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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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82호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2살 이하 어린이 코로나19로 BC주 최연소 사망

19일 저녁 코퀴틀람 라파지레이크 공원 총격살인사건

주말 3일간 8명 추가 사망, 총 1538명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총 5872명 전염 위험 13개 지역 AZ접종 40세부터 상대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위험성이 약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지만 BC주에서 2세 이하 어린이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 했다. 19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 핑에서 주말 3일간 8명의 사망자가 나왔 는데 이중 한 명이 2세 이하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 에 거주하는 이 아이는 최근 BC어린이 병원에서 특별 의료 조치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 는 총 1538명이 됐다. 그리고 이제 더 이 상 70세 이상의 노령층만이 사망 위험 취 약 연령층이 아니고 전 연령층이 모두 조심해야 하는 전염병임을 확인시켜줬다. 주말에 총 2960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40명이 됐다. 일 자별로 보면 17일에 2017명, 18일에 933명, 그리고 19일에 1000명이었다. 밴쿠버해안보건소에서는 696명인 반면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역에서는 1845명 여전히 발생자 수가 절대적으로 많았다. 현재 감염 상태인 환자는 9353명, 이 중 441명이 입원 중이며, 138명이 위중 한 상태로 집중치료실(ICU)에서 조치를 받고 있다.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5872명인 데, 이중 3908명은 영국 변이바이러스, 71명은 남아프리카 변이바이러스, 그리 고 1893명이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감염 자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 수는 총 138만 160건이고 이중 8만 7970건이 2 차 접종 건 수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그 동안 55세에서 65 세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 종을 약국에서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일 부 전염 취약 13개 지역에서 40세까지 확 대한다고 발표했다. BC주정부 관련 사이트9https://www2. gov.bc.ca/gov/content/covid-19/vaccine/ neighbourhood)를 보면 써리의 월리 등 일부 홈리스나 마약 우범 지역이 들어가 있지만 트라이시티에 포트 코퀴틀람과 사 우스 랭리 타운쉽이 들어가 있어 거주자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을 생활권에 두고 있 는 한인들도 주의가 요구된다. BC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사우스랭 리타운쉽은 인구 10만 명 당 350.77명, 포 트 코퀴틀람은 275.01명 등으로 인구 대 비 전염률이 높은 13개 지역 중 7위와 10 위를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백신 접종 하러 갈 때 3시간 유급 휴가 BC주정부가 19일 코로나19 관련 여러가 지 조치를 한꺼번에 쏟아냈는데, 백신 접 종 장려를 위해 직장인에게 3시간 유급으 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도록 법 개정에 들어갔다. BC노동부는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코 로나19 백신 접정을 위해 노동자들이 3시 간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 라고 19일 밝혔다. 해리 바인즈 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자리를 비울 때 생기는

임금 손실이 많은 노동자들에게 큰 경제 적 손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법을 개정해 피고용자들이 매 번 백신을 접종 할 때 3시간 유급으로 휴가를 쓸 수 있도 록 하겠다"고 말했다. 만약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해당 법은 4월 19일로 소급돼 적용된다. 한편 이번 주 중에는 40세부터 시작해 서 18세 이상 성인 모두가 백신 접종을 위한 등록을 마치게 된다. 표영태 기자

산책, 운동 등 사람 이동 많은 곳 경찰 범인 수배 중 시민 제보 요청 캐나다의 한인 대표 주거 지역인 코퀴틀 람 센터 인근 라파지레이크 공원의 농구 장에서 19일 저녁 시간에 총격 살인사건 이 발생했다. 본 기자가 사건 직후 찾은 사건 현장은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가 도착하기 전이었다. 코퀴틀람RCMP 경찰들이 공원 차 진입 입구를 경찰차로 막고 사건이 일 어난 농구장 주변으로 노란색 폴리스라

인 테이프를 쳐 놓은 상태이다. 해당 지역은 주거지로 둘러 쌓여 있으 며, 호수 공원을 산책하거나, 축구장, 농 구장과 테니스장,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 와 스케이트보드 놀이터 등이 접해져 있 어 항상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이날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사건이 일어난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호수를 따 라 산책을 하거나 공원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 과 연 살인 사건이 일어났나 싶을 정도였다. 최근 메트로밴쿠버에서 갱단들의 총 격 살인 사건이 이어지면서 과거 써리나

밴쿠버에 제한되지 않고 많은 도시들로 살인사건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후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오후 9시 트위터를 통해 임시로 살인사건이 발생 했다고 올려놓았다. 살인사건 주소지는 파인트리웨이 1299의 스케이트 파크 주 변이라고 밝혔다. 범인은 잡히지 않아 수배 중이라며, IHIT 제보 번호 1-877-551-4448로 연락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적인 보도자 료가 20일 오전 8시 현재 나오지 않았다. 글 사진 표영태 기자

사회봉쇄 강화조치 5월 24일까지 5주 연장 요식업소 실내 영업금지, 확진자 사업장 휴업 등 이번주 여행 금지, 타주 이동 금지 명령도 예상 BC주에서 2세 이하 어린이가 코로나19 로 사망을 하는 것을 비롯해,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강력한 사회봉쇄 조치가 연장되고, 이번 주에 추 가로 여행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 질 예정이다. 19일 주정부는 지난 3월 30일부터 발 령됐던 강력한 사회봉쇄 명령을 다시 5 주 연장해 5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발 표했다.

이에 따라 식당이나 주류 취급 유흥음 식점에서는 실내에서 영업을 할 수 없다. 또 실내에서 하는 모든 종류의 성인 단 체 휘트니스도 불가능하다. 이외에도 같 은 직장 내에서 3인 이상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자동 휴업을 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 중에 새로운 행 정명령을 추가한다고 예고했다. 주로 휴 가 여행이나 자신이 속한 관할 보건소 구 역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이다.

응급상황조치법에 따라 내려질 새 이 동 제한 조치로 여행객에 대해 무직위로 검문을 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로 먼거리 를 이동한 경우 필수적인 목적인지를 경 찰이 확인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숙박업소도 먼 타 지에서 오는 관광객의 예약을 받지 말라 고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외에 BC 페리도 캠핑카 탑승 예약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필수적인 알버타주와의 국 경 통과가 금지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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