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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05호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사망자 연이틀 13명씩 발생... 고삐풀린 망아지 BC주 코로나19 확산세 폭발적 증가 려워 보인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일일확진자도 887명으로 새 신기록 612명, 밴쿠버보건소가 168명 등이었다. 프레이저보건소 관할지서만 612명 BC주 보건당국의 시나리오 중 최악의 시 나리오가 현실화 되고, 확진자 통계도 큰 수가 누락돼 수정되는 등 전체적인 난맥 상을 보이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 부장관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 가 서면으로 발표한 26일 코로나19(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내용 에 따르면 사망자가 13명이 나왔다. 25일 에 이어 연 이틀 13명으로 일일 최다 사 망자를 기록한 셈이다. 이로써 코로나19 로 인한 BC주 사망자는 총 384명이 됐다. 이날 일일 확진자도 887명이 나와 사 상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일 일 확진자 수가 941명으로 발표됐는데, 이 는 지난 17일부터 24일 사이에 프레이저 보건소에서 누락됐던 확진자 수가 반영되 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증가세였다. 실제 24일 확진자 수는 695명이어서 246명이나 오류를 범해 단순 실수라고 보기에는 어
지난 12일 닥터 헨리의 코로나19 전망 보 고서에서 프레이저보건소에서 최악의 경 우 11월 하순 일일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다고 발표했었는데, 그 예측이 현실 이 된 셈이다. 거기에 200명 이상의 확진 자가 빠진 통계가 나온 점을 감안하면 이 미 재앙은 오래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현재 BC주에서 코로나19로 감염이 확 인 돼 진행 중인 환자는 7899명이며, 이중 294명이 입원 중이고 또 이들 중 64명은 집중치료실에서 조치를 받고 있다. BC주의 누계 확진자 수는 2만 9973명 으로 27일 중 3만 명을 넘기게 됐다. 이는 인구가 5000만명이 넘는 한국의 3만 2318 명에 다가서는 숫자이다. 이미 오스트레 일리아의 2만 7867명보다는 많은 수이다. 이날 발표에서도 보건당국은 가능하면 접촉을 줄이도록 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하지만 딱히 현재로써 코로 나19 전염을 막을 수 있는 다른 방도는 없 어 보인다. 표영태 기자
월마트서 마스크 쓰라는 말에 직원 폭행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BC 주에서 강력한 봉쇄조치가 취해졌지만,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저항으로 폭력 사태까지 이어졌다. 도슨 크릭(Dawson Creek) RCMP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월마트의 직원 을 폭행한 용의자를 입건했다고 26일 발 표했다. 경찰은 지난 25일 오후 7시에 월마트 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 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폭행용의자가 사라진 상태에서, 경찰은 한 손님이 BC주 보건당국의 강화된 행정명령에 따라 마 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직원을 폭행했다 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시 감시카메라를 통해 용의자를 확 인한 경찰은 잠시 후 용의자의 자택에서 30세 남성을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한 후 기소했다. 폭행을 당한 직원은 의료 치료가 필요 가 없는 경상을 입었다. 도슨 크릭 RCMP는 모든 실내 공공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며, 만 약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 할 경우 23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경고했다. 이번 월마트 폭행사건 동영상이 페이 스북에도 올아왔다. 폭행 당시 주변에는 여성을 비롯해 여러 명의 사람들이 있었 지만 적극적으로 말리는 모습은 없었다. 표영태 기자
26일 휘슬러 블랙콤 2020년~2021년 시즌 개장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스포츠운동이 대부분 제한되었지만, BC주의 대표적인 겨울
실내 스포츠의 메카인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은 26일 대대적인 개장을 하고 2020년~2021년 겨울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강력한 코로나19 사회활 동 제한 행정명령을 내릴 때 가능한 불필요한 여행은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이와 동시에 스키나 보드를 타려면 지역 스키장을 이용하라는 말을 덧 붙였다. 메트로밴쿠버에는 그라우스마운티, 싸이프러스, 그리고 시모어 등 3개 지역 스키장이 있다. 결국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손님이 찾 아오지 않아야 하지만 경제적으로 BC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휘슬러 스키장이 지역 주민만이 이용해서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 수 있다. (사진=휘 슬러 블랙콤 홈페이지) 표영태 기자
공인 이민컨설턴트 전문성과 책임 강화 정부 주도의 새 공인인증교육 기관 탄생 이민 컨설팅 관련, 감시·자격 관리 권한 캐나다 국가유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 는 이민과 관련해 이민 공인 컨설턴트에 대한 정부의 입김을 강화하는 형태로 관 련 단체를 개편했다. 마르코 E. L. 멘디치노(Marco E. L. Mendicino)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 장관은 26일부터 이민시민권컨 설턴트 기구법(College of Immigration and Citizenship Consultants Act)이 발 효된다고 발표했다. 변호사나 의사, 한의사 등과 같은 전 문직에 대해 법에 따라 인증자격관리를 하는 기구 형태인 College로 공인이민컨 설턴트 협회가 개편됨에 따라 공인 이 민컨설턴트에 대한 전문성에 대한 위상 도 올라가면서 동시에 책임도 강화될 예 정이다. 해당 기구는 내년도에 출범한다 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공인이민컨설턴트들의 자발적 인 조직인 협회로 컨설턴트의 입장에 섰 다면, 이번 변화를 통해 공인이민컨설턴 트 뿐만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는 전문적인 기구로 재탄생하게 된 셈이다. 오히려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로부터 취 약계층을 보호한다는 입장이 강해 공인 이민컨설턴트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 는 기구가 될 수도 있다. 이를 입증하듯 정부의 공공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 한 정부의 감독 대상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가 라이센스 발급 규 정(code)을 세우고, 기구의 이사회 구성 과 주요 이사들을 지명하는 권한을 갖 게 된다. 캐나다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등으로 인해 부족한 경제인력을 채우기 위해 매년 전체 인구의 1% 정도를 이민자
로 받아 들이고 있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이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인이민컨설턴트 제도를 2000년데 초에 도입했다. 또 자격시험을 통해 공인이민컨 설턴트가 된 회원 중심의 ICCRC-CRCIC 협회를 만들어 자율적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이민 관련해서 끊임없는 잡음이 나오면서 정부가 직접 관리하자는 움직임 이 시작됐고, 2019년도에 기구법이 의회에 서 통과되며 결국 정부가 개입하는 기구 로 변화하게 됐다. 앞으로 이민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했 을 때 기구에서 조사와 자격 정지 등과 관련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또 자격도 없이 이민 컨설턴트 행위를 한 것 에 대해 법적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권 한도 갖는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민수속 업무가 3월부터 제한적으로 진행이 되면 서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서류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이런 결과로 올해에 크게 못미치는 영주권자 나왔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사 설 조직 전체로부터 불신임받은 추미애 해임해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킨 것에 반대하는 행동이 본격화
에 관여할 목적으로 진행된다는 논란이 있고, 감찰 지시와 징계 청
하기 시작했다. 반발은 검찰 내에선 직급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있
구 사유가 대부분 불일치해 절차와 방식, 내용의 적정성에 의문(고
으며, 검찰 밖으로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검장 성명)”이라는 게 검사들의 시각이다.
어제 오전, 고검장 6명이 성명을 내고 윤 총장 직무집행 정지와 징
추 장관의 초법적 폭주에 대한 반발은 검찰의 울타리를 넘어섰다.
계 청구를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9명의 고검장 중 법무부 차관과 대
최근 리얼미터 조사에서 추 장관의 조치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은
검 차장, 법무연수원장을 뺀 전원이 참여했다. 오후에는 검사장 17명
38.8%에 그쳤지만 56.3%가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대한변협과 참여
이 연서한 성명서가 검찰 내부 게시판에 올라왔다.
연대도 “총장 직무정지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
평검사들도 나섰다. 그제 대검 평검사들과 부산지검 동부지청 평
지 못했다”거나 “검찰 수사 독립성을 훼손하는 선례”라고 비판했다.
검사들 명의의 성명이 나온 데 이어, 어제 7년만에 처음으로 10여
그런데도 추 장관은 다음 달 2일 징계위원회를 강행한다고 밝혔 다. 재판부의 성향을 조사했다는 이른
곳의 지방 검찰청에서 평검사 회의가 열렸다. 검찰 내 대표적인 친여 인사
평검사, 지·고검장 정치중립 훼손 성명
바 ‘사찰’ 프레임으로 여론을 돌리려고
인 이성윤 검사장이 지휘하는 서울중
변협·시민단체 비판, 여론 56% 잘못했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 검 감찰본부가 문건을 만든 수사정보
앙지검에서도 부부장급 검사들이 성 명을 냈다. 이 밖에 일선 청의 차장·부장 검사들도 게시판에 글을
기획관실을 압수수색했는데, 이 역시 위법 소지가 다분하다. 대검
올리며 동참하고 있다.
감찰본부는 애초에 총장에 대한 감찰 권한이 없고, 장관은 구체적
그간 검찰 간부들과 총장이 충돌하거나 수사권 조정안에 지휘부가
사건에 대해 총장만 지휘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책임지라는 평검사들의 집단 항의 표시는 가끔 있었다. 하지만 이번
를 지적하며 압수수색에 반대한 담당 팀장이 배제되는 등 법을 수
처럼 최고위급 간부들부터 신임 검사들까지 한마음으로 의사 표시
호하고 집행해야 할 기관에서 직권남용과 규정 위반이 비일비재하
를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추 장관은 일부 최측근 검찰 간부들
게 발생하고 있다.
을 제외한 조직원 대부분으로부터 불신임당한 셈이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Seoul Los Angeles Vancouver Toronto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윤 총장은 25일 추 장관의 조치에 대해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법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충돌이 반년 넘게 지속되던 중에도 침묵하
원은 법치주의가 망가지는 난맥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시간을
던 검사들이 한꺼번에 들고일어난 이유는 명확하다. 이번 조치가 “
끌지 말고 신속하고 올바르게 판단을 내려야 한다. 또 검찰 조직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법치주위를 심각하게 훼손(검사장 성명)”한다
더 망가지기 전에 대통령은 조직원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은 추 장관
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부 감찰은 구체적인 사건의 수사와 재판
을 해임해야 한다.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졸속 개정은 안 된다 국가안보에 심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디로 넘길지를 명시하지 않았다. 경찰로 이
거대 여당이 단독 처리하려는 움직임이다. 절차도, 내용도 모두 부
관하자는 여당 안에 야당은 국정원 존치 또는 독립기구 신설로 맞
적절하다. 공론화와 국민적 공감대부터 마련해야 한다.
서고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 권한이 비대해진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국회 정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서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국정원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했다. 여 당 안은 국정원 명칭 현행 유지, 정치 관여 금지 항목 구체화, 국정 원의 대공수사권 폐지 및 시행 3년 유예 등을 담고 있다. 여당은 27일 정보위 전체회의를 열어 여당 단독으로 안건을 처리 하고 곧장 법사위에 넘기려고 한다. 이어 12월 마지막 정기국회 본 회의에서 단독으로 강행 처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정보까지 경찰로 몰리면 ‘경찰공화국’이라 불리던 5공 시대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보 전문가들은 분단국가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국내 보안정보 와 대공수사를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반론을 편다. 국정원 의 과거 원죄는 반성하더라도 고유 기능 자체를 망가뜨리는 것은 국가 안보에 두고두고 후환을 초래할까 봐 걱정이다. 북한은 지난 60여 년간 북한 주도의 적화통일을 가로막는 남한
여당의 국정원법 개정은 앞서 20대 국회에서 추진됐으나 당시에
의 법과 제도 폐지를 집요하게 추구해 왔다. 찬양·고무죄와 이적단
는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 통과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됐다. 지
체 처벌 등을 규정한 국가보안법 7조 폐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난 4·15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하자 8월에 여당 단독안
폐지, 주한미군 철수가 그것이다.
을 발의한 뒤 일사천리로 추진해 왔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 위장평화로 안보의식이 무뎌진 상황
문제는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공청회나 토론회조차 거의 없었
에서도 북한의 핵무장이 고도화됐는데 우리 스스로 정보 역량을
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여당이 ‘입법 폭주 이정표’대로 수적 우위
약화하면 누구에게 이롭겠나. 지금 여당의 국정원법 개정안은 내
를 무기 삼아 힘으로 법 개정을 몰아간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용도, 절차도 하자투성이다. 여야가 시간을 갖고 국가안보에 치명
사실 여당 단독 개정안을 보면 국가안보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
적 악영향을 끼칠 독소조항을 제거한 뒤 합의안부터 도출하는 것
할 개악 요소들이 많아 우려스럽다. 예컨대 대공수사권을 폐지한
이 순서다.
밴쿠버 날씨 오늘(금) 8° /4°
비
토요일 9° /1°
일요일 월요일 8° /4°
9° / 3°
종합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A3
연방 고위급 “코로나 백신 접종 내년 1월 개시” “1차 수백만 회분 수입 계약 체결” 야당 ‘정부 수세 몰려 한 말’ 회의적 연방정부 고위 공직자 입에서 내년 1월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 는 말이 나왔다. 최소 수백만 회분의 백 신이 캐나다에 전달될 예정이고 이 백신 이 들어오는 대로 접종에 들어갈 수 있 게 모든 준비를 갖출 것이라는 게 이 공 직자의 설명이다. 야당은 그러나 이 말이 나온 시점을 문 제 삼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캐나 다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접종이 늦어질 것이란 전망으로 인해 트뤼도 정부가 수 세에 몰린 가운데 나온 말이라 믿기 힘들 다는 지적이다. 도미닉 르블랑(Dominic LeBlanc) 국 무조정장관은 25일 CTV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든 허가가 떨어진다는 조건 하 에 2021년 초, 즉 1월 중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 다. 그가 말하는 허가란 백신에 대한 보 건부 의약품 승인을 뜻하는 것으로 현재 식품의약청은 최근 임상시험에 성공한 화 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3사의 백신에 대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르블랑 장관은 또 어느 제약사 백신인 지는 밝히지 않은 채 “수백만 회분을 연 초에 1차로 들여오는 계약이 체결돼 있 다”면서 “들여오는 데로 각 주에 신속히 배분해 접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수당 관계자는 그러나 CTV의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 말을 믿을 수 없다 고 정면 반박했다. 트뤼도 정부가 1월 접 종 개시를 뒷받침할 근거를 지금까지 하
나도 대지 못했다는 게 그 이유다. 또 하 루 전날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저스틴 트 뤼도 연방수상이 접종 개시 시점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의심은 더 커진다. 트뤼도 수상은 다만 이날 캐나다 국내 에 백신 제조시설이 없는 관계로 이 시설 을 갖춘 미국, 영국, 독일 등 다른 선진국 보다 접종 개시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이들 나라에서 초기 생산 백 신을 우선적으로 가져간 뒤에야 캐나다 차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설령, 캐나다에서 접종이 내년 1월 에 시작된다고 해도 몇 개 선진국에 비해 접종 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영국 등은 다음 달 에 자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시 내년도 빈집세 3%로 인상 주택 재산세 5% 인상 상정 집 소유 부담 크게 늘어나 밴쿠버시가 내년도 빈집세(Empty Home Tax)를 3%로 인상했다. 시당국은 또 주 택 재산세를 지금보다 크게 인상하는 안 을 시의회에 상정해 놓고 있어 이 도시 에서 집 소유에 따른 부담이 많이 늘어 날 전망이다. 밴쿠버 시의회는 25일 2021년 빈집세 인상을 이런 내용을 골자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3일부터 현재 1.25% 세금이 두 배 이상 오르게 된다. 시당국 은 이 인상된 세율을 시가 평가한 2020 년도 집 공시가(2020 assessed taxable
value)에 적용해 세금액을 산출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케네디 스튜어트(Kennedy Stewart) 시장은 이 결정 뒤 기자 회견에서 “매우 기쁘다. 지난 몇 년간 이 세금으로 인해 빈집 수천 채를 임대시장으로 끌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빈집세는 서민 거주공간이 매우 부족 한 상황에서 해외 거주자 등이 소유한 빈 집이 많은 이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특별 세로 2017년 1%로 처음 도입됐다. 스튜어 트 시장은 “불과 몇 년 사이에 세금을 3 배 올림으로써 (집 소유자에게) 집은 사 람이 사는 곳이지 투자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천명했다”고 말했다. 밴쿠버
코로나 블루, 폭력으로 바뀌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다시 사회 적 봉쇄도 강화되면서 폭력전인 사태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25일 월마트에서 마스크를 써 달 라는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비롯해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 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펜틱톤의 한 주류 판매점에서는 한 여 성이 마스크를 써 달라는 직원에게 침을 뱉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제보를 통해
해당 여성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여성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매장 에 들어왔다 직원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 하자 매니저를 찾으면서 서비스 거부에 대 해 고소하겠다며 사태가 악화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행정명령 위 반에 폭력적인 행동까지 한 경우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고 경고 했다. 해당 여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 아 230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시는 그간 이 세금을 통해 총 6천130만 달러를 거둬 공공 주택사업에 사용한 것 으로 밝혔다. 시당국은 또한 내년도 집 재산세를 현 재보다 5% 더 물리는 방안을 시의회에 권고한 상태다. 시당국은 의회에 제출한 재산세 인상안에 3%, 4.3%, 5% 등 세 가 지 인상 폭을 상정한 뒤 그중 5% 인상 을 권고했다. 시당국은 이 인상안에서 시 재정 적자 폭이 워낙 커 원래대로라면 12% 수준으 로 인상돼야 하지만 축적된 예비비에서 5 천7백만 달러를 충당하면 5% 인상으로 그칠 수 있다고 그 근거를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메트로밴쿠버지역의 소매유통체인에 서도 연달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소베 이(Sobeys)와 롭로우스(Loblaws)가 홈페 이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써리에서 7322 King George Blvd에 위치한 쇼퍼스 스토어, 15355 24 Ave의 세이프웨이, 7550 King George Blvd. 의 슈퍼스토어, 12852 96 Ave. 의 노프릴스, 에서 확진자가 나왔 다. 밴쿠버에서는 8475 Granville St. 세이 프웨이, 1125 Davie St.의 쇼퍼스 스토어, 350 Southeast Marine Dr. 의 슈퍼스토 어 등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캐나다서부 한국학교협회, 온라인 시화전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는 '한글
사랑 시화전'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초 협회는 '한글사랑 시화전과 문화체험의날 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어렵게 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대체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협회 소속 학교 학생들이 제출한 시화를 30분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시화 전의 주제는 자연사랑이다. 참여학교는 광역밴쿠버 한글학교, 그레이스 한글 문화학교, 대건 한 국학교, 밴쿠버 온누리 한국어학교, 캘거리 한글학교, 효주 아녜스 한국어학교, 프레이저 밸리 한글학교 등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UBC 중간고사 집단 시험 부정 적발 온라인 수업 교양수학...시험도 온라인
