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0
제4706호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종교집회 금지명령 이후 첫 벌금 부과
‘캐나다 의약품 미국 에 뺏기는 것 막아라’ 정부 국내 공급 부족 의약품 수출 금지
랭리 작은 기독교회에 2천3백 달러
미 약품 수입에 맞서 캐나다 약 지키기
칠리왁 교회 2곳도 일요 예배 강행 BC주에서 모든 종교 집회가 금지된 이래 처음 맞은 일요일인 29일 이 금지 명령 을 어긴 종교 단체에 첫 벌금이 부과됐 다. 랭리에 위치한 작은 기독교 교회로 경 찰로부터 해산 명령을 받고도 이에 불응 하자 2천3백 달러의 벌금을 맞았다. 이날 또 칠리왁에 위치한 기독교 교회 두 곳에 서 주일 예배가 평소처럼 진행된 것으로 보도됐다. 기독교계 소규모 교회를 중심 으로 정부 명령에 대한 불복종 움직임이 번질 조짐에 있다. 랭리 RCMP는 랭리 소재 리버사이드 갈보리 교회(Riverside Calvary Church) 가 공공보건법을 위반해 벌금을 부과했 다고 30일 밝혔다. RCMP는 96Ave 상 한 스트립 몰 안에 위치한 이 교회가 경관의 집회 해산 명령에 불응하자 해당 경관이 현장에서 벌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교회 소속 교인들은 이 조치에 대해 크 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 교인인 언론 인터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은 언급하 뷰에서 “술 파는 리커 스토어는 열게 하 지않았지만,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를 강조해 검찰을 향한 우회 경고라는 해석이 나왔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면서 기도하는 교회는 닫으라는 정부 명 령을 어떻게 따를 수가 있는가”라고 울분 을 터트렸다. 또 같은 날 칠리왁 프리 그레이스 침례 교회(Free Grace Baptist Church)와 프 “정부 허가 떨어지는 데로 백신 공급” 발표에서 이 백신이 94.5%의 효능이 있는 리 개혁교회(Free Reformed Church) 등 것으로 밝혔다. 트뤼도 정부는 모든 것이 초기 구매계약 맺은 나라에 공급 우선 두 곳에서 일요 예배를 진행했다. 칠리왁 불분명한 지난 8월 초 이 회사와 구매 계 RCMP는 이들에게 벌금 등 처벌을 가하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한 제약회사 모 한 나라에는 초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 않았으며, 이 교회들은 내주 일요일에 더나(Moderna) 대표는 캐나다로의 백신 하는 것이 응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2천만회 분을 공급받고 필요에 따라 3천 도 같은 예배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누바르 에이페이얀(Noubar Afeyan) 6백만회 분을 추가로 살 수 있게 돼 있다. 공급이 다른 선진국보다 크게 뒤처지지 이들 교회는 정부의 종교집회 금지 명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 개발 초 회장은 29일 CBC와의 인터뷰에서 “캐나 캐나다는 또한 다른 제약회사 6개 곳과 령이 캐나다의 헌법 격인 자유권리장전 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구매 계약을 체결 다가 (백신을 기다리는 나라 중에서) 뒷 도 구매 계약을 맺어 이들의 백신이 성공 (Candian Charter of Rights and Free줄에 서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 하고 제품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캐나다 다가 백신의 성공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 허가가 떨어질 경우 총 3억5,800만회 분 doms)이 보장하는 신앙의 자유를 침해한 태에서도 1차로 주문한 나라 중 하나라면 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듀크 대학 위헌적 결정임을 주장한다. 존 쿱만(John 서 이 나라들에는 정부 허가가 떨어지는 글로벌 보건연구소(Global Health InstiKoopman) 개혁교회 목사는 성명서에서 데로 얼마가 됐던 백신 공급이 즉각적으 tute)에 따르면 이 수준의 구매가 이뤄질 “우리의 헌법은 이 땅에서 평화적인 방법 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으로 신을 숭배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경우 캐나다는 인구 한 명 당 세계 최대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임상 의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시험 3상 단계에 있으며 이 회사는 2주 전 >> 3면 ‘종교집회'로 계속 밴쿠버 중앙일보
모더나 대표, “캐나다 뒷줄에 서 있지 않다”
연방정부는 국내 공급이 달릴 것으로 예 상되는 의약품을 해외에 수출할 수 없도 록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이는 미 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 수입 을 허용함에 따라 미국이 캐나다 의약품 을 대거 거둬가는 품귀현상을 미연에 막 고자 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패티 하이두(Patty Hajdu) 보건부장관 은 28일 “의약품의 판매로 국내에서 품귀 현상을 초래하거나 악화시킬 우려가 있을 경우 그런 의약품의 국내 이외에로의 보 급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가 요청할 경우 업체들은 국내 공 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해 야 하며, 중대하고 곧 닥칠 사안에 대해 서는 24시간 안에 그 자료를 제출해야 한 다”고 말했다. 이 수출 금지 조치는 미국의 ‘처방약 수 입법(Importation Prescription Drugs)’이 발효되기 불과 사흘 전인 27일부터 실행 에 들어갔다. 미국의 이 법은 트럼프 대통 령의 공약 사항이기도 한 미국 약값 인하 를 위한 조치로 상대적으로 싼 캐나다 의 약품을 대거 들여와 자국 내 공급을 늘 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 의약품 보급 관련 통계를 보면 미 국은 전 세계 44%의 물량을 소화하는 데 반해 캐나다는 2%에 불과하다. 따라서 연 방정부의 이번 조처는 미국이라는 블랙홀 에 캐나다 국민에게 돌아가야 할 의약품 이 대거 빨려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금지 조치가 캐나다로 들어 와 약을 사가는 미국인들에게도 해당되 는 지는 명확하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이 봉쇄되기 전까지 해마다 많은 미 국인들이 관광버스로 몰려와 캐나다에서 약 쇼핑을 해가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이다. 따라서 국경이 풀린 뒤 이들에게까 지 판매를 거부해야 하는지는 새롭게 규 명돼야 할 사항인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오피니언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사 설 추 장관, 폭주 멈추고 검찰총장 대행 고언 따르라 검찰총장 업무를 대행하는 조남관 대검 차장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
간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검사가 추 장관이 벌인 일을 위법·부당하
무배제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동시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윤 총
다고 본다는 뜻이다. 윤 총장에 대한 감찰, 징계 청구, 수사는 법에
장 징계 청구, 직무집행정지 처분 철회를 요청했다. 그는 “저를 포
정해진 결재권자를 건너뛴 채 이뤄졌다. 엄격히 법을 지켜야 할 곳
함해 대다수 검사는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쫓
이 무법천지가 됐다. 감찰과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은 윤 총장이 아
겨날 만큼 중대한 비위나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확신한다”
니라 불법을 자행한 추 장관과 그 주변 검사들이다.
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총장의 임기가 보장되지 않고 검찰의 정
절차와 법을 무시한 전횡은 이미 역풍에 휩싸였다. 60%에 가까운
치적 중립과 독립이 무너진다면 검찰 개혁의 꿈은 무산되고, 오히
국민이 추 장관이 잘못했다고 본다. 학계와 법조계에서 법치주의 붕 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쏟아진다.
려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중대한 우를 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구절절
윤 총장 중대 비위·범죄 없었다는 말 옳아
추 장관의 비이성적 행태가 정권에
옳은 말이다.
법·절차 무시한 징계 철회해 혼란 수습해야
부담이 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 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열린
조 차장은 검찰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 검사의 뜻을 대변한 것으로 봐야 한다. 99% 이상의 검사가 소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 사안에 대한 명시적 언급을 피했
속 검찰청 단위로 모여 윤 총장 직무배제의 위법성과 부당성을 지적
다.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 이익을 받드는 선공
했다. 조 차장은 윤 총장 측근이 아니다. 추 장관과 가까운 검찰 간
후사의 자세”를 공직자에게 주문했는데, 검사들을 겨냥한 것이라면
부로 분류돼 왔다. 추 장관에 의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발탁됐던
집단이기주의로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보
그는 윤 총장이 쫓겨나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더불어 유력한
지 않을 수 없다.
검찰총장 후보가 된다. 그런 이가 추 장관에게 반기를 든 것은 예사
윤 총장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 잘못 꿴 단
롭지 않다. 법무부 과장급 간부들도 추 장관 폭주의 위험성을 지적
추를 풀지 않고 그것이 정상적 스타일이라고 아무리 우겨봐야 비웃
하는 의견을 냈다. 법무부 감찰관실 소속 검사 중 일부는 윤 총장
음만 산다. 저지른 일이 많아 되돌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관련 감찰 기록 공개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지금이 수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집단사고에 매몰된 어리석은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이성윤 지검장을 비롯한 몇몇 친정부 검찰
판단이 권력의 불행을 부른다. 역사가 늘 보여준 교훈이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법원도 5·18 헬기사격 인정 소모적 논쟁 이제 끝내야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대통령의 주장이 더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게 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그동안 논란이 됐
전일빌딩 주변엔 고층 빌딩이 없다. 이 때문에 10층 바닥에 하향
던 헬기 사격 여부를 법원에서 처음 인정한 판결이라는 점에서 의
으로 난 탄흔은 헬기에서 발포했다고 볼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될
미가 크다.
수 있다. 재판부도 “피고인이 미필적으로나마 자신의 주장이 허위임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어제 전 전 대통령에 대 해 사자명예훼손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 년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 재판의 최대 쟁점인 헬기 사격 여
을 알고도 회고록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그런 만큼 헬기 사격 논란 은 이쯤에서 끝내는 게 바람직하다. 전 전 대통령은 이미 1980년 광주 학살의 책임자로 처벌받았다. 그
부에 대해 “1980년 5월 21일 무장한 헬기가 위협 사격 이상의 사격을 했고, 5월 27일엔
러나 사과는커녕 자위권 발동이란 주
사자명예훼손 유죄, 집행유예 2년 선고
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고급 차를 타
헬기에 거치된 M60 기관총으로 전일빌 딩을
전 전 대통령, 국민과 피해 유족에 사과해야 고 골프와 비싼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
향해 사격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면서도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아 비
피해자의 생전 진술과 헬기 조종사 한 명이 검찰에 사격 명령을 받
난을 사기도 했다. 이번 재판 과정에서도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화를
았다고 밝힌 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탄흔 분석 결과 등을 증거
내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반성과 성찰이 없는 이런 행동이
로 채택했다.
“1980년 광주에 북한군 특수부대가 내려왔다”는 식의 허무맹랑한
이번 재판은 전 전 대통령이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조 신
가짜 뉴스의 유통을 촉발하는 진원지가 된 측면이 있다.
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라고 비난하면서 시작됐다. 헬기 사
김 부장판사는 “범행 동기 및 사건의 엄중함을 고려할 때 징역형
격 여부는 김 부장판사가 판결문에서 지적한 대로 “자위권 발동을
을 선고해 5·18을 폄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
무색하게 하고 국민을 적으로 인식하는 것”이어서 역사적으로 중요
했다. 법원의 지적대로 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죄와 과오를 깨끗이
밴쿠버 날씨 오늘(화)
한 의미를 갖는다. 앞서 구 전남도청 앞 전일빌딩에서 150여 개의 탄
인정하고 국민과 피해자, 그 유족에게 사과해야 한다. 아울러 억울
8° /-1°
흔이 발견됐을 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조사를 통해 헬기 사
하게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가짜뉴스 제작과 유통
격의 흔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회고록을 통해 이를 부인한 전 전
도 더는 없어야 할 것이다.
구름 조금
수요일 8° /1°
목요일 금요일 8° /2°
10° /1°
종합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BC주 일일 확진자 수 이제 1000명도 넘길 기세 27일 911명 새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사망자 11명 추가, 조만간 400명으로 BC주 코로나19 상황은 얼마나 더 나빠 질 수 있는 지를 확인하는 일 밖에 없 어 보인다. 27일 BC주 보건당국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장관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가 발표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COVID-19) 결과 또 다시 일 일 확진자 최다 신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새 확진자 수는 911명으로 조만간
1000명을 넘길 수 있을 것 같은 기세다.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 관할 지역에서 절대 다수인 649명이, 밴쿠버해 안보건소에서는 153명이 나왔다. 이로써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844명이 됐다. 그런데 확진 판정 후 감염 상태인 환자 수는 1만 430명으로 현재까 지 코로나19에 걸린 후 3명 중 한 명은 아직도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셈이다. 이
는 또 BC주민 500명 중 1명에 해당 하 는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원 중이 환자는 301 명이며, 이중 69명은 집중치료실(ICU)에 서 조치를 받고 있다. 하룻사이에 11명이 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을 하면서 총 395명의 사망자가 BC 주에서 나왔다. 보건당국은 더 이상 어느 지역사회도 장소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없다며 종교시설 등도 예외가 될 수 없음 을 다시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A3
BC 존 호건 제2기 정부 내각 지명자 발표
시민권 시험 온라인 통해 재개 연방이민성 26일부터 단계적 진행 (캐나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14일부 터 중단됐던 캐나다 시민권 시험이 8 개월만인 2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다 시 시작됐다. 이날 연방이민성은 “신원 확인 등 보안 조치를 마련해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시 민권 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민성은 중단 이전 시험을 신청했던 5천여 명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
후 인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성에 따르면 시험 참여자는 사진을 포함한 신분증을 제시해 사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시험을 볼 수 있다. 온라 인 방식은 대면시험과 같이 20문제로 30 분 안에 답을 맞혀야 한다. 이민성 관계자는 “온라인에 더해 곧 대 면 시험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으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 했다. 시민권 취득을 위해 반드시 시험을 통
과해야 하며 코로나 사태 이전엔 시민권 신청부터 시험까지 약 1년 정도 걸렸다. 한편 이민성은 3월부터 시민권 선서식 을 온라인 비대면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 으며 현재까지 모두 7천여회에 거쳐 1만 7천5백여 명이 시민권자로 거듭난 것으 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민성은 온라인 선서식을 더욱 늘려 매주 2천여 명이 시민권자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영사민원24 모바일앱 설문참여 이벤트’ 실시 한국 외교부는 '영사민원24 모바일앱 설 문참여 이벤트'를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영사민원24 모바일앱을 설 치하여 회원가입 후 설문조사에 참여하
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으로 통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메일로 발송, 컬쳐랜드앱에서 등록 사용 가능)의 경품 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21(월)에 모바일앱 공지사항 및 앱으로 알릴 예정이다. 홍보영상은 유튜브에서 '영사민원24앱' 으로 검색하면 된다.
>> 1면 ‘종교집회'에서 계속 헌법은 이 땅의 최상위 법이고 우리 는 그 보장된 신념에 따라 공공의 장 소에서 신을 찬양할 수 있다”고 밝 혔다. 이 두 교회가 각기 낸 성명서에 따 르면 이들은 또 코로나 사태로 사람 들이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친 지금이 야말로 예배 등 종교 서비스가 더욱 필요한 때라고 한목소리로 역설한다. 아울러 온라인 집회가 가능하지 않 냐는 반박에 대해선 그 기능이 대면 집회에 미칠 수 없다는 이유를 댔다.
제임스 버틀러(James P. Butler) 그레이스 침례교회 목사는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음에도 굳이 매장에 가 물건을 사는 이유가 무엇 인가. 온라인 쇼핑으로 해결할 수 없 는 게 있기 때문이다. 교회의 예배도 이와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BC주 정부는 지난 주 코로나19 사 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의 일환으로 거의 모든 종류의 실내 종교집회를 금 지했다. 이 같은 조처 이후 첫 반발 로 밴쿠버 천주교 교구청 마이클 밀러 (Michael Miller) 대주교는 “술집, 식
당, 휘트니스장은 영업을 계속하게 하 고 종교시설만 폐쇄시키는 것이 황당 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정부 가 “이런 조치에 대해 설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주 공공보건 최고책임자 보니 헨리 (Bonnie Henry) 박사는 27일 이에 대해 종교 단체를 통한 감염이 실제 보고됐다면서 “종교 단체들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에 내린 조치”라고 설 명했다. 그는 또 “이것이 결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지난 10월 14일 총선에서 앞승을 한 BC NDP 정부 내각 모습이 지난 26 일 공개됐다. 우선 한인사회와 가까운 주의원 중 주요 장관직을 맡은 경우는, 버니비-디 어레이크 선거구의 앤 캥 주의원이 고등 교육기술훈련부 장관이 됐다. 알츠하이 머가 있다고 밝힌 캐롤 제임스 장관 후 임에는 코퀴틀람-메일러드빌 지역구의 셀리나 로빈슨 장관이 지명됐다. 표영태 기자
◆[BC주 새 내각 명단] Premier: John Horgan Attorney General (and Minister Responsible For Housing): David Eby Parliamentary Secretary - AntiRacism Initiatives: Rachna Singh Advanced Education, Skills and Training: Anne Kang Parliamentary Secretary - Skills
Training: Andrew Mercier Agriculture, Food and Fisheries: Lana Popham Parliamentary Secretary - Fisheries and Aquaculture: Fin Donnelly Citizens’ Services: Lisa Beare Children and Family Development: Mitzi Dean Minister of State for Child Care: Katrina Chen Education: Jennifer Whiteside Energy, Mines and Low Carbon Innovation (and Minister Responsible for the Consular Corps of British Columbia): Bruce Ralston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Strategy (and Minister Responsible for Translink): George Heyman Parliamentary Secretary - Environment: Kelly Greene >> joongang.ca에서 리스트 계속
3
이슈 추·윤 운명의 한주
A4 종합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대통령 만나진통 추미애·윤석열 동반퇴진 건의” 따라도 개혁 문 대통령, 검찰에 경고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수석·보좌 까지 함께 물러나게 할 청와대 의사가 없다 관회의에서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걸 확인한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 온다. 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 를 개척해둘러싼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대리 또“ ‘추·윤 갈등’을 정치권의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개혁 은 이날도 이어졌다. 이낙연 더불어 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주당 대표는 “검란(檢亂)으로 불리는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질 때 새로운 미래 열릴 것”이라고도 했다.번 있었는 사들의 가집단행동은 여러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윤석열 직무 , 검찰의배제’ 반성과 쇄신보다는 조직과 이후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력을 지키려는 몸부림으로 국민의 날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나 윤석열기 검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한다” 하지만 에 남아찰총장을 있다. 이제는 달라져야 이날 문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마음가짐 말했다.부터 반면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면서 “과 대책위원장은 “추 문화에서 장관과 벗어나지 민주당못한 일 거의 관행이나 급변하는 조류에서 낙오될 에서 윤다면, 총장을 꼭 세계적 내쳐야겠다고 하 수밖에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이 그동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안 개혁 대상으로 검찰을 지목했던 점 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관행’ ‘낙 을 고려하면, 이날 ‘선공후사’ 오’ 초선의원들이 등의 발언은 추 장관의 검찰총장 직 국민의힘 청와대 앞에 무배제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검찰 1인 시위에 들어간 지 74시간 만인 을 향한 우회 경고라는 관측이 나온다. 날 최재성문 청와대 정무수석과 면담 대통령은 또 “어느덧 (한국이) G7( 주요 윤 7개국) 국가들을 바짝 뒤쫓는 나 이뤄졌다. 총장 직무배제에 대한 라가 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서도 느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이들 의원의 끼고 계실 것”이라며 “혼란스럽게 보이 의서가 문 전달됐느냐는 지만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빠르게“전달하지 발전하고 있다는 문에 최있고, 수석은 않을자신감 것” 을 국민들께서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했 라고 했다. 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이어지
고 있지만, 검찰 개혁이라는 ‘옳은 방향’ 으로 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 는 부분이다. 공교롭게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윤 총장 거취를 좌우할 운명의 한 주 첫 <대검 차장> 날에 나왔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4 부(재판장 조미연)가 윤 총장 직무배제 처분 효력 정지 여부 심문을 했고, 법 무부 감찰위원회의 윤 총장 감찰 타당 성 현 논의(12월 1일), 검사장으로 법무부 징계위원회 조 차장은 정부에서 승 의 윤 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 결정(2일) 해 대검이과학수사부장과 서울동부지 이어진다. 장을 지낸박명호 데 이어 핵심 보직인 법무부 동국대 교수(정치학)는 “이미 대통령의 나와야 할 시기는 놓치 찰국장과 대검 입장이 차장을 연거푸 맡으면 고 절차를 통한 윤 총장의 거취를 결정 승승장구한 인물이다. 지난 8월 대검 하는 수순에까지 돌입하게 된 상황”이라 장으로 임명됐을 때발언이 “이성윤 며 “특히 이날 향후 서울중앙 법원의 판단
끼’조남관까지 정지 취소를”
직무에서 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여부를 판단할 법원의 심문이 30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윤 총장 측 법률 대리인인 이완규(오른쪽)·
직무에서 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여부를 판단할 법원의 심문이 30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윤 총장 측 법률 대리인인 이완규(오른쪽)·이석웅 변호사가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이석웅 변호사가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이날 법정으로 향하는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질문에 답하고 있다(왼쪽 사진). 오른쪽은 이날 법정으로 향하는답하고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과 감찰위·징계위의 결정 직전에 나왔다 는 점에서 향후 방향성을 시사한 발언으 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도 구두논평 에서 “오랜 침묵 끝에 나온 메시지는 결 국 검찰을 향해 스스로 정권 앞에 굴복 하고 백기투항하라는 종용”이라며 “윤 총장의 직무배제 집행정지에 대한 재판 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기에 더욱 위험 하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이 관련 절차들에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 도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오랜 침묵 끝에 유체이탈식 발언만 내놨 다”고 꼬집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는 페이스북에 “슬슬 본색을 드러내죠? 이게 탁현민(청와대 의전비서관)의 화장 에 감추어져 있던 그(문 대통령)의 민낯 입니다”라고 썼다.
검장과 함께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 군이 됐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그 대한 추 장관의 신임은 각별했다. 대 간부 출신 변호사는 “차기 총장 후보 인 조 차장이 모든 걸 내려놓고 소신을 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법무부 소속 검사들의 반발 목소리 조남관(사진) 대검 차장이 검찰 내부 조 “직무배제할 만큼 큰 흠결 없어 커지고 있다. 윤 총장 감찰을 담당하 망에 글을 올려 윤 총장에 대한 직 법무부 검사들 감찰기록 공개 요구 있는 다수의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무집행정지(직무배제) 등 처분 취소 요청했다. 차장은 추지목된 장관의 박은정 거부 이유 묻자 묵묵부답 사들은 를이번 감찰 조 주도자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데다 검찰총장 은정 감찰담당관에게 “감찰 기록을 직무대행으로 현재 검찰을 대표한다 여 달라”고 요구했다. 대 는 상징성도 갖고전날 있어 이정화 파장이 커지 고 있다. 지검 검사(감찰관실 파견)가 “‘판사 ‘검찰 개혁의 대의를 위해 장관님, 찰’ 의혹에 대해 ‘죄가 안 된다’는 보 한 발만 물러나 주십시오’라는 제목 서를 작성했는데도 윤핵심은 총장에 대한 의 조 차장 글의 “검찰 개 혁의이뤄졌고, 완수를 위해서라도 윤 총장에 사 의뢰가 이 과정에서 이 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것이었 고서 내용이 삭제됐다”고 밝힌 것이 다. 그는 “이번 조치가 그대로 진행 접적 이유였다. 되면 검찰 구성원들을 적대시하는 결 과가 초래돼 검찰 개혁이 수포로 돌 하지만 박 담당관은 이들의 통화 및방 아가 버리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요청에 응하지 않은 채 윤 총장이 제기 집행정지 처분 재판에 참석했다. 그는 판 뒤 기자들로부터 “대검 압수수색 전화로 현장 지휘를 했다는 얘기가 사 이냐” “검사들의 감찰 기록 공개 요구 응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등의 문을 받았지만 침묵으로 일관했다. 한 법무부 소속 검사는 “박 담당관의 방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에 감찰관실 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법무부 과장 부장검사) 10여 명이 “추 장관의 윤 총 직무배제 지시를 제고해 달라”는 내 의 서한을 들고 고기영 법무부 차관 찾아가기도 했다. 김수민·김민상 기자
“소속 집단 이익 아닌 선공후사를” 윤석열 감찰·징계위 앞두고 발언 검사들의 집단행동 겨냥한 듯 야당 “대통령, 검찰 백기투항 종용” 여권 고위 관계자 “정 총리 발언에 문 대통령, 고민 많습니다고 답해” 총리실 일각 “윤 총장 퇴진만 건의”
“정세균, 문 대통령 만나 추미애·윤석열 동반퇴진 건의”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앞서 정세 균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 및 윤 총장의 징계 문
추미애 ‘믿는 도끼’ 조남관까지
“윤석열 총장 직무정지 취소를” 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 검찰 개혁 과제는 법령 개정이나 조 직 정비, 인사만으로는 절대 완성되 지 않는다”며 “전체 검찰 구성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라 고 강조했다. 조 차장은 “윤 총장에게 직무배제 에 이를 정도의 큰 흠결은 없었다”는 자신과 검찰 대다수의 평가를 제시한 뒤 “이대로라면 검찰 조직은 갈가리 찢기게 되고, 검찰 개혁의 꿈은 검사 들에게 희화화될 것”이라며 “또 총장 의 임기가 보장되지 않고 검찰의 정 치적 중립과 독립이 무너진다면 오히 려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중 대한 우(愚)를 범할 수도 있다”고 강 조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
우상조 우상조기자 기자
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여권 고 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리는 문 대통 령에게 “두 사람의 갈등으로 정국 운영 에 큰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윤 총장의 자진 사퇴가 바람직하지만, 물러나지 않 는다면 추 장관과의 동반 사퇴 방안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라고 답했다. 다만 총리실 일 각에선 “정 총리가 얘기한 건 윤 총장 이지, 절대 동반 사퇴가 아니었다”는 주 장도 있다. 이처럼 전언이 엇갈리는 걸 두고 여권에선 “청와대에서 추 장관까지 함께 물러나게 할 의사가 없다는 걸 확 인한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추·윤 갈등’을 둘러싼 정치권의 대리 전은 이날도 이어졌다. 이낙연 더불어민 주당 대표는 “검란(檢亂)으로 불리는 검
사들의 집단행동은 여러 번 있었는데, 검찰의 반성과 쇄신보다는 조직과 권력 을 지키려는 몸부림으로 국민의 기억에 남아 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말 했다. 반면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은 “추 장관과 민주당 일각에서 윤 총장을 꼭 내쳐야겠다고 하는 근본 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청와대 앞에 서 1인 시위에 들어간 지 74시간 만인 이날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과 면담이 이뤄졌다. 윤 총장 직무배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이들 의원의 질 의서가 문 대통령에게 전달됐느냐는 질 문에 최 수석은 “전달하지 않을 것”이 라고 했다.
