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Journal (샌프란시스코 저널)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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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 9

뉴스 | 인물 | 교육 | 여행 | 건강 | 트렌드 |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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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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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14 5월의 역사 16 SF 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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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LIFE 20 소프라노 김혜란, 40년 음악인생을 노래한다 24 이민철 Bill Lee, NYLIFE 최연소 파트너 2017.2018 MDRT 수상 28 북가주 최대 체육잔치 '해송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30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창립 40주년 행사개최

30

33 부동산.융자 전문인 협회, 봄 정기세미나 개최 35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구연동화대회 개최 37 산타클라라, 이천시와 우호 협력도시 만장일치로 의결 38 [ 화제의 공연 ] 실리콘밸리 선교합창단 제6회 자선음악회 40 [ 화제의 비즈니스 ] 카후나 맛사지체어 마더스데이 이벤트 SPECIAL

28

42 알래스카 여행의 최적기 5월, 빙하의 땅을 만나다. 60 배움을 통한 성장의 즐거움!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 TREND 68 5월 신작 영화 및 드라마 78 연예 단신

17

LITERATURE / ART 32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 - 김해연 34 신예선의 명시감상 36 Lauryn's Art - Springtime Joy COLUMN

33

48 [의학 칼럼] 폴김 교정치과 전문의 50 [부동산 칼럼] 애니윤 52 [신앙 칼럼] 최승환 목사 54 [종교 칼럼] 이재근 목사 56 [건강 칼럼] 황종연 58 [기자 칼럼] 박성보

회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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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Publisher:아이린 서/Irene Suh 1765 Scott Blvd., Suite 201 Santa Clara, CA 95050-4138 T. 408.205.6340 E. thesfjourn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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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5월의 역사 2005년 5월9일 명성왕후 시해범의 후손들, 110년만에 사죄 방한 1895년 10월 8일 새벽 명성왕후를 시해했던 시해범의 후손들이 한 국을 찾았다. 사건 발생 이후 110년 만에 처음으로 사죄를 하기 위해 서였다. 을미사변 이라고도 불리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은 황후의 친 러 정책을 막으려던 일본 세력이 경복궁 내 명성왕후 처소인 건청궁 (乾淸宮) 옥호루(玉壺樓)에 난입, 황후를 죽이고 불태운 사건이다. 당 시 명성왕후를 시해했던 미우라와 구니토모 등 일본인들은 사건 이 듬해인 1896년 히로시마 법정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전원 석방되었 다. 2005년 5월 9일 사죄를 위해 한국을 찾은 후손들은 황후를 시 해했던 범인 48명 가운데 구니도모 시게아키(國友重章)의 손자 가와 노 다쓰미(河野 龍巳. 84)와 이에이리 가가치(家入嘉吉)의 손자 며느 리 이에이리 게 이코(家入惠子), 그리고 '명성황후를 생각하는 모임' 회원 10명까지 모두 12명으로 이들은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대화 모임을 갖고 "우리는 진정한 사죄를 하러 왔다. 이제 시작이다" 라며"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겠 다"고 말했다. 가와노씨와 이에이리씨 외 ‘명성황후를 생각하는 모임’ 은 10일 명성황후와 고종이 합장 된 남양주시 홍릉과 여주시 명성황 후 생가를 참배하고 11일 경복궁을 찾은 후 귀국했다.

2000년 5월23일 시리아에서 6천년 전 도시 발견 시리아의 북동부, 고대 주요 무역 루트에 있는 '텔 하무카르'의 거대한 흙더미 속에서 6천년 전의 것으로 예상되는 축조물과 유물들이 발견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졌던 것 보다 훨씬 이전에 도시 문명이 존 재했음을 증거하는 것으로 고고학자들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 다. 유적지 발굴은 미국 시카고 대학 중동연구소팀에 의해 진행되었 는데 '텔 하무카르' 의 거대한 흙더미 속에서 이들은 시가지 6000년 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3m, 폭4m의 방호벽과 이글루 모 양의 거대한 화덕, 조리용 토기, 동물 뼈, 밀과 보리등의 곡물 등을 발 견했고 이를 통해 사회생활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또 다 량의 인장이 발견되어 문명의 주요 요소인 사회 계층이 여러 단계로 분리되어 있음도 밝혀졌다. 이후 시카고대학 고고학 연구진들은 계 속해서 발굴을 이어갔으며 2007년 1월에는 시리아 북동부와 이라크 접경 지역의 고대도시 '하무카르 유적' 에서 5,500년 전으로 추정되 는 12발의 진흙 포탄 및 당시 필사적이었던 전투 현장의 흔적도 발견 했다. 시리아 북동부 '텔 하무카르' 에서 발견된 도시 문명의 흔적들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한 것이라는 기존 학설 을 뒤집을 수 있는 획기적인 발굴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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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5월1일 일본 '피의 메이데이' 일본에서는 1950년 약 320만명이 참가하는 일본 최대의 노조연합 체가 결성된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강화조약이 발효된 후 처음 맞 는 노동절(메이데이)인 1952년 5월1일 일본노동조합총평의회의 행 사가 '인민광장' 이라 불리던 황궁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 지만 일본 정부가 불상사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인민광장 사용을 금 지시키면서 이 행사는 명치신궁 근처로 옮겨져 개최되었다. 집회에는 약 40여 만 명이 모였으며 집회가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은 가두행진 을 계속 이어갔다. 그리고 해산지점이었던 히비야 공원으로 시위대 가 모이자 이들 사이에서 수천명이 '인민광장 탈환'을 외치며 황궁앞 광장으로 이동했고 이들이 집회를 열려하자 황궁 주위를 지키던 5

1232명이었고 이 가운데 261명이 기소되었다. 이 사건을 일본에서

천 여명의 경찰들이 최루탄을 쏘며 집회를 제지하면서 순간 대 혼란

는 '피의 메이데이' 라 부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일본 정부는 '파괴

에 빠졌다. 그리고 경찰이 돌연 발포를 시작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

활동방지법' 을 제정하며 불법시위를 철저하게 차단하면서 새로운

천500여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체포된 사람은 약

노사 문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1984년 5월1일 서울대공원 개장 한국에서 가장 큰 동물원과 식물원인 서울대공원이 1984년 5월 1일 에 개장했다.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은 놀이공원인 서 울랜드와 더불어 서울, 수도권 시민들의 일일 나들이 장소로 큰 사랑 을 받는 곳이다. 서울대공원은 1909년 일제 세대 유원지였던 창경원 이 시초로 서울시민들의 휴양지로 각광 받다가 고궁 복원을 위해 창 경원의 동물을 옮기는 계획에 따라 새롭게 경기도 과천에 착공하여 1984년 5월에 개장하게 되었다. 서울대공원의 공사는 총 5년 7개월 이 걸렸으며, 공사비는 약 9백 85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울시는 개원식을 축하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가장행렬, 씨름, 그네 뛰기 등의 축하행사와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 경축쇼, 서초역 을 출발하여 대공원 입구까지 10km 구간의 단축 마라톤 행사도 갖 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전두환 대통령 내외를 비롯, 정부 인사와 서울 시 관계자 그리고 시민, 학생 등 약 1천2백여명이 참석했다.

1786년 5월1일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이 비엔나에서 초연되다. 모차르트 오페라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피가로의 결혼' 이 비엔나의 부 르크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원래 '피가로의 결혼' 은 보셰마르가 연극 을 위해 작성한 것으로 연극이 처음 공연 되었을 때 루이 16세가 불같 이 화를 내며 공연을 금지 시켰던 아픔을 가진 작품이다. 그 이유는 당 시의 신분 제도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모차 르트는 이 작품에 주목했고 오페라로 만들었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작 품의 정치성은 교묘하게 감추고 주인공이 피가로가 등장인물인 백작 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대목의 독백도 삭제했다. 그리고 작품이 가지 고 있던 신분제도의 비판 정신은 극 속의 여러 부분에 잠재될 수 있도 록 각색하며 작곡과 대본 작업을 진행했다. 혼신을 다해 만들어진 오

아 다시 공연되었는데 유머러스하면서도 우아한 음악과 스토리가 프

페라였지만 초연을 할 때 관객들이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아 모차르트

라하에서 크게 호평을 받으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모차르트 최고

가 크게 실망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이 작품은 프라하에 초청을 받

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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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SF Local News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창립 40주년 행사개최

북가주 최대 체육잔치 '해송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4월 20일 (금) '창립 40 주년 기념 행사'를 캠블 커뮤니티 센터 연회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 리는 올해의 회원상과 봉사자상 등을 수여하고 모금을 위한 행사로 써, 자원봉사자, 회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포함한 250여명의 후원자 들이 동석하였다.

300여명의 축구인이 모여 각 팀의 기량과 우정을 나누는 북가주 축 구인의 최대 잔치 '해송 축구대회'가 지난 20일 산호세 하커 미들스 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의례와 김민중 선수대표의 선서에 이어 박선욱 진행위원의 경기규정 설명에 이어, 15개 팀의 경기가 4 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총 23경기가 진행되었으며 10시간의 경기 끝 에 A그룹에서 태림팀, B그룹에서 태림팀, OB그룹에서 아가페가 우 승을 차지했고 MVP 감독상은 일맥팀이 차지했다.

산타클라라 시의회, 경기도 이천과 우호 협력도시 승인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구연동화대회 개최

작년 가을부터 추진했었던 인구 23만의 유네스코 지정도시 경기도 이천시와 실리콘밸리 중심도시 산타클라라시와의 자매도시가 드디 어 결실을 맺어 상호 도시간 MOU 체결을 했다.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앞으로 양도시간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등의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실리콘밸리 한인사회도 함께 어우러져 교류와 화합의 장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황희연)는 지난 토요일(4/13), 제 16회 구연동화 대회를 산타클라라 베델 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하였 다. 대상 (SF총영사상 / 협의회장 상) – 염지나 (11세 실리콘밸리 한국 학교) 콩쥐팥쥐 , 금상 ( SF 교육원장상 / 협의회장 상) – 고채현 (11세 세종 한국학교) 꾀 많은 여우 , 은상 ( 협의회장상) – 고윤아 (9세 콘트 라코스타 한국학교) 호랑이와 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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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공감, 세월호 추모 북 콘서트 개최

SF한인회관 건물보수기금마련 골프대회 성황

4월 13일 오후 4시에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 샌프란 시스코 공감 주최로 세월호 추모 북 콘서트를 가졌다. 약 100명의 교 민이 모인 가운데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세 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부재의 기억”을 함께 관람 후, 416 단원고 약 전 편집자 오현주님의 학생들의 살아온 생애를 담은 책을 편집한 경 위와 건우 어머니의 5년 전 당시의 생생한 기억을 차례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곽정연)가 주최하는 한인회관 건물보 수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지역한인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에 개최됐다. 13일 샌리앤드로 모나크베이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이 번 대회에는 새크라멘토한인회, 이스트베이한인회등 인근지역 한인 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하여 지역의 상징물격인 SF한인회관 보수에 대 한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SF.서울 자매도시 공식 방문단 위안부 기림비 참배

한남대 미국 방문단, SV한인상공회의소와 간담회 개최

샌프란시스코.서울 자매도시 공식 방문단(윤희천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 담당관)이 10일 여성인권수호 상징물인 SF 세인트 메리 스퀘어 공원에 있는 위안부기림비를 참배 헌화했다. 김한일 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는 "위안부 기림비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해준 박원순 시장 과 서해성 총감독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13개 국 가의 민간단체가 모여서 만든 기림비는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어 인권 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원걸)는 지난 18일 한남대 이덕 훈 총장을 비롯한 미국 방문단과 실리콘밸리 한인상공회의소에서 글 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시간여에 걸쳐 SV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는 김원걸 회 장, 이덕훈 총장, 조용훈 교목실장, 김기태 대외협력부처장, 이찬구 국제교류 팀장, 박태호 기술위원장, 장동학 고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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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 미서부 연합 차세대 컨퍼런스 개최

부동산.융자 전문인 협회, 봄 정기세미나 개최

6일 오후 5시, 벌링게임의 힐튼 호텔에서 미서부 연합 차세대 컨퍼런스 가 열렸다. 컨퍼런스에는 미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 지회를 포함한 엘에 이, 오렌지 카운티와 시애틀 지회의 코윈회원과 박준용 SF총영사, 이스트 베이한인회 정흠 회장,김경환 이사장,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 김순란 이사장, SF지역 민주평통 정승덕 회장 등 160여명이 참석하였다.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 협회(회장 김지숙)는 4월 6일 쿠퍼티노 힐 튼호텔에서 120여명의 회원 및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첫강사로 나선 강상철 부회장은 실리콘밸리 기 업과 부동산 시장의 역학관계, 박수경 모아융자 대표(부회장)는 자영 업을 하는 한인들에게 유리한 수입증명이 없는 융자(stated income) 의 조건, 박수정 협회 고문 변호사는 리빙트러스트를 통한 유산상속 의 필요성과 유리한 점, 리빙트러스트의 설립 방법과 절차에 대해 상 세하게 설명했다.

