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Journal (샌프란시스코 저널) January, 2022

Jan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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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F-SF, 2021-2022 커뮤니티 지원금 17.5만 불 지원 이진희씨,제3대 EB한인회 회장 추대 UN 피스코, 신기욱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2022년 트렌드를 만나다 여드름에서 피부암까지 피부병 퇴치 대작전 10가지만 기억하자! 겨울철 떠나기 전 차량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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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North Carolina International Virtual Taekwondo Open 출전 선수 총 3명- 전원 금메달 수상!!!

2021 China Poomsaelover International Virtual Championships 출전 선수 총 12명-금메달 4명, 은메달 4명, 동메달 4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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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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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EATURE 14 SF Local News 18 1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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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LIFE 20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2021년 송년의 밤 22 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교사 사은의 밤 24 교육원, 한글담은 작품 및 UCC 대회 시상식 26 UN 피스코, 신기욱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14

28 북가주 부동산 융자 협회 송년의 밤 성황리 개최 SPECIAL 38 2022년 트렌드를 만나다 48 여드름에서 피부암까지 피부병 퇴치 대작전 60 10가지만 기억하자! 겨울철 떠나기 전 차량관리

28 TREND 68 1월 영화 및 드라마 78 연예 단신 LITERATURE / ART 30 김해연의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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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Lauryn's Art - For Santa 34 에스더 최의 행복한 쉼터 COLUMN 36 [여행칼럼] 이 준 푸른투어 서부본부 총괄이사 42 [디자인 칼럼] 데빌 컨스트럭션 대표 디자이너 김원영

20

44 [한방칼럼] 예일한의원 이윤선 한의사 46 [부동산 칼럼] 애니윤 56 [건강칼럼]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58 [IT 칼럼] 서기화 대표 64 [법무 칼럼] 김병오 법무사 66 [기자 칼럼] 박성보

회사소개

Korea Media Group, Inc. SF Journal / www.go20.com

발행인/Publisher:아이린 서/Irene Suh 1765 Scott Blvd., Suite 201 Santa Clara, CA 95050-4138 T. 408.205.6340 E. thesfjournal@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 문의 박성보/Sung Park 국장

T. 510.926.0606, sbpark21c@gmail.com

박효림/Eric Park 국장

T. 408.529.2191, koreannews@gmail.com

COO:이미란/Miran Lee CTO:써니 박/Sunny Park 기자: 조원희/Won Cho, 김보희/Bo Kim 김선예/Sun Kim, 김재연/Jay Kim 필립 모다드/ Philippe Modard

자매사 SFKorean.com LAKorean.com MoKorea 전세계 한인 업소록 www.youtube.com/sfkoreantv 1765 Scott Blvd., Suite 201 Santa Clara, CA 95050-4138 T. 408.205.6340 E. kim@sfkorean.com

FEATURE

SF Local News 이진희씨,제3대 EB한인회 회장 추대

UN 피스코, 신기욱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이스트베이한인회는 2021년 12월 17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 기이사회에서 정관에 의거 제3대 회장으로 이진희 부회장을 추대했다. 이진희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2년 1월 1일 부터 시작하며 취임식은 1월 중순에 가질 계획이며 이스트베이한인회 운영방안과 행사계획은 취임식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UN 피스코(UN PEACEKOR)가 11일 저녁 팔로 알토 미첼파크 커뮤 니티 센터에서 스탠포드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신기욱 소장을 초 청,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가는 지혜: 코로나, 미중 갈등, 양극화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신기욱 교수는 코로 나19 팬데믹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부정적과 긍정적 두 가지로 분 석했다. 부정적인 면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국가 및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었다. 부동산, 자본시장의 폭등과 40년만에 겪는 인플레이션 으로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 기 위해 세계적으로는 부유한 국가의 노력이 필요하고 국가 내부적인 불평등 해소에는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KACF-SF, 2021-2022 커뮤니티 지원금 17.5만 불 지원

재향군인회, 2021 신축년 송년회

샌프란시스코 한인 커뮤니티 재단 (KACF-SF)이 연례 커뮤니티 보조 금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가주 한인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중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6개의 비영리 단체에 175,000달러의 보조금 을 지원 한다고 밝혔다. 2021-2022년 KACF-SF 지원금 수혜대상으 로 선정된 기관은 다음과 같다. ▶ 아시안 아메리칸 지역사회 참여단체 (AACI) ▶ 아시아-태평양 도서 법률 봉사회 (APILO) ▶ 아시안 여성의 쉼터 (AWS) ▶ 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 (KCCEB) ▶ 실리콘밸리 한미 봉사회 (KACS) ▶ 미국 정신건강 연맹 - 산타클라라 카운티 (NAMI)

미북서부대한민국재향군인회(지회장 남중대) 2021 신축년 송년회가 지난 12월 18일 낮 산장식당 연회실에서 5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청정 이사의 사회로 열렸다. 남중대 회장은 “친목·안보·명예를 지향 하는 미주지역 최고·최대의 안보단체 재향군인회 미서북부 지회는 인 화와 단결을 통해 더욱 소통하는 알찬 단체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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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장로교회, 추수감사절맞아 노숙인돌봄행사

중가주식품상, 27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는 지난 11월 25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인근 노숙인 집단거주지역을 방문하여 노숙인들을 위로하고 음식과 생필 품들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산호세 St James Park 와 Columbus Park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마누엘장로교회 청년부, 찬양팀, 성가대 등 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노숙인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교회측은 슬리핑백과 따뜻한 음식, 생활필수품 등을 노숙인들에게 전 달하기도 했다.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 렸다.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 회장 장종희)가 개최한 장학 금 전달식을 통해서다. KAGRO는 12월 4일 몬트레이 한국학교 대강 당에서 27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총 3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 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 그리고 살리나스 킴블리 크레이그 시장이 수여하는 상장도 함께 전달됐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알론드라 수아레즈 학생 에게는 장학금과 상장이 별도로 전해졌다

북가주 생명의전화, 송년회로 결속다지다

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교사 사은의 밤 가져

북가주 생명의전화(원장 김병조)는 12월 4일(토) 저녁에 산호세 홋가 이도부페 레스토랑에서 송년회 모임을 갖고 한해를 결산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의전화 이사진, 세 미나강사진, 회원 및 후원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북가주에서 20여 년간 꾸준히 한인들을 전화로 상담하고있는 북가주 생명의전화는 무 료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황희연)는 12월 5일(일) SF공항 힐튼호텔에서 2021 총회와 창립 30주년 기념 교사 사은의 밤 및 후 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북가주 협의회의 이경이(2,4,5대), 정해천 (10), 이정옥(15), 장은영(16,17) 전 회장 포함 150여 명의 교사가 참가한 이번 사은의 밤은 오후 4시 총회, 5시 교사 사은의 밤 순으 로 진행됐다.

해송축구회, 연말 송년회 개최

교육원, 한글담은 작품 및 UCC 대회 시상식

실리콘벨리 해송축구회가 지난 11일 서양수 전 체육회장 자택에서 연 말 송년회를 권오준, 김기수, 윤범사, 정성수 전 회장, 박승남 SV한인회 장, 마이클 손 SV체육회장, 신민호, 김호빈 전 SV한인회장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여흥순서에서는 양재경 밴드에 밎 춰 모든 참석자들이 댄스와 노래를 즐겼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루 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12월 11일(토) 오후 3시에 마운틴뷰의 새누리한국학교에서 2021 한글담은 작품대회 및 한국알리기 UCC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의 시상식은 지난 10월에 있었던 제1 회 한글사랑 한글 담은 작품 대회는 총 119편 중 2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 2021 UCC 대회는 총 53편 중 1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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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한미봉사회, 시니어아파트 방문

북가주 부동산 융자 협회 송년의 밤 성황리 개최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작년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COVID19 상황 가운데 건강상의 이유로 이동 및 모임에 제약이 많은 시니어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서류 미제출로 인한 사회복지 서비스 중단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기적 시니어 아파트 방문 아웃리치 서비스 및 봉사회 서포터즈단 운영(임시 간병인 파견) 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서포터즈단은 COVID19 기간 동안 장시간 자택에 서 고립되어 있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중 도움을 받을 가족 또는 간 병인이 없는 분들께 직접 봉사자를 파견, 식사 배달, 병원 라이드 및 통 역 등 필요한 긴급 맞춤형 서비스를 올해에 90회 제공했다.

북가주지역 부동산업과 융자업에 종사하는 부동산 융자협회(KARL, 회장 강상철. 부회장 박수경)는 지난 12일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김 형락, 메리서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감사패 증정식, 정광용 부총영사, Joanne Fraser Silicon Valley Association 회장, Lisa Faria, Santa Clara County Association 회장의 축사에 이어 2부 오징어게 임 테마로 펼쳐진 여흥의 시간과 경품추첨,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순 서로 진행됐다.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2021년 송년의 밤

총영사관,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등록 진행 발표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강명숙)은 지난 12월 12일 일 요일 써니베일의 도메인호텔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다. 이날 행 사는 50여 명의 회원과 귀빈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1부 라이온스클 럽 소개와 2부 여흥으로 진행됐다.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 은 2002년 38명의 회원으로 창립되었으며, 지난 20년간 지역 안전봉 사상으로 주류 사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사회봉사 장학 금을 지급하고 있다.

▶총 신청인 3,682명, 등록율 4.10% ▶만 18세 이상 재외국민, 2022년 1월 8일까지 등록...윤상수 총영사는 "현재 관할구역의 재외 선거 유권자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며 미국에서 투표하려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8세 이상(2004년 3월 10일에 태어난 사 람까지) 재외국민은 2022년 1월 8일까지 빠짐없이 유권자 등록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김석기·태영호, 재외동포에 투표 독려

SC한미노인회, 성탄과 송년을 맞아 나눔행사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김석기 위원장, 태영호 의원 등을 비롯한 국 민의힘 재외동포위원회 대표단이 SF지역을 방문해 동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재외유권자 선거참여를 독려하는 '동포간담회'를 15일(수) 6시 30분 SF 서울가든과 16일(목) 오후 5시 플레젠힐 예담 식당에서 가졌다.

