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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13호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백신 오기 전에 다 죽게 생겼네 “연말 한인사회를 따스하게 만드는 기쁜 소식들” 10일 BC주 코로나 사망자 28명 나와 일일 확진자수도 723명 다시 증가세 백신이 다음주에 BC주에 도착한다고 반 가운 소식을 전했지만, 하룻사이에 사망 자가 BC주 코로나19 사상 최다기록을 갱 신하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10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기자 회견에서 지난 24시간 사망자가 28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단 한 번도 20명대 사 망자가 나온 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막힌 숫자다. 하루 전인 9일 백신 4000회 접종 분량 이 들어온다며, 이제 코로나19의 끝이 보 인다고 발표했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이다. 이로써 BC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수는 총 587명이 됐다.
이날 새 확진자도 723명이 나왔다. 주말 이후 500명대로 줄었다가 다시 600명대로 그리고 다시 700명대로 늘어나고 있는 추 세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명을 넘긴 4만 60명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는 346명이 며, 이중 집중치료실(ICU) 입원환자는 83 명으로 늘어났다. 포트 세인트 제임스 지역에서는 1500명 의 인구 중에 60명의 확진자가 나와 응급 대응팀이 파견된 상태이다. 결국 코로나19 백신이 들어온다고 해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 로 마스크 착용에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는 지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표영태 기자
18일부터 BC주 정부에서 1000달러 받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9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무궁화재단의 오유순 이사장을 통해 마스크 2000장을 뉴비스타요양
회복지원금 온라인전화 통해 직접 신청
오 이사장은 "뉴비스타 공립요야원의 한인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 고 답했다. 정 회장은 뉴비스타요양원 이외에도 지역 사회 곳곳에 마스크
18일 현재 BC주 거주 19세 이상 자격자
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각 가정에 단 비와 같은 주정부의 지원금이 나올 예 정이다. 존 호건 BC주수상이 약속했던 회복지 원금(BC Recovery Benefit)의 온라인 신 청이 18일부터, 전화신청은 21일부터 개시 해 내년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 화신청 번호는 1-833-882-0020이다. 주정부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야만 혜 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회성 세금면제인 이번 지원금은 가 족, 편부모, 또는 독신 개인으로 구분해 서 지급된다. 우선 연간소득이 12만 5000달러인 가 족 또는 편부모 가정은 최대 지원금인 1000달러, 그리고 그 이상 17만 5000달 러까지 소득의 경우 지원금 액수가 줄 어든다. 독신의 단독 세대의 경우는 연간 소 득이 6만 2500달러인 경우 500달러, 8만
7500달러까지는 점차 지원금이 감소한다. 이번 지원금은 전체 주 인구의 3분의 2 정도에 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신청자격자는 2020년 12월 18일 현재 BC주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또 2019년도 소득신고를 마쳤어야 하며, 유효한 사회보장번호(SIN), 개인소득신고 번호(individual tax number), 또는 임시 세금신고번호(temporary tax number)가 있어야 한다. 가족 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배우자나 동거자도 해당 자격 조건에 맞아야 한다. 만약 배우자나 동거자가 자격이 안되면 개인 지원금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최 소 한 명 이상의 어린이에 대한 부양책임 이 있는 경우에는 편부모 지원금을 신청 하면 된다. 만약 배우자 등과 90일 이상 별거 상태일 때는 개인 지원금을 신청해 야 한다. 소득신고 관련해서 만약 2019년 도에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신청하기 전에 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원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러 요양원 기금 1000달러도 함께 전달했다. 정기봉 회장은 "요양원에 계신 분들이 더욱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코스트 캐피탈 노스로드지점, 밴쿠버한국어 학교 2천불 기부 노스로드지점 지난 7월 영업개시 6명 직원 중 3명이 한인 직원들 노스로드 한인타운에 새로 둥지를 튼 코 스트 캐피탈(Cost Capital) 노스로드 지 점의 제프리 로 매니저와 데이빗 한(한대 관) 파이낸셜 카운슬러가 한인사회에 인 사를 위한 기부금 2천달러를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교장 명정수)에게 9일 오후 2 시에 전했다. 한 카운슬러는 "코스트 캐피탈은 캐나 다에서 제일 큰 신용조합 중 하나로 지난 7월 한인타운이 있는 노스로드에 지점을 열었다"며,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일정 이 익 이상을 사회에 환원을 해야 하는데 노 스로드 지점이 한인사회에 인접해 있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 6면 ‘코스트 캐피탈'로 계속
지난 9일 코스트 캐피탈 노스로드 지점에서 캐피탈의 제프리 로 매니저와 데비드 한 카운슬러 가 안젤리나 박 앤블리 아트팩토리 대표의 소개로 밴쿠버한국어학교의 명정수 교장과 교직원 들에게 기부금 2천달러를 전달했다. (좌로부터 방장연, 그레이스 서, 명정수, 안젤리나박, 박혜 정, 데이빗 한, (뒷줄) 제프리 로)
A2 오피니언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사 설 권력기관 개혁 완성이 아닌 법치 파괴의 날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다. 법
을 고치는 법 개정을 시도할 것인가.
무부는 기어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문재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도 만만치 않다. 그동안 오로지 윤 총장을 잘
인 대통령은 지난 7일 공수처법에 대해 “권력기관의 제도적 개혁을
라내기 위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폭주하는 바람에 부작용이 심
완성할 기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 많은 법안을 힘으로 밀어붙
각했다. 거의 모든 검사가 반대 성명을 냈다. 감찰위원회의 부적절
여 통과시키고, 절차와 내용에 하자가 큰 징계위를 강행한 이날은 ‘
권고도 무시하고 직무배제 결정을 내렸다가 법원에서 효력을 정지
법치 파괴의 날’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당했다. 보다 못한 문 대통령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
국회는 정기국회 종료 하루 만인 어제 임시회를 열었다. 정기국회 마지막 날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자 표결을 미뤘던 공수처법 개정안 등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켰다. 공수처법을 만들 때 정권
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어제 열린 징계위도 정당성·공정성과는 거 리가 멀었다. 징계위원 자체가 부적절했다. 외부 위원 중 한 명은 사퇴했고, 다 른 한 명은 불참했다. 부랴부랴 한 명
방패막이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자 처장 후보 추천 과
공수처법 개정 인사위 막히면 또 바꾸나
을 구해 다섯 명으로 회의를 열었다.
정에서 야당에 비토권을 주는 보
총장 징계위원 부적절, 기피신청도 기각
그런데 위원 모두가 기피 대상이었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친여 활동이나 윤 총장을 공개 비난
완장치를 뒀다. 하지만 공수처가 출범하기도 전에 보완장치마저 없애버린 것이다. 야당이 비토권을 공
한 경력이 있고, 징계 추진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기 때문
수처 출범 지연 수단으로 쓰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댔다.
이다. 더구나 윤 총장 측 요청에도 명단을 알려주지 않았다. 윤 총
정말 민주주의를 위해 권력기관을 개혁하는 것이 목표라면 시간을
장 측은 이 중 네 명에 대해 기피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기피 대
들여서라도 야당을 설득했어야 옳다. 회의 몇 번 해보지도 않고 법
상은 결정에 참여할 수 없다는 규정과 판례를 제시했지만 묵살됐
부터 개정하는 것은 입맛대로 움직이는 수사기관을 만드는 것임을
다고 한다.
자인하는 것이다. 더구나 수사검사 자격조건을 턱없이 낮추는 조항
회의를 속개한 징계위는 논의를 다 마치지 못하고 이날 오후 8
을 개정안에 슬쩍 끼워 넣었다. 자기편 인물로 수사검사를 채우겠다
시쯤 마쳤다. 증인 심문과 징계사유 심의는 모두 15일 회의로 미
는 노골적인 의사표시다.
뤄졌다.
그렇다고 뜻대로 연내 공수처가 출범할 것 같지도 않다. 수사검사
하지만 논의 내용과 상관없이 부적절한 인물들로 구성된 징계위는
를 뽑으려면 야당이 추천한 위원 2명을 포함하는 인사위원회를 구
중징계를 결정할 것으로 법조계는 전망한다. 결과를 정해놓고 하는
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사위 구성이 안 되면 수사검사 없이 처장과
요식행위이기 때문이다. 결국 징계 결정 역시 법원으로 가는 게 정
차장만으로 공수처 출범을 선언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인사위 규정
해진 수순이다. 법을 다루는 사람들로서 부끄럽지 않은가.
Seoul Los Angeles Vancouver Toronto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병상 없어 비상인데 대통령은 K방역 자화자찬 어제 서울의료원에 컨테이너 병상이 들어섰다. 폭증하는 코로나19
북하지만 솔직한 발언이 훨씬 낫다. 지난 5일 그는 코로나19 대응
환자를 감당키 위한 고육지책이다. 9일 기준 서울의 감염병 전담 병
에 쓴 막대한 빚을 2023년부터 갚아야 한다며 국민에게 동의를 구
상 가동률은 83%에 달하고, 남아 있는 중환자 병상은 3개(전체 62
했다. 3월 첫 유행 때도 위기 상황을 진솔히 밝히며 사태의 심각성
개)뿐이다. 이날 서울 확진자 중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대기 환자도
을 알렸다.
157명(전체의 62.5%)이나 됐다.
그러나 정부의 방역 메시지는 ‘공수표’인 경우가 많았다. 감염병 전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 기세는 잡힐 줄 모른다. 일주일째 600명
담 병상 약속만 놓고 봐도 지난 2월 1만 개를 공언해 놓고 현재까
안팎의 신규 환자가 나오더니 어제 발표된 사망자는 근래 들어 가
지 4900개만 확보했다. 지난 8월 2차 유행 직전에는 오히려 감염병
장 많은 8명을 기록했다. 상태가 심각한 위·중증 환자도 지난달 30
전담 병원 수를 줄이면서 코로나19 병상을 일반 병실로 전환해 혼
일 76명에서 172명으로 급증했다. 지금도 병상이 빠듯한 상황에서
선을 빚기도 했다.
정부의 우려대로 다음 주 확진자가 900명씩 쏟아지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약속도 못 지키고 정책도 오락가락하면서 K방역 자랑만 하고 있으 니 국민은 기가 찰 노릇이다. 게다가 백신 접종 시기를 내년 3분기로
이렇게 상황이 엄중한데 문재인 대통령은 또다시 K방역에 대한
정한 게 정말 부작용 우려 때문인지, 아니면 공급 계약을 못해 핑계
자화자찬을 했다. 지난 2월 섣부른 코로나19 종식 발언으로 방역정
대는 건지 미심쩍다. 시민의 모범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끌어올린 K
책에 혼선을 더하더니 이번에는 ‘긴 터널의 끝’이란 표현을 세 차례
방역의 신뢰를 정부가 까먹고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나 쓰며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9일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
백신도 없이 겨울을 나야 하는 상황에서 병상마저 부족하면 정부
밴쿠버 날씨 오늘(금)
를 믿고 따라준 국민에게 K방역이 아니라 ‘K반역’을 선사하는 꼴이
5° /-2°
황 긴급점검회의). 물론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자화자찬은 정부 의 신뢰를 좀먹는다. 차라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처럼 듣기 거
될 수 있다. 『논어』의 말씀대로 행동보다 말만 앞서는 일을 부끄럽 게 여기기 바란다(恥其言而過其行·치기언이과기행).
소나기
토요일 6° /1°
일요일 월요일 5° /3°
6° / 3°
종합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BC주 첫 백신 접종 대상자는 누구? 밴쿠버해안보건소 부소장 계획 주도 중증 질환자·관련 의료종사자 우선
백신 접종 계획은 밴쿠버 해안 보건소 의 닥터 로스 브라운 부소장 주도 하에 BC주 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 그리고 보건부가 참여한다.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은 "BC주 면역운영센터팀은 북미에서 가장 유능한 응급대응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며, 우선 백신은 중병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과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에게 우선 접종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닥터 헨리는 "백신이 대유행 해결의 한 부분이지만 모두가 충분히 접종할 수 있 을 때까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현 기조 는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C주에 공급되는 첫 백신은 화이자에 서 생산한 4000회 분이다. 이 초도물량은 메트로밴쿠버 지역 장기요양원이나 코로 나19 대응을 위한 일선 의료관련자들이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레이저보건소
와 밴쿠버해안보건소는 대상자를 상대로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했다. 이후에 들어올 백신들도 우선 순위에 따라 접종이 진행된다. 이후 80세 이상 노 인들 등 취약층이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응 급조치요원, 소방관, 경찰, 식품점 직원과 교사 등의 순이다. 닥터 브라운은 "주의 백신접종팀이 구 성된 이후 연방정부와 함께 언제 백신 이 공급될 지 논의를 통해 2021년 초까 지 공급 분배를 완료한다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접종과 관련해 닥터 헨리는 백신 의 안전성이 확실히 보장된 것이 아니어 서 임산부는 우선 순위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또 16세 이하 어린이들도 상대적 으로 코로나19에 강해 우선 순위가 아니 라는 입장이다.
BC 백신 접종 계획 발표 날 16명 사망
확진 이후 아직 감염 중인 환자는 9329 명인데 이중 338명이 입원 중이고 75명 이 집중치료실(ICU) 병상에서 조치를 받 고 있다. 사망자 누계도 559명으로 11월 중순부 터 거의 매일 10명 대를 유지해 오고 오히 려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날 BC주 백신 공급 관련 접종 순위 에 대한 계획안을 발표했는데, 접종 후 면 역이 생기기 때문에 현재 중증환자는 사 후약방문이 될 수 밖에 없다. 표영태 기자
BC주에 코로나19 초두 백신 4000회분 도 착 예정인 가운데, 누가 우선 백신을 맞 아야 할 지에 대한 계획이 수립될 예정 이다. 9일 존 호건 주수상까지 참여한 코 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기자회견은 어떻게 백신을 접종 해 나갈 지에 대한 대충 얼개를 발표하 는 자리가 됐다. 호건 수상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주 전 체가 침체됐지만 희망의 끝이 보인다"며, "대유행을 위해 힘들게 싸워 온 모든 의 료계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 했다. 코로나19백신은 BC주민 전체에게 모두 무료로 접종될 계획이다.
619명 일일 확진자도 추가 9329명 코로나19 감염 상태 코로나19 백신이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지만 안타깝게 코로나19로 목숨을 잃는 환자 수가 여전히 두자리수 를 기록하고 있다. 9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현 황을 보면 61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고 16 명이 목숨을 잃었다. 새 확진자를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지역이 384명, 밴쿠버 해안보 건소가 121명 등이었다. 누계 확진자는 3 만 9337명으로 10일 중에 4만명을 넘어 설 예상이다.
표영태 기자
애완동물도 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하나? 코로나19를 발병하는 SARS-CoV-2 양성 사람과 같이 사는 개 등도 전염사례 나와 이라는 결과가 받았다고 밝혔다. 농장에서 노동자와 밍크의 접촉을 통 코로나19가 사람들과 함께 사는 동물들 해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다고 주당국 에게도 전염이 되고 있어 결국 사람만 면 은 잠정 결론을 내렸다. 추가적인 게놈 역이 생겨서 사라질 전염병이 아니 것으 유전자염기서열(Genome Sequencing)과 균주(strain)에 대한 테스트를 지속해 다 로 보인다. BC주보건당국은 프레이저밸리 밍크 음주 중에 그 결과가 나오면 최종 감염경 사육농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 로가 확인될 예정이다. BC주 대표 수의사는 해당 농장에 대 에 대한 검역조사 결과 사람뿐만 아니 라 밍크들도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9일 발 해 격리조치 명령을 내려 모든 동물이나 모든 물건들이 농장 밖으로 나가는 것을 표했다. 주보건당국은 5마리의 밍크 샘플을 채 금지시켰다. 한편 사람들과 함께 살면 같은 생활 취해 위니펙에 있는 캐나다식품검역소 산 하 외래종 질병 센터로 보냈고, 사람에게 환경을 갖고 있는 애완견 등도 코로나19
프레이저농장 밍크도 코로나19 양성결과
에 감염됐다는 해외 사례가 종종 올라오 고 있다. 일본의 교토통신은 지난 8월 3 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애완견 2마리도 양 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 적으로 애완동물들간의 전염사례가 나오 지 않고 있지만 사람이 동물간 코로나19 전염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도 이번에 다 시 제기된 셈이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18일(현지시간) 영 국 일간지 가디언지는 국제 과학 정보 공 유 사이트인 GISAID에 덴마크, 네덜란 드, 미국, 스위스, 페로 제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7개국에서 밍크 관련 돌연변 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서도 발견됐다고 보도했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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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내년도 재산세 5% 인상 확정
평균가격 집 소유자 백여 달러 더 내야 백만 달러 평가 사업체 $166 추가 부담 내년 밴쿠버시 재산세가 5% 인상된다. 이 에 따라 평균 가격대 집을 소유한 사람 의 경우 백 달러 내외 금액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9일 이런 내용의 2021년도 재 산세 인상안을 가결했다. 시당국은 당초 3%, 4.3%, 5% 등 세 가지 인상폭을 제시 하며 그중 5% 인상안을 추천했는데 시의 회가 이 의견을 받아들였다. 시당국은 추 진 중인 여러 사업의 감축과 시 공무원 감원 등을 피하기 위해 이 수준의 인상이 꼭 필요함을 시의회에 설명했다. 이 인상에 따라 주택과 비즈니스 소유 자 모두의 재산세 납부 부담이 늘어난다. 시당국 설명에 따르면 160만 달러짜리 단 독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재산세를 올해 보다 146달러 더 내야하고, 공시시가 68
만8천 달러짜리 콘도 소유자에겐 64달러 가 올라간다. 또 비즈니스의 경우 백만 달러 시가로 평가된 사업체 소유주에게 166달러의 재산세가 더 부과된다. 시당국은 내년 총예산이 올해보다 1%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로부 터의 지원금이 줄어듦에 따라 재산세 인 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밝혔다. 밴쿠버 시는 당초 연방으로부터 6천만 달러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 천6백만 달러에 그쳤다는 게 시당국 설 명이다. 시당국은 연방 지원금 부족분을 메우 자면 재산세가 12% 수준으로 올랐어야 했지만 모아둔 예비비 3천4백만 달러를 활용해 재산세 인상폭이 그나마 소폭에 그쳤다고 피력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코로나19 행정명령 위반에 194건의 벌금 티켓 발부 8일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장관은 응 급대응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에 의거 응급상황을 12월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3월 18일 처음 발령 된 이후 2주 단위로 벌써 9개월간 연장됐 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1년을 넘길 수도 있어 보인다. 판워스 장관은 "주민들의 정부의 조치 에 잘 호응해 주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주정부가 안전을 위해하는 행위에 대 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한 지난 8
월 21일 이후 12월 4일까지 총 194개의 티 켓을 발부했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36건은 공중보건 당국의 행정명령을 어긴 행사를 주관해 2300달러의 티켓이 발부됐다. 16건은 음 식과 주류 제공 관련 행정명령 지시사항 위반으로 2300달러의 티켓이, 그리고 142 건은 사법권자의 명령을 거부한 개인들 에게 230달러의 티켓이 발급된 경우다. 이외에도 연방정부의 자가격리조치 위 반으로 BC주 경찰들에 의해 적발돼 총 70명에게 7만 6216달러의 벌금이 부과됐 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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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뉴비스타 한인공립 요양원 ‘감사와 축복이 넘치는 곳’ 평화통일을 위한 화해와 상생의 정신 한식 식사와 한국어로 서비스 현재 20명 한인노인 입주 중 BC주 최초의 한인공립요양원으로 이정 표를 세운 뉴비스타 요양원 2층은 항상 기쁨과 감사의 축복의 땅이 되고 있다. 한인 노인들을 한국어로 서비스하고 한국 음식으로 대접하겠다는 일념으로 무궁화 재단의 오유순 이사장이 100만 달 러를 기부하면서 2017년 시작된 뉴비스타 의 한인공립요양원이 올해 10월 말 입주 를 시작해 현재 20명의 한인 노인들이 입 주해 있다. 뉴비스타 새 요양원 건물 7층 중 2층 전체 40병상을 한인들에게 우선 배정하 기로 약속하면서, 뉴비스트 측은 한인들 만을 위해 한국 음식을 제공하고, 한인 간호사와 요양보호사들을 배치한다고 약
속했었다. 이후 한인사회에서 힘을 모아 5만 달 러씩의 운영기금까지 마련해 기부하면서 이런 약속은 현실이 되어 현재 2층에는 한국음식들이 제공되고 한인 간호사들과 한인 요양보호사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입주자 한인 노인들은 한국어로 마음 껏 대화를 할 수 있어 같은 한인 입주 노 인들과 쉽게 친해지고, 또 한인 직원 뿐 아니라, 타민족 직원들까지 친절하게 대해 줘 너무 기쁘다는 이구동성으로 만족해 하고 있다. 또 식사도 기본적으로 한인 노 인들을 위해 흰쌀밥과 국 등 한식 식단으 로 제공되고 있다. 오 이사장에 온 한 입주자 가족의 편 지를 보면 "아주 친절하고 환자를 훌륭 하게 잘 돌봐줘요, 얼마나 고마운지몰라 요. 다들 천사같아요. 감사한 마음입니다"
라고 적었다. 또 다른 편지는 "오늘 한식저녁입니다. 닭고기 1피스, 콩나물과 김치, 밥이예요. 시금치, 콩나물국이 좋았어요"라고 썼다. 오 이사장은 제공되는 음식 중에 소지 시나 햄은 한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 니고 후식도 케익 대신 요구르트로 바 꿔 달라고 요청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한인 노인들의 편익을 위한 의견을 반영 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에 대한 또 다른 감 사 편지에는 "이번에 좋은환경에서 친절 한 간호사들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얼 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인 간의 측은지심으로 어떻게 집을 떠나보 내야하나 가슴시리고 아팠는데 주님께서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셨어요"라고 감사 표영태 기자 를 전했다.