정 의심행위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조사 대학 진상 조사 중...발각시 퇴학까지도 된다”라면서 “이번 사건도 이 규정에 따 라 처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UBC대학의 수학100은 이번 학기에 천 UBC대학 중간고사에서 집단적인 시험 부정행위가 발각돼 학교 당국이 진상 조 5백 명이 듣는 이공계 필수 교양과목으 사에 들어갔다. 부정이 이뤄진 과목은 코 로 전 과정이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진행됐 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시험으 으며 시험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학교 로 전환된 교양 수학으로 온라인 시험에 당국은 시험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전 대한 일반 학생들의 공정성 우려가 현실 문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채택해 운영 해왔다. 이 컴퓨터 프로그램은 시험 도중 화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 사건은 지난 주말 과목 담당 강사가 학생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수상한 행위 시험 부정을 개탄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가 발견됐을 경우 녹화는 물론 실시간으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는 이 게시물에서 로 학생에게 시험 공간을 사진으로 찍어 수학100(Math 100) 과목 중간고사 시험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도 있는 것으로 학 도중 “부정으로 보이는 사례가 100건 넘 교 당국은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런 게 적발됐다.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이 를 통해 확인되는 사람은 과목 0점 처리 감시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는 물론 학교에서도 퇴학 조치가 이뤄질 시험의 공정성을 믿을 수 없다는 회의가 제기됐다. 한 UBC 학생은 “처음 도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매튜 램지(Mattew Ramsey) 학사처장 시험제도라 아직까지 십분 정착되지 않았 은 이 사안에 대해 대학당국이 현재 인지 다”면서 “학생들이 작심하고 한다면 시험 하고 있으며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 을 얼마든지 속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 했다. 그는 부정행위 가담자 처벌에 대해 했다. 다른 한 학생은 시험 중에 구글을 구체적인 말은 피하는 대신 “모든 학사 부 통해 답을 찾아보는 학생들이 있다는 소 리를 듣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램지 처장은 “UBC대학은 세계적 명문 에 걸맞게 학생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규 범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부정행위자에 게는 응당한 처벌이 따를 것을 시사했다. 그 처벌은 수준에 따라 경고에서부터 강 제 퇴학까지 망라돼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A4 종합 AB·SK주 코로나19 사회봉쇄 정책 강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알 버타주, 사스카추완주정부도 24일과 25일 각각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 화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알버타주를 보면 24일부터 모 임제한으로 ▶ 가족 외 실내모임 금지, ▶ 실외모임 인원 10명으로 제한, ▶결 혼식, 장례식 인원 10명으로 제한, 리 셉션 금지, ▶ 예배 인원 평소의 1/3로 제한, 예배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그 리고 ▶ 캘거리, 에트먼튼 및 주변 지 역 실내 및 근무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이다. 재택수업 확대를 통해 ▶ 7-12학년 11월 30일부터 1월 8일까지 재택수업 으로 전환, ▶ K-6학년 12월 18일부 터 1월 8일까지 재택수업으로 전환 등 이다. 27일부터 실효되는 비즈니스 제재 관련해서는 이벤트홀, 컨퍼런스센터,
트레이드쇼, 콘서트, 커뮤니티센터, 스 포츠(일부 예외) 폐쇄가 된다. 일부제재 대상 및 내용을 보면 ▶레 스토랑,바, 라운지 테이블당 최대인원 6명 및 가족으로 제한, 주류 판매는 22시까지로 제한, ▶ 소매업(주류, 슈 퍼, 약국, 옷가게, 기기, 자동차, 파머스 마켓 등) 최대 수용력의 25%로 운영, 그리고 ▶일부 엔터테인먼트 및 이벤 트 서비스(영화관, 박물관, 갤러리, 도 서관, 카지노, 실내피트니스 등) 최대 수용력의 25%로 운영 등이다. 또 미용서비스, wellness 서비스, 전 문직 서비스, 개인레슨, 숙박업 등은 예약제 운영해야 한다.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일간 발 효되는 사스카추완주의 행정명령 내 용을 보면, 모임제한에서 ▶ 자택내 모 임 5명으로 제한, ▶ 실내 이벤트, 컨 퍼런스, 결혼식 및 장례식 리셉션 최 대 인원 30명으로 제한, 음식 제공 금
지, ▶ 예배 인원 최대 30명으로 제 한, 그리고 ▶ 그룹 스포츠 금지 (그 룹 피트니스의 경우 최대 8명으로 제 한) 등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은 ▶ 물놀 이를 제외한 모든 실내 스포츠, ▶ 학 교 및 데이케어 내 모든 인원(학생, 교 직원, 방문객 등), ▶ 근무지 공동 공 간 그리고 ▶ 감옥 공동 공간 등이다. 비즈니스 제재 내용을 보면, ▶ 레 스토랑 테이블당 최대 인원 4명으로 제한, 고객 명단 작성,▶ 카지노, 아레 나, 극장, 영화관 등 최대 인원 30명으 로 제한, 그리고 ▶ 대형상점의 경우, 기존 고객 수용의 50% 또는 고객당 4 제곱미터가 유지 가능한 수의 고객만 수용 등이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이번 조치 내 용을 숙지해 불필요한 불상사를 막아 달라고 안내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시온합창단, 아메니다 양로원 선물 전달
밴쿠버 시온합창단은 지난 25일 오전 11시에 써리에 위치한 아메니다 시니어하우스를 방문해 선물 을 전달했다. 시온합창단은 매년 방문을 해 찬송가와 선물을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 으로 대표단만 방문했다. 이날 시온합창단에서는 정성자 권사(지휘자), 김수동 장로(총무), 진영란 권사(총무), 문미경 회계사 참석을 했으며 아메니다에서는 로사 박아메니다 총괄매니저가 나왔다. (사진제공 크리스천신문)
밴쿠버 중앙일보
2020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개최 온라인방식으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역별 회의와 기업인 만남도 화상으로 한국 외교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대사관·총영사관 등 186개 재외공관의 공관장들이 참석하 는 2020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코로 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화상회의 형식 으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재외공관장회의는 통상 5일간의 일 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나, 실제 대면
형식 공관장회의는 2018년 12월 개최 이후 개최되지 않았다. 이번 공관장회 의는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 및 시차 등의 제약을 감안, 3일간 압축적으로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민과 함께 열 어가는 밝은 미래'라는 주제 하에 열 리는 이번 회의에는 ▶국민체감형 경
제외교 ▶재외국민보호 강화 등 경제 와 민생에 관한 핵심주제를 토론하고 을 한다. 또 기업인과의 1:1 화상 상담, 전문가 초청 대화 등 현 코로나 상황 과 포스트코로나시대 대응 방안에 중 점을 두어 진행된다. 북미 공관장들 은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한국시간) 롯데호텔과 연결해 기업인 상담을 한다. 이번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의 장 점을 최대한 활용, 분야별 전문가, 일
반 국민들을 초청하여 보다 포용적인 쌍방향 소통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며, 개회식에서는 화상회의 형식에 맞추 어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의 영상메시지가 있을 예정이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주제토론 세션 은 녹화 후 주요영상을 대국민 공개 예정이다. 한편, 시차로 시간 조율이 쉽지 않 은 상황에서 전 세계 업무시간이 가 장 많이 겹치는 저녁 9시에 개최되는 장관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외교 환경 변화에 부합 하는 외교부 혁신 및 재외공관 기능 강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 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관 의견을 수 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 초청대화 계기에는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반 도체 전문 애널리스트인 이승우 유진 증권 이사와 함께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중 기술경쟁 전망 및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를 다룬다고 외교부 는 밝혔다. 외교부는 또 이번 회의는 국민들과 함께 하는 포용적 행사를 지향하고 있는바, 주제토론 세션에서는 국민과 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가기 위한 다 양한 형태의 회의를 진행한다는 입 장이다. 4가지 주제토론 세션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경제환경과 국민체감형 경제외교’세션 에서는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살펴 보고,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경제단체 등을 초청하여 코로나로 인한 경제환 경 변화를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로 살 린 성공사례를 듣고,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부응하는 재외공관의 역할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 하 재외국민보호 강화’세션에서는 코로나19 영사조력 체험 당사자,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 포터즈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영사
조력을 지원받은 경험을 공유하고, 내 년 1월 영사조력법 시행 이후 보다 강 화된 영사조력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 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코로나시대 소통과 참여를 위한 국 민외교’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관 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 대선 이후 국 제관계 전망에 대해 외교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재외공관장들과 학계 전문 가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대 표 100명과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 다.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 결정과 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 회가 될 예정이다. 끝으로,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적 추진방안’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디지 털 공공외교 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 하는 한편, 디지털 공공외교의 체계 적 추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코로나 19 이후 시대에 더욱 확대될 디지털 공공외교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 로 마련됐다. 기업인과의 1:1 화상 상담은 매년 재외공관장회의 계기, 기업인들의 높 은 관심 속에서 경제5단체(대한상의, 무역협회, 전경련, 중기중앙회, 중소기 업연합회)와 함께 개최하여 온바, 올 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하에서 우리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 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별도 외부행사장(롯데호텔)에 1:1 화 상 면담 시스템을 마련하여 정부 방 역 수칙 준수 하에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재외공관장회의는 문재인 정부 의 국정철학과 외교 정책 방향에 대한 공관장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비 대면 화상회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행사 로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시대 에 정부와 국민 간 새로운 소통 방식 을 모색해 나가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재외동포재단, 2021년도 지원사업 수요 조사 재외동포재단은 '2021년도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며, 지원을 희망하는 동포단체의 신청을 안내했다. 지원신청은 온라인(korean.net)을 통해 한국시간으로 내년 1월 12일 내에 신청 서를 작성·제출 해야 한다. 또 제출된 모 든 서류(붙임자료 포함)를 출력하여 단체 장 서명 후 스캔하여, 내년 1월 15일(금) 까지 해당 지역 공관에 이메일로 제출해 야 완료된다. BC주를 포함해 알버타주, 사스카추언 주, 그리고 유콘준주와 노스웨스트준주 는 주밴쿠버총영사관 이메일(vancouver@mofa.go.kr)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사업은 2021년 3월부터 2022 년 2월 사이에 개최되는 동포단체 사업( 행사)이다.
지원 절차를 보면, 온라인 신청서 제출 과 공관에 제출 후, 재외동포재단 심의 그리고 심의결과 통보 순이다. 주의사항으로는 신청기간 이후에는 수 정·보완 불가, 온라인으로 제출된 모든 서 류는 출력하여 대표자 서명 후 공관에 별도 제출, ‘20년도 지원사업 결과보고 서 미제출시 2021년 지원대상에서 제외 등이다. 이외에 추후 수요조사 별도 시행 예정 사업으로는 한인회관 등 건립지원, 한글 학교 운영비 지원, 다문화 취약동포 지 원, 차세대 해외입양동포 지원 등이 있다. 이번 수요조사에 대한 문의는 전화 8264-786-0295(한국시간 09:00~18:00), 그리 고 이메일 pms01@okf.or.kr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종합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A5
한남슈퍼, ‘K-seafood 한국 수산 기획전’ 개최 한국 수협중앙회는 지난 20일부 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한남슈퍼마 켓에서 'K-seafood 한국 수산 기 획전'을 가졌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도 갈치 와 어육소세지 판매 지원을 위 해 한남슈퍼마켓과 연계한 행사 를 기획해, 캐나다 서부 종합 한 인 유통업체 T-Brothers food & Trading Ltd.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이 됐다. 이번 행사가 미국, 캐나다의 블 랙프라이데이(11월 27일), 땡스기 빙데이 등 세계적인 소비 성수기 와 맞물리면서 이와 연계한 대규 모 판촉 행사를 준비해 해외 소비 자들에게 ‘K-Seafood’를 효과적 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었다. 수협중앙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한국 수산물 수출 기 업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 양한 비대면 채널을 활용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 중이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면접촉을 피하기 위한 언택트 마케팅이 주목받으 면서 온라인몰과 모바일 플랫폼 을 활용한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9월 14 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국 수산물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의 온라인 화상 상담을 통해 수출판로 개척 을 지원했다. 주요 판매품목도 언 택트 트렌드에 맞춘 간편식과 가 공수산물 위주로 구성했다. 대 캐나다 한국 수산물 수출 은 현재 20년 9월 누적기준 2122 톤, 25백만불 실적을 달성했고, 그 중 김이 15백불, 어묵 1백만불 등 을 나타내고 있으며 19년 기준으 로 한국 수산물 수출시장으로 9번 째로 큰 시장이다. 특히 캐나다 벤쿠버는 한인 교 포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최근 코로나로 한국 수 산물 소비 및 한인마켓 방문이 급 속히 증가하였다. 그동안 고품질 의 신선한 한국 수산물에 대한 적 극적인 홍보와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들로 부터 인정받 아 오히려 수산물 매출이 12% 증 가하였으며 특히 중국 등 아시안 소비자들 방문이 급증한 것이 눈 에 띈다. 수협중앙회 LA무역지원센터 는 2017년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
게시판
스에 설립되어 뉴저지 센터와 함 께 북남미 한국 수산물 수출확 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 고 있다. 수협은 판촉행사 종료 후에도 수출 확대를 위해 LA무역지원센 터를 활용한 코로나 시대 건강한 HMR 수산가공식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변성민 LA센터장은 “국내 수 산물 수출시장이 어려운 시기임 에도 수협중앙회 LA무역지원센 터와 캐나다 바이어와 적극 노력 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되 고 있는 바 이번 행사로 우리 수 산물을 해외에 널리 홍보하고 연 말까지 수산물 수출을 보다 확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밴쿠버 중앙일보 다.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추첨하여 $30 상당의 아마존 전
상 -수필: 원고지 15매 안
자 상품권 증정 2) 모든 참가자
팎의 수필 2편 -소설: 원고
는 참가자정보(성명,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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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경우에 한해 행운권 추첨
평론 2편 -아동문학: 동시 5
번호를 부여함
편 / 동화 원고지 30 매 안팎 2 편 -번역문학: 시 5 편 이
교민 동정
[민동필 박사]
상, 단편소설 2 편(한국문학
[늘푸른 장년회 ]
-생물학+공부 방법 온라인 강의
원본과 번역문 동시 제출)
-늘푸른 송년음악회
내용: 생물학을 주제로 학교
응모 기간: 11월 15일~ 2021년
일시: 12월 5일 (토) 오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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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응모 방법: 홈페이
시부터 4시 목적: 코로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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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http://cafe.daum.net/klsv
이러스 확산 여파로 어려움
후에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
)에서 응모원서를 다운로드하
에 처해 있는 교민들에게 위로
대기로 오르는 과정에 어떻게
여 작성한 후 이메일lotusc-
와 용기를 북돋우는 한편 숨
작용을 하는지 등 대상: 고등
hung1@gmail.com 로 접수
은 음악 예술인들을 발굴하
학생, 대학생, 학부모 시간: 11
대우 및 시상
여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
월 27일 부터 한국어 생방송 강
-상금: 다음 수상자에게는 밴
휘할 수 있는 활동무대를 마
의: 매주 (토) 오후 5시 30분/영
쿠버에 한국문학의 토대를 마
련하고자 함.참가대상: 1)공
어 생방송 강의: 매주 (금) 오
련하고, 많은 후배 문인을 양
연참가자: 늘푸른 공연예술 봉
후 5시 장소: 온라인 (유튜브:
성한 반병섭 목사 (시인, 소설
사단 및 기타 음악에 재능 있
PonderedEducation으로 검색)
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유 족이 제정한 “늘샘 반병섭 문
는 모든 교민 2) 관람참가자:
BC한인실협, 맥키논 하원의원과 미팅 BC주 한인소상공인의 입장을 대 변하고 있는 한인실업인협회가 연 방 정부에 소형 자영업자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다. BC한인실업인협회는 협회의 김 성수 회장과 정병국 재무이사가 지난 19일 오후 2시에 코퀴틀람포트코퀴틀람 지역구의 연방자유 당 소속 론 맥키논 하원의원과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코로나19대유행 상 황에서 생존의 문제에 당면한 소 형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전 달하고 주 정부만이 아니라 연방 차원에서도 검토할수 있도록 요 청하였다. 주요 내용은 소형 그로서리 매 장의 맥주 판매 허가, 대형 마트
수준으로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 하, 청소년 흡연을 증가시키는 불 법 담배 (CONTRABAND) 근절 및 가향/전자 담배 판매 규제 완 화,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대형 마 트내 약국에서의 담배 판매 금지 등이다. 또한, 최근 요식업 배달 수수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 고 있는 요식업을 위해 배달 수수 료를 현 28%에서 10%이하로 인 하를 촉구하였다. 맥키논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 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주 정부 및 연방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답변하였다. 협회는 한인 비지니스의 보호 및 권익 신장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방정부 및 주정부와 접촉하고
모든 일반 교민 공연 참가
[밴쿠버 예술인 협회]
학상”의 상금을 수여함. 대상 1 명: 1,000 CAD 차상 부문별
분야: 노래(가곡 및 가요), 악
-Virtual 싱어롱 크리스마스!
있으며, BC주 정부 내각이 완료 되는 대로 법무부 장관과 2019년 에 이어 2차 미팅을 계획하고 있 다고 밝혔다. 협회는 가족 단위의 초소규모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교민들의 애로사항 및 협회 회원들의 의견 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협회 홈페이지 (www.kbabc.ca)를 통 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한, 코비드 팬데믹 상황하에서의 연 방 정부나 주 정부의 지원 정책 대한 관련 문의 및 제보는 언제 든지 협회로 연락주시기를 당부 하였다. Tel: 1-604-431-7373 E-Mail: info@kbabc.ca
기연주(모든 악기) 참가요령:
따분하게만 느껴지는 지루
1 명 : 300 CAD차하 부문별
1) 공연 참가자는 11월 28일(
한 일상 생활 ,음악은 생활의 활
1 명 : 200 CAD -당선자는
토)까지 5분 이내의 작품 동영
력소 이자, 또 하나의 소통 수단
본 문협 회원이 되어 본 문인
상을 촬영하여 참가자정보(성
밝고 활기찬 리듬과 노래로 마
협회의 문학 수업 및 문학 활
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와
음의 위안을 찾아 봅시다 싱
동에 참여할 자격이주어짐-당
함께 이메일(kessc2013@gmail.