SYNCIS, 북가주 지역에 5번째 지점 그랜드 오프닝

파이넌스 마켓팅 회사로 지난 10년 가까이 북가주에서 꾸준하게 성 장해온 신시스( SYNCIS) 회사가 3월 30일 트라이밸리 지역에 새로운 오피스를 준비하여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있었다. (5990 Stoneridge Dr #118, Pleasanton, CA 94588)

동포들의 힘센 달구지

EB : SJ : SF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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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알라스카 오로라

매주 목요일 출발

(11월5일~ 3월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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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별도)

정통서유럽 11박 12일 미니서유럽 7박8일 이태리 여행 6박 7일 스페인 포루투칼 10박 11일 그리스 터키 10박 11일 파리 5박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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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소프라노 김혜란, 40년 음악인생을 노래한다 5월 4일 산호세 Trinon 극장에서 리사이틀, 본지 특별협찬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코간, 테너 이우정, 첼리스트 세라홍 협연 북가주 성악가 그룹인 벨라보체(Bella Voce)를 주도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온 바 있는 소프라노 김혜란씨가 음악인생 40년을 회고하며 개인 리사이틀을 갖는다. 음악선생님들의 선생님으로 불리던 김혜란씨를 연주회에 앞서 만나보았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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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선생님의 이력과 공연경력에 대해 알려주세요. A. 1980년 미국 산호제에 가족들이 함께 이민을 오게 되면서 San

든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런 '소통'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음악이라 는 통로, 그 중에서도 내 안에 하나님이 주신 최초이자 최고의 악기 인 성대를 가지고 노래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며 자랄수 있게 해 주는

Francisco Conservatory 에서 음악공부를 마친후 프랑스로 유학, 에

것은, 마치 우리가 공기나 물을 마시는 것처럼 인격적인 성장에 있어

콜 노르말과 오페라 코믹에서 레진 크레스팽과 드니스 듀프랙스에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것이라 믿습니다.

게 사사를 받고, 다시 이곳 산호제로 돌아와 왕성한 연주활동과 함께 후진양성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Q. 그동안의 공연이나 음악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A. 일일이 여기에 나누기에는 너무나 많은 추억과 기억들이 있습니

Q.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겉으론 화려해 보이지만 무대에 선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래의 테크닉을 계발하고.. 그래서 결국 '나의 노래'를 만들어 표현

다. 그중 하나만 꼽으라면 그간 연주회를 통해 만났던 수 많은 음악

해 내는 그 과정이 바로 나와의 끝없는 싸움에서 다시금 나를 찾는

인들과의 끈끈했던 우정, 사랑, 울고 웃고 함께 삶을 나눴던 모든 순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러는 이렇게 이야기 했지요. "음악에서

간들..그리고 음악인으로서의 의리를 결코 잊지 못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악보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냥 우리가 갖고 태 어난 talent 로 앵무새 처럼 남들의 음악을 따라 하는것이 아닌 99%

Q. 음악이 우리생활과 성장기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어떤것

노력으로 완전히 내 영혼을 노래에 실어담아 새로운 차원의 '김혜란

이 있을까요?

의 노래'로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창조요, 자기만의 예

A. 플라톤의 말처럼 음악은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들

술이 아닌가 싶구요. 이 무한한 자기와의 싸움은 많은 땀과 시간과 눈물을 요구하지만 끝까지 인내하며 더 나은 내 안의 음악을 연구하

어 내 내면을 성찰케 하고 완성시켜 줍니다. 음악은 우리 맘 속 깊은

며 창조해 내는 과정은 perfect 하지 않아도 절대 헛되지 않다고 믿

곳에 억눌려 있던 모든 감정들과 내 자신을 연결해 주며 마치 거울을

습니다.

보는 것처럼 내 내면을 성찰케 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죠. 이처럼 음악을 통해 우리는 나를 알게 되고 나를 표현하게 되고 나아가 세상 과 소통하게 됩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나 사춘기에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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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연내용과 정보를 미리 말씀해주시지요? A. 연주곡중 가사없이 부르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아름다 운 이곳에서' 오브라도스의 '스페니쉬 풍의 노래'와, 봄을 상징하는 델라쿠아의 '제비' 등의 레파토리들을 노래하고, 특히 이번 음악회에 는 작년에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니를 기리는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 의 품'과 '장미와 나이팅데게일'은 한 평생을 가족과 남들을 섬기고 사랑하는데 헌신을 다하셨던 어머니에게 바치는 사랑의 헌정곡입니 다. 그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고있는 빌라 로보스의 'Bachianas Brasileira'와 콜로라투라의 가장 어려운 테크닉을 구사해야 하는 번 스타인의 'Glitter and be Gay' 등 다양하고 깊이있는 성악예술의 세 계로 어려분을 안내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A.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0여년, 성악가로서 교육가로서 걸어 왔던 세월, 그 세월동안 음악과 함께 살며 울고 웃었던 내 영혼의 모든 순간 순간들을 내 노래에 녹여 담아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바칩니다. 더불어 이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함께 도와주며 격려해준 벨 라보체 맴버들에게도, 나의 노래들을 통해 깊은 영혼과의 교감을 나 눠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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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治已病, 治未病” 불치이병 치미병-명의편작

미리 예방하는 당신의 길에 든든한 지킴이

다하라 한방병원 “중년의 질병과 건강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불안함을 많은 분들이 다하라 한방병원에서 해소하고 계십니다. 그 분들의 웃음과 만족감은 침과 약으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1:1 개인별 종합케어“ 내일부터 달라지는 나를 다하라에서 만나세요. 건강은 ‘선택‘입니다. 마음편한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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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이민철 Bill Lee NYLIFE 최연소 파트너 2017.2018 MDRT 수상 1. 간단한본인소개 (Self introduction) (이름, 현 소속, 직위, 하는일, 고향, 학력, 경력, 가정상황등) My name is Bill Lee and I am currently one of the youngest Partners at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and NYLIFE Securities LLC. I have worked in the insurance and investment industry for the past four and a half years and have just recently been promoted to Partner. Though I struggled to build a financial practice for the first two years of starting this business, I eventually had a breakthrough by having a system of attaining new clients through referrals and seminars. After figuring out a system, I was able to make the Million Dollar Round Table in 2017 and 2018 (fewer than 1% of Insurance and Financial Advisors qualify) and was New Associate of the year in 2017. This past January, I was promoted to be a Partner in the San Francisco office where my role has changed to recruiting, motivating, and training new Financial Advisors and Insurance Agents.

2. 어린시절의꿈, 기억나는추억 (Any memorable episodes when you were young) (어린시절 가정환경, 부모님과 생각나는 에피소드,기억나는 경험등) If I think about my childhood, the memories that are the most vivid to me are memories of my parents working. Of course, like all immigrant parents, they had to work very hard to make a living. If I think back to my childhood, I constantly remember my parents working as hard as they can to provide. I think this is probably where my work ethic and ‘nothing is impossible’ mindset comes from. I have seen them build a life here in the United States from scratch with close to no English. When I was maybe four years old, I remember my dad and I watched a sharply dressed young man get out of his nice car, take out an office key card, and get into a nicely air conditioned office. Now, my dad having worked in such a physically laborious job saw that and I could tell by the way he looked at him that was what he wanted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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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금직업을갖게된계기, 주요멘토나에피소드. (The motives/mentors/episodes to get the career)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쳤던 사람, 어떤 점을 배웠는지, 변화된점은 무엇인지, 인생에 주요한 에피소드들은 무엇인지) My mentor in this career would be Kevin Choi, the Managing

Systems created by successful mentors are crucial to doing well in our field. Too many people fail in the Insurance and Investment field because they are often lost and try to reinvent the wheel. The most effective way in my opinion is to copy a system that works, implement the system, and then refine/ add later after the system is mastered.

Partner of our office. He was the one that originally brought me into the business 4 years ago.

4. 현재 직업의 힘든점과 좋은점 (How do you like your job?)

Funny thing is that he originally did not want to hire me

I absolutely love my career. In fact, I do not see this as a “job”

because of my youth and inexperience. He was worried that

but a calling.

I did not have the life experience and discipline to do well in an industry where people must entrust their entire financial futures. But, because he felt that I had the drive, he was wiling to give me a shot. Mentorship was probably one of the most important ingredients in my success so far. I believe having a mentor who can show you the exact steps on how to do well is crucial to cutting the learning curve. At least until I got the hang of the business, Kevin had to walk me through every aspect of this business, from how to acquire new clients to how to effectively plan for them. At New York Life, they gave me the exact guidance and training I needed to do well. To be honest, if I had gone with any other financial institution, I do not think I had the natural talent to have survived.

People think I am a workaholic because I often work late and work most weekends. But, no one forces me to work this hard or places deadlines on me. I work long hours because I love my clients, my team, and the community I serve. In the Financial Services field, there is a feeling that you are making a truly positive impact in people’s lives. They say that only 10% of Americans will even be able to retire with an annual income of $65,000 at regular retirement age. That means that the rest of the country will retire well below a healthy living standard. With the rising cost of college, most families cannot afford to send their children to the best universities. Also, most families are underinsured and only have their life insurance through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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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as an insurance and financial professional, you can

This fact becomes the most apparent whenever I attend a

often be the difference maker in making sure your clients retire

funeral. At a funeral, you realize that you cannot take anything

comfortably, their kids go to the college that they worked so

with you to the grave. The only things you leave behind are the

hard to get into, and that they are covered in their darkest times.

relationships that you have built with people.

You can really feel the impact that you make in people’s lives when you help them retire early, hit their financial goal, save their business from collapse, or sometimes deliver a check to a family that just lost their loved one.

6. 인생에서가장행복했던순간:?, 인생에서가장힘들었던순간? 어떻게극복했는지? (Most unforgettable happiest moments in your life?, Any obstacles? How did you overcome?)

