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시오의 벗들 2022. 10 예수회 후원회
St. John Francis Regis
2 표지 설명 : 예수회의 성인들 ● 교육사도직 : 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야학,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 파견 등 ● 영성사도직 : 교황님기도네트워크(기도의 사도직), 이냐시오 영성연구소, 예수회 센터, 말씀의 집, 순천 예수회 영성센터, 생활기도 수련원, 만레사 영성의집 ● 사회사도직 : 예수회 인권연대 연구센터, 김포 이웃살이 이주노동자센터, 한누리 아동센터, 무악동 선교본당, 강정 디딤돌공동체 ● 청·소년사도직 : 젊은이 피정, 징검돌(청년주말성찰피정), 집콕복콕 등 ● 선교 : 캄보디아, 기쁨나눔재단, 미얀마, 해외 한인성당 등 ● 인터넷 및 미디어 사도직 : 이냐시오 미디어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와 초기 동료들에 의해 1540년에 창설된 교황청립 수도회로 1955년 한국에 진출함예수회 예수회 사도직 ‘이냐시오의 벗들’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만들어지는 순수 종교 잡지입니다. 후원회원과 학교, 종교기관, 회사 등으로 무료 배포됩니다. 순회 선교사로 활동한 성 장 프랑수아 레지스
(1597-1640)
3 2022 October * 후원회 특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50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후원회 행사 일정은 코로나19로 변동이 될 수 있으며, 변동시 후원회 홈페이지, 카카오 채널, 문자(수신동의자에 한함)로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예수회 후원회 행사 10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개천절 4 5 6 7 8 ·온라인 특강 9 한글날 10 대체휴일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온라인 특강 23 24 25 26 27 28 29 소식지 발송 30 31 Compañía : 예수의 벗들 Noi Gesuiti, 우리 예수회원들은 2 황정연 신부 4 삶의 자리에서 사랑하는 아빠 박정현 9 성경대학 사도시대의 삶과 영성 송봉모 신부 13 숨 고르기 하늘에 배영길 신부 18 선교지에서 온 편지 공동체도 사도직이다 김형욱 신부 20 이냐시오의 길 2 연학원 소개 이창준 신부 26 교황님 기도 지향 모든 이에게 열린 교회 이창준 신부 32
4 Compañía : 예수의 벗들 벌써 6년 이상 로마에서 강의를 하며 지내고 계십니 다. 교회의 중심인 로마에서 느끼는 예수회는 어떤 모습인가요? 이곳 로마에서는 우리 예수회가 교황청과 아 주 가깝고 전체 교회를 위해서 아주 중요한 역 할을 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우 선 예수회 총원이 성 베드로 성당과 아주 가까 이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예수회가 교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9월호의 내용과 이어집니다. Noi Gesuiti, 우리 예수회원들은 2 황정연 하비에르 신부
5 단지 교회의 중심부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가 아 니라 변방에 나가 있는 예수회원들이 많기 때문 입니다. 모든 대륙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수회원들과 예수회 총원이 유기적으로 연 결되어 있기 때문에 교황청에 예수회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큽니다. 이런 중요성이 잘 드러난 예수회의 사도직 이 바로 그레고리안 대학입니다. 이 대학은 교황 청의 위탁을 받아 예수회원들이 운영하는 교황 청 대학교입니다. 이 학교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 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대합니다. 최근 시 성되신 성 바오로 6세 교황과 성 오스카 로메 로 대주교께서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공부하셨지 요. 그리고 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추기경 중 약 50%가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현재 약 120여 개국에서 온 2,500여 명의 학생 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교황청과 세계를 연결 하고 교회의 현재와 미래에 다리가 되는 이 대학
6 사도직은 예수회의 사명의 중요성과 전체 교회의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척도라고 생각합니 다. 저는 박사 과정 직후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 에 파견되었습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신학적 인 간학을 바탕으로 한 임상심리학을 연구하며 예 수회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가장 가깝게 지내시는 예수회원과의 우정 을 나누어 주실 수 있을까요? 2011년 로마에 와서 2년 동안은 교수 공동체 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2013년부터 예수 국제 신학원 양성팀의 일원으로 서품을 준비하는 예 수회 수사님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두 공동 체 모두 여러 나라에서 온 예수회원들이 함께 살 고 있습니다. 사명을 받고 로마에서 생활을 시작 하면서 아쉬웠던 것은‘자연’이었습니다. 로마는 모든 곳이 인간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진 건물과
7 예술작품으로 가득합니다. 정말 아름답고 신비 로운 도시이지만, 녹지 공간은 상대적으로 부족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야외로 나가는 형제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르헨티나 예수회원으로 윤리 신학을 가르치고 있는 미겔 야네스 Miguel Yanez 신부가 저에게 함께 등산을 가자고 제안했 습니다. 그때부터 함께 로마 근교의 산이나 생태 공원을 방문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겔은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아르헨티나 관구장 소임을 하실 때 예수회에 입회했습니다. 교황님의 마음 을 가장 잘 이해하는 예수회원들 중에 한 명입니 다. 덕분에 교황에 관련된 글과 인터뷰, 학술 모 임 등으로 바쁘게 지내기도 합니다. 미겔과의 우정이 깊어지게 되었던 중요한 계기 는 제가 삼수련을 마치고 돌아온 후 함께 했던 산책이었습니다. 제가 마닐라에서 삼수련을 받았 던 일 년 동안은 미겔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2015년 가을에 다시 만나 함께 산책을 나갔을 때 미겔은 그간 겪었던 여러 일들, 특히 힘들었던 일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이 친구가 이 시간 을 기다려 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저와 미겔이 좋은 벗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우리 둘은 많이 다릅니다. 우선 양성 배경이 크 게 다릅니다. 사회에 대한 관점이나 신학적 입장 역시 다를 때가 있습니다. 자기주장도 강한 친구