어롱 Christimas ! Best Ever
선작은 지역 일간지에 게재하
com),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
10곡 선정 일시: 12월 12일 (
며, 시상식 때 상금과 당선패
웟스앱(604-838-1329)으로 전
토) 오후 4:30분 성함과 이메
를 수여 함 -시상식은 3 월 초
송할 것 2) 참가작품 수는 개
일 신청 하시면 악보 가사를 보
거행 예정 유의사항: -응모
인 및 그룹별 2편 이내에 한함
내드립니다. (영어버전) Join
작은 사이버 및 지면에 발표되
3)
Zoom Meeting ID: 722 8964
지 않은 순수 신작이어야 함
가자는 소정의 자원봉사점수를
4941/ Passcode: M1Q7ti 문
-표절 및 저작권 시비가 있으
부여하며 ‘늘푸른 자원봉사자
의: 604.505.4187 / vkas7890@
면 당선이 취소됨 -다른 문학
상’ 후보자격을 가짐. 또한 향
gmail.com
단체의 작품 공모에 당선하면
밴쿠버 중앙일보
작품이 선정된 공연 참
본 협회 작품 공모의 당선이
후 늘푸른 장년회에서 주관하 는 각종 행사에 우선 초청, 공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취소됨. -응모작은 반환하지
연할 기회를 가짐 기타: 1)
-2021년 신인 작품상 공모
않음. 문의:사무처장 (604)
공연 및 관람참가자 중 10명을
모집 부문: -시, 시조: 5편 이
724-7593, 회장 (604) 312-4293
A6
벤쿠버 종합
이 민 ·교 계 · 비 즈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로키기행수필 5 - 한힘] 트라우마, 부부갈등, 부모자녀관 계 개선, 중년/노년기 상담, 학
비즈니스
교적응문제, 직장보험혜택 등 문의: 604-626-5943 (COVID19,
[한인신협은행]
대면 상담전 설문지 작성 필요),
COVID-19와 관련 영업시 간 변경 (월),(금): 오전9시 30분-오후5시 (화),(수),(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 토): 휴무
vmcc15300@gmail.com 주소: 200-5050 Kingsway, Burnaby, 101-20353 64 Ave, Langley [ISSofBC] -영주권 카드 갱신 무료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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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isabel.lee@issbc.org 또는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권 정보 제공 필수
778-372-6550 등록 후 Zoom 링크 제공/선착순 등록 마감/영주
[아메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써리 석세스] -서비스 캐나다 초청 캐나다 노인연금제도 설명회
목사님 청빙
일시: 12월 8일 (화) 오전 10 시-오후 12시 방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워크샵, 등록 후 참석자에게 링크를 보내드립니 다. 강사: Brenda Giesbrecht (서비스 캐나다) 영어로 진 행/ 한국어 통역 제공 내용: 노령보장 연금/ 저소득 보조금 /배우자 수당 및 생존 배우자 수당/캐나다 은퇴연금/장례비 용/ 유족연금/ 장애연금/질의 및 응답 등록: 장기연 236880-3071 (재택 근무용 직통) 또는 esther.chang@success. bc.ca 영주권 자 우선으로 선착순 예약마감
심방, 기도하여주시고 신앙상담도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라 인 서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 급대응혜택(CERB), BC 임 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 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 청 집중 신청지원 문의: 장 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success.bc.ca [아름다운 상담센터] -대면상담 시작 상담 분야: 우울증, 불안장애,
아메니다에 수요예배. 금요예 배. 주일 예배를 인도해 주시고 해주실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구 사하시는 한 분의 파트타임 목사 님을 모시려 함 문의: 로사 박. 604-597-9333 (ex.123) 제출서 류: 이력서, 자기소개서(영어)제 출처 : Rosa@amenidaseniorliving.ca 또는 604-597-8032 교계
[밀알 토요사랑의교실] -"함께예배"
일시: 11월 28일 오전 10시 방법: 온라인에서 '줌'을 사용 하여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예 배를 마친 후, 친교를 나눕니 다.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합니 다.참여하실 분은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604-339-4417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로키에서는 랍슨 산보다 높은 산이 없다 2일 차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커튼을 들 추고 창밖을 보았다. 쾌차하게 맑 은 하늘을 기대했지만 역시 여기 도 산불 연기의 영향을 받고 있었 다. 날씨는 엷게 흐리고 먼 산은 희미하게 보였다. ’그래 욕심내지 말고 있는 대로 보자!‘ 모든 여행객은 날씨가 쾌청 하기를 바란다. 오는 사람마다 소 원을 들어주면 매일 맑은 날이 되 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여기는 비 가 안 오는 사막이 되고 말 것이 다. 사막이 되고 난 다음에 오는 사람들은 여기는 왜 비가 안 오느 냐고 투덜댈 게 분명하다. 세상사 는 이치와 마찬가지로 흐리면 흐 린 대로 맑으면 맑은 대로 나에 게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불평으로 시작하는 하 루는 여행을 즐겁게 보낼 수 없 게 만든다. 아침 날씨는 영도로 쌀쌀하다. 주유소 앞에 있는 팀호튼에서 드 라이브스루로 도넛츠와 커피를 사서 차 안에서 먹고 마시면서 7 시 30분에 밸마운트를 떠났다. 어 제 왔던 길인데 옐로헤드 하이웨 이(Yellowhead Highway)를 타고 자스퍼를 향해 달려간다. 2차선 도로 양옆으로 나무들을 베어내 어 시야를 넓게 확보해 준 덕에 멀 리 지평선이 보이도록 곧게 뻗은 길이 시원하기 이를 데 없다. 이 런 길에서는 도로 옆으로 울타리 가 없다. 야생동물들이 설령 길가 로 나오더라도 멀리서 보이니 피 할 수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얼마 뒤 개울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고 푯말에 ‘FRASER RIVER’라고 쓰여 있다. 밴쿠버로 흘 러가는 강물이 여기서 시작되고 있다는 뜻이다. 다리를 건너자마 자 왼쪽 방향으로 알라스카 하이
웨이를 가리키고 있다. 우리는 오 른쪽 언덕길로 접어들었다. 개울 너머 멀리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마운트 테리 팍스(Mount Terry Fox 2650m)인데 거의 백두산 높 이 정도 된다. 이 산은 이름이 없 다가 팍스가 암으로 사망한 다음 해인 1981년 그를 기념하기 위해 서 명명되었다. 캐나다인들이 영 웅이라고 존경하는 테리 팍스는 SFU(Simon Fraser University)에 재학 중 골수암에 걸려 한쪽 다 리를 무릎 위에서 절단하는 수술 을 받았다. 절망하던 중에 암 연 구를 위해 전 국민 $1씩 기부하 는 운동을 위한 캐나다 횡단 ‘희 망의 마라톤’을 결심하게 된다. 그 러나 143일간을 뛰고 대서양 출발 지점에서 약 5천키로 떨어진 선더 베이(Thunder Bay)에서 암이 악 화되어 쓰러져 중단하고 말았다. 약 1년간 투병 후 뉴웨스트민스 터에 있는 콜럼비아 병원에서 사 망하자 전국에 조기가 게양되기 도 하였다. 비탈길을 달리면서 내가 말했 다. ‘너희가 이제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마어마한 설산을 잠시 후에 보게 될 거다.’ 멀리 보이는 산이 커봐야 얼마나 클까. 의아해 하는 사이에 차는 언덕길을 올라 서서 막 왼쪽으로 방향을 트는 순 간, 정말 본 적 없는 장대한 설산 이 앞을 가로막고 서 있다. 마운 트 랍슨(Mount Robson)이다. 일 년에 몇 번 보기 힘들다는 정상 이 선연하게 모습을 드러내 놓고 우리에게 행운의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산을 아래서부터 꼭대기까 지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사람에게 는 행운이 찾아온다고 한다. 높이 는 3954미터 캐나다 로키에서 가 장 높은 산이다. 수많은 캐나다 로키 산들을 내려다보고 있는 산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5 ■ 백자 - 1 『자기는 모름지기 흰색 진흙을 사용하여 정성스럽고 곱게 구어야 만 쓸 수 있다. 지방 여러 곳에서 자기를 굽는 자가 많지만 고령에 서 만든 것이야말로 정말 깨끗하 다. 하지만, 광주 것은 더욱 좋다. 해마다 사옹원 관리가 좌·우편으 로 나뉘어 각기 서리를 데리고 봄
부터 가을까지 사기 만드는 것을 감독하여 중앙에 바친다. 그 공로 에 따라 등용되기도 하고 하사품 을 내려지기도 한다.』 <용재총화>
『(숙종 40년 8월 임진) 흰색 점토(고령토)는 석산에 있다. 양구 지방 백성이 이 역을 맡았는데 5 백도 되지 않는다. 이 5백호 백성
중의 왕이다. 원주민들은 산을 경 외하고 어머니처럼 생각한다. 많 은 산들의 이름이 원주민들의 말 로 어머니를 상징하고 있는 이유 이다. 서구인들이 찾아오면서 마 침내 랍슨 산 역시 1913년에 최초 의 등정 기록을 남겼다. 랍슨 산 은 웅장하면서 투박하게 보이는 산이다. 마치 주먹을 쥐고 있는 모 양인데 일년 내내 산정에는 눈을 이고 있고 흘러내리는 빙하가 실 폭포처럼 보인다. 한마디로 힘이 느껴지는 산이다. 지나가는 길에 서 바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접 근성이 아주 좋아 사람들의 시선 을 끈다. 랍슨 산은 정상 등반 시 실패율이 높으며 등반 시도의 약 10 %만이 성공한다고 알려져 있 다. 산이 4,000m (13,123 피트) 정 도이지만 정상까지 쉽게 갈 수 있 는 루트가 없고 악천후로 인해 대 부분의 정상 등반이 어려운 산으 로 알려져 있다. 석굴암 금강역사가 주먹을 불끈 쥐고 마주 서 있다. 머리는 하해도 근육은 강건하 다. 수천의 로키의 봉우리들을 뒤 에 두고 앞장서서 포효하는 모습이다. 허리띠처럼 두른 자작나무 작은 잎사귀가 노랗 게 익어가고 있다. 천 년 전에도 본 적 없고, 백 년 전에도 본 적 없건만 산천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고 말한다. 지금 이 순간의 모습을 보여주 기 위해서 천년을 변해왔고 다시 백년의 세월을 더하여 그때에 나그네를 위해 또 모습 을 바꿀 것이다. 산이 바다가 되고, 바다가 산이
되는 것은 장구한 지구의 역사 속에서는 한낱 일상에 불과하다. 산은 높아지고 계곡 물소리는 우렁차게 들리는 데 야생동물이 안 보인다고 안타까워하는 목소 리가 들린다. 야생동물의 입장에 서는 고속도로 곁에 나오고 싶지 않을 것이다. 쇳덩어리들이 휙휙 지나가는 아스팔트가 깔린 길이 그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대상이 분명하다. 그런데 방문자들은 누 구나 야생동물들을 보고 싶어 한 다. 왜 그럴까. 기다리던 야생동 물을 멀리서 만나기라도 하면 누 구나 환호하고 열광한다. 무슨 이 유일까. 사슴이나 곰을 처음 보 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인류학자 들은 사람의 유전자 속에 고대로 부터 내려오던 사냥꾼의 유전인자 가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 자들은 사냥이나 어로를 좋아하 고 여자들은 채집을 좋아하는 이 유가 수십 만 년을 그렇게 살아온 진화의 흔적이라고 단언한다. 오 늘날은 사정이 달라졌지만 고대의 원시인이라면 오늘 사냥감을 만나 야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찾아보자 사냥 감을.. 숲속을 헤매고 조금은 높 은 언덕에 올라서 멀리 살펴보자. 마트에 가서 여러 가지 고기를 쉽 게 살 수 있는 것은 인류의 오랜 역사에 비하면 그다지 오래 된 일 이 아니다. 얼핏 생각하면 편리한 것 같으면서도 뭘 사려면 돈이 필 요하고, 필요한 돈이 없는 사람은 살 수가 없다. 그러나 원시인들은 누구나 돈이 없어도 사냥으로 고 기를 얻을 수 있었다. 어쨌든 기 대와는 달리 길을 달려가며 야생 동물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다. 야생동물의 세계라는 로키에 서도 행운이 따라야 한다.
들이 천길 깎아지른 봉우리를 고 끊어 흙 맥을 찾아야한다. 떠러지가 갈라져 무너져 내려 하던 백성들이 깔려 죽는 일이 풀이되지 않는 해가 없다.』
을 찾아서 옮겨 설치하여야만 백 자를 만들 수 있다.』 <승정원일기> 사옹원은 조선 시대 임금과 대 궐 안 식사 공급에 관한 일을 맡 아보던 관청이다. 1467년(세조 13) 사옹방을 사옹원으로 개편하고 녹관을 두었다. >>joongang.ca ‘교육'에서 계속
뚫 낭 일 되
<숙종실록>
『(인조 3년<1625> 1월 8일, 8월 3일) 분원은 앞서부터 숲이 무성 한 곳을 찾아 옮겨가면서 설치하 였다. 지금 분원을 둔 곳은 벌써 몇 년씩이나 나무를 베어 땔감으 로 썼기 때문에 땔감이 거의 없다. 어쩔 수 없이 나무가 무성한 곳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A7
A8 전면광고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A10 전면광고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종합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교육을 통해 기계화 되어가는 학생들 1 ◆ 학교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목표 지향적 두뇌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높은 성적을 받는 학생 들이 많다고 했잖아요? 경우의 수들을 모두 외워 서요. 그것도 두뇌능력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 물론 두뇌능력의 하나죠. 다만 두뇌의 기억하 는 능력이지 생각을 하는 능력은 아니라는 거죠. ◆ 기억능력과 사고력은 다른 것인가요? - 예. 달라요. 많은 기억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지워져요. 그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나 정보 가 나오면 예전의 기억들은 소용이 없죠. ◆ 정보를 기억한다는 것은 곧 지식을 익히는 것 이고 지식은 이미 존재하는 정보이므로 새로운 지 식이 있으면 과거의 지식은 소용이 없다는 뜻이군 요. 그렇지만 지식이 많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새 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는 사고력을 발휘할 가능 성이 높은 것 아닌가요? 예를 들면 애플이 스마트 폰을 개발해 놓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없던 기능을 추가한다던가 해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만들 수 있잖아요. - 질문자께서는 애플이나 삼성과 같은 회사에 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연구를 할 때 대학의 전공자들 중 아무나 뽑아서 한다고 생각하세요? ◆ 아니죠. 대기업에 입사하려면 흔히 말하는 스 펙이 있어야 하고 또 면접도 통과해야하니까 아무 나 뽑는다고 할 수 없죠. 그리고 제품을 연구하는 사람들 중 새로운 것을 찾아내지 못하면 도태도 될 수 있을 것이고요. - 같은 전공에 비슷한 지식의 양을 가진 사람 들 중에서도 몇 안 되는 사람들을 회사가 선택적 으로 뽑는다는 말은 무엇을 뜻할까요? ◆ 지식이 사고력을 대변하는 도구가 아니라는 뜻이군요. - 맞아요. 지식이 많다고 해서 생각할 수 있는 두뇌능력이 있다는 것은 아니죠. 사실 사고력은 고사하고 배운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능력 또한 상당히 어렵죠. ◆ 배운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능력도 어려운 것이라고요? - 예. 예를 들어 학원에서 워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학생이 10명이라고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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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볼게요. 이 10명의 학생이 모두 워드라는 프 로그램을 배운 대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 을까요? ◆ 아니요. 개중에는 배운 것을 모두 활용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학생들은 배운 것을 기억하지 못해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 이고 학생에 따라서는 알고는 있지만 사용은 하지 않을 수도 있는 등 다양할 것 같아요. - 그렇죠. 그 말은 배운 것을 써먹으려 하는 경 우에는 기억력이 바탕을 이뤄야 하고 나아가 사 용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죠. ◆ 그러니까 지식에 초점을 맞춰 가르치는 교육 은 학생들이 배운 것을 그대로 따라하도록 만드는, 말 그대로 기계화 시킨다는 뜻인가요? - 핵심을 바로 짚으셨네요. 지식을 강조하는 교 육은 배우는 사람을 기계로 만들어요. 그러니까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대 신하죠. ◆ 결국 기계처럼 훈련 받고 기계처럼 취급당하 다가 기계에 의해 밀려난다는 뜻이네요. - 과거 제품을 조립하는 과정에 인간이 있었 다면 지금은 기계가 대신하고 전화가 오면 안내 와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인공 지능이 대신 답을 하는 현실을 봐도 알 수 있죠. 바둑도 인공지능이 인간을 누르고 최고의 자리 를 차지했잖아요. ◆ 사실 주변에서 UBC와 같은 상위권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잡지 못해 다시 BCIT에서 기술 을 배운다는 학생들 이야기를 많이 접해요. 왜 이 런 일이 벌어질까요? 그리고 교육은 왜 지식을 전 달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요? - 먼저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앞서 이야 기 했듯 ‘사고력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 수법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최근 책으로 발 간한 사고과정을 기반으로 가르치는 방법이 유 일하죠. ◆ 그러면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잡지 못하 는 이유는요? - 대학이 학문과 현실세계의 중간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기 때문이죠. ◆ 학문과 현실이 차이가 있나요?
- 아주 크죠. 학문은 연구를 통해 새로운 것 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고 익히는 공부라고 본 다면 현실은 배우고 익힌 것을 적용해서 살아가 는 과정이죠. ◆ 음, 뚜렷하게 그려지지 않는데 조금 더 설명 해 주실 수 있을까요? - 학교의 주요기능은 생각할 수 있는 사고력을 지닌 사람의 양성이라고 볼 수 있고 사회는 사 고력을 지닌 사람을 주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가 제시되면 그 아이이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사 람을 주로 찾죠. 지난 번 들었던 예로 세종대왕 이 한글에 대한 개념을 창조했다면 언어에 정통 한 학자들이 그 개념을 현실화 하는 과정이나 애 플의 스티브 잡스를 포함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두뇌가 주축이 돼서 새로운 제품의 개념을 만들었다면 수많은 IT관련 졸업생들이 모여 그 개념을 현실화 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이러 한 예에 포함되죠. ◆ 그 말은 대학교육을 예로 들면 학교는 학생들 의 사고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데 삼성 이나 애플 같은 기업 또는 사회에서는 이러한 회사 들은 두뇌에 해당하는 사고력을 지닌 사람들보다 는 기술적인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는 뜻인가요? - 맞아요. 그러니까 대학도 그러한 사회의 요구 에 맞춰 예를 들어 인공지능 기술을 가진 사람들 이 필요하다고 하면 교육의 방향도 그쪽으로 맞춰 서 인력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흐르죠. ◆ 이해는 갈 것 같은데 풀리지 않는 의문이 아 직 하나 있어요. 지금까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대 학은 사고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려하고 그래서 사회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뒤에는 대학들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공급하기 위 한 교육을 제공한다고 했잖아요? 왜 이런 모순된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밴쿠버 지역의 2/4분기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밴쿠버 부동산 협회가 운영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 스템인 Commercial Edge는 금년도 2/4분기 상업용 부동산의 매매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 기간 동안 코 비드-19으로 인한 판데믹의 영향으로 상업용 부동산 의 매매 건수가 작년 동기간에 비해서 감소하였지만 판매 금액은 분야 별로 변화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고 발표하였습니다. 금년도 2/4분기에는 총 324건의 상업용 부동산 거 래가 성사되었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의 441건에 비해 서 26.5% 감소한 것입니다. 그리고 금년도 2/4분기 상 업용 부동산 매매 총액은 14억 9천 7백만 달러($1.497 billion)로 작년 동기간의 15억 1천 4백만 달러($1.514 billion) 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밴쿠버 부동산협회의 회장 인 Colette Gerber는 판데믹으로 인해서 경제가 영 향을 받고있는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예상되었던 일이며 고용주들이 이러한 판데믹의 상 황 속에서 어떤 식으로 대처해 나갈지 그리고 그러한 대처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궁극적으로 미칠 영향 에 대해서는 적어도 금년 말까지 주의 깊게 지켜보아 야 할 것 같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2020년 2/4분기 상업용 부동산의 분야별 매매 동향 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지(Land) : 금년 2/4분기에는 70건의 대지 매 매가 있었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의 105건에 비해서 27.6% 감소한 것이며 매매 총액은 5억 8천 2백만 달 러($582 million)로 작년 동기간에 비해서 21.3% 감 소하였습니다. 사무실/소매(Office/Retail) : 금년 2/4분기에 137건 의 사무실/소매 공간의 매매가 있었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의 194건에 비해서 29.4% 감소한 것입니다. 하 지만 매매 총액은 6억 1천 2백만 달러($612million)로 작년 동기간의 3억 8천 2백만 달러($384 million)에 비해서 무려 59.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용부지(Industrial) : 금년 2/4분기에 104건의 산업용 부지의 매매가 있었는데 이는 작년 동기간의 129건에 비해서 19.4% 감소한 것입니다. 하지만 매매 총액은 2억 6천 5백만 달러($265 million)로 작년 동 기간의 2억 3천 9백만 달러($239 million)에 비해서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joongang.ca ‘칼럼'에서 계속
A12 인터뷰-샌디 리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아마존을 클릭하기 전에 현지에서 구매하세요!
Covid-19 대유행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일 이었지만 특히 소매 업계에서는 더 욱 그러했습니다. Burnaby North Road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BNRBIA)과 같은 비즈니스 지원 조직 은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전례없 는 방식으로 발전해야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 해 회장인 Caroline Orazietti(캐롤린 오 래지에티)를 인터뷰했습니다. 길고 가파른 도로에 배치되어 있기 때 문에 North Road 비즈니스 지역은 많은 보행을 유도합니다. 주요 명소는 코리아 타운 (K-Town)입니다. 트라이 시티의 대 규모 한인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소규모 비즈니스를 수용하는 스트립 몰과 상점 및 건물이 밀집한 건물입니다. K-Town은 BNRBIA의 업무를 지원하는 독특한 "타 운 센터"입니다. BNRBIA는 North Road의 Burnaby 쪽에서 운영되는 약 150 개의 사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번 고속도로 고 가도로 바로 북쪽에서 시작하여 Cameron 근처에서 녹지 공간이 시작되는 곳 까지. North Road는 Lower Mainland에 서 가장 오래된 거리입니다. 처음에는 수 도 인 "New West"의 사람들이 주말에 Port Moody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
위해 지은 도로입니다. BIA의 정상적인 기능은 회원을 대신하 여 옹호하기 위해 정부 및 기관과 연락하 는 것입니다. 회원사들의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능숙합니다. 예를 들어 건물 입구를 막는 허가증이 없는 대형 트럭과 같은 작은 상황 일 수 있습니다. 고객 충성도는 수년간의 우수 한 서비스를 기반으로하지만 한 번의 서 비스 불량 또는 불편으로 사라질 수 있 습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하 는 것은 BIA의 일상적인 작업이지만 필 수적인 작업입니다. 전 세계적인 유행병에 대처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다른 규모입니다. 회원들을 돌보기 위해 자원 봉사 임원과 그 스태 프의 전면적 인 반응과 모든 손이 필요 했습니다. 전염병이 지난 3 월 폐쇄를 가져 왔을 때 상점 전면에 대한 기물 파손 위협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TV에서 밴 쿠버 시내의 상점이 문을 닫는 것을 보았 고 BIA는 North Road에서 그런 일이 일 어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기물 파손의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BIA는 지역 RCMP와 함께 경고 포스터 를 게시했습니다. 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상점 앞 창문에 파손되지 않도록 사람들 에게 경고하는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타 이밍이 핵심이었습니다. 회장인 Caroline Orazietti(캐롤린 오래지에티)는 "상인들 이 원하지 않으면 내려 놓을 수 있었지만 모두 그날 게시되었고, 몇 시간 만에 모든 창문에 경찰 사진이 있었고 그들이 당신 을 지켜 보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단순한 행동으로 보이지만 커뮤니티가 경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RCMP 는 24 시간 내내 순찰을 증가 시켰습니다. 공동 작업을 할 때 우선 순위 중 하나는 회원 기업과 고객의 안전과 보안입니다. BNRBIA는 또한 한국어 통역사를 확 보해서, 그들은 회원들이 CERB와 같은 정부 프로그램과 $ 40,000 대출 프로그램
과 신청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또 한, Rent Relief 프로그램의 복잡한 규칙 을 따르는 Wading은 지속적인 도전임이 입증 되었습니다. BIA는 Burnaby Board of Trade 및 City of Burnaby와 같은 파 트너 조직과 협력하여 회원을 돕기위한 최신 정보를 유지합니다. North Road BIA는 전염병으로 인해 몇 개의 사업체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많 은 사람들이 운영에서 능동적이고 유연 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BIA는 레스토 랑 및 기타 서비스 사업에 대해 가장 걱 정합니다. 우리에게 두 번째 유행병의 물 결과 더 제한적인 정부 조치로 인해 그들 은 그들 중 일부가 향후 몇 달 동안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매우 중 요합니다. Carolyn Orazietti 회장에 따르 면 "우리는 믿을 수없는 긴박함을 느낍니 다."라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 전 역에서 크리스마스 광고 비용을 두 배로 줄이고 있습니다. 메시지는"현지 쇼핑 "입 니다. 현지 쇼핑을 도와주고 현지 식사를
도와주세요. 아마존은 귀하의 비즈니스 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역 소매 업체는 귀하의 비즈니스가 필요합니다.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을 생 각해보십시오. "라고 Carolyn Orazietti 회장이 강조합니다. 모든 지역 소매 산업의 가장 큰 도전 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상인과의 경쟁 입니다. BIA는 회원들에게 온라인 상태인 지 계속해서 묻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온라인 연결을 도와 줄 수있는 학생 자원 봉사자와 연결합니다. BIA는 다음 주에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매년 그들은 사람들에게 투 표 용지를 작성하여 상자에 넣어달라고 요청함으로써 천 달러를 지불합니다. 올 해 그들은 사람들에게 입장하기 위해 휴 대 전화에서 QR 코드 사진을 찍도록 요 청할 것입니다. BIA는 또한 더 넓은 시장에 도달하기 위해 "인플루언서"에 의지합니다. 소셜 미 디어의 일부 젊은이들은 20 ~ 30 만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BIA는 그들에
게 제품 샘플을 제공하고 지역 업체에 소 개하여 소셜 미디어에 현지 공급 업체를 소개하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대유행 기간 동안 BNRBIA의 또 다른 주요 이니셔티브는 시카고 BIA의 유사 하지만 더 큰 작업에서 영감을 얻은 "청 소년 대사 프로그램"입니다. 앰배서더는 North Road의 다른 위치에 배치되어 회 원을위한 프로모션을 수행합니다. 그들은 손 소독제와 정보 브로셔를 배포했습니 다. 고객은 "이 지역에서 쇼핑 할 때 예기 치 않은 보너스"를받습니다. North Road 에 올 때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은 실습 입니다. BNRBIA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을 고용했습니다. 웹 사이트에 올 라온 후 한 시간 만에 프로그램이 세 배 로 예약되었습니다. 30 시간의 자원 봉사 시간을해야하는 지역 고등학생 풀이 도 움이됩니다. Covid가 예방하지 않으면 프 로그램을 계속합니다. BNRBIA는 공공 예술, 벤치, 조경, 계 절 배너 및 개선 된 거리 조명을 장려하 는 등 대유행 직전에 강력한 6 개년 계획 을 시작했습니다. BIA는 North Road의 Coquitlam쪽에 회원 영역을 확장하기 위 해 노력하고있었습니다. 스카이 트레인 지역 근처의 폭발적인 개발로 North Road 비즈니스의 잠재력 은 무한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먼저이 긴 전염병 터널의 반대편으로 안전하고 안전 하게 가야합니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에서 50 달러를 지출하면 해당 지역 비즈니스를 대신 할 수 있습니다. Amazon을 클릭하기 전에 현지라고 생 각하십시오!