산타클라라 한미노인회(회장 정순자)는 성탄과 송년을 맞아 12월 21 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 주차장에서 정성것 준비한 선물세트 267개 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정순자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때에 노인들을 위한 도움을 제공한 모든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 다. 최경수 상임이사는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십시일반해 서 지역사회 어르신을 돕는 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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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

1월의 역사 1788년 1월 2일 조지아주가 미국의 4번째 주가 되다. 조지아는 1733년 최초의 13개 주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연방에 가입했다. 하지만 조지아 주가 네번째 주로 불리는 곳은 1788년 1월 2일에 미국의 헌 법을 네 번째로 인준한 주이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의 헌법에는 갑론을박이 있었고 조지아 주 내부에서도 이런 저런 논의가 있었지만 비교적 빨리 헌법 을 인준한 주가 되었다. 1861년에는 연방에서 탈퇴해서 남부 연합에의 가입 을 7번째로 공식 선언하였다. 남북 전쟁 중에는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른 곳 중 하나였기 때문에 철저히 북군에 의하여 파괴되기도 했다. 지금 우리가 아 는 조지아 주의 대부분의 큰 도시들은 이후에 재건이 된 것이다. 1870년 연 방에 마지막으로 재가입을 했다. 미국의 남부 지역 중에서도 동부에 위치한 이 곳은 특히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가파른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다. 조 지아의 별명은 복숭아의 주이며 이른바 조지아 피치는 타 지역에서도 유명 세를 떨치고 있다. 전국에서 복숭아 생산량이 가장 높은 주다. 조지아 주 출 신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두말 할 것 없이 지미카터 전 대통령과 마틴 루터 킹 목사다.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에도 봉사활동과 자선활동에 적 극적으로 나서면서 많은 미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틴 루터 킹의 목사 의 생가와 공부한 학교 등은 관광객들도 자주 들르는 명소다. 한인들의 인구 또한 많아서 1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1987년 1월 14일 대학생 박종철이 고문으로 사망하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이던 박종철이 경찰에 연행되어 악명 높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에 의해서 사망했다. 후대에 이 사건은 박종철군 고문 치 사 사건이라고 불려졌다. 박종철은 당시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의 주요수 배자인 박종운의 후배라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체포영장도 없이 대공수사 관들이 그의 하숙집에 들이닥쳤다. 그리고 다음 날인 1월 15일 사망한 채로 나오게 된다. 당시에 경찰은 “ 책상을 턱!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 라는 것을 공식 사인으로 언론에 발표했다. 물론 이는 거짓이었고 후에는 고문에 의한 질식사였음이 밝혀진다. 당시에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 내무장관 정호용이 한 말인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때리느냐’라는 말도 후에 유명해졌다. 전두환 정권은 계속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고문 가담 경찰의 일부를 수감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국민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민주화운동 가였던 이부영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의 폭로에 의해서 전두환 정권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점이 속속 밝혀졌고 이후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전두환정권은 상황을 타개하려고 장관급 각료 6명을 경질하는 개각 까지 단행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국민의 분노는 6월 항쟁으로 이어졌고 전두환 정권은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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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대한민국의 야간 통행 금지가 해제되다. 우리나라의 야간통행금지의 역사는 조선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통행금지 시간은 인정(오후 10시30분) 에서 파루(오전 4시30분). 단 조선시대에도 정월 초하루와 정월 대보름에는 행사를 위해 야간 통행을 허가했다. 광복 직후 서울과 인천에서 먼저 시작한 야간통행 금지는 한국 전쟁이후 전국으 로 확대되어 총 36년 4개월동안 시행되었다. 통금이 시작되기 한시간 전에 는 귀가를 위해 대중교통이 북새통을 이뤘으며 밤 12시 사이렌이 울린 이 후에 통행하는 사람들은 경찰서에서 대기하다가 오전4시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 때에는 학원도 교습시간을 줄여 야간통금에 맞췄고, 야간통 행 금지때문에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하지 못한 국제선 비행 기는 일본이나 홍콩, 타이완, 하와이, 알레스카등으로 회항하는 경우가 많 았다. 부처님 오신날과 크리스마스와 12월31일에는 예외적으로 야간통행 을 허가해 이날은 밤 늦도록 거리마다 많은 사람들이 밤거리를 즐기며 통금 의 해방을 맘껏 누리는 풍경을 연출했다. 야간통행 금지의 폐지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1960년대 제주도와 충청북도에서 먼저 해제 되었다. 또 수출산업과 관련된 수송 수단과 일부관광지가 해제되었고, 88 서울 올림픽에 대비하여 대한민국의 치안 안정과 안보 확보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폐지를 결정하게 되었다. 야간 통행 금지 폐지는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국가 안보와 치안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 적으로 나타내는 의의가 있고, 실제적으로 경제활동이 활성화되었지만, 에 너지 사용량 증가, 향락적인 사회환경조성, 청소년 범죄등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1863년 1월1일 링컨, 노예해방 선언 링컨 미국 대통령이 앤티담 전투에서 북부군이 승기를 잡자 그 이튿날 1862 년 9월22일 ‘노예해방 예비선언’ 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1863년 1월1일 이 후 부터 미국 연방정부에 대해 반란 상태에 있는 여러 주의 노예를 전면 해방 한다는 내용으로 이것은 연방에서 탈퇴한 남부의 여러 주가 연방에 복귀하 지 않으면 노예해방을 선언하겠다는 경고였다. 반란 상태에 있는 주에서 해 방된 흑인은 폭력을 삼가고 적절한 임금으로 계속 일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 도 있었으며 흑인들의 연방 군대 입대를 허용하고자 하는 뜻도 있었다. 결국 흑인이 북군 병력에 흡수하게 됨으로 북군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도 됐다. 예 비선언 발표 후 자치주가 이에 응하지 않자, 링컨은 1863년 1월1일 흑인 노 예 해방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 선언은 북부인들에게는 명분없는 전쟁 이었던 남북전쟁에 도덕적 명분을 남기는 계기가 되었고 자유와 인권을 지키 고자 했던 미국 독립전쟁 때 처럼 같은 전쟁에 대한 열정을 가지게 되었다. 사 실 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은 미 연방 대통령으로서미 연방을 수호한다는 현 실적인 목표를 위한 전쟁의 부수적인 산물이었고 인도적인 명분에서 출발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북부의 산업 자본가와 남부의 대지주 사이의 경제적 이해대립이 전쟁으로 폭발한 뒤에 그 의미를 찾아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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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2021년 송년의 밤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강명숙)은 지난 12월 12일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은 2002년 38명의 회원으로 창

일요일 써니베일의 도메인호텔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다.

립되었으며, 지난 20년간 지역 안전봉사상(Community Safety

이날 행사는 50여 명의 회원과 귀빈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1부 라 이온스클럽 소개와 2부 여흥으로 진행됐다.

Service Award)으로 주류 사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사회봉사 장학금(Community Service Scholarship)을 지급하고 있 다. 또한 매월 이사회와 월례회로 모여 봉사활동을 의논하고, 세미

정성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파티는 황성환 초대회장의 클럽 소

나를 통해 지도력을 개발하고 있으며 Hiking과 독서 클럽, 골프 모임

개, 강명숙 회장과 백현기 준비위원장 인사말, 귀빈소개를 이어 한해

및 일일 관광과 여행 등을 통하여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를 돌아보며 회원들의 활동 모습을 슬라이드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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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교사 사은의 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황희연)는 12월 5일(일) SF공항

자와 선생님들 덕분이다"며 "팬데믹 기간의 어려움에도 차세대 교육

힐튼호텔에서 2021 총회와 창립 30주년 기념 교사 사은의 밤 및 후

을 위해 열정과 시간을 온전히 바친 일선의 교사 선생님과 학교 운영

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교장 선생님을 환영하며, 일 년 동안 수고

북가주 협의회의 이경이(2,4,5대), 정해천(10), 이정옥(15), 장은영

하신 우리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인사했다.

(16,17) 전 회장 포함 150여 명의 교사가 참가한 이번 사은의 밤은

근속 교사상(5년 근속), 모범교사상, 퇴임 교장 감사장 수여가 있었

오후 4시 총회, 5시 교사 사은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으며, 손민호 부회장의 진행으로 교사들의 퀴즈대회, 김일현 교사의

황희연 회장은 "협의회가 30주년을 맞이한 것은 전직회장, 학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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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용 공연, 조덕현 간사 주도의 노래 부르기에 이어 김일현 교 사의 왈츠 배우기 등으로 한 해의 마무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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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 한글담은 작품 및 UCC 대회 시상식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12월 11일(토) 오후 3시에 마운틴뷰의 새누리한국학교에서 2021 한글담은 작품대회 및 한국알리기 UCC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맞게 성황리에 치뤘다. 이날의 시상식은 지난 10월에 있었던 제1회 한글사랑 한글 담은 작 품 대회는 총 119편 중 2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 2021 UCC 대회는

교육원에서 실시한 시상식은 강완희교육원장의 인사말과 윤상수 샌

총 53편 중 1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프란시스코 총영사의 축사로 수상자와 가족, 주말 한국학교, 미국 공

SF 교육원은 미국학교 한국어교사 양성연수를 신청받아 12월 9일부

립학교, 교육원 한국어 강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터 17일까지 진행하며, 미국 공립학교 한국어교사 지원신청을 오는

국어와 한국문화 전파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자 하는 행사의 취지에

1월 10일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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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피스코, 신기욱 교수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UN 피스코(UN PEACEKOR)가 11일 저녁 팔로 알토 미첼파크 커뮤

박승남 SV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 부회장등의 축사에

니티 센터에서 스탠포드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신기욱 소장을

이어 강연이 열렸다.

초청,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가는 지혜: 코로나, 미중 갈등, 양극화 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신 교수는 바이든 정부는 북한에 관심이 크지 않고 미중 갈등과 대립 에 우의를 점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가능한 모든 제제를 가할 것이라

정승덕 UN 피스코 부의장(SF지부 회장)은 "UN 피스코는 재외동포와

고 주장했다. 신기욱 교수는 한국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반중 정서

모국인들의 네트웍 강화와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다양

가 고조되고 있지만 내년에 새로 탄생할 한국 정부는 경제적인 실리

한 사업과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를 고려한 신중한 대중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강연회는 에바다크로마 하프, 미얀마 무용단의 공연, 김덕룡 UN 피스코 의장의 화상 축사, 윤상수 총영사, 까르면 몬타노 밀피타 스 부시장, 로사 김 프리몬트 교육구 교육위원, 곽정연 SF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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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양극화가 심화된 한국 사회를 치료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는 적 폐 청산보다 사회 통합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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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부동산 융자 협회 송년의 밤 성황리 개최 북가주지역 부동산업과 융자업에 종사하는 부동산 융자협회(KARL,

Faria, Santa Clara County Association 회장의 축사에 이어 2부 오

회장 강상철. 부회장 박수경)는 지난 12일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징어게임 테마로 펼쳐진 여흥의 시간과 경품추첨, 장기자랑 등 다채

호텔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락, 메리서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감사패 증정식, 정광

행사는 백신 접종 확인 절차를 거치는 등 안전 수칙을 엄수하여 진행

용 부총영사, Joanne Fraser Silicon Valley Association 회장, Lisa

하였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무료 사진 촬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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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의 그림과 함께 하는 수필]

나의 몫 언제나 나쁜 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생기면 어쩔 수 없는 나의 몫이

것은 내가 해야 하는 몫이고 끝내야 하는 숙제라고. 늘 평안하기를 그

라 먼저 생각한다. 그렇게 시작하고 풀어나가면 조금이라도 덜 상처

리고 넓은 마음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또 다른 언덕을 넘어간다. 그렇

받고 힘들어하지 않을 것 같아 미리 주문을 걸어 놓는 것이다. 저마다

게 소소하니 다독이며 지나와 지금 여기 살고 있다.