8 라 제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다를 때 항상 표현 을 합니다. 이런 서로의 다름을 바탕으로 한 솔 직한 대화가 도움이 됩니다. 다른 관점에서 삶을 바라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대 화할 수 없을 때 한 사람의 관점은 좁아지고 경 직되기 쉽습니다.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부담 없 이 나눌 수 있는 친구를 가지는 것은 참 소중합 니다. 이런 우정을 선물해 주시는 하느님께 늘 감 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예수회원 들의 삶에는 잦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습니다. 만 날 때 허물없이 반갑고 헤어질 때 흔쾌히 축복해 줄 수 있는 우정이 필요합니다. 제게 미겔은 그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입니다. *11월호에 이어집니다. 예수회 한국관구 성소실 041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강대길17 예수회 성소실 010-6357-0731 vocation.jesuits.kr / E-mail : vocation.sj@gmail.com
9 삶의 자리에서 사랑하는 아빠, 사랑하는 아빠, 사랑하는 아 빠, 수천 번을 불러도 더 부르고 싶은 아빠. 목 메어 부를 수 없을 때까지 계속 되뇌며 외치고 싶은 사랑하는 아빠. 아빠와의 추억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기억하는 아빠와의 감미로운 향기에 젖어봅니다. 아, 보고 싶은 아빠. 지금은 천국에서 편히 쉬고 계시나요? 돌아가실 때가 되자, 예수님의 말씀처럼“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 사랑하는 아빠 박정현 로사리아 | 서울대교구 혜화동성당
10 어갈 수 없다.”이렇게 당신은 점점 아이처럼 단 순해지고 순수해지셨죠. 그래서 다행히 선종하 시기 일 년 전, 집에서 신부님께 세례, 견진, 병자 성사까지 모두 받으시는 크나큰 은총을 입으셨 어요. 이것이 바로 십자가 상에서 우도의 천국행 이구나 하며 가족 모두 기뻐하였죠. 그리고 함께 서로 사랑하고 살자며 저녁마다 아빠, 엄마, 나 는 손잡고 기도했었죠... 아빠, 저는 참 못된 딸이었어요. 아빠 살아 생전에는 관계가 껄끄러웠죠. 저를 용서하세요.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주로 엄마랑 얘기하며 아 빠가 부르시는데도 곧장 가지 않고, 왜 부르냐며 퉁명스럽게 대할 때가 많았죠. 죄송해요. 그때는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깨닫지 못했어요. 아빠가 한 인간으로서 상처와 전쟁의 트라우마 가 많고, 불완전하고, 나약한 존재라는 걸 이해 하지 못해서, 저는 아빠의 부족한 점, 잘못한 점, 안 좋은 것을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기도 했습니다.“하느님, 제발 아빠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이렇게 하느님께만 매달렸죠. 그런데 아빠, 당신께서 돌아가시기 며칠 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낀 상태로 온갖 주 사 바늘이 당신의 목과 팔, 가슴, 허벅지를 휘감 아 있는 그 괴로운 순간에, 이것이 바로 십자가
11 의 고통이구나 하는 처참했던 그 시간에, 저는 비로소 당신의 사랑을 온몸에 전율이 흐르듯 알 게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 너무 예뻐 껴안고 뽀뽀해 주시던 그 기억부터 떠올랐습니다. 저에게 당신 의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으셨던 그 마음이 느껴 졌습니다. 고생스럽고 힘겨운 삶의 무게를 버티시 면서 사랑을 주시던 것이 필름이 지나쳐가듯 선 명하게 나타났습니다. 당신과의 소소한 일상. 말 로 표현 안 하셨지만, 그 사랑이 제게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넘쳐흘러 지금은 사 랑밖에 기억에 남는 게 없습니다. 아, 그 고귀한 사랑을 왜 그제서야 느낄 수 있었는지... 왜 아빠의 십자가상 수난 앞에서, 돌 아가시기 전날에, 비로소 알게 되었는지 저도 알 수 없었습니다.“하느님, 왜 이제서야 그 사랑을 깨닫게 해주셨나요? 제발 우리 아버지 눈 좀 뜨 게 해주세요.”울부짖으며, 아빠의 온몸을 붙잡 고 매달렸죠. 하지만, 그 마지막 절규를 들으시 고, 아버지는 선종하셨죠. 사랑하는 아빠, 마지막 날에 저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울지 마라, 로사리아야. 하 늘나라에는 거처할 곳이 많단다.”하신 말씀. 기 도 중에는 항상 침묵을 지키시던 예수님께서 이
12 렇게 또렷하게 얘기해 주셔서 저는 이제 더 이상 울지 않겠습니다. 제가 천국에 가서 아버지 손잡고 이곳저곳 놀 러다닐 그때까지, 예수님께서 잘 챙겨주시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날까지 아버지, 행복하게 잘 쉬 고 계세요.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요. 사랑합니 다. <이냐시오의 벗들>은 여러분의 나눔으로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삶의 이야기, 신앙 체험 등 내용을 형식에 제한 없이 A4 한 장 정도(원고지 10장 이내)의 글을 기다립니다. 글이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영적 선물을 드립니다. 04111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길 19 예수회 후원회 이메일 발송: hoowon1004@daum.net 글 모음
13 성경대학 그는 시리아와 킬리키아를 두루 다니며 그곳 교회들을 굳 건하게 만들었다. 바오로는 데르베를 거쳐 리스트라에 당도 했다. 마침 거기에는 이름을 티모테오라고 하는 제자 한 사 람이 있었는데 그는 예수를 믿는 유다계 부인과 헬라계 아 버지의 아들이었다. 티모테오는 리스트라와 이고니온에 있 는 형제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었다. 바오로는 티모테오가 자기와 함께 떠나기를 원했다. 그러나 그 고장에 있는 유다 인들 때문에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베풀었다. 모두 그의 아 버지가 헬라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도 15,41-16,3) 사도시대의 삶과 영성 송봉모 토마스 모어 신부 |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14 실라스와 함께 두 번째 선교여행에 나선 바오 로는 육로를 통해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 북쪽 으로 올라가면서 앞서 세워진 교회들을 방문한 다. 안티오키아에서 북쪽에 위치한 시리아의 교 회들을 방문하고, 이어서 킬리키아의 교회들을 방문한 다음에 데르베 교회를 거쳐 리스트라 교 회를 방문한다. 사람은 누구나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장소 는 다시 방문하기를 꺼린다. 더구나 반대하는 세 력이 여전히 위협할 경우 두려움 때문에 방문하 지 않는다. 바오로에게 있어서 리스트라는 바로 그러한 곳이다. 리스트라에서 그는 거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돌에 맞았다. 그런데도 바오로가 다 시금 리스트라를 방문했던 것은 그곳의 교회 신 자들을 만나 격려하기 위해서지만, 무엇보다도 티모테오를 선교팀에 영입하기 위해서였다. 티모테오는 바오로의 오른팔로 불리는 사람 이다. 요즘 널리 사용되는 용어를 갖고서 표현 할 때 티모테오는 바오로의 social network ing에서 첫 번째에 해당되는 인물이다. 바오로의 social networking에 포함된 이들은 대략 38명 정도다. 자주 언급되는 중요한 협력자들은 바르 나바, 티모테오, 루카, 아퀼라와 프리스킬라, 실 라스, 티토, 티키코스, 아폴로가 있다. 이들은 단 순한 차원에서 바오로와 인연을 맺었던 이들이 아니다. 바오로의 협력자로서 하늘나라 건설을