How can you not love a career where you can develop such a deep connection with the people around you and share in their

As cheesy as it sounds, the happiest moments in my life are

personal victories?

now. I am so grateful for all the both the good fortune and obstacles that have lead me where I am now.

5. 인생에중요한 점은? (What are important things for your life?) The most important thing in my life is not live a life with minimal regret as possible. One story that really shook me to the core was the story of Sam Walton’s final words. Despite the fact that he was once the wealthiest man on Earth, commanded the respect of millions of people, and was largely considered one of the greatest business minds in the world, on his deathbed, his last words were “I blew it.” When approaching death, he looked back on his life to regret that he had spent all his time on building a business rather than the things that matter m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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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quote that gets me through hard times is by the Stoic philosopher Marcus Aurelius. “The impediment to action advances action. What stands in the way becomes the way.” From all my mistakes and failures, I learned that there is often an incredible beauty to mistakes and obstacles. Because, every time I fail, I get a lesson or a clue on what I must do next. Whenever I have an obstacle, I try to see the lesson that I need to learn from it. Though it’s frustrating to fail and there are real life consequences for those failures, embracing those failures as lessons seem to be the only way to grow and evolve.


7. 여가시간에하는취미는? 스트레스푸는본인만의방법은? (Your hobbies when you have time? Your own methods to get rid of any stress?) Whenever I am stressed, I try to help a new agent or Financial

9. 같은 직업을 꿈꾸는학생들에게 조언그리고독자에게 전하 고싶은말 (Any advises for young generations who wants to have a same career like you, any comments to the readers?)

Advisor that is struggling in my office. Often, that will give me

I think that if someone wants to go into the financial industry,

some perspective on my own personal struggles and how I

the advice I would give them is

should be grateful for what I have now. Other than that, the best stress relievers for me is to either practice Martial Arts or Meditate.

8. 앞으로의꿈은? 그꿈을위해어떻게노력하고있는지? (What is your dream, and how you put efforts on it?)

1. Find and work with a company that has a proven track record of success 2. Have an attitude of serving and adding value. Like the quote by the late Zig Ziglar “You can have everything in life you want, if you will just help other people get what they want” 3. Start now!! Time is your best friend in the Financial and

My goal is to become a Managing Partner like my mentor

Insurance business. The longer you stay, the more clients you

Kevin.

build. The more clients you build, the more people that will

I try to follow the systems created within New York Life

refer you. So this business becomes easier every year.

as closely as I can to achieve my goals. I know that if I stay consistent and work the system, I will slowly get closer and

Minchul "Bill" Lee Associate Partner

closer to one day becoming a Managing Partner.

NYLIFE Securities LLC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Another thing I try to do is to create a daily ritual of improving

Greater San Francisco General Office

myself and sharpening my skills. This can include reading,

425 Market Street, Ste. 1600

meditating, and or practicing a crucial business skill daily.

San Francisco, CA 94105 Cell: 408-707-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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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최대 체육잔치 '해송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300여명의 축구인이 모여 각 팀의 기량과 우정을 나누는 북가주 축

로 동참해 준 해송팀에게 감사드리며, 위안부 기림비 유네스코 등재를

구인의 최대 잔치 '해송 축구대회'가 지난 20일 산호세 하커 미들스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후원금 (4천 500불)을 전달했다.

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상석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전 체육회장), 홍연구, 정성수 전 체육

권오준 회장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

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로리 스미스 산타클라라 쉐리프국장, 채피죤

을 거두기 바라며, 대회를 통하여 건강증진은 물론 우정도 돈독히 쌓

스 산호세 부시장은 축전을 보내왔다.

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국민의례와 김민중 선수대표의 선서에 이어 박선욱 진행위원의 경

본 행사의 대회장인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는 "멀리 LA에

기규정 설명에 이어, 15개 팀의 경기가 4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총

서 온 오렌지, 세리토스팀과 사이공팀, BCCAS, 버클리, 스텐포드팀에

23경기가 진행되었으며 10시간의 경기 끝에 A그룹에서 태림팀, B

게 응원의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구글 독도 표기 서명운동, 위안부

그룹에서 태림팀, OB그룹에서 아가페가 우승을 차지했고 MVP 감

기림비 건립 운동, 3.1절 100주년 기념 이름 새기기 운동에 적극적으

독상은 일맥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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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창립 40주년 행사개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4월 20일 (금) '창립 40

봉사회는 매년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서, 지난 한해 동안 해 온 일들

주년 기념 행사'를 캠블 커뮤니티 센터 연회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

을 담은 영상물을 보며, 봉사회의 현재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고 있

는 올해의 회원상과 봉사자상 등을 수여하고 모금을 위한 행사로써,

다. 이번 "영상물은 특별히 한미봉사회의 역사를 돌아보며 오늘날의

자원봉사자, 회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포함한 250여명의 후원자들

봉사회의 서비스 및 프로그램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명을 가지고

이 동석하였다.

발전해 온것을 강조하며 지난 40년간 한미봉사회가 진행했던 사업

이문희 회장은 "40년전(1979년) 언어와 문화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

과 서비스의 상황을 담은 영상을 선 보였였다.

과 저소득층에게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봉사회에 동참하게

올해의 회원상(Member of the year)은 식사봉사, 설거지, 사무실

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사회는 모든 회원의 복리를 위해

서류정리와 각종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진심을 다하여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해온 소나 쟌슨과 에드워드 쟌슨씨에게, 봉사상(volunteer of

유니스 전 관장은 "봉사회는 매년 2천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the year)은 한은경에게 수여됬다.

유아로부터 시니어까지어려운 한인들을 돕는다는 사명감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샘 리카도 산호세 시장이 축전을 보냈고, 산타클라라

길을 걸어왔다"며 "봉사회가 40주년을 맞을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수퍼바이져인 데이브 코테지(Dave Cortese)와 김지민 부총영사는

회원분과 후원자, 봉사자,이사회,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축사와 함께 감사장을 전달하며 한미봉사회 40주년 기념행사를 축

고 말했다.

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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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모여 습관으로 변하며 그것은 인격으로 만들어져 내 안 에 쌓여가는 것이고, 결국은 궁극적인 하나의 인간을 형 성해가는 것일 거다. 작지만 한달 한달 책을 읽으며 그 의

언제부터인지 자꾸 마음을 다스리는 책들을 가까이하 며 나를 돌아본다. 어쩌면 삶의 계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또 변화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항상 잘 하고 싶다는 조바심으로 종종거리며 살던 때를 돌아보 며 후회가 아닌, 그래 그랬었지,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 이야 하며 인정해주게 되면서부터 조금씩 자신을 풀어 주며 행복해지기 시작한다.

미를 음미하고 지내다, 어느 하루 만나 서로의 인생과 경 험과 마음을 나누는 날이 있다. 전혀 다른 삶으로 살다 한 권의 책으로 만나, 깊고 긴 교감을 나눈다. 이렇게 지나 온 오랜 날들이 쌓여, 격과 품위로도 헛되지 않은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시작은 비록 미약한 작은 것들로 이어져 그 끝은 장대해지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분명 삶 속에 가 랑비에 옷 젖듯, 온전히 스며 있음도 알고 조금씩 달라져 가는 자신도 느낀다. 책을 읽으며 그 안의 것들이 스며들

책 안에서 이야기하는 많은 문장에 펜으로 줄을 긋고

어, 겸손해지고 내려놓을 줄도 알게 되고 외로움도 느끼

또 공감하며 천천히 열어본다. 얼마 전에 읽은 “고요

면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이런 시간을 보낸 어느쯤이

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라는 책에서는, 무엇이든 욕

면, 고요해지며 밝아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거라 믿는다.

심을 내려놓고 천천히 살살 가면 되지 빨리 가려고 하 니까 문제가 생기며 힘든 거라는 구절에서는, 몇번을 머리 끄덕인다. 모든 것을 사랑할 수는 있어도 소요할

“인간의 일생이라는 것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다.” (데미안)

수 없으며, 넓은 우주의 시간으로 보면 세상의 모든 것 은 아주 잠깐 빌려 쓰는 것이니, 세상을 그저 사랑하고 감사해하며, 잠시지만 행복하게 누리다 가는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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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에는, 책 한권을 읽고 남겨진 것으로 삶이 설렌다.

김해연

시간은 흘러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작고 많은 것들이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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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융자 전문인 협회, 봄 정기세미나 개최 북가주 부동산.융자전문인 협회(회장 김지숙)는 4월 6일 쿠퍼티노

박수경 모아융자 대표(부회장)는 자영업을 하는 한인들에게 유리한 수입

힐튼호텔에서 120여명의 회원 및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정

증명이 없는 융자(stated income)의 조건과 장단점, 은퇴를 앞두거나, 은

기세미나를 개최했다.

퇴를 한 주택 소유주가 사용 가능한 리버스 모게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숙회장은 "북가주 부동산 시장의 변화, 수입증명이 없는 모기지

박수정 협회 고문 변호사는 리빙트러스트를 통한 유산상속의 필요

와 리빙트러스트를 통한 재산관리에 대한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

성과 유리한 점, 리빙트러스트의 설립 방법과 절차에 대해 상세하게

교민 사회와 함께하는 협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

설명했다.

드린다"고 말했다. 첫강사로 나선 강상철 부회장은 실리콘밸리 기업과 부동산 시장의 역학관계, 구글과 페이스북등의 기업이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 운데, 치솟는 부동산 시장이 정상인지 버블인지에 대한 평가, 부동산 개발 기대감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설명했다.

김지숙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로 수고한 박수정 고문변호사에 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북가주 부동산.융자 전문인 협회는 이번 정기 세미나에서 한인 교민 들에게 생활에 유용한 정보들과 함께 다양하고 풍성한 간식과 음료 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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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선과 감상하는 세계 명작 시

내일은 새벽부터

글 신예선 소설가

- 빅토르 위고

내일은 새벽부터 들녘이 밝아오면 난 떠날 것이다. 나는 안다. 네가 기다린다는 것을 나는 가련다. 숲을 지나 산을 넘어 더 이상 너와 떨어져 있을 수 없구나 신예선글 난 걸을테다. 나는 오로지 한 가지 생각에 골몰해

빅토르 위고가 딸을 잃은 후 쓴 시다. 빠리의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아무것도 없다

센 강에서 보트 전복 사고로 사망한 딸로 인

홀로 낯선 나그네 굽은 등에 팔짱을 끼고

해, 위고는 실어증에 걸려 1년 남짓 말을 하지

슬픈 나에겐 대낮도 밤과 같다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딸의 무덤을 찾은 것 도 4년이 지나서 였다고 했다. 무덤에는 꽃다

나는 저무는 저녁의 황금빛 노을도

발이 아닌 가시나무와 투박한 히스 다발을 놓

저 멀리 아르플레르 항구로 돌아오는 돛단배조차도 보지 않을 것이다.

았단다. 엄청난 슬픔과 충격에 잠겨 있었던 빅

다만 너 있는 곳에 다다르면 네 무덤 위에

토르 위고. 그의 마음이 가시나무와 히스 다

푸른 호랑가시나무와 꽃핀 히스 다발을 놓으리라.