Sandy Lee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Interview- Sandy Lee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A13
Before you click on Amazon, Please buy local! The Covid-19 pandemic has been hard on all of us but particularly for the retail industry. Business support organizations like Burnaby North Road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BNRBIA) have had to step up in unprecedented ways to blunt the negative impact. Typically, a BIA is set up in the old town centre with a cenotaph and a clock where the village leaders place flower baskets and other attractions to entice pedestrians to gather and enjoy local trades. Due to its layout on a long steep inclined road, the North Road business area invites very little foot traffic. The main attraction is the Korea Town (K-Town): clusters of strip malls and stores and buildings that host small businesses operated by and for the large Korean community in Tri-Cities. The K-Town is the unique "town centre" that powers the work of the BNRBIA. The BNRBIA serves about 150 businesses operating on the Burnaby side of North Road, starting from the Highway 1 overpass directly north to where the green space starts near Cameron. North Road is the oldest street in Lower Mainland: a road built initially for people in the capital city of "New West" to enjoy the scenic beauty of Port Moody on weekends. The normal function of the BIAs is liaise with governments and agencies to advocate on their members' behalf. They are very good at troubleshooting problems that pop
up in the daily life of their member businesses. It could be a small situation like a large truck without a permit blocking a building's entrance. Customer loyalties are built on many years of good services but can vanish with one poor service or an inconvenience. Ensuring that this doesn’t happen is the routine but essential work of any BIA. Dealing with a global pandemic is on a whole different scale. It required an all hands on deck, fullfrontal response by the volunteer Executive and its staff to take care of its members. When the pandemic brought a lockdown last March, a threat of vandalism to the storefront became real. People saw the stores boarded up in downtown Vancouver on TV. The BIA didn't want that for North Road. Instead of boarding up, the BIA worked with the local RCMP on a poster campaign. They put up a poster of police officers on as many storefront windows as possible, as quickly as possible. The timing was of the essence. "If the merchants didn't want them, they could take them down, but they were all going up that day," recalls Orazietti. In a matter of hours, they had a picture of a police officer looking out the windows as if to say Burnaby police are watching you.” It’ seems a simple act but showed that the community was on the
look out. The RCMP increased the patrol around the clock. Working in collaboration, one of their priorities is safety and security of their members businesses and customers. The BNRBIA also obtained a Korean speaking interpreter and called their member businesses. They needed their members to know about the government programs like CERB and the $40,000 loan programs and how to apply for them. Wading, through the complex rules of the Rent Relief program, proves to be an on-going challenge. The BIA works with their partner organizations like the Burnaby Board of Trade and the City of Burnaby to keep up with the latest information to help their members. The North Road BIA has lost a few businesses due to the pandemic. But many are holding on by being proactive and flexible in their operations. The BIA is most worried about the restaurants and other service businesses. With the second wave of the pandemic upon us and more restrictive government measures, they know some of them may not make it through the next few months. The upcoming Christmas season couldn’t be more crucial. "We feel the urgency like you can't believe," according to the Executive Director, Carolyn Orazietti. "Everybody is doubling down on their advertising dollars for Christmas right across the province. And the mes-
sage is "shop local." Shop local to help out. Dine local to help out. Amazon doesn't need your business. The local retailers need your business. Please think local," stresses the Executive Director. The single biggest challenge for the local retail industry everywhere is the competition from online merchants like Amazon. The BIA continually asks its members whether they are online. If not, they offer to connect them with student volunteers who can help them get online. The BIA is launching their Christmas campaign next week. Every year they offer a thousand dollar raffle by asking people to fill in ballots and place them in boxes. This year they will ask people to take photos of QR codes on their phones to enter. The BIA also leans on "influencers" to reach broader market. Some young people on social media have 200-300k followers. The BIA has been engaging them by giving them samples of products and introducing them to local businesses to encourage them to showcase the local vendors on social media. Another major initiative of the BNRBIA during the pandemic is the “Youth Ambassador program” inspired by the similar but larger work by the Chicago BIA. The Ambassadors are deployed in different locations on North Road to do promotions for members. They distributed hand sanitizers and in-
formation brochures. Customers get an "unexpected bonus for shopping in the area." It’s a hands-on effort to get them to see the value in coming to North Road. The BNRBIA hired a university student to deliver the program. Within an hour of it being on its website, the program triple booked. Having a pool of local high school students who need to do 30 volunteer hours helps. If the Covid doesn't prevent it, they will continue with the program. The BNRBIA had launched a robust six-year plan just before the pandemic, which included encouraging public art, benches, landscaping, seasonal banners and improved street lighting. The BIA had been working on expanding its membership area to the Coquitlam side of North Road. With explosive development near the Sky train area, the potential is limitless for North Road businesses. But they have to first make it to the other side of this long pandemic tunnel, safe and secure. The general public can all help in this. If we spent $50 in a local store instead of online, we can help save that business on our local store. Before you click on Amazon, please think local!
Sandy Lee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종합 A14 2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이슈 노화치료 시대
단기 4353년 (음력 10월 13일)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바른몸 by MK]
회춘의 꿈 현실로? “늙은 세포가 라운드 숄더 (통증과 스트레칭) 회춘의 꿈 현실로? “늙은 세포가 젊은 세포로 되돌아갔다” 젊은 세포로 되돌아갔다”
자세는 그 사람의 생활 습관을 알려 어깨 전면의 근육들이 잘 이완 되어 야 등과 어깨 후면의 근육들이 잘 수 주는 가장 확실한 예이다. KAIST 조광현 교수 연구팀 역노화란 수 있으며 이에 있어 필자가 가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사용이 불가 축될 노화 차단 열쇠, PDK1 단백질 발견 노화된 세포를 중요하게멈춘생각하는 부분은 ’단축 피한 현대인, 이 외에도 장시간 앉아 장세포분열을 해당 단백질 조절해 피부 회춘 입증 분열할 수 늘려주는 있는 젊은 세포 상태로 되돌려 소흉근’을 것이다. 서 업무를 보거나, 모유 수유를 하는 된다시 노화가 거꾸로 진행되는 현상 “암 유발 부작용 없는 기초 원천기술” 여성,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운반 하는 등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무 조광현 교수팀 연구 성과 언가에 집중하다 보면, 어깨가 안으로 ● 공상과학(SF) 판타지 영화 ‘벤자민 버튼 ‘PDK1’ 단백질 억제하면 노화 일으키는 말리듯 굽어지는 라운드 숄더 체형으 체중을 실은 뒤 팔을 위 아래로 반원 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80세의 신체를 네트워크의 활동 차단할 뿐만 아니라 노화 역전시키는 현상 발견 로 변하기 쉽다. 을 그리듯 움직여주는 것이 가장 확 지닌 채 태어난 아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 노화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밝혀냄 라운드 숄더는 어깨의 문제만으로 실한 방법이다. 이 때 공과 맞닿는 해 젊어지면서 겪는 사랑과 이별의 내용을 종양·암 등의 위험성이 없어 안전 나타나지 않는다. 윗 등(흉추)의 과도 당부위의 팽팽해진 근육에 자극이 오 다루고 있다. 영화처럼 아기로 돌아갈 정 한 굴곡과 함께 일어나며, 굽은 등은 는 것을 느껴본다. 도로 노화를 거스르고 싶은 사람은 없 기존 연구 날개뼈(견갑골), 목(경추)에 관련된 근 2.그림과 같이 문 틈에 서서 한 손 겠지만, 노화 이전의 젊고 건강한 몸으로 ● 이미 분화가 시작된 세포를 이전 상태로 육에도 관여하여 안정성과 움직임을 은 지지하고 스트레칭 하려는 팔은 위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인류의 공통된 되돌리는 4개의 유전자를 일시적으로 발현 방해하고 상부의 전반적인 통증을 유 ● 우연성이 크며, 통제되지 않은 분열로 인해 를 향해 문 벽에 지지한다. 같은 편 다 꿈이다. 이런 ‘역(逆)노화’의 꿈에 한발 종양이나 암 진행 우려 발한다. 쉽게 말해 등이 굽은 상태에 리를 구부려 앞으로 내민 뒤 가슴을 더 다가가는 기초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 서는 어깨를 편편하게 펼 수 없으며, 소흉근은 3.4.5번 갈비뼈(늑골)에서 활짝 열어 스트레칭 한다. 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는 바이오 등이 먼저 곧게 펴지고 그 위에서 날 날개뼈(견갑골)의 돌기의 내측을 연 *머리가 과하게 앞으로 숙여지거나, 및 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 개뼈가 부드럽게 움직이고, 어깨와 맞 결하는 근육으로 대흉근의 안쪽에 위 가슴 우리를 내밀어 몸이 뒤로 젖혀지 템 생물학 연구를 통해 노화된 인간 진 닿는 팔뼈 버튼의 (상완골두)가 제 간다’ 궤도에서 는진행돼(왼쪽에서 느낌보다 어깨 끝이나이가 양 옆으로 길 피 섬유아세포를 정상적인 젊은 세포로 치한 작은 근육 이지만, 날개뼈가 제거꾸로 영화‘벤자민 시간은 거꾸로 에 등장하는 브래드 피트(벤자민 버튼 역)의 모습. 노화가 오른쪽) 들수록 젊어 움직일 때 어깨의 통증 없이 바른 움 어진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팽팽하게 위치에 있도록 안정화하는데 크게 관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다는 설정이다. KAIST 조광현 교수팀은 노화된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노화 원천기술을 [영화 장면 캡처] 되돌리는 역노화의 초기 원천기술을 개 직임이 일어나게 된다. 늘리며 척추를 길게 세워준다. 여를 한다. 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노화란 세포를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소흉근이 단축되면 뒤쪽의 날개뼈 다시 젊은 세포 상태로 되돌려 노화가 위의 방법은 단축된 소흉근을 이 반대로 진행되는 현상을 말한다. 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현상이 일어나 며, 날개뼈를 하강 시키거나, 날개뼈 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이며 순간적으로 조 교수팀은 우선 시스템 생물학 연 사이를 멀어지게도 하고, 날개뼈 아랫 몸이 펴진 듯 시원한 느낌을 줄 수는 구를 통해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망의 쪽이 가깝게 모이는 하방 회전을 일 있으나 이 스트레칭 하나만으로 라운 컴퓨터 모델을 개발해 시뮬레이션했 드 숄더와 굽은 등을 펴주는 근본적 다. 그 결과 ‘PDK1’이란 단백질이 노화 으켜 라운드 숄더를 유발하게 된다. 소흉근의 단축에 의한 통증에 대해 인 운동이 될 수는 없다. 통증이 계속 를 일으키는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스 회원들 대부분은 어깨가 빠질 것처럼 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고 2차 위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프다고 표현을 하며 신경의 압박으 적인 체형의 변화가 우려된다면 운동 예를 들어 그동안 세포 성장을 조절하 전문가와 함께 체계적으로 교정 운동 는 단백질(mTOR)이나 면역 물질인 사 로 이어져 팔 안쪽의 저린다고 한다. 아래는 소흉근 스트레칭에 관한 방 을 시행할 것을 추천한다. 이토카인을 생성하는 단백질(NF-kB) 법이다. 이 활성화하면 노화가 진행된다는 연구 등과 어깨를 펴는 운동을 하려고 할 1. 소흉근의 이완을 위해서는 먼저 X 결과는 많았다. 하지만 ‘PDK1’이 이런 때, 먼저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자로 표시된 주변 부분을 어떠한 형 노화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이 민 경/MK 스튜디오 원장 가슴근들이 짧아져 수축된 상태에 태로든 마사지 해준다.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은 참댄스 컴퍼니 단장 서는 등과 어깨를 효과적으로 펴기 어 테니스 공으로 압박하듯 손으로 문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Instagram: pilates.mk 려우므로 가슴근육을 늘려주는 스트 질러도 괜찮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PDK1’ 활동을 억제할 경우 노화된 세 www.mkstudiocanada.com/korean Email: mkstudiocanada@gmail.com 레칭을 먼저 해주어야 한다. 가슴과 엎드린 상태에서 X지점에 공을 깔고 포가 다시 정상적인 젊은 세포로 돌아
간다는 사실을 증명해 냈다. 조 교수는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네트워크 중에 서 노화에 이르는 네크워크를 가장 효 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마스터 스위 치’를 발견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한발 더 나아가 노화된 인 공 피부를 통해 ‘PDK1’을 억제했을 때 세포가 활력을 되찾는 걸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진피층이 얇아지면서 콜라겐 합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을 나타내던 피부가 ‘PDK1’를 억제하자 정상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특히 역노화 연구의 난제였 던 종양·암 유발 위험을 낮추고 안정성을 확보한 것을 주요한 성과로 꼽고 있다. 현 재까지 널리 연구되고 있는 역노화 방식 은 이미 분화된 세포를 역 분화시키는 방 식이다. 이런 방식은 세포 분열이 통제되 지 않을 경우 종양이나 암이 생길 우려가 있다. 조 교수는 “PDK1을 억제하는 방식 은 암세포로 변질되는 우려를 막을 수 있 어 안전하게 젊고 건강한 세포로 되돌리 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피부 노화뿐 아니라 노화 세포가 늘어나면 생기는 각종 노인성 질 환 등을 막을 수 있는 역노화 약물의 원 천기술이 개발된 것”이라며 “투자를 통 한 상업화 과정을 거치면 5년 내 안전한 역노화 유도화 약물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은 동백추출물에서 PDK1 억제 성분을 추출해 노화된 피부의 주름 을 개선하는 화장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바이오 및 뇌 공학과 박사과정 학생, 강준수·이수범 연구원과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사이 언스랩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 김경진 기자 (PNAS)’에 게재됐다. kjink@joongang.co.kr
윤석열, 추미애 상대로 행정소송 추미애, 대검에 윤 총장 수사 의뢰 >> 1면 직무배제에서 계속
검사장들은 인원이 더 많아 온라인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성명에 참여한 한 검 사장은 “윤 총장 직무정지 사유와 관련 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사장들은 제외됐 다”고 말했다. 한 검찰 간부는 “입장문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꺼린 검사장들도 있 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후배 검사들의 성명 발표도 이어졌 다.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등 대 검 중간간부 27명도 이날 성명을 내고 “충분한 진상 확인 과정도 없이 이뤄 진 것은 위법·부당하다”며 “검찰의 정 치적 중립성은 물론이고 검찰개혁, 나 아가 법치주의 원칙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평검사들도 이틀째 집단행동을 이어 갔다. 서울중앙지검이 평검사 회의를 거 쳐 “장관의 처분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을 훼손해 위법부당한 만큼 취소해 달 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이날 오후 8시 현재 13개 지검이 추 장관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검찰직 공무원인 각 급 검찰청 사무국장들도 추 장관에게 제17206호 43판
재고를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과 시민사회의 여론도 추 장관에 게 비판적이었다. 이날 TBS 의뢰로 리 얼미터가 윤 총장 직무배제에 대한 평 가를 조사한 결과 ‘잘못한 일’이라는 응 답 비율이 56.3%(‘매우 잘못’ 50.3%, ‘어 느 정도 잘못’ 6.0%)로 ‘잘한 일’이라는 응답 비율(38.8%)을 크게 앞섰다. 대한 변호사협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추 장 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정지시킬 정도인 지에 대해 납득할 만큼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너무 성급한 처 분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전날 밤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취소 해 달라”며 추 장관을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냈던 윤 총장은 이날 서울행정 법원에 본안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윤 총장은 소장에서 “추 장관이 직무배제 조치 근거로 제시한 여섯 가지 사유가 모두 사실과 다르며, 충분한 소명 기회 도 주지 않아 위법한 조치”라고 주장 했다. 윤 총장은 다음 달 2일 법무부 검 사징계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소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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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건강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요가쏭의 5분요가]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BTS노래와 함께하는 3분 다이어트운동+요가 챌린지 “ 끝이 보이지 않아, 출구가 있긴 할까…어둠에 숨지마 빛은 또 떠오르니깐 ” BTS(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Life Goes On’ 가사의 일부입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 함께 희망을 놓치지 말고 이겨내 자 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주는 여러분 모두에게 이같은 희망과 긍정의 바이러스가 전해지길 바라면서, 이 노래와 맞춰 즐기는 신나는 3분 운동과 요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제 유튜브 영상 중, ‘Life Goes On’ Total Body Song Yoga Workout / 3분만에 땀나는 전신운동과 요가 편을 찾아 따라해보세요. 운동 초보자 분들은 동작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비디오의 속도를 조금 느리게 조절하신 후, 반복해보실 것을 권해드려요. 동작을 숙지하신 다음부터는 원래 속도로 하다보시면 아마 한두번만 해도 유산소와 칼로리 소모, 체중감량의 효과를 톡톡히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유튜브 검색창, YOGA SONG – HAYEON 을 검색, 구독과 알림 설정 도 함께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되는 요가 & 필라테스 영상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Kamloops Photograph by KTW
첫번째로 배울 동작은 SINGLE ARM EXTENTION입니다.
두번째로 배울 운동은 LATERAL HIGH KNEE 입니다.
세번째는 대표적인 요가스트레칭인 POSE 입니다.
HOW TO ①오른 발을 밖으로 뻗으며 동시에 오른손을 힘 있게 뻗어주세요. ② 뻗었던 오른발과 오른손을 중앙으로 모으고, 이번엔 왼손은 힘있게 옆으로 뻗어주세요. 이때 지 지하고 있는 오른 무릎은 구부려있습니다.
HOW TO ① 오른쪽으로 스텝 혹은 점핑을 한후 힘차게 왼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겨주세요 (영상참조) ② 손은 달리기를 하듯 앞뒤로 힘차게 저어주 시면 됩니다.
HOW TO ① 다운독(견상자세)에서 천천히 엉덩이를 바닥 으로 내리고 가슴을 올려줍니다.