15 위해서 깊은 인연을 맺었던 이들이다. 그런데 이 들 중에서 바오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티모테오다. 사도행전에서 티모테오가 처음 등장하는 자 리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성경 본문(사도 15,41-16,3)에서다. 즉 바오로가 제2차 선교여행 중 리스트라에 도착하면서 등장한다. 그런데 티 모테오는 이미 2년 전쯤 바오로를 만났다. 바오 로가 제1차 선교여행 중 리스트라에서 복음을 전할 때 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에우니케와 함 께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던 것이다. 그러니 바오로와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 만남 이다. 티모테오는 유다계 어머니와 그리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유다인과 그리스인 사이의 혼합 결혼은 팔레스타인 땅에서는 생각 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디아스포라 유 다인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 일이었 다. 오늘날 외국에서 살아가는 한국 가정에서 자 녀들이 외국인과 국제결혼하듯이. 바오로가 티 모테오에게 세례를 주었을 때 티모테오의 아버지 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그것은 티모테오가“유 다계 부인과 헬라계 아버지의 아들이었다.”라고 하면서‘~이었다’란 과거형을 쓰기 때문이다. 구 체적으로 언제 티모테오의 아버지가 죽었는지 알 려주는 정보는 없지만, 아마도 그가 어렸을 때
16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바오로가 티 모테오에게“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잘 알고 있습니다.”(2티모 3,15)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 다. 가부장 문화권에서 종교교육의 책임은 아버 지가 갖고 있었는데, 그리스인 아버지가 티모테오 성장기에 살아 있었다면, 티모테오는 성경을 잘 알기보다는 그리스 종교를 잘 알았을 것이다. 아 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이유로 인해서 티모테오는 성장 과정에서 어머니와 할머니로부터 훌륭한 종 교교육을 받게 되었다. 바오로의 다음 글이 이 점을 증명한다. 나는 그대 안에 있는 진실한 믿음을 기억합니다. 먼저 그 대의 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에우니케에게 깃들어 있던 그 믿음이, 이제는 그대에게도 깃들어 있다고 확신합니다. (2티 모 1,5)
♣ 영의 식별 (Discernment of Spirits) 현장 & 온라인 동영상 녹화 강의
온라인(ZOOM) 일상생활 안에서의 영신수련
개강: 10월23일 2022년 10월23일 - 2023년 05월08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3시 30분, 30주 과정 예수회 Kister 신부
피정동)
2022년 10/14(금) 저녁7시 - 10/16(일)
2022년 11/04(금) 저녁7시 - 11/06(일)
2022년 12/02(금) 저녁7시 - 12/06(일)
2022년 12/16(금) 저녁7시 - 12/18(일)
영신수련
영신수련 4박5일 피정
2023년 03/10(금) 저녁7시 - 03/12(일)
2023년 03/24(금) 저녁7시 - 03/26(일)
2023년 04/14(금) 저녁7시 - 04/16(일)
2023년 04/28(금) 저녁7시 - 04/30(일)
2023년 05/26(금) 저녁 7시 - 05/28(일)
2022년 11/23(수) 저녁7시 - 11/27(일) 2023년 05/03(수) 저녁7시 - 05/07(일)
영신수련 8일 피정(9박10일)
2022년 12/27(화) 저녁7시 - 2023년 01/05(목) 2023년 01/10(화) 저녁7시 - 01/19(목) 2023년 01/29(일) 저녁7시 - 02/07(화) 2023년 02/17(금) 저녁7시 - 02/26(일)
17 ▶ 신청 및 문의 02-3276-7733 (센터 행정실) ♣ 영신수련에 의한 침묵피정 (예수회센터
2박3일 피정
* 김동일, 김정욱, 박민웅, 서근철, 안정호, 조진배, Kister, 권오면 등 예수회 사제들, 그리고 영신수련 동반자 양성센터의 사제와 수도자들이 각 일정별로 배정되어 피정 지도를 합니다. ♣
현장 강의 2022년 9월 29일 ~ 12월 15일 매주 목요일 (10/20, 11/24 휴강) 오후 2~4시 예수회 권오면 신부동영상 녹화강의 현장 강의를 녹화하여 1주일 후 이메일과 문자로 접속 링크 발송 예수회 센터 행정실 02-3276-7733 이메일 jesuitcenter@gmail.com / 홈페이지 center.jesuits.kr ● 예수회센터 프로그램 안내 ● ♣ 온라인(ZOOM) 일상생활 안에서의 영신수련 * 대상 :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든 단체 및 수도회
18 하늘에 숨 고르기 노랑풍선을 하나 준비해 나의 꿈과 사랑,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늘에 올렸습니다. 노랑풍선을 하나 준비해 나의 아픔, 눈물의 마음을 담아 하늘에 올렸습니다. 그 노랑풍선이 하늘에 잘 전해지길.
19 글 · 그림 배영길 베드로 신부
20 선교지에서 온 편지 눈을 감고 팔짱을 낀 채 식탁에 앉아 있는 형제에게 말을 건넸다. “신부님! 행복한가요?” 5월 중순쯤 도쿄에서 나가사키로 한 형제가 파견되어 왔다. 그 형제는 30여 년을 예수회 외 국어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사도직을 했고 최근까지는 관구 본부에서 번역 일을 했었다. 이 곳 나가사키에서도 형제의 사도직은 ‘26성인순 례성당 사목과 관구의 영어 번역 일’이다. 이탈리 아 국적의 신부님(86세)이 히로시마 교구의 호후 공동체도 사도직이다 김형욱 도미니코 사비오 신부 | 일본 26순교자박물관장
21 성당 주임신부로 파견되어 떠나게 되면서, 관구 본부에서는 할아버지 신부님을 대신해 오랜만에 젊은(?) 신부를(72세) 파견한 것이다. 형제에 대한 첫인상은 과묵하고 말수가 적어 보였다. 그래서 평소 90세 넘으신 두 분 할아버 지 형제에게 말을 건네듯 “오늘 무슨 재미난 일 이 있었나요? 신문이나 TV 뉴스에 새로운 소식 이라도 있나요? 산책은 어떠셨나요? 오늘은 무 엇을 번역했나요?” 등 평소 할아버지 형제들이 ‘하루 일과’를 어떻게 지내셨는지 대화를 유도 하는 것처럼 질문하곤 했다. 이렇게라도 질문을 하지 않으면 말없이 식사만 하고 자리를 뜨기 때 문이다. 물론 할아버지 형제들의 대답은 별반 다 르지 않다. 하루하루 같은 일들의 반복이니 별로 새로울 것이 없다.) 말수가 적은 일본인 형제의 말문을 틔우려던 것이 그 형제를 너무 할아버지 형제들과 동급(?) 으로 취급했었나 보다. 언제나처럼 눈을 감고 할 아버지 형제들이 식사를 마치기를 기다리는 신부 님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리고 되돌아온 대 답에 나는 살짝 당황하고 말았다. 형제 왈, “왜 내게 그런 질문을 합니까? 그런 반복적인 질문 을 내게는 하지 마십시오.” 처음에는 형제도 할아버지 형제들에게 말을 건네곤 했다. 하지만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두 분
22 은 질문을 해도 반응을 할 수 없었고, 또 생뚱 한 대답을 하기가 일쑤였다. 게다가 한번 말문이 터지면 당신들이 살아온 일대기를 식사 도중이 라는 것도 잊고 몰두하고 만다. 한두 번이야 인 내로 들어줄 수 있겠다 싶지만 그것이 또 매번 반복되는 이야기라면 형제처럼 말을 건네는 자체 를 그만둘 수도 있겠다 싶다. 그래도 2년 반이 훨씬 넘는 시간을 그분들과 함께 보냈던 나는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또 오늘 본 새로운 뉴 스와 신문의 신기한 것’들에 한정해서 질문을 한 다. 그런데 이런 내 ‘질문법’이 할아버지 형제들 과 사정이 다른(?) 형제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 었나 싶다. 어느 날 아침에는 느닷없이 “이곳은 공동체 가 아니다.”, “이곳에는 대화할 상대가 없다.”라 는 말로 일순 식탁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도쿄 대도시에서 외국어 고등학교의 교사와 교 장 선생님을 하며 왁자지껄 사람들 속에서 살다 가, 나가사키 촌구석(?)으로 파견되고, 귀가 들리 지 않는 할아버지 형제들과 또, 늘 그분들을 챙 기며 사도직으로 도망치기 바쁜 나에게 기대만 큼 실망이 컸으리라. 게다가 나가사키에 아는 사 람 하나 없으니 오죽하면 이런 말을 했을까 싶 기도 하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형제들과 지난 몇 달간 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나까지 ‘대화 상대 가 아니다.’ 하니 조금은 섭섭한 마음도 든다.