다. 검찰 개혁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처 분을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주길 간 곡히 앙망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조 차장은 현 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과 서울동 부지검장을 지낸 데 이어 핵심 보직인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을 연거 푸 맡으면서 승승장구한 인물이다. 지 난 8월 대검 차장으로 임명됐을 때 “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유력 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됐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그에 대한 추 장 관의 신임은 각별했다. 대검 간부 출 신 변호사는 “차기 총장 후보군인 조 차장이 모든 걸 내려놓고 소신을 밝 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법무부 소속 검사들의 반발 목소 리도 커지고 있다. 윤 총장 감찰을 담 당하고 있는 다수의 법무부 감찰담 당관실 검사들은 이번 감찰 주도자 로 지목된 박은정 감찰담당관에게 “ 감찰 기록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전날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감찰관실 파견)가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 ‘
죄가 안 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는 데도 윤 총장에 대한 수사 의뢰가 이 뤄졌고, 이 과정에서 이 보고서 내용 이 삭제됐다”고 밝힌 것이 직접적 이 유였다. 하지만 박 담당관은 이들의 통화 및 방문 요청에 응하지 않은 채 윤 총장 이 제기한 집행정지 처분 재판에 참 석했다. 그는 재판 뒤 기자들로부터 “ 대검 압수수색 때 전화로 현장 지휘 를 했다는 얘기가 사실이냐” “검사들 의 감찰 기록 공개 요구에 응하지 않 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침묵으로 일관했다. 한 법무부 소속 검사는 “박 담당관 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결정에 감찰 관실 검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 황”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법 무부 과장(부장검사) 10여 명이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 지시를 제 고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들고 고 기영 법무부 차관을 찾아가기도 했다.
윤성민·김기정·이병준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김수민·김민상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kim.sumin2@joongang.co.kr 제17208호 43판 +
종합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A5
백악관의 입 7명 모두 여성 경제팀도 여초·다인종 예고 바이든, 대변인에 41세 사키 임명 “최초의 전원 여성 공보팀 뿌듯” 오바마 정부 출신 3040 대거 약진 재무부 부장관엔 흑인 이민자 내정
세 중 시위대가 무대 위로 난입하 자 온몸으로 막아 바이든 후보를 보호한 일화로 유명하다.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의 공 게시판 보국장으로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추첨하여 $30 상당의 아마존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커뮤니케이션과 전략 담당 부사장 바이든 부통령의 대변인을 지낸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자 상품권 증정 2) 모든 참가자 엘리자베스 알렉산더가 지명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대통령의 ‘ 을 지냈다.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는 참가자정보(성명, 전화번호, 백악관 공보국장에는 케이트 베 바이든 상원의원 시절 공보국장을 입’ 역할을 맡을 백악관 대변인에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이메일로 제공 젠 사키(41) 전 백악관 공보국장 딩필드(38) 바이든 대선 캠프 선 맡아 인연이 깊다. 하는 경우에 한해 행운권 추첨 이 밖에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을 임명하는 등 공보·홍보팀 고 대부(副)본부장 겸 공보국장이 임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번호를 부여함 위직 7명을 모두 여성으로 인선 명됐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 때 바 에는 흑인 여성 카린 장피엘(43)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보도 이든 부통령 공보국장과 백악관 전 백악관 지역정치국장이, 백악 교민 동정 [민동필 박사] 자료를 통해 “전원 여성으로 구 미디어 담당 부국장 등을 지냈다. 관 공보부(副)국장에는 필리 토바 -생물학+공부 방법 온라인 강의 대선 캠프 진영 간 연대 담당 공 [늘푸른 장년회 ] 성된 최초의 백악관 고위 공보팀 직전에는 의회에서 민주당 후보들 내용: 생물학을 주제로 학교 -늘푸른 송년음악회 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의 선거 캠프에서 홍보 업무를 맡 보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토바 지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시: 12월 5일 (토) 오후 2 “이 팀은 미국 국민을 백악관으로 았고, 정치권 입문 전에는 미국 명자는 라틴계 여성이며 성 소수 공부 방법 및 같은 공부방법이 시부터 4시 목적: 코로나 바 연결하는 엄청난 책임을 맡게 될 영화협회 수석대변인으로 일하기 자다. 후에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팀 윤곽도 이러스 확산 여파로 어려움 도 했다.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로 오르는 과정에 어떻게 에 처해 있는 교민들에게 위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드러났다. 역시 ▶여성 ▶인종 다 이번 인사에서도 오바마 행정 작용을 하는지 등 대상: 고등 와 용기를 북돋우는 한편 숨 부 때 인사들이 대거 약진했다. 사 수석대변인 겸 선임 고문에는 시 양성 ▶젊은 피가 키워드다. 월스 학생, 대학생, 학부모 시간: 11 은 음악 예술인들을 발굴하 키 대변인 지명자는 오바마 행정 몬 샌더스(30) 선거 캠프 선임 고 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재무 월 27일 부터 한국어 생방송 강 부 부장관에는 나이지리아 이민 여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 부 초기 백악관 부대변인과 공보 문이, 공보국장에는 애슐리 에티 의: 매주 (토) 오후 5시 30분/영 휘할 수 있는 활동무대를 마 부국장을 역임한 뒤 존 케리 국무 엔(42) 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자인 1981년생 아데왈레 아데예모 어 생방송 강의: 매주 (금) 오 련하고자 함.참가대상: 1)공 장관 시절 국무부 대변인을 지냈 공보국장 겸 선임 고문이 낙점됐 가 내정됐다. 재닛 옐런 전 연방 후 5시 장소: 온라인 (유튜브: 연참가자: 늘푸른 공연예술 봉 다. 그는 2004년부터 연속 세 차 다. 샌더스는 당초 백악관 대변인 준비제도(Fed·연준) 위원장은 첫 이슈 백악관 우먼 파워 단기 4353년 (음력 10월 17일)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PonderedEducation으로 검색) 사단 및 기타 음악에 재능 있 례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캠프의 으로도 거론됐는데, 그렇게 됐다 여성 재무장관, 아데예모는 첫 유 는 모든 교민 2) 관람참가자: 메시지 전달역을 맡으며 후보들과 면 최초의 흑인 여성 백악관 대변 색인종 부장관이 될 전망이다. ‘월 [밴쿠버 예술인 협회] 모든 일반 교민 공연 참가 함께 현장을 뛰기도 했다. 바이든 인이란 기록도 가능했다. 지난 3 리’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아데 -Virtual 싱어롱 크리스마스! 분야: 노래(가곡 및 가요), 악 인수위 합류 전에는 워싱턴 싱크 월 민주당 당내 경선 때 바이든 예모는 오바마 백악관에서 국제경 따분하게만 느껴지는 지루 <공보 고위직> 기연주(모든 악기) 참가요령: 탱크인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에서 후보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유 제담당 안보 부보좌관을 지냈다. 한 일상 생활 ,음악은 생활의 활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 국 1) 공연 참가자는 11월 28일( 케리 국무장관 시절 국무부 대변인을 산더가 지명됐다. 바이든 상원의원 시절 바이든, 대변인에 41세 사키 임명 력소 이자, 또 하나의 소통 수단 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는 5분연속 이내의 작품공보국장을 동영 맡아 백악관 공보참모 우먼 파워 7인 지냈다. 그는 토)까지 2004년부터 세 차례 인연이 깊다. “최초의 전원 여성 공보팀 뿌듯” 밝고 리듬과 42세인 브라이언 디즈가 유력하 상을 촬영하여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캠프의 참가자정보(성 메시지 이 밖에 백악관 수석활기찬 부대변인에는 흑 노래로 마 오바마 정부 출신 3040 대거 약진 전달역을 맡으며 후보들과 함께 현장을 인 여성 카린 장피엘(43) 전 백악관 지역 음의 위안을 찾아 봅시다 싱 다고 보도했다. 30대 초반에 오바 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와 백악관 대변인 재무부 부장관엔 흑인 이민자 내정 뛰기도 했다. 바이든 인수위 합류 전에 정치국장이, 백악관 공보부(副)국장에 젠 사키(41) 어롱 Christimas ! Best Ever 마 행정부에서 이미 NEC 부위 함께 이메일(kessc2013@gmail. 는 워싱턴 싱크탱크인 카네기 국제평화 는 필리 토바 대선 캠프 진영 간 연대 담 인수위 선임 고문, 오바마 행 행정부 백악관 관 공보부장, 국무부 대변 대변인 10곡임명됐다. 선정 일시: 12월 12일 ( 원장과 백악관당선인이 예산관리국(OMB) com), 또는전략 카카오톡,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난달 재단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담당 부 메시지, 당 공보국장이 각각 토바 지명 29일(현지시간) 대통령의 ‘입’ 역할을 사장을 지냈다. 자는 라틴계 여성이며 성 소수자다. 토) 오후 4:30분 성함과 이메 부국장을 지냈다. WSJ는 백악관 웟스앱(604-838-1329)으로 전 맡을 백악관 대변인에 젠 사키(41) 전 백 백악관 공보국장에는 케이트 베딩필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팀 윤곽도 드러 일 신청 하시면 악보 가사를 보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송할 것 2) 참가작품 수는 개 악관 공보국장을 임명하는 등 공보·홍 드(38) 바이든 대선 캠프 선대부(副)본 났다. 역시 ^여성 ^인종 다양성 ^젊은 (영어버전) Join 흑인 7명을 여성인 세실리아 프겸 공보국장이 인 및 임명됐다. 그룹별 2편 한함 보팀 고위직 모두 여성으로루즈(57) 인선 부장 그는이내에 오 피가 키워드다.내드립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공보국장 부대변인 해리스 부통령 대변인 Zoom Meeting ID: 722 8964 린스턴대 경제학 돌아행정부 3)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교수에게 보도자료 바마 때 바이든 부통령 공보국공연 작품이 선정된 참 재무부 에 따르면 부장관에는 나이지리 시몬 샌더스(30) 카린 장피엘(43) 케이트 베딩필드(38) 를 통해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최초의 장과 백악관 미디어 담당 부국장 등을 아 이민자인 1981년생 아데왈레 아데예 바이든 캠프 선대부본부장 바이 대부 부장 전 백악관 지역정치국장 바이든 캠프 선임 고문 4941/ Passcode: M1Q7ti 문 갈 것으로 보도했다. 두 사람 모두 가자는 소정의 자원봉사점수를 백악관 고위 공보팀을 발표하게 돼 자랑 지냈다. 직전에는 의회에서 민주당 후보 모가 내정됐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 의: 604.505.4187 / vkas7890@ 2008년 불거진 리먼 브러더스 사 부여하며 ‘늘푸른 자원봉사자 스럽다”면서 “이 팀은 미국 국민을 백 들의 선거 캠프에서 홍보 업무를 맡았 제도(Fed·연준) 위원장은 첫 여성 재무 gmail.com 태발 경제위기를 봉합하는 상’ 전에는 후보자격을 가짐. 또한 악관으로 연결하는 엄청난 책임을 맡게 데 고,핵 정치권 입문 미국영화협회 장관,향 아데예모는 첫 유색인종 부장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석대변인으로 일하기도 했다. 될 전망이다. ‘월리’라는 애칭으로도 불 심적 역할을 했다. 후 늘푸른 장년회에서 주관하 이번 인사에서도 오바마 행정부 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수석 리는 아데예모는 오바마 백악관에서 국 부 장 공보부국 공보부국장 부통령실 공보국장 질 바이든 여사 공보국장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는 각종 행사에 우선 초청, 공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인사들이 대거 약진했다. 사키 대변인 대변인 겸 선임 고문에는 시몬 샌더스 제경제담당 안보 부보좌관을 지냈다. 필리 토바 엘리자베스 알렉산더 애슐리 에티엔(42) -2021년백악관 신인 국가경 작품상 공모 연할 기타: 1) 서울=전수진 기자선거 캠프 지명자는 오바마 행정부 초기 백악관 (30) 선임기회를 고문이,가짐 공보국장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캠프 오바마 정부 바이든 부통령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2
백악관의 입7명 모두 여성 경제팀도 여초·다인종 예고
선임 고문
대변인
히스패닉 미디어 담당관
부대변인과 공보부국장을 역임한 뒤 존 에는 애슐리 에티엔(42) 전 낸시 펠로시중 공연 및 관람참가자 hypark@joongang.co.kr 하원의장 공보국장 겸 선임 고문이 낙점 됐다. 샌더스는 당초 백악관 대변인으 로도 거론됐는데, 그렇게 됐다면 최초 의 흑인 여성 백악관 대변인이란 기록도 가능했다. 지난 3월 민주당 당내 경선 때 바이든 후보가 로스앤젤레스(LA)에 서 유세 중 시위대가 무대 위로 난입하 자 온몸으로 막아 바이든 후보를 보호 한 일화로 유명하다.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의 공보국장 으로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바이든 부 통령의 대변인을 지낸 엘리자베스 알렉
제위원회(NEC) 위원장에는 모집 부문:42세인 -시, 브 시조: 10명을 라이언 디즈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30대 초반에 오바마 행정부에서 이미 NEC 부위원장과 백악관 예산관리국 (OMB) 부국장을 지냈다. WSJ는 백악 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흑 인 여성인 세실리아 루즈(57) 프린스턴 대 경제학 교수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 도했다. 두 사람 모두 2008년 불거진 리 먼 브러더스 사태발 경제위기를 봉합하 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서울=전수진 기자 hypark@joongang.co.kr
알림
‘바이든 시대 한·미 동맹’대토론 중앙일보·CSIS·한반도평화만들기 15일 온라인 포럼
윤영관
캐럴라인 케네디
그레이엄 앨리슨
중앙일보를 대표하는 국제 심포지엄인 ‘중앙일보-CSIS 포럼’이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는 15일 미국의 저명 싱 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와 함께 여 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의 도래에 따라 출범 후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개최합니다. 지난달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는 역 사적 투표율을 기록하며 팬데믹과 정치 적 분열의 방해를 이겨냈습니다. 조 바 이든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전 화 통화에서 한·미 동맹 강화 의지를 표 명하며 양국 관계에 새로운 희망을 예 고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미국에 동이 트다: 미 대선 후 한·미 동맹’을 주제로 정했습니 다. 세계적인 외교·안보 석학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캐 럴라인 케네디 전 주일 미국대사 등 전· 현직 정책 관계자와 학자들이 한·미 동 맹과 미·중 패권 경쟁, 한·미·일 공조 회 제17208호 40판
유명환
윤병세
복의 미래를 놓고 토론합니다. 논의 내용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중앙일보와 CSIS·JTBC 유튜브 채널 및 중앙일보 페이스북에서 동시 생중계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 랍니다. 일시: 12월 15일(화) 오전 9시~낮 12시15분 참가자 명단(알파벳·가나다순) 미국: 그레이엄 앨리슨(하버드대 석좌교 수), 빅터 차(CSIS 선임고문 겸 한국 석좌), 보니 글레이저(CSIS 선임고문), 마이클 그 린(CSIS 선임부소장 겸 아시아·일본 석좌), 존 햄리(CSIS 소장), 캐럴라인 케네디(전 주 일 미대사), 수미 테리(CSIS 선임연구원) 한국: 김성한(전 외교통상부 차관), 신각 수(전 주일 대사), 신정승(전 주중 대사), 안 호영(전 주미 대사), 유명환(전 외교통상부 장관), 윤병세(전 외교부 장관), 윤영관(전 외교통상부 장관), 위성락(전 주러시아 대 사), 정재호(서울대 교수), 홍석현(중앙홀딩 스 회장,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질문 참여: 오른쪽 QR코드 를 스캔하면 연사들에게 미리 질문을 남길 수 있습니다.
5편 이
상 -수필: 원고지 15매 안 팎의 수필 2편 -소설: 원고 지 60매 안팎의 단편 2편 -평 론: 원고지 60매 안팎의 문학 평론 2편 -아동문학: 동시 5 편 / 동화 원고지 30 매 안팎 2 편 -번역문학: 시 5 편 이 상, 단편소설 2 편(한국문학 원본과 번역문 동시 제출) 응모 기간: 11월 15일~ 2021년 1월 31일 응모 방법: 홈페이 지( http://cafe.daum.net/klsv )에서 응모원서를 다운로드하 여 작성한 후 이메일lotuschung1@gmail.com 로 접수 대우 및 시상 -상금: 다음 수상자에게는 밴 쿠버에 한국문학의 토대를 마 련하고, 많은 후배 문인을 양 성한 반병섭 목사 (시인, 소설 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유 족이 제정한 “늘샘 반병섭 문 학상”의 상금을 수여함. 대상 1 명: 1,000 CAD 차상 부문별 1 명 : 300 CAD차하 부문별 1 명 : 200 CAD -당선자는 본 문협 회원이 되어 본 문인 협회의 문학 수업 및 문학 활 동에 참여할 자격이주어짐-당 선작은 지역 일간지에 게재하 며, 시상식 때 상금과 당선패 를 수여 함 -시상식은 3 월 초 거행 예정 유의사항: -응모 작은 사이버 및 지면에 발표되 지 않은 순수 신작이어야 함 -표절 및 저작권 시비가 있으 면 당선이 취소됨 -다른 문학 단체의 작품 공모에 당선하면 본 협회 작품 공모의 당선이 취소됨.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음. 문의:사무처장 (604) 724-7593, 회장 (604) 312-4293
A6
벤쿠버 종합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윤석열, 절차 무시한 추미애 지시는 직권남용이라 강조”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한인신협은행]
트라우마, 부부갈등, 부모자녀관
COVID-19와 관련 영업시 간 변경 (월),(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 토): 휴무
계 개선, 중년/노년기 상담, 학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 랭 리 한아름 근처에 오픈 승 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이민
교적응문제, 직장보험혜택 등
전직 검찰 간부, 대화 내용 전해
문의: 604-626-5943 (COVID19,
“징계청구·직무배제 위법성 토로”
대면 상담전 설문지 작성 필요), vmcc15300@gmail.com 주소:
감찰위원회서 윤 총장 손 들어줘도
200-5050 Kingsway, Burnaby,
추, 징계위 통해 해임 밀어붙일 듯
101-20353 64 Ave, Langley [ISSofBC] -영주권 카드 갱신 무료 온라 인 강좌 일시: 12월 1일(화) 오전 10시 반 -오후 12시 강사: 이사벨 리 (한인 정착상담인) 내용: 1)시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민권 수속vs 영주권 갱신 2)필수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처 4)여행자 증명/영주권 포기
서류 준비/신청서 작성을 위한 기 록관리 요령 3)유효기간 경과 대 문의: isabel.lee@issbc.org 또는 778-372-6550 등록 후 Zoom 링크 제공/선착순 등록 마감/영주
[써리 석세스] -서비스 캐나다 초청 캐나다 노인연금제도 설명회
권 정보 제공 필수
일시: 12월 8일 (화) 오전 10 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워크샵, 등록 후 참석자에게 링크를 보내드립니 다. 강사: Brenda Giesbrecht (서비스 캐나다) 영어로 진 행/ 한국어 통역 제공 내용: 노령보장 연금/ 저소득 보조금 /배우자 수당 및 생존 배우자 수당/캐나다 은퇴연금/장례비 용/ 유족연금/ 장애연금/질의 및 응답 등록: 장기연 236880-3071 (재택 근무용 직통) 또는 esther.chang@success. bc.ca 영주권 자 우선으로 선착순 예약마감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아메니다] 목사님 청빙 아메니다에 수요예배. 금요예 배. 주일 예배를 인도해 주시고 심방, 기도하여주시고 신앙상담도 해주실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구 사하시는 한 분의 파트타임 목사 님을 모시려 함 문의: 로사 박. 604-597-9333 (ex.123) 제출서 류: 이력서, 자기소개서(영어)제 출처 : Rosa@amenidaseniorliving.ca 또는 604-597-8032
[아름다운 상담센터] -대면상담 시작 상담 분야: 우울증, 불안장애,
“자리에 앉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의 수차례 수사지휘권 박탈의 부 당성에 대해 꽤 오래 얘기했다. 요 점은 그동안 갖은 핍박과 수모에 도 가만히 있었던 것은 추 장관 의 지시가 즉시 법률적 효력이 발 생하는 ‘형성적 처분’이었기 때문 이라는 거였다. 이번에 징계 청구, 직무집행 정지도 처분의 성격은 같지만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 해 쟁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도 했 다. 절차를 무시하고 근거도 박약 한 추 장관의 지시는 공표와 동시 에 직권남용죄의 기수(旣遂·즉시 성립)가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석에 서 만났다는 전직 검찰 고위 간부 가 30일 전한 근황이다. 자신이 추 장관의 지시에 따라 수사지휘를 중단한 게 아니라 그 전에 이미 범죄가 완성됐다는 의 미다. 윤 총장은 이른바 ‘국정 농 단’ 사건과 ‘사법 농단’ 사건 관련 자들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사 법처리한 당사자로 이 분야 전문 가다. 윤 총장은 ▶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총장 지휘는 구속·불 구속, 기소·불기소 등에 국한돼야 함에도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것 ▶징계청구 및 직무정지를 하며 의견진술 기회도 주지 않은 것 등
을 위법하다고 판단한다. 검찰 개혁을 명분으로 앞세운 추 장관의 노골적 찍어내기와 ‘산 권력’ 수사를 진행하며 버티기해 온 윤 총장 간 1년여 갈등의 결 말이 사흘 동안 판가름 난다. 이 날 법원의 가처분 결정, 1일 법무 부 감찰위원회, 2일 검사징계위원 회에서다. 둘 다에게 운명의 한 주다. 일단 30일 윤 총장의 복귀 여부 를 결정하는 서울행정법원의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리 결 과가 첫 관문이다. 추 장관 측은 “ 윤 총장의 비위가 중대한 만큼 직 무 정지가 필요했다”는 이유로 기 각을 주장했다. 반면에 윤 총장 측은 “직무 배제는 검찰의 중립성 문제와 직결된 만큼 회복할 수 없 는 막대한 공익적 피해가 발생했 다”고 맞섰다. 법조계에선 “윤 총 장 측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 이 더 크다”고 관측한다. 법원도 장고에 들어갔다. 이날 “오늘 중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고 알림문 자를 보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윤 총장의 운 명은 꼭 3개월 전, 자신과 이복 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장이 처리한 이재용 삼성 부회장 건의 전례를 따라갈 가능성이 크
다. 윤 총장과 이 부장은 지난 9 월 초 이 부회장을 자본시장법 위 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삼성 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등 과정에 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불법행위들이 있었다고 결론 내면 서다. 앞서 지난 6월 대검찰청 수 사심의위가 10대 3의 의견으로 수 사 중단 및 불기소 권고를 낸 것 을 무시한 거였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한 데다 법률·금융·경영·회계 분야 인사 30여 명의 의견도 수렴 했다”고 정당성을 강조했다. 삼성 측은 “처음부터 이 부회장 기소를 목표로 정해 놓고 수사를 진행했 다”고 반발했다. 1일 오전 10시의 법무부 감찰위 원회는 과거 대검 수사심의위, 2 일 징계위원회는 각계 인사 30명
여론 수렴을 연상케 한다. 윤 총 장으로선 삼성 건과 달리 칼 대 신 방패를 쥔 격이 됐다. 외부 위 원들이 다수인 감찰위에서 ‘윤 총 장 직무배제가 부당하다’고 결론 내면 추 장관은 타격을 입는다. 다만 감찰위 의견은 권고 사항일 뿐이다. 추 장관은 이를 무시하고 측근 인사들이 다수 포진한 징계 위를 통해 면직이나 해임 의결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크다. 전직 고 검장 출신 변호사는 “추 장관이 직무 정지라는 초강수를 썼을 때 중징계는 예정된 수순”이라며 “윤 총장이 징계위에 직접 출석해 직 권남용의 폐해를 짚어야 할 것”이 라고 말했다. 조강수 사회에디터 pinejo@joongang.co.kr
청와대행 막힌 야당 30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가운데) 등이 법무부-검찰 갈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하자 경 찰이 제지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서울서 대선주자 1위, 영남·충청, 보수·중도층서 앞서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라 인 서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 급대응혜택(CERB), BC 임 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 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 청 집중 신청지원 문의: 장 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success.bc.ca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 총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 위 내 초접전 3강 구도를 이룬다 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 아 지난 23~27일 전국 만18세 이 상 성인 남녀 2538명(응답률 4.5%, 5만6698명 접촉)을 상대로 한 대 선주자 14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 에서 이 대표가 20.6%, 윤 총장이 19.8%, 이 지사가 19.4%를 각각 기 록했다. 1위와 3위 간 격차가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 ±1.9%p) 내인 1.2%포인트 초박빙 양상이다.