누가 29세 여성을 쏘아 죽였나? 지난 3일 차안에서 총상으로 사망 갱이나 마약 무관한 살인사건으로 20대 젊은 여성이 차 안에서 총에 맞 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범죄와 무관한 인물이어서 경찰이 살인동기 를 찾는데 애를 먹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5시 34분에 29세 여 성 리사 매리 배니스(Lisa Ellie Marie Baines)가 137번 스트리트와 75A 에비뉴 인근 차 안에서 총에 맞아 숨 진 시체로 발견됐다. 써리RCMP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살인사건합동수사팀(IHIT)은 수사를
했지만 해당 여성이 범죄조직이나 마 약과 무관하게 살해 됐다는 결론을 냈다. IHIT의 프랭크 장(Frank Jang) 언 론담당관은 "현재 사망자의 친구들과 가족과 접촉을 해 그녀의 사망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살인사건이 그녀를 노 린 범죄로 일반 대중에게는 위협이 되 지 않는다는 것이 IHIT의 입장이다. IHIT는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를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해 줄 것 표영태 기자 을 요청했다.
민주평통밴쿠버협의회 올해 마지막 강연회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화이부동의 필요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 장 정기봉) 19일 오전 11시에 오강남 종 교학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평화통일 강 연회를 갖는다. 줌으로 진행될 이번 강연회의 제목은 ' 평화통일을 위한 화해와 상생의 정신'이 다. 오 박사는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캐나 다 맥마스터 박사, 서울대, UBC 방문교 수를 했으며, 오랜 동안 사스카추언주의 리자이나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현 재 명예교수로 남아있다. 정년 이후 한국에서 몇 년간 인문학 강 사로 활동을 했던 오 박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수는 없다' 등의 저서로 한국 사회의 종교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비교종교학의 권위자인 오 박사는 이외 에도 장자, 작은 도덕경(노자 원전), 종교 란 무엇인가 등의 저서를 통해 기독교 이 외에 다수의 저서를 냈다. 오 박사는 "통일 전문가도 아니고 정치 학자도 아니지만 동양정신에 입각해 우리 의 정신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자 의 화이부동(和而不同), 즉 서로 다르지만 조화를 이루는 태도가 평화통일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텔러스 저소득 노인에게 특별우대 플랜 제공 무제한 통화.3GB 데이터가 월 25달러 GIS 수령 입증해야...월10달러 인터넷도 이동통신사 텔러스(Telus)는 저소득 노년 층을 위한 특별 우대 플랜을 무료 전화 기와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무제 한 통화와 3GB 데이터를 월 25달러에 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텔러스는 자체 이동통신 보급 캠페인 ‘모빌리티 포어 굳(Mobility for Good)’ 의 하나로 모빌리티 포어 굳 포어 시니어 (Mobility for Good for Senior)를 최근 개시했다. 텔러스사는 코로나19사태를 맞 아 정부 비대면 서비스 이용과 친지, 지 인과의 비대면 접촉의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저소득 노인들에게 이동통신 서비 스를 실비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사업 취 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플랜 가입을 원하는 사 람은 정부가 저소득 노인에게 지급하는 GIS(Guaranteed Income Supplement) 를 받는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이 플랜에는 전국 무제한 통화 및 문자 메 시지, 3GB 데이터가 포함돼 있으며 전화 기가 없는 가입자에게는 무료 중고 폰이 제공된다. 텔러스사는 현재 이 밖에도 저소득층 가구에 월 9.95달러 비용으로 고속 인터 넷을 제공하거나 불우한 청소년에게 무 료 전화기와 우대 플랜을 제공하는 등 여러 사회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로타리클럽 크리스마스 콘서트 오디션에 한인 4개팀 참가 오는 18일에 있을 로타리 지구 5040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위한 오디션이 지난 5일(토)일 열려 한인 4개 팀이 참여했다고 캠 비로타리클럽 장민우 회장이 알려왔다. 장 회장은 "모두 20여개 팀이 참여했었다"며, "로타리 지 구 5040(데이브 해밀톤 지구총재 )는 밴쿠버, 버나비, 리치몬드, 뉴웨스트민터스외 BC 북부지역을 포함하여 모두 60여개의 클럽을 활동을 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 지구소속의 유일한 한인 클럽인 밴쿠버 캠비 로타리 클럽에서 제안하여 최초로 이루어지는 온라인 행사라고 장 회장 은 밝혔다. 장 회장은 "이번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할수 있어 영광"이라며, "12월 18일 6시에 줌으로 진행될 본 공연이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글 사진 장민우 회장 제공)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종합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A5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5년만다 돌아오는 영주권 카드 갱신 영주권자로 랜딩 후 혹은 영주 권자로 캐나다에 사시다가 각 종 개인적인 사유로 캐나다를 떠나 한국이나 해외에서 사시 는 분들은 5년마다 영주권 카 드를 갱신해야 하는 현실이 항 상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올해 는 코로나로 인해 캐나다 입국 이 예년과 다르게 더 힘들어지 면서 영주권 카드 갱신을 앞두 고 있으면서, 캐나다 거주 의무 를 지키지 못하신 분들은 캐나 다 영주권 신분을 포기 할 것 인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 을 하고 계신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넓은 국토, 깨끗한 자연환경, 많은 복지 프로그램을 가진 캐 나다의 영주권자 신분을 포기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며, 더욱이 캐나다 영주권 프로그 램이 갈수록 어려워져서, 이미 캐나다 영주권 신분을 가지신 분들은 가능한한 영주권자 신 분을 유지하려고 할 것입니다. 오늘 칼럼은 전반적인 영주권 신분 유지 조건, 영주권 포기 절차, 해외에서 영주권 카드 만 료 시 캐나다로 돌아오는 방법, 그리고 캐나다 거주의무 예외 가 적용되는 사례를 통해 영주 권 카드 갱신에 관련된 제반 사 항들의 설명을 통해 독자분들 에게 도움을 드릴려고 합니다. 영주권 카드 갱신 조건은 신 청시점으로 5년중 2년(730일) 을 캐나다 내에서 거주하셔서 하고, 캐나다 내에서 반드시 신 청하는 것을 주요 핵심 내용으 로 합니다. 영주권 카드가 만기 된다고 해서 영주권 자격이 자 동으로 상실 되는 것은 아니고, 반드시 자발적으로 캐나다 이 민국에 영주권 포기 신청을 하 셔야 합니다. 영주권자가 스스 로 영주권 포기 절차를 거치는 경우는, 영주권자가 5년동안 2 년의 캐나다 거주 의무를 지키 지 못한 것을 알고 있고, 캐나 다를 방문하고 싶으며, 이민국 오피서가 공식적으로 영주권자 지위를 평가하는 것을 기다리 는 것을 원하지 않고, 또한 신 청자 본인이 더 이상 캐나다에 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않을
때 입니다. 부모, 조부모, 배우자 초청 이 민 신청에 관심있는 분들 중, 예 전에 부모, 조부모, 배우자가 캐 나다 영주권자 이셨는데, 거주 의무를 채우지 못해 캐나다 영 주권 신분을 상실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영주권 포기 절차를 거치지 않 았다면, 아직도 영주권자 신분 으로 이민국에 기록이 남아 있 으니, 영주권 포기 절차를 거 치신 후 다시 부모, 조부모, 배 우자 초청 이민을 신청 하셔야 합니다. eTA(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실행 이후에는 캐 나다 거주 의무를 지키지 못하 신 분들이, 캐나다를 방문할 경 우, 캐나다 국경에서 영주권 포기 신청을 하셔야 하는 경우 가 있습니다. 거주 의무를 다하 지 못했기 때문에 이미 영주권 자 지위는 상실이 되었고, 다 만 공식적으로 영주권 포기 절 차만 남겨진 상태입니다. 캐나 다 보더 오피서들은 거주 의무 를 지키지 못한 영주권 지위 상 실자를 만날 경우, 영주권 포기 를 국경에서 할건지 아니면 즉 시 본국으로 바로 돌아 갈건지 에 대한 두가지 선택 사항을 제 언합니다. 거주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캐나다에 오신분들은, 캐나다 입국을 대 부분 원하기 때문에, 캐나다 국 경에서 영주권 포기 절차를 진 행하게 됩니다. 국경에서 영주 권 포기 절차가 완료되면, 이분 들은 방문객(비지터,visitor) 신 분으로 최장 6개월간 캐나다에 머무를 수 있게 됩니다. 영주권 카드 만료가 얼마남 지 않은 상황에서 캐나다 이민 국이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긴 급 상황에 있으시면, 영주권 카 드 긴급 프로세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긴급 프로세 싱의 자격은 엄격하게 정해져 있으며, 그 자격요건에 부합되 지 않으시면, 긴급 프로세싱을 요청한다고 해도, 일반 프로세 싱 부서로 넘겨져서 접수된 순 서에 따라 처리 되게 됩니다. 캐나다 이민국이 인정하는 긴
급 프로세싱을 위한 조건은 신 청자 본인 취업 , 신청자 본인 의 중대한 질병, 가족의 사망, 신청자 본인의 현재 직업과 관 련된 일, 가족의 중대한 질병과 같은 5가지 상황일 경우 긴급 프로세싱을 요청 하실 수 있습 니다. 즉, 앞에서 설명된 다섯 개의 예외 상황이 아니라면, 신 청자가 긴급 프로세싱을 요청 하더라도, 이민국은 영주권 카 드 갱신을 신속하게 처리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영주권 카 드 갱신 기간은 보통 몇 개월 이상이 걸리나, 긴급 프로세싱 은 1주일에서 2주일 사이에 처 리 완료 됩니다. 간혹 캐나다 거주 의무는 지 켰으나, 캐나다 밖에 있을 때 영주권 카드가 만료되는 상황 을 만나게 됩니다. 영주권 카드 가 만료된 상태에서는 상업용 교통 수단(비행기, 기차, 버스, 보트)을 통해서는 캐나다 입국 이 불가합니다. 이럴 때는 본인 소유 혹은 빌린 개인용 차량(승 용차, 트럭, 오토바이 혹은 레 저 차량)을 통해 캐나다 입국 을 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거주 의무인 5년중에 2년(730일)을 채우지 못한 모든 분들이, 영주권자 지위를 잃는 것은 아닙니다. 예외적으로 영 주권 신분이 유지되는 세가지 상황은 첫째, 시민권자인 배우 자가 동반된 상태에서 캐나다 밖에서 거주 했을 경우, 둘째, 캐네디언 비즈니스 직원 혹은 연방/주정부 공무원이 캐나다 밖에 거주 했을 경우, 셋째, 캐 네디언 비즈니스 직원 혹은 연 방/주정부 공무원에 동반된 영 주권자 배우자로서 캐나다 밖 에 거주했을 경우에는 영주권 카드 갱신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칼럼이 인생에서 중요한 캐나다 영주권 카드 갱신과 영 주권자 신분 유지에 많은 도움 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시간: 11월 27일 부터 한국어
는 본 문협 회원이 되어 본
생방송 강의: 매주 (토) 오후 5
문인협회의 문학 수업 및 문
시 30분/영어 생방송 강의: 매주
학 활동에 참여할 자격이주
(금) 오후 5시 장소: 온라인 (
어짐-당선작은 지역 일간지
유튜브: PonderedEducation으
에 게재하며, 시상식 때 상
로 검색)
금과 당선패를 수여 함 -시 상식은 3 월 초 거행 예정
교민 동정
[밴쿠버 예술인 협회]
유의사항: -응모작은 사이
[제 9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Virtual 싱어롱 크리스마스!
버 및 지면에 발표되지 않은
응모분야: 운문(시,시조, 동
따분하게만 느껴지는 지루한
순수 신작이어야 함 -표절
시) 3편, 산문(수필, 동화, 단
일상 생활 ,음악은 생활의 활력
및 저작권 시비가 있으면 당
편소설, 라디오단막극본, 평
소 이자, 또 하나의 소통 수단.
선이 취소됨 -다른 문학 단
론) 2편 이내 (이메일 접수/
밝고 활기찬 리듬과 노래로 마
체의 작품 공모에 당선하면
kwac2009@gmail.com) 응
음의 위안을 찾아 봅시다 싱
본 협회 작품 공모의 당선
모자격: 캐나다 전 지역 거주
어롱 Christimas ! Best Ever
이 취소됨. -응모작은 반환
자로 19세 이상인 자. 신인 및
10곡 선정 일시: 12월 12일 (
하지 않음. 문의:사무처장
기성 불문, 단, 이미 한카문학
토) 오후 4:30분 성함과 이메
(604) 724-7593, 회장 (604)
상을 수상하신 분은 심사대상
일 신청 하시면 악보 가사를 보
312-4293
에서 제외됨. 응모기간: 12월
내드립니다. (영어버전) Join
15일부터 2021년 2월 15일 까
Zoom Meeting ID: 722 8964
장례식장 클라리넷 무료 연주
지 시상 내역: 각 부문별 으
4941/ Passcode: M1Q7ti 문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인
뜸상 및 버금상 수여 당선작
의: 604.505.4187 / vkas7890@
과 유족분들이 외롭지 않게
발표: 2020년 3월 중 밴쿠버
gmail.com
장례식장에서 클라리넷 연주 (반주포함)를 무료로 해 드
주요 언론기관 및 미디어 발표 당선자 특전: 본 문협 정회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림 고인께서 생전에 즐기
원 자격 부여. 한국문단 등단
-2021년 신인 작품상 공모
셨던 클래식 소품, 올드 팝,
추천 및 한국 문예지 작품 발
모집 부문: -시, 시조: 5편 이
트로트,가요, 찬송가등 밴
표 기회 제공, 시상 내용에 따
상 -수필: 원고지 15매 안팎의
쿠버, 버나비, 코퀴틀람 지역
른 연회비 면제(본 문협 가입
수필 2편 -소설: 원고지 60매
문의: 604-785-5837
비는 없음). 한카문학제, 시 낭
안팎의 단편 2편 -평론: 원고지
송 회, 각종 세미나 참여. '한
60매 안팎의 문학평론 2편 -아
[한인노인회]
카문학' 동인지, 밴쿠버 주요
동문학: 동시 5편 / 동화 원고
밴쿠버 한인노인회와
언론사 작품게재 등 본회 제반
지 30 매 안팎 2 편 -번역문학:
UBC한인학생의 한인노인와
문학활동을 통한 적극적 지원.
시 5 편 이상, 단편소설 2 편(한
위한 쇼핑, 배달 등 도움 서
단, 당선자는 반드시 본 회 가
국문학 원본과 번역문 동시 제
비스 연락처-노인회 사무
입하여 문학활동을 계속할 의
출) 응모 기간: 2021년 1월 31
실 604-255-6313 UBC 학
사가 있어야 함. 문의 및 연
일까지 응모 방법: 홈페이지
생 대표: 604-354-2535
락처: 캐나다 한국문협 604-
( http://cafe.daum.net/klsv )
435-7913. kwac2009@gmail.
에서 응모원서를 다운로드하여
[연주자 모집]
com), 참조 (http://cafe.
작성한 후 이메일lotuschung1@
유스 그룹 (연령별, 주니
daum.net/KWA-CANADA)
gmail.com 로 접수 대우 및
어 8~12세, 중급 13~18, 고
시상 -상금: 다음 수상자에게
급 18~30 전공자: 음대
[민동필 박사]
는 밴쿠버에 한국문학의 토대
전공자, Professional,RCM
-생물학+공부 방법 온라인 강의
를 마련하고, 많은 후배 문인을
ARCT 피아노: 솔로연주,1
내용: 생물학을 주제로 학교
양성한 반병섭 목사 (시인, 소
피아노 4 Hands 2 피아노 4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
설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유
& 8 Hands, 반주 현, 관,
는 공부 방법 및 같은 공부방
족이 제정한 “늘샘 반병섭 문
성악 (솔로,듀오,트리오,4중
법이 후에 피라미드식 사회구
학상”의 상금을 수여함. 대상
주) 기본 연주실력 :RCM
조의 꼭대기로 오르는 과정에
1 명: 1,000 CAD 차상 부문
Gr.4~10 인터뷰: 클래식
빅토리아 이민&유학 대표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등 대
별 1 명 : 300 CAD차하 부문
자유곡 1곡 문의: 디렉터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상: 고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별 1 명 : 200 CAD -당선자
604.505.4187
박혜영
캐나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
A6
벤쿠버 종합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Langley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한인문화의 혼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아메니다]
코로나19 안전규칙 준수 관객없이 공연
15년 경력의 자동차정 비 랭리 한아름 근처에 오 픈 승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 수 있
독일, 페르시안, 중국, 타이완 등 다양성
예배. 주일 예배를 인도해 주 시고 심방, 기도하여주시고 신 앙상담도해주실 한국어와 영
[캐나다 쉬핑] -로히드점 택배방 오픈 캐나다 쉬핑이 고객님의 더욱 나은 편의를 위해 로히 드 한남 마트 2층에 택배방 1호점을 오픈하였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 12월 7일-23일, 항공 택배 방문 접수 시 무조건 $20 할인) 랭리 본사, 및 각 지역마다 연계된 접수처 에서도 택배 접수가 가능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없이 온라 인이나 영상을 통한 공연이 하나 의 트랜드가 되고 있는데, 밴쿠 버에서도 대표적인 한국전통문 화 단체가 연례정기공연을 안전 하게 실시했다.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 은 지난 5일 (토) 오후3시부터 2 시간 동안 노스밴쿠버 Presentation House Theatre에서 대한 민국 광복 75주년 기념공연이라 는 제목으로 전통 공연을 가졌
다.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길 놀이 ,12발 상모돌리기, 앉은반 설장고, 사물놀이. 독일밴드의 전통민요 연주, 페르시안 무용, 중국무용, 타이완 무용 등으로 여러 민족의 예술인들이 모여 기 념행사 자리를 빛내주었다. 매년 정기공연을 해왔던 한 국전통예술원은 올해도 지난 6 월27일 계획을 했으나 코로나 19(COVID 19)로 인하여 3번이
나 연기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한국전통문화를 중심 으로 다민족 문화공연의 자리를 마련해 왔던 한국전통예술원은 올해 광복 75주년이라는 것이 해 를 넘기면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공연을 펼치기 위한 시 도를 했다. 한창현 원장은 극장측과 협 의끝에 극장관할지역 보건당국 (Vancouver Costal Health )의 규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관객없 이 카메라만 설치하여 레코딩했 고, 무대위는 4명까지, 분장실도 4명까지, 공연자들 간에 겹치는
>> 1면 ‘코스트 캐피탈'에서 계속 특히 "비영리단체인 밴쿠버 한국 어 학교에서 2세들의 정체성 확 립과 한국어 교육을 위해 노력하 고 있는 47년된 오래된 밴쿠버 한 국어학교를 안젤리나 박선생님을 통해 알게됐다"며, 밴쿠버한국어 학교가 한인 차세대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하는 부분 이 크게 반영됐다고 한 카운슬러 가 덧붙였다. 명 교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 려운 시기에 고맙다"며, "광역밴쿠 버한국어학교 교육기금으로 (이사 회에 잘 전달해서)유익하게 쓰겠 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코스트 캐피탈 전체로 총 5명의 한인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 는데 이중 3명의 직원이 바로 노 스로드 지점에서 근무를 하기 시 작했다. 노스로드 직원 전체도 6 명이어서 절반이 한인직원인 셈이 다. 한 카운슬러는 "지니 유라는 한인직원이 한국어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한인들이 이용하는데 아 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트 캐피탈이 많은 곳에 지점 을 두고 있었지만 노스로드 지역 이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가 이번 에 지점이 들어서게 됐다. 또 2년 전에 코스트 캐피탈 프로모션 행
사 때 많은 한인들이 가입을 하면 서 회사 차원에서 한인사회를 주 목하게 됐다고 한 카운슬러는 지 점이 열리게 된 배경에 대해 설 명했다. 한 카운슬러는 "내년에도 사회 환원을 위해 배정된 액수의 상당 부분을 한인사회에 환원될 수 있 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코스트 캐피탈과 밴쿠버 한국어학교가 연결을 하게 된 데 에는 앤블리아트팩토리의 안젤리 나 박 대표가 크게 기여했다. 학 교를 위해 많이 기여해 왔던 박 대표는 지난 10월 한인사회를 위 한 기부금을 줄 공익단체나 기관
는 목사님 청빙 아메니다에 수요예배. 금요
어를 함께 구사하시는 한 분 의 파트타임 목사님을 모시려 함 문의: 로사 박. 604-5979333 (ex.123) 제출서류: 이 력서, 자기소개서(영어)제출처 : Rosa@amenidaseniorliving. ca 또는 604-597-8032
일이 없도록 각 공연 사이에 2 분 간격을 두고 실시했다. 한 원장은 "우리 단원들은 모 두 15세 미만이라 무대 위에 6명 까지 세울 수 있었다. 단원중 2명 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했다" 며, "무대 위에서 마스크 쓰고 공연하는 것이 생소한 일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연했다는 사실확인도 되었다"고 말했다. 또 한 원장은 "다른민족 공연 팀도 참가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소수민족간에 문화교류를 꾸준 히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로 보 표영태 기자 였다"고 평가했다.