23 그래서 그날은 글 서두의 “행복하세요?” 라는 질문을 건네며 또 대화를 시도해 보았다. ‘평소 연락을 주고받는 형제 예수회원은 누구인 지,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곤 하는지, 이전 의 생활했던 공동체 중에 어느 곳이 가장 행복 했었는지, 그 공동체의 식사는 맛있었는지, 영어 교사 사도직은 즐거웠었는지, 살아오면서 예수회 원으로서 사제로서 교육자로서 행복한지...’ 등 등 말이 없는 형제를 향해 줄기차게 대화를 시도 했다. 한참을 묵묵부답으로 듣기만 하던 형제는 또 툭 하고 폭탄 하나 던진다. 형제 왈, “왜 내 게 그런 것을 묻습니까? 나는 이제까지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저 맡겨진 ‘일’과 ‘파견된 곳’에서 내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나 는 수도회와 형제들에 대해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내게 ‘행복한가 어떤가’라는 그런 질 문을 하지 마십시오.” 형제의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듣던 나는, 순간 열이 화-악 하고 뻗쳤다. ‘싸움닭’의 본성이 솟 구쳐 오르는 것을 겨우 억누르며, “그렇다면 우 리는 무엇 때문에 수도생활을 하는가? 우리 수 도삶에 대한 기쁨도, 동료 형제들에 대한 기대도 없으며, 사도직은 관구장이 파견했기 때문에 어 쩔 수 없이 하는 것이고, 지금 살고 있는 공동체 는 행복하지도 않고, 우리가 지치고 응원이 필요 할 때 함께 밥을 먹을 예수회원 친구 하나 없다
24 면, 우리는 왜 사제로, 예수회원으로, 영어를 가 르치는 교육자로 살고 있는가?”라며 조근조근 물었다. 그렇게 그날은 뜻하지 않게 대화가 길어 졌다. 오늘도 할아버지 형제들이 허겁지겁 식사를 서두른다. 당신들 리듬에 맞추어 천천히 드시길 권해도 할아버지들은 고개도 들지 않은 채 밥 을 밀어 넣고 국을 벌컥벌컥 들이켜신다. 맡겨진 일에 대한 책임과 공동체 규칙을 칼같이 지키는 형제는 오늘도 여전히 당신 차례의 설거지를 하 기 위해 눈을 감고 팔짱을 끼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벌써 두 분 할아버지 형제들은 밥을 코로 먹고 있는지 입으로 먹고 있는지 보기에 안쓰러 울 지경이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형제를 향해 “식사가 끝났다면 먼저 일어나셔도 됩니다.”라고 말을 건네도 당신이 ‘설거지 당번’이기에 그럴 수 없다고 하니 다시금 새롭게 ‘공동체 규칙’을 바꿔야 할까 싶다. 매일 세 번 얼굴을 맞대고 긴장 어린 분위기 에서 식사를 하는 공동체를 상상해 보시라. 한 사람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한 사람은 들 어주는 사람이 없음에도 당신 일대기를 주구장 창 나누고, 또 한 사람은 질문에 전혀 생뚱한 답을 연발하고, 나머지 한 사람은 눈을 감고 팔 짱을 낀 채 ‘어서 이 코미디 같은 자리가 서둘
25 러 끝나기를’ 바라는 모습을... 다행히 오늘 하루도 별일 없이(?) 열심히 살아 낸 우리 모두를 위해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좌 충우돌 살아가는 이 모습에도 나름의 조화로움 을 깨닫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다. 부 족한 우리들이지만 그 약함들 덕분에 하느님께 또 형제들에게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에 새삼 대견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계속해서 지치지 말 고 노력하기를 멈추지 않도록 나의 하느님 그분 께 간절히 청해 본다. ‘Meus masime mortificatsio est vita communis’ 나의 가장 큰 수행은 공동체 삶이다. - St.John Berchmans (1599-1621)
26 이냐시오의 길 2 우리는 이냐시오가 걸은 길을 일곱 개의 길 로 나누어 걷는 중이다. 그중 네 개의 길을 걸었 고 로마 근교의 장소 두 군데를 살폈다. 다섯 번 째 길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는 길 너머에서 로마 에 남긴 이냐시오의 다른 유산인 연학원을 살펴 보고자 한다. 이 연학원을 지칭하는, 라틴어 ‘콜리지움Col legium’은 여러 언어에 남아 있으나 각기 다른 의 미로 쓰인다. 영어에서 ‘칼리지college’는 영국과 연학원 소개 - 길 너머에서 1 이창준 로사리오 신부 | 로마에서 연학중
27 예수회 연학 규범의 표지 미국에서 뜻이 조금 다르게 쓰인다. 영국에서는 2년제 전문 교육을 위한 대학교나 큰 대학교에 소속된 개별 대학을 지칭한다. 미국에서는 대학 수준의 학위 과정을 지칭한다. 이에 비해 라틴어 와 가까운 라틴어계 언어에서는 그 뜻이 지금 이 해하려는 연학원과 조금 더 가깝다. 프랑스어 ‘콜레주collège’는 중학교를, 스페인어 ‘콜레히오 colegio’는 고등학교를 의미한다. 이탈리아어에서 ‘콜레지오collegio’는 기숙학교를 의미하며, 로마 에서는 기숙학교는 물론 사제 후보자나 사제들 이 모여 사는 공동체까지도 의미한다. 라틴어 콜레지움의 어원은 ‘모였다’는 뜻에 있다. 사람들이 모인 집단을 가리켜 콜레지움이 라 하므로, 주교단이나 추기경단에도 이 콜레지 움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학교와 관련하여 서
