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0
제4513호 2020년 1월 3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메트로밴쿠버 주택공시가 전년대비 15% 하락 상업용은 -15%~+20%까지 다양 산업용도 -5%~+20%까지 다양 메트로밴쿠버의 주택가격이 작년 1년간 조정을 받으면서 주택공시가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 다. BC감정평가원(B.C. Assessment)는 104만 건 이상의 부동산 소유주들에게 작년 7월 1일 기준으로 결정된 부동산공 시가 결과를 통보한다고 발표하면서 메 트로밴쿠버는 작년에 비해 주택공시가가 하락했다고 2일 발표했다. BC감정평가원은 작년 12월 9일 지역 별 예비공시가를 발표했었는데 이번 발 표 주택공시가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 다. 우선 메트로밴쿠버 단독주택과 아파 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 공시가는 전년에 비해 -15%~0%의 변화를 보였다. 상업용은 -15%에서 +20%까지 다양 했으며, 산업용도 -5%에서 +20%까지 변화를 보였다. 각 차지시별로 볼 때 밴쿠버시의 단 독주택은 2019년 공시가가 175만 5000
에서 156만 8000달러로 11%가하락했다. 버나비시는 151만 2000달러에서 136만 3000달러로 10%가, 코퀴틀람시는 125만 4000달러에서 112만 1000달러로 11%가 각각 하락했다. 나머지 트라이시티의 포트코퀴틀람시 는 10%, 포트무디는 11% 각각 하락했 으며, 메트로타운 동쪽 외곽인 랭리와 메이플릿지는 6%씩 하락했다. 랭리타운 쉽은 5% 하락해 92만 2000달러를, 써 리는 104만 2000달러에서 101만 달러로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낮은 3%의 낙 폭을 보였다. 다세대에서 밴쿠버시는 7%가 하락한 68만 6000달러, 버나비와 코퀴틀람은 각 각 9%가 하락한 56만 9000달러와 53 민 7000달러를 기록했다. 포트코퀴틀람 은 9%가 내린 48만 6000달러, 포트무 디는 5% 내린 61만 5000달러, 랭리타운 쉽은 5%가 떨어진 53만 1000달러, 써리 는 5% 내린 49만 7000달러로 나왔다. BC감정평가원은 2019년도 총 부동산 공시액이 1조 4800억 달러에서 올해는 1조 4100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새 건설, 분할, 리조닝 등으로 총 186 억 달러의 새로운 자산재평가가 이루 어졌다. 이번 올해 각 세대나 부동산별 공시 가는 평가원 홈페이지(bcassessment. ca)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동산 소유주는 과거 10년 치의 공시가도 무 료로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의 부동산 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1월 31일까 지 이의서(Notice of Complaint (Appeal))를 제출하면 독립적 자산평가패널 (Property Assessment Review Panel) 의 재검토를 받을 수 있다. 이번 BC감정평가원의 발표에 대해 주 정부의 셀리 로빈슨 자치시 및 주택담 당 장관은 "BC주 특히 메트로밴쿠버 지 역의 주택의 공시가격이 하락했다는 것 은 그만큰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로빈슨 장관은 "정 부는 지속적으로 주택가격이 안정화되 도록 노력하며, 다세대 주택 건설의 확 실성을 주며 향후 2020년대 주택시장을 개선하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표영태 기자
써리 새해 벽두부터 살인사건 등 시끌시끌 대중교통버스 훔쳐 운전 즐긴 남성 10번 고속도로에서 차량화재 발생 써리가 경자년 새해가 시작되자 살인사 건을 비롯해 다양한 사건이 발생하며 주 요 언론의 사건사고 뉴스를 장식했다. 써리RCMP는 2일 목요일 자정이 막 지 난 오전 1시에 스트로우베리 힐 주거지에 서 폭력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의 시체를 발견했다. 써리RCMP는 인근에서 한 남성을 체 포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고 살인사건 전담팅 닌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을 사 건수사를 이첩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75A에비뉴와
스캇로드의 한 상가지역 주차장에서 싸 움이 발생해 그 결과로 희생자가 사망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당시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목격을 했고, 이들 목격자 중의 한 사람이 몇 블록까지 33세의 용의자를 쫓아가 위치를 경찰에 알려주어 체포를 할 수 있었다. 용의자는 무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발표됐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2일 오전 현재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 중에 있으며, 용의 자가 갱조직이나 마약 거래와 아무런 연 관이 없어 살해동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쯤에는 운전자가 휴식 을 위해 써리센트럴스테이션 운전자 휴 게소에 들어가 비어 있던 대중교통심야 버스를 훔쳐 운전을 즐기던 남성이 메트 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Metro Vancou-