을 찾는다는 말에 바로 BC주에 서 가장 크고 오랜 역사를 둔 밴 쿠버한국어학교를 소개하게 됐다 고 밝혔다.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는 1973 년 밴쿠버한국어학교로 설립됐 고, 1981년 채러티 넘버를 받았 다. 2006년 코퀴틀람 밴쿠버 한국 어학교가 개교했으며, 2008년에는 써리 밴쿠버학교가 문을 열었고, 2011년도에는 밴쿠버 한국어학교 명칭을 버나비 밴쿠버한국어학교 로 변경했으며 2012년 킬라니밴쿠 버 한국어학교를 개교했다. 그리 고 전체 학교 명칭을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로 변경했다.
교계
[ 밀알 토요사랑의교실] - "함께예배
일시: 12월 12일 오전 10시 방법: 온라인에서 '줌'을 사용 하여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예 배를 마친 후, 친교를 나눕니 다.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합니 다. 참여하실 분은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604-339-4417
[써리 석세스]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 라인 서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급대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 연방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 택 신청 집중 신청지원 문 의: 장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 success.bc.ca [아름다운 상담센터] -대면상담 시작 상담 분야: 우울증, 불안장 애, 트라우마, 부부갈등, 부 모자녀관계 개선, 중년/노년 기 상담, 학교적응문제, 직장 보험혜택 등 문의: 604626-5943 (COVID19, 대면 상담전 설문지 작성 필요), vmcc15300@gmail.com 주소: 200-5050 Kingsway, Burnaby, 101-20353 64 Ave,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전면광고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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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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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논란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종합
A11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승인 늦으면 내년 중반 백신 공급” <한국이 구매 계약한 백신>
FDA에 임상시험 완료 전 승인 촉구 준인 3만 명 정도밖에 모집하지 못했다. 트럼프‘미국인 우선 접종’행정명령 이와 관련,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국내 생산 백신엔 영향 없을 듯 화이자 백신선 구안와사 부작용도 정부가 10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 선 구매 계약을 체결한 제약사 아스트라제 네카 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 상시험을 완료하기 전이라도 사용 승인 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책임자 애 드리안 힐 박사는 9일(현지시간)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FDA가 다음달 에 나오는 자료를 포함해 백신에 대한 자 료를 (사용 승인을 위해) 검토해 주길 희 망한다. (FDA가 요구하는) 임상시험이 끝나길 기다리면 내년 중반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렇게 되면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쉽게 운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우리 백신을 가치 있게 활용하 기에는 너무 늦을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아스트 라제네카가 미국 보건당국의 신뢰를 잃 었고 연내 승인이 불투명해졌다”고 보 도했다. 미 규제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지난 9월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작용 으로 임상시험을 중단한 뒤 이 사실을 곧바로 알리지 않는 등 소통 과정이 불 투명했다고 본다는 것이다. 실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9월 미국 임상시험 도중 참가자 2명에게서 나타난 신경학적 증상이 백신과 무관하다는 증 거를 FDA에 제출하지 못해 10월 말까지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이후 진행된 3상 시험 결과를 지난 11월 발표했지만, 실수 로 백신 접종량을 절반만 투여하는 등 그 마저도 논란을 불렀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추가 임상시험에 돌입했지만, FDA 가 요구하는 미국 임상 참가자의 절반 수
제17216호 40판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코로나19 상황 백 그라운드 브리핑에서 “FDA의 승인이 공식적으로 연기되는 것인지, 우려가 있 는 수준인지 등 사실관계 파악이 아직 안 되고 있다”며 “대응 방안을 이야기하 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미국민에게 백신 우선권을 주는 행 정명령에 서명한 데 대해서는 “아스트 라제네카의 백신은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조금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 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서명 한 행정명령은 미국민이 모두 접종한 뒤 에야 수출을 허가할 수 있는 백신의 범위 를 ‘미국 내에서 개발됐거나 미국 정부가 조달한 백신’으로 규정했다. 영국 제약사 인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을 옥스퍼드 대와 공동 개발 중이고, 생산도 국내에서 한다면 해당 규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한편 영국에서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 백신과 관련, 2명의 알레르기 반응자가 나온 데 이어 미국 내 임상시험에서 안 면 신경마비 증세(구안와사)를 보인 참 가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 보 고서에 따르면 2만1720명 가운데 4명이 이런 증상을 보였다. 또 피로감(63%)과 두통(55%) 등 부작용을 겪은 참가자가 많았고, 오한과 관절통, 미열 등의 증세 를 보인 참가자들도 있었다. FDA는 임 상시험에서 발생한 안경 신경마비 발병 률은 일반적인 안면마비 유병률(인구 대비 발병자 비율)과 비슷하고, 다른 부 작용들 역시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과 직접적 연관성은 확인되 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스더·정은혜·이민정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마거릿 키넌(90) 할머니가 9일(현지시간) 딸 수와 손자 코너의 손을 잡고 영국 코번트리 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그는 “상태가 좋다”며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했다. 키넌 할머니는 전날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았다.
[AFP=연합뉴스]
화이자 백신 1호 접종 90세 할머니 “건강 좋다” 접종 당일 입은 펭귄 티셔츠 완판 19세 땐 결핵치료제 첫 투약 기록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세계 첫 화이자 백신을 맞은 마거릿 키넌(90) 할머니가 다음 날 “건강 상태가 좋다” 고 밝혔다. 1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 면 키넌 할머니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NHS)를 통해 낸 성명에서 “상태가 좋 다(feel great)”며 “집에 가서 가족과 좋 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또 “백신을 맞은 날은 개인적 으로도, 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날이 었다”며 백신 접종을 권유했다.
키넌 할머니가 유명 인사가 되면서 그가 백신 접종 당일 입은 티셔츠가 매 진됐다고 BBC가 10일 보도했다. 그는 이날 파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었 다. 티셔츠엔 펭귄이 눈을 맞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적 혀 있다. 티셔츠의 특별한 의미까지 알려지면 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됐다. 코번트리대 병원과 워릭셔 자선재단이 만든 이 티셔츠의 판매 수익 금은 코번트리대 병원의 노인과 어린이 환자들에게 줄 성탄절 선물을 사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가디언은 키넌 할머니가 영국 의료 역 사와 함께한 게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할머니는 19세였던 1950년대 초 결핵에 걸렸는데, 당시 영국에 처음 도입된 치료 를 받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미러지는 그를 ‘수퍼 할머니(Super gran)’라고 칭했다. 할머니는 백신을 접 종받기 며칠 전 호흡 곤란 증상으로 병 원에 입원했으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할머니의 회복 속도가 빠르자 의료진은 그에게 첫 백신 접종 기회를 줬고, 키넌 할머니도 접종을 원했다고 임선영 기자 미러지는 전했다. youngcan@joongang.co.kr
메기의 계절이 왔다 리국수도 추워야 제맛 A12
인증 사진을 찍는 커플이 자주 보인다 구룡포 부둣가의 명물이 과메기와 구룡포 과메기 11~1월 제철 게라면, 골목 안쪽의 음식은 모리국 이냉치냉 물회, 가성비는 칼제비 다. 큼지막한 들통에 갓 잡은 생선을 week& 3대가 70년 이어온 명물 빵집도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고 고춧가루를 풀어 얼큰하게 끓인 생선해물 칼국수> 물 칼국수를 구룡포에서는 그렇게 부 청어냐 꽁치냐 다. 뱃사람이 어판장에서 팔고 남은 항에선 겨우내 입이 즐겁다. 찬바람 부는 11월 과메기로 시작해, 청어나 꽁치를 차게 말려 먹는 과메기 선을 국수에 넣어 끓여 먹었던 데서 대게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대게는 아직 이르나, 차가운 해풍에 말려 먹는 과메기는 는 11월부터 1월 말이 제철이다. 포항이 래한 음식이란다. 여럿이 모여 먹는다 가장 맛있을 때다. 구룡포 해안 어디를 가든 과메기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이 과메기의 본산. 전국 과메기의 해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고, 장에서 명성 높은 소머리곰탕과 칼제비, 갓 잡은 생선으로 얼큰하게 끓여 먹는 85% 이상이 포항에서 난다. 구룡포·호 다’는 뜻의 일본어 ‘모리’가 어원이라 수도 추위가<생선해물 거셀수록 위력이 더 강한 음식이다. 칼국수> 미곶·장기에 180여 개 과메기 덕장이 있 얘기도 들린다. 사진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다. 손질한 생선을 겨울철 대나무에 걸 “요즘은 대개 아귀를 넣고 끓이는 어 말리는데, 바닷바람에 얼었다 녹기를 미역초를 넣어야 진짜 모리국수”라고 에 남아있다. 지난해 KBS중매인 드라마 황보관현(61 ‘동 청어나 꽁치를 차게 말려 먹는 과메 과메 경북 포항에선 겨우내 입이 즐겁다. 찬 수 있다. 죽도시장에서 명성 높은 소머 반복하다 년 경력의 수산물 보면 마침내 꾸덕꾸덕한 촬영지로 뜬 덕에 이따위로 불 1월보통 말이 2~4일이 제철이다. 걸린다. 포항 백꽃 바람 부는 11월 과메기로 시작해, 2월 리곰탕과 칼제비, 갓 잡은 생선으로 얼 기는 구룡포 과메기 11~1월 제철 귀띔했다. 벌레문치·장치 기로11월부터 거듭난다. 과 필가무렵’의 께 대게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대게는 큰하게 끓여 먹는 모리국수도 추위가 이 바로 이 과메기의 본산. 전국 과메 거리는 근래 가장 핫한 관광지가 됐 이냉치냉 물회, 가성비는 칼제비 메기 협동조합 좌동근(57) 이사장은 “겨 는 이 어종은 못생긴 외모와 달리 살 기의 85% 이상이 포항에서 난다. 구룡 다. 포스터를 촬영한 구룡포공원 계단 아직 이르나, 차가운 해풍에 말려 먹는 거셀수록 위력이 더 강한 음식이다. 3대가 70년 이어온 명물 빵집도 울철 백두대간을 넘어온 차가운 북서풍 튼실하고, 비린 맛이 덜해 예부터 매 포·호미곶·장기에 180여 개 과메기 덕 은 요즘도 인증 사진을 찍는 커플이 자 과메기는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다. 구 탕 거리로 즐겨 먹던 어종이란다. 하여 과 동해의 소금 바람이 포항이 주 보인다. 장이 있다. 손질한 생선을 만나는 겨울철 대 룡포 해안 어디를 가든 과메기를 만날 청어냐 꽁치냐 지인은 ‘매일민속동동주’를 과메기걸어 생산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구룡포 부둣가의 명물이 과메기와 대최고 국숫 나무에 말리는데, 바닷바람에 얼 골목꼽는다. 안쪽의 음식은 모리국수 었다 녹기를 반복하다 보면 마침내 꾸 게라면, 동네에서 유일하게 미역 과메기는 본디 청어를 말려 먹는 음 으로 다. 큼지막한 들통에 갓 잡은 생선을 넣 덕꾸덕한 과메기로 거듭난다. 보통 2~4 내 식이었으나, 현재는 꽁치가 더 많다. 로만 모리국수(2인분 1만4000원)를 일이 걸린다. 과메기 협동조합 좌동근 고 고춧가루를 풀어 얼큰하게 끓인 해 1960년대 이후 청어 포획량이 크게 줄 집이다. 속이 허한 날, 해장이 필요한 (57) 이사장은 “겨울철 백두대간을 넘 물 칼국수를 구룡포에서는 그렇게 부 면서, 북태평양산 꽁치의 비중이 늘었 첫 번째로 떠올려야 할 식당이다. 어온 차가운 북서풍과 동해의 소금 바 른다. 뱃사람이 어판장에서 팔고 남은 다. 어종이 맛도 다르다. 꽁치는 생선을 국수에 넣어 끓여 먹었던 데서 람이 만나는 다르니 포항이 과메기 생산의 최 뜨끈한 시장의 맛 모여 먹는다 비린내가말했다. 덜한 반면 감칠맛이 강하다. 유래한 음식이란다. 여럿이 적지”라고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고, ‘ 지금이 과메기는 바다 본디 청어를 말려 먹는 음 고 최대의 번화가는 예나 자극적인 향을 즐기는 고수는 청해서 포항 많다’는죽도시장이다. 뜻의 일본어 ‘모리’가 어원이라4만5000 식이었으나, 현재는보통은 꽁치가 꽁치 더 많다. 15만㎡(약 어를 선택한다. 과메기만 1960년대 이후 청어 포획량이 크게 줄 는 얘기도 들린다. 취급하지만, 호미곶의 ‘새천년회대게’처 규모로 동해안에서 가장 큰 어시장 “요즘은 대개 아귀를 넣고 끓이는데, 면서, 북태평양산 꽁치의 비중이 늘었 럼 꽁치와 청어 과메기를 모두 다루는 다. 시장에 처음 발 들인 사람은 그 엄 다. 어종이 다르니 맛도 다르다. 꽁치는 미역초를 넣어야 진짜 모리국수”라고 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지게 식당도 있다. 과메기는 쌈으로 싸서40년 먹 경력의 수산물 중매인 황보관현 된다. 25 비린내가 덜한 반면 감칠맛이 강하다. 있는데 농산물·수 는 게 일반적이다. 김이나고수는 배추 청 위에(61)씨가 과 구역으로 귀띔했다. 나뉘어 벌레문치·장치 따위 자극적인 바다 향을 즐기는 이 어종은 외모와 달 어를 선택한다. 꽁치 과메기만 로 불리는 물·이불· 그릇못생긴 장터 등 각양각색의 점 메기를 올리고보통은 미역·꼬시래기·마늘종· 리 살이2500여 튼실하고, 비린들어서 맛이 덜해 예부횟집만 해 취급하지만, 호미곶의 등을 ‘새천년회대게’처 개가 있다. 미나리·고추·마늘 곁들여 먹는다. 럼 꽁치와 청어 과메기를 모두 다루는 터 매운탕 거리로 즐겨 먹던 어종이란 생으로 먹는 것보다 비린내는 적고 쫄 족히 150개가 넘는다. 식당도 있다. 과메기는 쌈으로 싸서 먹 다. 하여 현지인은 ‘매일민속동동주’를 깃한 식감도 살아 있다. 두말할 것이 소 시장통 먹거리엔 몇 가지 규칙이 는 게 일반적이다. 김이나 배추 위에 과 최고 국숫집으로 꼽는다. 동네에서 유 과메기를 배추 위 과메기를김이나 김이나 배추 신속하되 든든해야 하고, 주·막걸리와 미역초로만 모리국수(2인분 1만 저렴하 메기를 올리고찰떡궁합이었다. 미역·꼬시래기·마늘종· 일하게 다. 에 올리고 미역·꼬시래기 등 위에 올리고 미역·꼬시래기 푸짐해야 한다.속이 바쁘게 시 고추·마늘 등을 곁들여 먹는다. 4000원)를 내는 집이다. 허한돌아가는 날, 미나리· 을 곁들여 먹는다. 미역 칼칼한먹는 국물이 당길비린내는 때 등을 곁들여 먹는다. 미 요리보다 간단한 분식 필요한 날 고급 첫 번째로 떠올려야 생으로 것보다 적고 쫄 해장이 안에서는 초(장치)와 국수를 넣어 얼 할 식당이다. 깃한 식감도 살아 있다.년두말할 것이 소 역초(장치)와 국수를 넣어 더 대우받는다. 식품 아케이드가 있는 구룡포는 100여 전 일제가 어업전 큰하게 끓이는 모리국수. 구 주·막걸리와 찰떡궁합이었다. 얼큰하게 끓이는 진기지로 삼았던 어항이다. 그 흔적이 구역 안쪽에 수제비 골목이 있다. 칼 룡포 어민의 전통 모리국수. 먹거리다. 뜨끈한 시장의 맛 구룡포 전통 먹거 구룡포 근대문화거리(일본인 가옥거리) 수와 수제비의 중간쯤 되는 칼제비 65년 어민의 내력 ‘장기식당’의 칼칼한 국물이 당길 때 포항 최대의 번화가는 예나 지금이 소머리곰탕. 맑지만, 리다. 65년국물은 내력‘장기식 이 골목의 오랜 메뉴다. 시장 상인의 에구룡포는 남아있다. 지난해 KBS 드라마 ‘동백 100여 년 전 일제가 어업전 나 죽도시장이다. 15만㎡(약 4만5000평) 맛은 깊다. 당’의 소머리 곰탕. 국물은 달래기가장 위해큰시작됐으나, 지금 꽃 필 무렵’의 이 거리 진기지로 삼았던촬영지로 어항이다. 뜬 그덕에 흔적이 규모로 기를 동해안에서 어시장이 맑지만, 맛은 깊다. 는 근래근대문화거리(일본인 가장 핫한 관광지가 됐다. 포스 구룡포 가옥거리) 다. ↗ 관광객도 즐겨 찾는 별미가 됐다.
과메기의 계절이 왔다 모리국수도 추워야 제맛
제17216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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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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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는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공효진·강하늘이 앉았던 구룡포 공원에서 일대가 내려다보인다(좌 사진). 영일대 해수욕장 ‘마라도회식당’의 물회 상차림.