살아가는 방법과 주위의 환경과 품고 있는 생각이 다르듯, 같은 문제 를 앞에 놓고 그것에 적응하며 지나가는 길이도 순서도 모두 제각각 이다. 품고 있는 문제들과 힘든 마음을 마치 없었던 거처럼 숨겨 놓지 만, 결국은 스스로 해결하지 않으면 다시 같은 문제 앞에 서게 되고, 후회하게 된다. 마치 꼭 읽어야 하는 두껍고 어려운 책을 끝낸 후 마지 막 책장을 덮는 후련함처럼, 삶의 숙제를 끝내고 덮어야 하는 것이다. 어릴 적 노는 것에 팔려 방학 일기 숙제를 제날짜에 맞춰 쓰지 않고 있

이제 다시 새로운 해의 시작이라고 1부터 되돌아간다. 12 숫자가 마 지막이지만 언제나 맨 앞에는 1이 함께 앞서며 걸어간다. 처음 시작 하면서 먹었든 마음을 잊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작년 한 해 다가온 좋지 않은 것들을 바람에 펼쳐놓은 이불의 먼지를 세차게 두드려 날 려 보내듯 툴툴 털어 버리련다. 그리고 살면서 부딪히는 좋은 일과 나 쁜 일 모두 순순한 나의 몫으로 받아들이며, 처음 먹은 마음으로 새 롭게 시작한다.

다, 방학이 끝나가는 마지막 주일이면 한꺼번에 몰아 쓰곤 하였다. 오 늘의 날씨는 흐림과 맑음과 비를 마음대로 만들었고 그날에 했던 일 들도 뒤죽박죽이었다. 그러나 마치 소설을 쓰듯 하루하루 지어낸 이 야기를 만들어 일기장 한 권을 끝낸 후의 후련하고 우스꽝스러운 당 당함을 기억한다. 꼭 해야만 하는 것이었는데 미루고 억지로라도 생 각하지 않으려 밀쳐 두었기에, 애꿎은 마음만 한동안 불편하게 보냈 던 것이다. 살면서 스스로 풀 수 없는 일이 생기거나 사람과의 관계에 휘둘리거나 진심이 통하지 않는 막막함에 휩싸이면 또 생각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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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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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 최의 행복한 쉼터 ]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에스더 최(수필가)

꽃이 예쁘다고 느끼는 것은 마음이 이미 꽃밭이라는 얘기처럼, 보고

를 그려낸다. 나는 이미 그에게 먹일 감기약을 손에 들고 있다. 며칠

싶은 이가 있다는 것은 온통 그의 그리움으로 물이 든 마음이라는 것

동안 먹일 가족들 음식으로 불고기와 갖가지 밑반찬을 준비해 놓았

일게 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한국행 아시아나항공에 몸을 실었다. 만

는데 냉장고가 깔끔히 비워져 있다. 또 철이 짓이다. 혼자서 자취하

남에 대한 간절함은 무서운 코로나의 공포를 뛰어 넘어 까다로운 입

는 친구가 안쓰럽다며 대식구의 양식을 통째로 들고 튀었다. 양심도

국절차도 넉넉한 인내심으로 통과하게 했다. 안전에 몰두해서 마스

없는 놈...나는 볼멘 소리를 하며 저녁 메뉴로 부대찌개를 준비한다.

크를 두개나 겹쳐 사용한 비행시간 내내 고른 숨을 쉴 수 없었지만, 도착한 인천공항 그 특유의 시린 겨울공기는 고단한 긴장감을 깨끗

오늘도 기복이 눈이 시뻘겋다. 눈동자에 초점이 없다. 걸음걸이도 술

이 날아가게 했다. 아~ 얼마나 그리웠던 나의 조국이던가.

취한 듯 비틀거린다. 밥맛이 없는지 국그릇만 휘젓고 있다. 어제도 날밤 새운 게 분명하다. "이그 정신 차려라" 등짝을 한대 후려친다.

오랜 고심 끝에 교통이 편리한 장소로 머물 곳을 정했다. 평상시 같

그래도 감각이 없다. 나는 다시 머리통을 세게 쥐어박는다.그래도 멍

으면 형제 집에 기거하면서 계획해 놓은 일정을 진행했겠지만 서로

때린다. 야동에 영혼이 뺏긴 녀석을 위해 컴퓨터 차단막을 설치해 달

간의 안전을 위해 익숙하지 않은 이 방법을 실행해보니 나름대로 여

라며 나는 전문가에게 부탁 전화를 돌리고 있다. 우리집의 유일한 모

유가 있어 마음이 편했다. 가장 신이 난 것은 매끼마다 앱을 통해 맛

범생 혁재가 방학기간 동안 동부로 여행을 간다며 일주일 동안의 밥

있는 음식을 배달해 주고 있는 친척과 친구들의 관심과 사랑이었다.

값을 빼달라고 한다. 그는 공부만 잘할뿐이지 사랑의 방정식엔 무식

드디어 나를 한국에 초대해준 특별한 날을 맞이했다. 이순의 나이로

한 낙제생인 것 같다. 이제부터 혁재가 가장 좋아하는 해물탕 식단은

입문하는 축하카드와 함께 꽃바구니와 선물 상자가 속속 도착했다.

완전 빼버릴 테다. 여행하는 그를 위해 두둑한 용돈을 준비 둔 걸 사

한번에 모두를 만날 수 없는 시국이라 몇몇이 짝을 나눠 호사스러운

회성이 없는 녀석이 알 턱이 없다.

이벤트를 베풀어 주는 그들의 지혜와 배려에 감격이 넘쳐서 눈물까 지 난다.

세월이 꽤 흘렀다. 그들이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군복무 후 결혼을 해서 하나 둘 아이들까지 낳아 행복하게 산

'금쪽 같은 내 새끼들~ 정말 잘 컸네...' 지난 일들이 어제 찍은 영화

다는 소식에 마음이 훈훈하다. 더구나 먼 타국 땅에서도 캘리포니아

처럼 눈 앞에 선명하게 펼쳐지기 시작한다. 성우가 엄청 좋아하는 빗

주 우리집에서 만나 쌓은 서로 간의 돈독한 우정과 나를 향한 효심에

방울이 하나 둘 뿌리기 시작한다. 어느새 빗줄기가 점점 거세진다.

감격이 더해진다. 평소 존경하는 나태주 시인의 글이 떠오른다.

창밖을 응시하고 있던 성우는 참다못해 차가운 빗속으로 달려나간 다. 음악을 전공하는 성우는 특별히 빗소리를 들으며 창조적인 악보

사랑에 답함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시간에 도돌이표가 주어진다면 나는 다시 밥집 엄마가 되고 싶다. 구 수한 된장찌개에 잘 익은 김치 한가닥을 따끈한 밥 위에 올려주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굴비살을 발라 입안에 넣어주면 엄지척을 들어 올렸던 그들이 있어서 나는 행복했다. 그리고 지금도 행복하고 앞으 로도 행복하다. 그런데 이 한마디는 살짝 귀뜸하고 싶다. '사랑 참 힘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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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칼럼 ]

지구에서 기가 가장 센 곳

세 도 나 SEDONA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좋은 기운을 받으며 한해를 시작하려는 분 들의 가족여행지로 애리조나주의 세도나를 추천한다. 대지에서 기 가 올라오는 곳을 볼텍스(Voltax) 라고 하는데 지구상에는 모두 21 개의 강력한 볼텍스가 있고 그 중에 4개가 이곳 세도나에 모여있다 고 한다. 세도나의 유명한 바위산들이 모두 볼텍스 지역인데 그런 기 의 작용에 민감한 사람들은 차를 타고 세도나에 들어갈 때에 이미 그 에너지장의 경계를 느낄수 있다고 하니 이곳이야 말로 정말 신비한 곳이다. 세도나의 4대 볼텍스 지역은 ‘벨락’’대성당바위’’에어포트 바

이 준 총괄이사 푸른투어 서부본부

증을 느낄 정도라고 하니 정말로 신비한 지구상의 한 곳이라 하겠다. 세도나에 들어서면 우선 붉고 웅장한 산세에 기분이 압도당하는 느 낌이다. 예전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원주민들인 나바호, 아파치, 야바파이 등의 인디언들은 자연의 치료에만 의존했던 터라 이런 특 별한 산세에 둘러싸인 볼텍스 지역을 매우 신성한 곳으로 숭배하였 고, 이곳에서 신령한 사람 즉 무당들의 매우 엄격한 주술적인 병 고 침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위’’보인튼 케년’이라고한다. 이중에 벨락은 세도나를 찾는 관광객이

세도나가 정식으로 지도상에 이름을 갖게 된것은 1902년이었으며

라면 반드시 들리는 곳인데 이곳이 명상가나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

그당시 주민의 수는 2백여명을 헤아릴 정도였다. 1920년에 들어서

는 이유는 ‘벨락’에서는 누구나 땅에서 솟아나오는 특별한 에너지를

면서 할리웃의 영화촬영이 이곳에서 시작되고 점차 찾아오는 사람

쉽게 느낄수 있다고 한다. 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그 센 기에 어지럼

이 늘어났다. 전기가 들어온것이 1936년, 전화가 가설된것이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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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이며 이때부터 이곳에 와서 삶터를 찾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기 시

고 종교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특히 기후가 온화하고 습도가 낮으며

작 했다. 1978년 세도나의 인구가 5천명을 오르내렸는데 1990년대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와 천연적인 아름다운 경치때문에 돈 많은 부

에 이르러 거주인구는 증가했고, 이곳을 찿는 관광객의 숫자는 연 3

유층의 노인들이 많이 몰려들어 해마다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백만명을 넘게 되었다.

이다. 이곳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55세라고 하니 가히 노인들의 천

세도나라는 이름은 우리 한국인들에게는 같은 이름의 자동차로 더

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익숙하게 알려져있다. 세도나라는 이름은 예전 이곳에 처음 이주하

시내를 관통하며 흐르는 오크강물은 신성하고 붉은 장엄한 봉우리

여 살던 쉬니블리라는 백인 가족이 이곳에 정착하여 우체국을 세우

들의 그림자를 담은 채 사계절 흘러내리고 수많은 관광객들의 편의

고 마을을 형성하였는데, 그의 부인의 이름을 따서 세도나라는 이름

를 위한 식당이나 숙박업체들 또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여 이곳을

을 붙였다고한다. 현재 이곳 주민들 중에는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수많은 호텔과 함께 가족단위로 머물며 즐길

을 빼고는 대체로 화가나 사진작가들이 많고 대 자연속에서 신비한

수 있는 작은 집들이 있어 취향대로 머물수 있고 특별한 기를 받으며

힘을 찾고자 하는 수련가, 명상가, 초자연의 힘을 믿는 신봉자, 그리

보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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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2022년

트렌드를 만나다 호보당당(虎步堂堂) 호랑이 걸음처럼 당당하게 나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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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머니러시 (Incoming! Money Rush) 사람들이 투자와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 N잡에 나서며 수입의 파 이프라인을 여러 개 구축하여 자산을 늘리고자 하는 현상으로 돈은 목적이 아닌 자신의 성장과 자아실현의 수단으로 새롭게 작용하고 있다. 한정된 시간과 더 많은 벌이를 만들기 위해 자기 관리의 중요 성도 커지게 되었다.