이는 윤 총장 선호도가 오르 고 나머지 둘의 선호도가 떨어 진 결과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 비해 윤 총장 선호도는 2.6%포인 트 오른 19.8%인 데 비해 이 대 표는 21.5%→20.6%, 이 지사는 21.5%→19.4%로 주춤했다. 지역별론 이 대표가 호남 (45.8%→ 43.3%)에서의 초강세 인 덕을 봤다면 이 지사는 인 천·경기(26%→24.6%)에서 우위였 다. 하지만 윤 총장이 대구·경북 (17.7%→27.3%), 부산·울산·경남 (20.2%→21.8%)뿐 아니라 일종의 ‘ 스윙 스테이트’(부동층)라고 할 수
있는 서울(16.7%→20.6%)과 충청 (17.2%→20.3%)에서도 앞서 나갔 다. 서울·충청에서의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이달 지지도는 각각 17.9% 와 17.5%, 18.3%와 16.4%였다. 이념 성향상 중도에선 윤 총장 이 23.6%로 이 지사(20%)와 이 대 표(19.2%)보다 우위였다. 보수 성 향에선 윤 총장(30.3%), 진보에선 이 대표(32.7%)와 이 지사(30.9%) 가 우위를 보였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대 선주자 선호도 3.1%를 기록하며 이 대표와 이 지사에 이어 여권 내 3위 주자로 조사됐다. 추 장
관의 뒤를 김경수 경남지사(1.8%),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0.8%) 등 이 이었다. 야권 후보 가운데서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5.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5%),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3.3%), 오세훈 전 서울시장(3.0%) 등의 순이었다. 결과적으로 범진보 여권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48.1%로 범 보수 야권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 변(41.7%)보다 앞섰다. 하지만 둘 의 격차는 6.4%포인트로 지난달 10.2%포인트, 4월 조사 때 33.8% 포인트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한영익 기자
이슈 정보위 파행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종합
A75
국정원법 개정안 여당 단독처리 야당 “대공수사 무력화”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 놓고 격돌 야당 불참 속 여당 표결 강행 민주당 “국정원 제도 개선 계기” 국민의힘 “경찰 권한 비대해져”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청으로 이관하는 것에 야당도 다수 의견으로 동의했다.”(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는 끝까지 독소조항을 고치려 고 노력했다. 국정원법 개정안은 경찰을 5공 시절 치안본부로 만드는 거다.”(하 태경 국민의힘 의원)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정원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여야가 대립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보위원들은 개정안 내용에 반발 해 표결에 불참했지만 여당 위원만으로 도 과반수가 채워졌다.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에 대해 정보위원장인 전해철 의원 은 “국정원의 제도 개선을 이룰 수 있는 계기”라고 했지만,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경찰의 국내 정보 독점 으로 악용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비판 했다. 법안소위에서도 민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에 상정된 국정원법 개정안은 이제 법제사법위원회로 공이 넘어갔다.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국정원 대공 수사권 경찰 이관(유예기간 3년) 국정 원 직무 범위에서 ‘국내 정보’ 삭제 국 정원의 정치 관여 행위 금지 등이다. 정 보위에선 의결에 앞서 격론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대공수사권 이관을 ‘독소조 항’으로 꼽았다. 경찰이 이미 국내 정보 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공수사권 까지 넘겨받을 경우 권한이 지나치게 비 대해진다는 주장이다. 3년의 유예기간 을 뒀지만, 당장 국정원 대공수사권의 약 화로 대북 첩보 수집 및 간첩 수사가 사 실상 무력화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하태경 의원은 “(대공수사권 이관 관
련) 경찰의 개편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 이라 수사권이 어디로 가는지도 정해지 지 않았다. 이사할 집이 없는데 이사하 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내 정보를 독점한 경찰이 대공수사권까지 쥐는 건 5공 시대 치안본부로의 회귀”라 고 말했다.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도 “국 가안보에 꼭 필요한 대공수사 기능과 시스템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경찰의) 국내 정보 수집을 강화시킨 대표적 개 악”이라고 지적했다. 국정원의 직무 범위도 논란이 됐다. 현재 국정원은 국외 정보 및 국내 보안 정보 전체를 수집·작성·배포할 수 있다. 하지만,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국외 및 북한 관련 정보와 방첩·대테러·국제범 죄조직 등에 대한 정보만 다룰 수 있게 된다. 국내 보안 정보, 대공 등 불명확한 개념은 직무 범위에서 삭제됐다. 특히 방첩 정보에 포함된 ‘해외 연계 경제질서 교란 행위’가 국정원 정보수집 대상에 포함한 것을 국민의힘은 문제 삼 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우리 경제가 개 방경제인데 해외 연계라는 단서를 단 것 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경제 교란 행 위는) 부동산과 주식 등 국민의 일상생 활과 관련된 부분인데 민간인 사찰에 악 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 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내 국인에 의한 경제질서 교란은 방첩 정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정원에 대한 국회의 통제 장치를 일 부 강화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 다. 대외비라도 국회 정보위 재적 위원 3 분의 2 이상이 동의할 경우 관련 내용을 국정원장이 정보위원들에게 직접 보고 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법 적용 시점을 내년 1월 1일로 하되, 대공 수사권 이관 에 대해선 3년의 유예기간을 둬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도록 했다. 정진우·김홍범 기자 dino87@joongang.co.kr
북한 수재민 입주용 새집 북한 노동신문은 함경남북도와 나선시에서 지 난여름 태풍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새집(위 사 진)을 지어주고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30 일 보도했다. 신문은 같은 날 김정은 국무위원 장이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1월 예 정된 제8차 노동당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며 아래 사진을 게재했다.
[노동신문=뉴스1]
‘허위 인턴서류’혐의 재판 중인 최강욱 법사위 갔다 자가격리 김진애와 상임위 바꿔 국민의힘 “이해충돌 끝판왕” 성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 허위 발급 혐의로 기소된 최강 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30일 소속 상임 위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옮겼다. 김 용민·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은 세 번째 ‘친조국’ 성향 의원이다. 야당에 선 “후안무치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 통위원회 소속인 최 대표를 법사위로, 법사위에서 활동하던 김진애 열린민주 당 의원을 국토위로 사보임했다. 의장 실 관계자는 “김 의원이 다음 달 7일까 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 19) 때문에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 이라 열린민주당 측에서 사보임을 요청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법사위 전 체회의에 참석한 최 대표는 “조금 늦게 합류했지만 맡은 바 자리에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 검찰 출신인 최 대표는 2018년 9월 부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공직기강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1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확인서 허 위 발급 혐의로 기소되자 “검찰권을 남 용한 기소 쿠데타”라고 공개적으로 반 발하고는 3월 청와대를 떠났다. 지난 총 선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도 기 소됐다.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장모 관련 사건을 직접 고발한 당사자
다. 피고인이자 사건 당사자를 법원과 검찰을 소관 기관으로 하는 국회 법사 위원에 보임한 것이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국회 를 검찰총장 몰아내기, 친정부 방탄에 사용하겠다는 노골적 조치”라며 “여당 이 후안무치하다”고 지적했다. “고양이 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 이해충돌 끝판 왕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최 대표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열린민 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법사위에 가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피 고인의 법사위 보임은 부적절하다”는 기류와 함께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이 난색을 보이면서 무산됐다. 윤정민·김홍범 기자 yun@joongang.co.kr
제17208호 40판
A8 8
종합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이슈 바이든의 시대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바이든, 민주주의 위한 정상회의 추진” 북·중·러 견제용 미 폴리티코 “내년 개최 예정” 전문가 “바이든, 반민주국 맞서 민주적 규범 수호 강력한 의지 특히 중국 주요 논의 대상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를 개최할 예정이라 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과 러시아 등 반 민주주의 국가들로부터 민주주의 체제 를 수호하는 미국으로 복귀하겠다는 예고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 은 미국이 국내외에서 민주주의에 전념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며, 내년에 세계 민주주의 모임을 주최하겠 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3 월 포린어페어스 칼럼에서 이 회의에 대 한 구상을 밝혔다. 당시 그는 “세계 민 주주의 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에) 뒤처지는 국가
들과 정직하게 맞서 공동 의제를 마련하 겠다”고 알렸다. 외교 정책 전문가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중국과 러시아 등 반민 주 국가에 맞서 민주적 규범을 지키겠 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 고 있다. 특히 독재자들에게 공개적으 로 호감을 표명했던 트럼프 대통령과는 정반대의 태도다. 폴리티코는 다만 중국과 러시아는 이 회의가 언제 열리든 초대받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는 미국 선거 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중국은 세계 민주주의에 대한 장기적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어서다. 오히려 중국은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서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폴리티코는 이 회의의 이름이 ‘민 주주의 국가들의 정상회의(Summit of Democracies)’가 아닌 ‘민주주의를 위 한 정상회의(Summit for Democracy)’ 라는 점에서 의미가 변질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주의가 아닌데도 민주주
의라고 주장하는 나라들을 회의에 초 청하면 이들 국가에 자칫 정당성을 부 여할 수 있다는 취지다. 폴리티코는 북 한을 극단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북한 의 공식 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 국’이지만 독재자에 의해 통치되고 지구 상에서 전체주의 국가에 가장 근접한 나라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몇 달째 독 재자 알렉산더 루카셴코 탄핵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벨라루스도 마찬가지”라 며 “북한과 벨라루스는 초청받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전직 관리들은 인도를 가장 까 다로운 국가로 꼽았다. 민주주의 성공 국가로 여겨지고 있지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신의 정적과 언론, 무슬 림 등을 탄압하고 있기 때문이다. 폴리 티코는 “미국은 인도가 중국에 대항하 고 있다는 점에서 인도와의 관계를 중 요하게 여기지만 최근 인도 정부의 반민 주 성향을 볼 때 초청 명단에 오르지 않 이민정 기자 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바이든, 반려견과 놀다 발 미세 골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반려견 메이저와 놀다 발목을 다쳐 델라웨어주의 한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 았다(위 사진). 검사 결과 오른쪽 발 중앙 부분에서 미세 골 절이 발견됐다. 작은 사진은 2018년 바이든 당선인이 메이저 를 입양한 날 함께 찍은 사진.
lee.minjung2@joongang.co.kr
[CNN 캡처, AP=연합뉴스]
이란 언론 “핵과학자, 150m 밖 원격조종 기관총 3발 맞고 숨졌다” “오토바이 괴한이 암살”주장도 나와 150m가량 떨어진 곳에 세워져 있던 닛 번 피살이 12명의 현장 공격팀과 50명 대 싼타페와 오토바이에 탄 괴한 12명 다. “하이파를 폭격해 많은 사람이 죽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암살당했던 이 란의 핵 과학자 모센 파흐리자데가 원 격조종 기관총에 맞아 사망했다는 이 란 현지 보도가 나왔다. 29일 이란의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파흐리자데는 부인 및 경호원들 과 함께 방탄 승용차를 타고 테헤란 동 부의 한 도로를 달리던 중 차량이 총탄 에 맞는 소리를 들었다. 파흐리자데는 상황 파악을 위해 차 량을 세워 내렸고, 그 순간 현장에서
제17208호 40판
산 차량에서 원격조종 기관총이 발사 됐다. 통신은 파흐리자데가 3발을 맞았고 경호원들도 피격됐다고 전했다. 몇 초 후 닛산 차량은 폭파됐다. 파흐리자데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 졌다 헬기에 실려 테헤란 시내의 병원 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통신에 따 르면 이 공격에 걸린 시간은 3분가량에 불과했다. 또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란의 언 론인 모하메드 아와즈는 트위터에 이
의 지원팀으로 구성된 ‘62명의 암살조’ 를 동원해 이뤄졌다고 올렸다. 그는 암 살조가 공격 현장의 전기를 끊어 피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늦추고 신속한 구조 요청도 지연시키려 했다고도 주 장했다. 그에 따르면 앞뒤로 경호 차량의 보 호를 받으며 이동하던 파흐리자데의 차량이 회전식 교차로에 들어서자 공 격이 시작됐다. 폭탄이 설치된 채 이곳 에 세워져 있던 닛산 차량이 갑자기 폭 발하면서 차량 행렬이 멈췄고 직후 현
이 몰려와 파흐리자데를 쏘고 도주했 다는 것이다. 이는 파르스 통신 보도와는 엇갈리 는 내용이다. 이란군 다큐멘터리를 제 작하는 자바드모구이는 트위터에 “이 번 테러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와 같았 다”고 했다. 자국 과학자의 암살을 이스라엘 소 행으로 지목한 이란은 들끓고 있다. 이 란 내 반미 강경파를 대변하는 매체인 케이한은 29일 이스라엘의 항구도시 하이파를 폭격하라는 기고문을 실었
으면 확실히 이스라엘을 억지할 수 있 다”는 주장이었다. 반면 같은 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엘리 코헨 정보 부 장관은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에 서 “파흐리자데가 제거된 건 중동과 전 세계에 도움이 됐다”며 “핵무기를 만 들려고 적극적으로 나선 사람은 누구 나 사형장으로 간다”고 경고했다. 단 그는 “누가 배후인지는 모른다”며 이스 임선영 기자 라엘 소행설을 부인했다. youngcan@joongang.co.kr
10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사회
종합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A9
5·18 헬기사격 있었다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유죄 1심서 징역 8월·집행유예 2년 선고 무전 교신을 들었는데 명령권자가 누구 냐고 묻자 무전 교신이 끊어졌다’고 진술 했다”며 “20㎜와 7.62㎜ 탄약이 소비됐 국과수 탄흔감정서 근거로 제시 다는 진술도 있는데, 사격 외에는 탄약이 재판부“자신 되돌아보고 사과하길” 소비될 방법이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재판부는 “조 신부는 헬기 사격에 관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 5·18민주화 한 군 문서의 존재 여부를 전부 알지 못 운동 때 계엄군이 광주시민을 향해 헬 한 상태였는데도 사망할 때까지 헬기 기 사격을 했다”고 주장한 고(故) 조비 사격을 목격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 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다. 목격하지 않은 것을 마치 본 것처럼 비판했다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광주 일관되게 진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30 그러면서 “피고인처럼 역사를 왜곡하 일 회고록을 통해 조 신부를 사실과 다 고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자세는 우 른 내용으로 비난한 혐의(사자명예훼 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피고인은 재판 손)로 기소된 전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내내 한 차례도 성찰하거나 사과하지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않았고,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재판부는 “1980년 5월 21일과 5월 27 피해자를 비난하는 회고록을 출간해 비 일 광주 도심에서 각각 500MD(공격형) 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헬기와 UH-1H(수송용) 헬기를 통한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도 시 사격이 있었음이 충분히 소명된다”며 작 후 10여 분 만에 꾸벅꾸벅 조는 모 “피고인의 지위, 5·18 기간 피고인의 행 습을 보였다. 광주지법 정문에서 엄벌 위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도) 미필적이 을 촉구하던 5월 단체 회원들은 이 소식 나마 헬기 사격이 있었음을 인식할 수 을 전해 듣고 “전두환이 또 광주시민을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판결에는 국립 우롱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재판부 과학수사연구원의 ‘전일빌딩 탄흔 감정 는 “피고인은 판결 선고를 계기로 자신 서’ 등이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국과수 을 되돌아보고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 는 2017년에 5·18 현장인 광주 동구 금 다”며 선고 공판을 마쳤다. 남로 전일빌딩 10층에 생긴 수백발의 이날 광주지법 앞에는 1심 선고 공판 탄흔과 관련해 “헬기에서 하향 사격한 시작되기 전부터 5·18 단체와 광주시민 결과”라는 공식 보고서를 냈다. 이듬해 들이 대거 몰려 “전두환을 구속하라”는 에는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가 “당 구호를 외쳤다. 5월 단체와 시민들은 지 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내용의 조사 난해 3월과 지난 4월 전 전 대통령이 광 결과를 발표했다. 주 재판에 출석했을 때도 “5·18 학살 책 군인들과 목격자들의 진술도 중요 증 임을 지고 사죄하라”며 항의했었다. 거로 받아들여졌다. 재판부는 조 신부 전 전 대통령은 1997년 내란 및 내란 를 제외한 헬기 사격 직접 목격 증인 16 목적살인죄로 무기징역 확정 판결을 받 명(사망 2명 포함) 중 8명의 진술에 대 았지만 이후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그 해 “충분히 믿을 수 있고 객관적 정황 는 “당시 정보기관 수장에 불과해 아무 도 뒷받침됐다”고 평가했다. 재판부는 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광주광역시=진창일·김준희 기자 “500MD 헬기 부조종사가 검찰에서 ‘광 jin.changil@joongang.co.kr 주공원에 위협 사격을 가하라는 내용의
고 조비오 신부 증언 진실로 판단
제17208호 40판
‘5·18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을 마친 전 전 대통령이 부인 이순자씨의 손을 잡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차 재난지원금 줬지만 10월 소비 -0.9% 통계청, 산업활동 동향 발표 투자도 한달만에 다시 마이너스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동반 상승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멈춰섰다. 통계청이 30 일 내놓은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 면 지난달 생산은 한 달 전과 비슷한 수 준(0%)을 기록했다. 지난달 소매판매지 수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전월 대 비 0.9%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3.3% 줄 어들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9월 주요 산업지표의 ‘트리플 상승’ 소식에 “4분기 전망을 비교적 밝게 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정부는 부진한 지표의 원인으로 우 선 기저효과를 꼽았다. 9월에 지표가 좋게 나오다 보니 10월에는 상대적으로 나빠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었다는 것 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추석이 10 월 초에 있어 9월 말에 소매판매가 집 중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통계청의 설 명이다. 서비스업 생산이 1.2%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다. 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 이다. 정부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일시적이나마 1단계로 완화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덕분에 숙박·음 식점업 생산은 13.3% 증가했지만, 주로
집 안에서 소비하던 음식료품 등 비내 구재 판매는 5.7% 줄었다. 기업은 투자 를 줄였다. 기계류(1.9%) 투자는 늘었지 만, 항공기 등 운송장비(-14.9%) 투자가 급감하며 전체 설비투자가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 오르고, 앞으 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4포인트 올라 5개월 연 속 동반 상승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코 로나19 확산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서 해당 지표의 예측력에 한계가 있다” 세종=임성빈 기자 고 설명했다. im.soungbin@joongang.co.kr
A10 종합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12 12
코로나19 확산 경고 코로나19 확산 경고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확진 1명이 1.43명에 옮겨, 이대로 가면 하루 700~1000명” “확진 1명이 1.43명에 옮겨, 이대로 가면 하루 700~1000명” 정은경“무증상·경증 많아 더 위험” 설명했다. 11월 들어 코로나19 3차 유행 수능 앞두고 수험생 확진자 정은경 “무증상·경증 많아 더속출 위험” 서울 교사 전원 재택근무 수능 중·고교 앞두고 수험생 확진자 속출 서울 중·고교 교사 전원 재택근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수장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30일 “지난 1 19) 방역 수장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월부터 11개월간 코로나19 대응을 하면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30일 “지난 1 서 많은 위기를 겪어 왔지만 올 겨울이 월부터 11개월간 코로나19 대응을 하면 최대 고비”라고 밝혔다. 서 많은 위기를 겪어 왔지만 올 겨울이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대 고비”라고 밝혔다. “춥고 건조한 동절기에 (코로나19 전파)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환경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지역사회에 “춥고 건조한 동절기에 (코로나19 전파) 잠복된 무증상·경증 감염자는 증가해 환경 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지역사회에 그 어느 때보다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 잠복된 무증상·경증 감염자는 증가해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 어느 때보다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 정 본부장은 이어 “지난주(11월 22~28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으로 분석됐 정 본부장은 이어 “지난주(11월 22~28 다. 확진자 1명이 1.43명을 계속 감염시 일)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으로 분석됐 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단순계산을 해 다. 확진자 1명이 1.43명을 계속 감염시 보면 1주나 2주 후에 하루 700~1000명까 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단순계산을 해 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1주나 2주 후에 하루 700~1000명까 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14
14
이 시작된 가운데 정점을 언제, 몇 명까 설명했다. 11월 들어 코로나19 3차 유행 지 보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다. 이 시작된 가운데 정점을 언제, 몇 명까 다만 정 본부장은 “지난주부터 수도 지 보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다. 권은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고 비수 다만 정 본부장은 “지난주부터 수도 도권도 12월 1일부터 1.5단계로 강화된 권은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고 비수 다”며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고, 마스 도권도 12월 1일부터 1.5단계로 강화된 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 감염 재 다”며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고, 마스 생산지수를 떨어트리면 확진자 수를 줄 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 감염 재 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생산지수를 떨어트리면 확진자 수를 줄 연말에는 대면 모임은 더 이상 없다는 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원칙하에 각종 연말연시 약속, 성탄절 연말에는 대면 모임은 더 이상 없다는 등 종교행사, 신년회까지도 비대면으로 원칙하에 각종 연말연시 약속, 성탄절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등 종교행사, 신년회까지도 비대면으로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흘 앞두고 수험생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사 수능발(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흘 앞두고 수험생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가 커지고 있다. 30일 기준 서울의 수험 수능발(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생 확진자는 12명, 자가격리자는 57명이 가 커지고 있다. 30일 기준 서울의 수험 다.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생 확진자는 12명, 자가격리자는 57명이 학생은 총 1193명(27일 기준)에 이른다. 다.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서울시교육청은 30일부터 수능 다음 학생은 총 1193명(27일 기준)에 이른다. 날인 다음달 4일까지 관내 중·고교 모든 서울시교육청은 30일부터 수능 다음 날인 다음달 4일까지 관내 중·고교 모든
수능 시험지 이송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30일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 서 관계자들이 전국으로 배부될 문제지와 답안지를 옮기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서 관계자들이 전국으로 배부될 문제지와 답안지를 옮기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수능 시험지 이송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30일 세종시의 한 인쇄공장에
교원이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고교(26 일)에 이어 중학교도 30일부터 원격수 교원이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고교(26 업으로 전환했다. 또 감염 확산을 막기 일)에 이어 중학교도 30일부터 원격수 위해 수능 이후 모든 감독관과 교원에 업으로 전환했다. 또 감염 확산을 막기 사회감독관과 교원에 위해 수능 이후 모든
사회
게 무료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서울 거 주 수능 응시생과 학부모의 진단검사 비 게 무료 진단검사를 제공한다. 서울 거 용도 지원한다. 주 수능 응시생과 학부모의 진단검사 비 수험생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용도 지원한다. 수험생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에서 불이익을 받 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대다수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에서 불이익을 받 대학은 확진자의 대학별고사 응시를 제 을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대다수 한한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 자가격리자 대학은 확진자의 대학별고사 응시를 제 의 응시 기회도 제한하는 곳이 많다. 한한다. 예체능 계열의 경우 자가격리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 의 응시 기회도 제한하는 곳이 많다. 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 는 438명으로 전날(450명)에 이어 이틀 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는 438명으로 전날(450명)에 이어 이틀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30일(현지시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간) 미국과 유럽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30일(현지시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뉴욕 간) 미국과 유럽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타임스(NYT)는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르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뉴욕 면 12월 21일 백신 투약이 가능할 것이 타임스(NYT)는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르 라고 전했다. 약 3만 명이 참여한 3상 임 면 12월 21일 백신 투약이 가능할 것이 상시험 결과 모더나의 백신은 최근 분석 라고 전했다. 약 3만 명이 참여한 3상 임 에서 94.1%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백신 상시험 결과 모더나의 백신은 최근 분석 을 맞은 뒤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 에서 94.1%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백신 우가 일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안전성 을 맞은 뒤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 도 확보됐다고 모더나는 설명했다. 우가 일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안전성 백민정·남궁민 기자 도 확보됐다고 모더나는 설명했다. baek.minjeong@joongang.co.kr 백민정·남궁민 기자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baek.minjeong@joongang.co.kr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예비 장애인 안내견 입장 막고 고함 롯데마트 “배려 못한 점 사과” 예비 장애인 안내견 입장 막고 고함 롯데마트 “배려 못한 점 사과”
상담 ‘통화 중’1중’ 3931393 인력3배로 상담급한데 급한데 ‘통화 인력 늘린다 3배로 늘린다
목격자 “개 겁먹고 견주는 울었다” 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이를 계기 줄 다 물고”라며 “강아지를 데리고 온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 <자살예방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장애인 안내견뿐 아니라 아주머니는 우셨다. 입구에서는 출입을 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과 이를 동반한 로 롯데마트는 SNS서 커지자견주는 사과문울었다” 발표 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이를 계기 줄 다 물고”라며 “강아지를 데리고 온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 목격자 논란 “개 겁먹고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승인해줬는데 중간에 문제가 생겼다면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선별검사를 로 롯데마트는 장애인 안내견뿐 아니라 아주머니는 우셨다. 입구에서는 출입을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선별검사를 SNS서 논란 커지자 사과문 발표 코로나 블루 적신호에 대책 발표 한 뒤 의사가 고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 예비 장애인 안내견과 견주의 출입을 막 인식을 명확히 하고, 동일사례가 발생 정중히 안내해 드려야 하는 부분 아닌 10년마다 받던 우울증 국가검진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승인해줬는데 중간에 문제가 생겼다면 한 뒤 의사가 고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 센터나 정신과로 연계할 경우 수가를 부 10년마다 받던 우울증 국가검진 고 홀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롯데마트 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드린 가? 아무리 화가 나도 이렇게밖에 안내 ‘10년 중 1회’ 원하는 때 받게 개선 예비 장애인 안내견과 견주의 출입을 막 인식을 명확히 하고, 동일사례가 발생 정중히 안내해 드려야 하는 부분 아닌 코로나 블루 적신호에 대책 발표
센터나 정신과로 연계할 경우 수가를 부 가 30일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임직원 다”고 밝혔다. 할 수가 없는지 너무 안타까웠다”고 설 ‘10년 중 1회’ 원하는 때 받게 개선 고용센터서 실업자 심리상담도 고 홀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추진한다. 롯데마트 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드린 가? 아무리 화가 나도 이렇게밖에 안내 내년 중 1393 인력도 100명 이상으로 여하는 시범사업도 내년부터 일동 명의로 사과문을 개재했다. 앞서 29일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 명했다. 4조3교대로 24계정에 임직원 다”고 밝혔다. 가 30일32명이 자사 인스타그램 할 수가 없는지 너무 안타까웠다”고 설 고용센터서 실업자 심리상담도늘린다. 현재는 내년 중 1393 인력도 100명 이상으로 여하는 시범사업도 내년부터 추진한다.