↘시장에 처음 발 들인 사람은 그 엄 청난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지게 된다. 25 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농산물·수 산물·이불·그릇 장터 등 각양각색의 점 포 2500여 개가 들어서 있다. 횟집만 해 도 족히 150개가 넘는다. 시장통 먹거리엔 몇 가지 규칙이 있 다. 신속하되 든든해야 하고, 저렴하되 푸짐해야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시장 안에서는 고급 요리보다 간단한 분식 이 더 대우받는다. 식품 아케이드가 있 는 9구역 안쪽에 수제비 골목이 있다. 칼국수와 수제비의 중간쯤 되는 칼제비 가 이 골목의 오랜 메뉴다. 시장 상인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시작됐으나, 지금은 관광객도 즐겨 찾는 별미가 됐다. 어느 가게나 차림이 비슷한데, 유독 ‘강원분 식’이 붐빈다. 이옥분(64)·옥희(62) 자매 가 30년간 자리를 지키며 칼제비를 삶 는다. 4000원. 곰탕도 있다. 시장 초입에 나란히 어 깨를 맞댄 ‘장기식당’과 ‘평남식당’. 대략 65년 역사를 헤아리는 두 집 모두 소머 리곰탕 하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중 장기식당은 오전 6시부터 가마 솥 한가득 곰탕(1만원)을 끓인다. 사골 이 아니라 소머리 고기로 국물을 내 맑 고 개운하다. 야들야들한 머리 고기, 잘 익은 깍두기 덕에 숟가락질이 즐겁다. ‘빵순이·빵돌이’는 여기로 포항에서 횟집 취향을 물으면 의견이 엇갈릴지 모르나, 빵집에 관해서라면 대 답은 하나다. 열에 아홉이 포항의 구도 심인 육거리 인근의 ‘시민제과’를 가리
단팥빵과 연유바게트를 든 시민제과 진정하 사장.
킨다. 해방 직후인 1949년 팥죽과 찐빵 을 내는 ‘시민옥’으로 출발해 올해 칠순 을 맞는다. 포항에서 제일 오래됐을 뿐 아니라, 전주 ‘풍년제과(1951)’ 대전 ‘성 심당(1956)’보다 형님뻘이다. 그 시절 청 춘의 미팅 장소였음은 물론이다. 80~90 년대 직원 100여 명을 두고 빵 공장 두 곳과 분점 10개를 뒀을 만큼 잘 나갔 다. 2005년 구도심 상권의 쇠퇴로 간판 을 내리기도 했지만, 13년 후인 2018년 다시 가게를 열었다.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서 제빵을 연 마한 3대 진정하(40) 사장이 손님을 맞 는다. ‘1949 런치사라다(2900원)’ ‘1949 소보로(1500원)’ 등 추억의 메뉴마다 ‘1949’라는 상표를 달고 있는데 하나같 이 인기 메뉴란다. “신제품도 여럿 있지 만, 할아버지 때부터 내놓던 단팥빵·찹 쌀떡의 인기를 따라잡으려면 아직 멀었 다”고 진 사장은 말했다. 전국 빵순이· 빵돌이를 위한 추천 메뉴는 ‘1949 단팥 빵(1500원)’과 ‘연유바게트(4500원)’. 한 쪽은 할아버지 때부터 3대를 이어온 빵 이고, 연유와 크림치즈를 곁들인 바게트
는 손자의 신메뉴다. 둘 다 한 치의 양 보가 없는 맛이다. 국민 별미가 된 어부의 밥상 물회는 지역별 특성이 분명한 음식이 다. 횟감, 만드는 법, 먹는 방식만 봐도 동네를 집어낼 수 있다. 제주도 토속음 식 자리물회는 된장과 제피나무·빙초산 으로 맛을 낸다. 속초의 물회는 새콤달 콤 감칠맛 도는 육수가 핵심이다. 포항 에서는 절대 횟감에 육수나 물을 미리 부어 내지 않는다. 고추장과 밥이 먼저 다. 고추장에 되직하게 비벼 회무침으로 즐기다가, 적당히 밥을 비벼 먹고, 남은 재료 위로 물을 부어 먹는다. 포항 물회는 어민의 밥상에서 뿌리 를 내렸다. 새벽부터 뱃일에 나선 어부 가 서둘러 끼니를 때우기 위해 해 먹던 음식이다. 생선·고추장·밥을 대접에 때 려 넣어 비벼 먹고, 물을 부어 입가심 하던 문화가 그대로 포항의 명물로 자 리 잡았다. 물회가 목적이라면 영일대 해수욕장 ‘설머리 물회 지구’를 찾아가자. 물회를
죽도시장 수제비골목의 인기 메뉴 ‘칼제비’. 칼국수와 수제비가 반반 섞여 있어 ‘칼제비’다.
내는 식당 20여 곳이 해변을 따라 늘 어서 있다. 그중 35년 내력의 ‘마라도 회식당’은 전국 티맵 이용자가 두 번째 로 많이 검색한 포항 식당(20년 7~9월, SKT)이다. 우럭에 배·오이만 간단히 올 리는 전통식 물회(1만5000원)도 있고, 전복·해삼·소라·멍게까지 올리는 ‘최강 달인물회(2만3000원)’도 있다. 물회 하 나만 시켜도 매운탕과 가자미찜이 깔린 다. 손휘준(60) 사장의 말대로 “바다가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포항=글·사진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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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보이지 않는 두뇌능력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 재력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없는 사람을 차 별해서 무시하고 갑질을 한다는 것은 사고력이 부족한, 즉 두뇌가 빈 깡통과 같은 사람들의 행 위라고 하셨잖아요? 직장이나 사회에서 이런 사 람을 만나 괴롭힘을 당하거나 하면 직장을 그만 두거나 만나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가정에서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집을 나가지 않는 한 피할 수 없 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사 람들을 피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통제를 하면 된 다고 하셨잖아요? 민 박사님이 말하는 정신적인 통제란 무엇인가요? - 인간에게는 권력이나 재력 등으로 이루어 진 피라미드식 구조보다 더 큰 피라미드 구조 가 있어요. ◆ 혹시 권력, 재력, 명예, 인기 이런 것들을 모 두 가지는 것인가요? 모든 피라미드식 구조를 다 합치면 훨씬 더 큰 피라미드가 될 것 같거든요. 아니면 슈퍼맨처럼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초능 력을 가지는 것인가요? - 모든 스포츠에 능하고 노래와 춤도 월등하 고 또 정치와 회사운영에도 뛰어난 사람이 있다 면 슈퍼맨과도 같다고 볼 수 있으니 슈퍼맨을 커 다란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올라있는 사람으로 비 유해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생명체의 진화라는 것이 물속에서 숨을 쉴 수 있으면 공기로 숨을 쉴 수 없듯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 면서 형성되는 것이니 진화의 과정에서 슈퍼맨이 태어날 수는 없겠죠. ◆ 그런가요? 그래서 인간은 원숭이들처럼 나 무를 자유롭게 타지 못하는 것인가요? - 예. 두뇌능력과 근육의 힘을 맞바꾼 것이죠. 도구를 사용하게 된 이유도 신체능력만으로는 사 냥도 농사도 어렵기 때문이니까요. 인간의 손으로 두더지처럼 땅을 파서 씨앗을 심을 수 없잖아요. ◆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네요. 그러면 재력, 권력 등을 모두 포함하는 더 큰 피라미드는 어 떤 피라미드인가요? - 두뇌능력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요. ◆ 두뇌능력이라면 기억력, 목표 지향적 두뇌능 력, 사고력 등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사고
력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를 말씀하시나요? - 맞아요. ◆ 예를 들면요? - 옛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력이나 권력자들 이 가진 것이 없지만 철학이나 뛰어난 예지력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가 의견을 구했다는 이야기 가 있죠? ◆ 예. 하지만 예지력은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니까 사고력과는 다르지 않나요? 오히려 운세를 보는 것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 제가 이야기하는 예지력은 주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에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질 것인 지를 예측하는 능력이지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 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선 전제로 하고 이야 기를 할게요. ◆ 농담이었는데 썰렁했나요? 어쨌든 그 이야 기가 의미하는 바가 뭔가요? - 재력이나 권력으로도 얻을 수 없는 것이 사 고력이라는 거죠. 그리고 사고력이 있는 사람은 재력이나 권력이 있는 사람들도 쉽게 넘볼 수 없 다는 것이고요. ◆ 그래서 소크라테스 같은 철학자도 죽임을 당한 것인가요? 넘볼 수 없는데다 심지어는 내 편도 아니기 때문에? - 그렇죠. 권력을 가진 자가 통제할 수 없는 사 람들이 바로 사고력을 지닌 사람들이고 그 사람 들이 자신들과 함께하면 더 없는 힘을 얻지만 그 렇지 않으면 자신들의 권력이 흔들릴 수 있으니 죽이는 수밖에 없었겠죠. ◆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권력의 통제를 받아 들이는 사람들은 사고력이 없다고 볼 수도 있겠 네요. -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어요. 권력을 가진 자 가 현명해서 논리적인 판단을 한다면 그 사람이 정한 법을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다만 불법 또는 불합리함을 알면서도 권력에 복종하 는 사람들이 사고력이 부족한 빈 깡통과 같은 두 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그렇다면 사고력이 라는 커다란 피라미드 구조에서 어떻게 상대방
을 정신적으로 통제하나요? - 사실 정신적인 통제라는 말을 쓰기는 했지 만 통제라기보다는 상대방이 스스로 물러나게 만 드는 것이죠. 자신의 모순을 스스로 보도록 만 들어서요. ◆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보도록 만들어서 물 러나게 만든다고요? 무슨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라도 있나요? - 아니요. 마법의 세계도 아니고 마음을 비추 는 거울이 어디 존재하겠어요? 모든 것이 의사소 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 예를 들면요? - 예전에 제가 낚시를 하면서 있었던 일이에요. 낚시를 하는데 저희와 함께 간 일행 중 몇 명이 강의 맞은편에서 송어를 잡고 있었죠. ◆ 그런데요? - 제 옆에서 플라이 낚시를 하던 백인청년이 작은 송어를 잡아서 죽이는 것을 보면서 소리를 치더라고요. 왜 연어도 아닌 그 작은 물고기들을 죽이냐고요. ◆ 그래서요? - 제가 대신 답해줬어요. 이 강에서는 작아도 해처리 마크가 되어있는 송어는 잡을 수 있기 때 문에 불법이 아니라고요. ◆ 그랬더니요? - 그 친구가 말이 통한다 싶었는지 자신의 이 야기를 하더라고요. 자신은 낚시를 하면서 고기 를 잡아도 죽이지 않고 곱게 보내준다고요. 자 신은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 할 뿐 생명은 소중 히 여기는 낚시꾼이라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은데 이 이야기가 상 대방이 자신의 모습을 보도록 만드는 것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건가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금년 11월 주택 시장 동향 금년 11월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판매량은 지난 10년 동안의 11월 평균 거래량을 훌쩍 넘어서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거래건수가 3,000건이 넘 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서 금년 11월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를 통해 서 성사된 주택 매매 건수는 총 3,064건으로 작 년 같은 기간인 2019년 10월의 2,498건에 비해서 22.9% 증가하였고 전 달인 금년 10월의 3,687 건과 비교해서는 1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 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년 11월의 주택 매매량 은 지난10년 간의 11월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서 24.6%나 높은 것 이었습니다. 밴쿠버 부동산 협 회 Colette Gerber 회장은 “지난 여름 이후 바 이어들의 주택 수요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하 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특히 단독주택과 타운 하우스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 독주택 시장을 살펴보면 금년 11월 매매 건수는 95건으로 금년 10월의 111건에 비해서는 감소하 였지만 작년 11월의 65건과 비교해서는 상당 수 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단독주택 이 리스팅 되어 매매되기까지 소요된 평균 기간 (Days on market average)을 비교해 보면 금 년 11월은 37일로 작년 11월의61일에 비해서 기간 이 크게 단축되었고 금년 10월의 35일과 비교해 서는 그 기간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그리고 11월의 매달 새로운 리스팅 건수(141 건) 대비 그 달에 판매된 건수의 비율을 나타내 는 % sales to listings 는67%로 집계되어 지난 달 10월의 57%에 비해서 증가된 것으로 집계되었 습니다. 참고로 2019년 11월 단독주택 세일의 % sales to listings는 53%였고 123건의 새로운 리 스팅이 있었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타운하우스 시장 동향 을 보면 금년 11월에는 60건의 거래가 있어서 지 난 달의 70건과 비교하면 거래가 다소 감소하였 지만 작년 11월의 판매건수인 34건과 비교해서는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joongang.ca ‘칼럼'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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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치료, 최첨단 기술로 신속하고 완벽하게 신개념의 카이로프랙틱 전문 클리닉-피지오메드 관절이완 첨단 장비·레이저 시술의 뛰어난 효과 다양한 치료 전문가 팀 원스톱 치료, 편리한 교통 노화에 의한 관절 문제, 교통사고 치료에 최적화 고령화 시대, 또는 다양한 사고로 인 한 척추나 관절의 치료가 요구될 때 서구사회에서 가장 많이 찾는 의료시 설이 바로 카리로프랙틱 클리닉이다.
하지만 한 번 잘못된 관절이나 척추의 치료는 쉽지 않고 일시적으로 치료된 듯 하지만 재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런 어려운 치료를 보다 효과 적으로 최첨단 장비와 전문가 팀으로 구성된 아주 특별한 클리닉이 있다.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엄 라인이 교 차하는 커머셜드라이브-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역에 위치한 피지오메 드(Physiomed, https://physiomedvancouver.ca) 척추관절 전문 클리닉 은 우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대 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 편리하다 는 점에서부터 뭔가 다른 점이다. 피지오메드에 들어가면 여느 카이
로프랙틱 클리닉과 다른 다양한 방 들과 첨단치료기들을 그리고 물리치 료를 위한 운동시설들을 확인할 수 있다. 피지오메드의 대표 카이로프랙터인 닥터 선일 삼지(Dr. Samji)는 25년 이 상의 전문치료사로 척추와 관절 치료 에 아주 어려운 환자들을 수없이 치 료해 오면서 단순히 손이나 간단한 기 구를 통한 치료의 한계를 깨닫고 새 로운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 하지만 보다 과학적이며 신체공학적 인 고가의 장비를 도입해 남들과 차 별화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효과도 높 이고 기간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 각했다. 바로 피지오메드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스파인스페셜리스트 레이저 테 이블(The Spine Specialist L.A.S.R. Table)을 도입한 것이다. 카리오프랙
터의 손으로 할 수 없는 시술을 할 수 있는 장비다. 우선 척추이 압착을 양 쪽으로 잡아당겨 이완을 시켜준다. 또 동시에 레이저를 통해 상실된 디스크 를 복원시키고 디스크의 튀어나온 부 분을 감소시켜준다. 닥터 삼지는 "캐나다에서 밴쿠버가 가장 날씨가 좋아 많은 노인들이 밴 쿠버로 은퇴를 하러 몰려오는데 노화 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척추는 물론 목과 무릎 등 퇴화에 따른 문제가 증 가하고 있다"며, "컴퓨터가 장착된 첨 단장비로 관절을 잡아당겼다가 조금 씩 다시 이완을 시켜 감압을 통해 이 런 어려운 관절 문제를 치료하도록 최 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런 치료로 인해 보다 많은 무릎 관절 환자들이 관절대체 수술을 받지 않고,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는 60대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될 수 있 도록 좋는 결과를 내고 있다. 닥터 삼지는 "환자를 고쳐주고 싶 어 의사가 되려고 했지만 약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약을 처방하는 의사가 되는 일을 포기했는데, 약물 이 아닌 방법으로 환자를 도울 수 있 는 직업이 카이로프랙터임을 알고 결 국 이 분야의 전문직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약물보다 바로 이런 물리치료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통증이나 불면증 등을 해결하는 경험 을 했다고 밝혔다. 피지오메드에는 카리오프랙터 이외 에 마사지치료사, 침술, 물리운동치료 사 등 5명의 전문가 그롭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영태 기자
>> B3면 ‘관절치료'로 계속 ◆[비즈니스 정보] Physiomed Vancouver 1677 East Broadway Vancouver, B.C.V5N1V9 Ph: 604-879-7214 Fax: 604-879-5521 www.physiomedvancouver.ca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Kamloops Photograph by KTW
B2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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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1면 ‘관절치료’에서 계속 즉 한 번 방문으로 필요한 모든 대체 의학 물리치료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는 점도 큰 장점이다. 그래서 척추나 무릎관절 이외에 두 통, 어깨 통증, 엉덩이 통증, 만성통증 등을 대체의학에 의한 다양한 치료로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카이로프랙틱 전문클리닉을 찾는 주요 이유 중이 하나가 바로 교 통사고로 인한 물리치료 때문인데 이 런 ICBC 보험문제를 전문으로 담당 하는 직원이 있어서 교통사고로 정 신없는 환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심 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 고 있다. 현재 피지오메드에서는 이벤트로 저렴한 가격에 척추 관절 등 신체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2회 집중 치 료를 해주고 있다. X-레이까지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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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척추나 관절의 문제점들을 시원 하게 알아보고 물리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론까지 제시해 주고 있다. 닥터 삼지는 "나 자신도 조부모가 인도에서 왔다. 그래서 요가나 명상 등 현대 서구의학이 아닌 치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국도 전 통한방의학 등 서구식 약이 아닌 다 른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에 거부 감이 없어 이곳에 오게 되면 더 빨리 이해하고 더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 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닥터 삼지는 "클리닉 운영의 철학은 환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환자 가 원하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려고 한다"며, "바로 이런 환자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바로 그런 클리닉을 찾았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 이라고 말했다.