발에 비유된것 같다. 그 때가 1843년이었다. 그리고 2019년, "빠리를 들이마시는것, 그것 은 영혼을 보존하는것이다"고 말한 위고, 그

Demain, des l'aube

중심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었다. 역사성과

- Victor Hugo

예술성등 프랑스의 정신적인 지주라는 노트 르담 대성당. 위고의 소설로 더욱 더 세계인

Demain, des l'aube, a l'heure ou blanchit la campagne,

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

Je partirai. Vois-tu, je sais que tu m'attends.

르담의 곱추>는 노트르담 대성당 자체를 작

J'irai par la foret, j'irai par la montagne.

품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위고의 영

Je ne puis demeurer loin de toi plus longtemps.

감의 원천이기도 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불타 는 장면이 전 세계를 울렸다. 빠리 시민은 말

Je marcherai les yeux fixes sur mes pensees, Sans rien voir au dehors, sans entendre aucun bruit, Seul, inconnu, le dos courbe, les mains croisees, Triste, et le jour pour moi sera comme la nuit.

할것도 없고 우리 모두 슬픔에 잠겼다.나에게 있어 노트르담 대성당은 곧 빅토르 위고이기 도 했다. 화염에 휩쌓였던 그날 밤, 나의 가슴 은 빅토르 위고를 안고 있었다. 노트르담 대 성당 안에서 촛불을 밝히며 기도하던 그 날들 같이, 나는 초에 불을 붙이며 <내일은 새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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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 ne regarderai ni l'or du soir qui tombe,

터>라는 그의 사랑과 슬픔을 함께 했다. 그리

Ni les voiles au loin descendant vers Harfleur,

고, -"푸른 호랑가시나무와 히스 다발을 안고,

Et quand j'arriverai, je mettrai sur ta tombe

빅토르 위고의 무덤으로 찾아가고 싶은 내일

Un bouquet de houx vert et de bruyere en fleur

의 새벽"-,을 꿈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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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구연동화대회 개최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황희연)는 지난 토요일(4/13), 제

황희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구연동화는 말하기와 감정표현을 배우고

16회 구연동화 대회를 산타클라라 베델 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하였

발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오늘 참석한

다. 이번 대회에는 만 4세가 되지 않은 학생도 있고, 북가주 협의회

모든 학생은 각 학교의 대표로 참가한 학생이므로 이미 검증된 뛰어

에 유타지역의 한국학교가 가입하여 유타지역 한국학교에서도 동영

난 학생들임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함께 한 모든 학부모님, 교사도

상으로 출전을 하여 총 20개교 21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준비한 구

기쁜 마음으로 한 학생마다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즐거운 시간이 되

연동화를 능숙한 솜씨로 뽐냈다.

기를 바란다."고 참가한 학생들에게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수상자 : 대상 (SF총영사상 / 협의회장 상) – 염지나 (11세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콩쥐팥쥐 금상 ( SF 교육원장상 / 협의회장 상) – 고채현 (11세 세종 한국학교) 꾀 많은 여우 은상 ( 협의회장상) – 고윤아 (9세 콘트라코스타 한국학교) 호랑이와 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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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의 아트 Lauryn’s Art Springtime Joy "Time to enjoy the new springtime with someone you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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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yn Park LCAD Illustration 전공 l4urynsart.tumblr.com/


산타클라라, 이천시와 우호 협력도시 만장일치로 의결 작년 가을부터 추진했었던 인구 23만의 유네스코 지정도시 경기도

통해 우호 증진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실리콘밸리 한인사회도 함께

이천시와 실리콘밸리 중심도시 산타클라라시와의 우호도시가 드디

어우러져 교류와 화합의 장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어 결실을 맺어 상호 도시간 MOU 체결을 했다. 안상석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시의회는 지난 23일 경기도 이천시와 우호 협력도시

한인회장은 "앞으로 양도시간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등의 교류를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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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공연 ]

실리콘밸리 선교합창단 제6회 자선음악회 단장인 김정남 선교사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가 선교 사역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공연수익금 전액을 해외선 교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선교합창단은 그동안 자선음악회의 수익금으로 인도, 아프리카, 북한, 우간다 등의 선교지에 매번 $3,000 이상의 후원금을 보낸바 있다. 박선주 지휘자는 "5개의 무대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 은혜, 복음전파 에 관한 연주곡들을 준비했고, CCM가수인 조현숙씨는 선교에 관련 된 수준높은 찬양이 이어질 것"이라고 공연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연주회 중에는 헌금시간이 있으며, 공연후에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고 한다. (사진설명 실리콘밸리 선교합창단 임원들이 공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한희 규 총무, 김정남 단장, 박선주 지휘자, 안지현 반주자)

본지는 특별협찬사로 공연의 이모저모를 사진화보와 동영상으로 제 작하여 보도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선교합창단(단장 김정남)이 제 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5 월 18일 저녁에 갖는다. 매 2년마다 자선음악회로 열리는 공연은 40여명의 합창단원들과 현 악앙상블, 게스트싱어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연주곡목으로 '꽃밭에서', '비목', '홀로아리랑' 등 한국가요들과 '주 품에', '내진정 사모하는' 등 성가곡 10여곡이 다채롭게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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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 5월 18일(토요일) 오후 5시 30분 -공연장소 : 예수사랑교회(이강원 담임목사) 19624 Homestead Rd. Cupertino. CA 95014 -문의 : 단장(408)307-6337/지휘자(408)480-0808 SF저널 박성보 기자


결과는 확실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성공이민 "고객을 가족같이-친절한 상담-정확한 문제 해결" 전문분야 취업 이민 / 투자 이민 가족 초청 이민 / H-1B 취업 비자 N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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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비즈니스 ]

카후나 맛사지체어 마더스데이 이벤트 카후나(KAHUNA) 마사지체어 북가주 총판장인 헬스플러스(Health plus)가 5월 마더스데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 2019년 신모델인 'HM KAPPA' 를 구입하면 $2,000 상당의 'LED BB MASK'와 $1,800 상당의 루헨스 음이온 힐링공기청정기를 선물로 증정 한다. 다른 모델을 구입할 시에도 공기청정기를 선물로 주며, 전 제품을 24-60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한다. 헬스플러스의 이금주 대표는 "직접 매장에 오셔서 체험해 보고 5월 이벤 트기간에 부모님께 사랑을 전하세요"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물로 주고있는 LED 마스크는, 피부의 진피층까지 빛이 도달하 여 피부색이 밝아져서 투명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사용자들의 후기로 본 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화제가 된 미용기구다. 또한 카후나 신제품인 KAPPA 마사지체어는 4D시스템으로 제작된 가장 진화된 방식의 고급 마사지체어로 15개의 자동프로그램과 타블렛스타 일의 리모트컨트롤이 내장되어 있다. -전시장 및 체험장 1084 Kiely Blvd. Santa Clara CA 95051 (큰집설렁탕 몰) -문의 : 이금주 (408)892-8104

말씀 / 찬양 / 기도 / 치유

실리콘밸리 부흥의 주인공들은 다 모이십시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의 날선 어떤 검 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브리서 4:12) 서모세 목사님의 사도적, 선지자적 부흥회

이웃선교교회 예배안내

주일예배 AM 11:30 저녁예배 PM 7:30 목요기도 PM 7:30 (영성신학, 영어/한국어) 일시 : 9월 20일-22일

NEW AIR WORLD MISSION CHURCH

2181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95051(태권도 체육관) (408)234-8485 Paul Hwang/Renata Hwang newairworldmissionchurch@gmail.com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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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여행의 최적기

5월, 빙하의 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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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땅! 알래스카 여행의 최적기라 불리는 5월이 찾아왔다. 기후가 수시로 변화하는 예측 불허한 알래스카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알라스카는 다시 활기를 찾는다. 문을 닫았던 관광 업계들도 바쁘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꽁꽁 얼어있던 알래스카의 땅 위에도 화려한 야생초들과 연두 빛의 들판, 그리고 야생 동물들과 연어까지 거대하고도 신비로운 알래스카는 봄과 함께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알래스카의 5월은 푸르른 하늘, 녹색의 들판 그리고 때묻지 않은 하얀 설경이 어우러져 세계 어느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보여준다. 그 풍경속으로 들어가 자연을 마주하면 길가에 핀 야생화 한송이, 눈 녹는 소리와 흐르는 계곡물을 비추는 따뜻한 햇살까지 봄을 맞은 알래스카의 모든 것들이 깨어나는 소리를 보고 들을 수 있다. 5월, 미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곳, 알래스카를 즐겨보자.

ASKA in MAY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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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anuska Glacier 푸른 빛의 얼음보석 빙하를 보다. 마타누스카 빙하(Matanuska Glacier) 세계 최대의 빙하가 포진되어 있는 겨울왕국 알래스카는 1년 365일 하얀 설경과 푸른 빙하를 마음껏 볼 수 있다. 알래스카의 면적은 미 국에서 가장 크며, 인구는 두번째로 적다. 알래스카 지역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더불어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 는 곳으로 이름이 붙여진 빙하 6백여개, 무명의 빙하까지 약 10만여 개가 넘는 빙하들로 장관을 이룬다. 빙하는 산과 바다, 계곡 등 알래스카를 둘러싼 모든 자연속에 함께 존재하며 관광객을 맞는다.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빙하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콜롬비아 빙하와 미국 최대 규모의 랭겔-세인트 앨리어스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큰 마타누스카 빙하(Matanuska Glacier)를 꼽을 수 있다. 마타누스카 빙하의 폭은 약 2마일, 길이는 추가치산맥부터 27마일이다. 화산과 빙하 시대가 같이 공존했던 곳, 오랜 세월 화산이 터지고 그 위로 눈 이 내리기를 켜켜이 반복하며 세워진 아름다움은 알라스카에서 가 장 큰 빙하를 만들었다. 다른 빙하에 비해 지난 400년간 1000피트 만 녹아 원초적 빙하의 모습과 많은 신비를 찾아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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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이 주는 낭만의 모든 것은 알래스카에서 알래스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는 바로 기차여행이다. 기차에서 만나는 알래스카의 여름과 겨울 풍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야생 상태의 자연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선물한다. ‘알래스카 레일로드’를 달리는 기차는 모든 객실이 유리로 구성되어 어느 좌석 에서도 여행을 하는 동안 완벽한 뷰를 제공한다. 눈이 녹아 푸르름 을 자랑하는 ‘드날리 국립공원’ 뒤로 펼쳐진 만년설까지 시시각각 변 화하는 대 자연의 아름다움이 행복한 여행을 책임져 줄 것이다. 기차에서의 하룻밤 / 오로라 익스프레스 (The Aurora Express) 알래스카 객차를 개조해 잠자리와 아침을 제공하는 ‘오로라 익스프 레스’ 는 알래스카 내부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높 은 언덕에 위치해 있다. 알래스카의 역사적인 순간들에 독특한 디자 인을 더해 테마로 담은 객실과 기차 여행의 느낌이 완벽하게 재현될 로맨틱한 식당, 그리고 객실에서 바라보이는 주변 자연경관 까지 미 국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호텔 순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곳이다. 스워드(Seward) 기차관광

알라스카의 4계절을 보여준다. 낭만적인 스워드 기차관광은 페어뱅 크스(Fairbanks)와 스워드(Seward) 항을 잇는 420마일의 철도여행

알라스카의 드넓은 대지를 가르며 달리는 기차는 태초의 원시림과

으로 4시간이 넘도록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있는 알라스카

만년설, 웅장한 협곡과 에메랄드 빛의 호수 까지 대자연의 위대함과

의 진면목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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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에 반해버린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년설 매킨리(McKinley Mountain) 미국인들이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함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절경을 가진 산이라고 칭송하는 곳, 알래스카에 위치한 매킨리 산은 966km 나 뻗어 있는 알래스카 산맥의 일부다. 높이는 6,194m, 상부의 2/3 는 만년설로 덮여 있으며, 남쪽 사면은 대부분 빙하로 이루어져있다. 매킨리 산이 포함된 더 날리 국립 공원은 미국에서 가장 큰 자연보호 구역에 속한다. 고산 특유의 동식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풍부하 고 하천 연안에는 가문비 나무가 해발고도 750~900m 의 수목 한 계까지 무성하고, 수목 한계에서 만년설의 위치까지는 관목이 자라 는 툰드라를 이룬다. 매킨리는 많은 산악인들의 무덤이라 불리기도 한다. 아름다운 매킨 리의 정상에 도전하다가 산과 함께 잠든 산악인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다. 매킨리 정상을 직접 등반하는 것은 일반인들의 경우 불가능하다. 하 지만 경비행기를 타고 매킨리의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알라스카를 여행할 일이 있다면 비용과 시간 을 들여서라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매킨리, 그곳의 아름다운 만년 설과 거대한 빙벽은 보는 것 이상의 감동을 줄 것이다.

