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Journal (샌프란시스코 저널)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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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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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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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SF Local News 16 9월의 역사 PEOPLE & LIFE 18 줄리어드 출신의 정상급 연주자 - 노예리 바이올리니스트 22 캘리포니아 KIMCHI DAY 선포 (11월 22일 김치의 날) 24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제 42차 정기 총회 개최

14

SPECIAL 32 먹는 시간에 따라 영양소 달라지는 음식 38 세계문화산책 오페라하우스 46 캘리포니아 와인 로드를 따라 떠나는 낭만가을여행 60 스티브 조의 “길따라 바람따라” L.A에서 샌프란시스코 중(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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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68 9월 영화 및 드라마 78 연예 단신 LITERATURE /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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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김해연의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 27 Lauryn's Art -Atop the Peaks 28 에스더 최의 행복한 쉼터 COLUMN 30 [건강칼럼]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36 [법률 칼럼] 오지민 변호사

13

44 [IT 칼럼] 서기화 대표 56 [부동산 칼럼] 애니윤 58 [법무 칼럼] 김병오 법무사 66 [기자 칼럼] 박성보

회사소개

Korea Media Group, Inc. SF Journal / www.go20.com

발행인/Publisher:아이린 서/Irene Suh 1765 Scott Blvd., Suite 201 Santa Clara, CA 95050-4138 T. 408.205.6340 E. thesfjournal@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 문의 박성보/Sung Park 국장

T. 510.926.0606, sbpark21c@gmail.com

박효림/Eric Park 국장

T. 408.529.2191, koreannews@gmail.com

COO:이미란/Miran Lee CTO:써니 박/Sunny Park 기자: 조원희/Won Cho, 김보희/Bo Kim 김선예/Sun Kim, 김재연/Jay Kim 필립 모다드/ Philippe Modard

자매사 SFKorean.com LAKorean.com MoKorea 전세계 한인 업소록 www.youtube.com/sfkoreantv 1765 Scott Blvd., Suite 201 Santa Clara, CA 95050-4138 T. 408.205.6340 E. kim@sf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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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SF Local News 캘리포니아"KIMCHI DAY" 선포(11월 22일 김치의 날)

김진덕.정경식 재단 YWCA 마루 공사에 1.8억원 후원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이 캘리포니아 김치데이 결의안을 발의하고 결 의안이 통과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미국 새크라멘토 주청사 옆에 있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샌프란시스코 윤상수 총영사, 로스앤 젤레스 박경재 총영사, 각 지역 단체장들과 친한파 정치인 섀런 쿼 크-실바 주하원의원 등 미주류사회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부터 4시 까지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는 김 치 홍보·시식 행사에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 미라클 푸드, 종가 집, 미서부 한식 세계화 협회 등이 참여했다. [사진제공] 정승덕 UN 피스코 SF회장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서울YWCA회관 내 청소년 공간 ‘마루’ 새 단장 을 위해 1억 8천만원을 후원했다. 서울YWCA는 뉴스레터를 통해 김 진덕・정경식 재단이 청소년 공간 ‘마루’ 새 단장 공사를 위해 1억 8천 만원 후원 소식을 전했다. 뉴스레터는 두 단체가 지난 7월 27일 온라 인 후원협약식을 개최한 사실도 함께 알렸다. YWCA는 2022년 한국 YWCA설립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 공간 ‘마루’ 새 단장을 기획했고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순옥 재무이사장을 통해 후원을 요청해 왔고 재 단에서도 흔쾌히 동참하기로 결정을 했다.

KOWIN, 7대회장 박희례 추대, 미서부담당관 송지은 지명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제 42차 정기 총회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샌프란시스코지회(코윈 – 회장 박성희)는 지난 6월 7일 온라인-줌으로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7대 회장 박희례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9월1일부터 2년간의 임 기가 시작되며, 이.취임식은 오는 9월 19일 오후 5시 산장에서 갖는 다. 지난 8월 21일 토요일에는 이복님 감사댁에서 인수인계 겸 7대 임원 환영회가 있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8월 21일(토) 오전 10시 반 본관에서 제42차 정기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당초 참 석을 예약한 3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열 체 크, 거리두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는 사업비 지출 및 내년도 사업예산에 대한 회원들의 질의응답이 자유로 운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회원은 “총회에 참석해 서 재정보고서를 서류로 확인하고 또 보고를 듣고 나니 봉사회가 투 명하게 운영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 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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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백신의 효과는 91%

한국학교협의회, 찾아가는 교사 맞춤 연수 개최

화이자 백신이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6세 이상 성인에게 정식 승인됐다. 12세부터 15세까지는 현행처럼 긴급사용 상태가 유지된다.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긴급사용을 승인을 받아 사용되었 기 때문에 정부기관이나 민간기업이 피고용자에게 백신 접종을 강제 로 요구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번 승인으로 피고용자에 게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기관 및 사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 이자는 긴급사용 허가를 받은 후에 4만 4천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91%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긴급사용허가시 발표한 95%보다 낮은 결과이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가 주최한 ‘제7차 찾아가는 교사 연수’가 지난 8월 21일(토) 오후 4시, 대면 및 비대면으로 진행됐 다. 찾아가는 교사 연수는 외곽 지역의 학교들을 찾아가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연수였는데 팬데믹으로 찾아가지 못 하는 대신 모든 지역 의 교사를 초대하고 한국의 초등학교 교사를 초대하여 초등학교 학생 및 담당 교사에 맞는 실제적 수업의 노하우를 배우는 연수로 올해는 ‘ 같이교육 교사 연구회’ 대표이며 재외동포재단 한국학교 교사 강사, 교육부 교육과정 개발 위원인 유철민 선생님을 초청하여 ‘관계형성과 학습을 위한 놀이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SV한인회, 글로벌코딩연구소 MOU체결

총영사관, 몬트레이한인회관 매각에 17만불 환수조건?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박승남)는 (주)글로벌코딩연구소(대표 이창 훈)와 MOU를 맺고 실리콘밸리지역의 소프트웨어 인력개발 및 인재 양성을 협력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8월 20일 오후 실리콘밸리 한 인회에서 있었던 업무 협약식에는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주)글로벌 코딩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추진상황등을 설명하는 시간 도 가졌다. 글로벌코딩연구소의 교육프로그램은 내년 1월 라스베가 스에서 열리는 'CES' 전시회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 를 위해 책, 교구, 교육 프로그램 및 노트북등 기본 하드웨어를 연구소 측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전 세계 한인들의 소식을 전하는 월드코리안뉴스에 따르면 "샌프란 시스코 총영사관(박준영 전 총영사)도 몬트레이 한인회관 매각에 동 의했다. 물론 정부지원금 17만 불을 환수받는 조건이었다"고 보도했 다. 몬트레이 한인회관 매각 당시 지역 한인 500여 명의 매각 반대 서 명, 전 미주 한인회 관계자들의 매각 반대 성명에도 불구하고 한인회( 회장 이문)와 집행부는 "회관이 매각되면 현 한인회보다 한인들이 많 이 사는 지역에 회관을 마련 할 예정"이라며 매각을 강행하여 81만불 헐값에 매각됐다. 한인회는 회관을 1.29 million에 2019년 4월에 부 동산 사이트에 리스팅했으나 가격의 조정 없이 갑자기 81만불에 판 매한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다. 몬트레이 거주 이모씨는 "한인회는 회 관매각 후 전직 한인회장의 융자금 16만불과 재외동포재단 17만불 을 반환하면 추가자금이 없이 새로운 한인회관의 구입이 불가능한 사 실을 알면서도 한인회관의 매각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통 19기 자문위원 마지막 총회로 마무리하다

한인단체 연합 76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 개최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성우)는 8월 15일 일요일 오후 5시에 하얏트 리젠시 샌프란시스코에서 19기를 마무리하는 자문위 원 전체 총회를 개최했다. 구은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국민 의례에 이어서 최성우 협의회장의 개회사 그리고 윤상수 샌프란시스 코 총영사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19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최성우 협의회장에게 윤상수 총영사가 감사장을 전달했다.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76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4일 (토 11시) 거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주측으로 샌프 란시스코 베이지역의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이스트베이 한인회, 몬 트레이 한인회, 새크라멘토 한인회가 연합하여 주최하며 샌프란시스 코 총영사관과 S.F 민주평통위원회, 유엔피스코 등 각 한인커뮤니티 모든 단체가 협찬과 후원을 한 연합모임이어서 더 뜻깊은 행사로 평 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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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한미상공회의소,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트루 워십퍼 12] 위로콘서트 열려

산타클라라 한미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와 달라스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현겸),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워싱턴 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Kay Jun)는 8월 9일 한국의 충남북부상공 회의소(회장 문상인)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였다. 산타클라라, 달라스, 오렌지카운티, 워싱턴주 상공회의소는 연방정부의 코로나 백신 접종 홍보 활동에 동참하여 한인 마켓, 한인은행, 한인들 행사등 에서 백신 접종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True Worshiper 12' 북가주 교회들을 돌며 작은 콘서트, COVID-19 으로 지친 동포들에게 위로를 선사. 미주지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프로연주자들이 미서부지역을 순회하며 위로콘서 트를 갖고 있다. 찬양선교팀 '트루 워십퍼 12'(True Worshiper 12, 대표 추길호 목사)가 북가주를 시작으로 베이커스필드, LA, 라스베 가스 등 지역의 한인교회들을 중심으로 작은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 다. 헤이워드 크로스웨이교회에 이어 8일 오후 서니베일 뉴네이션교 회(담임목사 최승환) 본당에서 열린 산호세지역 콘서트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륫, 피아노 등 악기로 클래식곡과 성가곡들을 연주 하여 참석한 150여명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트루 워십퍼 단원들 은 영화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의 OST 'Por Una Cabeza'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수준높게 연주했다.

위안부 기림비 SF 4주년, 서울 2주년 맞아 홍보 배너 설치

NAKS,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장학증서 수여식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위안부정의연대 (CWJC)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 4주년 및 서 울 남산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 비인 ‘정의를 위한 연대’ 2주년을 맞아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 김한일 대표는 “서울 남산에 세워진 기림비인 ‘정의 를 위한 연대’ 또한 전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것으로 샌 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의 정신을 잇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림으로써 세계 여성인권 나아가 우리 모두의 인권을 향상시키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7일, 제39회 낙스(NAKS)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 회에서 '제3회 대한 민국 바로 알리기 기 자단 장학증서 수여 식'이 있었다. 이번 수여식은 올 2월부 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학생(6학 년~12학년)을 격려하고, 그동안 학생기자단으로서 연구하고 찾아낸 소중한 한국의 역사, 문화 자료를 알리기 위한 자리이다. 오늘날, 대 한민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한인 후세뿐 아니라 한국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보이는 세계 여러 민족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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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9월의 역사 KAL 007기 소련기에 피격, 탑승자 269명 전원 사망 1983년 9월1일 새벽 3시26분 뉴욕발 서울행 KAL KE 007이 사할린 인접 해역 1만m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 수호 15기가 발사한 공대공 미 사일 2발에 격추 당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3 명, 총 269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 사망했으며 사고 후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했지만 단 한 구의 시신도 회수하지 못했다. 당시 KAL 기는 예정 항로보다 북쪽으로 이탈한 채 5시간을 비행중이었다. 사고 후 소 련은 격추 사실을 부인했다가 미국이 감청 녹음을 공개하면서 소련의 격추 행각이 밝혀졌다. 하지만 소련은 미국이 대한항공 보잉기를 소련 공해에 침범하게 했으며 이것이 승객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라며 책임을 미국에 전가했다. 당시 미국과 소련은 심각한 냉전 중이었다. 때문에 소련은 철저한 확인도 없이 KAL 기를 자국 영공을 침투한 미 국의 정찰기로 오인해 격추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1983년 9월7일 서 울 운동장에서는 유가족을 포함 사회단체, 시민과 학생 등 약 10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련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으로 추락 희생된 KAL 여객기 탑승자 합동 위령제가 열렸으며 위령제가 끝나고 규탄대회를 열어 소련이 저지른 비인도적 만행에 대해 모든 국가와 국제 기구가 신 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을 촉구했다.