3. 득템력 (Gotcha Power) 상품 과잉 시대에 값비싼 제품을 사는 능력보다 희소한 제품을 얻을 수 있는 득템력이 중요해진 시대다. 이는 돈만으로는 부를 표현할 수 그 어느때 보다 다사다난 했던 2021년이 저물었다. 계속 되었던 코로나와의 전쟁은 연말까지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 이까지 더해져 그 끝을 알 수 없는 답답함을 주기도 했으며 기후 변 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 대형 산불과 토네이도 등의 자연 재해는 세

없는 현대판 신소비 기술로 소비자의 차별화 수단이 금전적 지불 능 력에서 희소한 아이템이나 경험을 획득할 수 있는 능력을 문제로 확 장되고 있다는 시대적 의미를 담는다.

계 곳곳을 할퀴었고 물가 상승과 불안정한 경제 상황 등의 수많은 사

4.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회적 어려움들이 더해져 우리를 더욱 힘들고 답답하게 하기도 했다.

도시 생활에 시골을 곁들인 러스틱 라이프. 도시와 단절되는 것이 아 니라 일주일에 1-2일이라도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며 시골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바라는 전 세계 인류의 간절한 염원을

생활을 도시 생활에 곁들이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나노

담아 2022년 새해가 밝았다. 2022년 임인년은 ‘호랑이’의 해이다.

사회, 머니러시 등 피곤한 삶 속에서 자연과 시골이 주는 여유와 편

용맹함과 위엄을 두루 갖춰 백수의 왕으로 불리는 호랑이의 기상을

안함을 추구하는 러스틱 라이프를 통해 과밀한 주거, 업무 환경에서

받아 새롭게 시작될 2022년의 트랜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트랜

고통받는 대도시나, 고령화와 공동화 현상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지

드 코리아 2022’ 가 선정한 2022년 트랜드 키워드 10가지를 소개

방자치 단체 모두에게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한다.

5.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1. 나노사회 (Nano Society) 나노사회는 사회가 하나의 공동체적인 유대를 이루지 못하고 개개 인, 즉 나노 단위로 조각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점점 더 개인이 오롯이 살아남아야 하는 환경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의미를 말한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중 하나로 개인화가 앞당 겨지고 사회 공동체가 결속력을 잃게 되면서 같은 생각을 가진 소수 간의 소통이 더 많아지고 있다.

지금은 즐거운 건강 관리의 시대! 건강을 위해 절제하거나 고통을 감 수하는 것이 아니라 이왕 하는 거라면 쉽고 재미있고 실천 가능한 건 강 관리를 선호하는 트렌드이다. 과거에는 건강과리의 주목적이 다 이어트였으며 이를 위해 음식을 억제하거나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 로 해야 했지만 이제는 건강 관리를 할 때에도 즐거움을 추구하면서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해나가고자 하는 방법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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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6. 엑스틴(X-teen Generation)

9. 라이크커머스(Like Commerce)

90년대 문화의 주인공이었던 엑스세대의 귀환. 새로운 기술 혁명의

라이크커머스는 ‘좋아요’로 부터 출발하는 새로운 커머스로 진정성

정착이 엑스틴에게 달려있다는 뜻이다. 엑스 세대는 현재 소비 사회

있는 소통이 경쟁력이 되는 세상을 의미한다. 이는 소비자 개인이 독

의 중추 역할을 하면서 Z세대인 하이틴 자녀와는 문화 공유도 하고

자적으로 상품의 기획, 제작, 판매를 총괄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있다. 무엇보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기술 혁명에 디지털과 아날로

내고 있는 것으로 소비자 주도의 유통 과정을 동료 소비자들의 ‘좋아

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엑스 세대가 들어가 정착하는 순간 새로

요’ 에서 출발한다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이제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운 기술의 트렌드들은 우리의 일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좀 더 나은 상품이 아니라 가장 나다운 상품을 만났을 때 지갑을 열 고 있다.

7. 바른 생활 루틴이(Routinize Yourself) ‘루틴’은 매일 수행하는 습관이나 절차를 의미한다. 외부적 통제가 사

10. 내러티브 자본(Narrative)

라진 상황에서 스스로 일상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요즘 사람들을 ‘바

내러티브는 매리엄-웹스터 온라인 사전에 의하면 이야기 자체를 넘

른 생활 루틴이’ 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

어 특정한 관점이나 가치관을 반영하고 이를 고취하는 방식을 말한

인 수업, 재택 근무, 근로시간 축소 등 개인의 자유가 더 높아지면서

다. 이는 이야기가 표현된 내용 자체라면 내러티브는 내용을 담는 형

스스로 자기 관리를 하며 소소한 성취를 인증하고 미세행복을 추구

식이라는 뜻이다. 이런 내러티브가 기업과 경제의 가치 평가에 적극

하는 등 스스로의 다양한 목표가 중요해진 세상이다.

반영되는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상품의 스토리나 CEO의 말보다 그 회사가 가진 제품과 경영의 진정성이 중요해졌다. 그 진정성이 내

8. 실재감테크(Connecting Together through Extended Presence)

러티브로 확인되면 소비자는 제품을 사고 주식을 산다. 감성과 상징 그리고 가치에 어필하는 강렬한 내러티브가 개인과 기업뿐 아니라 모든 브랜딩 영역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언텍트가 일상의 당연한 일부로 자리 잡은 지금 시공간의 물리적 한 계를 극복하고 완전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기술, 실재감테

예상할 수 없는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은 더 나은 길을 찾고

크가 소비자와의 관계를 만드는 핵심 기술로 대두하고 있다. 현실과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새롭게 밝아

가상의 연속성을 구현하는 일련의 기술들을 아우르는 아날로그 실

온 2022년, 다양한 트렌드를 살펴보며 나만의 희망찬 계획을 세워

재감테크는 가상공간을 창조하고 감각을 자극하며 디지털데이터와

힘차게 출발해보자.

아날로그 방식을 혼합하는 등 인간 생활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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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l December, 2021)

Summer BIG Event Exp. 08/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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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칼럼 ]

미래를 바라본 리모델링 데빌 컨스트럭션 대표 디자이너 김원영

전화벨이 울렸다.

도해 보는 것이 후회 없는 도전이 될 것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우리 집 리모델링을 하려고요. 최대한 빨리 시작하면 좋겠는데…”

수 있다면 그 길은 그렇게 험난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실패하

라며 연락 온 고객은 다른 업체에서 꽤 크게 돈을 들여 리모델링하고

지 않기를 원한다. 조심하고 걱정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리모델

새집으로 이사한지 일년이 조금 넘은 분으로 우연히 나의 고객의 집

링은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과 시간에 대한 큰 투자이기에 그 사용

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 분이었다. 세를 주고 있던 집이 비어있고 그

자와 그 시간만큼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 과정이 필요하다.

집을 고쳐 이사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얼마전 맡았던 프로젝트에서 미국인 노부부가 이번이 생애 마지막 리모델링이 되지 않겠냐며 집안의 모든 턱을 없애 달라고 했다. 혹시

“이사하신지 얼마 안 되셨잖아요?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니죠?” 같은

라도 휠체어를 타게 될 경우를 생각해서 욕실도 배스텁을 없애고 샤

동네에 있는 집, 크기는 조금 더 작은 집이라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워실로 만들어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이런 생각

공사 경험과 인지도 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업체를 통해 리모델

은 들기도 전에 회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보다 더 건강해 보이

링한 고객이 왜 나에게 공사를 맡기는 것일까?

셨는데 미리 준비한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상담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유명한 업

여기까지 읽고 눈치가 빠른 독자들은 미래를 내다본 리모델링이라

체라 믿고 시작했고 트랜드라고 하니 따랐다는 것이다. 주변 지인들

는 오늘의 주제에서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두 가지 포인트를 알아냈

도 대부분 그 업체와 리모델링을 했고 한두 번 놀러 가 언뜻 보기에

을 것이다.

는 고급 자재에 돈을 쓴 티가 나고 그럴듯해 보였다고 했다. 하지만

맞다. 디자인은 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이 함께 가는 것이다.

막상 살아보니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동선에 대한 배려도 없어 불편

못생겨도 불편해도 실패한 디자인이라는 사실을, 그 두 가지의 요소

하고 자신은 화려한 디자인이 쉽게 싫증 나더라는 것이다.

가 생명력이 너무 짧아도 투자에 실패한 공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 기 바란다.

한번을 고치면 오랜 기간 살게 되는 곳이 집이다. 지난 20년간 많은 고 객을 만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변함없이 하는 첫 질문이 있다. “이 집에서 몇 년 정도 살 계획이신 가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수많은 SNS를 통한 정보의 홍수로 과거보다도 더 빠르게 트렌드가 바뀐다. 특히나 우리가 접하는 대부 분의 정보는 대중성이 강하고 거기에 익숙해져 버려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놓치기 쉬운 환경에 살고 있다. 다른 사람과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과연 안전한 선택일까?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이웃집의 디자인을 따라 하는 것이 매일 눈 을 떠 하루를 시작하고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 필요한 답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지금의 트랜드보다 몇 년 앞선 디자인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아직 아무도 하지 않았던 디자인이어도 좋다. 내게 필요한 디자인이라 면 더 좋다. 최소한 이미 지나가는 트렌드를 따르지는 않았으면 한다. 새로운 트렌드가 왔을 때 정말 그 집에 들어가기 싫어질 수도 있다. 리모델링하는 자체가 도전이다. 이왕 시작한 도전이라면 겁내지 말고 한두가지 정도는 과감하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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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칼럼 ]

만성피로증후군, 어떻게 관리하지? 예일한의원 이윤선 한의사

쉬어도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 느껴보신 적 있나요? 휴식으로

복사뼈 위로 세손가락 너비만큼 올라와서 아킬레스건 바로 앞쪽을

회복되는 일반적인 피로와 달리, 아무리 쉬어도 쉽게 풀리지 않는 피

마사지 해주면 좋습니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가슴이 자주

로를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특별한 원인 질

두근거리며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꾸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

환 없이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적 또는

우에는 정신적 피로감을 더욱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 경우엔 리치,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

소고기, 아마란스 씨앗, 굴 등의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혈자리는 양

합니다. 보통 기억력 또는 집중력 저하, 정신적 육체적 활동 후 극도

눈썹 사이, 손바닥쪽 손목의 주름 위에서 새끼손가락쪽의 힘줄 바로

로 심해지는 피로감, 개운하지 않은 수면, 근육통, 부종이나 홍반이

안쪽의 오목한 곳, 종아리 안쪽면에서 복사뼈 위로 네 손가락 너비만

없는 다발성 관절통, 심한 두통,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 중 4가지 이

큼 올라온 곳을 마사지 해주세요. 안색이 창백하고 잦은 기침과 함께

상을 동반할 경우를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만성피로증

묽고 하얀 가래가 있거나 목소리에 힘이 없으며, 큰 활동없이도 땀이

후군은 피로감을 느끼는 다양한 상황을 아울러 일컫기 때문에 정확

잘 나고 식욕이 없는 경우에는 둥굴레, 호두 등이 좋습니다. 도움이

한 원인 규명이 어렵고 당장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도 없는 것이

되는 혈자리는 손바닥쪽 손목의 주름 위에서 엄지손가락쪽의 힘줄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증상을 완

바로 바깥쪽의 오목한 곳과 엄지발가락쪽의 발등과 발바닥이 만나

화시키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의학적인 관점에

는 중간 선상에서 발가락과 발등뼈 관절의 아래로 오목한 곳입니다.