McKinley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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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여유로움, 알래스카 크루즈 대자연을 한 눈에 품고 싶다면 크루즈 여행이 단연 으뜸이다. 여유로운 시간속에 담아내는 알래스카 크루즈는 내가 만나는 모든 순간을 마법처 럼 사랑에 빠지게 한다. 알래스카 크루즈는 원래 알래스카 동남부 지역에서 성행했지만 현재는 서부해안까지 항로가 개척되었다. 5월부터 9월까지가 시즌으로 유명 선

만물이 깨어나는 봄,

사의 크루즈 11척이 운항을 하고 있다. 알래스카 크루즈 또한 상품에 따

우리가 살아가며 대자연이 깨어나는 모습을

라 다양한 일정과 가격을 가진다. 알래스카 크루즈의 장점은 다양한 옵

만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얼마나 될까? 사람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예술 앞에서도 숨이 막히는데,

션 상품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하늘이 만든 이 대자연의 장관 앞에서 따뜻한 햇살과 쏟아지는 별빛을 무대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곳곳의 순

우린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수한 땅은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고래구경, 헬기빙하투어, 연어낚시 등의 선택관광도 곁들일 수 있다. 주로 7박과 12박 상품을 가장 많이 이용하

청아한 하늘아래 험백고래의 힘찬 물질과

며 알라스카 크루즈 여행객 중 대부분이 알래스카 랜드 투어를 함께 신

에너지 넘치는 바다 수달들의

청하여 육지 관광도 함께 하고 있다. 대부분 승선항구까지 비행기로 장시

수다와 국립공원의 일부가 되어 여유롭게 살아가는 야생동물과

간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승선 항구에 하루 정도 일찍 도착하여 휴식을

언 땅을 어루만지는 수많은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보여주는

갖고 여유있게 이동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알래스카 크루즈 전후로 머

따뜻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봄, 알래스카로 떠나보자.

물게 되는 호텔을 함께 알아보도록 해야하며, 크루즈 상품에 함께 포함 되어 있는 옵션을 선택할 경우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_ 클로이 장 기자

Alaska Cruise


[ 의학칼럼 ]

교정치료 전, 사랑니 빼야 할까? 문제는 매복 사랑니! 폴김 교정치과 전문의

니가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뽑는 게 좋습니다. 요즘 환자들은 이전과 비교해 얼굴 크기가 작아 위턱과 아래턱 안에 사랑니를 포함한 32개 치아를 배열할만한 공간이 충분치 않습니다. 때문에 사랑니가 제대로 나지 못해 잇몸 속에 묻히거나 (매복) 난다 고 해도 비정상적 위치에 나는 경우도 많지요. 이러한 경우라면 교정 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해도 추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뽑는 것 이 권장됩니다. 사랑니가 나오지 못하고 잇몸 안에 묻혀 있는 경우

교정치료 전, 사랑니 빼야 할까? 문제는 매복 사랑니!

를 두고 ‘매복’이라고 부릅니다. 부분적으로 매복되어 일부분만 입안 사랑니는 치아교정을 생각하시는 환자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으로 나온 부분 매복, 사랑니 전체가 잇몸 속에 묻힌 완전 매복이 있 는데요. 부분 매복의 경우 통증 및 염증, 인접한 치아의 손상 원인이

교정치료를 받을 때 사랑니를 빼야 하는지, 그대로 받아도 괜찮은지 를 궁금해하시는데요. 일단 답을 드리자면 꼭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뽑아야 하는 경우가 있죠.

될 수 있습니다. 완전 매복은 부분 매복보다 좀 더 심각할 수 있는데 요. 뼈 속에서 치아를 둘러싼 주머니가 커져 낭종(큰 물주머니 혹)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낭종은 턱뼈를 흡수시켜 인접 치아나 신 경을 손상시킬 수 있지요. 사랑니는 자라면 자랄수록 그 뿌리는 길어

사랑니, 이런 경우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지며, 턱뼈는 나이가 들면서 단단해지므로 뽑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교정치료 계획에 따라 어금니 후방에서 공간을 확보해야 하거나, 어

경우 뽑고 난 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니 되도록 사랑니는

금니가 앞쪽으로 쓰러져 일으켜 세워야 한다면 그 뒤에 자리한 사랑

문제가 발생하기 전 발치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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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칼럼 ]

첫 집 장만 후 찾아 오는 고민거리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치열한 경쟁에서 집을 사신 First home buyer 들은 시간이 좀 지나면

때 처음에 받은 세금 고지서는 지금까지 셀러가 내고 있던 세금 고지

하나같이 크고 작은 고민에 빠지고는 한다. 오늘은 고민만 하고 계신

서이다. 예를 들어 셀러가 70만 달러 가치로 세금을 내고 있다가 바

바이어들을 위해서 좀 속 시원한 해결책을 나눠보고자 한다.. 아래 내

이어에게 90만 달러에 팔았을 경우, 처음에 온 고지서는 전에 셀러

용은 집을 막 사신 바이어들에게서 주로 많이 듣는 내용을 정리해 보

가 내고 있던 70만에 대한 것이고, 그 이후에 차액 20만 달러에 대

면서 과연 나도 이런 고민을 했었나… 아니면 이런 고민거리는 이렇

한 세금이 다시 오게 되는 것이다. 이를 Supplemental Tax라고 한

게 해결하면 되는구나.. 라는 팁을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 그리고 이 Supplemental Tax는 집 매입 후 단 한 번만 내는 One time 텍스라는 것을 꼭 기억 해 두자. 그렇기 때문에 바이어는 집을

첫째, 에스크로가 끝나고 이사를 하고 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곳에서 고장 난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를 돕고자 셀러 는 바이어를 위해 일 년 동안 홈 워런티 플랜(Home Warranty Plan)

사고 첫해에는 세금을 자꾸만 내는 것 같고, 돈을 더 많이 내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만, 이는 정상이다. 또한 낸 세금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라는 것을 들어준다. 예를 들어 문제가 없던 에어컨이 갑자기 작동 하지 않는다면 홈 워런티를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사람을 부르

넷째, 집을 사고 한참이 지났는데 재산세를 받아보니 집을 산 바이어

는데 약 65~75달러 정도가 필요하다. 자동차 보험을 10년 이상 들

의 이름이 아닌 집을 판 셀러의 이름으로 세금 고지서를 받았을 경우

어도 사고가 없으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또 사고가 나면 디덕

이다. 가끔 어떤 이들은 본인의 이름이 아니라고 그냥 무시하고 버리

터블을 내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75달러를 내지만 문제가 있는 것

는 경우가 있는데, 이름이 틀려도 집 주소가 같다면 세금을 내야 한

을 더 이상 돈을 들이지 않고 고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도록

다.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카운티에 확인하도록 하자. 무심코 지나쳤

하자. 일 년이 지나고 셀러가 미리 사준 홈 워런티가 만료되어도 바

다가 이자까지 더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어 본인이 직접 홈워런티 리뉴얼을 할 수 있다. 비용은 수리 가능 한 조건과 내용에 따라서 350~600달러 정도의 수준이다.

다섯째, 집 매입 그리고 이사하고 나니 여기저기에서 편지가 너무 많이 온다. 어떤 이는 돈을 내라는 편지에 순순히 다 돈을 지불하는

둘째, 테넌트가 거주하고 있던 인컴 프라퍼티를 산 바이어가 터마이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과 버려도 되는 정크메일이 있으므로 확인이

트가 있는 줄 알면서도 조치하지 않고 매입 그리고 이미 이사를 들

힘들다면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의를 하도록 한다.

어간 후에 고민하는 경우이다. 물론 집을 덮어씌워야 하는 퓨미게이 션을 해야 하기도 하지만 상한 나무를 교체하고 부분적으로 약을 뿌

내 집 장만은 기약없이 치솟는 렌트비에서 해방되는 일이고, 비록 모

리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터마이트는 페인트가 벗겨진 죽은 나무

기지 페이먼트는 내지만 이를 통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만을 먹는다. 그러므로 부분 리페어 역시 집을 고스란히 상하게 내버

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한다. 내 집 장만의 꿈을 이

려두는 것 보다는 지속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루고, 이를 통해 재산 증식을 이루고, 은퇴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을 의심치 않는다. 그러니 크고 작은 고민 거리는 혼자서 속 앓이 하

셋째, 집을 사게 되면 프로퍼티 택스를 내야하고 일 년에 2번만 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세금 고지서를 받고 당황하게 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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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말고 필자와 같은 부동산 전문인에게 물어보고 속 시원한 답변을 듣고 고민에서 빨리 해방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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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칼럼 ]

최승환 담임목사 뉴네이션교회

십자가와 부활의 신비

이런 놀라웁고 신비로운 선택은 능력과 권능을 완전히 비우고 버림 을 통하여 영광과, 아름다움과, 진리와, 평강과, 기쁨과, 그리고 무엇 보다도 사랑을 드러내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거룩 한 신비를 깨닫고 붙잡고 산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좋아합니다. 능력의 하나님을 좋아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 전지전능하심으로 우리 가운데 일하시기 원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능력은 예수님 안에서만 누릴 수 있도 록 결정하셨습니다. 그 전지전능하심은 연약함으로 둘러 쌓여있는 십 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알고 믿고 붙잡을 때에만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이땅에 오실 때 권력자나 통치자로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완전히 연약한 모습, 낮아진 모습으로 인류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시

그러면 우리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능력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는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신앙의 본질은 주님의 십자가입니다. 그래야 우 리도 십자가를 질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를 통해서 오늘도 하나님

그 신비한 선택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의 능력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의 연약함을 통하여, 하나님은 권력의 신기루를 폭로하기 원하셨습 니다. 그리고 높아지고 나누어진 인류의 마음을 새로운 차원의 연합

우리가 주님의 낮아지심에 동참할 때, 주님의 연약함에 동참할 때,

으로 묶으시기 원하셨습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의 완전하고도 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할 때, 주님의 죽으심에 동참할 때, 주님의 부활

전한 겸손을 통해서 이루어 졌습니다.

의 능력이 우리안에서 역사할 수 있습니다.