28 양 언어들에서 콜레지움과 관련한 용어가 쓰인 것은 교육 전통과 관련이 있다. 12세기경에 도시 에 있는 학교나 대학에 갈 수 없는 가난한 이들 을 모아 교육을 베푼 데서 유래한다. 이러한 교 육은 급식을 주기도 하였고 잠자리를 제공하기 도 하였다. 15-16세기에 들어 숙식을 하며 교육 을 받는 면이 강조되어, 함께 살면서 교육을 하 는 기관을 의미하였다. 이는 교회에 들어와 사제 양성과 관련을 맺 었다. 과거 사제 양성은 도제식으로 특별한 교육 기관이 없었지만, 인문주의 운동이 일어나면서 함께 모여 교육을 받는 연학원의 형태가 서서히 자리 잡았다. 이냐시오와 예수회가 이를 보다 체 계적으로 정리하였고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이를 공의회의 이름으로 구체화하였다. 로마에서 아직도 사제 후보자들이나 학업을 지속하는 사제들의 공동체를 이탈리아어 콜레지 오로 일컫는 것도 이 맥락에 맞닿아 있다. 특히 종교 개혁의 영향이 있을 당시 이에 맞서 교회는 사제를 올바로 양성할 필요를 보다 분명하게 느 꼈다. 그래서 각국의 사제 후보자들이나 성직자 들을 로마에 불러, 로마에서 함께 모여 살며 철 학과 신학을 공부하게 하였다. 각 교구에서도 이 에 호응하여 많은 성직자를 로마에 보내기도 하 였다. 국어사전에도 없는 ‘연학원’이란 표현으
29 로 이 교육 기관을 지칭하는 것은 이 교육 기관 이 지닌 특수성 때문이다. 신학교seminario는 트리 엔트 공의회 이후에 자리 잡은 개념으로 연학원 과 유사하지만 사제 양성에 보다 초점을 맞추므 로 용어를 구분한다. 이 연학원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킨 것은 예수 회이다. 첫 번째 연학원은 이탈리아 반도 옆의 시칠리아 섬에 위치한 메시나Messina에 세워졌다. 1548년부터 이냐시오의 승인으로 예수회원들이 파견되었다. 그래서 메시나 연학원을 ‘처음이며 원형인 연학원Primum ac Prototypum Collegium’이라 불렀다. 예수회가 교육 기관에 투신한 게 자연스 러웠던 까닭은, 초창기 회원들이 스페인의 살라 망카나 프랑스의 파리 등에서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었고, 종교 개혁에 맞서 사제들의 자질 을 쇄신하는 것이 교회가 직면한 과제라 여겼기 메시나 연학원
30 때문이다. 이냐시오 역시도 그 필요성을 느꼈기에 메시나 연학원에 이어 몇 년 후인 1551년에는 로 마 연학원collegio romano을 준비한다. 여러 연학원들이 생겼고, 훗날 예수회 5대 총 장인 클라우디오 아쿠아비바 Claudio Aquaviva 는 연학원들의 기본적인 규칙을 정리한 <연학 규범 Ratio studiorum> 또는 본래 명칭인 <예수회 교육 기관의 규범Ratio atque Institutio Studiorum Societatis Iesu>을 1599년 출판한다. 그 내용에는 지적이며 육체적으로 단련된 교육을 중심으로 하여, 학업 을 눈높이에 맞춰 따라갈 수 있도록 성적에 따 른 학급 구분, 정기적인 점검이 있는 시험, 엄격 한 학업 분위기, 학생에 대한 관심과 교회 권위 에 대한 순명 등이 담겼다. 특히 사제 양성을 위 해 철학과 신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구체적 예수회 5대 총장인 클라우디오 아쿠아비바 신부
31 으로 담겨 있었다. 보통 각 지역의 권위 있는 대 학을 본받아 다른 교육 기관이 발전하였으나, 예 수회는 예수회원들이 운영하는 연학원들을 하나 의 토대 위에서 각자 운영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시도로 인해 훗날 전 세계에 흩어진 예수회 교육 기관을 통해 근대 교육의 틀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연학원들은 물론 다른 교육 기관들도 예수회가 1773년 해산될 때에 다른 수도회나 교 회 기관에 넘어갔다. 1814년 예수회가 복원된 후 에는 예수회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이 교육 이 념을 다시 각 교육 기관에 심고 발전시키는 데에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은 예수회가 다시 본래 의 예수회의 교육 이념과 영성을 찾는 데에 기여 했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다른 변화에 유연하 게 대처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냐시오가 연학원에 공을 들인 것은 예수회의 정체성이 교 육 수도회였기 때문은 아니지만 성인은 교회가 필요한 곳에 예수회가 가장 탁월하게 할 수 있 는 분야를 꿰뚫어 보았다. 오늘날 예수회는 이러 한 흐름에 맞춰 교육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손길 이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다가가는 데에도 주저 하지 않는다. 이제 로마에 위치했던 연학원들을 향해 발걸 음을 옮긴다.