서, 우리 몸의 정기가 부족해서 오는 ‘허증’ 만성피로증후군의 대표적 케이스에 대한 자가관리법을 식이와 혈자리 위주로 소개해 드리고

공통적으로 곡물류와 콩류, 동물의 간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자 합니다.

비타민 B1(Thiamine)은 탄수화물 대사에서 중요한 보조인자 역할 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성을 도와 피로감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첫째로, 신체적으로 피로를 자주 느끼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손

반면 소화에 부담이 되는 기름진 음식, 너무 맵거나 찬 음식, 유제품

발바닥에 열감이 잘 느껴지면서 밤에 땀이 잘 나고 현기증과 이명 등

등과 간에 부담이 되는 알코올, 당도 높은 음식 등은 피로감을 가중

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 때 구기자, 오디, 검은깨 등이 도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로감을 동

움이 됩니다. 혈자리 마사지는 발목의 안쪽 복사뼈와 아킬레스건 사

반하는 모든 증상에 두루 도움이 되는 두 혈자리를 소개해 드리자면,

이의 오목한 곳과 안쪽 복사뼈 바로 밑의 오목한 곳, 무릎 오금주름

손등에서 엄지와 검지손가락 뼈가 만나는 곳 앞의 살 부분과 발등에

의 안쪽 끝 자리를 위주로 해주면 좋습니다. 다음은 허리와 무릎이

서 엄지와 둘째 발가락 뼈가 만나는 곳 바로 앞의 오목한 곳 입니다.

시리지만 추위를 잘 타고, 특히 수족냉증이 있으며 소변이 맑고 하체

이 두 혈자리는 좌우를 반대로 해서 함께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

가 잘 붓고, 새벽녘에 설사 또는 묽은 변을 보는 경우입니다. 이런 분

다. (오른 손등과 왼 발등, 왼 손등과 오른 발등)

들은 생강차, 장어, 쌀로 만든 음식 등을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을 따뜻하게 해서 드시고, 허리와 엉치사이(lower

현대사회에 만연해있는 고질병, 만성피로증후군. 꾸준하고 작은 실

back) 그리고 아랫배 쪽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세요. 혈자리는 안쪽

천으로 모두들 조금 더 기운찬 나날이 되시길 바라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 아보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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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칼럼 ]

“주택 구매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중요 사항!”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사장

11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 BEST 수상 2020 & 2021 미국 전역 1등상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전화 문의 ; (408) 561-0468 이메일; annieisyourrealtor@gmail.com

실리콘밸리의 한인들의 경제력이 빠르게 성장함과 동시에 임대 주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가능하다면 지붕에 직접 올라가서 보는 것이

택의 매년 폭등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문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육안으로라도 자세히 봐야 한다. 대부분 지붕

가들은 주택을 구매할 때 입주 후 드는 수리비를 생각하지 않고 집을

널이 얼마나 오래되고 떨어진 곳이 없는지 살펴보지만, 실제 가장 중

덜컥 사면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한다. 이에 아래 사항

요한 것은 지붕 선이다. 지붕 선이 내려앉아 있으면 문제가 크다. 구

을 잘 명심해서 주택 구매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를 반

조적 결함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지붕 선에 문제가 있으면 지

드시 확인해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붕을 뜯어내고 새로 구조공사를 해야 한다. 지붕 선이 곧은지를 알아 보려면 반듯한 종이를 눈앞 1피트 정도 앞에 대고 지붕 선과 맞춰보

1. 수리비 생각을 반드시 하라; 집은 막상 계약을 맺고 나면 이전에

면 된다. 만약 일치하지 않고 굽었다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 할

안 보이던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수리비가 거주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지붕 널이 빠지거나 이상이 있는지도 살펴본다. 뒤틀리거나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면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겠지만 새 주인이 고

이상이 있다면 교체가 머지않았다는 증거다. 또한 곰팡이나 풀 같은

쳐가며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집을 살 때는 계약 전에 전

것이 지붕 위에서 자라고 있다면 멀지 않아 지붕은 상하게 되고 교체

문적인 인스펙터로부터 집 전체를 인스펙션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

를 해야만 한다. 또 굴뚝은 브릭이 헐겁거나 금이 가거나 모르타르가

법이다. 인스펙터에게 점검을 맡기기 전에 집을 구매하려는 바이어

부식되지 않았는지를 살펴야 한다. 셀러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한다

가 집안 전체를 다니면서 세밀히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 바이어가 먼

는 전제하에 망원경을 사용하면 잘 보인다. 굴뚝 덮개, 지붕과 굴뚝의

저 문제점을 발견함으로써 셀러에게 수리를 요구할 수도 있고, 또 만

이음새도 관찰 대상이다. 또한 지붕에서 내려오는 물받이 홈통도 점

약 있는 상태대로(as is) 사는 경우라면 일단 문제점을 살펴보면서 주

검해야 한다.

택 구매 후 들어갈 비용을 책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실내 점검은 벽과 천장의 균열과 누수부터 보자; 실내 벽과 천장 2. 대지의 축대는 반드시 살펴라; 대부분의 바이어가 쉽게 지나치기

도 잘 살펴봐야 한다. 실내 벽, 특히 천장과 맞닿는 부분에 균열이 있

쉬우나 반드시 집의 기초를 살펴봐야 한다. 특히 지대가 높아 축대가

다면 기초가 제대로 놓여있지 않거나 집의 골조 어딘가에 이상이 있

있는 경우에는 집터를 지지하는 축대나 지지대에 균열이 있는지 살

다는 증거다. 천장이나 벽에 물 흐른 자국이 있다면 물이 새거나 이

펴야 한다. 기초에 작은 문제라도 있게 되면 이것이 언젠가는 큰돈을

전에 물이 샜던 것을 고친 것으로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특

들여서 고쳐야만 하는 일로 커지게 된다.

히 누수는 주택을 크게 상하게 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의

3. 큰 나무의 뿌리 방향을 살펴라; 물이 흐르는 배수 상태나 큰 나무 등이 있는 조경도 살펴야 한다. 대지의 경사나 정원의 높낮이가 집 방향으로 기울어 있을 때 비나 눈이 오면 물이 빠지지 않고 집 쪽에 고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대지나 정원 한편의 흙을 깎아내거나 축 대를 새로 쌓는 등의 큰 공사를 해야만 한다. 물이 밖으로 잘 흘러나 갈 수 있도록 대지 경사면을 조정하는 공사나 배수시설 공사는 집 규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플러밍을 확인하지 않고 집을 산다면 나중에 후 회할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집을 팔 때 상하수도관을 새로 깐 뒤에 집을 내놓는 셀러는 많지 않다. 따라서 상수도관의 수압을 확인해서 약하면 누수 부위가 있는지를 조사한다. 하수도관이 집 어딘가로 샐 때는 반드시 원인을 규명해서 고쳐야 한다. 주택을 붕괴시킬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모가 크고 난공사일 경우 큰 비용이 들기도 한다. 또 큰 나무는 시원

6. 전기 장치는 최신식 설비가 안전하다; 전기는 최소한 100암페어

한 그늘을 만들고 조경에도 좋지만, 주택의 기초

이상 되는 서비스 패널이면 바람직하다. 구식 퓨즈 패널 대신 신식

나 상하수도관을 파괴하기도 한다. 큰 나무

서킷 브레이커로 된 집이 좋다. 구식 너브 튜브(knob-and-tube) 와

들이 있으면 뿌리가 퍼진 방향과 상하

이어링은 위험하고 신식으로 교체하는 비용도 많이 든다. 집 안에 있

수도와의 설치 방향 등을

는 콘센트 전기 구멍은 3개짜리가 2개짜리보다 안전하다.

비교해 보는 것이 바람 직하다.

7. 이중창은 난방비 부담을 줄여준다; 추운 겨울을 고려해 문과 창문 도 세심하게 점검하면 좋다. 유리가 한 장으로 된 구식 창문은 에너

4. 지붕 선이 내려

지 소모가 매우 많다. 이중창이나 단열재가 들어간 창문으로 바꿔야

앉았는지 점검하

만 겨울철 난방비용을 줄일 수 있어 목돈이 들기 때문에 집을 구매하

라; 지붕과 굴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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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전 이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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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여드름에서 피부암까지

피부병 퇴치 대작전 피부만큼 민감한 신체기관이 또 있을까? 잠이 조금만 부족해도 혹은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도 피부가 나빠진다. 우리는 사람의 건강을 측정할 때 얼굴이 어떤지를 먼저 살핀다. 이른바 낯빛이라고 불리는 얼굴색은 건강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피부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부족한 것 이 무엇인지 혹은 과다한 것이 무엇인지 모든 것이 피부로 드러난다. 그래서 피부는 항상 가꿔줘야 하는것이며 깨끗한 피부는 건강을 유 지해야만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피부를 위협하는 각종 피부병과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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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로서 표피층의 잡티와 여드름을 없애준다. 피부탄력을 증가시켜 잔 주름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다.

피부에 나면 신경 쓰이는 여드름. 여드름은 심각한 질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피부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여드름을 잘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원칙들도 있는데 일반적인 건강상식을 크게

못 관리하거나 억지로 짜는 등의 행동을 하면 피부가 망가져 버리는

벗어나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 받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좋다. 기름기 있는 음식과 지나친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피지선 샘 단위의 만성 염증질환이다. 다양한 피부 변화가 나타나며 이에 따른 후유증으로 오목한 흉터 또는 확대된 흉터를 남 기기도 한다. 피지선이 모여 있는 얼굴, 목, 가슴 등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사춘기에 발생한다. 사춘기 청소년 85%에서 관찰될 정도로 흔 한 것이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성인 여드름도 늘어나는 추세다.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 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 해다.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모낭이 막히면 여드름의 기본 병 변인 면포가 형성된다. 면포는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를 이야 기 한다. 결국에는 이 면포가 여드름이 되는 것이다. 부모님이 여드 름이 많았다면 자녀에게도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른바 가족력이다. 화장품을 많이 사용한다면 화장품의 성분이 여 드름의 원인이 되는 지를 살펴봐야 한다. 과도한 세제나 비누의 사용 도 여드름의 악화 원인이 된다. 여드름의 치료는 크게 바르는 약, 먹는 약, 외과적 치료로 나뉜다. 바 르는 약은 여드름 균에 대한 직접적인 살균효과를 하진 것으로 각질 을 벗겨내 피지 배출이 잘 되도록 하는 작용을 하는 것들이 많다. 먹 는 약 또한 비슷한 효과를 낸다. 여드름 균을 살균하여 염증을 줄여 주는 것이 주요한 효과다. 그러나 임신 시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 어서 약물 투여 시작 1개월 전부터 투여 중지 1개월 후까지는 피임 이 필요하다. 여드름의 외과적 치료는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필링. 한국 말로 하면 화학 박피라고 불리는데 피부를 한꺼풀 벗겨내어 흉터없 이 여드름을 치유할 수 있게 해준다. 피부광 레이저는 레이저 에너지 가 미세한 광선으로 표피를 통과해서 진피층 깊은 곳까지 전달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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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도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가려 워서 긁으면 더욱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보통 나이 가 들면서 호전되거나 업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커서도 계속 되는 경 우도 있다. 성인기까지 아토피 피부염이 남는 경우에는 얼굴에 홍반 과 홍조가 나타나는 경향이 많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모습, 피부염 치 료를 위한 호르몬제, 명역조절제, 항히스타민제, 국소 면역조절제 등 이 사용된다. 국소 스테로이드와 전신 스테로이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기본 이다. 국소 스테로이드는 치료 부위에 직접 바르기 때문에 효과가 빠 르지만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에 사 용해야 한다. 특히 얼굴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 해야만 한다. 전신 스테로이드의 경우는 복용하면 빠른 호전을 보이 지만 줄이거나 끊으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면역 억제제는 스테로이드제에 비하면 효과가 떨어지지만 기존 스

