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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04호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한국, 3일부터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 접종여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 기존 발급 자가격리면제서도 3일부터 효력 정지 장례식 참석하는 경우 7일간 자가격리면제대상단 기체류외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 한국 정부가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 러스 유입 차단 및 전파방지를 위해 3 일 0시부터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0 일동안 격리조치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직계가족 방문 등의 경 우 발급하던 자가격리면제서가 중단된 다. 또 3일 이후 한국에 입국할 경우 기존 면제서도 효력이 정지된다.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 저녁 8시에 71차 해외유입상황평가관계부처 회의를 개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오미크 론 유입차단을 위한 추가 대응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11월 28 일부터 남아공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
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 하고, 단기체류외국인의 입국제한과 내 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의 임시생활시설 에서의 10일 격리와 총 4회의 PCR 검사 실시를 조치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3일 부터 16일까지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예방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 조치를 내리게 된 것이다. 또한 강화된 격리면제제도를 적용해 장례식 참석과 공무 등에 한정해 격리 면제서 발급을 최소화하는데, 직계존비 속 방문과 기업인 등 기존에 해외예방접 종완료자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았던 경 우에도 격리대상에 해당된다. 표영태 기자 >> 4면 '격리'로 계속
밴쿠버 평통, 12일 정세현 전장관 초청 통일 강연회 줌·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진행 20기 평통 최초 통일 공식 행사 통일정책 관련 전문가인 정세현 전 통 일부장관이 평통 밴쿠버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통일강연회를 갖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회장 정기봉)은 20기 출범 첫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통일강연회를 오는 12일 오 후 5시에 줌과 유튜브로 진행한다고 밝 혔다. 민주평통사무처와 총영사관이 후원하 는 정세현 전장관 초청 통일(화상)강연회 는 '최근 남북현안과 평화의 길'이라는 주 제로 진행된다. 정 전 장관은 가장 최근에 민주평통수 석부의장을 맡았었다가 지난 8월 임기 만 료로 물러났었다. 당시 정 전 장관은 8월
광복절을 앞두고 “文대통령, 한미연합 본 훈련 취소하고 8·15메시지 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일에 여의도에서 열린 한 '남북 미중 관계 변화 전망과 차기 정부의 통 일정책 제안 특강 및 간담회'에 강사로 나왔다. 정 전 장관은 평통수석부의장을 내려 놓은 이후 남북 유엔 가입과 동시에 남북 한은 국제법적으로 1991년부터 이미 별개 국가라며, 기존 통일정책에 대한 전면 재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 다. 그러면서 통일부도 남북관계부로 제 안을 했다. 이런 주장의 배경에는 '당장 실현 불가능한 통일보다 남북연합 형성을 당면 목표로 설정하기 위해서'라고 밝혔 다. 표영태 기자 >> 3면 '통일강연회'로 계속
BC 고속도로 폐쇄됐다 열렸다 반복 하는데 새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통 지난달 14일에서 16일까지 메트로밴쿠버 외곽과 밴 쿠버섬에 내린 집중호우와 이에 따른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주요 도로들이 유실되거나 침수 되고 많은 주택과 농장이 초토화 됐 다. 이후 복구 작업에 들어갔으나, 거의 매주 다시 큰 비가 내리면서 복구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고속도로는 복구를 마치고 통행을 재개했다가 다시 폐쇄가 반복되기도 했다. 이러는 사이 주정부는 17번 고속도로와 리버 로드의 진출입로 공사가 마무리 되어 3일부터 개통된다고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 모든 항공기 입국자 PCR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 백신 접종 완료 여부와 상관없이 실시 대상 국가가 10개가 됐다. 시민권자·영주권자 포함, 미국발 제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다시 캐 나다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조치를 강화 하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도 미국은 예외 가 됐다. 연방정부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서 출발하는 항공편 입국자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포함한 모든 입국 자가 대상이다. 또 음성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를 해야 한다. 당초 연방정부는 지난달 26일 남부 아 프리카 7개 국가 출발자나 14일 이내 방 문한 적이 있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 시 검사 강화나 자가 겨리 등 제한 조치를 내렸다. 30일 다시 3개 국가를 추가해 총
그리고 이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세계 여러나라에 퍼짐에 따라 나머지 국가 출발자들에 대해서도 검사 를 강화하게 됐다. 현재 많은 나라들이 해외 입국자에 대 한 강화 조치를 취하는 것에 보조를 맞추 는 셈이다. 캐나다에서도 이미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여서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이다. 연방 보건부는 지난 30일 까지 캐나다에서도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등에서 총 6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 됐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캐나다 정부가 승인한 4개의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서는 단순 여행 등에 대해서도 기본적으 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 나 백신 비접종자의 경우 14일간 자가 격 리를 해야 하며, 입국 8일 시점에 2차 코 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행업계는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하 는 조치가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 으로 우려하고 있다. 연방보건부의 1일자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3135명의 새 확진 자가 나왔다. BC주는 375명으로 4번째로 많았다. 퀘벡주는 1196명의 확진자가 나오 면서 다시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주가 됐 다. 온타리오주도 780명이나 쏟아져 나와 다시 서부에서 동부로 코로나19 대유행의 중심축이 이동했다. 알버타주는 430명으 로 인구대비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날 사망자는 28명이 나왔는데 BC주 가 7명으로 알버타주와 함께 가장 많이 나온 주가 되어 치명률에서는 여전히 전 국 최고 수준이다. 온타리오주는 6명이었 으며, 퀘벡주는 2명으로 치명률에서는 상 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