◆POINT! 팔을 옆으로 보낼때마다 가슴은 앞을 향해 활 짝 열어주세요.
③ 두번째 세트에서는 양손을 동시에 뻗으며 어깨 와 가슴을 열어주세요.
◆POINT! 복부를 강하게 수축해 무릎을 당겨주시고 동 시에 가슴도 무릎쪽으로 보내 줍니다.
③ 이번엔 왼쪽으로 사이드 스텝 혹은 점핑 후, 같은 방법으로 HIGH KNEE를 시도합니다.
COBRA
◆(option) 숙련자들의 경우, 허벅지가 띄고 UPWARD DOG를 취하셔도 좋고, 코브라 원형자세로 바닥에 닿게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② 귀에서 어깨가 멀어지도록 어깨를 바닥쪽으 로 내리고 잠시 자세를 홀딩하고 다시 다운독 자 세로 돌아갑니다. ◆POINT! 허리가 아프신 분은 무리해서 허리를 꺾지 마시고 복부를 수축하고 가슴을 살짝만 들어주세요.#3분
*더 많은 동작이 궁금하다면.. Life Goes On영상을 참고해 따라해보시고 궁금한 점은 영상 밑 댓글에 남겨주세요.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 요와 구독, 알림설정까지 꼭 부탁드려요. 평소 운동할 시간이 없는 분들도 매일 3-6분씩 더도말고 2주만 해보세요. 뱃살도 쏘옥 들어가고, 몸이 몰라보게 가벼워지는 등 기분좋은 변화를 경험하실 거에요. 요즘 온라인 수업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코로나 상황으로 직접 운동을 하러 가기 힘들거나 요가 수업 을 들을 수 없으신 분들 중, 온라인 1:1 레슨을 원하시는 분들은 저희 요가원 이메일주소 connect@yogafulness. life 로 직접 문의주셔도 좋습니다. 모두에게 결코 쉽지 않은 시기이기에 더욱더 건강관리에 신경쓰시길 바래요. 마음이 불안하거나 우울하면 몸도 함 께 쳐지고 또 지치기 쉽다는 사실 다 아시죠? 이번주는 특히 더 즐겁게 신나게 음악과 함께 운동하시며, 다시금 긍정 의 힘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Namaste!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의 시퀀스 안에 이같은 요가플로우가 총 두번 들어가니, 반복하며 운동 중간중간 몸을 펴고 늘려주시고 호흡도 가다듬는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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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문화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서쪽으로 난 창
여자는 늪이다 꿈이었다. 벌써 몇 년째 꾸는 똑 같은 꿈이다. 꿈에 초록빛 투명한 바다는 오렌지색 작은 섬 하나를 언 제나 내 발 밑으로 밀어다 놓는다. 잊을 만하면 다 가서는 섬은 한번도 가 본적 없는 크레타다. 그리스 본토 아래쪽에 위치한 크레타는 대학시절 서양미술사를 공부하면서 ‘언젠가 가 보고 싶은 곳’ 이었다. 모든 신들의 왕 제우스의 고향이며 고대 그 리스 문명의 발원지인 크레타는 지리적으로 가까웠 던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들에 지배당하지 않은 독특한 미노아문명을 꽃피 운 곳이다. 지중해의 뜨거운 햇살이 선물한 풍요로 움과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이집트가 중시 여긴 사 후세계가 아닌 현세의 삶을 사랑한 이들의 흔적을 찾아, 언젠가는 가리라 생각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 고 우연히 대출한 책 그리스인 조르바를 만나면서 부터는 ‘언젠가’ 하던 내 맘이 ‘꼭 가고 싶은’으로 바 뀌었지만 ‘아직도 가보지 못한 섬이다. 서양 문학과 문화는 크게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이라는 양대 산맥이 대립과 융합, 교체를 거듭하면 서 발전해 왔다. 그리스인의 인본주의 사상을 근본 으로 한 헬레니즘과 유대인의 신본주의 사상을 기 반으로 한 헤브라이즘을 간과하고 서양문학과 문 화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그 두 산맥 중 하나 그리스 크레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일이다. 꿈에 니코스 카잔차키스, 조르바, 오렌지 꽃향기 가 온 섬에 가득했다. 심장이 오렌지 빛으로 물들 때까지 오렌지 꽃물을 마신 내가 미노아 문명의 진 수 크노소스 궁전을 걷고 있었다. 나는 섬이 끝나 는 곳에서 현실에서 외치지 못한 욕망을 꿈에서 외 치고 있었다. “나는 자유다.” 소설에서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뜨겁게 살고 사랑했던 남자 조르바는 결혼자금을 몽땅 털어 산 악기 산투르를 매고 그의 두목과 함께 크레타로 간 다. 그 섬에, 여자들에겐 질투와 시기의 대상이었 고 남자들에겐 가지고 싶어도 손 닿을 수 없는 욕 망의 대상이었던 젊고 아름다운 과부가 살고 있었 다. 그녀가 마녀사냥으로 죽던 날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 쓰러진 광장에 떨어진 오렌지 꽃다발... 부활 절 아침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려고 만들었던 꽃다 발이었다. 젊은 과부가 보내준 오렌지를 베어 물며 가슴이 기쁨으로 터질 것 같았다는 두목이 “오렌
지 나무 너머에서 바다가 여자처럼 한숨짓는 소리 를 밤새도록 들었다”는 섬, 크레타는 슬프고도 향 기로운 오렌지 빛이다. 두목에게 책 같은 것일 랑 내다 버리라고 하는 조르바는 책과는 거리가 먼, 날 것 그대로의 노인 이다. 60이 넘은 노인이라 표현 하지만 패기와 에너 지가 넘치는 남자다. 한 여자를 사랑할 때는 오직 그 여자만을 사랑했고 춤을 출 땐 춤에만 열중했으 며 땅을 팔 때는 땅만파는 남자였다. 두목이 책에 서 조심스럽게 배워가던 생의 진리를 조르바는 삶 에서 체득한 스승이었다. 육십이 훌쩍 넘은 나이에 추워서 결혼했다는 그가 한 여자에게 정착하고 아 이를 낳고 그녀의 품에서 생을 마감한다. 소설 속 주인공 조르바는 죽고 없지만 조르바의 길을 걷는 남자 토니를 만나면서 부터 크레타는 또 다시 내 게로 밀려오기 시작했다. 토니는 조르바처 럼 자유롭게 살고 사랑했지만 그와는 달리 독서가 취미인 78세의 할아버지다. 토니 할아버지도, 추워 서 결혼했다는 조르바처럼 추워서 결혼을 하신다. 큰 키에 미남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목소리에 언 변까지 뛰어난 할아버지는, 사람들 특히 여자의 가 려운 곳이 어딘 지를 잘 아시는 분이다. 홀로되신 할아버지보다 홀로 인 할머니가 훨씬 많은 이곳 리 타이어먼트 홈에서 연예인 못 지 않은 인기를 누리 고 계신다. 평소에 화장을 잘 하지 않는 앤 할머니 가 화장을 곱게 하고 나오신 적이 있었다. “실내가 훤해진 이유가 당신 때문이었군”이라며 엄지손가락 을 치켜 올려 핏기 없던 할머니 얼굴을 분홍빛으로 물들이셨다. 제나 할머니가 쿠키를 구워 같은 테이 블에 앉은 분들께 나눠 주었을 땐 “이런 쿠키라면 난 한달동안 이것만 먹으라고 해도 먹겠어”라며 수 고한 손길을 기쁘게 하셨다. 정답지를 들고 계신 듯, 여자가 원하는 대답, 궁 금증, 필요, 여자가 토라지는지는 이유까지 잘 읽고 쓰다듬으시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할아 버지가 결혼을 결정하기 전, 할머니들 중 몇 분은 적극적으로 할아버지 맘을 얻고자 애쓰셨다. 손수 뜬 머플러를 선물하시는 분도 계시고 모자나 책을 선물하시는 분도 몇 분 계셨다. 할아버지는 선물한 책을 읽고 선물한 모자와 머플러를 번갈아 쓰고 나 오셔서 건네 준 손길이 즐겁도록 하셨다. 이렇듯 매력 있고 인기 많은 할아버지가 아이러
니하게도 평생을 독신으로 사셨다. 각양각색의 꽃 들이 다 모인 화원에서 꽃을 고를 때 수많은 꽃 중 딱 하나만 고르라면 고르기가 쉽지 않은 이유와 같 았을까? 수 많은 여자들을 만나고 사랑했지만 결혼 으로 맺은 인연은 없었다. 조르바처럼 자유분방한 성격에 매이는 걸 싫어하시는 지라 한가지 일을 오 래도록 하지 못했고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셨다. 영원히 지속될 것 같던 젊은 시절 “여자는 꿀과 같아서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늪”이라 생각 했다. 사랑하던 여자가 결혼을 말하는 순간 사랑이 식었다는 할아버지가 72세 할머니 낸시라는 늪으 로 들어가신다. 꿀로 채워진 황홀한 늪이다. “방이 너무 추워, 36도로는 안돼 또다른 36도가 필요해” 라며 껄껄 웃으셨다. 자유분방의 표상이었던 조르바가 결국에는 추위 를 핑계삼아 한 여인에게 정착한 것처럼, 토니 할 아버지 또한 결국은 유목민의 길을 던지고 정착민 이 되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리는 자유를 꿈꾸면서 누군가에게 매이기를 원하고, 매이기를 원하면서도 자유를 갈망한다. 너무 가까이 당겨 숨막히게 하지 말고 긴 끈으로 묶으라는 할아버지가 “이제 결혼할 준비가 됐 어” 하신다. 몇 년 전 유행했던 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 사 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쩌 구 하던 가사가 슬그 머니 내 입 속을 다녀간다. 사랑하기 늦은 나이는 없고 결혼하기 늦은 나이도 없다. 할머니는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 할아버지를 위해 고양이를 포기하 셨고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 평생을 피우던 담 배를 포기하셨다. 노인의 사랑은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냐고 다그 치지 않는다. 내 것을 덜어낸 자리에 당신으로 채 우는 간절한 사랑이다. 이렇듯 가을 강처럼 고요히 깊어 가는 노인들의 지고 지순한 사랑을 어느 누 가 ‘주책없다’ 하겠는가. 사랑할 때 늙지도 시들지 도 않는 간절한 나이 일흔 둘, 일흔 여덟,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다.
白雪(백설) 김 토마스 (사)한국문협 캐나다밴쿠버지부 회원
바람을 벗하며 로키산 넘어와 淸靜(청정)을 그리며 말없이 춤춘다
純白(순백)하게
純粹(순수)하게 純潔(순결)하게 純眞(순진)하게
온몸을 바치는 너를 닮았으면 온몸을 바치는 너를 닮았으면
박지향 시인/화가
註) 淸靜: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함
B3
B4 종합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전재민의 밴쿠버 편지]
밴쿠버에도 청춘 쌀핫도그가 상륙 COVID-19로 어려운 시기라 여행을 떠나 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음식으로 준 자가 격리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중에 서도 이민자들에게 고향의 맛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진다면 더욱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은 밥 심으로 산다. 빵보다는 밥을 선호한다. 어 쩔 수 없이 토스트와 커피로 아침을 때우 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국적인 음식을 먹 고 싶은 마음이 대부분이다. 서양사람들에겐 핫도그가 핫도그 빵에 소세지를 넣어 주고 피클다진것과 마스 타드 그리고 양파, 케찹등을 넣고 먹지 만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밴쿠버 사람들 은 오랫동안 핫도그에 김부스러기등 여 러가지를 얹어서 파는 자파도그을 즐겨 먹었다. 여기에 한국식 핫도그중에 하나 인 쌀도그가 현지인들의 입맛에 도전한 다. 이 현지 음식계에 새로운 진입이 우리 에게 다른 종류의 아시안 핫도그를 가져 다 주고 있다. 청춘은 11월 10일 퍼시픽 포케의 옛 건
물인 덴먼 스트리트 모퉁이에 있는 1759 롭슨 스트리트 웨스트엔드의 카운터 서 비스 지점에 첫 벤쿠버 아웃렛에 문을 열었다. 2019년 출범한 이 체인은 옥수수 핫도 그들의 아시아 제품인 한국 쌀핫도그 전 문점이었다. 위너나 소시지는 쌀 반죽에 다양한 토핑을 입혀 부드럽고 쫄깃하고 바삭바삭한 엔싱이 완성된다. 기본 버전(원래로 제공)을 기반으로 하 여, 다양성에는 감자나 라면 칩으로 토핑 되거나 모짜렐라나 체다 치즈, 오징어 잉 크 또는 소시지떡으로 채워진 버전이 포 함된다. 핫도그빵에 내놓는 캐나다 핫도그나 자파도그와는 그 결을 달리해서 옥수수 도그처럼 이 쌀 핫도그들은 꼬챙이에 꿰 어 먹는다. 이 회사는 토론토에 3개의 지점을 두 고 있으며 몬트리올에 문을 열 예정이다.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 아, 필리핀, 호주, 미국에도 상점이 있다.
한 사람과의 만남(Divine Appointment)
임정규
오래전 얘기이지만 카나다 광림교회 초대 목사님이 여자 문제로 시끄러워 졌을 때 의 일이다.결국 이분은 교회를 사직하고 떠나게 되었다. 이로인하여 새벽기도회는 장로들이 돌 아가면서 두달간 설교를 해야 하는 일이 생겨났다.그러므로 좋은 목사님을 청빙하 기위하여 고민하던중에 한분이 생각이 나 게되었다. CBMC 강사 님으로 한번 모셨 던 박신일 목사님이셨는데 아주 젊고 인 상도 좋으셨고 말씀 또한 훌륭하셨던 분 이라 이분을 모시려고 통화만 하고 UBC 대학 기숙사를 찾아가서 학교 잔디 밭 에서 만나서 간곡히 부탁을 드렸더니 본 인은 유학생이라 공부 마치면 돌아가야 한다고 정중히 거절을 하셨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진도개 정신을 발 휘하여 두번을 더 찾아가서 삼고 초려 끝 에 마침내 승락을 얻어내게 되었다. 목사 청빙을 위한 처음설교가 시작되 었고 “다듬지 않은돌로 단을 쌓으라”(신 명기 27:1-8) 는 설교 말씀을 주셨고 설 교후에 교인 투표가 진행되었는데 98% 의 찬성표 를 얻어서 드디어 청빙이 확 정되었다. 교회는 엄청 부흥되었고 선교 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던때 인데 박신일 목 사님을 소아시아 일곱 교회가 있는 터키 에 보내드리기로 하였고 2주후에 돌아오 셨는데 엄청 선교의 도전을 받으시고 돌 아오셨다. 한편 교회내에서는 “일대일 제자 양육” 이라는 교재로 성경공부가 붐을 일으켰 고 수요 성경공부도 말씀이 너무 좋아서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게되었다. 특히 “일대일 제자 양육” 성경공부는 삶을나누고 가르치면서 많은 제자를 낳
게하였는데 나의 경우는 무려 65명이나 제자를 삶게 되었다. 나는 선교 부장을 무려 7년이나 맡아 서 하게되었고 단기 선교도 여러곳을 다 녀오게 되었다.그 내용을 다 열거하자면 많은 지면이 필요하나 다음 몇개 나라만 간단히 설명하려고 한다. 1.북한 나진 선봉 실업인 이외는 입국이 안되므로 몇분의 미국 목사님을 실업인으로 바꾸어서 참 여하게 되었다.이미 북한에 머무셨고 특 히 북한선교에 열정이셨던 임현수 목사님 과 한방을 쓰면서 선교의 전략을 나누었 고 자매교회인 마패교회도 방문 교회에 서 주는 선교비도 전달 하고 탈북자도 우 리 가 머무는 곳에서 같이 일하게 되었다. 저녁에는 김철환 목사님이 이동간에 힘 드셔서 대신 중국교회에서 제가 설교권 유 를 받아서 설교하는기회도 얻게 되 었다. 매일 저녁에는 Taxi 를 타고 숨어있는 탈북자를 찾아서 복음을 전하기도 하였 다.의료품과 먹을것을 제공하였다. 훈춘에서 목적지인 나진 선봉까지 30 분거리면 되는데 포장이 안되어서 무려 4 시간을 Jeep 차로 달려서 도착하였는데 온몸이 먼지 투성이다. 나진 선봉 간부들로 부터 저녁만찬에 북한에서 유명한 “삶은 털게“ 를 대접 받기도 하였다.모두들 식사후에는 피곤하 여서 방으로 들어가셨고 나만 북한간부 들과 지하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르기 도 했다.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 는 서로 어깨동무를 하면서 불렀다. 나진 선봉은 항구 도시인데도 배는 찾 아볼수가 없고 밤하늘에 별빛이 보석처 럼 빛났다 아침 바닷가에 나가보니 소나무 숲에 숨어있는 꽃제비들이 달려오는데 어제 훈 춘에서 비닐봉지에 담아온 먹다남은 중 국 요리를 잽싸게 가로 채어갔다. 이른아침에 호텔앞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는데 이유를 물으니 배가 고파서 물만 들이키고 잠을 잘수가 없어서 나와 있다고 하며 그 초췌한 모습은 차마 눈을 뜨고 볼수가 없었다. 연길로 돌아와서 성백희 목사님이 사역 하시는 치과 복음 병원에 들리게 되었다. 우리 단기 선교 팀은 아주 저렴한가격 으로 Scaling 을 하였는데 그 와중에 북 한여자가 나타나서 성목사님이 복음을 전 하려고 하니 자기는 어머니가 남기신 성 경쪽지를 갖고 있다고 하며 기독교 신자 라고 하여서 혹시 가짜가 아닌가 하여 찬 송가 아는것있으면 불러보라고 하니까 “ 주예수 대문밖에 기다려 섰으니…” 를 4 절까지 불르는데 모두들 감격하여 주머니 돈을 톡톡 털어서 전해준일이 생각났다. 2.캄보디아 공항에 내리니 나환자의 모습을 지닌 분들이 영접을 나왔다 .버스를 타고 선교 쎈터에 도착 하였는데 날씨가 너무 무더 워서 전기 사정으로 에어콘도 틀지 못하 니 잠을 이루기가 어려웠다.벽에는 도롱 룡 새끼 같은 것들이 붙어있고 가끔씩 이 상한 소리를 내는데 몸에 달라붙을가 걱 정이 되기도 했다 아침에 팀을 짜서 전도 하러 나갔는 데 사람들은 아주 온순하고 복음을 잘 받아드리니 정말 다행이었다.낮에는 주민 들 머리에 이가 득시글 하여서 샴프로 머 리 감겨주는 사역을 하기도 했다.우리나 라 6.25 때와 흡사하였다. 신학생 새벽기도는 4시 30분에 시작되 었는데 열정이 대단하였다. 영어로도 방언기도를 하기도 하고…. 아침에는신학생과 말씀을 나누면서 이 들에게 크리스챤 이름을 알려주었더니 너무나 좋아하였다. 사라. 그레이스. 한나. 마리아. 바울. 다니엘 우리 교회에서는 2010년 $50.000 을 선 교비로 지원 선교 관을 건립하여주었다. >> joongang.ca ‘라이프'에서 계속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B6 건강한 가족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음성 표기라고 다 안심하지 말고, 정상 범위라고 방심하면 안 돼요 건강검진 결과표 제대로 읽는 법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역할 을 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건강 계획을 수립하는 이정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검 진 결과표에 적힌 어려운 의학 용어와 다 양한 숫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 지는 않다. 어떤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지도 헷갈린다. 건 강 성적표를 잘 이해하고 이를 200% 활 용할 수 있는 키포인트 7가지를 짚어본다. 1 C형 간염과 요당은 음성이 긍정적 의미 건강검진 결과표에는 ‘양성’과 ‘음성’으 로 표시되는 항목이 꽤 있다. 간염 검사와 소변 검사의 일부 항목, 내시경검사 등이 다. 양성은 발견됐거나 있다는 뜻이며, 음 성은 발견되지 않았거나 없다는 뜻이다. 먼저 A형·B형 간염의 경우엔 양성이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백신으로 면역 력을 획득했다는 뜻이다. 반면에 C형 간 염의 경우 양성 결과는 현재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거나 감염의 흔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위·대장 내시경검사에서의 양성 은 악성(암)이 아니라는 의미다. 암이면 조직 검사에서 ‘악성’ 판정이 나온다. 소변 검사에서 요당·요단백·요잠혈이라 는 항목은 모두 음성이어야 좋은 의미다. 요당 검사는 소변에서 당 검출 여부를 확 인하는 것인데 당뇨병 등이 원인이다. 요 단백은 소변 속 단백질 검출 여부를 보는 것이다. 양성이면 콩팥 기능이 좋지 않다 는 뜻이다. 요잠혈 검사는 소변의 혈액 검 출을 확인하는 것으로 헤모글로빈증, 요 로 결석 등과 관련 있다. 2 간 건강 상태는 AST·ALT 항목 살펴 봐야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의 특성상 이 상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 는다. 건강검진 등을 통해 간 건강을 주 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간 기능 검사에 서 주목할 항목은 AST·ALT, 빌리루빈, 감마 GT다.