B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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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기행수필 6 - 한힘]
이디스 카벨 산의 천사빙하 고속도로 옆에 커다란 입간판이 나타났 다. WELCOME TO ABERTA WILD ROSE COUNTRY 야생장미의 고장 알 버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제 브리 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알버타 주로 들어 가며 타임 존도 바뀌어 한 시간의 차이가 나게 되었다. 오전 10시가 11시로 변한다. 스마트 폰에서는 이미 달라진 시간 표시 가 나타나고 있다. 알버타는 자원이 풍부 한 주로 의료보험료를 받지 않고 연방세 5% 이외에 주세를 면제하고 있어 물가가 타주에 비해 싸다. 도로 중앙에 티켓박스 가 나타났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는 곳 인데 가족 단위로 하루에 20불이다. 3일 동안 60불의 입장료를 내고 영수증을 왼 쪽 운전석 앞 유리창에 붙이고 다녀야 한 다. 돈 냈다는 증빙으로 로키를 떠날 때까 지 보관해야 한다. 자스퍼가 가까이 오니까 제한속도가 갑 자기 70키로로 바뀐다. 야생동물의 침입 을 막는 울타리도 없고, 길 양옆에 숲이 가까이 있어 야생동물들이 나오면 교통사 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잠시 후 네거리 를 만났다. 직진하면 에드몬톤이고 우회 전하면 아이스파크 하이웨이로 들어간다. 자스퍼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 좌회전 했다. 캐나다 로키를 종주해서 양쪽으로 있는 산간마을이 자스퍼와 밴프이다. 1880 년대 철도가 놓이면서 형성된 도시로 로 키관광의 출발점이 되는 마을들이다. 시 내로 들어서면 오래 된 건물의 철도역을 중심으로 모텔과 식당이 줄을 잇고 있다. 밴쿠버에서 관광열차를 타면 여기까지 와 서 버스로 갈아타고 로키를 보게 된다. 쌀 쌀한 아침 날씨에 따끈한 커피 한 잔으로 몸을 녹이고 바로 출발했다. 멀리 원주민 추장이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는 듯한 산 정이 희미하게 보인다.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다시 네거리로 돌아와 아이스필드 파크 웨이(Icefields Parkway) 고속도로로 들 어섰다. 이 길이 없으면 로키관광이 시작 될 수 없었을 것이다. 230km의 길을 1931 년부터 산과 산 사이를 돌아가면서 건설 하여 1940년 완공했다. 완공 시점에는 하 루에 차 몇 대가 겨우 지나다니는 형편이 었다고 한다. 경제적인 효과나 당장의 필 요성에 의해서 건설된 도로가 아니었다. 1930년대 세계적인 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서 일자리 확보로 먼 미래에 필요할 관 광도로를 건설한 것이다. 지금은 세계에 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로 로키를 종 주하며 수많은 설산들을 바로 밑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로키관광에서 없 어서는 안 되는 도로가 되었다. 오랜 동안 다시 가보고 싶어했던 이디 스 카벨 산(Mt. Edith Cavell 3363m)에 있는 엔젤 글래셔(Angel Glacier)를 찾 아갔다. 자스퍼에서 6.7키로를 파크웨이 를 따라 남진하다가 93A로 우회전, 다 시 마운트 에디스 카벨로를 따라 14키로 를 들어가면 주차장을 만나게 된다. 숲이 우거진 좁은 길을 꼬불꼬불 올라가야 하 는 도로이기 때문에 운전이 퍽이나 신경 쓰이는 길이다.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깎아지른 바위 절벽을 만나면 입이 벌어진다. 누군가 시 루떡을 단칼에 자른 듯이 하늘 높이 솟 아있다. 연기와 운무가 섞여서 위는 완전 히 다 드러나지도 않아 더욱 높게 보이며 신비스럽다. 엔젤 빙하는 거대한 바위절 벽을 타고 내려오면서 마치 천사가 양 날 개를 펼친 듯이 T자 모양을 보여주는 아 주 특이한 빙하이다. 절벽 아래에는 조그 만 못이 있어 어름 조각들이 둥둥 떠다니 는 모습이 북극해의 유빙을 연상하게 해 준다. 반시간 정도 비탈길을 걸어서 이런
빙하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엔젤 빙하가 유일하다. 가파른 길에서 힘들어 못 가겠 다고 길옆 의자에 주저앉아 기다리겠다 던 아내가 슬그머니 전망대에 깜짝 나타 났다. 기운을 차렸나 싶었더니 언제 올지 모르는 사람들 기다리느니 그냥 천천히 걸어 올라왔노라고 했다. 한국에는 빙하가 없다. 산들은 많아도 여름에도 녹지 않는 눈을 가지고 있는 높 은 산이 없기 때문이다. 여름이 지나도 녹지 않은 눈 위에 다시 눈이 내려 쌓이 고, 거듭 거듭 쌓이는 일이 반복되면 거 대한 빙원이 되는데 빙원(Icefield)이 있 어야 빙하가 생겨난다. 빙원이 형성되려 면 함지박처럼 움푹 파인 곳이 고도 3천 미터 이상에 있어야 가능하다. 빙원에서 압착된 눈은 손가락처럼 틈이 난 계곡으 로 밀려 내려오게 되는 데 이것을 강처 럼 움직이는 어름이라는 뜻으로 빙하(氷 河)라고 한다. 눈이 계속 쌓일 수 없는 가파른 지형 에서는 어느 정도 눈이 쌓이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 아래로 쓸려 내려오는 데 이 경우에는 눈사태를 일으키게 된다. 산 정에는 항상 눈이 쌓여 있는 듯이 보이지 만 사실은 어느 정도 쌓이고 나면 쓸려 내려가게 되기 때문에 오래된 눈은 없게 된다. 만년설(萬年雪)이란 만년이 된 눈이 아니고 언제고 눈에 덮여 있는 광경을 표 현한 일종의 착각어이다. 엔젤 빙하의 경우에는 절벽 위에서 형 성된 빙원에서 절벽 아래로 밀려 내려오 다가 지형상 T자 모양을 형성하게 된 것 이다. 절벽 밑으로 떨어지며 조각난 빙하 는 작은 못 위에서 둥둥 떠 있다가 녹은 물은 아래로 흘러가게 된다. 자연이 힘들 여 만들어 낸 작품이다. 엔젤 빙하는 매 년 5월에서 9월까지만 입산이 가능하다.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 ◉ 화론 - 강희맹 기예(재주와 기술)는 똑같아 보이지만 마음을 쓰는 것은 아주 다르다. 군자는 기예로 뜻을 나타내지만 소인은 기예에 만 뜻을 둔다. 기예에만 뜻을 두는 것은 공사(工師 : 공인<工人>이나 공장<工匠> 의 우두머리)나 예장(隷匠) 등 기술을 팔 아 생활 수단으로 삼는 자들이나 할 짓 이다. 예술로 본마음을 나타내려는 것은 고인(高人)이나 아사(雅士 : 바르고 깨끗 한 선비)가 진리를 찾으려고 하기 때문
를 느끼게 한다.
화조 구자도 : 이암(1499~?) 작. 사대부 화가. 천 진난만한 강아지 표정이 세상 모든 근심을 없 어지게 하는 것 같다.
◎중종조 서연관사연도 중종이 왕세자 스승들을 위해 베푼 연희 장면이다. 몇몇은 이미 술에 취 해 부축을 받으며 나가고 있다. 15세기에는 중국 그림에 영향을 받 으면서도 나름대로 개성이 드러나고 있다. 16세기에는 사대부 문화와 관
련이 깊은 사군자 그림이 유행하였다. 화가는 크게 사대부와 화원으로 나 눌 수 있다. 화원에게 요구된 것은 독 자적인 화풍 개척이 아니었다. 무엇보 다 삼강행실도 같은 삽화나 행사 기 록화 등 정확하게 그릴 수 있는 기술 이었다.
기상 속에 숨어있는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
이디스 카벨 산은 영국의 간호사 이디 스 카벨(Edith Cavell 1865-1915)을 기념 하기 위해 1916년 명명된 산이다. 카벨은 1차 세계대전 중 부상당한 연합군 병사 들을 치료하고 돌봐준 죄로 독일군에게 처형당한 영국의 간호사였다. 그녀는 차 별 없이 양측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고 제 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벨 기에에서 약 200 명의 연합군 병사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녀는 반 역죄로 기소되었고 군 법원에서 유죄 판 결을 받고 사형을 선고받은 뒤 총살되었 다. 처형 전날 밤 그녀는 "애국심만으로 는 충분하지 않다. 누구에게도 증오나 비 통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전 장에서 국적을 가리지 않고 부상당한 병 사들을 간호한 그녀는 나이팅게일과 더 불어 박애의 상징이 되었다. 그녀가 탈출 시킨 연합군 중에는 캐나다군도 상당수 포함되었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가는 길보다는 지
루하지 않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서 자스퍼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 자스퍼 스 카이트램(Sky Tram)을 타러 갔다. 안개 가 낀 날씨 관계로 시간을 좀 끌면 혹시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엔젤 빙하 를 먼저 갔다 온 것이다.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을 하고 가운데 비닐 막을 한 곤 도라를 탔다. 알버타는 비씨주보다 코로 나19 감염이 더 심해서 방역도 더 철저 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예약이 안 되어 있으면 올라가지 않았을 위슬러 산을 올 라가게 되었다. 혹시 산 위에서는 안개를 내려다볼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져 보 았다. 오래전에 위슬러 산(Whistler Mt. 2470m)에 올랐을 때는 오후였었는데 지 는 해가 남쪽으로 끝없이 퍼져나간 연봉 들을 비추는 광경에 황홀했던 기억을 가 지고 있었다. 밑에서는 산을 올려다만 보 다가 곤도라를 타고 올라오면 멀리 잇달 아 달려 나간 산들을 내려다보는 것이 장 관이었다.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6
심창섭
통죽 : 이정(1514~?) 작. 사대부 화가. 꿋꿋한
사진출처=tripadvisor
◎ ◉ 몽유도원도
이다. 공자 같은 성인도 궂은일을 잘 하 였고 혜강(진 나라 때 죽림칠현)같이 이 름난 사람도 풀무질(약 만들기)을 좋아 하였다. 이를 어찌 궂은일이나 풀무질에 만 마음을 쏟아 본마음을 더럽힌 짓이라 고 할 수 있겠는가. 그대는 이를 모두 같 은 것으로 여기니 꼭 광통(廣通)이 좋고 나쁨을 말하는 것과 같다. 도저히 받아 들일 수가 없다. 더구나 서화(그림과 글씨)만큼 마음을 기쁘게 하고 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없 다. 군자가 진리를 찾다가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어떻게 할 것인가. 활쏘기나 말 타기를 할 수도 없고 거문고를 탈 수도 없다. 무엇으로 정신을 부드럽게 하고 마 음을 안정시킬 것인가. 책상에 앉아 종 이에 붓을 날리며 가만히 만물을 바라보 면 마음으로는 터럭 끝만 한 것도 꿰뚫 어 볼 수 있고, 손으로 그림을 그릴 때면 내 마음이 극치에 도달하게 된다.
"모든 나무와 꽃과 풀은 눈으로 진수 를 보아 마음으로 얻는 것이요, 마음에 얻은 진수를 손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그 림이 신통하게 되면 내 마음도 신통하게 되며, 그림이 신통하게 되면 마음도 신묘 하게 된다. 이 때문에 때로 그림과 글씨 로 자기 마음과 씨름하는 것이다. 이것은 넓은 정원에 화초와 수석을 모아 쫙 벌 려놓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자들이 하는 짓과 전혀 다른 것이다." <동문선>
이 글은 강희맹이 완고한 학자인 이파 에게 난 그림을 보냈다가 도리어 그림을 그린다는 비방을 듣고 답한 것이다. 훌 륭한 그림은 단순히 재능이 아니라 높은 학문과 인격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그림이 인격 수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는 그림 그리기를 잡기쯤으로 여긴 당시 일반적 사대부들 과 다른 견해이다. 오른쪽부터 몽유도원도라고 쓴 제목에 이어 시와 그림 및 발문이 이어지고 있다. 제목과 시, 발문은 모두 안평대군이 쓴 것 이다. 그림은 왼쪽 현실 세계에서 오른쪽 이상세계로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있다. 왼 쪽 현실세계는 부드러운 흙산이고 앞에서 본 구도를 한 반면, 기이한 바위산으로 둘 러싸인 오른쪽 이상 세계는 위에서 본 구도 를 하고 있다. 발문에는 안평대군이 몽유도 원도를 그리게 한 동기와 안견이 3일 만에 그림을 완성하였다는 내용 등이 적혀있다.
문화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B5
서쪽으로 난 창
내게 남은 시간(스물한번째 이야기) 비 내리는 새벽, 종소리를 들으며 눈을 뜬다. 보랏빛 종모양의 작은 꽃을 빗방 울이 두드려 내는 소리다. 몇 해전 같이 작품 활동을 하던 이선옥 화백이 꽃향기 가 좋다며 가져다주신 오동나무가 지난 봄 기다리던 꽃을 수백송이나 달아 놓 은 것이다. 오동 꽃은 미니멀 라이프에 발을 들여 놓으면서 넓어진 집안을 향기 로운 소리로 채워 주었다. 바람이 드나 드는 공간에 청아한 소리를 내는 종 하 나만은 걸어 두고 싶었는데 그런 내 소 망에 꽃이 핀 것이다. 내가 종소리를 소망하게 된 건 그리 멀지 않은 과거다. 이민의 레슨비를 톡 톡이 치르고 있을 때 갱년기가 함께 찾 아왔다. 짙은 안개속에 홀로선 듯한 그 때 작은 딸 등에 업혀 유럽으로 날아갔 다. 아무런 기대없이 도망치듯 떠났던 여행은 나에게 길을 일러주었고 다시 일 어설 힘을 주었다. 그 힘은 도시전체가 거대한 박물관 같던 파리에서 만난 여 인 모나리자도, 화려함의 극치 베르사유 궁전도, 이탈리아의 맛난 음식과 웅장 한 건축물도 아니었다. 미명의 새벽, 나 를 깨우던 종소리였다.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하 노라, 내가 너의 눈물을 닦아주 리라” 하면서 울려 퍼지던 종소리는 내 깊은 상처와 고통을 만지는 님의 손길이 요 숨결이었다. 그 종소리는 스위스 융프라우를 오르 기 전 이틀을 묵었던 호텔 팩스몬타나에 서 눈을 뜨던 새벽에 만났다. 호텔 앞쪽 은 평화로운 알프의 전원이그림처럼 펼 쳐져 있고 뒤편은 녹음이 우거진 높다란 산봉우리가 마을을 내려다보고 서 있었 다. 그 산 중턱에 자리한 하얀 회벽칠을 한 교회는 스무 명이나 들어갈까 싶은 아무런 장식도 없는 작고 소박한 건물 이었다. 뾰족한 첨탑 끝에 십자가 하나 만이 교회당이라 말할 뿐이었다. 서늘한 새벽 공기를 가르고 뿜어져 나오던, 음계
의 변화도 없이 댕 댕 울리던 종소리는 내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 닻을 내렸다. 종소리의 여운을 말하려면 이탈리아 출신 84세 로렌조 할아버지를 빼놓을 수 없다. 할아버지는 종지기 아들이었다. 소작농으로 어렵게 가계를 꾸려 나가던 로렌조의 아버지는 성당의 종지기를 자 처해 40년 넘게 종을 치셨다. 우리 나라 도 그러했지만 시계가 귀하던 옛날에는 이탈리아에서도 교회나 성당의 종소리 가 시계를 대신하던 시절이었다. 로렌조 할아버지는 어려 서부터 부모 님을 도와 농사일과 양떼를 돌보았다. 아버지가 치는 새벽 종소리를 듣고 일어 나 양떼를 몰고 산으로 들로 나갔고, 학 교로 갔다. 저녁 종소리를 들으며 양떼 를 몰고 집으로 왔고 종소리에 맞춰 미 사에 참석하기위해 서둘러 성당으로 달 려갔다. 새벽부터 밤까지 종소리가 일러 주는 대로 움직이는 단조로운 시골 생 활이었지만 첫사랑 소녀를 만나는 기쁨 으로 천국 같던 시절이었다. 그런 기쁨 도 잠시, 온 세상이 그녀로 인해 빛나던 로렌조를 두고 소녀가 부잣집 남자에게 시집을 가면서 천국의 날은 끝이 났다. 가난도 싫었고 자신의 이름 앞에 따라 붙는 종지기 아들이란 수식어가 더 싫던 십대의 로렌조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 쓰고 큰 도시 피렌체로 달려 나갔다. 피 렌체에서 프랑스로 프랑스에서 스페인 으로 수없이 떠돌며 방황한 끝에 정착한 곳이 바다건너 이곳 밴쿠버다. 돈이 되는 일이면 살인과 절도 외엔 다 했다. 할아버지 삶의 목적은 오로지 돈이었고 금의환향해서 부모님 모시고 떵떵거리며 살고 싶었다. 사랑 대신 돈 을 선택한 그녀 앞에 돈으로 쌓은 성을 짓고 싶었지만 한달 한달이 버거웠던 젊 은 로렌조는 성 쌓을 벽돌 한 장 굽지 못했다. 타고갈 금송아지가 없는 할아 버지는 단 한번도 고향을 찾아가지 않
았다. 늙으신 부모님은 돈자루가 없어 도, 너덜거리는 신발을 신고라도 돌아와 줄 아들을 위해 가장 고운 밀가루로 빵 을 굽고 가장 멀리까지 날아가도록 종 을 울리며 애타는 기다림의 세월을 보 냈을 것이다.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할아버지는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 당신의 아픔 을 나눠 가지겠다는 넉넉한 여자를 만 나 자신을 꼭 닮은 아들 하나를 낳았다. 잘 생긴 이탈리안 의 피를 이어받은 덕 에 깎아 만든 조각상 같은 아들과 푸근 한 아내가 있는 이곳 밴쿠버가 제2의 고 향이 되었다. 지난해 가을, 다녀가는 아들을 배웅하 시던 할아버지와 마주쳤다. 허리수술 이 후 거동이 불편해진 할머니는 방에서 배 웅을 하시고 할아버지는 언제나 주차장 까지 따라 나와 배웅을 하신다. 아들의 차가 모퉁이를 돌아 사라진지 오래건만 사라져간 아들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 라보고 계셨다. 조용히 다가가 할아버지 왼쪽 팔에 팔짱을 꼈다. 할아버지는 팔 짱 낀 내 손을 다른 손으로 붙들고 잠 시 걷자 하셨다. 쏟아내고 싶은 이야기 가 있는 것이다. 살아온 세월만큼 쌓인 한과 사연이 많은 노인들은 흔들어 놓 은 샴페인 병과 같다. 로렌조표 샴페인 병 뚜껑이 열리는 순간이 온 것을 직감 한 나는 쏟아져 나올 샴페인을 받을 큼 지막한 잔을 준비했다. 팔짱 낀 내 손 을 잡은 할아버지의 손을 내 다른 손으 로 붙잡고 84년 걸어오신 할아버지의 산 책로에 발을 들여 놓았다. 할아버지는 첫사랑소녀, 부모님, 추억 이 되어버린 고향의 종소리를 동화책 읽 듯 조용조용 들려주셨다. 몇 달 사이 부 쩍 야위어 지신 할아버지는 가난한 종지 기 아들이 싫어서 떠나버린 종지기 아버 지와 가난했지만 가족들을 배고프게 한 적 없는 부지런한 어머니가 자꾸만 꿈
으로 오신다고 하셨다. 저녁 6시가 되면 마지막 종을 치고 돌아오시던 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올리브유를 듬뿍 넣은 파 스타와 통밀 빵을 굽던 어머니는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셨다. 십여 년 전 99세 의 일기로 소천하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묘지가 있는 고향의 언덕이 “어제 본 듯 선명해” 하시던 할아버지의 눈빛이 가 을 들녘에 누운 마른 풀처럼 처연했다. 할아버지의 산책로로 나를 초대하던 그날 저녁, 늙은 아버지가 된 로렌조는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를 아들을 보내 며 그 옛날 자신을 떠나보내던 아버지 의 마음을 더듬고 계셨다. 마을에 아기 가 태어날 때, 결혼식이나 장례식이 있 을 때도 로렌조의 아버지는 밧줄을 당 겨 온 마을 구석 구석까지 종소리를 날 려 보냈다. 그 경건하고 아름다운 일을 부끄러워했던 철부지의 참회가 뜻은 몰 라도 내 가슴에 큼지막한 파문을 일으 키고 마는 이태리어로 흘러나왔다. 심령 으로부터 길어 올린 참회는 모국어가 아 니고는 표현할 수도 숨길 수도 없는 통 곡 같은 것이니…. 몇 주 전이었다. 기온이 뚝 떨어진 새 벽 “내게 남은 시간이 많은 줄 알았어” 하시던 할아버지가 산책길에 쓰러지신 뒤 병원으로 후송되어 가셨다. 사흘째 되던 날, 한 많은 이 생에 이별을 고하고 머나 먼 길을 떠나가셨다. 고단한 육신 을 벗고 한 마리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 가신 것이다. 그렇게 육신을 떠나보낸 할 아버지는 네모난 액자속에 앉아 미소를 짓고, 남은 시간이 많은 줄 아는 사람들 은 할아버지 영정사진 앞에 꽃을 가져다 놓았다. 그 사람들 속에 나도 서 있었다.