1796년 9월 10일 수원 화성이 완공되다 수원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다. 조 선의 왕 정조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정치를 펼쳐 나 갔는데 수원 화성 건축도 그 중 하나였다. 그는 수원 화성을 통해 자 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려고 했다. 심지어는 수원으로 천도를 하려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정조가 심혈을 기울여서 세운 이 화성은 동양에서 가장 정교한 성이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정조 가 이 성을 만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 의 묘의 이장이었다. 화성 건설에 중추적인 맡은 인물은 정약용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았고 정약용은 거중기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그 총 애에 답했다. 화성이 이채로운 점 중 하나는 군사적인 기능이 매우 잘 적용되어 있다는 것. 실제로 화성의 영어명칭에는 요새라는 포트 리스가 들어가 있다. 공식명칭은 Hwaseong Fortress다. 먼거리에 서 성벽의 작은 간이 출입구가 잘 보이지 않게 숨겨져 있는 점 등에서 군사적인 목적이 잘 드러난다. 이렇게 최고의 기술을 동원해서 지어 진 화성은 한국전쟁 당시에 미군과 북한군 등의 공습으로 파괴되었 다. 그 이전에도 일본에 의해 반 해체된 상태였다. 하지만 화성성역의 궤가 온전히 남아있어 완벽하게 복원이 가능했다. 완벽한 복원을 했 기 때문에 세계유산 으로도 지정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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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9월 17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유엔에 가입하다. 1991년 유엔본부에 태극기 휘날렸다. 오랜 숙원인 유엔 가입이 이루 어진 순간이다. 대한민국(이하 남한)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하 북한)의 가입승인이 159개 유엔 회원국 만장일치로 성사됐고 뉴 욕에 위치한 유엔본부 앞 광장에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자리하 게 된다.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의 단독정부가 수립된 지 근 반세기가 흐른후에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다. 남한은 1948년 제3차 유엔총회에서 합법 정부로 승인 받은후 여러 차례 시 도를 했으나 상임이사국인 소비에트 연방의 거부로 유엔 가입이 번번 히 좌절됐었다. 북한은 1949년 2월 가입 신청을 했지만 협조하는 나 라가 적어 심사조차 거부당했다. 제46차 유엔총회에서 남북한의 동 시 유엔가입이 이루어졌고 이는 ‘어느 쪽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 부이냐?’는 정통성 시비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소 모적 대결이 줄고 평화정착을 위한 명분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큰 의 미를 지닌다. 단, 각각의 국가로 인정됨에 따라 ‘한민족 두개 나라’ 라 는 아픈 현실이 국제사회에 공식화 됐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남북한 모두 유엔 별도 가입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남북의 분단이 고착화 될 수 있기 때문이고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이 다. 이 암묵적 원칙을 먼저 깬 것은 남한정부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3년 6-23 선언을 통해서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나 현실화되는 데, 노태우 전대통령은 1991년 연두 기자회견에서 “남북 동시 가입이 안되면 단독 가입이라도 하겠다”며 연내 유엔가입을 천명하게 된다. 이를 ‘반민족적 범죄’라며 비난하던 북한은 5월 ‘남북한 단일의석 가 입 입장을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한다. 이후 북한은 7월, 남한은 9월 에 신청서를 각각 제출하게 되고 신청 순서에 따라 북한은 160번째, 남한은 161번째 유엔 회원국이 됐다.

1988년 9월 서울에서 제24회 하계 올림픽이 개막하다. 서울 올림픽은 9월17일부터 10월2일까지 16일동안 열렸으며 IOC 회 원국 160개국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올림픽이었다. 당시 개최 후 보국은 한국과 일본이었고 투표결과 52대27로 우리나라 서울이 개최 국이 되었다. 88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12개 동메달 10개 은 메달 11개 총 33개의 메달을 따며 종합 4위의 성적을 올렸다. 88 서울 올림픽에서는 태권도가 처음으로 시범 종목이 되었고, 그동안 대한민 국과 교류가 없던 공산 국가와의 관계가 이 대회로 인해 급속도로 개선 되었다. 88올림픽 이후 한국은 경제 발전은 일본보다 높이 평가되었다. 투자뿐 아니라 수출 또한 올랐으며 유럽 내 한국의 가전 제품이 80% 이상 현지 생산을 하게 되었다. 동유럽 국가들에게 가난에 찌들고 위험 한 나라라는 오해를 받고 있던 한국은 올림픽을 통해 동유럽 국가들에 게 한국의 발전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동유럽 국가들과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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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드 출신의 정상급 연주자 - 노예리 바이올리니스트 스토니 브룩 대학에서 박사과정 중 세계 유명 컴퍼티션에서 다수 입상 찬양선교를 위한 사역자로도 활동

'트루워십퍼12' 라는 찬양선교단체의 일원으로 미서부지역 클래식투어중 북가주를 찾은 노예리 바이올리니스트를 만나 그녀만의 음악세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SF저널 박성보 기자

Q. 본인소개를 해주세요. A. 저는 1993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만 8세에 처음 바이올린을 잡았습니다. 음악의 길을 선택 하게 된 이유에는 피아노를 전공하신 어머니와 취미로 바이올린을 열심히 하시는 아버지, 그리 고 한국과 독일에서 피아노를 공부한 동생의 영 향이 큰 것 같아요. 한국에서 예원학교와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활을 하러 미 국 뉴욕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Juilliard School 에서 Bachelor of Music 과 Master of Music 학위를 받고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Stony Brook University 에서 박사 과정(Doctor of Musical Arts)을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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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이올린을 전공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어릴 때 자연스럽게 피아노와 첼로를 배웠었는데 두 개의 악기 모두에게서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피아노는 연습을 해도 딱 히 실력 향상이 있지 않아서 일찍이 포기를 했었고, 이후에 어머니가 피아노를 하는 동생이랑 취미로 바이올린을 하셨던 아버지와 함께 재밌게 트리오를 해보라고 사 주셨던 첼로에도 악기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큰 재미를 붙이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같은 동네에 살던 어떤 언니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걸 우연히 보게 됐는데, 조그마한 악기 로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그래 서 무턱대고 바이올린을 사달라고 부모님께 졸랐었는데, 어머니는 음악의 길이 매우 좁고 힘든 걸 아셨기 때문에 저를 음악가로 키우고 싶지도 않아 하셨고, 또 제가 바이올린을 하다가 그만 둘 거라고 생 각하셨기 때문에 큰 뜻 없이 악기를 사 주셨어요. 하지만 바이올린을 배울수록 고음과 저음을 모두 매력적으로 낼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너무나도 크게 다가왔고, 사람의 목소리와 감정을 가장 자연스럽게

- Stony Brook Symphony Orchestra Concerto Competition 우승 및 협연 예정, Tel Aviv Soloists Ensemble 협연 - Sejong Soloists(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 뉴욕 카네기홀, 서울 예 술의 전당 콘서트홀, 인천, 화성, 세종, 포항 등에서 연주 - Music@Menlo Chamber Music Festival (International Program), Music Academy of the West, Singapore Violin Festival, Heifetz International Music Institute, Leonidas Kavakos International Violin Masterclass 초청 연주 - Juilliard Orchestra + Sibelius Academy Symphony Orchestra Concert Tour (Helsinki,Stockholm, New York) - Ciel Piano Quartet, Ciel Piano Quintet 멤버로 서울 예술의 전당, 롯데콘서트홀, 최양업홀 등에서 연주

Q.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힘든점이나 좋은점은 무엇인가요? A.

낼 수 있는 악기가 바이올린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 바이올리

음악가로서 늘 나의 메시지를 확실하게 청중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 큰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무대에서 100%를 발휘하기

니스트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해서는 연습할 때 200%, 그 이상으로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연 습 때 여러가지로 타협을 하다 보면 무대에서 내가 무언가를 전달할

Q. 연주경력이나 수상내용을 알려주세요. A.

- Lancaster International Chamber Music Competition 2 위, Eduard Grach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5위, France Music Competition 1위, LMDC Instrument Lending Competition 2위, 부산마루국제음악제 Concerto Competition 3위

수 있기는 커녕 조금의 실력 발휘도 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 죠. 어떤 곡을 연주하든 그 음악을 통해 내가 청중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나만의 특정한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음 악을 연주하는 것과 나만의 personal 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은 같은 음악, 똑같은 실력이어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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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있을 때 무대에서 청중과의 교감이 이루 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곡을 익히고 무대에서 아무 어려움 없이 연주 할 수 있는 정도의 레벨로 끌어올리는 작업도 물론 힘들지만, 그 이 상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담는 연습이 음악가로서 가장 어려운, 하지 만 의미 있는 일 이지요. 특히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가장 뿌듯한 점은, 바이올린이라는 악기 가 고음과 저음 모두를 훌륭하게 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악기라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첼로나 비올라는 저음과 중음을 매력적으로 낼 수 있는 악기이지만, 고음을 훌륭하게 낼 수 있는 악기는 아닌 것 같 아요. 바이올린은 고음이 주가 되는 악기이지만, G선에서의 저음도 비올라나 첼로 같이 깊이 있는 소리를 충분히 낼 수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저음과 고음이 모두 똑같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사람의 감 정과 생각들을 가장 자연스럽게 낼 수 있는 악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점이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가장 기쁘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Q. '트루워십퍼 12' 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추길호 목사님이 13년간 이끌어 오신 'True Worshipers 12' 라 는 단체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이민교회들을 위해 만들어진 찬양팀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공하는 음악가들이 여러 찬 양과 음악으로 예배를 섬겨 왔는데, 몇 년 전 친하게 지내던 동역자 들과 함께 사역을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에도 미국 서부 사역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허락해 주신 음악이라는 귀 한 달란트를 통해 복음이 열방으로 흘러 나가는 귀한 경험들을 유학 생활 동안 많이 겪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은사로 흩어져 있는 하 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음악으로 예배하 고 찬양할 때, 듣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겠지만, 무엇 보다도 저 자신이 영적으로 회복되고 치유되는 일들을 경험했기 때 문에, 불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순종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꼭 음악이 아니더라도,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방 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 본업이 음악이고, 음악은 저의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이기 때문에, 추길호 목사님이 강조하시는 전문성, 탁월 성과 함께 자라나는 영성을 가지고 앞으로도 기회를 주실 때마다 음 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원하는 진로방향은? A. 진로를 딱 한 가지로 정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연주자가 되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오케스트라 활동도 해 보고 싶고, 마음이 맞는 음악 동료들과 함께 chamber music 연주도 많이 해보고 싶어요. 피아니스트인 동생과 함께 듀오 연주도 많이 하 는 것 역시 저의 큰 계획들 중 하나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학교에 남 아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틈날 때마다 찬양사역도 쉬지 않고 열심히 하는 음악가가 되고 싶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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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KIMCHI DAY 선포 (11월 22일 김치의 날)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이 캘리포니아 김치데이 결의안을 발의하고 결

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홍보한다는 의미로 '김치의 날' 결의안을 발

의안이 통과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미국 새크라멘토 주청사 옆에

의했다"면서 "최근 중국이 김치를 놓고 중국이 원조라고 주장하는

있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샌프란시스코 윤상수 총영사, 로스앤

것을 바로 잡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젤레스 박경재 총영사, 각 지역 단체장들과 친한파 정치인 섀런 쿼

말했다.

크-실바 주하원의원 등 미주류사회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부터 4시 까지 행사가 열렸다. 최석호 의원은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에서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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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는 김치 홍보·시식 행사에 새크라멘 토 코리아나 플라자, 미라클 푸드, 종가집, 미서부 한식 세계화 협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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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제 42차 정기 총회 개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8월 21일(토) 오전

러 봉사자들과 회원분들의 수고와 도움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

10시 반 본관에서 제42차 정기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당초 참

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앞으로도 매달 이사회와 위원회 모임 등을 통

석을 예약한 3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열

해 봉사회가 잘 운영되고 발전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며, 회원분들

체크, 거리두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총회 내용은 지난 회계연도(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사

이날 총회는 사업비 지출 및 내년도 사업예산에 대한 회원들의 질의

업 실적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와 차기년도의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

응답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회원은

승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기 이사 선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희

“총회에 참석해서 재정보고서를 서류로 확인하고 또 보고를 듣고 나

식 회장은 “코로나 동안도 봉사회가 항상 문을 열고 사회복지 서비스

니 봉사회가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

및 시니어 점심 프로그램 등 계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며 올해

게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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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의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

바람 자욱 바람이 불고 있는지 아니면 없는 듯 그냥 스쳐 지나가는지 몰라, 마당

를 위해 기꺼이 그리했을 터인데, 고마운 마음과 서운함이 함께 온다.

에 걸어둔 기다랗고 가날픈 조개껍질 풍경 소리로 알아챈다. 작고 여 린 소리이지만 “나 지금 여기 지나가고 있어” 하며 살랑살랑 들려주 는 소리가 참 좋다. 바람에 색이 있다면 아마 푸른색일 거라 상상해본 다. 살면서, 누군가는 있는지 없는지 소리 내지 않은 채 조용히 자신의 몫을 살다 어느 날 먼 길을 떠나고, 또 어떤 이는 지나가는 자욱 하나 씩 표현하며 살다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차이 나는 다름도 모두 귀한, 소중한 인생일 것이다. 아침에 열어본 이메일 속 부고에 생소한 이름이 보였다. 전혀 모르는 다만 가까운 동네의 주소라 어떤 분일까 하며 지나쳤다. 그런데 다름 아닌 바로 30년 넘게 알고 지낸 - 그렇지만 남편의 성으로 바뀌고 또

누군가는 자신이 생각하고 알고있는 것을 표현하는 게 서툴러, 미처 말하지 못한 채 하루를 일주일을 한 달을,,,, 그렇게 자기 자리 지키며 무심한 듯 지나간다. 또 누군가는 무엇이라도 지나가는 흔적을 남기 고 싶어, 숨겨진 재능을 찾아 소리 내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 며 애쓴다. 무엇이든 어떠하든 모두가 시리도록 아름답다. 바람 자욱따라 들려주는 각각의 소리가 듣기 좋아 매달아 놓은 풍경 줄들이, 며칠 전 심한 바람에 헝클러진 채 뭉쳐있는 걸 하나씩 풀면서, 열정으로 살다 떠난 그녀에게 오늘 아침 안녕이라고 작별 인사를 하 며, 오랜만에 올려다본 하늘이 거기에 있었다.

영어 이름으로 불린 -그녀였다. 마지막 순간에 본래의 이름으로 먼발 치의 내게 이별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참으로 많은 일에 열정적이었 다. 그림 그리고 도자기를 하며 고전무용을 하고 기타를 치며 다른 이 들을 위한 봉사도 열심으로 – 정말 지나가는 소리 알려주며 살았었다. 가끔은 그러지 못하는 내게 재촉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마주치면 슬며

김해연

시 다른 쪽으로 돌아가곤 했지만, 늘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동적인 건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강한 모습을 부러워했다.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다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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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의 아트 Lauryn’s Art Atop the Peaks "After trekking up the mountain, the views from the peaks are such a nice reward.