ver Transit Police)에 체포되는 일이 발 생했다. 대중교통경찰은 버스가 도난 된 것을 확인하고 6대의 경찰 순찰차를 동원해 176번 스트리트와 프레이저 하이웨이 선 상에서 범인을 체포했다. 대중교통경찰 은 버스에 장착된 GPS 신호를 따라 추 격할 수 있었다. 또 오전 7시 30분쯤에는 써리의 하이 웨이 10번에서 한 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발생했다. 주정부 교통안 내 사이트인 DriveBC 트위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하이웨이 10번의 132번 스 트리트와 136번 구간에서 사고가 일어나 오전 출근시간대에 주변 지역 교통이 통 제되며 혼선을 빚었다가 8시 넘어서 다 시 교통이 재개됐다. 표영태 기자
한인사회 대표인사 신년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저희 가족과 보좌관들을 대표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새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넬리 신 의원이 캐나 다 역사상 첫 한인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작년은 우 리 캐나다 한인 사회에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또한 총 6 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해 사상 최대의 출마자를 기록 한 선거였습니다. 캐나다 정치계에서의 이러한 역사적인 업적은 이민 1 세대인 개척세대들의 투쟁과 희생 그리고 우리 한인들의 영향력이 커져가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내년 1 월 1 일에는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국가와 맺고 아직까지 유지되 고 있는 역사적인 캐나다 한국 자유무역협정 5 주년을 기념할 것입니다. 오늘날, 수 출품의 95%는 면세이며 대한민국은 캐나다에서 6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 되었습니 다. 6 월 25 일, 우리 한인 이주민들은 한국전 발발 70 주년을 추모할 것이며, 2023 년 7 월 27 일까지 3 년간의 추모기간을 가질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전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의 유산이 기억되고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8 월 15 일, 전 세계의 한인들은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기에서 독립한 광복절 75 주년을 기념할 것입니다. 1919 년 3 월 1 일, 3·1 운동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의 독립을 기원하며 일제의 억압에 맞서 용감하게 함께 했던 한국인들과 목숨을 바 친 수천명의 독립운동가들을 기릴 것입니다. 캐나다에서는 프랜시스 스코필드 박사 (34 번째 민족대표로 불리우며 현충원에 안장)를 포함한 캐나다 선교사들을 기릴 것 입니다. 2020 년은 스코필드 박사가 돌아가신지 50년되는 해입니다. 저는 캐나다의 다문화적인 모자이크 사회를 강화하고 쉼없이 봉사한 벤쿠버 지역 의 모든 지역사회 리더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리더쉽과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0 년은 기념할 일도 많고 추모할 일도 많은 한 해이며 저희 헌신적인 보좌관들과 저는 올해와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정택운 밴쿠버한인회장 존경하는 밴쿠버 동포여러분! 희망 찬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 과 사업, 하시는 모든일들이 평화롭고 건강하며 풍성한 기쁨 의결실이 있으시길 바람니다. 따뜻한 사랑과 깊은 관심속에 새롭게 출범한 제43대 밴쿠 버한인회를 바라보는 동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조 언은 저희들에게 많은 힘이되었습니다. 올해는 좀 더 동포사회에 도움이되는 한인회로 발전하기 위해 저와 제43대 한인회 임원진과 이사진들은 열정을갖고 우리모두의 공동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댁내에 웃음과기쁨이 가득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최금란 밴쿠버한인노인회장 경자년 쥐띠해 2020년을 맞아 노 인들의 건강과 가정에 평안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 광복 75주년이 됩니다. 그리고 6.25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밴쿠버 총영사관이 문을 연지 50주 년이 되는 더 뜻깊은 해입니다. 밴쿠버 한인 노인회는 동포 사회의 가장 어르신 단체입니다. 밴쿠버 한인 사회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을 생각하시며 올 한해도 한인 노인회를 도와 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