아토피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만성적이며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증과 피부건조, 습진 등을 동반한다.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며 유병률이 전세계 인구의 20%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토피의 원인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유전적인 요 인이라는 의견을 비롯해 면역기능의 이상,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연구결과는 실내에 서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피부건조로 인한 가려움증. 낮 동안에는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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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로이드 연고에서 나타나던 부작용이 없어 예민한 피부에 자주 사 용되고 있다. 생활습관의 개선 또한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환경 및 생 활 습관에서 악화 요인을 제거하는 것. 아토피 피부염은 급격한 온도 나 습도의 변화, 스트레스,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 세제나 비누 등에 의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동물의 털 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흔하므로 경계해야 한다. 이에 더해 피부 보습도 절대 빼면 안 되는 중요한 요소다. 보습제를 자주 바르고 너무 자주 목욜을 하거나 샤워를 하면 피부 건조의 원인 이 될 수 있으니 적절한 목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 후 3분 이 내에 바셀린이나 오일을 발라 수분이 피부를 떠나지 않도록 한다.

아토피와 식생활

아토피 예방법

아토피는 식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알

1) 지나친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악화될 수 있다.

려졌다. 특히 특정한 음식물들이 아토피를 악화시킨다 는 연구결과도 많이 나와 있다. 다양한 음식물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 시킬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계란 흰자, 우

2) 면제품이 아닌 속옷, 거친 화학섬유 옷 등과 목욕 시 타올로 밀거나 손으로 긁 는 자체가 병변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유, 밀가루, 땅콩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3)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으며 모직이나 나일론 등

이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직접 먹었을 때 증상의 악화

의 합성섬유로 된 의류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의 악화가 보이 지 않는다면 음식물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

4) 가족 간이나 학교에서의 긴장 상태, 입시준비에 대한 긴장감 등 스트레스가 긁 는 행위를 유발할 수 있다.

의심되는 음식물이 있으면 검사를 통해 원인 항원을 밝 힐 수 있지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더라도 직접 먹 었을 때 증상이 없다면 먹어도 된다. 특히 소아의 경우 심하게 음식물을 제한하는 경우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 아토피의 증세를 어느 정도 호전 시킨다고 알려진 음식 들도 있다. 미역은 혈액 속 독소를 배출하고 요오드 성분 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미역 뿐만 아니라 다시마나 파 래, 김과 같은 해조류도 비슷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아토 피 환자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

5) 피부 감염 특히 피부의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이 피부 병변을 악화시킬 수 있다.

6) 더운 실내 환경, 두꺼운 이불, 밀봉이 강한 의복, 기타 땀을 유발하는 상태와 고 열 등이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 요인이 된다.

7) 알레르겐(원인 알레르기 물질)이 악화시킬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알레르 겐으로는 집먼지 진드기가 중요하고, 일부에서는 음식물이 원인이다. 대표적으 로 우유, 계란, 밀, 견과, 해산물 등이 있고, 식품첨가물, 방부제 등도 이에 속한다. 추정되는 물질을 먹은 후 30분에서 수시간 이내에 피부에 가려움증과 발진을 일 으킬 수 있다.

부하며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 수분이 많아 피부 보습효과

어떠한 피부 자극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

를 볼 수 있다. 토마토는 끊는 물에 5분에서 10분 정도

로 악화요인을 잘 이해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

익힌 뒤 주스 형태로 마시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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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건선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병으로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원인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되어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피부 세포가 빠르게 자라나서 피부위에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 게 된다. 한 번 건선이 시작되면 퍼져나가기 시작하는데 많이 퍼지는 경우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경과를 거치 면 건선은 만성적으로 진행된다. 가려움증은 다른 피부병에 비해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건선의 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쓰이는데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를 시작으로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 약을 먹는 전신치료 등이 쓰인다. 모든 방법들 을 환자에 맞게 쓰는 복학치료 도 있다. 보통 건선이 가볍게 시작되면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여 악화가 될때는 먹는 약 이나 광치료를 한다. 대부분의 피부병이 그렇듯 건조한 피부는 피부병을 악화 시킨다. 보습제를 비롯한 여러방법으로 피부의 습도 를 유지해줘야만 한다.

건선 피부를 문지르거나 자극을 주면 건선이 생기므로 건선이 발생했을 시에는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각질을 억지로 문질러 떼어내는 것은 절대 금물. 가려움증 때문이 피부를 긁으면 악화 되므로 긁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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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카포시육종, 파젯병, 균 상식육종 등 여러 가지 악성 피부질환을 총칭하는 말이다. 질환을 발 생했을 때 대부분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쉬운 편이며 다른 부위의 암에 비해 전이 확률이 낮아 생존률이 높다.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은 오랜 기간의 자외선 노출이 주 요인으 로 꼽히고 있다. 꾸준히 조금씩 노출하는 것보다 가끔씩 과다하게 노 출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흑색종의 경우는 확실하지 않으나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모나 자식에게 흑색종이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8 배의 높은 발생률이 보인다. 피부암이 발생한 경우는 빠르게 완전히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중 요하다. 외과적 수술이 1차적인 치료방법으로 해당부위의 정상피부 조직을 일부 포함하여 암을 제거해야만 한다. 작은 병변은 냉동치료 나 전기소작술로 제거할 수 있는데 재발률이 외과적 수술이 비해서 는 높다. 다른 곳으로 전이 된 경우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등을

대상포진

고려해볼 수 있다. 전이확률은 다른 암에 비해 낮은 편이나 계속 커 져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피하와 근육, 뼈에도 퍼질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특

상포진이 발생하면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

히 조심해야 한다.통증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증이 동반된다. 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

받는 것이 좋다.

하는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 는 경우라면 전신에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항 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한 다.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 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곪을 수 있다. 노인이나 면 역억제 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증상이 좋아져도 통증이 남는 경우가 흔하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연 홍채염이나 각막 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 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발병이 확인되면 가능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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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화상을 입은 즉시 화상부위를 얼음물 등으로 차갑게 만들어 줘야 한다. 직후 냉각을 효과적으로 하면 통증 을 줄일 수 있다.

화상 화상은 질환이 아니다. 하지만 화상이 발생했을 경우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물론 화상을 입지 않도록 행동을 주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이다. 질환과 사고를 막론하고 예방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화상을 입었을 경우는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빠른 응급처치 는 통증의 여부나 후의 치료에도 큰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지만 간장이나 기름 혹은 된장을 이용하는 등 아직도 잘못된 상식 들이 ‘민간요법’처럼 통용되고 있다. 올바른 응급처치는 화상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화상 응급처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물질 제거다. 심한 화상이 아니라면 화상부위에 입었던 옷을 바로 벗겨내야 한다. 잘 벗겨지지 않을 때는 잘라서 제거하거나 씻으면서 제거한다. 멸균한 거즈에 생리식염수를 써서 냉각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얼음을 이용할 땐 직접 환부에 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세척도 중요하다. 물이나 자극성이 적은 비누로 먼저 깨끗이 씻고 잘 건조시켜야 한다. 민간 요법을 화상 부위에 간장이나 된장을 바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2차 감염을 불러올 수 있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청결한 것이 제일이므로 잘 씻어내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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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집콕시대, 실내공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될까?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틈을 주지않고 기승

라고 불리우는 공기정화 식물등을 키움으로 이산화탄소 등 실내 오

을 부리는 변종 바이

염물질도 제거하고 집안 공기도 맑게 해보자.

러스로 인해 집안에 서 머무는 시간이 길 어지고 끊이지 않는 위생관리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실 내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요즘, 맑은 공기만 간직하고 싶은 우리집 실내공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3.인증된 공기청정기 사용하기 재택근무가 많아져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공기청정기는 꼭 필요한 가전이 되었다. 최근 출시된 모델의 경우 초미세먼지까지 측정해주는 센서가 장착되어 우리집 공기 질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 게 되어 있다. 특히 전기가 흐르는 전자제품 주위에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데 이때 공기청정기를 같이 사용하면 그 효과가 높아진다. 공기 청정기는 정수기와 마찬가지로 필터의 역할이 핵심인 만큼 교체와 청소를 게을리하면 성능이 떨어지므로 꾸준한 청소와 관리가 필수적

1.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하기

이다. 특히 집안에 천식이나 호흡기 계통의 환자가 있을때는 더욱 선

환기를 하는것 만으로도 외부의 맑은 공기와 실내 공기가 섞여 실내

택에 신중을 기해야 되며 필터 교환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된다. 일일

오염물질이 희석되어 오염도를 줄일수 있다. 가급적 양쪽 창문을 모

이 챙기는 것이 번거롭다면 렌탈 프로그램이 있는 제품을 이용하는

두 열어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될 수 있도록 하자.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2.환기후 청소하기

사람이 호흡을 통해 마시는 공기의 양은 하루 12kl나 된다고 한다.

환기중 실내로 들여온 먼지를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이전 칼럼

성인이 1분에 약 15-20회 호흡하며 1번의 호흡으로 마시는 공기의

에서도 말했듯 우리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주

양은 약 400-500ml 이니 1분에 약 8l(리터)의 공기를 마신다고 한

1위이며 환기에만 의존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환기후 반드시

다. 실로 엄청난 양의 공기를 마시는 셈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공

분무기를 사용하여 공기중 먼지를 떨어뜨리고 바닥을 깨끗이 닦아

기중의 미세먼지, 박테리아, 방사능 물질등 제거해야 될 물질들이 생

주는것이 좋다.

각보다 많은 것도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이다. '집콕시대' 집 안에서 더

3.실내 습도 관리하기 감기등 바이러스는 습도 조절이 관건이므로 히팅을 자주 틀게 되는 겨울에는 반드시 습도를 알맞게 잘 조절해 주어야 한다. 천연가습기

많이 요리하고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가족들과 부대끼는 일상이 된 최근 일상에 먹는 식사보다 더 많이 안좋은 질의 공기를 마시는 것은 아닌지 한번 살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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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칼럼 ]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한해를 보낼 수 있는 운동과 다이어트앱 이번 호에는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한해를 보낼 수 있는 운 동과 다이어트앱을 소개하겠습니다.