풀밭에서 김 영 주 (사)한국문협 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나는 365일 , 365편의 시를 쓰고 싶다 등 푸른 풀잎에 누워 온 몸이 싯퍼런 풀 냄새로 젖은 그런 시를 쓰고 싶다 삶이 생을 으깨고 짓누를 때 내 영혼의 집을 헐어서라도 시 정신이 맑은 어여쁜 시를 쓰고 싶은거다 몰래 고독을 노래하고 이 세상 모든 풀잎에 내 시를 낳아 아이들 키우듯 풀어놓고 죽지도 말고 시나 써야지 어느날 사랑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나를 떠날 때 헤어지지 않을 시 하나쯤 붙들고 싶다 누군들 무엇이 되고 싶지 않으랴 아름답고 슬픈 시를 쓰는 아름답고 슬픈 시인으로 살아라 어디선가 불어오는 내 인생을 끌고 다닌 바람 앞에
박지향 시인/화가
나는 낮게 아주 낮게 엎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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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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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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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2020년 12월 5일~6일
HEALTH HEALTH B10
2020년 12월 5일~6일
헬스PICK 헬스PICK
건강한 가족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40대 여성, 생 리량 많고 핏덩어리 보이면 질환 위험 40대 여성, 생리량 많고 핏덩어리 보이면 질환 위험 <요구르트 한 병 이상> <요구르트 한 병 이상>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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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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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은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다. 여성 호르몬의 ‘결정체’인 만큼 월경 주기나 월경은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다. 여성 출혈량, 통증 강도·양상으로 보이지 않 호르몬의 ‘결정체’인 만큼 월경 주기나 는 건강 문제를 상당 부분 파악할 수있 출혈량, 통증 강도·양상으로 보이지 않 다.건강 일반적으로 월경은 간 는 문제를 상당 부분21~40일 파악할 수 있 격으로 일주일을 넘지 않고 평균 다. 일반적으로 월경은 21~40일 간 30~60mL의 출혈이넘지 발생한다. 각각의 격으로 일주일을 않고 평균 기준에 미치지출혈이 못하거나 반대로 각각의 넘어서 30~60mL의 발생한다. 는 경우,미치지 월경 전후 과도한 통증이 있다 기준에 못하거나 반대로 넘어서 면 해당한다. 는 월경 경우,장애에 월경 전후 과도한 통증이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면 월경 장애에 해당한다. 교수는 “월경은 여성 호르몬 변화를 비 순천향대부천병원 산부인과 상재홍 추는 거울과 같다”며 “먹는 변화를 음식이나 교수는 “월경은 여성 호르몬 비 스트레스는 물론 암이나 용종, 갑상샘 추는 거울과 같다”며 “먹는 음식이나 질환 등 다양한 월경 장애가 스트레스는 물론원인으로 암이나 용종, 갑상샘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월경 장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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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불안을 더 많이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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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건강 관리 시작할 ‘신호’
도 적지 않다. 실제로 한국여성민우회 가 10~60대 1000여명을 설문 조 도 적지 않다.여성 실제로 한국여성민우회 사한 결과(2012) 진료에 대한 가 10~60대 여성산부인과 1000여명을 설문 조 거부감은 40세 이상, 나이가 들수록 더 사한 결과(2012)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높았다. 거부감은 40세 이상, 나이가 들수록 더 그러나 높았다. 전문가들은 젊을 때보다 오히 려 중년 이후 여성이 월경 민 그러나 전문가들은 젊을변화에 때보다더 오히 감하게 한다고 려 중년 반응해야 이후 여성이 월경 강조한다. 변화에 더 이 민 유는 첫째, 자궁·난소 등 부인과 질환의 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가능성이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유는 첫째,크기 자궁·난소 등 부인과 질환의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 질환은 전 연령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대에서 40대 발병률이 가장 높다. 폐경 을 앞두고 여성 호르몬가장 분비량이 대에서 40대 발병률이 높다. 변화 폐경 하면서 자궁 내막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을 앞두고 여성 호르몬 분비량이 변화 증식·퇴화해 암이나 자궁근종·자궁내 하면서 자궁 내막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막증(자궁 세포가 자궁 외 조직에서 자 증식·퇴화해 암이나 자궁근종·자궁내 라는 질환)의 위험이 덩달아 커진다. 자 막증(자궁 세포가 자궁 외 조직에서 반면에 자궁을 보호하는 능력은 중 라는 질환)의 위험이 덩달아 커진다. 년부터 급속히 약해진다. 문 교수는 반면에 자궁을 보호하는 능력은“중 중 년 이후급속히 월경 장애의 대부분은 여성“중 호 년부터 약해진다. 문 교수는 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배란 없이 나타 년 이후 월경 장애의 대부분은 여성 호 나는 부정(무배란성) 자궁출혈”이라며 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배란 없이 나타 “난소는 배란 이후에 자궁 내막을 보호 나는 부정(무배란성) 자궁출혈”이라며 하는 황체호르몬을 호 “난소는 배란 이후에생성하는데, 자궁 내막을이 보호 르몬이 줄어 자궁에생성하는데, 문제가 발생하기 하는 황체호르몬을 이호 쉽다”고 말했다. 르몬이 줄어 자궁에 문제가 발생하기 여성 암 사망률 1위인 난소암도 40대 쉽다”고 말했다. 부터 발병률이 급증한다. 월경 횟수와 여성 암 사망률 1위인 난소암도 40대 비례해 암 발생급증한다. 위험이 커지기 부터 발병률이 월경 때문이 횟수와 다.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 비례해 암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 는 시 난자를 배출하는 과정에 난 다.“배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이은주 교수 소의 표면층이 터지는데, 이를 수리하 는 “배란 시 난자를 배출하는 과정에 난 려 세포 분열을 반복하다 보면 암으로 소의 표면층이 터지는데, 이를 수리하 이어지는 DNA 손상이 발생하기 쉽다” 려 세포 분열을 반복하다 보면 암으로 고 말했다.DNA 손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어지는
나이뿐만 아니라 초경이 빠르거나 폐 경이 늦을 때, 임신 경험이 늦게 나이뿐만 아니라 초경이 없거나 빠르거나 폐 출산한 여성 역시 난소암 발생률이 높 경이 늦을 때, 임신 경험이 없거나 늦게 아 주의해야 교수는 “난소암은 출산한 여성한다. 역시 이 난소암 발생률이 높 초기 증상이 모호해 환자의 70%가 3기 아 주의해야 한다. 이 교수는 “난소암은 이상 “자신이 난소암 초기 진단을 증상이 받는다”며 모호해 환자의 70%가 3기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적극적으로 초음 이상 진단을 받는다”며 “자신이 난소암 파·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적극적으로 초음 다”고 조언했다. 파·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 중년부터는 다”고 조언했다.여성 호르몬 감소에 맞 춰 생리량이 줄고, 주기도 짧아지 중년부터는 여성월경 호르몬 감소에 맞 는 게 정상이다. 반대로 생리량이 늘거 춰 생리량이 줄고, 월경 주기도 짧아지 나 기간이 길어지면 부인과 질환을 의 는게 정상이다. 반대로 생리량이 늘거 심할 필요가길어지면 있다. 상 교수는 이후 나 기간이 부인과 “40대 질환을 의 로 월경이 10일 이상 지속하거나, 생리 심할 필요가 있다. 상 교수는 “40대 이후 량이 80mL(작은 요구르트 한 병 정도) 로 월경이 10일 이상 지속하거나, 생리 이상이면 산부인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 량이 80mL(작은 요구르트 한 병 정도) 을 파악해야 한다”며 “증상이 없어도 건 이상이면 산부인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 강검진에서 빈혈을 진단받았다면 초음 을 파악해야 한다”며 “증상이 없어도 건 파 등 정밀 검사를 것이 좋다”고 말 강검진에서 빈혈을받는 진단받았다면 초음 했다. 문 교수는 “정상적인 응 파 등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생리혈은 좋다”고 말 고인자의 결핍으로 뭉치지 생리혈은 않는 특성이 했다. 문 교수는 “정상적인 응 있다”며 “생리혈이 핏덩어리로 나오면 고인자의 결핍으로 뭉치지 않는 특성이 자궁근종“생리혈이 등 부인과핏덩어리로 질환이 있는지 확 있다”며 나오면
다만 폐경은 한순간에 찾아오지 않는 갱년기 건강 관리 시작할 ‘신호’ 다. 폐경에 앞서 4~5년간 여성 호르몬이 다만 폐경은 한순간에 찾아오지 않는 서서히 감소하는 ‘폐경 이행기’를 거치 다. 폐경에 앞서 4~5년간 여성 호르몬이 며 몸과감소하는 마음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한 서서히 ‘폐경 이행기’를 거치 다. 이른바 ‘갱년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며 몸과 마음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한 상 교수는 호르몬 분비가 줄면 안 다. 이른바“여성 ‘갱년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면홍조·식은땀, 통증 등 여러 상 교수는 “여성성관계 호르몬시 분비가 줄면 안 이상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뚝 떨어 면홍조·식은땀, 성관계 시 통증 등 여러 진다”며 “월경 장애 역시 대표적인 갱년 이상 증상으로 인해 삶의 질이 뚝 떨어 기 증상으로, 적절한 치 진다”며 “월경이를 장애기점으로 역시 대표적인 갱년 료와 운동 등 이를 관리를 시작하면 갱년기 기 증상으로, 기점으로 적절한 치 는 물론 노년기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료와 운동 등 관리를 시작하면 갱년기 일석이조”라고 는 물론 노년기강조했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중년의 월경강조했다. 장애는 혈액·초음파와 일석이조”라고 같은 간단한 검사로 원인 파악이 가능 중년의 월경 장애는 혈액·초음파와 하다. 간단한 부인과 검사로 질환이 원인 발견되면 복강경· 같은 파악이 가능 개복 수술을 고려하고, 호르몬 이상이 하다. 부인과 질환이 발견되면 복강경· 라면 경구용 고려하고, 피임제나 호르몬 개복 수술을 호르몬 치료로 이상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 단, 유방·자궁· 라면 경구용 피임제나 호르몬 치료로 난소암 질 유방·자궁· 출혈, 간염 증상을 가족력이 관리할 수있거나 있다. 단, 을 앓았던 환자는있거나 호르몬질치료로 인해 난소암 가족력이 출혈, 간염 질환이 발생·재발할 수 있어 사전에 의 을 앓았던 환자는 호르몬 치료로 인해 사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 질환이 발생·재발할 수 있어 사전에 의 상 교수는 “중년 여성의 사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가 뇌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상 교수는 “중년 여성의 경우 과도한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악화하는 스트레스가 뇌 기능에 악영향을 경우 미쳐 도 많다”며 “스트레스 상황은 가급적 피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악화하는 경우 하고 운동·명상·호흡 자신에게 효과 도 많다”며 “스트레스 등 상황은 가급적 피 적인 스트레스 관리법을 미리 알아두는 하고 운동·명상·호흡 등 자신에게 효과 게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적인 스트레스 관리법을 미리 알아두는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 질환은 전 연령
고 말했다.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이 있는지 확
게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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ᴜ᛫ ឧ᭴ ᢺ ᬩᴏᛁ ᴜ᛫ ឧ᭴ ᶥ‴ ᢺ ᬩᴏᛁ ᶥ‴
ᙬᬲᬹ ᴍᬲ ᡎ᠀ ᢺ ᙬᬲᬹ ᴍᬲ ᜒᴿ ᶥ‴ ᡎ᠀ ᢺ ᜒᴿ 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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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 10명 중 1명 월경 장애
우리나라는 전체 여성 10명 중 1명이 월 여성 10명 중 1명 월경 장애 경 장애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흡연· 우리나라는 전체 여성 10명 중 1명이 월 음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맞물려 경 장애를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흡연· 매년 늘고생활습관 있다. 보통 월경 장애 음주,환자가 불규칙한 등이 맞물려 는 젊은 층에늘고 흔할있다. 것이라 여기지만, 연 매년 환자가 보통 월경 장애 령별로 중년 여성의 비율이 20 는 젊은 따지면 층에 흔할 것이라 여기지만, 연 대·30대보다 훨씬 높다. 2009~16년 월경 령별로 따지면 중년 여성의 비율이 20 장애로 병원을 찾은 여성 총 221만9445 대·30대보다 훨씬 높다. 2009~16년 월경 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97만9414명이 40 장애로 병원을 찾은 여성 총 221만9445 대였다(한국간호과학회지, 2020). 40 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97만9414명이 강동성심병원 산부인과 문종수 대였다(한국간호과학회지, 2020). 교수 는 “월경은 여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자 강동성심병원 산부인과 문종수 교수 궁 혈액과 함 는 내막이 “월경은발달→탈락하면서 여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자 께 외부로 배출되는 과정”이라며 “여성 궁 내막이 발달→탈락하면서 혈액과 함 호르몬을 조절하는과정”이라며 뇌하수체·난소는 께 외부로 배출되는 “여성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 호르몬을 조절하는 뇌하수체·난소는 로 인해들수록 호르몬이 교란돼 오히려 젊을 나이가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 때보다 들어 월경 장애가 자주 나 로 인해나이 호르몬이 교란돼 오히려 젊을 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보다 나이 들어 월경 장애가 자주 나 하지만 중년 여성에게 성(性) 관련 질 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은 감추고 싶은 부분이다. 진료에 대 하지만 중년 여성에게 성(性) 관련 질 한 두려움과 사회적인 시선이 부담돼 환은 감추고 싶은 부분이다. 진료에 대 병원 방문을 미루기 일쑤다. 나이 탓이 한 두려움과 사회적인 시선이 부담돼 라 생각해 월경 장애를 방치하는 경우 병원 방문을 미루기 일쑤다. 나이 탓이 라 생각해 월경 장애를 방치하는 경우
중년 여성 건강 바로미터 월경 중년 여성불균형 건강 바로미터 월경장애 많아 호르몬 탓, 40대
호르몬 불균형 탓, 40대 많아 자궁경부암 등 질환 발생장애 가능성 자궁경부암 등 질환 발생 가능성 10일 이상 길어지면 정밀 검사 10일 이상 길어지면 정밀 검사 스트레스도 악영향 줘 관리해야 스트레스도 악영향 줘 관리해야
고령층에 더 독한 독감, 지금 백신 접종해도 늦지 않아요
오늘의 운세 12월 5일 토요일 (음력 10월 21일) 재물 : 보통 운세 오늘의 건강 : 보통 사랑 베풂 재물 :: 보통 길방 건강 :: 北 보통
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 폐경에 덧붙였다. 따른 건강 충격에 대비 인해야 한다”고 하는 ‘신호’로 수 있다. 모든 여 둘째, 폐경에활용할 따른 건강 충격에 대비 성은 전후로 월경이 끝나는 폐경 하는 50대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여 을 경험한다. 여성 월경이 호르몬은 혈관을 보 성은 50대 전후로 끝나는 폐경 호하고 뼈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을 경험한다. 여성 호르몬은 혈관을 보 하는데,뼈를 폐경으로 이데 수치가 10분의 1수 호하고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준으로 급감하면서 고혈압· 고지혈증·골 하는데, 폐경으로 이 수치가 10분의 1 수 다공증 등 다양한 신체적 찾아 준으로 급감하면서 고혈압·문제가 고지혈증·골 온다. 뇌의 시상하부·뇌하수체에서 스 다공증 등 다양한 신체적 문제가 찾아 트레스와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온다. 뇌의관련한 시상하부·뇌하수체에서 스 우울·불안을 더 많이 느끼기도 한다. 트레스와 관련한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12월 5일 (음력 10월재물 21일) 재물 토요일 : 보통 : 좋음 건강 : 보통 사랑 이해심 재물 :: 보통 길방 건강 :: 東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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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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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상황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처럼 대 표에 따르면 코로나19·독감에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독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아 사랑 : 재확산 베풂 사랑 : 무지개 : 이해심때보다 거세 사랑 : 질투 사랑 : ♥ 12월부터 사랑 : 한마음 사랑 : 포용심 사랑 : 열정 사랑 : 갈등 것부터 우선 사랑 : 행복 답답 : 만남 사람은 사랑 사망 위험이 코로나19에 응 가능한 실천해야 한사랑 :걸린 19) 추세가사랑어느 직도 늦지 않았다. 독감은 36년생 화내지 말고 표 42년생 길방 : 北 한 수 가르쳐 37년생 길방 : 東좋은 지출 할 34년생 길방 : 東열린 마음 가 38년생 길방 : 南 남보다 내 가 40년생 길방 : 北열 손가락 깨 길방 : 東 집안에 사람 39년생 길방 : 南될 나무는 떡 41년생 길방 : 南 나이 생각하 35년생 길방 : 北 길방 : 西 동서남북 사 31년생 길방 : 西묻지도 따지지 32년생 길방 : 東 친인척 만나 33년생 단독 감염된 사람의 다”고 강조했다. 다.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하 그다음 해 생각. 4월까지 43년생 자녀 거나 소식 수. 44년생 수도. 45년생 선물 하 고 몸도 46년생유행한다. 물어 안 아픈독감이 것 없다. 줄 수도. 48년생 속도 독감이 질 것. 49년생 작은 허 이 북적대고 사는 맛독감 족, 혈육이 더 낫다. 51 잎부터 다른 법. 52년 정관리 잘할 것. 53년 방의 운이 열릴 듯. 54 도 말 것. 겨울철 예방·관리법 31년생마음처럼 묻지도 따지지 친인척 만나 거나 33년생 좋은 지출 할 34년생 나이 생각하 손가락 깨 36년생필요. 한 수 60년생 가르쳐 37년생 열린 마음 가 38년생 집안에 사람 년생 39년생 남보다 내떡 가 생 40년생 될 위해서 나무는 작 떡 생 41년생 말고 표 42년생 동서남북 사 라도 안될 32년생 새 물건을 가질 수도. 받을 수도. 57년 현실과 마음은 다를 35년생 47년생 열 부모의 자녀 조절이 물은 감싸 줄 것. 61년 날 듯. 50년생 우리는 굿이나 보고 목적을 남의화내지 이야기 하지 년생 집안에 경사가 달했다. 대부분의 동시 감염 는 트윈데믹 우려도 커지고 있다. 코 본격적으로 유행하지 않은 몸없다. 상 도 말있다. 것. 2배에 43년생 자녀 거나 소식 수. 44년생 수도. 45년생 선물 하 고 몸도 생각. 46년생 물어 안만큼 아픈없다. 것 줄 수도. 48년생 속도 질 것. 49년생 작은 허 이 북적대고 사는 맛 만 족,바이러스 혈육이된다. 더 낫다. 51 은 잎부터 다른 52년 말고 정관리 잘할 것. 53년 방의 운이초대받을 열릴 듯. 54 55년생 옛 56년생 시대의 흐름 생 먹을 복이 생길 듯. 수도. 58년생 너무 앞 사랑은 끝이 59 외출이나 나들이하게 생 교통체증. 외출할 하나. 혈육의 정으로 먹으면 63년 것은 양보.법. 64년생 포용심 가질 것. 생기거나 수 때가 나이 들면 저항력 약화 라도 마음처럼 안될 물건을 가질 수도. 과음, 거나 받을 57년 좋을 현실과 말라. 마음은 다를 올해 47년생 부모의 자녀 조절이 필요. 60년생 물은감염병에 감싸 것.73년 61년 듯. 50년생 우리는 굿이나 보고 떡 생 목적을 것 위해서 작 생 남의 계획보다 이야기동시 하지 년생 집안에 경사가 사례는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코로나19·독감 땐 사망률 로나19든, 독감이든 가장날 취 때를 골라 안에 접종 날 방식만 고집하지 말 새 에 맞춰 살자. 68년생 과식수도. 자제.태가 69년 서가지 70년생 년생 사랑과 감사의 될 듯. 72년생 초대를 때는 일찍 줄 출발. 뭉쳐라. 62년생 가화 년생 생 집안일은 가족과 사사로운 때문에 65년생 시 감염 도. 66년생 좋은 사람2배 때가 있다. 55년생 옛 56년생 시대의 흐름 생 먹을 복이 생길 듯. 수도. 58년생 너무 앞 사랑은 끝이 없다. 59 외출이나 나들이하게 생 교통체증. 외출할 하나. 혈육의 정으로 만 먹으면 된다. 63년 은 것은 양보. 64년생 말고 포용심 가질 것. 생기거나 초대받을 수 완고함보 외출하거나 나들이할 생아니더 너무 좋게 생각하 혼자 하지 말고 삶. 71년생 배우자에게 하거나 계층은 모임 생길 듯. 생 받은 것이노화로 있다면 신체 만사성. 가족 화목이 함께 상의해서 것. 65세 마음 상하지 말 것. 76 독감 간이 오래 걸릴 수생명을 있 과 행복한 시간자동차 가질 라. 67년생 독감 사망자 90%가할만 이상 사실 고령층은 코로나19가 백신은 지키는 약한 고령층이다. 완료하는 것이가족 좋다. 정재훈 교수 고집하지 말 듯. 에 맞춰 살자. 68년생 과식 자제.을 69년 서가지 말라. 사랑과 감사의 될 듯. 72년생 초대를 때는 한다. 일찍 출발. 73년 62년생 가화 집안일은 가족과 사사로운 것강요하지 때문에 65년생 계획보다 시 도. 66년생 좋은 사람 다 방식만 부드럽게. 79년생 80년생 초대를 하 과음, 지 말라. 81년생 적당 과 함께할 것. 70년생 82년생 년생 잘하자. 83년생 미우 84년생 취미생활을 하 줘야 85년생 역 뭉쳐라. 행복 원천. 74년생 좋 생 75년생 남과 비교하지 년생 내 것만 다. 77년생 예상보다 수도. 78년생 삶이 행 날 67년생 완고함보 외출하거나 나들이할 너무 한 좋게 생각하 혼자 하지 말고 가족 71년생배우자가 배우자에게 하거나 모임 생길 생 받은있는 것이 있다면 만사성. 가족 화목이 상의해서 할 것. 마음 상하지 할 말 것. 것. 88 76 간이 오래 걸릴 수 있 교통사고 과 행복한 시간 가질 라. 라도 독감 접종에 신경 써야 안전벨트와 같다. 위중도를 면역 기능이 떨어져 데다 는 상온 보관, 삶. 부유물 등으로 말 아끼고 지갑은 열어 백신 거나 초대를 받을 수 생 한 소비는 삶의 윤활“올해는 경험자나 연장자에게 나 고우나 최 거나 지인과 만날 듯. 듯. 지사지. 상대방 입장 고혈 은 일에는 사람이 많 함께 말고 당당히 자신감 말고 융합을 지출이 많아질 수도. 복의 향기로 채색될 연내 백신 맞고 생활수칙 지켜야 부드럽게. 79년생 듯. 80년생 초대를 만 하 지 말라. 81년생 적당 자문. 과 함께할 것. 82년생 잘하자. 8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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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1건에 불과했 증으로 쉽다. 건강 상태가 악화한다. 약으로 잘 다”며 재물 도를재물낮춘다. 특히 고령층의 50대의 한 가족은 공공 보건 향상에 “가장 비용 12월 6일 일요일 (음력 10월 22일) 기여하 재물 : 지출 재물 : 보통은 60세부터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높아진다. 좋음 : 보통효율적인 재물 : 보통코로 : 보통 강력하고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입원치료재물 :성질환의 지출 재물 : 무난 건강 : 주의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건강 : 튼튼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건강 : 양호 협심증이 갑자기 심근경색 40% 줄여준다. 