전문훈련기관 종사자 혹은 장애인 보조 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과 이를 동반한 견 훈련 관련 자원봉사자의 출입을 정 전문훈련기관 종사자 혹은 장애인 보조 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 견 훈련 관련 자원봉사자의 출입을 정 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 주영글 변호사(법무법인 강남)는 “과 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와 달리 동물권과 반려견에 대한 사 주영글 변호사(법무법인 강남)는 “과 회적 인식이 높아졌다”며 “이번 사례는 거와 달리 동물권과 반려견에 대한 사 손해배상 대상이 될 수 있고, 그 손해배 회적 인식이 높아졌다”며 “이번 사례는 상 액수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손해배상 대상이 될 수 있고, 그 손해배 신혜연·박태인 기자 상 액수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사과문에서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훈련 중인 예 이와 관련 롯데마트 관계자는 “댓글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 우울증 검사 주 시간 돌아간다. 자살 관련 상담 3건 개재했다. 중 2 “롯데마트 에 일동 명의로 사과문을 앞서 29일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 명했다. 늘린다. 현재는 32명이 4조3교대로 24 기가 ‘10년마다 한 번’에서 ‘10년 중 한 건은 연결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 데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예비 장애인 비 장애인 안내견의 입장을 거부당했다 중에 견주에게 먼저 사과해야 하는 게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 우울증 주것이다. 시간 돌아간다. 사과문에서 자살 관련 상담 3건 중 2 에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훈련 중인 예 이와 관련 롯데마트 관계자는 “댓글 번’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검사 따른 안내견을 위탁받아 사회화 교육을 하 는 목격담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아니냐는 내용이 많은데, 어제 사건이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예비 장애인 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상담 인력이 취약계층인 대상으로 한심 기가 ‘10년마다 한 번’에서 ‘10년 중 한 건은 실업자를 연결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 데 비 장애인 안내견의 입장을 거부당했다 중에 견주에게 먼저 사과해야 하는 게 지난 29일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훈련 중인 는 자원봉사자)와 동반 고객 응대 과정 이 네티즌은 “다짜고짜 장애인도 아니 발생한 뒤 해당 직원이 견주에게 두 차 위탁받아 사회화 교육을 하 는 목격담을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아니냐는 내용이 많은데, 어제 사건이 100명 이상으로 충원된다. 연예인만을운영하 리상담도안내견을 지원한다. 전국 57개 고용센터 번’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가 따른 것이다. ‘예비’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 논란이 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면서 강아지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며 례 유선 연락을 했다”며 “원만히 해결 대상으로 한 롯데마트 극단선택 예방교육 해주고 고위험군은 정신건 지난 29일 잠실점에서 훈련 에서 중인 상담을 는 자원봉사자)와 동반 고객 응대 한 과정 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프로그 상담 인력이 취약계층인 실업자를 대상으로 심 이 네티즌은 “다짜고짜 장애인도 아니 발생한 뒤 해당 직원이 견주에게 두 차 되고 나온다. 있다. 신종 [사진 네티즌 인스타그램 캡처] shin.hyeyeon@joongang.co.kr 점을적극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언성을 높이고 강아지는 불안해서 리드 됐다”고 밝혔다. 램도 코로나바이러스 감 강복지센터로 연계하기로 했다. 연 ‘예비’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 논란이 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면서 강아지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냐며 례 유선 연락을 했다”며 “원만히 해결 신혜연·박태인 기자 100명 이상으로 충원된다. 연예인만을 리상담도 지원한다. 전국 57개 고용센터 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극단적 예인과 매니저 대상의 극단선택 예방교 되고 있다. [사진 네티즌 인스타그램 캡처] 점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언성을 높이고 강아지는 불안해서 리드 됐다”고 밝혔다. shin.hyeyeon@joongang.co.kr 대상으로 한커진 극단선택 에서 상담을 해주고 정신건 선택의 우려가 데 따른예방교육 것이다. 프로그 육 프로그램도 보급한다. 미성년고위험군은 연습 램도 나온다. 신종국무총리 코로나바이러스 강복지센터로 적극심리상담 연계하기로 했다. 연 정부는 30일 정세균 주재로 생감 중심으로 진행하던 비공개 제3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열고 횟수는 3회에서 10회로 늘리고 대상극단선택 연 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극단적 예인과 매니저 대상의 예방교 전 국민 취약계층 자살 고위험군을 령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학생 선택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육 프로그램도 보급한다. 미성년 연습 나눠 관련 자살예방 대책을 내놨다. 자살예방 교육 확대(연간 4시간→6시 정부는 3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생 중심으로 진행하던 비공개 심리상담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간) 교사 생명지킴이 교육 의무화 제3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열고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횟수는 3회에서 늘리고 대상음주운전 연 대낮에도 단속 코로나19 사태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자 경찰청은 특별 대책으로 오늘(1일)부터 두 달간 주 2회 이상 음주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성10회로 대상 상담 전 국민 취약계층 자살 고위험군을 령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학생 시행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서 경찰이 비접촉 음주감지기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운전 집중단속을 [뉴시스] 국민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드러났다” 강화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며 “한층 강화된 자살예방 대책을내놨다. 마련 그러나자살예방 기존 정책을교육 업그레이드한 대 4시간→6시 나눠 관련 자살예방 대책을 확대(연간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책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한 것이라는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간) 교사 생명지킴이 교육 의무화 1~9월 자살사망자(추정치)는 9755명으 지적이 나온다.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여성 대상 상담 대낮에도 음주운전 단속 코로나19 사태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자 경찰청은 특별 대책으로 오늘(1일)부터 두 달간 주 2회 이상 음주 로 전년 동기보다 518명(-5.0%) 줄었다. 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상담 등 1차 접촉 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서 경찰이 비접촉 음주감지기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드러났다” 강화 등의 대책을따라 추진한다. 그러나 올해 1~7월 응급실에 온 자살시 이후 중증도나 위험 요인에 복지· 며 “한층 강화된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 그러나 기존 정책을 대 도자는 지난해보다 0.2%, 2018년보다 의료 서비스의 연계가 필요한데 이런업그레이드한 의 신문협회·편집인협회 의견서 제출 행 제5조(편집위원회)의 ‘일반일간신문 문 편집인의 편집권 침해, 사적 자치의 4.5%(추정) 각각 증가한 상황이다. 1393 뢰 체계에 대한 설계가 없다”고 말했다.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책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한 것이라는 “편집권 침해 등 헌법적 가치 위반” 사업자는 편집위원회를 둘 수 있다’라 침해 등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위반 는 임의조항을 ‘~두어야 한다’라는 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편집위원회 상담전화 건수도 올해 8월 기준 1만7012 보완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1~9월 자살사망자(추정치)는 9755명으 지적이 나온다.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 건으로 지난해 8월(6468건)과 비교해 이윤호 안전실천시민연합 안전정책본 한국신문협회와 신문방송편집인협회 무 조항으로 변경했다. 편집위원 구성 등 설치 유무를 기준으로 언론진흥기금 로 전년 동기보다 518명(-5.0%) 줄었다. 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상담 등 1차 접촉 2.5배 넘게 급증했다. 부장은 “국가검진 우울증 검사는 2년이 가 “신문사에 편집위원회 설치 및 편집 과 편집규약의 구체적인 사항을 법률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제35조(언 그러나따라 올해 1~7월전응급실에 온 자살시 이후 받게끔 중증도나 요인에 규약 따라제정을 복지·강제하는 신문법 개정안에 규정해 강제성을 둔 것이다. 이 외에도 론진흥기금의 용도 등) 제③항 역시 “정 이에 내년부터 국민을 대상으 나 3년 주기로 아예위험 명문화해야 제5조(편집위원회)의 ‘일반일간신문 문 편집인의 편집권 침해, 사적 자치의 도자는 지난해보다 0.2%, 2018년보다 의료 서비스의 연계가 필요한데 의 신문협회·편집인협회 의견서 제출 대해이런 반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문사와 관련된 22개의행 개정·신설 조 부가 지원금으로 언론을 통제하겠다는 로는 20·30·40·50·60·70세 해당 연령에 한다”고 말했다. 양 단체는 “이번 개정안은 신문 편집 항 가운데 20개 조항(91%)에서 ‘하여야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서만 받을 수 있었던 국가검진 우울증 1393 이화영뢰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 편집위원회를 둘 수 있다’라 침해 등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위반 4.5%(추정) 각각 증가한 상황이다. 체계에 대한 설계가 없다”고 말했다. “편집권 침해 등 헌법적 가치 위반” 사업자는 인의 편집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사적 한다’ 또는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의무 앞서 김 의원은 16일 전국언론노동조 검사를 필요할 때에 10년 주기로 받을 수 (순천향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우 는 임의조항을 ‘~두어야 한다’라는 의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편집위원회 상담전화 건수도 올해 8월 기준 1만7012 보완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합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 보도 있게 했다. 가령 예전에는 20세에 우울 울증 치료가 자살률 감소와 직결되는 자치 원칙인 헌법적 가치를 위반한 것이 또는 강제 조항을 담았다. 건으로 지난해 8월(6468건)과 비교해 이윤호 안전실천시민연합 안전정책본 한국신문협회와 신문방송편집인협회 무 조항으로 변경했다. 편집위원 구성 등 설치 유무를 기준으로 언론진흥기금 증 검사를 받지 않으면 30세까지 10년간 만큼 실손의료보험 보상 범위에 정신과 므로 폐기해야 한다”며 이날 문화체육 양 단체는 문체부에 전달한 의견서를 실현을 위한 편집권 독립과 포털의 사회 설치 및 편집 과 편집규약의 구체적인 사항을 법률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제35조(언 2.5배 넘게 급증했다. 부장은 “국가검진 우울증 검사는 2년이 가 “신문사에 편집위원회 통해 “한국의 신문사는 소유형태나 지 적 책무 강화를 위한 신문법 개정안을 우울증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질환으로 인한 치료를 포함해야 한다” 관광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제정을 강제하는역과 신문법 개정안에 강제성을 둔 것이다. 이 외에도 론진흥기금의 용도 등) 제③항 역시 “정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국민을 나 3년 주기로 받게끔 황수연아예 기자 명문화해야 이번 개정안은규약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규모도 다양한데도 규정해 일률적으로 편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2년마다 시행되는전 검진 주기인대상으 고 말했다. 유성운개정·신설 기자 pirate@joongang.co.kr 의원이 11월13일 대해 대표발의한 것으로 현30일 집위원회 강제해 관련된 신 22·24·26·28세 때 검사가 가능해진다. 반대한다”고 밝혔다.설치 등을 법률로 신문사와 22개의 조 부가 지원금으로 언론을 통제하겠다는 로는 20·30·40·50·60·70세 해당 연령에 한다”ppangshu@joongang.co.kr 고 말했다.
“편집위원회 의무화 신문법 개정안 폐기해야”
“편집위원회 의무화 신문법 개정안 폐기해야”
서만 받을 수 있었던 국가검진 우울증 검사를 필요할 때에 10년 주기로 받을 수 있게 했다. 가령 예전에는 20세에 우울 증 검사를 받지 않으면 30세까지 10년간 우울증 검사를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2년마다 시행되는 검진 주기인 22·24·26·28세 때 검사가 가능해진다. 제17208호 43판 제17208호 43판
제17208호 40판
이화영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 (순천향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우 울증 치료가 자살률 감소와 직결되는 만큼 실손의료보험 보상 범위에 정신과 질환으로 인한 치료를 포함해야 한다” 황수연 기자 고 말했다. ppangshu@joongang.co.kr
양 단체는 “이번 개정안은 신문 편집 인의 편집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사적 자치 원칙인 헌법적 가치를 위반한 것이 므로 폐기해야 한다”며 이날 문화체육 관광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월13일 대표발의한 것으로 현
항 가운데 20개 조항(91%)에서 ‘하여야 한다’ 또는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의무 또는 강제 조항을 담았다. 양 단체는 문체부에 전달한 의견서를 통해 “한국의 신문사는 소유형태나 지 역과 규모도 다양한데도 일률적으로 편 집위원회 설치 등을 법률로 강제해 신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의원은 16일 전국언론노동조 합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 보도 실현을 위한 편집권 독립과 포털의 사회 적 책무 강화를 위한 신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최저 영하 9도
-3/6세종 -2/5전주 -3/6 광주-6/6 대구1/9
해안가 건조특보 최저 영하 9도
해뜸 07:28 해짐 17:14 달뜸 17:52 달짐 08:01
부산 -3/6
10/20
20/20
세종 -4/7 전주-2/8 광주 0/10대구 -2/10울산
0/11부산
제주 1/13
6/11강원 영동
0/20
0/20
30/10대전·충남
20/20
20/20
20/20
해뜸 07:28 해짐 17:14 해안가 건조특보 달뜸 17:52 달짐 08:01 2020년 12월
울산 -3/7
20/20
20/20
20/20
0/20
10/20
0/20
제주경기 남부 강원 영동 경기 북부 대전·충남
0/10 -2/10 6/11 -4/7 케이웨더(주) 0/11 -2/8 1/13 자세한 날씨는 weather.joins.com에서 확인하세요UG 1일제공: 화요일 20/20
0/20
10/20
0/20
0/20
0/20
좋음 0~15
30/10
광주·전남
부산·경남
대구·경북
제주
부산·경남 좋음 0~15 보통 ~35
보통 한때 나쁨 ~35 제주 ~6시간 한때 나쁨 ~6시간
나쁨 ~75
나쁨 ~75
매우 나쁨 76~
오피니언
[ 날씨매우 문의: 나쁨 국번 없이 131 ] 76~
A11
[ 날씨 문의: 국번 없이 131 ]
제공: 케이웨더(주) 자세한 날씨는 weather.joins.com에서 확인하세요UG
‘비틀스 신화’ 따라간다, BTS 앨범 5장 연속 빌보드 1위 ‘비틀스 신화’따라간다, BTS 앨범 5장 연속 빌보드 1위 지수 24만 2000점을 기록했다. 실물 앨
새 앨범‘BE’로 빌보드 정상 정복
지수 24만 2000점을 기록했다. 실물 앨 새 앨범‘BE’로 빌보드 정상 정복 2년6개월간 발표한 앨범 모두 1위 범 판매량이 17만7000점으로 70%를 차 70%를 차 지했고, 17만7000점으로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 2년6개월간 발표한 앨범 모두 1위 범 판매량이 타이틀‘라이프 ’싱글차트도 기대지했고,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 리밍 점수는 각각 3만5000점과 3만점으 타이틀‘라이프 ’싱글차트도 기대 리밍 점수는 각각 3만5000점과 3만점으 로 뒤를 이었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로 뒤를 이었다. 빌보드는 음원 10곡을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앨범 차트 다운 받거나 1250회 유료 스트리밍하면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앨범 차트 다운 받거나 1250회 유료 스트리밍하면 에서 다섯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실물 음반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하는데 에서 다섯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실물 음반 1장을 산 것으로 간주하는데 빌보드는지난달 지난달29일(현지시간) 29일(현지시간) 방탄첫 주첫스트리밍은 주 스트리밍은 2856만회에 빌보드는 방탄 2856만회에 달한다.달한다. 소년단이새새앨범 앨범‘BE’로 ‘BE’로 최신 차트(12 그룹으로서는 그룹으로서는 2월 발매한 소년단이 최신 차트(12 지난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정규 월1일)에서 1일)에서‘빌보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4집 4집 ‘맵 오브 더7’에 솔: 이어 7’에 올해 이어들 올해 들 월 200’ 1위에 올랐다 ‘맵 오브 더 솔: 고보도했다. 보도했다. 어번째로 두 번째로 점수다. ‘맵더 오브 더 고 어두 높은 높은 점수다. ‘맵 오브 2018년 유어셀프 전전 티어’ 7’은7’은 실물실물 앨범 앨범 판매 34만700점을 2018년5월 5월‘러브 ‘러브 유어셀프 티어’솔: 솔: 판매 34만700점을 로 시작으로 2년6 총 42만2000점을 기록했다. 빌 로첫 첫정상에 정상에오른 오른것을 것을 시작으로 2년6포함해 포함해 총 42만2000점을 기록했다. 빌 개월 5장이 모두 1위1위보드는 “높은 앨범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기록한 다 개월동안 동안발표한 발표한앨범 앨범 5장이 모두 보드는 “높은 판매고를 다 를 차지하면서 한국·아시아·비영어권 른 앨범들이 구성 방식을 다양화하고 를 차지하면서 한국·아시아·비영어권 른 앨범들이 구성 방식을 다양화하고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0일 추가 공개한 ‘라이프 고즈 온’ 뮤직비디오 ‘라이크 언 애로우 버전’. 흑백사진을 엮어 만들었다. [유튜브 캡처] 최초 있다. 그룹으로 등을등을 선보인 것과 달리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0일 추가 공개한 ‘라이프 고즈 온’ 뮤직비디오 ‘라이크 언 애로우 버전’. 흑백사진을 엮어 만들었다. [유튜 최초기록을 기록을이어가고 이어가고 있다. 그룹으로한정판 한정판 선보인 것과 ‘BE’는 달리 ‘BE’는 서는 1966년 7월 ‘예스터데이 앤 투데 실물 1종과 디지털 1종 등 한 가지 버전 서는 1966년 7월 ‘예스터데이 앤 투데 실물 1종과 디지털 1종 등 한 가지 버전 이’부터 68년 12월 ‘화이트 앨범’까지 2 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8월 발표한 첫 영어 11장 중 5장이 방탄소년단의 앨범이란 틀곡으로 택했다”며 “수록곡 ‘내 방을 이’부터 68년 12월 ‘화이트 앨범’까지 2 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8월 발표한 첫 영어 11장 중 5장이 방탄소년단의 앨범이란 틀곡으로 택했다”며 “수록곡 ‘내 년5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앨범 5장 난 앨범은 실물 4종, 디지털 1종 등 총 5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마 점도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여행하는 법’ 등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년5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앨범 5장 난 앨범은 실물 4종, 디지털 1종 등 총 5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마 점도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여행하는 법’ 등 코로나로 인해 을 탄생시킨 영국의 비틀스, 전체 가수 종으로 구성됐다. 침내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오르 한국 조지메이슨대 이규탁 교수는 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등 지금 을 탄생시킨 비틀스, 전체 가수 한터차트 종으로 구성됐다. 침내 빌보드 싱글 차트 ‘핫 보 100’에 오르 디스코풍의 한국 조지메이슨대 이규탁 교수는 하는 청춘을전달하는 위로하고데격려하는 등 중에는 2017년영국의 이를 1년7개월로 단축한 기준 발매 첫 주 판매량은 면서 성적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신나는 ‘다이너마이트’가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중에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더 첫솔: 주7’이 판매량은 면서 성적에 대한 보 거뒀기 “신나는때문에 디스코풍의 ‘다이너마이트’가 시대에 꼭 필요한 전달하 미국 래퍼2017년 퓨처를이를 잇는1년7개월로 대기록이다. 단축한226만장. 같은 기간 ‘맵 오브 다 자유롭게 자신들이 하고압박에서 싶은 음악벗어나 큰 성공을 그 후속편 같 집중했다. 상업성에 치중하지 않은메시지를 지극 미국 래퍼 퓨처를 잇는 대기록이다. 226만장. 같은 기간 ‘맵 오브 더 솔: 7’이 다 자유롭게 자신들이 하고역싶은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후속편 같 집중했다. 상업성에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 기록한 337만장보다 33%가량 줄었지만 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은 음악 곡을 내놓을 수도 있었겠지만 잔잔한그 히 아티스트적인 행보”라고 분석했다.치중하지 않은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2020년 12월 1일 첫 화요일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소속사나 기록한멤버들 337만장보다 33%가량 줄었지만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는 역 고즈 은온(Life 곡을 내놓을 수도 있었겠지만 잔잔한 아티스트적인 행보”라고 분석 민경원 기자히 storymin@joongang.co.kr 일 발매된2020년 ‘BE’는 발매 주 앨범판매 모두 크게 신경 쓰지 대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비영어권 앨범평이다. ‘라이프 Goes On)’을 타이 대학의 길,을총장이 답하다 12월 1일 화요일
일 발매된 ‘BE’는 발매 첫 주 앨범판매
소속사나 멤버들 모두 크게 신경 쓰지
대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비영어권 앨범
허락받지 못한 일본 공주의 사랑, 3년 만에 아빠 항복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타이
19
19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
사랑방
“도시과학과 빅데이터·AI 미래 양성” “도시과학과 빅데이터·AI 미래 도시전문가 양성” 허락받지 못한 일본 공주의 사랑,결합, 3년결합, 만에 아빠 항복도시전문가 사랑방
코이카 이사장에 손혁상 경희대 부총장
김현기 본지 도쿄총국장 연세언론인상