AST와 ALT는 간염의 정도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간세포 안에 들 어 있는 효소인 AST·ALT가 정상 수치 (0~32U/L)보다 높다는 건 간세포가 손상 돼 두 가지 효소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것 을 의미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갑자기 증식 하는 효소인 감마 GT 수치가 비정상적 으로 높게 나온다. 빌리루빈은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 사멸하면서 만들어내는 노 폐물이다. 빌리루빈은 원래 간에서 해독 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이 수치가 기준보 다 높다는 것은 간이 제 기능을 못한다 는 신호다. 3 체중·혈당·혈압 들쭉날쭉 땐 경각심 갖기 이전 검진 결과와 주로 비교하는 것이 초음파로 보이는 결절의 크기 변화를 관 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외에 체중·혈 당·혈압 같은 수치의 최근 몇 년간 변화 도 함께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이들 수치 가 들쭉날쭉하면서 변동 폭이 크면 정상 범위여도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일례로 체중 변동 폭이 크면 당뇨병 발 생 위험이 커진다는 국내 연구도 있다. 강 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팀은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여 명의 4 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 결과 체중 변동 폭 이 큰 사람의 당뇨병 발생률은 체중 변화 가 거의 없는 사람의 1.8배였다. 요요가 반복돼 체지방 지수가 높아지면 특히 복 부 지방이 잘 쌓이는데 이 지방이 핏속 으로 흘러 들어가 지방이 있어야 할 곳( 지방세포)이 아닌 간 등 다른 조직에 쌓 인다. 그러면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많 이 생겨 인슐린 저항이 증가해 당뇨병으 로 갈 위험이 커진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는 일정하 게 유지하는 게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혈 압·혈당이 들쭉날쭉하면 각 장기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장기 기능이 떨 어지고 혈관이 미세하게 손상을 받는다.
4 당뇨·고혈압 전 단계는 예방 마지막 기회 당뇨 전 단계, 고혈압 전 단계가 있다. 약을 먹을 단계는 아니지만 질병 직전에 와 있다는 얘기다. 먼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 당 농도가 100~125㎎/dL면 공복혈당장 애(100㎎/dL 미만 정상, 126㎎/dL 이상 당뇨병 의심)에 해당한다. 공복혈당장애 는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 기능 이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 정상→공복혈당장애→당뇨병’은 연속선상 에 있다.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장애로 나왔으 면 당화혈색소 검사 등으로 당뇨병이 어 느 정도 수준까지 와 있는지 정밀하게 확 인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으 면 더는 정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태 로 간주하지만, 당뇨 전 단계에서는 정상 체중 유지 등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으 로 당뇨병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135/85㎜Hg 언저 리로 나왔으면 이런 증세가 있는지를 따 져봐야 한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거나 ▶공복혈당이 100㎎/dL 이상 ▶중성지방 이 150㎎/dL 이상 ▶복부 비만(허리둘레 남자 90㎝, 여자 80㎝ 이상)이 아닌지 ▶ 두통·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없는지를 따 져봐야 한다.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고 혈압 직전이거나 고혈압일 가능성이 크므 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에 나서야 한다. 5 중성지방 수치 높으면 맨 먼저 식이요법 혈액이 깨끗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콜 레스테롤 수치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있고, 이를 구성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고밀도지단백)과 나쁜 콜레스테롤 (LDL·저밀도지단백)이 있다. HDL은 혈 액 속 나쁜 지방 성분을 밖으로 배출시키 는 역할을 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 반면에 LDL 수치가 높으면 혈전이 생기 고 동맥경화로 진행할 수 있다. 이상지질 혈증은 LDL과 중성지방 증가, HDL 감
소 중 한 가지 이상 문제가 있을 때 진단 한다. 중성지방 수치 이상으로 인한 이상 지질혈증은 약을 먹지 않고 식이요법만으 로도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6 종양 표지자 항목은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암 가능성을 알려주는 종양표지자 수 치가 약간 증가했다고 해서 지나치게 걱 정할 필요는 없다. 종양표지자 수치가 상 승한 사람 100명 가운데 실제로 암에 걸 린 사람은 5명 미만이다. 암 진단은 피 검사만으 로 하는 것이 아니다. 종양 표지자 검 사 결과는 초음파·내시경·CT 등 다른 검 사 결과와 함께 보는 참고 자료다. 종양 표지자 수치가 증가했다면 의사와 상담 한 후 필요에 따라 추가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7 결과표 들고 병원 가서 의사와 상담 하기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앞으로 건강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되면 결과지를 들고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을 찾아가 보 는 것이 좋다. 가족력과 건강 상태에 따 라 검진 결과를 해석하는 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검진 결과에 따라 다양한 식 습관·운동 등 생활습관 처방을 돕는 병원 들도 있다. 의료진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 으로 결과표를 설명해 주면 수검자의 건 강관리나 치료 순응도도 높아진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도움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건강증진의학과 이동현(순환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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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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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녹는 풍천장어 조개의 여왕 백합 선운사 단풍도 식후경 고창 땅에 들어서면 맛있는 냄새가 난 다. 이를테면 요맘때 단풍 산행객이 몰 리는 선운사 어귀는 유서 깊은 풍천장 어 거리다. 붉게 물든 천년고찰을 드나 들다 보면 장어 굽는 향을 참을 재간이 없다. 곰소만(줄포만) 갯벌의 백합, 소하 천의 참게와 민물 새우는 끓은 물에 담 가만 놔도 개운하고 담백한 향을 낸다. 유기농 상차림을 내는 농원, 진한 사람 냄새를 풍기는 카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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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은 간도 특별히 하지 않는다. 백합이 머 금은 바닷물이 자연스러운 맛을 낸다” 고 말했다. 백합 살을 듬뿍 넣은 백합 죽(1만3000원),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버 무린 백합무침(1만8000원) 모두 감칠맛 이 대단했다.
‘풍천’은 지명 아닌 바다·민물 만나는 전북 고창 선운산 자락의 천년고찰 선운사로 드는 길. 극락교 앞은 지금 단풍이 절정이다. 선운천을 따라 내려오면 명성 자자한 선운산 풍천 장소 ‘고창’하면 떠오르는 풍천장어. 이 기 장어 거리와 만난다. 이맘때 고창을 찾는 여행자 대부분이 이곳에서 가을을 즐기고 맛의 바다에 빠진다. 회에 짚고 가자. ‘풍천’은 지명이 아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장소, 즉 장어 밥도둑 술도둑 재미도둑 하키친’은 농원 공방에서 만든 소시 오지랖 넓은 주인장이 생생한 여행 정 고창은 갯벌이다 부안 땅과 고창 땅 사이를 깊숙이 파 가 살기 좋은 갯가를 가리킨다. 강화도 고창은 곳곳이 풍천이다. 인천강만 지, 텃밭에서 갓 뜯어낸 제철 채소, 목 보를 꺼내놓는다. 베테랑 여행작가이자 여행사 대표인 고드는 곰소만. 썰물이면 해안을 따라 더리미 포구, 나주 구진포 등 이름난 장 이 아니라 고창천·갈곡천·선운천 등의 장에서 짜내고 발효한 우유와 치즈 등 대략 5㎞ 폭 넓디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어구이 촌이 죄 강 하구에 자리 잡은 소하천이 고창 땅을 훑고 서해로 흘러 각종 유기농 식재료로 밥상을 차린다. 김수남(53)씨가 운영하는 카페다. 규모 갯벌 체험의 대명사가 된 하전마을과 만 까닭이다. 풍천장어라는 브랜드를 팔도 간다. 맑은 민물이 있어 먹거리도 풍부 이런 구성이면 건강은 둘째 치고 맛 는 작지만 각종 여행 서적으로 빼곡 돌마을도 고창 갯벌이 터전이다. 경운기 에 알린 고창의 환경도 비슷하다. 인천 하다. 참게와 민물 새우가 대표적이다. 이 없기가 쉽지 않다. 김형천(33) 셰프 한 서가, 매월 주제를 바꿔가며 사진 가 다닐 만큼 단단한 펄이 발달한 터라 강(주진천)이 선운산(336m) 동쪽 자락 참게는 장어처럼 바다와 강을 오가 는 “건강한 식재료를 그대로 맛볼 수 을 전시하는 담벼락 사진관 등 구석구 갯벌 체험의 스케일도 남다르다. 소위 ‘ 을 따라 S자를 그리며 흐르는데, 조수 며 사는 회유성 해물이다. 첫눈이 올 있게 되도록 단순하게 만든다”고 말했 석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케냐 기린 갯벌택시’ ‘갯벌버스’로 통하는 트랙터를 간만에 따라 바닷물이 수시로 드나든다. 즈음, 그러니까 11월 하순에 잡히는 다. 대표 메뉴인 소시지 피자(2만1000 호텔을 연상케 하는 벽화 쪽 테이블이 고창 풍천장어는 1970년대 뿌리내렸 놈을 최상품으로 친다. 산란 전 알이 원) 역시 구성이 단출했다. 손 반죽 이른바 인기 포토존이다. 흑임자·귀리 타고 갯벌에서 실컷 드라이브를 즐기다 다. 강둑의 몇몇 집이 인천강에서 낚은 가득 차는 시기다. 부안면사무소 인근 한 쫄깃한 도우 위로 고창산 돼지고기 라떼, 우슬식혜 등을 대표 메뉴로 내 조개를 캔다. 만돌마을 김진근(46) 이장은 “갯벌에 장어를 구워 팔던 것이 고창의 식문화 ‘전주회관’이 현지인이 꼽는 참게 전문 와 한우를 가득 채워 만든 소시지만 놓는다. 빈손으로 들어갔다가, 노트 한 선 계절이 반대다. 지금은 수확이 아니 로 자리 잡았다. 80년대 후반 민물장어 집이다. 참게는 맛과 향이 진한 반면 이 촘촘히 오르는데 제법 고상한 맛 가득 추천 여행지를 들고나오게 된다. 전북 고창 선운산 자락의 천년고찰 선운사로 드는 길. 극락교 앞은 지금 단풍이 절정이다. 선운천을 따라 내려오면 명성 자자한 선운산 풍천장어 거리와 만난다. 이맘때 고창을 찾는 여행자 대부분이 이곳에서 가을을 즐기고 맛의 바다에 빠진다. 방치된 폐교를 리모델링한 이색 카 라 씨 뿌리는 계절”이라고 했다. 썰물의 를 전문적으로 기르는 양만장(養鰻場)이 바닷게보다 살이 턱없이 모자라다. 전 과 향을 냈다. 페도 있다. 고창읍 덕정리의 ‘들꽃카 시간. 물이 먼바다로 쓸려나가자 어민들 하나둘 생기면서 선운산 주변으로 식당 주회관 권영출(62) 사장은 20년 묵힌 시 고추장 양념장어구이(3만5000원)를 고창 땅에 들어서면 맛있는 냄새가 난 페’는 옛 초등학교 교정 전체를 수목 초행자는 카페부터 이 트랙터와 경운기를 이끌고 줄지어 갯 이 속속 들어섰다. 현재 선운사 어귀에 씨간장을 며칠이고 달여 숙성한 다음, 일일오끼 전북 고창 찾는 손님이 더 많다. 대여섯 시간 재료 다. 이를테면 요맘때 단풍 산행객이 몰 양껏 먹고 돌아다니는 ‘먹방 투어’ 원처럼 꾸며 풀 냄새가 그윽하다. 해 벌로 나갔다. 그들은 먼 갯벌로 나가 종 29개 장어구이 집이 늘어서 있다. ‘선운 양파·풋고추 등을 푸짐하게 썰어 넣어 를 푹 고아 만든 고추장 양념을, 초벌구 리는 선운사 어귀는 유서 깊은 풍천장어 선운사 어귀 장어 집만 29개 패(바지락 씨앗)를 뿌리고 지주의 김발 산 풍천장어 거리’의 오늘이다. 참게장을 담근다. 게살 빼먹는 재미보 에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식가의 리면 바닷가에 자리한 ‘책마을 해리’ 이로 기름기를 뺀 장어에 발라 가며 구 거리다. 붉게 물든 천년고찰을 드나들 참게장·새우탕도 요즘은 소금구이가 흔하지만 풍천장 다 김에 양념을 올려 밥을 싸 먹는 재 민물 쉼터가 되어줄 특색 있는별미 카페가 고창 도 폐교를 독립출판사 겸 카페로 고쳐 을 고쳐 맸다. 백합과 동죽을 캐는 아낙, 워낸다. 32년째 석쇠를 잡는 정영옥(53) 다 보면 장어 굽는 향을 참을 재간이 없 곳곳에 양식 포진해 있다. 고창이 바다에 던져둔 그물을 걷으러 나서는 어 어의 기본은 고추장 양념이다. 72년 문 미가 더 큰 집. 두 그릇은 기본이다. 유기농 밥상 내는 농원낯선 여 손님을 맞는다. 약 20만 권의 책에 파 사장은 “겹겹이 양념을 두르면서 타지 다. 곰소만(줄포만) 갯벌의 백합, 소하천 부, 그들 사이에서 먹잇감을 찾는 민물 을 열어 3대째 이어오는 ‘연기식당’ 역시 운곡저수지 옆에는 42년 내력의 매 행자라면 고창읍성 앞 ‘모로가게’부터 묻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않게 계속 뒤집어 준다. 단순하지만 손 의 참게와 민물 새우는 끓은 물에 담가 11월‘맛집’ 13일 금요일 고추장 양념장어구이(3만5000원)를 찾 운탕 집 ‘인천가든’이 있다. 한 자리에 들러 보길 2020년 권한다. ‘술집’ ‘숙소’ 도요 떼…. 갯벌의 늦가을은 분주했다. 고창=글·사진 백종현 기자 만 놔도 개운하고 담백한 향을 낸다. 유 사업의 영향으로 백합이 씨가 마른 부 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반세 고창 갯벌에서 가장 이름난 먹거리는 는 손님이 더 많다. 대여섯 시간 재료를 서 3대를 이어온 덕에 관광객보다 오 ‘인생 사진’ 등 취향대로 운만 띄우면 baek.jonghyun@joongang.co.kr 기농 상차림을 내는 농원, 진한 사람 냄 안과 달리, 고창 갯벌은 아직 건재하다. 기 세월과 정성이 어디 갈 리 없다. 과연 백합이다.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 푹 고아 만든 고추장 양념을, 초벌구이 랜 단골이 더 많다. 메기탕·송사리탕 고창 석정힐 CC 인근의 ‘본가’가 이름난 느끼함 없이 부드럽고 담백했다. 새를 풍기는 카페도 있다. 합은 따로 해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희 로 기름기를 뺀 장어에 발라 가며 구워 도 있지만, 새우탕의 명성이 워낙 높 백합 전문집. 25년째 백합을 다루는 김 고 깨끗하다. 살이 도톰하고 맛도 깊다. 낸다. 32년째 석쇠를 잡는 정영옥(53) 사 다. 별다른 재료 없이 보리새우와 무 고창은 백합 갯벌이다 정숙(63) 사장은 “백합죽은 간도 특별 밥도둑 술도둑 재미도둑 새만금 간척사업의 영향으로 백합이 씨 장은 “겹겹이 양념을 두르면서 타지 않 를 뚝배기 한가득 담아 빨갛게 끓여 부안 땅과 고창 땅 사이를 깊숙이 파 히 하지 않는다. 백합이 머금은 바닷물 고창은 곳곳이 풍천이다. 인천강만이 가 마른 부안과 달리, 고창 갯벌은 아 게 계속 뒤집어 준다. 단순하지만 손이 내는데, 시원한 국물 맛과 톡톡 씹히 고드는 곰소만. 썰물이면 해안을 따라 이 자연스러운 맛을 낸다”고 말했다. 백 아니라 고창천·갈곡천·선운천 등의 소 직 건재하다. 고창 석정힐 CC 인근의 ‘ 많이 가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반세기 는 새우 식감 덕분에 계속 숟가락질하 대략 5㎞ 폭 넓디넓은 갯벌이 드러난다. 합 살을 듬뿍 넣은 백합죽(1만3000원), 하천이 고창 땅을 훑고 서해로 흘러간 본가’가 이름난 백합 전문집. 25년째 백 세월과 정성이 어디 갈 리 없다. 과연 느 게 된다. 해장용으로도, 술안주로 더 갯벌 체험의 대명사가 된 하전마을과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백합무침 다. 맑은 민물이 있어 먹거리도 풍부하 합을 다루는 김정숙(63) 사장은 “백합죽 끼함 없이 부드럽고 담백했다. 할 나위 없다. 보리새우보다 곱절 이 만돌마을도 고창 갯벌이 터전이다. 경운 (1만8000원) 모두 감칠맛이 대단했다. 다. 참게와 민물 새우가 대표적이다. 상 비싼 토하젓이 밑반찬으로 깔린다. 기가 다닐 만큼 단단한 펄이 발달한 터 참게는 장어처럼 바다와 강을 오가며 라 갯벌 체험의 스케일도 남다르다. 소 풍천은 지명 아닌 바다민물 만나는 장소 사는 회유성 해물이다. 첫눈이 올 즈음, 맛있는 농장 위 ‘갯벌택시’ ‘갯벌버스’로 통하는 트랙 ‘고창’하면 떠오르는 풍천장어. 이 기 그러니까 11월 하순에 잡히는 놈을 최 고창 서쪽 끄트머리의 구시포. 너 터를 타고 갯벌에서 실컷 드라이브를 즐 회에 짚고 가자. ‘풍천’은 지명이 아니다. 상품으로 친다. 산란 전 알이 가득 차는 른 갯벌과 해수욕장이 있어 예부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장소, 즉 장어 시기다. 부안면사무소 인근 ‘전주회관’ 기다 조개를 캔다. 관광객이 끝이지 않던 명소인데, 요 만돌마을 김진근(46) 이장은 “갯벌 가 살기 좋은 갯가를 가리킨다. 강화도 이 현지인이 꼽는 참게 전문집이다. 참 즘은 바다나 일몰 구경하는 사람보다 에선 계절이 반대다. 지금은 수확이 아 더리미 포구, 나주 구진포 등 이름난 장 게는 맛과 향이 진한 반면 바닷게보다 밥 먹으러 찾는 이들이 더 많다. 구시 니라 씨 뿌리는 계절”이라고 했다. 썰물 어구이 촌이 죄 강 하구에 자리 잡은 까 살이 턱없이 모자라다. 전주회관 권영 포항 인근에 자리한 ‘상하농원’의 힘 의 시간. 물이 먼바다로 쓸려나가자 어 닭이다. 풍천장어라는 브랜드를 팔도에 출(62) 사장은 20년 묵힌 씨간장을 며칠 이다. 상하농원은 고창군과 농림축산 민들이 트랙터와 경운기를 이끌고 줄지 알린 고창의 환경도 비슷하다. 인천강 이고 달여 숙성한 다음, 양파·풋고추 등 식품부, 매일유업이 합자해 2016년 문 어 갯벌로 나갔다. 그들은 먼 갯벌로 나 (주진천)이 선운산(336m) 동쪽 자락을 을 푸짐하게 썰어 넣어 참게장을 담근 을 연 농촌 테마파크다. 9만9000㎡(약 가 종패(바지락 씨앗)를 뿌리고 지주의 따라 S자를 그리며 흐르는데, 조수 간 다. 게살 빼먹는 재미보다 김에 양념을 3만 평) 규모로, 양·젖소·염소가 사는 김발을 고쳐 맸다. 백합과 동죽을 캐는 만에 따라 바닷물이 수시로 드나든다. 올려 밥을 싸 먹는 재미가 더 큰 집. 두 동물농장이자 호텔이며 유기농 햄·잼· 아낙, 바다에 던져둔 그물을 걷으러 나 고창 풍천장어는 1970년대 뿌리내렸 그릇은 기본이다. 빵을 만드는 공방이다. 서는 어부, 그들 사이에서 먹잇감을 찾 다. 강둑의 몇몇 집이 인천강에서 낚은 운곡저수지 옆에는 42년 내력의 매운 유럽풍 농가 산 는 민물도요 떼…. 갯벌의 늦 장어를 구워 팔던 것이 고창의 식문화 탕 집 ‘인천가든’이 있다. 한 자리에서 3대 책, 송아지 먹이 주 로 자리 잡았다. 80년대 후반 민물장어 를 이어온 덕에 관광객보다 오랜 단골이 가을은 분주했다. 기, 빵 만들기, 농 고창 갯벌에서 가장 이름 를 전문적으로 기르는 양만장(養鰻場) 더 많다. 메기탕·송사리탕도 있지만, 새 산물 수확, 김장 체 난 먹거리는 백합이다. 이 하나둘 생기면서 선운산 주변으로 우탕의 명성이 워낙 높다. 별다른 재료 없 험 등 즐길 거리가 ‘조개의 여왕’으로 불 식당이 속속 들어섰다. 현재 선운사 어 이 보리새우와 무를 뚝배기 한가득 담아 제법 다양한데 누 리는 백합은 따로 해 귀에 29개 장어구이 집이 늘어서 있다. 빨갛게 끓여 내는데, 시원한 국물 맛과 가 뭐래도 먹는 즐 감이 필요 없을 정도 ‘선운산 풍천장어 거리’의 오늘이다. 톡톡 씹히는 새우 식감 덕분에 계속 숟가 거움이 가장 크다. 로 희고 깨끗하다. 살 요즘은 소금구이가 흔하지만 풍천장 락질하게 된다. 해장용으로도, 술안주로 농원 한편의 이탈 가을빛으로 무르익은 고창은72년 하천이 예부터 냇물에서 고기를 잡는 천렵 문화가 발 고창 갯벌에서 캔 백합으로 맛을 낸 죽과 초무침. 참게장은 양념에 비벼 김에 싸 먹어 기본은 고추장고창천. 양념이다. 문많아더할 이 도톰하고 맛도 어의 나위 없다. 보리새우보다 곱절 이상 리안 레스토랑 ‘상 달했다(위 사진). 고창 풍천장어 원조집으로역 통하는 ‘연기식당’ 의 장어구이 상차림. 야 제맛이다. 42년 내력 ‘인천가든’의 조정자(65) 사장. 민물 새우탕이 대표 메뉴다. 열어 3대째 이어오는 ‘연기식당’ 깊다. 새만금 간척 을 비싼 토하젓이 밑반찬으로 깔린다. ↗