Lauryn Park LCAD Illustration 전공 instagram.com/videndum

You can't help but snap a memory for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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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 최의 행복한 쉼터 ]

에스더 최(수필가) KTVN TV Reporter 역임 중앙일보 Reporter 역임 현 버클리문학회원

임의 침묵 시계를본다. 한 시간 10분 남았다. 은근슬쩍 퇴근 준비를 서두른다. 하지만 종종 변수가 생기는 날이 많아 마음이 초조해진다. 어느덧 분침은 20분을 남겨두고 있다. 이 상태로라면 오 늘은 칼퇴근을 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든다. 드디어 오버타임에 걸리지 않고 회사의 정문을 빠져 나오는데 성공한 다. 나는 야호 쾌재를 부른다. 주차장까지 한 걸음에 도착하는 동안에도 백도를 웃도는 뜨거운 열기가 훅 하고 온 몸을 휘감는다. 덩달아 내 심장 의 온도도 상승함을 감지한다. 후끈 달아 오른 몸과 마음을 재빨리 자동차의 에어컨디션으로 식혀 보려하지만 그 뜨 거움은 꺼질줄을 모른다. 그것은 오직 나만을 기다리고 있을 사랑하는 그에게 빛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픈 열 정일게다. 처음 만났을 당시 그의 모습을 떠올린다. 지적인 짙은 눈썹과 총명하고 선한 눈빛 , 반듯한 이마와 높은 콧날, 그리고 왼쪽 입가의 까만 점과 부드러운 까만 머리결은 여심을 사로잡고도 남았다. 게다가 우람하고 단단한 체격과 중저음 인 목소리는 세상의 어떤 시름도 다 잊게 만드는 매력 투성이었다. 그러니까 그는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잘 생겼다 는 얘긴데 그러나 웬지 나는 그런 그에게 냉냉하리만큼 덤덤했다. 이후 우리의 동거는 강산이 두번이나 바뀔 만큼 세월을 함께 보냈다. 그의 비단결 같은 머릿결은 고슴도치처럼 뻣뻣 하게 변했고 건강하고 매끄럽던 몸 곳곳엔 피부병이 퍼져있다. 귀도 안들리고 눈도 멀었으며 한 걸음도 못 걸어 2년 여가까이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통가운데 있는 그가 그나마 유일하게 즐거워하는 것은 베드에 누워 서라도 나의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다. 최대한 코를 벌름거려서라도 나의 내음을 저장하려는 듯 애를 쓰기도 한다. 나는 이런 그와 늦깍이 사랑에 빠져버렸다. 볏집처럼 허물어지고 구겨져 버린 그의 처참한 모양새는 그 어떤 모습보 다 더 아름답고 귀하기만 하다. 하루에도 수차례 목욕을 시켜보지만 가시지 않는 꼴꼴한 냄새조차 지극히 자연스럽 다. 나의 연인 ‘버리’는 이제 서서히 침묵속으로 빠져든다.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내게 꼬리를 흔든다. “엄마 사랑해요. 행복했어요. 그리고 고마웠어요 .굿바이..” 담당 수의사는 말한다. “이 땅에서 24년 6개월을 살았던 최버리는 오늘 24일 오전 6시 32분에 하늘에 계신 그분의 부르심으로 무지개다리 를 건넜음을 가족과 친지 앞에서 공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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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초미세먼지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2020년 9월. 북가주 일대 산불로 인한 대기오염을 경험한 우리들로

실내에서 가스사용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집안 자재에서 나오는

서는 대기를 오염시켰던 먼지의 폐해와 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

VOC 화합물, 펫과 아이들이 활동하면서 생기는 부유물등이 건강에

는 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즌이 도래하여 이를 보다 자세

영향을 미치며 야외에서는 공기중 떠도는 금속가루등이 1급 발암물

히 알아보기로 하자.

질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미국폐협회(AMERICAN

'AIR NOW'라는 어플은 요즘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많이 다운받아 사용하는 어플이며 이는 AQI(AIR QUALITY INDEX)지수를 통하여 우리주변의 공기질의 상태를 알아보는 효과적인 앱이다. 여기서 말 하는 AQI지수는 통상적으로 0-50 이면 좋은상태, 51-100 정상상

LUNG ASSOCIATION)의 2019년 보고서를 보면 캘리포니아는 대 기오염이 가장 심한 주 1위를 차지했다. 상위권 도시로는 베이커스 필드, 프레즈노, 롱비치,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PM2.5 상 위도시) 이며, 이유는 항만산업, 교통, 디젤트럭, 농업, 목축업등과 빈 번하고 심한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조건과 오염(오존)을 가두는

태, 100 이상이면 건강에 좋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산악지형 등을 들 수 있다. 작년 9월에는 이 지수가 300이상 까지도 일주일 이상 지속되었 으며 호흡하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 숫자의 의미는 PM2.5(FINE ARTICLE) 즉 초미세먼지를 뜻하는 지수로 초미세 먼 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먼지 지름의 크기가 PM10 이하면 미세먼지, PM2.5 이하면 초미세 먼지로 분류한다. 미세먼지 는 한국의 경우 황사를 떠올리면 이해도가 빠를듯 하며, 초미세먼지 는 기체로 배출되었다가 응축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공기중 의 매연 등이 응축되어 생기는 미세한 금속가루등이 이에 해당된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환경오염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실내외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등이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위에 보면 알수 있듯이 우리주변이 미국에서 가장 공기질이 좋지 않 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과도 크게 벗어남을 볼 수 있다. 특히 산불시즌에는 그 정도가 최악으로 상승하여 건강에 치명 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게 협회의 의견이다. 되도록이면 야외활 동을 자제하며 집안에 머무르는것이 중요하며 집안에 미세먼지 감소 를 위해서는 청정기 사용이 가장 효과적이며 청정기 사용시는 집안 의 환경과 규모, 가족 구성원등에 따라서 기능을 선택하는것이 중요 하다. 이제는 청정기 구비는 필수적인 생활가전이 되었으며, 특히 우 리가 살고있는 북가주는 그 필요성이 더더욱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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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먹는 시간에 따라 영양소 달라지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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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음식이라도 언제, 어떻게 먹느냐 등 먹는 방법이나 시간대, 먹는 양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나 그 음식을 먹었을 때의 효과가 달 라진다. 맛있게 먹고 영양소도 최고로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당근은 식사중에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당근은 다른 채소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해 수분 을 흡수하고 배변을 촉진시킨다. 또한 당근은 우유와 함께 먹으면 장속에 비피더스균을 늘 릴 수 있다. 당근은 먹는 방법에 따라 흡수되는 영양소가 조금씩 달라질 만큼 영양소가 다양하 게 함유된 식품이다. 여러가지 방법중 1센티미터 두께로 잘라 석쇠 위 에 구워 뜨거울때 먹거나 얇게 자른 당근을 버터나 기름으로 볶아 먹 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카로틴의 흡수율도 높아진다.

감자생즙, 공복에 마시면 보약보다 좋다 감자 녹말은 위벽에 막을 만들어 위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감자 녹 말은 감자를 생으로 이용할 때 생기는데, 이러한 감자 생즙을 마시면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생감자에 는 세균과 발암물질을 중화시키는 물질이 풍부하다. 치료 목적으로 감 자를 이용할 때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고 아침 식사 전 위가 비어있을 때가 가장 좋다.

요구르트는 잠들기 전에는 피해야 한다 우유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만든 요구르트는 심장병, 노화현상, 기력 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의 비밀은 유산균이다. 요구르트의 독특한 맛은 유산균의 발효작용에 의 한 것이다. 요구르트에 많이 들어 있는 프로스타글랜딘 E2라는 물질 은 궤양을 치료하고 흡연, 음주시 인체로 흡수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해준다. 특히 요구르트에는 우유와 마찬가지로 뇌를 활 성화시키는 물질이 들어있다. 때문에 공부하기 전이나 두뇌를 많이 쓰 는 일을 하기 전에 먹으면 좋다. 잠들기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공복에 마시면 고스란히 흡수되는 우유 우유는 영양면에서 완벽한 식품이다. 때문에 우유의 모든 영양분이 충 분히 섭취되려면 공복에 마셔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우유는 잘 알려진 고칼슘 식품이다.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려 면 우유에 식초를 섞어 마시면 된다. 단, 맛이 비위에 맞지 않을 수 있 으므로 만든 즉시 마시는 것이 좋다. 매일 2잔 이상씩 마시되 식사 중 이나 낮시간 보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우유가 훨씬 더 흡수가 빠르고 영양분도 풍부하다.


식사중에 먹으면 더 좋은 양파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평소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양파는 특히 좋 은 음식이다. 양파는 마늘과‘친척사이’로 불리는 식품으로 마늘과 같이 강한 강장효과가 있다. 때문에 양파를 많이 먹으면 마늘을 먹 었을 때와 같이 혈전 용해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한편, 당뇨병 등에 도 효과가 탁월하다. 양파에 함유된 설파이드류의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때로는 양파 자체가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양파를 꾸준히 먹 는 것이 좋다.

밤에는 수면제, 아침엔 변비 치료 역할을 하는 꿀 고대 이집트인은 몸이 좋지 않을 때 아스피린을 먹듯 꿀을 먹었다 는 기록이 있다. 또한 히포크라테스는 열이 날 때 꿀을 먹으라고 처 방했다고 한다. 이처럼 꿀은 만병통치약으로 불릴만큼 효능이 뛰 어나다. 민간요법으로 야뇨증이 있는 아이에게 잠들기 전 한 숟가 락씩 먹이면 예방 효과가 있어 좋다고 하여 요즘도 많이 이 방법을 쓴다. 또한 숙면을 원하는 사람은 잠들기 전 꿀물을 한 잔씩 마시면 좋다. 꿀은 밤에 먹으면 마음이 차분해져 숙면에 도움을 주고 아침 공복에 꾸준히 마시면 변비가 없어진다.

아침 식사전에 마시는 커피는 일의 능률을 높인다 일반적으로‘커피’하면 유해식품으로 생각하지만 마시는 시간과 양 을 잘 조절하면 커피만큼 좋은 음료도 드물다. 커피는 뇌활동을 왕 성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커피는 기관지 근육을 이완시켜 지 구력을 높여주는 데도 한 몫을 한다. 이는 커피 속 카페인 때문인 데, 카페인은 섭취 5분 안에 체액으로 흡수되어 신속한 효과를 발 휘한다. 단, 카페인이 풍부한 커피는 아침 식사전에만 마시도록 한 다. 특히 피로도가 높은 일이나 지구력 등이 필요한 운동을 할 경우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효과적이다.

식후에 먹는 토마토는 소화를 촉진시킨다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붉게 익어가면 의사들 얼굴은 파래진다”라 고 했다. 이는 토마토를 사람들이 많이 먹기 시작하면 자연히 건강 해져 의사들 주머니가 썰렁해진다는 것을 풍자한 말이다. 이런 속 담이 있을 정도니 토마토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 지 구구절절 설명 할 필요가 없다. 신선한 토마토를 매일 아침 공복에 한 두개씩 먹으 면 좋다. 토마토에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혈압은 오전 중 에 가장 높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난 즉시 먹는 것이 좋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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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칼럼 ]

사고 후 치료는 누가 부담하나요?

오지민 (Jimin Oh) 솔루션 나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Solution Now Law Firm

상대방 운전자가 명백한 사고의 원인이더라도 일반적으로는 의료비

면 보험 사용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모든 co-pay나 deductible은 본

가 발생함에 따라 당사자가 의료비를 우선 책임져야 합니다. 물론 치

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료가 끝난 후에 받는 합의금에 의료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메드페이와 마찬가지로 의료보험 제공자는 보험가입자가 합의 후 의

내신 의료비를 돌려받으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합의가 이루어져

료비를 배상받을 경우 상환금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 합의금을 받기 전에는 본인이 의료비를 책임지셔야 합니다.

Kaiser 보험을 통해 치료를 받으셨고, Kaiser 보험에서 총 $10,000

그렇다면 어떻게 의료비를 감당해야 할까요? 대표적으로 총 4가지

의 의료비를 가입자 대신 지급했다면 나중에 합의금을 받으셨을 때

의 방법이 있습니다.

Kaiser에서 일정 금액을 돌려달라고 할 것입니다. 이때, 변호사가

1. 메드페이 (Medpay 또는 Medical Payment)

Kaiser 보험과 협상해서 상환 금액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일부 운전자는 본인 자동차 보험에 의료비 지급 보험[통칭 메드페이

3. Lien을 이용한 치료

(MedPay)]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급액은 $1,000부터 $10,000

의료보험이나 메드페이가 없는 경우 병원 측과 지불 조건을 협의할

이상일 수 있습니다.

수 있습니다. 환자가 합의금을 받을 때까지 지불을 보류할 수 있는 유

메드페이를 통해 보험정책 한도까지 발생되는 의료비가 보장됩

치권(Lien)을 받고 치료를 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자도 많이 있습니다.

니다. 한도를 넘는 나머지 비용은 개인 부담입니다. 예를 들어 메

상해 로펌에서 클라이언트와 병원을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저희 로

드페이가 $5,000이고 카이로프랙틱 비용이 $6,000이면 나머지

펌은 북가주에서 750군데가 넘는 병원(카이로프랙터, 의사, 이미징

$1,000을 지불해야 합니다.