이는 코로나19사랑 :조절되던 나19 치명률은 0.37%지만, 사랑 60대는 이 비율을 기 위해 사노피 파스퇴르의 지원으로 예방책인 독감 백신 접종을 두려워하 춘향/몽룡 사랑 갈등 사랑 질투 사랑 기쁨 사랑 포용심 사랑 한마음 사랑 베풂 이해심 사랑 ♥ 사랑 기쁨 사랑 기쁨 열정 사랑 재물 :: 지출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 좋음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무난 길방 : 東 길방 :: 西 길방 :: 南 길방 : 東 길방 :: 東 길방 :: 東 길방 : 西 길방 :: 北 길방 : 南 길방 :: 東 길방 :: 西 길방 ::증으로 北 건강 주의 건강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보통 건강 튼튼 건강 : 보통 건강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양호 건강 양호 건강 주의 건강 : 양호 진행하는 식이다. 체내로 침투 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독감이 고령자에게 더 위험한 이유와 보다 3배 이상 높은 1.2%다. 70대 치 병상 관리에 유리하다. 만일 독감의 사랑 : 갈등 사랑 : 질투 사랑 : 기쁨 사랑 : 포용심 사랑 : 한마음 사랑 : 베풂 사랑 : 이해심 사랑 : ♥ 사랑 : 기쁨 사랑 : 기쁨 사랑 : 열정 사랑 : 춘향/몽룡 많은 곳 32년생 33년생 제 34년생 자녀 35년생 익숙한 36년생 눈 감고, 귀중요성에 막 37년생 모 38년생 싫은 것6.32%, 39년생 하나.17.95%로 40년생 41년생 몸에 익숙한환자가 것 42년생 좋은 지 31년생 길방저항하려는 : 東집안의 정신적면역 길방 : 西예방의 길방 : 南 좋고 길방 :반응 東 모든 것은 백신 길방 : 東작은 길방 : 東 우리는 길방 : 西 몸에 길방 : 北지출과 길방 : 南 부모의 길방 : 東 길방 :늘면 西기분 코로나19 길방 :한 北사람 바이러스에 입원 명률은 80대는 치수입이유행으로 독감 대해것이 소개한다. 접종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생 고 살자. 48년생 말 아 여 큰 것 되는 법. 49년 이 없겠다. 50년생 굿 혈육의 정으로 하나 원활히 이루어질 듯. 이 편안한 법. 53년생 출을 할 수도. 54년생 에 가지 말라. 43년생 인 중심체. 44년생 마 자리가 있는 법. 45년 사랑은 한결같다. 46 것이 편안한 것. 47년 으로 심장·뇌 혈관 등에 부담이 커진 로 41년생 아슬아슬하게 있는좋은 의료체 솟았다(12월 0시마음이 기준).40년생 코로나19 사람은 나이 독감·코로나19 활수칙 준수다. 일반적으 사람 곳 집안의 정신적 모든 것은 제 34년생 부모의독감 자녀 35년생 몸에 익숙한 36년생 눈 열자. 감고, 귀 막 들수록 37년생 작은 것이 모 38년생 좋고 싫은 것 39년생 우리는 하나. 지출과 수입이 몸에 익숙한 것버티고 42년생 기분 지 31년생 힘쓰는 일은 많은 하지 말 32년생 음의 나이는 청춘. 56 33년생 생 사는 맛 나는 하루. 년생 하나라도 더 주 백신은 생 소화가 잘되는 것 끼고 지갑 60년 생 십시일반. 집안일 이나 보고 떡만 먹으 되기.2일 51년생 52년생 작은 일로 마 자녀 자랑이나 집안 대접받거나대접할 수 에 가지 말라. 43년생 인 중심체. 44년생 마 자리가 있는 법. 45년 사랑은 한결같다. 46 것이 편안한 것. 47년 고 살자. 48년생 말 아 여 큰 것 되는 법. 49년 이 없겠다. 50년생 굿 혈육의 정으로 하나 원활히 이루어질 듯. 이 편안한 법. 53년생 출을 할 수도. 54년생 직접 하기 년생 걸리면 내 나이가 일주일 어때 57년생 웃음젊은 고 싶은 마음. 58년생 먹자. 59년생 한수 가 생 지난 감염병에 일에 집착하 취약하다. 은 가족이 함께. 61년 면바 된다. 62년생 각자 통하고 대화 잘독감에도 될 듯. 음 상하는 일 없게. 64 자랑해도 된다.수 65년 도 있다. 탓이다. 독감에 내 집안에 심 로 계가 마비될 있다. 독감66년생 백신선물 접종것. 55년생 에 취약한 고령층은 약하다. 같은 감염병 사람보다 고령층에서 예방 효 일은 하지 말 서. 음의사랑하기 나이는 청춘. 56 생 사는 맛 나는 년생 하나라도 주 생 소화가 잘되는 것 끼고 지갑72년생 열자. 60년 생 도울 십시일반. 집안일 이나 일에만 보고 떡만 먹으 되기. 51년생 마음이 년생 52년생 작은 일로 마 생 자녀 자랑이나 집안 대접받거나대접할 수 힘쓰는 보다 적임자에게 맡겨 딱 좋은 꽃이 피어날 듯. 하루. 69년 사람이나 물건이더 마음 르쳐 줄 수도. 71년생 지 말라. 집에 생 것은 돕는 것 맡은 충실하고 63년생 가화만사성. 해야 할 일이라면 오른손이 하는 것 을 받거나 선물을 할 근경색 위험은 최대 10배, 위 이은 전략적으로 코로나19 방역 효과를 2017년 발생 이러스 그에너지 자체는 나이·성별·인종·지 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백신 접종만으 하기 년생 나이가 어때뇌졸중 57년생 싶은 마음. 58년생 59년생 수가 생 휴식 지난 일에 은 함께. 61년 면 된다.일에 62년생 각자가을부터 통하고 대화2018년 잘행복의 될 듯. 봄까지 음 상하는 일할 없게. 65년 있다. 66년생 선물 78년생 집 것. 라. 55년생 67년생 직접 형식보다 나이.내 68년생 배우자 생 좋은 집안에 사람과 웃음 좋은 고 에들 수도. 70년생 받 먹자. 이거나 저거나한거기서 서 갖고 집착하 이 가족이 인지상정. 73년생 상대방 간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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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져 입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한 코로나19 백 코로나19·독감에 동시에 걸릴 가능성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로 영양 보충에도 신경 쓴다. 원·사망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신은 상용화되지 않았다. 가천대 길병 이 높다. 전신 건강 상태도 급격히 나 권선미 기자 코로나19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률) 원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트윈데 빠진다. 지난 9월 영국 보건당국의 발 독감에 걸리면 기존 만성질환 상태 악화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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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건강한 가족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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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은 뇌에 활력 불어넣어 심신 안정 이끄는 귀한 약재 했다는 것이다.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침향의 약리 활성 성분이 밝혀지면 알츠 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의 치료에 유효한 약물의 개발이 가 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이전에도 항염증·항박테리아와 신경 전달 조절 같은 침향의 약리 작용을 과학 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꽤 있다. 침향의 독 특한 향을 구성하는 성분인 ‘아가로스피 롤(Agarospirol)’은 천연 신경안정제로 불린다. 스트레스로 예민해진 신경을 이 완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침향의 다양한 효능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엔 몸이 움츠러 들면서 활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요즘 같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엔 기력이 쇠 하고 체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경 험하기 마련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면역 력이 떨어지고 잔병치레도 잦아지는 탓 이다. 한의학에서는 기력이 쇠하고 활력이 떨어진 몸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약재로 침향(沈香)을 즐겨 사용했다. 침 향은 침향나무가 각종 감염으로부터 자 신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만들 어지는 물질이다. 외력이나 벌레 등에 의 해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으면 스스로 끈 적끈적한 액체인 수지(樹脂, 나무 기름) 를 분비한다. 수지는 나무의 상처를 치유 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굳으면서 덩어리가 된다. 이것이 바로 침향이다. 수지가 침향이 되기까지 길게는 수백 년에 달하는 인고의 시간이 응축된다. 역사 속에서 침향이 귀한 대접을 받아온 이유 중 하나다. 침향나무 목재는 색이 연하고 하얗지만, 침향은 단단하고 색깔 이 어둡다. 열을 가하면 향기가 난다. 침 향은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 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힌다.
현대 과학이 새로운 효능 속속 밝혀내
쥐 실험서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항산화·항균 작용하는 성분 함유 식약처가 입증한 배합 제품 안전
한·중 전통 의학서에 각종 쓰임새 기록
한국·중국 전통 의학서에 침향은 신체 기 운의 소통을 돕는 귀한 약재로 소개돼 있 다. 왕실에서 귀한 약재와 향료로 사용했 다. 동의보감에는 침향에 대해 ‘성질이 뜨겁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 찬 바람으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설사로 팔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평안하 게 해준다’고 적혀 있다. 중국 명나라의 이시진이 지은 약초학
연구서인 본초강목에는 ‘침향은 정신 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 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하며 간 질 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해 주며 기침을 가라앉 히고 가래를 제거한다’고 적혀 있다. 이처럼 침향은 예로부터 귀한 재료로 여겨지며 약재로 많이 활용됐다. 기의 순 환을 원활히 해주는 데 도움을 줘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두루두루 영향을 미치 는 효능 덕에 여러 질환과 증상에 쓰였 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과 변비 를 다스리고, 구토·기침·천식·딸꾹질을 멈추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처방됐다 과거 누렸던 영광과 달리 침향은 그동 안 가치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다. 하지만 침향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침향의 약리 작용이 전통 의학을 넘어 현대 과 학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최근 밝혀진 침향의 효능은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 과 뇌의 퇴행성 변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월 국제분자과학회지 온라인판 에 실린 쥐 실험 연구에서는 침향 추출 물을 높은 농도(80㎎/㎏)로 투여한 그룹 에서의 뇌 활성산소가 현저하게 줄었고 혈중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도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전대 대전 한방병원 동서생명과학연구원 이진석· 손창규 교수팀은 쥐를 대상으로 침향이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얼마나 보호하는 지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인위적인 스 트레스 환경에서 뇌의 코르티코스테론 농도가 5.2배 증가한 쥐에게 침향을 투 여했더니 코르티코스테론 농도가 실험 전 수준에 가깝게 회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과도한 스트레스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에 관여하는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한다. 이로 인해 생성된 염증이 신경세포를 죽이는 등 뇌 의 산화적 손상을 일으킨다. 하지만 침향 추출물이 미세아교세포의 활성을 억제
침향의 또 다른 주요 성분은 ‘베타셀리넨 (β-Selinene)’이다. 베타셀리넨은 식물 에서 추출되는 항산화 성분으로 신장에 기운을 불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 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다. 침향의 유 황 성분은 항균 작용으로 염증을 억제하 는 데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을 개선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기도 하고 설사 증상 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침향을 먹을 땐 소량씩 다른 재료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지금도 한방 에서 침향은 알레르기성 질환, 신장·간 기능 강화, 천식·변비·위경련, 위장 통증 같은 증상에 두루 쓰이고 있다. 심혈관 을 강화하는 한약재인 우황·사향·산수 유·당귀 등과 함께 침향을 가감해 약효 를 높이는 데 활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전신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침향을 건강한활용해 가족 일정 비율로 배합한 제품 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가 안전성을 입증한 침향 배합 제품도 나 오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 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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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대구·귤·팥, 추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제철 맞은 대구·귤·팥, 추위 물리치고 활기 북돋우는 12월 영양식 바른 관절, 바른 치료 오승목 서울바른병원 관절센터 원장 한영실의 작심3주 겨울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필요하다. 우리 조상은 제철에 우리 땅에 서 난 식품이 약이라는 약식동원(藥食同 源)의 생각을 가졌다. 2~3년 대구와전부터 귤 같은 겨 63세 여자입니다. 양쪽 울 생선과 과일은최근에는 겨울에 필요한 영양소 무릎이 아프더니 30분 이상 걸 가 가득한 으면 무릎이12월의 붓기도제철 하고식품이다. 통증이 있습니
생리적 기능을 하는 호르몬의 재료가 된 다. 일부 호르몬을 제외한 거의 모든 호 르몬은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으로부터 만 들어진다. 호르몬은 체내 특정 부위에서 생성되고 혈액을 따라 작용 부위까지 이 동해서 무릎관절에 세포에 신호를 전달해 세포 반응 하중이 실리는 것입니다. 젊 을 시절 조절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대구에 무 은 건강한 무릎관절은 이러한 하중 와 버티지만 대파를 넣고 끓인 대구탕과 아가미를 을 건강하지 않은 무릎관절은 넣어 담근하중에 깍두기는 12월의 별미이자 건 반복되는 조금씩 망가지게 됩니 강식이다. 다. 체중을 줄여 무릎관절의 부담을 줄
에 의해 전하를 띤 불안정한 유리 라디 칼이 생성된다. 유리 라디칼은 불안정한 전자를 갖고 있어 다른 분자로부터 전자 를 빼앗아 산화 작용을 일으킨다. 비타민 C는 불안정한 유리 라디칼에 전자를 주 고 자신이 대신향상하고 산화됨으로써 세포 내수 여 시키면 기능을 통증을 줄일 러 손상을 막아준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 있습니다. 을 통해 DNA의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 셋째는 생활습관 변화입니다. 동양권 하고 생활 심장 질환 및 기타쪼그려 만성질환의 좌식 문화에서는 앉기,발병 양 을 억제한다. 반다리, 무릎 꿇기 등과 같이 무릎관절 귤의 과육과 사이에 있는 하얀 부 에 무리를 주는껍질 자세가 많습니다. 입식 분에는 비타민P로 불리는 생활 문화인 서양권과 같이헤스페리딘이 침대·소파· 풍부하다. 체내의부담을 모세혈관을 의자 등을 비타민P는 사용해 무릎의 줄이 튼튼하게 해 고혈압·동맥경화를 는 것이 좋습니다. 쪼그려 앉아서예방하 작업 는 데 도움된다. 떼어내지 말고 하기보다는 낮은그러므로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먹는 게무릎을 좋다. 귤에는 비타민A의 앉아서 펴고 작업하는 것이전구체 좋으 인 계단을 카로틴이내려가기보다는 풍부해 한꺼번에엘리베이터 많이 먹으 며, 면 사용하고 카로틴 색소가 쌓여 천천 손발 를 계단 피하지방에 사용 시 가급적 이 노랗게 보인다. 하지만 아무런 해를 끼 히 내려가는 것이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치지 않고 금방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 길입니다. 아도 된다.관절염을 극복하고 관리하기 퇴행성
퇴행성 관절염 막는 체중 관리, 근력 강화, 입식 생활
다. 가까운 병원에서 양쪽 무릎 퇴행성 고단백·저지방 대구 함께 연골주사를 맞 관절염 중기 진단과 머리가 하고 크다있습니다. 해서 대구(大口)라 고입과 약물치료도 퇴행성 관 는 이름을 가진예방·관리해야 대구는 동서양을 막론하 절염은 어떻게 하나요. 고 먹어 온 역사가 긴 생선이다. 병원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에단백질 대해 함량은 높고 지방은 적어통해 비린내가 없고 약물·물리·주사 치료를 통증을 완 맛이 담백하다. 가공법에 따라합니다. 여러 이름 화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고자 심 으로 불린다. 내장을 빼내고 그대로 말린 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하죠. 하 통대구, 곤이를 가진 관절염은 곤이대구, 당뇨나 알을 가진 지만 무릎의 퇴행성 고 알쟁이 같은 대구, 만성질환으로 알이 든 대구를 소금에 절 혈압과 꾸준히 관리 여 말린 돌봐야 것은 약대구라 하여 보양식으로 하면서 하는 질환입니다. 이에 먹었다. 스스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 환자분 할 수 있는 퇴행성 준 65세예방 이상의 노인 인구가 관절염 및 관리 방법을813만 소 명으 로 2025년에는 총인구의 20%(1051만 명) 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체중 감소입니다. 계 예상 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단을 때는 체중의 5배,이르렀지만 바 된다. 내려갈 평균 수명이 82.7세에 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는 체중의순수하 15~20년의 유병 기간을 제외하면 7배가 무릎관절에 실리게 됩 64세 정 게 건강한 삶을 사는 건강수명은 니다. 성인 여성이 도밖에60㎏의 되지 않는다. 라면 무려기능이 300~420㎏의 신체의 쇠퇴해 가는 과정인 노 화의 원인으로는 여러 요인이 제기되고 있는데 호르몬의 기능 저하도 큰 비중 을 차지한다. 단백질은 체내에서 다양한
이면 통증이 줄고 망가지는 속도를 늦출 스트레스 해소엔 귤 급작스러운 감량은 수 있습니다. 다만 귤은 지금은 생산량이 늘어수흔한 근소실 및 신체의 이상을많이 초래할 있 과일이지만 오래전에는 으므로 적당한 운동 및아주 식이귀하고 조절을비싸 통 서 천천히 귤나무 감량하시는 몇 그루만 있어도 자식을 대학 해 것을 추천합니다. 에 보낼 수근력 있다 하여 ‘대학나무’라 부르 둘째는 운동입니다. 허벅지 앞쪽 기도 했다. 4개로 귤 하면이뤄져 비타민C가 연상될 정 의 근육은 있어 대퇴사두 도로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몸 근이라 불리며, 이는 무릎을 펴는 큰 근 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장 필요한 영양 육들로 무릎관절 기능에 큰 영향을 미 소다.칩니다. 스트레스는 만성 피로,위축될 당뇨병, 고 대퇴사두근이 경우 혈압, 비만, 암 등의 원인이다. 또한 통증 스트 대부분의 환자는 지속적인 레스는 피부의 노화, 됩니다. 기억력 반면에 저하나 X선 치매 을 호소하게 를 초래하기도 한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상 무릎관절이 심하게 망가져 있 스트레스에 저항력이 잘 떨어진다. 자 어도 대한 대퇴사두근이 발달해 있 율신경의 어 움직임을 돌려놓기 위 통증이정상으로 심하지 않고 기능이 해 부신피질 좋은 호르몬이 대량으로 소모되 경우도 있습니다. 무 는데 이때 필요한 영양소가 비타민C다. 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또 비타민C는경우 항산화 작용을 통해 우 대퇴사두근을 발달 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하게 한다. 몸에 서는 정상적인 세포의 대사 과정 동안 에 그리고 흡연·약물 등 외부 환경 요인
위해서는 약물·주사·수술 치료와 같은 피로 풀어주는 팥 의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동지(冬至)다. 해는 노 가 21일은 병에 대해 이해하고‘동지섣달 체중 감소, 근력 루 꼬리만 하다’는변화를 속담처럼 1년 중 가장 운동, 생활습관 꾸준히 실천하 낮의 길이가 짧은 날이다. 지나면 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까운동지가 병원 진료를 서부터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고대로부 통해 관절 주치의의 조언을 받아 건강한 터 이날을 신년원단(元旦)으로 하는 풍 생활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속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지를 ‘다 음해가 되는 날’ 또는 ‘작은 설’이라 해서 궁중에서는 잔치가 베풀어졌다. 민가에서
는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웰빙 제품 아이시안 멀티케어 골드 살 더 먹는다’고 해 팥죽을 쑤어 그 속 에 찹쌀 단자를 넣어 이웃과 나눠 먹었 다. 팥에는 쌀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하다. 필수아미노산이란 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사를 통 푸드 인증을 받았고 미국·호주·일 CJ제일제당의 ‘아이시안 멀티케 해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이다. 필수아 어 골드’(사진)는 눈 건강과 항산 본 3개국에서 정제원료 추출 방법 미노산이화,부족하면 성장기에는 성장이기능 지 관련 특허까지 획득했다. 정상적인 면역 기능까지 연되고, 성을 성인기에는 근육 감소로 인해 신 이외에도 어두운 곳에서의 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체 조직의 보수나 유지가 밀도 정상적으로 노화로 황반색소 감소가이우 각적응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A와 뤄지지 않아 체중이 감소한다. 려되는 중장년에게 추천할 만하 베타카로틴, 유해 산소로부터 세 팥의 붉은색은 안토시아닌계의 시아니 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 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딘으로 는 항산화·항종양 효과 1일 그리고 심혈 C·E,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 루테인·지아잔틴 섭취량은 관계 질환을 예방하는‘아이시안 효과가 있다. 팥 한 아연·철의 운반과 이용에 필요 10~20㎎이다. 멀티케어 에 들어 골드’ 있는 비타민B1은 피로 해소에 도 한 구리가 함유돼 있으며 부원료 한 캡슐엔 루테인·지아잔틴 움을 주는 영양소다. 당질 대사 생성권 로 EPA 및 DHA 함유 유지와 블 복합추출물이 식약처 1일중최대 된 젖산이 근육 내에20㎎이 축적되면 루베리 농축 분말까지 들어 있다. 장섭취량인 들어피로해지 있다. 기 쉬운데 비타민B1이 당질의 에너지로의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아이시안 멀티케어 골드’는 변환을 은 돕는다. 팥가루를 물에 CJ제일제당 건강케어센터(080인체 옛날에는 적용시험을 통해 황반색 넣어 거품을 일게증가, 해 비누 대용으로 소 밀도 황반색소 면적쓰증 012-9988)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기도 했다. 거품은 사포닌 가, 팥가루의 혈중 루테인 농도 증가,성분 눈부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12월 한 때문인데심사포닌은 혈중 회복 콜레스테롤이나 정으로 6개월분(6박스·총 180 회복, 광수축 개 중성지방을 낮춰 고지혈증이나 캡슐)을 최대 41% 할 선 효과가 입증됐다. 특고혈압을 예방하는히효과가 있다. 옛 문헌복『해동죽 인 판매 중이다. 루테인·지아잔틴 지』에는합추출물은 ‘큼직한 시루에 안 ISO 팥시루떡을 9001, 류장훈 기자 jh@ 쳐서 삽시간에 익으면 좋은 징조여라’는 HACCP 인증, 코셔-할랄 joongang.co.kr 구절이 나온다. 약보불여식보(藥補不如食 補), 천 가지 만 가지 약보다 음식이 보약 이라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철든’ 식품 으로 좋은 기운을 끌어당겨 건강한 새해 를 맞게 되기를 바란다.