주일예배: 1:00 PM 어린이예배: 1:00 PM(Kinder-5th) EM/Youth: 11:00 AM(Echo Church) 새벽예배: 6:00 AM(화-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뉴네이션 교회(New Nation Church)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가운데서 구원 받은 무리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모여 참된 예배를 드리는 비전(계 7:9-11)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뉴네이션 교회는 … 뉴네이션 교회 담임목사 최승환

건강한 교회! 다음세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이 실현 되는 곳! 하나님 나라 확장의 비전을 이루어 가는 곳! 입니다. 이곳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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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칼럼 ]

마음다함과 가인의 낯빛 이재근 iChurch of Silicon Valley 담임목사

얼마전 샌프란시스코의 힐튼 호텔에선 독특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

끝날 것이고 어떤 상황에도 ‘내가 뭘? 내가 어때서?’라며 타인을 향한

다. 참석자의 많은 수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IT 기업 종사자들

배려와 겸손을 잃어버린 사람을 길러내게 될 것이다.

이었지만, 그 컨퍼런스의 주제가 흥미롭게도 ‘명상’이었다. 올해로 10 번째 개최된 위즈덤 2.0., 기술과 지혜의 만남을 추구하며 명상의 유 익을 전해온 이 컨퍼런스는 마치 검색기계가 되어버린 50억 지구인 들에게 바깥 세상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열고 그 내면 세계를 검색하 라 강권한다. 이를 위해 명상을 통한 ‘마음다함 (mindfulness)’의 소중 함을 삶속에 간직하라며 말이다.

창세기, 그 태초 이야기의 첫머리는 상반되는 두가지 이야기로 시작 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창조세계의 아름다움과 사람안에 심긴 거짓과 미움, 그리고 살인의 추억… 유독 안타까운 장면으로 떠 올리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창세기 4장)는 사람의 깊은 곳에 자리 한 ‘나’중심의 마음이 얼마나 큰 비극을 만들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얻음’이란 이름부터 특별했던 가인은 고작 ‘수증기, 헛됨’이란 뜻을 지

‘마음다함’…, 그 내면으로의 여행이 주는 유익은 많을 것이지만, 그

닌 아벨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사실을 이해하거나 용납할 수 없

중 가장 좋은 것은 자기자신과의 진솔한 만남이다. 어찌 생각하면 놀

었다. 그의 안색은 변했고, 눈은 내리깔았으며 하나님을 쳐다보지 않

랍기도 하다. 태어나서 부터 나 자신이 아닌 적 없었지만, 정작 스스

았다. 그 마음은 온통 ‘내가 왜? 내것이 어때서?’ 라는 분함으로 가득

로를 만나지도 알지도 못한채 살아간다는 것. 더우기 치열한 경쟁속

했고, 결국엔 인류 최초의 형제간 살인이란 사건으로 귀결되었다. 감

에 그 누군가 보다 특별하고 뛰어나기를 애쓰며 상황 따라 수많은 나

히 ‘수증기’같은 주제에… 라는 아벨을 향한 그의 낯빛과 함께 말이다.

를 만들어야 하는 요즘이기에 참된 나와의 만남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되어졌고, 소위 ‘정체성 과잉’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마음 깊은 곳 숨겨진 진짜 자신과의 만남을 향한 갈망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오 죽하면 21세기 첨단기술을 살아내는 이들 조차 단순한 머무름 속에 ‘ 마음다함’을 이야기 하게 되었을까?

사람의 마음은 늘 그 얼굴빛으로 드러난다. 사람의 깊은 속과 겉표 면은 그렇게 연결되어 있다. 분주한 일상과 치열한 경쟁은 우리에게 다양한 얼굴을 지니라 강요하지만, ‘마음다함’은 오히려 우리의 깊 음속 그 한 사람을 진실되이 만나라 한다. 그리고 세상의 중심이 온 통 나 자신이라 믿는 어리석음을 넘어 타인과 그 마음을 향한 용납으

참된 자아를 향한 ‘마음다함’은, 한편, 단순히 자기안에 머무는 것으로

로 나아가는 것, ‘마음다함’은 그렇게 가인의 낯빛을 극복해가는 소중

끝나지 않는다. 깊은 내면의 검색은 마치 스스로가 세상의 중심인 듯

한 영적 여정의 길벗이 되어질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도 잠잠히 내 안

여겨온 우리에게 타인역시 똑같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임을 알게

의 나를 검색해 보자. 그 깊음 가운데 만나는 내가 결국 나를 자유케

해 주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들의 내면검색이 온통 ‘나! 나! 나!’로 끝

할 것이기에…

날 것이라면 그 마음다함의 수행은 그저 고상한 자기성취의 취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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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

노화(老化)를 촉진시키는 것 덕(德)이 극치에 다다른 사람들은 병들기 전에 다스리고, 평범한 사람 은 병든 후에 다스린다고 의서 동의보감은 논하고 있다. -노화를 촉진하는 식품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단 음식, 술, 불에 탄 고기, 짠 음식, 가공육, 매운 음식, 붉은색 고기, 에

기가 약해지고 눕기를 좋아하며, 70대는 비(脾)기가 약하기 때문에 피

너지음료와 레모네이드 등 산성음료이며 치아의 에나멜을 더욱 손상

부가 마른다. 80대는 간기가 쇠약해지고, 90대는 신(腎)기가 마르고

시킨다. 치아의 건강은 삶과 젊음유지의 첫째이다. 커피와 홍차 카페

경맥도 허해진다고 했다.또한 한의서 '소문'의 기록을 보면 40대가 되

인 성분이 들어있는 모든 음식은 몸안에 수분을 빼낸다. 수분이 부족

면 음기가 절반이 되며 동작이 느려지고, 50대가 되면 몸이 무겁고 청

해지면 피부가 늙어 보이며, 트렌스지방은 심장병을 유발시키고 피부

각과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 60대는 성적기능이 약해지고 기운이 몹

콜라겐도 파괴시킨다. 또한 염증반응 밎 여드름이 나기쉽고 자외선에

시 쇠약해지고 자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취약해지고 피부노화를 부추킨다.

요즘은 영양과 위생의 발전으로 예전의 건강 나이보다 젊어졌으니 좀

-40세가 넘으면 기억해두어야 할 식사지침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되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변화가 올 수 밖에 없

음식을 선택할 때 소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반드시 식사량

으므로, 무엇보다 중년이후 자신의 건강 관리는 가족과 사회에 큰 영

을 조절하고 과식은 하지말고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음식을 오래 씹고 천천히 타액이 충분히 섞이도록 하며 식사중 육류 섭

최신 연구에 의하면 노화가 진행되는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

취는 반드시 채소와 과일을 함께 섭취하며 식사 후에는 몸을 움직여 소

스때문에 세포가 손상을 입어 노화가 일어난다는 의견이 많은 지지를

화가 잘 되도록 한다. 시카코 마이겔리스 병원 메이어 박사는 연구에서,

받고있다. 1주일에 3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 사람이 그렇지 않

침 속에 분비된 아밀라제(효소량)를 검사한 결과 70대 노인은 20대보

은 사람에 비해 약 9년 젊다는 것과, 고강도 운동할 때 활성산소가 활

다 30배나 적다고 나타났다고 한다. 이 연구보고는 항산화 효소 밎 소

발하게 발생된다는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화효소, 대사효소는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감소한다고 밝힌 것이다.

노화를 방지하는 운동법은, 고강도의 폭발적인 힘을 요구하는 운동은

한의서 '영추경' 에서는 50대에 간기가 쇠약하기 시작하여 간엽이 엷

적게 하고 장기간 규칙 적으로 중간 정도 힘을 쓰며 운동하는 것이다.

어지며 담즙도 줄며, 60대는 심기가 쇠약하여 근심, 슬픔이 많으며 혈

과유불급(過猶不及), 나이가 들면 꼭 명심해야 할 규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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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칼럼 ]

공짜표 있어요? 학창시절 동네 극장에서 일하 는 삼촌을 둔 친구가 있었다. 그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친구가 학교에서 인기가 있었 던 것은 당연했다. 새 영화가 들 어오면 그는 어김없이 초대권을

과언이 아니다. 한류붐을 타고 젊은 스타급 연예인들이 LA지역 공연만

얻어와 친한 친구들에게 나눠주

하고 바로 본국으로 돌아가고 만다. 북가주는 지금까지의 통례상 공연

곤 했기 때문이다. 당시 영화관람료라고 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영화를 공짜로 본다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어깨를 으쓱해 하던 기억 이 난다.

성공율이 형편없다는 평가를 연예기획사들이 하고 있는 듯 하다. 본국의 웬만한 인기가수의 공연을 준비하다 보면 흥행성공이 불투명 한 것이 사실이다. 공연장 렌트비, 가수나 일행들의 항공료와 숙식비,

수 십년이 지난 오늘날 그것도 미국땅에서도 이 공짜표를 그렇게 좋아

가수에게 주어지는 개런티(출연료), 홍보비 등 지출비용이 만만치 않

하는 줄 정말 몰랐다. 본국 연예인들의 공연이나 문화단체들의 정기공

다. 1천석 규모의 극장에 50%의 유료관객(1인 $70 기준)이 있어야

연등 북가주에서만 매년 수 십개의 공연이 있지만, 입장권을 정상적으

그나마 공연의 손익분기점이 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과연 요즘같

로 구입해서 관람하는 경우가 평균 50%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북가

은 불경기에 2인 기준 $150 이상의 입장권을 구입할 사람이 얼마나

주 한인 인구가 LA나 뉴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거니와, 그나

되겠느냐 하는 것도 공연을 기획하는 사람들의 딜레마다.

마 홍보매체나 인적자원을 어느정도 갖춘 한인언론사들이 그동안 공 연사업을 방만하게 운영한 탓도 있다.

북가주 한인사회의 공연문화는 이렇듯 수익성 창출이라는 마지노선에 걸려 점점 위축되고 있다. 그나마 인근 카지노에서 무료공연이라는 얄

입장권 예매가 어느정도 수준까지 오르지 못하면 당일 공연장 분위기

팍한 상술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기는 하다. 문화단체들도 공연계획

를 고려해 막판에 무료로 입장권을 뿌리는 것이 관례가 되어 버렸다.

을 축소시켜 한인교회나 소극장에서의 공연으로 대체하고, 행사팜플

이왕 수익성은 포기하더라도 공연이라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 위

렛도 광고주들의 기피로 제작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한 고육지책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공짜표가 남발하게 되면서 제대로 돈을 내고 입장권을 구입한 사람들은 본인만 억울하게 샀다고 후회하 며, 다음 공연은 공연 당일까지 버티거나 대놓고 주최측에 무료입장권 을 요구하기도 한다.