센터 등등)과 연결되어 있음으로 보험이나 메드페이가 없으시더라

한가지 중요한 점은, 메드페이를 사용하셨다면, 나중에 합의금을 받

고 마음 편히 필요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으셨을 때 본인 자동차 보험사 측에서 상환금을 청구할 것입니다. 즉, $5,000의 메드페이를 사용하셨다면, $5,000을 돌려달라고 연 락이 올 것입니다. 이 경우, $5,000을 다 돌려주지 않고 협상을 통해 서 일부만 돌려줄 수 있습니다. 실력이 좋은 변호사는 성공적인 협상 을 통해 Reimbursement Waiver를 받아내기도 합니다. 결국 전체 합의금이 $5,000 더 높아진 셈이 되는 것이지요.

2. 의료보험 (사보험, Medi-Cal, Medicare) 의료보험은 보험정책에 따라 의료비가 보장되므로 의료보험이 있다

4. 본인 부담 마지막으로는 본인이 치료비를 우선 지불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금이나 카드로 지불하시고 의료비에 대한 증거를 보험회사에 제출 하면 합의금을 통해 보상받으실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나셨다면, 솔루션 나우 로펌으 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변호사가 직접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408-256-2871(English) 408-724-0818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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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세계문화산책

오페라하우스

Opera House

People sitting at the fountain at Lincoln Center, NYC, at nigh

오페라는 16세기 말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음악 문학 연극 미술 무용 등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진 종합 예술로 이 많은 예술 장르가 합성된 것만으로도 그 매력이 충분하지만 합쳐지기 어려운 예술작품들이 조화를 이루고 극적인 감동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 그 가치 평가가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감상을 위해 세워진 극장의 구성 요소들을 살펴보면 단순한 무대와 객석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닌 위대한 과학의 산물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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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Teatro Colon or Columbus Theatre, main Theatre and main travel attraction in Buenos Aries - Argentina

음향, 그 최고의 감동을 위하여

는데 이 때문에 무대 뒤편은 각각의 세트를 올려놓을 수 있도록 객석 보다 넓은 면적을 보인다. 그리고 무대 아래에는 컴퓨터 제어 시스템

오페라 극장의 가치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음향이다. 오페라

과 첨단 기계장치 등이 들어차 있어 무대를 위 아래로 움직이거나 회

극장에서 요구하는 음향의 조건은 잔향시간으로 이는 '초' 로 표시되

전 시키며 손쉽게 무대 위의 세트나 연기자들을 빠르게 이동 시킨다.

는데 극장의 벽과 천장에 소리가 부딪혀 허공에 머무는 시간을 말한 다. 오페라 극장은 앰프나 스피커 등 인공적인 확성 장치를 사용하지

오페라 극장의 감추어진 비밀

않고 성악가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원음 그대로를 즐길 수 있도 록 해야 하기 때문에 1.3~1.8의 잔향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

오케스트라 피트,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한 이 곳은 무대와 객석 사이

다. 하지만 때로는 복잡한 건물 구조나 여러가지 변수들로 인하여 원

에 움푹 들어간 곳으로 엘리베이터와 같은 장치가 피트 전체를 위 아

하는 만큼의 훌륭한 음향 수준을 만들어 내는 것도 또한 유지하는 것

래로 움직인다. 이 오케스트라 피트의 구조와 넓이에 따라 관객들이

도 극장을 건축하는데 가장 어려운 문제로 대두되어 있다.

듣게 되는 소리의 크기와 음질이 결정되는 것이다.

빛이 말하는 순간 시간의 흐름, 극중 인물의 심리 상태 등을 표현해주는 공연 조명도 극 장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한편의 오페라가 만들

한 편의 오페라를 올리기 위해 극장은 마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움 직이는 하나의 생명체와 같이 활동한다. 숨겨진 엄청난 기술력과 뛰 어난 스탭들의 노련함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절대로 잊을 수 없 는 감동을 선물한다.

어지기 위해서는 무대에 약 500개 객석에 약 200개의 조명 장치가

세계 곳곳에서 오페라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최고의 오페라 극장

필요하다. 또 오페라는 각 막 마다 1개씩 총 4개의 세트를 필요로 하

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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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La Scala 라 스칼라 La Scala,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은 1778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건립된 오페라 극장으 로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오페라극장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 하다. 흔히 라 스칼라극장과 더불어 파리 오페라극장, 빈 오페라극장 을 유럽의 3대 오페라 극장이라고 한다. 많은 성악가들은 라 스칼라 데뷔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벨칸토의 전당'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꿈의 무대라고 여긴다. 1778년 당시 밀 라노를 지배하던 오스트리아의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의 명에 따라 교 회 자리에 세워졌으며 개관 기념으로 A.살리에리의 오페라 'Europa Riconosciuta'를 공연하였고 베르디의 '오베르트', 푸치니의 '나비부 인' 을 비롯한 많은 오페라가 이곳에서 초연되었다. 1943년 제2차 세 계대전 중 공습으로 파괴되었으나 전쟁이 끝나고 재건되어 1946년 A.토스카니니가 지휘한 역사적 콘서트로 다시 문을 열었다. 로씨니, 도니제티, 벨리니의 작품이 처음 상연되기도 했으며 베르디 의 작품들도 많이 상연되었고 150여년의 역사속에 약 350여편의 오페라를 초연했다. 라 스칼라 극장의 객석수는 2800석, 티켓은 거의 전석 매진된다. 객 석에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오페라 대사를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 어로 읽을 수가 있다. 라 스칼라의 상연 시즌은 12월7일 성암브로시 우스(밀라노의 수호성인)의 날부터 시작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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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oln Center 링컨 센터 Lincoln Center, 미국 공연 예술의 메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링컨 센터 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 예술 종합 센터다. 11개의 예술 단체들이 상주하며 26개의 공연장에서 매 년 400회 이상의 정규 공연이 열리는데 무료 공연과 이 벤트 공연 등을 합치면 연간 공연 횟수는 5000여 회에 이른다. 공연은 클래식 공연을 비롯 오페라, 뮤지컬, 실내악, 재 즈, 영화, 발레 등 다양하다. 특히 뉴욕 필 하모니 오케스 트라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뉴욕 시티 발레단 의 중심 무대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는데 뉴욕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뉴요커들의 전통적인 한 해 행사 로 사랑받는 이벤트이며 어떤 음악가의 음악이 연주될 것인가가 연말 주요 관심 대상이 되곤 한다. 링컨 센터의 주요 공연장으로는 실내악 협회의 주 공 연장이며 줄리어드 학교 건물에 있는 약 1100석 규 모의 앨리스 툴리 홀(Alice Tully Hall), 뉴욕 필하모니 의 주요 공연장인 2700여 석 규모의 에이버리 피셔홀 (Avery Fisher Hall),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단의 주 공연 장인 3900석 규모의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하우스(The Metropolitan Opera House)가 있다. 링컨 센터는 다양한 공연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의 아름다움이나 주변 거 리의 매력 때문에 매년 500만명이 찾는 뉴욕의 명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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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Vienna Staatsoper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Vienna Staatsoper, 오스트리아 1869년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를 개막작으로 문을 연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는 음악의 도시 빈을 대표할 뿐 아니라 역사성, 극장 규모, 공연 수준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도 유럽 전체를 대표하는 오페라 극장이다. 이 극장의 건물은 빈의 구 시가지에 세워진 최초의 대형 건물로 고대 그리스의 건축 양식과 이탈리아에서 성행했던 고딕 양식을 혼합한 신 르네상스 스타일로 지어졌다. 2차 대전 당시 폭격으로 인해 붕괴 되어 재 건축 되었는데 오디토리움과 건물의 전면부는 모두 그대로 복원했고 시설과 음향 등은 현대 기술력을 동원하여 건축했는데 최 고의 음향을 위해 객석 수를 줄이고 오디토리움 재료도 목재로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이 더해졌다.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1년에 약 5-60개의 오페라와 10개의 발레를 제작하여 350회가 넘는 공연을 한다. 직원만도 1천명으로 말러를 비롯 수많은 지휘자들이 빈 국립 오페라와 일하고 있는데 이 에 들어가는 엄청난 재정을 빈은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오페라 시즌은 9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이며 7-8월은 공연을 하지 않고 가이드 투어로 내부 관람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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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tro Colon 콜론 극장 Teatro Colon, 아르헨티나 새하얀 외관과 내부, 붉은색과 황금색으로 장식된 홀이 눈이 멀듯 화려함을 주는 콜론 극장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의 오페라 극장으로 아르헨티나 국가 역사 유적으로 지정되었다. 면적 2,439제곱미터의 거대한 건물에 객석 수 만도 입석을 포함 최대 3천명 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오케스트라 석에는 120명의 연주자가 들어갈 수 있다. 이 극장은 1889년 짓기 시작하여 완공까지 19년이 걸렸는데 이탈리아 건축 가 프란체스코 탐부리니와 비토리오 메아노, 그리고 벨기에인 쥘 도르말이 이어가며 설계하여 이탈리아와 프랑스 풍이 어우러진 르네상스 스타일의 극 장이 오페라 '아이다'를 개막작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콜론이란 단어는 스 페인어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기념하기 위한 명칭이다. 메인 현관 홀은 흰 대리석 바닥을 깔았으며 일곱 개 층의 객석으로 분산되는 넓은 층계와 화려하게 장식된 홀, 프레스코로 장식한 돔에는 700개의 전구 가 빛을 발하는 길이 7미터의 거대한 청동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다. 콜론 극 장 역시 음향이 빼어나서 연주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극장이다. 특히 무대 아 래에는 정교하게 설계된 기계 장치들과 직경 20m 정도의 승강기 시스템이 있는데 무대위 120명 연주자들을 2m 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오랜 세월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격이 높은 오페라 극장의 평가 를 받고 있고 유명한 오페라 공연 뿐 아니라 20세기 중반부터는 자국의 창작 도 많이 상연하고 있어 남미 스타일의 오페라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여행객 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포들의 힘센 달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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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칼럼 ]

건강한 수면을 위한 앱

서기화 IT 칼럼니스트 Real Estate Professional Analysis

트레스 없이 기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수면 분석 및 기록

수면 추적 앱 Sleep cycle “슬립 사이클”은 취침 시간부터 아침

서비스로 상세한 분석을 통해 수면 패턴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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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향상 앱 Sleepzy

분석 및 기록 앱입니다. 모바일 디바

“Sleepzy”는 수면 모니터링 앱으로 깊은 잠에 빠져들고 수면의 질을

이스를 베개 아래가 아닌 침대 옆 탁

향상시킬 수 있는 앱입니다. 상세하게 분석된 수면 데이터를 그래프

자에 놓거나 바닥에 가까이 두고 수

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숙면에 도움 되는 소리가 제공되어 편안하게 잠

면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앱을 이용

들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코골이를 몇 번이나 했는지, 수면의

해 수면을 추적하고, 지능형 알람 시

질은 어느 정도인지도 분석해 줍니다. 특징으로는 마음을 편안하게

계 및 수면 추적을 분석합니다. 수면

해주는 소리를 들으며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패턴과 퀄리티, 그리고 코골이까지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사용자의 수면에 대한

모두 기록되고, 코골이가 있었을 경

세심한 수면분석을 제공하며, 수면주기를 기록하고 더욱 훌륭한 수

우 해당 부분이 자동으로 녹음돼 분석이 가능합니다. 앱의 특징은 슬

면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서 추천해 준다. 또한, 자고 있는 동안에

립 사이클의 알람 시계 서비스로 얕은 수면 중에 편하게 깨어날 수 있

코를 고는지를 측정하고 추적하고 수면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다는 점입니다. 사용자가 설정해둔 시간은 최후에 일어나야 하는 시

요소들을 찾아 줍니다. 앱을 사용하는 동안 스마트폰 배터리가 빠르

간이며, 슬립 사이클은 다른 알람 서비스와는 다르게 알람이 설정된

게 소모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연결한 채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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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캘리포니아 와인 로드를 따라 떠 나는 낭만가을여행 와인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아름다운 가을의 단풍은 와인색을 닮아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동부만큼 진한 단풍을 쉬이 보기 어렵지만 부족한 단풍색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것이 있다면 아마도 캘리포니아에서 만나는 와인 로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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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프랑스에서 열린 와인 블라인딩 테스트 페스티벌에서 캘리포니아산 와인들이 유럽 와인들을 제치고 상위 권을 휩쓸었다. 이 페스티벌은 캘리포니아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되었고 천 여개 되었던 와이너 리가 8천여 곳 넘는 와인 생산지로 성장하게 했다.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와인로드는 와인 의 땅이라 불리는 나파밸리에서 소노마 카운티를 지나 샌디에고 북쪽의 테메큘라 밸리까지 이어지며 와인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대부분은 캘리포니아 산으로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데 캘리포니아 의 크고 작은 와이너리들은 그 방문객을 흠뻑 취하게 하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과 상큼한 향 가득한 오크통 숙성 창고는 그 분위기로 방문객을 취하게 하고 눈부신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태양이 잘게 부서지는 포도밭은 더할 나위 없는 평안에 취하게 하고 갖가지 포도 품종으로 빚은 다양한 와 인은 향과 맛으로 취하게 한다. 게다가 다양한 관광 테마를 모아 놓은 여행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영 화, 놀이공원, 공연, 친환경 등 저마다 다양한 테마를 자랑하는 와이너리를 취향대로 방문하면서 저마다 다양한 추 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캘리포니아이다. 와인 마니아부터 일반인까지 와인을 접해본 사람들에게 햇포도가 수확되는 이 시기(9월~10월)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캘리포니아는 매우 행복한 여행지임에 틀림없다. 마법 같은 매력 가득한 와인산지로의 달콤쌉싸름한 와인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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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캘리포니아 와인 캘리포니아에서 와인의 역사는 약 2백여년 전, 프란체스카 수도원의 주니페로 세라 신부가 수도원을 세우고 최초의 포도밭을 일구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후 샌디애고에서 소노마까지 잇는 21개의 수도 원이 세워졌고 수도원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와인은 캘리포니아 와인의 시초가 됐다. 금광이 발견되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금광이 없는 곳에는 포도밭이 일궈짐에 따라 와인산 업의 기반이 형성됐지만 1920년 포도나무의 뿌리를 공격하는 필록세라 발생, 1919년 금주법 시행, 경 제 대공황 등으로 발전하지 못하다가 1960년대부터 꾸준히 회복됐다. 1976년 미국 독립선언 2백주년 을 기념해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미국 와인비교 시음회에서 예상과는 달리 모든 부분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이 1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이후 무섭게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숙성이 안된 어린 와인을 대상 으로 했기에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다는 프랑스 측의 주장으로 30년 뒤 2006년 숙성과정을 거친 와인 으로 또다시 경합이 벌어졌지만 결과는 여전히 캘리포니아 와인의 완승이었다.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종류의 지형이 나타나는 곳이며 그에 따라 기후도 지역별로 다르다. 캘리포니아 와인은 대부분 태평양 연안과 중앙 계곡 사이에서 생산된다. 서부해안의 여러 만 들이 냉기와 적당량의 안개를 제공해 기온과 일조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이글거리는 태양의 풍부한 일조량과 화산재로 이뤄진 기름진 토양은 최상의 와인을 키워낸다. 또한, 봄철엔 서리가 발생하고 2월에서 10월까지는 비 가 거의 오지 않는 기상의 불리함은 과학으로 극복하는 각종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불모의 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인을 생산해 내는 ‘황금의 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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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캘리포니아 와인 지역

소노마 카운티 Sonoma County

미국은 캘리포니아의 와인 생산지역은 크게 5개의 지역으로 나눌 수

1812년에 러시아 식민지 개척자가 로스 요새에서 처음 포도를 재배

있다.