32 방학 때 이탈리아에 있는 한 본당에 나가 사 목을 하였습니다. 미사 후에 신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몇몇 기도드리는 신자 분들만 남고 성 당은 텅 비었습니다. 정리가 되지 않은 주보와 성 가 책을 마저 정리할 때, 신자 한 분이 저를 도 왔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인사를 드렸고, 신자 분은 어눌한 이탈리아어로 제게 말을 걸었습니 다. 그러면서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책 한 권을 빌 10월 기도 지향 : 모든 이에게 열린 교회 언제나 복음에 충실하고 용기 있게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가 연대와 형제애와 환대의 공동체가 되어 시노달리타스(공동합 의성)를 실천하도록 기도합시다. 2022년 교황님 기도 지향
33 려 달라 해서 제의실에 있던 성경 한 권을 빌려 드렸습니다. 책을 주고받으며 그분과 이야기를 더 나누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우크라이나에서 노동자로 왔고, 교회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 을 수 있어 감사하다 했습니다. 저는 우크라이나 에서 왔다는 이야기에 어떤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몰라 기도드리겠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이에 신자분은 제게 성당을 가리키면서 “그래도 나의 집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한 사람에게라도 그분 의 집이 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사실 교회는 세례 받은 이면 누구나 주님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고 또 하느님 나라를 위해 모두가 함께 걸어가 는 곳입니다. 교회 건물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 모두가 하느님 나라를 위해 함께 걸어갑니다. 교 황님께서 이번 달의 기도 지향으로 둔 ‘시노달리 타스’가 이러한 정신을 지금 여기에 실현하자는 지향입니다. 교회는 성직자나 수도자가 좋은 자 리를 먼저 차지한 곳도 아니며, 일부 열심한 신 자들이 운영하는 단체도 아닙니다. 교회는 누구 에게나 열려 있는 하느님의 집입니다. 하느님께서 는 우리가 그분 부름에 응답하고, 서로서로를 형 제자매로 맞아들이며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이 를 실천하기 위해, 교회는 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시노달
34 리타스를 통하여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귀담아 듣는 것입니다. 2018년 3월 2일 교회의 국제 신학 위원회에 서는 친교와 시노달리타스를 실행하는 관점에서 사목 활동의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여 기서 제시한 내용은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 습니다. 첫째, ‘하나’, ‘일부’, ‘전체’ 사이에서 역동적 순환 고리 에 따라, 지역 교회와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와 공 동 책임, 은사를 주고받는 순환 관계를 구현하는 것. 둘째, 사목자들의 단체성 행사와 보편 교회 내 지역 교회 들 사이의 친교를 표현함으로써 하느님 백성 전체가 생활 하는 시노달리타스를 통합하는 것. 셋째, 로마 주교의 지도력과 베드로 직무를 모든 지역 교회 의 친교 안에서 보편 교회의 일치와 주교들의 집단적 직무 를 위해 하느님 백성의 여정을 함께 수행하는 것. 넷째, 다른 교회와 교회 공동체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개방 성 및 각자의 전통의 화해된 다양성 속에서 완전한 일치를 향한 돌이킬 수 없는 여정에 대해 헌신하는 것. 다섯째, 만남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신념 아래 다양 한 종교적 고백을 하는 남성과 여성이 사회적 섬김을 실천 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형성하는 것. 이 문장들 하나하나는 신학적 내용을 담고 있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교회가 시노달리타스
35 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했지만, 잘못된 표현으로 하느님 백성을 잘못 이해하는 일이 없 도록 조심해서 고른 표현들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 교회가 ‘시노달리타스’를 다른 단어로 번 역하지 않은 까닭도 마땅한 단어를 찾지 못했고 다른 표현으로 인해 오해가 없게 하기 위해서 입 니다. 그럼에도 신학 위원회에서 정리한 내용을 모두 담는 단 한 문장이 이번 달에 교황님께서 제안하시는 기도 지향입니다. 교황님은 먼저 우 리가 복음에 충실하고 또한 이 복음을 선포하라 고 초대하십니다. 이어서 교회가 연대와 형제애와 환대의 공동체가 되라고 초대합니다. 복음의 정 신이 모든 이에게 열려 있듯 우리의 공동체는 누 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시노달리타 스를 실천하는 첫걸음입니다. 다시, 이번에 본당에서 만난 우크라이나 신자 를 떠올려 봅니다. 교회는 이분을 위해 어느 때 나 함께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습니다. 이 신자 분은 비록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하느님 백성 안에서 작은 위로를 느꼈습니다. 이분이 이 야기하지 않아도 전쟁의 아픔이 느껴지고 조금 이나마 위안을 드린 게 감사했는데, 하느님의 마 음은 그보다 클 것입니다. 제가 이분과 이야기 를 나눌 때에 많은 신자들이 떠났지만, 이제 많 은 신자들이 이분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비
36 단 이분뿐만 아니라 모든 이가 마음 놓고 교회 에 편히 오기를 바라며, 우리는 이 교회 안에서 그들을 기쁘게 맞아들여 함께 공동체를 이루기 를 바랍니다. 우리가 만나는 형제자매에게 위로 를 주는 사람은 우리 모두여야 합니다. 하느님께 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이 기억하는 가운데, 교회가 이 세상의 여정을 함께 협력하며 걸어가기를 청합니다. 글_ 이창준 로사리오 신부
37 예수회의 새로운 벗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예수회 후원회 | 02-3276-7777 | hoowon.jesuit.kr 전화 업무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 점심시간: 12시 ~ 1시 ( 주말, 공휴일 휴무 ) 예수회는 1540년 이냐시오 성인에 의해 창설되어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 세상 안으로 파견되어 투신하는 활동 수도회입 니다. 예수회원은 ‘활동 중 관상’을 하고,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찾으며 세상의 가장 어려운 곳을 찾아가 하느님의 사랑 을 전하고 있습니다. 후원회원님들께서 보내 주시는 후원금은 무엇보다 예수회 사제 양성과 캄보디아를 비롯한 선교 기금 그리고 여러 사도직 기금 으로 소중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하늘나라에 쌓는 값진 보화가 될 것이며, 추수 할 일꾼을 길러내는 참된 봉헌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선한 뜻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하느님의 영광 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며, 여러분은 저희의 협력자이십니다. 따 라서 여러분은 예수회의 벗이며 동반자입니다. 예수회의 새로운 벗이 되어 주실 분은 후원회 사무실로 전화 주 시거나 아래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38 저희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국내 ( 27명 ) 2022년 8월, 이냐시오의 새로운 벗들 저희 예수회는 후원회원들을 위해 회헌 309조 및 관련 법규 304조에 명시된 대로 예수회 모든 공동체에서 항 구하게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본 회에 도움을 주시는 모든 사람들이 보내 준 정성과 관대한 후 원에 대하여 우리가 보답을 하는 것은 매우 지당하다. 그러므로 우 리는 그들을 위하여 매월 한 대의 미사를 영원히 봉헌하도록 한다.” [예수회 회헌 309조] 예수회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 강은아 김경태 김미숙 김미화 김보영 김은주 김현동 김혜영 박경희 박용하 박혜성 변종영 신가영 오현주 유경희 윤경옥 윤계자 이경혜 이미옥 이성재 이윤 정경화 정선희 지경숙 최아림 최진현 허철희 ♥