살살 녹는 풍천장어 조개의 여왕백합 선운사 단풍도 식후경
제17196호 40판
↘ 맛있는 농장 상하농원
초행자는 카페부터
고창 서쪽 끄트머리의 구시포. 너른 갯벌과 해수욕장이 있어 예부터 관광객 이 끝이지 않던 명소인데, 요즘은 바다 나 일몰 구경하는 사람보다 밥 먹으러 찾는 이들이 더 많다. 구시포항 인근에 자리한 ‘상하농원’의 힘이다. 상하농원 은 고창군과 농림축산식품부, 매일유업 이 합자해 2016년 문을 연 농촌 테마파 크다. 9만9000㎡(약 3만 평) 규모로, 양· 젖소·염소가 사는 동물농장이자 호텔이 며 유기농 햄·잼·빵을 만드는 공방이다. 유럽풍 농가 산책, 송아지 먹이 주기, 빵 만들기, 농산물 수확, 김장 체험 등 즐길 거리가 제법 다양한데 누가 뭐래 도 먹는 즐거움이 가장 크다. 농원 한편 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상하키친’은 농 원 공방에서 만든 소시지, 텃밭에서 갓 뜯어낸 제철 채소, 목장에서 짜내고 발 효한 우유와 치즈 등 각종 유기농 식재
양껏 먹고 돌아다니는 ‘먹방 투어’에 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식가의 쉼 터가 되어줄 특색 있는 카페가 고창 곳 곳에 포진해 있다. 고창이 낯선 여행자 라면 고창읍성 앞 ‘모로가게’부터 들러 보길 권한다. ‘맛집’ ‘술집’ ‘숙소’ ‘인생 사진’ 등 취향대로 운만 띄우면 오지랖 넓은 주인장이 생생한 여행 정보를 꺼 내놓는다. 베테랑 여행작가이자 여행사 대표인 김수남(53)씨가 운영하는 카페다. 규모 는 작지만 각종 여행 서적으로 빼곡한 서가, 매월 주제를 바꿔가며 사진을 전 시하는 담벼락 사진관 등 구석구석 둘 러보는 재미가 있다. 케냐 기린 호텔을 연상케 하는 벽화 쪽 테이블이 이른바 인기 포토존이다. 흑임자·귀리 라떼, 우 슬식혜 등을 대표 메뉴로 내놓는다. 빈 손으로 들어갔다가, 노트 한가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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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함께 제주올레, 차박 캠핑 여행은 멈추지 않는다 코로나가 바꾼 여행레저 풍경 캠핑 예약 작년의 두 배로 증가 근교 산 찾는 ‘초보 등산’ 급증 럭셔리 회원 호텔도 최대 호황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국내 관광산업은 직격탄 을 입었다. 제주도까지 영향이 미쳤다. 그러나 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3월 제 주도 내국인 방문자 수가 지난해 절반 이하로 추락했다가 10월 현재 85% 이상 까지 올라왔다. 국내 최고의 자연친화적 관광지로서 해외여행 수요를 흡수한 덕 분이다. 흥미로운 건, 고급 콘텐트가 유 난히 호황을 누린다는 사실이다. 이를 테면 제주신라호텔의 허니문 패키지를 들 수 있다. 1박 100만원이지만, 해외여 행 대체 상품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에도 여행은 계속된다. 다만 여행의 방식이 달라졌을 뿐이다. 대규 모·단체·싸구려 여행은 타격을 입은 대 신, 비대면·체류형·자연친화적·럭셔리 국 내 여행이 선전하고 있다. 세상이 변했 다. 세상이 변했으니 여행도 변해야 한 다. 코로나 시대, 주목해야 할 여행레저 풍경을 소개한다. 자연 속으로 ‘사람을 피해 자연으로 갔다.’ 코로 나 시대 여행법은 이 한 줄로 요약된다. 2~6월 ‘카카오내비’ 이동 데이터에 따르 면 동물원(-43%)·테마파크(-38%) 같은 전통 관광지 방문율이 급감했다. 대신 산(22%), 계곡(43%), 캠핑장(77%) 방문 이 폭증했다. 신인류 ‘산린이(등산 초보)’의 출현도 코로나 시대의 산물이다. 레깅스·운동화 같은 가벼운 차림으로 산에 올라 SNS 에 부지런히 인증사진을 올리는 산린이 의 등장은 등산복 차림의 중장년 세상 이었던 산행 풍경을 바꿨다. 산린이는 굳이 높은 산, 먼 산을 찾지 않는다. 국 립공원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올 1~9월 22개 국립공원 탐방객은 평균 18.5% 줄 었으나, 북한산(+19.3%) 치악산(+23.9%) 계룡산(+16.8%)은 도리어 탐방객이 늘었 다. 대도시에 있거나 접근성이 좋은 국 립공원이다. 캠핑도 호황을 맞았다. 캠핑장 예 약 사이트 ‘땡큐캠핑’에 따르면, 지난달 5~25일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92% 증가했다. 자연 속에 차를 세 워두고 캠핑을 즐기는 ‘차박’ 열풍도 지
코로나 사태 열 달째, 사람들은 여행을 멈추지 않았다. 다만 여행 방식이 달라졌을 뿐이다. 올해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26개 코스에서 동시에 15명이 한 코스씩 걷는 기발한 방식을 선보였다. 축 제 참가자들의 모습.
속하고 있다. 네이버 카페 ‘차박캠핑클 럽’ 회원 수가 지난 3월 9만 명에서 10월 19만 명으로 폭증했다. 코로나 시대 국립공원의 대처는 평가 할 만하다. 전국 국립공원은 문을 닫은 적이 없다. 바이러스가 무섭게 퍼져나 갔던 봄에도 일부 시설만 폐쇄했다. 이 후에는 야영장 50% 운영 방침을 유지 했다. 단풍 시즌에는 대형 버스의 주차 장 출입을 막았고 케이블카 탑승 인원 을 절반으로 줄였다. 대규모·단체 중심 이었던 산행 문화를 소규모·개별 위주로 이끈 것이다. 국립공원공단 김상기 탐방 관리이사는 “국민의 불안하고 지친 마 음을 달래기에 국립공원만한 곳이 없다 고 판단해 적극적인 운영 방침을 세웠 다”고 말했다. 생활이 관광이 되다 인구 3만5000명이 채 안 되는 남도의 마을 전남 강진. 이 외진 갯마을이 올 해 뜨거운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강진 군 문화관광재단이 5월 시작한 생활관 광 프로젝트 ‘강진에서 1주일 살기’에 쏠 린 관심 덕분이다. 목표 인원의 두 배 가 넘었는데도 신청이 쇄도해 급하게 예 산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을 중앙일보 가 보도한 10월 15일. 강진군청 홈페이
[사진 제주올레]
지는 다운됐고, 강진군청과 강진군 문화 관광재단은 온종일 울리는 전화로 몸살 을 앓았다. 이튿날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도 ‘강진에서 1주일 살기’는 코로나 시대 유력한 여행 콘텐트로 거듭 인용됐다. 강진에서 1주일 살기는 강진의 농박( 농촌민박) 브랜드 ‘푸소(FUSO)’를 문체 부 생활관광 공모사업에 적용한 사례다. 참가자가 푸소 농가에 머무는 6박 7일간 모두 12끼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 15 만원이고, 농가엔 같은 액수의 지원금을 더해 1인 30만원씩 수익이 돌아간다. 숙 박업은 원래 아침 식사만 제공할 수 있 는데, 저녁 식사가 농촌 체험 활동의 하 나로 포함됐다. 강진 1주일 살기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은 시골 인심이다. 밭에서 갓 딴 채 소로 차려준 시골 밥상에서 참가자들 은 위안을 받았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시골 생활은 도시 생활에 찌든 현대인 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 콘텐트였다. 독립 농가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만 생 활한다는 점도 비대면 여행을 실천하는 것이었다. 11월 3일 현재 강진에서 1주일 살기에 참여한 농가는 29곳이고, 참가자 는 1007명이다. 농가를 더 구하지 못해 밀려드는 참가 신청을 뿌리치고 애초 목 표의 세 배 가까운 참가자만 수용했다.
하루 500만원 방이 팔린다 코로나 시대는 뜻밖의 여행 트렌드 를 생산했다. 여행 목적지로 이름난 관 광지보다 고급 숙박시설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회원제 리조 트나 소규모 럭셔리 호텔·리조트가 때 아닌 특수를 누렸다. 이를테면 서울 남산의 호텔 반얀트 리 클럽 앤 스파는 2010년 개관 이래 객실 부문 최대 매출을 올렸다. 코로 나 사태 이후 투숙률 80~90%를 꾸준 히 유지하고 있다. 총 50개 객실 규모 로 주말 기준 1박 70만원이 넘는다. 모 든 부대시설(수영장·피트니스센터·테니 스장 등)은 회원제로 운영된다. 사우스케이프(남해), 세이지우드(홍 천), 포도호텔(제주도), 아난티 펜트하 우스 서울(가평) 등 이른바 럭셔리 골 프 리조트도 호황을 누렸다. 이들 리조 트는 모두 객실이 50개가 안 된다. 해외 로 분산됐던 골프 여행객이 몰리기도 했지만,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시설 과 서비스가 통했다. 세이지우드의 최 상위 객실 펜트하우스 사례가 있다. 하 룻밤에 500만원이 넘는 객실의 지난해 투숙률은 ‘0’이었다. 올해는 8월에만 17 일이나 손님을 맞았다. 여행업계 대부분이 힘들다는데, 고급
시설이 왜 인기일까. 방역 지침에 의외 로 답이 있다. 고급 시설은 많은 사람 이 몰리지 않는다. 안전과 방역도 여느 대중시설보다 믿을 만하다. 고가 회원 제 시설일수록 비대면이 이뤄진다. 여 기저기 돌아다니느니 편안하고 안전한 곳에서 쉬는 게 낫다. 국내 여행이라고 싸구려만 팔리는 게 아니다. 코로나바 이러스가 가르쳐준 이치다. 따로 그리고 함께 시방 제주도에서는 제주올레 걷기축 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전국의 거의 모든 문화관광 축제가 취소됐지만, 제 주올레 걷기축제하고는 상관이 없다. 올해도 신나게 길을 걷는다. 규모도 크 게 줄지 않았다. 11월 3일 현재 축제 참 가자는 5400명이다. 대규모 행사가 불가능한 시대, 제주 올레는 어떻게 축제를 열 수 있을까. 5400명이 모인다면 위험한 것 아닐까. 걱정은 붙들어 매시라. 묘수가 등장한 다. 이른바 ‘따로 함께’ 전법이다. 축제 참가자는 코스마다 최대 15명 으로 제한된다. 이 15명이 팀을 이뤄 하루에 한 코스씩 걷는다. 오늘 1코스 를 걸으면 내일 2코스를 걷는 식이다. 이렇게 23일을 걸으면 제주도 본섬 23 개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이와 같은 팀이 모두 23개 꾸려진다. 23개 팀이 23개 코스에 흩어져 각자 출발한다. 23 개 팀이 하루에 한 코스씩 23일간 23 개 코스를 이어달리기하듯이 걷는다. 23일간 23개 팀은 같은 올레길을 걷는 다. 그러나 길에서 만나는 일은 벌어지 지 않는다. ‘따로함께’. 2020 제주올레 걷기축제 의 슬로건이다. 코로나 시대 방역 지침 과 딱 맞아 떨어진다. 축제 전체 참가 자는 850명이지만, 그들이 여러 날 여 러 코스를 걸어 누적 참가자는 5400명 이 된다. 제주올레 걷기축제의 개최가 중요한 이유는, 코로나 시대에도 어떻 게든 축제를 열었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예산을 허투루 날리지 않았다는 데 있다. 축제는 11월 14일 끝난다. 손민호·최승표·백종현 기자
회원제 럭셔리 숙소는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차에서 잠자며 자연을 즐기는 ‘차박’이 유행이다.
[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중앙포토]
ploveson@joongang.co.kr
S6 S 6 건강한 가족 B12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석 석달 달 이상 이상 밤참 밤참 늪에 늪에 빠졌다면 빠졌다면 병 병 아침 아침 식사, 식사, 저녁 저녁 간식이 간식이 탈출구 탈출구 ‘야식 증후군’ 극복하기 ‘야식 증후군’ 극복하기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콕’ 생 올해 ‘집콕’ 생 활로 사회적 야식의 거리두기로 유혹에 빠진인한 사람이 크게 활로 야식의 유혹에 빠진 사람이 크게 늘었다. 치킨에 맥주, 피자에 콜라 등 기 늘었다. 치킨에 맥주, 피자에 콜라 등기 름지고 자극적인 메뉴의 손짓에 흔들리 름지고 메뉴의 손짓에 흔들리 기 쉽다.자극적인 그런데 3개월 넘게 밤마다 야식 기 쉽다. 그런데 3개월 넘게 밤마다 야식 을 즐기고 있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볼 을 즐기고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바로 ‘야간특정 식이질환을 증후군’(이하 야 수 있다. 바로 ‘야간 식이 증후군’(이하 야 식 증후군)이다. 이는 엄연한 질환이다. 식 증후군)이다. 이는 엄연한 질환이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는 “야식 증후군은 신경성 거식증, 교수는 “야식 신경성 거식증, 폭식 장애 등과증후군은 함께 정신과 질환인 식이 폭식 장애 등과 함께하나”라고 정신과 질환인 식이 장애(섭식장애)의 설명했다. 장애(섭식장애)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야식 증후군 환자는 전체 인구의 1.5% 야식 증후군 환자는 전체 인구의 로 추정되는데 특히 정상 체중인 1.5% 사람 로 추정되는데 특히 정상 체중인 사람 (0.4%)보다 비만 환자(9%), 심한 비만 환 (0.4%)보다 비만 환자(9%), 심한 비만 자(27%)에게서 훨씬 더 많이 발병한다.환 자(27%)에게서 훨씬 더 많이 발병한다. 스트레스·불안감·우울증이 주요 원인 스트레스·불안감·우울증이 주요 야식 원인 증후 야식을 즐기는 사람은 무조건
야식을 즐기는 사람은 무조건 야식 증후 군 환자일까. 그렇지 않다. 강 교수는 “세 군 그렇지 않다. 강 교수는질환 “세 계 환자일까. 의학계에선 미국의 DSM(정신 계 의학계에선 미국의 DSM(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5판에 근거해 야식 진단 및 통계 편람) 5판에 근거해 야식 증후군을 진단한다”며 그 기준을 제시 증후군을 진단한다”며 그 기준을 제시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저녁 식사 후 잘 했다. 이섭취한 기준에음식이 따르면하루 저녁총식사 후잘 때까지 섭취량의 때까지 섭취한 음식이 하루 식욕이 총 섭취량의 25% 이상이고 이 시간대에 왕성 25% 이상이고 이 시간대에 식욕이 먹는 왕성 한 경우, 한밤중에 자다 깨 음식을 한 경우, 자다 깨또음식을 경우 등이한밤중에 대표 증상이다. 주 4회 먹는 이상 경우 등이 대표 증상이다. 또 주 4회 이상 ‘아침 식욕부진’을 경험하거나 야식을 즐 ‘아침 식욕부진’을 경험하거나 야식을 기며 주 2회 이상 불면증에 시달리는 즐 경 기며 주 2회 이상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 우, 야식을 끊지 못해 심한 스트레스를 우, 야식을 못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일상에끊지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이를 받고 일상에 지장을 초래하는 이를 3개월 이상 지속하면서 다른 경우, 원인 질환 3개월 지속하면서 원인 야식 질환 이 없는이상 경우 등에 모두 다른 해당하면 이 없는 경우진단한다. 등에 모두 해당하면 야식 증후군으로 증후군으로 대표적인진단한다. 원인은 ‘부정적인 정서’다. 대표적인 원인은 ‘부정적인 심한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정서’다. 등이다. 심한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증 등이다.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 챙기고 하루 세끼따뜻한 규칙적인 식사 챙기고 배고프면 물·우유 마시고 배고프면 따뜻한 물·우유 마시고 양송이 수프토스트 한 조각 먹고 양송이 수프토스트 한 조각 먹고
강 교수는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우 강 교수는 “스트레스가 우 울감이 심해질 때 야식을계속 먹어쌓이고 쾌감을 느 울감이 심해질 때 야식을 먹어 쾌감을 느 낀 경험이 많아질수록 스트레스가 심해 낀 경험이 스트레스가 심해 지면 뇌의 많아질수록 쾌감중추가 야식으로 보상받 지면 보상받 기를 뇌의 원해쾌감중추가 결국 야식에야식으로 대한 중독성을 기를 결국 야식에 대한 중독성을 띨 수 원해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논문에 따 띨 수야식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논문에 따 르면 증후군은 일반인의 약 1.5%에 르면 야식 증후군은 일반인의 약 1.5%에 서 발견되는 반면, 우울증 환자에게선 이 서 발견되는 반면, 우울증 환자에게선 이 비율이 21~35%까지 치솟는다. 비율이 21~35%까지 치솟는다. 또 다른 원인은 ‘야식을 반복적으로 또 다른 원인은 ‘야식을 반복적으로
먹는 습관’이다. 야식을 반복해 즐기다가 먹는 야식을 반복해 즐기다가 수면 습관’이다. 리듬이 깨져 밤마다 허기를 느끼고 수면 리듬이 깨져야식을 밤마다먹으면 허기를수면 느끼고 야식을 원한다. 시 야식을 원한다. 야식을 먹으면 수면 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렙틴)이 줄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렙틴)이 어들고 식욕 촉진 호르몬(그렐린)이 줄 높 어들고 식욕 촉진 호르몬(그렐린)이 높 게 분비되면서 음식을 찾게 한다. 수면 게 분비되면서 음식을 찾게분비량도 한다.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줄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도 불 줄 어든다. 이는 불면증을 유발하는데, 어든다.스트레스 이는 불면증을 유발하는데, 불 면증은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면증은 높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농도를 유지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 농도를 높게 해 야식을 또유지하고, 찾게 한다.이를 해소하기 위 해 야식 야식을 또 찾게 한다. 증후군이 데려오는 질환은 ‘비 야식 증후군이 데려오는 질환은 만’이다. 비만은 고혈압·당뇨병 같은‘비 대 만’이다. 비만은 고혈압·당뇨병 같은 대 사증후군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사증후군과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비만으로 인한 스트레스 자체가 높인다. 비만으로 인한안내한다. 스트레스 자체가 또다시 야식의 늪으로 가천대 또다시 가정의학과 야식의 늪으로 안내한다. 길병원 고기동 교수는가천대 “야식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야식 으로 인한 체중 증가로 자아존중감이 떨 으로 인한 체중 증가로 자아존중감이 떨 어지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야식 증후 어지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야식 증후 군 환자가 많은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보 군 환자가 많은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보
상 심리로 야식을 또 찾는다”고 언급했 상 야식을 또 찾는다”고 언급했 다.심리로 이들 환자에겐 ‘역류성 식도염’도 잘 다. 이들 환자에겐 ‘역류성 식도염’도 잘 따라온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 따라온다. 소화기내과 이항 락 교수는 한양대병원 “늦은 시간 야식을 먹으면 소 락 교수는 “늦은 시간 야식을 먹으면 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에 머물다가 소 수 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에 머물다가 면 시 위 속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수 올 면 시 위 속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올 라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고 경고 라와 경고 했다.역류성 이 경우식도염을 심한 가슴유발한다”고 통증, 목 불편함, 했다. 이 경우 심한 가슴 통증, 목 불편함, 목 이물감, 기침, 천식 증상을 동반한다. 목 이물감, 기침, 천식 증상을 동반한다. 야식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하는 다양한 야식의 이유다. 연결고리를 끊어야 하는 다양한 이유다. 따뜻힌 물로 샤워, 걷기로 식욕 억제 따뜻힌 물로 샤워,예방·극복하는 걷기로 식욕 억제 방법이 야식 증후군을