했다. 1857년 캘리포니아 와인 사업에 대부라 불리는 헝가리의 아고 스톤 하라스티 공작이 이 지역 와이너리를 사들이면서 산업화 됐다.

캘리포니아 북부해안 지역 The Nothern California Coast Region

- 위치 : 샌프란시스코 북쪽으로 1시간거리 - 크기 : 20.000 헥타르 포도재배

험한 해안선과 힘찬 파도, 우뚝 솟은 미국 삼나무 숲들과 힘차게 흐

- 와인 양조장 : 260개

르는 강물, 초목으로 뒤덮인 언덕으로 둘러쌓인 와이너리의 땅이다.

- 참고 : 소노마 카운티 와인 양조장 연맹( www.sonomawine.com)

캘리포니아 와인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세계적인 나파밸리 소노마 등이 이 지역에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위치한다. 나파 카운티 Napa County 나파는 와포 인디언어로 "풍부한 땅"이란 뜻이다. 1838년에 죠지 연 트와 같은 초기 탐험가들이 나파에 포도를 재배했고. 챨스 크러그가 1861년 첫 시판의 와인 양조장을 세웠다. 1966년에 로버트 몬다비 와인 양조장 개장이 나파 밸리에 와인 붐을 일으켰다. - 위치 :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북쪽 1시간 30분 거리 - 크기 : 18.600 헥타르 포도재배, - 와인 양조장 : 373 - 참고 : 나바 밸리 와인 양조업자연맹( www.napavin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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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중부해안 지역 The Central California Coadt Region 샌프란시스코에서 뻗어나서 몬터레이를 지나 산타 바바라까지 이어지는 지역이다. 다수의 와이너리가 분지 속에 자리해 있기에 찾아가는 길이 인상적이다. 산타 크루즈 산맥 Santa Cruz Mountains 실리콘 밸리의 바로 남쪽의 이 산맥 지역은 태평양을 바라보는 서쪽에는 피노누아 종의 재배에 적합한 환경이고 동쪽은 카베르 네 쇼비뇽 종 재배에 최적의 환경이다. - 위치 : 샌프란시스코에서 50마일 거리 - 크기 : 15,000 헥타르 포도재배 - 와인 양조장 : 60개 - 참고 : 산타 크루즈 산맬 와인재배자 연맹(www.scmwa.com) 파소 로블레스 Paso Robles 1797년에 첫 와이너리가 생겼으며 80%가 넘는 지역에서 진판 델, 카베르네 쇼비뇽 등의 레드와인용 품종이 재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위치 : 샌프란시스코와 로스 엔젤레스 중간, 산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북쪽 - 크기 : 8.000 헥타르 포도재배 - 와인 양조장 : 80개 - 참고 : 파소 로블레스 와인 양조업자 & 재배자 연맹 (www.pasowine.com) 산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San Luis Obispo County 해안안개와 바닷바람이 분지의 따뜻한 낮공기를 식혀주고 흙에 포함된 바다의 침전물이 풍부한 양분을 제공하기에 평판 좋은 포 도가 생산된다. - 위치 : 파소 로블레스 바로 남쪽 - 크기 : 1.500 헥타르 포도재배 (파소 로블레스 제외) - 와인 양조장 : 25개 - 참고 : 산 루이스 오비스포 와인 양조업자 & 제배자 연맹

www.slow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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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테메큘라 Temecula

Southern California 인디안어로 "햇빛이 안개를 뚫고 나는 곳"이라는 뜻의 이지역에는 아직도 초기 수 로스 앤젤레스 남쪽부터 샌디에고까지 뻗어 있는 이

도원 창설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어 여행지로도 인기가 있다.

지역에서는 현재는 현재로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와인 을 생산하지만 생산품은 중부와 북부에 비해 그 명성 이 낮지 않다.

- 위치 : 엘에이에서 남쪽으로 한시간 거리 - 크기 : 800 헥타르 포도재배 - 와인 양조장 : 20개 - 참고 : 테메큘라 밸리 와인 제배자 연맹 www.temeculawin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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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분지 The Central Valley 해안의 작은 언덕들과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왼쪽 경사지대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캘리포니아 농업의 중심부이다. 와인용 포도는 로디 와 산 호아킨 밸리에서 재배된다. 이 지역 생산량 은 캘리포니아 와인 생산량의 50%를 넘어선다. - 위치 : 새크라멘토의 남쪽 분지 - 크기 : 로디에서 31.000 헥타르 포도 재배, 산 호아킨 밸리에서 80.000 헥타르 포도재배 - 와인 양조장 : 50개 - 참고 : 로디 우드브릿지 와인포도 위원회 www.lodiwine.com 시에라 네바다 지역 Siuerra Nevada Region 이 지역은 1849년 골드러시의 고향이다. 금을 찾아 온 이들의 역사 적인 현장과, 풍부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칼라베라스와 엘 도라도 카운티에 와인 양조장들이 모여있다. 고급 진판델과 쇼비뇽 블랑이 생산된다. - 위치 :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2시간 30분 거리 - 크기 : 2500 헥타르 포도재배 - 와인 양조장 : 70개 - 참고 : 엘도라도 와인 양조장 연맹 www.amadorwine.com 칼라베라스 와인 연맹 www.calaveraswin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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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나에게 맞는 와인 고르는 법 1.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스파클링 와인 와인의 세계에 첫 입문이라면 떫고 강한 와인보다는 달콤한 스파클 링 와인을 추천한다. 톡쏘는 기분 좋은 청량감과 달콤한 과일향이 가득한 스파클링 와인 은 기념일이나 파티에 잘 어울리며 초보자가 와인을 처음 접하기에 부담없이 기분좋은 인상을 남겨준다. 2.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 고르기 레드와인은 육류나 스파게티 등 기름지고 맛이 진한 음식과 잘 어우 린다. 담백한 생선이나 해물요리에는 화이트 와인을 권한다. 하지만 쉽게 기억하기 위해서는 진하고 강한 맛의 음식에는 레드와인을 가 볍고 담백한 음식에는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스파클링 와인은 디저트와 과일과 잘 어울린다. *와인 맛 구분하는 TIP 드라이 : 단맛이 없고 상큼한 산도가 매력적인 깔끔한 스타일 미디엄 드라이 : 아주 약간의 단맛과 신선하고 깨끗한 과일맛이 강한 스타일 미디엄 : 푸성하고 향긋한 과일맛이 오래 남는 스타일 미디엄 스위트 : 새콤한 산도와 달콤한 당도가 잘 어우러진 스타일 스위트 : 진하고 달콤한 과실의 맛이 입안 가득 오래 남는 스타일 3. 몇 년 된 와인을 고를까? 술은 오래 익을수록 좋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말은 위스키 등의 증류주의 숙성 기간이 길수록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증류주에 적 용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와인은 오래 되었다고 해서 좋고 생산 일자가 짧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화이트 와인은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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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은 5-10년 정도 되었을 때 가장 맛 좋은 상태로 구분한다. 좋은 와인을 고르는 가장 큰 기준은 개인의 입맛이며 비싼 와인이라 해서 모두의 입맛에 어울린다고 할 수는 없다. 비싼 와인들은 희소성 가치에 대한 평가로 결정된다. * 인류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의 원인이 바로 '와인' 때문? 인류 역사에 있어서 가장 긴 전쟁은 1337년부터 1453년까지 총 116년동안 지속되었던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이다. 이 전쟁의 원인은 바로 프랑스 영토안의 영국령인 '플랑드르(Flandre)' 때문이다. 와인 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와인의 나라 프랑스의 좋은 와인은 보르도에 서 난다고 알고 있다. 12세기 이 지역의 소유주였던 윌리엄 10세의 딸이 영국 국왕 헨리2세와 결혼을 하면서 영국 왕비가 되었고 당시 관습대로 신부의 재산이 영국으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영국 소 유가 되었다. 이후 '플랑드르 보르도' 지방의 최고급 와인은 매년 영

떫은 와인은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에 곁들이면 떫은 맛을 줄

국이 대부분을 사들였고 프랑스와 갈등의 원인이 되는 역사적 사건

일 수 있고 달콤한 와인은 짠 음식에 곁들이면 단맛이 줄어들며 포도

이 되었다.

맛이 강해져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신맛이 강한 와인은 짜거나 단 음식과 함께 마시면 신맛이 줄어들며 과일향이 남아 좋다.

4. 와인과 한식의 궁합은?

우리 한식 중에는 불고기나 갈비, 돼지불고기 등의 양념이 강한 고기 류는 레드와인이 잘 어울리며 족발이나 머릿고기는 화이트 와인이

한식에서는 육류는 레드와인, 생선은 화이트 와인이라는 공식이 꼭

좋다. 삼계탕은 깔끔한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이 잘 어울리고 잡채

필요하지 않다.

나 빈대떡, 튀김종류도 화이트와인과 잘 어울린다.

단 와인이 음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두면 좋다. 타닌 성분이 많아 _ 클로이 장 기자

컴머시얼 부동산 거래와 부동산 관리 전문

Moon Kyu Choe, CEO/CPA-inactive/Broker Sanha, Inc. DBA: Blue Moon Realty 650.339.3723

브로커/CPA UCLA 경제학과 졸업 25 년 부동산 경력

CA RE Lic: 01217391 / CPA Lic: 93781 I ♥ S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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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칼럼 ]

"주택 감정가"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사장

2020 년 뉴스타 그룹 미국 전역 1등상 수상 10년 연속 뉴스타 미국 전역 Top & Best 에이젼트 수상 전화 문의 ; (408) 561-0468 이메일; annieisyourrealtor@gmail.com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팬데믹 사태로 모든 경제가 얼어붙고 실

좋은 가격으로 주택을 팔 수 있기에 셀러로부터 인정을 받기도 하고

업 수당 신청은 하루에 몇십만 건씩 증가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하지만, 에스크로가 끝나갈 시점에 이르러 감

불안과 걱정으로 모든 것이 잠정 중단되었던 암울했던 시기를 지나

정가 때문에 거래가 깨지거나 그 금액을 다시 깎아주는 상황들이 많

온 지도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이 발생하고 있음으로 감정가라는 변수는 바이어와 셀러가 다 인지 하여야 하는 주요 사항이 되었다.

부동산 시장도 얼어붙어 거래가 중단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모든 전 문가의 예상을 비웃듯 작년 여름부터 부동산 시장은 일반 경제 상황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오버 가격으로 오퍼를 쓸 때 재정

과 달리 역주행을 했다. 그 이유는 바로 턱없이 부족한 매물 수와 기

의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 다운페이에서 어느 정도의 여유

록적으로 낮은 이자율 때문이다. 낮은 이자율로 인한 밀레니엄 세대

가 있는지, 또 감정가가 안 나올 경우와 셀러가 구매가격을 깎아주지

들의 주택 구매 열풍이 어우러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고 부동산 시

않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를 미리 전문가와 상의 후에 최선의 구매가

장은 활황세가 이어졌다. 그래서인지, 요즘처럼 "셀러 마켓"이라는

격을 제시해야 한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다운페이를 조금 줄이

주택 구매가 어려운 시기에 더 힘든 장애물이 있다면 감정가라 할 수

고 론 금액을 올려 론이 나올 가능성도 검토 의논해야 하고, 감정가

있겠다.