39 사도직 알림 ※ 행사, 강의 문의는 해당 사도직에 직접 연락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수회 성소실 • 문의 : vocation.jesuit.kr / vocation.sj@gmail.com 문영균 수사 010-6357-0731 ■ 예수회 성소 식별 면담 대 상 : 예수회 성소에 관심 있는 청년, 성소 식별을 희망하는 청년 방 식 : 전화통화 후 면담 실시 ※ 예수회 성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수회 한국관구 성소실 홈페이지 (vocation.jesuit.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2023 전기(주간) 신입생 모집 • 석사 신학, 철학(철학/철학상담), 사회복지학(사회복지/복지상담), 가톨릭사회복지학, 영성·철학상담 / ○○명 • 박사 신학(교의·조직/영성), 가톨릭사회복지학(실천/정책/행정), 영성·철학상담 / ○○명 • 석박사 통합 신학, 가톨릭사회복지학, 영성·철학상담 ※ 영성·철학상담: 철학을 중심으로 신학, 사회복지학 세 전공의 협동과정 ◈ 1차전형 원서접수: 10.17(월)~10.27(목) / 전형일: 11.12(토) ◈ 2차전형 원서접수: 11.14(월)~11.24(목) / 전형일: 12.10(토) ◈ 접수방법 : 인터넷접수 (www.jinhakapply.com) ☎ 문의 : (02)705-8668, http://gsot.sogang.ac.kr
40 ·이냐시오 영성연구소 신간 소개· 구입 문의 : 이냐시오영성연구소 02-3276-7799 iispress12@gmail.com / inigopress.kr 《 치빌타 카톨리카 》 한국어판 제15권 예수회는 성 이냐시오의 회심 500년을 맞아 2021년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이냐시오의 해’로 설정하여 예수회원 자신의 회심을 도모하 면서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보고자 하였습니다. 올해 《치빌타 카톨리카》 인쇄본에는 2021년 하반기~2022년 상반기 치빌 타 카톨리카 한국어판 홈페이지에 게재되었던 이냐시오 영성 관련 기 사들과 함께 수도 생활의 전환기에 처한 우리에게 성찰을 촉구하는 회 심 관련 기사들을 담았습니다. 이냐시오가 요양 중에 읽은 두 책이 『영신수련』에 미친 영향, 프란치 스칸 문화에서 성인이 받은 영향, 외적 경험과 내적 경험의 영적 식별이 기도와 활동의 순환으로 연결되는 과정, 『영신수련』의 독특한 커뮤니 케이션, 이냐시오의 신비가적 면모를 다룬 글들이 이냐시오 영성의 근 원을 신선한 눈으로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은이: 페데리코 롬바르디 외 / 옮긴이: 김기현 외 / 150*210mm / 179쪽 1만원 / 발행일: 2022년 7월 31일 / ISSN: 2799-368X / 도서출판 이냐시 오영성연구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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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구원을 위한 영적 여정 기도 안에서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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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란 무엇인가? 초대 교부들의 관상: 부정의 길
성찰이란 무엇인가? 성찰의 기원과 종류
8 영적 여정의 길 1
9 영적 여정의 길 2
Thomas Green 신부의 영적 여정의 세가지 길 1
Thomas Green 신부의 영적 여정의 세가지 길 2
10 영적 성장의 규칙 1 영적 위안 속에서 준비하기
11 영적 성장의 규칙 2 영적 고독 속에서 충실하기
12 기도의 영성적 의미: 육화 1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영성
13 평신도 영성 바티칸 공의회 이후 평신도 영성, 기도의 사도직
14 기도의 영성적 의미: 육화 2 그리스도교 영성의 문: 겸손
15 기도: 인격적 만남 2 예수성심과의 인격적 만남 담당강사 : 손우배 요셉, 최준열 다미아노, 한민 토마스 신부 강의기간 : 23년 9월 ~ 24년
45 - 2023년 상반기
안내< 기도와 식별 2 : 기도와 영적 성장 > 회차 주 제 내 용 1 오리엔테이션 영신수련의 목적: 영신수련 [1]번, [21]번 2 기도: 인격적 만남 1 기도의 최종 목표: 성화 3 최고의 기도: 미사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 이야기 4 영신수련의 비전 영신수련 [23]번: 원리와 기초
2월, 매주 (월) 오전 10시 ~ 11시 30분 신청기간 : 10월 4일 ~ 7일 수강료 : 15만원 (선착순 30명) ❖ '기도와 식별 1'을 수강 완료하신 분만 신청 가능합니다. 담당강사 : 김형욱 도미니코사비오 신부 강의기간 : 23년 3월 ~ 6월, 매주 (화) 오전 10시 ~ 11시 신청기간 : 10월 4일 ~ 7일 수강료 : 20만원 (선착순 16명) < 기도와 식별 3 : 일상 삶 안에서의 영신수련 > ❖ '기도와 식별 2'를 수강 완료하신 분만 신청 가능합니다. (19번 영신수련) 1주간 준비 주간: 나에게 하느님은? 3주간 최후의 만찬, 겟세마니 천사, 원조의 죄 성경에 따른 십자가의 길 나의 죄 돌아가심, 빈무덤 *피정 : 1주간 마무리 및 총고해 2주간 강생과 탄생, 어린 시절 4주간 성모님과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발현 두개의 깃발과 세 부류의 사람들 엠마오로 가는 제자, 토마스 세례와 광야 유혹 승천, 성령강림 부르심과 예루살렘 입성 사랑을 얻기 위한 관상
46 ■ 일시 후원 계좌번호 * 입금 후, 확인 전화 부탁드립니다 “ 정기 후원은 사무실로 전화주세요 ” 예수회 후원회 02-3276-7777 전화업무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점심시간:12시 ~ 1시) (주말, 공휴일 휴무) 홈페이지 http://hoowon.jesuit.kr 후원회 알림 방법1. 소식지 '이냐시오의 벗들'과 함께 보내드리는 송금 봉투 이용 < 미주지역 회원 후원 안내 > 우리 844-05-000791 국민 012-01-0610-808 신한 140-002-805577 농협 037-01-309663 하나 048-22-02174-9 예금주: (재)한국예수회 <기재할 내용> * 수신인(Receiver) ▶ hoowon1004@naver.com * Memo ▶ '이름', '송금 목적' 기재 ※ 세금공제 불가 * 미사신청 가능 (예: 한 토마스 영육간의 건강, 생미사) USA Midwest Jesuits 1010 N Hooker St Chicago, IL 60642 <기재할 내용> * Pay to the order ▶ "Jesuit International Missions" * Memo ▶ 회원번호(ID), 이름 ※ Midwest Jesuits으로 직접 수표(Check)를 보내주시는 분만 세금공제 가능합니다. 방법2. 송금 봉투가 없으신 경우 페이팔 (Paypal) 이용 수표(Check)를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예수회 한국관구로 입금됩니다