사진) 경희대 손혁상(58코이카 연세언론인회(회장 이준 이사장에 손혁상 경희대 부총장 김현기 본지 도쿄총국장 연세언론 시켜선 안 된다는 말도 나왔다. 대외부총장(국제개발협 희)는 30일 ‘2020 연세언 약혼자 가족 논란에 반대해와 손혁상(58사진) 경희대 연세언론인회(회장 이준 설상가상 고무로의 아버지가 극단 력센터장)이 한국국제협 론인상’ 수상자로 김현 캠퍼스에서 교육하는 안을 검토했는데,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캠퍼스에서 교육하는 안을‘2020 검토했는데, 후미히토 왕세제 “이제 결혼 허용” 서순탁 총장 시켜선 안 된다는 말도 나왔다. 대외부총장(국제개발협 희)는 30일 연세언 약혼자서울시립대 가족 논란에 반대해와 (사진) 중앙일보 적 선택으로 사망했고, 가요가 신흥 종 력단(KOICA·코이카) 13 도쿄 통해 수업한 아예 저학년은기 온라인을 통해 수업한 아예 저학년은 온라인을 설상가상 고무로의 아버지가 극단 력센터장)이 한국국제협 론인상’ 수상자로 김현 후미히토 왕세제 결혼 교 신자란 보도까지 나오며 여론은 더 대 이사장에 내정됐다. 3년 전 동갑내기 대학 “이제 동기와 결혼을 발 총국장 겸 순회특파원과 “요즘은 ‘꿈을 말을 하기도 조허용” 뒤 고학년에 한국에서 수업을 듣는 방 수업을 듣는 방 “요즘은 ‘꿈을가지라’는 가지라’는 말을 하기도 조 뒤 고학년에 한국에서 (사진) 중앙일보 도쿄 적 선택으로 사망했고, 가요가 신흥 종 력단(KOICA·코이카) 13 기 심스러워요. 도전하라고 하는 것도 미 식도 가능할 것이숙이 같다. 시사IN 대표이사 나빠졌다. 2018년 11월 예정된 결혼은 표해 놓고 왕실 안팎의 반대에 발행인, 김호 심스러워요. 도전하라고 하는부딪혔던 것도 미 식도 가능할 것 같다. 교 신자란 보도까지 나오며 여론은 더 3년 전 동갑내기 대학 동기와 결혼을 발 총국장 겸 순회특파원과 대 이사장에 내정됐다. -은평 캠퍼스도 준비 중이다. 래를 강요하는 것으로 느낄 수 있죠. 그 2020년으로 연기됐고, 고무로는 그해 8 LG유플러스·육군·고려대 교육사업 협약 상 일본 공주가 KBS캠퍼스도 대형이벤트 등3 -은평 준비방송사업단장 중이다. 래를 마코(眞子·29) 강요하는 것으로 느낄아버지인 수 있죠. 후 그 10여년 전부터 논의해온 숙원사업이 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뭐든지 하고 싶 나빠졌다. 2018년 11월 예정된 결혼은 표해 놓고 왕실 안팎의 반대에 부딪혔던 이숙이 시사IN 대표이사 월 미국 로스쿨로 유학을 떠났다. 그 이 미히토(文仁·54) 왕세제로부터 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내년에 열린다. 발행인 10여년 전부터 논의해온 숙원사업이 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뭐든지 결혼 하고 승 싶 다. 캠퍼스가 좁고 한쪽에 치우쳐있어 은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협약 상 KBS 대형이벤트 방송사업단 연기됐고, 고무로는 일본받았다. 마코(眞子·29) 공주가 아버지인 후2017년 아키히토 일왕의 맏손녀 마코 공주와 후에도 2020년으로 마코의 마음이 변치 않자 왕세 그해 8 LG유플러스·육군·고려대 교육사업 낙을 다.고심해왔다. 캠퍼스가 서울시에 좁고 한쪽에 치우쳐있어 은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학습공간 확보를 서순탁(61) 서울시립대 총장이 가장 월 미국 로스쿨로 유학을 떠났다. 그 이 미히토(文仁·54) 왕세제로부터 결혼 승 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한림원 2021년 신임 정회원 30명 선출 내년에 열 고무로 게이의 약혼 발표 장면. [AP=연합뉴스] 제도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고 일본 언 3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후미히 학습공간 확보를 고심해왔다. 서울시에 서순탁(61) 서울시립대 총장이 가장 서도 균형 발전을 위해 관내 대학이 없 최근 읽은 책은 문유석 전 판사가 쓴 개 론들은 후에도 전했다. 13일 마코는 “우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토 왕세제는 55번째 생일 회견에서 2017년 아키히토 일왕의 맏손녀 마코 공주와 마코의 마음이 변치행않자 왕세 낙을 받았다. 서도 균형부지에 발전을 위해 관내한민구)은 대학이 없 최근 읽은 책은 문유석 전기념 판사가 쓴 개 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캠퍼스 인주의자의 선언이다. 2주에 한 번 학생 불행할 때나 의지한다. 결혼 일본 언 금전고무로 문제 게이의 등 논란이 여전해서다. 2017 복할 때나 2021년도 신임 정회원2021년 30명을 선출했 관련 질문을 받고 “부모로서 본인들의 한림원 신임 정회원 30명 약혼 발표 장면. [AP=연합뉴스] 제도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고 3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후미히 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캠퍼스 인주의자의 선언이다. 2주에 한 번 학생 를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됐고 최근 진 들과 진행하는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사진 왼쪽 은 우리 마음을 소중하게 지키며 살아 년 9월 마코가 결혼을 발표했을 때 이 LG유플러스(사장 황현식· )는 다. ▲정책학부 고상백(연세대)김원준 심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며 “결혼 론들은 전했다. 13일 마코는 “우리는 행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 토 왕세제는 55번째 생일 기념 척이 있었다. 현재로는 교양대학을 은평논의됐고 최근 진 책이다. 서 총장은 “학생의 입장을 더회견에서 많 를 신설하는 방안이 들과 진행하는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은 가운데 가기 위해 필요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결혼에 따른 경제효과가 1000억 엔에 30일 육군(참모총장 남영신 ), 고 (KAIST)박범순(KAIST)송진웅(서 을 허용한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1 교양대학을 이 이해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금전 문제 등 논란이 여전해서다. 2017 복할 때나 불행할 때나 의지한다. 결혼 2021년도 신임 정회원 관련 질문을 받고 “부모로서 척이 있었다. 현재로는 은평 30명을 책이다. 서 총장은 “학생의 입장을본인들의 더많 오른쪽)와학년 하지만 “후미히토 왕세제가 만족하지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등 여론은 려대(총장 정진택 울대) ▲이학부 김인강(고등과학원)변 함께 잦은 그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친동생 2000여 명이 은평캠퍼스에서 교양 고 말했다. 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고상백(연세대) 있다. 1 이 이해해달라는 왼쪽 )는 다. ▲정책학부 심정을 존중해야뜻으로 한다고받아들였다” 본다”며 “결혼 년 9월 마코가 결혼을 발표했을 때 이 은 우리 마음을 소중하게 지키며 살아 LG유플러스(사장 황현식·사진 못 하는 듯하다. 마코가 전례 없는 방식 축복 일색이었다. 재형(KAIST)안경원(서울대)이호녕 전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 으로 왕위 계승 1순위다. 후미히토는 수업을 듣고 2학년부터는 동대문캠퍼스 지난해 3월 취임한 서 총장은 대학이 학년 2000여 은평캠퍼스에서 교양 고 결혼에 따른 경제효과가 1000억 엔에 가기 위해 필요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30일 육군(참모총장 남영신가운데 ), 고 명이 (KAIST)박범순(KAIST)송진 을말했다. 허용한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에서 전공 수업을 듣는 형식이다. 다른 공동체에 비해 구성원의 다양성이 으로 왕실을 떠나는 상황이 올 수도 있 하지만 남편과 사별한 가요가 교제 (오크리지국립연구소)백종범(UNIST) 녀를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에 협력하기 “결코 많은 사람이 납득하고 기뻐하는 듣고 2학년부터는 동대문캠퍼스 지난해 3월 취임한 서 총장은 대학이 오른쪽)와 수업을 울대) ▲이학부 김인강(고등과학 함께 잦은 그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친동생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등 여론은 하지만 “후미히토 왕세제가 만족하지 려대(총장 정진택 -지난해 기준최동훈(고려대)이지오(POSTECH) 서울시립대의 취업률은 큰 곳이지만 대학 결혼할 교육은 기존 틀에 갇 제 남성에게서 빌린 400만엔을 갚으라는 다”(궁내청 직원 출신 저널리스트 야마 로 했다. 첫 사업 대상은 강원도 고성군 상황은 아니다. 단계가 되면 에서 전공 수업을 듣는 형식이다. 다른 공동체에 비해 구성원의 다양성이 못 하는 듯하다. 마코가 전례 없는 방식 전출로 학업에 어려움을 축복 일색이었다. 재형(KAIST)안경원(서울대) 겪는직업 군인 자 나타내는 으로 왕위 계승 1순위다. 68.5%에 이른다. 안정성을 혀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런 틀을후미히토는 깨기 ▲공학부 조완근(경북대) 대로 얘기하는 게 교육은 중요하다”고 단서를 -지난해 기준 서울시립대의 취업률은 큰 곳이지만 대학 기존 틀에 갇 요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분 시타 신지)는 전망처럼 결혼이 실제 성 간성초등학교로, 이곳에 재학 중인 군 김준(연세대) ‘1년 유지사업에 취업률’(89.5%)은 서울(오크리지국립연구소)백종범(U 소재 대 왕실을 떠나는 상황이 수도 있 하지만 남편과 사별한 녀를 대상으로 교육 협력하기 “결코 많은 사람이 납득하고 기뻐하는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이 30일 서울 동대문구가요가 서울시립대교제 본관에서으로 중앙일보와 만나 인재 양성 계획에 대해올 설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 위해 서울시립대에서 개설한 강의가 ‘학 사될지에 회의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위기는 싸늘해졌다. 당시 일왕 아키히토 김갑환(부산대)김상재(제주대)백점 인 자녀에게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 달았다. 이는 약혼자 고무로 게이(小室 68.5%에 이른다. 직업 안정성을 나타내는 혀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런 틀을 깨기 중 5위다.강원도 고성군 최동훈(고려대)이지오(POST 생미래설계 교과목’이라고 한다. 그는되면 제 남성에게서 빌린 400만엔을 갚으라는 다”(궁내청 직원 출신 저널리스트 야마 로 했다. 첫 사업학대상은 상황은 아니다. 결혼할 단계가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용 스마트패드를 무상 제공한다. 고려 (明仁·87)의 맏손녀를 이런 가문과 결혼 기(부산대)석상일(UNIST)이영국(연 圭)의 어머니 고무로 가요(小室佳代)의 ‘1년 유지 취업률’(89.5%)은 서울 소재 대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이 3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본관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인재 양성6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높다는 위해 서울시립대에서 개설한 강의가 ‘학 -지난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취업률이 건 자랑스러운 일 신청자가 수업을 개설 “학생이 원하는 교수에게 원하는 내용단서를 ‘학생미래설계 시타 신지)는 전망처럼 결혼이 실제 성 간성초등학교로, 요구를교과목’신설 받고 있다는 보도가다. 나오며 분 1~2명이어도 ▲공학부 조완근(경 이곳에멘재학 중인 군 김준(연세대) 대로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세대)박부견(POSTECH)이경무(서울 대 대학생 봉사단 멘토와 초등학생 중 5위다. 생미래설계 교과목’이라고 한다. 이나 한편으론 학 공무원·공기업 등 안정 할 수 있다. 소수 정예로 실험적·창의적 를 세웠는데. 을 배우는 강의”라며 “교육 효과와 학습그는소수정예 강의, 창의적 인재 육성 사될지에 회의적인수업을 의견도개설 적지 않다. 인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 자녀에게 U+초등나라 전 김갑환(부산대)김상재(제주대 달았다. 이는 약혼자 고무로 게이(小室 위기는 싸늘해졌다. 당시 일왕 아키히토 대)김병기(서울대)이창하(연세대) ▲ 티가 연결돼 U+초등나라를 활용한 비 서비스와 -지난 6월발생하는 취업률이 다. 신청자가 1~2명이어도 “학생이 원하는 원하는 대도시인 서울에서 다양 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풍토가높다는 있는 것건 자랑스러운 일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족도에서 최고의교수에게 성과를 거둘 것으로내용 ‘학생미래설계 교과목’신설 도시 빅데이터AI연구소 설립 농수산학부 이승환조철훈이기원(이상 대면 개인 학습과 멘토링이 실시된다. 고 처신하겠다”고 말했다. 최 정무수석은 “정 결혼 이근평 기자 lee.keunpyung@joongang.co.kr (明仁·87)의 맏손녀를 이런 가문과 기(부산대)석상일(UNIST)이영 용 스마트패드를 무상 제공한다. 고려 圭)의 어머니 고무로 가요(小室佳代)의 조기축구 논란 최재성 정무수석 를 세웠는데. 이나 한편으론 공무원·공기업 등 안정 할5000만~1억원의 수 있다. 소수 정예로 실험적·창의적 을 배우는 강의”라며 “교육 효과와 조사하고 융·복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미래사회엔 고 학과에는 지원금이 제 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동대문학습 소수정예 강의, 창의적 인재 육성 서울대) ▲의약학부 김완욱(가톨릭대) 최 정무수석은 29일 오전 서울 송파 부 기준보다 더 강력 몽골 글로벌 캠퍼스 건설도 추진 세대)박부견(POSTECH)이경무 대 대학생 봉사단 멘토와 초등학생 멘 합적으로 분석·연구하는 곳이다. 서울 시 등은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 공된다. 구 캠퍼스에서 서 총장을 만났다.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도시인 서울에서 발생하는 다양 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풍토가 있는 것 만족도에서더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공직자로 신중했어야” 사과 도시 빅데이터AI연구소 설립자체 정철승 변호사 송민호(충남대)임재준(서울대)이정원 구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참 한 방역수칙을 -올해 감염병 확산의 여파가 컸다. -지난 5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 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U+초등나라를 이다. 융·복 그래서 학생들이 보다 진 미래사회엔 고 대)김병기(서울대)이창하(연세 티가 연결돼 활용한 비 다양한 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조사하고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학과에는 5000만~1억원의 지원금이 제 한국입법학회장에 예상한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동대문 (사진) (서울대)조은정(성균관대) 가했다. 청와대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으로 만들고 준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정철승 법무법인 혁명 혁신선도대학’ 에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가보지만났다. 않은 길을 이 큰 장점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로를 설계하고, 원하는 찾을 몽골 글로벌 캠퍼스 건설도 추진 농수산학부 대면 개인서울 학습과 멘토링이 최 정무수석은 “정 고 처신하겠다”고 말했다. 합적으로 분석·연구하는 곳이다. 서울 실시된다. 시 등은 직업군을 유효하지 않을 수도이승환조철훈이기원 있기 때문 공된다. 구 캠퍼스에서 서 총장을 조기축구 논란 최재성 정무수석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도록 지시를 내린 하는 분들을 격려하 19) 방역 수칙 강화 조치가 이뤄진 가 더 펌 대표변호사가 한 하는 태도, 다른 학문에 대한 이해와 공 고등교육을 둘러싼 환경 변화가 오 걷고 있다. 사회적·경제적 폐해가 컸지 의 성장 비결을 궁금해한다. 인구가 급 수 있도록 돕는 학생미래지원센터를 열 -올해 감염병 확산의 여파가 컸다. -지난 최 5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4차 산업서울 시 송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김완욱(가톨 진 서울대) ▲의약학부 정무수석은 29일 오전 부 기준보다 더 강력 “공직자로 더 신중했어야” 사과 앞으로 더 히려 기회라고 생각했고 미래양성 대학 만, 긍정적인 효과는 비대면 온라인 교빚은감이 중요하다. 서울시립대는 증하는 상황에서도 주택·교통·환경 등 었다. 탄탄한 중견기업을 창업하고 알 경영 상황이었다. 최 정무수석은 21대 총선에 는 자리였지만, 신 운데 축구 경기에 참여해 논란을 국입법학회 제16대 회장 에쓰오일(대표 )은 30일 ‘올 카타니 혁명 혁신선도대학’ 에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가보지 않은 길을 이 큰참 장점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서울변호사 로를 설계하고, 원하는 직업군을 찾을 한국입법학회장에 정철승 송민호(충남대)임재준(서울대) 구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한 방역수칙을 자체 ‘T-스타(star)형 인재’를 양성하기있었다. 위해 죄송 을 목표로 삼았다. 앞으로 도래할 사회 육이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이다. 각종 도시문제를 잘 해결하고임기는 있는 유 하는 동문을 멘토로 삼아 노하우를 들 열고 19명에게 (사진) 청와대 서 송파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중해야 했다”며 “소홀함이 최재성 으로 취임했다. 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정무수석이 30일 대한 이해와 공 준수 고등교육을 둘러싼 환경전변화가 오 대상으로 걷고 있다. 사회적·경제적감염증(코로나 폐해가 컸지 하는 태도, 다른 학문에적으로 의 성장 비결을 궁금해한다. 인구가 급 수 있도록 돕는(서울대)조은정(성균관대) 학생미래지원센터를 열 (사진) 가했다. 청와대가 직원을 만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철승 법무법인 것이다. 알파벳 T자의 가로획처판단하 에서는 기술중심적 역량이 필수적이다. 일한 국제도시이기 상반기에는 온라인 수업을 위한 인프라 주력할 때문이다. 꼼꼼하게 려주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요즘처럼 전달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하다. 공직자로서 더 신중하게 2023년 2월말까지 . 상금 총 1억4000만원을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만, 긍정적인 효과는 비대면 온라인 교 감이 중요하다. 서울시립대는 앞으로 히려 기회라고 생각했고 미래양성 대학 증하는 상황에서도 주택·교통·환경 등 었다. 탄탄한 중견기업을 창업하고 경영
모임과 취소하도록 내린 도시문제 하는 분들을 격려하 도시 19) 방역제17208호 수칙 조치가 더 펌 대표변호사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서울시립대는 관련 행사를 분야에 중점을 도 부족했고 예산도강화 없었다. 하지만이뤄진 시 럼가 도시 지시를 현상을 연구해 해결에 취업이한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을 던져주 43판 ‘T-스타(star)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을 목표로 삼았다. 앞으로 도래할 사회 육이 정착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이다. 각종 도시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는 유 하는 동문을 멘토로 삼아 노하우를 들 갖추고, 세로획처럼 분야별 전문성과 두고 있다. 도시특성화 연구는 학 기여하고자 행착오를 바탕으로 한다. 는 메시지가 최 정무수석은 21대 총선에 는 자리였지만, 더 신과거상황이었다. 운데 축구 경기에2학기부터 참여해 안정적 논란을 빚은 국입법학회 제16대 회장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에쓰오일(대표 알 카타니)은 3 주력할 것이다. 알파벳 T자의 가로획처 에서는 기술중심적 역량이 필수적이다. 상반기에는 온라인 수업을 위한 인프라창의성을 일한 국제도시이기 때문이다. 꼼꼼하게 려주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요즘처럼 -글로벌 캠퍼스도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과 중심,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으로 학사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 최재성(사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중해야 했다”며 “소홀함이 있었다. 죄송 서 송파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19 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서울시립대는 관련 분야에 동남아시아와 중점을 도시 현상을 도온라인 부족했고 하지만 연구해 도시문제 해결에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을 던져주 몽골 등에서 한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도시 다양한 학문의 도 중심예산도 교육에없었다. 중점을 둘 계획 시신설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3년 2월말까지. 하다. 공직자로서 더 신중하게 판단하 상금 총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갖추고,인재 세로획처럼 전문성과 두고 있다. 과거 학과정에 행착오를 바탕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는=서울시립대 메시지가 될도시행정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에분야별 대해 소개해 서순탁 총장 도시화 관해 관심을 보였고 그 협력이 불가피하다. 이를도시특성화 위해 대학원연구는 이다. 단순 지식 위주의2학기부터 이론 수업은안정적 온 -T-스타형 제17208호 43판 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뉴캐슬대에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의 에 스마트시티학과와 도시빅데이터융 라인으로 대체하고운영하고 대면 수업은 실험· -글로벌 캠퍼스도 신도시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과 중심, 전문가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으로 학사일정을 있다. 내년에달라.창의성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학과 중 10개 학과에는 ‘학생 합학과를 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서울시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신설했다. 내년에는 학부에도 실습과 현장학습을 강화할중점을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와 몽골 등에서 한국의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지역에 학문의글로벌 도 온라인 중심 교육에 둘 계획 37개 -‘코로나 이후’ 계획이 있나. 미래설계 교과목’이 신설됐다. 해당 학 립대 교수로 교무처장·도시과 있다. 몽골 정부가 부지를 제공하기로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가 신 총장=서울시립대 도시행정 이다. 단순 지식 위주의 이론 수업은 온 -T-스타형 인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협력이 불가피하다. 이를 위해 대학원 도시화 과정에 관해 관심을 보였고 그 부임했고서순탁 과거 방식으로 지식과 정보를 전달 과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신 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3월 총 영국 뉴캐슬대에 했고, 현재 건축비를 확보하고 있다. 현 설돼 대학에 필요한 첨단 역량을 확보 학과를 졸업하고 에 스마트시티학과와 도시빅데이터융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의 신도시 라인으로 대체하고 대면 수업은 실험· 달라. 하던 시대가 끝났다. 다른 사람과 협력 설할 수 있고 지도교수도 선택할 수 있 할 기회를 얻었다. 지 학생을 3년간 가르친 뒤 1년간 서울 장에 취임했다. 실습과 현장학습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계획이 있나.
과거 방식으로 지식과 정보를 전달 하던 시대가 끝났다. 다른 사람과 협력
37개 학과 중 10개 학과에는 ‘학생 미래설계 교과목’이 신설됐다. 해당 학 과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신 설할 수 있고 지도교수도 선택할 수 있
합학과를 신설했다. 내년에는 학부에도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가 신 설돼 대학에 필요한 첨단 역량을 확보 할 기회를 얻었다.
지역에 글로벌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몽골 정부가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고, 현재 건축비를 확보하고 있다. 현 지 학생을 3년간 가르친 뒤 1년간 서울
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서울시 립대 교수로 부임했고 교무처장·도시과 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3월 총 장에 취임했다.
A12 전면광고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이슈 B5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파 아파트 입주해 채우고채우고 상가는 팔아라 송파 아파트거주요건 입주해 거주요건 상가는 팔아라
원
모(58)
로 재직
이다. 1
근무 중
다. 학교
주하며
가 등을
서 거주
경기도
한다. 자
하기 전
서 부동
하다. 금
분 예·적
도 조금
어 상담
준비를 부분의 걱정되 하는 비 했느냐 지 못하
7년후 최씨는 은퇴하는 50대 교직원 7년 뒤 은퇴해 전원생활을 즐길노후생활하려는데 예정이므로 부동산 위주의 전원에서
자산을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 보유 중 Q 최모(58)씨. 인 서울시 상가는송파구에 처분하길사는 권하며, 처분 후 국 손 내 사립대학 교원으로 재직 중으로 7년 에 쥐게 되는 목돈은 일부 증여하고 나머 후 정년 퇴직할 예정이다. 1남 1녀A등급 중아 지는 ELT(주가지수연계증권)와 들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권한다. 중이고, 딸은 이상의 회사채에 투자하길 독립해 살고 보유해야 있다. 학교와 인접한 거주·10년 양도세 절세 2년따로 단독주택에 전세로 거주하며 송파구에 =현재 보유 중인 아파트는 서울시 송파 아파트와 상가 좋은 등을 입지다. 보유하 구에 있어오피스텔, 주거지역으로 고 있다. 서울에서 거주할 이2 최초 취득퇴직하면 시점이 2016년 12월이므로 유가 없어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전 년 거주요건을 충족하면 대부분의 양 원주택으로 거주지를 옮기려 한다. 자산 도세를 절세할 수 있다. 보유한 부동산 이 부동산에 집중돼 크고 있어 입지가 퇴직하기좋으 전 중 가장 양도차익이 이를 정리하고 절세하면서 부동 며 미래 가치도싶은데 클 것이라 예상한다. 현 산을 리모델링하는 방법이 궁금하다. 금 재는 전세로 거주하며 송파구 아파트는 융투자 경험이 거의 없어 대부분충족하 예·적 전세를 줬지만, 2년 거주요건을 금에 저축하고 있는데장기보유특별공제 지금이라도 조금 고 10년간 보유하면 더 적극적인 투자처로 옮기고 싶어 상담 를 받을 수 있다. 양도차익이 상당하므 을 요청했다. 로 이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자. A 최씨는 7년 뒤 은퇴해 전원생활을 비슷한 시기에 사들인 오피스텔에서 즐길 예정이므로 부동산 자산을 현재 월세 90만원을 받고위주의 있다. 오피스 리모델링할 보유법조단지 중인 상 텔은 송파구필요가 문정동있다. 일대에 가는 처분하길 권하며, 처분 후많은 손에 쥐 가 있는 데다 지식산업센터에 기업 게 되는 목돈은 일부 증여하고 이 입점해 임대수요가 꾸준하고,나머지 수익 는 ELT(주가지수연계증권)와 A등급 이 률도 높은 편이다. 다만 구로구에 보유 상의 회사채에 투자하길 권한다. ◆2년 거주·10년 보유해야 양도세 절
자산(합계 31억)
변경 전 수입(합계 820만)
변경 후 수입(합계 820만)
아파트 13억 전세보증금 9억 오피스텔 4억 상가 4억 예·적금 등 1억
급여 730만 오피스텔 월세 90만
급여 730만 오피스텔 월세 90만
부채(합계 9억)
변경 전 지출(합계 820만)
변경 후 지출(합계 820만)
전세보증금 9억
생활비 350만 사학연금 80만 보험료 40만 용돈 50만 CMA 300만
생활비 350만 사학연금 80만 보험료 40만 용돈 50만 연금보험 200만 CMA 100만
순자산(합계 22억) 단위:원
세=현재 보유적극적으로 중인 아파트는 서울시 송 중인 상가는 매도를 검토하 파구에 주거지역으로 좋은 입지다. 자. 단순있어 입지만 보면 재개발 등 호재가 최초 수 취득 시점이워낙 2016년 12월이므로 생길 있지만, 소유자와 세입자2 년 이해관계가 거주요건을 충족하면 대부분의 양도 의 많고 복잡하다. 일부 손 세를 감수하더라도 절세할 수 있다. 보유한 부동산 중 실을 상가는 매도할 것을 가장 양도차익이 크고바란다. 입지가 좋으며 미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래 가치도 클 것이라 예상한다. 현재는 =현 여윳돈은 A등급 회사채 투자를 전세로 거주하며 송파구 아파트는 전세 재 상가를 매매하면 현금 4억원이 생긴 를 줬지만, 2년 거주요건을 충족하고 증 10 다. 절세를 위해 배우자나 자녀에게 년간 검토해보자. 보유하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 여를 상가 매각 대금을 그 을 최씨가 수 있다.소유하면 양도차익이 상당하므로 이 냥 금융소득종합과세 점을 반드시2000만원) 염두에 두자. (금융소득 될 수 있기 때문 비슷한 사들인 오피스텔에서 이다. 먼저시기에 배우자에게 비과세로 3억원 현재 월세 90만원을 받고 있다. 오피스 을 증여하고, 1억원 이내에서 저축성 비 텔은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법조단지가 있는 데다 지식산업센터에 많은 기업이
입점해 임대수요가 꾸준하고, 과세보험을 들기 바란다. 자녀수익률도 한 사람 높은 편이다. 다만증여세가 구로구에면제되므로 보유 중인 당 5000만원까지 상가는 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만하다. 매도를 검토하자. 단 순 입지만매각자금을 보면 재개발A등급 등 호재가 생길 부동산 이상 우량 수 있지만,ELT에 워낙 소유자와 세입자의 이 금융채와 가입해 보자. ELT는 해관계가 많고 복잡하다. 일부 손실을 기초자산이 주가지수(KOSPI200 등)를 감수하더라도 상가는 매도할 것을 적극 바탕으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일정수준 적으로 검토하기 바란다. 하락하지 않으면 조기 상환되는 구조다. ◆여윳돈은 A등급 회사채 투자를=현 ‘리자드(lizard, 도마뱀)’형 수익성과 안 재 상가를 매매하면 현금채권 4억원이 생긴 정성을 겸했다. 국내 우량 매입에도 다. 절세를 배우자나 증 관심을 두자.위해 A등급 이상인 자녀에게 회사채 만기 여를이내인 검토해보자. 상가 매각 대금을 그 1년 경우 정기예금 대비 0.5%포 냥 최씨가 소유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인트를 덤으로 이자수익이 가능하다. 금융소득 될 수 있기 때문이 서지명 기자2000만원) seo.jimyeong@joongang.co.kr 다. 먼저 배우자에게 비과세로 3억원을 증여하고, 1억원 이내에서 저축성 비과
리자드형(lizard) 하락장에서 수익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원금을 최 대한 회수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상품. 도마뱀이 막 다른 길에 몰리면 제 꼬리 를 자르고 도망치듯 지수 가 추가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면 조기상환을 통해 위험을 관리한다.