가 나오지 않더라도 포켓머니를 더 쓰면서 그 주택을 구매할 용의가 있는지도 미리 결정해야 하고, 주택도 사고 싶지만, 여윳돈이 없다면

매물이 부족한 셀러마켓 시기이다 보니, 바이어는 작게는 5만 불 이 상, 많게는 30만 불 이상 웃돈을 주겠다고 오퍼를 넣는 상황이다. 물 론 이런 현상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즉, 바이어들이 잘 찾지 않 는 지역이라든지, 주택이 위치한 로케이션, 특히 큰 도로변이나 고속

기프트머니를 받을 확률이 있는지 등도 최종 점검하여 에스크로가 중간에 깨지는 확률이 없도록 모든 가능성에 대해 준비를 하는 것이 다. 또한 오퍼 채택 후에, 주택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또 한 번의 가 격 점검을 하도록 권한다.

도로 근처 등등 비선호 주택들은 제 가격보다 더 낮게 살 수 있기도 하다. 이미 주택을 사기 위해 렌더와 론에 대한 충분한 의논을 한 후

셀러 측도 감정가로 인해 에스크로가 깨질 가능성이 있는 바이어를

라서 론에 대한 문제는 없겠지만, 바이어 입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주

미리 파악해야 한다. 오퍼를 받을 때 다운페이 펀드 증명을 미리 요

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고의 선택으로 본인의 재정 상태보다 훨씬

구하여 만일의 경우 감정가의 차액을 낼 여력이 있는지, 론이 더 높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어렵게 경쟁 오퍼들의 장애물을 넘어서 에스

은 금액으로 검증되었는지도 확인하여 무조건 가격만 높은 바이어

크로를 오픈한 후에 거래가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제일

보다는, 좀 더 현실성 있게 움직일 수 있는 바이어 또는 자본의 여유

큰 원인으로 감정가는 피해갈 수 없는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많

가 많으면서 주택을 사고자 하는 의지를 더 보여주는 바이어를 선택

은 웃돈(오버 프라이스)을 주고 사는 주택의 감정가는 구매 가격에

하도록 권유한다.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현상은 작년 가을부터 더 심해졌고, 감정사 도 바이어도, 셀러도 애를 먹는 문제가 되었다. 에이전트로서는 아주

특히 실리콘밸리는 이런 셀러 마켓의 트렌드 때문이어서인지, 아예 셀러가 넌컨틴전시(Non-contingency) & 하이 다운 페이먼트(High down payment)를 오퍼하는 바이어를 선호하는 편이며 그런 오퍼 가 아니면 사실상 오퍼 경쟁에서 떨어질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현 마켓의 상황이 셀러가 주택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는 기회이어서, 마켓 트렌드를 잘 알고 필자처럼 오퍼가 되게끔 전략을 잘 세울 수 있는 에이젠트 선정이 이런 감정가 변수를 잘 비켜나가면서 현명하 고 만족할만한 주택매매의 경험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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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칼럼 ]

MEDIATION-SMALL CLAIM 중재(조정, 협상)의 준비와 장점

김병오(David Kim) 퍼시픽 법무그룹 대표 연세로펌 북가주 지사장

6) 원고가 재판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피고로부터 돈을 받는 것이 매 우 어려울 수 있으며 더 많은 돈과 시간을 소비해야 할 수도 있다. 중재를 통해 합의에 도달하면 더 이상 법원 심리가 필요하지 않으 며 상대방이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의 일부였으며 분쟁 해결에 실 제로 참여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귀하에게 비용을 지불할 가능 성이 더 높다. 7) 피고일 경우 재판에서 패소하는 경우 법원 판결은 크레딧 기록에 나타나며 해를 끼칠 수 있다. 하지만 중재(조정)에서 원고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고 판결이 없음으로 크레딧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Mediation 즉 중재는 조정이고 협상이다. 소액 청구 소송을 시작하 기 전이나 후에 중재에 갈 수 있다. 모든 주장에는 양면이 있으며, 중 재 과정에서 상대방의 잘못이 아님을 확신시키는 사실도 발견할 수 있다. 재판보다 중재의 장점과 방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되

2. 중재를 준비하는 방법 1) 분쟁과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지하 는 사실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지지하는 사실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리라 여겨진다. 2) 분쟁에 적용되는 법률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웹사이트의 여 1. 중재가 좋은 이유 1) 법원 히어링 시간은 5분에서 10분 정도이나 일반적으로 소액 청 구 분쟁의 중재는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진행되며 충분한 논의 가 될 수도 있다. 2) 법원 심리는 대중에게 공개되며 판사에게 말하는 모든 내용은 법 정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지만, 중재는 기밀이고 사 적이므로 중재, 조정에서 언급한 내용이 나중에 법정에서 불리하 게 사용될 수 없다. 3) 판사는 사건의 사실에 법을 적용하고 법이 관련이 있다고 간주하 는 사실만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에 중재에서는 법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기타 문제와 분쟁에 대한 원고나

러 섹션을 읽고 소액 청구 관련 법조인과 상담하여 케이스와 관련 한 법적 자료들을 모아본다. 3) 중재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판사가 사건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고 화를 내거나 상처를 받은 감정이 있는지,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다. 4) 소송을 통해 당신과 상대방이 진정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 인지 생각해 보고 경제적 손익 외에 또는 추가로 어떤 것이 당신이 나 상대방을 만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5) 분쟁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명확하게 제시하되, 상대방의 관점을 주의 깊게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제시도 함께 상대방의 제안과 다 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인다.

피고의 느낌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6) 중재는 "Give and Take"로 모든 이야기에는 양면이 있으며, 자신 4) 판사는 일반적으로 돈과 한 쪽이 다른 쪽 돈을 빚지고 있는지에 대 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조정에서 당사자들은 금전 문제를 넘어

이 100% 옳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중재하는 동안 전적으로 상 대방의 책임이 아님을 깨닫게 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으며, 한 쪽에게 문제를 해결하거나 재산을 반환하거나 사과할 기회를 주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따라서 중재 에서 특정 상황에 맞는 합의서를 작성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많다.

결론적으로 중재가 성공적이고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면 시간과 경 비를 절약하고 절차에 훨씬 더 만족할 것이다. 판사가 사건을 결정하 지 않고도 중재를 통해 만족할 정도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5) 중재는 당사자 간의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웃과 가족 간의 분

발생한 일에 대해 덜 좌절하고 더 권위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쟁에서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판사가 결정을 내릴 때 적어도 한 쪽은 일반적으로 판사의 명령을 좋아하지 않으며 종종 어느 쪽도 만족하지 않지만, 조정에서 양측은 일반적으로 결과에 동의하므

* 이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이 목적이지 법률적인 조언이 아니 므로 단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로 모두 수락하여 중재된 합의는 종종 판사가 부과하는 법원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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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여행 가이드가 들려주는 미국 여행 스티브 조의 “길따라 바람따라”

L.A에서 샌프란시스코 중(4편) Salinas, Monterey 17 Mile Drive, Cannery row, Gilroy

글 쓴이 : 스티브 조(steve cho) 독일 Marburg 대학 수학 경제학 석사 현 삼호 관광 전무이사 재직(1998년 입사) chobaksa2001@yahoo.com

캘리포니아 감성의 도시들만 골라골라!!! 중가주의 도시 파소 로블레스에서 101번 Fwy를 이용해 북쪽으로는 인디언 살리난 부족들이 많이 거주했던 곳이 였다. 도로 양쪽으로 낮은 야산에는 유독 Oak tree만이 보인다. Oak Tree(라틴어로 떡갈나무)는 너도 밤나무란 참나무과로 전 세 계에 약500여 종류 나 된다. 그 중 미국 북가주에만 90여 종의 Oak Tree가 있는데 Red Oak와 White Oak로 분류한다. 참나무란 말은 재질이 단단하고 화력이 좋고 연기를 내지 않을 뿐 아니라 먹거리인 도토리까지 준다고 해서 진짜 나무라는 이름이다. Red Oak은 주로 간단한 가구(D.I.Y용)로 많이 사용되며 White Oak는 치밀도가 Red Oak보다 높고 단단하기에 물에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선 박이나 기둥, 말뚝에 많이 쓰고 있으며 와인을 숙성시키는데 좋기에 와인 통으로 이용된다. 나중에 주방용 도마를 구입할 때는 꼭 Oak Tree로 만든 도마를 구입 하기 바란다. 이 나무의 또 하나의 장점은 중금속 해독 능력이 뛰어나 팬데믹이 장기화가 되면서 앞으로 여행은 어떻게 달라 질까? 코로나19로 여행 업계는 거의 꽁꽁 얼어붙었다. 이 사태가 지속된다 면 여행 업계는 이 난관을 어떻게 대응하고 풀어나갈 것인가? 프로마드(Promad)란 신조어가 있다. 얼마전 독일 호텔 협회에서 발표된 사전에 없는 단어다. 앞으로는 무분별한 여행보다는 책임의 식과 목적이 강조된 친 환경적인 여행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코로나 가 잠식되면 밀레니엄 시대의 여행은 분명히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

일식용 도마로 쓰면 더욱 위생적인 요리를 할 수 있다. 오크 나무와 넓 은 포도밭을 보며 25마일 정도 올라오면 San Miguel성당이 보인다. San Miguel 성당은 캘리포니아 21개의 성당 중 16번째 성당으로 1797년 7월25일 만들어 졌다. San Miguel성당은 내부 모습이 스 페인 식민지의 문화 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이 성당 입구에 있는 교황님 포스터가 인상적이다. 아주 오래된 성당을 한바퀴 둘러 보면 왠지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일 것이다.

다. 또 코로나가 끝나가 전까지 우리 여행 업계는 어떻게 대처할 지

도로 옆에는 예비군 훈련장 같은 아주 규모가 큰 군인 부대가 보이는

고민하고 있다.

데 뭐 지?

전 편까지 LA에서 파소 로블레스까지 소개했는데 이 번호에는 중가

Camp Roberts로 1940년 Oliver Martson 중령에 의해 제 2차 세계

주에서 북가주로 북상하면서 살리나스, 몬테레이17마일드라이브,

대전 훈련 장소로 세워진 Camp이다. Roberts란 이름은 제 1차 대

길로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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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때 순직한 대전 전차 운전병으로 전쟁 시 많은 공로를 세운 로버

Salinas를 다녀오지 못한 사람이 문학을 얘기하면 우습죠?

츠 상병의 이름이다, 이 Camp는 제 2차 세계대전때 무려 436,000 명의 야전 및 보병, 포병의 훈련소로 미국에서 가장 큰 훈련소였다.

“사람이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고 여행이 사람을 데리고 간다”

그 후 1971년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으로 넘겨져 이제는 예비군 훈

존 스타인 백(1902-1968)의 소설 중 “찰리와 함께”에서 나온 말이

련소라 할 수 있다. 예비군 부대 하니 생각나 건데 한국에서 예비군

다. 트럭을 개조한 캠핑 카로 애완용 개 찰리와 함께 4개월 동안 미

훈련을 딱 두 번 나간 적이 있다. 훈련을 받으면서 방공 영화도 보고

국 대륙을 누비며 썼던 기행 소설이다. 이처럼 그는 자기의 경험 속

강의도 듣고 훈련 끝나고서 훈련장에 만나서 친해진 사람끼리 소주

의 느낀 사실을 그대로 소설로 집필하였다. 그는 살리나스의 농촌

한잔 먹었던 추억이 생각난다. 요즈음에는 예비군 훈련 문화가 어떻

과 몬테레이 어촌에서 자라면서 중국과 일본 이민자등 그들의 이

게 변했을까? 궁금 해진다.

민 역사의 고통과 농업 노동자의 애환을 같이 공유하며 생활하였다.

사격 연습장이 프리웨이 바로 옆에 있어 도로에서 사격 훈련하는 모 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로버트 캠프에서 조금 더 올라오면 왼쪽 야산 에 메뚜기 모양의 석유 시추기가 엄청 보인다.

1920년 스탠포드 대학의 영문학과 재학 시 비싼 사립 대학의 등록 금 마련을 위해 목장, 도로공사장, 목화밭, 제당 공장에서 일 하면서 여러 체험을 하게 된다. 대학을 중퇴한 후 뉴욕으로 넘어가 뉴욕 타 임스 신문사에 기자가 된다. 기자로 일 하면서 많은 사건을 기사로

들판과 야산에서 끊임없이 퍼 올리는 석유 시추기를 보며 이래서 미

옮겼지만 그의 필체는 소설식으로 장황하게 기술하여 많은 지적을

국이란 나라가 세계 최고의 국방력과 천혜의 지하 자원등 부러 울게

받았다고 한다. 또한 청렴 결백한 그는 사주 잘못도 거침없이 사실적

많은 나라다. 우리 한국도 석유가 펑펑 나면 얼마나 좋으련만...

인 기사를 썼기에 사주의 반감으로 짤리게!! 되였다. 실업자가 되어

이 석유 시추회사는 Area라는 회사로 본사가 베이커스 필드에 있고 미국 전역 에너지 중 25% 정도를 공급하고 있다. 1952년 창업했다 가 1997년에 Shell과 Exxon Mobil계열사가 공동 소유한 회사로 이 곳은 하루 평균 10,000배럴의 중유를 생산한다. 이 회사의 장점은 회사 이익금중 일부를 주변 도시 학교에 후원과 주민에게 돌려준다.

고향에 돌아온 후 소설을 집필하다가 1929년 미국의 대 공항 시절 을 맞이한다. 대 공항으로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돈 앞에서 변 해 가는 주의의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그때 시대상을 표출한 소설을 쓰게 된다. 그의 소설 제목을 보듯이 그 당시 시대상의 배경과 실존 인물들로 대변했다.