FatSecret의 칼로리 카운터 다이어트 & 체중 감량 트래커 칼로리 카운터는 사용자가 먹는 음식, 운동과 체중 을 추적하며 음식에 대한 영양 정보를 볼 수 있어 건강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앱입니다. 이 앱은 오늘 섭취한 칼로리와 소모한 칼로리, 몸 무게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칼로 리 기록 앱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기록하면 칼로리 가 자동 계산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먹은 음식을 사진으로 기록해둘 수 있으며, 기간별로 칼로리 섭 취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운동 다이어리 사용으 로 칼로리 사용저장, 다이어트 달력으로 칼로리 섭 취량과 소모량 보기 가능, 체중추적 기능을 제공합 니다. FatSecret의 칼로리 카운터의 특징은 기본에 충실한 식단 관리 특화 앱입니다. 당장 내가 먹은 음식의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보단, 내가 특정 기간 먹은 칼로리를 파악 해 운동량을 어떻게 조절할지 파악해 주고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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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10가지만 기억하자! 겨울철 떠나기 전 차량관리 겨울철에도 상온을 나타내는 캘리포니아는 내내 내리지 않던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이어서 주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산간지역의 경우 일부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결빙된 곳도 있어 여행전에 반드시 현지 날씨사정을 파악하고 떠나야 한다.경우에 따라선 체인이나 부동액, 점프캐이블을 준비하고 떠나기전 반드시 타이어 상태 등 자동차를 점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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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차량관리10계명!

4.엔진오일

1.준비

엔진오일은 대부분 사계절용이나 날씨가 추워지면 오일이 굳어지

캘리포니아 북동부 내륙 또는 타주로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수가 있다.

길 운행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체인, 삽, 장갑, 눈긁개 및 헌옷가지

따라서 겨울철에는 엔진오일의 점도와 맑기를 자주 점검해야 하고

등을 미리 차에 비치해 놓아야 한다.

엔진을 충분히 워밍업해서 오일이 각 기계사이를 잘 순환하도록 한

고여기에다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져 있으면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다음 운행해야 한다.

2. 배터리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시동이 금방 걸리지 않는다면 우선 배터리

5.워셔액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배터리는 온도가 내려가면 화학적 반응으로

워셔액은 추운 날씨에도 결빙되지 않는 순정품만을 사용한다. 규격

인해 자연 방전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

에 맞지 않는 워셔액 사용으로 인해 워셔액이 결빙되어 워셔 모터가

려가면 배터리를 모포나 헝겊 등으로 싸두면 배터리의 완전 방전을

손상되고 안전운행에 장애가 될 수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일

막을 수 있다. 또, 차량을 구입 한지 3년이 지났다면 미리 배터리를

반 물을 채우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 된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

3.냉각수

6.타이어 겨울철에는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반드시 냉각수액의 농도를 점검한다. 정상적

서는 스노우타이어로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다. 스노우 타이어를 장

인 냉각수 농도는 물과 부동액이 50:50의 비율로 혼합된 상태이다.

착한 경우 평소 보다 주행속도를 낮춰 운행하고 여름철보다 타이어

평소 냉각수 보충시에 부동액을 혼합하지 않고 물만 보충한 차량은

공기압을 1~2psi 낮춰주는 것이 좋다. 체인은 정확하게 설치해야만

온도가 0℃ 이하로 떨어지면 냉각수가 결빙되어 엔진 및 냉각계통이

휠 하우스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TIP 겨울겨철에 염화칼슘을 뿌린 도로를 통과했을 경우에는 차량 하체의 부식 방지를 위해 최대한 빨리 하체를 세차하는 것이 좋다. 눈이 많은 곳에 주차하면 브레이크 장치가 얼어서 주행시 제동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는 가능한 저속으로 주행하면 서 브레이크페달을 자주 밟아주어 제동력을 회복시킨 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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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엔진시동

를 당긴 상태에서 수동변속기 차량은 경사에 따라 1단 또는 후진위

겨울철이 되면 구동부의 저항이 증가하고 배터리 및 시동모터의 성 능이 저하되어 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시동 후 에는 워밍업한 후 출발해야 엔진의 수명이 연장되고 원활한 운행을 할 수 있다.

치로, 자동변속기 차량은 주차(P)위치로 하고, 고임목을 설치한 후 주차브레이크를 풀어 주차하는 것이 좋다.

10.와이퍼 와이퍼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하면 과부하가 걸려 와

8.주행시

이퍼 모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와이퍼가 얼었을 때는 와이퍼 작동

정차 눈길 또는 빙판길 주행시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

을 삼가한다 .

배 이상 유지하고, 정지시에는 저단 기어로 변속하여 엔진브레이크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다.

TIP

9.주차 요령

눈이 쌓인 도로를 주행할 경우, 휠 하우스 아래쪽에 많은 양

주차 브레이크를 당겨 놓은 상태에서 주차하면 주차 브레이크가 결

의 눈이 얼어붙으면 스티어링 휠 조작이 어려워지므로 수시

빙되어 차량 출발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주차시 주차브레이크

로 확인하여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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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칼럼 ]

65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의 복수국적 취득 절차 김병오(David Kim) 퍼시픽 법무그룹 대표 연세로펌 북가주 지사장

사본(공증필), 미국 시민권과 가족관계 등록부 상의 이름이 다른 경우 이름 변경 증명서 원본 및 사본을 각 2부씩 준비하고 최종 한국여권 도 제시해야 한다. 국적상실신고 및 국적회복신청은 한국 출입국 관 리사무소에서 동시 접수가 가능하며 미국에서 출국하기 전에 인터넷 으로 출입국 관리소에 필히 미리 방문 예약을 하여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2. 한국 거소증을 신청한다. “외국국적동포거소” 제도는 한국에 주소 를 두고 91일 이상 체류할 목적의 외국국적동포의 편의를 위한 제도 로, “65세 이후 한국에 영주귀국”할 목적으로 입국 입증 절차이기도 하다. 거주지 증명을 하려면 거소하는 주소가 본인 또는 거소제공자 의 명의라는 등기부 등본 서류가 입증되어야 하고 세입자인 경우 전 세 계약서 등을 증명해야 한다.

3. 국적회복 허가 신청을 하여 국적회복 허가서를 받는다. 국적회복 신청서류는 국적 회복 신청서, 국적회복진술서, 신원진술서, 가족관 계통보서, 여권 사본, 거소증 사본, 미국 시민권증서 원본을 소지하고 공증된 사본을 제출, “폐쇄”된 기본증명서, “국적상실” 표기된 제적등 미국 생활을 오랫동안 해오다 고국을 그리는 향수로 한국으로 역 이

본 등이다. 신청 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국적회복 허가통지문을 허

민을 계획하거나 언어와 문화, 의료시설, 인종 범죄의 불편함 등으로

가일로부터 10일 이내 거소지 주소로 통보받는다. 등록된 휴대폰 문

한국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자 메세지로 허가여부가 전송되며 국적회복허가는 평균 접수일로부

코로나 이후로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한국

터 6개월이 소요된다.

과 미국을 오가며 시공을 초월해 자연과 일과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기 며 일터 현장을 탈출해 자신만의 자유로움 속에 자본을 축적하자는

4.국적회복허가를 신청한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외국국적

“위기를 기회”로 바꿔 편승하는 약싹빠른 젊은 층들도 자연스런 흐름

불행사서약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구비서류: 기본증명서,

으로 흘러가는 시대가 되었다.

허가통지서, 외국국적 동포거소 신고증, 사진(3×4cm)1매)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은 관할 출입국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국적회복허가일

특히 최근 코로나와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만 65세 이상 미국 시민권

로부터 1년 이내에 해야 한다.

자가 한국으로 영주 귀국을 희망해 “국적회복허가” 신청을 통한 복수 국적의 취득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 예전에는 미국 시민권자가 한

5. 주민등록신고 후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다.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

국 국적을 회복하면 미 시민권을 포기하여야만 하였으나, 2011년부

확인서와 기본 증명서, 사진 (3×4cm) 2매를 가지고 거주지 읍·면·동

터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함으로써 복수국적 취득이 가능하게 되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주민등록신고 후 주민등록증과 대한민국

었다. 외국인등록(또는 거소신고) 시점 및 6개월 이상 거주 요건 등을

여권 발급을 신청한다. 주민등록을 마치고 30일 이내 외국 국적 동포

불문하고 국적회복허가 신청 시점에 만 65세 이상이면 복수 국적을

거소 신고증을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반납해야 하며 30일이 지나면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65세 이상 미국 시민권자의 한국과 미국 이중

과태료 부과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국적 취득 절차는 다음과 같다. * 이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이 목적이지 법률적인 조언이 아니므 1. 국적회복 절차는 가족관계 등록부에 국적 상실 신고가 되어 있지

로 단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않았으면 먼저 국적상실 신고를 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국적상실신고

김병오 공인 법무사 E-mail: dkimlegal@gmail.com

서, 본인의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미국 시민권증서 원본 및

문의 전화:(408) 688-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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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상업용 부동산

Moon Kyu Choe, CEO/CPA-inactive/Broker Sanha, Inc. DBA: Blue Moon Realty 650.339.3723

브로커/CPA UCLA 경제학과 졸업 25 년 부동산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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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칼럼 ]

한번 회장이면 영원한 회장?

-한인단체 진단 시리즈(2)-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지난호에 이어 한인단체들의 운영방식과 문제점에 관련하여 진단을

다.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라나는 청

해본다.

소년들을 위해 봉사하는 모범적인 단체도 많다. 하지만 회장을 서로

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임이나 단체가 결 성된다. 작게는 친목회, 동호회들이 있을테고 규모가 커지면서 클럽

하겠다고 싸워서 결국 둘로 나눠지거나 공금유용으로 분란을 일으키 기도 하고 회장을 혼자 장기독점 하는 단체도 있다.

이나 협회로 조직을 갖춘 단체도 있다. 회원들이 수 십명 이상이 되

사업에 성공하여 어느정도 재력을 갖추고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나서

면 나름대로의 회칙(정관)을 만들어 조직과 규칙등을 명기하여 운영

는 사람도 있지만, 명예와 감투만을 얻기위해 한인단체들을 찾는 권력

하기도 한다.

지향형 인사들도 많다. 한인들이 모이는 행사에 가서 어느단체 회장이

대표적인 한인단체를 보자면, 각 지역의 한인회, 노인들이 주축이 된 노인봉사회, 상공인들의 모임인 상공회의소, 체육인들의 연합체인 체육회 등이 있다. 그외 직능단체로 세탁협회, 식품상협회, 부동산융

라고 소개받기도 하고 축하연설을 부탁받기도 하기에 짜릿한 기분을 느낄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소소한 예우에 물들다 보니 이 '회장'이라 는 직책을 다른사람에게 넘겨주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나보다.