흔히들 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예술인들의 무대가 별로 없 다고 불만들을 말한다. 좋은 공연은 좋은 관객이 만든다. 자녀들의 학 교에서 하는 학예회 수준의 공연에는 정당하게 입장권을 사면서, 수 십배의 비용이 드는 연주회에 공짜표를 원하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

문제는 주최측이 이렇게 수익성 없는 공연을 아예 기획조차 하지 않게

지 않는다.공연문화를 위축시키는 무료 입장권 제도를 다시한번 생각

된다는 것이다. 점점 좋은 공연, 볼만한 무대가 사라지고 있다고 해도

해 볼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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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통한 성장의 즐거움!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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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평균 두 달 반 가까이 되는 여름 방학이 지나고 나면 한 해가 다 지나간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얘기하듯 길고 뜨거운 여름은 미국에서 자녀들을 둔 가정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지나간다. 신나고 편안하고 즐거운 방학 또 다양한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 올 여름 방학 우리 자녀들이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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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왜 중요할까? 길고 긴 여름 방학 동안 오랜만에 친구들과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잠 도 실컷 자며 즐겁게 보내는 일도 물론 중요한 시간이 되겠지만 무엇 보다 생산적인 시간을 만들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 요할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는 쏟아지는 다채로운 문화 속에서 즐 거움을 찾고 첨단화된 세상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살아간다. 문제는 이렇게 쏟아지는 새로움에 비해 아이들의 꿈과 비전이 획일화 되고, 진정한 편안함을 경험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의 여 유 속에서 내가 하고 싶었고 배우고 싶었던 많은 경험들을 통해 성장 하고 삶의 가치를 배워가는 일, 그리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나가며 자기 발전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는 여름 방학이 가장 최적의 시간이 되어 줄 수 있다. 다행히도 미국에서는 다양한 범위 속에서 원하는 가치를 찾아 나설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 학기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고 방학 기간

시도하고 새로운 배움의 터전을 찾아가는 일 자체가 최고의 경험이

에는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고도 새로운 경험들을 찾아 나설 수 있

라는 것을 잊지 말자.

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것은 미국 교육 시스템 중 최고의 매력이라 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길고 긴 여름 방학이 주는 특혜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일을 선택하든 자녀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

꼭 비싼 캠프를 가지 않아도 된다. 자녀들과 머리의 마주하고 미래의

는 것, 그것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도

목표도 세워보고 그에 잘 어우러지고, 취미에도 잘 맞는 새로운 일을

록 인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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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프(Summer Camp), 액티비티 정하기 방학이 다가오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다양한 배움의 장을 찾기 위 해 분주해진다. 예전에는 여름방학 캠프라면 자연을 찾아 떠나는 프 로그램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문화공연 및 예술 그리고 여러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독특한 캠프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평소 배워보 고 싶었거나 가지고 있는 재능을 더욱 키워 볼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스포츠, 언어, 특별한 취미까지 시간을 내어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 액티비티는 무엇보다 본인의 개성이 잘 드러나야 학생이 갖고 있는 배움의 열정이 드러날 수 있다. 특히 본격 대학 준비가 시작되는 9학 년에는 방학이 되면 액티비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입학 사정 관의 눈길을 한번에 끌어낼 수 있는 액티비티를 고르기 위해 가장 중 요한 것은 내가 충분히 만족하고 즐기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우선 한 가지의 액티비티가 아니라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할 수 있도 록 어릴 때 부터 관심이 많았던 분야를 골고루 선택하도록 한다. 특 히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해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 록 한다. 또 액티비티를 통해 보여지는 결과에는 학생의 열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 리더십 뿐 아니라 논문이나 수상 등의 결과물도 따라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즐겁게 액티비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 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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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일이기도 하다. 타인과 의견이 다르고 의사 소통이 어려움을 배워 가는 과정에서 원만하고 성실한 소통을 습득 할 수 있으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4. 자유시간 어쩔 수 없이 구조화된 시간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들을 이어가는 아 이들에게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이다. 하루 종일 웃고 즐기며 평온함을 느끼는 과정은 규칙과 자유의 차이를 깨닫게 하고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다는 시간적 개념을 정립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5. 독립성 키우기 캠프 생활은 아이들이 부모와 교사 없이 스스로 결정하고 고민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된다. 안전함을 전제로 가고 싶고 배우고 싶은 분

Why Camp is Great for Children. - 여름방학 캠프가 아이들에게 주는 것 Best 10 1. 진정한 친구 캠프는 아이들이 가장 친한 친구를 만들게 되는 곳이다. 학교와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긴장을 풀고 만나고 친구들은 새로운 우정을 알게 하고 더 많은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 자연을 배우는 것 평소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여름방학이다. 자연과 함께 하는 야외 활동은 세계에 대한 인식 을 풍부하게 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발달을 지원해 준다. 3. 사회성 기르기 캠프에 참여하는 일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며 서로를 존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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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의 캠프를 선정하고 캠프 생활을 하는 동안 다양한 방향으로 생각 과 행동을 스스로 결정함에 따라 아이들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인지 하고 발달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6. 평생의 취미나 기술을 알아내는 시간 캠프는 아이들이 스포츠 능력, 예술적 재능 및 모험과 기술 등을 접 하고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자신이 잘하는 것,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발견할 수 있고 그 능력을 개발할 수 있어 아이들 의 능력을 확장시켜 주는 기회가 된다. 7. 살아있는 감정 배우기 TV, 휴대폰, 인터넷 등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휴식을 주는 캠프는 꼭 챙기자. 아이들에게 창조적 힘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실제 세상 속 에서 만나는 실제의 사람들과 실제의 경험, 활동들이 생동감 넘치는 감정을 만들어준다. 이것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가장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8. 두려움을 극복하기 다양한 성격의 캠프에서 아이들이 받는 많은 격려와 배움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두려움, 좌절 을 견디어 내고 새로운 것을 시도 하며 그 시도가 어떤 성취감을 주는지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현장 이 된다. 9. 자신감 얻기 학교에서 겪게 되는 학업, 운동, 사회적 경쟁 등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도와준 다. 비경쟁 활동 안에서 다양한 성공을 경험하는 기회 를 통해 아이들은 시도하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우게 된다. 10. 움직임의 중요성 긴 여름방학, 수많은 캠프 중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스포츠 캠프다. 많이 움직이고 땀 흘리는 시간은 아이들의 성장에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캠프 활동 을 통해 운동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운동을 즐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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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여름 수업 듣기 기다리던 방학, 공부를 위한 계획이 즐거운 계획은 아니겠지만 입시 를 앞두고 있다면 대학 진학을 준비하기에 여름 방학은 중요한 시간 이 될 수 있다. 부진한 과목은 성적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고 어떤 학생들은 다음 학기를 위한 예습 공부를 통해 성적을 일관적으로 유 지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또 커뮤니티 칼리지나 목표하는 전공과 목의 대학 학업 프로그램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때문 에 대학교들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여름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 제로 많은 학생들이 대학 수업을 미리 경험해보고 자신들의 미래 계 획과 목표를 세우는 것에 도움을 얻고 있다. 인턴십 경험하기 인턴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나 직업에 대해 자세히 배워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만약 일을 해보고 싶거나 내가 세운 목표나 계 획을 직접 미리 경험해 보고 싶다면 직접 연락해서 인턴 사원을 고용 하는지 물어보면 된다. 또 고등학교 직업 센터에 연락을 해도 고등학 생들이 지원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인턴십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다. 인턴십을 통해 쌓게 되는 다양한 경험들은 본인이 기대하던 미래를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학교 입학 지원서에도 좋은 평가 를 더할 수 있는 기획도 된다. 미국 대학은 학생이 전공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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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인턴십을 통해 얻게 된 다

청이나 도서관, 관공서, 공원, 동물원, 병원, 양로원, 커뮤니티센터 등

양한 결과들은 대입 지원서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되며, 학생이 대

자원 봉사를 할 수 있는 곳은 많다.

학 지원의 동기와 목표에 얼만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지를 보여

자원 봉사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에는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학생이 관심있는 현장에서

에서 고르면 좋다. 또 단발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해 꾸준

그 분야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살아있는 경험담을 접해볼 수 있는

한 봉사 활동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입시만을 위한 봉

중요한 통로가 된다.

사가 아니라 자원 봉사 교육을 받고 직접 활동하면서 자원 봉사를 필

인턴십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믿을 수 있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거나 지역 사회 신문사, 박물관, 도서관, 대학교, 기업, 병원 등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알아 보는 것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매년 여름 진행되

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경험과 가치관을 적립해 나가는 일은 방학 기 간 동안 아이들의 긍정적인 성장의 모습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 참고 사이트 : www.volunteermatch.org _ 클로이 장 기자

는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 자원봉사 대입 준비를 시작하는 고등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또한 긴 방학을 알 차게 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기대하게 하며 더불어 대입 지원서 작성에도 도움이 되 기 때문에 학생 및 학부모 모두에게 인기 높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다. 로컬 정부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려면 신청자가 많기 때문에 봉 사하고 싶은 기관을 미리 찾아 자원 봉사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정부기관의 경우 신청 절차도 까다롭고 승인 기 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그 밖에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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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5월 신작 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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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개요 : 드라마, 코미디 / 한국 감독 : 육상효 출연 : 신하균, 이광수, 이솜, 박철민, 권해효 등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를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가 비록 피 한 방울 섞이지는 않았지만 20년을 한 몸처럼 살아가는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신하균은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불편한 몸으로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데도 갈 수 없지만 비상한 머리와 유창한 언변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동생 동구 역을 맡은 이광수는 생 각이 5살에 멈춰버린 지적 장애인 캐릭터로 분해 쉽게 도전하기 힘든 연기를 소화해 냈다. 이 영화는 십 년이 넘는 시간을 한 몸처럼 살아온 지체 장애인 최승규씨와 지적 장애인 박종렬씨의 실화에서 출발해 극화한 것으로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잘 표현 함으로써 극찬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하균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캐릭터인 만큼 행동을 최소화 하고 웃음과 눈물, 감정의 진폭을 담아 내었으며 이광수는 말 보다 주로 행동이나 표정, 눈빛으로 동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기대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 낸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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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개요 : 코미디, 액션 / 한국 감독 : 정다원 출연 :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수영, 염혜란 등