야식 예방·극복하는 방법이 있다. 증후군을 기본적으로는 하루 세끼 식사를 있다. 기본적으로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챙기는 것이다. 이 식사를 교수는 규칙적으로 이 교수는 “아침 식사를챙기는 거르면것이다. 공복 시간이 길어 “아침 식사를 거르면 공복 시간이 길어 져 그렐린 수치가 높아지고 점심·저녁에 져 그렐린 수치가 높아지고 점심·저녁에 폭식할 위험이 증가한다”며 “야식 증후 폭식할 위험이 증가한다”며 “야식 증후 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렙틴과 그렐린 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렙틴과 그렐린
이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분비되도 이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분비되도 록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규칙적인 식 록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고 규칙적인 식 사를 하는 게 야식 증후군 극복의 지름 사를 하는강조했다. 게 야식 증후군 극복의 지름 길”이라고 길”이라고 강조했다. 야식이 익숙한 이들이 당장 오늘부터 야식이 익숙한 이들이 당장 한밤중 허기를 지우기란 쉽지오늘부터 않다. 늦 한밤중 허기를 지우기란 않다. 늦 은 시간대에 배고픔을 참기쉽지 힘들다면 따 은 시간대에 배고픔을 참기 힘들다면 따 뜻한 물·우유를 마셔보자. 그래도 부족 뜻한 물·우유를 마셔보자. 부족 하다면 150~200㎉ 수준의 그래도 저칼로리 간 하다면 150~200㎉ 수준의 저칼로리 간 식이 권장된다. 김형미 동덕여대 식품영 식이 권장된다. 김형미 동덕여대 식품영 양학과 겸임교수는 “우유 한 잔에 고구 양학과 겸임교수는 “우유 한 잔에 토스 고구 마 반 개를 먹거나 양송이 수프에 마한 반 조각을 개를 먹거나 수프에 토스 트 먹으면양송이 저칼로리로 맛있게 트 한 조각을 먹으면 저칼로리로 맛있게 허기를 달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약간 허기를 물에 달랠 샤워하는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약간 뜨거운 것도 좋은 방법이 뜨거운 물에 샤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다. 고 교수는 “약간 뜨거운 물은 교감신 다. 고자극해 교수는위장 “약간 뜨거운 물은 교감신 경을 활동을 억제하므로 식 경을 자극해 위장 활동을 억제하므로 욕 조절에 도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식 걷 욕 조절에 도움될 수 있다”고 걷 기 운동은 세로토닌의 분비를말했다. 촉진해 기 기 운동은 분비를 촉진해 기 분을 좋게 세로토닌의 만든다. 스트레스를 해소해 분을 좋게 만든다. 야식의 유혹을 막는스트레스를 데 도움된다.해소해 주 4회 야식의 유혹을 막는 데 증가하지 도움된다.않는다 주 4회 이상 운동하면 식욕이 이상 운동하면있다. 식욕이 증가하지 않는다 는 연구결과도 자신만의 스트레스 는 연구결과도 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해소법을 중요하다. 야식의 만약 이찾는 같은것도 생활수칙으로도 만약 끊기 이 같은 생활수칙으로도 야식의 유혹을 힘들다면 의학의 도움을 받 유혹을 끊기 힘들다면 의학의 도움을 받 아보자. 약물치료로는 항우울제인 선택 아보자. 약물치료로는 항우울제인계열), 선택 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 토피라메이트(간질·편두통 치료제) 등 토피라메이트(간질·편두통 치료제) 등 이 쓰인다. SSRI 계열 약은 우울감을 개 이 쓰인다. SSRI 계열 약은 우울감을 개 선하거나 야간 각성도를 낮추고 식욕을 선하거나 각성도를 낮추고 식욕을 떨구는 데,야간 토피라메이트는 야식 섭취 행 떨구는 데, 토피라메이트는 야식 섭취 행 동 욕구를 낮추는 데 효과를 낸다. 비약 동 치료로는 욕구를 낮추는 데 효과를 낸다. 비약 물 광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물 치료로는빛을 광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광 치료는 우울 활용한 대표적이다. 광 치료는 우울 빛을 활용한 대표적이다. 감 개선에, 인지행동 치료는 식이 패턴, 감 개선에, 인지행동 패턴, 수면 습관 개선 교육과치료는 심호흡식이 등 이완 요 수면 습관 개선다스리는 교육과 심호흡 등 이완 요 법으로 기분을 데 효과적이다. 법으로정심교 기분을기자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simkyo@joongang.co.kr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중노년 괴롭히는 무릎 통증 해소엔 적절한 운동과 MSM·NAG 필요 전문의 칼럼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대표원장 전문의 칼럼 반재상 대표원장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관절 건강 돕는 방법 바노바기성형외과
스트레칭으로 근육·관절 유연히 MSM은 통증 일으키는 염증 줄여
얼굴 볼륨·흉터 채우기엔 콜라겐 필러 효과적 NAG는 관절·연골 기능 원활하게 얼굴 볼륨·흉터 채우기엔 콜라겐 필러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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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절염 환자 4명 중 1명은 심한 통 증을 안고 산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 환절기에는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통증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깊어지고 이 더 심해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국내 사람은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깊어지고 볼륨도 이렇게 얼굴정도를 곳곳에 노 관절염 환자 424명의 통증 조 볼륨도 감소한다. 이렇게 얼굴 곳곳에 노 화가 나타나는 원인은 피부의 탄탄한4점 모 사한 결과 대상자의 무려 79.3%가 화가 나타나는 원인은 피부의 탄탄한 모 양을 유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줄어 이상(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호소했고, 양을 유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줄어 들기 때문이다. 이럴 통증인 때는 필러를 통해 21.4%는 가장 심각한 10점이라고 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필러를 통해 주름을 개선하고 움푹관절 들어간 부분을 보 답했다. 관절 통증은 연골이 손상 주름을 개선하고 움푹 들어간 부분을 보 완할 수 있다. 특히 콜라겐 계열 필러는 돼 생기는 통증이다. 보통 무릎 연골의 완할 수 있다. 특히 콜라겐 계열 필러는 몸 안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꺼지고 손상 범위가 1㎠ 정도만 돼도 통증을 느 몸 안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꺼지고 파인 얼굴에 볼륨과 탄력을 되찾아준다. 끼기 시작한다고 한다. 파인 얼굴에 볼륨과 되찾아준다. 최근 많이통증이 쓰이는탄력을 히알루론산 필러가 초기에는 관절을 쓸 때만 있 최근 많이 쓰이는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가 나오기 전 사용됐던 필러는 콜라 지만 점차 진행되면 관절 운동에 제한 나오기 전 사용됐던 최초의 필러는 콜라 겐 필러였다. 1980년대 초, 소와 돼지 피 이 생기고 시큰하고 뻣뻣한 현상까지 겹 겐 필러였다. 1980년대 초,사용한 소와악화하는 돼지 피 부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필러가 친다. 운동이 어려워 통증이 부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사용한 필러가 등장했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증상을 방치 등장했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필러제로 승인받기도 했지만 유지 한다. 기간 하면 관절이 붓거나 변형되기도 필러제로 승인받기도 했지만 유지 기간 이 짧고 알레르기 등이닳고 있었다. 다리 안쪽의 관절반응 연골이 손상되 이현재 짧고 알레르기 반응 등이과잉 있었다. 콜라겐 계열 필러는 이런 면서 염증이 생기고 뼈가 형성되 현재 콜라겐 계열 단점을 보완해 지속필러는 기간을 늘 면서 다리가 안쪽으로 휘는이런 ‘O’자형 다 단점을 보완해 지속 기간을 늘 리고 부작용 가능성을 줄였다. 리가 된다. 리고 부작용 줄였다. 많은 병원에서 시술 부위와 관절 통증이가능성을 악화하는 것을기막으려면 많은 병원에서 시술 부위와 기 중요하 대 효과에 각각줄이는 용도에것이 맞는 우선 관절따라 부담을 대 효과에 따라 각각 용도에 맞는 콜라겐 필러를 다. 걸레질 같은사용하고 가사노동을 피하고, 과 콜라겐 필러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콜라겐이 체중일 경우엔 체중을 줄여야 한다. 통 있다. 특히 콜라겐이 증이 있다고 운동을 멀리하는 것은 금
과체중 예방, 주변 근육 강화해야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허벅지 앞쪽 근육(넓적다리 네갈래근)을 강화하는 것이다. 무릎관절 빠지면서 주름이 깊게 파인 경우 빠진 콜 빠지면서 주름이 깊게 경우 빠진 콜 을 안정화할 수데있다. 일주일에 3회치료 이 라겐을 채우는 가장파인 자연스러운 라겐을 채우는 데 가장 자연스러운 치료 상, 하루에 30분씩 걷는 것이 도움된다. 방법이 바로 콜라겐 필러 시술이다. 방법이 바로필러의 콜라겐 필러피부 시술이다. 단,‘쥬베룩’ 경사가 심한 곳이나 계단,바깥쪽 평평하지 경우 표 ‘쥬베룩’ 경우 피부 바깥쪽 표 않은 길을 필러의 오래 걸으면 오히려 관절에 피 가까이에 주입할 수 있는 아주 미세한 피 가까이에 주입할 수 있는 아주 미세한 무리가 갈 수 있다. 입자 구조인데, 움푹 파인 피부를 채우고 입자 구조인데, 움푹 경우에는 파인 피부를 채우고 걷는 것마저 힘든 관절에 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미세한 잔주름·모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미세한 잔주름·모 담을 주지 않는 수영이나 수중 체조 공 같 공·흉터를 채워주는 데 효과적이다. 공·흉터를 채워주는 효과적이다. 공 은 운동을 하는 것이 데 좋다. 특히 물속에 갈빵 같이 푹신푹신한 구조의 미세 입자 갈빵 같이 푹신푹신한 구조의 미세 입자 서 피부 걷기, 아쿠아로빅 같은 수중 운동은 라 가까이 주입해도 비쳐 보이거나 라 피부 가까이 주입해도 비쳐 보이거나 무릎관절염 환자에게 추천되는 대표적 덩어리가 만져지는 게 없다. 덩어리가 만져지는 게 없다. 인 노화나 운동이다. 체중이 관절에 가하는 부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뺨 부위 노화나 등의 이유로 부위 담이 7분의다이어트 1가량으로 줄어 관절뺨 부담은 가 꺼졌다면 ‘레니스나’ 필러가 도움된 가 꺼졌다면 ‘레니스나’ 필러가 도움된 줄이고 운동 효과는 없지만 높일 수인위적이지 있다. 이때 다. 즉각적인 다. 즉각적인 효과는 없지만 인위적이지 물의 깊이는 가슴까지 오는 것이 적당하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볼륨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며이하루에 20~30분가량 본인의 상태를 차오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볼륨 이 차오르는 효과를 수 즉각적인 있다. 파악해 시행하는 것이볼 좋다. 이마나 콧대 등에 볼 등에 즉각적인 볼 륨이마나 효과를콧대 원한다면 ‘엘란쎄’ ‘아 륨 효과를 원한다면 ‘엘란쎄’ ‘아 보행 기능 개선등이 돕는 성분 섭취를 테콜’ 적합하다. 엘란쎄는 테콜’ 등이먹는 적합하다. 엘란쎄는 관절 보통 건강에도 중요하다. 2~4년 정도것이 효과가 유지되 보통 2~4년 정도 효과가 유지되 영양 섭취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 며, 아테콜의 경우 10년가량 효과 며, 아테콜의 경우 10년가량 효과 한다. 관절가 통증을 줄여주고 관절 건강 지속하는 반영구 필러다. 가 지속하는 반영구 필러다. 을 돕는 영양 성분을 챙기는 것이 필요 자주 재시술을 받을 자주 재시술을 필요 하다. 이들 성분을 지속해서 받을 체내에 공
가 없어 번거로움을 덜었다. 단, 이들 필러 가관절 없어 번거로움을 단,할 이들 필러 건강을 위해덜었다. 챙겨야 대표적 는 효과가 오래가는 만큼 다양한 종류의 는 만큼 다양한 종류의 인 효과가 성분이 MSM이다. MSM은 연골과 필러 시술 오래가는 경험이 있고 안전한 수술 시스 필러 시술 경험이 있고 안전한 수술 시스 인대 갖춘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형성하 템을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좋다. 템을 갖춘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좋다. 고콜라겐 통증의 원인이히알루론산 되는 염증을 줄여주 필러와 필러는 지 콜라겐 필러와 히알루론산 필러는 지 는 기간에 작용을 차이가 하는 성분이다. 나이 속 있을 뿐 MSM은 두 성분 모두 속 차이가 있을 뿐때문에 두일반적으로 성분 모두 가 기간에 들면서 점차 감소하기 부족해 어떤 부위든 시술할 수 있다. 어떤 부위든추가로 시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진 분량을 섭취해 보충하는 것 히알루론산은 6~12개월, 콜라겐 필러는 히알루론산은 6~12개월, 콜라겐 필러는 이 필요하다. 제품에 따라 1~2년에서부터 10년까지 유 제품에 따라 1~2년에서부터 10년까지 유 MSM의 관절 통증필러는 개선 효과는 여러 지된다. 다만 콜라겐 효과가 오래 지된다. 다만 필러는 효과가 오래 연구를 눈 통해 확인됐다. 무릎관절염을 앓 가므로 밑 콜라겐 애교살 같은 민감한 부위에 가므로 눈밑 애교살 같은 민감한 부위에 40~76세 미국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 는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는 시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으로 MSM을 하루 2회, 총 6g(최초 3일 필러를 주입할 때는 혈관이 적고 안전 필러를 주입할 때는 혈관이 적고 안전 은 부위에 2g, 이후가능한 4일은 적은 4g)씩용량을 12주간 나눠서 섭취하 한 한 부위에 가능한 적은 용량을 나눠서 게 한 결과, 섭취 6주 후부터 관절의 뻣 천천히 주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치약을 천천히 핵심이다. 치약을 뻣함·불편함·통증이 개선되기 시작해 12 짜듯 푹주입하는 짜는 것이것이 아니라 일정하게 몰딩 짜듯 푹 짜는 것이 아니라 일정하게 몰딩 주 하면서 후에는 골관절염 지수(WOMAC)가 을 편평하고 고르게 주사한다. 많 을 하면서 고르게 주사한다. 많 MSM 섭취편평하고 전 58에서 43.4로 줄었다. 관 은 사람이 필러 시술은 간단하다고 생각 은 사람이 필러방법으로 시술은 간단하다고 생각 절의 불편함을 나타내는 신체 기능 지 하지만 잘못된 시술을 받을 경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시술을 받을 경 수도 51.5에서 MSM 가져올 섭취 12주 후있다. 35.8 우 심각한 부작용을 수도 우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 로 감소했다. 지수는 증 따라서 검증된이들 제품과 함께높을수록 임상 경험이 따라서 검증된 제품과 함께 임상 경험이 상이 의료진에게 심각한 것을필러 의미한다. 많은 시술을 받는 것이 많은 의료진에게 필러 시술을 받는 것이 NAG(N-아세틸글루코사민)도 중요하 중요하다. 중요하다. 다. 관절의 활액을 증가시켜 보행 기능
액상형 장 정결제와 달리 특유의 대장 내시경검사는 준비가 전부다. 액상형 장 정결제와 달리 특유의 대장 내시경검사는 준비가 장을 전부다. 맛·냄새가 없어 약 복용이 편 한 번을 받더라도 확실하게 비 불쾌한 맛·냄새가 약 복용이 한 번을 받더라도 확실하게 장을 비 불쾌한 하다. 여기에 장내없어 거품을 없애는 편 시 워야 한다. 여기에 장내 거품을 별도로 없애는 거 시 워야 한다. 메티콘 성분을 추가했다. 최근 복약 순응도를 높여 대장 내 하다. 메티콘 성분을 추가했다. 별도로 거 최근 복약 순응도를 높여 대장 내 시경검사의 정확도를 끌어올린 약이 품을 제거하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 제거하는 시경검사의 정확도를 끌어올린 약이 품을 도 된다. 액상형약을 대비 복용하지 주성분인 않아 OSS 나왔다. 한국팜비오에서 판매하는 도 된다. 액상형 대비 주성분인 OSS 나왔다. 한국팜비오에서 판매하는 알약형 장 정결제 ‘오라팡정’(사진) 복용량을 10%가량 줄여 안전성도 10%가량 이 줄여 안전성도 알약형 장 정결제 ‘오라팡정’(사진) 복용량을 확보했다. 오라팡은 같은 우수성 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오라팡은 이 같은 우수성 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을 토대로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장 세척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확보했다. 토대로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장 세척장 효과와 인정받은 을 받았다. 액상형 정결제안전성을 성분인 OSS(Oral 액상형 장 정결제 성분인 OSS(Oral 오라팡의 장 세척 효과는 우수하 Sulfate Solution·경구용 황산염 액 받았다. 장 세척 효과는 우수하 Sulfate Solution·경구용 황산염 오라팡 복용군의 95%에서는 상 제)를 알약으로 개량했다. 세계 액 최 다.오라팡의 다. 오라팡 복용군의 95%에서는 상 제)를 알약으로 개량했다. 세계 최 초의 OSS 알약형 대장 내시경 장 정 행결장·횡행결장·하행결장·S결장· 초의 OSS 알약형 대장 내시경 장정 직장 등 모든 대장 점막을 깨끗하게 결제다. 대장 내시경검사 전날과 당 행결장·횡행결장·하행결장·S결장· 등수 모든 대장 점막을 결제다. 대장 내시경검사 전날과 당 관찰할 있다. 액상형 장 깨끗하게 정결제와 일 각 14개의 알약을 물과 함께 먹으 직장 있다.않는 액상형 장 정결제와 일각 14개의 알약을 함께 먹으 관찰할 비교해 수 뒤지지 수준이다. 특히 면 보다 편하게 대장물과 내시경검사를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면 보다수 편하게 장벽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특히 거품 준비할 있다. 대장 내시경검사를 비교해 장벽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거품 준비할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수 있다. NAG에 대한 오라팡은 인체 적용시험 결과 유 을 구성하는 생 까지 없앤다. 우수한 장 세 까지 없앤다. 오라팡은 우수한 장1년 세 결과가 도출됐다. 관절이 건강하 성을 촉진하는 핵심 성분으로 알려져 의미한 척 효과와 복약 편의성으로 출시 척 효과와 복약 편의성으로 출시 1년 않은 평균 연령 74세 노인 68명을 등 대 있다. 이 성분은 체내 연골·관절 활액에 지 만에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만에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 등 매일 대장항문 NAG 0.5g전문병원 혹은 1g 분포해 있는데, 노화로 인해 점차 부족 상으로 주요16주간 대학병원과 주요 대학병원과 대장항문 전문병원 섭취하게 한 결과 해지면 자연스럽게 연골의 충격 흡수 능 을 에서 처방되고 있다.보행 능력과 권선미계단 기자 에서 처방되고 있다. 권선미 기자 능력이 유의미하게 좋아진 것 력이 떨어지고 관절에 염증이 생기기 쉽 을 오르는 kwon.sunmi@joongang.co.kr
물이다. 적절한 운동은 필수다.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길러주는 스트레칭을
급하면 관절을 튼튼하게 해 관절을 오 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되는 성분이 다. 연골의 분해를 억제하고 연골 조직
류장훈 기자
다. 체내에 부족한 NAG를 섭취해 추가 해 주면 연골 세포를 자극해 퇴행 속도 를 늦추고 통증 완화를 돕는다.
kwon.sunmi@joongang.co.kr 으로 나타났다.
jh@joongang.co.kr
Printed on November 27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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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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