또 많은 일자리를 지역 주민에게 주면서 도시 주민과 기업이 협조하

“분노의 포도, “불만의 겨울” 에덴의 동쪽”등 그의 글은 영문학과 출

여 더 많은 성장을 유도한다고 한다. 석유 시추기를 보며 북쪽으로

신 답게 문체와 글이 여러 사람의 공감을 가질 수 있게 잘 표현하였

올라가면 끝없이 펼쳐지는 농작물의 다시 한번 감탄한다. 농업 도시

다. 또한 아무리 어려워도 사람들의 정의감과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

킹 시티라는 도시를 지나 문학의 고장 Salinas에 도착한다.

는 내용이 소설 속에 담겨있어 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받을 수 있 었다. 그의 소설은 미국의 국립 고등 학교에서는 꼭 읽어야 할 책10 권 중 하나로 정해져 있다. 글 좀 쓰면 지금 당면하고 있는 코로나 19 를 소재로서 소설을 쓴다면 노벨 문학상 정도는 따논 당상!! 살리나 스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National Steinbeck Center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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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게 되였다. 센터안에는 존 스타인 백의 소설로 일약 스타가 된 제임스 딘의 사진과 에덴의 동쪽을 찍은 촬영 소품, 여러 집필 서적과 책상, 대륙 횡단했던 캠핑 카와 찰리 개의 인형등 각종 기념품과 자료 등이 잘 전시되어 있다. 존 스타인 백의 생가도 가까운 곳에 위치했기에 이 왕 간 것 같이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매년 가을이 되면 캘리포니아 한인 문학 단체들 덕분에 이 센터 방문과 주변 호텔에 머물면서 문학 의 밤의 행사도 하고 뜻 깊고 추억에 남는 여행을 했는데… 미국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 살리나스는 그린 스테이트라고 불리며 미 국 샐러드의 80%가 생산되는 곳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여러 신선한 야채들이 동부의 각 호텔로 납품되고 있다. 그래서 주변 주유소와 프 리웨이에서 큰 냉장, 냉동 트럭을 볼 수있다. 도로 변에는 각종 유기 농 농산물인 포도, 화훼, 양상추와 브로콜리등 지평선을 이루며 끝 없이 펼쳐져 있다. 야채 밭에 스쿨링에서 뿜어 대는 물줄기는 라스베 가스 밸라지오의 분수 쇼 같은 느낌이다. 매년 한국에서 유기농 농법 을 배우기 위해 농업 관련 분들이 많이 견학 오는데 얼마전 Salinas 와 서귀포시가 자매 결연 하였다는 보도를 본 적 있다. 요즈음 한국도 농 업 선진국이 되어 거의 기계농으로 바꾸여져 가고 있다고 한다. National(국립)의 뜻과는 달리 이 Center는 국비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이 주민들이 운영한다. 지역 주민이 관리하는 Center로 National말이 들어간 곳은 전 세계에서 이 곳뿐이다. 이 건물은 주 민 자체의 모금으로 만들어 졌고 건축하면서 부족한 비용은 채권을

좋은 건 서로 교류해 많이 배우면 좋지요. 살리나스에서 68번 west를 이용해 몬테레이로 들어 가보기로 한다.

발행하여 만든 Salinas주민들의 작품이다.

천국이 따로 없다. 17마일 드라이브 코스

이 센터를 운영 하기위해 여러 각종 이벤트와 결혼식 비용 충당하며

몬트레이는 반도의 형상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인 아름다운 해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지역 주민 봉사자로 운영된다.

안도시다. 스페인 총독 Monterey백작 이름을 딴 도시 이름이다. 유 럽에서 서부 쪽으로 온 서구 이민자들이 처음 정착 한 곳으로 스페인

매년 가을에 열리는 존 스타인 백 축제때는 전 세계 70여국에서 무려 3만 5000명 정도나 찾는다. 이 문학 센터가 세워지면서 지역 사회에 큰 경제 보탬이 되고 Salinas가 미국내 문학의 고장으로 더욱 자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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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멕시코 통치 기간(1849)까지는 캘리포니아의 최초의 주도였다. 1850년 이전에 세워진 건물 50채가 아직 남 아 있고 1827년에 지


은 캘리포니아 최초 세관 건물을 비롯해 도서관, 학교, 공연장 이 다

지상의 천국이라 불리는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는 Pacific Grove와

최초라고 불릴 만큼 역사적인 숨은 도시다.

카멜(Carmel)시를 잇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이다. 들어가는 입구는 4개가 있고 사설 도로기에 입장료를 받는데 해안의 파도치는 바다와

또한 해안선을 따라 천혜의 비경 속에 호화 별장이 즐비한 곳으로 많 은 예술가와 연예인의 호화 별장이 있는 꿈의 아름다운 도시이다. 1879년에 캘리포니아4대 부호라 불리는 크로커, 스탠포드, 헌팅 턴, 홈킨스가 공동 투자하여 페블 비치 리조트 관광 단지를 만들면서 미국인들 꿈의 장소로 알려 졌다.

하얀 백사장, 파란 잔디밭의 골프장, 언덕 위에 별장들은 충분히 입 장료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경치 좋은 포인트에서 중국인 Joerk 가 기념품을 팔았다는 Point Joe. 아주 오래된 영화 Bird의 배경인 Bird Rock에서 보는 바다 풍경은 환상이다. 1920년대 지어진 별장 들과 최근에 지어진 초 호화 별장을 부러워하며 드라이브하면 바닷

아쉽게도 컨츄리 포크 송 가수 John Denver가 지난 1997년경 비행

가 절벽위에 외롭게 서있는 소나무가 보인다. 이 소나무가 페블 비치

기 사고로 숨진 곳이기도 하다. 미국 사람보다 한국분들이 그의 음

랜드 마크인 Lone Cypress 나무다. 약 300 년 정도 된 노송 나무는

악의 선율을 더 좋아했던 가수. 옛날 자기가 가 본 것을 토대로 음악

한때 화재로 약간의 피해 있었고 2019 년 폭풍우로 인해 가장 왼쪽

을 만들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그의 앨범 자켓의 글귀가 눈

의 가지를 떨어져 나무의 모양이 조금 바뀌었다. 이 Lone Cypress지

에 들어온다. 필자도 마찬가지 그 동안 여러 곳의 여행속에 체험과

나면서 꼬불꼬불한 길을 가자면 Pebble Beach 골프 장이 나온다. 꿈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 칼럼을 쓰고 있다. 여기에 오면

의 골프장.

영화 “옥자”의 배경 음악으로 나왔던 그의 노래 Annie’s Song 가사 가 떠 오른다. You fill up my senses 당신은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Like a night in a forest 숲속에서 맞이하는 밤처럼 Like the mountains in springtime 봄날의 포근한 산처럼 Like a walk in the rain… 빗속의 산책처럼…

세계 3대 골프장으로 선정되었고 매년 PGA 프로 암 대회와 US OPEN 골프대회가 6번이나 열린 Pebble Beach Golf Links. 이 골프장의 특징은 길이가 짧지만 폭이 좁아 정교히 쳐야 기본 파를 할 수 있는 골프장이다.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가 2000년도 25살 때 2등하고 무려15타나 벌리며 우승을 하여 골프의 황제라는 별명 을 받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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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프장의 묘미는 7번 홀-파3(108야드)은 페블 비치골프 홀 중 최

청 많은 정어리가 잡혔다고 한다. 그런데 이 통조림 공장에는 예외

고의 경관을 느낄 수 있고 이 홀은 주변의 벙커와 바다로 많이 들 실

없이 중국인들의 아픈 역사의 한 장소이기도 하다. 중국 남자들은 철

수해 점수를 다 깍아 먹는 재미난 홀이다. 이 골프장에서 한번쯤 라

도공사와 광부로 일했고 여자들은 통조림 공장과 채소 농장에서 힘

운딩한 사람들은 이렇게 자랑한다. 너 페블 비치에서 골프 쳐 봤 어?

들게 생활했던 아픈 중국인의 아픈 미국 이주 역사 현장이다. 이 거

클럽 하우스에 가면 부동산 사무실이 있는데 매물들의 집들의 사진 과 가격이 적혀 있다. 제일 비싼 집이 얼만지 찾아보니 2,999만불짜 리가 집이 나와있다. 뭐 그 정도야. 집이 크다고 행복이 큰 건 아닐 거야!! 시샘하며 떠난다.

리 중앙에는 위의 소개한 John Steinbeck의 흉상이 있고 주변에는 여러 쇼핑, 전시관등 볼거리가 즐비하여 몬테레이 대표 관광 명소 가 되였다. 눈에 띄는 것은 “Monterey bay Aquarium”으로 세계에 서 가장 큰 통 유리 수족관을 가지고 있다 이 수족관 안에는 550종의 35,000개의 해양 동, 식물이 있으며 그 중 해파리 전시장이 흥미 롭 다. . 수천 마리의 정어리가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며 뭉쳤다 나누어

17마일 벗어나 타운으로 나오면 Cannery Row라는 관광의 거리가

지는 군무의 모습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주변에 많은 볼 거리

있다. 주변에는 예전에 정어리 통조림 공장 자리가 많았는데 지금

가 있지만 101번 Fry와 만나는 마늘의 도시 길로이로 떠난다.

은 선물가게와 쇼핑 거리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이 앞 바다에서 엄


웅녀가 먹은 6쪽 마늘, 세계 마늘의 수도 Gilroy 길로이 최초 주민은 Mutsun Nation 인디언 부족의 Ohlone 인디언 들이 살았던 곳이다. 그들은 사냥과 채집으로 살다가 1700년대 스

역의 명예를 갖고 참전하기에 더욱 흥미 롭다. 올해 2020년에는 취 소가 되어 안타깝지만 내년에 열리면 꼭 가서 봐 야지 하는 기대 속 에 내년을 기약한다.

페인 선교사가 들어오면서 학대받은 일꾼으로 그 들의 삶은 비극적

사람을 젊게 만드는 것은 두개가 있다.

으로 바뀌게 되였다. 그 후 Jhon Cameron(어머니 성Gilroy) 이라

하나는 사랑이요. 또 하나는 여행이다.

는 스코틀랜드 출신 무역인이 정착하면서 나중에 멕시코 귀하 시민

젊어 지기를 원하는가? 될수록 여행을 많이 하라.

이 된다. 정착 후 처음에는 목장에서 소와 말을 기르다가 이 지역의 좋은 온천 수로 만든 비누 사업을 운영했다. 주민과 공동체 사업으로 경영하여 큰 성공하고 그를 좋아하는 주민들의 의해 그의 어머니 성 을 딴Gilroy가 지명이 된다. 왜 어머니 성을 딴 건 자료에 없더라 구. 길로이는 원래 목장이 많았지만 비옥한 땅과 기후가 포도와 채소 농 장으로 바뀌게 된다. 이 지역에 들어서면 마늘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철학자 칸트는 행복의 조건 세가지를 이렇게 말했다. 첫째는 할 일이 있고.. 둘째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셋째는 희망이 있다면 지금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했다

우리는 익숙한 향이기에 거부감이 전혀 없다. 자칭” 전 세계 마늘의 도시”라 불리며 매년 7월 마지막 주에 3일 동안 열리는 Gilroy Garlic

필자가 하나 더 부연하자면

Festival는 볼만하다, 2019년 마늘 축제 때 총기 사건으로 깜짝 놀라

만일 아무것도 없다면 여행이라는 행복의 씨앗을 뿌리면 다니면 세

기도 했던 곳이다. 매년 관광객이 무려 10만명 이상 되며 봉사자만

가지를 가진 것 보다 더욱 행복 하리라.

4,000명으로 주로 이 지역 고등학생들이 봉사를 한다. 이 행사 수익

(스티브 조)

금은 전액 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돌아간다. 축제 때 길로이 마늘 축제 아가씨 선발 대회도 갖는데 우리도 지역별 특산물 아가씨 선발 대회와 비슷하다. 우리처럼 미국인들은 생 마늘은 별로 안 먹지만 마늘로 만든 여러 가공 식품을 선호한다. 건강식인 마늘로 만든 상품 종류가 우리보다 더 다양 한 것을 볼 수 있다. 또 축제 기간에 마늘로 만든 여러가지 식품도 시식할 수 있는데 최고의 인기 식품은 마늘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다. 마늘의 톡 쏘는 향을 이용한 마늘 요리 경연 대회도 볼만하다. 몇 년 전 일본인 여성 참가자가 우승 상금 500불을 받은 적이 있는데 내년에 열리게 되면 우리 한국분도 적극 참가하여 무조건 대상 받아오면 좋겠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삼겹실과 마늘장 의 궁합 요리...또한 막걸리 한잔. Gilroy의 또 하나의 유명한 축제는 Rodeo Festival로 1956년부터 시 작한 Rodeo경기는 미국 전 지역에서 대표로 선발된 카우보이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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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칼럼 ]

품격있는 저널리즘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으로 뉴스를 보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문제는 포탈에 올라가 있는 뉴 스가 얼마나 많이 클릭되느냐에 따라 언론사의 수입까지 결정되는 무한경쟁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그래서 저널리즘에 충실한 좋은 기 사 보다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뉴스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유행처럼 번지게 된 유튜브 방송은, 개인미디어 시대를 열게 된 획기적인 전환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필터링과 제 어장치가 없어 여러 사회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정치적인 목적으 로 악용되어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퍼뜨리기도 하고, 개인의 사생 새벽에 배달되는 신문을 읽고, 저녁 9시 뉴스를 보며 세상 돌아가는

활을 파헤치며 여론몰이를 하기도 한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한다

얘기와 정보를 얻었던 시절. 그곳에서 나오는 기사와 뉴스는 모두 사

는 이유로 알지 않아도 될 국가기밀이나 개인의 신상정보까지 캐내

실이라고 굳게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여 개인컴

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모든 뉴스와 정보를 전달받고 있다. 요즘은 언 론사도 아닌 개인블로거나 유튜버 등 새로운 뉴스 미디어가 출현하 여 기존 신문사와 방송국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본국에서는 언론의 허위, 조작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 책 임을 지게 하자는 언론중재법 개정을 두고 여론이 양분되고 있다. 잘 못된 언론의 보도로 막대한 손해를 보는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팩트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듯이 언론사에는 취재기자를 포함한 편집국(보

체크를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자칫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악

도국)의 수많은 직원들이 상주하며, 뉴스 한 꼭지를 두고도 사실을 확

법이 될 수도 있다는 견해가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는 모양이다.