라미란의 첫 주연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걸캅스'가 개봉 소식을 알렸다. 영화 '걸캅스' 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 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 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라미란은 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치며 이른 바 전설의 형사로 불렸던 미영 역을 맡았다. 미영은 과거의 화려했 던 활약상을 뒤로 하고 결혼과 함께 현실과 타협하며 고객을 응대 하는 민원실 주무관으로 일한다. 라미란과 찰떡 호흡을 맞춘 이성 경은 징계를 받고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역을 맡았 다. 21세기 가장 비열하고 추악한 범죄인 디지털 성범죄를 영화화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 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라미 란과 이성경은 촬영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다양한 하드 트레이닝을 거치며 시원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 해온 것으로 알려져 그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 밖에도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등 개성만점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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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개요 : 범죄, 액션 / 한국 감독 : 이원태 출연 :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유숭목, 최민철 등 제 72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이목 이 집중되고 있는 영화 '악인전' 이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악인전' 은 우연하게 연쇄 살인마 의 표적이 되었다가 살아난 조직 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 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 살인마 K 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대한민국 액션 영화의 믿고 보는 배우 마동석은 중부권 최대 조직의 보스 장동수 역을 맡아 강 력한 주먹과 냉철한 이성을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장동수(마동석) 는 우연히 정체 불명의 남자에게 공격을 받아 보스의 위신과 체면 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놈을 추적한다. 특히 경찰의 수사력을 역이용하기 위해 형사 정태석과 손을 잡는다. 악 과 악의 대결의 중심에서 또 다른 악의 모습을 연기할 형사 역은 연 기파 대세 배우 김무열이 맡았다. 김무열은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 과 대등하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15kg을 증량할 만큼 영화 속 캐릭 터를 위해 뜨거운 투혼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악과 악의 대결 로 예측 불허한 사건이 전개되는 이번 영화는 특히 베테랑, 범죄 도 시, 악의 연대기 등을 제작한 제작진들이 의기 투합한 작품으로 차 별화 되고 특별한 범죄 액션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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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개요 : 드라마 / 한국 감독 : 봉준호 출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 "같이 잘 살면 안될까요?" 영화 '기생충' 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 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도저히 만날 일 없어 보이는 두 가족의 가장은 송강호 와 이선균이 연기한다. 직업도 대책도 없으면서도 자유분방하고 태 평한 성격을 가진 가장은 송강호가 맡았으며 스스로 회사를 일군 유 능한 글로벌 IT 기업의 CEO 박사장 역은 이선균이 맡아 극과 극으 로 다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영화 '기생충' 은 봉 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옥자' 에 이어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72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봉준호 감독은 가장 뜨 겁고 열기가 넘치는 곳에서 신작을 공개하고, 고생해서 찍은 영화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기생충' 시 나리오를 받았을 때 영화 '살인의 추억' 과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얘 기하며 디테일하고 통찰력 넘치는 구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극찬했 다. 한 가족은 가난하고 한 가족은 부유한 너무도 다른 두 가족이 계 속 마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에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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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편성 : SBS (금, 토) 48부작 연출 : 신경수 / 극본 : 정현민 출연 :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박혁권 등 "참말로 이리 허믄 그 새 시상이 오는 거지라?" "문명이 사람을 교화 시키고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SBS의 새 금, 토 드라마 '녹두꽃' 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 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 형제의 파란 만장한 휴먼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백가(박혁권)의 정실 부인이 낳은 윤시윤, 백가(박혁권)가 정실 부인의 시녀를 겁탈해 태어난 얼자 조 정석 이 두 사람은 입고 있는 옷부터 서로의 다른 처지를 대변하며 1894년 당시의 계급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신분이라는 굴레 때 문에 형제 지만 가까워질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서로를 안타까운 눈으 로 바라보며 걱정하고 챙겨주며 드러낼 수는 없는 형제의 마음을 보 여준다. 조정석은 때론 진지하고 때론 유쾌한 모습을 윤시윤은 조선 의 지식인으로 계속 흔들리고 갈등하는 모습을 통해 시대적 배경과 형제간의 케미를 잘 보여줄 예정이다. 또 여주인공을 맡은 한예리는 다부지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전주 여각을 진두지휘 하는 객주를 연 기한다. 민중역사극으로 민초들이 주인공인 드라마 '녹두꽃' 은 작품 성과 메시지,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모든 면에서 역대급 대작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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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편성 : MBC (토) 연출 : 윤상호 / 극본 : 조규원 출연 :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이해영 등

MBC 특별기획 '이몽' 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서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 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이다. 드라마에서 이요원은 조국의 독립의 꿈을 품은 천재 외과 의사이자 독립군 밀정인 이 영진 역을 맡아 조선인 외과 의사로 또 독립군의 밀정으로 어떤 이중 생활을 해 나가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유지 태는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 단장 김원봉 역을 맡았다. 특 히 김원봉 이라는 캐릭터 속에는 실존했던 많은 독립 운동가들 이 품고 있었던 수많은 면면들이 투영되어 있어 일제의 무단 통 치에 온몸으로 부딪히며 무장 투쟁의 최선봉에서 용광로 같은 삶을 살아냈던 독립투사들의 뜨거운 모습들에 시청자들의 기대 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이몽' 은 강원도 강릉, 홍천, 평상 일 원과 적벽강, 신안사 등 충청남도 금산 지역 등 전국 각지를 돌 며 5개월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으며 배우들 역시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 투사들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연 기 혼을 불사른 것으로 알려져 웅장하고 역동적이며 감동적인 드라마의 탄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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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시즌 3 편성 : OCN (토, 일) 연출 : 남기훈 / 극본 : 마진원 출연 : 이하나, 이진욱, 권율, 손은서, 김우석 등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 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 '보이스' 의 시즌 3가 돌아왔다. 시즌 1, 시즌2 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시즌 3까지 이어진 가운데 시즌 3에서는 사이버 범죄 집단인 다크웰의 배후에 존재하는 초국가적 악의 카르텔과 골든타임 팀의 목숨을 건 치열한 전쟁이 펼쳐질 예 정이다. 이하나는 시즌 에서 폭발 사고로 생사를 알 수 없었지만 차 분하고 단단한 카리스마의 강센터로 다시 팀을 이끌며 보이스의 프 로파일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하지만 폭발사고 후유증 때문에 절대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변수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위험에 처한 사 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집중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 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또 강권주 센터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게 된 도강우(이진욱) 형사는 선과 악의 기로에서 혼란에 빠졌던 시즌 2와 다르게 악한 본능이 본격적으로 깨어날 것으로 전 해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 골든타임팀의 브레인 박은수역의 손은서와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진서율 역의 김우석 또 한 변함없는 케미를 선보였으며 출동팀의 형사들 역시 탄탄한 연기 력과 높은 호흡으로 시즌 3의 완성도를 더욱 강력하게 높여줄 것으 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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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편성 : MBC (수, 목) 연출 : 안판석 / 극본 : 김은 출연 : 한지민, 정해인, 김준한, 주민경, 이상희 등 한지민과 정해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봄밤이 첫방을 알렸다. 드라마 '봄밤' 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 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이다. 정해인은 극중 약사 유지호로 분한다. 유지호는 부모 속 한 번 썩이지 않고 바르게 자 란 인물로 다정다감하고 사려 깊지만 끌리는 것에 주저없이 직진 하는 당찬 성격도 가진 인물이다. 또 한지민은 지역 도서관 사서 이정인 역을 맡았다. 이정인은 인생의 가치를 자신의 행복이라 여 기는 인물로 현실적이고 감정에 솔직하며, 좋은 배경을 가진 남자 권기석(김준한)과 오랜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준한은 이 정인의 남자친구 권기석 역을 맡아 애정과 불만을 토로하는 오랜 연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그 밖에도 주민경, 이 무생, 이창훈, 김창완, 오만석 등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드 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봄 밤' 은 지난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로 신드롬을 일으 킨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가 다시 뭉친 드라마로 잔잔한 일상에 스며든 사랑을 이야기하며 운명적인 로맨스가 아닌 현실적인 진 짜 사랑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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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문 기타상해/이민법/형사법 정 흠 변호사 Joseph Jung & Associates H.Joseph Jung Attorney at Law UCLA 기계공학 University of San Francisco 법률 대학원 Munro Nelson & Pearl 법률회사 Haley, Purchio, Sakai & Smith 법률회사 jjung@jungandassociat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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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연예 단신 방탄소년단 신곡, 유튜브 2억뷰 돌파 그룹 BTS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뮤직비디오가 2억 뷰를 돌파하며 다시 한 번 BTS(방탄소년단)의 파 워를 전 세계에 알렸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는 방탄소년단의 신보 '페르 소나' 의 타이틀 곡으로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24 시간만에 7천 460만 뷰를 넘겨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공식 발 표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그리고 '24시간 동 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중 24시간 동안 가 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3개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으며 방탄소년 단으로는 통산 12번째 2억 뷰 돌파 기록을 세웠다. 그 밖에도 빌보 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이번 신곡 '작은 것들을 위 한 시 (Boy With Luv)' 가 핫 100 최신 차트 8위에 진입했으며 빌보 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 소나' 가 세 번째로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그룹 비틀즈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세우는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1년 동 안 연속으로 발매한 세 개의 앨범을 모두 '빌보드 200' 1위에 올려 놓은 최초의 그룹이 되었다.

한류스타이자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박유천 마약 투약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로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박유천은 과거 연인이었던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으며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여는 등 결백을 주장했으나 국과수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소속 사로부터 방출되었다.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눈물로 결백을 호소했던 박유천의 기자회견은 결국 대국민 거짓말로 드러났고 모든 사람에게 배신감을 주었다. 박유천은 검사전 머리와 다리털을 제외한 모든 체모를 깎고 마약상의 것으로 의심되 는 계좌로 송금하는 등 여러 의혹이 드러났지만 눈물로 결백을 호소 하는 것에 많은 팬들과 대중들은 믿음을 갖었지만 다리털에서 결국 필로폰이 검출되었다. 박유천은 로맨틱 코미디 뿐 아니라 멜로나 액 션 등 장르극까지 소화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공익 근무 중 성 추문 사건이 터지고 2016년에 네 명의 여성에게서 성폭행 혐의로 고 소당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미지가 실추되었다. 또 2017년 에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와 결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 다가 결별하며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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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소집해제 배우 이민호가 군대체복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이민호는 2017년 5월 서울 강 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으며 2019년 5월 25 일을 마지막으로 출근하며 복무를 마쳤다. 이민호는 2006년 교통사고로 허벅 지와 발목뼈 등에 큰 부상을 입고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바 있다. 이민호의 복귀 소식에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 에게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 히 중국은 그의 소집해제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종 연예보도매체에서는 이민 호의 소집 해제 소식을 다뤘고 포털 사이트와 중국 SNS인 웨이보에도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오르며 2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이외수 부부, 결혼 44년만에 결별 소설가 이외수가 부인 전영자와 졸혼의 형태로 44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 다. 이외수 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이미 별거 중이었으며 이혼까지 생각했지 만 결국 졸혼으로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스 코리아 강원 출신의 전영자 씨는 평소 이외수 작가의 완벽한 조력가이자 내조의 여왕으로 잘 알려졌기 때문에 결혼 44년만의 졸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전영자 씨는 인터뷰를 통해 건강이 나빠지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남편이 이혼을 원 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으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고 밝혔다. 2017년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인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혼 인관계는 유지하지만 부부가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외수 작가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겠다며 변함없이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인 중 에는 신성일 엄앵란 부부, 백일섭 부부 등이 졸혼을 선택한 바 있다. 북가주 최고, 최신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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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석 M.D. 내과전문의 . Stanford 대학병원, O’connor 병원 Medical Staff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UCSF 부속병원 인턴과정 수료 . SJGH 병원 레지던트 과정 수료 . 현재 UCSF 소화기 내과, Research Associate . Diplomate of 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 (미국 내과 Board Certified 전문의)

. O’conner 병원 Medical Staff . 이화여자 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SJGH 병원 인턴 과정 수료 . SJGH 병원 레지던트과정 수료 . Diplomate of 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 (미국 내과 Board Certified 전문의) . 부인과 검진 가능

Central Medic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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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구본임씨는 생전 조연 배우로 수많은 캐릭 터를 보여주었으며 작은 배역도 소홀히 하지 않고 늘 촬영장을 지켜 많은 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천상 배우의 모습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 졌다. 비인두암이란 입안과 식도 사이에 있는 소화 기관 중 가장 윗 부분을 말하는 비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하며 얼마전 배우 김우 빈이 투병 소식을 알리면서 잘 알려진 질환이다. 비인두암 역시 다른 암들처럼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비인두암의 초기 증상은 비염 증상 과 비슷하고 유전적 요인이 큰 것으로도 알려졌다.

배우 구본임, 비인두암으로 별세 '늑대소년', '마누라 죽이기', '국경의 남쪽' 등 많은 영화와 함께 드라 마 '주군의 태양', '맨도롱 또똣', '싸우자 귀신아' 등에 출연하고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온 배우 구본임씨가 비인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배우 구본임씨는 향년 50세로 1년 넘 게 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치료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버리지 않 았지만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며 연예계와 연극계 그리고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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