지면 상담=재산리모델링센터(02-751-5688, 세보험을 들기 바란다. 자녀 한 사람당 asset@joongang.co.kr)로 상담을 위한 전화번 5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므로 활 호, 자산·수입·지출 현황 등을 알려 주세요. 가명 용해 만하다. 으로볼 처리되고 무료입니다. 부동산 매각자금을 A등급받습니다. 이상 우 대면 상담=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상 담료 10만원은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위스타 량 금융채와 ELT에 가입해 보자. ELT 트’에 기부 됩니다. 연락처는 지면상담과 동일합 는니다. 기초자산이 주가지수(KOSPI200 등) 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하나은행 상품으로Club1 일정수 재무설계 도움말=이태훈 PB 부장, 노철오 은퇴부동산연구소 소장, 구 이 준센터 하락하지 않으면 조기 상환되는 항영 선경세무법인 대표 세무사, 정성안 오렌지 조다. ‘리자드(lizard, 도마뱀)’형 수익성 라이프생명보험 MEGA지점 부지점장 과후원=미래에셋대우·하나은행 안정성을 겸했다. 국내 우량 채권 매
입에도 관심을 두자. A등급 이상인 회 사채 만기 1년 이내인 경우 정기예금 대 비 0.5%포인트를 덤으로 이자수익이 가 능하다. 이태훈 노철오 이항영 정성안 서지명 기자 seo.jimyeong@joongang.co.kr
5년 후 정년 아직 노후준비 못 했나요? 5년 후 정년 아직 노후준비 못 했나요? 그러나 세상 모든 일엔 ‘때’가 있듯이 은퇴를 앞둔어느 많은시기를 사람이 노후준비를 노후준비도 놓치면 어려워 제대로 못 하는 게 현실이다. 대부분의 질 수 있다. 말하자면 노후준비에도 ‘골 노후 관련 설문조사에서 노후가 걱정되 든 타임’이 있다는 뜻이다. 정년퇴직 60 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하는 비 세 기준 5년 전인 55세 전후가 노후준비 율이 90%가 노후준비를 의 골든 타임이넘고, 아닌가 생각한다.했느냐 는 질문에는월급쟁이는 70% 정도가이‘그렇지 못하 대부분의 시기가 되면 다’고 답한다. 머지않아 정년이란 생각이 피부에 와 그러나같은 세상 모든 일엔하더라도 ‘때’가 젊을 있듯 닿는다. 노후준비를 이 노후준비도 어느있고 시기를 놓치면 진 어 때보다는 더 밀도 체계적으로 려워질 수 있다. 말하자면 노후준비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는 뜻이다. 정년퇴직 60세 기준 5년 전인 55세 전후가 노후 준비의 골든 타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행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착수해야 일 월급쟁이는점검하고 이 시기가 되면 은대부분의 자신의 자산상태를 은퇴자 머지않아 정년이란 생각이 피부에 와 금 마련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 닿는다. 같은 노후준비를 젊을 이다. 아울러 부채와 소비,하더라도 집 규모를 줄 때보다는 더 밀도 있고 체계적으로 진 이는 등 다운사이징 훈련도 병행해야 행할 있다. 기본적으로 착수해야 일 한다.수 은퇴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 은 자신의 기르거나 자산상태를 점검하고 은퇴자 한 취미를 재취업을 위한 자기 금 마련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 발전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이다. 아울러 부채와 집 최소한 규모를 5년은 연금을 준비할소비, 수 있는 줄이는 등 다운사이징 훈련도 병행해 의 시간이다. 일부 사적연금 상품의 연 야 한다. 은퇴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 기 위한 취미를 기르거나 재취업을 위 한 자기 발전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 요하다.
금 개시 시점이 가입 후 5년부터로 돼 있 연금을 준비할 수 있는 최소한 기5년은 때문이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같 의 퇴직연금상품과 시간이다. 일부 사적연금 상품의 가 연 은 연금저축계좌는 금 개시 시점이 가입 후 5년부터로 돼 입 5년이 지나고 55세 이상이면 연금수 있기 때문이다. 퇴직연금(IRP) 급 자격이 생긴다.개인형 국민연금이나 일반 개 같은 퇴직연금상품과 연금저축계좌는 인연금 상품은 10년 이상 돼야 연금이 가입 5년이 지나고 이상이면 연금 지급된다는 점에서55세 IRP와 연금저축계 수급 ‘속성’ 자격이연금 생긴다. 국민연금이나 일 좌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반 개인연금 상품은IRP와 10년 이상 돼야 불 연 연금저축계좌는 합쳐 연간 금이 지급된다는 점에서 5년을 IRP와한도껏 연금 입한도가 1800만원이다. 저축계좌는 ‘속성’ 연금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는 IRP와 합쳐 연간 불 입한도가 1800만원이다. 5년을 한도껏
납입하면 원금만 9000만원이다. 만약 납입하면 원금만 9000만원이다. 만약 부부가 각각 1800만원씩 5년 동안 굴리 부부가 각각 5% 1800만원씩 5년 동안 굴 면 연 수익률 기준 2억4000만원을 리면 연 수익률 5% 기준 2억4000만원 만들 수 있다. 이는 월 70만원씩 30년 동 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월 70만원씩 30 안 쓸 수 있는 금액이다. 최근에는 연금 년 동안 쓸 수 있는 금액이다. 최근에는 저축계좌가 아무리 수익을 많이 내도 연금저축계좌가 아무리 안 수익을 많이 내 불입 기간에는 과세를 한다는 점을 도 불입금융종합과세를 기간에는 과세를걱정하는 안 한다는 점 이용해 부자 을 이용해 걱정하는 부 들의 가입이금융종합과세를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자들의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객원기자가입이 seo.myongsoo@joongang.co.kr 서명수 객원기자
노후준비 5년 설계
제17208호 40판
B2 전면광고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전면광고 B3
B4 오피니언 24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오피니언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코로나가 바꿔놓은 여행산업
굴뚝 없는 첨단산업 여행·관광업, 판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김이재의 이코노믹스
코로나19로 여행 패턴 확 달라져 관광·레저·휴양 트렌드 지각변동 안전조치 강화로 여행 비용 늘어나 새로운 관광산업 흐름에 대처해야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지리학자
탈리아·태국·일본은 해외여행객이 뚝 끊겨 관광산업이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미국은 대선 이후에도 코로 나19 피해가 계속되면서 경제가 불안정 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의 레저·관광 업 실업률 지수는 4.5에 달한다. 도매업 (0.1)·제조업(0.7)·건설업(0.9)의 피해 수 준을 크게 웃돈다. 곧 백신 접종이 시작 돼도 ‘코로나 이후(After Corona)’의 해외여행 트렌드는 변화가 불가피해지 고 있다. 이미 새로운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여행산업에 어떤 변화가 펼쳐지고 있는지 짚어봤다.
사람은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지 리적 동물이다. 인간을 ‘호모 지오그래 피쿠스(Homo Geographicus·지리적 존재)’라고도 부르는 이유다. 지난 9월 미국 성인 1010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36%가 매일 해외여행을 꿈꾸고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로 사람이 죽어 나가고 이동이 봉쇄되고 있는데도 어디론가 떠 나고 싶은 본성은 숨길 수 없다는 얘기 다. 다행히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서 이런 꿈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그 꿈이 쉽게 이뤄질지는 미지 수다. 방역 전문가들은 백신이 나오더라 도 또 다른 전염병이 언제든 다시 창궐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다시 여행할 수 있어도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바뀔 수밖 에 없다는 의미다. 언젠가 해외여행이 본 격적으로 재개되더라도 위생이 중요해 지면서 사람들이 북적대는 공항 라운지 뷔페는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깃발 들 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패키지여행, 아무 준비 없이 돈만 내면 떠나는 ‘묻지마’ 대 중관광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다. 여 행의 양보다 경험의 질이 우선시되면서 ‘어디 가느냐’보다는 ‘왜 여행을 떠나고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 굴뚝 없는 첨단산업으로 불리는 관광 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2019 년 13억 명에 달했던 국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3억 명 이하로 추 락할 전망이다. 세계 일자리의 10%를 담 당해온 관광산업이 최악의 위기에 빠졌 다. 중국을 제외하면 거의 예외가 없다. 지난 10월 초 8일에 걸친 황금연휴 동안 중국인 6억4000만 명이 국내에서 여행 욕구를 분출했다. 일부 호텔과 리조트는 작년보다 매출이 더 오르는 곳이 있을 정도였다. 주요국 가운데 유독 중국 경제 만 가파르게 V자 반등하는 데도 이 같은 내수 경제 활성화의 기여가 적지 않다. 반면 미국·멕시코·스페인·프랑스·이
몰려다니는 여행 줄고 체험 여행 늘듯
첫째, 해외여행에 대한 경제적·심리 적 부담이 커진다. 코로나19로 안전조 치가 강화되면 해외여행 비용은 상승 할 수밖에 없다. 저가 항공사가 도산하 고 저렴한 여행상품이 사라지는 추세 다. 호텔·항공업계에서 무인 체크인이 늘어나고 해외여행은 더욱 고급화될 것 이다. 관광객이 급감하며 절박한 상황 에 몰린 몰디브·바하마·자메이카·세이 셸 군도 등 열대 섬들의 대응도 빨라지 고 있다. 고급 리조트는 경비행기와 요 트를 활용해 손님을 휴양지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여행 회랑(travel
corridor)’ 제도를 도입했고 현지 정부 도 이런 관광산업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위기다. 둘째, 과밀한 도시 대신 야외 여행지 가 뜬다. 유럽 대도시 투어나 마카오 카 지노 등 실내 공간 중심의 대중관광 상 품은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런던·파 리 등 대도시의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온라인 관람 프로그램 제공이나 사전 예약제를 시도하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 해 보인다. 방역 수칙을 지키고 거리 두 기 관람을 해도 환기가 어려운 실내는 바이러스에 취약하다. 한적한 야외의 고고학 유적지나 자연 속 예술 공간이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셋째, 모험여행(adventure travel)과
코로나19에 따른 해외관광객 감소 규모 (단위: 억만 명) 14
금융위기, 신종플루
12
조류독감
10 8
최소-58%
911 테러
6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최대-78%
4
사스
2 0
1998년 2000
2005
2010
2015
2019
2020 자료: 세계은행
레포츠 산업이 급성장한다. 트레킹·암벽 등반 등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늘었다. 올해 유럽에서 모험여행은 예년 보다 9% 성장했다. 골프·스키·서핑·잠 수 등 자연에서 즐기는 스포츠와 환경친 화적인 생태 관광에 대한 수요도 높아 졌다. 미국과 유럽의 프리미엄 여행사는 마다가스카르·코스타리카·아이슬란드· 노르웨이·스코틀랜드·캐나다·북극을 무대로 다양한 생태관광·모험여행 상품 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사회적 격리가 가능한 레저 활동으로 요트가 뜨고 있다. 네덜란드·호주·아랍 에미리트(UAE)·모나코·바하마·그리스·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미국 등 전통 적인 요트산업 강국을 중심으로 성장세 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넷째,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체험 여 행이 대세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 연 속에서 가족과 오붓하게 즐기는 캠 핑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빈부 격차 가 심화하는 가운데 수퍼 리치를 위한 고급 여행상품 시장도 뜨고 있다. 여행 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오감을 열고 진짜 세계를 체험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광활한 ↗
이후남의 영화몽상
걸작 탄생의 주역 vs 조역
영화 ‘맹크’의 주인공이자 ‘시민 케인’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 맹 키위츠(게리 올드만). 제17208호 40판
[사진 넷플릭스]
25세 젊은이가 만든 데뷔작이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 된다? 이 거짓말 같은 실화의 주인공은 오손 웰즈. 1941년 개 봉한 그의 첫 장편 ‘시민 케인’은 요즘도 미국영화연구소(AFI) 같은 데서 역대 최고의 미국영화 100편을 뽑으면 으레 1 위를 차지하곤 한다. ‘시민 케인’은 막대한 부와 권력을 누 린 유명인사 케인이 숨진 뒤, 그가 했다 는 ‘로드버즈’라는 말의 의미를 추적하 며 지나온 삶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전 개된다. 스토리텔링과 촬영, 장면 전환 등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기법이 찬탄을 받아왔다. 이를 ‘오손 웰즈의 영화’로 부
르는 건 그가 단지 감독이라서만은 아 니다. 웰즈는 케인의 젊은 날부터 노년 의 모습까지 직접 연기한 주연 배우이 자, 제작자이자, 공동각본가였다. 더구 나 그는 당시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 에서 보기 드물게 최종 편집권을 보장 받은 감독이었다. 흥행 등을 위해 영화 사가 자르고 붙이고 간섭한 게 아니라 온전히 감독의 의지대로 ‘시민 케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지난달 극장 개봉한 ‘맹크’는 이런 걸 작의 탄생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 만 웰즈는 이 영화의 조역일뿐. 주인공 은 그와 함께 ‘시민 케인’의 시나리오 작
가로 이름이 올라있는 허먼 J 맹키위츠 (게리 올드만)다. 극 중 40대 초반의 맹 키위츠는 번득이는 재능과 유려한 말솜 씨, 냉소적인 반골 기질에 곧잘 술독에 빠져 사는 인물이다. 영화는 이런 그가 웰즈의 의뢰를 받아 기한 내에 ‘시민 케 인’의 초고를 써야 하는 현재와 그의 과 거를 뒤섞어 전개하면서 30~40년대 할 리우드의 면면을 펼쳐낸다. 스타를 비 롯해 각종 재능있는 이들을 대규모로 고용한 ‘꿈의 공장’ 한켠에선 놀랍게도 특정 정치인에 편향된 가짜뉴스성 영상 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과거 맹키위츠는 나름대로 할리 ↗
오피니언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25
오피니언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B5
사이다의 경제적 비용
장기 체류하며 일하는 사람들도 등장했 다. 대형 호텔은 투숙객을 위한 업무 공 간을 따로 마련하거나 동반 자녀를 위 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도 한 다. 에어비앤비는 ‘디지털 유목민’에게 최적화된 공간과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 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 고 있다. 끝없이 오르기만 하던 샌프란 시스코·LA·뉴욕·시애틀·런던 도심의 부 동산 가격이 코로나19 창궐 이후 하락세 다. 일자리를 잃었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굳이 비싼 시내에서 살 이유가 없어졌다. 반면 교외의 마당 넓은 주택이 나 자연환경이 쾌적한 지역의 주거용 부 동산은 인기다. 중서부 아이다호 선밸리 일대의 스키장 리조트, 콜로라도 고원의 별장, 남부 애리조나 피닉스의 주택 가격 이 최근 급등했다. 캠핑·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숲이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영국의 경우 복잡한 대도시보다는 저 렴한 중소 도시를 선호하는 실수요자 가 늘면서, 런던·에든버러를 제외한 거 의 모든 지역서 집값이 상승세다. 요트· 낚시·서핑 등 탁 트인 바다에서 즐기는 레저 활동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는 해 안 휴양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런 변 화는 한국 여행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여행·관광업계는 물론 정 부는 급변하는 해외여행·레저 트렌드에 맞춰 관광산업 전략을 근본적으로 새 로 짜야 할 때다.
↘ 사바나 평원에서 야생 동물을 직접
보고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사 파리 투어의 수요를 포착한 래디슨그룹 은 아프리카에서 호텔·리조트 건설 프 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유목민이 부동산 지형까지 바꿔
원격 근무가 보편화하면서 일과 여가 의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다. 어차피 매 일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면, 굳이 대도 시에 있을 필요가 없어졌다. 아예 쾌적 한 환경의 휴양지 리조트나 빌라에서
한국도 코로나 이후 여행산업 준비해야 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에 선수를 빼앗겨서는 안 된다. 한국이 미국·유럽에
왕성한 식욕과 소비력을 자랑하는 중국·동남아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우수하다는 사
상류층은 기존 서구 관광지를 대체할 색다르고 품
실 자체가 유리하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협약 국가
격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 특히 1억 명 이상으로
간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팬데믹 프리 여권’
추산되는 중국계 부자들은 세계 각국의 최고급 호
과 코로나19에 면역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디지털
텔에 숙박하며 명품 소비의 3분의 1을 담당해온 큰
면역 여권’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하와이는 이미 일
손이다. 한국은 ‘코로나 이후’에 본격화할 새로운
본 관광객에게 2주간 자가 격리를 면제해 주고 있다.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해외여행에 목마른
아시아에서 백만장자 비율이 높은 싱가포르는 홍
아시아의 관광객만 유치해도 코로나19로 초토화된
콩·대만·중국·브루나이·베트남·뉴질랜드 등 코로나
한국 여행업계를 살리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여행
19 환자가 적은 국가끼리 별도의 격리 의무 없이 여
은 굴뚝 없는 첨단산업 아닌가.
델로 여겨지는 기업가 허스트, 그 정부 인 여배우 메리언(아만다 사이프리드) 과도 가까운 사이였다. 하지만 맹키위츠 는 ‘시민 케인’의 집필 과정에서만큼은 지인들의 회유에도, 할리우드 안팎의 시 스템에도 순응하지 않는다. 작가로서, 창 작자로서 뚝심과 근성을 추구하는 면모 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실제 그의 초고 를 이후 웰즈가 얼마나 어떻게 고쳤는지 알 수 없지만 맹키위츠의 분투만으로도 ‘시민 케인’ 같은 걸작이 탄생한 할리우 드의 과거가 새삼 빛난다. ‘맹크’는 흑백 으로 촬영한 데다, 현재와 과거를 계속
해서 교차하는 전개 등에서도 자연스레 ‘시민 케인’을 떠올리게 한다. 미국 언론 에서는 벌써부터 내년 아카데미상 주요 부문 후보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맹크’는 2주 먼저 극장에서 상영하고 이번 주부터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할리 우드를 비롯해 전 세계 극장가와 영화산 업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할리우드의 과거, 특히 작가정신을 다룬 영화가 호평을 받는 현실이 좀 묘하다. 물론 이 영화를 만드는 것은 데이빗 핀 처 감독이 오래 꿈꿔왔던 일이다. 2003 년 세상을 떠난 그의 아버지 잭 핀처가 써둔 시나리오가 ‘맹크’의 바탕이다.
서경호 경제에디터
답답한 세상, 사이다처럼 속이 뻥 뚫리 는 시원함을 누가 마다하랴. 정치인의 ‘사이다 발언’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돈 안 드는 사이다 발언도 있지만 조금 만 생각하면 돈이 꽤 들어가는 ‘사이다’ 가 꽤 있다. 말씀은 시원하고 아름답지 만 뒷감당은 어떻게 하고 지갑은 누가 열지는 대부분 눙치고 넘어가는 게 보 통이다.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면 ‘사이다’에 숨어 있는 경제적 비용을 차분히 따져 보는 게 좋다. 대개 속이 시원할수록 값 비싼 경제적 비용을 치러야 하는 경우 가 많다. 지난달 발표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빅딜 반대론도 그렇다. 글로벌 7 위권 통합 항공사가 탄생한다는 화려한 팡파르가 끝나자 당장 ‘재벌 특혜 아니
여론 난기류에 빠진 항공사 합병
코로나 이후 재편되는 여행산업에서 한국은 경쟁국
↘ 우드의 ‘단맛’을 누렸다. 케인의 모
서소문 포럼
문화디렉터
속이 시원할수록 돈은 더 들어가 법원, 국민 부담을 최우선 고려해야
냐’는 비판이 나왔다. 산업은행이 8000 억원을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방식으로 넣으 면 이 자금을 마중물 삼아 대한항공이 돈을 끌어모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 는 게 빅딜의 골격이다. 이렇게 되면 산 은은 한진칼에 11% 지분을 갖게 되는 데, 결국 경영권 분쟁 중인 조원태 한진 회장에게 유리해진다는 게 재벌 특혜론 의 핵심이다. 재벌 특혜론으로 인수합병(M&A)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이동걸 산은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하고 다수의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진화에 나섰다. 산은이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지분 전 체를 담보로 잡았으며 통합 이후 성과 를 못 내면 경영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안 그래도 국책은행인 산은을 통해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 에서 ‘항공 사회주의’라는 지적이 나오 는 와중에, 공공기관처럼 ‘경영평가’까 지 하겠다고 하니 항공산업 준(準)국유 화 논란으로 이어졌다. 산은이 ‘재벌 특 혜’를 부인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 과 도한 경영 개입으로, 나아가 사실상 ‘항 공산업 국유화’까지 연결돼 버리는, 참
으로 난처하고 복잡미묘한 상황이다. 재벌에 특혜를 준다는 비판도, 결국 정부 돈인 8000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한진이 ‘허튼짓’ 못하게 목줄을 단단히 쥐고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사이다’에 속한다. 여론의 불만을 일시 누그러뜨릴 지는 모르나, 결국 정부와 산은의 과도 한 개입으로 이어져 통합 항공사의 부 담만 키울 가능성이 크다. 실적 나쁘면 자르겠다고 산은이 눈을 부릅뜨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적인 책임경영이 제대로 이뤄지고 민간의 경쟁력이 얼마나 발휘 될 수 있을까. 속 시원하고 완전무결한 답이 있다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완벽하게 돌아 가지 않는다. 때가 좀 묻고 멋지지 않아 도 합리적인 선택일 때가 있다. 다소 흠 이 있더라도 이번 빅딜은 국민 부담을 가 장 줄이는 방식이다. 이동걸 회장은 합병 이 무산되면 아시아나는 물론 대한항공 의 독자생존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35조원의 빚 이 있는 통합 항공사가 활주로를 박차고 제대로 뜰 수 있느냐다. 두 회사가 1년 안에 갚아야 할 빚만 따져도 13조원에 달한다. 산은과 대한항공이 공언한대로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서 어떻게 허리띠를 졸라매 비용을 줄 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대안 없이 빅딜을 비판하기만 하면 통합 항공사의 운신 폭을 더 좁히게 된다. 여 론에 휘둘리다가 통합 항공사가 아무것 도 못 하고 코로나 위기가 끝나서 항공 수요가 정상화되기만을 기다리는 ‘천수 답 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그 게 더 걱정이다. 과거에 우리 사회가 ‘사이다’ 좋아하 다 크나큰 대가를 치른 게 어디 한둘인 가. 론스타가 대표적이다. “투기자본 론 스타의 먹튀를 막아야 한다”는 여론에 밀려 금융당국이 외환은행 매각 승인 을 질질 끄는 바람에 결국 국제 중재 소 송으로 이어졌다. 8년 전 47억 달러(5조 2000억원)를 요구하며 한국 정부를 상 대로 소송을 냈던 론스타는 최근 8억 7000만 달러(9700억원)의 타협안을 제 시한 것으로 보도됐다. 소송의 최종 결 과는 둘째 치고라도 그동안 론스타 때 문에 허비한 법률 비용과 보이지 않는 사회적 비용만 생각해도 너무 아깝다. 항공 빅딜의 첫 번째 관문인 서울중 앙지방법원의 결정이 오늘 나온다. 사모 펀드 KCGI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 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 들이면 빅딜은 물거품이 된다. 국민 부 담의 최소화가 항공 빅딜을 바라보는 흔들리지 않는 잣대가 돼야 한다. 나무 보다 숲을 조망하는 법원의 현명한 결 정을 기대한다. 제17208호 40판
B6 문화 20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문화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추사 김정희 말년의 걸작 ‘세한도’는 원래 70㎝ 가량 그림(표시 부분)이지만 청나라, 조선 문인 등 20명이 감상문을 붙이면서 14m 69.5가 됐다. 두루마리 중간 공백은 다른 문인 글을 받기 위해 남겨둔 공간으로 추정된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14m 세한도 재해석한 프랑스인 “무인도 같은 고독에 공감” 요즘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 듯-세한(歲寒)·평안(平安)’은 전시실 입 구 거대한 스크린에 비치는 낯선 흑백 영상으로 시작한다. 을씨년스러운 제주 의 바람과 파도, 쉼 없이 거미줄을 잣는 거미와 무성한 소나무숲 등이 병렬 스 크린에 나눠 투사된다. 관객은 추사 김 정희(1786~1856)가 말년에 제주도 귀양 살이를 하며 남긴 ‘세한도’(국보 제180 호)를 만나기에 앞서 그가 느꼈을 유배 지의 고독과 자연 교감을 이 7분간 간접 경험한다. ‘세한의 시간’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 물을 제작한 이는 프랑스 출신의 미디 어 아티스트 장-줄리앙 푸스(36). 지난 8월 박물관 측 의뢰를 받고 9월 중순 입 국, 2주 자가격리를 마친 후 제주도에서 2주간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만들었다. 2013년부터 4년간 국민대 영상디자인학 과 애니메이션 조교수를 해서 한국 생 활은 익숙하지만 한국 문인화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세한도’는 이름만 들어본 상태였다. 영어로 된 논문을 읽으며 김 정희라는 인물을 알아갔고 한라산 성판 악에서부터 관음사까지 두차례 오르내 리며 체험·관찰한 자연 위주로 영상을 엮었다. 추사 유배지를 재현한 서귀포시 대정의 추사적거지는 “너무 현대적 분 위기라서” 소품 일부만 활용했다. “세한도는 유배당한 지식인이 9년 가 까이 불행을 버티면서 옛날 제자가 보 내준 책을 받고 감사를 표한 그림이잖아 요. 본인은 이게 위대한 작품이 될지 몰 랐을 것 같아요. 그런데 중국에서도 많 은 사람이 감동했고 그걸 감상문으로 남 겨서 14m 넘는 길이가 됐죠. 무얼 봤기 에 그랬을까, 그 느낌을 살리려 했어요.” 제주 촬영 전에 자신이 거주하는 프 랑스 보르도의 한적한 바닷가에서 임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세한-평안 전시 걸개 앞에 선 프랑스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 장-줄리앙 푸스.
로 찍어봤다고 했다. “세한도에 그려진 특별전 7분짜리 영상물 제주서 촬영 것 같은 소나무가 많은 곳”이었단다. 작 은 무인도에도 들어가 봤다. “현대 문명 과 단절되니 몇 세기 전과 오늘날이 다 추사 작품에 달린 수많은 감상평 르지 않더라고요. 세한도에 많은 감정 “그때와 지금 사람 심정 다르지 않아” 이 있겠지만 외로움이 가장 크지 않았 을까요. 요즘 우리도 코로나19 때문에 외로운 도시에 사는 상황이라서 더 크 게 와 닿았어요.”