눈 건강, 항산화, 면역 기능 영양소를 복합
전문의 칼럼 김상일 대한에이즈학회장(가톨릭대 서울성
HIV 감염관리에 켜진 경고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인해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느라 애쓰고 있는 시민과 검사·치료·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방역 관계자 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대한 차별 과 편견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8 년 제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에이 즈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기 위 해 제정됐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 스)에 감염된 사람 중 일부가 적절한 진
2015년 유엔에이 2030년까지 에이즈 종 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 자고 결의했다. 올해까 페인’ 달성을 목표로 염인의 90%가 검사를 인지하고 확인된 감염 를 받고, 치료자의 90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르면 전 세계 HIV·AI 97년 약 280만 명으로 년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에 국내 H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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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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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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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가 아꼈던 계곡 길, 소백산 자락에서 겨울을 만났다 퇴계가 아꼈던 계곡 길, 소백산 자락에서 겨울을 만났다
소백산에는 이미 겨울이 내려와 있었다. 아무도 없는 계곡, 물소리 요란한 굽이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죽계구곡 중 탁영담이다. 순흥 부사 신필하가 명명한 곳으로, 갓을 씻은 못이란 뜻이다. 갓을 벗어 씻어야 할 만큼 산 속 깊이 들어왔다는 뜻이기도 했다. 소백산에는 이미 겨울이 내려와 있었다. 아무도 없는 계곡, 물소리 요란한 굽이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죽계구곡 중 탁영담이다. 순흥 부사 신필하가 명명한 곳으로, 갓을 씻은 못이란 뜻이다. 갓을 벗어 씻어야 할 만큼 산 속 깊이 들어왔다는 뜻이기도 했다.
20일 이른 아침 소백산 자락, 겨울이 내 려와 있었다. 전날 이 계곡을 오를 때는 20일 이른 아침 소백산 자락, 겨울이 내 가을이었다. 전날부터 내린 비가 가을 려와 있었다. 전날 이 계곡을 오를 때는 을 데리고 가 버렸다. 낙엽 덮인 전날 계 가을이었다. 전날부터 내린 비가 가을 곡이 가을이 저무는 풍경이었으면, 비 을 데리고 가 버렸다. 낙엽 덮인 전날 계 쩍 마른 이날 아침의 계곡은 겨울이 열 곡이 가을이 저무는 풍경이었으면, 비 리는 장면이었다. 가을을 보내러 왔는 쩍 마른 이날 아침의 계곡은 겨울이 열 데, 겨울을 마주했다. 리는 장면이었다. 가을을 보내러 왔는 옛 풍수가 소백산을 사람을 살리는 데, 겨울을 마주했다. 산이라 했던가. 난을 피해 살 수 있다는 옛 풍수가 소백산을 사람을 살리는 십승지(十勝地)가 산자락 어디에 숨어 산이라 했던가. 난을 피해 살 수 있다는 있다고 했던가. 퇴계마저 이 계곡에 들 십승지(十勝地)가 산자락 어디에 숨어 어와 성리학의 이상향을 꿈꿨었다. 산 있다고 했던가. 퇴계마저 이 계곡에 들 에 들면 정말 병든 심신을 일으킬 수 있 어와 성리학의 이상향을 꿈꿨었다. 산 을까.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맵고 달 에 들면 정말 병든 심신을 일으킬 수 있 았다. 날이 차서인지 새는 울지 않았고, 을까.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맵고 달 젖은 낙엽 밟는 소리가 서걱 거리며 따 았다. 날이 차서인지 새는 울지 않았고, 라왔다. 젖은 낙엽 밟는 소리가 서걱 거리며 따 라왔다.
영주 죽계구곡 트레킹
소백산자락길 영주 죽계구곡 1자락 트레킹계곡 길 굽이굽이 절경에 유림의 소백산자락길 1자락 계곡자취 길 인적 없는절경에 숲에서유림의 홀로 힐링도 굽이굽이 자취 인적 없는 숲에서 홀로 힐링도
소백산 자락에 들다
소백산은 산이 커 길도 많다. 마루금 소백산 자락에 들다 따라 이어진 주 탐방로 말고도 명승으 소백산은 산이 커 길도 많다. 마루금 로 지정된 죽령 옛길, 고치령길·마구령 따라 이어진 주 탐방로 말고도 명승으 길 같은 험한 고갯길도 여럿 있다. 소백 로 지정된 죽령 옛길, 고치령길·마구령 산을 한 바퀴 두르는 소백산자락길도 길 같은 험한 고갯길도 여럿 있다. 소백 있다. 2009년 영주문화연구회가 조성을 산을 한 바퀴 두르는 소백산자락길도 시작한 소백산자락길은 전체 143㎞에 있다. 2009년 영주문화연구회가 조성을 이르는 대형 트레일이다. 12개 코스로 시작한 소백산자락길은 전체 143㎞에 나뉘는데, 소백산자락길은 각 코스를 이르는 대형 트레일이다. 12개 코스로 ‘자락’이라 부른다. 나뉘는데, 소백산자락길은 각 코스를 소백산 열두 개 자락 중 첫째 자락을 ‘자락’이라 부른다. 걸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에 소백산 열두 개 자락 중 첫째 자락을 서 시작해 죽계를 따라 소백산 깊은 품 걸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소수서원에 서 시작해 죽계를 따라 소백산 깊은 품
금당반석 초암사 금당반석
부석사 이화담
용추 초암사 이화담 목욕담 용추 소백산자락길 목욕담 1자락 죽계구곡 소백산자락길 1자락 죽계구곡
영주시 영주시
부석사
송림지 송림지 소수서원 소수서원
취한대
취한대 순흥면사무소 영주 순흥면사무소 영주
으로 들어가는 12.6㎞ 길이다. 소수서원 의 고졸한 정취와 산 아랫마을(영주시 으로 들어가는 12.6㎞ 길이다. 소수서원 순흥면)의 넉넉한 풍경을 기대했던 건 의 고졸한 정취와 산 아랫마을(영주시 진심이나, 막상 걸음을 움직이게 한 건 순흥면)의 넉넉한 풍경을 기대했던 건 퇴계 선생이었다. 퇴계 이황(1501~70)이 진심이나, 막상 걸음을 움직이게 한 건 굽이굽이 이름을 짓고 아꼈던 계곡 길 퇴계 선생이었다. 퇴계 이황(1501~70)이 이 첫째 자락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한 굽이굽이 이름을 짓고 아꼈던 계곡 길 다. 이름하여 죽계구곡이다. 이 첫째 자락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한 구곡(九曲)은 유교 문화의 하나다. 성 다. 이름하여 죽계구곡이다. 리학 시조 주자(1130∼1200)가 중국 푸 구곡(九曲)은 유교 문화의 하나다. 성 젠(福建)성 무이산의 아홉 계곡을 ‘무 리학 시조 주자(1130∼1200)가 중국 푸 이구곡’이라 이르고 시를 지어 ‘무이구 젠(福建)성 무이산의 아홉 계곡을 ‘무 곡가’라 했다. 조선의 성리학자들도 주 이구곡’이라 이르고 시를 지어 ‘무이구 자를 본 따 구곡을 재현했고 구곡마다 곡가’라 했다. 조선의 성리학자들도 주 시를 지었다. 국어 시간에 배웠던 율곡 자를 본 따 구곡을 재현했고 구곡마다 이이의 ‘고산구곡가’와 퇴계 이황의 ‘도 시를 지었다. 국어 시간에 배웠던 율곡 산십이곡’이 바로 구곡 문화의 대표 작 이이의 ‘고산구곡가’와 퇴계 이황의 ‘도 품이다. 조선 시대에만 150곳이 넘는 구 산십이곡’이 바로 구곡 문화의 대표 작 곡이 있었단다. 품이다. 조선 시대에만 150곳이 넘는 구 세계유교문화재단 권두현 대표는 경 곡이 있었단다. 북에만 46곳의 구곡이 있다며 “구곡은 세계유교문화재단 권두현 대표는 경 아름다운 계곡에 이름을 붙이고 시가를 북에만 46곳의 구곡이 있다며 “구곡은 짓는 조선 유림의 풍류이자 문화”라고 아름다운 계곡에 이름을 붙이고 시가를 설명했다. 짓는 조선 유림의 풍류이자 문화”라고 퇴계는 고향 땅 도산에서 ‘도산십이 설명했다. 곡’을 지었고, 풍기 군수 시절에는 영주 퇴계는 고향 땅 도산에서 ‘도산십이 의 죽계구곡을 경영했다. ‘도산십이곡’ 곡’을 지었고, 풍기 군수 시절에는 영주 은 원문이 남았지만, 죽계구곡은 전해 의 죽계구곡을 경영했다. ‘도산십이곡’ 오지 않는다. 다른 유림의 죽계구곡가 은 원문이 남았지만, 죽계구곡은 전해 는 여러 편 내려오나 퇴계의 죽계구곡 오지 않는다. 다른 유림의 죽계구곡가 은 기록만 있다. 그래도 무연히 걸을 뿐 는 여러 편 내려오나 퇴계의 죽계구곡 이다. ‘가던 길 앞에 있거든 아니 가고 은 기록만 있다. 그래도 무연히 걸을 뿐 어쩌겠는가(도산십이곡 부분).’ 이다. ‘가던 길 앞에 있거든 아니 가고 어쩌겠는가(도산십이곡 부분).’
소백산 남쪽 아랫자락 순흥 마을은 메밀묵이 유명하다. 사진은 ‘순흥 전통 묵집’의 묵밥. 소백산 남쪽 아랫자락 순흥 마을은 메밀묵이 유명하다. 사진은 ‘순흥 전통 묵집’의 묵밥.
가던 길 앞에 있거든
죽계구곡 1곡은 소수서원에 있다. 소 가던 길 앞에 있거든 수서원은 신재 주세붕(1495∼1554)이 세 죽계구곡 1곡은 소수서원에 있다. 소 운 조선 최초 서원이다. 원래는 백운동 수서원은 신재 주세붕(1495∼1554)이 세 서원이었으나 훗날 ‘소수서원’이라는 이 운 조선 최초 서원이다. 원래는 백운동 름으로 사액되었다. 서원 옆으로 죽계 서원이었으나 훗날 ‘소수서원’이라는 이 (竹溪)가 흐른다. 1곡은 죽계천 건너편 름으로 사액되었다. 서원 옆으로 죽계 에서 서원을 바라보는 ‘취한대’다. (竹溪)가 흐른다. 1곡은 죽계천 건너편 길은 죽계를 거슬러 오른다. 다만 구 에서 서원을 바라보는 ‘취한대’다. 곡 표시가 혼란스럽다. 퇴계는 흔적을 길은 죽계를 거슬러 오른다. 다만 구 남기지 않았으나, 곡을 이루는 바위마 곡 표시가 혼란스럽다. 퇴계는 흔적을 다 글자가 새겨져 있다. 1728년 순흥부 남기지 않았으나, 곡을 이루는 바위마 사로 부임한 신필하의 것이다. 영조 연 다 글자가 새겨져 있다. 1728년 순흥부 간에 편찬된 ‘순흥지’는 신필하의 구곡 사로 부임한 신필하의 것이다. 영조 연 이 신재나 퇴계의 구곡과 무관하다고 간에 편찬된 ‘순흥지’는 신필하의 구곡 주장했다. 신필하는 상류에서 내려오며 이 신재나 퇴계의 구곡과 무관하다고 구곡을 매겼는데, 본래 구곡은 하류에 주장했다. 신필하는 상류에서 내려오며 서 올라가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구곡을 매겼는데, 본래 구곡은 하류에 영주문화연구회 배용호(69) 이사는 서 올라가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다른 구곡은 한 명이 경영해 논란이 없 영주문화연구회 배용호(69) 이사는 는데 죽계구곡은 여러 기록이 전해와 “다른 구곡은 한 명이 경영해 논란이 없 헷갈린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순흥 는데 죽계구곡은 여러 기록이 전해와 헷갈린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순흥
지’의 표기를 따른다. 하여 길에 표시된 곡과 순서가 다르다. 지’의 표기를 따른다. 하여 길에 표시된 이름이 헷갈려도 상관없다. 무어라 곡과 순서가 다르다. 불리든 간에 길은 아름답다. 마을을 지 이름이 헷갈려도 상관없다. 무어라 나고 사과 과수원을 지난 길은 국립공 불리든 간에 길은 아름답다. 마을을 지 원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부터 초암사까 나고 사과 과수원을 지난 길은 국립공 지 그늘진 계곡이 이어진다. 개발이 미 원 안으로 들어간다. 여기부터 초암사까 치지 못하는 지역이어서 태초의 구곡이 지 그늘진 계곡이 이어진다. 개발이 미 고스란하다. 치지 못하는 지역이어서 태초의 구곡이 이를테면 5곡 목욕담은 이름처럼 목 고스란하다. 욕을 할 만한 소(沼) 여러 개가 들어앉 이를테면 5곡 목욕담은 이름처럼 목 아 있다. 큰 것은 여남은 명이 들어가도 욕을 할 만한 소(沼) 여러 개가 들어앉 넉넉해 보인다. 다시 계곡을 오르니 폭 아 있다. 큰 것은 여남은 명이 들어가도 포가 나타나고(7곡 용추), 널찍한 바위 넉넉해 보인다. 다시 계곡을 오르니 폭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8곡 금당반석), 포가 나타나고(7곡 용추), 널찍한 바위 두 계곡물이 하나로 만난다(9곡 중봉 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8곡 금당반석), 합류). 하나같이 절경이다. 곡이 아니어 두 계곡물이 하나로 만난다(9곡 중봉 도 굽이굽이 계곡은 눈길과 발길을 붙 합류). 하나같이 절경이다. 곡이 아니어 든다. 9곡에서 죽계구곡은 끝나고, 더 도 굽이굽이 계곡은 눈길과 발길을 붙 깊고 더 높은 산으로 들어가는 숲길이 든다. 9곡에서 죽계구곡은 끝나고, 더 이어진다. 깊고 더 높은 산으로 들어가는 숲길이 옛 선비가 구곡을 찾아 소백산을 오 이어진다. 른 건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서였다. 무 옛 선비가 구곡을 찾아 소백산을 오 지렁이 백성은 제 목숨을 지키려고 소 른 건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서였다. 무 백산에 숨어들었다. 이 심란한 시절 소 지렁이 백성은 제 목숨을 지키려고 소 백산 안으로 들어온 건, 그저 가는 계절 백산에 숨어들었다. 이 심란한 시절 소 이 아쉬워서였다고 하자. 이 계절을 무 백산 안으로 들어온 건, 그저 가는 계절 어라 부르든 간에 이즈음의 산은 편안 이 아쉬워서였다고 하자. 이 계절을 무 하다. 맨살 드러낸 나무가 우리네 사는 어라 부르든 간에 이즈음의 산은 편안 꼴처럼 앙상해서다. 아무도 없는 산에 하다. 맨살 드러낸 나무가 우리네 사는 서 양껏 숨을 쉬다 내려왔다. 꼴처럼 앙상해서다. 아무도 없는 산에 글·사진=손민호 기자 서 양껏 숨을 쉬다 내려왔다. ploveson@joongang.co.kr 글·사진=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죽계구곡은 소수서원에서 시작한다. 1곡 취한대 바위에 ‘경(敬)’ 자가 새겨져 있다. 소수서원 곁의 제월교. 순흥 사람은 청다리라 부른다.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기’의 원조가 되는 다리다. 죽계구곡 목욕담. 큼직한 연못이 놓여 있다. 제17206호 40판
죽계구곡은 소수서원에서 시작한다. 1곡 취한대 바위에 ‘경(敬)’ 자가 새겨져 있다. 소수서원 곁의 제월교. 순흥 사람은 청다리라 부른다.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기’의 원조가 되는 다리다. 죽계구곡 목욕담. 큼직한 연못이 놓여 있다. 제17206호 40판
Printed on December 11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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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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