 남자 화장실로 끌고 들어가
지난 2013년부터 열애를 시작해 연예계 공식 커플로 많은 팬들
그 안에서 성폭행을 했다고 얘기했다. 이후 배우를 그만두겠다는
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으며 방송을 통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
여성을 보며 어머니가 뭔가 심상치 않다고 느끼고 이 일을 알아냈
을 가감없이 드러내왔다. 조정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
고 조재현씨를 만났으며 조재현은 당시 성폭행한 여성의 연기 활
투깝스’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후 수상 소감을 통해 연인 거
동을 적극돕겠다고 무릎꿇고 빌었다고 밝혔다고 당시 상황을 상
미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또 이번 결혼 발표와 함
세하게 설명했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은 재일교포 여성과의 관
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며 배우로 더욱 거듭날 수 있는 기로에
계는 합의된 관계이기 때문에 성폭행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하
서 혼자 걸어왔던 길을 누군가와 함께 걸어갈 생각에 설레인다고
겠다고 나서 파문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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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onner 병원 Medical Staff . 이화여자 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SJGH 병원 인턴 과정 수료 . SJGH 병원 레지던트과정 수료 . Diplomate of 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 (미국 내과 Board Certified 전문의) . 부인과 검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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