자협회, 한국학교협의회 등이 규모를 갖춘 단체로 분류된다. 물론 민

얼마전 해외 한인사회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본국 재외동포재단의 이

주평화통일자문회의라는 단체도 있지만 한국정부 산하의 단체이기

사장이 북가주를 찾아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김성곤 이사장은 세

에 이들 단체와는 성격이 다르다.

계 각지역의 한인회 활동을 평가하며 낯뜨거운 지적을 했다. 미주지

그외에도 호남향우회, 충청향우회, 해병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축구회, 라이온스클럽, 각대학 동문회 등이 북가주지역에서 활동이 활발한 단체들이었다. 이 단체들이 연말즈음에는 대체적으로 모임

역 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는 내분을 겪는 문제단체로 판정되어 산하의 모든 한인회들도 본국초청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결국은 몇사람의 감투싸움이 지역한인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을 갖거나 정기총회를 통해 새 회장단을 선출하는게 통례가 되고 있

시대가 변하며 리더십의 의미도 변해가고 있다. 과거의 제왕적이고

다. 정기총회나 송년파티 등 큰행사를 가질때는 언론사 기자들을 초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들이 물러가고, 회원들과 소통하며 말없이 행

청하여 취재와 보도를 요청하기도 한다.

동하는 리더들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권력도 한 사람에

20년 가까이 이 한인단체들의 행사를 취재해온 본 기자가 느끼는 것 은, 단체마다 운영방식이 천차만별이고 사회적으로 칭찬받을 만한 단체가 있는가 하면, 지탄받기에 충분한 엉성한 단체도 많다는 것이

집중되지 않고 서로 견제하며 팀워크로 운영하는 회사나 단체가 늘 어나고 있는 것이다.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는 싯구가 가슴에 와 닿는다.

동포들의 힘센 달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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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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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 도깨비 깃발 개요 : 모험, 액션 코미디 / 한국 감독 : 김정훈 출연 :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등

2022년 신년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이 드디어 개봉 소식을 알렸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 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자칭 고려 제일검이라 부르는 의적단 두목인 ‘무치(강하늘)’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적선에 올라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바다를 평정한 ‘해랑(한효주)’은 해적선의 주인으로 두 사람 은 만나자마자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면서도 보물을 찾기 위해 손발을 맞춰 나가게 된다. 고난도 액션과 코믹연기로 180도 변신한 강하늘, 한효주와 함께 호흡을 맞춘 권상우 역시 첫 사극의 악역에 도전하여 새 로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며 이광수 역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으며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불기둥, 번개섬 등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스펙터클하고 압도적인 스케 일을 통해 짜릿한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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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개요 : 범죄, 액션 / 한국 감독 : 박대민 출연 :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등

영화 ‘특송’은 주인공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돈만 주면 사람이던 물건이던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배송한다는 신선한 소재에 영화 ‘기생충’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 거듭난 박소담의 첫 원톱 액션 영 화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소담은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 로 변신해 화려한 드라이빙 실력과 함께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주 며 전작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 작품마다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송새벽은 은하를 쫓는 악랄한 경찰 역을 맡아 역대급 빌런 연기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친것으로 전해 졌다. 거침없이 핸들을 돌리며 카리스마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을 보여줄 박소담은 매 순간 희열을 느낄만큼 재밌는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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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개요 : 액션, 모험, 드라마 / 미국 감독 : 다니엘 에스피노사 출연 :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조나, 자레드 해리스, 맷스미스 등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모비 우스’ 는 희기 혈액 질환을 앓던 모비우스 박사가 자신과 인류를 구원 하기 위한 치료제를 찾아 나섰다가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안티 히어 로 ‘모비우스’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스파이 더맨’과 맞섰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만든 영화로 초 인적인 힘, 스피드, 음파 사용 등의 능력과 강렬한 비주얼로 변하는 모비우스 박사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통제불가한 능력을 가 진 모비우스를 죽이려는 자들과 이용하려는 자들 사이에서 자신이 구원자인지, 파괴자인지 선과 악의 경계에서 고뇌하는 차별화된 캐 릭터의 등장에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한층 더 증폭 시키고 있다. 모비 우스를 연기한 자레드 레토는 새로운 마블 캐릭터를 만날 시간이 찾 아왔다고 말하며 ‘모비우스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 엄청난 일들이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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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 개요 : 로맨스, 드라마 / 한국 감독 : 곽재용 출연 :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윤아, 원진아 등

톱스타부터 중견, 신예까지 세대를 초월하는 14명의 대세 배우들 이 출연해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 ‘해피 뉴 이어’가 개봉한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 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 의 인연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나이의 배 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사랑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으로 풋풋한 첫사랑부터 가슴 아픈 짝사랑, 아련한 옛사랑까지 남녀노 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랑이야기로 무 장했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소중한 인연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을 담 은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을 연출한 곽재 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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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닥터 편성 : tvN (월, 화) 연출 : 부상철

/ 극본 : 김선수

출연 : 비, 김범, 유이, 손나은, 윤다경 등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 사와 사명감이라고는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인 두 의사가 하 나의 몸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이다.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 역으로는 비와 김범이 맡아 역대급 코믹 브로맨 스를 보여주며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두 사람은 원수였다가 완벽한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환상의 호흡을 선 보이다가도 다시 갈등을 겪기도 하면서 생사를 오가는 병원 내 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 시키며 안방 극장을 유쾌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 무엇보다 날마다 새로운 환 자들이 들이닥치는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누구보다 치열한 하루를 보내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영혼인 ‘코마 고스트’ 라는 존재를 통해 신선하고 이색적인 스토리로 펼쳐질 것으 로 예상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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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편성 : SBS (금, 토) 연출 : 박보람

/ 극본 : 설이나

출연 :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등

“프로파일러는 경찰같은 심리학자가 아니라 심리학자 같은 경찰이 다"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 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 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 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연기파 배우 김남길, 진선규, 김소 진 세사람이 뭉쳐 악의 한 가운데에서 강력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 다.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 조차 생경했던 시절, 불투명하고 안개처 럼 뿌연 연쇄 살인이라는 악의 마음을 끝없이 들여다 봐야 했던 프로 파일러들의 세밀한 눈빛과 모습까지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명확하지 않은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들의 모습이 잘 들 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작진은 김남길과 진선규 두 배우의 탁 월한 연기력과 호흡이 빛날 것이라고 얘기하며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 지로 완성된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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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편성 : tvN (금, 토) 연출 : 유선동 / 극본 : 김새봄 출연 :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강애심 등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이다. 주연을 맡은 이동욱은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류수열’ 역을 맡아 불의는 참고 비리는 눈감아 주는 반부패수사계 형사로 또 한 번의 임팩트 강한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세욕과 양심 사이 에서 갈등하는 수열의 변화무쌍한 모습에 실감나는 액션 퍼레이드 를 더하며 주인공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극의 흐름을 탄탄 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다. 실제로 이동욱은 감독과 완성도 높은 드 라마를 만들기 위해 매 장면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의견을 주고 받 으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위하준, 성지루, 차시원, 임기홍 등 명품 조연들의 열연과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 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까지 의기 투합하여 긴장감 넘치고 유쾌한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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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편성 : JTBC (월, 화) 연출 : 오현종

/ 극본 : 문정민

출연 :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고두심, 장현성 등

드라마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미이다. 죽음을 앞둔 인생의 끝에서 누군가는 뜨겁게 사랑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 절망 속에서 희망 을 찾으며 각자의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 을 맡은 오현종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아이러니 하게도 죽기전에 성 장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한 사람만 있다면 그 죽음 마저도 치유 할 수 있고 아픔을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고 말했다. 특히 어둡고 무거운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겠지 만 죽음 직전에 놓인 사람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사랑하며 남은 시간 을 얼마나 행복하게 그려 나갈지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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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단신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폐암으로 별세 지난 2019년 폐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삶의 강한 의지를 보였던 개 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향년 54세로 3년의 투병끝에 별세했다. 김철민은 폐암 투병 중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법에 도 전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SNS와 방송을 통해 몸 상태의 변화를 공개하고 투병 기록을 보여주며 많은 동료와 팬들에게 응원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공연까지 하면서 유재석 등 여러 동료 개그맨들의 후원을 받는 등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 지 못하고 폐암 말기 상황에서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 다가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져 세상을 떠났다. 앞서 김철민의 형이 면서 ‘너훈아’로 활동한 모창가수 김갑순도 2014년 간암으로 세상 을 떠난 바 있다.

봉준호 이수만, 방시혁 미국 '버라이어티 500’ 에 뽑혀 봉준호 영화감독과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방탄소 년단 소속사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미국 대중 문화잡지 버라이어티 가 발표한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됐다. 특히 SM 엔터테인먼트 이 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이름을 올리 는 쾌거를 기록했다. 버라이어티는 BTS를 키워낸 방시혁 의장과 이 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K팝스타를 대거 배출한 선도적인 K팝 레이블 SM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 음악 산업의 주역이라고 소 개했으며 봉준호 감독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고 미국 방송 사 HBO가 이 작품을 토대로 시리즈 제작을 구상하고 있을만큼 영화 계에 영향력 있는 인물임을 소개했다.

이하늬 결혼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 남성과 함께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하늬의 배우자는 미국 교포 출신으로 중소기업 이상의 상당한 재력가로 알 려졌으며 넓은 이해심으로 이하늬를 이해하고 보듬어주어 이하늬가 많이 의지하며 서로의 사이가 깊어져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늬는 코로나 시국을 감안하여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결혼식을 대신하였다. 이하 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연기로 많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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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스 아메리카’ 우승자 한국계 3세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에서 한국계 미국 인 ‘에마 브로일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에마 브로일스’ 는 알래스카 주 대표로 출전한 한국계 3세로 50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한국계 여 성으로는 최초로 <2022년 미스 아메리카> 로 선발됐다. 브로일스는 이날 대회에서 솔직한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내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친오빠를 따라 발달 장애인을 위한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한 이력도 주목을 받았다. 그녀 는 코네티컷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미스 아메리카로 호명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리 가족, 특히 한국에서 미 국으로 온 조부모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가족이 없었다면 해내지 못했을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백인 으로 성장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미국에는 정체성 문제를 겪는 이가 많은데 미스 아메리카와 같은 위 치에 오른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다” 라고 강조하며 미국이 분열 을 겪는 시기에 열린 마음과 공감, 포용력을 증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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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onner 병원 Medical Staff . 이화여자 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SJGH 병원 인턴 과정 수료 . SJGH 병원 레지던트과정 수료 . Diplomate of American Board of Internal Medicine (미국 내과 Board Certified 전문의) . 부인과 검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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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징어 게임’ 미국 영화연구소 TV부문 특별상 수상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영화연구소 가(AFI)가 수여하는 TV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미국 영화 연구소는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와 TV프로그램 중 각각 10편의 최 고 작품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오징어 게임’이 그 선정 기준 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하면서 특별 상 수상작으로 뽑히게 되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2021 고담 어 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에서도 수상했으며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 부문상도 받았다. 또 제 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각 시상식 후보에 노미네 이트 되고 있어 더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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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공간 "마루" 새롭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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