미디어 아티스트 장-줄리앙 푸스
국보 180호 세한도. 올 초 실업가 출신 손창근(91) 선생이 국가에 기증했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방인인 그의 렌즈에 담긴 풍경은 대사 한마디 없이도 추사에 대한 공감 을 드러낸다. 스산한 분위기는 “인생 백 년은 참으로 꿈과 환상이라 슬픔과 기 쁨, 얻음과 잃음을 물어 무엇하랴”라고 했던 오세창(1864~1953) 선생의 감상문 과도 공명을 일으킨다. 달리 보면 ‘세한 의 시간’ 역시 세한도에 덧붙인 영상 형 태의 감상문인지 모른다.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죠. 사실 한 국의 국보 앞에 영상을 놓게 되니 제가 잘 이해한 건지 걱정스러웠어요. 우리 도 요즘 유튜브 볼 때 다른 사람 댓글 보 는 걸 즐기잖아요. 세한도의 감상문을 보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다른 사람 의 견 궁금해하는 건 비슷하구나 생각했어 요.(웃음)” 위당 정인보(1893~1950)의 글까지 총 20인의 문인 감상이 덧붙여진 세한도
두루마리 전체가 공개된 것은 2006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이후 14년 만이 다. 푸스 역시 영상 작업을 끝낸 뒤 박 물관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봤다. “비유 적인 그림이란 건 알지만, 유배 중인 집 을 창문 하나만 달랑 그린 게 그 집이 미워서 간단히 그린 걸까 궁금했다”면 서 “아직도 미스테리가 많은, 해석 못 한 그림이다. 나도 작품을 하다 보면 넣 는 것보다 빼는 게 중요한데, 추사는 최 소화한 것을 더 최소화한 것 같다”고 품평했다. “아무리 세계적인 작품이라도, 예컨 대 에밀 졸라 소설이라 해도 배경 지식 이 없으면 왜 그렇게 위대한지 공감할 수 없잖아요. 세한도 역시 작품에 맞물 린 편지와 다른 스토리들, 그리고 역사 적으로 파괴될 위험도 있었는데 가까스 로 보존된 것 등이 맞물려 특별하게 다 가옵니다.” 부모님이 각각 프랑스어와 중국어 교 사인 푸스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태어 나 6세까지 자랐다. “작년까진 프랑스인 들에게 설명해도 몰랐는데 올해 다 알 아듣는 도시가 됐다”면서 웃었다. 홍 콩에서 고등학교를 나오는 등 아시아 권 문화에 익숙하고 부모님 집엔 서예 작품 등 컬렉션도 상당하다고 한다. 프 랑스 대학에서 애니메이션 전공 후 만 든 졸업작품이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된 걸 계기로 한국을 오가다 2013 년 애니메이터 민성아 작가와 결혼했 다.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 해 제주 해녀를 소재로 만든 단편 ‘울림 (Résonances)’이 다수 영화제에서 호 평받기도 했다. 당분간 국내에 머물면 서 한국 미혼모 실태를 담은 다큐·애니 메이션 작업을 계획 중이다. ‘세한·평안’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독일이 아우슈비츠 기억하듯, 광주 잊지 않길 바랐죠 5·18 40주년 기념작둥글고 둥글게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 협업 검은 화면 가득 타오르는 촛불 하나, 이어 지는 88서울올림픽의 화려함 뒤로 1980 년대 맨손의 산업역군이 공장기계 사이 를 오간다. 노동자들의 그늘진 죽음을 연 상시키는 모습이다. 시간을 거슬러간 기 록영상 속엔 80년 5월 광주가 떠오른다. “기억하소서, 제 인생이 얼마나 덧없 는지를 당신께서 모든 사람을 얼마나 헛 되이 창조하셨는지를.”(시편 89:48) 부 상자들마저 취조했다는 옛 국군 광주병 원 폐허 장면과 함께 성경의 시편을 담 은 라틴어 합창곡이 흐른다. 객석에서 낮은 흐느낌이 들려왔다. 올해 제40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울렸던 25분여 헌정 영상 ‘내 정은 청산 이오’를 100분으로 확장·변주한 후속작 ‘둥글고 둥글게(Round and Around)’가 지난달 29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에서 첫 공개됐다. 이번 영상을 맡은 장민 승(41) 작가와 ‘옥자’ ‘기생충’ 등 영화·뮤 제17208호 40판
월동 묘지에서 기타도 쳤고요. 보훈처 의뢰를 받곤 한국 현대사적 사건에 저 같은 조무래기가 헌정해도 될까, 80년대 이후 태어난 사람으로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죠. 독일이 아우슈비츠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기에 지금의 독일이 됐 듯, 중요한 건 다음 세대가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었어요.”(정재일 음악감독) 제목과 관련해 장 작가는 “80년대는 둥글게, 둥글게 살지 않으면 붙들려 가 둥글고 둥글게(Round and Around)에서 1980년 5월 당시 광주 시민들이 전라남도청 앞 분수 는 시대였고 반대로 지금 사람들은 개 대에 둥글게 모여든 모습의 기록물을 흑백 반전시켜 담아낸 장면이다.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인적인 분노에 가득 차 예민한 것 같다. 조금 둥글게, 둥글게, 그런 모습이 필요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전태일 열 지컬 음악으로 이름난 음악감독 정재일 받은 둘이 이번엔 그날 광주를 다뤘다. “제 아버지(5·18을 처음 다룬 대중영 사의 분신이 있었지만, 여전히 노동자 (39)을 첫 상영 직후 만났다. 25년 지기인 두 사람은 2009년 옛 기 화 ‘꽃잎’의 장선우 감독)도 5·18 직전 끌 들이 일하다 다치고 죽는 나라죠. 돌고 무사령부 터에서 열린 ‘A.인터미션’ 전 려간 적 있고 주위에 그런 분들이 많아 돌아 제자리인 듯한 허망함도 느껴요.” 시로 협업을 시작했다. 파도치는 검은 오히려 회피하고 싶었지만 이번 작업 정 음악감독은 “음악적으론 기괴하고 바다를 응시한 영상으로 에르메스 미술 을 맡으며 뭔가 이끌림과 책무를 느꼈어 무자비한 소리를 시도했다”고 했다. 80 상을 차지한 ‘보이스리스’(2014), 1000일 요. 은유적 방식을 택해온 전작들과 달 년대 상흔 위에 쌓아 올린 올림픽 매스 간 한라산의 혹독한 풍광을 담은 ‘오버 리 정면돌파를 다짐했죠.”(장민승 작가) 게임 장면이 “끔찍하게 느껴졌다”며 “여 데어’(2018) 등 협업 작품마다 세월호, “음악 시작 즈음부터 김민기 등 민주 러 음악적 대조를 주길 원했고 더 무자 4·3사건 등을 위령하는 듯하다고 평가 화 운동 예술가와 교류가 있었어요. 망 비한 사운드와 천상의 음악 같은 합창이
상반되게 들리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계엄군에 폭도로 규정된 광주 시민들 이 고통받은 옛 국군 광주병원, 옛 광주 교도소의 잡목이 우거진 폐허 등이 아 스라하다. 민주화 시위 장면에선 객석을 향해 취조실의 전기불 같은 강한 조명 을 비추기도 한다. 시편을 떠올린 건 “간곡하고, 주님께 탄원하는 것 같기도 해서”(장 작가)라 한 다. “광주를 논리적, 역사적으로 이해 못 해도 뭔가 느끼고 기억하면 좋겠다 싶어 서 시편 중 마치 계엄군에 쫓기고 죽어갔 던 누군가의 기도처럼 느껴지는 30편 가 운데 음악감독이 12편을 골랐죠.”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 스트라 & 콰이어’와 함께한 시편 합창 15곡, 오케스트라 15곡이 국악 소리꾼 정은혜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대목들은 신묘한 위로처럼 다가온다. ‘둥글고 둥 글게’는 오는 5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 자료원에서도 2회(오후 2시, 6시) 무료 공연된다. 광주=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스포츠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B6
스포츠
B7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장타왕’김태훈 골프는 대상, 육아도 100점 입스로 고생, 이름까지 바꾸기도 캐디 출신 아버지 도움으로 극복 전 프로야구 해태 김준환이 백부 “2살 아들 좋아하면 골프 시킬 것” 김태훈(3 5)은 올해 한 국프 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빛난 골 퍼다. 가장 많은 총상금(15억원)이 걸 린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세를 몰아 대상과 상금왕(4억9593만 2449원)을 함께 거머쥐며 프로 입문 후 가장 행복한 연말을 맞았다. 김태훈을 JTBC골프매거진 12월호 커버스토리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성 공적인 시즌을 곁에서 도운 가족, 아내 김지은 씨와 두 살배기 아들 시윤 군도 함께했다. 김태훈은 2017년 12월, 3살 연 하 김지은 씨와 4년 연애 끝에 결혼했 고, 지난해 6월 아들 시윤 군을 얻었다. 아내 김 씨는 “신랑은 집에서도 쉬지 않 는다. 육아에도 적극 참여한다. 100점을 줄 수 있는 아빠”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태훈은 잘생긴 외모 덕분에 ‘테리 우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파워풀한 티 샷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은 그의 트레이 드 마크이자 인기 비결이다. 올해 코리 안투어 2관왕을 달성한 김태훈은 “동등 한 조건에서 경쟁해 얻은 대상 타이틀 이 가장 의미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골프팬들 사이에서 ‘장타 왕’ 이미지가 강하다. 2013년 코리안투 어에서 시즌 평균 301.067야드로 장타 1 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드라 이브 샷 304.57야드를 기록해 전체 4위 에 올랐다. 정작 선수 자신은 드라이브 샷을 장 기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동안 드라이브 샷 입스(불안증세) 때문에 극 심한 마음 고생을 겪었기 때문이다. 대
김태훈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상, 상금 왕 등 2관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17년 12월 김지은 씨와 결혼한 그는 지난해 아들 시윤 군을 얻은 뒤 한층 듬직한 아빠 골퍼 가 됐다.
학 시절 시작해 프로에 입문한 이후까 지도 입스가 이어졌다. 데뷔 시즌이던 2007년 솔모로 오픈에서 11개 홀을 돌 며 12개 OB(아웃 오브 바운즈)를 낸 적 도 있다. 티샷하는 게 두려워 골프를 그 만 두고 싶을 정도였다. 김태훈은 “처음엔 입스란 단어도 몰 랐다. 티샷을 하면 공이 번번이 우측으 로 갔다. 처음엔 연습량이 부족해서 그 런 줄 알았는데, 아무리 쳐봐도 회복이 안 됐다. (입스를) 고치려고 별 짓을 다 했다”고 털어놓았다. 멘털 트레이닝은 물론, 산에 사는 도인을 찾아가 만나보 기도 했다. 어머니의 권유로 2008년 군 생활 도중 이름을 김범식에서 김태훈으 로 바꿨다. 평생 함께 한 이름까지 바꿀 정도로 드라이버 입스는 그와 그의 주 변을 괴롭혔다.
입스 때문에 2007년 프로 입문 이후 한동안 1부와 2부를 넘나들며 힘겹게 선 수 생활을 이어갔다. 힘들 때마다 김태 훈은 아버지 김형돈(59) 씨를 생각하며 버텨냈다. 김태훈이 프로에 입문한 이후 아버지는 줄곧 아들의 캐디백을 메고 있다. 아들의 드라이버 입스를 고치기 위해 아버지도 스윙 매커니즘을 공부했 다. 부자가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았다. 2012년, 김태훈은 5년 전 OB 12개를 낸 솔로모 오픈에 다시 도전했다. 뼈아 픈 과거와 정면으로 맞닥뜨리며 경험과 자신감을 키웠다. 이듬해 보성CC 오픈 에서 우승했고, 시즌 장타왕에 올랐다. 2017년부터는 자신에 맞는 스윙을 스스 로 연구해 가다듬는다. 김태훈은 “아버 지의 도움이 컸다. (아버지는) 12년 경 력에 함께 한 선수를 4번이나 우승시킨
베테랑 캐디”라며 ‘캐디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태훈은 ‘운동 DNA 금수저’다. 큰 아버지는 1980년대 프로야구 해태 타 이거즈 중심타자로 활약한 김준환 씨 다. 사촌 누나 는 한 국여자프 로골프 (KLPGA) 투어 멤버 김상희다. 김태훈 은 초등학생 때 아이스하키 선수를 하 다 중학교 1학년 때 남들보다 조금 늦게 골프를 시작했지만, 국가대표로도 선발 되며 성공을 거뒀다. 그와 아내는 아들도 골프 선수로 키 울 생각이다. 아들 시윤 군은 생후 17개 월의 어린 나이지만, 어드레스를 잡고 피니시하는 모습까지 제법 ‘프로골퍼 아들’ 티를 낸다. 김태훈은 “원래는 골 프를 시킬 생각이 없었는데, 벌써부터 골프 클럽을 들고 노는 걸 보니 안 시킬
[사진 KPGA, JTBC골프매거진]
수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아내 김 씨 는 “시윤이가 TV 골프 중계를 보며 선 수들처럼 스윙한 뒤 박수를 유도하는 동작까지 따라하더라”면서 “(골프선수 로 키우면) 아빠가 함께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 냈다. 김태훈은 프로 데뷔 첫 우승과 시즌 장타왕을 이룬 2013년을 첫 번째 전성 기로 꼽았다. 코리안투어 대상과 상금 왕을 받은 올해는 두 번째 전성기다. 그 는 지난해 12월 KPGA 인터뷰에서 “7 글자로 한 시즌을 결산해달라”는 주문 을 받고 ‘내년부터 전성기’라 적었다. 김 태훈은 “제1의 전성기는 1년만에 ‘반짝’ 하며 끝났다. 이제 시작할 제2의 전성기 는 오래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MVP 로하스, 신인왕 소형준 ‘KT 잔칫날’ 2020 프로야구 KBO시상식
같은 팀 MVP·신인왕 역대 6번째 로하스, 양의지와 알칸타라 제쳐 소형준은 경쟁자 큰 격차 따돌려 프로야구 KT 위즈가 창단 후 최고의 하 루를 보냈다. KBO리그 역대 여섯 번째 로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MVP)와 최 우수 신인선수(신인왕)를 휩쓸었다.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30)와 KT 투수 소형준(19)은 30일 서 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20 KBO 시상식에서 각각 정규시즌 MVP 와 신인왕으로 호명됐다. KT는 2015년 1군 진입 후 6시즌 만에 첫 MVP를 배 출했다. 신인왕은 2018년 강백호 이후 두 번째다. 한 팀이 같은 해 MVP와 신 인왕을 석권한 건 8년 만이다. 1985년 해태 타이거즈(MVP 김성한·신인왕 이 순철), 93년 삼성 라이온즈(MVP 김성 래·신인왕 양준혁), 2006년 한화 이글 스(MVP·신인왕 류현진), 07년 두산 베 어스(MVP 다니엘 리오스·신인왕 임태 훈), 12년 넥센 히어로즈(MVP 박병호· 신인왕 서건창)에 이어 KT가 6번째다. 제17208호 40판
2020 KBO 시상식 수상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형우(KIA)·조상우(키움)·최민준(SK)·한석현(LG)·주권(KT)·강민성(KT)·이명기(키움)· 김민수(롯데)·김용환 두산 직원(알칸타라 대리)·최우진 두산 직원(페르난데스 대리)·이우찬(LG)·김태훈(KT)·박기택 심판위원·심우준(KT)·소형준 (KT)·정운찬 KBO 총재·김강 KT 코치(로하스 대리)·박도현 키움 코치(요키시 대리)·이재원(LG).
투표는 정규시즌 종료 직후 진행됐다.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 역 언론사 취재기자 112명이 MVP 1~5 위(8~1점)와 신인왕 1~3위(5~1점)에 표 를 던졌다. 차등 배점에 따라 합산하고, 최고점을 얻은 선 수가 수 상자로 뽑혔다. 로하스 는 MVP 투표에 서 896점 소형준 만점에
653점을 얻어 양의지(NC 다이노스·374 점)와 라울 알칸타라(두산·319점)를 제 쳤다. 외국인으로는 6번째 MVP에 올라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로하스는 명실상부한 올해 최고 타자 였다.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홈런 47개, 135타점, 116득점, 출루 율 0.417, 장타율 0.680을 기록했다. 타격 4관왕(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과 최다 안타(192 로하스 개) 2위에 올랐다. 전방
[사진 KBO]
위 활약으로 KT를 창단 후 첫 포스트시 즌에 이끌었다. 시상식에 불참한 로하스는 구단을 통 해 “코로나19 여파로 가족과 떨어져 지 냈다. 올해 태어난 아들을 오랫동안 보 지 못해 먼저 출국했다. 아쉽고 미안하 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감독, 코칭 스태프, 동료, 프런트 덕분에 건강하게 시즌을 마쳤다. 열성적으로 응원해준 팬 여러분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형준은 신인왕 투표에서 560점 만
점에 511점을 받았다. 2위 홍창기(LG 트 윈스·185점), 3위 송명기(NC·76점)와 격차가 크다. 그만큼 이견이 없는 수상 자다. 유신고를 졸업한 소형준은 프로에 데 뷔한 올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 로 활약했다. 국내 투수 최다승이다. 데 뷔전(5월 8일 두산전)에서 선발승을 신 고했고, 9월 12일 한화전(6과 3분의 1이 닝 2실점)에서 10승 고지를 밟았다. 고 졸 신인 두 자릿수 승리는 역대 9번째이 자 2006년 류현진(한화) 이후 14년 만이 다. KT의 가을 야구 첫 경기인 플레이 오프 1차전에선 6과 3분의 2이닝을 3피 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차세대 국가 대표 에이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소형준은 시상식에서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KT 관계자들과 가족에게 고마 움을 표현했다. 또 “프로에서 단 한 번 만 받을 수 있는 상의 주인공이 돼 영광 이다. 입단하면서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상이라 더 자랑스럽다. 자만하지 않겠 고 더욱 발전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거듭나고 싶다”며 감격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B8 스포츠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B7
스포츠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마라도나와 우즈, 두 개의 자아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시골 출신 디에고-천재 마라도나 존재감 없는 엘드릭-전사 타이거 두 자아 가운데서 갈등한 두 천재 빛이 밝아 드리운 어둠도 짙었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마흔 살 즈음 요양 을 위해 쿠바에 머물며 하루 2라운드씩 골프를 했다. 그는 “하루도 골프 없이 지 내는 걸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축구화를 신은 채 골프공으로 리프팅을 잘 했다. 그러면서 “골프채로 치기엔 너 무 작아 힘들고 그래서 재미있다”고 했 다. 그는 골프 스윙 동작이 프리킥 슈팅 동작과 비슷하다고 했다. 미국 HBO가 만든 다큐멘터리 ‘디에 고’에 따르면 마라도나에게는 두 개의 자아가 있다. 슬럼에서 자란 촌스러운 축구 천재 디에고와 축구 산업을 위해 만들어진 마라도나다. 디에고는 가족을 빈곤에서 구해내기 위해 공을 찼다. 반 면 마라도나는 팀과 팬의 기대를 한몸 에 짊어진 슈퍼스타다. 그는 현실 속 디 에고와 신화 속 마라도나 사이에서 갈 등했다. 마라도나는 수줍음 많은 디에 고를 어디든 끌고 다녔다. 현기증 나는 관중의 환호와 명성, 때로는 마약과 마 피아, 미녀 앞으로. 마라도나는 디에고
마라도나는 프로 골퍼 세베 바예스트로스, 앙헬 카브레라 등과 친분을 맺었다.
를 어둠 속으로 데려갔지만, 그는 “마라 도나가 없었다면 디에고는 빈민가를 벗 어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스스로 벌타를 주는 ‘정직한’ 골프와 달리, 축구는 속임수의 경기일 수 있다. 오른쪽으로 드리블하는 척하면서 왼쪽 으로 가고, 왼쪽으로 차는 척하면서 오 른쪽으로 슛한다. 마라도나는 머리가 아 주 좋았기 때문에 그걸 잘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 잉 글랜드전은 그런 그를 가장 잘 규정한 경기 였다. 그 유명한 ‘신 의 손’ 골이 나왔고, 3분 뒤에는 수비수 5 명을 제치고 70
[중앙포토]
야드를 돌파해 득점했다. ‘신의 손’ 골 당 시 마라도나의 연기가 너무도 유려해 심 판 등 대부분이 속았다. 두 번째 골은 20 세기 위대한 골 중 하나로 꼽힌다. 한 경 기에서 나온 두 골이 마라도나와 디에고 라는 그의 두 얼굴을 보여준다. 오프라 윈프리는 “명성을 얻으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 확연히 드러나게 된 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수없이 실수 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꼴찌팀 나폴리를 우승 으로 이끌 때는 용서 가 됐다. 하지만 1990 년 이탈리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 티나 유니폼을 입고
홈팀 이탈리아를 꺾자 모든 상황이 뒤 바뀌었다. 골프기자가 볼 때 그는 타이거 우즈 를 연상시킨다. 자신의 스포츠를 완벽 히 지배했고, 전례없이 화려하게 해석 한 천재 예술가다. 우즈의 원래 이름은 엘드릭이다. 조 용하고 똑똑한 아이였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타이거 라는 이름을 붙여 전사로 키웠다. 우즈 안에서도 엘드릭과 타이거라는 두 개의 자아가 갈등했다. 엘드릭은 학교에서 존 재감 없는 아이였다. 하지만 필드에 선 타이거는 자신감 넘치는 스타였다. 우 즈의 여자 친구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냐”고 물었을 때 그는 대답하지 못했다. 스타가 된 후 우즈는 자신을 특별한 존 재로 생각했다. 그래서 실수했을지 모른 다. 2009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 캔들이 대표적이다. 뉴욕타임스는 “마라도나를 비춘 빛 이 너무 밝아 어둠이 자랄 수밖에 없었 다”고 했다. 우즈도 그랬을 거다. 신의 경지에서 경기를 하던 그들의 실수에 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게 된다. 우즈는 2017년 허리가 아파 누워 있으면서 비로 소 자아와 평화를 찾았다. 마라도나는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 “50대지만 80 세보다 많이 경험했다”는 그의 몇 년 전 인터뷰가 그나마 위안이다. 아디오스, 골프전문기자 디에고. sung.hojun@joongang.co.kr
선두 KB 뒤에 케이타, 케이타 뒤에 황택의 프로배구 1위 이끄는 코트 사령관 득점 1위 만든 백C속공 토스 일품 FA 앞둔 가운데 팀도 봄배구 희망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흥부자’ 노우 모리 케이타(19·말리)를 앞세워 선두를 질주한다. 케이타 뒤에 숨은 공신이 있 다. 세터 황택의(24)다. 정확한 공 배급 으로 케이타를 춤추게 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30일 현재 9승 2패(승점 25)로 1위다. 1일 홈에서 열리 는 우리카드전에서 승리하면 창단 후 처 음 2라운드를 1위로 마친다. 득점 1위 케 이타 덕분이다. 케이타는 팀 공격의 절 반 이상을 책임진다. 그런데도 공격 종 합 성공률 2위(57.00%)다. 그 케이타의 공격도 황택의의 손을 거쳐야 완성된다. 황택의는 과거 라이트 공격수에게 올 려주는 백토스가 부정확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라이트 케이타 에게 척척 공을 연결한다. 케이타에게
세터 황택의는 KB손해보험 돌풍 주역이자 FA 최대어로 주목 받는다.