인하고 여러 절차를 통해 기사가 완성된다. 그렇게 필터링을 거쳐 나 오는 뉴스도 오보가 생기고 가짜뉴스가 등장한다. 물론 언론사의 정치 적 편향성과 사주의 압력 등 여러 요인이 작용되어 의도적으로 왜곡된 뉴스가 나올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믿을만한 뉴스가 전달된다.

20년 가까이 언론사에 몸담고 있는 본인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어 느정도의 언론규제는 꼭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다. 지나친 자유 는 항상 방종을 불러오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최근에 COVID-19 백 신을 맞으면 몸의 DNA가 바뀌고 더 위험하다는 등의 가짜뉴스에 현

요즘 한국국민들 70% 이상은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등 뉴스포탈을

혹되어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품격

통해 뉴스를 읽는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제 더이상 종이신문과 방송

있는 저널리즘은 자기성찰로만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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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9월의 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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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개요 : 공포, 미스터리 / 한국 감독 : 심덕근 출연 :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등 1990년 집단 살인사건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 그곳에서 사람들이 사라진다! 한국 영화 최초로 2D부터 ScreenX, 4DX버전을 동시 촬영하며 제작 해 업그레이드된 체험형 공포로 주목받는 공포영화 ‘귀문’ 이 드디어 개봉한다. 영화는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 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 생, 초자연 미스터리 현상을 취재하는 방송국 제작진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김강우는 20년 만에 공포 영화에 도전하며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 어 가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역시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강렬한 공포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승과 저승 의 통로인 귀문이 열릴 때 어머니를 죽인 악령들을 무찌르고 그 영혼을 소멸 시키고자 하는 도진의 퇴마 과정과 출입구가 사라진 수련원을 탈 출하기 위한 몸부림, 다양한 힌트를 통해 추리 게임을 하는 듯한 몰입 의 새로운 구성까지 늦여름 관객의 간담을 서늘케 할 공포 영화에 관객 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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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개요 : 드라마 / 한국 감독 : 이장훈 출연 : 박정민, 이성민, 윤아 등

영화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 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 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것이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 (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 만나러 갑 니다.’ 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3년만의 신작으로 다시 한 번 따 스한 감성과 인간미 넘치는 유머를 통해 가을 감성을 가득 채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 ‘기적’은 1988년 역명부터 대합실, 승 강장까지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대한민국 최초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주인공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나가는 과정과 그 속에 담긴 각 인물들 의 사연을 균형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 역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간다는 신선한 소재와 8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다채로운 볼거리 개성이 살아 숨쉬는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잊지못할 추석을 만 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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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개요 : 범죄, 액션 / 한국 감독 : 김선, 김곡 출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등

영화 ‘보이스’ 는 보이스 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 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 션 영화다. 지금 시대에 익숙한 범죄인 보이스피싱을 소재화 했지만 그 세계를 구체적으로 파헤쳐보는 영화로는 처음 제작되며 기대감 을 모으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온 범죄인 보이스 피싱 의 현주소를 리얼하게 만날 수 있으며 범죄를 타진하며 파헤치는 과 정에서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변요한은 가족을 위해 위험한 보이스 피싱 세계로 뛰어드는 서준역을 그와 대적하는 설계자 곽프로는 김무열이 맡아 열연을 펼 친다. 또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역은 김희원이 맡았다. 김곤 감독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하는 공공의 목적성과 함께 액션, 스릴러 라는 장르 안에서 조직의 해부를 함께 보여줄 수 있다는 매력에 빠 져 제작했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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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개요 : 서스펜스, 미스터리 / 한국 감독 : 정욱 출연 : 김태훈, 이효제, 김현정 등

제 25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과 한국영화감독조 합상-메가박스상 2관왕을 수상한 작품으로 완성도와 대중성을 모두 잡은 영화 ‘좋은사람’ 이 개봉한다. 영화 ‘좋은사람’은 교실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 ‘세익’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 ‘경석’ 이 의심과 믿음속에 갇 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 연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6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 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20년차 베테랑 배우 김태훈이 맡았다. 김태훈은 도난 사건과 딸의 교통사고 가해자로 자신의 반 학생이 연이어 지목되어 갈등하는 고등학교 교사 역을 맡아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폭넓은 감정의 깊이를 표현하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누가 좋은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가. 탄탄한 연기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의 전개 로 거대하고 난감한 질문을 관객들과 나누게 될 영화 ‘좋은사람’ 에 영화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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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편성 : SBS (월,화) 연출 : 장태유 / 극본 : 하은 출연: 안효섭, 김유정, 공명, 곽시양 등 '붉은 하늘의 기밀’ 이라는 뜻을 담은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 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사극 여신 김유정이 주인공 천재 화공 홍천 기 역을 맡아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간직한 여인의 모습과 당차 고 진취적인 화공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안효섭은 붉 은 눈의 비밀을 품은 하람역을 맡아 낮에는 별자리를 읽는 서문관의 주부로 밤에는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으로 은밀하게 살아가 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 공명은 예술을 사 랑하는 풍류객 양명대군의 특징을 자유롭게 표현해 내며 홍천기를 향 한 감정을 깊이있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시양 역시 야망 에 가득차 왕좌를 꿈꾸는 야심가 주향대군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 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SBS 새 월화 드라마 ‘홍천기’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운명적 사랑, 붉은 운명으로 엮인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저마다의 운명 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판타지 로맨스로 폭풍같은 스토리에 애틋한 서사를 담아 가을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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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편성 : JTBC (토, 일) 연출 : 허진호, 박홍수 / 극본 : 김지혜 출연 :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박지영, 양동근 등 ‘인간실격’은 인생의 중턱에서 최선을 다해 걸어왔지만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드라마이다. 꾸었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 정’과 지금의 사회 속에서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 춘 끝자락의 남자 ‘강재’ 가 서로 만나 보이지 않는 어둠 앞에서 그리 는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풀어 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5 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전도연과 단단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류준 열의 만남에서부터 큰 화재를 불러왔으며 어두운 삶의 막다른 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길을 찾아갈 지 진정성 있는 연기 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도 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 역을 맡아 인생의 내리막길 위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의 감정을 풍부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감과 연민의 경계에서 운명 적으로 서로에게 이끌리며 애틋한 감정을 따뜻한 치유의 그림으로 아 름답게 그려낼 그려낼 두 사람의 케미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가슴 시리지만 따스하게 스미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서로를 통해 변화해 가는 두 남녀의 감정에 평범한 사람들이 풀어갈 또 다른 인생의 모습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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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편성 : tvK (월, 화) 연출 : 최병길 / 극본 : 스토리홀릭 출연 :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 김남희 등 tvN의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 스터리 드라마이다.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 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미씽나인’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발표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 아지고 있다. 조여정은 국제학교 엄마들 사이에서 미운 오리새끼가 된 전직 변호사역을 맡았으며 김지수는 국제학교의 여론을 쥐락펴 락하는 모태 금수저로 공현주는 솔직한 허영과 이기심이 가득한 왕 년의 톱배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조여정은 대본 을 처음 읽었을 때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모인 여자들의 삶이 고단 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고 그 안에 직접 녹아들어 여자들의 삶 과 갈등을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파라다이스 국제학교는 관현악부터 발레, 하키 등 재능에 최적화 된 국제학교 의 면면이 담겨 그 위엄을 느끼게 한다. 자녀들이 원하는 능력이나 적성을 찾아주기 위해 모인 하이클래스만이 입성할 수 있다는 파라 다이스에서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국제 학교를 찾은 상위 0.1%의 민낯을 가감없이 드러낼 연기파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연기들이 돋 보일 tvK 새 월화드라마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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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태양 편성 : MBC (금, 토) 연출 : 김성용 / 극본 : 박석호 출연 :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김병기, 이경영, 장영남 등 드라마 ‘검은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연을 맡은 남궁민 은 국정원 최정예 현장 요원 한지혁으로 분해 날카로우면서도 진 정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남궁민만이 보여줄 수 있는 폭발적인 연기는 물론 치열한 총격전과 카 레이싱 등 화려하 고 리얼한 액션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민은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다운 날 선 카리스마와 동료를 잃은 분노, 사라진 기억에 대한 상실감과 두려움 등 복함적인 감정 을 연기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운동을 통해 10kg 이상 증량하는 등 새로운 인생케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작진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 스터로 액션은 물론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까지 다양한 서사 와 볼거리들을 가득 채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제작 소감을 밝혀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한국형 첩보 액션극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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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연예 단신 김용건, 39세 연하 여친 고소 취하 배우 김용건이 출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39세 연하의 연인과 합 의하며 법적 분쟁을 마무리 했다. 김용건은 오랜 연인과 직접 만나 서로 오해를 풀고 사과하며 연인은 김용건을 용서함으로써 원만하 게 화해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아버지로서 최선 을 다하기로 했다고 합의 내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용건의 오랜 연인으로 알려진 A씨는 김용건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김 용건은 이번일로 많이 놀라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이며 다시 한 번 사 과의 뜻을 전했다.

주성치, 17세 소녀와 열애설 환갑을 앞둔 중화권 톱스타 주성치(59세)가 10대 소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중국 현지 매체는 주성치가 17세 쟝샤오치와 호화 요트 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주성치는 그동안 은밀하게 만 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만남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사진을 찍거 나 통화 내용을 녹음하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 다. 쟝 사오치는 최연소 미스 홍콩에 출전해 화제를 모은 인물로 주 성치와는 무려 42세 차이가 난다. 주성치는 홍콩 영화의 유명 배우 이자 감독으로 소림축구, 쿵푸허슬, 장강7호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롤링스톤스 드러머 ‘찰리와츠’ 사망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인 롤링스톤스의 드러머 찰리와츠가 향년 8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찰리와츠의 홍보담당자는 오늘 아침 런던에 있는 한 병원에서 찰리와츠가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 다. 찰리와츠는 미국 대표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드러머 12위에 오른바 있으며 LA위클리 선정 역사상 가장 위 대한 드러머 100명 중 3위에 올랐다. 롤링스톤스는 1962년 결성해 국제적인 스타덤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록 밴드로 전성 기 시절에 안주하지 않고 디스코, 레게, 컨츄리, 펑크,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며 전성기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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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미드라마 출연료 올해 최고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는 미국 드라마 ‘동조자’ 에 출연을 확정한 배 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회당 출연료가 200만달러, 한화로 약 23 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인 버라이 어티는 200만달러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료는 TV시리즈 ‘동조자’ 의 한 회 출연료로 2021년 제작된 TV시리즈의 출연자 중 최 고 액수를 받게 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드라마 ‘동조자’는 베트남 작 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 쟁 이후 정착한 이민자이자 CIA 요원으로 활동한 이중 스파이의 이 야기이다.

스칼릿 조핸슨 둘째 득남 영화 ‘블랙위도우’ 에 출연한 스칼릿 로핸슨이 최근 건강한 남자 아 이를 출산했다고 전해졌다. 조핸슨의 남편인 코미디언 콜린조스트 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하며 아들의 이름은 ‘코 스모’이며 우리는 아이를 매우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핸슨 은 전 남편인 프랑스 출신의 저널리스트 로맹 도리악과 사이에서 6 살 딸을 뒀으며 2017년 이혼 후 지난해 10월 SNL 작가이자 배우인 콜린 조스트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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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onner 병원 Medical Staff . 이화여자 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SJGH 병원 인턴 과정 수료 . SJGH 병원 레지던트과정 수료 . Diplomate of 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 (미국 내과 Board Certified 전문의) . 부인과 검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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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영탁, 예천양조와 갈등 심화 트로트가수 영탁과 영탁막걸리의 제조사인 예천양조와의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탁의 매니지 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예천양조의 공갈 협박 행위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탁측 은 예찬양조가 자신들의 요구에 따라 상표권 협상을 하지 않으면 가수 영탁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게 할 것이고 매장 당하게 될 것 이라고 협박했으며 영탁 모친에게도 직접 전화해 아들의 인생이 망 가지게 될 수 있으니 조건에 따라 상표권 협상에 임하라는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예천양조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며 명확하게 영탁 측에서 제시한 근거자료가 있으며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누 가 거짓말을 하는지 수사기관에 제출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반박해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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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위안부 기림비 설립 2주년 기념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설립 4주년 기념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이자 2년전 서울 남산에 위안부 기림비가 설립된 날입니다.

일본 정부는 아직도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이 없습니다. 일본 정부에 의해 삶과 인권이 짓밟힌 위안부 피해자들을 알리는 배너가 샌프란시스코 도심 거리에 설치되었습니다.

김학순(金學順) 1924/10/20~1997/12/16, 대한민국의 여성운동가, 위안부 피해자로서 1991년 8월 14일 대한민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하고 일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Seoul, Korea

8월 10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중심 거리에 '위안부 기림비'를 알리는 배너가 설치되었습니다.

San Francisco,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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