47 ■ 미사봉헌 : 전화, 후원회홈페이지, 카카오톡 우리 1005-300-968781 국민 012501-04-068525 미사예물 입금계좌 예금주: (재)한국예수회 <미사 신청 방법> 여러분이 신청하신 미사 지향은 예수회 신부님들의 공동체 미사 또는 개인 미사에 정성껏 봉헌됩니다♡ ※ 시간 지정은 불가능합니다. 방법1 - QR코드 오른쪽 그림(QR코드)을 핸드폰 카메라 또는 스캔 앱으로 검색. 방법2 - 홈페이지 홈페이지 hoowon.jesuit.kr를 통해서 신청. 다음, 네이버 등에서 '예수회 후원회' 검색 후 홈페이지에서 신청. 방법3 - 카카오톡 카카오톡 친구찾기 '예수회후원회' 검색 후 채널 추가 →채팅창 목록에 미사신청하기 선택. 위 방법이 어려우시거나 기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예수회 후원회 02-3276-7777로 전화주세요. * 날짜 지정을 원하시면 일주일 전 미리 신청해 주세요. * 지향 내용은 이름(세례명)과 함께 간략하게 적어주세요. * 신청을 완료한 후에 입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수회 후원회 미사 신청 안내 ● ● ●
48 예수회 후원회 홈페이지 이용 방법 안내 hoowon.jesuit.kr ▶ 미사신청을 홈페이지에서 간편히 접수하세요! ▶ 인터넷, 모바일로 간편하게 즉시 후원이 가능합니다! 기존 후원 신청서 수기 작성 or 전화 녹취로 가능했던 후원 신청을 후원 회 홈페이지에서 직접 간편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 정기후원뿐만 아니라 일시후원도 가능합니다! 정기후원 외에 특별 기부금, 감사 기부금, 서품 후원금과 같은 특별후원금은 물론 일회성 후원도 바로 가능합니다. ▶ 기부금 영수증 출력 가능! 후원회원이 직접 기부금 영수증 출력과 연말정산에 필요한 관련 서류 (법인설립허가증, 고유번호증)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주민번호를 등록한 회원에 한해 연말정산 기간 동안 열람&출력 가능. ▶ 이냐시오의 벗들, 후원회 행사 정보 확인! 소식지 '이냐시오의 벗들'과 후원회의 행사 일정을 컴퓨터, 태블릿, 스마 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직접 회원정보, 후원 정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주소 변경은 물론 후원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단, 후원 중단은 방문 또는 유선상으로만 가능합니다.)
49 * 회원 정보, 기부내역 등의 개인정보와 관련된 부분은 홈페이지에서 아이디 생성 후 이용 가능합니다. * 기존 후원회원은 이름, 연락처로 후원 내역과 연동됩니다. * 문의사항이나 오류는 예수회 후원회 02-3276-7777로 전화 주세요. ▶ 후원회 홈페이지 들어가는 방법 ➔ 포털 사이트(다음, 네이버, 구글 등)에서 '예수회 후원회' 검색 ➔ 주소창에 http://hoowon.jesuit.kr 입력 ➔ QR코드 검색 * 아래 QR코드를 핸드폰 카메라 또는 스캔 앱으로 검색 ▲ PC사용시 보이는 후원회 홈페이지 화면 핸드폰(모바일) 사용시 후원회 홈페이지 화면 ▶
50 { } · 줌 (ZOOM) 설치 및 이용방법은 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강의 10분 전부터 강의실 접속이 가능합니다. 줌(ZOOM) 화상 강의는 'PC'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을 통해 듣는 화상강의입니다. ■ 줌(ZOOM) 온라인 강의 안내 후원회 프로그램 02-3276-7777 문자 수신 동의가 되어있지 않으신 분은 문자가 보내지지 않으니, 전화번호가 변경되었거나 등록되어 있지 않으신 분들은 후원회 사무실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 후원회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특강에 대한 안내는 후원 회원분들께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 10월 줌강의만‘월요일’10시로 변경됩니다. 2022년 2학기 금요 피정 ( 10월 강좌 안내) 날짜 회차 1교시 (강의) 2교시 (실습) 강사 10/7 5강 주님 사랑 안에 머물다 기도 준비하기 손우배 신부 석요섭 신부 10/14 6강 기억의 치유 기도 실습 최준열 신부 10/21 7강 예수성심의 사랑을 체험함 기도의 기초 1 손우배 신부 한민 신부 10/28 8강 '영의 식별'에 관한 규칙 실습 김동일 신부 이미 신청 마감된 피정입니다. 사전신청 완료하신 분만 참석 가능합니다. 10/3 (월) 10:00 / 지형규 요한 신부 "주님, 당신께서 저를 꾀시어 저는 그 꾐에 넘어갔습니다." - 저의 성소 이야기 10/17 (월) 10:00 / 지형규 요한 신부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 성모님과 함께하는 묵주기도 성월
51 아래 내용을 작성하신 후 사진을 찍어 010-3276-7736으로 문자메세지로 보내주세요. 또는 이메일 info@gpnanum.or.kr으로 사진을 첨부하여 보내주세요. ♥ 아동결연 후원 방법 안내 ♥ 기본정보 (아동정보 전달을 위한 우편 또는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세요) 정기후원 (CMS자동이체) 이 름 주민번호 앞 6자리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원하시면 뒷자리까지 기입해주세요. 휴대전화 이메일 주 소 아동정보 희망 전달 방식 □ 이메일 □ 우편 (이메일 수신 선택시 조금 더 빠르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예금주명 생년월일 은행명 매월 □ 3만원(1명) □ 6만원(2명) □ 9만원(3명) 계좌번호 출금일 □ 1월 □ 15일 □ 25일 정기출금일에 출금되지 않은 경우 1회 한하여 재출금 됩니다 본인은 위와 같이 정기후원을 위해 상기 금융거래 정보의 제공 및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제3자 제공에 동의하여 CMS 출금이체를 신청합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에 관한 사항은 기쁨나눔재단 홈페이지(www.gpnanum.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 년 월 일 신청인 서명(필수) 기쁨나눔 04111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5길 13 (노고산동) 창선빌딩 B동 1층 후원문의 02-6956-0008 홈페이지 www.gpnanum.or.kr 기쁨나눔재단 '아동결연 후원' 후면(52쪽) 참조 기쁨나눔재단은 2010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발족한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관(NPO)으로 외교부 소관의 지정 기부금 단체입니다.
발행일 : 2022년 9월 22일 / 발행처 : 천주교 예수회 후원회 / 발행인 : 김용수 / 편집인 : 한민 등록번호 : 마포, 라 00501 / 제17권 10호 [통권198호] / 04111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길 19 02-3276-7777 / 팩스 02-3276-7783 / hoowon.jesuit.kr / hoowon1004@gmail.com 02-6956-0008 www.gpnanum.or.kr 기쁨나눔재단은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2010년에 설립하였습니다 한 달에 3만원, 나의 작은 결단이 한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 될 수 있도록 기쁨나눔과 함께해 주세요. 교육으로 기회의 문을 열다 아동결연 후원 ‘후원신청방법’은 바로 앞, 51쪽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