[사진 프로배구연맹]
연결되는 황택의의 속공 토스가 일품이 다. 특히 황택의의 백C 토스(토스 거리 3m 이상)를 받아 때리는 케이타의 퀵 오픈 성공률은 67.78%다. 시즌 세트 1위
가 황택의다. 황택의는 송산고-성균관대 시절 모두 가 탐낸 기대주였다. 세터로는 키(1m90 ㎝)도 큰 편이고, 팔이 길다. 스파이커 못 지않게 강서브도 구사한다. 점프도 좋아 블로킹도 잘한다. 황택의는 대학교 2학 년 때 드래프트에 나섰고, 최연소 전체 1 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했다. 데뷔 하자마자 주전으로 발돋움해 신인왕도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전신인 LIG손해보험 시절을 포함해 늘 부진했다. 5시즌 동안 네 차례나 6위였다. 그런 팀이다 보니 팬 들도 황택의에게 기대를 걸지 않았다. 배구계 평가는 좀 달랐다. 황택의를 원 한다는 트레이드 요청이 쏟아졌다. 올 시즌 직전에도 트레이드 얘기가 오갔다. 지난 시즌 직후 KB손해보험은 황택 의와 7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황택의 는 한선수(대한항공·7억원)를 제치고 연 봉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 수(FA)가 되는 그를 꼭 잡겠다는 구단
의 의지였다. 만에 하나 다른 팀에 뺏겨 도 보상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뜻 밖의 비판이 그에게 빗발쳤다. 기량보다 과한 금액을 받는다는 거다.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그보다 더 받는 선수들이 있지 만, ‘연봉 킹’이란 타이틀 탓이었다. 황택의는 덤덤하게 대처했다. 그는 “처음엔 부담이 있었지만 털어낸 지 오 래”라고 말했다. 실력으로 가치를 증명 하겠다는 각오였다. 팀이 전반적으로 젊 어져, 이제는 그가 공격수를 주도적으 로 지휘한다. 지난달 22일 현대캐피탈전 에선 케이타 몸 상태가 좋지 않자, 케이 타 의존율을 낮추고 다른 국내 선수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황택의가 입단한 이래 KB손해보험 은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 다. 지금 추세면 진출권인 3위 안에 드 는 게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생애 첫 봄 배구와 FA 대박, 두 마리 토끼가 황택의 시야에 나란히 들어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첼시 제임스의 파울에 넘어지는 토트넘 손흥 민. 근래 들어 지친 기색이다. [AP=연합뉴스]
손흥민 지쳤나 득점포 멈췄다 11월 한 달간 1골, 전술 변화 필요 지친 걸까. 손흥민의 득점포가 멈춰섰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될 때까 지 92분간 뛰었는데, 득점 2위(9골)답지 않게 부진했다. 한 개의 슈팅도 없었다.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공을 받으면 골 대 쪽으로 몸을 돌리는 것조차 버거워 보였다. 패스도 간신히 내줄 정도였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 일정은 살인적이 었다. 2일 브라이턴전(리그), 6일 루도고 레츠전(유로파리그), 8일 웨스트브로미 치 알비온전(리그), 15일 멕시코전, 17일 카타르전(이상 A매치), 22일 맨체스터 시티전(리그)까지, 11월에만 7경기에 출 전했다. 이 중 루도고레츠전(29분)을 빼 고는 거의 풀타임(풀타임 5경기, 85분 1 경기)이었다. 토트넘은 카타르전 직후 구단 전세기를 보내 손흥민을 데려갔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27일 루도고레 츠전 때 손흥민을 쉬게 했다. 일주일간 3경기(멕시코-카타르-맨시티전)를 뛰 며 바닥난 체력은 쉽게 회복하지 않았 다. 9~10월 리그 8골을 몰아쳤던 손흥민 이 지난달에는 한 골뿐이다. “대표팀에 가면 재충전할 수 없다. 친선전에서 최고 선수 기용하는 건 고민해야 한다”며 목 소리 높인 모리뉴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주포 손흥민의 부진 속에 토트넘은 첼시와 0-0으로 비겼다. 토트넘과 리버 풀은 승점(21)이 같다. 골 득실에서 첼시 (+5)에 앞선 토트넘(+12)이 선두다. 한 준희 해설위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주 중-주말 경기가 너무 오래 지속하면서 손흥민이 체력적으로 무척 힘든 상황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결책은 모리뉴 의 전술 변화다. 한 위원은 “모리뉴 감독 이 신중하고 실리적인 축구를 하면 할 수록 선수들 경기력은 움츠러든다. 손 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공격력이 극대화 되는 전술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오늘의 운세 12월 1일 화요일 (음력 10월 17일)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매일 반복되 는 일상의 하루. 48년 생 편안하지만 단조 롭다. 60년생 현실에 안주하지 말 것. 72년 생 제2의 인생 설계에 대해 생각할 것. 84년 생 주어진 일에만 충 실할 것. 96년생 몸에 부상 안 생기게 조심.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東
37년생 작은 허물은 들추지 말 것. 49년 생 장점 키워주고 단 점은 보완해 줘라. 61 년생 멀리 보고 갈 것. 73년생 이익에 집착 지 말라. 85년생 왜 그 러지 보다, 그럴 수도 있어. 97년생 내공 쌓 으며 내일을 준비.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
38년생 사람이 좋다. 인생이 아름답다. 50 년생 일이나 집안에 서 중심체 역할. 62년 생 다다익선. 사람이 나 물건은 많을수록 좋다. 74년생 영역이 넓어지거나 권한이 커 질 수도. 86년생 윗분 과 교감이 통할 수도.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南
39년생 실내에만 있 지 말고 밖으로 나갈 것. 51년생 보이는 것 이 다가 아니다. 63년 생 물질보다 사람이 중요한 것이다. 75년 생 때로는 경쟁이 발 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87년생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표현.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이해심 길방 : 南
40년생 잘 먹고 근심 하지 말고 낙천적일 것. 52년생 조급해하 지 말고 느긋하게 기 다릴 것. 64년생 좋은 점도 있고 단점도 있 겠다. 76년생 양보할 것은 양보하면서 타 협점 찾기. 88년생 조 금 손해 볼 수도 있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41년생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가지 말 것. 53년생 품 안의 자녀 라는 말을 생각. 65년 생 부드러움이 강함 을 이길 수도 있다. 77 년생 음지가 양지 되 고 양지가 음지 되는 법. 89년생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42년생 몸과 마음이 행복의 향기로 물들 다. 54년생 춤추고 노 래 부르고 싶을 수도. 66년생 오늘은 내가 주인공. 승승장구할 듯. 78년생 최선을 다 하면 행운의 신은 내 편이다. 90년생 운수 좋은 날. 멋진 하루.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무지개 길방 : 北
31년생 아프면 바로 병원 갈 것. 43년생 물 건 고장 안 나게 조심. 55년생 능력보다 인 성이 중한 것. 67년생 첫 단추를 잘 맞춰야 한다. 79년생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91 년생 스펙도 중요하 나 실력이 우선.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만남 길방 : 東
32년생 새 물건을 가 질 듯. 44년생 사람과 만날 일이 생길 수도. 56년생 예상하지 못 했던 일이 생길 수도. 68년생 상황의 변화 에 능동적. 80년생 유 행에 빠르게 대처. 92 년생 친구와 만나거 나 모임 생길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훈향/몽룡 길방 : 東
33년생 마음의 나이 는 청춘. 45년생 나이 는 숫자에 불과한 것. 57년생 기분 좋은 지 출 할 수도. 69년생 재물과 인연이 괜찮 을 듯. 81년생 배우자 와 불꽃보다 뜨거운 사랑을. 93년생 이성 에게 열정이 생길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東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길방 : 南
34년생 좋아도 내색 하지 말 것. 46년생 사 람이나 물건이 마음 에 들 수도. 58년생 너무 앞서가지 말 것. 70년생 자신의 직감 을 믿자. 82년생 한 번 에 여러 일을 할 수도. 94년생 급할수록 돌 아가라는 말을 실행.
35년생 돌아서 생각 하면 모두 소중한 추 억. 47년생 삶은 사랑 으로 사는 것. 59년생 효자보다 배우자가 낫 다. 71년생 배우자에 게 애정표현 할 것. 83 년생 부모의 자녀 사 랑은 끝이 없다. 95년 생 사랑으로 물들다.
제17208호 40판
종합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이슈
2020년 12월 1일 화요일
이슈
B9
B3 B3
뒤통수 맞은 안전자산 금·달러·채권값 일제히 급락 뒤통수 맞은 안전자산 금·달러·채권값 일제히 급락 고개 숙인 안전자산
국제 금값
자료 : 블룸버그·금융투자협회
단위: 온스당 달러,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고개 숙인 안전자산
국제 금값
자료 : 블룸버그·금융투자협회
단위: 온스당 달러, 뉴욕상품거래소 8월 6일 일 기준
2069.4 .4
달러 인덱스
단위: 포인트
국고채 3년물 금리 (연 %)
달러 인덱스
단위: 포인트
※채권 금리는 높을수록 가격하락 의미 국고채 3년물 금리 (연 %)
102.817
치 사상 최고치 2069.4 .4
3월 20일 연중 최고치 102.817
8월 6일 일 치 사상 최고치
3월 20일 연중 최고치
※채권 금리는 높을수록 가격하락 의미
0.795
8월 5일 사상0.795 최저치 8월 5일 사상 최저치
91.8 1788.1 11월 27일
0.983 11월 30일
11월 27일
0.983
91.8
11월 30일
11월 27일
1788.1 11월 27일 2020년 1월
4
8
11
2020년 1월
4
8
11
2020년 1월
4
8
11
2020년 1월
4
8
11
2020년 1월
4
8
11
2020년 1월
4
8
11
지난 8월 금 펀드에 8000만원 넘게 투자 한 최모(41)씨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금 지난 8월 금 펀드에 8000만원 넘게 투자 값이 연일 하락하는 바람에 한두 달 사 한 최모(41)씨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금 이 1500만원 가까이 손해를 보고 있어 값이 연일 하락하는 바람에 한두 달 사 서다. 최씨는 “금값이 내년까지 계속 오 이 1500만원 가까이 손해를 보고 있어 른다는 얘기를 듣고 투자했는데 막차를 서다. 최씨는 “금값이 내년까지 계속 오 탄 것 같아 후회된다”고 말했다. 른다는 얘기를 듣고 투자했는데 막차를 한때 고공 행진을 했던 금·달러·국채 탄 것 같아 후회된다”고 말했다. 가격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30일 한 한때 고공 행진을 했던 금·달러·국채 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g당 가격은 6만 가격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30일 한 2970원에 마감했다. 지난 7월의 고점과 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g당 가격은 6만 비교하면 21.4% 급락했다. 국내 금값은 2970원에 마감했다. 지난 7월의 고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비교하면 21.4% 급락했다. 국내 금값은 19) 확산과 주요국의 대규모 ‘돈 풀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영향으로 한동안 상승세를 탔다. 지난 7 19) 확산과 주요국의 대규모 ‘돈 풀기’의 월 28일에는 g당 8만100원까지 치솟기 영향으로 한동안 상승세를 탔다. 지난 7 도 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41% 뛰어 월 28일에는 g당 8만100원까지 치솟기 도 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41% 뛰어
오른 가격이었다. 국제 금값도 비슷한 움직임이었다. 지 오른 가격이었다. 난달 27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국제 금값도 비슷한 움직임이었다. 지 값(내년 2월 인도분)은 온스당 1788.1달 난달 27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러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최고가였던 값(내년 2월 인도분)은 온스당 1788.1달 지난 8월 6일(온스당 2069.4달러)과 비 러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 최고가였던 교하면 13.6% 하락했다. 지난 8월 6일(온스당 2069.4달러)과 비 뒤늦게 금을 샀던 투자자들은 원금을 교하면 13.6% 하락했다. 까먹는 신세가 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 뒤늦게 금을 샀던 투자자들은 원금을 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 까먹는 신세가 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 내 금 펀드 12개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국 -4.4%였다. 3개월 수익률은 -9.4%로 더 내 금 펀드 12개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나빴다. 최근 석달간 15% 넘게 까먹은 -4.4%였다. 3개월 수익률은 -9.4%로 더 펀드(블랙록월드골드)도 있었다. 나빴다. 최근 석달간 15% 넘게 까먹은 달러값도 급락하고 있다. 유로·엔·파 펀드(블랙록월드골드)도 있었다. 운드 등 주요 여섯 개 통화와 비교한 달 달러값도 급락하고 있다. 유로·엔·파 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 운드 등 주요 여섯 개 통화와 비교한 달 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
안전자산 �위험자산‘머니무브’
국내 금값�위험자산 7월 고점 비해 21.4% 뚝 안전자산 ‘머니무브’ 달러가치 빠져 국내 금값7개월새 7월 고점10% 비해넘게 21.4% 뚝 뭉칫돈 몰렸던 채권도 달러가치 7개월새 10%탈출 넘게행렬 빠져 인플레 금값 전망은 엇갈려 뭉칫돈 우려 몰렸던 채권도 탈출 행렬 인플레 우려 금값 전망은 엇갈려 난 3월 102.8에서 지난달 27일 91.8까 지 내렸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난 3월 102.8에서 지난달 27일 91.8까 화가치는 달러당 1106.5원에 마감했다. 지 내렸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지난 3월 19일 달러당 1285.7원까지 원 화가치는 달러당 1106.5원에 마감했다. 화가치가 하락(환율은 상승)한 것과 지난 3월 19일 달러당 1285.7원까지 원 비교하면 8개월 만에 원화가치는 달러 화가치가 하락(환율은 상승)한 것과 당 180원가량 뛰었다. 달러값이 싸지자 비교하면 8개월 만에 원화가치는 달러 일부 투자자들이 ‘달러 사재기’에 나서 당 180원가량 뛰었다. 달러값이 싸지자 면서 지난달 국내 달러 예금 잔액은 역 일부 투자자들이 ‘달러 사재기’에 나서 면서 지난달 국내 달러 예금 잔액은 역
대 최대로 불어났다. 한때 뭉칫돈이 몰렸던 채권시장에 대 최대로 불어났다. 서도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시장금리 한때 뭉칫돈이 몰렸던 채권시장에 의 지표가 되는 3년 만기 국고채 수익 서도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 시장금리 률은 지난 8월 5일 연 0.795%로 사상 의 지표가 되는 3년 만기 국고채 수익 최저를 기록했다. 하지만 30일에는 연 률은 지난 8월 5일 연 0.795%로 사상 0.983%로 상승했다. 채권 금리가 올랐 최저를 기록했다. 하지만 30일에는 연 다는 것은 채권값이 내렸다는 것과 같 0.983%로 상승했다. 채권 금리가 올랐 은 말이다. 다는 것은 채권값이 내렸다는 것과 같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 은 말이다. 장 전망이 바뀌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 산을 팔고 주식 같은 위험자산으로 눈 장 전망이 바뀌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 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산을 팔고 주식 같은 위험자산으로 눈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사상 처 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음으로 3만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백석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사상 처 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달러당 원화값 음으로 3만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백석 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 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달러당 원화값 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
화완화(저금리) 정책 기조 등으로 내년 에 1040원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화완화(저금리) 정책 기조 등으로 내년 금값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 에 1040원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린다. 금은 안전자산이기도 하지만 인플 금값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 레이션(물가 상승) 방어수단이기도 하 린다. 금은 안전자산이기도 하지만 인플 기 때문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 레이션(물가 상승) 방어수단이기도 하 은 “저금리 장기화로 내년 상반기에 인 기 때문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 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헤지’(위험 회 은 “저금리 장기화로 내년 상반기에 인 피) 수단으로 금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 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헤지’(위험 회 다”고 말했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 피) 수단으로 금이 다시 주목받을 수 있 삭스는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위 다”고 말했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 기감은 1970년대 이후 지금이 최고”라 삭스는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위 며 “금값이 수개월 안에 2300달러까지 기감은 1970년대 이후 지금이 최고”라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호주의 며 “금값이 수개월 안에 2300달러까지 맥쿼리는 “내년 금값이 1550달러 선으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호주의 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맥쿼리는 “내년 금값이 1550달러 선으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지하경제로 갔나, 5만원권 발행 이후 환수율 최저 갔나, 지하경제로 지하경제로 갔나, 5만원권 발행 이후 환수율 최저 작년 60% 였던 환수율, 올핸 25.4% 코로나·저금리로 현금올핸 사용 25.4% 급감 작년 60% 였던 환수율, 한은 “지하경제 숨을 가능성 없다” 코로나·저금리로 현금 사용 급감 한은 “지하경제 숨을 가능성 없다” 올해 들어 한국은행의 5만원권 환수율 이 2009년 발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 올해 들어 한국은행의 5만원권 환수율 로 떨어졌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이 2009년 발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 1~10월 5만원권 환수율은 25.4%을 기록 로 떨어졌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했다. 지난해(60.1%)나 2018년(67.4%)과 1~10월 5만원권 환수율은 25.4%을 기록 비교하면 5만원권 환수율이 급격히 낮 했다. 지난해(60.1%)나 2018년(67.4%)과 아졌다. 비교하면 5만원권 환수율이 급격히 낮 한은이 올해 들어 10개월간 발행한 5 아졌다. 만원권은 21조9000억원어치인데 한은 한은이 올해 들어 10개월간 발행한 5 금고로 돌아온 것은 5조6000억원어치 만원권은 21조9000억원어치인데 한은 금고로 돌아온 것은 5조6000억원어치
에 그쳤다. 나머지 16조4000억원어치 는 시중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얘기다. 에 그쳤다. 나머지 16조4000억원어치 올해 5만원권 순발행 규모(발행액-환 는 시중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얘기다. 수액)는 기존 최고 기록인 2015년(12조 올해 5만원권 순발행 규모(발행액-환 3000억원)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를 기 수액)는 기존 최고 기록인 2015년(12조 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3000억원)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를 기 일부에선 5만원권이 지하경제로 흘러 록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갔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한은은 “그렇 일부에선 5만원권이 지하경제로 흘러 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하경제는 갔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한은은 “그렇 세금을 피하기 위해 현금을 주고받은 뒤 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하경제는 과세당국에 신고하지 않는 거래를 말한 세금을 피하기 위해 현금을 주고받은 뒤 다. 예컨대 손님이 식당에서 밥을 먹고 현 과세당국에 신고하지 않는 거래를 말한 금을 냈을 때 식당 주인이 세금 신고를 하 다. 예컨대 손님이 식당에서 밥을 먹고 현 지 않는다면 지하경제에 해당한다. 금을 냈을 때 식당 주인이 세금 신고를 하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 않는다면 지하경제에 해당한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료: 한국은행
예외조항 너무 많은‘맹탕’재정준칙 입법예고 예외조항 너무 많은‘맹탕’재정준칙 입법예고 적자 심해도 빚으로 예산 편성 가능 재정수지 적자를 일정 수준 이내로 관 서 정부는 국가채무 적자를 국내총생 리해야 하며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재 재정건전성 취지 퇴색 적자를 일정 수준 이내로 관 적자 심해도지킨다는 빚으로 예산 편성 가능 재정수지 정 건전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 리해야 하며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재 재정건전성 지킨다는 취지 퇴색 정부가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의 법적 용이다. 근거를 만들기 위해 국가재정법 개정안 정부가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의 법적 을 입법예고했다. 재정을 사용할 때 준 근거를 만들기 위해 국가재정법 개정안 칙을 적용해 재정 건전성을 지키겠다는 을 입법예고했다. 재정을 사용할 때 준 취지다. 하지만 한도를 넘어 본예산이나 칙을 적용해 재정 건전성을 지키겠다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수 있는 취지다. 하지만 한도를 넘어 본예산이나 예외 조항이 광범위해 ‘맹탕 준칙’이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수 있는 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예외 조항이 광범위해 ‘맹탕 준칙’이라 기획재정부가 30일 공고한 국가재정 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법 개정안의 핵심은 “예산안 또는 추경 기획재정부가 30일 공고한 국가재정 안을 편성할 때 대통령령(시행령)으로 법 개정안의 핵심은 “예산안 또는 추경 정하는 기준에 따라 국가채무 및 통합 안을 편성할 때 대통령령(시행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국가채무 및 통합
정 건전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 다만 정부는 예외 상황으로 전시· 용이다.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다만 정부는 예외 상황으로 전시· 인명 또는 재산의 피해가 매우 크거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나 사회·경제적으로 영향이 광범위한 인명 또는 재산의 피해가 매우 크거 재난(대규모 재해) 발생 외환·금융위 나 사회·경제적으로 영향이 광범위한 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재난(대규모 재해) 발생 외환·금융위 로나19) 위기에 준하는 성장·고용상의 기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충격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 로나19) 위기에 준하는 성장·고용상의 는 경우 등을 명시했다. 이런 경우는 이 충격이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 미 재정 적자가 심각하더라도 빚을 더 는 경우 등을 명시했다. 이런 경우는 이 내서 예산을 짤 수 있다는 의미다. 앞 미 재정 적자가 심각하더라도 빚을 더 내서 예산을 짤 수 있다는 의미다. 앞
를 보인다. 발행 첫해인 2009년 7.3%였 5만원권 발행 이후 환수율 최저 던 5만원권 환수율은 2012년 61.7%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숙박업 등의 대면 상거래가 부진해진 것을 5만원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숙박업 등의 자료: 한국은행 5만원권 환수율 추이 환수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런 전체 대면 상거래가 작년 60% 였던부진해진 환수율, 것을 올핸5만원권 25.4% 업종에선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편인 81.5% 환수율저 하락의 꼽았다. 이런 코로나· 금리로원인으로 현금 사용 급감 현금 데 대면 상거래가 위축하다 보니 전체 업종에선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편인 81.5% 한은 숨을 가능성 없다” 이 잘 “지하경제 돌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데 대면 상거래가 위축하다 보니 현금 저금리로 경제 주체들의 현금 보유 이 잘들어 돌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올해 한국은행의 5만원권 환수율 5만원권 39.5 성향이 커진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봤 저금리로 경제 주체들의 현금 보유 이 2009년 발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 다. 금리가 높을 때는 5만원권을 은행에 . 25 4 5만원권 39.5 로 성향이 커진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봤 떨어졌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맡겨 이자 수익을 기대하지만, 금리가 다. 금리가 높을 때는 5만원권을 은행에 1~10월 5만원권 환수율은 25.4%을 기 7.3% 25.4 낮을 때는 그냥 현금으로 갖고 있으려 맡겨 이자 수익을 기대하지만, 금리가 록했다. 지난해(60.1%)나 2018년(67.4%) 는 수요가 늘어난다는 얘기다. 한은은 7.3% 낮을 때는 그냥 현금으로 갖고 있으려 과 비교하면 5만원권 환수율이 급격히 올해 들어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는 수요가 늘어난다는 얘기다. 한은은 낮아졌다. 사상 최저인 연 0.5%까지 내렸다. 올해 들어올해 두 차례에 기준금리를 한은이 들어 걸쳐 10개월간 발행한 2009년 2020년 10월 5만원권 환수율은 연도별로 큰 차이 사상 최저인 연 0.5%까지 내렸다. 5만원권은 21조9000억원어치인데 한은 5만원권 환수율은 연도별로 큰 차이 돌아온 것은 5조6000억원어치에 2009년 2020년 10월 금고로 5만원권 환수율 추이
산(GDP)의 60% 이내, 통합재정수지 적 서 정부는 국가채무 적자를 국내총생 자를 3% 이내로 관리하는 재정준칙을 산(GDP)의 60% 이내, 통합재정수지 적 2025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를 3% 이내로 관리하는 재정준칙을 이번 개정안에 세계잉여금(해당연도에 2025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부가 쓰고 남은 돈)의 50% 이상을 나 이번 개정안에 세계잉여금(해당연도에 랏빚 상환에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정부가 쓰고 남은 돈)의 50% 이상을 나 담았다. 랏빚 상환에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애 담았다. 초에 재정준칙의 한도가 높은 데다 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애 행령을 통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초에 재정준칙의 한도가 높은 데다 시 점이 문제”라며 “예외 조항까지 많아 행령을 통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사실상 유명무실한 준칙”이라고 지적 점이 문제”라며 “예외 조항까지 많아 세종=임성빈 기자 했다. 사실상 유명무실한 준칙”이라고 지적 im.soungbin@joongang.co.kr 세종=임성빈 기자 했다. im.soungbin@joongang.co.kr
그쳤다. 나머지 16조4000억원어치는 시 중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얘기다. 올해 5만원권 순발행 규모(발행액-환수액)는 기존 최고 기록인 2015년(12조3000억원) 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가능성 이 커 보인다. 일부에선 5만원권이 지하경제로 흘러 갔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한은은 “그 렇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하경제 는 세금을 피하기 위해 현금을 주고받 은 뒤 과세당국에 신고하지 않는 거래 를 말한다. 예컨대 손님이 식당에서 밥 을 먹고 현금을 냈을 때 식당 주인이 세 금 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지하경제에 해 당한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를 보인다. 발행 첫해인 2009년 7.3%였 높아졌다. 하지만 2014년에는 올해와 비 던 5만원권 확산으로 환수율은 식당·숙박업 2012년 61.7%까지 (코로나19) 등의 슷한 수준인 25.8%까지 떨어지기도 했 높아졌다. 하지만 2014년에는 비 대면 상거래가 부진해진 것을올해와 5만원권 다. 이후 2018년까지 4년 연속 상승세를 슷한 수준인 25.8%까지 했 환수율 하락의 원인으로떨어지기도 꼽았다. 이런 기록했었다. 다. 이후 2018년까지 연속높은 상승세를 업종에선 현금 사용 4년 비중이 편인 한은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도 고 기록했었다. 데 대면 상거래가 위축하다 보니 현금이 액권을 중심으로 현금 수요가 증가하 한은은 코로나19설명이다. 이후 해외에서도 고 잘 돌지 않는다는 면서 고액권의 환수율이 낮아지는 현상 액권을 중심으로 현금 수요가 증가하 저금리로 경제 주체들의 현금 보유 성 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면서 고액권의 환수율이 낮아지는봤다. 현상 향이 커진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주요국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은은행에 관계자는 금리가 높을 때는 5만원권을 맡 (5만원권 환수율 하락이) 지하경제로의 “주요국도 비슷한기대하지만,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겨 이자 수익을 금리가 낮 유입 등 구조적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고 (5만원권 환수율 하락이)갖고 지하경제로의 을 때는 그냥 현금으로 있으려는 정용환 기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유입 등늘어난다는 구조적 문제가 크게한은은 작용했다고 수요가 얘기다. 올해 jeong.yonghwan1@joongang.co.kr 정용환 기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들어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jeong.yonghwan1@joongang.co.kr 연 0.5%까지 내렸다. 5만원권 환수율은 연도별로 큰 차이 를 보인다. 발행 첫해인 2009년 7.3%였 던 5만원권 환수율은 2012년 61.7%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2014년에는 올해와 비 슷한 수준인 25.8%까지 떨어지기도 했 다. 이후 2018년까지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한은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도 고 액권을 중심으로 현금 수요가 증가하면 서 고액권의 환수율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 주요국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5만원권 환수율 하락이) 지하경제로의 유입 등 구조적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 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외국인 사상최대 매도에 30일 서울 KEB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가 42.11포인트(-1.6%) 내린 2591.34로 표시돼 있다. 이날 외국인은 역대 최대인 2조4000억원어치를 팔았다. [뉴시스] 외국인 사상최대 매도에 30일 서울 KEB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가 42.11포인트(-1.6%) 제17208호 40판
내린 2591.34로 표시돼 있다. 이날 외국인은 역대 최대인 2조4000억원어치를 팔았다.
[뉴시스]
제17208호 40판
외국인 사상최대 매도에 30일 서울 KEB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가 42.11포인트(-1.6%) 내린 2591.34로 표시돼 있다. 이날 외국인은 역대 최대인 2조4000억원어치를 팔았다.
[뉴시스]
Printed on December 1st, 2020
Pleasae call us today!
*ADMINISTRATIVE ASSISTANTS, SECRETARY(2) (EXCEPT LEGAL AND MEDICAL )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COOKS(2) OF KOREAN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3 years /Full tim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DAEBAKBONGA RESTAURANT MRS. KIM/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 ADD:201-1323 ROBSON, ST.,VAN. B.C.
*ADMINISTRATIVE ASSISTANTS SECRETARY(2) (EXCEPT LEGAL AND MEDICAL)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 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Tel: 604 544 5155/5150/5153
Email: ad@joongang.ca
*COOK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ADMINISTRATIVE ASSISTANTS , SECRETARY(2)(EXCEPT LEGAL AND MEDICAL) Edu: Grade- 12 certificate ,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 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S(2) OF NOODLE HOUSE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MRS. KIM - 88 NOODLE HOUSE REST. 109-5021 Kingsway Burnaby BC /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ADMINISTRATIVE ASSISTANTS SECRETARY(2) (EXCEPT LEGAL AND MEDICAL)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ADMINISTRATIVE ASSISTANTS SECRETARY(2) (EXCEPT LEGAL AND MEDICAL) Edu: Grade- 12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secretary or clerical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uage.: English./ Duties : schedule and confirm appointments, meetings of employer, order supplies and maintain inventory or stock answer telephone calls and message, receive check and bill, electronic enquiries, greet visitors, direct visitors to employer or appropriate service, record and prepare minutes of meetings and guide, make reserva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한국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College diploma,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B12 전면광고
2020년 12월 1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