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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13호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백신 오기 전에 다 죽게 생겼네 “연말 한인사회를 따스하게 만드는 기쁜 소식들” 10일 BC주 코로나 사망자 28명 나와 일일 확진자수도 723명 다시 증가세 백신이 다음주에 BC주에 도착한다고 반 가운 소식을 전했지만, 하룻사이에 사망 자가 BC주 코로나19 사상 최다기록을 갱 신하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10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기자 회견에서 지난 24시간 사망자가 28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단 한 번도 20명대 사 망자가 나온 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기막힌 숫자다. 하루 전인 9일 백신 4000회 접종 분량 이 들어온다며, 이제 코로나19의 끝이 보 인다고 발표했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내용이다. 이로써 BC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수는 총 587명이 됐다.
이날 새 확진자도 723명이 나왔다. 주말 이후 500명대로 줄었다가 다시 600명대로 그리고 다시 700명대로 늘어나고 있는 추 세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명을 넘긴 4만 60명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는 346명이 며, 이중 집중치료실(ICU) 입원환자는 83 명으로 늘어났다. 포트 세인트 제임스 지역에서는 1500명 의 인구 중에 60명의 확진자가 나와 응급 대응팀이 파견된 상태이다. 결국 코로나19 백신이 들어온다고 해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 로 마스크 착용에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는 지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표영태 기자
18일부터 BC주 정부에서 1000달러 받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9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무궁화재단의 오유순 이사장을 통해 마스크 2000장을 뉴비스타요양
회복지원금 온라인전화 통해 직접 신청
오 이사장은 "뉴비스타 공립요야원의 한인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 고 답했다. 정 회장은 뉴비스타요양원 이외에도 지역 사회 곳곳에 마스크
18일 현재 BC주 거주 19세 이상 자격자
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각 가정에 단 비와 같은 주정부의 지원금이 나올 예 정이다. 존 호건 BC주수상이 약속했던 회복지 원금(BC Recovery Benefit)의 온라인 신 청이 18일부터, 전화신청은 21일부터 개시 해 내년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 화신청 번호는 1-833-882-0020이다. 주정부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야만 혜 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회성 세금면제인 이번 지원금은 가 족, 편부모, 또는 독신 개인으로 구분해 서 지급된다. 우선 연간소득이 12만 5000달러인 가 족 또는 편부모 가정은 최대 지원금인 1000달러, 그리고 그 이상 17만 5000달 러까지 소득의 경우 지원금 액수가 줄 어든다. 독신의 단독 세대의 경우는 연간 소 득이 6만 2500달러인 경우 500달러, 8만
7500달러까지는 점차 지원금이 감소한다. 이번 지원금은 전체 주 인구의 3분의 2 정도에 그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신청자격자는 2020년 12월 18일 현재 BC주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또 2019년도 소득신고를 마쳤어야 하며, 유효한 사회보장번호(SIN), 개인소득신고 번호(individual tax number), 또는 임시 세금신고번호(temporary tax number)가 있어야 한다. 가족 지원금을 신청할 경우 배우자나 동거자도 해당 자격 조건에 맞아야 한다. 만약 배우자나 동거자가 자격이 안되면 개인 지원금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최 소 한 명 이상의 어린이에 대한 부양책임 이 있는 경우에는 편부모 지원금을 신청 하면 된다. 만약 배우자 등과 90일 이상 별거 상태일 때는 개인 지원금을 신청해 야 한다. 소득신고 관련해서 만약 2019년 도에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신청하기 전에 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원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러 요양원 기금 1000달러도 함께 전달했다. 정기봉 회장은 "요양원에 계신 분들이 더욱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코스트 캐피탈 노스로드지점, 밴쿠버한국어 학교 2천불 기부 노스로드지점 지난 7월 영업개시 6명 직원 중 3명이 한인 직원들 노스로드 한인타운에 새로 둥지를 튼 코 스트 캐피탈(Cost Capital) 노스로드 지 점의 제프리 로 매니저와 데이빗 한(한대 관) 파이낸셜 카운슬러가 한인사회에 인 사를 위한 기부금 2천달러를 광역밴쿠버 한국어학교(교장 명정수)에게 9일 오후 2 시에 전했다. 한 카운슬러는 "코스트 캐피탈은 캐나 다에서 제일 큰 신용조합 중 하나로 지난 7월 한인타운이 있는 노스로드에 지점을 열었다"며,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일정 이 익 이상을 사회에 환원을 해야 하는데 노 스로드 지점이 한인사회에 인접해 있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 6면 ‘코스트 캐피탈'로 계속
지난 9일 코스트 캐피탈 노스로드 지점에서 캐피탈의 제프리 로 매니저와 데비드 한 카운슬러 가 안젤리나 박 앤블리 아트팩토리 대표의 소개로 밴쿠버한국어학교의 명정수 교장과 교직원 들에게 기부금 2천달러를 전달했다. (좌로부터 방장연, 그레이스 서, 명정수, 안젤리나박, 박혜 정, 데이빗 한, (뒷줄) 제프리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